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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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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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아쉬워…” 박항서 베트남 감독“물러섬 없이 맞섰다”
박항서 감독
“역전골을 허용했지 만 선수들은‘베트남 정 신’ 으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섰습니다.”말 그대로‘졌잘싸’(졌지 만 잘 싸웠다)였다. 국 제 축 구 연 맹 (FIFA) 랭킹 100위인 베트남은 2007년 대회
우승팀인 이라크(88위) 를 맞아 시종일관 투지 를 앞세워 대등한 경기 를 펼친 끝에 경기 종료 직전‘극장골’을 내주 고 안타까운 역전패를 당했다.
<B2면에 계속>
2019년 1월 9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JANUARY 9, 2019
손흥민, 첼시전 78분 활약 7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엔 실패… 토트넘, 첼시에 1-0 승
8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 과 이라크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두번째 득점을 한 뒤 선수 들을 진정시키고 있다.
“역전패 아쉬워… 물러섬 없이 맞섰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 <B1면에서 계속>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 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 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 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라크의 일방적인 우세가 점쳐 졌지만 2018 아세안축구연맹 (AFF) 스즈키컵 우승팀인 베트남 은 선제골을 넣는 등 투지를 불살 랐다. 박항서 감독은 비록 패했지 만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웃음 띤 얼굴로 공식 기자회견 장에 들어선 박 감독은“결과적으 로 역전패를 했지만 우리보다 체력 이 좋은 이라크 선수들을 상대로 최선의 경기를 펼쳤다” 라며“마지 막 역전골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베트남 정신’ 으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섰다” 고 밝혔다. 박 감독은“오늘 경기에서 최소 승점 1을 확보해야만 이번 대회 목 표인 조별리그 통과를 쉽게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라며“2차전 상대
는 우승 후보인 이란이다. 오늘 경 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서 이란을 상대로 도전자 입장에서 끝 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 다. 그는 특히“선수들이 열심히 싸 웠지만 결국 결과는 패했다. 경기 에 나서면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만 한다” 라며“앞으로 이기도록 노력 하겠다.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수준 높은 이라크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고 말했 다. 마지막 역전골을 내준 상황에 대해선“골키퍼가 프리킥 상황에 서 포지션을 제대로 잡지 못했던 것 같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다” 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감독으로서 아시안컵 무대에 처음 선 소감을 묻자“아시 안컵이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대회 인 만큼 영광” 이라며“다만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한 만큼 아시안컵이 월드컵보 다 더 큰 감동을 주지는 않았다” 고 웃음을 지었다.
베트남 언론·축구 팬들, 박항서호 역전패에“졌잘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지난 8일 2019 아시 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이라크에 2-3으 로 역전패한 것에 대해 베트남 언 론과 축구 팬들은 9일 아쉬움을 나 타내면서도‘졌잘싸’ (졌지만 잘 싸 웠다)라고 격려했다. 특히 현지 언론매체들은 이라크 가 2007년 대회 챔피언이었는데도 박항서호가 대담한 경기를 펼쳤다 고 칭찬했다.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대표팀이 2007년 대회 챔 피언에 맞서 잘 싸웠고 대등한 경 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순간에 패 했다” 고 보도했다. 일간 뚜오이쩨는“박항서호가 경기에서 두 차례나 리드하는 등 2007년 아시안컵 우승팀에 맞서 두 려움이 없는 것 같았다” 고 전했다.
뚜오이쩨는 그러면서“이라크 대표팀이 마지막 순간에 역전 골을 넣어 대담한 경기를 펼친 박항서호 를 축하하려던 축구 팬들의 꿈이 깨졌다” 고 아쉬워했다. 일간 년전 은“베트남 대표팀이 승점을 놓쳤 지만, 강팀인 이라크에 맞서 90분 내내 대담한 경기를 펼쳐 칭찬받아 마땅하다” 고 평가했다. 박항서 감독도 경기 후 공식 기 자회견에서“마지막 역전골은 아 쉽지만, 선수들이‘베트남 정신’ 으 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섰다” 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도 박 감독과 베트 남 축구대표팀을 격려하는 글이 쇄 도했다. 한 네티즌은“앞으로 (조별리그 에서) 두 경기가 더 남아 있고 우리 는 박항서 감독을 믿는다” 며 파이 팅을 외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 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쉽게 7경 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했 다. 손흥민은 9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리 그컵) 4강 1차전 첼시와의 홈경기 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그는 이날 4-3-1-2 전술에서 해 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투톱 공격 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결 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역습 기회에서 빠른 스피드로 상대 팀 페널티 지역으로 돌파했는 데,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과 몸싸움을 펼치다 넘어졌다.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속행해 페널티킥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이후 크리스텐센의 전 담 마크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 지 못했다. 크리스텐센은 마치 그림자처럼 손흥민에게 달라붙어 숨 막히는 수 비를 펼쳤다. 그 사이 토트넘은 선취 골을 넣 었다. 전반 24분 케인은 스루패스를 받고 돌파하다 상대 골키퍼의 반칙 으로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케인 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 라인을 뒤로 당겨 수비적 으로 임했다.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첼시와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3분 상대 팀 페 널티 지역을 돌파하다 첼시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뒤엉켜 넘어지고 있다.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서 투톱 선발 출전… 후반 막판 라멜라와 교체 손흥민도 적극적으로 수비에 동 참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 노 감독은 후반 중반 손흥민을 따 로 불러 작전지시를 내리기도 했 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에리크 라 멜라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토트넘은 골문을 틀어막으며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오는 22 일 첼시와의 4강 2차전 원정경기에 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한 다.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 뛰지 못 한다. 그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 티드와 리그 홈 경기를 치른 뒤 아
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에 출전한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 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9점을 매겼다. 토트넘 선발 출전 선수 중 최하점이다.
