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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4, 2019

<제419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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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의 왕조’ 뉴잉글랜드, 통산 6번째 슈퍼볼 우승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가 미국프로풋볼(NFL) 챔 피언결정전 슈퍼볼에서 통 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뉴잉글랜드는 3일 조지 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 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 린 제53회 슈퍼볼에서 로스 앤젤레스(LA) 램스를 133으로 꺾었다. 1959년 창단

이후 통산 11번째 슈퍼볼에 진출한 뉴잉글랜드는 2002 년, 2004년, 2005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6번째 우승 을 달성했다. 이로써 뉴잉 글랜드는 피츠버그 스틸러 스와 더불어 슈퍼볼 최다우 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관련기사 B3면>

톰 브래디

2019년 2월 4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FEBRUARY 4, 2019

임성재, 시즌 두 번째 톱10 PGA 투어 피닉스오픈 공동 7위 미국프 로 골 프 (PGA) 투 어 신인왕 후보로 꼽 히는 임성 재(21)가 시즌 두

경기 막판 지배한 어빙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잡고 4연승 미국프로 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가 ‘해결사’ 카이리 어빙의 활약을 앞세워 4연승을 질주 했다. 보스턴은 3 일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오클라 호마시티 선더와의 홈 경기에서 134-129로 이겼다. 경기 종료 3분 전 접전 상황에서 6점을 몰아친 어빙은 30점 11어시 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마커스 모리스와 마커스 스마트 도 각각 19점, 18점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 폴 조지는 37점 을 수확하고, 러셀 웨스트브룩은 22점 16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트 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클러치 타임’을 지배한 보스턴의 어빙을 막지 못해 경기를 내줬다. 1쿼터 중반 이후 줄곧 앞서며 66-58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친 보 스턴은 3쿼터에서 폭발한 조지에 게 연속 3점 슛을 내주며 한때 역전 을 허용했다.

그러나 모리스와 스마트가 3점 슛으로 맞불을 놓으며 주도권을 다 시 가져왔고, 이내 리드를 되찾아 12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원정팀의 추격은 거셌다. 웨스트브룩·조지 콤비가 공격 을 이끌며 조금씩 점수 차를 좁힌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막판 2점 차로 따라붙어 보스턴을 위협했다. 위기에서 팀을 구한 것은 어빙 이었다. 스마트의 패스를 받아 골 밑슛으로 쿼터 첫 득점을 기록한 어빙은 이후 스텝 백 점프 슛과 돌 파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오클라 호마시티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종료 13초를 남긴 상황에 서는 웨스트브룩의 공을 훑어내 공 격권을 빼앗아 오며 수비에서도 존 재감을 과시했다. 어빙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지 금은 이기는 때” 라며“공이 내 손 안에 있을 때면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고자 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 상승 세로 동부 콘퍼런스 3위까지 올라 온 보스턴은 2위 토론토 랩터스와 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8연승 도전이 좌절된 오클라호 마시티는 서부 3위에 머물렀다.

우렁찼던 뉴욕 팬들의 러브콜“우리는 어빙을 원한다” 2일 뉴욕 닉스의 홈 매디슨 스퀘 어 가든. 이곳에서 뉴욕의 팬들은 상대팀 보스턴 셀틱스의 카이리 어 빙(26)의 이름을 목 놓아 외쳤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이날“매디 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보 스턴 경기에서 어빙이 공을 잡을 때마다 뉴욕 팬들은‘우리는 어빙 을 원한다’ 는 구호를 외쳤다” 고전 했다. 어빙은 오는 7월이 되면 자유 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뉴 욕 팬들은 어빙이 뉴욕으로 이적했 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같은 퍼포먼

스를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들은 뉴욕이 올 여름 이면 두 명의 슈퍼스타를 영입해 우승권 전력의 팀을 만들려고 노력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수년간 하 위권에만 맴돌았던 뉴욕은 최근 크 리스탑스 포르징기스(23)를 댈러 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 시켜 샐러 리캡을 최대한 확보해놓았다. 어빙도 뉴욕의 영입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적 가능성도 꽤 존재하는 편이다. 어빙은 뉴욕의 연고 뉴저지에서 자랐다.

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3일 애리조나주 스코 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 7천224야드)에서 열린 웨이스트 매 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 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 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 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 록한 임성재는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리키 파울러(미 국·17언더파 267타)와는 6타 차였 다. 지난해 2부 투어 웹닷컴 투어 상 금왕을 차지해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개 막전인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 픈부터 공동 4위에 오르며 주목받 아왔다. 이후엔 지난달 데저트 클래식의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이었으나 다 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2위였던 임 성재는 5번 홀(파4) 15m 버디 퍼트 를 집어넣으며 전반 한 타를 줄였 다. 후반 들어선 11번 홀(파4) 보기

임성재의 4라운드 2번 홀 경기 모습

파울러, 그레이스 추격 뿌리치고 우승… 통산 5승 로 주춤했으나 15번 홀(파5) 버디를 뽑아낸 데 이어 17번 홀(파4) 두 번 째 샷을 1m가량에 붙인 뒤 한 타 더 줄여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두 번 (2010·2016년) 있던 파울러는 브 랜든 그레이스(남아공·15언더파 269타)를 두 타 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2017년 2월 혼다 클래식 이후 2 년 만의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20언더파로 선두 를 달린 파울러는 4라운드에서 흔 들리며 세 타를 잃었으나 선두를

지켜냈다. 5번 홀(파4) 더블 보기로 불안하 게 출발한 그는 10번 홀(파4) 버디 를 낚았으나 11번(파4) 트리플 보 기, 12번 홀(파3) 보기로 위기를 맞 았다. 추격하던 그레이스는 12번 홀에서 15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데 이어 13번 홀(파5)에선 세 번째 샷을 홀 1m에 붙인 뒤 버디를 추가 해 단독 선두를 꿰찼다. 하지만 파울러는 15번 홀(파5) 투온 투 퍼트 버디로 공동 선두를 만들었고, 17번 홀(파4) 그레이스의 실수에 힘입어 단독 선두를 되찾았

다.

그레이스는 17번 홀 티샷이 물 에 빠지고, 세 번째 샷은 벙커로 향 하며 결국 보기를 써내 밀려났다. 파울러는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솎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저스틴 토머스가 3위(14언더파 270타)에 올랐고, 맷 쿠처, 체즈 리 비, 버바 왓슨(이상 미국·12언더 파 272타)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 공동 4위에 올랐던 안 병훈(28)은 4라운드에서 5타를 잃 어 공동 20위(8언더파 276타)로 밀 렸다.

앤서니 데이비스 입 열었다“레이커스 보내달란 적 없다”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 는 빅맨이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의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25)가 지난달 27일 에이전트를 통해 소속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그간 한 번도 자신의 트레이드에 대해 생각을 밝힌 적 없었던 데이비스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데이비스의 유력한 행선지는 LA 레이커스로 꼽힌다. 자신이 좋 아하는 르브론 제임스(34)가 뛰고 있고, 빅마켓이라는 점도 선수들의 마음을 이끄는 요소다. 현재 레이 커스는 데이비스의 트레이드를 진 행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 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미 국 언론들은 데이비스도 레이커스 행을 원하고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 다. 하지만 미국 시애틀 타임스는 3 일 이와 관련해 데이비스가 소속팀 에 아무런 요구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나는 뉴올리언스 에 정해진 시간과 선호하는 목적지 를 제공한 적이 없다” 며“뉴올리언 스가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앤서니 데이비스.

