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18, 2020
<제468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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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기대한 그 모습” 류현진, AL 사이영상 후보 5위
류현진
류현진(33·토론 토 블루제이스)이 아 메리칸리그(AL) 사 이영상 후보 5위로 평 가받았다. 캐나다 디지털미 디어 회사 더스코어
닷컴은 17일 메이저 리그 내셔널리그 (NL)와 AL 사이영 상 후보 톱5를 선정했 다.
<B2면에 계속>
2020년 9월 18일 금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SEPTEMBER 18, 2020
손흥민, 새 시즌 공격포인트는 아직 토트넘, 유로파 2차 예선서 2-1 역전승
밀워키전에서 역투하는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평균자책점 0.63’김광현
19일 피츠버그전 선발 등판 전망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 을 공식 집계한 1913년 이후 선발 디널스)이 2020년 승률 최하위팀 데뷔전 포함 5경기 평균자책점 역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시 대 2위 기록(0.33)을 세웠다” 라고 즌 3승에 도전할 전망이다. 소개했다. MLB닷컴은 19일 펜실베이니 이 부문 1위는 1981년 로스앤 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페르난 열리는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 도 발렌수엘라의 0.20이다. 발렌 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 수엘라는 그해 13승 7패 평균자책 츠전의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김 점 2.48로 시즌을 마치고 내셔널 광현을 예고했다. 리그 사이영상과 신인왕을 석권 아직 세인트루이스 구단이나 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19일 피츠버 김광현은 1968년 밥 깁슨 이후 그전 선발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 ‘4경기 연속 선발 등판해 5이닝 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살펴보면 이상 투구하며 자책점을 기록하 김광현은 19일 등판이 유력하다. 지 않은 세인트루이스 투수’ 로기 김광현은 올 시즌 6경기에 선 록되기도 했다. 발 등판해 2승 1세이브 평균자책 올해 김광현은 두 차례 피츠버 점 0.63을 기록 중이다. 그와 만났다. 7월 24일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한 5경기에서는 2 서는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 2피 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0.33의 안타 2실점(1자책) 하며 세이브를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최근 4경 챙겼다. 8월 27일에는 피츠버그전 기에서는 24이닝 비자책(1실점) 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 행진도 이어갔다. 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다. 팀 이제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는 보로도 거론된다. 김광현이 14일 놓쳤다.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7이닝 3 19일 피츠버그전은 팀의 포스 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자 트시즌 진출과 김광현의 신인왕 ESPN은“김광현은 평균자책점 도전을 위해 무척 중요한 경기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한 잉 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2차 예선에서 역전승했다. 토트넘은 17일 불가리아 플로 브디프의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와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단 판 승부에서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9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 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플로브디프 선수 두 명이 후반 중반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업은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페널 티킥 동점 골과 탕귀 은돔벨레의 역전 결승 골에 힘입어 승리, 유 로파리그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 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1분 손흥민의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막혔고, 전반 10분 스테번 베르흐 베인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해 아 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한동안 골 침묵이 이 어졌다. 후반 7분 토트넘은 벤 데이비 스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 로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손흥민 이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위 로 뜨고 말았다.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자 토트 넘은 무사 시소코와 베르흐베인 을 빼고 은돔벨레와 에리크 라멜
볼경합 펼치는 손흥민
라를 투입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터뜨린 건 플 로브디프였다. 후반 26분 루카스 살리나스의 코너킥을 게오르기 민체프가 헤 딩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 다. 마음이 급해진 토트넘은 맹공 을 펼친 끝에 후반 35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다. 문전혼전상황에서 데이비스
가 시도한 헤딩 슛을 골대 앞에 서 있던 플로브디프 선수가 손으 로 쳐 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오른발로 차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플로브디프 선수 2명이 퇴장당하면서 토트넘이 수 적 우세를 점했고, 후반 40분 루카 스 모라가 찔러준 패스를 은돔벨 레가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마 무리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 지 못한 손흥민은 이날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 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을 줬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평점 6) 다음 으로 낮은 점수다. 케인이 양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7.6을 받았고, 결승 골을 넣 은 은돔벨레는 평점 7.1을 받았다.
“토론토가 기대한 그 모습” ‘최악의 난코스’라더니… US오픈 첫날 무더기로 언더파 류현진, AL 사이영상 후보 5위 다.
<B1면에서 계속> 류현진은 5위에 이름을 올렸
더스코어닷컴은“류현진을 영 입할 때 토론토가 기대한 것을 류 현진이 충족시키고 있다. 류현진 은 메이저리그 입성 후 최다인 9 이닝당 삼진 10개를 기록 중이고, FIP(수비와 무관한 평균자책점) 3.24를 올리고 있다” 고 전했다. 이어“류현진은 최근 8경기에 서 45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0점 만 내주며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고 덧붙였 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7년 (2013∼2019년)을 뛴 류현진은 자 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토 론토와 4년간 8천만달러에 계약 했다. 개막전을 포함한 초반 2경기 에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이후 8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이 상을 소화했다.
17일 현재 류현진은 4승 1패 평 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더 스코어닷컴의 언급대로 메이저리 그 입성 후 가장 높은 삼진율을 찍고 있다. 9이닝당 삼진 10개로 이 부문 AL 7위를 달린다. 평균 자책점은 AL 5위다. 더스코어닷컴은 셰인 비버(클 리블랜드 인디언스)를 AL 사이 영상 1순위로 꼽았다. 비버의 성적은 7승 1패 평균자 책점 1.52다. 비버는 다승, 평균자 책점, 탈삼진(104개) 1위에 올랐 다.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 트삭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딜런 번디(로스앤젤레 스 에인절스)가 2∼4위에 올랐다. 더스코어닷컴은 NL 사이영상 후보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 츠)을 1순위로 꼽고, 트레버 바워 (신시내티 레즈)와 다르빗슈 유 (시카고 컵스)를 2, 3위로 평가했 다.
