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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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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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4승 멀티히트에 5 2/3이닝 2실점
류현진
류현진(LA 다저스)이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127일 만의 승리(4승)를 따냈다. 류현진은 26일 캘리포 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 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MLB) 샌디에이고 파드 리스와의 경기에서 5⅔
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고 2실점하며 팀의 7대 3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 복귀 후 3경기 만에 올린 첫 승이다. 다만 평균자 책점은 2.27에서 2.38로 다소 올랐다.
<관련기사 B2면>
2018년 8월 27일 월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 야구, 대만‘실업야구 투수 트리오’에 1득점 충격패 양현종 1회 투런포 허용… 김재환 솔로포 나왔으나 이후 무득점 패배 자초 한국 야구가 또 대만에 덜미를 잡힌 바람에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 달성 에 빨간 불이 켜졌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 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 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에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몸값으로는 도저히 비교할 수도 없 는 대만의 실업야구 투수 3명을 전혀 공략하지 못해 참패했다. 대만은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 출할 유리한 고지를 점한 데 반해 한국 은 조 2위로 결선 라운드 출전을 바라 봐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한국은 27일 오후 8시 30분 홈 팀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다. 무기력한 타선은 1회에 대만에 빼 앗긴 주도권을 경기 내내 찾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1회초 2사 후 장젠밍이 좌중간에 안 타를 날렸다. 좌익수 김현수(LG 트윈 스)가 바운드 박자를 못 맞춰 가랑이 사 이로 흘린 사이 장젠밍은 3루로 내달렸 다. 타구는 실책이 아닌 3루타로 기록 됐다. 곧이어 린자위가 볼 카운트 0볼 2스 트라이크에서 가운데에 몰린 양현종의 속구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어가 는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한국 타선은 2회까지 대만 선발 투 수 우셩펑에게 사사구 3개만 얻다가 3 회 1사 후 안치홍의 우전 안타로 무안 타 침묵을 깼다. 우셩펑은 대만 실업팀 합작금고은 행 소속 사이드암 투수로 올해 10승 1 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9를 올렸 다. 제구는 좋지 않았으나 우리 타자들 에게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0-2로 뒤진 4회 선두 타자
한국 여자 양궁 AG 6연패 남자 용선 단일팀 동메달
26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4회 말 무사 김재환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김재환(두산 베어스)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었다. 김재환은 우셩펑의 2구째 몸쪽 공 을 퍼 올려 우측 스탠드 너머로 보냈다. 김재환은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 고, 더그아웃에서 환대를 받았다. 그러나 대표팀의 웃음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5회 1사 후 이정후(넥센 히어로즈) 의 우중간 펜스를 원 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에도 한국은 후속타 불발로 추가 점을 내지 못했다. 6회 무사 1루에선 김재환이 대만의 두 번째 투수 좌완 왕쭝하오의 공을 정 확하게 타격했으나 아쉽게도 왕쭝하오 의 글러브에 그대로 빨려 들어간 뒤 박 병호마저 1루로 귀루하지 못해 병살타 가 되고 말았다. 왕쭝하오 역시 실업팀 대만전력 소 속이다. 대만은 프로리그 팀의 대표 선 수 차출 거부와 해외파 선수들의 이탈 로 아마추어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렸다. 한국은 8회말 1사 후 안치홍의 안타 로 기회를 얻었지만, 김현수의 투수 앞 땅볼 때 안치홍이 2루에서 잡혔다.
박병호도 땅볼로 물러나 또 한 번 밥상을 걷어찼다. 3번 타자로 출전한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 4번 박병호는 4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한국은 9회말 선두 김재환의 안타 에 이은 대주자 박해민(삼성 라이온즈) 의 2루 도루로 1사 2루의 마지막 찬스 를 잡았다. 그러나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이 대 만 세 번째 투수 왕정하오(합작금고은 행)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황재 균마저 뜬공으로 잡혀 끝내 고개를 숙 였다. 한국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삼 진 4개를 솎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했 으나 실투 1개에 눈물을 흘렸다. 최충연(7회·삼성)~정우람(한화 이 글스)·박치국(두산·이상 8회)~함덕 주(9회·두산)도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과 김재환이 안 타 2개씩을 쳐 이름값을 했으나 다른 타자들의 침묵이 패배로 직결됐다.
베트남축구 AG 첫 8강…“기적의 박항서, 베트남을 꿈꾸게 하다” 베트남항공, 시리아전 원정 응원단 태울 특별기 3편 띄워 “기적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꿈 꾸게 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7일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8강전을 치르는 것에 대해 베트남 국영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이렇게 표현했다. 베트남 축구팬들이 아시안게임 첫 8강 진출을 얼마나 기뻐하고 또 기대하 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매체는 또 박 감독은 베트남 축 구대표팀이 신기원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과 자신감을 갖게 했다고 평가했 다. 그러면서 지난 23일 베트남이 16강 전에서 바레인을 꺾었을 때 박 감독은 경기장에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절하 고 라커룸에 가서는“너희 노력 덕분에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 했다. 정말 고맙다” 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고 전했다.
MONDAY, AUGUST 27, 2018
한국양 궁이 아시 안 게 임 (AG) 여자 단체전 6 연패의 위 업을 달성 했다. 장혜진 (LH)·강 채영(경희 대)·이은 경(순천시 청)을 앞세운 우리나라 여자양궁 대표 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개막 열흘째인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 장에서 열린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 승점 5-3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양궁은 1998년 방콕 아 시안게임부터 6개 대회 연속 여자 단체 전 정상에 올랐다. 1978년 방콕 대회에서 양궁이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11차례의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9번이 나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앞서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결승 진출자를 내지 못하고 흔들렸으나 이 내 세계 양궁 최강의 모습을 되찾았다. 그러나 오진혁(현대제철)·김우진 (청주시청)·이우석(국군체육부대)으 로 꾸려진 남자대표팀은 대만과 리커 브 단체전 결승에서 세트 승점 3-5로 패했다. 8회 연속 우승 뒤 2014 인천 대회에 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남자대표 팀은 정상 탈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은 남자 용선 1,000m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단일팀은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남자 용선 1,000m 결선에서 4분 36초 459의 기록으로 대만,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레이스를 마쳤다. 예선에서 1조 6위로 밀려 패자부활 전으로 떨어졌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한 뒤 결국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일팀으로는 국제종합스포츠 대회 첫 메달이다. 카누 단일팀은 용선 여자 500m에 서 금메달, 여자 250m와 남자 1,000m 에서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하고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27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 결승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 서 승리,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장혜진, 강채영, 이은경이 기뻐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 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카누 용선 남자 1,0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 하며 환호하고 있다.
