Wednesday, August 8, 2018
<제404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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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 눈앞 류현진, 트리플A서 5이닝 1실점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류현 진(LA 다저스)이 두 번째 재활 등판에서도 호투를 펼쳐 빅리그 복귀에 청신 호를 켰다. 류현진은 7일 네바다 주 리노의 그레이터 네바 다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
로야구 트리플A 경기 리 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 이아몬드백스 산하)전에 구단 산하 오클라호마시 티 다저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했다.
<B2면에 계속>
2018년 8월 8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코스타, 호날두 성실함에 경악…“연습량 따라가는 것 불가능” 더글라스 코스타(27)가 크리스티아 누 호날두(33)의 성실성에 놀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 스 FC로 이적한다” 라고 발표했다. 곧 이어 유벤투스도 호날두 이적을 발표 했다. 호날두는 1억 유로(한화 1,299억 원)의 이적료로 팀을 옮기게 됐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축구계를 양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가 지금 의 위치에까지 올라가게 된 비결은 타 고난 재능도 있다. 하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력도 있다. 그는 스포르팅 리스본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 절, 가장 먼저 훈련장 들어선 뒤 가장 나중에 나오는 선수로 유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이 공식은 유효했다. 유벤투스 이적 후에도 호날두의 이 습관(?)은 변하지 않았다. 이에 팀 동료 가 된 코스타가 혀를 내둘렀다. 지난 7일 영국 언론 <스포츠 바이블 >에 따르면 코스타는“호날두의 연습 량을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며고 개를 흔들었다. 이어“우리들이 도착하면 이미 훈련 을 시작한 호날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우리들이 집에 가려하는 시점에도 여전히 훈련에 매진 중인 그를 볼 수 있 다. 이런 선수는 본적이 없다” 며 칭찬 했다. 노력의 결실로 호날두는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의 신체나이
케이로스 인기 폭등 한국 포함‘4팀’제안 받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는 23세에 불과하며 체지방은 7%에 불과하다. 이는 20대 초반의 평균보다
훨씬 뛰어난 수치다. 호날두는 새 클럽 에서도 맹활약할 준비를 마친 듯 하다.
‘랭스행’석현준의 반전 꿈… 더는‘저니맨’은 안 된다 프랑스 리그2(2부) 트루아 공격수 석현준(27)이 1부 랭스 이적에 가까워 졌다. 라디오 RMC 스포르 등 프랑스 언 론은 석현준이 7일 랭스에서 메디컬 테 스트를 받았다며 새 시즌 다시 프랑스 1부 무대를 누빌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적료는 350만 유로(약 45억5000만원) 로 추정된다. 지난 시즌 트루아의 2부 강등에도 1부에서 26경기를 뛰며 6골 을 터뜨린 석현준은 올 여름 앙제의 관 심을 받았다. 그러나 RMC 스포르는 앙 제 구단이 석현준의 수술 전력 등을 문 제삼아 최종적으로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 지난 시즌 2부 우 승으로 1부 승격에 성공한 랭스가 손을 내밀었다. 랭스 유니폼을 입으면 석현 준의 유럽 커리어 11번째 팀이 된다. 석현준은 지난 2009년 만 19세 나 이에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프로 로 데뷔했다. 유럽에서 축구를 익히겠 다는 강한 의지로 입단 테스트를 거쳐 이뤄낸 성과다. 그러나 이후 한 팀에 정 착하기보다‘저니맨’삶을 살았다. 흐 로닝언(네덜란드)과 마리티무(포르투 갈)를 거쳐 2013~2014시즌엔 사우디 아라비아 알 아흘리에서 뛰었다. 그러 다가 다시 프르투갈 나시오날에 입단 해 유럽에 복귀했고 비토리아 세투발, 포르투 등에서 뛰었다. 2016~2017시 즌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반 시즌씩을 보냈고 지 난 시즌 트루아를 통해 프랑스 무대에 진출했다. 팀의 2부 강등으로 새 행선 지를 알아보던 석현준은 결국 랭스의 손을 잡았다. 프랑스 1부리거 생활을 지속하게 된 석현준으로서는 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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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활약 뿐 아니라 국가대표팀 복귀 도 동시에 노리게 됐다. 석현준은 지난 2016년 10월11일 이란과 월드컵 최종 예선 원정 경기 이후로 2년 가까이 태 극마크와 멀어졌다. 당시 포르투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뒤 터키, 헝가리 를 떠돌면서 존재감이 약해진 시기다. 지난 시즌 트루아에서 부활의 날갯짓 을 했으나 끝내 월드컵 본선 엔트리 진 입엔 실패했다. 1991년생인 석현준은 어느덧 전성기 기량에 근접해야 할 시 기다. 해외에서 오랜 기간 생활하면서 잠재력을 폭발할 계기를 여러 차례 맞
았으나 부상과 기복있는 플레이에 발 목이 잡혀 도약에 실패했다. 태극마크 를 되찾으려면 새 둥지에서 오랜 기간 팀에 녹아들면서 꾸준히 제 기량을 발 휘하는 게 중요하다. 러시아 월드컵에 서 김신욱 등 국내파 장신 공격수 활약 이 저조했던 점에서 여러 축구 팬은 유 럽 경험을 지닌 석현준의 확실한 도약 을 바라고 있다. 프랑스 북부 랭스를 연고로 1910년 설립된 랭스는 1~2부 리그를 오가다가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우승하며 다시 1부리그로 승격했다.
월드컵 이후 카를루스 케이로스 인 기가 급등했다. 한국을 포함한 4팀이 케이로스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 물 론 한국을 제외한 3팀 모두 최근 신임 감독을 확정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2011년 이란 대표 팀을 맡았다. 이란에 단단한 수비 조직 력을 입혀 아시아 최고로 군림했고 월 드컵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 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이란 수비에 고전했다. 16강 진출에는 실패 했지만 확실한 색깔로 세계인의 눈길 을 훔쳤다. 조별리그 탈락 후 이란과 재계약이 유력했다. 이란축구협회는 케이로스 감독과 재계약을 확신하며 2019 아시 안컵까지 동행을 강조했다. 그러나 미 국의 경제 제제로 연봉 일부를 지급하 지 못해 결별로 가닥 잡혔다. 케이로스 감독이 시장에 나오자 많 은 팀이 러브콜을 보냈다. 8일(한국시 간) 포르투갈 일간지‘오 조고’ 에 따르 면 총 4팀이 케이로스 감독과 함께하길 원했다. 한국을 포함해 알제리, 카메룬, 이집트가 케이로스에게 감독직을 제안
했다. 물론 한국을 제외한 3팀은 케이로 스 감독을 선임하지 않았다. 알제리는 전(前) 대표팀 주장 자멜 벨마디에게 지 휘봉을 넘겼고, 이집트는 과거 일본 대 표팀을 이끌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감 독에게 팀을 맡겼다. 카메룬은 네덜란 드 축구 레전드 클라렌서 세이도르프
를 선임했다. 한편 이란축구협회장은“대한축구 협회가 케이로스 감독과 접촉해 대표 팀 감독직을 협의했다” 라고 주장했다. 케이로스 코칭 스태프도 포르투갈로 돌아간 사실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이 란은 케이로스 감독과 재계약에 총력 을 다하고 있다.
