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27, 2019 <제421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2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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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득표율 2.9%(11,371표)… 17명 중 7위 뉴욕시 공익옹호관 선거 ‘후마니 윌리엄스’당선 뉴욕시 최초의 한인 공익옹호관 다. 에 도전했던 론 김 후보가 아쉽게 이 자리에서 론 김 후보는“이번 낙선했다. 선거 결과는 아쉽지만, 우리가 뉴 26일 실시된 뉴욕시 공익옹호관 욕시에 전한 메시지는 강렬했다” 며 선거는 후마니 윌리엄스가 13만 “당선 된 후마니 윌리엄스는 저의 2,749표(득표율 33.4 %)를 획득하며 훌륭한 동료다. 저는 그가 뉴욕시 당선됐다.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에 가 당면한 문제를 위해 발 벗고 나 릭 A. 울리치는 7만5,430표(19 %) 설 것을 믿는다” 고 말했다. 또,“저 를, 멜리사 마크-비베리토 전 뉴욕 는 다시 뉴욕주 하원의원으로 돌아 뉴욕시 최초의 한인 공익옹호관에 도전했던 론 김 후보가 아쉽게 낙선했다. 투표가 끝나고 시의장은 4만3,808표(11%)를 획득 가 변함없는 의지와 활동으로 퀸즈 플러싱 다운타운에 있는 리프 바 앤 라운지에서 열린‘선거 파티’ 에 참석한 론 김 후보는 하며 그 뒤를 이었다. 론 김 뉴욕주 와 뉴욕을 위해 봉사하겠다. 아마 “후원해준 모든 지지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하원의원은 1만1,371표(2.9%)를 획 존과 같은 대기업이 납세자의 돈을 득하며 17인의 후보 중 7위에 머물 가져가지 못하게 하고, 학자금 부 해 후세들에게 위대한 한인 정체성 뉴욕주 하원의원)은“오늘 선거의 렀다 (26일 오후 11시35분 개표율 채를 해소하는데 힘쓰겠다. 지금까 을 심어줄 수 있는 동포사회가 되 아시안계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다 고 말했다. 소 실망스럽다. 이번 선거에서 론 99.15% 현재). 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 길 기원한다”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회 김 후보가 단독 아시아계 후보였던 이날 오후 9시 투표가 끝나고 플 로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러싱 다운타운에 있는 리프 바 앤 김영환 론 김 후보 후원회장은 장은“선거 결과에는 만족하지 않 점에 반해 득표율이 낮은 것은 아 라운지에서 열린‘선거 파티’ 에 참 “론 김 후보는 우리 차세대를 위한 지만, 한인 커뮤니티에서 후보를 시안계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의 며“하지 여한 론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길을 열어준 용사” 라며“앞으로 한 배출해 뉴욕시 주류권에 진입하는 크게 저조했기 때문이다” 관계자들은 예상보다 낮은 득표율 인사회는 각종 선거에 나서는 한인 데 성공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만 오늘 투표에 참여한 모든 유권 을 지켜보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 후보가‘설마 되겠나’하는 부정적 며“단지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자들과, 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 는 ‘도전’ 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고 에도 선뜻 나서 봉사 해 준 모든 후 다. 이어서 부인과 함께 등장한 론 인 생각을 버리고,‘하면 된다’ 원자들께 깊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 김 후보는 모든 캠페인 참여자들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적극 후원해야 강조했다. 엘렌 영 론 김 의원 보좌관(전 다. <박세나 기자>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감사를 전했 할 것이다. 한인 정치인 배출을 통
김정은·트럼프 핵담판 돌입… 비핵·평화‘봄기운’기대 첫 일정 27일 오후 단독회담 이은 만찬… 하노이 선언‘풍향계’될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 간 2차‘핵 담판’ 이 27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 작된다. 지난해 6월 12일 첫 북미정상회 담이 열린 싱가포르에 쏠렸던 전 세 계의 시선은 8개월여 만에 하노이 를 주목하고 있다. 비핵화와 평화체 제, 북미관계 정상화로 가는 첫 구 체적 로드맵을 만들어 냄으로써 ‘냉전의 섬’한반도에 평화의 봄기 운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 북미정성회담 관련기사 A7(한국2)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이 26일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 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두 정상은 27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6일 나란히 하노이에 입성한 양 정상은 27 오후 단독회담을 시작 으로 1박 2일 간의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한다. 양 정상은 오후 6시30분 (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8시30 분, 미국 동부시간 27일 오전 6시30 분)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 이 호텔에서 만나 약 2시간 동안 단
독 회담과 친교 만 찬(social dinner) 을 진행할 예정이 다. 양 정상이 만찬 을 함께하는 것은 처음으로, 북미 정 상 외에 양측에서 2
명씩 배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 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 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북측에 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이 배석한다. 김 부위원장 외 북측 배석자는 아직 공 개되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의 여동 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 1부부장일 가능성이 크다. 소수만 참석하는 만찬이기때문 에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비핵 화-상응조치를 둘러싼 양 정상의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가능할 것 으로 기대된다. 만찬장에서의 논의 내용은 이번 정상회담 결과의‘풍 향계’ 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구름
2월 27일(수) 최고 29도 최저 28도
구름조금
2월 28일(목) 최고 39도 최저 2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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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금) 최고 40도 최저 34도
2월 27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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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한인의 힘!”유권자등록→투표 독려 운동 권익신장위, 프라미스교회서 4명 신규 등록 받아 “투표는 한인의 힘!” 을 외치며 한인들을 상대로‘유권자 등록→투표 하기’운동을 줄기차 게 벌이고 있는 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는 24일 퀸즈 칼리지포인트에 있는 프라 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26일 실시되는 뉴욕시 공익옹호관 보궐선거 투표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과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쳤다. 이날 4명의 신규 유권자 등록신청서를 접수 했다. 이날 김영환 론 김 후보 후원회장. 김수연 퀸즈한인회장 등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제공=한인권익신장위원회>
만남에 앞서 오전 11시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 만나 확대 양자 회담과 무역협정 서명식을 하 는 데 이어 정오부터는 정부청사에 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회담 및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이 공개된 것과는 달리 김정은 위원장의 오전 일정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김 위원장이 휴식을 취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준비할 것이라 는 관측이 많지만, 북한이 지원해 설립된‘베트남-북한 우정 유치원’ 등 하노이 시내를 둘러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위원장과는 별 도로, 북한 측 대표단 일부는 베트 남 북부 최대 항구 도시로 베트남
첫 완성차 업체인‘빈패스트’공장 등이 있는 하이퐁을 시찰할 가능성 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정상은 회담 이틀째인 28일 에는 오전 일찍부터 메트로폴 호텔 에서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 담, 오찬을 함께하며, 지난해 1차 회 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 화체제 구축 등의 구체적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핵· 미사일 프로그램의 동결, 영변 핵시 설 폐기 등이 북한이 취할 비핵화 조치로, 연락사무소 개설과 종전선 언(평화선언), 제재완화 등이 미국 이 이행할 상응 조치로 거론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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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욕우리교회와 뉴저지세빛교회 청년들 60명이 24일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 앞‘정의의 광장’ 에 있는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를 방문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사진제공=뉴욕우리교회>
WEDNESDAY, FEBRUARY 27, 2019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 테스크포스팀이 24일 뉴저지동산교회에서‘복지교회’첫 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 테스크포스팀>
“삼일독립정신·위안부 아픔 잊지 말자” “한인교회내 복지활동 강화돼야 한다” 뉴욕우리교회·뉴저지세빛교회 청년들, 위안부 기림비 방문 삼일절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 고 뉴욕우리교회(담임 조원태 목 사)와 뉴저지세빛교회 청년들 60명 이 24일 오후 2시30분 뉴저지 버겐 카운티 법원‘정의의 광장’ 에 있는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를 방문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 유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 다. 뉴욕우리교회는 7년째 해마다 삼일절을 전후하여 위안부 기림비 를 방문하여 다음 세대들에게 민족 을 사랑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한 정체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방문에는 뉴저지세빛교회 이지 만 전도사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함 께 참여했다. 뉴욕우리교회 정재헌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시속 60마일 의 강한 바람에도 1시간 가량 진행 됐다.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뉴
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정의의 광장’ 에 있는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욕우리교회 정미나 청년이 기도했 으며, 참여자 전원이 기미독립선언 문을 낭독했다. 이너 뉴욕우리교회 조원태 목사의 선창으로“대한독립 만세”삼창을 했다.
