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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4, 2020

<제466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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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MLB 첫 승 신시내티점 6이닝 무실점 역투로 데뷔승

김광현

김광현(32·세인트 루이스)이 꿈의 메이저 리그 선발승을 거뒀다. 김광현은 22일 미주 리주 세인트루이스 부 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

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 안타 무사사구 3삼진 무실점으로 던져 메이 저리그 데뷔 첫 승을 기 록했다.

<관련기사 B3면>

2020년 8월 2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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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AUGUST 24, 2020

뮌헨, 7년만의 트레블 PSG 제압하고 UCL 첫‘전승 우승’

골 세리머니 하는 손흥민.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프리시즌 첫 경기서 2골 손흥민 프리시즌 시작부터 두 골을 터 트리며 기대감을 높인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지난 시즌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 다” 는 각오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22일 영국 런던의 토 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입스위치 타운(3부리그)과의 프 리시즌 첫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해 전반만 뛰고도 두 골을 넣어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 지에 게재된 인터뷰 동영상에서 “첫 경기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항상 중요하다” 며 이날 승리에 의 미를 부여했지만 차분한 모습이 었다. 그는“전반전 우리는 몇 차례 찬스가 있었고 세 골을 넣었다.

라는 물음에“사실 나는 스트라이 커가 아니다” 라고 웃으며 농담했 다. 그러더니 바로“매우 중요하 다고 생각한다”면서“유럽에서 프리시즌을 10년 경험했다. 골을 넣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 나는 항상 경기에서 골을 넣길 원 한다” 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휴식기를 마치고 1 주 훈련 후 바로 경기에 나선 점 을 언급하면서도“조금 슬프고 화 가 나기도 한다. 몇차례 득점 찬 스를 놓쳤다. 이게 이번 시즌 내 가 발전하려 하는 부분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 리고 싶다” 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에 자 신의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 10도움)

“지난 시즌 결과는 우리가 원하던 것 아냐” 하지만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 었다” 고 경기를 되돌아본 뒤“우 리는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안 다” 고 말했다. 손흥민은 선제 결승 골을 넣은 라이언 세세뇽을 비롯해 함께 팀 공격을 이끈 델리 알리, 루카스 모라 등에 대해“그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아는 선수들” 이라면 서“언제나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알고 믿고 있다” 고밝 혔다. 하지만“우리는 많은 찬스 를 만들었으나 겨우 세 골을 넣었 다. 더 많은 골을 넣을 만했다” 면 서“나도 기회를 놓쳤고 알리도 몇 차례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이것이 우리가 발전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라고 냉정한 평가도 곁 들였다. 손흥민은‘스트라이커로서 프 리시즌이지만 첫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하나’

및 공식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30 개·18골 12도움)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손흥민은 “오늘 득점은 나와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이 자신감을 바탕 으로 다음 프리시즌 경기도 잘 치 르길 바란다” 고 말했다. 토트넘은 27일 레딩, 28일 버밍 엄시티와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 간다. 레딩, 버밍엄시티는 챔피언 십(2부) 소속 팀이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모두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손흥민은 경기장을 찾지 못하 는 팬들의 마음도 헤아렸다. 손흥민은“이 아름다운 경기 장에 팬들이 없어서 경기할 때 외 로운 기분이 든다. 팬 여러분의 독려와 응원이 필요하다. 팬들 또 한 경기장, 선수, 그라운드 잔디 의 냄새를 그리워할 것” 이라고 말 했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이 7년 만에 유럽 정상에 서며‘트 레블’ 의 위업을 달성했다. 뮌헨은 23일 포르투갈 리스본 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을 앞세워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1-0으로 이겼다. 앞서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 회(DFB) 포칼을 제패한 뮌헨은 UCL 우승컵‘빅이어’ 까지 들어 올려 2012-2013시즌 이후 7년 만 에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유럽 축구 사상 두 차례 트레 블을 이룬 구단은 뮌헨과 바르셀 로나(2009년, 2015년·스페인)뿐 이다. 뮌헨은 통산 6번째로 UCL 우승을 이뤄 레알 마드리드(13회 ·스페인), AC밀란(7회·이탈리 아)에 이어 리버풀과 함께 최다 우승 공동 3위에 자리했다.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8-2 로 대파해 놀라움을 넘어‘공포’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가 23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19-2020 유럽축 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뮌헨이 1-0으로 이겼다.

통산 6번째 우승… R마드리드, AC밀란 이어 최다 우승 3위 플리크 감독‘코망 선발 카드’통해… 후반 14분 헤더 결승골 를 선사했던 뮌헨은 결승전 승부 득점왕은 이날은 골을 넣지 못 를 90분 안에 끝내 이 대회 11경기 했으나 총 15골을 터뜨린 뮌헨의 전승 우승의 대기록까지 달성했 ‘주포’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다. 게 돌아갔다. 전신인 유러피언컵까지 통틀 뮌헨은 후반 14분 요주아 키미 어 무패 우승은 몇 차례 있었으 히가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 나,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모 로스를 코망이 문전에서 헤더로 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우승한 것 마무리, 결승 골을 뽑았다. 은 뮌헨이 처음이다. 8강전, 준결승에서 좋은 경기

력을 보이던 주전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 대신 코망을‘깜짝’선 발로 내세운 한지 플리크 뮌헨 감 독의 전략이 보기 좋게 먹혀들었 다. 뮌헨은 득점한 뒤에도 공세의 수위를 낮추지 않고 PSG를 압박 했고, 결국 완벽에 가까운 승리로 UCL 사상 가장 압도적인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0년‘축구의 신’은 레반도프스키… UCL 첫‘득점왕 트레블’ 1972년 크라위프 이어 2번째… UCL 체제에서는 처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가 축구사에 길이 남을‘득점왕 트레블’ 을 달성하 며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 다. 레반도프스키는 23일 포르투 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 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거 들었다. 이미 분데스리가, 독일축 구협회(DFB) 포칼을 제패한 뮌 헨은 UCL 우승으로 트레블의 마 지막 조각을 맞췄다. 뮌헨의‘주포’인 레반도프스 키는 팀보다 더 희귀한 기록을 작 성했다. 바로‘득점왕 트레블’ 이 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분데 스리가에서 31경기 34골을, 포칼 에서는 5경기 6골을 기록하며 각 각 득점왕에 올랐다. UCL에서도 15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유럽 축구 역사상 트레블은 총 9차례 있었다. 팀의 트레블과 함

빅이어 들어올리는 레반도프스키

께 득점왕 트레블까지 이룬 선수 는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해 단 2명 에 불과하다. 네덜란드의 전설 요한 크라위 프가 1971-1972시즌 아약스 소속 으로 팀 트레블과 함께 득점 3관 왕에 오른 바 있다. 크라위프는 해당 시즌 에레디 비시에 25골, 네덜란드축구협회 (KNVB)컵 3골, UCL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5골을 넣었다.

