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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71호> www.newyorkilbo.com

Thursday, August 26, 2021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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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악시장 겨냥” 블랙핑크 리사, 내달 솔로 데뷔

리사

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그룹 블랙핑크 의 리사가 솔로 아티 스트로 데뷔한다. 소속사 YG엔터테 인먼트는 리사가 다음

달 10일 0시 첫 번째 솔 로 싱글 ‘라리사’ (LALISA)를 발매한 다고 25일 밝혔다.

<관련기사 B2면>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美 래퍼, 음반사 방해에도‘버터’리믹스 발매 “BTS와 협업중요”… 피처링 참여한 메건 더 스탤리언, 법적 분쟁서 승리 미국의 떠오르는 흑인 여성 래 퍼 메건 더 스탤리언(26)이 재계 약 문제로 갈등을 겪는 소속 음반 사의 반대를 물리치고 법원으로 부터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버터’리믹스곡 발매 허가를 받 아냈다. 미국 텍사스주 법원은 스탤리 언이 제기한 긴급 구제 요청을 받 아들여‘버터’리믹스곡 출시를 허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 TMZ 등이 보도했다. 스탤리언이 피처링에 참여한 ‘버터’리믹스곡은 오는 27일 발 매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소속 음반사‘1501 서티파이드 엔터테 인먼트’ 가‘버터’리믹스곡 출시 를 막고 있다면서 텍사스주 해리 스 카운티 법원에 긴급 구제를 요 청했다. 그는 탄원서에서 글로벌 팬덤 을 구축한 BTS와의 공동 작업은 자신이 해외 시장에서 더 크게 도 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버터’리믹스곡이 제때 출시되지 않으면 자신의 음 악 경력은“회복할 수 없는 피해” 를 보게 된다며“팬은 물론이고 음악산업의 다른 아티스트와 관 계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법원은 그의 주장을 받아 들여‘버터’리믹스곡 발매를 허 가했다. TMZ는“판사가 스탤리언의 손을 들어줬다”며“음반사와의 법적 분쟁에서 스탤리언이 승리

THURSDAY, AUGUST 26, 2021

“글로벌 음악시장 겨냥” 블랙핑크 리사, 내달 솔로 데뷔

소속사 반대를 물리치고‘버터’리믹스곡 발매 허가를 받은 메건 더 스탤리언

했다” 고 전했다. 그의 소속 음반사는 음악 경력 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버터’ 리믹스곡 발매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탤리언은 음반사의 주장은 변명일 뿐이고 진짜 속내 는 재계약을 앞두고 일부러 자신 을 흔들어대기 위해‘버터’리믹 스곡 발매를 방해한 것이라고 반 박했다. 그는 20살 때 음반사와 첫 계 약을 맺었고 지난해 재협상을 요 구하자 음반사 측이 자신의 음악 작업을 계속해서 방해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도 음반사가 신 곡 발매를 제지하자 법원에 소송 을 내 음반사의 개입을 차단하는 임시 명령을 받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발매가 성사된 리믹스곡이 올여름 빌보드를 휩 쓴‘버터’원곡의 흥행 열기를 이 어갈지도 관심이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

르면 27일 오후 1시(한국시간) 공 식 발매될 리믹스는 원곡에 스탤 리언의 랩, 시그니처 사운드와 애 드리브 등을 더했다. ‘버터’원곡은 빌보드 메인 싱 글 차트인‘핫 100’ 에서 올해 최 장 기간인 통산 9주간 1위를 차지 했다. 발매 13주째에도 핫 100 8위 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스탤리언과 협업한 버전이 출 시되면 또다시 빌보드 정상을 탈 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스탤리언은 올해 그래미 어워 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최근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차세대 래퍼로 꼽힌다. 빅히트뮤직은“BTS는 독특한 스타일로‘문화 아이콘’ 이된메 건 디 스탤리언과의 협업에 적극 적으로 동참했다”며“‘버터’에 매료된 스탤리언 역시 피처링 참 여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 고 설명했다.

BTS, 빌보드‘아티스트 100’20번째 1위…그룹으론 최다기록 방탄소년단(BTS)이 아티스트 영향력을 보여주는 빌보드 차트 인‘아티스트 100’ 에서 통산 20번 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BTS가 이번 주 아티스트 100 차 트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올라 정 상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BTS 의 20번째 1위다. 2014년 시작된 아티스트 100은 음원과 음반 월 발매된‘버터’ 는 빌보드 메인 이 차트에서 BTS보다 1위 기록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싱글차트‘핫 100’ 에서 통산 9주 을 많이 보유한 가수는 테일러 스 점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 간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주에 위프트(48회), 드레이크(32회), 위 적으로 계량화해 아티스트의 영 는 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발매 켄드(22) 등 솔로 가수 세 명뿐이 향력을 측정하는 주간 차트다. 후 1주간 정상에 머물렀던‘퍼미 며, 그룹으로서는 BTS가 최다 기 BTS의 1위 복귀는‘버터’와 션 투 댄스’ 도 66위로 아직 핫 100 록 보유자다. ‘퍼미션 투 댄스’등 싱글의 지속 차트를 지키고 있다. 적 인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선 전 200’에도 일본 베스트 앨범 에 힘 ‘BTS, 더 베스트’ (95위)와 정규 4 입 었 집‘맵 오브 더 솔 : 7’ (121위) 등 다 고 두 장의 앨범이 랭크되며 활약을 빌 보 이어가고 있다. 드 는 한편 BTS는 27일 오후 1시 미 밝 혔 국 차세대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 다. 과 손잡고‘버터’리믹스 버전을 지 발매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돌풍 난 5 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

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솔로 아티스 트로 데뷔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가 다음 달 10일 오후 1시(미 국 동부시간 0시) 첫 번째 솔로 싱 글‘라리사’ (LALISA)를 발매한 다고 26일 밝혔다. 소속사는 미국 동부시간에 맞 춰 앨범을 내놓는 것과 관련해 “세계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솔로 데뷔 인 만큼 글로벌 음악시장을 겨냥 한 전략적 행보” 라고 설명했다. YG는 타이틀곡 등 트랙 리스

제니·로제 이어 3번째…”싱글‘라리사’,리사 본연 매력 느낄 것” 트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 사진에서 리사는 검은 배경과 으나“(본인 이름을 딴) 앨범명이 는 대조되는 붉은색 원피스를 입 의미하듯 이전과 다른 리사 본연 고 머리를 길게 땋은 채 바닥에 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앉아 정면을 응시한다. 그 앞으로 것” 이라고 말했다. ‘LALISA’ 라는 앨범 제목을 띄 최근 ‘커밍 순’(Coming 워 눈길을 사로잡는다. Soon) 포스터를 공개한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가 솔로 데뷔하 이날 소셜미디어에 티저 사진을 는 것은 제니, 로제에 이어 리사 게재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 가 세 번째다. 렸다. 팀에서 메인 댄서를 맡는 리사

는 출중한 퍼포먼스 실력 등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K팝 아티스트로는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약 5천800만 명)를 보유했을 만큼 온라인 영향 력도 상당하다. 앞서 23일 리사의‘커밍 순’ 포스터가 공개되자 리사 이름은 트위터에서 월드 와이드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NCT 루카스, 사생활 논란에 사과…음원발매 등 활동 중단 보이그룹 NCT·웨이션브이 의 홍콩 출신 멤버 루카스가 전 여자친구에게 금전적 요구를 하 는 등 부적절한 사생활이 있었다 는 폭로가 나오자 사과했다. 최근 SNS에서는 루카스와 교 제하는 동안 호텔비와 담뱃값 결 제 등 금전적 요구를 받았고 가스 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조 작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을 당했다는 여성의 주장이 올라왔 다. 이후 자신도 유사한 경험을 했 다는 중국 여성의 폭로 글이 올라 오는 등 그의 사생활을 둘러싼 논 란이 확산했다. 그러자 루카스는 25일 SNS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 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 린다.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 고 글을 올렸다. 루카스는“최근 며칠간의 상

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 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됐다” 며“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 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 다” 고 밝혔다. 그는“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 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 으로 죄송하다”고 밝히고 동료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 협력업체 및 방송국 관계자들에게도 손해 를 끼친 데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루카스가 웨이션브이 다른 멤버 헨드리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6 시 발매할 예정이던‘할라페뇨’ (Jalapeno)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를 중단하기로 했다. SM 역시“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 송하다” 며“아티스트 관리에 미 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 한다” 고 사과했다.

