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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8, 2020

<제466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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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세계 4위 유튜브 구독자 4천400만 명 돌파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 인먼트는 블랙핑크 공 식 유튜브 채널 구독 자 수가 16일 4천400만 명을 돌파해 에미넘을

넘어 전 세계 아티스 트 4위로 올라섰다고 17일 밝혔다.

<관련기사 B2면>

2020년 8월 1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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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청취율 1위‘김어준 뉴스공장’청취자 평가 꼴찌 3개 경쟁프로그램 평가결과 전 항목 3위, 중립성 최하점 라디오 청취율 부동의 1위인 TBS FM‘김어준의 뉴스공장’ 이 청취자 평가에선 주요 경쟁 프로 그램 중 꼴찌에 그쳤다. 1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이하 코바코)에 따르면 최근 실 시한 라디오 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MBC‘김종배의 시선집중’ , CBS ‘김현정의 뉴스쇼’ 에 비해 모든 지표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 다. 다. 코바코는 이들 3개 프로그램 항목별 점수는‘유익한’85점, 을 청취한 적이 있는 이들을 대상 ‘신뢰가 가는’79점,‘정보의 시 으로‘유익한’,‘신뢰가 가는’, 의성’85점,‘흥미로운’87점이었 ‘중립적인’,‘정보의 시의성’, 다. ‘흥미로운’등 5개 항목에 대해 특히‘중립적인’항목은 54점 의견을 물었다. 에 그쳐, 87점의 김현정의 뉴스쇼,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다른 경 84점의 김종배의 시선집중보다 쟁 프로그램들이 5개 중 4개 항목 30점 이상 뒤처졌다. 에서 90점대를 기록하고 최하점 김현정의 뉴스쇼는‘정보의 도 80점대였던 것과 달리, 단 1개 시의성’ 에서 2위에 오른 것 외에 항목에서도 90점대를 받지 못했 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김

종배의 시선집중은‘정보의 시의 성’ 에서 1위에 오르고 나머지 모 든 항목에서 2위였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전 항목에서 큰 차이 로 3위였다. 이에 앞서 김어준의 뉴스공장 은 5월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14.7%의 청취율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힌 바 있 다. 이달 발표된 조사에서도 청취 율 11.9%로 2년째 전체 순위 1위 를 유지했다.

은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마스 크 착용, 스튜디오 내 음식물·음 료 섭취 금지 등 지침을 준수하고 스튜디오 입·퇴장과 대기할 때 도 타인과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히든싱어’ 는 연예인과 일반 방청객으로 구성된 판정단 100명 이 노래만 듣고 진짜 가수와 모창 가수를 가려내는 음악 퀴즈 예능 이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많은 공연형 프로그램들이 방청 없이 녹화를 진행해온 것과 달리 ‘히든싱어’ 는 방청객 참여를 중 말했다. 요시하면서 방역 지침 준수 원칙 이에 따라 사전 신청한 관객들 에 따라 방청객을 받아왔다.

엑스원 출신 김요한 25일 솔로 데뷔…첫 싱글‘노 모어’ 그룹 엑스원(X1) 출신 김요한 이 솔로 가수로 첫 번째 싱글을 낸다.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김 요한이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 털 싱글‘노 모어’ (No More)를 발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싱글은 김요한이 엑스원 활동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첫 솔로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앞서“김요한의 첫 솔

로곡인 만큼 국내 최고의 프로듀 서와 협업해 심혈을 기울여 작업 했다” 고 소개했다. 김요한은 앞으로 콘셉트 이미 지, 뮤직비디오 티저, 포인트 안 무 영상 등을 잇달아 공개하며 솔 로 데뷔 예열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요한은 엠넷 프로그램‘프 로듀스 엑스(X) 101’ 에서 1위를 차지해 엑스원 센터로 데뷔했으 며,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이었 던 이력도 있다. 그 는 솔 로 가 수 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 고 있 다. 장

“에미넘도 넘었다”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세계 4위 가수로

‘히든싱어6’,거리두기 격상에“방청객 최소화해 녹화 진행”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 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자 JTBC‘히든싱어’ 도시 즌6 녹화를 방청객을 최소한으로 줄인 채 진행하기로 했다. JTBC 측은 이날 예정된‘히 든싱어6’방청과 관련해“안전한 녹화를 위해 기존에 약속된 관객 중 절반에게 부득이하게 취소된 다는 연락을 보내 평소의 절반 이 하로 줄인 사전 신청 방청객만 참 여하게 된다” 면서“2단계 매뉴얼 ‘민간다중시설’항목의 지침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 욱 강화해 녹화가 진행된다”고

TUESDAY, AUGUST 18, 2020

그룹 블랙핑크가 세계에서 유 튜브 구독자 수가 네 번째로 많은 아티스트가 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자 수가 16일 오전 9시께 4천400 만 명을 돌파해 에미넘을 넘어 전 세계 아티스트 4위로 올라섰다고 17일 밝혔다. 저스틴 비버, DJ 마시멜로, 에 드 시런 다음으로 구독자가 많아 졌으며,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는 세계 1위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24일 아리 아나 그란데를 넘어 유튜브 구독 자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이후 구 독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한 달 도 되지 않아 다시 한 계단 상승 한 것이다.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수는 지난 6월 26일 신곡‘하우 유 라이 크 댓’ (How You Like That)을 공개한 이후 하루에 평균 10만 명 씩 증가하고 있다. 소속사는 유튜브 구독자가 해 외 인기와 인지도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라며“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과 대중적 저변이 넓다는 것을 증명했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28일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곡 을 선보이고 10월 2일에는 첫 번 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강소라 결혼… “비연예인 연상 남자친구와” 코로나19로 예식 취소…가족과 간소한 자리로 대체 배우 강소라(30)가 연예인이 아닌 연상 남자친구와 백년가약 을 맺는다.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엔씨 는 17일“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 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 게 됐다” 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오 는 2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취소

됐다. 대신 결혼 당사자들과 직계 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됐다. 플럼에이엔씨는“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 하여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 개로 진행된다” 고 덧붙였다. 2009년 영화‘4교시 추리 영 역’ 으로 데뷔한 강소라는 2011년 강형철 감독의‘써니’ 에서 어린 하춘화 역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 다.

션, 광복절 맞아‘기부 레이스’…81.5km 마라톤 완주 가수 션이 광복절을 맞아 벌인 ‘기부 레이스’ 로 3억여원의 기부 금을 모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 먼트가 17일 밝혔다.

모이면 기업들이 기부금 815만 원 씩을 후원하는 행사다. 션도 이에 참가해 81.5km 마라톤을 완주하 고 815만원을 후원금에 보탰다.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 3억1

‘버추얼 815런’행사로 3억원 모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YG에 따르면 션은 지난 15일 CU·프로스펙스·네이버 해피 빈·한국해비타트와 함께‘2020 버추얼 815런’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 소에서 각자 일정 거리를 달리고, SNS에‘완주 성공’인증이 815건

천498만5천 원은 전액 한국해비 타트에 전달돼 위생적 화장실 설 치, 노후화된 지붕과 벽체 정비 등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션과 참가자들은 추후 집 짓기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12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대현, 김동한, 유용하, 강석화, 김 준서와 함께 위엔터테인먼트 첫 보이그룹 위아이(WEi)로 정식 데뷔할 예정이며 카카오M 오리 지널 드라마‘아름다웠던 우리에 게’ 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도 나 선다.