‘계약 만료’김남일-차두리 거취, 신임 대표팀 감독 따라 결정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신태용 감 독을 보좌했던 김남일, 차두리 코치의 계약이 만료됐 이들의 거취에 시선이 쏠린다. A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의 계약기간은 7월 31일까지였다. 또한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계약도 7월 31일 까지로 동일했다. 8월 1일이 되면서 자 연스럽게 계약이 만료됐다. 이에 따라 신태용 감독을 도왔던 코치진들 모두 협회와 계약을 끝내게 됐다. 김남일, 차두리 코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로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흔들리 는 대표팀의 팀 정신을 바로잡고 후배 들을 이끌었다. 신태용 감독을 도와 자 신들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 해 도왔다. 이제 이들은 자유의 몸이 됐다. 지 도자로서 발을 내디딘 만큼 계속해서 지도자 생활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 온다. 하지만 K리그는 현재 시즌 중이 기 때문에 K리그 팀에 합류할 가능성 은 낮다. K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 더라도 내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오히려 대표팀 코치 업무를 계속 이 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협회는 외국인 지도자를 대상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신태용 감독을 보좌했던 김남일(오른쪽), 차두리(왼쪽) 코치
으로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진 행하고 있다. 외국인 감독들은 자신과 오랜 시간 함께 일한 코치들과 함께 오 지만, 국내 지도자도 코칭스태프에 합 류한다. 신임 감독은 대표팀과 선수들에 대 한 정보가 없기에 이를 돕기 위해서라 도 국내 지도자의 합류는 당연하다. 그 렇기에 월드컵을 경험했고 현재 대표
이청용 측, “다음 주 윤곽… 유럽 가능성 크다” 이청용은 어디로 갈까? 이청용 측에 서는 다음 주 중으로는 윤곽이 나올 것 이라고 밝혔다. 여름 이적 시장이 막바지로 흐르고 있다. 크리스탈팰리스를 떠나는 이청 용도 다음 행선지를 놓고 마지막 고민
을 한다. 이청용 대리인인 윤기영 인스 포코리아 대표는‘풋볼리스트’ 와한 전화통화에서“계속 알아보고 있다. 다 음 주 정도에는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행선지도 조금씩
팀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김남 일, 차두리 코치는 신임 감독 부임 시 대표팀에 재합류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도 월드컵을 준비하고 치르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 로 인해 제안이 들어오더라도 거절하 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제 지도자를 시작한 만큼 여유를 갖고 지도자로서 하나씩 배워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좁혀가고 있다. 일단 일본 J리그 쪽은 배제되는 분위기다. 윤 대표는“일본 쪽도 고민했었으나 마땅한 자리가 있 는 것 같지는 않다” 라고 말했다. J리그 한 관계자도“일단 시간이 너무 촉박하 다. 게다가 외국인 자리가 많이 남아 있 지 않다” 라고 말했다.
스포츠
2018년 8월 8일 (수요일)
“효과적인 투구” 류현진, 트리플A 등판 5이닝 1실점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 두 번째 재활 등판에서도 호투를 펼 쳐 빅리그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류현진은 7일 네바다주 리노의 그 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 로야구 트리플A 경기에 구단 산하 구 단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리노 에이시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 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 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 했다. 두 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9이닝 1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은 1.00이 됐다.
구단 공식 트위터 “타자 친화적인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투구” 두 차례 마이너리그 등판서 평균자책점 1.00 이날 투구 수는 71개였고, 그중 51 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아 넣으며 과감 하게 타자와 상대했다. 류현진은 3일 싱글A 경기에서 부상 후 처음으로 실전 테스트를 치러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당초 그는 8일 혹은 9일 더블A 경기 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다저스 구단 은 컨디션이 충분히 올라왔다고 판단 해 트리플A에서 투구하기로 갑작스럽 게 결정했다. 5월 3일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 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2회말 왼쪽 사 타구니 근육이 찢어진 류현진의 올해 빅리그 성적은 6경기 3승 평균자책점 2.12다. 류현진은 트리플A 타자를 상대로
큰 문제 없이 구위를 점검했다. 1회말 1사 후 크리스 오윙스에게 단 타,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1타점 2루타 를 내준 류현진은 계속된 1사 2루 위기 에서 케빈 크론과 제이미 웨스트브룩 을 내야 땅볼로 요리했다. 2회말 1사 후 크로스토퍼 네그론을 헛스윙 삼진 으로 돌려세우고 이날 경기 첫 탈삼진 을 기록한 류현진은 2사 후 알베르토 로사리오에게 단타를 내준 뒤 테일러 클라크를 땅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3회말을 3자 범퇴로 넘긴 뒤 4회말 안타 2개를 내줘 1사 1, 2루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네그론을 다시 헛스윙 삼진 으로 처리한 뒤 로사리오로부터 내야 땅볼을 유도해 위기에서 탈출했다.
5회말을 공 9개로 간단하게 3자 범 퇴로 넘긴 류현진은 0-1로 끌려가던 6 회말 마운드를 잭 닐에게 넘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불펜진이 무너지 며 2-8로 패했다. 선취점을 내준 류현 진이 패전투수가 됐다. 타석에도 두 차례 들어간 류현진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클라호마시티 구단은 공식 트위 터를 통해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 간 뒤“타자 친화적인 환경에서 땅볼 8 개와 뜬공 3개를 유도하며 효과적으로 5이닝을 던졌다” 고 호평했다. 트리플A 첫 등판에서 호투한 류현 진은 앞으로 1~2차례 더 마이너리그에 서 공을 점검한 뒤 빅리그 복귀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볼넷 장인’추신수, 3볼넷 1타점 1득점… 텍사스는 대승 ‘볼넷 장인’추신수(텍사스 레인저 스)가 볼넷으로만 세 차례 출루하며 전 날의 부진을 만회했다. 추신수는 7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 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 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 리그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3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 했다. 추신수는 뛰어난 선구안으로 7일 6 타수 무안타 4삼진‘굴욕’ 을 만회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투 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0-3으로 밀린 3회말 무사 만루에서 는 1루수 땅볼로 잡혔으나 3루 주자 로 빈슨 치리노스의 득점을 끌어내 타점 을 올렸다. 텍사스는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루 그네드 오도어의 2타점 좌월 2루타와 엘비스 안드루스의 1타점 좌전 안타에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5-4로 추격당한 5회말,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어 출루했 지만 안드루스의 땅볼에 포스아웃 당 했다.
이후 텍사스는 유릭슨 프로파르의 3점 홈런에 8-4로 달아났고 추신수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볼넷 으로 출루했다. 이번에는 오도어의 2점 홈런에 함께 득점했다. 아드리안 벨트 레의 솔로포가 이어지면서 텍사스는 11-4로 점수를 벌렸다. 추신수는 8회말에도 볼넷을 골라내 며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령 바르톨로 콜론(45)은 텍사스 선발투수로 등판, 7 이닝 8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4실점 으로 시즌 6승(10패)째를 수확했고 텍 사는 11-4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 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콜론은 이 승리로 통산 246승을 달성, 니카라과 출신 데니스 마르티네스(245승)를 제 치고 히스패닉 메이저리거 최다승 신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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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세요”쿠어스필드도 무섭지 않은 오승환 쿠어스필드도 두렵지 않다. 오승환(36)이 지난달 26일 세인트루 이스 카디널스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됐을 때 많은 한국인 팬들이 기대만큼 걱정을 나타냈다. 콜로라도 의 홈구장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타 자친화적인 쿠어스필드로 유명하기 때 문이었다. 지난 1995년 개장한 쿠어스필드는 해발 160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공 기 밀도 및 습도가 낮다. 공에 대한 공 기 저항이 줄어 비거리가 더 멀리 날아 간다. 타구장에 비해 홈런과 장타가 많 이 나와‘투수들의 무덤’ 으로 불리는 악명 높은 곳이다. 하지만 오승환은 쿠어스필드에서도 변함없이 위력투를 펼치고 있다. 이적 후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인데 그 중 2경기가 쿠어스필드 홈경기. 지난달 2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1이닝 1 “쿠어스필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한 피안타 1볼넷 무실점 홀드로 신고식을 국인들도 구장의 특성에 대해 잘 알고 치른 뒤 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있고, 많은 한국인들이 사실 나를 걱정 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홀드를 따냈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다. 이어 오승환은“하지만 그냥 나가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내가 해야 할 일, 내 투구를 하고 있다. ‘MLB.com’ 에 따르면 오승환은 이날 쿠어스필드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경기 후 쿠어스필드가 투구에 미치는 하지 않으려 한다” 고 말했다. 마인드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오승환은 컨트롤이 뛰어난 오승환답게 구장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공에만 집중하겠 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인 지난해 7월27일 쿠어스필드에 서 첫 등판을 가졌다. 당시 1이닝 2탈 삼진 무실점 호투. 쿠어스필드 통산 3 경기 3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 실점으로 안정감 있다. 오승환에겐 쿠 어스필드도 두렵지 않다.