‘슈스스’한혜연, 1년 만에 복귀…”새로운 패션 콘텐츠로” ‘슈스스’(슈퍼스타 스타일리 스트)로 불리는 인기 스타일리스 트 한혜연이 1년 만에 복귀를 알 렸다. 한혜연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 튜브 채널‘슈스스TV’ 에“여러 모로 고민하고 생각하다 보니 벌 써 일 년이 됐다” 고 입을 열었다.

그는“처음 유튜브를 시작하 던 때를 생각해봤다. 그동안 잡지 나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패션 콘텐츠를 여러 사람과 나누기에 유튜브는 좋은 기회였다” 고 말했 다. 그는 지난해 7월 불거졌던 과 장 광고와 간접광고(PPL) 표기

누락, 일명‘뒷광고’논란을 간접 적으로 언급,“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부족하고 놓친 부분이 많았 고. 질책하는 사람도 우려하는 사 람도 많았지만, 다시 베이비들(구 독자들) 앞에 서기 위해 어렵지만 큰 용기를 냈다” 고 밝혔다.


연예

2021년 8월 26일(목요일)

줄잇는 리메이크 케이윌‘시간을 거슬러’ ·황치열‘잔소리’ 옛 음원의 리메이크가 올해 가 요계를 휩쓰는 트렌드가 된 가운 데 인기 OST(오리지널사운드트 랙)와 싸이월드 배경음악 리메이 크곡이 잇따라 나온다. 24일 웹툰 OST 제작사인 툰 스튜디오(TOON STUDIO)에 따르면 가수 케이윌은 린 원곡의 ‘시간을 거슬러’를 리메이크해 31일 발매한다. ‘시간을 거슬러’ 는 2012년 방 송된 MBC 인기 로맨스 사극‘해 를 품은 달’ 의 대표 OST로, 드라 마 방영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 다. 이번 리메이크 음원은 2013∼ 2017년 연재된 네이버 웹툰‘낮에 뜨는 달’ 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발매한다.

대극 웹툰으로, 케이윌은 주인공 도하와 리타의 마음을 대변해 이 곡을 재해석한다. 가수 황치열은 과거 싸이월드 인기 배경음악을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싸이월드 BGM 2021’ 의 여덟 번째 음원으로‘잔소리’ 를 24일 발표한다. 밴드 더 넛츠가 2006년 발표한 ‘잔소리’원곡은 사랑하는 사람 의 잔소리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발라드다. 황치열은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접목해 특유의 허스키 한 음색으로 다시 불렀다. 앞서 정승환의‘애인 있어요’ , 에일리의‘눈의 꽃’ , 가호의‘오 ‘낮에 뜨는 달’ 은 과거와 현재 피셜리 미싱 유’ , 기프트의‘기억 를 오가며 1천500년간 얽히고설 을 걷는 시간’등 싸이월드 인기 킨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시 배경음악들이 리메이크됐다.

TXT 리패키지앨범, 오리콘 주간차트 2위…초동은 48만장 돌파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 더(TXT)가 리패키지 앨범으로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2위에 올 랐다. 25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 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 더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혼돈 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 (FIGHT OR ESCAPE)는 30일

자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2 위를 기록했다. 1주일간(16∼22일) 약 6만5천 400장 판매돼 1위를 차지한 일본 인기 록밴드 오피셜하게단디즘 의‘에디토리얼’뒤를 이었다. 지난 17일 발매된‘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 는 오리 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는 정상

으로 직행해 이틀 연속 1위를 지 킨 바 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에 따르면 이 앨범의 첫 주 판매량(초동)은 약 48만3천900장 이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K 팝 그룹 리패키지 앨범으로는 역 대 세 번째로 많은 기록” 이라고 말했다.

중국 연예계 잇단‘미투’…크리스 이어 이번엔 유명 진행자 중국 연예계에서 엑소 전 멤버 그는 또 자신이 성폭행을 당한 크리스에 이어 이번엔 유명 TV 후 첸펑과 소통한 것이라며 모바 진행자의 성폭력을 고발하는‘미 일 메신저 송수신 내용 등을 공개 투’ (Me Too·성폭력 피해 고발) 했다. 가 제기됐다. 중국의 진행자이자 배우이기 24일 오후 한 네티즌이 후난 도 한 첸펑은 2008년부터 후난(湖 (湖南) 위성TV 진행자 첸펑(錢 南)위성TV 인기 오락프로그램인 楓)으로부터 2019년 성폭행을 당 ‘톈톈샹상’ (天天向上)을 진행해 했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인터넷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웨이 에 올렸다. 보(微博·중국판 트위터) 팔로워 이 네티즌은 자신에게 음성, 가 621만여 명에 달한다. 영상, 문자 증거가 있다면서 자신 후난위성TV는“사실관계를 의 모든 주장에 책임을 질 것이며 긴급 확인 중” 이라며“모든 유관 모든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 기관의 조사에 협조할 것이며, 조 다. 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와 관련

된 모든 작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모으자 경찰은 해당 사건 을 처리한 결과를 발표했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관 련 논평을 썼다. 상하이(上海)시 공안국 창닝 (長寧) 분국은 2019년 2월 해당 사 건에 대한 신고를 받아 조사했으 나 당시 확보된 증거로는 범죄를 증명할 수 없어 입건하지 않았다 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창닝 분 국은“만약 새로운 증거를 경찰 에 제시하면 경찰은 법에 따라 조 사를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JTBC‘세리머니 클럽’,코로나19 취약계층 등에 1억원 기부 JTBC 예능‘회원모집- 세리 머니 클럽’(이하‘세리모니 클 럽’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 및 동 물 보호를 위해 1억여원을 기부 했다. JTBC는 25일“ ‘세리머니 클 럽’측이 최근 1억여원의 기부금 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 회와 동물권 시민단체 카라에 전 달했다” 고 밝혔다. 성금은‘세리머니 클럽’방송 에서 미션을 통해 적립된 누적금 5천400만원과 JTBC의 격려금 5 천만원으로 마련됐으며, 희망브 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된 기부금은 코로나19 취약 계층 과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진행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금 전달 식에 참여한 박세리, 김종국, 양 세찬 등 출연진은“앞으로도 더

JTBC 예능‘세리머니 클럽’ 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금 전달식

열심히 미션에 도전해 성공하고 싶다. 더 많은 기부금을 모아 또 한 번 마음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세리머니 클럽’ 은 골프감독 박세리가 김종국, 양세찬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을 만나 야외에서 골프 게임을 하며 이야 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배우 엄지 원, 이현욱, 이성경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에이핑크 정은지, 스토커 고소…”자택까지 찾아와”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1 년 넘게 자신을 괴롭힌 스토커를 결국 고소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 트는 지난 20일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정은지의 스토킹 가해자를 경범죄 처벌법과 정보통신망이 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의 위반 혐 의로 고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레이엠은 해당 스토커가 지 난해 3월부터 정은지를 지속적이 고 악의적으로 스토킹했다고 주 장했다. 플레이엠은“접근하지 말 것 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최근 정은지의 자택까지 찾아오는 등 정도가 심해졌다” 며 법적 대응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은지는 지난달 소셜미디어 에“요즘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 람들도 있다” 며“나도 너무 싫지

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라 본 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 은 나도 존중 못 해줄 것 같다” 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하이, 5년 만에 정규앨범 낸다…27일 두 곡 선공개 가수 이하이가 5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낸다. 소속사 AOMG는 이하이가 다음 달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포 온리’ (4 ONLY)를 발매한다 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에는 수록 곡‘구원자’ 와‘온리’ (ONLY)를 선공개한다.

