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58호> www.newyorkilbo.com
Friday, August 14, 2020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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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번리전 70m 원더골
EPL ‘올해의 골’ 선정
손흥민
손흥민(28·토 트넘 홋스퍼)의 ‘70m 질주 원더 골’이 20192020시즌 잉글
랜드 프리미어리 그‘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B2면에 계속>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AUGUST 14, 2020
“윈덤 챔피언십은 워낙 좋아하는 대회” PGA 투어 김시우, 4년 만에 패권 탈환 노려
2019-2020 EPL 올해의 골의 주인공으로 뽑힌 손흥민
손흥민의 번리전 70m 원더골
EPL‘올해의 골’선정 <B1면에서 계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버드와이저 골 오브 더 시즌’수상자로 손흥민이 뽑혔 다고 발표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 8일 9명의 ‘올해의 골’후보를 발표했고, 팬 투표와 전문가 패널의 의견을 합 쳐 손흥민의‘번리전 원더골’ 을 이번 시즌을 빛낸 최고의 골로 뽑 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 정규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32
분‘폭풍 질주’ 에 이은 원더골을 넣었다.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 은 손흥민은 약 70m를 혼자 내달 리며 무려 6명의 번리 선수를 따 돌린 뒤 페널티 지역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손흥민의‘번리전 원더골’은 EPL 선정‘버드와이저 12월의 골’ 로 뽑힌 데 이어 영국 공영방 송 BBC 선정‘올해의 골’ 은 물론 영국 스포츠매체‘더 애슬레틱’ 선정‘올해의 골’ 로도 뽑힌 바 있 다.
미 국 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 (25)가 윈 덤 챔피 언십과 좋은 인 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 다. 김시우는 13일 노스캐롤라이 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 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오른 김시우는 2016년 이 대회 정 상에 오르며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에서 도 5위를 차지하는 등 이 대회에 대해서는 좋은 기억이 많다. 4년 만에 윈덤 챔피언십 패권 탈환에 도전하는 김시우는 1라운 드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첫 홀 부터 시작이 좋아서 마음 편히 1 라운드를 치를 수 있었다” 며“워 낙 좋아하는 코스, 좋아하는 대회 여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한 것이 좋은 성적의 이유” 라고 소감을 밝
4년 만에 패권 탈환 노려
혔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오르 며 선전한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플 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태세다. 이번 대회까지 페덱스컵 순위 상위 125명이 20일 개막하는 플레 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나 갈 수 있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121위인 김시우는“사실 지난주까지 플레 이오프에 나갈 수 있을지 신경을 많이 썼다” 며“지난주 성적이 좋 아 125등 안에 들어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 있는 코스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그는“이 코스에서는 항상 잘 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이라며
“티샷이나 세컨드샷을 할 때 모두 자신이 있고 마음도 편해서 어느 곳에서든 이 코스에서는 좋은 점 수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고 자신 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 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 십 등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김시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 3타 차 공동 5위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라이프치히 선수단.
라이프치히, 첫 UCL 4강행 아틀레티코에 2-1 승리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 희찬(24)의 새 소속팀인 RB 라이 프치히(독일)가 아틀레티코 마드 리드(스페인)를 꺾고 구단 역사 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 랐다. 라이프치히는 13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 발 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타일러 애 덤스의 결승 골로 아틀레티코 마 드리드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2009년 창단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라이프치히는 전날 아탈란타 (이탈리아)를 2-1로 꺾은 파리 생
제르맹(프랑스)과 오는 19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09-2010시즌을 독일 5부리 그에서 시작한 라이프치히는 모 기업인 스포츠음료 회사 레드불 의 막강한 자금력과 공격적 투자 를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신흥 강호로 자리 매김한 팀이다. 2016-2017시즌 1 부리그로 승격한 뒤에는 최근 두 시즌 연속 3위를 차지했다. 1987년생인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지휘 아래 돌풍을 일으키 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 오른 것조차 이번 시즌이 처음이었던 라이프치히가 다시 한번 새역사를 썼다. 한편,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있 는 이적 선수 등록 기간이 지난 뒤여서 이날 경기에는 뛸 수 없었 다.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2019-2020시즌 플레 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13일 노스캐롤라이 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 트리클럽(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총상금 640만달러) 대회 첫날 1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 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 다.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오른 김시우는 8언더 파 62타인 공동 선두 그룹을 3타 차로 뒤쫓고 있다.
공동 선두에는 해럴드 바너 3 세와 톰 호기(이상 미국), 로저 슬 로언(캐나다) 세 명이 이름을 올 렸다. 6언더파 64타인 해리스 잉글리 시(미국)가 2타 차 단독 4위다. 이번 대회는 2019-2020시즌 페 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나갈 페덱 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을 결정하 는 마지막 정규 시즌 대회다. 김시우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 스컵 순위 121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안정적으로 125위 커트 라인을 통 과할 수 있다.
13번 홀(파4)에서 9m가 넘는 긴 버디 퍼트를 넣은 김시우는 마 지막 18번 홀(파4)도 약 8m 버디 퍼트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첫 날 경기를 끝냈다. 김시우는 지난주 메이저 대회 인 PGA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13 위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가 돋 보인다. 강성훈(33)이 4언더파 66타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이경훈(29) 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43위다. 페덱스컵 순위 5위에 올라 있 는 임성재(22)는 1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67위를 달리고 있
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123위에 머물렀고, 조 던 스피스(미국)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88위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역시 3 오버파 73타로 공동 133위로 처지 는 등 첫날‘톱 랭커’ 들이 좀처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날 1라운드는 악천후 때문 에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출전 선수 155명 가운데 33명 이 1라운드를 완료하지 못하고 다 음 날 1라운드 잔여 경기와 2라운 드를 모두 소화하게 됐다.
세리나, 언니 비너스 꺾고 톱시드 오픈 테니스 8강행 세리나 윌리엄스(9위)가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67위·이상 미 국)를 물리치고 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 톱시드 오픈(총상 금 22만5천달러) 단식 8강에 올랐 다. 세리나는 13일 켄터키주 렉싱 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 선 2회전에서 비너스에게 2-1(36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세리나는 비너스와 상
대 전적에서 19승 12패를 기록했 다. 세리나는 마지막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가며 위기 를 맞았으나 이후 연달아 4게임을 따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틀 전 베르나다 페라(60위· 미국)와 1회전에서도 먼저 1세트 를 내주고 2-1(4-6 6-4 6-1) 역전 승을 거둔 세리나는 올해 2월 페 드컵 이후 6개월 만에 출전한 공
식 대회에서 2연승 했다. 세리나의 3회전 상대는 셸비 로저스(116위·미국)와 레일라 페르난데스(120위·캐나다) 경기 의 승자다. 1980년생 비너스와 1981년생 세리나의 이날 경기는 두 선수 나 이의 합계가 79세 19일이었다. 이는 WTA 투어 대회 사상 세 번째로 많은 두 선수 나이 합계 기록이다.
