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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15, 2020

<제465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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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우승 질주 윈덤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김시우

김시우(25)가‘텃밭’ 째 우승을 향해 질주했 이나 다름없는 미국프로 다. 골프(PGA)투어 윈덤 챔 <B9면에 계속 > 피언십에서 통산 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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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늘어지며 용두사미 된‘십시일반’3.3% 종영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임에도 국내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시도 되지 않은 구성으로 기대를 모았 지만, 용두사미로 끝났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 분 방송한 MBC TV 8부작 드라 마‘십시일반’마지막회 시청률 은 2.7%-3.3%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거액의 유산을 남 긴 화가의 살해범을 찾는 구성으 로 초반 영화‘나이브스 아웃’등 을 연상케 했다. 특히‘후더닛’ (whodunit, 탐정소설) 장르 자체 의 흥미로움과 연극을 보는 듯한 연출이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주·조연급으로 연극계에서 자주 본 배우들이 참여해 장르에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주며 몰입 력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4부작이 아닌 8부작이 되면서 애초 대본이 가진 이야기 이상의 분량을 채워야 했던 티가 났다. 이야기가 확장되지 못하면 서 시청자도 새롭게 유입되지 못

“K팝 위해 다시 도약” 큐브 만든 홍승성, S2엔터 설립

했고, 시청률은 2~3%대에서 머 물렀다. 결말 역시 갑자기 모두가 착해 지는 것으로 마무리돼 허무함을 안겼다. 같은 선(善)을 이야기하 더라도‘나이브스 아웃’같은 동 종 장르의 수작들은 자연스럽고 세련된 화법이었지만,‘십시일 반’은 뜬금없다는 인상을 남겼 다. 하지만 MBC TV가 최근 비교

적 짧은 호흡의 장르극 두 편을 연이어 선보인 실험적인 편성은 주목할 만했다. 후속으로는 임수향-지수 주 연의‘내가 가장 예뻤을 때’ 를방 송한다. 전날 KBS 2TV‘하라는 취업 은 안하고 출사표’ 는 2.4%-3.1%, tvN‘악의 꽃’ 은 3.6%(이하 유료 가구), JTBC‘우리, 사랑했을까’ 는 1.9%의 시청률을 보였다.

BBQ 뒤흔든 황광희의‘네고왕’조회수 300만 돌파 가수 겸 방송인 황광희가 진행 하는 유튜브 채널‘네고왕’이 BBQ 치킨 가격 할인을 성사시키 며 1화 만에 조회 수 300만회를 돌 파했다고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 리아가 14일 밝혔다. ‘네고왕’ 은 황광희가 소비자 들의 의견을 기업에 직접 전달하 고, 가격 할인 등을 끌어낸다는

콘셉트로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 고 있다. 황광희는 1화에서 치킨 프랜 차이즈 기업 BBQ의 회장을 만나 담판을 짓고 황금올리브치킨 7천 원 할인 이벤트를 현실화했다. 또 조회 수가 500만회 달성 시 BBQ 모델 발탁이라는 조건을 걸어 이 역시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화에서는 프랜차이즈 미용실 습격을 예고했다. 프랜차이즈 미용실 사장과 협 상에 나선 황광희는 가격과 서비 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특유 의 솔직한 화법으로 전달하고, 새 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부터 획기 적인 특별 이벤트까지 제안할 예 정이다.

구구단 세정, 자작곡‘웨일’17일 발매 걸그룹 구구단 세정이 다시 한 번 자작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 트는 오는 17일 세정의 신곡‘웨 일’ (Whale)이 발매된다고 14일 밝혔다. 세정이 작사·작곡해 참 여한 이 노래는‘하늘 빼곡히 별 빛을 수놓던 너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 그리운 나의 웨일’등 신비 로운 가사가 눈에 띄는 곡이다. 세정은 앞서 3월 발표한 미니 1집‘화분’수록곡 역시 대부분을 자작곡으로 채운 바 있다. 소속사는“세정이 이번 앨범 으로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

이라고 소개했다. 2016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 오아이로 데뷔한 세정은 팀 활동 이 끝나고 구구단으로 앨범을 냈 다. 드라마‘학교 2017’‘너의 , 노 래를 들려줘’등과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비보티비, 장항준-송은이의‘씨네마운틴’등 론칭 개그우먼 송은이가 이끄는 컨 텐츠랩 비보의 유튜브 채널 비보 티비가 올 하반기 선보일 새로운 웹 예능들을 14일 소개했다. 팟캐스트에서 시작된 비보티 비는 그동안‘송은이, 김숙의 언 니네 라디오’,‘김생민의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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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판벌려’등 다양한 인기 예 오는 30일 오후 1시 처음 방송하 능들을 내놨다. 며, 격주로 일요일 오후 1시에 업 하반기에는 먼저 장항준 감독 로드된다. 과 송은이의‘씨네마운틴’ 을선 두 번째 신작은 개그우먼 신봉 보인다. 두 사람은 매회 장항준 선과 안영미의 이름을 딴‘선안 감독이 선정해온 명작영화를 소 영향력’ 이다. 개하며 영화와 상관없는 수다와 지난 11일 시작한‘선안 영향 영 화 력’ 은 좋은 습관 만들기 프로젝 속 뒷 트 1탄으로 독서를 선택, 눈높이 이 야 를 확 낮춘 쉬운 책 프로그램을 기 들 선보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을 쏟 6시 공개한다. 아 낼 이 밖에도 가수 이기찬과 신봉 예 정 선의 다큐멘터리 리뷰 토크쇼 이다. ‘또 한 번 다큐를 보고’ 가 다음 ‘씨네 달 6일 오후 1시에, 송은이의 일 마 운 상을 담은‘팬츠 CEO 로그’ 가 21 틴’은 일 처음 공개된다.

올해 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큐브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이자 2 대 주주인 홍승성 전 회장이 새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했다. 홍 전 회장은 14일 소셜미디어 에 글을 올려“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S2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 게 됐다” 고 밝혔다. 이어“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목표 인 K팝의 세계화를 위해 끊임없 이 노력하겠다” 며“비록 몸은 예 전 같지 않지만, 정신만은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기에 다시 한 번 꼭 도약하겠다” 고 썼다.

홍승성 전 회장은 2008년 큐 브를 설립해 포미닛, 비스트, 현 아, 비투비, CLC, 펜타곤, (여자) 아이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키 워냈다. 2012년부터 루게릭병으로 투 병하며 큐브 경영에 참여해왔지 만, 올해 초 큐브가 화장품 및 전 자상거래 기업 브이티지엠피에 인수된 뒤 새 경영진과 마찰을 겪 었다. 결국 지난 3월 브이티지엠피 측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뒤“인 생을 걸었던 회사를 떠난다”며 회장 직책을 내려놨다.