뭐, 말이 유리한 고지다. 아직 결 승 진출한 것은 아니다. 어려운 경 기 이긴 것은 사실이다. 중요한 경 기를 이겨 첫 걸음 좋은 것은 긍정 적이다. 경기를 통해 더 배운다. -이제 맨유전을 끝으로 아시안 컵에 간다. 아시안컵 준비한다기보다는 소 속팀에 집중하고 싶다. 팀에 많이 미안하다. 그런 마음이 당연히 든 다. 이런 중요한 시기, 많은 것을 경 쟁하는데 팀을 비우는 것은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결정은 났다. 맨유 전을 하고 간다. 최선을 다하고, 날
응원하는 팬들, 우리 팀원들에게 최선 다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 좋은 경기 해서 이기고 두바이로 갔으면 한다. -토트넘 동료들 반응은. 그렇게 좋게 보진 않죠. 내가 아 시안게임도 다녀오고, 팀을 한 시 즌에 두 번 비우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선수들도 걱정하고, 중요 한 시기에 가서 아쉽다는 말을 많 이 한다. -필리핀전 봤나. 보려고 했는데 해외라 보기 힘 들다. 중간중간에 어떻게 보고, 친
구들이나 형아들이 계속 영상 보내 주고, 내가 궁금해하니까 물어봤 다. -필리핀전 뒤 손흥민이 아시안 컵에 빨리 오길 바라는 팬들이 많 다. 중간에 경기 많이 봤다. 그런 경 기에서 내가 있거나 없거나 큰 차 이를 못 느낀다고 본다. 11명이 다 수비를 열심히 하면, 필리핀 생각 엔 우리가 강팀이라 11명이 수비하 는 거다. 골 넣기 쉬운 것은 아니다. 내가 있거나 없거나 쉬운 일이 아 니다. 경기력에 대해 얘기할 부분 은 없는 것 같다. 결과물을 갖고 왔 다. 첫 단추를 잘 뀄으니까 앞으로 좋아지면 된다. 그렇게 생각한다.
NFL 시카고 파키의 실축, 필드골 블록으로 정정
경기에서 15-16으로 뒤진, 경기 종 료 10초 전 43야드 필드골을 시도했 다. 더그 피더슨 필라델피아 감독 의 타임아웃 신청으로 무효 처리된 뒤 파키가 다시 찬 킥은 폴 왼쪽 상 단과 크로스바를 차례로 맞은 뒤 밖으로 튕겨 나왔다. 시카고는 그대로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파키는 경기 후“팀의 패 배를 막지 못했다.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기분” 이라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하지만 경기 후 영상 분석 결과 파키의 킥은 필라델피아 디펜시브 태클 트레이본 헤스터의 손끝을 스 친 뒤 궤적이 휜 것으로 확인됐다.
손흥민“전원 수비 필리핀전, 내가 들어가도 비슷했을 것” “내가 들어가도 큰 차이 없었을 것이다.” 손흥민은 축구대표팀이 필리핀 에서 간신히 이긴 뒤 자신을 찾는 팬들이 더욱 늘어난 것을 두고“상 대 선수 11명이 다 수비를 열심히 하면, 골 넣기 쉬운 것이 아니다” 고 했다. 필리핀전 승리에 많은 의미 를 뒀다. 손흥민은 9일 리그컵 준결 승 첼시와 1차전 홈 경기(토트넘 10 승)를 마친 뒤 국내 취재진을 만 나“첫 단추를 승리로 잘 뀄다. 앞 으로 좋아지면 된다” 고 말했다. -승리했는데.
미국프로풋볼(NFL) 시카고 베 어스의 키커 코디 파키(27)가 조금 은 안도감을 느끼게 됐다. NFL 사무국은 8일 시카고의 플 레이오프 탈락을 확정한 파키의 43 야드 필드골 실패를 실축이 아니라
상대 수비수의 필드골 블록으로 기 록을 수정했다. 파키는 이틀 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솔져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내셔널풋 볼콘퍼런스(NFC) 와일드카드 홈
스포츠
2019년 1월 9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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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조재범 전 코치 성폭행 혐의로 고소 심석희 측“고2 시절부터 4년간 성폭행… 복종 강요해 신고도 못 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 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 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했다.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 르면 심석희는 지난달 17일 수원지 법에서 열린 조 전 코치의 상습상 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 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당일 조 전 코치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 했다. 고소장에는 그가 2014년 여름부 터 조 전 코치에게 수차례 성폭행 과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당시 심석희는 만 17살의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성폭행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2달여 전인 비교적 최근까지 계속됐으며, 국제대회를 전후로 집 심석희 측 관계자는“심석희는 중 훈련을 하던 기간에도 피해를 최근 조재범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봤다는 증언도 포함됐다. 당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라며 또 초등학교 때부터 코치를 맡 “고심 끝에 조재범 코치를 추가 고 으며 상습 폭행과 함께 절대적인 소했다” 라고 밝혔다. 복종을 강요했고,“선수 생활을 지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고소 속하고 싶으면 내 말을 들으라” 는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는 한편, 지 식의 협박 때문에 피해 사실을 밝 난달 말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와 힐 수 없었다는 내용도 담겼다. 태블릿PC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조재범, 변호인 통해 혐의 전면 부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 전 코치 측 변호인은 같은 날 SBS를 통해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조 전 코치는 지난해 1월 훈련 중 심석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2011 년부터 올해 1월까지 4명의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은 심석희가 평창올림픽 을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 던 도중 조 전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선수촌을 이탈하면서 알려 졌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해 9 월 심석희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 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상습상해 등)로 불구속기소 된 조 전 코치에 게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심석희, 매일 악몽 시달려… 추가피해 막고자 고소 결심” 심 선수 변호사“문체부도 관리·감독 소홀히 한 책임 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 는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 을 막고자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 로부터 당한 성폭행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심 선수의 법률대리인인 법 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는 심 선수가 여성이자 공인으로서 밝히 기 어려운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 리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 다. 임 변호사는“심 선수는 정신적
충격 때문에 지금도 매일같이 악몽 에 시달리고 있다” 며“얘기하기 어 려웠을 텐데 제2, 제3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우려해 용기를 냈다” 고 전했다. 심 선수는 자신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 전 코치가 법정에서 반성하지 않고 폭행을 정 당화하는 모습에 고소 결심을 더욱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변호사는“조 전 코치의 폭행 과 성폭행은 서로 무관하지 않은데
조 전 코치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때렸다고 주장하는 등 얼토당토않 은 변명을 늘어놨다” 며“심 선수는 그런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같은 짓 을 또 저지를 수 있겠다고 생각했 다” 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심 선수가 제출 한 고소장에 담겼고 이에 경찰은 조 전 코치가 기존에 받는 폭행 혐 의와 이번에 심 선수가 밝힌 수차 례의 성폭행 피해 사이에 연관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적
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에 더해 심 선수는 한 팬으로부터“폭행을 당 했음에도 선수 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큰 힘이 됐다” 는 내용의 편지를 받고서 용기를 얻었다고 심 선수의 다른 변호사는 밝혔다. 심 선수 측은 이날 체육계 전수 조사 등의 성폭행 근절 대책을 내 놓은 문화체육관광부도 이번 사건 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 했다. 임 변호사는“심 선수는 선수 촌 등지에서 코치로부터 피해를 당 했다” 며“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야 할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잘못 이 크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GSW 드마커스 커즌스, 18일에 복귀전 치른다
드마커스 커즌스
드마커스 커즌스가 드디어 코트 「뉴욕타임즈」 의 마크 스타인 기자 로 돌아온다. 오는 1월 19일 커즌스 도 비슷한 보도를 했다. 스타인 기 가 NBA 코트에 모습을 드러낼 전 자는 오는 1월 18일과 21일에 있을 망이다. 골든스테이트의 LA 원정 2연전 중 「디 애슬레틱」 의 샴스 카라니아 에 커즌스가 복귀할 것이라고 앞서 기자는 8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보도한 바 있다. 의 드마커스 커즌스가 오는 1월 18 설사 18일에 복귀하지 못하더라 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복 도 21일에는 커즌스가 복귀전을 치 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를 것으로 보인다. 커즌스는 지난해 1월 27일 휴스 지난 시즌 평균 25.2점 12.9리바 턴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운드 5.4어시스트 1.6스틸 1.6블록 부상을 당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 슛 3점슛 성공 2.2개를 기록한 커즌 하고 있었다. 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고의 보도대로라면 약 1년 만에 코트 센터였다. 로 돌아오는 셈이 된다. 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NBA의 또 다른 대표 소식통인 FA 시장에서 만족스러운 수준의
게약 제안을 받지 못했고, 지난해 7 월 골든스테이트와 1년 533만 달러 의 조건에 계약하면서 전세계 농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물론 커즌스가 당장 본래의 기 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다. 아킬레스건을 다친 뒤 부상 이 전의 경기력을 회복한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 은 커즌스의 회복 및 재활 속도가 빨라 당초 12월 복귀도 고려했었다 는 점이다. 일단 골든스테이트는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고 커즌스의 출전 시간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 다.
