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1, 2017
<제376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전인지, ‘출발이 좋다’ 포틀랜드 클래식 1R 단독선두
전인지
‘메이저 퀸’전인지 (23)가 한국 선수들의 미 국여자프로골프(LPGA)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 는 대기록 도전을 앞장 서서 이끌고 있다. 전인지는 31일 오리 건 주 포틀랜드의 컬럼 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
럽(파72·6천476야드)에 서 열린 LPGA 투어 캠 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총상금 130만 달러) 1라 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 고 보기 1개를 기록, 6언 더파 66타로 마쳤다. 2위 와 1타차 단독 선두다.
<관련기사 B2면>
2017년 9월 1일 금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추신수, 휴스턴전 1안타 1득점 5경기 연속 안타ᆞ득점… 타율 0.264 유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5경 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31일 플로리다 주 세인트 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휴스 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 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64(454타 수 120안타)이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가동했다. 휴스턴 선발 콜린 맥휴의 7 구 슬라이더를 때려 우익수 앞으로 타 구를 보냈다. 상대 패스트볼과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내야
3회 내야 뜬공, 5회 헛스윙 삼진, 7회 외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추신수의 1회 득점을 끝으로 침묵한 텍사스는 휴스 턴에 1-5로 역전패했다.
PS 4선발 향한 류현진·마에다·힐의‘9월 마지막 승부’ 후반기 성적 류현진 가장 나아… 몸값은 힐이 절대 우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의 선발 투수 류현진(30), 마에다 겐타 (29), 리치 힐(37)은 변함없이 선발 잔류 경쟁으로 9월을 시작한다. 벌써 몇 달째 반복되는 경쟁이나 9 월은 특별하다. 포스트시즌(PS) 선발로 뛸 수 있느냐가 결정될 수 있어서다. 세 투수는 약속이나 한 듯 동반 대 량실점으로 8월을 마무리했다. 8월 29~31일, 우리시간으론 8월 30~9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와의 방문 3연전에 차례로 출격한 세 투수는 5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했다. 힐이 첫날 3⅔이닝 6실점, 배턴을 받은 류현진이 4이닝 6실점, 마지막 주 자 마에다가 3이닝 7실점 했다. 그나마 류현진이 오래 던졌다. 세 선발 투수가 19점을 헌납하고 타 선마저 터지지 않은 바람에 다저스는 시즌 처음으로 싹쓸이 3연패를 당했다. 연패도‘5’ 경기로 늘어났다. 8월을 씁쓸하게 마감한 세 투수는 9 월에 반등을 노린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청부사로 데려온 다 르빗슈 유, 팀 내 다승 2위(14승) 알렉 스 우드 등 부상자명단에 오른 세 투수 가 조만간 합류하면 선발진이 완성체 를 구성함에 따라 부진이 길어지면 류 현진 등 경쟁자 3명 중 2명에겐 선발로 가을 잔치 무대를 밟을 기회가 사라질 수도 있다. 커쇼, 다르빗슈, 우드는 사실상 포스 트시즌 1∼3선발을 예약했다.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류현진, 마에다, 힐이 다투는 중이다. 다저스는 9월에 사실상 시즌을 접 은 팀들과 자주 대결한다. 같은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총 13경기, 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인 필라
‘韓선수 LPGA 6연승’성큼 전인지, 포틀랜드클래식 첫날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땅볼로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득점 역시 지난달 27일 오클랜드 애 슬레틱스전 이후 5경기 연속이다. 이후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FRIDAY, SEPTEMBER 1, 2017
‘메이저 퀸’전인지 (23)가 한국 선수들의 미국여자프 로 골 프 (LPGA)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 도 전을 앞장서서 이끌고 있다. 전인지는 31일 오리건 주 포틀랜드 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 72·6천476야드)에서 열린 LPGA 투 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1개를 기록, 6언더파 66타로 마쳤다. 2위와 1타차 단독 선두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 인지는 12~13번 홀, 17~18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후반 2번 홀(파3)에서 보기로 타수 하나를 잃었으나 곧바로 4∼6번 홀 3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번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4번 한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뒤늦은 첫 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LPGA 6연속 우승이 라도 대기록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박성현(24)의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제패로 5연승 의 LPGA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기록에 함께 도전하는 나머지 한국 선수들 가운데에는 이일희(29)가 가장 앞서 있다. 이일희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 4
전인지
6언더파 단독 선두… 이일희 공동 8위 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다. LPGA에서 통산 1승을 거둔 이일희 는 이번 시즌에는 한 차례도 톱 10에 들지 못하고 부진을 이어왔다. 김효주(22)는 버디 4개로 선전하다 가 끝에서 두 번째 홀인 8번 홀(파3)에 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2언더파 30위권 으로 내려앉았다. 이미림(27)도 2언더 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운정(27)과 박희영(30), 최나연 (30), 강혜지(27)는 나란히 1언더파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은 3∼5번 홀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으며 2오버파 로 마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 선수들의 6연승 달성을 저지
하려는 외국 선수들의 추격도 거세다. 이번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브룩 헨 더슨(캐나다)이 버디 6개, 보기 1개 5언 더파 공동 2위로‘포틀랜드 강자’ 의면 모를 과시했다.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 국)도 5언더파를 기록하고, 모리야 쭈 타누깐(태국)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 고 있는 한화클래식에 출전 중인 동생 에리야를 대신해 전인지를 추격하는 등 5명의 선수가 1타차 공동 2위에 포 진해 있다. 이날 이글 1개를 잡은 렉시 톰프슨 (미국)은 이일희와 함께 공동 8위다.
출발 좋은 전인지“우승에 대한 스트레스 받지만…” ◀ 마에다 겐타
델피아 필리스와 4경기에서 각각 격돌 한다. 포스트시즌 잠재 대상인 워싱턴 내 셔널스(3경기), 애리조나(3경기), 콜로 라도 로키스(7경기)와도 만만치 않은 일정을 치른다. 지금 로테이션이 이어진다면 류현 진, 마에다, 힐은 한국시간 9월 5∼7일
▲류현진
홈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 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3연전에서 리턴 매치를 벌일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의 실패를 설욕한다면 반등 의 기회를 잡지만, 애리조나 불방망이 를 견디지 못하고 또 일찍 무너지면 가 을 잔치 로스터 진입을 안심할 수 없다. 약팀과의 일전에서 패하면 치명상 을 받기에, 포스트시즌에서 대결할 확 률이 높은 팀과의 경기에선 잘 던지면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기에 류현 진, 마에다, 힐은 그야말로 등판 때마다 전력투구를 해야한다. 후반기 성적만 보면 2승 1패, 평균 자책점 2.77을 올린 류현진이 가장 좋 다. 그러나 빅리그가 몸값 높은 선수를 높게 쳐주는 철저한 비즈니스 세계인 점을 고려하면 평균 연봉 1천600만 달 러로 류현진과 마에다를 능가하는 힐 이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한 자리를 꿰 찰 수도 있다.
전인지가 우승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전인지(23)는 8월31일 오리건주 포 틀랜드 콜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 (파72/6,47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4번 째 대회‘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총 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6,000만 원) 1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 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전 조에서 먼저 경기를 끝낸 오후 조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1일 오전 7시 30분 현재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후 조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전인지는 1라운드를 끝낸 뒤 포틀
랜드 클래식 측과 인터뷰에서“오늘 코 스에서 자신감이 있었다” 면서“9번 홀 에서 힘든 상황(샷 실수)이었는데 파 세 이브를 잘 했다. 9번 홀이 마지막 홀이 었는데 강한 마무리를 해서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포틀랜드 클래식 출전이 처음인 전 인지는“이곳에 오기 전에 모두가 코스 가 정말 좋다고 말해줬는데 동의한다. 내가 큰 나무를 좋아하기 때문에 큰 나 무가 많아 굉장했다. 또 그린도 매우 일 관되고 좋은 상태였다” 고 대회 코스에 대해 호평했다. 전인지는 지난 8월28일 끝난‘캐네 디안 퍼시픽 여자 오픈’ 에서 대회 내내 선두권을 달렸고, 최종 라운드에서 선
두까지 올랐지만 공동 3위로 마무리를 지었다. 우승은 하지 못 했지만 캐나다 여자 오픈부터 이번 대회까지 모멘텀 을 타고 있는 상태. 전인지는“지난 주에 우승은 하지 못 했지만 마무리는 잘 했다고 생각한 다. 때때로 이런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계속 앞으로 나가면서 과 정을 즐기기로 마음을 바꿨다. 그런 생 각들로 인해 오늘 코스에서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한 것 같다” 고 설명했다. LPGA 통산 2승이 모두 메이저 대 회 우승인 전인지는 올 시즌 아직 우승 이 없다. 올해 준우승만 4번을 기록 중 이다.
스포츠
2017년 9월 1일 (금요일)
월드컵 본선 확정 실패 한국, 10명 뛴 이란과 0-0 무승부 6만여 붉은 함성 이 상암벌 에 울려 퍼졌지만 ‘신 태 용 호 1기’ 태극전사 들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안방에서 확 정할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 표팀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9차전 홈경기에서 전후반 90분 공방을 펼쳤지만, 유효슈팅‘제로’ 의 무기력한 공격 탓에 이란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3점을 확보할 기회를 날려 4승 2무 3패(승점 14)로 2 위를 간신히 유지했다. 중국이 한국을 승점 1점 차로 뒤쫓 던 3위 우즈베키스탄(4승 5패·승점 12)을 1-0으로 잡아줬기에 무승부는 더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기기만 했 더라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안방에서 확정할 수 있었지만 뜨거운 응원을 보 내준 6만여 홈팬에게 기분 좋은 승전보 를 전하지 못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 과 승점을 2점 차로 벌린 데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한국은 다음 달 5일 자정 원정으로 치러지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조 2위에 주어지는 본 선 직행 티켓을 건 벼랑 끝 대결을 벌인 다. 비기기만 해도 러시아행 티켓을 거 머쥐지만 패하면 3위로 밀려 험난한 플 레이오프 여정을 거쳐야 한다. 또 4경기 연속 패배를 안겼던 이란 과의 악연을 끊지 못한 채 A매치 상대 전적 9승 8무 13패의 열세를 이어갔다. 한국의 이란전 승리는 2011년 1월 22일 아시안컵 8강 1-0 승리 이후 6년 7개월째 없다. 한국은 이후 4경기 연속 0-1 패배를 당했다. 안방에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 출을 확정할 찬스였지만 한국의 무딘 창이 이란의 두꺼운 방패를 끝내 뚫지 못했다. 한국은 슈팅 6개를 기록했지만, 유 효슈팅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11일 이란 원정에 이은 이 란전 2경기 연속‘유효슈팅 제로’행진 이다. 또 이란전 5경기 연속 무득점 수 모도 계속됐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 선 9차전 한국 대 이란 경기가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대한민국 이동국, 손흥민 등이 아 쉬워하고 있다.
한국은 부상 여파로 출전 여부가 불 투명했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손흥 민(토트넘)이 원톱과 왼쪽 날개로 선발 출격해 오른쪽 측면의 이재성(전북)과 공격의 3각 편대를 형성했다.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한 황희찬과 오른팔 골절 수술 후 불편함이 남아있 는 손흥민은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부상으로 빠진 중원에는 권창훈(디종)을 중심으 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 (FC)가 정삼각형 구조로 섰고, 포백 수 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와 김 영권(광저우), 김민재, 최철순(이상 전 북)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 (빗셀 고베)가 꼈다. 승리가 절실한 한국이 초반부터 강 한 공세로 이란을 위협했다. 김진수가 전반 3분 왼쪽 페널티지 역 외곽에서 강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한 이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선 수비 후 후역습’ 의 수비 전술 예상과 달리 거칠게 한국 선수들을 압박했다. 전반 9분에는 이란의 수비수 모하메드 안사리가 드리블하는 황희찬을 막던 모하메드 안사리가 발을 들어 올리는 위험한 플레이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공세의 수위를 높인 한국은 전반 13 분 권창훈이 상대 위험지역에서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 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낮게 깔아 찬 공이 수비수를 맞고 살짝 굴절돼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18분에는 장현수가 골지역에 서 결정적인 헤딩슛을 날렸으나 오른 쪽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양팀은 공방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만 들지 못했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전반 37분에는 이란의 공격 중 한국 수비지역에서 레자 구차네자드의 날카 로운 왼발 터닝슛을 허용했다. 다행히 골키퍼 김승규의 정면이었다. 40분에는 골키퍼 김승규가 걷어내 려던 공이 빗맞으면서 공중으로 뜨는 바람에 이란에 공을 넘겨주고 말았다. 다행히 수비수들의 협력 수비로 위기 를 넘겼다. 양팀은 이후에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교체 선수없이 후반에 접어 들었지만, 경기의 흐름이 바뀌지 않았 다. 후반 4분 손흥민이 김진수의 후방 전진 패스를 가슴트래핑으로 정지시킨 뒤 오른발로 강하게 찼지만, 왼쪽 골대 를 벗어났다. 7분에는 한국 페널티지역에서 공중 볼 경합 후 넘어진 수비수 김민재의 머 리를 밟은 이란의 사이드 에자톨라히 가 퇴장을 당했다. 한국은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답 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최종예선 8경기에서 단 한 점도 내 주지 않았던 이란의 철벽 수비진은 두 꺼웠다. 한국은 강한 압박과 빠른 패싱 축구를 보여주지 못했고, 중원에서 최 전방으로 공격을 전개해가는 흐름도 자주 끊겼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한국, 이란전 2경기 연속 유효슈팅‘제로’ 작년 10월 이란 원정 4차전 이어 안방에서도 유효 슈팅 0개 ‘수모’ 축구대표팀이 졸전 끝에 이란전‘노 골 기록’ 을 깨지 못했다. 대표팀은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이 란전 노골 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대표팀은 지난 2011년 1월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이란과 경기에서 윤빛가람(제주)이 골 을 넣은 게 마지막 기록이다.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이란에 0-1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이란전 노골 기록을 깨기 위해 오른쪽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원톱 으로 투입했다. 아울러 오른팔 수술을 받고 회복 중 인 손흥민(토트넘)을 2선 공격수로 출 전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이란을 밀어붙여 확 실하게 이기겠다는 의지였다. 대표팀은 전반 4분 김진수(전북)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을 퍼부 었다. 그러나 여의치 않았다. 전반 중반 이후 이란의 거센 압박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 다. 후반전에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7 분엔 상대 팀 사이드 에자톨라히가 레 드카드를 받아 수적 우세를 점했는데 도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28분 장신 공격 수 김신욱(전북)을 투입했지만, 이 작전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 선 9차전 한국 대 이란 경기. 한국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다.
도 통하지 않았다. 후반 43분엔 베테랑 이동국(전북)이 나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그러나 결 과를 바뀌지 않았다. 이날 대표팀은 단 한 개의 유효슈팅 도 기록하지 못했다. 슈팅 수도 8개에
불과했다.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11일 테헤란 원정경기에서도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0-1로 무릎을 꿇었 는데, 이날 경기 결과로 이란전 2경기 연속‘유효슈팅 제로’ 의 쓴맛을 봤다.
‘부상 투혼’있었지만… 빛나지는 못한 손흥민·황희찬 ‘빨간 깁스’ 를 풀지 못한 손흥민(토 트넘)도, 아픈 무릎을 안고 뛴 황희찬 (잘츠부르크)도‘이란 징크스’ 를 깨기 엔 역부족이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위협 받는 가운데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 태용 감독은‘데뷔전’ 인 31일 이란과 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 선 9차전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 다. 대표팀 공격의 핵심을 이루는 두 선 수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았기 때문이 다. 손흥민은 6월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8차전에서 오른쪽 손목이 골절되는 부 상을 입으면서 시즌 개막까지 완벽히 회복하지 못했다. 매 경기 모습을 드러 내고 한국에 들어오기 직전 경기에선 선발 출전도 했지만, 컨디션이 100% 올라오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여기에 이란전을 목전에 두고는 소 속팀에서 맹활약하던 황희찬의 무릎마 저 탈이 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와 정규리그 경기에 연달아 결장했는데, 무릎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으로 알려지면서 출전이 불 투명해졌다. 그럼에도 신 감독은 본선 직행의 분 수령인 이날 이란전에 손흥민과 황희 찬을 모두 선발 명단에 포함하는 승부 수를 던졌다. 그만큼 이란전‘한 골’ 에 목이 말랐 다는 의미지만, 두 선수 모두 기대에 걸 맞은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원톱으로 기용된 황희찬은 뛰어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줄곧 활발하게 움 직였지만, 이란 수비의 집중 견제 속에 눈에 띄는 기회는 만들어 낼 수 없었다. 경기를 마치고 만난 황희찬은“이란
이 저희가 공격적인 팀인 걸 알아서 수 비에서 준비를 많이 했더라” 면서“많 이 촘촘해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다” 고 털어놨다. 그는“무릎이 좀 아프긴 하지만 경 기장에 들어간 만큼 120%를 발휘하려 고 했는데, 결과를 내지 못해 죄송하고 아쉽다” 고 말했다. 2선에 배치된 손흥민은 특유의 투 지 넘치고 적극적인 모습을 이날은 많 이 보여주지 못했다. 황희찬과의 호흡 이 맞지 않은 모습도 간간이 눈에 띄었 다. 그나마 전반 16분 권창훈이 페널티 아크 왼쪽 좋은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 킥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란 선수의 발을 맞고 꺾여 골대 오른 쪽으로 벗어나면서 6만여 명 팬의 탄식 을 자아낸 것 정도가 인상적인 장면이 었다.
B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가장 오래된 와인은 이탈리아산? 6천년전 포도발효 흔적 발견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동굴에 서 세계 최고(最古)로 추정되는 6 천년 된 와인 양조 흔적이 발견 됐다고 AFP통신과 영국 가디언 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고학자 다비 데 타나시가 이끄는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대 연구팀은 이탈리아 아그리젠토 인근 크로니오산 동 굴에서 발견된 테라코타(구운 점 토) 병의 잔여물을 분석한 결과 포도에서 추출되는 유기산인 주 석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와인 제조를 위해 포도를 발효할 때 생성되는 주석 산이 6천년 전 잔여물에서 검출 된 것은 이미 이때부터 와인 양 조법이 존재했다는 것을 보여준
다고 주장했다. 또 기원전 1200년경 이탈리 아에서 와인 양조법이 처음 개발 됐다는 학자들의 믿음과 달리 와 인 제조는 이보다 3천년이나 앞 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타나시 교수는“포도나무를
발견해 포도가 이전에도 재배됐 다는 것을 보여준 이전 연구와 달리 우리는 와인의 잔여물을 분 석해 결과를 도출했다” 고 밝혔 다. 이어“이는 포도 재배뿐만 아 니라 실제 와인이 양조됐다는 것
을 보여준다” 며“또 와인 양조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앞선 시기에 시작됐다는 것이 증명한다” 고덧 붙였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탈리아 카타니아대학의 엔리코 그레코 교수도“잔여물 병이 발견된 동 굴이 신에게 제물을 바쳤던 신성 한 지역이었다” 며“병이 동굴 속 에 묻혀있어 내용물이 그대로 보 존될 수 있었다” 고 설명했다. 이어 핵자기공명기법 등을 통 해 분석한 결과 잔여물은“발효 된 포도에서 나온 유기물로 결론 지었다” 고 밝혔다. 연구는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인‘마이크로케미컬 저널’최근 호에 게재됐다.
