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7, 2019
<제417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10년 계약은 나쁜 거래” 하퍼-마차도, 하늘 높은 요구
매니 마차도
브라이스 하퍼
해가 바뀌었지만 메이 저리그 FA 최대어들의 행 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1992년생 동갑내기 브라이 스 하퍼, 매니 마차도의 계 약이 기약없이 지연되고 있 다. 두 선수의 하늘 높은 요 구가 그 원인이란 지적이 다.‘CBS스포츠’ 는 지난 6
일 메이저리그 단장들이 본 하퍼와 마차도의 계약이 늦 어지는 이유를 짚었다. 가 장 큰 이유로 두 선수 측의 지나친 요구 조건, 특히 10 년 장기 계약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3면에 계속>
2019년 1월 7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JANAUARY 7, 2019
대회 초반‘이변의 연속’ … 16강 경쟁‘혼전’ 디펜딩 챔프 호주, 요르단에 충격패… 개최국 UAE도 무승부 16강 진출권 걸린 2위 자리 놓고 조별리그 경쟁 치열할 듯
쇼플리의 15번 홀 경기 모습
새해 첫 우승자는 쇼플리 PGA 투어 …통산 4승 2019년 첫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대 회인 센 트리 토 너 먼 트 오브 챔 피언스(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잰 더 쇼플리(미국)가 우승을 차지했 다. 쇼플리는 6일 하와이주 마우이
우즈, 필 미컬슨(이상 미국), 저스 틴 로즈(잉글랜드)를 제외하고 34 명이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부터 선두를 달리던 우 들랜드가 5번 홀(파5) 버디 외엔 타 수를 줄이지 못하며 불안한 리드를 지키는 사이 쇼플리의 거센 추격전 이 시작됐다. 5타 뒤진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쇼플리는 5∼7번 홀에서 3 ∼4m 퍼트를 놓치지 않으며 연속 버디를 뽑아냈고, 9번 홀(파5) 칩인 이글로 17언더파가 되며 우들랜드 를 한 타 차로 압박했다. 우들랜드는 9번(파5)과 11번 홀
우들랜드에 한 타 차 역전 우승… 토머스 3위·매킬로이 4위 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 스(파73)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8개 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1 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9타가 된 쇼플리는 게리 우들랜드(미국·22 언더파 27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계 독일인 아버지, 대만 출신으로 일본에서 자란 어머니를 둔 쇼플리는 2017년 7월 그린 브라 이어 클래식과 9월 투어 챔피언십 에서 우승하며 그해 PGA 투어 신 인상을 받은 선수다. 지난해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그는 통산 4승 째를 거뒀다. HSBC 챔피언스에 이어 2018-2019시즌 기준으론 2승 째다. 2018-2019시즌 8번째 대회인 이 대회는 지난 한 해 우승한 선수들 만 출전하는‘왕중왕전’ 이다. 전년도 챔피언 37명 중 타이거
(파3)에서 버디를 솎아내 달아났지 만, 쇼플리는 12번 홀(파4) 107야드 를 남기고 보낸 두 번째 샷이 그대 로 홀에 들어가며 다시 한 타 차로 쫓아갔다. 기세를 몰아 쇼플리는 14번 홀 (파4)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 고, 다음 홀(파5)에서는 한 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까지 꿰찼다. 뒤 조에서 경기하던 우들랜드가 15번 홀 버디로 다시 균형을 이룬 이후 쇼플리가 한발 앞서면 뒤 조 의 우들랜드가 쫓아가는 양상이 이 어졌다. 18번 홀(파5)에서 3.5m 이 글 기회를 놓치고 버디로 한 타를 앞선 채 먼저 경기를 마친 쇼플리 는 같은 홀 우들랜드의 3m 버디 퍼 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3위(18 언더파 274타), 디펜딩 챔피언 더스 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 아일랜드), 마크 리슈먼(호주)이 공동 4위(15언더파 277타)에 자리 했다.
김세영“7년 연속 미즈노 선택~” 김세영(26ㆍ미래에셋ㆍ사진)이 미즈노를 낙점했다. 7일 후원계약을 통해 2013년 이 후 7년 연속 미즈노와의 인연을 이 어갔다. 김세영이 바로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투어 통산 7승을 수확한 선수다. 지난해 7월 손베리크리크 클래식에서는 특히 31언더파 257타
의 우승스코어를 작성했다. LPGA 투어 72홀 최소타와 최다 언더파 다. 지은희(33ㆍ한화큐셀)와 박희 영(32ㆍ이수그룹), 이미향(26), 최 운정(29ㆍ이상 볼빅) 등이‘미즈노 군단’ 에 합류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 어 통산 4승 챔프 김자영(28ㆍSK 네트웍스)은 새 식구가 됐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 시안컵이 개막 초반부터 강팀들이 ‘그라운드 반란’ 의 제물이 되는 이 변이 속출하면서 16강 진출 경쟁이 예상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아시안컵이 개최국 아랍에미리 트(UAE)와 바레인의 A조 개막전 을 시작으로 28일간의 열전에 들어 간 가운데 대회 초반부터 전력 판 도 예상을 깨는 경기 결과들이 연 출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 피언 호주가 B조 개막전에서 요르 단에 덜미를 잡힌 건 이번 대회 조 별리그 최대 이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자국에서 개최된 2015년 대회 때 한국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출 전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일 본, 이란 등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 혔다. 호주는 간판이었던 팀 케이힐이 은퇴하고, 핵심 미드필더인 애런 무이가 부상으로 대표팀에 참가하 지 못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B조에서‘3전 전승, 조 1위’ 로 무난 하게 16강에 오를 것으로 점쳐졌 다. 하지만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호 주는 개막전 불운의 희생양이 됐 다. 요르단과 B조 1차전에서 낙승 예상과 달리 전반 26분에 나온 실 점을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패했 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 로 아시아권 국가로는 이란 다음으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선수들이 아시안컵 1차전 경기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로 높고 AFC 랭킹도 2위지만, 요 르단(FIFA 랭킹 109위) 돌풍의 제 물이 됐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24개국 으로 늘면서 조 1, 2위가 16강에 직 행하고, 6개 조의 3위 6개 팀 중 네 팀이 16강 출전권을 얻는다. 호주가 남은 시리아, 팔레스타 인과 대결을 거쳐 16강에 오를 것 으로 보이지만, 3전 전승이 예상됐 던 호주의 개막전 패배로 2, 3위 경 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같은 B조의 팔레스타인과 시리 아는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FIFA 랭킹 99위의 팔레스타인 은 상대전적 전력 약세와 후반 24 분 한 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에도 불구하고 시리아(FIFA 랭킹
74위)와 값진 무승부를 끌어냈다. 2015년 대회에 처음 본선 무대 에 올랐던 팔레스타인은 당시 조별 리그 3전 전패를 당했지만, 이번 대 회 1차전에서 출전 사상 첫 승점을 기록했다. B조는 1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요르단이 선두로 나선 가운데, 팔 레스타인과 시리아가 공동 2위, 디 펜딩 챔피언 호주가 최하위로 밀렸 다. A조도 한 경기만 치렀지만 벌 써‘혼전’양상이다. 개최국 UAE(FIFA 랭킹 79위) 가 객관적 전력 우위와 홈그라운드 의 이점을 살려 선두 독주가 예상 됐지만, 1차전에서 바레인(FIFA 랭킹 113위)과 1-1로 비겼기 때문
이다. 또 아시아의 복병으로 꼽히는 같은 조의 태국(FIFA 랭킹 118위) 은 혼자 두 골을 넣은 수닐 체트리 를 앞세운 인도(FIFA 랭킹 97위) 에 1-4 완패를 당했다. 인도는 1964년 대회 준우승 이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 만, 태국을 잡으면서 돌풍을 예고 했다. A조는 UAE의 1강 예상과 인 도가 선두로 나서고, UAE와 바레 인이 공동 2위, 태국이 최하위로 떨 어졌다. 아직 두 경기씩 남아있지만, UAE의 개막전 무승부로 A조는 어느 팀이 조 1, 2위를 차지할지 장 담할 수 없게 됐다.
