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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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통산 3승 실패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3위… 허먼 우승
김시우
김시우(25)가 미 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총상금 640만달러)
에서 공동 3위를 차 지했다.
<관련기사 B2면>
2020년 8월 17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AUGUST 17, 2020
김시우, 윈덤 챔피언십 3위 임성재는 5타 줄이고 공동 9위… 우승은 허먼
전인지
‘시즌 첫 톱10’전인지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이네요” 전인 지(26)가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 무 대에서 ‘톱 1 0 ’ 성적을 내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인지는 16일 영국 스코틀랜 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 71·6천453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틀랜 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스스로는 기뻤다” 고 소감을 밝혔 다. 공동 7위는 전인지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앞서 전인지는 1월 다이아몬 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 스에서 공동 24위, 게인브리지 LPGA에서 공동 45위를 거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으로 시즌이 중단됐다가 재개한 이후로는 드라이브온 챔 피언십 공동 67위, 마라톤 클래식 공동 59위에 그쳤다.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 피언십 공동 4위 이후 처음이다.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 공동 7위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 해 공동 7위를 차지했다. 1·2라운드에서 각 71타, 3라 운드에서 70타를 치고 최종 4라운 드에서는 69타를 적어내 점점 발 전된 스코어를 기록했다. 전인지는“최근에 내가 했던 경기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 주였다. 아직 부족한 것도 많지만 그래도 조금 더 한 발씩 나아가고 있다는 면을 볼 수 있던 한 주라
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올리고 아 직 우승 소식이 없는 전인지는 시 즌 첫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전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좋 은 흐름을 안고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그는“좋아지고 있는 게 눈에 보여서 다음 주에는 기대되는 마 음으로 대회장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며“지켜봐 달라” 고 자신감 을 보였다.
김 시 우(25)가 미국프로 골 프 (PGA) 투어 윈 덤 챔피 언십(총 상금 640 만달러) 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16일 노스캐롤라이 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 트리클럽(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 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의 성 적을 낸 김시우는 웨브 심프슨,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등과 함 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 투어 통산 3승 기대를 부풀렸던 김시우로서는 아쉬운 결과가 됐 다. 다만 2016년 우승과 지난해 5 위에 이어 올해 3위를 차지하며 윈덤 챔피언십에 강한 면모를 보 인 것에 위안을 삼게 됐다. 지난 해 이 대회 5위 이후 1년 만에 거 둔 투어‘톱10’성적이다. 짐 허먼(미국)이 최종합계 21 언더파 259타로 우승했다. 2위 빌리 호셜(미국)을 1타 차 로 따돌린 허먼은 지난해 7월 바 바솔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투어 3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115만 2천달러(약 13억6천 800만원)다. 김시우는 2번 홀(파4)에서 약 2m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이 퍼
김시우
트가 홀을 살짝 훑고 지나가며 선 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살리지 못 했다. 6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렸고, 공을 찾 지 못해 벌타를 받고 세 번째 샷 을 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기록 했다. 반면 1, 2위에 오른 허먼과 호 셜은 초반 5번과 6번 홀까지 나란 히 4타씩 줄이며 순식간에 김시우 를 따라잡았다. 8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물 에 빠지면서 한 타를 잃은 김시우 는 이 홀까지 3타를 잃으면서 흔 들렸다. 김시우는 이후 9번과 11, 12번 홀 등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 내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15 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
며 선두를 2타 차로 따라잡기도 했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약 5m 파 퍼트를 놓치면서 한 타를 다시 잃고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임성재(22)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치고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6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10위 이후 7번째 대회에서 다시 10위 이내 성적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15번 홀(파5)에 서 약 20m 가까운 긴 이글 퍼트를 넣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포인 트 부문 5위를 차지한 임성재는 정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주는‘윈덤 리워즈’보 너스 100만달러를 받게 됐다.
이 대회를 끝으로 2019-2020시 즌 PGA 투어 정규 시즌이 마무 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나오지 않은 저 스틴 토머스(미국)가 정규 시즌 까지 페덱스컵 1위를 차지해 보너 스 2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순위 상위 125명이 20일 개막하는 플레 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나 가게 됐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허 먼은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 위 19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 려웠으나 단숨에 순위를 54위로 끌어올려 노던 트러스트는 물론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 프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출 전이 가능해졌다.
‘엄마 골퍼’루이스, 3년 만에 LPGA 정상에… 통산 13승 ‘엄마 골퍼’스테이시 루이스 (미국)가 약 3년 만에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우승의 감 격을 누렸다. 루이스는 16일 영국 스코틀랜 드 노스 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 71·6천45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틀랜 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4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 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 록한 루이스는 에밀리 페데르센 (덴마크), 샤이엔 나이트(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같은 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4명이나 연장전에 들어갔지 만, 18번 홀(파4)에서 열린 1차전 에서 루이스만 버디에 성공하며 승부가 일찍 결정됐다.
루이스의 시즌 첫 승, 통산 13 승(메이저대회 2승)이다. 이번 대 회 우승 상금은 22만 5천달러(약 2 억6천700만원)다. 루이스는 2017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통산 12승 을 거둔 이후 약 2년 11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루이스는 2016년 휴스턴대 골 프 코치인 제러드 채드윌과 결혼, 2018년 10월 말 첫 딸을 낳고 2019 년 1월 복귀했다. 이번 우승은 루이스가 엄마가 된 이후 첫 우승이다. 루이스는 2·3번 홀(파4·5)에 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 경쟁 을 벌였다. 8번 홀(파4)에서 보기, 11번 홀 (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위 기에 놓였지만, 흔들리지 않고 14 번 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15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쳤 지만,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연장 전에 들어갔고 침착하게 우승 퍼 트에 성공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 던 교포 대니엘 강(미국)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나나 마센 (덴마크)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 하면서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대니엘 강이 드라이브온 챔피 언십, 마라톤 클래식을 이어 레이 디스 스코틀랜드오픈까지 제패했 더라면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 (태국) 이후 4년 만에 LPGA 투 어 3개 대회 연속 우승 위업을 이 룰 수 있었다. 대니엘 강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1 타만 더 줄였더라면 연장전에 합 류할 수 있었다. 한국 국적 선수 중에서는 전인
지(26)가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 로 공동 7위를 기록, 가장 높은 순 위에 올랐다.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 십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이후 부 진을 겪었던 전인지는 올해 첫 톱 10에 오르며 부활의 발판을 놓았 다. 교포 제니퍼 송(미국)도 공동 7위다. 제니퍼 송은 이날 전반까지는 단독 선두를 달리며 2011년 데뷔 후 첫 우승을 바라봤지만, 후반에 무너지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에 더블보기도 1개 적어내며 흔들렸 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선 두를 달리다가 아쉽게 우승을 놓 쳤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 번 대회는 공동 12위로 마쳤다.
