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0, 2019
<제417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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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나이 23세” 호날두, 세계 스포츠 선수‘몸짱’2위
호날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전 세계 스포츠 선수‘몸 짱’ 에 선정됐다. 스포츠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9일 전 세계 스포츠 선수를 대 상으로 한‘몸짱’을 선정 발표한 결과, 호날두는 남 자 스포츠 선수 중 2위에 선 정됐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 드는“올해 33세의 호날두 는 복근 식스팩에 탄탄한 다리 근육, 이두박근 등 스 포츠 선수들의 표본”이라 며“호날두는 스스로 신체 나이 23세라고 주장하면서 건강에 대해 굉장히 집착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선 정 배경을 전했다.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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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과장인 듯 철저하게 현실에 발 디딘‘SKY 캐슬’ 입시 코디·입시 사기·학업 스트레스 모두 실제에 기반 드라마 속 소재와 스토리가 한 껏 과장돼 픽션인 것만 같다. 그러 나 1.7%에서 15.8%까지 뛰어오른 시청률처럼 황당해도 현실이다. 신드롬급 영향력을 과시하는 JTBC 금토극‘SKY 캐슬’속 에피 소드들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현상 과 사건들을 모티프로 한다. 0.1%들의 성(城)에 제대로‘분 탕질’중인 입시 코디네이터 주영 (김서형 분) 역시 과장되긴 했지만 실제로 존재한다. 열혈 학부모 사이에서는 주영 같이 학생의 일거수일투족까지 감 시하지는 않더라도 교과 활동은 물 론 독서기록, 봉사활동, 동아리 활 동 등 비(非) 교과 전반을 관리하는 ‘쓰앵님’ (선생님)이 인기다. 주영은‘복수’ 라는 거대한 목적 을 위해 1년에 한 명만 받는다지만 현실에서는 외고 학생 대여섯명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컨설팅이 이뤄진다고 한다. 외고생 6명을 관리하는 한 입시 코디네이터는 8일“서울대 경제학 과나 경영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 들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 등 모든 것을 설계하고 실행한다” 며“전형 에 유리한 동아리를 새로 조직해 활동하게 하는 등‘디테일’ 까지 담 당한다” 고 설명했다. 코디들은 대부분 학생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 출신이다. 이렇 게 모든 것을 설계해주고 그들이 받는 돈은 학원 수업비를 모두 포 함해 학생 1인당 1억원 정도라고 인셈 한다. 그야말로‘SKY 캐슬’ 이다. 코디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미 중 학생 때부터 학생에 딱 달라붙어 관리해주는 전문가들도 있다. 최근에는‘번역봉사’활동을 통 해 봉사시간, 영어와 논술 실력 향 상,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원 샷’에 해결하는 프로그램까지 등 장했다. 전문가들에게 번역 리뷰와 첨삭에 대한 비용을 제공하면“레 벨이 다른 라이팅을 할 수 있게 도 와준다” 는 광고 문구가 눈에 띈다. 다시 놀라운 것은 중학생 대상이라 는 점이다. 하지만 이렇게 전폭적인 특별 지원을 받는다고 모두가 입시에 성 모두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고, 학 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공한다면 그건 대한민국 입시가 아 생의 아버지는 사과하며 자식 치료 이밖에 학업 스트레스로 도벽이 니다.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극 중 에 힘쓰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나 폭력성이 생긴 어린 학생 이야 ‘쓰에리(세리) 사건’같은 일도 실 ‘SKY 캐슬’속 세리(박유나)의 거 기도 작가가 현실을 취재해 극화한 제로 이따금 발생한다. 한마디로 짓말에 분노한 아빠 민혁(김병철) 것으로 보인다. ‘입시 사기’ 다. 은 손찌검을 하려고 했지만 말이 물론 혼외자녀, 신분세탁 등 극 가장 최근에는 세계 최고 명문 다. 디테일을 제외하면 현실이나 적인 장치도 추가한 덕분에‘SKY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동시 입 드라마나 별반 차이가 없다. 캐슬’은 현실을 담으면서도 한껏 학했다고 주장한‘천재소녀’ 가있 민혁이 쌍둥이 아들을 어두운 과장하고 극화할 수 있었지만, 기 었다. 2015년 여름 세간을 들썩하게 방에 가두고 정신교육 하는 학대는 본은 철저하게 현실에 발을 딛는 한 소녀의 주장은 허무맹랑했지만 현실에서 더 쉽게 찾는다. 잘 만든 블랙코미디다. ‘천재’ 를 좋아하는 우리 사회는 고 2016년 강원도 춘천에서 벌어진 현실의 우스꽝스럽고 끔찍하기 스란히 믿었다. 두 학교가 이 학생 40대 남성의 아들 학대는 중간고사 까지 한 이면을 글로써 세상에 폭 을 높이 평가해 각 학교를 2년씩 다 성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였다. 같 로하고 풍자하려는 수임의 모습은 닌 뒤 졸업학교는 선택할 수 있도 은 해 대구에서는 의붓딸의 학업과 ‘SKY 캐슬’작가 자신을 반영한 록 했다는 것이다. 생활 태도를 고치겠다며 철제봉으 것이라는 추측도 개연성이 충분하 하지만 1주일 만에 합격증 등이 로 상습 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 다.
THURSDAY, JANUARY 10, 2019
‘SKY 캐슬’신드롬 최고 많이 본 클립‘혜나의 죽음’ 올해 가장 먼저 웃은 방송사는 JTBC였다. 다름 아닌 금토극 ‘SKY 캐슬’덕분이다. 이 정도면 가히 신드롬급이다. 염정아, 김서형 등 내로라하는 40대 여배우들이 모여 상류층 입시 경쟁을 풍자한 블랙코미디‘SKY 캐슬’ 은 첫회 1%대(닐슨코리아 유 료가구) 시청률로 시작해 최근
온라인 재생 6천만뷰 돌파…염정아·김서형·윤세아 시선집중 15%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온라인에서의 반응 역시 폭발적 이다. 10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 상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 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 (SMR)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데 따르면‘SKY 캐 슬’ 의 온라인 클립 영상 재생 수는 지난 7일 기준 총 6천375만회를 넘 겼다. 기간별 재생수를 분석해보면 ‘SKY 캐슬’ 이 드라마 방영 전까 지 홍보 클립으로 올린 재생수는 약 6만 5천 회에 불과했다. 1회와 2 회가 방영된 1주 차의 성적은 재생 수 340만 회를 넘겼지만, 지금의 인 기에 비교할 바는 못 됐다. 또 3회와 4회가 방영된 2주 차, 5 회와 6회가 방영된 3주 차까지는 상승세가 뚜렷했지만, 극 중 전교 학생회장 선거 이야기가 주를 이뤘 던 7회와 8회가 방영된 4주 차에는 한풀 꺾였다.
