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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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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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힐링송으로 컴백 6개월만 디스코팝신곡‘다이너마이트’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 블루’ 에 지친 팬 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을 디스코 팝으로 돌아왔다. 방탄소년단 은 21일 오후 1 시(이하 한국시
간) 디지털 싱글‘다이너 마이트’ (Dynamite) 음원 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에 동시 공개했다. 지난 2 월 발표한 정규 4집‘맵 오브 더 솔 : 7’이후 6개
<관련기사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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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방송가 코로나19 초비상
“그래미 신인상 강력한 후보” 슈퍼엠, 미국 ABC 모닝쇼서 무대 그룹 슈퍼엠이 미국 ABC 방 송 간판 모닝쇼에 출연해 신곡 무 대를 최초 공개했다. 슈퍼엠은 20일(현지시간) 이 원 생중계된 ABC‘굿모닝 아메 리카’ 에서 신곡‘100’ (헌드레드) 무대를 꾸미고 화상 인터뷰를 했 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실 리아 베가는 슈퍼엠을 두고“빌 보드가 그래미‘베스트 뉴 아티 스트’(Best New Artist·신인 상)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하고 있 는 팀” 이라며“전 세계적으로 가 장 핫한 K팝 그룹 중 하나” 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 에 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소감 을 묻자 루카스는“팬들이 없었 다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 같다” 고 답했다. 백현은“작년 데뷔 쇼케이스 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면 서 미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 져서 굉장히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슈퍼엠은 인터뷰를 마친 뒤 지 난 4월 온라인 콘서트‘비욘드 라 이브’ 를 했던 곳에서 신곡‘100’ 무대를 선보였다. 조명과 불꽃 등을 그래픽으로 표현해 배경을 꾸몄고, 무대 중간 중간‘100’ 이라는 글자가 3차원
드라마 촬영중단에 휴방까지
(3D)으로 구현돼 삽입되기도 했 다. 슈퍼엠은 21일 일본 TV아사 히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엠스테)에도 출연 해 공연할 예정이다.
BTS 첫 영어 신곡,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최다 시청 신기록 방탄소년단(BTS)의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 (Dynamite) 뮤직비디오가 유튜 브에 공개되자마자 최다 시청 신 기록을 세웠다.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1 일 다이너마이트의 유튜브 첫 상 영(프리미어·premiere) 동시 접 속자가 최소 300만명을 기록해 역 대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고 보도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기록도 깰 듯 했다. 버라이어티는“정확한 공식 집계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공 개된 순간 적어도 300만명이 지켜 봤고, 곧바로 400만 뷰를 돌파했 다” 고 전했다. 기존의 유튜브 프리미어 최다 시청 기록은 지난 6월 블랙핑크
의‘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가 세운 166만명이다. 버라이어티는 또한 다이너마 이트가 첫 공개 이후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오를 가능 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동부시 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0시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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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됐으며 데뷔 20분 만에 1천만뷰 를 돌파하는 등 조회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공개 이후 14시간이 지난 현재 다이너마이트 시청 횟 수는 6천200만뷰를 넘겼다. 현재‘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타이틀은 블랙 핑크의‘하우 유 라이크 댓’ (8천 630만뷰)이 보유하고 있다.
‘불법도박 논란’김호중, 공연·방송 등 스케줄도 차질 최근 불법 도박 논란에 휩싸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 7∼9일 서 가수 김호중이 스케줄에 차질을 울에서 열린‘미스터트롯’1주 차 겪고 있다. 공연의 실황을 담은 방송이다. TV조선은 21일 방송 예정인 김호중은 앞서 20일 울산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 MBC가 주최하는‘2020 울산 서 트’ 에서 김호중이 출연한 부분을 머페스티벌’출연도 취소됐다. 모두 편집했다고 이날 밝혔다. 울산MBC는 공식 홈페이지를 TV조선 관계자는“경찰 조사 통해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를 받거나 받을 예정인 사람의 출 “23일 위대한 하모니‘태화’공연 연을 지양한다는 원칙이 있다. 이 에 가수 김호중 씨의 출연이 취소 다. 에 따라 시청자 정서를 고려해 됐다” 고 공지했다. 그러나 KBS 시청자권익센터 ‘통편집’ 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최근 김호중은 과거 불법 도박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김호중이 을 했 KBS에 출연할 수 없도록 해달라 다 는 는 글이 올라왔고, 김호중이 불법 의 혹 도박 혐의로 고발당했다는 보도 이 제 가 나오기도 했다. 기 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 자 이 테인먼트 관계자는“김호중은 불 를 인 법 도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 정 하 과하였으며, 반성하고 있다”며 고 직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 접 사 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과 했 전했다.
방송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 나오면서 촬영이 중단되거나 관계자들이 줄줄이 검사를 받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 과정에서 편성까지 변동되 는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지만 인 구가 밀집한 방송 현장 특성상 바 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을 막기 위 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데 공감대
넷플릭스·JTBC 선제대응 이어 모든 현장 긴장… 오만석·서이숙은 음성 가 형성됐다. 앞서 CBS와 SBS상 암프리즘타워가‘셧다운’된 바 있기도 하다. 넷플릭스는‘오징어게임’등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모든 제 작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 넷플릭스는 21일 공식입장을 내고“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의 권고사안과 한국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모든 콘텐츠 제작 일정을 당 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창작자와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 선으로 고려해 재개를 결정하겠 다” 고 밝혔다. 먼저 전날 확진자와의 접촉자 가 발생해 대대적으로 방역했던 JTBC는 수도권에서 이뤄지는 드 라마 6개 촬영 중단이라는 강수 를 두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중 단 대상 작품은‘18 어게인’ ,‘경 우의 수’ ,‘사생활’ ,‘런온’ ,‘라 이브온’,‘지금 우리 학교는’이 다. JTBC 관계자는 이날“확진자 또는 밀접 접촉자 발생 여부와 관 계없이 현장에 있는 모든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부의 확대된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까지 검사한 스태프 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고
말했다. 이어“이로 인해 방송 일 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 이지만, 방역에 중점을 두고 선제 조치했으며 후속 조치에 대해 긴 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예능 분야의 경우 전면 중단은 아니고 프로그램별로 대응 단계 를 고려 중이다. KBS는 배우 확진자가 나온 드라마‘그놈이 그놈이다’ 와, 감 염 우려가 있는‘도도솔솔라라 솔’ 의 촬영이 계속 중단된 상태 다.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은 월화 드라마‘그놈이 그놈이다’ 는이 달 25일 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 이었으나 결국 휴방을 결정했고, 수목드라마‘도도솔솔라라솔’ 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검사 결과에 따라 첫 방송을 예정대로 26일에 개시할지 검토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그 밖의 프로 그램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 수하며 정상적으로 촬영하고 있 다” 고 말했다. CJ ENM 또한 혹시 모를 감 염에 대비해 tvN‘낮과 밤’등 방 영 예정인 드라마들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다른 방송사들도 대부분 정상
촬영 중이지만 상황이 급변하면 언제든 다른 조치가 있을 수 있는 분위기다. SBS 측은“드라마와 교양 프 로그램은 현재까지 녹화 취소가 된 것은 없고 예능은 방역 지침에 따라 한 공간에 50명 이상이 머무 르지 않도록 철저히 인원 분배를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아울러 녹화가 급하지 않은 예 능 프로그램의 경우 다음 달로 일 정을 미룬 상태다. MBC 관계자는“지난 긴 장마 로 인해 제작 일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장 방역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제작을 하고 있고, 만 일의 사태 시 재확산 방지를 위해 회사에서 준비한 매뉴얼을 제작 진에게 공유하고 숙지하도록 했 다” 고 말했다. 한편, 전날 KBS 2TV‘그놈이 그놈이다’ 에 출연한 배우 서성종 을 시작으로 김원해, 허동원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에도 코로나19가 급속하게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 다. 다만 이날 검사 결과가 나온 오만석, 서이숙은 음성 판정을 받 았다고 밝혔다. 고아라, 이재욱 등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썸데이 페스티벌’결국 연기…코로나19 확산에 가을축제 타격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 게 늘면서 가을로 예정된 대중음 악 축제도 타격을 입게 됐다. 야외 음악 축제‘2020 썸데이 페스티벌’ 은 21일 공식 소셜미디
나면서 축제 연기가 불가피해졌 다. 상반기 대중음악 축제가 코로 나19 여파로 전멸하다시피 하면 서 공연계와 대중음악계는 큰 타 격을 입었다.
