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4, 2019
<제439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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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DS 3차전 선발 1차전, 뷸러·2차전 커쇼 확정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류 현진(32·로스앤젤레 스 다저스)이 미국프로 야구 메이저리그 워싱 턴 내셔널스와의 내셔 널리그 디비전시리즈 (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 버츠 감독은 3일 캘리
포니아주 로스앤젤레 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클레이턴 커쇼가 2차 전, 류현진이 3차전 원 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다” 고 발표했다.
<B3면에서 계속>
2019년 10월 4일 금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OCTOBER 4, 2019
손흥민, EPL 우승 다짐 “리버풀과 승점 10점 차 따라잡겠다”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한 황희찬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늦은 시간 응원에 감사” 황희찬, SNS에 태극기 들고 인사 ‘개천절 축포’ 를 터트린‘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태극기 를 들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마 음을 전했다. 황희찬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 램 계정에“결과는 좋지 않지만 팀 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의 큰 응원에 감사드린다. 늦은 시간 에도 많이 응원 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활짝 웃는 사진을 남겼다.
그는 해시태그로 ‘#championsleague #liverpool# 개천절 #KR’이라고 남겨 개천 절의 의미도 되새겼다. 황희찬은 이날 펼쳐진 리버풀 (잉글랜드)과 2019-2020 유럽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E조 2차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다만 잘츠부르크 는 리버풀에 3-4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케인 우승 없으면 떠난다” 이적 팀 맨유-첼시-레알 중 하나? 잉글랜드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26)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더 타임즈는 2일“토트 넘은 케인이 인내심을 잃을까 두려 워하고 있다” 고 전했다. 케인이 실 망하는 이유는 번번이 실패하는 우 승 도전 때문이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했지만 시즌 막판 팀 부진 속에 리그 4위를 기록했다. 또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진출 했지만 같은 리그의 리버풀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출발도 좋지 않아 보인 다. 토트넘은 7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 2무 2패(승점 11)로 리그 6위를 마크 중이다. 리그 선두 리버풀(승 점 21)가 큰 차이가 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바이 에른 뮌헨(독일)과 홈경기에서도 2-7 대패를 당했다. 대회 1무 1패 (승점 1)이기 때문에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또 토트넘 은 지난 달 25일 카라바오컵(리그 컵)에서 4부리그 팀 콜체스터를 만 나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다. 올 시즌 토트넘이 단 한 개의 우 승 트로피도 건지지 못할 경우 케 인은 이에 지쳐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토트넘의 전 력이 더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크 리스티안 에릭센(27), 토비 알데르 베이럴트(30), 얀 베르통언(32) 등 이 팀을 떠날 선수로 꼽힌다.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이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손흥민(27,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위해 선두 리버풀을 따라잡겠다는 각오 를 피력했다. 손흥민은 최근‘DAZN’과의 인터뷰에서 선두 탈환에 대한 의지 를 드러냈다. 그는“승점 10점 차이 가 나지만 남은 경기를 생각하면 무슨 일이든 일어난다” 고 했다. 현재 토트넘은 3승 2무 2패 승점 11점으로 EPL 6위에 머물러있다. 선두 리버풀(승점 21점)과는 승점 10점 차이다. 쉽게 추격하기 어려 운 승점 차다. 손흥민은“리버풀은 꼭 승점이 떨어질 것이다. 포기하고 싶지 않 다” 며 리버풀이 어느 순간 주춤하 리라 전망했다. 그리고“팬들이 원 하는 것은 우승이다”라며 토트넘 을 이끌고 EPL 정상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토트넘은 EPL의 강호로 거듭났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멀다. 1950/1951, 1960/1961시즌 EPL 우승 후 58년째 정상에 서지 못했다. FA 컵은 1990/1991시즌, 리그컵은
2007/2008시즌 이후 아직 우승을 맛 보지 못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 전했지만 결승에서 리버풀에 0-2 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손흥민은“우리는 점점 트로피 에 다가가고 있다” 며 우승에 도전 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했다.
이정은·박인비, LPGA투어 VOA 클래식 첫날 공동 7위 세 계 랭킹 3위 이 정 은 (23·사 진)이 미 국여자프 로 골 프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
있다. 빠르면 다가오는 1월 이적시 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토트 넘이 이적료를 받기 위해선 이 세 선수를 그 때까지 처분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케인과 연 결되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도 케 인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 할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이적료 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공 격수 케인은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 까지 매 시즌 20골 이상을 터뜨렸 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 서 17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독일) 과 경기 중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을 향한 발판을 다졌다. 이정은은 3일 텍사스주 더콜로 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 ·6천4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 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VOA)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정은은 단독 선두 스테파니 메도(북아일랜드·8언더파 63타) 를 4타 차로 뒤쫓는 공동 7위에 자 리했다. 이정은은 지난달 2일 끝난 캄비 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9위 를 차지한 뒤 한국에서 휴식기를 보내다가 이번에 약 한 달 만에 다시 대회 에 출격했다. 6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이정은 은 남은 시즌 목표로 ‘시즌 2승’ 을 내건 바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 한 이정은은 11번 홀
(파3)에서 보기를 쳤지만 12번 홀 (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 다. 14번 홀(파4)에서 추가 버디를 낚은 후에는 17번 홀(파5)과 1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 다. 후반에는 6번 홀(파5)에서 버디 를 잡았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 정은은 신인왕 포인트 1위(1천217 점)로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 488점)을 크게 따돌리고 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박인 비(31)도 공동 7위로 대회를 시작했 다. 박인비는 보기 2개로 출발했지 만, 이후 버디 6개를 잡아내며 4언 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지난주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 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달성한 허 미정(30)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8타를 치고 공 동 14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미국 집이 있는 텍사 스에서 2주 연속 우승, 시즌 3승을 거둘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세영(26)과 전인지(25)도 공 동 14위다. 김세영은 13번 홀(파5) 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디펜딩 챔피언’ 인 세계랭킹 2 위 박성현(26)은 버디 4개와 보기 2 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공동 34위
를 차지했다. 신인 전영인(19)과 강혜지(29), 최운정(29)도 공동 34위다. 김효주(24)와 김인경(31)은 1언 더파를 치고 나란히 공동 50위에 올 랐다.
스포츠
2019년 10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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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류현진, NLDS 3차전 선발 확정 “2차전 선발 커쇼 불펜 등판 고려한 일정”
<B1면에서 계속> 이로써 류현진은 7일 오전 8시 45분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 리는 디비전시리즈 3차전 원정 경 기를 통해 올 시즌 첫 포스트시즌 을 치른다. 로버츠 감독은“커쇼의 5차전 불펜 등판을 고려한 일정”이라며 “커쇼가 2차전에 선발 등판하면 5 차전에 불펜에서 힘을 실을 수 있 다” 고 말했다.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이후 원 정보다 홈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도 홈에서 10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의 초특급 성적을 거뒀다. 원정 경기 성적(4승 4패 평균자 책점 2.72)도 나쁘진 않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워싱턴을 상
“5차전 불펜 준비 하겠다” 커쇼의 간절함,“우승 기회 얼마 안 남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비전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훈련에서 류현진과 커 쇼가 훈련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로 홈과 원정에서 한 차례씩 선 발 등판했고, 홈 성적이 더 좋았다. 5월 13일 홈경기에선 8이닝 1피
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완벽 한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7월 27일 원정 경기에선 6⅔이
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 자책점)을 기록하며 승수를 쌓지 못했다.
마침내 성사된 세기의 대결… 류현진, 사이영상 셔저와 빅뱅 류현진, NLDS 3차전서 다저스 명운 안고 셔저와 한판 대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 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워싱턴 내셔 널스의 에이스 맥스 셔저(35)와 선 발 투수로 대결한다. 워싱턴은 6일 오후 7시 45분(미 동부 시간) 워싱턴 D.C.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 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 즈(NLDS) 3차전 선발 투수로 양 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셔 저를 내세웠다. 다저스가 3일 류현진을 NLDS 3차전 선발로 예고함에 따라 두 투 수의 세기의 대결이 마침내 포스트 시즌에서 성사됐다. 류현진과 셔저 모두 양 팀의 명 운을 걸고 마운드에 오른다. 셔저는 명실상부한 워싱턴의 에 이스다. 201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서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6년엔 워싱턴에서 20승 7패 평 균자책점 2.96으로 두 번째 사이영 상을 거머쥐었다. 양대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받은 건 셔저가 메이저리그 통산 6 번째였다. 셔저는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 며 고전했지만, 11승 7패 평균자책 점 2.92의 수준급 성적을 올렸다. 그는 시즌 막판까지 내셔널리그
LA 다저스의 2차전 선발투수 로 낙점된 클레이튼 커쇼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3일 캘리포니아주 로 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 러지는 2019 MLB 포스트시즌 내 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 차전을 앞두고 2차전 선발투수로 커쇼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3차전 원정에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공식 인터뷰에서“며칠 전 결 정했다. 커쇼가 불펜으로 나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5차전까지 갈 경우 커쇼가 불펜 대기할 것이 다. 그는 이전에도 포스트시즌 불 펜으로 나선 바 있다” 고 결정 이유 를 밝혔다. 로버츠 감독에 이어 인터뷰룸 에 모습을 드러낸 커쇼는“워싱턴 은 멋진 팀이다. 1번부터 8번까지 타자들이 좋다. 포스트시즌에 볼 수 있는 멋진 라인업이지만 좋은 투구를 해야 한다” 며“우리도 특별 한 팀이다. 우리는 훌륭한 선수들
을 많이 데려왔고, 정규시즌을 잘 보냈다” 고 자신했다. 이어 5차전 불펜 대기에 대해 커쇼는“그런 상황이 오지 않길 바 란다. 내일(2차전) 등판에만 집중 하고 있다”면서도“만약 5차전까 지 가서 내가 불펜에서 던져야 한 다면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가 없는 커쇼이기에 간절함이 누구보 다 크다. 그는“매년 포스트시즌을 할 때 마다 선수 생활이 1년 줄고, 우승할 수 있는 기회도 1년 줄어든다는 것 을 느낀다. 월드시리즈 우승 기회 를 얻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 사하다” 고 말했다. 이어 커쇼는“내가 얼마나 오랫 동안 야구를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 지만 7년 연속 포함 9번이나 포스 트시즌을 하는 건 특별한 일이다. 매년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그만큼 더 긴박감을 느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가을야구 나서는 류현진, 초반 경계령 워싱턴 1회 타율 1위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맥스 셔저가 1일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 스와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회 초 중 공을 던지고 있다.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며 류현진 과 경쟁하기도 했다. 특히 내셔널리그 5월의 투수 상 을 받은 류현진과 6월의 투수에 선 정된 셔저는 7월 정규리그에서 한 차례 격돌할 뻔했다. 올해 사이영상 레이스에 두 투 수가 불을 붙이던 터라 큰 기대를 모았지만, 워싱턴 구단이 부상에서
돌아온 셔저를 다른 경기에 투입한 바람에 류현진과의 역사적인 대결 은 열리지 못했다. 셔저는 2일 워싱턴의 가을 야구 첫 경기였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 중 책을 맡았다. 당시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 용하는 등 3자책점으로 기대에 걸
맞은 투구를 펼치진 못했다. 셔저는 다저스를 상대로 5월 12 일 한 차례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 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셔저를 상대로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 공을 던져야 한 다. 다저스의 원정 4차전 선발은 부 상에서 돌아온 리치 힐로 많은 이 닝을 던지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4차전에 불펜을 총동원 해야 하는 다저스는 3차전에 구원 투수를 최대한 아낄 참이다. 상황에 따라 류현진은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질 것으로 예상된 다. 아울러 디비전시리즈 3차전은 1, 2차전 결과에 따라 디비전시리 즈의 전체를 좌우할 수 있는 경기 다. 류현진으로선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나서야 한다.