이정재와 황정민의 추격 액션 영화‘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가2 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개봉 12일 만에 손익분 기점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다 만 악에서 구하소서’ 는 지난 주 말 사흘(14∼16일) 동안 84만1천 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손익 분기점 350만명을 돌파해 누적 관 객 수 354만3천여명을 기록했다.

올여름‘빅3’영화 중 가장 늦 게 개봉한‘다만 악에서 구하소 서’ 가 가장 먼저 개봉한‘반도’ (377만9천여명)를 바싹 추격하며 흥행 1위를 노리는 모양새다.


연예

2020년 8월 18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코로나 딛고 부활하는 엔터주…주가 2배 이상 급등 음원·음반 매출 호조…박진영·양현석 등 주식가치도 불어나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한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 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2분기 실적 이 선방한 데다가 중국 한한령(限 韓令) 해제 기대, 방탄소년단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 트 상장 기대 등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 JYP·YG·SM 주가 고공 행진…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 재 엔터테인먼트 업종 대장주인 JYP의 지난 14일 종가는 3만6천 350원이다. 지난 3월 23일 연저점 (1만5천200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뛰었다. 지난 13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장중 3만8천600원까 지 올라 2018년 10월 26일 장중 최 고가(3만9천800원)에 바짝 다가 섰다. JYP 시가총액은 2018년에 처 음 1조원을 돌파했으나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5천억원대까지 떨 어졌다가 최근 다시 1조원대에 안 착했다. 14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은 1조2천902억원이다. 지난해‘버닝썬 게이트’ 를시 작으로 악재가 줄을 이었던 와이 지엔터테인먼트도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가는 14일 4만8천400원으로 3월 20일에 기록한 연저점(1만8천 950원)과 비교하면 5개월 만에 약 2.5배로 상승했다. 또 지난주에만

10일, 11일, 13일에 연이어 52주 신 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YG 주가는 올해 초 코로나19 이전은 물론 작년 초‘버닝썬 게 이트’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에스엠 역시 주가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반등했다. 지난 14 일 종가는 3만5천800원으로 3월 23일의 연저점(1만6천350원)보다 2배 이상으로 올랐다. ◆ 2분기 실적 선방…빅히트 상장 기대에 투심‘꿈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 면서 가요 기획사의 주요 수익원 인 국내외 공연 매출이 급감했다. 결국 3대 업체 주가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나 음원과 음반 판매가 기 대 이상으로 호조를 보이고 온라 인 콘서트 같은 새로운 형태의 아 티스트 활동이 돌파구로 등장했 다. 이런 가운데 SM은 2분기 영업 이익이 132억원으로 지난해 2분 기보다 240.1%나 증가했다.

JYP와 YG의 2분기 영업이익 은 각각 91억원, 18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3.9%, 10.2% 줄었 으나 코로나19 국면을 고려하면 선방한 편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은“음원·음반 매출이 예상보다 견조해 주가는 코로나19 이전 수 준을 회복했다” 며“최근에는 회 사별 아티스트 데뷔와 기존 아티 스트 컴백 소식에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 설명 했다. 국내 아티스트들의 중국 활동 을 가로막은 한한령이 풀릴 수 있 다는 기대도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소다. 여기에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 터테인먼트의 증시 입성 기대에 업종 전반에 걸쳐 투자심리가 되 살아나고 있다. 빅히트 역시 코로나19 사태에 도 호실적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97억원으로 작년 동

기보다 27.1% 늘고, 매출은 2천 940억원으로 49.2% 증가했다. ◆ 연예인 주식부호 1위 박진 영…주식가치 2천억원대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 회복 에 연예인 주식 부호들의 자산도 상당히 불어났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상장 사 주식을 100억원어치 넘게 보유 한 연예인 6명의 주식 평가액은 작년 말 4천878억원에서 지난 14 일 현재 6천250억원으로 1천371억 원, 28.11% 증가했다.

이중 JYP 최대 주주(지분율 17.7%)인 박진영 프로듀서가 보 유한 주식 가치는 작년 말 1천519 억원에서 현재 2천286억원으로 50.52% 부풀었다. 이에 따라 박진영 프로듀서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를 제 치고 연예인 주식 부호 1위 자리 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이수만 총괄 프로듀 서는 지분 가치가 1천697억원에 서 1천585억원으로 6.56% 줄면서 2위로 낮아졌다.

버닝썬 등의 여파로 작년 말 877억원으로 쪼그라들었던 양현 석 YG 최대 주주의 주식 가치는 올해 주가 급반등에 힘입어 1천 557억원으로 77.44%나 증가하면 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바짝 추격했다. 이어 풍국주정[023900] 지분 13.29%를 보유한 탤런트 출신 박 순애 씨의 주식 평가액이 378억원 으로 34.93% 늘어났다. 함영준 오뚜기[007310]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지분 1.19%를 보 유한 뮤지컬 배우 함연지 씨의 주 식 자산도 255억원으로 7.04% 증 가했다. 다만 최근 소속 걸그룹 AOA 의 멤버 괴롭힘 논란 등에 휩싸인 FNC엔터테인먼트[173940] 한성 호 대표의 지분 가치는 188억원으 로 29.57%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빅히트 가 예정대로 증시에 상장할 경우 연예인 주식 부호 순위는 또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의 2019년도 감사보고 서에 따르면 방시혁 대표의 빅히 트 지분율은 45.1%에 달한다. 증권가에서는 빅히트의 기업 가치가 최소 3조원 이상이라는 추 산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빅히트가 상장할 경우 방시혁 대표의 주식 가치는 1조원 을 훌쩍 넘겨 그가 박진영 프로듀 서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연예인 주식 부호 1위 자리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여주고자 인물들의 진영을 바꿨

다” 라고 설명했다.

같은 듯 다른, 영화‘강철비’ 와‘강철비2’등장 배우들 올여름 극장가에 등판한 한국 영화 대작 중 유일한 시리즈인 ‘강철비2: 정상회담’ 의 캐스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시리즈의 배우들이 대거 다 시 출연했지만, 진영과 역할을 맞 바꿔 등장했기 때문이다.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요 원 엄철우를 연기했던 정우성은 ‘강철비2’ 에서는 남한 대통령 한 경재를 맡았고 반대로 1편에서 남 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분했 로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는 대한 면 어떨까 생각했다” 며“전영미 던 곽도원은 2편에서 쿠데타를 일 민국 청와대 안보실장을 맡았다. 배우는 실제 미국 대통령 통역관 으키는 북한의 호위총국장으로 2편 초반부 남·북·미 정상 의 모습을 참고하면서 헤어스타 변신했다. 회담 장면에서 미국 스무트 대통 일, 동작 등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1편에서 북한의 권력 1호를 쫓 령의 통역관으로 강렬한 인상과 ‘메소드 연기’ 를 펼쳤다” 고 평가 는 공작원 최명록을 맡았던 배우 큰 웃음을 준 배우 전영미 역시 1 했다. 진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우진은 2편에서는 대한민국 해 편에 등장했다. 성대모사에 능한 승진한 모습으로 등장한 배우들 군 잠수함의 함장 역으로 목소리 그는 1편에서 북한 뉴스 앵커를 도 있다. 출연을 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맡았었다. 2편 초반부에 한경재 대통령 배우 이재용은 1편에서는 쿠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은 과 오찬을 하는 중국 대사 역의 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엄철우의 “한·미 두 정상이 이야기를 나누 배우 김명곤은 1편에서 청와대 외 제거 타깃이었던 북한 호위총국 는 장면은 어렵고 무겁고 진지한 교안보수석 곽철우에게 중국의 장 박광동을 연기했지만, 2편에서 대사들이 많은 편인데, 이것을 통 주요 정보를 알려주는 중국 안전 는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 역관이 중간에 재미있게 풀어주 부 리 선생을 연기했다.

