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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9, 2021

<제503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0.004점차로 2위로 밀려 고진영, LPGA 세계1위 코다에 내줘

고진영

넬리 코다(미국)가 2 주 만에 고진영(26)을 다 시 여자 골프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둘 간 의 1위 경쟁이 점입가경 이다. 코다는 8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하지만 랭킹포인트는 둘다 9.03 으로 같지만 0.004점 차 로 순위가 갈렸다. 다음 대회 성적에 따라 얼마 든지 뒤바뀔 수 있는 수 치다.

<관련기사 B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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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NOVEMBER 9, 2021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무대서 공연 미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과 함께‘버터’리믹스 버전 초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 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아 메리칸 뮤직 어워즈’ (AMA) 무 대에서 히트곡‘버터’ (Butter) 공 연을 한다. AMA 주최 측은 8일(현지시 간) BTS가 미국의 인기 여성 래 퍼 메건 더 스탤리언과 함께 시상

YG, 가상세계서 팬 서비스 공간‘더 세임’오픈 YG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에 팬 서비스 공간인‘더 세임’ 을 열었 다고 9일 밝혔다. ‘더 세임’ 은 서울 YG 신사옥 맞은편 건물에 입점한 프로젝트 팬 공간이다. 카페, MD숍, 이벤 트·전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 러나 코로나19로 이곳을 찾기 어 렵게 되자 메타버스에 이 공간을 구현해낸 것이다.

이용자들은 더 세임 지하 1층

식 무대에서‘버터’실황 공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AMA는 오는 21일 LA 마이 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며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미국 대중잡지 피플은 BTS가 메건 더 스탤리언과 협업해‘버 터’실황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

MD숍에 진열된 YG 소속 가수 흥행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겨 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고, 블랙 진 아이돌 소재 드라마가 조명받 핑크의 뮤직비디오 등도 관람할 을 수 있을까. 수 있다. 또 블랙핑크가 2019년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착용한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 의상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분 방송된 SBS TV 일요드라마 YG엔터테인먼트는“언택트 ‘너의 밤이 되어줄게’ 는 2.1%의 (비대면) 시대에 발맞춘 메타버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팬에 전날 방송에서는 새 앨범의 흥 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 행 실패로 수면장애를 앓게 된 아 고 전했다. 이돌 밴드 루나의 리더 윤태인(이 준영 분)과 하나뿐인 혈육인 쌍둥 이 언니에게 버림받고 사기로 집 까지 날리게 된 인윤주(정인선) 의 만남이 그려졌다.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 해 찾아간 윤주는 소속사 대표의 착오로 윤태인의 입주 주치의 제 의를 받게 되고, 태인은 이를 적 극적으로 거부하면서 두 사람이 그려갈 티격태격 로맨스가 예고 됐다.‘너의 밤이 되어줄게’ 는아 이돌의 연애를 소재로 한 드라마 로 유키스 이준영, 뉴이스트 JR(본명 김종현), 워너원 윤지성,

성공하지 못한 가수들의 현실 그려낸‘아이돌’0.7% 이날 방송에서는 음식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암행어사 라 이언(옥택연 분)과 기별 송사의 증인으로 나선 친구의 급작스러 운 죽음을 목격한 김조이(김혜 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자신의 입맛은 자신만이 책임 질 수 있다며 직접 요리를 해 도 시락을 싸는 이언과‘더는 못 살 겠다’ 며 고을 원님에게 원통함을 호소하는 조이의 모습은 유쾌한 퓨전사극의 면모를 보여줬다. 자칫 가볍게만 흐를 수 있는 전개였지만 극의 후반부에는 원 님의 아이를 가졌던 조이의 친구

보리(채원빈)와 실종된 선임 어 사의 죽음이 등장하며 적당한 무 게감을 줬다. 드라마‘어쩌다 발견한 하루’ 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던 김 혜윤은 이번 작품에서도 엄격한 가부장제 속에서도 할 말은 할 줄 아는 속 시원한 인물로 등장해 유 쾌한 연기를 선보인다. 옥택연도 전작‘빈센조’ 의무 거운 이미지를 벗어던져 한층 밝 고 가벼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게 다가왔다. 이언과 조이가 고을에서 벌어 진 사건의 진실을 함께 파헤쳐나 갈 것 으 로 보이는 가운데 두 사 람 의 호흡이 어 떤 성과를 낼지, 같 은

사극 장르의 KBS 2TV 월화드라 마‘연모’ 와의 경쟁에서 어떤 성 적을 거둘지에 이목이 쏠린다. 같은 날 오후 11시 처음 방송 된 JTBC 새 월화드라마‘아이 돌: 더 쿠데타’(‘IDOL:The Coup’·이하 ‘아이돌’)는 0.7%(비지상파 유료가구)의 시청 률을 보이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방송에서는 데뷔 후 4년째 성 공하지 못한‘망돌’ (망한 아이돌 의 줄임말) 코튼캔디가 해체 위기 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돌’ 은 화려한 무대 위 아 이돌이 아니라 그 이면에서 살아 가는, 성공하지 못한 아이돌을 현 실감 있게 조명해냈다. 특히 같은 소재의 KBS 2TV 드라마‘이미테이션’ 보다는 배우 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세련된 연 출이 돋보였다. 다만 첫 회에서는 코튼캔디 리더 제나(안희연)의 힘겨운 현실을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다소 전개가 지루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BTS는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Duo or Group)에 이름을 올렸고,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버터’ 로‘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후보에도 지명됐다.

정인선 활약 돋보인‘너의 밤이 되어줄게’2%대 출발

옥택연-김혜윤의 코믹 퓨전사극‘어사와 조이’5% 출발 임무수행은 뒷전, 맛집만 찾아 헤매는 암행어사와 기별(이혼)로 행복을 되찾고자 하는 한 여성의 유쾌한 로맨스가 5% 시청률로 출 발을 알렸다. 9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 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 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첫 방송 시청률은 5%(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 했다.

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BTS는 지난 8월 메건 더 스탤 리언이 피처링 작업에 참여한‘버 터’리믹스 버전을 발매했다. 시상식 무대에는 BTS뿐만 아 니라 미국 팝계의‘괴물 신예’ 로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라틴 힙합 가수 배드 버니도 오른다.

AB6IX(에이비식스) 김동현 등 실제 아이돌 출신 배우들을 캐스 팅해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아이돌과 입주 주치의 간의 로 맨스를 그리는 이 작품은 다소 유 치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물 설정 과 전개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 왔으나, 첫 방송에서는 정인선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안정적으로 극을 뒷받침했다. 정인선은 밝은 성격의 투어 가 이드 인윤주뿐 아니라 11살에 미 국으로 입양을 가 의사가 되어 돌

아온 쌍둥이 언니 강선주까지 상 반된 분위기의 두 인물을 1인 2역 으로 소화해냈다. 올 상반기 KBS에서 선보였던 아이돌 소재 드라마‘이미테이 션’ 이 평균 1% 미만의 시청률로 혹평을 받은 가운데‘너의 밤이 되어줄게’ 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이날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아이돌: 더 쿠데타’ 와 의 경쟁 구도에서 승리할 수 있을 지도 관심이 쏠린다.

IHQ‘스폰서’ “‘이지훈 갑질 프레임’유감”…문자 공개 IHQ 새 드라마‘스폰서’제작 진이 배우 이지훈으로 인해 작가 와 스태프가 해고됐다는 주장을 거듭 반박했다. ‘스폰서’측은 8일 공식 입장 을 내고“스태프 교체는 이지훈 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며“제작 사는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의 선 택을 한 것일 뿐 한 배우의 요청 에 따른 것이 아니다” 라고 밝혔 다. 그러면서 박계형 작가와 제작 사, 중도 하차한 곽기원 PD와 이 지훈이 각각 주고받은 문자 메시 지도 공개했다.