‘코리안 몬스터’류현진(32·로 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올 시즌 포 스트시즌 첫 선발 경기, 워싱턴 내 셔널스전에서 1회를 잘 넘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역대 포스트시즌 등판 경기에서 1회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워싱턴은 올 시즌 1회에 극히 강한 화력을 과시했기 때문이 다. 부담감과 긴장감이 극도에 달하 는 1회를 잘 넘기느냐 여부에 따라 경기 내용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 다. 류현진은 2013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총 7차례 포 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했다. 2013년에 두 차례, 2014년에 한 차례, 그리고 지난 시즌에 총 4차례 던졌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2승 2 패 평균자책점 4.11이다. 류현진은 긴장이 극도에 달하는
1회에 다소 부진했다. 지난 시즌 포 스트시즌 4경기 1회에만 안타 7개 를 허용하며 4실점 했다. 작년 포스트시즌 1회 피안타율 은 0.368에 달한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도 1회 평균 자책점은 2.45로 시즌 평균자책점 (2.32)보다 약간 높았다. 반면 워싱턴 타선은 올 시즌 1회 에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1회 팀 타율은 0.300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워싱턴의 1회 강점은 우수한 상 위타선으로부터 나온다. 트레이 터너(타율 0.298, 19홈런, 57타점, 35도루), 애덤 이튼(타율 0.279, 15홈런, 49타점, 15도루), 앤 서니 렌던(타율 0.319, 34홈런, 126 타점) 등은 주력과 장타력을 겸비 했다. 류현진이 올 시즌 워싱턴과 정 규시즌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1회 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건 다행스 럽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삼바퍼레이드 개최 불투명 브라질 리우 카니발 재정난에 직격탄 ‘지구촌의 향연’ 으로 일컬어지 는 브라질 카니발 행사가 재정난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시 당국이 재정 난을 이유로 삼바스쿨에 대한 예산 지원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 서 삼바 전용 공연장인 삼보드로무 (Sambodromo)에서 펼쳐지는 퍼 레이드 개최가 불투명해졌다고 브 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가 3일 보도했다. 마르셀루 크리벨라 리우 시장은 “카니발은 젖먹이 어린아이와 같 다” 면서“이제는 지방정부의 지원 없이 홀로 걸어야 한다” 고 말했다. 극우 성향의 크리벨라 시장은 수개월 전부터 카니발에 대한 지원 중단 방침을 예고하면서 삼바스쿨 에‘자립’ 을 촉구해 왔다. 삼보드 로무 퍼레이드 주최 권한을 민간기 업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삼바스쿨들은 연중 운영되는 자체 쇼 프로그램을 개발 하거나 보유 시설을 리모델링해 이 벤트홀로 꾸며 임대에 나서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 다. ‘마르케스 지 사푸카이’
올해 초 카니발에서 리우의 망게이라 삼바스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리우 시, 삼바스쿨 예산 지원 중단 시사 (Marques de Sapucai)로 불리는 삼보드로무의 매각이 추진되기도 했다. 그러나 리우 시 정부는‘마르 케스 지 사푸카이’ 의 상징성을 고 려해 매각하지는 않고 리우 주 정 부에 관리권을 넘기기로 했다. 리우 주 정부는 삼보드로무를 카니발 행사뿐 아니라 연중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 해졌다. ‘삼바의 본고장’리우와 최대
도시 상파울루, 아프리카 문화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북동부 사 우바도르, 유네스코 지정 세계역사 유적지구인 북동부 헤시피·올린 다 등에서 벌어지는 축제가 유명하 다. 브라질 관광부는 지난 3월 초에 열린 올해 카니발 행사에 국내외 관광객 1천만 명이 참가했으며 관 광 수입은 100억 헤알(약 3조 원) 규모로 추산했다.
‘피사의 사탑’대리석에 이름새긴 미국인 의사 형제 체포 이탈리아를 찾은 미국인 관광객 이 피사의 사탑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겨넣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 론에 따르면 38세, 35세의 미국인 형제는 2일 피사의 사탑 내부 복도 대리석에 동전으로‘제피’ 라는 이 름을 새기고 이를 배경으로‘셀카’ 를 찍었다. 이 장면을 본 주변 관광객은 현 장에 있던 경비원에게 이들을 신고 했고, 두 형제는 즉각 경찰에 넘겨 졌다. 문화재 손상 혐의로 체포된 이 들은 경찰에서“사탑 대리석에 다
른 여러 글귀가 새겨져 있어 범죄 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의사라고 직업을 밝혔다고 한다. 두 사람은 몇시간 동안 경찰 조
사를 받고 일단 귀가 조처됐다. 이 들에게는 상당액의 벌금 처분이 내 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스카나주(州) 피사에 있는 피 사의 사탑은 12세기에 완성된 원통 형 8층 대리석 탑으로 약 5.5도 기 울어진 채 800여년을 버텨오고 있 어‘세계 7대 불가사의’가운데 하 나로 꼽힌다. 이탈리아의 천문·물리학자 갈 릴레오 갈릴레이가 자유낙하 실험 을 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이 탑 은 피사대성당 등과 함께 1987년 유 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 다.
FRIDAY, OCTOBER 4, 2019
베이조스 전처, 미국 부자랭킹 15위에 등극 포브스‘400대 미국 부자’발표… 1위는 여전히 베이조스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기업 아 마존의 최고경영자(ECO) 제프 베 이조스(55)와의‘세기의 이혼’ 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전처 매켄지 베이조스(49)가 미국 굴지의 부호 로 등극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일 발표한‘포브스 400대 미국 부자’ 순위에서 매켄지는 361억 달러(약 43조6천억원)의 순자산으로 15위 에 올랐다. 올해 초 베이조스와 이혼하면서 그의 아마존 지분 중 25%를 넘겨 받은 매켄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포 브스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켄지는 앞서 블룸버그가 선정 한 세계 500대 부자 명단에서도 22 위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재산 절 반 이상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 고 약속한 바 있다. 전처에게 상당한 재산을 넘겨줬 음에도 베이조스는 2년 연속‘미국 최고의 부호’자리를 지켰다고 포 브스는 전했다. 다만 재산 분할의 여파로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작년 1천600억 달러(약 193조3천억원)에 서 올해 1천140억 달러(약 137조6천 억원)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1천60억 달러(약 127 조9천억원)의 순자산으로 2위에 오 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MS) 창업자와의 격차가 80억 달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와 전처 매켄지 베이조스가 부부 시절인 작년 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
빌 게이츠·워런 버핏이 2~3위 러(약 9조7천억원)로 좁혀졌다. 기 게임‘포트나이트’ 의 제작사 에 베이조스와 게이츠의 뒤를 이어 픽게임즈를 이끄는 팀 스위니(45억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달러)를 비롯해 18명이다. (808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 올해 미국 400대 부자들의 평균 스북 CEO(696억 달러), 래리 엘리 순자산은 74억 달러(약 8조9천억 슨 오라클 회장(650억 달러), 구글 원)로 작년보다 2억 달러(약 2천400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555억 억원)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총 달러)와 세르게이 브린(535억 달 자산은 모두 2조9천600억 달러(약 러) 순으로 3∼7위를 차지했다. 3천573조원)로 작년보다 2.2% 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1억 났다.‘농구 황제’마이클 조던과 달러(약 3조7천억원)의 순자산으 ‘힙합 거물’제이지 등 221명은 10 로 공동 275위에 이름을 올렸다. 억 달러대 자산을 소유하고도 400 매켄지 외에 올해 처음으로 400 위 안에 들지 못했다고 포브스는 대 부자 명단에 진입한 인물은 인 밝혔다.
美 시카고대학, 이란에 고대 페르시아 유물 1천783점 반환 미국 시카고대학이 80여년 전 이란 유적지에서 발굴해 온 고대 유물 가운데 1천783점을 반환했다. AP통신은 2일 이란 정부 발표 를 인용, 시카고대학 동양학 연구 소 학자 2명이 설형문자가 새겨진 점토판과 점토 조각 1천783점을 가 지고 지난달 30일 이란의 수도 테 헤란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점토판에는 주로 페르시아어와 아베스타어 등 약 2천500여년 전 고 대 페르시아에서 사용된 언어가 새 겨져 있다. 1930년대 시카고대학 고고학자 들은 고대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 조(BC 550~330)의 수도였던 페르 세폴리스에서 발굴 작업을 벌여 설 형문자 점토판 등 약 3만여 점의 유 물을 찾아낸 후 연구 및 번역, 카탈 로그 작업 등을 위해 대여해왔다. 이후 1948년과 1950년, 2004년에 유물의 일부가 되돌려 보내졌고, 이번이 4번째 반환이다. 1997년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서 살아 남은 미국인 생존자들은 이란 정부
미국 시카고대학이 80여년 만에 이란에 반환한 고대 페르시아 점토판과 점토 조각이 이란 국립박물관에 전시됐다.
가 하마스를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배상금 조로 이들 유물에 대한 압 류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연방대법원은 작년 2월 압류 금지 판결을 내렸다. 미국 과 이란은 1979년 국교를 단절한 이 후 공식적으로 아무런 외교 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 시카고대학이 이 란에 반환해야 할 고대 유물은 약 1 만7천여 점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부
는 시카고대학이 이번에 반환한 점 토판·점토 조각 가운데 약 300점 을 이란 국립박물관에 전시하고 2 일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한편 시카고대학 동양학 연구소 는 지난 2011년 고대 메소포타미아 와 바빌로니아어, 아시리아의 사전 을 90여 년 연구 끝에 펴냈으며, 2012년에는 40여 년 연구 결실로 고 대 이집트 민중 문자어 사전을 발 간한 바 있다.
인도 토후국 500억대 유산 분쟁서 왕족 후손이 파키스탄에 승소 영국 식민지 시절 인도의 토후 국이었던 옛 하이데라바드 왕국의 유산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약 70 년 만에 왕족 후손들의 승소로 마 무리됐다. 2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은 이날 내셔널 웨스
금액이 불어났다. 하이데라바드 왕국은 영국에서 독립한 뒤에도 인도나 파키스탄에 편입되길 거부하고 독립국 지위를 유지하려 했으나 강제로 병합되는 결과를 피하지 못했다. 오스만은 안전한 보관을 위해
한 권리를 가지며, 니잠 7세를 대신 해 권리를 주장하는 인도의 왕자들 은 필요에 따라 그 금액을 받을 권 리가 있다” 고 판시했다. 오스만의 후손들을 대리해 소송 을 진행한 현지 변호사 폴 휴이트 는“소송이 시작될 당시 어린이였
英법원“인도 병합 전 파키스탄에 맡긴 돈 왕족에 돌려주라”판결 트민스터 은행에 예치된 3천500만 잠시 맡긴 돈이라면서 수주 뒤 해 파운드(약 517억원) 상당의 자금에 당 자금의 반환을 요구했지만, 파 대해 파키스탄 정부가 소유권을 주 키스탄은 이를 거부했다. 장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소송이 제기되자 파키스탄 정부 해당 자금은 하이데라바드 왕국 는 외교관 계좌에 들어있는 돈이란 의 마지막 왕(니잠)이었던 미르 오 점을 들어 면책 특권을 주장했다. 스만 알리 칸이 1947년 하이데라바 결국, 이 소송은 파키스탄 정부 드 왕국이 인도에 병합되기 직전 가 소유권 확정을 위한 법적 절차 영국 주재 파키스탄 고등판무관 계 를 재개하기 위해 2013년 면책 특권 좌에 송금한 돈이다. 을 포기할 때까지 수십 년 동안이 처음 맡긴 돈은 100만 파운드였 나 중단돼야 했다. 지만, 이후 70여년 동안 이자가 붙 이날 영국 고등법원 재판부는 으면서 3천500만 파운드까지 액면 “니잠 7세(오스만)는 그 자금에 대
던 내 의뢰인은 이제 80대가 됐다” 면서“법원은 이 돈이 파키스탄에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고 본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정부가 항소하지 않으 면 이 돈은 오스만의 후손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해당 자금에 대해 한때 소유권 을 주장했던 인도 정부는 이번 판 결을 환영했다. 작년 인도 정부는 승소 시 자금 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오스만의 손자들과 합의했다.
