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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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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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8강 손흥민 토트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통과
손흥민
골은 없었지만 그에 못지 않은 희생과 헌신 이 있었다. 손흥민이 생애 처음 으로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뤘다. 그 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도 만족보다는 한 칸 더 올라갈 것은 다짐했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 수 손흥민은 6일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 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 언스리그 16강 2차전 보 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서 주포 해 리 케인과 함께 선발 출 격, 후반 26분 에리크 라 멜라와 교체아웃될 때 까지 71분을 소화했다.
<관련기사 B2면>
2019년 3월 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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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MARCH 6, 2019
토트넘, 8년 만에 챔스 8강행 도르트문트에 1-0 승… 손흥민은 4경기째 골 침묵
질문에 귀를 기울이는 박성현.
세계랭킹 1위 박성현 “새벽에 직접 확인… 오래하고 싶다” “잠이 안 와서 새벽까지 뒤척이 다 새벽 1시쯤 SNS에‘축하한다’ 는 댓글이 달렸길래 확인해보니 1 위가 됐더라. 두번 대회 치르고 1위 가 되니 기대 밖이었다” 5일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25)은 세계 1위가 된 사실을 사실상 실시간으로 직접 확 인했다고 털어놨다. 필리핀여자골프투어 더 컨트리 클럽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위해 필 리핀에 온 박성현은 마닐라 솔레어 호텔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 에서“이번에 세번째 세계1위다. 첫번째보다 두번째, 세번째는 좀 덤덤하다” 면서“두번째 1위가 됐을 때 10주를 지켰는데 이번엔 더 오 래 지키고 싶다” 고 밝혔다. 올해 목표를 메이저대회를 포함 해 5승으로 밝힌 박성현은“샷이 좋아졌다. 가장 샷 감각이 좋았던 때가 2015년인데 그때 느낌” 이라면 서“시즌 첫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 때부터 샷이 좋았고 (우승한)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는 아주 자신감이 차 있었다” 고 말했다.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최고의 경기를 펼 쳤다는 박성현은“샷도 잘 됐지만 무아지경에서 경기할만큼 집중이 잘 됐다” 고 설명했다. 그는“8번홀에서 위기에 빠졌을 때도 캐디에게‘할 수 있을까’ 라고 물어보니 3초쯤 뒤에‘할 수 있다’ 고 하더라” 면서“공이 놓인 위치가
너무 나빴지만 용기를 냈더니 잘 빠져나올 수 있었다” 고 덧붙였다. 박성현에게 영원한 숙제일 것 같던 쇼트게임에서 실수가 거의 없 는 이유를 묻자“부담을 내려놓으 니 오히려 잘 되더라” 는 답이 돌아 왔다. 그는“미국 진출 때 내 약점이 쇼트게임이라는 사실을 잘 아니 연 습도 많이 했다. 그런데 그런 부담 감이 외려 독이 됐던 것 같다” 면서 “(핀에) 붙든, 안 붙든 내 하던 대로 하자고 마음먹었고, 나보다 더 못 하는 선수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며 웃 었다. 박성현은“그러나 쇼트게임은 아직 숙제인 건 틀림없다”면서 “PGA투어 선수들 수준의 쇼트게 임을 하고 싶다” 고 욕심을 드러냈 다. 작년에 박성현을 괴롭히던 퍼트 부진도 이제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진단이다. 그는“작년만 해도 퍼트 어드레 스 때 몸이 볼에서 멀었고 스탠스 도 넓었다. 볼에 가깝게 서려고 노 력했고 좋았을 때 감각을 찾았다” 고 말했다. 6일부터 필리핀투어 대회에 나 서는 박성현은“생각보다 코스가 어렵고 바람이 많이 불어 쉽지 않 겠더라” 면서“현지에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좀 부담스럽긴 하다” 고 몸을 낮췄다.
손흥민 밀었고, PK인데…“VAR 왜 안 했지”英 BBC의 일침 토트넘은 5일 독일 도르트문트 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1-0으 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4-0으로 8 강에 진출했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30 분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침투 패스를 받아 1대 1 찬스를 만 들었다. 하지만 뒤늦게 따라온 센터백 아칸지가 밀었다.
손흥민은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 에서 슈팅했고, 골문을 벗어났다. 손흥민도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 주심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주심은 반칙을 인정하지 않았다. 영국 공영방송‘BBC’ 는“볼프 가 손흥민을 뒤에서 밀었다. 그래 서 슈팅이 빗나갔다. 페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했다. 그런데 VAR이 없었다” 며 VAR 판정이 마땅히 있 어야 했고,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했다고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꿀벌군단’도르트문트(독일) 도 손흥민(토트넘)의 골 감각을 깨 우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그러나 도르트문트를 원정에서도 제압하고 8년 만에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5일 독일 도르트문트 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에 선발 출전해 71분을 뛰었다.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나선 손 흥민은 빠른 몸놀림으로 두 차례 슈팅을 가져가고 수비에도 적극적 으로 가담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 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도르트문트와 의 16강 2차전에서 시즌 16호 골을 기록한 이후 네 경기째 득점을 추 가하지 않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꿀벌군단’도 르트문트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 손흥민이었기에 이날‘양봉 본능’ 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도르 트문트 상대 통산 10호 골은 다음 기회로 넘어가게 됐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손흥민은 토트넘 전술 변화의 핵심 역할을 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 출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이날 적진에서 도르트 문트를 1-0으로 제압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3-0으
손흥민에게 전술 변화 지시하는 포체티노 감독
로 완승했던 토트넘은 합계 점수 4-0으로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8년 만이다. 당시 토트넘은 8 강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 패 했다. 경기 자체는 시종일관 도르트문 트가 주도했다. 1차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서 는 대승이 필요한 도르트문트는 파 코 알카세르를 원톱으로 세우고 마 르코 로이스, 제이든 산초 등을 2선 에 배치해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 쳤다.. 초반 도르트문트의 위협적인 돌 파를 수비수 얀 페르통언이 잇따라 태클로 끊어냈고, 전반 20분 로이스 의 슈팅을 골키퍼 위고 로리스가 막아냈다.
도르트문트의 거센 공세가 이어 지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위치를 내려 수비 를 강화했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날카롭게 찔러준 패스를 받아 단독 돌파 후 슈팅으로 연결 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토트넘의 첫 슈팅이자, 전반전 유일한 슈팅 이었다. 슈팅 장면에서 마리우스 볼프와 충돌했던 손흥민은 반칙이 아니냐 는 제스처를 취해 봤지만 휘슬은 불리지 않았다. 손흥민의 슈팅 직후 도르트문트 의 위협은 더욱 거세졌다. 전반전에만 도르트문트의 슈팅 은 11개에 달했다. 유효슈팅도 5개 나 됐으나 로리스가 쉴새 없는 선 방 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내내 끌려다닌 토트넘은 후반 4분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 은 케인의 오른발 슈팅으로 도르트 문트의 골문을 먼저 열어젖혔다. 5-1 이상의 대승이 필요해진 도 르트문트는 실점 이후 기세가 한풀 꺾였다. 8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어서 자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6분 손 흥민을 빼고 에릭 라멜라를 투입했 다. 이미 경고 한 장을 누적한 손흥 민이 추가 경고를 받아 8강에서 뛰 지 못하게 되는 일을 막기 위한 교 체로 보였다. 패색이 짙어진 도르트문트도 주 전 선수들을 쉬게 하며 백기를 들 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4강 대진 추첨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진행된다.
