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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8, 2019

<제419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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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픈 한국계 선전 LPGA 1R 국가상비군 홍예은, 공동 5위

홍예은 5명의 한국선수가 출 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국가 상비군 홍예은(17·신성 고1)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홍예은은 7일 호주 빅 토리아의 13번 비치 골프

링크스 크리크 코스(파 73)에서 열린 LPGA 투 어 ISPS 한다 빅 오픈(총 상금 110만 달러) 1라운 드에서 5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B2면에 계속>

2019년 2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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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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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8, 2019

‘몰아치기 신공’손흥민 레스터 상대 3경기 연속골 도전 대한체육회 깃발

서울이냐? 부산이냐? 2032년 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 11일 결정 대한체육회가 2032년 하계올림 픽 유치 신청 도시를 대의원총회에 서 결정한다. 체육회는 11일 충북 진천 국가 대표선수촌에서 2019년 훈련 개시 식을 개최한 뒤 오후 2시 대의원총 회를 열어 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 를 심의한다. 이어 하계올림픽 정 식종목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한 무 기명 투표로 유치를 신청할 도시를 선정한다. 남북은 2032년 하계올림픽을 공

체육회 이사회에 보고했다. 대의원들은 총회에서 평가 내 용을 근거로 투표로 유치도시를 최 종 선정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는 막대한 국비가 들어가는 국제 대회 유치 관련한 안건을 심의·의 결한다. 지난 1988년 하계올림픽을 성공 리에 개최한 서울시는 평양시와 2032년 남북올림픽 서울·평양 동 시 개·폐회식을 추진하기로 하는

체육회, 대의원총회서 투표… 문체부, 15일 IOC에 유치의향서 제출 동 유치하기로 합의하고 유치의향 서를 오는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 팀 구성 삼자 회의 때 IOC에 제출 할 예정이다.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기 전 절 차상 우리 쪽 유치 신청 도시를 선 정하는 게 먼저다. 현재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두 광역자치단체가 2032년 하계올 림픽 유치를 체육회에 신청했다. 체육회 유치도시 선정 평가위 원회는 지난달 23∼25일 두 도시의 현장 실사를 마쳤고, 이를 1월 31일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미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 픽 개최 도시는 각각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결정됐다. 이런 이유로 아직 13년이나 남 았지만,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이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2032년 하계올림픽에 관심을 보 인 나라는 남북을 포함해 독일, 호 주, 인도, 인도네시아 등이다. 벌써 발 빠르게 IOC에 유치의향서를 제 출한 나라도 있다.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은 2025년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부상 병동’토트넘의 해결사 노릇을 담당하는‘손세이셔널’손 흥민(27)이 정규리그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9일 영국 런던의 웸블 리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 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를 펼친 다. 레스터시티를 상대하는 손흥민 의 목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에서 자신의 첫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1호골이다. 손흥민은 이미 이번 시즌에 리 그컵과 정규리그를 합쳐 3경기 연 속골을 작성했었다. 지난해 12월 20일 아스널과 2018-2019 타라바오컵(리그컵) 8강 전 득점을 시작으로 12월 24일 에버 턴과 정규리그 17라운드에서 멀티 골(2골 1도움)을 작성한 뒤 12월 27 일 본머스와 정규리그 18라운드에 서 또다시 멀티골(2골)을 쏟아내며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정규리그 무대 에서는 아직 이번 시즌 3경기 연속 골을 넣지는 못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아시안컵 을 치르고 복귀해서 처음 치른 지 난달 31일 왓퍼드와 정규리그 24라 운드에 이어 지난 3일 뉴캐슬과 25 라운드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며 토 트넘의‘믿을맨’ 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12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골을 터트린 손흥민

토트넘, 9일 레스터시티와 EPL 26라운드 특히 토트넘은 팀의 에이스인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져있는 상황에서 대표 팀 일정과 소속팀 일정이 복잡하게 얽히면서‘혹사 논란’ 까지 불거진 손흥민의 활약으로 정규리그 3위 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 흥민에 대해“항상 그라운드에서 100%의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 라 며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 3일 경기 이후 일주일의 휴 식 시간을 보낸 손흥민의 다음 타 깃은 레스터시티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9일 원정 으로 펼쳐진 이번 시즌 레시터시티 와 첫 대결에서 1골 1도움으로 기 록,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레스터시티전 득점에 앞서 열린 사우샘프턴전에서도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시즌 첫 정규리그 두 경 기 연속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3개의 폐’박지성, FIFA가 선정한‘슈퍼히어로’에 포함 2019 여자월드컵 홍보 위한‘23명 FIFA 레전드’선정

빅오픈 첫날… 국가상비군 홍예은, 공동 5위 <B1면에서 계속> 홍예은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냈다. 홍예은은 지난달 호 주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에 초청을 받 았다. 펠리시티 존슨(잉글랜드)은 8언 더파 65타를 쳐 2위 킴 카우프만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 다. 이미림(29)은 버디 5개, 보기 2 개로 3언더파를 쳐 공동 22위, 강혜 지(29)와 윤민아(a)는 2언더파로

71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고, LPGA 투어 최연소 선수로 공식 데뷔을 가진 전영인(19)은 4오버파 로 77타로 공동 143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호주 교포 오수현(사진)은 15번 홀(파3) 행운의 홀인원으로 6언더 파 67타로 공동 2위에 랭크됐고, 디 펜딩 챔피언인 호주 교포 이민지는 1언더파 72타를 쳐 공동 53위에 그 쳤다. 2012년 창설된 이 대회는 호 주 투어 대회로 열리다 올해부터 LPGA 투어 대회로 열린다.

특히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 지 금까지 8차례 상대해서 4골 3도움 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 인다는 것도 3경기 연속골 사냥의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승점 57을 쌓은 토트넘도 2위 리 버풀(승점 62)과 승점 차가 5점 밖 에 나지 않아 막판 뒤집기에 나서 려면 승점을 꾸준히 쌓아햐 하는 만큼 손흥민의 발끝에서 또 한 번 불꽃이 튀기를 기대하고 있다.

FIFA 선정‘23명의 슈퍼히어로’

한국 축구의‘영원한 캡틴’박 지성(38)이 국제축구연맹(FIFA) 이 선정한‘슈퍼히어로’ 가 됐다. FIFA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FIFA 레전드들이 2019 프랑스 여 자월드컵 홍보를 위해 뭉쳤다” 라며 “23명의 전·현직 선수들이 여자 월드컵과 여자 축구를 홍보하기 위 해 슈퍼히어로로 변신했다” 고 발표

했다. 23명의 슈퍼히어로 가운데 국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역시 박지성이다. 현역 시절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던 박지성에게 FIFA는‘3 개의 폐’ (Three Lungs)라는 코드 명을 줬다. 박지성의 능력에 대해 선 “지치지 않는 체력’

(Superhuman endurance)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FIFA 홈페이지에 공 개된 영상에도 출연해“많은 감독 이 나에게‘너는 너무 약하고 키가 작다’ 라는 말을 하셨다” 라고 말했 다. 부단한 노력으로 단점을 극복 해 지치지 않는 체력의 소유자로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한 영상이다.

박지성과 함께 슈퍼히어로로 뽑 힌 선수들 가운데선 호주 출신의 골잡이 팀 케이힐, 가나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 나이지리아 공격수 피터 오뎀윙기, 호주 수비수 마크 슈워처 등이 눈에 띈다. FIFA는 케이힐에게‘K·O’ 라 는 코드명과 함께 최고의 능력으로 ‘녹아웃 펀치’ 를 꼽았고, 에시엔은 ‘파괴당하지 않는 능력’ 의 소유자 로‘들소’ 라는 코드명을 받았다. 이 밖에 슈워처는‘슈워처네이터’라 는 코드명과 함께‘번개 같은 반사 능력’ 의 소유자로 표현했다.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은 오는 6월 7일 개막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프랑 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함께 A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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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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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예상 성적은 10승 ERA 3.77… 다저스는 7년 연속 지구 우승 전망 다.

지난 시즌 생애 첫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에 나서는 등‘절반의 성 공’ 을 거둔 류현진은 올해 목표를 ‘20승’ 으로 잡았다. 그러나 류현진 이 10승에 그치는 동시에 규정이닝 은 채우지 못할 것이란 예측이 나 왔다. 또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 스는 7년 연속 지구 우승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야구 통계전문매체‘베이 스볼 프로스펙터스’ 는 7일 자체 예 측 시스템인 페코타(PECOTA)를 통해 메이저리그 각 구단과 선수들 의 차기 시즌 성적을 예측했다. 페코타를 통해 드러난 류현진의 2019 정규시즌 예상 성적은 10승 6 패, 평균자책점은 3.77이다. 또한 페 코타는 류현진이 131이닝을 던지며 1.21의 WHIP를 기록할 것이라고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

예측했다. 소화 이닝은 지난 시즌 거둔 성적보다 82⅓이닝에서 131이 닝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승수도 7 승에서 10승으로 조금 늘어났지만 평균자책점은 1.97에서 3점대 후반 으로 크게 상승했다. 또한 페코타는 텍사스 레인저스 의 타자 추신수의 예상 성적을 타 율 0.255, 14홈런 64득점 50타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성적(타율 0.264, 21홈런 60타점)보다 더 좋지 않은 성적이다.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은 58 이닝 2승 3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51을 올리고 강정호(피츠버그 파 이어리츠)는 313타석 동안 타율 0.230에 11홈런으로 평범한 백업 멤 버 수준으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

다만 최지만(템파베이 레이스) 은 419타석서 타율 0.240에 14홈런 50타점을 올릴 것으로 예측하며 주 전급 도약을 기대했다. 그러나 페코타의 전망을 전적으 로 신뢰하기는 어렵다. 지난해 페 코타에 따른 류현진의 예상 성적은 8승 6패 평균자책점 4.50에 불과했 으나 류현진은 후반기 들어 연이어 호투를 펼치며 이를 무색하게 만들 었다. 오승환도 58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31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1.1이닝 동안 평균자 책점 2.53으로 선전했다. 한편, 페코타는 다저스가 95승 67패로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 했으며 2위는 다저스에 10경기 뒤 쳐진 콜로라도 로키스가 될 것이라 고 전망했다. 월드시리즈에서 다저 스를 꺾은 보스턴 레드삭스는 90승 72패로 뉴욕 양키스(96승 66패)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내 줄 것으로 예측했다.

CC 사바시아.

3000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는 16명 뿐이다. 1923년 월터 존슨을 시작으 로 이후 51년 만인 1974년에야 밥 깁슨이 계보를 이었고 2008년 존 스 몰츠 이후 나오지 않은 기록을 사 바시아가 눈앞에 두고 있다. 데뷔 이후 13년 연속 두자릿승 수를 거두며 200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통산 246승을 기록, 현역 최다승 2위에 올라있는 투수에게 3000탈삼진은 그다지 커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얼마나 진귀한 기록인지를 메이저 리그 홈페이지는 강조했다. 로저 클레멘스, 랜디 존슨, 그레그 매덕 스, 커트 실링, 페드로 마르티네스 가‘3000K’그룹에 들었지만 톰 글 래빈, 샌디 쿠팩스, 드와이트 구든 같은 레전드 투수들도 해보지 못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통산 3000안 타(32명), 500도루(39명), 500홈런

(27명), 300승 투수(24명) 등 다른 대기록 달성자들 수와 비교하고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투수도 23 명” 이라며 불과 17번째로 3000탈삼 진 투수가 될 사바시아의 도전 가 치를 강조했다. 1980년생인 사바시아는 올해 한 국나이로 불혹이다. 2013년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10승 이상을 거두고 7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던져 전성 기를 달렸다. 2014년부터 무릎 부상 으로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제동이 걸렸지만 매번 다시 일어서 19번째 시즌까지 왔다. 지난 12월에는 동맥 폐색으로 심장 혈관 확장 수술까지 받았으나 또 회복해 다음주 시작되 는 양키스 스프링캠프에서 정상 훈 련을 시작한다. 3000탈삼진은 오랫동안 건강하 게 선수 생활을 지속하면서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동시에 삼진률이

‘론도 버저비터’레이커스 맞수 보스턴에 짜릿한 역전승 미국프로 농구(NBA) LA 레이커스 가 라존 론도 의 결승 버저 비터로 맞수 보스턴 셀틱 스의 6연승을 가로막았다. 레이커스 는 7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 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보스턴에 129-12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 다. 이틀 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의 원정경기에서 42점 차 대패(94136)를 당했던 레이커스는 라이벌 보스턴을 제물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반면, 보스턴은 연승 행진을 5 경기에서 멈췄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르브론 제임스가 28득점에 리바운드와 어 시스트를 12개씩 기록하는 트리플 더블 활약으로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카일 쿠즈마도 3점 슛 5 개를 포함한 25득점으로 힘을 보탰 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는 17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한 론도를 비췄다. 2쿼터 한때 18점 차까지 뒤처졌 던 레이커스는 3쿼터에서 42-27로

크게 앞서면서 흐름을 돌려놓았다. 4쿼터에서는 팽팽한 승부가 이 어졌다. 종료 1분 24초를 남기고 보스턴 이 마커스 모리스의 석 점 슛으로 124-118로 달아나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 그러나 레이커스가 켄터비어스 콜드웰-포프와 제임스의 연속 3점 슛으로 124-124, 균형을 맞췄다. 제이슨 테이텀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보스턴이 다시 앞서가 자 레이커스가 쿠즈마의 3점 슛 덕 에 127-12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보스턴은 11.5초를 남기고 카이 리 어빙의 득점으로 128-127, 재역 전시켰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마지막 공 격에서 브랜던 잉그램이 시도한 레 이업이 상대 블록에 걸린 뒤 흘러 나온 공을 론도가 잡아 지체 없이 미들슛을 쐈고, 종료 버저와 함께 그대로 림을 통과하면서 치열했던 승부는 레이커스의 승리로 끝이 났 다. 보스턴의 2007-2008시즌 우승 멤버이기도 한 론도가 8시즌을 함 께했던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순간 이었다. 보스턴의 어빙은 24득점 7리바 운드 8어시스트, 테이텀은 2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 를 막지는 못했다.

