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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8, 2020

<제465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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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단독 1위 LPGA 마라톤 클래식 2R 선두

리디아 고

리디아 고(뉴질랜드) 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마라톤 클 래식(총상금 17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나섰다.

<B9면에 계속 >

2020년 8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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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도티의 샌드박스도‘뒷광고’논란 사과 “관리 소홀 책임 통감”…다음달부터 공정위 강화 지침 적용 구독자 253만명을 자랑하는 도티(본명 나희선·33)가 이끄는 유튜버 양성 회사 샌드박스네트 워크도 최근 유튜브계를 뒤흔든 ‘뒷광고’논란에 사과했다. 뒷광고란 협찬을 받아 광고하 면서 표기는 제대로 하지 않는 것 을 의미한다. 샌드박스는 7일 유튜브 영상 을 통해“지금까지 샌드박스와 소속 유튜버들이 제작한 유료 광 고 영상을 전수 조사했고, 이 과 정에서도 일부 영상에 유료 광고 관련 표기 문구가 누락되어 있음 을 확인했다” 고 밝혔다. 이어“명백히 샌드박스의 관 리 소홀로 발생한 문제이며 샌드 박스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 다” 며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정기 교육을 시행하고 관련 캠페 인도 발족하겠다고 약속했다. 샌드박스는“앞으로 시청자분 들이 안심하고 영상을 보실 수 있 도록 누구보다 정확한 유료 광고 정보 고지를 약속드리겠다” 고했 다. 샌드박스에는 도티를 비롯해 방송인 유병재, 유튜버 풍월량,

라온, 떵개떵, 슈카, 수빙수, 얌무 등이 속해 있다. 최근 인기 스타일리스트 한혜 연과 가수 강민경을 시작으로 유 튜브계에서 뒷광고가 파문을 일 으켰다. 내 돈을 주고 사서 리뷰 를 하는 것처럼 콘텐츠에서 말했 지만 알고 보니 광고, 협찬이었다 는 사례가 속속 밝혀지면서 구독 자들이 분노한 것이다. 구독자 268만명을 보유한 쯔양은 이 문제 로 은퇴까지 선언했다. 샌드박스 역시 논란이 커지자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사실은

다음 달부터 소셜미디어 광고 규 정이 엄격해지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라는 말도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 일부터‘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 을 시행한다. 소셜미디어 광고는‘경제적 대가를 받았다’ 는 내용을 소비자 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아울 러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 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 았는지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AOA 출신 초아,‘그놈이 그놈이다’OST로 가요계 복귀 걸그룹 AOA 출신 초아가 팀 탈퇴 3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다.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오는 11 일 초아가 부른 KBS 2TV 드라 마‘그놈이 그놈이다’OST인 난

여기 있어요’ 가 발매된다고 7일 밝혔다. 이 곡은 지난 3일 방송된 9회에서 짧게 공개됐다. 온라인 상에는 이 노래를 부른 가수가 초 아 같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초아가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7년 6월 AOA를 탈퇴한 이후

처음이다. 2012년 FNC엔터테인먼트 8인 조 그룹 AOA로 데뷔한 그는 든 든한 맏언니다운 면모를 보이면 서 인기를 얻었다가 정신 건강 악 화를 이유로 갑자기 팀을 떠난 바 있다.

사이먼 도미닉, 내달 세종문화회관 무대 선다 9월 8일 대극장서 공연…”세종서 힙합 가수 공연은 이례적” 클래식과 무용 등 순수문화 공 연을 주로 올리는 세종문화회관 이 다음 달 힙합 가수와 싱어송라 이터의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9월 8일 대극 장에서‘천원의 행복 시즌 2: 온 쉼표’프로그램으로‘사이먼 도 미닉&카더가든’무대를 선보인 다고 7일 밝혔다. 래퍼 사이먼 도미닉은 자신의 이름과 동명인 노래‘사이먼 도 미닉’을 비롯해‘디에이엑스4’ (DAx4)’ ,‘포즈’ (pose) 등을 부

를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은‘나 무’ ‘홈 스윗 홈’ (Home Sweet Home) 등 자신의 대표곡으로 무 대를 꾸민다. 힙합 가수가 세종문화회관 무 대에 오르는 건 이례적이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초대 가수로 래퍼 빈지노 등이 나온 적 이 있지만, 힙합 가수를 타이틀로 한 공연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진 행된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올해 연간 프로 그 램 중 유 일 한 대 중 콘 서 트 프 로 그 램 이 자, 세 종 문 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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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연내 상장 가시화 코스피 상장예심 통과 방탄소년단(BTS)을 세계적 그룹으로 키워낸 빅히트엔터테 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 부는 빅히트에 대한 주권 상장예 비심사 결과 이 회사가 상장에 적 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 혔다. 이에 따라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빅히트는 연내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소중 SK증권[001510] 연구 원은“기업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시장 유동성이 풍부한 올해 상장 하는 편이 유리할 것” 이라며“빅 히트 역시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 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 르면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는 예 비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 터 6개월 이내에 신규 상장 신청 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 해야 한다. 지난 2005년 2월 설립된 빅히

트는 BTS를 비롯해 가수 이현,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XT)가 소속된 음악 제작 및 매 니지먼트 회사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예비심 사 신청일 기준으로 이 회사의 지 분 43.4%(전환우선주 포함)을 보 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 천872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987억원으로, 이 른바‘3대 기획사’ 로 일컬어지는

SM엔터테인먼트(404억원)· JYP엔터테인먼트(435억원)· YG엔터테인먼트(20억원)의 영 업이익을 모두 합한 수치(약 859 억원)보다 많았다.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을 기록 했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 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 JP 모건이 맡았다. 미래에셋대우 [006800]는 공동주관사로 선정됐 다.

김호중,‘폭행 주장’전 여자친구 아버지 고소 가수 김호중이 자신을 두고 폭 행설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의 아 버지를 고소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 테인먼트는 7일 김호중이 전 여 자친구의 아버지인 A씨를 상대 로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혐 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정인은 앞으로 김호중에 대한 악 의적 게시물과 기사에 일일이 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종국적으 로 모든 논란과 오해는 정도를 걸 으며 법적으로 차분하게 해결해 나갈 예정” 이라고 전했다. A씨는 최근 온라인 카페에 글

을 올려 2014년 김호중과 사귀던 자신의 딸이 김호중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소속사는“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말씀 드린다” 고 반박하면서 A씨에 대 해“이미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 고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김호중 역시 자신의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 은“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고 부 인했다.