채우지 못한 호날두의 빈자리… 레알 마드리드의 씁쓸한 추락 챔피언스리그 16강 참패… 리그 부진·국왕컵 탈락 이어 침체의 늪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레 국왕컵(코파 델레이)에서도 준결 알 마드리드의 2018-2019시즌이 사 승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했다. 국왕 실상 끝이 났다. 컵 준결승 2차전 0-3 패배 역시 공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안방 스페 교롭게도 안방에서 맞았다. 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들 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 어 올린 트로피는 이벤트 성격인 전에서 네덜란드 아약스에 1-4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컵이 전부가 됐다. 지난 3년간 유럽 정상을 지켰던 아약스와의 홈 경기는 시작 전 레알의 충격적인 탈락이었다. 부터 꼬였다. 마지막 보루와도 같았던 챔피언 조별리그에서 경고 1장을 받은 스리그 정상마저 내주면서 레알은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16강 1차 이번 시즌을 사실상 무관으로 마칠 전에서 고의로 경고를 받은 것이 가능성이 커졌다. ‘악수’ 가 됐다. 라모스로서는 2차 프리메라리가에선 1위 FC바르 전에서 경고를 받아 8강에서 뛰지 셀로나에 승점 12점이 뒤진 3위로, 못하는 것보다 안방에서 유리하게 사실상 우승 경쟁이 힘들어졌고, 치러질 16강 2차전에서 빠지는 것
호날두와의 결별이었다. 레알에서 9시즌을 보내며 리그 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었으나 결과 에서 2번, 국왕컵 2번, UEFA 챔피 적으로 오판이었다. 그나마 이런 언스리그 4번의 우승을 이끈 호날 ‘경고 세탁’ 이 탄로 나 2경기 출전 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유벤투스로 자리를 옮겼다. 경기 중엔 선발 루카스 바스케 호날두 이적으로 거액의 실탄을 스와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전반전 마련한 레알은 대체자를 찾아 나섰 차례로 다치는 악재까지 찾아왔다. 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돼 벤치로 파리생제르맹), 해리 케인(토트넘) 돌아간 비니시우스는 거의 울 듯한 등이 레알의 타깃으로 거론됐으나 표정이었다. 어떤 것도 성사되지 않았다. 전반전 두 차례 골대 불운까지 기존 선수들도 제 몫을 하지 못 겹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젊은’ 했다. 아약스에 속수무책 당하고 말았다. 호날두와 BBC(카림 벤제마· 악재와 불운이 겹겹이 나온 경 개러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 기였지만 사실 레알의 위기는 이 두) 삼각편대의 한축을 이룬 베일 경기 이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은 호날두 대체자가 되지 못한 채 모든 것의 시작은 크리스티아누 겉돌고 있다.
스포츠
2019년 3월 6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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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로스터 1·2선발은 힐·류현진” MLB닷컴, 류현진은 7일 에인절스전 혹은 8일 캔자스시티전 등판 예정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1)와 영 건 워커 뷸러(25)는 아직 시범경기 등판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 커쇼와 뷸러가 급격하게 속도를 높이지 않는 한, 로스앤젤레스 다 저스는 애초 구상했던 선발 로테이 션에 변화를 줘야 하는 상황이다. MLB닷컴은 5일 2019시즌 개막 로스터(25명)를 예상하며 리치 힐 (39)과 류현진(32)을 선발진 1, 2순 위로 호명했다. 시즌 초에는 힐과 류현진이 1, 2선발 역할을 할 수 있 다는 의미다. MLB닷컴은 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를 시즌 초 3 ∼5선발로 전망했다. 다저스의 에이스는 클레이턴 커 쇼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애초 커쇼를 개막전(20일 애리조나 다이 아몬드백스전) 선발로 예고했다. 커쇼의 9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 이 매우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커쇼는 스프링캠프 초반 어깨 통증을 앓은 뒤, 아직 불펜피 칭에 나서지 못했다. MLB닷컴은 일단 커쇼의 이름을 선발진에서 뺐 다. 다저스가 애지중지하는 뷸러는 불펜피칭에 돌입했지만, 시범경기
애틀랜타와 경기 후 빈스 카터와 인사하는 드웨인 웨이드(오른쪽)
NBA 은퇴 앞둔 웨이드
뜨겁게 타오르는‘마지막 불꽃’ LA 다저스의 류현진(오른쪽)이 16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 꾸려진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데니스 산타나(오른쪽 두 번째), 리 치 힐(왼쪽) 등과 훈련을 마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에는 나서지 않았다. 팔꿈치 수술 이력이 있고 지난해 개인 처음으로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뷸러 의 팔 상태를 걱정한 다저스는 뷸 러의 훈련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다른 선발진은 순항 중이다. 류 현진과 힐, 마에다, 훌리오 우리아 스는 이미 시범경기에 두 차례 선 발 등판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스트리플링도 시범경기에 한 차례 등판했다. 다저스는 일단 건강한 자원으로
개막 로스터 명단을 짤 전망이다. 올해 유독 건강을 강조한 류현 진은 3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준비 한다. 그는 2월 2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올해 첫 실전 테스 트를 치러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으로 막았다. 3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는 2이닝 2피안타 무실점 2 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시범경기에서도 힐과 류현진은 차례대로 내보내고 있다.