‘유퀴즈’,카걸 부부 논란에“명백한 잘못”사과 tvN 예능‘유 퀴즈 온 더 블 럭’제작진이 최근 방송에 출연 했던 카걸-피터 부부와 관련한 논란에 14일 사과했다. 앞서 프로그램에는 유튜브 30 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카걸-피터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방송에 서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마 우리찌오 콜비의 페라리 그림을 MC 유재석에게 선물했는데, 유 튜브에 그림 홍보를 한 후 방송을 이용해 고가의 그림을 판매한 것 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아울러 이 부부가 유튜브 영상 내용과 프로필을 속였다는 글과 영상이 올라오면서 논란에 휩싸 였으며 이들은 지난 12일 사과했 다. 이에 제작진은“의혹들을 충 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섭외와 촬 영, 방송을 진행하게 된 점은 명

백한 잘못” 이라고 사과했다. 브에서 그림 판매를 시작한 것을 제작진은“녹화 당시 카걸 부 알게 됐다” 고 설명했다. 부가 MC 조세호에게 디자이너 이어“즉각 카걸 측에 상업적 마우리찌오 콜비 그림의 복사본 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 이용 불 을 선물했다” 며“제작진은 불필 가를 알리고 영상 삭제를 요청했 요한 부분이라 판단해 해당 부분 다. 또한 진행자들이 받은 그림은 을 방송에서 제외했으나 카걸 측 ‘카걸’ 에게 돌려주었다” 고 덧붙 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유튜 였다.

윤종신,‘이방인 프로젝트’국내편 시작…신곡‘생각’ 가수 윤종신이 낯선 곳에서 자 유롭게 음악을 만드는‘이방인 프로젝트’ 의 국내편을 시작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오는 19일 월간 윤종신 8월호‘생각’ 이 발매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기분’ 을 새롭 게 편곡하고 가사도 다시 써 만든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1980년대 일본 시티팝을 대표하는 가수 하 마다 킨고가 만든 곡에 윤종신이 노랫말을 붙였다.

‘답은 찾지 않을래 / 이 생각 이 좋아’ ,‘기억해요 / 내 인생 그 대 있어 빛났다는 걸’등 윤종신

의 생각이 담긴 가사가 눈에 띈 다. ‘생각’ 은 윤종신이 국내에서 이방인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첫 번째 곡이다. 윤종신은 지난해 타지에서 이 방인으로 살며 떠오르는 감정을 바탕으로 음악을 만드는 이 프로 젝트를 위해 해외로 떠났다가 지 난달 모친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국내에 돌아왔다. 앞으로 국내 곳곳을 다니며 프 로젝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래퍼 자이언트핑크, 연하 사업가와 내달 결혼 래퍼 자이언트핑크(본명 박윤 하·29)가 다음 달 결혼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자이언트핑크가 다음 달 13일 연 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며“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 14일 밝혔다. 한 엠넷 여성 힙합 경연프로그램 이날 자이언트핑크는 웨딩드 ‘언프리티 랩스타3’ 에서 우승하 레스를 입은 사진을 소셜미디어 며 얼굴을 알렸다.‘미러 미러’ 에 게재하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 (Mirror Mirror),‘월요일보다는 을 알렸다. 화요일’,‘포에버 영’(Forever 자이언트핑크는 2016년 방영 Young) 등의 곡을 냈다.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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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가 新섭외전쟁 있는 구슬 어떻게 새로 꿸까 “옛날에는 유재석, 강호동, 신 동엽 중 한 명을 무조건 섭외하는 게 전략이었다면 요즘은 출연진 조합을 얼마나 신선하게 하는지 가 관건이죠.” 예능 연출 수십 년 경력의 한 베테랑 PD는 이렇게 말했다. 실 제로 최근 예능가 섭외 전쟁은 ‘재조합’능력 싸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게 MBC TV‘놀면 뭐하니?’싹쓰리 프로젝트다. 유 재석과 이효리, 비 조합은 개개인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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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데뷔 당일 눈시울 붉혔죠” YG 12인조 신인 보이그룹…”차근차근 성장하며 우리만의 역사 쓰고파”

“저희 색깔은 이제 앞으로 색 칠해 나가야 해요. 저희가 그려나 갈 색깔이 저는 궁금하고 기대됩 니다.” (공동 리더 최현석) ‘보석함’에서 12명의 소년이 세상으로 튀어나왔다. YG엔터테 인먼트가 4년 만에 선보인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다. 지난 7일 데뷔 타이틀곡‘보이’ (BOY)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 놓은 이들은 언론과 만나 앞으로 의 포부를 밝혔다. 마포구 YGX 사옥에서 마주 한 트레저는“데뷔 당일 라이브 가 끝난 후 몇몇 친구들이 눈시울 을 붉혔다” 며 벅찬 데뷔 소감을 전했다. 트레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 으로 발탁된 12인으 로 구성됐다. 메인보컬 방예담은 2013년‘K팝 스타 시즌 2’ 에서 준 우승을 차지하고 YG에서 오래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일찍 부터 팬덤을 쌓아온 이들의 데뷔 ‘카운트다운 라이브’ 는 300만 명 이상이 지켜봤다. “팀원들과 연습한 시간도 생 각나고, 노력해서 만들어낸 성과 물을 직접 눈으로 보다 보니 울컥 했는데 뒤를 돌아보니 현석 형이 울고 있더라고요.” (방예담) “저도 연습생 기간이 스쳐지 나면서 울컥해진 것 같아요. 애들 이 신나하는 모습을 맨 뒤에서 보 본 조합이라 크게 신선하지 못했 고 있으니 뭉클한 거예요. 순간 다는 비판이 있었다. 눈물이 났어요.” (최현석)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들은 데뷔 당일 기자 간담회 “최근에는 메인MC가‘길잡이’ 에서‘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 를 잘해주는 역할 정도밖에 없고 는’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 실제로는 상황마다 잘 어울리고 혔다. 팀워크가 좋은 다양한 조합이 중 실제로 데뷔곡‘보이’ 는 세계 요해졌다”며“현재는 한두명의 19개국에서 아이튠즈‘톱 송’차 MC가 쇼 전체를 책임지는 경우 트 1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고말 주목받았다. 이들은“성적에 대 했다. 한 예상은 거의 못 했다” 며 감사 그는“전체적으로 여러 캐릭 한 마음을 전했다. 터를 포진시켜서 게임처럼 캐릭 발매 다음 날에는 일본 라인뮤 터의 조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 직(Line Music)의 송‘톱100’실 게 되는 상황” 이라며“ ‘놀면 뭐하 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 니?’ 의 경우에도 유재석이 사람 다. 들과 관계를 맺는 데서 나오는 새 12명 중 요시, 마시호, 아사히, 로운 조합을 살리는 데 방점이 있 하루토 등 4명이 일본인이라 일 다. 이미 본 조합으로는 성공하기 본 시장에도 친숙하게 다가간 것 어렵다” 고 덧붙였다. 으로 보인다.