타지마할이 한때 힌두교 사원?…고고학자들“날조된 주장” 힌두교 측 “시바신 위한 사원…종교의식 치르게 해달라”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인 타지마할이 이슬람 묘지가 아 닌 힌두교 사원이라는 주장이 제 기된 가운데, 고고학자들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30일 보도했다. 이 같은 논란은 지난 2015년 4월 힌두교 변호사 6명이 타지마 할의 원래 이름은 테조 마할라야 로 힌두교 파괴의 신, 시바신을 위해 지어진 사원이라며 소송을 제기하며 촉발됐다. 이들은 힌두교도가 타지마할 에서 종교의식을 치를 수 있게 해달라고도 요청했다. 현재는 무 슬림만이 타지마할에서 기도할 수 있다. 타지마할이 위치한 아그라 법 원은 재판을 열고 정부 소속 고 고학자들의 증언을 들었지만, 이 들은 힌두교 변호사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국가 기념물을 관리하는 인도
인도 타지마할
고고학조사국(ASI)의 감독 고고 학자 부반 비크라마 박사는“우 리는 진술서를 통해 그들의 주장 이 날조됐음을 지적했고 법원에 소송을 기각할 것을 요청했다” 고 말했다. 타지마할이 힌두교 사원이라 는 주장은 극단주의 힌두교 단체 등에게서 이따금 나오는 이야기
교 사원을 파괴하거나 모스크로 개조했으며, 타지마할도 본래 힌 두교 건축물이었다고 강조한다. 오크의 주장은 2000년 대법 원까지 올라갔으나 망상에 불과 하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일각에서는 힌두교 민족주의 를 강조하는 인도국민당(BJP)이 2014년 집권하고부터 이런 소송 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 다.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의 5대 황제 샤 자한이 아내 뭄타즈 마 할의 죽음을 애도하며 1631년부 이다. 터 22년에 걸쳐서 지은 무덤이 이중 인도 작가 푸루쇼탄 나 다.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역사 게시 오크(P.N. Oak)는 1989년 적 가치도 높아서 지난 1983년 출간한 저서‘타지마할의 진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에서“타지마할은 무슬림이 인도 미나렛으로 불리는 높이 42m 에 침입하기 전에 지어졌다” 고 의 첨탑은 전형적인 이슬람 건축 주장했다. 양식이며 돔 주변에는 당시 세계 이러한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 에서 모은 보석으로 장식한 꽃 들은 무굴 제국 침입자들이 힌두 등의 무늬가 있다.
인기 관광지 스위스 루체른 10년새 집값 82% 폭등 아파트 평균 가격 가장 비싼 도시는 취리히 스위스 관광 도시인 루체른이 최근 10년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였다고 공영 SRF 등이 취리히연방공대 (ETHZ) 보고서를 인용해 31일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루체른 아파 트의 1㎡당 평균 가격은 8천500 스위스프랑(993만 원)으로 2007 년보다 82% 오르며 다른 도시를 제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했다.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 인 곳은 취리히 호수를 낀 호르 겐으로 이곳 아파트 가격은 10년 전보다 80% 오른 1㎡당 평균 1 만1천 스위스프랑(1천285만 원) 이었다. 아파트 가격이 가장 비싼 도 시는 취리히로 1㎡당 평균 가격 이 1만2천250 스위스프랑(1천 431만 원)이었다. 외국 유명 인사의 휴양지인 생모리츠 인근 말로야는 1㎡당
평균 1만1천500 스위스프랑(1천 342만 원)으로 취리히에 이어 두 번째로 아파트값이 비쌌다. 가장 싼 곳은 발래 칸톤(州)의 작은 마을인 라롱이었다. 이곳 아파트의 1㎡당 평균 가 격은 2천750 스위스프랑(321만 원)으로 취리히의 4분의 1 수준 이었다. 시계 마을로 유명한 뇌샤텔주 의 라쇼드퐁은 1㎡당 평균 3천 250스위스프랑(379만 원)으로
라롱에 이어 두 번째로 값이 낮 았다. 방 5∼6개짜리 단독주택의 평 균 가격은 루체른 호수에 접한 슈비츠 칸톤의 회페가 245만 스 위스프랑(28억6천만 원)으로 가 장 비쌌다. 가장 싼 곳은 이탈리아와 접 한 티치노 칸톤의 레벤티나로 평 균 40만 스위스 프랑(4억6천700 만 원)이었다.
FRIDAY, SEPTEMBER 1, 2017
英 다이애나 사망 20주기 추모 열기 켄싱턴궁에 추모의 발걸음 이어져 윌리엄· 해리, 다이애나 자선활동 유산 이어받아 영국 다이애나빈 20주기를 맞은 31일 영국에서는 그를 추모 하는 열기가 뜨거웠다. 다이애나가 생전에 살던 런던 켄싱턴 궁 정문 앞에는 전날부터 그를 추모하는 시민의 발길이 끊 이지 않았다. 켄싱턴 궁 정문 주변에는 추 모객들이 놓은 엽서, 메시지, 촛 불, 꽃다발, 다이애나의 사진들 로 가득했다. 그녀가 사고를 당 한 새벽 시간에 맞춰 이곳을 찾 은 그녀의 팬들도 많았다. 이날 다이애나가 생전 자주 찾았던 런던의 밀드메이 미션 병 원 등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 렸다. 밀드메이 미션 병원은 당 시 에이즈 호스피스 시설로 다이 애나가 정례적으로 방문하면서 관심을 기울였던 곳이었다. 켄싱턴 궁을 찾은 소피 롱은 것” 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BBC에“다이애나는 대중들에게 영국 방송들은 다이애나 20 달려와 안아줬다. 왕실에 그런 주기를 앞두고 지난주부터 특별 이는 없었다. 그녀는 두 개의 심 다큐멘터리들을 앞다퉈 방영하 장을 갖고 태어났다. 하나는 사 며 추모 열기를 북돋웠다. 람들에게 주고 다른 하나는 자신 또한, 채널4는 사생활 침해 논 의 것이었다” 고 말했다. 란에도 불구하고 다이애나의 비 앞서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공개 육성이 담긴‘육성 속의 다 해리 왕자는 전날 오후 켄싱턴 이애나(Diana: In Her Own 궁 안에 있는 선큰 가든을 20주 Words)’ 를 방영했다. 기를 기념해 새로 단장한 화이트 이 다큐멘터리에는 다이애나 가든을 찾아 조용한 추모의 시간 가 찰스 왕자와의 힘겨운 결혼 을 보냈다. 현재 켄싱턴 궁에는 생활, 성관계 등에 관해 이야기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살고 있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 영국 신문들도 이날 다이애나 다이애나빈 사후 네 번째로 20주기를 주요 뉴스로 다루며 추 조성된 기념공간인 화이트 가든 모에 가세했다. 은 다이애나 빈이 생전 즐겨 찾 보수 일간 텔레그래프는 1면 던 선큰 가든에 흰색 꽃들과 나 톱기사로 20주기 소식을 전하면 뭇잎 장식 등으로 가득하게 꾸민 서‘우리는 모두 그날 누군가를 곳이다. 잃었다’ 는 제목을 달았다. 다이애나의 삶과 스타일,‘절 전날 해리 왕자가 켄싱턴 궁 친’캐서린 워커가 디자인한 흰 화이트 가든에서 다이애나가 생 색‘엘비스’드레스 같은 그녀의 전 관여했던 자선단체 관계자들 이미지를 연상시켜 꾸며졌다고 과 만나서 꺼냈던 말이다. 언론들은 전했다. 보수 일간 더타임스는 윌리엄 다이애나가 숨진 프랑스 센강 왕세손과 해리 왕자가 켄싱턴 궁 북쪽의 알마 터널 근처에서도 시 화이트 가든을 거니는 모습을 담 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은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도 이날 타블로이드 더 선은 1면 톱기 오전 7시께 터널 위쪽에 설치된 사로‘그녀는 아직 시민의 왕세 조형물인‘자유의 횃불’앞에 꽃 자빈(people’ s princess)’ 이라는 다발을 놓고 떠났다. 다이애나와 헤드라인을 붙였다.‘시민의 왕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 조형물은 세자빈’ 은 사고 당시 총리인 토 언제부터인가 비공식 다이애나 니 블레어가 다이애나가 많은 시 기념물이 됐다고 AP 통신은 소 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인물이 라는 뜻에서 한 표현이다. 개했다. 대중지 데일리 익스프레스 역 현장을 찾은 프랑스 여성 이 브 데밀로는 AP 통신에 다이애 시 같은 사진을 싣고“20년이 지 나는“강한 캐릭터와 강한 심정 나서 윌리엄과 해리가 성장해 다 을 지닌 현대의 한 엄마였다. 그 이애나 추모의 바다에 돌아왔 고 썼다. 녀는 또 패션 아이콘이기도 했 다” 타블로이드 데일리 미러도 다. 나는 정말로 그녀를 사랑했 ‘왕자들이 모친을 추도하는 가 다” 며 추모했다. 영국에서 온 린다 그랜트는 운데 가슴이 미어지는 1997년의 이라는 부제로 소식을 전 “마치 어제 일 같다. 우리 가슴에 울림’ 그녀가 아직도 있다. 그녀는 절 했다. 다이애나는 격의 없는 행동과 대 사라지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적극적인 자선단체 활동 등으로 영국인의 사랑을 받았다. 대인지뢰 금지 캠페인을 펼치 고 나병 환자와도 거리낌 없이 손을 잡았고, 에이즈 환자와 키 스를 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 숙자와 아픈 어린이를 위한 자선 활동에도 힘썼다. 물론 다이애나는 당시 세계의 패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뛰어 난 패션 스타일리스트이기도 했 다. BBC 왕실 출입기자 니콜라 스 위첼은 다이애나의 다른 스타 일이 그가 결국 왕실에서 나온 이유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첼은“다이애나는 대중 앞 에서 한발 물러서서 사람을 껴안 으면 안 된다는 (왕실의) 생각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그 세대의 한 여성” 이었다고 말했다. 역사학자 크리스토퍼 리는 언 론의 주목을 받은“다이애나는 유명인이 됐다” 고 평했다. 다이애나의 유산은 두 아들 윌리엄과 해리 왕자에게 고스란 히 넘겨졌다고 일부 언론들은 보 도했다. 윌리엄과 해리 왕자는 정신질 환, 성소수자, 장애인, 부모를 잃 은 아프리카 어린이 등을 위한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면서 다 이애나의 자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켄싱턴궁 대변인은“왕자들 에게는 다이애나의 유산이 긍정 적으로 방식으로 칭송됐으면 하 는 바람이 있다” 며“엄마로서, 그 리고 자선활동에 헌신한 이로써 그녀의 캐릭터가 조명받도록 하 는 것” 이라고 말했다. 두 왕자는 20주기를 맞은 올 해 들어 모친 사망 당시 심경 등 모친에 대한 감정을 조금씩 털어 놓기 시작했다. 자신의 겪은 경 험을 털어놓으면 힘을 쏟는 정신 질환 캠페인에 도움이 된다는 판 단에서다.
2017년 9월 1일 (금요일)
특집-북한/미국
B-1B·F-35B 편대 첫 동시 한반도전개 北 화성-12형 발사 이틀만에‘도발 대응’ … 美 공세적 전략무기 운용 신호 공군“F-35B 4대·B1-B 2대·F-15K 4대 첫 연합작전” 미국이 북한의 중장거리탄도 미사일(IRBM)‘화성-12형’발 사 도발에 대응해 31일 오후 전 략무기인 장거리폭격기 B-1B ‘랜서’ 2대와 최신예 스텔스 전 투기 F-35B 4대를 한꺼번에 한 반도 상공에 전개했다. B-1B 폭격기와 F-35B 전투 기 편대가 동시에 한반도에 전개 된 것은 처음으로, 미국이 전략 무기를 공세적으로 운용하며 북 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신호라는 관측이 나온다. 공군은 이날“한미 공군은 오 늘 오후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 사일 발사와 핵무기 개발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항공차단 작전을 실시했다” 고 밝혔다. 이번에 한반도에 전개된 B1B와 F-35B는 각각 2대, 4대로, 우리 공군 F-15K 4대와 연합 비 행훈련을 하고 강원도 필승사격 장 상공에서 공대지 실사격훈련 을 했다. 한미 양국 폭격기와 전투기는 MK-84, MK-82, GBU-32 등의 폭탄을 투하하며 정밀 타격 능력 을 배양했다. B-1B와 F-35B 편대는 각각 괌 앤더슨 공군기지와 일본 이와 쿠니(岩國) 미 해병기지에서 출 격했다. 미군 공중급유기 KC135 ‘스트래토탱커’도 작전 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B-1B와 F-35B 편대 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한 것은
미 공군의 F-35B
북한이 지난 29일 화성-12형 발 사를 감행한 지 이틀만으로, 북 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해 석된다. 미국이 B-1B와 F-35B의 한 반도 전개를 시작으로 북한에 대 한‘군사적 옵션’ 을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게 아니냐는 관측 이 나온다. B-1B와 F-35B 편대의 한반 도 전개 계획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무소 속 서영교 의원의 발언으로 일부 공개됐다. 모양이 백조를 연상시켜‘죽 음의 백조’ 라는 별명을 가진 B1B는 B-52 ‘스트래토포트리 스’,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적지 를 융단폭격할 수 있는 가공할 파괴력을 갖췄다. 최대 탑재량이 B-52와 B-2
보다 많아 기체 내부는 34t, 날개 를 포함한 외부는 27t에 달한다. 한 번 출격으로 대량의 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 2천파운드급 MK-84 폭탄 24 발, 500파운드급 MK-82 폭탄 84발, 2천파운드급 GBU-31 유 도폭탄 24발 등을 탑재한다. B52, B-2와는 달리 핵폭탄을 장 착하지는 않는다. 최대속도가 마하 1.2로, B52(시속 957㎞), B-2(마하 0.9)보 다 빨라 유사시 괌 기지에서 이 륙해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 전이 가능하다. 차세대 전투기로 분류되는 F-35B는 공중, 지상, 해상의 적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 천후 전투기다.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 적 방공망을 뚫고 들어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F-35B의 길이와 폭은 각각 15.7m, 10.7m이고 최고속도는
마하 1.6, 항속거리(이륙 이후 연 료 소진 시점까지 비행거리)는 2 천200여㎞다. 탐지거리 500㎞의 베라 레이 더와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 탄(JDAM), 적 레이더기지 파괴 용 정밀유도활강폭탄(SDB) 등을 탑재해 표적을 효과적으로 파괴 한다. F-35B는 우리 공군이 도 입할 예정인 F-35의 기본형 F35A에 헬기와 같은 수직 이착륙 기능을 더한 기종으로, 해병대 강습상륙함과 같이 항공모함보 다 작은 함정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공군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F-35A 40대를 단계적으로 도입 해 작전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F-35A는 유사시 북한 상공으로 들어가 핵·미사일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킬체인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B-1B와 F-35B 외에도 핵추진 항공모함과 핵잠수함 등 다양한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순차적으 로 전개해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알려졌 다. 원인철 공군 작전사령관(중 장)은“우리 공군은 완벽한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 며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 로 도발하더라도 완벽하게 응징 해 뼈저린 후회와 극복할 수 없 는 공포심을 남겨줄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7~8월 경제시찰‘전무’… 무기개발 행보에‘올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경제·민생 관련 공개활동 을 하지 않고 무기개발 행보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의 지난 7~8월 두 달간 외부활동이 북한 매체에 공 개된 것은 모두 13차례로, 이 가 운데 10차례가 미사일 관련 활동 이었다. 김 위원장은 7월 4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급‘화성-14 형’1차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지 도한 뒤 화성-14형 시험발사 성 공을 축하하는 공연 관람(7월 9 일), 연회 참석(7월 10일) 등의 일
정을 수행했다. 이어 화성-14형 발사 성공에 기여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과 표창 수여식을 했다 (7월 13일 보도). 같은 달 28일에 는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30일에는 이를 축하하 는 연회에 참석했다. 8월에는 14일 북한군 미사일 전력을 총괄 운용하는 전략군 사 령부에서‘괌 포위사격’준비상 태를 점검한 데 이어, 29일에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화 성-12’발사훈련을 현장에서 지 켜봤다. 또 국방과학원 화학재료 연구소를 찾아 탄도미사일을 개
발하는 과학자들을 격려했다(8 월 23일 보도). 김 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일 인 7월 27일 평양‘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 를 방문하고,‘선군 절’ 인 8월 25일에 백령도와 대연 평도 점령을 가상한 북한군 특수 전 부대의 훈련을 참관한 것도 군(軍) 관련 활동으로 볼 수 있다. 두 달간 13차례 이뤄진 외부 공개활동 가운데 12차례가 군사 관련 행보였던 셈이다. 이 기간 직접적인 군사업무와 관련성이 없는 활동은 김일성 사 망 23주기인 7월 8일에 금수산태
양궁전을 참배한 것이 유일했으 며, 경제 분야 시찰은 전무했다. 김 위원장의 경제 분야 공개 활동은 지난 6월 20일 북한 매체 에 보도된 치과 위생용품 공장 방문이 마지막이다. 지난해 8월 김 위원장의 경제 분야 시찰이 4회, 정치 행사 참석 이 3회, 군사 관련 공개활동이 3 회였던 것과도 대조적이다. 그의 이런 행보는 북한 최고 지도자로서 현시점에서 어떤 다 른 사안보다 핵·미사일 능력 고 도화를 통한 대미 압박에 총력을 쏟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NYT“트럼프, 北과‘위험한 대화’할까 전문가들 우려해” “트럼프-김정은 대화시 北핵보유 인정ᆞ한미훈련 축소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화는 답이 아니다” 는 대북 강 경발언으로 긴장감이 커지고 있 는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 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행 동에 나설 가능성보다는 북한 김 정은과의‘위험한 거래’ 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고 미국 뉴욕타임 스(NYT)가 31일 보도했다.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은 파국적 결과를 초래하는 전쟁을 촉발을 가능성이 커 현실적 대안 이 되지 못한다는 판단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가 또는 승 부사로서의 기질이 자칫 북한에 말려드는 최악의 협상으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분석 이다. NYT는 일부 전문가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과 전쟁을 하는 것보다 김정은과 ‘위험하고 예측불가능한 대화’ 에 들어가는 것을 더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대화는 북한의 핵 보유 지위를 인정하거나 한미 합동군 사훈련을 축소하는 문을 열 가능 성이 있다” 면서 이는 한국, 일본 과의 동맹을 갈라놓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임 오바마 행정부에서 마지 막 국무부 차관보를 지낸 대니얼
러셀 전 차관보는“북한이 얻어 내려고 하는 것은 긴장을 최고조 로 끌어올린 뒤 평화협정 제안으 로 (국면을) 전환하는 것” 이라면 서“이 모든 것(북한의 긴장조성) 은 자기들 방식으로 북미 직접 대화에 들어가기 위해 미국을 압 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는 거대한 덫” 이라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미국이 동맹 국은 물론 중국과 함께 대북 협 상을 한다면 외교적 접근 자체는 문제가 아니나“혼자 행동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예측할 수 없는 협상가” 라고 우려했다.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의 마 이클 오슬린은“빌 클린턴 전 대 통령도 자신을 훌륭한 협상가라 고 생각했고 측근들은 김정일을 협상장으로 끌어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면서“트럼 프 대통령도 똑같이 할 수 있다 고 판단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NYT는 트럼프-김정 은 정상회담은 현시점에서는 무 리한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이 미국과의 대화에 관심이 있더 라도 북한에 억류됐다 식물인간 상태로 풀려나 결국 사망한 웜비 어 사건과 북한의 최근 일련의 호전적 행동으로 인해 트럼프 대 통령으로서는 정치적으로 김정 은과의 정상회담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NYT는 나아가 허약한 외교 참모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을 더욱 어렵게 한다고 지적 하고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주 한 미국대사를 임명하지 않은 것 을 그 사례로 지목했다.