‘강철비’ 에서 주한 CIA 지부 장을 연기한 크리스틴 댈튼은‘강 철비2’에서는 미국 부통령으로 승진했다. ‘강철비’ 와‘강철비2’ 에서 같 은 배우들이 역할을 비슷한 듯 다 르게 등장한 것은 양우석 감독의 의도다. 전쟁과 한국의 핵무장에 대한 이슈를 다뤘던 1편과 북의 내부 붕괴와 평화적인 비핵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강철비2’ 는그내 용부터 비슷한 듯 다르게 한반도 의 미래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같은 배우들이 등장하되 배역 을 맞바꿔 보여줌으로써 시나리 오의 내용은 다르지만 한반도의 평화가 그렇게 간단하고 쉽지 않 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우석 감독은“강철비2: 정상 회담’ 은‘강철비’ 의 상호보완적 인 속편” 이라며“남북이 서로 입 장을 바꿔본다고 하더라도 한반 도 문제는 우리 의지만으로는 달 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보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바이러스는 없다” 스페인 마드리드서 마스크 반대 시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스페인 정부가 각종 제한조치를 다시 적용하자 이에 반대하는 시 위가 열렸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을 거부하면서, 정부가 전염병과 관련해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 장했다. 17일 AFP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주말인 전날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콜론 광장에 마스크 착용 반대 시위대 수백명이 집결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린 마스크 착용 반대 시위

“정부가 사람들 속이면서 집에 가두려 해”반발 스페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1천∼3천명대…재확산 기류 뚜렷 했다. 앞서 소셜미디어 등에 시위 참 가를 촉구하는 글이 게시됐다. 시위에는 음모론자, 자유주의 자, 백신 반대론자 등이 참여했 다. 이들은“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스크를 없애라” ,“우 리는 두렵지 않다”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공공장소 에서 의무화된 마스크를 착용하 지 않았다. 한 참가자는 AFP 통신에 전 세계 정부가 사람들의 자유를 제 한하기 위해 감염 숫자를 과장하

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정부는 우리에게 마스 크를 강요하면서 집에 가두려고 한다” 면서“그들은 전염과 관련 해 계속해서 우리를 속이고 있다. 모두가 거짓이다” 라고 말했다. 몇몇 참가자들은“플랜데믹” (Plandemic)이라는 다큐멘터리 제목을 언급하기도 했다. ‘플랜(Plan·계획)과 팬데믹 (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조합한 제목의 음모론적 시각을 담은 이 다큐는 마스크 착용이 오 히려 해를 미친다거나, 백신이 수 백만 명을 죽일 것이라는 등의 허 위 주장을 담았다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삭제됐다. 앞서 스페인은 지난 5월 초부 터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뒤 이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코로나19 재확산 으로 스페인 정부가 새 제한조치 를 발표한 직후에 열렸다. 스페인은 디스코텍 등의 영업 을 금지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 기가 불가능할 경우 공공장소에 서 흡연을 금지하도록 했다. 스페인에서는 최근 매일 1천 ∼3천명가량의 신규 확진자가 발 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기류 가 뚜렷해지고 있다.

남아시아 어린이 수난…성폭행·집단 폭행 관련 사망 잇따라 아동 인권이 무시되기 일쑤인 남아시아에서 최근 어린이를 대 상으로 한 끔찍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도 북부 우타 르프라데시주 라킴푸르 케리 지

구에서 13살 소녀의 시신이 발견 됐다. 경찰은 부검 결과 이 소녀가 강간당한 뒤 목이 졸려 숨졌다고 결론 내리고 마을 주민인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녀는 14일 오

후 들판에 용변을 보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가 족은 소녀를 찾아 나섰고 인근 사 탕수수밭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와중에 가족은 소녀의 눈과 혀 등도 훼손됐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TUESDAY, AUGUST 18, 2020

더블린서 청소년들이 中여성 물에 빠뜨려 “코로나바이러스”…자전거로 치려고 위협하며 인종차별적 발언 쏟아내 아일랜드에서 한 중국계 여성 이 10대 청소년들에게서 인종차 별을 당한 끝에 수로(canal)에 빠 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더블린 캐슬노크에 사는 중국인 여성 셸리 슝(Shelly Xioung)씨 는 지난 14일‘로열 커낼’ (Royal Canal) 인근을 걷고 있었다. 슝씨는 현지 10대 청소년 서너 명을 만났고 이들이 자전거로 자 신을 거의 치려고 했다고 전했다. 몇분 뒤에 그녀는 또 다른 청 소년들을 만났으며, 그들이 자신 에게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말했 다고 전했다. 세 번째 청소년 무리는 그녀에 게“차이니즈 누들 앤드 프라이

드 누들” 이라고 말하는 등 계속 해서 모욕했다고 밝혔다. 슝씨는 이들에게 인종차별을 멈추라고 외쳤다. 청소년들이 달아가자 슝씨는 이들을 쫓아갔고, 15명 이상의 10 대가 모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중 한 명이 슝씨를 갑자기 밀어 수로에 빠뜨렸다는 것이다. 슝씨는“누가 밀었는지 보지 못했다” 면서“나보다 훨씬 크고 힘이 센 청소년 15명 이상이 있는 곳으로 쫓아간 내가 용감했던 건 지 멍청했던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행히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 3명이 슝씨 옆으로 다가왔 고, 청소년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 했다. 만약 행인들이 없었다면 청

소년들이 다시 돌아와 자신을 빠 뜨렸을 수도 있었다고 슝씨는 말 했다. 아일랜드에서 14년을 산 슝씨 는 그동안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모욕을 겪은 적은 많지만 이번처 럼 폭행으로까지 이어진 적은 처 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주변에서 학교에 다니 고 있는 아들(10)의 안전이 걱정 되며, 당분간 수로나 공원 근처에 가지 못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슝씨가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 면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 대변인은“이번 사건을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가 있다면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 다.

오스트리아서‘집시 과자’개명…인종차별 반대 영향 인종 차별 반대 목소리에 오스 트리아의 제과 업체가 집시를 가 리키는 단어가 들어간 과자 이름 을 바꾸기로 했다. 17일 현지 공영 방송 ORF에 따르면 제과 업체 켈리스는‘집 시 바퀴들’(Zigeunerraeder)이 라는 과자 이름을 이달 말부터 ‘서커스 바퀴들’ (Zirkusraeder) 과자‘집시 바퀴들’ 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은“맛은 그대 카 소스’ 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로 둔 채 이름만 시대 흐름에 맞 앞서 수도 빈 시내에 자리한 게 바꿀 것” 이라면서“9월에는 상 ‘흑인 약국’ 도 인종 차별적이라 점 매대에서 새로운 포장을 보게 는 비판에 이름을 바꿨다.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5월 미국에서 흑인 다른 식품 업체 크노르도 몇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 주 내로‘집시 소스’ 라는 자사 제 잉 진압으로 숨진 후 미국과 유럽 품의 이름을‘헝가리식의 파프리 등지에서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진 데 대한 변화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후 식품 대기업 퀘이커 오츠 컴퍼니가 6월 흑인 여성의 얼굴 을 로고로 써온 팬케이크·시럽 브랜드‘앤트 제미마’ 를 퇴출하 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스위스‘코로나19 핫스팟’제네바“식당, 고객정보 기록해라” 스위스에서 제네바의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지역 당국 이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17일 현지 공영 방송 SRF에 따르면 제네바 칸톤(州)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8일부터 식당을 방문한 고객의 개인 정보 기록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각 식당은 테이블당 혹은 그룹 당 최소 고객 한 명의 이름과 연 락처, 방문 날짜 같은 정보를 기 록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일단 9월 30일까 지 진행된다. 앞서 연방 정부가 지난 5월 코 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을 추적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도 입하려고 했으나, 개인 정보 보호 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일자 계획 을 취소한 바 있다. 제네바 정부는 또 나이트클럽 영업 중단 조치를 다음 달 10일까 지 연장했다. 당초 정부는 지난 1일 클럽의 영업을 중단하면서 기한을 23일

