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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6, 2017

<제374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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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6일 수요일

광복절 72주년 곳곳서 기념식… 민주국가 완성·통일 다짐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은 외세에 의 해 분단된 민족이 하나가 되는 길로 나 아가는 것” 8월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뉴 욕·뉴저지 한인사회도 곳곳의 한인회 를 중심으로 광복절 경축 기념식을 거행 했다. 뉴욕·뉴저지 일원에서는 뉴욕한인 회, 뉴저지한인회, 퀸즈한인회+뉴욕한 인봉사센터와 각 단체들이 공동을 주최 하는 경축기념식이 열렸다. 한인들은 모 두‘현재 안보 위기에 처한 남북한이 대 화로 위기를 극복하고 민족번영의 한마 음으로 서로 뭉쳐 진정한 독립국가를 만 들어 나갈 것’ 을 다짐했다. ◆ 뉴욕한인회 주최 기념식 = 대뉴 욕한인회, 대뉴욕광복회, 주뉴욕총영사 관이 공동 주최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 식이 15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김기환 총영사가 대독한 광복 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위대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열린 기념식

한 독립운동의 정신은 민주화와 경제 발 기하고 대화의 광장에 나오라고 촉구했 전으로 되살아나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 다. [문 대통령 경축사 뉴욕일보 8월15일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희생하고 땀 자 A6면‘광복절 72주년 경축사’제하 흘린 모든 분들, 그 한분 한분 모두가 오 기사 참조] 늘 이 나라를 세운 공헌자 입니다. 우리 김승도 대뉴욕지구 광복회 회장은 에게 진정한 광복은 외세에 의해 분단된 기념사에서“점점 잊혀져 가는 한민족 민족이 하나가 되는 길로 나아가는 것입 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재조명하고, 우 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보훈은 선열들이 리는 2세들이 독립운동가들의 남긴 업 건국의 이념으로 삼은 국민주권을 실현 적을 이해시키고 계승하도록 노력해야 하여,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운 나라를 할 것” 이라 말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경축사에서 만드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일본군 위안부와 “우리는 일제 36년 동안 많은 것을 잃었 강제징용 등 한일 간의 역사문제 해결에 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인간적인 삶의 권 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국민적 합의에 리를 우리 선조들은 지켰다” 고 전하며 기한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진실규 “일본은 진정 어린 사과와 역사 바로 세 고 말했다. 명과 재발방지 약속이라는 국제사회의 우기에 노력하길 바란다” 곧이어 김기철 역대회장단협회 회장 원칙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 원칙 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일본 지도자 의 선창으로 광복절 만세삼창과 광복절 들의 용기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라 노래가 행사장에 울려 퍼졌고, 김민선 회장과 삼인조‘가야 챔버’ 의‘봉선화’ 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 ‘고향의 봄 연주로 경축 문화공연 행사 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북한은 핵을 포 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광복절 기념행사에는 일레인 필립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열린 기념식

원, 마크 팡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행정 관, 뉴욕한인회 역대 회장단, 각급 단체 장, 한인동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뉴욕한인회는 일레인 필립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 원의원, 마크 팡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행정관으로 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김재윤 기자>

◆ 퀸즈한인회+뉴욕한인봉사센터 주최 기념식 = 퀸즈한인회(회장 김수현 )와 뉴욕한인봉사센터(회장 김광식)는 예년과 같이 새 회관을 마련한 한인봉사 센터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기념식 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6·25 참전용사회 등 재 향군인들과 퀸즈 거주 한인들이 대거 참 석하여 순국선렬들의 희생을 기리며 조 국 통일 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 뉴저지한인회 주최 기념식 = 뉴 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 주최 제72주 년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오전 11시 뉴 저지한안회관에서 100여명의 한인과 미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뉴저지 교협, 상록회, 경제

맑음

8월 16일(수) 최고 87도 최저 69도

맑음

8월 17일(목) 최고 81도 최저 72도

8월 18일(금) 최고 82도 최저 7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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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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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협회, 네일협회, 세탁협회, 체육회 등 단체와 많은 재향군인회 등이 공동 주관 했다. 이날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은 환영 사에서“우리는 광복절의 시대적 사명 을 깨달아 진정한 민주국가 건설과 통일 에 매진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욕총영사관 권기환 부총영사가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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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다. 축사에 나선 뉴저지상록회 권영진 회장과 뉴저지교협 회장 김종국 목사는 8월29일 국치일(國恥日)과 광복절의 실 상과 의미를 설명하고“다시는 이런 국 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힘을 길러 나가자” 고 말했다. <2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흥사단 뉴욕지부,‘한일 위안부 합의’파기운동 착수

미주 흥사단 3개 지부는 15일 뉴욕 흥사단 단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일본군 성노예’문제 해결을 위 해‘한일 위안부문제 합의문’파기 운동을 전개 한다고 발표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구혜란 총무, 황영 희 지부장, 윤창희 위원장, 장철우 전 위원장, 정광채 뉴욕지부장.

미주 흥사단(興士團, 위원장 윤창희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창희 미주위원 변호사)은 15일 오후 2시 뉴욕 흥사단 장, 정광채 뉴욕지부장, 황영희 워싱턴 단소(團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15 지부장, 장철우 전 미주위원장, 구혜란 일 광복 72주년을 맞아 아직도 풀리지 뉴욕지부 총무 등이 참석했다. 않은‘일본군 성노예(위안부 피해자)’ 윤창희 흥사단 미주위원부 위원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흥사단 미주 10개 지 “일본의 우익 세력들은 역사 왜곡하고 부 중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DC 지 이를 교과서에 의도적으로 집어 넣어서, 부 등 3개 지부에서 먼저‘한일 위안부 다음 세대에도 완전히 다른 역사관을 심 문제 합의문’파기 운동을 전개 한다고 어 주고 있으며, 또한 일본의 극우세력 들은 피해자 할머니들을‘매춘부’ 라부 발표했다.

