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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8, 2021

<제496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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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쏟아 붓겠다” ‘메이저 8승 도전’박인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도전

박인비 “링크스 코스를 좋아 하기 때문에 매우 기대 된다.” 박인비(33·KB금융 그룹)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 자오픈(총상금 450만 달 러)을 앞두고 강한 자신 감을 내비쳤다. 박인비 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 둔 17일 영국 스코틀랜드

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 스(파72·6850야드)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 견에서“이곳에서 좋은 성적도 냈다. 링크스 코 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매우 기대된다”고 대회 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 다.

<관련기사 B3면>

2021년 8월 1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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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WEDNESDAY, AUGUST 18, 2021

맨시티 케인에게 최후 통보 이번 영입 실패 시 홀란-음바페로 선회

토트넘의 손흥민과 동료들

“손흥민, 케인 없이 UCL 결승 갔다” 英 매체의 분석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기대 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15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 프리미 어리그 1라운드에서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를 통 해 토트넘이 1-0으로 디펜딩 챔 피언을 무너뜨렸다. 이날 팀 내 최고의 스타인 해 리 케인이 빠졌다. 유로2020 이후 이적설에 휩싸인 케인의 프리시 즌 합류가 늦었기 때문이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케인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토트넘은 케인 없이 할 수 있 다는 걸 보여줬다. 특히 케인이 팀을 옮기고 싶어 하고, 손흥민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 견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가디언’도 17일 “잉글랜드 주장 케인 없이 토트넘 이 손흥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 라는 기사를 냈다. 이 매체는“상대를 속이는 움 직임, 이기적이지 않은 패싱 게 임,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는 겸손 함, 그가 필요한 모든 곳에 불평

없이 맞추는 손흥민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스피드와 치 명적인 마무리, 화려한 득점, 2020 년 푸스카스 상을 받은 번리전 득 점 같은 스타 자질도 갖추고 있 다” 라고 밝혔다. 이어“손흥민은 센터를 차지 할 만한 재능이다. 그러나 손흥민 이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부터 케 인이 있었다” 라며“이제 케인이 팀을 떠나길 원한다. 손흥민은 29 살의 나이에 여전히 최고의 몸 상 태를 유지하고 있다. 4년 계약이 남았고, 토트넘의 뼛속까지 있는 선수, 특히 토트넘에 남길 원하는 선수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가장 흥미로운 건 케인 이 있을 때 손흥민은 평균 0.34골 을 넣었는데, 케인이 없을 때는 0.57골이었다. 케인 없이 손흥민 은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와 함께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을 이끌었다” 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토트 넘은 케인 시대를 정리하고 돈을 받아 현명하게 재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재능과 지칠 줄 모르는 움 직임을 갖춘 손흥민 중심으로 새 로운 팀을 꾸린다면 그의 잠재력 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라고 강조했다.

케인, 이적 이슈 뒤로 하고 일단 첫 훈련 소화 잉글랜드 간판 공격수 해리 케 인(토트넘)의 종착지는 어디일 까.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원하고 있는 케인이 일단 소속팀 토트넘 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케 인이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시 즌 첫 팀 훈련 참가” 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맨시티와의 개막전 에서 결장한 케인은 비시즌 내내 이적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절정의 개인 기량을 가졌지만

무관에 그친 한이 작용했다. 케인 은 지난 시즌 이후 우승 가능성이 큰 팀으로의 이적을 원했고, 맨시 티가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뚜렷한 움직 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케인은 유로 2020 이후 휴가를 보내며 개 인 운동에만 집중했다. 끝내 이적이 정리되지 않은 채 시즌은 막을 올렸다. 케인이 개막 전에서 빠지면서 여러 추측이 난 무했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 적은 이번 여름에 올인해야 한다. 영국 매체‘스카이스포츠’는 17일‘데일리 메일’보도를 인용 해“맨시티가 이번 여름 케인 영 입에 실패하면, 다음에 제의할 가 능성은 적다. 대신 엘링 홀란(보 루시아 도르트문트) 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로 전환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무관 행보에 지쳐 우승이 간절했다. 맨시티도 원톱 보강이 절실했으며, 공교롭 게도 토트넘과 개막전에서 패하 며 원톱 보강 의지는 더 간절했 다. 그러나 토트넘의 저항이 만만 치 않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에게 계약 기간 2024 년 여름까지 이행을 내세워 케인 의 맨시티행을 막고 있다. 레비 회장은 이적료도 높게 책 정했다. 양 측의 이적료 간격은

해리 케인

약 5,000만 파운드(약 810억 원)이 다. 맨시티는 토트넘의 마음을 돌 려세우기 위해 가격을 좀 더 높게

책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에 도 토트넘을 설득시키지 못하면,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

다. 케인의 나이는 만 28세로 시간 이 지나면 많은 돈을 투자하기 어 렵다.

케인, 이적 막는 토트넘에 분노“레비 회장이 약속 어겼다” 해리 케인과 토트넘의 관계가 점점 틀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데일리 메일’ 은 17 일“케인은 토트넘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을 허용하겠다고 말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약속을 어겼다며 분노한다” 고 밝혔다. 케인 쪽 관계자에 따르면, 지 난해부터 케인과 레비 회장은 이 적과 관련해 꾸준히 대화를 나눴 다. 맨체스터 시티와도 소통하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토트넘 원클럽맨인 케인은 각 종 개인상을 휩쓸며 유럽 최고 공 격수로 거듭났지만 아직까지 우

승컵은 단 한 번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때문에 우승에 대한 의지 가 누구보다 크다. 우승을 위해서 는 토트넘도 떠나겠다는 뜻을 레 비 회장에게 전했다. 레비 회장은 케인에게 지난 시 즌 토트넘이 우승을 못하거나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그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하면 놔 주겠다고 약속했다. 결과론적으 로 토트넘의 무관은 지난 시즌에 도 이어졌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권도 놓치며 케인은 팀을 떠나기 로 마음을 굳혔다. 하지만 레비 회장이 말을 바꿨 다.

케인의 몸값으로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400억 원) 이상 을 부르며 사실상 이적 불가를 외 쳤다.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2500만 파운드 (약 2000억 원)를 불렀는데도 꿈 쩍하지 않았다. 케인은 좌절했다. 레비 회장과 토트넘 팬들에게 박수 받으며 떠 나려는 계획이 틀어졌다. 게다가 토트넘 현지 여론은 시 간이 지날수록 케인에게 불리하 게 돌아가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 과 계약 종료까지 3년이 남았다. 팬들은 이런 상황에서 대놓고 팀

에 이적을 요구한 케인을 곱지 않 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지난 15일 토트넘이 맨시티와 리그 홈 개막전에서 1-0으로 승 리한 후 팬들은“케인, 보고 있 나?” 를 연호하기도 했다. ‘데일리 메일’ 은“케인은 팬들 이 자신의 우승 열망을 이해해주 길 바랐다. 그러나 팬들과 전문가 들이 자신을 향해 프로의식이 부 족하다고 비판하자 상처를 받았 다” 며“결국 케인은 팬들과 화해 하기로 결심했다. 언젠가는 그들 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원 하면서 말이다” 라고 케인의 불편 한 심기를 설명했다.