최 예정인 축제는 정상 개최에 빨 간불이 켜졌다. 지역 발생 확진자가 꾸준히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할 지 방자치단체의 행정명령으로 갑
집단 감염 늘면서 정상 개최 불투명…행정명령 변수도 어를 통해 다음 달 5∼6일 마포구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한 이 행사를 안전상의 이유로 잠 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최 측은 정부가 수도권 방역 수위를‘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한 이후에도 축제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공 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이상으로 늘어
지난달 열릴 예정이던‘그린 플러그드 동해’ 는 동해시의 개최 불가 통보를 받고 무산됐고 이달 로 잡힌‘뻔하지 않은 듯 뻔한 페 스티벌’ 은 개최를 열흘가량 앞두 고 취소됐다. 다음 달 열리기로 한‘그린 플 러그드 경주’ ,‘서울 재즈 페스티 벌’등도 취소 결정을 내렸다. 거기에‘사회적 거리 두기’2 단계까지 시행되면서 올가을 개
자기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상존 한다. 하반기 공연을 준비 중인 한 공연기획사 관계자는“코로나19 로 인한 상황이 나아지지 않거나 정부·지자체 차원에서 행정 명 령을 내린다면 축제 개최를 못 하 게 되겠지만, 현재로선 정상적으 로 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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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힐링송‘다이너마이트’ 로 컴백 6개월만에 경쾌한 디스코팝 신곡으로‘긍정 에너지’선사 데뷔후 첫 영어곡…뮤직비디오 7시간 만에 4천500만뷰 방탄소년단(BTS)이‘코로나 블루’ 에 지친 팬들에게 긍정적 에 너지를 불어넣을 디스코 팝으로 돌아왔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1시 (이하 한국시간) 디지털 싱글‘다 이너마이트’ (Dynamit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 공 개했다.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후 6개월 만 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베일을 벗은‘다이너마이트’ 는 청량한 멜로디와 신나는 리듬 에 소소한 일상의 순간을 노래한 영어 가사가 어우러져 유쾌한 에 너지를 뿜어낸다. 전작인‘맵 오브 더 솔 : 7’ 이 내면의 고통과 두려움 등 비교적 무거운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신 곡은 대중적 색채가 짙다. 곡은“아침에 일어나 신발 신 고 우유 한잔, 이제 시작해 볼까” 하는 정국의 보컬로 시작한다. 멤 버들은“펑크와 소울로 이 도시를
밝혀 / 빛으로 물들일 거야 다이 너마이트처럼” 이라며 흥겹게 노 래한다. “다이나나나나나나나 라이프 이즈 다이너마이트(인생은 다이 너마이트)” 라고 반복되는 후렴구 가 중독성을 더한다. 조나스 브라더스, 헤일리 스타 인펠드의 곡을 작업한 뮤지션 데 이비드 스튜어트와 제시카 아곰 바르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 했다. 직전 타이틀곡‘온’ (ON)에서 마칭밴드와 함께 웅장한 안무를 펼쳤던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 에서는 경쾌한 디스코 동작을 선 보인다. 뮤직비디오에도 멤버들 이 각기 자유롭게 개성과‘멋’ 을 표현하는 모습을 차례로 보여준 다. 디스코 콘셉트에 맞게 의상과 헤어스타일, 뮤직비디오 배경은
복고풍으로 꾸몄다. 방 안, 도넛 가게, 레코드 숍, 농구 코트 등 세 트 곳곳에 레트로 느낌을 더하는 소품을 배치했다. 멤버 뷔는 이날 컴백 기념 네 이버 브이라이브에서“디스코 감 성을 알아보려고 레트로나‘롤러 장’등 영상을 봤다” 고 말했다. 후반부엔 들판 위에서 군무를 펼치는 멤버들 뒤로 알록달록한 ‘컬러 파우더’ 가 솟아오르며 분 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이 곡은 방탄소년단이 데 뷔 이래 처음 영어로 곡 전체를 소화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디 지털 싱글이라는 형식도 이례적 이다. 리더 RM은 이날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많은 분이 곡을 통해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으로 디지털 싱글로 발매하게 됐 다. 곡이 처음 왔던 상태의 매력 을 살리기 위해 영어 가사를 선택 했다” 며“두 가지 모두 도전” 이라
고 말했다. 멤버들은“힘든 상황이지만 각자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춤 과 노래를 통해 자유와 행복을 찾 자” 는 메시지를 곡에 담았다고 설 명했다. 소속사는“ ‘행복’ 과‘자신감’ 이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녹여 삶 의 소중함과 인생의 특별함을 얘 기한다” 며 방탄소년단이 선사하 는‘힐링송’ 이라고 전했다. 반년만의 신곡인 만큼 팬들의 호응이 높다. 뮤직비디오가 공개 된 지 1시간이 조금 넘어 2천만 뷰 를 돌파했고, 7시간이 지난 오후 8 시께에는 4천500만 뷰를 넘어섰 다. 국내 음원사이트인 멜론 차트 (24시간 누적 집계)에는 음원 공 개 1시간 만에 75위로 진입한 뒤 순위가 급상승해 오후 8시께에는 12위로 뛰어올랐다. 지니뮤직 실 시간 차트에서는 공개 직후부터 1 위를 달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다이너마이트’ 를 북미 팝가수들이 주로 음원을 발매하는 금요일 오후 1시(미 동 부시간 금요일 오전 0시)에 공개 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곡으로 해석되는 만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핫 100’등에서 기존 기 록을 뛰어넘을지도 관심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오전 9시 미 음악시상식‘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에서‘다이너마 이트’첫 무대를 공개한다.