1라운드서 21명 언더파 스코어… 토머스는 5언더파 선두
제120 회 US오 픈이 열 리는 미 국 뉴욕 주 윙드 풋 골프 클럽(파 70)은 최 악의 난코스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5차례 치른 US오픈 에서 나흘 합계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딱 2명뿐이다. 1974년 이곳에서 열린 US오픈 은‘윙드풋의 대학살’ 로 불린다. 우승 스코어는 7오버파였다. 첫날부터 한명의 선수도 언더 파 스코어를 적어내지 못했고, 80 대 타수를 적어낸 선수가 수두룩 했다. 제프 오길비(호주)가 합계 5오 버파로 우승한 2006년 US오픈 때 도 윙드풋 골프클럽은 1라운드에 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한명에게만 언더파를 허용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몽고메리는 그때 1언더파를 “어려운 코스는 맞다. 그래도 똑 쳤다. 당시 1라운드에서 80대 타 바로 치면 낮은 스코어를 낼 수 수로 무너진 선수가 22명이었다. 있다” 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연습 라 윙드풋 골프클럽이 무장 해제 운드를 치러본 선수들은 저마다 된 원인은 그린이다. 언더파를 치기 힘들다고 엄살을 US오픈 개최 코스 그린은 빠 떨었다. 긴 전장에 좁은 페어웨이 른 것은 기본이고 콘크리트처럼 와 깊고 질긴 러프, 난해한 굴곡을 단단한 게 특징이다. 경사와 굴곡 지닌 그린 등이 선수들을 괴롭힐 이 심하기로 악명 높은 윙드풋의 것으로 봤다. 그린은 그런데 이날은 예상보다 타이거 우즈(미국)는“어렵기 부드러웠다. 웨브 심프슨(미국)은 로 1, 2위를 다투는 코스” 라고 혀 “그린이 생각 이상으로 말랑했 를 내둘렀다. 다” 고 말했다. 그러나 17일 US오픈 1라운드 핀 위치도 비교적 수월했다. 는 이런 예상과 딴판이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전반적으 무려 21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로 핀이 쉬운 지점에 꽂혔다” 고 제출했다.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 평가했다. 국)는 5언더파 65타를 때렸고 4언 그린이 부드럽고, 핀 위치가 더파를 친 선수가 3명이다. 쉬우면 선수들은 압박감을 덜 느 66타를 친 패트릭 리드(미국) 낀다.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플 는“이렇게 언더파가 많이 나올 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줄 예상하지 못했다” 며 놀라움을 이런 부드러운 그린과 수월한 감추지 못했다. 핀 위치는 미국골프협회(USGA)
가 선수들의 압박에 굴복한 결과 라는 성급한 분석도 나왔다. US오픈의 가혹한 코스 세팅 은 그동안 선수들의 반발을 샀다. 2018년 시네콕 힐스에서는 필 미컬슨(미국)이 움직이는 볼을 쳐 논란이 일었을 때 지나치게 어 려운 코스 세팅에 대한 불만의 표 출이었다는 게 정설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US오픈의 가혹한 코스 세팅 에 강한 불만을 여러 번 토로했 다. 정상급 선수들 사이에 US오 픈을 거부하자는 논의도 실제로 있었다. 그렇지만 아직은 사흘 경 기가 더 남아 있어 판단은 이르 다. 스피스는“아마 핀 위치가 더 어려운 곳으로 옮겨질 것” 이라고 내다봤다. 라운드가 거듭할수록 그린은 더 건조해지고 단단해진 다. 러프도 더 길어진다. 지난해 US오픈에서 게리 우 들런드(미국)는 13언더파로 우승 했다. 앞서 2018년 브룩스 켑카(미 국)는 시네콕 힐스에서 1오버파 로 정상에 올랐다.
스포츠
2020년 9월 18일(금요일)
새 스포츠영웅은 누구?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리그)와의 리그컵 3라운드, 27 “월수금 월수금 뛰어는 봤나”부일 뉴캐슬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토트넘 살인 일정에 다이어 분노
선동열·황영조·김수녕·조오련 경쟁 ‘국보급 투수’선동열 전 야구 대표팀 감독과 마라톤‘몬주익의 영웅’황영조, 신궁 김수녕,‘아시 아의 물개’고(故) 조오련이 2020 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후보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2020년 대한민국 스포 츠영웅 선정을 위한 국민 지지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발표했 다. 체육회는 9일 제12차 스포츠 영웅 선정위원회를 열어 추천위 원, 체육 단체, 출입기자, 일반 국 민을 대상으로 스포츠영웅 선정 을 위한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의 현역 시절 와 체육인단 및 추천기자단의 최 종후보자 추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후보자 4명을 결정했다. 국민 지지도 조사는 대한체육 회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네이 버 메인 팝업창, 2020 대한민국 스 포츠영웅 선정 투표창 (http://hero.sports.or.kr/2020vo te)에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체육회는 조사 참여 국민 중 50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선정 ‘신궁’김수녕 위원회와 평가 기자단의 정성평 가(70%)와 국민지지도 조사 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스포 (30%) 결과를 합쳐 최종 선정되 츠영웅으로 선정해 예우하고 있 며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대한체 다. 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역대 스포츠영웅은 ▲ 2011년 체육회는 2011년부터 스포츠 故 손기정(마라톤), 故 김성집(역 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롤 도) ▲ 2013년 故 서윤복(마라톤), 모델이 되고, 국민들에게 큰 기쁨 ▲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
모리뉴 감독과 주먹 부딪치는 다이어(왼쪽)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손흥민(28)의 소속팀인 잉글 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26)가 시 즌 초 빡빡한 일정에 분노했다. 다이어는 17일(이하 한국시 간)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불가 리아)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 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원 정을 앞두고 런던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일정이 선수들의 건강 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짜였
정), 장창선(레슬링) ▲ 2015년 양 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 2017년 차범근(축구) ▲ 2018년 故 김일 (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 2019년 엄홍길(산악)이다.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동 부지구 2위 경쟁팀 뉴욕 양키스 에 기록을 헌납하고 이틀 연속 대 패했다. 토론토는 17일(한국시간) 미 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홈런 7방을 맞고 2-13으로 졌다. 지구 3위 토론토와 7연승을 질 주한 양키스의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토론토는 전날에도 홈런 6방
티샷하는 우즈
샷은 핀을 지나쳐 2m 보기 퍼트 를 놓쳤다. 그나마 우즈는 퍼트가 잘 됐다. 9번 홀(파5)에서는 두 번 이나 휘어져 언덕을 넘어오는 9 m 버디 퍼트를 넣는 등 5개의 버 디를 잡아냈다. 우즈는“원하는 경기를 하지 못했다. 경기 중반까지 좋은 퍼트 를 많이 했지만, 초반에 그럭저럭 때려냈던 티샷이 후반에는 다음 샷이 하기에 어려운 곳으로 갔 다” 면서“대회는 이제 시작이다. 다음 라운드 때 더 좋은 경기를 해야겠다” 고 말했다.