하지만 크라위프는 유러피언 컵에서 여러 선수와 공동 1위 자 리를 나눠 가졌다. 당시 각 리그 우승팀만 참가하던 유러피언컵은 지금의 UCL보다 경기 수가 훨씬 적었다. UCL 체제에서는 팀 트레블과 함께 득점왕 트레블을 이룬 선수 는 레반도프스키가 유일하다. 순위뿐 아니라‘숫자’ 도 가공 할 수준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소속으 로 2019-2020시즌 총 55골을 넣어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2위인 치로 임모빌레(39골· 라치오)와 격차가 16골이나 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 스)는 37골로 3위에 그쳤고, 그와 함께‘축구의 신’ 으로 불리는 리 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5위 안 에 들지도 못했다. 골 결정력과 연계 능력에 꾸준 함까지, 골잡이가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100% 보유하고도 메시와 호날두의 그늘에서 전성기를 보 내던 레반도프스키가 드디어 한 시즌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지 배했다. 2020년 한 해 만큼은, 레반도프 스키가‘축구의 신’ 이라 불릴 만 하다. 레반도프스키로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2020년 발롱도르 시상 이 이뤄지지 않는 게 크게 아쉬울 법하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10 여년간 메시와 호날두가 나눠 가 지다시피 한 이 상을 한 번도 받 아 본 적이 없다.


스포츠

2020년 8월 24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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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김광현, 감격의 첫 승리 MLB‘코리안 데이’ 서 류현진도 호투

한국을 대표하는 두 왼손 투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 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 디널스)이 22일 나란히 출격해 두 번째‘코리안 데이’ 를 빛냈다. 김광현은 빅리그 통산 세 번째 등판이자 선발로는 두 번째 등판 만에 데뷔 승리를 따냈고, 류현진 은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 이 강판했다. 김광현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 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 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3 개만을 내주고 삼진 3개를 곁들여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7회초 승리 요건을 안고 배턴을 구원 투수에 게 넘긴 김광현은 경기가 그대로 끝남에 따라 간절하게 바라던 메 이저리그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광현은 첫 퀄리티스타트(선 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고 승리를 따내 선발과 계 투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 투수임 을 팀에 확실히 각인했다. 특히 빅리그 도전 첫해, 지구 촌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유례없 는 전염병 탓에 그간 메이저리그 를 밟은 어떤 새내기보다 많은 곡 절을 겪은 김광현은 불굴의 투지 로 보란 듯이 난관을 이겨내고 생 애에서 무엇보다 값진 1승을 수확 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잠 시 팀을 이탈한 빅리그 정상급 포 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호흡을 맞 춘 김광현은 절묘한 완급 조절로 신시내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

토론토 류현진(왼쪽)이 맷 슈메이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류현진, 영어도 잘해” 토론토 투수코치가 극찬한 리더십

신시내티 레즈를 제물로 마침내 빅리그 첫 승리를 따낸 김광현

김광현, 신시내티전 6이닝 무실점 역투로 세 번째 만에 데뷔승 류현진은 탬파베이 상대로 5이닝 6탈삼진 1실점‘빛바랜 쾌투’ 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1.69로 크게 나아졌다.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피츠버 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한 빅리그 데뷔 등판에서 마무리로 출격해 세이브를 따냈고 이후 선발로 전 환해 두 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 다. 류현진은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에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점을 줬다. 한계 투구수(100개)에 근접한 94개를 던진 탓에 류현진은 1-1 동점인 6회 교체돼 승패 없이 물 러났다. 소득이 아예 없던 건 아니었 다. 류현진은 정교한 제구를 뽐내 며 삼진 6개를 낚았고, 두 경기 연

속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 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토론 빠른 볼의 구속은 최고 시속 토를 따돌렸다. 토론토의 연승은 148㎞를 찍었다. 결정구인 체인지 ‘6’ 에서 끝났다. 업과 컷 패스트볼은 이날도 위력 김광현과 류현진이 나란히 선 적이었다. 발로 등판해 한국인의 기개를 떨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46에 친 건 18일 이래 닷새 만이다. 서 3.19로 좋아졌다. 류현진은 8월 류현진은 당시 볼티모어 오리 에만 22이닝 동안 삼진 26개를 솎 올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아내며 평균자책점 1.23의 빼어난 호투해 토론토의 7-2 승리를 이 투구를 선사했다. 끌었다. 타선 지원만 있었다면 승리를 김광현은 시카고 컵스와의 더 따낼 만했지만, 팀의 득점은 경기 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3⅔이 막판까지도 터지지 않았다. 닝 동안 1실점 해 승리를 안지는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 못했지만, 팀의 3-1 승리를 뒷받 만(29)과 류현진의 투타 대결은 침했다. 이뤄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투수 최지만은 벤치를 덥히다가 1- 가 같은 날 선발 등판한 것은 2007 1로 맞선 연장 10회말 대타로 등 년 4월 16일 김병현(당시 콜로라 장해 고의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도 로키스)과 서재응(당시 탬파 탬파베이는 이어진 1사 1, 3루 베이 데블레이스) 이후 13년 만이 에서 터진 케빈 키어마이어의 끝 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기대한 에이스의 모습을 그라운드 안팎 에서 보여주고 있다. 출중한 실력 뿐만 아니라 리더십도 높이 평가 된다.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영어 를 잘 이해하고 말한다” 며 류현진 의 영어 구사 능력까지 칭찬했다. 토론토‘캐나다선’ 은 22일‘류 현진의 토론토 팀 동료들이 언어 장벽을 뚫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엘리트 투구의 언 어는 따로 번역이 필요 없었다’ 며 류현진의 활약에 감명을 받은 토 론토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토론토선은‘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22이닝 동안 3실 점만 허용했다. 4경기 모두 1실점 이하로 막으며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하고 있다’ 며‘유머 감각부 터 분명한 루틴까지 류현진은 클 럽하우스에서 팀에 본보기가 되 는 리더가 됐다’ 고 강조했다. 토론토 구원투수 조던 로마노 는“류현진이 클럽하우스에 들어 올 때 우리 선수들끼리 아우라가 풍긴다고 말한다. 류현진은 정말 멋진 사람이다. 말을 많이 하지 않지만, 클럽하우스를 통제한다.

프로의 모습이다. 프로답게 투구 하면서 행동한다” 고 말했다. 토론토선은‘류현진은 지난해 12월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할 때 블루제이스 구단이 기대했던 리더십도 보여주고 있다” 고 워커 투수코치의 증언을 전했다. 워커 코치는“류현진은 프로 이지만 주변 관계도 훌륭하다. 분 명 언어장벽이 있지만 선수들과 교류한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보다 영어를 더 많이 이해하고, 말한다” 고 이야기했다. 이어 워커 코치는“류현진은 점점 더 모범적인 리더에 어울리 고 있다” 며“그가 마운드에 오르 면 우리 모두 경기를 이길 수 있 는 기회가 왔다고 믿는다. 그것은 대단한 기분이다” 는 말로‘에이 스’류현진이 팀 전체에 주는 사 기 진작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류현진은 2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5이닝 3피안타 무 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 했지만 투구수 94개로 경기를 마 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류현진은“더 적은 투구수로 더 많은 이닝을 던져야 한다. 투 구수를 줄여야 한다” 며 다음 경기 활약을 다짐했다.