두 선수 나이의 합계가 가장 많은 WTA 투어 단식 경기 기록 은 1981년 당시 46세였던 러네이 리처즈(미국)와 34세였던 마리 핀 테로바(체코)의 경기로 두 선수 나이 합계는 81세 348일이었다. 이 부문 2위 기록은 2004년 47 세였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와 31세였던 에이미 프레지어(이상 미국) 전으로 두 선수 나이 합계 는 79세 28일이었다.
스포츠
2020년 8월 14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김광현, 드디어 ML 선발 데뷔?’ 세인트루이스, 17일 만에 경기 재개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메이저리그(MLB) 김광현 (32)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가 17 일 만에 경기를 재개한다. 그러나 그동안 취소된 경기들을 소화해 야 하는 까닭에 부담이 커졌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 포스 트 디스패치는 13일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구단 사장의 말을 인용해“세인트루이스가 시카고 에서 3번의 더블헤더를 치른다” 라고 전했다. 16일 개런티드 레이 트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와 더블헤더를 치르고, 18일과 20 일에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 스와 두 차례 더블헤더를 소화하 는 일정이다. 세인트루이스의 마지막 경기 는 지난달 30일 미네소타전이었 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서 경기가 줄줄이 취소된 것. 이날도 코치 1명이 양성 반응 을 보이는 등 지금까지 선수 10명, 코치진 및 구단 직원 8명까지 18 명이다. 다행히 해당 코치는 격리 기간 선수단과는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15일 예정된 화이트삭스와 경기는 취소됐다.
다저스타디움서 미국 대선 투표 MLB서 구장 투표소 개방은 최초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밀린 경기를 치르기 위해 더블 한다. 올해는 더블헤더 경기가 7 헤더는 불가피하다. 세인트루이 이닝이지만 하루 2경기는 선수들 스는 지금까지 MLB 전체에서 가 에게 버거울 수밖에 없다. 장 적은 5경기만 치렀다. 다른 팀 이동도 조심스럽다. 코로나19 들은 최대 20경기를 소화한 가운 가 확산되지 않도록 개별 이동이 데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마이애 다. 미조차 12경기를 치렀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더블헤더에 따른 체력적 부담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선수들에 도 커질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 게 차로 개인 이동을 할 것을 권 고 전했다. 는 16~20일까지 8경기를 치러야 했다”
다만 김광현이 MLB 선발 데 뷔전을 치르는 점은 반갑다. 김광 현은 지난달 25일 개막전에서 세 이브를 따낸 뒤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구단 내 감염자가 발생해 선발진에 공백이 생겨 김광현은 마무리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꿨 다. 일정이 확정되면 김광현은 시 카고에서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캐나다 매체“류현진, ERA 3.50에 5일마다 등판으로 충분” 캐나다 매체가 토론토 블루제 이스의 새로운 에이스 류현진(33) 을 호평했다. 캐나다 매체 TSN은 13일 개막 후 3주가 지난 토론토의 선발 로 테이션을 돌아봤다. 토론토 선발진은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34(13위)를 기록했 다. 이를 두고 매체는“평균자책 점 5.25(22위)로 최악이었던 지난 해와 비교해 많이 개선됐지만 순 조롭지는 않았다” 고 평가했다. 이어“올 시즌 3주가 지난 시 점, 토론토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4.34” 라며“그러나 엄격한 투구수 관리 속에 총 66⅓이닝만을 소화 했다. 이는 마이애미 말린스(48⅔ 이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4 ⅔이닝)를 제외하고는 가장 적 다” 고 덧붙였다. TSN의 설명대로 토론토 선발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진은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지만 이닝 수가 적다. 류현진
‘최지만 결장’탬파베이, 보스턴에 17-8 대승… 6연승 질주 최지만(29)이 결장한 가운데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탬파베이는 13일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홈
런 4방 포함 안타 19개를 몰아쳐 보스턴 레드삭스를 17-8로 대파 했다. 선발 타자 6명이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날리고, 5
명이 멀티 타점(한 경기 타점 2개 이상)을 수확해 보스턴 마운드를 심하게 두들겼다. 일본인 좌타자 쓰쓰고 요시토 모는 8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5
도 두 차례나 5이닝을 채우지 못 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는“전반적으 로 8000만달러를 투자한 사람들 을 만족시킬 것이라는 신호가 나 타나고 있다” 며“평균자책점 타 이틀을 차지한 지난해만큼은 아 니겠지만, 3.50 이하의 평균자책 점에 5일마다 등판해 꾸준한 모습 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 다” 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류현진은 4경기에서 1승1패 평 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7월 2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8.00으 로 부진했지만, 8월 2경기에서 평 균자책점 0.81로 살아났다. 마지막으로 TSN은“류현진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구속이 떨어 졌다” 며“제구를 가다듬는 것도 류현진에게는 중요하다” 고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타수 2안타를 치고 2타점을 올려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탬파베이는 시즌 12승 8패를 거둬 선두 뉴욕 양키스를 바짝 쫓 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 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홈구장 다 저스타디움을 올해 11월에 열리 는 미국 대통령 선거 때 투표소로 제공한다. 다저스 구단, 로스앤젤레스 카 운티 등기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실은 13일 다저스타디움 을 대선 투표 센터로 활용한다고 공동으로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투표 가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대선 때도 사 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상황에 서 광활한 면적을 갖춘 다저스타 디움은 적합한 투표소라는 평가 를 받는다. 다저스타디움은 코로나19 확 산하던 올여름, 야구장 주차장을 코로나19 검사, 음식 분배 장소 등 으로 제공했다. 다저스 구단은“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함께 다저스타디움을 공동체 전반의 이익을 위한 장소 로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고 전했다. 이번 결정에는 미국프로농구 (NBA) 특급스타 르브론 제임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다저
스 왼손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 가 큰 영향을 끼쳤다. 두 선수는 구조적인 흑인 인종 차별에 맞서 싸우고 젊은 유색 인 종들을 교육하고 보호하는 흑인 스포츠 스타와 예술인의 비영리 연합체인‘투표 이상의’(More Than A Vote)와 연계해 다저스 타디움의 투표소 변신을 주도했 다. ‘투표 이상의’결성을 지원한 제임스는“다저스가 메이저리그 팀으로는 최초로 야구장을 투표 소로 개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 며“모든 팀이 다 저스처럼 홈구장을 안전한 투표 소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 이 협력 중” 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를 걱정해 올 시즌에 뛰지 않기로 한 프라이스는“팬들 앞에서 뛰는 모습을 선사할 수 없 지만, 로스앤젤레스 시민들이 올 가을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중요한 시(市)의 기능을 제공할 순 있다” 고 의미를 뒀다. 알렉스 파디야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은“다저스 구단이 다저 스타디움을 투표소로 제공한 건 민주주의를 위한 홈런” 이라고 환 영했다.