뮤직비디오는 두 곡을 포함해 ‘빨간 립스틱’,‘머리어깨무릎 발’등 총 4편을 순차적으로 공개 할 예정이다. 이하이가 정규앨범을 내는 것 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인 2016년 4월 발표한‘서울라이트’ (SEOULITE) 이후 처음이다. SBS TV‘K팝 스타’ 에서 준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이 하이는 2012년‘1,2,3,4’ 로 데뷔했 다.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솔 (soul)풍의 보컬을 내세워‘한 숨’ ,‘누구 없소’ ,‘로즈’등을 히 트시켰으나 활동 기간에 비해서 는 많은 곡을 내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케네디 암살범 가석방되나? “수감 53년된 77세 위험인물 아니다”

복역 중인 케네디 상원의원 저격범 시르한 비샤라 시르한

1968년 미국의 유력 대선주자 였던 로버트 F.케네디 상원의원 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시르 한 비샤라 시르한(77)이 가석방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 가석방에 반대하지 않는 입장 이다. 53년 동안 수감된 시르한은 가 석방을 꾸준히 추진했지만 계속 거부됐다.

앞두고 시르한의 범행 당시 나이 가 24세에 불과했다는 사실과 풀 려날 경우 재범 가능성이 적다는 점, 물의를 빚지 않은 수감생활 등을 부각하는데 집중했다.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유족인 부인 에델 케네디와 자녀들은 시 르한의 가석방에 대한 언급을 거 부했다고 WP가 전했다. 시르한의 남동생 무니르 시르 한에 따르면 시르한은 체포되기 전 미국 시민권을 얻지 못했기 때 문에 가석방될 경우 추방될 수 있 다. 무니르 시르한은“그(시르한 시르한)가 아랍 세계로 돌아갈 것” 이라며“그를 받아줄 나라가 많다” 고 주장했다. 시르한은 팔레스타인 출신으 로 어렸을 때 캘리포니아주로 이 주했다. 시르한은 1968년 6월 민주당 캘리포니아주 프라이머리(대통 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 승리를 선언한 후 로스앤젤레스 앰배서

16번째 가석방심사 예정…WP“검찰이 가석방 반대하지 않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석방심 사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시르 한에 대한 가석방 문제를 심사할 예정인데 검찰이 가석방을 반대 하지 않는다고 미국 언론 워싱턴 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진보 성향 검찰 들은 수십년 동안 수감생활을 한 죄수들이 더는 사회에 위협이 되 지 않고 말년에 놓인 이들을 치료 하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는 이유

캘리포니아주 가석방심사위 원회는 2016년 시르한의 15번째 가석방 신청을 기각하며 그가 회 개하지 않았고 범죄의 극악무도 함을 이해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했다. 시르한은 그동안 케네디 의원 을 쏜 기억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 했다. 그러나 시르한의 새 변호사 앤 절라 베리는 이번 가석방 심사를

더 호텔에서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던 케네디 전 의원을 향해 총격 을 가한 뒤 체포됐다. 시르한은 사형을 선고받았지 만 1972년 캘리포니아주 대법원 이 사형제를 폐지한 후 종신형으 로 감형됐다. 그는 케네디 전 의원이 팔레스 타인을 점령한 이스라엘에 대한 전투기 판매를 지지했다는 이유 로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 청바지 입은 행인에 매질… 부르카 가격 급등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이 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길거리 에서 청바지 차림의 행인에게 ‘서구식 옷차림을 입었다’면서 매질을 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 그래프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트위 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탈 레반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이 행인을 상대로 몽둥이 등을 휘 두르는 장면이 속속 게시됐다. ‘청바지 차림은 이슬람 복장

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탈레반 조직원에게 매질을 당했다고 주 장하는 아프간 청년들도 페이스 북에 등장했다고 한다. 이들 청년은 친구들과 카불 거 리를 걸어가던 중 탈레반 조직원 과 마주쳤으며, 일행 중 2명은 도 망쳤으나 나머지는 구타, 매질, 총구 위협 등을 당했다고 말했다. 아프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탈 레반은 남성 복장과 관련한 결정 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카불에서는 여성의 전신을 가리는 복장인 부르카 수요가 치 솟으면서 가격이 두 배로 뛰어오 른 것으로 텔래그래프는 전했다. 탈레반은 아프간을 휩쓸기 시 작해 20년 만에 정권을 다시 잡았 다. 탈레반은 평화, 용서, 여성 존 중 등을 내걸었으나 실제로는 수 많은 여성 근로자가 실직했으며, 대신 남성 친인척이 자리를 채우 도록 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 다.

THURSDAY, AUGUST 26, 2021

물·밀크셰이크 사라져 브렉시트·코로나에 영국 공급망‘흔들’ 영국 맥도날드는 밀크셰이크 와 병 음료를 메뉴에서 빼버렸다.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는 트럭 기 사에게 취업 보너스 1천 파운드 (160만 원)를 준다. 영국에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로 대형트럭 기사·육가공 부문 등의 인력난이 지속되며 공급망 이 흔들리자 업체들에 비상이 걸 렸다. 영국 맥도날드는 24일 매장에 서 밀크셰이크와 병 음료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스 카이뉴스 등이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발표문에서“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공급망 문 제를 겪고 있다” 고 말했다. 앞서 치킨 체인점 난도스는 닭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전국 약 400개 매장 중 약 50개를 임시로 닫았으며 KFC도 역시 고충을 겪 고 있다. 슈퍼마켓에는 물과 우유 같은 필수 품목 진열대가 비어있거나 과일 종류가 줄어든 경우가 종종 있다. 물은 무겁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만, 이윤이 적어서 트럭 에 자리가 없으면 가장 먼저 빼는 품목이다. 슈퍼마켓 Co-op의 스티브 무 럴스 최고경영자는“식료품 부족 이 그 어느 때 보다 심한 수준” 이 라고 25일 더 타임스에 말했다. 슈퍼마켓 체인 아이슬란드의 리처드 워커 최고경영자도 트럭

슈퍼마켓에는 물과 우유 같은 필수 품목 진열대가 비어있거나 과일 종류가 줄어든 경 우가 종종 있다.

‘인력난’트럭기사에 160만원 취업 보너스도 기사 부족이 매일 식료품 공급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까지 파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그는 크리스마스 수요를 맞추 기 위해 9월부터 재고를 많이 확 보해둬야 하는데 트럭 기사가 없 어서 수송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BBC에“트럭 기사 부족 규모가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며“이들을 숙련 인력으 로 분류해서 해외에서 채용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더 타임스는 지난해 유럽인 트럭 기사 1만4천 명이 떠났고 600명만 돌아왔다고 통계를 인용해서 전 했다. 유통망 문제가 브렉시트 탓이 냐는 질문에 그는“그렇게 생각

한다” 면서도 브렉시트로 인해 불 가피하게 생긴 상황이라기보다 는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정부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취업 보너스를 지급 하며 트럭 기사 등 인력 확보에 나섰다. 테스코는 신입 트럭 기사에게 1천 파운드를 지급하고 다른 슈 퍼마켓 체인 모리슨스는 기존 직 원들에게 트럭 기사 교육을 하려 고 한다고 말했다. 아마존도 물류창고 직원들에 게 1천 파운드 취업 보너스를 준 다. HSBC는 이런 공급망 문제와 날씨 등을 반영해서 올해 영국 경 제 성장률을 7.1%에서 6.7%로 하 향 조정했다고 텔레그래프지는 전했다.

