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5, 2019
<제439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0월 5일 토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헌법에‘재외동포’조항 명문화 해야”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한반도 평화통일 노력 결의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4일“대 한민국 헌법에‘재외동포’관련 조 항을 명문화 하여 줄 것” 을 건의하 고“한반도 평화통일과 올림픽 남 북한 공동개최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 확보를 다짐하는”내용의 결 의문을 채택했다.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 뉴저 지한인회 박은림 회장 등 전 세계 한인회장단 4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전체회의에 서 이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4일“대한민국 헌법에‘재외동포’관련 조항을 명문화 하여 줄 것” 을 결의문은“△대한민국의 새로 건의하고“한반도 평화통일과 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 확보를 다 <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 운 100년의 역사를 함께 써나가고, 짐하는”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 체성 함양을 위한 모국 방문 기회를 정에 재외동포에 대한 교육을 확대 를 얻는데 한마음으로 동참할 것을 확대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고 말 하여 줄 것을 건의한다. △3.1운동 다짐한다.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 하고“△대한민국 초등 교과서에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 체성 함양을 위해 노력 한다. 이에, ‘재외동포’ 가 다시 언급되기 시작 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재외동 모국 정부도 재외동포 차세대의 정 한 것을 환영하며, 대한민국 교과과 포센터 건립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채택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5,200 만 내국민과 750만 재외동포의 소 통과 통합을 위해‘재외동포 교육 문화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 한다. △모국 정부가 해외 입양 동 포와 해외 한인 다문화 가정 자녀 등 한민족 뿌리를 가진 다양한 동포 들을 포용하기 시작한 것을 환영한 다.” 고 선언한데 이어“△ 대한민국 헌법에‘재외동포’관련 조항을 명 문화 하여 줄 것을 건의한다. △재 외동포사회는 각자의 거주국 선거 에 적극 참여하고, 모국의 재외선거 에도 적극 참여 할 것을 결의하며, 보다 많은 재외동포가 재외선거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 을 촉구한다.” 고 요구했다. 이번 대회 공동 의장인 박원우 중국한국인회 회장과 강인희 러시 아·CIS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공 로패를 받았다. 또 동포안전대책위
맑음
10월 5일(토) 최고 61도 최저 54도
구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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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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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회 운영에 대해 발표한 필리핀 중 부 루손 한인회가 최우수 한인회 운 영 사례로 선정됐다. 차기 대회 공 동 의장에는 심상만 아시아한인회 총연합회 회장과 주점식 캐나다한 인회총연합회 회장이 선출됐다. 아 울러 한인회장단은 대회 기간 기부 금 2천200만원을 모아 재외동포 사 회공헌재단인‘글로벌 한상드림’ 에 전달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송사에서“전 세계 한인회장은 한민족공동체의 구심이자 거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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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모국 간 관계를 상생 발전시키는 든든한 교량” 이라며“현지에 돌아 가서도 한반도 평화통일 등 대한민 국이 당면한 이슈 해결을 위해 적극 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당 부했다. 한편 오는 5일에는 전 세계 한인 회장과 국내외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하는‘제13회 세계 한인 의 날 기념식’ 이 열린다. 기념식에 서는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정부 훈 포상이 진행된다. <송의용 기자>
뉴저지 SW양궁팀, 美 청소년국가대표 4명 배출
오준서 학생은 2020년 올림픽팀 선발 노려 한인 신성우 씨가 지도하는 뉴 저지 SW 양궁팀(SW Archery Academy)에서 2019년 한 해 4명이 나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쾌 커를 이루어 미 양궁계를 놀라게 하 고 있다. 미 청소년 국가대표 팀은 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팀에 서 무려 4명이나 선발 된 것이다 미 청소년 양궁 국가대표는 미 전역의 양궁팀에서 한 팀에 1명도 나오기 힘든데 SW 양궁팀에서 무 려 4명이나 선발 되어 미국 양궁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놀라운 기 적” 을 만들어 냈다. 뉴저지 양궁 아카데미는 2019년 1년 동안 버지니아, 애리조나, 플로 리다, 샌디에고, 노스캐롤라니아,
텍사스 전국대회에 참여하여 제일 에서 신궁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에서 국가대표선수를 역임 높은 포인트를 받은 TOP 5명에게 만 주어지는 청소년 국가대표 자리 한 SW 양궁팀의 신성우 감독은 에 한 팀에서 4명이나 발탁됐다 청 “저희 팀은 아직 3년도 안된 신생아 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 팀인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SW Joonsuh Oh 1등 △Zachary Kim 3 아카데미룰 믿고 끝까지 노력했기 등 △Juhyuk Park 4등 △Michelle 때문에 놀라운 성적을 올린 것 같 Ahn 4등 이다. 다. 양궁기술을 과학적으로 해석하 이 중 특히 중학생인데도 불구 고 풀어서 학생들에게 적용을 시킨 하고 제일 경쟁이 치열한 고등학교 게 다른 팀 우수한 선수보다 빠르게 리그에 1년 빨리 데뷔해 청소년 국 학생들이 성장한 것 같다. 내년에도 가대표자리에 뽑힌 Michelle Ahn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을 더 많이 또한 미국양궁계에서 처음있는 일 배출시켜서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 로 여자대표 국가대표팀에서도 예 는 대학교에 진학을 꼭 이룰 수 있 의주시 하고 있다. 도록 노력 할 것이다.” 고 말했다. 오준서 학생은 2020년 도쿄 올림 신성우 감독은“특히 아주 큰 가 픽에 출전할 대표 선발전에서 톱 5 능성이 있는 오준서 학생이 2020년 안에 들어 내년 4월 샌디에고 올림 도쿄 올림픽에 한인 최초로 미국국 픽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리는 3차 가대표에 선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평가전에서 연습기량만큼만 성적 다 하겠다.” 고 말했디 은 낸다면 2020년 도쿄 올림픽에 한 뉴져지 해켄섹에 있는 SW 양궁 인 최초로 미국 양궁 국가대표로 출 클럽은 취미반, 기초반, 대학진학 전하게 된다. 아직 고등학생인데도 반, 일반인반, 올림픽반 등 수준에 불구하고 성인부에서 두각을 제대 따라 신성우 감독과 이진식 코치가 로 나타낸 오준서군은 미국 양궁계 개인별 맞춤지도를 하고 있다. 중고
한인 신성우 씨가 지도하는 뉴저지 SW 양궁팀(SW Archery Academy)에서 한해 4명이나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쾌커를 이루어 미 양 궁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SW양궁팀>
등 학생때 미 전국대회에서 입상하 면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된다. △신성우 감독 연락처: 619-713-4682 △ S W ARCHERY ACADEMY 주소: 25 Green St,
Hackensack, NJ 07601 www.facebook.com/SWarcher
y/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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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SATURDAY, OCTOBER 5, 2019
재외한인사회연구재단 고재승 회장은 3일 문인협회의 창립 30주년 기념과 고교 한글백일 장을 후원하며 격려금 2천 달러를 황미광 문인협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사진제공=미동부한인문인협회>
미동부한인문인협회 창립 30주년 맞았다 6일‘뉴욕문학 29집’출판기념회, 강연회 개최 창립 30주년을 맞은 미동부한인 문인협회(회장 황미광)는 뉴욕문 학 29집 출판기념회를 6일 (일) 오 후 5시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개 최한다. 6일 행사는 30주년 기념 시화전, 뉴욕문학 출판기념회. 신인상 시상 식과 특별 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 다. 강사는 고려대 김언종 교수와
경희대 김종회 교수가“3천년을 이 어온 사랑의 공식” 을 주제로 시경 에서 황순원의 단편 소나기까지 릴 레이 강의를 한다 재외한인사회연구재단 고재승 회장은 3일 문인협회의 창립 30주 년 기념과 고교 한글백일장을 후원 하며 격려금 2천 달러를 황미광 문 인협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 △행사 문의: 347-739-6502
버겐심포니오케스트라 29회 정기연주회 취소 장소 예약했던 포트리고등학교 강당 사정 따라 5일(토) 뉴저지 포트리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버겐심포 니오케스트라(The Bergen Smphony Orchetra, 음악감독 겸 지휘자 최우명 박사, 악장 윤정원) 의 제9시즌(2019~2020년) 첫 정기 연주회가 장소로 예약했던 포트리 고등학교 사정을 갑자기 취소 됐 다. [뉴욕일보 10월3일자 A4면-‘버 겐심포니오케스트라, 5일 포트리高
서 29회 정기연주회’제하 기사 참 조] 버겐심포니오케스트라 최우명 음악감독은 3일 오전“Urgent! 갑 자기 학교 사정으로 음악회를 취소 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정을 오늘 연습하러 포트리고등학교 강당에 와서 알게되었습니다. 예측 못 한 일이지만 불편 끼쳐 죄송합니다.” 라고 발표했다.
한인이민사박물관 해외이사 박주희 대표와 미팅 지난 1일 한국에서 목화, 박물관 해외이사 박주희 대표가 운영하는 보은 나인 밸리 리조트(Nine Valley resort)의 초청 으로 김민선 관장 일행은 가수 이문세씨와 만남을 속리산 나 인 밸리에서 가졌다. 이날 이문세씨는 미주 최초 한인 이민사 박물관 건립을 축하하며 앞으로 박물관을 홍보할 수 있는 방 안에 대해 논의 했다. 또 이문세씨는 10월말 경 직접 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뉴욕가정상담소가 4일‘침묵을 깨고 폭력을 없애자(Break the Silence, End the Violence)’ 는 주제로 제22회 연례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플러싱 도서관 앞 광장에서 침묵을 깨자는 의미의 북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폭력 당했으면 반드시 신고해야 근절된다” 뉴욕가정상담소, 제22회 연례‘가정폭력 방지’침묵 행진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 가 4일‘침묵을 깨고 폭력을 없애자 (Break the Silence, End the Violence)’ 는 주제로 제22회 연례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을 성공적 으로 마쳤다. 이날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은 플러싱 109 경찰서의 협조아래 뉴 욕가정상담소를 비롯해 뉴욕일원 30여개의 한인단체들과 지역정치 인들, 경찰관들, 자원봉사자들이 동 참해 플러싱 109 경찰서 앞에서 출 발, 메인스트릿 역을 거쳐 퀸즈 플 러싱 도서관 앞에서 종료됐다. 행진이 진행되자 플러싱 거리의 수 많은 시민들이 멈춰서 사진을 찍거나 환호를 보내고 함께 동참하 기도 했다. 침묵행진이 종료되고 플러싱 도 서관 앞 광장에서 침묵을 깨자는 의미의 북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뉴욕가정상 담소의 이지혜 소장은“가정 폭력 에서 살아남은 모든 피해자들을 대 신하여, 오늘 행진에 동참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와 함께 행진하고 침묵을 깨고 폭력을 없애 자”고 공식행사의 인사말을 전했 다. 이날 행진에는 플러싱 109 경찰 서장,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 욕주하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폴 밸런 뉴욕시의원 등 다수의 지 역정치인들과 민권센터의 존 박 사 무총장, KCS 린다 이 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이 동참했다. 특히 이날 론 김 하원의원을 대 신해 행진에 동참한 시니어 어드바 이저 엘런 영은 자신 또한 가정폭 력의 피해자였다고 밝히며 눈시울 을 붉혔다. 엘런 영은“올해는 내가 가정폭 력의 피해자가 된지 40주년이 되는 날이다. 모든 커뮤니티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절대 침묵하지 말아 달라. 내가 가정폭력에서 살아남았 듯 당신들도 견뎌낼 수 있다. 어린 소녀에서 지금 이순간 내가 얼마나 강한 여성이 되었는지 보라” 고가
정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 심을 호소했다. 이어 민권센터의 존 박 사무총 장은“어렸을 적 저도 가정폭력의 목격자였다” 고 고백하며 남성들의 목소리 또한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존 박 사무총장은“많은 사람들 이 가정폭력은 오로지 여자들의 문 제라고 생각한다. 절대 아니다. 이 것은 남자의 문제기도 하다. 나를 포함한 남성들은 가정폭력의 사이 클을 멈출 뿐만 아니라 완전히 근 절하고 폭력을 없애자고 약속해야 한다” 며 강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올해 22주년을 맞이한 침묵행진 은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가정폭력 을 심각성을 알리고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도움을 청할 곳 이 있음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뉴욕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 인 식의 달인 10월 한 달 동안“31 Days of Action”소셜미디어 캠페 인을 진행한다.
