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19B

Page 1

Friday, January 18, 2019

<제418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반갑다! 기성용’ 11일 만에 정상훈련 복귀

기성용

마침내‘패스 마스터’ 기성용(뉴캐슬)이 돌아 왔다. 지난 7일 필리핀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도중 햄스트링 부

상으로 교체된 뒤 재활 훈련에 몰두한 기성용이 11일 만에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B2면에 계속>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FRIDAY, JANUARY 18, 2019

벤투호, 16강 상대는 바레인 22일 두바이에서 격돌

기성용

‘반갑다! 기성용’… 11일 만에 정상훈련 복귀 햄스트링 부상 이후 첫 훈련 소화…‘바레인 16강전 청신호’ <B1면에서 계속> 1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NAS 스포츠 콤플렉스. 지난 17일 중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2-0 완 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러닝 과 웨이트 트레이닝, 미니게임 등 으로 회복 훈련을 펼쳤다. 다만 이날 훈련에는 오른발 엄 지발가락 부근 근육에 손상을 입은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빠지면서 22명이 참가했다. 그라운드에는 반가운 얼굴이 보 였다. 지루한 햄스트링 부상 치료 를 마치고 정상훈련에 나선 기성용 이었다. 기성용은 코치와 함께 헤딩 동 작 이후 앞뒤로 짧은 러닝을 한 뒤 좌우 구석으로 낮고 강력한 크로스 를 내주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펼쳤 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전히 벗 어났다는 의무팀의 판단에 따라 정 상 훈련을 펼쳤다. 기성용은 지난 7일 필리핀과 조 별리그 1차전을 치르다 갑작스럽 게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 며 스스로 주저앉았다. 가벼운 통증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기성용은 조별리그 2, 3차전 을 모두 건너뛰었다. 중원에서‘패스 길’ 을 정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기성용이 빠지 면서 팀 전력 약화가 우려됐지만 ‘리틀 기성용’황인범(대전)이 충 실하게 공백을 메우면서 한국은‘3 연승 무실점’ 으로 조별리그를 1위 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두 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A조 3

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바레인과 16강전을 펼친다. 바레인과 16강전을 앞두고 기성 용이 정상 컨디션을 찾으면서 벤투 호는‘필승 전술’ 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기성용이 중원에서 경기 템포를 조절하면서 좌우로 깊숙하게 뿌려 주는 패스는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중앙 수비수인 김영권 (광저우)과 김민재(전북)도 상대 수비수 뒷공간을 향해 찔러주는 대 각선 패스를 통해서 측면 공격의 활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태극전사들도 기성용의 훈련 복 귀를 반겼다. 김진수(전북)는“기성용 선배의 복귀는 당연히 팀 전력에 큰 도움 이 된다. 벤치에 앉아 있는 것만으 로도 힘이 되는 선배다” 라고 반겼 다. 한편, 이날 훈련은 중국전을 풀 타임 가까이 소화한 그룹과 벤치에 서 대기한 그룹으로 나뉘어 회복훈 련을 치렀다. 중국전에 나섰던 선수들은 가벼 운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컨 디션 조절에 나섰고, 벤치에 있었 던 선수들은 패스 훈련과 자체 미 니 게임을 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 는 데 애를 썼다. 훈련이 끝날 무렵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황희찬(함부르크) 등 일 부 선수들은 그라운드 한구석에 삼 삼오오 모여 축구화를 터치 라인에 누가 더 가깝게 던지는지 내기를 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기 도 했다.

59년 만의 아시안컵 왕좌 탈환 에 도전하는 벤투호의 16강전 상대 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 위의‘약체’바레인으로 확정됐다. 2019 아시아축구연매(AFC) 아 시안컵 조별리그 일정이 17일 모두 마무리되면서 한국의 16강전 대진 도 확정됐다. 17일 펼쳐진 F조 최종전에서 오 만이 투르크메니스탄을 3-1로 물 리치고 승점 3(골득실0)을 따내면 서 조 3위를 차지했고, D조 최종전 에서는 레바논이 북한을 4-1로 꺾 고 승점 3으로 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6개조 1, 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3위 6개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합류 한다. 이에 따라 조 3위로 16강에 진출 하는‘와일드카드’4팀은 A조 바 레인(승점 4·골득실0), C조 키르 기스스탄(승점3 ·골득실0), F조 오만(승점 3·골득실0), D조 베트 남(승점 3·골득실-1)으로 결정됐 다. 베트남은 레바논과 나란히 승점 3에 골득실 -1을 기록했지만 페어 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극적으로 16 강에 올랐다.

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후반 김민재가 헤딩골을 넣은 뒤 벤투 감독 옆을 지나고 있다.

한국, 바레인과 역대 전적에서 10승4무2패로 앞서 C조에서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 지한 한국은 대회 규정에 따라 A조 3위 바레인과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두바이의 라시드 스 타디움에서 16강전을 펼치게 됐다. 바레인은 FIFA 랭킹 113위의 약체다. 한국(53위)과는 무려 60계 단이나 차이가 난다. 바레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1승1무1패(2득점·2실점) 를 거두면서 인도(1승2패)를 따돌 리고 조 3위를 확정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랍에미 리트와 1-1로 비긴 바레인은 2차전 에서 태국에 0-1로 패하면서 탈락 의 위기에 놓였지만 인도와 최종전 에서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결 승골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조 3위 를 지켰다. 한국은 바레인과 역대 전적에서 10승4무2패로 크게 앞서지만 공교 롭게도 아시안컵 무대에서는 1승2 패로 뒤진다. 2011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C

조에서 바레인과 같은 조에 편성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멀티골 (2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따냈 다. 하지만 2007년 아시안컵에서는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바레인을 만나 김두현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내리 2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이 에 앞서 한국은 1988년 아시안컵 예 선에서 바레인에 0-2로 패한 바 있 다.

‘박항서 매직’베트남, 극적인 16강행…‘땡큐 페어플레이 점수’ D조 3위 베트남, 3위 6개팀 가운데 4위로‘16강 막차’ 베트남 축구대표팀이‘페어플 레이 점수’ 를 앞세워 레바논을 따 돌리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 (AFC) 아시안컵에서 극적으로 16 강행‘막차 탑승’ 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지난 16일 아랍에미리 트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 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예멘을 2-0으로 물리 치면서 1승2패(승점 3·골득실-1) 를 거두고 3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출전국이 처음으로 24개국으로 늘면서 6개 조 1, 2위 팀 이 16강에 직행하고 6개 3위 팀 가 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조 3위에 오른 베트남은 18일 펼쳐지는 F조 오만-투르크메 니스탄전과 E조 북한-레바논전 결 과에 따라 16강 진출의 여부가 결정 되는 초조한 상황이었다. 이날 F조와 E조 경기에 앞서 베 트남은 바레인(승점 4·골득실0)과

키르기스스탄(승점 3·골득실0)에 이어 3위 팀 가운데 3위를 달리고 있었다. 먼저 경기에 나선 오만이 투르크메니스탄을 3-1로 물리치고 승점 3(골득실0)을 확보하면서 베 트남을 앞섰고, 베트남은 3위 팀 가 운데 마지노선인 4위로 밀렸다. 베트남의 토너먼트 진출은 F조 북한-레바논전 결과에 달리는 운 명이 됐다. 레바논은 조별리그 2패에 골득 실 -4로 베트남에 한참 뒤지지만 상대가‘약체’북한이어서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2연패(골득실 -10)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북한은 이날 샤르자 의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 바논과 F조 최종전에서 전반 9분 박광룡의 프리킥 선제골로 먼저 앞 서갔다. 하지만 북한은 전반 27분 레바 논의 조지 펠릭스 멜키에게 동점골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후반 20분 힐랄 알헬위에게 역전 결승골을 얻 어맞은 뒤 후반 35분 페널티킥 쐐기 골, 후반 추가시간 알헤위에게 극 장골까지 내주며 1-4로 대패했다. 베트남은 레바논(승점3·골득 실-1)과 승점, 골득실, 다득점까지 모두 똑같았지만 경고를 적게 받아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가까스 로 16강행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경고 5개를 받았고, 레바논은 7개를 받았다. 2011년 대회와 2015년 대회

에선 본선에도 오르지 못한 베트남 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 한 것은 2007년 대회(8강) 이후 12 년 만이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베트남 축구는 지난해 AFC U-23 챔피언십 역대 첫 준우승을 시작으 로 아시안게임 역대 첫 4강 진출과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까지 상승 세를 이어갔고, 올해 첫 국제대회 인 아시안컵에서 12년 만의 조별리 그 통과에 성공하며‘박항서 매직’ 을 이어갔다.


스포츠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지은희, 시즌 개막전 1R 공동 선두 다이아몬드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R 6언더파 지 은 희가 미국 여자프로 골프협회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 서 기분 좋은 출발

을 했다. 지은희는 17일 플로리다주 레이 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GC(파 71·6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 드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 이 버디 6개만 잡아냈다. 6언더파 65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 께 공동 1위다. 신설 대회인 이번 대회는 본격 적인 2019년 시즌을 한 달여나 앞두 고 치러진다. 모든 선수들에게 참 가 자격이 있는 게 아니라 지난 2년 동안 우승한 선수들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 2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출전 자 면면은 화려하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을 비롯해 3위 유소연, 4위 박인비는 동계훈련 을 이유로 불참했지만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참가했다. 선수 들에게는 긴 동계훈련 중에 겸기감 을 유지하기 위한 테스트 장이나

지은희

다름없다. 전후반에 3타씩을 줄이는 안정

적인 플레이를 펼친 지은희는“퍼 트 스타일을 바꿔 새 방식을 테스

샤라포바,‘앙금’있는 보즈니아키 꺾고 16강 진출

복귀전을 치르는 세계랭킹 146위의 샤라포바가 센터 코트 배정을 받은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이에 샤라포바는“중요한 것은 나는 16강에 올랐다는 것이다. 그 현지 매체들은“최강희 감독은 현재 베이징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 며, 추후 기자회견을 열어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 다” 고 보도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해 10월 프 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

대를 떠나 톈진 취안젠과 계약했 다. 당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 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계 약 기간 3년에 연봉 총액 250억원 (코치진 연봉 포함) 수준의 대형 계 약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마리아 사라포바(오른쪽)와 보즈니아키(왼쪽)

약물 징계에서 돌아온 선수에게 매 번 센터 코트 경기를 배정하는 것 이 옳은지 이해하기 어렵다” 고불 만을 표했다. 당시‘약물 징계’에서 벗어나

최강희 감독, 건강 이상으로 거취 기자회견 연기 중국 슈퍼리그 톈진 구단과 계 약 문제를 겪고 있는 최강희 감독 이 건강 악화로 거취와 관련한 기 자회견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스포츠 등 중국 매체들은 18일“최강희 감독은 몸 상태가 나 빠져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열지 못 했다” 라고 전했다.

토론토 랩터스 파스칼 시아캄

시아캄, 결승 레이업 카메룬 출신 스타 탄생하나 지난해 12 월 미국 프로 농구(NBA) 토론토 랩터 스의 마사이 우지리 단장 은 현지 매체 와 인터뷰에 서 아프리카 에 많은 유망 주가 있으며, 이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우지리 단 장은 인터뷰 내용처럼 다양한 나라 의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카메룬 출 신인 파스칼 시아캄이다. 시아캄은 2016년 토론토에 입단

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올 시즌 팀 성적에 적잖은 힘을 보태 고 있다. 시아캄은 17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홈경기 피닉 스 선수와 홈경기에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109109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직접 골 밑을 돌파해 레이업을 성공했다.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공은 림 을 통과했고, 시아캄은 동료 선수 들과 기쁨을 나눴다. LA 레이커스는 오클라호마시 티 선더와 연장 접전 끝에 138-128 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7 점을 몰아넣은 지미 버틀러를 앞세 워 120-96으로 이겼다.

‘쿠즈마 32득점’LA 레이커스, 연장 끝에 OKC 격파 선수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고 반격했다.‘그 선수’는 물론 16강 진출에 실패한 보즈니아키였다. 코트 밖 설전 후 처음 코트 위에 서 만난 둘은 치열하게 싸웠지만, 샤라포바가 승리를 챙겼다. 샤라포바는 1세트에서 1-4로 끌 려가다 내리 5게임을 따내 역전에 성공했다.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3-3으로 맞선 7번째 게임에서 샤라 포바가 브레이크에 성공해 승기를 잡고, 9번째 게임 듀스에서 승리하 며 경기를 끝냈다. 샤라포바는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는 애슐리 바티(15위·호 주)와 16강전에서 격돌한다. ‘황제’로저 페더러(3위·스위 스)는 테일러 프리츠(50위·미국) 를 3-0(6-2 7-5 6-2)으로 누르고 16 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3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7번째 호주 오픈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의 16강전 상대는 21살 신예 스테파노 스 치치파스(15위·그리스)다.

호주오픈, 페더러는 프리츠 꺾고 손쉽게 16강행 마리야 샤라포바(30위·러시 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 식에서 전 대회 우승자 캐럴라인 보즈니아키(3위·덴마크)를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18일 호주 멜버른에 서 열린 여자단식 3회전에서 보즈 니아키를 세트 스코어 2-1(6-4 4-6 6-3)로 제압했다. 2008년 이후 10년 만에 호주오픈 우승을 노리는 샤라포바는‘코트 밖 설전’ 으로 앙금이 남은 보즈니 아키를 꺾으며 우승 트로피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둘은 2년 전 US오픈에서‘코트 배정’ 을 놓고 감정싸움을 했다. 2017년 US오픈에서 보즈니아키 는“센터 코트 배정에는 사업적인 면이 고려된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트한다는 기분으로 부담없이 출전 했다” 며“오늘 퍼트가 아주 잘 됐 다” 고 만족해 했다. 지은희는 4개 의 파5홀에서 버디 3개, 5개의 파3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냈다. LPGA투어 통산 4승을 거두고 있는 지은희는“시즌을 앞두고 퍼 트 스타일을 많이 바꿔서 새 스타 일을 테스트한다는 기분으로 부담 없이 출전했다” 며“오늘 퍼트가 아 주 좋았고 테스트 결과에 만족한 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림이 4언더파 공동 5위, 이 미향이 3언더파 공동 8위로 1라운 드를 마쳤다. 김세영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적어내며 공 동 11위다. 전인지는 1언더파 공동 15위, 양희영은 4오버파 25위다. 세 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은 4언 더파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 다. 한편 경기는 26명의 우승자들이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셀러브리 티와 경기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치 러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텍사스레인저스 출신으로 명포 수로 이름 날린 이반 로드리게스와 플레이한 리디아 고는“새로운 방 식이 흥미로웠다.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라운드를 했다” 고말 했다. 리디아 고는 첫날 5언더파 공 동 3위에 올랐다.

