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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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기 신공’ 손흥민 최근 12경기에서 16골 관여
손흥민
손흥민(토트넘, 왼쪽)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16 강 1차전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넣은 뒤 양팔을 펼치
는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하 고 있다. 이날 후반 2분 결승 골 을 터뜨린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관련기사 B10면>
2019년 2월 14일 목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F9 주호, 허리 부상으로 컴백 활동 빠진다 미니 6집‘나르키소스’20일 발매 그룹 SF9의 주호(본명 백주호 ·23)가 허리를 다쳐 새 앨범 활동 에서 빠진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주호가 예전부터 허리 통증으로 치료받았는데, 최근 앨범 준비 과 정에서 증상이 심해져 정밀 검진을 받았다” 라며“무리한 활동을 최대 한 자제하고 3주간 집중 치료가 필 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FNC는“다행히 앨범 녹음과 재 킷 촬영,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 촬 영은 마쳤다. 본인의 활동 의지는 강했으나 전신을 격렬히 움직여야 하는 군무를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 다는 의사 판단에 따라 불참하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컴백을 기다려온 팬 여러 분께 걱정을 끼쳐 안타깝다” 며“주 호가 건강을 회복하고, SF9이 성공
“역동적 전개 가능”
적으로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SF9는 오는 20일 미니 6집‘나 르키소스’ (NARCISSUS)와 타이 틀곡‘예뻐지지마’ 로 컴백을 앞뒀
다.
2016년 데뷔한 이들은 최근 멤 버 찬희가 JTBC 금토극‘SKY 캐 슬’ 에서 모범생 아들 우주 역을 연 기해 인지도를 높였다.
지코·비아이·우지 등 돌’ 로 불리는 가수들이 포함됐다. 그중 세븐틴의 데뷔 앨범부터 프로듀싱 능력을 보인 우지는 최근 음악 방송 등에서 정회원이 된 것 을 알리기도 했다. 아이돌 가수 외에도 명단에는
따라 최근 3년간 저작권료를 가장 많이 받은 회원 중 25명을 준회원 에서 정회원으로 승격한다. 지난해 방탄소년단 슈가, 2017 년 임창정·김태우, 2016년 아이유 ·크러쉬, 2015년 보아·장기하 등
“아이돌도 히트곡 메이커”… 용준형·정용화·진영 등도 승격 정기총회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2019년 정회원 승격자 명단을 공개 했다. 명단에는 이들을 비롯해 하이라 이트의 용준형, 씨엔블루의 정용 화, 비원에이포 출신 진영 등‘작곡
드라마 속 왕이 젊어졌다 “시청타깃 낮아지면서 배우도 젊어져”
저작권협 정회원에‘작곡돌’대거 포함 아이콘의 비아이, 블락비로 활 동한 지코, 세븐틴의 우지 등 아이 돌 가수들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대거 승격됐다. 협회는 오는 19일 여의도 63빌 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6차
THURSDAY, FEBRUARY 14, 2019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십센치 권정 열, 자이언티, 그레이, 악동뮤지션 의 이찬혁, 계범주, 피아니스트 이 루마가 이름을 올렸다. 3만여 명 음악 저작권자를 회원 으로 보유한 협회는 매년 정관에
이 정회원이 됐다. 협회 측은“창작 능력을 겸비한 뮤지션이 많아지는 대중음악계 추 세가 정회원 승격 명단에 그대로 반영됐다” 고 설명했다.
에픽하이 4년 만에 북미투어 재개…17개 도시 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 DJ 투컷·미쓰라진)가 4년 만에 북미투어를 재개한다고 13일 소속 사 아워즈가 밝혔다. 에픽하이는 오는 4월 1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를 시작 으로 시카고, 토론토,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텍사스, 로스 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를 돈 뒤 5 월 3일 캐나다 밴쿠버를 찾는다.
에픽하이는 2015년 성공적으로 북미투어를 연 뒤 현지 팬들의 요 청이 이어져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고 전했다. 이에 앞서 에픽하이는 다음 달 11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2012년부터 몸담았던 YG엔터 테인먼트와 지난해 10월 전속계약 을 끝낸 에픽하이는 주식회사 아워 즈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이사강 남편’론, 전속계약 만료로 빅플로 탈퇴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 (39)과 결혼한 보이그룹 빅플로 멤 버 론(본명 천병화·28)이 팀을 탈 퇴했다. 론은 13일 인스타그램 계 정에 올린 글에서“6년 동안 빅플 로 론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 심으로 감사하다. 저는 1월 17일에 계약만료가 됐다” 고 밝혔다.
그는“20대 중후반을 여러분과 함께 보내 정말 추억이 많다. 그 추 억 갖고 더 열심히 사는 론이 되겠 다. 응원해달라” 고 말했다. 에이치오컴퍼니 소속 보이그룹 빅플로는 2014년 임현태·렉스· 론·성민·의진 5인조로 데뷔했 다.
붉은 곤룡포에 길게 늘어뜨린 허연 수염. 우리한테 익숙한 사극 속 왕의 모습이지만 최근에는 좀 다르다. 왕성한 혈기에 좌충우돌하고, 불안정한 재위기 고뇌하는 청년의 모습을 한 왕들이 최근 안방극장에 신선한 사극 바람을 몰고 왔다. 시청률 10% 돌파를 코앞에 둔 tvN 월화극‘왕이 된 남자’속 이 헌(여진구 분)은 잦은 변란과 왕위 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 에 달한 조선 중기, 매일 목숨이 위 태로운 젊은 왕이다. 이 가상의 캐릭터는 태어나자마 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로부터 미움받으며 지내다가 중전 소운 (이세영)을 만나며 삶이 안정을 찾 는 듯했지만‘간신’신치수(권해 효)의 손을 잡고 왕위에 오르면서 부터 고통이 시작됐다. 늙고 교활한 신치수 앞에 젊은 왕은 불면의 날들에 시달린다. 급 기야는 약에 의존하며 점점 피폐해 지고 죽어가던 와중에 자신과 꼭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을 궁에 들 여놓았다가 진짜로 자신의 자리를 잃고 만다. 왕 노릇을 하다 진짜 왕이 된 하 선은 순수한 정의감으로 도승지 이 규(김상경)와 손잡고 대동법 시행 등에 힘쓰며 젊은 왕으로서의 열정 을 보여준다. 백성 한명 한명은 물 론 동물 한 마리까지 아낄 줄 알고, 늘‘바른말’ 만 하는 젊은 피는 이 규마저 탄복하게 한다. SBS TV 월화극‘해치’속 연잉 군 이금(정일우) 역시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젊은 영조의 모습이 다. 모친인 숙빈 최씨가 천민인 까 닭에 그저‘천한 왕자’ 일 뿐이었던 그는 우연히 노론의 음모에 빠져 절망과 고통을 삼키게 되고, 사랑 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힘을 갖 겠다 다짐한다. 기존 사극 속 영조는 재위 중· 후반기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조선 역사상 처음으로 궁중 최하층 무수 리 신분에서 내명부 최고 품계에 오른 숙빈 최씨의 이야기를 그린 ‘동이’ , 정조 이산의 인생을 담은 ‘이산’등 다수가 그랬다. 영조를 연기하게 된 정일우 역 시 최근 기자간담회에서“기존 사 극에서 다뤄지지 않은 젊은 영조 이야기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보 통 영상 작품 속 영조는 정치적으 로 날카롭고 엄한 할아버지로 묘사 되는데, 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영조를 보여드리겠다” 고 말했다. 제작진도“극 핵심인‘청년 영 조’정일우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얽힌 인물들의 관계는 문제적 왕자
가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이 되는 과 정과 맞물리면서 강렬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차별성을 강조 했다. 한편, 넷플릭스 첫 한국 오리지 널 드라마로 관심을 끈‘킹덤’ 에서 는 늙은 왕이 있지만 이미 죽어 좀 비가 된 모습이며, 대신 장성해 왕 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세자 이창 (주지훈)이 온전히 극을 끌어나간 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 던 세자가 역병의 진실을 찾는 과
