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tember 25, 2021
<제499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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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5일 토요일
北‘종전 선언’태도 변화… 김여정,“흥미있는 제안”관심 표명 리태성 외무성 부상“시기상조” 발언 7시간만에 뒤집으며“적대정책 철회”요구 기 내 종전선언이 충분히 가능하 다고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도“북한도 종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전선언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 서 종전선언을 공개 제안한 지 이 다”면서“북미대화가 시작되는 틀 만인 2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 부부장이“흥미 있는 제안” 이라 다. 며 관심을 표명했다. 북한이 마지막으로 담화에서 그러나 북한이 대북 적대시정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은 2019년 책 철회 등 종전선언 성사를 위한 11월 14일로 당시 김명길 외무성 조건을 내건데다 미국도 북한을 순회대사는 종전선언을“부차적 대화 테이블에 앉히기 위한 유인 인 문제” 로 규정했다. 책으로 종전선언을 활용할 생각 그랬던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 이 없어 보여 정부가 중재자로서 에서 다시 관심을 표명한 만큼 향 북미 양측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 후 정부는 미국과 종전선언 추진 아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2월 방남한 당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국립중앙극장에서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 <관련기사 A8면(한국1)> 방안을 적극 협의할 것으로 예상 북한은 이날 두 차례 당국자 다. 된다. 담화를 통해 종전선언에 대한 입 불공평한 이중기준부터 먼저 철 불만이다.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장을 밝혔다. 회돼야 한다” 며 조건을 제시했다. 리 부상의 담화가 미국을 직접 남북미중 정상이 자연스럽게 한 리태성 외무성 부상이 먼저 미 그러면서“남조선이 우리를 겨냥했다면, 김 부부장은 종전선 자리에 모여 종전을 선언할 기회 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 자극하고 이중잣대를 가지고 억 언과 남북관계 개선을 시사하면 라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은 종전 사,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한국 지를 부리며 사사건건 걸고 들면 서 남측이 제재 해제를 위해 미국 선언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의 미국산 무기 구매 등을 거론하 서 트집을 잡던 과거를 멀리하고 을 적극적으로 설득해달라고 당 밝힌 바 있다. 며“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바뀌지 앞으로의 언동에서 매사 숙고하 부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않는 한 종전을 열백번 선언한다 며 적대적이지만 않다면 얼마든 정부는 대화 가능성에 우선 주 없는 상황에서 미국이 종전선언 고 하여도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 지 북남 사이에 다시 긴밀한 소통 목했다. 에 선뜻 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다” 면서 종전선언은“시기상조” 을 유지하며 관계 회복과 발전 전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보인다. 북한은 대화 분위기가 조 라고 선을 그었다. 망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해볼 은 이날 오후 YTN ‘더 뉴스’ 성이 안 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러나 7시간 뒤에 나온 김여 용의가 있다” 고 말했다. 에 출연해“대화의 문은 열려있다 미국은 일단 조건 없이 대화를 시 정 부부장의 담화는“종전선언은 김 부부장이 언급한‘이중잣 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작해야 종전선언이든 제재 완화 흥미 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 이 대’ 는 남측이 잠수함발사탄도미 고 말했다. 박 수석은“적대시 정 든 논의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이 라며 가능성을 더 열어두면서도 사일(SLBM) 시험발사 등을 진 책을 철회하라는 북한의 요구에 다. “종전이 선언되자면 쌍방간 한 존 행하면서 북측의 탄도미사일 발 미국이 응답하고, 이를 북한이 받 북한을 어떻게든 대화 테이블 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 사만 도발로 규정하는 점을 지적 아들여 대화가 이뤄진다면 급물 에 앉히려고 다양한 방안을 고민 적인 시각과 지독한 적대시 정책, 한 것으로, 결국 대북제재에 대한 살을 탈 수 있다” 며 문 대통령 임 하는 한국 정부와 결이 다른 부분
청와대“대화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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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자격이 되는 주민들은 즉시 부 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고 발표했 다. 버몬트주는 80세 이상인 주민 이 먼저 부스터샷을 맞기 위해 등 록할 수 있으며 다음 주에 접종 자격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도 주로 약국과 개인 주치의를 통해 부스터샷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대형 백신 접종소를 다시 여는 방안도 계획에 포함돼 있다. 한편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 문위원회(ACIP)의 반대 권고를 거슬러 의료 종사자와 교사 등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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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자칫 한미 간 불협화음이 불 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한 일 담당 부차관보는 23일 한미연 구소(ICAS) 주최 대담에서 종전 선언이 주한미군 주둔이나 한미 동맹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는 잘못된 인상을 북한에 주면 안 된 다는 것이 미국의 우려라고 지적 했다. 북한이 종전선언 이후 한반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월렌스키 국장은 부스터샷이 팬데믹(세 계적 대유행) 종식의 핵심 열쇠가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여전히 방역의 가장 중요한 초 점은 백신 미(未)접종자에게 백신을 맞히는 일이 되리란 것이다.
업적으로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큰 18∼64세 인구에게도 부스터 샷을 접종하라고 권고한 로셸 월 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자신의 결정을 두둔 했다. 월렌스키 국장은“내가 자문 단을 거스르지 않았다는 것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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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9월 2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CDC 국장“부스터샷, 팬데믹 종식 열쇠 아냐… 미접종자 접종이 초점” CVS는“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지침을 검토하고 있으 며,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을 제공 하는 CVS 약국과 선별된 미니트 클리닉에서 부스터샷을 제공할 준비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 러면서 접종 자격을 갖췄는지는 찾아온 고객이 하는 말에 의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대형 약국 체인 라이 트에이드와 월그린스도 이날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 혔다. 주지사들도 행동에 나섰다. 래 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당국 의 부스터샷 승인이 한참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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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美 부스터샷 접종 개시… 대형 약국·주 정부서 맞히기 시작 보건 당국이 고령자와 질병 취 약층 등에 코로나19 백신의 부스 터샷(추가 접종)을 승인하면서 24 일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 19 대응 조정관은 주지사, 약국, 의사, 장기 요양시설 등 파트너들 과 긴밀히 협력해 부스터샷 자격 이 되는 미국인들이 지역 약국 4 만여곳을 포함해 전국 8만여곳에 서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도록 했 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보도했다. 대형 약국 체인인 CVS는 이날 부터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접 종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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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히 하고 싶다” 면서“이것은 과 학적으로 아슬아슬한 결정이었 다. 그런 상황에서는 내가 결정을 내려야 했다” 고 말했다. 그는“이 는 접근을 보류하기보다는 접근 을 제공하느냐에 관한 결정이었 다” 고 부연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부스터샷이
도에 더 주둔할 필요가 사라졌다 며 주한미군 철수를 강하게 주장 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 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평 가를 하며 남측이 적대적이지만 않다면 관계 회복을 논의할 용의 까지 있다고 밝혔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의 핵 심 열쇠가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여전히 방역의 가장 중요한 초점 은 백신 미(未)접종자에게 백신을 맞히는 일이 되리란 것이다. 월렌 스키 국장은“분명히 하고 싶다” 며“우리는 부스터샷을 통해 이 팬데믹을 벗어나지 않을 것” 이라 고 말했다. 그는 또 당장은‘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 에 대한 정의를 변경하 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스터샷 접 종 권고가 내려졌지만 여전히 화 이자·모더나는 2회 접종을‘접 종 완료’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월렌스키 국장은“그 정의를 변경 하기 전에 3회분 접종에 대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더 많은 사람에 게 접종 자격이 주어질 필요가 있 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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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SEPTEMBER 25, 2021
포트리한인회, 26일 주민들 위한 바베큐파티
회장 후보 김희복 목사, 부회장 후보 이준성 목사, 부회장 후보 박태규 목사, 부회장 후보 김명옥 목사(사진 왼쪽부터).