제작진은 이지훈이 대본을 보 은 적은 있으나 분량은 언급하지 기 전인 5월부터 박계형 작가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만두기로 한 8월까지 등장인물 제작진은“수정 요청은 제작 의 분량과 관련해 작가에게 대본 사와 감독·작가들 사이에 흔히 수정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받 일어나는 논의”라며“배우에게 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갑질’ 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사 특히“8월 전체 제작진 모임 실인 양 주장하는 지금 상황이 매 당시 1∼5회 대본을 봤을 때 (주 우 유감스럽다” 고 덧붙였다. 연 이지훈이 맡은) 배역의 분량은 앞서‘스폰서’ 는 이지훈의 지 회당 10장면 이하였다” 고 말했다. 인이 스태프와 촬영장에서 마찰 곽 PD의 하차에 대해서는“영 을 빚은 사실 등이 알려진 데 이 상 결과물의 문제로 제작사의 요 어 이지훈이 일부 스태프의 해고 구에 따라 지난 9월 하차했다” 며 를 종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 이지훈과 PD가 메시지를 주고받 란을 빚었다.

KBS, 김선호‘1박2일’복귀 청원에“아쉬움 크다”답변 KBS가 배우 김선호의‘1박 2 일’하차 철회를 요구하는 시청 자 청원에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 는 입장을 나타냈다. KBS는 8일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에서 김선호의‘1박 2 일’복귀 청원과 관련“김선호의 하차 입장을 표명하기 전에 서로

간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다” 고 답했다. 이어“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 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 화를 더 보여드릴 수 없게 돼 제 작진 또한 아쉬움이 크다” 며김 선호의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김선호는 전 연인에게 임

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 기되며 일부 차기작과 KBS 2TV 간판 예능‘1박 2일’ 에서 하차했 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김선호의 하 차를 반대하는 청원을 제기했고 일부 게시글은 1천 명 이상의 동 의를 얻어 이날 답변을 받았다.


연예

2021년 11월 9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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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기지개 켜는 한국 영화 추석 이후 두 달여 만에 개봉 잇달아…대작은‘아직’ 코로나19 대유행이 길어지면 서 개봉을 미뤄온 한국 영화들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한다. 지난 9월 추석에 개봉한‘보이 스’ 와‘기적’이후 두 달여 만이 다. 11월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 상 회복 조치에 따라 영화관의 방 역 조치가 완화되고 영화진흥위 원회의 영화 소비 쿠폰 지원이 재 개되면서 중소 규모 영화들이 출 사표를 던졌지만, 연말 성수기를 겨냥한 대작들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 11월 개봉하는 한국 영화… 로맨스 vs 액션 11월 17일 개봉하는‘장르만 로맨스’ 는 배우 조은지의 장편 연 출 데뷔작이다. 운 건 싫지만 연애는 서툰 우리가 영화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는 셀러 작가 현(류승룡 분)이 전처 이야기. 미애(오나라), 사춘기 아들 성경 데뷔작‘버닝’과 여우주연상 (성유빈), 오랜 친구이자 출판사 수상작‘콜’ 로 강렬한 인상을 남 대표 순모(김희원), 작가 지망생 긴 전종서가 성숙한 서른을 꿈꿨 유진(무진성) 사이에서 이리저리 으나 빚과 실패 경험만 쌓고 한 치이며 꼬이는 일상을 유쾌하게 달 사귄 남자친구에게 차인 뒤 연 그린 코미디다. 애 은퇴를 선언한 자영을 연기한 24일에는 다른 로맨스 영화 다. ‘연애 빠진 로맨스’ 와 액션 영화 드라마‘60일, 지정생존자’, ‘유체이탈자’가 나란히 개봉한 ‘D.P.’등으로 주목받은 손석구 다. 가 소설가를 꿈꿨으나 섹스 칼럼 ‘연애 빠진 로맨스’ 는 독립 영 을 쓰고 있는, 툭하면 호구 잡히 화‘밤치기’ ,‘하트’등의 작품에 는 서른세 살 잡지사 기자 우리 서 직접 주연까지 맡아 여성의 사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랑과 욕망을 거침없이 그렸던 정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가영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이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 다. 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 거침없고 당돌한 자영과 외로 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연말 성수기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만 출사표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윤계상이 12시간마다 다른 사 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강이 안’역을 맡아 1인 7역의 연기와 함께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했다. 강이안을 끊임없이 추적하는 박실장 역의 박용우, 추적하는 곳

이하늬, 비연예인과 열애…”진지하게 교제 중” 배우 이하늬가 비연예인과 열 애 중이라고 소속사 사람엔터테 인먼트가 8일 밝혔다. 소속사는“이하늬는 올 초 지 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상대방이 비연예인

이기에 신상정보 공개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너 른 양해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하늬는 최근 종영한 SBS TV 금토드라마‘원 더 우먼’ 에서 1인 2역을 맡아 활약했다.

마다 등장하는 문진아 역의 임지 연, 강이안의 유일한 조력자인 노 숙자 역의 박지환이 함께 했다. ‘유체이탈자’ 는 뉴욕아시안영 화제에서 액션시네마상을 받은 데 이어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과 107개국 판매 소식을 알리며 기대를 높였다. 이에 앞서 유오성·장혁 주연 의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범죄 액션‘강릉’ 이 10일 선보인다. ◆ 연말 성수기 채우는 할리우 드 블록버스터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연말을

스터‘이터널스’ 가 그 시작이다. 수천 년에 걸쳐 모습을 드러내 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이 터널)들이‘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데 비안츠’ 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마 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앤젤리 나 졸리가 연기한 테나와 찰떡 호 흡을 선보인다. 18일에는‘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문라이즈 킹덤’등을 통 해 독보적인 비주얼과 연출을 선 보여 온 웨스 앤더슨 감독의 10번 째 장편 영화‘프렌치 디스패치’ 가 개봉한다. 갑작스럽게 마지막 발행본을 준비하게 된 매거진‘프렌치 디스 패치’ 의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취재한 4개의 특종을 담은 영화는 틸다 스윈턴, 프랜시스 맥도먼드, 빌 머리, 에이드리언 브로디, 오언 윌슨, 레아 세이두, 티모테 샬라메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앞두고 있지만 규모가 큰 한국 영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고스 화들은 여전히 개봉을 확정 짓지 트버스터즈’ 가 30여 년 만에 세대 못하고 있다. 교체를 이룬‘고스트버스터즈 라 CJ ENM이 한지민, 이동욱, 이즈’ 는 12월 1일 개봉을 확정했 강하늘, 임윤아 등이 출연하는 곽 다. 재용 감독의 신작‘해피 뉴 이어’ 1999년 개봉해 2003년 2, 3편까 의 12월 개봉을 저울질하고 있고, 지 잇달아 공개하며 센세이션을 롯데엔터테인먼트는‘해적:도깨 일으켰던 SF 블록버스터‘매트릭 비 깃발’ 을 내년 설에 개봉하기로 스’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매트 확정했다. 릭스:리저렉션’ 과 마블이 제작하 대신 할리우드 대작들이 일찌 고 소니가 배급하는‘스파이더 감치 연말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 맨’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노 웨 졌다. 11월 3일 마블의 새로운 슈 이 홈’ 도 12월 개봉을 예고한 상 퍼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블록버 태다.