테이블간 칸막이를 설치한 스위스 제네바의 한 식당 모습

까지로 정했으나, 이후 클럽의 주 고객인 젊은 층의 코로나19 감염 이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감소하 자 이를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여는 행사 와 모임의 규모도 현행 300명 이 하에서 100명 이하로 축소했다. 유엔 제네바 사무소와 세계보 건기구(WHO) 등 각종 국제기구 가 몰려 있는 제네바는 스위스에 서 코로나19가 가장 빠르게 재확 산하는 지역이다.

최근 스위스에서는 매일 신규 확진자가 200여 명씩 발생하는데 이 가운데 약 5분의 1 정도가 제 네바에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이 달 초 벨기에 정부는 스위스의 26 개 칸톤 가운데 제네바만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는 제네바를 오가는 유동 인구가 많은 데다 인구 밀집 도가 스위스에서 바젤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 했다.

스페인 왕실,‘사실상 망명’전 국왕“UAE에 있다”밝혀 희대의 부패 스캔들에 휘말려 고국인 스페인을 떠나겠다고 발 표한 후안 카를로스 1세(82) 전 국왕이 중동 지역 아랍에미리트 (UAE)에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 됐다. 17일 AFP 통신에 따르면 스 페인 왕실은 이날 카를로스 1세 전 국왕이“지난 3일 UAE로 건 너가 이후 그곳에서 머물고 있 다” 고 밝혔다. 앞서 왕실은 후안 카를로스 1 세 상왕(上王)이 아들인 국왕 펠

스페인을 떠나 UAE에 머물고 있는 후안 카를로스 1세 전 국왕

지난 3일 아들 펠리페 6세 국왕에“스페인 떠나겠다”뜻 전해 사우디로부터 1천200억원 건네받아 스위스에 은닉 의혹 리페 6세에게 스페인을 떠나 있 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카를로스 1세 전 국왕 이 스페인을 떠나 어디로 향하는 지는 밝히지 않아 이후 각종 추측 이 무성했다. 당초 그가 카리브해 지역 도미 니카 공화국으로 건너갔다는 보 도가 이어졌으나 도미니카 당국 은 이를 부인했다. 이후 UAE 아부다비, 카를로 스 1세 전 국왕이 어린 시절을 보 낸 포르투갈 등에 머물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카를로스 1세 전 국왕의 사실 상‘망명’내지‘유배’ 는 그를 둘 러싼 부패 의혹 때문이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측으로 부터 거액의 자금을 건네받아 이 를 스위스 비밀계좌에 은닉해 세 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페인 대법원은 지난 6월 사 우디의 고속철 수주사업에 그가 부당하게 개입했는지에 대한 수 사 개시를 명령한 바 있다. 스위스 역시 조사를 진행 중이 다. 앞서 스위스 일간지 라 트리뷘 드 주네브는 사우디의 전 국왕으 로부터 카를로스 1세 전 국왕이 고속철 사업과 관련해 1억 달러(1 천200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았 고 조세 회피처에 자금을 은닉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카를로스 1세 전 국왕은 딸 크 리스티나 공주 부부의 공금횡령 혐의 등 왕실의 잇따른 추문으로 왕실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고 건 강도 나빠지자 2014년 6월 퇴위를 선언하고 아들 펠리페 6세에게 왕위를 이양했다. 그는 펠리페 6세에 부담을 주 지 않기 위해 스페인을 떠나기로 결정했지만 여론은 좋지 않다. 스페인 일간 ABC가 지난 주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 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56.2%는 그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지적했 다. 올바른 결정이라는 응답은 25.4%에 그쳤다.


건강정보

2020년 8월 18일(화요일)

“백신 개발했다더니” 러시아 3상시험, 백신 등록 후 실시 러시아가 자체 개발해 공식 등 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백신‘스푸트니크 V’ 의 3단계 임상시험을 최대 3만 명의 모스크바 지역 주민을 대상 으로 1주일 뒤쯤 시작할 계획이 라고 개발자 측이 16일 밝혔다. 통상 절차인‘3단계 임상시험 후 등록’ 이 아니라‘등록 후 3단 계 임상시험’ 이란 독특한 절차를 밟는 것이다. 당초 이달 말로 예정했던 의료 진·교사 등의 고위험군 일반인 대상 접종(대중 접종)은 다음 달

러시아 백산‘스푸트니크 V’ 를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 생물학 센터

“모스크바 주민 2만~3만명 대상…일반인 접종은 다음달 중순 이후” 중순 이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 다.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 생물학 센터’소장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는 이날 타스 통신에 스푸트니크 V 백신의 향후 접종 시기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 혔다. 그는 3단계 임상시험을‘등 록 후 시험’ 으로 불렀다. 긴츠부르크 소장은“법률에 따르면 (백신) 시판(대중 접종)은 지금이라도 할 수 있다” 면서“다 만 백신이 등록 후 시험과 대중 접종 모두에 부족하기 때문에 먼 저 등록 후 시험에 백신을 배정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대중 접종은 등록 후 시 험을 위한 수요량인 약 3만회 분 량이 확보되고 나면 곧바로 시작 될 것” 이라면서 (등록 후 시험 개 시 후) 약 3~4주 늦게 시작될 것” 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등록 후 시험은 보건부 승인이 끝나는 대로 7~10일 후에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험 은 모스크바 지역의 주민 2만~3 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험 기간은 평균 4~5개월이 걸릴 것 이라고 예상했다. 예상대로 다음 주에 등록 후 시험으로 불리는 3단계 임상시험 이 시작될 경우 9월 중순 이후부 터 의료진,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대중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었다. 긴츠부르크는 그러면서 등록 후 시험도 접종 후 철저한 감시가 이루어지는 점이 다를 뿐, 다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사실 상 대중 접종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지 난 11일 자체적으로 개발해온 코 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가말레야 국립 전염