“北 탄도미사일 요격할 방법이 없다”… 美 군사 전문가 배치했는지 등이 중요하다” 며, 미국은 북한의 중장거리탄도 뢰할 수 없다” 고 설명했다. 미사일(IRBM)‘화성-12형’등 리프 국장은 특히“ICBM급이 미국과 일본이‘화성-12형’ 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밑 아닌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역내 같은 IRBM 시험발사를 요격하 의 탄도미사일을 이론적으로는 에 배치된 이지스함에 장착된 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 요격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제 SM-3 함대공 미사일로 요격하 장했다. 약이 많아 어려우므로 외교적인 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 리프 국장은“대도시와 군사 해결책이 최선이라는 지적이 나 다” 며“그러나 이지스함이 미사 시설에 대한 SRBM이나 MRBM 왔다. 일을 해상에서 요격하려면 정확 공격에 대비하려고 동해에 배치 미 군축협회 소속 미사일 방 한 시간과 장소에 있어야 하므로 한 이지스함으로 일본 북부 상공 어 전문가인 킹스턴 리프 국장은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다”고 을 비행하는 북한의 IRBM을 요 30일“패트리엇 3, SM-3 IAㆍIB 강조했다. 격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고 함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이지스 더구나 미군 미사일방어국 말했다. 순양함과 구축함, 사드(THAAD. (MDA) 자료에 따르면 이지스함 그는“이지스함이 탄도미사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미국 에 장착된 기존의 SM-3로 일 비행경로나 부근에 배치되어 과 일본의 지역 미사일 요격체계 IRBM 요격시험을 단 한 차례만 있지 않으면 SM-3에 의한 중간 는 방어망 내에서 비행하는 소수 했기 때문에 신뢰도에서 떨어진 단계 요격은 불가능하다”며 의 미사일만 요격할 수 있으므로 다. 반면 미국과 일본이 공동으 “SM-3에 의한 종말 단계 요격 요격 역량은 제한적” 이라고 밝 로 개발 중인 개량형 SM3-2A는 시험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혔다. 속도가 빨라 신뢰도가 크지만, 데다 북한 미사일이 정확히 어디 군축ㆍ위협감축 정책 담당인 아직 실전 배치되지 않은 상태 로 떨어지는지를 말하기 전에는 리프 국장은 미 군사 안보 전문 다. 불가능하다” 고 강조했다. 결국, 매체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TNI) 이에 따라 기존의 SM-3로는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다는 얘기 와의 회견에서“북한이 29일 쏜 잘해야 중간단계에 비행하는 탄 다. 화성-12형처럼 북한이 시험 발 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을 뿐이 리프 국장은 북한의 탄도미사 사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은 전 라는 설명이다. 리프 국장은 일 요격에 애를 쓰는 것이 오히 혀 다른 문제로 훨씬 어렵다” 고 “SM-3로 IRBM이나 준중거리 려 비생산적이라고 주장했다. 그 탄도미사일(MRBM) 또는 단거리 는 “ 여러 종류의 요격체계를 앞 주장했다. 그는“미국의 탄도미사일 방 탄도미사일(SRBM)을 요격할 수 세워 (북한의) 비위협적인 탄도 며“이 미사일이 상승단계 미사일 시험발사를 요격한다고 어체계(BMD)는 외양(外洋 open 없다” ocean) 방어 목적으로 설계나 배 로 접어들면 SM-3의 요격 범위 하면 북한이 이를 매우 심각한 이라고 밝혔 도발 행위로 간주할 것은 물론이 치된 것이 아니다” 며“더구나 일 를 벗어나기 때문” 본의 경우 사드가 배치되지 않은 다. 고 상대에게 아주 귀중한 데이터 그는 또“중간단계 요격을 위 를 제공해주는 결과만 초래한 데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속도가 고 지적했다. 늦은 단거리미사일을 종말 단계 해서는 사전 경보를 얼마나 했는 다” 에서 요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 지, 몇 척의 이지스함을 어디에
B6
내셔널/경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9m 높이에 기어오르지 못하게” 美-멕시코 국경장벽 모형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설치될 미-멕시 코 간 국경장벽 모형이 31일 공 개됐다. AP, AFP통신, BBC 등에 따르 면 미 국경세관보호국(CBP)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 어 멕시코 접경 지역에 장벽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할 회 사로 총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 다. 이들 업체가 디자인한 장벽은 9m 높이(30피트)의 콘크리트 장 벽으로,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으 로 몰래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 해‘기어오름 방지’ (anti-climb) 기능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고 CBP는 설명했다. CBP는 콘크리트 장벽이 아니 라, 건너편이 보이는‘시스루’ (see-through) 형태의 장벽 모형 도 내주 공개하고, 해당 회사들 과도 발주 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 라 미 정부는 향후 수개월에 걸 쳐 총 360만 달러(약 40억 원)를 투입해 남서부 샌디에이고 지역 에 시험용 장벽을 설치할 예정이 다. 로널드 비티엘로 CBP 부국장 대행은 장벽 설치 후 두 달 간 시
미-멕시코 국경 장벽 모형 공개
미 정부, 시공업체 4곳과 계약 체결… “샌디에이고에 시험 설치” 험기간을 거칠 것이라면서“미학 적 측면이라든가, 장벽이 얼마나 뚫기 쉬운지 혹은 어려운지, 기 어오름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등을 시험하게 될 것” 이라고 말 했다. 비티엘로 대행은 장벽이‘뚫 리는’시험과 관련해서는“폭발
장치 같은 것보다는 작은 손 도 구 등을 이용한 시험이 될 것” 이 라고 설명했다. 3천km가 넘는 미-멕시코 국 경장벽 건설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으로, 미 정부는 이번 시험용 장벽 건설을 시작으로 최 장 1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프로젝트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 건설 예산안 통과를 의회에 촉구하고 있으나 민주당 등 야당 의 반발로 예산안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러 스캔들’자충수 둔 트럼프 주니어 파고드는 뮬러 특검 ‘트럼프타워 회동’ 참석한 러 출신 로비스트 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내통 의혹, 이른바‘러시 아 스캔들’수사에 가속도가 붙 고 있다. 수사를 진두지휘하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는‘스모킹건’ (결 정적 증거)으로 여겨지는 지난해 6월‘트럼프타워 회동’ 의 실체에
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와 만 “필요하다면 특검 수사에 전적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난 것을 일컫는다. 로 협력하겠다” 고 말했으나 대배 “뮬러팀과 슈나이더만팀이 자금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달 회동 심 앞 진술 여부에 대해선 확인 세탁을 포함한 금융 범죄 증거 사실이 보도되자 당시 러시아 측 하지 않았다.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며 인사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스스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대배심 “두 팀의 협력은 매너포트에 대 로 공개했다. 그러나 그가 받은 앞에 그를 세운 것은 회동의 핵 한 수사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이메일에는“클린턴 후보의 약점 심인물인 트럼프 주니어를 공략 의미” 라고 전했다. 은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 후보를 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풀 뮬러 특검은 매너포트의 변호
뉴욕 검찰과 공조수사로 ‘몸통’ 매너포트 자금세탁 여부도 조사 차츰 다가서고 있고, 사건의‘몸 통’ 인 폴 매너포트 전 트럼프캠 프 선대본부장에 대한 압박을 최 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폭스뉴스 등 미 언론은 31일 뮬러 특검이 지난 11일 트럼프타 워 회동에 동석한 러시아 이민자 출신 로비스트 리나트 아므케츠 신을 대배심 앞에 세웠다고 보도 했다. 트럼프타워 회동은 지난해 6 월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 와 트럼프의 사위 제러드 쿠슈 너, 매너포트 등이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약점’ 을 받아내기 위해 러시아 여성 변호
지원하고 있다는 한 부분” 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오히려 내통설 을 뒷받침하는 핵심증거로 떠올 랐다. 아므케츠신은 이 회동에 참석 한‘최소 8명’중 1명이다. 그는 옛 소련군 정보장교 출신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과 가까운 러시아연방보안국 (FSB) 전직 부국장과 연관돼 있 다고 뮬러 특검은 판단하고 있 다. 아므케츠신은 뮬러 특검이 구 성한 대배심 앞에서 몇 시간 동 안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된다. 대배심은 이달 초 이미 트럼프나 주니어에 대한 소환장 을 뮬러 특검에게 발부했다. 미 언론은 앞으로‘실세 사 위’ 로 불리는 쿠슈너에 대한 소 환 가능성도 크다는 점에서 뮬러 특검이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나선 것으로 보고 있 다. 러시아 스캔들의 핵심인물인 매너포트에 대한 압박도 전방위 로 전개되고 있다. 뮬러 특검은 뉴욕 주(州) 검찰 총장 에릭 슈나이더만과 협력해 매너포트의 금융거래 내용을 낱 낱이 캐고 있다.
미, 러시아 외교시설 3곳 폐쇄… 자국 외교관 추방에 맞불 ‘러, 미 대선 개입’ 계기로 미ᆞ러 외교전쟁 갈수록 격화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미국 외교관 추방 조치에 맞서 샌프란 시스코 총영사관 등 미국 내 러
뉴욕일보 기사 제보/광고문의 718-939-0900
시아 외교시설 3곳을 폐쇄 조치 했다. 미 국무부 헤더 노어트 대변 인은 31일 성명을 내고“샌프란 시스코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과 워싱턴DC 대사관 부속건물, 뉴 욕 영사관 부속건물 등 3곳을 내 달 2일부터 폐쇄한다” 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러시아가 지 난달 30일 러시아 내 미 공관 직 원 1천여 명 가운데 3분의 2를 축
소하라며 미 외교관을 대거 추방 조치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러시아 정부가 주도한 평 등정신에 입각한 것” 이라고 말했 다. 그는“러시아의 공관 직원 축 소 요구는 부당하고 양국관계에 해로운 것” 이라고 비판한 뒤“미 국은 러시아 정부가 결정한 미 공관 직원 축소를 완전히 이행했 다” 고 강조했다.
사와 대변인에 대한 소환장도 발 부받았다. 특히 슈나이더만 검찰총장은 트럼프 대통령과는 적잖은‘악 연’ 이 있는 사이다. 그는 학생들의 집단소송이 제 기된‘트럼프 대학’사기사건을 기소해, 트럼프 대통령이 7년여 만인 지난 4월 2천500만 달러(약 282억 원)의 합의금을 내게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TV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 해 그를“무능한 사람” (hack),“경 량급” (lightweight)이라고 깎아내 리기도 했다.
북한 문제와 시리아 사태 등 국제이슈에서 숱하게 충돌한 미·러 갈등은 지난해 12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러시아의 미 대 선 개입 사건을 들어 러시아 외 교관 35명을 추방하면서 가팔라 지기 시작했다. 이어 미 의회가 지난달 러시아 추가 제재법안을 처리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아 대통령은“러시아에서 일하는 1천 명이 넘는 미국 대사관과 영 사관 직원, 외교관 가운데 755명 이 러시아에서 활동을 중단해야 할 것” 이라며 직원 축소 및 추방 을 결정해 미·러 외교전쟁은 더 욱 격화했다.
FRIDAY, SEPTEMBER 1, 2017
힐러리, 18일 워싱턴서‘북투어’시작 VIP석 226만원 넘어ᆞ일반석은 50달러부터 토론토ᆞ시카고ᆞ애틀랜타 등 ‘유세 부실지역’ 중심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 부 장관이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의 감상과 회한을 담은 회고록 ‘무슨 일이 일어났나(What happend)’ 를 홍보하기 위한‘북 투어’ 를 오는 18일 시작한다. ‘힐러리 클린턴 라이브’ 로명 명된 이번 투어는 수도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 일리노이 시카고, 조지아 애틀랜 타, 미시간 앤 아버, 위스콘신 밀 워키 등 유세에 적극적이지 못했 다고 지적된 도시를 중심으로 진 행된다. 오는 12일 출간 예정인 회고 록이 이미 사전 판매에서 베스트 셀러에 오른 것처럼 북 투어 역 시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VIP 좌석의 입장료는 이미 평 균 2천 달러(226만 원)를 넘어섰 다고 폭스뉴스가 31일 보도했다. 토론토 북투어의 경우 VIP석 입장료가 2천375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VIP석 입장권의 경우 맨 앞좌 석 2곳과 클린턴의 사인이 적힌 회고록 1권, 그리고 무대에서 클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린턴과 함께 사진을 찍을 기회가 제공된다. 일반석 입장권은 가장 싼 좌 석이 50달러부터 시작한다. 앞서 클린턴은 지난 23일 MSNBC 방송과 트위터를 통해 자서전의 일부를 발췌해 공개하 며 출간 일정을 알렸다.
클린턴은 발췌본에서 지난해 10월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에서 열린 2차 TV토론 당시 경쟁 자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뒤에 바짝 붙어서 뒷목에 입김을 불어넣는 바람에‘닭살’ 이 돋을 만큼 불쾌했다고 회상했 다.
티격태격하던 미-멕시코, 허리케인으로‘반짝 화해’분위기 멕시코 원조 제안에 침묵 깬 美… 틸러슨 “감사”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과 국경 장벽 건설 문제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운 멕시코가 허리케인‘하비’ 로 피해를 본 미 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데 대 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고마움을 표시했다. 30일 AP통신에 따르면 틸러 슨 국무장관은 이날 방미 중인 루이스 비데가라이 멕시코 외무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이런 매 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겠다 고 밝히다니 매우 아량이 넓다” 며 트럼프 행정부 각료 중 처음 으로 공식적인 감사를 표했다. 비데가라이 장관은 멕시코가 “우리는 이웃이자 친구다. 이게 친구 아니겠냐” 며 어떤 방식으 로든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 혔다. 앞서 멕시코 정부는 공식 성명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하 비로 타격을 입은 텍사스 주에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멕시 코는 텍사스 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이웃 국가의 호 의에 미국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 지 않은 채 침묵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를 무시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오른쪽)과 루이스 비데가라이 멕시코 외교장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필요성을 줄기차게 주장하면서 멕시코를 마약과 폭력범, 성범죄 수출국으로 묘사한 것도 이런 추 측이 나온 배경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장벽 건설 비용과 관련해 줄기차 게“멕시코가 비용을 댈 것” 이라 고 주장하고, 멕시코 정부는 이 를 반박해왔다. 최근 개시된 나프타 재협상과 관련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나 프타를‘최악의 협상’ 이라고 비 판하며 아예 폐기하겠다고 으름 장을 놓는 등 양국 간 갈등이 고
조될대로 고조된 상황이었다. 외국 정부의 지원은 수용 여 부를 떠나 관료주의적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정부 관계자들은 전했다. 미 국무부는 멕시코 정부의 제안과 관련, 통상 허리케인 같 은 재난재해가 일어나면 이웃 및 파트너 국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을 유지한 다는 모범답안을 내놨다. 아울러“외국 정부로부터 공 식적인 원조 제안을 받으면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공조 해 최선의 방법을 결정한다” 고 밝혔다.
IT업계, 트럼프에“불법체류 청년 추방하지 말라”호소 미국 IT업계의 유력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에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DACA)’프로그램의 존속을 촉 구하고 나섰다. 31일 정치 전문매체인 폴리 티코와 IT전문 매체인 리코드 등 에 따르면 약 300명의 IT기업 경 영자들은 이날 공개서한을 통해 DACA의 수혜자들인 이른바‘드 리머’ (Dreamer)는 미국 기업과 경제의 앞날에 긴요한 존재들이 라고 역설했다. 이들은 연명 서 한에서“드리머와 더불어 우리 는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고 말하고“이들은 우리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누리게 될 이유의 일부” 라고 강
조했다. DACA는 지난 2012년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 명령을 발동해 미국에 불법 입국 한 부모를 따라온 어린이들이 추 방을 걱정하지 않고 학교와 직장 을 다닐 수 있도록 한 조치였다. 이들 어린이는 청년으로 성장 했어도 DACA 덕분에 취업 허가 를 획득하거나 갱신하는 한 미국 에 머물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 은 이들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 는 아이들이라는 긍정적인 의미 를 담아‘드리머’ 로 지칭했고 기 한이 닥칠 때마다 행정명령을 갱 신해줬다. 연명 서한은 페이스북 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 (CEO)가 창립한 이민개혁 단체 인‘FWD.us’ 가 주도했고 저커버
그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리프 트, 우버, 애플, 구글, 트위터, 시 스코, 아마존, 휴렛 패커드 등을 포함한 다수의 IT기업 경영자들 이 대거 참여했다. 저커버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우리는 드리 머를 보호할 정부를 필요로 한 다” 는 글을 올렸고 마이크로소 프트도 별도의 성명을 통해 최소 27명의 자사 직원들이 이 프로그 램에 의존하고 있다고 소개하면 서 프로그램의 폐지 가능성에 우 려를 표시했다. 연명 서한은 트 럼프 대통령이 드리머들에 대한 노동 허가 갱신을 중단하라는 행 정명령을 곧 발표할 것으로 관측 되는 시점에서 서둘러 이뤄진 것 이다.