록 충분한 시간을 주고 싶었다. 그 래서 이 타이밍에 트레이드를 요청 한 것” 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오는 8일 까지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2020년 까지 뉴올리언스와 계약을 맺었다. 뉴올리언스의 경우 데이비스가 현 재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해도, 올 시즌 끝까지 충분히 계획을 짠 뒤 일을 진행해도 되는 일이다. 데이비스는 현재 손가락 부상을 당해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레이드가 불 발될 경우 데이비스는 올 시즌 끝 까지 뉴올리언스 벤치에만 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레이드 요청으 로 구단의 미움을 샀기 때문이다. 실제로 뉴올리언스는 최근 구단 소 개 영상에서 데이비스의 장면을 삭 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데이비스는“확실히 어려운 상 황이지만 내 꿈은 여전히 코트에 나서는 것” 이라며“만약 뉴올리언 스가 나를 출전시키지 않는다고 해

도 그들은 그만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다만 나는 여전히 뉴올리언 스를 위해 뛸 준비가 돼 있고, 경기 에 나선다면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나는 충분히 뉴올리언스의 도시, 구단, 그리고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 쳤다. 지금 같은(트레이드 여부) 상 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하지 만 선수의 경력은 짧고, 난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할 시점이라고 판단 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미국 LA 타임스는 레이커스가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위해 카일 쿠즈마(23), 론조 볼(21), 브랜든 잉그램(21), 이비카 주바치 (21), 1라운드 지명권 한 장을 주겠 다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전 했다. 이후 뉴올리언스가 답을 준 것 으로 보인다. LA 타임스는 3일 뉴 올리언스가 쿠즈마, 볼, 잉그램, 주 바치,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건네준 다면 데이비스와 팀 내 한 명의 선 수를 주겠다고 레이커스에 역제안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2019년 2월 4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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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통산 6번째 슈퍼볼 우승 LA 램스 13-3으로 꺾고 피츠버그와 함께 최다우승 타이 브래디, 역대 최다우승 단독 1위… 애들먼 슈퍼볼 MVP 영예

딸과 함께 우승 기쁨 만끽하는 브래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차 지하며 21세기 최고의 왕조로서 굳 건한 위상을 유지했다. 뉴잉글랜드는 3일 조지아주 애 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 움에서 열린 제53회 슈퍼볼에서 로 스앤젤레스(LA) 램스를 13-3으로 격파했다. 1959년 창단 이후 통산 11번째 고프 격려하는 브래디(오른쪽) 슈퍼볼에 진출한 뉴잉글랜드는 2002년, 2004년, 2005년, 2015년, 2017 ‘어깨 대결’ 에서는 관록의 브래디 년에 이어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42)가 램스의 3년 차 쿼터백 제러 이로써 뉴잉글랜드는 피츠버그 드 고프(25)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 스틸러스와 더불어 슈퍼볼 최다우 뒀다. 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첫 패스를 인터셉트 당하며 불 6번의 우승은 모두 2000년 부임 안하게 출발한 브래디는 4쿼터에 한 빌 벨리칙 감독과 같은 해 팀에 서 진가를 발휘하며 262 패싱 야드 합류한 쿼터백 톰 브래디가 일궈낸 로 슈퍼볼 우승을 이끌었다. 업적이다. 반면 고프는 뉴잉글랜드의 라인 NF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쿼터 배커 돈타 하이타워 등 노련한 상 백으로 평가받는 브래디는 개인 통 대 수비진에 시종일관 고전했다. 3 산 9번째 슈퍼볼 무대에서 6번째 ∼4쿼터에서 분발하며 229 패싱 야 우승 반지를 끼어 찰스 헤일리(55) 드를 올렸지만, 연륜의 차이는 확 를 넘어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연했다. 수비수인 헤일리는 샌프란시스 두 팀은 슈퍼볼 역사상 처음으 코 포티나이너스(49ers)에서 2회, 로 3쿼터까지 단 하나의 터치다운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3회 등 총 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답답한 5회 슈퍼볼 우승을 경험했다. 공격을 이어갔다.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의 영 리그 득점 2위(램스)와 4위(뉴 예는 뉴잉글랜드의 와이드리시버 잉글랜드)의 대결이라고는 믿기지 줄리안 애들먼에게 돌아갔다. 않을 정도로 두 팀은 3쿼터까지 3 뉴잉글랜드의 전반전 공격을 이 점씩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끈 애들먼은 총 10번 패스를 받아 뉴잉글랜드는 2쿼터 키커 스티 141야드를 돌파했다. 븐 고츠코우스키의 42야드 필드골, 슈퍼볼 사상 최다 나이 차를 보 램스는 3쿼터 키커 그레그 절라인 인 쿼터백 매치업으로도 관심을 끈 의 53야드 필드골로 얻은 점수가

‘슈퍼볼 최다 6번 우승’ 브래디, 다음시즌에도 뛴다

고작이었다. 3-3으로 맞선 채 맞은 운명의 4쿼터에서 잠잠하던 브래 디가 기지개를 켰다. 브래디는 타이트엔드 랍 그론코 우스키, 애들먼을 활용해 4연속 패 스에 성공하며 성큼성큼 전진했다. 특히 브래디가 그론코우스키에 게 뿌린 18야드, 29야드 패스가 연 이어 적중하면서 골라인 직전까지 다가선 뉴잉글랜드는 경기 종료 7 분을 남기고 러닝백 소니 미셸의 2 야드 러싱 터치다운으로 승기를 잡 았다. 반격에 나선 램스도 고프의 패 싱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가파른 상 승세를 탔다. 하지만 고프가 던진 회심의 패 스가 골라인 4야드 앞에서 상대 코 너백 스테폰 길모어에게 인터셉트 당한 바람에 분루를 삼켰다. 공격권을 가져온 뉴잉글랜드는 미셸의 26야드 러싱으로 퍼스트 다 운을 경신했다. 볼 소유권을 놓치지 않은 뉴잉 글랜드는 경기 종료 1분 12초를 남 기고 고츠코우스키의 41야드 필드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램스는 경기 종료 5초를 남겨두 고 48야드 필드골을 시도했으나 킥 이 빗나가면서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했다. 뉴잉글랜드는 리그 득점 1위인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아메리칸콘 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리그 득점 2위인 램스를 슈퍼볼에서 누 르고 정상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뉴잉글랜드를 슈퍼 볼 우승으로 이끈 힘은 강력한 수 비에서 나왔다. 램스는 2002년 이후 17년 만에 성사된 뉴잉글랜드와의 리턴매치 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1972년 이후 슈퍼볼 역대 최소 득점 타이의 수 모를 당하고 무릎을 꿇었다. 공교롭게도 뉴잉글랜드의 연고 지인 보스턴과 램스의 홈인 로스앤 젤레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 이 어 올해 슈퍼볼에서도 만났다. 그 결과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4승 1패로 꺾었던 월드시리즈처럼 이번에도 보스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슈퍼볼 얼마나 지루했으면…“야구 인기 살아나겠는걸” 역대 한 시즌 최다 터치다운(1천 371개)과 득점 2위(1만1천952점) 기 록을 세운 시즌치고는 황당한 결말 이었다. 뉴잉글랜드는 3일 조지아주 애 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 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에서 로스 앤젤레스(LA) 램스를 13-3으로 꺾 고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어느 때보다 득점이 많이 나온

시즌이었고, 리그 득점 2위(램스)와 4위(뉴잉글랜드)의 맞대결이었기 에 전문가들 대부분이 화끈한 난타 전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전망을 크게 빗나갔다. 두 팀이 뽑은 16점 은 슈퍼볼 역대 최소 득점이다. 종 전 기록은 1973년 마이애미 돌핀스 가 워싱턴 레드스킨스에 14-7로 승 리했을 때의 21점이었다. 창과 창의 대결이 아니라 방패 대 방패의 대결이었다.