클레이 톰슨.
‘톰슨 3점슛 7개·43득점’ GSW, 뉴욕에 27점 차 대승 스테픈 커 리나 케빈 듀 란트가 아닌 클레이 톰슨 이 주인공이 었다. 골든스테 이트 워리어 스는 8일 캘리 포니아주 오 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 규 시즌 홈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122-95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27 승 14패)는 서부 콘퍼런스 1위 덴 버 너게츠(27승 12패)에 1경기 뒤 진 2위를 유지했다. 뉴욕(10승 31 패)은 2연패로 동부 콘퍼런스 14위 에 머물렀다. 톰슨이 3점슛 7개 포함 43득점
커즌스가 일정 수준 이상의 경 기력만 보여줄 수 있다면 골든스테 이트의 전력은 당연히 업그레이드 된다. 올시즌 골든스테이트는 빅맨진 의 기량 부족으로 고민이 많다. 커 즌스의 복귀가 리그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 다.
으로 대폭발했다. 듀란트는 2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커리는 14득점 7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 다. 뉴욕은 팀 하더웨이 주니어(13 득점), 에네스 칸터(12득점 16리바 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3쿼터를 버 티지 못하며 원정에서 완패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장기인‘약속 의 3쿼터’ 가 나왔다. 뉴욕은 전반 까지 59-61로 골든스테이트를 맞 서 잘 싸웠다. 하지만 3쿼터 무너졌 다. ‘약속의 3쿼터’중심엔 듀란트 와 톰슨이 있었다. 두 선수는 3쿼터 에만 3점슛 3개 포함 26점을 합작 했다. 뉴욕이 3쿼터 올린 총 득점 (19점)보다 높았다. 뉴욕은 3쿼터 야투 성공률이 27.3%로 얼어붙었다.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어려움을 겪다보니 점 수 차는 눈 깜짝할 새에 크게 벌어 졌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도 방 심하지 않았다. 멀찍이 달아났지 만, 주전들을 빼지 않으며 더욱 격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리에 쐐기 를 박는 톰슨의 3점포가 나오자 그 제야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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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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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19년 1월 9일(수요일)
‘쥐의 말’알아듣는다? 美,‘찍찍 소리’해독 프로그램 개발 설치류가 내는 ‘찍찍 소리 (sqeak)’ 를 시각 이미지로 바꿔 의 미를 해독하는 프로그램이 미국 워 싱턴의대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관련 보고서는 이 분야 학술지 ‘신경정신약물학’최근호에 실렸 다. 7일 보도자료 전문매체‘유레칼 러트(www.eurekalert.org)’ 에따 르면‘딥스퀵(DeepSqueak)’ 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생쥐 등 설 치류를 대상으로 동물 행동 실험을 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생쥐 등 실험 설치류의 반응이 뒤섞여 오류가 생긴다. 어떤 의미를 갖는지 좀 더 정확히 새로 개발된 프로그램은 이런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 장벽을 제거해 설치류의 과학자들은 생쥐(mouse)가 쥐 ‘찍찍 소리’연구에 폭넓게 응용될 (rat) 과(科)의 다른 설치류와 서로 것으로 기대된다. 어울리고 의사소통도 한다고 믿는 이 프로그램은 청각 신호를 의 다. 하지만 설치류가 내는 소리의 료용 초음파사진과 같은 시각 이미 많은 부분은 인간이 들을 수 없다. 지로 재구성하는 것인데, 자가운전 기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설치류 차량용으로 개발된 첨단 기계 알고 소리를 탐지하려 하면 다른 소음과 리즘이 이용됐다.
