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7, 2020
<제466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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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단시간 2억뷰 방탄소년단‘다이너마이트’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의 영 어 신곡‘다이너마이트’ (Dynamite) 뮤직비디오 가 세계 최단 시간 1억뷰에 이어 2억뷰도 달성했다. 26일 소속사 빅히트엔
터테인먼트에 따르면‘다 이너마이트’ 는 이날 오전 1시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2억건을 돌파했다.
<관련기사 B2면>
2020년 8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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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 협업곡‘아이스크림’MV에도 출연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피처 매되는 블랙핑크의 정규 1집 선 링에 참여한 팝스타 셀레나 고메 공개곡으로, 미국에서‘10대들의 즈가 이 곡의 뮤직비디오(MV)에 워너비’ 로 꼽히는 고메즈와 협업 도 출연한다.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YG는 블랙핑크와 고메즈가 고메즈가 오는 28일 공개되는 블 “서로의 오랜 팬” 이었다고 전하 랙핑크의 ‘아이스크림’(Ice 면서 신곡에 대해“무더운 한여 Cream)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름에 잘 어울리는 매우 시원한 음 고 26일 밝혔다. 악” 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YG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고 고메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메즈의 개인 컷이 담긴‘아이스 에‘Selpink’(셀레나 고메즈와 크림 D-2’포스터를 게재하기도 블랙핑크를 합한 말)라는 단어와 했다. 사진을 잇달아 올리며 곡을 홍보 ‘아이스크림’ 은 오는 10월 발 하고 있다.
김호중, 정규 1집‘우리가’내달 발매…”인생 스토리 담아” 가수 김호중이 데뷔 후 처음으 로 정규 앨범을 낸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 테인먼트는 김호중이 다음 달 5 일 정규 1집‘우리가(家)’ 를 발매 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로트 발라드곡인‘우산이 없어요’ 와 팝 발라드곡‘만개’등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열다 섯곡이 수록됐다.
팬카페 회원 7만명 돌파…불법 도박 등 각종 구설에도 팬덤 과시 영탁, 송가인, 유산슬, 홍진영 등 다양한 트로트 가수 곡을 프로 듀싱하며 주목받은 알고보니혼 수상태가 작사·작곡 및 프로듀 싱을 맡았다. 소속사는“이번 신 보에는 김호중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인생 스 토리가 담겼다” 고 소개했다. 성악가 출신인 김호중은 지난 3월 TV조선‘내일은 미스터트 롯’ 에서 최종 4위에 올랐다. 이후 싱글인‘너나 나나’리메이크 버
전,‘나보다 더 사랑해요’ ,‘할무 기, 스폰서 및 병역 회피, 친모의 니’등을 발표했다. ‘미스터트롯’출연진 험담 등 각 연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종 의혹이 잇달아 제기됐다. 를 앞둔 그는 최근 첫 단독 팬미 과거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팅‘우리가 처음으로’ 를 6회에 걸 알려지자 공연이 취소되고 방송 쳐 치르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에서 편집이 되는 등 스케줄에 차 있다. 질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 그러나 최근 공식 팬카페‘트 의 수익 배분 문제에서 비롯한 여 바로티’회원이 7만명을 넘어서 러 구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고, 에세이‘트바로티 김호중’ 이 전 여자친구의 폭행 주장, 김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팬덤은 호중 팬을 상대로 한 친모의 사 막강한 결집력을 보여주고 있다.
카카오M, 오리지널 드라마·예능 다음달 1일 동시 공개 카카오M은 오리지널 드라마 와 예능 7개를 다음 달 1일 카카 오TV를 통해 동시에 처음 공개 한다고 26일 예고했다. 공개될 작품은 드라마‘아만 자’,‘연애혁명’과 예능‘찐경 규’ ,‘내 꿈은 라이언’ ,‘카카오 TV 모닝’ ,‘페이스아이디’ ,‘아 름다운 남자 시벨롬(si bel homme)’ 이다. 모두 회별 10~20분 내외 분량 이며, 일부는 모바일 시청 환경을 고려해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됐 다. 배우 지수가 주연한‘아만자’
THURSDAY, AUGUST 27, 2020
세계 최단시간 2억뷰 방탄소년단‘다이너마이트’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BTS)의 영어 신 곡‘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가 세계 최단 시간 1 억뷰에 이어 2억뷰도 달성했다. 26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 먼트에 따르면‘다이너마이트’ 는 이날 오전 1시께 유튜브에서 조 회수 2억건을 돌파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후 약 4일 12 시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유튜 브에 게재된 뮤직비디오 사상 가 장 짧은 시간 내에 2억뷰를 넘겼 다. 기존의 세계 최단 시간 2억뷰 뮤직비디오는 걸그룹 블랙핑크 의‘하우 유 라이크 댓’ (7일)이었 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다이너 마이트’로 자신들의 종전 최단 시간 2억뷰 뮤직비디오인‘작은 것들을 위한 시’ (11일 19시간 42 분)로 세운 기록을 일주일 이상 앞당겼다. 이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1
억 110만뷰를 돌파해 유튜브 뮤직 하락한 4위에 올랐지만, 나흘째 비디오 사상 24시간 내 최다 조회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이 곡 ‘24힛츠’ (24Hits) 차트에서도 그 의 음원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인 동안 장기집권하던 싹쓰리의‘다 기를 이어 가고 있다. 시 여기 바닷가’ 를 제치고 26일 ‘다이너마이트’ 는 세계 최대 오후 1위로 올라섰다.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 멜론은 24시간 누적 이용량을 이 글로벌 톱 50 최신 차트(24일 기준으로 순위를 내기 때문에 신 자)에서 2위를 유지했다. 미국 톱 곡의 순위 상승 속도가 비교적 더 50 차트에서는 전날보다 한 계단 딘 편이다.
TV조선‘아내의맛’,정동원에‘털 났냐’질문…성희롱 논란 TV조선‘아내의 맛’ 이 미성 년자 트로트 가수 정동원(13)에 게 성적 수치심을 줄 수 있는 장 면을 여과 없이 내보내 논란이 일 고 있다. 25일 방송된‘아내의 맛’ 에선 변성기 때문에 걱정이 된 정동원 이 또 다른 트로트 신동 임도형 (11)과 이비인후과를 찾는 모습 이 담겼다. 의사는 정동원과 임도형에게 이차 성징과 관련된 질문을 했고,
문제 장면 삭제…”제작 과정에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
는 말기 암을 선고받은 27세 취업 준비생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극이다. ‘연애혁명’ 은 가수 겸 배우 박 지훈과 이루비, 더보이즈 영훈 등 이 주연을 맡아 10대들의 꿈과 사 랑, 우정을 그린다. ‘찐경규’ 는 개그맨 이경규와 모 르 모 트 PD가 손 잡 아 화 제 가 되 고 있고, ‘페이 스 아 이디’
는 영원한 아이콘 이효리가 스마 트폰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기로 해 주목받는다. ‘내 꿈은 라이언’ 은 마스코트 들의 경연을 콘셉트로 하며‘아 름다운 남자 시벨롬’ 은 한때 잘 나갔던 모델들의 뒤늦은 성장통 을 담은 시트콤이다. ‘카카오TV 모닝’은 요일별 코너로 묶은 아침 예능으로, 작사 가 김이나와 방송인 노홍철, 래퍼 비와이, 가수 유희열, 개그맨 김 구라가 출연한다. 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들은 카카오톡의‘카카오 TV채널’ 과 #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음모가 자라냐는 의 사의 직설적인 질문을 받고 부끄 러워하는 정동원과 임도형의 모 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러한 내용을 VCR로 지켜보 던 패널들도 당황하는 기색을 보 였지만,‘아내의 맛’ 은 미성년자
에게 성적 수치심을 줄 만한 내용 을 편집하지 않은 채 그대로 내보 냈다. 또한,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고추 그림과‘으른(어른)미 장 착’ 이라는 자막으로 우스꽝스럽 게 포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빈축
을 샀다. 이에 제작진은 26일 누 리집과 포털에서 문제가 된 장면 의 영상 클립을 삭제하고“출연 자에게 민감한 부분일 수 있다는 지적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는 제 작 과정에서 좀 더 신중하게 접근 하겠다” 고 밝혔다.