“메인MC 비중 떨어져…캐릭터 신선한 조합 최우선 고려” 을 놓고 봐도 강력하지만 조합 능 력이 돋보인 섭외 사례다. 세 명을 각자 부를 수 있는 것 도 김태호 PD의 섭외력이지만 유재석-이효리, 이효리-비, 유재 석-비 조합을 넘어 셋을 한자리 에 모은 것은 반발짝 앞선 재조합 능력이다. 각각은 익숙한 얼굴이 지만, 모아놓으면 새로울 수밖에 없다. 재조합을 내세우는 것은 장르 와도 무관하다. 관찰 예능에 육아를 접목한 채 널A‘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 끼’ 는 신애라, 정형돈, 장영란, 홍 현희와 오은영 박사, 박재연 심리 상담가가 출연한다. 마찬가지로 각각은 익숙한 인 물들이다.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 와 꽤 자주 예능 나들이를 했고, 정형돈은 개별 진행 프로그램만 해도 무수히 많다. 장영란과 홍현 희 역시 결혼 후 지상파와 비지상 파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 중 이고, 오은영 박사도 육아 상담 분야에서는 톱스타다. 하지만 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으니 또 제법 신선하다. 일관성 없을 것 같은 이들은 알고 보니 육아라는 공통분모가 있었고, 사 연마다 크게 공감하며 금방‘한 몸’ 이 돼 좋은 팀워크를 자랑한 다. 고정 출연진 외에 게스트들을 어떻게 조합하는지도 중요하다. tvN‘유 퀴즈 온 더 블럭’ 이 적확 한 사례다. MBC TV‘라디오스 타’ 도 비슷한 형식이지만,‘유 퀴 즈 온 더 블럭’ 은 좀 더 확장된 형 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인해 프로그램 콘셉트를 바꿔 더 승승장구 중인 이 프로그램은 매주 특별한 테마 를 정해놓고 게스트를 섭외해 눈 길을 끈다. 최근에는‘직업의 세 계’ 라는 콘셉트 아래 배우 정우 성부터 국내 최고령 호텔 도어맨 권문현, 형사 황상만 등이 출연해 신선한 조합을 보여줬다. 이밖에 우여곡절 끝에 돌아온

KBS 2TV‘1박2일’ 과 채널A‘도 시어부2’등도 새로운 조합을 내 세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 례로 볼 수 있다. 반대로 최근 SBS TV‘집사부일체’박나래장도연 편의 경우 이미 많은 데서

트레저는 YG가 처음으로 선 어렸을 때부터 TV에서 K팝 가수를 보면서‘이런 가수가 되 보인 다인원 그룹이다.“강렬하 고 싶다’ 고 생각했다는 마시호는 면서도 많은 대중들께 공감을 드 (최현석) YG 음악 색 “이렇게 한국에서 데뷔할 줄 몰 릴 수 있는” 랐는데 좋은 멤버들과 좋은 기회 깔에‘칼군무’요소를 더했다. 를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고 “아무래도‘보석함’서바이벌 말했다. 또 다른 공동 리더 지훈 을 통해 팬분들이 많은 기대를 주 은“일본인 친구들이 많아서 언 셔서 저희도 회사도 굉장히 많은 어나 문화도 많이 배울 수 있었 고민을 했어요. 어떻게 하면 좀 다” 고 덧붙였다. 더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YG는 빅뱅과 블랙핑크 등 쟁 있으면서도 새로운 시너지와 에 쟁한 글로벌 그룹을 배출해왔다. 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 이런 배경이 부담스럽지는 않았 했죠.” (최현석) 을까. 팀의 3분의 1 정도는 자작곡을 방예담은“선배님들이 글로벌 쓸 능력이 있다는 트레저는 이번 로 가는 길을 열심히 닦아 놓으셔 싱글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연속 서 부담보다는 더욱 감사하다” 며 적으로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저희도 저희만의 역사를 쓰려고 “계속해서 트레저의 색깔을 찾아 준비하는 과정” 이라고 말했다.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 그는 어린 연습생 시절 빅뱅 근차근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태양이 머리를 쓰다듬으며‘밥 게 저희의 바람이자 목표”라고 잘 먹으라’ 고 말해준 일화를 전 이들은 전했다. 하며“(그런) 한마디 한마디가 큰 가수 생활에서 찾고 싶은 트레 힘이 됐다”고도 전했다. 지훈도 저만의‘보석’ 이 무엇이냐는 질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고 덧붙 문에는“팬분들이 트레저의 가장 였다. 큰‘트레저’ ” 라는 대답을 내놨다.

슈퍼엠, 미국 ABC 간판 모닝쇼서 신곡‘100’무대 첫 공개 그룹 슈퍼엠이 미국 ABC 간 판 모닝쇼에서 내달 발매할 첫 정 규앨범의 선공개곡을 무대에 올 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 들이 오는 20일 ABC‘굿모닝 아 메리카’에서 신곡‘100’(헌드레 드) 무대를 꾸민다고 13일 밝혔 다. 슈퍼엠이 국내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

행되며, 화상으로 인터뷰를 하는 시간도 가진다. ‘굿모닝 아메리카’ 는 ABC 채 널을 대표하는 아침 방송으로 40 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방탄소 년단(BTS), 블랙핑크, NCT127 등 북미 시장에 진출한 국내 그룹 들이 출연한 바 있다. 슈퍼엠은 SM 소속 가수인 샤 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

룹 웨이션브이의 루카스와 텐 등 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 이블인 캐피톨뮤직이 SM과 손잡 고 북미 시장에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 니 1집‘슈퍼엠’ 으로 당시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데뷔 앨범을 통 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 보드 200’1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료 온라인 콘서트인‘비욘 드 라이브’ 로 약 7만5천명의 시청 자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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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복원에 수십년” 모리셔스 日선박 기름유출에 전문가 경악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에 좌 초한 일본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 으로 발생한 피해를 복원하는 데 에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 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모리셔스 해변에 서 수백 년을 살아온 산호들이 해 수면이 기름으로 뒤덮이면서 폐 사할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면서 로이터통신이 13일 이같이 보도했다. 위성사진을 보면 사고 지점인 블루베이 해상공원에서 유출된 1 천t의 기름은 북쪽으로 퍼져나가

모리셔스 해변

산호 38종·어류 78종 생존 위협…모리셔스 국가경제도 위기 “와이파이 접속 위해 육지 접근”진술…사고원인 관련 주목 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얕은 바다의 모래를 뒤덮은 거머리말과 산호초 사이 를 헤엄치는 흰동가리, 해변을 따 라 형성된 맹그로브 숲, 모리셔스 토착종인 분홍 비둘기 등 38종의 산호와 78종의 어류가 위험에 처 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선박에서 흘러나온 기름과 잔 해를 제거하기 위해 나선 모리셔 스 주민들도 바닷물에 장어를 비 롯한 어류가 둥둥 떠다니고 해변 에 기름을 뒤집어쓴 바닷새들이 비틀거리고 있다고 증언했다.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모 리셔스 국가 경제도 이번 기름유 출 사고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 문가들은 보고 있다. 해양학자이자 환경공학자인 바센 쿠페무투는 로이터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이번 사고는 (기름유출에) 취약한 지점에서 발생했다” 면서“피해 복원에 수 십 년이 걸릴 수 있고 일부 피해 는 영원히 복구되지 못할 수도 있 다” 고 지적했다. 영국 킬대의 환 경학 교수인 애덤 물나도“(이번 석유유출 사고는) 생태계에 큰 충

격을 줬다” 면서“계속해서 영향 을 미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의 원인과 관 련해 선박이 와이파이(Wi-Fi) 접속을 위해 육지에 접근했다가 좌초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의 민영방송 네트워크인 ANN은 승조원이 당국의 조사 때 와이파이 접속을 위해 육지에 접근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14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좌초 사고 직전에 승조원의 생 일을 축하했다는 진술도 있었다 고 ANN은 전했다.

