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77호> www.newyorkilbo.com
Tuesday, January 15, 2019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4강 재현 가자!’ 정현, 호주오픈 1회전서 3-2 대역전승
정현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 현(25위·한국체대)이 시 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 천250만 호주달러·약 503
억원) 1회전에서 믿기지 않 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 다.
<B10면에 계속>
2019년 1월 15일 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진영“코미디 매력에 푹 빠졌어요” 영화‘내 안의 그놈’출연…“B1A4 탈퇴 아냐, 완전체 활동 열려 있어” 가수 겸 배우 진영(본명 정진영 ·28)은 얼마 전 영화‘내 안의 그 놈’일반 시사회를 몰래 찾았다고 한다. 이 작품은 그의 첫 스크린 주 연작이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진영은“시사회에서 학생들이 많 이 웃어서 행복했다”면서“TV로 혼자 봤으면‘피식’ 하고 웃고 말았 을 대목도 극장에선 관객이 다 같 이 웃는 것을 보고 코미디 영화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꼈다” 고 말했 다. ‘내 안의 그놈’ (강효진 감독)은 ‘왕따’고교생(진영 분)과 엘리트 조폭 기업인(박성웅)이 우연한 사 고로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진영은 고교 생과 40대 중년 아재를 오가며 1인 2역을 해냈다. 몸이 바뀌는‘체인 지업 무비’ 는 베테랑 배우도 도전 하기 쉽지 않은 장르다. 진영은“연기력 논란이 일까 봐 걱정도 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며“겁이 없으니까 오히려 도전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또“몸이 바뀌는 장르는 진부하 고 유치할 수 있지만, 이 작품은 나
“출석 안하고도 학위” 윤두준·이기광·육성재 등 학위 취소 전남 나주 동신대 감사 결과 김 상돈 의왕시장이 정상적으로 출석 하지 않았는데 졸업한 사실이 확인 됐다. 교육부는 김 시장의 학위와 학점을 모두 취소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과정에 부실 출석 의혹이 제기됐던 이개호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에 대해서는 자료가 남 아 있지 않아 출석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동 신대학교와 부산경상대학교 감사 결과를 14일 밝혔다.
비투비·하이라이트 멤버 학점·학위 취소…”방송활동 출석인정 무효”
름의 반전이 많아 끌렸다” 고도 했 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제 얼굴 다. 로만 가면 관객들이 지루해할 것 진영은 다재다능한 아이돌로 유 같아서”자처한 일이다. 명하다. 그룹 비원에이포(B1A4)로 ‘이모뻘’ 인 라미란과는 첫사랑 데뷔해‘이게 무슨 일이야’ ,‘솔로 연기도 펼쳤다. 꽤 강렬한 키스신 데이’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받 도 등장한다. 그는“라미란 선배는 았다. 팀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실제로도 굉장히 매력적이라 로맨 ‘작곡돌’로도 실력을 뽐냈다. 또 스 연기가 어렵지 않았다” 면서“쾌 KBS 2TV‘구르미 그린 달빛’ 과 활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이 있는 엠넷‘칠전팔기 구해라’등 다양한 분” 이라며 웃었다. 드라마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 진영과 몸이 바뀌는 상대인 박 준‘연기돌’ 이기도 하다. 성웅과는 충주 지역 선후배 사이. 가수로 데뷔했지만, 사실 그는 박성웅은 진영의 든든한 조력자가 연기자를 먼저 꿈꿨다고 한다. 중 돼 줬다고 한다. 학교 3학년 때부터 주말마다 충주 “촬영 전 우리 집에서 만나 캐릭 에서 서울로 올라와 각종 드라마와 터를 함께 연구했어요. 저는 영화 영화에 단역으로 참여했다. ‘신세계’ 를 보면서 박성웅 선배의 “단역을 하면서 대사 한줄이 아 말투를 연구하기도 했죠.” 쉬웠고, 어떤 역할이든 하고 싶다 진영은 현재 차기작으로 넷플릭 는 생각을 했어요. 그때‘나중에 내 스 드라마‘첫사랑은 처음이라서’ 가 잘되더라도 겸손해야겠다’고 를 촬영 중이다. 가수로서의 길도 마음을 먹었죠. 지금은 연기를 통 걷고 있다. 그는“B1A4를 탈퇴한 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다 보니까, 것은 아니며, 완전체 활동 가능성 매 역할에 집중하자는 생각을 합니 도 열려 있다” 고 했다. 다.” “연기와 음악, 둘 중 하나를 포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은 이번 기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예전에 작품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날렵 ‘구르미 그린 달빛’ 을 할 때도 제 한 몸매와 곱상한 외모를 지닌 그 가 작곡한‘안갯길’ 이란 OST가 나 는‘뚱뚱한’고교생을 연기하기 위 왔을 때 큰 보람을 느꼈어요. 둘 다 해 하루 2~3시간씩 특수분장을 하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박용우, 영화‘유체이탈자’주연 발탁 배우 박용우가 영화‘유체이탈 자’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소 속사 프레인TPC가 14일 밝혔다. 윤재근 감독의‘유체이탈자’ 는 기억을 잃은 남자가 기이한 상황에 놓이며 진실을 좇아가는 액션물로,
TUESDAY, JANUARY 15, 2019
박용우는 극 중 박 실장 역을 맡아 윤계상(강이안 역)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박용우는 최근 OCN 오리 지널 드라마‘프리스트’ 에서 사제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유체이 탈자’ 는 이달 중 촬영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2005년 동신대에 편입 한 김상돈 의왕시장이 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한 기록과 동신대의 당 시 수업계획서 등을 비교한 결과, 김 시장이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 은 게 사실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동신대에 기관경고를 하는 한편, 김 시장의 학위와 학점 취소, 당시 강의를 담당했던 교원 에 대한 경고 조치를 요구했다.그 러나 교육부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 관의 경우 2003∼2004년 정상적으 로 출석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 료가 존재하지 않아 조사가 불가능 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에게 서면으로 질의했으 나 본인은 수업에 충실히 출석했다 고 진술했으며, 공소시효가 지나 수사 의뢰도 어렵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이 장관은 여수 부시장으로 재 직하던 2003∼2004년에 동신대 사 회개발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았다. 그러나 여수시청에서 동신대까지 는 100㎞가 넘는 거리라 지난해 청 문회 당시 부실 출석 의혹이 있었 다. 교육부는 또 동신대가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를 포함한 일부 학 생들을‘특별 관리’ 하며 제대로 출
석을 안 해도 졸업을 시켜줬다는 의혹 역시 사실로 확인했다고 밝혔 다. 교육부는 이 학생들에 대해서도 김 시장과 마찬가지로 학위와 학점 을 취소하도록 하고, 담당 교원을 경고 조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 육부 조사로 사실확인이 불가능했 던 교수와 강사는 수사 의뢰할 계 획이다. 동신대에 다니는 연예인 학생들 에 대한 출석 인정도 무효 처리됐 다. 교육부는 동신대가 방송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학과 방침을 갖 고 있으나, 출석 관련 사항을 학과 에 위임하는 규정이 없어 무효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이돌그룹‘하이라 이트’ 의 윤두준·이기광·용준형 과 가수 장현승,‘비투비’ 의 육성 재·서은광 등에 대한 학점과 학위 를 취소하도록 했다. 포크송 가수 추가열은 방송연예 학과에 재학하며 학사학위가 없는 데도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로 임 용됐다. 학생으로서 강의를 들은 시간과 겸임교수로서 강의를 한 시 간이 중복된다는 사실이 적발됐다. 추가열은 학위 취소와 함께 겸임교 수 임용도 무효화된다.
한편 전문대학인 부산경상대는 감사 결과 2016∼2018년 총 301명을 부정 입학시키고, 전 과목 F학점을 받은 92명을 제적 처리하지 않는 등 학사 관리를 소홀히 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교육부는 부산경상대에 현 총장 파면 및 전임 입학실장 해임 등 28명에 대한 징계와 부정입학 학생 입학 취소, 부당한 학점을 받 은 학생에 대한 학점 취소, 학칙 개 정 등을 통보했다. 또 이 학교는 2010년 이사장 여 동생의 건물을 실거래가보다 최대 4억5천만원가량 높은 가격으로 매 입하고는 8년 넘게 방치한 사실도 적발됐다. 1999∼2015년에도 토지 와 건물을 158억원어치 매입했으나 활용하지 않아 재산세만 2억여원 을 교비로 지출한 점도 드러났다. 학교법인이 이사회 회의록을 세 차 례 허위 작성한 사실도 감사결과 밝혀졌다. 교육부는 전임 총장과 법인과장 은 중징계, 이사장·이사 등 15명 에 대한 경고 조치, 부동산 매입 차 액 회수, 재산 활용 계획 제출 등을 통보했다. 행정처분위원회를 거쳐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지 처분 도 할 예정이다.
MBC,‘마리텔2’와 김태호PD 복귀로‘예능왕국 재건’승부수 MBC TV가 간판 예능 프로그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은 기존 TV ‘무한도전’종영 후 잠시 휴식기에 램‘나 혼자 산다’ 와‘전지적 참견 스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로 직접 들어갔던 김태호 PD 복귀를 공식 시점’에 이어‘마이 리틀 텔레비 PD 겸 연기자가 돼 인터넷 생방송 화한 바 있다. 김 PD가 어떤 프로 전’시즌2와 스타 연출자인 김태호 을 펼치는 내용이다. 최근 SBS TV 그램으로 돌아올지는 정해지지 않 을 비롯해 인터넷 방송 았지만, 그의 복귀만으로도 안방 PD의 복귀작을 통해 새해 화려한 ‘가로채널’ 라인업을 예고했다. 을 포맷으로 한 여러 예능 프로그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껏 끌어모을 MBC는 14일“인터넷 방송과 램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원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BC는 이밖에도 상반기 라인 지상파 방송의 결합이라는 파격적 격이라 할 수 있다. 인 시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마 MBC는 연출진을 공식적으로 업으로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 이 리틀 텔레비전’ 이 새롭게 단장 밝히지는 않았지만“이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 , 스타들이 직접 집 , 국내 최 해 준비하고 올 상반기 시즌2로 돌 을 연출할 수 있는 건 시즌1을 했던 을 구하는‘구해줘! 홈즈’ 아온다” 고 예고했다. 박진경 PD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 정상급 힙합 가수들 간 경연을 담 고 말해 시즌1 연출진을 유지할 을‘킬빌’ , 탐사 여행 프로그램‘선 지난 2015년 2월 파일럿으로 선 다” 보였다가 호평이 나오자 두 달 뒤 것으로 예측된다. 을 넘는 녀석들’시즌2 방송을 예 정규 편성, 2017년 6월까지 방송한 MBC는 또 최근 업무보고에서 고했다.