정에서 진정한 군주의 모습으로 성 장하는 모습이 강렬하게 그려진다. ‘왕이 된 남자’ 와‘해치’ 의홍 보사 관계자는“왕이 된 한참 후의 시절은 그동안 사극에서 너무 많이 다뤄져 고정관념도 있고 새롭지가 않다” 며“최근 시청자층 타깃이 낮 아진 상황에서 배우들의 연령도 낮 아졌는데, 그게 사극에도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됐다” 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젊은 왕을 내세 우면 혈기왕성하고 역동적인 전개 도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연예
2019년 2월 14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코미디부터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영화 속속 개봉 이번 달에도 여러 영화가 관객 을 찾는다. 지난달 강세를 보인 코미디 영 화부터, 대자본과 기술력을 앞세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마음 한구석 을 울릴 힐링 영화까지 다채로운 밥상이 차려진다. ◆ 코미디 영화 흥행세 이어질 까 지난달에는‘극한직업’ 을 필두 로‘내안의 그놈’등 한국 코미디 영화가 인기를 끌었다. 2월에도‘기묘한 가족’,‘어쩌 다, 결혼’등 코미디 장르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13일 개봉한‘기묘한 가족’은 평화로운 시골에 사는 한 가족 앞 에 좀비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 을 그린다. 정재영, 엄지원, 김남길 등이 출연했다. ‘어쩌다, 결혼’ 은 각자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결혼하는 척하는 재 벌 2세 남자(김동욱)와 전직 육상 선수(고성희)의 계약 결혼기다. 오 는 27일 개봉. 이 두 영화가 코미디 영화의 흥 행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 다. ◆ 액션을 기대한다면…’알리 타:배틀엔젤’·’콜드체이싱’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고 싶은 관객이라면 오는 5일 개봉하는‘알 리타: 배틀엔젤’ 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바타’ 를 연출한 거장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제작을,‘씬 시티’ 의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모든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 녀 알리타가 도시를 지배하는 악의 세력에 맞서 최강의 전사로 거듭나 는 내용이 그려진다.‘반지의 제 왕’시리즈,‘아바타’등의 특수효 과 작업을 한 웨타 디지털이 시각 효과를 담당해 26세기 도시와 사이 보그 캐릭터들을 구현해냈다. 오는 20일 관객을 찾는‘콜드 체 이싱’은‘테이큰’의 리암 니슨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더 한다. 평범한 가장이자 제설차 운전사 가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에 연루
된 마약 집단을 처단하기 위해 복
수에 나서는 내용을 담았다.
◆ 잔잔한 감동 주는 힐링 영화 정우성과 김향기가 호흡을 맞춘 ‘증인’ 은 휴먼 드라마로 관객들에 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 다. 한 변호사가 자신의 출세가 걸 린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 폐 소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 기를 담았다. 두 사람이 서로를 이 해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그 려진다. 13일 개봉. 영화‘시인할매’ 와‘칠곡 가시 나들’은 까막눈으로 한평생을 살 아왔던 할머니들이 글을 배워 시인 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린 다큐멘 터리 영화다. 스크린을 통해 할머 니들의 삶의 풍파와 지나온 사연을 보고 있자면 뭉클함이 느껴진다. 각각 5일과 27일 개봉한다. 일본 영화‘사랑은 비가 갠 뒤처 럼’ 은 여고생과 중년 남성의 로맨 스로 포장돼있지만 실제로는 멈춰 선 이 두 사람의 성장기다. 부상으 로 인해 좌절한 육상부 여고생과 작가가 되고자 했던 꿈을 잃어버린 ‘아재’가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 교감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를 그렸다. ◆ 스릴러·공포영화 라인업도 주목 ‘검은 사제들’ 의 장재현 감독이 새 미스터리 스릴러‘사바하’ 를선 보인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이 영 화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 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 을 마주하면서 혼란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 외에도 박정민, 정진영, 진선규 등이 출연 한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새 영화 ‘살인마 잭의 집’ 은 오는 21일 관객 을 찾는다. 살인을 예술이라 믿는 살인마 잭이 그를 지옥으로 이끄는 안내자 와 동행하며 자신이 저지른 다섯 가지 중요한 살인사건에 대한 전말 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제71회 칸영화제에 초청되 기도 했다. 유머를 내세운 공포인‘호러테 이닝 영화’ 를 표방하는‘해피 데스 데이’ 의 속편도 14일 개봉했다.
‘음주운전’김병옥, JTBC‘리갈 하이’하차 제작진“하차 시기 조율 중”…‘한끼줍쇼’는 결방 최근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 된 배우 김병옥(57)이 출연 중이었 던 JTBC 금토 드라마‘리갈 하이’ 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더씨엔티는“김병옥이 잘못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 고자 JTBC 드라마‘리갈 하이’ 의
하차를 요청했다” 고 13일 밝혔다. 이에‘리갈 하이’제작진도“배 우 측과 진중한 논의를 한 끝에 프 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며 김병 옥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제작진은“다만 해당 배우가 맡 은 극 중 배역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미 촬영이 완료된 8회 이후, 적절 한 시점에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 지 않는 선에서 하차하는 방향을 고려 중” 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옥과 소속사는“지난 수개 월 동안 함께 드라마를 준비하고 제작해 왔던 방송국 및 제작사 관
계자분들과 배우 및 스태프분들 그 리고 드라마를 애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손승원
안재욱
연예계 잇단 음주운전‘눈살’ 손승원·안재욱·김병옥 등 연이어 적발 음주운전 처벌 수위를 강화한 ‘윤창호법’ 이 시행됐지만, 연말연 시 연예계에서 잇단 음주운전 소 식이 전해지면서 대중들이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스 타 중에는 초범인 경우보다 재범 인 사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 배우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술에 취한 상태로 부친 소유 자동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그의 음주운전 은 과거에도 무려 3차례나 있어 수 사과정에서 구속됐다. 그는 지난 11일 첫 공판에서 공 소사실을 인정하면서“다시는 술 에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 그 간 법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걸 온몸으로 느꼈다” 고 후회했다. 그 러면서도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보석을 요청했는데, 대중의 반응은 차갑다. 수차례 멈출 기회가 있었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한 그는 활발했 던 무대와 방송 활동이 모두 중단 된 것은 물론 구치소에 갇힌 몸이 됐다. 손승원의 공판이 있었던 날, 배 우 안재욱도 두 번째 음주운전 적 발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그는 이달 9일 지방 일정을 마 치고 술자리를 가진 후 다음 날 서 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 다. 안재욱은 2003년에도 음주운전 으로 적발된 사례가 있다. 특 히 안재욱은 불미스러 운 일이 알려진 직 후 “변명 의 여지 없이 책임 을 통감한 다. 부끄 럽고 수치