AIG 여자오픈 4위 박인비“첫날 부진 아쉽지만 마무리는 잘 돼” 박 인 비(32)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4위 성적 을낸것 에 대해 “첫날 빼 고 둘째 날부터는 전체적으로 좋 았다” 며“마지막 날에 버디 맛을 많이 봐서 기분이 좋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는 23일 영국 스코틀랜 드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6

천649야드)에서 열린 AIG 여자 오픈 골프대회(총상금 450만달 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 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단 독 4위를 차지한 박인비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첫날 6오버 파를 쳐서 어려운 컨디션이었지 만 그래도 2∼4라운드에 타수를 줄여서 이븐파 정도를 목표로 했 다” 며“퍼트 감이 살아나는 느낌 이었고 첫날 결과가 아쉽지만 이 후 잘 마무리한 것에 만족한다” 고 말했다. 4라운드 경기에서 앨리 맥도

널드(미국)와 함께 가장 좋은 성 정도로 쉽지 않은 코스인 데다 3 적인 5언더파를 기록, 순위도 전 라운드까지 선두가 세계 랭킹 304 날 공동 13위에서 4위까지 끌어올 위에 불과한 조피아 포포프(독일) 린 그는“이 골프장이 바람이 불 였기 때문이다. 면 너무 어려운데 오늘은 다행히 하지만 그는“계속 스코어보 바람이 없었다” 며“오늘 버디 맛 드를 보면서 경기했는데 바람이 을 많이 봐서 기분이 좋다”고도 안 불어서 선두권 선수들도 좋은 덧붙였다. 플레이를 할 거라고 생각했다” 며 3라운드까지 선두에 8타 뒤처 “제 플레이를 하려고 집중했다” 져 있던 박인비는 이날 5타를 줄 고 역전 우승에 대한 기대는 크게 였기 때문에 선두권 선수들이 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너졌더라면 우승 경쟁도 바라볼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캐디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맡은 남편 남기협 씨에 대해“메 이번 대회에 언더파 점수로 대 이저 대회에서 처음 캐디를 했는 회를 마친 선수가 4명밖에 없었을 데 힘든 컨디션에도 많은 도움을

박인비의 경기 모습.

줘서 제가 좋은 성적을 낸 것 같 다” 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빨 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들이 수그러들어서 앞으로는 많은 분과 함께 대회를 치르고, 대 회도 계속 열리는 등 좋은 에너지

가 생기면 좋겠다” 고 기원했다. 박인비는“이번 대회는 2라운 드부터 잘 마무리한 것에 만족하 고 다음 주 미국 대회부터 또 좋 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고 다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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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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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실내 콘서트 실험 코로나19 확산경로 연구 대규모 실내 행사에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어떻게 퍼지는지 추론하기 위 한 실험적인 행사가 독일에서 열 렸다. 23일 슈피겔온라인 등 현지언 론에 따르면 할레-비텐베르크대 병원 연구팀은 전날 실내 행사장 인 라이프치히 아레나에서‘리스 타트19’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는 유명 가수 팀 벤츠코의 공연이 열렸다. 독일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형 공연이 금지되고 있는 데, 이번 공연은 당국의 허가 아 래 밀폐 공간에서의 코로나19 전 파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실험 차 원에서 열렸다. 애초 주최 측은 폐 질환과 심 장질환이 없는 18∼50세 사이의 건강한 지원자 4천200명을 받으 려 했지만, 2천 명 정도가 신청했 고 실제 행사에는 1천400명이 참 석했다. 대부분의 지원자는 이번 실험 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도 실내에서 콘서트와 스포츠 행

라이프치히 아레나에 들어가기 위해 줄 서 있는 시민

사가 열릴 가능성을 기대하며 참 가했다. 연구진은 실내 행사에서 많은 수의 사람이 어디서 마주치게 되 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파악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고안 하는 데 목표를 뒀다.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지급받고 동선 파악을 위한 추적기를 달았다. 또, 형광 소독제를 손에 발라 어떤 물체를 만지는지 관찰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방역 조건을 달리해 3 차례 열렸다.

자동차서 자전거까지 필사 탈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직후 탈출길 오른 러산시 시민들

래됐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에 따르면 지난 20일

첫 번째는 코로나19 대유행 이 전과 다름없는 상태로 열렸다. 관 람객은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관람객이 사전에 자 신이 할당된 출입구를 통해 입장 하도록 하고, 옆좌석을 한 칸씩 비워두었다. 세 번째는 관람객이 사방으로 1.5m 간격을 두고 앉도록 했다. 행사에는 100만 유로가 들었 고 작센주와 작센안할트주 당국 이 비용을 지원했다. 등 인터넷을 통해 이런 소식이 급 속히 퍼져 나가면서 이 도시 도로 는 탈출하려는 시민들이 탄 자동 차와 오토바이 등으로 뒤덮였다. 중국 러산시 당국은 21일 밤 성명을 내고 우통차오(五通橋)구 에 있는 한 폴리실리콘 제조 공장 에서‘소량’ 의 염화수소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인체 에는 해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 다. 시 당국은 공장의 배출 가스 처리 시설에 물과 전기 공급이 차 단되는 고장이 일어나면서 염화 수소 누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 됐다고 덧붙였다. 염화수소는 자극적 냄새가 나 는 기체로 물에 녹으면 염산이 된 다. 하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가시 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는 화학 공장 폭발 등 의 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오전 쓰촨성 러산(樂山)시가 갑 자기 인체 호흡기를 자극하는 희 뿌연 연기로 뒤덮였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작년 3월 장쑤성 옌청(鹽城)시 의 화공공단에서 대형 폭발 사고 가 나 일대를 초토화해 78명이 숨 지고 600여명이 부상했다.

무모한 커플…로마 트레비분수에 이름 새겼다 126만원 과태료 이탈리아에서 당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 의 문화유산 훼손 행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일간 라 레푸블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TV 스타’ 로 만들어준 리얼리티 쇼 제작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 선 출정식을 돕는다. 2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리얼리티 TV쇼‘어프렌티 스’ 의 제작자 중 2명이 오는 24∼ 27일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 계 획에 관여 중이다. 어프렌티스의‘창시자’ 인마 크 버넷의 측근으로 오랫동안 일 한 사듀 김과 NBC 엔터테인먼트 임원을 지낸 척 라벨라가 전직 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에 서 온 관광객 남녀가 지난 19일 로 마의 트레비 분수 앞 계단에 동전 으로 자신의 이름을 새기다 경찰

얼리티쇼 스타인 트럼프 대통령 의‘재선 쇼’연출을 돕는다. 전당대회를 기획 중인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 저스틴 클라크 재선캠프 부본부장,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과 트럼프 대 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이 들과 협의하고 조언을 받고 있다 는 것이다. 사듀 김은 버넷 밑에서 사업개 발 책임자로 10년간 일했고, 어프 렌티스의 공동 책임제작자까지 지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 티코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이 과거 주최하던 미스유니버스

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적도 있 다. 다만 그는 TV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어프렌티 스 제작에 참여한 다수의 프로듀 서들은 사듀 김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다고 NYT에 밝혔다. NYT는 사듀 김의 프로덕션 회사가 공화당 전당대회 준비위 원회로부터 5만4천274달러(약 6 천456만원)를 받았다고 보도했 다. 이번 전대에 관해 조언하는 또 다른 인물인 라벨라는 어프렌티 스와 미스유니버스, 미스USA 제

작에 관여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오랜 관계를 맺은 인물이다.‘더 코미디 센트럴 로스트 오브 도널 드 트럼프’제작을 도운 적도 있 다. 라벨라의 회사도 공화당 전대 준비위로부터 8만1천603달러(약 9천707만원)를 받았다고 NYT가 전했다. 현재 공화당 관계자들은 TV 제작에 매우 민감해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 때문에‘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쇼’ 를 만들 기 위해 압박을 받는 것으로 전해 졌다.

