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917b

Page 1

Tuesday, August 29, 2017

<제376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탑, 의경 강제 전역 남은 복무는 사회복무요원 근무

빅뱅 탑

대마초를 피웠다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인기그룹‘빅뱅’멤 버 최승현(30·예명 탑) 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이어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5일 국방부로부 터 최씨의‘보충역 판정’

을 통보받아 오늘 자로 전역조치 예정”이라며 “최씨는 앞으로 주거지 를 담당하는 병무청의 주관으로 사회복무요원 으로 추가 근무할 예정” 이라고 28일 밝혔다. <관련기사 B2면>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7년 8월 29일 화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사회상 반영 가족극…‘아버지가 이상해’33.7% 종영 동거부터 졸혼까지 결혼과 가족의 문제 폭넓게 다루며 호응 얻어 결혼, 가족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현재를 반영해온 KBS 2TV 주말극‘아 버지가 이상해’ 가 모두가 행복한 결말 을 선보이며 27일 막을 내렸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방송된‘아버 지가 이상해’ 의 마지막 52회는 전국 33.7%, 수도권 33.3%의 시청률을 기 록했다. 지난 3월4일 시청률 22.9%로 출발, 22회에서 30%를 넘어섰던 이 드라마 는 종영을 앞둔 지난 20일 50회에서 36.5%를 기록하며 35%를 넘어섰다.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여름철 임에도 30% 전후의 시청률을 안정적 으로 유지해 KBS의 효자 드라마가 됐 다. 그러나 웬만해서는 시청률 30%를 보장받는 KBS 2TV 주말극치고는 너무 늦게 35%를 넘어선 것을 두고 결정적 인 한방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 동거· 혼전임신· 결혼 인턴제· 졸혼 등 폭넓게 다뤄 ‘아버지가 이상해’ 의 미덕은 사회 적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는 것이다. 젊 은이들의 동거와 혼전임신을 비롯해 결혼 인턴제, 졸혼, 독신주의, 재혼 가 정, 직장여성의 임신 등 나와 내 이웃이 현재 당면했을 문제들을 두루 훑으면 서 관심을 받았다. 온 가족이 보는 주말 오후 8시 드라 마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면서 시 청자는 드라마와 현실을 연결시킨 갖 가지 반응을 내놓았다. 현실도 드라마 처럼 모든 갈등이 해결되길 바라는 시 선과 현실은 결코 드라마처럼 말랑말 랑하지 않다는 지적 등이 공존했다. ‘아버지가 이상해’ 는 결혼과 가족 이라는 제도, 그 의미에 대한 세대 간의 인식 차를 확인시키면서도 인물들이 마지막 순간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안겨줬다. KBS 2TV 주말극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결과적 으로는“그래도 가족이 최고야” “그래 도 결혼이 좋아” 를 외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쉽지만, 여러 현안을 안방극장 의 화두로 던진 것 자체가 미덕으로 남 은 작품이다. ◆ 억울한 옥살이, 사회적 명예 회복 등 쉽지 않은 이야기도 ‘아버지가 이상해’ 는 이에 더해 누 명을 쓰고 평생을 숨죽인 채 살아야 했 던 아버지의 기구한 인생을 좇아가며 가족극의 울타리를 확장했다. 선의를 베풀려다 억울하게 살인자 라는 누명을 쓰고 옥살이까지 한 아버 지의 사연은 기가 막히나 그가 이후 남 의 신분을 도용해 살아야 했던 이야기 는 범죄를 미화시킨다는 지적을 낳기 도 했다. 드라마는 그러한 비난과 지적 을 흡수하는 동시에 작가가 과연 이 ‘난제’ 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에 대 한 궁금증을 동력 삼아 한발씩 앞으로 나갔다. 아버지가 마지막에 자기 신분을 되 찾고 과거 잘못됐던 재판을 다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까지 드라마는 차 근차근 발을 내디뎠고, 시청자의 이해 를 이끌었다.‘굳세어라 금순아’ ‘외과

TUESDAY, AUGUST 29, 2017

‘대마초’탑, 의경 전역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대마초를 피웠다가 징역형 집행유 예를 선고받은 인기그룹‘빅뱅’멤버 최승현(30·예명 탑)이 사회복무요원 으로 군 복무를 이어간다. 서울지방경찰청은“지난 25일 국방 부로부터 최씨의‘보충역 판정’ 을통 보받아 오늘 자로 전역조치 예정” 이라 며“최씨는 앞으로 주거지를 담당하는 병무청의 주관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추가 근무할 예정” 이라고 28일 밝혔다. 최씨는 직위해제 기간을 제외한 복 무 기간에 복무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그는 올해 2월 9일 입대했으며 지난 6 월 9일 의경에서 직위 해제됐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 ·여)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 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 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 6월 5일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2차례는 대마초, 다른 2차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인기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7월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액상으로 된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조 사됐다. 법원은 최씨에게 지난달 20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수

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를 열어 최 씨의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를 심사하 고‘부적합’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이 에 따라 육군본부에 최씨의 복무전환 을 요청했다.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사이비…OCN ‘구해줘’ 8회서 3% 1.1%에서 출발해 3%까지 올랐으 니‘괄목상대’ 가 따로 없다. OCN은 주말극‘구해줘’ 가 지난 27 일 밤 10시20분 방송된 8회에서 시청 률 3%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순 간 최고 시청률은 3.5%. ‘구해줘’ 는 사이비 종교에 현혹돼 인생을 저당잡힌 사람들을 그리며 섬 뜩함을 안겨주고 있다. 여기에 학폭, 조 폭 등 폭력의 세계를 강도 높게 그리며 시종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를 펼쳐 보 인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지난 5일 1.1%에서 출발한 뒤 야금야금 시청률 이 상승해 3%까지 올라섰다. 밝고 경 쾌한 드라마도 3%가 어려운 상황에서 ‘구해줘’ 의 이같은 성적은 단연 눈에 띈다. ‘구해줘’ 는 사이버 종교 단체 구선 원과 지방 유지들의 권세가 하늘을 찌 르는 소도시의 생태계, 폭력에 노출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엮으며 우리 사 회의 음지를 후벼 판다. 이로 인해 보는 내내 불편함, 불쾌감, 공포심을 안겨준 다. 특히 사이비 종교에 세뇌당한 이들

의 영혼 없는 모습이 섬뜩하다. 하지만 밀도 있는 스토리, 빠른 전개로 흥미를 자극한다. 27일 방송에서는 구선원에서 유일

하게 탈출을 꿈꾸는 상미(서예지 분)를 돕기 위해 고교시절 4총사가 뭉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클라이맥스 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배우 정겨운, 음대생과 9월 30일 재혼 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등을 통 해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유지해 온 이정선 작가는‘아버지가 이상해’ 의 주인공 아버지의 파란만장한 인생 도 따뜻하게 설명해냈다. ◆ 배우들 고른 호연으로 멋진 앙상 블 ‘아버지’역의 김영철을 비롯해 김 해숙, 류수영, 이유리, 이준, 정소민, 송 옥숙, 강석우 등 배우들이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제 몫을 잘해냈다. 김영철은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과 한없이 따뜻한 캐릭터 사이를 자유자 재로 오가는 배우임을 다시한번 증명

했다. 강석우-송옥숙은 졸혼 직전까지 갔다가 유턴한 부부를 맡아 현실감 높 은 에피소드들을 실감나게 전달해 날 랐다. 이유리는 결혼 앞에서 망설이게 되는 엘리트 직장 여성의 고민을 상큼 하게 대변했고, 이준은 친부를 찾아 나 서는 여정을 통해 섬세하고 당찬 연기 를 보여주며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음 을 과시했다. 이들 외에도 모든 배우가 고르게 호 연을 펼치며 부드러운 앙상블을 빚어 냈다. 후속으로는‘황금빛 내인생’ 이9 월2일 시작한다.

다.

배우 정겨운(35)이 다음달 결혼한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정겨운 이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음 대생과 9월30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 을 올린다” 고 밝혔다. 이어“두 사람은 1년여 열애했다” 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분들만 모시고 비 공개로 진행된다” 고 덧붙였다. 정겨운은 지난 2014년 첫번째 결혼 을 했으나 2016년 파경을 맞은 바 있 다. 그는 지난 27일 끝난 MBC TV 주말

극‘당신은 너무합니다’ 에 출연했다.


연예

2017년 8월 29일(화요일)

방송사, 제작거부 일파만파 KBS·MBC, 일부 방송 차질 KBS와 MBC가 경영진 퇴진을 요구 하는 기자와 아나운서 등의 제작거부 로 28일 일부 방송에 차질을 빚었다. 전국언론노조KBS본부에 따르면 이 날 KBS 2라디오 아침과 정오 종합뉴스 가 결방됐고, 저녁 종합뉴스도 결방될

는 직능단체” 라며“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사항이 아니므로 이번 제작거부 는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명백 한 불법행위” 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MBC본부에 따 르면 MBC는 라디오PD들의 제작거부

사측 “명백한 불법행위” 비판 예정이다. 오후 2시 KBS 1라디오‘뉴스중계 탑’ 은 축소 방송되고, 오후 6시 KBS 2TV‘조수빈의 경제타임’ 이 결방된다. KBS기자협회는 현재 제작거부에 돌입한 서울지역 기자는 277명이며, 29일부터는 서울 이외 지역 기자들도 제작거부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KBS는 입장자료를 내고 “기자협회는 쟁의행위를 결정할 수 없

로 이날‘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 다’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오늘 아침 정재은입니다’ ‘이루마의 골든디 스크’등 일부 프로그램이 결방되고 음 악만으로 방송 시간이 채워졌다. 언론노조MBC본부는 이날 기자회 견을 열어“MBC 라디오국에서 세월호 등과 관련한 프로그램 부당 검열, 출연 자 관련 부당 지시, 부당 노동행위 등이 있었다” 고 주장하기도 했다.

MBC는 라디오 공식 앱을 통해“방 송사의 사정으로 정규 프로그램 대신 음악 특집 프로그램을 보내드리오니 청취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 고 고지했다.

中동포들“영화‘청년경찰’상영 중단하고 사과하라” 대림동서 기자회견…”꼬인 한중관계 더 어렵게 만들 것” 관객 수 500만을 넘어서 흥행 순위 3위로 고공행진 중인 영화‘청년경찰’ 에 대해 중국동포들이 상영 중단과 함 께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했다. 재중동포 단체들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12번 출구 앞에서 대 림동과 재한조선족 사회를 범죄집단으 로 묘사한 영화‘청년경찰’ 의 상영금 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주환 감독, 박서준·강하늘 주연 의‘청년경찰’ 은 두 경찰대생이 한밤 중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 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 영 화로 지난 9일 개봉했다. 영화에는 서울 대림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조선족 폭력조직이 가출 소 녀들을 납치해 난자를 강제 적출, 매매 하는 장면이 나온다. 대림동은 경찰도 어쩌지 못하는 범죄 지역으로 묘사되 는 것으로 지적된다. 이와 관련,‘중국동포, 다문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한국 영화 바로 세우 기 범국민대책위원회’ 는 이날 오후 3 시 서울시 구로구 대림역 12번 출구 앞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경찰’ 은 동포를 범죄자로 낙인찍는 영화” 라며 “상영을 즉각 중단하라” 고 주장했다. 박옥선 귀한중국동포 권익증진 특 별위원장은 기자회견문에서“중국동 포를 지나치게 헐뜯고 대림동을 범죄

영화 ‘청년경찰’ 상영금지 촉구 기자회견

의 소굴로 표현했다” 며“70만에 이르 는 중국동포와 한국사회의 상생 노력, 특히 대림동을 활기차고 안전한 지역 으로 가꾸려고 애쓰는 많은 이들의 노 력을 무산시켜버렸다” 고 밝혔다. 이어“문화관광형 마을로 변화·발 전하는 대림동을 조선족 조직폭력배가 활개 치는 곳으로 묘사해‘위험한 곳’ ‘가지 말아야 할 곳’ 으로 인식하게 만 든 것에 분노한다” 며“아무리 창작예 술이라도 사회적 소수자를 범죄집단으 로, 특정 지역을 범죄도시로 매도하는 것은 지나치며, 상영을 저지시켜야 할 중대한 문제” 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재한동포총연합회, 중국동포한마음협 회, CK여성위원회, 귀한중국동포권익 증진위원회, 동북 아평화연대, 이주 민센터 친구, 재한 동포문인협회, 중