류덕환, 7년 만난 비연예인과 내년 결혼 배우 류덕환(33)이 내년‘품절 남’ 이 된다. 류덕환은 26일 자신의 팬카페 에“부끄럽지만 7년간의 연애 끝 에 결혼하게 됐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더욱더 심해지는 상황 을 보며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 다” 고 밝혔다. 그는“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 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 내길 바란다” 고 했다. 1992년 MBC TV 아동 프로그 램‘뽀뽀뽀’ 로 데뷔한 류덕환은 드라마‘왕초’ ‘무인시대’ ‘반올 림’등에 출연했고 OCN‘신의 퀴즈’시리즈에서는 주인공을 맡 았다. 영화‘웰컴 투 동막골’ ,‘천하 장사 마돈나’ ,‘퀴즈왕’ ,‘국가부 도의 날’등에도 출연했다. 최근 작은 SBS TV 드라마‘아무도 모 른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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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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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개척‘아시아의 별’ , 현재진행형 활약 ‘20년’보아, 日 음악시장 정상 서며 한류 물꼬…음악적 내공 쌓으며 성장 ‘아시아의 별’보아(본명 권보 아·34)가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2000년 8월 25일 14세 나이로 1 집‘아이디; 피스 비’ (ID; Peace B)를 발매하며 데뷔한 보아는 K 팝의 해외 진출 개척자 역할을 했 다.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에 오르고 처음으 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문턱을 넘는 등 뚜렷한 이정표를 새겼다. 이제 30대에 들어선 보아는 ‘현재진행형’가수이기도 하다. 한류스타로 숱한 기록을 만들어 낸 첫 10년 이후, 싱어송라이터이 자 퍼포머로서 성장해 온 그의 ‘두번째 10년’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 오리콘 정상·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K팝 해외시장 첫 성 공모델 보아는 K팝 가수의 해외 시장 첫‘성공 아이콘’ 이다. 세계를 무 대로 활약 중인 K팝 스타들의 계 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시작점에 보아가 있는 셈이다. 보아는 2000년 국내에 데뷔한 뒤 이듬해 일본에서 첫 싱글을 발 표한다. 철저한 트레이닝을 통해 춤과 노래, 일본어 실력으로 무장 하고 현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2년 3월 발매한 일본 첫 번 째 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 (Listen to my Heart)가 한국인 최초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성공을 거두며 결정적 으로 도약했다.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일본 2집 ‘발렌티’ (VALENTI)부터 6집‘더 페이
스’ 까지 정규 앨범과 베스트앨범 등 음반 7장을 연이어 오리콘 주 간 차트 1위에 올리며 J팝 시장의 최정상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일 본 최고 권위의 연말 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에도 2002년부 터 6년 연속 출전했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일본에서 자국 스타만큼 사랑을 받고 자국 가수들과 겨뤄 동등한 위치에 선 사례는 보아가 최초였
고 그런 점에서 선구자” 라고 말했 다. K팝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장르가 된 지금이야 한국 그룹의 오리콘 1위가 심심치 않게 벌어지 지만 당시 보아의 성공은 한류의 ‘새 지평’ 을 연 분기점이 됐다. 일본 대형 음반사 에이벡스와 손잡고 현지화 전략을 펴기는 했
지만, SM엔터테인먼트가 키운 한국 아티스트의 콘텐츠와 역량,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과 기획으 로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 성공 사 례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다. 세계 2위 음악시장인 일본에 서의 성공은 미국 시장에 도전하 는 교두보도 됐다. 보아의 미국 진출은 상업적으 로 크게 성공을 거뒀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K팝에 유의미한 경험 으로 남았다. 그는 2009년 3월 발 매한 미국 데뷔 앨범 ‘보아’ (BoA)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인‘빌보드 200’ 에 127위로 진입 하는 기록을 썼다. 역시 한국 가 수로선 첫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이다. 박희아 대중문화 저널리스트 는“한국 가수의 퍼포먼스만으로 미 현지에서 얼마나 관심을 모을 수 있을지 테스트해 보는 리트머 스지 같은 역할을 했다” 고 짚었 다. 보아의 미국 진출을 계기로 확 장된 작곡가와 안무가 등 협업진 네트워크와 경험치가 이후 일종 의 인프라가 됐다는 평가도 있다. ◆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해온 ‘두번째 10년’ 대중음악계에서는 싱어송라 이터로서 최근 수년간 보아가 쌓 아온 디스코그래피에도 주목한 다. 물론 커리어 초반에도 국내에 서‘넘버 원’ (No.1),‘아틀란티스 소녀’ ,‘마이 네임’ ,‘걸스 온 탑’ 등 많은 히트곡을 냈지만, 최근작 들에선 직접 곡을 쓰는 아티스트 로서 단단한 음악적 내공을 보여
줬다는 평을 받는다. 2012년 발매한 한국 7집‘온리 원’ 은 보아가 작사·작곡한 동명 타이틀곡이 대중적으로도 히트했 다. 처음으로 자작곡을 타이틀곡 으로 삼은 앨범이기도 했다. 그가 전곡을 작사·작곡·프로듀싱한 8집‘키스 마이 립스’ (2015)는 특 히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박희아 저널리스트는“보아는 음악적으로 점점 싱어송라이터로 서 자질을 보여주면서‘키스 마이 립스’앨범에 이르러서는 정점에 달했다”며“보아 20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앨범” 이라고 말했 다. 정민재 평론가도“보아는 아 이돌 팝가수로 시작했다가 이후 작가주의적 성격이 많이 드러나 는 싱어송라이터로 변화해 갔다” 며“음악적인 면에서도 진화를 해 왔다” 고 평가했다.
난도 높은 퍼포먼스도 지속해 서 보여주고 있다. 보아는 지난 2 월 SBS‘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에 출연한 자리에서“무 대를 보고 그냥 흘려지는 것이 아 니라 무엇 하나는 기억에 남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포인트가 될 만한 요소를 꼭 넣으려고 한 다” 는 무대 철학을 밝히기도 했 다. 데뷔 15주년이던 2015년에는 대중 가수에 대관 심사가 까다로 운 세종문화회관에서 아이돌 여 가수로서는 최초로 단독 콘서트 를 열었다. 멘토로 변신한 SBS ‘K팝 스타’출연, 연기 활동 등을 통해 역할 반경도 확장해왔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의 데 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엑소 백현, 볼빨간사춘기, 갤런트, 레드 벨벳 등이 참여하는 리메이크 프 로젝트‘아워 비러브드 보아’ 를 진행하고 있다.
편” 이란다. 장영남은 이어“연기를 25년 동안 하다 보니‘번아웃’ 이 오기 도 했다. 나이가 이렇게 들었는데 도 여전히 철딱서니 없는 부분도
많다. 물론 배우가 철들면 재미없 다고 하지만 이제는 좀 의연해져 야겠단 생각을 한다” 며“그런 측 면에서 이번 작품은 내가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고민하게 했다” 고 했다. “여전히 연기할 때 재밌고 설 레요. 늘 잘해보고 싶고요. 그러 다 보니 가끔은 눈치도 보이고 자 신감도 떨어지고 내가 다 틀린 것 같고 그래요. 지금도 그걸 계속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있어요. 매 번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장영남은 마흔둘에 첫아들을 얻었다. 실제‘엄마 장영남’ 은어 떤 모습이냐고 물으니“현실적인 엄마” 라고 답했다. “아들이‘사이코지만 괜찮아’ 를 보고‘엄마 미친 거 아니야?’ 라고 하더라고요. (웃음) 하지만 ‘엄마가 이번에는 마녀야’라고 설명해주니 연기인 걸 잘 받아들 였어요. 나중에 사춘기가 와도 이 렇게 친구처럼 지내야 할 텐데 ….”