필리핀 음료업체, 빨대 끼울 수 있는 마스크 개발 필리핀의 한 음료업체가 빨대 를 끼울 수 있는 마스크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공공장 소에서도 마스크를 내리거나 벗 지 않고 음료수를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다.

14일 일간 필리핀 스타에 따르 면 필리핀 밀크티 업체인‘갤런 티’ 는 최근 재활용할 수 있는 천 마스크를 내놨다. 이 마스크에는 입이 닿는 곳에 빨대가 통과할 만한 크기의 구멍 을 뚫고 실리콘 뚜껑을 만들었다. 평소에는 뚜껑을 덮은 채 사용

하고 음료수를 마실 때는 뚜껑을 연 뒤 빨대를 통과시키면 된다. 이 업체는 18일까지 현지에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 해 1천페소(약 2만4천원) 이상 주 문하면 이 같은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개최해 누리 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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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북숭이 코뿔소 멸종은 기후변화 탓” 유전자 분석 결과, 다른 멸종 대형동물로도 연구 확대 매머드나 동굴사자 등 빙하기 말기의 대형 동물들은 현생 인류 의 조상이 과도한 사냥으로 멸종 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류의 멸종동물 중 적어도 털 북숭이 코뿔소(woolly rhinoceros)는 인류의 사냥이 아 닌 기후변화에 적응 못 해 멸절했 을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자연사박물관‘고생물 유전학센터’ (CPG)의 러브 달렌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초식동 물인 털북숭이 코뿔소의 유전자 분석을 토대로 얻은 연구 결과를 생물학 저널‘커런트 바이올로 지’ (Current B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를 발행하는 ‘셀프레스’ (Cell Press)에 따르면 연구팀은 D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털 북숭이 코뿔소 무리가 시베리아 의 기온이 추운 기후에 적응한 동 물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오르 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약 1만4천~1만5천년 전 인류가 시베리아 북동부에 진 출했을 무렵에 털북숭이 코뿔소 가 멸절한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 고고 발굴 과정에서 인류의 조상이 이보다 훨씬 더 이전부터 시베리아 지역에 거주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털북숭이 코뿔소의 멸종으로 이어진 개체수 감소가 인류의 시 베리아 진출과 그다지 일치하지 않는 점을 본 것이다. 연구팀은 시베리아 내 털북숭 이 코뿔소 무리의 규모와 유전적 다양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총 14 마리 털북숭이 코뿔소의 세포 조

시베리아서 발견돼 복원된 아기 털북숭이 코뿔소‘샤샤’

직과 뼈, 털 등에서 DNA를 추출 해 핵과 미토콘드리아 염기서열 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약 2만9 천년 전 개체수가 늘어나 줄곧 이 규모를 유지했으며 집단 내 근친 교배도 낮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런 안정세는 인류가 시베리 아에 살기 시작한 이후에도 상당 기간 유지돼 인류의 사냥 때문에 멸종됐다면 나타났어야 하는 현 상과는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털북숭이 코뿔소가 지구 상에서 사라지기 약 4천500 년 전인 1만8천500년까지 DNA 자료를 확보해 분석했지만 개체 수가 줄지않고 그대로 유지됐다 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DNA 분석에서 털북숭이 코뿔소가 추운 기후에 적응할 수 있게 하는 유전자에 여 러가지 변이가 일어난 것을 확인 했다. 이 중에는 주변 온도를 느 낄 수 있는 피부내 수용체와 관련 된 유전자 변이도 있는데, 매머드 에서도 이와 비슷한 유전자 변이 가 포착된 바 있다. 이는 시베리아 북동부의 극한

추위에 적합하게 진화한 털북숭 이 코뿔소가 빙하기 사이에 일시 적으로 따뜻해진‘볼링-알러로 드 아(亞) 간빙기’(1만4천690~1 만2천890)의 기온상승에 적응하 지 못하고 멸종의 길로 들어섰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주는 것이 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논문 제1저자인 CPG 박사과 정 대학원생 에다나 로드는“(이 번 연구결과는) 인류가 시베리아 환경에 진입하자마자 모든 것을 앗아갔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기 후변화가 대형 동물의 멸종에 영 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 하는 것” 이라면서“인간이 영향 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털북숭이 코뿔소 멸종에 는 기후가 더 많은 영향을 줬다” 고 밝혔다. 연구팀은 1만8천년 전부터 털 북숭이 코뿔소가 멸종하기까지 약 4천500년 사이에 DNA 자료를 확보해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 이며, 털북숭이 코뿔소 이외에 다 른 멸종 대형 동물로도 연구 범위 를 확대할 방침이다.

새벽 반려 닭 울음에 伊 남성 23만원 벌금 “매일 새벽 우는 수탉 때문에 주민 절반 잠에서 깨” 이탈리아에서 80대 남성이 새 벽녘부터 울어대는 반려 닭 때문 에 벌금을 부과받았다. 닭은 본능 에 따라 울었지만, 현대도시에서 이는‘소음’ 이었다. 13일 이탈리아 일간‘일 치타 디노’등에 따르면 북부 롬바르 디아주 카스티라가 비다르도에 사는 안젤로 볼레티(83) 할아버 지는 최근 경찰로부터 166유로 (약 23만2천원)의 벌금을 부과받 았다. 이는‘반려동물을 이웃집에서 최소 10m 떨어진 곳에서 길러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볼레티의 반려 닭‘카

반려 닭 때문에 벌금을 부과받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카스티라가 비다르도 주 민 안젤로 볼레티.

반려동물 이웃과 10m 떨어진 곳에 길러야 해 반려 닭 보호자“규정 고지받지 못해 벌금 못내겠다” 를리노’ 가 매일 새벽 4시 30분만 되면 큰 소리로 울어 시끄럽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러한 규정 위반을 잡아냈다. 할아버지는 억울하다는 입장 이다. 그는 카를리노를 10년간 집 정원에서 기르다가 울음소리가 시끄럽다는 주민들 불평에 친구 집에 보냈다. 그러나 최근 할아버지의 친구

가 20일간 휴가를 떠나면서 카를 리노를 다시 집 정원으로 데려오 면서 문제가 생겼다. 할아버지는“경찰이 (반려동 물을 기를 때 이웃집과) 거리 규 정이 있단 사실을 먼저 말해줄 수 있었다” 면서“83살 나이에 어디 로 이사할 수도 없으니 경찰청이 든 지방정부든 어디든 연락해 항 의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나 엠마 페르페티 카스티 라가 비다르도 시장은“볼레티 이웃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수도 없이 들어와 벌금을 부과할 수밖 에 없었다” 면서 카를리노가 그의 집에 다시 온 지도 20일이 넘었다 고 밝혔다. 페르페티 시장은“이웃 절반 을 새벽 4시 30분에 깨우는 것은 맞지 않다” 고 덧붙였다.