‘케인 말고 난 어때?’호날두, 메시의 PSG행에 자존심 스크래치 리오넬 메시(34)의 충격적인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크 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 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으로 보인 다. 16일 영국‘데일리 메일’ 은이 탈리아‘라 레푸블리카’ 를 인용, 메시의 PSG 합류는 호날두의 자 존심을 무너뜨렸으며 유벤투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연락을 기다릴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에 따르면 호날두는 메시 의 이적에 화가 났으며 유벤투스 를 떠나고 싶어한다. 또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또 다른 시즌을 보내는 것에 두려움 까지 느끼고 있다. 팀 동료나 복귀한 마시밀리아 노 알레그리 감독과 이야기하기 를 꺼리고 이적을 간절히 바라고

PSG로 이적한 메시(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

데스는 맨시티가 1억 파운드 이상 이 들 것으로 보이는 해리 케인

영입에 실패할 경우에 대비 호날 두를 단돈 2500만 파운드에 데려 갈 수 있다고 제시한 상태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 의 이적은 PSG 공격수 킬리안 음 바페(23)의 거취에 따라 이적 여 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계약이 종료되는 음바페 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될 때 구단간 역학 관계에 따라 호날 두의 협상 여지가 생긴다는 것이 다. PSG도 호날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G는 오래 전부터 메시와 호날두의 결합을 꿈꿔 왔 다. 스페인‘엘 치링기토’ 는 레알 이 호날두를 재영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과연 메시의 PSG행에 자존심을 상한 호날두가 유벤투 스를 떠날 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

2021년 8월 1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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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우승 도전 박인비 “날씨도 시원하고 코스도 마음에 든다” 6 년 만에 메 이저 대 회 우승 을 노리 는 박인 비(33)가 올해 마 지막 메 이저 대 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450 만 달러)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 쳤다. 박인비는 17일 영국 스코틀랜 드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 ·6천850야드)에서 열린 AIG 여 자오픈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 석해“이곳에서 좋은 성적도 냈 고, 링크스 코스를 좋아하기 때문 에 매우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달 초 2020 도쿄올림픽에 출 전한 뒤 귀국했다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박인비는“일본이나 한 국에 비해 시원한 이런 날씨를 좋 아한다” 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대회장 체감 온도가 40도를 넘는 폭염 때 문에 박인비 외에 대부분 선수가 힘들어했는데 박인비는 평소에도 더운 날씨를 싫어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선수다. 반면 19일 1라운드가 시작되는 AIG 여자오픈 대회 장소는 일 최 고 기온이 20도 안팎일 정도로 선 선해 박인비로서는 반갑기 그지 없는 날씨다.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는 2011년에도 이 대회가 열렸는데 당시 박인비는 공동 7위에 올랐 다.

피츠버그 박효준.

“박효준, 신인이 5개 포지션 소화” PIT 감독 극찬“결정적일 때 잘해준다” 박인비가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4라운드 14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15년 이후 6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노려 그는“어제 15개 홀을 돌았지 오픈 패권 탈환을 동시에 노린다. 만 2011년 당시 코스가 잘 기억나 바닷가에 위치한 링크스 코스 지 않는다” 며“10번 홀을 끝내고 에 대한 자신감을 묻는 말에는 소시지 롤을 하나 먹은 것만 생각 “바람이 세고, 벙커도 많기 때문 난다” 고 농담했다. 에 샷의 정확성이 중요하다”며 박인비는“바람이 변수인데 “코스가 전체적으로 딱딱하기 때 바람이 불면 매우 어려운 코스지 문에 공이 많이 굴러 나처럼 장타 만, 그렇지 않다면 어느 정도 점수 자가 아닌 선수로서는 유리한 점” 를 낼 수 있을 것” 이라며“2011년 이라고 답했다. 에 비해 코스 전장도 조금 길어졌 2020 도쿄올림픽에서 2회 연속 다고 들었다” 고 밝혔다.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공동 23위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 로 대회를 마친 그는“올림픽 결 인비는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 우 과는 다소 실망스럽지만 올림픽 승이 없어 올해 이 대회에서 6년 을 제외하면 올해는 전체적으로 만에 메이저 8승째와 AIG 여자 좋은 편” 이라며“AIG 여자오픈

이 올해 마지막 메이저인 만큼 내 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 다” 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위를 차 지한 박인비는 당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 에 캐디 브래드 비처가 합류하지 못해 남편 남기협 씨가 캐디를 맡 았다. 박인비는“올해는 브래드가 왔다” 며“브래드가 작년 대회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했는데 올 해는 다시 같이 코스를 돌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김시우, 임성재, 이경훈 1500만 달러 잭팟 향한 도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가을 잔치, 플레이오프가 막을 연 다.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인 김시 우, 임성재, 이경훈도 3주 연속 열 리는 시리즈의 우승자에게 주어 지는 1500만 달러 보너스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오는 19일부터 미국 뉴욕주 저 지 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 (파71·7410야드)에서 열리는 노 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 우승상금 171만 달러)는 20202021 PGA 투어 시즌 상위 125명 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의 첫 대 회다. 여기서 가려진 70명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BMW 챔피언십 에 나가고, 최정예 30명만 최종전 인 투어 챔피언십(9월 2~5일)에 진출해 페덱스컵 우승자를 가린 다. PGA 투어가 세계적인 물류회 사 페덱스와 손잡고 2007년 창설 한 플레이오프 제도는 과거 4개 대회로 치러지다 2019년부터 3개

김시우가 16일 윈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를 공동선두로 마친 뒤 동반라운드 한 임성 재의 응원을 받고 있다. 둘은 나란히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30, 31위로 진출해 페덱스 컵 우승에 도전한다.

로 압축돼 열리고 있다. 올해 페 덱스컵 랭킹 1위는 디 오픈 챔피 언십을 포함해 시즌 2승 및 상금 703만 달러를 거둬들인 콜린 모리 카와(미국)가 차지했다. 올해 부 활샷을 날린 조던 스피스와 패트 릭 캔틀리,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

인)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선수 중에는 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 지한 김시우가 막판 뒷심으로 30 위에 올라 임성재(31위), 이경훈 (34위)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순위 로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정규시 즌과 플레이오프 1차전 성적을 합

산해 다음 대회 진출자를 가리기 에 한국선수 3명은 2차전인 BMW 챔피언십까지는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구든 우승 보너스 1500만 달 러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는 3차 전까지 나가기 위해서는 매 라운 드를 커트라인으로 여기고 최선 을 다해야 한다. 우승자 뿐 아니라 2위 500만 달 러, 3위 400만 달러, 4위 250만 달 러 등 30위까지 총 6000만 달러가 배분된다. 지난 시즌에는 임성재 홀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11 위로 마감했다. 올해 15회를 맞는 페덱스컵 플 레이오프를 두 번 제패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 로이(북아일랜드) 밖에 없다. 매 킬로이가 3번째 영광을 차지할지, 지난해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 국)이 2연패를 이룰지, 한국 선수 들은 어디까지 선전을 이어갈지 등이 관전포인트다.