포트리한인회(KAAFL, 회 장)는 주민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바베큐 파티를 26일(일) 오 후 1시부터 5시까지 포트리 레크 레이션센터(1500 Stilwell Ave(8 St.), Fort Lee, NJ)에서 갖는다. 이날 음식과 마실 것, 음악과 각종 오락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문의: 201-888-7161, KAAFORTLEE.ORG
뉴욕교협 48회기 회장 선거 김희복 현부회장 후보 등록
▶ 포트리한인회 바비큐파티 안내장
부회장 이준성·박태규·김명옥 목사 3명 출마… 10월 14일 투표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제48회기 회장, 부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9 월 24일(금) 오후 4시 마감됐다. 마감 결과 이준성 목사, 박태 규 목사, 김명옥 목사(등록순) 등
3명이 뉴욕교협 제48회기 부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시켰다. 회장선거에는 김희복 목사(현 부회장)가 등록했다. 뉴욕교협은
직전 부회장이 회장을 승계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뉴욕교협 제48회기 선관위(위 원장 이만호 목사)는 9월 27일 (월)에 후보 서류심사를 할 예정
23일 퀸즈 더글라스톤 골프코스에서 열린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총회와 뉴욕지회 공동 주최 제7회 후원 골프대회에서 미주총회 총회장 김남수 목사, 뉴욕지회 회장 김명옥 목사, 수석 부회장 남태현 장로, 홍명희부회장, 부회장 황일봉 장로, 사무총장 박 진하 목사, 자문위원, 이사, 임회원,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 홍종학 회장, 이정공 조국사랑미주연합 회장, 국가조찬기도회 뉴욕 지회장 손성대 장로 등 한인사회 대표 50명이 참석했다. [사진 제공=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제7회 후원 골프대회“나이스샷!”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총회(회장 김남수 목사)와 뉴욕지회(회장 김명옥 목사) 공 동주최 제7회 후원 골프대회가 23
일 퀸즈 더글라스톤 골프코스에 서 열렸다. 이낭 미주총회 총회장 김남수 목사는“지금까지 7회 동안 후원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도록 참가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 린다. 이 대회를 통해 즐겁고 귀 한 자리가 되도록 기도 드린다” 고
시민참여센터 인턴, 노스웨스턴대학교 유지연 교수와 줌 대화 시민참여센터 2021 인턴십에 참여한 한인 고등학생들은 24일 노스웨스턴대학교 유지연 교수와 함께 줌을 통해 대화를 가졌다. 시민참여센터 인턴들은 매년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지역의 현안들을 주제로 지역의 정치인, 경제인 등 저명 인사들과 대화를 갖고 여러 질의응답을 벌이고 있 다. 이날 노스웨스턴대학교 유지 연 교수는 인턴 학생들에게 시민 활동을 하는 연대와 시민연대가 미국 소수민족사회에 어떤 의미 인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이다. 뉴욕교협 정기총회는 10월 14 일(목) 오전 10시에 뉴욕효신장로 교회에서 개최된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말했다. 뉴욕지회 회장 김명옥 목사는 “본 뉴욕지회가 이승만 건국 대통 령의 숭고한 애국, 애족, 사상과 위업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올바 른 건국 역사를 미주 동포사회에 알리기 위한 제반사업을 펼치고 있다. 모두 한마음 한 뜻이 되자 ” 고 당부했다. 골프대회(갤러웨이 방식으로 채점) 수상자는 △메달리스트 아 브라함 김(72타, 골프경력 20년, 골프철학 선교 교제), △남성조 1 등 이방우, 2등 이청일, 3등 육민 호, △여성조: 1등 백홍식, 2등 이 난태, 3등 조상숙, △근접상 권캐 더린, 최미자, △장타상 유성열, △특별상 김태수, 홍종학씨 등이 수상했다. △연락처: (212) 433-0724 남태 현 수석부회장
또‘유색인종’이라는 용어의 기원, 1992년 로스앤젤레스 시민 소요, 아시아 모델 마이너리티 신 화, 도시 하층민 신화, 그리고 연 대의 추구를 위해 직면하는 다양 한 소수 집단 투쟁 등에 대해 설 명했다. △시민참여센터 연락처: 뉴욕 718-961-4117, 뉴저지 201-4884201 [사진 제공=시민참여센터] ◀ 시민참여센터 2021 인턴십에 참여한 한인 고등학생들은 24일 노스웨스턴대학 교 유지연 교수와 함께 줌을 통해 대화를 가졌다. [사진 제공=시민참여센터]
리즈마 장학금“신청하세요” 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 지원 으로 ‘HHH(Hope Healing Hope)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 는 리즈마 음악학교(학장 김민 선)가 2021년 가을학기 장학금 ((Nassau County Grant)) 신청 자를 모집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 자는 리즈마에서 제공하는 2021 년 가을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
할 수 있다. 대상은 1~12 학년 낫소 카운티 거주 학생들, ESL 학습자. 프로 그램은 수학, 영어, SAT, AC, 성 인 ESL, 음악, 댄스 이다. 지원자격으 학업성취도가 우 수하며 재정적으로 도움이 필요 한 학생 이다. △문의: 516-625-3455
리즈마음악학교 수업 모습.
기브챈스는 21일 J World Sports, Inc로부터 백팩 50개를 기증 받아, 이를 방과후학교 학 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사진 제공=비영리 단체 기브챈스]
기브챈스, 방과후학교 어린이들에 백팩 선물 비영리 단체 기브챈스(이사장 이형민)는 21일 J World Sports, Inc(대표 김희동)로부터 저소득 층 어린이들을 위한 백팩 50개를 기증 받아, 이를 기브챈스 방과후 학교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J World Sports, Inc는 1983년 설립된 백팩 제조업체 이다. 이날 새학기를 맞은 기브챈스 방과후 학교 어린이들에게 새 가 방을 선물하자 어린이들은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감사하다는 말을 여러번 전했다. 한 학부모는“새학기에 아이에 게 가방을 사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예쁜 새 가
방을 선물해주셔서 너무 감사하 다. 아이도 너무 행복해해서 마음 이 따뜻해 졌다” 고 전했다. ◆ 기브챈스 = 기브챈스는 저 소득 가정의 어린이들과 청소년 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사회 의 중요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질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 고 있다. 또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 중의 하나인 장애를 가진 이들을 위한 장애인 취업 및 재능 계발 프 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뉴저지 비영리 기관이다. △문의: 201-266-0640 info@givechances.org
종합
2021년 9월 25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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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제76차 UN총회 코로나19 퇴치 화상회의 참석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백신 접종 및 수급 불균형 해소’당부받아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코로나 19 진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엑 세스바이오(대표이사 최영호)는 22일, 제76차 유엔총회 프로그램 으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 한 코로나19 화상회의(The Global COVID-19 Summit: Ending the Pandemic and Building Back Better to Prepare for the Next-virtual meeting)에 특별 초대를 받고 참 석하였다.
‘코로나19 팬더믹의 종식과 재 건(Ending the Pandemic and Building Back Better)’ 을 주제 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주요 국제 기구들을 비롯하여 코로나 19 팬데믹 종식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기관, 기업, 비영리단체 등을 초대한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 령은 글로벌 백신 접종 및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일에 앞으로 더 정부와 글로벌 기관들이 협력 하고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 극복 을 위한 기여 및 목표에 관한 영 상을 미 국무부COVID-19 화상 회의 웹사이트 (https://www.state.gov/covidsu mm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엑세스바 이오는 자가진단키트를 포함하여 코로나 진단 제품 5종에 대해 미 국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모두 획 득한 유일한 기업으로, 50개국 이 상에 진단키트를 보급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코로나 19 진단에 기여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1일 뉴 욕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정부 주 최의‘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 십’행사에서 팜젠 사이언스 및 아이비파마(IVY Pharma)와 함 께 COVID-19 mRNA 복제약 공 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함 으로써 진단을 넘어, 글로벌 백신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직접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21일 열린 한미 백신 협력 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 아이비파 마 기술개발 최고 책임자 사파라즈 니아지, 문재인 대통령, 팜젠사이언스 김혜연 씨. [사진 출처=미 국무부 코로나 19 화상회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엑세스바이오 영상 화면 캡쳐]
있다.