LAD“팔꿈치-엉덩이 수술한 시거, 포지션 변경 없다” 코리 시거는 22살 나이에 LA 다저 스 주전 유격수를 꿰찼다. 신인왕을 차 지한 2016년 155경기에 유격수로만 나 왔다. 그런데 조금씩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5월 팔꿈치 수술 에 이어 엉덩이 수술까지 받으면 운동 능력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얘기다. 그러나 다저스 구단 수뇌부는“로스 터 활용폭을 넓히기 위한 포지션 겸업 은 가능하지만, 시거가 운동 능력 상실 로 포지션을 옮기는 일은 없을 것” 이라 고 선을 그었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빌 플렁켓 기자에 따르면 7일 다저스 데이브 로버 츠 감독은“시거가 내년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면 문제 없이 시즌을 치를 것 이라고 알고 있다” 고 밝혔다. 팔꿈치에 이어 예상 못 한 엉덩이 수술까지 했지 만 계획대로 내년 시즌 복귀에는 문제 가 없다는 의견이다. 시거의 포지션 이 동 가능성에 대해서 파르한 자이디 단
팔꿈치 수술을 받은 코리 시거.
장은“완전한 회복을 기대한다. 시거는 좋은 유격수였고, 앞으로도 그래야 한 다” 고 말했다. 또“우리 팀의 거의 모든 선수들이 멀티 포지션을 맡고 있다. 시 거 역시 3루수로 뛰었고(2015년 6경기)
애틀랜타 해설자 “후안 소토, 19살 아닐걸?” 논란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19살 시즌 을 보내고 있는 후안 소토(워싱턴)에 흠 집을 내려는 이들이 있다. 애틀랜타 브 레이브스 전담 해설자이자 전직 메이 저리거 조 심슨이 8일(한국 시간) 방송 에서“소토는 진짜 19살이 아닐 수 있
다” 며‘나이 사기’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의견이 주류로 편입되기 는 힘들어 보인다. 야후스포츠 칼럼니 스트 제프 파산은“라틴 아메리카에서 근 10년 동안‘나이 사기’ 를 친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심슨은 과거에 갇혀 있
잘 해냈다. 내야 오른쪽(2루-1루)도 맡 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 들과 마찬가지로 유동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포지션을 겸업할 수는 있다” 고 설명했다.
는 사람이라 그가 무슨 말을 하건 분리 수거 하면 된다. 무시하라” 고 반박했 다. 심슨은 다저스 선수들이 티셔츠만 입고 타격 훈련을 하는 장면을 두고 ‘프로페셔널하지 않다’ 고 지적해 논란 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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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18년 8월 8일(수요일)
“개고기 식용 사전에 막자” 영국서 입법 촉구 움직임 영국 정치권에서 개고기 식용 ‘개 자문 복지 그룹’ 의 의장이다. 자체를 불법화하는 내용의 입법 그는“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 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안이 빨리 입법화됐으면 좋겠다” 있다. 면서“어느 정당도 이를 반대하 현재 영국에서 상업적으로 개 지 않을 것이며, 대중 역시 법안 를 도축하거나 개고기를 사고파 을 지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 캐머런 박사는 이어 영국에서 그러나 개인이 기르던 개를 의 개고기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 도축한 뒤 먹는 것 자체는 불법 라고 주장했다. 이 아니다. BBC는 그러나 다른 동물복지 스코틀랜드국민당(SNP) 소속 단체들을 인용, 영국에서 개고기 하원의원인 리사 캐머런 박사는 가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증 7일(현지시간) BBC 라디오와의 거가 없다고 전했다. 인터뷰에서“정부는 (개고기 식 동물복지단체‘인도주의적 용의) 싹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사회 국제조직’ 은 아시아 일부 행동을 취해야 한다” 고 밝혔다. 국가와 스위스 등에서 광범위하 캐머런 박사는 영국 의회 내 지는 않더라도 개고기를 먹고 있
개고기 사육장
지만, 영국 내 개고기 소비에 관 해서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밝 혔다. 이 단체는 인도네시아와 중국, 한국 등에서 개고기를 사 고 파는 행위를 끝내기 위한 캠 페인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개고기 식 용 사례가 몇 차례 보고되면서
이를 금지하는 내용의 입법 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영국 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동물 복지 기준을 가지고 있다” 면서“이를 계속 유지할 수 있기 를 바라며, 미국에서 내려질 결 정을 관심 있게 지켜볼 것” 이라 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만리장성 숙박’이벤트에 中 누리꾼‘시끌’ ‘바다링 창청’ 성탑에 촛불 밝힌 더블베드서 하룻밤 이벤트 누리꾼들 “문화유적 만리장성을 게스트하우스로 꾸미냐” 반발 세계 최대의 공유 숙박업체인 에어비앤비가 중국 만리장성(萬 里長城·창청)에서 하룻밤을 숙 박할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자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일 만리 장성의 바다링(八達嶺) 구간(바 다링 창청)의 성탑을 일시적으로 숙박 공간으로 꾸민 뒤 이벤트에 당첨된 4명에게 동반자와 함께 하룻밤을 머물 수 있게 하는 이 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 4명과 동반자 4명은 9월 4일부터 8일 사이 촛불을 밝힌 더블베드 침대 에서 하룻밤씩 머물 수 있다. 성탑에서는 숙박뿐 아니라 중 국 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고 급 코스요리도 준비된다. 당첨자에게는 베이징을 오가 는 왕복 항공권, 현지 교통편, 숙 식, 관광비자 발급 비용도 제공 된다. 이번 이벤트는 중국을 비롯해 한국, 미국, 영국, 인도, 일본, 호 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 스 11개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다.
임시 숙박시설로 꾸민 만리장성 바다링 구간 성탑
중국 이외에 만리장성 관광객 이 많은 10개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에어비앤비 웹사이트 내 만리 장성 이벤트 페이지 (https://www.airbnb.co.kr/nightat/thegreatwall)를 방문해 주어진 질문에 의견을 달면 자동 응모된 다. 질문은 문화적 장벽을 깨는 게 왜 중요한지를 묻는 내용이 다. 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진행 되며, 당첨자는 오는 13일 발표 된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의
SNS 망은 누리꾼들의 찬반양론 으로 들끓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 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 일 보도했다. 한 누리꾼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만리장성은 보존 해야 할 역사적인 유적인데, 어 떻게 게스트하우스로 꾸미도록 허용을 할 수 있나” 라고 반발했 다. 또 다른 누리꾼은“그렇다면 이제 고대 유물까지 이득을 위해 관광객들에게 빌려줄 수 있다는 얘기냐” 고 가세했다. 그러자 에어비앤비 차이나 측 은 댓글을 통해“역사적이고 문
‘평당 1억원’ 홍콩 미친 집값에 ‘맥도날드 난민’ 6배 늘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홍콩의 집 값에 맥도날드 매장을 피난처로 삼는 이른바 ‘맥난민’ (McRefugee)이 급증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가 7일 보도했다. 국제청년회의소(JCI) 홍콩 지 부가 지난 6월 조사한 결과에 따
르면 24시간 영업하는 홍콩 내 110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최소 3 개월 동안 밤을 보낸 홍콩인들이
조사를 했을 때의 57명보다 무려 6배로 늘어난 인원이다. 특히 홍콩 취안완 지역의 한
열악한 주거환경· 주택 임차료 급등이 원인 334명에 달했다. 이는 5년 전인 2013년 같은
맥도날드 지점은 맥난민의 수가 3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적인 유물을 보호하는 것이 우 리의 기획 의도이며, 중요한 고 려사항” 이라고 답변했다. 에어비앤비의 이벤트에 찬성 하는 누리꾼도 적지 않다. 한 누리꾼은“그곳에 아무나 숙박을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당첨되는 사람은 수준이 있는 사 람이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에어비앤비와 중 국 국유기업인 베이징 바다링 관 광개발공사가 공동 기획한 것으 로 알려졌다. 역사가 2천6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만리장성은 달 에서도 볼 수 있는, 인류 최대의 건축물로 꼽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만리장성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遼寧) 성에서 북서부 간 쑤(甘肅) 성까지 약 2만1천㎞에 걸쳐 세워져 있다. 특히 베이징(北京) 인근에 있 는 바다링 구간은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 다. 중국 정부는 2006년부터 만 리장성 보호와 보존을 위한 법률 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이달 중 상당수는 거주지가 있음에도 맥도날드 매 장에서 밤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 나 충격을 줬다. 19∼79세 맥난민 53명을 심 층 인터뷰한 결과 응답자의 57% 가 취업자였고, 71%가 유주택자 또는 세입자였다. 