펠리컨스“앤소니 데이비스, 남은 시즌 경기 뛴다”

벤치에 앉힐 수도 있는 상황이었 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데이비스 를 라인업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AP통신’ 은 펠리컨스가 부상에서 회복한 데이비스를 남은 시즌 벤치 에 앉힐 경우 티켓 구매자와 방송 사를 보호하도록 설계된 리그 규정 에 위배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3000K 대기록… 마지막 시즌 나서는 사바시아의 도전 지난 시즌 뒤 메이저리그 베테 랑 좌완 CC 사바시아(39·뉴욕 양 키스)의 보너스가 화제였다. 155이 닝을 던지면 받기로 했던 50만 달러 보너스를 과감히 포기했기 때문이 다. 마지막 등판이던 9월28일 탬파 베이전에서 5회까지 153이닝을 채 운 사바시아는 11-0으로 앞선 6회 말 등판했으나 초구에 상대 타자를 고의로 맞혀 퇴장당했다. 바로 전 6 회초 동료 타자가 상대 투수로부터 받은 위협구를 그대로 돌려줬다. 2 이닝만 버티면 들어올 50만 달러 대 신 동료애를 택한‘형님’ 을 향해 선 수와 팬들은 찬사를 보냈고, 시즌 뒤 양키스는 달성하지 못한 옵션 금액 50만 달러를 사바시아에게 지 급했다. 연봉 800만 달러에 1년 계 약도 더 맺었다. 사바시아는 이 계 약을 선수인생 마지막 계약으로 선 언했다. 돈을 뛰어넘는 팀워크로 찬사를 받은 사바시아는 이제 역사에 남을 대기록으로 또 한 번 주목받게 된 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사바시아가 11년 동안 볼 수 없었 던 것을 해낼 것” 이라는 제목으로 선수생활의 마지막 시즌이 될 올해 사바시아가 도전할 통산 3000탈삼 진 대기록을 소개했다. 사바시아는 2001년 데뷔 이후 18 년 동안 통산 2986탈삼진을 기록했 다. 14개만 보태면 통산 3000탈삼진 을 달성한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LA 레이커스 선수들이 라존 론도(왼쪽에서 세 번째)의 결승 버저비터로 보스턴 셀틱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환호하는 모습.

높아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현역 투수 가운데 사바시아를 가장 가까이 쫓고 있는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36·2706개)다. 그 뒤를 쫓 는 투수들은 500탈삼진 이상은 더 보태야 하고 이미 30대라는 점에서 메이저리그에서는 이후에도 한동 안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메 이저리그 홈페이지는“3000탈삼진 을 향하는 투수들의 가장 큰 걸림 돌은 타자들이 이제 그렇게 간단히 삼진을 당하지 않는다는 점” 이라며 “앞으로도‘3000’ 으로 가는 길은 스 포츠에서 가장 어려운 업적이 될 것” 이라고 평가했다.

소속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트레이드를 요구했지만 무산된 앤 소니 데이비스, 결국 마음을 접고 현재 소속팀에서 뛰기로 했다. 펠리컨스 구단은 7일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지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앤소니는 경기를 뛰고 싶어 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기를 원한 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여기에 더 해 펠리컨스는 경기의 진실성을 지 키고 리그의 정책을 따르기를 원한 다” 며 이같이 밝혔다. 데이비스는 최근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펠리컨스 구단에 공 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해 논란 이 됐다. 5만 달러의 벌금 징계도 받았다.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중이던 그 는 펠리컨스 구단 구상에서 사실상 제외됐다. 홈경기 시작 영상이나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완전히 그의 모습이 사라졌다. 그의 이적을 염 두에 두고 미리 움직인 결과지만, 그는 결 국 떠나 지 않았 다. 펠 리컨스 구단 입 장에서 는 눈밖 에 난 그를 남 은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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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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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봇 시장 급성장” 中‘결혼불능’노총각 3천만명 시대 온다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성비 불 균형이 심각한 중국에서 배우자를 찾지 못하는 결혼 적령기의 남성이 급증함에 따라 향후 섹스 로봇 보 급이 일반화할 것이라는 인구학자 의 전망이 나왔다. 8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인민대 인구·발전센터의 리인허 (李銀河) 주임은 최근 중국 인터넷 매체 이탸오(一條)와 인터뷰에서 “2050년이 되면 로봇과의 성관계가 전체 인류 성관계의 절반을 차지하 게 될 것” 이라며“이는 매우 흥미 로운 전망” 이라고 밝혔다.

중국 업체 진싼와와의 AI형 성인용 인형

징둥닷컴, 내년 中 성인용품 산업 10조원 규모로 성장 전망 그는“이미 중국에서 섹스 로봇 이 생산돼 팔리고 있다” 며“앞으로 는 일반인들도 보통의 가전용품처 럼 섹스 로봇을 쉽게 살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리 주임은 2050년께가 되면 중 국에서 결혼 적령기의 남성 중 3천 만∼4천만명이 인구 구조상 영원 히 반려자를 찾지 못하게 될 것이 라면서 섹스 로봇이나 가상 현실상 의 성관계를 더는 백안시할 필요는 없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가상 성관계는 인공지능 시대의 새 발명품으로서 에이즈 (AIDS·후천성면역결핍증)가 만

연한 시대 깨끗하고 안전한 방식” 이라고 덧붙였다. 대를 이을 남아를 선호하는 전 통적 문화와 과거 강력했던 산아제 한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중국의 성비 불균형 문제는 다른 나라들보다 심각한 편이다. 중국의 35∼59세 독신 남성은 2020년 1천500만명에서 2050년 3천 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의 총 인구가 13억9천538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남성이 7억1천351만명, 여 성이 6억8천187만명으로 성비(여 성 100명당 남성수)가 104.64였다.

이미 중국에서는 적지 않은 성 인용 인형이 팔리고 있다. 광둥성에 공장이 있는 중국의 대형 성인용 인형 업체인 진싼와와 (金三娃娃)는 2016년 인공지능 (AI)형 인형을 출시했다. 이 회사 제품의 가격대는 1만∼5만 위안선 이다. 정부의 보수적인 정책으로 중국에서 성인용품 시장은 아직 전 체 경제 규모에 비교해 크지는 않 지만 성장 속도는 빠른 편이다. 중국 전자 상거래 업체 징둥닷 컴은 2020년 자국 성인용품 시장 규 모가 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 망했다.

가뭄 속 버림받은 남아공 꼬마홍학 새끼 2천마리 구조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바닥을 드러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댐 에 버려진 2천여마리의 꼬마홍학 (lesser flamingo) 새끼가 구조됐 다. 7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국제동물보호단체인 동물학대방 지협회(SPCA) 등은 말라버린 남 아공 노던케이프주의 캠퍼스댐에 서 2천여 마리의 꼬마홍학 새끼들 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새끼 꼬마홍학들은

버려진 상태였으며, 꼬마홍학들이 왜 새끼를 버리고 떠났는지는 밝혀 지지 않았다. 남아공에서는 지난해 국가재난 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심각한 가뭄 이 지난 몇 년간 이어지면서 주로 물과 진흙에서 생활하는 홍학의 서 식지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캠퍼스댐도 남아공 최대 홍학 서식지 중 하나로 홍학류 중 가장 작은 꼬마홍학 수만 마리가 몰려

살았지만, 가뭄과 남반구인 남아공 의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물이 말라 버렸다. 동물보호단체들은 구조한 꼬마 홍학 새끼들을 비행기에 태워 약 950㎞ 떨어진 케이프타운의 국립해 안조류보호재단의 재활센터 등으 로 옮겨 보호하고 있다. 새끼 꼬마홍학들은 일정 기간 재활센터에서 머물다 원래 있었던 댐으로 다시 보내질 예정이다.

FRIDAY, FEBRUARY 8, 2019

호주‘예쁜 아기 선발대회’,부모들 과열경쟁에 투표 취소 호주의 유명 의류 브랜드‘본 즈’ (Bonds)가 부모들의 지나친 경 쟁으로 인해 ‘아기 선발대회’ (Baby Search)의 공개 투표를 취 소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7 일 보도했다. 그동안 아기 선발대회의 경쟁이 통제 불능 상태로 과열되면서 아기 를 참가시킨 부모들이 다른 아기의 외모를 비판하고, 독설까지 마다하 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2014년에는 최종 선발자를 비롯한 여러 아기에 대해‘끔찍하 다’ ,‘아주 평범하고 이상하다’ 는 비판이 나돌면서 온라인 학대 논란 이 일었다. 이에 본즈는 올해부터 공개 투 표를 하지 않고, 무작위로 매일 우 승자를 선발하고 주최 측이 최종 우승자(Wonderbub) 2명을 선발하 는 한편 개와 고양이 선발 부문을

추가하기로 했다. 상금은 총 4만 달 러(약 4천500만원)에 이른다. 본즈의 마케팅 담당자는“선발 대회가 좀 더 아기들에 대한 포괄 적인 축하의 의미를 담도록 선발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 했다. 아기 엄마들과 네티즌들은 본즈 의 이러한 방침을 환영했다. 한 아기 엄마는“다른 사람의 외 모를 평가할 자리가 마련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며“우리는 어른들

에게 그렇게 했고, 똑같은 짓을 아 기에게 한다고 해서 놀랄 일이 아 니다” 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아기 엄마는“사람들이 직접 말하지 못할 독설을 온라인의 익명성을 이용해 쏟아내고, 그러한 말을 아기한테까지 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며“아기가 자랑스러워서 콘테스트에 참여시키는 엄마들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내 아기를 참가 시킬 마음은 없다” 고 말했다.

‘관광명소’美 LA 시청에 쥐·벼룩 득실… 해묵은 카펫 교체키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 스(LA) 다운타운 북쪽에 자리 잡 은 LA 시청 건물. 주변에 있는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 그랜드센트럴 마켓 등과 묶어 LA 시내 관광의 주요 포인트 중 한 곳이다. 1928년 당시 내진설계 건물로는 최고층에 해당하는 32층으로 지어 진 시 청사는 페르시아풍의 유려한 외관을 자랑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꼽힌다. 영화 LA 컨피덴셜, 슈퍼맨 TV 시리즈 등에 등장해 낯익은 건물이 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유니폼 에도 시청 건물이 새겨져 있다. 그런데 오랜 전통 탓인지 유서 깊은 LA 시청에 티푸스성 질병을 옮기는 쥐·벼룩 등‘불청객’ 이득 실거리고 있다고 LA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허브 웨슨 LA 시의회 의장은 전날 시 청사와 부속 건물에 대해 ‘유해 동물 및 해충 박멸을 위한 발 의안’ 을 제출했다. 웨슨 의장과 시 관계자들에 따 르면 지난해 가을 핼러윈 행사 때 쥐 한 마리가 장식으로 가져다 놓

LA 시청 건물

은 호박을 갉아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시청 청소 담당 직원들은 얼 마 전 천장에서 부패한 설치류 사 체를 수거했다. 시 직원들 사이에서는 곳곳에서 쥐가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는 얘기 가 나왔다. 한 여직원은 책상에 올려놓은 서류에 쥐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흔 적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시 직원 2명은 벼룩에 물렸 다고 주장했다. 다리가 따끔거려 봤더니 물린 부위가 발갛게 부풀어

올랐다는 것이다. 웨슨 의장은“시 직원들이 이런 환경에서 근무하는 건 곤란하다” 면서 시 측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 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시청 측은 쥐와 벼룩이 전염병 을 옮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건 물 전체를 방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벼룩의 서식 환경으로 의심되는 오래된 카펫을 전면 교체 할 계획이다. LA 시청 건물 바닥에는 수년 또는 길게는 수십 년이나 된 카펫 이 깔린 상태다.


