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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8, 2019

<제422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3월 8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선천적 복수국적자 피해 없게 법개정 추진 특목고 입시, 아시안계 불이익 없도록 노력” 찰스 윤 36대 뉴욕한인회장 당선자 찰스 윤 뉴욕한인회 36대 회장 당선자가 7일 뉴욕일보를 방문, 공 약을 적극 홍보하면서 한인들의 전 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덕 선거대책본 부장, 김영환 부본부장, BJ 성 위원 등 선거 캠페인단이 함께했다. 찰스 윤 당선자는“임기를 시작 함과 동시에 특수목적고등학교 입 학시험(SHSAT) 문제와 선천적 복 수국적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에 주 력하겠다”며“현재 특수목적고등 학교 관련 가장 큰 문제는 한인사 회가 상황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데 있다. 뉴욕한인회가 로비단체는 아 니기에 법과 정책을 바꿀 수는 없

지만, 동포사회에 이를 알리고 교 육시키는 것이 최우선 대책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동포사 회에는 선천적 복수국적자 피해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다. 제가 변호 사이니만큼 선천적 복수국적법에 관련한 법을 전면 재검토하여 문제 점을 추출 해보겠다” 며“이 법은 목 적과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법으로 이로인해 한인 1.5세, 2세 등이 한국 행을 꺼리는 등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이 미국에 거주하는 한 인들의 발목까지 잡을 필요는 없다 고 생각한다. 오는 9월 한국에서 개 최되는 세계학술대회에 참여해 복 수국적법의 이행상황을 확인하며

구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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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윤 뉴욕한인회 36대 회장 당선자와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이 7일 뉴욕일보를 방문했 다. 왼쪽부터 김영덕 선거대책본부장, 찰스 윤 회장 당선자, BJ 성 선거대책위원, 김영환 선 거대책본부 부본부장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다. 찰스 윤 신임 회장 당선자의 새

뉴욕서 9월‘백남준-구보타 시게코’특별전 K-팝 아카데미 열어 4주간 보컬·댄스 교육 실시 뉴욕한국문화원, 3·1운동 백주년-개원 40주년 프로그램 마련 뉴욕에서‘백남준-구보타 시게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백남준과 부인 구보타 여사 의‘2인전’ 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 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 별전에는 그동안 공개된 적이 없는 드로잉 작품과 두 사람이 주고받은 연서 등 100여 점이 선보인다.‘백 남준-구보타 시게코’특별전은 내 년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 과 독일 한국문화원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개원 40주년을 맞은 뉴욕한국문 화원(원장 조윤증)이 7일 간담회를 열고 2019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뉴 욕 코리아센터 건립 현황을 발표했

맑음

3월 9일(토) 최고 46도 최저 35도

3월 10일(일) 최고 50도 최저 40도

3월 8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이 문화원의 3·1운동 백주년-개원 40주년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있다.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1932~2006)과 그의 아내이자 예술 적 동지인 구보타 시게코(久保田成 子·2015년 7월 별세) 여사를 조명 하는 특별전이 9월께 뉴욕에서 열 린다. 뉴욕한국문화원의 조윤증 원장 은 7일 언론 간담회를 열고 9월께

3월 8일(금) 최고 38도 최저 30도

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올해 3·1 독 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한국독립기념관(관장 이 준석)과 공동으로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특별전시회와 견학프로그램을 내달 26일까지 열 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 은 또 3·1절 100주 년 기념행사의 일환 으로 3월28일 뉴욕 한인회와 한국음악 재단 공동주최로 한 국 가곡의 밤’행사

로운 임기는 5월 1일 시작된다. <박세나 기자>

를, 4월9일부터 11일까지는 일제강 점기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영화 ‘암살’ ,‘밀정’ , 말모이’등을 상영 하는 한국영화 특별상영회를 갖는 다. 또 5월부터 한국계 차세대 리더 멘토링 강좌 시리즈를 계획 중이 며, 해외 최초로 영화와 라이브 전 통 음악 연주가 동시에 펼쳐지는 필름 콘서트‘꼭두’ (국립국악원 제 작, 김태용 연출)를 6월 개최할 예 정이다. 이어 7~8월께 맨해튼 무브 먼트 & 아트센터에서 한류체험 프 로그램의 하나로‘K-팝 아카데미’ 를 연다. K-팝과 한국문화에 관심 이 있는 현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K-팝 보컬 및 댄스 교육을 4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문화원은 작년 공사착 수에 들어간 뉴욕 코리아센터에 대 해 오는 12월 말까지 전체 공정률의 절반 정도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으 며, 2020년 중에 전기통신 및 각종 설비, 실내 수장 공사 등을 완료하 고 2020년 말경 준공이 목표라고 밝 혔다. <유희정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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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日)‘서머타임’시작 새벽 2시가 3시로 빨라져 10일(일요일) 일광절약시간제 (서머타임, Daylight saving time, DST)이 새벽 2시를 기해 시작된 다. 이 시각에 맞춰 시곗바늘을 한 시간 앞으로 돌려야 한다. 따라서 10일 새벽 2시가 3시로 바뀌어 1시 간 빨라짐으로 이날 잠시간이 1시 간 짧아진다. 10일 새벽 2시 서머타임 시작에 앞서 10일(토)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시계를 1시간 앞으로 맞추어 놓 으면 편리하다. 10일 일요일 교회 등 모임에 갈 때 시간을 주의해야 한다. 서머타임 실시에 따라 10일부터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 등 동부가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LA 등 서 부가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줄어든다. 올해 서머타임 해제시각 은 11월3일 오전 2시이다.