27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뽀끼 찌부부르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 한국 대 태국 경기에서 40-13으로 태국을 대 파하고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여자 핸드볼, 태국 완파하고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 ‘라건아 활약’ 남자농구, 필리핀 꺾고 4강서 이란과 격돌 박 감독은 또“시리아와의 경기에서 대해 박 감독은“내 고향은 한국이지만 도 우리는 역사를 계속 쓰도록 노력할 지금은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라며 것” 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이 어느 상대에게도 이기도록 이어 박 감독이 경기에서 열정적으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고 VN익스프레 로 선수들을 지휘하는 모습과 베트남 스는 보도했다. 대표팀이 결승골을 넣었을 때 기뻐하 27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시리 는 모습을 상세히 묘사했다. 아와 펼치는 역사적인 8강전을 응원하 4강에서 한국과 맞붙을 가능성에 는 축구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태국을 40-13으로 완파했다. 우리나라는 중국-일본 경기 승자 를 상대로 30일 치를 결승에서 대회 2 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6연패를 노린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 친 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다시 금메 달을 땄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카타르에 20-27로 져 바레인-일본 경기 패자와 31일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역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8강에서 난적 필리핀을 91-82로 물리쳤다. 귀화선수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 프)가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인 30점
을 기록하고, 리바운드도 15개나 잡아 내며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미국 프로농구(NBA) 주전급 선수인 필리핀의 조던 클락슨(클리블랜드)은 25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빈손으 로 돌아가게 됐다. 한국은 일본을 꺾은 이란과 30일 결 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스포츠
2018년 8월 27일 (월요일)
‘벤투호 1기’ 소집 손흥민·이승우·황의조 등… AG 대표는 8명 한 국 축구의 간 판 손흥민 (토트넘) 과 차세대 에이스 이 승우(엘라 스 베로 나)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축구 대표팀을 이끌 파울루 벤투(49)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손흥민과 이승우는 27일 벤투 감독 이 발표한 9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 기) 소집 대상 선수 24명에 이름을 올 렸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3차전인 독일과 경기에서 시원한 쐐기 골을 꽂았고, 2018 자카르타-팔 렘방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24세 이 상)로 참가해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 다. 이승우는 월드컵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해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고, 아시안게임 대표로 참가해 이란과 16 강전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면서 강렬 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번에 벤투호 1기에 소집된 선수 들은 9월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 닝센터(NFC)에 모여 담금질을 시작한 다. 이어 벤투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 전인 9월 7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 이어 11일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23일 사령탑 취임 기자 회견 때 9월 A매치 소집 때“러시아 월 드컵에 참가 선수들을 주축으로 하되,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 이 부여하겠다” 고 밝혔던 것처럼 월드 컵 멤버를 대거 선발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이승우
‘대표팀 은퇴 고민’ 기성용도 다시 소집돼 소집 대상 선수 24명 중 17명이 월드컵 멤버 9월 3일 파주 NFC에 소집… 코스타리카-칠레와 잇따라 평가전 그는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되 기 전에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경기와 월드컵 최종예선 5경기를 영 상으로 보고 선수들에 대한 기량을 확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과 이승우를 포함해 월드컵 참가 선수는 소집 선수 24명 중 17명에 이른다.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선수 는 8명이 포함됐다. 월드컵 때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기성용(뉴캐슬)도 국가대표 은퇴 고민 속에 벤투호에 합류하게 됐다. 벤투 감 독은 취임 회견 때“기성용은 대표팀에 영향력이 큰 선수다. 기성용을 소집하 겠다” 고 공언했다. 또 선방 쇼를 벌였 던 골키퍼 조현우(대구)도 예상대로 차 출 대상에 들었다. 반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무 릎 부상을 털고 소속팀에 복귀했지만 이번 소집 명단에서는 제외했다. 또 월 드컵 멤버 중 고요한(서울)과 김민우(상 주), 박주호(울산), 오반석(제주), 김신욱
(전북)도 이번 소집 대상에서 빠졌다.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들의 발탁도 눈에 띈다. 와일드카드로 김학범 감독이 지휘 하는 23세 이하(U-23) 아시안게임 대 표팀에 합류한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황의조는 10월 모로코전 이후 11개월여 만에 대 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또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황인범 (아산)과 김문환(부산)도 A대표로 처음 뽑혔다. 아울러 부상 여파로 러시아 월드컵 에 출전하지 못했던 중앙수비수 김민 재(전북)가 대표팀에 복귀했고, 최근 카 타르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남태희(알 두하일)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도 벤투 감독 의 부름을 받았다. 이밖에 일본에서 뛰고 국내로 유턴 한 수비수 윤석영(서울)도 2016년 11월 캐나다와 평가전 이후 1년 10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벤투 감독은“러시아 월드컵 명단을 기본으로 하고, 최근 활약이 좋은 선수 들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젊 은 선수들을 소집했다” 면서“한국 대 표팀 선수들을 처음으로 만나게 돼 기 대가 크다” 고 전했다. □ 축구대표팀 9월 A매치 소집 명단 GK(3명):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 (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DF(8명):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윤석영(서울), 홍철(상주), 윤영선(성남), 김문환(부산, 김영권(광저우), 정승현 (가시마) MF(7명): 주세종, 황인범(이상 아 산), 기성용(뉴캐슬), 장현수(FC도쿄), 정우영(알사드), 이재성(홀슈타인킬), 남태희(알두하일) FW(6명): 문선민(인천), 손흥민(토트 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지동원(아우 크스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 승우(엘라스 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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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멀티히트 친 ‘MONSTER’ 류현진
127일 만에 시즌 4승
류현진(31·LA 다저스)이 복귀 3경 기 만에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2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으 나 삼진 8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막았 다. 4-2로 앞선 6회초 2사 1, 2루에서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된 류현진은 다 저스가 7-3으로 승리해 지난 4월 22일
류현진
5⅔이닝 동안 11안타 맞았으나 탈삼진 8개로 2실점 다저스, 5회 2사 류현진 안타 후 타자일순 4득점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 이후 127일 만 에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조정되 면서 예정보다 이틀 일찍 등판한 류현 진은 매우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이날 투구 수 86개 중 스트라이크 비율이 74.4%(64개)가 될 만큼 적극적 으로 스트라이크를 꽂았다. 시즌 4승 1패를 기록한 류현진은 평 균자책점이 2.27에서 2.38로 조금 올라 갔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 로 멀티히트를 쳐 시즌 타율 0.250(16 타수 4안타)을 기록했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Player Weekend)를 맞아 유니폼에 자신의 별 명인‘MONSTER(괴물)’ 를 새기고 나 선 류현진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투구 를 펼쳤다. 1회 첫 타자 프레디 갈비스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2번 윌 마 이어스에게 초구에 2루타를 맞았다. 그 러나 3번 헌터 렌프로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 에릭 호스머는 바깥 빠른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 1회를 삼진 3개로 처리했다. 2회초에는 첫 타자 프랜밀 레예스 에게 초구 높은 직구를 던졌다가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오스틴 헤지스에게 우전안타 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유격수 땅볼 과 삼진 2개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2회말 선두타자 맷 캠프 가 팀의 첫 안타인 좌선상 2루타를 치 고 나갔고 1사 후에는 크리스 테일러가 상대 실책으로 살아나가 1,3루의 찬스
를 잡았다. 하지만 야시엘 푸이그와 오스틴 번 스가 무기력하게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팀 타선이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치 자 류현진은 3회초 추가 실점했다. 1사 후 마이어스에게 우선상 2루타 를 맞았다. 이 공을 푸이그가 더듬는 사 이 주자는 3루까지 갔다. 이어 류현진은 헌터 렌프로에게 좌 전안타를 맞아 두 번째 실점했다. 후속 타자 2명은 모두 삼진으로 돌 려세웠다. 3회말 공격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이 우전안타를 쳤으나 후속 타 자들의 안타가 터지지 않았다. 4회초에는 2사 후 마누엘 마르고에 빗맞은 내야안타, 투수인 로비 얼린에 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또 한 번 공을 더듬은 푸이그가 3루로 뛰던 주자를 아 웃시켜 이닝을 마쳤다. 5회초에는 2안타와 볼넷 1개로 2사 만루에 몰렸으나 헤지스를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답답하던 다저스 공격은 5회말에야 물꼬가 트였다. 포문을 연 선수도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5회말 2사 후 초구에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류현진이 멀티히 트를 친 것은 2014년 7월 3일 클리블랜 드 인디언스전 이후 1천516일 만이다. 이어 브라이언 도저가 볼넷을 골라 1, 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좌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2-2 동점 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다저스는 후속
타자 매니 마차도가 좌측 펜스를 직선 으로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려 단숨 에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 사 후 연속 2안타를 맞자 데이브 로버 츠 감독은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바에스가 후 속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 을 막았다. 다저스는 6회말 공격 1사 2,3루에서 다시 터너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6-2 로 달아났다. 터너는 8회말에도 1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 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딜런 플로로가 7회와 8회 를 막았고 9회에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 가 렌프로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나 7-3으로 이겼다. 류현진은 경기 후“오늘 안타를 많 이 맞았지만 (대량) 실점을 막을 수 있 어서 다행”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항상 선발 투수에게 기대 하는 것처럼, 6이닝에서 7이닝까지 던 지고 싶었다” 면서도“오늘은 6회를 채 우지 못했지만, 거의 그 가까이 던지면 서 팀에 승리를 선사해 기쁘다” 고 덧붙 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인 다저스 는 샌디에이고 3연전을 싹쓸이해 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승 차를 2.5게임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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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MONDAY, AUGUST 27, 2018
“차경매 사상 최고가” 英美 스타유튜버 링 격돌…2만 현장 관객 포함 네티즌 열광 1962년형 페라리 541억원에 팔려 1962년에 생산된 페라리 250 GTO가 4천840만 달러(약 541억 원)에 팔리면서 역대 차량 경매 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RM 소더비에서 열린 경매에서 는 56년 전 생산된 페라리 250 GTO 차량이 지난 2014년 역시 같은 차종이 세운 3천811만5천 달러(약 426억원)의 기록을 경신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 도했다.