“코로나시대 재충전 프로젝트…듣고 어깨춤 추실것” 디지털 싱글‘다이너마이트’발매 기자간담회…” ‘방탄 향기’묻어나는 앨범 준비중” “저희는 이 곡을 재충전 프로 젝트라고 부르기도 했는데요. 많 은 분께 재충전이 되고‘배터리’ 를 잠시라도 채워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염원하고 있 습니다.” (RM)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 (BTS)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밝은 에너 지를‘재충전’ 하는 신곡으로 돌 아온다. 디지털 싱글‘다이너마이 트’ (Dynamite) 발매를 앞두고 21 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나선 방 탄소년단은“모두를 행복하게 만 드는‘힐링송’ 이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 전 하고 싶었다” 진은‘다이너마이트’에 대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노래와 춤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 며“바로 지 금 방탄소년단이 여러분께 들려 드리고 싶은 노래” 라고 힘줘 말했 다. “달리다가 넘어진 듯한 기분 이 드는 요즘이잖아요. 그런 모든 분께 바치는 곡이에요.‘불을 밝 힐 거야’라는 뜻의‘라이트 잇 업’ (Light it up)이란 가사가 많은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슈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디지털 싱글‘다이너마이트’ (Dynamite) 발매를 앞두고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듣고 어깨춤을 했다. 추실 것” (슈가),“춤을 추면서 신 제이홉은“듣자마자 느낌이 나게 녹음했다” (RM)는 설명처럼 정말 좋았다” 며“새 앨범에 담아 ‘다이너마이트’ 는 디스코 팝 장 공개하는 것보다 바로 지금 여러 르의 발랄한 곡이다. 전작에서 비 분과 즐기고 싶은 마음에 싱글로 교적 진지한 메시지를 건넸던 방 공개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탄소년단이 새로 선보이는 가벼 데뷔 이래 처음 영어로 곡을 운 분위기의 노래다. 소화한 것도 도전이다. 멤버들은‘다이너마이트’에 뷔는“가이드 녹음을 할 때 영 대해‘시도’ ,‘도전’ 이라는 표현 어 가사가 멜로디에 더 잘 붙는다 을 여러 차례 썼다. 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진은 디지털 싱글이라는 형식부터 “영어 가사가 쉽지는 않았지만, 방탄소년단으로선 파격적이다. 이전에 작업한 곡과는 또다른 분 RM은“원래‘다이너마이트’발 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고 전했다. 매는 계획에 전혀 없었다” 며 하반 ‘포인트 안무’역시 있다고 귀 기에 나올 새 앨범을 준비하는 과 띔했다. 정국은“쉽게 따라 할 수 정에서 만나게 된 곡이라고 소개 있는 동작들이 많다. 팬분들도 방
안에서 출 수 있을 정도로 되게 재밌다” 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저희 가 직접 즉흥적으로 현장에서 안 파구가 필요했던 차에 새로운 도 을 잃지 않으면서 더욱 깊이 고민 무도 짜보는 등‘리얼함’ 을 많이 전의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해요.” 하며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 담았다” (제이홉)고 전했다. (지민) 각을 많이 했다” 고 말했고, 정국 신곡 첫 무대는 31일 미 음악 어려운 시기는 이들이 음악을 은 이들에게“자신을 더 사랑하고 시상식‘MTV 비디오 뮤직 어워 대하는 태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는메 즈’ (MTV Video Music Awards 고 한다. 시지를 건넸다. ·VMAs)에서 공개한다.‘아메 슈가는 지난 6월 온라인 콘서 첫 영어 곡인 만큼‘다이너마 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트‘방방콘 더 라이브’ 를 하면서 이트’ 가 북미 시장에서 어떤 성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등 미 “느낀 게 많았다”고 했다. 그는 을 낼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 국 유수의 음악 시상식을 섭렵한 “방탄소년단이 있어야 할 곳은 무 다. 방탄소년단으로서도 처음 서는 대 위, 노래부르고 춤추는 것이야 하지만 이들은“많은 분이 힘 무대다. 말로 방탄소년단의 본모습 아닌 을 내시고 위안이 되는 것이 목 RM은“ ‘VMAs’출연이 처음 가 생각했다” 고 전했다. 표” (슈가),“새로운 기록을 얻으 이라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최선 뷔는“음악과 퍼포먼스를 통 면 더 발전을 향한 힘이 될 것” 을 다해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고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 (진)이라고만 답하며 구체적인 강조했다. 동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 목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무기력도 느꼈지만…우리 해졌다”며“여러가지 가능성을 방탄소년단은 올해 4분기 새 가 있어야 할 곳은 무대 위” 열어 두고 음악에 대해 더 유연한 앨범 발매를 예고한 상태다. 뷔는 ‘다이너마이트’ 는 코로나19로 사고를 갖기로 했다” 고 말했다. “더욱더‘방탄 향기’ 가 묻어나는 월드 투어가 취소된 방탄소년단 “코로나가 활동에 제동을 걸 앨범과 콘텐츠가 나올 듯하다” 고 스스로에게도 돌파구이자“한줄 었지만 그 시간은 음악을 만드는 표현했다. 기 빛” 이었다.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 자체 “새 앨범엔 그동안의 어떤 앨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 에 대해 깊이 고민할 기회가 되어 범보다도 멤버들이 열심히 참여 황이고 저희 역시 계획했던 많은 줬어요. 그 덕에 다이너마이트가 했어요. 발매 시기를 확정하는데 것을 할 수 없게 됐어요. 솔직히 세상에 나올 수 있었고요.” (RM) 막판까지 조금 변수가 있을 수도 무대에 굉장히 서고 싶었고, 팬분 이들은 최근 엠넷 서바이벌 있을 것 같지만 아미(방탄소년단 들과 만나서 소통해야 하는 팀으 ‘아이랜드’ 에 출연해 연습생들의 팬) 여러분이 기다리는 만큼 열심 로서 허탈하고 무력감을 느꼈던 고민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히 해서 빨리 가지고 나오도록 하 것 같아요. 무기력을 헤쳐나갈 돌 했다. 제이홉은“그 시절의 초심 겠습니다.”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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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이탈리아 와인의 굴욕 판매 부진에 손세정제 원료로 재고 처리 ‘세계 최고의 이탈리아 와인 이 손 세정제로?’ 예전 같으면 상상조차 쉽지 않 은 이러한 일이 올해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계 최고 품 질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와인 산
봉쇄 기간 와인 판매량이 예년 의 절반으로 급감했다는 통계도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터라 수출도 예전 같지 않다. 문제는 벌써 포도 수확 철에 접어든 가운데 여전히 창고에 쌓 여있는 재고다.
10ℓ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 정부도 와인 재고 처 리와 손 세정제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재고 와인 7천 만병이 알코올 함량 92%의 손 세 정제 제조에 활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재고 쌓여…7천만병 손세정제 제조에 활용 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여파로 판매 위기 를 맞았다. 지난 3월부터 두 달 간 이탈리 아 정부의 봉쇄 조처로 음식점· 술집 등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다. 봉쇄는 5월 중순 해제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의 판매량 에는 못 미친다.