국제
2017년 9월 1일(금요일)
“미국발 에너지 대란 올까” 허리케인 하비로 전세계 연료시장 들썩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 인 하비로 엿새째 멕시코만의 연 료 수출이 중단되면서 미국발 에 너지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산 액화석유가스(LPG)가 끊기고 중동 LPG 가격이 치솟으 면서 아시아 시장이 직격탄을 맞 았다. 반대로 유럽발 화물선은 속속 석유를 싣고 대서양을 가로질러 미국으로 향하는 등 전 세계 에 너지 시장에 후폭풍이 닥치게 됐 다. ◆ 텍사스 LPG 품절…아시아 직격탄 31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 텍사스 주를 덮친 하비로 항만이 잠정 폐쇄되면서 아시아로 수출하는 프로판, 부탄 운송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하비가 상륙한 첫날인 25일부 터 멕시코만에서 출발하는 LPG 선박이 한 대도 떠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 시장 전문가인 버트 길 버트는 밝혔다. 엔터프라이즈프로덕츠파트 너스 등 주요 에너지 기업들도 하비 상륙 닷새째인 29일 성명을 통해 휴스턴 항구가 폐쇄된 데 따라 수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난방 연 료 등을 수입해야 하는 아시아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이 올해 수출할 프로판, 부탄은 2천800만t으로, 이중 절 반가량이 한국, 일본, 중국 등으 로 간다. 미국에서 아시아로 수 출하는 LPG 중 90%는 멕시코만 에서 출발한다. 미국산 LPG가 뚝 끊기면서 30일 동북아시아 시장에서 프로 판 9월물 스와프는 10월물보다 t 당 6달러의 프리미엄이 붙은 채 거래됐다. 이 틈을 타 중동 LPG 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안오일 등은 프로
판, 부탄의 9월 계약 가격을 t당 40~60달러 올리겠다고 발표했 다.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발 에 너지 대란으로 이어질 우려도 커 지게 됐다. 미국에서 내보내는 원유, 석 유, 천연가스 수출이 하비에 가 로막히면서 멕시코를 포함한 각 국이 에너지 조달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30일 진단했다. 이는 미국이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원유 수출은 올해 들어 하루 100만 배 럴을 돌파했으며, 휘발유 수출은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컨설팅 회사 터너메이슨앤코는 분석했다. 이 중에서도 멕시코만에서 생 산된 휘발유 중 17%, 디젤 중 39%가 다른 나라로 수출됐다. 특히 미국산의 주요 고객이던 멕시코와 브라질이 하비로 인한 수급 차질 탓에 다른 나라로 눈 을 돌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 다.
◆ 미국으로 몰려가는 유럽 유 조선 미국 내 연료 부족이 우려되 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유조선은 앞다퉈 석유를 싣고 미국으로 몰 려가고 있다. 30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집계 잠정치에 따르면 지 난주 미국의 석유 수입은 하루 985만 배럴에 달해 역대 최대를 보였다. 이는 하비 여파로 연료 부족 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비가 상륙한 뒤 정유 시설의 20%가 마비됐으며, 지난주 석유 도매 가격은 전주 대비 20% 치 솟아 2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미국행을 예약한 유조선이 런던에서만 40 대에 달하며, 이들은 대서양 연 안으로 접근하거나 멕시코만 항 구가 정상화하길 기다리고 있다 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 다. 아시아에서는 항공유를 실은 화물선이 태평양을 가로질러 미 서부 연안으로 향하고 있으며,
“中 차기 지도부 선출할 공산당 19차 당대회 10월 18일 개최” 중국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 는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당대회)가 오는 10월 18일 개최 된다. 3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주재로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 치국 회의에서 19차 당대회를 국 경절 연휴 뒤인 10월 18일 개막 하는 방안이 건의돼 통과됐다.
이날 회의는 중국공산당 제18 기 중앙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7 중전회)와 19차 당대회 준비업무 를 위해 열렸다. 이 회의에서는 건의를 받아들
日, 미사일 방어력 강화에 3조원 투입…이지스 어쇼어 도입예정 中 “각국 일본 진짜 의도 경계…日, 신중히 행동해야”
카트리나 피해 규모인 1천180억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무디스는 하비 피해 규모가 최대 7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하비는 미국 전역의 소비심리 에도 찬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 다. 생수, 휘발유 같은 생필품 가 격이 치솟으면서 소비가 위축되 고 실업률이 오를 것이란 진단이 다. 유가 정보업체인 가스버디는 하비 이후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 오를 것으로 내다봤 다고 FT는 전했다. 가스버디 선임 애널리스트인 패트릭 드한은“상황이 아직도 유동적이며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 면서“하비의 총체적인 여 파는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 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반면 도이체방크의 선임 이코 노미스트인 브레트 라이언은“이 번 재난이 경제 전체의 궤적이나 통화 정책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여 7중전회를 10월 11일 베이징 (北京)에서 소집하는데 이어 10 월 18일부터 역시 베이징에서 19 차 당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회의는 19차 당대회에 대해 전면적인 샤오캉(小康·모든 국 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
림) 사회를 건설하는 결정적 승 리의 단계에 있으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 발전의 관건적 시기를 맞아 열리는 매우 중요한 대회라 고 강조했다. 더불어 18차 당대 회 이래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당과 모든 민족,
텍사스 수출 끊겨 중동산 LPG 값 껑충…아시아 직격탄 미국 내 경제 피해 180조원…역대 최대 전망
B7
日, 北위협 핑계 미사일방어 강화…中,바짝 경계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핑계로 일본이 미사일 방어력 강화에 나 서자 중국이 바짝 경계하고 있 다. 일본은 자국 상공을 통과한 29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을 빌미로 31일 천문학적인 돈을 부어 미사일 방어능력을 증강시 키겠다고 공식화했고, 중국은 같 은 날“신중히 행동하라” 고 경고 했다. 이날 방위성이 발표한‘2018 년도(2018년4월~2019년3월) 예 산요구 개요’ 에 따르면 내년도 방위비 예산안에 탄도미사일방 어(BMD) 관련 경비로 최소 2천 911억엔(약 3조523억원)을 집중 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자국내 불안 여론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군비 증강 의지를 드러낸 것이 다. 이 예산은 BMD 관련 직접적 인 경비 1천791억엔(약 1조8천 780억원), 인공위성 등 우주공간 에서의 BMD 관련 경비 1천120 억엔(약 1조1천743억원)으로 나 뉜다. 여기에는 일본 정부가 BMD 강화의 핵심으로 보는‘육상형 이지스 시스템’ (이지스 어쇼어 ·Aegis Ashore) 관련 비용은 빠 져있다. 방위성이 계획대로 이지스 어 쇼어 2기를 도입하려면 1천600 억엔(약 1조6천776억원)이 소요 된다. 내년도 어느 정도 도입 절 차가 진행될지 명확치 않지만, 이지스 어쇼어 도입과 관련해 적 지 않은 비용이 내년도 예산안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 어쇼어는 해상자위대 의 이지스함에 탑재된 요격미사 일(SM3)과 고성능 레이더를 지 상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해상이 아닌 지상에 배치되는 만큼 상시 적인 요격 태세를 갖출 수 있다. 방위성은 이와 함께 SM-3의
일부는 멕시코만을 향해 항로를 변경하기도 했다. ◆ 경제 피해도 역대 최대… 180조 원 미국에서 하비가 남길 경제 피해도 역대 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정보 분석업체인 어큐웨 더는 짧게는 수주, 길게는 수개 월에 걸쳐 피해가 불어나 약 1천 600억 달러(약 180조 원)의 경제 손실을 낼 것으로 30일 분석했 다. 이는 기존 최악의 태풍이었던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美 텍사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北미사일 발사 알리는 日아베
사거리를 늘린‘SM-3블록2A’ 와‘SM-3블록IB’ 를 취득하는 데에도 657억엔(약 6천889억원) 의 거대 예산을 넣었다. 이지스함에 탑재한 기존의 해 상배치형 요격미사일(SM-3)이 고도 500㎞ 이상의 높이에서는 요격이 힘들다는 단점을 보완하 기 위해서다. 일본 정부는 그동 안 미국과 함께 SM-3의 성능 향 상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와 함께 미사일 발사에 대 비한 자동경계관제 시스템에도 107억엔(약 1천122억원)이 배정 됐다. 방위성은 BMD 체계 강화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면서 내년도 전체 방위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5조2천551억엔(약 55조1 천24억원)을 편성했다. 주일미군 기지 재편 관련 경비(SACO)를 제외하면 5조200억엔(약 52조6 천372억원) 규모로 사상 처음 5 조엔을 넘어섰다. 방위성의 내년도 예산안에는 고속활공탄 연구, 사이버 공격능 력 강화, 군사연구비 지원 사업 등 일본 내에서도 논란이 될 것 들이 적지 않다. 방위성은 도서 방위 강화를 명분으로 사실상 공격 무기인 고 속활공탄 관련 기술 연구에 100 억엔(약 1천49억원)이라는 거액 을 투입하기로 했다. 로켓 모터 가 달려있어 고속으로 비행해 도 서 간 타격이 가능한 무기를 직
접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방위성은 사이버 공격 능력 강화의 첫단계로 현재 110명인 사이버방위대의 인원을 150명으 로 늘리는 계획을 예산안에 넣었 는데, 이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하는 것이 헌법이 정한 전수방위 (專守防衛·공격을 받을 경우에 만 방위력을 행사한다)의 원칙에 서 벗어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 다. 방위성은 올해 예산안에 군사 연구비 지원 사업의 예산을 기존 의 6억엔(약 63억원)에서 110억 엔(약 1천153억원)으로 대폭 늘 렸는데, 내년도 관련 예산을 같 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과학자들로부터“국가가 민 간의 연구를 지원해 군사 기술에 적용하려는 시도로, 군국주의로 의 회귀다” 라는 비판이 쏟아졌 지만, 이를 무시하기로 한 것이 다. 이에 중국이 즉각 반응했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華春 瑩)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 서 일본은 지역 내 위협을 이유 로 국방예산과 군비를 매년 늘려 왔다” 며“각국은 일본의 진짜 의 도를 고도로 경계하고 있다” 고 경계했다. 화 대변인은“역사적인 이유 로 인해 국제사회와 특히 아시아 이웃 국가들은 일본의 군사 안보 영역의 정책과 동향에 대해 면밀 히 주시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인민을 단결시킨 점을 돌아보며, 당이 건설하는 새로운 위대한 사 업을 계속 추진하고 샤오캉 사회 건설 및 특색 사회주의 신국면과 단결을 위해 분투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신화통신은“이번 대회 에서 새로운 기수의 중앙위원회
와 중앙기율검사위원이 선출되 며 이들이 최고 지도부를 선출하 게 된다” 면서“회의에서 현재 대 회 각 항목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전 했다.
B8
FRIDAY, SEPTEMBER 1, 2017
한식 주방장 구함 플러싱 중심 한식당에서 오더뽑으실수 있는 주방장 EDUCATIONAL EVANGELIST, NONPROFIT RELIGIOUS ORG., IN WHITESTONE, NY. DUTIES: TEACH BIBLE STUDIES IN ORDER TO EVANGELIZE NON-CHRISTIANS. PLAN &amp; ORGANIZE RELIGIOUS PROGRAMS. ENHANCE FAITH FORMATION THROUGH RELIGIOUS EDUCATIONAL PROGRAMS. HS GRADUATE OR GED IS REQUIRED. MUST BE FLUENT IN KOREAN LANGUAGES. 2 YEARS EXP. IN JOB OFFERED. HRS. 10A- 6P, 40 HRS/WK. SEND RESUMES TO ATTN: REV. PETER BYUNGKI SONG, PASTOR, THE MOAK YANG PRESBYTERIAN CHURCH, 12-25 CLINTONVILLE ST. WHITESTONE, NY 11357 -------------------------------50대.60대 헬퍼 구함 전기공사 업체 초보자 환영 점심 제공 근무시간 (8시 30분~5시 30분) 일당 $120 뉴저지 지역임 ☎ 201-575-2489
---------------------------------
야마야마 회사 네일 니퍼 및 미용가위 세일즈 구함 네일 니퍼 & 미용가위 가는 기술 배우실 분 *기본급+커미션 가능 (타주 우대) ☎ 917-371-8022 Fax 516-933-1430 ------------------------------트럭 운전기사 모집 퀸즈소재 이삿짐 회사에서 일하실 기사분 모집 뉴욕길 잘 아시고 성실하신 분 풀타임&파트타임, 일반면허증으로 가능.
☎ 347-853-9293 ------------------------------네일가게 구인 더글라스톤에 새로 오픈하는 네일가게에서 일하실 기술자, 중간 기술자 구함 (훼이셜이나 속눈섭 연장 같이 하실분도 구함) 교통 편리한 지역 ☎ 917-557-0773 ------------------------------스시맨 구함 운전 가능하신 분. 숙식제공 보스톤 한아름 내 ☎ 718-690-0089 ------------------------------호텔 청소 하실분 -12am~6am -시간당 $12(월~일) 여자 락커룸 관리자 -아침9시~오후 3시(월~금) -시간당 $10 ☎ 201-674-1749 ------------------------------지압집 구인 플러싱에 위치한 마사지 가게에서 지압사 &발 마사지사 구함 (남녀무관) *이발관에서 남자 헤어컷 잘하시는 미용사 구함 ☎ 347-257-7589 ------------------------------브룩클린 델리&그로서리& 생선 가게 유경험자 구함 새로 오픈하는 가게임 E.5번 전철 만나는 곳 ☎ 917-690-5033 -------------------------------
구함 ☎ 929-329-4631 ------------------------------빠메이드 구함 플러싱에 위치한 빠에서 일하실 용모단정한 아가씨 구함 ☎ 917-836-0343 ------------------------------트럭 운전사 구함 *뉴욕길 잘아는 분. *출퇴근차 있는 분. *트럭22피트 운전 하실 분 *일반면허도 가능. ☎ 718-704-8213 ------------------------------사무직 직원 구함 헌츠포인트 홀세일 회사에서 사무직 직원 구합니다. -퀵북 사용자 우대 -월~토요일 근무 -근무시간, 급여는 인터뷰후 결정 -이메일: hr@tropicalexpressinc.com ☎ 845-664-3122 -------------------------------*맨해턴에서 주방보조하실 분* 열정적인 파트타임 주방보조구함 맨해턴에 위치, 주에 5일이나 6일 일하실 분 이메일로 연락바람 hironakatsuka@outlook.com ------------------------------한식 쿡 구함 플로리다 템파지역 한식당 에서 일하실 쿡 구함 (숙식제공) 813-830-3940 ------------------------------CDL면허증 시험 보실분 합격할수 있게 도와드림 통증병원에서 운전 가능한 면허증 입니다. 지금 전화주세요 ☎ 347-200-3437 ------------------------------통증 병원 구인 영어가능한 메디컬 어시스턴트 구함 ,풀 파타임 ☎ 646-595-0585 -------------------------------
주택매매
N
J
뉴저지 이스트 러더포드 2 패밀리 하우스 1층-2베드룸 2층-1베드룸 새지붕, 새보일러, 차고 2개 맨하탄 버스 5분거리 부동산세 매우 낮음! 높은 임대수입! 매매가 42만 5천불 주인직접 201-220-3924 3 패밀리 하우스 매매 47-47 215st. 베이사이드 세미디테치드, 코너, 1층 스튜디오 2,3층 각 2베드룸 교통편리, 관심있는 분만 연락 요망 주인직접 매매가 149만불 516-902-4754(영어문의) ------------------------------오픈하우스261-48 72rd 퀸즈 42X100, 1패밀리 콜로니얼 8월 26일(토)~08월 27일(일) (2시 30분~4시) 지하+1층+2층(각 1,500sqft) 4Br 3Bath, 가라지 있음 리틀넥 파크웨이 근처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더글라스톤 오픈 하우스 71-21 244가, 40X143 8월 26일(토), 8월 27일(일) (12시~2시) 40X143, 3Br 3Bath, 꾸민 지하 최고의 상태, 벽돌, 가라지 있음 -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와잇스톤 렌치 하우스 40X90 154가 25Ave 근처 벽돌 단독 하우스 3Br 2Bath , 좋은 상태 매매 가격 889,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리틀넥 262-20 60rd 단독 렌치 하우스 40X100, 3Br 2Bath 매매 가격 $888,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베이사이드 40X100, 4Br 1Bath, 가라지 매매 가격 $849,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플러싱 3Br 2.5Bath 가라지 있음, 피킹 4대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사업체 ------------------------------뉴저지 네일살롱 매매 에섹스 카운티 좋은 로케이션 백인동네 주인 은퇴 관계로 매매 3,000sqft, 렌트 $3,900 매매 가격 $120,000 -자세한 사항은 전화 요망 ☎ 201-403-8474(주인직접) ------------------------------청소회사 매매함 정부 소유 건물과 계약해서 청소 서비스하는 회사를 개인 사정상 매매합니다. -젊고 진취적인 분께 유망 사업임 -불경기 없는 정부 조달 사업임 -많은 자본금 필요치 않음 -다수의 어카운트 보유 ☎ 201-833-0249 ------------------------------수입 보장 세탁소(알바니) *매매가 39만불 작년 매상 43만불 *안정된 가격 Suits $15 .00 *2,850 SF/ 대형 샤핑몰/ 창업 20년 ☎ 718-406-1300(제임스) ------------------------------브루클린, 락카웨이 에비뉴 좋은위치, 네일가게나 뷰티서플라이에 적합 좋은렌트, $2,000(월) 서브웨이 한블럭 플러싱에서 30분거리 ☎ 718-450-7992 ------------------------------세탁소 매매 웨스트 뉴욕 뉴저지 지역 렌트 $1,100 매매 가격 $65,000 ☎ 201-854-4138 ☎ 201-220-1195 세탁소 $370,000 브롱스(flushing에서 가깝고 좋은 동네) 주 5일 오픈, 연매 $37만 렌트 3900, 리스 10년 수잔 김 East Coast Re ☎ 917-699-0990
커네디컷 네일샬롱 매매 뉴욕에서 2시간 거리 백인동네, 매우 바쁨! 연인컴 $500,000 아주바쁜 플라자 스타벅스 옆 매매가 $200,000 이번여름 돈 벌수 있는 기회! 주인 은퇴 원함 ☎ 860-881-0136 (탐에게 영어문의) ------------------------------157-16A 노던선상 최근 레노베잇 한 노래방 최상의 커머셜 위치 운영하기 쉬움 10yrs 리스, Annual Escalation 12-개인 룸, 다양한 사이즈 최신 노래 수시 업데이트 다양한 언어 ☎ 917-838-9005 (한국어문의) tsong@c21amhomes.com -------------------------------
렌트 ------------------------------플러싱 파슨 성당근처. 1Br $1,700 / 2Br $1,900 마루, 힛, 세탁실 ☎ 516-840-1877(부) ------------------------------후레쉬 메도우 65ave & 161St. 3층, 새로 수리해 아주 깨끗 함 방 3개 1.5 bath $ 2,300 교통 편리 (Q65 2 Block way) street 파킹 ☎ 917-446-3948(부) ------------------------------플러싱 42 & 161 St. 1층, 마루, 아주 깨끗 함 방 4개 욕실2개, 넓은 거실 $ 2,800 파킹 포함, 강아지 OK.12번 버스. 5 블락 정도, Q13, Q28 2블락 거리, broad way 기차역 5분 거리 ☎ 917-446-3948(부) ------------------------------플러싱 160가 43Ave 4Br 2Bath, 1층, 2년된 새 집 파킹 포함 $2,800 큰 리빙룸과 큰 방 ☎ 917-446-3948(부) ------------------------------플러싱 바운&파슨St 비취Ave 새로 수리해 깨끗한 반지하 2Br $1,300(유틸리티 포함) 파킹 1대 무료, 교통 편리 -8월1일 입주 가능 (주인직접) ☎ 718-539-3611 ☎ 646-872-5159 ------------------------------플러싱 3Br 1Bath 37 & 192 st. 2층 마루 아주 깨끗 함 $2,300 기차역 2 Block wy. ☎ 917-446-3948(부) ------------------------------칼리지포인트 2Br 1.5Bath College Point Blvd & Avery Ave. 1층과 지하, 차고 , drive wy, 세탁기, 지하에는 큰 가족룸있음 좋은 세입자 에게는 $ 2100. 입니다 ☎ 917-446-3948(부) ------------------------------플러싱 169가 26Ave 3Br 1Bath, 마루 바닥 히팅 포함 $2,100 베이사이드 3Br 2Bath 마루 바닥, $2,250 ☎ 917-335-0262(부동산/ Mrs.박) ------------------------------플러싱 콘도 159가 큰 1Br 새로 수리, 새 부엌, 새마루, 새 욕실 넓은 베란다, 빨래방 포함 $1,750 플러싱 169가 3Br 1Bath 마루 바닥,새로 페인트, 디시워셔 힛 포함, 교통.파킹 편리 $2,100 ☎ 917-335-0262 (부동산/ Mrs.박) -------------------------------
flushing 큰 1베드, 새부엌, 새욕실, 기차역 도보, 힛포함 1750, 2베드 1950 수잔 김 East Coast Re ☎ 917-699-0990 ------------------------------플러싱 36Ave. 193st. 3베드, 2화장실 가라지, 드라이브웨이 포함 $2,500 애완동물 가능, 앞.뒤로 발코니 있음. 넓은공간 마루, 기차역 도보 한블락 거리 ☎ 917-446-3948(부) ------------------------------221 & Horace Harding Expw. Bayside 3brs. 2full baths 2층 drive way 포함 $2200 ☎ 917-446-3948(부) ------------------------------36Ave. & 166St. 3베드, 2욕실, 2층 $2,200 버스 Q28 1분 거리 164 st. 기차역 2분거리 ☎ 917-446-3948(부) ------------------------------143 가 와 38 ave Flushing 3bedrs. 2baths 3층 작년에 지은집 $2400 교통과 모든게 편리한 지역 ☎ 917-446-3948(부) ------------------------------와잇스톤 독채 3Br 2Full Bath 17Ave 프란시스루이스Blvd 깨끗한 지하, 드라이브웨이 세탁시설 있음, 상태 좋음 넓은 백야드(오피스 공간 있음) ☎ 917-446-3948(부) ------------------------------121-12 25th Rd. 3층 콘도 3 베드, 2욕실플러싱에서 10분 거리 집앞 버스 Q65 1분거리 $2,200 ☎ 917-587-7772 ------------------------------스페이스 렌트 ------------------------------리틀넥 노던선상 번화가 코너건물 1층 $2,500 500sqft+지하 리테일 혹은 사무실로 적합 (서브리스 가능) ☎ 516-840-1877(부) ------------------------------플러싱 146가 34Ave 500sqft , $1,000 구두 수선가게로 좋은 자리 (지하 창고도 있음) ☎ 718-539-0077 (8am~7pm 전화) ------------------------------Flushing, Northern 가까운 교회 100좌석 가능 1:30 부터 예배 가능 $1,700 ☎ 917-446-3948(부) -------------------------------
고추가루 1kg(2.20 lb)
한국인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식품 고춧가루 이제 믿고 주문하세요. 땅콩의 효능 최고의 제품만 납품받는 유수의 식품회사에 납품하고 있는 고춧가루 입니다.