배우 이시언-서지승 오는 크리스마스에 결혼 배우 이시언과 서지승이 3년 여의 교제 끝에 크리스마스에 백 년가약을 맺는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연합 뉴스와 한 통화에서“소속 배우 이시언이 공개 열애 중인 동료 배

우 서지승과 다음 달 25일 결혼한 다” 고 8일 밝혔다. 다만“사생활 인 만큼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 고 덧붙였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선후배 사 이로 알고 지내던 중 2018년부터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시언은 드라마‘응답하라 1997’ 로 주목받기 시작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맡아왔으며, MBC 예능‘나 혼자 산다’ 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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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코로나 끝난 듯이” 인도, 소똥 싸움 축제 바글바글 최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가 대폭 줄 어들면서 힌두교 명절 축제 등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등 곳곳에 서 팬데믹(대유행) 이전과 같은 상황이 이어졌다. 특히 축제 참가자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두 기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코로 나 폭증 사태가 재연될지 모른다 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8일 NDTV 등에 따르면 카르

신성하게 여기는 소똥 던지고 바르며 즐거워하는 모습

이 마치 눈싸움하는 것처럼 소똥 을 주먹만 한 공 크기로 뭉쳐서 준비한다. 소똥 싸움에는 남자들만 참여 한다. 이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매년 몰려와 같이 즐 긴다. 주민 마헤시는“소똥 싸움을 통해 병이 있는 사람은 나을 것” 이라고 말했다. 소똥 싸움 참가자들은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다 시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 다. 힌두교도는 암소를 어머니 같 은 존재로 신성시하며 암소에서 나온 것들은 무엇이든 특별한 효 능이 있는 걸으로 믿는다. 소똥 역시 정화와 치유의 힘이 있다고 일부 신자들은 믿는다. 이에 집 청소를 하거나 제례를

치를 때 소똥이 사용되기도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의 똥과 오줌 으로 만든 약과 비누 등도 판매된 다. 특히, 코로나 사태 발생 후 일 부 인도인들은 바이러스를 막겠 다며 소똥을 몸에 가르는 민간요 법을 시행했다. 실제로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의 일부 힌두교도들은 매주 한 번 씩 축사를 찾아 소의 똥과 오줌을 몸에 바른다. 이들은 몸에 발린 똥과 오줌이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소를 껴안 기도 하고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요가도 한다.‘소똥오줌 팩’ 은 나중에 우유나 버터밀크로 씻 어낸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10월 암소 의 소똥으로 만든 휴대전화 방사 선 차단 칩이 국가암소위원회에 의해 출시되기도 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거리‘점령’한 뉴욕 쥐떼…”더 큰 위협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뉴욕 의 쥐 떼가 한층 대담해진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 지시간) 쥐 떼가 과거보다 뉴욕 시민들에게 더 큰 위협이 되고 있 다고 보도했다. 11월 초까지 뉴욕 주정부에 접

미국 뉴욕시 거리에 나타난 쥐들

더미를 뒤지는데 적합한 환경이 됐다. 쥐와 각종 해충 등 방역 업무 를 맡았던 뉴욕의 공무원들이 코 로나19 사태 이후 대규모 백신 접 종소에 배치된 것도 쥐 떼의 행동 반경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 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뉴욕시가 레

식당 영업 중단 이후 쥐 떼 실외활동↑…행정력 부족도 일조 수된 쥐 관련 신고는 2만1천여 건 에 달한다. 2년 전 같은 기간 신고 건수 1만5천여 건에 비해 50% 가 까이 늘어난 셈이다. NYT에 따르면 주로 쥐가 옮 기는 것으로 알려진 렙토스피라 증도 15건이나 확인됐다. 2006년 이후 최고 수치다. 쥐 떼는 뉴욕의 오래된 골칫거 리였지만, 최근의 행태는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전언 이다.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

틱톡서 배운‘살려줘요’손짓…차에 갇힌 소녀 극적 구조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구 조요청 손짓이 미국에서 납치 위 기에 있던 소녀를 구했다. 7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납치 상황을 극적으로 모 면한 주인공은 미국 노스캐롤라 이나주 애슈빌에 사는 16세 소녀 다. 소녀는 지난 4일 켄터키주에 서 한 남성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손바닥을 폈다 오므리는 손짓을 내보였다. 근처를 지나던 다른 자동차의

엄지만 접고 손바닥을 폈다가 나머지 손가락을 접는 구조요청 손짓

미 10대, 창문 밖으로 손가락 폈다 오므리는 수신호 옆차 운전자 눈치 채고 경찰 신고…납치 용의자 체포

힌두교 신자들, 노마스크에 거리두기도 없어‘폭증’우려도 나타카주 벵갈루루에서 남쪽으 로 180㎞ 떨어진 구마타푸라 마을 에서 지난 6일‘고레 하바’ (Gore Habba)라는 소똥 싸움 축제가 열렸다. 인도의 고레 하바 축제에서는 수많은 참가자들이 소똥을 서로 던지고 몸에 바르면서 거리두기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 구마타푸라 마을은 디왈리 명 절 기간에 소똥 싸움 축제를 연 다. 디왈리는 빛이 어둠을 이긴 것 을 축하하는 힌두교 축제로 집마 다 불을 켜고 폭죽을 터트린다. 올해는 지난 4일이 명절 당일이 고 이후 5일간 즐긴다. 고레 하바 축제는 주민들이 소 를 키우는 집마다 돌아다니며 소 똥을 모아 오는 것부터 시작된다. 공터에 소똥이 쌓이면 힌두교 성직자가 축복하고, 마을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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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예전보다 훨씬 대담하게 행동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코로나19 사태가 뉴 욕시 쥐 떼의 습성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 뉴욕 시가 식당 영업을 중단하면서 쥐 들이 실외로 나와 먹이를 찾는 습 성이 생겼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뉴욕의 환경·위 생 관련 예산 감소로 쓰레기가 제 대로 수거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 진 것도 쥐 떼가 길거리의 쓰레기

스토랑의 실외영업을 허가함에 따라 쥐 떼도 길거리에서 먹이를 찾는 것이 당연하게 됐다는 것이 다. 다만 당국은 코로나19와 쥐 떼의 습성엔 관련이 없다는 입장 이다. 한 당국자는 코로나19 사태 이 후 쥐 떼가 더욱 대담해졌다는 주 장에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의 환경·위생 담당 당국자는 지난해 삭감됐던 예산 이 회복된 만큼 길거리 환경도 개 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운전자는 이를 목격하자 전화기 소녀를 태운 자동차는 결국 출 를 꺼내 911에 범죄 가능성을 신 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고했다. 이틀 전 부모가 소녀의 실종을 가정폭력 피해를 외부에 몰래 신고했다는 사실, 소녀가 운전자 알려 구조를 요청할 때 취하는 수 에게 억류돼 있었다는 정황이 드 신호와 유사하다는 걸 눈치 챘기 러났다. 때문이었다. 엄지를 감싸며 나머 납치 용의자는 소녀를 자신의 지 손가락을 접는 행동이었다. 친척들이 있는 오하이오주로 데 성평등 옹호단체인 캐나다여 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성재단은 코로나19 봉쇄령 기간 그러나 소녀가 실종 신고된 미 에 가정폭력에 노출되는 이들을 성년자라는 점을 친척들이 알게 위해 이 손짓을 홍보해왔다. 되자 용의자는 소녀를 데리고 켄 신고한 운전자는 소녀가 탄 자 터키주까지 건너갔다. 동차를 11㎞ 정도 따라가며 전화 켄터키주 로럴 카운티 경찰은 로 위치와 상황을 중계했다. “주와 주를 오가는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소녀가 누가 알아채기 를 바라며 얼마나 오랫동안 그 신 호를 보냈는지는 모르겠다” 고말 했다. 소녀는 구조 손짓을 짧은 동영 상이 게시되는 소셜미디어 틱톡 에서 배웠다고 밝혔다. 틱톡에는 납치됐다가 몰래 손 짓으로 신호를 보내 극적으로 구 조되는 상황극들이 다수 게시돼 있다. 경찰은 불법 감금 등의 혐의로 소녀와 동행한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미성년자 성 착취물 소 지 혐의도 받고 있다.