스포츠
2020년 8월 17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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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17일 동시 출격 류·김, 더블헤더 여파 등 각종 악재 속에 같은 날 등판
프로야구 KBO리그를 호령했 던 현세대 최고의 한국 출신 투수 ‘코리안 몬스터’류현진(33·토 론토 블루제이스)과‘KK’김광 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 같은 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 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두 선수의 소속 팀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는 16일 공식 홈페 이지를 통해 두 선수를 17일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은 오후 7시 35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 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 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 선다. 류현진이 정규시즌에서 볼티 모어를 상대한 건 2013년 4월 20일 이후 약 7년 4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두 경 기에서 구속 저하와 제구력 난조 로 부진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선 자신의 컨디션을 찾으며 호투했 다.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1패 평 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인 류현 진은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2승과 함께 3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노 린다. 상대 팀 볼티모어는 만만치 않 은 팀이다. 16일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팀 타율(0.265) 3위 를 달리고 있을 만큼 타선이 강하 다. 장타율은 0.467로 뉴욕 양키스 (0.483)에 이어 2위다. 상대 팀 포수 페드로 세베리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세비야의 루크 더용(오른쪽)
세비야, 4년 만에‘유로파 결승’ ‘더용 역전포’로 맨유에 2-1 역전승
류현진(왼쪽)-김광현(오른쪽).
류현진은 3점대 방어율·김광현은 ML 데뷔 첫 승 도전 노, 주전 내야수이자 톱타자로 주 로 나서는 안저 알베르토가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토론토 야수들이 15일 우천 서 스펜디드로 인해 16일 두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생 겼다는 점은 악재다. 팀 내 타율 1위를 달리던 보 비 셋도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 에 올라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 선발 투수는 예고되지 않 았다. 김광현은 오후 5시15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 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는
데,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이어지면 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던 김광현은 팀 내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퍼지면서 등판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팀 내 선발 투수 들이 부상과 코로나19 확산 여파 로 이탈하면서 김광현에게 선발 등판 기회가 주어졌다. 그는 지난달 24일 피츠버그 파 이리츠와 홈 경기에서 마무리 투 수로 등판해 1이닝 1자책점으로 세이브를 수확한 이후 24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선다. 김광현은 선발 보직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최근까지 코 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했다. 특히 최근 등판하지 못하면서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 다. 얼마나 빨리 자기 컨디션을 찾 느냐가 관건이다. 상대 팀 컵스는 팀 타율 0.236 으로 30개 구단 중 18위를 기록하 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 1.006을 기록 중인 이안 햅, 5홈런을 기록 중인 앤서니 리조 등이 타선의 주 축을 이룬다. 컵스의 선발은 우완 카일 헨드 릭스다.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 점 3.09를 기록 중이다.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가 같은 날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건 2007 년 4월 15일 김병현·서재응 이후 13년 만이다.
추신수, COL전 볼넷으로‘4경기 연속 출루’… 팀은 5연승 좌절 추신수(38, 텍사스)가 볼넷 1 개를 추가하며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6일 콜로라도주 덴 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0 메 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 1번 지명타자 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 넷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의 기세를 잇지 못 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삼진을 당 했다. 우완 존 그레이를 만나 1B1S에서 파울 2개에 이어 93마 일(약 149km) 포심패스트볼에 헛 스윙 삼진을 기록한 것. 2-5로 뒤진 3회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그레이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최근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닉 솔락이
병살타로 이닝을 강제 종료시켰 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가 나 오지 않았다. 3-10으로 끌려가던 6회 선두로 나서 그레이의 3구째 직구(149km)에 우익수 뜬공을 쳤 다. 추신수는 8회 1사 2루서 대타 대니 산타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0에서 .241로 하락.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는 좌절됐지만, 볼넷으 로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텍사스는 콜로라도에 610으로 패하며 최근 5연승이 좌절 됐다. 시즌 10승 10패. 그래도 콜 로라도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 쳤다. 반면 4연패에서 탈출한 콜 로라도는 13승 8패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를루스의 거친 태클을 받아 넘어 파리그 역대 최다우승(5회)에 빛 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나는 세비야FC(스페인)가‘잉글 선언했다. 맨유는 전반 9분 브루 랜드 명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성 (이하 맨유)에 짜릿한 역전승을 공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따냈 거두고 유로파리그 통산 6번째 우 다. 승에 한 경기 만을 남겼다. 세비야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 세비야는 16일 독일 쾰른의 쾰 다. 른 슈타디온에서 열린 맨유와 세비야는 전반 26분 맨유의 왼 2019-2020 UEFA 유로파리그 준 쪽 측면을 뚫은 세르히오 레길론 결승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3 의 크로스를 수소가 골 지역 오른 분 터진 루크 더용의 역전 결승골 쪽에서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터 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트리며 순식간에 승부의 균형을 유로파리그에서 5차례(2005- 맞췄다. 2006, 2006-2007, 2013-2014, 20141-1 상황에서 세비야의 골키 2015, 2015-2016시즌)나 우승하며 퍼 부누는 전반 38분 래시퍼드의 역대 최다 챔피언 자리에 오른 세 대포알 프리킥을 막아내고, 전반 비야는 이날 승리로 4년 만에 결 추가 시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아크 부근에서 때린 강한 오른발 세비야는 21일 오후 3시(미동 슛도 몸을 날려 저지하는‘선방 부 시간) 쾰른 슈타디온에서 19일 쇼’ 를 펼치며 추가 실점을 막았 펼쳐지는 인터 밀란(이탈리아)- 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맨유는 후반 1분 만에 메이슨 4강전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펼 그린우드가 페널티 지역 정면 부 친다. 근에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 반면 맨유는 2016-2017시즌 처 았지만 거리를 좁히며 뛰어나온 음 유로파리그를 제패한 이후 3년 골키퍼 부누의 선방에 막혀 득점 만에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지만 기회를 날렸다. 세비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 맨유는 후반 7분에도 마르시 하며 2019-2020시즌을 무관(無 알이 골키퍼와 맞서고도 부누의 冠)으로 마무리했다. ‘미친 방어’ 를 넘어서지 못했다. 특히 맨유의 탈락으로 프리미 맨유의 집요한 공세를 막아내 어리그 구단들은 UEFA 챔피언 던 세비야는 후반 11분 유세프 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에서도 엔-네시리를 빼고 루크 더용을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쓴맛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더용의 을 봤다. 투입은‘신의 한 수’ 가 됐다. 이날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은 세비야는 후반 33분 페널티 지 맨유의 몫이었다. 역 오른쪽 측면에서 헤수스 나바 맨유는 전반 7분 앙토니 마르 스가 올린 크로스를 더용이 골 지 시알이 내준 패스를 마커스 래시 역 정면으로 뛰어들며 왼발슛으 퍼드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로 맨유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슛을 한 게 세비야 골키퍼 여신 더용의 역전 결승골이 터진 세 부누의 선방에 막혔다. 비야는 맨유의 막판 공세를 잘 막 하지만 래시퍼드가 슛하는 상 아내며 4년 만의 유로파리그 결승 황에서 세비야 수비수 디에구 카 진출을 확정했다.