스럽다” 며 참회와 자숙의 의미로 뮤지컬‘광화문 연가’대전, 포항, 이천 공연과‘영웅’ 의 모든 공연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예능 게스트 출연도 취소했다. 안재욱은 특히 2015년 미국 여 행 중 뇌출혈로 5시간에 걸친 수술 을 받고 재활에 성공,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해온 터라 더 안타까움을 줬다. 12일에는 중견 배우 김병옥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 다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이날 새벽 부천의 한 아파 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이상 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주 민의 신고로 자택에서 붙잡혔다. 김병옥은“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 로 온 뒤 주차하려고 운전대를 잡 았다”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 며, 음주운전 전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다수 영화와 드라마에 활발히 참여해온 데다 최근 JTBC 금토극‘리갈하이’ 에도 출연 중이 어서 앞으로 작품활동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예인 음주운전은 잊을 만하 면 반복되는 사고 중 하나다. 적발 된 스타들은 자숙했다가 여론이 잠잠해지면 복귀하고는 했지만 최 근에는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하면서 대중의 잣대도 엄격해진 분위기다. 특히 재범이나 뺑소니는 스타에게‘직 격탄’ 이 돼 긴 활동 중단으로 이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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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1잔에 50만원?” 대기권 재진입 고열로 볶은‘우주커피’ 우주에서 커피콩을 떨어뜨려 대 기권 재진입시 발생하는 높은 열로 볶은 콩으로 내린 기상천외한 커피 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우주커 피’ 라고 할 수 있는 이 커피는 이르 면 내년 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2017년 창업한 미국 벤처기업
미 벤처기업 전용캡슐 로켓으로 발사…전문가‘의미’회의적 ‘스페이스 로스터스(Space Roasters)’ 사는 유기농 커피콩을 자체 개발한 캡슐(Space Roasting Capsule)에 담아 2020년 로켓으로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아사히(朝 日)신문이 14일 전했다. 캡슐은 고도 180~200㎞ 우주에 서 분리돼 낙하하다 대기권 재진입 시 발생하는 고열로 안에 담긴 커 피가 볶아지게 된다. 대기권 재진 입시에는 엄청난 열이 발생하지만 캡슐 내부는 200도가 유지된다고 한다. 캡슐에는 75㎏들이 실린더 4개 가 들어가며 대기권 재진입시 발생
하는 열이 실린더 주위에 전달되도 록 돼 있다. 무중력 상태에 떠 있는 상태에서 볶기 때문에 커피콩에 열 이 균등하게 전달되며 전 과정이 20분 정도에 끝난다. 창업자인 하템 알카프지 최고경 영자 등 경영진은“지상에서 볶으 면 열이 표면에 닿아 콩이 눌기도 하지만 무중력 상태에서는 열이 균 등하게 전달되기 때문에‘완벽한 볶기’ 가 이뤄진다” 고 설명했다. 이 콩으로 내린 첫번째 커피는 창업자 의 출신국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작년 가을 세계 최대
의 우주관련 학술회의에서‘우주 커피’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2월 부터 사전예약을 받겠다고 자료를 통해 발표했으나 가격은 밝히지 않 았다. 일부 언론은 로켓 발사비용 만 계산해도 커피 한잔값이 20만 원, 기타 부대비용 등을 고려하면 5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했 다. 한편 스페이스 로스터스사의 이 런 계획에 대해서는 미국 우주개발 전문지‘스페이스 뉴스 닷 컴’베 테랑 기자 조차“경제적, 기술적으 로 의미가 있는지 의문” 이라며 황 당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3년 전통 美도그쇼 올해 승자도‘와이어폭스테리어’ 143년 전통의 미국‘웨스트민스 터 케널 클럽 도그 쇼’ (Westminster Kennel Club Dog Show)에서 와이어폭스테리어 (Wire Fox Terrier) 종‘킹’ (King) 이 우승을 차지했다. 와이어폭스테리어 종은 이 대회 에서 이미 15차례 우승을 거머쥔 명견이다. 이번 쇼에서는 스코티시테리어 가 2위를 차지했다. 미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이틀 동안 열린 이번 대회에서 킹 소유주인 미 캘리포니아 출신 가브 리엘 랑헬은 우승 발표를 듣자마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며 “그건 내 전부” 라고 환호했다. 올해 7살의 킹은 최종 결선에 오 른 나머지 5마리와 경쟁하다 우승
미국 뉴욕 웨스트민스터 도그 쇼에서 우승한 와이어폭스테리어 종‘킹’
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50개 주를 포함해 전 세계 14개국에서 온 203 종 2천800마리의 개들이 참여했다 고 로이터ㆍAFP 통신 등이 12일
전했다. 웨스트민스터 케널클럽 도그 쇼 는 켄터키 더비 경마 쇼에 이어 미 국에서는 두 번째로 오래된 경연대 회다.
THURSDAY, FEBRUARY 14, 2019
美텍사스서 개집 갇힌 영양실조 남매 발견 ‘쇠사슬 13남매’연상 미국에서 또 엽기적인 아동학대 현장이 발견됐다. 다섯 살, 네 살 된 남매는 집 안 에 있는 우리(cage) 형태의 개집 속에 갇힌 채 발견됐고 더 어린 1 살, 3살 형제는 온갖 오물을 뒤집어 쓴 채 영양실조 상태로 구조된 것 이다. 13일 미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주 와이즈 카운티 경찰은 최근 부 부싸움 신고를 받고 포트워스 북쪽 의 한 주택에 출동했다. 남편이 아내를 구타하던 현장에 서 경관들이 발견한 건 충격적인 자녀들의 상태였다. 한 경관은“집 안에 4명의 아이 가 있었는데 5세 남아와 4세 여아 는 침실에 있는 개집에서 발견됐 다” 면서“3세 유아와 1세 영아는 갇 혀있진 않았지만 얼굴이 오물로 얼 룩졌고 한 눈에 봐도 영양실조 상 태였다” 라고 말했다. 집안에는 충분한 음식이 있었지 만, 아이들의 손이 닿지 못하도록 잠금장치가 채워져 있었다고 경찰
미국 텍사스 주택서 개집에 갇힌 남매 구조
은 말했다. 집 안은 각종 오물이 넘 쳐나 아이들이 장기간 비위생적 환 경에 노출됐음을 보여줬다. 경찰은 24세 동갑내기 부부 앤 하드루 파빌라, 페이지 하킹스를 아동학대 등 4가지 혐의로 입건했 다. 현장을 수습한 경관은 현지 폭 스4 방송에“다시는 보고 싶지 않 은 장면이었다. 아이들은 극도로 굶주린 상태였고 갈증을 호소했 다” 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포트워 스의 쿡 아동 메디컬센터로 후송돼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월 미국 사
회를 충격에 빠트린‘쇠사슬 13남 매’사건을 연상하게 한다고 미 언 론은 전했다. 쇠사슬 13남매 사건은 지난해 1 월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근교 한 주택에서 만 2세부터 29세까지 인 13명의 남매가 쇠사슬에 묶인 채 영양실조 상태로 발견된 사건이 다. 이들의 부모인 데이비드·루이 즈 터핀 부부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도 않고 극도로 잔혹하고 엽 기적인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 돼 구금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 다.
영국인 수천명 밸런타인데이 맞아 독거노인에 편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영국에서 열린 독거노인을 위한 편지 이벤트 에 수천통의‘온정’ 이 모여들었다. 영국의 선물전문업체‘빨간 편 지의 날’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 고 런던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 10 개의 빨간 우체통을 설치한 뒤 독 거노인을 위한 편지쓰기 행사를 열 어 몇 주 동안 수천통의 편지를 모 았다고 AFP는 13일 전했다. 홀로 지내는 노인들이 느낄 외 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는 이 업체는 밸런타인데 이인 14일 요양원을 찾아 편지를 길가에 설치된‘빨간 우체통’ 전달할 예정이다. 런던에서 편지쓰기 행사에 참여 편지를 쓰고 간 자말 칸(41)은 한 시바니 패트니(26)는 편지에 “사람들은 그들이 사랑받고 있다 “당신은 사랑받고 있고, 소중하고, 는 걸 알 필요가 있다” 며 행사의 취 또 감사한 존재”라고 적었다면서 지에 공감했다. “누군가 그들(독거노인)을 생각하 회사 로비에 우체통을 설치한 고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 이라고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측은 수많 말했다. 은 편지가 쏟아져 놀라웠다고도 밝
혔다. ‘외로움 끝내기 캠페인’ (Campaign to End loneliness) 관 계자는“외롭고 고독한 사람들이 우리 삶에 함께 살고 있다는 걸 생 각하게 만든 이벤트”라며 공감의 뜻을 표했다.