류현진은 앞서 두 차례 등판에서도 힐이 던진 다음 날 마운드에 섰다. 힐은 6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클리블랜 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한 다. 류현진은 7일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에 인절스와의 방문경기 혹은 9일 홈 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MLB.com,“강정호, 2016년보다 좋아… PIT 최고 타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가 는 중부상을 당했다. 재활을 거쳐 장 강력한 타자일지 모른다’ . 2016년 5월 빅리그에 돌아왔고, 그 ‘킹캉’강정호(32)를 향한 기대 해 103경기 21홈런 OPS .867로 활 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2년 가까운 약했다. 2016년보다 컨디션이 좋은 공백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시 지금이라면 그 이상 성적도 가능할 범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 결 것이란 기대다. 과다. 최고 시즌이었던 지난 2016년 베리 기자는‘정규시즌 성공으 보다 더 좋아 보인다는 평가까지 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는 누가 알 나온다. 겠나. 강정호는 지난 2년 공백 때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에 예전 같지 않을 수 있지만, 피츠 ‘MLB.com’ 은 지난 4일 피츠버그 버그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타자 에 대한 독자들과 기자의 질의응답 일지 모른다’ 고 기대했다. 코너를 실었다. 피츠버그 담당 아 강정호는 시범경기 5경기에 12 담 베리 기자는 스프링캠프에 가장 타수 3안타 타율 2할5푼을 기록 중 좋아 보이는 선수로 강정호를 꼽았 이다. 안타 3개가 모두 홈런으로 다. OPS 1.000. 3루 수비에선 24이닝 동 베리 기자는‘강정호는 홈런 3 안 실책 없이 11개 보살을 잡았다. 개를 쳤다. 이건 확실히 나쁜 신호 홈런만큼 수비 평가가 좋다. 가 아니다’ 며‘신체적으로도 좋아 반면 지난해 주전 3루수였던 보인다. 3루 수비에서도 민첩하고 ‘경쟁자’콜린 모란은 6경기에서 매끄럽다. 큰 무릎 수술에서 벗어 14타수 1안타 타율 7푼1리로 부진 난 2016년보다 지금 컨디션이 더 좋 하다. 3루 수비도 25이닝 동안 실책 을 수 있다’ 고 평가했다. 1개가 있다. 현재까지는 공수에서 강정호는 지난 2015년 9월 무릎 강정호가 모란과 경쟁에서 크게 앞 십자인대 파열, 정강이뼈가 부러지 서있다.
은퇴를 선 균 25.7분만을 뛰며 만들어낸 것이 언한 미국프 다. 리처드슨은 웨이드보다 평균 로 농 구 10분 정도를 더 뛰었다. (NBA) 드웨 37살 노장 웨이드의 기량은 시 인 웨이드(마 즌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상승하고 이애미 히트) 있다. 의‘마지막 불 1월 13점에 그쳤던 평균 득점은 꽃’이 뜨겁게 2월에 15.8점까지 올랐고, 3월에는 타오르고 있 16점을 넘어섰다. 다. 지난 5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웨 이 드 는 서도 양 팀 최다인 23점을 몰아친 지난달 27일 플로리다주 아메리칸 웨이드는 2개의 블록 슛을 추가해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농구 황제’마이클 조던을 넘어 2018-2019 NBA 정규리그 골든스 가드 포지션 역대 최다 블록 슛 1위 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894개)에 올랐다. 123-125로 뒤진 경기 종료 직전 결 경기당 평균 0.6개의 블록을 기 승 3점 슛을 꽂아 팀의 승리를 이끌 록 중이기에 이번 시즌 900 블록 슛 었다.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팀 내 득점 2위·GSW전‘위닝샷’ 조던 제치고 가드 역대 블록 1위 이 경기에서 웨이드는 25점 7리 바운드로 활약하며‘디펜딩 챔피 언’골든스테이트를 무너뜨렸다. 이번 시즌 웨이드는 경기당 평 균 14.3점을 기록 중이다. 전성기와 비교하면 많이 낮아 진 수치지만, 여전히 조시 리처드 슨(17.4점)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 (20경기 이상 출전 기준)에 올라있 다. 더군다나 이 기록은 경기당 평
작년까지 통산 12번 올스타에 선정됐던 웨이드는 올해에도‘특 별 선발’ 로 올스타전에 참여해‘팀 르브론’ 의 승리를 도왔다. 마이애미에서 3번의 우승(2006, 2012, 2013년)과 1번의 파이널 MVP를 거머쥔 그는 2016년 잠시 팀을 떠나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다시 마이애미로 돌아와 선수로서 의 마지막 시즌을 뜨겁게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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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6, 2019
지구촌화제
2019년 3월 6일(수요일)
“사람잡는 주술사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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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 맞고 야단 치는 법’따로 있다…日서 강좌
탄자니아서 어린이 살해 혐의로 65명 체포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에서 마 술을 이용해 어린이를 치료하다 숨 지게 한 주술사 65명이 무더기로 체포됐다고 BBC가 4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들에 의해 질 병 치료를 받다가 숨진 어린이만 10명이 넘는다. 현지 경찰은 주술사들이 지난 1 월 탄자니아 남서부 은좀베 지역과 북부 시무유 지역에서 발생한 어린 이 살인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 로 보고 있다. 당시 희생된 어린이들의 시신은 귀, 치아 등 신체 일부가 제거된 채 발견됐다. 피해자 중 한 명인 굿럭 음푸갈
레의 부모는 주술사들이 아들의 미 래를 앗아갔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음푸갈레는 살해 당시 5살에 불과 했다. 현지 경찰은 전통 요법으로 질 병을 치료하는 사람들에게 관련 면 허를 취득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종교 지도자와 정치인들에 게는 유사한 사건을 막기 위해 필 요한 조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탄자니아를 비롯한 인근 아프리 카 국가에서는 사람의 신체 일부를 가지고 주술 의식을 행하면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미신이 퍼지 며 희생자가 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백색증 환자의
신체가 특히 효과가 좋다는 미신도 퍼져있다. 그러나 지난 1월 희생된 어린이 중 알비노 환자가 있었는지 는 확인되지 않았다. 백색증은 눈이나 피부, 털 등에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하얗게 변하 는 선천성 유전 질환이다. 2006년 공중보건 학술지에 따르 면 알비노 환자는 서구권에서 인구 2만명당 1명꼴로 나타나지만, 탄자 니아에서는 근친 결혼 등으로 인해 1천400명당 1명꼴로 발생하고 있 다. 아프리카의 활동가들은 가난이 알비노 환자의 신체를 큰돈에 팔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탄화 ‘누드 모나리자’다빈치가 그렸을 수도” 루브르박물관“왼손잡이 흔적·스푸마토 기법이 증거” ‘모나리자’ 와 현저하게 닮은 여 성의 반누드 그림이 르네상스 시대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4 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전문가들은 목탄화‘모 나 바나’ (Monna Vanna)가 다빈 치의 작업장에서 그려졌으며, 다빈 치가 직접 그린 그림일 수 있다고 밝혔다. 파리 북쪽 샹티이의 콩데 미술 관이 1862년부터 소장해온 이 그림 은 그간 다빈치 작업실의 작품이라 고 여겨졌으나, 이번 분석 결과로 분류 작업을 다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루브르박물관의 마티유 델디크 큐레이터는“위대한 화가에 의해 그려진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며 “다빈치가 이 그림의 대부분을 그 렸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고 말했 다. 루브르박물관 주관 아래‘프랑 스국립박물관 문화재 복원 및 연구 센터’ (C2RMF)에서 역사학자, 과 학자들과 함께 수개월 동안 조사를 진행한 델디크는‘모나 바나’속 여성의 손과 몸체가 다빈치의‘모 나리자’ 와 거의 동일하다며“이는 유화를 위한 밑그림일 것”이라고
로운 많은 요소를 발견했다” 며가 장 두드러진 요소로“어디서나 볼 수 있는 왼손잡이의 목탄 자국” 을 꼽았다. 더욱이 이 종이 그림에서 사용 된 스푸마토(sfumato·안개와 같 이 색을 미묘하게 변화시켜 형태의 윤곽을 없어지게 하는 원근법) 기 법은 다빈치가 즐겨 사용하던 것으 가 단순히 잃어버 로,‘모나 바나’ 린 원작을 모방한 그림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준다고 그는 지적했다. ‘모나 바나’ 물론 델디크는‘모나 바나’가 설명했다. 델디크는 또 현미경 검 다빈치의 그림이라고 100% 확신하 사 결과‘모나 바나’ 는 왼쪽 위에 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육안과 화상 분석 모두 이 서부터 오른쪽 아래로 그려졌는데, 이는 왼손잡이 화가의 작품이라는 그림이 매우 우수한 작품이라는 점 면서도‘모나 바나’ 가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다빈치는 역 을 보여준다” 사상 가장 유명한 왼손잡이 화가 박학다식하고 위대한 화가였던 다 빈치의 작품이라고 단정짓는 데는 다. 루브르박물관의 보전 전문가인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이‘모나 바 브루노 모탕은 일찍이‘모나 바나’ 의 제작 시기가 다빈치 생존 당시 나’가 다빈치의 그림이라고 절대 적으로 확신할 수는 없으며 앞으로 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확신했다. 다만 그는 그림의 머리 부근에 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나 바나’ 는 올해 말 다빈치 서 오른손잡이가 한 해칭(hatching ·가늘고 세밀하게 평행선을 긋거 사후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샹 나 선이 교차하도록 해 음영을 표 티이에서 열리는 특별전에서 전시 현하는 기법)을 발견하고는 당혹 될 예정이다. 다빈치는 1452년 이탈 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나 1519년 프 스러워했다. 그러나 델디크는 그 이후에“새 랑스에서 숨졌다.