국동포커뮤니티리더스포럼, 한국이주 동포정책개발연구원, 재외동포포럼, 한중사랑교회, 재한중국교민상회, 외 국인자율방범대 등 100여 명이 참석했 다. 이들은 영화 배급사·제작사·출 연 배우 등을 대상으로‘영화 상영 중 단’ ‘중국동포사회와 대림동 지역주민 에 대해 제작진·출연진의 사과’ ‘영 화가 허구라는 사실 공표’ ‘드라마· 영화·오락프로 등에서 중국동포 비하 중지’등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영화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도 나설 것을 천명했다. 대림동 상인대표로 집회에 참석한 이동운 재한중국교민상회 회장은“현 지인과 재중동포가 함께 어우러져 살 고 있다는 자부심을 짓밟은 영화” 라며 “서울 7대 상권 중 하나인 대림동 경제 에도 악영향을 줄까 우려된다” 고 말했 다. 이동렬 재한동포문인협회 대표는 “중국동포는 조선족이면서도 중국 공 민” 이라며“가뜩이나 꼬여 있는 한중 관계를 더 어렵게 만드는 영화” 라고 지 적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평점 테러로 몸살 앓는 영화계 ‘군함도’ ‘브이아이피’등…‘청년경찰’은 중국동포들 반발 사 영화계가‘평점 테러’ 로 몸살을 앓 고 있다. 평점 테러는 해당 영화에 고의로 악 평을 남기고 최하점을 줌으로써 전체 평점을 떨어뜨리는 것을 말한다. 이런 행위는 잠재 관객의 판단을 왜 곡시키고, 개봉 초기 입소문에 의해 좌 우되는 영화 흥행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최근 평점 테러의 직격탄을 맞은 영 화는‘군함도’ 다. 이 작품은 개봉 당일에만 네티즌 평 점(네이버) 1만399개가 쏟아졌다.‘부 산행’ ,‘설국열차’ 의 2배에 달하는 수 치다. 이 가운데 최하점인 1점은 4천54개 로 39%를 차지했다. 개봉 이튿날에도 총 9천913개의 평점이 올라왔고, 이 중 절반이 넘는 5천440개가 1점이었다. 1 점을 준 네티즌들은 대체로 역사 왜곡, 스크린 독과점과 관련한 악평을 쏟아 냈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개봉일 에 1만 개가 넘는 평점이 달린 것은 이 례적” 이라며“특히 개봉하자마자 영화 만족도가 1점에 불과한 관객들이 몰렸 다는 것도 예외적인 흐름” 이라고 분석 했다. 이 때문에 영화계에서는 특정세력 이 조직적으로 악평과 함께 최저점을 준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심증만 있을 뿐 확증은 없어 속만 태우 는 실정이다. ‘군함도’ 는 결국 손익분기점(700만 명)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657만명에 머물렀다. 김형호 분석가는“(낮은 평점의) 절 대량이 임계점을 넘어서면 관객들의 선택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밖 에 없다” 고 말했다. 영화 홍보사 관계자는“어느 선까지 는 평점‘관리’ 가 가능하지만, 평점 개 수가 3천개를 넘어가면 그 뒤부터는 흐 름에 맡길 수밖에 없다” 고 털어놨다. 사실 영화계의 평점테러는 어제오 늘 일이 아니다. ‘변호인’ 이나 5.18 광주 민주화운 동을 다룬‘26년’등 역사나 정치 관련 소재 영화가 등장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했다. 영화 외적인 이유로 평점테러를 당 하기도 한다.‘불한당:나쁜 놈들의 세 상’ 의 경우 변성현 감독이‘SNS 막말

파문’ 에 휩싸이면서 평점 테러에 시달 렸다. 지난해‘해어화’ 는 주연인 한효 주의 동생이 군대 가혹행위 가해자로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평점 테 러의 대상이 됐다. 최근에는‘여혐(여성 혐오)’ ,‘남혐 (남성 혐오)’ 으로 대표되는 성별갈등이 평점 테러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 23일 개봉한‘브이아이피’ 는 여성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극 중 여성들을 대상 으로 한 잔혹한 범 죄 장면이 문제가 됐다.“여자는 남 자캐릭터를 위한 성적 폭력의 대상 이며 그저 남자캐 릭터의 잔혹함을 보여주기 위한 장 치에 불과하다” 는 지적이 나왔다. ‘여혐 영화’ 라

는 프레임에 반대하는 남자 네티즌들 도 목소리를 내면서 영화 관련 사이트 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논란을 반영하듯‘브이아이 피’ 의 평점 1점 개수는 개봉 첫날 209 개에서 둘째 날 643개로 3배 가까이 뛰 었다. 박훈정 감독은 이런 논란에 대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내가 여성에 대해 무지하다는 걸 새삼 다시 깨닫게 됐다” 라며“젠더적 감수성 무지에서 나온 것” 이라고 해명했다. 평점테러는 아니지만,‘청년경찰’ 은 중국동포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 다. 재한동포총연합회 등 중국동포 관 련 단체들은‘청년경찰’ 이 중국동포 이미지를 범죄자로 낙인찍고, 대림동 등 중국동포 밀집지역 상권을 어렵게 만들었다며 집단행동을 예고한 상태 다. 또 영화 제작사 등을 상대로 상영금 지가처분 신청 및 사과와 해명 등을 요 구하는 법적 절차도 곧바로 착수할 예 정이다. 이에 대해‘청년경찰’ 을 만든 무비 락의 김재중 대표는“영화 속 내용은 중국동포에 대한 편견에서 나온 설정 은 아니다” 면서“혹시라도 불편함을 느끼신 부분이 있다면 사과한다” 고밝 혔다. 영화 전문가들은“과거에는 창작의 자유라는 틀 안에서 용인된 측면이 있 지만, 최근 관객들은 젠더(성)나 특정계 층에 대한 편견에 민감하고, 본인들이 느낀 불편함을 가감 없이 표현하기 때 문에 영화를 만들 때 관습에 의존하기 보다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 가 있다” 고 지적했다. 다만, 영화에 대한 무차별적인 별점 테러는 창착자의 창작의욕을 꺾고, 영 화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 는 만큼 관객과 네티즌들도 보다 책임 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 다.


B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관광중심’파리 부활 테러악몽 딛고 방문객 10년래 최다 프랑스 파리가 2015년 이후 발생한 잇따른 대형테러를 딛고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 위상을 회 복했다. 27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지역관광청(CRT)은 올해 상반기 파리와 수도권 일드프랑 스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1천 600만 명을 기록해 최근 10년래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CRT에 따르면 파리와 일드프 랑스를 찾는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6% 증가했고,

대형테러 속출해 관광객 급감하자 1천만유로 투입해 회복 견인 다른 지역 관광객 수도 6.4% 늘 광객의 급증 때문이다. 었다. 발트 청장은“관광객 수가 급 특히 잇따른 테러 직후 파리 증해 파리와 일드프랑스 관광사 로 발길을 끊었던 일본과 중국 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 밝혔 관광객들이 다시 늘어난 것이 파 다. 리의 관광 명성 회복을 도왔다. 프랑스는 지난 2015년 1월 노 올해 상반기 일본인 관광객 골적인 만평을 지향하는 언론사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샤를리 에브도’사무실 테러를 40.5%나 급증했고, 중국인 관광 시작으로 극단주의 테러의 주요 객의 증가 폭도 29.5%에 달했다. 목표가 됐다. 이 밖에도 미국인 관광객 114 2015년 11월 국제테러단체 만 명이 지난 1∼6월 파리와 일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한 드프랑스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 파리 연쇄 테러로 130명이 숨졌 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고, 작년 7월엔 프랑스 남부 휴양 나 증가한 수치다. 지인 니스에서 트럭 돌진 테러가 프레데리크 발투 CRT 청장은 발생해 90명 가까이 사망했다. 올해에도 파리 루브르박물관 여름 성수기인 7∼8월과 다음 달 에 더 많은 관광객이 파리를 방 흉기 테러, 샹젤리제 경찰관 테 문할 것이라며 이런 추세가 계속 러 등이 크고 작은 공격이 잇따 된다면 올해 파리를 찾는 관광객 랐다. 수가 3천200만∼3천400만명으 잇따른 테러 탓에 관광객 수 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가 급감하자 프랑스 정부는 지난 예상한다고 밝혔다. 1월 1천만 유로(134억원)를 투입 올해 관광객 소비규모도 이전 한 캠페인을 시작해 관광객 모시 최고치인 2015년 210억 유로(약 기에 나섰다. 캠페인을 주도한 디디에 아리 29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 다. 씀씀이가 큰 일본과 중국 관 노는“테러가 파리에 대한 잘못

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했 다” 며“시설이 낙후된 숙박시설 들을 보수하고, 전반적으로 가격 을 낮추는 등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고 강조했다. 파리테러 이후 개시된‘오페 라시옹 상티넬’작전에 따라 무 장군인 7만여 명이 파리 주요 관 광지에 투입돼 경계태세를 강화 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아리노는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파리에 대한 비하성 발언으로 도 움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가디언은 프랑스에서 인기가 낮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파리는 더는 파리가 아니다” 라고 말해 자존심이 강한 프랑스 인들의 정서를 자극했다고 주장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 령이 지난 7월 파리를 찾은 트럼 프 대통령에게“파리는 통제 불 능도 아니고, 위험하지도 않다” 고 맞받아친 것도 위축된 관광심 리 회복에 도움을 줬다고 가디언 은 덧붙였다.

호주 3살 아이, 총 만지다 총상 사망 경찰, 아버지 기소…사고 당시 3~8살 아이 4명 더 있어 호주 시드니에서 3살 여자아 이가 집에서 목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아 버지가 무심코 놓아둔 총기를 만 졌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28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시 드니 서쪽의 한 가정주택에서는 전날 오후 8시께 한 발의 총성이 울리며 어린 여자아이가 사망했 다. 신고 전화를 받고 긴급구조 대가 출동했으며, 아이 아버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넋을 잃은 채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도로변 에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웃에 사는 여성 멜 토일라 로는“문밖에서 차 사고가 난 것

같은 소리를 듣고 달려나갔다” 며“한 남자가 바닥에 앉아‘아 이가 죽었다. 자기 스스로 쐈다’ 라고 외쳤다” 라고 호주 언론에 말했다. 또 아이 엄마로 보이는 여성은 제정신이 아닌 모습으로 그 남성을 향해“당신을 증오한 다. 총을 집에 둔 당신 잘못” 이라 고 소리를 지르기로 했다. 집 안에는 숨진 아이의 형제 자매로 보이는 다른 아이 4명도 있었으며 이들 나이는 모두 3세 부터 8세 사이였다. 아이 아버지와 삼촌은 당시 집 안은 아니고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이 아버지(43)를 총

기를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고 불 법으로 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어린아이들의 총기사고는 미 국에서는 종종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카고 인근에서 3 살 남자아이가 부모 방에서 발견 한 총을 갖고 놀다 사망하기도 했다. 하버드대 연구 결과 집에 총 기가 있는 가정에 사는 아이 10 명 중 7명은 총기가 어디 있는지 (총기가 숨겨져 있는 경우 포함)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총기 옹호론자들은 “사람들을 죽이는 건 총이 아니 라 사람” 이라며 총기 규제 주장 을 받아치고 있다.

사고 끊이지 않는 알프스…이틀 새 등산객 8명 사망 중부 유럽에 걸쳐 있는 알프 스에서 최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8일 AP통신과 오스트리아 APA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과 휴일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알프스에서는 3건의 등반 사고 로 8명이 숨졌다. 27일에는 오스트리아 인스브 루크 동쪽 가블레르산에서 5명 의 등산객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이들은

독일 국적으로 알려졌다. 6명은 한 팀으로 로프 등반을 하다 해발고도 2천m 지점에서 추락 사고를 당했다. 오스트리아 ORF 방송은 부상자가 안정적인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적십자 구조대의 마르틴 라히홀프 팀장은 사고를 당한 6명 중 1명이 가파른 경사 에서 미끄러져 빙하로 추락할 때 나머지 5명이 함께 추락한 것으 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돌과 얼음으로 뒤덮인 200m의 가파른 경사에서 추락 하면서 심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이탈리아 북부 트렌 토 인근 아다멜로 브렌타에서는 이탈리아인 등산객 2명이 빙하 의 틈(크레바스)으로 추락해 숨 졌다. 이들은 다른 두 가족으로 이 뤄진 7명과 함께 등산하다 사고 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촌화제

TUESDAY, AUGUST 29, 2017

스위스 제네바, 시내에 상업광고판 없는 도시될까 ‘백지 광고판’ 인기 얻자 주민투표 추진… 일자리 놓고 논란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상업광고 판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 화하고 있다. 제네바는 올해 1월 3천여 개 의‘백지 광고판’ 이 갑자기 등장 했다. 시민이나 여행객은 특정한 주 제와 관련된 자기 생각이나 의견 을 자유롭게 광고판에 표현할 수 있다. 그림을 그려도 된다. 사실은 사용 계약 문제 때문 에‘백지 광고판’ 이 등장했지만, 일부 광고판은 시민이 그린 그림 으로 예술작품처럼 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거리 곳곳에 시민이 직접 꾸민 광고판이 등장 하자 시민단체들이 아예 상업광 고판을 금지하자는 주민투표를 제안하고 나섰다. 공영 스위스앵포는 지난달 주 민투표 청원에 나선 이 단체들이 11월 7일까지 4천 명의 서명을 받으면 투표가 성립된다고 28일 전했다. 주민투표 추진 단체들은 상업 광고판에서 자유로운 도시의 풍

제네바 시내 광고판에 시민이 그린 그림

경을 시민에게 되돌려줘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 기업, 상 점에서 마련하는 문화행사 홍보 등은 허용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투표 청원에 나선 루카 루이조니는“텔레비전, 라디오는 끌 수 있지만, 상업광고판을 앞 에 두고 눈을 감은 채 걸을 수는

없다” 며“제네바가 다른 도시들 보다 더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시 선을 강요하는 광고판을 피해 가 면서 살 수는 없다” 고 말했다. 광고판이 다국적 기업, 자동 차 회사들의 광고에 활용되고 정 작 지역 기업이나 상점은 이용할 수 없다는 점도 주민투표 추진의 배경이 됐다.