르는 악행을 서슴치 않고 있다’ 며,“이 에 미주 흥사단은 제2의 독립운동이라 생각하고 반인륜적 만행을 규탄하고, 인 권 신장 및 여성 성차별 철폐의 시각에 서 이 운동을 전개한다” 고 전했다. 흥사단 뉴욕지부 정광채 지부장은 합의문파기 운동으로 △2015년 12월28 일에 발표된‘위안부문제 한일합의(이 하‘12.28 합의’ ) 미국 내 파기 서명 운동 전개 △미국 내에서 인권 운동으로‘일

본군 성노예’실상을 미국 주류사회에 호소하는 운동 △여성 성차별 척결 운동 전개 등을 제시했다. 흥사단은“일본의 학자, 양심세력과 연대할 것이며, 유태인의 홀로코스트 운 동, 미국의 인권 단체들과도 연계하여 운동을 진행할 것이다. 12.28 합의는 역 사 왜곡의 연속이고, 국민적인 합의가 없었으므로 무효이다” 고 주장했다. <김재윤 기자>

A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WEDNESDAY, AUGUST 16, 2017

DACA·TPS 지속, 드리머·난민 보호법 제정 촉구

<서류미비 청소년 추방유예 조치>

<임시 보호 신분 부여 정책>

뉴욕 이민자·사회 단체 트럼프타워 인근서 시위 뉴욕시 일원의 드리머와 이민자, 사 회단체들은 15일 맨해튼 트럼프 타워 인 근에서 서류미비 청(소)년 추방유예 (DACA)와 임시 보호 신분(TPS) 부여 정책의 지속 유지와 해당 프로그램 수혜 인들을 항구적으로 보호하는 법률 제정 을 촉구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DACA는 8만명 이상의 뉴욕주 수혜인 들을 포함해 전국에서 약 80만 명이 혜 택을 받았으며 TPS는 35만 명 이상에게 부여되어 추방으로부터 보호받도록 했 다.

6월29일 켄 팩슨 텍사스 검찰총장의 주도하에 10개주 검찰총장들은 연방 행 정부에 9월5일까지 DACA를 폐지하지 않으면 법률 소송에 돌입하겠다는 내용 의 서한을 보냈다. 제프 세션스 연방 법 무부 장관이 그간 DACA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만약 법률 소송이 시작되면 행정부가 DACA를 적극 방어 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TPS는 1990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 으로 내전과 자연재해 등이 발생했거나 모국으로 돌아갈 경우 심각한 신변 위협 을 당할 수 있는 환경인 국가에서 탈출 해 미국으로 입국한 이주자들에게 제공 되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자들에게 모국의 열악한 상태에서 벗어나는 통로 가 되었을뿐 아니라 추방의 공포에서 벗 어나고 노동허가증을 부여받아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까 지 이 프로그램은 20개 국가 이상 출신 의 30만 명이 넘는 이주자들에게 적용됐 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6월22일 이 프 로그램을 심사한 직후 오는 2018년 1월 22일을 기점으로 아이티 출신 이주자들 을 수혜 대상에서 제외하려는 의향을 내 비쳤다. 그간 뉴욕 지역의 2만 여명을 포 함해 전국에서 6만명의 아이티계 이주 자들이 TPS에 의거해 안정적인 생활을

미동부청소년 문화체험 모국방문, 부여 찾아

미동부충청향우회(회장 곽우천) 주관으로 8박9일 일정으로 진 행되고 있는 미동부청소년 문화체험 모국방문단 25명은 14일 백제의 옛 도읍지인 부여를 방문하여, 궁남지, 서동공원, 청소년 수련원, 부여문화원을 차례로 방문하고, 부여의 백제문화 유산을 체험하고 모국의 문화를 몸으로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왼쪽 앞줄 첫번째가 곽우천 회장. <사진제공=미동부충청향우회>

뉴욕시 일원의 드리머와 이민자, 사회단체들은 15일 맨해튼 트럼프 타워 인근에서 서류미비 청소년 추방유예와 임시보호신분 부여 정책의 지속 유지와 해 당 프로그램 수혜인들을 항구적으로 보호하는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민권센터>

도모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티계 이주자들 에게 제공되던 TPS가 중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의 피해자들이다. 단되면 지진으로 인해 사회 기반 시설이 아이티계를 우선 표적으로 한 비인간적 상당 수준 파괴된 아이티는 즉각적인 빈 인 TPS는 폐지 방침은 다른 국가 출신 곤 증대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 이주자들에게 제공되던 해당 프로그램 다. 의 존속 여부에도 악영향을 끼칠 위험이 민권센터 제임스 홍 공동 디렉터는 다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0개 주 검찰총장들의 현 재 미 국 의 전 반 적 인 여 론 도 DACA 폐지 요구에 뚜렷한 입장을 표 DACA와 TPS 프로그램에 대단히 호의 명하고 있지 않지만 민권센터는 미국을 적이다. 여론 조사 기관인 모닝 컨설트 보금자리로 여기고 살아가는 드리머들 가 2017년 4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및 난민들과 자랑스럽게 연대하며 계속 8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드리머는 미 이민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활동한다. 국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어야 한다고 DACA 시행 초기부터 지금까지 약 1,200 명의 드리머들의 처음 신청과 갱 응답했다.