장영남“엄여인 참고해 연기했죠” “아들이‘미친 거 아니야’하더라…연기 25년에 번아웃 오기도” 완벽주의자 수간호사 박행자 가 고문영(서예지 분)의 사이코 패스 엄마 도희재라는 사실이 밝 혀진 순간 모든 시청자가 뒤통수 를 제대로 얻어맞았다. tvN 주말극‘사이코지만 괜찮 아’ 에서 박행자 겸 도희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장영남 (47)을 최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이번 드라 마에 대해“물음표를 남긴 작품” 이었다고 했다. “첫 촬영부터 박행자가 도희 재였다는 걸 알았어요. 다른 배우 들은 몰랐지만요. 철저하게 평범 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 했어요. 그 어떤 부분에서도 시청 자들에게 의문을 던져줘서는 안 됐으니까요. 그런데도 의심하는
분들이 있어 참 신기했죠. (웃음) 그래서 도희재보다 박행자를 연 기할 때 더 어려웠어요. 어쨌든 시청자들께서‘소름’ 이라며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성공적이었고 만족도도 컸습니다.” 실제로 박행자는 괜찮은 정신 병원 안에서 환자를 사랑하는 마 음이 가장 큰, 직업정신이 투철한 여성이었고 도희재는 사랑을 전 혀 모르는 괴물이었다. 장영남은“도희재를 연기할 때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박행자로서 연기하는 부분이 더 많아 힘들었다” 고 재차 강조했다. “도희재 캐릭터는 실존하는 (보험금을 노리고 가족들을 해친 연쇄 살인범)‘엄여인’ 에게서 모 티프를 얻어 연기했어요. 엄여인
이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만점을 맞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실 제로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고 하니, 위장이 뛰어난 거겠죠. 박행자가 그렇게 살지 않았을까 요.” 장영남은 이번 작품에서 만난 한류스타 김수현에 대해서도 칭 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해를 품은 달’ (2012) 때 도 눈이 반짝반짝해서 잊을 수 없 었는데, 이번에도 그 눈빛이 살아 있었다. 눈이 참 신비로운 배우” 라며“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이라 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고 말했 다. 장영남은 올해로 연기 생활 25 년 차다. 1995년 연극무대로 데뷔해 극
단 목화, 골목길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로 활 동 반경을 넓혔다. 그는“연기를 미리 생각해서 가면 다 망쳐서, 현장에 가서 정서에 많이 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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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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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엔‘훈풍’
THURSDAY, AUGUST 27, 2020
“깎으면 죽을까봐” 머리카락 80년간 5m까지 길러
영국 테스코“1만6천명 뽑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대량 해고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온라인 유통 에서는 일자리가 속속 마련되고 있다.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테 스코는 25일 성명에서“1만6천명
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테스코는 온라인 쇼핑 부분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정 부 보조를 받아 25세 이하 1천명 을 대상으로 6개월간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테스코의 온라인 쇼핑 고객은
코로나 사태 후 온라인 구매 증가로 매출 성장 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 다” 며“코로나19 사태 초기 채용 한 4천명에 추가되는 것으로, 우 선 임시직으로 입사했던 직원들 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 도했다. 신규 채용 직원은 온라인 주문 이 들어오면 상품을 선택해 담고, 배달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제이슨 태리 최고경영자 (CEO)는“신규 일자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온라인 수요를 맞추
코로나19 초반 매주 60만명 수준 이었으나 현재는 150만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CNN이 전했 다. 테스코 측은 코로나19 전 매출 의 9%가 온라인 구매였다면, 현 재는 16%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온라인 판매는 지난해보다 66% 넘게 늘어 72억 달러(8조5천456억원)에 달할 것 으로 내다봤다. 소매업계에서는 봉쇄정책이 도입된 지난 3월부터 온라인 구 매가 폭증해 기존 오프라인 유통
테스코의 한 매장
에 변화를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 다. 특히 세계 최대 온라인 공룡인 미국의 아마존이 지난달 런던과 인근 지역의 주요 고객에 식료품 무료 배달 서비스를 개시하겠다 고 밝히면서 테스코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렸다. 온라인 시장에서 이 같은 일자 리 창출은 오프라인 유통에 주력 해온 마크스 앤드 스펜서, 부츠 등이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는 점 과 대조를 이룬다. 영국 통계청은 이달 초 코로나 19 사태 이후 항공사 등 주요 기 업에서 73만명이 실직했다고 발 표했다.
영국 남자아이 선호 이름 1위 올리버…여아는 올리비아 지난해 영국에서 태어난 아기 이름으로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남자는 올리버, 여자는 올리비아 로 나타났다. 26일 스카이 뉴스, BBC 방송 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이
뒤를 이었다. 올리버는 7년 연속 가장 인기 있는 남자아이 이름 자리를 지켰 다. 여자아이 이름으로는 올리비 아(Olivia)가 4년 연속 가장 많았 다. 이어 어밀리아(Amelia)와 아
적이고 짧은 이름을 지어주는 반 면, 나이가 있는 여성들은 보다 전통적인 이름을 선호하는 것으 로 분석됐다. 팝스타 두아 리파의 인기를 반 영하듯 아기 이름으로 두아
머리카락을 자르면 죽는다고 생각해 5m까지 기른 응우옌 반 찌엔
베트남에는 머리카락을 자르 면 목숨을 잃는다고 믿는 노인이 있다. 80년 넘게 깎지도, 빗지도,
베트남 92세 노인 사연…빗거나 감지도 않아 사이비 규정된‘코코넛교’믿는 것으로 알려져 감지도 않은 응우옌 반 찌엔(92) 의 머리털의 길이는 5m에 달한 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6일 보 도했다. 베트남 남부에 있는 메콩강 삼 각주 지역에 사는 찌엔은 3학년 에 재학 중일 때부터 머리를 자르
일라(Isla), 에이바(Ava), 미아 (Mia), 이저벨라(Isabella), 소피 아(Sophia), 그레이스(Grace), 릴리(Lily), 프리야(Freya) 등이 톱10에 올랐다. 프리야와 릴리는 에밀리와 엘라를 대체하면서 새 롭게 톱10에 진입했다. 젊은 여성들은 아이에게 현대
퇴하면서 다시는 머리를 깎거나 빗거나 씻지 않기로 결심했다. 찌엔은“신의 부름을 받았는 지 머리카락을 만졌더니 하룻밤 사이에 딱딱해졌다” 면서“머리카 락이 머리에 붙어서 머리 그 자체 가 됐다” 고 말했다.
재 베트남에서 사이비종교로 분 류돼 있다. 찌엔은 세상에 아홉개의 권능 과 일곱명의 신이 있다면서 주황 색 터번으로 덮은 머리카락을 기 르는 것이 그의 소명이라고 말했 다.