‘13골 20도움’더브라위너, EPL 올해의 선수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멀티플레이어’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29)가 이번 시즌 EPL을 빛낸‘최고의 별’ 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6일 홈페이지
를 통해 더브라위너가 2019-2020 시즌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 표했다. 더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프리 미어리그 무대에서 35경기에 출 전해 무려 13골 20도움의 맹활약 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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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북극 살리기 실패? “온난화에 대륙빙하 이젠 못 되돌린다” 그린란드에 있는 대륙빙하가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선을 넘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구 온난화를 지연하더라도 녹는 속도가 어는 속도보다 훨씬 빨라 빙하의 감소가 계속되고 해 수면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얘 기다. 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 했다. 연구진은 2018년까지 34년 치 에 이르는 그린란드 빙하 234개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간 강설량
점점 줄어들어 이제는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그린란드 대륙빙하
이 더는 여름에 녹는 빙하를 메울 다면 해수면이 평균 6m 상승해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는 전 세계의 많은 해안 도시가 물에 점을 파악했다. 잠긴다.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은 연구진은 그린란드 대륙빙하 사태가 수십년에 걸쳐 나타날 수 가 100년에 한 번꼴로 증가할 것 있는 현상이라고 학계 의견을 전 이라고 분석해 예전 상태로 복원 했다. 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 오하이오대의 빙하학자인 이 르렀다. 언 호워트는“그린란드는 탄광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불과 속의 카나리아가 될 것”이라며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그린란 “그 카나리아는 현시점에 이미 드 대륙빙하가 녹은 만큼 다시 얼 거의 죽은 상태” 라고 말했다. 어붙을 가능성은 50%에 달했다. 그린란드가 온실가스 증가로 북극 대륙빙하가 계속 줄어든 인한 지구온난화의 타격에 가장 다는 것은 바닷물의 수위가 계속 먼저 노출되는 지역이며 실제로 상승한다는 뜻이다. 심각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는 이미 지구촌 해수면은 북극 대 말이다. 륙빙하가 점점 더 많이 녹으면서 북극 기온은 최근 30년간 다른 연평균 1㎜씩 높아지고 있다. 곳보다 2배나 빠르게 상승해 이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 를 둘러싼‘북극 증폭’(Arctic
Amplification) 가설은 초미의 관심사다. 육지뿐만 아니라 북극 의 바다 얼음도 올해 7월 40년 만 의 최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 때문에 바닷길이 새로 생겨 북극이 운송로, 자원채굴의 요충 지로 돌변하면서 강대국들이 신 경전을 벌이는 사태까지 뒤따르 고 있다. 오하이오대의 빙하학자 미켈 레 킹은“극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극 지역에 국한된 게 아니다” 고 강조했다. 킹은“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것은 그린란드 대륙빙하 복원이 아니라 해수면의 급격한 상승이 우리 공동체, 기간시설, 가정, 군 사기지에 미치는 영향을 얘기하 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 트럼프 본뜬 마약
새로운 판매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문화적으로 유명한 아이템을 본뜬 MDMA 알약이 예전에 여럿 있었으며 이번에는 그게‘도널드 트럼프’ ” 라고 설명 했다. 경찰은 이‘트럼프 마약’ 의함 량이 매우 높아 투약하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 다. 경찰은“이런 종류의 약을 본 다면 스스로 안전을 위해 먹지 말 라” 며“그 약에 무엇이 들었을지 알 수 없다” 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본뜬 향정신성 의약품이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영국 경찰은 작년에도 유사한 마약이 등장해 경고를 발동했다.
경찰“투약 위험하다”경고
이 갖고 있던 향정신성 의약품 엑 스터시(MDMA)가 트럼프 대통 령 얼굴 모양의 주황색 알약 형태
“함량 높아 심각…그런 종류 약 본다면 절대 먹지말라” 15일 영국 PA통신에 따르면 영국 베드퍼드셔 경찰은 최근 마 약 공급 혐의로 체포한 30대 남성
“옛 소련 록 전설 빅토르 최, 음주운전 사고로 숨져” 옛 소련 시절 러시아 록 음악 의‘전설’빅토르 최(초이) 사망 30주기를 맞아 현지에서 각종 추 모 행사가 열린 가운데, 빅토르가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했다는 증 언도 나왔다. 자신을 파르슬라로 소개한 라 트비아 여성은 빅토르의 사망 30 주기가 되는 15일 러시아 TV 방 송 NTV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교 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현장에 서 목격했다고 밝혔다. 빅토르가 사고를 당한 곳에서
생전의 빅토르 최
사망 30주기 맞아 목격자 증언…사고 현장 인근 거주 라트비아 여성 묘에 수천명 추모 인파…고인 음악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며 도개교 열려
미국대학 논문…”녹는 속도가 어는 속도보다 훨씬 빨라” 해수면 상승 가속…수십년 뒤 해안도시 수몰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 모양을 본뜬 마약이 영국에 나타나 경찰이 주의를 촉구했다.
MONDAY, AUGUST 17, 2020
였다고 밝혔다. 경찰은“범죄자들은 마약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방안과
미국에서 올해, 독일에서 작 년, 홍콩에서 2년 전 유사한 물건 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뒤 숨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르슬라는 그의 자동차가 엄청 지난 1962년 옛 소련의 레닌그 난 속도로 자신의 집을 지나친 뒤 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맞은편 차선으로 넘어가 버스와 카자흐스탄 출신 고려인(옛 소련 충돌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전 권 토착 한인) 2세 아버지와 러시 했다. 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빅 충돌은 워낙 강력해 빅토르의 토르는 19세 때인 1981년 록 그룹 자동차 엔진이 튕겨 나와 나무에 ‘키노’(Kino)를 결성해 약 9년 부딪힐 정도였다고 파르슬라는 동안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회상했다. 러시아 특유의 무겁고 우울한 파르슬라는 바로 자신이 집 전 선율에 옛 소련의 압제적 분위기 화로 경찰과 구급대에 사고 신고 에 맞서는 저항과 자유의 메시지 를 했고 자동차에서 빅토르의 시 를 담은 그의 음악이 젊은이들 사 신을 끌어내는 일도 도왔다고 말 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빅 했다. 토르는 일약 소련 록의 우상으로 파르슬라는 사고 다음 날 지역 떠올랐다. 경찰로부터 빅토르의 혈액에서 ‘혈액형’ ,‘마지막 영웅’ ,‘변 1.2 퍼밀(‰) 농도의 알코올이 검 화를 원해’등 수많은 히트곡이 출됐다는 얘길 들었지만, 이 부분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 러시아 음 이 웬일인지 이후 사고 조사 서류 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에서는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인기 절정에 있던 그는 1990년 당시 공식 발표에 따르면 빅토 8월 15일 순회 공연차 들른 라트 르는 소련제 소형 승용차‘모스 비아 리가에서 불의의 교통사고 크비치’를 몰다 졸면서 맞은편 를 당해 28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차선으로 넘어가 버스와 충돌한 공식 사고 원인은 졸음운전으로
발표됐으나 일각에선 타살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빅토르 사망 30주기인 이날 그 의 묘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의 보고슬로프스코예 공동묘지 에는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 으며, 묘는 팬들이 헌화한 꽃으로 뒤덮였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일부 팬들은 그룹별로 모여 빅 토르의 노래를 부르며 자신들의 우상을 추모했다. 이날 이른 새벽에는 상트페테 르부르크 시내 네바강을 가로지 르는 대형 도개교인‘궁전교’ 가 빅토르의 음악 2곡이 오케스트라 연주로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갈라 져 들어 올려지는 장관이 연출됐 다. 또 전날 상트페테르부르크 시 내 키로프 지역에선 빅토르의 추 모 동상 개막식이 열렸다. 추모비 는 빅토르가 한동안 살고 공부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세워진 것 으로 전해졌다.