연장까지 가서야 승리 팀이 나 왔다. LA 레이커스는 17일 오클라호 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오클라호 마시티 선더를 연장 접전 끝에 138-128로 이겼다. 카일 쿠즈마가 32득점 8리바운 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 나온 이비카 주박은 26득점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론조 볼은 연장전 중요한 3 점슛을 포함해 18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가 27 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26득 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 다. 하지만 야투 성공률(7/30)이 좋 지 못했 다. 1쿼 터만 해 도 완벽 한 오클 라호마 시티의 분위기 였다. 탄탄한

수비로 레이커스의 실책을 유도했 고 1쿼터에만 3점 6개를 터트리는 등 공격력도 활기를 띄었다. 레이 커스는 1쿼터에만 실책 7개로 자멸 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도 만만치 않았 다.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2쿼터 벤치 득점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압도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쿠즈마, 볼, 주박 등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오클라호마시티와 시소 게임을 펼쳤다. 승부는 연장까지 갔다. 연장전 의 주인공은 볼이었다. 볼은 원거 리 3점슛을 포함해 주박에게 어시 스트를 뿌리는 등 중요한 순간에 레이커스의 해결사로 나섰다. 오클 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의 야투 가 빗나가며 더 이상 따라가지 못 했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성차별 투쟁의 승리” 인도‘금녀의 산’오른 여성 인도 법원의 진보적 결정에 힘 입어 한 여성이 힌두교에서 신성시 하는‘금녀의 산’정상에 처음 올 랐다. 16일 BBC 방송에 따르면 38살 의 여성 단야 사날은 인도 남부 케 랄라 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아가 스티야쿠담 산의 정상을 밟았다. 여성으로는 처음 이 산에 오른 사날은“지형이 매우 험난해 강인 한 체력을 요했다”면서도 다행히 등반 과정에서 자신을 막는 주민은 없었다고 말했다. 1천868m 높이의 이 산은 힌두교 의 독신주의 성자인‘아가스티야’

와 관련돼 그간 지역 부족민들이 여성의 출입을 금해왔다. 그러나 여성 단체의 탄원에 지 난해 11월 인도 대법원은 성별 때 문에 입산을 금지할 수 없으며 여 성도 등정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당시 이 산의 고원지대에 사는 부족민들은 판결이 종교적 믿음과 배치된다며 반발했지만, 법원은 받 아들이지 않았다. 사날의 등정 소식에 탄원서를 냈던 여성 단체의 회원인 디브야 디바카란은“케랄라 주의 성차별 종식을 위해 한 걸음 내딛었다” 고 환영했다.

현지 산림 관련 공무원은 현재 100명이 넘는 여성이 이 산을 오르 기 위해 등록한 상태라고 전했다. 최근 인도 대법원은 성차별의 관습을 깨는 판결을 잇달아 내리고 있지만, 보수적인 힌두교도들이 반 발하면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법원 허가를 받고 케랄라 주의 사바리말라 사원 에 들어가려던 여성들과 이를 저지 하려는 힌두교도 사이에서 충돌이 일어나 부상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이 사원은 신성한 곳이라는 이 유로 10세부터 50세까지 모든 가임 기 여성의 출입을 금지해왔다.

유튜브‘000챌린지’열풍 제동 “위험조장 영상 금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을 가린 채 일상 활동을 수행하는 유튜브가 눈을 가린 채 운전하거나 ‘버드박스 챌린지(도전)’가 인터 세탁 세제를 먹는 등의 위험한 행 넷에서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나온 동을 담은 동영상을 금지하기로 했 것이다. 다. 실제 최근 미국 유타주에서는 유튜브는 자사 블로그에 올린 10대가 눈을 가린 채 운전하다 다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통해“사 른 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기 람을 죽게 할 수 있거나 이미 죽게 도 했다. 넷플릭스도 이달 시청자

영화‘버드박스’모방한 눈 가리고 운전 등 각종 챌린지 동영상 유행하자 대응조치 한 장난·도전 비디오의 업로드를 금지한다” 고 밝혔다고 미국 CNN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유튜브는 이미“해롭고 위험한 콘텐츠”를 금지해왔는데 이번에 “심각한 신체적 부상을 유발할 위 험이 있다고 간주되는 장난”으로 금지 대상을 더 구체화했다. 유튜브의 이 조치는 작년 12월 개봉한 넷플릭스의 스릴러 영화 ‘버드박스’ 의 주인공들을 본떠 눈

들에게 이런 도전에 나서지 말도록 경고했다. 유튜브는 세제 브랜드 타이드의 세탁 세제를 먹어보는‘타이드 팟 챌린지’ ,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이는‘파이어 챌린지’등을 사례로 들며“이런 도전들은 유튜 브에서 설 자리가 없다” 고 강조했 다. 유튜브는 이번에“피해자들이 심각한 신체적 위험에 처했다고 착

각하게 만드는 장난” 도 금지 대상 으로 지목했다. 괴한들이 가정에 침입한 상황을 연출한 동영상이나, 효과음으로 지 나가는 차량에서 행인들에게 총기 를 난사하는 듯한 상황을 연출한 동영상 등이 유행했던 것을 겨냥한 것이다. 유튜브는 이런 가이드라인에 위 배되는 동영상을 삭제하는 작업을 현재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튜브는 동영상 크리에이터들 에게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정리하 도록 두 달의 유예기간을 줬다. 이 후에는 이번 제한 조치를 전면 시 행한다. 유튜브는 아울러 가짜로 부모가 죽은 상황을 꾸미는 등 어린이들에 게 심각한 정서적 고통을 줄 수 있 는 장난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측은“유튜브는 많은 사 랑받는 도전과 장난들의 본거지이 지만, 재미있는 것이 해롭거나 위 험한 것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정책” 이라고 밝혔다.

FRIDAY, JANUARY 18, 2019

포옹 후 쫓겨난 이집트 대학생 커플 학교로 동정여론 속 종교계 비판에 대학측 중징계 입장 바꿔 이집트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프러포즈하며 서로를 껴안았다가 각각 퇴학과 정학 처분을 받았던 여학생과 남학생이 종교계와 교육 당국의 도움으로 다시 학교로 돌아 갈 수 있게 됐다. 16일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 르면 카이로 국립 알아르하즈대학 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된 프러포즈 영상 속 공 개 장소에서의 포옹을 문제 삼아 여학생에 내렸던 퇴학처분을 취소 하고, 이번 학기 중간고사 응시 제 한으로 처벌 수위를 낮췄다. 이집트 북부 만수라대학 역시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학생에 대한 2년 정학 처분을 취소하고, 여학생 과 마찬가지로 학기 중간고사에만 응시하지 못하도록 했다. 문제가 된 동영상은 이달 초 유 튜브 등을 통해 유포됐으며, 한 남 성이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품에 안은 채 한 여성을 바라보며 대화 를 나누다 두 사람이 포옹하고 주 변 친구들은 축하를 해 주는 모습 을 담고 있다. 대학 측은 영상 속 내용이‘부도

이집트 대학 캠퍼스에서 포옹하는 두 학생

덕한 행동’ 이라는 논란이 일자 이 들에게 각각 퇴학과 2년 정학 처분 을 내렸지만, 처벌이 가혹하다는 동정 여론이 생겨난 데다가 교육 당국과 종교계가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내자 입장을 바꿨다. 앞서 이집트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이맘(무슬림 성직자)이 나서 여학생의 나이가 너무 적다며 대학 징계위원회에 처벌을 재고하라고 요구했으며 교육부 장관이 TV 인 터뷰에서 대학 측의 징계가 위반

사항에 비해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학생들에 대한 처벌이 감경된 데 대해 SNS 상과 토크쇼 등에서 는 대체로 반기는 목소리가 많지만 문화와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비판 도 여전히 존재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표면적으 로는 세속적인 척하지만, 공공장소 에서 애정을 표현하는 행위가 지탄 받는 등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인 이집트의 단면을 보여준 것”이라 고 평가했다.

이번엔 호주…머스크, 시드니에 10억불짜리 초고속 터널 뚫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시 카고, 뉴욕 등 대도시에서 교통체 증을 일거에 해소할 초고속 터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번 에는 눈길을 호주로 돌렸다. 호주의 한 정치인이 시드니의 교통문제도 미국 못지않게 심각하 다면서 50㎞ 정도 터널을 뚫어주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묻자 머 스크는 역 건물까지 포함해서 10억 달러(1조1천240억 원) 정도면 충분 하다고 답했다. 17일 미 경제매체들에 따르면 호주의 제러미 버킹엄 의원은 트위 터에“난 시드니에 사는 의원인데, 교통체증 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이 다. 블루마운틴을 통과하는 50㎞ 정도 터널을 뚫어주는 데 얼마나

드냐” 라고 물었다. 그러자 머스크는“킬로미터(㎞) 당 1천500만 달러씩 쳐서 계산하면 7억5천만 달러 정도 들고, 역 만드 는 데 5천만 달러 정도 더 들지도 모르겠다” 고 답했다. 머스크의 대답은 어쨌든 10억 달러 이하로 터널을 뚫을 수 있다 는 것이다. 버킹엄 의원은 이에“고맙네 친 구. 싸게 해주는 것처럼 들리는군.

블루마운틴에 터널을 뚫어 시드니 와 서쪽 해안을 연결하면 게임체인 저(game changer)가 될 수도 있겠 다” 라고 말했다. 터널 굴착 전문기업인 보어링컴 퍼니를 설립한 머스크는 LA 남부 호손에서 LA국제공항(LAX)까지 1.14마일(1.83㎞)에 걸쳐 건설한 초 고속 터널‘루프’ 를 완성해 지난달 18일 공개했다. 그러나 머스크의 터널에서는 테 슬라 모델X가 시속 60㎞의‘저속’ 으로 시험 주행해 미디어 관계자들 을 실망하게 했다. 시험 탑승자들은“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었다”면서 호기심을 보였지만, 머스크의 호언대로 시속 240㎞의 초고속 터널이 될지를 놓 고는 의구심이 많았다.


내셔널/경제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트럼프판‘스타워즈’미사일 방어전략 우주공간에 센서층·요격 무기 설치로 방어체계 증강 핵심 미국이 17일 우주 공간에 기반 을 둔 새로운 미사일 방어전략을 발표했다. 기존의 미사일 방어전략이 지상 발사 요격미사일에 기반한 것이었 다면 적의 미사일을 더욱 신속히 탐지하고 요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주 공간에 센서층과 요격 무기를 설치, 미사일 방어체계를 증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 다. 미국 국방부는 이발 발표한 새 ‘미사일 방어 검토보고서’ (MDR) 에서 우주 공간에 요격기를 배치하 는 것을 포함한 실험적 기술에 대 한 연구를 권고했다. 또 우주 공간 에 미사일 탐지와 추적을 위한 센 서 배치에 대한 투자도 요구했다. 조기경보 능력과 이를 통한 요 격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현재의 지상발사 미사일 요격 기술은 발사된 미사일이 대기권을 날아갈 때 탄두를 맞춰 떨어뜨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를 발 사단계(Boost Phase)에서 타격함 으로써 방어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미사일은 발사 직후 상승단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려 요격에 유리하다. 미국이 당장 새로운 미사일 방 어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아니 라고 밝혔지만 이 같은 큰 밑그림 을 바탕으로 향후 실행에 나설 가 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발사된 이지스 미사일 방어시험시스템

17일 국방부(펜타곤)의 새 '미사일 방어 검토보고서'(MDR) 발표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이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날 "우리는 미국의 모든 도시를 방어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 프 로그램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모든 형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하와이 카우와이의 지 상 배치형 이지스 시스템인‘이지 스 어쇼어(Aegis Ashore)’미사일 방어 시험센터를 일시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실제 작전 운용하는 방 안도 제시했다. 무인항공기(UAV)에 레이저를 장착, 부스터 단계의 적 미사일을 파괴하는 기술개발 방안, 고고도미 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나 ‘SM-3 블록 IIA’요격미사일을 장착한 미 해군의 이지스함 재배치 방안도 각각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를 방문, 미사일 방어 검토보고서 내 용을 발표하면서“우리의 목적은 단순하다. 언제, 어디서든 미국을 겨냥해 발사된 어떤 미사일도 탐 지, 파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우리는 미국 의 모든 도시를 방어할 수 있는 미 사일 방어 프로그램 구축에 전념하 고 있다” 면서“모든 형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국민을 보호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과거에는 탄도미사일을 넘어서는 미사일 방어에서 포괄적 전략이 부족했지만, 새 계획에서는 달라질 것” 이라며“크루즈 미사일 과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어떤 미사일 공격도 방어하기 위해 우리 의 태세를 조정할 것” 이라고 설명 했다.

9년만에 새 미사일방어 보고서… 우주공간서 요격 강화 연구·투자 권고 韓 도입되는 F-35 통한 요격·단거리미사일 활용·사드 재배치 등 제시 트럼프“어떤 미사일도 탐지·파괴할 것”… 중·러 군비경쟁 가속 우려 미국이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 력조약(INF) 탈퇴 방침을 밝힌 가 운데 이 같은 새 미사일 방어전략 을 내놓음에 따라 러시아와 중국이 이에 크게 반발하면서 군비경쟁이 가속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로이터통신은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미국이 검토했 던‘스타워즈’구상을 떠올리게 하 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 뉴욕타 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미 밝힌‘우주군 창설’ 과 함께“냉 전(Cold War) 노선을 채택했다” 고

평가했다. 미국의 새 미사일 방어 검토보 고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 임 당시인 지난 2010년 이후 9년 만 에 처음 나온 것이다. 당초 지난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미뤄져 왔다 고 NYT는 설명했다. 보고서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미 사일 방어개념에 더해 기존의 전략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적이 크루즈 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부스트(상 승) 단계’ 에서 최신 스텔스 전투기

인 F-35를 동원해 탐지, 요격하는 개념도 포함됐다. 미국 록히드마틴 사가 제작한 F-35는 한국에도 도입 되는 기종이다. 우리 정부는 미국 측에 총 40대의 F-35를 주문했으며 이 가운데 2대가 오는 3월 말 한국 에 들어온다. 미국 레이시온사와 일본 미쓰비 시 중공업이 공동개발 중인 단거리 미사일‘SM-3 블록 IIA’ 로 ICBM 을 요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미 국은 2020년에 이 미사일로 ICBM 요격 실험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보고서에서 북한, 이란, 러시 아, 중국의‘진보하는’미사일 능력 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북한에 대해서는“현재 북한과 는 평화로 향할 수 있는 새로운 길 이 이제 존재한다” 고 현재의 협상 모드를 거론하면서도 북한의 미사 일을“특별한(extraordinary) 위 협” 으로 평가하고 미 본토 공격이 가능한 시간이 가까워졌다고 밝혔 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

WSJ“코언, 대선전 여론조사 조작 시도” 코언“트럼프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2016년 미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기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 도록 여론조사 조작을 시도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당사자인 코언도 이 같은 보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면서 최소한 조작 시도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WSJ에 따르면 코언은 2016년 미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도록 여론조사 조작을 시도하기 위해 ‘존 게이저’ 를 동원했다. 게이저는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코언과 친분이 있던 인물로‘레드 핀치 솔루션’이라는 회사를 소유 하고 있으며 미 버지니아주‘리버 티 유니버스티’ 의 최고정보책임자 (CIO)다. 코언은 2014년 1월 게이저에게 CNBC의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트 럼프 대통령이 많은 지지를 받도록 도움을 요청했지만,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100명의 후보안에 들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대 선전에 뛰어들 즈음인 2015년 2월 에도 코언은 게이저에게 드러지 리 포트의 여론조사와 관련해 같은 부 탁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5%를 얻어 5위에 그쳤다. 게이지는 WSJ에 여론조사를

조작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 했다. 코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미 스터 트럼프의 지시에 의해, 순전 히 그의 이익을 위해 한 것이었다” 면서“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 에게 맹목적 충성을 한 것에 대해 진정으로 후회한다” 고 밝혔다. WSJ은 게이저가 2015년 초 코 언으로부터 이번 일과 관련해 코언 의 트럼프그룹(Trump Organization) 사무실에서 푸른색 월마트 백에 담긴 1만2천~1만3천 달러(1천400여만원) 가량의 현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코언은 게이저에게 추가 지급을 위해 2017년 초에 트럼프그룹 측으 로부터 5만 달러를 추가로 받았지 만 이를 게이저에게 전달하지 않았 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인 루디 줄리아니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 에 의한 것이었다는 코언의 언급에 대해“사실이 아니며, 트럼프 대통 령은 이 같은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도 모른다”면서 코언의 주 장에서 약 3만7천 달러에 달하는 돈을 그가 중간에서 가로챘는지에 대한 설명이 빠져있다고 공격했다. 코언은 이번 여론조사 조작 시 도와는 별도로 2016년 트럼프 대선 캠프 시절 여성 2명에 대한‘입막 음용’돈 지급과 의회 위증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 고받았다.