“선의의 선천적 복수국적 피해자들 특별 사면 해달라”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문희상 국회의장에 탄원서 전달 한국을 방문 중인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왼쪽)이 25일 국회를 방문, 문희상 국회의장(오른 쪽)에게 선의의 선천적 복수국적 피해자들의 특별 사면이 담긴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 탄 원서는 선의의 선천적 복수국적 피해자들에게 일정의 유예기간을 부여, 이들이 국적을 선 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이 탄원서는 청와대와 법무부 에도 전달됐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복지교회’설명회“유익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참여센터 김동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 테스크 고 정부가 지원하는 여러 복지제도 이날 교육을 주최한 뉴저지 이 포스팀(위원장 윤명호 목사)이 24 를 몰라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 민자보호교회 윤명호 위원장은“이 찬 대표는“오늘 우리가 여기 온 이 일 뉴저지동산교회에서‘뉴저지 이 지 못하고 있다. 복지교회는 복지 번 복지교회 교육을 통해서 어려움 유는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했던 역사들을 기억하고, 민자보호교회 산하 복지교회 첫 번 혜택을 가리고 있는 정보의 장막을 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정부의 다 일본군의 여성 성노예 범죄를 바로 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뉴저지 걷어내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양한 복지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 보기 위해서이다. 이곳 위안부 기 동산교회, 참된 교회, 산돌교회, 새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 을 배우게 되었다” 며“뉴저지 이민 방주교회, 세빛교회, 소망장로교회 할 수 있다” 며 복지교회의 중요성 자보호교회가 앞으로 지속적인 복 림비는 2009년 시민참여센터 인턴 등에서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을 강조했다. 지교회 교육을 진행하여, 영어문제 들이 시작했지만 당시 여의치 않아 서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공립도서 이 자리에서 뉴욕에서 먼저 복 이민자보호교회 정부복지 교육 등으로 미 정부의 복지혜택을 전혀 관에 먼저 세우고 3년 후 이 자리에 지교회를 시작한 이민자보호교회 을 담당한 AWCA 제미경 사무총 받지 못하는 한인들에게 실제적인 세우게 되었다” 고 말하고“역사를 뉴욕 테스크포스팀 위원장인 조원 장은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SSI, 도움을 주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 우 태 목사는 이민자보호교회의 역사 SSA, SNAP, 저소득층 지원 주택 말했다.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는 와 교회에서 이민자들을 위한 복지 과 노인 아파트에 관한 구체적인 이민자보호교회 활동에 참여할 교 리는 위안부피해자들을 통해 나라 서비스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설명과 실제 예를 들어 자세히 설 회를 모집하고 있다. 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애국에 힘써야 한다” 고 강조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명하여 참여자들의 많은 공감과 호 △문의: 뉴저지 이민자보호교 자유발언에 나선 청년들은“학 “한인 서류미비자들은 영어가 서툴 응을 얻었다. 회 (201)229-1561 교 교과서에서 감춰져 배우지 못한 우리의 역사를 이곳에 와서 알게 된 것이 큰 축복이다. 이제 우리는 립대학간의 교류협력을 공식 제안 역사의 아픔 치유에 나사야한다” 고 했다” 고 밝혔다. 말했다. 김 총장은“미래의 통일시대에 참가자 전원은 삼일독림만세운 인재를 양성하고 통일 한국의 교육 동이 100년이 흐른 지근 남북평화 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활에 뉴욕에 운동으로 번져지길 바라는 마음으 앤드류 박 변호사를 위원으로 위촉 로‘우리의 소원은 통일’노래를 부 하게 되어서 남북교류 협력이 가치 르고, 뉴저지 세빛교회 이지만 전 가 높아지는 것 같아서 감사 하다” 도사의 기도로 행사를 마쳤다. 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뉴욕우리교회 조 남북교류협력위원장 주진형 교 원태 목사는“우리의 후손인 자녀 수는“위원회는 통일 한국을 표방 들은 아직 보이지 않는‘미래 세대’ 하는 중심대학과 북방경제의 거점 가 아니라 오늘 현재의 역사의 주 도시를 표방하는 춘천시와의 협력 왼쪽부터 주진형 교수, 앤드류 박 변호사, 김헌영 강원대학 총장 인인‘지금 세대’ 이기 때문에 우리 으로 향후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추 의 소중한 역사를 기억하게 하며 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 올바른 신앙인이 되어 시대의 등불 동을 할것” 이라고 밝혔다. 이 되도록 안내하는 것은 중요한 앤드류 박변호사는“분단 한반 교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하여 위안 도에서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등 부 피해자 기림비 방문 행사를 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금, 이 속하고 있다” 고 말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앤드류 박 받았다. 강원국립대학교는“통일한 러한 중요한 자리에 위촉해주셔서 △문의: 변호사가 지난 14일 한국의 강원국 국의 중심” 을 표방하고 있다. 명예롭다. 이름만 있는 위원이 아 조원태 목사 718-309-6980 립대학 남북교류협력위원회(원장 이 자리에서 김헌영 강원대학교 니라 최선을 다해 봉사 하겠다” 고 www.nywoorichurch.org 주진형 교수)로부터 위원 위촉장을 총장은“세계유일의 분단도(道)인 말했다. 강원도의 거점 국립대학 강원 국립대학은 2015년 김헌영 인 강원대학교으로서 총장 취임 이후 대학의 장기비전을 ‘통일’ 은 우리대학이 가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으로 설정 장 앞장서서 개척해야 하고 2015년 설립된 통일강원연구 할 시대적 소명”이라고 원 등을 중심으로 남북관계와 통일 말하고“지난 해 12월 평 관련 연구, 교육, 교류사업 등을 적 양 과학기술대학 등을 극 추진하고 있다 앤드류 박 변호사는 설창 앤드 방문하여 북측 관계자들 을 만나 대학이 추진하 류 박 장학재단 및 미국 공중파 방 는 남북교류 사업을 설 송인 WOR AM710에서 진행자를 명하고, 남한의 거점 국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원국립대학 남북교류협력위원회
뉴욕 앤드류 박 변호사, 위원 위촉
종합
2019년 2월 27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3
25일 플러싱 신정갈비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미국북동부지회 정기총회에서 황재헌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김수만 사무총장 등이‘재 향군인회 최고!’ 를 외치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했다. <사진제공=재향군인회 미국북동부지회>
공진방 회장(둘째줄 오른쪽 다섯번째), 김상근 이사장, 정기영 전 회장, 허태신 전 회장, 오세재 전 회장(뉴욕상춘회 회장), 강춘영 이사, 김규 태 회원, 건강 세미나를 한 뉴유라이프 고예림 에이전트 및 회원들이‘꿈은 이루어진다’ 는 한글 서예작품을 들고“정월 대보름 건강하세 요!” “조국의 , 자유민주평화통일을 위하여…!”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황해도민회>
황해도민회 2월 월례회… 부럼 깨며“북미정상회담 성공”기원 대뉴욕지구 황해도민회(회장 공진방)가 26일 플러싱 금강산연회 장에서 2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진방 회장은“19일은 정 월대보름이엇다. 옛말에 정월 대보 름맞이 호두, 땅콩 부럼을 깨면 좋
은 일만 있다하니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호두, 땅콩을 드시고 건강 하기 바란다. 북미정상회담이 베트 남에서 27일, 28일 열리니 모든 것 이 다 잘 되길 기원하자” 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뉴이어 라이프의
고예림 에이전트의 엔티 에이징 제 품에 관한 건강 세미나가 있었다. 정기영 전 회장은‘비염’ 을 생강차 를 계속 복용하여 치유됐다는 경험 담도 들려주었다. △문의: (917)232-4979
재향군인회 미국북동부지회 정기총회 재향군인회 미국북동부지회(회 장 황재헌)가 25일 플러싱에 있는 신정갈비식당에서 2019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김수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 된 총회에서 황재헌 회장은“그동 안 침체됐던 재향군인회의 활성화 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재향군
인들은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카드 를 발급받기 바란다” 고 말하고,“3 월1일 맨해튼 유엔본부 앞 다그 함 마슐드 광장에서 열리는 3·1절 기 념식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당 부했다. 이날 2019년 예산안, 2018년 결 산안 승인과 감사 선임(안응천, 김
창암감리교회 여신도회 ‘뉴욕 나눔의 집’후원 청암감리교회(담임 차철회 목 사) 차철희 목사는 24일 제 2, 3 여 선교회 임원들과 함께 한인 노숙 인 무료 쉼터‘뉴욕 나눔의 집’ (대 표 박성원 목사)을 방문하여 의류 품, 침구, 식품 등 후원금을 전달했 다. <사진제공=뉴욕 나눔의 집>
뉴욕가정상담소 재정교육 워크샵 뉴욕가정상담소가 뱅크오브호 프와 함께 26일 플러싱 도서관에 서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정교육 워크샵’을 개최했다. 약 2시간 동안 한국어로 진행된 이 번 워크샵은 금융사기 방지법, 크 레딧, 은퇴준비 설명회 및 질의응 답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뉴욕가정상담소>
‘경동나비엔’ 이 3월 15일‘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 을 앞두고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전품목 20%할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동나비엔‘세계 수면의 날’이벤트 실시 컴포트 메이트 슬림형 전 제품 20% 할인 2월 22일~3월 22일 ‘과학적인 침구’ 업체‘경동나비 엔’이 3월 15일‘세계 수면의 날 (World Sleep Day)’ 을 앞두고 특 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계수면학회(WASM)가 수면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한 ‘세계 수면의 날’ 은 양질의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 이고 영양분 섭취를 늘리는 것과 함께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유지하 는 데 필수적이다. 이에 경동나비엔은 숙면으로 상 쾌한 아침을 선사하기 위해 온수매
트인 컴포트 메이트(ComfortMate) 슬림형 전제품을 20% 할인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 사는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전 국 컴포트 메이트 판매 매장과 Comfort-Mate 전용 웹사이트에 서 동시에 진행된다. 경동나비엔의 스테이시 강 매니 저는“깊은 수면은 면역력 강화, 세 포의 성장 및 재생, 기억력 향상 등 건강과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건강한 수면을 제공하기 위 해 늘 고민하는 경동나비엔은 세계 수면의 날에 동참해 수면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
성원 회원), 사업계획 등을 일괄 통 과시켰다. 이 자리에는 김정남 전 회장, △육군- 함동윤, 홍명희, 강 춘영, 이민영, 탁충식, 정석교, 송방 원, 이원석, 양상훈, 문희철, 백만 태, 김성원 회원 △해군- 김찬수 회 장, 이정길, 김영화, 유장현 전 회장 △해병대- 김중렬, 김낙순 회원 등 이 참석했다. △문의: 재향군인회 (718)2880184