중국서 음식물쓰레기 줄이려 체중계 갖다놓은 식당 결국 사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으로 떠들썩한 중국에서 한 식당 이 입구에 체중계를 설치해놓고 몸무게에 따라 음식을 주문하도 록 했다가 결국 사과했다. 15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중국 중부의 후난(湖南)성 창사 (長沙)에 있는 한 고깃집은 손님 들이 몸무게를 잴 수 있도록 식당 입구에 체중계 두 개를 마주 보게 배치해뒀다. 이 식당은 체중계 옆에 성별과 몸무게에 따른 권장 칼로리 섭취 량과 추천메뉴를 쓴 안내판도 세 워뒀다. 안내판에는“근검절약하 고 음식을 남기지 말자(勤儉節約 提倡光盤)” 는 문구도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분노했고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라온 이 식당에 대한 글은 3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에 식당은 사과문을 인터넷 에 올려“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잘못 해석했다”면서 “깊게 사죄드린다” 고 말했다.
식당은“원래 의도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음식을 건강하 게 시키도록 하려 했던 것” 이었 다면서“손님들에게 몸무게를 재 도록 강제하지 않았다” 고 덧붙였 다. 한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 가주석은 지난 11일“음식 낭비 현상에 가슴이 아프다” 면서“이 를 단호히 막아야 한다” 고 지시 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한(武漢) 등 일부 지역 에서는‘N-1 운동’ 을 시작했다. 손님 N명이 오면 음식을 N-1명 분 이하만 시키자는 것이다.
시진핑 주석의 지시는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홍수 피해, 미중 갈등 등 의 여파로 돼지고기와 옥수수 등 식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중국 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 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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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020년 8월 17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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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치료에 효과 징후” 미 연구진 발표… 혈장 기부자 줄어 지난달 치료제 비축량 70%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완치자에게서 공여받 은 혈장이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암시하는 미국 의료진의 연구 결 과가 나왔다. 혈장은 혈액에서 혈구를 담고 있는 누런빛 액체로 전체 혈액의 55%를 차지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연구진이 코로나19 확진 자 3만5천명에게 완치자로부터 받은 혈장을 처방한 결과 치료 효 과가 있었다고 AP통신 등이 14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 결과 진단받은지 3일 이 내에 항체가 고용량으로 함유된 혈장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20%가 30일 이내에 사망했다.
반면에, 이후 항체가 저용량으 로 함유된 혈장을 처방받은 환자 들의 경우 30%가 사망해, 사망률 이 더 높았다. 메이요 클리닉의 수석 연구원 인 마이클 조이너는“(혈장치료 제를 투여한 환자들에게서 치료 에) 효과가 있다는 징후가 보였 다” 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표본을 무작 위로 선정하지 않았고 같은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peer review)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닌다. 이번 연구는 미 식품의약국 (FDA)이 동정적 사용을 허용하 면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처 방받을 수 있었던 환자들을 상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중인 연구원의 모습
로 진행됐다. 동정적 사용은 별다른 치료법 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들에게 아
직 승인되지 않은 치료제를 실험 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밀라 오르티고사 뉴욕대 교수
는“102년 전부터 (전염병 치료 에) 사용됐던 혈장치료제의 효과 가 있는지에 대한 논쟁은 지금까 지도 이어지고 있다” 면서“반박 불가능한 증거가 필요하다” 고지 적했다. 혈장치료제의 효능을 인정하 더라도 치료제를 언제 어떻게 투 여하는 게 좋을지는 불분명하다. 오르티고사 교수는“코로나19 완치자들의 혈장에 있는 항체의 수는 일정하지 않다 측정하기 어 렵다” 면서 어떻게 혈장치료제를 활용하는 게 효율적인지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혈장 기부자가 줄고 있다는 점 도 문제라고 로이터통신은 지적 했다.
뉴멕시코주에서는 지난 5월 50 명을 넘겼던 혈장 기부자가 지난 6월에는 34명, 지난달에는 29명으 로 줄어들었다. 미국적십자도 지난달 코로나 19 혈장치료제 비축량이 70% 이 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반 헌혈자와는 달리 코로나 19 항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 여야 하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개 발을 목적으로 혈장을 기부하는 경우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되는 것도 기부자 감소의 원인 중 하나 다. 테네시주 휴스턴에서 응급의 사로 일하고 있는 헨리 왕은“실 제로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은 15∼ 20명 중 한 명뿐” 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완치자 면역력 석달간 유효” “국경봉쇄만이 능사 아니다” CDC, 격리 지침에‘최근 석달간 감염자는 예외’내용 포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완치자의 재감염 가 능성을 두고 보건 전문가들의 의 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 보건당 국은 면역력이 석달간은 유효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14일 NBC방송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홈페 이지에 기존의 격리지침 가이드 라인을 갱신하면서“최근 석달간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이들은 예 외로 한다” 는 내용을 포함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일반인은 자가격리에 들 어가야 하나 최근 석달 사이에 코 로나19에 감염됐다가 나은 전력 이 있다면 면역이 있다고 보고 예 외를 둔 것이다. CDC는 또 완치자들은 특별한
증세가 없는 석달간은 검사를 받 일부 의사와 환자들이 재감염 을 필요가 없다고 규정했다.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앞서 CDC는 코로나19 완치자 가운데 아직 재감염이 공식 확인 는 완치 후 석달까지는 검사에서 된 사례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 재감염 가능성을 무시해서는 안 을 내놨다. \검사 장비가 코로나 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암호 일부 조슈아 바로카스 보스턴대 의 를 감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 조교수는 CDC의 새 지침이 CDC는 이 경우 양성 반응이 나 “사람들이 석달 안에는 재감염되 온다고 코로나19에 여전히 감염 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기존의 됐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덧붙였 CDC 판단과 같은 선상에 있다” 다. 갱신한 가이드라인 내용은 이 면서도“그렇다고 (확진자가) 절 같은 CDC의 분석 결과를 반영한 대 재감염되지 않는다는 의미가 것이다. 아니다” 라고 선을 그었다. CDC의 한 관리는 완치자의 그는 또 여전히 치명률이 높다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 며 CDC의 지침을“우리가 조만 지에 대해서는 좀 더 장기적인 연 간 집단 면역을 달성할 것” 이라 구가 필요하며 지금 결론 내리기 는 의미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된 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보건부“코로나19 백신 1차분 생산돼” 러시아가 자체 개발해 세계 최 초로 공식 등록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1차분이 생산됐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 건부는 15일“가말레야 국립 전염 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코 로나19 백신의 1차분이 생산됐 다” 고 밝혔다. 다만,‘1차분’ 의 수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백신은 가말레야 센터가 국 부펀드인 ‘직접투자펀드’ (RDIF)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1957년 옛 소련이 인류 최 초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의 이름 을 따‘스푸트니크 V’ 로 명명됐
다.