내셔널

2019년 2월 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펠로시“장벽협상 15일 전까지 타결 전망… 제2의 셧다운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장벽 문제 처리와 관련한 신속 협상 시한을 앞두고 압박을 강화하 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 라고 밝혔다고 미 정치전문 매체 폴 리티코가 보도했다. 펠로시 의장은 6일 미 의사당 사 무실에서 진행된 폴리티코와의 인 터뷰에서“또 한 번의 셧다운은 없 을 것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 는다” 고 주장했다. 사상 최장인 35 일간의 셧다운 사태가 트럼프 대통 령과 공화당에게 정치적 패배를 안 기고 마무리된 상황에서 펠로시 의

장은 공화당 지도부가 그 길을 다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펠 로시는“너무 뜨거워 다룰 수 없는 사안” 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국경보안 협상 을 하는 양당의 하원-상원 패널이 2월 15일 예산 지원 시한 이전에 합 의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 고말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장 벽에 대해 추가 예산 지원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와중에도 의회 협 상을 통해 나오는 어떤 합의에 대해 서도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펠로시는 국경장벽 협상과 기후 변화 문제에서부터 탄핵, 2020년 미 대선에 이르는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펠로시는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며 하원의장에 복귀했고 정 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영향력을 강 조했지만, 여전히 당 안팎의 난제는 남아 있다. 펠로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존중하며 매일 그를 위해 기 도한다고 말하면서도 트럼프의 지 난 5일 국정 연설 내용을 일축했다. 트럼프의 국정 연설에 대해 펠 로시 의장은“시간 낭비하지 말라. 연극 조의 발언이다. 우리는 그냥 예상했던 일로 받아들일 뿐이다” 라 고 말했다. 펠로시는 또 의회의 감독 권한

파월“소득 불평등·생산성 둔화가 향후 미국경제 10년의 난제”

을 옹호하며 대통령에 대한 의회 차 원의 조사가 경제에 해를 끼치고 입 법 협력 관계를 저해할 수 있다는 트럼프의 입장에 대해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차원의 조사 계획을 밝힌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을“당파적인 정치인” 이라고 공격한 데 대해 펠로시 의장 은 강하게 반발했다. 펠로시 의장은“애덤 시프 위원 장과 의회의 감독 책임에 대한 공격 은 미국 헌법과 권력 분립에 대한 공격” 이라며“우리는 우리가 일하 는 미국 의회를 존중하며 트럼프 대 통령도 의회를 존중해 주길 바란 다” 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5일 신년 국정 연설을 하기 위해 워싱턴DC 연방의회 하원회의장에 들어서며 낸시 펠로시(오른쪽) 하원의장의 박수를 받고 있다.

트럼프, 하원‘러시아 스캔들’조사에

라며“미국 경제는 좋은 상태” 라고 짧게 언급했다. 그간 연준을 향해 쏟아지던 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악관의 비판에 대해서는“우리는 교사들과 타운홀 미팅서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 중요성 강조 (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6 정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 일 소득 불평등과 생산성 둔화가 다. 정치를 이곳에 가져오지 말자” 민주 전방위적 조사에“민주당, 미쳐가고 있어” 향후 10년 미국 경제에 가장 큰 난 며 말을 아꼈다. 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4일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 미 CN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 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백악관 일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면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 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이날 만찬 러시아 측 간 내통 의혹을 둘러싼 서 열린 교사들과의 타운홀 미팅에 에는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러시아 스캔들’ 에 대한 의회 차원 서“중하층의 임금은 상위층보다 과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의 조사에 대해“무제한적 대통령 훨씬 더 느리게 오르고 있다. 우리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괴롭히기(Unlimited Presidential 는 더 널리 공유되는 번영을 원한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노골적으 Harrassment)”라고 강력 반발했 다” 며 이같이 밝혔다. 로 불만을 표시해왔다. 다. 파월 의장은 소득 불평등을 해 앞서 지난달 30일 연준은 통화 전날 민주당 소속인 애덤 시프 결하기 위한 더 적극적인 정책이 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캘리포니아) 하원 정보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 정보위 차원에서 러시아의 2016년 제롬 파월 연준의장 파월 의장은 이어 최근 몇 년간 리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 미 대선 개입과 트럼프 대통령의 소득 계층 간 이동이 둔화한 미국 설했다. 가 될 수 있다” 면서도“미국인들의 기로 결정했다. 국외 금융 이해관계를 살펴보기 위 의 모습에 대해“미국의 자아상도 파월 의장은 연준의 정치적 독 생산성과 그들의 자금력 같은 더 연준은 금리 동결을 발표하는 한 광범위한 신규 조사에 착수하겠 아니고 우리가 되고자 하는 미국의 립성이“소중하다” 면서 연준의 분 큰 힘 앞에서는 통화정책도 작아 성명에서‘추가적·점진적인 금리 다는 방침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 애덤 시프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민주·캘 모습도 아니다” 라고 말했다. 권화된 구조가“관점의 제도화된 보인다” 인상’ 이라는 문구를 삭제해 2015년 고 평가했다. 다. 리포니아)이 6일 의회에서 정보위 회의를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의 정치 다양성” 을 만든다고 추켜세웠다. 파월 의장은“현재 미국의 실업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상 중단 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적 독립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 그는“통화정책은 강력한 도구 률은 낮고 물가상승률은 2% 근처” 능성을 시사했다. 올린 글에서 시프 정보위원장을 겨 냥,“애덤 시프 하원의원이 러시아 한 민주당이 위원회별로 트럼프 행 공모 부분이 전혀 드러나지 않은 정부 및 대통령 개인에 대한 의회 상황에서 그럴 아무런 이유가 없음 차원의 전방위적 조사에 나서며 트 다면 세계은행 구조조정의 기회를 에도 불구, 내 인생의 모든 재정적, 럼프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갖게 될 것” 이라고 평가했다. 개인적 부분에 대해 들여다보겠다 시프 위원장은 전날“의회는 외 세계은행 이사회는 내달 14일까 고 발표했다” 며“결코 일어나지 않 국의 (대선)개입을 밝혀내고, 러시 지 189개 회원국으로부터 차기 총 대중국 강경파, 세계은행 비대화·중국 지원 비판 았던 일이다. 제한 없는 대통령 괴 아에 책임을 지우고, 대통령을 포 재 후보를 추천받아 최종후보 3인 롭히기” 라고 비난했다. 함한 미국의 관리들이 국익에 기여 을 발표한 뒤, 4월 중순께 새 총재 “트럼프 반대세력,‘비 미국인’선임 목소리 낼 수도” 그러면서“민주당과 그들의 위 하도록 하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를 선출할 예정이다. 원회들이 미쳐가고 있다” 라며“공 책임지게 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했다. 전통적으로 16%의 의결권을 가 화당은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이런 다” 면서 이번 조사는 러시아의 대 사임한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를 맬패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진 최대주주인 미국이 낙점한 후보 짓을 하지 않았다” 며 공화당이 오 선 개입 범위와 규모, 러시아와 트 이을 후임 총재 후보로 데이비드 후보 시절 경제참모를 거쳐 트럼프 자가 총재로 선출됐다. 그러나 이 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 조사를 했 럼프 참모들 사이의 관계 혹은 조 맬패스(63)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 행정부에 입성해, 보호주의 통상정 번에는 글로벌리즘을 거부하는 트 다면 정부를 운영할 시간이 남지 율 범위, 트럼프 대통령 또는 가족 관을 지명했다.‘트럼프 충성파’ 인 책 실행에 앞장섰다. 로널드 레이 럼프 대통령에 맞서는 국가들이 반 않게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나 참모에 대한 외국 인사의 영 맬패스 차관은 세계은행의 역할 확 건, 조지 H.W. 부시 행정부에서 각 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데이비드 맬패스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 이어“다른 위원회 위원장들도 향력 행사 여부, 누군가의 관련 조 대에 비판적인 태도를 취해온 만 각 재무부, 국무부 관리로 일했다. 블룸버그 통신은“중국과 인도 같은 짓을 할 거란 이야기를 들었 사 방해 여부 등을 포함한다고 밝 큼, 신임 총재로 선출되면 구조조 ‘대(對)중국 강경파’ 로 분류되 세계은행이 추진해온 기후변화 등 신흥시장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 다” 며“백악관에서 일하는 사람들 혔다. 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는 그가 신임 총재를 맡게 되면 중 와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도 예산 다는 인식에 따라 세계은행이 전통 트럼프 대통령은 시프 위원장의 까지 데려다가 조사를 한다! 계속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 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세 이 삭감되거나 폐지될 가능성이 거 을 깨고‘비(非)미국인’ 을 선임해 이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언급 직후인 전날에도“이 서 맬패스 차관을“대단하고 특별 계은행의 지원 프로그램이 축소될 론된다. 기후변화를 부인하는 트럼 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되는 마녀사냥!” 그는 곧이어 트윗을 다시 올려 건 대통령 괴롭히기라고 불릴 만하 한 사람” 이라고 치켜세우며 세계은 것으로 보인다. 프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할 것이라 고 예상했다. 행 총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맬패스는 세계은행이 너무 비대 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 전 총재 “대통령 괴롭히기”라고 대문자로 다. 불행한 일이고 우리나라를 해 다시 쓴 뒤“다시는 이런 일이 결코 치는 일” 이라며 시프 위원장을 가 트럼프 대통령은“우리 정부의 하고 비효율적이며, 역동적인 신흥 블룸버그 통신은 맬패스에 대해 는 임기를 3년여 남겨두고 지난달 일어나도록 해선 안 된다” 고 말했 리켜“무슨 근거로 그런 일을 하느 최우선 과제는 미국 납세자들의 세 시장으로 성장하는 개도국에 대한 “중국을 극렬히 비판해온 트럼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16년 다. 냐. 나 말고 어떤 정치인도 이런 일 금이 효과적이고 현명하게 쓰이도 지원 중단을 꺼리고 있다고 비판해 충성맨”이라고 표현했고, AFP통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에 연임이 로버트 뮬러 특검의‘러시아 스 을 겪은 적이 없다. 시프는 자기 이 록 하는 것” 이라며“맬패스는 오랫 왔다. 특히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신은“논란이 있는 선택이지만, 트 결정됐으나 친환경 프로젝트와 다 캔들’특검 수사가 종착역을 향해 름을 날리려고 하는 정치꾼”이라 동안 세계은행의 책임에 대한 강력 중국에 대한 지원 중단을 강하게 럼프 대통령이 다수의 주주들, 특 자주의에 반대하는 트럼프 대통령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하원을‘접수’ 고 맹비난했다. 한 옹호자” 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 압박했다. 히 유럽국가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제한적 대통령 괴롭히기”

트럼프, 세계은행 총재 후보에‘충성맨’맬패스 재무차관 지명


B6

미국사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대학원‘外人유학생’ , 2년연속↓ “학위취득후 체류비자 불안” 미국 대학원에 등록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숫자가 2년 연속 줄었다 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대 학원위원회(CGS) 보고서를 인용 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가 을부터 지난해 가을까지 미 대학원 에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의 숫자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 줄었다.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5% 이상 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외국인 대학 원생이 2017년 1% 감소로 돌아선 데 이어 2년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린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나 인도 등의 학생들이 크게 줄었

보스턴의 하버드 대학교

“미국내 반이민 정서, 强달러, 오일머니 장학금 축소 등도 배경” 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출신 학생 이 14%나 급감했다. 석사과정 외국 인 지원자가 15%나 줄어든 박사 과 정 외국인은 소폭 증가했다. 전공 분야별로는 엔지니어링 10%, 물리 및 지구과학 13%, 공공 행정 11.27% 등의 순으로 외국인 학생이 줄었다. 지난해 가을 기준으로 미 대학 원에 등록한 외국인 학생은 총 25만 명으로, 국적별로는 중국이 36%, 인도가 24%를 차지했다.

CGS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히 로나오 오카하나는 외국인 학생들 은 대체로 석사학위 취득 후 미국 에서 약 1~2년간 체류하며 일하기 를 원한다면서 많은 학생이 학위 취득 후 미국 체류에 필요한 비자 를 받을 수 있을지를 확신하지 못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미 국내 반이민 정서와 미 달러화 강 세,‘오일 머니’ 에 의존하는 일부 국가들의 자국민 유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축소 등도 외국인 학생 감소

배경으로 꼽았다. 이미 미국 국내 학생들의 지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외국인 유학생까지 줄어드는 것은 미국 대학원들의 재정적인 압박 요 소가 되고 있다. WSJ은 미 국제교육원(IIE)을 인용, 미국 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 이 2017년 학비 등으로 지출한 비용 은 420억 달러(약 47조2천920억원) 로 이는 미국의 매년 대두 수출로 벌어들이는 돈의 2배에 이른다고 전했다.