[기사·사진 제공=엑세스바이오]
“2세 위해 필라한인회 장학재단 기금 모으자” 이귀옥 요가 강사 초청 북콘서트 성료 대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샤 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고말 론 황) 장학재단기금 모금을 위한 했다. 이귀옥 요가 강사 초청 북콘서트 이어 북콘서트에 참가한 인도 가 18일 오후 4시 몽고메리카운티 단체협회(CIO) 로히트 텐돈 앰블러에 소재한 필라제일장로교 (Rohit Tanddon) 사무총장이 이 회에서 열렸다. 귀옥씨에게 인도 커뮤니티에서 이날 이승훈 필라한인회 장학 주최한‘세계요가의 날 행사’ 에 회위원장은“장학재단기금 모금 서 요가 강습을 해주고 지역사회 을 위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침 화합을 위해 노력한 점을 기려 감 체 되었던 한인사회에 잔잔한 감 사패를 전했다, 동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요가 화 이귀옥 요가 강사는‘65세, 그 보집을 발간하는 이귀옥 한인회 편견을 넘어서’북콘서트에서 장학재단 고문에게 축하와 감사 “이번 행사를 앞두고 코로나 변이 의 마음을 전하며 참석한 모든 분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는 현실을 들을 환영한다” 고 인사말을 전했 감안해서 꼭 와주실 분들에게만 다. 조심스럽게 초대를 했다” 고 말하 샤론 황 필라델피아한인회장 고 북콘서트에서 이민생활 가운 은 축사를 통해“건강한 육체는 데 익힌 요가와 요가 책 출판에 건강한 동포사회의 바탕이며 가 얽힌 사연을 이야기했다. 장 근본이 되는 힘이 된다는 것을 이날 북콘서트에 참가한 한인 펜데믹을 지나며 우리는 더욱 뼈 들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모 져리게 배우고 있다. 이 북콘서 금에 십시일반의 성금을 보태는 트가 필라 동포사회에 생동감 있 한편 이귀옥 요가 강사의 요가 화 는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보집, 65세, 그 편견을 넘어서’사 다음 세대를 지원하는 장학사업 인회에 참석하고 뒤이어 실내 체
육관에서 열린 요가 강습행사에 서 이귀옥 강사는 요가 강습 참가 자들의 자세를 교정해주는 등 즐 거운 시간을 가졌다. 요가 강사 이귀옥씨는 팬데믹 와중에도 중단없이 계속해온 그 녀의 요가 수련을 통해 깨달은 단 상을 화보집으로 엮은‘65세, 그 편견을 넘어서(65 & Beyond Prejudice)를 지난 해 말 펴냈다. 이씨는 60세 중반을 넘긴 나이에 도 동부필라델피아와 남부뉴저지 를 중심으로 요가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한인 동포사회 와 지역사회에 신선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필라한인회는 행사장 입 구에서 백신정보, 유권자 등록, 피 해자 서비스 정보, 범죄방지 정보, 자원봉사 프로그램, 시민권 신청 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인포테이 블을 진행했다. 필라한인회 행사 일정은. ◆ 제7회 대학 학자금 무료 정 보 세미나(FAFSA Seminar), 9 월 26일(일) 오후 4시, 둥지교회, 강사-장민원(현재 Temple
쿠오모家 주지사 형 이어 앵커 동생까지… 성희롱 폭로 ABC 전직 프로듀서“16년 전 남편 보는 앞에서 크리스가 엉덩이 만져” 미국에서‘스타 정치인’ 에이 어 유명 앵커인 동생까지 잇따라 성희롱 파문에 휩싸였다. 전직 프로듀서인 셸리 로스는 24일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 서 ABC뉴스에 재직하던 지난 2005년 동료였던 크리스 쿠오모 현 CNN방송 앵커로부터 성희롱 당했다고 폭로했다. 기고문에 따르면 크리스는 당 시 뉴욕시 맨해튼 어퍼웨스트사 이드의 한 술집에서 다른 동료의 환송회 중 로스와 힘차게 포옹하 면서 한 손을 아래로 내려 그의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크리스는 직전까지 자신이 출 연하던 프로그램의 책임프로듀서 였던 로스에게“이제 당신은 내 상사가 아니니까 이렇게 해도 된 다” 고 말했다고 한다.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와 크리스 쿠오모 CNN 앵커
이에 로스는“그러면 안 된다” 라며 크리스를 밀치고 뒤로 빠져 나왔다. 당시 사건은 환송회에 함께 참 석한 로스의 남편이 전부 목격했
다고 로스는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뒤 크리스는 로 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하면 서“부끄럽다” 고 실토했다. 그는 사과 이메일에 유명 할리우드 배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장학재단기금 모금을 위한 이귀옥 요가 강사 초청 북콘서트가 18일 오후 4시 몽고메리카운티 앰블러에 소재한 필라제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University에서 Financial Aid Counselor로 근무중), 주제: Financial Aid for 2022-2023 Academic Year. 등록링크http://forms.gle/xyHzBt4Zaht UR4tV8 ◆ 제21회 필라한인회 장학회 장학생 선발 : 심청 서류 마감 10 월 9일(토). 서류신청는 https://www.kaagpsf.org로 PDF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 문의: 조남수(215-820-3573) cnamsoo0815@gmail.com △신
청서클릭 http://www.kaagps f.org/file/KAAGPScholarship Application-2021.pdf △구비서류(Requirement Documents): ①한인회지정신청 서(application) ②최근학교성적 사본(school transcript) ③최근 SAT/ACT 성적사본(SAT/ACT score) ④추천서 (recommen dation letter)-학교, 교회, 기타 사회단체 school, church, organizations) ⑤에세이(essay, 1500 words in English): 현재와
미래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 대 학교에서 어떤 과목 을공부하고 싶고, 어떤 직업을 갖기 원하나? 그 이유는 무엇인가?(What are your current and future goals – what would you like to study in college, what profession would you like to pursue and why?) ⑥ 자기소개서(self-introduction) ⑦과외활동(List of Extracurricular Activities)
우 크리스천 슬레이터가 그 무렵 비슷한 사건으로 체포된 사례를 적기도 했다. 크리스는 이날 성명 을 통해 당시 사건은 전혀 성적인 것이 아니었다며“나는 로스에게 사과했고 그건 진심이었다” 고주 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전했다. 이후 크리스는 유명 언론인으로 성장해 현재 CNN에 서‘프라임타임’인 저녁 9시(미 동부시간) 자신의 이름을 딴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간판 앵커 가 됐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때는 형인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지사와의‘티격태격’형제 인터 뷰로 시청자들 의 사랑을 받 았다. 코로나 19 대응 지휘 에 힘입어‘전 국구’스타 정 치인으로 발돋 움한 쿠오모 주지사는 부하 직원 등 여성
들의 잇따른 성추행 또는 성희롱 폭로로 탄핵 위기에 몰리자 최근 사임했다.
[기사·사진 제공=대필라델피아한 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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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여성 실종에 떠들썩한데… 흑인 실종자 가족은 박탈감 흑인 실종자 가족“경찰 수사 미흡하고 언론 보도도 적어” 전문가“실종시 유색인종보다 백인 여성 조명하는 경향” “내 아들의 실종이 중요하지 않고, 시급하지도 않고, 주목을 받 지 못한다는 사실에 괴롭고 화가 납니다.” 23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20대 백인 여성의 실종 에 대한 보도가 폭발적으로 쏟아 지자 유색 인종 실종자는 온당한 조명을 받지 못한다며 실종자 가 족들이 박탈감을 토로했다. 지난 6월 23일 흑인 지질학자 다니엘 로빈슨(24)이 애리조나 사 막 내 한 작업 현장에서 이탈한 후 실종됐다. 아버지 데이비드 로빈슨은 이 후 3개월간 사비로 사설 조사관을 고용하고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수
색팀을 꾸려 아들을 찾고 있다. 로빈슨은 경찰이 수사를 제대 로 하고 있지 않으며 언론도 아들 의 실종을 조명하지 않는다고 주 장했다. 최근 미국에서 아들의 상황과 대비되는 개비 퍼티토(22) 실종 사 건이 발생해 언론의 조명을 받자 그는 이같은 판단을 더욱 굳히게 됐다. 백인 여성인 퍼티토는 여행 영 상을 올리는 인플루언서로, 약혼 자와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달 27 일 부모와 마지막으로 문자 메시 지를 주고 받은 후 실종됐다. 미국의 주요 언론 매체들은 이 후 한달 간 페티토의 행방과 용의
자인 약혼자에 대한 경찰의 수사 간 찾고 있는 어머니 토니 야콥스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했으며 퍼 역시 로빈슨의 주장에 동조했다. 티토가 살해됐다고 경찰이 결론을 어머니 야콥스는“경찰이 처음 내린 뒤에는 거의 전 언론이 긴급 에 딸이 내 전화를 일부러 안 받고 속보를 내보내고 헤드라인으로 이 있다며 실종이 아니라고 했지만 소식을 다뤘다. 14개월 후 살해 가능성을 의심했 반면 로빈슨의 사연은 지난 7 다” 고 밝혔다. 이어“실종 당시 퍼 월 9일 지역 매체에서 보도됐을 뿐 티토보다 한 살 어렸던 키샤의 수 이같은 조명을 받지 못했다. 색은 그만큼 집중적으로 진행되지 그는“퍼티토의 유족에 마음이 않았는데 불공정한 일”이라면서 간다”면서도“젊은 백인 여성의 “키샤가 주목을 받지 못한다는 사 지난 6월 실종된 지질학자 다니엘 로빈슨 사건이 흑인인 아들의 사건보다 실에 좌절감이 든다” 고 말했다. 국가적 관심을 받으며 긴급히 다 CNN은 2016년 출판된 미국 노 다고 설명했다. 뤄지는 상황을 보니 마음이 아프 스웨스턴대학교 연구진의 범죄학 해당 논문 저자인 잭 소머스는 다” 고 말했다. 논문을 인용해 실제로 백인 여성 “백인이 실종될 때 사람들은 내 2016년 9월 26일 21세 나이로 실 이 실종됐을 때 흑인의 경우보다 딸, 내 이웃, 내 친구의 사례가 될 종된 흑인 여성 키샤 야콥스를 5년 훨씬 더 많은 언론 보도가 이뤄진 수 있다고 여겨 실종자와 자신을
금발에 푸른 눈이라서?… 언론‘실종 백인여성 증후군’논란 ‘20대 백인 실종’대서특필에 유색 인종에는 불균형 보도 지적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20대 백 인 여성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미 국 언론의 보도를 놓고 논란이 불 거졌다. 미국 주요 언론이 이달 들어 백 인 여성 개비 퍼티토(22) 실종 사 망 사건에 관한 대서특필을 이어 가자‘실종 백인 여성 증후군’ 이 라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 자 사를 포함해 미국 언론이 퍼티토 사건에 과도한 관심을 보이는 이 유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면서 백인 과 유색 인종 실종 사건에서 나타 나는 보도 불균형 문제를 진단했 다. 퍼티토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것과 별개로 젊은 백인 여성이 아닌 유색 인종