‘박항서 마법’베트남, 8일 이라크와 격돌 16강행 티켓 놓고 D조 이라크와 경쟁 ‘박항서 매직’ 을 앞세운 베트남 축구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 (AFC) 아시안컵에서 16강 진출을 향한 첫 단추를 끼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7일 아랍에미리트 (UAE)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 와 D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다. 이라크전은‘조별리그 통과’ 를 1차 목표로 제시한 베트남의 16강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일전이다. 아시안컵 3차례 우승에 빛나는 이란이 조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 로 점쳐져 베트남으로서는 16강 직 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놓 고 이라크와 경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3차전 상대인 예멘은
네 팀 가운데 최약체로 분류된다. 조별리그 6개조 3위 여섯 팀 가 운데 성적이 좋은 네 팀도 추가로 16강에 진출하지만, 베트남으로선 확실한 16강행 티켓이 보장되는 2 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이라크를 넘 어야 한다. 베트남은 지난해 1월 23세 이하 (U-23) 챔피언십 준우승과 8월 자 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 출에 이어 같은 해 12월‘동남아 월 드컵’ 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 (AFF) 스즈키컵에서는 10년 만에 우승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는 베트남이 지만 1차전 상대인 이라크는 만만 한 적수가 아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 88위로 베트남(100 위)보다 12계단이 높다. 특히 이라크는 2007년 아시안컵
4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술탄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 팀 훈련에서 박항서 감독이 몸을 푸는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다.
우승을 차지했고, 2015년 호주 대회 에선 4위 성적을 냈다. 반면 베트남은 아시안컵 최고 성적이 이라크가 우승했던 2007년 대회의 8강 진출이다. 베트남은 스즈키컵 최우수선수 (MVP)에 올랐던 응우옌 꽝하이
(21·하노이FC) 등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워 이라크 공략에 나선 다. 이에 맞서는 이라크는 유고슬 라비아 출신의 스렉코 카타넥(55) 감독의 지휘 아래 연령별 대표팀에 서 좋은 성적을 냈던 탄탄한 조직 력으로 맞선다.
스포츠
2019년 1월 7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양키스, 2019 보스턴을 제칠까? 반격 노리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
‘악의 제국’뉴욕 양키스에 2018 년은 아쉬움이 남았다. 100승을 하 고도‘영원한 라이벌’보스턴 레드 삭스(108승)에 밀렸고, 보스턴이 월 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바 라만 봤다. 이에 2019년 반격을 노 린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 팩스턴 가세, 막강 선발진 양키스가 영입한 좌완 제임스 팩스턴(왼쪽)과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 우선 선발진을 단단하게 만들었 다. 지난해 11월 FA가 된 베테랑 CC 사바시아와 1년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어 시애틀에 유망주 3 명을 보내면서 좌완 파이어볼러 제 임스 팩스턴을 영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또 다른 FA J.A. 햅과 2년 3400만 달러에 계약 했다. 3 년차에 1700만 달러 옵션이 붙 어 있어 최대 5100만 달러짜리 계약 이다. 기존 선발진을 고스란히 지 키면서 팩스턴을 더한 모양새다. MLB.com은 2019년 양키스 선 양키스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FA 최대어 매니 마차도. 발진으로 루이스 세베리노-팩스 턴-다나카 마사히로-사바시아-햅 더 등이 있다. 여기에 FA가 된 잭 통째로 날렸던 툴로위츠키는 끝내 으로 예상했다. 소니 그레이가 뒤 브리튼까지 붙잡았다. 최소 2년 토론토에서 방출됐다. 2019년 연봉 를 잇지만, 트레이드가 유력하다. 2600만 달러-최대 4년 5300만 달러 이 2000만 달러에 달하지만, 양키스 그레이를 빼도 강력한 선발진이라 에 합의했다. 는 최소 연봉만 지급하면 된다. □ 툴로위츠키도 영입… 알찬 할 수 있다. 양키스는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 불펜도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했 보강 우스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자 다. 아롤디스 채프먼이라는 리그 야수 쪽에는‘보험’ 을 하나 들 리를 비운 상태다. 양키스는 툴로 최고를 다투는 마무리가 있고, 델 었다.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사실상 위츠키를 주전 유격수로 쓰겠다는 린 베탄시스-채드 그린-조나단 홀 ‘거저’얻었다. 부상으로 2018년을 구상을 밝혔다. 툴로위츠키가 부활
하퍼-마차도, 하늘 높은 요구…“10년 계약은 나쁜 거래” <B1면에서 계속> CBS스포츠는‘다수의 구단 임 원들은 하퍼와 마차도의 하늘 높은 수준의 요구를 시장 침체 이유로
들고 있다’ 고 전했다. 하퍼는 원 소 속팀 워싱턴 내녀널스의 10년 총액 3억 달러를 거부한 채 시장에 나왔 고, 마차도도 하퍼 못지않은 대형
계약을 원하고 있다. 10년, 3억 달러 가 기준이다. 모 구단의 단장은“구 단들이 10년 계약을 맺는 것에 더 이상 흥분하지 않는다. 거의 모든 팀들에 있어 10년 계약은 나쁜 거래 였다. 하퍼와 마차도가 다른 FA들
한다면 양키스로서는‘대박’ 이된 다. 툴로위츠키는 리그 최고를 다 퉜던 유격수이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양키스 타선은 강력 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등 거포를 보유 하고 있고, 미겔 안두하-글레이버 토레스 등 루키들도 자리를 잡았 다. 고민이었던 1루 자리에도 루크 보이트가 등장했다. 여기에 투수진도 선발-불펜 할 것 없이 강하다. 전력 누수 없이 추 가 전력을 더했다. 어마어마한 돈 을 썼거나, 큰 유망주 손실이 있었 던 것도 아니다. 알찬 비시즌을 보 내고 있는 모양새다. □ 마차도까지 넘보는‘악의 제 국’ 끝이 아니다. 매니 마차도라는 초대형 FA 영입도 바라보고 있다. 필라델피아,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도 있지만, 마차도가 양키스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우세하다. 마차도는 어느 팀을 가더라도 전력 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자원이 다. 지난해 보스턴에 밀렸을 뿐, 100 승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 다. 그만큼 강팀이라는 의미다. 이 런 양키스가 비시즌 전력 보강에 한창이다. 과연 양키스가‘숙명의 라이벌’ 보스턴과‘서부의 강자’휴스턴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를 제패할 수 있을지, 나아가 월드시리즈 우승까 지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악의 제국’ 이 2019년을 벼르는 모 습이다.