인니 정부, 코모도섬 폐쇄안 철회…관광객 수만 제한키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세계적인 희 귀동물인 코모도왕도마뱀 (Komodo Dragon)의 서식지로 유 명한 인도네시아 동부 코모도섬을 최소 1년간 폐쇄하려던 계획을 철 회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신 회원제 를 도입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를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고 CNN이 2일(현지시간) 인도네 시아 국영 안타라통신을 인용해 보 도했다. CNN에 따르면 루훗 빈사르 판 자이탄 해양부 장관은 코모도섬을 폐쇄하지 않기로 했다면서“출입 권 체계를 재정비해 섬에 들어올
수 있는 관광객 수에 제한을 둘 것” 이라고 말했다. 코모도섬이 인기를 끌면서 작년 에 18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이 섬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 등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정부 는 코모도왕도마뱀의 개체 수를 늘 리고 서식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회원제 도입해‘프리미엄 회원’만 입도 허가 인도네시아 정부가 도입할 회원 제는 프리미엄 등급과 일반 등급 두 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 프리미엄 등급으로 가입 한 관광객만 코모도섬 입도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일반 등급 회원은 인 근 다른 섬으로 안내된다. 회원제 등급 비율이나 회원권
내년부터 1∼2년간 코모도섬을 폐 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폐쇄 기간 이 섬에 사는 주민들을 외부로 이주시킬 계획이 었다. 이런 계획이 알려지자 주민 들은“관광업으로 먹고살았는데 생계가 막막하다”며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내셔널/경제
2019년 10월 4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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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력주자 바이든
3분기 선거자금 모금액은 3위 그쳐 미국 민주당의 대선 유력 주자 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올해 3분 기(7~9월) 선거 자금을 1천500만 달 러(약 180억원) 모금해 민주당 후보 가운데 3위에 그쳤다고 워싱턴포스 트(WP)가 3일 보도했다. 바이든은 이날 오후 캘리포니아 주 팰로앨토에서 열린 모금행사에 서 3분기 모금액을 공개했다. 그는“우리는 한여름이었던 최 근 분기에 1천500만 달러를 모았 다” 면서 자신의 선거운동에 50만명 이상이 기부했다고 밝혔다. 50만명 이 지금까지의 전체 기부자인지,
자 기반이 확고하지 않은 바이든에 게 여름철은 불리하다. 이날 바이든 전 부통령의 3분기 선거자금 모금액이 공개되자,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 대선캠프가 이를 조롱하기도 했다. 트럼프 캠프는 공식 트위터 계 정에“우리는 3일 만에 그 정도는 해냈다” 는 게시글을 올렸다. 한편, 심장 건강 문제로 선거 운 동을 잠정 중단한 샌더스 상원의원 이 오는 15일 오하이오주에서 열리 는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에는 참 석한다고 블룸버그가 이날 보도했
대선 주자 바이든,‘트럼프 탄핵 추진’지지
1천500만 달러 모금해 샌더스·부티지지에 뒤져 건강문제로 선거운동 잠시 중단한 샌더스 10월 토론회는 참석 올해 3분기 기부자인지는 불분명하 다고 WP는 덧붙였다. 이는 같은 기간 당내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피트 부티 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시 시 장이 각각 2천530만달러(약 304억 원), 1천910만 달러(229억원)를 모 금한 것보다 적은 액수다.
민주당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선거자금 모금 실적에선 올해 초까 지 중앙 정치무대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부티지지 시장에게도 뒤지 는 셈이다. 최근 진보 성향인 샌더스 의원 의 입지를 잠식하며 바이든의 아성
을 위협하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은 아직 3분기 선거자금 모금 액을 발표하지 않았다. 올해 2분기(4~6월) 2천150만 달 러(약 258억원)를 모금한 바이든 전 부통령의 모금액이 급감한 것은 여 름철에 선거자금 모금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 소액 기부
다.
샌더스의 부인인 제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버니는 이번 주말 전 에 퇴원해 벌링턴으로 돌아가는 비 행기를 탈 것으로 예상한다” 며“며 칠 쉬겠지만 밖으로 나갈 준비가 돼 있고, 10월 토론회를 고대하고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숫자일 뿐?…78세 샌더스 선거운동중단에 美 대선판‘나이 논쟁’ 바이든 76세, 트럼프 73세, 워런 70세…”’늙음’,피할 수 없는 이슈돼” 올해 78세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버니 샌더스(버몬트·무소속 ·사진) 상원 의원이 건강 문제로 선거 운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미국 대선판에 뛰어든 후보들의 나이와 건강을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3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지난 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행사 도중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동맥 폐색 치료 를 받았다. 샌더스 선거 캠프 측은 2개의 스 텐트 삽입술을 받은 샌더스 의원이 대화를 나누는 등 상태가 양호하지 만, 당분간 대선 운동은 중단하기 로 했다고 전했다. 샌더스는 지난 몇 달 간 팔순(八 旬)을 앞둔 그의 건강 상태를 걱정 하거나 대통령직 수행 가능성에 의 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선거 운동에 따라다녀 보라’ 고 받아치며 건강을 자신했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던 날은 행사장에서 선거 캠프 관계자에게‘의자를 갖 다 달라’ 고 부탁했고, 페르시아 식 당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는 250 명의 청중을 앞에 두고 앉아‘긴 하 루였다’ 는 탄식을 했다고 한다. 샌더스가 건강 문제로 선거운동 을 중단하면서 내년 대선을 향해
뛰는 다른 대선후보들까지‘나이 되지만, 온갖 변동성이 있다” 고말 논쟁’ 의 대상이 됐다. 했다. 실제로 민주당의 경선 주자인 그는 이어“고령화가 진행되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76세, 엘리 건강관리 시스템이 개선되기 때문 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70세이며, 에 표준은 10년마다 바뀐다” 고덧 공화당 소속으로 재선을 노리는 도 붙였다. 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3세다. 나이가 반드시 활동을 제약하지 유권자들은 나이 많은 후보들에 는 않는다는 이런 전문가들의 메시 게서 풍부한 삶의 경험을 기대한 지를 사람들은 기쁘게 받아들인다. 다. 그 경험이 실제 지도자 역할을 또 다수의 미국인은 점점 더 자신 수행할 때 어떻게 나타날지를 예상 의 은퇴 시기를 늦추는 계획을 세 해 보기도 한다. 우기도 한다. 유세장 등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지난 6월 70번째 생일을 맞았던 보이는 후보들을 지켜보노라면‘나 은퇴한 회계사 홀리스틴 짐머맨 씨 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는 말을 실 는“70대는 이제 새로운 50대” 라며 감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생애주기의 끝에 노인학자 등 전문가들도 대통령 있다고 생각지 않고 중간에 있다고 의 자격을 논할 때 딱히 나이를 기 생각한다” 고 말했다. 준으로 삼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 그러나 더 늙은‘최고 사령관’ 이 재임 중 육체적, 정신적인 능력 놓는다.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대략 저하를 국민과 공유하게 될 것을 79세라는 통계가 있지만, 70대인데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따라서 이번 대선 선거전에서 도 60대의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 에 대한 논의가 피할 수 없는 도 있고, 현재의 70대 노인이 과거 ‘늙음’ 의 70대와 몸 상태가 완전히 다른 이슈가 되었다고 NYT는 진단했 다.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후보에 관한 의학 및 불 웨일 코넬 의과대학과 뉴욕 프 레스비테리안 병원의 노인·완화 규칙한 행동 정보는 곧바로 후보들 의학과장인 마크 락스 박사는“답 의 나이와 연관된 엄청난 억측을 이 없다. 알 수 없는 문제다. 육체와 불러일으켰다. 샌더스가 샤워장 유리문에 이마 인지기능 장애 정도는 나이에 종속
를 부딪쳤다거나 토론회에서 말하 는 바이든의 입 모양이 이상하다거 나 하는 논쟁이 그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 시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 의 체력에 대한 의문을 종종 제기 했다. 특히 9.11테러 15주기 행사에 서 클린턴 후보가 행사장을 갑자기 떠난 이후 그의 건강 문제를 집요 하게 물고 늘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에는 ‘졸리고 생기 없다’는 뜻의 ‘sleepy’라는 단어를 이용해 바이 든 후보에게‘슬리피 조(sleepy Joe)’ 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역시 민주당 경 선에서 젊은 후보가 치고 올라온다 면 언제라도 나이와 건강 문제로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퓨리서치센터가 실시 한 설문조사 결과 민주당원 대부분 은 40∼60세 사이의 대선후보를 선 호했다. 이상적인 대선 후보 연령 대를 고르는 설문 항목에서 70대를 고른 당원은 3%에 불과했다.