“반나체, 여성의 소중한 자유” 했다.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여성이 복장 때 문에 경고를 받는 것은 잘못됐 다” 면서“자유는 소중하다” 고밝 혔다. 현지 순찰대는 트위터를 통해 “토플리스 일광욕은 해변에서 허 용된다”면서“(복장을 경고한) 순찰대원 2명이 서툴렀다” 고사 실상 사과했다. 다만 이번 논란과는 무관하게 토플리스 일광욕은 갈수록 프랑 스 여성들의 인기를 잃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 따 르면 50세 이하 프랑스 여성 가운 데 토플리스 일광욕을 하는 비율 은 20%에도 못 미쳤다. 객들로부터 불만이 접수됐다는 10년 전의 28%보다 크게 낮아 이유에서였다. 졌다. 지난 1984년의 43%와 비교 경찰의 이런 조치가 알려지면 하면 절반을 밑도는 수치다. 서, 프랑스 소셜미디어에서는 거 1970년대부터 프랑스 정부가
프랑스 해변‘토플리스’논쟁
각각 7년·4년째 선두 유지…가수·영화 캐릭터 본딴 이름 늘어 발표한‘잉글랜드·웨일스 아기 이름 통계 2019년’ 에서 남자 아기 이름은 올리버(Oliver)와 조지 (George), 노아(Noah)가‘톱3’ 를 형성했다. 이어 아서(Arthur), 해리(Harry), 레오(Leo), 무함마 드(Muhammad), 잭(Jack), 찰리 (Charlie), 오스카(Oscar) 등이
지 않았다. 당시 그는 학교에서 머리카락 을 자르라고 지시를 받았지만 자
그는 태어날 때 받은 것들을 손대지 않고 둬야 한다면서“머 리카락을 자르면 죽게 된다고 믿 고 있다” 고 머리를 기르게 된 이 유를 밝혔다. 찌엔은“뭔가를 바꿀 생각이 없고 빗질도 하지 않을 것” 이라 면서“그저 머리카락을 보기 좋 게 기르면서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주황색 스카프로 감쌀 뿐” 이라고 말했다. 관리를 돕는 다섯째 아들 루 옴(62)도 머리카락과 명줄이 연 결돼 있다고 믿고 있었다. 루옴은 머리카락을 끈으로 연 결하려다가 숨진 남성을 본 적 있 다면서“이것들은 쉬우면서도 신 비롭다” 고 말했다. 한편 찌엔은‘코코넛교’ 를믿 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넛교는 창시자가 코코넛 만 먹으면서 생명력을 유지했다 고 주장한 것에서 유래했으며, 현
(Dua)를 선택한 부모는 2017년 63명에서 지난해 126명으로 배로 늘어났다. 스타워즈의 캐릭터인 카일로 렌(Kylo Ren) 영향으로 2015년 에는 불과 10명의 아기가 카일로 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지난해에 는 67명으로 증가했다. 해변에서 샤워하는 프랑스 여성들.
한때 여성해방의 상징으로도 여겨졌던‘상의탈의(토플리스· topless) 일광욕’ 을 놓고 프랑스 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남부 해변 순찰대원,“상의 입어라”여성에 요구했다 역풍 해변 순찰대“서투른 대응”사과 프랑스 남부 생트마리라메르 해변의 순찰대원이 지난주 상의 를 벗고 반나체로 일광욕을 즐기 는 여성들에게 복장을 갖춰달라 고 요구한 게 발단이 됐다. 다른 가족 단위 해수욕장 이용
센 비판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5일 전했다. 한 네티즌은 여성에게 엄격한 복장을 요구하는 이슬람문화를 상기시키며“생트마리라메르가 사우디아라비아인가”라고 지적
해변의 토플리스 차림을 제재하 지 않으면서 토플리스는 곧 프랑 스 여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지 만, 점차 성희롱을 우려하거나 수 치심을 느끼는 여성들이 더 많아 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 대형 산불에도 살아남은 수령 2천년 캘리포니아 삼나무 숲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대형 산불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수령 2천년의 고대 삼나무 숲이 화마 에서 살아남았다. 산불이 덮친 캘리포니아주 ‘빅 베이슨 레드우드(삼나무)’ 주립공원의 삼나무들이 불길을 이겨내고 생존했다고 26일(현지 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1902년 문을 연 빅 베이슨 레 드우드 숲은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공원으로, 최고 수령 2천년에 달하는 삼나무가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버텨낸 삼나무 빽빽이 들어차 있는 곳이다.
100m 높이‘숲의 어머니’삼나무도 보존…두꺼운 껍질로 화마 이겨내 폭염 진정 등 기상조건 나아지며 산불 진화 작업도 조금씩 진척 빅 베이슨 공원은 샌프란시스 있어 웬만한 불길도 견뎌낼 수 있 코에서 남쪽으로 72㎞ 떨어져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으며, 지난 20일 실리콘밸리 남서 셈퍼비런스 펀드는“삼나무들 쪽에서 발생한 산불이 덮치면서 은 이번 산불보다 더 심한 화재를 삼나무 숲도 화염에 휩싸일 것이 몇차례 겪은 적이 있다” 며“하지 라는 우려가 대두됐었다. 만 숲은 사라지지 않았고 다시 자 하지만, AP통신은“주립공원 라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을 현장 취재한 결과, 고대의 삼 캘리포니아 주립공원 관리 당 나무들이 불에 타지 않고 살아남 국은 조만간 산불 현장의 삼나무 아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며‘숲 보존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의 어머니’ 로 불리는 100m 높이 “삼나무가 이렇게까지 오래 생존 의 삼나무도 피해를 보지 않았다 할 수 있는 이유는 나무의 회복력 고 밝혔다. 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 삼나무 보존 환경단체‘셈퍼 다. 비런스 펀드’ 는 삼나무 숲이 불 한편 지난 15일 시작한 캘리포 타 없어질 것이라는 언론 보도는 니아 북·중부 지역 산불은 현재 기우였다면서“삼나무의 생존은 까지 서울 전체 면적(약 605㎢)의 안도를 가져다준 좋은 소식” 이라 9배에 달하는 140만에이커(약5천 고 말했다. 666㎢)의 산림을 태웠다. 이 삼나무들은 수액이 없는 단 확인된 사망자는 7명이고, 1천 단하고 두꺼운 껍질로 둘러싸여 500채의 가옥과 건물이 불에 탔
다. 다만, 기상 조건이 호전되면 서 규모가 큰 몇 개의 산불은 조 금씩 불길이 잡히고 있다. AP통신은 폭염의 날씨가 다 소 진정되면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해양 에서 유입된 차갑고 습한 대기가 산불 진화를 돕고 있다고 보도했 다. 캘리포니아주 역대 두 번째 산 불로 기록된‘SCU 번개 복합 파 이어’ 의 진화율은 25%를 기록했 고, 샌타클래라·샌와킨·알라메 다 카운티에 내려진 대피령은 일 단 해제됐다. 또한 역대 세 번째 규모의 산 불인‘LNU 번개 복합 파이어’ 현장에는 불도저 24대와 소방관 1 천700여명이 투입되면서 진화율 이 33%로 올라갔다고 캘리포니 아 소방국은 전했다.