홍콩에서 맥난민 수가 급증한 것은 아파트 임차료 등 주거비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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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에 쌓이는 등반대 배설물 해법은 올해 코끼리 두마리 물량 처리…배설물, 메탄가스로 전환 연구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 오르려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고 덩달아 등반대의 배설물도 급증 하면서 한편에서는 이를 해결하 기 위한 노력도 활발하게 진행되 고 있다. 7일 CNN 방송에 따르면 이 번 등반 철 동안 에베레스트에서 일하는 짐꾼들은 2만8천 파운드 (약 12.7t)의 등반대 배설물을 베 이스캠프로부터 인근 쓰레기 적 치장으로 지어 날랐다. 이런 배설물량은 현지 환경관 련 NGO(비정부기구)인‘사가르 마타 오염통제위원회’ (SPCC)가 내놓은 자료에 따른 것으로, 다 성장한 코끼리 2마리의 무게와 비슷하다. 하지만 이 배설물이 옮겨진 적치장은 해발 5천200m 지점의 얼어붙은 호수 바닥인 고락 셉 (Gorak Shep) 지역으로, 배설물 은 그대로 노출된 채로 건조된 다. 자칫 이들 배설물이 강으로 흘러들어 식수원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은퇴한 미국의 산악 인 겸 엔지니어인 개리 포터의 설명이다. 포터는 CNN에“이것은 보기 도 흉하고 비위생적” 이라며“보 건 문제이기도 하고 환경에도 아 주 끔찍한 일” 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상에 올랐다가 안전 하게 귀가하는데 정신이 팔린 등 반대나 근처에 분뇨 처리 시설을 두지 못하고 있는 네팔 당국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 없다는 게 포터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포터는 이미 8년 전 동료 산악인인 댄 마주르와 함께‘에베레스트산 바이오가스 프로젝트’ (MEBP)를 꾸려 이런 환경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MEBP 측은 지난 수년간 고 락 셉 지역에‘바이오가스 촉진 제’ (biogas digester)를 설치해 등 반대의 배설물을 메탄가스로 전 환하는 구상과 씨름하고 있다. 바이오가스 촉진제는 세계 곳 곳에서 이용되고 제조도 쉽지만, 영하의 고도에서는 작동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큰 문제다. 이는 유기성 폐기물(organic waste)을 먹어치울 박테리아가 필요한데, 이들 미생물은 따듯한 환경이 필 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MEBP 측은 바이 오가스 촉진제에 열을 전달하기
위해 태양전지 패널을 이용할 계 획이다. 뜻대로 될 경우 최종적 으로 나올 메탄가스는 조리 및 조명에 이용하고, 잔존물은 비료 로 쓴다는 계획이다. 카트만두대학에 있는 소형 바 이오가스 촉진제로는 이미 베이 스캠프에서 나온 등반대의 배설 물을 메탄가스로 전환하는 데 성 공했다. 포터는 바이오가스 촉진제를 고락 셉 현장에 설치하는 데 약 50만 달러(5억6천만 원)가 필요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 비 용 대부분은 현지로 장비를 이동 하는 데 들어갈 것이라고 CNN 에 말했다. 포터는 자신의 이러한 작업이 네팔 사람들에게 빚을 갚기 위한 것이라며“나는 과거에는 문제 를 제공한 일부였지만, 지금은 해결책을 내놓는 일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라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빈, 무단 주차 논란 공유자전거 퇴출 오스트리아 빈이 7일 외국 공 유자전거 서비스를 사실상 퇴출 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빈은 이달부터 주차 공간이 따로 없는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금지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단속
용자가 자전거를 이용하고 세워 두면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려는 다른 사람이 그 자전거를 사용하 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빈 시는 자체적으로 자전거 주차장 121곳에서 1천500대의
하자 두 업체는 자전거 대수를 줄였다. 빈 시는“압수한 자전거는 대 부분 oBike 자전거인데 회사 측 과 연락이 닿지 않아 처분하지 못하고 있다” 고 말했다.
中 Ofo, 싱가포르 oBike 780대 압수…”주차공간 없으면 불허” 을 벌여 780대를 압수했는데 중 국, 싱가포르 공유자전거 업체 Ofo와 oBike를 겨냥한 조치다. 두 업체는 지난해 빈에 진출 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잠금장치를 조작하는 두 업체의 공유자전거 는 정해진 주차 공간이 없다. 사
부담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으 로 분석됐다. 평(3.3㎡)당 아파트 가격이 1 억 원을 넘어설 정도로 주택 가 격이 치솟는 바람에 홍콩 주민들 은 임차료가 저렴한 공공 임대주 택으로 몰리고 있지만, 이마저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홍콩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 원자 수는 27만 명에 달하며, 공
공유자전거를 운영해왔는데 두 업체가 진출한 뒤 시내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가 늘어나자 이달 부터 단속에 나섰다. 한때 Ofo는 1천800대, oBike 는 700대까지 자전거를 운영했 지만 빈 시가 지난달 무단 주차 된 자전거에 벌금을 부과하기로
2016년 아시아를 중심으로 성장한 공유자전거 서비스는 지 난해 파리, 빈 등 유럽 몇 개 도시 에 진출했다. 원하는 곳에서 자 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고장 난 채 방치된 자전 거와 무단 공간 점유로 최근에는 각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공 임대주택에 입주하기까지 평 트 방에 창문이 전혀 없는 데다, 균 대기기간은 5년 1개월에 이른 주인이 터무니없이 비싼 에어컨 다. 전기요금을 매기는 바람에 에어 이에 사람들은 비싼 임차료를 컨도 틀지 못해 맥도널드 매장을 내고 아파트 방 한 칸을 빌려 살 찾는다” 고 말했다. 지만, 그마저도 주거환경이 너무 이번 조사를 진행한 리호이는 열악해 밤이면 시원하고 안락한 “맥난민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맥도날드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턱없이 부족하다” 며“정부가 맥 적지 않다. 난민을 돕는 비정부기구를 더 많 맥난민인 헝 씨는“사는 아파 이 지원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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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모기로 모기 다스린다 뎅기열 잡고 지카·말라리아까지 호주의 한 열대 항구도시가 모기를 이용해 모기가 전파하는 뎅기열을 완 전히 퇴치해 주목받고 있다. 과학전문 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모내시대학 의료곤충학자 스콧 오닐 박사는 퀸즐랜드의 인구 19만 도시인 타운즈빌에서 뎅기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박테리아를 이용한 생물적 방제 를 통해 열대 지역임에도 모기가 전파 하는 뎅기열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 다고‘게이츠 공개연구(Gates Open Reserch)’사이트에 밝혔다. 연구팀은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생
모기 박테리아 이용해 호주 열대도시서 뎅기열 퇴출 물적 방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했다. 게이츠 공개연구 사이트는 논문 저 자가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동료학자들 의 신속한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빌 앤 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만든 플랫폼 이다. 오닐 박사 연구팀은 이집트숲모기 (Aedes aegypti)를 뎅기 바이러스 확산 을 막는 볼바키아(Wolbachia) 박테리아 에 감염시켜 놓아주고, 이들이 야생 모 기들과 짝짓기해 볼바키아에 감염된 모기가 도시 전체로 확산하도록 했다. 타운즈빌의 약 7천여 가구가 이집 트숲모기 알과 먹이가 든 통을 정원에
놓아두면 알에서 부화한 새끼가 먹이 를 먹고 날아가는 방식으로 약 400만 마리를 방출했다. 그 결과, 66㎢에 달하는 열대 도시 인 타운즈빌은 뎅기 프리 지역으로 선 언됐다. 볼바키아 박테리아는 뎅기 바이러 스뿐만 아니라 지카와 치쿤구니야 바 이러스를 차단하는데도 효과가 있으 며, 말라리아 등과 같은 모기전염 질환 을 퇴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 고 있다. 오닐 박사는 가디언지와의 인터뷰 에서“지금까지 방법은 어떤 것도 모기 전염 질환을 막지 못했다” 면서“이번
연구는 처음으로 매우 유망해 보이는 신호를 주고있다” 고 밝혔다. 그는 타운즈빌에서는 1인당 15 호 주달러(약 1만2천원)의 비용으로 신속 하고 효과적으로 모기전염 질환으로부 터 도시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줬다면서 이를 1인당 1달러(약 1천100 원)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했 다. 오닐 박사는 비영리단체인‘세계모 기프로그램(WMP)’소장을 맡고 있으 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를 비롯한 11개국에서 볼바키아 박테 리아를 이용한 생물적 방제를 시도하 고 있다.