설치류 소리를 탐지하는 데 딥 러닝 인공신경망을 쓴 첫 사례라고 한다. 이 대학 정신의학·행동과학과 학과장이자 알코올·약물 남용 연 구소 부소장인 존 노이마이어 교수 는“알코올과 약물중독 치료법을 개발하는 게 최종 목표인데‘딥스 퀵’ 이 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1893 시카고 만국박람회 출품 희귀 일본 도자기, 경매시장에 126년 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만국박람회(the World’s Columbian Exposition)에 전시됐 던 희귀 도자기가 경매 시장에 나 온다. 7일 시카고 트리뷴은“일본이 1893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출품한 세 점의 도자기 가운데 분실된 것 으로 추정돼온 한 점이 캘리포니아 주의 한 식당에서 발견됐다” 며다 음달 17일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 고 전했다. 용 문양이 그려진 높이 2.4m의 이 대형 칠보자기와 가로 60cm 세 로 1.2cm 크기의 목재 받침대는 캘 리포니아 주 버클리의 해산물 식당 ‘스펜저스 피시 그라토’ (Spenger’ s Fish Grotto)에 오랜시간 진열돼 있었다. 식당 주 알리샤 스펜저스는 희 귀품 수집가였던 중조부모대부터 이 도자기와 받침대를 소장해왔다 면서“유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했다” 고 털어놓았다. 도자기의 역사는 스펜저스 가족 이 지난 10월 식당 문을 닫고 내부 에 진열돼있던 수집품들을 경매에 내놓으면서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경매 대행을 맡은 오클랜드의 ‘클라스 옥션 갤러리’(Clars Auction Gallaery) 측은 이 도자기 에 대해“일본 공예가들이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 출품을 위해 제 작한 세 점의 칠보자기 중 한 점” 이 라고 밝혔다. 갤러리의 데릭 토레스 대표는 “각 도자기를 받치고 있는 나무 받 침대들은 한 공예가가 4년에 걸쳐 조각한 것으로 알려졌고, 도자기들
1893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전시됐던 일본 산 칠보자기
은 출품에 앞서 일본 국왕의 승인 을 거쳤다” 고 말했다. 그는“당시 일본이 출품한 도자 기 중 두 점은 화병, 한 점은 향로로 화병 한 점과 향로는 박물관에 전 시돼 있다” 면서“스펜저스 가족이 소장해온 것은 전문가들이 분실된 것으로 추정해왔다” 고 부연했다. 하지만 토레스는 일간지 샌프란 시스코 크로니클 공동 설립자 M.H. 드 영(1849~1925)이 시카고 만국박람회가 끝난 직후인 1894년,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공원에 서 열린 캘리포니아 미드윈터 페어 (California Mid-Winter Fair)에 서 이 도자기를 매입한 사실을 확 인했다. 트리뷴은 호주 웨스턴 시드니대 학의 주디스 스노드그라스 교수가 2006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의 일본
예술품에 대해 쓴 논문 내용이 토 레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전했 다. 스노드그라스 교수는“두 번째 화병을 아직 찾지는 못했으나 이 화병이 1894년 샌프란시스코 미드 윈터페어에 전시된 사실과 화병이 누군가에게 팔린 사실을 알게 됐 다”면서 미국내 수집가가 소장하 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트리뷴은“일본은 1893 시카고 만국박람회에서 이들 도자기 외에 도 다양한 문화 예술품을 선보였 다”며 시카고 공원관리국이 지난 2015년 유물 저장고에서 만국박람 회 당시 일본관‘피닉스 파빌리온’ 에 전시됐던 그림 그려진 미닫이 문을 찾아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피닉스 파빌리온은 당시 일본이 자 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어 시카고 시에 기증했다. 경매 시장에 나온 도자기 감정 가는 애초 1만~1만5천 달러(약 1천 100~1천700만 원)로 평가됐으나 기 원이 확인된 후 3만~5만 달러(3천 400~5천600만 원)로 상향 조정됐 다. 한편 콜럼버스 신대륙 발견 400 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1893 시카고 만국박람회는 한국이 처음 참가한 세계 박람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세계 4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5월 부터 10월까지 열린 행사에 당시 고종은 정경원(1841~1898)을 대표 단장으로 관료 2명과 악공 10명을 시카고로 보냈으며,‘대조선관’ 을 짓고 가마·관복·부채·짚신· 자수병풍 등 21종의 물품을 전시했 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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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넘은 여성은 사랑하기에 너무 늙어” 佛작가 발언 논란“한국 등 젊은 아시아 여성 선호”…SNS 비난 봇물 프랑스의 유명 작가이자 TV 진 행자인 얀 모아(50)가“50살이 넘은 여성을 사랑하는 것은‘불가능’ 하 다” 고 말해 여성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모아는 마리끌레르 프랑스판 잡 지 인터뷰에서“솔직히 (50세가 넘 은 여성을 사랑하는 건) 불가능하 지 않나. 너무, 너무 나이가 많다” 고 답했다. 그는 또한 50대 여성은 그의 눈 에‘보이지 않는다’(invisible)며 “젊은 여성의 몸을 좋아한다. 25살 여성의 신체는 놀라울 정도”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여성과 만나는 걸 선호한다며 만났던 아시아 여성들 은 풍부하고 무한한 만족감을 줬다 고도 말했다. 그의 인터뷰 내용이 SNS를 통 해 퍼지며 누리꾼의 분노 섞인 반 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 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여당 대변인은 트위터에
프랑스 작가 얀 모아
서“얀 모아는 정말 품격이 있다. 아주 고급스럽다” 고 조롱하며“무 식함과 천박함에는 나이가 없다” 며 모아의 발언을 비꼬았다. 작가이자 언론인인 콜롱브 슈넥 (52)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 을 올리고“자, 이게 52세 여성의 몸” 이라며“당신은 정말 저능아야, 당신은 뭘 놓쳐버렸는지도 몰라” 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주프랑스 영국 대사관의 로라 헐리는 트위터를 통해“성차별주 의자는 어디에나 있다!” 며 그의 발 언을 지적했다.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모아는 1996년 데뷔작으로 프랑스 최고 권 위 문학상인 콩쿠르상을 받았으며, 세 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현재 그 는 유명한 TV 토크쇼 진행자로 활 동 중이다.
인도네시아, 연예인 성매매에 발칵 “SNS로 성매수자 물색… 연예인 45명, 모델 100명 성매매 의혹”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국인 인 도네시아에서 여성 연예인들이 성 매매로 적발되는 사건이 벌어져 파 문이 일고 있다. 8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 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지 난 5일 동(東)자바 주 수라바야에 서 TV 드라마 배우 VA(28)와 모 델 AS(25)를 잇따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8천 만 루피아(약 636만원)와 2천500만 루피아(약 200만원)씩을 받고 자카 르타에서 수라바야로 가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VA는 현지 광산사업가와 함께 수라바야 시내 호텔에 투숙했다가 적발됐으며, AS는 성매매 후 자카 르타로 돌아가려다가 인근 공항에 서 경찰에 붙들렸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두 사람에게 성매수남을 물색해 주고 화대의 절 반 이상을 받아 챙긴 알선책 2명 등 공범 6명도 함께 체포했다. 알선책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에 해당 연예인들의 홍보 물을 게시한 뒤 관심을 보이는 남 성들에게 접근해 성매매에 나서도
2019년 1월 6일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던 인도네시아 TV 드라마 배우 VA(28)가 조사 후 석 방돼 동지바지방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VA와 AS가 성매매 의 혹을 받는 연예인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루키 헤르마완 동자바지방경찰 청장은“알선책들을 조사한 결과 연예인 45명과 모델 100명의 이름 이 추가로 나왔다” 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한 차례 2천500만 ∼3억 루피아(200만∼2천400만원) 의 화대를 받고 같은 방식으로 성 매매를 했으며, 일부는 싱가포르와
홍콩 등지로 원정 성매매에 나서기 도 했다면서 조만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알선책과 포주 등만을 처 벌하는 인도네시아법상 성매매에 나선 연예인들은 별다른 처벌을 받 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VA와 AS는 체포된 지 하루 만에 피의자에서 증인으로 신 분이 바뀌어 석방됐고, 성매수 남 성들은 입건조차 되지 않았다.