무료 718-359-5525 배달 David King
플러싱 파슨Blvd&바클레이 Ave 선상 하우스 독방 $500 (유틸리티 포함) 직장인 남성분 원함 (6월 16일 입주 가능) ☎ 917-417-9210 ------------------------------147-15 Delaware ave 2층, 독방룸메이트, 식구만 사는집, 잠만 주무실 분 원함. ☎ 718-791-8808 ------------------------------종합
룸메이트 ------------------------------------------------------------플러싱 147-15 Delaware ave 조용한 독방 룸메이트 구함 $500(유틸리티 포함) 가족같이 지내실분 718- 791-8808 ------------------------------뉴저지 팰팍 맨하탄 버스 1분거리, 인터넷 가능 침대, 책상, 냉장고,
런드로멧 기계 팝니다 세탁기계 WASCOMAT Generation 5 ADC 드라이 머신(2층) 각 $500에 판매 합니다 ☎ 201-937-5695(Mr. 권)
전자랜지 완비 *독방 $600
-------------------------------
☎ 201-233-8056 ------------------------------
매트리스(씰리) 킹 사이즈
플러싱 43Ave. & 161가
-커버를 사용해 거의 새물건임
깨끗하고 넓은방 $800(파킹 포함), 전기세 포함. 버스 Q65 1/2 block, Q12 1.5 block, Q13 2 block, 2.1/2, Q28 2.1/2 block 그리고 기차역
$20
<스킨케어, 속눈섭 연장 & 펌 & 염색 > *초보자도 바로 일할수 있는 실전 위주의 속성 교육 / *스킨 분석 방법 및 그에 따른 관리와 기계 설명 / *시술 및 교육 (재료Full Set포함) *최신 Layer 기법, 1 to 1 기법 (더 빨리, 더 쉽게, 더 많이 붙일수 있는 기법) *일본제 100%실크 속눈썹 다년간의 미용학원 티칭 *시술경력 뉴욕주 교사 자증격 소지 *속눈썹 관련 재료 판매 '아이래쉬 디자인에 따른 연습 포함' 예약 필수 (Certificate 발급 가능) ☎ 917-319-2903 -------------------------------물품 매매 ★-- 명품 매트리스 --★ 스턴스 포스터 매트리스 Floor sample special ( Luxury plush pillow top) Reg. $3800 -> Floor sample Special $960 ( Luxury firm pillow top) Reg. $3800 -> Floor sample Special $1,190 *딜리버리 가능 $20 *씰리 매트리스 새것 * - 퀸 $299 -풀(더블) $289 -트윈(싱글) $199 -딜리버리 가능 $20 ☎ 718-229-0089 -------------------------------
-구입가격$890-매매 가격 $300 (철제의자 필요하신 분께 무료로 드립니다)
도보로 5분 거리. ☎ 917-326-1508 -------------------------------
☎ 646-344-0101 -------------------------------
광고안내: 718-939-0053
2017년 9월 1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 이 세상은 ? >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지 않다 기쁨 뒤에는 슬픔이 숨어있고 건강 뒤에는 질병이 숨어있다 성경의 가르침은 우리의 원수는 공중권세 잡은 악한 영들이라 하였다 또 어두움의 세력들이라 하였다 이 악한 영들 그리고 어두움의 세력들을 물리쳐야 슬픔에서 질병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한다 해도 마귀의 권세에 또 귀신의 세력에 종노릇하며 살아간다면 질병에서 슬픔에서 치유함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 현대 의학으로 불치의 병으로 진단받은 분 * 정신적, 영적으로 불안 초조하신 분 * 마귀와 귀신에게 끌려 다니는 분 영적 치유 상담소 상담 전화 : 516-521-4124 상담자 : 엄 금 철 목사 <댄사모(댄스를 사랑하는 모임)> *댄스, 정말 잘하고 싶으세요? -댄사모 그룹레슨에 참여해 보세요. 오랜 경력의 선생님들이 여러분들의 몸을 만들어 드립니다. *일 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보충 *장 소: (스튜디오 M) 36-51, Main st. Flushing -그룹레슨종목: 왈츠, 탱고, 팍스 트롯, 퀵스탭, 룸바, 차차, 자이브, 삼바, 살사, 바차타 등등 *입장료: 10불/초보자 환영 *문 의: 646-327-0006 <노인아파트 신청 및 상담> 65세 이상 노인분들의 아파트 신청을 도와드립니다. *무료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상담 *위치 : Flushing NY *시간 : 매주 금요일 10시에서 12시 *예약필수 : 347-506-0610(오선생) < NY 나무 십자가 찬양단 찬송 > 2년째 매주 화요일 ( 회비 없음 ) 찬양 오후 4시 30분~5시 30분 *악보 무료제공 *각교단 누구든지 환영( 이단은 제외 ) *영적인 복음성가와 찬송가를 부름, 중보기도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417-9240 631-662-8363(총무) < 노래와 기타(포크)를 사랑하는 모임 > *장소: 140-55 34Ave Flushing, NY *시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6시(차후 변경 가능) *정원: 7명 *문의 전화: 718-359-8802 (부제시 메세지 남겨 주세요) P.S: 기본 코드 아시는 분 <줄기세포 제품> -10.10 셀 줄기세포 화장품 1박스(5개/10개) -마스크팩 1박스(5개들이) -휴대용 줄기세포 : 1달분 90개 *건강에서 피부 미용까지 줄기세포 제품을 이용해보세요 (대리점 모집: 플러싱, 맨하탄, 커네티컷, 뉴저지 그외 지역 등....) 646-279-1127, 646-634-8080
Soul mission center Address:595 Broad Ave 3 Fl. Ridgefield. NJ07657 월ㅡ토 6pm -10pm 기도모임, 교회모임에 장소 무료 제공합니다. 단, 목 8-10pm은 자체 기도 모임 있습니다. 사용 원하시는 분들은 ☎ 201.281.7111로 사전 예약바랍니다.
ICCMC #312327
<붓글씨 창의성> *누구에게나 창의성을 드러낼 기회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창의성을 드러낼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무한한 잠제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서 생을 마감하는 존재가 아주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천천히 들여다 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힘을 큰 곳으로 모으지 못하고 다방면으로 분산 하였기 때문입니다. 탁월한 능력을 타고난 사람도 창의성을 제대로 발휘할수 없습니다. 오십시오! 그 어느 곳에서도 드러내지 못한 놀라운 서예의 창의성을 샘젙 서당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샘젙 서예 *장소: 노던160st. 35-82 홍익아트내(신정 갈비 뒤) *문의: 646-441-1194
<무료 미국 시민권 강의 (100% 합격)> *10년 노하우의 강사가 무료 강의 합니다. -플러싱: 갈릴리교회 33-37 146th St. Flushing, NY 11354 -뉴저지: 뉴저지영어훈련원 705 Grand Ave. #208, Ridgefield, NJ 07657 시민권 신청 및 영주권 갱신 업무와 시민권 인터뷰시 한국어 통역도 해 드립니다. *문의: 201-518-6829 usnjpp17@gmail.com <승리 기도 선교회> 본 선교회에서는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할 장소가 없어 갈급한 심령이 기도하여 회복되며 승리하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하여 기도 처소 문을 엽니다. *기도 집회 일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낮 기도시간: 월~금 매일 11:30AM~2:00PM 토요일 3PM~5PM *장소: 161-20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버스 Q28/ Q13/ Q13A) *전화: 347-732-9361/ 917-667-8555 *대표: 박 이스라엘 목사 ♠기 회♠ 고정관념이란 틀속에서 가끔 다가오는 엄창난 기회를 놓칠때 가 있습니다 함께 부자되고 함께 성공할수 있는 투자도 없이 시작할 수 사업이 있다면 ~ 알아보시면 좋겠죠? 연락처:347-551-0308 需要 ~ 您可以信任的 ”安利产品” 请联系 Anna: 347-551-0308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제 7회 정기 연주회 *모집인원: 남여 00명 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다님(1년 스케줄) 유능한 지휘자 모시고 즐겁게 연주 하실 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연습 악보계 ☎718-640-8995 악단장 ☎631-742-4141 총 무 ☎718-578-9068 반 장 ☎718-887-1204 <CCB 영어학원 손경탁 원장의 미용 전문영어회화 무료강의> *내용: 미용업종 전문영어회화 무료강의 매주 화요일 2시부터 4시까지 CCB손경탁원장은 현재 Metropolitan 지역에서 각종의 미용 전문업종 (네일, 스킨케얼, 속 눈섭 연장 등)에 전문업종에 종사하는 한인동포들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강의한다. *모집: 선착순 10명에 한하며 제한 인원이 10명을 넘을 경우 웨이팅 리스트 명단에 등록된다. *신청방법: 신청자는 이름, 전화번호 및 현직 종류 등을 전화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전화: 646-643-6554 (손 경탁 원장) <하늘 산악회> *하늘이 주신 건강을 위해 하늘 산악회와 함께 하세요. 히말라야 트래킹, RV 캠핑 *산행 요일: 화.목.토요일.일요일 *픽업 장소: 뉴욕 (노던 베이사이드~플러싱) 뉴저지 (한남체인, 브로드Ave 선상, 킹사우나) *픽업시간: 전화 문의 요망 *전화: 917-741-0505 휴대용 줄기세포 주사안맞고,수술없이 capsules의혁명! 간편합니다.아침,점심,저녁식전 1시간전후에 한알씩 따뜻한 물한컵으로 90개 드시고 모든관절염을 완치하시고 예방하십시오. 특히 무릎,손가락,어께,허리,척추,대퇴골,tennis elbow.등 당뇨,고혈압,치매,파킨슨,심근경색,전립선 발기부전,빈뇨,허파,간,쓸개 각종내장을 튼튼하게유지하시고 숙면을 취하십시오. (대리점 모집: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등....) ☎ 646-279-1127 , ☎ 646-634-8080
US DOT #1020911
"옛부터 까치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했습니다."
까치이삿짐
원 건축 프러밍 건축
무료 상담
자체 대형 창고 보유 무료 상담 및 견적
*까치 이삿짐의 모든 보험은 주정부가 보증하며 정식 허가업체 입니다. 건물보험 구비 자체 대형 창고 보유
NJ 201-461-4426 NY 718-939-2424 Fax 718-357-0119
917-599-7172 (케니킴)
밍크. 가죽. 양장. 양복 (의상 맞춤/수선 전문) 정성을 다하여 고객에게 만족을 드립니다.
Teresa Choi, F.I.T.Graduate
Crystal Cleaners
718-539-0077 146-07 34Ave. Flushing NY 11354
미주이주공사
<미주 한인 서화협회 회원 모집> 미주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전통문화 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소 : 248-12 Northern Blvd #B2 Little Neck NY ( 248 plaza 지하 ) 시간 : 오전 10시 - 오후3시 날짜 : 월-한글 및 한문 / 화-민화 수-사군자 및 동양화 / 목-한글 및 한문 금-한문 / 토-한글 및 한문 ☎718 -423-0605 ☎718 -578-9068 관심 있으신 분은 아무 준비물없이 상기 시간에 방문하셔서 묵향을 느껴보십시오
제대로된 이사를 원하십니까? 까치에 맡겨주십시오. 확실한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_1
12 절개, 페니스에시린더, 고환에 펌프, 7바늘 봉합, 2주 후 사용. 손으로 펌프 4-5회 누르면 발기. 관계 후 발브 누르면 원상 복구.
해피 펌프 서비스
<송 뮤직 스튜디오> *속성 기타(일렉, 어쿠스틱, 베이스) & 드럼 전문레슨(30분&1시간) -다양한 연령층을 알차고 쉽게 지도합니다. -3개월 기본 속성 코스 -연령 불문, 초보 환영 -뉴욕에서 개인레슨 15년 경력 -교회 찬양단 특별지도 -고등학교 콘서트 밴드 특별지도 *60세 이상 걱정 마시고 전화주세요 *1:1 개인지도 *기타.드럼 동시 등록시 할인 *2인이상 등록시 할인 *시간: 주 7일 레슨(8am~10pm) *장소: 뉴욕 플러싱 150가 ☎718-679-5002 ☎718-427-3323
이광남 무료 건강 보험 /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 오바마케어> *뉴욕주에서 시행하는 무료또는 저렴한 건강보험 신청 및 갱신 상세히 상담해 드립니다. *에센셜 플랜 월 $20 *유학생 및 임산부 무료 *해병대 및 월남참전 용사 가족 우대함 *전화 문의: 917-517-6219 (유나이티드 건강보험) 136-02 Roosevelt Ave. Flushing, NY Fax) 888-369-3193 kwang_lee@uhc.com
30분 고민하고 30년 행복 / 메디케어 메이케이드 무료
아~ 너무 좋다! 20년 행복하세요. 자신을 되찾으세요!
각종 보일러 수리 및 설치 상하수도 및 배관공사, 부엌, 화장실 각종 전기 공사 및 수리
917-345-6002
30분 수술! 당일 퇴원! 발기 부전 , 조루 끝
내 맘대로 강도.시간 임의 조절. 성기 커지는 이득 생기고. 수슬 흔적 없고, 자연 발기도 함께되고, 느낌, 사정도 동일함.