‘SKY 캐슬’ 의 신드롬급 열풍 냐, 자살이냐 타살이냐, 누가 죽인 은 11회와 12회가 방영된 6주 차에 것이냐를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 시작됐다. 한서진(염정아 분)이 학 박이 벌어졌다. 습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 재생수 97만뷰를 넘기며 2위를 선생의 조언을 뿌리치지 못하고 혜 기록한 클립은 노승혜(윤세아)가 나(김보라 분)를 집에 들인 뒤 혜나 딸 세리(박유나)가 가짜 하버드생 가 남편 준상(정준호 분)의 친딸인 행세를 해왔다는 것을 확인한 내용 것을 알게 되면서 갈등이 한껏 고 이다. 조됐다. 윤세아의 폭발적 연기는 그녀와 지난 주 13회와 14회가 방송된 대조적인 남편 차민혁 역 김병철의 후에는 단 사흘 만에 6주 차에 세운 열연과 만나 시너지를 내며 시청자 재생수 기록을 넘겼다. 총 20부작 를 사로잡았다. 5위와 10위, 13위에 인‘SKY 캐슬’ 은 앞으로 3주, 6회 오른 클립도 두 사람이 맞붙은 장 의 방송이 남아 지속적인 기록 경 면이다. 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또한 염정아와 김서형의 활약이 개별 클립 중 가장 높은 재생수 ‘SKY 캐슬’ 의 재생수를 견인하고 를 기록한 클립은 많은 시청자를 있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두 사 충격에 빠뜨린 14회 엔딩 클립이었 람의 날카로운 눈빛은 보는 사람의 다. 해당 클립은 이틀 만에 재생수 간담을 서늘하게 하면서도 눈을 뗄 113만 회를 넘겼다. 수 없게 만든다. 특히, 두 사람이 숨 해당 장면은 스트레스가 극에 기고 있는 비밀과 이를 둘러싼 갈 달한 예서가“나 진짜 김예나 죽여 등이 시청자의 궁금증을 크게 자극 버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장면 했다. 관련된 클립이 4위, 6위, 9위, 뒤 예나가 추락한 듯한 모습으로 12위, 16위, 18위 등 상위권을 기록 끝나는데, 정말 예나가 죽은 것이 했다.
카라 출신 박규리, 일본영화 첫 주연 ‘리바이브 by 도쿄24’에서 특별조사관 역 발탁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 가 일본영화‘리바이브 by 도쿄24’ 에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다 인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이 작품은 2030년 도쿄에서 첫 AI 형사가 등장하는 특별 범죄 수 사팀 T24의 활약을 담은 영화‘도 쿄24’ 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일본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특별조사관 안도 아야를 연기한다. 고독사를 다루며, 극 중 박규리는 안도 아야는 정부의 AI 정책을 비
판하던 한 노인의 수상한 죽음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박규리는 영화 주제곡도 부를 예정이다. 카라 멤버로 활동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박규리 는 배우로 전향한 뒤 드라마‘장영 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 화‘두 개의 연애’등에 출연했다. 일본영화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다.
워너원 김재환, 스윙엔터에 둥지 틀고 솔로 활동 워너원 김재환이 스윙엔터테인 먼트에 둥지를 틀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 스윙은 김재환의 음악적 발전과 솔로 활동을 위한 기획과 마케팅, 매니지먼트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개인 연습생으로 엠넷‘프로듀
스 101’시즌2에 출연한 김재환은 워너원 멤버로 뽑힌 뒤 CJ ENM 레이블인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됐다. 지난달 31일을 끝으 로 워너원 계약이 종료되자 스톤뮤 직과 논의 끝에 워너원 매니지먼트 를 맡은 스윙으로 옮겨 솔로 활동 을 하기로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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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0일(목요일)
“영세상인 살리기?” ‘골목식당’고로케집 프랜차이즈 의혹에 위기 평일 심야 방송에도 시청률 10%를 목전에 뒀을 만큼 흥행 가 도를 달려온 SBS TV 예능‘백종 원의 골목식당’이 영세상인 살리 기라는 방송 취지에 부적합한 출연 자 섭외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다. 최근 청파동 편에 출연 중인 고 로케 가게가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 프랜차이즈라는 의혹에 휘 말리고, 피자 가게는 방송 내용과 달리 주인이 건물과 고급 외제 차
고로케집 사장-제작진 캐스팅 책임 떠넘기기…피자집도‘부자식당’논란 를 소유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지면 서 프로그램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 어서다. 이에 대해 고로케집 사장 김요 셉 씨는 8일 SNS에“건축 디자인 ·컨설팅 회사에서 업종 추가로 고 로케집을 시작했다” 며 법인사업자 의혹이 사실이었음을 인정했다. 그 러면서“그렇게 한 이유는 의료보 험 문제 등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 다. 당시 사업자 명의가 누구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해명 했다. 또“(‘골목식당’ ) 작가님이 법 인사업자로는 방송하기 어려우니 고로케 사업을 개인사업자로 변경 할 수 있냐고 해서 누나와 공동사 업자로 변경한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골목식당 측 업체 선정 방 식이나 기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방송에 참여해 줄 수 있냐 는 제안에 동의했을 뿐” 이라고 주 장하며 책임을 제작진 측에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프랜차이즈화는 먼 목표 중 하나였 다” 며 고로케집의 프랜차이즈화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을 시인했지
만“그건‘골목식당’ 과 전혀 상관 없는 촬영 전 일들” 이라고 선을 그 었다. 김 씨는 자신이‘청파동 건물주 의 사촌 동생’ 이라는 의혹에 대해 서도 지난 3일“건물주 지인의 사 촌 동생이며 월세를 내는 임차인” 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자‘골목식당’제작진은 9 일“최근에 김씨가 얘기한 고로케 집 프랜차이즈화는 제작진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라고 해명 했다. 제작진은 고로케집 선정 과정에 대해“사전 조사할 당시 고로케집 은 다른 식당들처럼 임대료를 내는 일 매출 10만원 내외의 영세 식당 이었다” 라며“첫 대면 당시 고로케 집 가게 명의가 건축사무소여서 제 작진은 (김 씨에게) 함께 방송하기 힘들다고 했다” 고 주장했다. 이어“제작진은 재차 관련 여부 를 확인했고,‘건축회사와 전혀 관 련 없다’ 는 김 씨 말에 상황상 오해 의 소지가 있으니 명의를 변경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피자집 사장은 절박하지 않아
보이는 태도 논란에 이어‘건물주 아들로 페라리를 몰고 다닌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사장 황호준 씨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직접“현재 소유하 고 있는 자가용이 없으며 과거에도 페라리 같은 고가의 외제 차를 소 유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고 해명했 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내세 운‘골목식당’ 은 골목상권을 살리 기 위해 자신의 요리와 사업 노하 우를 여과 없이 전수하는 백 대표 덕분에 대중의 큰 지지를 받았다. 지난 연말 SBS연예대상에서 백 대 표가 대상을 받지 못한 것을 두고 네티즌의 분노와 질타가 일어났을 정도였다. ‘골목식당’ 은 이전에도 식당 섭 외를 놓고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백 대표의 열정과 연출 효과로 무 사히 고비를 지나왔다. ‘홍탁집’ 은 아들의 태도 논란이 마치 막장극 노이즈마케팅처럼 흥 행 요소로 작용하면서 큰 문제 없 이 넘어갔지만 고로케집과 피자집 사례는 프로그램 신뢰성에 타격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알앤비 스타 R.켈리 피의자 신분될 듯…성폭력 의혹 휘말려 미국의 유명 알앤비 가수인 R. 켈리가 성폭력 의혹으로 사법당국 의 추궁을 받게 됐다고 CNN방송 이 9일 보도했다. 켈리가 궁지에 몰린 것은 케이 블·위성방송 채널인 라이프타임 이 6부작 다큐멘터리릍 통해 그에 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러 피해 여성들의 주장을 상세히 소개한 데 서 비롯됐다. 이와 관련해 다큐멘터리에 피해 자로 나온 여성 조슬린 새비지의 가족들이 선임한 제럴드 그릭스 변 호사는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의 검 찰이 다큐멘터리가 종영된 며칠 뒤 에 연락을 취해왔다고 밝혔다. 그릭스 변호사는 피해자가 지난 2017년 애틀랜타 북부에 있는 켈리 의 자택에서 벌어졌다고 주장하는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들의 명단을
제공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 했다. 그는 이 사건과 관련해 현재 풀 턴 카운티 검찰이 켈리에 대한 조 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 찰 공보담당자는 조사에 착수했는 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 라이프타임의 다큐멘터리는 피 해자들, 그리고 켈리의 지인들과 인터뷰를 통해 그가 성인과 미성년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자행한 의 혹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내용이 다.