에 비해 나이가 어려 유리하기는 하지만 10년 계약에 대해 대부분 구 단들이 이성적이다” 고 밝혔다. 알 렉스 로드리게스, 트로이 툴로위츠 키, 앨버트 푸홀스 등이 10년 계약 을 맺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제임스 빠진 레이커스 최근 3연패…‘크리스마스 악몽이었나’ 레이커스에 22점 차 승리한 미네소타는 감독 해임 ‘킹’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결장 중인 LA 레이커스가 최근 3 연패 부진에 빠졌다. LA 레이커스는 6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 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미네 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86-108로 졌다. 제임스가 지난해 성탄절 골든스 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 도중 다쳐 전력에서 제외된 LA 레이커스는 이후 6경기에서 1승 5패의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당시 제임스가 3쿼터 도중 사타 구니 부위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지 고도 골든스테이트를 127-101로 완 파하며 환호했던 LA 레이커스는 이후 제임스의 빈 자리를 좀처럼 메 우지 못하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이틀 전에는 동 부 콘퍼런스 하위권 팀인 뉴욕 닉스 에도 패하는 등 골든스테이트를 상 대로 했던‘크리스마스 매치’후유 증을 톡톡히 앓고 있다. 또 설상가상으로 주전 가드 라 존 론도가 손가락 부상, 포워드 카
일 쿠즈마는 허리 부상으로 각각 결 장하고 있어 전력 손실이 크다. LA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에서 도 랜스 스티븐슨의 14득점이 팀 내 최다일 만큼 공격 난조에 시달렸고, 실책도 미네소타보다 7개 많은 21 개를 쏟아냈다. 제임스는 8일 댈러스 매버릭스 와 원정 경기는 물론 10일 디트로이 트 피스턴스와 홈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칼 앤서니 타운스와 앤드루 위 긴스가 나란히 28점씩 넣은 미네소
타는 19승 21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애틀랜타와의 경기중 리바운드를 잡는 드웨인 웨이드
웨이드, 화려한 은퇴 시즌 조던·제임스와 나란히 드웨인 웨 이드가‘황제’ 와‘킹’옆에 나란히 섰다. 미국프로 농구(NBA) 마이애미 히 트의 가드 드 웨인 웨이드 (37)는 6일 조 지아주 애틀 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 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애틀 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자 신의 통산 500번째 3점 슛을 성공 시켰다. 이 슛으로 웨이드는 역사상 3번
산 경기당 평균 22.3득점과 5.5 어 시스트, 4.7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2008-2009 시즌에는 평균 득점 30.2점으로 득점왕에 올라 리그 최 고의 공격수 중 하나임을 증명했 다. 그뿐만 아니라‘올-디펜시브 팀(수비력을 기준으로 꾸린 베스 트 5)’ 에도 3번이나 선정되며 수비 력 또한 인정받았다. 특히 상대적으로 작은 키 (193cm)에도 불구하고 통산 862개 의 블록슛을 만들어내며 조던(893 개)에 이어 역대 가드 포지션 누적 블록슛 2위에 올라있다. 웨이드의 기록 달성에도 불구
역대 세번째로 통산 500개 3점슛·2만 득점, 4천 리바운드 등 돌파 째로 통산 2만점, 4천 리바운드, 5 천 어시스트, 1천500 스틸, 블록슛 800개, 3점슛 500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웨이드 외에 이 기록을 달성한 NBA 선수는‘농구 황제’마이클 조던과‘킹’르브론 제임스(35· LA 레이커스)뿐이다. 이 기록은‘다재다능함’ 의 상징 이다. 득점과 어시스트, 3점 슛 등 공격지표는 물론 블록슛과 스틸 등 수비지표까지 모두 뛰어나야만 가 능하기 때문이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로 ‘플래시’ 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통
하고 팀은 패배했다. 34개의 3점 슛 을 시도해 5개만을 성공하는 등 야 투 난조에 시달린 마이애미는 애틀 랜타에 82-106으로 졌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 위로 마이애미에 지명된 후 17년간 코트를 누빈 웨이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상태 다. 마이애미에서 3번의 우승 (206,2012,2013)과 1번의 파이널 MVP를 거머쥔 그는 2016년 잠시 팀을 떠나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다시 마이애미로 돌아와 플로리다 의 팬들과 커리어의 마지막을 보내 고 있다.
진출 커트 라인인 8위 LA 레이커 스(21승 19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 혔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미네소 타는 톰 티보도(사진) 감독을 해임 하고 라이언 손더스 코치를 감독대 행으로 승격해 남은 시즌을 치른다 고 발표 했다. 올해 33세인 손더스 감독대 행 은 1995년 부 터 2005년, 2014년
부터 2015년까지 미네소타 사령탑 을 맡았던 플립 손더스 전 감독의 아들이다. 토론토 랩터스는 인디애나 페이 서스를 121-105로 물리치고 이번 시즌 NBA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30승 고지(12패)에 올랐다.
B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극한에 도전한다”
MONDAY, JANUARY 7, 2019
참치 한마리에 34억7천만원 ‘새 도쿄의 부엌’에서 신기록
체감온도 영하 20도 中쑹화강서‘수영대회 “아무 문제 없어요.” “극한에 도 전하는 거죠.” 영하 10도 이하에, 강바람을 맞 아 체감 기온은 영하 20도에 가까 운 날씨 속에 5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濱) 쑹화(松花)강에서 열린 제19회 하얼빈 동계수영대회 참가자들은 수영을 마치고 물 밖으 로 나오면서 이같이 말했다. 수영복 한장만 입은 선수들과 달리, 수영장 밖의 사람들은 두툼 한 외투 등 겹겹이 옷을 껴입고 모 자와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채 경 기를 지켜봤다. 중국 각지와 미국, 러시아 등에 서 29개 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 한 이번 대회를 위해 행사장에는 길이 25m, 너비 15m 정도의 수영 레인 4개가 설치됐다. 25m 거리를 수영하는 이번 대 회에서 수영 중 물 밖으로 고개를 내민 참가자들이 숨을 쉴 때마다 입김이 뿜어져 나왔다. 70대 할머니 등 일부 참가자들 의 속도가 나지 않자 진행요원들이 긴 막대를 잡으라고 권하기도 했지 만, 단 한명의 참가자도 중도에 그 만두지 않고 결승선을 터치했다. 많은 참가자가 건강에 대한 자 신감을 표현하는 듯 물 밖으로 나 오며 두 팔을 번쩍 들어 보였다. 대회 심판을 맡은 쑹자오허(宋 兆合)는“강물이 50cm 정도 얼었 을 때 얼음을 깬 뒤 수영을 할 수 있 게 유지했다” 면서“수영장 물은 고 여있는 것이 아니라, 강물이 흐르 는 것” 이라고 소개했다. 이어“흐르는 강물에서 수영하 다 보니 잘못하면 얼음 밑 강물 속 으로 들어갈 수도 있어 위험하다” 면서“또 강물과 대기의 온도 차 때 문에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또“중국 전국동계수 영위원회는 수온이 섭씨 13도 이하 면 동계수영으로 인정한다”면서 “중국 남쪽 지방과 (이보다 훨씬 추운) 하얼빈의 동계수영은 자연
일본 요식업체‘스시 잔마이’대표 기요시 기무라가 34억원에 낙찰받은 참치 5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濱) 쑹화(松花) 강에서 열린 수영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입 수하고 있다. 주변에서 외투를 두툼하게 입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환경에서 차이가 크다” 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전국 각지의 동계수 영 동호회에서 함께 온 경우가 많 았는데, 행사 전 동호회 팻말과 깃 발 등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춥지 않다” 고 외치기도 했다. 구이저우성 구이양(貴陽)에서 온 참가자 뤄자밍(羅家明)은“지금 55살인데 10여년 전부터 건강을 위
해서 동계수영을 하고 있다” 고소 개했다. 네이멍구에서 온 장쓰웨이(張 思偉)는 날씨가 춥지 않냐는 질문 에“매우 좋다” 면서“지금 70대인 데 아직 겨울 수영을 즐긴다. 이번 대회에는 직접 참가하지 않지만, 참가자들이 화이팅했으면 좋겠다” 고 응원하기도 했다.