연예
2019년 1월 15일(화요일)
“한국영화 최초” 영화‘악녀’ , 미국 TV 시리즈로 재탄생 정병길 감독의 영화‘악녀’가 미국 TV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배급사 뉴의 해외세일즈사 콘텐 츠판다는 미국 스카이바운드 엔터 테인먼트와‘악녀’의 TV 시리즈
리닝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미국 TV 시리즈 제목은‘빌러 니스(villainess)로, LA 비밀조직 에서 살인 병기로 키워진 여인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각본과
미드‘워킹데드’제작사가 시리즈로 제작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 드라마가 해외 드 라마로 리메이크된 사례는 있었지 만, 한국영화가‘미드’ 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길러진 여인 숙희(김옥빈)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액션 영화‘악녀’ 는 2017 년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
캐스팅 등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 한 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는 2010년 시즌1부터 현재 방영 중인 시즌9까지 화제를 모은 미국 드라 마‘워킹데드’ 의 제작사다. 이 회사는“ ‘악녀’ 의 세계관을 확장해 스릴 넘치는 시리즈를 선보 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는 정
병길 감독은“액션뿐만 아니라 연 속성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를 통해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 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샌드라 오, 골든글로브 이어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도 수상 골든글로브 시상식 진행을 맡아 초이스 어워즈 최고 영예인 작품상 보며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한국 을 비롯해 감독상, 촬영상, 최우수 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47)가 13 외국어영화상 등 4개 부분을 휩쓸 일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 었다. (BFCA)에서 주관하는 크리틱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는최 초이스 어워즈(Critics’Choice 근 수년간 아카데미 시상식(오스 Awards)에서도 TV 드라마 시리 카) 수상작과 70%가량 겹쳐‘아카 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데미 전초전’ 으로 불려왔다. 이날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주 FX의‘디 아메리칸스’ 와 아마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4회 크리 존의‘마블러스 미시즈 마이젤’ 이 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샌 TV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스타탄생 드라 오는 BBC 아메리카의‘킬링 리메이크‘스타 이즈 본’ (A Star 이브’ 에서 펼친 절정의 연기로 줄 Is Born)에 삽입된 곡‘쉘로우’ 리아 로버츠, 메기 질렌할, 엘리자 베스 모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브 시상식에서도 같은 작품으로 (Shallow)로 주제가상을 받았고, 의 글렌 크로스와 함께 물리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TV 드라마 부분 여우주연상을 받 ‘더 와이프’ 샌드라 오는 수상소감에서‘킬 았다. 그날은 수상소감을 한국어로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아시아 배우들만 출연한 올 아 링 이브’ 에 함께 출연한 영국 배우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한 시안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크 뒤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조디 코머에게 공을 돌렸다. 샌드라 오는 지난 2005년 골든 레이지 리치 아시안스’(Crazy 그는“나의 다른 반쪽으로 날 한 계에까지 밀어붙여준, 믿을 수 없 글로브에서 의학 드라마‘그레이 Rich Asians)는 코미디 부문 작품 는 한 사람, 조디 코머가 있다. 그녀 아나토미’로 여우 조연상을 받은 상을 받았다. 이창동 감독의 문제 작‘버닝’ (Burning)은 최우수 외국 의 신뢰와 재능에 감사한다” 고 말 바 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멕시코 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나‘로마’ 했다. 샌드라 오는 지난 6일 골든글로 영화‘로마’ (Ronma)는 크리틱스 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해피엔딩으로 가는 길?‘하나뿐인 내편’40% 돌파 KBS 2TV 주말극이 지난해 시 청률 45%를 넘기며 종영한‘황금 빛 내 인생’이후 거의 1년 만에 40%를 돌파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방송한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 69회 35.1%, 70회 41.6%를 각각 기록하며 방송 70회 만에 40%를 돌파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도란(유이 분) 이 수일(최수종)과의 관계가 탄로 나 시어머니 은영(차화연)에게 집 에서 내쫓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장까지 포함해 3월 중순 종영 을 앞둔‘하나뿐인 내편’은 최근
주인공 부녀인 도란과 수일의 고난 이 절정에 이르렀다. 겨우 서로를 찾은 두 사람의 정체가 예상보다 일찍 탄로나면서 부녀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해피엔딩’ 을맞 을지에 시청자 시선이 쏠린다. 다야(윤진이)의 악행이 심해지 면 심해질수록‘욕하면서 보는’시 청자도 많아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주인공을 괴롭히는 역할이지만 인 간적으로 이해되는 은영 역의 차화 연 연기도 몰입감을 더한다. 극을 끌어나가는 최수종은 최근 인터뷰에서‘하나뿐인 내편’ 이트 렌디한 소재를 다루지도,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를 보이지도 않는 평범 한 홈드라마인데도 인기를 얻는 비 결에 대해“ ‘우리들’ 의 이야기이기 때문” 이라고 했다. 그는“갈 길이 멀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해피엔딩이길 바라고,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고도 했다. 그의 말대로 아직 종영까지 한 참 남은‘하나뿐인 내편’ 이‘황금 빛 내 인생’ 이 쓴 시청률 45% 대기 록을 다시 쓸 수 있을지도 주목된 다. 한편, tvN 주말극‘알함브라 궁 전의 추억’ 은 종영 2회를 남겨두고 14회에서 정확히 10.0%(유료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지상파 평일 미니시리즈 막장극화, 고육지책 황후의 품격·왜그래 풍상씨…“공룡 신세 면하려면 혁신해야” 이 정도면 주말극을 평일 미니 시리즈로 압축해 그대로 옮겨온 것 아니냐 해도 무리가 아니다. 좋은 대본과 제작진을 속속 케 이블과 종합편성채널에 빼앗기는 지상파가 고육지책으로 주말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들에게 평일 미니시리즈를 맡기면서 평일극의 통속화 또는‘막장극’ 화(化)가 빠 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흥행 여부와 별개로 이러한 고육지책이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선을 보낸 다. 가장 먼저 이런 시도를 한 곳은 SBS다. SBS는‘아내의 유혹’ ,‘언 니는 살아있다’등으로 막장극 역 사에 한 획을 그은 김순옥 작가에 게 수목 미니시리즈를 맡겼다. 황실이라는 가상 배경을 도입했 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나 수위는 김 작가의 전작과 크게 다 르지 않다. 존속살인을 포함한 살 인, 살인 청부, 폭력과 고문, 방화 등 범죄 소재가 매회 등장하며 출 생의 비밀과 특유의 간교한 악녀도 줄줄이 등장한다. 시청률 측면에서 보자면 SBS의 이번 전략은 성공했다. 김순옥 작 가의 거침없는 필력이 평일 미니시 리즈라는 짧은 호흡과 만나 폭발적 인 시너지를 냈다. 시청률은 이미 16%대(닐슨코리아)를 돌파해 남은 기간 20%를 찍지 않겠느냐는 관측 이 벌써 나온다. 이에 KBS 2TV는 통속극에서 인상적인 필력을 보인 문영남 작가 에게 수목극을 맡기면서 해당 시간 대‘김순옥 대(對) 문영남’구도가 완성됐다. 문 작가는 유준상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통속적인 가족극‘왜그래 풍상씨’ 를 지난 9일 선보였다. 가정을 통째로 짊어진 장남 풍 상(유준상 분), 그런 그의 노력이 무색하게 각각 자기 멋대로인 동생 들의 모습은 그동안 주말 홈드라마 에서 자주 본 모습 그대로였다. 시 작부터 장례식장에서 시쳇말로 ‘깽판’ 이 벌어지는 장면 역시 그랬 다. 그러나 문 작가 특유의 필력이 주부 시청자들을 가져오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하면서‘황후의 품격’ 과 MBC TV‘붉은 달 푸른 해’시청 률이 소폭 하락했고‘왜그래 풍상 씨’는 첫 회부터 6%대 시청률로 출발할 수 있었다. 유준상의 열연과 문 작가의 필 력이 계속 시너지를 낸다면 상승세 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지상파 평일 미니시리즈 의 주말극화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 로 보인다. 물론 MBC TV‘나쁜형사’나 KBS 2TV‘동네변호사 조들호2’ 등 장르극 역시 시도하지만 케이 블, 종편과 같은 소재를 극화해도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화면과 연출
니시리즈로 가져오는 데 유혹을 느 끼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다. 윤석진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 수 겸 한국극예술학회장은 12일 “지상파가 주중 미니시리즈에서 힘을 못 받아 타개책으로 주말극에 서 유명한 작가들을 투입하는 거 같다” 며“물론 문 작가의 경우‘장 밋빛 인생’등 평일극도 썼지만 기 본적으로 시청률을 노린 전략”이 라고 짚었다. 윤 교수는 그러면서“침체한 지 상파 평일 미니시리즈 시청률을 올 리기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이러한 등이 발목을 잡는다. 시청률 역시 전략만을 내놓는 지상파가 정말 지 지상파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금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는지 의 통속적인 홈드라마나 막장극만큼 문” 이라며“발상의 전환, 혁신 없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 이는 공룡처럼 도태될 수밖에 없는 지상파로서는 제작비도 여타 장 데 그걸 못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르극만큼 많이 들 지 않고, 기존 작 가 풀 (pool)을 활용할 수 있는 통속극과 막장극을 평일 미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JANUARY 15, 2019
필리핀 국민 여권정보‘증발’트레비 분수 동전 놓고 로마시·가톨릭 교회 갈등 “계약 끝난 민간업체서 가져가” 필리핀 정부가 갖고 있던 자국 민의 여권 발급 관련 정보가 통째 로 없어지는 바람에 필리핀 국민들 이 여권을 갱신하려면 출생증명서 등 기초 자료부터 다시 제출해야 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 면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무장관 은 지난 11일 트위터에“계약 기간 이 끝난 민간 여권 제작업체가 관 련 정보를 모두 가져가 파일을 다 시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엘머 케이토 필리핀 외무부 대변인은“여권발급을 처 음 신청했을 때 제출한 서류 복사 본이 없기 때문에 여권을 갱신하려 면 출생 증명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고 안내했다. 아킬리누 피멘텔 상원의원은 이 에 대해“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 면서“필리핀 외무부가 해당 업체와 어떤 내용으로 계약했 었고, 그런 계약을 누가 용인했는 지 소상히 밝혀야 할 것” 이라고 촉
필리핀 여권
구했다. 피멘텔 의원은 또 이 문제 에 대한 국정조사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은 성명에서“여권 제작업체가 모든 정보를 가져갔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 이라며“해당 업체를 상대로 소 송을 제기해 여권 관련 정보를 모 두 회수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필리핀 개인정보 보호 위원회
(NPC)은“민간업체가 필리핀 국 민의 여권 정보를 가져가게 한 책 임자가 누구인지 조사해 처벌을 요 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살바도르 파넬로 필리핀 대통령 궁 대변인도 이날“정부는 이번 사 태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 면서“여 권 제작과 관련해 위법한 사안이 있는지 조사해야 할 것” 이라고 말 했다.
사랑앵무새, 외모보다‘머리 좋은’수컷 좋아해 연구팀“생존에 필요한‘두뇌’가 진화에 영향 가능성” 사랑앵무새 암컷은‘영리하고 머리 좋은’수컷을 좋아한다는 사 실이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외모 보다 생존에 필요한 영리한 두뇌가 동물진화에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 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학자 등으로 구성된 연구 팀은 이런 연구논문을 11일자 미국 과학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고 교 도(共同)통신이 전했다. 훈련을 거듭해 복잡한 용기를 열어 먹이를 꺼내 먹는 수컷의 모 습을 보여주자 거들떠 보지도 않던 암컷이 접근하며 마음에 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컷 사랑앵무새가 새 끼를 기를 때 먹이를 수컷에 의존
하기 때문에 지적(知的)으로 행동 하며 먹이를 손에 넣는 수컷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수컷 2마리를 암컷 1 마리와 만나게 해 암컷이 어느 쪽 수컷의 곁에서 지내는지를 관찰하 는 방법으로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 파악했다. 이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 타난 수컷에게만 용기에 들어있는
먹이를 뚜껑이나 문을 열어 꺼내 먹는 특별 훈련을 시켰다. 다시 3마 리가 만나게 하자 암컷은 용기를 열어 먹이를 먹는 수컷의 옆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밝혀졌 다. 전에 좋아하던 수컷은 용기를 열지 못해 암컷에게 차인 셈이다. 연구팀이 실험한 9쌍 모두에게서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훈련 받은 수컷이 뚜껑이 없는 용기에서 어렵지 않게 먹이를 꺼내 먹은 경 우와 암컷끼리 시험한 경우에는 호 불호가 바뀌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성을 둘러싼 경쟁에 서‘영리함’ 이 발휘하는 역할이 동 물의 진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간 19억원… 시 예산 귀속 예정에 기부받아 빈곤층 지원해온 교회 반발
이탈리아 로마에 여행을 가는 전 세계 관광객 대부분이 필수 코 스로 들러 등 뒤로 동전을 던지며 행운과 연인과 만남 등을 바라는 곳이 저 유명한 트레비 분수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로마시는 트 레비 분수에 던져지는 연간 150만 유로(약 19억3천만원)의 세계 각국 동전을 오는 4월부터 시 예산으로 귀속시킬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텔 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 특히 그동안 이 동전은 가톨릭 자선단체인 카리타스가 기부를 받 아 노숙자와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데 썼으나, 앞으로는 시 가 문화재 보존과 사회복지프로그 램 운영에 사용하게 된다. 로마 사상 첫 여성 시장인 비르 지니아 라지(40)는 빠듯한 재정 형 편을 조금이라도 개선하려고 지난 2017년 말 동전 활용 방안을 처음 추진했다가 교회 등의 반발에 부닥 쳐 실행을 미뤄왔다. 매일 4천유로(약 515만원)가 쌓 이는 이 동전을 2001년부터 기부받 았던 가톨릭계는 동전이 조만간 시 예산으로 귀속되는 것에 대한 반발 과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탈리아 주교회의가 발간하는 가톨릭계 신문 아베니레는 지난 주
로마의 트레비분수
말 머리기사에서 로마시가 빈곤층 으로부터 돈을 빼앗는 격이고, 시 의 관료주의적 행정은‘가난한 자 들의 적’ 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시의회가 지난해 말 이 를 승인한 가운데 동전들이 교회로 귀속되는 것에 대한 반대 여론도 나왔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그 동전은 모든 사람의 것이고, 속세에서 나 오는 것이다. 종교 기관에 그 돈을 주는 것은 그렇게 좋은 모양새는 아니다” 라고 지적했다. 1732년 당시 로마 교황 클레멘 스 12세때 조성된 트레비분수는 18 세기 이후 로마 상징 중 일부이자 세계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곳으
로 자리매김했다. 동전을 던지는 풍습은 1954년 미국 영화‘애천’(愛泉·Three coins in the fountain)에서 로마에 온 세 명의 여인이 동전을 던지면 서 로마에 다시 오는 것과 인연을 만나는 행운 등을 바라는 장면이 나온 뒤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거장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이 1960년 제작한 달콤한 인생 이라는 뜻의 영화‘라 돌체 비타’ (La Dolce Vita)에서 스웨덴 출신 의 글래머 배우인 아니타 에크베르 그가 검은 드레스를 입고 뛰어든 장면이 나온 뒤 트레비 분수는 더 욱 유명해졌다.
