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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동북부협의회]

“한글 더 사랑하여 온 세계에 펼치자”

훈민정음 반포 578돌 한글날 기념 행사“자랑스럽다”

‘한글사랑’그림 글자 공모전 시상식, 세종대왕 반포식 재연

훈민정음 반포 578돌을 맞이해 6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제8회 한글날 기념행사가 성황리

에 개최됐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미주한국어재단, 뉴욕한인회의

공동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한글

날 기념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한 국학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 했다.

이날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

의회 회원교인 롱아일랜드한국학 교의 뉴욕한인청소년합창단( KAYCNY)은 한글날 노래를 청

중들과 함께 제창해 감동을 전달 했고 푸른겨레 한국학교 풍물패

인‘터,울림’은 신명 나는 우리 가

락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세

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를 재현

하는 특별 무대였다. 이광호 전

NAKS 이사장은 훈민정음 해례

본을 들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

리는 반포식을 재연했고 이어 우

리의 다짐을 통해 우리의 자긍심

이 담긴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설지안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한

글은 우리의 정신과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한글을 소중히

‘한글사랑 그림 글자 공모전’대상의 영예는 세빛한국학교의 임하늘(3학년) 학생의 작

품‘광화문’이 대상을 차지했다.

여기고, 한글 사랑을 더욱 확산시 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 조했다. 이어 김광석 뉴욕한인회 회장을 비롯한 박창원 뉴욕교육 원장과 권예순 재미한국학교 전 국협의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 글의 우수성과 한글 교육의 중요 성을 강조하고 행사의 성공을 기 원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한 글사랑 그림 글자 공모전’이었다.

무려 130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 의 개성과 창의력을 담아 출품한 작품들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여 실히 보여줬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의 영예는 세빛한국학교의 임하늘(3학년) 학생에게 돌아갔 다. 임하늘 학생은 작품‘광화문’ 에서 광화문이라는 단어를 독창 적인 시각으로 표현하여 심사위 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다채론운 체험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붓글씨로 한글 이름 써주기, 퀴 즈로 풀어보는 한글, 훈민정음 해 례본 탁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 램을 통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함께 한글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 끼고 한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글날 기념행사는 뉴욕 한국문화원, Kiss Beauty Group, 예당, 한양에서 후원했고 미주한 인서화협회의 협찬이 있었다.

“DACA신분자들 뉴욕주 건강보험 가입하세요” 11월 1일부터 가입 가능… 민권센터에서 절차 도와줘

뉴욕 민권센터는 서류미비 청

년 추방유예(DACA) 신분 한인

들의 뉴욕주 건강보험 가입을 돕

고 있다. 연방정부 규정 변경과 뉴

욕주의 새 정책으로 11월 1일(금)

부터 DACA도 조건부 건강보험 (Qualified Health Plan)에 가입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미 지난 8월 1일(목)

부터 DACA는 저소득층 에센셜

플랜(Essential Plan)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조건부 건강보험

이란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메

디케이드, 차일드헬스플러스 또

는 에센셜플랜에 가입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한 플랜이다.

자격 조건은 ①뉴욕주 거주자 ②시민, 합법 거주자, DACA 등 ③소득은 1인 가구 3만7650달러 이상, 2인 5만1100달러 이하 이다. 가입에 도움을 받으려면 뉴욕 민권센터로 전화(718460-5600)를 하거나 카카 오톡 채널 (http://pf ka kao com/_ dEJxc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문 의하면 된다.

뉴욕한인회 인권위원회(위원 장 테렌스 박)는 5일 맨해튼 32스 트리트에서 펼쳐진 코리안 패스 티벌에서, 뉴욕주 사법당국은 경 찰 총에 숨진 포트리 거주 한인 여 성 빅토리아 이 씨(26)의 사고 진 실을 조속히 밝히라고 요구하는 청원서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 서 명운동에는 빅토리아 이 씨의 어 머니가 앞정섰다. 이날 서명용지 를 500장 준비했는데, 동포들의 성 원이 이어져 5백여 명의 서명이 바로 이워졌다. 뉴욕한인회 인권 위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인권위원 회 위원을 1.5세와 2세 영어권 동 포로 구성하여 뉴욕, 뉴저지, 커네 티컷 내의 한인들의 권익을 위하 여 일 할 계획이다. [ 사진

경찰 총에 사망 빅토리아 이 씨 추모 촛불집회 생일인 12일 포트리 HudsonLightsPark에서

지난 7월 28일 한인 젊은 여성 빅토리아 이 씨(26)가 출동한 경 관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10월 12

빅토리아 이 씨가 스물 여섯살이 되었을 날이다. 한인들 은 그의 삶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

집회를 그의 생일인 12일

오후 5시30분~7시30분 포트 리에 있는 Hudson Lights Park (183 Main St Fort Lee.)에서 갖 는다. 민권센터도 이에 참여한다. 추모식은 6시30분에 시작한다.

이 씨의 가족과 시민 단체들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s://aapinewjersey org/justic e-for-victoria-lee/에서 볼 수 있다.

글로벌어린이재단(GCF)창 립 26주년을 맞아 세계 24개 지 역

참가한 총 회 및 단체 여행이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동경 근교와 후지 산 일대에서 열렸다.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전세 계 불우 어린이들의 구제, 복지 와 교육 및 선도를 위해 1998년 발 족된 글로벌어린이재단(발기인 고 방숙자 회장)는 지난 25년간 610만 달러의빈곤 아동 구호 기금 을 모금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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