‘새 도쿄의 부엌’도요스(豊洲) 시장에서 5일 열린 새해 첫 참치 경 매에서 278kg짜리 참치가 역대 최 고가인 3억3천360만엔(약 34억7천
배가 넘는 금액에 팔렸다. 최고가 참치를 낙찰받은 주인공 은 일본 요식업체‘스시 잔마이’ 의 대표로서‘일본 참치왕’ 을 자칭하
쓰키지 83년 전통 이어받은 도요스시장 새해 호쾌한 출발 만원)에 낙찰됐다. 는 기무라 기요시(木村淸)였다. 기무라 대표는 경매가 끝난 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스포 트라이트를 받은 일본 북부 연안산 “좋은 참치를 샀다” 며“가격은 생 참치는 종전 기록인 2013년 1억5천 각보다 비쌌지만, 손님들이 이 훌 5백만엔(약 16억1천322만원)의 두 륭한 참치를 드셔보시기를 바란
중국 부유층 별장 사재기 열풍에 일본 교토 맨션값 급등 100억 이상 부호들‘전통보존 물건 확보’나서, 현지 주민은 구입 엄두 못내 일본 고도 교토(京都)의 주택과 고층맨션 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중국 부자들이‘별장용’ 으로 구입 하고 있어서다. 중국인 대상 부동 산회사인 `다니마치군(谷町君)’ 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주로 임대수입 이나 시세차익을 노리고 부동산을 구입하는 도쿄(東京)나 오사카(大 阪) 등지와는 달리 교토에 부동산 을 사는 중국인의 구입 목적은‘별 장용’ 이 많다. 다니마치군은 무역과 인터넷 통 신판매사업을 하는 중국인들이 2016년 3월 오사카시 다니마치에 설립한 부동산 회사다. 최근 이 회
사 직원의 안내로 교토의 부동산 몇건을 둘러본 중국인 남성 고객은 시내 주택가에 있는 1억 엔(약 10억 원) 상당의 주택을 구입하기로 결 정했다.“혹시 아이들이 유학할 때 쓸지 몰라서” 라는게 그가 밝힌 구 입 동기였다. 리모델링에만도 수천 만 엔(수억 원)을 들였다고 한다. 다니마치군에 따르면 3년여 전 부터 중국인의 교토 부동산 구입이 늘고 있다. 사장인 추이링(崔玲. 35)은“중 국인에게 교토는 특별하다. 중국에 비해 역사적유물들이 잘 보존돼 있 는 곳” 아라고 말했다.
다” 고 말했다. 새해 첫 참치 경매는 도매업자 와‘스시업계’거물들이 엄청난 가 격으로 크고 질 좋은 참치를 낙찰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최대의 수산시장으로 83년 간 도쿄의 부엌 역할을 해낸 쓰키 지(築地) 시장은 지난해 10월 인근 도요스 시장으로 이전했다. 도요스 시장은 쓰키지 시장으로 부터 참치 경매를 포함한 전통을 이어받아 도쿄의 새로운 부엌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고무장화를 신은 구매자들은 동이 트기 전부터 참치의 잘린 꼬리 부분을 불빛에 비춰보거나 생선 살을 만져보며 품 질을 확인한다. 오전 5시 10분께 경 매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경매인과 구매자가 모인 시장은 가 격을 외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도요스 시장의 한 관계자는“드 디어 도요스 시장에서 새해 경매가 열렸다” 며“여기도 예전 쓰키지 시 장처럼 참치가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쓰키지 시장은 당초 2016년
고객은 자산 100억원이 넘는 부 유층이 대부분이다. 임대수입이나 시세차익을 겨냥한 중국인의 구입 이 많은 도쿄나 오사카 등지와 달 리 교토의 경우“별장을 갖고 싶어 서”사는 경우가 특히 많다. 다니마치군은 상하이(上海), 베 이징(北京), 광저우(廣州) 등 중국 대도시의 고급 호텔에서 투자설명 회를 연다. 지인의 소개로 설명회 에 참석하는 고객도 많다. 이 회사 가 그동안 일본내에서 중국인 고객 에게 소개한 물건은 500여건. 이중 교토시내의 물건이 100여건이다. 나카교(中京)구와 시모교(下京)구,
도요스로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같 은 해 8월 취임한 고이케 유리코 (小池百合子) 도쿄지사가 시장 부 지의 토양오염 등을 문제 삼아 연 기한 바 있다.
토지점을 신설했다. 교토시 사쿄(左京)구에서 30년 이상 영업해온 부동산회사에 따르 히가시야마(東山)구의 물건이 인 면 헤이세이(平成)가 시작된 1989 기다. 년께 1억엔이 넘던 교토시 중심가 중국 유명 기업의 한 임원은“교 의 맨션 시세는 90년대 전반 거품 토의 가모가와(鴨川)가 좋아서”수 붕괴후에 4분의 1 값으로 폭락했다. 천만 엔(수억 원)에 맨션을 샀다. 20년전 IT(정보기술) 거품경기를 그의 친구는“자녀가 리쓰메이칸 지나 서서히 상승했지만 2008년 리 (立命館)대학에 유학하고 있어서” 먼 사태 이후 시세는 약세를 면치 맨션을 구입했다. 1천만 엔(약 1억 못하고 있다. 원) 정도의 중고 물건은 즉석에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건 2011년 구입을 결정하는 일도 흔하다. 저 께 부터다. 교토시 중심부에서는 자거리에 있는 주택에도 관심이 높 신축 당시 3천500만 엔(약 3억5천만 다. 원)이던 방 3개짜리 3LDK 구조가 추이링 사장은“중국 사람들에 15년이 지난 지금 5천만 엔(약 5억 게는 교토의 전통이 배어있는 물건 원)이 넘는다. 이 적어졌다는 이미지가 있어 지금 현지 부동산업체 사장은 4일 아 물건을 확보해 두려는”분위기가 사히(朝日)신문에“현지 주민들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물건 맨션을 살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 확보를 위해 작년 봄 주교구에 교 황” 이라고 전했다.
건강정보
2019년 1월 7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장기·인체조직 기증 의사 있다” 국민 3명 중 2명꼴… 질병관리본부 조사 국민 10명 중 7명꼴로 장기나 인 체조직을 기증할 뜻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1월 30일 ∼12월 6일 일주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 대상의 온라인 장 기·조직기증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66.5%(665 명)가 장기·인체조직 기증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기능의향이 없는 응답자를 대상 으로 그 이유를 물어보니,‘신체 훼 손에 대한 거부감’ (33%),‘막연히 두려워서’(30.4%),‘절차 이외의 정보가 부족해서’ (16.5%),‘주변에 서 실제 사례를 접한 적이 없어서’ ‘들어본 적이 있거나 어느 정도 혹 (11.7%) 등을 들었다. 은 잘 알고 있다’ 고 답해 인지도가 장기기증에 대해서는 97.5%가 높았지만,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실제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2.6% 수준 45.7%로 낮았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3만명 이상 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받고자 대기
하고 있다. 하지만 뇌사 장기기증 은 인구 100만명당 9.95명에 불과해 스페인 46.9명, 미국 31.96명, 이탈 리아 28.2명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 했을 때 부족한 상황이다. 연도별 한국의 뇌사 장기 기증 자 수는 2014년 446명, 2015년 501명, 2016년 573명, 2017년 515명 등이었 다. 우리나라 국민의 장기·인체조 직 기증에 관한 인식은 꾸준히 바 뀌고 있지만, 실제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전체 국민의 약 2.6% 수 준으로, 보다 많은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증희망등록은 모바일, 인터넷 (www.konos.go.kr), 팩스, 우편,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개에 노로바이러스 감염 첫 확인…항체 양성률 16%” 생명공학연구원, 개 427마리 혈청 검사결과…”사람에 전파는 불확실’ 사람에게 감염돼 설사, 복통 등 의 식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노로바 이러스가 반려동물인 개에서도 검 출됐다는 보고가 국내 처음으로 나 왔다. 이는 요즘 같은 겨울철에 유 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사람과 동 물 사이에 교차 감염될 수 있는 가 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 구센터 연구팀(정대균·유광수)이 국제학술지‘BMC 수의학연구’ (BMC Veterinary Research) 최신 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동물병원 및 동물보호소 등에서 수 집한 개의 혈청 427개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15.9%(68 개)에서 노로바이러스 항체 양성반 응이 나타났다. 또 같은 방식으로 수집한 개의 대변 샘플 459개 중에는 3.1%(14 개)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내에서 개의 분변과 혈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외국의 경우 2007년 이탈리아에서 첫 보고가 나온 이후 포르투갈, 아
변)와 배뇨장애 등 전립선 비대 증 상이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배뇨 속도가 전보다 평균 2 배 가까이 빨라졌다. 이러한 효과는 에탄올이 전립선 의 불필요한 조직을 괴사시켜 지나 치게 커진 전립선을 축소시켰기 때 문이라고 에스피온사 박사는 설명 했다. 이렇다 할 부작용은 나타나 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결과는 에탄올 주사가 전립 선 비대증의 비수술적이고 효과적 인 대체요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영국 브리 스톨 비뇨기과학회(BUA)의 라지 페르사드 박사는 기존의 다른 치료 법들과 맞먹는 효과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비뇨기과학 전문 지‘비뇨기과학 기록’ (Urological Records) 최신호에 실렸다.