반면 광고판 판매 대행사 측 은“광고판은 그래픽 미술가와 인쇄 기술자 등 많은 노동자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며‘위험 한 신호’ 라고 비판했다. 스위스앵포는 상업광고판이 금지되면 시 재정에서 300만∼ 600만 스위스프랑(35억∼7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전했 다. 시 연간 예산 10억 스위스프 랑(1조1천700억 원)에서 차지하 는 비중은 적지만 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한 광고판 판매 대행사 관계 자는“상업광고판이 금지되면 광 고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으로 몰 릴 테고 결국 그 돈은 미국이 가 져간다. 그게 그들이 진정 원하 는 거냐” 고 말했다. 상업광고판을 막으려는 도시 가 제네바가 처음은 아니다. 브 라질 상파울루는 2007년‘클린 시티법’ 을 제정해 옥외 광고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1년 동안 간 판을 철거했다가 2012년부터 부 분적으로 다시 허용했다.

맨몸으로 190t 수송기 5m 옮긴 중년의 호주 경찰간부 ‘호주 최고 장사’ 출신…“정신건강의 중요성 알리고 싶어” 중년의 호주 간부 경찰관이 190톤의 항공기를 맨몸으로 이 동시키는 기록에 도전해 성공했 다. 호주 연방경찰 32년 경력의 총경급 간부인 그랜트 에드워즈 는 지난 26일 미국 델라웨어 도 버 공군기지에서 맨손과 몸을 이 용해 C-17 미군 항공기를 5m 이상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고 호 주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에드워즈는 1996년부터 2000 년까지‘호주 최고의 장사’ 로불 리는 등 한창때는 201톤의 증기 기관차도 끌어 이동시켰다. 또 세미 트레일러, 40톤의 허큘리스 수송기 등을 움직이게 하는 데도 성공했다. C-17기는 화물이나 병력을 실어나르는 수송기로 이용되고 있으며 무게는 190톤, 길이는 53 m다. 에드워즈는 무사히 성공한 뒤

그가 이번에 C-17 수송기를 끄는 도전에 나선 것은 경찰 내 정신건강을 둘러싼 오점을 씻어 보고자 하는 점도 고려됐다.

C-17 수송기를 끄는 그랜트 에드워즈

막상 시도하기 전에는 큰 부담감 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에드워즈는“조금 더 이동시 킬 수도 있었지만 주된 목적이 기록을 세우는 것이고, 가장 중 요한 것은 (동료들에게 정신건강 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주 기 위한 것” 이라며 큰 아쉬움은

없다고 호주 ABC 방송에 말했 다. 미국에 파견돼 근무 중인 에 드워즈는 자신도 외상후 스트레 스 장애(PTSD) 및 우울증과 싸운 경험을 토대로 현재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적 극적이다.

에드워즈는“너무 많은 사람 이 정신적 상처를 받고 있고, 많 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내던진 다” 며“스스로 어려움을 인정하 고 나서는 것이 좋고, 그것은 약 한 모습이 아니라 강인한 모습이 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 라고 말 했다. 그는 향후 C-17 수송기보다 험난한 것에 도전할지는 우선 휴 식을 취한 뒤 몸 상태를 보고 판 단할 것이라며“사람들은 내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하 지만 매년 몸 상태가 달라지고 있다” 라고 밝혔다. 에드워즈는 이번 도전의 결과 를 갖고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하 겠다고 말했다.

덜컹대는 트럭에 실려 구경거리 전락한 인니 돌고래들 세계 유일 ‘돌고래 유랑 서커스’에 동물학대 논란 가열 인도네시아의 유랑 서커스단 이 돌고래쇼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면서 심각한 동물 학대가 자 행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현지 동물보호단체인 자 카르타동물구호네트워크(JAAN) 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선 현재 92마리의 돌고래가 영리 목적으 로 사육되고 있다. 이 돌고래들은 대부분 어부들 에게 포획된 야생 돌고래들로 수 개월 동안 각종 묘기를 배운 뒤 수도 자카르타와 발리 등지의 유 원지와 호텔, 리조트에 팔려 관 광상품이 됐다. 특히 문제가 되는 사례는 유 랑 서커스단에 팔린 돌고래들이 다. 자카르타동물구호네트워크 를 설립한 동물보호운동가 펨케 덴 하스는“돌고래쇼를 하는 유 랑 서커스가 남은 곳은 세계에서 인도네시아 한 곳 뿐” 이라고 말 했다.

인도네시아 유랑 서커스단의 돌고래가 불타는 고리를 뛰어넘는 묘기를 부 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유랑 서커스의 돌 고래들은 서커스단이 자리를 옮 길 때마다 특수 들것에 실린 채 짧게는 10시간에서 20시간씩 차 를 타게 된다. 덴 하스는“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운송시에는 버터나 바셀린 등을 돌고래 몸에 바르기도 한

다” 고 전했다. 목적지에 도착해 직경 10여m 크기의 수조에 들어간 뒤에도 돌 고래들의 수난은 끝나지 않는다. 묘기를 부리라는 지시를 더 잘 따르게 할 목적으로 일부러 먹이를 주지 않고 굶기기 때문이 다.

염소로 소독한 소금물 때문에 피부병을 앓거나 실명하는 돌고 래들도 적지 않다. 그런 까닭에 인도네시아 유랑 서커스에서 사육하는 돌고래의 평균 수명은 5년 전후로 자연 수 명(40년)의 8분의 1에 불과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에서 혼획된 돌고 래가 한국 돈으로 수십만원에 불 과한 가격에 거래된다는 점을 고 려하면 거의 소모품 취급을 받는 셈이다. 하지만 정부 당국자들은 오히 려 이러한 쇼를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환경삼림부의 밤 방 다호노 아지 생물다양성 보전 국장은 최근 싱가포르 매체 채널 뉴스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유 랑 서커스단의 돌고래 쇼는 돌고 래를 멸종에서 보호하기 위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건강정보

2017년 8월 29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남성도 가임 연령 있다” “망고, 염증성 장 질환 치료에 상당한 효과” 경증 내지 중등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증상 크게 개선

배우자 나이가 여성보다 적을 땐 임신에 도움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가면서 가임 능력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 컬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산부인과 전문의 로라 다지 박 사 연구팀이 2000~2014년 사이에 보 스턴 지역 불임 클리닉에서 진행된 총 1만9천 건의 불임 치료 사이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보도 했다. 연구팀은 불임 치료를 받는 여성과 배우자를 ▲30세 이하 ▲30~35세 ▲ 35~40세 ▲40~42세 등 4그룹으로 나 누고 나이가 출산 성공률에 어떤 영향 을 미치는지를 살펴봤다. 예상대로 40~42세 여성이 배우자 의 나이에 상관없이 출산 성공률이 가 장 낮았다. 그러나 여성이 40세 이하인 경우 배 우자의 나이가 출산 성공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0세 이하 여성은 배우자의 나이가

30~35세일 때 출산 성공률이 73%로 꽤 높았다. 그러나 배우자의 나이가 40~42세 일 땐 출산 성공률이 46%로 뚝 떨어졌다. 이는 남성의 가임 능력도 생리학적 시계가 작용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다지 박사는 설명했다. 여성이 배우자와 나이가 같을 땐 배 우자의 나이가 임신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배우자의 나이가 여성보다 적을 땐 임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여성이 35~40세이고 배우자가 30~35세일 땐 임신 성공률이 54%인 데 배우자의 나이가 30세 이하로 내려 가면 임신 성공률은 70%로 올라갔다. 전체적으로 30~35세 여성의 임신 성공률은 남편이 같은 연령대일 땐 70%, 배우자가 나이가 더 많을 땐 64%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해 영국 사우샘프턴대 학 산부인과 전문의 닉 매클론 박사는 가임 능력은 여성의 나이만이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남성의 가임 능력이 나이를 먹으면 서 줄어드는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여성은 평생 쓸 난자를 가지고 태어 난다. 나이를 먹으면서 난자들에 유전 자 변이가 발생한다. 나이 든 여성의 불 임 원인은 염색체 이상인 경우가 많다.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정자의 질이 나빠진다. 따라서 난임과 유산 가능성 이 높아진다.

“1~2개월에 한 번 주사로 에이즈 치료 가능” 에이즈 환자 286명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현재 에이즈 치료는 체내 에이즈 바 이러스(HIV)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매 일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장기 지속형(long-acting) 주 사제를 1~2개월에 한 번씩 주사해도 매일 경구 투여하는 것 못지않은 효과 가 있고 안전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이즈 치료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 의료실장 데 이비드 마골리스 박사 연구팀이 에이 즈 환자 2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 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항바이러스제 카보테그라비 르와 아바카비르-라미부딘을 매일 경 구 투여하고 또 한 그룹엔 카보테그라 비르-릴피비린 주사제를 4주, 또 한 그룹엔 8주에 한 번씩 투여했다. 그로부터 32주 후 HIV 억제율은 경 구 투여 그룹이 91%, 4주 한 번 주사 그룹이 94%, 8주 한 번 주사 그룹이

에이즈 테스트

95%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96주 후 HIV 억제율은 경구 투여 그 룹이 84%, 4주 한 번 주사 그룹이 87%, 8주 한 번 주사 그룹이 94%로 나 타났다. 주사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 맞은 부위의 통증이었지만 심한 정도 는 아니었고 평균 3일 정도 지속됐다.

다른 부작용은 감기, 설사, 두통으로 3그룹 모두가 비슷했다. 마골리스 박사는 현재 더 많은 환자 를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맞는 주사제 의 효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3 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확인되면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거쳐 2019년에 는 출시가 가능할 것 으로 그는 기대하고 있다. 이 임상 시험 결과 는 영국의 의학전문 지 ‘랜싯’ 온라인판 에 실렸다.

열대 과일인 망고가 염증성 장 질환 (IBD: inflammatory bowl disease)인 크 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염증성 장 질환은 면역체계가 대장 (궤양성 대장염) 또는 주로 소장(크론 병)을 표적으로 오인, 공격함으로써 장 점막에 다발성 궤양과 출혈, 설사, 복통 을 일으키는 만성 난치성 장 질환이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수잔 탤 코트 식품영양학 교수는 망고가 경증 내지 중등도(mild) 크론병과 궤양성 대 장염 증상을 크게 개선한다는 임상시 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 레스가 31일 보도했다. 경증 내지 중등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남녀 환자 14명(18~79세)을 대 상으로 8주 동안 표준 치료제와 함께 망고를 식사 때마다 200~400g 먹게 한 결과 염증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크게 낮아졌다고 탤코트 교수는 밝혔다. 장 내 염증과 관련이 있는 내독소 (endotoxin)의 혈중 수치가 8주 후 크게 낮아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락토바실루스를 비롯한 장내 유익균들과 소화관 건강에 없어 서는 안 되는 단쇄 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이 크게 늘어났다.

망고 같은 섬유질이 많은 과일은 환 자에 따라 받아들이는 관용성 (tolerability)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 정량을 정하지 않고 개개인이 견딜만 한 양을 선택해 먹도록 했다. 첫 주에는 망고 섭취량을 서서히 늘려가도록 했 다. 망고를 먹었을 때 혈중 내독소가 줄 어들고 장내 박테리아의 구성이 개선 되면서 장 내 염증이 완화되는 것으로 탤코트 교수는 해석했다. 망고에는 갈로탄닌(gallotannin)이라

는 대분자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있는 데 갈로탄닌은 특정 장내 박테리아들 에 의해 작고 흡수가 잘 되는 생체 활성 (bioactive) 분자로 분해된다고 그는 설 명했다. 망고의 폴리페놀 성분을 염증성 장 질환의 표준 치료제에 추가하면 상당 히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으로 생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A&M 대학이 제공했 다.