공항검색대서 지난해 적발된 총기 4천200여정… 86% 장전돼 미국 내 공항 검색대에서 지난 한 해 적발된 총기류가 4천239정에 달했다고 미 교통안전청(TSA)이 7 일 밝혔다. TSA는 적발된 총기 수가 전년 (3천957정)보다 7.1% 늘어 역대 최 다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2008년 (926정)과 비교하면 4배 이상으로 늘었다. 하루 평균 11.6정이 검색대에서 적발된 셈이다. 충격적인 사실은 적발된 총기류 의 86.7%가 총탄이 장전된 상태였 다는 점이다. 항공기 탑승 전 검색 대에서 걸러내긴 했지만 공항 구내 에서 총격 사건이나 오발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다분하다는 것이다. TSA는 미국 내 440개 공항 중 절반이 넘는 249개 공항에서 총기 류가 적발됐다고 말했다. 공항별로는 애틀랜타 하츠필드

공항검색대서 적발되는 총기류

잭슨공항이 298정으로 가장 많았고 댈러스포트워스공항이 219정으로 뒤를 이었다. 피닉스, 올랜도, 플로 리다 등 주로 남부지방 공항에서 총기류가 많이 나왔다. TSA는“총기류를 갖고 여행하 고 싶다면 정해진 규칙에 따라 포 장해서 부치는 짐에 보내야 한다”

면서“항공사별로 세부 규칙이 다 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연방정부의 역대 최장 셧 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계속되 던 지난달 초에는 애틀랜타공항에 서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승객이 권총을 휴대한 채 탑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백악관‘세계 여성 경제권 강화’프로젝트… 이방카가 주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여성들의 글로벌 개발과 번영 이 딸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개도 니셔티브(계획)’ 를 공식 출범할 예 국의 여성 5천만명이 경제적으로 정이다. 성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개도국 여성 경제권 강화를 위 하는 활동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 국무부와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국가안보회의(NSC), 여타 기관들 백악관은 7일 이방카 보좌관이 이 관여하게 된다. 주도하는 정부 차원의 프로젝트인 이번 프로젝트는 직업 훈련이나

재정 지원, 법률적 또는 규제 개혁 같은 분야에서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저녁 국정연설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출 범을 소개하면서“모든 지역 여성

FRIDAY, FEBRUARY 8, 2019

버지니아 공화 유력의원도‘흑인분장’사진 연루… 논란 확산 미국 버지니아주 정계를 강타한 인종차별 사진 논란이 민주당을 넘 어 공화당으로까지 번졌다. 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 면 버지니아주 상원의 토머스 노먼 트 공화당 원내대표가 버지니아 군 사학교 재학 시절인 1968년 최고 편 집자를 맡아 발간한 졸업앨범 속 인종차별적 사진이 지역 신문‘버 지니안 필롯’ 에 처음 공개됐다. 졸업앨범에는 얼굴에 검은 칠을 한 두 사람이 축구공을 든 채 활짝 웃고 있는 사진과, 역시 얼굴을 검 게 칠한 한 젊은 남성이 파티장에 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 이 담겼다. 더불어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아 시아계, 유대계를 겨냥한 인종차별 적 비방도 실렸다. 노먼트 의원은 직접 사진에 등 장하지 않지만 이 졸업앨범의 편집 장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 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노먼트 의원은 성명 을 내고“흑인 분장의 사용은 혐오 스럽고 나는 그것을 단호히 규탄한 다” 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359페이지에 달하

토머스 노먼트 미국 버지니아주 상원 원내대표(공화당)

는 앨범을 담당한 7명 중 한 명이지 만“나는 각 페이지의 모든 사진과 항목, 단어를 지지하거나 찬성할 수 없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인종차별적인 사진 속에 등장하지 않고 그러한 사진을 찍지도 않았다며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인했다. 노먼트 의원이 스캔들에 휩싸이 면서 버지니아주의 주요 정치인을 둘러싼 거취 논란이 확대하는 모양

새다. 특히 노먼트 의원은 지역 공화 당 인사 가운데는 처음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랠프 노덤 주지사와 마이 크 허링 검찰총장 역시 얼굴에 검 은 칠을 한 인종차별적 사진을 찍 은 사실이 공개되면서 퇴진 압력을 받고 있고, 저스틴 페어팩스 부지 사에게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125년 된 백화점 시어스, 살아날까… 법원, 회생계획 승인 최대주주가 425개 매장 인수키로… 적자 지속, 장기적 생존은 불투명 12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의 백화점 체인 시어스의 회생 계 획이 7일 파산법원의 심사를 통과 했다. 뉴욕 남부지법의 로버트 드레인 판사는 시어스의 회장이자 최대 주 주인 에디 램퍼트가 개인 헤지펀드 인 ESL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시어 스의 425개 매장을 52억 달러에 인 수하는 방안을 승인키로 결정했다. 시어스와 ESL인베스트먼트의 변호인들은 매각이 최선책이며 또 한 이들 매장에서 고용하는 4만5천 개의 일자리도 지킬 수 있다고 주 장했다. 이에 대해 매장 소유주와 납품 업체를 포함한 후순위 채권자들은 매각 절차가 불공정하고 결함이 있 을 뿐만 아니라 다른 원매자들을 배척했으며 기업의 회생보다는 청 산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이유 로 한사코 반대하고 있었다. 램퍼트는 시어스의 유통 주식 31%를 보유하고 있고 그가 소유하 는 ESL인베스트먼트를 통해 18.5%의 별도 지분도 확보하고 있

다. 그는 지난해 10월 파산보호(챕 터 11) 신청을 하면서 최고경영자 (CEO)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다. 파산법원이 승인한 회생 계획은 램퍼트측의 원안보다는 좋은 조건 이다. 램퍼트측은 이사회의 반대가 심하자 몇차례에 걸쳐 인수액을 상 향 조정했다. 시어스는 대규모의 자산 매각을

통해 청산 위기는 일단 벗어날 수 있게 됐지만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을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램퍼트 회장이 아무런 구체적 투자 계획을 내놓지 않은 데다 아 마존과 타겟, 월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과도 계속 치열한 경쟁 을 벌여야 하는 형편이기 때문이 다.

들의 기회를 향상하는 데 전념하는 활동의 일환” 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의 안정을 촉진하는 방법” 이라고 규정하면서 공식 출범을 위 한 국가안보 제안서에 서명할 예정 이다. 내주‘뮌헨 안보 회의’ 에 참석 할 예정인 이방카 보좌관은“이번 프로젝트를 국가 안보상의 우선적 사항으로 보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 및 민간 재원에 의지하게 된다. 미국 국제개 발처(USAID)가 예산을 활용한 5 천만 달러의 펀드를 설립한다. 국제개발처와 펩시코는 인도 여 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국 제개발처와 UPS는 여성 기업인들 의 상품 수출을 지원하도록 하는 합 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차례에 걸

쳐 국제개발처의 예산을 3분의 1가 량 줄이려고 했고 그의‘아메리카 퍼스트’외교 정책은 국제사회의 리더로서의 미국의 역할을 제한하 려 했다. 그러나 이방카는 이번 프로젝트 가 안보를 향상하는 전략적 투자라 고 주장하며 행정부의 목표에 부합 한다고 말했다.


국제

2019년 2월 8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붕괴“카드 더미마냥 와르르… 대지진 떠올라” 미중 2월말 정상회담‘불발’ 터키 아파트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18시간만에 5세 여아 극적 구조

트럼프“시진핑 이달에 안 만나” 이달말 2차 북미정상회담에 이 어 개최 가능성이 거론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 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이달에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백악관에 서 기자들과 만나‘이달중 시 주석 과 정상회담을 하는지’묻는 기자 들에게“아니오” 라고 대답했다. 그 는“아마도”추후에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27~28일 베트남 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계기로 미중정상회담이 연쇄적으 로 열리고,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이은 미중 연쇄회담-남북미중 종전선언은 힘들어져 까지 포함한 남·북·미·중 4개국 美언론“미중무역협상 시한 빠듯하고 북미회담도 준비해야” 정상이 서명하는 형식의 종전선언 도 가능하다는 예상은 이뤄지기 어 “백악관 관계자들 두 이슈 병합하는 것에 반대하는 쪽으로 조언” 렵게 됐다.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은 는 점에서 남·북·미·중 4개국의 다” 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앞서 미 정 종전선언이 나올지도 주목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이 부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 그러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 비핵화를 무역협상 지렛대로 과 시 주석이 미중 무역협상 시한 지난 6일 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 활용할 가능성을 차단하는 한편 분 인 오는 3월 1일 이전에 만날 것 같 이 열리는 시기에 4자 종전선언을 리 대응을 통해 비핵화와 무역협상 지 않다고 이날 보도했다. 위해 문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할 모두에서 성과를 내려는 의도로 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북미 사 석된다. 국정연설 전 방송사 앵커들과 한 이에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 오찬에서 이달 말 시 주석과 정상 달렸으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 상회담 시점은 내주 베이징에서 열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미 로 보인다” 고 말했다. 리는 미중 고위급 회담 등 향후 무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고, 홍콩 CNBC방송은 미중 정상회담 역협상 성과에 연동될 것으로 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지연’이유와 관련,“중국과 합의 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 는 미중 정상이 27일부터 이틀간 베 를 성사시키려면 해야 할 일이 너 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트남 다낭에서 만난다고도 전했다. 무 많다” 며“트럼프 대통령은 2월 므누신 재무장관 등 미국 무역협상 이같은 보도에 따라 27~28일 베 말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도 준비 대표단은 내주 초 중국을 방문할 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예정이다. 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이 방송은“백악관 관계자들은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 국무위원장 및 시 주석과 연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바로 미중 정 CNBC방송에“상황이 유동적이어 쇄 또는 3자 회동할 가능성이 제기 상회담을 하자는 중국의 제안에도 서 다음 주 무역협상단이 베이징을 됐다. 이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함 불구하고 두 가지 이슈를 병합하는 방문한 뒤 회담의 위상이 바뀔 수 께하는 4자 회담도 가능할 수 있다 것에 반대하는 쪽으로 조언을 했 있다” 고 말했다.

독도 영유권 목청 높이는 日, 쿠릴 4개 섬은 러시아 눈치 독도에 대해서는 영유권을 주장 하며 목청을 높이는 일본이 남쿠릴 열도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자제하며 러시 아의 심기를 살피는‘차등대응’전 략을 쓰고 있어 주목된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 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북 방영토’ 가 일본 고유의 영토인지에 대해“러시아 정부와의 향후 협상 에 지장이 올 우려가 있으니 답변 을 삼가겠다” 는 것을 공식 입장으 로 정했다. 일본 정부의 이런 입장은 독도 와 달리‘북방영토’ 에 대해 고유의 영토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이유를 묻는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 으로 나왔다. 고니시 히로유키(小西洋之) 참 의원 의원은“아베 내각은‘다케시 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에 대해서는 고유의 영토라 고 명언하는데도‘북방영토’ 에대

2016년 발행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한 일본 고등학교 지리교과서.

해서는 그렇게 명언하지 않는 이유 가 무엇인가” 라는 내용의 질의서를 정부에 냈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결 정된 답변서를 통해“영토문제를 해결해서 평화조약을 체결한다는 기본 방침 하에 러시아와 협상하고 있다. 협상 대상은‘북방 4도’ 의귀 속 문제다” 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꾸준히 독도 영유 권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말에는 한국군의 독도방어 훈련에 대해“매우 유감” 이라며 항 의했고, 지난달에는 고노 다로(河 野太郞) 외무상이 연두 외교연설에 서 독도가 자국의 땅이라고 발언함 으로써 6년 연속 외무상의 망언 시 리즈를 이어갔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아파 트 붕괴사고 후 구조작업이 만 하 루를 넘기며 인명피해가 크게 늘었 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 은 이스탄불 동부 카르탈 구역의 주거건물 붕괴 현장에서 현재까지 시신 10구를 수습했다고 7일(현지 시간) 밝혔다. 전날 오후 4시께 카르탈 주거지 역에서 8층짜리 건물이 갑자기 무 너져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 이 매몰됐다. 전날 사고 직후 당국은 사망자 가 2명이라고 밝혔으나, 구조작업 이 진행되며 건물 잔해 아래에서 8 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사고 18시간 만에 기 적적으로 구조된 5세 여아를 포함 해 현재까지 13명이 구조됐다.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간 단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 다. 이후로 더는 구조 소식이 전해 지지 않고 있다. 남은 매몰 인원이 얼마나 되는 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자지단체 등록 기준으로 이 건 물에는 14가구 43명이 살았다.

6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카르탈 구역에 있는 8층짜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구 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아파트 붕괴 현장에 서 현재까지 시신 10구를 수습했다고 7일 밝혔다.

붕괴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충격과 공포에 떨었다. 이웃 주민 제밀레 다으는“처음 에 나는 우리 건물에서 가스탱크가 터진 줄 알았다” 면서“그런데 뒤를 돌아보니 건물이 마치 카드 더미마 냥 땅으로 무너졌고, 비명과 울부 짖는 소리가 들렸다” 고 AP통신에 말했다. 그는“사람들이 없어지고… 대 지진 때랑 완전히 같았다” 고 몸서 리를 쳤다. 당국은 주변 건물에서 주민을 대피시키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붕괴한 건물은 27년 전 지어졌 으며, 이후 건물의 상단부 3개 층이 불법으로 증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알리 예를리카야 이 스탄불주지사는 지상층에 입주한 섬유업체도 무허가 작업장이라고 취재진에 설명했다.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급속한 도시 팽창을 겪은 이스탄불에는 불 법 건·증축 건물이 무수히 많으 며, 선거 공약 등으로 이들을 합법 화하는 조처가 반복됐다.