상업용 건물 주택 신축 및 리모델링 지붕 루핑.사이딩 방수 인테리어 및 각종 내부공사 도어, 윈도우, 샷시, 스토어 프론트 마루 타일 프러밍 / 전기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11년째 기타 교실임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한달 동호회비 $30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 917-417-9240 (단장) ☎ 718-887-1204 (반장)
성경 예언서 다니엘(계시록) 소그룹 성경연구 모임 *모임장소: 211 Jericho Turnpike, Old Westbury, NY 11568 (whispering pines SDA School) *성경공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예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연락처: 646-771-3220(신재환 목사) *이메일: susu740219@gmail.com -주니어 테니스 무료지도 USTA 4.0 실력, 20년 경력
시내 가정 이삿짐 / 귀국 이삿짐 / 장거리 타주 이삿짐 / 포장이사
정직한 견적! 완벽한 공사! 깔끔한 마무리! 모든 허가 공사
미국 입국비자 합법적 취득 타주 운전면허증-갱신 및 신규 한국운전면허증-미국면허증 교환 여권, 문제(기소중지,병역)상담
777mijoo@gmail.com
33-35 146st Flushing
(617)388-7276 컴퓨터 수리 전문
컴퓨터 바이러스 제거 서버 관리
DVR & CCTV
데이터 복구
사운드 설치
Network
System phone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런 이유입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낮은 가격에 빠르게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은 100년 전 뉴스에 의존하던 시대를 지 나 재무제표와 차트분석의 방법을 거 쳤고 이젠 인간의 행동까지 연구하기 에 이른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매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속 시원한 성장의 신호를 보지 못하고 있고,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출렁이 는 시장을 접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하 루하루는 보내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는 지난 수십 년간 잊고 있던 산업혁명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 고 있습니다. 바로 4차 산업혁명입니 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스마트홈으로 대표되는 업종들에서 다 양한 벤처기업들이 대기업들과 합병을 하고 있고, 그 안에서 투자자들은 엄청 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성장주에 속하는 이런 기업 들의 주가는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재 무제표상으로 불안정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역발상 투자에 적합한 기업인 지 아니면 단순한 이벤트성 투자에 적 합한 기업인지 구분하기란 쉽지 않습 니다. 물론 역발상 투자의 대가라고 알려 진 몇몇 분들이 제시한 기준은 있습니
다. 역발상 투자 불변의 법칙을 집필한 앤서니 갤리어는 다음 두 가지 매수 시 그널을 언급했습니다. 먼저 식견이 있는 내부 투자자 혹은 워렌 버핏과 같은 큰 손의 매수가 있는 경우, 또는 PER 12미만, PCR 10미만, PSR 1미만, PBR 1 미만 중 2가지 이상 충족 시 매수하라고 했습니다. 데이비 드 드레먼은 PBR, PER, PDR, PCR이 하위 20%에 해당하는 기업을 추천했 습니다. ◆ 포인트는 ‘매도의 시기’ 이러한 역발상이 너무 위험하지 않 은가? 하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 다. 지난해 연말부터 조지소로스를 비 롯한 공매도 투자자들은 시장이 너무 과열되었다면서 엄청난 자금을 시장이 하락하는 방향으로 투자했습니다. 하 지만 그들이 지금까지 상당한 손실을 감내하며 지속적으로 증거금을 충당하 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분배 전략으로 20%정 도의 자산을 역발상 투자에 분배한다 면 전체 자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 면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전체 계좌의 수익률을 크게 상승시킬 만큼 큰 수익 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역발상 투자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매도의 시기입니다. 가격이 하락하거 나 상승하는 긴 시간을 잘 견디려면 매 수의 기간을 충분히 늘려서 잡고 분산 해서 매입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 리고 현재와 같이 투자자들의 탐욕이 넘치는 시장의 기간조정과 경제성장의 확실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금 주식시장이 어렵다고 손 놓고 있기 보다는 내 주변에 어떤 기회가 있 는지 부지런히 찾아보아야 할 시간입 니다. ◆ 왕초보도 종목분석과 매수/매도 타이밍 선정이 가능하도록 도와드리는 주식투자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의 718-570-2771
있다는 점을 은근히 부각시키며 무력 시위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최대 고도 가 550여㎞여서 통상 100㎞ 정도만 인 정하는 영공을 침범했다고는 할 수 없 지만 북한의 로켓이 아닌 탄도미사일 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처음이라 고 한다. 일본은 이 때문에 미사일 발사 5분 뒤 전국 경보시스템을 통해 주민 대한 제재강화를 논의할 유엔 안보리 대피령을 발령하고, 아베 총리는“전례 긴급회의가 소집됐다. 도널드 트럼프 없이 심각하고 중대한 위협” “폭거” , 라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 고 규탄했다. 본 총리는 북한의 도발 직후 전화통화 북한의 중거리급 미사일 발사 도발 에서“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 에 대해 우리 한국 정부도 단호히 대응 다” 라는 견해를 공유했다고 한다. 북한 했다. 사흘 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 의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다시 고조될 일 도발에 대해‘300㎜ 방사포’ 로 전략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하겠다. 적 도발이 아니라고 했던 때와는 사뭇 우리 군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중거 분위기가 달라졌다. 리탄도미사일(IRBM)급‘화성-12형’ 문재인 대통령은“강력한 대북 응징 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이다. 능력을 과시하라” 고 지시했다. 이 지시 화성-12형은 북한이‘괌 포위사격’ 을 에 따라 F-15K 전투기 4대가 즉시 출 위협할 때 거론한 미사일이다. 군 당국 격해 MK-84폭탄 8발을 태백 필승사 의 분석이 맞는다면 이번 도발은 괌 포 격장에 투하하는 훈련을 했다. 무게가 위사격이 언제든 가능하다는 점을 보 1t에 달하는 MK-84는 유사시 북한 전 여주는 데 목적이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쟁지휘부 벙커를 파괴하는데 동원된 괌 쪽으로 발사했다가는 미국의 보복 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 24일 을 초래할 수 있어 북태평양 상공으로 이뤄진 사거리 500㎞(현무-2B), 800㎞ 쏜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 일본 홋카이 (현무-2C)의 신형 탄도미사일에 대한 도(北海道) 에리모미사키(襟裳岬) 상공 마지막 전력화 비행시험 영상을 공개 을 통과시켜 일본도 북한의 사정권에 했다. 이와 함께 B-1B 전략폭격기 등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로서는 북한이 용인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따라 지금 상 황에서 가능한 조치들을 발 빠르게 취 한 것으로 평가한다. 이 정도 조치로 우 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북한에 충분 히 전달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대화에만 급급해 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외교·안보진용 책임자들이 일제히 미국 측과 전화통화를 하고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도 주목된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 회의를 주재한 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전 화로 대북정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 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정경두 합참의장은 조 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과 각각 통 화를 갖고 대북제재 강화와 전략자산 전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만 양국 대통령 간의 통화는 이뤄지 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 와 40여 분간 전화회담을 하고“미국은 동맹인 일본과 100% 함께 할 것” 이라 고 방위공약을 재확인한 점을 들어 일 각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만 한 사정이 있었겠지만 한미 정상 간 통 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아쉽다.
김태수의 주식 투자 교실
부진한 주식시장과 역발상투자 지구 온난화로 바다 속 기온이 올라 가자 한국의 제주도는 기존의 양식 사 업인 광어와 전복 양식업에 막대한 피 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와 기회는 함께 온다고 했던가요? 2015년 그 동안 국 내에서는 불가능 하다고 여겼던 참치 (우량 품종인 참다랑어) 양식에 성공했 다는 엄청난 기회가 제주도에 찾아왔 습니다. ◆ 허리케인 ‘하비’와 주식 지구 온난화와 무관할 수 없을 허리 케인이 텍사스주 휴스턴에 찾아왔고, 텍사스주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 니다. 복구비용에 수백억 달러 이상이 소요될 거란 보고서와 함께, 오일 시장 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휴스턴 경제 의 붕괴로 말미암아 미국 전체 유가는 앞으로 15%가량 오를 것이라는 경제 적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렇 게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 금이 오히려 미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서 주목 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회사 로이트홀트 그룹 (Leuthold Group)이 허리케인과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위기가 오히려 미 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요소로 작 용할 수 있다고 분석 했습니다. 그룹의 수석투자전략가 짐 폴슨에 따르면“허
김태수 세무사 <뉴욕투자컨설팅전문기업 한미글로벌(주) WWW.STOCKUSA.NET>
리케인 하비와 북한 도발이 경제적 혼 란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와서 투자자 들이 주눅들어 있지만, 반대로 달러 약 세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장기 적으로는 호재가 될 수 있다” 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허리케인 하비의 충격은 일시적이 며, 궁극적으로는 탄력 요소가 될 것이 라는 이런 견해는 조금씩 확산되고 있 는 모습입니다. 제주도의 참치 양식 성공과 로이트 홀트 그룹의 분석은 바로 역발상 투자 에 기인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 다. 과연 역발상 투자라는 것이 무엇일 까요? ◆ 인간행동의 연구 역발상 투자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시장의 흐름이나 일시적인 악재 등으 로 급락하거나 주목 받지 못하는 종목 들에 대해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 애플의 주가가 하락하는 동 안에 워렌버핏이 대량 매수를 한 것도 어쩌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그만 의 독특한 사고방식에 따른 역발상이 었을 겁니다. 역발상 투자는 단순하게 일반 투자 자들과 반대로 생각한다는 의미와는 다릅니다.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투 자자들의 심리를 계산해서 어떻게 행 동할 지를 예측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2008년 이후 금융가에서 행동경제학
연합시론
일본까지 끌어들인 北도발, 단호한 대응은 당연했다 북한이 29일 오전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북태평양으로 발사하는 도발을 또 감행했다. 평양 북쪽 순안비 행장에서 발사된 이 미사일은 일본 상 공을 통과해 약 2천700㎞를 날아가다 해상에 떨어졌다. 북한은 이전과 달리 미사일을 고각이 아닌 정상각도로 발 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의 마지막 관문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실전적 환경에서 시험하려 했다는 분 석도 나온다. 이번 도발은 국제사회의 제재에 아 랑곳하지 않고 미사일 체계 개발을 완 료할 때까지 시험발사를 계속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2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 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 반한 데 이어 사흘 만에 더 노골적인 도 발에 나섬에 따라 북한과의 대화국면 이 올 것이라는 기대는 물거품이 된 듯 하다. 당장 한미일의 요청으로 북한에
FRIDAY, SEPTEMBER 1, 2017
손경탁 영어교실
“아니, 왜 그렇게 장승처럼 서 있는거요?” CCB 영어학교 손경탁 원장
◆ Case # 13. ※ 아래의 대화를 미국현지 영어회화로 구사해 보세요. “아니, 왜 그렇게 장승처럼 서 있는거요? 당장 어떻게 좀 해봐요. 어 서요. 내 말 안 들려요?” ‘Hey, don’ t stand there like a statue. Come on. Do something. Come on. Didn’t you hear me?’
M씨는 Nail Salon을 운영하고 있었 다. Mid summer의 기온이 화씨 100도 가까이 되는 어느 하루 Old customer 인 Elaine Brown 할머니가 Nail 손질을 받기 위해 가게에 찾아 왔다. 그러나 들어오자마자 미소를 지으 며 인사를 하는가 했더니 그만 바닥에 퍽 하고 쓰러지는 것이었다. M씨는 자 신도 모르게‘Oh, my God!’ 하고 소리 쳤다. 바로 앞에 있던 미국인 종업원 Sandy도 역시 놀라 할머니만 쳐다보며 멍 하고 서 있었다. M씨는 얼른 할머니를 일으키려고 했더니 큰 체구의 뚱보 할머니라 일으 킬 수가 없었다. 이미 할머니는 The weather is so hot like an oven heat(가 마솥 더위)이기에 더위를 먹어서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이었다. 다른 종업원들도 모두 멍하고 놀라 어쩔 줄 모르고 처다만 보고 있었는데 M씨는 지배인 Sandy를 쳐다보며‘왜 그렇게 장승처럼 서 있는 거야. 빨리 어떻게 좀 해봐. 어서. 내 말 안 들려?’ 라고 고함을 지르고 싶었으나‘장승처 럼 서 있다’ 란 말의 영어 표현이 영어 로 무엇인지 몰라 급하게 생각나는 영 어가‘Don’ t stand there.’이라고 고함 을 질렀더니 Sandy는 뒤로 물러서기만 한하는 것이었다. 기가 막힌 M씨는‘Come here. Help me.’ 라고 고함을 질었다. ‘왜 그렇게 장승처럼 가만히 서 있 기만 하느냐?’ 의 우리나라 말은 풍자
적인 표현이다. 요즘도 가끔 시골 마을 앞에 Decoration으로‘天下大將軍’ 이 란 글씨로 남자 형상의 장승과‘地下 女將軍’ 이란 글씨의 여자 형상의 장승 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장승들은 한번 세워놓으면 언젠 가 다 썩어 없어질 때까지 그 자리에 서있기만 한다. 이것이 유래가 되어 우 리말에‘장승처럼 서 있기만 한다’ 란 말이 유래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이러한 장승들을 볼 수도 없고 또한 미국 사람들은 장승이 무엇 인지조차도 모른다. 그러나 이와 비슷 한 감정의 말 표현은 있다. 미국에서는 동상들을 공원이나 길 옆 여기저기에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 영어표현에는‘Don’t stand there like a statue.’라는 표현을 한다. 그리고‘어떻게 좀 해 봐요.’는 표현은‘Do something.’고 서둘러 행 동하도록 독촉하는 말은‘Hurry up.’ 보다는‘Come on.’ 을 무의식 속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Come on.’은 오라 는 뜻이 있지만 현지 미국인들의 일반 대화에서는 재촉할 때 아니면 불만을 표시할 때 많이 사용된다. 그래서 위의 본문 표현을 미국현지 에서는‘Hey, don’ t stand there like a statue. Come on. Do something. Come on. Didn’t you hear me?’라고 말한 다면 얼마나 멋있는 현지 미국 회화가 될까? 모두 외워서 실감나는 현지 영 어를 사용하자.
다음 과제는 어디서든지 상대방에게 무시 받았을 경우에 사용되는 표 현이다. “말 마세요. 나 이래보여도 세상살이 하면서 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어 본 사람이요.” 이러한 감정의 말을 과연 미국현지에서는 어떻게 영어로 표현하고 있나 우리 함께 연구해 보자.
북한은 ICBM과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개발을 완료할 때까지 시 험발사를 계속할 것 이며, 9월 9일 북한 정권수립일 등에 맞 춰 추가 도발할 가능 성이 있다는 게 국정 원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 리가 대화의 모멘텀 을 잡으려고 서두르 는 듯 한 인상을 주 는 것은 좋지 않다. 미국과의 동맹관계
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 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정보
2017년 9월 1일(금요일)
코코아에 당뇨병 억제 성분 에피카테킨 모노머, 베타 세포의 기능 강화 코코아에 들어있는 에피카테킨 모 노머(epicatechin monomer)가 당뇨병 예방 또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영(Brigham Young) 대 학의 제프리 테셈 식품영양학 교수는 에피카테킨 모노머가 췌장에서 인슐린 을 분비하는 베타 세포의 기능을 강화 하는 효과가 있다는 쥐 실험 결과를 발 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 다. 쥐에 고지방 먹이와 함께 에피카테 킨 모노머를 먹인 결과 혈당 상승을 조 절하는 능력이 개선되고 살도 덜 찌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테셈 교수는 밝혔 다. 에피카테킨 모노머 투여량을 늘릴 수록 베타 세포의 기능이 더욱 개선되 고 강화됐다. 쥐를 해부해 베타 세포에 어떤 변화 가 나타났는지를 살펴본 결과 베타 세 포의 수가 증가하고 인슐린 분비 능력 이 강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열매
에피카테킨 모노머가 베타 세포의 에너지 생산기관인 미토콘드리아를 강 화시켜 에너지원인 아데노신삼인산 (ATP) 생산량이 늘면서 베타 세포의 인 슐린 생산량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고 테셈 박사는 설명했다. 코코아와 함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초콜릿을 통해 에피카테킨 모노머를 섭취하기는 마땅치 않으므로 코코아에 서 에피카테킨 모노머를 빼내는 방법 을 개발해 이를 식품에 첨가하거나 보 충제로 만들어 쓰면 당뇨병을 막거나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 는 덧붙였다.
“대장암 환자, 운동하면 인슐린 수치 낮아져 암 재발 감소” 연세대 김남규· 전용관 교수 연구팀 발표…학술지 게재 운동이 대장암 환자의 암 재발 억제 에 미치는 효과를 구체적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는 이 학교 세브란스병원 대 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와 스포츠응용 산업학과 전용관 교수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수술과 항암 치료를 마친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2∼3기 대장암 환자 123명을 운동군 62명, 비운동군 61명으로 나눠 3년간 연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군 환자의 혈중 인슐린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또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하며 암 재발 에 악영향을 미치는‘종양괴사인자 알 파’수치도 운동을 통해 감소했다. 신체활동과 운동이 대장암 환자의
B11
美 FDA, 백혈병 유전자 치료법 최초 승인 노바티스 제약회사 만든 ‘킴리아’ 유전자요법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백혈병 유 전자 치료법을 최초로 승인했다. FDA는 면역세포에 암세포를 죽이 는 유전자를 넣어 B세포 급성 림프구 성 백혈병(B-cell 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환자에 주입하 는 유전자요법을 승인했다고 뉴욕 타 임스 인터넷판 등이 30일 보도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것을 노바티스 제약회사가 라이선스받 아 만든‘킴리아’ (Kymriah)라는 이름의 이 유전자요법은 비정상 유전자를 정 상 유전자로 바꾸는 전통적인 방식과 는 달리 환자로부터 채취한 면역세포 인 T세포에 혈액암 세포를 공격해 죽 이도록 명령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넣 어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것이다. 표준 치료법이 듣지 않거나 재발한 소아와 청소년 중증 환자 63명에게 이 치료법을 임상 시험한 결과 3개월 안에 83%가 암세포가 사라졌다. 이는 중증 백혈병 환자에게는 매우 높은 관해율 이다. 2012년 6살 때 죽음이 임박한 상태 에서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에서 최초로 이 치료법을 시술받은 에밀리 화이트 헤드는 12살이 된 현재 5년 넘게 생존 해 있다. 이 유전자 치료를 받으려면 먼저 면 허를 받은 메디컬센터에 가야 한다. 메 디컬센터는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채취, 냉동해 뉴저지 주 모리스 플레인 즈에 있는 노바티스 사로 보낸다. 노바티스 사는 이 T세포에 새로운 유전자를 주입, 증식시켜 냉동한 다음 다시 메디컬센터로 보내 환자에게 주 입하게 된다. 이 과정에 22일이 소요된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백혈병 유전자 치료법을 최초로 승인했다.