발레리노 폴루닌, 동성애혐오·성차별 발언 물의 폴루닌, SNS에 혐오발언 잇따라 올렸다가 삭제 파리 오페라 발레단, 내달‘백조의 호수’주역 맡은 폴루닌 초청 취소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이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동성애 혐오와 성차별 발언을 한‘천재’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29)을 무대에서 배제 조치했다. 14일 르 피가로 등 프랑스언론 들에 따르면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내달 파리에서 예정된‘백조의 호 수’공연의 주역을 맡은 프리랜서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29)의 초청을 취소했다. 오페라 발레단의 예술감독인 오 렐리 뒤퐁은 지난주 단원들에게 보 낸 편지에서 폴루닌을“재능있는 예술가”라고 칭하면서도 그의 발 언들은 발레단이 지향하는 가치와 상충한다고 밝혔다. 폴루닌은 최근 SNS에서 동성 애를 비하하고 성차별적인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남자는 남자여야 하고, 여자는 여 자여야 한다. 그게 네가 고환을 가 진 이유지” 라고 적었다. 또“여자 댄서들이 남자 역할에 도전하는데, 그건 너희가 그들(여 자 댄서들)과 성관계를 하지 않기 때문이고 너희들이 수치이기 때문 이지” 라고 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남자는 늑대고 사자 다. 남자가 가정의 리더” 라고 주장 하는가 하면,“뚱뚱한 사람들을 보 면 때려주자.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고 적기도 했다. 폴루닌은 발언이 문제가 되자 해당 글들을 모두 삭제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이지만 작년 11 월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그는 평 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의 열렬한 팬으로도 유명하다. 가 슴에는 푸틴의 초상을 문신으로 그 려 넣기도 했다. 폴루닌은 영국 로열 발레단 입 단 2년 만에 19세의 어린 나이에 이 발레단 최연소 수석 무용수에 발탁 됐으며, 타고난 재능과 뛰어난 테 크닉, 매력적인 외모로 영화와 광 고에도 잇따라 출연하면서 일약 스 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온몸에 문신을 새기고 공연 전날 행방불명되는가 하면 약 물 스캔들에 휘말리는 등 연일 파 격 행보를 일삼아‘트러블 메이커’ 로도 악명이 높다.
캐세이퍼시픽 또‘황당 실수’…일등석, 10분의 1 가격에 판매 이달 초 실수로 일등석 항공권 을 헐값에 팔았던 홍콩 항공사 캐 세이퍼시픽이 일등석을 10분의 1 가격에 파는 실수를 또다시 저질렀 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가 14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캐세이퍼시픽 은 전날 웹사이트에서 포르투갈 리 스본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는 항공권 일등석을 1천512달러(약 170만원)에 판매했다. 같은 항공권이 평소 1만6천 달 러(약 1천800만원)에 팔린 것을 생 각하면 10분의 1도 안 되는 헐값에 팔린 셈이다. 이를 알아차린 일부 고객은 이 티켓을 즉시 구매했으며, 캐세이퍼 시픽은 그제야 판매를 중단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성명에서“웹 사이트에서 판매한 일부 유럽 노선 티켓 가격에 오류가 있어 이를 중
단시켰다” 며“가격 입력상의 문제 터무니없이 싼 티켓 가격이 소 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사고가 셜미디어를 통해 순식간에 전파되 일어난 근본 원인을 조사하고 있 면서 상당수 고객이 이코노미 티켓 다” 고 발표했다. 가격으로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티 이 티켓을 산 고객들에게는“당 켓을 샀다. 신에게 기내에서 프리미엄 서비스 이는 명백한 직원 실수로 보이 를 제공하길 기대한다” 고 밝혀 손 지만, 캐세이퍼시픽은 상당한 손실 실을 무릅쓰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 을 무릅쓰고 이 초저가 티켓에 대 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약속을 지켜“고객에게 새해 을 하겠다” 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의 이러한 실수는 ‘특별 선물’ 이달 들어 벌써 두 번째다. 홍콩과 미국 관련법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지난 1일 웹사이트 항공사 측의 명백한 실수로 인해 에서 베트남 다낭과 미국 뉴욕 간 잘못 책정된 가격의 항공권은 해당 왕복 항공권 일등석을 6천600홍콩 항공사가 취소할 수 있다. 조종사 출신의 홍콩 입법회 의 달러(약 94만원), 비즈니스석을 5 천300홍콩달러(약 76만원)에 각각 원 제러미 탐은“인간은 실수할 수 판매했다. 있는 법이지만, 단기간 내에 이러 이 항공권의 정상가는 일등석이 한 실수가 반복되는 것은 극히 드 5만5천 홍콩달러(약 790만원), 비즈 문 일” 이라며“캐세이퍼시픽은 재 니스석이 3만5천 홍콩달러(약 500 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만원)에 달한다.
캐나다 관제사들, 연방정부 셧다운 피해 미국 동료에 피자 선물 캐나다 항공 관제사들이 연방정 부 셧다운(업무정지)으로 무급으 로 일하는 미국 동료 관제사들에게 연대와 위로의 표시로 피자 수백판 을 선물했다. 13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피 터 더피 캐나다 항공교통 관제협회 회장은 무급으로 일하고 있는 미국 앵커리지 관제사들을 위로하기 위 해 에드먼턴 관제탑 직원이 지난 10일 파이를 보낸 것이‘피자 선물’ 로 이어졌다면서 현재 미국 내 36 개 관제탑에 약 300판의 피자가 배 달됐고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 고 밝혔다. 더피 회장은 항공관제는 스트레 스가 많은 일이라면서 협회에 속한 관제사들이 그동안 미국 동료들에 게 연대를 표할 수 있는 방법을 모 색해 왔다고 말했다.
캐나다와 미국 관제사들은 북미 지역을 항공관제를 함께 관리하기 때문에 유대감이 형성될 수밖에 없 다고 캐나다 항공관제업계 관계자 는 설명했다. 캐나다 관제사들의 온정이 담긴 피자를 받은 미국 관제사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감사를 표했다. 미국 뉴햄프셔의 한 관제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북쪽에서 애정과 연대를 보내준 우리 형제 들” 이라며 캐나다에서 온 피자 사 진을 올렸다.
패션정보
2019년 1월 15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겨울 패딩 트렌드 체크” 롱 패딩과 숏 패딩… 더 화려하고 다양해진 추세 다양한 종류의 방한 아우터가 있지만 가장 효과적으로 겨울 추위 를 막아주는 것은 역시 패딩 점퍼 가 아닐까. 이번 시즌에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롱 패딩과 이에 맞서 레트로 무드를 타고 다시 돌아온 숏 패딩, 화려한 색상과 패턴으로 지난 시즌 보다 경쾌해진 패딩까지 저번 시즌 보다 더 화려하고 다양해진 추세가 눈에 띈다. 여름부터 시작된 사전 판매로 벌써 월동 준비를 마친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사 람이라면 꼭 체크해봐야 할 이번 시즌 트렌드를 모아봤다. 다양한 패딩 아이템을 확인해보고 나에게 어울리는 패딩 아이템은 어떤 것인 지 알아보자. ◆ 숏 패딩과 롱 패딩의 혼재
앞선 겨울 시즌 동장군이 기승 을 부린 덕에‘생존 패딩’ ‘이불 , 패 딩’ 으로 불리며 롱 패딩의 인기가 대단했다. 시장 과열로 인해 불황에 빠져 있던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롱 패딩 덕분에 모두 윈-윈 하며 몇 년 만에 업계에서는 성과급이 부활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이렇듯 메가 히트를 쳤던 롱 패 딩이 이번 시즌 역시 인기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숏 패딩 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많은 브랜 드들에서 롱 패딩과 비슷한 비율로 숏 패딩을 출시하고 있으며 패션 피플들은 일찌감치 숏 패딩으로 겨 울 준비를 마쳤다. 이렇게 롱 패딩 과 숏 패딩의 인기가 팽팽한 가운 데 이번 시즌에는 두 스타일이 혼 재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
다.