맷 하비‘다크 나이트’속편 개봉 박두… ML 복귀 임박 전 뉴욕 메츠의 강속구 투수 맷 하비의 빅리그 마운드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과 MLB트레이드 루머스 등 미 매체들은 12일 하비 의 빅리그 콜업 시기가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하비는 1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자체 청 백전에 등판했으며 이를 바탕으 로 그의 빅리그 복귀 여부가 결정 된다.
MLB닷컴에 따르면, 하비는 이르면 로열스의 다음 홈경기가 시작되는 19일 28인 로스터에 포 함될 수 있다고 로열스의 드레이 튼 무어 단장이 말했다고 전했다. 무어 단장은“하비는 잘 던지 고 있다. 그는 로열스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선발 투수가 될 수도 있고, 롱맨 및 불펜 요원 으로 우리를 도울 수 있다” 고말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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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알코올이 코로나에 좋다? 가짜뉴스에 최소 800명 사망 고농도 알코올을 마시면 코로 나바이러스가 죽는다는 등 잘못 된 정보를 따라 하다 전 세계적으 로 최소 800명이 목숨을 잃고 5천 800여명이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영국 BBC방송 등에 따 르면 미국의 열대의학·위생학 회(ASTMH)는 지난 10일 발간 한 학술지에서‘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인 포데믹과 공중보건상 영향’ 이라 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 혔다. 논문 제작에 참여한 다국적 연 구진은 코로나19 관련 오정보와 이것들이 공중보건에 미친 영향 을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WHO)에 코로나19가 처음 보고 된 작년 12월 31일과 올해 4월 5일 사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 계망서비스(SNS)나 각종 웹사이 트에 올라온 코로나19 관련 잘못 된 정보는 총 2천311개로 파악됐 다. 이들 오정보는 25개 언어로 작 성됐으며 87개국에서 유통됐다. 오정보의 89%는‘코로나19를 치료하려면 알코올이나 표백제 를 마셔라’ 든가‘염산을 뿌리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을 수 있 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목구멍을 촉촉이 유지하고 매운 음식을 피하라’ 는 등 엉터리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항의하는 미국인들.
다국적 연구진 전 세계 코로나19 오정보 분석 “소·낙타 똥 먹어라” “염산 뿌려라”낭설도 용이었다. 인도와 사우디아라비 아에서는 소와 낙타의 대소변을 먹으라는 낭설도 있었다. 나머지 오정보 가운데 7.8%는 코로나19가 생물무기나 백신·약 판매용으로 만들어졌다는 등의 음모론이었고 3.5%는 의료진이 나 특정 인종에 오명을 씌우거나 사회적 낙인을 찍는 내용이었다. 오정보는 공중보건뿐 아니라 목숨도 위협했다. 특히 대표적으로‘고농도 알 코올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지켜주고 코로나바이러스를 죽 인다’는 낭설 탓에 세계적으로 피해자가 크게 늘었다. 60명은 알
코올 등을 잘 못 마셔 실명한 것 으로 집계됐다. 논문은“개인뿐 아니라 단체 가 오정보를 따르기도 한다” 면서 지난 3월 한국의 한 교회가 코로 나19를 예방한다며 예배 참석자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려 100 여명의 감염자가 나온 사례를 언 급했다. 연구진은“오정보가 과학적 지침보다 앞서 적용된다면 공중 보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면서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SNS 업체들은 오정보가 유행하 는‘인포데믹’ 과 맞서 싸워야 한 다” 고 강조했다.
83세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53살 연하 여성 새 연인으로 맞아 이탈리아 정계의‘추문제조 기’ 로 불리는 실비오 베를루스코 니(83) 전 총리가 50살 이상 어린 여성을 새 연인으로 맞았다. 13일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는 최근 사 르데냐섬의 한 고급 빌라에서 마 르타 파시나(30)라는 이름의 여 성과 손을 맞잡고 거니는 모습이 현지 언론 카메라에 잡혔다. 기자 출신인 이 여성은 베를루 스코니가 소유한 프로축구 세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가로 자신이 소유한 한 저택과 현 금 2천만유로(약 279억9천만원) 에 더해 매년 100만유로(약 14억 원)의 연봉을 파스칼레에게 제공 하기로 합의했다. 베를루스코니는 건설·미디 어 그룹을 거느린 재벌에서 정치 인으로 변신해 1990∼2000년대 총 리를 세 번이나 지내는 등 이탈리 아 정계의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 이다. 그는 총리 재임 시절인 2010년
자신이 창당한 정당 소속 30세 하원의원…코로나19 봉쇄 기간 가까워져 에A 명문 클럽 AC밀란의 대언론 신문‘키’ (Chi)로, 베를루스코니 담당을 거쳐 2018년부터 야권의 가족이 소유주다. 베를루스코니 전진이탈리아(Forza Italia) 소속 가 의도적으로 새 연인의 존재를 하원의원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대중에게 공표한 것이라는 해석 전진이탈리아 역시 베를루스코 이 나온다. 니가 창당한 중도우파 정당이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12년간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사귀어온 연인 프란체스카 파스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 칼레(35)와 지난 3월께 결별한 것 른 봉쇄 정책이 취해진 지난 3월 으로 알려졌다. 이후 급속히 가까워졌으며, 현재 이는 우리 돈으로 300억원을 는 이미 베를루스코니 저택에서 훌쩍 넘는 엄청난 금액이 오간 동거 중이라고 한다. ‘세기의 결별’ 로도 큰 주목을 받 해당 사진을 처음 보도한 언론 았다. 사는 이탈리아의 타블로이드판 베를루스코니는 갈라서는 대
여러 모델을 자신의 별장으로 불 러들여 섹스 파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국민을 경악게 하는가 하 면 마피아 조직과 연계된 범죄 의 혹으로 여러 차례 수사·재판을 받는 등 수많은 추문으로도 악명 높다. 과거에 비해서는 정치적 영향 력이 현저히 쇠퇴했으나 지지율 7% 안팎인 전진이탈리아가 기반 이 취약한 현 이탈리아 연립정부 를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는‘캐 스팅보트’를 쥐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남아있다.