박효준(25·피츠버그)은 메이 저리그 경력이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새내기이다. 그럼에도 데릭 쉘튼(51) 피츠버그 감독은 그의 성장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았다. 쉘튼 감독은 1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스타뉴스가 질의한 박효준의 활약에 대해“피츠버그 에 합류한 뒤 박효준은 팀을 위해 아주 잘해주고 있다” 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박효준은 특히 팀 이 필요로 하는 결정적인 상황에 서 잘해주고 있다” 며“보통 한 선 수가 메이저리그에 올라오면 일 반적으로 한 포지션만 소화하지 만 박효준의 경우는 외야 세 자리 는 물론 2루수와 유격수 자리까지 다양하게 맡아주고 있다” 고 호평

했다. ‘박효준이 더 좋은 선수가 되 기 위한 조언’ 을 요청하자 쉘튼 감독은“박효준은 배우는 것을 좋 아해서 질문도 많이 한다” 며“개 인적으로 그의 타격능력도 좋아 한다. 박효준은 지금 메이저리그 에서 배우는 과정을 보내고 있으 며 앞으로 그가 성장할 가능성도 많다. 감독으로서 그의 다재다능 함을 좋아한다” 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뉴욕 양키스 유니 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효준은 단 한 타석만 소화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아 픔을 겪었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한 뒤 이달 1일부터 줄곧 메이저리그에 머물 고 있다. 박효준은 현재 메이저리 그 총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50타수 12안타), 2루타 4개, 1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18일 다저스와 원정경기는 선발 명단 에서 제외됐다.

NBA 2021-2022시즌 10월 19일 개막 미국프로농 구(NBA) 20212022시즌이 10월 19일 개막한다. NBA는 17일 2021-2022시즌 개막 및 크리스 마스 경기 일정 을 발표했다. 2021-2022시즌 전체 일정은 20일 에 공개할 예정이다. NBA가 이날 발표한 개막 일 정에 따르면 개막전은 10월 19일 에‘디펜딩 챔피언’밀워키 벅스 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로 펼쳐 지며 같은 날 LA 레이커스와 골 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맞대결한 다. 개막 주간의 주요 경기 일정은

10월 20일에 보스턴 셀틱스-뉴욕 닉스, 덴버 너기츠-피닉스 선스 가 맞붙고 10월 21일에는 댈러스 매버릭스-애틀랜타 호크스, LA 클리퍼스-골든스테이트의 경기 가 편성됐다. 또 10월 22일에는 브 루클린-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 스, 피닉스-LA 레이커스의 맞대 결이 열릴 예정이다. ‘빅 매치’ 를 편성하는 현지 날 짜로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 는 5개의 경기가 팬들을 찾아간 다. 애틀랜타-뉴욕, 보스턴-밀워 키, 골든스테이트-피닉스, 브루 클린-LA 레이커스, 댈러스-유 타 재즈의 경기가 미국 동부 시간 12월 25일 정오부터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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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8, 2021


지구촌화제

2021년 8월 18일(수요일)

흰 머리칼까지 생생 이탈리아 폼페이서 2천년된 유골 발견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2천 년 전의 무덤과 사람 유골이 발견됐 다고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이 17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덤은 고대 폼페이 도심에서 동쪽으로 1㎞ 떨어진 포르타 사 르노 공동묘지 인근에서 발굴됐 다. 정면을 기준으로 가로 1.6m, 세로 2.4m 크기의 무덤 내부 공 간에서는 사람 형태를 그대로 유 지한 유골도 발견됐다. 서기 79년 폼페이가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잿더미가 되기 전 사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발굴된 석관과 사람 유골.

사람 형태 그대로 보존…그리스어 연극 성행 단서도 확인 망한 이로 짐작된다. 시신을 미라 로 보존 처리한 듯 두개골 부분은 흰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었고, 왼 쪽 귀도 일부 형태를 유지했다. 시신을 감싼 옷의 직물 조각도 발 견됐다. 폼페이고고학공원 측은“지금 까지 폼페이에서 발굴된 것 중 가 장 잘 보존된 유골” 이라고 밝혔 다. 시신을 주로 화장 처리한 당시 장례 문화에 비춰 이러한 매장 방 식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 다. 무덤에 새겨진 비문 내용 등으 로 미뤄 유골로 발견된 인물은 생 전‘비너스’(라틴어로 베누스) 신전을 관리하던‘마르쿠스 베네 리우스 세쿤디오’ 라는 이름의 해

방 자유민일 것으로 발굴팀은 추 정했다. 고대 폼페이가 미(美)와 사랑 의 여신인 비너스에게 바쳐진 도 시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셈이다. 발굴팀은 아울러 비문에 해당 인물이“나흘간 라틴어 및 그리 스어 연극을 개최했다” 고 언급된 점을 근거로 고대 폼페이에서 라 틴어 외에 그리스어 연극도 폭넓 게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 다. 이와 관련해 고고학 전문가인 마시모 오산나 전 폼페이고고학 공원장은“폼페이에 자리 잡은 그리스인과 그리스 문화의 존재 를 증명하는 매우 흥미로운 단 서” 라고 짚었다.

화산 폭발 후 1천500여 년간 땅속에 파묻혀 있던 폼페이는 16 세기 수로 공사 도중 유적이 출토 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발굴 작 업이 시작됐다. 현재 발굴은 과거 형태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이르렀다. 지금도 고대 로마의 각종 유물 ·유적이 발굴되고 있을 정도로 그 숨겨진 규모를 정확히 가늠하 기 어렵다. 폼페이 유적지는 보존 상태가 훌륭한 데다 당시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고고학적 가치도 커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 재됐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전에 는 연간 400만 명 안팎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던 명소이기도 하다.

베이조스, 달 착륙선 이어 수석 엔지니어도 머스크에 뺏겨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미국 사이더가 보도했다. 우주 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의 핵 아로라는 비즈니스 전문 소셜 심 인력이 경쟁 업체인 일론 머스 미디어 링크드인에 글을 올려 크의 스페이스X로 이직했다. “지난 3년여 동안 똑똑하고 열정

아로라가 스페이스X에서 어 떤 분야의 사업과 직책을 맡게 될 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켓 인사이더는 미국 항공우

블루오리진 핵심 인력“다음 정거장은 스페이스X”이직 공개 블루오리진의 달 착륙선 프로 젝트를 이끌어온 수석 엔지니어 니틴 아로라는 회사를 떠나 스페 이스X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17 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마켓 인

적인 사람들을 이끌고 함께 일할 기회를 가졌던 것은 정말로 영광 이었다” 며“다음 정거장은 스페 이스X” 라며 이직 사실을 공개했 다.