◆‘노스패딩’,눕시의 부활 2000년대 중반과 2010년대 초반 사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노스페이스의 눕시 제품이 다시금 핫 아이템으로 떠올 랐다. 경쟁 아웃도어 브랜드의 급 부상과 롱 패딩의 강세로 한동안 국내 시장에서 시들하던 해당 제품 은 이번 시즌 왕좌의 자리를 탈환 했다. 과거보다 더 다양해진 색상과 과거를 재해석한 스타일로 당시 청 소년기를 보냈던 이들을 다시 불러 모았고 현재 청소년들에게도 큰 인 기를 얻고 있다. ◆ 화려해진 색상과 패턴 ‘패딩’ 이라는 단어를 떠 올려보 면 검은색이나 회색, 흰색 등의 무 채색 컬러가 떠오를 것이다. 하지
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컬러가 들 러간 패딩 제품들이 계속 생산되어 왔지만 이번 시즌에는 좀 더 과감 하고 도발적인 느낌의 제품들이 소 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포일 소재를 이용해 메탈릭한 분위기를 낸 상품부터 다양한 색상 을 그라데이션으로 배치해 오로라 같은 느낌을 내는 상품도 있다. 레 트로 무드와 모던한 무드가 자연스 럽게 어우러져 색상이나 패턴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으로 보인 다. ◆ 확실해진 남녀 구분 이번 시즌의 특징이라면 여성 제품과 남성 제품의 구분이 확연해 졌다는 점이다. 이전 시즌 스트레 이트하고 벌키한 실루엣의 롱 패딩 이 성별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얻 었던 반면 이제 그런 실루엣에 싫
증을 느낀 여성 소비자들이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의 아이템을 찾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여성 취향의 색상과 디테일을 살린 다양한 패딩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잘록한 허리 라인이나 벨트 디 테일, 스트링 컬러 등 여성성을 살 린 아이템들이 대거 출시 된 만큼 보온성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체크해 볼 것.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에 좋 다? 물 마시기는‘건조한 피부’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빠지지 않 고 등장한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권장하는 하루 적정 물 섭취량은 1.5~2L로 200ml 잔 기준 으로 여덟 잔 정도다. 하루에 물 여 덟 잔만 마시면 건조한 피부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하니 솔깃하지 않은가. 하지만 아쉽게도 물은 건성피부 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 물
만 마셔도 피부가 촉촉해질 수 있 다면 현재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는 이들이 있을 리가 없다. 오히려 지 나치게 많은 물을 마시게 되면 화 장실을 수시로 들락날락함 과도한 수분을 내보내기만 할 뿐이다. 중 요한 건 물을 얼마나 많이 마시느 냐가 아니라 몸 안의 세포가 적절 한 양의 수분을 충분히 머금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일이다. 물을 마 시는 것보다도 차라리 수분을 함유 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세포의 완전성을 보호하면서 도 영양소까지 풍부하게 챙기는 방
법이 될 것이다. ◆ 건성피부를 위한 올바른 생 활 습관 건성 피부엔 절대적으로‘자극’ 을 줄여야 한다. 이에 성분 배합이 좋은 모리스처라이저, 순한 클렌저 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얼굴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한 클 렌저를 사용해야 한다. 거칠거나 건조한 피부, 자극적인 클렌저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손상을 악 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가능하면 집안이나 침실, 사무실 등 생활공간에 가습기를 설
치하도록 하자. 특히 집에선 가습 기를 포함해 욕조에 물을 받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이렇게 하 면 겨울철 필요한 수분의 양이 공 기 중에 머물게 돼 피부 수분 효과 가 뛰어나다. 밤에는 효과적이 AHA, BHA 제품을 사용하자. 자신에게 적절한 사용 횟수를 파악하려면 직접 테스 트를 해봐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각질 제거를 통해 자외선에 손상되고 건조하며 건강하지 못한 세포층을 제거하는 일은 피부 관리 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건성피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수분 손실을 막아낼 능력 부족 겨울철 더욱 건조해지는 피부. 피부과, 스킨케어 등 별의별 방법 을 다 동원해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체 어 떻게 하면 건성피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건조한 피부란 피지선이 제 기 능을 하지 못해 얼굴에 천연 보호 막이 형성되지 못한 상태를 말한 다. 보호막이 없으면 세포의 수분 은 공기와의 접촉을 통해 증발해버 린다. 세안 후 20~30분이 지나도 얼 굴이 계속 당긴다거나 수분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늘 건조함을 느끼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도 건조 함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건성피부는 수분 부족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건성 피부의 가장 큰 문 제는 세포 간 기저 물질이 약해지 거나 손상돼 수분 손실이 일어난다 는 데 있다. 즉 피부에 충분한 수분 이 없는 것이 아니라 수분 손실을 막아낼 능력, 피부 세포에 적절한 양의 수분을 잡아둘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집 과 자동차,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 는 난방 바람을 쐬면 피부 바깥층 과 기저물질이 파괴돼버리는 경우
가 많을 터. 여기에 비누나 조잡한 클렌저, 자극적인 성분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면 피부는 걷잡을 수 없이 손상돼버리 고 말 것이다. 따라서 피부를 지키 고 싶다면 평상시 잘못된 상식부터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 수분 과다? 피부의 적이 될 수 있다 수많은 코스메틱 브랜드들은 자 사의 제품들이 피부에 얼마나 풍부 한 수분을 공급해주는지를 과시하 곤 하지만, 사실 자랑할 일이 아니 다. 지나친 수분은 건성피부에 특 히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 다. 몇몇 해외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분이 세포들을 결합시키는 물질 을 파손해 실제로 강한 세정제를 사용했을 때와 같이 피부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물 은 피부 자극제이며 그 침습성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조직이 막혔을 때나 피부 부위가 물에 젖었을 때 폐색된 부위에 염증이 발생된 것으 로 확인됐다. 이 말은 즉, 건성인 사 람들은 장기간 샤워를 하거나 욕조 에 들어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말이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다. 수분이 없어선 안되겠지만 과도할 시 유익함보다 더 많은 해를 줄 수
TUESDAY, JANUARY 15, 2019
B6
S.O.S.
무한
만두 잘 빚는 분 구함 플러싱 지역 식당에서 만두 잘 만들어 주실 분 구함 ☎ 929-500-9534 -------------------------------뉴저지 네일가게 구인 팰팍에서 20분거리 바쁜 쇼핑몰에 위치한 네일가게자 -기술자 & 1년이상된 중간기술자 -네일 일 배우실 초보자도 환영 (팰팍.포트리 지역 픽업 가능) ☎ 201-485-9954 --------------------------------
포장 이삿짐
무한감동을
이삿짐 하나로 드리겠습니다.
구인 맨해튼 기계공작소에서 일하실 분 구합니다 ☎ 212-242-0642 -------------------------------플러밍 일하실 분 *기술자 0명 *중간기술자 0명 (YK Sung Corp.) ☎ 917-472-4842 --------------------------------
주택매매
유리점에서 일하실 사무원 구함 (퀸즈 코로나 지역) ☎ 718-424-7627
36-32 Union St. 2Fl Flushing, NY 11354(유니온 약국 2층)
NJ / NY
건축 인테리어 나무마루 / 부엌 / 욕실 스페셜리스트 (콘도, 코압, 우드플로어)
전기, 전등, 플러밍과 모든 건축공사. 주택, 오피스, 커머셜, 페인트, 타일 완벽수리
라이센스 보험소지
568 broad Ave Ridge�ield NJ T. (201) 800-4320 F. (201) 849- 5225
병원에서 전화 상담 하실 분
646-901-3157
사무직 직원 구합니다 메사츄세스 스프링필드 지역
태권도장 & 에프터 스쿨에서 일하실 분
(한국어 & 영어 가능하신 분)
문의
413-388-3796
플러머 하실 분 구합니다 ★기술자
0명
★중간기술자
0명
★초보자
0명
YK Sung Corp.
-------------------------------직원 구함 세일즈 파트 루헨스 직수 정수기 세일즈 기본급+세일즈커미션+성과급 성과급은 일정 수량 세일즈 하였을시 지급 출근시간 (월)오전 1시간 미팅 (금)오전 1시간 미팅 120 Industrial Ave Suit M Little Ferry, NJ 07643 ☎ 201-486-8997 -------------------------------미싱사 구합니다. 칼라, 지퍼달이, 파켓 세팅 하실 수 있는 분 구합니다. 경험자 우대 North Bergen, New Jersey 담당자 : Mr. Park ☎ (201)656-8222 -------------------------------파랑새 콜택시 기사 모집 뉴욕에서 가장 친절한 콜택시를 지향하는 파랑새에서 같이 일하실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9999 -------------------------------커네티컷 고급 한식당, 불판 식당에서 일하실 웨이터& 웨이추레스 구함 (풀타임& 파트타임) 유.무 경험자, 영어 가능하신 분 (높은 수익) 플러싱에서 30분거리 픽업&라이드 해드림 ☎ 347-572-5711 -------------------------------사무실 청소 하실 분 구함 자기차로 이동가능하시고 오래 합법적으로 일할수 있는 분 ☎ 718-406-4825 -------------------------------공장 총책임자,Manager 약간명 구함. 군복을 대량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생산관리, 샘플제작, 품질관리에 전문적 경험이 있으신 분. 위치 : Jersey City, New Jersey 담당자 : Mr. Park ☎ (201)656-8222 -------------------------------뻐꾸기 콜택시 기사 모집 뉴욕에서 제일 쉬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뻐꾸기 콜택시에서 친절한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8888 -------------------------------세탁소 테일러 구함 브룩클린 안전한 지역 주3일 파트타임 (주급 50:50) 일잘하시는 분 원함 성실하신 분 ☎ 646-643-0419 -------------------------------베이비시터 해드립니다 뉴저지 팰팍에서 당신의 소중한 자녀를 사랑으로 돌봐드립니다. ☎ 551-289-9995 -------------------------------온라인 홍보 하실 분 중국말, 영어, 인터넷 할 수 있는 분 찾습니다. -나이제한 없음 ☎ 718-928-5711 --------------------------------
917-470-4842
밤11시까지 진료합니다 평일, 퇴근후, 언제나,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한의원 ! -예약없이 진료 가능 합니다.-
보약전문 신비한 침술효과 직접 체험하세요!
email: rinliati@yahoo.gr ------------------------------사업체 진주 쥬얼리 매장 매매 디자인 배우면서 인수 하실 분 찾습니다. (노하우 전수) ☎ 201-300-2777 -------------------------------일본 식당 매매 뉴저지 호보큰 바쁜 일본식당 매매함. 대학교 근처 좋은위치 부부운영 적합 ☎201-970-9219 -------------------------------성업중인 델리 매매 153 Lockwood Ave. 용커스, 뉴욕 9년째 비즈니스 중. 낮은 렌트 매매가 $90,000(네고가능) 자세한 문의 - Rene ☎ 914-690-4232(영어문의) -------------------------------웨체스터 네일가게 급매 성업중인 네일가게 건강상 급매 버스정류장 앞 코너 빌딩 주차장 보유 P4대/ M 4대/ R 1개 리스 6년, 매매 가격 $2만2천 주매상(여름) $4,500(겨울)$2,500 ☎ 718-902-0005(한미/부) -------------------------------세탁 & 옷 수선 가게 매매 뉴저지 클립사이드 팍 지역 단골손님 확보된 고정수입 있는 가게를 은퇴관계로 매매. 매매 가격 $4만(네고 가능) ☎ 201-945-7578 -------------------------------렌트
-------------------------------N Y 플러싱 43&161가 1Br 1층, 파킹 포함, 난방 포함 $1650 넓은 뒤뜰도 사용 가능 교통이 아주 편리함, 버스 Q65,Q12, Q27, Q13,Q28 도보 7분 거리. ☎ 917-446-3948(부) -------------------------------플러싱 163가 샌포드 Ave 3Br 1.5Bath, 3층, 마루바닥 상태 최상 $2,150(히팅포함) 좋은 위치, 교통 편리 기차역 도보 1분거리 ☎ 917-446-3948(부) --------------------------------
핫
플러싱 개인집 독채 렌트 플러싱 파슨성당 근처 스페이스 렌트
아파트 렌트
3Br 2Bath 새부엌, 새화장실, 꾸민지하, 중앙냉난방 빨래방, 차고 드라이브웨이, $3,200 Q16/ 노던/ 한양/ LIRR 근교
플러싱 1Br 1Bath 마루, 3층 히팅포함 $1,650
1Br 1Bath 마루, 힛 포함 $1,700, 4층 모든것 새것으로 최상의 컨디션
718.353.2887 145-40 33th Ave. Flushing, NY 11354
코압매매