페라리 250 GTO
36대만 생산돼 희소성 높아…“개인 거래에서는 783억원도 기록” 애초 일부 외신은 경매에 나 온 페라리 차량이 4천500만 달 러(약 503억원)에서 6천만 달러 (약 671억원) 사이에서 팔릴 것 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최고 예 상 경매가에는 많이 미치지 못했 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페라리 차량은 뉴메릭스 소프트웨어의 그렉 휘튼 회장 소유로, 휘튼 회 장은 2000년에 이 차량을 사들 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소더비 측은 휘튼 회장이 얼
마를 주고 이 차량을 매입했는지 는 밝히지 않았지만, 당시 이 차 량의 시장가는 1천만 달러(약 111억원) 가량이었다고 말했다. 250 GTO는 페라리 모델 가 운데에서도 특히 높은 가치와 명 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며, 1953년~1964년 사이 총 36대만 이 제작됐다. 이런 희소성 때문에 최근 수 년간 여러‘빈티지 레이스카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높은 가격
을 형성해왔는데, 소더비 측에 따르면 한 1963년 모델은 올 초 개인 간 거래에서는 무려 7천만 달러(약 783억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를 과거 소유했거나 소 유하고 있는 이들 중에는 디자이 너 랠프 로런, 그룹 핑크플로이 드의 드럼 주자 닉 메이슨, 월마 트 상속자 롭 월튼 등 유명 인사 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 다.
청바지·운동화로 알프스 오른 등산객…伊구조대 “충격적” 이탈리아 산악구조대 (CNSAS)가 청바지에 운동화 차 림으로 해발 4천m가 넘는 알프 스 산맥에 오른 등반객을 보고 경악을 감추지 못하며, 험준한 산을 오를 때는 이에 걸맞은 장 구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이탈리아 영문뉴스 사 이트 더 로컬에 따르면, CNSAS 는 최근 스위스와 접경한 발다오 스타 주의 브라이트호른 산의 정 상 부근에서 특별한 등산 장비 없이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으로 산을 오르고 있는 한 무리의 등 산객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고 밝혔다. 브라이트호른 산의 해발 고도 는 4천164m에 달한다. CNSAS는“이 사람들은 마치 시내를 산보하러 나온 듯한 옷과 신발을 신고 있었다” 고 지적했 다. 허술한 차림에 놀란 주변에 있던 다른 등반객들이 하산할 것
각각 약 2천만 명이라는 엄청 난 구독자를 보유한 영국과 미국 의 유명 유튜버가 실제 링 위에 서 격돌했다. 많은 네티즌이 유튜브를 통해 유료로 경기를 지켜보거나 표를 사서 실제 현장을 찾으면서, 대 표적인 온라인 활동 공간 중 하 나인 유튜브가 오프라인과 연계 된 수익 창출 모델을 제시할지 관심을 끈다. 25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 면 구독자가 무려 1천940만 명인 영국인 스타 유튜버 KSI와 역시 구독자가 1천820만 명에 달하는 미국 유튜브 스타인 로건 폴이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권투 장갑을 끼고 맞붙었다. 6라운드 치열한 접전 끝에 경 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결과에 현장 관중들은 야유했고, 두 사람은 곧장 재경 기를 요구했다. 그러나 애초부터 두 사람은 첫 시합은 영국에서, 두 번째 시합은 미국에서 치르기 로 예정돼 있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시합에 약 2만 명이 표를 사 현장에서 지 켜봤고, 수천 명의 네티즌은 각 자 7.5 파운드(약 1만770원)를 내 고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이 경기
혈투 중인 KSI(오른쪽)와 로건 폴(왼쪽)
를 지켜봤다. 하지만 유튜브가 아닌 다른 해적판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는 수백만명이 지켜봤 을 것으로 가디언은 전했다. 처음 두 라운드는 폴이 지배 했지만, KSI는 이후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6라운드 공이 울릴 때 까지 우위를 보였다고 BBC는 전 했다. 두 명은 경기 중에도 계속해 서 서로를 향해 모욕적 언사를 내뱉고 상대를 조롱하면서 도발 을 계속했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자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 했다. KSI는“남은 것은 재경기를 갖는 것밖에 없다. 재경기를 하 자. 재밌을 것” 이라고 말했다.
폴 역시“재경기를 하는 것이 사람들이 원하는 일일 것” 이라고 장단을 맞췄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자 온라 인에서는 실망스러운 결과라는 평이 많았다. 경기가 인상 깊었다는 평도 있었지만, 일부 네티즌은 이 경 기가 두 사람에게 더 많은 돈을 벌어주려는‘조작’ 이었다고 비 판했다. 게이머이자 코미디 영상 블로 거인 동시에 래퍼인 25살의 KSI 는 일부 영상에서 여성들을 향한 외설적인 발언으로 커다란 비판 을 받기도 했지만, 영상이 총 44 억 뷰에 달할 정도로 유튜브에선 유명세가 높다.
전직 레슬링 선수 출신인 23 세 폴은 트위터가 제공하던 6초 짜리 짧은 동영상 공유 앱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유튜브에서는 39억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데, 올 초 자살 피해자로 알려진 일본인의 모습을 올렸다가 질타 를 받기도 했다. 다소 생경한 스타 유튜버들의 ‘오프라인 복싱 격돌’ 이 성사된 것은 지난해 다른 유튜버 두 명 이 실제 링 위에서 맞붙은 것이 단초가 됐다. 당시 KSI가 이 경기의 승자와 싸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 후 KSI는 올 2월 지난해 경기의 승자와 런던의 링에서 맞붙어 승 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유튜브에서 무료로 생중계됐는데, 당시 180만 명이 시합을 시청했고 이후에도 3천 600만 명 이상이 각각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 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티즌들의 이같은‘열광적’ 반응은 유튜버들 간 오프라인 대 결이 사업성을 가질 수 있다는 셈법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영국 과 미국 스타 유튜버 간 복싱 대 결이 현실화했다.
‘3개월 만에 또’… 디디추싱, 女승객 살인사건 좌초 위기 저장 성 정부, 디디추싱 차량 서비스 중단 조치 디디추싱 성명 발표 “깊은 책임과 가책 느껴…피해 보상책 확대”
이탈리아 알프스 산맥 일대를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오른 등산객(왼쪽)
을 권유했으나, 이들은 굴하지 않고 등반을 계속했다고 전했다. CNSAS는 그러면서“산은 특 수한 곳으로, 도심 공원이나 백 사장이 아니다. 이런 점을 존중 해야 한다” 며 험준한 산을 등반 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한계 를 인식하고, 적절한 장비를 갖 춰줄 것을 촉구했다. CNSAS는“등산객이 대비를
잘하는 것만이 매년 산에서 일어 나는 수천 건의 사고와 수많은 비극을 줄이는 유일한 길” 이라 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 아, 스위스 등에 걸친 알프스 산 맥 일대에서는 최근 겨울 스키 성수기뿐 아니라, 하이킹하는 사 람이 많이 몰리는 여름철에도 조 난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이란 남동부, 지독한 모래폭풍으로 810명 입원· 항공편 취소 이란 남동부 파키스탄과 맞닿 은 국경지대 시스타네 발루체스 탄 주(州) 일대에서 최근 한 주 새 모래 폭풍이 불어 주민 810명이 호흡기와 눈, 심장에 이상이 생 겨 병원에 입원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선
각 약 2천만명 구독자 보유…수천명은 1만원 유료 시청 무승부 결판에 ‘조작’ 비판 속 재대결키로…새 수익모델 관심
20일부터 모래 폭풍이 심하게 불 기 시작해 매일 100여 명이 병원 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란의 대기 측정 체계가 발 달하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와 같 은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현 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상가가 문을 닫고 거리를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모래 폭풍이 심 하다는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모래 폭풍으로 시계가 막히고 모래 유동이 심해진 탓에 주요 도로가 차단됐고, 이 지역을 오 가는 항공편도 취소됐다. 이란 적신월사는 식수와 구호 식량을 긴급 지원했다.