두 팀은 3쿼터까지 단 하나의 터 드 펀트로 슈퍼볼 기록을 세우자 치다운도 올리지 못했다. 이는 올 “오, 이런 좋은 기록을 보려고 지금 해로 제53회를 맞는 슈퍼볼 역사에 까지 경기를 봤군요”라고 조소했 서 처음이다. 공격의 활로를 찾지 다. 그러자 CBS 간판 아나운서인 못한 두 팀에서 가장 바쁜 선수는 짐 난츠는“오늘 경기의 하이라이 펀터였다. 양 팀 합쳐 펀트 개수는 트” 라고 거들었다. 심지어 광고주 14개로 득점(16점)과 비슷했다. 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곧 삭제하기 어찌나 경기가 지루했던지 슈퍼 는 했지만“이 경기가 내 스타디움 볼 주관 방송사인 CBS의 해설자로 에서 열리지 않았다면 벌써 경기장 명 쿼터백 출신인 토니 로모는 3쿼 을 박차고 나왔을 것” 이라고 트위 터, 램스의 펀터 조니 해커가 65야 터에 썼다.

나이 앞에는 장사가 없다지만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 (42)만은 예외였다. 뉴잉글랜드는 3일 조지아주 애 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 디움에서 열린 제53회 슈퍼볼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13-3으로 격 파하고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 다. 모두 21세기 들어 거둔 우승이 다. 2000년 브래디가 새롭게 팀의 일원으로 합류하면서 뉴잉글랜드 의 찬란한 역사가 시작됐다. 개인 통산 9번째이자 3연속 슈

기 끝까지 단 하나의 터치다운 패 스도 뿌리지 못했다. 패스 35개 중 정확하게 연결된 것은 21번. 브래 디는 262 패싱 야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운명의 4쿼터에서 진가가 드러났다. 브래디는 줄리언 애들먼, 랍 그론코우스키 등을 활 용해 4연속 패스에 성공하며 상대 골라인 바로 앞에 밥상을 차렸다. 결국 뉴잉글랜드는 경기 종료 7 분을 남기고 러닝백 소니 미셸의 2 야드 러싱 터치다운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브래디는 개인 통산 6번째 정상 에 오르며 NFL 최다우승 선수 1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45세까지 현역 고수 목표 퍼볼에 진출한 브래디는 슈퍼볼을 앞두고 적지 않는 나이 때문에 상 대 팀의 집중 표적이 됐다. 램스의 코너백 니켈 로비-콜먼 은“여전히 NFL에서 뛰는 브래디 에게 찬사를 보낸다” 면서도“하지 만 나이 앞에선 장사가 없는 법” 이 라고 말했다. 로비-콜먼은“지금의 브래디는 과거 펄펄 날던 쿼터백이 아니다” 며“그는 움직임, 속도, 근력 등에 서 전성기 시절과 차이가 있다” 고 주장했다. 로비-콜먼은 브래디의 나이가 슈퍼볼에서 그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두 팀 합계 16득점으로 슈퍼볼 역대 최소 득점 기록을 새 로 쓴 올해 슈퍼볼에서 브래디는 전성기 때의 기량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첫 패스를 인터셉 트 당 하 며 불안하 게 출 발 한 브래디 는 이 날 경

위로 올라섰다. 또한 페이튼 매닝 을 제치고 역대 최고령 우승 쿼터 백이 됐다. 브래디는 세계적인 톱 모델 지 젤 번천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각종 남성 잡지와 향수 광고의 단 골 모델로 등장하며 어지간한 연예 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이면에는 최정 상에서도 절대 안주하지 않는 연습 벌레로서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뉴잉글랜드는 2000년 NFL 신 인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미시간 대에 재학 중이던 쿼터백 브래디를 지명했다. 전체 199번째, 쿼터백으 로서는 6명이 이미 앞서 지명된 다 음이었다. 쿼터백치고는 어깨가 약한 편 이라 낮은 평가를 받았던 브래디는 짧지만 정확한 송곳 패스로 성공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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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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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19년 2월 4일(월요일)

“멋모르고 키웠다가는” 황금돼지해 대만서‘애완돼지’인기 2019년‘돼지의 해’ 를 맞아 대만 에서는 애완돼지 키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돼지가 가정에 행운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동물 애호가들은 사람 들이 멋모르고 돼지를 입양했다가 내다 버릴까 봐 우려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일 황금돼 지해를 맞아 대만 타이베이에서 애 완돼지 두 마리를 키우며 동호인 모임을 운영하는 애니타 첸씨 등을 인터뷰, 애완돼지 키우기의 어려움 을 소개했다.

애니타 첸씨가 키우는 애완돼지

행운 기대하지만 끊임없이 꿀꿀거리고, 작은 종도 60㎏까지 성장 첸씨는“새끼 돼지들은 놀아달 라거나 먹이를 달라고 끊임없이 꿀 꿀 소리를 낸다” 며“이를 못 견딘 상당수 주인이 몇 달 만에 돼지를 내다 버린다” 고 말했다. 이어“다섯 살 아이 정도의 지능 을 가진 돼지는 냉장고부터 온갖 문과 서랍을 열 수 있고,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망가트릴 수 있다” 고덧 붙였다. 대만 북부의 한 농장주도“사람 들이 새끼 돼지를 집으로 데려가고

싶어하지만, 농장에서 키우는 동물 이기에 말린다” 며“애완돼지로 가 장 인기 있는 소형종(바마 피그)도 60㎏까지 자랄 수 있다” 고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농장주는 자신이 말렸음에도 애 완돼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에 게는 1마리당 98달러(11만 원)에 판 매한다고 소개했다. 수의사인 창 치엔-밍은“최근 들어 돼지를 애완동물로 키우고 싶 어하는 분위기를 알고 있다” 며“돼

지가 얼마나 자랄지부터 고려해야 하고, 돼지를 진료해줄 수의사를 찾기 힘들고 애완동물 호텔에서도 안 받아준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 다” 고 충고했다. 버려진 애완돼지는 개나 고양이 와 달리 새로운 입양처를 찾기 힘 들고, 법적으로‘애완동물’ 로 분류 되는 게 아니라서 공공에서 운영하 는 보호시설에도 들어갈 수도 없다 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집트서 2천년 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절 미라 50구 발견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기원전 305년∼기원전 30년) 시대로 거슬 러 올라가는 고대 이집트의 미라 50구(具)가 발굴됐다고 AFP·로 이터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고대유물 부는 고고학자들이 수도 카이로에 서 남쪽으로 260㎞ 떨어진 민야 지 역의 투나 엘-게벨 유적지에서 발 굴된 미라들을 이날 공개했다. AFP는“미라들은 2천 년도 더 된 것이었지만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고 전했다. 이번에 발굴된 미라 50구는 투 나 엘-게벨 유적지에서 9m 깊이에 있는 4개의 매장실(burial chambers)에서 발견됐다. 50구 중 12구는 아이였고 6구는 개 등 애완 동물이었다. 나머지는 성인 남녀의 미라였다. 고고학자인 모하메드 라가브는 “(미라가 된) 동물들은 그들 주인 에게 너무 소중했기 때문에 함께 매장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미라는 리넨에 싸여 바닥 에 놓였거나 석관이나 목관(木棺) 에 담긴 채 발견됐다. 발굴된 미라들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모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최고유 물위원회 사무총장은 묘지에서 이 름을 찾지 못했다면서도 미라 제조 법으로 판단할 때 이들이 어느 정 도 중요한 신분이었음은 틀림없다

이집트 민야 지역의 투나 엘-게벨 유적지에서 발견된 미라들.