B6

미국사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셧다운 장기화에 이민 법원 심리 취소 건수 6만 건 구금 상태에 있는 이민 신청자 심리는 계속 진행 미국 연방 정부 부분 폐쇄(셧다 운) 사태 여파가 곳곳으로 확산하 는 가운데 이민 적체 현상이 급격 히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 다. 시라큐스대학 법률정보센터 (TRAC)는 셧다운 여파로 미 연방 이민 법원 심리 일정이 대부분 취 소됐다며 셧다운 27일째인 16일(현 지시간) 현재 취소 건수가 6만 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이민 법원의 심리 일정 취 소 건수는 작년 12월22일 셧다운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인 12월28일 총 5천579건에서 지난 11일 기준 총 4 만2천726건으로 폭증했다. 금주(14일~18일) 취소 통보된 일정은 2만4천여 건으로 이번 주말 이면 취소 건수가 총 6만7천400여 건을 넘게 되고, 셧다운이 1월 말까 지 지속될 경우 10만8천여 건으로 늘게 된다. 이 숫자는 셧다운 사태 가 2월 말까지 이어지면 18만5천여 건으로 커지는 등 눈덩이처럼 불어 날 전망이다. TRAC는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은 이민 신청자 가운데는 이미 2~4년간 법원 심리 날짜를 기다려 온 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민판사협회(NAIJ) 전 회장 데이나 리 마크스 판사는 셧다운 사태로 심리 일정이 취소된 이민 신청자들은 일정을 다시 잡고 심리 를 받기까지 또다시 3~4년을 기다 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말 현재 이민 법원의 적체 건수는 80만9천여 건, 여기에 셧다운 영향으로 뒤로 밀리는 케이 스가 매주 2만여 건씩 보태지고 있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안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야당 민주당의 대치로 빚 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12일 0시를 기해 22일차로 접어들어 역대 최장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사진은 지난 7일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건물 앞의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는 모습.

다. 주 별로는 캘리포니아 주가 압 도적으로 많다. 셧다운 사태로 취소된 캘리포니 아 주 연방 이민 법원 심리는 지난 11일 기준 9천424건, 1월 말이면 2만 4천700여 건으로 늘어난다.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이 속한 뉴 욕 주가 그 다음으로, 지난 11일 기 준 이민 법원 심리 취소 건수는 5천 320건, 1월 말이면 1만2천700여 건 이 된다. 이어 텍사스(5천141건), 플로리 다(4천232건), 뉴저지(1천894건), 매사추세츠(1천805건), 버지니아(1 천791건), 메릴랜드(1천367건) 순. 미국 3대 도시 시카고가 속한 일 리노이 주의 이민 법원 심리 취소 건수는 지난 11일 기준 1천186건, 1

월 말이면 2천978건으로 늘 전망이 다. 지난 11일 기준 이민 법원 심리 취소 건수가 0였던 유일한 곳은 알 래스카였다. 그러나 알래스카도 셧 다운이 지속될 경우 영향을 받게 된다. TRAC는 이번 통계가 이민 법 원 심리 일정 확인을 통해 이뤄졌 으며, 불법 이민자 구금 센터의 심 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미국 이민심사행정국(EOIR)을 관할하 는 연방 법무부는 지난달“구금 상 태가 아닌 이들의 이민 케이스 심 리가 셧다운 기간 중단되더라도 구 금 상태에 있는 이들의 이민 케이 스 심리는 계속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실업수당, 셧다운에도 3천건↓… 연방공무원 1만여건 신청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3천 건으로 전주 보다 3천건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 무정지) 속에서도 실업수당 청구는 줄어들었다. 이는 마켓워치의 시장전망치(22 만건)도 밑도는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가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늘었다는 것을 의 미한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27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 공무원 들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 첫 째 주(~1월 5일) 기준으로 1만454건 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 전의 4천 760건에서 5천694건이나 늘어난 것 이다.

언론들은 셧다운으로 연방 공무 원들 가운데 약 38만명이 일시 해 고 상태가 된다고 전한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셧다운에 따른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실업수당 청 구가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적 지체 가 있을 수 있어 앞으로 연방 공무 원들의 실업수당 청구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지적했다.

시카고 법원, 경찰 동료감싸기‘침묵코드’ 에 면죄부… 후폭풍 흑인소년 16발 총격 사살 사건 조작·은폐 혐의 경찰관 3명에 무죄 판결 미국 시카고 시의 총체적 부패 의 상징인‘흑인 소년 16발 총격 사 살 사건’ 을 조작·은폐하려 한 혐 의로 기소된 중견 경찰관 3명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시카고를 관할하는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형사법원은 17일 흑인 용 의자 라쿠안 맥도널드(17) 총격 사 살 사건과 관련, 음모·사법 정의 방해·불법 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 된 전 시카고 경찰관 데이비드 마

치, 조지프 월시와 현재 무급 휴직 상태인 토머스 개프니 경관의 각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판결을 내 렸다. 재판을 맡은 도메니카 스티 븐슨 판사는“검찰이 이들의 혐의 를 충분히 입증할 만한 증거를 제 시하지 못했다” 고 판결 배경을 밝 혔다. 세 경찰관은 2014년 시카고 남부 트럭 터미널에서 동료 제이슨 반 다이크가 맥도널드를 16차례 총 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 입

을 맞춰 사건 보고서를 거짓으로 작성하고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 로 시카고 경찰 내에 동료의 잘못 에 대해 함구하는 ‘침묵 코드’ (Code of Silence)가 존재하며 시 당국은 이를 묵인해왔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검찰은 세 경찰관의 보고 및 증언 내용이 사건 현장에 서 촬영된 순찰차 대시캠 동영상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FRIDAY, JANUARY 18, 2018

국무부,‘월급 줄 돈 구했다’셧다운 속 업무복귀 명령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 국무부가 급료를 지급할 자금을 구 했다며 직원들에게 업무복귀 명령 을 내렸다. 국무부는 17일 전 직원에게 오 는 22일까지 업무에 복귀하라는 내 용의 통지문을 보냈다. 윌리엄 토드 운영 담당 부차관 명의의 통지문은“오는 일요일(20 일) 또는 월요일(21일)부터 대부분 직원에게 급료로 지급할 자금을 구 했다” 며“그러나 셧다운 사태가 시 작된 이후 지금까지 일한 데 대한 급료는 즉시 지급되지 않을 것” 이 라고 설명했다. 통지문은 이어“국무부는 국가 안보 문제를 다루는 기관이므로 각 국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 국내 사 무소에 모든 인력이 배치되어 있어 야 한다” 고 덧붙였다. 셧다운 사태 속에 국무부 측이 직원 급료로 지급할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다만, 국무부는 현재 남아있는 운영자금 잔고 등을 직원 급여로 전용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할 것이 라고 밝혔다.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이번 급료 산정 기간인 내 달 14 일까지 셧다운 사태가 해결되지 않 을 경우 유연성을 발휘할 또 다른 수단을 찾겠다는 게 국무부 측의 계획이다. 특히 국무부는 셧다운 사태로 미국의 외교 및 안보 목표가 악영 향을 받는 상황을 고려해 의회 및 예산관리국 등과 관련 문제를 협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진 셧다운 사 태로 미국 내 국무부 직원의 40%, 공관 등 해외 근무자 23%가 강제 휴가 중이며 나머지는 무급으로 근

무 중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 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무부 직원 들의 사기가 좋은 편이라고 발언해 외교 관리들의 눈총을 받았다. 또 그는 셧다운 사태에도 불구 하고 전 세계 곳곳에 파견된 대사 들이 모두 참여하는 공관장 회의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뜻도 밝혔 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셧다운 사 태로 일부 정부 기관들은 업무를 중단했고, 일부 기관들은 직원 무 급 근무 등으로 버티고 있다.

경제석학들 한 목소리로 정부에“탄소세 도입하라” 재닛 옐런, 폴 볼커 등 전 연준 의장들 총출동…“탄소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전 의장, 저명 경제 학 교수 등이 의기투합해 정부에 탄소세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 표했다. 성명에 참여한 노벨 경제학 수 상자만 27명에 달하며 재닛 옐런, 폴 볼커, 앨런 그린스펀, 벤 버냉키 등 전 연준 4명도 총출동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발표한 성명 에서“세계 기후 변화는 즉각적인 국가적 행동이 요구되는 심각한 문 제” 라며“탄소세 도입은 탄소 배출 량을 필요한 규모와 속도로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 좋은 방법” 이라 고 주장했다. 이어“탄소세는 배출량 감축 목 표를 충족할 때까지 매년 인상돼야

왼쪽부터 재닛 옐런, 벤 버냉키, 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한다” 며“지속적인 탄소세 인상은 기술 혁신과 대규모 인프라 개발도 촉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점진적인 탄소세 인상이 여

며 하지만 스티븐슨 판사는“대시 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증언했다” 캠의 위치나 각도가 현장 경찰관들 “주어진 임무를 다했을 뿐” 이라고 이 각자 위치에서 보거나 느낀 사 주장했다. 이날 판결과 관련 로리 실을 그대로 반영하기 어렵다” 면서 라이트풋 전 시카고 경찰위원회 의 “맥도널드가‘칼을 버리라’ 는 경찰 장은“경찰 문화 개선과 책임 강화 명령에 따르지 않고 계속 움직인 필요성에 역행하는 끔찍한 판결” 이 것만은 분명하다” 고 말했다. 라고 지적했다. 그는“이번 판결은 시카고 트리뷴은 스티븐슨 판사 경찰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 그 의 말에 법정 곳곳에서 박수가 터 시스템에 속한 개인의 책임감과 투 져나왔다고 전했다. 명성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수 판사가 자리를 뜬 후 세 피고인 있기 때문에 어쩌면 반 다이크 개 은 밝아진 표정으로 변호인단과 악 인에 대한 판결 보다 더 중요하다” 수하고 포옹을 나눴다. 면서“그들은 분명히 잘못된 일을 세 명은 검찰에 기소된 후 각각 했다. 그날 밤 일어난 일들을 거짓 개인 변호사를 고용해 재판에 임했 으로 꾸며 감추려 했다” 고 강조했 다. 이들은“사건 현장에서 들은 대 다.

타 효과가 작은 탄소배출 규제들을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학자들은 탄소세 도입 촉구 와 더불어‘탄소 배당금’제도의 도 입도 제안했다. 이들은“탄소세 인상의 형평성 과 실행 가능성 극대화를 위해 모 든 탄소세 수입은 미국민에게 일시 환급금 형태로 직접 돌려줘야 한 다” 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취약 계 층을 포함한 미국 대다수 가정이 에너지 가격 상승분 지출액보다 많 은 탄소 배당금을 받아 재정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낸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 는 성명에 참여하면서“경제학자들 사이에서 기후 변화는 논란거리가 아니다” 라며“정치와 국제 관계는 복잡하지만, 경제는 매우 간단하 다” 고 밝혔다.


국제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기사회생’메이, 야당 대표 연쇄 접촉 브렉시트 수정안 논의 정부 불신임 위기를 넘긴 테리 사 메이 영국 총리가 야당 대표 등 을 만나 브렉시트 합의안의 대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앞서 영국 의회는 지난 15일(현 지시간)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 의안에 대한 승인투표를 부결시켰 다. 이에 메이 총리는 야당 지도부 와 브렉시트 합의안의 대안을 논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7일 BBC 방송, 일간 가디언 등 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집권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론자, 보 수당과 사실상 연립정부를 구성하 고 있는 민주연합당(DUP) 지도부 를 면담했다. 이들은 브렉시트 합의안 중‘안 전장치’ (backstop)에 반발해 승인 투표에서는 반대표를 던졌지만, 정

16일(현지시간) 정부 불신임안에 대한 하원 부결 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관저에서 성명 을 발표하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한결 여유있는 모습이다. 야당 지도부와 브렉시트 합의안의 대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는 메이 총리는 이날 집권 보수당 내 브렉 시트 강경론자, 보수당과 사실상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민주연합당(DUP) 지도부를 면 담했다.

21일 의회에‘플랜 B’제출… 29일 토론 후 표결 예정 부 불신임 투표에서는 메이 총리를 지지한 이들이다. 이들을 지지세력으로 끌어들일 경우 메이 총리가 제시할 예정인 브렉시트‘플랜 B’ 는 의회를 통과 할 가능성이 커진다. 앞서 영국과 EU는 아일랜드 국 경에서‘하드 보더’ (Hard Border ·국경 통과 시 통행과 통관 절차 를 엄격히 적용하는 것)를 피하기 위해 미래관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영국 전체를 당분간 EU 관세 동맹에 잔류하도록 하는‘안전장 치’ 에 합의했다. 그러나 일단‘안전장치’종료시 한이 없는 데다, 북아일랜드만 별 도 상품규제를 적용받을 수 있어 브렉시트 강경론자와 민주연합당 (DUP)은 이에 반발해 왔다.