켈리의 성추문에 휘말린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02년에는 그가 10대 소녀와 성 관계를 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테 이프가 유출돼 아동 포르노 혐의로 기소되기까지 했지만 무혐의로 풀 려났다. 당시 켈리측 변호사는 그 를 닮은 비디오 속의 인물은 본인 이 아니며 컴퓨터로 합성된 것이었 다고 주장했다. CNN방송은 시카고 쿡 카운티 주립검찰도 다큐멘터리를 계기로 수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 전했다. 켈리는 시카고 출신이 다. 킴 폭스 쿡 카운티 주 검사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다큐멘터리가 종 영된 이후 두 피해자 가족을 접촉 했다고 밝히고 피해자나 목격자들 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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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극연기 엄청난 부담…힘 빼니 더 잘됐죠” ‘계룡선녀전’종영… 안영미“연쇄살인마 영화도 해봤으면” “2018년은 생각지도 못하게 춤 꾼이 됐고, 생각지도 못하게 배우 가 된 한해였어요. 열심히 하다 보 니 결과도 좋아서 뜻하지 않게 행 운아가 됐습니다.” 개그우먼 안영미(36)에게 2018 년은 유달리 바빴다. 걸그룹‘셀럽 파이브’ 로 가요무대에 섰고,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계룡선녀전’ 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안영미는 2일 서울 마포구 합 정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8년을‘바빴지만 감사했던 한 해’ 로 정리했다. 그는 드라마 원작이 된 웹툰을 보고서야 출연을 결정했다. 첫 정 극 연기라는 부담감에 연기 수업까 지 받았다. “그런데 막상 수업을 받고 나니 자꾸 계산하게 되고, 나 자신을 너 무 옭아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요. 시청자들이 저한테서 소름 끼 치는 연기력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도요.” 안영미가 연기한‘조봉대’ 는원 작 웹툰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캐 릭터다. 드라마에선 정반대로 안영
미 특유의 개그 캐릭터가 스며들었 다. “사실 처음엔 그렇게 안 하려고 했는데, 원작대로 가다 보니 제 모 습이 부자연스럽더라고요. 뭐든지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너무 힘을 주 다 보니 안 되겠다 싶어서 애드리 브를 쳤고, 감독님도 그 모습이 훨 씬 좋다고 하셔서 그렇게 갔어요.” 다만 원작 팬들이 실망해서는 안 되겠기에 조봉대라는 비주얼은
그대로 가져갔다고 한다. 안영미는 “탈색을 일주일에 한 번씩 했는데 나중엔 색이 안 먹어서 가발을 썼 다” 고 한다. “초반엔 다른 연기자들과 붙는 장면이 없어서 혼자 튀는 것 같아 눈치를 봤다” 는 그는“나만 욕먹으 면 어떡하나 불안해서 엄마랑 남자 친구에게 많이 물어봤다” 고 한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걸 그룹‘셀럽파이브’ 에서는 유닛으 로 활동할 계획이다. 안영미는 송 은이와 함께 노래에 주력하는 유닛 으로 시청자들과 다시 한번 만날 예정이다. 걸그룹, 드라마, 라디오, 팟캐스 트, 유튜브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활동 반경을 넓힌 안영미는 영화 쪽에도 진출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그동안 오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렸는데, 영화를 통해 차분하 게 가라앉은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 습니다. 희대의 연쇄살인마 같은 캐릭터로 어두운 면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방탄소년단‘DNA’뮤비 유튜브 6억뷰…한국 그룹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의‘디엔에이’ (DNA) 뮤직비디오가 한국 그룹 최초로 유튜브 조회 수 6억건을 넘 겼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9일 오후 7시 18분께 6억뷰를 돌파했다. ‘DNA’뮤직비디오는 가상현 실과 우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장면 변환을 통해‘우리 둘은 태초 부터 운명적으로 얽혀 있으며 DNA부터 하나였다’ 는 가사를 시 각적으로 표현했다. 2017년 9월 공개 이후 빌보드 메 인 싱글 차트‘핫 100’ 에 4주 연속 진입했으며 지난해 2월 미국레코 드산업협회(RIAA)로부터‘골드 디지털 싱글’인증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불타오르네’, ‘쩔어’,‘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등 4편의 4억뷰 뮤직 비디오와‘피 땀 눈물’,‘세이브 미’ (Save ME),‘아이돌’ (IDOL)
등 3편의 3억뷰 뮤직비디오를 가졌 다. 또‘낫 투데이’ (Not Today), ‘상남자’, ‘봄날’등 3편의 2억 뷰 뮤직비 디오,‘데 인 저 ’ (Danger), ‘아이 니 드 유’(I NEED U),‘호르
몬 전쟁’ ,‘하루만’등 4편의 1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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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ANUARY 10, 2019
지구촌화제
2019년 1월 10일(목요일)
“제발 빨리 죽여줘” 애원하던 美사형수, 독방에서 자살 선택 작년 7월 사형 직전 형 집행이 갑자기 정지되자“죽게 내버려달 라” 고 호소했던 사형수가 결국 감 옥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국 네바다주 교정당국은 엘리 주립 교도소에 수감됐던 사형수인 스콧 레이먼드 도지어(48)가 지난 5일 독방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사실 을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AFP통 신과 LA타임스 등이 8일 보도했 다. 도지어는 목을 맨 채로 발견된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의식 을 되찾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사 망 판정이 내려졌다. 도지어는 두건의 살인 및 시신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 끊은 스콧 도지어(오른쪽)
지난해 7월 독극물 주사 직전 제약사 이의제기로 형집행 중단돼 유기 범죄를 저질러 2007년 사형을 선고받은 뒤 교도소에서의 삶이 너 무 힘들다며 사형을 빨리 집행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자살 시도를 몇 차례 한 적이 있었다. 지난해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 뷰에선“교도소 안에 있느니 죽는 게 낫다” 고 말한 적도 있다. 하지만 그는 원하는 바를 쉽게 이룰 수 없었다. 특히 지난해 7월 독극물을 주사하는 형 집행이 채 9 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약사 알보젠이 네바다주 교정당국을 상
대로 자사의 마취제인 미다졸람 제 품을 주사에 사용하지 말라며 소송 을 내 형 집행이 중지됐다. 제약사측 변호인은 사람을 살리 기 위해 만들어진 약이 사형 집행 에 사용되는 행태에 대해 반대하는 한편 교도소측의 약물 취득 과정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또 최근 사형 반대론자인 민주 당 소속 주지사가 취임한 뒤 도지 어의 사형을 집행하는 데 적극적이 던 공화당 소속 주 검찰총장이 물 러나 도지어가‘애타게’바라던 사
형은 기약할 수 없는 일이 된 상태 였다.이런 모순적인 상황이 세간의 화제가 되며 미국 내에서 독극물 주사 방식의 사형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알보젠과 같은 제약사들이 법률 과 윤리 문제를 들어 자사 제품이 사형 집행에 사용되는 것에 제동을 걸고 나서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테네시주에서는 11년 만에 독극물 주사 대신 전기 의자 방식으로 사형이 집행되기도 했다.
짝 바라본 채 묻힌 5천년 전‘커플 유골’인도서 발굴 반듯하게 누운 여성과 그를 바 라보는 남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 아있는 5천년 전‘커플 유골’ 이인 도에서 발견됐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BBC방송은 9일 최근 해부·세포 생물학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이 같은 유골 발굴 내용을 보도했다. 논문에 실린 유골 사진을 살펴 보면 여성은 똑바로 누워있고 남성 은 이 여성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연인에게 눈길을 보내는 남성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커플의 묻 힌 모습이 계속될 사랑을 기념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논문 저자 가운데 한 명인 바산 트 신데 교수는“이 커플을 매장한 이는 두 사람의 사랑이 사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싶
인도 북부 하리아나 주에서 발견된 커플 유골. 오른쪽 남성 유골이 여성을 바라보 고 있다.