FRIDAY, AUGUST 14, 2020
중국 전역‘음식 낭비 막자’캠페인 들썩 시진핑 한마디에… 관영 매체·부처들, 먹방·음식물 쓰레기 비판 “코로나·홍수로 인한 물가 상승 불만 수습 의도”지적도 중국에서 최근 식량 수급에 대 한 불안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진 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음식 낭 비를 막자고 한마디 하자 중국 전 역이 관련 캠페인으로 들썩이고 있다. 13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 면 시진핑 주석은 최근“음식 낭 비 현상이 가슴 아프다” 면서“음 식 낭비를 단호히 막아야 한다” 고 중요 지시를 내렸다. 시진핑 주석이 음식 낭비 문제 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더구나 미중 갈등,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 태, 홍수 피해 등이 겹친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그 배경을 두고 관 심이 커지고 있다. 시 주석은 지시에서 중국의 식 량 생산이 매년 풍족하지만 식량 안보 위기의식은 여전하다면서 올해 코로나19 영향도 있어 경각 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말 지 린(吉林)성 곡창지대를 찾아 옥 수수밭을 둘러보고 식량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시진핑 주석이 직접 나 서 음식 낭비를 강하게 질책한 것 은 코로나19와 홍수 피해, 미중 갈 등 등의 여파로 옥수수와 돼지고 기 가격이 폭등하면서 중국인들 의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서‘음식 낭비 막자’캠페인 벌어져
보인다. (人民日報)도 13일 1면에서 시진 한 소식통은“‘음식 낭비 막 핑 주석의‘음식 낭비 막자’지시 자’캠페인이 갑자기 등장해 이 의 정신을 관철하고 각 부처가 강 상하다고 여길 수 있다” 면서“중 력한 조치를 하라며 촉구하고 나 국의 최근 식자재 부족 및 가격 섰다. 상승에 따른 불만을 이 캠페인으 인민일보는“일부 지방에서는 로 희석하면서 민심을 수습하려 음식 낭비가 여전히 심하다” 면서 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고 말했 “시 주석의 지시를 확고히 이행 다. 해야 하며 외식 낭비를 막기 위해 이에 따라 중국 상무부는 관계 더 강력한 조치가 사회 전반에 걸 부처와 합동으로 음식 낭비를 막 쳐 추진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기 위해 법규 제정에 나섰고 음식 중국중앙TV 또한 음식 낭비 낭비를 제재하는 조치에도 돌입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보도를 통 할 방침이다. 해 많은 냉장고에서 채소, 생선 푸젠(福建)성 우이산시는 시 등이 상하고 버려지고 있다고 지 주석의 지시를 곧바로 전파하고 적했다.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음식 낭비 글로벌타임스 등은 온라인에 현황에 대한 감찰에 나섰다고 밝 서 이뤄지는 먹방(먹는 방송)이 혔다. 음식 낭비를 조장하고 있다고 질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타했다.
영국서 닥스훈트·차우차우 강아지 가격 껑충 뛴 이유는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강아지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 타났다. 재택근무 확대, 이동제한 등으 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면서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13일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반 려견 관련 구호단체인‘독스 트 러스트’ (Dogs Trust)는 최근 3년 간 영국 내 대형 웹사이트의 반려
닥스훈트 품종 반려견
코로나19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 늘면서 반려견 수요 급증 유럽서 밀수 확대 우려…팬데믹 이후 유기견 늘어날 수도 견 판매 광고를 조사했다. 원)에서 1천64 파운드(약 165만 그 결과 코로나19가 본격 확산 원)로 56% 상승했고, 프렌치 불 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로 강 독(1천251→1천905 파운드)과 잉 아지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집계 글리시 불독(1천637→2천140 파 됐다. 운드)의 가격은 각각 52%와 31% 가장 가격이 많이 뛴 품종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닥스훈트로, 3월에는 마리당 평균 영국에서는 3월 코로나19 확 판매가격이 973 파운드(약 150만 산세가 본격화했고, 결국 정부는 원)였지만 6월에는 1천838 파운 3월 23일부터 이동제한과 비필수 드(약 283만원)로 89% 상승했다. 업종 휴업을 포함한 강력한 봉쇄 차우차우가 같은 기간 1천119 조치를 도입했다. 파운드(약 173만원)에서 1천872 봉쇄조치 도입 후 구글에서 파운드(약 290만원)로 67% 뛰었 ‘강아지 구입’ (buy a puppy) 검 다. 색은 166% 급증했다. 퍼그는 684 파운드(약 106만 이처럼 가격이 급등하면서 해
외로부터의 강아지 밀수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독스 트러스트’ 는 봉쇄조치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중부 및 동 유럽 등으로부터 불법적으로 수 입된 강아지 43마리를 적발했다 고 밝혔다. 이를 모두 판매했다면 불법 수 익금은 8만 파운드(약 1억2천400 만원)에 달했을 것이라는 설명이 다. 이 단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 향후 수개월동안 수만 마 리의 개가 버려질 수도 있다는 우 려도 제기했다.
건강정보
2020년 8월 14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코로나에 독감까지 겹칠라
“가글하면 코로나 감염 일시 억제”
미국, 역대최다 독감백신 확보
시험한 가글액 모두 바이러스 감소, 3종은 아예 미검출 독일 연구진“아직 치료 효과로 보긴 어려워”…미 감역학회보에 논문
전통적인 독감 유행철을 앞두 고 미국 보건당국이 역대 가장 많 은 독감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병원 수용능 력이 한계에 가까워진 상황에서 독감 환자들까지 쇄도하면 의료 진이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 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를 인용해 올해 가을과 겨울 미국 에 공급 예정인 독감 백신 물량이 2억회 투여분으로 예상된다고 보 도했다.
전통적인 독감 유행철을 앞두고 미국 보건당국이 역대 가장 많은 독감 백신 물량을 확 보했다.
제약사들, 미국에 2억회분 공급 예정…미 정부, 백신장려 캠페인도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 스클라인(GSK), 사노피 등 글로 벌 제약사들이 생산 중인 미국의 독감 백신 물량은 작년보다 13% 증가한 역대 최대치다. 지난달 GSK는 작년보다 10% 늘어난 5천만회분의 독감 백신 운송을 시작했고, 아스트라제네 카는 코에 뿌리는 독감 백신인 ‘플루미스트’의 생산량을 작년 70만회분에서 올해 800만회분으 로 대폭 늘렸다.