격리 지침 무시한 말레이 장관, 4개월치 월급 기부하며 사과

현지 정부“소량 유출이라 문제없어”…주민들은 불안 바람에 공황에 빠진 주민들이 도 로로 쏟아져 나와 자동차, 오토바 이, 자전거 등을 타고 한꺼번에 탈출 길에 오르는 일대 혼란이 초

트럼프 스타만든 리얼리티쇼 제작진, 재선 출정식 돕는다

‘어프렌티스’제작 참여한 2명이 공화당 전당대회에 조언

중국 도시 덮친 염화수소

중국 쓰촨성의 한 화학공장에 서 물에 녹으면 염산이 되는 강산 성 물질인 염화수소가 유출되는

MONDAY, AUGUST 24, 2020

에 적발됐다. 이들은 즉시 문화유산 훼손 혐 의로 입건됐고 이와 별도로 450유 로씩 총 900유로(약 126만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방역 관련 격리 지침 을 무시해 비판받은 말레이시아 장관이 4개월 치 월급을 기부하 겠다며 공식 사과했다. 23일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 츠타임스에 따르면 모하맛 카이 루딘 아만 라잘리 플랜테이션산 업·상품부 장관은 전날 자신의 4개월 치 월급을 정부의 코로나19 펀드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격리 조치 위반으로 이미

해외 출장 후 14일 격리 지침을 어기고 국회에 출석한 말레이 장관

해외 출장 후 14일 격리 규정 어겨…시민에게 고발도 당해 1천링깃(약 28만원)의 벌금도 납 부한 상태다. 모하맛 장관은“(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모든 말레이시아인 에게 사과한다” 며“나는 장관으 로서 방역 규정과 표준행동지침 (SOP)을 따라야 할 책임이 있다” 며 기부 의사를 전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에서 돌아 온 이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 후 14일 동안 격리, 격리 해제 전 2차 검사 등의 방역 조치를 하고 있 다. 하지만 모하맛 장관은 지난달 7일 나흘간의 터키 출장에서 귀 과태료도 부과받았다. 이들은 독 일인-슬로바키아인 연인으로 여 름 휴가를 보내고자 이탈리아를 찾았다고 한다. 1762년 완성된 트 레비 분수는 후기 바로크 양식의 걸작으로 꼽히는 로마 명소로 연

국한 뒤 같은 달 13일 국회에 출 석했다. 그는 또 외부에서 사람들 과 만난 사진들도 SNS에 공개했 다. 이에 야당 측은“왜 그에게만 특별대우가 주어지느냐. 그는 많 은 이들을 위험에 빠트렸다”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자 모하맛 장관은 귀국 당 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국회에 출석하기 전 2차 검사에 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측근 을 통해 설명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에 대해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 쿠알

라룸푸르의 한 남성은 19일 모하 맛 장관을 격리 의무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까지 했다. 앞서 누르 아즈미 가잘리 보건 부 차관도 지난 4월 학생 30여명 과 함께 식사한 사진을 페이스북 에 올렸다가‘이동제한령 위반’ 으로 1천링깃의 벌금을 부과받기 도 했다. 한편, 이날 실시간 통계 사이 트 월드오미터 기준 말레이시아 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천 257명이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 자 수는 10명 안팎을 기록 중이 다.

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로마시로서는 관광객이 던지 는 동전으로 연간 20억원의 부수 입을 얻을 수 있지만 한편으론 여 름철 입수와 같은 문화재 훼손 행 위가 빈번해 보존·관리에 애를

먹기도 한다. 이번 일과 관련해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시장은 자 신의 트위터에서“로마의 유산을 더럽히거나 훼손하는 이들에 대 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건강정보

2020년 8월 24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12세이상 아이, 어른처럼 마스크 착용 권고” WHO“5세 미만은 마스크 안쓰는 편이 낫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12세 이상 아이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쓰 라고 권고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WHO

는 유엔아동기금(UNICEF)과 공동 연구를 토대로 21일 유소년 의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새 가이 드라인을 발표했다.\WHO는 아동의 발달상의 필요성과 연령 대별 감염률 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권고 나이를 12세 이상으로 설정했다. 아동이 성인보다 감염률이 떨 어진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으 나 10대는 상대적으로 전파력이 크다는 게 그 이유다.

6∼11세 사이 어린이도 최소 1 m 이상의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없는 환경이거나 고위험지역에 있을 때 등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했다. 다만, 5세 미만은 건강상 마스

크를 쓰지 않는 게 낫다는 게 WHO의 판단이다. 새 가이드라인은 아울러 나이 와 관계없이 발달 또는 신체장애 등이 있는 아이에게는 마스크 착 용을 강제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운동과 같은 신체적 활동을 할 때 호흡이 방해받지 않아야 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 되 함께 놀이하는 아이의 수를 제 한하고 적절한 안전거리를 유지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인 52%, 자국 개발 백신 접종 거부

“코로나19, 영원히 인류와 함께할 것”

”두렵고 믿음 안가”… 러 정부,‘스푸트니크 V’백신 2상 뒤 승인

英전문가, BBC라디오 인터뷰…”백신으로 종식 가능한 천연두와 달라”

러시아인 절반 이상이 최근 자 국이 자체 개발해 세계 최초로 공 식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 지 않겠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여 론조사 전문기관인‘전(全)러시 아여론연구센터’(브치옴) 대표 발레리 표도로프는 22일(현지시 간) 한 포럼에 참석해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스푸트니크 V’에 대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 하며 이같이 전했다. 18세 이상 성인 1천600명을 대 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42%는 백신을 접종받을 준비가 돼 있다 고 밝힌 반면, 52%는 접종받지 않 겠다고 답했다고 표도로프는 소 개했다. 그는 접종 거부 의사를 밝힌 사람들은 백신을“두려워하거나 믿지 않으며 우려를 갖고 있다” 고 설명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11일 자체 적으로 개발해온 코로나19 백신 을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 학 센터’ 가 개발한 것으로 겨우 2 차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에서 국 가 승인을 받았다. 백신의 명칭은 지난 1957년 옛