4회 투런 홈런 쏘아 올린 양키스 러메이휴
양키스, 2경기 연속 홈런 6방 이상 친 역대 5번째 팀…콜은 통산 100승 을 얻어맞고 6-20으로 크게 졌다. 이날 1번 타자 DJ 러메이휴가 1회 솔로 홈런, 4회 투런포를 터 뜨렸고, 9번 타자 카일 히가시오 카는 3회(2점), 6회(1점), 7회(2점) 등 3방이나 폭발했다. 4회 클린트 프레이저(1점), 6 회 루크 보이트(3점)도 대포 행렬 에 가세했다. ESPN에 따르면, 화려한 이력
이 43%에 불과했다. 덩달아 그린 적중률도 50%에 그쳤다. 티샷이 살짝만 빗나가고 깊은 러프에 볼이 묻혀 다음 샷을 제대 로 하지 못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연출됐다. 17번 홀(파4), 18번 홀(파4)에 서 한꺼번에 3타를 잃은 원인도 티샷 불안이다. 17번 홀에서도 티샷이 러프에 빠져 보기를 적어냈고 18번 홀에 서도 티샷한 볼이 러프에 묻혔다. 18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실수 해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네 번째
다” 고 비판했다. 토트넘은 9월에 최대 7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 하고 있다. 지난 14일 에버턴과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을 치른 토트넘은 왕 복 5천300㎞를 이동해야 하는 이 번 플로브디프전에 이어 20일 사 우샘프턴과 정규리그 2라운드에 나선다. 이어 23일 레이턴 오리엔트(4
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플로브디프전에서 승리 하면 다음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 가 이달 25일 치러진다. 레이턴 오리엔트에 이기면 리 그컵 4라운드 경기를 이달 마지 막 주 중 치러야 한다. 다이어는“선수의 건강을 고 려해 일정을 짜야 하는 것은‘상 식’ 이라면서“축구 경기를 월, 수, 금, 월, 수, 금, 월, 이런 식으로 뛸 수 있는지 아무한테나 한 번 물어 보라” 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이어는“우리 팀은 충분히 두꺼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 며 자신의 비판이 구단의 선수 영 입이 부족했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일정이 선수들 의 건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짜였다” 고 비판했다. 토트넘과 플로브디프의 맞대 결은 18일 새벽 1시 불가리아 플 로브디프의 로코모티프 경기장 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홈에서 마지막 훈련을 치렀 으며, 오후 항공편으로 플로브디 프 원정길을 떠난다.
MLB 토론토, 양키스에 기록 헌납하고 이틀 연속 대패
티샷 삐끗한 우즈, US오픈 첫날 버디 5개 잡고도 3오버파 메이저대회 16번째 우승과 미 국프로골프(PGA)투어 최다승 (83승)에 도전하는 타이거 우즈 (미국)의 발걸음이 무겁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 70)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메이 저대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우 즈는 3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동반 경기를 치른 세계랭킹 저 스틴 토머스(미국)는 5언더파 65 타를 쳤다. 70위 밖으로 밀린 우즈는 2라 운드에서 반등하지 않으면 컷 통 과가 아슬아슬한 처지다. 우즈는 연습 라운드 때부터 티 샷이 아주 깊은 러프에 들어갔다. 윙드풋 골프클럽 러프가 워낙 깊 고 질겨 탈출이 쉽지 않다. 연습 라운드를 지켜본 미국 언 론은 실제 경기에서도 티샷이 자 주 러프에 빠지면 희망이 없을 것 이라는 전망 기사를 썼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이날 우즈는 페어웨이 안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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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자랑하는 양키스 구단 역사에 서도 두 경기 연속 홈런 6방 이상 은 처음 있는 일이다. ESPN은 1996년 로스앤젤레 스 다저스, 2003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12년 워싱턴 내셔널 스, 올해 토론토에 이어 양키스가 역대 5번째로 두 경기 연속 홈런 6방 이상을 쳤다고 소개했다. 토론토는 8월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7개, 8월 15 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6개의 홈런을 날렸다. 토론토는 또 양키스 에이스 게 릿 콜의 통산 100승 제물이 됐다. 콜은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8 개를 곁들이며 1점으로 토론토를 막고 올 시즌 6승을 보태 통산 100 승째를 채웠다.
‘27일 개막’프랑스오픈 테니스, 하루 5천명 관중 입장 허용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 리는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 하루 5천명의 관중 입장이 허용 된다. 프랑스 테니스협회는 18일 “경찰 및 보건 당국의 결정에 따 라 올해 프랑스오픈에는 하루 5 천명 관중 입장을 허용하게 됐 다”고 발표했다. 프랑스협회는 원래 이번 대회에 하루 1만1천500 명의 관중을 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유럽 등지에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이 확 산 하 면 서 원 래 계 획 의 절 반 이 하 인 하 루 5천명
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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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18, 2020
“사람처럼 생각해 이동”다 벗어도 마스크는 씁니다 영국 행위 예술 화제
알리바바 택배 로봇 공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 바가 고객에게 최종적으로 택배 물건을 배송하는 로봇을 공개했 다. 17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 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저장 성 항저우(杭州) 윈치(雲棲)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인‘윈치 대회’ 에서‘샤오만뤼’ (小蠻驢)라는 이 름이 붙은 택배 로봇을 공개했다. ‘샤오만뤼’는‘작고 거친 나 귀’ 라는 뜻이다. 네 바퀴를 단 큰 여행용 가방 처럼 생긴 로봇은 최종 물류 집하 장에서 출발해 가정과 사무실 등 고객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물 건을 갖다주는 역할을 하도록 설 계됐다. 알리바바 측은 이 로봇이 사람 처럼 생각하는 인공지능(AI) 능
추고 있다고 알리바바 측은 설명 했다. 알리바바는 앞으로 주택가 와 학교, 회사 등지에 이 로봇이 대규모로 쓰일 것이라면서 우선 알리바바 계열 물류회사인 차이 냐오(菜鳥) 집하장에서 먼저 사 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뉴욕 경매 나와…예상 경매가 800만달러 가장 완벽하게 발굴된 공룡 티 라노사우루스 렉스(T-렉스)의 화석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나 왔다. 경매 예상가격은 600만~800 만 달러(70억4천만~93억8천800만 원). AP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티 경매소는 발굴자의 이름을 따 ‘스탠’ (Stan)이라는 명칭이 붙은 T-렉스 화석을 내달 6일 경매에 부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영국 출신의 한 의사 는“코로나19 예방수칙들을 훈계 가 아닌 (행위예술처럼) 다른 방 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영국의 미술 전문 채널‘스카이 아트’ (Sky Arts)의 무료화를 기념하기 위해 영국 사 치갤러리와 보고타 현대미술박
들이었다. 이들이 몸에 걸친 것이라고는 마스크밖에 없었으며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 방을 위해 1m 이상의 거리를 유 지하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16일 보도 했다. 행위 예술에 참여한 사람들은 또 문진표를 작성하고 체온을 측 정했으며 촬영 내내 마스크를 썼 다.
물관 등의 의뢰로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튜닉은“(작품을 만들면서) 해 방감과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꼈 다” 면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코로나19로 인해) 어깨와 피부를 맞대고 지내는 사 람들의 모습은 과거의 것이 돼버 렸다” 면서“맞댐에 대한 갈망이 어느 때보다도 커졌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튜닉은 1990년대 초부터 전 세
계를 돌아다니면서 100개 이상의 집단 누드 작품을 만든 것으로 유 명하다.그가 2010년 3월 호주 시 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성소수 자 축제 ‘마디 그라’(Mardi Gras)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작품에는 남반구의 쌀쌀한 날씨 에도 5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려들 기도 했다. ‘모두 함께’ 는 코로나19 대유 행 이후 튜닉이 만든 첫 주요 작 품이다.