DACA의 폐지는 미국 경제에도 나 신을 도운 민권센터는 이 프로그램의 긍 쁜 영향을 끼친다. 통계에 따르면 70만 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이들 젊은 아 명에 달하는 DACA 수혜인들이 노동 시안 드리머들은 학위를 취득하고, 더 인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DACA 나은 직업을 구하며, 경제활동에 적극 의 폐지로 직업을 잃으면 매년 80억 달 참여하면서 우리 사회에 이루 헤아릴 수 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없는 기여를 하고 있다. 민권센터는 DACA 수혜인들과 난 예측된다. 폴 엘티도 주미 아이티 대사는 아이 민들을 배제하고, 추방하고 우리 사회의

광복절 72주년 곳곳서 기념식 팰팍 위안부기림비 조경작업 <1면에 이어서>이 자리에는 버겐 카 운티의 존 호건, 데이빗 갠지 프리홀더,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과 시의원, 피 터 러스틴 테너플라이 시장 등 지역 정 치인, 한인 시의원 등 많은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광복절을 축하하고 한국과 한 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특히 39선거구에서 뉴저지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재니 정(현 클로스터 시 의원) 후보가 나와 선친에게서 배운 광 복절에 대해 또렷한 한국어로 말해 큰 격려를 받았다. 기념식은 한국문화예술원 강은주 씨 의 축하공연과 광복절노래 제창에 이어, 기념식 참석자 중 최고령인 이영린 재향 군인회장(예비역 대령)의 만세삼창으로 끝을 맺었다. 이날 팰팍시에서는 로툰도 시장이 시의원과 교육위원 선거에 나선 후도들

까지 대거 대동하고 나와 함계 단상에서 인사해 일부로부터는 박수와 함께 웃음, 일부로부터는“국경일 기념식인데…. 선거운동을 …” 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 다. 팰팍 정치인들의 인사가 끝나자 권 혁만 팰팍한인유권자협회 회장이 존 호 건 바겐카운티 클럭에게‘팰팍 현황’ 에 대한 면담을 요청하여 성사시키기도 했 다. 한편 기념식 후 뉴저지한인회와 교협, 상록회, 시민찬여센터, 제임스 로툰고 팰팍 시장 등은 팰팍 공립도서 관 앞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하 여 새 꽃을 심는 등 조경 작업을 했다. 기념식 후 뉴저지한인회와 교협, 상록회, 시민 찬여센터, 제임스 로툰고 팰팍 시장 등은 팰팍 공립도서관 앞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 하여 새 꽃을 심는 등 조경 작업을 했다.

그늘로 다시 몰아넣는 대신 이들의 사회 공헌도를 인정하고 항구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법제화를 촉구한다” 고 말했다. 존 박 민권센터 공동 디렉터는“민권 센터는 5년 전부터 DACA 신청 서비스 를 제공하면서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 에서 수 많은 성공적인 사례들을 목격했 다. 일례로 민권센터 실무진 중엔 네 명 이 본인의 DACA를 취득한 이후 비슷 한 처지에 놓은 다른 드리머들을 돕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드리머와 그 가족 들을 돕는 우리의 노력들은 지극히 인간 적인 활동이다. 민권센터는 행정부가 DACA와 TPS 프로그램과 난민들을 보호하는 조 치를 즉각 취할 것을 촉구한다” 고 말했 다. 오늘 시위는 민권센터와 남아시안계 단체인‘드럼’ ,‘컬럼비아 카운티 이민 자 보호 동맹’ 이 주관했으며 많은 단체 들이 공동 후원하고 참여 단체로 참가 했다.

태권도 시범단은 존 호건 뉴저지 버겐카운티 클락과 피터 러스틴 뉴저지 테너플라이 시장에게 국기원 명예 5단 증을 각각 수여했다. 왼쪽 부터 박연환 회장, Peter Rustin 테너플라이 시장, 행사준비위원장 오경진 관장, John Simon Hogan 버겐카운티 클락.

한국‘베스트 타이거’태권도 시범단 뉴욕·뉴저지 방문

한국 태권도 진면모 생생하게 보여줘 한국에서 온 40명의 Best Tiger 태권 도시범단은 뉴욕과 뉴저지를 순회 방문 하고 태권도가 지닌 무술과 스포츠로서 의 진면모를 적랄하게 보여주었다. 이번 시범단은 세계 최고답게 800석 의 좌석을 꽉 메운 관중들의 찬사와 환 호를 받아가며 2시간여 동안의 태권도

시범 퍼포먼스를 화려하게 펼쳤다. 행사에 앞서 시범단은 존 호건 뉴저 지 버겐카운티 클락과 피터 러스틴 뉴 저지 테너플라이 시장과 함께 간단한 격파식을 마친 후 이들에게 국기원 명 예 5단 증을 각각 수여했다. <정범석 기자>

퀸즈한인회 류제봉 (전)회장 빙모상… 한국 방문 중 퀸즈한인회 류제봉 전회장은 빙모 인 양태순 권사의 갑작스런 별세로 급 히 한국 방문 중에 있다. 고인의 장례 및 발인예배는 전북대 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한국시간 8 월17일(목) 오전 8시에 있을 예정이다. 상주 및 유족으로는 오찬호, 오정호,

오용환, 오오순, 오인순, 오정란, 이복희, 유경희, 김성도, 류제봉, 오연규, 오범균, 오성규, 최승현, 김은국, 오미혜, 오미경, 오미진, 오보라, 최유정, 오은규 씨 등이 있다. △장례식장: 전주시 덕진구 건지로 20(금암동 643-18), 전화 063-250-1443

종합

2017년 8월 16일(수요일)

“나라 꼴 겁난다”… 트럼프 맞은 뉴욕, 수천명 시위 “인종주의자 퇴진” “조상 볼낯없다” “증오 말고 사랑” 반년여만에 만에 뉴욕시 자택을 찾 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한 것은 노골적인 비난이었다.