약혼자와 자동차 여행을 떠났다가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개비 퍼티토
여성의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면 큰 관심을 두고 보도를 했겠느냐
는 지적이었다. ‘실종 백인 여성 증후군’ 은미
국 공영방송 PBS의 흑인 여성 앵 커였던 그웬 아이필이 2004년 저 널리즘 콘퍼런스 행사에서 백인과 유색 인종 사건에서 나타나는 불 균형 보도 현상을 지적하며 만들 어낸 용어다. 퍼티토는 약혼자와 함께 장거 리 자동차 여행을 떠났다가 실종 됐고 지난 19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타살로 규정하 고 종적을 감춘 약혼자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이 사건은 초기부터 미국 언론 의 주목을 받으며 보도 경쟁이 이 어졌다. ABC 등 지상파 방송은 황금시 간대에 이 사건 뉴스를 배치했고, 지난 7일 동안 CNN 방송은 346차 례, 폭스뉴스는 398차례 사건 경과 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퍼티토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미 “노예제 부활하자”고교생들 게시물에 지역사회‘발칵’ 국인백인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
“흑인 싫어”등 부적절한 댓글 캡처본도 유출 학부모들 크게 반발하고 학교는 조사 착수 미국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온라인에 노예제를 부활시키자는 게시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파 크힐 사우스 고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온라인에‘노예제를 부 활하자’ 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또 “흑인이 싫다”또는“노예제가 좋 다”등 관련 댓글 화면도 캡처돼 유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학교 교장이 학부모들에 게 보낸 이메일에는“일부 학생들 이 학교 활동 중 온라인에 올린 용
파크힐 사우스 고등학교.
납 불가한 인종차별적 발언” 이라 고 적혀있다. 다만 어떤 학교 활동 중에 발생 한 일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게 시글과 캡처된 댓글 화면은 현재
찾아볼 수 없다. 학생 몇 명이 연 루된 것인지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장은 사건을 알게 된 바로 다 음 날 조사에 착수해 연루된 학생 들을 따로 불러 세부 사항을 확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 행정을 책임지는 교 육구 관계자는 사건 조사를 통해 관련 학생들이 정학이나 퇴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학교 관계자 들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 인종 차별을 지적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재학생 브리 홈스는 해당 논 란에 대해“농담이나 루머 같은 걸로 생각했다” 며 처음에는 믿기 지 않았다고 말했다.
는 과거 노예제도에 대해 처음 접 했을 때 괴로웠다고 말했다. 홈스 는“수업 시간에 노예들이 당했던 일을 들었을 때 울었던 것으로 기 억한다” 며“괜찮냐고 물어온 선생 님께‘내가 그 시절에 살았다면 나한테도 일어났을 수 있던 일’ 이 라고 말했다” 고 회상했다. 교장은“(이번 일로) 상처받은 학생들이 많다”며“그들은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 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고 말했 다. 그러면서“차이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며“차별이나 괴롭 힘은 용납되지 않는다” 고 강조했 다. 문제가 발생한 학교의 교육구 는 학생의 66%가 백인이고, 흑인 은 13%에 불과하다.
동일시하고, 유색 인종보다 백인 의 실종을 다룬 기사를 더 읽는 경 향이 있다” 고 설명하며 이를‘실 종 백인 여성 증후군’ 으로 명명했 다.
를“파란 눈과 금발의 모험가” 로 가” 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묘사하며 실종 사건을 다뤘고, 뉴 NYT도 리드의 문제의식을 전 욕포스트는 1주일 사이 세 차례나 하면서 실제로 유색 인종 실종 사 1면에 이 사건을 실었다. 건은 백인보다 더 높은 비율로 발 퍼티토가 살해됐다고 경찰이 생하지만, 언론의 관심을 끌지 못 결론을 내린 뒤에는 WP, NYT, 했다고 보도했다. ABC, CBS, NBC, CNN, 폭스 등 퍼티토 시신이 발견된 와이오 거의 전 언론이 긴급 속보를 내보 밍주에선 2011∼2020년 인디언 원 내고 헤드라인으로 이 소식을 다 주민 710명이 실종됐고 이 중 57% 뤘다. 가 여성이었으나 퍼티토 사건만큼 하지만, 미국 신문과 방송의 이 이나 언론의 주목을 받은 사례는 러한 보도가‘실종 백인 여성 증후 없었다. 군’ 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은 언론 전문가들은 미국 언론이 유색 계 내부에서 먼저 제기됐다. 인종 여성에 대해선 종종 위험을 최근 7일 동안 퍼티토 사건을 자초하거나 실종 사건에 어느 정 100차례 보도했던 MSNBC 방송 도 책임이 있는 것으로 특징짓는 의 흑인 여성 진행자 조이 리드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일 인디언 원주민과 흑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대니엘 실종 사건을 다루는 시민단체 관 슬라코프 조교수는 미국 언론이 계자들을 초청해 대담을 진행했 “흑인과 라틴계에 대해선 안전하 다. 지 않은 환경에 있는 것으로 묘사 리드는 이 자리에서“왜 유색 하면서 이들이 사건의 희생자가 인종이 실종됐을 때는 이번 사건 된 것조차도 일반화해버린다”고 만큼이나 언론의 관심이 없었는 말했다.
유권자 10명중 8명꼴“빅테크 영향력 억제해야” 미국 유권자의 절대 다수가 아 마존, 페이스북, 애플, 구글 등‘빅 테크’ 로도 불리는 거대 기술기업 에 대해 규제 강화를 원한다는 설 문 조사가 나왔다고 미 경제매체 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초당적 독 립 단체인 ‘기술미래위원회’ (Future of Tech Commission)가 베넨슨 스트래티지 그룹 등에 의 뢰해 벌인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의 80%는 빅테크의 영향력을 억 제하기 위해“연방정부가 필요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 고 답했다. 또 어린이에 대한 소셜 미디어 의 영향력이 매우 걱정된다는 응 답자는 8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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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지난 7월 말 현재 미 국내 등록유권자 중 2천16명을 대 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사 생활 보호와 빅테크 책임 강화를 가장 큰 정책 우선 목표로 꼽았다. 다만 응답자의 54%는 빅테크 의 해체 문제에 대해서는“혁신과 성장의 동력을 위협할 수 있다” 면 서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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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5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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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대북 적대적 의도 없어”반복…“대화가 최선” ‘종전선언보다 비핵화가 먼저냐’질문에 답변…“남북간 관여는 좋은 것” 미국 국무부는 24일 북한에 대 해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그러면서 대화와 외교가 한반 도의 평화 달성을 위한 최선의 방 법이라고 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 은 24일 화상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과 관련한 질문에“우리는 한반도의 항구적 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 력하고 있고, 대북 대화와 외교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다” 고말 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지금껏 여 물론 미국 입장에서는‘적대적 러 차례 밝혔듯이 우린 북한에 대 의도가 없으니 대화에 나서라’ 는 해 적대적 의도가 없고, 전제조건 메시지를 줄곧 내보낸 연장선에서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 의 사실상 동일한 발언이어서, 이 고 강조했다. 를 북한이 요구한 적대정책 철회 그러면서“북한이 이에 긍정적 요구에 대한 화답으로 보기엔 무 으로 응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가 최근 북한에 적대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 적 의도가 없다고 수 차례 밝혀왔 당 부차관보도 전날 한 대담에서 지만, 이날 언급은 북한이 문 대통 “한국 정부는 (북한) 사람들을 테 령의 종전선언 추진 제안에 대해 이블에 데려오는 방안으로 유인책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라는 사실 을 제공하는 데 있어 우리가 더 빨 상의 조건을 내건 직후 나왔다는 리 움직이기를 원한다고 본다. 우 점에서 주목된다. 리의 접근은 그와 다르다” 고 선을
그었다. 북한을 대화에 끌어들이기 위 한 선조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북한의‘선(先) 적대정책 철회 요구’ 와 미국의‘적대적 의 도가 없다’ 는 발언들이 상승 작용 을 일으켜 대화의 모멘텀이 도출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없진 않다. 미국은 북한이 대화에 나서기 만 하면 북한이 원하는 모든 의제 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 는 입장으로 알려져 있다. 프라이스 대변인의 이런 언급
은‘종전선언이 비핵화 과정의 출 이어“그간 우리가 동맹 및 파 발점이 될 수 있다는 문 대통령의 트너들과 많은 기초작업을 하는 생각에 미국이 동의하지 않는 것 것을 봤을 것” 이라며 최근 뉴욕 한 같은데 종전선언 전에 비핵화가 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거론한 뒤 먼저라고 보느냐’ 는 취지의 질문 “회담에서 주요 주제 중 하나는 북 에 대한 것으로, 물음에 대한 직답 한에 대한 공동의 접근법이었으 은 피한 셈이다. 며, 우리가 효과적으로 되려면 계 그는 또“우리는 미국뿐 아니 속해서 한국 및 일본과 발맞춰 협 라 역내 동맹과 우리의 배치된 군 력해야 한다” 고 밝혔다. 대 및 파트너를 위한 안보를 증진 그는 남북관계와 관련해“우린 하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자 남북 간 대화와 관여가 좋은 것이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의 일환 라고 계속 믿고 있다” 며“더 광범 으로써 북한에 대한 관여를 지속 위한 의제에 대해 한국과 계속 긴 해서 추구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밀히 협력 중” 이라고 했다.