중국 최대의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에 가입 한 차량 운전기사가 승객을 성폭 행하고 살해하는 사건이 3개월 만에 다시 발생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와 명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무렵 20살 여성 자오(趙) 모 씨가 저장(浙江) 성 원저우(溫州)에서 친구 생일 파티에 가기 위해 디디추싱 등록 차량을 호출해 이용했다. 하지만 자오 씨는 오후 2시 10분쯤 친구에게“차가 한적한 산길로 가고 있다. 무섭다” 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후 2시 15분 쯤 다시“살려줘” 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자오 씨의 휴대전화는 꺼졌고, 친구들은 급히 디디추싱 에 전화를 걸었지만 디디추싱 측 은“경찰에 먼저 신고하라” 는답 변만 할 뿐 차량 운전기사의 정 보를 제공하길 거부했다. 자오 씨의 부모는 경찰에 신 고했고, 경찰은 25일 새벽 운전 기사 중(鐘) 모 씨를 긴급 체포했 다.
중 씨는 자오 씨를 성폭행한 후 살해하고 그 시신을 인근 야 산에 버렸다고 자백했고, 경찰은 해당 야산에서 자오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디디추싱 차량 등록기사가 승 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은 3개월 전에도 발생했다. 지난 5월 중국 허난(河南) 성 정저우(鄭州)에서 항공사 여승무 원 리(李) 모 씨가 디디추싱 등록 차량을 이용했다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개월 만에 살인 사건이 재발
하자 디디추싱의 안이한 대처가 사건 발생의 원인이 됐다는 비판 의 목소리가 높다. 사건 발생 전날인 23일에도 한 여성 승객이 이 살해범의 차 량을 이용했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급히 하차한 후 디디추 싱에 신고했지만, 디디추싱은 아 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디디추싱은 지난 5월 승무원 살인 사건 발생 후 안면인식 기 술을 이용한 운전기사 신원조회 등 안전 강화 대책을 내놓았지 만, 3개월 만에 살인사건이 다시
발생하면서 위기에 몰리게 됐다. 특히 지난 5월과 마찬가지로 비상 상황 발생 시 디디추싱의 고객센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은 분노 했다. 불만 여론에 놀란 디디추싱은 사건 발생 직후 사과 성명을 발 표하면서 사태 수습에 들어갔다. 디디추싱은 25일 발표한 성명 에서“이번 사건이 발생한 데 대 해 매우 비통한 심정” 이라며“특 히 카풀서비스 개선 기간에 또다 시 비극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 은 책임과 죄책감을 느낀다” 고 밝혔다. 디디추싱은 이어“이번 사건 으로 모두의 신뢰를 저버린 데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 면 서“사건과 관련해 공안에 적극 적으로 협조하고 유족에 대한 사 후 처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 다’ 고 전했다. 또 사고 예방과 보상에 대해 서는 이후 디디추싱 이용자의 형 사사건 발생 시 법률상 정해진 보상 기준보다 3배의 보상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2018년 8월 27일(월요일)
여름철 편두통 잦은 이유? 탈수 증상·수분 부족이 주원인 무더운 여름이면 두통 환자가 증가, 즐거워야 할 휴가를 망치는 사례가 많 아진다. 여름철 단골 통증인 편두통의 원인 은 뭘까?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박정욱 신경과 교수는 탈수 증상을 주원인으 로 꼽았다. 박 교수는“편두통의 원인은 스무 가지도 넘는다” 며“그중에서도 강렬한 햇빛과 더위에 따른 탈수 증상이 주요 인” 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며 5명 중 1명꼴로 편두통에 시달린다. 편두통은 한쪽 눈 주위에 심한 통증 이 생기고 빛이나 소리, 냄새 등에 민감 해져 메스꺼움, 심하면 구토로 이어진 다.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편두통을 예 방할 수 있다. 일단 편두통 증상이 나타나면 하던 일이나 행동을 멈추고 쉬는 것이 가장 좋다.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며 5명 중 1명꼴로 편두통에 시달린다.
밤에 깊이 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휴식이다. 하루 한 잔의 커피는 카페인으로 인 해 어느 정도 편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 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해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박 교수는“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 식으로도 일상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두통이 잦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고 당부했다.
코끼리에서 암 정복 길 찾다…‘좀비유전자’규명 종양억제 ‘p53’ 20쌍에 암세포 죽이는 ‘LIF6’ 독특 코끼리는 7t에 달하는 덩치를 갖고 있어 암에 잘 걸릴 것 같지만 그렇지 않 다고 한다. 하나의 수정란에서 거대한 덩치가 되는만큼 세포분열이 무수히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변이가 생겨 암 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 자연 의 이치다. 하지만 인간이 암으로 죽는 비율이 17%에 달하는 반면 동물원의 코끼리 중 암으로 사망하는 개체는 5% 가 안 된다. 암 발생 가능성이 인간보다 100배나 더 높은데도 암으로 인한 사 망은 훨씬 더 낮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런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코끼리 유전자를 분석해 왔으며, 수년의 연구 끝에 실마리를 찾아냈다. 뉴욕타임스와 과학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대학 진화생물학자 빈센트 린치 박사 연구팀은 코끼리가 DNA가 손상된 세포를 찾아 죽이는 ‘백혈병 억제인자 6(leukemia inhibitory factor 6·LIF6)’ 라는 독특한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과학저널‘셀 리포트(Cell Reports)’최신호에 밝혔다. 연구팀은 인간을 비롯해 모든 동물 이 가진 종양 억제 유전자‘p53’ 부터 연구했다. p53은 DNA가 손상된 것을 감지할 수 있는 단백질을 만들고, 세포 가 손상된 DNA를 복구하거나 자살을 하게 한다. 린치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15년 연 구에서 인간은 p53 유전자가 한 쌍밖 에 없지만, 코끼리는 20쌍에 달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암세포로 발전할 수 있 는 손상된 유전자를 가진 세포를 미리 찾아 없애는 p53이 많은 것이 암 발생 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는 별도로 진행된 유타대학 연구 팀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오래 앉아있으면 뇌에도 해롭다” 영국 연구진 “뇌로 들어가는 혈류량이 줄어” 오랜 시간 계속해서 앉아있는 것이 뇌에도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교 (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 운 동생리학과 연구팀은 오랜 시간 움직 이지 않고 앉아있으면 뇌로 들어가는 혈류량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 했다. 그러나 30분 간격으로 2분씩만 일 어나 걸으면 이를 막을 수 있다고 연구 팀은 밝혔다. 건강한 성인 남녀 사무직 회사원 15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소피 카터 연구 원은 말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3차례에 걸쳐 실 험실로 불러 4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게 했다. 한 번은 절대 일어나지 않고 일만 계속하게 하고 또 한 번은 30분 마다 몸을 일으켜 책상 옆에 있는 러닝머신 에서 2분 동안 편안한 속도(시속 3.2km)로 걷게 했다. 마지막 한 번은 2시간 후 자리에서 일어나 러닝머신에서 8분간 역시 편안 한 속도로 걷게 했다. 이와 함께 각 참가자에게는 특수 초 음파 헤드 밴드를 착용하게 해 실험 전 과 러닝머신에서 걷는 동안 그리고 4시 간 후 뇌로 들어가는 간선 동맥 중 하나 인 중간대뇌동맥(middle cerebral artery)의 혈류량 변화를 추적했다. 또 실험 시작과 종료 후 잠깐 마스
크 장치를 씌워 호흡 속의 이산화탄소 수치를 측정했다. 이는 호흡의 변화로 달라질 수 있는 혈중 이산화탄소 수치의 변화가 뇌 혈 류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 기 때문이다. 결과는 4시간 동안 한 번도 일어나 지 않았을 때는 뇌 혈류량이 감소했다. 혈류량이 많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실험 시작 때보다 실험 끝났을 때가 혈 류량이 적었다. 2시간 후 한 번 일어나 러닝머신에 서 8분 걸었을 때도 혈류량이 줄었다. 다만 일어나 움직일 때 잠시 늘어났지 만, 다시 줄었다. 실험 끝난 후 혈류량 은 실험 시작 때보다 적었다. 그러나 30분 간격으로 일어나 러닝 머신에서 걸었을 때는 뇌 혈류량이 약 간 증가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뇌 혈류량 변화가 호흡과 이산화탄소 수치의 변화와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혈
중 이산화탄소의 수치는 실험 전이나 후나 변함이 없었다. 이는 뭔지 모르지만 앉아있는 것과 몸을 움직이는 데에는 뇌 혈류에 영향 을 미치는 그 무엇이 있다는 사실을 보 여주는 것이라고 카터 연구원은 지적 했다. 전체적인 결과는 오랜 시간 꼼짝하 지 않고 앉아있는 것은 피해야 하며 짧 은 시간이라도 반복해서 몸을 일으켜 움직여야 뇌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전에 발표된 동물 또는 임상시험 결 과를 보면 뇌 혈류가 약간 또는 잠깐 감 소할 때 사고와 기억 기능이 일시적으 로 저하되고 혈류 감소가 장시간 지속 되면 치매 등 신경 퇴행성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생리학회 (American Physiological Society) 학술 지 ‘응용생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발표됐다.