주국(NASA)이 발주한 달 탐사 계약에서“베이조스의 블루오리 진이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패 배한 데 이어 수석 엔지니어도 블 루오리진을 떠났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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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전설 와그너 들어간 카드 한장이 660만달러 역대 최고 기록… 100년 넘은 세상에 50장 밖에 없는 카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의 전설적인 유격수 호너 스 와그너의 사진이 들어간 카드 가 77억원에 팔려 스포츠카드 사 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6일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에서 가로 5㎝·세로 7.6㎝ 크키인 호너스 와그너의 T206 카드가 660만달러 (약 77억원)에 낙찰됐다. T206 카드는 1909년에서 1911 년 사이에 미국 한 담배회사의 담 뱃갑 안에 넣어 나온 카드 세트 로, 와그너 카드는 현재 50장 밖 에 남아있지 않다. 지난달 23일 시작된 경매 시초 가는 100만 달러(약 11억 원)였으 나 매수자들이 몰리며 가격이 계 속 치솟았다. 이는 올해 초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타자 미키 맨틀의 1952 년 야구 카드가 세운 최고 낙찰가 520만달러(약 61억원)를 갈아치 운 기록이다. 경매회사는“희귀하고 전설적 인 와그너 카드가 나오자 이런 기 회가 다시 오려면 한참을 기다려 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경매 참가

호너스 와그너 T206 카드.

자들이 흥분 상태에 달했다”고 경매 상황을 설명했다. 경매회사는“앞으로 수년 동 안 경매에 오를 최고 등급 와그너 카드 가운데 마지막이라고 해도 놀랍지 않다” 고 말했다. 와그너 카드는 그가 7번째 타 격왕 타이틀을 향해 정진하고 피 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월드시리 즈 첫 우승으로 이끌던 시기에 공 개됐다.

야구 역사상 가지는 의미도 상 당해서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있 는 미국프로야구(MLB) 명예의 전당에도 전시돼있다. 와그너의 T206 카드는 1973년 에 최초 낙찰됐다는 기록이 있고, 2012년 120만달러(약 14억원)에 판매된 이후 가치가 급격히 올라 갔다. 와그너 카드는 스포츠 트레이 딩 카드 중에서 구하기 어렵기로 유명하며, 애초 파이어리츠 선수 가 인쇄돼있는 카드 자체도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담배회사가 1909년 부터 1911년까지 와그너 카드를 500장 넘게 내놨지만, 이후 와그 너가 본인의 동의 없이 제작된 사 실을 발견해 회수를 요청했기 때 문이다. 와그너는 본인 카드를 이 용해 아이들한테 담배를 홍보하 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전해진다. 와그너는 1897년 MLB에 데뷔 해 파이리츠에 입단했다. 그는 17 시즌에서 맹활약하면서 NL(내 셔널리그) 타격왕을 8차례 수상 해 역대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 고 있다.

“밥 딜런이 1965년 12세 소녀 성폭력”…뉴욕서 소송 제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수 밥 딜런(80)이 과거 10대 소녀에 성 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왔 다. 미국 뉴욕 법원에 지난 13일 제출한 소장에서‘JC’ 라고만 밝 힌 여성은“밥 딜런이 서로 감정 적 교감 관계를 맺은 후 1965년 4

밥 딜런의 1984년 공연 모습

에서도 이러한 사건이 몇 차례 발 생했다는 게 이 여성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밥 딜런에 대해 ▲ 폭력 ▲ 감금 ▲ 정신 고통 가해 등의 혐의를 제기했다. 밥 딜런의 대변인은“이미 56 년이나 지난 일에 대한 이번 소송 에서 제기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

익명 여성“약물 주고 위협하며 그루밍 폭행해 현재도 후유증” 월 6주간 12세였던 나에게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 고 밝혔다고 영국 가디언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루밍 성폭력은 피해자의 호 감을 얻은 후 심리적으로 지배해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여성은 올해 68세로 미국 코네티컷에 거주 중이다. 그는 소장에서“당시 밥 딜런 은 23∼24세였으며, 음악인이라 는 지위를 활용해 나를 믿게 만들

어 조종했다” 며“이를 통해 나에 게 성추행하고 폭력을 저질렀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여성은“밥 딜런이 교 감을 형성한 후 성폭력에 대해 저 항할 수 없도록 했다” 라며“또 약 물과 술을 공급하고 신체적 위해 를 가하겠다는 위협으로 현재까 지도 정신적으로 후유증을 겪고 있다” 라고 주장했다. 밥 딜런이 여러 차례 자신을 학대했고, 뉴욕 맨해튼 첼시 호텔

다” 라며“혐의가 사실이 아니라 고 강력히 부인할 것” 이라고 반 박했다. 이번 소송은 뉴욕에서 통과된 ‘아동 성폭력 피해자 보호법’상 기한 만료일(8월14일)에 맞춰 제 기됐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이 법은 아동 성폭력의 가해자 인 성인을 상대로 한 민사 소송은 공소 시효를 폐지토록 했다. 밥 딜런은 지난 2016년 가수로 서는 처음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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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

(김남석 목사)

<마귀와 귀신의 활동> 신앙 생활을 하면서 마귀와 귀신의 활동 범위를 모르고 신앙 생활을 한다면 그 사람의 신앙 생활은 실패이다. 또는 마귀와 귀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것도 실패의 신앙 생활이다. 성경은 "이 세상은 마귀의 세상 또는 마귀가 왕노릇 하는 세상 이라 한다. “그러므로 마귀의 모략에서 빠져 나갈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우리의 주위 사람을 살펴보자. 아무리 신앙 생활을 오래 했다 하더라도 아무리 교회 직책이 높다 하더라도 죄를 짖고 싸우고 거짓 증거하고 탐하고 거짓 증거 하지 않던가이것을 알아야 한다. 귀신의 활동은 1) 사람을 병들게 하여 결국에는 죽인다. 2) 신앙의 영적 생활을 방해한다. 3)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 그 사람 의 몸과 마음을 방탕하게 만든다. 4) 거짓말을 하도록 한다. 5) 사람을 미치게 한다 6) 불면증, 자살 충동, 분노, 음란, 중독, 탐욕, 싸움. 등은 귀신의 활동이다, 7) 귀신은 음란한 일을 하도록 하여 망신을 준다. 마귀와 귀신있는 곳에 질병이 있다 죽음이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 내야한다. 도움이 필요한분 도와 드립니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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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18, 2021

“미 당국, 이르면 이번주 전국민에 부스터샷 권고” “접종완료 8개월 뒤 추가…같은 종류 백신으로” 미국이 조만간 모든 국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부스터샷’ 을 권고 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 (NYT) 등이 16일 보도했다. NYT는 행정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대다 수 국민이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8 개월 뒤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 라는 권고를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스터샷 접종 시 백신은 접종 대상이 애초 접종받은 백신을 똑 같이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최우선 접종 대상은 요양시설 거주자와 의료진이 될 전망이다. 부스터샷은 백신의 효과를 높

이기 위해 애초 완료기준으로 승 인된 횟수를 넘어 시행하는 추가 접종을 의미한다. NYT는“델타(인도발) 변이에 대응한 추가 방어막이 필요하다 는 사실을 국민에게 인식시키는

자료를 미 보건당국에 제출하면 서 부스터샷을 승인받기 위한 첫 발을 뗐다. 화이자는 자신들이 개발한 백 신의 예방효과가 접종 직후 96% 에서 4개월 뒤 84%로 낮아진다는

미국은 지금까지 12세 이상 59.4%(약 1억6천855만명)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1회차라도 접종 받은 사람을 포함하면 70%(약 1 억9천836만명)가 백신을 맞았다. 현재 이스라엘이 부스터샷을

글로벌 보건계 신중론…백신 빈익빈 가중될라 우려 것이 당국의 목표” 라고 설명했다. AP통신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곧 모든 국민에게 부스터 샷이 권고될 예정이라고 전하면 서“광범위한 부스터샷 접종은 식 품의약국(FDA)의 승인이 내려 진 뒤 이뤄질 것” 이라고 짚었다. 이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가 이날 부스터샷 초기 임상시험

실험 결과를 근거로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FDA는 지난 12일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메신저리보핵산 (mRNA)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했다. 당시 부스터샷 접종이 승인된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미국 성인 의 3%가량이다.