건강정보
2019년 2월 14일(목요일)
한파에 한랭질환 위험 전문가“노년층 실외활동 자제해야”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으면 서 한랭질환 위험이 고조되고 있 다. 한랭질환자 10명 중 4명은 노년 층인 만큼 이 연령대는 한파 시 실 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 출할 때에는 내복, 장갑, 목도리 등 을 착용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한랭질환 응 급실감시체계’운영 결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한랭질
지난해 12월 이후 한랭질환 환자 320명…10명 중 4명 노년층 환자는 320명, 이 중 사망자는 11명 으로 신고됐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한랭질환 자는 약 40%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한랭질환자의 43%, 사망 자의 55%는 65세 이상으로 확인돼 갑작스러운 한파 시 노년층은 각별 히 주의해달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당부했다. 한랭질환자 320명 중 78%는 길 가나 집주변과 같은 실외에서 발생
했다. 35%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 로 나타났다. 한랭질환 사망자 11명의 사망원 인은 모두 저체온증으로 추정된다.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한파 시 내복·장갑·목 도리·모자 등으로 따뜻하게 몸을 보호하는 게 필수적이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
에 신경 써야 한다. 또 술을 마시면 잠시 열이 오르 는 것 같다가도 체온이 급격히 떨 어지기 때문에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저체온증 발생 시 바 로 병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주변 의 관심과 신속한 조치가 필수적이 라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특 히 독거노인, 인지장애 노인, 음주 자, 노숙인 개인의 주의와 가족, 이 웃, 지자체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 했다.
‘노화의 비밀’열쇠, 혈구에서 찾았다 미 대학연구팀 보고서…혈액암 치료도 돌파구 기대 인간의 혈구(blood cell)엔 이 식해도 변하지 않는‘고유의 시계 (intrinsic clock)’같은 것이 있다 고 미국의 한 대학연구팀이 보고서 를 통해 밝혔다. 이 시계는 인간의 노화를 제어 하고 혈액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인류의 꿈인 획기적‘노화 억제’ 에한걸 음 다가선 것일 수 있다. 보도자료 전문매체‘유레칼러 트(www.eurekalert.org)에 따르면 미국‘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의대의 부교수이자 세포생물학자 인 마쓰야마 시게미 박사 팀이 이 런 내용의 보고서를 학술지‘에이 징 셀(Aging Cell)’에 발표했다. 혈구란 혈액 속에 떠다니는 세 포로 적혈구·백혈구·혈소판 세 가지로 나눈다. 사람의 혈액 1㎣엔 적혈구가 450만개(여성) 내지 500 만 개, 백혈구가 6천~8천 개, 혈소 판이 25만~35만 개 있다. 연구팀은 연령 격차가 큰‘기증 자-수용자(donor-recipient )’조 합을 염두에 두고 백혈병 환자에게 이식된 건강한 기증자의 혈구에서 ‘세포 나이(cellular age)’ 를 측정 했다. 그랬더니 젊은 기증자의 혈구는 나이 든 사람에게 이식해도 원래 나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역으로 성인 기증자의 혈구를 어린아이에게 이식해도 결과는 같 았다. 기증자 혈구의 이런 내재적 나이는 이식 후 20년이 지나도 변 하지 않았다. 마쓰야마 박사는“이번 연구는 이른바‘젊음의 샘(fountain of youth)’ 에 관한 것” 이라면서“혈구 가 인간 노화의 마스터 시계 (master clock of human aging)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를 얻었 다” 고 말했다. 혈구는 세포 나이를 측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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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준은 치매 진행속도에 영향 없어” “만학 권장해야”… 미국 러시대학병원 연구진 조사 교육 수준이 치매에 의한 뇌세 포의 파괴나 인지 능력의 저하 속 도를 늦추는데 별다른 영향이 없다 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러시 대학병원 신경.행동과학과의 로버 트 윌슨 교수팀은 6일(현지시간) 학술지‘뉴롤로지(Neurology)’ 에 일단 치매가 시작되고 나면 고학력 자와 저학력자 사이에는 그 진행 속도에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를 소 개했다. 종래의 수많은 연구를 통해 더 많은 교육을 받은 사람일수록 치매 에 걸릴 가능성이 낮을지 모른다는 견해가 폭넓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주목 된다. 윌슨 교수팀은 미국 전역의 가 톨릭 고령 성직자, 시카고 일원의 고령 시민들을 각각 대상으로 삼은 2개의 연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 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이들 2개의 연구는 모두 2천889 명이 참여할 정도로 규모가 큰 것 이었다. 또한 매년 인지 능력의 변 화를 알아보는 검사에 응하고 사후 해부를 위해 뇌를 기증하는데 동의 하는 조건으로 이뤄졌다. 평균 학력은 16.5년, 평균 나이 는 77.8세였으며 치매 증상이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8년간에 걸친 추 적 조사를 마칠 무렵에는 1천44명 이 사망했고 696명이 치매 진단을 받고 있었다. 분석이 시작될 무렵 에는 사망자 752명에 대한 뇌 해부 작업도 끝난 상태였다. 윌슨 교수팀은 12년 이하의 학 력, 13-16년의 학력, 17년 이상의 학력을 기준으로 이들을 3개 그룹 으로 나누고 인지 능력의 변화를
살폈다. 고학력자들은 연구 초기에 실시 된 사고와 기억력 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인지 능력 이 쇠퇴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고 학력이 그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는 것이다. 윌슨 교수는 다만 이런 연구 결 과가 교육이 소용없다는 것을 뜻하 는 것은 아니라고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교육이 뇌에 미치는 영향 은 웨이트 트레이닝이 근육에 미치 는 영향과 같다고 지적하면서 더 많은 교육을 받은 사람일수록 뇌의 특정 부분이 두꺼워지며 신경세포 망도 조밀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학력자들이 높은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갖추고 노년을 맞이한다는 점도 아울러 상기시켰 다. 인지 능력이 저학력자들과 같은 속도로 퇴화한다고 해도 저학력으 로 노년을 시작하는 사람들보다는 여러가지 이유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이것이 바로 고학력자에 게서 치매 발생률이 낮은 이유를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인지 능력이 악화할 만큼 오래 산다면 높은 교육 수준 이 사고력과 기억력이 감퇴하는 속 도를 늦추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
였다. 윌슨 교수는 과거에 받았던 교 육이 인지 능력의 쇠퇴 속도에 영 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노년에 접어 들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운다면 달 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년기에 더 많은 인지 자 극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상대적 으로 뇌병변을 더욱 잘 견디는 것 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는 인지 능력 쇠퇴 속도가 더딘 편이라고 강조했다. 노스웨스턴 대학 인지신경학· 알츠하이머 질환 센터의 샌드라 와 인트롭 교수는 신체 활동이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지난주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67세의 에어로빅 강습 참가자들에게서 인지 능력은 현저 히 개선되고 전두피질도 두꺼워지 는 효과가 나타났다. 와인트롭 교수는 이에 대해“심 장에 좋은 것은 무엇이든 뇌에도 좋다” 고 말했다. 메이요 클리닉의 프라샨티 베무 리 교수는 외국어 학습이 실제로 치매를 늦춘다는 것을 밝혀진 연구 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늙어 서 외국어를 배운다고 해도 맞다” 고 강조했다.