샘 오취리, 인종차별 논란 역풍 일자“경솔했다”사과

관 기획공연으로는 모처럼 만의 대중음악 공연” 이라며“코로나19 로 지친 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고 덧붙 였다. 온쉼표는 2007년 시작한 세종 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콘텐츠로, 클래식·뮤지컬·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 램이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 (www.happy1000.sejongpac.or. kr)를 통해 공연 관람을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오후 3 시.

인종차별 논란에‘작심 비판’ 을 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은 가 나 출신의 방송인 샘 오취리가 결 국 사과했다. 샘 오취리는 7일 자신의 인스 타그램에“내가 올린 사진과 글 때문에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죄 송하다” 고 밝혔다.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 6일 매 년 독특한 콘셉트로 졸업사진을 찍어 유명한 의정부고 학생들이 얼굴을 검게 칠하고 가나의 장례 문화를 흉내 낸‘관짝소년단’ 을 패러디한 데 대해 사진과 글을 올 려“흑인으로서 매우 불쾌하다” 고 비판했다. 그러나 그가 올린 글 중 일부 단어가 오히려 논란이 되며 역풍 을 맞았다. 우선 ‘무지하다’는 뜻의 ‘ignorance’ 라는 단어를 쓴 것이 적절했느냐는 지적이 일었다. 사

안과 관련 없는‘teakpop’ (티타 임과 K팝을 더한 단어로, K팝 가 십을 뜻함)이라는 해시태그를 붙 인 것은 전 세계 한류 팬들 사이 에서 논란을 키우려는 악의적인 단어 선택이 아니었냐는 비판도 나왔다. 여기에 그가 과거 JTBC 예능 ‘비정상회담’ 에서 손가락으로 눈 을 찢는 포즈를 한 것은 동양인을 비하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재차

불거졌다. 이에 샘 오취리는“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 내 의견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선 을 넘었고, 학생들의 허락 없이 사진을 올려서 죄송하다. 나는 학 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다” 고 말했다. 이어“영어로 쓴 부분은 한국 의 교육이 잘못됐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한국의 교육을 언급한 것 이 아니었는데, 충분히 오해가 생 길만한 글이었다” 며“ ‘teakpop’ 자체가 K팝에 대해 안 좋은 이야 기인 줄도 몰랐다. 알았으면 이 해시태그를 전혀 쓰지 않았을 것” 이라고 해명했다. 그는“한국에서 오랫동안 사 랑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일들은 좀 경솔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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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와‘바퀴 달린 집’ , 비움을 말하다 “집에 있는 시간 늘면서 주변과 일상 돌아보는 계기” 무엇을 남기고 버릴 것인가는 누구에게나 평생의 숙제다. 양손 가득 잡다한 짐을 들고 있으면 정 작 중요한 순간에 움직이기 어렵 기 때문에‘비움’ 은 중요하다. 최근 tvN이 연이어 선보인 예 능‘신박한 정리’와‘바퀴 달린 집’ 은 두 편 모두 비움에 대한 메 시지를 담고 있다. ‘신박한 정리’는 미니멀리스 트를 자처하는 배우 신애라와 개 그우먼 박나래, 배우 윤균상이 집 정리를 의뢰한 스타들의 집을 찾 아 정리해주는 콘셉트다. 가장 화제가 된 의뢰인은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었다. 부부와 아 이 셋, 강아지 두 마리가 함께 사 는 집에서 양동근을 위한 공간은 없었다. 하지만 비움을 원칙으로 집을 정리하자 그를 위한 아지트도 충 분히 만들 수 있었다. 이 공간에 는 사진과 트로피, 소품 등 아티

스트로서 양동근의 일대기가 고 스란히 담겼고, 주인공은“빛이 닿지 않는 곳에 빛이 들어온 것 같다. 죽어 있는 공간에 생명이 들어온 느낌” 이라고 눈시울을 붉 혔다. 흔히 차곡차곡 쌓아두는 것만 을 정리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 지만,‘신박한 정리’ 는 진정한 정

리는 비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상기한다. 물건에는 저마다 사연 이 깃들어 있고, 그러한 물건을 정리한다는 것은 인생을 돌아보 며 추억의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것과도 같다.‘신박한 정리’ 에출 연한 의뢰인들이 그랬다. ‘바퀴 달린 집’ 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을 맘껏 할 수 없는 시청자를 위해 트레일러 하우스를 선보였 다. 화려한 집들이도 좋지만, 자연 을 배경 삼아 과감히 비워내고 축 소한 집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 다. 풍경이 바뀔 때마다 액자가 바뀌듯 새로운 집 같아서 집주인 도 초대받은 손님도 시청자도 즐 겁다. 음식도 그 지역의 특산물이 나 게스트가 가져온 것을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나눈다. 캠핑카의 핵심 역시 비움이다. 리’는 3%대(닐슨코리아 유료가 물론 요즘‘억’소리 나는 캠핑카 구),‘바퀴 달린 집’ 은 5%대의 안 는 호텔 부럽지 않다지만, 현실적 정적인 시청률을 보이는 동시에 으로 다소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시청자 비워내 유랑에만 집중한다면 더 의 공감을 얻고 있다. 오롯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동 tvN 관계자는“ ‘신박한 정리’ 행자들과의 대화도 풍성해질 수 는 최근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있다. ‘집’ 이라는 공간에 더욱 관심을 tvN도 비움의 미학과 소박한 많이 갖게 된 영향으로 화제가 되 일상이 두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는 것 같다. 마음먹고 집을 비우 메시지라고 설명했다.‘신박한 정 고 정리하고 싶은 사람들, 그런

생각을 갖고만 있었던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내준다” 고 말했 다. 그는 또“움직이는 집에 초대 해 마치 소박한 집들이를 하는 것 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콘셉트 가 일상과 주변의 소중함을 상기 해준다” 며“특별한 이벤트나 화 려한 스폿 투어는 아니지만‘비 움’ 과‘소박한 초대’ 를 통해 일상 과 인연의 되새기게 한다” 고 덧붙 였다.