새 와인을 생산해 저장하려면 그만큼의 공간이 필요하다. 결국 와인 제조자로서는 눈물 을 머금고 고품질 와인을 떨이로 처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로 수요 가 급증한 손 세정제가 재고 처리 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와인 100ℓ당 고순도 알코올
“30여명, 차례로 16세 소녀를” 이스라엘, 집단 성폭행에 발칵 이스라엘에서 10대 소녀가 30 여명의 남성으로부터 집단 성폭 행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해 이스라엘 전역이 들끓고 있다. 20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트로 놀러 갔다가 호텔 방에서 집 단 성폭행을 당했다. 그곳에서 친구의 지인들을 만 나 함께 술을 마시러 나갔다가 한 호텔로 돌아오게 되었고, 취한 상 태에서 남성들로부터 차례차례
한 증류업자는“레드이건, 화 이트이건 중요치 않다. 어떤 와인 이든 받아 테스트하고 증류한다” 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이다. 와인 제조에 활용되는 포도 품종만 567 종으로 프랑스(278종)의 2배에 달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번째 용의자는 북부 이스라 엘에 거주하는 27세 남성으로 구 금이 5일 연장된 상태다. 20일 체 포된 두번째 용의자는 북부 하데 라 출신의 역시 27세 남성으로 알 려졌다. 하지만 첫번째 용의자는 당시 30여명의 남성이 이 소녀와 성관 계를 가졌지만, 강압이 아닌 합의 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치권은 총리까지 나서 엄단을
남부 휴양지 호텔서 충격적 사건…”남성들, 호텔방 앞 줄서서 기다려” BBC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 은 집단 성폭행 혐의로 20대 용의 자 두 명을 붙잡아 현재 조사 중 이다. 피해자 진술과 현지 언론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피해자는 16세 소녀로, 지난 12일 친구와 함께 이스라엘 남부 휴양도시 에이라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가해 남성들이 소녀가 있는 호 텔 방 앞에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들이 나눈 휴대전화 메시지, 녹화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 2명을 붙잡 았다.
촉구하고 나섰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트위 터에“충격적이다. 다른 말로는 설명할 길이 없다” 며“이것은 인 간성 자체에 대항하는 범죄로 어 떤 비난을 들어도 마땅하다. 책임 있는 이들은 정의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 고 말했다.
SATURDAY, AUGUST 22, 2020
터키, 카리예박물관도 이슬람 사원 전환 에르도안 지시…”코로나발 경제위기 속 보수 지지층 결집의도” 정교회·가톨릭계“또 하나의 도발”반발 터키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성소피아 박물관을 모스크(이슬 람 사원)로 전환한 지 한 달여 만 에 또 다른 박물관을 모스크로 변 경하기로 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 키 대통령은 21일 이스탄불의 카 리예 박물관을 모스크로 전환할 것을 공식 지시했다고 AFP,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카리예 박물 관은 종교당국에 넘겨져 향후 이 슬람 신자들의 기도회를 위해 개 방될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 다. 앞서 터키 최고행정법원은 지 난해 11월 카리예의 박물관의‘지 위’ 를 취소해 모스크 전환의 길 을 터줬다. 4세기 초 콘스탄티노플(현재 의 이스탄불) 성벽 인근에 건립된 이 건물은 14세기에 현재 모습을 갖췄다. ‘최후의 심판’ 을 묘사한 프레 스코화 등 건물 내부에 비잔틴 시 대‘보화’ 로 칭송받는 프레스코 화와 모자이크가 가득한 것으로 유명하다. 정교회 교회로 활용되다가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콘스탄티
이스탄불에 자리한 카리예 박물관 내부
노플이 함락된 후 모스크로 전환 개조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 됐다. 다. 세계 1차대전으로 오스만 제 성소피아와 카리예 박물관의 국이 멸망한 후 터키 공화국은 강 모스크 전환은 신종 코로나바이 력한 세속주의를 앞세워 1945년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 교회를 카리예 박물관으로 전 인한 경제 위기 속 보수 지지층을 환했다. 결집하려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교회 시설로 세워져 모스크 의도와 무관치 않다고 외신들은 로 전환됐다가, 오스만 제국 멸망 분석했다. 후 박물관으로 바뀐 역사는 성소 카리예 박물관의 모스크 전환 피아 모스크와 유사하다. 결정에 정교회 및 가톨릭계는 크 앞서 터키 최고행정법원은 지 게 반발했다. 난달 10일 성소피아의 지위를 박 그리스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물관으로 정한 1934년 내각회의 “전 세계의 종교인들에 대한 또 결정을 취소했다. 이후 에르도안 하나의 도발” 이라며 터키 정부를 대통령은 성소피아를 모스크로 비판했다.
멸종위기 북부흰코뿔소 복원작업 케냐서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암컷 난자 채취 성공 아프리카 케냐에서 멸종 위기 의 북부흰코뿔소(Nothern White Rhino) 복원작업이 재개 됐다. 과학자들과 자연 보호주의자 들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지난 18일 케냐 중서부 올 페제타 자연 보호구역에서 지구상 마지막으 로 남은 2마리의 암컷 북부흰코 뿔소로부터 10개의 난자를 성공 적으로 채취했다고 현지 일간 데 일리 네이션이 21일 보도했다. 지난 2018년 3월 유일한 수컷 북부흰코뿔소‘수단’ 이 올 페제 지난 18일 과학자들이 케냐 중서부 올 페제타(Ol Pejeta) 자연보호구역에서 지구상 마지 타에서 45세의 나이로 사망한 뒤 막 남은 2마리의 암컷 북부흰코뿔소로부터 난자를 채취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이 같은 종(種) 복원 작업을 시도했으나 신종 코로나 남부흰코뿔소 중에서 선택된 대 다.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리모들의 자궁에 이식할 예정이 배아가 성공적으로 착상해 대 로 중단된 바 있다. 다. 리모가 임신하게 되면 멸종 위기 연구팀은 초음파 유도 이동 주 이날 난자 추출 과정을 지켜본 에 놓인 북부흰코뿔소는 개체 보 삿바늘을 이용해 마취된 2마리의 나집 발랄라 케냐 관광장관은 존에 성공하게 된다. 코뿔소 모녀‘나진’ (29세) 과‘파 “지금까지 진행된 복원 과정은 이날 복원 작업을 이끈 토마스 투’ (20세)로부터 각각 2개, 8개의 무척 고무적이다. 성숙한 배아를 힐데브란트 박사는“우리는 종을 난자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올 페제타 남부흰코뿔소 대리모 살려내는 작업인 바이오레스큐 연구팀은 추출된 난자들이 곧 들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하기를 (BioRescue)를 북부흰코뿔소 한 바로 이탈리아에 있는 아반테아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종의 자손을 탄생시키는 일로만 연구소로 공수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과학자들은 지난해 8월 여기지 않는다” 며“이번 작업은 과학자들은 인큐베이터에서 이들 북부흰코뿔소로부터 첫 난 심각하게 교란된 중앙아프리카 ‘수단’ 의 냉동 정자와 이들 난자 자 추출작업을 진행했고 올 1월 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전기가 될 를 인공 수정해 배아를 생성한 뒤 에 두 번째 작업을 진행한 바 있 것” 이라고 말했다.