‘자연살해세포’만성통증 치료 가능성 규명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연구진, 셀지에 연구결과 발표
데 이용할 수 있는, DNA 메틸화 (DNA methylation)의 후생적 패 턴(epigenetic patterns)을 유지했 다. 이식된 혈구의 DNA 메틸화 나이가 수용자 혈액에 여러 해 노 출된 후에도 기증자의 원래 나이와 같았다는 것이다. 혈구 기증자와 수용자의 나이 차이가 최대 49세까지 났는데도 결 과는 마찬가지였다. 마쓰야마 박사 는“혈구가 나이를 기록하는 계시 원 같은 기능을 한다” 고 설명했다. DNA 메틸화란 CpG 염기서열 중 주로 시토신(cytosine) 염기에 일어나는 메틸기 공유결합 변형을 말하는데, 메틸화 정도가 높을수록 전사 억제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 다. 세포 나이의 미세 측정은, 생물 통계학자로 연구에 참여한 캘리포 니아대의 스티브 호바스 박사가 맡 았다. 그는 혈구 DNA에서 발견된 353개의 개별 메틸화 위치를 이용 해 세포 나이를 세분화했다. 혈구 샘플은‘케이스 종합 암센 터’ 와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의 백 혈병 연구 센터 등에서 확보했다. 이번 연구의 또 다른 성과는, 혈 구의 노화 시계가 세포 안에 내재
건강기능식품 먹고 소화불량·가려움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소화불량, 가려움, 변비, 설사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 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이상증상을 ‘명현현상’또는‘호전반응’ 이라
식약처“이상증상은 명현현상 아니다” “섭취 즉시 중단” 고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에 속으 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명현현상은 치료 과정에서 일 시적으로 예기치 않은 다른 증세 가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 말이지 만, 현대 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 는 개념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일부 업체가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타난 이상 증상을‘일시적으로 몸이 나빠졌 다가 다시 좋아지는 현상’ 이라고 속여 제품 환불·교환을 거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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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는 같은 제품을 계속 섭 취하도록 하거나 섭취량을 2∼3배 늘리고, 다른 제품을 추가로 구매 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건강기능식품은 안 전성이 확보된 원료를 사용해 안 전하게 제조된 식품이지만 개인에 따라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며“이 경우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의사와상담해야 한다”고 당부했 다.
하고, 유형이 다른 세포와의 상호 작용으론 어떤 변화도 일으키지 않 는다는 실험증거(experimental evidence)를 처음 찾아냈다는 것 이다. 연구팀은 현재 이 노화 시계의 재설정 방법을 알아내는 데 주력하 고 있다. 특히 혈액암 세포의 DNA 메틸화 패턴이 불안정해지 는 것에 주목한다. 마쓰야마 박사가‘고장 난 시 계’ 라고 표현한 혈액암 세포는 나 이 측정값에서 큰 편차를 보인다. 예컨대 실제로 50세인 환자의 세포 나이가 5세 또는 200세로 나온다는 것이다. 마쓰야마 박사는“혈액암 세포 의 특정 유전자가 켜졌다 꺼졌다 하는 것일 수 있다” 면서“그 유전 자를 찾아내면 시계를 재설정할 수 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암세포 제거 기능으로 잘 알려 진‘자연살해세포’ (NK Cell)가 만 성통증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오석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 수 연구팀은 자연살해세포가 만성 통증의 원인인 손상 신경만 골라 없애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선천성 면역 세포인 자연살해세 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 세포를 공격해 제거하는 효과가 있 다고 지금까지 알려져 왔다. 연구팀은 자연살해세포가 바이 러스뿐만 아니라 신경계에도 작용 해 손상된 신경을 제거할 수 있다 는 사실을 새롭게 밝혔다. 손상된 말초신경에서는 특정 단 백질(RAE-1)이 높게 발생하는데, 이 단백질을 매개로 자연살해세포 와 손상 신경세포 사이에 선택적 신경면역시냅스가 형성된다. 시냅 스(synapse)는 신경세포 연결 부 위를 뜻하며 자극에 따라 구조가 역동적으로 조절된다.
자연살해세포에 의한 손상 신경 제거 및 재생 과정
신경면역시냅스가 형성되면 자 연살해세포는 신경세포에 독성물 질을 분비, 손상 신경을 선택적으 로 제거한다. 손상 신경섬유가 제거된 자리에 는 새 신경이 자라나 정상적 기능 을 회복하게 된다. 연구팀은 이처럼 자연살해세포 를 인위적으로 활성화해 손상 신경 을 제거하고, 만성적 통증을 완화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팀은“당뇨, 외상, 항암제
투여 등으로 인한 난치성 만성 통 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 분야의 국 제학술지 셀(Cell)지 온라인판에 지난달 31일 발표됐으며, 8일에는 같은 학술지 2월호에 게재될 예정 이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 부의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지원 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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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THURSDAY, FEBRUARY 14, 2019
남친 사로잡는‘달콤 쌉싸름한’밸런타인 데이트룩 로맨틱한 분위기에 평소보다 러블리한 무드의 스타일링 연출 필요 다가온 밸런타인데이는 연인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더없이 좋 은 날이다. 특히 여성들은 사랑하 는 남자에게 공식적으로 자신의 마 음을 표현할 수 있는 날이기에 더 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어느 날 보다 예뻐 보이고 싶은 건 모든 여 성들의 공통적인 마음일 것. 연인 과 성공적인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평소보다 러블리한 무드의 스타일 링 연출이 필요하다. 달콤한 초콜 릿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위한 데이트룩으로 남자친구의 마음을 제대로 공략해보자.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인 보 라, 모모랜드 연우, 러블리즈 류수 정의 포근한 아우터 스타일링을 참
고해 달콤한 밸런타인데이를 만들 어보는 것은 어떨까. ◆ 보라 며칠 전 서울 여의도동 한 음식 점에서 열린 OCN 수목드라마‘신 의 퀴즈:리부트’종방연에 참석한 보라. 이날 그는 배색 터틀넥에 데 님 팬츠, 화이트 앵클부츠, 테디베 어 코트를 함께 착용한 채 포근함 이 느껴지는 깜찍한 스타일링을 완 성했다. 이번 겨울 최대 인기 아이템은 단연 테디베어 코트다. 곰 인형을 연상시키는 오버핏 사이즈에 뽀글 뽀글한 털 모양은 보기만 해도 따 뜻한 온기를 안겨준다. 특히 브라 운 색상의 테디베어 코트는 많은 연예인들이 착용해 뜨거운 인기를
블러셔의 모든 것 제품 텍스처와 바르는 방법에 따라 다양 많은 이들이 메이크업의 완성 포인트를 립으로 꼽는다. 립 컬러 에 따라 무드를 만들 수 있기 때문 이다. 하지만 립 메이크업 못지 않 게 컬러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부위가 있다. 바로 치크다.