바이든, 고령·취약층에 부스터샷 접종 촉구…“나도 맞을 것”
맞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 후 취재진과 한 문답에서 국경 기마 백신접종 거부자들 비판도… 난민에 고삐 휘두른 기마순찰대엔“끔찍” 순찰대가 아이티 난민과 이민자에 게 말 고삐를 휘두른 것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있다” 고 말했다. 다. 그는 이어“정확히 언제일지는 이 적어도 1회 접종을 했는데 4분 “끔찍했다. 말도 안 된다. 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이어 부스터샷 대상인 미국인 모르지만 나도 부스터샷을 맞을 의 1은 한 번도 맞지 않았다” 면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약속 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고령 이 6천만명이라면서 모더나와 얀 것” 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처럼 큰 나라에서 25%는 끔 하겠다” 고 말했다. ·취약층에 추가 접종(부스터샷) 센 백신의 경우 추후에 부스터샷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을 맞지 찍하게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 미 텍사스주 델 리오 지역 을 촉구했다. 기회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않고 있는 이들이 경제를 해치고 고 말했다. 에서 기마 국경순찰대가 고삐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바이든 대통령은“나도 부스터 자신도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조 바이든 대통령 채찍처럼 휘두르며 아이티 난민과 연설에서“부스터샷은 공짜고 쉽 샷을 맞을 것” 이라면서“내가 65 비판했다. 전날 65세 이상 고령자와 요양시 이민자를 가축 몰듯 쫓아내는 사 게 접근할 수 있다. 전국 4만 곳의 세 이상이라는 걸 인정하기가 어 그는“미국인 대다수는 올바른 설 거주자, 기저질환이 있는 이들 승인했다. 이들은 화이자 2차 접종 진이 공개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약국을 포함해 8만 곳에서 맞을 수 렵다” 고 농담, 좌중에 웃음이 터졌 일을 하고 있다. 대상자 중 4분의 3 에 대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후 최소 6개월이 지나 부스터샷을 대응에 대한 비난이 고조됐다.
말많던‘오바마 기념관’ , 다음주 시카고 잭슨파크서 첫삽 27·28일 양일간 개최… 예정보다 4년 이상 늦어 숱한 논란 속에 좌초 위기에까 지 몰렸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 통령 기념관 건립 공사가 본궤도 에 오른다. 오바마 재단은 24일 소셜미디 어를 통해 시카고 남부 잭슨파크 에 건립될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 (오바마 센터) 착공식을 오는 27일 과 28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발표 했다. 오바마 부부는 28일 잭슨파크 에서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 (59·민주), J.B.프리츠커 일리노 이 주지사(56·민주) 등과 함께 ‘첫 삽’ 을 뜰 예정이다. 오바마는 착공식 발표 포스팅 에 첨부된 동영상에서“시카고는 내가 공공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곳이자 미셸과 만나 결혼하고 가 정을 꾸린 곳” 이라면서“시카고에 오바마 센터를 지을 수 있게 돼 무 척 기쁘다” 고 말했다. 오바마는 1997년 일리노이 주 의회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 고 2004년 일리노이 연방 상원의 원 선거에서 승리하며 중앙정치 무대에 진출한 지 4년 만에 대통령 에 당선됐다. 오바마는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15년, 시카고 남부 미시간호변 의 잭슨파크를 기념관 부지로 선 택·공표했다.
‘시카고 남부의 오아시스’로 불리는 시민공원 잭슨파크는 19세 기의 전설적인 조경가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와 칼베르트 보의 설 계로 조성돼 1873년 문을 열었다.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가 열렸 고 1974년 국립사적지로 등재됐 다. 오바마 센터는 애초 2017년 착 공해 2020년, 늦어도 2021년에는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국립사적지 보존법 및 환경법 위반 논란, 시민 단체의 소송, 지역사회와의 갈등, 연방정부의 환경영향 평가 등에 제동이 걸려 좌초 위기까지 갔 었다. 시민단체는 미시간호변의 개발제한 구역이자 국립사적 지로 지정된 잭슨파크 땅을 시 카고시가‘오바마 재단’ 에무 상으로 내주고 대규모 개발을 허용한 데 반발해 소송전을 벌 였다. 또 오바마 재단이 대통령 기념관 전례를 깨고 오바마 센 터를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 청(NARA) 시스템에 속하지 않은 개인시설로 지어 독자적 으로 관리·운영하기로 한 점, 시카고 시의회 승인 후 설계안 을 재변경한 점 등도 문제가 됐다.
이밖에“개발과정에서 주민들 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달라” 며오 바마 측에‘지역혜택협약’ (CPC) 서명을 요구한 주민들의 요청이 거부돼 원성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연방 도로청(FHA) 주 도의 환경영향평가가 2017년부터 4년간 계속되다가 조 바이든 행정 부 출범 이틀 만에 승인이 떨어졌 고, 오바마 재단은 예정보다 4년 이상 늦은 지난달 16일 잭슨파크 내 기존 시설 해체 작업과 함께 건 립 공사에 착수했다. 같은 날 시민단체 연합이“오
바마 재단이 불법적인 수단으로 환경영향평가를 비켜갔다”며 연 방 대법원에 공사 중단 명령을 요 구하는 긴급 신청서를 제출했으 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들 시민단체는“잭슨 파크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보 는 것을 막겠다” 며 법적 싸움을 계 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오바마 재단은 오바마 센 터 건립 및 첫해 운영에 필요한 예 산이 8억3천만 달러(약 9천4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재 단이 공개한 100만 달러 이상 기부 자 명단에는 조지 소로스가 설립 한 열린사회재단(OSF), 보잉, 포 드, 나이키, 빌 게이츠, 마이클 조 던, 오프라 윈프리 등 재단·대기 업·개인 122명이 올라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기념관 착공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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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북 화답 끌어낸 문대통령… 임기 마지막 평화 드라이브 ‘미사일 정국’일단 반전… 베이징올림픽 앞두고 촉진역 기대감 북미 비핵화 이견 여전…“남은 임기 시간부족”현실론도 ▶관련기사 A1면 2019년 하노이 노딜 이후 멈춰 선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임기말 다시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제76차 유엔총회 에서 꺼낸 종전선언 제안에 24일 북한이 호응해 오면서다. ◇ 종전선언 앞세워 마지막 돌 파구…“북한 반응 자체가 긍정 적” 문 대통령은 전날 미국 순방 뒤 귀국길 기내간담회를 통해 종전선 언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야권의 공세를 겨냥해“종전선언에 대해 참 이해가 없다” 고 직격했다. 남한은 물론 북중미 등 당사국 모두가 종전선언에 대한 공감대는 이미 이뤘다는 것이 문 대통령 지 적의 골자다. 실제로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 당 부부장이 종전선언에 대해“흥
유엔총회와 하와이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공군 1호기로 귀 국 중 기내에서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미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 이라 며 남북대화 가능성까지 언급, 종 전선언을 고리로 한 남북대화 돌 파구 모색이라는 문 대통령의 구 상이 현재까지는 먹혀들어 가는 듯한 형국이다.