흡연하면서 운동량 적으면 뇌 노화속도 5배 빨라져 고대안산병원, 중장년 984명 뇌용적 MRI 4년 추적결과 사람의 뇌는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다.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이처럼 뇌가 작아지면서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치매, 우울증, 운동 장애 등의 발병 확률 역시 높아진다는 점이 다. 그런데 이런 뇌 수축 과정에 흡연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담배를 계속해서 많이 피우 는 사람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 람보다 뇌 수축 현상이 5배 가까이 빨 랐다. 고대의대 신철(안산병원 호흡기내 과)·김은영(인간유전체 연구소) 교수 공동 연구팀은 49∼79세 사이의 중장 년 984명(남 469명, 여 515명)을 대상 으로 평소 흡연과 음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이 뇌의 용적량 변화에 미치는 영 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1∼2013년과 2015∼ 2017년에 각각 조사 대상자의 뇌 자기 공명영상(MRI)을 찍어 4년 사이 용적 량 변화를 추적했다. 이 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의 뇌 용 적량은 연간 평균 2.65㎖씩 감소한 것 으로 평가됐다. 뇌 용적량 감소는 고령 자일수록 더 빨라지는 특징을 보였다. 생활습관 중에서는 흡연이 뇌 용적 량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다. 조사 기간에 다른 생활습관 요인을 배제했을 때 지속적인 흡연에 의한 연
평균 뇌 용적 감소량은 0.67㎖로, 4년 치로 보면 총 2.68㎖에 달했다. 이는 나 이가 들면서 기본적으로 뇌 용적이 감 소하는 것에 더해 흡연이 그만큼 더 뇌 용적을 줄이는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 이다. 다만,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흡연자는 뇌의 수축 현 상이 상대적으로 더딘 것으로 평가됐 다. 운동량이 많은 흡연자의 경우 오히 려 뇌의 용적량이 늘어나는 현상도 관 찰됐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로 볼 때 담배를 피우면서 운동량이 적은 사람들의 뇌 조직량 감소 속도가 비흡연자이면서 운동량이 많은 사람에 견줘 약 5배가량 빠른 것으로 추정했다. 또 같은 흡연자 라도 가벼운 흡연자보다 중증 흡연자 의 뇌 수축이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
로 봤다. 반면 음주는 이번 조사에서 흡연과 달리 뇌 수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은영 교수는“흡연자의 뇌 수축이 비흡연자보다 빠르지만, 꾸준히 운동 하면 이런 뇌 수축을 상쇄할 수도 있음 을 보여주는 첫 사례” 라고 의미를 부여 했다. 신철 교수는“운동은 단순히 신체적 인 건강뿐만 아니라 뇌의 건강에도 긍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면서“지금까지 담배를 피웠더라도 이제부터 금연하고 꾸준히 운동한다면 뇌의 노화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 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노화 신경생물학’ (Neurobiology of Aging) 9 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WEDNESDAY, AUGUST 8, 2018
“‘악력’약하면 일상생활 삶의 질 떨어진다” 서울아산병원, 성인 4천620명 분석결과…”꾸준한 근력운동 필요” 손으로 쥐는 힘을 뜻하는‘악력’ 이 약하면 일상생활 중‘삶의 질’ 이 떨어 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 강서영 임상강사 공동 연구팀은 20세 이상 남녀 4천620명(남 2천70명, 여 2천550명)을 대상으로 손으로 쥐는 힘과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연관성을 분 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의 악력 정도 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각종 삶의 질을 비교했다. 남성의 경우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 은 가장 강한 그룹에 견줘 움직일 수 있 는 정도를 평가하는‘운동능력 문제’ 가 1.93배 증가했다. 또‘통증 등의 신 체 불편감’역시 같은 조건에서 1.53배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에서 ‘운동능력 문제’ 가 2.12배 높았다. 회 사생활이나 공부, 집안일 등의 통상적 인 행동에서 불편을 겪는‘일상활동 문 제’ 도 2.04배에 달했다.‘통증 등의 신 체 불편감’ 은 1.48배였다. 연구팀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근감
소증에 의한 근력 감소로 악력이 약해 지고, 이게 결국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끼치는 것으로 풀이했다. 박혜순 교수는“이번 연구로 20대 를 포함한 전 연령층에서 손으로 쥐는 힘과 삶의 질 사이에 연관성이 확인된 데 의미가 있다” 면서“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하려면 적당한 체중을 유지 하면서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근육의 힘을 향상할 수 있는 근력운동이 필요 하다” 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삶의 질 연구’ (Quality of Life Research) 최근 호에 발표됐다.
고혈압치료제, 3가지 성분‘한 알’이 대세 ‘같은 약’ 난립에 제살깎아먹기 지적도 적지 않아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3가지 의약 품 성분을 한 알에 담은‘3제 복합제’ 바람이 불고 있다. 고지혈증을 함께 앓는 고혈압 환자 가 많다는 점을 살펴 환자의 복용 편의 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원제약 [003220], 삼진제약[005500], 일동제 약[249420], 일양약품[007570], 제일 약품[271980] 등은 고혈압과 고지혈 증 치료 성분 세 가지를 한 알에 담은 복합제를 일제히 출시했다. 해당 품목은 ▲대원제약 트리인원 정 ▲삼진제약 뉴스타틴에스정 ▲일양 약품 트리플로우정 ▲일동제약 텔로스 톱플러스정 ▲제일약품 텔미듀오플러 스정이다. 이 제품은 모두 혈압강하성 분인‘텔미사르탄’ 과‘암로디핀’ , 지질 저하 성분인‘로수바스타틴’총 세 가 지 성분을 하나로 만든 것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여러 개의 약물을 먹어야 하는 고혈압 환자의 편의를 개 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한다. 고 혈압은 하나의 약물로 조절하기 쉽지 않은 데다 고지혈증을 동반하는 경우 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내놓은 면서 똑같은 약이‘난립’ 하고 있다는 고혈압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과 고지 지적도 적지 않다. 이날 일제히 제품을 혈증을 동반한 환자는 2002년 전체 고 출시한 5개사 외에도 셀트리온제약 혈압 환자 중 9.1%에서 2016년 31.9% [068760], 종근당[185750] 등도 같은 로 증가하는 등 증가 추세다. 성분의 3가지 복합제를 식품의약품안 특히 고혈압은 약을 먹기 시작하면 전처로부터 허가받아 시장 진입을 예 꾸준히 먹어야 하고, 인구 고령화로 환 고하고 있다. 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제약업계 제약업계 관계자는“환자와 의료진 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시장이기도 하 이 복합제를 선호하고 고혈압 치료제 다. 시장의 전망이 밝아 제약사들이 개발 국내 고혈압 환자는 지난해 600만 과 출시에 뛰어드는 건 사실” 이라며 이다 보니 약 명을 넘겼고,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사실상 모두‘같은 약’ 올해 1천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 자체가 아닌 영업이나 가격 등 품질 외 의 요소에서 경쟁이 심화하지 않겠느 한다. 고 말했다. 그러나 제약사들이 일제히 뛰어들 냐”
온열질환 10%‘집안’에서 발생 냉방기기 가동 어렵다면 무더위쉼터 적극 활용해야 찌는 듯한 더위가 지속하면서 실내 에서 발생하는 온열질환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폭염에는 뜨거 운 열을 피하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으나 실내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 운 경우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 는‘무더위쉼터’ 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온 열질환 응급실감시체 계’운영 결과에 따르 면 집계를 시작한 5월 20일부터 7월 30일까 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는 2천266명으로 보고 됐다. 사망자는 28명 이다.