코압매매 -------------------------------플러싱 25-11 유니온St 2Br 1Bath 2층, 관리비 $880(모든 유틸리티 포함) 매매 가격 $335,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플러싱 142-05 루즈벨트Ave 넓은 쥬니어1.5Br 관리비 $770, 900Sqft 매매 가격 $499,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 요망) ------------------------------
-------------------------------브루클린 $1,250,000 주상복합 건물, 매우 바쁜지역 (F, N 트레인 인접) 자세한 사항 문의 요망 제이 윤(부) 516-458-3346 -------------------------------뉴저지 블룸필드 커머셜Mix 빌딩. 인컴 좋음 매매 가격 $189만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 201-654-5800(부) ☎ 201-654-5535 -------------------------------뉴저지 블룸필드 커머셜Mix 빌딩 매매 가격 $99만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 201-654-5800(부) ☎ 201-654-5535 -------------------------------MOUNT VERNON S 4TH AVE. 3층 상용건물급매 성업중인 옷가게 포함 파격적 가격 $690,000 ☎ 917-543-1264 (주인직접) -------------------------------아파트 건물 매매 (32개의 1베드 아파트 ) 매매 가격 $890만 ☎ 347-828-1183
베이사이드 2층 1베드 렌트 힛 포함 $1,500.즉시 입주가능. 주인직접. LIRR 도보 9분거리 버스 1블락 거리. 크레딧 확인요망. 식구 단출 ☎ 718-205-3031 -------------------------------베이사이드 비원근처 2베드, 전기 히팅 다 포함 1인 $1,000 2인 $1,200 ☎ 347-783-9564(부) -------------------------------플러싱 162가와 43 Ave. 깨끗한 방3개 욕실 2개, 2층, 마루 $2,300 ☎ 917-446-3948(부) -------------------------------플러싱 샌포드 Ave 와 163 St. 3층, 방3개 1.5욕실, 난방 포함 $2,100 수리된 마루, 교통이 아주 편리한 위치 ☎ 917-446-3948(부) -------------------------------플러싱 아파트렌트 1Br 1Bath 마루, 3층 히팅포함 $1,650 ☎ 516-840-1877(부) -------------------------------플러싱149 & Elm Ave. 방3개, 욕실2개, 깨끗한 2층 2층이기때문에 식구 적고, 아이들이 없으면 $2,000 ☎ 917-446-3948(부) -------------------------------포레스트 힐스 지역 3Br 3층집, 교통 좋은 곳, 전철(E.F)2분거리 JFK공항 20분거리 ☎ 718-263-0178 (주인 직접) -------------------------------노던 155St. 깨끗한 아파트 H Mart근처 1베드 $1,500 2베드 $1,650 ☎ 347-348-8790(부) -------------------------------칼리지 포인트, 퀸즈 강가 앞, 좋은지역. 아름다운 1베드 아파트, 백야드, 큰 거실, eat in kitchen, 다이닝 룸 $1,600 (유틸리티 별도) 크레딧 체크 요망 ☎ 646-239-0995 (영어문의) -------------------------------플러싱 한양근처 Br 아파트 깔끔하고 남향 $1,700 ☎ 917-335-0262(부/ Mrs.박) -------------------------------포트리 2패밀리 하우스 1층 3Br 2Bath+그라운드레벨 1룸+화장실 1 $2,600 3Br 2Bath+그라운드레벨 3룸+화장실2 $3,500 ☎ 201-654-5800(부) ☎ 201-654-5535 -------------------------------플러싱 바운 & 파슨St 비취 Ave 퀸즈장로교회 근처 3Br 2Bath. 완전하게 새로 수리한 집, 2층 개스 & 히팅 & 물 포함 $2,300. 새 냉장고, 출입문 별도사용. 무료파킹 주인직접 ☎ 718-539-3611 ☎ 646-872-5159 -------------------------------독채 와이스톤 17 Ave 와 Francis Lewis Blvd. 4 Brms. & 2 Full Baths, 지하, 넓은 뒤뜰 $3,450 ☎ 917-446-3948(부) -------------------------------플러싱 198가 2Br 1Bath 차고, 파킹랏, 넓음, 히팅 포함 $2,000 기차역 도보, 히팅 포함 베이사이드 2Br $1,850/ $1,750 기차역 도보, 히팅 포함 베이사이드 2Br $2,000 기차역 도보, 히팅 포함 ☎ 917-335-0262 (부) Mrs.박 --------------------------------
플러싱 유니온St & 33Ave 연립 주택 독채 4Br 2.5Bath 반지하 문 별도. 파킹포함 $2,400 ☎ 917-446-3948(부) -------------------------------146가 와 35 Ave 노던에서 1블락 2층 깨끗한 마루 3 Brms., 2 Full baths. 난방 포함 $2,600. ☎ 917-446-3948(부) -------------------------------플러싱 개인집 독채 3Br 2Bath, 새부엌, 넓게 꾸민지하, 빨래방 중앙냉방, 드라이브웨이, 차고. Q16 2분거리 LIRR(머레이), 한양슈퍼 차로 5분거리. 최상의 컨디션 즉시입주 가능, $3,200 ☎ 516-840-1877(부) -------------------------------베이사이드 기차역 204Pl 2Br 1Bath 새로 수리한 집 히팅 포함 $2,200 직장인, 학생 환영 ☎ 917-968-5050(부) -------------------------------베이사이드 2Br 1Bath 기차역 도보, 힛포함, 깔끔함 파킹.쇼핑 편리 $1,850 ☎ 917-335-0262 (주인직접/Mrs.박) -------------------------------플러싱 Sanford Ave. &161 St. 2층, 방4개, 욕실2.5 파킹포함 $2,500 아주깨끗함. 기차역과 버스 1 Block Away. ☎ 917-446-3948(부) -------------------------------베이사이드 2베드 LIRR에서 7블락 거리 새롭게 리노베이션된 욕조, 스카이라잇, 다이닝 룸, 거실, 마스터 베드룸, 마루바닥, Eat in Kitchen, 주인 타주에 지냄. $1900 (히팅, 온수포함) ☎ 646-338-1861(영어문의) 문자사절, 전화요망 -------------------------------플러싱166가 크로체넌Ave 3Br 2Bath, 2층 아주 밝고 깨끗함. 파킹 포함 $2,350 기차역 가까움 ☎ 917-446-3948(부) -------------------------------플러싱 162가 43Ave 대형 2Br 마루 바닥 $1,850 엘머스트 Grand Ave 83가 3Br $2,400 ☎ 917-406-1957(부) ------------------------------스페이스 렌트 교회 사용 하실 분 35-18 Linden Pl 타운홀 옆 건물 아침 8시/ 오후2시. 5시 예배 하실 분 ☎ 917-617-0170 ☎ 646-338-3080 --------------------------------41-10 163st 지하 3400sf 렌트 $5,000 높은 천장 사무실 적합 ☎ 718-640-7622 --------------------------------플러싱 162st 상가거리, 사무실, 미용실 혹은 이발관 chair 렌트합니다. ☎ 347-257-7589 주인직접 --------------------------------더글라스톤 코너상가 600sqft 1층+지하 $2,300 800sqft 2층 $2,500 ☎ 516-840-1877(부) ------------------------------창고&가라지 공간 구합니다 작은 공간도 가능 지역에 상관없이 연락주세요 ☎ 646-294-0022 ------------------------------후러싱 162가 슈빌리지 옆 *스토어: 980 SF or 1,685SF *창고: 3,900SF/ 1,500SF/ 2,000SF *사무실: 1,210SF ☎ 917-292-8853 ☎ 718-539-3400 -------------------------------
사무실 같이 쓰실 분 146가 34Ave 1층. 현재 혼자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 책상 2~3개 사용가능. 시설완비 (모두있음) 저렴한 렌트 ☎ 917-587-3835 --------------------------------베이사이드&자마이카 스페이스 * RETAIL, OFFICE SPACE 1,000 SQFT AT FIRST FLOOR, FINISHED BASEMENT 1,000 SQ.FT 202-16 45 AVENUE, BAYSIDE, NY * RETAIL, RESTAURANT SPACE 900 SQFT. 112-09 JAMAICA AVENUE (자세한 사항은 전화 요망) ☎ 646-420-4656 (주인직접) ---------------------------------
룸메이트 ------------------------플러싱 143-20 37Ave 바우니 공원 안 아파트 1층 화장실딸린 큰 방 $950 (2인 사용시 $1,100) 리빙룸 $550 유틸리티 포함 인터넷.TV가능 금주.금연하시는 분 즉시입주가능 ☎ 347-363-9393 -------------------------------플러싱 36-40 바운St 가구완비된 큰 방 $750(유틸리티 포함) 엘리베이터있는 아파트 ☎ 347-426-7783 -------------------------------165 St. 25 Ave. 반지하 룸메이트 구함 $800(유틸리티 포함) 버스 Q16 가구완비. 취사가능. 세탁가능. 인터넷 ☎ 718-496-1044 -------------------------------뉴욕 업타운(191가) 고층빌딩, 24시간 도어맨 인터넷 가능, 큰 방($750) 침대 있음, 금연 직장인 원함 ☎ 201-914-9982 -------------------------------플러싱 룸메이트 구함 7번 종점에서 도보 5분거리 아파트. 가재도구 완비되어 있는 큰 방. 월700불 학생이나 직장인 여성 환영 ☎ 917-517-2980 ☎ 917-517-6219 -------------------------------플러싱 독방 룸메이트 조용하고 안전한 주택가. 무료WiFi, 가구, 교통편리 즉시입주 가능 월 $700 세탁시설 완비 ☎ 718-908-8153 ☎ 718-908-7811 -------------------------------플러싱 161가 43 Ave & 45Ave 깨끗한 1Br 에서 방 쓰실 분 $700 교통편리, 파킹 가능 LIRR도보 5분거리 ☎ 917-446-3948 -------------------------------------------------------------
C Land realty
더글라스톤 코너상가 600sqft 1층+지하 $2,300 800sqft 2층 $2,500
516-840-1877 / 212-560-8938 40 West 37th Street #402B New York, NY 10018
기타
종합 -----------------------------조달사업 주 정부 연방 정부 건물 청소 원청업 25년 경력 은퇴관계로 원청과 조달 사업에 관심 있는분 현재 청소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 컨설팅 해드림 불경기 없고 소자본으로 누구나 할수 있음 정부 조달 사업에 많은 한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 201-655-0305 (월~금 10시에서 4시 사이) --------------------------------
이달의 리스팅
야간 통증전문
태백한의원
-------------------------------베이사이드 오픈 하우스 40X100. 50-41 203가 3Br 2.5Bath 가라지 1.5개. 최고의 상태 12월 8일(토)1시~3시 12월 9일(일)1시~3시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베이사이드 2패밀리 하우스 3듀플렉스 35X100 223가와 56rd사이, 7Br 5Bath 가라지 파킹 3대 매매 가격 $155만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퀸즈 오션팍 3패밀리 하우스 벽돌, 30X112, 8Br 5Bath 가라지 파킹 3대 매매 가격 $136만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뉴저지 티넥 2패밀리 하우스 위치&인컴 좋은 곳 매매 $478,000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 201-654-5800(부) ☎ 201-654-5535 -----------------------------플러싱 35-58 171St. 46x100, 3Br 2.5Bath, 가라지, 모든것 새것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플러싱 콜로니얼 40x100 3베드, 1.5욕실, 가라지,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3 패밀리 하우스 매매 47-47 215st. 베이사이드 세미디테치드, 코너, 1층 스튜디오 2,3층 각 2베드룸 교통편리, 관심있는 분만 연락 요망 주인직접 매매가 149만불 ☎ 516-902-4754 (영어문의)
빌딩매매
대박
2019년 1월 15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7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함께 기도 합시다>
<송 뮤직 스튜디오>
어려움 속에서 고통받고 계십니까?
*속성 기타(일렉, 어쿠스틱, 베이스)
삶에 지쳐 희망을 잃고 있읍니까?
& 드럼 전문레슨(30분&1시간)
불치의 병으로 낙심하고 계십니까?
-다양한 연령층을 알차고 쉽게 지도합니다.
가정문제로 삶에 지쳐 있읍니까?
-3개월 / 6개월 / 12개월 코스
자녀의 가출로 어려움에 있읍니까?
-뉴욕에서 개인레슨 18년 경력
부부문제로 이혼에 처해 있읍니까?
-교회 찬양단 지도
세상 살다 보면 별의별 일에
-고등학교 콘서트 밴드 지도
마음의 고통을 받을때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60세 이상 속성지도
그뿐만 아니라
*1:1 개인지도 (80명의 수강생)
억울한 일도 너무 많이 있습니다.
*기타.드럼 동시 등록시 할인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이 아품 속에
*시간: 주 7일 레슨(8am~9pm)
혼자만의 고민으로 세상을
*장소: 뉴욕 플러싱 150가
혼자 살아 갈 수 없습니다.
☎718-679-5002
기도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합시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으로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영어 말하고 듣기 이번엔 자신있게 해 보세요>
함께 기도합시다. 그리고 평안을 누리십시요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영성 치유 상담소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영어를 초급부터
*상담 전화 : 516-521-4124
고급까지 집중해서 연습 합니다.
*상 담 자 : 엄 금 철 목사
영어가 들리면 세상이 넓어집니다.