접종하고 있으며 영국과 독일, 프 랑스 등이 다음 달부터 접종을 시 작한다. 현재 대다수 국가, 특히 저개 발국들은 백신 공급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 보건계는 이런 상황에서 부스터샷 때문에 백신 빈익빈 현 상이 가중될 수 있다며 신중론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7일(현지시간) 한 의료진이 화이자-바이오엔테 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제기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 무총장은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 해 최소 9월말까지 부스터샷을 중 단해달라고 최근 촉구했다.

‘백신 접종률 최저’미 앨라배마, 집중치료실 포화‘비상’ 주 1천562개 병상 중 2개 남아…주지사 비상명령 발령 미국 남부의 앨라배마주에서 델타 변이 확산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 서 주 전체 병원의 집중치료실이 포화상태에 빠졌다. 지역언론‘알닷컴’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병원협회 회장인 돈 윌리엄슨 박사는 16일(현지시간)

현재 주 전체 집중치료실(ICU) 병상은 1천562개인데 관련 환자 는 1천560명이라고 밝혔다. 주 내 집중치료실의 빈 병상은 2개에 불 과한 셈이다. 협회는 집중치료실 포화 현상 이 발생하면 다른 환자 치료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코로

나19 환자가 집중치료실 대신 응 급실에 입원할 경우 응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병상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윌리엄슨 박사는“중환자를 적절한 장소(집중치료실)가 아닌 곳에 입원시키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것” 이라고 밝혔다.

16일 현재 앨라배마주 전체에 서 코로나19 환자 2천634명이 입 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40 명은 어린이 환자라고 협회는 밝 혔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최고 3천84명에 달했던 지 난 1월에 근접한 수치라고 앨라배

마 공공보건부는 밝혔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 는 지난 13일 주내 모든 병원과 보 건 관계자에게 비상 명령을 내리 고 코로나19 대유행 대비를 당부 했다. 또한 타주 출신 의사에게 앨라 배마주 의사 면허를 임시 발급하 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아이비 주지사는 마스 크 필수 착용 및 기타 제한 조치 는 내리지 않았다. 아이비 주지사는 이에 대해 “주 전체 차원의 (마스크) 필수

전문가들은 백신이 전 세계에 고루 보급되지 않는 한 팬데믹(전 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종식은 어 렵다며 선진국들의 부스터샷을 언 발에 오줌 누기식 처방으로 지 적하기도 했다. 착용이나 휴교령은 아직 필요 없 다” 며“이번 비상 명령은 의사와 간호사,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신 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으로 계획한 것” 이라고 말했다. 반(反)백신 정서가 강한 공화 당이 장악한 앨라배마주는 그동 안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왔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지난달 앨라배 마주는 미국 50개 주 중 백신 접종 률이 최하위로, 유일하게 40% 이 하로 나타난 바 있다.

델타 확산에 미국서 백신 못 맞는 어린이 코로나 감염자 늘어 미국소아과학회“7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당히 증가” 미국에 전염성 강한 인도발 (發) 변이 바이러스인‘델타 변 이’ 가 확산하면서 아직 백신을 맞 을 자격이 없는 어린이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소아과학회(AAP)는 지 난 5∼12일 미국에서 보고된 어린 이·청소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 1천427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 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18%에 해

당한다. 미국에서 어린이 코로나19 감 염자는 전체 감염자 추이를 따라 올해 초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7 월 초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AAP는 어린이 확진자가“지속 적으로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고 표현했다. 미국에서는 12세 이상부터 코 로나19 백신을 맞을 자격이 주어 진 상황이다. 11세 미만 어린이들 은 아직 백신을 접종할 수 없다.

AAP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어린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 까지 441만3천여명으로 전체 확 진자의 14.4%를 차지했다. 입원 환자 중 어린이 환자를 구분해 보 고하는 곳은 50개 주(州) 가운데 23곳과 뉴욕시뿐인데 이곳에서 전체 입원자 중 어린이의 비중은 1.6∼3.5%의 분포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약 1년 반 만에 대 면수업을 재개한 미국 초·중· 고교는 진통을 앓고 있다. 일례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교육구 에서는 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 자가 나오면서 3천명이 넘는 학생 ·교직원이 격리 상태에 들어갔 다. 이는 전체 학생·교사의 5.9% 다. 또 플로리다주 힐즈버러카운 티 교육구에서는 학생 5천599명, 교직원 316명이 격리 상태다. 이 교육구에서는 이달 들어 적어도 학생 577명, 교직원 352명이 코로 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백신만으론 안 잡히는 델타변이…이스라엘 신규확진 8천명대 2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다…확진 비율 6.2% 백신 위주의 코로나19 방역을 진행해온 이스라엘에서 폭발적인 확진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 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17일 발표

한 전날(16일) 기준 코로나19(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천646명으로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 다.

전체 검사 수 대비 확진 비율 은 6.2%였다. 현재 중증 환자 수 는 559명으로 지난 주말 이후 500 명대 중반에서 정체 상태다. 중증 환자 중 89명은 인공호흡기의 도

움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의 인구(약 930만명) 대비 접종률은 1차가 62.9%(585 만여 명), 2차가 58.2%(542만여 명)다. 부스터 샷(3차 접종) 접종 자는 104만8천767명이다. 이스라엘은 높은 백신 접종률 을 통해 한때 감염 확산세를 잠재

17일 미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 카운티 교육구는 18일 회의 를 열고 마스크 의무화를 포함한 코로나19 확산 완화 전략을 논의 할 예정이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

다 주지사는 학교가 마스크를 의 무화하지 못하도록 했고, 이를 어 길 경우 교직원의 급여 지급을 보 류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우고 방역 조치도 대부분 해제했 지만, 6월 중순 이후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면 서 상황이 급반전됐다.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 확산 국 면에서도 이동 제한 등 강력한 조 치 없이 백신 접종률을 늘리면서 이른바‘위드 코로나’방역 정책 을 펴왔다. 하지만 백신 접종자의 돌파 감 염과 중증 감염, 사망 사례가 늘

어나자, 최근 들어 미접종자 공공 장소 출입 및 집합 인원수 제한 등 조치를 꺼내 들었다. 또 중증 환자 급증에 대비해 전담 병상과 대응 인력을 늘리는 계획도 세웠다. 이스라엘 보건부 는 현재와 같은 감염 확산세가 지 속되면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고, 남미발 람다 변이 등이 상륙할 경 우 봉쇄 조치도 피할 수 없을 것 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연예