세계 최고령 동물원 악어 베오그라드에서‘입소 83주년’ 제2차 세계대전과 유고 내전 당시 폭격 속에서도 살아남은 세 계 최고령 동물원 악어‘무야’ (Muja)가 동물원 입소 83주년을 맞았다. 13일 AFP통신에 따르면 아메 리카 악어 무야는 1937년 8월 중 순께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세르 비아 베오그라드 동물원으로 옮 겨졌다. 무야는 지난 5월 모스크바 동 물원 악어‘새턴’ (Saturn)이 84살 의 나이로 죽으면서 공식적으로 세계 최고령 동물원 악어가 됐다. 84㎡ 크기의 수영장에서 사는 무야는 제2차 세계대전과 유고 내전을 겪으면서도 살아남았다. 아메리카 악어의 평균 수명은 30∼50년이다. 베오그라드 동물원 수의사인 요제프 에드베지는“무야는 나이 에 비해 건강한 편이다”면서 “2012년 괴저병으로 오른쪽 앞다 리를 절단했을 때를 제외하면 (무

입소 83주년을 맞은 세계 최고령 동물원 악어‘무야’

“최근 고령 때문에 먹이도 잘 못 찾아” 야의 건강을) 크게 염려한 적 없 다” 고 말했다. 에드베지는 무야가“고령 때 문에 적게 움직이지만 한 달에 한 두차례 있는 식사 시간에는 민첩 해진다” 고 덧붙였다. 다만 무야의 시력은 턱 바로 앞에 갖다줘야 먹잇감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나빠진 상태다.

무야는 소고기와 말고기, 쥐, 토끼, 새 등을 주로 먹으며 비타 민과 미네랄 보충제도 복용하고 있다. 에드베지는“무야의 세포 퇴 화를 지연시키고 수명을 연장하 기 위해 신진대사를 늦추고 있 다’ 면서“꼭 입소 100주년을 축하 해주고 싶다” 고 말했다.


건강정보

2020년 8월 15일(토요일)

“팬데믹 종식 먼얘기” 전세계 5명중 2명 집에 손씻을 물 없다 전세계 인구 5명 중 2명은 가 구 내 물 부족을 겪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빛 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워터에 따르면 전세계 인 구 약 78억명 중 30억명은 가구 내 에서 흐르는 물과 비누에 접근할 수 없고, 40억명은 적어도 1년에 한 달간은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 린다.

유엔 워터 추산…코로나19로 드러난 불평등 민낯 “2030년까지 물관련 사회기반시설에 8천조원 필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 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는 자주, 철저히 손을 씻는 게 가 장 효과적인데, 권고를 실천하는 게 불가능한 셈이다. 길버트 훙보 유엔 워터 의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안전하게 물과 위생시설에 접근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재앙 적인 상황” 이라며“만성적인 투 자 부족 때문에 수십억명이 취약 한 상태에 방치됐고, 이제 우리는 그 결과를 목격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선진국과 개 발도상국에서 확산과 재확산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깨끗한 물

과 위생시설에 대한 투자가 수년 간 지체되면서 모두 위험에 빠지 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전세계는 긴급한 위생상 필요 뿐 아니라 전염병의 팬데믹(세계 적 대유행)이나 식량 위기를 차단 하기 위해 2030년까지 물 관련 사 회기반시설에 6조7천억 달러(약 8천조원)를 투자해야 한다는 게 유엔의 추산이라고 훙보 의장은 덧붙였다. 물과 위생시설 접근이 부족한 현실은 팬데믹으로 드러난 불평 등의 치명적 민낯 중 하나다. 물관리를 잘못한 효과는 취약 계층이 집중적으로 느끼게 된다

고 세계은행은 지적했다. 도시의 취약계층은 흔히 사회 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인구 밀집 지역에 살기 때문에 특히 더 취약 하다. 이는 같은 수원을 이용하는 경우 더 심해진다. 북미와 남미지역에서의 감염 은 물이나 위생시설, 공공보건 서 비스에 접근이 제한된 가난한 도 시지역에서 더 막기 어려운 게 현 실이라고 범미국 보건기구 카리 사 에티엔 국장은 지적했다. 훙보 의장은“2050년에는 전세 계에서 57억명이 적어도 한해에 한달간 물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에 살게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미 국립보건원장“코로나 백신 11월 전에는 승인 안될 것”

미국 정부가 지원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 후보 가운데 11월 이전에 승인될 백신은 없다고 미 국립보건원(NIH) 원장이 13일 (현지시간) 밝혔다. 프랜시스 콜린스 NIH 원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전화 회의에서 대규모 임상시험에 필요한 시간 을 감안할 때 도널드 트럼프 행정 부의‘초고속 작전’프로그램으 로 개발되는 백신 후보 중 11월 또는 12월보다 더 일찍 규제 당국 으로부터 승인받을 백신 후보는 없다고 말했다. 콜린스 원장은 최소한 1만명 을 상대로 시험을 해야만 더 광범

위한 사용을 승인하기에 충분한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증거를 확 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콜린스 원장은“과학적으로 우리가 아는 것에 기초할 때 10월 1일보다는 훨씬 늦게 미 식품의 약국(FDA)이 그런 판단을 내릴 만한 지점에 우리가 가 있을 것으 로 예상한다” 며“아마도 11월 또 는 12월이 가장 유망한 때” 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은 지난 6일 한 라디오 인터뷰 에서 미국 대선일인 11월 3일 이 전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도 있 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일부 의사들은 트럼프 대통 령이 표를 얻기 위해 안전성이나 효험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 태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은 기고문을 신문에 내기도 했다. 콜린스 원장은 이날 초고속 작 전의 자금 지원을 받는 6개 백신 후보 중 최소한 1개는 올해 말께 안전하고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 증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처음에 나오는 수천만 회 투여분의 백신은 합병증 위험 이 큰 고위험 환자군이나 의료 분 야 종사자 등 우선순위가 높은 사 람에게 접종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밝혔다.