10주년 옥상달빛“우리 나이다운 음악 하고파… 억지스럽지 않게” 새 미니앨범‘스틸 어 차일드’…”함께 어른이 돼온 우리, 여전히 너무 재밌다” ‘많은 이야기가 이 한 장의 사 싶었다며“답답한 하루를 보내는 진에 들어있는 것 같다.’듀오 옥 사람들이 산책의 소중함을 알면 상달빛의 새 미니앨범‘스틸 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고 설명했다. 차일드’ (Still a Child) 커버를 보 두 사람은 대학 동기다. 한 전 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시회 개막식에서 노래를 부르다 좁은 흑백사진 프레임 속, 옥 인디밴드‘올드피쉬’ 와 알게 돼 상달빛 김윤주·박세진을 비롯한 앨범에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여덟 사람이 다닥다닥 붙어 장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게 됐 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따뜻한 질 다. 사실상 옥상달빛과 함께 시작 감에서 이들이 함께해 온 시간이 한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두텁게 읽힌다. 올해 데뷔 10주년 는 지금은 가장 주목받는 인디 음 을 맞은 옥상달빛은 그동안 함께 악인들이 소속된 회사로 성장했 걸어온 세션 멤버들 얼굴로 커버 다. 를 가득 채웠다. 최근 KBS 2TV‘유희열의 스 최근 마포구 작업실에서 만난 케치북’ 에 출연했을 때는 데뷔 앨 고, 음악적인 것 얘기하는 것도 청춘을 노래하던 옥상달빛 음 옥상달빛 두 사람은“10주년인 올 범 타이틀곡인‘옥상달빛’ 을 불 좋고요.” (박세진) 악도 두 멤버가 성장하면서 자연 해에만 할 수 있는 커버라는 생각 렀다. 김윤주는“10년 전에‘스케 “사실 매일 라디오(‘푸른밤, 스럽게 변화해왔다. 다시 10년이 이 들었다” 고 말했다. 치북’ 에서 진짜‘발발발’떨면서 옥상달빛입니다’DJ)를 하면서 지난 뒤 옥상달빛의 모습이 궁금 “사진 찍으면서 많은 생각을 그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난다” 며 더 친해졌어요. 원래도 친했는데 해지는 까닭이다. 했어요. 가장 오래 활동한, 드럼 “조금은 더 안정된 옥상달빛을 들 거기서 수다를 더 떨어요. 대화 박세진은“그때그때 하고 싶 이랑 트롬본 연주하는 친구가 단 려주는 감회가 새로웠다” 고 전했 되게 많이 한 다음에‘이따 또 문 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낼 수 톡방에서‘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청춘을 다정하게 토닥이는 노래 랬다면 이렇게 / 엉망으로 살 순 다. 그는 함께 음악 하는 것이“여 자로 얘기해’여전히 그래요.” (김 있는 팀이고 싶다” 는 바람을 밝혔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 이 를 쓰고 불러 사랑받았다. 없겠지.”하지만 곡 말미엔 이런 전히 너무 재미있다” 며“그때(팀 윤주) 다. 야기했는데 우리가 같은 마음이 198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 위로를 건넨다.“절대 포기하지 을 시작하던 시기)를 같이 겪었던 ‘수고했어, 오늘도’같은 노래 김윤주는“40대가 됐을 때는 었구나 싶어 너무 고마웠죠.” (김 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데뷔했 말아줘 / 오늘의 나 또 하루를.” 사람들이 옆에 있다는 게 저희한 가 널리 알려지면서 옥상달빛은 또 그 나이에 맞는 이야기를 하고 윤주) 다. 옥상달빛으로 활동하며 함께 곡을 쓴 박세진은“ ‘이불킥’ 을 테는 큰 원동력이고, 초심을 생각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는 아이콘 싶다. 억지스럽지 않았으면 좋겠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애정 어른이 되어온 셈이다. 김윤주는 할 정도로 나 자신에게 마음이 상 하게 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그런 면이 다” 며“양희은 선생님이 음악적 이 합쳐져서 이렇게 10년 동안 올 “이번 앨범은 옥상달빛이 지금 30 해 좌절하던 날에 쓴 곡인데 오히 두 사람은 서로의 원동력이기 버겁지는 않았을까. 인 시도를 계속하며 나이에 맞는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정말 대 중후반으로서 겪고 있는 이야 려 쓰고 나서 마음이 홀가분해졌 도 했다. 서로가 10년 동안 어떤 박세진은“ ‘힐링의 대명사’ 처 음악을 계속 들려주고 계신 걸 보 감사한 10주년을 맞았죠. 그 마음 기들” 이라고 설명했다. 다” 며“내 하루든, 나 자신이든 포 파트너였는지 묻자“진짜 친구” , 럼 저희를 소개해주는 경우도 많 면서 많은 걸 느낀다” 고 했다. 이 고스란히 (앨범에) 다 들어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어 기하지 말고 잘살아 보자는 희망 “약간 부부 같은 느낌” 이라는 답 았는데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이를 한 살씩 먹으면서 음 다고 해야 할까요.” (박세진) 른처럼 생겼네’가사는 그 나이대 을 전달하고 싶었다” 고 했다. 이 돌아왔다.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것 때문에 악을 하는 데 무던해지는 감정이 옥상달빛은 2010년 1월 미니앨 를 통과하는 누구라도 공감할 것 김윤주가 쓴 다른 타이틀곡 “전 얘가 너무 재밌거든요. 예전에는 고민도 많이 했다”며 위험하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범‘옥탑라됴’ 로 활동을 시작했 같다. ‘산책의 미학’ 은 작지만 분명한 (웃음) 그냥 친구로서 너무 호감 “우리의 한 부분이라고 받아들이 “철이 들면 좋은 부분이 있지만 다.‘수고했어, 오늘도’ ,‘없는 게 “어른처럼 생겼네 이제는 나 행복을 이야기한다. 김윤주는 자 이 가서 앞으로도 계속 얘랑 놀고 게 되면서 지금은 부담을 조금은 안 좋은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 메리트’,‘하드코어 인생아’등 도 / 생각도 그래야 할 텐데 / 그 연이 주는‘힐링’ 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서로 막 웃기는 것도 좋 덜어냈다” 고 설명했다. 걸 조심하고 싶다” 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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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불덩이 지구” 역대 세번째‘뜨거운 7월’보냈다 올해 7월이 역대 세 번째‘뜨 거운 7월’ 로 기록됐다.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 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극 궤도 위성으로 기상을 관측한 지 난 40년간, 세 번째로 더운 7월이 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1981년∼2020년 평균보다 섭 씨 0.49도 높았다. 지난해 7월이 가장 더웠고, 이 어 2016년 7월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 뉴멕시 코주와 텍사스주는 가장 더운 7 월로 기록됐다. 중동에서도 기록적인 고온이 측정됐으며 바레인은 1902년 이 래 가장 더운 7월 한 달을 보냈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오는 주말 폭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는 고온으로 녹은 빙하 가 붕괴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 해를 예방하기 위해 알프스산맥 근처의 도로들을 폐쇄했다. 북동 태평양 지역의 해수면 온 도는 지난 40년간 평균 기온보다

지구온난화로 터전 잃은 북극곰들

섭씨 5도가량 높았다. 다른 지역보다 두 배 빠른 속 도로 온난화하고 있는 북극의 해 빙 면적은 1979년 이래 가장 좁았 다. 이로 인해 쇄빙선으로만 갈 수 있던 시베리아 연안에 바닷길이 열리기도 했다. C3S의 수석 과학자인 프레하 밤보르그는“(온난화가) 지구적 차원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모든 달의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고 우려했다.