낸시 펠로시(오른쪽) 미 하원 의장과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
트럼프, 우크라 이어 中에 바이든 조사 촉구 민주당 강력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 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이어 중국을 향해 민주당의 대선 유력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비 리 의혹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민 주당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정치적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볼로 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령과 통화 때 바이든 부자의 부패 의혹을 조사하라고 압박한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탄핵 조사에 착수하면서 궁 지에 몰린 상황이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와 중국에서 사업을 하 며 거액의 부정한 돈을 챙겼다고 주장했는데 이날은 중국까지 끌어 들여 비리 조사를 요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서 기자들과 만나“중국은 바이든 부자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야 한 다” 며“중국에서 일어난 일은 우크 라이나에서 발생한 것만큼이나 나 쁘다” 라고 말했다고 AP통신과 로 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직접적으로 이를 요청하지 않았다 면서도 이 문제에 대해“확실히 우 리가 생각하기 시작할 수 있는 어 떤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의 무역협상에 관한 기자 질문에 답변하다가 갑자기 직접적 관련이 없는 중국의 바이든 부자 조사 문 제를 꺼냈다고 AP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 나에 대해서도 바이든 부자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기자들과 만나“미국의 부통령이나 가족이 직위를 통해 이득을 취했다면 미국 민들은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이든 부자를 포함 한 어떤 부적절한 행동도 조사할 가치가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엄 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주부 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 헌터 가 중국에서 한 활동이 우크라이나 에서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말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뉴욕에서 열린 비공개 행사에
서‘바이든 전 부통령이 헌터가 유 급이사로 있던 에너지 회사를 수사 하려던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을 압 박해 퇴진시켰다’ 는 근거 없는 주 장을 늘어놓고선“그것은 최고의 것이 아니다. 최고의 것은 중국” 이 라고 덧붙였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13년 중 국을 공식 방문하면서 헌터와 동행 했고, 이후 헌터가 임원으로 있는 회사가 중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 를 받았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다. 다만, 미국 언론은 실제로 부적 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증거는 나오 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 측은 강력히 반발했다. 바이든 선거 캠프는 성명을 내 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진실보다 거짓을, 나라보다는 이 기(利己)를 택한 터무니 없는 것” 이라며“도널드 트럼프는 독립적 이고 신뢰할만한 언론 기구에 의해 틀렸음이 입증된 음모이론을 필사 적으로 붙잡고 있다” 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까지 국내 정치 문제에 끌어들이자 미국에 주 재하는 중국 외교관들도 당혹을 감 추지 못하고 있다. 익명의 중국 외교관은 CNN의 논평 요청을 받고“당장 이와 관련 해서 뭔가를 말해줄 수 있다고 생 각하지 않는다” 면서“상당히 혼란 스럽다. 우리는 미국 정치에 끼어 들고 싶지 않다” 고 말했다. 백악관 외부의 트럼프 지지자 중 한 명은 중국 정부 당국자들로 부터 바이든 부자의 부패 의혹 조 사를 촉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 진심인지 묻는 메시지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바이든 부자에 대한 조 사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 즉각적으 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때 러시아 측과 트럼프 캠프의 공모 의혹을 불러일으킨 ‘러시아 스캔들’ 을 잊고 또다시 외 국이 선거에 개입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공화당 케빈 매카시 원내대 표의 탄핵조사 중단 요구 서한에 대한 서면 답변 형식을 통해 트럼 프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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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OCTOBER 4, 2019
“난 당신을 용서하겠다” … 사회 감동 형 쏴죽인 백인 경찰관과 법정서‘용서의 포옹’ “이게 가능한 일인지 잘 모르겠 지만, 제가 그를 한 번 안아줄 수 있 을까요?” 백인 여성 경찰관의 흑인 이웃 총격 살해사건 재판으로 온 미국의 시선이 쏠린 2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댈러스카운티 연방지방법원에 서는 뜻밖의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 됐다. 징역 10년이라는 예상보다 다소 낮은 형량 선고에 법정 밖에 모인 시민들이 야유를 쏟아내는 동안 정 작 희생자 보탐 진(사망당시 26세) 의 동생 브랜트 진(18)은“난 당신 을 용서하겠다” 며 입을 연 것이다. AP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에 따르면 증인석에 앉은 브랜트 진은“난 당신을 한 명의 사람으로 서 사랑한다. 당신에게 어떠한 나 쁜 일도 바라지 않는다” 며“당신이 감옥에 가는 것조차 바라지 않는 다” 고 말했다. 그는 형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 된 전직 경관 앰버 가이거(31)가 남 은 삶을 그리스도에게 바치기를 원 한다면서 신의 용서를 받을 수 있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이거를 포옹해도 괜찮겠 냐는 브랜트 진의 요청을 판사가 수락하자, 울먹이던 가이거는 앞으 로 걸어 나와 브랜트를 향해 팔을 벌렸다. 두 사람은 증인석 앞에서 한참 을 포옹하며 대화를 주고받았고, 그동안 가이거의 흐느낌이 법정을 가득 채웠다고 NYT는 전했다. 가이거는 지난해 9월 야간 근무 를 마치고 댈러스의 아파트로 귀가
LA 시내 노숙자 텐트
3대 교육구 시카고 교원노조
3년 만에 또 파업 선언
형을 총격 살해한 전직 경찰관 앰버 가이거와‘용서의 포옹’ 하는 브랜트 진
자기집 착각하고 위층집 들어가 흑인 거주자 살해한 前여성경관 10년형 하다 자신이 사는 3층이 아닌 4층에 잘못 내린 뒤 자신의 집으로 착각 하고 보탐 진의 집에 들어가 아이 스크림을 먹고 있던 그를 총으로 쏴 살해했다. 그곳에 살던 보탐 진 을 자기 집에 침입한 강도로 착각 한 것이다. 당시 가이거는 연인 관계였던 동료 경찰관과 노골적인 성적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느라 정신이 산만 한 상태였을 것으로 검찰은 추정했 다. 카리브해 섬나라 세인트루시아 출신의 흑인으로 컨설팅회사에 다 니던 촉망받는 젊은이가 집에 있다
가 백인 경관의 총에 맞아 숨진 이 사건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근 미국에서 백인 경관들이 비무 장 흑인을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벌어졌기 때문이 었다. 전날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로 사실상의 무기징역인 최대 99년형 이 가능했고 검찰도 28년을 구형했 으나, 법원은 5년 뒤 가석방 자격이 주어지는 10년형을 선고해 법정 밖 에 모인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냈 다. 다만 아직 10대에 불과한 피해 자 동생이 보여준 용서의 포옹에
댈러스 지역사회는 감동과 찬사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에릭 존슨 댈러스 시장은 성명 을 내고 브랜트 진의 행동에“깊은 감동을 받았다” 면서“보탐과 브랜 트 등 그들 가족이 보여준 사랑과 믿음, 용기의 믿을 수 없는 사례들 을 난 절대 잊지 않을 것” 이라고 말 했다. 존 크루조 댈러스카운티 지방검 찰청장도 이날 포옹을 가리켜“오 늘날 사회에서, 특히 우리의 많은 지도자에게서 보기 드문 치유와 사 랑의 놀라운 행동”이라고 극찬했 다.
아마존 공습에 美 최대 주방·욕실용품업체 베드배스도‘휘청’ 아마존을 필두로 한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공습에 미국 최대 주방· 욕실용품업체‘베드배스앤드비욘 드’(Bed Bath & Beyond·이하 베드배스)도 수십 개 매장을 폐점 하기로 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토이저러스 등 완구류 업체, 짐 보리 등 의류업체에 이어 가정용품 업계의 대규모 오프라인 매장에도 ‘찬바람’ 이 쌩쌩 불고 있는 것이다. 3일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베드배스는 북미 1천534개 매장 중 약 4%에 해당하는 60개 매장을 연 말 할리데이 쇼핑시즌 이후 폐점하 기로 하고, 3억5천만 달러(약 4천 200억 원)에 달하는 해당 매장 재고 류에 대한 처분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폐쇄되는 매장은 베드배스 본 매장이 40개, 자회사 매장이 20개 다. 베드배스는 바이바이베이비, 하 먼 페이스 밸류스, 월드마켓 등의
코어사이트리서치는“연말까지 가면 2년간 누적된 폐점 매장 수가 1만2천개로 늘어날 것” 이라고 말했 다.
미국에서 세 번째 큰 교육구인 노조 측은“간호사·카운슬러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교원노 ·사서 증원과 학급 규모 축소 등 조(CTU)가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 의 문제는 학생들을 위한 것” 이라 하며 3년 만에 또다시 파업 결정을 고 강조했다. 내렸다. CPS는 최근 웹사이트를 새로 시카고 교원 노조는 2일 로리 라 정비하고 일반에게 입장을 직접 알 이트풋 시장과 합의 도출에 실패한 리고 있다. 후“오는 17일 하루, 전면 파업을 라이트풋 시장과 CPS 간부진은 단행하겠다” 고 선언했다. “교사와 교직원들이 파업을 벌이 이들은 지난주 조합원 투표에서 더라도 학교 문을 열고 학생들을 94%의 지지를 얻어“추가 협상 결 맞겠다” 며“급식도 차질없이 제공 렬 시 파업 돌입”결정을 내리고,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당국에 사전 통보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파업을 막고, 공정 쟁의 발생 최소 열흘 전에 승인 한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마지막 을 얻도록 한 시 조례에 따라 노조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는 이르면 오는 7일 파업을 벌일 수 노조 측은“우리 없이 학교는 정 있었으나, 열흘 더 유예기간을 두 상 운영될 수 없다”면서“우리도 기로 했다. 파업 없이 합의를 도출하기 바라지 시 당국과 노조 모두“파업일 전 만,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공정한 까지 협상을 계속 이어갈 뜻이 있 계약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결의 음” 을 밝혔다. 가 약해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 이 660여 개 학교에 36만여 명의 학 라고 말했다. 생이 재학 중인 CPS 교육청 소속 한편 미국 최대 노조연합체인 교사 수는 2만5천여 명, 교직원을 산별노조총연맹(AFL-CIO) 산하 포함하면 5만5천여 명에 달한다. 서비스노조(SEIU)에 속한 시카고 이번 노사분쟁의 핵심은 임금과 건 공원관리국 노조와 학교 보조원 노 강관리 비용 인상이다. 조가 최근 파업 결정을 내리는 등 CPS는 교사들에게 향후 5년에 시카고 공무원 노조가 줄줄이 파업 걸쳐 임금 16%를 인상하겠다고 제 을 선언하면서 라이트풋 시장에 압 안했으나, 노조는 3년 15% 인상을 력을 가하고 있다. 요구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학급 만일 이들 3개 단체가 예정대로 규모 축소, 간호사·카운슬러·사 오는 17일 동시 파업을 벌인다면 서 등의 충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학교와 학생·학부모들이 혼란을 주장한다. 겪을 수 있다. CPS는“해당 인력 증원에 동의 다만 공원관리국 노조는 2일 했으나, 노조 측은 서면 계약을 요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는 소식을 구하고 있다” 고 전했다. 전했다.
라스베이거스 총격참사 2주년에 MGM 8억달러 배상 합의
베드배스앤드비욘드 매장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매리 윈스턴 베드배스 최고경영 자(CEO) 대행은“남아있는 포트폴 리오의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구조조정 작업을 통해 운 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 할 수 있게 됐다” 면서“시장 내에서
수지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할 계 획” 이라고 말했다. 마케팅리서치회사 코어사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까지 미국 내 소매유통 분야에서 문을 닫은 매장은 모두 8천600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 중 역대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낳은 2017 년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가 지난 1일 발생 2주년을 맞았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지역 만델 레이베이호텔 32층 객실에서 길 건 너편 루트 하베스트 91 콘서트장에 모인 청중을 향해 자동소총으로 1 천여 발을 발사해 58명을 숨지게 하고 500여 명을 다치게 한 이 사건 범인 스티븐 패덕(64)은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FBI)이 2 년간 수사를 진행하고 범인의 뇌 분석을 연구기관에 의뢰하기도 했
지만 패덕의 범행동기는 여전히 미 궁에 빠진 채 실마리를 찾지 못하 는 상황이다.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는 그나마 위로가 될 만한 소식이 사건 발생 2주기에 맞춰 들려왔다. 3일 AP통신·폭스뉴스에 따르 면 사건이 일어난 만델레이베이호 텔을 소유한 MGM리조트 측은 희 생자 유가족과 부상자 및 가족에 대해 약 8억 달러(9천650억 원)를 배상하기로 하는 합의에 도달했다. MGM리조트를 상대로 소송을 낸 유가족을 대리하는 로버트 이글 렛 변호사는 AP통신에 "잃어버린 생명과 그날 밤 참혹했던 기억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이번 합의가 수천 명의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게 공정한 배상이 되기를 기대한다"면 서 "MGM리조트는 라스베이거스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합의를 이뤘다"라고 말했다. 원고 측 대리인은 정확한 피해 액 산정을 위해 별도의 조사 작업 이 필요하고 배상액을 조달할 펀드 조성에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최종 적인 배상 절차는 내년 말까지 진 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GM리 조트 측은 배상액의 80%를 보험사 에서 조달하고 나머지 20%는 자체 재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국제
2019년 10월 4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英-佛-獨,‘北 SLBM 발사’안보리 소집요구 당초 4일 개최 요구… 5일 예정된 북미 실무협상 감안 가능성 “제재결의 위반” …“美 공식회의 원치않아 비공개회의 요청”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와 관련해 영국과 프 랑스, 독일이 3일 유엔 안전보장이 사회 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국은 4일 안보리 회의 소 집을 요구했지만, 회의는 다음주께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 용해 독일이 북한의 SLBM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으며, 영국과 프랑스가 이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영국과 프랑스, 독 일이 공동으로 4일 안보리 소집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당초 안보리 비공개회의 개최 시기를 4일로 전 망했다가 이후 다음 주에 열릴 것 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태열 유엔주재 대사도 이날 뉴욕의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 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관련 질의에“(안보리) 비공식 협의가 내일 열릴 것으로 파악했는데 내주로 연기된 것 같다 는 보고를 받았다” 고 밝혔다. 4일 예비접촉, 5일 실무협상이 예정된 북미 간 협상 일정이 안보 리 회의 소집 시기에 영향을 미쳤 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 대사는 안보리가 북미 실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이 지난 2일 오전 조선동해 원 산만수역에서 새형의 잠수함탄도탄‘북극성-3’ 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고3 일 보도했다.