베네수엘라 차베스 추종 세력들 마두로에‘목숨 건 충성’맹세 민병대 수준 중무장 차비스타스“마두로 정권 보위할 것” ‘두 명의 대통령’이 대치하고 있는 혼돈의 베네수엘라에서‘차비 스타스’(Chavistas·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추종자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차비스타스는 중남미 좌파의 ‘아이콘’ 으로 미국과‘맞짱’ 을뜬 것으로 평가받는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추종 세력들 로, 차베스주의자들이라고 한다. 차베스는 1998년 권좌에 올라 ‘사회주의 혁명’ 을 내세워 미국과 대치하면서 베네수엘라를 14년간 지배하다가 2013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차비스타스는 2002년 차베스를 축출하기 위한 쿠데타가 발생했을 당시 정권으로부터 받은 총기류 등 으로 중무장하고 차베스를 보위해 다시 권좌로 복귀시키기도 했다. 차비스타스는 이후‘콜렉티보 스’(Coletivos)라는 이름으로 변 형, 무기를 반납하지 않고 친정부 시위에 무장한 채 나타나 폭력적인 치안 활동을 하는가 하면 반정부 시위자 또는 반체제 언론인이나 지 식인 등을 억압하고 강도 행위 등 민생 범죄까지 일으킨다고 베네수 엘라 야권은 주장한다. 8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마 두로가‘임시 대통령’ 을 선언한 후 안 과이도 국회의장과 대치하면서 미국을 포함한 서방의 퇴진 압력에 몰린 가운데 콜렉티보스의 핵심 세

거리를 행진하는 차비스타스

력들이 차베스의 후계자인 마두로 정권 사수를 위한‘목숨을 건 충성’ 을 맹세하고 있다. 십여개의 조직으로 분산된 콜렉 티보스중 하나를 이끄는 수베로(가 명)라는 인물은 BBC와 인터뷰에 서“베네수엘라의 위기는 외국 세 력들 때문” 이라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침공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명을 요구한 그는“나는 준비 됐고, 기꺼이 전쟁에 나설 것” 이라 면서“내 목숨이 다할 때까지 싸울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하사관 출신인 수베로는 1992년 공수부대 중령이었던 차베스가 카 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당시 대통 령을 축출하기 위한 쿠데타를 시도 할 때 가담했다가 실패한 뒤 차베

스와 함께 수년간 옥살이를 했다. 수베르는 콜렉티보스의 다른 리 더들과 함께 차베스가 이룩한 혁명 의 수호자임을 자처하면서 마두로 정권을 보위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고 BBC는 분석했다. 준군사조직 수준으로 무장한 콜 렉티보스는 베네수엘라 치안군과 함께 움직이면서 시위자들을 무력 진압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인 권단체들은 비난한다. 마두로 정부 들어 콜렉티보스는 규모가 축소되고 조직원들은 대부 분 해산됐으나, 수천 명 정도는 세 력을 형성하고 활동하면서 수도 카 라카스의 일정 구역을 장악하고 자 체 검문을 벌이는가 하면 라디오 방송국과 인터넷 카페 등을 운영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B10

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FEBRUARY 8, 2019

DR. LEE 의학컬럼… ‘강건한 장수’

연합시론

심장마비(Heart Attack)- 8

북미정상 베트남서 세기의 再담판 한반도평화 분수령되길

제53회 미 풋볼 슈퍼볼 게임이 지난 2월 3일 조지아 애틀랜타 MERCEDES BENZ STADIUM 에서 화려하게 개막하여 뉴잉글랜 드의 패트리옷과 로스앤젤레스의 램이 대결했습니다. 슈퍼볼 역사상 제일 지루하고 재미없는 게임이었 는데 미 풋불의 생명력인 투쟁력, 끈끈함, 일초에 온몸을 던지는 열,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표 를 향해 돌진하는 운동 중 운동인 데 이번 슈퍼볼에선 그런 모습은 눈을 씻고 보아도 찿을 수가 없었 습니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 연설 중 북미 정상회담을 2월 27~28일에 연개최한다는 것을 발 표했습니다. 회담장소가 하노이든 다낭이든 우리에겐 전혀 무관한 일 이고, 단 그들이 이번 회담에서 합 의한 일들이 우리 한반도와 한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잘 준비함이 바람직 합니다. 한국의 보수 꼴통의 자유한국당 의“북풍”운운은 그야말로 코메디 정도, 김장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목메지 말고 북미정상 회담 후의 김정은 위원장의 심중을 혜아리는 지혜와 능력을 준비함이 가장 중요한 요건이 될 것입니다. ◆ 심장마비 (HEART ATTACK) 심장마비란 필요한 동맥의 산소 및 기타 영양분이 어떠한 이유로든 보급이 중단, 혹은 감소할 때 일어 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미 동맥 경화가 존재하는 그룹(환자들)이 특수한 조건에 처하면 이런 급박한 상황이 일어납니다. 즉 고혈압, 고 지혈증, 당뇨, METABOLIC SYNDRONE(대사증후군), 운동 부족의 SEDENTARY LIFE STYLE의 그룹, 집안 내력 중 뇌졸 증 혹은 심장마비의 이력이 높은 그룹, 담배 피우는 그룹, 과체중 그 룹 중 특히 RED MEATS 를 과하 게 섭취하는 그룹 등은 이미 그들 의 조직에 동맥경화가 적게, 또는 중 정도의 동맥경화가 존재하고 있 습니다. 우리 노년기에 흔한 문제는 ‘ G I N G I V I T I S ’입 니 다 . GINGIVITIS(치은염)는 잇몸의 염증으로 보통 세균 감염에 의한 것입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 주염으로 알려진 더 심각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붓고 아프 고 칫솔질에 쉽게 출혈하며 이가 흔들리다가 이를 뽑아야하는 경우 도 있습니다. ◆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특수

Dr. 이종현 <심장내과 전문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이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린다. 심장마비를 피하려면 GINGIVITIS(치은염)을 조심하라. GINGIVITIS는 가장 흔한 잇몸의 염증 인데 문제는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머리로 가는 경동맥 혹 뇌동맥을 침범하면서 뇌세포 가 심하게 파괴되면 치매가 발생하고 그 세균이 심장의 관상동액으로 침범하면 관상동맥 에 염증을 일으키고, 나아가‘풀락크’ 를 생성하여 심장마비를 일으킨다.

심장마비를 피하려면 화를 내지마라. 화를 낼 때 우리 피가 엉켜 THROMBUS(혈전)을 만들 어 뇌로 가면 뇌졸중이 되고, 심장으로 가면 심장마비가 일어난다.

한 경우 1) GINGIVITIS(치은염) = 가 장 흔한 잇몸의 염증인데 문제는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머리로 가 는 경동맥 혹 뇌동맥을 침범하면서 뇌세포가 심하게 파괴되면 치매가 발생하고 그 세균이 심장의 관상동 액으로 침범하면 관상동맥에 염증 을 일으키고, 나아가‘풀락크’를 생성하여 심장마비를 일으킴이 최 근 역학조사에서 널리 알려 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GINGIVITIS 를 단순히 생각하여 치료를 등한시 하면 심각한 경우가 생길 수 있음 을 아시고 치료에 열심을 다 하기 를 당부 드립니다. 2) DEHYDRATION( 탈수) = 뜨거운 여름 땀을 흘리며 운동 중 적당한 수분 보충을 하지 않을 경 우, 복통 설사시 적당한 수분 보충 을 하지 않을 경우, 화상을 입었을 때, 이뇨제의 과당 복용시 탈수가 일어나는데 그 때 피의 VISCOSITY(점성도)가 올라가 혈 액의 흐름이 느려지고 줄어들어 필 요한 량의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에 치질이 생깁니다. 빨리 모자라는 수분을 보충하고 필요하면 IV(정 맥) 주사로 보충함이 중요합니다.

물론 복통, 구토, 설사도 치료하며 이뇨제도 그 량을 조절함이 필요합 니다. 3) DON’T BE ANGRY = 우리가 성을 낼 때 일어나는 현상 (혈압상승, 심장박동 증가, 신경집 중 방해 등) 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 중요한 3 세포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중에서 혈소판은 출혈시 공 기에 접할 때 지혈을 돕는 중요한 기능을 가진 세포로 혈관 내에 존 재할 때는 조용합니다. 그런데 동 물 실험 즉 쥐를 전기 자극을 줄 때 쥐의 혈관 내 혈소판이 엉킴을 발 견했습니다. 즉 우리가 화를 낼 때 우리 피가 엉켜 THROMBUS(혈 전)을 만들어 뇌로 가면 뇌졸중이 되고, 심장으로 가면 심장마비가 일어납니다.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 가 노하시다가 쓰러지는 경우를 많이 보셨지요? 독자 여러분, 금년 황금돼지 해 에 영육이 강건하시고 모든 하시는 일 들이 큰 열매를 맺는 귀한 한 해 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이종현 박사(Lee Chong H. M.D.) drchonglee @yahoo.com 201-446-144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 것보다 평양에서 하면 김 위원장의 드 트럼프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 의사를 협상에 반영하기 쉬울 것이 이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린 다. 두 대표가 실질적 성과 도출에 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 주력하는 대화를 하길 바란다. 축 과정이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됐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방북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시진 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날 것으로 에게 상응 조치를 조건으로 플루토 알려졌다. 북미, 미중 정상회담이 늄과 우라늄 농축시설 전체의 폐기 연쇄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및 파기를 약속했다고 비건 대표는 남북미중이 참여하는 종전선언 가 최근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능성도 관측된다. 3국 연쇄 정상회 ‘그 이상’ 을 언급하며‘플러스 알 담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역사 파’ 에 대한 이행 의지를 밝혔다고 적 만남이 돼야 할 것이다. 한다. 북한이 제시한 비핵화 조치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 중 가장 진전된 것이라는 점에서 소가 확정된 상황에서 스티븐 비건 의미가 작지 않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의 비핵화 실행 조치에 상 6일 방북했다. 김혁철 전 스페인 주 응해 미국이 어떤 조처를 할 것이 재 북한대사와 만나 2차 북미 정상 냐가 주목된다. 비건 대표는 상응 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비 조치의 기조로 북미 간 신뢰 구축, 건 대표와 김 전 대사는 북한의 비 북미관계 개선, 한반도의 영구적 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평화체제 구축, 적정 시점의 대북 논의할 예정이다. 김혁철-비건 라 투자 지원 등을 언급했다. 세부 방 인의 본격 가동이 2차 북미회담의 안으로는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 성공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그 치,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논의, 래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가 실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이 질적으로 시작되고, 동북아 평화체 거론된다. 제 구축이 가시화돼야 한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미국의 북핵 실무협상을 이끄는 상응 조치를 적절하게 조합한 비핵 수석대표가 한국을 거쳐 평양을 공 화 로드맵이 김혁철-비건 협상에 개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북미 서 나오길 바란다. 특히 미국이 취 물밑 협상의 진전을 의미할 수 있 할 수 있는 상응 조치 중 개성공단 다. 실무협상을 판문점에서 하는 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주목한다.

이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체계 전반을 흔들지 않고도 미국의 정책 적 판단과 정치적 의지로 가능한 부분이다. 개성공단이 대북 제재 차원에서 폐쇄된 것이 아니라는 점, 금강산관광의 상징성 등 특수 성을 고려할 때 두 사업에 한해 제 재 예외나 면제를 추진할 수 있다 고 본다. 영변 핵시설 폐기, 종전선언, 개 성공단 재개 등이 비핵화와 평화체 제 구축으로 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8개월 전 싱가포르에서 북 미관계 정상화와 한반도평화에 관 해 포괄적 합의를 했던 1차 북미회 담 결과를 두 정상이 본질적 비핵 화라는‘빅딜’ 로 진전시킬지 국제 사회가 지켜보고 있다. “대담하고 새로운 외교의 일환 으로 한반도평화를 향한 역사적 노 력을 계속한다.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김정 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좋다”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발언은 빅딜 성사의 기대를 높인다. 두 정 상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을 촉구한 다.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한국 정부의 중재자, 촉진자 역할 이 다시 한번 중요해졌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하고, 이것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독자의 글’ 투고 기다립니다. 뉴욕일보 편집국 독자부는 독자 여러분의 투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서 내가 꼭 한마디 해야되겠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또 숱한 일을 당합니다. 때로는 아름다운 일도,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또 어처구니 없는 일도 겪습니다. 이 모든 것이‘글’ 의 소재입니다. 우리 삶 속의 일들을 글로 한번 써 보세요. 삶이 달라집니다.‘나의 주장’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등 이나, 시, 수필, 단상 등 형식은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생활 속 의 감상을 글로 쓰셔서, 필자의 인물 사진, 글의 내용과 관련된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고맙게 뉴욕일보 독자 페이지에 싣겠습니다. ▲ 보내실 곳: 뉴욕일보 편집국 이메일 edit@newyorkilbo.com


건강정보

2019년 2월 8일(금요일)

부모 근시면 자녀도 근시 위험 최대 11.4배…삼성서울병원-가톨릭의대, 3천여명 분석 결과 부모 모두 근시로 안경을 끼고 있다면 자녀 눈 건강에 특별히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임동희 교 수, 가톨릭대 의대 예방의학과 임 현우 교수 연구팀은 2008∼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천344가구의 5세 이 상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3천862 명과 부모의 시력과의 연관성을 분 석했다. 그 결과 부모 중 한명이 근시일 때 정상 시력을 가진 경우보다 자 녀의 근시 유병률이 높아지고, 부 모 둘 다 근시면 이러한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시는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 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 절이상으로 굴절도수에 따라 경도 근시(-0.5디옵터(D) 이하), 중등도