곧 꺼질 것이라는 경고 방 베이징 신호등에‘얼굴인식’ 신호가 송을 내보내거나 작은 조명을 이
“효과 좋아”vs“사생활 침해”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T-렉스 화석‘스탠’
188개 화석 뼈로 구성된‘스탠’…”가장 완벽한 T-렉스 화석 중 하나” 스탠은 1987년 아마추어 고고 학자 스탠 새크리슨이 사우스다 코다주 배들랜즈에서 발굴한 것 으로, 모두 188개의 뼈로 돼 있어 가장 완벽한 T-렉스 화석 중 하 나로 꼽히고 있다. 화석을 토대로 복원된 스탠은
영국 런던 알렉산드라 궁전에 마스크 쓰 고 행위예술작품 촬영 참여하러 온 사람 들
코로나19 경각심 높이려 220명 런던 궁전 앞 누드쇼 행위 예술 대가 스펜서 코로나19 발병 후 첫 대작 미술전문채널‘스카이 아트’무료화 기념
알리바바 택배 로봇‘샤오만뤼’
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 자율주행 기술을 갖췄 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0.01초 안에 행인과 차량 등 100여개 이상의 대상 움 직임을 동시에 포착해 상대방의 행동 의도를 판단하는 능력을 갖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전 영 국 런던의 알렉산드라 궁전 앞에 는 옷은 하나도 걸치지 않고 마스 크만 쓴 남녀노소 220명이 모여 대열을 갖추었다. 미국 행위예술가 스펜서 튜닉 의 집단 누드 작품‘모두 함께’ (Everyone Together)에 참여하 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든 사람
키 3.9m, 길이 12m에 달하며, 경 매를 앞두고 크리스티 록펠러센 터에 전시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스탠을 연구해오 다 경매에 내놓은 블랙힐스 지질 연구소는 스탠이 살아있을 때 목 뼈를 다쳐 경추 두 개가 붙어 있
으며, 다른 T-렉스와 싸우는 과 정에서 두개골과 갈비뼈에 구멍 이 난 것으로 분석했다. 크리스티 과학·자연사 부문 책임자인 제임스 히슬롭은“한 세대에 한 번 있을”경매라고 했 다. 베이징에 설치된 안면인식 스마트 신호등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 안 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신 호등이 설치돼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 르면 베이징시는 전날 신호를 위 반하는 보행자의 얼굴을 안면인 식 기술을 통해 대외에 공개하는
스마트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 혔다. 이 신호등은 베이징시 과학기 술산업 중심지인 중관춘의 한 교 차로에 설치됐으며, 지난 10일부 터 공식적으로 운용을 시작했다. 이 신호등은 보행자에게 녹색
용해 보행자가 길을 건너야 하는 지 멈춰서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 적색 신호에 길을 건널 경 우 신호등 옆에 설치된 대형 스크 린에 얼굴을 공개하도록 설계됐 다. 중국 누리꾼들은 신호 위반자 에게‘공개 망신’ 을 주는 스마트 신호등에 대해 찬반논쟁을 벌였 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의 한 누리꾼은“이 신호등이 있 다면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이 많 이 줄어들 것” 이라며“아주 좋은 해결책” 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 했다. 일부 누리꾼은“취지는 이해 하지만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공공장소에 얼굴을 노출하는 것 은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다” 며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중국에서는 2018년부터 선전(深천<土+川>), 지난(濟南), 난징(南京) 등 지역에 스마트 신 호등이 설치돼 운용 중이다.
딸의 아빠가 아닌 엄마가 되고픈 프랑스 성전환 여성 프랑스에서 남자로 태어나 여 성으로 성을 전환한 트랜스젠더 여성이 자신을 친딸의 아빠가 아 닌 엄마로 인정해달라고 소송을 냈다가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17일 프랑스24 등 현지 언론들 에 따르면 프랑스의 대법원에 해 당하는 파기법원(Cour de cassation)은 전날 클레르(51· 가명)라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 섯 살짜리 친딸의 친모가 될 수 없다고 결정했다. 파기법원은 법적으로 친딸의 생부인 클레르가 다시 합법적인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딸을 입양 하는 절차를 거쳐야한다고 판결 했다. 클레르는 호르몬 요법 등 의학 적인 성전환 과정을 거쳐 지난 2011년 프랑스에서 법적으로 여 성이 됐다. 문제는 법적으로 성을 전환한 뒤 3년이 지난 2014년에 사실혼 관계에 있던 아내(여성) 와의 사이에서 딸이 태어나면서 발생했다. 성전환을 했지만 남성 생식기 를 제거하지는 않았던 클레르는 법적인 성과 별개로 생물학적으 로는 남성이었기 때문에 정자를 생산할 수 있었고, 성관계를 거쳐 배우자가 딸을 출산한 것이다. 이때부터 클레르는 배우자와 함께 자신 역시 아이의‘엄마’ 라 고 주장하며 정부를 상대로 딸의
트랜스젠더 여성 클레르의 변호인단이 지난 16일 프랑스의 대법원격인 파기법원 앞에 서 판결 직전 언론과 회견하고 있다.
파기법원“엄마 되고 싶으면 친딸 입양해라” 법적 여성 된 후 본래 아내와 사이에서 딸 낳아 딸의 2번째 엄마 되려고 6년째 소송 아빠가 아닌 엄마로 인정해달라 그러나 파기법원은 1심 판결 는 소송을 시작했다. 의 손을 들어주면서 항소법원의 1심은 클레르가 아이의 아빠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되돌려 일 뿐이며 엄마로 인정받으려면 보냈다. 딸의 친부가 또다시 친모 친딸을 법적으로 입양하는 절차 가 될 수는 없다는 취지다. 를 밟아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항 이번 판결에 대해 클레르는 소법원은 일종의 중재안으로 생 “딸이 이제 출생 증명서에 두 친 물학적 부, 또는 모를 구분하지 부모 가운데 실제로 자신을 출산 않고‘생물학적 부모’(parent 한 엄마만 엄마로 갖게 되고, 다 biologique)라는 새로운 지위를 른 한 사람은 엄마로 기재될 권리 클레르에게 부여했다. 엄마로는 를 잃었다”면서 사법부가 매우 인정할 수 없지만, 그냥‘부모’ 로 경직된 판결을 내렸다고 비판했 하자는 취지다. 다.
스웨덴‘녹아웃 게임’충격적…행인 갑자기 때려 쓰러뜨려 스웨덴 남부 말뫼에서 한 남성 이 지나가던 행인을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공격해 쓰러뜨리는 동영상이 퍼지면서 사회적 공분 이 일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거리 를 지나는 여성을 몰래 뒤따라가 면서 그의 얼굴을 향해 강하게 주 먹을 날리고, 여성은 바로 옆으로 쓰러진다.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 ‘알리발로텔리’ 라는 이름의 인스 는 범인들은 여성이 쓰러지자 환 타그램 계정에 게시됐다는 점을 호하는 듯한 웃음 소리까지 녹화 들어 가해 남성을 알리라고 부르 했다. 고 있으며, 알리가 과거에 같은 17일 러시아 관영 RT 방송에 범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고 전했 따르면 동영상은 지난 주말 빠르 다. 또 해당 범행은 치안이 불안 게 퍼졌지만 누가 어디서 범행을 하고 이민자와 빈민 등 취약계층 저질렀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 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말뫼 다. 로센고르드 지역에서 일어났다 다만 현지 매체들은 동영상이 고 보도했다.