장서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의 수십년 보일러 기 술이 고스란히 집약된 컴포트메이 트는 안전하고 정확한 온도 제어 기술과 초슬림 두께가 특징으로, 하이 프리퀀시 특수 공정으로 설계 된 유로를 따라 물을 순환시키는 신개념 매트로, 두께가 2mm(0.08 인치) 이하로 매우 얇아 토퍼나 매 트리스 느낌 그대로 침대 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80m에 달하는 유로가 매트 구석구석에 적용되어 따뜻한 난방을 구현한다. 또 FDA 우수실험검사기준에 따른 피부 자극 테스트와 피부 독 성 테스트 두 가지를 모두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컴팩트 하게 접을 수 있어 이동과 보관도 편리하다.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의 차콜 커버도 돋보인다. 100% 순면 소재 커버는 안감과 바닥 면에 이중으로 논슬립 도트가 적용되고 침대 위에 서의 미끄러짐은 물론, 커버 내부 매트의 움직임까지 단단하게 잡아 준다. 또한 커버 3면을 모두 펼칠 수 있어 커버의 탈부착도 쉽다. △문의: 경동나비엔 1-877-689-1541 info@comfort-mate.com, www.comfort-m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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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2019년 2월 27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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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하원의원 19명,‘한국전쟁 공식 종전’촉구 결의안 발의 한국계 앤디 김 의원도 동참… 지미 카터·글로리아 스타이넘도 지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맞춰 을 합법적 핵보유으로 인정해야 하 통령도 지지하고 있다고 칸나 의원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으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19명이 한국 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실은 밝혔다. 며 세계적 여성 운동가 글로리아 전쟁의 공식 종전을 촉구하는 결의 한국전쟁에서 숨진 미군 유해의 카터 전 대통령은“이 중요한 결 스타이넘도 결의안 지지를 밝혔다 안을 발의했다. 송환과 한국 및 한국계 미국인 이 의안이 70년에 가까운 갈등을 종식 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26일 민주당 로 카나 의원실이 산가족의 상봉행사를 위한 협력 확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카나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카나 의원은 대 등을 트럼프 행정부에 촉구하는 “나는 (북측의) 리더십과 대화하고 ‘화염과 분노’ 로 대표되는 대북 강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하원에 입성 내용도 결의안에 들어갔다. 평화를 향한 최고의 여정을 모색하 경발언을 이어갈 때 북한에 대한 한 한국계 앤디 김 의원 등 민주당 카나 의원은“남북 간 역사적 관 기 위해 평양을 여러 차례 찾았고 위헌적 공격을 금지하는 초당적 법 의원 18명과 함께 결의안을 발의했 계개선이 한세대에 한 번 올 법한 전쟁의 위협을 끝내는 것은 한국인 안에 서명했으며 문 대통령의 대북 다. 결의안에는 최종적인 평화 정 공식 종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면서 과 미국인 모두의 진정한 안보를 외교적 접근을 지지해왔다고 자신 착 달성을 위한 분명한 로드맵을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위한 이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 이라고 강조 을 소개했다. 제시하라고 트럼프 행정부에 촉구 런 흔치 않은 기회를 낭비하지 말 했다. 그는“전쟁 위협 종료로 현재 결의안 발의에는 최초의 여성 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트럼 계속되는 긴장으로 가장 피해를 보 무슬림 하원의원인 일한 오마르, 당사자 간 상호적 조치와 신뢰 프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 문재인 고 있는 평범한 북한 주민의 고통 지난해 중간선거 당시 당내 예비선 구축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 대통령과 손잡고 전쟁을 끝내고 한 을 완화하는 여건이 마련될 것” 이 거에서 중진을 꺾고 파란을 일으킨 용도 포함됐다. 반도의 비핵화로 나아가기 위해 협 라고 덧붙였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결의안은 종전을 한다고 해서 력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결의안에는 평화 프로세스에 여 의원, 대선 출마를 선언한 털시 개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하거나 북한 이 결의안은 지미 카터 전 미 대 성의 역할을 포함하라고 트럼프 행 버드 의원 등도 참여했다.
소비심리, 셧다운·무역전쟁 충격 딛고 반등 미국 소비심리가 역대 최장기간 의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 무정지)과 무역전쟁의 충격을 딛고 개선됐다. 블룸버그·AP통신에 따 르면 미국 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 는 26일 낸 보고서에서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131.4로 전월의 121.7보 다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조사한 경제 전문가들 예상치인 124.9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며 3개월 연속 하락에 서 벗어난 것이다. 이 지수는 소비자들의 현재 경 제 여건 평가와 향후 6개월간 기대 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이 가운데 현재 경제 여건에 대 한 평가는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했고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도 2011 년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탄탄한 고용시장과 증시의 주가 회복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역대 최 장 셧다운과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겨낸 것으로 풀 이됐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가 여러 차례 통화정책에 대해 인 내심을 강조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 한 부담감이 상당 부분 덜어진 것 으로 보인다. 콘퍼런스보드의 린 프랜코 경제
미국 소비심리가 역대 최장기간의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과 무역전쟁의 충 격을 딛고 개선됐다.
지표 선임 국장은“소비자들이 계 속 기업·고용시장 여건을 우호적 으로 보고 있다” 며“최근 몇 달간
‘묘한 타이밍’트럼프에 등돌린 코언“누가 진실말하는지 보자” 27일 하원서 첫 공개증언…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겹쳐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옛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행위에 대한 의회 공개증언을 앞두고“누가 진 실을 얘기하는지 국민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 했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코언은 26일 상원 정보위원회의 비 공개 청문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관련 내용을 명확히하고 진 실을 말할 기회가 주어져 매우 감 사하다” 며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스캔들’ (러시아의 2016 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 등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 한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진실을 놓고 정면 승부를 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그가 의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작년 의회 위증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이래 처음이라고 더힐은 전 했다. 코언은 27일 하원 감독개혁위원 회, 28일에는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행위를 증언
할 예정이다. 특히 하원 감독개혁 위원회에서는‘트럼프 해결사’역 할을 맡았던 코언이 처음으로 공개 진술하는 것이어서 워싱턴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언은 이와 관련해“미국인들에게 육성으로 직 접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내일을 기다리고 있다” 고도 했다. NBC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코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행위를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 할 것” 이라며“트럼프 대통령의 금 융 거래 명세를 제공할 가능성도
금융시장 변동성과 정부 셧다운으 로 부정적 영향을 받았던 (경기) 기 대가 회복됐다” 고 설명했다.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파월“우호적 경제전망에 역류 신호” ‘보유자산 축소’조기종료 거듭 예고
“연방부채, 지속 불가능한 경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26일 경제 성장세의 둔화를 우려하 면서 시장 흐름을‘관망’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통화정책에서 도 인내심을 갖겠다는 발언을 거듭 내놨다. 당분간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25~2.50%에서 동결하겠 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 원회에 출석해“통화정책 변경에 대해 강한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하 는 게 맞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경제전망이 우호적 이지만 최근 몇 달간 일부 역류 (crosscurrent), 상충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면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존만큼 성장 을 지지하지 못하고 있다” 고 덧붙 였다. 특히 중국과 유럽연합(EU)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있다” 고 보도했다. 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2차 북 다른 관계자는“트럼프 대통령 미 정상회담 일정과 맞물려 진행된 이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자산가치 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린 의혹도 이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번 증언에 포함된다” 고 전했다. 가까운 맷 개츠 공화당 상원의원은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말 코언의 하원 공개증언을 앞두고 돌 행태, 인종차별적 발언 등에 대해서 연 코언의‘불륜’의혹을 제기해 논 도 진술할 것으로 알려졌다. 란을 불렀다. 개츠 상원의원은 이 로버트 뮬러 특검이 수사하는 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코언을 겨냥 ‘러시아 스캔들’의혹, 연방검찰이 해“당신의 아내와 장인은 당신의 파헤치고 있는‘성관계 입막음용 여자친구에 대해 알고 있는가” 라며 합의금 논란’등에 대해 구체적인 “아마 오늘 밤이 그 얘기를 하기에 물증을 내놓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적절한 때일 것” 이라고 썼다. 더힐은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 이에 대해 일각에서 개츠 상원 및 그가 소유한 트럼프그룹과 관련 의원이 불륜 의혹을 거론하며 사실 해 여러 폭탄 발언을 할 것으로 예 상 의회 증인인 코언을 협박한 것 상했다.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됐 이번 코언의 공개 진술은 베트 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 브 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3%를 밑돌 것 으로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연방 재정적자에 대해“국내총생산(GDP) 대비 부 채비율을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 면서“연방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경로를 가고 있다” 고 지적했 다. 금리 인상과 더불어 긴축카드의 하나인‘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 에 대해서도 기존 계획보다 빨리 끝낼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 다. 파월 의장은“금융위기 이전의 보유자산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었 다” 면서“보유자산 축소 정책의 세 부상황을 경제와 금융 상황에 맞춰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보유자산 축소를 마 무리할 수 있는 적절한 시점과 접 근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 다. 앞서 연준은‘보유자산 축소’ 를 조기종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보유자산 축소란 연준이 보유한 채권을 매각하고 시중의 달 러화를 회수하는 정책을 말한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이면서 돈 을 풀어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른바‘양적 완화’ (QE) 의 정반대 개념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는 1조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연준 보유 자산은‘양적 완화’ 를 거치면서 4 조5천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연준 은 2017년 10월부터 보유자산 정상 화에 나섰고, 현재 4조 달러 수준으 로 줄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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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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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7, 2019