올 여름, 유독 관절이 뻣뻣하고 아팠다면‘이 질환’의심 류마티스관절염은 여름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아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코끼리
린치 박사 연구팀은 이 결과에서 더 나아가 코끼리에게만 있는 LIF6 유전 자의 존재를 규명했다. p53 유전자가 만든 단백질이 LIF6 유전자를 활성화 하고, LIF6가 만든 단백질은 세포의 에 너지 생산 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토 콘드리아에 구멍을 내 세포가 죽게 한 다는 것이다. 인간을 비롯해 모든 포유류가 LIF 유전자를 한 쌍씩 갖고 있지만 기능은 LIF6와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코끼리 는 LIF 유전자가 8개에 달하지만 이 중 LIF6만 기능을 한다. 린치 박사는 이와 관련,“유전자 복 제 과정이 잘못돼 기능하지 못하는‘위 유전자(pseudogene)’ 가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우리는 이를‘죽은 유전자’ 라 고 부른다” 면서“LIF6는 죽은 유전자 에서 다시 생명을 얻었다는 점에서‘좀 비’유전자라고 할 수 있다” 고 했다. LIF6는 코끼리 이외에 해우(海牛· manatee)가 갖고 있으며, 화석의 DNA
를 분석한 결과, 멸종된 마스토돈과 매 머드도 이를 갖고있었던 것으로 나타 났다. LIF6는 그 기능은 수천만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보인다. 약 8천만년 전 유전자 변이로 위유전자인 LIF가 생 기고, 약 2천500만~3천만년 전 코끼리 가 4.5㎏ 크기의 작은 마멋에서 점점 몸집이 커지기 시작할 즈음 LIF6가 활 성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몸집이 커지면서 포식자에게 잡아 먹힐 걱정은 없어졌지만, 세포가 늘어 나고 더 오래 살게 되면서 세포 변이로 암 발생이 늘어나자 이에 대처하기 위 해 LIF6 유전자도 기능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린치 박사는 LIF6가 코끼리 몸에서 p53가 추가적으로 생길 때 생명력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코끼리가 LIF6 이외에도 p53의 명령을 수행하는 다른 유전자들도 갖고있을 것으로 보 고 추가적인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다.
여름엔 류마티스관절염을 조심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 근 5년(2013~2017년)간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 류마티스관절염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관 절이 붓고 아프다면 면역기능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 심해볼 필요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다수의 염증 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여름철에 환자 가 증가한다. 이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관절의 뻣뻣한 느낌이 증가하고, 통증 이 심해져 병원을 찾기 때문으로 추정 된다.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 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면역체계가 정상 세포를 공격해 통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관절액을 생성하 는 얇은 막인 윤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서 혈액 내 백혈구들이 관절로 모여들 고, 그 결과 윤활액이 과다분비돼 부으 면서 통증이 생긴다. 퇴행성 관절염이 체중이 많이 실리 는 무릎 관절, 고관절, 발목 관절에 많 이 생긴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 락과 발가락 관절과 손목, 팔꿈치 등 작 은 관절부터 증상이 나타나는데 보통 별 이유 없이 손가락이 붓거나 아픈 것
으로 시작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 도로 관절 변형이 오는 경우가 많다” 며 느 날 갑자기 발병해 특정 관절에서 점 “초기 치료를 충분히 받지 못한 경우, 차 다른 관절로 퍼지고, 통증이 대칭적 증상이 나타난 2년 이내에 환자의 으로 나타나며 열이나 체중감소, 피곤 70%에서 관절 손상이 발생한다” 고말 등의 전신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여성 환자가 남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이 나타나 성보다 3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알려 면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조기치 져 있다. 초기에 손가락, 손목, 발가락 료가 관건이라고 할 정도로 조기치료 관절 등 작은 관절부터 통증이 시작돼 효과도 좋고, 향후 관리하는 것도 용이 점차 팔꿈치, 어깨, 무릎 등 큰 관절들 하다. 아직 류마티스 관절염을 완치할 도 침범된다. 아침에 관절이 굳어 움직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류마티스 관절 일 수 없는‘조조강직’현상이 자주 나 염이 진행되면서 심해지는 관절통증과 타나며, 강직 현상도 30분~1시간 이상 염증을 억제하고, 관절이 변형되고 소 지속된다. 증상은 보통 대칭을 이루는 실되는 것을 방지해서 정상적인 생활 양쪽 관절에 모두 나타난다. 힘찬병원 을 하는데 치료 목적을 둔다. 마치 당뇨 이수찬 대표원장은“류마티스 관절염 병, 고혈압 등이 완치보다는 합병증이 은 개인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진 생기지 않으면서 불편함이 없이 평생 행이 빨라 발병 후 1~2년 이내에 급속 조절해 가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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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AUGUST 27, 2018
인플루언서에 꽂힌 기업 마케팅… 페·인·별·곡 단순한 이미지만 전달하는 연예인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에 제품 신뢰감 더 줘 백화점·패션업계 등 인플루언서와 연계… 편집숍·브랜드 잇따라 론칭… 매출 증가세 트렌드의 최접점에 있는 유통·패 션 업계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 팅에 적극적이다. 소비자들이 연예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의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가운 데 기업들도 인플루언서를 매개로 소 비자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것이다. 백화점은 물론 홈쇼핑·패션·뷰티 등 전 분야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 화하고 있다. 유통업계의 한 고위관계 자는“웬만한 연예인보다 잘나가는 인 플루언서 한 명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 한다” 며“단순히 이미지만을 전달하는 연예인에 비해 소비자들에게 상대적으 로 제품 자체에 대한 신뢰감을 준다” 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의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의 패션 ·잡화 브랜드를 한데 모은 온라인 매 장‘훗(Hootd)’ 을 론칭했다. 유명 인플 루언서의 브랜드를 온라인 전용몰에 운영하는 것은 홈쇼핑 업계로서는 처 음 있는 일이다. 훗 매장에 입점된 8명 의 SNS 인플루언서는 총 140만여명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유명 SNS 인플루언서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한눈 에 보고 구매로 연결시키는 인플루언 서 플랫폼‘네온(NEON)’ 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의류 및 잡화·뷰티 상 1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전 품을 판매하는 개별 인플루언서에게 상품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으 배송·서비스 등의 유통 노하우를 전 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달한다. 인플루언서 브랜드는 롯데백 현대백화점은 인플루언서가 착용한 화점이 구축한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어 배송 및 서비스와 관련 있다. 현대백화점의 컨템프로리 브랜 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드 편집숍‘앳마이플레이스’ 에는 인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롯데백화점 타그램 기반의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과 인플루언서 브랜드가‘윈윈’ 할 수 ‘하트잇’ 이 론칭한‘잇프로젝트’상품 있는 플랫품을 구축했다” 며“향후에는 을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입점시켰다.