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것 으로 겨우 2차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에서 국가 승인을 받았다. 백신의 명칭은 지난 1957년 옛 소련이 인류 최초로 쏘아 올린 인 공위성의 이름을 따‘스푸트니크 V’ 로 정해졌다. 현지 보건부는 지난 15일 백신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백신 등 신약은 소 수의 건강한 피실험자를 대상으 로 한 1단계 임상시험부터 다수 의 접종자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 지 검증하는 마지막 3단계 임상 시험까지 거친 이후에 등록과 승 인이 이뤄진다. 그러나 스푸트니크 V의 경우 이례적으로 3상을 건너뛰었을 뿐 만 아니라 1상 및 2상 임상시험 대상자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 판이 나오면서, 서방 진영을 중심 으로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에 대 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말레이서 전염력 10배 강한 코로나19 변종 발견 말레이시아에서 기존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다 전염력이 10배나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일간 더 스타 등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 다. 누르 히샴 압둘라 말레이 보건 총괄국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 해 시바강가 등 바이러스 집중 발 병 지역 두 곳에서 말레이 의학연 구소에 의해 4건의 돌연변이가 에 의해 쉽게 옮겨질 수 있다” 고 발견됐다고 밝혔다. 말했다. 연구진은 이 바이러스를 그는 변종으로 인해 기존 백신 ‘D614G’ 로 명명했다. 이 바이러 연구가 불완전해지거나 효과가 스는 인도와 필리핀 등에서 돌아 없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온 이들에게서 지난달 발견됐으 지난달 초‘셀’ (Cell) 저널에 며 해당 지역에서 추가 검사가 진 서는 전파 속도가 빠른 변종 행 중이다. ‘G614’가 유럽과 미국에서 압둘라 총괄국장은“변종은 ‘D614’라고 불리는 바이러스를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견된 원 거의 대체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 래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10배 표되기도 했다. 가량 강하기 때문에 슈퍼전파자 당시 다국적 연구진은 변종 바

이러스가 코나 비강, 목에서 더욱 빨리 증식해 전파 속도 역시 기존 보다 3∼9배 높다고 보고했다. 다만 영국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 1천명을 분석한 결과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해서 상 태가 더욱 심각하게 나오지는 않 았다. 한편, 말레이에서는 16일까지 9천200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자가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5명이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중국,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특허 내줘 캔시노 바이오로직스“1·2차 시험서 안전성·효율 입증”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 발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중국도 자국 기업에 관련 특허를 내주며 백신 개발 막바지에 돌입했다. 1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 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11일 백신 개발업체 캔시노 바이오로직스 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해 특 허를 발부했다. 중국군 감염병 전 문가 천웨이의 연구진과 공동 개 발한 것으로 재조합형 아데노바 이러스 백신이다. 캔시노 바이오로직스는 코로 나19 백신 1차 임상 시험을 시작 한 지 사흘만인 지난 3월 18일 특 허를 신청한 바 있다. 이 업체는 현재 멕시코, 사우 디아라비아, 러시아, 브라질, 칠 레 등과 3단계 임상 시험을 진행 하거나 협의 중이다. 업체 측은“현재 3차 임상시험 이 해외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면서 지난 7월 20일까지 이 뤄진 1차 및 2차 임상시험 결과에

백신이 담긴 병

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번에 중국 업체가 백신 특허를 받은 것은 미 국이 중국 해커들의 백신 정보 탈 취를 주장하는 가운데 중국의 기 술이 독자적이라는 것을 입증하 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특허와 관련해 중국 정부 가 러시아의 백신 개발 발표에 자 극받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는 일각에 주장에 대해 캔 시노 바이오로직스 측은“특허 부여가 당국의 백신 마케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인 쉬 신밍은“중국은 엄격한 특허 심 사 체계를 갖추고 있어 특허를 받 으려면 기술이나 제품이 기존의 것과는 완전히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뱃살 늘면 노화 질환 자초할 수 있다 내장지방 면역세포 균형 깨지면 노화 촉진하는‘만성 염증’유발 스위스 베른대 연구진, 저널‘네이처 신진대사’에 논문 고령자는 감염 질환에 더 잘 걸린다. 나이가 들면서 면역계 기능이 계속 약해지기 때문이다. 심신이 쇠약해지는 것도 고령자 삶의 질 을 해친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심하지 않 은 만성 염증(chronic low-grade inflammation)이 노화 과정뿐 아 니라 노화 질환의 발생을 촉진한 다고 믿는다. 흔히 복부지방이라고 하는 내 장지방(VAT)이 이런 만성 저등 급 염증에 깊숙이 관여한다는 걸 스위스 베른대 과학자들이 밝혀 냈다. 실제로 작용하는 건 내장지방 에서 발견되는 면역세포였다. 이런 면역세포를 잘 활용하면 노화 과정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게 동물 실험에서 확인됐다. 관련 논문은 6일(현지시간) 저 널 ‘네이처 신진대사(Nature Metabolism)’ 에 실렸다. 연구팀은 순환 혈액에 많은 호 산구(eosinophil)가 내장지방에 도 존재한다는 걸 사람과 생쥐 실 험에서 확인했다. 골수에서 발생해 혈액과 함께 몸 안을 도는 호산구는 전체 백혈 구의 1% 내지 3%를 점유한다. 원래 호산구는 기생충 감염을 막고, 알레르기성 기도 질환을 촉 발하는 거로 알려졌다. 이와 달리 내장지방의 호산구 는 국부적인 면역 항상성을 유지

인간의 내장지방 조직에서 발견된 호산구(화살표). AD는 지방세포, V는 혈관.

하는 독특한 기능을 했다. 이런 접근은 나이 든 동물의 하지만 나이가 들면 내장지방 면역계를 다시 젊게 만드는 효과 에서 호산구가 줄고 전염증성 도 있었다. (pro-inflammatory) 대식세포가 일례로 어린 생쥐의 호산구를 늘었다. 받은 나이 든 생쥐는 백신 반응이 이렇게 면역세포 간의 균형이 개선됐다. 무너지면 내장지방은 전염증성 가장 중요한 건, 내장지방 면 전달물질로 변했다. 노령기엔 이 역 세포의 교란에 따른 노화가 인 런 전염증성 전달물질이 온몸에 간에게서도 확인됐다는 것이다. 축적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이 연구를 주도한 생체의학 연 그런데 내장지방의 면역세포 구 부서의 알렉산더 에겔 박사는 균형을 다시 맞추면 염증이 사라 “인간의 건강한 노화를 증진하는 진다는 게 동물 실험에서 밝혀졌 표적 치료적 접근법을 찾아내는 다. 데 향후 연구의 초점을 맞출 것” 어린 생쥐의 호산구를 분리해 이라고 말했다. 나이 든 생쥐에 넣었더니 호산구 가 지방조직을 찾아 이동했고, 해 당 부위는 물론 온몸에서 염증이 뉴욕일보 가라앉았다. 염증이 치료된 생쥐는 지구력, 기사제보 / 광고문의 악력 등이 크게 향상됐다. 나이 든 생쥐가 어린 생쥐의 호산구를 받으면 회춘 효과가 나타난다는 edit@newyorkilbo.com 걸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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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8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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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UGUST 18, 2020

제니·조이…여름에도 입는‘니트 스타일링’ 키가 커 보이는 크롭 니트…요즘 대세 스타들은 다 입는다는 리브 카디건 여름의 무더운 날씨에도 니트 를 입는 스타들이 자주 눈에 띈 다. 최근 여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얇은 니트가 스타들 사이 에 인기다. 특히 여름 카디건은 허리가 드 러날 듯 짧은 길이와 러플, 컬러 로 멋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장마로 인해 칙칙하게 가라앉 은 기분을 한껏‘업’시켜줄 멋스 러운 여름 니트 패션을 소개한다. ◆ 반소매 니트, 키가 커 보이 는 크롭 스타일링 형형색색의 컬러를 사용한 반 소매 니트는 따뜻한 느낌보단 밝 고 화사한 느낌을 내 여름에도 시 도하기 좋다. 여름 니트를 고를 때는 리넨 (린넨), 레이온, 아크릴 등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거나 통풍이 좋은 소재가 함유된 것을 고르면 쾌적 하게 입을 수 있다. 스타들은 반소매 니트를 허리 가 드러나는 크롭탑 디자인으로 골랐다. 같은 니트를 입은 레드벨

가 마치 티셔츠를 입은 듯한 느낌 이 대세다. 둥근 얼굴이나 짧은 목을 보완 하고 싶다면 브이넥을 골라 보자.