메이 총리는 정부 불신임안이 부결된 16일 저녁부터 이언 블랙퍼 드 스코틀랜드국민당(SNP) 하원 원내대표, 빈스 케이블 자유민주당 대표, 리즈 새빌 로버츠 웨일스민 족당 대표, 캐럴라인 루카스 녹색 당 의원, 알린 포스터 민주연합당 (DUP) 대표와 나이절 도즈 하원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만났다. 총리실 대변인은“다양한 그룹 으로부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듣기 위한 자리” 라고 설명했다. 메이 총리 외에도 사실상의 부 총리인 데이비드 리딩턴 국무조정 실장, 마이클 고브 환경장관, 스티 븐 바클레이 브렉시트부 장관 등이 각당 주요 인사들을 만나 브렉시트 합의안의 대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앤드리아 레드섬 하원 원내총무는 메이 총리가 오는 21일 브레시트의 향후 계획을 담은 성명과 이른바‘플랜 B’ 를 내놓을 것이며, 하원이 29일 토론과 함께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원의원들은 메이 총리의‘플 랜 B’ 에 대한 수정안 제출도 가능 하다. 메이 총리가 야당과의 논의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전망하기 는 쉽지 않다. 메이 총리는 노동당 등에서 요 구하고 있는 EU 관세동맹 영구 잔 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 다. EU 관세동맹에 잔류하면 영국 이 제3국과 독자적으로 무역협정을 체결할 수 없어 브렉시트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중미 출신 새‘캐러밴’행렬, 순조롭게 멕시코 진입 미국을 최종 목적지로 이동 중 인 1천명에 가까운 중미 출신의 새 로운 이민자 행렬(캐러밴· Caravan)이 과테말라를 거쳐 17일 (현지시간) 멕시코에 진입했다. 멕시코 이민청(INM)은 온두라 스,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니카라 과 출신의 이민자 969명이 자국을 출발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남부 시

우다드 이달고에 순조롭게 진입했 다고 전했다. 캐러밴은 중미 국가에서 폭력과 마약범죄, 가난을 피해 걸어서 또는 차량으로 미국을 향해 이동하는 이 민자 행렬을 이른다. 지난해 10월 이후 온두라스 등 에서 약 6천여명의 이민자가 캐러 밴을 결성해 미국으로 향했다.

멕시코 당국은 자국에 들어온 이민자들에게 인도주의 차원에서 비자를 내주고 취업도 허용하고 있 다. 이에 따라 일부 이민자들은 멕 시코에서 취업하기도 하고, 일부는 애초 목적지인 미국 입국을 시도하 고 있다. 현재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미국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중인 이민자는 2천여명에 달한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현안은 쌓였는데 정상들은 외면하고… 속타는 다보스포럼 WEF 보고서,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대 우려 외교무대‘신인’에는 기회… 기업인 네트워킹은 여전 의견도 국제 정치·경제 현안은 산적했 는데, 주요국 정상들은 잇따라 불 참 의사를 밝히면서 세계경제포럼 (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 포 럼의 올해 행사가 반쪽짜리에 그칠 위기에 처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는 22∼25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는 올해도 전 세계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머리 를 맞대고 논의할 사안이 잔뜩 쌓 여 있다.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경 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 다. 앞서 WEF는‘2019 글로벌 리스 크 보고서’ 에서 국제 경제 전문가 1 천여 명에게 설문한 결과, 91%가 올해 강대국 간 경제적 대립과 마 찰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 히기도 했다.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으로 촉발 된 분쟁이 올해는 강대국 간, 그리 고 경제를 넘어서 정치 영역으로까 지 확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올해 행사에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 면서 다보스 포럼의 분위기는 개막 전부터 가라앉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찌감치 불참 의사를 밝힌 데 이 어 이날 미국 대표단의 행사 참석 도 취소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을 비롯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월버 로스 상무부 장관, 로버트 라 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 표, 크리스토퍼 리델 백악관 정책 조정 담당 부비서실장이 참석할 예 정이었으나 없던 일로 된 것이다. 당초 므누신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22일 포럼 오프닝 세션에서 공동 연설을 하고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재무장관 만찬도 주최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참 사유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 지)을 들었지만, 그는 그간 세계무 역기구(WTO) 같은 다자기구의 미 국 참여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 제 무역의 규칙 개정을 요구해왔 다. 미국 외에도 프랑스와 영국, 러 시아, 인도, 중국, 캐나다 등 세계 경제 주요국 정상들이‘집안 문제’ 등을 이유로 행사 참여의 어려움을 내비쳤다. G7 중에는 일본과 독일, 이탈리아 정도만 참석한다. 다만 다보스 포럼 분석가들은 각국 정상들의 참석률이 저조하다 고 해서 그들이 다양한 의제를 제 시하는 국제 무대로서 다보스의 의 미가 퇴색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 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주요 인사 들의 불참으로 양자 간 회담 기회 가 사라진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러나 미국은 수차례 최루탄을 쏘며 자국에 들어오려는 이민자들 을 저지한 바 있다. 또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은 이들 캐러밴을 멕시코 국경장벽 설치 계획을 밀어붙이기 위한 여론전에 활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해 들어 또다시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등지에서 새로운 캐러밴 행렬이 조직돼 미국 을 향해 움직여왔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 도르(AMLO·암로) 멕시코 대통

령은 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등 방법을 통해 캐러밴의 미국행을 제지하겠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게는 반대급부로 경제 개발 지원을 촉구해왔다. 멕시코 외교부 장관이 조만간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이런 자국의 노력을 설명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 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면담 일정 은 잡히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멕시코를 통해 미 국으로 가려는 중미 출신 캐러밴은

다보스포럼 로고

그렇다고 다보스 포럼의 중요성이 약화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 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의 나리먼 베라베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도“주 식시장과 성장 둔화, 국제 정치에 대한 매우 높은 수준의 우려가 다 보스 포럼을 지배할 것” 이라며“각 국 정상의 참석은 지난해보다 저조 하지만, 참석자들은 기업과 투자자 의 불안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주요 정치 인사들의 불참이 국제 외교 무대 ‘신인’ 에게는 돋보일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보스 포럼을 통해 외교 무대 에‘데뷔’ 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트위터에“이념적 구속과 광범위한 부패가 없는, 달 라진 브라질을 보여주고 싶다”고 적었다. 더불어 기업인 관점에서 보는 다보스 포럼의 주된 가치인 네트워 크 형성과 거래 기회 제공은 여전 하다는 의견도 있다.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나 로라 마르티네스 드 라라 이민자 통제확인 사무소장은“과테 말라 테쿤 우만에서 멕시코로 들어 오기 위해 대기 중인 이민자도 700 명 가까이 된다” 고 말했다. 그는 이 어“정식 등록한 이민자는 멕시코 에서 취업할 수 있고 미국 국경으로 갈 수도 있다” 며“일부 이민자는 멕 시코에 남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수 가 얼마나 될지는 말하기 이르다” 고 덧붙였다.


FRIDAY, JANUARY 18, 2019

B8

S.O.S.

무한

만두 잘 빚는 분 구함 플러싱 지역 식당에서 만두 잘 만들어 주실 분 구함 ☎ 929-500-9534 -------------------------------뉴저지 네일가게 구인 팰팍에서 20분거리 바쁜 쇼핑몰에 위치한 네일가게자 -기술자 & 1년이상된 중간기술자 -네일 일 배우실 초보자도 환영 (팰팍.포트리 지역 픽업 가능) ☎ 201-485-9954 --------------------------------

포장 이삿짐

무한감동을

이삿짐 하나로 드리겠습니다.

구인 맨해튼 기계공작소에서 일하실 분 구합니다 ☎ 212-242-0642 -------------------------------플러밍 일하실 분 *기술자 0명 *중간기술자 0명 (YK Sung Corp.) ☎ 917-472-4842 --------------------------------

주택매매

유리점에서 일하실 사무원 구함 (퀸즈 코로나 지역) ☎ 718-424-7627

36-32 Union St. 2Fl Flushing, NY 11354(유니온 약국 2층)

칠성 건설 부엌, 화장실, 마루, 페인트 지하실,벽과 세라믹 타일 등...

작은 일 큰 일을 실비로 해드립니다. 보험소지

문 의

917-533-1328 병원에서 전화 상담 하실 분

646-901-3157

사무직 직원 구합니다 메사츄세스 스프링필드 지역

태권도장 & 에프터 스쿨에서 일하실 분

(한국어 & 영어 가능하신 분)

문의

413-388-3796

플러머 하실 분 구합니다 ★기술자

0명

★중간기술자

0명

★초보자

0명

YK Sung Corp. 917-470-4842

야간 통증전문

-------------------------------직원 구함 세일즈 파트 루헨스 직수 정수기 세일즈 기본급+세일즈커미션+성과급 성과급은 일정 수량 세일즈 하였을시 지급 출근시간 (월)오전 1시간 미팅 (금)오전 1시간 미팅 120 Industrial Ave Suit M Little Ferry, NJ 07643 ☎ 201-486-8997 -------------------------------미싱사 구합니다. 칼라, 지퍼달이, 파켓 세팅 하실 수 있는 분 구합니다. 경험자 우대 North Bergen, New Jersey 담당자 : Mr. Park ☎ (201)656-8222 -------------------------------파랑새 콜택시 기사 모집 뉴욕에서 가장 친절한 콜택시를 지향하는 파랑새에서 같이 일하실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9999 -------------------------------커네티컷 고급 한식당, 불판 식당에서 일하실 웨이터& 웨이추레스 구함 (풀타임& 파트타임) 유.무 경험자, 영어 가능하신 분 (높은 수익) 플러싱에서 30분거리 픽업&라이드 해드림 ☎ 347-572-5711 -------------------------------사무실 청소 하실 분 구함 자기차로 이동가능하시고 오래 합법적으로 일할수 있는 분 ☎ 718-406-4825 -------------------------------공장 총책임자,Manager 약간명 구함. 군복을 대량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생산관리, 샘플제작, 품질관리에 전문적 경험이 있으신 분. 위치 : Jersey City, New Jersey 담당자 : Mr. Park ☎ (201)656-8222 -------------------------------뻐꾸기 콜택시 기사 모집 뉴욕에서 제일 쉬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뻐꾸기 콜택시에서 친절한 기사분 모십니다. 수입보장 (초보자 가능/ TLC 환영) ☎ 718-888-8888 -------------------------------세탁소 테일러 구함 브룩클린 안전한 지역 주3일 파트타임 (주급 50:50) 일잘하시는 분 원함 성실하신 분 ☎ 646-643-0419 -------------------------------베이비시터 해드립니다 뉴저지 팰팍에서 당신의 소중한 자녀를 사랑으로 돌봐드립니다. ☎ 551-289-9995 -------------------------------온라인 홍보 하실 분 중국말, 영어, 인터넷 할 수 있는 분 찾습니다. -나이제한 없음 ☎ 718-928-5711 --------------------------------

태백한의원

보약전문 신비한 침술효과 직접 체험하세요!

718.353.2887 145-40 33th Ave. Flushing, NY 11354

코압매매

코압매매 -------------------------------플러싱 25-11 유니온St 2Br 1Bath 2층, 관리비 $880(모든 유틸리티 포함) 매매 가격 $335,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플러싱 142-05 루즈벨트Ave 넓은 쥬니어1.5Br 관리비 $770, 900Sqft 매매 가격 $499,000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 요망) ------------------------------

-------------------------------브루클린 $1,250,000 주상복합 건물, 매우 바쁜지역 (F, N 트레인 인접) 자세한 사항 문의 요망 제이 윤(부) 516-458-3346 -------------------------------뉴저지 블룸필드 커머셜Mix 빌딩. 인컴 좋음 매매 가격 $189만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 201-654-5800(부) ☎ 201-654-5535 -------------------------------뉴저지 블룸필드 커머셜Mix 빌딩 매매 가격 $99만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 201-654-5800(부) ☎ 201-654-5535 -------------------------------MOUNT VERNON S 4TH AVE. 3층 상용건물급매 성업중인 옷가게 포함 파격적 가격 $690,000 ☎ 917-543-1264 (주인직접) -------------------------------아파트 건물 매매 (32개의 1베드 아파트 ) 매매 가격 $890만 ☎ 347-828-1183

email: rinliati@yahoo.gr ------------------------------사업체 진주 쥬얼리 매장 매매 디자인 배우면서 인수 하실 분 찾습니다. (노하우 전수) ☎ 201-300-2777 -------------------------------일본 식당 매매 뉴저지 호보큰 바쁜 일본식당 매매함. 대학교 근처 좋은위치 부부운영 적합 ☎201-970-9219 -------------------------------성업중인 델리 매매 153 Lockwood Ave. 용커스, 뉴욕 9년째 비즈니스 중. 낮은 렌트 매매가 $90,000(네고가능) 자세한 문의 - Rene ☎ 914-690-4232(영어문의) -------------------------------웨체스터 네일가게 급매 성업중인 네일가게 건강상 급매 버스정류장 앞 코너 빌딩 주차장 보유 P4대/ M 4대/ R 1개 리스 6년, 매매 가격 $2만2천 주매상(여름) $4,500(겨울)$2,500 ☎ 718-902-0005(한미/부) -------------------------------세탁 & 옷 수선 가게 매매 뉴저지 클립사이드 팍 지역 단골손님 확보된 고정수입 있는 가게를 은퇴관계로 매매. 매매 가격 $4만(네고 가능) ☎ 201-945-7578 -------------------------------렌트

-------------------------------N Y 플러싱 43&161가 1Br 1층, 파킹 포함, 난방 포함 $1650 넓은 뒤뜰도 사용 가능 교통이 아주 편리함, 버스 Q65,Q12, Q27, Q13,Q28 도보 7분 거리. ☎ 917-446-3948(부) -------------------------------플러싱 163가 샌포드 Ave 3Br 1.5Bath, 3층, 마루바닥 상태 최상 $2,150(히팅포함) 좋은 위치, 교통 편리 기차역 도보 1분거리 ☎ 917-446-3948(부) --------------------------------