AF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트 럼프 대통령은 14일 오후 뉴욕 존 F. 케 네디 국제공항에 내린 뒤 전용헬기‘마 린원’ 으로 갈아타고 월스트리트에 도착 했다. 이 지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귀가 사실을 알고 몰려든 시위대 수천명 의 항의집회가 대규모로 진행됐다. 이들 가운데 수백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택 인‘트럼프 타워’근처에서 경찰의 봉쇄 로 밀려나기 전까지 비난 목소리를 높였 다. 시위대는“인종주의자 트럼프 물러 나라” ,“트럼프 반대, KKK 반대, 파시 스트 미국 반대” “증오 , 말고 사랑. 그것 이 미국을 위대하게 한다” 는 등의 구호 를 외쳤다. 미국의 금융 중심지 뉴욕은 원래 민 주당 지지자들이 많은 도시였고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비호감도 상당했다. 그러 나 지난 12일 버지니아 주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폭력시위, 차량돌 진 테러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은 더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

“엿먹어라 트럼프”반년여만의 귀가에 맞춰 항의하는 시위대

인우월주의자들을 지목해 비판하지 않 고 반대세력까지 싸잡아 비난함으로써 인종주의를 묵인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 기 때문이다. 시위자 로리 셤프(36)는“트럼프 반 대시위에는 처음으로 나왔다” 며“백인 우월주의자와 그에 반대하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에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행동에 나섰다” 고 말했다. 젊은이뿐만 아니라 노령층도 작지 않은 우려를 나타냈다. 시위자 린 그레 이(68)는“나라가 이 꼴이 된 게 겁이 난 다” 며“백인우월주의자, 나치, 반유대주 의자들이 대통령 때문에 힘을 받는다고 느낀다는 게 무섭다” 고 말했다. 그레이 는“우리 조상들이 공들여 만들어 놓은

게이츠는 15일‘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말라리 아 퇴치와 관련된 게시글을 읽고 이어지 는 퀴즈에 답하는 사람들에게 모기장을 고 밝혔다.‘모기와의 전쟁’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기부하겠다” 이라는 새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 포브스지는“ ‘모기와의 전쟁’ 은 빌& 이며, 이후 비영리단체인‘월드 비전’ 을 멜린다 재단의 말라리아 퇴치 노력의 일 통해 배포될 것” 이라고 전했다. 환” 이라면서“첫 모기장은 모잠비크의 2000년부터 말라리아 퇴치 캠페인을 인함바네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 벌여온 빌&멜린다 재단은 말라리아 퇴

치 약 개발, 살충 기능이 있는 그물망 침 대 기부, 말라리아 창궐 지역 주민들에 대한 교육 사업 등을 꾸준히 벌여왔다. 게이츠는 이날 성명에서“2000년 이 후 전 세계에서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 수는 매년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지난해 에는 42만9천 명까지 떨어졌다” 면서“이 는 기적” 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2.3% 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기부로 1.3%로 내려갔다. 또 그의 순 자산도 898억 달러에서 852억 달러(약 97조 원) 로 떨어졌으며, 이 가운데 마이크로소프 트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제 9%에 불과하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게이츠 부부는 1994년부터 약 350억 달러(40조 원) 규모의 주식과 현금을 자 신들의 이름을 딴 재단에 기부했다.

의 이름을 따서 만든 수전 톰프슨 버핏 재단과 큰딸이 운영하는 셔우드 재단, 큰아들이 운영하는 하워드 G. 버핏 재 단, 작은아들 부부가 이끄는 노보 재단 에도 각각 전달됐다. 버핏은 2006년부터 해마다 이들 자선 단체에 기부해왔으며 올해의 기부는 12 번째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기부금 누적 액은 빌 게이츠 재단에 전달한 219억 달 러를 포함해 모두 275억 달러(31조6천억 원)가 넘는다. 이를 위해 버핏은 40%가

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을 양도했 으며 아직 17%의 지분이 남아있는 상태 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거액의 기부금 집행에도 여전히 세 계 4위의 갑부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기 부 발표 전에 그가 보유한 순자산은 763 억 달러였다. 빌 게이츠(894억달러), 아 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저스(848억 달러 ), 스페인의 유통재벌 아만시오 오르테 가(818억 달러)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참 값지고 아름답게 돈 쓰는 억만장자들 ‘자선 왕’게이츠, 또 46억달러 몰래 기부 말라리아 퇴치 위해 아프리카 등지에‘모기장’제공 세계 최고 갑부이자‘자선 왕’ 으로 불리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 자가 최근 46억 달러(약 5조 원)어치의 재산을 새롭게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의 새 선행 사실은 미 증권거래위 원회가 14일“게이츠가 올해 6월 6일 마 이크로소프트 주식 6천400만 주(약 5조 원에 상당)를 기부했다” 며 마이크로소 프트 대주주의 주식 변동 사실을 공지하 면서 알려지게 됐다.

워런 버핏, 올해도 31억7천만 달러 기부 ‘투자의 귀재’워런 버핏 버크셔 해 서웨이 회장(86, 사진)이 자선단체들에 또다시 31억7천만 달러(약 3조6천500억 원)의 거액을 기부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버핏은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포함한 5개 자선단체에 버크셔 해서웨이의 B주 1천860만주를 기부했

것들을 트럼프가 모두 파괴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교사인 케빈 갤래거(61)는“공화당이 싫었지만 트럼프에게 처음엔 기회를 줬 다” 며“그러나 트럼프는 이번 주에 최악 이었고, 자신을 동료 시민이 어떻게 보 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센 역풍에 밀려 이날 백인우월주의자들을 비난하는 성 명을 따로 발표하며 백기를 들었으나 분 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러나 트럼 프 대통령은 이날 시위자들의 모습을 보 거나 목소리를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 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린원으로 맨해튼 착륙장에 내린 뒤 경찰의 삼엄한 호위를 받으며 인파가 차단된 거리를 질주해 트 럼프 타워로 들어갔다. 그가 자택에 돌아온 것은 올해 1월 취임과 함께 백악관에 입성한 이후 처음 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즉흥적인 복귀 소감을 밝혔 다. 그는“7개월 만에 집에 오는 기분이 좋다. 그래도 백악관은 매우 특별한 곳 이고 그만한 곳은 없다. 미합중국이 내 진짜 집이다” 라고 썼다.