건강정보
2020년 8월 27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남반구 겨울 독감, 코로나19 예방조치에 힘 못썼다 “사회적 거리두기·마스크 쓰기로 독감 때려눕혀” … 북반구도 교훈 배워야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아르 헨티나 등 남반구에서 겨울이 거 의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올 독감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예방조치 덕분에 거의 힘을 못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 제예방센터(CDC) 국장은 AP에 “공중보건 입장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이 같이 오는 것은 최악의 상 황일 수 있다” 면서“그러나 올해 는 역대 가장 괜찮은 독감 시즌의 하나일 수 있다” 고 말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이 같은‘깜 짝’성과에 대해 마스크 쓰기, 사 람들 많이 모인 곳 피하기, 사회 적 거리 두기 등 예방조치는“코 로나19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 라 어떤 호흡기 바이러스도 해당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런 증거로 남아공의 경우 보
통 남반구 겨울철인 5∼8월 독감 이 폭넓게 전파되지만 올해는 남 아공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추적 결과, 거의 발병 사례가 없었다. 이는 전례 없는 것이다. 학교 문을 닫고 공중 모임을 제한하며 마스크를 쓰고 손을 씻 으라고 촉구한 것이“독감을 때려 눕혔다” 고 셰릴 코언 국립감염병 연구소 호흡기 프로그램 수석이 말했다. 코언은 그런 조치 덕분에 해마 다 발생하는 독감 사망자를 구했 을 뿐 아니라“우리 병원들이 코 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할 역량을 자유롭게 터줬다” 고 덧붙였다. 사정은 호주도 마찬가지다. 호주 보건부는 1월부터 8월 중 순까지 연구소에서 확인된 독감 연관 사망자가 단 36명이라고 보 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80여명의 7.5% 이하 수준이다.
24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모습
로버트 부이 시드니대 감염병 전문가는 이와 관련,“가장 공산 이 크고 큰 기여를 한 부분은 사 회적 거리두기” 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올해 첫 8개월 동안 세계적으로 2천400 만명에다 사망자는 81만명이 넘
는다. 만약 여느 해와 같은 독감 발 생 추세였다면 세계 병원들은 이 런 무지막지한 코로나19 사태에 더해 수백만 명의 추가 독감 중환 자들을 처리해야 할 터였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세계적
으로 코로나19가 막 퍼지는 것으 로 인식되고 있을 때 남반구 많은 국가는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에 타격을 줄 것에 대비했다. 남반구 나라들은 코로나바이 러스와 싸우기 위해 봉쇄령을 실 시하면서 막판까지 독감 예방접 종을 대규모로 실시했다. 요하네스버그 교외 약국인 메 이스 케미스트에서 일하는 자코 하벵가 약사는“우리는 독감 예방 접종을 네 배는 더 했다” 고 말했 다. 물론 아직 독감이 사라진 건 아니고 일부 산발적 발병 사례가 있긴 하다. 또 독감 환자들이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웅크렸 을 수도 있다. 그러나 국제 독감 전문가들은 학교를 휴교하고 엄격하게 마스 크를 쓰며 거리 두기를 한 것이
모더나, 노년층 대상 코로나19 백신 실험 성과
방충제가 코로나 죽인다?
56세 이상 20명 자원자에 접종…중화항체 확인
영국 국방연구소 분석 결과 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 자 격인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 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서도 성과를 거뒀다. 미국 CNBC 방송은 26일 모더 나가 개발 중인 백신이 노년층에 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면서 실험 내용을 공개했다고 보 도했다. 모더나에 따르면 이번 실 험에는 56세부터 70세 사이의 성 인 10명과 71세 이상 성인 10명이 자원했다. 모더나는 백신 후보 물질을 28
일 간격으로 100㎍(마이크로그 램)씩 두차례 투여한 결과 자원자 들에게서 모두 바이러스를 무력 화하는 중화항체와 인간 면역계 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T세포 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백신 후보 물질을 맞은 자원자들에게선 코로나19에 감염 됐다가 회복된 사람보다 많은 수 준의 항체가 형성됐다는 게 모더 나의 설명이다. 일부 실험 참가자들은 피로와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지 만, 대부분 이틀 안에 증상이 사
라졌다. 이번 실험 결과는 아직 의학저 널에 게재되지 않았다. 모더나는 이날 중으로 실험 결과에 대한 설 명회를 열 예정이다. 모더나는 미국 국립보건원 (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 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 중이다. 지난달 3만명 규모의 3상 임상 시험에 착수한 모더나는 미국 정 부와 15억 달러(한화 약 1조7천 800억원) 규모의 백신 공급 계약 도 맺은 상태다.
“대사증후군, 코로나19 사망 위험 3배↑”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 위험 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 고혈압 ▲고혈당 ▲좋은 콜레스 테롤인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 롤(HDL) 혈중수치 표준 이하 ▲ 중성지방 과다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경우로 이런 사 람들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이 나 타날 가능성이 크다. 미국 툴레인(Tulane) 대학 의 대 중환자 의학 전문의 조슈어 덴 슨 박사 연구팀이 툴레인대학 메 디컬센터에 입원한 코로나19 환 자 287명(평균연령 61세, 여성 57%)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적 조
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 했다. 이들 중 80%는 고혈압, 65%는 복부 비만, 54%는 당뇨병, 39%는 HDL 혈중수치 표준 미달이었 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사증후군 에 해당하는 그룹(66%)과 아닌 그룹으로 나누고 집중치료실 (ICU: intensive care unit)로 옮 겨지는지,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 는지,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ARDS)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사망하는지를 지켜봤다. 그 결과 ICU 이동은 대사증후 군 그룹이 56%, 대조군 24%, 인 공호흡기 치료는 대사증후군 그 룹이 48%, 대조군 18%, ARDS
발생률은 대사증후군 그룹이 37%, 대조군 11%, 사망률은 대사 증후군 그룹이 26%, 대조군 10% 로 나타났다. 연령, 성별, 인종 등 다른 요인 들을 고려했을 때 사망률은 대사 증후군 그룹이 대조군보다 3.4배, ICU로 옮겨지거나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거나 ARDS가 발생할 위험은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적인 결과로 미루어 대사 증후군을 코로나19의 예후를 예 측할 수 있는 지표로 삼아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당뇨병학 회 학술지‘당뇨병 치료’최신호 에 발표됐다.
통상 방충제에 쓰이는 식물성 오일인‘시트리오디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이전에도 시트리오디올이 다 른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를 죽 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 져 왔다. 국방연구소는 코로나19 와 관련해서도 시트리오디올이
분명히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학 교의 아이들은 전형적으로 독감 을 몰고 다닌다. 하지만 남반구가 성과를 거뒀 던 거처럼 북반구도 이중의 팬데 믹(세게적 대유행)을 피한다는 보장은 없다. 북반구는 여전히 코로나바이 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 데 독감 시즌이 불안하게 다가오 고 있다. 남반구 일부 국가와 대조적으 로 미국과 유럽은 제한조치를 그 만큼 부과하지도 않았으며 많은 경우 코로나19가 아직 퍼지고 독 감 전파에 더 좋은 선선한 계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도 학교 문 을 다시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룰 을 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CDC는 가급 적 10월까지 기록적인 백신 접종 을 촉구하고 나섰다.
19 대응에 사용하고 있다고 스카 이 뉴스는 전했다. 다만 방충제 중에서도 시트리 오디올을 함유한 제품만 효과가 있으며, 디트(Deet) 성분을 포함 한 제품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 려졌다. 영국군은 방충제 사용에 따른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 만큼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방충제를
“‘시트리오디올’함유 방충제가 코로나19에 효과…영국군에서 이미 사용”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 (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Laboratory· DSTL)는 다른 과학자들이 추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의 예비 연구결과를 공유하 고 있다고 스카이 뉴스가 26일 보 도했다. 시트리오디올은 유칼립투스 시트리오도라 나무의 잎과 잔가 지에서 나온 기름으로 만들며, 주 로 방충제에 활용된다.
바이러스를 죽여 추가적인 보호 막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실험했 고, 그 결과를 이날 공유했다. 다만 시트리오디올 함유 방충 제만으로는 코로나바이러스로부 터 완전한 보호막을 제공할 수는 없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얼굴 마스크와 손 씻기, 기타 다 른 조치들이 함께 시행돼야만 한 다는 설명이다. 영국군은 이미 시트리오디올 함유 방충제를 공급받아 코로나
비축해오고 있다. 시트리오디올 함유 방충제를 생산하는 시트리파인 인터내셔 널의 재클린 왓슨 전무는 이미 지 난 4월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충제를 정식으로 검사하 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왓슨 전무는“방충제가 이번 바이러스 대응에도 효과가 있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다” 면서“다만 당연히 철저한 검 사를 거쳐야 한다” 고 말했다.