유엔총회 이전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급격히 얼어붙었던 한반도 정세에 반전의 조짐을 만 든 것만으로도 성과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역시 이날 KBS 라디오에서“(북 한은) 미국이 먼저 적대관계를 철 회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이긴 했 다” 면서도“조건없이 침묵하는 것 보다는 조건을 붙여서 반응한 것 이 긍정적” 이라고 말했다. ◇ 문대통령 촉진역 공간 생겼 다… 베이징올림픽 남북대화 기 대감도 특히 청와대에서는 문 대통령 이 다시 한번 미국과 북한 사이의 간극을 좁혀 비핵화 협상을 진전 되도록 하는 촉진역으로서 활동할 공간이 생겼다는 데 주목하고 있 다. 박 수석은 YTN에 출연해“김 부부장 담화에는‘남조선이 (대화 를 위한) 조건을 마련하는 것부터 신경써야 한다’ 는 내용이 나와있 다” 며“대한민국을 향해‘역할을 해보라’ 는 메시지를 낸 것이다. 정 부는 이를 무게있게 받아들이며 의미를 분석 중” 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가 종전선언 가능
대장동 충돌… 여“국민의힘 게이트”야“희대의 사기사건” 국힘“이재명 배임”주장에 민주“적반하장, 지자체 모범사례” 여야가 24일 성남시 대장동 개 발사업 의혹을 놓고 정면충돌했 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 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였다. 회 의장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도 자리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을 여 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 지사가 연루된‘배임 사건’으로 규정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권성동 의원은“화천대유의 대 장동 사건은 딱 떨어지는 배임 사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건” 이라며“이재명 후보 측이 국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민의힘 의원들을 고발한 이 사건 을 공공형사부에 배당한 것은 검 프에 가 있던) 개발업자들이 설계 지시한 것이나 다름없다” 라며“검 찰에 수사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해서 이 사건이 터졌다. 이재명이 찰은 왜 빨리 수사하지 않고, 경찰 특수부를 동원했어야 했다. 그야 결정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은 왜 자금추적에 미적거리느냐” 말로 내로남불 정치검찰”이라고 법사위 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고 따졌다. 비판했다. “이건 공영개발이 아니라 특정 개 윤 의원은 또‘고발 사주’의혹 권 의원은“하나은행 컨소시엄 인을 위한 개발이다. 3억5천만원 의 제보자인 조성은 씨를 거론하 지분은 34%인데 이익을 제일 적 을 투자해 4천억원 이상을 번 희대 며“민주당 중진의원이 공익신고 게 보고 지분 6%인 민간인들이 수 의 사기 사건”이라며“주인공이 자라고 띄워줬으나 거짓말쟁이로 익 대부분을 가져갔다. 이런 특혜 누구냐, 우리는 그것이 궁금한 것” 드러난 윤지오씨가 돌연 캐나다로 가 있을 수 있느냐” 며“이재명이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사건 인물 출국했는데 수사를 했느냐” 며“조 성남시장이 되니 이미 (이재명 캠 도를 보면 이것은 이재명 지사가 씨를 출국금지 시켜놔야 한다” 라
고 주장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성남시 주도로 진행된 개발 사업에 대해 “여타 지자체가 선진 모델로 삼고 있는 공영개발 방식”(박성준 의 원)이라며 오히려‘국민의힘 게이 트’ 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 수행실장인 민주당 김 남국 의원은“국민의힘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들이 너무 많다. 기 가 막혀 쓰러질 뻔했다” 며“이 사 건은 단순하고 쉽다. 민영개발이 아닌 공영개발로 했기 때문에 성 남시가 공공의 이익을 가져갔던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뇌물을 받아서 민간개발 로 하려 했던 게 바로 국민의힘 전 신인 한나라당 때 일이다. 국민의 힘은 그것부터 사과해야 된다” 며 “잘한 사업을 적반하장격으로 문 제가 있다는 식으로 덮어씌우니 참 황당하다” 고 했다. 박주민 의원은“이 사건에 곽 상도 의원의 아들, 원유철·신영 수 전 의원 등 특정 정당 유력 정 치인들이 등장한다. 이 부분은 명 확히 밝혀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고발 사
성에 대해“열려 있다” 고 언급한 점도 청와대에서는 긍정적으로 받 아들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북한과 미 국이 모두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 둔 만큼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 픽이 종전선언 논의와 비핵화 협 상을 급진전시킬 무대가 될 수 있 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역시 올림픽을‘평화의 제전’ 으로 만들어야 하는 만큼, 종 전선언 당사국인 남북미중 모두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 수 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처럼 문 대통령이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기대감이 다. 박 수석 역시‘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한다면 남북정상회담이 이뤄 질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닌가’ 라는 물음에“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고 답했다. ◇ 비핵화 방법론 북미 이견 난 관…“하노이 되풀이”우려도 그러나 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 실화하기에는 여전히 난관이 많다
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대화 교착의 근본적 원인인 비핵화 방법론을 둘러싸고 북미 간 이견은 전혀 좁혀지지 않 았다. 종전선언의 경우 정상들의 정 치적 결단에 따른 선언이라는 점 에서‘톱다운 방식’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 2018년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남북미 대화를 추진하다 가 하노이 노딜로 멈춰섰던 아픈 기억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일례로 북한이 제재 해제 등을 조건으로 내세울 경우 미국이 이 를 수용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지금 상황에서 무 작정 종전선언 대화를 하더라도 하노이 노딜과 같은 결과만 되풀 이 되는 것 아니냐’ 는 얘기까지 나 온다. ‘보텀업 방식’의 실무협상을 병행하는 것이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지만 한국의 다음 대선이 반 년 앞으로 다가오며 문 대통령의 임기도 점점 줄어드는 등 변수가 적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주’의혹을 재차 부각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에 역공을 가했다. 김영배 의원은“4월 3일 손준성 검사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보낸 텔레그램 고발장의 내용은 대검이 3월에 작성한 검찰총장 대 응 보고서와 사실상 같다” 며김처 장을 향해“꼭 확인해야 할 사안”
이라고 강조했다. 소병철 의원은“이 사건은 윤 석열과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 신)이 유착해 총선에 개입하려한 사건이자 민주주의 근간을 부정하 는 국기문란 사건” 이라며“군이나 안기부가 과거에 했던 총풍, 북풍 사건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 고주 장했다.
‘청약통장 엉뚱 발언’윤석열“늦게 결혼해서” “집없어 못 만들어”… 유승민“없으면 오히려 만들어야”면박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중 하나” 라고 덧붙였다. 전 검찰총장의 주택청약통장 관 캠프는 애초 해명에서‘청약통 련 발언을 놓고 말실수 지적이 나 장 혜택’ 이라고 표현했다가 곧바 오자, 윤석열 캠프는 늦은 결혼 탓 로‘혜택’이라는 표현을 삭제하 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취지 기도 했다. 로 해명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23일 캠프는 24일 기자들에게 보낸 국민의힘 2차 TV토론에서“혹시 메시지에서“30대 중반에 직업을 직접 주택 청약 통장을 만들어봤 가졌고,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을 느냐” 는 유승민 전 의원의 질문에 모시고 살고 있었던 데다 결혼도 “전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 50세가 넘어서 했기 때문에 주택 다” 고 답변했다. 청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 유 전 의원이 재차“없으면 만 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직업상 들어야죠. 오히려” 라고 지적하자, 여러 지역으로 빈번히 이사를 해 윤 전 총장은“아니 한 번도 해본 야 했던 것도 신경 쓰지 않은 이유 적이 없다” 고 답했다.