여름엔 Y존 관리 필수?…‘여성청결제’꼭 써야 할까? 여성청결제, Y존 청결 유지 도와…약산성 pH 균형· 성분 따져 골라야 Q.> 덥고 습한 날씨때문인지 요즘 들어 Y존이 가려워 고민인 20대입니 다. 평소에 꼼꼼히 잘 씻는 편인데도 종 종 질염이 심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 겨요. 요즘 많이 출시되는 여성청결제 를 써봐야 하는 건지 고민입니다. 주변 친구들은 아무도 쓰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 써도 되는지 망설여져요. Y존 관 리 하려면‘여성청결제’꼭 써야 하나 요? A.> 덥고 습한 여름엔 분비물과 불 쾌한 냄새, 가려움증 등 Y존(생식기 주 변)의 불편함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아 요. 대표적인 여성 질환인‘세균성 질 염’ 인 경우가 많은데, 절반 이상의 여 성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에요. 특히 앉아서 오래 일하는 사무직 여 성의 경우, 42.2%가 불편을 느낀다고 해요. Y존 케어 전문 브랜드‘질경이’ 와 한국 리서치가 만20~5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예요. 여름철에 특히 Y존의 불편함을 느 끼는 이유는 덥고 습한 환경으로 인해 유해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
에요. 여름철엔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 이 많은 만큼 세균 침투 가능성도 크죠. 질염은 분비물 양이 늘고 불쾌한 냄 새와 가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청결 하지 못해 생긴 병이라 착각하는 경우 가 많아요. 더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Y존을 세정력이 강한 비누, 보디워시를 사용해 닦는 이들도 있죠.
하지만 여성의 외음부를 씻을 땐 비 누, 보디워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아 요. 오히려 질 건강을 해칠 수 있거든 요. 비누, 보디워시 대신 pH 균형을 맞 추는‘여성청결제’ 를 사용하면 좋아요. 여성의 외음부는 pH4~5의 약산성 상태를 유지해 유해균 증식을 막고 청 결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를 비누, 보
하트잇은 인스타그램 패션 인플루언서 가 착용한 옷이나 잡화를 소개하는 서 비스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SNS 브 랜드의 디자이너들은 수천에서 수만명 의 팔로어를 가진 인플루언서” 라며“이 들의 패션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어하 는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SNS 브랜드 중심의 편집숍을 기 획했다” 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인플루언서의 브랜 드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였다. 지난 5월‘신세계 브랜드 서울’행사에
는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SNS 브랜드 ‘2018 봄·여름 시즌 화보’ 를 촬영한 디자이너가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현 바 있다. 그 결과 코오롱몰 매출이 전년 장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 대비 약 2배 늘었고 코오롱몰 방문자 다. 여성의류 브랜드만 선보인 첫 행사 수도 4배가량 증가했다. 코오롱FnC 관 와 달리 SNS에서 이슈가 되는 아동· 계자는“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보다 정 생활·식품 브랜드 등도 참여했다. 확한 타깃 소비자에게 브랜드 메시지 유통 업계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를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고 구매로까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다. 갤러리아 지 이어지기 때문에 구체적인 성과를 백화점이 4월에 2주간 뷰티 인플루언 이끌어낼 수 있다” 고 말했다. 서‘상아튜브’ 와 기획전을 연 결과‘톰 삼성물산 패션 부문도 에잇세컨즈 포드 뷰티’ 의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갤 제품을 입은 인플루언서가 매력적인 러리아 온라인몰에서 55% 증가했다. 모습을 SNS 계정에 올리는 패션 업계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myfavoriteme’캠페인을 진행했다. 열중하고 있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캠페인이 진행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5월 되는 동안 2,400만회의 뷰를 달성하는 가정의 달에 코오롱몰 기획전을 준비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고 하면서 SNS 인플루언서 3명과 함께 밝혔다.
디워시 등으로 씻어내면 건조해질 뿐 만 아니라 pH 균형이 깨져 쉽게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여성청결제는 여성 외음부(질 바깥 쪽)를 위한 전용 클렌저예요. 물로만 씻 어도 좋지만 여성청결제는 물만으로는 깨끗하게 씻기지 않는 오염 물질을 효 과적으로 제거할 뿐만 아니라 약산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사용법은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이 예요. 물에 희석해 거품을 낸 뒤 씻어내 거나 따로 희석하지 않고 바로 사용하 는 제품도 있어요. 뿌리는 미스트 타입, 티슈형 제품 등 다양하죠. 권영자 산부인과 전문의 겸 질경이 이사는“최근엔 젤 타입, 스프레이 타 입, 티슈 타입 등 다양한 여성청결제가 출시된 만큼 여러 형태의 제품을 사용 해보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 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 하다” 고 전했답니다. 단, 질 세정제가 아닌 외음부 청결을 위해 사용하는 일반 여성청결제는 질 내부에 사용하지 마세요. 질 내 유익균 을 파괴하고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건 강에 좋지 않아요. 여성청결제를 매일 사용할 필요는 없어요. 일반적으로 주 2~3회 사용을 권장하지만 가려움, 냄 새 등 특별한 증상이 없을 경우 사용주 기를 조절해도 좋아요. 이탈리아 유기농 여성 위생용품 브
랜드‘콜만’관계자는“외음부 산도가 pH7까지 올라가는 생리 기간엔 가려움 증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이 쉽게 증 식할 수 있으므로 생리 전후 여성청결 제를 사용해 관리하면 좋다” 고 전했어 요. ◆ 여성청결제 고르는 법, 어렵지 않 아요. 질 건강을 위해 약산성 pH 균형을 맞추는 제품인지, 합성화학성분이 들 어 있지 않은 제품인지 꼼꼼히 따지는 것이 중요해요.
여성 생식기 피부는 외부 물질의 침 투를 막는 진피층이 없고, 각질층이 아 주 얇은 데다 습도가 높아 화학 성분이 쉽게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입니다.‘합 성보존제’ ‘인공향료’등을 사용하지 않은 순한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면 안 전 걱정을 덜 수 있답니다. 특히‘화학 계면활성제’ 는 거품이 풍성하게 나도록 하지만, 함량이 높으 면 피부 장벽을 파괴해 질 내 자정 능력 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아요.
연예
2018년 8월 27일(월요일)
올림픽주경기장 선 방탄소년단“우리만의 세상 온듯” 이틀간 9만명 동원…조용필이 꽃다발 보내 축하 79만석 규모로 16개 도시에서 33회 월드투어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러브 유어 셀프’ (LOVE YOURSELF) 월드투어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26일 저녁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 림픽주경기장은 방탄소년단의 말 한마 디, 몸짓 하나에 환호하는 팬들로 뜨겁 게 달아올랐다. 이날은 북미와 유럽, 일본 등 세계 16개 도시에서 33회 열릴 투어의 신호 탄을 쏘는 날이었다. 내년 2월까지 펼 쳐질 투어는 79만석이 일찌감치 매진 됐다. 전날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총 9만명이 입장했다.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은 방탄소년단 기 념품을 사고파는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히잡을 쓴 소녀 등 외국인도 더 러 있었다. 오후 6시 40분께 등장한 멤버들은 감격한 표정이었다. 국내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올림픽주경기장에 방탄소년단이 입성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다. 슈가(본명 민윤기·25)는“악스홀 (예스24라이브홀의 옛 이름)에서 공연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올림픽주경기 장에 서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했고, RM(본명 김남준·24) 은“넓은 공연장을 메운 여러분을 보니 저희만의 세상에 온 것 같다” 고 말했 다. 공연은 새 앨범‘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아이돌’ (IDOL)로 화려하게 시작했다.‘아이 돌’ 은 한국의 전통에 사우스 아프리칸 리듬, 아프리칸 댄스‘구아라구아라’ , 유로-아시아 건축 미술 등 다양한 문 화 요소를 녹여낸 곡. 뮤직비디오에서 화제를 모았던 한복 패션이나 북청사 자놀이 등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방탄 소년단 특유의 힘 넘치는 칼군무로‘조 선판 EDM’ 을 완성했다. 새 앨범 수록곡‘아임 파인’(I’m Fine) 무대에선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프닝에서 뷔(본명 김태형·23)는 공중부양을 한 듯한 자세로 버티며 탄탄한 라이브 실 력을 선보였다. 뷔는 공연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 에서“ ‘아임 파인’무대에 슈가 형이 저를 들어 올리는 안무가 있는데 제가 안전하게 땅에 내려갈 때까지 받쳐주 더라.‘이 형이 이렇게 세심했나?’싶 을 정도였다. 팀워크와 합이 정말 잘 맞 는다” 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어‘아이 니드 유’ (I (RUN),‘디엔에이’ NEED YOU),‘런’ (DNA),‘불타오르네’ ,‘뱁새’ ,‘쩔어’ , ‘에어플레인 파트.2’ ,‘페이크 러브’ (FAKE LOVE),‘마이크 드롭’(MIC DROP)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솔로 무대도 돋보였다. 제이홉이 ‘트리비아 기: 저스트 댄스’ (Trivia 起: Just Dance)를, 정국이‘유포리아’ (Euphoria)를, 지민이‘세렌디피티’ (Serendipity)를, RM이‘트리비아 승: 러 브’ (Trivia 承: Love)를, 뷔가‘싱귤러리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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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9월 싱글 발표 새 유닛 결성…태연·윤아 등 5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의 새로운 유닛(소 그룹)‘소녀시대-오!지지’ (Oh!GG)가 결성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 대-오!지지는 태연, 써니, 효연, 유리, 윤아가 참여한 유닛으로 9월 5일 오후 6시 신곡 2곡이 수록된 싱글을 음원사 이트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닛 이름인 소녀시대-오!지지는 감탄사 ‘오!’와 소녀시대(Girls Generation)의 영문 약자‘지지’ 가결 합한 것으로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 과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겼
다. 또‘허술한 데가 없이 야무지다’ 란 뜻의 표준어‘오지다’ 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발음의 팀명으로 멤버들 의 견을 반영해 만들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몰랐니’ (Lil’Touch)와‘쉼표’ (Fermata)라는 상 반된 매력의 두 곡이 수록됐다. SM은 소장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키노 앨범(휴대전화 등에서 사용하도 록 스마트카드 형태로 제작한 앨범)을 제작하며 28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 한다.