‘평균 나이 8살’中 아이돌 그룹, 비판론에 5일 만에 해체 평균 나이 8살의 중국 아이돌 그룹‘천부소년단’ 이 아동 착취 비판에 데뷔 5일 만에 해체됐다. 25일 펑파이(澎湃) 등 중국 매 체에 따르면 천부소년단의 소속 사는 전날 밤 웨이보에 그룹 해체 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성명에서“내부 논 의를 통해 천부소년단을 해체하 고 후속 작업을 성실하게 진행하 기로 했다” 며“사회 각계와 네티 즌의 비판에 감사하다”고 밝혔 다. 7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천부 소년단은 지난 20일 데뷔와 동시 에 논란에 휩싸였다. 평균 나이가 8살로 가장 나이 가 많은 멤버가 11살이고, 최연소 는 7살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어린이들의 데뷔

에 깜짝 놀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아이들을 절대로 돈벌이로 만들 냈다. 지 말고, 인생의 길을 찾기 전에 일부 네티즌들은“어린이를 데뷔시켜서는 안 된다” 고 지적했 돈벌이에 이용한다” 며 아동 착취 고, 베이징청년보도“어린아이들 라는 비난도 했다. 을 아이돌로 육성하는 것은 사실 언론도 비판에 가세했다. 상 아동학대 행위”라고 비판했 중국중앙(CC)TV는 논평에서 다.

서른 된 너바나 앨범표지 알몸 아기,‘아동포르노’로 밴드 제소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너바 나의 앨범 표지에 알몸으로 등장 했던 아기 모델이 서른 살 성인이 돼 밴드 멤버들을‘아동 포르노’ 혐의로 고소했다. 1991년 너바나 앨범‘네버마인 드’표지 모델이었던 스펜서 엘 든은 미국 캘리니아주 로스앤젤 레스(LA) 연방법원에 이러한 내 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25일(현 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네버마인드’앨범은 당시 갓 난아기였던 엘든이 벌거벗은 모 습으로 낚싯바늘에 매달린 1달러 짜리 지폐를 향해 물속에서 헤엄 치는 모습을 표지로 사용했다. 너바나의 명반으로 평가받는 1991년 발매된 너바나‘네버마인드’앨범 표지

“‘네버마인드’앨범의 상업적 홍보 위해 아동 성 착취”주장 “보상 없었다”…15명 피고소인 각각에 최소 1억7천만원 요구 ‘네버마인드’앨범은 전 세계적 으로 3천만 장 이상 팔렸다. 앨범 표지 사진도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것으 로 해석되면서 빌보드가 선정한 ‘역대 50대 앨범 커버’순위에서 7위에 오를 정도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엘든은 앨범 표지 사 진이 아동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아동 포르노에 해당하고 이 사진 으로 평생 피해를 봤다면서 현재 생존해있는 너바나 드러머 데이 브 그롤과 베이시스트 크리스트 노보셀릭을 제소했다. 또 1994년 사망한 너바나 리더 커트 코베인의 아내 코트니 러브 와 앨범 표지를 찍은 사진작가 커 크 웨들을 비롯해 음반사인 유니

버설 뮤직 그룹 등을 상대로도 소 송을 제기했다. 엘든 변호인은 소장에서 너바 나가“아동 포르노물을 의도적이 고 상업적인 목적에서 마케팅했 다” 며“너바나와 그들의 음악을 홍보하기 위해 엘든을 희생양으 로 삼았고 그의 충격적인 이미지 를 활용했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NBC 방송은 유아 의 비성애적 누드 사진은 일반적 으로 아동 포르노로 간주하지 않 지만, 엘든 변호인은 달러를 쫓는 아기의 모습을 담은 앨범 표지가 엘든을 성 노동자로 만들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엘든은 15명의 피고소인을 상 대로 각각 최소 15만달러(1억7천

500만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변호인은 30년 전 엘든 부모는 앨범 표지 사진 사용에 서명하지 않았고 금전적 보상도 받지 못했 다고 주장했다. 엘든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표지 사진 촬영 당시 갓난아기였 던 자신에게는 어떤 선택권도 없 었다면서 창피함을 상쇄할 어떤 보상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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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Ⅰ

2021년 8월 2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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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에 응급의료 마비수준 30여 병원이 거부한 환자 숨져 일본에서 구급 이송할 병원을 확보하지 못한 의식 불명의 남성 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병원들은 열이 나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목 숨이 위독한 환자를 거부했다. 이는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 으로 응급 의료 체계가 부분적으 로 마비된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26일 아사히(朝日)신문의 보 도에 의하면 이달 18일 오후 9시 15분께 일본 수도권인 지바(千葉) 현 이치카와(市川)시의 한 주택 에서 남성이(63)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친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나 바로 병원으로 옮기 지 못했고 결국 사망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의식이 없었고 체온이

지난 익일 오전 1시 5분께 집에서 약 50㎞ 거리에 있는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이 확인됐다. 뇌출혈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원할 곳을 찾지 못해 임신 7개월 을 못 채운 상태서 집에서 출산했 으며 아기는 뒤늦게 병원에 옮겨 졌으나 숨졌다.

“코로나 의심되면 입원할 곳 찾기 어렵다”…주간 확진자 16만명 돌파 수도권 주요 지역서 자택 요양 코로나 확진자 이달 21명 사망 38.9도까지 올라가는 발열 증상이 있었다. 소방당국이 남성을 이송할 병 원을 물색했으나‘원인 불명의 발 열이 있으므로 수용하기 어렵다’ 며 30여 개 병원으로부터 수용을 거절당했다. 남성은 신고 후 거의 4시간이

전해졌다. 소방당국은“발열이 있으면 코로나19 감염으로 의심되기 때 문에 받아줄 곳을 찾기가 매우 어 려운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17일에는 지바현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입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병상과 의료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입원하지 못하고 집에서 요양하던 이들이 제대로 치료를 못 받고 목숨을 잃는 사례 는 이어지고 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도쿄도 (東京都), 사이타마(埼玉)·가나

CDC“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감염률 5배·입원은 29배” “델타 변이에도 중증 환자·사망자 극적으로 낮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 률이 접종자와 비교해 5배가량 높 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 송에 따르면 CDC가 지난 5월 1일 부터 7월 25일까지 로스앤젤레스 (LA)에서 발생한 4만 건의 코로 나19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

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감염 률이 4.9배 높았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입원 치료 를 하는 경우도 백신 미접종자가 29.2배 높았다고 CDC는 전했다.

LA 카운티 공중보건부 (LACDPH) 감염병 책임자 샤론 볼터 박사는 NBC 뉴스와 인터뷰 에서“이번 연구는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심각한 증세를 가 질 가능성이 훨씬 낮고, 가벼운 증상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 면서“이는 백신을 맞아야

13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이타바시(板橋)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호구를 착용한 의사가 자택에서 요양 중인 환자를 왕진하고 있 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입원하지 못하고 집에서 요 양하는 이들이 10만명에 육박했다.

가와(神奈川)·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이달 들어 적어도 21명이 자택 요양 중 사망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의 집계

를 분석해보면 일본에서는 25일 까지 일주일 사이에 코로나19 확 진자가 16만1천524명 증가했다. 직전 일주일보다 증가 폭은 18.8% 확대했다.