치크 메이크업은 제품 텍스처와 바르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 를 만들 수 있다. 더불어 얼굴형이 콤플렉스라면 블러셔 메이크업으 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긴 얼굴은 조금 더 짧아 보이게, 각진 얼굴은 둥그스름하게 보이도록 연
끌었던 아이템이기도 하다. 꾸미지 않은 듯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테디베어 인형을 연상시키는 촉감의 코트로 데이트 룩을 완성해보자. ◆ 모모랜드 연우
얼마 전 모모랜드 연우가 KBS 2TV‘뮤직뱅크’리허설 참석을 위 해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로 출근했다. 이날 그는 소매 부분 옐 로 스트랩 포인트가 들어간 아이보 리 양털 더블 코트를 착용한 채 화
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무스탕 코트는 보온성이 뛰어나면 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데이트룩으로 청 순한 무드와 고급스러움을 함께 살 려주는 아이보리 컬러의 무스탕 코 트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 기에 블랙 이너 또는 블랙 슈즈로 배색 포인트를 살려준다면 더욱 세 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 러블리즈 류수정 얼마 전 일본 프로모션 차 오사 카로 출국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 을 찾은 러블리즈 류수정. 이날 그 는 핑크 퍼 재킷으로 화려한 스타 일링을 완성했다. 화이트 미니 원
출할 수 있기 때문. 심지어 컬러에 따라 때로는 상 큼하게, 때로는 분위기 있는 메이 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빠져서 는 안될 중요한 포인트다. 이에 다 양한 블러셔 타입부터 얼굴형에 맞 는 연출 팁까지 모두 공개한다. ◆ 파우더 타입 파우더 타입은 쉽게 접할 수 있 는 가장 기본 제품이다. 손은 물론 브러쉬로 쓸어 주면 쉽게 컬러 표 현이 가능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브러쉬로 제품을 살짝 쓸 은 뒤 톡톡 털어낸 뒤 바를 것. 바로 얼굴에 가져가면 텍스처가 뭉치거 나 매우 진하게 발색될 확률이 높 다. 더불어 쿠션 파운데이션이나 리퀴드 타입 베이스를 사용한 뒤엔 가루가 뭉칠 수 있으니 파우더 후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 크림 타입 크림 타입은 촉촉한 텍스처가 장점으로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제격이다. 손가락에 살짝 묻힌 뒤 볼에 살짝 찍어낸 후 톡톡 쳐서 바 르거나 퍼프를 사용해 바르면 된 다. 크림 타입은 양 조절이 관건인 데, 얼룩이 지지 않게 적당량을 덜 어 빠르게 세팅할 것. ◆ 리퀴드 타입 최근 많은 브랜드에서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리퀴드 타입 블 러셔. 이는 입술에도 바를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 더불어 지속력 과 발색이 좋아 메이크업 시 활용 하기 좋은 타입이다. 하지만 착색 이 빨라 아직 사용이 미숙한 이들 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 둥근 얼굴형 둥근 얼굴형은 메이크업에 따라 변화를 쉽게 줄 수 있다. 갸름하게 보이고 싶다면 위에서 아래 방향으 로 사선으로 바르면 된다. 귀여움 을 강조하고 싶다면 미소를 지은 뒤 튀어나온 광대 주위에 살짝 발 라줄 것. ◆ 긴 얼굴형 긴 얼굴형이라면 블러셔를 가로 로 발라보자. 시선을 얼굴 위, 아래 로 나눠줄 수 있게끔 광대의 제일 튀어나온 부분부터 수평으로 바르 면 된다. 가로로 넓게 바른다면 긴 얼굴형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 다. ◆ 각진 얼굴형 각진 얼굴은 매력적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콤플렉스이기도 하 다. 옆 광대가 나온 각진 얼굴형이 라면 블러셔를 활용해 시선을 옮겨 보자. 컬러에 시선이 가도록 연출 할 것. 옆광대와 턱을 지나지 않게 사선으로 발라준다. 이 때 넓은 사
선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 달걀 얼굴형 어떤 모양으로 바르던 잘 어울 리는 얼굴형이다. 본인의 컨디션에
피스에 핑크 숏 퍼 재킷, 핫핑크 크 로스백까지 함께 매치한 그는 러블 리한 매력으로 공항을 화사하게 밝 혔다. 러블리함과 스타일. 두 마리 토 끼를 모두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파스텔 톤의 화사한 라이더 재킷에 도전해보다. 더 이상 라이더 재킷이 시크한 분위기만 낸다는 편견은 버리도록. 폭신한 촉감이 살아있는 민트 컬러 라이더 재킷은 보기만 해도 러블리 함이 뚝뚝 묻어나는 분위기를 자아 낸다. 여기에 청순함을 더해줄 화 이트 원피스와 백팩, 모자 등 스타 일리시함을 살려줄 아이템들을 함 께 매치한다면 더욱 센스 넘치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따라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에 맞게 바르면 된다. 살짝 미소지으면 나 오는 광대에 바르면 얼굴에 볼륨감 을 줄 수 있다.
스포츠
2019년 2월 1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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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시즌 목표 5승” 필리핀 기업과 2년간 70억원 계약 박 성 현(26)이 필리핀 기 업인 블룸 베리 리조 트 앤 호 텔과 메인 후원 계약 을 맺고 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조인식을 열었다. 박성현은 앞으로 2년간 블룸베 리 리조트 앤 호텔 산하 기업인 솔 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의 로고를 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에서 활약한다. 계약 기간 외에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 마 스포츠마케팅은“박성현의 이 름값에 부합하는 여자골프 사상 최 고 조건” 이라고만 설명했다. 박성현은 2017년 2월 하나금융 그룹과 2년간 계약을 맺었고 이후 기간이 만료돼 이번에 필리핀 기업 과 새로 계약했다. 당시 박성현과 하나금융그룹의 계약 규모는 대략 15억원에서 20억 원 사이 정도로 추정된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이성환 세마 스포츠마케팅 대표는 이번 계 약 규모를 추정한 기사 하나를 예
박성현 골프 선수와 싸이러스 쉐라팟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 부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박성현 프로 후원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속사는 지 난 7일 필리핀 기업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년간 산하 기 업인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의 로고를 달게 된다고 밝혔다.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 로고 달고 2년간 활동 로 들며“그와 비슷한 규모”라고 답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박성현 은 필리핀 기업과 2년간 70억원 정 도 규모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박성현은 2016년 한국여자프로 골프(KLPGA) 투어 다승, 상금, 최저타수 등 5관왕을 달성했고 2017년 LPGA 투어로 진출, US오 픈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5승,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등을 수상 했다.
박성현은 이날 조인식에서“저 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며“든든한 후원사가 생긴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LPGA 대 회에 임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21일 개막하는 LPGA 투어 혼 다 타일랜드를 통해 2019시즌을 시 작하는 박성현은“LPGA 3년 차로 접어든 만큼 이제는 좀 더 여유를 갖고 나의 플레이를 지켜가면서 목 표를 잡고 차근차근 이뤄가겠다” 며“늘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 시는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매
대회 집중해서 우승으로 보답하겠 다” 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이번 시즌 LPGA 투어를 다시 새로 시작하는 기분” 이라며“2년간 LPGA 투어에서 상 금왕,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5승 등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메이저 대 회를 포함해 시즌 5승을 목표로 도 전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박성현은 2017년 LPGA 투어 2 승, 2018년 3승을 거뒀으며 메이저 대회는 해마다 1승씩 따냈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성현과 후원 사를 대표해 사이러스 쉐라팟 부사 장, 이성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박성현의 팬클럽 회원 50여명도 자 리를 함께했다. 후원사 대표인 엔리케 라존 회 장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상 메시지를 통해“박 성현 프로가 우리 브랜드와 함께하 게 돼 영광이고 기대된다” 며“우리 는 세계 최고의 스타 골프 선수인 박성현과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 럽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라존 회장은“박성현 프로가 솔 레어에 가져다주는 위상은 우리 브 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것” 이라며 “박성현 프로의 모든 팬과 함께 응 원할 것이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덧붙였다.