주 히사르 지역 라키가리 유적지에 서 발견됐다. 이 유적지는 오늘날 파키스탄 동부 신드 주에서 하리아나 지역에 퍼진‘하라파 인더스 문명’ 에 속하 는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신데 교수는“이 유골의 DNA 를 조사하면 5천500년 전 하라파인 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을 것” 이라 고 말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하라파 유 적에서 이같은 커플 무덤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지만, BBC방송은 1950년대 구자라트 주 등에서 커플 유골이 여러차례 발견 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라파 인더스 문명은 파키스탄 신드 주 라르카나 인근의 모헨조다 로에서 존 마샬 경이 이끄는 고고 학자팀에 의해 1924년 처음으로 발 견됐다.모헨조다로에서는 격자형
학계“사후에도 영원한 사랑 믿은듯”…사망 원인은 미스터리 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연구진은 골반 부위를 조사해 유골의 성을 판별해냈다. 커플의 나이는 21세에서 35세 사이로 추정되고 남성과 여성의 키 는 각각 171㎝, 159㎝인 것으로 조 사됐다. 그는“이들은 동시에 사망해서 묻힌 것으로 보인다” 며“하지만 이 들이 어떻게 죽었는지는 여전히 미 스터리” 라고 말했다.
신데 교수는“이 커플이 죽음을 맞았을 때 매우 건강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며“뼈에 금도 없 고 두개골 등을 살펴봐도 질병을 앓았던 흔적이 없다” 고 덧붙였다. 신데 교수는 매장 상황을 살펴 볼 때 당시 사람들이 사후 세계를 믿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무덤에서 도자기와 그릇이 함 께 발견된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이 유골은 인도 북부 하리아나
영국 하수관서 64m 오물 덩어리‘팻버그’발견
영국 하수관에서 발견된 팻버그
영국 남부 해안의 유명 리조트 촌 인근 하수관에서 기름과 물티 슈가 엉겨 붙어 만들어진 64m 길 이의 거대한‘팻버그’ 가 발견됐다. 팻버그는 사람들이 무심코 흘 려보낸 기름과 변기에 버린 물티 슈 등이 서로 엉겨 붙은 덩어리로 기름을 뜻하는 영어 단어‘팻’ (fat) 과 빙산을 뜻하는 단어‘아이스버 그’ (iceberg)의 합성어다. 영국 가디언은 8일 상·하수 관 리업체가 시드머스 지역 하수관을 점검하던 중 이층 버스 6대 길이의 64m에 이르는 팻버그를 발견했다 고 보도했다. 상·하수 관리업체 관계자는 “우리 업체 역사상 가장 크며 우리 하수관 관리팀이 이 괴물을 분해
하는데에는 열악한 업무환경에서 8주가량이 걸려야 할 것” 이라고 말 했다. 이 업체는 팝업스토어(임시매 장)를 열어 시민들에게 팻버그를 살찌우지 말자는 환경보호 캠페인 을 벌일 예정이다. 관계자는“팻버그는 영국의 여 러 도시가 당면한 환경문제이자 바로 우리 도시의 문제” 라며“기름 을 하수도에 쏟아버리지 않고, 물 에 녹지 않는 물티슈를 변기에 넣 어 버리지 않는 새해 습관을 들여 보라” 고 당부했다. 런던 화이트채플 지역에서는 지난 2017년 길이가 250m에 달하 고 무게는 130톤이 넘는 팻버그가 발견되기도 했다.
도로망, 욕실을 갖춘 주택, 종교 예 식용 목욕장, 유골, 장난감 등이 발 굴됐다. 데칸대 고고학부 발굴팀은 서울 대 의과대학 법과학연구소 신동훈 교수팀과 함께 라키가리 유적지를 발굴, 조사해왔다. 이들은 지난 2015년에는 성인 남성 2명, 여성 1명, 어린이 1명 등 일가족으로 보이는 유골 4구를 발 굴한 바 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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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마피아 딸, 파리서 식당개업‘논란 마피아 본산‘코를레오네’로 식당 명명…”살육자 후손이 마을이름 이용”분노 생전 잔혹성으로 악명을 떨친 이탈리아의 마피아 수괴의 딸이 프 랑스 파리에서 식당을 개업한 것으 로 알려져 이탈리아인의 분노를 사 고 있다. 9일 일간 일메사제로 등 현지 언 론에 따르면, 2017년 11월 수감 도 중 사망한 살바토레 리이나의 막내 딸 루치아 리이나(39)가 파리 중심 가 개선문 인근에 식당을 열었다. 그는 이탈리아 음식을 파는 이 식당에 일명‘토토’ 로 불리는 아버 지의 고향인 시칠리아 팔레르모 인 근의 마을‘코를레오네’ 라는 이름 을 붙였다. 코를레오네는 프랜시스 포드 코 폴라 감독이 연출한 영화‘대부’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피아 일가의 성(姓)이기도 하다. 이 식당은 페이스북에“아늑하 고, 품격있는 장소에서 정통 시칠 리아식 이탈리아 요리를 맛보세 요” 라는 문구로 호객을 하고 있다. 1980∼1990년대에 이탈리아를 살육과 공포로 몰아넣은 최악의 마 피아 두목의 딸이 파리 한복판에 식당을 차렸고, 마피아의 본거지를 식당의 상호로 삼았다는 소식에 이 탈리아에서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 다. 니콜라 니콜로시 코를레오네 시 장은“이번 일은 도저히 묵인할 수 없다” 며“우리 마을의 이미지에 먹 칠하고, 수십 명의 코를레오네 주 민, 시칠리아 시민들을 살육한 가 족의 구성원이 돈을 벌기 위해 이 마을의 이름을 뻔뻔하게 이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고 분통을 터뜨 렸다. 루치아 리이나는 식당 개업을 둘러싼 현지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악명높은 이탈리아 마피아 두목의 딸(왼쪽)이 파리에 이탈리아 식당‘코를레오네’ 를 개점 했다고 보도한 일간 일메사제로
“사생활을 존중해달라” 며 응하지 않았다. 리이나 일가는 타의 추종을 불 허하는 잔혹성으로‘야수’ 라는 별 명이 붙은 리이나가 1993년 체포돼 수감된 이후 당국으로부터 재산을 몰수당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 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식당 개업에 필요한 자금이 어디서 나왔는지에도 의문이 일고 있다. 그의 사위는 한때 먹고 살 수조 차 없다며 온라인에 계정을 만들어 모금을 해 빈축을 산 전력을 갖고 있다. 리이나의 딸이 건물값과 임대료 가 비싸기로 유명한 파리에 식당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칠리아 국세청은 리이나 일가에게 국가가 24년 동안 그를 수감하는 데 소요 된 비용 200만 유로(약 26억원)를 내라는 청구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 대해 리이나 일가의 변호 인은“법적으로 재소자의 수감에 들어간 비용을 가족에게 청구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며“당국이 착오를 일으킨 것 같다” 고 말했다.
리이나 일가가 돈벌이를 위해 시칠리아와 마피아 수괴의 이름을 앞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 다. ‘토토’ 가 사망한 뒤 채 1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그의 또 다른 딸인 콘체타 리이나는‘엉클 토토’ 라고 명명된 온라인 에스프레소 매 장을 설립해 커피 관련 제품을 주 문받아서 눈총을 받았다. 이 매장 은 그 존재가 언론에 보도되자 바 로 자취를 감췄다. 한편,‘토토’ 는 마피아 경쟁 분 파 조직원, 변절한 부하의 어린 아 들, 경찰, 기자, 검사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방해가 된다고 여겨지는 수백 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배후로 악명이 높다. 시칠리아 마피아‘코사 노스트 라’를 소탕하기 위해 분투하다 1992년 잇따라 폭사한 조반니 팔코 네, 파올로 보르셀리노 검사 역시 그의 명령으로 희생됐다. 그는 23년의 경찰 추적을 따돌 리다가 1993년 체포돼 26회의 종신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도중 87세 를 일기로 암으로 사망했다.