우주비행사들, 스페이스X 화장실 고장에 기저귀 차고 귀환길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 X의 우주선 화장실 변기가 고장 나 우주비행사 4명이 일종의 성 인용 기저귀를 차고 지구 귀환길 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던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 발기구(JAXA), 유럽우주국

지난 4월 스페이스X 우주선 탑승에 앞서 포즈를 취한 4명의 우주 비행사들

우주선 화장실 변기 고장나 흡수 잘 되는 우주용 속용 착용 미·일·유럽 우주비행사 4명, 플로리다 앞바다에 착수 예정 (ESA) 소속 우주비행사 4명은 지구로 내려오기 위해 궤도 비 스페이스X 우주선‘크루 드래 행을 하는 동안 우주선 화장실을 건’ 을 타고 지구로 출발했다. 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 우주비행사들을 태운 스페이 이다. 스X 우주선은 미국 동부 시간 기 스페이스X는 지난 9월 다른 준으로 이날 밤 10시 30분(한국시 ‘크루 드래건’우주선을 검사하 간 9일 낮 12시30분)께 플로리다 던 중 변기에 문제가 생겨 바닥으 주 앞바다에 착수(着水)할 예정 로 소변이 흘러나왔다는 사실을 이다. 확인했다. ISS에서 도킹을 해제하고 우 소변을 저장 탱크로 흘려보내 주선에 올리탄 이들 4명이 지구 는 튜브가 고장 나면서 발생한 일 로 귀환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이었다. 대략 8시간이다. 스페이스X는 당시 ISS에 도 탑승자는 셰인 킴브러와 메건 킹해있던 우주선에도 같은 문제 맥아더(소속 기관 NASA), 호시 가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우주 비 데 아키히코(JAXA), 토마 페스 행사들에게 요청했고 마찬가지 케(ESA)이다. 문제점을 발견했다. 스페이스X와 NASA는 우주 스페이스X는 흘러나온 소변 비행사들의 무사 귀환을 예고했 때문에 우주선이 구조적으로 손 지만,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밝혔 상된 것은 없고 귀환 비행에도 문 다. 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으나 화장

실 사용은 금지했다. 이에 따라 우주비행사들은 일 종의 성인용 기저귀를 차고 귀환 길에 올랐다고 AP 통신은 전했 다. NASA는 이 기저귀를 흡수가 잘 되는 우주용 속옷이라고 설명 했다. 우주 비행사 맥아더는 귀환 비 행에 앞서 가진 원격 기자회견에 서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최 적은 아니다”라면서도“우리는 준비돼 있다. 우주 비행은 작지만 많은 도전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 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고말 했다. 스페이스X는 NASA와 계약 을 맺고 ISS에 우주비행사와 화 물을 실어나르고 있으며 이르면 금주 말 새로운 4명의 우주비행 사를 다시 ISS로 보낼 예정이다.


건강정보Ⅰ

2021년 11월 9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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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억5천만 육박 인구 3.2% 감염…로이터 자체 집계…누적 사망자는 529만 명 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가 전 인류의 3.2%에 해당하는 2억5 천만 명에 근접했다.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으로 재작년 말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 19의 존재가 알려진 지 약 22개월 만이다.

로나19 실시간 현황 자료에 따르 면 이날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4천974만5천 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529만9천 명으 로 집계됐다. 전 세계 인구(약 79 억 명)의 3.16%가 코로나19에 걸 렸다는 이야기다. 확진자 증가세는 델타 변이 등 장 초기보다 완만해졌지만, 여전

전망을 내놓았다. WHO의 전염병학자인 마리 아 밴커코브는“우리는 현재부터 2022년 말까지를 바이러스에 대 한 통제력을 갖고 중병률과 사망 자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지점 으로 본다” 고 말했다. 영국이 지난 4일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동유럽 연일 최다 기록…연말‘위드 코로나’살얼음판 각국은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 어‘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 복)에 시동을 걸고 있지만, 동유 럽 등 일부 지역에선 겨울철을 앞 두고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 면서 잇따라 비상등이 켜지고 있 다. ◆ 누적 확진자 2억4천974만 명…사망자는 529만 명 7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 통 신이 제공하는 세계 240개국의 코

히 높은 수준이다. 로이터는“분석 결과 지난 3개 월 동안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36% 감소했다” 면서“그런데도 90 일마다 5천만 명이 추가로 감염되 고 있다. 발생 초기에는 5천만 명 이 감염되는 데 1년이 걸렸다” 고 밝혔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많은 국가가 백신 접종 등에 힘입어 최 악의 시점을 넘겼다며 낙관적인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 료제‘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승인하는 등 인류가 코로나19에 맞설 무기도 차례로 등장하고 있 다. 다만, 전문가들은 날씨가 추워 져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연말연 시 모임이 늘어나면 확진자 증가 세가 다시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점 을 변수로 지목했다. ◆ 유럽선 재확산 확연…”나

“백신 홍보에 세서미스트리트 동원?”미 어린이 접종‘잡음’ 미국 TV 프로그램‘세서미 스 트리트’ (Sesame Street)의 간판 캐릭터 빅버드가 어린이들의 코 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자 즉 각 미국 보수 진영에서는‘어린 이를 향한 정치 선전’ 이라는 반 발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 언의 보도에 따르면 빅버드는 지 난 6일 트위터에서“나 오늘 백신 맞았어! 날개가 조금 뻐근하지만, 몸을 지키는 힘이 세져서 이제 나

세서미스트리트의 유명 캐릭터‘빅버드

주겠다며 집에 찾아오는 장면’ 이 라면서 빅버드가 문을 부수고 쳐 들어오는 듯한 모습의 동영상 클 립을 올리기도 했다. 다른 트윗에서는“진보주의자 들은 이상하다. 국경 개방, 인플 레이션, 학교 성폭력 은폐, 아프 가니스탄 재앙, 의료 사생활·자 유 침해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더 니 빅버드를 비판하니 거품을 문 다” 고도 했다. 폭스뉴스의 객원 출연자 리사

6살 빅버드“날개 뻐근”접종 후기…공화당“5살 대상 프로파간다”반발 와 모두를 건강하게 지켜줄 거 야” 라고 썼다. 빅버드는 이어“내 가 아기 새였을 때도 백신을 맞았 대. 전혀 몰랐어!” 라고 덧붙였다. 빅버드는 키 2m가 넘는 거구 지만, 설정상 만 6살이다. 지난 2 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5∼11세 어린이의 화이 자 백신 접종을 승인하자 이에 발 맞춰‘솔선수범’행보를 보인 셈

이다. 그러나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 신 의무화 정책에 반대해온 미 보 수 진영에서는 빅버드를 향해 비 판이 쏟아졌다. 공화당 소속 테드 크루스 미 상원의원은 빅버드의 트윗에 대 해“5살 아이들을 향한 정부의 프 로파간다” 라고 지적했다. 그는‘빅버드가 백신을 맞혀

부스는“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되 지도 않은 아이들을 세뇌시키는 일그러진 행위” 라고 주장했다. 보수 성향의‘뉴스맥스’진행 자 스티브 코테스도“이런 식의 프로파간다는 악랄하다, 어린이 들은 통계적으로 코로나19로부터 위험하지 않다. 신종 치료법을 강 요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 다.

2021년 10월 12일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한 여성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검사소 앞을 지나고 있다.