비만여성, 급격하게 살 빼면 생리불순 위험 크다 가톨릭의대 연구팀, 여성 4천621명 연관성 분석결과 비만하다고 해서 급작스럽게 살을 빼는 건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 만한 여성이 단기간에 과도하게 살을 빼면 오히려 체중변화가 없는 경우보 다 생리가 불규칙해질 위험이 최대 6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 문이다. 이승환 서울성모병원 내과 교수팀 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54세 여성 4천621명을 대 상으로 체중변화와 생리불순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 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내분비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최근호에 발표됐다. 비만은 체중(㎏)을 키(m)의 제곱으 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일 때를 말한다. 또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80㎝ 이 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본다. 이번 조사 에 참여한 여성은 19.4%가 비만, 23.7%가 복부비 만으로 각각 분 류됐다. 연구팀은 1 년 전에 대비한 체중변화를 5개 그룹(6∼ 10㎏ 감소, 3∼6㎏ 감 소, 변화 없음, 3 ∼6kg 증가, 6∼ 10kg 증가)으로 나눠 생리불순 과의 상관관계

를 살폈다. 이 결과 살이 더 찌거나 빠지는 등 의 체중변화가 생리불순에 미치는 영 향은 비만과 복부비만인 여성에서만 관찰됐다. 연구팀은 비만·복부비만인 여성이 1년 이내에 3㎏ 이상의 체중변화가 있 으면 생리를 불규칙하게 할 위험도가 체중감소 때 1.74배, 체중증가 때 1.45 배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중에서도 체중이 6∼10㎏ 감소 한 비만 여성은 체중변화가 없는 여성 보다 생리를 불규칙적으로 할 위험도 가 5.71배까지 치솟았다. 1년 사이에 체중이 6∼10㎏ 더 늘어 난 비만 여성도 그 위험도가 3.65배 상 승했다. 생리는 평균 28일을 전후해서 개인 마다 길거나 짧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 한 것은 그 주기가 규칙적이어야 한다 는 점이다. 이는 규칙적인 생리가 정상적인 성

호르몬의 기능과 가임 능력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건강과 관 련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규칙적인 여성보다 더 비만한 것은 물론이고 총콜레스테 롤, 중성지방, 저밀도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았다. 또 당뇨병과 대사증후 군을 가진 경우도 많았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여성이 비 만에서 벗어나기 위해 살을 뺄 때도 급 격한 체중감량보다 꾸준한 운동과 식 이요법 등을 통해 서서히 빼는 게 좋다 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비만은 많은 합 병증과 관련이 있고 비만한 여성은 다 낭성난소증후군, 불임, 생리 장애를 비 롯한 생식기 질환으로 잦은 고통을 겪 는다” 면서“적절한 체중 관리의 중요 성뿐만 아니라 비만여성의 급격한 체 중변화가 생리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 음을 밝힌 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B6

TUESDAY, AUGUST 29, 2017

**인턴및 객원기자 모집** 뉴욕일보에서는 세확장에 따라 인턴및 객원기자를 00명 모집합니다. 기자로서의 열정과 글쓰는 EDUCATIONAL EVANGE- 능력갗추신 분 많은 응모바랍니다. LIST, NONPROFIT 이멜일로 이력서 보내기 바람 RELIGIOUS ORG., IN chungeunsil@gmail.com WHITESTONE, NY. 전화번호:646.363.7295나 DUTIES: TEACH BIBLE ☎ 917.561.7100 STUDIES IN ORDER TO 취업스폰가능. EVANGELIZE NON-CHRIS------------------------------TIANS. PLAN & 한식 주방장 구함 ORGANIZE RELIGIOUS 플러싱 중심 한식당에서 PROGRAMS. ENHANCE 오더뽑으실수 있는 주방장 FAITH FORMATION 구함 THROUGH RELIGIOUS ☎ 929-329-4631 EDUCATIONAL ------------------------------PROGRAMS. HS GRADU- 빠메이드 구함 플러싱에 위치한 빠에서 ATE OR GED IS 일하실 용모단정한 REQUIRED. 아가씨 구함 MUST BE FLUENT IN KOREAN LANGUAGES. 2 ☎ 917-836-0343 ------------------------------YEARS EXP. IN JOB OFFERED. HRS. 10A- 6P, 트럭 운전사 구함 *뉴욕길 잘아는 분. 40 HRS/WK. SEND *출퇴근차 있는 분. RESUMES TO ATTN: REV. *트럭22피트 운전 하실 분 PETER BYUNGKI SONG, *일반면허도 가능. PASTOR, THE MOAK ☎ 718-704-8213 YANG PRESBYTERIAN ------------------------------CHURCH, 12-25 CLINTON- 사무직 직원 구함 VILLE ST. WHITESTONE, 헌츠포인트 홀세일 회사에서 NY 11357 사무직 직원 구합니다. -------------------------------- -퀵북 사용자 우대 50대.60대 헬퍼 구함 -월~토요일 근무 전기공사 업체 -근무시간, 급여는 인터뷰후 초보자 환영 결정 점심 제공 -이메일: hr@tropicalex근무시간 pressinc.com (8시 30분~5시 30분) ☎ 845-664-3122 일당 $100 뉴저지 지역임 -------------------------------☎ 201-575-2489 *맨해턴에서 주방보조하실 분* --------------------------------- 열정적인 파트타임 야마야마 회사 주방보조구함 네일 니퍼 및 미용가위 맨해턴에 위치, 주에 5일이나 세일즈 구함 6일 일하실 분 네일 니퍼 & 미용가위 가는 이메일로 연락바람 기술 배우실 분 hironakatsuka@outlook.com *기본급+커미션 가능 ------------------------------(타주 우대) ☎ 917-371-8022 한식 쿡 구함 Fax 516-933-1430 플로리다 템파지역 ------------------------------한식당 에서 일하실 쿡 구함 (숙식제공) 트럭 운전기사 모집 813-830-3940 퀸즈소재 이삿짐 회사에서 ------------------------------일하실 기사분 모집 CDL면허증 시험 보실분 뉴욕길 잘 아시고 성실하신 분 합격할수 있게 도와드림 풀타임&파트타임, 통증병원에서 운전 가능한 일반면허증으로 가능. 면허증 입니다. ☎ 347-853-9293 지금 전화주세요 ------------------------------☎ 347-200-3437 네일가게 구인 더글라스톤에 새로 오픈하는 ------------------------------통증 병원 구인 네일가게에서 일하실 영어가능한 메디컬 기술자, 중간 기술자 구함 (훼이셜이나 속눈섭 연장 어시스턴트 구함 ,풀 파타임 같이 하실분도 구함) ☎ 646-595-0585 교통 편리한 지역 ------------------------------☎ 917-557-0773 ------------------------------스시맨 구함 주택매매 운전 가능하신 분. 숙식제공 보스톤 한아름 내 ☎ 718-690-0089 ------------------------------3 패밀리 하우스 매매 호텔 청소 하실분 -12am~6am 47-47 215st. 베이사이드 -시간당 $12(월~일) 세미디테치드, 코너, 여자 락커룸 관리자 1층 스튜디오 -아침9시~오후 3시(월~금) 2,3층 각 2베드룸 -시간당 $10 교통편리, 관심있는 분만 ☎ 201-674-1749 연락 요망 ------------------------------주인직접 지압집 구인 매매가 149만불 플러싱에 위치한 마사지 516-902-4754(영어문의) 가게에서 ------------------------------지압사 &발 마사지사 구함 오픈하우스261-48 72rd 퀸즈 (남녀무관) 42X100, 1패밀리 콜로니얼 *이발관에서 남자 헤어컷 8월 26일(토)~08월 27일(일) 잘하시는 미용사 구함 (2시 30분~4시) ☎ 347-257-7589 지하+1층+2층(각 1,500sqft) ------------------------------4Br 3Bath, 가라지 있음 브룩클린 델리&그로서리& 생선 가게 리틀넥 파크웨이 근처 유경험자 구함 부동산 마이클 최 새로 오픈하는 가게임 ☎ 917-939-4714 E.5번 전철 만나는 곳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 917-690-5033 -------------------------------------------------------------

더글라스톤 오픈 하우스 71-21 244가, 40X143 8월 26일(토), 8월 27일(일) (12시~2시) 40X143, 3Br 3Bath, 꾸민 지하 최고의 상태, 벽돌, 가라지 있음 -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와잇스톤 렌치 하우스 40X90 154가 25Ave 근처 벽돌 단독 하우스 3Br 2Bath , 좋은 상태 매매 가격 889,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리틀넥 262-20 60rd 단독 렌치 하우스 40X100, 3Br 2Bath 매매 가격 $888,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베이사이드 40X100, 4Br 1Bath, 가라지 매매 가격 $849,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플러싱 3Br 2.5Bath 가라지 있음, 피킹 4대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사업체 ------------------------------뉴저지 네일살롱 매매 에섹스 카운티 좋은 로케이션 백인동네 주인 은퇴 관계로 매매 3,000sqft, 렌트 $3,900 매매 가격 $120,000 -자세한 사항은 전화 요망 ☎ 201-403-8474(주인직접) ------------------------------청소회사 매매함 정부 소유 건물과 계약해서 청소 서비스하는 회사를 개인 사정상 매매합니다. -젊고 진취적인 분께 유망 사업임 -불경기 없는 정부 조달 사업임 -많은 자본금 필요치 않음 -다수의 어카운트 보유 ☎ 201-833-0249 ------------------------------수입 보장 세탁소(알바니) *매매가 39만불 작년 매상 43만불 *안정된 가격 Suits $15 .00 *2,850 SF/ 대형 샤핑몰/ 창업 20년 ☎ 718-406-1300(제임스) ------------------------------브루클린, 락카웨이 에비뉴 좋은위치, 네일가게나 뷰티서플라이에 적합 좋은렌트, $2,000(월) 서브웨이 한블럭 플러싱에서 30분거리 ☎ 718-450-7992 ------------------------------세탁소 매매 웨스트 뉴욕 뉴저지 지역 렌트 $1,100 매매 가격 $65,000 ☎ 201-854-4138 ☎ 201-220-1195 세탁소 $370,000 브롱스(flushing에서 가깝고 좋은 동네) 주 5일 오픈, 연매 $37만 렌트 3900, 리스 10년 수잔 김 East Coast Re ☎ 917-699-0990 -------------------------------

커네디컷 네일샬롱 매매 뉴욕에서 2시간 거리 백인동네, 매우 바쁨! 연인컴 $500,000 아주바쁜 플라자 스타벅스 옆 매매가 $200,000 이번여름 돈 벌수 있는 기회! 주인 은퇴 원함 ☎ 860-881-0136 (탐에게 영어문의) ------------------------------157-16A 노던선상 최근 레노베잇 한 노래방 최상의 커머셜 위치 운영하기 쉬움 10yrs 리스, Annual Escalation 12-개인 룸, 다양한 사이즈 최신 노래 수시 업데이트 다양한 언어 ☎ 917-838-9005 (한국어문의) tsong@c21amhomes.com -------------------------------