하는 이유” 라고 말했다. 볼터 박사는 이어“백신을 맞 은 사람들은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지만 가벼운 증상을 보이기 때 문에 심각한 증상이 미접종자들 에게 퍼지는 것을 막으려면 마스 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고권 고했다. 연구진은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비율이 8%에서 7 월 말 기준으로 약 90%까지 증가

했지만, 백신은 여전히 심각한 증 상에 대해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 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대 바이러 스학자인 안젤라 라스무센은“이 번 연구는 델타 변이가 돌파 감염 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백신 접종 을 통해 치명적인 증상과 사망자 는 극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을 보 여준다” 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 새 이름‘코머너티’ …美서“이상하다”조롱감 돼 “소련 비밀경찰 이름 같다…술 취한 사람이‘커뮤티니’발음하는 듯”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브 랜드명이 미국에서“이상하다” 는 평가를 받으며 조롱의 대상이 되 고 있다. FDA는 23일 화이자 백신을 정식 승인하면서“그동안 화이 자-바이오앤테크 코로나19 백신 으로 알려진 백신이 이제‘코머너 티’ (Comirnaty)로 마케팅될 것” 이라고 밝혔다. 긴급사용 승인(EUA) 상태였

던 지금까지와 달리 정식 승인을 다른 어떤 것에도 이름을 붙이도 받은 백신은 광고·홍보가 가능 록 해선 안 된다. 심지어 자기 애 하기 때문이다. 완동물 이름을 지어줘도 안 된다” 그러나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는 글이 올라왔다. 이 백신의 새 이름이 발음하거나 인기 TV 코미디쇼 호스트들 철자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오 도 가세하고 있다. 고 있다고 CNN 방송은 25일(현 NBC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지시간) 보도했다. ‘더 투나잇 쇼’ 를 진행하는 코미 차라리 지금까지 불러온 대로 디언 지미 팰런은 방송에서 코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이라고 너티를 두고“술 취한 사람이‘커 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뮤니티’(community)라고 말하 트위터에는“소련 비밀경찰 려고 애쓰는 것 같다” 고 꼬집었 부서(의 이름)처럼 들린다”거나 다. “이 이름을 제안한 사람은 다시는 같은 방송사의‘레이트 나잇

위드 세스 마이어스’ 의 진행자 세 스 마이어스는 이 이름을 지은 사 람들이“뭔가(약물 등)를 피우고 있었을 것” 이라고 농담했다. 화이자는 코머너티가‘코로나 19’ (Covid-19)와‘mRNA’ (메신 저 리보핵산),‘커뮤니티’(공동 체)와‘면역’ (immunity)을 합쳐 만든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코머너티는 미국 의약품 작명 업계의 메이저 업체인‘브랜드 인 스티튜트’가 지었다. 이 회사는 “대중들이 이름에 익숙해지는 데 는 시간이 걸린다” 고 해명했다.

화이자 백신 새 이름‘코머너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이름 역시 브랜드 인스티튜트가 지었 는데 이는 ‘스파이크백스’ (Spikevax)다. 브랜드명 전문가인 마이크 카 는 모더나 백신의 이름이 훨씬 낫

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기 억하기 쉬운가 하는 것이라고 말 했다. 카는“이름이 겨냥한 사람 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다면 성공” 이라며“코머너티는 실패다. C 학 점도 받기 힘들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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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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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목사)

<마귀와 귀신의 활동> 신앙 생활을 하면서 마귀와 귀신의 활동 범위를 모르고 신앙 생활을 한다면 그 사람의 신앙 생활은 실패이다. 또는 마귀와 귀신의 존재를 부인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것도 실패의 신앙 생활이다. 성경은 "이 세상은 마귀의 세상 또는 마귀가 왕노릇 하는 세상 이라 한다. “그러므로 마귀의 모략에서 빠져 나갈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우리의 주위 사람을 살펴보자. 아무리 신앙 생활을 오래 했다 하더라도 아무리 교회 직책이 높다 하더라도 죄를 짖고 싸우고 거짓 증거하고 탐하고 거짓 증거 하지 않던가이것을 알아야 한다. 귀신의 활동은 1) 사람을 병들게 하여 결국에는 죽인다. 2) 신앙의 영적 생활을 방해한다. 3)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 그 사람 의 몸과 마음을 방탕하게 만든다. 4) 거짓말을 하도록 한다. 5) 사람을 미치게 한다 6) 불면증, 자살 충동, 분노, 음란, 중독, 탐욕, 싸움. 등은 귀신의 활동이다, 7) 귀신은 음란한 일을 하도록 하여 망신을 준다. 마귀와 귀신있는 곳에 질병이 있다 죽음이 있다.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 내야한다. 도움이 필요한분 도와 드립니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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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AUGUST 26, 2021

‘금값’ 이던 AZ백신, 영국서도 찬밥기류 최근 화이자 백신 사용량 더 많아… 백신 사업 철수론‘고개’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 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AZ 백 신이 자국인 영국에서도 큰 호응 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24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가 부 스터샷 접종을 위해 화이자 백신 350만회분을 구입하기로 확정했

영국은 지난주 AZ 외에 7개 백신 제조사로부터 5억회분 이상 의 백신을 주문했다. 영국의 최근 백신 구매 소식은 향후 AZ 백신의 역할을 축소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텔레 그래프는 전했다. AZ 백신은 이미 유럽 전역에 서 사용량이 줄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해로 올해 AZ 백신을 부스터샷 으로 활용하자고 말하고 싶다” 면 서“이 백신은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백신” 이라고 강조 했다. 다만, 딕스 전 부위원장은 AZ 백신이 최고의 백신이라고 생각 하지만, 혈전 발생에 관한‘악평’ 을 무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 다.

할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주주는 항암 사업 분야를 위해서 AZ가 백신 사업에서 손 을 떼야 한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 다. AZ는 지난해 390억 달러를 들 여 희귀 혈액암 및 신경질환 분야

연구개발에 특화된 제약사인 알 렉시온을 인수한 바 있다. AZ의 백신 사업 철수에 반대 하는 의견도 철수론에 팽팽히 맞 서고 있다. AZ의 주주인 에덴트리 인베 스트먼트 펀드 매니저인 케탄 텔 은“AZ가 (백신 사업에서) 철수 해서는 안 된다” 면서“영국, 유럽, 미국이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세계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 만, 나머지 국가들도 백신을 맞아 야 한다” 고 말했다. AZ는 이미 코로나19 백신 국 제 공동 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전체 제공량의 3분 의 2에 달하는 9천100만회분을 제 공하며 이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 할을 하고 있다. 파텔은“AZ는 전 세계가 백신 접종을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실 험실에서 나왔다며 세계적 대유 행의 책임을 중국에 물어야 한다 고 재임 시절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대중의 반중정 서에 영합하는 과정에서 나온 대 선용 선동으로 치부되기도 했으 나 최근 과학계에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과학자 18명은 올해 5월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서한을 보내 실 험실 사고를 비롯한 모든 가설을 광범위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 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 무총장도 연구소 유출설을 배제 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실험실 유출설 옹호자들은 우 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직원 3명이 2019년 11월 독감 증세로 대중이 널리 찾는 병원에 갔다는 등 정보 를 주목한다.

우한은 2019년 말 정체불명 폐 렴으로 코로나19가 WHO에 처음 으로 공식 보고된 최초 집단발병 지다. 다수 과학자는 많은 인수공통 감염병 창궐 사례를 지목하며 여 러 종의 야생동물을 식용으로 거 래하는 시장을 진원으로 의심한 다. 지난 6월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대유행 전 우한에 있는 시장 17곳에서 38종 에 달하는 야생동물이 팔린 것으 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책임론과는 별개로 글로벌 보건계는 사회를 보호하 기 위한 방역정책 수립의 첫 단추 로 기원 규명의 필요성을 강조한 다. 질병학자들은 전염병이 확산 하면 최초 진원인 ‘0번 환자’ (patient O)를 찾는 데 비상한 노 력을 기울인다.