WHO“아프리카 코로나19 정점 지난 듯” 아프리카의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가세와 관련, 최근 정점을 지났을 수 있 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아프 리카 담당자가 25일 밝혔다. 맛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 리카 담당국장은 이날 아프리카 보건 장관들의 온라인 콘퍼런스 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모에티 국장은“우리는 정점 인 듯한 것을 겪었고 이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역에서 내려가
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고설 명했다. 그러나 나미비아 등 몇몇 국가는 일일 신규 확진이 증가하 고 있다. AFP 자체 집계에 따르면 아 프리카는 지난 2월 14일 첫 발병 이후 120만명 가까운 감염자와 최 소 2만8천명의 사망자를 기록했 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 가운 데 절반 이상의 확진자를 차지하 고 있으며 세계 5위 감염국이다. 그러나 남아공도 최근 일일 신 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장 관은“우리는 꼭대기와 급증을 지났다. 하지만 스페인 경우를 보 면 오랫동안 소강상태에 있다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면서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 했다 모에티 국장도 그동안 아프리 카 국가들이 경제적 타격을 무릅 쓰고 과감한 봉쇄령 단행으로 코 로나19에 잘 대처했지만, 최근 경 제 재개에 따라 더 조심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THURSDAY, AUGUST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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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7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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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HURSDAY, AUGUST 27, 2020
현아·선미, 다이어트 대신 살 찌우는 ★들 살 빼는‘다이어트’대신‘증량 프로젝트’ 에 힘쓰는 스타들… 살 찌우는 비결은?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군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에 매진하게 되는 여름. 하지만 살을 빼는 대 신 반대로 살을 찌우는 이들도 있 다. 지나치게 마른 몸매 대신 건 강하고 탄탄한 몸으로 가꾸기 위 해서다. 대표적인 이들이 바로 가수 선 미와 현아, 그리고 방송인으로 활 동하고 있는 그룹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아내 김수미다. 160㎝이 넘는 키에 최저 몸무 게 39㎏까지 빠져봤다는 이들이 체중을 늘리는데 매진하게 된 사 연과 그 비결을 모아봤다. ◆ 39㎏까지 빠졌던 선미, 50 ㎏로 변신 키 166㎝에 몸무게 39㎏까지 빠지기도 했던 가수 선미는 지난 해 가녀린 몸에서 50㎏로 증량하 며 건강하고 탄탄한 몸으로 가꾸 는데 성공했다. 선미는“2018년 1월‘주인공’ 으로 활동할 때 몸무게가 39㎏까 지 빠졌었다” 고 고백하며“ ‘이러 다 죽겠다’싶기도 하고, 월드 투 어를 앞두고 있다 보니 한 시간
반을 혼자 무대 이끌어야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증량했다” 고 밝혔 다. 또 선미는‘사이렌’쇼케이스 당시 모습에“너무 말라서 징그럽 다” 는 악플에 상처받았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과거“살이 잘 찌지 않는 타입 으로 집안 사람들이 모두 말랐다” 고 고백하기도 했던 선미는“월드 투어를 위해 음식을 자주 먹으면 서 근력 운동을 해 살을 찌웠다” 고 밝혔다. 증량에 성공한 후 선미는 난데
없는 성형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선미의 연관 검색어로 성형수 술이 뜨는 것에 대해 선미는“살 이 쪘을 뿐” 이라고 해명했다. ◆ 현아, 43㎏에서 47㎏로 가수 현아는 과거 자신이 인증 했던 몸무게 43.1㎏에서 4㎏ 늘어 난 47.3㎏의 몸무게를 인증했다. 지난 11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 타그램에 자신의 몸무게를 촬영 한 사진을 공개했다. 현아가 공개한 사진에는 현아 의 현재 몸무게로 보이는‘47.3 ㎏’ 이라고 적힌 체중계 화면이 담 겼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현아가 공개했던 몸무게보다 3㎏ 늘어난 몸무게라 눈길을 끈다. 2년 만에 3 ㎏ 증량에 성공한 것. 2년 전 현아 는 43.1㎏의 몸무게를 공개했었 다. 현아의 키가 164㎝인 것을 감 안하면 당시 몸무게는 저체중의 마른 몸매라 팬들의 걱정을 샀다. 팬들이“너무 말라 걱정된다. 건강 챙겼으면 좋겠다” 고 메시지 를 남기자 현아는“열심히 운동도 하고 밥도 잘 먹고 찌운 것” 이라 고 밝혔다. ◆ 증량 프로젝트 성공한‘개 코 아내’김수미 그룹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아 내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김 수미는 약 4㎏ 증량 소식을 알렸 다. 김수미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 스타그램에“세 달 동안 열심히 먹고 운동해 3㎏ 증량에 성공하고 한 달 째 유지중” 이라고 밝혔다. 김수미는 증량 성공 소식과 함 께 지난 1월부터 7개월 간 체중 변 화 그래프를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래프를 살펴보면 김수미는
“미리 보는 가을 패션”트랙 팬츠 활용한 힙한 스타일링 올해 유난히 많은 연예인들이 드라마나 예능 SNS에서 착용하 고 나오면서 큰 사랑을 받았던 트 랙팬츠, 일명 츄리닝 패션! 이 츄 리닝 패션이 올가을에도 유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애슬레저 룩이 유행하면서 스 트리트 패션의 인싸템으로 떠오 른 트랙 팬츠는 사계절 내내 착용 할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 템 중 하나가 됐다. 올가을 트랙 팬츠를 활용하여 트랜디하고 힙 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 싹쓰리가 몰고 온 센 언니
열풍! 트랙 팬츠를 활용해 센 언 니들의 시크한 스타일 연출 처음 트랙 팬츠를 시도한다면 어떤 아이템들과도 잘 어울리는 무난한 블랙 컬러를 추천한다. 블 랙 컬러의 트랙 팬츠는 라이더 재 킷과 매치하여 시크한 느낌을 연 출할 수 있다. 여기에 스트랩이 달린 작은 핸 드백이나, 브리프 케이스 스타일 의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면 훨씬 더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줄 수 있 다. 마지막으로 무심한 듯 걸쳐 신은 블로퍼로 센 언니 스타일링
을 완성해보자. ◆ 핑크색 트랙 팬츠로 사랑스 러운 페미닌 스타일링 완성 페미닌한 무드를 원하지만 트 랙 팬츠의 편안함을 포기할 수 없 는 분들은 과감하게 핑크 컬러의 트랙 팬츠에 도전해보길 추천한 다. 깔끔한 화이트 힐과 가방 그리 고 상의는 핑크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간 스웨터를 매치하면 편안 해 보이면서도 페미닌한 스타일 을 연출할 수 있다. 또는 넉넉한 사이즈의 루스 핏 스트라이프 셔
지난 1월 몸무게 44.2㎏로 시작해 6개월 만인 7월 몸무게 48.1㎏로 약 4㎏ 가까이 증량한 것으로 보 인다. 김수미는 열심히 먹고 운동한 것은 물론 영양제를 꾸준히 먹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5월에도 5㎏ 증량 프로젝트에 돌입했던 김 수미는 당시“감자, 고구마, 옥수 수, 바나나를 시도 때도 없이 먹 으며 좀 더 건강해질 것” 이라며 자신의 증량 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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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틴트 선글라스로 트랙 팬츠 스 타일링을 완성해보자.