반려견 피검사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필요” 시아 등지에서도 이런 사실이 확인 된 바 있다. 이후 유럽 14개국에서 수집한 개의 혈청 분석에서는 노로 바이러스 항체 양성률이 39%에 달 한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다만,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개가 사람에게도 바이러스를 옮기 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전문가들은 노로바이러스 자체 가 사람과 동물에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감염병이고, 대표 적 반려동물인 개가 사람과 밀접하 게 접촉하는 만큼 교차 감염 가능
“전립선 비대, 에탄올 주사로 치료 가능” 중·노년층이 흔히 겪는 전립선 비대증을 순수 알코올인 에탄올 주 사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대학병원 의 비뇨기과 전문의 알레산드리 에 스피온사 박사 연구팀이 전립선 비 대증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효과가 확
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포르투갈 연구팀이 2013 년 국제학술지(Virology Journal) 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평소 개를 자주 접하는 수의사 373명을 대상 으로 혈청검사를 한 결과, 노로바 이러스 양성률이 22.3%로 일반인 120명의 5.8%에 견줘 3.8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만약 노로바이러스가 개에 감염됐다면 그 메커니즘은 사람과 같을 것” 이 라며“이번 연구논문이 나온 만큼
향후 반려동물을 통한 (노로바이러 스)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 을 갖고 지켜보겠다” 고 말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 염된 물이나 음식 또는 환자 간 접 촉을 통해 감염된다. 특히 감염된 환자의 대변 및 구토물을 통한 바 이러스 배출이 주요 전파 경로다. 보통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도 이틀 내로 회복된다. 하지만 면역 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자는 증상 이 심해 또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감염을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대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선빈 교수는“외국에서는 개와 주인이 동시에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으로 보고된 사례도 있지만, 아직 그 감염경로는 명확하지 않다”면 서“개를 통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을 걱정하기보다는 반려견과 주인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평상시 개인위생 수칙을 실천하는 게 바람직하다” 고 권고했다.
인됐다고 영국의 일간 더 선 인터 넷판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순수 알코올인 에탄올 이 든 25cm 길이의 주사기를 환자 의 직장으로 밀어 넣어 직장 벽을 뚫고 전립선에 직접 에탄올을 9차 례에 걸쳐 주사했다. 그러자 비대해진 전립선이 평균 35% 줄어들고 야간 빈뇨(잦은 소
마그네슘이 혈중 비타민D의 양을 조절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그네슘, 혈중 비타민D 조절 마그네슘이 혈중 비타민D의 양 을 조절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Vanderbilt) 대 학 메디컬센터의 다이치(Qi Dai) 역학 교수 연구팀이 대장 폴립(용 종)이 있어 대장암 위험이 높은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 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 다. 마그네슘 보충제를 먹으면 비 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비타민D 가 증가하고 비타민D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다이 교수는 밝혔다. 이는 마그네슘이 체내 비타민D 의 양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특히 비타민D 과잉은 고칼슘혈 증(hypercalcemia)과 연관이 있는 만큼 마그네슘이 고칼슘혈증을 막 아 주는 셈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혈액 속에 칼슘이 지나치게 많 은 고칼슘혈증은 신장결석 등 여 러 가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마그네슘은 또 특히 심혈관질 환과 대장암에 의한 사망 위험 감 소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마그네슘은 푸른 잎 채소, 콩류, 통곡물, 견과류, 씨앗 식품 등에 많 이 함유돼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 영양 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12월호에 발표 됐다.
英 연구팀, 뇌졸중“몇 분 내”진단 센서 개발
뇌졸중 환자를 혈액검사로 몇 분 안에 확진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뇌졸중 환자를 혈액검사로 몇 분 안에 확진할 수 있는 방법이 개 발됐다. 영국 워릭(Warwick) 대학 연 구팀은 뇌졸중으로 의심되는 환자 의 손가락을 찔러 채취한 혈액 속 의 특정 단백질을 찾아내는 방법 으로 뇌졸중을 확인할 수 있는 기 술을 개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 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기술은 혈액 속의 퓨린 (purine)이라는 단백질을 잡아내 는 센서로 단 몇 분이면 환자가 뇌 졸중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 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이 발생하면 뇌세포는 산소 와 포도당 공급이 차단되고 그로 부터 몇 분 안에 이 단백질을 분비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센서는 언젠가는 뇌졸중 확 진만이 아니라 뇌졸중 위험이 큰 환자를 가려내고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센서는 현재 영국 국립의료 보험(NHS: National Health Service) 산하 의료기관들에서 임 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뇌경색이 발생하면 막힌 뇌혈 관을 신속하게 뚫어 혈류를 회복 시켜야 하는데 그러자면 늦어도 뇌경색 발생 4.5시간 안에 혈전용 해제를 투여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뇌졸중 의심 환 자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뇌졸중 인지 아닌지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는 없다는 것 이다. 현재는 뇌졸중 확인을 위해 CT 촬영과 함께 여러 가지 검사를 하 지만 시간이 걸린다. 뇌졸중 의심 환자는 3명 중 한 명이 뇌졸중‘유사’증상을 보인 다. 편두통, 발작, 수막뇌염 (meningoencephalitis)도 증상이 뇌졸중과 비슷하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JANUARY 7, 2019
‘남자친구’ 속 송혜교 패션… “모던하고 우아하게” tvN 인기 드라마‘남자친구’연일 화제…극중 박보검 사로 잡은 매력의 여자친구 룩 tvN 드라마‘남자친구’속 배우 송혜교의 패션이 매회 뜨거운 관심 을 끌고 있다. 엄청난 검색량으로 ‘남자친구’ ‘송혜교’만 검색해도 ‘차수현 패션’ ‘송혜교 스타일’등 연관검색어가 수두룩하게 뜬다. 극 중에서 정치인의 딸, 재벌그 룹의 전 며느리, 현 호텔 대표‘차 수현’ 을 연기하는 송혜교는 깔끔하 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인 다. 롱코트, 터틀넥, 원피스 등 직장 에서는 물론 일상에서도 연출하기 좋고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 없는 옷차림으로 사랑받고 있다. ◆ 원피스·모크넥·셔츠, 모던 한‘오피스룩’ 호텔 대표 역할에 맞게 송혜교 는 모던한 오피스 룩을 주로 선보 인다. 지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블랙, 그레이, 스카이블루 등
핸드백을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배 가했다. 특히 송혜교는 짧은 단발머리로 허전한 목 부분을 모크넥이나 터틀 넥 니트로 감싸는 룩을 자주 선보 였다. 심플한 단색 모크넥 위에 체 크무늬 코트를 입거나 셔츠를 레이 어드해 깔끔하고 사무적인 느낌을 냈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코 트에는 플리츠 또는 H라인 스커트 를 착용해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렸 다. ◆ 화사한‘데이트룩’vs 편안 한‘홈웨어’ 무채색을 주로 입는 극 중 차수 차가운 컬러를 주로 고른다. 종종 슬림한 라인의 코트를 매치해 키를 현. 그는 종종 핑크, 화이트, 레드 베이지나 브라운 등 따뜻한 색감으 커 보이게 연출한다. 여기에 롱부 등 화사한 컬러감의 옷으로 사랑스 로 포근한 느낌을 더했다. 츠를 신고 토트백이나 숄더백을 들 러운 분위기를 부각했다. 롱스커트 또는 원피스 차림에 어 카리스마 있는 룩을 완성한다. 송혜교는 핑크색 롱코트에 롱부 짧은 재킷과 풀스커트를 같은 츠를 매치하거나 흰색 터틀넥에 퍼 소재와 컬러로 선택해 원피스처럼 장식의 화이트 체크 코트를 입고 연출하기도 했다. 송혜교는‘디올’ 밝은 인상을 연출했다. ‘에르메스’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 집에서는 주로 원피스를 실내복