희귀 유인원 인니‘타파눌리 오랑우탄’댐 건설로 멸종위기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유인원으 로 알려진 타파눌리 오랑우탄(학 명 Pongo tapanuliensis)의 서식지 가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되는 수력 발전소 때문에 심각하게 훼손될 상 황에 놓였다. 5일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 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메단
행정법원은 북(北)수마트라주 타 파눌리 지역에서 진행 중인 수력발 전소 건설 공사에 대한 허가를 취 소해 달라는 인도네시아 환경포럼 (WALHI)의 청구를 기각했다. 현지 환경단체들은 중국 국영업 체인 ‘중국수전건설그룹’ (Sinohydro)이 건설 중인 이 수력
발전소가 완공되면 개체 수가 800 마리에 불과한 타파눌리 오랑우탄 이 멸종할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타파눌리 오랑우탄이 사는 숲의 8%(96㎢)가 물에 잠기고 동서로 분단되면서 최악의 경우 십수 년 내에 서식지의 절반 이상이 파괴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이쇼 대학, 2년째 야단 안맞고 자란 졸업생에‘야단 맞는 법’강좌 ‘파워하라’겁내 잔소리 피하는 관리직 대상‘야단 치는 법’연수 인기 부모 등 주위의 어른에게서 야 단을 맞지 않고 자란 세대의 예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야단 맞는 법’ 과 관리직을 대상으로 이 런 신입사원을‘야단 치는 법’을 가르치는 이색 강의가 일본에 개설 돼 화제다. ‘야단 맞는 법’강좌는 새내기 신입사원이 회사에서 상사로부터 꾸지람을 받더라도 자기가 부정당 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야단 치는 법’ 강좌는‘파워하 다이쇼 대학의‘야단 맞는 법’강좌 모습 라(직장에서 상사가 부하를 괴롭 힌다는 의미의 신조어)’ 로 인식되 실히 말하지 않은 채‘업무 처리 시 사’ 가 된 경우다. 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숙지하는데 한이 임박한’상황을 가정, 대응방 업무 추진상황을 체크할 목적이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안을 학생들끼리 이야기한다. 학생 었을 뿐 압력을 가할 의도는 없었 5일 NHK에 따르면 도쿄(東京) 들은“야단 맞을게 분명하지만 되 지만 생각지도 않게‘파워하라’ 라 도시마(豊島)구에 있는 다이쇼(大 도록 빨리 보고한다” 거나“보고만 는 부하들의 반응에 그만 자신을 正)대학은 지난달 14일 올 봄 졸업 할 게 아니라 같은 잘못을 되풀이 잃어 부하들을‘지도’할 수 없게 예정자 18명을 대상으로‘야단 맞 하지 않기 위한 개선책을 같이 제 됐다고 한다. 는 법’강좌를 진행했다. 입사후 상 시하는게 좋다” 당사자는“듣기 싫은 소리를 하 는 등의 의견이 나 사에게서 야단을 맞고 정신적 충격 왔다. 면 관계가 엉망이 될 가능성이 있 을 받았다는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이런 강의를 통해 혼나는 이유 어서 부하의 성장에는 좋지 않지만 듣고 이 대학이 작년부터 시작한 를 스스로 알아차리고 그 경험을 말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으면 그 강좌다. 고 털어 놓았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으려면 어떻 냥 입을 다물고 만다” 대학 측에 따르면 요즘 학생들 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다. 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야단을 맞은 게 목적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 경험이 거의 없어 꾸지람을 들으면 강의를 마친 강사는“직장 상사 는 회사에는 파워하라를 두려워하 큰 충격을 받는다. 자기가 부정당 나 선배는 조금 거친 표현을 사용 는 상사들을 위한 연수 문의가 급 했다고 느끼기도 한다. 할지 모르지만 혼나더라도 자기가 증하고 있다. “이해가 가면 이해했다는 반응 부정당했다고 생각하지 말라. 상대 이 회사가 2월에 도쿄도내에서 을 보여라.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는 여러분이 잔소리를 받아들여 성 개최한 강습회에는 기업의 인사담 (이해했는지) 알 수가 없다. 지금 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강조 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는 야단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요즘 젊은이들에 대한 지도요령으 했다. 외부 초빙 강사는 명함교환과 반면 기성 직장인중에는‘야단 로“비판하는게 아니라‘귀를 기울 전화 응대 등 사회인이 익혀야 할 치는 법’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일 것’ ‘추궁’ , 할게 아니라‘지원할 비즈니스 매너를 가르치면서 학생 늘고 있다. 자칫‘파워하라’ 로 지 것’등을 강조했다고 한다. 들을‘야단’친다. 입사 직후에는 탄받지 않을까 조심스러워 아예 NHK는 학생은 ‘야단 맞는 소리를 내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부하 지도’를 피하는 상사도 있 법’ , 상사는‘야단 치는 법’강습을 야단맞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하기 다. 받는 시대에 성격도, 가치관도 다 도 한다. 야단맞지 않기 위한 테크 부하 100여명을 거느리고 있는 른 사람들이 모이는 사회인 만큼 닉을 배우는게 아니라‘야단맞는 한 유명 보험회사의 50대 관리직 ‘정답’ 은 있을 수 없지만 야단 치 것의 의미’를 전달하는게 목적이 남성은 사무실 화이트 보드에 부하 는 쪽이나 야단 맞는 쪽 모두 상대 직원들이 해야할 업무를 적었다가 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지도의 다. 라는 원성을 들은 의미를 생각하는게 공통의 포인트 강의에서는 신입사원이“지각 ‘파워하라 보드’ 할 것 같다” 거나“모르겠다” 고 확 후 아예‘잔소리를 하지 않는 상 라고 지적했다.