“벨기에서 매주 3곳꼴로 서점 문 닫아…미디어 디지털화 여파” 미디어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면 서 지난 10년간 벨기에에서 서점 수가 4분의 1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한 주에 3곳 꼴로 서점이 문을 닫고 있는 것으
로 집계됐다. 8일 벨기에 자영업자연맹(SNI) 에 따르면 이 단체는 최근 보고서 에서 벨기에 정부의 경제관련 통계 를 인용해 지난 2008년 벨기에에는 4천219개의 서점이 있었으나 지난
2017년에는 3천95개로 줄었다고 밝 혔다. 특히 최근 들어 문을 닫는 서 점 수가 크게 늘어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벨기에에서 평균적으 로 매주 3곳꼴로 서점이 폐업했다 고 보고서는 전했다.
WEDNESDAY, JANUARY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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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노인 10명 중 1명 치매
WEDNESDAY, JANUARY 9, 2019
암환자 3명중 2명 5년 이상 산다 상대생존율 70% 돌파
2039년엔 환자 200만명 넘는다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 으며, 인구 고령화와 평균 수명 연 장 등으로 국내 치매 환자는 2039년 에는 20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추 산결과가 나왔다. 중앙치매센터는 2016년 6월부터 1년간 전국 60세 이상 5천56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2016년 전국 치매 역학조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2008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나온 연구결과다. 이에 따르면 2015년 통계청 장
중앙치매센터‘2016년 전국 치매역학조사’결과 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추정해보 니 2018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인구 대비 치매를 앓 는 환자 비율)은 10.2%로 나타났 다. 노인 치매 유병률이 10%를 넘 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는 9.95%였다. 치매 환자 수로는 75만명이다. 남성 27만5천명, 여성 47만5천명으 로 여성이 월등히 많다. 이번 조사 에서 처음으로 60세 인구집단을 대 상에 포함한 결과, 60세 이상 인구 에서 치매 유병률은 7.2%(환자수 77만명)였다.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018년 기준 60세 이상 노인의 20.2%(환자 수 220만명, 남성 100만명/여성 120 만명), 65세 이상 노인의 22.6%(환 자수 166만명, 남성 57만명/여성 109만명)로 추정됐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기능에 장 애가 있지만, 나이와 교육의 수준
에 맞는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정도를 말한다. 그 자체가 질환은 아니다. 치매 환자가 100만명을 넘는 시 점은 2024년으로 전망됐다. 4년 전 조사 때와 같다. 2025년에는 노인 치매 환자가 108만명(10.6%)으로 늘어나고 2039 년에는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 산됐다. 2012년 조사 때보다 2년 더 빨라졌다. 2040년 218만명(12.7%)에 이르 고, 2050년엔 치매 노인이 303만명 (16.1%)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2050년에 노인의 16%가 치매를 앓 게 된다는 말이다. 이번 연구에선 65~70세, 70~74 세 연령 구간 노인의 치매 유병률 이 종전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75세 이상 노인의 유병률은 올라갔다. 85세 이상은 38.4%였다. 노인 10명 중 1명 치매…2039년 엔 환자 200만명 넘는다 - 1
중앙치매센터는“우리나라의 치매역학구조가‘고발병-고사망’ 단계에서‘고발병-저사망’단계를 거쳐 서구 사회처럼 초기 노인인구 에서 치매발병률이 낮아지고 초고 령 노인인구에서 사망률이 낮아지 는‘저발병-저사망’단계로 변하 고 있다” 고 설명했다. 치매 위험은 여성(1.9배)·무학 (4.2배)·문맹(읽기 불능 5.9배, 쓰 기 불능 10.1배)이거나, 빈곤(4.7배) ·배우자 부재(사별 2.7배, 이혼· 별거·미혼 4.1배)일수록 높았다.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규칙적으 로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 매에 걸릴 위험이 30% 낮았다. 응답자의 77.7%는 치매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고, 58.0%가 방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에 대한 인식도는 100점 만 점에 65.9점으로 나타나 지난번 조 사 때보다 올랐다.
‘음식 알레르기’걱정 성인 절반은 실제로 이상無 미국 연구팀“알레르기 환자 절반은 성인 때 나타나”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고 생각하 는 사람 중 절반은 실제로는 알레 르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복통을 느끼거나 설사를 하고, 신 체가 붓는 증상은 유제품을 잘 소 화하지 못하는 유당 불내증이나 음 식 과민증의 반응일 수 있어 음식 알레르기로 보지 않았다”며 이같 이 밝혔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 다. 미국 성인 4만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 사이에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19%는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다 고 답했지만, 절반에 해당하는 10.8%만이 실제로 음식 알레르기 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식 알레르기를 가진 사 람 중 절반가량은 성인이 되어 알
레르기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 저자인 루치 굽타 소아청 소년과 교수는“(성인이) 이전에 문제가 없었던 음식을 모르고 섭취 한 뒤 갑자기 알레르기 반응을 일 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고 말했다.
성인 식품 알레르기 환자 중 38%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응급실 에 간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알레르기 진 단을 받은 이들은 절반에도 못 미 치며, 4명 중 1명만이 처방을 받았 다고 답했다. 굽타 교수는“음식에 대한 거부 반응이 유당 불내증처럼 치료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생명을 위협 하는 알레르기인지를 판단하는 것 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런던 킹스칼리지의 기디언 랙 소아청소년과 교수는“성인 이후 나타난 음식 알레르기는 지난 20년 간 어린이들에게서 급격하게 증가 한 음식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음식은 갑 각류, 우유, 견과류 순이다.
암이 불치병이던 시대가 지났 다. 암에 걸리더라도 3명 중 2명 이 상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의료기술의 발전과 조기 검진으로 암을 치료할 가능성이 높 아진 덕분이다. ◆ 2016년 암 5년 생존율 70.6%…10년 전(54.0%)의 1.3배 (16.6%포인트↑)
다.