대형산불 난 캘리포니아 사흘간 벼락 1만1천번 내리쳐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덮친 대 형산불의 원인은 3일간 1만1천회 가까이 내리친 벼락이었다. 20일 ABC방송 등 현지 언론 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소방국 (캘파이어)은 지난 17일 이후 72 시간 동안 벼락이 1만849회 이상 내리쳤고 이로 인해 주 전역에 36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번 기록적인 벼락은 캘리포 니아주 한쪽 끝에서 반대편까지 전역에 걸쳐 발생했다. 개리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는“지난 사흘간 발생한 벼락으
미국 캘리포니아 대규모 산불을 일으킨 벼락
뉴섬 주지사“벼락이 자원 화폐화해… 벼락과 산불은 기후변화 증거” 2천800㎢ 불타고 건축물 530채 파괴…최소 5명 사망 로 우리 주의 자원이 황폐화했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주지 다” 고 말했으며, 산림보호를 담당 사는 19일 기자회견에서“지난 수 하는 제러미 란 책임자는“전대 년간 볼 수 없었던 많은 수의 화 미문의 벼락 공격을 받았다”고 재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밝혔다. 실제 캘리포니아주에선 올해 6천 캘리포니아주는 현재 신종 코 754건의 화재가 발생해 작년 4천7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건보다 2천700여건 많았다. 에 더해 폭염과 대형산불 등 각종 뉴섬 주지사는 민주당 전당대 재난을 동시에 맞닥뜨린 상태다. 회에 보낸 연설 영상에서는 이번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산불이 기후변화의 증거라면서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북부와 중 “기후변화를 부정한다면 캘리포 부를 강타한 산불로 현재까지 69 니아에 직접 와서 (상황을) 봐라” 만4천에이커(2천808㎢) 이상이 고 주장했다. 불타고 가옥 등 건축물 539채가 소방관 1만여명이 산불진압에 파괴됐다. 투입됐지만, 당국은 인력 부족을 또 최소 5명이 사망했으며 6만 호소하고 있다. 여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인력이 부
족해 일부 소방관은 평소의 24시 간 단위 교대 근무가 아닌 72시간 을 연속해서 일하고 교대하는 식 으로 산불진압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웃 주들에 소방관과 소방차 증원을 요청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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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020년 8월 22일(토요일)
항체조사와 수십배 차 인도 코로나19 공식 통계 믿을 수 있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인도 에서 정부 공식 통계의 신빙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연방 정부가 각 주 집계 자료 를 취합해 매일 발표하는 통계가 최근 여러 주민 항체 조사 결과와 수십 배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21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0만 5천823명(누적 사망자는 5만4천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 모습.
공식 누적 확진 290만명…주민 상당수서 이미 항체 형성 발표 잇따라 849명)으로 전날보다 6만8천898 명 늘었다. 인도의 전체 인구가 약 13억8 천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00 만명당 누적 확진자 수 비율은 2 천100명(월드오미터 기준)정도 다. 확진자 수 세계 1위 미국의 8 분의1 수준으로 비교적 적은 편 이다. 100만명당 2만3천600여건인 검사 수를 미국 수준(22만3천건) 으로 9배 이상 늘린다고 하더라 도 누적 확진자 수는 2천700만명 정도가 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정 된다. 하지만 이런 공식 통계는 최근 잇따라 발표된 주민 사회 항체 형 성률 조사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 다. 뉴델리 당국이 지난달 초 1차 2만1천387명과 이달 초 2차 1만5 천명의 주민을 조사한 결과 각각 23%와 29%에서 항체가 나왔다. 이들이 이미 바이러스에 노출됐 다는 것이다. 사티옌다르 자인 델리주 보건
부 장관은 20일“2차 조사의 의미 는 뉴델리 인구 중 580만명이 항 체를 갖고 있다는 뜻” 이라고 말 했다. 뉴델리의 공식 누적 확진자 수 는 15만7천명이니 이미 이보다 37 배 많은 이가 감염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AFP통신은“이번 조사는 인 도 공식 집계 수치에 대한 새로운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고 지적했 다. 다른 항체 검사 결과도 양상이 비슷하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 면 민간 진단·예방 관리 연구소 인 티로케어는 최근 7주간 인도 600여개 도시에서 27만여명을 조 사한 결과 이 가운데 26%에서 코 로나19 항체가 발견됐다고 전날 밝혔다. 코로나19‘핫스폿’(집중발병 지역) 푸네 주민 1천664명을 대상 으로 한 혈청 조사(지난달 20일부 터 이달 5일)에서도 51.5%에서 항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 6월 뭄바이 빈민 6천936 명에 대한 조사에서는 이 중 무려 57%에서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조사 결과가 맞는다면 인 도의 감염자 수는 이미 수억명에 달했을 수 있다. 인도의 저명한 바이러스학자 인 샤히드 자밀 박사는 앞서 지난 달 중순“인도의 감염자 수는 현 재 기준으로 1억4천만∼1억5천만 명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 고 말하기도 했다. 인도의 코로나19 관련 공식 집 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은 전문가 들에 의해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됐 다. 그간 여러 매체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많은 이들이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은 채 사망한 것으로 보 인다고 보도했다. 의료 인프라가 열악하고‘사 회적 거리 두기’등 방역에 대한 국민 의식 수준이 높지 않아 광범 위하게 퍼진 무증상자에 대한 체 크가 쉽지 않다는 점도 문제점으 로 지적돼 왔다.
“중학생 이상은 성인처럼 코로나19 옮길 수 있다” 초등학생은 전파 가능성 크지 않아…잉글랜드 공중보건국 분석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은 학교 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을 전파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중학생 등 10대는 성인 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잉글 랜드 공중보건국(PHE)은 오는 9 월 전면 개교를 앞두고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실태를 조사했다. 앞서 영국은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자 지난 3월 20일부터 모든 학교의 휴교에 들어갔다. 다만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의료 종사자 등 필수인력의 자녀, 취약계층 자녀 등은 예외적 으로 계속 학교에서 보살핌을 받 아 왔다.