고온이 산불과 관련 있다는 지 적도 나왔다. 산불로 배출되는 가스를 조사 해온 C3S의 수석 과학자 마크 패 링턴은“지난 2년간 시베리아에 서 배출된 일산화탄소량을 보면 산불이 잦았다는 걸 알 수 있다” 고 말했다. 패링턴은“시베리아에서 올해 산불로 배출된 이산화탄소도 이 미 2억t에 달한다” 면서“이는 지 난 17년 사이 최대 규모” 라고 덧 붙였다.

베이루트 대폭발로 침몰한 크루즈선 손배 소송 제기 4일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 서 벌어진 대폭발로 침몰한 크루 즈선의 선주가 레바논 정부를 상 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고 국영 NNA통신이 7일 보도했 다. 300여명이 탈 수 있는 전장 121m의 크루즈선‘오리엔트 퀸’ 호는 폭발 지점과 가까운 곳에 정 박해 있다가 폭발의 충격파로 뒤 집혀 침몰했다. 위성 사진을 보면 4일 베이루트 항구에 정박했다가 폭발로 전복한 크루즈선‘오리엔트 퀸’ 호 폭발 뒤 이 배는 옆으로 누웠고 정박한 곳 부근에 있던 창고 형태 무원 2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다. 폭발로 인한 피해에 대한 첫 소송 의 건물 세 채도 모두 파괴됐다.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공개되 인 만큼 앞으로 유사한 소송이 이 대폭발로 당시 이 배에 탄 승 지 않았으나 이번 베이루트 항구 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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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천재화가 라파엘로 얼굴 3D로 복원 1833년 로마 판테온서 발굴된 두개골 토대로 제작 연구팀“당시 미확인 두개골 라파엘로 것으로 결론” 르네상스 시대 천재 화가 라파 엘로 산치오 다 우르비노(1483∼ 1520)의 생김새가 현대 기술로 생 생하게 되살아났다. 7일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 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 에 있는 토르베르가타대학 연구 팀은 최근 3D를 활용해 라파엘로 의 얼굴 묘사를 완성했다. 이번 작업은 1833년 로마 판테 온에서 발굴된 두개골을 본뜬 석 고상을 토대로 이뤄졌다. 당시 출토된 두개골은 라파엘 로의 것으로 추정되긴 했으나 누 구도 그의 것이라고 확신하지는 못하는 상태였다. 연구팀은 복원된 3D 그림을 라파엘로가 직접 그린 자화상 및 다른 화가의 라파엘로 초상화 등 과 비교·분석했고 서로 일치한 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분자 인류학에서 세계 최고의

이탈리아 연구팀이 3D로 복원한 라파엘 로 얼굴.

권위를 인정받는 연구팀의 올가 리카르즈 교수는“1833년 판테온 에서 나온 유해가 실제 라파엘로 의 것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최초 의 사례”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에 참여한 마티아 팔코니 교수도 AFP 통신에“3D로 라파 엘로 실제 얼굴의 80% 정도만 담

아냈을 뿐이지만 그 결과에 의심 의 여지는 없다” 고 자평했다. 3D로 복원된 생김새를 토대로 라파엘로 자화상의 정확성을 판 단해보면 라파엘로가 자신의 눈 과 입은 비교적 정확하게 묘사했 으나 코는 실제보다 다소 미화한 측면이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팀은 라파엘로 유해를 토 대로 머리·눈동자 색깔을 특정 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테네 학당’ 으로 유명한 라 파엘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 켈란젤로 등과 함께 이탈리아 르 네상스의 전성기를 이끈 3대 거 장으로 꼽힌다. 그의 무덤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로마의 명소 판테온 안에 있 다. 이탈리아에서는 올해 라파엘 로 사후 500주기를 맞아 기념 전 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선 보이고 있다.

남편 폭력에 얼굴잃은 미 여성, 세계 두번째 2차 안면이식 수술 전 남편의 폭력으로 얼굴을 잃 어버린 미국 여성이 첫번째 안면 이식 수술이 실패로 돌아간 지 1 년 만에 두번째 수술을 무사히 끝 냈다. 안면이식 수술을 두차례 받은 사례는 미국 최초이자 2018년 한 프랑스 남성에 이어 두번째라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미 뉴햄프셔주 에 사는 카먼 블랜딘 탈러튼(52) 은 지난 7월 보스턴의 한 병원에 서 20시간에 걸친 안면이식 수술 을 무사히 마치고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이번 수술은 그가 2013년 첫번 째 안면이식 수술을 받은 지 7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탈러튼은 2007년 전 남편 허버 트 로저스로부터 끔찍한 폭행을 당해 전신의 80% 이상에 화상을 입고 시력을 잃었다. 유죄를 인정 하고 최소 30년형을 선고받은 로 저스는 3년 전 교도소에서 사망 했다. 첫 수술은 그에게 새 삶을 선

가정폭력에 얼굴잃은 미국 여성 카먼 블렌딘 탈러튼의 2013년 1차 수술 직후 모습

물해준 듯했다. 수술 후 피아노와 여행을 즐기고, 강연도 하던 탈러 튼은 상태가 다시 악화하는 바람 에 작년 병원에 2차 수술을 요청 했다. 면역체계가 급성 거부 반응 을 일으켜 고통이 심해지고, 혈류 가 막혀 피부 조직이 괴사한 데다 입술이 사라져 밥을 먹기도 힘들 었다고 한다. 다행히 두 번째로 기증받은 새 안면은 탈러튼의 신체 조직과 훨 씬 더 잘 맞았다고 의료진이 전했

다.

