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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들이 기달고 기다리

던 뉴욕한인사협회(NYKNA)와

뉴한인의사협회(KAMPANY)가

공동주최 무료건강검진이 11월2

일(토)부터 재재된다.

뉴욕한인사협회(NYKNA)와

뉴한인의사협회(KAMPANY)가

한인사회를

9 펜데믹으로 중단됐었으나 최

근 뉴욕한인간호사협회, 뉴욕한인

의사협회가 뉴욕총영사관과 민권

센터,

진행했다. [사진 제공=뉴욕가정상담소]

“힘합쳐 플러싱 빈곤가정 돕자”

뉴욕가정상담소,‘TheCostofLiving(생활비)’다큐멘터리 상영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

가 10월 30일(수) 오후 5시 퀸즈

플러싱 일대에 거주하는 가족들

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The Cost of Living(생활비)”상영회

를 퀸즈타운홀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 관련 시민단

체, 후원자, 커뮤니티 파트너 등

약60여 명이 참석했다.

료 과목은 혈압/혈당 검사, 독감 예방 접종, 의사 진료, 치과 검진, 유방암/부인과/대장암 검 사, 치매/우울증 검사, 빈혈/간 기 능/신장 기능/당뇨/콜레스트롤 피 검사(35달러)등이 있다. 보험이 없는 한인들에게는 민 권센터,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나

와 상담을 제공하고, 마음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에스더하재단 (Esther Ha Foundation)에서 나 와 도움을 줄 수가 있다

△장소 136-17 39 Ave Suite CF-E (4층) Flushing, NY 1154 [후러싱 공영주차장 파리바게

트 건물 4층(38, 39Ave 엘리베이 트 사용가능)]

권센터, 퀸즈 공립도서관, RIVERFUND의 협업으로 만들 어졌다.

CPC 퀸즈커뮤니티센터 미첼 우 대표는“이 영화는 경제적 어 려움과 치솟는 생활비에 직면한

플러싱의 회복력 있는 가족들의 삶을 조명하며, 삶에서의 그들의 고군분투, 희망, 그리고 결단력을 보여준다”면서,“그들의 이야기

를 통해 우리는 더 강한 커뮤니티 를 구축하기 위한 공감과 이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가정상담소 이지혜 소장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은 10월 30일 21희망재단 사무실에서 질병으로 인하여 생 활고를 겪고있는 한인 이웃 2명에게 지원금 각각 700달러 씩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 간을 가졌다. 사진은 변종덕 이사장(왼쪽), 손석원 종교담당 이사(맨오른쪽). 곽호수

‘기질 이해로 풀어보는 부부갈등과 자녀양

1시간 가량의 다큐멘터리 상 영이 끝난 뒤 8~10명씩 소그룹을 나눠 플러싱 지역사회가 당면하 고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함께 이 야기 하는 토론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다큐멘터리 상영회는

CPC(Chinese-American Planning Counci)와 빈곤퇴치를 위한 UNDO Poverty: Flushing 의 내러티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뉴욕가정상담소와 플러싱타운홀이 후원으했다.

UNDO Poverty: Flushing은 6개의 사회서비스기관의 협력으 로 이루어진 프로젝트로, Asian Americans for Equality, The Child Center of NY, ChineseAmerican Planning Council, 민

bnb데이케어 회원 250명, 사과따기·단풍놀이·생일잔치“즐거웠다!”

사과밭으로 사과따기(Apple Picking)와 단

가졌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날씨 에 풍성한 사과와 붉게 물든 단풍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한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회원들이 조금도 불편함 없도록 최

선을 다했다. bnb데이케어는 매달 나들이(Outreach)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있다. △bnb데이케어 연락처: 718-344-8655 [사진

제공=bnb데이케어]

은“플러싱 지역의 빈곤에 대한 인식을 변화 시키고 빈곤퇴치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 들에 대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 을 전했다. 영화가 끝난 후 진행된 소그룹 토론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뉴욕가정상담소 의 직원들이 각 소그룹의 퍼실리 테이터(진행자)가 되어 토론을 주도했다. 이 토론을 통해 참석자 들은 영화 내용 중에서 본인이 가 장 공감이 된 부분, 영화 속 세 가 족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그들 의 희망, 주택/식량문제, 지역사 회에 대한 소속감, 지역사회에서 의 해결책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 해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 받았 다.