러시아가 개발해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한‘스푸트니크 V’백신

소련이 인류 최초로 쏘아 올린 인 공위성의 이름을 따 스푸트니크 V로 정해졌다. 현지 보건부는 지난 15일 백신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백신 등 신약은 소 수의 건강한 피실험자를 대상으 로 한 1단계 임상시험(1상)부터 다수의 접종자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지 검증하는 마지막 3단계 임상시험까지 거친 이후에 등록 과 승인이 이뤄진다. 그러나 스푸트니크 V의 경우 이례적으로 3상을 건너뛰었을 뿐 만 아니라 1상 및 2상 임상시험 대상자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 판이 나오면서, 서방 진영을 중심 으로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에 대 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비판이 거세지자 백신을 개발 한 가말레야 센터 소장 알렉산드 르 긴츠부르크는 지난 16일 최대 3만명의 모스크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실상의 3상에 해당하 는‘등록 후 시험’ 을 실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앞서 라트비아에 본부를 둔 러 시아어 인터넷 언론매체 메두자 는 지난 13일 3천여명의 러시아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24%만이 러시아 가말레야 센터가 개발한 백신을 접종받겠 다고 했다고 전했다. 75%는 백신이 너무 짧은 시기 에 개발됐고 효능과 안정성에 대 한 자료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접 종받을 준비가 안됐거나 의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송신탑 등 전자파, 해롭다고 믿는 사람만 두통·수면장애 야기” 전자파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 로 알려진 휴대전화 송신탑이 해 로울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만 두통이나 수면장애, 불안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뉴질랜드 전문가가 주장했 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 랜드대학 유행병학 교수 마크 엘 우드 박사는 전자파에 아주 민감 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29건의 연구 사례를 조사해 그 같 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 사례 대부분에서 두 통, 불안, 피로감, 어지러움, 수면 장애 같은 증상과 전자파는 연관

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다. 이어 휴대전화 송신탑에서 나 오는 전자파가 해롭다고 생각하 지 않거나 자신들이 전자파에 노 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 람들은 나쁜 영향을 보고하지 않 았다고 설명했다. 엘우드 박사의 연구는 이날 나 온 뉴질랜드의학저널에도 소개 됐다. 그는 연구 논문에서 전자파를 진짜와 가짜로 드러내는 실험 조 건에서 단기적인 영향을 평가했 을 때 사람들이 호소하는 증상과 전자파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또“이것은 증상이 전자파에 실제로 노출됐기 때문이 아니라 는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것” 이라 며“증상은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받거나 게임을 하는 등의 휴 대폰 사용과 관련한 다른 문제나 심리적 요인 때문일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그는“지금까지 나온 믿을만 한 과학적 증거들 가운데 휴대폰 이나 기지국 등에서 나오는 전자 파나 전자기장 노출이 질병이나 어떤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높 여준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 은 없다” 고 밝혔다.

영국 면역학계 권위자 마크 월 포트 박사는 22일(현지시간)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에 대해“어떤 형태로든 영 원히 인류와 함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 룹(Sage)에서 활동하는 월포트 박사는 이날 BBC 라디오4에 출 연해“천연두처럼 백신으로 종식 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라며 마스크를 착용한 프랑스 시민들 이같이 말했다. 전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 ‘세계적 백신 접종’ 이 필요하다 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면서“독감처럼 정기적으로 백신 (WHO) 사무총장이“2년 안에 을 재접종할 필요가 있다” 고설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 고 명했다. 언급한데 이어 한층 우려섞인 전 코로나19가 또다시 통제 불능 망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의 상태로 빠질 수 있다면서도 지 월포트 박사는 팬데믹(세계적 금과 같은 포괄적인 봉쇄령 대신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더 선별적인 조처를 하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월포트 박사는“지금까지 영 국민 5명 중 1명 미만이 감염됐다 는 점을 고려할 때 나머지 80%는 여전히 감염될 수 있다” 면서“영 국뿐 아니라, 유럽 등 세계 각지 에서 신규 확진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고 우려했다.

중국,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곤충 세포 배양한 백신 첫 승인 중국이 이미 지난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긴급사용하기 시작했 다고 보건당국 관리가 말했다. 중국 국무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업무를 이끄는 정중웨 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과학기 술발전센터 주임은 지난 22일 저 녁 관영 CCTV 인터뷰에서 이같 이 말하면서“가을과 겨울철의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긴 급사용 범위를 적절히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 고 밝혔다. 목적은 의료진과 식품 시장, 운 송, 서비스 분야 종사자 등 특정 그룹의 면역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임상시험 중인 백신의 긴급사 용은 7월 22일부터 시작됐다. 이 에 앞서 국무원은 지난 6월 코로 나19 백신 긴급사용 가이드라인 을 승인했다. 중국의 백신관리법에 따르면 중대 공공보건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임상시험 중인 백신을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긴급사용할 수 있 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 난 6월 중국이 해외로 나가는 국 유기업 직원들에게 백신을 제공 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정 주임은 중국의 코로나19 백 신이 공공보건 상품으로 비용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가 격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유 제약회사 시노팜 (중국의약집단)의 류징전(劉敬 楨) 당 서기 겸 회장은 자사가 연

말 출시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가 격이 2차례 접종에 1천 위안(약 17만원) 이내가 될 것이라고 최근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주임은 백신 가 격이 류 회장의 말보다 쌀 것이라 고 분명히 밝혔다. 시노팜은 아랍에미리트 (UAE)에서 3상 임상시험을 통 해 2만명 넘는 사람이 자사의 불 활성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 다고 말했다. 시노팜은 페루, 모로코, 아르 헨티나 등에서도 3상 임상시험을 하기로 했다. 한편 곤충세포 안에서 배양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이 중 국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곤충 세포를 이용해 재조합 단 백질 백신을 생산하는 것은 중국 에서는 처음이다. 이 방법은 백신 의 대규모 생산을 촉진할 수 있 다. 이 백신은 쓰촨대학화시병원 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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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4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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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AUGUST 24, 2020

“이효리 vs 이하늬 요가는 서로 다르다?” ‘하타·아쉬탕가·빈야사’등 수많은 요가 수련법, 여배우들이 사랑하는‘플라잉 요가’ 도 여름을 맞아, 또는 꾸준한 자 기 관리를 위해 요가를 시작한 이 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요가는 몸 관리뿐 아니라 심신 안정에도 도 움을 줘 요즘 같은 코로나19 팬데 믹 시대에 코로나 블루와 같은 우 울감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요가는 인도의 고전어인 산스 크리트어로‘결합하다’ 라는 뜻의 ‘yuj’ 에서 유래했다.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상태를 추구한다. 현 대로 넘어오면서 여러 분파가 생 기고 다양한 스타일로 이어져 오 고 있다. 앞서 가수 이효리, 배우 이하 늬 등 건강미를 자랑하는 스타들 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요가’ 가 인기를 끈 바 있다. 몸의 균형을 잡는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언뜻 같아 보이지만 요가에는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 다 같은 요가가 아니다…다 양한 요가 종류 요가의 종류는 굉장히 많다. 그중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요가는 △하타 △빈야사 △아쉬