그는 AP와의 전화 인터뷰에 서“너무 신이 난다. 고통이 사라 졌다” 라며“내 인생의 새로운 장 이 열린 것” 이라고 말했다. 탈러튼은 새로운 얼굴에 익숙 해지고 상태가 안정되면 다시 여 행을 다니고 강연을 재개하고 싶 다고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때까지는 온라인 원격 강연 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고액권 발행 계획 발표 1주일만에 위조지폐 나돌아 브라질에서 중앙은행이 고액 권 발행 계획을 발표한 지 1주일 만에 위조지폐가 나돌고 있다. 7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 난주 중앙은행이 200헤알(약 4만5 천 원)짜리 지폐 발행 계획을 발 표한 이후 한 디자이너가 가상의

며, 이 소식을 듣고 놀란 중앙은 행은“200헤알 지폐는 8월 말부터 유통될 예정이며 위조를 막기 위 해 디자인과 색상을 철저하게 비 밀에 부치고 있다” 고 밝혔다. 앞서 중앙은행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200헤알 지폐 발

알려졌으며, 이는 900억 헤알(약 20조 원) 규모가 시장에 공급된다 는 의미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2 헤알, 5헤알, 10헤알, 20헤알, 50헤 알, 100헤알 등 6가지 지폐가 유통 되고 있다. 한편, 고액권 발행에 대해 부

중앙은행“8월 말부터 유통…디자인·색상은 철저히 비밀” 지폐를 만들어 소셜미디어(SNS) 에 올렸으며, 누군가 이를 그대로 인쇄했다. SNS에 가상의 지폐를 올린 디자이너 마이키 페헤이라(27)는 현행 50헤알과 100헤알 지폐의 디 자인을 합성했으며“단지 하나의 아이디어일 뿐” 이라고 말했다. 위조지폐는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

행 계획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상 상황에 대비하려는 개인의 현금 보유가 증가하고 정부의 취약계 층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규모 가 확대되면서 지폐 소비가 느는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연말까지 200헤알 지폐 4억5천만장을 찍을 것으로

정적인 의견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헤알화 가치가 하 락하면서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 되고 있다. 부패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 도 나온다. 50헤알·100헤알을 이 용할 때보다 현금다발의 부피가 줄어들어 뇌물을 전달하기가 쉬 워진다는 것이다.

베이루트 폭발현장에 미사일?…SNS에 조작영상 확산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참사에 관한 조작 영상 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서 확산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틱톡 등 주요 SNS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는 폭발 현장 영상을 교묘하게 수정 한 편집본이 공유되고 있다. 조작 영상 중에는 폭발로 연기 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은 원본 의 색조를‘네거티브’ 로 바꾸고, 미사일 같은 물체를 덧붙인 것도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이 조작본의 원본 영상을 찍은 CNN 베이루트지부 직원은“당 시 어떤 미사일도 못 봤고 항공기 나 드론 소리도 안 들렸다” 고강 조했다. 페이스북에 떠도는 조작 영상 중 일부는“가짜 정보”딱지가 붙 었지만, 조회 수가 8천400건에 이 르는 한 영상을 포함한 다른 일부 는 여전히 제재 없이 확산하고 있 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CNN은 소셜미디어 업체들에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영상을 조작한 콘텐츠가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다.

페북·인스타·트위터·유튜브 등에서 퍼져 이와 관련해 문의했지만, 틱톡과 유튜브 측만 답변해왔다고 전했 다. 틱톡 측은“해당 영상은 사용 자들을 오도하는 콘텐츠와 관련 한 내부 지침을 위반해 확인하자 마자 삭제했다” 고 밝혔다. 유튜브 측도“사용자 지침을 위반한 조작 영상을 삭제했고 원

본 영상을 재업로드했을 때도 지 침을 위반한 내용이 들어가면 삭 제했다” 고 밝혔다. CNN은 조작 영상에 제작자 이메일로 표기된 주소로 연락하 자,“누군가 가짜 영상에 내 이메 일을 붙여놓을 정도로 나를 싫어 했나 보다” 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건강정보

2020년 8월 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코로나19 중증과 경증, 면역세포 기능이 가른다 호중구 등 주요 면역세포, 중증‘이상’vs 경증‘정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 돼도 대부분의 환자는 가벼운 증 상을 보인다. 그 중에는 무증상 감염자도 있다. 하지만 감염자의 10% 내지 20%는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중증 폐렴으로 진행한다.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이렇게 악화하는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과학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건, 이런 중증 환자는 대개 심각 한 수준의 염증을 보인다는 사실 이다. 이는 강한 면역 반응을 시 사하는 것인데 실제로 중증 환자 에게선 효과적이지 못한 면역 반 응이 관찰된다.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면역 반 응에 이런 모순이 생기는 이유를 마침내 독일 과학자들이 밝혀냈 다. 겉으로 보면 면역계가 정상 작 동하고 면역세포도 많이 생기는

성했다. 과학자들은 이들의 혈액 샘플 을 ‘단일 세포 OMICs 기술 (single-cell OMICs technologies)’ 로 분석했다. 이 기술을 쓰면 하나의 세포 단위에서 유전자 발현과 단백질

체 형성과 다른 면역세포 동원 등 에 관여한다. 코로나19 중증 환자와 경증 환 자는 이 지점에서 확연히 갈라졌 다. 경증 환자는 호중구와 단핵구 가 모두 제 기능을 수행해 바이러

독일 DZNE 등 컨소시엄, 저널‘셀’에 논문

환자에서 분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오렌지색)

데 주요 면역세포의 기능에 결함 이 많다는 게 요지다. 이번 연구엔 독일의 베를린 샤 리테 의대, 본 대학, 신경 퇴행 질 환 센터(DZNE), 감염병 연구 센 터(DZIF) 등 다수의 연구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관련 논문은 저널‘셀(Cell)’에 실렸

다. 온라인(www.eurekalert.org) 에 공개된 논문 개요에 따르면 WHO(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경증 또는 중증 판정을 받은 남녀 환자 53명으로 실험군을, 다른 바 이러스성 기도 감염 환자와 건강 한 미감염자로 대조군을 각각 구

생성 정도를 높은 해상도로 검사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확인한 혈 중 면역세포 특성과 면역세포 표 면 단백질 관찰 결과 등을 연계해 코로나19 환자의 면역계가 어떻 게 변했는지 분석했다. 초점은 호중구(호중성 백혈 구)와 단핵구(단핵 백혈구)를 포 함한 골수 생성 면역세포에 맞춰 졌다. 면역 반응 초기 최전선에 투입 되는 이들 면역세포는 추후의 항

스에 대해 효과적인 면역 반응을 일으켰다. 반면, 중증 환자의 경우 호중 구와 단핵구가 일부만 활성화됐 고, 훨씬 덜 성숙한 상태에서 면 역 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세포도 발견됐다. 이를 종합할 때 중증 코로나19 에서도 면역계는 나름대로 제자 리를 지킨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 이다. 하지만 호중구 등 주요 면역세 포의 결함으로 충분한 면역 반응