벳의 조이와 배우 이유비는 데님 진을 매치해 캐주얼한 스트리트 웨어로 연출했다. 가수 겸 배우 혜리는 같은 패 턴이 그려진 스커트를 매치해 셋 업 룩을 연출했다. 마치 원피스를 입은 듯한 느낌을 내는 셋업은 키 가 작은 이들이 연출하면 키가 더 욱 커 보이는 효과를 내니 참고한

다.

카디건 역시 마찬가지다. 허리 가 드러나거나 바지 윗단 위치에 오는 짧은 길이를 고르면 키가 커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 가 있다. 카디건은 특성상 단추를 채우 거나 풀고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올여름에는 단추를 모두 잠

◆ 골지 카디건, 허리가 잘록 해 보이는 스타일링 반소매 카디건을 티셔츠처럼 연출하는 방법에서 나아가 최근 에는 윗단추만 잠가 연출하는 프 릴 카디건도 인기다. 일명‘골지’카디건이라고 불 리는‘리브’ (Rib) 카디건은 몸에 핏되면서 체형을 드러내 글래머 러스한 연출에 도움이 된다. 올 시즌에는 네크라인과 단추 여밈 부분, 소매가 모두 프릴로 장식된 얇은 리브 카디건이 스타들의 사 랑을 받고 있다. 리브 카디건은 켄달 제너, 벨 라 하디드 등 해외 톱모델들도 자 주 선보이는 패션 아이템이다. 윗 단추만 채워 아찔하게 가슴을 가 리거나 크롭톱이 드러나게 연출 한다. 몸에 딱 맞게 연출하는 프레피

‘코로나 타격’패션·뷰티업계, 마스크·손소독제로 전화위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주력 제품인 의류와 화장품 매출에서 타격을 받은 패션·뷰티업계가 코로나19 필수품인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전화위복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토종’속옷회 사인 쌍방울은 올해 본업인 속옷 보다 부업인 마스크 생산에 더 힘 을 쏟고 있다. 쌍방울은 최근 몇 년간 제조·

유통 일괄형(SPA) 브랜드의 속 옷 시장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 다 마스크를 신성장동력으로 삼

고 지난해 7월부터 국내와 중국에 서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을 시작했다. 쌍방울은 코로나19

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6월 익산시, ECO융합섬유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마스크 생 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회사는 이달 중 식품의약품안 전처(KFDA) 허가를 받으면 익 산 마스크 1·2공장에서 본격적 인 생산에 돌입한다. 쌍방울은 올해 말까지 마스크 생산 기계를 50여대로 증설해 연 간 KF94 마스크 3억2천400만장,

룩 카디건처럼 보이기도 해 플리 츠 또는 미니스커트와도 궁합이 좋다. 달라붙는 디자인이 부담스 럽다면 여자친구 엄지처럼 루즈 한 디자인으로 골라도 좋다. ◆ 얇은 긴팔 카디건, 비 오는 날‘딱’ 얇은 카디건은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에도 유용하다. 빗방울에 체온이 식지 않도록 도 와주고 실내에서는 차가운 에어 컨 바람을 막아 준다.

긴팔 카디건 역시 얇은 것으로 고르자. 가을 겨울에 입을법한 울 이나 알파카 소재는 여름엔 답답 할 수 있으니 피한다. 블랙핑크의 제니처럼 단추를 모두 잠그고 풀오버 니트처럼 연 출하거나 윗단추를 살짝 풀어 오 프숄더처럼 연출하는 방법도 있 다. 제니는 화려한 디자인의 네크 리스를 매치해 단정한 카디건 룩 에 포인트를 더하는 센스를 발휘 했다.

덴탈 마스크 8천640만장을 생산 할 계획이다. 쌍방울은 최근 마스크 유통업 체 지오영과 708억원 규모의 마스 크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쌍방 울 총매출액의 73%에 달한다. 쌍방울 관계자는“모든 패션 업계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서 속옷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스크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 한다” 면서“본업인 속옷과도 시 너지를 낼 계획” 이라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했던 화장품 생산업체들도 비(非)주력제품인 손 소독제로 매출 손실분을 메꾸고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ODM) 업체인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손 소독제 매출이 작년 같 은 기간 대비 100배 증가한 500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까지 일부 라인에서 손 소 독제를 소량 생산했던 코스맥스 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동률을 30배까지 끌어올렸고, 미국·인 도네시아·태국 등 해외 공장에 서도 손 소독제 생산을 개시했다.


스포츠

2020년 8월 18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류현진, 시즌 2승 달성 류현진, 볼티모어전 6이닝 1실점 무사사구 호투

‘코리안 몬스터’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2승 을 올렸다. 8월 들어 3경기 연속 호투하며 팀의 에이스로서 확실 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류현진은 17일 메릴랜드주 볼 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 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 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무사 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 다. 투구 수는 86개. 5-1로 앞선 7회말 라파엘 돌리 스에게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토론토가 승리하면서 시즌 2승(1 패)을 올리면서 평균자책점을 종 전 4.05에서 3.46(26이닝 10자책) 으로 끌어내리며 시즌 첫 3점대에 진입했다. 토론토는 에이스의 호투를 앞 세워 볼티모어를 7-2로 꺾고 2연 패에서 탈출했다. 8승11패로 순위 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 구 4위. 볼티모어는 2연패에 빠지 며 12승10패(AL 동부 3위)를 기 록했다. 7월 2경기에서 부진을 이어간 류현진은 8월 3경기에서 호투 행 진을 벌이고 있다.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낸 데 이어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6이닝 1 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를 기록했고, 이날 역시 호투했다. 8월 3경기 평균자책점은 1.06에 불과하다. 류현진은 1회말을 고전 끝에

토론토의 류현진이 17일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 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전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무사사구에 병살타 2개 유도하며 위기 넘겨 팀 7-2 승리 견인… 8월 들어 3G 호투 행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날 호투 를 예고했다. 선두타자 핸저 알베 르토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 진은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10구 승부 끝에 우전안타를 내줬다. 이

어 레나스 누네즈를 3루수 땅볼, 페드로 세베리노를 유격수 땅볼 로 잡아내 이닝 종료. 1회말에만 20구를 던지며 진을 뺐다. 2회말부터는 수월하게 이닝을