“AZ, 코백스에 공헌…전 세계 접종위해 필요”반대 목소리도 다면서 이 백신들은 내년 하반기 이달 11일까지 70만회분의 AZ 백 납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이 투여됐다. 같은 기간 화이자 사지드 자바드 영국 보건부 장 백신은 320만회분이 사용됐다. 관은“코로나19에 맞서 방어벽을 클리브 딕스 전 영국 백신 태 계속해서 쌓아야 한다” 면서“우 스크포스 부위원장은“나는 내년 리는 이미 알고 있는 바이러스와 에 접종할 백신을 미리 사두는 것 새로운 변종으로부터 미래의 우 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리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서 할 수 “(이러한 결정은) 너무 서두르는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 것 같다” 고 지적했다. 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나는 개인적인 견

유럽 등 지역에서 AZ 백신에 대한 수요 감소는 AZ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AZ는 화이자 등 다른 백신 제 조사와 달리 코로나19 유행 이전 백신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기업 이었다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 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왼쪽 사진)과 화이자 백신(오른쪽 사진)

카 최고경영자(CEO)는“처음 우 리의 목표는 도움을 주는 것” 이었 다” 면서“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 옵션은 (백신 사업에) 참 여해 백신을 제공하고 핵심 사업 으로 돌아가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AZ의 한 임원은 지난 달 아직 회사가 백신 사업을 중단

“미 정보당국‘코로나19 기원 모르겠다’바이든에 보고” WP, 대통령 지시 따른 90일 조사결과 보도 들짐승 전파냐 중국 실험실 유출이냐 결론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구체적 기원을 단정하기 어 렵다는 취지의 정보당국 조사결 과를 공식적으로 보고받은 것으 로 전해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 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최근 3개월 동안 진행한 코로나19 기원 조사 의 결과를 바이든 대통령에게 24 일(현지시간) 보고했다. WP는 코로나19의 최초 전염 원과 경로에 대한 뚜렷한 결론이 보고서에 담기지 않았다고 소식 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 세계의 보건을 무너뜨리고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의 초기 발병지는 중국으로 지목 되지만 그 기원을 두고는 여러 가 설이 난무했다. 짐승으로부터 인간에게 자연 전파됐다는 일반론과 함께 중국 에 있는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 능성도 제기됐다. 미국 정보당국이 결론을 내리 지 못함에 따라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싼 논쟁은 다시 원점으로 돌 아갈 전망이다. 애초 미국 정보기관 중 두 곳 은 짐승 전파설을 주장했으나 다

른 한 곳은 중국 실험실 유출설에 무게를 실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 은 지난 5월“확정적 결론에 가까 워지도록 해달라” 며 미국 정보기 관들에 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보관리들은 90일 간 기존 정보를 분석하고 새 단서 를 탐색했으나 끝내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WP는 이번 조사에서 명백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는 이들은 애초에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 국(DNI) 국장도 지난 6월 야후뉴

스 인터뷰에서“스모킹 건(결정 적 증거)를 찾길 바라지만 못 찾 을 수도 있다” 고 말했다. 기원 규명에는 글로벌 보건자 료 분석과 같은 과학자의 노력이 필요한 까닭에 해외정보를 수집 하는 정보기관들에 무리한 업무 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WP는 미국 정보당국은 일단 이번에 작성한 보고서를 기밀에 서 해제해 며칠 안에 공개하는 방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결론이 뚜렷하지 않은 보고서 가 예고됨에 따라 코로나19 기원 을 둘러싼 공방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싼 논란 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부추기 는 요인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WSJ“미 정부 부스터샷 접종 간격, 8개월→ 6개월로 단축할 듯”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접종 간격을 8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하려 한다고 일간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WSJ은 관계자를 인용해 미 연방 규제당국이 백신 접종을 마 친 성인에게 3회차 코로나19 백신 을 종전 발표한 대로 2회차 접종 뒤 8개월이 아니라 6개월이 된 시 점부터 맞도록 승인할 것 같다고 전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

방센터(CDC) 국장과 재닛 우드 콕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대 행,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등은 지난 18일 모든 미국인에게 9월 20일 주간부터 부스터샷을 제 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 신을 2회차까지 맞은 모든 사람에 게 8개월 뒤부터 부스터샷을 맞히 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FDA가 검토하고 있는 백신 제조업체나 다른 나라의 데이터는 모두 2차

접종 뒤 6개월 경과 시점에 부스 터샷을 제공하는 것을 전제로 하 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에서 접종 되고 있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얀센(존슨앤드존슨) 등 3 종의 백신 전체에 대한 부스터샷 승인이 9월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날 미 보건 당국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부스터샷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효 과를 증진시킨다는 추가 데이터

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는 2회차 접종을 마 친 지 4.8∼8개월 뒤 3회차 백신을 맞은 18∼55세 성인 306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로, 2회차 접종 이 후와 비교해 중화항체가 3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측정됐다고 화이 자는 설명했다. 화이자는 그러나 접종 간격을 6개월로 단축할지와 관련해서는 규제 당국이 내릴 수 있는 결정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이나 FDA 대변인은 백 신 제조사들과의 논의에 대한 논

23일 미 캘리포니아 LA의 한 간호사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평을 거부했다. 미국에서 실제 부스터샷 접종 이 이뤄지려면 FDA가 이를 승인

하고 CDC 자문기관인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가 권고해야 한다.


스포츠

2021년 8월 2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동해바다’폭풍질주! 전교생 131명 교토국제고, 9회말 끝내기로 고시엔 4강 진출 전교생 131명 학교의 기적은 어디까지일까. 교토국제고가 극 적인 끝내기 승리로 여름 고시엔 4강에 올랐다. 교토국제고는 25일 효고현 니 시노미야시 고시엔 구장에서 열 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이하 고 시엔) 본선 8강(3회전) 경기에서 후쿠이현 대표 쓰루가케히고를 상대로 9회말 끝내기 안타로 3대2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4강에 올랐 다. 두 팀은 7회까지 0-0 치열한 투수전을 벌였다. 교토국제고는 지난 2경기 연속 완투한 에이스 모리시타를 6회 구원 등판, 승리 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교토국제고는 8회초 수비에서 2점을 먼저 내주며 패색이 짙었 다. 하지만 8회말 1사 만루의 찬스 를 잡았고, 3번 나카가와의 볼넷 과 4번 모리시타의 땅볼로 2-2 동 점을 이뤘다. 이어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중전 안타로 출루한 선두주 자를 희생번트로 2루에 보내고, 8 번 마쓰시타가 우익수앞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내 기적 같은 역전 승을 완성했다. 교토 대표의 준결승 진출은 2005년 이후 16년만이다. 교토국 제고는 2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7일 준결승 전을 치른다. 일본 야구소년들의 꿈과 희망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김광현

STL 에이스 시즌 아웃 위기 감독“김광현 대체 선발 후보”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교토국제고 학생들.

인 고시엔은 봄과 여름 대회로 나 뉘지만, 일반적으로 고시엔이라 고 하면 32개팀 우수고교 선발 경 기인 봄 대회가 아닌 47개 광역지 방자치단체(도도부현) 49개팀(도 쿄·홋카이도 2개팀)들이 참가하 는 여름 대회를 가리킨다. 일본의 여름을 상징하는 스포 츠 이벤트다. 지역 야구 저변에 따라 6~9경기를 치르는 지역예선 부터 시드 여부에 따라 4~5경기 를 치르는 본선까지 모조리 토너 먼트다.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전승을 거둬야 고시엔 우승패를 품에 안 을 수 있다. 올해 여름 고시엔 참 가팀은 지역예선 기준 3603개 팀 이었다. 교토국제고는 전교생 131명의 미니학교다. 1947년 한국계 민족 학교로 개교했다. 일본에 있는 학교임에도“동 해바다 건너서” 로 시작되는 한국 어 교가를 가진 이유다. 1999년에 창단된 야구부는 40명 전원 일본 인이지만, 이들 모두 고시엔의 전

통에 맞춰 경기 전, 승리 후 자연 스럽게 한국어 교가를 합창한다. 이 학교 출신 KBO리그 선수 신 성현(두산 베어스), 황목치승(전 LG 트윈스)이 있다. 지난 3월 외국계 고교로는 사 상 첫 봄 고시엔 진출을 달성했지 만 16강에서 9회말 끝내기 역전패 를 당했다. 하지만 역시 사상 최초로 진출 한 여름 고시엔에선 오히려 맞붙 는 상대에게 끝내기 패배의 아픔 을 안기며 4강에 올랐다.