다.
다.
노바티스 사는 1개월 안에 우선 20 개 메디컬센터를 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금년말까지 32개로 늘릴 계 획이다. 시술 과정에서 면역체계가 과잉반 응을 나타내는 이른바‘사이토카인 폭 풍’ (cytokine storm)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시술이 허가된 의료기관은 이 심각한 부작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과 약(톨리시주맙)을 갖추고 있어야 한 다. ‘사이토카인 폭풍’ 으로 고열, 저혈 압, 폐울혈, 신경장애 같은 생명을 위협 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이다. 치료비는 환자당 47만5천 달러로 엄청나게 비싸지만, 환자의 대부분은 의료보험 급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
노바티스 사는 의료보험이 없거나 보험 급여가 치료비에 못 미치는 환자 를 위한 지원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ALL은 골수에서 미성숙 백혈병 세 포가 대량 만들어져 혈액 속으로 방출 되면서 건강한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 판이 부족해지는 혈액암이다. 이 때문 에 비정상 출혈과 빈혈이 나타나고 감 염에 약해지게 된다. ALL 환자는 표준 항암치료로 대체 로 증상이 멎는 관해가 나타나지만 15~20%는 표준 치료가 듣지 않거나 재발한다. 노바티스 사는‘킴리아’치료법의 적응증 범위를 넓혀 또 다른 형태의 혈 액암인 비호지킨 림프종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금년말 FDA에 승인을 신청 할 예정이다.
노바티스 새 혈액암 치료법…1인당 5억원 넘어 논란 필요한 각종 부대 비용 감안하면 훨씬 높은 수준 될 가능성↑
암 재발을 40∼60%가량 억제한다고 다. 알려져 왔으나 그 기전이 밝혀진 것은 연구 결과는 지난 25일 저명 학술지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 ‘대사’ (Metabolism)에 게재됐다.
신체 활동, 치매 발병 위험 낮추는데 가장 효과적 보사연 보고서…”7개 위험요인 중 ‘신체 비활동’이 위험도 월등” 치매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요소 중‘신체 비활동’ 이 기여하는 위 험도가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즉, 신체 활동을 많이 할수록 치매 발생률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는 뜻이 다. 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선임연구위원과 고숙자 부연구위원의 ‘치매 위험요인 기여도 분석과 치매 관 리 방안 모색’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연구에서 제시한 치매의 7가지 위험요 인의 상대 위험도는‘신체 비활동’ 이 1.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울증 1.65, 65세 미만 성인의 고혈압 1.61, 65세 미만 성인의 비만 1.6이다. 흡연과 교육 수준은 각각 1.59, 당뇨병 1.46이다. 이 상대 위험도와 국민건강영양조 사에서 확인된 각 질병의 유병률을 토 대로 특정 위험요인으로 인해 발생했 다고 간주하는‘인구기여위험도’ 를산 출한 결과, 신체 비활동이 28.74%로 다른 요인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기여위험도가 높다는 것은 해당 위 험요인을 제거했을 때 질병의 발생률 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는 의미다. 이어 65세 미만 성인의 비만(BMI 25 이상)이 15.87%, 교육 수준(중학교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졸업 이하)이 13.11%, 흡연이 11.29% 등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65 세 미만 성인의 고혈압은 4.66%, 우울 증은 3.68%, 당뇨병은 2.46%였다. 7가지 위험요인이 전체적으로 합쳐 진 치매 유병 기여도는 18.02%로 나타 났다. 보고서는“일반적인 건강 위험요인 이라 할 수 있는 신체 비활동, 비만, 흡 연, 고혈압, 우울증, 당뇨 등이 치매의 위험요인이므로, 전반적인 건강 증진 과 예방 강화를 통해 치매 예방을 기대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또“진단 이전에 위험요인을 관리하 고 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함
으로써 중증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 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유럽 국가는 보건의료서 비스와 사회서비스를 통합해 지역사회 를 기반으로 치매를 관리해 가정에서 시설 등으로 이어지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치매 진 단과 치료를 위한 일차적 경로의 기능 이 약하다” 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 약으로 내건‘치매국가책임제’실현을 위해 전국에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요양 시설을 설치·확충하는 내용을 핵심으 로 하는 종합계획을 마련해 내달 초 발 표할 예정이다.
스위스의 제약회사인 노바티스가 개발한 유망 백혈병 치료법‘킴리아’ (Kymriah)를 이용하려는 환자는 5억원 이 넘는 거액을 부담해야 할 전망이다. 31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노 바티스의 종양학 사업부 책임자인 브 루노 스트리지니 박사는 미국 식품의 약청(FDA) 승인이 이뤄진 직후 킴리아 의 비용을 47만5천 달러(약 5억4천만 원)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극도로 희귀한 몇몇 질환의 치료제, 요법을 제외하면 킴리아의 비용은 최 고가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는 노타비스가 매길 가격에 대해 비판 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킴리아의 비용을 환자당 약 20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었 다. 하지만 치료 절차를 준비하고 부작 용을 다스리는데 필요한 각종 부대 비 용을 감안하면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 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스트리지니 박사는“우리는 신중하 게 적정 가격을 검토했고 의료적 가치 를 포함한 많은 요인들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의학기관들이 밝힌 치료법의 가격보다는 낮은 수준 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최근 어린이들에게 킴리아를 시행하면 수명이 크게 연장될 수 있다는 이유로 킴리아는 최고 64만9천 달러(7억3천만 원)의 가치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밝 힌 바 있다. 의약품 가격의 적정화를 요구하는 비영리 단체 PFAD의 데이비드 미첼 회장은 그러나“노바티스가 어느 정도 자제한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 는 지나치다고 보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환자당 30만 달러가 적정한 것으 로 보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킴리아는 FDA가 최초로 승인한 백 혈병 유전자 치료법으로, 면역세포에
스위스의 제약회사인 노바티스가 개발한 유망 백혈병 치료법 ‘킴리아’(Kymriah)
암세포를 죽이는 유전자를 넣어 B세포 “많은 난치병을 다스리는 우리의 능력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B-cell ALL: 에 변곡점을 제공하고 있다” 고 평가했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환자에 다. 주입하는 요법이다. 킴리아의 비용이 이처럼 높게 형성 비정상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바 된 것은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한 탓이 크 꾸는 전통적인 방법과는 달리 환자로 다. 부터 채취한 면역세포인 T세포에 혈액 치료를 받으려면 먼저 면허를 받은 암 세포를 공격해 죽이도록 명령하는 메디컬센터에 가야 한다. 메디컬센터 새로운 유전자를 넣어 환자에게 다시 는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채취, 냉 주입하는 방식이다. 동해 뉴저지 주 모리스 플레인즈에 있 표준 치료법이 듣지 않거나 재발한 는 노바티스 사로 보낸다. 소아와 청소년 중증 환자 63명에게 이 노바티스 사는 이 T세포에 새로운 치료법을 임상 시험한 결과 3개월 안에 유전자를 주입, 증식시켜 냉동한 다음 83%가 암세포가 사라졌다. 다시 메디컬센터로 보내 환자에게 주 2012년 6살 때 죽음이 임박한 상태 입하게 된다. 이 과정에 22일이 걸린다. 에서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에서 최초로 또한 치료 과정에서 면역체계가 과 이 치료법을 시술받은 에밀리 화이트 잉반응을 나타내는 이른바‘사이토카 헤드는 12살이 된 현재 5년 넘게 생존 인 폭풍’ (cytokine storm)이 나타날 수 해 있다. 있기 때문에 시술이 허가된 의료기관 스콧 고틀리브 FDA국장은 킴리아 은 이 심각한 부작용에 대처할 수 있는 승인을 발표하면서“우리는 의학 혁신 능력과 약(톨리시주맙)을 갖추고 있어 의 새로운 지평에 들어섰다” 고 말하고 야 한다.
B12
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1, 2017
수지·송혜교·박수진… “스타들의 피부 비결은?” ‘무결점 미모’수지… ‘굴욕없는 민낯’송혜교… ‘아기 피부’박수진 한결같이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떴다하면 화제가 되는 수지 송혜교 박수진이 직접 밝힌 피부 관리법을 소개한다. ◆ 수지’s TIP: 피부가 숨 쉴 수 있게 가수 겸 배우 수지는‘충분한 수분 공급’ 과‘안티에이징’ 을 피부 비결로 꼽았다. 수지는 보습과 미백을 동시에 관리 하는 환 에센스를 사용했다. 수지는 피 부가 하얀 편이다. 그녀는‘속광’ 에신 경 써야 더욱 투명하고 환한 피부를 유 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속광은 피부 안에서부터 환하게 빛 나는 듯한 피부 톤과 결을 이른다. 수지는 여러가지를 덧바르기보다는 하나를 제대로 바른다. 수지는“좋은 제품은 많지만 이것 저것 많이 바르면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답답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라고 이유를 밝혔다. 수지는 안티에이징을 위해 세안 후 세럼을 가장 먼저 바른다. 세안하고 손 으로 톡톡 두드려 물을 적당히 흡수시 킨 뒤 세럼을 바르면 피부에 바로 영양 공급이 가능하는 설명이다. 또한 수지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면 잔주름 예방에 효과 적이라고 깨알 뷰티 지식을 전했다. ◆ 혜교’s TIP: 아무리 바빠도 ‘팩’ ‘태양의 후예’촬영감독이 뽑은‘출 연진 중 가장 피부가 좋은 배우’1위에 오른 배우 송혜교는“일이 없을 때는 피부과도 가고 스킨케어도 받는다” 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송혜교는“하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바빠서 관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팩 을 늘 구비하고 다니면서‘셀프 관리’ 에 힘쓴다” 고 말했다. 송혜교는 자기 전에 팩을 꾸준하게 붙이는 것에 더해 스킨 케어 제품을 꼼 꼼하게 다 사용하는 것을 피부 비결로 꼽았다. 그녀는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화장 을 거의 하지 않는다. 이는 피부에 쉴 시간을 주고 트러블 없이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뷰티 팁이다. ◆ 수진’s TIP: 기초부터 탄탄하게 ‘3중 세안’ 배우 박수진의 아기 피부 비결은‘3 중 세안법’ 이다. 박수진은 순서대로 클 렌징 크림, 버블 클렌저, 계란 흰자 팩 을 이용해 3중 세안을 한다. 첫 번째 단계는 클렌징 크림이다. 박 수진은 얼굴 전체에 클렌징 크림을 바 르고 손바닥을 사용해 가볍게 문질러
휴가 후 푸석해진 머릿결, 매끄럽게 되돌리는 법? 자외선, 머릿결 손상 주범…직사광선 피하고 꼼꼼하게 관리해야 Q.> 여름 휴가를 다녀온 뒤, 눈에 띄 게 머릿결이 나빠졌어요. 특히 샴푸한 직후엔 머리카락이 뻣뻣해 빗질이 어 려울 정도예요. 상한 머릿결 매끄럽게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홈 케어로 머릿결 좋아지는 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여름철엔 특히 머릿결이 상하 기 쉽습니다.‘자외선’ 은 머릿결 손상 의 주범입니다. 머리카락을 둘러 싸고 있는‘큐티 클’ 이 손상됐을 때 보통 머릿결이 상했
다고 말합니다. 큐티클은 펌·염색 등 의 시술을 하거나 스타일링 기기의 열 또는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쉽게 손상 됩니다. 자외선은 머리카락 속 수분을 빼앗 고 머리카락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을 파괴합니다. 뜨거운 햇볕에 오래 노출 된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지 는 이유입니다. 여름철 머릿결 손상을 막기위해선 최대한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습 니다.
하지만 이미 손상된 머리카락의 경 우 영양을 공급하고 보호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래 머릿결로 완벽 히 되돌릴 순 없지만 더 나빠지지 않도 록 확실한 손상 관리를 해야 합니다.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는 트리 트먼트, 헤어팩 등을 이용하면 푸석한 머릿결을 매끄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 다. 트리트먼트의 주성분은 단백질입니 다. 입자 크기에 따라 머리카락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지 여부가 달라집니다.
미용실에서 받는 클리닉 시술의 경 우 다양한 입자의 단백질을 사용해 머 리카락 안팎을 튼튼하게 가꿀 수 있고 비교적 오래 갑니다. 일반 트리트먼트는 입자가 매우 작 아 머리카락 속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대신 영양분이 빠져나오기도 쉽습니 다. 영양분이 빠져나오는 것까지 감안 해 오래 꾸준히 영양을 채워넣어야 머 릿결을 개선할 수 있답니다. 휴가 후 푸석해진 머릿결, 매끄럽게 되돌리는 법은? 트리트먼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샴푸 후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머리카 락을 여러 가닥으로 섹션을 나눈 뒤 트 리트먼트를 머리카락을 꼬아올리듯 꼼 꼼히 바르세요. 트리트먼트를 바른 뒤엔 바로 씻어 내지 말고 잠깐 방치 하거나, 샤워 캡이나 수건을 둘러쓰고 드라 이어로 열을 쐬면 흡 수력을 높일 수 있습 니다. 스팀 헤어팩을 활 용해도 좋습니다. 샤 워 캡 혹은 모자처럼 생긴 제품을 머리에 얹으면 온열감이 도는 형태의 헤어팩으로, 따로 열을 가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쉽게 손 상 케어를 할 수 있어 간편합니다. 자신의 모발 특징 에 따라 트리트먼트를
메이크업을 지우고 미온수로 클렌징
크림을 닦아 낸다. 이어 박수진은 버블 클렌저를 사용 해 모공 속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 하고 미온수로 씻어 낸다. 마지막으로‘계란 흰자 팩’비누를 손에 묻혀 충분히 거품을 낸 뒤 얼굴에 바르고 5분 동안 기다린다. 시간이 다 되면 미온수로 말끔히 씻고 찬물로 한 번 더 세수해 마무리한다. 계란 흰자는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 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어 매끄러운 피부로 가꿀 수 있다.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머리카락에 힘이 없고 잘 처지는 머리카락이라면 헹궈낸 후에도 산뜻한 텍스처를 선택
해야 지나치게 달라붙지 않습니다. 머 리카락이 두껍고 잘 엉킨다면 쫀쫀한 고농축 텍스처를 선택하세요.
연예
2017년 9월 1일(금요일)
20대 여배우 기근 뚫고 피어나는 신혜선·채수빈 훤칠한 키· 기본부터 다진 연기력 무기…”성형 안했어요”도 공통점 배우 신혜선(28)과 채수빈(23)이 20 대 여배우 기근을 뚫고 꽃을 활짝 피우 고 있다. 두 배우 모두 지난해를 기점으로 부 상하기 시작해 1년여 쉼 없이 활동 중 이다. 최근에는 나란히 주인공으로도 우뚝 서며 앞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다. 훤칠한 키, 기본부터 다진 연기력에 성형 안한 자연스러운 얼굴이 공통점 인 두 배우에 대해 방송가의 관심이 집 중되고 있다. ◆ 단역부터 주인공까지…신혜선, 날아오르다 신혜선은 앳되고 귀여운 얼굴이라 아담한 듯하지만 키가 171㎝다. 그래 서 열이면 열 그의 키가 생각보다 큰 것 에 놀라곤 한다. 세종대 연영과를 휴학 하고 연기에 뛰어든 그는 올해 스물여 덟. 혜성처럼 등장한 게 아니라 남모르 는 무명의 시간을 오래 겪었다. 신혜선이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은 2015년 MBC TV‘그녀는 예뻤다’ 에서 조연‘한설’ 을 맡으면서다. 도도하고 새침하지만 깜찍하고 귀여운 패션지 기자‘한설’ 이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시청자의 눈에 띈 것. 이를 바탕으로 그 는 KBS 2TV 주말극‘아이가 다섯’ 에 캐스팅됐는데 이게 대박이 나면서 기 회의 문이 활짝 열렸다. 신혜선의 강점은 극과 극의 이미지 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아이가 다섯’ 에서 맡은‘이연태’ 는‘그녀는 예뻤다’ 의‘한설’ 과 180도 다른 이미지였다. 참하고 조신하고 순수한 캐릭터. 신혜 선이‘그녀는 예뻤다’직전 tvN‘오 나 의 귀신님’ 에서도 세상에 다시 없을 착 하고 조용한 여성을 연기했던 것을 기 억한다면 그의 변신이 더욱 재미있게 다가온다. 신혜선은‘아이가 다섯’이후 SBS TV‘푸른 바다의 전설’ 에서 다시 도도 한 역할로‘돌변’ 했고, tvN‘비밀의 숲’ 에서는 이전까지와는 또다른 제3의 캐릭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버지 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신참 검사‘영은수’캐릭터는‘비밀의 숲’ 에서 내내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9월2일 시작하 는 KBS 2TV 주말극‘황금빛 내 인생’ 의 여주인공을 거머쥐었다.‘아이가 다 섯’이후 1년 만에 KBS 주말극의 조연 에서 주인공으로 올라선 것이다.
을 하면서 오늘을 준비했다” 고 밝혔다. 167㎝의 큰 키, 스물세살‘꽃띠’ 인 채수빈은 건국대 연영과를 휴학 중이 다. 그는 대학에 입학한 후 독립영화에 잇따라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고 2014년과 2016년에는 연극 무대에 서 며 기본기를 다져나갔다. 시청자에게는 지난해 KBS 2TV‘구 르미 그린 달빛’ 을 통해 눈에 띄었지 만, 이미 오랜 기간 준비를 해온 배우 다.‘블랙버드’등의 연극에서 채수빈 과 공연한 대선배 조재현이“요즘 젊은 배우 중 눈에 띈다” 며 공개적으로 칭찬 하기도 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이후 채수빈은 을 MBC TV‘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거쳐 지난 4일 시작한 KBS 2TV 금토 극‘최강 배달꾼’ 에서는 여주인공을 꿰찼다. 빠른 속도의‘승진’ . 그러나 소속사의 생각은 다르다. 이 대표는“독립영화, 연극 등을 통해 기 본기를 다지며 오랜 기간 준비했다” 고 설명했다. 어느날 갑자기 운 좋게 기회 를 얻은 경우는 아니라는 것이다. 채수빈은 또한‘최강 배달꾼’촬영 초반 KBS 2TV 단막극도 겹치기 촬영 했다.‘구르미 그린 달빛’ 에서 인연을 맺었던 PD의 연출작이라 시간을 쪼개 촬영했다. 다음달 3일 방송되는‘우리 가 계절이라면’ 이다. 이 대표는“자연 스러운 외모에 연기력도 좋게 봐주셔 서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 다” 며“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단계 를 밟아 온 게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고 말했다. 채수빈 역시 다양한 캐릭터 를 소화 중이다.‘구르미 그린 달빛’ 에 서는 조신한 모습,‘역적’ 에서는 활달 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최강 배달 꾼’ 에서는 섹시미와 액션감각까지 과 시하고 있다. 이 대표는“채수빈의 가능성을 높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며“정점까지 쉬지 않고 달려보자는 생각” 이라고 말했다. 채수빈의 소속사도“성형을 안 했고 치아 교정만 했다” 고 전했다.