‘나치 약탈’쿠튀르 작품, 佛유대인 후손에게 반환 ‘앉아있는 젊은 여인의 초상’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프랑 스에서 유대인 출신 정치인에게 약 탈한 19세기 프랑스의 유명 화가 토마스 쿠튀르의 작품이 후손들에 게 반환됐다. 9일 독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독 일 정부는 전날 베를린의 마킨-그 로피우스-바우 미술관에서 나치가 프랑스 정치인 조르주 망델에게 약 탈한 작품인‘앉아있는 젊은 여인 의 초상’을 후손들에게 돌려주는 행사를 열었다. 모니카 그뤼터스 문화장관이 망 모니카 그뤼터스 독일 문화장관(오른쪽)이 8일 베를린의 마킨-그로피우스-바우 미술관에 서 유대인 출신 프랑스 정치인 조르주 망델이 소유하고 있다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델의 후손들에게 작품을 전달했다. 빼앗겼던 19세기 프랑스 유명화가 토마스 쿠튀르의 작품‘앉아있는 젊은 여인의 초상’ 을 내무장관을 지낸 망델은 나치가 후손들에게 반환하고 있다. 프랑스를 점령했을 당시 저항했다 가 나치의‘꼭두각시’ 인 프랑스 비 코르넬리우스는 2014년 사망하 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상기시킨 시 정권에 의해 총살당했다. 면서 스위스 베른미술관에 소장품 다”면서 독일 정부가 예술품들의 ‘앉아있는 젊은 여인의 초상’ 은 들을 남겼다. 클로드 모네, 피에르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독일의 예술품 수집가 코르넬리우 르누아르, 파블로 피카소, 파울 클 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 구를리트가 갖고 있던 작품 중 레 등 대가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 베른미술관은 구를리트가 남긴 하나다. 돼 있어 주목을 받았다. 작품의 목록을 공개하고, 독일 정 코르넬리우스는 나치 시대 예술 그뤼터스 장관은 전달식에서 부의 지원 속에서 강탈한 작품으로 품 수집상이었던 힐데브란트로부 “이번 일은 우리가 나치가 약탈한 확인될 경우 원소유주에게 돌려주 터 1천566점의 작품을 물려받았다. 예술품들을 조사하는 일을 멈춰서 고 있다.
THURSDAY, JANUARY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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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겨울 심뇌혈관질환 주의 ‘갑작스런 가슴통증’ 이 의심증상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하거나 호흡곤란, 식은 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심 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한쪽이 마비되거나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 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이므로 신속히 119에 연락하는 게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철에는 심 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이러한 조기 증 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26 일 당부했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 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근경
증상 발생하면 즉시 도움 요청하고 응급실로 가야 색과 뇌졸중 발생이 늘어난다. 지 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 는 겨울철에 가장 많았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갑자기 증 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지만 조기 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적정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다. 이 때문에 평 소에 심근경색, 뇌졸중의 증상을 인지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혈압, 혈당 및 콜 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 건강을 관 리해야 한다. 흡연과 음주를 피하 고 적절한 신체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 (피떡) 때문에 갑자기 막혀서 심장 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 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 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 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 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칭한다.
“폐경 여성, 체지방 과다면 유방암 위험↑” 美연구진, 의학저널에 연구결과 발표 폐경기를 지난 여성이 체지방 과다이면 체중이 정상이어도 유방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에 따르면 연구 논문은 미 국의학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가 발간하는 의학 저 널‘JAMA 온콜로지’ 에 실린다. 공동 저자인 앤드루 다넨버그 박사는“폐경기가 지나고 체중이 정상인 여성이라 해도 체지방이 과 다하면,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의존 적인 유방암의 발병 위험이 약 두 배로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고 말했다. 다넨버그 박사는 미국 웨일 코 넬 의대의‘샌드라 앤드 에드워드 메이어 암센터’디렉터를 맡고 있 다.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는, 세포 안이나 세포 위의 에스트로겐 수용체 단백질이 에스 트로겐 호르몬에 달라붙어 증식할 때 발생하는 암을‘에스트로겐에 의존적인’암이라고 규정한다. 이번 연구에선 이런 유형의 암 을‘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positive)’유방암이라고 지칭했 다. 연구는 폐경기가 지난 50세부터 79세까지의 미국 여성 3천460명을
폐경기를 지난 여성이 체지방 과다이면 체중이 정상이어도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여성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난 1991년 시작한‘여성 보건 이니셔 티브’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전 원 체성분 검사를 했다. 이들 중‘에스트로겐 수용체 양 성’유방암에 걸린 여성은 모두 146 명이었는데, 연구원들은 과다 체지 방과 유방암 발병의 연관성을 조사 했다. 그 결과, 전신(全身) 지방이 5kg 늘면 이런 유형의 유방암 발병 위 험이 35% 높아졌다. 그런데 몸통 체지방이 5kg 늘면 유방암 발병 위 험은 56% 상승했다. 몸통 체지방 은“머리와 팔다리를 제외하고”산 출한 것을 말한다.
주변 조직으로 퍼진‘침습성 (invasive)’유방암은 체지방 연관 성이 조금 달랐다. 전신 체지방과 동체 체지방이 5kg씩 늘어날 때 발 병 위험은 각각 28%, 46% 높아졌 다. 다넨버그 박사는“가장 중요한 시사점은, 신체 질량지수가 정상이 더라도 체지방이 과도히 많으면 유 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캠 퍼스 의대의 안톤 컬버 박사는“비 만의 지표로 봤던 신체 중량지수에 서, 체지방이 집적된 신체 부위로 눈을 돌리게 만든 훌륭한 진전” 이 라고 평가했다.