다. 1주당 가치는 당시 기준으로 170.25 달러다.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마이 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멀린다가 함께 운영하는 자선 활동 재단으로, 올해 버핏으로부터 24억 달러 가량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버핏의 기부금은 세상을 떠난 아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3

‘인종주의’ 에 몸살 앓는 미국

링컨기념관 기둥에 그려진 낙서

<사진제공=내셔널파크서비스>

밧줄에 끌려 철거되는 남부연합 기념물

링컨기념관에‘욕설 낙서’ 남부연합 기념물, 밧줄에 끌려 철거돼 미국 내 곳곳에서 백인우월주의를 상징하는‘남부연합’기념물이 철거되 는 가운데 노예해방을 이끈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을 기리는 워싱턴 DC 소재‘링컨 메모리얼(기념관)’기 둥에 정체불명의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언론은 15일 새벽 링컨 메모리얼을 관리하는 내셔널파크서비스 요원이 흰 색 기념관 기둥에 붉은 색 스프레이로 ‘F***(욕설) law(법)’ 라고 쓰인 낙서를 발견했다. 링컨 메모리얼은 미 동부를 찾는 관 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내셔널파크서비스는 또 인근 스미스 소니언으로 향하는 내셔널몰 안내표지 판에도 은색 스프레이로 해독이 불가능 한 낙서가 휘갈겨진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링컨 메모리얼 낙서가 버지 니아 주 샬러츠빌 유혈 사태 이후 미국 내 인종주의 갈등과 관련이 있는지 수 사 중이다. 내셔널파크서비스는 기념관 기둥에 쓴 낙서를 겔 타입의 건축용 페인트 스 트리퍼로 안전하게 지울 수 있으며 역 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낙서가 완전히 사라 질 때까지 작업을 계속해야 하며, 몇 달 걸릴 수도 있다고 내셔널파크서비스는 말했다. 앞서 전날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 카운티 법원 청사에서는 백인우월주의 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남부연합 병사를 상징하는 동상의 목에 밧줄을 걸어 넘 어뜨려 철거하는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 관련 기사 A5(미국)면

한부모 가정‘비전 맘’ 협회, 17일 존스비치서 여름행사 한부모 가정과 그 자녀들을 돕는 비 전맘 협회는 17일(목) 오전 10시 롱아일 랜드 존스 비치에서 여름 행사를 갖는 다.

주최측은‘이날은 자녀들에게 신나 는 하루가 될 것 “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첨석울 바라고 있다. △문의: 646-207-0560, 718-2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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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16, 2017

“문 대통령, 미국에 일방적 대북 군사행동 경고” NYT 등 미국언론 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평가

지난 4월 16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운데)가‘세월호 참사 3년 기억 식’ 에 참석해서 헌화를 마치고 유가족과 함께 이동하고 있는 모습

문 대통령, 세월호 유족 만난다 “유족 의견 듣고 정부 차원 해결 의지와 대책 표명”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세 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등을 청와 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사과의 뜻 을 표명하고 진상규명 의지를 밝 힐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3년이 지나도록 진 상규명이 되지 않고 있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을 만나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지 못 한 데 대해 직접 사과와 위로를 하고 유가족 의견을 듣고 정부 차 원의 의지와 대책을 표명할 것” 이라고 밝혔다.

‘304명 희생된 분들을 잊지 않 는 것, 국민을 책임지는 국가의 사명’ 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 날 만남에는 대통령과의 면담을 원한 유가족과 세월호 참사 생존 자들이 모두 함께할 것으로 알려 졌다. 행사에는 전명선 4·16 가 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피해자 가 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 장과 전병헌 정무수석, 하승창 사 회혁신 수석 등이 자리하고 김영 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홍남기 국 무조정실장, 더불어민주당 전해 철·김철민·박주민 의원 등도 함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 과 만난 자리에서“모두발언을

미국 언론들은 15일 문재인 대 통령이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 를 통해“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 고 밝힌 데 대해 미국의 북한에 대한 일방적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한 경고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미국을 구체적으 로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을 향해‘화염과 분노’ (fire and fury)‘군사적 해결책 장전’등의 거친 언사로 한반도에서의 군사 적 충돌 우려를 키운 도널드 트럼 프 행정부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한국민 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언사 로 놀란 가운데 문 대통령이 미국 에 대해“드물게 직설적인 비난 (rebuke)을 했다” 고 보도했다.

NYT는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필요하면 미국에‘노(NO)’ 라고 말할 것이라고 했지만 북한 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 이후 사드(고고도 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 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추 축사를 하고 있다. 가 배치를 지시하는 등 한미관계 긴밀하게 해왔다고 평가했다. 었고, 문 대통령에게도 대선공약 또 “문 대통령의 ‘반작용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거친 에 충실하도록 부담을 줬다고 분 (pushback)’ 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사는 한국민을 불안하게 만들 석했다. 외교정책에 대한 비정통적 접근

이 오랜 한미동맹에 새로운 긴장 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 는 것” 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문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미국은 한반도에서의 어떤 군사행동에 대해서도 한국의 동의가 필요하 다는 것을 경고한 것” 이라며“미 국의 북한에 대한 일방적 군사행 동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함 축적 신호” 라고 보도했다.

WSJ은“문 대통령의 가장 강 력한 언급은 가장 중요한 동맹인 미국과의 관계에 우려를 낳고 있 다” 면서“미국이 한국의 동의 없 이 북한을 먼저 공격할 어떤 움직 임도 한미동맹을 긴장시킬 위험 이 있다” 고 전망했다.