美패션지 보그 새 모델 놓고 中서‘아시아인 외모 비하’논란 미국 패션잡지‘보그’ 의새모 델을 두고 중국 내에서 아시아인 외모 비하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보그는 지난 3일 인스타그 램에 새로운 중국인 모델 사진을 올렸다. 모델은 영국 런던패션대에서 섬 유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 가오치 전으로, 눈이 작고 미간이 넓으며 코가 납작한 등의 특징이 있다. 이를 놓고 아시아인의 이목구비 의 특징을 과장되게 받아들이는 서 구의 편향된 시선이 담긴 것 아니 냐는 식의 반응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것.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패션잡지 보그의 아 시아인 모델
글로벌타임스는 일부 중국 네티 즌들이 해당 게시물을 보고“보그 의 미학을 보고 부아가 났다” ,“재 미있지만 아름답지는 않다. 전형적
인 미인을 돌려달라” 는 등의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는 중국 사회가 다른 패션 스타일 에 대해 좀 더 관대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중국의 한 유명 패션 블로거는 “이번 사건은‘아름다움’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으며, 더는 미학적 특징이 하나로 통일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도 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스페인의 패 스트 패션 브랜드‘자라’ 가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 중국인 모델을 광고 에 기용했다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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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6, 2019
계속되는‘패션제왕’추모…샤넬, 라거펠트 헌정 쇼 파리 그랑팔레서 마지막 컬렉션 선보여… 애나 윈투어 등 패션계 거물들 모여 추모 타계한‘패션의 제왕’카를 라 거펠트를 위해 프랑스의 명품브랜 드 샤넬이 5일(현지시간) 그의 마 지막 컬렉션을 선보이며 추모의 시 간을 가졌다. 샤넬은 이날 파리 시내의 전시 장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패션위 크 2019/2020 FW(가을/겨울) 쇼에 서 라거펠트가 마지막으로 디자인 을 지휘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날은 파리패션위크의 마지막 날로, 샤넬은 2주 전 라거펠트의 타 계 후 특별 헌정 쇼를 준비해왔다. 1분간의 묵념으로 시작한 이번 쇼의 무대는 스위스의 전통 통나무 집 샬레와 순백의 눈이 쌓인 배경 으로 설정됐고, 영화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카라 델러바인 등이 모델 로 런웨이에 섰다. 많은 관객과 패셔니스타들이 지 난달 19일 파리 근교에서 85세를 일 기로 타계한 라거펠트를 추모하며 검은색 복장으로 참석했다. 소설과 영화‘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보그의 편집장 애나 윈투어, 1990년 대 라거펠트의 쇼에 단골 모델로 섰던 독일 출신 모델 클라우디아 쉬퍼, 프랑스 영화배우 마리옹 코
샤넬이 5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진행한 2019/2020 FW 쇼에서 라거펠트의 마지막 컬렉션을 선보였다. 쇼가 끝난 뒤 모델들이 나와 추모와 존경의 뜻을 담아 손뼉을 치고 있다.
티야르, 모델 나오미 캠벨의 모습 도 눈에 띄었다. 라거펠트가 36년간 수석디자이 너로서 디자인을 총괄해온 샤넬 측 은 참석자들에게 브랜드의 창립자 코코 샤넬과 라거펠트를 그린 그림 에“음악은 계속된다” 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를 나눠줬다. 샤넬 측은 라거펠트가 그의 쇼 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녹음한 것을 장내에 방송해 숙연한 분위기 가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쇼는 라거펠트가
생전에 자신이 죽으면 장례식이나 거창한 추모식을 하지 말아 달라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것을 고려한 듯 전반적으로 다소 밝고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샤넬은 최근에는 라거펠트의 마 지막 인터뷰 육성도 팟캐스트로 공 개했다. 라이프스타일 잡지‘모노클’타 일러 브륄레 편집장과 작년 말 뉴 욕에서 녹음한 45분가량의 이 인터 뷰에서 라거펠트는“나의 일은 사 람들에게 판타지를 제공하는 것” 이
피부에 좋다는‘샤워 필터’ , 정말 효과 있을까? 수돗물 속 잔류 염소 걸러…민감성 피부·아토피에 효과 Q.> 요즘 들어 부쩍 머리카락이 푸석하고,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해 진 느낌이에요. 피부 트러블도 잦 아졌고요. 개선 방법을 찾다 샤워 기에 부착해 사용하는‘샤워 필터’ 라는 걸 알게 됐는데 이 제품을 사 용하면 정말 피부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A.> 요즘 샤워 필터의 인기가 뜨거워요. 코스메틱 브랜드‘블리 블리’의‘인진쑥 밸런스 샤워 필 터’ 는 오픈 직후 금세 동이 났을 정 도. 샤워 필터는 미세 필터, 고농축 비타민 등을 활용해 수돗물 속 각 종 이물질과 잔류 염소를 제거하는 제품입니다. 여기에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넣어 피부, 모 발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제품도 있어요. 시중에 출시된 샤워 필터의 원 리는 대부분 수돗물이 비타민C를 함유한 겔 타입 필터를 통과하면서 잔류 염소와 녹물을 여과시키는 방 식이에요. 염소는 강력한 산화력으로 살균 효과를 지녔지만 피부, 모발의 주 요 성분인 단백질을 손상시키는 성 분이에요. 습진이나 가려움증, 아
토피 등과 같은 각종 피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단백질을 퇴화시켜 비듬, 탈모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 기도 하죠. 또한 미국 보스턴 대학 연구진 에 따르면 뜨거운 물로 샤워할 경 우, 휘발성 화학 물질이 폐와 피부 를 통해 흡수된다고 해요. 물을 직 접 마실 때보다 약 6배가 흡수된다 는 사실! 미국 피츠버그 대학원 줄리안 안델만 교수 역시“우리가 욕실에 서 15분간 샤워하는 사이 호흡으로 흡수되는 휘발성 오염물질의 양은
1리터의 수돗물을 마셨을 때 흡수 되는 양과 같다” 는 연구를 내놨죠. 수돗물 속 유해 물질이 샤워하는 동안 호흡을 통해 몸속에 흡수될 수 있다는 겁니다. 피부로 침투된 염소는 단백질과 지방산과 결합해 세포를 파괴하고, 피부와 두뇌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트리할로메탄’ 도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에요. 이는 염소가 물 속의 유기물질과 반응할 때 생 성되는 물질인데, 환경 오염 원인 은 물론 발암 물질이기 때문에 피
라고 말했다. 그는 36년 전 샤넬의 수석디자 이너를 제안받았을 때 지인들이 ‘샤넬은 죽은 브랜드이니 관여하지 말라’ 는 충고를 들었던 것을 회고 하기도 했고, 후배 디자이너들에게 는“소비자를 생각하지 말라. 당신 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 는 조언을 남겼다. 앞서 이탈리아 브랜드 펜디도 라거펠트의 사후 이틀 뒤인 지난달 21일 밀라노의 쇼에서 추모의 시간 을 가졌다. 펜디는 라거펠트가 로마의 펜디 본사에서 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을 공개하고“함께 한 54년” 이라는 문구로 그를 기억했다 독일 출신으로 10대 때 프랑스 로 이주해 패션의 거장으로 성장한 라거펠트는 프랑스의 명품브랜드 샤넬의 책임 디자이너로 있으면서 도 펜디, 클로에 등 다른 브랜드와 자신의 이름을 딴‘카를 라거펠트’ 등 여러 상표를 디자인을 지휘하며 전 세계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지위를 누렸다. 독일어로 황제와 명장을 의미하 는 단어를 붙여‘카이저 카를’ ,‘패 션 마이스터’등으로 불렸다.