후원 계약 박성현“잊지 못할 우즈와 만남… 필리핀 대회도 출전” 쭈타누깐과 경쟁은 좋은 동기부여…목표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 필리핀 기업인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14일 메인 후원 계약한 박성현이 2019시즌을 시작하는 각 오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후원 계약 조인식에 참석한 박성현은“제가 이런 대우를 받아 도 되는 선수인가 싶기도 할 정도 로 믿기지 않는다” 며“이렇게 좋은 계약이 성사되면서 마음을 더 다잡 았다. 훈련도 더 열심히 했고 저를 한층 더 성장시킨 계기가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2년간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 산하 기업인 솔레어 리조트 앤 카 지노의 로고를 달고 활동하는 박성 현은 2년간 70억원(추산) 조건의 여 자골프 역대 최고 대우에 도장을 찍었다. 이번 시즌 목표로 메이저 대회 포함 5승으로 내건 박성현은 “지난 시즌 목표 3승을 잘 이뤘는데 해마다 목표는 계속 높아져야 한다 고 생각한다” 며“훈련을 잘 마무리 했기 때문에 샷 컨디션 등 전체적 으로 좋은 느낌”이라고 2019시즌 개막을 별렀다. 박성현은 21일 막을 올리는 미 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 다 클래식으로 2019시즌의 문을 연 다. 다음은 조인식이 끝난 뒤 진행 된 박성현과 일문일답 가운데 계약 소감과 시즌 목표를 밝힌 이후부터 의 내용이다. — 최근 타이거 우즈와 함께 광 고를 찍은 사실이 알려졌는데. ▲ 다시 생각해도 떨린다. 촬영 장에 도착해서 걸어가는데 우즈 선 수가 연습하고 있기에‘잘못 봤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가까이 서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선
수와 악수하고, 말도 하는 상황이 꿈처럼 느껴졌다. 생각보다 되게 마른 체형이라 놀랐고, 친절했다. 그날은 제가 은퇴할 때까지 못 잊 을 하루가 될 것 같다. 좋은 말도 많 이 해줘서 힘이 됐다. — 에리야 쭈타누깐과 세계 1위 경쟁을 계속할 것 같다. ▲ 쭈타누깐도 지겨울 것 같다. 쭈타누깐과 경쟁 구도는 제게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리지만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올해도 함 께 경기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세 계랭킹도 (1위 자리를) 왔다 갔다 하지 않겠느냐. 연습하면서 세계 1 위에 다시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선수도 1위를 지켜야 한다 는 마음으로 연습했을 것이다. 그 런 생각을 하면서 연습을 하는 것 이 제게 큰 도움이 됐다. —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늘었다 고 하는데. ▲ 신제품을 테스트 후에 사용 중이다. 지금 테일러메이드 제품을 쓰는데 제게 잘 맞는 드라이버라 비거리가 좀 늘었다. 우즈도 저와 같은 클럽을 쓰는데 거리가 늘었다 고 하더라. — 필리핀 기업과 계약했는데 필리핀 투어 대회 출전 계획은. ▲ 3월 초에 한 차례 나가기로 되어 있다. 메인 후원 계약을 맺기 전에 초청받은 대회인데 그때 이미 나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처음 나가는 투어라 기대된다. 필리핀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19살까지 훈련을 계속했던 곳이고 음식도 좋 은 나라다. — 후원사가 카지노 회사라는 점에서 생각이 많았을 것 같다. ▲ 필리핀에 어릴 때부터 갔지 만 솔레어 리조트에 대해서는 몰랐
다. 계약 관련 이야기를 듣고 홈페 이지를 찾아봤는데 정말 큰 리조트 를 보유하고 있고 호텔에 카지노가 같이 있는 회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국 호텔에는 카지노가 있는 경우가 많아 거부감이 없었다. 그 냥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에 좋은 선택을 해주셔서 감사 하다는 말씀을 매니지먼트 회사를 통해 전했다. — 지난 시즌 3승을 했지만 부족 한 점도 느꼈을 것 같은데. ▲ 많은 부족함을 봤다. 겨울 훈 련에 그런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한 효율적인 연습을 하려고 노력 했다. 샷이 불안정했는데 일단 올 해는 샷에 대해 느낌을 찾은 것 같 아서 만족도가 높은 연습을 했다. 또 퍼트 역시 고생을 많이 했지만, 올해 테일러메이드에서 여러 퍼터 를 테스트하게 해줘서 감이 좋아졌 다. — 메이저 포함 5승을 목표로 잡 았는데 특별히 우승하고 싶은 대회 가 있다면. ▲ 일단 ANA 인스퍼레이션에 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커 리어 그랜드 슬램 역시 달성하고 싶은 제 마음속의 목표다. — 우즈로부터 어떤 조언을 들 었는지 공개한다면. ▲ 제가 공 위치가 오른쪽에 있 는 편인데 우즈가‘드라이버샷 할 때 공 위치가 너무 오른쪽 발에 가 깝다’ 고 말해줬다. 그러면서 공을 좀 왼쪽으로 옮기라고 했는데 저는 그렇게 하면 공이 잘 안 맞는 스타 일이다. 그래도 팁을 줬으니까 그 에 따라 연습을 했고 왼쪽에 공을 두고도 좋은 타이밍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됐다.
우즈와 찍은 광고서 박성현이 구사한 한국말, 전 세계로 방송 “박성현 프로가 우즈와 대화하 는 장면에서 박 프로가 한국어를 구사하는데 이게 그대로 전 세계에 방송이 된다고 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에서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상 금왕 등을 차지한 박성현(26)의 매 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츠 마케팅 이성환 대표의 말이다.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후원 계약 조인식에 참석한 이 대표는 최근 박성현이‘골프 황 제’타이거 우즈와 함께 촬영한 테 일러메이드 광고를 소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이 광고에서 박성현은 한국어, 우즈는 영어로 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고 이때 박성현이 구사한 한국어는 그 대로 전 세계 방송으로 전파를 타 며 이때 영어 자막이 붙게 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테일러메이드에서 이렇게 우리 말이 전 세계에 그대 로 나가는 광고를 찍는 것이 최초 라고 하는데 박성현 프로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판단된다” 고의 미를 부여했다. 이날 필리핀 기업인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2년간 70억원(추 산)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이 대 표는“엔리케 라존 회장이 필리핀 여자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고소 개하며“라존 회장이 워낙 박성현 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저희가 먼 저 후원 계약 제의를 했다” 고 계약 과정을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박성현은 3월 5일부터 사흘간 필리 핀에서 열리는 필리핀 투어 대회에 출전하고, 이 시기에 필리핀에서 다시 한번 현지 언론을 상대로 후 원 조인식을 개최한다. 이 대표는 또 일부에서‘카지노
회사와 후원 계약을 했다’ 는 부정 적인 여론이 일 것에 대비한 듯“박 성현 프로는 순수하다고 할지, 그 런 쪽에 관심이 별로 없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후원 계약 과정에 별로 개입하지 않았다” 며“마지막에 결 과만 듣고‘수고하셨다’ 고 한마디 한 것이 전부” 라고 감쌌다. 또“블룸베리 리조트는 레저문 화기업으로 보면 된다” 며“계약을 맺기 전에 LPGA 투어의 조언을 다 받았다” 고 강조했다. 계약 규모를‘2년간 70억원’ 이 라고 보도한 기사를 예로 들며“에 둘러 밝히자면…” 이라고 힌트를 준 이 대표는“예전 미셸 위, 박세리, 신지애 등 큰 후원 계약을 했던 선 수들과도 같이 일했지만, 그보다 계약(금액)을 더 했다” 고 밝혀 행 사장에 참석한 팬클럽 회원들의 박 수를 받기도 했다.
— 체력 보강은 많이 했는지. ▲ 시즌 막판이 되면 살이 많이 빠진다. 그래서 마지막 몇 개 대회 에선 고도의 집중력이 아니고서는 일관된 샷을 하기가 어렵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매일 조깅이 나 체력 운동에 신경을 많이 썼다. 올해 하반기 대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덩크슛을 꽂는 야니스 안테토쿤보.