고 말했다. 와지리는 또 이 무덤에 서 함께 발견된 도자기 조각과 파 피루스 종이 등이 이 무덤의 조성 시기를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굴 작업은 이집트 고대 유물부와 민야대 고고학연구센터 가 공동으로 수행한 것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사라지지 않는 네팔의 생리기간 격리 관습 21세 여성 또 숨져 …2005년‘차우파디’불법화 불구 계속돼 네팔에서 여성을 생리기간 동안 가족과 격리하는‘차우파디’관습 으로 또다시 사망 사건이 발생했 다. 네팔 서부 도티 지역에서 지난 달 31일 21세 여성 파르바티 보가티 가 연기가 가득 찬 오두막 안에 숨 져있는 것을 시어머니가 발견했다 고 AFP 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 신이 3일 보도했다. 생리 중이었던 보가티는 차우파 디 관습에 따라 혼자 오두막에서 잠을 잤다. 경찰 관계자는“추위 때문에 창 문이 없는 오두막에 문을 닫고 불 을 피워 연기 흡입과 질식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론에 밝혔다. 차우파디는 여성의 생리혈을 부 정하게 여기는 힌두교 사상에 따라 생리 중인 여성이 음식과 종교적 상징물, 소, 남자와 접촉하는 것을

금지하고, 집 밖 외양간이나 창고 식해 숨졌다. 등에서 자게 하는 풍습이다. 이 사건은 각 마을이 차우파디 보가티처럼 혼자 오두막에서 자 에 쓰이는 헛간을 허물게 하고, 차 는 여성이 추위를 이기려고 불을 우파디 강요자에게는 지방 행정당 피웠다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거나 국이 어떤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겠 독사에 물려 숨지는 등의 사건이 다고 경고하는 계기가 됐다. 매년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차우파디 관습을 따 여성이 오두막에 혼자 있는 동 르라고 강요한 사람에게 최고 징역 안 성폭행을 당하는 일도 빈번히 3개월이나 3천 네팔루피(약 3만원) 발생했다. 의 벌금형에 처하는 법도 도입됐 미국 국무부 인권보고서에 따르 다. 면 2010년 기준으로 15∼49세 네팔 입법에 참여한 한 국회의원은 여성 19%가 차우파디를 겪었으며, “법률 도입만으로 차우파디 관습 중부와 서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을 끝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 이 비율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을 깨달았다” 며“인식 변화와 여성 나타났다. 교육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네팔 사법당국은 2005년 차우파 고 말했다. 디를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서부지 보가티의 경우에도 시아버지는 역 등에서는 여전히 이 관습이 이 이미 숨졌고, 남편은 말레이시아에 어지고 있다. 3주 전에도 바주라 지 서 일하고 있어 강요한 사람이 없 역 인근에서 한 여성과 두 아들이 음에도 풍습을 지키려다 변을 당했 차우파디 관습을 지키다 연기에 질 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가짜’두테르테-김정은 등장에 홍콩 성당‘발칵’ 홍콩에 거주하는 필리핀인들이 많이 찾는 한 성당에 로드리고 두 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김정은 북 한 국무위원장을 흉내 낸 인사들이 등장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3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홍 콩의 성 요셉 성당에는 미사 시작 전 한 필리핀 배우가 두테르테 대 통령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옆에는 김 위원장 대역 배우로 명 성을 얻은 중국계 호주 국적자 하 워드 X도 있었다. 예명이‘크레센시오 익스트림’ 인 이 필리핀 배우는 두테르테 대 통령을 닮았을 뿐만 아니라 그를 상징하는 넉넉한 흰색 셔츠 차림이 어서 교회를 찾은 수백명의 필리핀 인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이들 필리핀인은 가짜 두테르테 를 향해 환호성을 지르고 함께 포 즈를 취하느라 바빴다. 두 사람이 자리에 앉아 미사를 보는 동안, 가짜 두테르테를 향해 곁눈질을 하거나 웃어 보이는 사람 들이 많았다. 한 신자는“두테르테가 맞나” 라

인니 10대 커플, 공공장소서 껴안았다가‘공개 태형’

2019년 1월 31일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서 공개 태형을 받는 1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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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10대 커플이 공공 장소에서 껴안았다는 이유로 공개 적으로 회초리를 맞았다. 미국 CNN 등 외신과 현지 언론 은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아체 주 (州) 반다아체의 이슬람사원 밖에 서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10대 남녀가 태형을 받았다고 1일 보도 했다. 두건을 쓴 집행관이 형을 진행 했고, 18세 동갑인 이들은 각각 17 대씩 회초리를 맞았다. 공공장소에서 포옹했다가 체포

성당 미사에 참석한‘가짜’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 원장

고 속삭이고는 나이가 너무 어려 보여 진짜 두테르테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미사가 끝난 뒤 필리핀인 신도 들이 자신을 둘러싸자, 가짜 두테 르테는 악수하거나 휴대전화로 사 진을 찍는 이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성당 밖에서는 가짜 두테르테 사진을 보고 그를 진짜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경호원이 없어 이상하다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대부분이 이런 장면에 대해 개 의치 않는다는 입장이었으나, 일부 는 진짜 두테르테였다면 이렇게 하 지 않았을 것이라며“무례하다” 는 의견을 내놓았다. 홍콩에는 약 20만명의 필리핀인 이 있으며, 이 가운데 다수는 가사 도우미로 일하는 여성이다.

된 이들은 교도소에서 98일간 수감 된 뒤 이날 태형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식료품 가게에 서 40세 여성과 불륜을 저지르다가 적발된 35세 남성도 회초리 벌을 받 았다. 태형 장면을 지켜본 주민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했다고 CNN 은 전했다. 이슬람 근본주의가 강한 아체주 는 인도네시아에서 유독 이슬람 율 법인‘샤리아’ 를 엄격하게 해석하 고 있다. 음주, 도박, 동성애, 불륜, 공공 장소 애정행각 등을 저지른 이에게

태형을 가한다. 종교경찰이 위반자 를 단속한다. 그러나 여성과 소수파 종교, 성 소수자 등에 대한 규제가 지나치게 많아 이를 둘러싼 인권침해 논란이 자주 발생한다. 이에 아체주 주지사는 지난해 초 태형은 교도소 내에서만 집행하 도록 명령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다아체의 종교경찰 수장인 무 하마드 히다야트는“(주 지사의) 명령에는 구체적인 지시사항이 빠 져있어서 태형은 공개적으로 진행 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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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FEBRUARY 4, 2019

키 작다면‘톤앤톤’배색으로 맵시 살리세요 [고향가는길] 한복 고르는 방법·보관법·절하는 법 등 소개 자주 입는 옷이 아닌 한복은 막 상 구입하려면 수많은 고민이 생긴 다. 자신에게 무엇이 어울리는지, 디자인은 세련됐는지 헷갈리는 경 우가 많다. 한복 자체가 유행을 크 게 타는 복식은 아니지만 나름의 전통을 지키지 않으면 안 입는 것 만 못한 경우가 생기곤 한다. 이에 한복을 고르는 방법과 보관법, 절 하는 법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 스타일리시하게 한복 입으려 면 가장 먼저 전통적인 한복의 경 우 자신의 키에 따라 배색을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키가 크고 어깨가 넓은 여성의 경우 소매와 몸판의 색깔을 달리 배색한 조끼형 저고리나 삼회장저 고리가 잘 어울린다. 어깨선이 안 쪽으로 들어와 어깨가 좁아 보이기 때문이다. 저고리의 몸판 색을 소 매보다 짙은 색으로 배색할 경우 날씬해 보이고 치마와 저고리의 색 을 달리 배색하면 아담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반면 키가 작고 어깨가 좁은 여 성이라면 소매와 몸판의 색이 같도 록 하고 치마와 저고리를 진분홍과 연분홍처럼 같은 색 계열로 배색하 면 키가 커 보이고 팔이 길어 보인 다. 이런 같은 계열 색의 배색은 인 상을 부드러워 보이게 해주기도 해 새 신부의 한복으로도 적합하다. 얼굴형에 따라서도 한복을 선택 할 수 있다. 둥근 얼굴형은 저고리 의 깃을 깊게 파고 동정도 좁게 다 는 것이 얼굴형을 커버하는 데 좋 다. 저고리의 깃과 고름에 회장을 하면 정갈하면서도 활동적인 느낌 을 살릴 수 있다. 긴 얼굴형은 저리의 깃을 넓고 짧게, 동정도 넓게 한다. 치마는 길 게, 저고리는 짧게 하며 저고리의