건강정보Ⅰ
2020년 9월 1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호주 인공눈 상용화 가시권 인체실험 준비… 시각정보를 전기신호화해 뇌 자극 원리 호주 연구진이 시력 상실을 극 복할 수 있는 인공 눈(bionic eye ·생체공학적 인공 눈)의 상용화 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 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모내시 대 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인공 눈 의 인체 실험을 준비 중이라고 최 근 밝혔다. 실험에 성공하면 상용 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이들은 전했다.
‘제나리스 바이오닉 비전 시 스템’ 이라 불리는 이 장치는 카메 라, 무선송신기, 시각처리기구 및
헤드기어를 착용하면 카메라 가 주변 장면을 포착해 시각처리 기구로 전송하고, 여기서 추출된
연구진“실험 성공하면 상용화에 나설 것” 양 대상 실험 부작용 없어…”시력상실 극복 가능”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헤드기어와 뇌에 삽입되는 9㎟ 넓이의 소형 칩들로 구성된다.
데이터가 뇌에 있는 칩을 거쳐 전 기신호로 바뀐다. 이 신호들이 미 소 전극으로 뇌를 자극해 착용자
의 시각화를 돕는 원리다. 이 장치는 손상된 시신경을 우 회하기 때문에 시력 상실을 극복 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설명했 다. 앞서 연구진은 양을 대상으로 장치 7대의 성능을 실험했는데, 2 천700시간 넘게 뇌에 자극을 가하 고도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이런 부류의 장치
러시아 개발 백신 접종 두고 논란… 의료계, 접종 압박에 반발 보건부 연구소“접종 거부하면 수당 박탈”vs 의사노조“파업할 것” 러시아가 자체 개발해 세계 최 초로 공식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접종과 관련, 현 지 의료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의사와 교사 등 고위험 군을 대상으로 백신 우선 접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접종을 거부하 는 의료진에는 코로나19 치료 참 가 의료진에 제공해온 보너스를 박탈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것
으로 알려지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보건부 산하 한 연구소가 앞 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의사들 에게는 코로나19 치료 참가 수당 을 지불하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의사들 은 환자 등 주변인들에게 전염병 을 전파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국
가 보조금을 지불해선 안 된다는 논리였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치료에 참여하는 의료 진에게 직급에 따라 매달 2만5천 ~8만 루블(약 40만~125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부 산하 연구소가 백신 접종을 압박하는 방안으로 보너스 박탈 제안까지 한 사실이 알려지자 의료계가 발끈했다.
의료계 종사가 노조는“백신 접종은 전적으로 자발적이어야 한다” 고 주장하면서“보너스 지 급을 중단할 경우 파업과 대규모 접종 거부 운동을 전개할 것” 이라 고 경고했다. 파문이 커지자 미하일 무라슈 코 보건부 장관은“의사, 교사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 모든 주민의 백신 접종은 자발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며 강제 접종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고 밝히며 진화에 나 섰다. 문제의 보건부 산하 연구소도
2012년 호주 연구진이 제작한 인공눈 시제품 관련 그래픽 자료.
는 뇌에서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시각피질에 전기 자극을 전달해 시각이 회복되는 원리” 라며“우 리 장치를 착용하면 실내외 환경 에서 길을 찾고, 주변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고 설명했 다. 이들은 이 기술이 신체 마비나
간질·우울증 치료, 인공 팔다리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했다. 현재 연구진은 인공눈 제조 확 대를 위한 후원금을 모집하고 있 다. 인체 실험에 성공하면 이들은 기업을 설립해 장치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제안은 일부 전문가들의 의 견이었을 뿐 연구소의 공식 입장 은 아니라고 한발 물러섰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11일 보건 부 산하‘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미생물학 센터’ 가 개발한 스푸트 니크 V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하고 일반인 접종을 허용했 다. 스푸트니크 V는 그러나 통상 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1·2 상 임상시험만을 거친 뒤 3상 시 험을 건너뛴 채 국가 승인을 받으 면서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 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러시아 당국은 의료진과 교사 등 일반인 고위험군부터 우
선 접종하고, 동시에 자원한 모스 크바 시민 4만명을 대상으로 사실 상 3상 시험에 해당하는 등록 후 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라트비아에 본부를 둔 러 시아어 인터넷 언론매체 메두자 는 지난달 중순 3천여명의 러시아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24%만이 스푸트니크 V 백 신을 접종받겠다고 밝혔다고 전 했다. 75%는 백신이 너무 짧은 시기 에 개발됐고 효능과 안정성에 대 한 자료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접 종받을 준비가 안 됐거나 의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WHO“코로나19 확진자 7명 중 1명 의료진” 안경 착용자 코로나19 감염 확률 5배 낮아 트럼프-미 CDC 수장간 상반된 발언에“일치된 메시지 중요” 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 례가 7건 중 1건꼴로 보건 의료 종사자에서 발생했다며 이들에 대한 안전 대책을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 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WHO에 보고 된 코로나19 사례의 약 14%가 보 건 종사자에서 발생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35%에 달했다” 고우 려했다. 의료진 수는 대부분 국가의 경 우 전체 인구의 3% 미만, 중·저 소득 국가에서는 2%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높은 비율이다. 앞서 국제간호협의회도 전날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달 중순까 지 팬데믹으로 44개국에서 간호 사 1천여 명이 숨졌다며 이를 토 대로 전 세계적으로 간호사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추산 하기도 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 같 은 감염 위험뿐 아니라 의료진이 스트레스와 사회적 차별, 폭력에 도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WHO가 진행한 설문조
사 결과, 의료 종사자 4명 중 1명 이 팬데믹 이후 우울증과 불안감 에 시달리고 있고 3명 중 1명은 불면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우리 는 의료진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 며“단지 그들이 환자를 돌 보기 때문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의무에 임하고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의료진의 안 전을 보장하지 않는 한 어떤 국 가, 병원, 의원도 환자를 안전하 게 지킬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 무차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과 미국의 질병관리 당국 수 장의 상반된 발언에 대한 질문에 일치된 메시지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모든 국 가가 대중에 대해 일관된 메시지 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중 요한 것은 정부와 과학 기관이 한 발 물러서서 증거를 검토하고 가 장 종합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정 보를 제공해 사람들이 적절한 행 동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
다. 앞서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 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전날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코로 나19 백신의 일반적인 보급 시점 을 내년 2∼3분기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나, 몇 시간 뒤 트럼프 대 통령은 올해 연말까지 1억 회분 의 백신이 미국에 보급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더불어 레드필드 국장이 백신 보다 마스크 착용이 감염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 도 트럼프 대통령은“백신이 마 스크보다 훨씬 효과적” 이라고 하 며 정반대의 발언을 했다. 한편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싱가포르 국립대학 주최로 열린 행사에 화상으로 참여해 백 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코백스 퍼실리티’ (COVAX facility·코백스)에 현재까지 170개국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그는“최초 승인되는 백신은 최고가 아닐 수도 있다” 며“골대 로 슛을 많이 할수록 정말 안전하 고 효과적인 백신을 가질 기회가 높아진다” 고 말했다.