이번 침묵행진 행사에 참여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그들 개개 인이 왜 침묵을 깨려는지를 묻는“I break the silence because ……… (나는 침묵을 깹니다. 왜냐하면 … ……때문입니다.)”문장을 완성하 도록 하고 문구와 함께 사진을 찍 을 예정이다. 10월 한 달 동안 매일 한 장의 사 진과 함께 침묵을 깨는 이유를 가 정상담소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kafsc) 에 게 시함으로써 폭력을 없애자는 지역 사회의 메세지를 강력히 전달할 예 정이다. 뉴욕가정상담소는 뉴욕과 뉴저 지에 거주하는 성인, 어린이, 가족 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뿐만 아 니라 법률 지원 등 종합 복지서비 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 는 무료이며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 된다. △뉴욕가정상담소 24시간 핫라 인: 718-460-3800 <유희정 인턴기자>
종합
2019년 10월 5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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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정체성확립, 더 당당하게 살자” 12일 제10회 재미한인여성 리더십 컨퍼런스
2021년 뉴욕시장 선거 출마를 발표한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 보로장이 4일 오후 8시 퀸즈 플러싱에 있는 담미온 식당에서(149-44 41st Ave) 에서 한인들이 중심이 된 기금 마련 행사를 열고 후원자들과 환담했다.
“소수민족 이민자들 뉴욕시 발전에 큰 역할 세금 낸만큼 혜택도 골고루 돌아가게 하겠다” 뉴욕시장 선거 출마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 보로장 담미온 식당서 후원회 2021년 뉴욕시장 선거 출마를 발표한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 보로 장이 4일 오후 8시 퀸즈 플러싱에 있는 담미온 식당에서(149-44 41st Ave)에서 한인들이 중심이 된 기 금 마련 행사를 열고 후원자들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에릭 아담스 브루
클린 보로장은“미국, 특히 뉴욕에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 보로장은 는 다민족들이 많이 살고 있다. 그 “뉴욕시는 92빌리언의 기금이 나오 들이 미국과 뉴욕을 만들었다. 그 는데 이를 소수민족 이민자들을 위 러나 뉴욕시는 여전히 그들에게보 해 사용할 것이다. 그 돈은 우리가 답을 못하고 있다. 제가 뉴욕시장 낸 세금을이다. 뉴욕시에서 제공하 이 된다면 뉴욕을 소수민족 이민자 는 예산과세금낸 돈을 평등하게 나 들에게 돌려 줄 것이다” 라고 말했 누는 전치와 행정을 하겠다.” 고말 다. 해 큰 박수를 받았다.
H마트, 카카오톡 채널 경품 이벤트
제10회 재미한인여성 리더십 컨 퍼런스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 시까지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 텔에서 열린다. 이를 홍보하기 위 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뉴욕지부 임원진은 4일 뉴욕일보를 방문, 한 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 부했다. 재미한인여성 리더십 컨퍼런스 는 한인 이민역사 116주년을 맞아 재미 한인 여성들의 정체성을 확립 하고, 1.5세 및 2세 한인 차세대 여 성들이 글로벌 여성리더로서 성장 할 수 있도록‘과거, 현재, 미래’ 를 컨셉을 통해 다양한 한인 여성 리 더들의 세미나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테드 강연 방식으로 총 4부로 진행된다. △1부: 재미 한 인 여성의 신분이 일터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가 △2부: 기술의 발달 로 음식과 요리가 여성의 정체성에 어떠한 영향을 키쳤는가 △3부: 미 한인 여성 커리어 탐색 △4부: 아티 스트 세미나로 구성된다. 이날 세션을 위해 제이미 백 박 사, 안 미나 박사, Apogee Jornal 의 크리스탈 한나 김 에디터 등 한 인 여성 리더들이 초청됐다. 재미한인여성 리더십 컨퍼런스 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Korean Women’ s International Network) 뉴욕지부 임원진 은 4일 뉴욕일보를 방문,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왼쪽부터 세계한민 족여성네트워크의 김은주 부회장, 성지연 회장, 정이경 회계.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진행되며 컨퍼런스에 관심있는 누 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행사 는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참석을 위해서는 10일까지 이메일 (hichung@imoga.net)으로 연락하 면 된다. 사전에 예약한 선착순 15 명에 한해 맨해튼 32가 뱅크오브호 프에서 컨퍼런스 장소로 향하는 셔 틀버스를 편도로 제공한다. 이날 컨퍼런스가 끝나면 오후 6 시부터 밤 10시까지 코윈 디너 갈라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참가비는
7일부토 14주간 뉴욕뉴저지 전 지점에서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 인 H마트가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 과 보다 편리한 쇼핑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경품 이 벤트를 7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14주간 진행한다. 이번 경품 이벤트 는 H마트 NY와 NJ지역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 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상단 검색 창에 뉴욕 지역: @hmart_ny 과 뉴저지 지역: @hmart_nj 를 검색 후 친구 추가를 한 뒤 1:1 채팅으로 H마트에 대한 생각을 담은 한 문장 을 보내면 된다. 가장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많 은 애정으로 H마트를 표현하여 대 상으로 선정된 NY 지역- 1명, NJ 지역-1명 에 게 NY 지역- 쿠첸 밥 솥, NJ 지역- 쿠쿠 밥솥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등 (NY 지 역- 2명, NJ 지역- 2명) 에 겐 $ 100.00 H마트 상품권, 2등 (NY 지
역- 6명, NJ 지역- 6명) 에겐 $ 50.00 H마트 상품권, 3등(NY 지 역- 20명, NJ 지역- 20명)에겐 $ 20.00 H마트 상품권이 증정되며, 경품 발표는 2020년 1월 13일 월요 일에 H마트 홈페이지 (www.hmart.com) 에 게재될 예정 이다. H마트 카카오톡 채널은 주간 세일 소식은 물론 매장 정보(위치, 운영 시간), 스마트 카드 혜택 등 고 객들이 H마트 관련 소식 및 정보 를 손쉽게 스마트 폰으로 확인 가 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카 카오톡 채널 친구 고 객들에게는 매주 다양한 세일 쿠폰을 발송하여 인기 품목들을 특가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과 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Customer Care 서비스를 스마트 폰으로 옮겨 와 언제 어디서든 H마트에 대한 고 객 의견 반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H마트는“고객들과 한층 더 가
H마트가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과 보다 편 리한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 톡 채널 경품 이벤트를 7일부터 2020년 1 월 5일까지 14주간 진행한다.
까워지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이벤 트를 준비했다. 이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 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희망한 다.”라고 전했다. 뉴욕 지역 H마트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는 아이디 (@hmart_ny) 입력 또는 QR 코드 스캔, 뉴저지 지역 H마트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는 아이디 (@hmart_nj) 입력 또는 QR 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H마트 고객서비스센터 877-427-7386
박제윤 행복지원국장 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여주시 방문 교류단이 3일 뉴욕한인회를 방문, 이경로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 장,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등 한인회 집행부와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으로 이날 함께 하지 못했다. 여주시 방문 교류단은 LA에서 열린 제46회 한인축제 참석 차 미국을 방문했고, 뉴욕과의 교류 방 안을 모색하고자 이날 뉴욕한인회를 찾았다. 여주시 방문 교류단이 뉴욕한인회에 여주쌀 과 여주도자기 한 점을 전달한 뒤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이원경 여주시청 시민소통 담당관,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박제윤 여주시청 행복지원국장, 이경로 뉴욕한인 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 음갑선 뉴욕한인회 상임부회장, 박호진 여주시청 시장 비서관. <사진제공=뉴욕한인회>
경기도여주시 교류단 3일 뉴욕한인회 방문
120 달러이다. 특히 오후 갈라 프로 그램에는 조선황실의 마지막 공주 이해경 옹주가 기조연설자로 참석 한다. 지난달 1일 뉴욕지부서 2년 임 기를 시작한 성지연 회장은“재미 한인 여성들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컨퍼런스가 지금 까지는 많이 없었 던 걸로 안다. 많은 여성분들이 참 석하셔서 배우고, 멘토링, 네트워 킹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고 말했 다. <유희정 인턴기자>
약물 소지 팰팍 경찰 해고 지난 9월 24일 약물 소지로 두 번 체포됐던 팰리세이즈파크 경찰 이 마약 검사를 거부하자 지난 9월 24일 해고됐다. 버겐카운티와 포 트리 검찰은 포트리 섬밋 애비뉴 에 거주하는 41세의 리차드 지아 코본의 집을 기습해 스테로이드, 코카인, 마리화나 등을 발견했다. 지아코본은 2017년 11월부터 정직 상태였다. 검찰의 급습 이후 소변 검사가 필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아코본 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지아코본 해임 설명에 의하면 지아코본은 소변 검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마 약 양성 반응과 같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조언에도 불구하고 검 사를 하지 않았다. 지아코본은 2018년 12월 포트리 경찰에 의해 정차된 상태에서 코 카인 및 알약 형태의 불법약물 소 지, 마약 관련 기구 소지로 기소됐 다. 그는 같은 해 8월에도 기소됐 으며, 이때 혐의는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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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전쟁 종전 결의안 지지 확산 연방하원서 38명째 서명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 연방하원에서 한국전쟁 종전 선언을 요구하는 결의안에 대한 지 지가 확산하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 한인 정치단체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민 주당 로 카나(캘리포니아) 하원의 원이 발의한 한국전쟁 종전선언 결 의안(H.Res.152)에 앨런 로웬들(민 주·캘리포니아) 의원이 지지 서명 했다고 4일 밝혔다. 로웬들 의원의 서명으로 종전선 언 결의안을 공식 지지한 연방하원 의원은 38명으로 늘었다고 KAPAC는 전했다. 지금까지 결의안에 지지 서명한 의원은 한국계 앤디 김 의원과 민 주당 대선주자인 털시 개버드 의 원, 아시아태평양의원코커스 의장 인 주디 추 의원, 민주당의 신성으 로 주목받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 오-코르테스 의원 등이다. 지난 7월에는 2020 회계연도 국 방수권법 수정안에 브래드 셔먼 의 원과 로 카나 의원의 공동 발의로 외교를 통한 북한문제 해결과 한국
한국전쟁 종전선언 결의안에 지지서명한 앨런 로웬들 의원
전쟁의 공식 종전을 촉구하는 결의 조항이 삽입되기도 했다. 최광철 KAPAC 대표는“북미 간 평화 프로세스의 성공을 위한
초당적인 지지를 받기 위해 미주 동포들의 집중적인 민간·공공외 교 활동이 중요한 시점” 이라고 말 했다.
GM 신설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파트너 후보에 LG화학 파업 노조에 대체 배터리공장 협상안 제시… 中 CATL도 거론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전 기차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합작법인의 파트너 후보 군에 LG화학과 중국 CATL(寧德 時代·닝더스다이)이 올랐다. 4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현재 파업 중인 전미자동차 노조(UAW)에 전기차 배터리 공 장 건설을 협상안으로 제시했다. 폐쇄하기로 한 오하이오주 로즈타 운 조립공장 주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고, 이 공장에 일부 인력을 고용한다는 제안이다. GM은 배터리 셀 관련 전문성
과 투자 여력이 낮아 배터리 공장 을 세우게 된다면 배터리 업체와 합작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 은 가능성을 전하면서“현재 GM 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LG화 학이나 중국 CATL이 합작 파트너 로 유력하다” 고 보도했다. 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이 현실화하면 현재 최대 배터리 공급사인 LG화학이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장의 예상이 다. LG화학은 2009년 나온 세계 최
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의 배터리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등 GM과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다만 노조가 GM의 제안에 부 정적인 것으로 전해져 회사의 제안 이 현실화할지는 미지수다. LG화학은“GM과 자사의 돈독 한 관계 때문에 시장에서 그런 추 측이 나오는 것” 이라며“전기차 배 터리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GM과의 합작법 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아직 없다” 고 말했 다.
SATURDAY, OCTOBER 5, 2019
美이민국장 성역도시 정책 비난에 시카고 시장 발끈 “즉각적 위험에 처한 경우 시카고 경찰은 연방 이민당국 요원 도울 것” 이민정책 강경파인 켄 쿠치넬리 미 시민이민국(USCIS) 국장대행 이 불법체류자 보호 도시(santuary city·성역도시)를 표방하는 시카 고를 범죄 방조자로 비난한 데 대 해 로리 라이트풋 시장이 발끈하고 나섰다. 3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쿠치 넬리 국장대행은“시카고 주민들은 덜 안전하다. 범죄를 저지른 불체 자들을 단속하려는 이민세관단속 국(ICE) 요원들을 시카고 경찰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 다. 쿠치넬리 국장대행은“라이트 풋 시장은 외국인 범죄자들을 제거 하려는 ICE를 힘들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다” 면 서“시카고 경찰의 도움 없이는 범 죄를 저지른 불법 이민자를 체포· 추방할 수 없다. 성역도시 정책은 시카고 주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성역도시를 표방하는 시카고 시 의 경찰은 ICE 요원들이 불법 이민 단속을 위해 이민자 가정 또는 업 소를 급습할 시 도움을 줄 수 없다. 버지니아주 검찰총장 출신 쿠치 넬리 국장대행은“불법 체류 신분 의 범죄자가 지역사회에 머물러 사 는 것을 허용한다면, 범죄는 점점
켄 쿠치넬리 미국 시민이민국 국장대행
더 늘게 된다” 며“모든 것은 예방 가능한 일” 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라이트풋 시장은“도 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들을 범죄자로 몰아가지만, 시카고는 이 민자 환영 도시로서 ICE가 이민자 가족과 이민자 사회를 갈라놓는 일 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고 다짐 했다. 그는“즉각적인 위험에 처한 경 우 시카고 경찰은 연방 이민당국 요원들을 도울 것” 이라면서“성역 도시는 범죄를 저지르는 불체자가 아닌 무고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일리노이 주를 지역 구로 하는 민주당 중견 정치인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과 잰 샤코우스 키 연방하원의원은“만일 불체자가 지역사회에 위험적 요인이 된다면 추방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들은 죄를 짓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며 사는 불체자를 대 상으로 한 ICE 급습에 대해서는 우 려를 나타냈다. 샤코우스키 의원은“관련 통계 를 보면 이민자가 범죄를 저지를 확률은 미국 태생이 범죄를 저지를 확률보다 낮다” 고 덧붙였다.