렌트 ------------------------------플러싱 파슨 성당근처. 1Br $1,700 / 2Br $1,900 마루, 힛, 세탁실 ☎ 516-840-1877(부) ------------------------------후레쉬 메도우 65ave & 161St. 3층, 새로 수리해 아주 깨끗 함 방 3개 1.5 bath $ 2,300 교통 편리 (Q65 2 Block way) street 파킹 ☎ 917-446-3948(부) ------------------------------플러싱 42 & 161 St. 1층, 마루, 아주 깨끗 함 방 4개 욕실2개, 넓은 거실 $ 2,800 파킹 포함, 강아지 OK.12번 버스. 5 블락 정도, Q13, Q28 2블락 거리, broad way 기차역 5분 거리 ☎ 917-446-3948(부) ------------------------------플러싱 160가 43Ave 4Br 2Bath, 1층, 2년된 새 집 파킹 포함 $2,800 큰 리빙룸과 큰 방 ☎ 917-446-3948(부) ------------------------------플러싱 바운&파슨St 비취Ave 새로 수리해 깨끗한 반지하 2Br $1,300(유틸리티 포함) 파킹 1대 무료, 교통 편리 -8월1일 입주 가능 (주인직접) ☎ 718-539-3611 ☎ 646-872-5159 ------------------------------플러싱 3Br 1Bath 37 & 192 st. 2층 마루 아주 깨끗 함 $2,300 기차역 2 Block wy. ☎ 917-446-3948(부) ------------------------------칼리지포인트 2Br 1.5Bath College Point Blvd & Avery Ave. 1층과 지하, 차고 , drive wy, 세탁기, 지하에는 큰 가족룸있음 좋은 세입자 에게는 $ 2100. 입니다 ☎ 917-446-3948(부) ------------------------------플러싱 169가 26Ave 3Br 1Bath, 마루 바닥 히팅 포함 $2,100 베이사이드 3Br 2Bath 마루 바닥, $2,250 ☎ 917-335-0262(부동산/ Mrs.박) ------------------------------플러싱 콘도 159가 큰 1Br 새로 수리, 새 부엌, 새마루, 새 욕실 넓은 베란다, 빨래방 포함 $1,750 플러싱 169가 3Br 1Bath 마루 바닥,새로 페인트, 디시워셔 힛 포함, 교통.파킹 편리 $2,100 ☎ 917-335-0262 (부동산/ Mrs.박) -------------------------------

flushing 큰 1베드, 새부엌, 새욕실, 기차역 도보, 힛포함 1750, 2베드 1950 수잔 김 East Coast Re ☎ 917-699-0990 ------------------------------플러싱 36Ave. 193st. 3베드, 2화장실 가라지, 드라이브웨이 포함 $2,500 애완동물 가능, 앞.뒤로 발코니 있음. 넓은공간 마루, 기차역 도보 한블락 거리 ☎ 917-446-3948(부) ------------------------------221 & Horace Harding Expw. Bayside 3brs. 2full baths 2층 drive way 포함 $2200 ☎ 917-446-3948(부) ------------------------------36Ave. & 166St. 3베드, 2욕실, 2층 $2,200 버스 Q28 1분 거리 164 st. 기차역 2분거리 ☎ 917-446-3948(부) ------------------------------143 가 와 38 ave Flushing 3bedrs. 2baths 3층 작년에 지은집 $2400 교통과 모든게 편리한 지역 ☎ 917-446-3948(부) ------------------------------와잇스톤 독채 3Br 2Full Bath 17Ave 프란시스루이스Blvd 깨끗한 지하, 드라이브웨이 세탁시설 있음, 상태 좋음 넓은 백야드(오피스 공간 있음) ☎ 917-446-3948(부) ------------------------------121-12 25th Rd. 3층 콘도 3 베드, 2욕실플러싱에서 10분 거리 집앞 버스 Q65 1분거리 $2,200 ☎ 917-587-7772 ------------------------------스페이스 렌트 ------------------------------리틀넥 노던선상 번화가 코너건물 1층 $2,500 500sqft+지하 리테일 혹은 사무실로 적합 (서브리스 가능) ☎ 516-840-1877(부) ------------------------------플러싱 146가 34Ave 500sqft , $1,000 구두 수선가게로 좋은 자리 (지하 창고도 있음) ☎ 718-539-0077 (8am~7pm 전화) ------------------------------Flushing, Northern 가까운 교회 100좌석 가능 1:30 부터 예배 가능 $1,700 ☎ 917-446-3948(부) ------------------------------룸메이트 ------------------------------플러싱 147-15 Delaware ave 조용한 독방 룸메이트 구함 $500(유틸리티 포함) 가족같이 지내실분 718- 791-8808 ------------------------------뉴저지 팰팍 맨하탄 버스 1분거리, 인터넷

고추가루 1kg(2.20 lb)

$20

한국인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식품 고춧가루 이제 믿고 주문하세요. 땅콩의 효능 최고의 제품만 납품받는 유수의 식품회사에 납품하고 있는 고춧가루 입니다.

무료 718-359-5525 배달 David King

플러싱 43Ave. & 161가 깨끗하고 넓은방 $800(파킹 포함), 전기세 포함. 버스 Q65 1/2 block, Q12 1.5 block, Q13 2 block, 2.1/2, Q28 2.1/2 block 그리고 기차역 도보로 5분 거리. ☎ 917-326-1508 ------------------------------플러싱 파슨Blvd&바클레이 Ave 선상 하우스 독방 $500 (유틸리티 포함) 직장인 남성분 원함 (6월 16일 입주 가능) ☎ 917-417-9210 ------------------------------147-15 Delaware ave 2층, 독방룸메이트, 식구만 사는집, 잠만 주무실 분 원함. ☎ 718-791-8808 ------------------------------종합 ------------------------------런드로멧 기계 팝니다 세탁기계 WASCOMAT

가능 침대, 책상, 냉장고,

Generation 5

전자랜지 완비 *독방 $600

ADC 드라이 머신(2층)

☎ 201-233-8056

각 $500에 판매 합니다

------------------------------플러싱 172가 깨끗한 단독 주택 -방 1개 $550 -교통 편리(28번버스 한블럭) -파킹 편리 -인터넷 가능 --취사 가능 -즉시 입주 가능 ☎ 917-318-7113 -------------------------------

☎ 201-937-5695(Mr. 권) ------------------------------매트리스(씰리) 킹 사이즈

<스킨케어, 속눈섭 연장 & 펌& 염색 > *초보자도 바로 일할수 있는 실전 위주의 속성 교육 / *스킨 분석 방법 및 그에 따른 관리와 기계 설명 / *시술 및 교육 (재료Full Set포함) *최신 Layer 기법, 1 to 1 기법 (더 빨리, 더 쉽게, 더 많이 붙일수 있는 기법) *일본제 100%실크 속눈썹 다년간의 미용학원 티칭 *시술경력 뉴욕주 교사 자증격 소지 *속눈썹 관련 재료 판매 '아이래쉬 디자인에 따른 연습 포함' 예약 필수 (Certificate 발급 가능) ☎ 917-319-2903 -------------------------------물품 매매 ★-- 명품 매트리스 --★ 스턴스 포스터 매트리스 Floor sample special ( Luxury plush pillow top) Reg. $3800 -> Floor sample Special $960 ( Luxury firm pillow top) Reg. $3800 -> Floor sample Special $1,190 *딜리버리 가능 $20 *씰리 매트리스 새것 * - 퀸 $299 -풀(더블) $289 -트윈(싱글) $199 -딜리버리 가능 $20 ☎ 718-229-0089 -------------------------------

-커버를 사용해 거의 새물건임 -구입가격$890-매매 가격 $300 (철제의자 필요하신 분께 무료로 드립니다) ☎ 646-344-0101 -------------------------------

광고안내: 718-939-0053


2017년 8월 29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 이 세상은 ? >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지 않다 기쁨 뒤에는 슬픔이 숨어있고 건강 뒤에는 질병이 숨어있다 성경의 가르침은 우리의 원수는 공중권세 잡은 악한 영들이라 하였다 또 어두움의 세력들이라 하였다 이 악한 영들 그리고 어두움의 세력들을 물리쳐야 슬픔에서 질병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한다 해도 마귀의 권세에 또 귀신의 세력에 종노릇하며 살아간다면 질병에서 슬픔에서 치유함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 현대 의학으로 불치의 병으로 진단받은 분 * 정신적, 영적으로 불안 초조하신 분 * 마귀와 귀신에게 끌려 다니는 분 영적 치유 상담소 상담 전화 : 516-521-4124 상담자 : 엄 금 철 목사 <댄사모(댄스를 사랑하는 모임)> *댄스, 정말 잘하고 싶으세요? -댄사모 그룹레슨에 참여해 보세요. 오랜 경력의 선생님들이 여러분들의 몸을 만들어 드립니다. *일 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보충 *장 소: (스튜디오 M) 36-51, Main st. Flushing -그룹레슨종목: 왈츠, 탱고, 팍스 트롯, 퀵스탭, 룸바, 차차, 자이브, 삼바, 살사, 바차타 등등 *입장료: 10불/초보자 환영 *문 의: 646-327-0006 <노인아파트 신청 및 상담> 65세 이상 노인분들의 아파트 신청을 도와드립니다. *무료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상담 *위치 : Flushing NY *시간 : 매주 금요일 10시에서 12시 *예약필수 : 347-506-0610(오선생) < NY 나무 십자가 찬양단 찬송 > 2년째 매주 화요일 ( 회비 없음 ) 찬양 오후 4시 30분~5시 30분 *악보 무료제공 *각교단 누구든지 환영( 이단은 제외 ) *영적인 복음성가와 찬송가를 부름, 중보기도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417-9240 631-662-8363(총무) < 노래와 기타(포크)를 사랑하는 모임 > *장소: 140-55 34Ave Flushing, NY *시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6시(차후 변경 가능) *정원: 7명 *문의 전화: 718-359-8802 (부제시 메세지 남겨 주세요) P.S: 기본 코드 아시는 분 <줄기세포 제품> -10.10 셀 줄기세포 화장품 1박스(5개/10개) -마스크팩 1박스(5개들이) -휴대용 줄기세포 : 1달분 90개 *건강에서 피부 미용까지 줄기세포 제품을 이용해보세요 (대리점 모집: 플러싱, 맨하탄, 커네티컷, 뉴저지 그외 지역 등....) 646-279-1127, 646-634-8080

Soul mission center Address:595 Broad Ave 3 Fl. Ridgefield. NJ07657 월ㅡ토 6pm -10pm 기도모임, 교회모임에 장소 무료 제공합니다. 단, 목 8-10pm은 자체 기도 모임 있습니다. 사용 원하시는 분들은 ☎ 201.281.7111로 사전 예약바랍니다.

ICCMC #312327

<붓글씨 창의성> *누구에게나 창의성을 드러낼 기회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창의성을 드러낼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무한한 잠제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서 생을 마감하는 존재가 아주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천천히 들여다 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힘을 큰 곳으로 모으지 못하고 다방면으로 분산 하였기 때문입니다. 탁월한 능력을 타고난 사람도 창의성을 제대로 발휘할수 없습니다. 오십시오! 그 어느 곳에서도 드러내지 못한 놀라운 서예의 창의성을 샘젙 서당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샘젙 서예 *장소: 노던160st. 35-82 홍익아트내(신정 갈비 뒤) *문의: 646-441-1194

<무료 미국 시민권 강의 (100% 합격)> *10년 노하우의 강사가 무료 강의 합니다. -플러싱: 갈릴리교회 33-37 146th St. Flushing, NY 11354 -뉴저지: 뉴저지영어훈련원 705 Grand Ave. #208, Ridgefield, NJ 07657 시민권 신청 및 영주권 갱신 업무와 시민권 인터뷰시 한국어 통역도 해 드립니다. *문의: 201-518-6829 usnjpp17@gmail.com <승리 기도 선교회> 본 선교회에서는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할 장소가 없어 갈급한 심령이 기도하여 회복되며 승리하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하여 기도 처소 문을 엽니다. *기도 집회 일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낮 기도시간: 월~금 매일 11:30AM~2:00PM 토요일 3PM~5PM *장소: 161-20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버스 Q28/ Q13/ Q13A) *전화: 347-732-9361/ 917-667-8555 *대표: 박 이스라엘 목사 ♠기 회♠ 고정관념이란 틀속에서 가끔 다가오는 엄창난 기회를 놓칠때 가 있습니다 함께 부자되고 함께 성공할수 있는 투자도 없이 시작할 수 사업이 있다면 ~ 알아보시면 좋겠죠? 연락처:347-551-0308 需要 ~ 您可以信任的 ”安利产品” 请联系 Anna: 347-551-0308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제 7회 정기 연주회 *모집인원: 남여 00명 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다님(1년 스케줄) 유능한 지휘자 모시고 즐겁게 연주 하실 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연습 악보계 ☎718-640-8995 악단장 ☎631-742-4141 총 무 ☎718-578-9068 반 장 ☎718-887-1204 <CCB 영어학원 손경탁 원장의 미용 전문영어회화 무료강의> *내용: 미용업종 전문영어회화 무료강의 매주 화요일 2시부터 4시까지 CCB손경탁원장은 현재 Metropolitan 지역에서 각종의 미용 전문업종 (네일, 스킨케얼, 속 눈섭 연장 등)에 전문업종에 종사하는 한인동포들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강의한다. *모집: 선착순 10명에 한하며 제한 인원이 10명을 넘을 경우 웨이팅 리스트 명단에 등록된다. *신청방법: 신청자는 이름, 전화번호 및 현직 종류 등을 전화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전화: 646-643-6554 (손 경탁 원장) <하늘 산악회> *하늘이 주신 건강을 위해 하늘 산악회와 함께 하세요. 히말라야 트래킹, RV 캠핑 *산행 요일: 화.목.토요일.일요일 *픽업 장소: 뉴욕 (노던 베이사이드~플러싱) 뉴저지 (한남체인, 브로드Ave 선상, 킹사우나) *픽업시간: 전화 문의 요망 *전화: 917-741-0505 휴대용 줄기세포 주사안맞고,수술없이 capsules의혁명! 간편합니다.아침,점심,저녁식전 1시간전후에 한알씩 따뜻한 물한컵으로 90개 드시고 모든관절염을 완치하시고 예방하십시오. 특히 무릎,손가락,어께,허리,척추,대퇴골,tennis elbow.등 당뇨,고혈압,치매,파킨슨,심근경색,전립선 발기부전,빈뇨,허파,간,쓸개 각종내장을 튼튼하게유지하시고 숙면을 취하십시오. (대리점 모집: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등....) ☎ 646-279-1127 , ☎ 646-634-8080

US DOT #1020911

"옛부터 까치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했습니다."