아울러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6월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 년, 6학년 등 일부 학년이 등교를 재개했지만 전체 학년은 9월부터 새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지역은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등교를 재개해 오는 18일부터 전면 개학한다는 방침 이다. 공중보건국은 140곳의 학교에 서 코로나19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9천건의 검사 중 확진 판정 은 6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들 역시 서로 간에 감염된 것이 아니라 주로 부모나 학교 밖 보호 자 등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나 타났다. 개빌 윌리엄슨 교육부 장관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9월 개교를 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더타임스는 그러나 연령대별 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중보건국은 10세 미만과 10 세 이상으로 나눠 분석을 진행했 는데, 10세 이상에서 주로 확진자 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0대의 경우 성인과 마찬가지 로 바이러스를 활발하게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중보건국 과학자 들은 9월 학교가 전면 개학하면 중등학교(세컨더리 스쿨·11세 이상 대상)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 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코로나19 항체 형성, 사이토카인 폭풍이 막는다 배중심 형성 방해→B세포의 장기 면역 기억 차단 하버드 의대 연구진, 저널‘셀’에 논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은 한 번 걸렸다가 회 복돼도 장기 면역이 생기지 않는 다. 앓고 나서 항체가 생겨도 대부 분 얼마 지나지 않아 기능이 떨어 진다. 길어야 3개월이면 항체가 풀린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와 매사추세 츠 종합병원(MGH) 연구진이 마 침내 그 이유를 밝혀냈다. 질 좋은 항체 형성에 꼭 필요 한 ‘배<胚> 중심(germinal centers)’구조가 림프절과 지라 에 생기지 않기 때문이었다. 작은 림프구가 밀집한 림프소 절이 항원을 포착하면 그 중심부 에 둥글게 밝은 영역이 생기는데 이를 배중심이라고 한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염했을 때 항체를 만드는 B세포는 바로 이 배중심에서 장기‘면역 기억’ 을 가진 성숙 세포로 자란다. 그런데 배중심의 형성을 방해 하는 게 바로 중증 코로나19 환자
에게 자주 나타나는‘사이토카인 폭풍’ 이었다. 결국 과도한 사이토카인이 건 강한 항체 형성까지 막는 것이다. 이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 의대 의 시브 필라이 교수팀은 21일 저 널‘셀(Cell)’ 에 관련 논문을 공 개했다. B세포는 배중심에서 성숙해 야 침입한 병원체를 평생 기억한 다. 나중에 같은 병원체가 다시 감염했을 때 신속하게 최적의 항 체를 생성하려면 이 장기 면역 기 억이 필요하다. 배중심이 만들어지는 데는 ‘도움 T세포’의 지원도 따라야 한다. 그런데 코로나19 환자는, 배중 심 형성에 관여하는 도움 T세포 가 발달하지 않는다는 걸 연구팀 은 확인했다. 실제로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배중심 자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필라이 교수팀은 앞서 감염 질 환을 가진 생쥐 실험에서, 사이토
카인의 일종인 TNF 수위가 높으 면 도움 T세포와 배중심이 만들 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아냈다.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배중심 이 형성돼야 할 부위에서 다량의 TNF가 관찰됐다. 코로나19 환자에게 배중심이 생기지 않는 건 집단면역의 발생 에도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 집단면역 자체가 불가능하다 는 것이다. 필라이 교수는“배중심이 형 성되지 않으면 해당 바이러스를 오래 기억하지 못해 항체가 생기 더라도 효과는 단기간에 그친다” 라면서“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 복한 뒤 6개월쯤 있다가 다시 걸 리거나, 심지어 여러 차례 반복해 걸리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효과적인 코로나19 백 신이 개발된다면 배중심은 분제 가 되지 않을 거라고 연구팀은 말 한다. 백신은 사이토카인 폭풍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감염 심각성 덜한 코로나19 변종 발견” 싱가포르 연구진“유전적 차이 따라 임상 결과도 달라져” 싱가포르 연구진이 감염의 심 각성이 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코로나19) 변종을 발견했다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연구는 의학 전문지 랜싯에 실렸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견이 코로 나19 백신과 치료법 개발에 새로 운 길을 제공할 수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국립전염병센터(NCID)와 듀 크-국립싱가포르대(NUS) 의과 대학 등의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 에 따르면, 최근 보고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종은 전염병 발생 초기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뒤 싱 가포르와 대만으로 넘어왔다. 싱가포르에서는 1월과 2월에 발생한 한 무리의 확진자들에게 서 검출됐다.
연구진은‘382 뉴클레오티드 (핵산의 구성 성분)’ 가 빠져 없어 진 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에 감염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경 우보다 더 나은 임상 결과를 보인
급했다. 그러면서 같은 지역에서 발생 한 이 변종에 대해 추가 연구는 코로나19 치료법과 백신 개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도 있을
“백신·치료법 개발 실마리” 것으로 관찰됐다고 밝혔다. 예컨대, 보충용 산소가 있어야 하는 저산소증을 가진 환자의 비 율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또 랜싯에 실리기 전 3월에 펴낸 요지문을 통해서는 싱가포르의 입원 환자 8명에게서 같은 변종이 발견됐고, ORF8로 알려진 한 지역에서 돌연변이 또 는 382 뉴클레오티드가 빠져 없어 진 코로나19 바이러스들이 적어 도 4주간 유포되고 있었다고 언
것이라고 말했다. 전 싱가포르 게놈연구소 설립 책임자이자 현재 미국 잭슨 연구 소 소장 겸 최고 경영자인 에디슨 리우 교수는“이번 연구는 변종 (變種) 간의 유전적 차이에 근거 한 임상적 차이를 보여주는 첫 연 구” 라고 말했다. 리우 교수는“이는 유전자 변 이가 질병의 결과를 규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고 덧붙였다.
“임신 중 대마, 출산 자녀 자폐아 위험 1.5배↑” 임신 중 대마(마리화나)를 사 용하면 출산한 자녀가 자폐아가 될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 병원 모태 의학 전문의 다린 엘-차르 박사 연구 팀이 2007~2012년 사이에 출산한 약 50만 명과 이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질병(자폐증 포함) 진 단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
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보도했다. 이 가운데 임신 중 대마를 사 용한 여성은 약 3천명이었다. 연 구팀은 이들 중 대마 이외의 다른 약물은 사용하지 않은 2천200명 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임신 중 대마를 사용 한 여성이 출산한 자녀는 대마를 사용하지 않은 여성이 낳은 아이 들보다 자폐증 발생률이 1.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대마를 사용한 여성 중에는 대마를 기호용 (recreational)이 아니고 통증 또 는 입덧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 한 여성들도 있었다. 임신 중 대마가 어떤 메커니즘 을 통해 출산한 자녀의 정신 건강 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캐나다는 2018년 기호용 대 마의 사용을 합법화했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SATURDAY, AUGUST 22, 2020
한예슬·선미·지수, 톡톡 튀는‘★아이 메이크업’ 네온 글리터 파스텔…눈에만 힘 준 스타들의 아이 메이크업 연출법 매일 외출 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이 됐다. 얼굴의 반을 감추지만 나만의 개성을 뽐내고 싶다면 아이 메이크업에 힘을 실 어보자. 네온 글리터 파스텔 등 다양한 색조를 활용한 스타들의 아이 메 이크업을 찾아보면 어떨까. 요즘 대세 한예슬, 선미, 지수의 아이 메이크업을 분석해봤다. ◆ 한예슬, 안 어울리는 컬러 가 없네‘팔색조 매력’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 고 솔직 당당한 매력을 발산해 다 시 한 번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한예슬. 그는 평소 선보이던 과감 한 메이크업에 트렌드를 더한 다 채로운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이 고 있다.