여성에서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 암, 유방암이 남성보다 더 많이 발 생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제1기 암 정복 10개년 계획’시 행 이전인 1993∼1995년과 비교할 때 대부분 암의 5년 생존율이 증가 했다. 특히 전립선암(38.0%p↑), 위암
가 전체의 21.8%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위암(27만3천701명), 대장암(23만6천431명), 유방암(19 만8천6명), 전립선암(7만7천635명), 폐암(7만6천544명) 등의 순이었다. 암유병자 수를 남녀 성별로 살 펴보면, 남자는 위암, 대장암, 전립 선암, 갑상선암, 간암 순이었고, 여 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 암, 자궁경부암 순이었다. 암 진단 후 5년 넘게 생존한 암 환자는 91만6천880명으로 전체 암 유병자의 절반 이상(52.7%)을 차지 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추적 관찰이 필요한 2∼5년 암 환자는 45만8천701명(전체 암유병 자의 26.4%), 적극적 암 치료가 필 요한 2년 이하 암 환자는 36만4천 370명(전체 암유병자의 20.9%) 등 이었다. ◆ 작년 한국인 암 사망자 8만 명 육박…폐암 국가암검진에 포함 통계청의‘2017년 사망통계원 인’보고서를 보면 2017년 암 사망 자는 7만8천863명으로 통계작성 후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5년 생존율 여성 78.2%, 남성 63% 간암·폐암·췌장암 생존율 낮아…갑상선암·전립선암·유방암은 90% 넘어 2017년 암 사망자 7만8천863명…전체 사망자의 27.6%로 사망원인 1위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 (국립암센터)의 2016년 국가암등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2~2016년) 발생한 암 환자의 5 년 상대생존율(이하 암생존율)은 70.6%였다. 10여년 전(2001~2005 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 (54.0%)보다 1.3배(16.6%포인트) 높은 것이다. 암생존율은 2014년 70.3%로 처 음으로 70% 선을 돌파했다. 다른 암보다 생존율이 100% 넘 는 갑상선암을 제외해도 암 환자의 최근 암생존율(2012~2016년)은 64.1%에 달했다. 갑상선암의 생존율이 100%가 넘는 것은 갑상선암에 걸린 환자가 5년 동안 아무도 죽지 않았다는 뜻 이 아니다. 동일한 나이와 성별의 일반인구와 비교했을 때 갑상선암 환자의 생존율이 더 높다는 의미 다. 암생존율은 암 발생자가 교통사 고나 심·뇌혈관 질환 등 암 이외 의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보정 해서 추정한 5년 이상 생존 확률로, 암 환자의 5년 관찰생존율을 일반 인구의 5년 기대생존율로 나눠 계 산한다. 암생존율은 해마다 올라가고 있 다. 1993∼1995년 41.2%에서 1996∼ 2000년 44.0%, 2001∼2005년 54.0%, 2006∼2010년 65.2%, 2011~2015년 70.7% 등으로 상승했다. 암 종별 생존율은 갑상선암이 100.2%로 가장 높았고, 전립선암 (93.9%), 유방암(92.7%)도 비교적 높았다. 이에 반해 간암(34.3%), 폐암 (27.6%), 췌장암(11.0%) 등은 상대 적으로 생존율이 낮았다. 남녀별 5년 생존율은 여자 (78.2%)가 남자(63.0%)보다 높았
(33.0%p↑), 간암(23.2%p↑), 대장 암(21.2%p↑)의 5년 생존율이 많 이 올라갔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2012~2016년 5년 생존율은 각각 75.8%, 76.0%, 34.3%, 79.8% 등으 로, 미국(2008~2014년)의 32.1%, 66.2%, 18.8%, 68.9% 등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2012∼1016년 다른 암의 5년 생존율(2001∼2005 년 대비)을 보면, 전립선암 93.9%(13.5%p↑), 폐암 27.6%(11.1%p↑), 대장암 76.0%(9.3%p↑) 등으로 생존율이 증가했다. ◆ 국민 29명당 1명 암 경험…5 년초과 생존 암환자, 전체 암유병 자의 50% 첫돌파 암과 더불어 살아가는 암 경험 자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 도로 늘고 있다. 암 환자의 상대생 존율이 올라가는 데 따른 현상이 다. 전국 단위의 암 발생 통계를 산 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6년 까지 암 유병자(암 확진후 현재 치 료 중이거나 완치된 사람)는 2017 년 1월 기준으로 총 173만9천951명 (남자 76만4천103명, 여자 97만5천 848명)이었다. 2016년 우리나라 전체 국민(5천 111만2천980명)의 3.4%(남자 3.0%, 여자 3.8%)로 인구 29명당 1명이 암유병자란 뜻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암유병자 는 74만7천898명으로, 65세 이상 전 체 인구(678만1천161명)의 11.0%(남자 14.5%, 여자 8.5%)에 달했다. 65세 이상 노인 9명당 1명 이 암 유병자란 말이다. 암 종별로는 남녀 전체에서 갑 상선암(37만9천946명)의 유병자 수
가장 많았다. 전체 사망자의 약 27.6%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암으로 사망한 이들의 숫자를 나타내는 암 사망률 은 153.9명으로 2016년보다 0.6% 증 가했고 역시 집계 후 최대였다. 암 사망률을 종류별로 구분하면 폐암(35.1명), 간암(20.9명), 대장암 (17.1명), 위암(15.7명), 췌장암(11.3 명) 순으로 높았다. 암생존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여전히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 위인 것이다. 정부는 암으로 인한 국민과 사 회의 부담을 줄이고 국민건강을 증 진하고자 1996년부터 10년 단위로 3차례에 걸쳐 국가암관리종합계획 을 수립, 시행해 왔다. 정부는 2019년에는 암생존자 통 합지지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 다. 초기 암치료를 끝낸 암환자와 가족에게 건강관리와 심리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앙암생존자통합지 지센터를 지정하고 권역별 암생존 자통합지지센터를 2018년 7곳에서 2019년 11곳으로 확대한다. 특히 암의 발병 양상, 진행경과 등 성인 암환자와 다른 소아청소년 의 특성을 반영한 암생존자 통합지 지 시범사업기관(2곳)을 처음 선정 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권역 호스피스센터(2018 년 3곳→2019년 8곳)와 소아청소년 호스피스 시범사업(2018년 2곳→ 2019년 4곳)을 확대하는 등 호스피 스 서비스에 대한 국민 수요에 대 응하기로 했다. 암 조기검진을 통한 암사망률을 낮추고자 2019년 7월부터 국가암검 진사업에 폐암 검진을 새로 도입하 기로 했다.