중국 연구진 우한 감염자들 276명 조사 안경이 눈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막아 안경을 장시간 착용하는 사람 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5배나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 면 중국 난창대학 제2부속병원 연구팀은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 를 담은 논문을‘미국 의사협회 저널 안과학’(JAMA Ophthalmology)에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중국 후베이성에서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 을 받은 환자 27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276명 중 16명(5.8%)이 근시 로 인해 하루 8시간 이상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이는 후베이성 전체에서 31.5%가 근시로 인해 안경을 착 용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비율이 었다. 두 수치를 종합하면 장시간 안 경을 착용하는 사람의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일반인보다 5배가량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중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있다
낮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연구팀은“이는 안경을 매일 착용하는 사람이 코로나19에 덜 감염될 수 있다는 예비 증거” 라 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눈에는 코로 나19 바이러스가 증식을 위해 들 어가는 출입구인‘ACE-2’수용 체가 존재하는데, 안경을 낄 경우 바이러스가 이 수용체와 접촉하 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분석된 다.
연구팀은“눈은 코로나19 바 이러스가 인체로 들어가는 중요 한 통로” 라며“사회적 접촉을 할 때 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눈을 통 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막아주 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의료진은 눈을 보호하 는 장비를 착용하고, 일반인들도 손으로 눈을 만지는 행위 등을 삼 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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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SEPTEMBER 18, 2020
비만과 당뇨‘코로나 역설’ , 박테리아서 해답 찾아 바이러스와 염증 자극 물질 상호작용 → 급성 호흡곤란 유발 비만·당뇨 환자의 만성 염증‘주목’ … 미 UTSW 연구진 논문 비만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은 폐 질환에 걸려도 비교적 쉽게 회복한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반대다. 오히 려 비만과 2형 당뇨병이 병증을 악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이다. 왜 이런 역설적인 일이 벌어지 는지를 규명한 시의적절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문제는 박테리아였다. 박테리 아가 분비하는 염증 자극 물질이 상승 작용을 일으켜 환자에게 심 각한 호흡 곤란을 유발한다는 것 이다. 실제로 비만이나 2형 당뇨병 을 가진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SARS-CoV-2)에 감염되 면 급성 호흡곤란증후군(ARSD) 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이런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입 원 치료 도중 인공호흡기에 의존
하는 사례가 많다.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UCSW)의 필립 쉬 러 내과 교수팀은 이런 요지의 리 뷰 논문을 16일 저널‘이라이프 (eLife)’ 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보고된 사 례를 중심으로, 비만 또는 당뇨병 과 중증 코로나19 사이의‘요인질병’경로를 살펴봤다. 이 경로에 작용하는 기제는 크 게 두 개 그룹으로 분류됐다. 하나는 ACE2 수용체와 관련 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존의 박테리아 환경과 코로나19 사이 에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우리 몸 안의 많은 세포 표면 에 존재하는 ACE2는 수액의 양, 혈압, 혈관 기능 등의 제어에 관 여하는 효소 단백질이다. ‘앤지오텐신 전환 효소 2’ 라는 뜻을 가진 ACE2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들어갈
다. 비만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은, 이런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염 증 유발 물질의 영향으로 여러 조 직에 낮은 강도의 지속적인 염증 을 동반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한 다. 코로나19를 중증으로 몰고 가 는 핵심 요인으론 박테리아가 생 성하는 리포다당류(LPS)를 지목 했다. 이 다당류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와 상호작용하면 급성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는 게 돼지 실험 에서 확인됐다. 인체에 침입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가 LPS의 도움을 받으면 건강한 폐에‘반흔 조직(scarred tissue)’ 을 만들 수 있다고 연구팀 은 강조한다. 많은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폐에서 유사한 상처 조직 이 관찰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충분
코로나19 환자의 기도 상피에 빼곡히 들어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적색). 바이러스를 비롯한 이물질 가운데 일부는 기도에서 섬모와 점액(연록색)에 걸려 배출된다.
때 결합하는 수용체이기도 하다. 이런 접근에서 제기되는 이론 중 하나는, 비만이나 당뇨병이 있 는 환자의 몸에서 ACE2가 증가 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 포 침입이 쉬워져 바이러스의 폭 발적 증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호흡 곤란과 같은 폐 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요인 은 인체 내, 특히 장의 미생물이 다. 인체 내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수는 100조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 다. 이는 세포 수보다 많은 것이
히 증식하면 ACE2가 부족해질 수 있는데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 는 이런 상황에 특히 위험하다고 한다. ACE2의 결핍이 장벽 기능을 손상해, 독소와 함께 장을 빠져나 간 박테리아가 혈류를 타고 폐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에서 유출된 박테리아와 독 소가 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와 만나면, 박테리아와 독소가 단독으로 작용할 때보다 훨씬 더 심한 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쉬러 교수는“박테리아와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동시 감염 이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킨다 는 것도 실험으로 입증됐는데 이 는 우리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 이 라면서“고령 심장병 환자가 중증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이라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다” 라 고 말했다.
“여성·아시아계 의료종사자, 마스크 안 맞아 감염 위험↑” 서호주대 연구…”아시아계 여성 의료진, 특히 취약” 여성과 아시아계 의료종사자 국제 의학 저널 ‘마취’ 가 남성이나 백인보다 얼굴에 맞 (Anaesthesia)에 실린 논문에 따 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워 바 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이러스 감염에 더 취약한 것으로 증(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실시된 나타났다. ‘마스크 적합성 검사’ 에서 남성 서호주대 연구진은 감염 위험 의료진의 95%가 얼굴에 맞는 마 이 높은 환경에 노출된 의료종사 스크를 착용하는 데 비해 여성은 자가 사용하는 N95마스크나 85%에 그쳤다. FFP2마스크의 효과를 평가한 자 또한 처음 착용한 마스크가 잘 료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맞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에서도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백인(90%)보다 아시아계(84%)의
긍정적인 응답 비율이 낮았다. 특 히 아시아계 여성 의료진은 60% 수준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대다수 국가의 의료 종사자 최소 4분의 3이 여성이지 만, 여성과 아시아계의 얼굴 형태 가 마스크 제품에 제대로 반영되 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공기 중 바이러스로 부터 마스크 착용자를 보호하려 면 마스크 여과 효율과 함께 착용
자의 얼굴에 얼마나 적절하게 맞 는지도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 다. 연구를 이끈 브리타 폰 운게른 스턴버그 서호주대 교수는“얼굴 에 맞는 필터 마스크를 착용해 촘 촘하게 외부 공기를 걸러낼 경우 에만 효과적인 바이러스 차단이 이뤄진다” 고 설명했다. 그는“마스크 내부에 여과되 지 않은 공기가 빨려 들어가는 누 수 현상이 발생하면 착용자를 충 분히 보호할 수 없다” 고 덧붙였 다.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보호구에 얼굴이 쓸리지 않게 반창 고를 붙인 채 보호구를 입고 있다.