“원숭이한테도 접종못해”미국, 러시아 백신에 퇴짜 러시아 정부가 미국에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도움을 주겠다고 손을 내밀었지만 미 정부가 이를 거절했다고 CNN방송이 13일 보

전반적인 불신을 갖고 있는 것 같 다” 고 말했다. 이 고위 관리는“만약 우리의 백신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판 명 나면 미국이 왜 이 선택지를

이와 관련, 미 정부 관계자들 은 CNN에 러시아 백신은‘섣부 른’결과물로 간주되며, 미국은 이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한 보건당국 관계자는“미국

러 유례없는 협력 제안…미“섣부른 결과에 관심없다” 도했다. 러시아 정부 관리들은 미 백악 관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출범시킨‘초고속 작전’ (OWS) 프로젝트 측에“유례없는 협력” 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 혔다. 러시아 정부의 한 고위 관 리는“미국은 러시아의 백신과 검사, 치료를 포함한 기술에 대해

더 깊이 검토하지 않았는지, 왜 백신에 대한 접근성 문제에 정치 가 끼어들었는지에 관해 물음이 제기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은 지난 11일 세계 최초로 러시아 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 으며 자신의 딸에게도 이를 접종 했다고 주장했다.

은 이 러시아산 백신을 사람은커 녕 원숭이에게도 접종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케일리 매커내 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 시아의 새 백신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으며 미국산 백신도 임상시 험 최종 단계인 3상 시험을 거치 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냉동식품으로 코로나19 전염 가능성 극히 낮아” 중국서‘수입 냉동식품 코로나19 양성’잇단 발표로 일각서 우려 냉동→해동→재냉동, 조리, 소화까지 바이러스 생존 가능성 희박 외국산 냉동식품으로 신종 코 그러나 전문가들은 음식, 그중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서도 특히 냉동포장식품을 통 이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 해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은 극 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도로 낮다고 말한다고 뉴욕타임 최근 중국에서 브라질산 냉동 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 닭고기와 에콰도르산 냉동 해산 했다. 물에서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반 미 컬럼비아대 바이러스학자 응이 나왔다는 발표가 이런 염려 인 앤절라 라스무센은 NYT에 를 증폭시킨 것이다. “아마도 이미 바이러스를 보유한 코로나19가 재발병한 뉴질랜 사람이 닭고기를 다뤘을 수 있다 드에서도 보건 당국이 해외에서 는 의미” 라면서“그렇다고 해서 들여온 냉동식품을 통해 바이러 이것이‘감염됐을지 모르니 닭고 스가 다시 유입됐을 가능성을 조 기를 사 먹으면 안 된다’ 라는 뜻 사 중이다. 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미 예일대 질병생태학자인 브 랜던 오그부누는 바이러스가 국 경을 넘으려면 거의 틀림없이 상 품보다는 사람에 의해 먼 거리를 이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검사 방식의 한계도 지적된다. 중국 당국은 냉동식품 표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RNA 존 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 사했는데, RNA와 같은 유전자 물질은 바이러스가 파괴된 이후 에도 일부 남아있을 수 있다고 NYT는 전했다. 실제로 냉동육 표면에서 코로

“송신탑 등 전자파, 해롭다고 믿는 사람만 두통·수면장애 야기” 전자파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 로 알려진 휴대전화 송신탑이 해 로울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만 두통이나 수면장애, 불안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뉴질랜드 전문가가 주장했 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 랜드대학 유행병학 교수 마크 엘 우드 박사는 전자파에 아주 민감 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29건의 연구 사례를 조사해 그 같 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 사례 대부분에서 두

통, 불안, 피로감, 어지러움, 수면 장애 같은 증상과 전자파는 연관 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다. 이어 휴대전화 송신탑에서 나 오는 전자파가 해롭다고 생각하 지 않거나 자신들이 전자파에 노

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후 중국 당 국은 이 제품과 접촉했을 가능성 있는 다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같 은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 을 받았다. 바이러스가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 식탁에까지 올라가는 일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극 도로 이례적인 상황이 연속으로 벌어져야 가능한 일이라고 전문 가들은 전한다. 냉동식품이 다른 나라로 수출 되는 과정에서 최소 한 번 이상 녹았다가 다시 냉동되는데 여기

서 바이러스가 살아남아야 하고, 그다음 누군가의 맨손을 거쳐 코 와 입으로 들어가야 전염이 이뤄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냉동식품을 통해 코 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하다. 조리 과정에서 가열되 고 체내에서 강한 산성을 띤 소화

관을 통과한 뒤에도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이다. 라스무센은“이런 일이 일어 날 가능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작다” 고 했고, 오그부누는“냉동 과 해동은 열역학적으로 가혹한 절차이고, 바이러스는 매우 섬세 한 감염 수단” 이라고 말했다.

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 람들은 나쁜 영향을 보고하지 않 았다고 설명했다. 엘우드 박사의 연구는 이날 나 온 뉴질랜드의학저널에도 소개됐 다. 그는 연구 논문에서 전자파를 진짜와 가짜로 드러내는 실험 조 건에서 단기적인 영향을 평가했

을 때 사람들이 호소하는 증상과 전자파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또“이것은 증상이 전자파에 실제로 노출됐기 때문이 아니라 는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것” 이라 며“증상은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 고받거나 게임을 하는 등의 휴대 폰 사용과 관련한 다른 문제나 심

리적 요인 때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그는“지금까지 나온 믿을만 한 과학적 증거들 가운데 휴대폰 이나 기지국 등에서 나오는 전자 파나 전자기장 노출이 질병이나 어떤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높 여준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 은 없다” 고 밝혔다.

브라질의 냉동 닭고기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AUGUST 15, 2020

“핫팬츠보다 짧게 더 짧게” … ‘반바지’트렌드 현아·고소영도 입은 아찔한‘마이크로 쇼츠’ …우아한‘버뮤다 팬츠’도전해봐 비오는 장마철엔 빗물 튈 걱정 없고 시원한‘반바지’ 로 멋을 내 보는 건 어떨까. 2020 S/S 시즌엔 다양한 스타 일의 반바지가 유행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실용성도 멋도 챙길 수 있으니 1석2조다. 다리를 거의 다 드러내는 핫팬 츠부터 클래식한 매력의 반바지 까지…. 올여름엔 어떤 반바지를 고르고, 어떻게 입어야 멋스러울 까? 올여름 반바지 트렌드와 스타 일링 팁을 소개한다. ◆ 현아·고소영도 입었다… 아찔한‘마이크로 쇼츠’ “짧게, 더 짧게!”팬티 라인에 가까울 정도로 아찔하게 짧은 반 바지가 돌아왔다. 반바지 중에서도 짧은 반바지, 일명 ‘마이크로 쇼츠’(Micro Shorts)라 불리는 반바지가 대세 다. 반바지 중에서도 길이가 가장 짧은 마이크로 쇼츠는 자칫 과해 보일 수도 있는 만큼 스타일링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올여름엔 관능미를 강조하기 보다는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 자. 야하고 섹시한 느낌보다 막 운동하고 나온 듯 건강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패션 브랜드‘샤넬’ 과‘에르메 스’ ‘살바토레 페라가모’ 처럼 트 위드와 니트 소재를 활용해 한결 부드럽고 우아한 무드를 강조하 는 것도 멋스럽다.