스포츠
2020년 8월 27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트레이드될 것 같은 강한 느낌” 추신수“올 시즌 텍사스서 마치고 싶어… 아내가 걱정해”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는 미 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8)가 현 소속 팀에서 올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26일 텍사스 지역 매 체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을 통 해“매년 트레이드설이 있었지만, 올해엔 (트레이드될 지 모른다 는) 매우 강한 느낌을 받고 있다” 며“트레이드되지 않았으면 좋겠 다. 난 이곳에서 올 시즌을 마치 고 싶다” 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소개 하며 트레이드를 반대하는 목소 리를 강하게 냈다. 추신수는“아내가 많이 걱정 한다. 트레이드되면 올 시즌이 끝 날 때까지 떨어져 지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아내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 문에 이동하기 힘든 상황” 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또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선수 경력을 이어가겠다 는 의지를 내비쳤다. 추신수는“선수 생활을 돌이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 밀러파크
밀워키·시애틀, 흑인 피격에 항의하며 보이콧 NBA에 이어 MLB서도‘인종차별’항의 뜻으로 경기 취소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내년에도 선수 생활 이어갈 것” 켜보면,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며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겠지만, 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 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올해는 계약 마지막 해로, 시 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로 풀린다. 일각에선 텍사스가 추신수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짙다. 텍사스는 26일까지 올 시즌 11 승 18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작 기 때문에 당장의 팀 성적보다 미 래 성적을 위한 트레이드를 진행 할 공산이 짙다. 트레이드 마감일은 9월 1일이 다. 한편 추신수는 26일까지 올 시 즌 21경기에서 타율 0.211,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2승 도전 김광현“투구수 100개로 늘려… 많은 이닝 소화” “28일 피츠버그 DH 1차전 등판… 불펜 아끼려면 많은 이닝 던져야해” 시즌 2승을 노리는‘KK’김광 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 뷔 후 처음으로 투구 수 100개를 던지며 완벽한 선발 투수의 면모 를 보일 예정이다. 김광현은 선발 등판을 하루 앞 둔 26일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 뷰에서“(코치로부터) 내일 경기 에서 투구 수 100개 내외를 던지 라고 통보받았다” 며“내일 더블 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데, 2 차전을 위해 불펜을 최대한 아낄 수 있도록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 고 밝혔다. 올 시즌 마무리투수로 시작했 던 김광현은 지난달 24일 피츠버 그 파이리츠전에 첫 등판해 1이닝 1자책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투구 수는 19개였다. 이후 기존 선발 투수들이 부상 으로 줄줄이 이탈하면서 김광현 이 선발 합류 기회를 잡았고, 18일 시카고 컵스전에 처음 선발 등판 해 3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57개였다. 2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선 투 구 수를 더 늘렸다. 83개의 공을
인터뷰하는 김광현
던지며 6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조금씩 투구 수를 늘리고 있는 김광현은 27일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 발 등판한다. 해당 경기는 더블헤 더로 치러져 7이닝만 열린다. 김광현은 투구 수 100개를 던 지는 만큼, 완투까지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다음은 김광현과 일문 일답.
— 데뷔 첫 상대였던 피츠버그 를 상대로 다시 던지게 됐는데. ▲ 지난 경기는 마무리 투수로 나갔다. 당시 위기 상황이 많았 다. 이번엔 처음으로 선발로 등판 하게 됐다. 상황은 다를 것 같다. — 7이닝 경기라 완투까지 노 려볼 수 있을 것 같은데. ▲ 투구 수 100개 내외를 던지 라고 통보받았다. 최대한 적은 투 구 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겠다.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 만
큼, 불펜 투수들을 아낄 수 있도록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 시카고 컵스전도 7이닝 경 기였다. 당시 어떤 것을 느꼈나. ▲ 당시 1차전을 던진 뒤 호텔 로 들어갔다. 야수들은 14이닝을 다 뛰었다. 이동일 전에 14이닝을 책임졌는데, 동료들을 보는 것만 으로도 힘들더라. 지난 경기처럼 경기를 빨리 끝내고 싶다. — 첫 승을 기록한 뒤 축하는 받았나. ▲ 매우 많은 분이 축하해주셨 다. 첫 승을 기록한 뒤 지난 나흘 동안 매우 행복했다. 계속 행복감 을 느낄 수 있도록 매 경기 집중 하겠다. 홈에서 많은 승리를 거둬 야 힘든 원정 경기도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가족들은 선발 등판 경기를 어떻게 지켜보나. ▲ 생방송으로 본다. 지난 선 발 등판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일 요일 아침에 열려 충분히 볼 수 있었다. 다만 내일 경기는 새벽 일찍 시작해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마 힘들 것 같다. 가족들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싶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애 틀 매리너스 선수단이 흑인 피격 에 항의하며 정규리그 경기를 보 이콧했다. 밀워키 구단은 26일 위스콘신 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릴 예 정이던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를 취소하며“우리 구단은 신시내 티와의 오늘 경기를 취소하기로 한 선수들의 결정을 존중한다. 구 단은 인종 차별과 불평등 등을 철 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밀워키 마무리 조시 헤이 더는“지금은 침묵할 때가 아니 다. 우리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 다” 며“스포츠보다 중요한 게 있 다” 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흑인 선수를 가장 많이 보유한 시애틀 매리너 스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치를 예정이던 샌 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 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시애틀 구단과 선수의 선택을 이해한다. 인종 차별과 관련한 심각한 이슈 에 대응하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지한다” 고 성명을 냈다.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는 23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무 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찰의 총
격을 받았다. 당시 블레이크의 어린 아들 3 명이 아버지가 쓰러진 차 안에 있 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 은 더 들끓었다. 스포츠에서도 인종차별에 항 의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6일 예정된 미국프로농구 (NBA) 플레이오프 3경기가 모두 순연됐고, 메이저리그에서 위스 콘신주를 연고지로 한 밀워키 선 수단이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메이저리그는 7월 23일과 24일 개막전을 치르며 인종 차별을 반 대하는 의식을 치렀다. 국민 의례 때 모든 선수가‘평 등’ 과‘연대’ 를 의미하는 검은 줄 을 잡았고, 미국 국가가 흘러나올 때 많은 선수가 무릎을 꿇었다. 선수들은‘흑인 목숨도 소중 하다’ (Black Lives Matter)라는 문구를 가슴에 새긴 티셔츠를 입 고 훈련했다. 5월 2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 리스에서 백인 경찰관이 흑인 남 성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미국 전역에 인 종 차별 철폐를 외치는 목소리가 커졌고 메이저리그도 동참했다. 8월에 다시 그라운드에서‘인 종 차별 철폐’ 가 주요 화두로 떠 오르고 있다.
‘3억달러 사나이’콜, 홈런 3방 맞고 양키스 이적 후 첫 패 게릿 콜(30·뉴욕 양키스)이 양키스 이적 후 처음으로 패전 투 수가 됐다. 콜은 2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미국프 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 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 더 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 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안타 5 개를 맞고 5실점 했다. 삼진 9개를 잡았지만, 너무 많 은 안타와 홈런을 내준 탓에 시즌 첫 패(5승)를 당했다. 이날 양키스는 1-5로 패하며 4 연패 늪에 빠졌다. 콜이 패전 투수가 된 건, 휴스 턴 애스트로스 소속이던 2019년 5 월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 후 1년 3개월 만이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 어 양키스와 9년간 3억2천400만달 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계약
한 콜은 지난해 5월 23일 이후 28 경기에서 20연승을 이어갔으나 이날 애틀랜타전에서 연승을 중 단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콜은 1회말 첫 타자 로날드 아 쿠냐 주니어에게 좌중간 담을 넘 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473 피트(약 144m)를 날아간 대형 홈 런이었다. 3회에는 댄스비 스완슨에게 우월 투런포, 마르셀 오수나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콜은 6회 프레디 프리먼에게 2 루타, 오수나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루이스 세 사가 프리먼의 득점을 허용해 콜 이 책임질 실점이 5개로 늘었다. 콜은 올 시즌 등판한 7경기에 서 모두 홈런을 맞았다. 시즌 피 홈런은 1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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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AUGUST 27, 2020
‘맨시티’가리키는 메시 이적설 모든 매체 한 목소리…“이미 가족과 결정”
데뷔골 후 기뻐하는 황인범.