부모 모두 근시로 안경을 끼고 있다면 자녀 눈 건강에 특별히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근시(-3.0D 이하), 고도근시(-6.0D 이하)로 나뉜다. 연구 결과를 보면 전체 아이들 의 64.6%(2천495명)는 근시인 것으 로 나타났다. 부모 둘 다 근시가 없을 때 자녀 의 근시 비율은 57.4%로 전체 평균 을 밑돌았다. 반면 부모 모두 근시인 경우 아

이의 근시 비율은 68.2%로 평균을 넘어섰고, 부모 모두 시력이 가장 나쁜 고도근시일 때 자녀의 근시 비율은 87.5%로 껑충 뛰었다. 또 부모의 근시 정도가 심할수 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자녀가 근시일 확률은 부모 중 1 명만 근시일 때 1.17배, 부모 중 1명

만 고도근시일 때 1.27배 높아졌고, 부모 모두가 근시일 때는 1.34배, 부 모 모두 고도근시일 때는 1.37배 높 아졌다. 자녀에게서 고도근시가 나타날 확률 역시 부모 중 1명만 근시일 때 1.46배, 부모 중 1명만 고도근시일 때 2.6배 높아졌다. 부모 모두 근시 일 때는 3.11배, 부모 모두 고도근시 일 때는 11.41배 높아졌다. 연구팀은“부모의 근시가 자녀 의 근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 렇다고 예방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라며“자녀의 시력 변화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전문의 검진과 함께 유해한 환경을 차단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해 11월 국제학술지‘플로스원’ (Plos o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임신부 이산화질소 노출, 흡연만큼 유산 위험성 높여 미국 유타대 연구…”20㎍/㎥ 상승 때 유산 위험 16%↑” 화석연료의 연소 과정 또는 디 젤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 질소(NO₂ )가 흡연만큼 임신부의 유산 가능성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유타 대 응급진료학과 매슈 풀러 박사 등이 미 솔트레이크시티와 그 주변 도시 지역에서 2007∼2015년 유산 한 이후 응급실을 찾은 1천300명 이 상 여성들의 기록을 분석한 내용을 보도했다. 연구진은 유산 당시 여성이 공 기 오염에 노출된 정도와 유산하지 않았을 때의 노출 정도를 비교했 다. 그 결과 유산과 가장 높은 상관 관계를 가진 요인은 유산 전 7일간 의 이산화질소 농도인 것으로 나타

났다. 전체 기간에 걸쳐 평균적인 7일 간의 이산화질소 농도는 34㎍/㎥였 지만 최대 145㎍/㎥까지 올라가기 도 했다. 연구진은 이산화질소 농 도가 20㎍/㎥ 올라갈 때마다 유산 의 위험성이 16% 상승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를 이끈 풀러 박사는“이산 화질소가 태아에 미치는 위험의 증 가를 다른 환경적 요소와 비교하면 이는 흡연이 임신 초기 3개월간 유 산에 미치는 영향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산화질소는 디젤차나 공장 등 화석연료의 연소 과정에서 생성되 는 갈색의 유해한 기체다. 풀러 박사는“이번 연구 결과는

유타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라며 다른 지역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타주(州)의 이 산화질소 농도는 런던이나 파리와 비슷하다. 가디언은“오염된 공기에 장기 간 노출됐을 때 유산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는 이전에도 이뤄졌지만 단기간 노출의 영향을 평가한 연구 는 이번이 처음” 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이번 연구에서는 미 세먼지의 농도와 유산 사이의 연관 성은 통계적으로 심각하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면서도“하지만 몽 골과 이란, 이탈리아, 미국 등을 대 상으로 한 최근의 다른 연구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장기간 노출이 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공기 오염이 태아에게 해를 끼 치는 의학적 기제는 아직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오염물질이 태아에게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유발한다는 것이 그럴듯한 가설로 받아들여 진다고 신문은 전했다. 산화스트레스는 체내에 활성산 소가 많아져 생체의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뜻한다. 풀러 박사는“가장 좋은 방법은 도시 지역의 전체적인 오염도를 낮 추는 것” 이라며“여성들은 연중 오 염도가 가장 높을 때를 피해 임신 시기를 선택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생식과 불임’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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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루게릭병 악화시켜 서울대 연구팀, 환자 617명 분석결과 “치매·파킨슨병도 주의” “외국선‘발병에 직접영향’논문도” 각종 질병 발생에 악영향을 미 치는 미세먼지(PM 10)와 초미세 먼지(PM 2.5)가 난치성 질환으로 꼽히는 루게릭병 증상을 악화시켜 응급실 방문 위험을 최대 40%까지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루게릭병은 팔다리 근육의 힘 이 약해지고, 근육이 위축되는 증 상이 나타나다가 결국 호흡부전으 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신경 퇴행 성 질환이다. 원래 병명은‘근위축 성 측삭경화증’ (ALS)이지만, 1930 년대 뉴욕 양키스의 야구선수‘루 인 이산화황(SO2)과 일산화탄소 게릭’ 에서 이름을 따 루게릭병으 (CO)도 1분위가 증가할 때마다 루 로 불린다. 게릭병 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이혜 19%(1.19배)씩 높이는 것으로 분석 원)·분당서울대병원(명우재)· 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김호) 공동 연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이혜원 구팀은 2008∼2014년 사이 서울의 교수는“이번 연구에서는 미세먼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은 루게릭병 지가 루게릭병을 악화하는 인과관 환자 617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가 확인됐지만, 외국에서는 루게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와 응급실 릭병 발병에도 직접 영향을 미친 방문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서“이런 메커니즘은 흡연이 루게 연구팀은 조사 기간에 루게릭 릭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존의 병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한 날을 분석과 비슷하다” 고 설명했다. 기준으로, 해당일 근처의 미세먼지 따라서 루게릭병뿐만 아니라 와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위험 비슷한 신경 퇴행성질환인 치매, 도를 평가했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도 미 이 결과 초미세먼지의 경우, 농 세먼지나 초미세먼지에 더욱 주의 도에 따라 4분위수 범위(IQR, 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교수의 지 interquartile range)로 나눴을 때 적이다. 1분위가 증가할 때마다 루게릭병 루게릭병 전문가인 강성웅 강 환자가 응급실을 찾을 위험은 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21%(1.21배) 높았다. 는“루게릭병 환자는 병이 진행할 또 미세먼지는 같은 조건에서 수록 호흡기가 약해지기 때문에 루게릭병 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미세먼지 노출이 더 큰 위해 요인 13%(1.13배) 높이는 요인이었다. 이 될 수 있다” 면서“미세먼지가 특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농도가 4분위수 중 최고조에 달한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 고 권고했 날에는 루게릭병 환자가 응급실을 다. 방문할 위험이 최저치보다 각각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40%(1.4배), 33%(1.33배) 치솟았다 ‘환경 인터내셔널’ (Environment 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International) 2월호 인터넷판에 이밖에 또 다른 대기오염물질 공개됐다.

겨울철 손가락 푸른색→ 붉은색 변하면‘레이노 증후군’의심 “장갑 착용해 보온성 높여야…증상 심하면 피부 괴사” 추운 겨울 손가락과 발가락 끝 이 시리고 저린 느낌이 들면서 피 부색이 변한다면 말초혈관질환인 ‘레이노 증후군’ 을 의심해봐야 한 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에 평상시와 다른 감각이 들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보온에 신경을 쓰고 증상이 심한 경우 병 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겨울철에는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됐을 때 손가락과 발가락 끝의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해 나타나는 레이나 현상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레이나 현상은 대체로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하면서 발생 한다. 처음에는 손가락이나 발가락과 같은 말초 부위 피부가 하얗게 창 백해지면서 감각이 무뎌지게 된다. 곧이어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나 면서 피부가 파랗게 변하고 혈액이 정상적으로 공급되면 피부색이 붉

은빛으로 변했다가 원래의 피부 색 깔로 돌아오게 된다. 이런 피부색의 3단계 변화는 레 이노 현상의 대표적인 특징이지만, 모든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 다. 평상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요즘 같은 추위에 손발이 노출되거나 스 트레스를 받을 때, 손발이 저리거 나 통증 또는 감각 이상 등의 증상 이 5분 이상 지속하면 의심해 볼 수 있다.

레이노 현상은 크게 원인 질환 이 없이 나타날 때 일차성 레이노 증후군, 원인 질환이 동반되는 경 우 이차성 레이노 증후군으로 불린 다. 보통 양쪽 손발이 함께 아프지 만 만약 한쪽 손발 혹은 손가락 한 두 개에서만 나타나거나 40세 이후 에 처음 증상이 생겼다면 이차성 레이노 현상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 에 반드시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 아봐야 한다. 레이노 증후군 치료는 추위나 정서적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요 인들을 피하는 것이다. 대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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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만 잘 해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증상을 방치하면 말초 조 직이 괴사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이 오랫동안 지속한다면 병원을 찾 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 지현 교수는“외출할 때는 몸을 조 이지 않는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며“세수나 설거지를 할 때도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한파 에는 모자나 귀마개, 목도리, 장갑 을 착용해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고 말했다. 주 교수는“보온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할 때는 병원을 찾아 혈관 확장제 등 약물을 복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며“증상이 심하면 교감신경 차단술 등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부작용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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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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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8, 2019

산호를 선택한 당신이 올해의 패셔니스타! 2019 올해의 색‘리빙 코럴’주홍 바탕에 핑크 섞인 살구색 바닷속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산 호(coral), 그 화사한 색이 올 한 해 우리 삶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세계 컬러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국 팬톤(pantone)사에서‘올해 의 색’ 으로 리빙 코럴(living coral) 을 선정했다. 팬톤은“디지털과 소셜미디어 의 홍수 속에서 사회적 연결과 친 밀함을 갈구하는 우리에게 코럴은 인간미 넘치는 에너지와 따스한 온 기를 불어넣는다” 고 설명했다. 황 금색 톤에 주홍과 핑크가 섞인 색 상으로 옅은 살구에서 진한 살구까 지 코럴의 변주로 꼽힌다. ◆ 무채색에 산홋빛으로 봄 분 위기를 코럴의 가치는 패션계가 먼저 내다봤다. 지난해 가을 열린‘2019 봄·여름 컬렉션’ 에서 주홍빛 바탕 의 코럴과 분홍빛이 감도는 살구색 이 주요 컬러로 등장했다. 디자이 너 브랜드 스텔라 매카트니, 사카 이, 로에베, 아크네, 마크 제이컵스 등 봄을 부르는 색상에 팬들은 환 호했다. 엷은 시폰이나 실크 소재 의 스커트, 셔츠, 액세서리로 여성

미를 한껏 돋운다. 은은한 주홍빛 을 강조하면 휴양지에서 석양을 즐 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 다. 또, 마이클 코어스나 클로에 등

에서 보듯 갈색·검정·푸른색 프 린트에 코럴 색상을 섞으면 강인하 면서 화사해 보인다. 수퍼모델 출신 패션디렉터 노선 미씨는“민트빛의 티파니 블루나

열대지방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인 테리어가 인기를 끌면서 진한 코발 트블루나 청록색 바탕에 올해 트렌 드로 꼽히는 벨벳 소재의 코럴색 쿠션을 얹으면 좋다” 고 추천했다. ◆ 어두운 피부엔 복숭아 코럴 코럴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조 중 하나. CJ 올리브영에선 지 난 12월 17일에서 1월 13일까지 한 달간 코럴·오렌지 계열의 색조 화 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50% 성장했 다. 블러셔(볼터치)는 5.2배, 아이섀 도는 150%나 늘었다. 업체 관계자 는“코럴은 자연스럽게 수줍은 생 기를 더하는 컬러라 매출이 급증하 고 있다” 고 했다. 올 시즌 트렌드인 ‘블러셔 메이크업’ 에도 제격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변명숙씨 는“피부톤이 밝을 경우 살구나 귤 빛의 코럴을 이용하면 자연스럽고, 어둡고 노란기가 많은 얼굴은 복숭 앗빛 코럴을 이용하면 칙칙한 톤을 톤 바랜 느낌의 인디언 핑크 등 파 고 말했다. 보완할 수 있다” 며“붉은 기가 많을 스텔 컬러를 섞어 입으면 로맨틱하 인테리어에선 코럴색 벨벳 소파 때 붉은 코럴을 사용하면 얼굴이 다” 며“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 모 나 쿠션, 벽걸이 장식, 얇은 커튼 등 부어 보이니, 노란빛이 가미된 코 노톤 마니아라면 하이힐이나 가방 으로 응용할 수 있다. 럴과 브라운 계열을 이용하면 훨씬 에 포인트를 주면 세련돼 보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최근 고급스럽다” 고 조언했다.

물세탁? 드라이?… ‘웰론 패딩’ 은 어떻게 세탁?

요.