협상을 보면서 회의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의 질의에“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한 외교관 은“미국이 공식 (안보리) 회의를 원하지 않고 있다” 면서 이에 따라 비공개 회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 다. 이 외교관은“우리는 (북한의 SLBM 발사를) 깊이 우려하고 있 고, 이 문제를 안보리에 가져올 필 요가 있다” 면서“이것은 안보리 대 북제재 결의의 또 다른 명확한 위 반이며, 안보리는 이 문제를 논의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조선 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2019년 10월 2일 오전 조선 동해 원 산만 수역에서 새형의 잠수함탄도 탄‘북극성-3형’시험발사를 성공 적으로 진행하였다” 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다. 북한이 5월 이후 지속적으로 미 사일 및 발사체를 발사하자 안보리 는 지난 8월 1일 상임이사국인 영국 과 프랑스, 비상임이사국인 독일의 요청으로 비공개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안보리 의장국이 안보 리에서 한달간 논의할 이슈 등을 논의하는 비공개회의에서 북한 미 사일 문제를 기타 안건’ 으로 약 50 분간 다뤘다. 당시 비공개회의 종료 후 영국 과 프랑스, 독일의 유엔주재 대사 들은 3국 공동성명을 통해“우리는 지난 며칠간 이뤄진 북한의 탄도미 사일 발사를 우려한다” 면서“(회의 에서) 안보리 결의 위반인 그런 발 사를 규탄했다” 고 밝혔다. 이들 3국은 또“북한이‘완전하 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CVID)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대북제재의 지속적인 유지와 이를 위한 안보리의 단결을 강조했었다. 이번 회의에서도 이들 3국은 비 슷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 이 대화하기를 원하며 미국도 북한 과 곧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일 북미 간 실무협상이 개 최될 예정이고, 북한의 SLBM 발 사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과의 대화 강조 기조에 비춰볼 때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은 북한의 미 사일 발사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의 징벌적 관세 부과시 타격을 입을 EU산 위스키
EU, 美의 징벌적 관세에 맞대응 예고 EU 회원국 산업계, 고용위축 등 우려 제기 유럽연합(EU)은 2일 미국이 세 계무역기구(WTO)의 결정에 따라 EU 제품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 기로 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 서 맞대응을 예고했다. WTO가 전날 EU가 에어버스 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책임을 물어 미국이 연간 75억달러 규모의 EU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 록 승인하면서 미국 측이 징벌적 관세 조처에 나서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EU 수출품에 대해 부가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결 정을 한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 혔다. 대변인은 징벌적 관세가 미국의 소비자와 기업들에 가장 타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이 (징벌적 관세와 같 은) 대응 조처를 한다면 EU도 그
렇게 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 무역대표부(USTR)가 EU와 무 역문제를 풀기 위한 협상에 들어가 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점에 주목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 제부 장관은 "미 행정부가 프랑스 와 EU가 내미는 손을 거절한다면 우리는 제재에 대한 대응조치를 준 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파올로 젠틸로니 EU 경제담당 집행위원 지명자는 환경 오염을 유 발하는 외국기업에 대해 징벌적인 과세를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혀 구체적인 맞대응 수단을 제시 했다. EU 회원국의 산업계에서도 미 국의 조처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고교생 피격 이어 언론인 경찰 고무탄에‘실명’… 홍콩 시위 격화 경찰 고무탄 맞은 인도네시아 기자, 오른쪽 눈 영구 실명 중국은행 ATM·차이나모바일 대리점·중국인 마작장 등 때려 부숴 1일 시위 때 경찰, 시위대 겨냥해 실탄 총 4발 발사… 3발은 빗나가 홍콩 언론 "경찰, 국경절 시위 직전‘살상용 무기’사용규정 완화해" 지난 1일 국경절 시위에서 18세 고등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은 사건에 분노한 홍콩 시 위대가 중국 기업 점포 등을 공격하 면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여기자가 경찰이 쏜 고무탄에 맞아 한쪽 눈이 실명하는 등 홍콩 경찰의 강경 진압 에 의한 피해 사건이 잇따르면서 홍 콩 시위가 한층 격화할 것이라는 전 망도 나온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홍 콩 시위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까지 췬완, 사틴, 정관오, 웡타이신 등 홍콩 곳곳에서 고교생 피격 사건 을 규탄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전날 홍콩 시위대는 경찰의 총 격을‘피의 빚’ 이라고 부르면서 이 것을 반드시 갚을 것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 고교생 피격 사건이 발생한 췬 완 지역에서는 시위대가 중국은행 이 운영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 (ATM)를 때려 부쉈으며, 중국 이 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中國移 動) 대리점도 공격해 기물 등을 훼 손했다. 시위대는 중국인 소유의 마작장 도 공격해 내부 시설을 완전히 때려 부쉈으며, 지하철역 곳곳에는 홍콩 경찰을 비판하는 구호 등을 적어놓 았다. 이들은 췬완 지역의 도로를 막고 가두시위를 벌였다. 일부 시위대는‘우리 아이들에 게 총을 쏘지 마세요’(Don’t shoot our kids)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사틴 지역에서는 시위대가 지하 철역 내 교통카드 충전기 등을 망가
뜨렸으며, 뉴타운플라자 쇼핑몰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 웡타이신 역에서는 시위대가 소화전을 부수 는 바람에 역내에 물이 넘치기도 했 다. 시위대는 신계(新界) 남부 지역 경찰본부에 몰려가 화염병을 던졌 으며, 경찰은 이에 맞서 최루탄 등 을 발사했다. 전날 밤 시위가 발생한 홍콩 곳 곳의 여러 지하철역은 평소보다 일 찍 폐쇄됐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에는 홍콩 도심인 센트럴과 애드머럴티 등에 서 경찰 규탄 시위가 벌어졌으며, 홍콩 내 12개 중고등 학교 학생들은 동맹휴학(罷課)과 비협조 운동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저녁에도 사틴, 타이쿠 등 홍콩 시내 곳곳에서 규탄 시위가 벌
어졌다. 사틴 지역의 뉴타운플라자 쇼핑 몰에서는 수백 명의 시민들이 모여 시위 주제가‘홍콩을 영광을’등을 부르면서 경찰의 고등학생 총격을 규탄했다. 이들은 기존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에 더해‘경찰 해체’ 를 6번째 요구 사항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주 장하기도 했다. 홍콩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은 ▲송환법 공식 철회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시위대 ‘폭도’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 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행 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이다. 타이쿠 지하철역과 인근 도로, 시티플라자 쇼핑몰에서도 수백 명 의 시민들이 경찰을 "살인범", "악 랄한 경찰" 등이라고 부르면서 피 격 사건을 규탄했고, 이에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을 시도 했다. 이날 홍콩 공공의사협회는 성명 을 내고 경찰이 시위자에게 실탄을 쏴서 중상을 입힌 것은 과도한 무력 사용이라고 규탄했다. 시위대의 분노를 더욱 키운 것
‘우리 아이들에게 총을 쏘지 마세요’팻말을 든 홍콩 시위대
은 지난 1일 시위에서 경찰이 시위 시위대를 빗겨 갔다. 대를 향해 수차례 실탄을 발사했다 야우마테이 지역에서 발사된 실 는 사실과,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탄 2발만 시위대가 아닌, 공중을 향 인도네시아 여기자가 영구 실명에 해 발사된 경고사격이었다. 처하게 됐다는 소식이었다. 이는 자칫 잘못했으면 피격된 당초 1일 시위에서 경찰은 고등 고등학생 외에 추가 사상자가 나올 학생을 쏜 1발을 포함해 경고사격 5 수 있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어서 발 등 총 6발의 실탄을 발사한 것으 충격을 던져준다. 로 알려졌다. 더구나 국경절 시위 전날 밤 경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당초 경 찰이‘경찰 행동 준칙’ 을 개정해 살 고사격으로 알려진 5발 중 3발이 실 상용 무기의 사용 규정을 완화했다 은 시위대를 겨냥해 발사된 것이었 고‘홍콩 프리 프레스’ 는 전했다. 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기존 규정은 췬완 지역에서 경찰은 화염병을 ‘공격자가 사망 또는 심각한 부상 던지는 시위대를 향해 실탄 2발을 을 일으키려고 하는 의도가 있을 발사했으며, 웡타이신 지역에서도 때’경찰이 살상용 무기를 사용할 화염병을 던지는 시위대에 실탄 1 수 있도록 했다. 발을 발사했다. 다행히 이들 실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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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FRIDAY, OCTOBER 4, 2019
3·1혁명→항일→해방→건국… 격동기를 산 풍운아‘대하 소설’ [독자 시단(詩壇)]
동방(東方)의 여명(黎明)
파나마 축구 선교 시(詩)
다중어인(多重語人, Polyglot)<104>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미주 크리스찬문학가협회 회원>
선교축구대회에는‘4/14 윈도우’효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사진은 축구대회 입장식에 참여하는 어린이들.
⑭ 나를듯도 싶어요 <떠나는 파나마 공항에서 커피 한 잔 들면서> 힘든 세상일이 끝났을 때는 심신이 엿가락처럼 축 늘어지는게 십상인데 파나마 축구선교 일정을 최선을 다하여 마치고 보니 두 팔에 날개가 달린듯이 금새는 백두루미가 되어 저 푸른 하늘을 훨훨 날아갈듯 싶어라 몸과 마음이 너무나 가벼워라 팔십 넘은 노객치고는 철부지가 된 셈이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말씀하신 주님의 음성이 들려 온다 파나마 축구장이 체험의 현장이 되었도다 이제 헤어저야 할 파나마 형제들과 우리 모두는 만남으로 사역의 새 출발이요 함께 감당해야 할 주님 주신 ‘4/14 윈도우’ 를 통하여 세계복음화를 이루도록 이 땅에 내려주신 하나님의 축복이 날로 더욱 새롭게 번창하여 빛나도록 주님이 뜻과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 모두 다 함께 중단 없는 헌신을 소원 하나이다
축구대회에는 어린이들을 동반한 부모 들이 입장하고 있다.“ …‘4/14 윈도우’ 를 통하여 세계복음화를 이루도록/이 땅 에 내려주신 하나님의 축복이/날로 더욱 새롭게 번창하여 빛나도록/주님이 뜻과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우리 모두 다 함 께 중단 없는 헌신을 소원 하나이다
“Get back on the train,”he barked, bringing the point of the bayonet to his chest and ignoring Ina. “The track has to be cleared this instant for the next train.” “Corporal,”Silin intervened.“We are from Vladivostok General to investigate a possible epidemic outbreak on direct orders from the NKVD. We need to start with this young man. So give us just a moment.” “Just one minute, Colonel,”the corporal said, reluctantly leaving. “General Lukov has kept his word and stayed your father’s execution, indefinitely, on the pretext of getting more information out of him on other subversives and as far as I know he hasn’ t been tortured,”Ina told Jooyung quickly. Then, handing him a buff leather valise with a fold-over lid held down by a clasp, she added,“Its contents, jewels, gold, and cash, are the remaining assets of the bank that kept Korean School afloat, operating independently outside the unified school system. The Soviets could have taken over anytime but let it be until now, thanks to the bribes paid to the right persons, though in the light of the sequel they seem to have all been in cahoots to fatten the cow for the slaughter.” “Where did you get all the money?” “”From the money I made by operating the Grand Hotel until its takeover by the Soviets.” “The Grand?” “Bought with the proceeds from the sale of both your father’ s house and mine in Seoul. It’ s a long story. Use the funds for the good of the family and the community, especially as you are being sent to unknown destinations, stripped of all your possessions.” “Do you know where we are going?” “I don’ t know, except it is to the west, some desolate places in Central Asia for us to develop like Siberia our people have transformed, I suppose.” The train gave a long piercing whistle and the wheels screeched and shuddered. The conductor was calling frantically and the corporal was coming toward them with reinforcements. “Goodbye, I must go,”Jooyung said, breaking off, with the bag clutched under his arm. “God be with you, my son. I’ll follow you, wherever you may be,”Ina said, in tears. Jooyung didn’ t hear her as the conductor slid the door closed after him and another blast of the train whistle deafened his ears. But even if he had heard her, he wouldn’ t have encouraged her to follow him. On the contrary, he would have told her not to bother, because her attentions were not welcome and the greatest favor she could do was to stay away from his family and go on working on his father’ s freedom. Just send him to us and don’ t bother to tag along, he would have said. “Russky whore,”he muttered under his breath.