최지만“2년 연속 시즌 후반에 부상… 좌절감 느껴”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 이 부상에 대한 아쉬움 마음을 전 했다. 최지만은 24일‘탬파베이 타임 스’ 를 통해“안타를 친 후 뛰면서 통증이 더 심해졌다. 그 타석이 부상의 원인이 된 것 같다”면서 “무릎 수술을 받고 제외되며 훈련 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이번 부상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2년 연속 시즌 후반에 부상을 당하며 좌절감이 든다” 라며 심경을 밝혔 다. 최지만은 지난 22일 시카고 화 이트삭스전에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리며 고감 도 타격감을 뽐낸 최지만은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긴장 증세 를 느꼈다. 이후 2회 수비에서 교 체된 최지만은 결국 지난 24일 왼 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 부상 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 등재는 23일 자로 소급 적용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비 롯해 몇몇 내야 자원들이 이탈하 며 고민에 빠졌다. 조이 웬들, 완 더 프랑코, 브랜든 라우, 얀디 디 아즈로 4명이 전부다. 결국 넬슨 크루즈가 3년 만에 수비에 나섰고 지난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에서 데뷔 후 첫 1루 수비를 맡았 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에이 세인트루이스의 정규시즌 종 스 잭 플래허티(26)가 어깨 부상 료일은 10월4일. 앞으로 5주가량 으로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 시즌이 남은 가운데 플래허티를 에이스의 빈자리에 김광현(33)이 무리시키지 않는다면 이대로 시 들어가게 될 듯하다. 즌을 끝낼 가능성도 있다. 내셔널 세인트루이스는 25일 플래허 리그 와일드카드 4위로 가을야구 티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며 트리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쉬운 플A 멤피스에서 투수 주니어 페 결정은 아니다. 르난데스를 콜업했다. 플래허티 당분간 플래허티의 빈자리는 는 전날(25일) 디트로이트전 선발 김광현이 메울 전망. 쉴트 감독도 로 나서 2이닝 4실점을 기록한 뒤 “김광현이 어제(25일) 46구밖에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조기 강판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요일(30 됐다. 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경기 플래허티는 지난 6월1일 LA 선발로 나설 수 있다” 고 말했다. 다저스전에서 왼쪽 복사근을 다 팔꿈치 염증을 딛고 돌아온 김 쳐 부상자 명단에 올라 두 달 반 광현은 25일 디트로이트전에 불 동안 결장했다. 이달 중순 복귀 펜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2⅔이닝 후 2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12이 무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 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3번째 로 호투했다. 최고 92마일 경기에서 또 부상을 당했다. 이번 (148.1km), 평균 89.8마일 에는 어깨다. (144.6km) 패스트볼로 건재를 알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 렸다. 4일 휴식을 가지면 30일 피 독은“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는 츠버그와의 원정경기 선발이 가 것 같아 긍정적” 이라면서도 시즌 능하다. 김광현은 지난 6월26일 아웃 가능성에 대해선“아직 그런 피츠버그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 결정을 내리기 이르지만 장기적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 으로 건강 상태가 큰 변수로 작용 이 물러난 바 있다. 당시 아쉬움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을 설욕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선발’오타니, MLB 데뷔 4년만의 첫경험… 1G 3홈런‘쾅쾅쾅’ 최지만

최지만은 올 시즌 3번째 부상 자 명단에 포함됐다. 최지만은 개 막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았고 지난 6월에는 사타구니 부상을 입 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8 월 중순부터 햄스트링 부위에 불 편함을 느꼈던 최지만은 부상 악 재를 털어내지 못했다. 최지만의 타격 상승세도 부상 에 가로막혔다. 지난 7경기에서 타율 0.304 1홈런 5타점 OPS 0.863 을 기록하며 물오른 페이스를 뽐

냈다. 여기에 지난 화이트삭스전 에서 연속 안타 행진을‘5’ 로늘 렸다. 상승 기류를 타는 시점에서 제동이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 독은 인터뷰에서“최지만이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우리는 몸 상태 관리를 위해 노력했고 경기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상태가 좋아지 고 있었는데 안타를 치고 나간 후 조금 악화된 것 같다” 라고 설명했 다.

‘이도류(투타병행)’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뜻밖의 경험을 했다. 1경기에 무려 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25일 볼티모어의 오 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에 선발등 판했다. 오타니는 1회말 볼티모어 의 리드오프로 나선 세드릭 멀린 스에게 93,1마일(약 149.8㎞)의 직 구를 통타당해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멀린스의 시즌 22호포. 2사 후에는 앤서니 산탄데르 에게 또한번 홈런을 얻어맞았다. 산탄데르의 올해 14번째 홈런이 다. 오타니는 1회에만 홈런 2개를

허용한 것. 2018년 메이저리그 (MLB) 데뷔 이래 오타니는 지금 까지 총 16개의 홈런을 내줬다. 시 즌 도중‘투수로는’시즌아웃된 데뷔 첫해 10경기에서 6개, 올해 이날 경기까지 19경기에서 10개 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1경기 에서 복수의 홈런을 허용한 건 처 음이다. 1이닝 기준으로도 처음이 다. 오타니는 4회말에도 DJ 스튜 어트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 날 오리올스 전은 오타니가 미국 데뷔 이래 첫 1경기 3홈런을 허용 한 경기로 기록됐다. 성적은 5이 닝 5안타(홈런 3) 4실점 7삼진. 평 균자책점은 3.00이 됐다.

투수 겸 리드오프로 나선‘타 자’오타니도 4타수 무안타 3삼진 으로 저조했다. 에인절스는 2회초 반격에서 브랜든 마시의 2타점 적시타로 2-2 균형을 이뤘고 4회초 자레드 월시의 솔로포, 마시의 스리런포 가 잇따라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 다. 하지만 8회말 볼티모어가 2점 을 만회, 6-6 동점을 만들면서 오 타니의 승리는 날아갔다. 볼티모어는 올시즌 38승86패 를 기록, 3할 승률조차 아슬아슬 한 위기의 팀이다. 최근 19연패를 기록중이다. 이날 패하면 20연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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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AUGUST 26, 2021

손흥민 단짝 케인, 잔류 급선회 “토트넘 성공에 100% 집중”

토트넘 예상 라인업.‘더 선’캡처

‘케인 잔류’토트넘, 아다마 영입하면 어떤 라인업? 해리 케인(28)의 잔류가 확정 된 가운데 토트넘이 아다마 트라 오레(25·울버햄튼)의 영입까지 성공한다면 어떤 라인업을 가동 할 수 있을지 공개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5일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에 잔류 할 것임을 발표했으며 토트넘은 트라오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 다” 라고 전했다. 이어“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되기 전에 트라오레 영입을 위해 4000 만 파운드(약 640억 원)의 이적료 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보 도했다. 이에 매체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이 가동할 수 있는 포메이션을 예측했다. 매체는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 방 투 톱은 손흥민-해리 케인이 나서며, 미드필더는 브리안 힐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델레 알 리-올리버 스킵-아다마 트라오 레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는 크리 스티안 로메로-다빈손 산체스자펫 탕강가가 배치됐으며, 골문 은 위고 요리스가 책임진다. 매체는 선정 라인업을 두고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다시 한번 토트넘을 위해 영향력 있는 역할 을 맡을 것이며 합류하게 될 트라 오레는 투 톱 전술로 인해 우측