가격·보온성 모두 잡은‘웰론’,세탁 후에도 털뭉침 현상 없어 간편 Q.> 지난해 아이와 함께‘웰론 패딩’ 을 구입했어요. 가격이 저렴 하기도 하고 가벼워서 착용감이 좋 더라고요. 그런데 데일리 외투로 매일 입고 다녔더니 금세 더러워져 벌써 세탁을 해야할 것 같은데, 드 라이 클리닝을 맡겨야 하는지 물세 탁을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웰 론 패딩’세탁법 알려주세요! A.>‘패딩이 10만원도 안 할 수 있나?’저렴한 가격 탓에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웰론 패딩’ . 일반 솜 패딩처럼 보온성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구입을 망설이는 이들도 있 어요. ‘웰론’은 가격 대비 보온성과 필파워(압축됐던 충전재가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 필파워가 높을 수 록 따뜻함)가 훌륭한 충전재랍니 다. 웰론은 폴리에스터를 마이크로 섬유로 가공 처리한 합성 소재예

요. 오리털을 모방한 최초의 인공 충전재로, 2005년 국내 업체‘세은 텍스’ 가 특허를 받았어요. 웰론은 가격이 저렴한데다 오리 털·거위털과 비교했을 때 보온성 에 큰 차이가 없어 가성비 좋은 충 전재로 꼽힙니다. 또한 동물의 털을 사용하지 않 은 만큼 오리털, 거위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없고, 부드러운 극 세사라 충전재가 밖으로 빠져나오

는 현상이 적어요. 다운 점퍼의 경우, 동물성 단백 질 성분이 있어 알러지 반응이 있

을 수 있는 반면 웰론은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 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입기 좋아

웰론 패딩은 세탁 방법도 아주 간편해요. 30℃ 정도의 물에 중성세 제를 풀어 손세탁하면 됩니다. 때 가 많이 타는 소매 끝과 엉덩이 부 분 등은 부드러운 브러시, 스펀지 로 가볍게 문질러 애벌빨래를 한 뒤 전체 세탁하는 것이 좋아요. 손세탁이 귀찮다면 세탁망에 넣 어‘울코스’ (란제리 코스, 섬세 코 스)로 세탁해도 괜찮답니다. 세탁을 한 이후엔 여러 번에 걸 쳐 헹구는 것이 중요해요. 잘 헹군 후엔 가볍게 탈수해 그늘에서 말리 세요. 웰론 소재는 세탁 후에도 충 전재가 한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적 어 자주 빨아도 부담이 없답니다.

구찌, 스웨터 신제품‘흑인 비하’논란…“깊이 사과” SNS에서 비판 쏟아지자 사과 성명 발표하고 판매중단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구찌가 찌는 트위터 등을 통해“방한 목적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 신제품을 내 의 울 점퍼(스웨터)로 문제를 일으 놨다가‘흑인 비하’논란에 휘말려 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며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판매를 중단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즉시 해당 제품을 수거했다” 고 발표했다. 했다. 이 스웨터는 얼굴의 절반을 덮 이어“조직 전반에 걸쳐 다양성 고 입 모양을 따라 붉은색으로 디 을 높이고, 이번 사건을 큰 배움의 자인해 흑인 얼굴을 검은 피부와 기회로 삼겠다” 고 약속했다. 과장된 입술로 우스꽝스럽게 표현 앞서 구찌가 이 제품을 출시하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자 SNS에서는“구찌가 정말 이걸 7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구 출시한 거냐”등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구찌의 사과 뒤에도 한 네티즌 은“끊임없는 차별 속에서 흑인으 로 산다는 게 어떤 건지 논문이라 도 쓰고 싶다. 구찌 같은 명품 브랜 드가 모욕적인 옷을 만들고는 곧바 로 사과하고 몰랐다고 하는 게 말 이 되느냐” 고 비판했다. 명품 브랜드가 인종차별로 비난 받는 일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프라다(PRADA)는 미

국 뉴욕 맨해튼의 매장에‘프라다 말리아’ (Pradamalia)라는 액세서 리 캐릭터를 내놓았다가 흑인 비하 논란으로 해당 제품을 치웠다. 원숭이를 형상화한 이 캐릭터는 검은색에 붉은 입술로 표현됐다. 돌 체 앤 가 바 나 (Dolce&Gabbana)는 지난해 중국 여성 모델이 젓가락을 들고 피자, 스파게티 등을 먹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담긴 홍보 영상물을 공개해 중국 문화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 싸였다. 아울러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의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구찌가 내놓은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 신제품

랠프 노덤 주지사는 1984년 이스턴 버지니아 의대 앨범에 흑인으로 분 장해 찍은 사진이, 마크 허링 검찰

총장은 1980년대 검은색 얼굴로 분 장하고 파티에 참석한 사진이 각각 공개돼 도마 위에 올랐다.


연예

2019년 2월 8일(금요일)

검찰‘해외 원정도박’슈에 징역 1년 구형 슈“주시는 벌, 의미있게 받겠다”…18일 선고 수억 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 로 기소된 그룹 S.E.S 출신 슈(본 명 유수영·38)에게 검찰이 징역 1 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 11단독 양철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 린 슈의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 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에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 에 걸쳐 총 7억9천만원 규모의 상 습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 슈 측 변호인은 이날 최후변론 에서“10대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 에 입문해 이 사건 전에는 어떠한 사건에도 연루되지 않고 성실히 살 아왔다” 며“평소에 사회봉사와 기 부 등에도 참여해 온 점을 참작해 달라” 고 진술했다. 지난 24일 열린 첫 공판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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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화두” 미리 보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혐의를 모두 인정했던 슈는“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반성하 겠다” 며“재판장님께서 주실 벌 의 미 있게 받겠다” 고 말했다. 검찰은 도박에 사용될 것을 알 면서도 슈에게 돈을 빌려준 혐의 (도박 방조)로 기소된 윤모 씨에게 는 벌금 5백만원을 구형했다.

또 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이른바‘환치기’수법으로 외환 투 기를 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로 기소된 업자 2명에게는 각각 징 역 2년과 추징금 2억9백여만원, 징 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억 5천여만 원을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18일 열린다.

‘황후’14.5%-’풍상씨’12.7%…’막장’대결 본격화 지상파 수목극이‘막장극’간 대결구도가 됐다. 양쪽이 다 시청 률 10%를 가뿐하게 넘어서며 경쟁 열기도 한층 뜨거워졌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 한 KBS 2TV‘왜그래 풍상씨’시 청률은 11.8%-12.7%를 기록, SBS TV‘황후의 품격’ (12.2%-14.5%) 와 격차를 상당히 좁혔다. ‘왜그래 풍상씨’ 는 이미 지난 6 일 10% 고지에 올라섰지만, 당일에 는 수목극 1위인 SBS TV‘황후의 품격’이 결방한 날이어서 완전히 자력에 따른 성과인지 판단하기 어 려웠다. 하지만 전날‘황후의 품격’이 다시 방송을 시작했음에도 6일보 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함으로써 저력을 과시했다. ‘황후의 품격’김순옥 작가가 거침없이 화끈하고 극단적인 전개 를 보여준다면,‘왜그래 풍상씨’ 문영남 작가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 한 고통을 선물(?)한다. ‘황후의 품격’ 은 종영을 한 주 남겨두고 황실을 상대로 시원한 복 수를 고대하던 오써니(장나라 분) 와 나왕식(최진혁)이 연합 관계를 들키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아직 태후 강씨(신은경)가 그토 록 아끼는 청금도의 정체 등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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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가운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기는커녕 데 다음 주 방송은 김순옥 작가 특 이혼 선언을 하고, 설상가상으로 유의 극한 피날레를 맘껏 즐길 수 집도 강제철거되면서 매일 눈물 콧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을 빼는 중이다. 주연 배우 부상 등 여러 악재 속 1990년대 드라마 줄거리가 아닌 에서도 수목극 1위를 사수한‘황후 가 싶을 정도로‘올드’ 한‘왜그래 의 품격’ 이 종영까지‘왜그래 풍상 풍상씨’ 지만, 아예 시청자층 타깃 씨’ 에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화려 을 높여 잡은 덕분에 설 연휴 입소 한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도 주목 문을 타고 어르신들이 몰려든 분위 된다. 기다. 특히 아직 극 초반인 만큼 그러나 설 연휴를 기점으로‘왜 ‘황후의 품격’ 이 퇴장하면 더 높은 그래 풍상씨’상승세가 만만치 않 시청률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다. 보인다. 4인 4색 철부지 동생들을‘모시 한편, tvN‘진심이 닿다’는 고’산 풍상(유준상) 씨는 그동안 4.6%(유료가구) 시청률을 보였고, 의 시련도 모자라 최근 간암으로 MBC TV‘봄이 오나 봄’ 은 1.9%죽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투병 2.0%에 그쳤다.

YG, 5~7월 13인조‘트레저13’데뷔…”이후 두팀 분리” YG엔터테인먼트가 5~7월께 13 다는 단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조 보이그룹‘트레저 13’ 을 데뷔 그러면서“단체 활동과 더불어 시킨다. 이들은 데뷔 후 7인조 트레 두 팀의 분리 활동을 통해 개인의 저와 6인조 매그넘, 두 팀으로 분리 역량과 비중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 해‘따로 또 같이’활동한다. 획”이라며 이들이 향하는 목적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7 는 같다고 강조했다. 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트레저 13 또 이날 공개된 6인조 팀명 매그 으로 13명을 한 팀으로 먼저 데뷔 시키고자 한다” 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13명은 YG 신인 보이그룹 선발 넘에 대해서는“ ‘음악에 취하다’ , 프로그램‘YG 보석함’ 에서 경쟁 ‘술에 취하다’ ,‘분위기에 취하다’ 한 연습생들로, 당초 YG는 7인조 란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와인의 트레저를 확정한 뒤 6인조 그룹을 더블 사이즈인 1.5ℓ 병을 매그넘 추가로 꾸린다고만 공개했었다. 이라고 부른다” 며“전 세계가 이들 양 대표는“제가 원하는 최초의 의 음악에 취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조합은 13인” 이라며 처음부터 트레 정했다” 고 소개했다. 저 13으로 선발하지 않고 두 팀으 아울러 양 대표는 트레저 13이 로 나눈 것은 7인 이상으로 팀을 구 YG 1세대 보이그룹인 빅뱅, 2세대 성하면 멤버들이 노래할 파트가 적 인 위너·아이콘과 다른 전략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그는“선배 그룹의 공통점이 멤 버들이 모든 곡의 작사·작곡에 참 여하는‘아티스트형 아이돌’또는 ‘자체 제작 아이돌’ 이라면, 트레저 13은 멤버들에게 작사·작곡 참여 를 독려하지 않고 분업화한 YG 프

데뷔 후 7인조 트레저·6인조 매그넘으로 활동 로덕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 획” 이라고 말했다. 그로 인해 앞으로 트레저 13의 음악은 YG와 산하 더블랙레이블, 최근 설립한 YGX 등 30여 명의 전 속 음악 프로듀서들이 총동원돼 작 업할 예정이다. 속도감 있는 작업 형태를 구축해 공격적이고 지속적 인 신곡 발표로 빠른 성장을 이뤄 내겠다는 각오다.

미국 최대 영화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91회째를 맞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는 24일 미국 캘리포니 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다. 올해 시상식 화두는‘다양성’ 이 다. 넷플릭스가 제작하고 스페인어 로 만든 흑백영화‘로마’ 와 여성들 이야기를 그린‘더 페이버릿: 여왕 의 여자’ 가 각각 최다인 10개 후보 에 올랐다. 미국 스파이크 리 감독( ‘블랙클