하는 것이 좋죠. 그렇다면 일반 샤워기로 샤워하 면 안 되는 걸까요? 미파문피부과 문득곤 원장은 “평소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했을 때 피부나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 었다면 샤워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도 좋다” 고 말합니다. 또한“피부, 모발 문제가 생기려 면 염소, 트리할로메탄 등에 만성 적으로 노출돼야 한다” 며“피부의 민감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매우 적은 염소만으로 피부에 심각 한 악영향을 끼친다고는 어렵다” 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단, 문 원장은“수돗물로 샤워를 했을 때 피부 트러블이 생겼거나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이 있다면 샤 워 필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전 했습니다. 피부 질환이 있을 경우, 수돗물 속 잔류 염소가 아주 적은 양이라 하더라도 증상이 악화될 가 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실제 일본 도야마 대학 타이수 케 세키 박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잔 류 염소에 노출됐을 때 정상 피험 자보다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요. 수돗물의 잔류염소 농도가 0.5 ㎎/L를 넘어설수록 피부 각질층의 수분 보유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잔류 염소에 노출됐 을 때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발 현시키고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2008년 7월 파리의 패션쇼 무대에 선 카를 라거펠트
샤넬의 카를 라거펠트 헌정 패션쇼에 참석하는 프랑스 출신 영화배우 마리옹 코티야르
죠.
부건코스메틱 코스메틱팀 이선 민 주임 역시“낮은 농도의 염소라 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가 건 조해지고, 아토피성 피부염 등 각 종 알러지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 며“특히 건조해진 피부는 노화를 가속화 시킨다” 고 지적했어요.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서울시 종로구의 수돗물의 잔류 염소 수준은 0.24㎎/L(ppm) 정도에요. 마셔도 괜찮은 수준이긴 하지만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샤워 필터 사용 여부를 결정하세 요. 샤워 필터 속 비타민 C 성분이 미백, 톤업 등의 효과까지 낼 수 있 을까요? 문 원장은“샤워를 하는 것 만으 로 노화 방지나 잡티 개선이 되기 는 어렵다” 며“샤워 필터를 맹신하 기보다는 보조 기구로 생각하는 것 이 좋다” 는 견해를 밝혔어요.
그는“특히 비타민C의 경우 공 기에 닿으면 금방 불활성화돼 다른 물질로 바뀌기 때문에 샤워를 하면 서 유효 성분이 피부에 흡수돼 기 미나 주근깨를 예방한다는 것은 사 실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 다. 샤워 필터를 고를 땐 믿을 수 있 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 니다. 물이 입에 들어갈 수도 있는 만 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인지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급적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받거 나 각종 연구를 통해서 그 결과가 입증된 제품을 선택할 것. 꼭 샤워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오래된 샤워 헤드는 주기적으로 교 체하는 것이 중요해요. 샤워 헤드 에는 수백만 마리의 미생물이나 박 테리아가 존재해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답니다.
2019년 3월 6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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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WEDNESDAY, MARCH 6, 2019
“활동 지장없게 노력”
오아린“아리공주는 100점 만점에 100점” ‘황후의 품격’출연…“받아쓰기 틀린 적 없어…공부도 연기도 열심히” 사이다처럼 시원하고 톡 쏘는 말로 시청자의 꽉 막힌 속을 뻥 뚫 어준 아리공주. 최근 종영한 SBS TV 수목극 ‘황후의 품격’ 에서‘공주의 품격’ 을 보여준 아리공주 역의 아역 배 우 오아린(8)을 광화문에서 만났 다. 실제로는 한복보다 드레스가 훨씬 좋다고 한다. 핑크 드레스에 머리띠를 하고 나타난 오아린은 쌓인 학용품 선물 을 보면 팬이 많이 늘어난 것이 실 감 난다며“아무래도 아리공주가 연기를 잘한 덕분인 것 같다. 100점 만점에 100점 주고 싶다” 고 까르르 웃었다. “촬영이 참 재밌었어요. 대사가 많았지만 외우는 것도 재밌었고, 무엇보다 어마마마(장나라 분), 아 바마마(신성록), 할마마마(신은경) 가 많이 예뻐해 주셨어요. 특히 어 마마마는 저랑 엄청 잘 놀아주셨어 요. 참, (최)진혁 삼촌도요.” 오아린은 어린 나이에도 아리공 주에 대해 완벽하게 꿰뚫고 있었 다. “아리공주를 처음에 만났을 때, 항상 조심스럽고‘여기에서는 이 렇게 말해야 하나?’하고 생각하면 서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고 생각했 어요. 연기할 때도 그렇게 연습을 많이 했고요.” 아리공주가 써니를 어마마마라 부르며 따른 데 대해서는“진짜 엄 마인 줄 알고 좋아했던 것 같다. 유 모(윤소이)는 진짜 엄마이지만 만 날 아리공주에게 화내고 그래서 무 서웠다” 며“그래도 소이 이모랑 실 제로는 친하다” 고 했다. 8살이지만 2015년에 데뷔해 인 생의 절반 가까이 연기한 오아린은 ‘대선배’ 들 사이에서도 늘 당당했 다. 오아린은“제가 연습한 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게 재밌다. 표정부터 입 모양까지 연기하는 게 즐겁다” 며“이번에 눈물 연기를 할 때도 성록 삼촌이 어쩜 그렇게 잘 하냐고 칭찬해줘서 기뻤다. 할마마 마도 할마마마 말투 따라 한 것에 대해“고 너무 잘해서 놀랐다고 하
‘전속계약 분쟁’강다니엘 측“법리검토중” 소속사와 계약 변경 문제를 놓 고 분쟁 중인 워너원 출신 강다니 엘(23)의 법률대리인은 5일“법리 검토를 하고 있고 강다니엘 씨가 연예활동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 법률대리인은 강다니엘이 계 약 해지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계약 내용 수정을 요구하는‘내용증명’ 을 소속사에 보낸 사실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적 분쟁 가능성을 염두 에 두고 있느냐는 물음에도“법리 검토 중이어서 어떤 대답을 하기 어렵다” 고 말을 아꼈다. 원론적 답변이지만 계약 해지 가능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에 소속사와 협상할지, 아니면 법 적 조치를 밟는 단계에 들어갈지 등을‘신중하게’결정하겠다는 의 미로 풀이된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달 1일 자 로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계 약 내용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증명 을 보낸 바 있다. 특히 내용증명에는 같은 달 28