△문의: Joann Kim joann.kim@kafsc.org Office- 646-618-1012

“더 건강한 정신 운동을 펼치 고 있는 에스더하재단(이사장 하 용화)는 11월 6일(수) 오후 7시30 분부터 9시까지 김민철 정신과 닥 터를 초빙하여‘기질 이해로 풀어 보는 부부갈등과 자녀양육“을 주 제로 온라인 강의를 한다. 에스거하 재단은 ”가족 안에 서의 관계 갈등으로 심리적인 고 통 속에 지내는 사람들을 많이 만 나게 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사람 각자가 가진 기질의 다양성에 대 해 알아보고, 가족 간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 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 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 다. 참석 희망자는 estherhafoundation1@gmail.co

에스더하재단, 11월 6일 김민철 닥터 온라인 강의 에스더하재단, 11월 6일 김민철 닥터 온 라인 강의 안내서

m으로

미국의 독립선언서는 자유로

운 사회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이다.

자유는 객체와 전체와의 조화

에서 나온다가 답이다. 인간 공동

체 형성의 순서를 따지면, 객체에

대한 존중이 먼저다. 다음이 말한

다.“[T]o assume among the powers of the earth, the separate and equal station to which the Laws of Nature and of Nature’s God entitle them…”

나라와 인간을 포함해 이 땅의

모든 존재는 창조의 뜻에 따라 형

성된 자연의 법칙 안에서 독립되 고 평등하다. 하지만 독립과 평등

선과 선이 만드는 기초적 공간이 각기 독특한 나만의 소리를 내어

사용자가 뜻을 주고받는 언어이 다. 강익중 작가에게는 한글의 독 립되고 평등한 객체적 존재성 (separate and equal station)이 먼저다. 이들이 사용자들이 만들 어 가는 언어의 질서 체계 속에서

뒤섞이니 우스갯소리도 되고, 아 름다운 시(詩)도 되며, 가슴 저 밑 에서 솟구쳐 나오는 절규도 된다. 사회 공동체에 비하면, 자유가 먼

틀과 터전이 마련 된다. 사회관계를 위해서 독립이 필

요하고, 사회적 합의를 위해서 자

유가 요구된다. 상반되는 개념이 합쳐져 변증(辨證)이 발생한 것이

다. 우물과 다르지 않다. 물(액체)

과 흙/돌(고체)은 상반된다. 그러

나, 물이 흙과 돌을 지나야 비로소

생명을 지탱하는 우물이 된다.

지난 9월부터 뉴욕한국문화원

에서 열리고 있는 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회고전이 11월 7일 끝난다.

강익중 예술의 중심 모티브는 별

로 상관없는 객체들이 관계를 이

루며 만들어가는 사회성이다.

한글이 그렇다. 17개 자음과 11 개 모음은 객체들이다. 스스로 독

립된 모습과 소리를 갖고 있다. 하

지만 이것을 언어라 하지 않는다.

자음과 모음이 관계를 이루면 글

자가 되고, 글자가 모여 뜻을 형성 하면 언어가 된다. 더욱이 한글은

저 있고 그 자유에 기초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형성됨과 같다.

‘우리는 연결 되었다(We Are Connected)’라는 제목의 이 전시

는 첫 작품은 건물 7층 높이 규모 인“한글 벽(Hangeul Wall) 이다. 그의 말대로 하나의 독립 캐버스

는 강익중 작가가 설치한 ’말하는

벽‘이 있다. 즐거운 혼돈이 밀려온다.“이 작품의 주인은 누구인가? 훈민정

인 가로 세로가 3 인치인 정사각형 의 공간에 한글이 한자, 한자 적혀 있다. 배경색을 달리해 객체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합쳐져 문장을 형성한다. 문장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강익중 작가에게 전달된 서 로 관계 없는 사람들의 하고픈 말 들이다. 예루살렘에 ’통곡의 벽 ‘이 있듯 지금 뉴욕한국문화원에

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인가? 한글 을 예술화한 강익중 작가인가? 문 장을 쓴 불특정 다수인가? 작품을 구입한 미술관인가?” 강익중 작가는 말한다. 거기 서 계신 이가 주인이니 한 말씀하세

요. 작품 앞에 설치된 컴퓨터 모니 터에 하고 싶은 말을 적으면‘한글 의 벽’중간에 위치한 스크린에 방 금 적은 문장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 작품은 말을 하고 싶은 이가 있는 한 현재 진행이다. 영원한 미완성이다. 물론 사전 검열은 상

상할 수도 없다. 언론의 자유가

완전하게 보장된다.