미주한인사회애 노숙자, 독거노인, 중독자, 중독자 가족을 전인치유 리더 교육으로 치유, 회복, 자립 하도록 도우며,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에게 중독예방교육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비영리 전문기관입니다.
<이런 교회도 있습니다> 예배로 은혜받고, 침술건강세미나로 활력찾자! 100세 장수시대가 눈 앞에 닥아와 있어도, 알고 실천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다. 한의학과 침술 등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인식과 평가가 미국과 온 세계를 깨우며 그 관심도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이 때,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담임목사: 성호영) 전도부에서 매주 정기무료 침술건강세미나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주일예배를 11:00에 드리고 무료점심식사에 이어 한의서를 저술한 저명 한의사의 직강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언어도 자유롭지 못한 이 땅에서 힘겨운 이민의 삶을 살아오면서 우리에게 어디 건강챙길 틈이나 있었나? 더 늦기 전에 우리 모두 영적, 육적 건강도 챙기고, 스스로 삶의 질도 높이며 100세 장수시대를 다같이 준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124-15 14 Ave., College Point, NY 11356 교통편 필요시 문의 바람 문의: ☎ 718-908-8153 버스: Q20B 등
중독(알콜, 흡연, 도박, 인터넷, 마약) 으로 삶의 어려움과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시는 분들
재정적 어려움으로 주거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
나눔의집 행정및 사역에 하나님 은혜로 사명감 갖고 동역 하실분들
* 후원의 따뜻한 손길이 한 사람의 방황을 끝냅니다.
문의
718.683.8884 나눔의집 대표 박성원 목사
K&S
HOME DECO INC.
네일가게 벤틸레이션 부엌 /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마루 / 타일
문의 주시면, 영어 학습법 강의를 무료로 해드립니다.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뉴저지 팰팍) 705 Grand Ave, Ridgefield,
*제 8 회 정기 연주회
(뉴욕 플러싱)33-37 146th ST, Flushing
*모집인원: 남여 00명
*문의: ☎ 201-787-8636,
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Email: cej9191@gmail.com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다님 (1년 스케줄) 유능한 지휘자 모시고 즐겁게 연주 하실 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연습
<실내 골프 연습장 오픈>
악보계 ☎718-640-8995
*뉴욕 골프 학원에서 동절기 골프 연습을 위한
악단장 ☎631-742-4141
장소를 아래와 같이 오픈합니다.
총 무 ☎718-578-9068
-아래-
반 장 ☎718-887-1204
-모집 인원: 10명(선착순) -기간: 2018년 12월 1일~2019년 3월 31일까지 -회비: 월 $200
<알 림>
-시간: 자유(오전10~오후 10시까지)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위치: 노던 154가 인포레 미용실 지하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문의: 347-205-4555 (이학용 프로)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문의 ☎ 718-578-9074 <무료 미국 시민권 강의 (100% 합격)> <사오정 새 회원 초대 및 행사 안내> *새 회원 -자격: 뉴욕 뉴저지 거주자 55년생~65년생 남.여 -목적: 친목과 상조 2월 월례회 모임 일시: 2월 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베이사이드 삼원각(노던 219가) 회비: 신규 회원 무료 연락처: 917-796-2311 (김 정 훈 간사 )
*10년 노하우의 강사가 무료 강의 합니다. -플러싱: 갈릴리교회
<이 광남 무료 건강 보험/메디케이드/메디케어/오바마 케어> *뉴욕주에서 시행하는 무료또는 저렴한 건강보험 신청 및 갱신 상세히 상담해 드립니다. *60세이상 은퇴 예정자 특별 상담 *에센셜 프랜 월 $20 *유학생 및 임산부 무료 *해병대 및 월남참전 용사 가족 우대함 *전화 문의: 917-517-6219 (유나이티드 건강보험) -Fax: 888-369-3193 -Email: kwang_lee@uhc.com
보험소지, 건축라이센스소지
밍크. 가죽. 양장. 양복 (의상 맞춤/수선 전문) 정성을 다하여 고객에게 만족을 드립니다.
<롱아일랜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한글&영어 무료지도/ 베드민턴&테니스 무료지도 -매주 토요일 건강식 점심 식사 무료제공합니다. *장소: Whispering pines SDA school 211 Jericho Turnpike, Old Westbury, NY 11568 -담당자: 신재환 -연락처: 646-771-3220 -이메일: susu740219@gmail.com
Teresa Choi, F.I.T.Graduate
Crystal Cleaners
718-539-0077 146-07 34Ave. Flushing NY 11354
33-37 146th St. Flushing, NY 11354 -뉴저지: Summit 학원
< 해군 동지회 회원 모집 >
845 Broad Ave. Room# F, Ridgefield, NJ 07657 -시민권 신청 및 영주권 갱신 업무와 시민권
해군을 제대하신 여러분들의 회원가입을 적극
인터뷰시 한국어 통역도 해 드립니다.
환영합니다.
-시민권 신청비 무료 프로그램 상담 및
해군 제대하신 선후배님들의 참여를
신청 도와드립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문의: 201-518-6829
usnjpp17@gmail.com
daehansystem-usa.com
대한민국 해군동지회 미동부 연합회에서는
ER915
해군동지회 회장 김 찬수
SLICER
전화 : 917-617-9654
TOASTER
뉴욕 글로리아 여성합창단 단원 모집 노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한국,외곡가곡과 성가곡, 민요, 팝송을 배우며
(뉴저지) 남미 민속악기 팬플룻 무료강좌 안내
서로의 삶을 나누는
팬플룻은 유럽에서도 50대 ~70대분들이 많이
"뉴욕 글로리아 여성합창단"에서
연주하는 악기로서 대나무에서 나오는 자연의
새로운 단원을 모집한다.
소리가 본인에게는 힐링을 주고 듣는 사람들에게는
열심히 배우고 익힌 노래로 "뉴욕예술가곡연주회"가 개최하는 "탈북난민돕기 음악회" 에 해마다 특별 출연하여, 감미로운 선율로 동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는
묘한 감동을 줍니다. 또한, 배우기가 단순하여 악보나 음악을 모르는 분도 도전할 수 있는 매력이있는 악기입니다. -일시: 2019년 1월 개강예정(한달: 매주:2시간씩) -시간: 화/수/목/금요반 중 택일 (수강신청 인원이 적을 경우는 폐강됨)
아름다운 합창단이다. 함께하기를 원하는 모든
-장소: 베르디음악원 (버겐블루버드 선상)
분들을 환영하며 언제라도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악기: 교육용 팬플룻악기 무상대여함.
모임시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인생의 후반전에 팬플룻 연주자로 변신하는
모임장소: 뉴욕 효신장로교회
도전에 함께 하실 분은 신청하세요!!
연 락 처 :서혜영 지휘자 [212--518--4247]
*문의 : 551-777-3257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매주 화요일 3PM, 수요일 2:30PM / 4PM *매주 목요일 11AM / 3PM/ 4PM, 토요일 3PM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크리크천은 언제든 가능함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12년째 기타 교실임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한달 동호회비 $30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 718-838-8607 (단장) ☎ 917-770-7706
HOBART SCALE LABEL
169-12
카카오톡 아이디
daehansystem
35th
AVE. FLUSHING, NY
EMAIL : daehansystem@gmail.com
아직도 녹물 로 샤워하세요? 샤워의 행복을 알려드립니다!
오래된 파이프에서 나오는 녹슨 물을 아직도 사용하고 계신가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특허받은 자화수 필터를 통한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세요!
주문 및 상담
718-359-5525 David King
도깨비 미국 전지역 이삿짐 배달 “미국내 어떤지역으로든 뚝딱! 해결해 드립니다”
미국 전지역 이삿짐 픽업&배달
뚝 딱! 미국 전지역
창고보관
ICCMC #312327
US DOT #1020911
"옛부터 까치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했습니다."
까치이삿짐
제대로된 이사를 원하십니까? 까치에 맡겨주십시오. 확실한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시내 가정 이삿짐 / 귀국 이삿짐 / 장거리 타주 이삿짐 / 포장이사
자체 대형 창고 보유 무료 상담 및 견적
*까치 이삿짐의 모든 보험은 주정부가 보증하며 정식 허가업체 입니다. 건물보험 구비 자체 대형 창고 보유
NJ 201-461-4426 NY 718-939-2424 Fax 718-357-0119
B8
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젊다고 방심은 금물” 20대 관절염 환자 4년간 15% 증가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 를 즐기는 시즌이 왔다. 그러나 빠 른 속도로 설원을 활강하다 넘어지 거나 다른 사람과 충돌하면 관절에 손상이 생기기 쉽다. 특히 스노보드는 보드 하나에 양쪽 발이 고정돼 외부 충격이 무 릎에 고스란히 전달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부상 시 젊다고 방 치하면 골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 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2013년 5만8천77명→작년 6만6천653명…겨울 스포츠 중 부상, 방치 땐 위험 의료계에 따르면‘퇴행성 관절 염’으로 불리는 골관절염은 노인 성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들어 20대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스키, 스노보드뿐만 아니라 다 양한 스포츠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이나 발 목 등에 외상을 입거나 반복적인 관절 사용으로 연골이 일찍 닳아버 리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 령별 골관절염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환자는 6만6천653명으 로 2013년(5만8천77명)보다 14.8% 늘어났다. 4년 새 증가율이 80세 이 상(43.2%), 60대(23.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젊은 층 중에서는 소폭 감소한 10대(-1.8%)나 거의 변화가 없는
30대(0.7%)와 달리 두 자릿수 증가 한 셈이다. 40대(-2.5%)나 50대 (4.7%), 70대(10.3%)와 견줘도 오 름세가 가팔랐다. 문제는 골관절염을 노인성 질환 으로 인식해 진단과 치료를 게을리 하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점이다.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은 바로 통 증을 느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반 면 근육, 인대, 연골 손상 등은 방치 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연골은 신경세포가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므로 손상된 이 후에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 다.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해 관절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데, 지속해서 자극하면 닳기 때문 에 갑작스러운 충격에 찢어질 수도 있다.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자연 회복 되지 않으므로 그냥 놔두면 손상 범위가 넓어져 골관절염으로
이어진다. 만약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다 불안정한 자세로 착지했거나 다른 사람과 부딪혔을 때‘뚝’ 하는 소리 가 났다면 전방십자인대파열을 의 심해봐야 한다. 십자인대는 파열의 범위에 따라 통증에 차이가 난다. 전층 파열이 아닌 부분 파열의 경 우 일시적인 통증으로 넘기기 쉬워 골관절염으로 진행될 확률이 더 커 진다. 황보현 목동힘찬병원 원장(정 형외과 전문의)은“연골 손상 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젊은 나이 에 무릎관절염으로 이환될 가능성 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면 서“스키장 등에서의 부상 후 2~3 일 뒤 통증이 호전됐다고 해서 방 치하지말고 인대나 연골 손상이 없 는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고 말했다.
밤잠 설치는 남성 노인,‘노쇠’위험 4.3배 경희대병원, 노인 1천168명 추적결과…”수면 문제 땐 노쇠 검사 바람직” 밤에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총 수면시간으로 노년기 노쇠 위험 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 왔다. 노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의도 하지 않은 체중감소, 피로(활력 감 소), 신체 활동 저하, 악력 저하, 느 린 보행속도 등 5가지 항목 가운데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 한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어르신 진료센터) 연구팀(강이림·원장 원)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 (KFACS)에 참여한 70∼84세 노인 1천168명(남 549명, 여 619명)을 대 상으로 노쇠와 수면의 연관성을 분 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영 양, 건강과 노화’ (The journal of nutrition, health & aging) 1월호 에 발표됐다. 분석 결과 남성 노인의 경우 잠
자리에 든 후 실제 잠들기까지 걸 리는 시간이 1시간(60분) 이상 소 요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 다 신체적 노쇠에 해당할 확률이 4.3배 높았다.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수 록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높았고, 우울증이 노쇠 위험도 높였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반면 여성 노인은 야간 수면시 간이 총 8시간을 넘는 경우 신체적 으로 노쇠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4배였다. 연구팀은 여성 노인의 총 수면 시간이 8시간 이상으로 길어질수 록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신체적 노
쇠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 했다. 원장원 교수는“잠드는 데 걸리 는 시간이 1시간 이상인 남자 노인 과 총 수면시간이 8시간을 넘는 여 성 노인은 본인이 신체적 노쇠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병원을 찾을 때 노인의학적인 추가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고 권고했다. 원 교수는“신체적으로 노쇠하 면 가벼운 수술이나 낙상, 일상적 인 약물 복용 후에 각종 신체 기능 이 갑자기 나빠지고 잘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면서“특 히 다른 사람의 수발을 받게 될 위 험도를 낮추는 차원에서라도 노쇠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적극적으 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 다. 보건복지부 과제로 진행 중인 한국노인노쇠코호트 연구는 노쇠 의 원인과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을 목표로 4년째 진행 중이다.