일까지 계약상 수정과 협의를 해주 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에 따라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문제 를 해결하고 갈등을 봉합할지, 계 약 해지를 택하고 독자 행보에 나 설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 다. 다만 강다니엘이“원만한 합의 에 최선을 다하겠다” 는 소속사 입 장과 달리 지난 3일 공식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분쟁 중” 이라고 밝히 고 다음 날 새 SNS 계정까지 만든
것은 독자 행보 의지가 읽히는 대 목으로 볼 수 있다. 복수 가요계 관계자들은“강다 니엘이 내용증명을 보낸 뒤 소속사 와 연락하다가 지난달 중순부터 직 접 소통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당초 4월 첫 솔로 앨범 발매를 계획했던 강다니엘로서는 공백을 줄이고 이미지 타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견해다. 소속사와 갈등이 외부로 노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에는 내용증명 대리인으로 나선 인 물을 추측하는 게시물이 등장하고, 팬들은 물론 누리꾼의 갑론을박도 이어져서다. 20년 경력의 한 매니저는“이미 여러 연예인이 전속계약 문제로 활 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며“강다니 엘은 가장 주목받는 가요계 블루칩 인데도 다른 워너원 멤버들과 달리 아무 활동을 못 하고 있지 않나. 최 선은 당사자들이 직접 만나 어떤 방향으로든 갈등 상황을 끝내는 것” 이라고 조언했다.
정일우, 잡지 에디터 변신…’크리빗’창간
셨다” 고 자랑했다. 유창한 3개 국어를 선보인 장면 에 대해서는“쉬는 시간에도 중국 어 일본어를 열심히 연습한 결과” 라면서도“사실 외국어를 좋아하 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번에 드라 마 하면서 연습하게 됐다” 고 웃었 다. 이제 초등학교 2학년에 진학하 는 오아린은“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촬영도 열심히 한다. 받아쓰
기는 한 번도 틀린 적이 없고 독서 록도 많이 쓴다. 책 읽고 글쓰기도 좋아해서 최우수상도 탔다”고 했 다. 언제까지 연기하고 싶으냐는 물음에는“할머니가 될 때까지” 라 고 답했다. “가수도 발레리나도 화가도 되 고 싶었지만, 연기하면 다 해볼 수 있잖아요. 계속 연기할래요. 나중 에 어른이 되면 악역도 해보고 싶 어요.”
배우 정일우가 라이프스타일 잡 지 에디터로 변신한다. 제이원 인터내셔널컴퍼니는 정 일우가 에디터로 참여하는 라이프 스타일 잡지 크리빗(KRIBBIT)을 창간한다고 5일 밝혔다. 정일우는 에디터 자격으로 모든 기획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각 호의
테마와 부합하는 라이프스타일 전 반을 다룬다. 발행은 종이 잡지와 온라인 플 랫폼으로 이뤄진다. 종이 잡지는 계간으로 출간되며, 디지털 영상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위챗, 웨이보 등 다양한 플 랫폼에 상시 업로드된다.
레드벨벳 예리, 첫 솔로곡‘스물에게’14일 공개 그룹 레드벨벳의 예리(본명 김 예림·20)가 첫 솔로곡‘스물에게’ (Dear Diary)를 낸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스물에게’ 는 SM의 디지 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
(STATION) 시즌3의 여덟 번째 곡으로,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된다. 예리는 지난해 JTBC4 리얼리티‘나만 알 고 싶은 비밀언니’ 에서 이 자작곡 을 먼저 들려줬다. 스무살을 앞두
고 맞닥뜨린 고민을 청아한 보컬에 녹여 귀를 사로잡았다. 예리는 2015 년 3월 레드벨벳에 합류해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랑받아왔다. 최근에 는 레드벨벳 멤버들과 북미 7개 도 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연예
2019년 3월 6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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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명성에 누 끼치지 않겠다” ‘직속 후배’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핫 데뷔 소년미 내세운 첫 앨범‘꿈의 장:스타’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성공은 하는 소감을 밝혔다. ‘흙수저 신화’ 로 불렸다. 그 명성 “데뷔만으로도 떨리고 실감이 덕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 안 나는데, 좋은 성적을 받아 깜짝 터테인먼트에서 6년 만에 내놓은 놀랐죠. 조금은 과분하다는 생각이 ‘직속 후배’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듭니다. 많은 분이 응원해줘 꿈만 (TOMORROW X TOGETHER) 같고, 선배님들 명성에 누를 끼치 는 탄생 배경이‘금수저’ 라 할 만하 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밖 다. 에 없어요.” (범규, 태현, 수빈) 방탄소년단을 등에 업은 이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서로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데뷔와 동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 시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지난 4일 발표한 데뷔 앨범‘꿈 뜻.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의‘소년 의 장: 스타’ (STAR)는 미국, 멕시 미’ 를 앞세워 힙합 기반 음악에‘칼 코, 브라질, 스페인, 홍콩 등 세계 44 군무’ 를 장착한 방탄소년단 컬러와 개 지역 아이튠스‘톱 앨범’차트 1 는 확연히 구분된다. 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어느날 공통점이 있다면 방탄소년단이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또래가 공감할 학교 3부작으로 첫 뮤직비디오도 올해 데뷔한 신인 가 발을 떼고서 청춘 시리즈를 거쳐 운데 최단 기간인 13시간 만에 1천 ‘러브 유어셀프’ 에 도달하는 성장 만뷰를 달성했다. 형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듯이, 이들 5인조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 도 또래에 흡수될 메시지로 첫선을 투게더(수빈 19, 연준 20, 범규 18, 보였다는 점이다. 태현 17, 휴닝카이 17)는 5일 오후 2 신스팝 장르인 타이틀곡‘어느 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는 사춘 케이스를 열고 큰 관심 속에 데뷔 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뿔’