앞도련의 곡선이 가파르지 않고 완 만하면 효과적이다. 한복은 올바르게 입는 법이 중 요하다. 고름을 맬 때에는 고름을 반듯하게 펴서 양손으로 잡은 후 긴 고름은 아래로 짧은 고름은 위 로 가도록 X형으로 잡고 위의 짧은 고름을 안쪽으로 집어넣어 잡아 빼 어 돌려 감는다. 돌려감은 짧은 고 름 사이로 긴 고름을 넣어 고를 만 든 후 잡아당겨 고름 매무새를 잘 정돈하면 된다. ◆ 성별 따라 달라지는 절 절은 평절과 큰절이 있는데 남 자의 경우 큰 차이가 없다. 남성이 큰절을 할 경우에는 우선 바른 자 세로 서서 두 손을 앞으로 모아 잡 는 것이 시작이다. 이후 왼손이 오 른손 위에 가도록 양손을 포개 양 팔꿈치와 손이 배에서 수평이 되도 록 한다. 그다음 허리를 굽혀 손으 로 땅을 짚은 뒤 왼발을 먼저 구부 린다. 나머지 오른발을 구부려 왼 발 바닥 위에 포개서 앉는다. 엉덩 이를 발에 붙이고 손을 구부려 양 팔꿈치가 땅에 닿도록 한 뒤 얼굴 이 손까지 내려올 정도로 허리를 굽혀 절한다. 이때 엉덩이가 위로 들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절한 뒤 잠시 그대로 있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 뒤 일어나 왼쪽 발과 오른쪽 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여성이 큰절을 올리려면 바른 자세로 손을 앞으로 모은 상태에서 손과 팔꿈치가 수평이 되도록 어깨 높이로 들고 고개를 숙인다. 이때 남자와 반대로 오른손이 왼손 위에 가도록 포갠다. 포갠 양손 사이로 시선은 바닥을 향한다. 그다음에는 왼쪽과 오른쪽 순으로 무릎을 구부 린 후 오른발이 아래로 가게 발등 을 포개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

다. 벤젠을 솜뭉치에 묻혀서 타월 에 얼룩이 완전히 묻어 나올 때까 지 이리저리 뒤집어 가며 꾹꾹 누 르거나 두들겨서 빼면 된다. 얼룩 을 지우는 모든 방법들은 옷의 안 보이는 면에 먼저 시험 후 실현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크 소재 한 복은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며 합 성섬유소재의 경우 가볍게 손세탁 을 해도 무방하다. 보관방법은 먼저 한복을 깨끗이 털어 먼지를 제거한 후 개어 정리 한다. 저고리와 치마는 잘 개어 상 자에 넣고 넣어 보관해도 좋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치마를 먼저 넣고 저고리를 넣는 것. 치마의 무게가 저고리보다 무거워 오랫동안 눌려 저고리의 형태가 변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다. 견직물, 모직물은

스타일리시하게 입으려면 : 키 크면 치마·저고리 색 다르게… 둥근 얼굴형은 동정 좁게 달아야 성별따라 다른 절 방법 : 남자 큰절, 왼손이 오른손 위로… 여자 큰절은 오른손이 위로 가야 한복 오래 보관하려면 : 다림질은 안감부터 먼저 다리고… 치마부터 상자에 넣어 보관해야

다. 손등을 이마에 꼭 붙인 상태에 서 윗몸을 45도쯤 앞으로 굽혀 절한 다. 이후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워

일어나 발과 손을 가지런히 모은 다. 여성의 평절은 큰절과 거의 비

넌 없니? 섹시한 마켓백 마트 이름 써 있는 장바구니는 이제 그만… 주홍·분홍·파란색 등 화려해진 마켓백 인기 서울 강서구에 사는 주부 정미 재해석된 장바구니 제품이 쏟아져 정(39)씨는 새해 들어 장바구니를 나오고 있다. 일명‘마켓백’ . 8000 색깔별로 구입했다.“장바구니를 원에서 3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돈 주고 사 본 건 처음” 이라는 그는 생활 소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짙은 녹색에 작은 돛단배 무늬가 사이트엔‘마켓백’카테고리가 새 그려진 장바구니를 핸드백에서 꺼 로 생겼고, 장바구니만 판매하는 내 보였다. 정씨는“주부들 사이에 기획전도 열린다. 생활 디자인 소 서도 세련된 장바구니를 갖고 다니 품을 판매하는 텐바이텐 온라인 사 는 게 유행” 이라고 했다. 이트에서는 지난 9일 기준 1만5000 장바구니가 알록달록 색을 입었 여 가방 제품 가운데 국내 브랜드 다. 지난 1일부터 전국 2000여 곳의 ‘데일리 라이크’ 에서 출시한 마켓 대형 마트, 빵집 등에서 일회용 비 백이 인기 상품 1위에 올랐다. 텐바 닐봉투 사용이 금지되자 화려하게 이텐 관계자는“지난해까지만 해도

슷하지만 두 손을 이마에 올리지 않고 몸 양옆에 두고 손끝을 바닥 에 짚는 것이 다르다. ◆ 한복 오래오래 보관하려면 실크로 만들어진 고급 한복은 속옷 사이로 배어 나오는 땀에도 쉽게 오염이 되기 쉽다. 음식을 하 면서 튀는 물방울이나 기름에 옷감 이 상하기 쉽다. 이 때문에 요리나 설거지를 할 때 한복 착용을 최대 한 피해야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 우 앞지마와 팔 토시를 착용해 손 상을 최소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저고리나 두루마기, 마고자 등 부분적으로 얼룩이 졌을 때에는 타 월을 두세겹 밑에 깔고 얼룩이 묻 은 반대쪽을 타월에 닿도록 놓는

한지에 잘 싸서 상자 등에 밀폐되 게 보관하고 금ㆍ은박 등이 장식된 부위에는 부드러운 한지를 사이사 이 끼워 넣어 문양이 상하지 않도 록 한다. 다림질할 때에는 저고리의 경우 먼저 안감부터 다린다. 도련(가장 자리)과 깃부리(여미는 부분의 끝) 의 안감이 겉으로 밀려나오지 않도 록 안쪽에서 눌러 다린 다음 겉감 을 다린다. 겉감은 뒷길(넓고 긴 폭)과 소매 뒤, 앞 길과 소매 앞, 안 깃, 겉깃, 고름 순으로 다린다. 치마는 아랫단과 선단(세로로 댄 단)을 안감 쪽에서 먼저 다리고 치마폭을 아래에서부터 다린 뒤 허 리를 다린다.

한두 업체에서만 (마켓백을) 출시 했지만, 작년 10월부터 앞다퉈 신제 품을 내놓기 시작해 지금은 마켓백 을 만드는 브랜드가 50곳으로 늘었 다” 며“매출도 전년 대비 300% 가 까이 늘었다” 고 말했다. 장바구니와 마켓백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화려한 색감이다. 기존 장바구니는 회색이나 검정, 혹은 마트 이름이 크게 적힌 것들이 대 부분이었다. 최근에 출시되는 마켓백들은 주 홍색, 분홍색, 파란색 등 강렬한 색 깔의 제품이 많다. 여기에 화려한 무늬도 그려 넣는다. 꼭 장을 볼 때 가 아니어도 평소에 들 수 있을 정 도로 멋스럽다. 한쪽 어깨에 메는 형태이지만 도톰한 면 재질로 책 따위를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에코백(Eco Bag)과는 다르다. 마켓백은 얇고

질긴 초경량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 본분이 장바구니인 만큼 무게를 최대한 가 볍게 하기 위해서다. 물건을 최대 한 넣을 수 있도록 각지지 않고 둥 그런 항아리 형태가 많고, 손바닥 크기만큼 작게 접을 수 있다는 점 도 마켓백만의 특징이다. 마켓백 인기에 일부 업체는 해 외에서 마켓백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디자인 소 품을 수입·판매하는 원더스토어 는 미국 뉴욕의 마켓백 브랜드‘바 쿠백(Baggu bag·사진)’을 판매 한다.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자 는 취지로 시작한 친환경 브랜드 다. 업체 관계자는“마켓백 전문 브 랜드를 찾다가 바쿠백을 들여왔다” 며“마켓백이 패션 디자인의 하나 로 자리 잡는 추세” 라고 했다.