발생장소는 대부분 실외(1천759명) 였으나 실내도 507명으로 적지 않은 수준이다. 특히 실내 중에서는 집에서 온열질 환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231명에 달해
실내외를 합친 전체 환자의 10.2%를 차지했다. 집안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으로 인 해 사망한 환자도 6명(7월28일 기준)에 달한다. 여러 사정에 의해 냉방기기를 가동 하기 어렵거나 집안의 온도 조절이 제 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순히 실내 에 머무르기보다는 시원한 곳으로 더 위를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미다. 우선 집안에서 선풍기 등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26~28℃ 정도로 유지하 는 게 좋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 칙적으로 물을 마쳐 수분을 보충해줘 야 한다.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 는 것도 좋다. 옷도 헐렁하고 가볍게 입 어야 한다. 집안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거나 냉 방기기 사용이 되지 않을 에는 전국 4 만5천여개의 무더위쉼터를 찾아 더위 를 피해야 한다. 최근에는 저녁((오후 6 ∼9시)과 휴일에도 운영하는‘연장쉼 터’ 도 있으므로 활용하는 게 좋다.
아일랜드 연구팀 “복부지방 과다하면 인지기능 저하” 복부 지방이 지나 치면 인지기능 저하가 올 수 있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Trinity) 대학 의대 노 인의학 전문의 코날 커닝햄 교수 연구팀이 60세 이상 노인 5천 186명을 대상으로 진 행한 연구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 통신과 메디컬 익 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복부 지 방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허리-엉덩 이 둘레 비율(WHR: waist-to-hip ratio)을 재고 인지기능 테스트 를 시행해 둘 사이에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
했다. 그 결과 WHR이 높을수록 인지기능 은 떨어지는 역관계가 나타났다고 커 닝햄 교수는 밝혔다. WHR은 허리 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눈 수치로 여성은 0.85, 남성은 0.9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간주된다. 이 는 복부 지방이 방출하는 염증 표지 (inflammatory marker)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커닝햄 교수는 설명했다.
지방세포에 의한 염증이 증가하면 인지기능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인지기능이란 뇌에 정보를 저장하 고 저장된 정보를 끄집어내 사용하는 모든 행위, 즉 기억하고 생각하고 판단 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영양학 저널 최 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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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8일(수요일)
지상파 전면 나서는 장외논객들…반가움·우려 교차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종영…KBS는 김제동 프로로 시끌 일명‘나꼼수’4인방을 비롯해 방송 인 김제동까지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 에 진출하는‘장외논객’ 이 늘어나는 데 대해 방송사 안팎에서 다양한 목소 리가 나온다. 한쪽에서는 지상파에서 장외논객의 목소리로 시사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게 신선하고 반갑다는 평을, 다른 한쪽에 서는 논란 등 리스크를 염두에 두지 않 을 수 없다는 우려를 내놓는다. 방송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 로 꼽히는 김어준 딴지일보 대표는 팟 캐스트‘나는 꼼수다’ 를 넘어 2016년 부터 tbs FM(95.1㎒)‘김어준의 뉴스공 장’ 을 통해 특유의 입담으로‘골수팬’ 을 확장했다. 덕분에 연초부터는 SBS TV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내건‘블랙하 우스’ 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어준과‘그것이 알고 싶다’ 의배 정훈 PD가 손잡고 시작한‘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는 여러 면에서 신선한 시 도를 많이 했다. 국내 정치와 시사부터 외신, 탐사 보도까지 다양한 이슈를 김어준만의 시각과 대중에 더 친밀한 방식으로 풀 어냈고, 개그우먼 강유미와‘잡학 박 사’타일러 라쉬의 합류도 눈길을 끌었 다. 그러면서도 방송 초반부터 고(故)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 씨,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 등 이슈 중심에 있는 인물들과의 인터뷰, 다양한 단독 자료를 입수해 공개하는 등 시사 프로 그램으로서의 무게감도 놓치지 않았 다. 그러나 김어준이‘나꼼수’ 에서 함 께 활동한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 혹을 다루면서 프로그램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정 전 의원에 유리한 증거만 을 제시하면서 그의 거짓 해명에 편승 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결국 SBS는‘제작진’이름으로“진 실규명에 혼선을 야기해 사과한다” 는 입장문을 내놨다. 이후‘블랙하우스’ 는 계속 방송됐지만, 결국은 당초 계약 한 25회까지만 방송하고 시즌2는 진행 하지 않기로 김어준과 제작진이 합의 했다. 8월 첫 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 게 됐으니,‘실험’ 이 약 반년 만에 끝나 게 된 셈이다. 주진우, 김용민도 지상파에 뛰어들 었다. 주진우는 특히 예능(KBS 2TV‘1% 의 우정’ )과 시사교양 프로그램(MBC TV‘스트레이트’ ‘판결의 , 온도’ )을 넘 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김용민 은 SBS러브FM(103.5㎒)‘김용민의 정 치쇼’ 와 KBS 1라디오(97.3㎒)‘김용민 라이브’등 라디오를 종횡무진한다. 두 사람 역시 대중의 속을 시원하게 하는 촌철살인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 지만,‘리스크’ 는 역시 크다. 최근 주진 우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배우 김부선 간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논란의 도마 위에 함께 올랐고, 김용민 또한 과거 정 제되지 못한 언행이 늘 따라다닌다. KBS는 최근 진보 성향의 방송인 김 제동을 MC로 내세우는 심야 시사토크 쇼를 기획하다가 내부 우려에 부딪혔 다. 2TV도 아닌 1TV‘뉴스라인’시간 대에 편성하겠다고 나선 것이 논란을 더 키운 모양새이다. KBS는 시사교양 PD들이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 지 밤 11시에 방송하는 안을 마련했으 나, KBS 기자협회가 프로그램과 관련 한 회의를 열고‘뉴스라인’ 의 정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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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40억대 소득 신고 누락 일부 부과 세액 취소소송 냈으나 법원서 기각 2016년 탈세 논란에 휘말려 세무조 사를 받은 가수 이미자씨가 10년간 44 억원 넘는 소득 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이런 조사결과에 따라 부과 된 19억원대 종합소득세 중 일부를 취 소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 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이씨가 반 포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원고의 청구 를 기각한다” 고 판결했다. 이씨는 각종 공연을 통해 얻은 이익 중 상당한 부분을 매니저 권모(사망)씨 를 통해 현금으로 받은 뒤 이를 신고하 지 않은 것으로 세무조사 결과 드러났 다. 매니저로부터 받은 돈을 자신의 계 좌가 아닌 남편의 계좌에 입금하거나, 아들에게 약 20억원을 현금으로 증여 하는 방식 등이 동원됐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이 런 방법으로 탈루한 수입금액은 총 44 억5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 다. 이런 조사결과에 따라 반포세무서 는 이씨에게 19억9천여만원의 종합소 득세를 경정·고지했다. 이씨는 이 가운데 2006∼2010년 귀
속 종합소득세 9억7천여만원은 5년의 과세가능기간(부과제척기간)이 지났다 는 이유로, 2011∼2014년의 부정 과소 신고 가산세 중 1억4천여만원은 일반 과소신고 가산세가 적용돼야 한다는 이유로 각각 취소해 달라고 국세청 심 사를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소송을 냈 다. 국세기본법은 과세가능기간을 5년 으로 정하되 과세가 필요한 사실을 발 견하기 곤란하게 하거나 허위사실을 지어내는 등 부정한 행위가 있는 경우 에는 이를 10년으로 연장하도록 규정 한다. 아울러 소득을 낮게 신고했을 때 10%의 가산세를 부과하되, 여기에도 부정행위가 개입한 경우 가산세를 40%로 높인다.
이미자씨와 남편은“매니저 권씨를 절대적으로 신뢰해 시키는 대로 했을 뿐, 탈법이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다” 며 부정행위를 부인하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재판부는“종합소득세를 단 순히 적게 신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 극적인 은닉행위를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며 이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 이지 않았다. 재판부는“이씨가 공연료 수입액을 몰랐을 리 없는데도 그에 현저히 미달 하는 금액만 신고하면서 매니저 말만 믿고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고 하는 것 은 납득하기 어렵다” 며“공연기획사들 도 이씨의 요구에 따라 출연료를 나눠 지급했는데, 이는 거래처에 허위증빙 을 하도록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덧 붙였다.