“악마는 왜 프라다를 입을까?” 고유한 이미지에 변주 꾀하며 꾸준한 상승세 “패션은 자기 표현이자 선택이 다. 누군가 내게 옷을 어떻게 입어 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하면 우선 거울을 보고 자신을 연구하라고 말
해준다”미우치아 프라다. 프라다의 시작은 이탈리아의 작 은 가게에서 출발한다. 미우치아 프라다의 할아버지인 마리오 프라
다는 전세계 방방곳곳을 돌아다니 며 수집한 진귀한 물건과 희귀 동 물의 가죽 등 자신의 가게에서 판 매하는 가죽소재에 접목할 수 있는 소재들을 수입하며 사업을 확장시 켜 나갔다. 이러한 노력으로 1920~3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그의 사업은 세계 제 1, 2차 대전과 대공 황을 겪으며 위기를 맞는다. 이후 1929년 이탈리아 롬바르디 아주 밀라노에서 태어난 그의 손녀 가 성장해 가업을 이어가게 되는데 그녀가 바로 프라다를 세계적인 럭 셔리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은 주 역,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1949.5~)다. 다소 보수적인 가풍 속에서 자 란 그의 패션 지식은 옷장에서 나 오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 그녀에 게 운명적 만남이 다가왔으니 한
무역 박람회에서 우연히 파트리치 오 베르텔리를 만나게 되면서 이 둘의 만남은 훗날 프라다가 초고속 성장을 이룩하게 된 역사적 사건이 된다. 남편이자 사업파트너가 된 베르 텔리는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데 탁월한 인물이었다. 그의 주도 하 에 1985년 처음 선보인 나일론 소재 의 토트백은 기대 이상의 거센 유 행을 일으키며 전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게 된다. 가방은 다른 나라에서 밀매업을 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조차 이 백 을 못 구해서 안달이 날 정도로 인 기가 치솟는다. 이어 1980년대 초 유명 백화점들에 가방을 납품하기 시작, 미우치아와 베르텔리의 완벽 한 호흡으로 프라다는 날개를 달고
으로 입는 모습을 보였다. 니트 재 질의 원피스로 포근한 분위기를 냈 다. 아이보리 또는 화이트 색상을 선택해 직장에서의 모노톤 룩과 차 별화를 뒀다. 특히 송혜교가 착용한 흰색 스 팽글 장식의 원피스는 해외 스타들 이 공식 석상에서 입은 바 있는‘샤 넬’제품이다. 극중 차수현의 럭셔 리한 삶은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 단발머리에 어울리는‘주얼 리’스타일링 차수현 룩의 포인트는 귀걸이라 고 할 수 있다. 시크한 단발머리에 어울리는 이어링 스타일링이 매회 화제를 모은다.
송혜교는 귀에 딱 붙는 모양의 일자 귀걸이를 착용할 때는 컬러감 이 느껴지는 보석 장식을 선택해 강렬한 포인트를 더했다. 왼쪽과 오른쪽의 디자인을 다르게 매치하 는 언밸런스 귀걸이로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내기도 했다. 드롭 이어링은 단발머리와 길이 가 비슷한 디자인을 선택했다. 주 로 골드 색상을 선택해 따뜻한 느 낌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커다랗고 얇거나 볼드 한 디자인의 후프링도 자주 착용했 다. 후프링 특유의 글래머러스한 느낌으로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 했다.
가파른 성장을 이뤄낸다. 이를 계기로 이들은 가방에서 여성복으로의 확장을 꾀했고 심플 하면서도 실용적인 옷들을 바탕으 로 단순함 속에 럭셔리를 가미시켰 다. 프라다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 은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미우 치아의 경험에서 일부 비롯되는데 이는 실용주의를 강조한 그녀의 마 인드에서 나오는 것이라 볼 수 있 는 것. 1990년대 초반 프라다는 정통 클 래식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어 1996 년에는 미니멀 룩을, 1997년에는 아 방가르드 룩, 1998년과 2005년에는 각각 사이버 패션과 독특한 컨셉의 레이디 라이크 룩을 제안하면서 그 들이 가진 고유한 이미지에 변주를 꾀하며 현재까지도 패션 글로벌 업 체로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말한다.“내가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다 보면 성공은 나중에 자연히 따라오게 된 다” 고. 매 컬렉션마다 실용성을 추 구하며 본능에 충실했던 그의 고집 이 프라다를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 은 게 아닐까.
연예
2019년 1월 7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나혼자산다’승승장구
감질나는 주 1회 드라마…힐링효과는 두배 “촬영 일정 여유·제작비 절감도 장점” ‘미니시리즈는 주 2회 방송’ 이 라는 공식을 과감하게 깬 덕분에 더 주목받는 드라마들이 있다. tvN‘톱스타 유백이’ 와 올리브 ‘은주의 방’ 은 일주일에 딱 한 번 방송되면서 완성도와 시청자 눈길 을 동시에 붙잡았다. ‘톱스타 유백이’ 는 tvN‘불금 시리즈’ 로‘빅 포레스트’뒤를 이 어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MBC TV 예능‘나 혼자 산다’ , JTBC 금토극‘스카이 캐슬’등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이 쟁쟁한 데도 화제성과 인기를 놓치지 않는 다. 시트콤과 정극을 오가는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답고 산뜻한 화면 외 에도 일주일에 한 번만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을 감질나게 하기 때문으 로 분석된다. 자극적이지 않은 전개에도 시청 자들은 극 중 유백(김지석 분), 오 강순(전소민), 최마돌(이상엽) 삼 각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 한다. 시청자들은“하루만 해서 너무 아쉽다” ,“금, 토 이틀 방송했으면 좋겠다” “그림 , 같은‘여즉도’ 의경 치와 순수한 강순이를 보고만 있어 도 힐링이 된다”등 호평을 내놓는 다. 주 1회 방송이다 보니 촬영 일정 에도 여유가 더 생긴다. ‘톱스타 유백이’제작진은“주 1회 방송이다 보니 에피소드 구성 이 용이하고 섬과 내륙을 오고 가 는 촬영 일정에도 현장 분위기가 좋다” 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톱스타 유백 이’ 는 기획단계에서부터 tvN 고유 의 참신하고 도전적인 역량을 살린 시리즈물 편성 블록인‘불금시리 즈’편성을 구상했다” 며“주 1회 방 송이 아쉽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시즌 17로 돌아오는’막돼먹은 영애씨’ 가‘톱스타 유백이’후속으 로 편성되면서 10년 넘게 방송되며 잃은 동력을 다시 회복할지도 주목 된다. 올리브가 처음 시도한 드라마인 ‘은주의 방’ 도 화요일 밤 11시, 일 주일에 한 회만 방송된다. ‘은주의 방’ 은 아예 힐링을 전 면에 내세웠다. ‘셀프 휴직녀’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가는 내용으 로,“왜 꼭 선택지가 취직 아니면 취집이야?” “압박면접이란 , 용어를 만든 인간을 찾아서 압박시켜야 한 다”는 은주 대사를 통해 20~30대 싱글 여성과 직장인·취준생들에 게 힐링 요소를 제공하면서 조용한 화제 몰이를 한다. ‘은주의 방’ 은 일주일에 한 회 방송으로 드라마 제작 현장의 노동 강도를 낮췄을 뿐 아니라 제작비도 절감했다. 연출을 맡은 장정도 PD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일주일에 한 번 방송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아보려 고 했다. 국내 시청자 성향을 보면, 아직 일주일에 한 번 호흡이 받아 들여 지기 힘든 부분이 있다. 감정 선이 빠르게 진행되는 걸 원한다” 며“저예산 드라마라 남자 주인공
수상 불발 후 …시청률 15.5% 자체 최고 지난해 개그우먼 박나래의 연예 대상 수상 불발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나 혼자 산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TV‘나 혼자 산다’ 275회는 전국 단위 기준 1부 11.4%, 2부 15.5%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10∼12% 사이를 오르락내 리락했던 시청률을 한 단계 끌어올 리며 금요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 위를 차지했다. 4일 방송분에서는‘2018 MBC 연예대상’ 에 참석한 전현무, 박나 래,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등‘무 지개 회원’들의 시상식 에피소드 가 전해졌다. 일찌감치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졌던 박나래의 수상은 불발됐 지만, 그의 수상 실패가 외려 시청 자의 이목을 끌면서 프로그램 인기
동시간대 방영된 MBC‘공복자 들’과‘진짜사나이 300’은 2.3%, 5.1%로 집계됐다. 문근영의 복귀작 으로 관심을 끈 KBS 예능‘은밀하 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은 1부 2.0%, 2부 3.2%였다. SBS‘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 나’ 는 1부 9.7%, 2부 12.5%를 기록 했다.