한예슬은 선명한 블랙 아이라 인 위에 네온컬러의 아이라인을 그려 포인트를 더했다. 이날 그는 블랙 티셔츠에 네온컬러 핸드백
을 매치했다. 해외 패션위크 참석 당시에는 옐로 핑크 민트 컬러의 아이 섀도 를 눈두덩에 발랐다. 패션 행사장 에서는 보라색 글리터 섀도 위에 블랙 라이너로 포인트를 더한 과 감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세 가지 메이크업 모두 입술은 누디한 MLBB 컬러를 발랐다. 확 실하게 눈에만 힘을 준 룩이다. ◆ 선미, 보랏빛밤 메이크업 최근 신곡‘보랏빛밤’ 으로 활 발히 활동 중인 선미는 노래 제목 과 어울리는 보라색 아이 메이크 업으로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각
종 SNS에는 선미의 눈화장을 따 라 하는 이들의 사진이 가득하다. 선미는 눈두덩 전체에 보라색 섀도를 발랐다. 아이라인 가까이 엔 진하게 바깥으로 갈수록 연하 게 발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그 다음 눈알이 만져지는 경계인 아 이홀 부분에 글리터로 라인을 그 려 눈이 더욱 커 보이는 룩을 완 성했다. 앞서 선미는 짙은 그린 섀도를 사용한 화장을 선보였다. 짙은 브 라운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넓게 바르고 짙은 녹색을 안쪽에 발랐 다. 여기에 블랙 섀도로 음영을 더해 깊은 눈매를 완성했다. 보라색 메이크업이 깨끗한 느 낌을 내는 반면 그린 메이크업은 스모키한 분위기다. ◆ 블랙핑크 지수, 메이크업도 퓨쳐리즘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는 무대
메이크업으로 몽환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눈두덩에 컬러 아이라 인을 그리거나 점을 그려 개성을 더했다. 눈 앞머리에 글리터 섀도로 화 사함을 더한 지수는 눈두덩에는 입은 옷과 같은 네온 핑크 색상의 라인을 그렸다. 볼터치와 입술은 비슷한 코랄로 선택해 통일감을 더했다. 마치 눈물점을 찍는 듯한 메이 크업을 연출하기도 했다. 피부 톤 과 비슷한 컬러로 자연스럽게 연 출한 뒤 눈 아래 중앙에 작은 큐 빅 장식을 점처럼 붙였다. 또 다른 날에는 큐빅이 아닌 라이너를 사용해 눈 앞머리와 눈 두덩 중앙 위쪽에 점을 찍어 포인 트를 줬다. 눈두덩에는 자연스러 운 음영을 넣어 과하진 않지만 확 실하게 포인트가 되는 스타일링 을 완성했다.
티셔츠 한 장에 쏟아진 말…샤넬도 디올도“페미니즘이 대세야” 조이를 비롯해 현아 수지 김혜수 리한나 입은 디올 티셔츠, 갑작스런 페미니즘 논란 레드벨벳 조이가 페미니스트 구호가 적힌 디올(Dior) 티셔츠 착용으로 홍역을 치렀다. 페미니 즘 구호가 적힌 명품 티셔츠를 입 는 행위는“나는 페미니스트다” 를 선언하는 것일까? 사실 페미니 즘은 글로벌 명품 업계에 최근 몇 년 사이 최대 화두이며 페미니즘 자체가 하나의 유행, 대세 트렌드 로 떠오른 상황이다. 지난 19일 레드벨벳 조이는 자 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푸른 하늘의 9월 7일” 이라는 글 귀와 함께 검은색 재킷 안에 논란 의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다른 커뮤니티에“이기 적” 이라는 평가와 함께 재게시됐 고“여자 아이돌 페미니스트 인증 짜증난다”vs“티셔츠 입은 게 대 체 뭐가 문제냐” 며 논란이 증폭됐 다. 글로벌 명품업계는 지난 수 십 년 동안 광고에 여성을 성상품화
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샤넬은 브랜드 창립자 가브리 2010년대 중반부터 오랜 성 상품 엘 샤넬이 인생을 여성 해방에 바 화에 대한 반성과 글로벌 미투 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토리 (#Metoo) 운동의 확산으로 명품 를 가진 하우스다. 샤넬의 크리에 업계의 마케터들은 페미니즘을 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는 이 거부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 미 2015년 봄 컬렉션에서“여성이 들이는 것이 명품 소비자들에게 먼저다(레이디스 퍼스트)” 더 호소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History is Her Story” 와 같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정치적 메시지를 투영했다. 트에 따르면 2015년 이후 글로벌 ‘잘록한 허리의 갸날픈 여성’ 럭셔리 업계는 페미니즘을 적극 을 위한 시그니처 브랜드였던 적으로 끌어안기 시작했다. 그 중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심에는 샤넬과 디올 등 글로벌 굴 의 디올(Dior)은 2017년 봄, 기성 지의 명품 브랜드가 앞장섰다. 복 컬렉션에서, 레드벨벳 조이를
비롯해 선미, 현아, 수지 등도 입 었던 논란의 디올 티셔츠를 내놨 다. “We Should All be Feminists” (우리는 모두 페미니 스트가 되어야 한다) 프린팅 티셔 츠다. “We Should All be Feminists”는 나이지리아 출신 작가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 (Chimamanda Ngozi Adichie) 의 책 제목을 티셔츠에 새긴 것이 다.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는 ‘타임(TIME)’ 에서 뽑은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된 작가 로 이 책은 스웨덴에서 청소년 교 육 필독서로 선정된 책이기도 하 다. 저자는 페미니즘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 모 두를 위한 것이라며 남성에게도 연대를 요청한다. 여성 뿐 아니라 남성 또한 젠더에 따른 기대에서 벗어나 좀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
디올의 첫 여성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자는 것, 그런 뜻에서“우리는 모 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 고 한 것이다. 이후 면도기를 생산하는 질레 트는 #Metoo 광고를 내놨고 위 스키 브랜드 조니 워커는‘제인 워커’ 를 선보였으며 샤넬은 화장 하는 남자‘보이 드 샤넬’메이크 업 라인을 내놨다. 패션·뷰티 업 계에서 정형화된 성에 대한 고정 관념이 붕괴되면서 페미니즘은 장기 지속되는 큰 트렌드가 되어 젊은 여성은 물론 게이 고객들에 게도 강한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 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디 올의 70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복
을 총괄한 여성 디렉터였다. 2016 년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가 된 그녀는 젊은 여성들에게 힘 을 실어주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으며‘오늘날의 여성을 표현하 는 패션’ 을 창조하는 데 주력한 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디올의 화이트 티셔 츠가 런웨이를 강타했을 때 그것 이 바로 제가 말하고 싶었던 메시 지였습니다. 패션은 메시지를 전 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고 우리는 세계의 관중들에 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죠.“ 마이라 그라치아 치우리는 말했다.
스포츠
2020년 8월 22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류현진vs쓰쓰고, 김광현vs아키야마 22일 예고된 작은 한일전… 탬파베이·신시내티 상대 선발 등판
트로피 들고 기뻐하는 세비야 선수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 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일본인 타자와‘한 ·일 투타대결’ 을 펼친다. 류현진은 22일 플로리다주 세 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 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 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같은 날 미주리주 세 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 타선과 맞선다. KBO리그에서 성장해 빅리그 무대에 오른 한국인 투수가 같은 날 선발 등판하는 장면은 국내 팬 들에게 즐거움을 안긴다. 여기에 일본인 타자와 맞대결 까지 예고돼, 22일 등판이 더 흥미 로워졌다. 류현진은 쓰쓰고 요시토모와 한 달여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7월 24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치러진 개막전에서 쓰 쓰고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당시 류현진은 4⅔이닝 4피안 타 3실점 했다. 토론토가 6-4로 승리해 아쉬 움을 덜었지만, 류현진은 아웃 카 운트 1개를 남겨두고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 른 쓰쓰고에게 5회 말 2사 후 투런 포를 내준 장면이 뼈아팠다. 5회 2사까지 안타 2개만 내주 고 1실점 한 류현진은 헌터 렌프 로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루에 몰렸다. 그리고 쓰쓰고와 풀 카운트(3 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펼치다 6구째 시속 143㎞짜리 직구를 얻 어맞아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 런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쓰쓰고와의 첫 대결 에서 2타수 1안타(홈런) 1사구로 판정패했다.