까치이삿짐

원 건축 프러밍 건축

무료 상담

자체 대형 창고 보유 무료 상담 및 견적

*까치 이삿짐의 모든 보험은 주정부가 보증하며 정식 허가업체 입니다. 건물보험 구비 자체 대형 창고 보유

NJ 201-461-4426 NY 718-939-2424 Fax 718-357-0119

917-599-7172 (케니킴)

밍크. 가죽. 양장. 양복 (의상 맞춤/수선 전문) 정성을 다하여 고객에게 만족을 드립니다.

Teresa Choi, F.I.T.Graduate

Crystal Cleaners

718-539-0077 146-07 34Ave. Flushing NY 11354

미주이주공사

<미주 한인 서화협회 회원 모집> 미주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전통문화 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소 : 248-12 Northern Blvd #B2 Little Neck NY ( 248 plaza 지하 ) 시간 : 오전 10시 - 오후3시 날짜 : 월-한글 및 한문 / 화-민화 수-사군자 및 동양화 / 목-한글 및 한문 금-한문 / 토-한글 및 한문 ☎718 -423-0605 ☎718 -578-9068 관심 있으신 분은 아무 준비물없이 상기 시간에 방문하셔서 묵향을 느껴보십시오

제대로된 이사를 원하십니까? 까치에 맡겨주십시오. 확실한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_1

12 절개, 페니스에시린더, 고환에 펌프, 7바늘 봉합, 2주 후 사용. 손으로 펌프 4-5회 누르면 발기. 관계 후 발브 누르면 원상 복구.

해피 펌프 서비스

<송 뮤직 스튜디오> *속성 기타(일렉, 어쿠스틱, 베이스) & 드럼 전문레슨(30분&1시간) -다양한 연령층을 알차고 쉽게 지도합니다. -3개월 기본 속성 코스 -연령 불문, 초보 환영 -뉴욕에서 개인레슨 15년 경력 -교회 찬양단 특별지도 -고등학교 콘서트 밴드 특별지도 *60세 이상 걱정 마시고 전화주세요 *1:1 개인지도 *기타.드럼 동시 등록시 할인 *2인이상 등록시 할인 *시간: 주 7일 레슨(8am~10pm) *장소: 뉴욕 플러싱 150가 ☎718-679-5002 ☎718-427-3323

이광남 무료 건강 보험 /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 오바마케어> *뉴욕주에서 시행하는 무료또는 저렴한 건강보험 신청 및 갱신 상세히 상담해 드립니다. *에센셜 플랜 월 $20 *유학생 및 임산부 무료 *해병대 및 월남참전 용사 가족 우대함 *전화 문의: 917-517-6219 (유나이티드 건강보험) 136-02 Roosevelt Ave. Flushing, NY Fax) 888-369-3193 kwang_lee@uhc.com

30분 고민하고 30년 행복 / 메디케어 메이케이드 무료

아~ 너무 좋다! 20년 행복하세요. 자신을 되찾으세요!

각종 보일러 수리 및 설치 상하수도 및 배관공사, 부엌, 화장실 각종 전기 공사 및 수리

917-345-6002

30분 수술! 당일 퇴원! 발기 부전 , 조루 끝

내 맘대로 강도.시간 임의 조절. 성기 커지는 이득 생기고. 수슬 흔적 없고, 자연 발기도 함께되고, 느낌, 사정도 동일함.

상업용 건물 주택 신축 및 리모델링 지붕 루핑.사이딩 방수 인테리어 및 각종 내부공사 도어, 윈도우, 샷시, 스토어 프론트 마루 타일 프러밍 / 전기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11년째 기타 교실임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한달 동호회비 $30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 917-417-9240 (단장) ☎ 718-887-1204 (반장)

성경 예언서 다니엘(계시록) 소그룹 성경연구 모임 *모임장소: 211 Jericho Turnpike, Old Westbury, NY 11568 (whispering pines SDA School) *성경공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예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연락처: 646-771-3220(신재환 목사) *이메일: susu740219@gmail.com -주니어 테니스 무료지도 USTA 4.0 실력, 20년 경력

시내 가정 이삿짐 / 귀국 이삿짐 / 장거리 타주 이삿짐 / 포장이사

정직한 견적! 완벽한 공사! 깔끔한 마무리! 모든 허가 공사

미국 입국비자 합법적 취득 타주 운전면허증-갱신 및 신규 한국운전면허증-미국면허증 교환 여권, 문제(기소중지,병역)상담

777mijoo@gmail.com

33-35 146st Flushing

(617)388-7276 컴퓨터 수리 전문

컴퓨터 바이러스 제거 서버 관리

DVR & CCTV

데이터 복구

사운드 설치

Network

System phone


B8

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UGUST 29, 2017

수영·하니·야노 시호… 스타들이 선택한 수영복은? 늘씬한 기럭지‘수영’·상큼한 매력‘하니’·우아한 분위기‘야노 시호’

다양한 수영복 종류에 어떤 것을 입 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스타들이 입은 수영복 스타일링을 눈여겨보자. 올여 름 수영복‘픽’ 을 도와줄 소녀시대 수 영, EXID 하니, 모델 야노 시호의 수영 복 패션을 참고해봤다. ◆ 수영, 복고 VS 모던 트렌디하게 수영은 상큼한 옐로 레터링이 돋보 이는 스트라이프 원피스 수영복을 입 었다. 그녀는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데 님 핫팬츠를 매치해 한층 스타일리시

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패션 포인트로 매치한 비닐 숄더백 과 컬러풀 프레임 선글라스는 수영의 볼륨 헤어스타일과 만나 복고풍 느낌 을 물씬 자아낸다. 블랙 앤 화이트의 래시가드를 입은 수영은 해먹에 누워 늘씬한 기럭지를 뽐냈다. 그녀는 화이트 컬러의 크롭트 티 래시가드에 블랙 컬러의 쇼츠를 매 치해 깔끔한 수영복 패션을 보여줬다. 마른 체형이 고민이라면 수영의 스

타일링을 참고한다. 래시가드의 색상 을 밝게 고르고 잘록한 허리를 드러내 면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 하니, 배색과 컬러 포인트로 발랄 하게 하니는 화려한 트로피컬 패턴이 돋 보이는 크롭트 래시가드를 선택했다. 그녀는 상큼한 블루 컬러의 래시가드 와 쇼츠를 매치하고 군살 없는 몸매를 강조했다. 볼륨감을 강조하고 싶은 곳의 아이

“고르기 어려워?”…복잡한 향수, 제대로 알기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향 ‘노트’, 농도 따라 다른 향수 길을 걷다가 매혹적인 향기에 자신 도 모르게 뒤돌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 다. 향수는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하지만 향수는 고려해야 할 것이 많 아 고르기 쉽지 않다. 자신에게 가장 적 합한 향수를 고를 수 있는‘향수에 대 한 모든 것’ 을 소개한다. ◆ 시간에 따라 다른 향…’탑 노트’,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 향수는 조합된 향료들이 휘발하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시간의 경과에 따라 조금씩 다른 향이 난다. 이렇게 시 간에 따라 달라지는 향을‘노트’ (Note) 라고 한다. 향수를 구입할 때는 탑 노트(Top note), 미들 노트(Middle note), 베이스 노트(Base note)를 모두 알아보고 구매 하는 게 좋다. 탑 노트는 향수를 뿌린 직후부터 알 코올이 모두 증발하기 전인 1시간정도 지속되는 향이다. 강한 알코올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적으로 가볍 고 상큼한 시트러스, 프루티 계열이 많 이 사용된다. 1시간에서 3시간 가량이 경과된 후 맡을 수 있는 미들 노트는 향수의 핵심 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풍부하고 부드 러운 향으로 나타나며 플로럴 계열을

사용한다. ‘잔향’ 이라고도 불리는 베이스 노 트는 향수를 뿌리고 3시간 이상 지난 향이다. 체취와 어우러기 때문에 사람 마다 각기 다른 향이 난다. 고급 향수일 수록 베이스 노트가 깊이 있고 지속력 도 좋다. 베이스 노트에는 무거운 향인 머스크 계열이 주로 사용된다. ◆ 농도에 따라…향수의 ‘다섯 가지 종류’ 향수는 원액의 농도에 따라 △퍼퓸 (perfume) △오 드 퍼퓸(eau de

perfume)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 △오 드 코롱(eau de cologne) △샤워코롱(Shower Cologne)으로 나뉜 다. 퍼퓸은 향료를 15~30%의 비율로 녹인 것으로 지속 시간은 5~7시간 정 도다. 퍼퓸은 농도가 진하고 풍부하기 때문에 가격도 가장 비싸다. 농후한 분 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퍼퓸은 한 두 방 울 정도만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 드 퍼퓸은 9~15%의 향료가 들어 간 것으로 향은 4~6시간 가량 지속된

템을 화려한 패턴이나 비비드한 컬러 로 고르면 시선을 모으는 효과가 있다. 하니는 화이트 집업 래시가드로 스 포티 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녀는 블 루 브라톱과 민트 쇼츠를 매치해 청량 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래시가드는 어떤 하의와 매치하느 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낸다. 섹시한 분 위기를 원한다면 비키니 하의를, 발랄 한 매력을 발산하고 싶다면 한뼘 길이 의 보드쇼츠나 하이웨이스트 쇼츠를

추천한다. ◆ 야노시호, 커팅 수영복으로 섹시 하게 야노 시호는 화려한 패턴 원피스 수 영복 패션을 선보였다. 그녀는 긴 소매 로 노출을 줄인 듯하지만 등 부분이 커 다랗게 파인 수영복을 착용해 은근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수영복의 일부분을 도려내 노출하 는 모노키니는 비키니보다 노출이 적 어 부담이 적다. 야노 시호는 상, 하의

가 트로피컬 패턴과 스트라이프 패턴 으로 나눠진 감각적인 디자인의 모노 키니를 착용했다. 허리 라인에 절개 디테일이 더해진 모노키니를 입은 야노 시호는 특유의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 었다. 올여름 비키니의 과감한 노출이 부 담스럽다면 야노 시호처럼 은근한 노 출과 몸매 보정 효과가 있는 모노키니 를 입어보는 건 어떨까.

다. 부담 없이 뿌릴 수 있어 인기가 많 다. 향료를 6~10%의 비율로 녹인 오 드 뚜왈렛은 시중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농도다. 농도가 연하기 때문에 산뜻한 느낌을 줘 주로 낮에 사용된다. 향이 은 은하게 퍼지기 때문에 무난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지속 시간은 3~5시간정도. 오 드 코롱은 3~5%의 농도로 농도 가 가장 약한 제품이다. 향이 진하지 않 아 다른 향수들과 달리 몸에 직접 문지 르거나 두발에 뿌리는 등 다양한 용도 로 사용할 수 있다. 주로 향기가 가벼운 과일류의 향이 많다. 지속 시간은 1~2 시간밖에 되지 않아 공병에 담아 휴대 하며 뿌리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에 뿌린다는 의미인 샤워 코 롱은 향료 함유량이 1~3%에 불과하 다. 지속 시간은 1시간 정도로 가장 자 연스럽고 은은한 향을 낼 수 있다. ◆ 매혹적이고 효과적이게…’분사 방법’ 향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무향 로 션을 바르고 몸에 직접 분사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하면 향이 쉽게 날아 가기 때문이다.오 드 코롱처럼 향이 금 방 사라지는 향수는 맥박이 뛰는 손목 이나 목, 귀 뒤쪽에 뿌리는 것이 효과적 이다. 퍼퓸과 같이 농도가 진한 향수는 하반신에 뿌려 향을 은은하게 연출하 는 것이 좋다. 향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 온다. 향수를 뿌리고 나서는 문지르지 않 는 것이 좋다. 피부에 분사한 후 문지르 게 되면 탑노트가 깨질뿐더러 향이 금

방 날아가 지속력이 떨어진다. 향수를 흔들어 사용하면 향이 변질될 가능성 이 크기 때문에 주의한다.