미 연방정부는 백신 물량 확보 와 더불어 미국인들의 백신 접종 을 장려하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 다. CDC는 소셜미디어와 라디오 로 고위험 계층을 겨냥해 백신에 대한 대중 인식을 개선하는 홍보 에 나섰고, 사노피는 고령층을 대 상으로 한 TV 광고를 계획 중이 다. 코로나19에 노출될까봐 두려 워 병원에 가지 않는 사람들을 위
해 드라이브스루나 길거리 독감 백신 접종 등의 아이디어도 거론 되고 있다. WSJ에 따르면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미국인 수는 연간 4천 500만명에 불과하다. 매년 독감으 로 3만4천명 이상이 사망하는데 이들 대다수는 고령층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 과 겹친 시점이어서 독감에 걸린 사람이 코로나19에도 동시 감염 될 수 있다고 CDC는 밝혔다.
유니세프·WHO“전 세계 학교 43% 손 씻을 시설 부족” 유엔아동기금(UNICEF·유 니세프)과 세계보건기구(WHO) 는 전 세계 학교의 43%에서 물과 비누로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8억1천800만 명 의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제대로 손을 씻지 못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다른 전염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중 3분의 1가량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어
린이들이라고 두 기구는 전했다. 손 깨끗이 씻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과 함께 팬 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 로 번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 는 기본 방역 수칙 중 하나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는“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휴교 는 아동의 교육과 웰빙에 전례 없 는 도전” 이라며“우리는 이들의 학습을 우선시해야 한다” 고 말했 다. 그러면서“이는 곧 학교가 손 위생, 깨끗한 식수, 안전한 위생
시설을 포함해 안전하게 다시 문 을 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 한다” 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도“학교 를 포함한 모든 시설에서 효과적 으로 감염을 예방하고 통제를 하 려면 물과 위생 시설에 대한 접근 이 필수적”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이런 내용은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학교 의 안전한 재개방과 운영을 위한 정부 전략의 초점이 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존슨앤드존슨, 백신 효과입증 시 내년에 10억회분 생산 가능”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성공적 인 것으로 입증될 경우 내년에 10 억회 투여분을 생산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1일 전했 다. 이 회사의 벨기에 자회사인 얀 센의 백신 책임자 요한 판호프는 이날 로이터에 이같이 말하고 대 규모 임상시험이 10월 초까지 시 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달 초기 단계의 임상시험을 시작한 바 있 다. 이 회사는 벨기에 얀센과의 협 력을 통해 백신을 개발 중이다.
판호프는 존슨앤드존슨은 올 해 말에서 2021년 중순 사이 백신 의 효과에 대한 결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될 경우 되도록 빨리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백 신 생산을 이미 시작했다고 말했 다. 그는 수백만회 투여분은 내년 초까지 준비가 될 것이며, 내년 말까지는 총 10억회 투여분이 생 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인체 유발반응 시험’ (HCT)과 관련,“우리는 그 가능 성을 검토하고 있다” 면서도 그러 나 이 같은 시험은 윤리적 문제가 해결돼야 시행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예컨대, 지원자들이 바이러스 에 노출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 도록 코로나19에 효과적인 치료 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HCT는 건강한 사람에게 백신 후보를 접종한 뒤 바이러스에 노 출해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는 것 으로,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시험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서도 이 같은 방안이 거론되지만, 코로나19는 신종 전염병으로서 확실한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과 전염도가 높아 위험한 데다가 시 험에서 효용도가 높은 정보를 얻 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는 문 제가 있어 찬반 논쟁이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구강청결 제(가글액)로 입안을 헹구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감염을 일시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 방법은 코로나19(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치 료하거나 감염 자체를 차단하는 데는 적절하지 않고, 치과 진료나 코로나19 환자 치료 등 특별한 상 황에서만 유용하다고 과학자들 은 강조했다. 독일 보쿰 루르대가 예나대, 울름대, 뒤스부르크-에센대, 뉘 른베르크대, 브레멘대 등과 협력 해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감염학회지(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논문으로 실렸다. 온라인(www.eurekalert.org) 에 공개된 논문 개요에 따르면 코 로나19 환자의 구강과 인후에선 종종 다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입자가 발견된다. 이런 환자가 효과 있는 구강 청결제를 쓰면 바이러스양이 감 소해 단기적으로 전파 위험을 낮 출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 다. 이번 실험엔 독일의 약국에서 현재 판매 중인 8종의 구강청결 제가 모두 쓰였다. 연구팀은 각각 성분이 다른 구 강청결제에, 침을 대신할 감염 방 해 물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감염 세포의 돌기
와 함께 넣고 약 30초간 흔들었 다. 실제로 가글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그런 다음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의 수용성이 특히 좋은‘베로 E6(Vero E6)’배양용 세포에 적 용해 바이러스 역가(virus titer) 를 측정했다. 그 결과 검사한 모 든 구강청결제에서 바이러스 역 가가 낮아졌고, 특히 3종은 바이 러스가 아예 검출되지 않았다. 바이러스 역가란 감염 반응 양 성률 측정 등을 통해 감염성 바이 러스양을 측정한 결과를 말한다. 역가가 낮아졌다는 건 감염 위험 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걸 의미 한다. 연구팀은“구강청결제로 입안 을 헹궈도 세포 내 바이러스 증식 을 억제할 순 없다” 라면서“지금 으로선 치과 진료 등 특정한 상황
에만 유용하다고 봐야 한다” 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보쿰 루르대가 이끄는 독일 연구진은 환자 대상의 임상 시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에게도 같은 효 과를 볼 수 있는지, 만약 효과가 있다면 얼마나 지속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한편 일본에서는 구강청결제 의 신종 코로나 억제 효과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일본 오사카부(府) 지사는 4일 기 자회견을 열어, 관내 코로나19 경 증환자들이 포비돈요오드 성분 이 든 가글액을 사용한 뒤 침 속 의 바이러스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후생 노동성과 의사회 등은 아직 권장할 단계는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루만에 사라진 5천명”
이에 따라 전날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28일 이내 사망한 경우에만 코로나19 사망자로 분 류하기로 했다. 전날 기준 코로나19 누적 사망 자는 예전 기준에 따르면 4만6천 706명이었지만, 새 기준으로는 4 만1천329명으로 12% 축소됐다. 새 기준으로는 지난달 18∼24 일 잉글랜드 지역의 코로나19 사 망자가 당초 발표했던 442명이 아 니라 111명으로 75% 줄어든다. 다만 정부는 통계 보완을 위해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60일 이내 사망한 이들을 매주 별도로 집계
영국 코로나19 사망자 통계에 무슨일?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집계 기준을 변경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하루 만에 5천명가량 줄어 드는 일이 발생했다. 13일 일간 더타임스, BBC 방 송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영국의 공식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만 1천329명이었다.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됐다. 예를 들어 3월에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7월에 자동차 사고로 죽어도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 하는 식이었다. 반면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 아일랜드 등 영국 내 다른 지역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4주 이내에 죽은 경우에만 코로나19 사망자
기존에는 코로나19 확진 후 수개월 뒤 죽어도‘코로나19 사망자’ 앞으로 확진 후 4주 이내 사망할 경우에만 포함키로 이는 11일의 4만6천629명과 비 교하면 하루 만에 오히려 누적 사 망자가 5천명 이상 줄어든 것이 다. 이같은 사망자수‘역주행’ 은 통계 집계 기준 변경 때문이다. 영국 잉글랜드 지역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에 사망하면 시차에 관계없이 코 로나19 사망자로 분류했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돼 수개월 후에 다른 사유로 죽어도
로 인정했다. 잉글랜드의 집계 방식은 코로 나19 확산 초기 사망자수를 과소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 는 의도였지만, 사망자수가 안정 세로 접어든 상황에서는 오히려 정확하지 못한 정보를 제공한다 는 비판이 제기됐다. 맷 행콕 보건부 장관은 잉글랜 드의 사망자 집계 방식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이에 대한 개선을 지시했다.