탕가 △아헹가가 있다. 가장 먼저‘하타 요가’ 는 이효 리가 즐겨 하는 요가 방법이기도 하다. 이효리는 아쉬탕가 요가를 수련하다가 하타 요가로 바꾸고 나서 더 자신에게 잘 맞는 운동법 을 찾았다고 말한 바 있다. 하타는 음과 양의 균형과 조화 를 중시하는 요가 수련법이다. 난 이도와 강사에 따라 동작이 매우

다양하다. 순서가 없이 나에게 맞 는 자세를 골라 수련할 수 있다. ‘아쉬탕가 요가’ 는 모델 야노 시호, 팝스타 마돈나 등이 하는 수련법으로 알려져 있다. 아쉬탕가는 동작이 격렬하고 힘든 수련법이다. 시퀀스가 정해 져 있고 초급, 중급, 고급 등 난이 도가 나뉘어 있지만 어느 정도 기

초 요가 수련을 한 이들이 하기에 적합한 운동이다. 수련 방법이 정해져 있기 때문 에 각자의 몸 상태에 따라 호흡과 동작 유지를 조절하며 수련할 수 있다. ‘빈야사 요가’는 아쉬탕가와 아헹가 요가의 장점을 살린 수련 법이다. 미국에서 개발한 1:1 맞 춤형 요가다. 아쉬탕가처럼 동작 이 순서대로 이어지지만 수련자 에게 맞는 몇가지 동작만 뽑아 하 기 때문에 아쉬탕가보다 쉽게 도 전할 수 있다. ‘아헹가 요가’ 는 회복 요가다. 척추질환이나 신체 비대칭 개선 에 좋아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된 다. 균형감과 조정력을 중요하게 여겨 블록이나 담요 등 소도구를 활용한다. 한 자세당 유지 시간이 길다. ◆ 여배우들이 사랑하는 요가 수련은? 이하늬가 발리에서 운동한 ‘포레스트 요가’역시 아쉬탕가

와 빈야사 형태의 수련법이다. 복부의 코어를 강하게 단련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20가지 자세 를 순서대로 진행한다. 초심자보 다는 어느 정도 수련 경험이 있는 이들이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 는 방법이다. 식단 조절도 병행하 는 수련으로 이하늬는‘양파와 마 늘을 먹지 말라고 하더라’ 고 전한 바 있다. 이다해 이다희 박하선 등 여배

우들이 사랑하는‘플라잉 요가’ 도 있다. 플라잉 요가는 해먹이나 고무 등 신축성이 있는 소재에 매달려 하는 수련법이다. 공중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물 구나무 자세 등 바닥에서 하기 힘 든 동작도 쉽게 할 수 있다.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고 관절 을 이완해 허리나 어깨 통증 치료 에도 도움이 된다.

‘습기와의 전쟁’ …긴 장마에 끈적임 없애는 화장품 인기 최근 최장기 장마 여파로 90% 안팎의 습도를 기록한 날이 이어 지면서 끈적임을 없애주는 화장 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최근 1주일(8월 11~17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끈적임 없이 보송함을 유지해주 는 화장품군 매출이 작년 동기 대 비 평균 32% 늘었다고 18일 밝혔 다. 품목별로는 모공을 메워 번들 거림을 없애주는 파우더 팩트가

36% 늘었다. 겨드랑이 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데오도란트도 27% 늘었고, 이중 티슈 형태로 뽑 아 쓰는‘데오티슈’(45%)가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물 없이 머리를 감는 드라이

샴푸 매출도 31% 증가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최장기 간 장마에 마스크 착용이 겹치면 서 땀이나 끈적거림을 잡아줄 수 있는 상품 수요가 늘어났다” 고밝 혔다.

패션·홈쇼핑업계, 길어진 장마에 가을 신상품 출시 앞당겨 예년보다 긴 장마에 여름 의류 판매가 타격을 받으면서 패션· 홈쇼핑업체가 잇따라 가을 신상 품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11일 방송부터 블라우스와 재킷, 코트, 원피스 등 가을 패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예년보다 2주가량 빠른 일정으로,‘더엣지’ ,’ 에셀리아’ ,’ 지스튜디오’ ,‘셀렙샵 에디션’ 의 가을 신상품이 잇따라 소개된다. CJ오쇼핑은 르캐시미어 등 캐 시미어 제품도 곧 출시할 계획이 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자체 여

성복 브랜드‘지컷’ 의 간절기 경 량 외투 컬렉션을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지난 7일 출시했다. 경량 패 딩 외 니트웨어, 원피스 등 가을 제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상품 에 대한 고객 반응을 미리 확인하 고, 소비자들에겐 할인 혜택을 주

기 위해 출시를 앞당겼다고 설명 했다. 업계 관계자는“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았던 패션업체들이 여 름에도 장마로 부진을 겪자 가을 신상품을 미리 출시하며 전환을 노리고 있다” 고 말했다.


연예

2020년 8월 24일(월요일)

BTS, 기록제조 시작 한국 최초 스포티파이 글로벌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글로벌 톱 50’차 트 1위에 올랐다. 23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 먼트에 따르면‘다이너마이트’ 는 스포티파이가 전날 발표한‘글로 벌 톱 50’최신 차트(21일자)에 1 위로 첫 진입했다. 한국 가수가 스포티파이‘글 로벌 톱 50’정상에 오르기는 방 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1억 110만 건을 기록했다 고 23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기록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23일 오후 5 시40분 현재 유튜브 1억5천만 뷰 를 넘어서며 조회수가 빠르게 늘 어나고 있다. 유튜브 첫 상영(프리미어) 시 점에 동시 접속자가 300만 명을 넘어 첫 상영시 최다 시청자 기록 도 갈아치웠다. ‘다이너마이트’ 는 청량한 멜 는 플랫폼으로 꼽힌다. 로디의 디스코 팝 장르 곡이다. 는 공 최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복고 아울러‘다이너마이트’ 개 직후(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 적 디스코 사운드에, 해외 리스너 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에서 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 아이튠즈‘톱 송’차트 1위를 차 가사 등 보다 보편적인 대중에게 지했다. 다가갈 수 있는 곡으로 해석된다. 음원과 함께 지난 21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1시 뮤직비디오도 신기록 행진 중이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다. 어쿠스틱 버전의‘다이너마이트’ 유튜브 측은‘다이너마이트’ 음원을 발매한다.

방탄소년단‘다이너마이트’,어쿠스틱·EDM 버전으로도 나온다 방탄소년단의 디스코 팝 신곡 ‘다이너마이트’ 가 새로운 장르로 도 재탄생해 나온다. 22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 먼트에 따르면‘다이너마이트’ 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버

인터뷰하며 컴백 행보를 이어가 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미국 음악 방송 MTV‘프레시 아웃 라이 브’(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했다. 같은 날 출연한 E!채널‘토 크쇼 데일리 팝’ 에서도 방탄소년 단이 영어곡을 낸 것에 주목했다. 뷔는“영어가 (멜로디에) 잘 붙고, 영어로 불러야 느낌이 살아 서 어쩔 수 없었다” 고 설명했다.