한국Ⅱ
2021년 9월 25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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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3천273명, 첫 3천명대 초비상 추석 여파 본격화 전국 대확산 우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 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면서 결 국 3천명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후 첫 3천 명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상이 걸렸다. 특히 내주부터는 추석 대규모 인구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할 것 으로 보여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 된다. 정부는 그간 병상을 추가로 확 보해 하루 3천명대 확진자가 발생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 천211명) 이후 81일 연속 네 자릿 수로 집계됐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909명→1천604명→1천 729명→1천720명→1천716명→2천
91명, 대전 79명, 전북 67명, 충북 59명, 경북 57명, 강원 56명, 부산 51명, 경남 46명, 광주 30명, 전남 28명, 울산 26명, 제주 15명, 세종 10명 등 총 733명(22.6%)이다. ◆ 위중증 환자 30명 늘어 총 393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지역 3천245명-해외 28명…누적 29만8천402명, 사망자 7명↑ 총 2천441명 서울 1천222명-경기 1천102명-인천 201명-대구 118명-충남 93명-대전 80명 81일째 네 자릿수, 내주 본격 증가 가능성…어제 의심환자 6만3천658건 검사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선별진료소
국인이 2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 외)을 합치면 서울 1천222명, 경기 1천102명, 인천 201명 등 총 2천 52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 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천44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2%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9명으로, 전날(309명)보다 30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 는 1천922명 늘어 누적 26만6천 414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 천344명 늘어 총 2만9천547명이 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 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6만3 천658건으로, 직전일 7만616건보
다 6천958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20 만5천249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 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 사 건수는 총 1천428만5천340건으 로 이 가운데 29만8천402건은 양 성, 1천293만71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05만6천22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 률은 2.09%(1천428만5천340명 중 29만8천402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통계에서 서울의 오신고 1명과 세 종의‘위양성’ (가짜 양성) 2명이 확인됨에 따라 총 3명을 누적 확 진자에서 제외했다.
7월 1천362만원이던 3.3㎡ “새 임대차법 1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직전 1년의 3배”2019년 당 전셋값이 작년 7월 1천490만원
21.6%로, 중구가 4.2%에서 26.7% 로 높아졌다. 이 의원은“법 시행 2년이 도 래하는 내년에는 갱신 만료 사례 가 크게 늘어날텐데 폭등한 전셋 값 탓에 세입자들이 새집 구하기 가 어려울 것” 이라며“전셋값 정 상화를 위해 임대차법을 원상복 구시켜야 한다” 고 주장했다.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하는 경우에도 의료대응에는 문 3천273명 늘어 누적 29만8천402명 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전날(2천431명·당초 2천434 ‘델타형’변이의 전염력이 기존 명에서 정정)보다 842명이나 늘 바이러스의 배가 넘고, 접종률이 면서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 높은 해외 국가에서도‘돌파 감 치웠다. 염’등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속출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18 하는 추세여서 이번 4차 대유행의 일)의 2천87명과 비교하면 1천186 기세가 언제 꺾일지는 예단하기 명 많다. 어려운 상황이다. 3천명대 확진자는 국내에서 ◆ 지역발생 3천245명 중 수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 도권 2천512명 77.4%, 비수도권 일 이후 1년 8개월여, 정확히는 733명 22.6%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 614일 만이다. 추석 연휴 전부터 증가했던 이 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갈 동·접촉이 실제 확진자 급증으 수록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 로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에는 비 다.
431명→3천273명을 기록해 최소 1 천600명 이상 나왔으며, 많게는 3 천명 이상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2천55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2천2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 를 보면 지역발생이 3천245명, 해 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1천217명, 경기 1천94명, 인천 201 명 등 수도권이 총 2천512명 (77.4%)이다. 수도권 2천명대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선 최다 기록 인 전날의 1천747명보다 765명 많 다. 비수도권은 대구 118명, 충남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 날(18명)보다 10명 많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 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 지 20명은 경기(8명), 서울(5명), 충남(2명), 대전·강원·충북· 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 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 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우즈 베키스탄 4명, 미얀마·몽골 각 3 명, 러시아·네팔·우크라이나 각 2명, 중국·필리핀·방글라데 시·카자흐스탄·일본·파키스 탄·타지키스탄·미국·에티오 피아·영국·이탈리아·괌 등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7명, 외
직전 1년 9.4% 올랐으나 시행 이후 1년 동안 28.2% 치솟아 새 임대차법 도입 이후 1년 동 안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이 법 시행 전 1년간 상승률의 3배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 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한국
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작년 7월 3.3
㎡당 1천490만원이었다가 올해 7 월 1천910만원으로 28.2%(420만 원) 상승했다.n 법 시행 1년 전인
으로 9.4%(128만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정확히 3배 상승률이다. 지역별로 보면 노원구가 법 시 행 전 1년 동안 상승률이 3.0%에 서 시행 후 1년간 30.2%로 10배 이 상 늘어났다. 이어 중랑구가 2.3%에서
미국, 작년 10월 이후 탈북난민 수용‘0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명 별세 2015∼2017년 10명 이상 유지하다 2019∼2020년엔 1∼2명으로 급감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이 수용 한 북한 출신 난민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 국무부 산하 난민심 사센터(RPC)에 게시된 난민통계 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가 시작 된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미국에 입 국한 탈북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 2004년 북한인권법을 제정하 고 2006년부터 탈북 난민을 받아 들인 미국은 2008년에만 탈북자 37명의 난민 지위를 인정해 입국 시켰지만 이후 탈북 난민 수는 계 속해서 줄어들었다. 2015∼2017년 각각 15명, 14명, 12명으로 10명 이상을 유지했던
지난 2018년 9월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열린 탈북난민 북송중지 집회 참가 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미국의 탈북 난민 입국자 수는 2018년에는 5명으로 줄어들었고 이어 2019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 명과 2명에 불과했다. 미국에 입국하는 탈북 난민의
수가 최근 급격히 줄어든 것은 코 로나19 사태로 북한 국경이 봉쇄 되면서 접경 감시가 강화하고, 중 국에서 다른 국가로 이동하기도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생존자 13명… 정영애 장관“피해자 명예·존엄 회복 적극 지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명이 24일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가족부는 24일 보도자료 를 배포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자 할머니 1명이 이날 별세했다 고 밝혔다. 여가부는 다만‘유가 족 측의 강력한 요청’ 을 이유로 성명과 나이, 별세 원인 등 사망 한 피해자 할머니 대한 모든 정보 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13명만 남게 됐다. 정영애 장관은“또 한 분의 일 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 게 되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 고 이제 할머니께서 평안한 안식 을 얻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
해자 중 생존자는 단 열세 분에 불과하다”면서“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 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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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백신 인종차별 끝내야” 아프리카 정상들 유엔총회서 호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보다 더 끔찍한 바이 러스는 불평등입니다.” 23일(현지시간)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아프리카 섬나라 세이 셸의 와벨 람칼라완 대통령을 비 롯한 저소득 국가 정상들은 앞다 퉈 백신 불평등을 지적하고 나섰 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 통령은 백신이 팬데믹(전염병 대 유행)에 대항할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국제사회가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확보하는 데 연대와 협력의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은 심히 우려스럽다” 며“세계 백신 접종분의 82% 이 상이 부유국이 가져갔고, 1%도 안 되는 분량이 저소득 국가에 돌 아갔다” 고 말했다. 실제 백신 접종 대부분은 부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으 로 일부 선진국에서는 이미 부스 터샷(추가 접종)을 타진 중이다. 반면 지난 16일 세계보건기구 (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접종률은 4%도 채 되지 않았다. 하게 게인고브 나미비아 대통 령은 이를“백신 아파르트헤이트 (apartheid)” 라고 지적했다. 아파르트헤이트는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으로 나미비아에서
23일 유엔총회서 발언하고 있는 하게 게인고브 나미비아 대통령.
접종률 4% 불과…”백신 지식재산권 면제해야” 도 1990년 독립하기 전까지 이 정 책이 적용됐다. 아울러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은 백신 접종이 이들 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난한 국가 차드의 마하마트 이드리스 데비 이트노 대통령은 백신 미접 종으로 야기될 바이러스 확산 위 험성을 경고했다. 그는“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국가와 지역은 신종 변이 바이러 스의 전파의 근원지가 될 것” 이 라며“유엔 사무총장과 WHO 수 장이 모든 이들에 대한 백신 접근 을 호소하는 것에 환영하는 입 장” 이라고 강조했다.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도“우리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지 않은 한 아무도 안전하 지 않다는 것을 잊곤 한다” 며백 신 여유분을 함께 공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들은 백신 불평등에 맞설 돌 파구의 하나로 지식재산권을 일 시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목 소리를 높였다. 백신 접근 향상을 위해 그간 지식재산권을 면제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유럽 국가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아직 국 제적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아프리카 국가들은 지식 재산권 면제를 통해 코로나19 백 신을 자체 생산하도록 하는 방안 을 지지해줄 것을 재호소했다.