영화‘버닝’스티븐 연, 美비평가협회 최우수조연상 수상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른 ‘버닝’이 또 하나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이창 동 감독의‘버닝’에 출연한 재미 한인 배우 스티븐 연(35)은 미국비 평가협회(The 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 최우수조연상을 수상했다. 스티븐 연은 일본 무라카미 하 루키 단편소설‘헛간을 태우다’ 를 원작으로 한‘버닝’ 에서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와 어릴 적 동 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둘러싼 에 피소드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남 자 벤 역으로 열연했다. ‘버닝’ 은 지난해 5월 칸국제영 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고, LA영화비평가협회와 토 론토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잇달 아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
서민석의 집도 못 지었다. 작품 질 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 방송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다” 고 말했다. 이밖에도 MBC TV 토요극과 일요극, SBS TV 일요극이 2회분 을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몰아서
방송하면서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높인다. 채널A 등 종합편성 채널도 드 라마 시장에 본격적으로 재진입하 기 전 최근‘열두밤’등의 드라마 를 주 1회로 편성하는 등의 시도를 한다.
‘윤창호법 연예인 1호’손승원 檢송치 음주운전으로 무면허상태서 사고… 정휘‘방조’불기소의견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 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된 배 우 손승원(28) 씨가 검찰에 넘겨졌 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일명‘윤창 호법’ 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 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 는 손 씨를 이달 4일 구속기소 의견 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 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 앞에 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친 소유 벤 츠 자동차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 은 혐의를 받는다. 손씨가 운전한 차는 영화관 옆 골목을 나와 편도 5차로인 도산대 로를 가로지르며 학동사거리 방향 으로 좌회전하려다 1차로에 있던 승용차를 충돌했다. 사고 직후 손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학동사거리까지 150m가량 도 주했고,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 어 달리기도 했다. 손씨의 질주는
는 더욱 높아졌다.‘나 혼자 산다’ 는‘시청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예 능 프로그램상’ 을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수상했다. 한편, 연예계‘절친’배우 유연 석과 손호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 은 tvN의 새 예능‘커피프렌즈’ 는 첫 방송에서 시청률 4.9%를 기록하 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난폭운전을 목격한 시민과 택시 등 이 차 앞을 가로막으면서 끝났다. 손씨는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 찰에게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배우 정휘 씨가 운전했다며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나 이후 자신이 운전했다 고 시인했다. 사고 당시 손씨의 혈중알코올농 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3차 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고 작년 9월 말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무면허 상태였다. 음주운전 처벌 형량을 높이는 내용의 윤창호법이 연예인에게 적 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 졌다. 이 밖에도 손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 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혐 의가 적용됐다. 손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체포 됐다가 석방됐으나 동종 범죄로 처 벌받은 이력이 있는 점 등이 고려 돼 이달 2일 구속됐다. 법원은“범 죄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 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했다. 한편 경찰은 손씨가 운전하는 차에 함께 탔던 정씨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 에 송치했다. 당초 손씨가 대리운전을 부르겠 다고 해서 정씨가 먼저 차에 타 기 다리던 중 갑자기 손씨가 운전대를 잡은 점, 정씨가 완곡하게 손씨를 말린 점에 비춰볼 때 음주운전을 방조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경찰 관계자는“손씨가 공연계 의 선배고, 운전 시작 약 1분 만에 사고가 발생해 (정씨가) 적극적으 로 제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 다.
다. 아울러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 회(BFCA)가 선정하는 2019 크리 틱스 초이스 어워즈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라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최종후 보는 오는 22일 발표되고 2019 아카 데미 영화상 시상식은 2월 24일 열 린다.
미국비평가협회는 최우수작품 상으로 미 사우스다코다 인디언 보 호구역의 카우보이 얘기를 다큐멘 터리 기법으로 그린‘더 라이더’ (The Rider)를 선정했다. 감독상에는 멕시코 영화‘로마’ (Roma)의 알폰소 쿠아론이 선정 됐다.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워너원 하성운, 솔로 데뷔 2월 말 미니앨범 발표… 프로듀싱 참여 그룹 워너원 출신 하성운(25)이 다음 달 솔로로 데뷔한다.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는“워 너원 활동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 예정인 하성운이 2월 말 미니앨범 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펼친다” 고 7일 밝혔다. 스타크루이엔티는“하성운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을 선택 하는 등 앨범(제작)에 심혈을 기울 일 예정” 이라며“워너원 보컬로 활 동한 그만의 음악성을 한껏 살리는 앨범이 될 것” 이라고 자신했다. 워너원 멤버들은 지난해 12월로 활동 계약이 종료됐다. ‘서울가요대상’ , 24∼27일 서울 고 이달‘골든디스크 어워즈’와 척스카이돔에서 열릴 마지막 콘서
트 일정만 남았다.
디자이너 하용수, 간암 투병 끝 별세 ‘별들의 고향’등 출연…패션 브랜드 운영하며 연예기획자로도 명성 패션디자이너이자 영화배우로 1990년대‘스타메이커’로 불렸던 하용수 씨가 5일 별세했다. 향년 69 세. 패션계에 따르면 하씨는 간암 투병 중 이날 새벽 경기도의 한 요 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하씨는 1969년 TBC 공채 탤런 트 7기로 데뷔했다. 이장호 감독이 연출한 흥행작 ‘별들의 고향’ (1974)을 비롯해‘혈류’ ‘물보라’ ‘명동에서 첫사랑을’등 15편이 넘 는 영화에 출연했다. 하씨는 1974년 진태옥 디자이너 패션쇼 연출을 맡은 것을 계기로 패션계에도 발을 들여놓았다. 1986 년 의류업체 베이직을 세운 뒤 닉 스, 클럽 모나코 등 여러 유니섹스 브랜드를 디렉팅했다. 영화 의상감독으로도 활동해 1991년 춘사영화제, 1992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았다. 하씨는 특히 1990년대 매니지먼 트 기업‘블루오페라’ 를 운영하며
연예인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이름 악화하면서 세상을 떠났다. 을 날렸다. 최민수, 이정재, 손창민, 고인과 가까웠던 영화배우 한지 오연수, 이미숙 등 쟁쟁한 배우들 일은 이날 페이스북에“나쁜 놈 왜 이 이른바‘하용수 사단’ 으로 분류 먼저 가느냐. 정든 자네는 가고”, 됐다. “(지난해) 11월 25일이 마지막 본 1997년 베이직 부도 후 한국을 너의 얼굴이란 말이냐”등의 글을 떠난 하씨는 2016년 자서전‘네 멋 여러 차례 올리며 애통해했다. 대로 해라’ 를 출간하며 재기를 노 빈소는 미국에 체류 중인 유가 렸다. 족이 6일 도착하는 대로 순천향대 그는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차려질 예 ‘천화’주연을 맡아 23년 만에 스크 정이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 장지 린에도 복귀했으나, 결국 병세가 는 양주시 하늘계단이다.