에 빗댄 노래다. ‘머리에 뿔이 솟아’ ,‘심장은 대 혼란’등 사춘기에 겪는 불안정한 심리가 치유되도록‘외로움 멈춰라 마수리 수리’ ‘괴로움 , 멈춰라 마수 리 수리’ 란 귀여운 노랫말로 응원 한다. 리더 수빈은“데뷔 앨범은 소년 이야기” 라며“사춘기 시절 혼자 아 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또래 를 만나면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나.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친구 를 만난 설렘과 기쁨을 담았다” 고 소개했다. “사춘기를 겪을 때 같은 꿈을 가 진 멤버들을 만나면서 혼자가 아니 란 안도감을 느꼈어요. 멤버들을 만나 아픈 걸 털어놓고, 하나의 목 표를 위해 달리다 보니 성장통을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었죠. 저 희 또래가 아니어도 충분히 공감할 노래라고 생각해요.” (연준, 범규) 다만, RM과 슈가 등 방탄소년 단 멤버들이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죠. 아버지가 중국에서 가수여서 (휴 첫 앨범이어선지 자작곡을 싣지 않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했어요.” 닝카이) 았다. 특히 멤버들은 방탄소년단과 방 기타 등 악기 연주가 특기인 범 규와 휴닝카이는“우린 작사, 작곡 시혁 프로듀서의 조언이 큰 힘이 을 하고 있다” 며“열심히 하지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아직 선배들 실력에 미치지 못한 이미 국내 시상식과 미국‘그래미 다. 실력을 쌓아 멤버들의 노래를 어워즈’레드카펫에서 이들을 언급 만들고 싶다” 고 말했다. 하며 살뜰히 챙겼다. 이들은 각기 길게는 4년, 짧게는 연준과 수빈은“저희에겐 하늘 2년간 연습생 생활을 해 완전체로 같은 선배들” 이라며“세계를 무대 뭉친 기간은 2년가량이다. 로 활동해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연준은“제가 4년을 연습했는데 그래미 레드카펫 등에서 저희를 언 데뷔가 고팠고 간절했다” 며“기다 급해줘 영광이었다. 너무 감동이었 리는 게 가장 힘들었다” 고 털어놓 다” 고 감사를 표했다. 았다. 범규도“저는 방탄소년단 선배 2년간 연습했다는 범규는“팀에 들 팬이어서 가끔 회사에서 마주치 합류해 멤버들을 따라가는 게 힘들 면 떨리고 긴장됐다” 며“마주칠 때 었다. 그 과정에서 멤버들이 저를 면‘팀을 우선시 생각해라’ ,‘멋진 이해하고 다독여줬다” 고 덧붙였다. 아티스트가 되라’고 조언해주고, 그중 휴닝카이는 미국인 아버지 ‘지켜보고 응원한다’ 는 따뜻한 말 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도 해주셨다. 연습하면서 힘이 났 한국계 미국인. 다” 고 말을 보탰다. “해외에서 태어난 지 몇달 안 돼 휴닝카이는‘금수저’그룹으로 중국으로 갔어요. 중국에서 오래 불리는 데 대해“선배님들의 훌륭 살다가 어머니 때문에 한국으로 왔 한 점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좋
은 기회였다” 며“선배들은 힘든 자 리에서 올라왔는데 우리도 훌륭한 점을 본받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연습의 중요 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연습이 자신감의 기본이라고 하셨죠.‘연습은 열심히, 무대에선 자유롭게’ . 무대에 서면 연습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될 거라고요. 선배 님들께도 처음에 이런 조언을 하셨 대요. 또 항상 팀워크에 대해 말씀 하셨죠. 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 라고 하셨어요.” (수빈, 휴닝카이) 목표는 올해 데뷔한 여느 그룹 과 다르지 않았다. 수빈은“올해 목표는 신인상” 이 라며“평생 한 번 받는 상이니 욕심 이 난다. 쟁쟁한 신인들이 많이 나 와서 열심히 해 기대에 부응하겠 다” 고 말했다. 연준은 해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러자 태현은“빅히트 가수는 앨범으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듣고 자랐다” 며“한 곡이 아닌 앨범으로 소통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고 강조했다.
와, 그런 어머니를 보며 눈물 흘리 는 김충재의 마음이 한혜진의 에피 소드와는 또 다른 감동을 전했다. 2013년부터 방송한‘나 혼자 산 다’ 는 어느덧 MBC TV 간판 예능
로그램은 연차가 쌓이면서 다져진 무지개 회원들의 팀워크와 각 회원 의 숨겨진 모습을 조금씩 발굴해 나가는 재미로 팬덤을 더욱 공고히 했다. 전현무와 기안84, 박나래, 한혜 진, 이시언, 헨리 등 기존 멤버들에 더해 마마무 화사와 성훈, 김충재 등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장수 비결이다. 한편, CPI 지수 1위는 종영 4회 를 남기고 시청률 46%를 돌파해 50%를 목전에 둔 KBS 2TV 주말 극‘하나뿐인 내편’ (254.1)이 차지 했다. 이밖에 tvN 예능‘커피프렌 즈’ , tvN 월화극‘왕이 된 남자’ 와 주말극‘로맨스는 별책부록’등이 5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익숙한 듯 새로운‘나 혼자 산다’2위 MBC TV 간판 예능‘나 혼자 산다’ 는‘친숙하게, 동시에 반 발짝 새롭게’라는 예능 흥행의 원칙을 잘 지키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무지개 회원들 역시 한없이 친 숙해졌지만, 이따금 보여주는 속내 와 새로운 매력이 프로그램에 활력 을 불어넣는다. 5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월 넷째 주(2월 25일~3월 3 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나 혼자 산다’ 가 전주 대비 7계단 뛰어 올라 2위에 자리 잡았다. CPI 지수 는 242.3.
최근‘나 혼자 산다’방송에서 는 모델 데뷔 20주년을 맞아 하와이 로 떠난 한혜진의 여행기, 그리고 어머니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 김충 재의 하루가 소개됐다. 한혜진은 수중 촬영, 사륜 바이 크, 패들보드 등 다양하고 트렌디 한 액티비티에 도전한 데 이어 20년 간 모델 인생을 돌아보며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잔 잔한 울림을 줬다. 특히 그가“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시절이다. (모델이) 외모만 보는 직업이지만 외모에 대한 악성 댓글에 굉장히 힘들었다” 며“또 누
군가(전현무)의 여자친구로서 (주 어지는) 많은 롤 속에서 내색하지 는 않아도 힘든 점이 있다” 고 털어 놓은 장면은 당일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이다. 다양한 방송에서 늘 유쾌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가 아픔 을 솔직하게 고백한 데 대해 시청 자들은 스튜디오에 있던 무지개 회 원들만큼이나 위로와 공감을 표했 다. 자취방에 찾아온 어머니와 시간 을 보낸 김충재의 일상도 호평받았 다. 김충재에게서 일찍 세상을 떠 난 아버지의 흔적을 찾는 어머니
임과 동시에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 리 잡았다. 1인 가구가 늘어난 세태를 반영 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은 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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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