일본 언론, 문 대통령 8·15 경축사‘과거사’언급 주목

교도통신“‘위안부·징용공 보상’발언에 일본 측 반발 가능성” 나면 문 대통령은 한 시간 넘게 피해자 가족의 의견을 경청할 것” 요미우리“한일 위안부 합의 언급안해”,아사히“과거 일본 정부에 불만 표명” 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애초 6월 말부터 세 일본 언론은 15일 문재인 대통 해서 역사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 월호 유가족과의 만남을 추진했 그러면서 통신은“일본 정부는 령이 8·15 경축사에서 과거사 문 는 없다” 고 한 문 대통령의 발언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서 징용 지만 미국·독일 방문 일정 등으 제와 관련해‘국제사회의 원칙’ 에 주목했다. 이어“문 대통령은 공을 포함한 한국인의 개인청구 로 계속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을 강조하며 일본 지도자들의 용 위안부와 징용공 문제에 대해‘해 권은 이미 해결된 사안이라는 입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부터 기있는 자세를 강조한 점을 주목 결에는 국민적 합의에 기초한 피 장인 만큼, 문 대통령의 언급에 반 당선 이후에도 세월호 참사 진상 했다. 해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진실규 발할 것으로 보인다” 규명 의지를 줄곧 밝혀왔다. 고 지적했다.

NHK는“문 대통령이‘역사 명과 재발방지 약속이라는 국제 대통령 취임 이틀째인 5월 11 요미우리신문은“문 대통령이 문제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사회의 원칙이 있으며, 한국 정부 연설에서 일본에 역사문제에서 일 참모들에게 세월호 특조위 활 발전을 지속적으로 발목잡는 것 는 이 원칙을 반드시 지킬 것’ 이 긍정적인 대응을 촉구했지만, 동 마감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 고 소개했다. 은 바람직하지 않다’ 며 양국 지도 라고 말했다” 며 재조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2015년 12월 한일간 위안부 합의 자가 상호방문하는 셔틀외교를 교도통신도 문 대통령의 이런 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했고, 이튿날에는 세월호 선체에 는 재개하겠다는 방침에 대한 이해 발언을 전하고“역사문제 해결을 점을 평가했다. 서 피해자의 유해로 보이는 뼈가 를 당부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해‘일본 지도자들의 용기 있는 다수 발견됐다는 연합뉴스 기사 아사히신문은“문 대통령은 역 에 달린 피해학생 어머니의 댓글 “한일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자세’ 를 요구했다” 고 강조했다. 사인식 문제를 다른 문제와 분리 에‘문변’ 이라는 이름으로‘하루 빨리 돌아오길 기원한다’ 는 답글 을 달기도 했다. 같은 달 15일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려다 숨졌지 지난달 베를린 한·중 정상회담서… 시주석, 즉답 피해 만 기간제 교사 신분 때문에 순직 으로 인정받지 못한 고(故) 김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최근 극비리에 중국 베이징 방문 원·이지혜씨에 대한 순직 인정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했고, 공 무원연금공단과 인사혁신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초 독 이 최근 극비리에 중국 베이징(北 것과,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지난달 이들에 대한 순직을 잇달 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중 정상 京)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주목 위한 한·미·중 3자 대화를 갖자 아 인정했다. 회담에서 사드 배치문제를 논의 된다. 고위 외교소식통은 16일 고 제안한 사실이 있다” 고 밝혔다. 정부는 미수습자 수습 및 진 하기 위한 한·미·중 3자 회담을 “문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에 이 소식통은 이어“시 주석은 상규명 작업 외에 추모시설 설치 제안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서 시 주석에게 사드가 북한 방어 그 자리에서 즉답을 하지 않았다” 와 4·16 재단 설립, 해양안전 체 이에 대해 중국 측이 뚜렷한 용이고 중국 견제용이 아니라는 고 덧붙였다. 험관 건립 등 후속조치도 준비 중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가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한·중 공 이와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 이다. 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동의 기술검증위원회를 가동할 실장은 이달 초 중국을 극비리에

“문 대통령, 시진핑에‘사드 배치’한·미·중 3자회담 제안”

일본 주요 신문들은 15일 석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 대해 주요 뉴스 로 보도했다.

한다는 대일정책 기조는 유지했 지만, 과거 일본 정부의 대응에 불 만도 표명했다” 고 지적했다. 이는“한일관계의 걸림돌은 과 거사 그 자체가 아니라 역사문제 를 대하는 일본정부의 인식의 부 침에 있기 때문” 이라는 문 대통령 의 발언에 대한 평가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문 대통 령이 연설에서 아베 신조(安倍晋 三) 일본 총리에게 위안부 피해자 를 위한 추가 지원조치를 위한 노 력을 촉구했다” 며“또‘강제동원 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 고 밝히 며 남북 공동의 강제동원피해 조 사 검토도 언급했다” 고 전했다.

방문해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했 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중 3자회 담 문제와 함께 한·중 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놓고 중국 측과 협의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중 양국은 지난달 6일(독 일 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양 자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후속 정 상회담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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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6일(수요일)

“개성공단 남측 소유 통근버스 일부 차고지서 사라져” 개성공단 폐쇄 이후 계속 방 치돼왔던 남측 소유의 근로자 출 퇴근용 통근버스 중 일부가 차고 지에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6 일 보도했다. 방송은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 ‘디지털 글로브’ 가 지난 6월 16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33대의 버스가 원래 주차됐던 자 리에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전했다. 대신 기존에 비어있던 자리에 통근버스 18대가 세워져 있어, 최소 15대의 버스가 차고지 에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VOA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개성공단 통 근버스의 움직임이 확인된 것은 공단 폐쇄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이 가동될 당시 개성 공단관리위원회는 북측 근로자 의 출퇴근을 위해 290여 대의 버 스를 운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VOA는‘디지털 글로브’ 가5 월 19일 촬영해 구글어스에 공개 한 위성사진에서 개성공단 통근 버스로 추정되는 버스 2~3대가 개성 시내를 운행하는 모습이 포 착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국, 독일보다 넉달 더 일하고 임금은 70% 노동시간 OECD 2위… OECD 평균보다 1.7개월 더 일해 우리나라 취업자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 기구(OECD)에서 멕시코에 이어 2번째로 긴 것으로 집계됐다. 기나긴 노동시간에도 한국인 취업자가 벌어들이는 연평균 구 매력평가 기준 실질임금은 OECD 중하위권 수준에 불과했 다.