TUESDAY, JANUARY 15, 2019
“엽산 결핍시 염색체 손상 훨씬 심각” 덴마크 연구팀,‘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게재 몸 안에 엽산(folic acid)이 부 족하면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한 회복 불능의 염색체 이상을 일으킨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도자료 전문 사이트‘유레칼 러트((www.eurekalert.org)’ 에따 르면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 이 최근 엽산 결핍으로 인한 염색 체 손상 과정을 새롭게 확인했다.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는, 미국 국립과학원이 발간하는 세계적 학 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최근호에 실렸다. 브로콜리, 상추, 완두콩, 버섯, 조개류, 바나나, 멜론 등에 많은 엽 산은 헤모글로빈 형성을 돕는 비타 민 B 복합체다. 엽산 결핍이 정신질환, 노인성 치매, 태아 뇌·척수 기형 등과 연 관돼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 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구체적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엽산 결핍이 직접 이 런 질병과 장애를 일으키는지, 아 니면 엽산 결핍의 이차적 효과에 따라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지 불확 실했다. 이를 풀려면 백혈구의 일종인 림프구(lymphocyte)를 남성에서 추출해 연구해야 한다고 한다. 그
런데 그 결과를 여성한테 적용해야 하는 것이 난제 중 하나였다. 주로 림프조직에서 나오는 림프 구는 체액성(體液性) 또는 세포 매 개성 면역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이번에 FRAXA라는 유전자에서‘CGG 염기서열’ (유전정보)이 넓게 퍼져 있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그랬더니 특히 비정상적으로 긴 CGG 서열이 있는 세포에서, 엽산 결핍이 세포 분열, 체세포 분열 등 과 연관해 이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색체의 불완전 분리도 엽산 결핍으로 생기는 문제 중 하나였 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오랫동 안 엽산 결핍이 지속하면 온전한 X염색체(암컷 결정 성염색체)가 어떻게 불안정해지는지를 관찰했
다. 코펜하겐 대학의 세포·분자의 학과 부교수이자 보고서 저자인 잉 류 박사는 엽산 결핍으로 인한 염 색체 이상에 대해“세포 분열 이후 딸세포(daughter cells; 세포 분열 로 생긴 두 개의 세포)가 부정확한 분량의 염색체를 물려받거나 어떤 경우 염색체 전체를 상실하는 것” 이라면서“엽산 결핍이 불임, 정신 건강 장애, 암 등에 연관되는 이유 를 알게 됐다” 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들여다보지 않 은, 유전자의 다른 부위에도 폭넓 은 CGG 염기서열이 존재하는데, 이런 영역 역시 엽산 결핍의 영향 을 받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한 다. 그래서 다음 목표는 엽산 결핍 의 영향을 받는 인간 유전자 부위 의 전체 지도를 그리는 것이라고 한다.
노인 고관절 골절 환자, 근감소증 있어도 재활치료로 효과 노화로 근육이 줄어드는‘근감 소증’ 이 있는 65세 이상 고관절 골 절 환자라도 재활치료로 균형 감각 향상 등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 재영 교수 연구팀은 국제적 표준 진료 지침에 따른‘한국형 통합적 골절 재활프로그램’ (FIRM)을 개 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골절 후 보행 능 력과 기타 신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물리치료, 작업치료, 낙상 방
분당서울대병원,‘통합적 골절 재활프로그램’개발 지 교육, 퇴원 후 관리, 지역사회 연 계 등을 장·단기 계획에 따라 시 행하는 것이다.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해 주는 엉덩이 관절로, 보행을 가능 하게 하는 중요한 운동 기능을 담 당한다. 학계에 따르면 노인의 경우 고 관절 골절 수술 후 1년 내 사망률은 16%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다. 또 노화로 인해 근육의 크기가 감소하고 근력이 떨어지는‘근감 소증’ 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후 사 망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8 배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연구팀은 고관절 골절 수
술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68명을 연구팀은“그동안 근감소증이 근감소증 유무에 따라 두 그룹으로 있는 고관절 골절 환자는 수술 후 나눴다. 결과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었 이후 새로 개발한 재활프로그램 다” 며“이번 연구는 근감소증 여부 을 시행한 결과 두 그룹 모두에서 와 상관없이 재활치료를 통해 골절 보행과 균형, 일상생활 동작 수행, 환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삶의 질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 보여준 것” 이라고 설명했다. 났다. 임 교수는“근감소증을 가진 노 낙상 위험 평가를 위한 균형 점 인 골절 환자들에게도 적극적 재활 수를 보면 근감소증이 있는 그룹은 이 필요하다” 며“향후 장기적 효과 재활프로그램 시행 후 13점, 근감 를 알아보기 위한 후속 연구도 진 소증이 없는 경우 14점 증가했다. 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평가하기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위한 지표 역시 근감소증이 있는 ‘유 럽 노 인 의 학 ’( E u r o p e a n 그룹에서는 23점 늘고, 근감소증 Geriatric Medicine) 2018년 10월 없는 그룹에서는 21점 증가했다. 호에 실렸다.
스포츠
2019년 1월 15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끝까지 포기 못했어요” 역전승 정현,“0-2에서 승부 뒤집기는 이번이 처음”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 ·한국체대)이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은 것은 처음이 라고 밝혔다. 정현은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 식 1회전에서 브래들리 클란(78위 ·미국)을 상대로 3-2(6-7 6-7 6-3 6-2 6-4) 역전승을 거뒀다. 1, 2세트를 연달아 타이브레이 크 끝에 내줘 패색이 짙어진 정현 은 3세트부터 대반격에 나섰고 기 어이 3시간 37분의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로는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4 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한 정현 은“0-2에서 뒤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며“팬 여러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 감을 밝혔다. 정현은“호주오픈에 돌아와서 첫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정말 기 쁘다” 며“힘든 경기였는데 나름대 로 잘 풀어낸 것 같아 다행이고 2회 전도 잘 준비하겠다” 고 다짐했다. 정현의 2회전 상대는 피에르위 그 에르베르(55위·프랑스)다. 3세트부터 대반전을 만들기 시 작한 이유에 대해 그는“다른 좋은 생각을 하려고 했고, 아직 경기가 끝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계속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에 대 한 방법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었 다” 고 답했다. 정현은“3세트부터 특별한 변화 를 준 것은 없다” 며“상대 서브가 계속 까다로웠고, 포핸드도 좋아서 제 리듬을 찾으려고 노력하던 것이 2세트까지 잘 안 됐지만 0-2가 되 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면서 몸도 가벼워졌다” 고 설명했다. 올해도 2018년과 같이 호주오픈 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주위 반응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 되 느냐는 물음에 정현은“부담으로
호주오픈 1회전에서 승리한 정현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느껴질 때도 있지만 부담으로만 생 각하기보다 앞으로 은퇴할 때까지 출전해야 하는 대회 중 하나라고 여기겠다” 고 밝혔다. 다음은 이후 이어진 정현과 일 문일답이다. — 동계훈련에서는 어떤 점에 중점을 뒀나. ▲ 특별한 것은 없었고 작년에 부상이 많아서 치료하면서 정상적 으로 운동을 준비한 훈련이었다. —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 구체적인 것은 정하지 않았 다. 부상 없이 계속 투어 활동을 하 고 싶은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코트에 나서는 것이다. — 오늘 언제쯤 역전이 가능하 다는 생각이 들었나. ▲ 0-2가 됐을 때는 모든 분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하셨을 것 같
다. 1-2가 되면서 저도 기회가 있겠 다고 생각이 들었고 4세트에서 브 레이크하면서 이제 누가 이길지 모 르겠다고 판단했다. 5세트에서는 중간에 브레이크 기회를 살리지 못 해 마지막 포인트까지 누가 이길지 몰랐던 경기였다. — 지난해 이 대회 4강으로 얻 은 랭킹 포인트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이 있나. ▲ 없지도 않고, 있지도 않은 것 같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하 고 있다. — 역전승의 원동력이 있다면. ▲ 코트에 들어가자마자 많은 한국 팬 여러분이 계셔서 정말 깜 짝 놀랐다. 끝날 때까지 축구 경기 처럼 응원해주셔서 저도 끝까지 포 기할 수 없었다. — 2세트를 더블폴트로 내줄 때 와 5세트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
를 놓쳤을 때 심경은. ▲ 2세트 더블폴트는 아무렇지 않았다. 5세트 트리플 브레이크 포 인트는 어떻게든 간절하게 잡으려 고 했는데 상대 서브가 잘 들어왔 다. 빨리 잊으려고 노력했다. — 오늘 경기에 앞서 코치와 함 께 세운 작전이 있다면. ▲ 작전은 하나밖에 없었다. 정 현답게 코트에서 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목표였다. — 오늘 서브에 대해서는 어떻 게 평가하나. ▲ 전체적으로 끝날 때까지 서 브 게임은 마음 편히 할 수 있었다. — 2회전 상대는 어떻게 보나. ▲ 예전에 경기를 해봤기 때문 에 잘 아는 상대다. 경기장에서 최 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야겠다. — 발바닥 상태는 어떤가. ▲ 괜찮은데 경기를 하면서 지 켜봐야 한다. 깔창도 저에게 맞춰 보면서 부상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 내일 일정은 어떤가. ▲ 훈련 및 치료를 통해 2회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 이 대회 전에 연달아 게임스 코어 5-1에서 역전패를 당해 스트 레스가 컸을 텐데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 2, 3년 전에 스트레스를 한창 많이 받을 때에 비하면 요즘은 스 트레스가 많지 않은 편이라 자연스 럽게 넘기려고 한다.
정현, 서브 최고 시속 249㎞에“그럴 수가 없는 속도” “시속 249㎞요? 네, 얘기를 듣긴 했는데 그거는 맞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 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
에서 브래들리 클란(78위·미국)을 상대로 3-2(6-7<5-7> 6-7<5-7> 6-3 6-2 6-4) 대역전승을 거둔 정현의 기자회견 도중 폭소가 터졌다. 이날 정현의 1회전 경기가 끝난
뒤 나온 공식 기록지에 정현의 서 브 최고 시속이 무려 249㎞로 찍혔 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였다. 정현이 4세트 게임스코어 4-2
제임스 하든
‘하든 57점 폭발’휴스턴, 멤피스에 완승 휴스턴이 멤피스를 제 압했다. 휴스턴 로 켓츠는 14일 텍사스주 휴 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 린 2018-2019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의 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57점을 올린 제임스 하든의 활약 속 11294로 승리했다. 전날 올랜도 매직전에서 패한 휴스턴은 곧바로 분위기를 바꿨다. 시즌 성적 25승 18패. 반면 멤피스 는 2연패, 시즌 성적 19승 24패가 됐다. 1쿼터를 24-29로 끝낸 휴스턴은 2쿼터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제럴 드 그린의 레이업 득점으로 2쿼터 를 시작한 휴스턴은 하든의 3점슛
바스켓카운트로 역전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하든의 연속 득점 속 54-4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든 은 2쿼터에만 22점을 몰아 넣었다. 3쿼터 역시 휴스턴의 흐름이었 다. 오스틴 리버스의 3점포로 점수 차를 벌린 휴스턴은 P.J. 터커의 3 점포로 70-60,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이어 클락과 하든의 연 속 3점포가 터지며 순식간에 16점 차가 됐다. 87-70, 휴스턴의 17점차 우세 속 3쿼터 끝. 휴스턴은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20점차까지 넘어서며 일찌감치 승 기를 굳혔다. 전날 38점을 넣었지만 3점슛은 17개를 시도해 1개만 적중한 하든 은 전날 아쉬움을 씻었다. 3점슛 6 개 포함(15개 시도) 57점 9리바운 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 다. 올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 (기존 54점)이자 3번째 50점 이상 경기다.