핫리스팅

베이사이드 2층 1베드 렌트 힛 포함 $1,500.즉시 입주가능. 주인직접. LIRR 도보 9분거리 버스 1블락 거리. 크레딧 확인요망. 식구 단출 ☎ 718-205-3031 -------------------------------베이사이드 비원근처 2베드, 전기 히팅 다 포함 1인 $1,000 2인 $1,200 ☎ 347-783-9564(부) -------------------------------플러싱 162가와 43 Ave. 깨끗한 방3개 욕실 2개, 2층, 마루 $2,300 ☎ 917-446-3948(부) -------------------------------플러싱 샌포드 Ave 와 163 St. 3층, 방3개 1.5욕실, 난방 포함 $2,100 수리된 마루, 교통이 아주 편리한 위치 ☎ 917-446-3948(부) -------------------------------플러싱 아파트렌트 1Br 1Bath 마루, 3층 히팅포함 $1,650 ☎ 516-840-1877(부) -------------------------------플러싱149 & Elm Ave. 방3개, 욕실2개, 깨끗한 2층 2층이기때문에 식구 적고, 아이들이 없으면 $2,000 ☎ 917-446-3948(부) -------------------------------포레스트 힐스 지역 3Br 3층집, 교통 좋은 곳, 전철(E.F)2분거리 JFK공항 20분거리 ☎ 718-263-0178 (주인 직접) -------------------------------노던 155St. 깨끗한 아파트 H Mart근처 1베드 $1,500 2베드 $1,650 ☎ 347-348-8790(부) -------------------------------칼리지 포인트, 퀸즈 강가 앞, 좋은지역. 아름다운 1베드 아파트, 백야드, 큰 거실, eat in kitchen, 다이닝 룸 $1,600 (유틸리티 별도) 크레딧 체크 요망 ☎ 646-239-0995 (영어문의) -------------------------------플러싱 한양근처 Br 아파트 깔끔하고 남향 $1,700 ☎ 917-335-0262(부/ Mrs.박) -------------------------------포트리 2패밀리 하우스 1층 3Br 2Bath+그라운드레벨 1룸+화장실 1 $2,600 3Br 2Bath+그라운드레벨 3룸+화장실2 $3,500 ☎ 201-654-5800(부) ☎ 201-654-5535 -------------------------------플러싱 바운 & 파슨St 비취 Ave 퀸즈장로교회 근처 3Br 2Bath. 완전하게 새로 수리한 집, 2층 개스 & 히팅 & 물 포함 $2,300. 새 냉장고, 출입문 별도사용. 무료파킹 주인직접 ☎ 718-539-3611 ☎ 646-872-5159 -------------------------------독채 와이스톤 17 Ave 와 Francis Lewis Blvd. 4 Brms. & 2 Full Baths, 지하, 넓은 뒤뜰 $3,450 ☎ 917-446-3948(부) -------------------------------플러싱 198가 2Br 1Bath 차고, 파킹랏, 넓음, 히팅 포함 $2,000 기차역 도보, 히팅 포함 베이사이드 2Br $1,850/ $1,750 기차역 도보, 히팅 포함 베이사이드 2Br $2,000 기차역 도보, 히팅 포함 ☎ 917-335-0262 (부) Mrs.박 --------------------------------

플러싱 유니온St & 33Ave 연립 주택 독채 4Br 2.5Bath 반지하 문 별도. 파킹포함 $2,400 ☎ 917-446-3948(부) -------------------------------146가 와 35 Ave 노던에서 1블락 2층 깨끗한 마루 3 Brms., 2 Full baths. 난방 포함 $2,600. ☎ 917-446-3948(부) -------------------------------플러싱 개인집 독채 3Br 2Bath, 새부엌, 넓게 꾸민지하, 빨래방 중앙냉방, 드라이브웨이, 차고. Q16 2분거리 LIRR(머레이), 한양슈퍼 차로 5분거리. 최상의 컨디션 즉시입주 가능, $3,200 ☎ 516-840-1877(부) -------------------------------베이사이드 기차역 204Pl 2Br 1Bath 새로 수리한 집 히팅 포함 $2,200 직장인, 학생 환영 ☎ 917-968-5050(부) -------------------------------베이사이드 2Br 1Bath 기차역 도보, 힛포함, 깔끔함 파킹.쇼핑 편리 $1,850 ☎ 917-335-0262 (주인직접/Mrs.박) -------------------------------플러싱 Sanford Ave. &161 St. 2층, 방4개, 욕실2.5 파킹포함 $2,500 아주깨끗함. 기차역과 버스 1 Block Away. ☎ 917-446-3948(부) -------------------------------베이사이드 2베드 LIRR에서 7블락 거리 새롭게 리노베이션된 욕조, 스카이라잇, 다이닝 룸, 거실, 마스터 베드룸, 마루바닥, Eat in Kitchen, 주인 타주에 지냄. $1900 (히팅, 온수포함) ☎ 646-338-1861(영어문의) 문자사절, 전화요망 -------------------------------플러싱166가 크로체넌Ave 3Br 2Bath, 2층 아주 밝고 깨끗함. 파킹 포함 $2,350 기차역 가까움 ☎ 917-446-3948(부) -------------------------------플러싱 162가 43Ave 대형 2Br 마루 바닥 $1,850 엘머스트 Grand Ave 83가 3Br $2,400 ☎ 917-406-1957(부) ------------------------------스페이스 렌트 교회 사용 하실 분 35-18 Linden Pl 타운홀 옆 건물 아침 8시/ 오후2시. 5시 예배 하실 분 ☎ 917-617-0170 ☎ 646-338-3080 --------------------------------41-10 163st 지하 3400sf 렌트 $5,000 높은 천장 사무실 적합 ☎ 718-640-7622 --------------------------------플러싱 162st 상가거리, 사무실, 미용실 혹은 이발관 chair 렌트합니다. ☎ 347-257-7589 주인직접 --------------------------------더글라스톤 코너상가 600sqft 1층+지하 $2,300 800sqft 2층 $2,500 ☎ 516-840-1877(부) ------------------------------창고&가라지 공간 구합니다 작은 공간도 가능 지역에 상관없이 연락주세요 ☎ 646-294-0022 ------------------------------후러싱 162가 슈빌리지 옆 *스토어: 980 SF or 1,685SF *창고: 3,900SF/ 1,500SF/ 2,000SF *사무실: 1,210SF ☎ 917-292-8853 ☎ 718-539-3400 -------------------------------

사무실 같이 쓰실 분 146가 34Ave 1층. 현재 혼자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 책상 2~3개 사용가능. 시설완비 (모두있음) 저렴한 렌트 ☎ 917-587-3835 --------------------------------베이사이드&자마이카 스페이스 * RETAIL, OFFICE SPACE 1,000 SQFT AT FIRST FLOOR, FINISHED BASEMENT 1,000 SQ.FT 202-16 45 AVENUE, BAYSIDE, NY * RETAIL, RESTAURANT SPACE 900 SQFT. 112-09 JAMAICA AVENUE (자세한 사항은 전화 요망) ☎ 646-420-4656 (주인직접) ---------------------------------

룸메이트 ------------------------플러싱 143-20 37Ave 바우니 공원 안 아파트 1층 화장실딸린 큰 방 $950 (2인 사용시 $1,100) 리빙룸 $550 유틸리티 포함 인터넷.TV가능 금주.금연하시는 분 즉시입주가능 ☎ 347-363-9393 -------------------------------플러싱 36-40 바운St 가구완비된 큰 방 $750(유틸리티 포함) 엘리베이터있는 아파트 ☎ 347-426-7783 -------------------------------165 St. 25 Ave. 반지하 룸메이트 구함 $800(유틸리티 포함) 버스 Q16 가구완비. 취사가능. 세탁가능. 인터넷 ☎ 718-496-1044 -------------------------------뉴욕 업타운(191가) 고층빌딩, 24시간 도어맨 인터넷 가능, 큰 방($750) 침대 있음, 금연 직장인 원함 ☎ 201-914-9982 -------------------------------플러싱 룸메이트 구함 7번 종점에서 도보 5분거리 아파트. 가재도구 완비되어 있는 큰 방. 월700불 학생이나 직장인 여성 환영 ☎ 917-517-2980 ☎ 917-517-6219 -------------------------------플러싱 독방 룸메이트 조용하고 안전한 주택가. 무료WiFi, 가구, 교통편리 즉시입주 가능 월 $700 세탁시설 완비 ☎ 718-908-8153 ☎ 718-908-7811 -------------------------------플러싱 161가 43 Ave & 45Ave 깨끗한 1Br 에서 방 쓰실 분 $700 교통편리, 파킹 가능 LIRR도보 5분거리 ☎ 917-446-3948 -------------------------------------------------------------

플러싱 개인집 독채 렌트

플러싱 파슨성당 근처

스페이스 렌트

아파트 렌트

3Br 2Bath 새부엌, 새화장실, 꾸민지하, 중앙냉난방 빨래방, 차고 드라이브웨이, $3,200 Q16/ 노던/ 한양/ LIRR 근교

1Br 1Bath 마루, 힛 포함 $1,700, 4층 모든것 새것으로 최상의 컨디션

더글라스톤 코너상가 600sqft 1층+지하 $2,300 800sqft 2층 $2,500

플러싱 1Br 1Bath 마루, 3층 히팅포함 $1,650

C Land realty

516-840-1877

/ 212-560-8938

40 West 37th Street #402B New York, NY 10018

기타

종합 -----------------------------조달사업 주 정부 연방 정부 건물 청소 원청업 25년 경력 은퇴관계로 원청과 조달 사업에 관심 있는분 현재 청소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 컨설팅 해드림 불경기 없고 소자본으로 누구나 할수 있음 정부 조달 사업에 많은 한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 201-655-0305 (월~금 10시에서 4시 사이) --------------------------------

이달의

밤11시까지 진료합니다 평일, 퇴근후, 언제나,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한의원 ! -예약없이 진료 가능 합니다.-

-------------------------------베이사이드 오픈 하우스 40X100. 50-41 203가 3Br 2.5Bath 가라지 1.5개. 최고의 상태 12월 8일(토)1시~3시 12월 9일(일)1시~3시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베이사이드 2패밀리 하우스 3듀플렉스 35X100 223가와 56rd사이, 7Br 5Bath 가라지 파킹 3대 매매 가격 $155만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퀸즈 오션팍 3패밀리 하우스 벽돌, 30X112, 8Br 5Bath 가라지 파킹 3대 매매 가격 $136만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뉴저지 티넥 2패밀리 하우스 위치&인컴 좋은 곳 매매 $478,000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 201-654-5800(부) ☎ 201-654-5535 -----------------------------플러싱 35-58 171St. 46x100, 3Br 2.5Bath, 가라지, 모든것 새것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플러싱 콜로니얼 40x100 3베드, 1.5욕실, 가라지, 부동산 마이클 최 ☎ 917-939-4714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요망) -----------------------------3 패밀리 하우스 매매 47-47 215st. 베이사이드 세미디테치드, 코너, 1층 스튜디오 2,3층 각 2베드룸 교통편리, 관심있는 분만 연락 요망 주인직접 매매가 149만불 ☎ 516-902-4754 (영어문의)

빌딩매매

대박


2019년 1월 18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알림방게재는 유료입니다

뉴욕 & 뉴저지

알림방 문의전화 : 718-939-0900 이메일 : nyilbod@gmail.com

뉴욕나눔의집 ( G . M . A . A ) <함께 기도 합시다>

<송 뮤직 스튜디오>

어려움 속에서 고통받고 계십니까?

*속성 기타(일렉, 어쿠스틱, 베이스)

삶에 지쳐 희망을 잃고 있읍니까?

& 드럼 전문레슨(30분&1시간)

불치의 병으로 낙심하고 계십니까?

-다양한 연령층을 알차고 쉽게 지도합니다.

가정문제로 삶에 지쳐 있읍니까?

-3개월 / 6개월 / 12개월 코스

자녀의 가출로 어려움에 있읍니까?

-뉴욕에서 개인레슨 18년 경력

부부문제로 이혼에 처해 있읍니까?

-교회 찬양단 지도

세상 살다 보면 별의별 일에

-고등학교 콘서트 밴드 지도

마음의 고통을 받을때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60세 이상 속성지도

그뿐만 아니라

*1:1 개인지도 (80명의 수강생)

억울한 일도 너무 많이 있습니다.

*기타.드럼 동시 등록시 할인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이 아품 속에

*시간: 주 7일 레슨(8am~9pm)

혼자만의 고민으로 세상을

*장소: 뉴욕 플러싱 150가

혼자 살아 갈 수 없습니다.

☎718-679-5002

미주한인사회애 노숙자, 독거노인, 중독자, 중독자 가족을 전인치유 리더 교육으로 치유, 회복, 자립 하도록 도우며,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에게 중독예방교육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비영리 전문기관입니다.

<이런 교회도 있습니다> 예배로 은혜받고, 침술건강세미나로 활력찾자! 100세 장수시대가 눈 앞에 닥아와 있어도, 알고 실천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다. 한의학과 침술 등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인식과 평가가 미국과 온 세계를 깨우며

중독(알콜, 흡연, 도박, 인터넷, 마약) 으로 삶의 어려움과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시는 분들

그 관심도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이 때,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담임목사: 성호영) 전도부에서 매주 정기무료 침술건강세미나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주일예배를 11:00에 드리고 무료점심식사에 이어 한의서를 저술한 저명 한의사의 직강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언어도 자유롭지 못한 이 땅에서 힘겨운 이민의 삶을 살아오면서 우리에게 어디 건강챙길 틈이나 있었나?

기도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합시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으로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영어 말하고 듣기 이번엔 자신있게 해 보세요>

함께 기도합시다. 그리고 평안을 누리십시요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영성 치유 상담소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영어를 초급부터

*상담 전화 : 516-521-4124

고급까지 집중해서 연습 합니다.

*상 담 자 : 엄 금 철 목사

영어가 들리면 세상이 넓어집니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주거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

나눔의집 행정및 사역에 하나님 은혜로 사명감 갖고 동역 하실분들

* 후원의 따뜻한 손길이 한 사람의 방황을 끝냅니다.

문의

718.683.8884 나눔의집 대표 박성원 목사

K&S

더 늦기 전에 우리 모두 영적, 육적 건강도 챙기고, 스스로 삶의 질도 높이며 100세 장수시대를 다같이 준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124-15 14 Ave., College Point, NY 11356 교통편 필요시 문의 바람 문의: ☎ 718-908-8153 버스: Q20B 등

HOME DECO INC.

네일가게 벤틸레이션 부엌 /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마루 / 타일

문의 주시면, 영어 학습법 강의를 무료로 해드립니다. 뉴욕 블리스 색소폰 앙상블 단원 모집

(뉴저지 팰팍) 705 Grand Ave, Ridgefield,

*제 8 회 정기 연주회

(뉴욕 플러싱)33-37 146th ST, Flushing

*모집인원: 남여 00명

*문의: ☎ 201-787-8636,

매달 1회씩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센타에

Email: cej9191@gmail.com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다님 (1년 스케줄) 유능한 지휘자 모시고 즐겁게 연주 하실 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연습

<실내 골프 연습장 오픈>

악보계 ☎718-640-8995

*뉴욕 골프 학원에서 동절기 골프 연습을 위한

악단장 ☎631-742-4141

장소를 아래와 같이 오픈합니다.