황인범, 러시아서 데뷔골 2경기 만에… 우파전 결승포 러시아 프로축구 루빈 카잔 유 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오른 국 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4)이 두 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 의 연승을 이끌었다. 황인범은 26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FC우파와 치른 2020-2021시즌 러시아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
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서 뛰던 황인범은 지난 14일 카잔 과 3년 계약하고 유럽 진출을 이 뤘다. 이후 지난 23일 시즌 4라운드 CSKA 모스크바와 원정 경기(21 승)에서 후반 34분 투입돼 데뷔 전을 치렀다. 첫 출전에서는 뭔가 보여주기
후반 교체투입 1분 9초 만에 선제골 카잔은 3-0 승리로 2연승 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 자마자 선제 결승 골을 터트렸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인범은 0-0으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 시작하면서 올렉 샤토프 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고는 1분 9초 만에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조르제 데스포토비치가 골문 앞에서 시도한 왼발 발리슛이 상 대 수비 맞고 나왔다. 그러자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 있던 황인범이 떨어지는 공을 보 고 몸을 뒤로 누이면서 오른발 논 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 오 른쪽 상단에 꽂았다. 기습적이면 서도 감각적인 슈팅에 상대 골키 퍼가 몸을 던져봤지만 아무 소용 이 없었다. 황인범의 러시아 무대 데뷔골 이었다. K리그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미국프로축
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선제 결승 골 로 러시아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카잔은 황인범의 골 이후 역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데 니스 마카로프가 후반 11분과 24 분 연속골을 넣어 3-0 완승을 거 뒀다. 황인범은 팀의 두 번째 골에도 관여했다. 황인범이 상대 미드필드 진영 에서 공중볼 다툼을 벌여 헤딩한 공을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 지 못했고, 데스포토비치 패스를 받은 마카로프가 골키퍼까지 제 치고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로 마무리했다. 개막 이후 1무 2패로 부진했던 카잔은 황인범이 출전한 두 경기 에서 모두 승리해 시즌 승점을 7 로 늘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FC바르셀로나 (스페인)에 결별 선언을 한 리오 넬 메시(33)의 가장 유력한 행선 지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아 르헨티나 매체‘라 나시온’등은 26일 맨시티가 메시에 3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3 년 계약 기간을 다 채운 뒤 메시 가 원하면 미국프로축구(MLS) 뉴욕시티에서 2년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내용도 계약서 에 포함했다. 맨시티와 뉴욕시티는 멜버른 시티(호주), 요코하마 F.마리노스 (일본)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왕 족 자본 회사인‘시티풋볼그룹’ 산하에 있다. 맨시티는 은퇴 뒤 시티폿불그 룹 앰버서더를 맡기겠다는 제의 도 했다. 일종의‘노후보장’ 인셈 이다. 적지 않은 나이인 메시로서는 구미가 당길 법한 제안이다. 맨시티는 메시가 마음 편히 축 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팀 이기도 하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 (3관왕)을 포함, 여러 차례 우승 을 합작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있고, 경영 진에도 바르셀로나 출신 인사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 가의 발렌시아는 26일(이하 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오늘 오 전 팀 훈련에 이강인과 무크타르
이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세르히오 아 궤로도 맨시티에서 뛰고 있다. EPSN은“이미 지난주에 과르 디올라 감독이 메시와 만나 맨시 티의 새 계획을 설명했고, 이후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고 전했다. 라 나시온 역시 이미 메시의 마음이 맨시티 쪽으로 크게 기울 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메시의 측근을 인용
해 이같이 보도하면서“이는 메시 가 가족과 상의한 끝에 내린 결 정” 이라고 썼다. 이런 가운데 메시가 바르셀로 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마 르(파리 생제르맹·PSG)에게 맨 시티에서 함께 뛰자고 제의했다 는 보도까지 나왔다. 네이마르의 PSG 이적은 메시 의 주요 불만 사항 가운데 하나였 다. ‘ESPN 브라질’ 은“메시가 네 이마르에게 전화해 자신의 맨시
티행을 알렸을 뿐 아니라 함께 새 팀에서 뛰고 싶다며 설득에도 나 섰다” 고 전했다. 메시는 전날 자신이 20년간 뛰 어온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 를 공식 제출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0-2021시즌까지로 1년 남아있 는 가운데, 메시가 일방적으로 계 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을 두 고 양측의 견해가 엇갈려 법적 분 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계서 외국인 최초로 2급 노동훈장 받아 작년 동남아시안게임서 60년 만에 첫 금메달 공로 인정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동남아 시아 최정상에 끌어올린 박항서 감독이 27일 베트남 축구계에서 외국인 최초로 베트남 2급 노동훈 장을 받았다. 박 감독은 이날 베트남축구협 회에서 베트남 2급 노동훈장을 수 훈했다. 지난해 12월 필리핀에서 개최 된 제30회 동남아시안(SEA)게임 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60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 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을 인 정받은 것이다. 베트남 축구계에서 외국인이 2급 노동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감독을 보좌한 이영 진 수석코치와 김한윤 코치도 베 트남 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훈장 및 표창은 응우옌
무릎 다쳤던 이강인, 팀 훈련 복귀… 새 시즌 준비 재시동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던 미드필더 이강인(19·발 렌시아)이 팀 훈련에 복귀해 다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바르셀로나에 결별 통보한 메시
디아카비가 참여해 활기를 불어 넣었다” 며 부상 선수의 복귀 소식 을 전했다. 그러고는“이강인은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으며, 디
응옥 티엔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 관이 대신 수여했고, 박노완 주베 트남 한국대사가 자리를 함께했 다. 박 감독은 이에 앞서 2018년 1
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 남 대표팀이 준우승하며 동남아 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뒤 3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박 감독은 또 2018년 12월 베트 남 축구대표팀을 아세안축구연맹 (AFF)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정상을 차지하도록 한 공로를 인 정받아 우호훈장을 받았다. 박항서호는 이 밖에도 2018년 9월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4 강에 진출했고, 지난해 1월 아시 안컵에서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8 강에 진출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 차 예선 레이스에서도 G조 1위를 굳건히 지키며‘베트남의 국민 영 웅’ 으로 불린다. 박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내년 상반기로 연기된 나머지 월 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도 선전해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 으로 베트남 대표팀을 월드컵 아 시아 최종 예선에 진출시킨다는 목표다.
아카비는 그라운드 밖에서 재활 트레이너와 프리시즌 첫 훈련을 소화했다” 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2일 치른 2부 리그 카스테욘과 프리시즌 첫 연습경 기에 출전했다가 전반 16분께 오
른 무릎 부위에 충격을 받고 쓰러 진 뒤 교체돼 우려를 낳았다. 다행히 이틀 뒤 구단은“이강 인이 왼 무릎 염증 진단을 받았 다” 면서 심각한 부상이 아님을 확 인했다. 이강인은 결국 부상 이후
나흘 만에 팀 훈련에 복귀해 새 시즌 준비를 이어갈 수 있게 됐 다. 2022년까지 발렌시아와 계약 된 이강인은 최근 2025년까지 계 약을 연장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전 지시하는 박항서 감독
2020년 8월 2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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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