침체 우려에도 美 9월 고용시장‘순항’ … 실업률 3.7→3.5% 미국의 고용시장이 탄탄한 흐름 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을 이어갔다. 역사적으로도 낮은 일자리 시장이 순항하고 있다는 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업률은 더 미로 해석된다. 떨어졌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 “고용시장은 제조업 위축의 부정적 자리가 13만6천개 증가했다고 4일 인 파장을 일부 흡수하는 완충제가 고 평가했다. 밝혔다. 민간 부문이 11만4천개, 공 될 수 있다” 공 부문은 2만2천개 각각 증가했다. 9월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이는 지난 8월(16만8천개)보다 3.7%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줄어든 데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이는 1969년 12월 이후로 50년 만에 (14만5천개)에도 다소 못 미치는 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치다. 실업률은 지난 4~5월 3.6%를 유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 지하다 6월부터는 3.7%로 소폭 높 중 무역전쟁의 충격으로 침체 우려 아졌다. 미국에서 3%대의 실업률
은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된 다. 인종별로도 히스패닉의 실업률 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아프 리칸 아메리칸(아프리카계 흑인) 의 실업률도 최저치 부근을 유지했 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시간당 임금은 28.09달러로 전 달보다 0.01달러(0.04%) 감소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2.9% 상승했 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63.2%로 전 월과 동일했다.
내셔널/경제
2019년 10월 5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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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의혹’ 과 관련 파장 확대 ‘압박 조율’문자메시지 드러나 파장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촉발한‘우크라 이나 의혹’ 과 관련, 미 행정부 관료 들이 우크라이나에 압박을 가하는 방안을 논의한 정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 고 있다. 4일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하원 정 보위원회는 전날 트럼프 행정부 관 리들이 우크라이나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조사를 압박하기 위해 조율 하는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메시지 를 공개했다. 이는 전날 증언한 커 트 볼커 전 국무부 우크라이나협상
2019년 10월 3일 미국 하원에 출석한 커트 볼커 전 국무부 우크라이나협상 특별대표
조건으로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인 가” 라는 문자를 보냈다. WP는 이와 관련,“미 정부 관리 들의 논의는 백악관이 점점 더 많 은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 한다” 고 말했다. 테일러 대사는 1주일 뒤 선들랜 드에게“내가 전화로 말했듯이 선 거운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안보 원조를 보류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 고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기 도 했다. 그러자 선들랜드는 몇 시간 후 테일러에게“트럼프는 어떤 종류 의‘퀴드 프로 쿼’ (quid pro quo·
‘바이든 수사 협조’발표 촉구하고‘우크라 대통령 백악관 방문’연계도 시도 특별대표가 제출한 자료에 담긴 내 용이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볼커는 트럼프 대통령이 7월 25일 볼로디 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과 통화하기 직전에 젤렌스키의 수 석보좌관인 안드리 예르막에게 “백악관으로부터 들었다”며 문자 를 보냈다. 이는“젤렌스키 대통령이 2016 년 미 대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 는지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하 겠다고 트럼프를 설득한다고 가정 할 경우 우리는 워싱턴 방문 날짜 를 확정할 것” 이라는 내용이다.
또 정상 통화를 앞둔 7월 19일에 는 전했다. 보상 또는 대가로 주는 것)도 없이 볼커는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 예르막은 8월 10일 볼커에게 명확했다”고 물러서면서 그 문제 (EU) 주재 미국대사에게 문자를 “날짜가 잡히면 곧 방문할 예정” 이 에 대한 논의를 중단할 것을 제안 보내 이날 오전 루디 줄리아니와 라며 우크라이나는 회견을 통해 조 했다고 NBC는 전했다. 함께 아침을 먹었다면서“젤렌스 바이든의 아들이 관여된 업체를 둘 NBC는 공개된 문자와 관련, 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수 러싼 의혹 등을 포함, 미국과 우크 “우크라이나가 트럼프의 정적이자 사를 도울 것이라고 말하는 것” 이 라이나의 관계 재시작을 위한 비전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바이든 전 라고 말했다. 과 미국 방문 일정을 밝히겠다는 부통령을 조사하겠다고 약속하도 또 볼커와 선들랜드는 우크라이 문자를 보냈다. 록 설득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전 나에‘바이든 부자의 부패 의혹 수 또 트럼프가 행사 참석차 폴란 했다. CNN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사에 협력한다’고 발표하는 기자 드를 찾아 현지에서 젤렌스키와 만 정책에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 회견을 할 것을 제안했고, 젤렌스 나려던 계획을 취소하자 윌리엄 테 사인 줄리아니가 관여한 정황이 들 키가 이 내용을 말해야 한다는 데 일러 주니어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어있다며 이는 잘못이 있음을 강력 의견이 일치했지만, 젤렌스키가 이 대사는 선들랜드에게“우리는 안 히 시사하는 문자 메시지라고 평했 런 발표를 하지는 않았다고 NBC 보 원조와 백악관 회동이 수사를 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연루 美당국자 첫 증언… 탄핵공방 가열 “美외교관들, 우크라 정부에 발표문까지 써줘”추가폭로도 잇따라 백악관, 하원 전체표결 요구하며‘탄핵조사 협조 거부’움직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촉발한‘우크라 이나 스캔들’ 에 연루된 정부 당국 자가 처음으로 의회 증언대에 선 것 을 계기로 정치권 공방이 더욱 격렬 해지고 있다. 커트 볼커 전 국무부 우크라이 나협상 특별대표는 3일(현지시간) 미 하원에 출석해 거의 10시간에 걸 쳐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한 진 술을 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내부고발 문건에 본인이 거명되
자 지난달 사임한 볼커 전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시작한 미 하원에서 증언한 첫 국무 부 인사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 자를 수사하라고 우크라이나 정부 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규명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매체들도 우크라이 나 스캔들과 관련해 연일 추가 의혹
을 폭로하며 트럼프 대통령 측을 더 욱 코너로 몰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은 절차상 문제를 들어 탄핵 조사를 지연시키려는 시도에 나서는 한편, 중국 정부에도 바이든 부자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등 확전을 불사하 며 정면돌파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탄핵 조사’나선 美 하원, 첫 증언 청취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에 따르면 볼커 전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인인 루디 줄리 아니 전 뉴욕시장이 우크라이나 측 인사들의 말만 믿고 바이든 부자의 부패 의혹을 제기하는 것을 경고한 바 있다고 이날 하원에서 증언했다. 그는 줄리아니와 접촉해 온 유 리 루첸코 전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등을 신뢰하기 힘들다면서 그들이 제공한 정보에 의존하지 말라고 줄 리아니에게 말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줄리아니는 바이든이 아 들 헌터가 이사로 있던 에너지 회사 에 대한 수사를 막으려고 2016년 당 시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의 퇴진을 압박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 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美경제 일부 위험 직면” 파월 의장“전반적으로는 좋은 상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 의장은 4일(현지시 간)“모든 사람이 경제적 기회를 완전히 공유하고 있지는 않으며 경 제가 일부 위험에 직면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과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워 싱턴DC에서 열린 연준 행사에서 “우리의 임무는 그것(양호한 상태 의 경제)을 가능한 오랫동안 유지 하는 것” 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나 향후 연준 의 기준금리 방향에 대한 어떤 암 시도 자제했다. 연준은 오는 29~30일 기준금리 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앞두고 있다. 연준은 지난 7월말 10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내린 데 이어 지난달에도 또 한차례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현재 미 기준금 리는 1.75~2.00%다. 파월 의장은“실업률은 반세기 만의 최저 수준에 있고, 인플레이 션은 우리의 목표치인 2%보다는 약간 낮지만 근접하고 있다” 고말 했다. 파월 의장은“우리는 대칭적으 로, 지속 가능하게 2%의 인플레이 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면서“그렇게 함으 로써 소비자와 기업, 투자자들 사 이에서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우리의 전략과 수 단이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 지만, 다른 전 세계 선진 경제와 마 찬가지로 저성장과 저물가, 저금리 등과 같은 일부 장기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바이든 부자 에 대한 수사를 거듭 압박한 뒤 줄 리아니 등이 전화를 걸 것이라고 말 하기도 했다. 볼커 전 대표는 또 트럼프 대통 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4억 달러 (약 4천800억원) 규모 군사원조를 동결하라고 지시했던 것에 대해서 도 이례적 상황이었지만 어떠한 설 명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른 주요 외교관들도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볼커 전 대표가 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윌리엄 테일러 주니 어 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는 지난 9월 볼커 전 대표와 고든 선들
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대사 에게“선거 운동을 위해 군사원조 를 보류한 것은 미친(crazy) 짓이 라고 생각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 “美외교관들, 우크라이나에 발표문까지 써줘”…폭로 잇따라 볼커 대표가 의회에서 증언한 이날 그를 비롯한 미국 외교관들이 바이든 부자 조사와 관련해 우크라 이나 정부가 내놓을 발표문까지 대 신 써주며 압박을 가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 면 볼커 전 대표와 선들랜드 대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과 함께 지 난 8월 우크라이나가‘바이든 부자 의 부패 의혹 조사에 협력한다’ 고 선언하는 내용의 발표문 초안을 작 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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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5, 2019
정치 사라진‘광장 vs 광장’대결… 극단적 국론분열 우려 여야 극한대결이‘거리정치’부추겨… 갈등 조장에 정치혐오·대의민주주의 위기 자초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여 야의 정치적 공방이‘광장’ 을 무대 로 한 진영 간 세 대결로 비화하면 서 극단적인 국론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 동에서 진보 진영의 검찰개혁 촛불 집회가 열린 데 이어 3일 광화문에 서 보수 진영의 집회가 개최되는 등 양측이 서로 경쟁적으로 수(數) 대 결에 나서면서 정치가 갈등을 조정 하기는커녕 오히려‘분열의 정치’ 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비판론이 대 두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결국 여의도 정치가‘실 종’ 됐음을 명징하게 웅변하고 있다 는 진단을 낳고 있다. 대화와 타협 의 정신이 사라진 치킨 게임식의 대 결정치가 국민을 거리로 내모는 위 험한‘광장정치’ 를 초래하고 있다 는 지적이다. 그런데도 여야 지도부는 이를 자성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를 지지 층 결집용으로 이용하고 있어 정치 불신을 심화시키고 대의민주주의 의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들 이 정치권 안팎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수석비 서관 회의에서“정치 지도자라는 분들이 집회에 몇 명이 나왔는지 숫 자 놀음에 빠져 나라가 두 쪽이 나 도 관계없다는 것 아닌가” 라며“분 열의 정치, 편 가르기 정치, 선동의 정치도 위험선에 다다랐다” 고 말했 다. 이어“국회가 갈등과 대립을 녹 일 수 있는 용광로가 돼도 모자랄
문의장“국민 뜻은 충분히 전달됐다… 여야, 민생과 통합 위해 머리 맞대야”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 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판인데 이를 부추기는 행태에 심각 한 우려를 표한다” 며“이는 대의 민 주주의 포기다. 정치 실종 사태를 초래해 국회 스스로 존재 이유를 상 실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도 “민주주의 정치의 핵심은 정당이 다. 정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시민들이 나서는 것인데 현재 그런 형국” 이라면서“그런 점에서 참으 로 부끄럽다. 각 정당 지도자들이 정말 책임을 느껴야 한다” 고 말했 다. 이어“대의민주주의에 위기가 온 것” 이라면서“정당 지도자들이 다시 정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 록 길을 찾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윤성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 수는“그동안 정당이란 제도를 통
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왔는데 이제 는 이익의 충돌이 심해지고 복잡해 지면서 정당이 제 역할을 못 하니까 광장 정치가 더 커지고 확산하고 있 는 것” 이라면서“우리 민주주의의 큰 숙제” 라고 말했다. 일단 정치권에서는 여야 모두 국민을 거리로 내모는 정치 행태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지 세력의 결집에 기대는 광장 정 치가 아니라 이제라도 대화와 타협 의 국회 시스템을 복원하는데 여야 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문 의장은“서초동과 광화문의 집회로 거리에 나선 국민의 뜻은 충 분히 전달됐다고 생각한다” 며“이 제는 국회가 답해야 한다” 면서“여 야 정치권이 자중하고 민생과 국민 통합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를 간곡 히 부탁한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2032년 남북공동올림픽, 한반도 번영시대 신호탄” 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기념사“한국 체육 향후 100년 공정·인권·평화 담아야” 문재인 대통령은 4일“2032년 서 울·평양 공동올림픽은 공동번영 의 한반도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날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 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 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남북 간 대화가 단절되고 관 계가 어려울 때 체육이 만남과 대화 의 문을 열었다. 88년 서울올림픽이 동서화합의 시대를 열고 2018년 평