또 병원 등 일선 현장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의 성능 을 검사할 시간 제약이나 장비 자
21세이하 코로나19사망자… “백인보다 흑인·히스패닉 훨씬 많다” 21세 이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중 백인보다 흑인·히스패닉 등 소 수인종 사망자가 훨씬 많은 것으 로 집계됐다. 21세 이하에서 코로나19 사망 자는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 나19로 숨진 21세 이하 미국 국민 중 히스패닉과 흑인, 미국 원주민 이 75% 이상이라고 미국 일간 워 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7월 21세 이하 미국 국민 중 39만1천 81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
사망자 중 소수인종이 75% 이상…연령 상승할수록 치명적 중 121명이 숨졌다. 코로나19 사망자 중 히스패닉 (45%)과 흑인(29%), 미국 원주민 (4%) 등 소수인종이 차지하는 비 중은 4분의 3 이상이었다. 21세 이하 미국 국민 중 이들 소수인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1%다. 이러한 통계는 코로나19의 영 향이 성인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사이에서도 인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행 연구들에 따르면 65세 이 하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중 유색
인종이 백인보다 두 배가량 많았 으며,‘초과 사망’ (excess death) 을 고려하면 그 격차는 더 큰 것 으로 추정된다. 초과 사망은 통상 수준을 넘어 발생한 사망을 의미한다. 미성년 코로나19 사망자 중 소 수인종이 많은 것은 미국 사회에 내재한 불평등 때문이라고 보고 서는 지적했다. 소수인종의 열악하고 좁은 공 간에서 생활하거나 보험을 들지 않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이
다.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 (UPMC) 소아감염내과의 존 윌 리엄스 과장은“백인과 소수집단 어린이 사이에는 건강 불균형이 존재한다” 고 코로나19 사망자 중 소수집단이 많은 이유를 설명했 다. 그는 “코로나19 사망자 중 75%는 기저질환을 적어도 1개씩 앓고 있었다” 면서“기저질환 중 에서도 소수인종 집단 아이들이 많이 앓는 천식과 비만이 자주 보 고됐다” 고 말했다.
윌리엄스 과장은 또 폐렴구균 과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처 럼 일부 인종에게 상대적으로 치 명적인 바이러스들이 있다면서 “생물학적·유전적 요인이 작용 했을 수도 있다” 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21세 이하에서 코 로나19가 연령이 상승할수록 치 명적이 된다는 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체 사망자 중 1세 이하 영유 아는 10%를, 1∼9세는 20%를 각 각 차지하는 데 그쳤지만, 10∼20 세는 70%에 달했다고 CDC는 지 적했다. 코로나19가 등장한 이후 학자 들 사이에서는 이 바이러스가 영
체가 부족해 착용자에게 직접 평 가를 맡기는 등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아들은 두고, 고령층만 주로 공 격한다는 점이 미스터리였다. 이 는 고령층과 영유아를 모두 공격 하는 유행성 감기 등 다른 바이러 스와는 다르다고 WP는 지적했 다. 이는 코로나19가 세포에 들어 갈 때 활용하는 단백질 수용체 ACE2가 어른들보다 아이들의 기 도 주변에 적게 분포하기 때문이 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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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20년 9월 18일(금요일)
“글로벌 팝 슈퍼스타”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미 온라인 출시‘뮬란’ , 극장 개봉‘테넷’압도
방탄소년단,‘아메리카 갓 탤런트’무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America’ s Got Talent)에서‘다이너마이 트’ (Dynamite)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이 국내 한 놀이공 원에서 사전 녹화한‘다이너마이 트’특별 무대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방송된‘아메리카 갓 탤런트’ 에서 전파를 탔다. 사회자 테리 크루즈는“7명의 글로벌 팝 슈퍼스타” ,“이들은 가 는 곳마다 기록을 깨고 있다. 최 근 히트 싱글‘다이너마이트’ 로 빌보드 핫 100 정상에 데뷔했다” 며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 트’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입고 위트 있는 무대를 펼쳤다. 옛 미 국을 연상케 하는 복고적 느낌의 놀이기구, 주유소, 클래식 카, 레 스토랑 등 야외 세트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해 뮤지컬 처럼 파트를 주고받으며 흥겨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아메리카 갓 탤런트’ (America’ s Got Talent)에서‘다이너마이트’ (Dynamite) 무대를 펼쳤다.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뮤직비디 오 속 장면처럼 멤버들 뒤로 알록 달록한 컬러 파우더가 솟아오르 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는 미국 의 재능 있는 일반인을 선발하는 콘테스트 쇼 프로그램으로, 현재 15번째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에
도‘아메리카 갓 탤런트’ 에 출연 해‘아이돌’ (IDOL)을 라이브로 선보여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에는 대규모 음악 축제‘아이하트라디 오 뮤직 페스티벌’ (iHeartRadio Music Festival)에 출연해‘다이 너마이트’무대를 선보일 예정이 다.
BTS,‘다이너마이트’추가 리믹스 4종 발매 슬로 잼·미드나잇·레트로·베드룸 등‘나이트 타임’버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 보드를 강타한 곡‘다이너마이 트’(Dynamite)의 추가 리믹스 버전을 발매한다. 18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 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한 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 총 4곡 의‘다이너마이트’추가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다. 새롭게 공개되는 리믹스 음원 은 슬로 잼(Slow Jam), 미드나잇 (Midnight), 레트로(Retro), 베드 룸(Bedroom) 등 총 네 가지 버전 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 단이 지난달 21일 공개한 디지털 차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싱글이다. 같은 달 24일 어쿠스틱, ‘나이트 타임’ (NightTime) 버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리 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믹스 버전이 발매됐고 28일에는 다이너마이트’ 는 미국 빌보드 트로피컬·풀사이드 리믹스를 메인 싱글차트‘핫 100’ 에서 2주 공개했다. 앞서 발매된 4가지 리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발매 믹스가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3주 차에도 2위로 최상위권을 유 ‘데이 타임’(DayTime)용이라 지했다. 면, 추가 리믹스 음원은 늦은 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글로벌 톱 50’차 트에서는 이달 16일 기준 4위에 오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미국 의 대규모 음악 축제‘아이하트 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iHeartRadio Music Festival) 에 출연해‘다이너마이트’무대 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 영화‘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24일 개봉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가 오는 24일 개봉한다. 이 영화를 배급하는 CGV 아 이스콘은‘브레이크 더 사일런 스; 더 무비’ 가 지난 10일부터 순 차적으로 글로벌 개봉한 데 이어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17 일 밝혔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 비’ 는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런 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 연을 열고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 어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멤버
들의 무대 뒤 인간적 면모와 진솔 한 이야기를 담았다. 멤버들은 공 연이 끝난 무대 뒤에서 각자‘페 르소나’ 의 변화와 지금까지 들려 준 적 없던 진솔한 이야기를 시작 한다. CGV에서 단독 상영되며 예 매는 18일부터 가능하다. 개봉을 기념해 스페셜 티켓도 판매된다. 티켓의 앞면에는 영화 포스터, 뒷면에는 영화 정보가 담 겨있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예매권이 포함돼있 다.