하는 한편, 60일 이후 사망했더라 도 사망진단서에 코로나19가 기 재된 경우에는 이를 추후에 더하 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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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FRIDAY, AUGUST 14, 2020
제니처럼 다리에 둘둘… ‘스트랩 샌들’패션 발목·종아리까지 끈으로 감싸는 레이스업 스트랩 샌들…더욱 멋스럽게 신고 싶다면?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 (How You Like That) 무대의상으로 발목부 터 허벅지까지 끈으로 두른 듯한 레이스업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앞서 제니는 컴백 쇼케이스에 서도 얇은 스트랩이 엑스자로 꼬 인 모양의 샌들을 착용했다. 패션피플의 워너비인 제니가 연출한 신발 패션이 주목받고 있 다. 제니가 선보인 스트랩 패션은 2020 S/S 런웨이를 장악한 트렌디 아이템‘스트랩 샌들’코디다. 스트랩 여러개로 발을 감싸는 글레디에이터 샌들은 물론 더욱 다양해진 스트랩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샌들이 트렌디 아이템 으로 자리했다. 올시즌 멋스럽게 신을 수 있는 샌들 패션을 소개한 다. ◆ 종아리? 발목?…과감해진 글래디에이터 샌들 발목을 끈으로 칭칭 둘러맨 모 양의 레이스업 샌들. 굽이 낮거나
끈으로 발목을 두른 샌들은 글래 디에이터 샌들처럼 특유의 중세 시대 느낌을 낸다. 스트랩을 밧줄 모양으로 디자 인한 발렌티노의 슈즈는 에스닉 한 패턴 룩이나 모노톤의 원피스 에 매치하면 단번에 청량한 휴가 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단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 슈즈 의 경우 종아리가 짧아 보이거나 굵어 보일 수 있다. 이때 스트랩
이 일(一)자가 아닌 엑스(X)자로 된 것을 고르면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웜톤이라면 골드, 쿨톤이라 면 실버 계열의 메탈릭 샌들을 고 르는 것도 도움 되니 참고한다. 반대로 종아리에 비해 발목이 너무 얇아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다리가 고민이라면 발목 위까지 스트랩을 감싸 라인을 보정할 수 있다. 종아리를 모두 감싸는 얇은 스
트랩 슈즈는 마치 망사 스타킹을 특히 발목이 굵은 체형은 사선 신은 듯 관능적인 분위기를 풍긴 또는 엑스자 샌들을 신으면 체형 다. 특히 얇은 블랙 스트랩을 고 을 보정할 수 있으니 참고한다. 르면 다리가 더욱 슬림하게 보이 허전한 발등이나 발목에는 는 효과도 있다. ‘앵클릿’ (발찌)을 착용해 멋을 내 롱 스트랩 샌들을 신을 때는 보면 어떨까. 발목에 두르면 마치 끈을 너무 조이지 않도록 한다. 스트랩 힐을 신은 느낌을 내 꼭 끈을 강하게 조이면 걸을 때 살이 샌들이 아니어도 뮬이나 슬리퍼 울퉁불퉁하게 삐져나와 각선미를 에 매치하면 멋스럽다. 망칠 수 있다. 또한 혈액순환을 패션인플루언서 아미송과 김 막아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 나영은 한쪽 발목에 앵클릿을 착 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용했다. 캐주얼한 의상이 단번에 ◆ 발등 시원하게 드러낸‘네 세련되게 변신하는 모습이다. 이키드 샌들’…앵클릿(발찌) 포인 ◆ 양말·팬츠와 개성 있는 스 트 타일링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네 사무실의 차가운 에어컨 바람 이키드 샌들이 인기다. 네이키드 을 피하고 싶거나 좀 더 스타일리 샌들은 가느다란 스트랩으로 연 시한 스트랩 샌들 패션을 연출하 결돼 발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샌 고 싶다면 양말을 활용하면 된다. 들을 칭한다. 올 시즌에는 두꺼운 스트랩이 나 밴드가 아닌 신은 듯 벗은 듯 아슬아슬한 디자인을 골라보자. 단정한 오피스룩에도 편안한 스 트리트 룩에도 매치하기 좋다.