흘에 100만 명씩 감염” 보건 전문가들의 장밋빛 전망 과는 별개로, 동유럽 등 일부 지 역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세계 240개국 가운데 51개국에서 코로 나19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이중 유럽 전역에서는 나흘에

100만 명씩 새롭게 감염되는 것으 로, 세계 신규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에서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 수 준을 보이는 등 백신 접종률이 낮 은 동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 나19 재확산세가 확연하다. 러시아는 유급 휴무령 등으로

주민 이동을 통제하고 있지만, 뚜 렷한 효과를 내지 못하는 모양새 다. 주된 원인으로는 30%대에 그 치는 저조한 백신 접종률이 꼽힌 다. 저소득·빈곤국들도 여전히 심각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 코로나19 관련 국제 통계 사이 트인‘아워월드인데이터’ 에 따르 면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률은 현재 5% 내외에 불과하다. 이에 WHO와 주요 구호기구 들은 지난달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과 진단, 치료제 확보 등을 돕기 위해 향후 12개월간 234억 달러(약 27조6천억 원)가 필요하다며 선진국에 도움을 촉 구했다.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 (PAHO)의 자르바스 바르보자 부국장은“백신 불평등이 (백신) 보급 목표 달성에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다” 고 말했다.

“화이자, 美서 부스터샷 모든 성인으로 확대해달라고 신청할듯”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접 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해 달라고 신청할 것 같다고 CNN 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은 행정부 관리를 인용 해 화이자가 이르면 이번 주 중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EUA)의 범위를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넓혀달 라고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 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신청 시점은 변경될 수 있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만약 승인이 이뤄지면 지난 8 월 중순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부 스터샷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는 것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화이자 나 모더나,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의 백신을 맞은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제공하겠

화이자(왼쪽)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다고 한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 화이자와 모더 나의 부스터샷은 백신 접종을 끝 낸 뒤 최소 6개월이 지난 65세 이 상 고령자, 그리고 당뇨·신장 질 환 등을 앓고 있거나 임신 중인 여성, 코로나19 노출 가능성이 높 은 의료 종사자·교사 등 18세 이 상의 고(高)위험군을 상대로 승 인이 나 있다. 다만 이 고위험군에 비만·과 체중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도 포함되면서 이에 해당하는 인 구가 성인의 89%에 달하는 등 이 미 실질적으로 대다수가 접종 자 격을 갖췄다고 미 언론은 보도하 고 있다. 또 얀센 백신을 맞은 지 2개월 을 넘긴 18세 이상 성인은 모두 부스터샷 접종 자격이 주어졌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 가운데 약 12.4%인 2천400만 여명이 지금까지 부스터샷을 맞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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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1월 9일(화요일)

뉴욕 & 뉴저지

반주자 구함

롱아일랜드

뉴드림 연합 감리교회 주일 반주자 구합니다.

516-504-5612

알림방

(김남석 목사)

<빛 과 어두움의 사람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빛의 사람과 어두움의 사람들이다. 빛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어두움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자기들 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데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지면상 요약하여 말 한다면 어두움의 의미는 죽음이며 소망이 전혀 없는 무지한 곳이다. 그러나 빛의 의미는 영원한 생명 뿐만 아니라 희망과 꿈을 심겨 주는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곳이다. 사람이 빛의 사람이 되느냐 어두움의 사람이 되느냐는 자신의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에 달려있다 썩어질 것을 심는 자는 썩어질 열매를 맺고 영원할 것을 심는 자는 영생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심을때 우리는 영원한 기쁨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돈이고, 명예고 필요 없다 오직 예수님 한 분이면 만족한다 병들고 어렵고 힘들고 삶에 희망이 없는가 예수님께 나오라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빛이 시기 때문이다. 전 화 : 516-521-4124 이 름. : 엄 금 철 목사 -----------------------<알 림> *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 718-578-9074 -----------------------<지구촌 비젼 성경학교 학생 모집공고> -공개 특강: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제목: 한국 교회사) -원서전형 및 공개특강: 2021년 8월 22일과 29일 이틀간. 일요일 오후 2시 반 -개강일시: 2021년 9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학기: 2021년 9월 5일부터 2021년 12월 19일(16주간) -장소: 35-24 UNION STREET #B FLUSHING NY 11355 -강사: 이태문 목사(성경신학 교수, 종교 교육학 박사, ARPC장로교단 목사) -과목: 성경신학, 기도학, 전도론 및 특강 -시간: 매주(일요일) 오후2시30분. 예배, 강의, 저녁, 특활(전도) -수업료: 없음. 대신 입학전형료 $10 및 교재대 $50(매학기) -문의: 이태문 목사 (이메일 PETER.L@GMX.US) -전화: 718-503-1616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자 누구든지 대 환영 (현재 최 연장자 85세 남성)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제공 *15년째 기타 교실임 *1번오시면 2시간이상 배우게 됨 (일주일에 2번도 가능) *각종 위문공연: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 한인봉사센터, 양로원에서 수시로 공연 *정기 콘서트-1년에 1회~2회 공연 *연습레슨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917-770-7706 6월 26일 토요일 낮 12시 벨리스트림 파크에서 친교 베베큐 단합대회 및 야외 연주회 -----------------------<원스탑 데이케어> *원스탑 데이케어 멤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쇼셜업무 -식사. 차량 서비스 -홈케어 상담 서비스 -전문가 건강상담 서비스 *간호사&영양사와 함께 원스탑에서 건강관리 하세요 주소: 160-18 Northern Blvd 2FL Flushing, NY 11358 전화: 347-732-4140 -----------------------<남미민속 악기 "팬플룻" 무료 체험과정> 모집안내 (매년 1회) *대상:악기,악보 처음이신분 우대 (50 ~80대) *체험과정: 2주과정(2시간씩) *모집인원: 각반12명(선착순) (각반 모집인원 부족시 폐강됨) *교육용 팬플룻(13관): $20 [뉴욕 지역] -월요일: 오후(3시-5시) [뉴져지 지역] -목요일: 저녁(7시-9시) *뉴욕 뉴저지 팬플룻 소개영상: (유투브검색:뉴욕뉴저지 팬플룻) 신청문의: 551-777-3257 -----------------------<뉴저지 007콜택시> 아름답게 모시는 뉴저지 007 콜택시 새로 오픈 하였습니다. 기사 수시모집, 경험자 우대, 뉴저지 거주자 환영 전화: 718-353-0007 -----------------------<크라운 쓰레기 수거> 상업용 쓰레기 수거 업체 BIC LICENSE #311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십시오. 지금은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할때 입니다. 50년 전통의 Crown Waste Corp. 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어려운 시기에 발맞추어 특별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현재 귀사가 이용하고 있는 타 회사 상업용 쓰레기 수거비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거해 드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 -한국인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립니다. 문의: 516-640-8139(글로리아 김) -----------------------<미주 한인 서화 협회 회원 모집> 미주 한인 서화협회에서는 오랜 한국 전통 문화중의 하나인 서예를 사랑하고 함께 공부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장 소: 248-12 Northern Blvd. #B2 Little Neck .NY 11362 (248 Plaza 지하)주차장 완비 *시 간: 오전 10시~오후 3시 *수 업: 월요일-한글 및 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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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NOVEMBER 9, 2021

“코로나야 감기야 독감이야?” 겨울 오면서 진단에 진땀 겨울이 오면서 신종 코로나바 로는 감기나 독감과 구분하기 어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 렵다. 감기를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지 코로나19 증상을 추적하는 애 고 있다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코 플리케이션(앱)을 만든 킹스 칼 로나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영국 의 일간 더타임스가 7일 보도했 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 리지 런던의 팀 스펙터 교수는 의 독특한 점은 증상이 다양하다 “우리는 (코로나19에서) 전형적 는 점이다. 계속되는 기침과 콧 인 증상을 거의 얻지 못하고 있 물, 두통, 재채기, 근육통, 발열 증 다” 며“지금은 감기와 코로나를 상을 보이고 미각이나 후각을 잃 구별하기 훨씬 어렵다” 고 말했다. 는 경우도 있다.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의 코로나는 증상이 다양하고 독 존 맥컬리 세계인플루엔자센터장 감이나 감기와 비슷해 증상만으 도“환자들의 일관성이 홍역처럼

단순하지 않다” 고 말했다. 설상가상으로 영국에서는 최 근 감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의 데

“코로나 검사받는 것이 가장 확실” 이터에 따르면 감기와 독감 증상 으로 국민보건서비스(NHS)에 걸려오는 전화는 이맘때 평년 대 비 훨씬 많다. 특히 15∼44세의 환 자들 사이에서 두드러진다. 스펙터 교수는“매일 3만8천명 이 코로나 확진을 받고 있지만, 감기에 걸리는 사람의 수는 4∼5

배 많을 수 있다” 고 말했다. 문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감 기나 계절성 독감보다 전염성이 높고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의 감 염자와 접촉할 경우 감염될 확률 은 10%다. 이는 감기보다는 2배, 계절성 독감보다는 3배나 전염성 이 강하다. 이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의 해 지금도 영국에서는 매주 1천 100명이 사망하고 있다.