16일 OECD의‘2017 고용동 향’ 에 따르면 한국의 2016년 기준 국내 취업자 1인당 평균 노동시 간은 2천69시간으로 OECD 회원 35개국 평균(1천764시간)보다 305시간 많았다. 이를 하루 법정 노동시간 8시 간으로 나누면 한국 취업자는 OECD 평균보다 38일 더 일한 셈 이 된다. 한 달 평균 22일 일한다고 가 정했을 때 OECD 평균보다 1.7개 월 가까이 더 일한 꼴이다.

3만9천113달러, 시간당 실질임금 은 22.8달러로 각각 한국보다 6천 714달러, 7.2달러 더 많았다. 한국 취업자는 일본보다 44일, 두 달 더 일하는 셈이지만 연간 실질임금은 일본의 82.8%, 시간 당 실질임금은 3분의 2 수준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취업자의 연간 평균 노 동시간은 1천786시간, 연간 평균 실질임금은 6만154달러, 시간당 실질임금은 33.70달러였다. 한국 취업자는 미국보다는 1.6 개월 더 일하고, 연간 평균 실질 임금은 53.9%, 시간당 실질임금 은 46.4% 수준으로 받은 셈이다.

OECD 회원국 중 연간 실질 임금이 가장 높은 국가는 룩셈부 르크(6만2천636달러), 미국(6만 154달러), 스위스(6만124달러), 아이슬란드(5만5천984달러), 노 르웨이(5만3천643달러), 네덜란

미국보다 1.6개월, 일본보다 2개월 더 일하는 셈 한국 취업자의 작년 평균 연 간 실질임금은 구매력평가(PPP) 기준 3만2천399달러로, OECD평 균(4만2천786달러)의 75% 수준 이었다. 연간 실질임금을 노동시간으 로 나눈 한국 취업자의 작년 시간 당 실 질 임 금 은 15.7달 러 로 OECD 회원국 평균 24.3달러의 3 분의 2수준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OECD 국가 중 가장 연간 평균 노동시간이 짧 은 독일과의 격차는 극명했다. 독일 취업자의 연간 평균 노 동시간은 1천363시간, 연간 평균 실질임금은 4만6천389달러, 시간 당 실질임금은 34.0달러였다. 한국 취업자는 독일 취업자보 다 넉달 더 일하고 연간 평균 실 질임금은 독일의 70%, 시간당 실 질임금은 절반에 못미치는 수준 이었다. 동아시아권에서 한국처럼 장 시간 근로로 악명 높은 일본의 취 업자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 은 1천713시간으로 한국보다 356 시간 적었지만 연간 실질임금은

드(5만2천833달러), 덴마크(5만2 천580달러) 순이었다. 반면 OECD 회원국 중 노동 시간이 시간으로 가장 긴 멕시코 는 연간 실질임금이 1만5천311달 러로 가장 낮은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헝가리(2만1천711달러), 라트비아(2만2천389달러), 슬로 바키아(2만3천508달러), 에스토 니아(2만3천621달러) 순으로 연 간 실질임금이 낮았다. 노동시간은 멕시코와 한국에 이어 그리스(2천35시간), 칠레(1 천974시간), 폴란드(1천928시간) 순으로 많았고, 독일에 이어 덴마 크(1천410시간), 노르웨이(1천424 시간), 네덜란드(1천435시간), 프 랑스(1천472시간), 룩셈부르크(1 천512시간) 순으로 적었다. 시간당 실질임금이 가장 높은 국가는 룩셈부르크(41.4달러), 노 르웨이(37.7달러), 덴마크(37.3달 러), 네덜란드(36.8), 독일(34.0달 러), 미국(33.7달러) 순이었고, 낮 은 국가는 멕시코(6.8달러), 라트 비아(11.7달러), 헝가리(12.3달러 ), 그리스(12.3달러) 순이었다.

한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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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살충제 계란’전량 회수·폐기” 고위당정청회의… 내년 7월부터 0~5세 대상·기초연금 내년 4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는 16일‘살충제 계란’파동과 관 련해 기준치 초과 여부와 관계없 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모든 계 란을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또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을 추진하며, 최저 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소 상공인·영세중소기업의 인건비 완화를 위한 일자리안정 자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 부터 한 시간 반가량 국회에서 열 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5대 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우원식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회의 제를 논의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 를 하고 있다. 다고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브리 핑을 통해 전했다. 에 대해서도 최대한 이력 추적이 라며“월 10만 원 현금 지원을 원 2021년 42.4% 등으로 지금의 당정청은 국정과제 추진입법,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잔류 칙으로 하되 지자체 여건을 고려 46.2% 대비 2~4%포인트 떨어질 소상공인·영세중소기업 지원, 성분이 나왔을 때는 전량 회수, 폐 해 지역 화폐 등이 가능하다” 고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정책 후속대책, 아동수당 기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고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이와 함께 최 ·기초연금, 살충제 계란 등 5가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기초연금은 기준연금액을 2018 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당정청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년 4월부터 25만 원으로 인상하고, 영세중소기업 지원 대책 관련해 지 현안을 논의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우선 살충제 아동수당(도입)과 기초연금 상향 2021년 4월부터는 30만 원으로 단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적 계란 파동과 관련해“정부와 당, 에 공감하고 빠른 시일 안에 별도 계적으로 인상해서 지급한다” 며 인 최저임금 인상분 9%에 대해 청와대의 입장은 (살충제 성분이) 로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고 “연금 등과 상관없이 동일 기초연 일자리안정 자금을 신설하기로 검출된 모든 계란에 대해선 회수 소개했다. 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재설 했다” 며“인건비 부담 완화는 4조 ·폐기하는 것” 이라며“정부에선 이와 관련해 김태년 정책위의 계할 예정인데 관련법은 올해 정 원 플러스알파(α)가 될 것” 이라 또 기준치 이하가 나왔을지라도 장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기국회에 제출되며, 또 통과를 목 고 예상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회 아동수당 제도를) 2018년 7월부터 표로 추진한다” 당정청은 아울러 지난 2일 내 고 강조했다. 수·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 시행한다. 지급대상은 보호자의 그는 이 같은 기초연금 인상정 놓은 부동산대책이 효과가 있었 다” 고 밝혔다.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0~5세 아동 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노인 상 다는 판단하에 다음 달에 주거복 그는“문제가 되는 식품 가공 으로 지급 기간은 최장 72개월” 이 대 빈곤율’ 은 2018년 약 44.6%, 지 로드맵을 추가로 발표키로 했