그러나 임상시험의 최종단계 인 3상 시험을 거치지 않았고 통 합 실시한 1상과 2상 시험도 불과 38명을 상대로 이뤄진 것으로 알 려졌다. 이에 상당수 의학계 전문가들
은 안전성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백신을 생산 ·공급하는 동시에 자국 내 2천 명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브라 질, 멕시코 등에서 3상 시험을 진 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베트남·뉴질랜드 코로나 재확산
코로나19 검사 순서 기다리는 베트남 하노이 시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경을 봉쇄한 베트남과 뉴질랜드에서 각각 100일, 102일 만에 국내감염 사례가 나온 뒤 재확산하면서 코 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는 국경 봉쇄만이 능사 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
관련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지 난 12일 하노이 병원에서 확진 판 정을 받은 인근 하이즈엉성 주민 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이로 인한 2차 감염자도 4명 발생 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밀입국자에 의 한 코로나19 재유입 가능성을 염 두에 두고 국경 통제와 밀입국 단
5월 1일 이후 102일 만에 국내 감 염이 다시 시작되면서 주요국 가 운데 처음으로 6월 8일 선포한 ‘코로나 청정국’위상이 무너졌 다. 이후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해 16일 오전 현재 오클랜드와 남부 와이카토 지역에서 모두 49명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질랜드 당국은 오클랜드 지 역 경보를 팬데믹 이전과 같은 삶 을 누릴 수 있었던 1단계에서 3단 계(봉쇄령)로 격상하고, 나머지 지역도 경보 2단계로 상향 조정 했다. 박기동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 사무소장은“베트남과 뉴 질랜드 사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경을 봉쇄하는 것만 으로는 코로나19를 완전히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다” 고 말했다. 박 소장은“특히 베트남의 경 우 항공기나 선박을 통한 출입국 통제는 가능하지만, 육로까지 완 전히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 능하다는 게 최근 밀입국 사례를
“팬데믹 상황에서 국내감염 없어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지켜야” 면 베트남에서는 지난 7월 25일 중부 유명 관광지 다낭에서 코로 나19 국내감염 사례가 100일 만에 다시 나왔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3 월 22일부터 국경을 봉쇄해 원칙 적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베 트남 당국은 감염경로가 확인되 지 않은 자국민이 확진 판정을 받 자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북부의 수도 하노이와 남 부 경제중심지 호찌민 등 15개 지 역으로 재확산해 16일 오전 현재 477명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 가운데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신규 확진자 대다수가 다낭과
속을 대폭 강화했다. 또 다낭을 사실상 봉쇄하고 지역별로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 무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지난 4월 23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종료 하고 점차 제약을 풀어 베트남 국 민들은 5월 중순께부터는 거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같은 일 상생활이 가능했었다. 섬나라인 뉴질랜드도 지난 3 월 19일 자정부터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지만,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클랜드에서 감염경로가 확인 되지 않은 확진자 4명이 나왔다. 국경 봉쇄에도 불구하고 지난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 지적했 다. 그는 또“장기간 국내감염 사 례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더라 도 팬데믹이 끝날 때까지는 코로 나19 유사 증상에 대한 감시 체계 를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 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 는 것이 꼭 필요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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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8월 17일(월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John K. English School]
지금 세상은 사망의 권세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전혀 영어 기초가 없는 분
사망의 영들이 할 수 만 있으면 삼킬자를 두루
중급 영어에서 더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 분
찾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쾌적한 공간에서 1대1 혹은
언제 어느때 마귀의 밥이 될 지 모르는 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때 자기의 영혼을 지키지 못하면 죽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 영어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 지신 분 미국서 오래 살아도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를 섬기고 있는 성호영 목사입니다.> 주일 오전에 온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예배드리고 오후에 설제적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수학강의로 학업을 도울 수 없겠는가? 사실 공부가 제일 쉽다. 특별히 재미있고 쉽게 공부할수 있는게 수학이다. 4,5,6,7,8,9학년의 수학기초만 튼튼하면 다른 과목은 저절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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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 주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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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큰 그림을 그리자. 오전엔 주의 복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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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그렇 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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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AUGUST 17, 2020
겨드랑이 살 커버… ‘민소매’슬림하게 입는 법 블랙핑크·레드벨벳의‘잇템’ … 어깨와 팔 라인 드러내는‘슬리브리스’스타일 역대급 폭염을 예고한 올여름, 어깨와 팔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 더욱 시원한‘슬리브리스’ (민소 매)로 멋을 내보는 건 어떨까. 슬리브리스 디자인과 매치하 는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를 연출할 수 있는 슬리브리스는 그룹 블랙핑크, 블랙핑크, 가수 현 아 등 수많은 스타들이 선택한 올 여름‘잇템’ 이다. 데일리룩으로는 물론 출근길 패션으로도, 여름 휴가지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슬리브 리스’스타일을 모아 소개한다. ◆ 시원한 오피스룩으로 입으 려면? 슬리브리스는 디자인만 잘 선 택하면 오피스룩으로도 얼마든지 연출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도 부담 없이 입으 려면 스트랩이 두꺼운 것을 선택 할 것. 노출 범위가 적은 만큼 차 분하고 깔끔한 느낌을 낼 수 있 다. 스트랩이 두꺼운 슬리브리스
톱에 슬랙스를 맞춰 입거나, H라 인의 포멀한 슬리브리스 원피스 를 선택해 시원하면서도 멋스러 운 오피스룩을 완성해보자. 스트랩이 두꺼울 경우 꽉 막힌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는데 브이넥 이나 스퀘어넥처럼 쇄골을 어느 정도 드러내는 디자인을 선택하 면 답답한 느낌을 덜어낼 수 있으 니 참고하자. 소매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겨 드랑이 살이 고민이라면 어깨선 이 넓고 가슴 옆부분까지 감싸주 는 암홀이 좁은 디자인을 선택하 는 것이 좋다. 몸에 과하게 달라붙는 것보단 살짝 여유로운 핏을 택해야 덜 답 답해보인다. 상체보다 하체가 날씬한 스타 일이라면 아래로 갈수록 넓게 퍼 지는 디자인의 슬리브리스를 택 하고 슬림한 핏의 바지를 입으면 한결 날씬해보인다. ◆ 데일리룩엔‘이 스타일’ 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리고 싶
다면 라운드넥 슬리브리스 티셔 츠가 딱이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 에이핑크 손나은, 가수 현아는 몸에 부드럽 게 밀착되는 라운드넥 슬리브리 스 티셔츠에 밑단 밴딩이 돋보이 는 조거 팬츠를 매치해 트렌디한 애슬레저 룩을 완성했다. 네크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나 는 캐미솔 타입이나 스퀘어넥 슬 리브리스를 선택하면 세련미 넘
치는 로맨틱룩을 연출할 수 있다. 그룹 다비치 강민경처럼 우아 한 플리츠 스커트와 매치하거나 배우 차정원처럼 슬림한 롤업 진 을 매치하면 데일리로 입기 좋은 룩이 탄생한다. 보다 사랑스러운 무드를 원한 다면 레드벨벳 예리, 여자아이들 미연, 트와이스 나연처럼 러플, 레 이스 장식이 더해진 슬리브리스 를 선택하자.