창올림픽이 평화의 한반도 시대를 열었다” 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유엔 총회 참석 계기에 토마스 바흐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밝 힌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 치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이를 남북 관계의 획기적 개선의 발판으로 삼 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풀 이된다. 문 대통령은“서울시민과 체육
인들께서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개최를 위해 다시 한번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특 히“이제 우리는 전국체육대회 100 년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다짐으로 다시 하나가 돼 뛰어야 한다” 며“앞 으로 만들어갈 대한민국 체육 100 년엔 개인의 도전·용기·의지뿐 아니라 모두를 위한 공정·인권· 평화를 담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정부는 모든 선수
리 국정에 무한책임을 지고 있는 민 주당이 좀더 책임감을 갖고 가열찬 노력을 해야 한다는 취지다.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정 국이 이렇게 갈등 양상으로 가는 것 을 책임 있는 집권 세력이라면 더 두고 볼 수는 없다” 면서“지금 같은 갈등은 반드시 해소를 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조 장관 문제를 연결고리로 사 실상 반정부투쟁에 나선 보수 야당 일각에서도 대결 정치에 대한 우려 가 일부 들린다.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통화 에서“민주당과 한국당이 경쟁적으 로 집회를 하며 국론이 오히려 분열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보수단체 회원 등이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해 사랑 채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되고, 국민통합이 저해되고 있다” 며“국민의 정치 혐오를 부채질하 고 말했 정의화 전 국회의장도“대의민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정치 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주주의에서 정치의 중심은 국회” 라 권이, 국회가 제 역할을 못 한 결과 다. 다만 장외투쟁에 적극적으로 나 면서“진영 논리에 따른 현재와 같 로 국민은 서초동과 광화문에서 민 은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 심을 활화산처럼 분출시키고 있다” 서고 있는 한국당 내에서는 광화문 록 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정치인 면서“서초동도 광화문도 민심이지 집회 직후에 제기된‘분열의 정치’ 들이 국회로 들어와서 국회에서 대 만 집회만 하면 소는 누가 키우느 라는 비판이 야당 압박용 프레임이 화와 타협을 통한 정치를 해야 한 냐. 정치를 살려야 하고 제자리로 란 인식도 적지 않다. 분열의 정치 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야당을 겨냥 다” 고 말했다. 돌아가야 한다” 고 밝혔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국회 이어“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대 한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세 가 원만히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로 장관은 개혁하고 검찰은 수사하 대결을 촉발한 여권이 결자해지에 검찰이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면 된다” 면서“장관이 추진하는 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당 김영우 의원은“해방 직 으로 비칠 정도로 과도하게 수사, 혁은 국회가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 정치가 보수와 진보로 나뉘 검찰 수사가 미진하면 해임건의안, 후에 찬탁과 반탁으로 좌우가 나뉘 어 세 대결의 거리 정치로 전락한 특검, 국정조사를 국회에서 결정하 면서 결국 분단이 됐는데 지금 상황 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고집으 대한민국의 자화상이 한심하고 우 면 된다” 고 지적했다. 이라 려스럽다” 고 말했다. 나아가 민주당 일각에는 분열의 로 대한민국이 두 동강 난 것” 같은 맥락에서 여야는 이제 조 정치에 대해 집권 여당의 책임이 더 면서“보수든 진보든 이미 호랑이 국 법무부 장관과 가족 관련 검찰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초동 집회 등에 올라탄 형국이기 때문에 문 대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 와 광화문 집회의 차별성에 주목하 통령이 빨리 결단하지 않으면 멈출 고 말했다. 도 대두하고 있다. 는 민주당 지도부의 공식 입장과 달 수가 없다”
가 인기·비인기 종목을 떠나 자율 ·인권을 존중받으며 꿈을 실현하 고, 평등·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으 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정부 가 지원하겠다” 며“더 많은 체육인 이 복지 혜택을 누릴 것” 이라고 밝 혔다. 또“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는 곳 가까이에서 생활체육을 즐 길 수 있고 나이가 어릴 때부터 일 상에서 운동하는 가운데 선수가 배 출되도록 생활체육·전문체육 사 이의 경계를 허물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전국체육대회 역 사는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 립 100년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며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독립유공
자 후손들과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울러“전국체육대회는 또한 지역 위해 애써주신 원로들이 계셨기에 발전의 기회였다” 며“1957년부터는 오늘의 체육 강국 대한민국과 전국 전국 순회 개최를 통해 개최지마다 체육대회 100년의 역사가 있을 수 경기장이 지어지고 도로가 놓였고, 있었다” 고 언급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체육시설은 생활 문 대통령은“전국체육대회 100 체육인과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지 년의 역사에는‘할 수 있다’ 는 우리 역민의 공간으로 활용됐고 지역사 국민의 자신감이 담겨 있다” 며“3 회 발전을 앞당기며 국가균형발전 ·1 운동 이듬해인 1920년 민족의 에 기여했다” 고 역설했다. 스승 월남 이상재 선생의 시구로 시 문 대통령은“제100회 전국체육 작된 전조선야구대회는 스포츠를 대회는 모든 국민의 성원 속에서 가 통해 민족 자존심과 독립 염원을 확 장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 이라며 인하는 행사였고 6·25 전쟁 이후 “지난 10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 전국체육대회는 폐허가 된 국가를 면서 새로운 100년을 향한 화합과 일으켜 세우고 번영의 길을 찾는 화 희망의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합·단결의 축제였다” 고 말했다.아 밝혔다.
한국Ⅱ
2019년 10월 5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7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돌파구냐·위기냐’분수령 4일 예비접촉 이어 본격 협상 돌입… 북한 김명길-미국 비건 대좌 예상 북한과 미국이 5일 완전한 비핵 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둘러 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 북미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4 일 예비접촉에 이어 이날 실무협상 을 열어 지난해 6월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 화와 새로운 관계수립,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의 이행방안을 논의할 예 정이다.
이번 실무협상에는 수십년간 대 미 문제를 다뤄온‘미국통’ 인 김명 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와 비건 미 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대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는 전날 예비 접촉 과정에서 서로의 기본 입장을 교환했을 수 있는데, 이때 입장이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확인되면 이 날 실무협상이 아예 열리지 않을 가 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북미 모두 오랜만에 마 주 앉을 기회를 잡은 만큼 이를 외 면하기에는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 다. 실무협상은 5일 하루로 잡혔지 만, 더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 대표단은 실무 협상을 마친 뒤 러시아 모스크바를 경유해 7일 베이징으로 돌아와 평양으로 복귀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협
상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실무협상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이에 따라 미국이 제공할 상 응조치를 놓고 치열한 협상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6·12 싱가포르 공동성 명을‘동시적, 병행적’ 으로 이행한 다는 원칙하에 최종단계를 포함한 비핵화의 정의부터 합의하고 핵시 설 동결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
트럼프, 실무협상 질문에“북한 무언가 하고 싶어해… 만남 마련중” “마녀사냥 불구, 매우 좋은 입장에 있는 많은 나라 갖고있어”… 북한·이란 등 거론 ‘탄핵변수’불식 시도하며 북핵해결 의지 재확인… 북한에 비핵화 결단 촉구 의미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 대한 기대치를 묻자“우리는 지금 일 자신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추진 북한과 상대하고 있다” 며“그들은 변수를 일축하며 북한이 미국을 만 만나기를 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나 무언가를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 들과 만날 것” 이라고 밝혔다. 다. 탄핵 정국으로 인해 대외 정책 이어“아마도 우리가 말하고 있 추진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일각 는 바로 지금 이 순간, 그것(만남) 의 시선을 불식, 탄핵 국면에서도 이 마련되고 있을 것” 이라며“여러 북핵 등 외교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 분에게 알리겠다” 고 덧붙였다. 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북 으로 북한의 비핵화 결단을 거듭 촉 미 간 예비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알 구한 차원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려져 있으며, 5일에는 스티븐 비건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김명길 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스웨덴에서 5일 예정된 북미간 비 무성 순회대사를 양측 대표로‘본 핵화 실무협상을 하루 앞두고 나온 무대’ 인 북미 실무협상이 열릴 예 것이다. 정이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탄핵 추진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마녀사냥’ 으로 부르며“우리나라 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에 “북한은 무언가 하고 싶어한다. 이 에 상처를 입히는 마녀사냥에도 불 서 기자가‘미국이 스웨덴에서 북 란도 무언가 하고 싶어한다” 고 강 구하고 우리는 매우 좋은 입장에 있 한과 대화하고 있다’ 며 실무협상에 조했다. 는 많은 나라를 갖고 있다” 고 강조
아베“일본, 100년전 식민지주의 맞서 인종평등 주창”궤변 국제연맹서‘인종차별철폐’주장한 마키노 노부아키 인용하며 개헌 필요성 언급
한반도 식민지배 책임엔‘모르쇠’…“전쟁가능 개헌’비판에 논점 흐리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의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가 일본이 100년 전 세계의 식민지 아베 총리는“100년 전 1차 세계 지배 흐름에 맞서 국제 무대에서 인 대전이 끝난 뒤 국제연맹에서 일본 종평등을 주창했다는 식의 궤변을 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원칙으로 펴며 개헌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었 ‘인종평등’ 을 치켜들었다” 며“세계 다. 아베 총리는 4일 개회한 임시국 에서 유럽·미국의 식민지가 퍼지 회 본회의에서 행한 소신표명 연설 고 있었던 당시 일본의 제안은 각국 고 주장했 의 막바지에 1919년 국제연맹에 일 의 강한 반대를 받았다” 본의 전권대사로 파견됐던 마키노 다. 그러면서“전권대사였던 마키 노부아키(牧野伸顯·1861∼1949)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대표전화 : (718) 939-0900 / 팩스 : (718) 939-0026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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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노부아키는 당시 의연하게‘곤 란한 현상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결코 극복하지 못할 것은 아니다’ 고 말했다” 고 소개했다. 이어“지금을 사는 우리들도 레 이와(令和·일본의 현재 연호) 신 시대의 미래를 향해 이 나라가 지향 하는 형태와 이상을 확실히 치켜들 어야 한다” 며 개헌의 필요성을 주 장했다. 아베 총리가 언급한 마키노 노 부아키는 1919년 2월 국제연맹 규약 위원회에 일본의 전권대사로 파견 돼 국제연맹의 규약에‘인종적 차 별 철폐’내용을 넣자고 주장했었 다. 그는 궁내대신, 내대신을 역임 한 인물로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 총리 겸 재무상의 증조부다. 일본은 당시 자국이 한반도를 식민지배하고 있음에도 뻔뻔하게
했다. 이어“이란은 무언가 하고 싶어 하며 북한도 무언가를 하고 싶어한 다. 중국도 무언가를 하고 싶어한 다” 고 거듭 주장했다.
이런 주장을 국제사회에서 했다. 이 를 둘러싸고는 당시 일본 내에서도 주장의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 적이 나오기도 했다. 아베 총리의 이날 발언은 일본 이 위안부나 강제징용 문제 등 과거 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상 황에서 제국주의 시절 일본을 적극 적으로 미화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아베 총리가 마키노 노부아키의 이야기를 개헌 추진과 연결시킨 것 에는 개헌 강행 추진에 대한 비판 여론의 논점을 흐리려는 의도도 엿 보인다. 아베 총리가 추진하는 개헌은 헌법 9조의 평화헌법(전력과 교전 권 보유 금지) 조항을 손보는 것이 어서 일본을 전쟁가능한 국가로 변 신시킬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0년 전 당시 자국 의 식민지배에 대한 책임은 쏙 뺀 채‘인종 평등’ 을 외쳤다는 일부의 사실만을 강조하며 과거 제국주의 시대로의 회귀에 대한 비판 여론을 얼버무리려 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 을 것으로 보인다.