달라지는 탈레반의 아프간…음악 사라지고 손발 절단형 예고 탈레반이 20년 만에 아프가니 스탄 정권을 다시 잡은 뒤 거리에 서는 음악이 사라졌고, 여성들은 설 자리를 빼앗겼으며 손발 절단 형이 부활할 것이란 움울한 예고 가 나왔다. 24일 AP, dpa통신 등에 따르 면 탈레반 지도부는 재집권 후 ‘정상국가’ 를 외치고 있지만, 현 장의 탈레반 대원들은 1차 집권 기(1996∼2001년)의 공포 통치를 되풀이하고 있다. 20년 전 아프간은 탈레반에 의 해 극단적인 샤리아(이슬람 율 법)를 따르면서, 노래 부르기와 음악 감상이 금지됐다. 탈레반은 여학생 등교와 취업 을 금지했고, 여성의 공공장소 부 르카(전신을 가리는 복장) 착용 의무화와 함께 성폭력, 강제 결혼 이 횡횡했다. 강도나 절도범의 손발을 자르 거나 불륜을 저지른 여성을 돌로 쳐 죽게 하는 등 공개 처형도 이 뤄졌다. 새로 들어선 탈레반 과도정부 는 여성부를 폐지하고, 1차 집권 기에 도덕 경찰로 활동하던‘기
도·훈도 및 권선징악부’ 를 부활 시켰다. 시민들은 권선징악부의 부활 에 공포감을 나타낸다. 한 카불 주민은“사람들이 공 공장소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트 는 것을 멈췄다. 탈레반의 과거 집권기 경험 때문” 이라며“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있다” 고 말했다. 탈레반이 음악을 공식 금지하 지는 않았지만, 운전자들은 검문 소를 지날 때 음악을 끄고, 거리 나 결혼식장에서 연주하던 음악 가들은 생계 곤란에 처했다. 결혼식 밴드에서 활동하던 무 자파르 바흐시(21)는“현 상황은 매우 억압적” 이라며“벼룩시장에 이것저것 내다 팔아 연명하고 있 다. 그러지 않으면 굶어 죽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의 작고한 할아버지는 아프 간의 클래식 거장 라힘 바흐시라 고 AP통신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음악가는 “검문소를 통과할 때 탈레반이 차 안에 있던 3천 달러 상당 키보 드를 부쉈다” 고 말했다.
SATURDAY, SEPTEMBER 25, 2021
‘중국 견제’쿼드 첫 대면정상회담 개방된 인도태평양 한목소리
미국, 일본, 인도, 호주의 대중 국 견제협의체로 알려진 쿼드 (Quad) 정상회의가 24일 열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쿼드 회원국 정상인 스가 요시히 데(菅義偉) 일본 총리, 스콧 모리 슨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 도 총리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4 자 회담을 개최했다. 쿼드 정상이 지난 3월 화상으 로 만난 적은 있지만 얼굴을 맞대 고 대면 회담을 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미국이 중국 억제를 위해 인도
쿼드 첫 대면 정상회의
‘중국 억제’염두에 둔 백신지원·기후변화·기술 등 의제 태평양 전략에 힘을 쏟고 동맹 규 합에 나선 가운데 중국과 각종 갈 등 속에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는 다른 세 나라도 합세한 결과다. 이를 반영하듯 각국 정상은 한 목소리로‘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표현은 서방 진영이 중국을 견 제할 때 사용하는 관용구나 마찬 가지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에 서“우리가 6개월 전 만났을 때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공동의 긍정적 어젠다를 진 전시키기 위해 구체적 약속을 했 다” 며“오늘 나는 훌륭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말하게 돼 자랑
스럽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소득국과 개발도 상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 10억회 접종 분 지원을 위한 생산이 제 궤도에 올랐고,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기 후변화 관련 조처가 이뤄지고 있 음을 소개했다. 또 각국에서 장학 생을 선발해 과학, 기술 등의 석 박사 과정을 밟게 하는‘쿼드 펠 로우십’프로그램 출범을 언급했 다. 모디 총리는 백신 지원 구상이 인도태평양 국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협력을 다짐했고, 쿼드 협력이 인도태평양의 번영과 평 화를 보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리슨 총리는 전세계에서 인 도태평양보다 더 동적인 곳은 없 고 극복해야 할 많은 도전도 있다 며 전염병 대유행, 기후변화, 기 술, 사이버공간, 공급망 등을 협 력 의제로 제시했다. 또 인도태평양은 강압이 없고 주권이 존중받으며 분쟁이 국제 법에 부합해 평화롭게 해결되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두 중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여겨진다. 스가 총리도 이번 회담이 4개 국의 강력한 연대, 자유롭고 개방 된 인도태평양이라는 공동 비전 에 관한 확고한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中,‘오커스’맞서 동남아 외교전·남중국해 군사훈련 동남아 5개국 주중대사와 연쇄 접촉하며 미·호주 비판
중국이 미국 주도의‘오커스’ 카불의 노래방에는 탈레반 대 (AUKUS:미국·영국·호주의 원들이 찾아와 아코디언을 부수 안보 파트너십) 설립과 호주 핵 고, 간판을 철거한 뒤 손님들에게 추진 잠수함 건조 지원에 맞서 외 당장 돌아가라고 명령했다. 교와 무력시위의‘양동작전’ 으로 탈레반 대변인인 빌랄 카리미 대응하고 있다. 는‘음악이 금지될 것이냐’ 는질 24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문에“현재 검토 중이며 최종 결 따르면 류진쑹(劉勁松) 외교부 정이 내려지면 발표할 것” 이라고 아주사장(아시아 담당 국장)은 답했다. 지난 17∼23일 베이징에 주재하 상당수 음악가들이 탈레반 재 는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 집권과 동시에 해외로 망명했고, 이시아, 인도네시아 대사와 각각 남은 연주자들도 떠날 기회를 보 회동했다. 고 있다. 중국이‘앞마당’ 으로 여기는 1차 집권기 당시 탈레반 법무 아세안 10개국 중에 호주처럼 미 장관이자 권선징악부 수장을 지 국 진영에 밀착하는 나라가 없도 낸 물라 누루딘 투라비는 최근 록 단속하는 차원으로 읽혔다. AP통신과 인터뷰에서“공개적으 연쇄 회동에서 류 사장은“최 로 하지는 않겠지만, 사형집행과 근 미·영·호주 핵잠수함 3각 손발 절단형이 다시 적용될 것” 안보동반자협정 발표는 미국의 이라고 예고했다. 인도·태평양 전략 일환이자‘쿼 투라비는 이번 과도 정부에서 드’(Quad:미국·일본·호주· 전국 교도소 등 수용시설 책임을 인도) 정상회의의 전주곡” 이라며 맡았다. “인종과 지정학적 색채의 소그룹 샤리아 중에서 인권탄압 논란 건설을 고집하고 있다” 고 비판했 의 대상이 되는 것은 후두드 다. (Hudud·후드드)로, 살인·강 류 사장은 이어“세계 조류와 도·강간·간통 등 중범죄에 대 국제사회의 공동 인식을 외면한 한 형벌을 담았다. 채 맞춤형의 배타성 강한 이데올
로기 행태와 군사동맹을 하면서 핵 비확산 문제 등에 이중 잣대를 들이대며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인의(仁義)를 말 하면서 손에 몽둥이를 든다’는 동남아 속담이 있는데 이런 허위 와 배반의 언행은 동남아 비핵지 대 조약에 타격을 줄 뿐 아니라 지역 군비경쟁을 자극해 긴장과 분열을 조장하는데 대해 이미 여 러 동아시아 국가가 강한 회의와 반대의 뜻을 표하고 있다” 고말 했다. 그는“동남아 국가들의 전 직 요인들이 오커스는 공개적으 로 가상의 적을 설정해 지역 충돌 위험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며“호주는 지역에 위 기나 문제가 생길 때마다 동양이 아닌 서방에서 친구를 찾는데, 아 세안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중국 주재 각국 대사들 은 오커스 및 호주 핵잠수함 계획 에 대한 자국 정부의 불만과 우려 를 재확인하고 호주가 핵 비확산 의무를 이행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 안정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을 호소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또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 위원 겸 외교부장은 23일(베이징 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 상임이사국(미국·중국 ·러시아·영국·프랑스) 외교 장관과 유엔 사무총장의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각국은‘신냉전’ 을 하지 않겠다는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중시한다”면서“관건은 이 발언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왕 부장은“그것은 바로 냉전 사고를 포기하고 제로섬 게 임을 하지 말고, 이데올로기적 편 견을 버리고, 폐쇄적인 소그룹을 하지 않으며, 집단 대결의 충동을 버리고 지정학적 경쟁을 하지 않 는 것”이라며 사실상 오커스를 겨냥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인 민해방군은 미중 간 갈등의 파고 가 높아지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이번 주말 훈련을 진행한다. 중국중앙TV(CCTV)는 24∼ 26일 남중국해 일부 해역에서 군 사훈련이 열린다고 중국해사국 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기간 훈 련 해역에서는 민간 선박 진입이 금지된다.
2021년 9월 25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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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2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