앤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 양육비 외면했다” 미국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43)가 전 남편인 배우 브래드 피트(53)와 벌 이고 있는 이혼소송 서류에서 피트가 자녀 양육비를 외면해왔다고 주장했 다. 7일 피플 등 할리우드 연예매체와 NBC 뉴스에 따르면 졸리의 법정 대리 인인 새먼서 블레이 드진은 로스앤젤 레스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피트는 아이들을 지원할 의무를 지고 있지만, 결별 이후 지금까지 의미있는 지원을 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졸리의 대변인은 피플에“제출한 서 류의 목적은 소송 당사자들이 다음 단 계의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혼인 관계
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의견을 내는 등 안 팎이 시끄러운 분위기다. 이에 KBS는“김제동과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며 여러 안을 놓고 논의 중” 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다시 밝혔 다. 이처럼 인지도 높고 대중에 친숙한 장외논객들을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화제성을 견인 하고 시청자의 이목을 붙들어놓기 유 리하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객관성과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늘 따라다닌다. 뉴스가‘사실’ 을 그대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시사 프로그램은‘사 실’ 에 스토리 등 여러 포장지를 입힌 장르이기에 더욱 객관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차원에서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2일“보도의 신
뢰도는 숙련된 취재와 데스크 과정에 서 나온다” 며“장외논객들을 끌어오는 데는 확실한 장단점이 있다” 고 말했다. 유홍식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는“정치 평론가들이 하는 시 사 프로들이 등장한 배경은 전통적인 저널리즘이 정치 권력에 의해 망가진 데 있다” 고 분석했다. 그는“사람들이 SNS 등을 통해 자신의 방향성과 맞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정보와 해석을 함 께 얻으려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장외논객들의 지상파 진출에 대해서는“결국은 시장의 논리에 의해 움직일 것이다. 시청자들이 팟캐스트 에서 그들을 보는 건 좋지만 TV에서 보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선택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워너원 데뷔 1주년…”조건없는 사랑 감사해요” 7일 한 포털사이트에‘워너원 사랑 해’ 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 날 데뷔 1주년을 맞은 워너원을 축하하 는 팬들의 선물이었다. 화답하듯 워너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팬 365명에게 음료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 트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엠넷‘프로듀스 101’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은 오는 12월 31일로 활 동 종료 시점이 정해진 그룹이었지만 등장과 함께 지난 1년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지난해 8월 7일, 2만석 규모의 고척스카이돔에서 정식 데뷔 무대를 펼치며‘괴물 신인’ 의 탄생을 알렸다. 예상대로 화력은 막강했다. 2017년 가온차트 연간결산에서 앨범 두 장 판 매량은 135만5천618장을 기록했다. 또 올해 가온차트 상반기 결산에서는 방 탄소년단에 이어 두 장 앨범을 2·3위 에 올려놓으며 총 판매량 146만3천96 장을 기록한 대형 그룹으로 성장했다. 앨범과 공연뿐 아니라, 예능과 광고 시장을 섭렵하는 영향력도 보여줬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 팬덤을 등에 업은 이들은 은행, 주류, 의류, 화장품 등 여 러 분야 모델로 나서며 광고계‘블루 칩’ 으로 떠올랐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은 오는 12월 31일로 활동 종료 시점 이 정해진 그룹이었지만 등장과 함께 지난 1년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멤버들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팬 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잇달아 전했다. 황민현은“2017년 8월 7일 데뷔 쇼 케이스 하던 날 리프트 위에서 봤던 황 홀하고 놀라웠던 워너블(팬클럽)들의 모습을 본 것이 얼마 전 같은데 벌써 함 께 한지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라며“1년이라는 시간 동안 워너원과 워너블이 이뤄낸 수많은 것들이 스쳐 지나가는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라 는 글을 올렸다. 이대휘도“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는 워너블을 보면서 느낀 게, 가족도 이렇
게 사랑하기 쉽지 않은데 조건 없이 저 희를 바라봐 주시는 여러분이 있어 너 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라고 적었다. 김재환도“워너원이 벅차고 행복한 1년을 보내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남은 앨범 정말 후회 없이 팬들 생각하면서 준비하고 노력할게요” 라 고 전했다.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이들은 5개 월 활동 기간을 남긴 상황. 최근 CJ ENM과 이들의 매니지먼트사 스윙엔 터테인먼트, 11명 멤버 기획사들은 12 월 31일 활동 종료와 연장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 이라며“여기 에는 졸리와 피트가 아이들의 부모로 서 다시 헌신할 수 있게끔 하는 것도 포 함된다” 라고 말했다.
졸리 측 대변인은“아이들의 양육 비용에 관한 비공식적 조정에 비춰볼 때 피트는 1년 반 동안 정기적으로 지 원한 것이 없다” 면서“아이들의 양육 비 지원에 관한 소급 명령을 위해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졸리와 피트는 2003년부터 교제해 2014년 결혼했으나 2016년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결별했다. 이후 둘 사이의 소송이 진행됐다. 졸리와 피트 사이에는 매덕스(16), 팩스(14), 자하라(13), 실로(12),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10) 등 여섯 자녀가 있 다. 이들은 런던과 로스앤젤레스를 오 가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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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놀다가 쓰러질라” 뮤직 페스티벌 업계, 폭염 비상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에 페 스티벌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야외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특성상 일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이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8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오는 10∼ 12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 리는 제13회‘KB국민카드 스타샵 X 2018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주 최 측은 전방위 대비책을 세웠다. 우선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을 위해 선 사흘 내내 살수차를 운영한다. 살수 차는 무대 안팎으로 물을 뿌리며 더위 를 식힐 예정이다. 곳곳에 대형 선풍기 도 설치한다. 지친 관객은 대형 텐트동에서 땡볕 을 피할 수 있다. 잠시 공연을 보지 않 고 쉴 땐 에어컨이 가동되는 컨테이너 ‘쿨존’ 에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다. 24시간 의료팀도 가동한다. 구급차 2대가 배치되며 전문의료진 4명, 응급 구조사 2명, 스태프 420명이 상주한다. 소방대원 20명과 경찰 2개 중대도 만 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펜타포트 홍보대행사 PRM아이디 어랩 관계자는“111년 만의 폭염이라
1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17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 벌’에서 관객들이 밴드 장미여관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인천펜타포트 살수차· 쿨존· 의료팀 상시가동 고 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며“여 러 곳에 그늘막을 세워 한낮 더위를 피 할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5일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 서 열리는‘2018 구례 자연드림 록페 스티벌’측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례군 보건소와 소방서에서 의료 부스를 운영하고, 전년에 견줘 그늘막
과 파라솔도 확충하기로 했다. 가족 단 위 관람객이 많은 만큼 어린이들을 위 한 물놀이 시설도 갖추기로 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체협의 회 관계자는“8월 말이라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하지만 철저히 준비 하려 한다” 며“현장에 물과 같은 음료 를 충분히 마련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이혼설 등은 억측”
된 고소인들로부터 돈을 빌려 도박을 하게 됐다” 며“본인도 얼마의 금액을 잃었는지 모르는데, 도박빚은 일수로 계산해 이자를 갚아도 계속 빚이 늘어 날 정도로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집을 처분하든지, 일해서 돈을 벌어 순 차적으로 갚을 생각이었는데 독촉을 받으니 힘들었던 것 같다” 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또 슈가 국내 국적자이지 만, 일본 영주권을 갖고 있어 국내 카지
노에 출입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며 “도박죄가 성립하지 않는다” 고 선을 그었다. 변호인은“아이 엄마인 유명 연예인 이 도박해서 돈을 잃었다는 점에서 도 의적인 책임은 있으며, 반성하고 자숙 하는 것은 맞다” 면서도“도박죄로 인 한 처벌 대상은 아니라고 보는 입장” 이 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불거진 영종도 호텔 카지노 에서 8천만 원을 잃었다는 목격담이 흘 러나온 데 대해서도“날짜도, 금액도 상이하다. 국내 여러 카지노를 다닌 거 로 안다” 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이어“슈 씨가 갑작스럽게 고소를 당해 정신적인 충격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 이라며“이혼설 등 이외의 억측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 겠다. 슈에 대한 검찰 조사는 아직 진행 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81위로 11주 연속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 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 에 11주 연속 진입했다. 8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들의 정규 3집‘러브 유어셀 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빌보드 200’81위를 기록했 다. 방탄소년단은 진입 첫 주‘빌보드 200’1위에 오른 뒤 11주째 머물면서 지속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드라마 ‘사자’ 제작진 교체하고 촬영 재개 배우 출연료와 스태프 임금 미지급 관련 갈등으로 제작이 중단된 드라마 ‘사자’ 가 이달 중 촬영을 재개한다. 8일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김재홍 PD가 장태유 PD를 대신해 연출을 맡는다. 일부 스 태프 교체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출연 진은 이미 계약을 해지한 김창완을 제
외하고 그대로 참여한다. 김재홍 PD는 JTBC에서‘유나의 거 리’ ‘궁중잔혹사-꽃들의 , 전쟁’ ‘사랑 , 하는 은동아’등을 연출했다. 앞서‘사자’ 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 표로 지난 1월 촬영을 시작했지만 장태 유 PD와 스태프가 빅토리콘텐츠의 상 습적인 임금 미지급 등을 주장하고 빅
토리콘텐츠는 이에 정면 반박하면서 5 월 10일 촬영이 중단됐다. ‘사자’ 는 어머니 의문사를 파헤치 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인 간을 하나둘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 말리는 판타지 로맨스 추리극이다. 주 연은 한류스타 박해진과 나나가 맡았 다.