‘로마’ ‘더 페이버릿’각각 10개 부문 후보 올라 ‘블랙팬서’히어로물 가운데 첫 작품상 수상할까 랜스맨’ )을 비롯해 멕시코 알폰소 쿠아론(‘로마’ ), 그리스 요르고스 란티모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 자’ ), 폴란드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콜드 ( 워’ ) 등 다양한 국적과 인종 의 감독들이 감독상 후보로 지명됐 다. 슈퍼 히어로 영화 최초로 아카 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블랙 팬 서’가 수상에 성공해 아카데미의 높은 벽을 깰지도 관전 포인트다. ◆ 넷플릭스‘로마’vs 여성 앞 세운‘더 페이버릿’ 넷플릭스가 제작한‘로마’ 는작 품상,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여우 주연상(얄리차 아파리시오), 여우 조연상(마리나 데 타비라), 촬영상, 각본상, 미술상, 음향상, 음향편집 상 총 10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 됐다. 쿠아론 감독이 1970년대 초반 혼돈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을 배 경으로 어린 시절 자신을 엄마처럼 돌봐준 유모를 떠올리며 만든 자전 적 이야기다. 종차별을 다룬‘블랙클랜스맨’(6 력하게 거론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지난해 9월 베네치아영화제에 개 부문), 전설의 그룹 퀸을 그린 자로 선정된 스타 작가 남편의 성 서 황금사자상을 받아 넷플릭스 영 ‘보헤미안 랩소디’ (5개 부문), 미 공을 위해 평생 헌신한 아내 역을 화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영화제 국 부통령이던 딕 체니의 삶을 조 연기한 글렌 클로스 역시 골든글로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넷플릭스 명한‘바이스’ (7개 부문) 등 총 8편 브와 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을 연 가 오스카 작품상에 도전하는 것도 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달아 받으며 아카데미 수상 기대감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운데‘블랙 팬서’ 는 최근 을 높였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도 미국 배우조합(SAG)이 주는 작품 글렌 클로스는 데뷔작‘가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 상을 받아 슈퍼 히어로 영화 사상 (1982)로 제55회 아카데미 여우조 상(올리비아 콜맨), 여우조연상(에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가 연상 후보에 올랐고, 1987년‘위험 마 스톤·레이첼 와이즈), 촬영상, 능성을 높였다. 기존 슈퍼 히어로 한 정사’ 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 의상상, 편집상, 미술상 10개 부문 영화 가운데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 르는 등 아카데미상에만 6번 노미 후보를 배출했다. 절대 권력을 지 독의‘다크 나이트’ 가 작품상 수상 네이트 됐으나 수상과는 인연이 없 닌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 이 유력시됐으나, 끝내 작품상 후 었다. 이번에 일곱 번째 도전에서 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 이 보로도 지명되지 못했다. ‘한’ 을 풀지 주목된다. 야기를 그린다. ‘스타 이즈 본’ 의 레이디 가가 ◆ 남녀 주연상은 라미 말렉, 글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열연한 렌 클로스 유력 와‘더 페이버릿’ 에서 히스테릭한 ‘스타 이즈 본’ (총 7개 부문 후보), 남우주연상은‘보헤미안 랩소 영국 여왕 앤을 연기한 올리비아 천재 흑인 피아니스트와 이탈리아 디’ 의 라미 말렉이 골든글로브(드 콜맨도 유력 후보다. 출신 백인 운전사가 남미 투어 공 라마 부분)와 미국배우조합상 남녀 조연상 수상자로는‘그린 연을 함께 하면서 우정을 쌓는 과 (SAG)에 이어 오스카 트로피를 거 북’에서 천재 피아니스트를 연기 정을 다룬‘그린 북’ (5개 부문), 마 머쥘 가능성이 크다. 그는 퀸의 리 한 마허샬라 알리,‘더 페이버릿’ 블 영화‘블랙 팬서’ (7개 부문), 인 드보컬 프레디 머큐리로‘빙의했 에서 여왕의 총애를 받으려 수단과 다’ 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완벽한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아비 게일을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한 에마 스톤이 거론된다. ‘바이스’에서 딕 체니로 파격 올해 시상식은 30년 만에 공식 변신한 크리스천 베일도 유력 수상 사회자 없이 열린다. 후보다. 조지 W.부시 대통령 정권 유명 인사들이 차례로 무대에 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 딕 체 올라 다양한 부문의 후보자를 소개 니를 연기하기 위해 직접 머리를 하고 수상자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밀고 20㎏ 이상 살을 찌우면서 혼 진행된다. 신의 연기를 보여준 그는 골든글로 TV조선은 한국시간으로 25일 브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 오전 10시부터 시상식을 생중계한 연상을 받았다. 다. MC로는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여우주연상은‘더 와이프’ 에 출 방송인 안현모, 이동진 영화평론가 연한 72세 노장 글렌 클로스가 유 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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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새 마음으로 봄 맞아” 육중완밴드, 21일 첫 앨범 밴드 장미여관 활동을 끝낸 육 중완과 강준우가 결성한 육중완밴 드가 첫 앨범을 발표한다. 8일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 브에 따르면 이 밴드는 11일 선공 개곡‘그때는 그냥 추억’ 을 내고 21 일 미니앨범‘육춘기’ 를 선보인다. ‘육춘기’ 는 제목 그대로 멤버들 이 새로운 마음으로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고 기록한다는 의미를 내포 한 앨범이다. 고된 직장 생활을 견 디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회인의 애환이나 지나간 사랑에 대한 담담 한 기억, 지금 곁에 있는 연인에 대 한 심경 등 30~40대가 공감할 이야 기가 담겼다. 그중‘그때는 그냥 추억’ 은삶 이 생각한 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며 한 번쯤 세상을 모른 채 순 수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에서 출발한 곡이다. 순수한 시절

의 아름다운 시간은 추억으로 묻고 지금을 살아가는 이 순간이 훗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길 바라는 내 용이다. 이들의 새 출발에 앞서 2011년 결성한 5인조 밴드 장미여관은 지

난해 11월 해체를 발표했다. 그러 나 육중완, 강준우와 달리 다른 세 멤버가‘해체가 아니라 분해된 것’ 이라고 꼬집으며 팀내 갈등을 표출 해 활동 마무리 과정에서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장범준, 3년 만 전국투어 재개… ‘노래방에서’ “새 앨범 준비도 박차…음악인생 제2막 예고” 가수 장범준(30)이 3년 만에 전 국 투어를 재개한다. 공연 주최사 CJ ENM은 장범 준이 오는 4월 6∼7일, 13∼14일 용 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 홀에서‘2019 장범준 전국공연 <노 래방에서>’ 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장범준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창원, 부산, 대전, 고양, 청주, 광주, 수원, 천안, 여수, 성남, 울산, 김해, 이천, 제주 등 17개 지 역에서 총 23회 콘서트를 펼친다. 공연 제목을‘노래방에서’ 라고 지은 건 모든 관객이 노래방에 온 것처럼 따라부를 수 있도록 친숙한 레퍼토리를 준비하겠다는 의미라 고 CJ ENM은 설명했다. 2011년 엠넷‘슈퍼스타K 3’ 에 서 밴드 버스커버스커로 준우승한

장범준은‘벚꽃엔딩’ 과‘여수 밤바 다’ ,‘꽃송이가’등 히트곡을 만들 었다. 특히‘벚꽃엔딩’은 봄마다 음원차트에서 부활해 저작권료를 안겨준다는 의미에서‘벚꽃연금’ 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장범준은 2014년 배우 송지수와 결혼해 자녀 둘을 둬 집에서 출퇴 근하는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체육 시간에 축 구를 하다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 열돼 그해 9월 의병전역했다.

FRIDAY, FEBRUARY 8, 2019

조정석“자동차 액션에도 감정 실었죠” ‘뺑반’으로 첫 악역…“신혼생활이요? 잘 살고 있습니다” 원하는 게 있으면 물불 안 가리 고 다 뒤집어 엎어버린다. 도로에 서 자신이 모는 고급 차와 똑같은 차를 맞닥뜨리자, 기분 나쁘다며 그 자리에서 제 차를 박살 낸다. 악 인은 악인인데, 지극히 유아적 사 고방식을 가진 인물이다. 이달 30 일 개봉하는 영화‘뺑반’ 에서 조정 석(39)이 연기한 통제 불능의 스피 드광 정재철 캐릭터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조정석은“제 실제 성격과는 너무 다른 인물이어서 이해하는 데 시간 이 걸렸다” 며 웃었다. 영화 ‘마약왕’(2018), ‘형’ (2016), 드라마‘투깝스’ (2017),‘질 투의 화신’ (2016) 등에서 주로 유쾌 하고 따뜻한 역할을 한 조정석은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다. 극 중 재철은 한국 최초 포뮬러 원(F1) 레이서 출신 성공한 사업가 로 뺑소니부터 탈세, 횡령, 뇌물 상 납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른 인물이 다. ‘뺑반’ (한준희 감독)은 법망을 교묘히 피해 가는 재철을 잡기 위 해 고군분투하는 뺑소니전담반의 활약을 그린다. 조정석은“지금까지 해왔던 역 할과는 결이 달라 꼭 해보고 싶었 다” 면서“도전과 모험은 배우의 숙 명으로, 잘하는 역할만 계속할 수 없지 않으냐” 고 했다. 그는“재철은 어려운 가정 형편 에서 자수성가한 인물로, 나르시시 즘(자기 자신에게 애착하는 일)에 빠져있다” 며“자신이 일궈놓은 성 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물불 가 리지 않는 캐릭터” 라고 소개했다. 가끔 광기를 폭발하는 재철은 불안하거나 화가 나면 말을 더듬고 한쪽 눈을 깜박인다. 조정석은“말 을 더듬는 설정은 시나리오에 있었 다” 면서“자칫하면 감정과 대사 전 달이 제대로 안 될 수 있어 적정한 선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고 떠올렸다. 조정석은 고난도 카체이싱 액션 도 소화했다. 극 중 운전 장면의 90%는 그가 직접 연기했다. 특히 재철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장면이 많아 운전과 연기를 동시에 하느라 애를 먹었다. “마치 만화처럼 자동차도 감정 이 있는 것처럼 연기했어요. 달리 는 제 차와 카메라 촬영차가 같은 속도로 붙어서 촬영해야 했기 때문 에 매 순간이 위험했죠.‘칼치기’ (차선 급변경)를 하는 장면은 시속 100㎞로 달리기도 했어요. 그래도 연출부와 제작부가 사전 준비를 철 저해서 위험한 장면을 안전하게 찍 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카체이싱 장면을 위해 F1 보다 낮은 단계인 포뮬러 스리(F3) 머신으로 실제 주행연습도 했다. “F3 머신을 모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거의 눕다시피 운전석 에 앉아 한발로 조절하고, 오로지 감각에 의존해 운전해야 합니다. 처음 타는 분들은 대부분 시동을 꺼뜨리는데, 저는 한 번도 꺼뜨리 지 않았죠. 전문가들이 저더러‘진 짜 잘 탄다’ 고 칭찬하시더라고요. 새로운 재능을 발견한 셈이죠. 그

래도 속도를 즐기지는 않습니다. 하하.” 조정석은 형사 역을 맡은 류준 열, 공효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 다. 조정석은 류준열과 함께 무대 인사를 다니면서 류준열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한다. “요즘 류준열씨가 대세잖아요. 지난번 영화‘형’개봉 당시 도경 수 씨랑 무대 인사를 다녔을 때 느 낀 에너지를 이번에도 느낄 수 있 었습니다.”그러면서“류준열씨는 또래 배우 중 가장 열심히 연기하 고, 도전이나 모험을 계속 시도하 는 친구” 라며 치켜세웠다. 드라마‘질투의 화신’이후 재 회한 공효진에 대해선“눈빛만 봐 도 서로 아는 사이로, 특히 코믹 코

드가 잘 맞는다” 며“로맨틱 코미디 를 다시 같이한다면 빵빵 터뜨릴 수 있을 것 같다” 고 했다. 조정석은 지난해 10월 가수 거 미와 언약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 다. “연애할 때부터 (성대한 결혼식 이 아니라) 양가 부모 모시고 언약 식을 올리자고 이야기했어요. 지금 은 결혼해서 잘살고 있습니다. 그 런데 둘 다 너무 바빠서 아직 신혼 여행도 못 갔어요.” 조정석은‘뺑반’이후에는 SBS TV 드라마‘녹두꽃’으로 시청자 를 만난다. 1894년 동학 농민운동 때 농민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이야 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동욱 조부, 손자한테 사과…“‘효도사기’는 일방적 주장” 배우 신동욱의 조부가 자신과 ‘효도 사기’분쟁에 휘말린 손자 신동욱에게 사과했다. 신동욱 조부 신호균(95) 씨는 법 률대리인을 통해 7일 입장발표문 을 내고“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 때문에 상황을 오해하고 손자(신 동욱)에게 불리한 내용의 인터뷰 를 진행했다”며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신동욱에게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지만, 신동욱이 연락을 끊었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선 “큰 오해를 했다. 죽기 전 가족들이

날 찾아오도록 하려고 손자의 유명 세를 활용하려는 마음도 없지는 않

았다” 고 덧붙였다. 이어“내가 재산을 관리를 잘못 할까 염려한 손자가 내게 빌라와 토지를 넘겨주지 않았다는 점을 인 정한다”며“손자가 나를 더 좋은 환경인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했다 는 말에서 진심을 느꼈다” 고 강조 했다. 신 씨가 신동욱에게 사과하면서 조부와 손자 간 재산권 분쟁도 마 무리될 예정이다. 신 씨의 법률대 리인은“신 씨가 신동욱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 은 곧 취하할 것” 이라고 말했다.

광희, JTBC‘요즘애들’합류 가수 겸 방송인 광희가 JTBC 예능‘요즘애들’ 에 합류한다. JTBC는 7일“ ‘요즘애들’ 에방 송인 광희가 고정 출연자로 합류한 다” 고 밝혔다. 전역과 동시에 각종 예능 프로 그램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는 광희는 지난달 27일 방송된‘요즘 애들’ 에 처음 출연, 변함없는‘유 재석 바라기’ 의 면모를 보이며 웃 음을 줬다. 일방적으로 유재석에게 구애를

펼쳐왔던 광희는 떠오르는‘유키 즈’ (유재석키즈) 김하온과 삼각관 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지난 1일 진행된 녹화에 다시 참 여한 광희는“시청자 여러분께‘요 즘애들’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어 서 굉장히 기쁘다. 걱정도 되고 설 레기도 하는데, 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많이 사 랑해 달라” 고 소감을 밝혔다. 광희의 모습은 오는 17일 밤 10 시 50분에 만날 수 있다.


2019년 2월 8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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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FEBRUARY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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