연예

2019년 2월 4일(월요일)

승리“ ‘버닝썬’운영 관여한 적 없어”입장문 “수사엔 적극 협조”… 마약 의혹 부인하며“책임질 일 있다면 모든 책임”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버닝썬’ 에 서 벌어진 폭행 사건 보도와 관련 해 엿새 만에 입을 열었다. 승리는 2일 오후 11시 45분께 인 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입장문에서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제 역할이 아니었다”며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 그는“처음 클럽에 관여하게 된 건 빅뱅 활동이 잠시 중단되고 솔 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언제든 마 음 놓고 음악을 틀 수 있는 장소에 서 DJ 활동을 병행하고 싶다는 마 음에서였다” 고 말했다. 이어“때마침 홍보를 담당하는 클럽 사내이사를 맡아 대외적으로 클럽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했다” 며“(경영과 운영에) 처음부터 관 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도 처음부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 리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한다” 고말 했다. 이는‘버닝썬’ 이 수년간 승리가 운영 중인 곳으로 홍보됐으나, 승 리가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기 직전 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드러나 비 난이 쏟아진 데 대한 해명이다. 승리는 폭행과 마약 논란에 대 해선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수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폭행 사건 당시 저는 현장 에 있지 않았다. 며칠 뒤 스태프를 통해 손님과 직원간 쌍방폭행이 있 었으며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는 정 도로 이번 사건을 처음 알았다” 며 “사업장 성격상 다툼이 적지 않게 일어나기에 이번에도 큰 문제 없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랐다”고 그러 면서“이후 언론을 통해 당시 상황 이 담긴 영상을 처음 봤고, 저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 어떠한 경우에 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번 일로 상처받은 피해자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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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많이 받으세요” 강다니엘·윤지성 등 아이돌, 릴레이 인사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드린다. 하 루빨리 심신의 상처가 아물길 바란 다” 고 덧붙였다. 특히 승리는“폭행 사건으로 촉 발된 이슈가 요즘은 마약이나 약물 관련 언론 보도로 이어지고 있다” 며“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직접 보거나 들어본 적도 없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을 하고, 죄 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 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 고 강조 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과 관련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 모 (28) 씨가 지난달 28일 MBC‘뉴스 데스크’를 통해 자신이 피해자인 데도 가해자로 몰렸다고 주장하며 불거졌다. 김 씨는“클럽에서 성추행당한 여성을 도우려다 경찰과 클럽 보안 요원에 폭행당한 것”이라며 경찰 과 클럽간 유착 의혹까지 제기했 다. 그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지난달 29일 청와대 게시판에 올린 국민청 원은 3일 오전 동의자 26만5천명을 넘길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경찰은 일단 지난 1일 김 씨를 강제추행과 업무방해, 폭행, 쌍방 폭행, 관공서 주취소란, 공무집행

방해, 모욕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씨는 취재진에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일각에선‘버닝썬’직원들이 일 명‘물뽕’ 으로 불리는 신경억제제 를 이용해 여성을 강제로 끌고 나 가려다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는 주 장도 나온다. 마약 전과가 있는 직 원이 같은 혐의로 또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고, 과거‘버닝썬’고객 들이 대마초를 피우다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도 언론 보도를 통해 쏟 아지고 있다. 한편, 승리 측은 모든 책임론을 부인하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 석 대표는 지난달 31일 승리가‘버 닝썬’이사에서 사임한 건 오는 3 ∼4월 입대를 앞뒀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나아가“승리는 얼마 전 에도 압수수색 영장을 동반한 강력 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소변 및 모발 검사에서 조금의 이 상도 없음이 명확히 밝혀졌다”며 마약 의혹을 반박했다. 승리의 아 버지, 여동생 또한 언론 인터뷰와 온라인 게시글로 양 대표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전담수사 팀으로 지정된 서울경찰청 광역수 사대는 클럽과 관련한 성폭행 및 물뽕 사용 의혹, 경찰관과 유착 의 혹 등을 집중 내사할 방침이다.

김보라“혜나는 성인 연기자의 시작점” “혜나, 마냥 밉게만 보일까 걱정…누리꾼 추측 너무 디테일해 저도 흔들려” “(저 혜나처럼) 음침하지 않아 요. 애교도 많고 톡톡 튀는 편이에 요. 다크써클도 가릴 수 있어요.” (웃음) 2019년 상반기 대한민국에서 사 람들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이름을 꼽자면 단연‘SKY 캐슬’ ‘스카이 ( 캐슬’ )의 혜나다. 극 중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혜나는 캐슬 안 사모님을 협박하는 영악함을 지녔으면서도 갑작스레 죽임을 당해 연민의 대상 이 되는 등 선악을 넘나드는 인물 이다. 또한 극에서 캐슬 안 상위 1% 가족들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숨겨진 주인공’ 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경력만 15년이지만‘SKY 캐슬’로 비로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배우 김보라(24)를 신사동 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 터뷰에서 만났다. 극에선 시종일관 어둡게 등장하지만 실제로 만난 그 는 굴러가는 나뭇잎만 보고도 까르 르 웃어버리는 소녀 같았다. 비지상파 시청률 최고 신기록을 깼을 때“겉으론 의연한 척했지만, 속으론 케이크라도 사야 하나 했 다”던 김보라는 혜나라는 인물에 대해“이 정도로 강한 캐릭터일 줄 은 몰랐다” 고 말했다. “극 중 예서(김혜윤 분)랑 혜나 는 10대지만 중요한 단서를 쥔 강 한 캐릭터라고 감독님이 얘기해주 시긴 했어요. 그런데 저도 이 정도 까지일 줄 몰랐어요. 후반부로 가 면서 혜나가 많이 독해지는데 고민 이 들었어요. 혜나는 어린 10대라 서 할 줄 아는 게 없고, 그나마 자기 가 가진 것 중 가장 강한 부분을 강 조하려고 그렇게 나오잖아요. 그 모습이 마냥 나쁘게 보일까 봐 걱 정됐어요.” 김보라는‘혜나가 소름 끼친다’ 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선 “혜나가 이렇게 비치면 안 되는데” 라고 생각했다면서도“그런 반응 들이 싫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 다. “어떻게 보면 선과 악을 왔다 갔 다 하는 모습이 잘 반영됐다는 거 잖아요. 한편으로는 가장 찍기 힘 들었던 장면은 예서한테‘너희 아 빠가 사실 우리 아빠’ 라고 몰아붙 이던 장면이었어요. 자칫 잘못하면 미워 보일 수 있고, 그렇다고 무난 하게 넘어가 버리면 충격적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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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을 것 같아서요. 또 이 장면 이후 속상했어요. 또 요즘 인터넷에서 로 제가 더 많이 바뀌거든요. 그래 결말 추측하면서 자료도 너무 디테 서 촬영 한 일주일 전부터, 대본 받 일하게 찾아주시니까, 저도 대본 자마자 준비했던 것 같아요.” 받기 전까지‘내가 곽미향(한서진) 캐슬 안 어른들과 유난히 자주 딸인가?’했어요. 저까지 흔들릴 부딪히는 혜나이기 때문일까. 김보 정도였죠.” (웃음) 라는 염정아, 김서형 같은 연예계 혜나 역에 깊이 몰입했던 그는 선배들과‘붙는’장면이 많았지만, “아직도 혜나를 생각하면 마음이 현장 분위기는 드라마와 달랐다고 아프다” 고 했다. 말했다. “인간 김보라도 혜나를 만나면 “선배 연기자들과 연기하면서 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말 불편하거나 부담스러운 적은 한 번 투도 혜나스럽게 변하고, 길가에서 도 없었어요. 염정아 선배님이랑은 ‘도를 아십니까’ 한테 또박또박 맞 제가 17살 때쯤 아역으로 같이 호 받아치기도 했고요.‘SKY 캐슬’ 흡을 맞춘 적이 있거든요. 오히려 을 보거나 혜나를 생각하면 감정적 선배가 첫 촬영 때 반갑게 맞아주 으로 힘들어져서 빨리 다른 작품에 셔서, 혜나가 한서진과 기 싸움을 서 다른 인물을 연기하고 싶어요.” 펼치는 장면도 잘 나올 수 있었던 ‘SKY 캐슬’ 은 분명 배우 김보 것 같아요.” 라의 연기 인생에서 절대 낮지 않 예서를 연기한 김혜윤과는“첫 은 비중을 차지하는 작품이다. 강 촬영 땐 서로 존댓말을 썼는데 개 렬하면서 착 붙는 캐릭터를 만난 인적으로 같이 밥 한번 먹은 이후 그에게 혜나 이미지가 항상 따라붙 로는 친근해졌다” 고 밝혔다. 는 꼬리표가 될 것 같은 부담은 없 ‘SKY 캐슬’ 은 인기 절정을 누 냐고 묻자“조금은 걱정이 된다” 라 리는 드라마답게 우여곡절도 많았 고 털어놨다. 다.‘혜나 죽인 범인’ 을 찾는 누리 “약간 고민인 게, 다음 작품 했 꾼들 사이에 온갖 추측이 떠돌아다 을 때도 혜나 이미지가 많이 보일 니더니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까 봐요. 어떻게 깨야 할지 많이 생 두고 17·18회 대본이 통째로 유출 각하고 있어요. 물론 혜나를 만난 돼버린 것. 김보라는“되게 속상했 이후로 저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고 다” 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느껴요. 어떻게 보면 이제 시작인 “(유출된 게) 진짜 대본이 아닐 것 같기도 해요. 지금이 성인 연기 거라고 했는데 맞더라고요. 되게 자로서의 시작이 아닌가 싶어요.”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3일 상큼한 새해 인사 영상을 공개했 다. 강다니엘은“2019년 황금돼지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며“맛있 는 거 많이 드시고, 가족분들과 행 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 고말 했다. 윤지성도“설날 때마다 할머니 가 해주신 음식을 맛있게 먹던 기 억이 있다” 며“여러분도 따뜻한 설 날이 됐으면 한다” 고 다정하게 인 사했다. 2017년 6월 엠넷‘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탄생한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은 지난달 24∼27일 고별 콘 서트‘데어포어’ (Therefore)를 끝 으로 해산했다. 강다니엘과 윤지성은 지난달 31 일 MMO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 약을 끝내고 LM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올봄 입대하는 윤지성은 오는 20일 솔로 음반‘어 사이드’ (Aside)를 발매하며, 강다 니엘도 조만간 솔로로 데뷔한다. 한편, 보이그룹 골든차일드도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멤버들은“명절 연휴 기간에 안 전 운전하시고 새해를 맞아 이루고