2021년 8월 18일(수요일)

자체 최고 순위 데뷔 BTS, 일본 베스트앨범으로 빌보드 19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 본 베스트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 에 서 19위에 올랐다. 17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 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일본 앨범‘BTS, 더 베스트’ 는 빌보드 200에서 19위로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의 일본 앨범으로 는 자체 최고 데뷔 기록이다. 이들은 2018년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로 이 차트 43위로 진입

‘퍼미션 투 댄스’는 메인 싱글 55위 기록하며 5주째‘차트 인’ 했고 지난해에는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 (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가 115위로 데뷔했다. 정규 4집은 이후 CD가 출시되 며 한 달 만에 100계단 이상 순위 가 뛰어올라 14위에 오르기도 했 다. ‘BTS, 더 베스트’ 는 방탄소년

단이 일본에서 활동하며 내놓은 곡을 망라한 앨범으로 일본에서 는 지난 6월에, 미국에서는 이달 6일에 출시됐다. 일본에서 발매 당시 오리콘 주 간 앨범 차트에 3차례 정상에 오 르고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밀 리언’ (100만장 이상 출하) 인증을 받는 등 크게 흥행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신곡‘퍼

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인‘핫 100’ 에서 55위에 오르며 5 주째 차트를 지켰다. 전주보다 28 계단 하락한 순위다. 지난달 9일 나온 이 곡은 발매 직후 7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 던 BTS‘버터’ 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다시‘버 터’ 에 정상 자리를 내줬다.

‘007’대니얼 크레이그“자녀에 1천800억원 재산상속 않겠다” 영화‘007’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할을 연기해온 영 국의 스타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 가 1천800억원 규모의 재산을 자 녀에게 상속하지 않겠다고 밝혔 다. 크레이그는 17일 영국의 라이 프스타일 월간지 캔디스매거진 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다음 세대에게 큰돈을 남기고 싶지 않다”며“(자녀에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크레이그가‘007’시리즈에 출연 하며 재산을 불렸다면서 그의 순 자산은 1억6천만달러(1천879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크레이그는 이혼한 전 부인과

의 사이에서 큰 딸을 뒀고, 2011년 여배우 레이철 바이스와 결혼해 둘째 딸을 얻었다. 또 바이스는 이전 결혼 생활에 서 얻은 아들이 하나 있다고 페이 지 식스는 전했다.

상반기 보수 1위 하이브 피독 프로듀서…스톡옵션 덕에 400억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의 임직원 3명이 주식매수 선택권(스톡옵션) 행사 덕에 국 내 상반기 보수 상위 5위에 들었 다. 17일 국내 기업들이 공시한 반 기보고서에 따르면 반기보고서 제출 기업 임직원 가운데 상반기 보수 1위는 피독(본명 강효원) 빅 히트뮤직 수석 프로듀서였다. 피독 프로듀서는 스톡옵션 행 사이익 399억2천800만원과 급여 3 천800만원, 상여 1억1천100만원 등 올해 상반기에만 총 400억7천 700만원을 받아 현대차그룹 정몽 구 명예회장(302억3천400만원)을

행사이익 274억5천100만원과 상 여 1억6천300만원을 포함해 277억 600만원을 수령했다. 하이브는“전사 레이블 매니 지먼트 및 의전 업무 총괄자로서 아티스트 지원 서비스 수준을 향 상시키고 업무 체계를 효율화했 다는 점을 고려해 상여를 지급했 다” 고 밝혔다. 윤석준 CEO도 스톡옵션을 행 사해 231억800만원의 이익을 거 뒀으며 급여 2억100만원과 상여 1 억9천100만원을 받았다. 다만, 윤 CEO는 2016년 11월에 받은 스톡 옵션 12만주 가운데 7만2천주만 행사해 4만8천주가 남아 있다.

‘톱5’중 3명이 하이브 임직원… 3위 김신규 매니지먼트총괄·5위 윤석준 CEO 앞질렀다. 피독은 2016년 11월 행사가격 1천62원에 받은 스톡옵션 12만8 천주를 주가 31만3천원에 행사함 에 따라 주당 31만1천938원의 이 익을 거둬 총 행사이익은 400억원 에 육박했다. 피독은 BTS의 데뷔 때부터 함 께 한 프로듀서로‘온’ ,‘작은 것 들을 위한 시’ ,‘봄날’ ‘DNA’ , ‘아이돌’등 BTS의 숱한 히트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BTS가 세계적 스타가 되면서 최근 3년 연속으로 국내 저작권료 수입 1 위에 오르기도 했다. 역시 하이브 초창기 멤버인 김 신규 하이브 매니지먼트총괄 (CAMO)과 윤석준 글로벌 최고 경영자(CEO)도 200억원대의 스 톡옵션 행사이익을 거둬 전체 보 수 3위와 5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신규 CAMO는 스톡옵션

하이브의 IP(지식재산) 사업 등 비즈니스 전략을 주도해 온 윤 CEO는 현재 미국 지역 본사인 하이브 아메리카를 담당하고 있 다. 하이브는“하이브 도메인 사 업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규 성장 동 력을 발굴함으로써 지속 성장에 기여했다는 점을 고려해 지급했 다” 고 밝혔다.

나영석PD 상반기 보수 10억8천만…이미경 넘어 CJ ENM 1위 CJ ENM의 대표적인 스타 PD인 나영석의 상반기 보수가 10 억원을 넘겨 이미경 CJ그룹 부회 장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CJ ENM이 제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나 PD는 올해 상반기 급여 1억5천만원, 상여금 9억3천100만원 등 총 10억8천100 만원을 받았다. 나 PD는 2001년 KBS 27기 공 채 프로듀서로 방송가에 입문했 으며 2018년 CJ ENM으로 이직 해‘꽃보다 할배’,‘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등을 히트 시켰다. 올해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서도 활약 하고 있다. CJ ENM은 나 PD의 보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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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공감할‘경찰수업’드라마 10위 성장·수사·로맨스 탄탄하게 엮어 시청률 상승세 “온 가족이 모여볼 수 있는 여 름방학 드라마” 라던 제작진의 말 이 맞았다. 18일 CJ ENM이 발표한 8월 첫째 주(2~8일) 콘텐츠영향력평 가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 조) 집계에서 KBS 2TV 월화드 라마‘경찰수업’ 이 드라마 부문 10위를 기록했다. CPI 지수는 198.7. 차태현, 진영, 정수정이 주연 으로 나선‘경찰수업’ 은 정의감 넘치는 열혈 형사 유동만(차태현 분)과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강선호(진 영)가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 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경찰수업’ 은 다양한 세대, 다 양한 취향에 적중할 만한 장르와 요소를 두루 갖췄다. 경찰대를 배 경으로 하니 캠퍼스극도 되고, 경 찰들의 이야기를 그리니 수사극 도 된다. 여기에 등장인물들이 서 로 부대끼며 성장하는 이야기와 강선호와 오강희(정수정)의 풋풋 한 로맨스로 첨가됐다. ‘복합 장르’ 가 대세라지만 자 칫 잘못하면 이도 저도 다 놓치는 산만한 작품이 될 수도 있다. 하 지만‘경찰수업’ 은 빠른 전개를 택하면서도 복합적인 에피소드 를 완결성 있게 구성해 교과서적 인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을 살 리는 데 성공했다. 최근 방송에서는 동만이 선호 가 화이트해커 윤임을 알고 그와 손잡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공조는 예고된 것이었지만, 두 사 람의 전사가 있었던 덕분에 갑작 스러운 관계 변화가 어색하지 않 았고 오히려 끈끈함을 안겼다. 또 선호가 마지막 테스트에서 동만의 조언을 통해 팀을 성공적 으로 이끌고, 결국 강희와 함께 신입생 대표가 돼 선서하는 모습 도 성장극으로서 감동을 안겼다. 테스트이지만 연출의 묘를 살려 박진감을 더한 덕분에 다소‘뻔 한 결말’에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선호와 선호 아 버지 간의 에피소드에서는 가족 극의 정까지 챙겼다. ‘경찰수업’ 이 본격적인 공조 수사를 예고한 가운데 배우들의 합도 기대 이상이다. 늘 사람 좋 아 보이는 차태현의 형사 연기는 자칫 어색할 수도 있었지만 스승 이자 인생 선배로서의 포지션이 기 때문에 평소 그의 이미지와 이 질적이지 않다. 제대 후 복귀작으 로 이번 작품을 선택한 진영은 일 에서도 사랑에서도 솔직담백한 선호를 모범적으로 표현하며 남