전시장 2층으로 올라가면 두

작품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먼저

바닥에 설치된 구겐하임 미술관

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만난다.

1392개 미니 달항아리가 원을 그 리며 중심을 향해 좁혀지면서 큰

동그라미 세상을 이룬다. 항아리 사이의 거리가 규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질서는 느껴진다. 달항아 리 하나 하나는 꿈을 상징한다. 본래 인간 세상은 동상이몽(同 牀異夢)이어야 한다. 모든 사회 구 성원이 같은 꿈을 꾸어야 하는 곳 이 전체주의 사회이다. 아이러니 가 발생한다. 개인의 꿈이 사회적 염원으로 승화한다. 인간은 배불 리 먹기를 원한다. 생존의 꿈이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안다. 나 혼자 배불리 먹겠다는 꿈은 불안 사회, 시기 사회, 폭력 사회로 전락한다. 그러니 나도 잘 먹고, 이웃도 잘 먹어야 하는 사회를 꿈꾸게 된다. 전체의 꿈은 객체의 꿈에 대한 존 중을 전제(前提)로 한다. 과연 요 즘 우린 이런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나? 질문하게 하는 작품이다. 바닥에서 눈을 떼면 옆 벽면에 설치된 6천 개의 독백(獨白)이 보 는 이를 압도한다. 휘트니 미술관

이 소장하고 있는 대형작품 Throw Everything Together and Add, 1984-1996 을 만난다. 작품명을 풀면 20대부터 되는 대 로 붙이고 더 한 삶의 모자이크라 할 수 있다. 그의 레이드 마크인 3 인치 크기의 캔버스들 사이를 연 결해 주는 일정(一定)의 메시지는 없다. 특정 시공(時空) 속에 존재 했던 사색, 고민, 잡념, 실망, 바램, 무의식 장난기가 다 모여있다. 그 의 삶을 스쳐간 물품마저 등장한 다. 필자는 나름대로 각 패널을 돌 아보고,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천

‘엘 콘도르 파사’의 본고장 페

루의 후아노꼬에 지난 10월 17일 (목)부터 20일(주일)까지‘히즈라

이프’뮤지컬이 웅장한 콘도르 독

수리 날개처럼 연인원 4만여 명의

잉카 후예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으 로 감싸주었다. 페루 하나님의성회 교단 105주

년 기념대회에 초청을 받은 프라

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는 ‘4/14 윈도우’중심사역인 뮤지컬 과 세미나를 가지고 나가 섬기고

안녕하십니까? 한인사회의 동반자, 탐 수오지입니다.

한인 유권자 여러분!

저는 2010년 한일간 외교분쟁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소원해질때 곧바로 미 연방 상하원에서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한국이 팬더믹때 백신 수급이 어려울때 바이든 대통령께 한국군에 60만개의

코로나 백신을 급히 수급하도록 건의해 그 어느나라보다 가장 먼저 한국에 백신을 보냈습니다.

아시안 증오 범죄로부터 한인들을 보호하고자 가장 먼저 K town 으로 달려가 동료들과 함께 Rally 를 주관하였고, 미 연방에서 아시안 증오범죄로부터

아시안들을 보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저는 항상 한인들의 근면함과 특유의 근성으로 우리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있는것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인들과 함께 더 안전하고 더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2월 13일!

꼭 투표하시어 제가 한인 사회를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함께 할수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사전 투표: 2월3일(토) ~ 2월 11일(일)

여러분 한분 한분의 표가 절실합니다!

수오지 연방의회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2/13/24

감사합니다.

한인 사회의 동반자, 톰 수오지 드림

SuozziForCong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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