독특한 레이어링에 도전해봐 도 좋다. 레드벨벳 슬기는 라운드 넥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오버롤 팬츠를, 예리는 롱 슬리브리스 원 피스에 롤업 진을 레이어드해 빈 티지한 복고 패션을 완성했다. ◆ 여름 휴가 패션으로 딱! 팔과 어깨라인을 시원하게 드 러내는 슬리브리스는 여름 휴가 지 패션으로 딱이다. 평소엔 입지 못하던 과감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슬리브리스 톱 을 선택해 개성을 뽐내보는 건 어 떨까. 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레드벨 벳 제니가 택한 데이지꽃 레이스 슬리브리스, 리본 슬리브리스 톱 처럼 소재감이나 디테일이 더해 진 톱을 선택해 멋스러운 포인트 룩을 연출해보자.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과 배우 차정원처럼 홀터넥, 원숄더 스타
일 등 독특한 네크라인의 슬리브 리스 톱에 도전해봐도 좋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긴 길이가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선택하면 멋스러운 리조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모델 송해나, 가수 겸 배우 서 현처럼 가느다란 스트랩과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캐미 솔 타입 원피스를 선택하면 시원 하면서도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 낼 수 있다. 사랑스러운 리본 스트랩 장식, 자수 포인트가 더해졌거나 쨍한 색감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원 피스를 선택하면‘사진발’잘 받 는 화사한 룩이 탄생한다. 이때 라피아 햇, 라탄 백, 비즈 액세서리 등 시원한 여름 분위기 의 액세서리와 함께 매치하면 더 욱 더 멋스러운 휴가지 패션을 연 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연예
2020년 8월 17일(월요일)
“ ‘유튜브’ 의 바다로” 설 곳 없어진 공채 개그맨들 방송 환경 악화로 고사 위기에 처했던 개그맨들에게‘유튜브’ 가 새로운 직장으로 자리 잡았다. 공채 개그맨들의 삶의 터전인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들을 공중 파 방송사들이 폐지하면서 사실 상 실직 상태에 접어든 게 이런 변화를 불러온 가장 큰 이유다. 인기를 스스로 깎아 먹었다는
현아 웃겨줘’ (48만명), KBS 출신 방주호와 정승빈의‘깨방정’ (46 만명)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 방송에서 하던 프로그램의 연 장선으로 유튜브를 활용하는 경 우도 많다. SBS TV‘웃찾사’속‘흔한남 매’코너의 연장선인‘흔한남매’ 는 장다운과 한으뜸이 남매의 일 상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풀어내 무려 20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 다. ‘웃찾사’속‘레전드 매치-문 과이과’에서 따온 김성기-신흥 재의‘1등 미디어’ ,‘개그콘서트’ 속‘박준형의 생활사투리’ 를연 장한 김시덕-이재훈의‘사투리 TV’등도 비슷한 포맷이다. 인기 개그맨들의 유튜브 활동 도 최근 더 활발해졌다. 양세형의‘양세브라더스’(51 만명), 이수근의‘이수근 채널’ (45만명), 김준호의‘얼간 김준 호’ (43만명), 이상준의‘주간 이 상준’ (43만명), 홍윤화-김민기의 ‘꽁냥꽁냥’(42만명), 이국주의 ‘이국주’ (39만명), 이상훈의‘이
상훈TV’ (33만명) 등이 개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 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16 일“무대 개그는 아무리 개그를 잘 짜도 누군가 그걸 뽑고 선정해 줘야 하는 과정이 있지만, 유튜브 는 대중과 바로 소통할 수 있다. 괜찮은 캐릭터와 공감 가는 코드 만 있으면 주목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최근 일상 속 웃음 을 많이 추구하다 보니 개그맨들 도 그런 형식을 찾아간다. 물론 몰래카메라 등 포맷이 지나치게 자극적일 수 있는 문제는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자 주 회자하면서 잠시 주춤했던 TV 활동을 재개하는 스타의 사 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엔조이커플’손민수-임라라 등이 그렇고, 개그맨은 아니지만 ‘방가네’ 로 활동 중인 남매 스타 고은아-미르,‘드럼좌’빅터한도 대표적인 경우다.
먼저 선보이기를 바랐고, 전 세계 최초 프리미어 상영 국가로 한국 을 선택했다” 고 전했다. ‘테넷’ 이 개봉 전 프리미어 상 영이라는 이름으로 유료 시사를
열게 되면서‘변칙’ 이라는 비판 이 불가피하게 됐다. 앞서 호주에서 개봉에 앞서 22 ∼23일 개봉한다는 소식이 전해 졌다. 한국에서도 개봉 전에 유료 로 먼저 영화를 선보이는 프리미 어 시사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개 봉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 다. 그러나 개봉을 4일 앞둔 주말 에 유료 시사회가 개최되면서 다 음 주 개봉 예정인‘국제수사’, ‘69세’ ,‘남매의 여름밤’ 이 타격 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가 나온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 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 기다. 국내에서 2D, 4DX, 아이맥 스 등 여러 포맷으로 개봉한다.
코로나 재확산에 영화‘국제수사’개봉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서울· 경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로 격상됨에 따라 영화‘국제수 사’ 가 개봉을 미뤘다. 배급사 쇼박스는 16일“코로 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오 는 19일 예정돼있던‘국제수사’ 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 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쇼박스는“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개봉으로 관객 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 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 봉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 다. 이어“관객들과 약속한 개봉 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안개 뒤덮인‘비밀의 숲2’7.6% 출발 시작부터 전 시즌 넘어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 척점에서 만난 황시목과 한여진 앞에 짙은 안개까지 자욱하게 꼈 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 송한 tvN 주말드라마‘비밀의 숲’시즌2는 평균 7.6%(이하 비 지상파 유료가구)의 시청률로 출 발했다. 순간 최고는 8.9%까지 올 랐다. 전 시즌 첫 회 시청률(3.0%)은 물론 최고 성적인 마지막 회 (6.6%)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이 며 첫 회 시청률로는 역대 tvN 주 말드라마 2위 기록이다. 3년 만에 돌아온‘비밀의 숲2’ 는 통영 해안선에서 벌어진 대학 생 사망사고를 계기로 다시 얽힌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경감 한여진(배두나)의 모습이 그려졌 다. 작다면 작다고도 할 수 있는 통영에서의 일이 단순 사고가 아 닌 사건일 수도 있음을 직감한 두
사람의 모습은 서로 성향은 정반 대이지만 목적지는 항상 같음을 다시 한번 상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검경이 수사 권 이슈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 는 가운데 각각 검찰 고유의 수사 권한 사수,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목표로 하는 팀의 일원으로 재회 할 것이 예고돼 앞으로 어떻게 ‘따로 또 같이’비밀의 숲을 밝힐 지 주목됐다. 전 시즌에서 촘촘한 설계로 호 평받은 이수연 작가는 이번 시즌 에서도 미세한 거미줄이 무한히 뻗듯 나무 한 그루에서 거대한 숲 으로 이야기를 확장하고, 틈틈이 반전을 주는 설계를 그대로 가져 왔다. 단신 뉴스로 처리된 대학생 사 망사고에 검찰, 경찰과 재계까지
얽혀있을 것이 예고됐고, 엔딩에 서는 동부지검장이 된 강원철(박 성근)이 전 시즌과 달라졌음을 암 시해 궁금증을 남겼다. 연출은 시즌1 안길호 PD가 아 닌 박현석 PD가 맡았다. 이전에 주로 사극과 멜로극을 연출했던 박 PD는 처음 도전하는 장르극 에서 안 PD의 시즌1보다 다소 느 린 호흡을 보여줬다. 이번 포스터에서도‘안개’ 를 내세웠듯 첫 회부터 안개 이미지 를 자주 보여줌으로써 무엇이든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극의 특 성을 더욱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 했다. 조승우와 배두나는 동요 없이 늘 묵묵한 황시목과 따뜻한 한여 진의 모습 그대로 돌아와 반가움 을 안겼다.