총 무 ☎718-578-9068

-아래-

반 장 ☎718-887-1204

-모집 인원: 10명(선착순) -회비: 월 $200

<알 림>

-시간: 자유(오전10~오후 10시까지)

*한국이나 미국에서 암웨이 사업에

-위치: 노던 154가 인포레 미용실 지하

관심 있는 분이나 제품이 필요하신분은

*문의: 347-205-4555 (이학용 프로)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문의 ☎ 718-578-9074 <무료 미국 시민권 강의 (100% 합격)>

*새 회원 -자격: 뉴욕 뉴저지 거주자 55년생~65년생 남.여 -목적: 친목과 상조 2월 월례회 모임 일시: 2월 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베이사이드 삼원각(노던 219가) 회비: 신규 회원 무료 연락처: 917-796-2311 (김 정 훈 간사 )

보험소지, 건축라이센스소지

밍크. 가죽. 양장. 양복 (의상 맞춤/수선 전문)

*해병대 및 월남참전 용사 가족 우대함 *전화 문의: 917-517-6219 (유나이티드 건강보험) -Fax: 888-369-3193 -Email: kwang_lee@uhc.com

-기간: 2018년 12월 1일~2019년 3월 31일까지

<사오정 새 회원 초대 및 행사 안내>

<이 광남 무료 건강 보험/메디케이드/메디케어/오바마 케어> *뉴욕주에서 시행하는 무료또는 저렴한 건강보험 신청 및 갱신 상세히 상담해 드립니다. *60세이상 은퇴 예정자 특별 상담 *에센셜 프랜 월 $20 *유학생 및 임산부 무료

*10년 노하우의 강사가 무료 강의 합니다. -플러싱: 갈릴리교회

정성을 다하여 고객에게 만족을 드립니다.

<롱아일랜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한글&영어 무료지도/ 베드민턴&테니스 무료지도 -매주 토요일 건강식 점심 식사 무료제공합니다. *장소: Whispering pines SDA school 211 Jericho Turnpike, Old Westbury, NY 11568 -담당자: 신재환

Teresa Choi, F.I.T.Graduate

Crystal Cleaners

718-539-0077 146-07 34Ave. Flushing NY 11354

-연락처: 646-771-3220 -이메일: susu740219@gmail.com

33-37 146th St. Flushing, NY 11354 -뉴저지: Summit 학원

< 해군 동지회 회원 모집 >

845 Broad Ave. Room# F, Ridgefield, NJ 07657 -시민권 신청 및 영주권 갱신 업무와 시민권

해군을 제대하신 여러분들의 회원가입을 적극

인터뷰시 한국어 통역도 해 드립니다.

환영합니다.

-시민권 신청비 무료 프로그램 상담 및

해군 제대하신 선후배님들의 참여를

신청 도와드립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문의: 201-518-6829

usnjpp17@gmail.com

daehansystem-usa.com

대한민국 해군동지회 미동부 연합회에서는

ER915

해군동지회 회장 김 찬수

SLICER

전화 : 917-617-9654

TOASTER

뉴욕 글로리아 여성합창단 단원 모집 노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한국,외곡가곡과 성가곡, 민요, 팝송을 배우며

(뉴저지) 남미 민속악기 팬플룻 무료강좌 안내

서로의 삶을 나누는

팬플룻은 유럽에서도 50대 ~70대분들이 많이

"뉴욕 글로리아 여성합창단"에서

연주하는 악기로서 대나무에서 나오는 자연의

새로운 단원을 모집한다.

소리가 본인에게는 힐링을 주고 듣는 사람들에게는

열심히 배우고 익힌 노래로 "뉴욕예술가곡연주회"가 개최하는 "탈북난민돕기 음악회" 에 해마다 특별 출연하여, 감미로운 선율로 동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는

묘한 감동을 줍니다. 또한, 배우기가 단순하여 악보나 음악을 모르는 분도 도전할 수 있는 매력이있는 악기입니다. -일시: 2019년 1월 개강예정(한달: 매주:2시간씩) -시간: 화/수/목/금요반 중 택일 (수강신청 인원이 적을 경우는 폐강됨)

아름다운 합창단이다. 함께하기를 원하는 모든

-장소: 베르디음악원 (버겐블루버드 선상)

분들을 환영하며 언제라도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악기: 교육용 팬플룻악기 무상대여함.

모임시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인생의 후반전에 팬플룻 연주자로 변신하는

모임장소: 뉴욕 효신장로교회

도전에 함께 하실 분은 신청하세요!!

연 락 처 :서혜영 지휘자 [212--518--4247]

*문의 : 551-777-3257

<엘피스 기타 코러스 동호회> *남녀노소 , 왕초보자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대 환영 *매주 화요일 3PM, 수요일 2:30PM / 4PM *매주 목요일 11AM / 3PM/ 4PM, 토요일 3PM (아무때나 가능합니다.)

HOBART SCALE LABEL

169-12

카카오톡 아이디

daehansystem

35th

AVE. FLUSHING, NY

EMAIL : daehansystem@gmail.com

아직도 녹물 로 샤워하세요?

*크리크천은 언제든 가능함 *기타 무료대여, 무료 악보 제공 *12년째 기타 교실임 *1번 오시면 2시간 이상 배우게 됨 *각종 위문 공연: 한인봉사센터, 양로원, 널싱홈, 데이케어, 외국인 모임, 교회에서 공연 *한달 동호회비 $30 *장소: 플러싱 147가 문의: ☎ 718-838-8607 (단장) ☎ 917-770-7706

샤워의 행복을 알려드립니다!

오래된 파이프에서 나오는 녹슨 물을 아직도 사용하고 계신가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특허받은 자화수 필터를 통한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세요!

주문 및 상담

718-359-5525 David King

도깨비 미국 전지역 이삿짐 배달 “미국내 어떤지역으로든 뚝딱! 해결해 드립니다”

미국 전지역 이삿짐 픽업&배달

뚝 딱! 미국 전지역

창고보관

ICCMC #312327

US DOT #1020911

"옛부터 까치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했습니다."

까치이삿짐

제대로된 이사를 원하십니까? 까치에 맡겨주십시오. 확실한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시내 가정 이삿짐 / 귀국 이삿짐 / 장거리 타주 이삿짐 / 포장이사

자체 대형 창고 보유 무료 상담 및 견적

*까치 이삿짐의 모든 보험은 주정부가 보증하며 정식 허가업체 입니다. 건물보험 구비 자체 대형 창고 보유

NJ 201-461-4426 NY 718-939-2424 Fax 718-357-0119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김태수의 주식 투자 교실

DR. LEE 의학컬럼… ‘강건한 장수’

심장마비(Heart Attack)- 6

주식 전문가 광고 사기 Dr. 이종현 <심장내과 전문의>

1월 16일 현재로 미 정부 임시폐 쇄(Partial Government Shut Down)가 26일 째이고 80 만 이상 의 연방정부 공무원들(Federal Employees)은 봉급을 못 받는 불 상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CNN POLL에서 누가 이 일에 책임 있 는가? 라고 질문 했더니 응답자들 은‘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 이라고 답한 사람이 65% 이상,‘민 주당 책임’이라고 답한 사람이 30%로 나타났습니다. 또 Microsoft Poll의 조사에 의 하면‘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 시아 선거 개입에 대하여 거짓말한 다’가 75%,‘Media(신문, 방송, TV 등)가 거짓말한다’가 25%로 “심장마비는 응급 중 응급인데 골든타임인 40분 내에 심장수술, 뇌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 으로 후송되어야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생존 후의 삶의 질이 그 전의 정상적으로 돌아 나왓습니다. 감이 여러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미국인의 평균수명은 78세(남녀평균)인데 좋은 병원이 궁지(?)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 많이 있는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평균수명은 91세입니다. 이유는 심장마비가 발생 했을 때 이 이북의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미 버겐카운티 주민은 세계적인 병원으로 골든타임 안에 후송될 수 있기 때문에 생존율이 높 회담을 기다리는 듯한데 이번 회담 습니다.” 에서 구체적이고 진전된 답이 안 나오면 대통령 트럼프의 입지가 더 힘들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한국 의 정치권과 MEDIA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한국 답방을 학수고대 하 는데 점점 힘들어지는 한국경제, 고용율 하락, 청년 실업율의 증가 등등을 해결 못하고 답방한 김 위 원장과 악수했다고 무엇이 달라지 겠습니까. ◆ 심장마비 (MYOCARDIAL INFARCT) 심장마비 그리고 STROKES(뇌졸중 또는 풍)은 그 야말로 응급 중 응급인데 이때 골 든타임인 40분 내에 심장수술, 뇌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으로 후송 되어야 향후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 지고 생존 후의 삶의 질이 그 전의 정상적으로 돌아감이 여러 조사에 서 밝혀졌습니다. 하버드 의대의 10년 조사 즉 미 국인의 평균수명은 78세(남녀평 균)인데 왜 뉴저지 BERGEN COUNTY의 평균수명은 91세 인 가를 조사한 것입니다. 많은 이유 중 하나가 거주지가 주는 영향이 핵심입니다. 즉 상기 응급(심장마 비 혹은 풍)사태가 발생 했을 때 버 겐카운티 주민은 세계적인 병원으 로 골든타임 안에 후송됨이 가장 중요함을 지적했습니다. 뉴욕, 뉴저지 일원에 있는 유명

뉴욕일보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900 edit@newyorkilbo.com

콜레스트롤을 낮추는 음식들.

큰 병원의 이름을 열거하면 뉴저지 핵캔색의대병원, 맨해튼의 콜럼비 아의대병원, 코넬의대병원, 그리고 브롱스의 아인슈타인의대병원 (MONTEFIORE HOSPITAL) 등 입니다. 이 사실은 버건 카운티 에 사는 우리들에겐 한 없는 축복 중 하나입니다.

FRIDAY, JANUARY 18, 2019

아 콜레스트롤과 중성지방 (TRIGLYCERIDES)을 낮춥니 다. 5) ONION: 항산화물질 QUERCETIN이 높습니다. 6) TURMERIC: 항산화물질인 CURCUMIN이 다량 들어 있습니 다. 7) PEPPER : CAPSAICIN이 ◆ 콜레스트롤을 떨어뜨리는 란 물질이 많은데 나쁜 콜레스트롤 음식 을 떨어뜨립니다. 1) 지난 주 칼럼에 언급한 음식 8) GREEN TEA: 항산화 물질 물들을 열거하면: 아보카도, 귀리 인 CATECHIN과 (OATS), 콩 종류, 연어, 보리 FLAVONOIDS가 다량 들어 있 (BORLEY), 호두, SOY MILK, 습니다. 세계 3 대 장수음식인‘김치’ 가 TOFU, 올리브 오일, 토마토 등 입 주는 유익함을 일깨워 주는 대목입 니다. 2) RED WINES: 적포도주엔 니다. 금년 기해년에는 독자 여러분과 항산화물질인‘REVERATROL’ 이 많아 나쁜 콜레스트롤을 떨어뜨 가족분들의 육의 강건함을 도모하 리고 좋은 콜레스트롤은 올리며 특 시고 긍정적이고 감사함이 넘치는 히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원인이 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는 혈전형성을 예방 합니다 3) 브로콜리: FIBER와 오메 ◆ 이종현 박사(Lee Chong H. 가- 3가 높아 콜레스트롤을 떨어뜨 M.D.) 리고 암과 염증현상을 억제합니다. drchonglee @yahoo.com 4) GARLIC: ALLICIN이 높 201-446-1443

김태수 세무사 <뉴욕투자컨설팅전문기업 한미글로벌(주) WWW.STOCKUSA.NET>

가짜 증권방송, 선전문 조심하세요.“ … 그런데 이런 광고내용들이 모두 회사의 직원들이 하루에 몇 개씩 꾸며서 쓴 얘기에 불과했습니다. 이런 글이 대부분‘미끼’ 라는 주식 방송에서 일한 직원의 증언이 있었고, 회원을 가장한 직원들이 아이디 수십개로 가짜 글을 올린다는 겁 니다. … ”

지난 4년 동안 뉴욕과 뉴저지 지 역에서 미국주식투자 교육을 하면 서 많이 받은 질문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실 시간으로 주식을 사고 팔라고 문자 도 보내주고 인터넷 방송도 하고 그러는데 미국 주식은 그런거 없나 요? 한국 뉴스 보니까 젊은 여자가 증권방송 따라해서 수십억을 주식 투자로 벌었다던데 미국에선 그렇 게 안되나요? 한국에 AAA 전문가 만 따라하면 한 달만에 차도 산다 던데 미국 주식은 그렇게 안되나 요? 그 전문가가 쓴 책도 있던데 이 것만 봐도 주식을 잘 할 수 있지 않 을까요?” ◆‘소문’은‘소문’일뿐 이런 질문을 받을 때 마다 저는 얘기합니다. 뉴스에 나온 얘기 믿 지 마세요. 정말 너무 심하게 맹목 적으로 믿으시는 분들에겐 그들의 실체도 낱낱이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미 믿음으로 가득 찬 그들의 마 음속에 진실은 들어 갈 틈이 없습 니다. 제가 이런 것들을 어떻게 알까 요? 제가 바로 경제 전문 TV에서 강의를 하고 상담과 분석을 하던 한국 인터넷 증권방송의 1세대이 기 때문입니다. 또한 SBS와 CNBC 방송이 손을 잡고 한국에 SBS-CNBC 방송을 개국할 때 증 권방송 분야의 전문가 사업을 총괄 하던 본부장이었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 계시면서 언어적인 문제 와 교육기관의 부재로 막연하게 한

국의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추종하 며 터무니 없이 만들어진 책들을 보고 마치 자신이 엄청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신 많은 분들이 이 기회에 정확하게 현실을 알게 되길 희망합니다. 다음은 현재 한국에서 조사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2019년을 시작하면서 한국에서 는 주식시장이 발칵 뒤집히는 사건 이 터졌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가 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인터넷 증권 방송 전문가들의 거짓말이 드러난 것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그들에 게 월회비를 내면서 정보를 받고 투자를 하는데, 언론에 보도되는 수많은 광고들이 거짓이었다고 합 니다. ◆ 직원들의 자작 글들 다음 내용들은 한국의 주식시장 에서 밝혀진 내용들입니다. 이곳에 서도 많은 분들께서 이런 광고를 보셨습니다. “전문가님 이번달만 2천만 원 수익 감사합니다. 이달 말에 외제 차를 뽑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상고 나온 20대 경리 여직원이 BBB 전문가 따라 해서 주식투자 에 성공하고 강남에서 수십억대 자 산가로 지내더라.” 그런데 이런 광고내용들이 모두 회사의 직원들이 하루에 몇 개씩 꾸며서 쓴 얘기에 불과했습니다. 이런 글이 대부분‘미끼’라는 주식 방송에서 일한 직원의 증언이 있었고, 회원을 가장한 직원들이 아이디 수십개로 가짜 글을 올린다 는 겁니다.