윙백으로 활용될 것이다. 그(트라 오레)는 누누 감독의 전술에서 다 재다능함을 보여줄 것이다” 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 역시 트라오 레가 합류한 토트넘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더 선은 25일“다음 주 이적시장이 닫히면 토트넘은 완 전히 다른 팀처럼 보일 수도 있 다” 라며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 는 트라오레뿐만 아니라 프랑크 케시에(25·AC밀란)와 파페 사 르(19·FC메츠)의 이적 또한 포 함했다. 더 선은 4-3-3 포메이션을 예 상했다. 최전방 3톱은 손흥민-해 리 케인-아다마 트라오레가 이끌 며, 중원은 프랑크 케시에-피에 르 에밀 호이비에르-파페 사르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는 세르히오 레길론-에릭 다이어-다빈손 산 체스-세르쥬 오리에가 배치됐으 며,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 다. 케시에는 지난 인터뷰를 통해 AC밀란 잔류를 선언하며 재계약 이 진행되는 듯했으나 최근 계약 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며 토트넘 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사르는 토트넘이 소속팀과 합의를 이루 며 선수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 파수스전 결장” 토트넘 홋스퍼의 상징이 된 손 흥민이 파수스 드 페헤이라전 결 장할 전망이다. 24일 영국‘풋볼 런던’ 은 파수 스전에 나설 토트넘의 선발 11명 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27일 파수 스를 상대로 2021/2020 유럽축구 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 그(UECL)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열린 파수 스와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예상 밖의 0-1 패배를 했다. 승리를 낙관했던 토트넘은 탈

락 위기에 몰렸다. 그래서 2차전 은 전력을 다해서 경기해야 하는 상황이다.‘풋볼 런던’앨러스다 이어 골드 기자는 4-3-3 포메이 션을 바탕으로 골리니 - 도허티, 로메로, 다이어, 데이비스 - 윙크 스, 스키프, 로 셀소 - 모우라, 케 인, 힐을 선발로 예상했다. 롭 게 스트 기자는 골리니 – 도허티, 로메로, 다이어, 데이비스 – 호 이비에르, 윙크스, 로 셀소 – 힐, 케인, 세세뇽의 선발 출전을 예상 했다. 두 기자의 예상 11명은 비슷 했다.

이적을 추진하던 손흥민(29) 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해리 케인 (28)이 팀에 남기로 했다. 25일 케인의 인스타그램을 보 면 그는 전날 늦은 밤 관중석을 향해 손뼉을 치는 사진과 함께 토 트넘에 잔류하겠다는 내용의 글 을 올렸다. 케인은“올여름 토트넘에 머 물겠다. 그리고 팀의 성공에 100% 집중하겠다” 고 적어 맨체스 터 시티(맨시티)로의 이적 작업 을 중단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울버햄프턴전 끝나고 박수치는 케인 케인의 맨시티행 여부는 여름 을 뜨겁게 달군 이슈였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케인은 인터뷰 등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 이‘잔류’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단을 환영했다. 겠다는 뜻을 밝히고 맨시티로의 보인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이적을 추진해왔다. 당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감독은 파코스 페헤이라(포르투 그러나 성사 소식은 들려오지 케인은 초반에는 다소 냉담한 표 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않았다. 맨시티는 1억2천700만 파 정이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열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운드(약 2천34억원)까지 이적료 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 2차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 를 높여가며 토트넘에 제의했으 는 손흥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견에서“다 끝났고, 케인은 우리 나, 토트넘은 1억5천만 파운드(약 누볐다. 와 함께한다. 모두에게 환상적인 2천405억원)를 받겠다는 뜻을 굽 케인은“주말 경기에서 토트 뉴스” 라며 반겼다. 히지 않았다. 넘 팬들이 나에게 보여준 반응은 케인이‘올여름’토트넘에 남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울버햄 놀라웠다” 면서“지난 몇 주 동안 겠다고 해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 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팬들이 나에게 보내준 메 면 다시 이적을 추진하지 않겠느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 시지들도 감동적이었다” 고 말했 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현지 매체 트넘 팬들이 박수와 환호로 따뜻 다. 손흥민은 케인의 게시글에 ‘풋볼 런던’ 은 그럴 일은 없을 것 하게 케인을 환대하자 그의 마음 ‘좋아요’를 누르며‘단짝’의 결 이라고 보도했다.

SNS에 직접 글 올리고 이적작업 중단 선언…“팬 환대에 감동” 이 매체는“케인이 여름이라 는 단어를 언급해 토트넘 팬들을 마지막으로 공포에 빠뜨렸으나, 다가오는 겨울에도 이적을 추진 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점을 그의 측근을 통해 확인했다” 고 전했다. 케인이 일단 팀에 남겠다는 뜻 을 공식화했지만,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다. ‘더 타임스’ 는 케인과 토트넘 이 계약 연장을 두고 협상 중이라 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케인이 원하는 주급은 EPL 최고 수준인 40만 파운드(약 6억4천만 원)다.

발렌시아, 브라질 출신 공격수 영입…“이강인과 동행 끝이 보여” 무르티 발렌시아 회장, 이강인 이적 가능 질문에“확실히 그렇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20)과 소속팀 발렌시아 (스페인)의‘10년 동행’ 이 마침내 끝을 향해 치닫는 형국이다. 발렌시아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바야돌리드와 공격수 마르 쿠스 안드레(25)의 이적에 합의했 다. 안드레는 2026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했다” 라며“브라질에 서 태어난 안드레는 19살부터 스 페인에서 프로 경력을 쌓았다” 고 발표했다. 안드레의 영입은 최근 이적설 이 끊이지 않는 이강인의 거취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유럽 국적이 아닌 선수는 3명까지만 보 유할 수 있다. 안드레의 합류에 앞서 발렌시 아는 이강인을 비롯해 공격수 막 시 고메스(우루과이), 수비수 오 마르 알데레테(파라과이)까지 3 명의 비유럽권 선수를 보유했다.

이강인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 출신의 공 격수 안드레의 합류로 비유럽권 선수는 4명으로 늘었다. 결국 1명은 팀을 떠나야 한다 는 결론이고, 그 화살은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발렌시아와 재계 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 강인으로 향하는 형국이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은 2022년 6월 끝나지만, 구단과 재계

약 합의가 미뤄지면서 이적설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강인 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피오렌티나, AC밀란, 나폴리, 삼 프도리아(이상 이탈리아), 울버햄 프턴(잉글랜드) 등의 관심을 받 았다. 최근에는 일본 대표팀의‘젊 은피’구보 다케후사가 임대로 뛰

고 있는 마요르카(스페인)도 영 입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거취를 놓고 다양한 추측이 나 오지만 명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 는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발렌시아의 아닐 무르티 회장은 스페인 신문‘엘데 스마르케’ 와 인터뷰에서 이강인 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 신문은“무르티 회장이‘안 드레의 선수 등록을 위해 금요일 (27일) 이전에 이강인을 이적시킬 수 있나’ 라는 질문에‘확실히 그 렇다(si, sin duda)’ 라고 짧지만, 확신 있는 대답을 했다” 고 전했 다. ‘엘데스마르케’는 이를 바탕 으로‘무르티 회장은 이강인과 발 렌시아의 동행이 끝을 앞뒀다고 단언했다’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 해“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발렌 시아도 이강인을 자유계약(FA) 으로 풀어주는 것을 막기 위한 조 처를 했다. 안드레가 영입되면서 이강인은 팀을 떠나야만 하는 상 황이 됐다” 고 설명했다.


2021년 8월 26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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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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