20개월만에 미 국경 열렸지만…‘승인백신’찾아헤매는 외국인들 미, FDA·WHO 승인 안된 백신 접종자는 입국 불허 스푸트니크V 등 접종자, 모더나·화이자백신 재접종 나서 미국이 8일(현지시간)을 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백신을 맞은 외국인들에 게 국경을 전면적으로 열었지만, 접종을 마쳤는데도 미국 입국이 허용되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미 당국이 승인하지 않은 백신 접종자들이다. 이들이 최근 모더나·화이자 등 당국 승인이 떨어진 백신을 접종받을 방법을 앞다퉈 모색 중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은 미 식품의약국(FDA) 에 인증을 받았거나 세계보건기 구(WHO)의 긴급사용승인이 떨 어진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이

스푸트니크 V를 접종 받는 러시아 시민

날부터 국경을 개방했다.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는 전 세계 70개국에

서 상용화됐지만 아직 미 FDA와 WHO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중 국 칸시노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백신 역시 마찬가지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멕 시코에서는 칸시노 백신 1천200 만 회분, 스푸트니크V 2천만 회 분 접종이 이뤄졌다. 미국 국경 개방을 앞두고 티후 아나 등 멕시코 국경지대에는 이 민을 원하는 수백 명이 몰린 것으 로 전해졌는데, 해당 백신 접종자 라면 입국이 불가능하다. 인구 1천만의 헝가리에서도 약 100만 명이 스푸트니크V를 접 종했다. 헝가리여행사연협회 회장인 주디트 몰나르는“많은 헝가리인 이 미국이나 스푸트니크 V 접종 자 입국을 막는 다른 유럽연합 (EU)국가로 여행할 수 없게 돼 업계가 타격을 받았다” 고 말했다. 이어“몇달 전부터 여행자들 은 언제 미국 여행을 갈 수 있는

영국의 코로나 테스트 안내판

그나마 다행인 점은 계절성 독 감은 평년보다 높지 않다는 점이 다. 다만 지금 당장‘올해는 독감 유행이 심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 하기는 아직 이르다. 독감 상황이 어떨지는 그 해에 어떤 종류의 독 감 변종이 유행하는지에 달려있 어서다. 맥컬리 센터장은“H3N2 바이 러스가 유행하는 것이 아마 최악

일 것” 이라고 설명했다. H3N2는 1968년 전 세계적으로 약 1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홍콩 독감에 서 나왔으며, 특히 노인들이 취약 하다. 더타임스는 독감이든 감기든 코로나든 이번 겨울은 호흡기 바 이러스가 지배할 것으로 우려된 다며 코로나에 걸렸는지 구분하 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코로나 검 사를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 묻고 있다” 면서“이들은 상황 이 바뀌어서 미국 정부가 스푸트 니크V 접종자도 입국을 받아 주 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고밝 혔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주민 이자 스푸트니크V 접종자인 애 코스 시포스는“불확실한 미래에 서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보다 당 장 스푸트니크 V를 맞는 게 낫다 고 생각했다” 면서“당시에는 스 푸트니크V를 맞으면 여행을 가 지 못하게 될 것을 몰랐다” 고말 했다. 그는 자유로운 해외여행을 위 해 최근 모더나 백신을 맞는 방법 을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사정은 스푸트니크V 접 종이 일반화된 러시아에서도 다 르지 않다. 백신 때문에 미국 입국이 허용 되지 않은 러시아인들 사이에서 는 스푸트니크V 접종을 승인한 세르비아로 여행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자국 백신을 승인하 지 않는 미국을 비판했다. 러시아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 장인 레오니드 슬루츠키는“미국 의 이런 결정에는 명확한 이유가 하나도 없다” 면서“스푸트니크V 의 효과성과 안전성은 전문가가 인증했을 뿐 아니라 실제 사례로 도 증명된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0개월 만에 비필수 목적의 외국인 방문객 입국 시 자가격리 조치를 없애면서 관광 등 목적의 항공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미 유나이티드항공은 승객 약 2만명을 태웠던 지난주보다 입국 승객 수요가 약 50% 상승할 것으 로 내다봤다. 델타 항공 측은 미국 정부의 국경 개방 조치 발표 후 6주간 국 제선 예약이 발표 6주 전보다 4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독일 코로나 역대 최고속도로 확산… “백신 안맞으면 다 걸릴 것” “중환자 2배로 폭증 우려…독일 보건 의료체계 감당 어려워” “아동·청소년 사이 확산 속도 경악…학교 내 마스크 의무 유지해야”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을 맞지 않은 모든 이들이 감염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특히 학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 확산 속도 가 경악스러울 정도라는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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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베르트코흐 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독 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01.1 명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이 었던 지난해 12월의 기존 최고치 (197.6명)를 넘어섰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 작된 이후 최고 속도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5천 513명, 사망자 수는 33명이 보고 됐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입원자 수도 3.93명으로 늘어났 다.

전문가들은 이런 속도로 확진 자가 늘어나면 중환자 수가 곧 2 배로 폭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크리스티안 카라기안니디스 독일 중증 치료·응급의료 단체 학술 단장은“이미 지난겨울 정점 때와 유사한 규모인 2천50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현재의 확산 속 도라면 수주 내 거의 2배로 늘어 날 수 있다” 고 말했다. 클라우스 홀레체크 바이에른 주 보건장관은“집중 치료가 필요 한 환자가 2배로 늘어나면 앞선 정점의 중환자실 치료 규모를 넘 어서 독일 보건의료 체계가 감당

하기 어려울 것” 이라며“현재 입 원환자의 90%는 백신 미접종자” 라고 지적했다.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 종률은 3개월째 60%대에 머물러 있다.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69.7%인 5천795만 명, 2회차 접종 자는 67.1%인 5천581만 명이다. 부스터 샷 접종자는 273만 명에 불과하다. 백신 미접종자 3명 중 2명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절대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드레아스 가센 독일 의료보 험 의사 조합 위원장은 빌트TV

코로나19 환자 치료하는 독일 의료진

에“앞으로 몇 달간 아마도 백신 미접종자 전원이 감염되는 상황 을 목격하게 될 것” 이라며“인구 의 대부분이 백신을 맞았거나 완 치돼야 유행이 잦아들 것” 이라고 말했다. 독일 교사 조합은 코로나19의 급확산에 각급 학교에서 팬데믹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인츠 페터 마이딩거 교사 조 합 위원장은“어린이와 청소년 그 룹 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경악 스러울 지경” 이라며“학교 발병 이 너무 많아 통제할 수 없는 상 황에 이를 위험이 막대하다” 고말 했다. 그는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 무화 조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스포츠