김정현, MBC‘시간’주연 하차…“건강 이유” MBC “배우 교체 등 없이 예정된 16부로 종영” 배우 김정현(28)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MBC TV 수목극‘시간’ 에서 중도 하차한다. 김정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김정현이 건강 문제로 부득 이하게 하차하게 됐다” 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병명 등에 관해서는 설명하 지 않았다. 소속사는“그동안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본인의 강한 의지로 치료 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해왔고, 제작진 도 배우 의지를 최대한 수용해 일정 조 정 등 필요한 조처를 하며 작품을 마무 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 다” 고 했다. 소속사는“그러나 최근 심적, 체력 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 진단 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그러면서“드라마‘시간’ 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과 제작진, 함께 출연한 배우들께 본의 아니게 누
를 끼치게 돼 배우도 매우 상심이 크다.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 라고 사과했다. 제작진은“김정현이 남은 촬영 부분 은 최선을 다해서 임해주고 있다” 며 “작품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매
장면 열정적인 연기와 함께 뛰어난 작 품 분석으로 캐릭터를 잘 소화해줬다.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 났으면 좋겠다” 고 아쉬움을 전했다. 김정현과 서현이 주연하는‘시간’ 은 총 16부작(프리미엄CM으로 나뉘는 회차 기준 32부작)으로 현재 절반이 방 송된 상황이다. 시청률은 2~3%대를 기록한다. 그러나 MBC 측은“천수호 역 다른 배우를 찾거나 조기에 종영하는 것은 아니다” 라며“김정현이 찍은 분량을 토대로 예정된 회차를 마무리할 것” 이 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주연 배우 중도 하차로 작 품은 당초 기획이나 목표와는 다른 방 향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밖에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은 또 앞서‘시간’제작발표 회에서 역할에 과몰입한 듯‘태도 논 란’ 을 낳은 바 있어 아쉬움을 낳기도 했다.
하정우, 장병들이 뽑은 전쟁영웅 배역 적격자 1위
티’ (Singularity)를, 슈가가‘트리비아 전: 시소’ (Trivia 轉: Seesaw)를, 진이 ‘에피파니’ (Epiphany)를 선보였다. 유 닛(소그룹) 무대로는 진·지민·뷔· 정국의‘전하지 못한 진심’ 을, RM·슈 가·제이홉의‘티어’ (Tear)를 보여줬 다. 2시간에 걸쳐 본공연을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이 무대 아래로 사라졌지 만, 팬들은 이들을 그렇게 빨리 보내고 싶지 않았다.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활짝 웃으 며 나타났다. 이어‘소 왓’ (So What), ‘앙팡맨’ (Anpanman),‘앤서: 러브 마
이셀프’ (Answer: Love Myself)로 대단 원의 막을 내렸다. 공연에 앞서 우여곡절도 있었다. 지 난 23일께 제19호 태풍‘솔릭’ 이 북상 하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무 대장치를 철거했다가 다시 설치했다. 이날 오후 빗방울이 흩날렸지만 다행 히 공연이 시작되자 그쳤다. ‘가왕’조용필은 방탄소년단의 월 드투어 개최를 축하하며 꽃다발을 보 냈다. 방탄소년단은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며“정말 감사하다” 고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미국에서 월 드투어를 이어간다.
배우 하정우가 장병들 사이에서 전 쟁영웅 배역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 혔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26일‘미국의 전쟁영웅’ 으로 평가받는 김영옥(1919-2005) 대령 역으로 캐스 팅하고 싶은 배우가 누구냐를 주제로 장병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영화 ‘신과함께’ 에 출연한 배우 하정우가 63표로 1위였다고 밝혔다. 7월 1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국방 망(인트라넷)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에는 총 629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장병들은 하정우가“카리스마 넘치 고 강인한 매력이 김영옥 대령 이미지 와 잘 맞는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 를 곱씹으며 다시 한번 나라의 소중함 을 연기로 표현할 배우로 적격”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위는 신과함께에서 염라대왕 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가, 특전사 출신 예비
역 육군 병장 이승기가 3위에 올랐다. 육군 53사단 정호성 상병은“우연 한 기회에 김영옥 대령 전기를 접했다” 며“그가 전역 후에도 다시 모국을 위 해 재입대를 선택하고 전쟁에 참여해 큰 공을 세운 모습을 보며 이런 마음으 로 군 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인 김영옥 대령은 미군 장교로 2차 세계대 전과 6·25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워 미국 전쟁영웅 16인에 선정됐으며, 평 생을 전쟁고아들을 돌봐‘전쟁고아의 아버지’ 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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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회복세? 9.4%로 KBS·SBS 앞서 지난해 장기 파업 후‘정상화’ 를위 해 안간힘을 쓰는 MBC 간판 뉴스‘뉴 스데스크’ 가 모처럼 시청률 9%대를 기록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방송한 ‘뉴스데스크’시청률은 9.4%를 기록 했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으로 전날 약 15분 일찍 방송을 시작한 SBS TV ‘SBS8뉴스’ 는 6.4%, 같은 시간 방송한 JTBC‘뉴스룸’ 은 4.312%(유료가구), 오후 9시 방송한 KBS 1TV‘KBS 9시 뉴스’는 8.7%로 집계돼 오랜만에 MBC가 웃었다. 보도를 통한 신뢰성 회복이 가장 큰 원 물론 이러한 시청률 수직 상승은 아 인” 이라고 자평했다. 시안게임 중계 등의 이유도 있다. 또 MBC에 따르면 태풍 솔릭과 관련한 ‘뉴스룸’ 의 경우 손석희 앵커의 진행 기상 악화를 집중적으로 보도한 23일 여부가 시청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 ‘뉴스데스크’ 는 6.8% 시청률을, 대학 울러 일시적인 현상인지도 지켜봐야 강사의 몰카 범죄와 은행의 특혜 대출 한다. 을 단독보도한 21일에는 최고 시청률 그럼에도 MBC는“심층보도와 단독 이 6.7%를 기록했다.
MBC는“지난 7월 16일 대대적 개 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뉴스 아이 템 선정에 참여하는‘마이 리틀 뉴스데 스크’ , 현장성을 강화한‘바로 간다, 화 제의 인물을 심층 인터뷰하는‘스토리 인’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시청자가 원하는 뉴스를 전달하고 있다” 고 강조 했다.