녀노소의 공감을 얻고 있다. 정수 정 역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 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 을 내뿜고 있다. ‘경찰수업’ 은 최근 KBS 주말 극 정도를 제외하면 온 가족이 모 여서 볼 드라마가 좀처럼 없는 환 경에서 더 반가움을 안긴다. 불편 한 장면 없이, 성장 만화를 보듯 유쾌하고 가볍게 볼 수 있는 덕분 에 시청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현 재 동시간대 경쟁작 중에 대작이 없기도 하지만 1회 5.2%(이하 닐 슨코리아)로 시작해 2회 6.5%, 3 회 6.8%, 4회 8.5%로 꾸준한 상승 세를 보이고 있다. 금주 CPI 1위는 전주에 이어 SBS TV 금토극‘펜트하우스’시 즌3가 차지했다. 10위권 내 상승세가 돋보이는 작품은 공백기 후 돌아온 TV조 선 예능‘뽕숭아학당’ (45계단 상 승, 4위)과 파격적인 엔딩으로 시 즌3를 예고한 TV조선 드라마‘결 혼작사 이혼작곡’시즌2(10계단 상승, 5위) 등이다.

‘엠카운트다운’제작진 코로나 확진…금주 하이라이트 대체 편성

“부자로 죽으면 실패…죽기 전에 돈 쓰거나 기부하는 게 내 철학” 게) 상속을 하는 것은 무척 싫다” 고 밝혔다. 이어“부자로 죽으면 실패한 것” 이라는 속담을 인용하 면서“내 철학은 죽기 전에 돈을 쓰거나 기부하는 것” 이라고 강조 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대해“지급 기준에 따라 사업 부 문의 매출, 영업이익 지표 및 제 작 콘텐츠의 시청률, 화제성, 콘 텐츠 판매액 등 계량 측정 지표에

기준해 콘텐츠 제작 성과를 반영 했다” 며“또한 업무 전문성, PD 직군 코칭 및 사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고 설명했다. 나 PD의 높은 연봉은 매년 화 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그는 12억2천900만원의 연봉을 받아 CJ그룹 내에서도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나 PD의 올 상반기 보수는 이 미경 CJ그룹 부회장을 넘어섰다. 이 부회장은 CJ ENM에서 상반 기 급여로 10억원을 받았다. 드라마‘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는 급여 1억5천만원, 상여금 6억2천 700만원 등 7억7천700만원을 수령 했다.

엠넷 대표 음악방송‘엠카운 트다운’ 의 제작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엠넷은 17일“ ‘엠카운트다운’ 제작진 중 두 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스태프 및 출연 진의 안전을 위해 금주 하이라이 트 방송으로 대체 편성된다”고 밝혔다. 이어“스태프 전원이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했고 나머지 스텝

은 음성 판정 및 검사 결과 대기 중이며, 지난 12일 방송에 출연했 던 아티스트들에게도 선제적으 로 사실을 알리고 유전자증폭 (PCR) 검사를 권유한 상황” 이라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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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18, 2021

돌아온 레드벨벳,‘서머퀸’저력 50개 지역 아이튠즈 1위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 한 걸그룹 레드벨벳이 전 세계 50 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서머퀸’ 의 저력 을 보였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전날 공개 된 새 미니앨범 ‘퀸덤’ (Queendom)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네덜 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란드, 노르웨이 등 50개 지역 1위 이 곡은 최근 개편된 멜론‘톱 를 기록했다. 100’차트에서 17일 오전 10시 기 이번 앨범은 중국 플랫폼인 준 5위에 올랐고 지니뮤직 실시간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차트에서는 같은 시각 1위를 기록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했다. 했다. 레드벨벳은 그동안‘빨간 맛’ ,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퀸 ‘음파음파’ ‘파워 , 업’등 여름 노 덤’ 도 발매 직후부터 음원 차트에 래를 잇달아 히트시키며‘서머

퀸’ 으로 불렸다. 또 하나의 여름 노래인‘퀸덤’ 은 레드벨벳 특유의 독특한 색채 는 다소 덜어냈지만 청량한 느낌 과 멤버들의 성숙해진 보컬이 부 각됐다. 요대전 리허설 도중 부상으로 한 레드벨벳은 2019년 12월 발매 동안 치료에 전념했다. 한‘사이코’ 로 음원 차트를 휩쓸 지난해 10월에는 멤버 아이린 었으나 멤버 웬디가 그해 연말 가 이‘갑질 논란’ 으로 구설에 오르

기도 했다. 이번 컴백은 자숙을 거친 아이 린이 활동을 재개하는 앨범으로 도 관심을 모았다.