2021년 11월 9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벤투호, 불안한 UAE 수비‘손’ 으로 흔들어 볼까 11일 고양서 UAE와 WC 최종예선 5차전 벤투호가 아랍에미리트 (UAE)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 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최종예선 2 위권 굳히기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 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A조 6개 팀 중 이란(승 점 10·3승 1무)에 이은 2위(승점 8·2승 2무)에 자리해 있다. 각 조 2위 팀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한 국과 3위 레바논(승점 5)의 승점 차는 3점이다. UAE와 5차전, 그리고 카타르 도하에서 17일 오전 0시(한국시 간) 치를 이라크와 6차전에서 승 리해 레바논과 격차를 최대한 벌 려야 남은 4경기를 수월하게 치를 수 있다. 한국은 통산 상대 전적에서 UAE에 12승 5무 2패로 앞선다. 최근 흐름을 놓고 봐도 UAE 가‘난적’ 은 아니라는 게 중론이 다. 조 추첨이 이뤄졌을 때만 해도 UAE는 상위권에서 순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팀이다. UAE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71위로 A조 나라 중 이란 (22위), 한국(35위)에 이어 3번째 로 높다. 그러나 UAE는 4차전까지 1승 도 올리지 못하고 3무 1패에 그쳤 다. 레바논(승점 5)에 밀려 조 4위 (승점 3)로 내려앉아 있다. UAE가 최종예선에서 기록한 4실점 모두가 후반전에 나왔다. 벤투호는 후반 중반 이후 두드러 지는 UAE 수비진의 체력 저하와 수비 불안을 잘 공략해야 한다. 홈그라운드의 이점 위에서 벤 투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황희 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 공격진

김광현

“김광현 예상 몸값, 2년 2천만달러” 미국 매체“FA 전체 35위”

이란전 선제골 넣은 손흥민

후반에만 4실점 한 UAE 수비, 손흥민·황희찬 앞세워 공략 토종 골잡이 맙쿠트+남미 귀화 공격진은 경계해야 의 기량을 온전히 끌어내기만 한 다면 UAE의 수비를 공략하는 것 이 어렵지는 않을 전망이다. 홈에서 열린 시리아와 3차전 (2-1 승리)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 이란과의 원정 4차전(1-1 무승부) 에서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UAE전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 한다. 다만, 토종과 남미 출신 귀화 선수들이 조화를 이룬 UAE 공격 진은 벤투호가 확실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 UAE 프로리그에서 2021-2022 시즌 4골 4도움을 기록 중인 골잡 이 알리 맙쿠트가 최전방에 선다. 좌우 측면에는 발 빠르고 발재 간이 좋은 남미 출신 카이오와 파 비오 리마가 배치돼 맙쿠트를 지 원한다. 공격이 안 풀릴 때면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 11골을 넣은 아르헨

티나 출신의 백업 스트라이커 세 바스티안 탈리아부가 교체로 들어 간다. 이들 모두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어 서로를 아주 잘 안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손흥 민 같은 특출난 선수를 제외한다 면, 맙쿠트는 아시아 전체를 통틀 어서 최상급 공격수라 불려도 손 색이 없다”면서“맙쿠트와 귀화 선수들이 포진한 UAE 공격진을 잘 막을지가 관건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에 공수의 주축인 황의조(보르도)와 김영권(감바 오 사카)을 부상으로 불러들이지 못 했다. 벤투 감독은 권경원(성남), 박 지수, 정승현(이상 김천) 등 현재 센터백 자원 중에서 김영권 대신 김민재(페네르바체)와 짝을 이뤄 UAE 공격진을 막아낼 선수를 잘

선택해야 한다. 손흥민, 황인범(카잔), 김민재 가 소속팀의 지난 주말 경기 일정 탓에 대표팀에 늦게 합류하는 점 은 변수다. 황인범은 9일 오전, 손흥민은 오후에 대표팀이 훈련 중인 파주 NFC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민재는 같은 날 저녁에야 합류 할 수 있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UAE 경기 전날인 10일 훈련에서 한 번만 동 료들과 발을 맞추고 실전을 치러 야 한다. 한편, UAE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관중을 100% 받는 A매치 홈 경기다. 국내 A매치가 유관중으로 치 러지는 것은 지난 6월 레바논과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이 후 약 5개월 만이다.

‘KK’김광현(33)이 미국프로 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 약선수(FA) 시장에서 2년간 1천 400만 달러(약 165억원)~2천만 달 러(236억원)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통계사이트인 팬그래프 닷컴은 8일 올해 FA 순위를 매기 면서 김광현을 35위로 평가했다. 아울러 2022년 예상 성적과 몸

타자를 맞혀 잡는 투수” 라며“평 균 이상의 땅볼 유도 능력을 갖춰 낮은 헛스윙 비율의 단점을 메웠 다” 고 전했다. 우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 는 점과 경기당 이닝 소화력이 떨 어진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혔다. 팬그래프닷컴은“김광현은 우 타자에게만 12개의 홈런을 허용 했는데, 이에 상대 팀은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마다 우타자 일색의 라인업을 짰다” 고 전했다. 이어“김광현은 매 경기에서 6 회를 넘기기 어려웠다” 며“3선발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 힘들 것” 이라고 설명했다.

팬그래프닷컴“내년 4선발 정도로 활동할 듯” 값을 추측했다. 이 매체는 김광현의 내년 정규 시즌 성적을 129이닝, 평균자책점 4.54,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WAR) 1.3 정도로 예상했다. 김광현은 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06⅔이닝을 던지며 7승 7패 1세 이브 평균자책점 3.46, WAR 1.2 의 성적을 올렸다. 팬그래프닷컴은 내년에도 올 시즌 수준의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대다수 우수한 한 국 출신 투수처럼, 김광현은 상대

김광현은 2019년 세인트루이 스와 2년 최대 1천100만 달러의 계 약을 맺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2년 동안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김광현의 예상 몸값은 2배 수준으로 뛰었다. 만약 김광현이 팬그래프닷컴 분석처럼 2년 최대 2천만 달러 수 준의 계약을 제안받는다면, 국내 보류권을 가진 원소속팀 SSG 랜 더스가 잡기엔 무리가 따를 것으 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김광현은 차기 행선지를 놓고 고 민 중이다.

‘전설의 귀환’사비“바르사 오려고 브라질대표팀 감독도 거절” 캄노우서 바르사 감독 취임 행사…“페프와 비교되는 것조차 성공” 사령탑이 돼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로 돌아 온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 가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직도 마다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사비 감독은 8일(이하 현지시 간)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 노우 에 모인 9천400여명의 팬 앞에서 취임식을 하고 바르셀로나 사령탑 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틀 전 로 날트 쿠만(네덜란드) 전 감독의 후임으로 카타르 알 사드를 지휘 하고 있던 사비 감독을 선임했다 고 발표했다. 사비 감독과 바르셀 로나의 계약 기간은 2021-2022시 즌 잔여기간과 이후 두 시즌, 즉

2024년 6월까지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맹활약 했던 사비 감독은 11살 때인 1991 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 었고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만 선수 생활을 했다. 바르셀로나 에서 17시즌 동안 767경기를 뛰며 25차례나 리그 및 각종 대회에서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 비 감독은 이날 취임 기자회견에 서“브라질축구협회와 이야기가 있었다” 면서“그들의 계획은 내가 치치 감독의 코치로 일하다 2022 년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대표 팀을 맡는 것이었다” 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지난 5월 스페인

다. 지금 나는 준비가 매우 잘 돼 있다고 느꼈다” 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에도 사 비를 사령탑에 앉히려 접촉했다. 하지만 그때는 거절당했다. 사비 감독은“당시에는 바르셀로나를 이끌 준비가 완벽하게 돼 있지 않 았다” 고 그 이유를 댔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 라리가에서 4승 5무 3패, 승점 17

‘바르사의 우수성 회복’강조…”모든 경기 이겨야 하는 팀” 우승한‘전설’ 이다. 이후 2019년까지 알 사드로 옮 겨 현역 생활 말년을 보냈다. 사비 감독은 콧대 높은‘삼바 군단’브라질 대표팀의 첫 외국인 사령탑이 될 수도 있었다.