“기차에 다시 올 라 타”하고 그는 총검 끝을 주영의 가슴에 대고 악을 썼다. 그의 눈에는 인아는 보이지 않 았다.“다음 기차에 게 자리를 내 줘야 하니 이 기차가 지 금 비켜나야 해.” 순간 씨린이“하 사!”하고 끼어들었 박태영(Ty Pak) 다.“나는 NKVD 특 <영문학자, 전 교수, 명으로 전염병 발발 가능성이 있어 브라 뉴저지 노우드 거주> 디보스톡 종합병원 에서 나왔다. 이 젊은이부터 검사를 시작해야하니 잠 깐만 시간을 줘!” “ “딱 1분입니다”하고 하사는 마지못해 자리를 뜨 며 말했다. 인아는 주영이에세“루콥 장군이 약속을 지켜서 아버지 사형은 면했다. 아버지를 통해 다른 조선인 반 항자들에 관한 정보를 더 캐낸다는 명목으로 처형은 무기한 연기됐다. 내가 아는 한 고문은 안 당했다”하 고 서둘러 말한 후, 걸쇠로 덮개가 달린 담황색 가죽 가방을 주면서 덧 붙였다.“이 안에 든 보석, 금, 현금 은 조선학교를 통합학교 조직 밖에서 독자적으로 운 영할 수 있게 한 은행 잔고다. 소련 놈들이 언제든지 뺏을 수 있었는데 오늘까지 놔둔 것은 적소에 적절히 뇌물을 주어서였는데 오늘 사태를 보면 이놈들이 다 알고 짠 후 도살하려고 소를 살찌게 한 꼴이구나.” “이 돈들이 다 어디서 났어요?” “소련놈들이 빼앗아가기 전까지 내가 그랜드 호텔 을 경영하며 번 돈이다” “그랜드?” “서울에 있는 네 아버지 집과 내 집을 팔아서 생긴 돈으로 그랜드호텔을 샀지. 얘기가 길어. 너는 지금 가진 것 하나도 없이 생판 모르는 곳으로 가니 이 돈 을 네 가족들과 조선인들을 위해 잘 써 다오.”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아요?” “몰라! 서쪽으로, 아마 중앙 아시아 황무지로 가서 우리 조선사람들이 시베리아를 변형시켜 개발하라 고 보내겠지만 어딘지는 나도 몰라.” 기차는 길게 귀창이 찢어지는 경적을 울리고 바퀴 가 삐꺽이며 흔들렸다. 차장이 미친듯 소리치고 하사 가 지원병을 데리고 오고 있었다. 주영은“가야 해요, 안녕히 계셔요”하고 가방을 팔짱에 끼고 떠나가며 말했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기를 바란다, 내 아들아. 네 가 어디 있든지 내가 따라 가겠다”하고 인아는 눈물 흘리며 말했다. 차장이 문을 밀어 닫았고 기차 경적이 또 귀가 멍 멍하게 울리는 바람에 주영은 인아의 말을 듣지 못했 다. 그러나 설사 들을 수 있었더라도 자기를 따라 오 라고 권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자신에 대한 그 녀의 관심이 원하는 바가 아니며 그녀가 해줄 수 있는 최대의 호의는 자기 가족에게서 멀리 떨어져 아버지 의 방면을 얻게 해주는 것이니 다른 걱정은 말라고 말 했을 것이다. 그냥 아버지를 보내만 주고 따라올 생각 은 말라고. “러시아 갈보”하고 그는 낮은 목소리로 투덜댔다.
건강정보
2019년 10월 4일(금요일)
치주염 심하면 혈압 상승한다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 는 치주염이 심할수록 혈압이 상승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 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 이스트맨 치과학 연구소 (Eastman Dental Institute) 치주 과장 프란체스코 다이우토 박사 연 구팀이 26개국에서 총 25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관련 연구논문 81 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 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 와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중등도(moderate) 이상 치주염은 고혈압 위험을 22%, 중증 치주염은 49%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 다. 치주염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 람에 비해 평균 동맥압이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은 4.49mmHg, 이 완기 혈압은 2.03mmHg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수축기 혈압이 평균 5mmHg 올 라가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위험
이 25% 상승하는 만큼 이는 절대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가 아 니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동맥압은 심실에서 혈액을 대동 맥으로 펌프질해 내보낼 때 혈류가 대동맥의 벽에 미치는 압력이다. 전체적인 결과는 치주염과 고혈 압 사이에는 치주염이 심할수록 고 혈압 위험이 높아지는 이른바‘양 (+)의 선형관계’(positive linear relationship)가 존재한다는 사실 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 명했다. 이는 또 치주염이 심근경 색과 뇌졸중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분석 대상이 된 논문 중 12편은 치주염의 치료가 혈압에 영향을 미 치는지를 살펴봤다. 그중 5편에서는 치주염의 치료 가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축기 혈압은 3~12.5mmHg, 이완기 혈압은 최대 10mmHg 낮아졌다. 혈압이 정상인 사람조차도 치주 염을 치료할 경우 혈압이 더 낮아 졌다. 치주염이 고혈압 위험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치주염이 전신의 염증 으로 번져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
기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 다. 다만 고혈압이 치주염의 위험 요인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로스 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심 장 전문의 그레그 포나로 박사는 치주염이 고혈압의 단순한‘표지’ (marker)인지‘매개체’ (mediator) 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치주염과 고혈압 사이의 연관성이 사실로 확 인된다면 치아 관리가 구강 건강 이외의 혜택을 가져올 수 있을 것 이라고 논평했다. 치주염이란 치아를 둘러싸고 있 는 조직과 뼈가 치석 속에 들어있 는 박테리아에 의해 파괴되는 잇몸 질환이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심장학회 (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술지‘심혈관 연구’ (Cardiovascular Research) 최신 호에 발표됐다.
“티백 제품, 끓는 물에서 다량의 미세 플라스틱 조각 나와” 캐나다 맥길대 연구진, 미국화학학회 발행 유명 저널에 보고서 간편하게 차(茶)를 마시려고 많 은 사람이 티백(teabag) 제품을 쓰 곤 한다. 그런데 종이처럼 보이는 티백 소재에 일부라도 플라스틱이 포함돼 있다는 건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플라스틱 중에도 폴리프로필렌 소재가 주로 쓰이는데, 주변에서 흔히 보는 끈 달린 형태의 티백도 대부분 폴리프로필렌 코팅을 한 것 으로 알려졌다. 티백에 플라스틱을 쓰는 건 종이의 재질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렇게 플라스틱 재질이 들어간 티백으로 차를 끓이면 미세한 플라 스틱 조각이 다량으로 찻물에 섞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의 나탈리 투펜키 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25일 미국 화학학회 (ACS)가 발행하는 월간‘환경 과
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에 발표했다. 이 저 널은 환경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다. ACS가 이날 온라인 (www.eurekalert.org)에 올린 보 도자료에 따르면 티백 한 개를 물 에 넣고 끓이자 116억개의 마이크 로 플라스틱(microplastic) 조각과
31억 개의 나노 플라스틱 (nanoplastic) 조각이 배출됐다고 한다. 이는 다른 음식물에서 검출 된 것으로 앞서 보고된 것의 수천 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 혔다. 연구팀은 이어 티백에서 나온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다양한 분량 으로 나눠 ‘다프니아 마그나
(Daphnia magna)’ 라는 물벼룩이 서식하는 물에 넣어 봤다. 그 결과 물벼룩이 죽지는 않았 으나 해부학적 측면과 행동에서 일 부 이상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전했 다. 그러나 미세 플라스틱 조각이 인간에게도 만성적인 영향을 주는 지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 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플라스틱은 시간이 흐르면서 미 세한 조각으로 부서진다. 보통 마이크로 플라스틱은 5mm 이하, 나노 플라스틱은 100㎚ 이하를 말한다. 나노 플라스틱 조 각은 머리카락 직경(7만5천㎚)의 750분의 1보다 작은 것이다. 마이크로플라스틱은 환경이나 수중 생물, 음식물 등에서 검출되 지만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는 아 직 확인되지 않았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전자기파, 치매 환자 기억 손실 회복” 실패의 연속이던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나 왔다. 8명의 적은 치매 환자를 대상으 로 진행된 초기 임상시험 결과이 긴 하지만 전자기파 (electromagnetic wave)를 방출하 는 헤드셋 착용으로 이들의 손상 된 인지기능이 회복됐다는 것이다. 이 전자기 헤드셋 (MemorEMTM)을 개발한 미국 뉴로EM 세러퓨틱스(NeuroEM Therapeutics) 사는 이 같은 임상 시험 결과를 치매 전문지‘알츠하 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 s Disease)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임상시험 참가자 8명은 경증 내 지 중등도(moderate)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로 매일 2회 1시간씩 두 달 동안 이 헤드셋 치료를 받은 뒤 그중 7명이 인지기능 회복을 보였 다. 임상시험을 진행한 사우스 플 로리다대학 임상연구실장 아만다 스미스 박사는 치료 기간이 끝난 후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 (ADAS-cog: 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로 환 자의 복합 인지기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8명 중 7명이 평가점수 가 4+ 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임상 적으로 중요한 상당한 효과라고 스미스 박사는 말했다. 보통 치매 환자는 1년 사이에 ADAS-cog 점수가 4+ 포인트 낮 아진다는 것을 감안할 때 4+ 포인 트가 높아졌다는 것은 1년 전의 인 지기능 상태로 되돌아갔음을 의미 한다는 것이다. 이 중 한 환자는“정신이 되돌 아왔어” 라고 외쳤다고 한다. 레이 청각언어합습검사(Rey AVLT: Auditory Verbal Learning Test)에서는 단어 기억 능력이 임상적으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수준까지 높아지고 기억 손 실이 50% 줄었다. 이와 함께, 혈액 검사와 뇌척수 액 검사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2 대 생물표지로 지목되고 있는 신 경세포의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 로이드와 타우 수치에 예상된 변 화가 나타났다.