MONDAY, JANUARY 7, 2019
“싸다고 사 먹는 게 아냐…국내 외식업 걸음마” 백종원, 황교익 잇단 비판에“평론가니까…예민 반응하면 바보” “국정감사에서 내 이야기 들어줘 감사” “방송을 통해 달라진 점이라면, 외식업에 도전하는 분들이 전보다 더 준비된 상태로 들어온다는 거 죠. 그 혜택은 소비자가 보거든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SBS TV‘백종원의 골목식당’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전‘마이 리틀 텔레비전’ ,‘3대천왕’ ,‘집밥 백선생’등의 방송에서 해박한 요 리연구가, 입담 좋은 사업가였던 그는‘골목식당’ 을 통해 전국민적 인 스타로 떠올랐다. 백종원 대표를 최근 서울 강남 구 논현동에서 만났다. 그는 화제 의 중심이 돼 갖가지 사안에 예민 해질 법도 한데 시종일관 유쾌하고 시원시원했다. “방송을 통해 외식업에 대한 인 식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걸음마 뗀 정도예요. 외식업 자체보다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 를 넓히고 싶었습니다.‘추운데 힘 들죠?’ 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 면 더 좋은 서비스가 나오니까요. 외식업 종사자들도 더 나아지고 요.” 시청자들은‘골목식당’ 에서 그 의 모든 말과 조언에 응원을 보낸 다. 매주‘뒷목’ 을 잡을 일이 자꾸 생겨 그의 건강을 걱정해주는 사람 들도 있을 정도다. 백 대표는“내 편을 든다기보다 는 그 상황과 역할에 동감하는 것 같다” 며“팬이 가장 무섭다. 돌아 서면 가장 공격 많이 하는 게 팬이 다” 고 웃었다. 반대로 안티도 생겼다. 지난 10 월에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골목식당’방송 내용 중‘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과정에 대해“사 전에 아무 정보도 주지 않고 12종 막걸리의 맛을 보고 브랜드를 맞히 는 일은 불가능하다” 고 문제를 제 기해 백 대표를 공격했다. “저를 공격하는 건 괜찮아요. 장 사로 다져졌기 때문에 겸허하게 받 아들일 수 있어요. 그러나‘골목식 당’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 일종의 사명감이 생긴 제작진이 충격을 많 이 받았죠. 제가‘평론가는 무슨 말 이든 할 수 있다’고 달래줬습니 다.” 그는“평론가가 응원의 메시지 를 줄 수도 있지만, 우리가 간과하 는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도 있다” 며“간과하면 안 되지만 민감 하게 반응하는 건 바보다” 고 덧붙 였다. 정이 떨어졌을 법도 한데 백 대 표는 끊임없이‘골목식당’ 에서 솔 루션 받은 식당들을 걱정한다. 최 근에는 포방터 시장 편의 홍탁집 아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홍탁집과 비슷한 경우 가 많죠. 홍탁집 아들이‘열심히 했 다’ 고 하는 건 사실이에요. 근데 장 사가 안되고 엄마 혼자만 해도 되 니까 계속 겉돌게 된 거예요. 그렇 다면 호되게 가르친 다음 그동안 입고 있던 때를 벗겨내면 됩니다.” 그는“ ‘골목식당’ 에 나온 식당 앞에 줄 서서 먹는 것, 그것이 응원 이다. 가서 번호표 받아서 기다리 는 재미도 있다” 며“안 좋은 시각 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덧 붙였다. 백 대표의 말 한마디 한마디 사 회적 반향이 커지면서 올해 국정감 사에 출석하기도 했다. 국감에서 그는“인구당 외식업체 매장 수가 너무 많고 외식업을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문제가 생
긴다” 는 소신 발언을 해 국감 스타 보자 해서 열게 됐다” 고‘장사이야 가 됐다. 기’ 를 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 “스타는 무슨 스타예요. (웃음) 국내 외식업계에 대해 그가 하 조심스럽게 얘기한 거죠. 오히려 고 싶은 조언은 무엇일까. 의원들한테 고맙더라고요. 그전까 “프랜차이즈는 일종의 기준 또 지 국감은 윽박지르고 혼내는 거였 는 마지노선이죠. 개인 가게들은 던 것과 달리 제 이야기 들어주려 고유의 색을 갖추고 프랜차이즈가 고 했거든요. 그게 조명이 안 돼서 만든 기준을 밟고 올라서야 합니 좀 아쉽죠. 자영업자들이 어렵다는 다. 그리고 무조건 싸다고 좋은 건 거 국회의원들이 다 인지하고 있더 아니에요. 소비자들이 싸다는 이유 라고요.” 로만 사 먹는 것 아니잖아요.” 방송 활동, 회사 경영, 그리고 국내 외식업계에 대한 그의 걱 다둥이 아빠로서 육아로도 바쁜 그 정과 애정도 묻어났다. 는 정기적으로‘장사이야기’ 를열 “정말 걱정하는 것은 외국계 프 어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 랜차이즈가 들어와 시장을 장악하 의 이야기를 듣는다. 는 것입니다. 들어오는 것 자체가 최근 열린‘장사이야기’ 에는 50 두려운 건 아니에요. 국민의 식문 여명이 참석해 백 대표에게 조언을 화가 바뀌는 것이 무섭죠. 외국계 구했다. 프랜차이즈가 들어온 이후에는 외 그들에게 백 대표는 ▲ 메뉴는 국 개인 업체들이 들어올 것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평생 먹어 아직 국내 개인 음식점들은 경쟁력 도 안 질리는 것으로 정해야 한다 이 없잖아요. 프랜차이즈는 가격을 ▲ 손님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손 낮게 유지하면서 외국계 프랜차이 님으로부터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즈의 공습을 막는 역할도 해야죠.” 지를 생각해야 한다 ▲ 주위 사람 백 대표는 내년 사업 확장 계획 에게 조언을 얻으면 안 된다 등의 도 귀띔했다. ‘꿀팁’ 을 전수한다. “회사는 사실 방송 때문에 침체 그는“인터넷에서 우연히 창업 기를 겪었거든요. 매출은 떨어졌는 카페 등을 보게 됐는데, 장사를 경 데 방송 통해서 이득을 봤다고들 험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컨설팅 하고…. 내년엔‘롤링파스타’와 하고 있었다” 며“무책임하게 온라 ‘인생설렁탕’ 을 확장해볼까 하고 인으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오프라 있어요. 내년 봄쯤‘스트리트 푸드 인에서 만나서 책임감 있게 대화해 파이터’출연도 검토 중입니다.”
‘조부와 분쟁’신동욱, 차기작‘진심이 닿다’자진하차 조부와‘효도 사기’논란에 휘 말려 재산권 분쟁 중인 배우 신동 욱(36)이 출연하기로 한 tvN 드라 마‘진심이 닿다’ 에서 자진 하차한 다.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신동욱이 자신의 논란 때문에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지 않 으려고 제작진과 상의 끝에 스스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고 7일
밝혔다. 다만 현재 촬영 중인 MBC TV 드라마‘대장금이 보고있다’ 는 끝까지 나올 계획이라고 덧붙였 다. 앞서 신동욱의 조부는 지난 2일 TV조선에 출연해 신동욱에게 효 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지만 신동욱이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 다. 이에 신동욱 법률대리인은“신 동욱의 조부가 신동욱을 상대로 소
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을 제기한 것은 사실이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 을 기다리고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신동욱의 조부는 과 거 아내, 아들, 손자 등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 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 며 신동욱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 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 고 반박 했다.
유연석-손호준의‘커피프렌즈’시청률 4.9%로 출발 연예계‘절친’배우 유연석과 손호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의 새 예능‘커피프렌즈’ 가첫 방송에서 5%에 근접한 시청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커피프렌즈’1회는 전국 단위 평균시청률 4.9%(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1회에서는 배우 유연석과 손호 준이 제주도 감귤농장에서 브런치 카페 운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
다.
이들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으로 부터 레시피를 이어받고 배우 최지 우와 양세종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섭외하며 카페 운영을 준비해갔다.
2019년 1월 7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B12
THE KOREAN NEW YORK DAILY
159-27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MONDAY, JANUARY 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