‘아이랜드’청소용역 직원 코로나 확진…녹화 일시 중단
‘테넷’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 확정…논란 예고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크리스 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테넷’ 이 개봉에 앞서 유료 시사인 프리미 어 상영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는 15일“ ‘테넷’ 이 오는 22일과 23 일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했다” 고 밝혔다. ‘테넷’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 록버스터 영화로, 수차례 개봉 연 기 끝에 한국을 비롯한 24개국에 서 북미보다 먼저 오는 26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기로 했다. 배급사는“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시장에서 이미 안전하게 극 장이 재개되었음을 주목해‘테 넷’을 그 어떤 나라에서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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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사망사고부터 검경 수사권 갈등까지 거대 설계 예고
예능 고정보다 쏠쏠할 때도…유튜브 인기에 거꾸로 TV 진출도 비판 속에 명맥을 유지하던 KBS 2TV‘개그콘서트’ 마저 종영한데 다, 예능 프로그램‘개그맨 몫’ 고정 출연 자리가 매우 한정된 상 황은 자연스럽게 개그맨들을 유 튜브로 내몰았다. 유튜브의 자유로운 제작 환경 은 태생적으로 자유분방한 개그 맨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대안 플랫폼이기도 했다. 넘치는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제작진 간섭이나 분량 제약 없는 방송물 제작에서 개그맨들은 강 점을 보이기 시작했다. 콘텐츠 유형은‘몰래카메라’ 형식이 주를 이룬 가운데 다양하 게 발전 중이다. 먼저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는 개그맨 중에서는 손민수와 임라 라의‘엔조이커플’ 이 181만명 구 독자를 확보, 가장 큰 인기를 얻 고 있다. 6년째 열애 중인 두 사람은 tvN 예능‘유 퀴즈 온 더 블럭’ 에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으 며, 유튜브를 통해서는 브이로그 와 커플 상황극을 주로 선보인다. SBS 공채 개그맨인 안진호, 최부기, 정재형이 뭉친‘동네놈 들’채널도 115만명을 끌어들였 다. 대부분 콘텐츠가 서로를 속고 속이는‘몰래카메라’형식으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준다. SBS 출신 김승진, 유룡, 이재 훈으로 구성된 3인조 개그전문 채널‘배꼽빌라’ 도 91만명 이상 의 구독자를 모았으며, KBS 출 신 장윤석과 tvN‘코미디 빅리 그’ 로 데뷔한 임종혁의 몰래카메 라‘낄낄상회’ 도 83만명을 훌쩍 넘겼다. 이밖에 KBS 출신 조충현이 성대모사를 하면서 게임 롤(리그 오브 레전드)을 하는‘조충현’ (42 만명), 무명 개그맨 박상현의‘상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역사 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 임을 양해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 다. 개봉이 연기되면서 오는 18일 로 예정됐던 언론배급시사회 역 시 취소됐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른 영
화계 일정도 잇달아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영화‘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측은 오는 17일 예정됐던 출연진 의 무대 인사를 취소했다. 18일로 공지됐던 영화‘승리 호’ 의 오프라인 제작보고회는 온 라인으로 변경됐다.
엠넷 아이돌 오디션 예능‘아 이랜드’촬영 현장에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작이 일시 중 단됐다.
해당 직원은 현장에서 출연자 들이나 제작진과 직접적인 접촉 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안전을 위해 세트에서 합 숙하며 경연에 참가하던 연습생
출연자·제작진 직접 접촉 없어 “정상 편성 여부 논의 중” 15일 엠넷에 따르면 경기도 파 주에 있는‘아이랜드’스튜디오 에서 청소 용역을 담당하는 외부 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세트가 폐쇄되 고 예정된 녹화 또한 취소됐다.
들은 철수하도록 조치하고 제작 진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엠넷 측은“파주 세트장은 방 문자 기록을 모두 남기고 문진표 작성과 발열체크를 해야만 내부 에 들어갈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방송에 차질이 생기는지 여부 에 대해선“녹화 분량이 일부 있 는데, 정상 편성 여부에 대해선 내부 논의 중” 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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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AUGUST 17, 2020
늦여름 가을 문턱에 찾아오는 작지만 큰 영화들 부산·베를린·로카르노·칸 초청작들 잇달아 개봉 길고 긴 장마가 끝나고 이어질 뜨거운 늦여름과 가을에는‘테 넷’ 과‘뮬란’ ,‘승리호’등 한여 름 시장에서 한발 물러났던 대형 영화들이 열전을 예고하고 있지 만, 그 사이에서 놓치기 아까운 작품들도 많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베 를린, 칸, 로카르노 등 세계 영화 제에서 초청받거나 수상한 작품
들이 잇달아 찾아온다. 우선 다음 주에는 지난해 부산 국제영화제 화제작 두 편이 나란 히 개봉한다. 사춘기 소녀 옥주의 시선으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윤단비 감독의‘남매의 여름밤’ 과 20대 청년에게 성폭행을 당한 69세 여성 효정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묻는 임선 애 감독의‘69세’ 다. 아직 여린 옥주의 마음속에 몰 아치는 소용돌이를 자신의 것인 양 드러낸 신예 최정운(19)과 효 정의 단단한 내면을 기품있게 표 현한 관록의 예수정(65) 두 주연 배우의 연기가 관객의 마음을 파 고든다. ‘남매의 여름밤’은 한국영화 감독조합상 등을,‘69세’ 는 관객 상을 받았고 두 작품 모두 여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8월 20 일 개봉. 데뷔 20주년을 맞은 장률 감독 의 12번째 작품‘후쿠오카’ 도 27 일 개봉한다.