향수를 옷에 뿌리는 것도 피해야 한 다. 옷에서 나는 냄새와 섞이거나 향수 로 인해 옷이 얼룩질 수 있다.

가을 단발 스타일링, 이유리· 신세경처럼 S펌으로 러블리 지수 UP 최근 가장 핫한 헤 어스타일 중 하나를 뽑으라면 단연 여자 단발펌일 것이다. 특히 모발 끝에 볼 륨감을 줘 귀엽고 사 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단발 S펌은 이유리 신 세경 박보영 고소영 등 인기 여배우들이 대거 연출하며 트렌드 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 치고 있다. 같은 단발 S펌도 컬 러와 기장 등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복구펌, 크리닉 전 문 리안헤어 노원역점 김서정 실장은“신세 경 단발펌은 미디엄 단발 헤어스타일에 약 간의 층을 줘 전체적 으로 볼륨매직을 해 준 뒤 헤어라인 부분 만 S컬로 연출해 포인 트를 준 스타일” 이라 고 소개했다. 또 고소영 헤어스 타일에 대해서는“C

왼쪽부터 이유리, 신세경, 박보영, 고소영

컬, S컬을 이용해 트랜디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 것이 특징으로 단발S 컬 펌은 사랑스럽고 풍성한 컬로 볼륨 감이 살아나는 것이 장점” 이라고 설명 했다. 화곡동 미용실 VOG(보그)헤어 화 곡역점 김근배 원장은“단발펌은 어떤 얼굴형에서든 턱선과 입술선에서의 마 지막 옆머리 라인을 무겁거나 가볍게 또는 길거나 짧게 표현해 얼굴형을 커 버해주면 트랜디한 스타일로 완성할 수 있다” 고 조언한다. 일례로 이유리와 같은 헤어스타일 을 원한다면 원랭스 단발 커트의 기본 질감 위에 약간의 층과 웨이브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볼륨감 있는 커트를 더 해준 뒤 디지털펌을 입히면 된다는 설 명이다. 상현동 미용실 리안헤어 용인상현 점 최현열 원장은“턱선을 갸름하게 보

이고 싶고 통통한 얼굴형을 보완하고 싶다면 시스루 뱅을 연출하되 옆머리 에 살짝 층을 내주는 것이 좋다” 고귀 띔했다. 이어“숏단발은 얼굴형이 작고 갸름 한 경우, 중단발은 얼굴형이 긴 경우, 층단발은 얼굴형이 통통한 경우에 추 천한다” 며“S컬 펌에 뱅이 있다면 러블 리한 느낌이, 없다면 단아한 느낌이 나 는 것이 특징으로 개개인의 얼굴형과 모량, 모질에 따른 펌 선택을 권장한 다” 고 덧붙였다. 단발 S컬 펌은 헤어 트리트먼트로 일주일에 2회 정도 관리하고 시술 후 한 달 뒤 모발 끝부분을 다듬어 웨이브 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타 일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손질이 쉬워 누구나 쉽게 연출할 수 있는 S컬 펌으로 트렌디한 헤어 스타일 링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스포츠

2017년 8월 29일 (화요일)

이동국-염기훈, 이란전 선발? 황희찬-손흥민 대체자 관심 ‘두 선 수의 나이 합 계 는 72세, A매 치 성적은 합 쳐 서 154경기 출 전 에

37골’ ‘신태용호 1기’ 에 승선한 베테랑 공 격수 이동국(38·전북)과 염기훈(34· 수원)이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커지 고 있다. 대표팀의 주축인 최전방 스트라이 커 황희찬(21·잘츠부르크)과 붙박이 왼쪽 측면 미드필더 손흥민(25·토트 넘)이 부상으로 이란전 선발출전이 불 투명해졌기 때문이다. 황희찬은 소속팀 슈팅훈련 때 다쳤 던 오른쪽 내측 인대 통증이 남아 있어 이란전 결장이 예상되고, 손흥민은 지 난 6월 수술을 받았던 오른팔이 아직 불편해 이란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명운이 걸린 이란전을 앞둔 신 태용 감독으로서는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우선 황희찬-손흥민 조합의 대체

이동국

황희찬 무릎 통증에 결장 가능성… 손흥민도 선발 제외될 듯 ‘플랜B’로 원톱에 이동국… 왼쪽 날개에 염기훈 기용할 수도 신태용 감독 베스트 11 변화 불가피… 김영권ᆞ구자철은 낙점 자를 찾는 게 급선무다. 황희찬이 담당했던 원톱 임무는 38 세의 최고참 이동국에게 맡길 가능성 이 크다. 이번에 소집된 대표팀 선수 26명 중 공격수는 황희찬과 이동국, 김신욱(전 북) 등 3명.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주로 조커로 후반에 투입된 점을 고려하면 이동국이 먼저 출격할 가능성에 무게 가 실린다. 이동국은 지난 21일 국내 K리거와 국내파 중심으로 모였을 때부터‘임시 주장’ 을 자처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 을 해왔고,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K 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녹슬지 않는 기 량을 보여줬다. 21살의 나이로 참가했던 2000년 10 월 23일 이란과의 아시안컵 8강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2-1 승리를 이끌 었던 이동국은 2004년 7월 31일 아시 안컵 8강에서 이란을 상대로 골을 넣고 도 3-4로 패한 아픔을 되갚을 기회이 기도 하다. 2년 10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이동국은 A매치 103경기에서 33골 선발 라인업을 대체 선수 위주로 조정 을 기록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급 선수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 지금까지 이란전 선발 출격이 예상 신태용 감독이 경기 당일 베스트 11 되는 선수는 주장 완장을 찬 중앙수비 을 공개한다고 밝힌 가운데 황희찬과 수 김영권(광저우)과 중원에서 기성용 비슷한 저돌적인 플레이어를 구사하는 (스완지시티)의 부상 공백을 메울 구자 이근호(강원)가 깜짝 선발로 나설 가능 철(아우크스부르크), 주전 수문장으로 성도 있다. 낙점받은 김승규(빗셀 고베) 등 3명뿐 대표팀의 왼쪽 날개를 책임졌던 손 이다. 흥민의 대체자로는‘왼발 달인’염기 김영권과 호흡을 맞출 중앙수비수 훈이 첫 손으로 꼽힌다. ‘듀오’ 로는 신예 김민재(전북)가 점쳐 A매치 51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염 지는 가운데 장현수(FC도쿄)와 김기희 기훈은 올해 K리그 클래식에 9개의 어 (상하이), 권경원(톈진)도 한 자리를 노 시스트를 배달하고 4골을 사냥하는 등 린다.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풀백으로는 왼쪽에서 김민우(수원) 염기훈은 손흥민이 이란전에 선발 가 김진수(전북)에 한발 앞서 있고, 오 출전하지 못하면‘박지성(전 맨체스터 른쪽에서는 최철순(전북)이 고요한(서 유나이티드)의 후계자’ 로 불렸던 김보 울)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 경(가시와 레이솔) 등과 주전 경쟁을 펼 오른쪽 측면 날개에서는 권창훈(디 쳐야 하지만 경험과 기량에서 신 감독 종)과 남태희(알두하일SC)가 경쟁하는 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운데 구자철이 공격형 또는 수비형 황희찬과 손흥민의 부상 악재로 신 미드필더를 맡느냐에 따라 중앙 미들 태용 감독의 베스트 11 구상도 꼬이게 진 후보인 이재성(전북)과 김보경 등의 됐다. 황희찬-손흥민 중심으로 짰던 역할이 정해질 전망이다.

이란전에 호주 심판 배정… 티켓 판매 5만장 돌파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명운이 걸린 이란과의 2018 러시 아 월드컵 최종예선(31일 오후 9시, 서 울월드컵경기장) 심판진이 호주 심판 들로 채워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란전 주심에 피 터 그린을 비롯해 주, 부심 3명이 모두 호주 심판으로 배정됐다고 29일 밝혔 다. 이들 심판은 지난 3월 중국 창사에 서 열린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 전 원정경기 때도 휘슬을 불었다. 이란전 입장권 판매 도 순조로워 이번 경기가 4년여 만의 6만 관중 응 원 속에 치 러질 전망이 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날 오후 3시까지 이란전 티켓 판매를 집계한 결과, 총 5 만4천장이 판매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통상 티켓 판매 는 첫 2일과 마지막 2일이 전체 판매 분량의 35%를 차지한다” 면서“지금까 지 판매 추이를 볼 때 4년 만의 6만명 이상 관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관중 6만6천704명을 수용할 수 있 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A매치(축구대 표팀간 경기)로 6만 이상 관중이 입장 한 건 총 20차례 있었다. A매치에 마지막으로 6만명 이상이 모인 것은 2013년 10월 12일 브라질과 의 친선경기(당시 입장 관중 6만5천 308명)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위기의 한국 축구, 이란전 4연패 사슬 끊고‘가자! 러시아로’ 31일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격돌… ‘이란 징크스 격파 도전’ 손흥민ᆞ이동국ᆞ황희찬ᆞ김신욱 ‘골잡이 총출동’ 최근 무득점 4연패(홈경기 1차례· 원정 3차례). 한국 축구가 이란을 상대 로 거둔 초라한 성적표 앞에서 원정 텃 세 때문이라는 이유는 이제‘구차한 변 명’밖에 되지 않는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 는 대표팀의 희망이 좌절될 위기에서 이제 화끈한 승리 만이 한국 축구의 자 존심을 살리는 일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 표팀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 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 월 드컵 최종예선 9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 이란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사흘 앞둔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트레 조에서 4승 1무 3패(승점 13·골득실 이닝센터)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소집 훈련에서 신태용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 1)로 2위를 달리고 있다. 9차전 상대인 다. 이란은 8경기 무패(6승 2무·승점 20) 로 일찌감치 러시아 본선행 티켓을 차 못하고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이란전을 승리로 지한 터라 급할 게 없다. 이 때문에‘아시아 맹주’ 의 자존심 이끌겠다는 신 감독의 의지가 엿보였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은 한국의 9 을 지키려는‘1기 신태용호’태극전사 다. 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들의 이란 격파 의지는 뜨겁다. 신태용 신 감독은 애초 이란을 상대로 원톱 다. 감독은 21일 시작된 대표팀 소집훈련 스트라이커로 황희찬을 세우고 좌우 최종예선 A조 3위 우즈베키스탄(승 을 비공개로 진행하며‘신중 모드’ 다. 날개에 손흥민과 이재성(전북)을 배치 점 12)이 턱밑까지 추격한 터라 한국은 그는“글로벌 시대에 인터넷만 검색하 하는 4-2-3-1 전술을 들고나올 것으 이번 이란전 승리가 절대적이다. 면 훈련 내용을 모두 알 수 있다. 숨길 로 예상됐다. 한국은 이번 9차전에서‘러시아행 수 있는 것은 숨겨야 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 7골을 터트리며 라며 전력을 티켓’ 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가장 발끝이 뜨거운 황희찬이 무릎 부 감췄다. 이란을 꺾는다는 가정에서 같은 날 신 감독은“신태용 축구가 아니라 상을 안고 대표팀에 합류한 게 돌발 변 같은 시간 치러지는 중국-우즈베키스 이기는 축구를 보여주겠다” 고 강조했 수로 떠올랐다. 탄의 최종예선 9차전에서 중국이 우즈 다. 2014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올 여기에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스 베키스탄을 물리치면 한국은 남은 최 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완지시티)도 무릎 수술로 이란전 출전 종예선 10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 결 에서 보여준‘팔색조 공격전술’ 로 대 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신 감독은 이란 과에 상관없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표되는 자신의 축구 색깔을 잠시 접어 전 베스트 11 선발을 놓고 고심하고 있 진출을 확정한다. 두고 오직‘이기는 축구’ 에 모든 역량 다.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 시나리오 을 쏟겠다는 게 신 감독의 의지다. 다행히 오른팔 골절상을 당했던 손 를 완성하려면 신태용호는 이번 이란 □ ‘올드 & 뉴’ 신구조화로 이란 격 흥민(토트넘)이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 과 최종예선 9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파 = 신 감독은 이란전을 앞두고 26명 나 정상 컨디션을 찾았고, 지난 4월 무 야 한다. 의 태극전사를 선발하면서 만 38세의 릎을 다쳤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 ‘ 이란 징크스를 깨라’ …비공 공격수 이동국(전북)을 발탁해 눈길을 도 의욕을 다지고 있다. 개 훈련으로 ‘이기는 축구’ 연마 = 한 끌었다. 이런 가운데 만 21세의 골잡이 이 때문에 상황에 따라 손흥민을 최 국은 이란과 역대전적에서 9승 7무 13 황희찬(잘츠부르크)도 뽑았다. 둘의 나 전방으로 돌리고, 구자철에게 수비형 패로 밀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1년 이 차는 무려 17살이다. 미드필더를 맡기는‘전술 시프트’ 도 신 감독은 이동국의 발탁에 대해 신 감독의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다.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권창훈(디종) 강전에서 이란을 1-0으로 꺾고 역대 “정신적 리더 역할이 아니라 실력으로 라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대표 과 남태희(알두하일)가 나설 수 있다. 전적 9승 7무 9패로 승부의 균형을 맞 뽑았다” 췄지만 이후 내리 4연패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단순히 구자철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동하면 ‘이란 징크스’ 가 생겼다.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노장 선수를 불 정우영(충칭 리판), 장현수(FC도쿄), 권 4연패를 당하면서 한국 축구가 비 러들인 게 아니라 전술적으로 필요하 경원(톈진 취안젠) 등이 더블 볼란테의 짝을 이룰 수 있다. 참하게 무릎을 꿇은 것만은 아니다. 4 다는 판단에서 이동국을 선택했다. 수비진에서도 올해 K리그에 데뷔한 경기 모두 한국이 0-1로 졌다. 포백라인의 중앙 수비는‘주장’김 “우리가 못한 것은 아니다. 골 찬스 중앙 수비수 김민재(전북)도 과감하게 영권(광저우 헝다)-김민재 조합이 예 는 많았지만 제대로 골을 넣지 못한 게 뽑는 등 신구조화에 염두를 두고 26명 상되는 가운데 좌우 날개는 김진수(전 북)-최철순(전북)이 나설 것으로 점쳐 아쉬웠다” 고 말한 손흥민(토트넘)의 말 의 태극전사를 발탁했다. ‘노장의 경험’ 과‘신참의 패기’ 의 진다. 처럼 한국은 이란의 철벽 수비를 깨지