청와대“북미정상회담 후 문대통령 워싱턴행 검토” “28일 한미정상 통화 후 만남 시기 등 결정되지 않겠나” “김정은, 베트남에 있는 우리 기업까지 방문하진 않을 듯”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2차 북미정상 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 방 문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 나“(19일 한미 정상통화 당시) 트럼프 대 통령이 날짜를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았 지만‘할 얘기가 많다’ 고 해‘조만간 만나 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며“만난다면 문 대통령이 워싱턴에 한 번 가야 하는 게 아 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북미 정상 간 일정은) 28
일 오전 회담, 오찬, 오후 회담, 기자회견 등 으로 짜여 있다” 며“(그날) 저녁 (한미 정 상이) 통화하면 언제 만날지 등이 결정되 지 않겠나” 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한미정상회담이 추진될 경우 이 르면 3∼4월에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5월에 한국을 함께 방문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도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작년 11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 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당시 트럼
프 대통령에게 새 일왕이 즉위하는 올해 5 월 일본 방문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답한 바 있다. 다만 청와대 핵심관계자는“트럼프 대 통령이 5월에 일본을 방문하는 일정이 결 정되지 않았다” 고 전했다. 그는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이 북미정상 회담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상황 을 문 대통령이 보고받았는지에 대해“안 보실장이 관련 동향을 보고했고, 대통령은 이미 다 알고 계셨다” 고 답했다. 김 위원장이 베트남까지 기차로 이동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김 위원장이 베트남 방문 기간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방문할 가능성 과 관련한 질문에“우리 기업까지 방문하 지는 않을 것 같다” 고 대답했다. 청와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 둔 이날“북미회담에서 큰 진척을 이루기 를 기대해 본다” 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 서“백악관에서 발표한 일정과 저희가 파 악한 일정으로 봤을 때 (북미) 두 지도자가 직접 얼굴을 맞대고 깊은 대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 령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비핵화 합의를 기 대하는가’ 라는 물음에“구체적인 내용을
물으면 답할 재간이 없다” 면서도“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랄 뿐” 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전날 수석·보좌관회 의에서 북한 경제 개방 시 한국이 주도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한 것과 관련해 김 대 변인은“궁극적으로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 ·투자하고 경제협력할 수 있는 단계로 나 아가야 한다는 게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이를 위해 우리가 주도적으로 (대응)해나가자는 취지의 말을 한 것” 이라면서도“현재 북미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그 결과를 섣불리 예단하기는 힘들 것 같다” 고 언급했다. 그는 전날 브리핑에서 북미 간 종전선 언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종전선언 의) 형식과 내용이 어떻게 될지를 말씀드 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 며“종전선언의 내 용을 담는 두 정상 간 합의가 나올 가능성 이 있고, 그것을 기대한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으로 이해해달라” 고 덧붙였다.
한국당, 27일 오후 새 지도부 확정…‘보수재건’시험대 오른다 대의원 8천100명 앞에서 마지막 정견 발표 후 대의원 현장투표 7개월 비대위 체제 종결… 임기 2년의 새‘간판’으로 변화 주목 자유한국당은 27일 지난 7개월간의 비 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끝내고 오는 2020년 제21대 총선을 진두지휘할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2 시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 어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1명의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지난 14일 공식 선거운동의 개막과 함께 한 치의 양보 없는 당권 레이스를 펼쳐온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기호순) 가 운데 누가 제1야당의 당권을 거머쥘지 주 목된다. 이미 모바일 사전 투표와 시·군·구 현장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끝났기 때 문에 승부는 사실상 상당 부분 결정이 난 상황으로, 이날 대의원(8100여명)의 현장 투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전당대회는 후보들의 마지막 정견 발표 에 이어 대의원들의 현장투표 및 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각 후보는 대의원 8천100여명 앞에서 당 심과 민심에 호소하며 자신이 내년 총선 승 리는 물론 나아가 정권교체를 이룰 적임자 라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대의원 현장투표는 오후 4시 30분께부 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24일 선 거인단 사전투표와 전당대회 현장투표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이 27일 오 전 청와대 집현실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있다.
한·UAE 정상회담… 첨단산업 협력 공감 비석유 분야로 협력 다변화하고 미래형 동반성장 추구하기로
왼쪽부터 김진태·오세훈·황교안
(70%), 지난 25∼26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결과 등을 합산해 당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오후 7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당 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 원의 당선자 수락 연설 뒤 곧바로 당 대표 기자간담회가 있다. 새 당 대표는 기자간담 회 후 생방송 기자회견도 잇따라 연다. 이번에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계파 갈등을 해소 하고, 보수·우파 진영의 재건·통합과 함 께 정부를 견제해 내년 총선에 대비해야 하 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아울러 전당대회 선거운동 시작 직전
불거진‘5·18 폄훼’등 당의 우경화 논란 도 진화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당장 전 당대회에 출마했던 김진태·김순례 후보 의 징계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도 새 지 도부의 몫이다. 이날 책임당원 등 당원 선거인단의 투 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당의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만약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가 드러낸 당심(黨心)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가리 키는 민심(民心)의 괴리가 클 경우, 격차를 줄여가는 것 또한 차기 지도부에 주어진 과 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모하 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 제 겸 아랍에미리트(UAE) 통합군 부총사 령관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강 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지금까지의 협 력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이 서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주면서 한 차원 높은 수준 의 협력을 실질적·구체적으로 강화하기 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지난해 3월 문 대 통령의 UAE 공식방문 당시 격상된 양국 간‘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 의 발전 현황 을 점검하고, 향후 양국이 추진해 나갈 협 력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서 양 정상은‘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발전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고위급 소통 채널 활성화와 바라카 원전,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이 양국 관계 발전을 견인해 왔다고 평가 했다. 아울러 에너지·건설 분야에서의 전통 적 협력을 넘어 비석유 분야로 양국 협력 을 다변화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 은 미래형 동반성장을 추구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또한 문 대통령의 UAE 방문 이후 채 1년이 안 되는 기간에 상호 방문을 통해 정상 간 신뢰와 우의가 돈독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고위급 인사 교류와 함께 청소년 교류 사업 등도 확대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2월 초 아라비아
반도 국가 중 처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UAE를 방문함으로써 UAE가 역내 화해 와 관용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에 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에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 가 전파되기를 기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 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제는“UAE가 한국 의 형제국가로서 앞으로도 한반도의 항구 적 평화 정착을 일관되게 지지할 것” 이라 고 말하고 최근 남북 관계의 긍정적 진전 을 높이 평가했다. 정상회담에는 그간 양국의 주요 현안을 두고 소통해 온 임종석 대통령 UAE 특임 외교 특보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 부다비 행정청장이 배석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의 초청으 로 전날 1박 2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모하메드 왕세제의 이번 방한은 2014년 2월 방한 이후 5년 만이며, 지난해 3월 문 대통령의 UAE 공식방문에 대한 1년 만의 답방이다. 정상회담에 앞서 청와대 본관 앞 대정 원에서는 공식환영식이 열렸다. 문 대통령 은 본관에서 나와 모하메드 왕세제를 직접 맞이했고 두 정상은 국민의례 후 의장대를 사열했다. 청와대 관계자는“공식방문이긴 하지 만, 국빈에 준하는 환영행사를 준비했다” 며“정상회담에 앞서 청와대 대정원에서 공식 환영식을 여는 것도 그 일환” 이라고 설명했다.