구두에도, 샌들에도 대놓고 신어라…패션의 완성은 양말 최악의 조합이었던‘양말+샌들’… 해외 패션쇼 등장하며 트렌드로 패션은 전복이다. 어제의 패션 테러리스트가 오늘의 패셔니스타 로 추앙받을 수 있다.‘아재 패션’ 의 전형으로 꼽히던‘양말+샌들’ ‘양말+슬리퍼’ 나 양복 매너로는 ‘꼴불견’수준으로 평가받던‘흰 양말+구두’조합이 최근 들어 해
외 유명 패션쇼 무대를 줄줄이 장 식하고 있다. 사각팬티와 크게 구별이 안 되 는‘박서 쇼츠(boxer shorts·복 싱 유니폼 느낌의 반바지) 등 반 바지가 인기를 끌면서 거기에 받 쳐 입는 검은 양말에 검정 슈즈가
5~6년 전‘패션 아이템’ 으로 떠오 르긴 했지만, 이번엔 대놓고 흰 양말이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MSGM의 20 봄·여름 남성 패션 쇼와 프랑스의‘디올 남성’ 이선 보인 20 봄·여름 패션쇼 의상이 대표적. 이들을 비롯해 프라다,
올리버 스펜서, 밴드 오브 아웃사 이더스 등에서 올 시즌 일명‘위 아래 깔맞춤’(co-ord·상하 비 슷한 색상으로 입는 것) 스타일을 무대에 올리면서 운동화, 슬리퍼, 구두 가리지 않고 양말을 신겼다. 의상과 톤을 맞춘 양말도 있긴 했
지만 적지 않은 흰 양말이 등장했 다. 미국 패션지 에스콰이어는 “흰 양말은 과거 엘비스 프레슬리 와 마이클 잭슨이 무대 패션으로 즐기며 패션 포인트를 주는 역할 을 했고, 1950년대부터 캐주얼하 지만 부유해 보이는 프레피룩 (preppy look·미국 명문 고등학 교 교복 스타일)의 필수품이었 다” 면서“1990년대 들어 흰 양말 이 촌스럽다는 반응이 팽배하면 서 아예 양말을 신지 않는 것까지
샌들에 양말은 더 이상 어색한 패션이 아니다. 단 얇은 샌들에는 어정쩡한 무늬가 들어간 양말보 다는 단색 양말이나 스포츠 양말 이 멋스럽다. 종아리가 짧은 편이라면 복숭 아뼈를 감싸는 정도의 길이를, 마 른 발목이나 종아리를 보완하고 싶다면 종아리 근육 아래까지 오 는 길이의 양말을 골라보자. 긴 슬랙스 위로 샌들의 스트랩 을 묶는 방법도 있다. 보테가 베 네타와 JW앤더슨은 바지 밑단을 함께 묶어 멋을 냈다. 보테가 베네타는 애니멀 패턴 의 가죽 스트랩 샌들로 관능적인 분위기를, JW앤더슨은 밧줄과 천으로 된 스트랩 샌들을 골라 에 스닉한 멋을 더했다.
유행했지만, 이제 다시 흰 양말이 돋보이고 쿨(cool)해 보이는 시대 가 왔다” 고 전했다. 양쪽 구두 색 상이 다른 짝짝이 컬러 슈즈에 양 말을 매치한 톰 브라운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올 시즌 로에베, 랑방, 에르메스, 이타우츠 등 여러 패션 브랜드에서 과장되고 장식 적인 스트랩 샌들(발등 부분을 얇 은 가죽끈 따위로 감싸는 신발)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색감 의 양말 역시‘패션 액세서리’ 로 각광받고 있다.
연예
2020년 8월 14일(금요일)
“10월 서울서 봐요” 방탄소년단, 1년만에 현장콘서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년 만에 팬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는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는 오는 10월 11∼12일 서울에서 방탄소년단 콘서트‘BTS 맵 오
온라인중계 병행 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다 고 13일 밝혔다.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 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 는 의미를 지닌 이번 콘서트는 오 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스트리밍 이 동시 진행된다. 현장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 두기를 준수해 일부 좌 석만 사용한다. 방탄소년단이 공연장에서 팬 들과 직접 만난 것은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에서 열린‘러브 유어셀프 : 스피 크 유어셀프’투어 피날레 공연 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2월 정규 4집‘맵 오브 더 솔 : 7’ 을 발매한 이들은 5월부터 서울을 비롯한 세계 18개 도시를 훑는 월드투어를 할 예정이었으 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전면 재조정되며 콘서트를 치르지 못
했다.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열린 회사 설명회에서 방탄소년단의 10월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면 서“오랜 기다림 끝에 팬분들에 게 선보이게 되는‘맵 오브 더 솔 : 7’무대를 기대해 달라” 고 말했 다.
기안84, 여혐 논란 웹툰 수정 ”불쾌감 드려 죄송”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본 명 김희민·36)가 웹툰‘복학왕’ 이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자 작 품을 수정하고 사과했다. 기안84는 13일‘복학왕’ 의새 에피소드‘광어인간’2화 말미에 “작품에서의 부적절한 묘사로 다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사안들에 대 해 작가들에게 환기하고, 작품에 대해서도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 겠다” 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기안84의 웹툰 연 재를 중지해달라는 글이 올라오
청와대 청원에‘나 혼자 산다’하차 요구 거세자 사과문 시금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 고, 기안84가 출연 중인 MBC TV 하다” 고 밝혔다. 예능‘나 혼자 산다’시청자 게시 앞서 11일 공개된 2화에서는 판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 스펙이 부족한 인턴 봉지은이 남 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줄 자 상사와 성관계를 가진 뒤 정직 을 잇는 등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 원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 았다.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결국 기안84는 사과문에서 이에 기안84는 일부 내용을 수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봉지은이 정했고, 네이버웹툰 측도“작품의 귀여움으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가고 있는 을 추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개그
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생 각했는데 깊게 고민하지 못했다” 고 말했다. 이어“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 작업을 했어야 하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가 져주시는 만큼 원고 내 크고 작은 표현에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미국 타임지 행사서 특별 공연 걸그룹 레드벨벳의 유닛(소그 룹) 아이린&슬기가 미국 타임지 가 주최하는 대담 행사에 초청받 아 특별 공연을 한다.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온라인으로 중계되는‘타임 100 톡스’행사에 유일한 공연자 로 참여한다. ‘타임100 톡스’ 는 타임지가 각 분야의 리더들과 글로벌 문제의 해결책을 논의하는 대담 시리즈 다. 이번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 총리, 영화배우 겸 유엔개발 계획(UNDP) 친선대사 양자경 등이 참석한다. 아이린&슬기는 대담자들의 토론이 끝난 후 미니 1집 타이틀 곡‘몬스터’ (Monster)로 클로징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레드벨벳 첫 유닛인 이들은 지 난달 발표한 데뷔앨범으로 세계 50개국에서 아이튠즈‘톱 앨범’ 차트 정상을 휩쓰는 등 호응을 얻 었다.