THURSDAY, JANUARY 10, 2019
“아침 식사 거르면 당뇨병 위험 커진다” 독일 연구진, 총 9만6천 명 대상 관련 연구논문 자료 종합 분석 결과 영어로‘아침 식사’라는 말인 breakfast는 밤사이의 공복(fast) 을 깨뜨린다(break)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당뇨병 센터(DDZ: Deutsches Diabetes-Zentrum)의 사브리나 슐레징거 박사 연구팀이 총 9만6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6 편의 관련 연구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 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아침을 거르는 사람 은 아침을 먹는 사람에 비해 2형 (성인) 당뇨병 발생률이 평균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슐레징거 박사는 밝혔다. 아침을 거르는 날이 많을수록 당뇨병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경향 을 보였다. 이를테면 일주일에 단 하루 아 침을 거르는 사람도 아침을 꼬박꼬 박 먹는 사람보다는 당뇨병 발생률 이 6% 높았다. 매주 4~5일 아침을 거르면 당뇨 병 발생률은 55%까지 높아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 아이로니컬하게도 과체중인 사 람이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았 다. 아침을 거르면 전체적인 칼로
리 섭취가 줄어든다고 잘못 믿고 있기 때문이다. 과체중인 사람은 당뇨병이 나타 날 위험이 훨씬 크다. 그러나 이 분 석에서는 체중을 고려한 경우에도 아침을 거르는 사람의 당뇨병 위험 은 여전히 22%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그 이유는 아침을 거르면 낮에 간식을 더 먹게 돼 결국 하루 전체 의 칼로리 섭취량은 늘어나기 때문 일 것으로 슐레징거 박사는 추측했 다. 아침을 거르면 또 점심을 푸짐 하게 먹을 수 있다. 이는 혈당을 급 상승시키고 크게 올라간 혈당을 내 리기 위해 인슐린 분비도 급증한 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인슐린에 대한 세포의 민감도가 떨어지고 인 슐린 저항(insulin resistance)이 나 타나면서 당뇨병 위험이 커지게 된
다고 슐레징거 박사는 지적했다. 인슐린 저항이란 당뇨병의 전 단계로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 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세포들이 제 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인슐린에 저 항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따라 서 섭취한 포도당이 에너지로 전환 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아 혈당 이 올라가게 된다. 아침을 거르면 또 혈액 속의 콜 레스테롤을 상승시키고 염증 유발 물질이 증가하면서 인슐린 민감성 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들도 있다. 아침에는 되도록 통곡물(whole grain)이 많고 적색육(read meat) 은 적은 식사를 하는 게 당뇨병 예 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슐레징거 박사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영양학회 (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 학술지‘영양학 저널’ (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美연구팀“신생아 9.4%, 건강이상 유전자 변이 갖고 태어나” 거의 신생아 10명 중 1명꼴은, 성인이 되기 전에 건강 이상을 일 으킬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태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현재 통상적으로 하는 유전자 검사로는 이런 유전자 변이를 발견 할 수 없다는 게 문제다.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Boston Children’ s Hospital)과 브리검 여 성병원(Brigham Women’s Hospital)이 공동으로 2015부터 진 행한 일명‘베이비씨크 프로젝트 (BabySeq Project)’ 의 중간 보고 서에 담긴 내용이다. 보고서는 이 분야의 국제적 학 술지인‘미국 인간 유전학 저널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최근호에 발표됐다고 과학전문 인터넷매체‘기즈모도’ 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프로젝트에 자원한 300여 가족을 2개 실험군으로 나눴 다. 첫 번째 그룹은, 신생아 표준 유 전자 검사(standard genetic screening)와 유전질환 가족력 상 담 등 일반적 관리만 받았다. 두 번째 그룹에는 전체 분자배 열순서를 해독하는 유전자 검사 (genetic sequencing)를 추가했다. 그 결과 둘째 그룹에 속한 신생 아 159명 중 9.4%인 15명에서, 만 18 세 이전에 건강상태의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 견됐다. 여기에는 심장비대증, 청 력 상실, 중증 신장병 등이 포함됐 다.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임상 분자유전학자이자 이번 보고 서 저자인 오즈 시한 버소이(Ozge Ceyhan-Birsoy) 박사는“놀라운 결과다. 그들 신생아 중 누구도 가 족력과 임상 병력만 갖고는 건강상 의 위험을 예측할 수 없었다” 고말 했다. 이와는 별개로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도 드러났다. 예컨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지 만, 잠복 상태인 열성 유전조건 (recessive genetic conditions)을 가진 경우가 둘째 그룹 신생아의 88%에 달했다.이는 질병 유전자의 한쪽 복사(copy)만 가진 경우인데, 장차 비슷한 유전자 복사를 가진 배우자를 만나면 후손들에게 유전 병을 물려줄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이 그룹 신생아의 5%에선 특정 약물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전자 변이가 나왔다. 성인이 됐을 때 질병을 가져올 수 있는 유전자 변이를 가족에게 알릴 것인지도 문제였다. 당초 부 모들한텐 아동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 변이만 통보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동의한 85가족의 신생아
중 3명은 성년에 질병을 유발할 만 한 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었다. 이 들 신생아의 부모한테도 동일한 유 전자 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 다. 원래 유전적 위험은 복잡한 문 제다.뒤죽박죽(mishmash) 상태의 유전적 변이들이,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유전적 위험을 일으키곤 한다고 전문가들 은 말한다.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은, 특정 한 질병에 대해 유전적으로 위험하 다고 해서 모두 발병 단계까지 가 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어쨌든‘시퀀싱(sequencing)’ 수준의 신생아 유전자 검사가 머지 않은 장래에 일반화될 것 같지는 않다. 아직은 비용이 많이 드는 검 사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젝트만 해도 연구팀의 참여 권유를 받아들인 가족은 전체 의 7%에 불과했다.‘관심이 없다’ 는 응답이 과반이었지만 유전적 프 라이버시나 차별 우려를 이유로 거 부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보스턴 아동병원의 맨턴 희소질 병 연구센터 원장이자 이 보고서의 수석 저자인 앨런 벡스 박사는“하 지만 일부 신생아, 특히 질병을 갖 고 태어난 신생아들에겐 유전자 시 퀀싱의 비용 대비 효과가 분명히 좋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스포츠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심석희, 밝은 표정으로 합류” 송경택 감독“오늘 훈련 시작”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심석희가 대표팀에 합 류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송경택 감독은 10일 전화통화에서“심석희는 오늘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을 통해 대표 팀에 합류했다”라면서“속마음은 모르겠지만 밝은 표정을 짓더라. 운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 쳤다” 라고 전했다. 송 감독은 이어“과도한 관심이 쏠릴 경우 심석희를 포함한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보안이 철저 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가기로 했다” 고 밝혔다. 송 감독은“당장 오늘부터 진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심석희
선수촌으로 이동해 훈련할 계획인 데, 심석희도 오후 훈련에 동참하
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라고 덧 붙였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음 달에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5,6차 월드컵 대회를 대비해 태릉빙 상장에서 강화훈련을 진행했다. 당초 12일까지 태릉빙상장에서 훈련하다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이동 일정을 앞당겼다. 대표팀은 철저한 보안 속에 훈 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경택 감독은“일련의 사건들 에 관해 내색하지 않고 선수들을 지도할 것” 이라며“다시 운동을 시 작한 심석희에겐 과도한 관심보다 조용한 응원이 필요할 것 같다” 고 말했다.