LAT“포스트 시즌 선발로 류현진보다 우드, 힐이 더 낫다” “류현진, 후반기 성적 좋지만 상대팀이 강팀은 아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의 포스트 시즌 선발 등판과 관련해 비 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LAT)는 28일 팬들의 질문에 받는‘메 일백’코너를 통해 류현진을 언급했다. 리처드 부스토스라는 이름의 한 팬 은“클레이턴 커쇼와 다르빗슈 유 외에 플레이오프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차지 할 나머지 2명의 투수는 누가 될 것 같 은가. 류현진은 현재로써는 누구보다 잘 던지고 있다” 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LAT은“알렉스 우드가 또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류현진은 최 함께 포스트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포 근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함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트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다저스의 포스트 시즌 4인 선발 로 고 우드가 불펜으로 이동하는 것이 어 테이션이 커쇼와 다르빗슈, 힐, 우드로 떠냐는 질문이 많았다” 고 전했다. 채워질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이어“하지만 다저스는 우드의 부상 후반기‘코리안 몬스터’ 의 위용을 이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 되찾은 류현진의 활약상에 대해서도 다. 그는 다음 주말 샌디에이고전에는 “류현진은 올 시즌 기대치를 넘는 활약 선발 등판할 것” 이라며“우드는 건강 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기대치는 하기만 하면 커쇼, 다르빗슈, 리치 힐과 정말로 낮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18경

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34, 후 반기에는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 중” 이라고 류현진에 대한 호평을 늘어놨 다. LAT은“하지만 류현진이 후반기에 만났던 팀들을 살펴봐야 한다. 미네소 타 트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 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디트로 이트 타이거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모두 강팀은 아니다. 그중 몇 팀은 객관 적으로 최악이었다” 고 했다. 이어“메츠를 8월에 만나는 것과 워 싱턴 내셔널스를 10월(포스트 시즌)에 상대하는 것이 같을 수는 없다. 다저스 구단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 으로 생각한다. 이런 사실을 고려하면 우드와 힐이 더 좋은 선발 옵션” 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분위기인 만큼 류현진의 오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 발 등판은 중요한 평가전이 될 전망이 다. 애리조나는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 드카드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B10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UGUST 29, 2017

전인지“이번에 내차례”… 한국선수 6연승 도전

캐나다오픈 우승 박성현

유소연ᆞ양희영ᆞ최운정 등 출전… 3연패 노리는 헨더슨 넘어야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도약

포틀랜드 클래식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두번째 시즌을 보내는 전인지(23)는 평 균타수 4위(69.53타)가 말해주듯 정상 급 기량은 여전하다. 하지만 우승 트로피와 좀체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준우승만 4차례 했을 뿐이다. 평균타수와 비례하기 마련인 상금 랭킹이 11위(89만2천320 달러)로 처진 것도 우승이 없어서다.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박성현(24)에 게 역전 우승을 내준 전인지는 곧바로 미국 서부 오리건주 해안 도시 포틀랜 드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전인지는 31일부터 나흘 동안 포틀 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 (파72)에서 열리는 캄비아 포틀랜드 클 래식에 출전한다. 캐나다여자오픈에서 비록 역전패를 당했지만 전인지는 여름 동안 부진했 던 경기력이 회복됐다는 사실에 고무 됐다. 전인지는 6월 메뉴라이프 클래식 준우승 이후 5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 입상이 없었지만 캐나다 여자오 픈에서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렸다. 전인지가 우승하면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6개 대회 연속 우승하는 진기록이 세워진다. 박성현의 캐나다 여자오픈 제패로 5연승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한 국 선수들의 우승 행진은 이번 대회에 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작지 않다. 세계랭킹 1위이자 평균타수 1위인 유소연(27)도 6연승의 주인공이 되겠 다며 출사표를 냈다.

양희영(28)과 이미림(27), 최운정 (27) 등도 6연승을 책임지겠다며 가세 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체력 비축과 컨디 션 조절을 하느라 상위 랭커들이 상당

수 빠진 것도 변수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7 명이 불참한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생 애 첫 우승을 거둔데 이어 작년에 대회 2연패를 이룬 세계랭킹 10위 브룩 헨 더슨(캐나다)은 대회 3연패를 노린다.

돌아온 샤라포바, 세계 2위 할레프 꺾고 US오픈 2회전행 ‘러시안 뷰티’마리야 샤라포바 (146위·러시아)가 1년 7개월 만에 메 이저 대회에서 승리를 따냈다. 샤라포바는 28일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40만 달러·약 565억원)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시 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를 21(6-4 4-6 6-3)로 물리쳤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약물 양 성 반응이 나와 국제테니스연맹(ITF)의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샤라포 바는 올해 4월 코트에 복귀했다. 그러나 5월 프랑스오픈에는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했고, 6월 윔블던에는 부상 때문에 불참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이후 약 1년 7 개월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 코트 위에 선 샤라포바는 첫판부터 2번 시드의 강 호 할레프를 만나는 불운을 겪었으나 이날 2시간 42분 접전을 승리로 장식 했다. 샤라포바는 2세트 게임스코어 4-1 로 앞서다가 내리 5게임을 내주면서 3 세트로 끌려 들어갔다. 하지만 3세트 시작 후 곧바로 세 게

임을 연달아 따내 3-0을 만들어 다시 승기를 잡았다. 할레프와 상대 전적에서도 7전 전 승의 우위를 유지했다. 샤라포바는 이날 할레프(14개)보다 50개나 더 많은 64개의 실책을 쏟아냈

다. 그럼에도 할레프보다 20㎝나 더 큰 키(188㎝)를 활용해 각도 깊은 스트로 크를 구사, 공격 성공 횟수에서 60-15 로 압도했다. 샤라포바의 2회전 상대는 티메아 바보스(59위·헝가리)로 정해졌다.

미국여자 프 로 골 프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 (24)이 세계랭 킹 3위로 올라 섰다. 27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끝난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올린 박성현은 28일 자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이 세계랭킹 3위에 오른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상금 187만 8천615 달러 를 벌어 LPGA 투어 상금 1위를 달리 고 있는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에 진출, 7월 US여자오픈과 지난주 캐나 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 다. 유소연(27)과 렉시 톰프슨(미국)이 여전히 1, 2위를 지켰고 에리야 쭈타누 깐(태국)이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펑산산(중국)과 전인지(23)도 한 계 단씩 올라 5위와 6위가 됐고 5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위로 밀렸다. 김인경(29)과 박인비(29)가 나란히 8,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18)은 21위로 한 계단 올랐고 27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

신태용 감독

원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21) 은 31위에서 24위로 상승했다. 역시 27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우승자 신지애(29)는 35위에서 32위가 됐다.

‘사실상 신인왕’박성현, 역대 최다 점수차에 도전 박성현이 사실상 LPGA 신인왕을 확정했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8월27 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 와 헌트 앤 골프클럽(파71/6,419야드) 에서 끝난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 23번째 대회‘캐네디 안 퍼시픽 여자 오픈’ (총상금 225만 달 러, 한화 약 25억6,000만 원)서 최종 합 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올 시즌 그 리고 LPGA 통산 2승을 거뒀다. 박성현은 28일 현재, 신인왕 포인트 1,285점으로 2위 앤젤 인(미국, 539점) 을 크게 제치고 신인왕 랭킹 1위를 달 리고 있다. 사실상 2017년 올해의 신인 왕 확정이다. 박성현과 앤젤 인의 점수 차이는 746점. 11개 대회가 남은 상황에서 박 성현이 남은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을 하고, 앤젤 인이 최소 5개 대회(메이저 우승을 포함한다면 4개)에서 우승해야 박성현을 제치고 역전 신인왕을 차지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수치상 불가능 하다고 볼 수 있다. 신인왕 포인트는 일반 대회 우승시 150점이 부여된다. 2위가 80점, 3위가 75점 등 컷 통과를 한 선수까지 점수가 차등 분배된다. 메이저 대회는 포인트 는 두 배의 포인트를 받는다. 다만 앤젤 인이 신인왕이 될 가능성

이 거의 없어져야 하기 때문에 LPGA 이외에도 박성현은 대기록에 도전 가 박성현 신인왕을 공식 발표하기까 한다. 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캐나다 여자 오픈 우승으로 시즌 2 신인왕 경쟁이 치열했던 2015년엔 승을 거둔 박성현은 신인왕 랭킹 1위뿐 김세영의 신인왕이 11월 초에 확정됐 만 아니라, 상금 랭킹 1위(187만8,615 고, 압도적인 신인왕을 차지했던 전인 달러, 한화 약 21억 원), 올해의 선수상 지도 10월11일에서야 공식 발표를 접 랭킹 2위(130점), 평균 타수 2위(69.000 했다. 타)에 올라 있다. 당시 전인지는 신인왕 랭킹 2위 메 LPGA 투어는 한 시즌을 마무리하 건 캉(미국)에 778점 차이로 앞서 있던 면서 4개의 개인상을 준다. 올해의 선 상태였다. 수상, 상금왕, 베어 트로피(최저타수 역대 신인왕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상), 신인왕 트로피가 주어지고, 최종전 눈에 띄는 점이 있다. 역대 신인왕 중 2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에서 시상 위와 가장 큰 격차로 신인왕을 차지한 식도 진행된다. 선수가 1996년 캐리 웹(호주)다. 웹은 한 시즌에 이 4개의 트로피를 모두 당시 히라세 마유미(일본)를 1,030점 거머쥔 선수는 1978년 낸시 로페즈(미 차로 제치고 신인왕이 됐다. 1998년 박 국)가 유일하다. 박성현이 39년 만의 세리는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를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 929점 차로 따돌리고 신인왕이 됐는 목된다. 데, 이것이 두 번째로 큰 점수차다. 박성현은 LPGA 진출 전“2017시즌 2016년 전인지가 세 번째 기록(832점, 목표는 신인왕과 1승이다” 고 밝혔다. 2위 메건 캉)을 갖고 있다. 지난 7월‘US 여자 오픈’우승 후 귀국 박성현이 역대 최고 점수 차로 신인 현장에서“신인왕은 아직 시즌이 끝나 왕에 등극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지 않았기 때문에 판단하기 어려운 것 1996년 당시 웹이 그해 4승을 거뒀는 같다” 고 말했다. 하지만 취재진과 따로 데, 박성현도 남은 대회에서 2승을 추 만난 자리에선“(신인왕이 된다면) 기 가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박성현이 역 분이 이상할 것 같다. 시상식장에서 연 대 최고 점수 차로 우승한다면, 가장 압 설도 해야 되는데 솔직히 연설은 자신 도적인 루키 시즌을 보낸 신인왕이라 없지만 신인왕을 하고 싶다” 며 함박미 는 의미가 더해진다. 소를 보인 바 있다.


2017년 8월 29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B12

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UGUST 29, 2017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