싶은 소망 다 이루길 기원합니다. 림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골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말했 차일드는 지난해‘너라고’ ‘렛미’ , , 다. ‘지니’두 장 미니앨범과 한장 싱 또“골든차일드는 일본 프로모 글음반을 냈다. 션으로 설 명절을 보낼 것 같다. 설 골든차일드는 오는 5∼6일 날 당일 귀국해 남은 연휴를 가족 MBC‘2019 설 특집 아이돌스타 육 들과 보낼 예정” 이라고 귀띔했다. 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2017년 8월 인피니트 소속사 울 선수권대회’ 에 출연한다.

샤이니 키, 입대 전 솔로 콘서트서“매력 발산” 그룹 샤이니 키(본명 김기범· 28)가 입대 전 솔로 콘서트에서 통 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는 지난 2일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디 아지트> 키 랜드 - 키’ 의 막을 화려하게 올렸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솔 로 앨범‘페이스’ (FACE)와 지난 해 12월 일본에서 발표한 솔로 앨 범‘홀로그램’ (Hologram) 수록곡

들로 공연을 꽉꽉 채웠다. ‘센 척 안 해’ ,‘포에버 유어스’ (Forever Yours), ‘케미컬스’ (Chemicals)’,‘굿 굿’(Good Good) 등 정규 1집 수록곡은 물론, 일본에서 발표한‘홀로그램’ 과샤 이니 정규 5집 수록곡‘시프트’ (Shift)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했다. 또 조만간 발표할 정규 1집 리패 키지 앨범 타이틀곡‘아이 워너 비’ (I Wanna B)도 깜짝 공개했다.

키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 퍼’ ,‘셜록’ ,‘에브리바디’등 히트 곡을 내며 K팝 스타로 활약했다. 최근 군악대에 합격해 오는 3월 4일 현역 입대를 앞뒀다. 지난해 12월 샤이니 맏형 온유 가 먼저 입대했으며 또 다른 멤버 민호도 상반기 입대를 계획 중이 다. 막내 태민은 오는 11일 솔로 앨 범‘원트’ (Want)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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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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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극한직업’독주 700만 돌파… 천만 관객 돌파도 점쳐 영화‘극한직업’ 의 흥행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 망에 따르면‘극한직업’ 은 개봉 12 일째인 이날 오후 700만 관객을 돌 파했다. 오후 4시 23분 기준으로 누 적 관객 수는 700만2천864명이다. 6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이 같은 기세라면 설 연휴 기간 천만 관객 돌파도 점쳐볼 수 있다.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0위 안의 작품 중‘국제시장’ ,‘아바타’ ,‘베 도가 빨랐던 흥행 순위 10위 내 작 테랑’ ,‘괴물’ 보다도 빠르게 700만 품은‘명량’과‘신과함께-죄와 을 넘었다. 벌’ 뿐이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면‘극한직업’ 보다 700만 돌파 속 ‘극한직업’ 은 마약반 형사들이 범

죄조직을 잡기 위해 치킨집을 위장 창업했다가 전국 맛집으로 소문나 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수 사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호흡을 맞췄다.

美영화감독조합 작품상에‘로마’…오스카 다관왕(?)‘전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1970년대 멕시코 중산층 가정의 애환을 흑백 의 은유로 그려낸 영화 ‘로마’ (Roma)가 미국영화감독조합 (DGA)의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 다. 2일 저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서 열린 71회 DGA 시상식에서 쿠 아론 감독은 최고 영예인 피처필름 작품상을 받았다. ‘로마’는 오는 24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오 스카) 시상식에 작품상·감독상을

비롯해 최다인 10개 부문 후보에 었다. 올라 있다. 18세기 영국 앤 여왕을 지난해에도 감독조합이 먼저 둘러싼 왕실 여자들의 에피소드를 ‘셰이프 오브 워터’ 를 최고 작품으 담은 ‘더 페이버릿’(The 로 점찍었고, 아카데미는 약속이나 Favourite)이‘로마’ 와 같은 10개 한 듯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비 부문 후보로 등재됐다. 롯해‘셰이프 오브 워터’ 에 4관왕 영화감독조합 시상식은 아카데 의 영예를 몰아줬다. 미와 작품상 선정에 있어 거의 90% 앞서 미국영화배우조합(SAG) 에 가까운‘싱크로율’을 갖고 있 은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리더 프 다. 1949년 이후 근 70년 가까이 이 레디 머큐리를 소재로 한 뮤지컬 어진 시상식에서 감독조합과 아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데미가 작품상을 놓고 서로 다른 (Bohemian Rhapsody)를 최고 작 작품을 고른 해는 딱 일곱 해뿐이 품으로 꼽았다.