북·미 말폭탄 뒤 호흡조절… 물밑 대화 모색 가능성 ‘방향전환’신호 여부 주목…‘단정하긴 성급’관측도 최근 위협적 발언을 주고받으 문을 추진했으나 불발됐다고 전 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 하기도 했다. 던 북한과 미국이‘지켜보겠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외교적 해법’등 언급으로 나란 ‘화염과 분노’ ‘군사적 , 해결책 장 히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 완료’등을 언급하며 북한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잇따라‘말 폭탄’ 을 주고받았던 ‘괌 포위사격 방안’ 에 대해 보고 미국도 비슷한 시점에 긴장 완화 받고 만족감을 표시한 뒤“비참한 움직임을 보였다.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고달픈 시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 간을 보내고 있는 미국놈들의 행 (CIA) 국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태를 좀 더 지켜볼 것” 이라고 말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전 국을 방문했던 조지프 던퍼드 미 했다.‘괌 포위사격 검토’ ,‘사격 합참의장,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계획 최종 완성’등 발언으로 연 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13 일 긴장 수위를 끌어올린 북한이 일 잇따라‘외교적 해법’ 에 방점 김정은의 직접적 언급으로‘지켜 을 찍은 듯한 언급도 내놓았다. 보겠다’ 는 공개 메시지를 보내면 지그프리드 헤커 전 로스앨러 서 긴장도 관리에 나선 것이 아니 모스 국립연구소장이나 켈시 대 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앞서 리 븐포트 미 군축협회(ACA) 비확 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난 6일 필 산정책국장국무부, P.J. 크롤리 리핀 마닐라에서 ARF(아세안지 전 차관보 등 전직 관료 및 학자 역안보포럼)를 계기로 고노 다로( 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앞선 강경 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을 만나 북 발언에 입을 모아 우려의 목소리 미 대화를 타진했다는 요미우리 를 냈다. 신문 보도가 이날 나오기도 했다. 북미가 이처럼 나란히‘방향 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또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전환’ 11일 미국과 북한이 이른바‘뉴욕 조짐을 조금씩이나 보이는 것이 채널’ 을 통한 물밑대화를 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물로 이어 북한의 대미협상을 총괄하는 최 질지 주목된다. 특히 이런 흐름이 선희 외무성 미국 국장의 미국 방 꽉 막힌 북핵 해법의 단초를 제시

하는 북미간의 새로운 물밑 대화 재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자신들의 주장대로 일정 수준 의‘자위적 무력’개발을 이뤘다 는 김정은 정권의 판단과 추가적 인 북핵·미사일 기술 고도화를 막으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계산 이 접점을 찾을 경우 전격적인 대 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과거 2006년 10월 북한이 제1

다.

박 수석대변인은“공적 임대주 택 17만 호 (공급), 신혼부부·청 년 지원 강화 등 맞춤형 주거복지 와 임대주택 등록확대 제도에 대 해서도 논의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 국정과제 입법화와 관련 해선“100대 과제 중 91개의 이행 을 위해서는 법률 465건, 하위법 령 182건 등 647건의 법 제·개정 이 필요한데 2018년도까지 국정 과제(이행을 위한) 법적 기반의 조기 구축을 위해 약 342건 중 305 건(89%)을 추진키로 했다” 며“현 재 정부의 입법 조치만으로도 (이 행 가능한) 182건의 하위법령 가 운데 이를 108건(59%)으로 간소 화해 2017년도에 조기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로 논의됐다” 고 전했 다. 이날 회의에 당에서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우원식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 의장 등이, 정부에서는 이낙연 총 리,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 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석 정책실 장, 전병헌 정무수석, 김수현 사회 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등이 자리했다.

차 핵실험을 감행한 이후 국제사 장히 뜨거워진 긴장 상황을 완화 회의 제재 조치가 이어지면서 북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북미 모두 핵 갈등이 최고조에 올랐던 시기, 에 있는 것 같다” 며“북한으로서 당시 북한 김정일 정권이 전격적 도 굴하지 않겠다는 차원에서 괌 으로 6자회담 복귀를 발표하면서 포위 사격을 이야기하지만 그것 이듬해‘2·13합의’ 로 이어진 바 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라고 본다” 고 말했다. 있다. 이와 관련, 한 외교 소식통은 하지만 최근 북한과 미국이 모 습은 당장의 긴장도를 관리하기 “지금 북미 대화를 이야기하기는 면서도“최근 미 위한 차원으로 대화를 논하는 것 이른 감이 있다” 국에서 뭔가 상황을 진전시켜보 은 성급하다는 시각도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5일“북 려 하는 움직임은 일부 있는 것 고 전했다. 한의 오늘 발언이나 미국의 외교 같다” 적 해법 언급을 보면 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