다. 반면 북한은 비핵화 조치와 상 응조치를 단계적으로 주고받으며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실무협상은 지난 2월 베트 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멈춰있던 비핵화 프로세스가 다시 가동되는 것으로, 그 결과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 제 구축이 중대 기로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의 충 격을 딛고 비핵화 협상에 다시 돌파 구가 열리느냐, 아니면 이대로 좌초 위기에 직면하느냐의 중대 분수령 이 될 전망이다. 협상에서 일정한 성과가 도출된 다면 연내 북미 3차 정상회담 개최 논의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유엔총회 연설을 비롯한 공개석상 에서 최대 외교 과제인 이란과 북한 에 대해 이들 나라가 지닌 잠재력 등을 거론하며 새로운 관계 수립 가 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민주당의 탄핵 추진이 국가적 손실 을 끼치고 있지만, 북한, 이란 등 주 요 외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 한 것으로 보인다. 탄핵 정국 속에서도 대북 관여 드라이브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 를 내비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해 석이 나온다. 그 연장선 상에서 이란, 중국 문 제 등과 함께 북한에 대해서도 북미 간 비핵화 합의 등 대북 외교 성과 를 견인, 재선 가도에서 적극적으로 내세우겠다는 희망을 우회적으로 비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5일 실무협상에서 북미 대화의 돌파구 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동시에‘북한이 미국을 만나길 원하고 무언가를 하길 원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협상 테이블에 나서는 북한을 향해‘탄 핵 변수’ 에 휘둘리지 말고 과감한 비핵화 행동에 대한‘결심’ 을 들고 나오라는 촉구성 메시지로도 해석 된다. 그는 전날 한국시간으로 지난 2 일 이뤄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 미사일(SLBM) 발사에 대해“지켜 보자” 면서 직접 대응을 삼가며 북 한이 대화를 원하고 곧 북한과 대화 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리비아 모델(선(先)핵폐기-후(後)보상’ 을 주창해온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 보보좌관을 지난달 10일 경질한 뒤 비핵화 해법에 대한‘새로운 방법 론’ 을 거론, 체제보장 및 제재완화 등 상응조치에 대한 유연성 발휘 여 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특히 김 대사가 언급한 미국의‘새로운 신 호’ 의 구체적 내용이 주목된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포괄적 합의 먼저’입장에 무게를 두고 있 는 만큼 전망을 낙관하기만은 어렵 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작년 10월 사이타마 현의 육상자위대 아사카 훈련장에서 열린 자위 대 사열식에 참석한 모습
아베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레 이와 시대에 어떠한 국가를 지향할 지, 이상을 논의할 자리가 (국회의) 헌법심사회”라며“국회의원이 확 실히 논의해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 하자” 고 야권에 개헌 논의에 참여 할 것을 압박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 앞서 열린 자 민당 의원총회에서 지난 7월 참의 원 선거 결과를 언급하며“앞선 선
거에서 약속한 것을 실행하자. 국민 의 부탁에 응하는 국회가 되자” 며 개헌 추진을 강조하기도 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스가 요시히 데(菅義偉) 관방장관도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참의원, 중의 원 양원의) 헌법심사회에서 각당이 각각의 생각을 제시한 뒤 여야의 틀 을 넘어 건설적인 논의를 행해야 한 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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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Ⅲ
‘웅동학원 채용 비리’2번째 피의자 구속 ‘금품 수수 의혹’조국 장관 동생도 구속 기로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운영 해온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채용 비 리와 관련해 교사 지원자 부모들에 게서 수억원을 받아 조 장관의 동 생 조모(52)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박모씨가 4일 구속됐다.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범행내용과 소명 정도, 수사 경과에 비춰 도망 내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으므로 구속 사유가 인정 되고 그 상당성도 인정된다” 고구 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배임수재 등 혐 의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했다. 박씨는 웅동중학교 교사 지원자 부모들에게 수억 원을 받아 조 장 관 동생에게 전달한 혐의(배임수재 ·업무방해)를 받는다. 지난 1일 채 용비리 혐의로 구속된 또 다른 조 모씨와 같은 혐의다. 검찰은 박씨와 조씨가 공모해 뒷돈을 받았지만, 박씨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 졌다. 조씨와 박씨의 신병을 잇따라 확보한 검찰은 금품을 최종적으로 챙긴 것으로 지목된 조 장관 동생 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가 1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으로 들어 서고 있다.
태다. 조씨는 채용비리 관련 혐의 외 에도 웅동학원으로부터 허위 공사 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 고, 학교법인 관계자들과 위장 소
SATURDAY, OCTOBER 5, 2019
검찰, 정경심 교수 이틀 만에 재소환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 경심(57) 동양대 교수가 지난 3일 첫 조사에 이어 이틀 만인 5일 검찰 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 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 전 9시께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 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 다. 정 교수는 지난 3일에도 비공개 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역시 오전 일찍 1층 검찰청사 출입구가 아닌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간 것으 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정 교수에게 출석 을 통보했지만, 건강상 사유를 들
어 불출석했다. 정 교수 측 변호인 단은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 장시간 조사나 연속된 조사를 받기 어렵다고 밝혔다. 첫 조사가 이뤄진 지난 3일에는 정 교수가 오전 9시께 검찰에 처음 으로 출석했지만, 건강 문제로 조 사 중단을 요구해 예상보다 이른 오후 5시께 귀가했다. 검찰은 이날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 및 웅동학원, 자녀들의 입시 관련 의혹 등을 전체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다만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이날도 오후 중 늦지 않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
송을 벌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6∼27일과 이달 1일 조씨를 세 차례 불러 공사대금 소송을 제기한 경위와 채용 관련 금품이 오간 내용 등을 조사했다.
이춘재 허세냐, 과거 경찰 부실수사냐… 논란의‘8차 사건’ 과거 유영철도 범죄 부풀려 자백… 사실이면 8차 범인은 억울한 옥살이 경찰, 진술 신빙성 검증에 총력… 자칫하면 이춘재 특정개가 빛바랠 수도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인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10 이춘재(56) 씨가 과거 범인까지 검 개월여 동안 출장마사지사 등 21명 거된 살인사건마저 자신의 소행이 을 살해했지만 그는 경찰 조사과정 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일 에서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을 살해 고 있다.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씨 주장의 신빙성을 이후 수사를 통해 그가 언론보 검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 도 등을 통해 접한 다른 사건마저 만 이 씨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자신의 소행이라고 한 사실이 드러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났다. 이 씨는 지난달 24∼27일까지 부 또 8차 사건은 나머지 화성사건 산교도소에서 이뤄진 4∼7차 대면 과 범행수법에서 다소 차이가 있 조사에서 모두 14건의 살인사건과 다. 성폭행 및 성폭행 미수 등 30여건의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당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무더기로 자 시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의 한 가 백했다. 정집에서 잠자던 박모(13) 양이 살 14건의 살인사건이라는 말에 가 해된 채 발견된 사건이다. 려져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머지 화성사건은 인적이 드문 이 씨가 자백한 살인사건들 가운데 야외에서 이뤄졌지만 이 사건은 피 문제의‘8차 사건’ 이 포함됐던 것 해자의 집에 침입해 벌인 것으로 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범행수법이 훨씬 대담하고 피해자 애초 화성사건은 모방범죄 혹은 를 결박하는 데 피해자의 속옷 등 별개의 범죄로 여겨진 하나의 사건 을 매듭지어 사용한 화성사건의 을 제외한 9차례의 사건으로 알려 ‘시그니처(범인이 자신의 정체성 졌는데 그동안 화성사건에서 빠졌 을 성취하기 위해 저지르는 행위)’ 던 사건이 바로 8차 사건이다. 가 없었다. 이에 따라 이 씨가 허세 문제는 당시 이 사건의 범인이 를 부리기 위해 또는 수사에 혼선 붙잡혔고 처벌까지 받았다는 데 있 을 주고자 고의로 허위주장을 했을 다. 이 씨가 소위‘소영웅심리’ 로 수 있고 그의 기억이 왜곡됐을 가 하지도 않은 범죄사실에 대해 허세 능성도 있다. 를 부리며 자랑스레 늘어놨을 가능 그러나 이 씨의 주장이 사실로 성이 있지만 그의 말이 사실일 경 확인되면 과거 경찰이 부실한 수사 우 과거 경찰이 엉뚱한 사람을 붙 로 애꿎은 시민에게 누명을 씌웠다 잡아 억울한 옥살이를 시킨 꼴이 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된다. 이 경우 현재 경찰은 과거 경찰 이 씨의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 이 잡지 못한 희대의 연쇄살인범을 확인은 현재 경찰이 과거 수사기록 뒤늦게나마 붙잡는 큰 성과를 올리 등을 토대로 수사력을 집중해 검증 고도 과거 경찰의 과오로 빛이 바 하고 있지만 일단 이 씨와 같은 흉 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8차 사건뿐만 악범이 자신의 범죄행각을 부풀린 아니라 이 씨가 자백한 모든 사건 사례는 더러 있다. ‘사이코패스’ 라는 단어가 널리 을 철저히 검증해 의혹이 남지 않 고 말했다. 쓰이게 된 계기를 만든 유영철은 도록 하겠다”
한산한 일본행 탑승수속 카운터
9월 일본 오가는 비행기 탑승률‘뚝’ “10석 중 4석 비어… 국적항공사 시름 깊어”
국토부 항공통계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이춘재(56) 씨가 모방범죄로 밝혀져 범인까지 검거 됐던 화성사건의 8차 사건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보이콧 저팬’운동이 계속되며 지난달 일본을 오가는 여객과 항공 기 탑승률이 작년보다 모두 20∼ 30%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 항공사들은 일본여행 거부 운동이 확산하자 일본 노선 중단· 축소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줄 어든 좌석조차도 제대로 채우지 못 해 시름이 깊다. 5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일본 노선 주간 항공운송 실적’ 에 따르 면 9월 일본노선 여객은 총 135만5 천1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9 만1천905명)보다 2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 노선 주간 탑승 률은 61.0∼71.8%에 그쳤다. 이는 작년 9월 탑승률 78.0∼ 87.7%와 비교하면 최대 26.5%포인 트(9월 첫째 주) 낮아진 것이다. 일본노선에 많이 투입하는 189 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운항 한다고 가정하면 작년 9월 147∼ 166석을 채우고 떠났던 일본행 비 행기가 올해는 최대 136석에서 최 소 115석만 채운 채 운항한 셈이다. 항공사들이 일본노선 좌석 공급 을 급격히 줄이는 상황에서는 줄어 든 항공편 당 탑승률이 오르는 것 이 자연스럽다. 이런 상황에서도 탑승률이 오히 려 크게 떨어졌다는 것은 일본을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국적 항공사 관계자는“일본 여 행 거부 운동 여파로 관광객이 급 격히 줄면서 사업차 일본을 오가는 승객과 유학생, 일본인 여행객 정 도만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것 같다. 당분간 일본 노선 여객 회 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말 했다. 일본노선 탑승률은 일본 여행 거부 운동이 확산한 7월 초순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인다. 7월 첫째 주 78.5%를 기록했던 탑승률은 8월 첫째 주 71.5%로 떨 어졌고, 8월 셋째 주에는 65.5%, 넷 째 주 62.7%로 주저앉았다. 9월 들 어서도 첫째 주 61.2%. 둘째 주 61.0%로 더 낮아졌던 탑승률은 셋 째 주 68.7%, 넷째 주 71.8%로 반등 했다. 이는 국적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좌석 공급을 줄이면서 탑승률 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7∼9월 탑승률이 70% 후 반대에서 최고 90%대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탑승률 감소율 은 말 그대로 기록적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일본 노선 비중이 컸던 저비용항공사부터 대 형항공사까지 모두 일본 노선에서 비행기를 빼 중국·동남아 등으로 노선 다변화를 꾀하는 중”이라며 “그러나 이미 발생한 손실이 커 3 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국제
2019년 10월 5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9
“내주 미중 무역협상서‘깜짝결과’나올수도” 커들로, 블룸버그 등 인터뷰…“트럼프는 이슈 아우르는‘빅딜’ 에 초점”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다음 주 미 ·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긍정적 인 결과를 예고했다고 외신이 전했 다. 미국과 중국은 내주 워싱턴DC 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벌일 예 정이다. 커들로 위원장은 4일 블룸버그 TV와 폭스비즈니스에 잇따라 출 연해“무역 협상에서 긍정적인 깜 짝 결과(positive surprise)가 있을
수 있다” 면서“그것을 예상하는 것 은 아니지만, 배제하지도 않는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몇 가지 긍정적인 소 식이 놀라움을 줄 수 있다” 며“중 국이 일부 상품을 사들였는데 적은 물량이지만 아마도 좋은 징조”라 고 설명했다. 커들로 위원장은“모든 것은 테 이블 위에 있고, 미·중 입장이 가 까워졌던 지난 5월의 상황으로 되 돌아가려 한다” 고 말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이 미·중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쉽게 합의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 했다. 커들로 위원장은“트럼프 대통 령은 합의를 원한다고 했지만 그것 은 지식재산권 침해, 기술이전 강 요, 관세까지 모든 이슈를 아우르 는 좋은 합의이어야 한다” 고 말했 다. 무역협상의 외부 변수로는‘홍 콩 사태’ 를 꼽았다.