‘당 충전’욕구 조절하는 뇌세포 찾았다 당 섭취 조절 호르몬, 복내측 시상하부 뉴런 군과 상호작용 미 아이오와대 연구진,‘셀 머태벌리즘’에 논문 단 걸 좋아하는 성향은 유전적 으로 발달한 기제라고 과학자들 은 말한다. 우리 몸 안에서 포도당(글루 코스)은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 다. 그런 의미에서‘당 충전’ 이라 는 유행어도 근거가 없는 건 아니 다. 문제는 단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2형 당뇨병(성인 당뇨 병)이나 비만 같은 만성질환이 생 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당 섭취를 줄

이려는 사람에게 솔깃할 만한 연 구 결과가 나왔다. FGF21(섬유아세포 성장 인자 21)이라는 호르몬이 뇌의 복내측 시상하부(ventromedial hypothalamus)에 직접 작용해 단 걸 먹고 싶은 충동을 억제한다 는 것이다. FGF21은 원래 에너지 균형, 체중 조절, 인슐린 민감성 등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시상하부 에서 특정 뉴런(신경세포) 무리

의 글루코스 민감도를 높여 당 흡 수를 줄이는 경로가 새롭게 밝혀 졌다. 이 연구는 미국 아이오와대 의 대의 매튜 포토프 신경과학 약물 학 부교수와 덴마크 코펜하겐대 의 매슈 길룸 부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관련 논문을 13일 저널 ‘셀 머태벌리즘(Cell Metabolism)’ 에 발표했다. 포토프 교수팀은 선행연구에 서, 혈당 수치가 올라가면 간에서 FGF21이 생성돼 뇌의 당 선호 욕

스위스도 백신 선점경쟁 합류…모더나와 450만회분 계약 일부 선진국이 아직 개발이 완 료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재 기에 나선 가운데 스위스도 선점 경쟁에 합류했다. 스위스 연방 정부가 미국 제약 사 모더나와 450만 회분의 코로나 19 백신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고 AP 통신이 7일 보도했다. 모더나의 백신은 코로나19 예 방을 위해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계약분은 225 만 명분이다. 연방 공중보건청은 이번 합의 에 대해“스위스가 모더나 백신 에 빨리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 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의 공정한 분배를 위 한 다자간 프로젝트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보건청은 모 더나와 합의한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위스는 현재 다른 백신 업체 와도 협의 중이며,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해 3억 스위스프랑(약 3 천900억원)을 배정한 상태라고 AP는 전했다.

간에서 생성된 FGF21 호르몬이 뇌에 작용하면 당 선호 욕구가 억제되는 것으로 보고 됐다. 당 섭취와 관련한 음식 선택에 관여하는 FGF21 호르몬의 작용을 보여주는 카툰.

구를 억제한다는 걸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선, 뇌의 어느 영 역이 FGF21의 신호에 반응하고,

그런 상호작용이 어떻게 당 섭취 를 제어하는지를 처음 밝혀냈다. 하지만 FGF21 호르몬에 뇌의 어

이 일어나지 못해, 폐 조직의 심 한 염증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것 이다. 연구팀은 중증 코로나19 환자 에 대해선 다른 바이러스 감염 질 환과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치료 전 략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본 대학‘생명 의과학 연구소 (LIMES Institute)’ 의 아나 아셴 브레너 박사후연구원은“기능에 이상이 생긴 면역세포가 너무 많 다면 그런 세포들을 가려내 억제 하거나 아예 리프로그램 하는 쪽 으로 생각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 다. DZIF의 연구 그룹 책임자인 야코프 나테르만 교수는“면역계 에 작용하는 약이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어차피 면역계를 완전히 닫을 수는 없는 일” 이라면서“면 역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암 치료 경험을 여기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느 영역 세포가 반응하는지를 확 인하는 건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이 호르몬에 반응하는 수용체 의 발현 수위가 매우 낮았기 때문 이다. 연구팀은 FGF21 호르몬이 글 루탐산 신경전달과 연관된 뉴런 (신경세포)을 표적으로 삼는다는 걸 알아냈다. 이어 복내측 시상하 부의 특정 뉴런 그룹에 작용해 당 흡수를 줄인다는 걸 확인했다. 일부 수정된 형태이긴 하나 FGF21을 기반으로 개발된 몇몇 종의 약이 이미 비만과 당뇨병 치 료제로 테스트를 받고 있다. 연구팀은 FGF21이 제어하는 다른 충동적 행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가 이런 표적을 더 정밀하게 조절하는 신약 개발 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세포가 못 알아보게 변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포 속 으로 침투하기에 앞서 세포가 알 아보지 못하도록 변신한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보건 서비스 센터(Health Service Center)의 요게시 굽타 구조생물학 교수 연 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자 신의 RNA가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고 세포 자체 RNA의 일부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자신 의 전령RNA 캡(messenger RNA cap)을 변형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 일리가 보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스스로

가 만드는 효소(nsp16)의 구조를 분석한 결과 세포에 침투하기 전 이 효소를 이용해 전령 RNA 캡 을 수정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고 연구팀은 밝혔다. 전령 RNA는 유전암호를 단 백질 생산 공장(리보솜)으로 전 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팀은 이 효소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스스로를 복제하는 데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효소 표면에 움푹 들어간 구멍(pocket)이 있으며 이것이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활용 할 수 있는 표적이라는 사실도 밝 혀졌다.

따라서 이 효소의 3차원 구조 를 해독해 내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의 설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팀 은 설명했다. 즉 이 효소가 전령 RNA 캡을 변형시키지 못하게 만드는 소분 자(약물)를 만들어 투여하면 면 역체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외부 물질로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 전문지‘네이처 커뮤니케이션’ (Nature Communications) 최신 호에 발표됐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AUGUST 8, 2020

트와이스·송가인까지… ‘단발병’부르는 ★들 트와이스 나연·송가인·고준희, 헤어 스타일 변신…단발·쇼트 커트 관리법은? 장마에 폭염주의보까지 겹쳐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축 처지고 답답한 긴 머리 대신 가벼운 단발머리에 눈길을 돌리 는 이들이 많다. 스타들 역시 후덥지근한 날씨 에 헤어 스타일을 바꾸며 이미지 변신으로 나섰다는 사실. 올여름‘머리 자를까 말까’고 민 중인 이들을 위해 스타들의 단 발머리 스타일과 짧은 머리 관리 법을 소개한다. ◆ 데뷔 후 첫 단발…트와이스 나연 그룹 트와이스 나연은‘모어 앤 모어’(MORE & MORE)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상큼한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데뷔 후 줄곧 어깨에 닿는 중 단발이나 긴 머리를 유지해온 나 연은 턱선보다 정도의 길이의 단 발머리로 과감하게 잘랐다. ‘모어 앤 모어’컴백 스페셜 방송에서 나연은“세상에 태어나 머리를 제일 짧게 잘랐다” 며“머 리가 곱슬이고 숱까지 많아 쉽지 않더라” 고 고백했다.