민주 원내대표 선거 3파전… 김태년·노웅래·이인영 출사표 오는 5월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 선거가 김태년·노웅래·이인영 의 원(가나다순)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 다. 이들은 모두 3선 의원이다. 김태년·노웅래 의원이 일찌감치 물밑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인영 의원이 새로 출사표를 던져 대결 구도가 복잡해진 양상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회의에 이어 이날 더좋은미래(더미래) 회의에서 원내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원활한 당청 관계와 총선 승 리를 이끌고 원내에서 새로운 질서와 통합 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86세대(80년대 학번·60년 대 생) 대표 주자로서“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 정을 좌우하고 있다” 고 한 자유한국당 황 교안 당대표 후보의 언급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년·노웅래 의원은 이미 선거운동 에 들어가 한창 의원들과 스킨십을 늘려가 는 상황이다. 올해 초까지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 의원은 이해찬 대표와 가까운 친문(친문재 인) 실세로 분류돼왔다. 정책위의장에서 사임한 후 의원들과 두루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동안 비교적 드러나지 않게 선거를 준비해온 김 의원은 이 의원 출마 소식이
전해진 후 좀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해 38표를 득표하며 소기의 성과를 얻은 비주류 노 의원도 1년 내내 절차탁마하며 동료 의원 들의 마음을 사는 데 남다른 정성을 들였 다. 개별 의원들에게 책과 편지, 생일 케이 크를 일일이 선물하는 등 감성적으로 접근 해 관심을 끌었다. 다만 한때 원내대표 도전이 점쳐졌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 부 장관 등은 당 복귀가 지연되면서 자연 스럽게 출마 가능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 다. 선거가 3파전으로 확대되면서 판세를 예측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애초 김 의원이 우세할 거라는 관측과 노 의원의 기세가 만만찮다는 분석이 혼재 했지만, 이제는 이 의원이 독자적 공간을 창출하는 동시에 기존 두 후보에게 쏠렸던 표심을 얼마나 흡수할지가 관건으로 대두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또한, 총선을 앞둔 시점에 김, 이 의원 중 누구를 선택하느냐를 놓고 이 른바 당내 친문의 분화가 노출되는 것 아 니냐는 관전 포인트도 내놓고 있다. 이해찬 대표를 중심으로 한 그룹과, 이 에 거리를 두거나 비판적인 그룹이 대결하 는 구도가 그려질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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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7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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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담판 첫날, 오후 8시30분부터 2시간… 협상 풍향계‘90분 만찬’ 단독회담-친교 만찬 포함 메트로폴 호텔서‘하노이 첫 대좌’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첫날 인 27일 일정이 공개됐다. 두 정상은 이날 베트남 현지시 간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8 시 30분)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만나며, 단독(일 대일) 회담과 친교 만찬(social dinner)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회 동한다.
백악관이 발표한 회담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15분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 을 출발해 15분 후 회담장인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 도 착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6시 30분 김 위원장과 만나 인사 및 환담을 하고, 10분 후인 오후 6시 40분부터 20분간 김 위원장과 일대일로 대면 하는 단독회담을 한다. 이어 친교
만찬이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정 도 진행된다. 친교 만찬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외에 양측에서 2명의 주 요 인사가 참석하는‘3+3’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 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대행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 동당 부위원장의 참석이 유력한 가
운데 다른 참석 인사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교 만찬이 끝난 뒤 오후 8시 35분 회담장을 떠나 숙소로 이동할 예정 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베트남 지 도자들과 잇따라 회담한다. 오전 11시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 만나 확대 양자 회담과 무역협정 서명식을 하는 데 이어 정오부터는 정부청사에서 응 우옌 쑤언 푹 총리와 회담 및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하노이 제2차 북미정상회 담의 회담장으로 결정된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트럼프“내친구 김정은… 북 비핵화땐 매우 빨리 베트남처럼 번영” 8개월만에 마주하는‘승부사 vs 승부사’ … 통 큰‘딜’나올까 “잠재력 굉장… 역사상 어떤 곳에도 비견할 수 없는 훌륭한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않게 번영하고 있다” 고 말했다. 27일 북한이 비핵화한다면 매우 빠 이어“북한도 비핵화한다면 매 른 속도로 베트남 처럼 번영하게 우 빨리 똑같이 될 것” 이라고 강조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그러면서“잠재력이 굉장하다 북한 국무위원장을‘내 친구’ 로 부 (awesome)” 며“내 친구 김정은에 르며 각별한 케미를 강조했다. 게 있어서는 역사상 거의 어떤 곳 전날 하노이에 도착한 트럼프 에도 비견할 수 없는 훌륭한 기회” 대통령은 1박2일의 핵 담판 일정이 라고 밝혔다. 시작되는 이 날 트위터에 올린 글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의 의미로 에서“베트남은 지구상에서 흔치 ‘굉장하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awesome’ 이라는 단어를 대문자 로 쓰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우리는 꽤 곧 알게 될 것이다-매우 흥미롭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트윗은 적대관계에서 동반자 관계로 전환, 경제적 번영을 위한 베트남의 길을 북한도 걸으라며 핵담판을 앞두고 비핵화 결단을 거듭 촉구한 의미로 보인다.
르몽드“북한 변화상 급격… 김정은의 주민기대 부응의지” “고층건물·차량 늘고 초기 중산층도 생겨… 김정은, 주민에 희망 주며 동력 얻어” 프랑스의 유력지 르 몽드는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적 극적으로 핵 협상에 나서는 배경에 는 북한 대중의 미래에 대한 희망 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관념이 깔려있다고 분석했다. 르 몽드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6일자 신문에 게재한 분석 기사에서“북한은 그 이전의 수십 년보다 김정은이 집권한 뒤 더 많 이 변화했다” 면서“김정일의 사망 시 (미래를) 단념하다시피 했던 주 민들에게 김정은이 다시 희망을 주 면서 동력을 얻고 있다” 고 전했다. 신문은 특히“북한 주민 각자가 곤 궁에서 벗어나려 하고, 내일은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 면 서“권력이 희망을 이용하는 것은 항상 위험하지만, 독재체제라도 자 신들이 태동시킨 주민의 기대에 부 응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르 몽드는 북한의 최근 사회· 경제적 변화상에 대해서“김정은은
작년 10월 평양 시내의 모습
2011년 권력을 잡은 뒤 수차례에 걸 쳐 생활 수준 개선을 약속했다. 평 양에 높은 빌딩들이 솟아나 도시의 외관을 바꾸고 있고 차량 행렬이 늘어나는 한편 도시에는 초기 단계 의 중산층도 생겨나고 있다” 고소 개했다. 특히“(김정은이) 국영기업과 집단농장에 더 많은 자율권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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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혁정책으로‘붉은 자본주의자 들’ (기업인, 중개인, 상인 등)이 출 현했다” 면서“이런 변화는 북한경 제에 일종의 기름칠을 하는 부패요 인과 결합해 국가가 조금씩 나아가 게 하고, 대북제재에도 대항할 수 있게 해줬다” 고 분석했다.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 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전망하 면서는 북한과 미국이 모두 양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르 몽드는“국내정치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은 속히 북한과의 전쟁상태를 종 결하고 북핵의 위협에서 미국을 구 한 첫 대통령이 되는 성공을 거두 고 싶어한다” 면서“김정은도 속도 를 내 트럼프 카드를 이용해야 한 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고 짚었다.
스몰딜? 빅딜?…‘영변 핵시설 폐기 및 +α’와 제재완화 절충안 마련 관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친 교 만찬을 시작으로 1박2일‘하노 이 핵 담판’ 의 막을 올린다. 역사상 첫 북미 정상의 대좌로, ‘세기의 담판’ 으로 불렸던 지난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열린 지 8개월 만에 역사적 재회의 무대 가 열린 것이다. 과거 미국과의 적대국에서 동반 자 관계로 탈바꿈해 개혁·개방 정 책으로 경제적 번영을 이룬 베트남 을 배경으로 다시 테이블에 마주 앉은 두 정상이 비핵화 실행조치와 상응 조치를 주고받는‘통 큰’빅 딜을 성사시켜 내느냐에 세계의 이 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초‘핵 단추 설전’ 으로 전쟁 위기 직전까지 치닫다 정상회 담을 통한 극적 대반전을 이룬 뒤 ‘남다른 케미’ 를 이어온 두 사람이 특유의 승부사적 기질을 발휘,‘톱 다운 담판’ 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가느냐 에 따라 한반도 정세도 중대 분수 령을 맞을 전망이다. 이번 2차 핵 담판의 최대 과제는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담긴 ▲북미 간 새로운 관계 수립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완전한 비 핵화 등 각 항목의 정신을 구체적 이행 로드맵으로 옮겨내는‘하노이 선언’ 을 도출해 내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베트남 현지시간 이날 오후 6시 30 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소 피텔 레전드 메트로 폴 하노이 호 텔에서 일대일 단독 회담과 친교 만찬(social dinner) 순으로 약 2시 간에 걸쳐 첫 회담을 하는 것으로 2 차 핵 담판의 문을 연다. 두 정상은 28일에도 몇 차례의 회담을 이어가 며 비핵화 실행조치와 상응 조치 간 주고받기를 위한‘톱다운 담판’ 을 마무리하게 된다. 두 정상은 모 든 회담 일정이 끝나면 그 결과물 이 담긴‘하노이 선언’ 에 대한 서명 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후 단독 기자회견을 가졌던 지난해 1차 때