외신 인터뷰…”10월 현장콘서트 하면 좋겠지만 못할 가능성도” 전과 어쿠스틱 버전이 오는 24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된다. 방탄소년단이 전날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이다. 곡 전체 가 영어 가사로 이루어진 게 특징 이다. 발매일에 글로벌 기자 간담회 를 연 이들은 이후 외신과 잇달아

가졌다. 진행자가 영어로 곡을 발표하 게 된 배경을 묻자 RM은“처음 데모를 들었을 때 있는 그대로 완 벽했기 때문에 그냥 이대로 두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 면서“이 곡은 모든 상황(코로나19)으로 우리가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새 로운 도전이자 돌파구였다” 고답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서울 에서 온·오프라인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슈가는 이에 대해“팬분들을 모시게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 을 상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도 멋있는 모습과 만 족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 다” 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모어 앤드 모어’로 데뷔 후 첫 영어곡 발매 최근 미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 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후 처 음으로 영어 가사로만 이뤄진 곡 을 내놨다. 2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6 월 발매한 미니 9집 타이틀곡‘모 어 앤드 모어’ 를 영어 버전으로 편곡해 전날 발매했다. 트와이스는 소속사를 통해 “글로벌 원스(트와이스 팬)를 위 해 준비한 선물” 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2015년 데뷔 후 한국어 와 일본어로 된 앨범을 꾸준히 발 매해왔지만, 영어곡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9

현아, 신곡 발매 연기 “최근 또 실신, 건강 회복에 전념” 컴백을 앞둔 가수 현아가 건강 상의 이유로 신곡 발매 등 활동을 잠정 연기한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2일“현 아가 다시 미주신경성 실신을 했 다” 며“싱글 발매와 활동 역시 더 는 진행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 로 활동을 연기한다” 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아가 앨범 준비와 함께 오랜 시간 꾸준히 치료를 병 행해왔지만, 다시 건강이 악화했

다며“최우선으로 필요한 것은 충분한 치료와 안정이라고 결론 내렸다” 고 설명했다. 이어“현아가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겠다” 고 덧붙였다. 현아는 오는 26일 싱글‘굿 걸’ (GOOD GIRL)을 발매하고 하반기를 목표로 정규 1집을 내 놓을 예정이었다. 지난해 현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미주신경성 실 신을 자주 겪고 있다고 고백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극도의 신 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 려져 혈압이 낮아지면서 나타나 는 유형의 실신이다.

‘다만 악’400만 돌파

‘다이너마이트’복고 사운드·영어 가사 대중성↑… 뮤직비디오도 신기록 이 차트에서 종전 K팝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의‘하우 유 라 이크 댓’ (How You Like That) 이 올해 6월 기록한 2위였다. 방 탄소년단의 기존 최고 기록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3위였다. ‘다이너마이트’는 스포티파 이에서 올해 들어 발매 첫날 글로 벌 스트리밍이 가장 많이 이뤄진 노래로도 기록됐다. 지난 21일 오 후 1시(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다이너마이트’ 는 발매 첫날 전 세계적으로 777만 8천950회 스트 리밍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 및 지역별 스포티파이 ‘톱 50’차트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미국에서는 3위, 영국에서는 15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14개 국가 및 지역에서 1 위를 차지했다. 스포티파이는 세계 양대 팝 차 트인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 피셜 차트 순위에도 영향을 미치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앞서 2월 트와이스는 미국 유

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인 리퍼 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 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본 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알렸 다. 이후 발표한 미니 9집이 빌보 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에서 200위에 올라 데뷔 이래 첫 빌보드 진입에 성공했다. 트와이스가 지난 9일 개최한 온라인 단독 콘서트‘비욘드 라 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 이’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는 전 세계 126 개국의 팬들이 시청해 화제가 되 기도 했다.

KBS 이어 스튜디오드래곤도 일주일간 드라마 촬영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KBS에 이어 스튜디오드래곤도 주요 드라마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2일“드라 마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출연진 스튜디오드래곤의 이번 결정 는다’ ,‘암행어사’ 와 주말드라마 과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24일부 으로 인해 tvN과 OCN에서 방영 ‘오! 삼광빌라!’ , 일일드라마‘비 터 31일까지 예정된 모든 촬영을 중이거나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밀의 남자’등 5편이다.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들 일부는 편성 일정이 조정될 것 이에 따라 26일 첫 방송 예정 이어“촬영 중단에 따라 일부 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이었던‘도도솔솔라라솔’등을 드라마는 편성 일정 조정이 필요 KBS는 공식 입장을 내고“긴급 포함한 수목드라마는 편성 일정 하겠으나 해당 내용은 방송사와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이 조정되며,‘비밀의 남자’ 는일 정리되는 대로 별도 안내 드리겠 방지에 일조하기 위해 주요 드라 주일간 결방한다. 다” 며“중단 이후 제작 일정도 코 마 제작을 8월 24일부터 8월 30일 KBS는“향후 방송 일정도 코 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 까지 일주일 동안 잠정 중단하기 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 이라 만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최 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며“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한 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 고 대상 드라마는 미니리시즈 조치임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 말했다. ‘도도솔솔라라솔’ ,‘바람피면 죽 의 양해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

‘남산의 부장들’이후 두 번째 이정재와 황정민의 추격 액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두 번째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 테인먼트는 22일‘다만 악’ 이개 봉 18일째인 이날 오후 누적 관객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남산의

부장들’ (최종 관객 475만명)이 2 월 1일 4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204일 만의 기록이다. ‘신세계’콤비가 7년 만에 다 시 만난‘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는 청부살인업자 인남(황정민 분)과 무자비한 살인마 레이(이 넘나들며 벌이는 광란의 추격전 정재 분)가 일본과 한국, 태국을 을 담았다.

블랙핑크-셀레나 고메즈 협업곡은‘아이스크림’…”시원한 음악”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 업 사실이 공개돼 주목받은 블랙 핑크 신곡 제목이‘아이스크림’ (Ice Cream)이라고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YG는 22일 공식 블로그 (www.yg-life.com)에 신곡 제목 과 분홍빛 아이스크림 이미지를 담은 발매 예고 사진을 공개했다. 전날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스크림을 들 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YG는 이 곡이“무더운 한여 름에 잘 어울리는 매우 시원한 음 악”이라면서“기존 블랙핑크가 힙합 기반 음악으로 여전사 이미

지를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아 이스크림’ 으로는 청량하고 사랑 스러운 매력을 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곡은 오는 10월 발매 되는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앨 범 수록곡으로, 오는 28일 오후 1 시(한국시간) 싱글 형태로 선공 개된다. 블랙핑크는 정규 1집의 또 다 른 선공개곡‘하우 유 라이크 댓’ (How You Like That)으로 각종 유튜브 신기록을 쓰고 빌보드 메 인 싱글 차트‘핫100’ 과 영국 오 피셜 싱글 차트‘톱100’등에서 K팝 걸그룹 자체 최고 순위를 기 록한 바 있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AUGUST 24, 2020