토론토 기자단,“완벽한 제구력 선보인 류현진, 왜 일찍 내리는 거야?” 오늘도 완벽한 제구력을 보여 됐으나 7회 라파엘 돌리스와 교체 준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 돼 물러났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스)의 이른 교체에 토론토 기자들 감독은 첫 2경기에서 97구-93구 역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 를 던지게 하며 믿음을 보였지만 였다. 이후 3경기에서는 84구-92구-86 17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 구를 던지게 하면서 다소 이른 시 리올 파크 앤 캠든 야즈에서 열리 간에 류현진을 교체하고 있다. 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몸 상태가 아직 정상이 아니었 에서 류현진이 6이닝 1실점, 4피 던 7월 말과 달리 8월 들어 3경기 안타 0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며 연속 호투를 보여주며 예년의 모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 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류현진의 은 4.05에서 3.46으로 낮췄다. 경기 내용을 생각한다면 다소 갸 오늘 류현진은 앤서니 산탄데 우뚱한 상황. 르(25)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허용 토론토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 했을 뿐 다른 8명의 볼티모어 타 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 자들을 상대로는 2안타로 틀어막 였다. TSN 스포츠의 스캇 미첼 았다. 볼티모어의 타자들은 뛰어 기자는“토론토가 86개의 공을 던 난 제구력을 보이는 류현진에게 진 류현진을 빠르게 내렸다. 하지 적극적으로 달려들었지만, 구위 만 이 결정으로 뭘 얻을 수 있을 에 눌리면서 오히려 류현진이 투 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며 의문을 구 수를 적게 가져가는 데 큰 도 나타냈다. 움을 줬다. MLB.COM에서 토론토를 담 6회까지 86개의 공을 던진 류 당하는 키건 매더슨 기자 역시 현진은 7회에도 나올 것으로 예상 “오늘 류현진은 제구력을 완벽히

갖춘 모습을 보였다” 고 칭찬하면 서“류현진은 86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떠났는데, 그가 한두 명의 구원 투수들을 쉬게 할 기회 조차 얻지 못한 것이 놀랍다” 고 자신의 소감을 전달했다. 이어“깔끔한 경기력을 보여 준 토론토에 트집 잡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구원 투수를 쉬게 하는 결정은 추후 있을 상황에서 훨씬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다음 을 위해 중요한 순간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을 아끼는 것은 가능 할 때 가치가 있는 것” 이라고 주 장했다. 토론토의 팬들도 이에 동 조하며 몬토요 감독의 선택이 아 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론토는 이후 라파엘 돌리스, 앤서니 배스, 제이콥 웨거스펙을 차례로 올려 남은 3회를 1실점으 로 막고 7-2 승리를 거뒀지만 오 늘도 필승조를 사용한 토론토 덕 아웃의 선택은 소소한 논란을 낳 았다.

김광현,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3⅔이닝 1실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컵스 맞아‘노디시전’ 투구 수 57개… 평균자책점 9.00→3.86으로 낮춰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 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 리그 첫 선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광현은 17일 일리노이주 시 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3 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해 안 타 3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1실 점 했다. 삼진은 1개를 잡았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김 광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이언 햅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김광현은 두 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존 갠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 을 승패 없이 마쳤다. 김광현은 투구 수 57개를 기록 했고,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를 33 개 꽂아 넣었다.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3.86으로 낮췄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을 맞 은 김광현은 7월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개막전에서 1이닝

김광현이 1회 위기를 막은 뒤 포효하고 있다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세이 브를 챙겼다. 이후 세이브 상황이 오지 않아 등판하지 못했던 김광 현은 빅리그 두 번째 경기를 선발 투수로 치렀다. 긴 실전 공백 탓 에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김광현 은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최고 시속 91.6마일(약 147㎞) 짜리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에 체인지업, 커브를 가미해 내셔 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컵스 타선을 요리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4회말 선두

타자 햅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 다.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 에서 햅은 김광현의 4구째 88.5마 일(약 142㎞)짜리 몸쪽 포심패스 트볼을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겼 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첫 피홈 런으로,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 다. 앞서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덱스터 파울러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김광현은 보티와 페글리를 연 속 내야 땅볼로 유도한 뒤 갠트와 교체됐다.

소화해 나갔다. 팻 발라이카를 3 루수 땅볼, 리오 루이즈를 유격수 뜬공, 브라이언 할라데이를 유격 수 땅볼로 솎아내며 2회말을 막아 낸 류현진은 3회말 앤드류 벨라스 케스를 삼진, 세드릭 멀린스를 3 루수 땅볼, 알베르토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 를 기록했다. 그 사이 토론토 타선은 3회초 4점을 뽑아 류현진을 지원했다. 내야안타 3개로 선취점을 뽑은 뒤 1사 1,3루에서 랜달 그리척이 중 월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류현진은 4회말 선두타자 산 탄데르에게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고 이날 처음으로 득점 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누네즈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에는 세 베리노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 첫 실점했다. 그러나 발라이카에 게 3루수 병살타를 이끌어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말을 다시 삼자범퇴로 넘 긴 류현진은 6회말 선두타자 멀린 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 나 알베르토를 헛스윙 삼진, 산탄 데르를 병살타로 요리하면서 실 점을 막았다. 앞선 두 타석 모두 안타를 내줬던 산탄데르에게 앙 갚음했다. 7회초, 토론토가 1점을 추가해 5-1이 되자 토론토 벤치는 7회말 투수를 돌리스로 교체했다. 류현 진의 투구 수가 86개로 1이닝을 더 소화할 수 있었지만, 조기에 불 펜이 가동했다. 돌리스에 이어 8회말 앤서니 배스가 1이닝을 실점 없이 책임졌 다. 그러자 9회초 캐번 비지오의 쐐기 투런포가 터져나왔다. 9회말 에는 제이콥 웨그스펙이 등판해 1 점만 내주며 토론토의 7-2 승리 에 마침표를 찍었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1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4회말 교체되며 로진백을 들고 더그 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모자 잘못 쓰고 로진백은 깜빡 ‘선발 데뷔’김광현“긴장 좀 했다” 개막전에 마무리로 나가 이미 한 번 던졌지만 고대했던 첫 선발 등판의 긴장감은 감출 수 없었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에서‘루 키’ 다운 실수를 연발했다. 김광현은 17일 일리노이주 시 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 고 컵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7월25일 피츠버그 와 개막전에서 1이닝을 던지며 메 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한 번도 마 운드에 오르지 못하다 24일 만에 나선 경기였다. 무려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 경기였다. 1회말 시작과 함께 만루 위기 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낸 김광현은 진지한 표정으로 생각 에 잠겨 더그아웃으로 향하했다. 그러다 급히 마운드로 되돌아갔 다. 자신의 로진백을 두고 내려온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개 막한 메이저리그는 안전을 위해 올시즌 투수들이 각자 로진백을 개별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 다. 2회초 등판할 상대 투수를 위 해 자신이 갖고 올라간 로진백은 갖고 내려와야 하지만 첫 이닝 투 구에 집중했던 김광현은 이를 깜 빡했다. 더그아웃 거의 앞까지 왔

다가 황급히 뒤돌아 마운드로 뛰 어가 로진백을 가져왔다. 김광현은 2회와 3회에도 투구 를 마친 뒤‘아차’하는 표정을 지 으며 로진백을 집었고, 4회말 강 판될 때 다시 한 번‘깜빡’했다. 이번에는 투수 교체를 위해 내야 수들이 마운드에 모여있던 가운 데 유격수 토미 에드먼이 로진백 을 주워 김광현에게 던져주었다. 김광현은 또 한 가지‘실수’ 를 했다. 정규리그용이 아닌 훈련용 모자를 쓰고 첫 이닝을 던졌다. 스프링캠프 혹은 타격훈련 시 쓰 는 이 모자는 정규리그용 모자와 팀 로고 모양이 살짝 다르다. 훈 련용 모자를 쓰고 1회를 던진 김 광현은 이 사실 역시 투구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트레이 닝코치가 정규리그용 모자를 건 네주자 그제서야 실수를 깨달았 을 정도로 긴장 상태였다. 김광현 이 2회에는 정상적으로 모자를 착 용하고 등판하자 현지 중계진이 재미있다는 듯 웃음을 터뜨리기 도 했다. 김광현은 경기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긴장을 조금 했다” 고 웃으며“오랜만에 등판했는데 나쁘지 않아서 다음 등판이 기대 된다” 고 말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AUGUST 18, 2020