올리브 ‘서울메이트’ 시즌 종영…내년 시즌2 인물 차별화와 스토리 힘으로‘아류 작’ 일 것이라는 편견을 넘었다. 올리브는 여행 예능‘서울메이트’ 가 지난 25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메이트’는 셀리브리티 (celebrity, 유명인사)들이 집에서 외국 인 게스트를 맞아 2박 3일간 홈셰어링 을 하며 추억을 쌓는 포맷의 프로그램 이다. 지난해 11월 11일 처음 선보인 이 프로그램을 두고 처음에는 외국인의 국내 여행을 담은 예능 원조 격인 MBC 에브리원의‘어서와 한국은 처음이 지?’아류작 정도가 아니겠냐는 예측 이 많았다. 그러나‘서울메이트’ 는 스타 호스 트와 외국인 메이트 간 색다른 조합, 스 타들의 집 공개 등을 차별 요소로 내세 우면서 또 다른 영역을 구축하는 데 성 공했다. 특히 수백장 LP판과 각국 전통 소 품으로 가득 찬 개그우먼 김숙의 집과 벽난로에 북유럽풍 인테리어가 돋보이
는 가수 구하라의 복층하우스, 호텔 부 럽지 않은 배우 서효림 집은 보는 재미 가 쏠쏠했다. 또 영화‘다크 섀도’ 와미 국 드라마‘원헌드레드 시리즈’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토머스 맥도넬 의 출연 역시 화제가 됐다. 이밖에도 개그맨 김준호와 핀란드 여행객들, 배우 장서희와 네덜란드 대 가족, 배우 이이경과 터키 형제들, 가수 정진운과 독일 농구 마니아들 등의‘케
미’ (케미스트리, 좋은 조합)가 빛났다. 제작진은“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한국문화와 음 식이 이렇게 다양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됐다” 며“외국인 메이트도 한국을 정말 즐겁게 즐기고 돌아갔지만, 국내 시청자들도 몰랐던 한국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으며 보람을 느꼈다” 고밝 혔다.
돌아온 이유리…MBC‘숨바꼭질’7%대 출발 ‘보이스2’·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나란히 5% 돌파 시작부터‘막장극’냄새를 진하게 풍겼지만 이유리의 연기만큼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부터 4회 연 속 방송한 MBC TV 토요극‘숨바꼭질’ 시청률은 3.2%-7.2%, 7.0%-8.1%를 기록했다. 전작‘이별이 떠났다’마지 막 4회 시청률은 2.7%-7.6%, 7.9%-
9.8%였다. ‘숨바꼭질’첫 회에서는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 상속녀와 그의 인 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 에게 주어진 운명이 그려졌다. 드라마는 첫 회부터 여주인공 민채 린(이유리 분)의 수난을 그리면서 강제 결혼, 정신병동 감금, 도청 등 막장 소 재를 마구잡이로 투하했다. 120분간 방
송 가운데 눈살을 찌푸리지 않고 볼 수 있는 순간이 별로 없었다는 시청 평이 주를 이뤘다. 그럼에도 유순함과 거친 모습을 자 유자재로 오가는 이유리와 송창의, 엄 현경, 김영민의 연기 변신은 몰입력을 높였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한편, KBS 2TV 주말극‘같이 살래 요’ 는 29.2%, 4회 연속 방송한 SBS TV
MONDAY, AUGUST 27, 2018
입대·건강·미투·불화…올해만 드라마 주연 하차 4건 저마다 불가피한 이유로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중도하차 “갑작스럽게 입대합니다.” ,“몸이 많이 안 좋아서 부득이하게….” 저마다 불가피한 이유로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하는 스타들은 해 마다 꼭 한둘 나오기 마련이지만 올해 는 벌써 4명이나 된다. 최근에는 tvN 월화극‘식샤를 합시 다3’주연 윤두준과 MBC TV 수목극 ‘시간’ 의 주연 김정현이 각각 입대와 건강상 이유를 들어 중도하차하면서 작품들이 수정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윤두준은 지난 21일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으면서 사 흘 만에 입대하게 됐다. 이에‘식샤를 합시다3’ 은 당초 16회로 예정됐으나 14회로 조기에 종영하게 됐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입 영 날짜가 임박한 상황에서 드라마 출 연을 결정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 다. 특히‘식샤를 합시다’ 는‘식샤님’ 역할인 윤두준이 없으면 이야기 전개 가 불가능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에 윤두준은 자필 편지를 통해 “하루빨리 (군대에) 다녀오고 싶었지 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한다” 며“멤버들, 가족들, 친구들, 회사 식구 들, 드라마 관계자분들께 너무나 죄송 하고 감사드린다” 고 아쉬운 마음을 전 했다. 26일에는‘시간’ 에서 천수호로 열 연 중인 김정현이 하차 소식을 전했다. ‘식샤를 합시다3’ 는 그래도 후반부가 방송 중이던 상황이지만,‘시간’ 은총 16부작(프리미엄CM으로 나뉘는 기준 으로는 32부작) 중 이제 절반만 방송됐 다. 김정현 소속사는“김정현이 건강 문 제로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며 “심적, 체력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 당의 진단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 의한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누를 끼치게 돼 배우도 매우 상심이 크다” 고 설명했다. ‘식샤를 합시다3’ 가 주연 배우 하차 후 조기 종영을 선택한 것과 달리‘시 간’ 은 배우 교체나 조기 종영 없이 이 미 확보한 김정현의 촬영분으로 예정 된 16부작을 모두 마치겠다고 MBC가 밝혔다. 배우가 중도 하차하는 일은 올해 초 에도 있었다. tvN‘크로스’조재현과
SBS TV‘리턴’고현정이다. 조재현은 당시 성추문(미투)에 휩싸 이면서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크로 스’ 에서 하차했다. 그의 하차로 조재현 이 맡은 고정훈 역은 당초 16회에서 죽 을 예정이었으나 4회가 이른 12회에 퇴장하게 됐다.
보였다. tvN 주말극‘미스터 션샤인’ 은 12.9%(이하 유료가구)였고, OCN 주말 극‘보이스2’ 는 5.2%,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은 5.022%로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썼다. ‘보이스2’ 는 매회 한 개 사건을 해 결하는 포맷을 유지하면서 남주인공인 형사 도강우(이진욱)의 사이코패스 기 질을 고리로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해 추리하는 재미를 더했다. 시청자 사이 에서는 벌써 방제수(권율)가 도강우 내 면이 아니냐는 등 다양한 억측이 나오 는 상황이다. 토요극‘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이진욱의 연기도 시즌1에서 깊은 인 5.7%-8.4%, 8.7%-10.4% 시청률을 상을 남긴 장혁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
주인공으로서 비중이 너무 컸던지 라 제작진들이 고정훈의 출연 종료를 앞당기는 데 크게 고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제작진이“해당 배역 분량을 약 40분에서 20분까지 줄이다 보니 극 흐름이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고 사과해야 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마찬가지로 올해 상반기 방영한‘리 턴’ 의 고현정은 PD 등 제작진과의 불 화로 중도 하차했다. 부상이나 질병 사 유가 아니라 불화로 배우가 교체되기 는 이례적이라 당시 방송가에서 큰 이 슈가 됐다. 고현정은 불화설, 폭행설 등에 휘말 리다 16부 중 7부까지 출연한 채 퇴장 했고 이후에는 말을 아꼈다. 이에 고현 정 편을 드는 여론이 우세해지기도 했 다. 제작진은 촬영 분량이 한참 남은 만 큼 결방 등으로 시간을 벌면서 박진희 를 대타로 기용했다. 말도 탈도 많았지 만‘리턴’ 은 마지막까지 16%대 시청 률을 유지하며 흥행에는 성공했다.
여주는 데다 이하나와의 합도 점점 자 연스러워진다는 평이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은 여성을 억압하는 속칭‘외모 코르셋’ 을 적나라 하게 보여주며 젊은 시청자 호응을 얻 는다. 성형수술을 감행하고도 여전히 자신 마음속 그늘과 주변 편견을 탈피 하지 못하는 강미래(임수향) 이야기도 현실적이라는 평이다. 하지만 미래의 감정을 휘젓는 남주 인공 도경석(차은우)과 악녀 현수아(조 우리)는 모두 미남미녀라는 점은 아이 러니하다. 종종 보이는 늘어지는 장면 과 산만한 전개도 도마에 오르기 시작 했다.
2018년 8월 27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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