‘유로파의 왕’세비야, 6회 우승 금자탑 인터밀란에 3-2 역전승 세비야(스페인)가 인터 밀란 (이탈리아)을 따돌리고 유럽축구 연맹(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다 우승 횟수를 6회로 늘렸다. 세비야는 21일 독일 쾰른의 라 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서 루크 더용의 멀티 골과 상대 로멜루 루카쿠의 자책골로 인터 밀란에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미 5차례(2005-2006, 2006-
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 류현진
유로파리그 최다 연속 경기 득 점 기록을 이어가던 루카쿠가 11 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간 순간 이었다. 인터 밀란에 루카쿠가 있었다 면, 세비야에는 더용이 있었다. 더용은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 에서 올라온 헤수스 나바스의 크 로스를 멋진 다이빙 헤딩골로 연 결, 늦지 않게 따라잡았다.
세비야 더용, 헤딩 멀티골 맹활약 인터밀란 루카쿠는 결승 자책골에‘눈물’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김광현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 시절(2013∼2019년) 일본 타자 와 자주 상대하지 않았다. 맞대결 성적은 좋지 않았고, 설욕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2013년 5월 23일 밀워키 브루 어스전에서 당시 상대 1번 타자 아오키와 맞붙어 4타수 2안타를 허용했고, 그해 6월 20일에는 뉴 욕 양키스 스즈키 이치로와 맞붙 어 홈런 한 개 포함 3타수 2안타로 판정패했다. 이후 아오키, 이치로와 상대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쓰쓰고와는 23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 에게 설욕할 기회가 왔다. 쓰쓰고는 22일까지 타율 0.190(63타수 12안타), 3홈런, 14타
점으로 부진하다. 김광현은 신시내티 일본인 외 야수 아키야마 쇼고와 메이저리 그에서 처음으로 맞선다. 하지만 둘은 2015년 세계야구 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개막전 에서 맞대결한 기억이 있다. 당시 한국 대표팀 선발이었던 김광현은 일본 대표팀 1번 타자 아키야마에게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잡았고, 2회에는 볼넷을 허용했다. 둘은 5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서‘신인’ 으로 만났다. 김광현은 마무리로 등판한 7 월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2실점 (1자책)으로 세이브를 챙겼고, 8 월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
기에서는 선발 데뷔전을 치러 3⅔ 이닝 3피안타 1실점 했다. 빅리그 첫 승을 노리는 김광현 에게 아키야마와 승부는 매우 중 요하다. 아키야마는 22일까지 타율 0.226(62타수 14안타)으로 부진하 지만, 2015년 일본프로야구 최다 인 안타 216개를 치는 등‘5년 연 속 170안타 이상’ 을 달성한 교타 자다. 2017∼2019년에는 3시즌 연 속 20홈런 이상을 치며 힘도 과시 했다. 김광현과 아키야마 모두 메이 저리그에서는 신인이지만, 한국 과 일본에서는 자국 야구를 대표 하는 투수와 타자인 만큼 빅리그 에서 펼치는 둘의 자존심 대결은 양국 팬들에게도 큰 관심거리다.
토론토, 5연승 달리던 탬파베이 꺾고 6연승… 최지만 2루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탬파베 이 레이스를 연장 승부 끝에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21일 플로리다주 세 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 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 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탬파베 이를 6-5로 꺾었다. 나란히 5연승을 달리는 상태 에서 맞붙은 양 팀은 9회말까지 4-4로 맞서다가 연장전에 들어갔
다.
다.
연장전은 주자를 2루에 놓고 시작하는 승부치기로 진행됐다. 토론토는 10회초 선두타자 캐 번 비지오의 좌월 2루타와 로우르 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희생 플라 이로 2점을 냈다. 탬파베이도 10회말 선두타자 얀디 디아스의 적시타로 추격했 으나,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에서 모두 승리한 토론 토는 6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18 일‘에이스’류현진(33)의 활약으 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2연 패를 탈출한 것이 토론토 연승의 시작점이다.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 만(29)은 시즌 7번째 2루타를 포 함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교 체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86에
서 0.194(72타수 14안타)로 올랐 다. 탬파베이가 1회말 브랜던 로 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낸 뒤, 1사 1루에서 최지만이 좌익수 방향 2 루타를 날렸다. 그러나 주자 디아스가 1루에 서 홈까지 달리다가 토론토 좌익 수 구리엘 주니어의 정확한 홈 송 구에 잡히면서 최지만은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2007, 2013-2014, 2014-2015, 20152016시즌) 정상에 올라 유로파리 그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했 던 세비야는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 유로파리그 최강자의 입지 를 공고히 했다. 세비야는 유로파리그 결승 진 출도 이번까지 6회로 가장 많은 데, 이 6차례에 결승에서 모두 승 리하는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1990-1991, 1993-1994, 1997-1998시즌에 이어 통산 네 번 째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린 인터 밀란은 1996-1997시즌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는 시작 5분 만에 인터 밀 란의 루카쿠가 페널티킥을 얻어 낸 뒤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5골 이 터지는 난타전 양상이었다. 루카쿠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을 돌파하다가 상대 수비수 디에 고 카를로스에게 밟혀 넘어진 장 면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직 접 키커로 나선 루카쿠가 낮게 왼 발로 깔아 차 넣어 포문을 열었
더용은 전반 33분 에베르 바네 가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2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고딘의 헤딩골 로 맞불을 놓으면서 전반을 2-2 로 마쳤다. 후반전 절반이 지나도록 이어 지던 균형은 후반 29분 인터 밀란 의 자책골로 깨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 에서 바네가가 차올린 공을 인터 밀란 수비가 걷어내려던 것이 멀 리 가지 못했고, 이를 골 지역 왼 쪽 바깥에서 디에고 카를로스가 절묘한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 다. 상대 선수들 사이의 공간을 정 확히 파악한 카를로스의 일격에 다른 인터 밀란 선수들은 날아가 는 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골대 앞에 자리 잡고 있던 루카쿠 가 최후로 발을 뻗어봤으나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승부를 갈 랐다.
토론토는 2회초 테오스카 에 르난데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백투백 솔로포로 역전 했다. 구리엘 주니어의 1타점 2루타 와 랜들 그리칙의 적시타도 연속 으로 나오면서 토론토는 4-1로 달 아났다. 탬파베이는 3회말 디아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다음 타 자 최지만은 1루수 땅볼로 잡혔 다. 탬파베이는 6회말 최지만 타 석을 앞두고 볼넷 2개로 무사 1, 2
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탬파베이 벤치는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를 내보냈다. 최 지만에게는 아쉬운 결정이었지 만, 대타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마 르티네스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토론토의 승리로 끝났 고,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AL) 동부지구 1위에 오른 지 하 루 만에 2위로 내려갔다. 이날 경 기를 치르지 않은 뉴욕 양키스가 AL 동부 1위를 탈환했다. 토론토 는 3위다.
SATURDAY, AUGUST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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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020년 8월 22일(토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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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2,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