‘왕중왕戰’초대받지 못한 스피스, 새해 첫 출격 ‘입스’걸린 퍼팅머신?… 하와이서 부활할까 에 걸린 것처럼 보인다” 며“짧은 퍼 트를 할 때 미세한 떨림이 발견된 작년 1승도 못 거둔 스피스 다” 고 지적하기도 했다. 스피스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에 쇼트게임 잘 안돼‘슬럼프’ 서 헤이니의 이 같은 지적에“기술 “잡생각 털고 다시 우승 도전” 적인 문제가 많았고 심리적인 문제 가 조금 있었다”면서도“(2018년 퍼팅 실력을 앞세워 2015년 메이 은) 성장하는 시즌” 이었다고 강조 저대회 2승을 거두는 등‘골프 황 했다. 그는“기술적인 부분을 손볼 제’ 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필요가 있었지만 시즌 막판 무리한 받았다가 지난해 급격히 내리막길 일정을 소화하느라 문제점을 고치 을 걸은 조던 스피스(미국)가 부활 지 못했다” 며“항상 첫 티잉 그라운 의 날갯짓을 시작한다. 드에 서면 내 경기력이 좋지 않을 10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 걸 알면서도 경기했다” 고 전했다. 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 스피스는 지난해 성적에 대한 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 실망감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슬럼 니오픈(총상금 640만달러)은 스피 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고 했다. 스가 새해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 그의 새해 당면 목표는 전성기 때 다. 예전이라면 스피스는 지난 7일 의 손 감각을 되찾는 것이다. 스피 끝난‘왕중왕전’센트리 챔피언스 스는“지난해 성적은 다른 시즌과 토너먼트에서 한 해를 시작했겠지 비교했을 때 당연히 불만족스러운 만, 지난해 우승을 거두지 못해 지 시즌이었다” 며“(25세 이전에 11승 난 시즌 챔피언들만 초청하는 이 을 거두고 세 번의 메이저대회 우 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승을 하면서도) 내가 왜 잘하는지 스피스는 각종 최연소 기록을 잘 알지 못했고 잘되니 그대로 했 갈아치우며 2015년 5승을 거뒀다. 을 뿐이다. 이젠 그때의 느낌을 되 2017년에도 메이저대회 디오픈(브 찾도록 훈련하는 것뿐” 이라고 털어 리티시 오픈) 1승을 포함해 3승을 놨다. 수확했지만, 지난해 자신의 최대 이번 대회는 스피스가 결혼 후 장점이던 쇼트게임이 부진하면서 처음 치르는 대회이기도 하다.‘사 슬럼프에 빠졌다. 2017년 39위(0.339 랑꾼’ 으로 유명한 그는 지난해 11 타)였던 SG 퍼팅(퍼팅 이득 타수) 월 말 추수감사절 기간 고등학교 은 지난해 123위(-0.034)로 추락했 시절 첫사랑 애니 버렛과 결혼했 다. 유명 교습가 행크 헤이니는“스 다. 그는 이례적으로 가을휴가를 피스가 퍼트할 때 보면 마치‘입스’ 반납하고 지난해 11월 초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 개막
2018~2019시즌 PGA투어 슈라이너 스 아동병원 오픈과 마야코바 클래 식에서‘감 찾기’ 에 나섰으나 공동 55위와 커트 탈락에 머물며 고개를 숙였다. 스피스는 신혼여행을 다녀 오는 등 지난해 부진과 관련한 잡 생각을 훌훌 털고 이번주 다시 우 승에 도전한다. 스피스는“다시 우 승자 대열에 끼고 싶다” 며“결혼 후 아무 일정 없이 여행을 떠난 것은 도움이 됐다. 다른 사람들을 보는 것도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GSW 듀란트“내가 뉴욕으로? 대체 누가 그래?”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 이트 워리어스(GSW)의 케빈 듀란 트(30)가 올 여름 뉴욕 닉스로 이적 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듀란트는 9일 뉴욕데일리 뉴스 를 통해“(뉴욕 이적설이) 어디서 부터 시작됐는지 모르겠다” 며“나 는 매일 경기에만 집중한다. 주위 에서 나에 대해 얘기하고, 나의 미 래를 가지고 추측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런 소문 들을 잠재울 방법이 없다. 지금은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일이 해결되 길 바라고 있다” 고 말했다. 지난 2016년 골든스테이트 유니 폼을 입은 듀란트는 지난해 7월 계 약기간 2년, 총 6150만 달러(약 688 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 약조건에 플레이어 옵션을 포함시 켰다. 이에 듀란트는 올 시즌을 마 치고 자신의 의사에 따라 FA(자유 계약선수)로 나올 수 있다. 앞서 듀란트는 지난 달 NBC스 포츠를 통해“나는 다음 FA 때 최 대한 많은 돈을 받고 싶다. 다른 조 건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을 것 같다. 열심히 농구하고, 많은 돈 을 쌓는 것. 이것이 나의 다음 목 표” 라고 말했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
듀란트는 리그 톱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지난 2년 동안 파이널 MVP에 오르는 등 골든스테이트의 2연패를 이끌었다. 듀란트가 FA로 나올 경우 뉴욕 이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 것 으로 보인다. 실제로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는‘당신이 뉴욕 스 포츠를 다시 영광의 시대로 올려줄 수 있나요?’ 라는 문구와 함께 듀란 트의 얼굴이 그려진 광고판이 세워 지기도 했다. 리그 대표 빅 마켓 중 하나인 뉴 욕이지만, 최근 수년간 성적이 좋 지 않았다.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
MLB 샌프란시스코 홈구장 새 이름‘오라클 파크’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 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이름이 올 해 AT&T 파크에서 오라클 파크로 바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9일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오라클과의
새로운 구장 명명권(Naming Rights)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은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20 년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리 베어 샌프란시스코 구단
출에 실패한 뉴욕은 지난 시즌 정 규리그 29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 올 시즌도 10승 31패로 동부 콘퍼런 스 14위에 랭크됐다. 계속된 하위권에 지친 뉴욕은 올 여름 엄청난 전력 보강을 계획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은 듀 란트를 비롯해 카이리 어빙(보스 턴), 켐바 워커(샬럿), 지미 버틀러 (필라델피아) 등 여러 유명 선수들 과 연결되고 있다. 한편 듀란트는 올 시즌 정규리 그 41경기에서 평균 득점 28.4점, 리 바운드 7.4개, 어시스트 6.1개를 기 록 중이다.
최고경영자(CEO)는“다른 최상급 구장의 명명권 계약 규모와 비슷하 다” 고 설명했고, 샌프란시스코 크 로니클은 구장 이름을 판 대가로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오라클로부 터 받을 돈의 규모를 3억 달러(약 3 천353억원)에서 3억5천만 달러(3천 912억원)로 추산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운데·밀워키)가 9일 휴스턴과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대결 후반 PJ 터커(왼쪽)와 제임스 하든의 수비를 뚫고 공을 따내려 하고 있다.
“오직 승리만 신경 쓴다” ‘하든에 판정승’아데토쿤보 야니스 아 데토쿤보(밀 워키 벅스)가 웃었다. 밀워키는 9 일 휴스턴 로 케츠와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 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116109로 이겼다. 밀워키는 최근 기세 가 오른 휴스턴을 꺾고 지난 8경기 7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MVP 후보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올 시즌 강력한 정규 시즌 MVP 후보로 야 니스 아데토쿤보와 제임스 하든이 거론된다. 두 선수는 이날 맹활약을 펼쳤 다. 아데토쿤보가 27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 FG 8/16으로 펄펄 날았 고, 하든이 42점 11리바운드 6어시 스트 2스틸 FG 13/30 3P 6/16으로 분전했다. 승자는 아데토쿤보였다. 경기 후 아데토쿤보는 기자회
견에서“승리에만 신경 썼다. 경기 에서 이기고, 동료를 돕기 위해 뭐 든지 하고, 코트에서 모든 것을 쏟 아낸다면 타이틀이든 뭐든 나머지 는 알아서 따라온다는 것을 안다” 고 말했다. 하든은 3쿼터 부진을 언급하면 서“3쿼터에만 38점을 내준 것 같 다. 특히 홈에서 너무 많은 실점이 었다. 수비를 하지 못하면서 우리 의 트랜지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 다” 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4쿼터 9분여를 남기 고 아데토쿤보가 코트 반대편으로 건넨 패스가 하든 얼굴에 맞았다. 하든이 넘어질 정도로 꽤 강한 패 스였다. 아데토쿤보는 미안하다고 말하 면서“단순한 사고였다. 그러나 그 공이 나에게 다시 돌아와서 기뻤 다”라고 말했다. 하든은“패스가 올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 공 이 다시 그에게 갔다. 내가 그 패스 를 보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다” 고 밝혔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JANUARY 10, 2019
‘한국, 중국축구에 큰 위협’ 중국 언론, 손흥민-황의조 활약에 경계
손흥민
‘중국이 질투할 만 하네’ 손흥민, EPL 공식랭킹 14위… 20위권 유지 “손흥민 비켜라. 중국이 또 득점 왕과 MVP를 거머쥘 수 있을까. 1984년 자슈취안이 득점왕과 MVP 를 차지한 바 있다. 일정상 손흥민 은 어렵다.” 중국의 관심이 뜨겁다. 중국은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만나 기 때문이다. 한국 최고 공격수 손 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종 료 후 아시안컵에 합류한다. 11월 휴식 후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 기 대가 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은 9일 각종 수치를 종합해 매긴 통 계(Statistics) 부문 랭킹을 갱신했 다. 손흥민은 경기 결과, 선수 활약 도, 출전 시간, 득점, 도움, 무실점 6 개 항목에서 104점을 얻어 14위에 안착했다. 2018년 마지막 프리미어 리그 랭킹보다 6단계 상승한 수치 다. 12월 맹활약에 이어 리그 21라
운드 카디프시티전 1골 1도움이 큰 역할을 했다. 손흥민 아래로는 호 베르투 피르미누, 폴 포그바, 세르 히오 아구에로 등이 있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맨유전 이 후 아랍에미리트 비행기에 오른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반열에 오른 만 큼, 전 아시아의 기대가 크다. 대표 팀도 손흥민과 함께 59년 묵은 아 시안컵 한을 풀려고 한다. 조별리그 C조 최종전 상대, 중 국의 관심도 뜨겁다. 중국 언론‘시 나스포츠’ 는“손흥민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다. 하지만 이번 아 시안컵에서 득점왕과 MVP를 동 시에 가져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 다. 아시안컵 일정을 처음부터 소 화하지 않는다”라면서 “우리는 1984년, 자슈취안이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했다” 라며 손 흥민과 비교했다.