커들로 위원장은“미국은 홍콩 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고 있고, 이는 중국과의 회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의 책사인 류허(劉鶴) 부총리는 국 경절 연휴 기간(10월 1~7일) 이후 에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 다. 앞서 미 CNBC 방송도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이 내달 10일 재 개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라크 시위 사망자 60명으로 늘어… 시아파 지도자, 정부 비판 AFP“1∼4일 60명 사망·1천600여명 부상”… 나흘째 시위대와 경찰 충돌 이라크에서 지난 1일부터 부패 청산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60명으 로 늘었다고 AFP통신이 4일(현지 시간)‘이라크 인권위원회’ 를 인용 해 보도했다. 이라크 인권위원회는 이날 수도 바그다드의 병원 한 곳에서 신고된 사망자만 1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AP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이라크 의료 및 보안 관리들은 이 날 오후 바그다드 중심부 게일라니 에서 시위와 관련해 9명이 숨졌고 바그다드 남부 자파라니야에서는 1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경찰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반정부 시위대 를 향해 발포했다. 최근 이라크의 시위 관련 사망 자에는 경찰 4명도 포함됐다고 AFP는 보도했다. AFP는 이라크 보안군을 인용 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저격수의 사격으로 경찰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또 부상자가 1천600명을 넘어 사 망자 수가 더욱 불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난 1일부터 바그다드 등 이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반정부 시위
크 곳곳에서는 부패 청산과 수도· 전기 부족, 민생고 해결을 요구하 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라크 치안 당국은 3일 새벽부 터 바그다드에 통행금지령을 내리 고 시위 중심지인 타흐리르 광장으 로 가는 주요 도로를 차단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에서 이슬람 시아파의 정신적 지주로 존경받는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는 정부 를 비판하고 나섰다. 알시스타니는“정부는 늦기 전 에 대중의 불만에 대응하기 위한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 며 그렇지
않으면 시위가 강화될 것이라고 경 고했다. 이어 정부와 정치적 정파 들이 부패와 싸우려는 국민의 요구 를 충족시키지 못해왔다며 정치 지 도자들을 향해 부패 해결을 위한 현실적이고 분명한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이라크에서 대중적 영향력이 큰 알시스타니의 발언은 이라크 정부 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의 저명한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사드르도 이날 성명을 내 고 인명 피해가 늘어나는 것을 막 으려면“정부가 물러난 뒤 유엔 감
독하에 조기 총선을 실시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유혈사태로 번진 현 상황 을“그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 고 말했다. 유엔도 이라크 정부에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마르타 후르타도 유엔 인권최고 대표 대변인은 이날 제네바 유엔사 무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라크 사 태와 관련,“일자리 부족과 불평등 한 기본 서비스 제공에 반대하는 일련의 요구는 합법적 요구”라며 “이라크 당국은 국민들의 불만을 들어줄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아델 압둘-마흐디 이 라크 총리는 이날 방송 연설을 통 해 정부의 만성적인 문제와 부정부 패를 해결할‘마법 같은 방법’ 은없 고 저소득층의 기본 소득을 허용하 는 법을 통과시키겠다며 시위 중단 을 촉구했다. 이라크 시위에 대한 주변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동국가 카타르 외무부는 이날 자국민에게 이라크 여행을 하지 말 라고 권고했다. 쿠웨이트 정부와 바레인 정부도 각각 자국민에게 이라크 방문을 피 하라고 요청하고 이라크에 체류 중 인 자국민에게는 빨리 이라크를 떠 날 것을 권고했다.
홍콩 정부, 시위대 마스크 착용 금지‘복면금지법’시행 ‘범죄인 인도 법안’ (송환법) 반 대 시위가 17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홍콩 정부가 시위 확산을 막기 위 해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 는‘복면금지법’ 을 시행하기로 했 다.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 月娥) 행정장관은 4일 행정회의를 마친 후 오후 3시(현지시간) 기자 회견을 열어 5일 0시부터 복면금지 법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복면금지법은 공공 집회나 시위 때 마스크, 가면 등의 착용을 금지 하는 법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미국과 유럽의 15개 국가 에서 시행하고 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지난 넉 달 동안 400여 번의 시위가 있었고, 300명 가까운 경찰을 포함한 1천여 명의 부상자가 있었다” 며“특히 지 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폭력 사태가 고조했다” 고 지적했다. 그는“폭력이 고조하는 것을 용 납할 수 없어 관련 법규를 검토했 다” 며“오늘 행정회의에서 복면금 지법 시행을 결정했으며, 복면금지 법은 5일 0시부터 시행될 것” 이라
고 밝혔다. 이를 어기면 최고 1년 징역형이나 2만5천 홍콩달러(약 380만원)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복면금지법에는 공공 집회에서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조항뿐 아 니라, 집회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경찰관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에게 마스크를 벗을 것 을 요구할 수 있다는 조항이 담겼 다. 질병 등 의학적 이유나 종교적 이유를 내세워 마스크를 착용할 수 는 있지만, 이 경우에도 경찰이 단 지 신분을 숨기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판단하면 이를 벗을 것 을 요구할 수 있다. 이 요구에 불응 하면 체포돼 최고 6개월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람 장관은 이날 2017년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 각료 16명 전체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기 자회견에서“법이 억제효과를 발휘 하기 바란다. 쉽지 않지만 필요한 결정이었다” 면서“이 법이 시행된 다고 해서 홍콩이 비상 상태라는 의미는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2일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 지지자가 전날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 진압 도중 경찰이 한 시위자에게 실탄을 발사하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을 들고 있다
홍콩 정부‘사실상 계엄령’선포 시민 저항 꺾을지는 미지수 “내가 정말로 우려하는 것은 다 음 조치다. 정부가‘비상대권’ 이라 는 수문(水門)을 연 후 어떠한 악법 을 도입할지 알 수 없다. 그들은 무 엇이든 할 수 있다.” 한 홍콩 시민은 4일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 관의 복면금지법 시행 발표 후 사 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이 같은 우려를 밝혔다. 캐리 람 행정장관이 이날 복면 금지법 시행을 전격적으로 선포할 수 있었던 것은‘긴급정황규례조 례’ (긴급법)를 발동했기 때문이다. 1922년 제정된 긴급법은 비상 상황이 발생하거나 공중의 안전이 위협받을 때 행정장관이 홍콩 의회 인 입법회 승인 없이 광범위한 분 야에서 공중의 이익에 부합하는 법 령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한 법규이 다. 긴급법이 적용되면 행정장관은 체포, 구금, 추방, 압수수색, 교통· 운수 통제, 재산 몰수, 검열, 출판· 통신 금지 등에 있어 무소불위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비상대권’을 부여받는다. 행정장관은 이러한 비상조치를 어겼을 때 처벌도 정할 수 있으며, 그 처벌은 종신형까지 가능하다. 사실상 계엄령에 가깝다. 행정장관에게 부여되는 비상대 권의 수준이 이처럼 막강하기 때문 에 홍콩 역사에서 긴급법이 적용된 것은 1967년 7월 반영(反英)폭동 때 단 한 번뿐이다. 52년 만에 긴급법 이 발동됐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범민주 진영은 홍콩 정부가 긴급법이라는‘무소불위’ 의 칼로 민주화 요구 시위를 진압 할 추가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점을 진심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폭력사태가 악 화하면 정부는 더 많은 해결책을 검토할 수 있다” 며 추가 조치가 나 올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친중파 진영과 경찰 조직 내에 서는 이미 특정 지역의 집회 금지 나 야간 통행금지령 등을 시행해 송환법 반대 시위를 전면적으로 제 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 다. 민주화 요구 시위대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단체인 민간기자회는
“긴급법이 발동되면 이는‘엔드게 임’ (endgame)을 의미하는 것” 이 라며“홍콩 정부는 긴장 상황을 조 장해 홍콩의 법률체계를 무너뜨리 려고 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하지만 홍콩 정부가 희망하는 대로 사태가 흘러갈지는 미지수다. 우선 복면금지법 시행 자체가 거센 정치적, 법률적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홍콩 야당인 공민당 소속 데니 스 궉 의원은“긴급법은 홍콩 기본 법과 국제인권규약이 없던 1922년 에 제정된 것” 이라며“홍콩 정부는 1999년 유엔인권위원회에 긴급법 발동 시 입법회 심의를 거칠 것이 라고 약속했다” 고 지적했다. 그는 “긴급법을 발동하려면 입법회 심 의를 거쳐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사법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 이라 고 경고했다. 실제로 궉축킨 등 범 민주 진영 인사들은 복면금지법이 실질적인 홍콩 헌법인 기본법 등에 어긋난다고 보고 이날 법원에 소송 을 제기하기로 했다. 홍콩 시위대는 복면금지법에 전 면적으로 저항하겠다고 밝혔다. 16살 학생인 한 시위 참여자는 “경찰은 식별번호를 가리고 마스 크까지 쓴 채 시위 진압에 나서는 데 왜 우리만 마스크를 벗어야 하 느냐” 며“경찰이 법을 지키지 않는 데 우리만 지킬 수 없으며, 우리는 마스크를 계속 쓰고 시위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만약 홍콩 도심에 운집한 수만 명의 시민이 한꺼번에 마스크를 쓰 고 시위에 나선다면 과연 홍콩 경 찰이 이를 현실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시위 진압에 투입돼 왔다는 한 경찰은“복면금지법은 불필요한 갈등만 불러올 것” 이라며“지금까 지는 경찰에 체포된 시위대만 마스 크를 벗어야 했지만, 이제는 마스 크를 쓴 시위대는 모두 경찰을 자 극하는 것으로 여겨질 것이고 이는 분명히 더 큰 갈등을 초래할 것” 이 라고 말했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국제사 회의 반발도 변수이다. 미국을 비 롯한 국제사회는 홍콩 시위에 적극 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중국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SATURDAY, OCTOBER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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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SATURDAY, OCTOBER 5, 2019
“속옷 오래 입으려면‘빨래’이렇게 하세요” 겉옷과 따로, 세탁·건조기보단 손세탁·자연 건조…형태 보존 위한 올바른 세탁 건조 및 보관법 속옷은 매일 입고 매일 갈아입 는 옷이다. 피부에 가장 가까이 밀 착하는 옷인 만큼 청결 유지가 중 요하다. 세탁을 자주 하기 때문에 다른 의류에 비해 손상이 빠르다. 옷감의 손상만큼 속옷을 망가트 리는 것은 변형이다. 팬티의 밴드 가 늘어나거나 브라 컵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 속옷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세 탁 방법부터 쾌적함과 청결함을 더 하는 건조 보관법까지, 올바른 언 더웨어 관리법을 소개한다. ◆ 속옷 세탁, 겉옷과 따로 빨아 야…애벌빨래로 오염 지우기 속옷 세탁에서 중요한 건 케어 라벨 확인이다. 면, 나일론, 실크 등 속옷 소재마다 맞는 세탁법을 따른 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속 옷과 겉옷은 같이 세탁하지 않는 것. 겉옷에 묻은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이 속옷에 달라붙을 수 있다. 겉옷과 속옷은 분리해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소재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부 분의 속옷은 손세탁을 추천한다. 레이스 등의 섬세한 원단과 흡한속 건 등 기능성 소재는 반드시 손 세 탁 하는 것이 좋다. 형태와 기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다. 속옷은 오염 부분을 손으로 비 벼 애벌빨래해야 얼룩 없이 깨끗하 게 세탁할 수 있다. 팬티뿐 아니라 브라 역시 가슴이 닿는 부분을 신 경 써서 세탁한다. 브라는 패드와 와이어 쪽을 비벼 빨면 변형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문 질러 빤다.
◆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 사 용…브라 패드·브라렛 레이스 등 신경 써야 애벌 세탁한 속옷은 30도 정도 의 미지근한 물에 속옷 전용 세제 나 중성 세제(울 세제)를 풀어 모두 녹이고 담근다. 원단이 손상되지 않도록 물속에서 부드럽게 흔들거 나 조물조물 주물러 때가 잘 빠지 도록 한다. 5분 이내에 헹군다. 속옷은 3회 정도 깨끗한 물로 헹 궈내고 형태가 망가지지 않도록 부 드럽게 물기를 짜낸다. 브라는 컵 안의 패드가 머금은 세제가 잘 빠
져나갈 수 있도록 충분히 헹궈야 변색을 막을 수 있다. 레이스로 제작된 팬티나 브라렛 은 뜯기지 않도록 얼룩진 부위만 살살 문지른다. 중성 세제를 녹인 물에 넣고 흔들면서 얼룩을 빼낸 다. 바쁜 날 세탁기를 사용해야 하 는 경우에는 속옷을 따로 분류해 전용 세탁 망에 넣어 빤다. 브라는 후크를 잠근 상태로 넣어야 더욱 오래 입을 수 있다. 특히 약알칼리성 합성세제와 표 백성분 세제는 실크 원단과 프린트
속옷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 한다. ◆ 건조기보단 자연 건조…브라 는 변형 없도록 말리기 속옷의 경우 세탁만큼이나 건조 방법도 중요하다. 속옷은 손으로 흐트러진 모양을 정리하고 옷걸이 에 걸어 건조한다. 브라는 건조기 사용은 가급적 피한다. 브라는 너무 힘주어 물기를 짜 면 컵 모양이 망가질 수 있어 주의 해야 한다. 손으로 가볍게 눌러 짜 내고 마른 수건 사이에 두고 가볍 게 두들겨 물기를 제거한다. 말릴 때는 컵 모양을 잡은 후 양 쪽 어깨끈을 옷걸이에 걸어 건조한 다. 옷걸이에 양쪽 컵 사이가 접힌 모양으로 걸지 않는다. 패드가 있 는 브라는 어깨끈이 늘어질 수 있 어 건조대에 뉘어 말리는 것이 좋 다. 브라 전용 건조 옷걸이를 사용 하거나 브라를 후크를 채우고 뒤집 어 말리는 것도 방법이다. 팬티는 밴드를 너무 잡아당겨 널지 않도록 한다. 레이스 속옷은 건조대에 말리거나 집게 부분에 레 이스가 뜯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속옷은 열이나 직사광선 대신 통풍 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리는 것이 포 인트다. ◆ 마찰 약한 속옷, 여유롭게 보 관해야 속옷은 속옷끼리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속옷은 부드럽고 섬세 한 소재로 제작돼 마찰에 약하기 때문이다. 브라는 몰드가 눌리거나 컵이 뒤집히지 않도록 형태를 유지하며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팬티는 Y
존 부분이 안으로 오도록 접어 보 관한다. 속옷은 빽빽하게 포개는 대신 옷감 사이에 공기가 잘 통할 수 있
강남구 6개 패션 기업, 뉴욕서 123만 달러 계약 서울 강남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2019 추계 뉴욕 패션코트리’ 에 참가한 관내 6개 패션 기업이 총 123만 달러(약 14억7천만원)의 계 약 성과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뉴욕 패션코트리는 의류, 잡화,
주얼리 관련 전 세계 1천900여개 업 체와 바이어 3만8천명이 참가하는 전시회다. 한국 현대 패션의 역사‘노라 노’ , 박윤수 디자이너의‘빅팍’ ,자 매 디자이너가 운영하는‘엔앤에
전 마케팅을 준비했다. 개막일에 홍보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에 소개한 덕분에 참가 업체 이’ ,‘스튜디오엔’ ,‘토새’ ,‘광뉴’ 들의 팔로워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등 브랜드가 참가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앞으로 구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 다양한 사업으로 강남구가 명실 뉴욕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인플루 공히 글로벌한 패션 특구로 자리매 언서(온라인에서 영향력이 있는 개 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 인) 다이애나 아젤리아와 함께 사 다” 고 밝혔다.