‘반도’등 대작 개봉에 7월 한국영화 관객 수 68% 증가 지난달 한국 대작 영화가 개봉 하면서 한국 영화의 관객 수와 매 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 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13일 발표 한 7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 르면 지난달 한국 영화 관객 수는 469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 다 68.4%(191만 명),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0.5%(135만명) 증가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여파로 미국 내 극 장이 영업을 중단하고 국내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개봉이 없었던 반면, 여름을 맞아‘반도’ 와 같은 한국 영화 대작들은 개봉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월 전체 관객 수는 561만명으 로, 작년 동월의 4분의 1에 불과 했다. 한국 영화 매출액도 400억원 으로, 전월보다 65.1%(158억 원), 작년 7월보다는 57.5%(146억원)
늘어났다. 영진위는“2017∼2019년 7월 개봉한 마블영화의 영향으로 7월 한국 영화 관객 수가 지난 3년간 감소세를 나타냈다는 점을 고려 하더라도, 올해 7월 한국영화 관 객 수가 평년(2015∼2019년 7월 평균) 한국영화 관객 수인 852만 명의 55.1%까지 회복한 것은 고 무적” 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외국영화 관객 수는 감소 세를 유지했다.
7월 외국 영화 관객 수는 93만 명으로, 전월보다 14.0%, 작년 같 은 달보다 95.0% 줄었다. 한국 영화 관객 수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스크린 독과점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달 흥행 1위인‘반도’의 상영점유율은 개봉 이후 첫 토요 일이었던 7월 18일 78.5%를 기록 했다. 이는 올해 최고 상영점유율 이자, 한국 영화로서도 역대 최고 치다.
밴드 퍼플레인, 정규 1집 선공개곡‘레터’발매 JTBC 음악 예능‘슈퍼밴드’ 출신 퍼플레인이 첫 번째 정규앨 범 수록곡 중 하나를 먼저 선보인 다. 13일 소속사 JTBC스튜디오에 따르면 퍼플레인의 새 싱글‘레
터’ (Letter)가 이날 오후 6시 발 퍼플레인은 지난해 방영한 매된다. ‘슈퍼밴드’ 에서 3위를 차지한 밴 지난 6월 입대한 보컬 채보훈 드다. 이 퍼플레인 멤버들과 미리 녹음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포함된 해둔 곡으로, 기타리스트 양지완 밴드 구성으로‘아트 록’스타일 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의 음악을 한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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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코로나19에도 상반기 실적 선방 상장 앞두고‘영역 확장’강조…10월 BTS 콘서트 온·오프라인 개최 방시혁“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산업 시대 열겠다”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 (BTS)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 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상반기 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히트는 10월 방탄소년단 온 ·오프라인 콘서트를 비롯해 소 속 그룹의 연이은 데뷔와 복귀를 예고하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수 익 창출을 기대했다. 빅히트는 13일 유튜브 채널로 발표한‘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설명회’ 에 서 상반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 과 매출 2천940억원, 영업이익 497 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후 최고였던 지난해 연간 매출 액(5천872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빅히트는 코로나19로 방탄소 년단의 월드투어 일정을 전면 수 정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 만, 앨범과 음원, 온라인 공연 등 여러 영역에서 수익을 냈다. 방시혁 의장은“콘텐츠와 팬 이라는 본질에 집중했다” 며 자체 플랫폼‘위버스’ 를 중심으로 레 이블-비즈니스-팬덤을 연결한 사업구조인‘빅히트 생태계’를 재차 내세웠다. 연내 코스피 상장 을 앞두고 사업 규모를 더 확장할 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 로 보인다. 먼저 레이블 측면에서는 지난 5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합 류로 확장된‘빅히트 레이블즈’ 가 구원투수 노릇을 했다.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투모 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뉴이 스트, 세븐틴 등이 부지런히 활동 한 덕분에 가온 앨범 차트 100위 내 앨범 판매량 중 40%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몫이 됐다. 방 의장은 이날 방탄소년단의 4분기 컴백과 투모로우바이투게 더의 가을 복귀 소식을 직접 전했 다.
방시혁 의장
또 세븐틴에 대해서는“방탄 소년단이 2017년 본격적으로 글 로벌 무대로 도약했듯 폭발적으 로 성장하고 있어 차기 메가 IP가 될 것”이라고, 엠넷‘아이랜드’ 데뷔조에 대해서는“데뷔도 안 했는데 위버스 가입자가 130만명 에 이른다” 고 기대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코로나 장기화 속 오프라인 활동 대신 IP(지적재산) 사업 확장을 기반 으로 한‘간접 참여형’사업이 효 자 역할을 했다. 이 부문 사업 수 익 비중은 2017년 22.3%에서 45.4%로 급증했다. 실제 사례로는 방탄소년단 캐 릭터‘타이니탄’과 일러스트북 ‘그래픽 리릭스’등이 제시됐으 며, 향후 한국어 학습 교재와 모 바일 게임, 문학 도서‘화양연화 더노트2’등 출시를 예고했다. 올 상반기 빅히트의 IP 공식 상품은 458종에 이른다. 윤석준 글로벌 CEO는“아티 스트가 참여하지 않아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 라며“아티스트 가 한 번 활동할 때 다양한 파생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각화했다. 덕분에 올해처럼 오프라인 공연 을 할 수 없는 위기에 팬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고자
평했다. 아울러 빅히트의 근간으로 불 리는 팬덤의 역할이 강조됐다. 위버스를 운영하는 비엔엑스 의 서우석 대표는 론칭 1년을 맞 은 위버스가 단순한 팬덤 활동 공 간이 아니라 독창적인 멤버십 서 비스와 콘텐츠로 팬덤 집약·지 속·확장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매개체라고 밝혔다. 서 대표는 특히 지난 6월 비대 면 공연‘방방콘 더 라이브’ 의관 람, 티켓과 공식 상품 구매, 응원 봉 연동까지 모두 위버스에서 이 뤄졌음을 강조했다. 이 콘서트는 세계 107개 지역에서 동시 접속자 75만 6천명을 기록했다. 빅히트는 설명회 말미 오는 10 월 방탄소년단의 공연‘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을 온·오 프라인에서 개최하겠다고 예고 해 기대를 모았다. 방 의장은“전에 없던 위기를 맞아 세계가 변화에 대응하는 속 도가 폭발적으로 빨라졌다”며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산 업의 시대를 빅히트가 열겠다. 언 택트 시대에도 오히려 진정성 담 은 커넥트(connect, 연결)에 집중 할 것” 이라고 말했다.
FRIDAY, AUGUST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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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0년 8월 14일(금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John K. English School]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미국서 오래 살아도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다른 과목은 저절로 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미국식 영어표현 (drama, pop song)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자. 오전엔 주의 복음을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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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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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