곱슬머리에 숱이 많은 스타일 인 나연은 단발머리를 쫙 펴 차분 하게 연출하기보다 다양한 스타 일에 도전했다. 특히 앞머리 뿌리 에 볼륨을 살리고 안팎으로 C컬 을 더한 웨이브 헤어를 주로 연출 했다. 이철헤어커커 일산제니스점 이시원 원장은“곱슬머리 단발의 경우 곱슬기와 부스스한 느낌을 잡기 위해 최대한 머리를 바짝 말 린 후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좋 다” 며“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원 한다면 굵은 롤빗을 사용해 바깥 으로 빗으며 드라이하거나 굵은 헤어롤을 가볍게 말아두고 열을 가한 뒤 식히면 된다” 고 조언했 다. 매번 스타일링하기가 번거롭 다면 나연처럼 반묶음으로 묶어 올리거나 촘촘하게 땋아내린 브 레이드 헤어를 연출해보자. 헤어슈슈(곱창), 머리띠, 헤어 핀을 활용하면 복고 분위기를 연 출할 수 있으며, 땋아내린 머리는 부스스해질 염려 없이 귀엽고 시 원한 느낌을 낼 수 있다.

◆ 더 상큼해진 송가인 어깨를 훌쩍 넘는 길이의 긴 머리를 고수하던 가수 송가인 역 시 상큼한 단발머리로 싹둑 잘라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송가인은 머리를 턱선까지 오 는 길이의 층 없는 일자 단발로 잘라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송가인은 긴 머리에 굵은 웨이 브를 더해 우아한 분위기를 살리 던 것과는 달리 일자 단발머리를 한쪽 귀 뒤로 넘겨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단발 머리로 변신한 송가인은 긴 머리에 연출하던 굵은 웨이브 대신 짧은 머리에 어울리는 C컬 웨이브를 더해 갸름한 턱선을 강 조했다. 송가인은 머리를 풀어내릴 땐 정수리 부분의 뿌리 볼륨을 봉긋 하게 살리고, 묶어 올릴 땐 이마 라인에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내 려 얼굴을 더욱 더 작게 보이도록

연출했다. 또한 리본을 활용한 반묶음 머 리를 연출하거나 귀 뒤로 넘긴 머 리에 반짝이는 헤어핀을 꽂아 송 가인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 를 뽐내기도 했다. ◆ 고준희, 시크한‘쇼트 커 트’ 귀 밑까지 짧게 내려오는 단발 머리를 고수했던 배우 고준희는 최근 더 짧아진 쇼트 커트 스타일 을 선보이며 더욱 시크해진 분위 기를 자랑했다. 고준희는 턱과 얼굴선을 따라 부드럽게 감싸던 칼 단발 스타일 에서 앞머리가 확 짧아진 쇼트 커 트 스타일로 변신했다. 쇼트 커트는 앞머리를 내리거 나 가르마를 타 깔끔하게 넘긴 스 타일 모두 단발머리 보다 매니시 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색 다른 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에게 딱이다. 또한 머리카락이 얼굴선을 가 리지 않아 더욱 더 시원하고 산뜻 해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과감한 쇼트 커트는 그간 여성

들이 많이 시도하지 않았던 스타 일이지만 최근엔 점차 인기가 높 아지고 있다. 이 원장은“고준희처럼 앞머 리를 가볍게 넘긴 스타일을 원할 경우 원하는 가르마 방향으로 머 리를 쓸어올리며 드라이 한 뒤, 부드러운 매트 제형 왁스를 손바 닥에 문질러 쓸어 올리듯 바르면 된다” 고 설명했다. 그는“가닥 가닥 포인트를 주 고 싶다면 손 끝에 왁스를 살짝 발라 연출하고, 딱딱하게 굳지 않 는 소프트한 헤어 스프레이를 가 볍게 뿌리면 고정력을 높일 수 있 다” 고 조언했다.


스포츠

2020년 8월 8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나 자신을 믿고, 공격적으로” 2년여 만에 우승 도전 리디아 고

다.

리 디 아 고(23 ·뉴질랜 드)가 최 근 2년 넘 게 이어 지는‘우 승 가뭄’ 을 해갈 할 조짐 을 보였

리디아 고는 7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 래식(총상금 170만달러) 2라운드 에서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친 리디아 고는 2위 조디 섀도프 (잉글랜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LPGA 투어에서 통산 15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2018년 4월 메 디힐 챔피언십 이후로는 우승 소 식이 없다.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14승째를 따낸 이후로는 최근 4년 사이에 1승이 전부다. 15살이던 2012년에 LPGA 투 어 첫 승을 거두고, 2015년에는 세 계 랭킹 1위까지 오르며‘골프 천 재 소녀’ 라는 소리를 들었던 리디 아 고는 최근 다소 주춤한 모양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정 2019년 '12월의 골'을 수상한 손흥민

손흥민의 번리전 70m 원더골

EPL‘올해의 골’후보

리디아 고의 경기 모습.

다.

세계 랭킹은 55위까지 내려갔 고, 이번 시즌 LPGA 투어 상금 순위는 116위다. 최근 새 스윙 코치 숀 폴리와 손잡은 리디아 고는 2라운드를 마 친 뒤 인터뷰에서“공격적으로 하 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며“마지 막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것도 티샷부터 공격적으로 한 결 과” 라고 자평했다. 그는“좋은 결과가 자주 나오

면 자신감도 그만큼 더 생길 것” 이라며“나 자신을 믿고 이런 흐 름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144위 (245야드)에 머무는 리디아 고는 거리에 대해서도“좀 더 자유롭게 치면 더 멀리 가고, 뭔가 불확실한 상태로 치면 거리도 짧아진다” 며 “자신감과 비거리는 함께 오는 것 같다” 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리디아 고의 2라운

드까지 순항은 새 코치의 영입 효 과일 수도 있고, 리디아 고가 유독 마라톤 클래식에 강한 선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이 대회에서 2014년과 2016년에 우승했고 2015년 공동 3 위, 2013년 공동 7위 등의 성적을 냈다. 리디아 고는 이날도 초반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는 등 마라톤 클래식에 강한 면모를 발 휘했다.