와 달리 이번에는 두 정상이 공동 으로 기자회견을 갖는‘파격’ 이연 출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가 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회담의 성패는 미국과 북 한의 입장에서 각각 비핵화 조치와 상응 조치 면에서 얼만큼의 성과를 얻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즉 트럼 프 대통령으로선 북미가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진 영변 핵 시설 폐기와 함께‘플러스알파’ (+α ) 의 최대치를 견인해야 하는 상 황이고, 김 위원장 입장에선 북한 이 그동안 최우선 상응 조치로 줄 기차게 요구해온 제재완화 문제에 있어 미국의 빗장을 풀어내면서 어 떤 식으로든 성과를 내는 게 급선 무이다.‘영변 핵시설 폐기 및 +α ’ 와 제재완화 요구 사이에서 양측이 어떤 식으로 절충안을 마련하면서 ‘윈윈’ 의 결과를 내느냐가 최대 관 건인 셈이다. 그동안 북한은 영변 핵시설 폐 기를 대가로 제재완화를 요구해왔 지만, 미국은 제재완화를 위해서는 영변 카드만으로는 안되고 보다 진 전된 조치를 담은‘+α’가 있어야 한다고 맞서온 만큼 이번 핵 담판 에서 그 간극을 메워내느냐가 핵심 이다. 이와 관련,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경협 부분을 고리로 한 일부 제 재완화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미국은 영변 핵 폐기에 더해 미 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폐기 또는 해외 반출, 영변 외 플라토늄·우 라늄 시설 폐기,‘포괄적 핵신고’ 의 시한 설정, 사찰·검증의 구체적 범위 및 일정 마련, 이를 아우르는 전체 로드맵 작성 등을 원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이번 회담에 서 일정 부분 성과를 내기 를 바라고 있 다. 북한의 비 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로는 북미 간 연락 사무소 설치 논의가 양측간에 어느 정도 진전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논의, 대북 투자, 제재완화 등이 테이블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미 인터넷매체 복 스는 북미가 영변 핵시설의 폐쇄와 남북경협을 위한 일부 제재 완화,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한국전쟁 종료를 상징적으로 아리는 평화선 언 체결, 유해 추가 송환 등에 잠정 합의했다고 26일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영변 핵시설의 핵 연료 생 산 종료를 위한 구체적 세부사항이 나 시간표는 마련되지 않았으며, 실무그룹에서 추가 협상을 통해 세 부내용을 정하기로 했다고 이 매체 는 덧붙였다. 이번 핵담판이 영변 핵시설 동 결 정도와 연락사무소 개소 등 초 기단계 조치를 담는 정도에 그치는 ‘스몰딜’ 로 끝날 것이냐 아니면 영 변 밖 핵시설에 대해 신고·검증· 폐기, 포괄적 핵신고·검증 관련 약속, 핵무기와 핵물질 폐기를 포 함하는‘비핵화의 개념 정의’ , 대북 제재 완화 등의 난제들을 두루 풀 어내는‘빅딜’ 로 귀결될 것이냐는 결국 두 정상의 결단에 달려 있다 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현지 외교가의 분위기로는 최소 ‘중간 딜’이상의 합의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노이 담판의 결과는‘북한 비 핵화와 한반도 프로세스’ 의 향배를 좌우하는 동시에 두 정상의 정치적 운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8
한국Ⅲ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세먼지 한중 신경전 中“우리 영향 부인한 적은 없어” 한국과 중국의 환경장관이 미세 먼지 문제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6일 오 후 베이징에서 리간지에 중국 생태 환경부 부장(장관)과 만나 한국의 미세먼지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국외발 미세먼지 영향이 많게는 70∼80%에 이르기도 한다 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한국에 서 중국발 미세먼지를 탓하는 여론 이 비등한 가운데 중국을 겨냥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이 26일 오후 중국 베이징시 생태환경부 회의실에서 리간지에 중 국 생태환경부장관과 양국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베이징서 환경장관 회의…한국, 인공강우 기술 지원 요청 오염물질 저감 노력을 촉구한 것이 다. 이날 한중 환경장관회의가 끝나 고 기자들을 만난 환경부 관계자는 “장관이 굉장히 세게 이야기한 것” 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모두발언에서도“중 국이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 성) 지역의 공기오염 농도를 2013 ∼2017년 40% 줄였다고 들었는데 축하한다” 면서도“한국도 작년 한 해 미세먼지 농도를 8% 줄이는 성 과를 거뒀다” 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중국어로 번역한 자료까지 만들어 중국 측에 제공했다. 이는 중국 생태환경부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2차례 브리핑에서 중 국발 미세먼지가 한국에 미치는 영 향을 축소하려는 듯한 발언을 한데 대응한 것이다. 류빙장 중국 생태환경부 대기국
국장은 지난달 중국의 공기 질이 (2013년부터) 40% 이상 개선됐으 나 한국의 공기 질은 그대로이거나 심지어 조금 나빠졌다면서‘중국 발 스모그’주장에 의문을 제기했 다. 이날 리간지에 생태환경부장은 “중국 정부는 한 번도 중국이 한국 의 대기에 미치는 영향을 부인한 적은 없다” 고 한 발 뒤로 물러났다. 그는 그러나“다만 지역과 범위, 정도에 대한 이견은 있을 수 있다” 면서“대기오염은 상호 영향을 준 다” 고 말해 한국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오염의“상호”영향을 강조하며 문제 해결의 책임을 한국에도 일부 넘겼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결 국 정치가 아니라 과학이 답변할 영역”이라면서 동북아 장거리 이
동 대기오염물질(LTP) 연구 등에 서 규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 고서는 11월 한중일 장관회의 전에 발간된다. 한편 조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을 위한 인공강우 기술을 놓고 이 분야에서 앞서 있는 중국이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국은 이를 포 함해 대기질 공동연구사업‘청천 프로젝트’확대를 위한 작업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리 부장은“믿음을 바탕으로 내 실 있는 협력을 하자” 고 강조했다. 그는 2018년부터‘푸른 하늘 지키 기’3년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면서 목표 달성 의지를 밝혔다. 양국은 이날 대기질 예보 정보 를 공유하는 지역을 확정했다. 중 국은 베이징, 산둥성(칭다오), 장쑤 성(난징), 상하이, 저장성(닝보) 등 21개 지역이 해당하며, 한국은 서 울 등 17개 시·도가 대상이다.
WEDNESDAY, FEBRUARY 27, 2019
“구속사유 있나”vs“MB·박근혜도 구속재판” 양승태측과 검찰,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의 보석 필요성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 이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 다. 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 심리 로 열린 양 전 대법원장의 보석 심 문기일에서“증거인멸과 도주 우 려가 충분하다”며 보석을 불허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피고인은 공범들 이나 현재 수사 중인 전·현직 법 관에 부당한 영향을 줘 진술을 조 작하거나 왜곡할 우려가 충분하
양승태 전 대법원장 보석 필요성 두고 법정서 공방 檢“증거인멸·도주 우려”…辯“인멸 우려 없다…무죄추정의 원칙” 다” 고 주장했다.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수사 과정에서 “윗분들이 말씀을 안 하는데 내가 어떻게 먼저 말하겠느냐”고 진술 한 대목을 진술 조작 가능성의 예 로 들었다. 양 전 대법원장이 퇴임을 앞두 고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를 디가우 징하게 지시했고, 차량 압수수색 과정에서 변호인을 통해 블랙박스 SD 카드를 폐기하려 했다며 물적 증거인멸 우려도 크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번 사태의 최종 결정 권자로서 중형 선고가 예상되는 만 큼 도주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그러나“피고인이 불 구속 또는 구속 상태인 게 전·현 직 법관의 진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친다는 건지 납득하기 힘들다” 며“그런 식으로 영향을 받는 진술
‘인공강우로 미세먼지 저감’첫 실험 실패… “가능성은 확인” ‘비 관측되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 효과 확인 불가’공식 발표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해 미 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는지 알 아보기 위한 첫 실험이 실패했다는 최종 결과가 나왔다. 기상청과 환경부는 27일 기상청 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5 일 서해에서 이뤄진 인공강우 실험 의 자세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 보도된 대로 비가 거의 내
리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 이번 발 표의 핵심이다. 기상청과 환경부는“구름 씨 살 포 후 대기 중 구름 발달이 확인되 고 일부 섬에서는 강우가 감지됐 다” 면서도“지상 부근 대기가 건조 해 내륙에서는 강우가 감지되지 않 았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인공강우 영향 예측 지역인 전남 영광, 나주 등 내륙 지 역에서 강우가 관측되지 않아 미세 먼지 저감 효과는 확인할 수 없었 다” 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전남 영광 북서쪽 110㎞(전북 군산 남서 쪽) 바다 위 하늘에서 기상 항공기 를 이용해 인공강우 물질인 요오드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여부를 가릴 심문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 호 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화은(silver iodide) 연소탄 24발을 살포했다. 이후 기상 항공기에 장착된 장 비로 구름 내부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큰 구름과 강우 입자 수가 늘 었고, 기상레이더에서는 하층 구름 이 발달하는 것이 탐지됐다. 내륙에서는 강우가 확인되지 않 았지만, 장산도 등 일부 섬에서는 감지됐다. 기상청은“구름 씨 살포로 발달 한 하층운에서 약한 강우가 생성됐
이라면 그 진술 신빙성에 대해 검 사 자신도 의구심을 갖는 게 아니 냐” 고 반문했다. 물적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주장에는“피고인이 누구에게 그 런 지시를 했다는 건지 불분명하 고, 블랙박스 SD 카드는 당일 포렌 식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고 반박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보석 청구 서에서 핵심 혐의인‘직권남용죄’ 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폈 다. 대법원장으로서 법관의 재판에 관여할 권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입장이다. 또 상급 공무원의 직무상 지시로 인한 하급 공무원의 직무 수행이 위법하다는 이유만으 로 직권남용죄를 저질렀다고 단정 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 다.