언론에서도 보도했는데 사비 감독 이 직접 확인해준 것이다. 사비 감독은“하지만 나의 꿈 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것이었 다” 면서“적절한 때가 오기를 기 다렸고, 지금이 그때라고 생각했

로 20개 구단 중 9위에 처져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간판선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 전력 누수가 컸다고는 해도 바르셀로나에는 어 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바르셀로나의 신임 사령탑 사비(오른쪽)와 후안 라포르타 회장.

사비 감독의 취임 일성도‘바 르셀로나의 우수성 회복’ 이었다. 사비 감독은‘규칙, 요구, 바르 사의 DNA, 노력, 리더십’등 몇 가지 단어로 자신의 축구 철학과 앞으로 팀을 이끌어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우리는 세계 최고의 클 럽이다.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 다” 면서“비기거나 질 여유가 없

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이고 모든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고 강조했 다. 메시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 았다고도 밝힌 사비 감독은“메시 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최고 의 선수다. 하지만 그는 이제 이곳 에 없다” 면서“우리에게는 선수들 이 많다. 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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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NOVEMBER 9, 2021

코다에게 세계 1위 내준 고진영

LPGA 투어 3연승으로 탈환 도전 임성재의 경기 모습.

임성재, 시즌 2승 도전 11일 개막 PGA 투어 휴스턴 오픈 출전 임 성 재(23)가 미국프로 골 프 (PGA) 투어 HP 엔터프라 이즈 휴 스턴오픈 (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에 도전 한다. 1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 ·7천412야드)에서 개막하는 휴 스턴오픈은 올해 남은 PGA 투어

스오픈 이후로는 더 CJ컵에서 공 동 9위에 올랐고 이후 조조 챔피 언십, 버뮤다 챔피언십, 월드와이 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등 3개 대회는 건너뛰었다. 더 CJ컵을 마친 뒤 손목 통증 때문에 출전 예정이던 조조 챔피 언십 출전을 포기한 임성재는 약 한 달 만에 투어에 복귀, 다시 상 위권 성적을 노린다. 임성재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 르면 2021-2022시즌 가장 먼저 2 승 고지를 밟게 된다. PGA 투어는 9일 인터넷 홈페 이지에 예상한‘파워 랭킹’에서

10월 더 CJ컵 종료 후 손목 통증, 한 달 만에 대회 출격 정규 대회 2개 가운데 하나다. PGA 투어는 이 대회와 18일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막을 올리는 RSM 클래식으로 2021년 일정을 마무리한다. 2021-2022시즌 다음 대회는 2022년 1월 6일 미국 하와이주에 서 열리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 먼트다. 올해 12월에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QBE 슛아웃이 열리지 만 이 대회는 PGA 정규 투어 대 회가 아니다. 올해 휴스턴오픈에 는 임성재를 비롯해 브룩스 켑카, 매슈 울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이 상 호주),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 이 출전한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따낸 임성재 는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 픈에서 2승째를 수확했다. 임성재는 슈라이너스 칠드런

임성재를 샘 번스(미국), 셰플러, 울프 다음인 4위에 올려놨다. PGA 투어는“임성재가 보기 드물게 3개 대회 연속 출전하지 않았지만 올해 1승에 직전 대회 공동 9위의 성적을 냈다” 며“이번 시즌 12개 라운드에서 모두 언더 파를 쳤다” 고 이번 대회 좋은 성 적을 예상했다.

고 진 영(26)이 미국여자 프로골프 (LPGA) 투어 대 회 3연승 과 함께 세계랭킹

1위 복귀를 정조준한다. 고진영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 353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 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달 24일 부산에서 막을 내 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 후 3주 만에 열리는 LPGA 투어 대회다. 고진영은 BMW 레이디스 챔 피언십과 그에 앞서 지난달 초 열 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을 제 패한 데 이어 LPGA 투어 3개 대 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 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고 진영은 8일 자 순위에서 넬리 코 다(미국)에게 다시 1위 자리를 내 준 가운데 이번 대회에 나선다. 두 선수 모두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랭킹 포인트 산정에 포함되는 대회가 변경돼 코다가 고진영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되찾았다.

고진영

11일부터 펠리컨 챔피언십… 올해 우승 없는 김세영은 타이틀 방어전 코다가 랭킹 포인트 9.032점, 고진영은 9.0278점으로 격차가 0.004점에 불과해 이번 대회 성적 으로 또 한 번 순위 변동이 일어 날 수 있다. 파운더스컵 이후 BMW 챔피 언십엔 출전하지 않았던 코다는 한 달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고진영이 우승했던 파 운더스컵에서 코다는 공동 19위 에 자리한 바 있다. 둘은 세계랭킹 외에 LPGA 투

코다, 고진영 제치고 여자골프 세계 1위 탈환… 0.004점 차이 넬리 코다(미국)가 고진영(26) 을 제치고 2주 만에 여자 골프 세 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코다는 8일 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을 2위로 밀어내 고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고진영은 10월 말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 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1위

에 올랐으나 2주 만에 다시 1위 자 리를 코다에게 내줬다. 둘의 랭킹 포인트는 코다가 9.032점, 고진영은 9.0278점으로 불 과 0.004점 차이다. 지난주 랭킹에서는 고진영이 9.1952점, 코다는 9.1887점으로 0.006점 차이로 고진영이 앞섰는 데 1주일 사이에 역전됐다.

고진영과 코다는 지난주 모두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1주일 이 지나면서 랭킹 포인트 산정에 포함되는 대회가 변경되며 근소 한 차로 코다가 1위가 됐다. 고진영과 코다는 앞으로 2주간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 출전 하며 세계 1위 경쟁을 이어갈 예 정이다.

어 시즌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에 서도 1, 2위를 달리고 있어 2개 대 회만을 남긴 막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선 고진영 이 176점으로 1위에 올랐고, 코다 가 161점으로 뒤쫓고 있다.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 한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도 고 진영이 1위(3천400.15점), 코다가 2위(2천920.6점)다. 하지만 상금은 코다가 197만4 천657달러로 1위에 이름을 올리 고 있고, 고진영이 195만6천415달 러로 2위에 자리했다. 코다는 이번 시즌 3승을 올렸 으나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마지막이 었고, 고진영은 7월부터 4승을 쓸 어 담았다. 펠리컨 챔피언십은 지난해 신 설된 대회로, 초대 챔피언엔 김세 영(28)이 오른 바 있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이후엔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LPGA 투어에 데뷔한 2015 년 3승을 시작으로 2016년 2승, 2017년과 2018년엔 1승씩, 2019년 3승, 지난해 2승 등 매년 승수를 쌓아 오다 처음으로‘무승 시즌’ 을 보낼 처지인데, 타이틀 방어로 7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 을지 주목된다. 이들 외에 이정은(25), 전인지 (27), 유소연(31), 지은희(35) 등도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주 레이디스 유러피언투 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 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리디 아 고(뉴질랜드)도 이름을 올렸 다. 리디아 고는 남은 2개 대회에 평균 타수 타이틀이 걸려 있다. 현재 1∼3위인 코다(69.074타), 고진영(69.186타), 박인비(69.534 타)가 규정 라운드 수를 채우지 못한 터라 4위인 리디아 고(69.615 타)가 남은 대회에 모두 출전해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평균 타수 1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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