B13
신인 정세운, 3개 차트 1위 ‘프듀2’출신…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엠넷‘프로듀스 101’시즌2 출신 정 세운(20)이 데뷔 앨범으로 음원차트 1 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데뷔 앨범‘에 버’ (EVER)의 타이틀곡‘저스트 유’ (JUST U)는 1일 오전 지니와 올레뮤직, 벅스 등 3개 차트 1위에 올랐다. 다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6곡 전곡이 100위권에 진입했다. 앨범 역시 한터와 신나라 등의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발매 당일 열린 네이 버 V라이브 쇼케이스는 하트수가 4천 만 개를 돌파했다. 시즌2에서 12등을 하면서 11등까지 뽑힌 워너원에 합류 하지 못한 정세운은 가창력과 연습생 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주목받았다. 그 간 워너원을 제외하고 화제성 높은 시 즌2 출신들의 앨범이 음원차트에서는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정 세운은 워너원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배우 신혜선(좌), 채수빈(우)
신혜선은‘황금빛 내 인생’ 에서 돈 없고 운도 없는 흙수저 계약직 회사원 ‘서지안’ 을 연기한다. 정규직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는 서지안에게 어느날 인생을 뒤바꿀 기회가 다가오 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신혜선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 트의 김민수 대표는 27일“신혜선은 성 격이 순수하고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배우” 라며“무명시절 겪으며 혼자 고 생도 많이 했고 그 과정에서 연기적으 로도 단단해졌다” 고 밝혔다. 김 대표는“신혜선을 보면 사람에게 는 다 때가 있는 것 같다. 신혜선은 몇 년 전과 지금이나 바뀐 게 없는데 지금 빛을 보는 듯하다” 며“지금 많이 찾아 주시는 만큼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아서 좋은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 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신혜선에 대해“성형을 안 했고 치아 교정만 했다” 고 전했다. ◆ 길거리 캐스팅돼 연극서 훈련… 채수빈, 질주하다 채수빈은 고2 때 지금의 매니저인 이성환 토인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길 거리 캐스팅됐다. 이 대표는“겨울날 만났는데 느낌이 아주 좋았다” 며“그때부터 연기 훈련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데뷔 앨범 발표한 정세운
내면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세운은“생각지도 못한 결과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며“노래를 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들뜨지 않고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기대해달라” 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앨범에는 자작곡을 비롯해 그 루비룸, 이단옆차기, 키겐, 브라더수 등 이 프로듀싱한 곡들이 수록됐다.
‘아이해’김해숙, 발 골절에도 연기 투혼 발휘 첫 촬영날 촬영장에서 오른발 골절… 풀샷만 대역 투입 배우 김해숙이 최근 막을 내린 KBS 2TV 주말극‘아버지가 이상해’ 에서 발 골절에도 연기 투혼을 펼쳤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해숙은 지 난 2월‘아버지가 이상해’ 의 첫 촬영날 촬영장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오른발이 골절됐다. 이 부상으로 그는 곧바로 병 원으로 옮겨져 오른발에 깁스를 해야 했고, 이후 걷는 것은 물론이고 서 있는 것조차 힘든 상태가 됐다. ‘아버지가 이상해’ 에서 김영철과 함께 주인공 부부를 맡았던 김해숙은 초반부터 촬영 분량이 많았다. 이에 제 작진은 고심 끝에 김해숙의 풀샷을 대 신 연기해줄 연극배우를 물색해 대타 로 투입했다. 김해숙은 깁스를 한 상태로 두달여 얼굴 클로즈업과 상반신만 잡히는 연 기를 펼쳤고, 그가 서 있는 모습은 대역 으로 투입된 연극배우의 뒷모습을 잡 는 것으로 처리됐다.‘아버지가 이상 해’3~4월 방송분에 등장하는 김해숙 의 풀샷은 모두 대역이 연기한 것이다. ‘아버지가 이상해’관계자는“김해 숙 씨가 굉장히 고생을 했다” 며“서 있 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본인이 작품에 누가 될까만 염려하며 부상 투 혼을 발휘하셨다” 고 전했다. 이어“제작진도 김해숙 씨의 부상이 드러나지 않기 위해 연출을 하느라 고 생을 많이 했다. 배우들의 동선이나 촬 영 앵글을 잡는 데 있어 애를 많이 먹었 다” 며“다행히 다른 사고 없이, 부상 사 실도 알려지지 않은 채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고 덧붙였다. 김해숙은 이 드라마에서 한없이 자 애로우면서도 강단 있는 어머니를 연 기하며 사랑받았다. 그의 부상 투혼 등
에 힘입어‘아버지가 이상해’ 는 시청 률 30%를 넘기며 인기를 끌었다. 김해숙은 앞서 지난 2008년에도 부 상한 채로 연기했었다. 을촬 그는 SBS TV‘조강지처클럽’ 영하다 오른쪽 갈비뼈가 골절됐지만 7 개월간 이를 참고 연기를 해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당시에도 그가 부상한 사실은 작품 이 끝난 후에야 알려졌다. 한편, 김해숙은 휴식기 없이 다음달 위안부 소재 영화‘허스토리’촬영에 곧바로 들어가며 바쁜 행보를 이어간 다.
B14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1, 2017
“누구나 인터넷 생방송” 이준“도중에‘망했다’싶었다… 정말 어려웠다” 도둑·음란·폭력 방송 논란 #1 지난달 27일 유튜브의 한 계정 에 한국 시청자들이 몰렸다. 거물 복서 메이웨더와 격투기 스타 맥그리거가 권투로 맞붙는‘세기의 대결’ 을 보려 는 이들이었다. TV 중계 화면을 퍼온 이 계정은 저작권을 침해하는‘도둑 방 송’ 을 했지만, 신경 쓰는 사람이 없었 다. #2 올해 1월 미국이 한 10대 소녀의 페이스북 생중계(라이브)에 발칵 뒤집 혔다. 스카프 올가미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과정을 약 2시간 동안 보여줬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라이브를 파티 현 장 중계나 여행 안부 전하기 정도에 쓰 는 것으로 알던 네티즌들은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동영상 플랫폼(기반 서비스)이 온라
인터넷 생중계 모습
페북· 유튜브 등 통해 잇단 불법사례…“시청자 신고 활성화가 대안” 인 생중계 기능을 확대하면서 각종 불 법·유해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사실상 누구나 인터넷 생방송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저 작권 침해, 음란물 노출, 자살·폭행 중 계 등을 일삼는 이들이 잇따르는 것이 다. 페이스북·유튜브·아프리카TV 등 국내외 플랫폼이 최근 수년 사이 생 방송 기능 강화에 공을 쏟으며‘라이브 는 아무나 못 한다’ 는 말은 옛날얘기가 됐다. 예컨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스마트폰과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무 료로 세계를 상대로 생방송을 할 수 있 다. 유튜브는 모바일 생중계를 하려면 ‘1인 방송인의 구독자(꾸준히 동영상 을 보는 사람)가 100명을 넘어야 한다’ 는 원칙이 있지만, 인터넷 방송에 관심 이 있는 사람이라면 큰 부담이 안 되는 조건이다. 아프리카TV도 BJ(1인 방송인)로 가 입하면 바로 생방송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인터넷 라이브 방송이 대중 화하며 생방송이 물의를 빚는 사례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예컨대 올해 6월 한 네티즌은 넷플
릭스로 독점 방영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옥자’ 의 방영 화면을 SNS(사회 관계망서비스)로 재중계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아 닌 이들도‘볼 권리’ 가 있다는 주장이 었지만, 저작권을 무시한‘해적 방송’ 에 불과하다는 질타도 적잖았다. 앞서 올 5월 아프리카TV에서는 부 산 해수욕장 생방송 중 해변에 밀려온 시신이 갑자기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 났다. BJ의 고의로 벌어진 일은 아니었 지만‘너무 잔혹했다’ 는 평이 쏟아졌 다. 동영상 플랫폼 업체들은 모두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물의를 빚는 생방송 을 차단하고 있지만, 이런 자체 단속만 으로 문제를 근절하기에는 역부족이 다. 누구나 즉각 방송할 수 있다는 라이 브의 특성 때문에 모든 콘텐츠를 100% 점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 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부 기관이나 정부가 라이 브를 항시 감시하는 것도 능사가 아니 다. 이런 조처가‘사전 검열’ 로 변질해 온라인 생태계를 위축시키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 이다.
IT(정보기술) 업계의 한 관계자는 1 일“라이브 방송이 문제라고 규제를 무 작정 강화하면 결국 빈대 잡으려고 초 가삼간을 태우는 결과가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그나마 합 리적 대안으로 꼽는 조처는‘시청자 신 고 강화’ 와‘문제 방송의 사후 퇴출’ 이 다. 라이브 방송창에‘신고’버튼을 잘 보이게 달고 사용자 신고가 많으면 신 속히 플랫폼이 송출을 차단해 불법 라 이브의 확산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시청자가 최상의 모니터 요원’ 이라는 논리다. 사후 퇴출은 라이브가 차단되는 일 이 잦은 방송인은 벌점 누적과 경고 등 의 절차를 통해 생방송 권한을 박탈하 자는 것이다. 문제의 원인 자체를 줄이 면 자정력이 강화된다는 얘기다. 뉴미디어 연구자인 강정수 메디아 티 대표는“특정 세력이 마음에 안 드 는 라이브 방송을 신고로 차단하는 등 의 어뷰징(남용)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며“플랫폼이 독립적인 수용자 위원회를 꾸려 신고·퇴출 결정권을 맡기고 그 논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하는 것도 좋은 방안” 이라고 제안했다.
뒤늦게 찾은 아버지의 거짓정체에 무너지는 연기 열연 정소민과 자연스러운 러브신도 화제…”모두 철저히 계산된 연기”
“(가짜) 아버지에 대한 중희의 마음 은 솔직히 끝날 때까지 다 못 푼 것 같 아요.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어느 정도 까지 해야 하는지 계속 고민하다가 끝 난 느낌이에요.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 지만 다시 한다 해도 이보다 더 잘할 자 신은 없습니다. 다시 한다면 이보다 못 할 거예요.” 어려운 역할을 맡아‘열연’ 을 펼친 배우의 소회는 이러했다. KBS 2TV 주말극‘아버지가 이상 해’ (아이해)의 8개월 여정을 끝낸 배우 이준(29)을 광화문에서 만났다. 이준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변화가 크고 성장을 많이 한 인물‘안중희’ 를 연기했다. 드라마 초반에는‘발연기’ 를 하는‘무개념’철부지였지만, 52회 의 이야기를 통과하면서 안중희는 사 려 깊고 멋진 청년으로 거듭났다. 두달(10월24일) 후‘꽉 찬 나이’ 로 입대하는 이준은 입대 전 마지막으로 맡은 캐릭터에 지금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보통 작품 끝나면‘시원 섭섭하다’ 고 하는데 지금 당장은‘시 원하다’ 는 마음뿐이다. 그만큼 어려웠 고 힘들었던 것 같다” 며 씩 웃었다. 큰 숙제를 끝낸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 “김영철 선배와 붙는 장면 처음부 터 끝까지 힘들어” 안중희가 뒤늦게 친부를 찾아 나선 것은 순전히‘발연기’ 를 극복하기 위 해서였다. 가뜩이나 연기 못한다고 질 타받는 상황에서 하필 부성애를 알아 야 하는 역할을 맡은 것. 그런데 그렇게 찾은 친부가 사실은‘가짜’ 였다. “ ‘아버지가 이상해’촬영장 분위기 가 정말 유쾌하고 밝았어요. 배우들끼 리 슛 들어가기 전까지 장난도 많이 치 고 재미있게 지냈죠. 그런데 저랑 아버 지 역의 김영철 선배님이 붙을 때만 촬 영장 분위기가 숙연해졌어요. 처음부 터 끝까지 정말 힘들었어요. 안중희가 처음에 철없이 아버지를 대할 때나 도 중에 아버지가 가짜라는 것을 알았을 때나 모두 어려웠어요. 감정의 농도가 짙어도 이상하고 너무 느낌을 빼면 가 볍고…. 눈물 흘리는 연기를 할 때는 슬 픈 생각을 하면 되는데, 이번에는 아무 리 상상을 해도 중희의 심정이 어떠한 지 감도 못 잡겠더라고요.” 특히 아버지가 가짜임이 드러난 후 안중희가 무너지고 분노를 폭발할 때 는 매 장면 그를 시험에 들게 했다. “그 당시에는 대본을 받아들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어요.‘어휴 망했다’싶 었고요. 중희의 분노와 고뇌를 잘 표현 해낼 자신이 없더라고요. 물건을 집어 던지고 수박을 던져 깨는 장면은 너무 강해서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촬영장 에서 극도로 예민한 상태였어요.” 그는“김영철 선배님이 정말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제가 감정을 잘 잡을 수 있게 분위 기를 만들어주셨고, 제 얼굴과 연기만 따는 장면에서도 일일이 다 연기를 맞 춰주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보다도 연 세가 많은 대 선배님이라 제가 그 앞에 서 위축되는 게 당연한데 선배님이 어 떤 눈치도 안 보게 편하게 이끌어 주셨 습니다. 또‘다 하려고 하지 마라’ 고조 언하셨고요.” ◆ “정소민과 러브신 모두 철저히 계 산된 것” 그러나‘달달한 멜로’ 도 있었다. 그 와 정소민(변미영 역)이 만들어낸 멜로 호흡은 상큼하고 예뻤다. 러브신이 너 무 자연스러워서 연기가 아닌 실제라
는 의혹(?)이 제기됐을 정도. “정소민과 실제로‘썸’ 을 타는 거 아니냐” 고 물었더니 이준은“네에?” 라 며 대경실색했다. “정소민과의 멜로 연기는 100% 계 산된 거였습니다. 애드리브가 하나도 없었고, 정반대로 몇 차례씩 커트를 나 눠서 찍고 여러 번 찍은 결과입니다.(웃 음) PD님이 멜로에 욕심이 많으셔서 한 장면을 3시간씩 찍기도 했어요. 키 스신도 여러 버전으로 찍었어요. 진하 게 찍었다가 덜 진하게 찍기도 하고…. 철저하게 짜여진 합으로 연기했는데 그게 굉장히 자연스럽게 다가간 것 같 아요.” 그는“아버지와 연기가 너무 어려웠 기 때문에 멜로 연기는 상대적으로 힘 들지 않았고 재미있게 찍었다” 고 말했 다. “로맨스 연기를 본격적으로 해본 적 이 없었는데 이번에 진득하게 멜로를 찍어서 좋았어요. 팬들이 만든 편집 영 상 중에‘안중희의 멜로 눈빛 세트’ 가 있는데 그게 참 마음에 들어요. 중희가 미영이를 바라보는 감정의 곡선들이 다 담긴 거였는데 참 좋더라고요. 이 드 라마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기도 합니다.” ◆ “‘발연기’를 잘 연기하는 게 이렇 게 어려운지 몰랐다” ‘안중희’ 는 아이돌 스타 출신 배우 라는 점에서 실제 이준과 비슷한 면이 있다. “배우 연기가 이번이 세번째인데 다 캐릭터가 조금씩 달랐어요. 영화‘배우 는 배우다’ 에서는 스트레스받는 배우, ‘럭키’ 에서는 의욕 없는 배우였죠. 이 번에는‘발연기’ 하는‘싸가지 없는’배 우였고요.(웃음)” 가수 출신이지만 이준은‘발연기’ 논란에 시달린 적은 없다. 연기를 시작 할 때부터“곧잘 하네”소리를 들었고, ‘갑동이’ ‘풍문으로 들었소’등을 거치 며“잘한다” 는 칭찬을 받았다. “솔직히‘발연기’ 가 쉬울 줄 알았어 요. 연기를 막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웃기게 하면 추하 게 보이고, 진지하게 하면‘발연기’ 의 맛이 떨어지고요.‘발연기’ 를 잘 연기 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습니 다.(웃음) 그래서 처음에는 고민을 했지 만 나중에는 아예 준비를 안 한 채 촬영 장에 갔어요.‘발연기’ 에 대해 뭔가를 하려고 하면 할수록 이상해지더라고 요.” 이준은“안중희가 성장해 나가는 과 정이 좋았다” 고 말했다. “캐릭터의 변화가 어려웠고 초반에 는 제대로 못해서 욕도 먹었지만 50부 나 되는 긴 호흡의 드라마라 대본을 충 실히 따르면 인물의 변화와 성장이 보 여질 것이라 믿었습니다. 연속극이 처 음이었는데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새로운 팬이 많이 생겨 너 무 좋네요.(웃음)”
소지섭-손예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첫 호흡 소지섭과 손예진이 스크린에서 처 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31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지금 만나러 갑니다’ (가제, 감독 이장훈)는 소지섭과 손예진 등 배우 캐 스팅을 마치고 최근 촬영에 들어갔다. 이 영화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다.
다.
일본 작가 이치카와 타쿠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일본에서 이미 영화 로 만들어져 2005년 국내에서 개봉했
소지섭이 아내를 먼저 떠나 보낸 후 초등학생 아들을 홀로 돌보는 우진 역 을 맡아 전작‘군함도’ 에서의 강한 이 미지를 벗고 다정한 아빠이자 부드러 운 남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 아 역은 손예진이 맡아 소지섭과 부부 연기를 선보인다. 수아의 아들 지호 역은 신예 아역배 우 김지환이 맡았으며, 고창석은 우진 의 절친한 친구 홍구로 출연한다. 영화 는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2017년 9월 1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5
B16
THE KOREAN NEW YORK DAILY
션한 646-491-6622
FRIDAY, SEPTEMBER 1, 2017
오셔서 최고의 팀을 만나보세요
오토기아 / 7에어백 /블루투스 / 파위윈도우/자동잠금
오토기아 / 파워윈도우 /블루투스 / 안전운전제어장치
앤듀류 이정석 347-840-0458
오토기아 / 7인치 액정 / B/U CAM / 사각지대거울 / 애플&안드로이드 폰 자동연결
오토기아 / 5인치 액정 / B/U CAM/블루투스 /17인치 알로이 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