임성한 작가 은퇴선언 깨고 드라마 복귀…남주인공에 성훈 5년 전 MBC TV 일일극‘압 구정 백야’ 를 끝으로 은퇴를 선 언했던 임성한 작가가 복귀한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임 작가 는 TV조선에서 방영될 새 드라 마를 통해 안방 시청자와 다시 만 날 예정이다. 임 작가의 신작 드라마 주연 자리는 배우 성훈이 꿰찼다. 성훈 은 2011년‘신기생뎐’ 에서 임 작 가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임 작가는 소위‘막장드라마’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
한 것으로 유명하다.‘암세포들 은 어쨌든 생명이다’같은 충격 적인 대사와 TV를 보던 등장인 물이 웃다가 죽어버리는 개연성 없는 전개,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
는 황당한 장면 등으로 비판을 받 기도 했지만 시청률로는 단 한 번 도 실패한 적 없는 스타 작가이기 도 하다. 대표작으로‘보고 또 보고’ (1999)‘인어아가씨’ (2003)‘하늘 이시여’(2006) ‘아현동마님’ (2008)‘신기생뎐’ (2011)‘오로라 공주’ (2013) 등이 있다. 가장 최근 활동은 드라마 대본 이 아닌 도서 집필이었다. 2018년 건강실용서‘암세포도 생명 - 임 성한의 건강 365일’ 을 펴냈다.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가수 박경,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 SNS에서 일부 가수들을 실명 으로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 을 제기한 가수 박경(28)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인정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 지법은 이달 11일 정보통신망 이 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 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벌금 등을 선고하 는 가벼운 사건의 경우 법원이 정
식 재판 없이 서류를 검토해 형을
내리는 것이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바이브 등 가수 6팀의 실 명을 거론하며“이들처럼 음원 사재기 좀 하고 싶다” 는 글을 게 재해 해당 가수들로부터 고소당 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6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박경 을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동부지 검은 지난달 26일 약식기소했다.
뮬란 온라인매출 3천억원 추정…테넷 박스오피스 340억원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출시된 디즈니 영화‘뮬란’ 이 극장 개봉 을 택한 워너브러더스의‘테넷’ 보다 돈을 더 많이 벌었다는 분석 이 나와 영화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금융정보포털 야후 파이 낸스는 17일(현지시간) 기업정보 분석업체‘7파크데이터’ 의 자료 를 토대로 두 영화의 박스오피스 실적을 비교해 이러한 분석을 내 놓았다. 뮬란은 프리미엄 주문형 비디오(PVOD)로 출시됐다. 디즈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 국 시장에서 뮬란의 영화관 개봉 을 포기했다. 대신 지난 4일부터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뮬란을 독점 공개하고, PVOD 대 여료로 29.99달러(3만5천원)를 책 정했다. ‘7파크데이터’ 는 디즈니 수익 보고서 등을 근거로 지난 12일까 지 미국 가입자의 29%인 900만명 이 뮬란을 봤다면서 온라인 매출 추정치를 2억6천100만달러(3천61 억원)로 집계했다.
미국서 디즈니+를 통해 온라인 개봉한‘뮬란’
반면 테넷은 지난 3일부터 북 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미 극장가에서 상영에 들어갔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거둔 미국 박스오피스 “관객들은 극장으로 모험을 떠나 실적은 2천900만달러(340억원)에 기보다 집에서 안전하게 영화를 그쳤다. 보는데 돈을 쓰는 것 같다” 고밝 테넷은 글로벌 박스오피스(2 혔다. 다만 뮬란도 미국이 아닌 억700만달러·2천428억원)를 합 중국 시장 등에서는 극장 개봉을 해도 뮬란의 온라인 매출 을 따라 택한 데다 중국의 위구르인 인권 잡지는 못했다. 탄압을 방조했다는 논란이 불거 미국 주요 영화시장인 로스앤 지고 있어 박스오피스 매출은 기 젤레스(LA)와 뉴욕의 극장 폐쇄 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령이 풀리지 않아 단순 비교 대상 이 나온다. 이 아니라는 반론도 제기되지만, 미국 연예매체 스크린랜트는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개봉 흐름 “뮬란의 초기 실적은 긍정적으로 은 더욱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보이지만, 인권탄압 논란 등을 고 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려하면 장기적으로 흥행에 성공 영화 전문매체 필름은 코로나 할지를 장담할 수 없다” 고 말했 19로 침체에 빠진 극장을“테넷이 다.
‘뮬란’홍콩서도 찬밥…주인공 유역비 발언 역풍 세계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디즈니 대작‘뮬란’ 이 홍콩에서 17일 개봉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 지 못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오전 홍콩에서 개봉한‘뮬란’ 에 대해 민주화 활 동가를 중심으로 관람 거부 운동 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구권에서는‘뮬란’ 이 위구 르족 인권 탄압이 자행된 신장위 구르자치구에서 촬영돼 비난받 고 있는 가운데, 특히 홍콩에서는 ‘뮬란’ 의 주인공 류이페이(유역 비·33)가 지난해 한 발언이 시민 들을 자극했다.
류이페이는 지난해 8월 홍콩 에서 민주화 시위가 벌어질 때 소 셜미디어에“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며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 을 비롯해 대만과 태국의 네티즌
들은“#BoycottMulan(보이콧뮬 란)” “BanMulan(밴뮬란)”등의 해시태그를 트위터에 올리며‘뮬 란’관람 거부 운동을 이끌고 있 다. 로이터는 이날 아침 번화가인 몽콕 지역 브로드웨이극장에서 ‘뮬란’ 의 표가 3분의 1만 팔렸으 며, 이는 함께 개봉한 홍콩 영화 ‘아임 리빙 잇’ (I’ m livin it)보다 20% 적게 팔린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극장 페스티벌그랜드 시네마에서는 오는 20일 개봉하 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테 넷’예매표가‘뮬란’ 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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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B10
2020년 9월 18일(금요일)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영에 속한 사람> 사람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으나 사실은 영혼을 입고있는 영적 존재이다. 성경은 사람의 속에 영혼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자라고 한다. 육신이 살아있다 해서 그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살아있어야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이 살아 있는 자는 육신의 행복과 육신의 만족 그리고 육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 자이다. 영혼이 죽었고 육신으로 살아 있는 자는 세상에 속해 살아 가는 자로 세상의 고난과 고통과 염려와 근심과 질병으로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잃었던 영혼을 회복해야 한다. 잃었던 영혼을 회복 해야만 기쁨과 건강과 생명을 회복 할수 있는 것이다. 영혼을 회복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다. 그 길을 위해 도와 주겠다. 전화 : 516-521-4124 이름 : 엄 금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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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