MRI 검사에서는 인지기능 통 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부위 인 대상피질/대상속(cingulated cortex/cingulum)의 신경세포(뉴 런) 간 신호 교환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뉴로EM 사 연구팀은 치 매 모델 쥐를 대상으로 무선주파 수 대역(radiofrequency range)에 서 전자기파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젊은 치매 모델 쥐는 기 억력 손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늙 은 치매 모델 쥐는 손상된 기억력 이 회복됐다. 환자들은 임상시험 중 비정상 행동이나 생리학적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환자의 보호자들은 보고 했다. 또 임상시험 후 뇌 촬영에서 는 뇌종양이나 뇌의 미세출혈도 나타나지 않았다. 뉴로 EM 사는 금년 말 150명의 경증 내지 중등도 치매 환자를 대 상으로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시작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 헤드셋의 안전성 과 효과가 입증되면 알츠하이머병 치료 장치로서 식품의약청(FDA) 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헤드셋은 고도로 특화된 복 수의 송출기가 헤드캡 안에 장치 돼 있어서 순차적으로 전자기파가 방출된다. 이 헤드셋은 환자의 보호자가 자택에서 손쉽게 다룰 수 있으며 이를 착용한 환자는 치료 중 이동 에 제한을 받지 않아 거의 모든 일 상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것으로 나타났다. 유 교수는“전립선 비대증이 있 으면 소변의 정상적인 배출이 힘들 어지고, 이에 따라 방광 속에 소변 이 남아있어 추가적인 요로감염 또 는 방광 결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며“노년 남성일 경우 올바른 식습
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대사증 후군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전립선 비대증 억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 다” 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영국비뇨기과 학회지’ (BJU International)에 게 재됐다.
치매 환자가 MemorEM 헤드셋을 착용하 고 있다.
“대사증후군 남성, 고령일수록‘전립선 비대증’위험 증가” 보라매병원, 남성 13만명 분석…”규칙적 식습관으로 예방” 대사증후군을 가진 남성은 고령 일수록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손환철 교수 연구팀은 2003∼2013 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 스를 활용해 40∼70대 남성 13만342 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전립선 비대 증과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전체 남성의 34%인 4만 4천950명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유 병률은 70대가 40.6%로 가장 높았 고 40대는 27.4%로 가장 낮았다. 전체 25%에 해당하는 3만3천520 명은 전립선 비대증이 진단됐고, 70 대 남성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 로 확인됐다. 또 대사증후군을 가진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 유병률은 5년 동안 40대 이상의 모든 연령층에서 꾸준 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70대에서 가장 높았고 2009년 54.9%로 나타난 유병률은 2013년 72.1%로 4년 새 20%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사증후군 남성의 전립선 비대 증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40대 이 상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 험은 정상인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사증후군을 가진 70대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 발생 위 험은 정상인보다 1.4배가량 더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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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FRIDAY, OCTOBER 4, 2019
가을 유행‘플리츠 스커트’ , 촌스럽지 않게 입는 법 플리츠 스커트, 길고 강렬한 스타일 골라야… 오버사이즈 상의와 매치할 것 올가을엔 1970년대로 돌아가야 멋쟁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아이 템은 촘촘하게 주름이 잡힌‘플리 츠 스커트’ . 가벼운 움직임에도 쉽 게 찰랑거리는 주름 치마는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해 가을에 더욱 잘 어울린다. 하지만 플리츠 스커트는 잘못 입으면 촌스럽고 올드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올가을엔 어떤 스 커트를 선택하고,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트렌디할까. 2019 F/W 시즌 런웨이의 플리츠 스커트 스타일을 참고해 가을 멋쟁이로 거듭나보자. ◆‘플리츠 스커트’선택법 올가을 런웨이를 뜨겁게 달군 1970년 무드의 플리츠 스커트. 올시 즌엔 보다 대담한 스타일의 플리츠 스커트가 유행을 예고했다.
레드, 마젠타 등 강렬한 컬러를 입은 것은 물론 체크, 에스닉 패턴 등을 입어 더욱 화려해졌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 스타일의 디자인도 등장했다. 펜디와 크리스찬 디올은 속이 비치는 소재를 덧댄 플리츠 스커트로 매혹적인 룩을 연출했다. 스커트의 길이는 더 길어졌다. 무릎 보다 길게 내려오는 미디, 롱 플리츠 스커트가 대세를 이뤘으며, 어웨이크모드는 비대칭으로 커팅 된 독특한 플리츠 스커트를 내놨 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강렬한 레 드 컬러, 긴 길이, 튤 소재 등 올가 을 유행하는 요소를 모두 갖춘 플 리츠 스커트를 선택해 멋스러운 공 항 패션을 완성했다. ◆ 포근하게, 페미닌하게 트렌디한 플리츠 스커트를 선택
했다면 상의는 포근한 니트 스웨터 를 매치할 것. 가을을 앞두고 프리폴 컬렉션을 공개한 패션 브랜드들은 무릎 아래 로 내려오는 롱 플리츠 스커트에 풍성하고 박시한 실루엣의 니트를 함께 스타일링했다. 딱 달라붙는
상의로 몸매를 드러내기보다는 오 버사이즈 니트로 루스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이 멋스럽다. 블라우스와 벨트를 활용하면 좀 더 포멀할 뿐만 아니라 1970년대 무 드의 클래식하고 페미닌한 룩을 연 출할 수 있다.
패션 브랜드‘셀린느’ 와‘마르 니’ 는 플리츠 스커트의 상의로 올 가을 트렌드인 풍성한 러플 장식 블라우스와 새틴 소재 블라우스를 선택했다. 여기에 셀린느는 가느다 란 블랙 벨트를, 마르니는 체인 벨 트를 매치해 독특한 무드를 자아냈 다. ‘크리스찬 디올’ 은 그레이 컬러 플리츠 스커트와 같은 색 셔츠를 매치한 룩에 스트랩이 굵은 블랙 벨트백을 매치해 마치 원피스를 입 은 듯 연출했다. ◆ 다양한 재킷과 함께 재킷 역시 오버사이즈가 대세 다. 한껏 부풀린 어깨선과 몸매를 모두 가리는 넉넉한 실루엣의 재킷 을 선택해야 멋스럽다. 여전히 인 기를 끌고 있는 레트로 스타일의
영향이 크다. 파워숄더를 장착한 박시한 실루 엣의 테일러드 재킷이나 발렌시아 가가 내놓은 펑퍼짐한 봄버 재킷을 여성스러운 플리츠 스커트와 믹스 매치하면 새롭게 떠오르는‘뉴트 로’(New+Retro,‘새로움’과‘복 고’ 를 합친 신조어) 무드가 절로 묻 어난다. 다만 오버사이즈 재킷을 선택할 경우 이너는 몸에 밀착되는 디자인 을 고를 것. 패션 브랜드‘프로엔자 슐러’ 의 스타일을 참고하면 쉽다. ‘슈트의 정석’대로 입는 것도 방법이다. 말끔한 슈트 룩이 이번 시즌 트렌드로 꼽히는 만큼 어깨에 꼭 맞는 재킷에 블라우스,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한 스타일도 올가을 엔 촌스럽지 않다.
연예
2019년 10월 4일(금요일)
정우성·정해인… 부산의 밤 빛낸 스타들 김래원, 로맨틱 코미디‘가장 보통의 연애’주연 3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 막식에는 수많은 영화인이 참석해 부산의 밤을 달궜다. 개막식 레드카펫에 뜨는 별들을 보기 위해 관객들은 몇시간 전부터 줄을 섰다. 영화의전당 주변은 북 새통을 이뤘다. 영화제 개막을 축하하는 듯 전 날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미탁’ 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개막식 전부 터 맑은 날씨가 이어졌다. 마침내 오후 6시 시작된 개막식 레드카펫 현장에는 정장과 드레스 를 차려입은 수많은 게스트가 등장 했다. 게스트들은 태풍 때문에 비행기 가 뜨지 못할 것에 대비해 부산영 화제가 준비한 전세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 정해인, 조정석, 임윤아, 엑소 수 호, 조진웅, 권율, 류승룡, 공명 등 이 등장하자 이를 지켜보던 5천여 명의 관객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엑시트’ 의 조정석과 임윤아는 이상근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 았다. 임윤아는 우아한 노란색 드 레스를 입고 눈길을 끌었다. ‘유열의 음악앨범’ 의 정해인과 사회자인 정우성과 이하늬가 등장 할 때 관객 함성은 유난히 커졌다. 조여정은 영화‘기생충’ 을 대표 해 개막식에 참석했다.‘기생충’ 에 출연한 장혜진과 박명훈도 함께 레 드카펫을 밟았다. 특별 프로그램‘김지미를 아시 나요’ 로 부산을 찾은 김지미는 안 성기와 함께 입장했다. 래퍼 치타는 남자친구인 남연우 와 함께 등장했다. 남연우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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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바다에 풍덩”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개막식 사회를 맡 은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한‘초미의 관심사’ 로 부산을 찾은 이들은 레드카펫에서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춤을 추며 입장했다. 배 우 김보성은 자신만의‘의리’포즈
이동국, KBS‘슈돌’4년 만 하차 축구선수 이동국이 오는 6일 방 송을 마지막으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하차한 다. 이동국 부인 이수진 씨는 3일 자 신의 소셜미디어에“아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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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달래며 눈물의 마지막 촬영을 제주도에서 잘 마쳤다” 며 하차 소 식을 전했다. 이 씨는“그동안 저희 오남매 가족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 참 많이 행복했다” 며 4년간 아이들
로 관객에게 인사를 대신했다. 다만 예년과 비교해 레드카펫에 선 스타의 수는 줄어 아쉬움이 남 기도 했다. 이는‘한국 영화의 오 늘’섹션에 초청된 개봉작들이 줄 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영화제의 화제작 중 하나 인‘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을 들고 부산을 찾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 독은 개막식에 불참했다. 개막식 공연으로는 미얀마 카렌족 난민 소 녀 완이화가 소양보육원의‘소양 무지개오케스트라’ , 부산시립소넌 소녀 합창단 등과 함께‘나는 하나 의 집을 원합니다’ 를 불렀다. 서로 다른 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아시 아를 지향한다는 의미의 노래가 영 화의전당에 울려퍼졌다. 개막식 이후에는 개막작이 상영 됐다. 개막작인‘말도둑들. 시간의 길’ 의 연출을 맡은 카자흐스탄 출 신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감독은 개막작 상영에 앞서 2017년 칸 영화 제 출장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 난 고(故)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를 언급하며 추모 하기도 했다.
의 성장을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고 마움을 표했다. 이동국의 자녀인 재시, 재아, 설 아, 수아, 시안 등 오남매는 지난 2015년 7월‘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합류했다. 이 중 다섯째인 시안이 는 태명‘대박이’ 라는 이름으로 인 기를 끌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저녁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 극장에서 개막, 열흘간 일정에 들 어갔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배 우 정우성과 이하늬 사회로 진행됐 다. 5천여석 객석이 가득 찼고, 많은 사람이 입장하지 못할 정도로 개막 식 현장 열기는 뜨거웠다. 관객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은 배우와 감독 등 초청 게스트들이 입장할 때마다 환호와 큰 박수를 보냈다. 배우 손숙, 문성근, 조여정, 권해 효, 조진웅 등을 비롯해 임권택 감 독, 제작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개막 공연은 예년과 사뭇 달랐 다. 그동안 개막식이 인기 배우와 주요 기관·단체장 등을 앞세우는 행사였다면 올해는 소외, 소수계층 을 포용하는 소통과 공감의 행사로 치러졌다. 한국에 정착한 미얀마 카렌족 난민 소녀 완이화가 하나의 아시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저녁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 으로 열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영화인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 에는 85개국 303편 영화가 초청됐다.