‘월간 집’정소민“집은 온전히 나답게 쉴 수 있어야” “데뷔 10년 넘어…새로운 길 새로운 마음으로 걸어가고 싶어” “어느 순간 정말‘월간 집’잡 지사에 출근하듯이 세트장으로 가는 절 발견했어요. 늘 같은 곳 에 제 자리가 있고, 좋은 동료들 이 있어 처음 경험하는 소속감이 었죠.” JTBC 수목드라마‘월간 집’ 에서 10년 차 잡지사 에디터 나영 원을 연기한 배우 정소민(본명 김 윤지·32)을 최근 서면으로 만났 다. 장르극이 점령한 최근 드라마 시장 속에서‘착한 드라마’ 로호 평받았다고 하자“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아껴주신 시청자들 덕분 에 나 역시 마음이 따뜻해졌다” 고 인사했다. ‘집’ 은 대한민국 최고의 화두 다. 정소민은 집을 소재로 한 이 번 작품에 참여하면서 원래 집에 대해 가졌던 막연한 생각들과 가 치관이 더 확고해졌다고 강조했 다. “집만큼은 내가 온전히 나답 게 쉴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숨차게 달려온 하루 끝 에 온몸의 긴장을 풀고 편히 숨

쉴 수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누 군가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닌, 내가 보기 좋고 편한 공간으로 꾸 미고 싶고요.” 그는 그러면서 최근에는 식물 을 활용하는‘플랜테리어’ 에관 심이 늘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은 특히 청약, 재개 ‘월간 집’ 발 아파트, 전·월세 문제, 욜로족 등 현실 밀착형 에피소드들을 소 개해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많이 의지했다며 팀워크를 자랑 했다. “지석 오빠는 이전의 호흡을 한 번 맞췄던 적이 있어서 현장에 서 든든하고 의지가 많이 됐고요. 건주 배우는 늘 밝은 성격인데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아저씨 개 그’ 를 많이 해서 함께 있으면 정 말 즐거웠어요. 그런 편안함이 신 겸(정건주 분)의 매력이기도 했 죠.” 일각에서는 이별 에피소드 후 연적들이 감정 대립 없이 서로 양 보하는 모습에 영원이 주체적으 정소민은“고등학교 동창 친 로 사랑을 하지 못하고 힘을 잃었 구와 우리 집에서 방송을 같이 본 다는 지적도 내놨다. 날이 있었는데 극 중 영원이가 이에 대해 정소민은“이 에피 ‘저 많은 집 중에 왜 내 집이 하나 소드를 촬영할 때 차인 게 억울해 없어서’ 라는 대사를 할 때, 친구 서‘아니, 내가 대표님이 좋다는 가‘와…. 나 맨날 저 생각하는데’ 데 왜 날 버려’하면서 농담 삼아 라면서 엄청나게 공감하더라. 곁 장난도 쳤다” 며“근데 그건 영원 에 가까이 있는 친구에게서 들었 이의 시각이고, 사랑이 처음이고 던 이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 서툰 자성(김지석)이라는 캐릭터 다” 고 했다. 를 고려해봤을 때는 충분히 일어 정소민은 로맨스 호흡을 맞춘 날 법한 일 같다” 고 설명했다. 배우 김지석, 정건주에 대해서도 그는 이어“ ‘월간 집’ 은 매회

“‘조선구마사’,사극 제작에 주의 기울이는 계기 만들어” 한국PD연합회와 한국방송작 가협회는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 송 2회 만에 종영한 SBS TV 드 라마‘조선구마사’사태와 관련 해‘역사적 진실과 콘텐츠의 상 상력’ 이란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

악령과 같은 판타지 요소를 통해 명확한 허구를 그렸기에 역사 왜 곡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 했다. 드라마‘명성황후’등을 연출 한 윤창범 KBS PD와 드라마‘정

PD연합회·방송작가협회‘역사적 진실과 콘텐츠의 상상력’토론회 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주창윤 지난 3월 방영을 시작했던‘조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는 선구마사’는 조선 태종 시대를 ‘조선구마사’사태에 대해“역사 배경으로 악령이 깃든 좀비 형태 극 소비에 대중 정서가 얼마나 중 의‘생시’ 가 나타나면서 벌어지 요한지를 보여줬으며 역사 드라 는 이야기를 그려 기대를 모았으 마 제작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계 나, 조선 왕실이 서역 구마사의 기가 됐다” 고 평가했다. 도움을 받는 설정과 중국풍 소품 다만 주 교수는“(‘조선구마 등의 사용으로 역사 왜곡 논란이 사’ 의 역사 왜곡 논란이) 중국 동 일면서 TV 드라마 최초로 폐지 북공정 등과 연계되며 확대 및 재 수순을 밟았다. 생산된 측면이 있다” 면서 생시나

도전’등을 쓴 정현민 작가는‘조 선구마사’사태로 창작의 자유가 억압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 소리를 내기도 했다. 아울러 토론회에는 김기봉 경 기대 교수, 정덕현 대중문화평론 가 등이 참여해 이번 사태가 대중 문화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파장 과 올바른 수용 방향, 역사 소재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마무리에서 내레이션과 함께 집 봤을 때는 독특한 소재나 판타지, 으로 인해 다양한 고충을 겪는 각 액션 같은 장르를 늘 기다린다” 고 캐릭터의 모습이 화면에 잡혀 찡 했다. 했다. 모든 대사가 영원의 상황을 그래서인지 차기작은 천기를 대변했고, 진솔한 마음이 녹아 있 다루는 젊은 술사들의 이야기를 어 기억에 남는다” 고 덧붙였다. 그릴 tvN‘환혼’ 이다. 정소민도 2010년 SBS 드라마‘나쁜 남 “상당히 신선하고 새로운 작품일 자’ 로 데뷔한 정소민은 최근‘이 것 같다” 고 기대했다. 번 생은 처음이라’,‘영혼수선 데뷔 10년을 훌쩍 넘긴 정소민 공’ , 그리고‘월간 집’ 까지‘힐링 은 마지막으로“ ‘연기를 하는 배 드라마’ 에 종종 출연하고 있다. 우’ 라는 직업의 큰 틀은 여전히 그는“워낙 힐링이 필요한 시 같지만, 앞으로는 저에게 더 많은 기이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그런 선택지를 주고 싶은 마음” 이라며 테마의 작품에 끌렸을 수도 있을 “새로운 길을 또 새로운 마음으로 것 같다” 면서도“사실 장르로만 걸어가고 싶다” 고 말했다.

‘팝의 여왕’마돈나, 워너뮤직과 손잡고 이전 음반 재발매 내년 데뷔 40주년을 앞둔‘팝 의 여왕’마돈나가 워너뮤직그룹 과 이전 음반 전체를 재발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17일 빌보드 등 외신과 워너뮤 직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돈 나는 워너뮤직그룹과 이전 음원 전체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파트 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는 마돈나의 스튜디오 앨범 17장과 싱글, 사운드트랙, 라이브 앨범, 컴필레이션 앨범을 포함한 질 계획이다. 워너뮤직그룹은 다고 워너뮤직그룹은 밝혔다. “처음으로 마돈나가 많은 대표작 ‘라이크 어 버진’ ,‘라이크 어 프 들의 디럭스 에디션 앨범을 직접 레이어’ ,‘레이 오브 라이트’등 큐레이션 할 예정” 이라고 예고했 전설적 히트작들부터‘MDNA’ , 다. ‘레벨 하트’ ‘마담 , 엑스’등 최근 마돈나는 1982년 워너 계열사 작들을 모두 망라한다. 인 사이어 레코즈에서 싱글‘에 재발매는 마돈나의 데뷔 40주 브리바디’(Everybody)를 내며 년인 내년부터 수년에 걸쳐 이뤄 데뷔했다. 워너뮤직은“데뷔 싱

글 발매로 시작된 수십 년간의 관 계를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부활 시키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 다. 마돈나는 수많은 히트곡과 파 격적인 퍼포먼스, 음악에 담은 사 회적 화두 등으로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며‘팝의 아이콘’ 으 로 군림해 왔다.


2021년 8월 18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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