더구나 충분한 자격증과 경험을 갖춰야 하는 투자 전문가들 조차 갓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을 데려다 말 좀 잘하도록 가르쳐서 전문가로 둔갑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 어 고객지원센터의 사람이 전문가 행세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증권정보를 제공하는 한 회사가 마치 다른 전 문가들 회사인 것처럼 10여개의 다 른 회사들을 운영해 온 것도 밝혀 졌습니다. ◆ 스스로 공부해야 힘 생긴다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남에게 의지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일입 니다. 내가 공부하고 분석하고 투 자하는 것입니다. 손해를 보면 어 디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 면 내가 투자를 해야 하는 것입니 다. 그래야 투자에서 수익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남에게 의지한다 면, 계속해서 실패하는 이유는 모 른 채 남 탓만 하며 지내게 됩니다. 왜 실패하는지에 대한 자각이나 반 성 없이 남 탓만 하다 보면 결국 망 가지는 것은 자신과 가족 친구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됩니다. 이번 사건을 기회로 삼아 미국 주식에 투자하시는 한인 분들이 더 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 미국주식투자 교육 WWW,BESTSTOCKUSA.COM 718.570.2771


건강정보

2019년 1월 1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골다공증 치료‘청신호’치실 제품 잘못 쓰면 발암성 PFAS 노출 위험 미국‘침묵의 봄 연구소’보고서

“뇌 에스트로겐 낮추면 뼈 생성 8배↑” 뇌 시상하부의 에스트로겐 분비 량을 줄이면 건강한 뼈의 생성을 대폭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의학 전문매체 ‘메디컬 뉴스 투데이’ 가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UCLA)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 니아대(UCSF) 과학자들이 공동수 행한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네이 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최근호에 실렸 다. 현재 골다공증에는 별다른 치료 수단이 없는데 이번 연구 결과가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다공증은 미세한 구멍이 생겨 뼈가 약해지는 것인데 심한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다가 골절상 을 입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다 할 치료법이 없 어 진료는 골절 위험을 줄이는 정 도에 그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늙고 손상된 뼈를 분해하고 새 뼈를 만드는 신체 기 능이 약해져 골다공증으로 진행되 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국 질병통 제센터(CDC)에 따르면 65세 이상 미국 여성의 약 4분의 1이 골다공 증을 갖고 있다. 이번에 두 대학 과학자들이 집 중적으로 연구한 건 뇌에서 에스트 로겐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다. 스테로이드계 성호르몬의 일종 인 에스트로겐은 생식, 세포 복제 등에 폭넓게 관여하지만, 뇌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별로 알려지 지 않았다. 연구팀은 특히 에스트로겐 감수 성이 높은(estrogen sensitive) 뇌 시상하부 신경세포의 기능을 중점 적으로 관찰했다. 뇌의 신경계와 내분비계를 연결 하는 시상하부는 체온, 공복감, 수 면욕, 피로감 등의 통제를 도와 신

뇌 구조 모사도

美 UCLA·UCSF 연구팀…동물실험서 효과 확인 진대사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혈액의 에스트로겐은 뼈 성장을 촉진한다. 그런데 뇌 시상하부에선 정반대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실험 쥐의 시상하부 궁상핵 (arcuate nucleus)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제거했더니 쥐의 체중이 늘고 활동성은 떨어진 것이다. 처음엔 지방이나 근육 조직이 늘어난 것으로 생각했으나 추후 관 찰에서 뼈 부피의 증가로 인해 체 중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쥐에선 뼈 부피가 800%나 증가했다. 뼈 부피의 70%를 상실할 만큼 골다공증이 심한 쥐에 이 방법을 썼더니 불과 몇 주 만에 골밀도가 50% 회복됐다. 골밀도가 높아지면 서 동시에 뼈도 매우 단단해졌다고 한다. 보고서의 수석저자이자 UCSF 의 세포분자약물학 교수인 홀리 잉

그러햄 박사는“뼈 성장 통제에 관 한 현재의 지식으론 이번 연구 결 과를 설명할 수 없다”면서“노령 여성과 약한 뼈를 가진 환자의 치 료에 적용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 운 길을 찾은 것 같다” 고 말했다. 연구팀은 뼈 강화에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난 시상하부 궁상 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 세 포군이 뼈 성장에 쓰일 에너지와 자원을 신체의 다른 부위로 빼돌린 다고 연구팀은 믿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 암컷 쥐에게만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도 흥미롭 다. 잉그러햄 박사는“그동안 대부 분의 신경과학자가 수컷 쥐만 실험 한 탓에 여태껏 이런 사실이 드러 나지 않는 듯하다”면서“뇌가 뼈 성장을 촉진하는 순환 요인을 내보 낸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진정한 기회를 갖게 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콜린의 치매 예방 효과 후대까지 이어져” 우리 몸에서 소량 생산되는 필 수영양소인 콜린은 치매 예방에 도 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효과는 후대에까지 이어 진다는 쥐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바이오 디자인 연구소(Biodesign Institute)의 라몬 벨라스케스 박사 연구팀은 새끼를 밴 치매 모델 쥐 에 고용량 또는 보통 용량의 콜린 을 먹이에 섞어 먹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 레스가 보도했다. 고용량 콜린을 섭취한 쥐들은 새끼를 밴 기간과 새끼가 태어나 젖을 먹이는 동안 보통 용량의 콜 린을 먹은 쥐들에 비해 공간 기억

이 개선됐고 이러한 차이는 태어난 새끼에서까지 이어졌다고 벨라스 케스 박사는 밝혔다. 고용량 콜린을 섭취한 쥐의 새 끼는 보통 용량을 먹은 쥐의 새끼 들보다 수중미로(water maze) 속 의 목표물을 잘 찾아냈다. 콜린은 우선 신경독소로 작용할 수 있는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 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호모 시스테인은 치매 위험을 2배 높이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모시스 테인은 치매 환자에게서도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 콜린은 이처럼 해로운 호모시스 테인을 유익한 화학물질인 메티오 닌으로 전환시킨다.

콜린은 또 뇌의 면역세포인 소 교세포(microglia)의 지나친 활성 화를 억제한다. 소교세포는 뇌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치우는 청소부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게 활성화되 면 뇌에 염증을 일으켜 신경세포 (neuron)를 죽일 수 있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쥐새끼들로 부터 채취한 뇌 조직 중 기억 중추 인 해마를 살펴본 결과 고용량 콜 린을 먹은 쥐의 새끼들은 소교세포 의 활성화와 연관이 있는 유전자들 에 후성유전학적(epigenetic) 변화 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 지‘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신호에 실렸다.

특정 치실(dental floss) 제품을 잘못 사용하면, 발암성 물질로 의 심되는‘과불화화합물(PFAS)’노 출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고 전문매체‘메디컬 엑스프레스(MedicalXpress)’ 가8 일 보도했다. 미국‘침묵의 봄 연구소(Silent Spring Institute)’ 가 버클리‘공중 보건연구소(PHI; Public Health Institute)’ 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 구 결과다. 관련 보고서는 이 분야 학술지 ‘JESEE(Journal of Exposure Science & Environmental Epidemiology)’ 에 발표됐다. PFAS는 패스트푸드 포장용지, 특수코딩 냄비, 방수 의류, 얼룩 방 지 카펫 등에 폭넓게 쓰인다. 이런 제품을 사용하거나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또는 실내 공기나 먼지, 오염된 음용수 등을 통해 이 화합물에 노출될 수 있다. PFAS는 신장암, 고환암, 갑상 선질환, 고지혈증, 저체중아, 생식 능력 저하 등 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고,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PHI의‘아동건강발 달연구(Child Health and Development Studies)’프로그램 에 등록된 중년 여성 178명의 혈액 샘플에서 모두 11종의 PFAS 농도 를 측정했다. 실험군의 절반은 비

특정 치실(dental floss) 제품을 잘못 사용하면, 발암성 물질로 의심되는‘과불화화합물 (PFAS)’노출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라틴아메리카계 백인, 나머지 절반 은 아프리카계 주민이었다. 연구팀은 또한 사람들의 행동이 어떻게 화합물 노출에 영향을 미치 는지 알아보기 위해 혈액 검사 결 과를, 고도 노출을 초래할 수 있는 9가지 유형의 행동에 관한 인터뷰 결과와 비교했다. 그런데 치실 제품의 노출 위험 이 상당히 높게 나온 것이 눈에 띄 었다. 특히‘오랄비 글라이드(Oral-B Glide)’치실 제품을 사용한 여성 은‘PFHxS’ 로 통하는‘과불화헥 산 술 폰 산 (perfluorohexanesulfonic acid)’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 경 향이 있었다. 오랄비 글라이드 3종을 포함해 모두 18종의 치실 제품을 놓고 불 소 함유 검사를 했더니, 글라이드 제품 3종 모두와 할인점 브랜드 등 모두 6종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검사에는‘입자유도 감마선 조사(PIGE; particle-induced gamma-ray emission)’스펙트럼 분석 기법이 사용됐다. 보고서 저자인‘침묵의 봄 연구 소’ 의 케이티 보로노우 상임 연구 원은“PFAS 성분을 함유한 치실 제품의 사용이 이 독성 화합물의 체내 축적 증가와 연관돼 있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보고서”라면서 “이런 연구 결과가 나와서 이 성분 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건 좋은 소식” 이라고 말 했다. PFAS 노출을 높일 수 있는 다 른 사례로는 얼룩 방지 카펫이나 가구의 사용, 이 화합물에 오염된 식수가 공급되는 도시 거주 등이 지목됐다. 아울러 감자튀김 등 종 이상자 용기에 담긴 조리 식품을 자주 이용하는 아프리카계 여성은 PFAS 4종의 혈중 농도가 상대적 으로 높게 나왔다.

미국 연구팀“자폐증 발생 단서 찾았다” 애초에 뇌 신경세포 생성 과정부터가 정상인과 달라 자폐 스펙트럼 장애(자폐증)가 발생하는 원천적인 단서가 미국 연 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미국 솔크 연구소(Salk Institute)의 러스티 게이지 교수 연구팀은 자폐증 환자는 애초에 뇌 신경세포(neuron)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가 정상인과는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 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자폐증 환자 8명과 정상인 5명 으로부터 채취한 피부세포를 배아 줄기세포와 같은 기능을 지닌 유도 만능 줄기세포(iPS:induced pluripotent stem cell)로 되돌린 다음 다시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면 서 그 과정을 비교 관찰한 결과 자 폐증 환자는 신경세포가 만들어지 는 속도가 정상인보다 빠르다는 사 실이 밝혀졌다고 게이지 교수는 말 했다. 줄기세포 단계에서 신경세포 단 계로 분화하는 유전자 프로그램을 추적한 결과 자폐증 환자의 줄기세 포는 정상인의 줄기세포보다 유전 자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속도가 빠 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인보다 빠르게 자라는 자폐증 환자의 뇌 신경세포

자폐증 환자의 신경세포는 성장 속도도 정상인의 신경세포보다 빠 르고 신경세포의 가지(branch)들 도 더 복잡했다. 이러한 차이는 지금까지 자폐증 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유 전자들 대부분에서 관찰됐다. 뇌 발달의 초기 단계에서 발생 한 비정상이 자폐증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믿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자폐증 발생 과 정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병리학 적 특징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다음 단계의 연구로 자폐증 환자의 줄기세포로 뇌 오가 노이드(organoid)를 만들어 여러 종류의 뇌세포 간 상호작용을 관찰 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란 인체 장기와 유사 한 구조, 세포 구성, 기능을 지닌 3 차원적 세포의 덩어리를 말한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신경과학 전문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Nature Neuro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B1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FRIDAY, JANUARY 18, 2019

“촌스러움 안녕” … 스타들이 사랑하는‘헤어핀’ 런웨이를 장악한 헤어핀, 블랙핑크·레드벨벳 등 아이돌이 즐기는 헤어핀 스타일링 TIP 복고 열풍이 몇년간 지속되면서 헤어핀 트렌드가 더욱 과감해졌다. 지난해 유행한 실핀(바비핀)과 똑 딱이핀(똑딱핀)은 물론 헤어 슬라 이드(hair slide) 또는 헤어 클립 (hair clip)이라고 부르는 장식용 머리핀‘바레트’ (barrettes)도 인기 다. 런웨이와 셀러브리티들이 스타 일링한 헤어핀 스타일링을 참고해 멋스러운 복고 트렌드를 즐겨보자. ◆ 런웨이를 장식한 헤어핀…” 더 화려해졌어” 이번 시즌 해외 디자이너 브랜 드들은 더욱 화려해진 헤어핀을 선 보였다.‘애슐리 윌리엄스’ 는 알파 벳 레터링 메탈 위에 크리스탈을 장식한 헤어핀을 선보였다. 눈썹 위 옆머리에 실핀처럼 꽂거나 포니 테일에 머리끈처럼 장식해 키치한 느낌을 냈다. ‘베르사체’ 는 머리카락을 귀 뒤 로 넘기고 화려한 보석장식 헤어핀 을 꽂아 고정했다. 베르사체는 의 상과 헤어핀의 컬러를 맞추거나 목 걸이 귀걸이 등을 같은 소재나 색 으로 매치해 통일감을 연출했다.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헤어 피스로 인기인‘시몬 로샤’ 는 귀걸 이와 헤어핀의 디자인을 맞춰 스타 일링했다. 진주 장식 헤어핀에는 진주 귀걸이, 투명한 비즈 헤어밴 드에는 커다란 비즈 장식 스테이트 먼트 이어링을 착용했다. ◆ 스타들의 헤어핀 스타일링 ①앞머리에‘톡’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머리카락 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컬러풀한 헤어핀을 앞머리에‘톡’꽂아보자. 그룹 레드벨벳의 예리는 빨간색 앞머리를 기를 때도 유용하게 사용 하트 장식의 집게핀으로 앞머리를 할 수 있는 실핀 스타일이다. 고정했다. 흑발에 선명한 빨간색이

얼굴을 더 화사해 보이게 한다. 모델 켄달 제너는 셔츠에 스포 티한 트랙재킷을 매치한 애슬레저 룩에 똑딱핀을 매치했다. 그는 프

린트가 다른 핀 두개를 연속해 꽂 아 멋스러운 복고룩을 완성했다. 모델 바네티 프린슬루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는 5대5 가르마를 내고 앞머리를 실핀으로 고정했다. 골드 또는 비비드한 컬러 장식의 핀을 선택해 평범한 스타일을 멋스 럽게 업그레이드했다. ◆ 스타들의 헤어핀 스타일링 ②옆머리에‘하나만’or‘줄줄이’ 커다란 헤어핀 하나만 옆머리에 꽂아도 단번에 멋스럽게 변신할 수 있다. 머리카락 한쪽을 귀 뒤로 넘 기고 넘긴 쪽에 머리핀을 꽂아 고 정하는 것이 포인트다.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나 패션블 로거 수지 버블처럼 컬러풀한 장식 의 직사각형 머리핀을 옆머리에 꽂 으면 밋밋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레드벨벳의 예리처럼 계 절감이 느껴지는 장식을 활용해도 좋다. 긴 생머리가 아니어도 연출할 수 있다. 한예슬처럼 굵은 웨이브 헤어에 활용하면 얼굴형을 보완하 는 효과도 있으니 참고한다. 헤어핀을 옆머리에 여러개 꽂으 면 커다란 헤어피스 또는 머리띠를 착용한 느낌을 자아낸다. 그룹 트와이스의 사나는 같은 컬러에 다른 디자인의 헤어핀을 두 개 줄지어 꽂아 멋을 냈다. 블랙핑 크의 리사는 컬러와 디자인이 다른 헤어핀으로 옆머리를 고정하고 커 다란 장식 귀걸이를 착용해 화려함 을 배가했다. 블랙핑크의 제니는 솔로 활동 당시 실핀을 양쪽 옆머리에 줄줄이 착용해 세련되면서도 복고적인 스 타일링을 선보였다. 리사는 똑딱핀 을 한쪽 옆머리에 교차해 꽂아 개 성을 더했다.