2019년 1월 9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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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왕이 된 남자’ , 6.6%로 2회만에 월화극 1위 여진구 열연·세련된 연출·90분 편성으로 지상파 제압 ‘왕이 된 남자’가‘조들호’도 ‘나쁜형사’ 도 제압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 송한 tvN‘왕이 된 남자’2회 시청 률은 6.6%를 기록하면서 지상파를 포함해 월화극 1위 자리에 올랐다. 30분 늦게 시작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5.9%6.8%로 전날보다 다소 내려앉으며 월화극 1위를 빼앗겼다. MBC TV ‘나쁜 형사’는 5.7%-5.9%, SBS TV‘복수가 돌아왔다’는 4.9%5.4%로 오랜만에 지상파 평일 미 니시리즈가 나란히 5%를 넘었음 에도 압도적이지는 못해 tvN에 선 두를 내줬다. 전날‘왕이 된 남자’ 에서는 왕 노릇을 하게 된 광대 하선(여진구 분)이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궁 을 탈출했다가 좌의정 아들에게 몹 쓸 짓을 당한 동생을 위해 복수하 려고 궁에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 다. 이번 주‘동네변호사 조들호2’ 와 나란히 시작한‘왕이 된 남자’ 는 1회 시청률이 비등하게 나오자 전날 역전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분위기였다. 방송 시간은 무려 90분을 채우 며 지상파보다 30분 빨리 시작했지 만 끝나는 시간은 지상파와 똑같이
WEDNESDAY, JANUARY 9, 2019
“숟가락 얻기도 능력” tvN‘커피프렌즈’5위로 신규 진입
맞춰 시청자 이탈을 방지했다. 지 상파로서는 속이 부글부글 끓을 부 분이기는 하다. 이야기 역시 왕 노릇을 하게 된 하선의 궁 생활 적응기, 중전 소운 (이세영 분)과의 관계 맺기, 복수를 다짐하게 된 과정 등을 한 번에 담 아내며 빠른 진행 속도를 보였다. 이제 2회 방송인데 원작 영화‘광 해, 왕이 된 남자’ 의 절반가량을 소 화하며 앞으로 남은 이야기들에 대 한 궁금증을 낳았다. 왕과 광대를 오가는 여진구는 거의 원맨쇼를 하다시피 극을 이끈 다. 사극이라면 항상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 그는 이번에 아역이 아닌 극 주인공이자 1인 2역으로 나섰음 에도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한 모습 을 보여준다.
왕일 때는 재위 초기 불안정한 자신의 지위에 미쳐가는 모습을, 광대일 때는 순수하면서도 정의롭 고 따뜻한 모습을 그려내며 각각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석한 분위기 다. 김희원 PD는‘돈꽃’ 에서 보여 준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는 연출력 을 이번에도 과시한다. 전혀 다른 사극 장르이지만 마지막에 조용하 면서도‘쾅’하고 때리는 검은 배 경 드라마 제목이나 인물 구도 등 에서‘돈꽃’느낌을 이어간다. 그 렇게 자신의 연출 톤을 유지하면서 도 안방극장에서 스크린이 부럽지 않은 구도와 색감 등을 자랑한다. ‘왕이 된 남자’ 가 지난해 시청 률 14%를 돌파한‘백일의 낭군님’ 을 넘어설 tvN 월화극이 될지에 관 심이 쏠린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아마 추어 연예인들이 의기투합해 음식 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힐링 예능. CJ ENM PD의 트레이드 마 크가 된‘나영석표 예능’ 을 정리하 면 이렇다. 9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월 첫째 주(12월 31일∼1 월 6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지 난 4일 처음 방송된 tvN‘커피프렌 즈’ 가 5위로 신규 진입했다. CPI지 수는 239.4. ‘커피프렌즈’ 는 나 PD가 크리 에이티브 디렉터로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꽃보다 청춘’ 과‘삼시 카페로 개조하고 레시피를 전수받 세끼’ 를 통해 인연을 맺은 유연석 으면서 카페 운영을 준비하는 모습 과 손호준이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이 생생하게 담겼다. 동명 기부 프로젝트를 TV 프로그 이들은 배우 최지우와 양세종을 램으로 옮겼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직접 섭외하기 ‘커피프렌즈’ 를 보면 나 PD의 도 했다.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제주도라는 여기서 테이블 회전율이나 임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연예 료, 인건비 같은 세속적인 계산은 인들이 서툰 솜씨로 먹고 마실 것 끼어들 틈이 없다. 나 PD 예능이 을 만든다는 기획은 나 PD 전작 ‘현실 미화’ 라는 비판도 듣지만 그 ‘윤식당’과‘삼시세끼’를 연상시 만큼 강력한‘현실 치유’의 힘을 킨다. 지닌 이유이기도 하다. 나 PD의 예능들을 자주 본 시청 실제 1회에선 유연석과 손호준 이 제주도 한 감귤농장을 브런치 자들은 친숙해진 인물과 익숙한 설
익숙한 출연진·설정으로 시청자 어필 성공 정으로 심리적인 부담 없이 프로그 램을 즐긴다. 그만큼‘커피프렌즈’ 는‘나영석 예능’ 의 장점만을 골라 극대화한 작품이다. 한편, 최근 출연진을 재정비한 tvN 예능‘수요미식회’ 는 CPI 상 위 10개 프로그램 중 7위로 신규진 입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3일 방송분에서는 황교익 과 홍신애, 이현우 등이 하차하고 방송인 신아영, 박찬일 요리연구 가, 송정림 편집장, 송훈 셰프가 새 로이 합류해‘곰탕’ 을 주제로 토크 를 펼쳤다.
방탄소년단, 12일 일본서 월드투어 재개… 남은 11회도 매진 일본 돔투어 총 38만석 규모…동남아시아도 스타디움 급 각종 연말 시상식 대상을 휩쓴 싱가포르 국립경기장, 2월 16~17일 그룹 방탄소년단이 이달 월드투어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3월 ‘러브 유어셀프’ 를 재개한다. 20~21일과 23~24일 홍콩 아시아월 지난달 대만 공연 이후 국내 시 드 엑스포 아레나, 4월 6~7일 태국 상식과 방송사 가요 축제에 집중한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 무대 이들은 12~13일 일본 나고야돔을 에 오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 시작으로 4월까지 예정된 11회 공 먼트 홈페이지에는 전 공연 매진 연을 펼친다. (Sold out) 공지가 떠 있다. 일정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주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출발한 도시에 집중됐다. ‘러브 유어셀프’투어는 북미와 유 이들은 나고야돔에 이어 19일 럽에서 32만 관객을 모은 뒤 일본
돔 투어로 이어졌다. 일본 돔 투어는 지난해 11월 도 쿄돔과 오사카 교세라돔에 이어 연 초 나고야돔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까지 4개 도시에서 9회에 걸쳐 총 38만석 규모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10월 오사 카 교세라돔에서 데뷔 이후 처음 돔 공연을 펼친 데 이어 1년여 만에 첫 번째 돔 투어를 여는 성장세를 보였다.