로 앞선 상황에서 넣은 서브가 249 ㎞를 기록했다는 대회 공식 기록이 었다. 그런데 대회 첫날인 14일에 남 자부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빠른 서 브가‘광속 서버’ 로 유명한 존 이스 너(미국)의 시속 227㎞였기 때문에 기록지를 보면서도 사람들은 고개
가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249㎞라면 역대 남자 테니 스 서브 최고 시속 순위로 따져도 공동 6위 정도에 해당하는 엄청난 속도이기 때문이다. 호주오픈만 따 져서는 역대 대회 사상 최고 시속 의 서브가 터져 나온 셈이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JANUARY 15, 2019
벤투호, 중국 완파하고‘꽃길 가자!’ 한국 축구, 16일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서‘순위 결정’ ‘캡틴’손흥민도 출격 대비… 황의조, 최전방서 골시위 각오 ‘3-2 대역전승’호주오픈 1회전서 클란 제압한 정현
‘4강 재현 가자!’ 정현, 호주오픈 1회전서 3-2 대역전승 <B1면에서 계속> 정현은 15일 호주 멜버른 파크 8 번 코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본선 1회전 에서 브래들리 클란(78위·미국) 에게 3-2(6-7<5-7> 6-7<5-7> 6-3 6-2 6-4) 대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 초로 메이저 대회 4강의 쾌거를 이 뤄냈던 정현은 17일 피에르위그 에 르베르(55위·프랑스)와 32강 진출 을 다툰다. 정현과 에르베르는 지금까지 두 차례 만나 1승씩 나눠 가졌다. 2015년 호주오픈 예선 1회전에 서 정현이 2-0(6-4 6-2)으로 이겼 고, 같은 해 윔블던 본선 1회전에서 는 에르베르가 3-2(1-6 6-2 3-6 62 10-8)로 승리했다. 다만 예선 경기 성적은 공식 기 록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둘의 상대 전적은 에르베르의 1승이 된다. 정현은 이날 클란을 상대로 먼 저 1, 2세트를 내주며 고전했다. 클란은 개인 역대 최고 랭킹 63 위,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회전 진출인 선수로 특히 호주오픈 본선 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선수라 객 관적인 전력에서 정현이 한 수 위 로 예상됐다. 그러나 1, 2세트를 연달아 타이 브레이크 끝에 내주면서 정현은 벼 랑 끝에 내몰렸다. 1, 2세트에서 정현과 클란은 서 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착실히 지 켜내며 두 번 모두 타이브레이크 승부를 벌였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정현 은 먼저 3-1로 앞서며 기선을 잡는 듯했지만 상대 서브 에이스와 포핸 드 범실이 이어져 3-3 동점을 허용 했다. 위기를 벗어난 왼손잡이 클란은 정현의 서브에서 다운더라인 공격 으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자신의 두 차례 서브를 모두 득점 으로 연결하며 오히려 6-3으로 달 아났다. 정현으로서는 타이브레이크 31 리드에서 연달아 5실점 한 것이 아쉬웠다. 정현은 이어진 자신의 서브에서 2포인트를 만회해 5-6까지 따라붙 었으나 클란의 서브를 받지 못해 결국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반대로 클란이 타 이브레이크 초반 3-1 리드를 잡았 다. 역시 이번에는 정현이 연달아 네트 대시에 이은 발리 공격으로 2 포인트를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 로 돌렸고, 이후로는 정현과 클란 이 나란히 자신의 서브에서 득점을 지켜내 클란의 6-5 리드로 이어졌 다. 이때 정현은 자신의 서브에서 더블폴트가 나오는 바람에 허무하 게 2세트까지 뺏겼다. 전열을 가다듬은 정현은 3세트 부터 반격에 나섰다. 1, 2세트를 모두 아쉽게 내준 정 현은 3세트 초반부터 클란을 공략 했고 3세트 게임스코어 4-1까지 달 아난 끝에 6-3으로 한 세트를 만회 했다. 정현으로서는 올해 들어 공식 경기에서 처음 따낸 세트였다. 정현은 앞서 출전한 두 차례 투 어 대회에서 모두 0-2 패배를 당했 고, 이날도 먼저 2세트를 내주는 등 2019시즌에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6세트를 내주는 부진에 빠져 있었 다. 일단 한 세트를 만회하며 자신 감을 되찾은 정현은 4세트부터 확 실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는 등 몸에 이상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 인 클란을 더 적극적으로 몰아세우 며 4세트 역시 게임스코어 4-1로 달아나 풀세트 승부를 예고했다. 4세트까지 3시간 3분이 소요된 이날 경기는 마지막 5세트 게임스 코어 5-4에서 정현이 클란의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3시간 37분이 걸 린 대접전의 주인공이 됐다. 정현은 먼저 게임스코어 3-2에 서 0-40으로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 트를 잡았으나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 을 착실히 지키며 기회를 엿보던 정현은 게임스코어 5-4였던 상대 서브 게임에서 상대 실책을 묶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날 정현은 서브 에이스 10-22, 공격 성공 횟수 34-58로 열세를 보 였으나 실책에서 35-84로 훨씬 안 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국 축구가 59년 만의 아시안 컵 왕좌 탈환을 위한‘꽃길 완성’ 을 위해 중국에 다시 한번‘공한증 (恐韓症)’ 을 안겨줄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 국 축구대표팀(승점 6·골득실+2) 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10시 30 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 얀 스타디움에서 중국(승점 6·골 득실+4)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 종전을 치른다. 한국과 중국은 나란히 2승을 따 내며 최종전 여부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골득실에서 중 국에 뒤진 한국이 C조 2위에 올라 있다. ‘승자승 원칙’ 이 먼저 적용되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이번 최종 전 승자가 C조 1위로 16강에 나선 다. 만약 비기면 골득실이 앞서는 중국이 조 1위를 확정한다. 한국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 다. 조1위로 16강에 오르면 조 2위 때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한 팀과 토 너먼트를 치를 뿐만 아니라 8강전 부터 아부다비에 머물면서 결승까 지 치를 수 있게 돼 이동에 따른 피 로감을 줄일 수 있다. 반면 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토 너먼트에서‘난적’이란과 일본을 만나게 되고, 경기 장소도 16강전부 터 결승까지 알 아인과 아부다비를 번갈아 이동하며 치러야 해서 이동 에 따른 선수들의 피로감이 추가된
‘화기 애애’손흥민-황의조
다.
그동안 공한증에 시달렸던 중국 은 최근 한국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거두며 자신감이 올라있다. 이번 중국전은 조별리그 순위 결정의 의미보다 무너진 한국 축구 의 자존심을 되살리는 일전의 의미 가 크다. 벤투호는 조별리그에서 약체로 분류되는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 의 밀집 수비에 힘든 경기를 치르 면서 두 경기 연속 1-0로 승리했다. 하지만 화끈한 공격 축구를 기대한 국내 팬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 다. 이 때문에 태극전사는 조별리그 에서 중국과 펼칠‘맞불 축구’ 에서 화끈한 골잔치로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하겠다는 각오다.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6위로 한국(53위)보다 23계 단이나 낮다. 비록 순위는 낮지만 이번 대회
에서 나란히 2골씩 터트린 우레이 (상하이 상강)와 위다바오(베이징 궈안)의 결정력이 좋아 벤투호 수 비진들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 다. 중국전을 앞둔 벤투호의 사정은 그리 좋지 않다.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을 책임지 는 이용(전북)이 경고누적으로 나 서지 못하는 가운데 기성용(뉴캐 슬)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각각 햄스트링과 발가락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여기에 벤투호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히는 손흥민(토트넘)이 마침 내 지난 14일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잉 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13 경기를 소화한 터라 피로 누적으로 부상의 위험도 있다. 그래도 손흥민은“우승을 목표 로 왔다. 선수는 항상 준비돼 있어 야 한다”라며 언제든 출격하겠다 는 의지를 보였다.
벤투호 중국전 필승 키워드‘과감한 슈팅·정교한 세트피스’ “선수들이 너무 완벽한 기회를 만들려고 슈팅을 자제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 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른 태극전사들을 지켜본 김판곤 대한 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은 과감한 슈팅의 부재를 가장 아 쉬운 장면으로 돌아봤다. 한국은 지난 6일 조별리그 C조 1차전 상대인 필리핀의 밀집 수비 를 뚫기 위해 무려 82%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단 1골 을 얻는 데 그쳤다. 태극전사들은 필리핀을 일방적 인 몰아치고도 유효슈팅은 5개에
그쳤고, 전체 슈팅도 12개에 불과했 다. 상대의 밀집 수비를 끌어내는 방법의 하나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 이지만 태극전사들은 수비가 몰려 있는 중앙 공략에 애를 썼고, 총 782 번의 패스를 했다. 결과로만 보면 필리핀 문전에서 볼만 돌리다 끝난 경기였다. 그나마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 에서는 한국의 전체 슈팅이 15개로 살짝 늘었고, 유효슈팅도 7개를 시 도했지만 결국 1골에 머물렀다. 두 경기 모두 과감한 중거리 슈 팅이 없었다는 게 공통점이다.‘빌 드업 축구’ 에 집중하면서‘잘근잘 근’상대 진영을 썰어 들어가는 플
레이에 몰두하다 보니 스스로 답답 한 경기를 치른 셈이다. 이 때문에 김판곤 위원장도“한 국 축구의 장점이 슈팅이었는데 지 금은 너무 아낀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렇다고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의 슈팅을 자 제시키는 것은 아니다. 선수들이 과감한 슈팅보다 보다 완벽한 기회를 만들려고 볼을 접는 불필요한 과정이 늘어난 탓이다. 그러다 보니 경기 템포도 느려 지고, 슈팅 과정에서 골키퍼나 상 대 수비수를 맞고 나오는 세컨드 볼을 따내는 기회도 스스로 날리는 셈이다.
다만 16강이 확정된 만큼 우승 이라는 커다란 목표를 바라보는 벤 투 감독이 무리해서 중국전을 치르 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극전사들은 손흥민과 기성용 이 나서지 않더라도 충분히 중국을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코칭스태프도 중국의 전력 분석 결과를 토대로‘필승 전략’ 을 만들 어 지난 13일부터 태극전사들과 공 유하며‘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 다. 벤투 감독은 중국전에 4-2-3-1 전술의 기본 골격과 선수 구성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전 격파 최전방은‘믿을맨’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나설 공산 이 크다. 키르기스스탄전에서 골대 만 두 차례 때렸던 아쉬움을 중국 전을 통해 날려버리겠다는 각오뿐 이다. 좌우 날개에 이청용(보훔)과 황 희찬(함부르크)을 내보내고 공격 형 미드필더에는 구자철(아우크스 부르크)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 다. 이청용과 구자철은 모두 중국 을 상대로 골을 뽑아낸 경험이 있 다. ‘테크니션’이승우(엘라스 베로 나)도 백업 자원으로 측면 공격을 거들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중원의 볼배급은 황인범(대전) 과 정우영(알사드)이 맡을 공산이 크다. 주세종(안산)도 황인범을 대 신할 준비가 돼 있다. 포백은 이용의 경고누적 결장으 로 변화가 불가피하다. 오른쪽 풀 백은 이용 대신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김문환(부산)이 나설 수 있 고, 왼쪽 날개는 홍철(수원)이 지킨 다. 중앙 수비는‘골 넣는 수비수’ 김민재(전북)와 김영권(광저우)이 버티고,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 베)가 계속 맡을 전망이다.
2019년 1월 15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B12
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JANUARY 1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