지난해 베를린, 베이징, 타이 해효와 제문, 그리고 제문이 하는 베이, 후쿠오카, 홍콩 등 세계 영 책방 단골인 소담이 후쿠오카에 화제에 초청받았고 서울독립영화 서 만나 기묘한 여행을 한다. 제 개막작으로 선보였다. 지난 3 대만 뉴웨이브를 이끈 거장 에 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드워드 양(1947∼2007)의 초기작 19로 연기됐다. ‘공포분자’ (1986)는 34년 만에 국 배우 권해효, 윤제문, 박소담 내 개봉한다. 장난 전화 한 통에 이 각각 해효, 제문, 소담을 연기 서 시작되는 파장과 비극을 통해 한다.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했던 급격히 현대화된 대만 사회를 사
는 인물의 불안과 고독을 담아냈 다. ‘타이베이 스토리’ (1985),‘고 령가 소년 살인사건’ (1991)과 함 께 타이베이 3부작을 이루는 작품 이다. 상영 시간이 4시간에 이르는 ‘고령가 살인 사건’ 은 26년 만인 2017년,‘타이베이 스토리’ 는 34 년만인 2019년 개봉한 바 있다. 1987년 제40회 로카르노국제 영화제에서 은표범상을 받은‘공 포분자’ 는 올해 영화제(8월 5∼15 일)에서 다시 보고 싶은 고전으로 짐 자무시의‘천국보다 낯선’ ,미 카엘 하네케의‘7번째 대륙’등과 함께 상영되기도 했다. 9월 17일 개봉. 같은 날 올해 베를린국제영화 제 은곰상(감독상)을 받은 홍상 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도망 친 여자’ 도 개봉한다. 연인 김민 희와 함께한 7번째 영화다. 남편 이 출장을 간 사이 세 명의 친구 를 만나는 감희를 따라가는 이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빅3’다음은 코믹 액션 대결 … ‘오케이 마담’ vs ‘국제수사’ 에앞두고 이어 예매율 2위로 올라섰다. ‘반도’,‘강철비2: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등 올여 름‘빅3’영화들이 바통을 넘겨가 며 관객몰이를 이어온 가운데 개 봉을 미뤄온 중소 규모 영화들도 속속 돌아온다. 8월 중순 찾아오는‘빅3’다음 타자는‘난생처음 떠난 해외여 행’ 에서 출발하는 코믹 액션 영화 두 편이다. 엄정화가 5년 만에 스 크린으로 복귀해 생활 코믹 연기 와 함께 기내 액션을 선보이는 ‘오케이 마담’ 과 곽도원이 첫 코 미디에 도전한‘국제수사’ 다. ‘오케이 마담’ 은 시장통의 꽈 배기 맛집 사장 미영(엄정화 분)
이 가족과 함께 떠난 첫 해외여행
에서 북한 요원들이 납치한 비행
기를 구하는 이야기다. 미영은 숨겨 왔던 내공을 발휘 해 도구를 이용한 현란한 맨몸 액 션을 선보인다. 캐스팅이 완료되 기 전부터 액션 스쿨에 다녔다는 엄정화의 열정이 빛을 발한다. 악 역 혹은 액션 전문 배우 박성웅이 미영과 마찬가지로 과거를 숨기 고 살면서 아내와 딸을 향한 넘치 는 애정을 드러내는 닭살 연기로 엄정화와 호흡을 맞췄다. 비행기에 오른 승무원과 승객, 북한 요원 등을 맡은 조연, 카메 오 배우들이 코미디와 액션에 양 념을 더한다. ‘오케이 마담’ 은 개봉을 사흘
스크린 독과점 보여주는‘공정 신호등’효과 있을까 영진위“특정 영화에 상영 기회 쏠리는 것에 경각심” “프라임 시간대와 그외 시간대 구분 없어…미흡”지적도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 는 목소리가 커지자 영화진흥위 원회(영진위)가 이를 한눈에 알 수 있는‘공정 신호등’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진위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 행된 공정 신호등이란 1일 단위로 산출되는 상영 기회 집중도를 색 깔로 표시해 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표시한 것이다. 특정 영화의 상영 횟수 점유율
이 40%를 넘어가면 노란색으로, 50%를 넘어가면 빨간색으로 나 타난다. 통합전산망의 공정 신호등 메 뉴에서는 다른 상영 기회 집중도 지표인 좌석 점유율과 좌석 판매 율도 함께 표시된다. 공정 신호등 서비스는 특정 영 화에 상영 기회가 쏠리는 것에 대 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것이 영진위의 설명이다. 신호등
이 빨간색이나 노란색으로 표시 되더라도 규제가 가해지지는 않 지만 영화산업 종사자들이 이 정 보를 공유하고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영진위 관계자는“ ‘공정 신호 등’표시 이전에는 독과점이 발생 했을 것이라고 생각만 하는 정도 였다면, 화면으로 표시돼 나오게 되면 관을 독점하는 행위에 대해 압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며
“이전에는 내부적으로만 공유했 는데 이번에 일반인에게도 공개 해 스크린 독과점 여부를 실시간 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고 설명 했다. 그동안 스크린 독과점을 비판 하는 목소리는 영화계에서 꾸준 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어벤져스: 엔드게임’ 과‘겨울왕국2’ 등으로 논란이 촉발됐다.‘어벤져스:엔 드게임’ 은 최고 80%의 상영점유 율로 단기간에 1천만 관객을 돌파 했고‘겨울왕국2’역시 개봉 후 50∼70%의 상영 점유율을 유지 했다.
‘국제수사’는 8월 말 개봉을 저울질하다 한 주 앞당긴 19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곽도원은 난생 처음 필리핀으로 해외여행을 떠 났다가 현지 조직이 설계한 범죄 에 휘말린 시골 형사 병수로 데뷔 이후 첫 코미디를 선보인다. 전직 복서인 캐릭터를 위해 복싱 훈련 은 물론, 내내 뛰고 구르고 물에 빠지는 온몸 액션도 더해졌다. 살인 용의자가 된 병수는 누명 을 벗기 위해 현지 가이드이자 고 향 후배인 만철(김대명 분)과 수 사에 나선다. 독종 검사(아수라), 청와대 외 교안보수석(강철비), 전 중앙정보 부장(남산의 부장들) 등 최근작 소수의 인기 영화가 스크린을 독과점하자 스크린 상한제의 필 요성이 대두됐고‘영화 다양성 확 보와 독과점해소를 위한 영화인 대책위원회’ (이하 반독과점영대 위)는 기자회견을 열어‘겨울왕 국2’ 의 스크린 독과점을 비판하 기도 했다. 이처럼 건전한 영화 생태계 조 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태에서 등장한 공정 신호등이 영화 산업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는 있지만 시간대 별 관객 수 차이라는 현실이 반영 되지 않아 효과를 거둘지는 의문 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즉 프라임 시간대(13∼23시)와 그 외 시간대를 구분해놓지 않고 1일 단위로 상영기회 집중도를 분
기다. 2011년 제64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니콜라스 빈딩 레 픈 감독의‘드라이브’도 9월 중 재개봉할 예정이다. 라이언 고슬 링이 삶의 의미라곤 없다가 의미 가 된 여자(캐리 멀리건 분)를 위 해 질주하는‘드라이버’역으로 거칠고 강력한 캐릭터의 매력을 뿜어낸다.
에서 양복을 차려입은 고위공직 자 역할로 각인된 그가‘강철비2’ 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북한의 강 경파 호위총국장에 이어 어떤 변 신을 보여줄지가 관심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제작보고회 에서 곽도원은“좀 모자라서 최선 을 다하는데 뭔가 잘 안되는, 남 들이 보기엔 답답한 인물” 이라며 “웃기려고 망가지기보다는 최선 을 다하는데 꼬이고 꼬여서 웃기 는 진지한 코미디” 라고 소개한 바 있다. 미국 내‘코로나19’상황 악화 로 수차례 개봉을 연기한 끝에 결 국 한국을 비롯한 유럽 등 24개국 에서 먼저 선보이는 전례 없는 결 정을 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테넷’ 이 개봉할 예정이다. 석한다는 지적이다. 배장수 반독과점영대위 대변 인은“관객이 몰리는 프라임 시간 대에 70∼80%의 점유율을 유지 하다 그 외의 시간대에 10∼20% 로 낮추는 방법으로 일일 상영 점 유율을 50%로 맞춘다면 공정 신 호등은 별 의미가 없다” 고 지적했 다. 배 대변인은“20대 국회에서 김영춘 의원이 발의한 영화 및 비 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 법) 개정안에 따르면 프라임 시간 대와 그 외 관람 시간대를 구분해 각각 40%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 다” 며“(공정 신호등은) 그 법안 보다도 후퇴한 방안이라 기대치 는 낮다” 고 덧붙였다.
2020년 8월 17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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