‘안테토쿤보 트리플더블’ 밀워키, 1위로 전반기 마무리 미국프로 농구(NBA) 밀워키 벅스 가‘그리스 괴 인’이라 불리 는 야니스 안 테토쿤보의 활약 속에 전 반기를 1위로 마쳤다. 밀워키는 13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8-2019시즌 NBA 정규리 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
차까지 끌려갔던 4쿼터에서 12점 을 몰아넣고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를 기록하며 고비마다 제 몫을 해 팀의 역전승을 일궜다.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밀 워키가 93-92로 앞서가는 덩크를 꽂은 안테토쿤보는 93-95로 재역 전당한 뒤에는 다시 균형을 맞추는 2점슛을 터트렸다. 이어 에르산 일리야소바의 레 이업, 크리스 미들턴의 3점슛을 잇 달아 어시스트해 밀워키가 종료 2 분여를 남기고 100-9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데 큰 힘이 됐다. 안테토쿤보와 함께 정규리그
인디애나에 106-97 승리… 하든 42득점 휴스턴, 미네소타에 패배 기에서 106-97로 이겼다. 2연승 한 밀워키는 시즌 43승 14 패의 성적으로 동부 콘퍼런스 1위 를 지키고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 기를 맞게 됐다. 동부 콘퍼런스 3위 인디애나의 최근 연승행진은 6경 기로 중단됐다. 밀워키 승리의 주역은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감으 로 전혀 손색없는 안테토쿤보였다. 안테토쿤보는 38분을 뛰면서 33 득점에 리바운드 19개, 어시스트 11개를 보태 자신의 올 시즌 5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원맨쇼’ 를 펼쳤다. 특히 밀워키가 76-86으로 10점
MVP 후보로 꼽히는 휴스턴 로키 츠의 제임스 하든도 미네소타 팀버 울브스와 원정경기에서 3점슛 8개 를 성공하는 등 양 팀 선수 중 최다 인 42득점(5리바운드 6어시스트) 을 올리며 변함없이 이름값을 했 다. 이로써 하든은 올 시즌 31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해 이 부 문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윌트 체임 벌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역대 1위 기록은 역시 체임벌린 이 보유한 65경기다. 하지만 하든의 활약에도 휴스 턴은 제프 티그(27점), 칼-앤서니 타운스(25점)가 52점을 합작한 미 네소타에 111-121로 무릎 꿇었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HURSDAY, FEBRUARY 14, 2019
‘몰아치기 신공’손흥민의 위력 EPL 무대에서 개인 통산 4번째‘4경기 연속골’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득점포… 토트넘은‘모두 승리’ 손흥민(토트넘, 오른쪽)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 (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팀의 첫 골을 넣 은 후 동료 세르지 오리에(왼쪽)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난 발만 갖다 댔을 뿐…” 결승골 손흥민“아직 끝나지 않아”
“Son shines again!(손흥민이 또다시 빛났다)” ‘손샤인’손흥민(토트넘)의 득 점 감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시즌 처음이자 자신의 통산 4 번째‘4경기 연속골’ 을 뽑아낸 손 흥민에게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 함한 해외 언론들은“손흥민이 또 다시 빛났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 웸블 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 (독일)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에서 후반 2분 결승골을 터트리면 서 토트넘의 3-0 대승에 큰 힘을 보 탰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호골(리그 11골)을 작성했 다. 또 이번 시즌 자신의 UEFA 챔 피언스리그 첫 골의 기쁨도 맛봤 다.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인 해리 케 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의‘가 장 역할’ 을 완벽하게 해며 최근 팀 의 4연승(정규리그 3경기·UEFA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또 다” 라면서“그와 함께 뛸 수 있어 다시 골 맛을 보면서 토트넘(잉글 기쁘다” 고 밝혔다. 랜드)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27)이 이어“페르통언은 1골 1도움을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그러고는 기록했다” 면서“첫 골은 타이밍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마음을 다 아주 중요했다. 크로스가 완벽했 잡았다. 다. 난 공에 발만 갖다 댔을 뿐이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의 웸 다” 라고 자세를 낮췄다. 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그러고는“아직 끝나지 않았다. 벌인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우리는 2차전에 집중해야 한다” 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로 다음 경기를 바라봤다.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분 선 토트넘은 오는 3월 6일 도르트 제 결승골을 터트리고 토트넘의 3- 문트와 원정 2차전을 치른다. 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부상으로 전열에서 왼쪽 측면에서 얀 페르통언이 빠진)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도 매 크로스를 올리자 수비수 뒤로 파고 우 중요한 선수지만 우리에게는 누 든 손흥민이 골 지역 정면에서 살 가 와도 잘 할 선수들이 있다” 면서 짝 뛰어올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 “요렌테가 오늘 중요한 골을 넣으 로 연결해 전반 내내 닫혀 있던 도 면서 이를 보여줬다” 고 말했다. 르트문트 골문을 열었다. 노란색 유니폼의 도르트문트만 ‘또 손흥민’… 도르트문트 상대 득점포에 독일 언론도 주목 만나며 펄펄 날아‘양봉업자’ 라는 애칭까지 얻은 손흥민이 도르트문 이번 시즌 들어 유럽축구연맹 도르트문트에 유독 강했던 손흥민 트를 상대로 통산 11번째 경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은 토트넘으로 옮겨서도 챔피언스 터트린 9번째 골이었다. 이 없다가 하필이면 또 보루시아 리그나 유로파리그에서 거의 매년 토트넘은 손흥민이 포문을 연 도르트문트(독일)와 16강에서 만 마주치고 골까지 넣어 질긴 인연을 뒤 페르통언과 페르난도 요렌테의 나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손흥민 이어가고 있다. 독일 언론에서도 연속골을 더해 대승을 거두고 8강 (27·토트넘)의 활약에 영국은 물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활약이다.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론 독일 언론에서도 호평이 나왔 빌트는“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영국언론 BBC에 따르면 손흥 다. 에서 뛰었던 손흥민은 도르트문트 민은 경기 후 중계방송사인 BT스 독일 일간 빌트는 13일 토트넘 와의 11번째 대결에서 9골을 터뜨 포츠와 인터뷰에서 먼저 결승골을 과 도르트문트의 2018-2019 렸다” 며 이날 골 장면에 대해서도 도운 페르통언을 치켜세웠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기술적으로 뛰어났다” 고 평했다. BBC는 손흥민을‘토트넘의 포 내용을 전하는 온라인판 기사에서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경기 워드/레전드’ 라고 적었다. “또다시 손흥민이었다” 며 도르트 기사 제목에서 도르트문트의 0-3 손흥민은“페르통언은 기술적 문트만 만나면 강한 모습을 보이는 완패를 먼저 언급하며“손흥민이 으로 믿을 수 없을뿐더러 어느 포 면모를 부각했다. 도르트문트에 큰 타격을 줬다”고 지션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부터 전했다.
손흥민(토트넘, 왼쪽)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넣은 뒤 양팔을 펼치는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이날 후반 2분 결승 골을 터뜨린 손흥민 은 4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1경기)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토트넘이 4연승을 거두는 동안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을 따냈다.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뽑아 낸 것은 이번이 개인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2016-2017 시즌이었던 2017년 4월에 처음 4경기 연속골을 작렬했고, 2017-2018 시즌이었던 2017년 12월과 2018년 3월에 두 차 례나 4경기 연속골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초반 아시안게임과 A매치 호출로 소속팀에서 부진했 던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카라바오 컵(리그컵) 16강에서 2골을 몰아치 며 힘겹게 득점 사냥을 시작했다. 컵대회 득점만 따냈던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24일 첼시와 정규리그 13라운드에서‘리그 1호골’ 을 맛본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득점 쌓기 에 나섰다.
발끝에 물이 오른 손흥민은 아 공한 경기는 모두 13경기(16골)다. 시안컵 차출로 지난 1월 또다시 팀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득점에 성 을 떠나야 했지만, 지난달 31일 왓 공한 경기에서 토트넘은 모두 승리 퍼드와 치른 복귀전 득점을 시작으 하는 결과를 끌어냈다. 로 이날 도르트문트전까지 4경기 말 그대로‘손흥민 득점=토트 연속골 행진을 펼치면서‘몰아치 넘 승리’ 라는 공식이 절묘하게 들 기 신공’ 을 제대로 보여줬다. 어맞고 있다. 손흥민의 결정력은 단연 토트넘 더불어 도르트문트전 득점으로 에서 최고다. ‘꿀벌 킬러’ 의 존재감도 과시했다. 손흥민은 최근 12경기에서 무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 통산 11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무려 16골 차례 맞붙어 무려 9골을 쏟아냈다. 에 직접 관여했다. 도르트문트는 유니폼 색깔이 노란 물오른 손흥민의 발끝 덕분에 색이어서‘꿀벌’이라는 애칭으로 토트넘은 최근 12경기(정규리그 8 불리다. 경기·UCL 1경기·리그컵 2경기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도르트문 ·FA컵 1경기)에서 10승 2패로 고 트만 만나면 엄청난 득점을 쏟아내 공비행을 이어갔다. 는 통에‘꿀벌 킬러’ ‘양봉업자’ , 라 여기에 손흥민은 토트넘의 승리 는 별명이 붙었다. 를 부르는‘파랑새’ 로도 확실하게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자신의 자리매김했다. ‘별명 값’ 을 톡톡히 해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득점에 성
2019년 2월 14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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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