도록 여유를 두고 수납한다. 수납 장이나 보관함 안을 수시로 청소해 먼지가 쌓이거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한다.
지구촌화제
2019년 10월 5일(토요일)
“일거수일투족 다 본다” “中충칭시 CCTV 258만대” 중국 충칭(重慶)시에서 택시 운 전사로 일하는 우푸춘(33) 씨는 얼 마 전 택시를 몰다 용무가 급해 길 가에 차를 세우고 잠시 화장실을 다녀왔다. 하지만 5분 뒤 우 씨의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가 떴다. 지정된 장소 가 아닌 곳에 택시를 세웠으니 교 통법규 위반으로 벌금을 내라는 통 지였다. 우 씨는 벌점 3점과 함께 200위 안(약 3만4천원)의 벌금을 내야 했 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이는 충칭 시내 거리 곳곳에 설 치된 감시카메라(CCTV)가 시민 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영국의 보안업체인‘컴페리테 크’ (Comparitech)의 보고서에 따 르면 상주인구 1천535만명이 거주 하는 충칭시에 설치된 CCTV는 약 258만대에 달한다. 인구 1천명당 168.03대꼴로 CCTV가 설치돼 있다. 수도 베이 징(北京)보다 인구 1천명당 CCTV 대수가 더 많다. 충칭시는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 인구 1천명당 CCTV 설치 대수가 가장 많은 도시다. 컴페리테크에 따르면 인구 1천
명당 CCTV 설치 대수가 많은 세 계 10대 도시 가운데 8곳이 중국의 도시들이다. 1위 충칭시 다음으로 광둥(廣 東)성 선전(深천<土+川>)시가 1천 명당 159.09대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 이외에 영국 런던 6위(1천 명당 68.4대), 미국 애틀랜타 10위(1 천명당 15.56대)를 기록했다. 충칭시 곳곳에 설치된 CCTV는 교통량 모니터링, 음식점과 슈퍼마 켓의 좀도둑 감시를 비롯해 시민 생활의 거의 모든 부분을 들여다보
의로 낙마했다. 하지만 중국‘개혁·개방 1번 지’ 이자‘첨단기술의 허브’ 인 선전 시가 충칭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 1천명당 CCTV가 많 은 도시인 점으로 미뤄 보시라이와 의 관련성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무 리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공산당 1당 지배체제인 중국에 서 CCTV를 비롯한 IT(정보통신) 장비들이 주민들을 감시하기 위한 주요 수단이라고 지적하는 전문가 들이 많다.
충칭시 CCTV, 인구 1천명당 168대로 세계 1위 CCTV 많은 세계 10대 도시 중 8곳이 중국 도시 고 있다. 일각에서는 충칭시에 이렇게 CCTV가 많은 이유에 대해 시진핑 (習近平) 중국 주석과‘대권 경쟁’ 을 벌이다 부패 혐의로 낙마한 보 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 의‘범죄와의 전쟁’ 과 연관성을 지 적하기도 한다. 2007년에서 2012년까지 충칭시 당서기를 지낸 보시라이는 강도 높 은 범죄소탕 작전을 했다. 한때 시 주석의 정치적 라이벌 이었던 보시라이는 2012년 부패 혐
국제앰네스티의 패트릭 푼 연구 원은“신장(新疆)위구르(웨이우 얼) 자치구와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 등에는 강도 높은 감시 활 동이 이뤄지고 있다” 면서 CCTV가 주민 감시용으로 사용된다고 지적 했다. 2018년 블룸버그 통신이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신장위구르 자치 구에서는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능을 갖춘 CCTV가 위구르족을 비롯한 소수민족을 감시하는 데 활 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 ABC 등 자회사 네트워크서 넷플릭스 광고 금지 ‘콘텐츠 왕국’디즈니가 자회사 로 거느린 미 ABC 방송, FX, 내셔 널지오그래픽 등의 네트워크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 광 고 방영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방 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한다고 설명했다. ESPN은 넷플 릭스가 스포츠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예외로 뒀다. CNN은 디즈니가 넷플릭스 광 고를 금지함에 따라 당장 오스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맞춘 넷플 릭스의 광고 방영 계획에 큰 차질
것으로 해석했다.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밥 아이거는 최근 애플 이사직에서 사 임했다. 아이거는 애플 창업자 스 티브 잡스와의 친분에 따라 애플 이사직을 수행해왔으나 애플이 자 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TV+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하며 절대강자 넷플릭스에 견제구” 디즈니는 성명에서“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비즈니스가 진화하 면서 너무 많은 진입 희망자들이 전통적인 TV 영역에서 광고를 내 보내고 있다” 면서“포괄적인 사업 관계에서 우리 전략을 재검토할 시 기” 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ESPN을 제외한 보유 네트워크에서 넷플릭스 광고를 불
이 생겼다고 전했다. 오스카 시상 식은 디즈니 자회사인 ABC 방송 에서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다. 미 방송업계에서는 디즈니가 다 음 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월정액 6.99달 러에 출시하기로 하면서 강력한 경 쟁자인 넷플릭스를 견제하는 차원 에서 광고 금지 정책을 들고나온
를 출시하던 날 이사직 사임 의향 을 밝혔다. 미 방송업계는 기존 온 라인 스트리밍 강자인 넷플릭스와 훌루가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 디즈 니+, 애플TV+와 워너미디어의 HBO맥스, NBC의 피콕, CBS의 올액세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줄줄이 진입을 준비하면서 일대 지 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오스트리아서 친구 시신 냉동실에 보관하던 남성 체포 오스트리아 경찰이 친구 시신을 지하 냉동실에 보관한 남성 A(45)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dpa 통 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며칠 전 수도 빈 에 있는 남성 A씨의 집을 청소하 던 사람들이 지하 창고에서 심한 악취가 나자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 난 3일 냉동실에서 비닐봉지에 싸 인 시신을 발견했고 A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였다. 경찰에서 A씨는 함께 살던 친 구가 건강이 좋지 않았으며 어느 날 숨진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 다.
경찰은 검시 결과, 외부에 의한 사망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추가로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A씨가 퇴거 당 하기 직전이었으며 전기 공급이 끊 겨 시신 일부가 녹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13
英하원 침팬지로 풍자한 뱅크시 작품, 146억원 낙찰 ‘얼굴 없는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의 논쟁적 작품이 예상을 뛰 어넘는 가격에 팔리면서 작가의 경 매 최고가를 경신했다. 침팬지로 구성된 영국 의회를 묘사한 그의 작품‘위임된 의회’ (Devolved Parliament)가 3일(현 지시간)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987 만9천500 파운드(약 146억원)에 낙 찰됐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 작품은 당초 150만~200만 파 운드에 팔릴 것으로 추정됐으니, 실제 낙찰가는 예상가의 거의 5배 에 달한 셈이다. 이전까지 뱅크시의 최고가 경매 기록 작품은 2008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와 187만 달러(현재 약 22 억원)에 팔린‘티끌 하나 없이 유 지하라’ (Keep It Spotless)였다. 이번 경매는 10명의 응찰자가 참가한 가운데 13분간에 걸쳐 진행 됐다. 뱅크시는 인스타그램에“뱅크 시 그림으로는 기록적인 가격”이 라고 적었다. 가로 4.2m, 세로 2.5m의‘위임 된 의회’ 는 뱅크시의 캔버스 작품 으로는 가장 큰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경매 이전부터 작가 의 유명세에 브렉시트(Brexit·영 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관련 한 영국의 정치적 상황이 더해지면 서 큰 관심을 받았다. 뱅크시가 2009년 브리스틀 박물 관 및 미술 갤러리에서 처음 공개 한 이 작품은 올해 3월 29일 당초
뱅크시의‘위임된 의회’
브렉시트로 관심 증폭…작가 경매 최고가 경신 브렉시트 예정일을 앞두고 같은 장 소인 브리스틀 박물관에 10년 만에 다시 걸렸다. 영국에서 2016년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 이후 현재도 이와 관련한 논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행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의회를 비꼬는 것 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소더비 측은“당신이 브렉시트 논쟁에서 어느 편에 있는지와 상관 없이 이 작품이 이전보다 지금 더 적절하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 다” 고 지적했다고 BBC는 전했다. 소더비의 알렉스 브랑식은“(뱅 크시가) 이 시대의 논란이 많이 쟁 점에 정면으로 맞섰다” 고 말했다. 그는“뱅크시는 우리 사회의 가 장 복잡한 정치적인 상황을 단 하 나의 이미지로 뽑아냈다” 며“이는 소셜 미디어 시대에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현혹될 정도로 매우 간단 한 이미지” 라고 평했다. 앞서 작년 10월에는 뱅크시의 회화 작품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가 런던 소더비 경 매에서 낙찰 직후 액자 안에 설치 된 분쇄기에 의해 파쇄되는 일도 벌어졌다. 사건 하루 뒤 뱅크시는 인스타 그램을 통해 자신의 소행임을 인정 했다. 이후 이 작품은‘쓰레기통 속 의 사랑’ 이라는 새 작품명을 얻었 다. 영국 출신으로 알려진 뱅크시는 전 세계 도시의 거리와 벽에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그라피티 (낙서처럼 그리는 거리예술)나 풍 자화를 남기는가 하면 유명 미술관 에 자신의 작품을 몰래 걸어두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도 유명하다.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일에 유해 도난·사진 훼손‘수난’ ‘인도 독립의 아버지’마하트마 간디의 탄생 150주년 기념일 당일 에 그의 유해 일부가 인도 중부 기 념관에서 도난당하고 사진도 훼손 됐다. 3일 BBC방송에 따르면 전날 인 도 마디아프라데시주 레와의 바푸 바완 기념관에 안치돼 있던 간디의 유해 일부가 사라졌다고 현지 경찰 이 밝혔다. 기념관 벽에 걸린 간디의 사진 에는‘배신자’ 라는 단어가 초록색
2일 훼손된 기념관 내 간디 사진
사진에‘배신자’낙서…간디 비판해온 힌두 강경파 소행 가능성 제기 페인트로 칠해져 훼손됐다. 바푸 바완 기념관 관리인 망갈 딥 티와리는 현지 언론에“간디 탄 생일이라서 아침 일찍 기념관 문을 열었는데, 당일 오후 11시께 돌아 와 보니 간디의 유해가 사라지고 사진이 훼손돼 있었다” 며 이번 사 건이“부끄러운 일” 이라고 말했다. 현지 지역당 당수인 구르미트 싱은“이 광기는 반드시 멈춰야 한 다”며 경찰에게 기념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할 것을 촉구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 절도 를 넘어 국민 통합을 저해할 뿐 아 니라 치안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1869년 10월 2일 태어나 올해 탄
생 150주년을 맞은 간디는 인도 민 족운동 지도자로 인도 현대사에 가 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꼽힌다. 그는 1948년 1월 30일에 암살로 생 을 마쳤다. 인도는 간디 탄생일을 국경일로 지정하고 간디의 유해를 각지의 기 념관에 나눠 안치하며 그의 사상과 삶을 꾸준히 되새기고 있다. 그러나 일부 힌두 강경파는 간 디가 독실한 힌두교 신자이면서도 파키스탄 등 이슬람권까지 포용하 려고 했던 점을 들어“힌두교를 배 신했다” 며 손가락질해왔다. 이들은 나아가 인도와 파키스탄 이 1947년 영국에서 분리 독립한 뒤 유혈 분쟁을 빚은 데에도 간디의
책임이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간디의 암살범 역시 극우 힌두 교도였다. 간디의 암살 71년째를 맞은 올 해 초에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 시주에서 인형에 간디의 초상을 걸 어 놓고 암살‘축하 이벤트’ 를벌 인 힌두교도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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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5, 2019
전문가 보험상담 고용책임보험
종업원이 몇 사람 있는 작은 업소 주인입니다 ‘고용책임보험’ 을 들으라는데, 이건 또 무엇입니까? <(Employment Practices Liability Insurance, EPLI>
뉴욕에서 사업을 하려면 화재보 험이나 도난보험 등에 가입해야 한 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다 아는 상 식이다. 그러나 뉴욕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낯선 보험도 많고 보험 가입 의무도 참 많다.‘고용책임보 험((Employment Practices Liability Insurance, EPLI)’ 도그 중의 중요한 하나 이다. 보험 가입 이 의무이등, 자발적 이든, 종업원 을 고용한 가게나 업주는 고용책임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업주 와 종업원 간에는 언제든지 크고 작은 갈등이 있기 마련이고, 사정 이 더 악화되면 고소, 고발로 이어 지기 때문이다. 마침 뉴욕한인네일협회은‘고 용책임’ 에 대한 세미나를 준비하느 라 바쁘다. 고용책임보험(EPLI)을 간단히 설명한다. ◆‘고용책임보험’이란? 고용책임보험은 종업원 (Employees)의 고소(Law Suits) 로 발생하는 고용주(Employers)의 법정비용(the costs of defending a lawsuit in court and for
고용책임보험은 종업원(Employees)의 고소(Law Suits)로 발생하는 고용주(Employers)의 법 정비용을 물어주는 보험이다. 종업원을 고용한 가게나 업주는 고용책임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업주와 종업원 간에는 언제든지 크고 작은 갈등이 있기 마련이고, 사정이 더 악 화되면 고소, 고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judgments and settlements)을 물 어주는 보험이다. 종업원이 자신의 고용주를 고소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사유 (Various kinds of employee lawsuits)가 있을 것인데 대별하면 다음과 같다. △차별(Discrimination based on sex, race, age or disability, for example) △부당해고(Wrongful