“대표팀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 ‘배구 여제’김연경, 국제배구연맹‘이주의 선수’ 선정

임성재가 1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윈덤챔피언십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100만달러 보너스 임성재 “스윙 돌아와‘쩐의 전쟁’도 자신” 총상금 6000만 달러(약 712억 원)가 걸린‘쩐의 전쟁’미국프로 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가 20일 막을 올린다. 플레이오프는 3차전으로 이뤄 진다.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는 125명이 참가하며 2차전 BMW 챔피언십에는 절반 수준인 70명 만이 나선다. 이스트레이크GC(파70)에서 열리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는 30명의 선수만이 출전해 왕중 왕을 가린다. 3차전이 끝난 뒤 페덱스컵 포

서 행복하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 고 각오를 밝 혔다. 임성재 외에도 김시우(25·사 진), 안병훈(29), 강성훈(33), 이경 훈(29) 등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참가한다. 최종 라운드를 2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했던 윈덤 챔피 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PGA투어 통산 3승을 아쉽게 놓 친 김시우는 플레이오프에서 심 기일전을 다짐하고 있다. 김시우 는 두 차례 벌타를 받은 끝에 우 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윈덤’9위로 페덱스 포인트 5위 20일 개막 PGA 플레이오프 기대 투어 최종전 우승 놓친 김시우 안병훈-강성훈-이경훈과 출전 시즌 49위 우즈도 83승 재도전 인트 최종 1위를 한 선수에게는 1500만 달러(약 178억 원)의 보너 스 상금이 주어지고, 2위 500만 달 러(약 59억 원)를 비롯해 출전 선 수 30명 모두가 보너스 상금을 받 는다. 플레이오프에는 페덱스컵 포 인트 상위 10명에게 주는‘윈덤 리워즈’보너스 100만 달러(약 11 억8000만 원)를 챙긴 임성재(22) 가 2년 연속 참가한다. 17일 끝난 PGA투어 정규 시 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9위 를 기록하며 두 달 만에 톱10에 진 입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포인트 1633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이던 지난 시즌에는 한국 선 수로는 유일하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임성재는“원하던 스윙이 돌 아오고 샷감도 좋아서 윈덤 챔피 언십 나흘 내내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었다” 며“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순위로 (정규 시즌이) 끝나

이 대회 우승은 짐 허먼(43)이 차지했다. 허먼은 미국 뉴저지주 트럼프 내셔널 베드민스터 골프장 소속 프로로 일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유 명하다. 3주 전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는 허먼은 PGA투어 3승을 거뒀는데 그때마다 대회 1 ∼3주 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 드를 했다. 이번 우승으로 허먼은 플레이 오프 출전권도 확보했다. ‘골프황제’타이거 우즈(45· 미국)도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2007, 2009년 페덱스컵 챔피언인 우즈는 2006년 우승 경험이 있는 TPC보스턴에서 PGA투어 신기 록인 통산 83승에 재도전한다. 또 2007년 도입된 페덱스컵 플레이 오프에서 최다 보너스(3090만 달 러)를 모은 로리 매킬로이(31·북 아일랜드)도 1차전에 나설 예정 이다.

국내 복귀전을 앞둔‘배구 여 제’김연경(32·흥국생명)이 국 제배구연맹(FIVB)‘이주의 선 수’ 로 선정됐다. FIVB는 17일 홈페이지를 통 해 김연경을 이주의 선수로 선정 했다고 발표했다. FIVB는“김연경은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 재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4위 팀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올림픽 최 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고설 명했다. 이어 일본과 유럽, 중국 무대 등에서 활약했던 김연경의 이력 을 소개한 뒤“그는 올 시즌 친정 팀인 흥국생명에 입단해 한국으 로 돌아갔다” 며“친정으로 돌아 간 김연경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 다” 고 전했다. FIVB는 김연경의 유튜브 채 널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소개하 며 김연경이 팬들과 활발하게 소 통하는 모습도 조명했다. FIVB는 남녀 선수를 통합해

국제배구연맹(FIVB)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을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

매주‘이주의 선수’ 를 선정하고 있다. 김연경은 올 시즌을 앞두고 흥

국생명과 계약하면서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현재 팀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김연경은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출전을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1년간 여성 스포츠인 최다 수입, 1∼9위까지 테니스 선수 테니스 선수들이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여성 스포 츠인 순위 상위권을 또 휩쓸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7 일 발표한 2020 여자 선수 수입 순 위에 따르면 1위부터 9위까지 테 니스 선수들이 상위권을 점령했 다. 이 조사는 2019년 6월 1일부터 1년간 상금·급여, 보너스, 후원 및 광고비, 출연 및 초청료 등을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포브스는 올해 5월 말에 남녀 를 통틀어 수입 상위 100명의 선 수 순위를 발표했고, 이번에는 여 자 선수들의 상위권 순위를 따로 집계했다. 2018년 US오픈과 2019년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단식 챔피언 오 사카 나오미(일본)가 3천740만달 러를 벌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조사에서 2위(2천430만 달러)였던 오사카는 P&G와 ANA, 닛신 등과 후원 계약을 맺 으며 1년 사이에 수입을 크게 늘 렸다. 그는 최근 1년 사이에 상금은 340만달러를 벌었지만 각종 후원 금으로 3천4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테니스 선수 남녀를 통틀어 로저 페더러(스위스) 다음으로 많은 후원 액수를 기록했다. 페더러는 최근 1년 사이에 1억 달러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 계됐다. 2위는 최근 4년 연속 1위였던

오사카 나오미

세리나 윌리엄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차지했 다. 그는 상금 400만달러와 후원 금 3천200만달러를 더해 3천6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오사카와 윌리엄스는 5월 발 표된 남녀를 통틀어 수입 상위 100명을 집계한 순위에서는 29위 와 33위에 각각 올랐다.

3위부터 9위까지도 애슐리 바 티(호주), 시모나 할레프(루마니 아),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엘리 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소피 아 케닌(미국), 안젤리크 케르버 (독일) 등 테니스 선수들이 상위 권을 차지했다. 테니스 이외 종목 선수로는 축 구 선수인 알렉스 모건(미국)이 유일하게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건은 지난해 조사에서도 12 위로 테니스 선수 외에 최고 순위 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의 경우 1위 부터 11위까지가 테니스 선수였 고, 1위 자리 역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마리야 샤라포바(러 시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윌 리엄스가 1위를 유지하는 등 테니 스 선수들의 강세가 좀처럼 흔들 리지 않고 있다. 다만 포브스는“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 에 윔블던이 취소되는 등 테니스 대회가 많이 열리지 못해 2021년 테니스 선수들의 수입이 다소 감 소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골프 선수로는 지난해 조사에 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5위 에 올랐지만 올해는 공개된 12위 까지 순위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 지 못했다. 한국 선수의 역대 이 조사 최 고 순위는 2014년 김연아(피겨스 케이팅)의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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