‘펜디’ 처럼 다리를 살짝 가릴 수 있는 긴 아우터를 함께 매치하 는 것도 좋다. 키가 작아 고민이라면 올여름 마이크로 쇼츠를 적극 활용해보 자.‘롱샴’ 처럼 허리선은 높이고,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낼수록 키 가 더 커보인다. 특히‘이자벨 마랑’ 이 선보인 것처럼 바지 바깥쪽이 안쪽보다 더 짧게, 대각선으로 커팅된 아이 템을 선택하면 다리가 훨씬 더 길

어보이니 참고할 것. 마이크로 쇼츠는 다리를 시원 하게 드러나는 만큼 가느다란 스 트랩이 돋보이는 글래디에이터 샌들이나 브이자로 커팅된 웨스 턴 부츠를 매치하면 멋스러운 스 타일이 탄생한다. 스타들은 밑단이 뜯어진 듯한 디스트로이드 데님 마이크로 쇼 츠를 택해 시원한 스타일을 연출 했다. 가수 현아, 전소미, 배우 고소 영은 박시한 티셔츠, 재킷을 함께 매치했으며, 배우 김희정은 밀착 보디슈트와 화려한 메탈 웨스턴 부츠를 매치해 개성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 기은세·김나영 PICK!…우 아한‘버뮤다 팬츠’ 오피스룩으로도 무난하게 입 을 수 있을 만한 우아한‘버뮤다 팬츠’ 도 올여름 유행 아이템이다. 팬티 라인에 가까울 정도로 아 슬아슬한 길이의 마이크로 쇼츠 와는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버뮤 다 팬츠는 넓은 바지통과 무릎까 지 내려오는 긴 길이가 특징이다. 실루엣이 간결하고 다리가 많 이 드러나는 디자인이 아닌 만큼 비율을 잘 살려 스타일링하는 것 이 중요하다. 자칫 몸이 2등분 돼 실제보다 짧고 뚱뚱해보이는‘대 참사’ 가 발생할 수 있다. 비율이 좋아보이도록 연출하 려면 상하의를 통일한 셋업 슈트 로 맞춰 입어 포멀한 룩을 연출하

거나 루스하게 흘러내리는 박시 한 여름 니트나 티셔츠를 입어 바 지의 슬림한 느낌을 살릴 것. ‘엘리 타하리’처럼 트렌디한 사파리룩처럼 연출해도 좋다. 벨 트로 허리선을 강조해 실루엣을 살리면 우아한 룩이 탄생한다. 또한 상의는 과도한 장식이 더 해진 것보다 모노톤의 간결한 아 이템을 함께 매치할 때 버뮤다 팬 츠가 지닌 특유의 시크하고 세련 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지방시’ 는 이너 없이 매니시 한 재킷을 걸쳐 시크한 룩을 연출 했으며,‘토즈’런웨이에 오른 모

델 최소라는 심플한 라운드 티셔 츠와 함께 버뮤다 팬츠를 입어 세 련미를 뽐냈다. 의상은 깔끔하게 연출하는 대 신 액세서리나 슈즈로 포인트를 더해보는 것도 좋다. 그룹 다비치 강민경, 방송인 김나영처럼 뮬이나 슬라이드를 신으면 멋스러워 보이며, 배우 채 정안처럼 웨스턴 부츠를 신으면 강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색감이 돋보이는 클러치나 굵 은 골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 하면 생기 있는 스타일이 탄생하 니 참고하자.


스포츠

2020년 8월 15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김광현, 17일 빅리그 선발 데뷔 류현진도 17일 등판 전망… 한국인 투수 같은 날 등판 가능성↑

한 차례 밀렸던 김광현(32·세 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빅리그 선발투수 데뷔전’ 이 17일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으로 확 정됐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 스)도 1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등판 가능성이 크다. KBO리그를 호령하던 두 한국 인 투수가 같은 날 메이저리그 선 발로 등판하는 반가운 장면이 연 출될 수 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 독은 14일 미국 현지 매체와의 화 상 인터뷰에서 향후 선발 투수 운 영 방안을 공개했다. MLB닷컴 세인트루이스 담당 앤 로저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에 실트 감독이 밝힌 선발 등판 일정을 공개했다. 김광현의 등판 경기는 17일 더블헤더 1차전이다. 애초 김광현은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빅리그 선발 데 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가 취 소돼, 김광현의 선발 데뷔전도 미 뤄졌다. 세인트루이스에는 14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선수 10 명, 코치 등 관계자 8명)이나 발생 했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7월 29 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끝으로 14일까지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까 지 단 5경기(2승 3패)만 치렀다. 기약 없이 세인트루이스에서 대기하던 선수단은 14일 구단이 준비한 렌터카 41대에 올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로 이동했다.

김시우가 윈덤챔피언십 둘째날 9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뒤 활짝 웃고 있다.

김시우, 통산 세번째 우승 질주 윈덤 챔피언십 2R 공동선두… 6타 줄인 임성재도 상위권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역투하는 김광현

세인트루이스는 15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시카 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를 치르며 시즌을 재개한다. 16일 또 한 번 화이트삭스와 맞붙은 뒤, 17일에는 시카고 리글 리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더블 헤더를 펼친다. 18일에는 컵스와 한 경기, 19일 에는 컵스와 다시 더블헤더를 치 르는 빡빡한 일정이다. 실트 감독은 15일 더블헤더 1 차전에는 애덤 웨인라이트를 선 발로 내세우고, 2차전은 불펜데이 로 소화할 계획이다. 16일 화이트삭스전은 다코타 허드슨이 선발 등판하고, 17일 더 블헤더 1차전에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2차전은 불펜데이다. 대니얼 폰스더리언이 18일 컵 스전, 잭 플래허티가 19일 컵스와 더블헤더 1차전을 맡는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을 보 내는 김광현은 7월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개막전에서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세이 브를 챙겼다.

이후 세이브 상황이 오지 않아 등판하지 못했던 김광현은 빅리 그 두 번째 경기를 선발투수로 치 른다. 마일스 마이컬러스와 카를 로스 마르티네스가 부상을 당하 면서, 김광현이 선발로 이동했다. 김광현은 KBO리그를 대표하 는‘선발투수’ 였다. 익숙한 자리 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낼 기회 가 왔다.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8월 17일 이 무척 의미 있는 날이 될 수 있 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은 같은 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 어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토론토 구단은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선발로 맷 슈메이커를 예고했다. 아직 17일 경기 선발을 확정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정상 류현진 등판이 유력하다. 2차례 등판에서 부진했던 류 현진은 8월 5일 애틀랜타 브레이 브스전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 점으로 토론토 이적 후 첫 승을