termination) △희롱(Harassment) △고용계약 위반(Breach of employment contract) △부당한 평가(Negligent evaluation) △고용 또는 승진 유보(Failure to employ or promote) △부당한 처벌(Wrongful discipline) △기회박탈(Deprivation of
3·1혁명→항일→해방→건국… 격동기를 산 풍운아‘대하 소설’
동방(東方)의 여명(黎明) 다중어인(多重語人, Polyglot)<105>
career opportunity) △부당한 심리적 압박 (Wrongful infliction of emotional distress) △종업원 혜택플랜의 관리소홀 (Mismanagement of employee benefit plans) ◆ 고용책임보험의 비용을 결정 하는 요소(a variety of factors determining the cost of EPLI coverage) △사업체 성격(Type of business) △종업원 숫자(Number of employees) △종업원책임소송 경력(Prior suits lodged against employer) △종업원 해고율(Percentage of employee turnover) △고용수칙의 유무 (Established rules and practices of employment in place) ◆ 고용책임보험 증서형태 보험증서 기한에 클레임이 걸리 면 커버해주는 Claims-made basis 로서 보험증서 기한에 사고 가 발생하면 커버해주는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Occurrence basis 와 대비된다. 기존 사업체 보험에 추가 (Endorsement to existing Business Property & Liability Package policy)하거나 별도의 보 험증서(Stand-alone policy)를 가 질 수 있다. ◆ 종업원의 권리를 규정한 법 적 근거 △Title VII of the Civil Rights Act of 1964: 인종, 피부색갈, 종교, 국적, 성별, 임신, 성희롱, 등으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The equal Pay Act of 1963: 같은 조건아래 같은 일을 하는 남 여 차별 임금을 금지하고 있다. △The Civil Rights Act of 1966: 인종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The Immigration Reform and Control Act of 1986: 미국내 노동허가를 받은 사람의 국적이나 시민자격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The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of 1990: 신체장애 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The Bankruptcy Code: 파산
Though Ina couldn’ t have made it through the security checks without Silin’ s escort, Jooyung still resented him, because he was Russian, the dominant race that was kicking his people out of their homes in maritime Siberia. No Russian would go out on a limb repeatedly for a Korean woman unless he slept with her, he concluded and condemned the fornicating pair, even as he inwardly acknowledged the great debt his family, his tribe owed them. In their intimacy Jooyung felt his father’ s honor somehow tarnished. Perhaps actuated by some long dormant harem instinct in the evolution of the species he felt as a male, irrationally and unfairly, that, once Jongnay’ s woman, Ina had to remain his forever, even if he might be married to another woman or dead. Outside the city limits of Vladivostok the train picked up speed and went through several tunnels along the Trans-Siberian track westward. There was no toilet in the car. At first everybody held their bladder and bowels, hoping to go to a bathroom at the next stop when the door would be unlocked. As the train showed no sign of slowing down for a stop, first the children, then the adults obeyed the dictates of nature, though they hated to do it in plain sight of their neighbors. In no time the whole car reeked of human waste, in spite of its prompt elimination wherever possible through the cracks in the floor, a blessing of sorts, by shifting the luggage for the purpose. Soon everybody was hungry and ate the rolled sushi or rice cake brought from home, which didn’t last long. They had been led to believe that the move would be a short one and food provided. Hours had passed but the train kept going full speed. It would have to stop so the door could be unlatched for anything to be passed in. Worse than hunger was thirst from lack of drinking water, mouths parched, throats burning from eating the dry snacks. Some screamed and beat on the door and walls in vain, as the train hurtled heedless through the darkness of Siberian night. The next day, past Khabarovsk, 500 miles northwest of Vladivostok, too far for any Korean to be thinking of escaping and running back, the train stopped and the door was unlatched. It was a small station in the middle of a taiga that stretched endlessly. Jooyung couldn’t recognize the name written on the side of the shed-like station house, though he had been a good student of Russian geography. The conductors brought baskets of black bread and handed a loaf to everyone as they got off the train. They ate hungrily. Soon they stampeded like a herd of cattle to a well with a pump. In the crush nobody was getting a drink. Carrying the valise Jooyung acted as interpreter for the Russian conductors and had them lined up. Ditto with access to the solitary outhouse.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water people looked everywhere for containers but nobody had thought of bringing them. However, the evacuees were soon besieged by local peddlers with food and other merchandise, including water bottles and jugs. Unobserved, Jooyung fished out some cash from the valise and bought a 10-gallon jug, after some haggling, but still paying maybe five times its value, aware that his family and the others in the car, if not those in the other cars, would need plenty of water. He also bought cooking utensils, grain, deer jerky, eggs, and other necessities, to the amazement of his relatives and neighbors. They all thought the Bachs had brought a lot of cash in one of the big bundles and didn’ t suspect that the source of the supply was the bag Jooyung carried around in the open.Of course everybody had noticed his preoccupation with it and asked him what it was. A treasure bag, he told them. They smiled indulgently and went on their way, thinking he was joking, that he carried it around to look grown up and important though its contents were most probably his school papers or books, utterly useless now.
선고 받은 사람에 대한 차별을 금 지하고 있다. △Equal Employment Opportunity Act of 1972: 신용불 량 소수 약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 하고 있다. △The Age Discrimination in Employment Act: 40세 이상 연령 층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고용책임보험은 고용주의 법정 비용(the costs of defending a lawsuit in court)과 판결과 합의로 발생한 비용(Judgments and Settlements)을 물어준다. 이 보험 은 승소하거나 패소하거나 법적 비 용(Legal Costs)을 물어준다. 그러 나 손해배상(Punitive Damages), 민사 형사상 벌금(Civil or Criminal Fines), 종업원 상해 책임 (Liability covered by Workers Compensation), 등은 물어주지 않 는다. 고용책임을 줄이기 위해 고용주 는 근무규정(Attendance), 벌칙 (Dicipline), 불평신고 (Complaints) 등을 포함한 직장에 서 행동과 절차에 관한 종업원 수 칙(Employee Handbook)을 수립 하고 이에 대한 주기적 교육을 시 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희망보험] Hope Agency Inc.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 t.com
주영은 씨린이 엄호해 주지 않으면 인아가 보 안 경비선을 넘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가 자기 민족을 시베리아로 쫓아내는 지배 민족 러 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씨린을 원망했다. 주영은 같이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는다면 러시아인이 조선 여인을 위해 번번이 그렇게 나서서 도와줄 이가 없다고 결론짓고 비록 내면으로는 그의 가 족, 동족이 그들에게 많은 신세를 진 것을 인정 하면서도 이 두 간통자를 저주했다. 그들의 친근 이 자기 아버지의 명예를 더럽히고 있다고 느꼈 다. 인종 진화에서 연유한 남자로서 느끼는 일종 의 규방 본능에 충동되어서인지 몰라도 주영은 비이성적으로 불공평하게 인아가 일단 종내의 여자였으면 종내가 설사 다른 여자와 결혼했거 나 죽었더라도 영원히 그렇게 홀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브라디보스톡 경계를 벗어나자 기차는 속도 를 내고 서쪽으로 향한 시베리아 횡단 철도 터널 을 여러 개 통과했다. 차안에 용변 시설은 없었 다. 처음에는 다음 기차가 멎어 문이 열리면 변 소에 가리라 생각하고 다들 오줌 똥을 참았다. 기차가 정거하기 위해 느려지는 기색이 전혀 없 자 처음에는 어린애들 나중에는 어른들도 이웃 이 빤히 보이기에 역겨웠지만 자연의 명령에 순 종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이라고 할까 바닥에 깨 진 곳이 있어 가렸던 짐을 옮기면서 밑으로 곧 버렸지만 차안은 똥 오줌 냄새로 코를 들 수 없 었다. 곧 다들 배가 고파 왔고 집에서 가져온 김밥 이나 떡을 먹었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이송이 오래 걸리지 않고 음식이 곧 제공되리라고 믿었 었다. 우선 기차가 서고 문을 열어야 무엇을 들 여 보내고 할 터인데 시간이 많이 지나도 기차는 전속력으로 달리고만 있었다. 배고픔보다 더 견 디기 어려운 것은 물을 마시지 못하고 건조한 간 식을 먹어 입이 마르고 목이 타는 갈증이었다. 조선인들이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문과 벽을 두 드려도 아랑곳없이 기차는 시베리아 밤의 어둠 을 뚫고 질주했다. 다음날, 브라디보스톡에서 서북으로 800킬로 미터 떨어진 카바로브스크를 지나, 너무 멀어 조 선인들이 달아나 브라디보스톡으로 돌아갈 엄 두도 내지 못할 거리에 오자, 기차가 서고 문이 열렸다. 한없이 뻗어나간 타이가 삼림 가운데 위 치한 작은 정거장이었다. 러시아 지리 공부를 꽤 잘 했는데도 주영은 헛간같은 정거장 벽에 붙은 지명을 알 수가 없었다. 차장은 흑빵 광주리를 가지고 와 내리는 사람 마다 하나씩 줬다. 곧 그들은 한 떼의 소들처럼 펌프가 있는 우물로 우르르 몰려 갔다. 서로 밀 치고 닥치느라 아무도 물을 마시지 못했다. 주영 은 인아가 준 가방을 웅켜쥐고 다니며 러시아 차 장들의 통역을 맡아 사람들을 줄서게 했다. 또 하나 밖에 없는 뒷간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랬다. 조선인들은 물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알았기 에 그릇을 여기저기 찾았으나 아무도 그런 것을 가져올 생각을 한 사람은 없었다. 그 때 음식과 물병이나 물통을 포함한 여러 물건을 가진 지방 행상인들이 조선인들을 둘러쌌다. 자기 가족 뿐 아니라 차에 있는 다른 가족들도 물이 많이 필요 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한 주영은 남들이 안 보게 가방에서 현금을 꺼내어 한참 흥정 끝에 원가의 5배쯤 주면서 38 리터 물통을 샀다. 그 외에도 가 족들이나 이웃들이 놀라게 취사기구, 양곡, 사슴 포, 계란 등 필수품을 샀다. 다들 그 현금의 출처 가 박씨네가 가지고 온 큰 보따리이지 주영이 공 공연히 가지고 다니는 가방이라고 생각하는 사 람은 없었다. 물론 그가 가방에 집착하는 것을 보고 뭐냐고 물어 보면 그는 선뜻 보물 가방이라 고 말했다. 사람들은 가방에 이제는 아무 소용없 는 학교 공책이나 책이 들어 있는데 마치 어른처 럼 뭐 중요한 것이나 가지고 다니는 체 하려 그 런다고 여기고 너그럽게 웃으며 지나쳤다.
2019년 10월 5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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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