리디아 고,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2R 단독 1위 <B1면에서 계속> 리디아 고는7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천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 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3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3언더파 129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2위 조디 섀도프(잉글랜드)를 1타 차로 앞 선 단독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 았다.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리디아 고는 약 2년 4개월 만에 투어 통산 16승째 를 바라보게 됐다. 7월 말 LPGA 투어 재개를 앞 두고 새 스윙 코치 숀 폴리의 지 도를 받기 시작한 리디아 고는 이 후 첫 대회였던 드라이브온 챔피 언십에서는 공동 28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의 새 코치 폴리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골프 황 제’타이거 우즈(미국)를 지도한

경력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한국 선 수들이 아직 LPGA 투어에 복귀 하지 못한 가운데 리디아 고 외에 도 교포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 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까지 리디아 고와 함 께 공동 선두였던 대니엘 강(미 국)은 4타를 줄였으나 11언더파 131타로 순위는 3위로 밀렸고, 이 민지(호주)는 4언더파를 치고 7언

김시우, PGA 챔피언십 2라운드서 2타 줄이고‘도약’ 김시우(25)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 천100만달러) 둘째 날 2타를 줄이 며 도약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7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 (파70·7천229야드)에서 열린 2라 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를 공동 33위로 마쳤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7 타를 기록하며 오전 7시 30분 기 준 11∼20위권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제이슨 데이(호주), 브룩스 켑 카(미국) 등 1라운드에서 상위권 에 오른 선수들이 아직 경기 전반 도 끝내지 않은 상황이어서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다. 1라운드에서 공동 90위에 머물 러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안병훈 (29)은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마스크 쓰고 경기하는 김시우

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치고 중 간합계 1오버파 141타를 기록, 예 상 컷(1오버파) 기준을 턱걸이로 통과할 전망이다. 임성재(22)는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오버파 144타로 컷 탈락 위 기다.

리하오퉁(중국)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 5언더파 65타를 기록해 깜짝 선전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 록한 리하오퉁은 선두 자리에서 2 라운드를 마치며 중국인 최초 메 이저 대회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세인트루이스, 선수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컵스와 3연전 취소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데뷔 일정에도 영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 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덫에 걸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오 늘부터 9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시 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경기 를 취소한다” 고 밝혔다. 애초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 일 경기 취소만 발표했으나, 곧‘3 연전 취소’ 를 결정했다. MLB닷컴은“세인트루이스 선수 두 명과 직원 한 명이 코로 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 다. 다른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은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판명된 선수 2명을‘투

수 라이언 헬슬리와 외야수 오스 틴 딘’ 이라고 전했다. 7∼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컵스와의 홈경기는 취 소됐다. 컵스 선수단은 취소 소식 을 듣자마자 세인트루이스를 떠 났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까지 주 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등 선수 9명, 관계자 7명 등 총 16명이 확 진 판정을 받았다. MLB닷컴은“세인트루이스는 7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치 른 뒤, 9일째 경기를 소화하지 못 했다” 며“컵스와 3연전을 포함하 면 총 10경기가 취소된 상태다” 라 고 설명했다. 전날(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 은 새 일정표를 확정했다. 세인트 루이스는 52일 동안 55경기를 치 르는 빡빡한 일정표를 받아들었 다. 경기가 또 취소되면서, 세인 트루이스의 일정표는 더 복잡해

졌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은 밀워 키 숙소에서 머물다가, 48시간 연 속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5 일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했다. 5일 과 6일에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훈 련도 했다. 그러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서 선수들은 다시 격리한다. 경기 재개 시점도 아직 알 수 없다. 10 ∼12일에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3연전이 예정돼 있지만, 취소 가능성이 남아 있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선발 등판일도 바뀔 수 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 은 6일“김광현은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등판한다” 고 밝혔 다. 그러나 상황이 악화하면 세인 트루이스가 12일에 경기를 치르 지 못할 수도 있다. 12일 피츠버그 전을 정상적으로 치르더라도, 실 트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 하면 김광현의 선발 데뷔전도 뒤 로 밀린다.

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16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한국 국적의 선수 중에서는 양 희영(31)과 신지은(28)이 나란히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19 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 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뒤 페널티 지역에서 정확한 오른 ‘70m 질주 원더골’ 이 2019-2020 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팬들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올 의 찬사를 받았다. 해의 골’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손흥민의‘번리전 원더골’은 올렸다. EPL 선정‘버드와이저 12월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 로 뽑힌 데 이어 영국 공영방 사무국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 송 BBC 선정‘올해의 골’ 은 물론 지를 통해‘2019-2020 버드와이저 영국 스포츠매체‘더 애슬레틱’ 골 오브 더 시즌’후보에 오른 9골 선정‘올해의 골’ 로도 뽑혔다. 의 명단을 발표하고 팬들의 공개 또 스카이스포츠 역시 팬 투표 투표를 받기 시작했다. 를 통해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을 EPL 사무국은 팬 투표 결과 ‘EPL 역대 최고의 골’ 로 선정한 와 전문가 패널의 의견을 합쳐 이 바 있다. 번 시즌을 빛낸 최고의 골을 선정 EPL은 손흥민과 더불어 하비 할 예정이다. 반스(레스터시티), 무사 제네포 9명의‘올해의 골’후보에서 (사우샘프턴), 매슈 롱스태프(뉴 단연 손흥민이 눈에 띈다. 캐슬), 케빈 더브라위너(맨시티),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 알리레자 자한바크슈(브라이턴), 의 정규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바테이 비드라(번리), 브루노 페 32분‘폭풍 질주’ 에 이은 원더골 르난데스(맨유) 등을‘올해의 골’ 을 넣었다. 후보에 올렸다.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손 EPL 사무국은 현지시간으로 흥민은 약 70m를 혼자 내달리며 10일까지 팬 투표를 받을 예정이 무려 6명의 번리 선수를 따돌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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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저지

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 뉴욕 사랑의 교회 * 문의 : ☎ 516-521-4124 * 엄 금 철 목사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미국서 오래 살아도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미국식 영어표현 (drama, pop song) 학생비자 및 신분연장 가능 합니다. NJ - 442 Main St. Fort Lee NJ 07024 NY- 4123 Murray St. Flushing NY 11355

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설교하고 오후엔 무료수학강의로 우리 모든 주의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자. 이것이 저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과 자녀의 학업문제로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영어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문화로 미래를 만드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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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컬 한국문화학교>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예,체능 특별활동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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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케이컬한국문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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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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