<B1면에서 계속> 위기 때는 파로 막았다. 15번 홀 김시우는 14일 노스캐롤라이 (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물에 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 빠지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지만 3 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 m 파퍼트를 넣어 위기를 넘겼다.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1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 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를 잡아낸 김시우는 2번 홀(파4) 이틀 연속 5타씩을 줄인 김시 보기로 주춤하는 듯했으나 4∼6 우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번 홀 연속 버디로 치고 나갔고, 8 톰 호지, 테일러 구치, 빌리 호셜 번 홀(파4)과 9번 홀(파4) 연속 버 거뒀고, 11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이상 미국) 등 3명과 공동선두에 디로 상쾌하게 경기를 마무리했 상대로도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 올랐다. 다. 로 호투했다. 윈덤 챔피언십은 김시우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4경 인연이 깊다. (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PGA 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05다. 4년 전인 2016년 이 대회에서 투어가 재개된 이후 다소 부진한 우여곡절 끝에 선발 등판일이 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임섬재(22)도 모처럼 힘을 냈다. 확정된 김광현과 에이스의 위용 PGA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6타를 을 되찾은 류현진이 동시에 선발 고, 작년에도 5위에 오르는 등 유 줄인 임성재는 전날 공동 67위에 등판 하는 건, 국내 야구팬들에게 난히 이 대회 성적이 빼어나다. 서 공동 17위(7언더파 133타)로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김시우는 첫날 경기를 마치고 수직 상승했다. 17일 세인트루이스의 더블헤 “워낙 좋아하는 코스, 좋아하는 선두와 3타 차이로 따라붙은 더 1차전은 오후 5시 15분, 토론토 대회여서 자신이 있다” 고 말했다. 임성재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 경기는 오후 7시 35분에 열린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 판을 마련했다. 강성훈(33)과 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두 왼손 십과 2017년 플레이어 챔피언십 경훈(29)은 컷 탈락했다.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이 예정대 등 2차례 우승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는 웨브 로 등판하면 국내 야구팬들에게 8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시우는 심프슨(미국)이 8언더파 132타로 월 17일은‘코리안 빅리거의 날’ 9 개홀 연속으로 파 행진을 이어 공동 10위에 포진했지만 브룩스 로 기억될 수 있다. 가는 답답한 경기를 했다. 켑카(미국)는 전날 2오버파에 이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같은 날 5차례나 버디 기회에서 퍼트 어 이날 이븐파에 그쳐 컷을 통과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건, 2007년 가 따라주지 않아 애를 태웠지만, 하지 못했다. 이후 13년 만이다. 그해 4월 15일에 김병현은 콜 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애리조 전인지·대니엘 강, 스코틀랜드오픈 2R 공동 13위 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 판했고,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 서 전인지(26)가 미국여자프로골 전인지의 최근‘톱10’성적은 재응은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 프(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했다. 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2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 라운드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위다. 전인지는 14일 영국 스코틀랜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 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클럽(파 전하는 대니엘 강(미국)도 버디 71·6천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와 보기를 4개씩 맞바꾸며 이븐파 는 안타를 날렸다. 높게 튄 타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71타의 성적을 냈다. 가 1루수와 2루수를 지나쳐 우익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수 앞으로 갔다. 다. 이후 4년 만에 LPGA 투어에서 3 그 사이 1루 주자 데릭 디트릭 이틀 연속 이븐파를 친 전인지 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대니 이 3루로 내달렸다. 는 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2타의 엘 강은 선두와 5타 차이로 남은 추신수는 후속 타자의 병살타 성적으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 가능 때 2루에서 잡혔지만, 디트릭이 5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인 성을 열어뒀다.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사아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최 텍사스는 1-2로 밀린 7회 루구 라 무뇨스(스페인)와는 5타 차이 종 라운드 마지막 홀 더블보기로 네드 오도르의 적시타로 경기를 다. 우승을 대니엘 강에게 내준 리디 원점으로 돌린 뒤 8회 전세를 뒤 올해 앞서 4개 대회에 출전해 아 고(뉴질랜드) 역시 이븐파 142 집었다.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타로 공동 13위다. 랜스 린은 9이닝 동안 삼진 6 토너먼트의 공동 24위가 최고 성 교포 선수인 제니퍼 송(미국) 개를 솎아내고 2피안타 2실점(1자 적인 전인지는 모처럼 상위권 입 이 4언더파 138타로 선두에 1타 책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상을 바라보게 됐다.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추신수, 우전 안타로 팀 승리 디딤돌… MLB 텍사스 3-2 역전승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 가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은 귀중 한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14일 콜로라도주 덴 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2020 미국프로야 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 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 수 1안타를 쳐 타율을 0.216으로 약간 올렸다. 그 1안타가 2-2로 맞선 8회초 에 나왔다. 1, 3회 연타석 삼진과 5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주자 를 1루에 두고 4번째 타석에 들어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추신수

섰다. 추신수는 콜로라도 구원 투수

대니얼 바드의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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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0년 8월 15일(토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John K. English School]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미국서 오래 살아도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다른 과목은 저절로 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며 생명을

영어로 의사 소통이 안되는 분

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유학생 부터 시니어 까지

2자녀 하버드를 졸업했다. 내 자녀만 생각할 일이

“ 힘들고 어려울때 내게로 오라

미국식 영어표현 (drama, pop song)

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자. 오전엔 주의 복음을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 하셨습니다

학생비자 및 신분연장 가능 합니다.

설교하고 오후엔 무료수학강의로 우리 모든 주의

힘드십니까 ? 어려우십니까 ?

NJ - 442 Main St. Fort Lee NJ 07024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자. 이것이 저의 간절한

하나님께 나오십시오. 그리고 구하십시오.

NY- 4123 Murray St. Flushing NY 11355

기도입니다. 신앙생활의 확신과 자녀의 학업문제로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무료 전화 상담 환영 합니다

애쓰시는 분들은 다 오십시오. 같이 기도하십시다.

* 문의 : ☎ 630-452-9413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영어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이 원리 하나로 4자녀 모두 명문 스타이를 나왔고

주께서 함께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문화로 미래를 만드는 학교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세요.

케이컬 한국문화학교>

기도가 필요하세요? 상담이 필요하세요?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우울증 신경쇠약 공포증 자살충동

예,체능 특별활동

각종 어려움에 처한 분 기도해 드립니다.

시간: 매주 (토) 오전 9:00~1:00

* 뉴욕 사랑의 교회

장소: 케이컬한국문화학교

주일 오후 수학 무료지도 (성호영 목사 영어로 직강) 경북대/서울대원중.고교 수학교사/ 뉴욕장로교회/ 4자녀 모두 스타이브센트/ 2자녀 하버드/ 5,6,7,8,9학년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모든 과목 자신감

* 문의 : ☎ 516-521-4124

203-20 Rocky Hill Rd,

* 문의 : ☎ 718-908-8153

* 엄 금 철 목사

Bayside, NY 11361

* iolchurch2018@gmail.com

문의: ☎ 646-287-0464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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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Broad Ave. Room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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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gefield, NJ 07657)

[내인생의 명작] 진행자와 함께하는 북클럽

[일]오후 3시~4시30분

건전한 의견, 좋은책과

[목]저녁8시~9시30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북클럽 입니다

[금]오전9시~10시30분

좋은 책의 향기와 좋은 사람 향기가 나는

* 시민권 신청, 시민권 인터뷰 통역 및

북클럽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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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 NJ 저녁 시간에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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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픽엎 가능) 해 드립니다. * 소셜 업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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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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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

SATURDAY, AUGUST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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