中 매체“손흥민‘득점왕+MVP’불가능, 중국은 했었는데” “손흥민은 못하겠지만, 중국은 해낸 적 있다.” 중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시나스 포츠가 대한민국의 공격수 손흥민 (27·토트넘)을 아시아의 최고 스 타 중 하나라고 인정하면서도, 이 번 아시안컵에서 득점왕과 MVP 를 동시에 거머쥐는 것은 힘들 것 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동시에 중국은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한 아시안컵 스타를 배 출한 적이 있다고 자랑했다. 시나스포츠는 9일“손흥민 비 켜! 중국선수가 다시 한 번 득점왕 과 MVP를 동시에 차지할 수 있을 까” 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이어 “손흥민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 구스타라는 점은 대부분 인정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가져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 능하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일정을 처음부터 소화하지 않기 때문”이 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리그 일 정을 마치고 아시안컵에 뛰어든다. 한국은 필리핀과 1차전(1-0 승)에 이어 오는 12일에도 손흥민 없이
약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한 뒤 16 일 중국과 맞붙는다. 손흥민은 중 국전부터 뛸 가능성이 있다. 시나스포츠가 소개한 중국의 축 구스타는 자슈취안(55)이다. 자슈 취안은 35년 전인 1984년 싱가포르 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대회 3골 을 터뜨려 이란의 샤코르 바야니, 모하마드 카니와 함께 대회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자슈취안은 중국 의 준우승을 이끌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MVP도 차지했다. 시나스포츠는“1956년부터 시작 된 아시안컵 역사상 득점왕과 MVP를 차지한 선수는 두 명뿐” 이 라며“그 중 한 명이 중국의 자슈취 안이다. 자슈취안은 1984년 아시안 컵에서 인도와 아랍에미리트를 상 대로 골을 터뜨리는 등 중국의 결 승 진출을 이끌었다. 중국은 결승 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2로 패 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페 어플레이상을 받았다” 고 전했다. 한편 자슈취안 외에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가 2007년 인도네 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이 공동 개최한 아시안컵에서 4골 을 기록하고 득점왕과 MVP를 차 지했다.
아시안컵에서 벤투호와 맞대결 을 펼칠 중국이 한국 공격진의 능 력을 경계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9일 한국 대표 팀 공격을 이끄는 황의조(감바 오 사카)와 손흥민(토트넘)을 주목했 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16일 2019 아시안컵 C조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소후닷컴은‘한국대표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선수는 최근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다. 올시즌 손흥민은 토트 넘에서 11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 의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에 대한 팬 들의 기대가 크다’ 고 전한 후 황의 조의 활약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황의조의 아시안게임과 소 속팀 감바 오사카에서의 활약을 소 개하며‘지난해 47경기에서 33골을 터트린 황의조는 공격적인 능력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며‘발기술 뿐 만 아니라 헤딩 능력도 뛰어나다. 정말 위협적인 선수’라고 언급했 다. 특히 소후닷컴은 손흥민과 황 의조가 전성기에 접어든 27살이라 는 점을 강조하며‘황의조와 손흥 민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면 한 국은 향후 수년동안에도 아시아 최
황의조(왼쪽)와 손흥민.
강팀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중국 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표팀에게도 꾸준한 위협이 될 한편 아시안컵 C조에 속해있는 것’ 이라고 우려를 나타낸 후‘현재 한국과 중국은 대회 첫 경기를 나 중국 대표팀은 노쇠화되어 있다’ 란히 승리로 장식해 조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시즌 초반 잦은 대 표팀 차출로 인해 혹사 논란이 있 었던 손흥민은 아시안컵 중국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또 다른 우승후보’일본, 1차전에서 보여준 그들의 전력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상대로 3-2 힘겹게 승리 2019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함께 우승후보로 불리고 있는 일본이 조 별리그 1차전에서 힘겨운 역전승으 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일본은 지난 9일 오후 8시 아랍 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 한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투 르크메니스탄과의‘2019 아시아축 구연맹(AFC) 아시안컵’조별리그 F조 1차전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대회시작 전 일본은 확연히 다 른 행보를 보였다. 다른 대회참가 국들과는 달리 아시안컵 대비 평가 전을 치르지 않았다. 일본의 마지 막 평가전은 지난해 11월 자국에서 열린 키르기즈스탄과의 경기였다. 유력한 우승후보인 한국, 호주, 그 리고 이란이 각각 평가전을 치르며 본격적인 담금질을 마친 것과는 다 른 모습이다. 선수선발과정도 달랐다. 모리야 스 하지메 감독은 신예들을 대거 소집했다. 그는 최종명단 발표를 앞두고 경험이 있는 선수들보다는 새로운 선수들을 뽑겠다는 생각을 밝힌 적이 있다. 그의 말대로 오카 자키 신지(레스터 시티)와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등 월드컵을 경
▲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팀의 세번째 골을 장식한 도안 리츠
험한 베테랑들은 모두 명단에서 제 외됐다. 동시에 도안 리츠(그로닝 언),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 등 소속팀에서 출장기회를 꾸준히 잡고있는 젊은 선수들이 명단에 이 름을 올렸다. 실전감각을 중시하기보다는 컨 디션을 끌어올리며 세대교체를 단 행한 일본은 투르크메니스탄을 상 대로 어떤 전력을 보였을까? 일본은 최전방에 오사코와 미나 미노를 투톱에 배치하며 5-3-2 포 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중원에는 도 안 리츠와 시바사키, 그리고 하라
구치가 위치했다. 수비는 나가토 모-마키노-요시다-도미야스-사 카이가 진영을 구축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일본은 볼점 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먼저 승부의 균형을 깬 것 은 투르크메니스탄이었다. 전반 26 분 주장 아마노프가 헐거워진 일본 의 수비진을 틈타 중거리슛을 시도 했고, 이는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 다. 이후 일본의 동점골은 후반 11 분 오사코 유야의 발 끝에서 나왔 다. 그는 왼발 속임동작으로 수비
를 제친 뒤 가볍게 슈팅을 성공시 켰다. 연이은 역전골도 오사코가 득점했다. 후반 15분 나가토모의 크 로스를 이어받아 빈 골문에 볼을 밀어넣으며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기세를 잡은 일본은 후반 26분에 3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도안리츠의 왼발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 고 굴절되며 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후반 33분, 일본이 또다 시 수비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투르크메니스탄에 페널티킥을 내 줬다. 키커로 나온 아타예프가 팀 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막판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의 추격 은 계속됐으나, 경기는 3-2 일본의 승리로 종료됐다. 일본은 이른바 아시안컵 4강(한 국, 일본, 호주, 이란)으로 불리는 팀들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 며 수비에 약점을 노출했다. 또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선제골을 허용 하며 수비 조직력에서 고질적인 문 제점을 드러냈다. 한층 낮은 전력으로 평가되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힘겨운 진땀승을 거둔 일본이 과연 다음 2 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는 어떤 모 습을 보일 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년 1월 10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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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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