지만, 내륙은 지상 부근의 대기가 건조해 낙하하는 강우 입자가 증발 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실험 시작 후 일대의 초미세먼 지(PM-2.5) 농도는 오전 10시 25㎍ /㎥, 오전 11시 17㎍/㎥, 정오 11㎍/ ㎥, 오후 1시 11㎍/㎥로 낮아졌다가 오후 2시 18㎍/㎥, 오후 3시 19㎍/㎥ 로 다시 높아졌다. 오전의 농도 감소는 인공강우가 아닌 바람이 세진 데 따른 것이고, 오후의 농도 증가는 외부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분 석됐다.
그러나 검찰은“직권남용죄의 처벌 영역을 줄이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검찰은“이 사건은 대법 원장으로서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 을 위해 발령할 권한을 조직의 이 익 도모 등 부당 목적으로 남용한 사안” 이라며“위법한 목적으로 권 한을 남용했는지를 다투면 될 일” 이라고 잘라 말했다. 변호인은 사안을 가장 잘 아는 양 전 대법원장이 구치소 안에서 기록을 충실히 검토하는 데 어려움 이 있다고 토로했지만, 검찰은“다 수의 수감자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 고 있다. 그런 사유로 보석이 허가 된 사례를 찾을 수 없다” 고 방어했 다. 검찰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 령 역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고령이나 주거가 일정하 다는 이유도 보석 사유가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검찰의 이런 주장에 “피고인이 과거 특정한 지위에 있 었다든지 이 사건이 화이트칼라 범 죄라서 불구속 필요가 있다고 주장 하는 게 아니고, 법에 규정된 구속 사유가 계속 존재하는지를 판단해 달라는 것” 이라며“화이트칼라건 블루칼라건 법은 평등하게 적용해 야 하는 게 타당하다” 고 말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구속 영장 제도가“무죄 추정의 원칙, 불구속 수사·재판 원칙이 무시된 채 일종 의 보복 감정의 충족을 위한 수단 으로 이용되는 면이 있다” 고 비판 하기도 했다.
국제
2019년 2월 27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9
“역사적 북미회담 유치한 베트남, 親美로 더 기울 가능성” 1995년 국교 정상화 후 美·베트남 교역 급팽창하며 관계 개선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 담이 그렇지 않아도 친미 성향을 드러내는 베트남을 미국 쪽으로 더 욱 기울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 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가 26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1954년부터 1975년까지 이어진 베트남전쟁에 서 200만 명의 민간인과 110만 명의
1986년 베트남 공산당 제6차 대 회에서 개혁개방 정책인‘도이머 이’ (doimoi)를 채택한 베트남은 이 후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길 원했 고, 미국과 관계 개선이 그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길 바랐다. 1995년 미국과 베트남은 국교를 정상화했고, 이후 양국의 교역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100배 넘게 증
일간 양국 해군 간 우의를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반면에 같은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과 중국의 사이는 썩 좋지 않은 편이다. 베트남은 1979년부터 1991년까 지 중국과 수차례 국경 분쟁을 겪 었고, 1991년 관계 정상화 후에도 남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하는 中과는 관계 썩 좋지 않아 SCMP“베트남 북미회담 장소로 택한 美에 베트남인 친밀감 느껴” 북베트남 군인, 베트콩이 사망했지 만, 종전 후 미국에 대한 베트남의 적대감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베트남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덕 분에 미국에 대해 원한을 품을 이 유가 별로 없었고, 종전 후 미국과 관계는 예상보다 빨리 개선될 수 있었다.
가했다. 2017년 양국 교역액은 540억 달 러를 넘어섰고, 이는 지난해 베트 남이 7%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지난해 3월에는 베트남전 종전 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항공모 함 전단이 베트남 다낭에 기항해 5
이어가고 있다. 남중국해는 석유와 가스 등 대 규모 천연자원이 매장돼 있고 연 해상 물동량이 3조∼5조 달러에 달 해,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 남 등 주변국이 자원 영유권과 어 업권 등을 놓고 끊임없이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북미정상회담차 베트남 하노이에 온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북한 대사관 안으 로 들어가자 경호원들이 주 출입구를 막아서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 인공섬에 군사 시설을 세우고 비행훈련 등을 하며 이 해역을 실질적으로 점유한다는 전략을 펴지만, 베트남의 힘만으로 이에 맞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 다. 2014년 중국이 남중국해에 원유 시추 설비를 설치했을 때는 베트남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시위가 발생
해 중국인 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에 많은 베트남인은 미국이 남중국해에서‘항행의 자유’작전 등을 펼치며 중국을 견제하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하노이의 한 택시기사는“항상 베트남을 괴롭혀온 중국이 이제 미 국의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며“중 국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괴롭힘을
당하는 우리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17년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 퓨 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인 베트 남인들은 조사 대상의 10%에 그쳤 다. 반면에 미국에 호의적인 반응 은 84%에 달했다. 이제 베트남 땅에서 역사적인 2 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됨으로써 베트남인들은 미국에 더욱 호의적 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SCMP는 진단했다. SCMP는“베트남인에게 미국과 갈등은 과거의 일이지만, 중국의 팽창주의는 현존하는 위협” 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 미 정상회담 장소로 베트남을 선택 했다는 것은 베트남을 그만큼 신뢰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힘입 어 양국 관계는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고 전망했다.
‘IS 금괴·현금’행방은… “조직원이 챙겼다” 에‘미군 반출설’ 도 내전 감시단체“IS, 모술 등서 약탈한 금괴 시리아 동부에 은닉” 시리아 국영매체“美, 찾아내 반출”…서방 매체“전투원들 들고 도주” 이달 중순 수니파 테러조직‘이 슬람국가’ (IS)와 마지막 전투를 앞 두고 시리아 동부 어딘가에 IS가 은닉한 금괴·현금이 있다는 소식 이 전해졌다. 떠도는 풍문 수준이 아니라 내 전 내내 신속하면서도 비교적 중립 적으로 시리아 전선 상황을 외부에 알린‘시리아인권관측소’도 IS가 숨긴 금에 관한 정보를‘확인’ 했다 고 알렸다. 아랍권 언론 외에 미국 국영 매 체‘미국의소리’ (VOA)도 이 소식 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VOA의 이달 13일(미국동부 현 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인권
관측소의 라미 압델 라흐만 대표는 IS가 골드바(gold bar) 40t과 현금 수백만달러를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즈조르주(州) 어딘가에 숨겨놨 다는 정보가‘현지에서 확인됐다’ 고 말했다. 은닉한 금과 현금은 이라크 모 술에 있는 이라크 중앙은행 금고에 서 훔쳐낸 자산의 일부라고 압델 라흐만 대표는 설명했다. IS는 또 이라크·시리아의 유물 을 밀수하거나 점령지를 수탈해 경 제적 이익을 얻었다. 앞서 2017년 이라크 중앙은행은 IS가 모술 등을 점령한 기간에 약 탈한 자산이 7억달러(약 8천억원)
라고 발표했다. 압델 라흐만 대표 는 그러나 은닉 장소가 어디인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 대변인 숀 라이언 미군 대령은 VOA에 보 낸 이메일에서 그러한 주장을 조사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IS의 금괴 은닉설이 나돈 지 며 칠 후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은 복 수의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시리아 하사카주(州)에서 IS의‘전 리품’금이 든 대형 상자들을 헬리 콥터로 반출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들은 미군이 생포한 IS 지휘관으로부터 금의 소재를 파 악했고, 그 대가로 IS 지휘관들의
도주를 보장했다고 말한 것으로 통 신은 전했다. 공교롭게도 거의 동시에 미국 매체 CNN은 1천명이 넘는 IS 조직 원이 최대 2억달러(약 2천300억원) 에 이르는 현금을 들고 이라크 등 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6일에는 터키 친정부 매체‘사 바흐’ 가 이라크 쿠르드자치지역 매 체 바스뉴스를 인용해 또다시 미군 의 IS 금괴 반출설을 보도했다. 바스뉴스는 미군이 IS의 금을 실어 나르면서 일부를 쿠르드 민병 대‘인민수비대’(YPG)에 나눠줬 다고 썼다. 미군이 IS의 금을 반출했다는 내용을 다룬 매체는 시리아 국영 통신사 등 미국의 시리아 정책에 부정적인 곳이다. 현재까지는 IS의 금괴 은닉설조
이달 20일 트럭을 타고 IS 진영 벗어나는 IS 구성원들
차도 확인된 내용이 아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IS가 점령지를 모두 잃은 후 게릴라전이나 테러 등 무장활동에 대비해 시리아·이 라크 곳곳에 자금을 숨겨뒀을 가능 성은 있다고 봤다. 컨설팅업체 수판그룹의 테러자 금 전문가 콜린 클라크는“칼리프
국(國)의 영토적 기반이 완전히 무 너지면 IS의 말단 세포조직들이 핵 심 역량을 재건하고 새 조직원을 모으려 할 때 남은 군자금에 의지 할 것으로 보인다” 면서“새 자금원 을 찾거나 예전 돈줄을 되살리기 전까지는 예전 자금에 의존할 것” 이라고 VOA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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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문화
WEDNESDAY, FEBRUARY 27, 2019
송온경 사서가 그의 저서‘영어 그림책을 통한 21세기 교육과 인성 개발’ 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서미디어 전문가 송온경 사서 교사, 신간 발간 ‘영어 그림책을 통한 21세기 교육과 인성 개발’ 미국 공립학교에서 도서미디어 전문가이자 사서 교사로 근무하는 송온경 씨가‘영어 그림책을 통한 자녀교육’시리즈 첫번째 책으로 ‘영어 그림책을 통한 21세기 교육 과 인성 개발’ 을 2018년 7월 17일 출 간했다 . 송온경 사서는 고려대학교 교육 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 육사회학을 공부하다 1982년 도미 했다. 1987년 퀸즈칼리지에서 도서 관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뉴욕에서 공공도서관의 어린이도서관 사서 로 근무했다. 그 후 롱아일랜드 대 학원에서 학교도서관 과정을 수료 하고 뉴욕주 공립학교 도서미디어 전문가(school library media specialist)이자 사서 교사로 일 해 오고 있다 . 송온경 사서는 미국의 어린이도 서관과 학교도서관에서 영·유아 들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토 리 타임과 도서관 수업을 해오면서 수많은 양질의 영어 그림책들을 만 났다. 특히 이민의 나라 미국에는 상이한 역사적, 민족적 배경을 지닌 작가들이 자신들의 특이한 경험과 꿈을 녹여낸 그림책들이 많다. 송온경 씨는 지난 10년간 뉴욕 일원 한인신문 교육란에 ‘ ’송온경 의 책 세상’칼럼을 통해 다양한 영 어 그림책을 소개해 왔다. 그러한 그림책들 중에서 어린이들에게 올 바른 인성을 심어줄 수 있는 그림책 들과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지녀야 할 21세기 역량들을 가르쳐줄 수 있는 그림책들을 엄선해서‘영어 그림책 을 통한 자녀교육’시리즈 발간을 기획했다. 그 첫번째 책으로‘영어 그림책을 통한 21세기 교육과 인성 개발’ 을 출간한 것이다. 송온경 사서는“ ‘이 책은 21세기 글로벌 사회에 필요한 영어를 어린 이들에 가르치는 미래의 영어교사 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라고 말 하고“이 책에 소개된 영어 그림책 들은 어린이들에게 21세기 핵심 역 량과 인성을 심어주는 양서들이다. 이 책은 21세기 학습 및 혁신 기술 에 대해 소개하면서 각 기술/역량 별로 영어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
▲ 김경호 작가의 사경-초전법륜도만다라 (사진 왼쪽) ▶ 조이락 작가의 불화-수월관음도 (사진 오른쪽)
뉴욕에 한국 불교예술 정수 선보인다 고려사경 김경호, 고려불화 조이락 작가 초청전 3월13일부터 2달간 뉴욕 티베트하우스에서 전시
도서미디어 전문가 송온경 사서 교사.