“추격신 리얼하게 찍으려 운전면허 직접 땄죠” 있지, 신곡‘낫 샤이’ 에서‘황야의 추격자’변신… “있지의 당당한 첫 사랑 노래” “추격 신을 리얼하게 찍고 싶 어서 거의 3주에 걸쳐서 면허를 땄어요. 멤버들을 태우고 운전을 해서 좋았고, 앞으로 비포장도로 에서 자유롭게 운전할 경험이 없 을 것 같아서 그런지 추격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예지) 걸그룹 있지(ITZY) 멤버들이 탄 자동차가 거칠게 흙바람을 일 으키며 트럭을 뒤쫓는다. 멤버들 은 트럭을 멈춰 세우고 운전자를 강렬하게 응시하며 총을 겨눈다. 있지가 공개한 미니 3집 타이틀곡 ‘낫 샤이’ (Not Shy) 영상 장면이 다. 운전대를 잡은 예지는‘낫 샤 이’뮤직비디오를 위해 직접 운전 면허를 땄다고 한다. 예지는 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전한 일문일답에서“멤버들은 뒤에서 무서워했던 것 같다” 고 웃었다. 황야의 총잡이로 변신한 있지 의 신곡 주제는 의외로‘사랑’ 이 다.‘나다움’ 과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한 곡으로 연속 히트를 기록 해온 이들이 사랑을 주제로 타이 틀곡을 선보이기는 데뷔 이후 처 음이다. 하지만 있지 특유의 당차 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는 여전 하다.‘사랑을 향해 질주하는 감

정’ 을 가사로 표현했다. 류진은“처음 곡을 받았을 때

시원하면서도 에너제틱해서 마음 에 들고, 저희만의 에너지를 더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 이라고 소개했다. 유나는“처음 들었을 때 밝고 신나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져서 매력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며 “저희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레기도 했다” 고 전했다. “제목 그대로‘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표현하자’ 라는 메 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있지의 첫 사랑노래로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표현하 려고 노력했어요. 저희 곡을 듣고 공감해 주시는 분들에게 힘이 됐 으면 좋겠습니다.” (예지) ‘낫 샤이’는 JYP엔터테인먼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이동하 트 수장인 박진영 프로듀서와 코 는 부분이 재미있어요. 또 곡의 비(Kobee), 이어어택(earattack) 브리지 부분이 벅차고 고조되는 등의 뮤지션이 작업에 참여했다. 감정이 잘 전달돼서 그 부분도 특히 박진영은 곡의 느낌과 퍼포 ‘킬링 포인트’ 예요.” (리아) 먼스가 잘 어울린다며 안무에‘최 황무지에서 뮤직비디오를 찍 강의 만족도’ 를 표했다고 JYP 측 으면서도 군무의‘합’ 을 맞추는 은 소개했다. 데 신경을 썼다. 채령은“흙이나 멤버들도 이 곡의‘킬링 포인 시멘트 바닥에서 군무를 맞추기 트’ 는 퍼포먼스라며 기대를 끌어 가 어려워서 더욱 집중했던 것 같 다” 고 전했다. 생각해보지 못했던 주제인 사랑 올렸다. “퍼포먼스 중에 다 같이 무대 이번 앨범에는‘낫 샤이’외에 이라 놀랐다” 며“계절감에 맞게

도 ‘돈트 기브 어 왓’(Don’t Give A What), ‘라우더’ (Louder),‘아이디’ (iD),‘서프’ (SURF),‘비 인 러브’(Be In Lov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히트 작곡가 켄지가 작사, 작곡, 편곡한‘비 인 러브’ 를 애착이 가는 수록곡으로 많이 꼽았다.“멤버들의 섬세한 목소리 를 잘 들을 수 있는 곡” ,“있지의 목소리를 가장 솔직하게 담아낸 곡” 이라는 설명이다.

‘태백권’신소율“첫 코미디, 신인같은 에너지로 연기했죠” 생활력 강하고 당찬 아내 역…”액션 연기 도전해보고파” “코믹 액션이라는 장르의 영 화가 흔하지 않다 보니까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결혼했으니 유부 녀 역할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아 서요.” 배우 신소율(35)은 영화‘태백 권’ 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영화‘태백권’은 무술‘태백 권’ 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師 兄)을 찾기 위해 속세에 내려왔다 가 결혼하고 지압원을 차려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신소율은 지압원 실장이자 태 백권 전승자 성준(오지호 분)의 생활력 강하고 추진력 있는 아내 보미를 맡아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신소 율은“ ‘태백권’ 은 다른 액션 영화

와 달리 오히려 소소한 이야기라 서 매력적이었다” 라며“남자 주 인공 성준이 대의가 아니라 우리 가족·동네를 위해 싸우는 모습 이라 더 공감됐다” 고 말했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생각했던 것처럼 영화가 멋있게 나왔어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B급 병맛(맥락없고 어이없음)’ 영화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그런 걸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오 지호 씨가 캐스팅되고 영화가 만 들어지고 나서 보니까 (처음 받은 인상과) 달라졌어요. 지금이 더 좋아요.” 그는“명랑한 역은 많이 했는 데 코미디를 해본 적은 없다” 면서 “처음이라 고민이 많았다” 고했 다. “신인 때처럼 에너지 넘치게 연기했는데 너무 과하지 않을까 걱정됐어요. 보미의 당찬 모습이 꾸며진 것만은 아니라 결국 그것 도 제 모습이 된 것 같아요. 열심 히 한다고 하긴 했는데 그 조절이 쉽지는 않더라고요. 감독님이 보 미가 억척스러우면서 귀여워 보 여야 한다고 했는데 저는 그저 억 척스러워 보이더라고요. (웃음)” 신소율은 2007년 데뷔해 수많 은 작품에 출연했다. 2012년 드라 마‘응답하라 1997’ 과 영화‘나의

PS 파트너’ 로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단편 SF 시리즈‘SF8’ 의‘하얀 까마귀’ 에도 출연했고 현재는 OCN 드라마‘트레인’ 에 서 과학수사대 감식반 요원 역으 로 활약 중이다. 그런 그는 자신 이“많은 작품을 했는데도 2012년 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고 털어 놨다. “제가 좀 조급해하는 것 같아 요. 늦게 이름이 알려졌고,‘응답 하라 1997’ 과‘나의 PS 파트너’ 가 한 번에 잘 됐고 그 이후‘내 필모 그래피가 발전이 있어야 한다’ 는 조급함이 있었죠.” 그런 고민과 조급함을 없애는 데에는 결혼 생활이 크게 도움을 줬다. 신소율은 지난해 말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결혼했다. 그는“남편이 옆에서‘조급해

할 필요 없다. 둘 다 생을 다 할 때 까지 연기할 사람이다’ 라고 해준 다” 고 말했다. 신소율은“ ‘태백권’ 을 통해 액 션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하 게 됐다” 고 강조했다. “액션이 저랑 가장 잘 안 어울 리는 장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렇게 의지 표출을 해 놔야 언젠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태백권’ 처 럼 만화 같은 액션이라면 도전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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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4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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