열흘간 85개국 303편 상영…”소통과 공감·영화제 재도약 해”다짐 를 희망하는‘나는 하나의 집을 원 합니다’ 를 열창했다. 여기에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 으로 구성된 합창 단원 260여 명의 하모니는 영화의전당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개막 작인 카자흐스탄 영화‘말도둑들. 시간의 길’(The Horse Thieves. Roads of Time)을 비롯해 85개국 303편 영화가 초청됐다. 상영 부문별로는 세계 최초 상 영인 월드 프리미어 부문 120편(장 편 97편, 단편 23편)과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30편(장편 29편, 단 편 1편) 등이다. 초청 영화는 축제의 중심 무대 인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 마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 박스 해운대, 동서대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 등 6개 극장 40여 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 태동지 인 중구 남포동에서도 출품작 상영 이 이뤄진다. 남포동에서 출품작이 상영되는 것은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상에는 후보작 14편이 선정돼 경쟁을 벌인 다.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장은‘라 스베가스를 떠나며’ (1995)를 연출 한 영국 출신 마이크 피기스 감독 이 맡았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특별전으로‘한국 영화 100년사, 위대한 정전 10선’ 이 마련돼 김기영 감독‘하녀’ (1960) 를 비롯해‘오발탄’ (1961),‘바보들 의 행진’(1975),‘서편제’(1993), ‘살인의 추억’(2003),‘올드보이’ (2003) 등 빛나는 한국 영화 걸작 10 편이 다시 관객을 찾는다. 가상현실(VR) 영화를 선보이 는‘VR 시네마 in BIFF’ 에서는 53 개 작품이 소개된다. 영화제 기간 열리는 아시아필름 마켓은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아시아 콘텐츠어워즈’ 를 신설, 기존 영역 을 영화·영상물에서 드라마까지
BIFF 찾는‘라스베가스를 떠나며’마이크 피기스 감독
폐막작 영화‘윤희에게’
넓혔다. 초청 영화 상영과 함께 포 럼비프(Forum BIFF)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포럼비프는 한국 영화 100 주년을 조명하는 세션을 비롯해 남 ·동남아시아 영화 조류, 영화기술 ·산업·정책 등을 주제로 열린다. 영화제는 12일 저녁 폐막작‘윤 희에게’ (감독 임대형) 상영으로 막 을 내린다.
이용관 BIFF 이사장은“지난해 대회 목표가 영화제의 정상화였다 면 올해는 영화제가 가야 할 방향 을 명확히 제시하는‘영화제 재도 약의 해’ 라고 보면 된다” 며“배우 와 감독, 열성적인 관객 뿐만 아니 라 소외, 소수계층을 아우르고 아 시아가 하나가 되는 공감하는 영화 제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 다.
김혜윤 코믹 연기 빛난‘어쩌다 발견한 하루’3.5% 출발 웹툰 세계에서 펼쳐지는 코믹 로맨스 학원극‘어쩌다 발견한 하 루’가 3%대 시청률로 닻을 올렸 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MBC TV에서 방송한‘어쩌다 발견한 하 루’ 는 시청률 3.1%-3.5%를 기록했 다. 전날 방송에는 여고생 은단오 (김혜윤 분)가 자신이 사는 세계가 현실이 아닌 허구의 웹툰이라는 사 실, 그것도 자신은 여주인공이 아 니라 조연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 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담겼다. 드라마 1회는 김혜윤의‘원맨 쇼’ 나 다름없었다. 자신이 인기 절 정 여주인공인 줄 착각하고 푼수처 럼 행동하는 김혜윤의 코믹 연기는 에서 보여줬던 JTBC‘SKY 캐슬’ 이미지와 달라 신선했고, 안방극장
관객들도 배꼽을 잡고 웃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수목드라 마 가운데선 KBS 2TV‘동백꽃 필 무렵’ 이 9.3%-11.5%로 선두를 지 켰고, SBS TV‘시크릿 부티크’ 는 4.6%-5.3%로 나타났다. 비지상파 중에선 MBN‘우아
한 가’ 가 7.1%(이하 유료 가구)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우아한 가’는 모석희(임수향)가 15년 전 엄마가 살해당했을 당시의 폐쇄회 로(CC)TV를 발견, 용의자 5명을 알아낸 후 극도의 울분을 터뜨리는 전개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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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4, 2019
절묘한 복합장르 속 배우들… ‘동백꽃 필 무렵’ “디테일까지 챙기며 돈보다 완성도 중요하단 사실 입증”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 를 기록한 KBS 2TV 수목극‘동백 꽃 필 무렵’ 은 탄탄한 기본기를 갖 춘 재주꾼들의 한판 놀음이다. 이 작품은‘복합장르’ 를 시도하 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 정석을 보여준다. 최근 눈 높아진 시청자 들 때문에 너도나도 복합장르를 시 도하지만, 결국 한 마리 토끼도 제 대로 잡지 못한 채 허탕을 치는 경 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동백꽃 필 무렵’ 은로 맨스를 기반으로 하되 극 전체에 미스터리 요소를 절묘하게 삽입하 며 이야기보따리를 풍성하게 만들 어냈다. 극본을 맡은 임상춘 작가는 경 력이 길지는 않지만 전작 단막극 ‘백희가 돌아왔다’(2016)에 이어 ‘쌈, 마이웨이’(2017)에서 영리한 전개와 반전 요소 활용,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 현실에 기반한 맛깔나는 대사 능력을 보여주며 안 정된 기본기를 자랑했다. ‘쌈, 마이웨이’가 도시 청춘들 의 성장기를 그렸다면,‘동백꽃 필 무렵’ 은 그보다 많은 나이대의 좌 충우돌 인생사를 묘사한다. 바닷가 시골을 배경으로 어떻게 든 평범하게 살아남고자 무덤덤한 척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는 싱 글맘 동백(공효진 분), 제대로‘촌 놈 매력’ 을 보여주며 이름 자체를 유행어로 만들어버린 황용식(강하
늘)은 그야말로 팔딱팔딱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이다. 마을에서‘술집 한다’ 는 선입견 속에 왕따 아닌 왕따를 당하는 동
백이 가끔 이웃을 향해 내뱉는 대 사들은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신파도, 과장도 없이 담백하다.“남 편은 없는데 아들은 있을 수 있잖
‘꽃파당’ , 신작 드라마中 유일 1천만뷰 돌파 ‘배가본드’공세속 주 1회 방영‘천리마마트’선전 JTBC 월화극‘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이 지난달 시작한 신규 드 라마 중 가장 많은 온라인 재생수 를 기록했다. 치열한 신작 경쟁 속에서 이룬 성과여서 화제의 드라마임을 입증 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주요 방송사에서 내놓은 신작은‘꽃파당’을 비롯해 KBS 2TV 수목극‘동백꽃 필 무렵’ ,주 말극‘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 풀’ 과 월화극‘조선로코-녹두전’ , SBS TV 수목극‘시크릿 부티크’ 와 금토극‘배가본드’ ,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 , 수목극‘청 일전자 미쓰리’ 와 주말극‘날 녹여 주오’ , OCN 수목극‘달리는 조사 관’ 까지 총 10편에 이른다. 3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유 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 한 결과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재
생수가 집계되지 않은‘녹두전’ 을 물론‘꽃파당’ 이‘배가본드’ 를 제외한 9개 드라마 중 중간 성적 1 크게 압도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위는‘꽃파당’ 이 차지했다. ‘꽃파당’재생수 상당 부분이 사전 ‘꽃파당’ 은 누적재생수 약 1천 홍보 클립을 통해 올린 것이라 방 300만 뷰, 회당 평균 재생수 약 324 영 1주 차 재생수는‘배가본드’ 에 만 뷰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1천만 뒤졌고, 2주 차 성적은‘배가본드’ 뷰를 넘어섰다. 누적 약 886만, 회당 와 비슷한 수준이다. 평균 약 222만 뷰로 2위에 오른‘배 회당 평균 재생수 3위는‘쌉니 가본드’ 와 제법 큰 격차를 보였다. 다 천리마마트’ 가 거머쥐었다. 이
아요. 뭐, 그럴 수도 있잖아요.” ‘로코’ 답게 곳곳에 묻어나는 재 치도 돋보인다.“어른이 돼보니까 학원보다는 오락실에서 인생을 배 운 게 더 많더라고. 패배감, 성취감, 작전 개념, 연대의식, 삥 뜯김, 쪽팔 림….” (용식)“아이언맨과 헐크의 가장 큰 차이가 뭔 줄 알아? 유도리 (융통성)여. 아이언맨은 유도리가 있으니 명품 빼입고, 헐크는 그게 없어 헐벗고 다닌다고.” (변 소장) 공효진과 강하늘은 탄탄한 대본 을 바탕으로 물 만난 고기처럼 각 자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공효진은 원조‘(러)블리’ 답게 담백한 현실 매력을 보여주고, 갓 제대한 강하 늘은 군기는 싹 뺀 채 제대로 촌스 러움을 과시한다. 그렇다고 이 작품에 소소한 현 실감각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창 로맨스극인가 싶다가도 한 번씩 등 장하는‘까불이’ 에 대한 복선은 드 라마 초반 비친 동백으로 보이는 여성의 죽음을 상기한다. 작품 주 요 코드는 로맨스로, 큰 줄거리는 범인을 밝히는 데 두고, 투 트랙으 로 극을 진행한다. 이렇듯 여러 흥미로운 요소를 갖춘‘동백꽃 필 무렵’ 은 방송가에 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27일 “블록버스터가 많은 환경에 소소한 느낌으로 극적 재미를 살린 작품” 이라며“디테일의 재미가 있고 대
사도 예사롭지 않아 전체적으로 울 림이 있다. 돈보다도 완성도가 중 요하단 걸 보여준다” 고 호평했다. 그는 특히 임 작가에 대해“소외 된 사람들도 제 갈 길을 간다는, ‘쌈, 마이웨이’ 부터 보여준 독특한 색깔과 공감을 사는 능력이 있다” 며“자칫 굉장히 시골스러운 소설 로 흘러갈 수도 있는 이야기에 미
스터리를 넣어 전체적인 긴장감을 유지하고 남녀가 가까워질 구조도 확보했다” 고 설명했다. 정 평론가는 강하늘에 대해서도 “멋진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기는 쉽지만 바보스럽고 시골스러우면 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는 쉽지 않 다. 디테일한 연기를 잘 소화하고 있다” 고 평했다.
작품은 주말을 장악한 대작‘배가 본드’ 의 공세 속에서도 주 1회 편성 으로 회당 155만 뷰 이상을 기록했 다. 4위는 회당 평균 재생수 약 131 만 회를 기록한‘동백꽃 필 무렵’ 이 다.‘동백꽃 필 무렵’ 은 꾸준한 재 생수 상승으로 방영 2주 차에‘꽃파 당’ ,‘배가본드’ 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개별 클립 재생수 상위권 은‘꽃파당’ 과‘배가본드’ 가 대다 수를 차지했다. 특히‘꽃파당’ 의 티저가 재생수 218만 회로 1위,‘배가본드’ 의 티저 가 200만 회로 2위에 올라 홍보 효 과를 톡톡히 봤음을 증명했다. 은 그룹 워너원 출 또‘꽃파당’ 신 박지훈의 출연 클립이 인기를 끌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박지훈은 극 중 수준급 메이크업 실력을 갖 춘 고영수 역을 맡아 온라인에서 ‘고사배’ 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배가본드’ 는 단연 주연을 맡은 두 배우, 고해리 역의 배수지와 차 달건 역 이승기에 시선이 집중됐 다. 수지와 신성록(기태웅 역)의 깜 짝 키스신은 30만 뷰를 가뿐히 넘어 섰고, 이승기의 분노 연기와 액션 연기 역시 주목받는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는 흡사 발 리우드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이 른바‘빠야카트송’ 으로 높은 재생 수를 올렸다. 또 배우 김병철이 한 송이 거대한 해바라기꽃이 되기를 불사하며 정복동 역을 소화해 화제 가 됐다.
‘동백꽃 필 무렵’ 은 공효진(동 백 역)이 구애하는 강하늘(황용식 역)을 향해 공유를 이상형으로 꼽 는 장면이 높은 재생수를 기록했 다. 강하늘은“사람이 도깨비를 어 떻게 이겨유”라는 대사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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