혁명에 기반을 둔 디지털 시대이다. 다” 고 밝힌다. 송온경 사서는“이 책은 미국의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사서 교사로 이렇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학생들을 가르치며 직접 체험한 에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내용도 달라 피소드와 학부모로서의 경험도 곁 져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들여져 있다. 이 책이 4차 산업혁명 그러한 교육을 받을 학생들의 인성 시대에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님들 을 그러한 교육에 맞도록 개발하는 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초등학교 교 일이다. 이러한 인성개발은 어려서 사들에게 21세기 교육과 인성교육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영어 그림책 에 대한 가이드북으로, 그리고 앞으 은 어린 자녀들이 21세기 교육에 적 로 교사가 될 문헌정보학과, 영어교 합한 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 육학과와 유아 교육과 학생들의 교 을 줄 수 있다. 바로 이점이 이 책을 재나 참고서로 유용하게 활용 되리 집필하게 된 동기이다. 라 확신한다” 고 말했다. - 집필과정이 궁금하다. 송온경 사서는 지난 해 8월 한국 ▲ 현직 미국 사서교사로서 지 을 방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난 10년 동안 뉴욕의 한인 신문들에 영통도서관, 송파위례도서관, 서울 ‘송온경의 책세상’ 이란 칼럼을 통 시민청 등지에서 5차례에 걸쳐‘영 해 많은 영어 그림책을 소개해했다. 어 그림책을 통한 21세기 교육과 교 그 칼럼들 가운데에서 21세기 교육 육과 교육과 인성 개발’ 에 대한 강 에 적합한 인성개발에 도움이 되는 연을 하여 많은 학부모와 도서관 관 36개의 글을 뽑아 이번에 한 권의 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책으로 엮었다 다음은 송온경 사서와의 일문일 - 저자가 소개하는‘영어 그림책 답 이다. 을 통한 21 세기 교육과 인성개발’ - [질문]‘영어 그림책을 통한 21 은? 세기 교육과 인성개발’을 집필하게 ▲ 이 책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된 계기는? 될 학생들에게 어릴 때부터 영어 그 ▲ [답변] 21세기는 제4차 산업 림책을 통해 21세기 미래사회에서
뉴욕시에 고려사경(高麗 寫經) 과 고려불화(高麗 佛畫)가 선보인 다. 올해 뉴욕시‘아시아위크’ 에한 국의 대표적인 예술인 고려사경의 현대 작가인 김경호, 고려불화의 조이락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의 작품은 오는 3월 13일부터 약 두 달 동안 맨해튼에 위치한 티베트하우 스(22 W. 15 St. New York, NY 10011)에서‘깨달음, 명상, 그리고 보살의 길(Illumination, Meditation and Bodhisattvas)’ 이 라는 테마로 티베트 고대 탕카와 함께 전시된다. ‘아시아위크’ 는 세계적인 화랑 들이 밀집한 맨해튼에서 아시아미 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2009년 뉴욕시 차원에서 시작한 행 사다. 매년 3월에 열흘 동안 메트로 폴리탄, 브루크린박물관, 아시아 소사이어티, 티베트하우스, 뉴욕한
국문화원, 루빈박물관, 저팬소사이 어티 갤러리 등 뉴욕의 크고 작은 박물관, 전시관 등이 아시아 미술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를 하면서 아 시아 미술과 작가들을 소개하는 행 사를 한다. 이 기간 중 뉴욕 뿐 아니 라 미국 전역에서 세계적인 딜러, 갤러리 관계자, 큐레이터와 컬렉터 들이 찾아와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 과 만난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뉴욕한국문 화재단은“고려불화와 고려사경은 세계적으로 알려졌지만 관심의 대 부분은 고려시대 작품에만 머물러 있고 이 시대의 작가에는 관심이 적다” 며“이번 전시는 고려시대를 뛰어넘는 이 시대의 작가들의 작품 과 작가들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의미를 갖는다” 고 전시 개최 의도 를 설명했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3월 13일 (수) 오후 4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최근‘명상의 숲’ 을 출판한 차 전문 가인 비구니 선엽 스님이 참가해 다도 시연과 스님이 직접 만든 음 식을 소개한다. 선엽 스님과 김경호, 조이락 작 가는 3월 10일 오전 11시 뉴욕지역 한국 사찰에서 각각 강연회를 진행 한다. △선엽 스님은 뉴저지 원적 사(973-546-2700)에서 △김경호 작 가는 뉴욕 불광선원(845-359-5151) 에서 △조이락 작가는 뉴저지 보리 사(201-816-0633)에서 강연을 한 다. 이 행사는 티베트하우스와 뉴욕 한국문화재단(이사장 김지영 변호 사)이 공동 주최하고 미국에 한국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Korean Art Society가 후원했다. △문의: 티베트하우스 (212)807-0563, 뉴욕한국문화재단 (718)7579949, mobuddhism@gmail.com
성공하는 데 필요한 학습 및 혁신의 개념 및 기술(skills)을 고취시켜 준 다. 모든 학부모와 교사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영어 그림책을 통한 21 세기 교육과 인성개발’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 이 책을 통해 학부모들이 영 어 그림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 고 자녀들의 21세기 교육과 인성개 발에 영어 그림책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영어 그림책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 라 자녀들의 인성을 개발하고 나아 가 그들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 이 책이 다른 책과 어떻게 다 른가? ▲이 책은 단순히 영어 그림책
을 소개하거나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학부모 들이 영어 그림책 속에서 21세기 미 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자녀들의 교 육과 인성개발을 위한 요소가 들어 있음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 다. 그리고 그렇게 발견된 요소를 통해 어떻게 자녀들에게 21세기에 대비한 학습 및 혁신의 능력 및 인 성을 심어줄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부모들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안 내하고 있다. - 앞으로‘영어 그림책을 통한 자녀교육’시리즈 책을 계속해서 발간할 계획인가? ▲ 그렇다. 이 책은 그 시리즈의 첫 권이다. 앞으로‘행복한 자녀로 키우기 위한 영어 그림책’ ,‘영어 그림책을 통한 사회성과 감성 개
발’ ,‘영어 그림책을 통한 영어 문 해력 키우기’등의 그림책 시리즈 와‘도서관의 힘’ 이란 전문 서적도 출간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우리 한인 학부모 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 비판적 사고능력, 소통능력, 협동 능력 그리고 창의력 등의 인성 개발은 21세기 교육의 화두이다. 인 성개발은 어린 나이에 시작할수록 좋다. 영어 그림책은 바로 어린 나 이에 인성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아 주 좋은 도구이다.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한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하여 출간한 것이다. 자녀 교육을 하는 학부모들과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께서 많이 참고하 고 활용하기 바란다.
2019년 2월 27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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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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