진짜 바뀌어버린 SBS ‘런닝맨’ 프로필 사진
슈 변호인“도박빚, 갚는 게 맞는지 따져볼것” 그룹 S.E.S의 슈(본명 유수영·37) 가 도박 자금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한 가운데, 슈의 변호인이 “의뢰인은 변제 의지가 강하나 돈을 갚 는 게 맞는지 따져 볼 것” 이라고 밝혔 다. 슈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강남 의 이정원 변호사는 7일“슈 씨는 집을 팔아서라도 갚겠다고 했으나, 도박 빚 자체가 불법이니 변호인 입장에서는 갚으라고 얘기하기 어렵다” 면서 이같 이 말했다. 앞서 슈는 지난 3일, 올해 6월 서울 광진구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 터 각각 3억5천만원과 2억5천만원을 빌리고는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변호인에 따르면 슈의 빚은 올해 2 월부터 발생한 금액이다. 변호인은“슈 씨는 카지노에서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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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앨범은‘월드 앨범’1위,‘인 디펜던트 앨범’2위,‘톱 앨범 세일즈’ 20위,‘캐나디안 앨범’64위를 달성했 다. 방탄소년단은‘소셜 50’ 에서 86번 째 1위를 기록했으며‘아티스트 100’ 10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리패키지 앨범‘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한 다. 아울러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시작하는‘러브 유어셀 프’ (LOVE YOURSELF) 투어 일정을 확정했다. 9만석 규모의 서울 공연은 매진됐다. 이들은 서울에 이어 미국 로스앤젤 레스·오클랜드·포트워스·뉴어크 ·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 랑스 파리, 일본 도쿄·오사카 등 15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을 펼친다.
SBS TV 예능 프로그램‘런닝맨’멤 버들의 포털 사이트 속 프로필 사진이 7일 바뀌었다. 앞서 멤버 중 한 명인 김종국은 지 난 5일 방송에서 멤버들의 프로필 사진 변경권을 두고 펼쳐진 레이스에서 우 승해 그가 선택한 예명과 사진으로 정 보를 바꿀 기회를 얻었다. 이에 김종국을 제외하고 유재석은 ‘못생긴 형’ , 지석진은‘지는 해’ , 하하 는‘신분세탁’ , 송지효는‘천성임’ ,이 광수는‘중기 친구’ , 양세찬은‘김종국 팬’ , 전소민은‘전두릅’ 으로 표기하기 로 했다. 이 표기는 방송 직후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 반영됐고 이어 한 포털 사 이트에도 적용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오역 논란 ‘어벤져스3’ 자막 수정 VOD 출시 지난 4월 국내 개봉 당시 오역 논란 을 일으킨‘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 하 어벤져스3) 자막이 VOD(Video On Demand·주문형 비디오)와 항공사 스 트리밍 서비스에서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홍보사 측 은 7일“디즈니가 VOD 출시에 맞춰 내 부적으로 논의해 해석의 여지가 있는 일곱 군데 자막을 팬들의 의견을 반영 해 수정했다” 고 밝혔다. 영화 말미에서‘실드’ 의 수장 닉 퓨 리가“Mother Fxxx” 이라고 욕설한 부 분을‘어머니’ 라고 번역해 웃음을 산 부분은‘이런’ 으로 수정됐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아이언맨에게 “We are in the end game now” 라고 한 대목은‘이젠 가망이 없어’ 에서‘이제 최종 단계야’ 로 수정했고, 캡틴 아메리 카의“We don’ t trade lives” 는‘친구를
버릴 수 없다’ 에서‘모든 생명은 소중 해’ 로 고쳤다. 또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에게‘몰 랐다’ 고 이야기하는 부분은‘알고 있
었다’ 로 의미가 완전히 바뀌었다. 토르가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멤버 에게 아스가르드인이 타노스에게 살해 당한 것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아스가 르드인 절반이 살아남았음을 암시하는 대사가 추가됐으며, 타노스의 학살을 설명하는 대목도‘무작위로 부자든 가 난하든 공평하게 죽였다’ 는 설명이 추 가됐다. 호크아이와 앤트맨의 행방에 대해 기존 자막은 소코비아 협정에 서명하 고 은퇴했다고 처리했는데 수정본은 가택 연금 중이라는 내용이 덧붙여졌 다. ‘어벤져스3’ 의 VOD는 지난달 31 일 출시됐으며, 타이탄 행성 전투와 와 칸다 전투의 부가 영상과 감독 코멘터 리를 비롯해 극장에서는 볼 수 없던 비 하인드 컷과 삭제된 편집 영상 등이 담 겼다.
PD수첩, 김기덕· 조재현 성 추문 추가 보도 지난 3월 김기덕 감독과 영화배우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 성들의 인터뷰를 보도한 MBC PD수첩 이 후속보도에 나섰다. PD수첩은 7일 밤 방송한‘거장의 민낯, 그 후’ 를 통해 김 감독과 함께 작 업한 바 있는 복수의 현장 스태프와 여 배우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분장스태프 D 씨는 방송에서“휴식 시간에 김 감독이 불러 달려갔더니 김 감독이 다짜고짜‘나랑 자자’ 고 했다” 며“거절했더니 김 감독이 오토바이를 타고 숙소까지 찾아왔다” 고 말했다. D 씨는 이어“김 감독 현장에 갈 때 는 각오를 하고 가든, 아니면 거지같이
하고 가든 눈에 띄지 말아야 한다는 이 야기를 여자 스태프끼리 했다” 고 전했 다. 여배우 E 씨는“택시 기다리려고 벤치에 앉아있는데 김 감독이 반바지 에 손을 넣었다” 며“김 감독 방식이 딱 그런 것이었다” 고 말했다. 다른 여성 스태프는 자신이 참여한 영화 촬영 현장에서 김 감독의 성추행 으로 신인 여배우가 잠적한 적이 있었 다고 폭로했다. 이 스태프는“(김 감독 이) 스커트 안쪽으로 손을 넣어 배를 주 무르고 긴장을 풀라고 가슴 부위를 주 무르는가 하면 자신을 남자친구처럼 생각하라며 강제키스까지 했다” 며“여 배우가 잠적하자 잡아오라며 주소를
줬다” 고 말했다. PD 수첩 측은 이메일 로 김 감독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김 감독이 거절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무엇을 방송하든 생각대 로 의도대로 하면 되고, 그 방송 또한 제가 아는 사실과 다르면 소송을 추가 로 해서 법적으로 밝히면 된다고 생각 한다” 는 김 감독의 답장을 공개했다. PD수첩은 조재현과 연락이 닿지 않 았고 변호인을 통해 그의 입장을 보도 했다. 변호인은 재일교포 여배우 F 씨 의 주장에 대해“조재현 씨는 전혀 사 실이 아니고 오히려 돈을 뜯겼다고 이 야기했다” 며“다른 건도 성폭행은 전 혀 없었다고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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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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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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