동남아시아 공연도 지난 2017년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Ⅲ 더 윙스 투어’때보다 규모가 한 층 커졌다.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은 수용 인 원이 5만5천명으로 알려진 다목적 스타디움이며, 홍콩 아시아월드 엑 스포 아레나는 1만~1만5천명 규모 지만 4회 공연이란 점에서 관객 동 원은 다른 지역과 비슷하다. 또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 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위해 만든 스타디움으로, 처음 문을 열 었을 때는 8만석 규모였으나 현재
수용 인원은 6만5천명으로 알려졌 다. 태국에서는 당초 4월 6일 한회 공연만 발표됐으나 티켓이 순식간 에 팔리면서 7일 공연이 추가됐다. 한 아시아권 공연 에이전시 관 계자는“무대 디자인과 설비 규모
에 따라 실제 관객 수가 달라지지 만, 모두 수만 명 규모 스타디움급 공연이란 점에서 북미와 유럽만큼 방탄소년단의 아시아 지역 인기가 막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고 말 했다.
연예
2019년 1월 9일(수요일)
“커리어 걸고 맹세” 아이유, 투기의혹 재차 반박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6) 가 자신을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 혹을 재차 반박했다. 아이유는 8일 인스타그램에 올 린 글에서“23억 차익, 투기를 목적 으로 한 부당한 정보 획득, 전부 사 실이 아니다. 제 커리어를 걸고 조 금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과천시에 매입한 부동산에 대해“오래오래 머무르 며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정한 자리” 라고 강조했다. 이어“제가 부당 정보를 얻어 부 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계획적으
로 투기를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명백한 근거를 보여달라” 며“본인 의 의심이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 동을 완전히 부정해버릴 만큼의 확 신이라면 타당히 비판하기 위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 고 덧붙였 다. 그러면서“초조해지거나 지치 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젠 가 꼭 사과받겠다” 며“해당 건물에 는 저뿐 아닌 많은 분이 함께 생활 하고 있다. 동네 주민분들의 사생 활은 존중해달라” 고 당부했다. 전날 인터넷 매체 스카이데일리 는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아 이유가 지난해 1월 46억 원을 들여 매입한 건물·토지 가격이 69억 원 으로 뛰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이유의 투 기 의혹 관련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카카오엠은“명백 한 허위 보도” 라고 반박했다. 해당 건물이 현재 아이유의 개인 작업 실, 어머니 사무실, 창고, 후배 뮤지 션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작업 실로 사용되고 있다며 내부 사진도 공개했다.
마이크로닷-홍수현, 결국 결별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 ·26)과 배우 홍수현(38)이 결별했 다.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8일“홍수현이 최근 마이크로닷과 헤어진 게 맞다” 고 밝혔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2017년 채널A 예능‘도시어부’ 에 함께 출 연한 일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연 인으로 발전, 지난해 7월 교제 사실 을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 연말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마 이크로닷이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에서 하차하고 자취를 감추면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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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의 손’김창환, 학대방조 혐의로 재판에 10대 보이밴드 더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폭행 방조 김건모, 박미경, 클론 등을 배출 하며 1990년대 가요계‘미다스의 손’ 으로 불린 음반 제작자 김창환 (56)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 장이 10대 가수들에게 가해진 제작 사 프로듀서(PD)의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 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8일 김 회장을 아동복지법상 학대 및 학대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 혔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더이스트라이트에서 활동 했던 이석철(19) 군과 이승현(18) 군에 대한 PD의 폭행을 알면서도 눈감아준 혐의다. 이들에게 직접 폭력을 가한 문 모 PD도 이날 아동복지법상 상습 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형제 관계인 이석철·승현 군은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부터 연습실, 녹음실, 옥상 등지에서 엎드려뻗쳐를 한 상태에 서 야구방망이와 철제 봉걸레 자루 등으로 PD에게 상습적으로 맞았
연예기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의 김창환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 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10대 보이그룹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의혹 관련 반박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이승현은 담당 프로듀서로부터 상습폭행 과 김 회장의 묵인 등을 폭로, 지난 10월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다”고 폭로했다. 이어 소속사 문 PD와 김 회장을 폭행 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방배경 찰서는 지난달 20일 멤버들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특수폭행·상습 폭행) 등으로 문 PD를 기소의견으 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김 회장 도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이후 김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 어“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부덕함을 통감하고 사과한 다”면서도 자신은 폭행을 사주하 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 다. 그러나 검찰 수사에서 이 회장 은 체벌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연예기획사들, 새해 벽두부터 악플러와 전쟁 YG“미성년자 아닌 어른들이 악플 달았다”…B1A4 소속사도 강경대응
사람 관계도 멀어지지 않았겠느냐 는 추측이 나왔다. 홍수현 측은 한
동안 결별설에 공식적인 답변을 내 놓지 않다가 이날 인정했다.
골든글로브 인기 시들…미국인 시청자 2% 감소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 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 든글로브 시상식을 시청한 미국인 이 1천860여만명인 것으로 집계됐 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영국의 전설적 록 밴드‘퀸’ 과 리드 보컬 프레디 머 큐리의 삶과 노래를 그린 영화‘보 헤미안 랩소디가 드라마 부문 작품 상과 남우주연상(라미 말렉)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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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했다. NBC 방송은 3시간 동안 진행 된 이번 시상식 중계가 뉴스와 스 포츠를 제외하면 작년 3월 오스카 상 시상식 이후 프라임타임에서 가 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전했 디. 하지만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시청자는 지난해보다 2%(38만여 명) 줄어든 것이라고 미 NBC 방송
이 덧붙였다. 시상식 시청자가 줄어든 것은 아카데미 영화제(오스카)와 팝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 등 각 종 시상식을 지켜보는 시청자가 전 체적으로 줄어든 탓으로 분석됐다 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지난해 오스카와 그래미 시상식 시청자는 2017년에 비해 15% 이상 감소했다.
연예기획사들이 새해 들어서도 악플러들과 전쟁을 이어간다. YG엔터테인먼트는“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악플러들이 검찰에 넘겨진다” 며“이미 기소된 사건을 포함해 검찰에 송치됐거나 송치 예 정인 사건은 현재 4건” 이라고 8일 밝혔다. YG는“악플러들은 주로 미성 년자가 아닌 20∼30대였다” 며“악 플을 달았다고 인정했다가 경찰 수 사 단계에서 혐의를 부인한 사람도 있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상습적인 악플러와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게 강력하게 대응해 아티스트 피해에 대처하겠 다” 고 강조했다. YG는 지난해 2월 악플 제보를
받는 신고 계정을 만들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8월 악성 게시물 12 건을 고발하고, 모욕적인 내용의 게시물 57건을 고소했다. 작년 10월 에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블랙 핑크 제니를 둘러싼 염문설‘지라 시’유포자들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룹 비원에이포(B1A4) 소속 사 WM엔터테인먼트도 강경 대응 에 나섰다. WM은 이날“최근 온라 인에 유포된 B1A4에 대한 비방이 수위를 넘었다” 며“아티스트 명예 를 훼손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 없 으며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 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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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ANUARY 9,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