◆ 스타들의 헤어핀 스타일링 ③묶음머리에 사랑스러운‘리본 핀’ 리본 장식은 사랑스러운 분위기 를 낸다. 번헤어, 반묶음, 포니테일 등 다양한 묶음머리에 리본 헤어핀 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스타일링 을 완성할 수 있다. 블랙핑크의 리사는 앞머리를 내 린 올림머리에 체크무늬 리본핀을 착용했다. 제니는 양갈래로 로우 번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빨간색 리본끈을 묶어 발랄한 느낌을 연출 했다. 레드벨벳 예리와 AOA의 지민 은 각각 반묶음과 웨이브 포니테일 에 리본핀을 꽂았다. 두 사람은 검

은색 리본핀을 머리 위로 보이도록 머리끈 위에 장식했다. 이때 커다 란 크기의 리본을 선택하면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 으니 참고하자.


연예

2019년 1월 18일(금요일)

샤이니 민호·키 상반기 입대…”날짜는 미정” 그룹 샤이니의 민호(본명 최민 호·27)와 키(본명 김기범·27)가 상반기 입대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민호 와 키가 상반기 입대한다. 정확한 날짜와 형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 다” 고 밝혔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두 사 람은‘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Ring Ding Dong), ‘루시퍼’ (Lucifer),‘셜록’,‘에브리바디’ (Everybody),‘데리러 가’등 히트 곡으로 활동하며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민호는 최근 영화‘장사리 9.15’ 촬영을 마쳤다. 아울러 오는 2월 16 일 오후 7시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을 시작으로 2월 23∼24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소라, 신곡‘신청곡’ 22일 공개… 슈가·타블로 참여

일본 도쿄, 3월 2일 태국 방콕, 3월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미팅을 연다. 키는 지난해 11월 첫 정규 솔로 앨범‘페이스’ (FACE)를, 지난달 일본에서도 솔로 앨범‘홀로그램’ (Hologram)을 발매했다. 단독 콘

가수 이소라가 방탄소년단 슈 가, 에픽하이 타블로와 손잡고 신 곡을 낸다. 18일 소속사 에르타알레에 따르 면 이소라는 타블로가 작사·작곡 하고 슈가가 피처링한 싱글‘신청 곡’ 을 22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슈가는 이 곡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다른 가수 곡에 피처링했 다. 그는 묵직한 랩을 더했으며 랩 파트 가사도 직접 썼다. 타블로는 이소라와 8년 만에 호 흡을 맞췄다. 이소라는 2011년 타블

서트를 열고 영화‘뺑반’출연도 매듭지었다. 맏형 온유(본명 이진기·30)는 지난달 10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 사단에 입대했다. 막내 태민(본명 이태민·26)의 입대 계획은 미정이 다.

정진운 3월 입대…”군악대 지원” 그룹 2AM으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 정진운(28)이 3월 입대한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7일“정진운이 군악대에 지원해 이달 말 합격하면 3월 입소한다” 며 “불합격할 경우에도 3월에는 현역 입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 5월생인 정진운은 병역 연기가 가능한 만 28세 안에는 입대해야 해 더는 연기가 불가능하다.

B13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AM으로 활동을 시작한 정진운은 2015년 미스틱으로 소속사를 옮겨 개별 활동을 했다. 정진운이 입대하면 2AM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하게 된다. 이창 민은 데뷔 당시‘군필돌’ 이었으며, 임슬옹은 지난해 4월 갈비뼈 이상 으로 육군 현역에서 보충역으로 변 경됐다. 지난해 8월 입대한 조권은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로 솔로 1집 수록곡‘집’ 에 피처링 으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 소속사는“세 가수가 컬래버레 이션해 음악적으로 완벽한 시너지 를 냈다” 며“완성도 높은 하모니를 기대해 달라” 고 소개했다. ‘신청곡’ 은 누군가의 위로가 절 실한 밤, 라디오 DJ가 읽어주는 사 연을 들으며 위로를 얻는 내용으로 이소라 특유의 음색과 감성을 살린 노래다. 지난 17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 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담겨 기대를 모았다.

‘SKY 캐슬’측“대본 유출, 중간 유포자도 법적대응” 종영 4회를 남기고 대본 유출로 몸살을 앓는 JTBC 금토극‘SKY 캐슬’제작진이“대본 최초 유포자 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를 대상으 로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 고 경고 했다. 제작진은 17일“대본 불법 유포 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한

다” 며“제작진이 시청권 보호를 위 해 대본 불법 유포를 강력하게 경 고했음에도 현재까지도 온라인에 대본이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라 고 밝혔다. 제작진은 그러면서“불법 대본 유출과 유포는 작가 고유의 창작물 인 대본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하

고, 본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 과 제작진의 사기를 저해하는 행 위” 라고 강조했다. 이어“제작진은 경찰 사이버수 사대에 의뢰해 대본 최초 유포자와 중간 유포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한 뒤,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 이라고 못 박았다.


B14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JANUARY 18, 2019

“궁금해”주변에 온통‘SKY 캐슬’이야기뿐 4회 남기고 시청률 20% 코앞…결말 추측 난무 “그래서 혜나 누가 죽였대?” 이 정도면 tvN 드라마‘응답하 라’시리즈 속 남편 찾기 그 이상이 다. 요새 우리 주변은 온통 JTBC 금토극‘SKY 캐슬’이야기뿐이다. 20~30대 젊은 층, 40~50대 장년층 가릴 것도 없다. ‘불금’ , 그리고 토요일 밤 11시 라는 절대 유리하지 않은 시간대 방송하는 이 드라마는 지난 12일 4 회를 남겨둔 16회에서 시청률이 19.2%(닐슨코리아 유료가구)까지 치솟았다. 수도권에서는 21.0%로 이미 20%를 넘었다. 남은 방송 기간 케이블 프로그 램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 록한 tvN 드라마‘도깨비’ (20.5%) 기록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끝을 모르고 치고 올라가는 시 청률만큼 결말에 대한 시청자 관심 도 뜨겁다. 지난 11일 한서진(염정아 분)과 김주영(김서형)을 상대로 고군분 투하던 혜나(김보라)가 죽은 사실 이 확인되면서 살인범 정체를 두고 온종일 온·오프라인이 시끄러웠 다. 심지어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 시간 검색어 1위에‘SKY 캐슬 스 포(일러)’ 가 오르기도 했다. 스포일러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 혜나가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는 티에서는“진짜 이러면 너무 막장” , 추측부터 김주영이 사주했다는 설 “이 결말, 감당하실 수 있겠나”등 까지 자칭 스포일러 종류도 다양한 품평에도 정신이 없다. 데, 그 내용이 꽤 구체적이어서 정 심지어는 드라마 포스터 속 인 말 스포일러가 아닐까 싶은 의심이 물들 표정과 자세, 구도를 놓고 결 들 정도이다. 출처도 불분명한 그 말을 예측하는 시청자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반응이 과열하자 드라마 측은 13일“일부 예측 글이 실제 드라마 내용과 같았던 것은 시청자분들께 서 다양하게 추측하신 내용이 우연 히 맞아 떨어진 것일 뿐, 제작진 유 출이 아니다” 라며“남은 내용은 방

성훈, 드라마‘나길연’출연료 1억 미지급 피해 제작사 대표,‘블루아이즈’투자금도 챙겨 잠적 배우 성훈이 지난해 출연한 옥 수수 오리지널 드라마‘나는 길에 서 연예인을 주웠다’(이하‘나길 연’ ) 출연료 1억여 원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훈 측은“‘나길연’제작사 YG스튜디오플렉스(이하 YGSP) 공동대표였던 조모 씨가 잠적하면 서 출연료 1억 500만원 전액을 받지 못했다” 며“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고 17일 밝혔다. 조 씨는 YGSP 공동대표이기 전 인기 드라마‘그 겨울 바람이 분 다’를 제작한 제작사 바람이분다 대표이기도 했다. YGSP는“제기된 혐의는 모두 조 씨 개인 혹은 조 씨 개별 사업체 인 바람이분다를 통해 벌어진 일 로, 관련 불법 행위들을 추가 확인 중” 이라며“YGSP는 제작비 일체 를 바람이분다에 이미 냈고, 연기 자는 바람이분다와 출연계약을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조씨는 공동대표 지위를 악용해 드라마‘설렘주의보’일본 판권 계약을 자사가 아닌 자신의 개별사업체 명의로 불법 계약, 계 약금을 편취하기도 했다” 며“수사 기관에 배임 등 혐의로 조 씨를 형 사고소했다” 고도 강조했다. 한편, 조 씨는‘나길연’출연료 미지급 사태와 더불어 OCN에서 준비 중인 새 드라마‘블루아이즈’ 초기 기획을 맡아 수십억원 대 투 자금을 챙긴 뒤 잠적,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블루아이즈’측은 드라마 제작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 혔다. 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날“이미 현 제작사 크레이브웍 스와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제작 에 돌입했다” 며“드라마 제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선 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문제 가 조속히 해결되기 바란다. 드라 마는 OCN에서 3월에 편성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송으로 확인해달라” 고 당부했다. 상류층 학부모들의 입시 전쟁을 적나라하게 풍자한‘SKY 캐슬’ 은 과장을 통해 비꼬는 재미 외에 추 리 요소를 적절하게 섞어 시청자 관심을 놓치지 않고 꽉 붙든다. 물론‘헉’소리 날만큼 기막힌 상류층 백태와 배우들 열연이 작품 인기에 큰 역할을 하지만, 다음 회 를 안 보고는 도저히 못 배기게 하 는 궁금증 유발 장치도 흥행 일등 공신이다. 혜나를 누가 죽였는지, 예서(김 혜윤)는 과연 서울의대에 갈 수 있 을지, 서진과 승혜(윤세아)이 가정 은 정말 파국을 맞을지 등 늦은 밤 시청자를 잠 못 들게 하는 궁금증 이 한둘이 아니다.“○○가 남편이 라더라” 는 단순한 형태의 스포일러 를 넘어 소설체로 쓰인 스포일러들 이 등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 겸 드라마평론가는 13일“일단 재밌게 만든 게 첫 번째고, 예측하기 어려 운 전개가 흥미를 유발한다” 며“이 게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나든 완전 히 만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교육 문제를 과장이 섞여도 극사실적으로 풀어냈는데 권선징악, 인과응보 식으로 결말을 짓기에는 비현실적이고 그렇다고 열린 결말을 취하는 것도 아쉬움이 남을 것이기 때문” 이라며“유현미 작가는 늘 현실 문제를 포착하는

능력이 남달랐는데 결말은 대부분 권선징악이었다. 이번에는 어떤 해 법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고 덧붙였 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도“드 라마가 인기가 있으면 앞으로의 전 개에 다들 관심을 가지면서 사람들 이 자기만의 해석을 내놓게 되는 데, 서로 보완해 발전시키면서 진

짜 스포일러처럼 인식된다” 고 말했 다. 은 그는 그러면서“ ‘SKY 캐슬’ 앞으로의 내용이 예측불허라 사람 들이 더 궁금해하고, 또 이번 주 보 고 나면 다음 주까지 1주일이나 기 다려야 하니 답답하고 무료해서 예 측과 상상을 소비하는 것 같다” 고 짚었다.

‘사생활 문제’이요한·칵스, 소속사와 계약 해지 유명 인디 레이블 해피로봇레코 드가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가수 이요한, 밴드 칵스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해피로봇은 17일“이요한 본인 의 요청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해지 한다” 고 밝혔다. 엠넷‘슈퍼스타K 7’출신 싱어 송라이터 이요한은 지난달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인터 넷에 그의 부적절한 사생활을 폭로 하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이요한은 지난 2일“2년간 무책 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줬 다” 고 인정했다. 해피로봇은 칵스와도 오는 18∼ 25일 열리는 공연‘MPMG 위크’ 를 끝으로 계약을 매듭짓는다. 해피로봇은“칵스를 둘러싼 사 생활 문제에 대해 멤버들에게 조목 조목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면서도“이와 별개 로 과거부터 반복적으로 제기된 다 양한 형태의 논란으로 동료 아티스 트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점을 통감 해 계약을 해지한다” 고 밝혔다.

앞서 칵스는 기타리스트 이수륜 이 가르치던 연습생과 부적절한 관 계를 했다는 의혹, 레슨에 불성실 했다는 비판이 제기돼 여론의 뭇매 를 맞았다. 온라인에선 다른 멤버 박선빈과 관련해서도 사생활과 관 련한 질타가 쏟아졌다. 이수륜은 이날 블로그에 올린 입장문에서“ ‘여자친구를 가정부 로 쓴다’등 여러 추측성 글들은 사 실과 다르다. 레슨생과 부적절한

일은 생각해본 적도 없다” 고 반박 했다. 이어“제 문제로 홍대 인디계와 소속사에 피해를 드려 좌절감과 부 끄러움을 느낀다. 이 일로 조금이 라도 상처받으신 분들께 사죄드린 다” 고 말했다. 이수륜은 건강 문제 로‘MPMG 위크’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해피로봇은 거듭되는 구설에 참 담하다는 반응이었지만,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 고 선을 그었다. 해피로봇은“저희 구성원과 관 련해 성적인 문제, 폭력, 음주사건, 마약, 도박을 비롯해 사회 통념을 벗어나는 행위의 객관적 사실이 확 인되면 반드시 상응하는 조처를 하 겠다” 며“이는 전문적이고 긍정적 인 레이블로 거듭나려는 다짐”이 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다만 진원지와 게시 자를 확인하기 힘든 루머, 과장이 사실인 양 확산하는 상황이 빈번했 다” 며“이런 명예훼손과 악의적인 유포에 대해선 강경하게 대처하겠 다” 고 말했다.


2019년 1월 18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B15


B16

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JANUARY 18, 2019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