다비치 강민경, 데뷔 11년만에 솔로 도전…27일 솔로앨범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29) 이 데뷔 11년 만에 처음 솔로 가수 에 도전한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는 2일“강민경이 27일 첫 솔로 앨 범을 낸다” 며“강민경만의 색깔이 담긴 미니앨범” 이라고 소개했다. ‘8282’ ,‘사고쳤어요’ , 안녕이라고 강민경은 2008년 이해리와 함께 말하지 마’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 다비치로 데뷔해‘사랑과 전쟁’, 며‘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룹 활동과 더불어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가창력을 선보였 다. 또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 어 음악과 여행, 요리 등 일상을 담 은 영상과 방탄소년단의‘유포리 아’ (Euphoria)와 폴킴의‘너를 만 나’등을 커버한 영상으로 주목받 았다.

MONDAY, FEBRUARY 4, 2019

김재원“악역도 시청자와 공감할 수 있죠” ‘신의퀴즈’종영…“세상에 못 할 역할 없어…단, 로맨스는 어려워졌다” “ ‘살인미소’ 가 진짜‘살인하는 미소’라고, 그 댓글 저도 봤어요. (웃음)” ‘원조 살인미소’ 라는 애칭 을 가진 배우 김재원(38)은 최근 종 영한 OCN 드라마‘신의퀴즈: 리 부트’속 홍콩 최대 조폭 조직의 넘 버투 현상필 역으로 시청자들을 깜 짝 놀라게 했다. 머리부터 눈빛까 지 악역으로 완전히 변신한 그는 등장부터 퇴장까지 화제가 됐다. 논현동에서 만난 김재원은“20 년 가까이 연기했고 이미지에 변화 를 주고 싶었던 적이 많았지만, 막 상 선한 역 외에 다른 역할을 잘 주 지 않았다” 며“그런데 영화 채널에 가까운 OCN‘신의퀴즈’제안이 와서 바로 했다. 제가 생긴 건‘샌 님’ 인데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사 대표께서 제가 채널A 예능‘도시어부’ 에서 고기 를 며칠 동안 못 잡자 화내는 모습 을 보고‘선함 안에 악의 기운이 있 다’ 며 캐스팅하셨어요. (웃음) 사 실 저는 사람들에 즐거움을 주고 싶어 연기하는 사람이라 악역에는 이질감을 느꼈지만, 현상필 역은 시청자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라 좋았습니다.” 현상필 등장 장면에는 잔인한 부분들이 많았는데, 김재원은 “OCN인데도 방송이라 심의가 제 법 세서 못한 것들도 있다” 며“사 실 개인적으로는 잔인한 걸 잘 못 보는데, 이번에는‘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마음에 시원하고 상쾌했 다” 고 말했다. 김재원은 현상필 캐릭터가 작품 이 진행되던 중 많이 보완되고 발 “처음에는 이름도 현상필이 아 전했다는 뒷이야기도 들려줬다. 니었고, 조폭도 아니었어요. 그런 데 악당‘조커’같은 느낌이 추가 되면서 형제도 생기고, 고질병도 얻게 됐고, 안 죽기로 했다가 죽기 까지 했죠. 때로는 이렇게 캐릭터 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모르고 연기하는 게 재밌기도 하더라고요. 이런 게‘관록’ 인 걸까요? (웃음)” 그는 호흡을 맞춘 류덕환에 대 해서는“요새는 촬영장에 가면 선 배들은 거의 없고 후배들만 있는데 덕환이 같은 경우에는 워낙 연기를 잘해서 참 좋았다” 며“자기 분야에 서 자기 역할을 다해주니 서로 수 월했다. 눈만 봐도 답이 나오니까”

라고 칭찬했다. 김재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 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주변에서는‘네가 드디어 악역 할 때가 됐지’ 라는 반응이에요. 예 전에는‘미소 천사’이미지 때문에 제가 평소에도 안 웃고 있으면‘저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별로다’ 라 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그런 것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상에 못 할 역할은 하나도 없다 고 생각해요. 꼭 주인공이 아니어 도 좋고요. 아, 그런데 결혼하고 나 니까 로맨스는 좀 어렵더라고요. 하하.”

“반년 넘게 눈물 연기만…다양한 역할 욕심” ‘알함브라’이시원“드라마 다시 보면 이수진도 이해” 8개월 동안 웃는 장면 하나가 없었다. 4월에 시작한 대본 리딩부 터 12월에 끝난 촬영까지, 내내 눈 물을 글썽이거나, 소리치거나, 흐 느끼기만 했다. tvN 드라마‘알함 브라 궁전의 추억’(이하‘알함브 라’ )에서 주인공 유진우(현빈 분) 의 첫째 부인 이수진을 연기한 배 우 이시원(32) 이야기다. 깨질 것 같이 불안한 내면의 캐 릭터를 연기했기 때문일까. 최근 광화문에서 만난 이시원은 다소 차 분한 분위기였다. 그는“배우가 마 인드컨트롤을 해도 긴 시간 캐릭터 를 따라가다 보면 동화하기 마련” 이라며 조심스레 입을 뗐다. “드라마 속에서 이수진은 확실 히 강인한 존재는 아니에요. 수진 이가 느끼는 불안함, 불안정함을 표현하려고 유튜브에서 우울증 환 자들의 표정도 찾아봤어요.” ‘알함브라’ 에서 이수진은 절친 한 친구 사이인 유진우와 차형석 (박훈 분) 사이에 놓인 인물이다. 남편 유진우가 성공에만 매달려 자 신을 내팽개치자 우울증을 앓고선 갈라선다. 이후 친구에 대한 열등 감으로 똘똘 뭉친 차형석과 재혼한 다. 이시원은 극 중 이수진이 차형 석을 선택한 데 대해“차형석의 감 정이 유진우에 대한 복수심인 걸 알면서도 지금 이수진에게 온 손길 은 그것 뿐이기에 어쩔 수 없었던 선택” 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진은 유진우와의 결혼 후 자기 자신을 빠르게 잃어갔고‘잘 나가는 기업 사모님’이 되어가는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 같아요. 그때 이수진 입장에서 자 신의 외로움을 채워줄 수 있는 유 일한 사람은 차형석뿐인 거죠. 차 형석은 또 내면이 일그러져 있어서 폭력적이기도 한데, 연민이 많은 수진의 성격상 형석을 쉽게 뿌리치 진 못했을 것 같아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수진 캐릭 터를 두고 시청자들 반응은 분분했

다. 특히 유진우와 정희주(박신혜 분) 간 멜로를 기대한 시청자들은 ‘현빈 전처들이 너무 자주 등장하 는 것 아니냐’ 는 불만을 쏟아냈다. “그건 드라마가 잘 됐기 때문에, 주인공의 감정선을 시청자들이 잘 따라갔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긍 정적으로 생각해요. 또‘알함브라’ 는 여러 번 봐도 괜찮은 작품이라, 보면 볼수록 다양한 캐릭터 감정선 을 읽으실 거라 믿어요. 이수진 눈 으로 보면‘알함브라’ 를 보면‘수 진이도 고생했구나, 힘든 역경을 버텨냈구나’이렇게 생각하실 수 도 있고요.” 이수진이 자기 앞으로 온 재산 을 모두 기부하는 결말에 대해선

“수진이다운 행동” 이라며“미래의 수진이는 단단한 여자가 돼서 앞으 로 걸어 나아갈 것 같다” 고 말했다. “‘알함브라’로 무겁고 어두운 연기는 보여드렸으니 올해는 밝고 씩씩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 다” 는 이시원은‘차기작이 기대되 는 배우’ 가 되는 게 꿈이라고 고백 했다. “특기가 있어서 그 분야를 특출 나게 잘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저 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보고 싶어 요.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 프리오는 다음 작품에서 어떤 연기 를 할지 정말 궁금해지잖아요. 늘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배우였 으면 해요.”


2019년 2월 4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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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FEBRUARY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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