알아두어야 할 안전수칙

밤 운전 중 자동차 유리창에 계란 던지면 와이퍼 돌리지 말고, 차 세우지도 말아야 뉴욕시경찰국(NYPD)은 최근 밤 중에 달리는 차의 앞 창에 계 란을 전지고, 운전하던 사람이 내리면 강도핵각을 벌이는 사례가 늘 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위를 환기시켰다. 경찰은“야간 운전 중 앞 유리창에 계란이 투척되었다면, 절대로 차를 세우지말고 와이퍼를 작동시키거나 워셔액을 분사하지 말아 야 한다” 고 당부했다. 경찰은“와이퍼를 돌리면 유이칭이 씻기는 것 이 아니라 계란과 물이 혼합되어 시야를 가리게 될 확률이 높다. 이 때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이는 최근 갱 단이 사용하기 시작한 수법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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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저지 선출직 정치인 후원모임이 7일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선출 기념 오찬’ 을 가졌다.

한인 정치력 더 크게 신장시키자 뉴저지 한인 선출직 정치인 후원모임“열기 뜨거웠다” ‘뉴저지 한인 선출직 정치인 당 이 자리에는 크리스 정 팰리세 선 축하 오찬’ 이 7일 뉴저지 포트리 이즈파크 시장, 앤소니 큐어톤 버 더블트리호텔에서 개최됐다. 겐커운티 쉐리프 국장, 김진성 부 뉴저지 선출직 정치인 후원모임 국장, 앤디 민 팰리세이즈파크 시 이 주최한 이 자리는 2018년 11월 의원, 폴 김 팰리세이즈파크 시의 실시된 미 중간선거에서 뉴저지 3 원, 폴 윤 포트리 시의원, 피터 서 선거구의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포트리 시의원, 지미 채 듀몽트 시 크리스 정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의원, 댄 박 테너플라이 시의원, 벤 팰리세이즈파크 등 곳곳의 시의원 자민 최 레오니아 시의원 등 50여 등을 배출하여 한인 정치력이 크게 명의 한인 인사가 참석했다. 신장된 것을 자축하고, 이 기세를 자리에서 크리스 정 시장은“지 이어갈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열린 난 11월 선거는 역사적이었다”며 것이다. “앞으로도 한인사회가 단단히 뭉쳐

차세대 한인 정치인을 배출할 수 있길 소원한다” 고 말했다. 이규환 뉴저지 재향군인회 고문 은“노력하고 합심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며“우리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한국과 미국, 양국에 도 움이 되자” 고 말했다. 앤소리 큐어톤 버겐카운티 쉐리 프는“버겐카운티 쉐리프국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져 있다” 며“선거를 통해 받은 사랑을 모두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 고 말했다.

FRIDAY, MARCH 8, 2019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뉴욕협의회가 6일 서울 마포구 민화협 본부 사무실에서 열린‘민화협 21차 정기 대의원회’ 에 참석하고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과 업무를 협의 했다. 이자리에는 민화협 뉴욕협의회 조병창 전 대표상임의장, 장미나 공동상임의장, 이영동 민화협 본부 상임집행위원장, 이규홍 집행위원장, 김정호 체육교류위원장, 김태균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사진제공=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뉴욕협의회>

민화협 뉴욕협의회, 21차 정기 대의원회 참석·본부 방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 화협) 뉴욕협의회(대표상임의장 임마철)가 6일 서울 마포구 민화협 본부 사무실에서 열린‘민화협 21 차 정기 대의원회’ 에 참석했다. 이날 뉴욕협의회를 대표해 대의 원으로 참석한 임마철 대표상임의 장은 정기 대의원회 안건으로 올라 온 △2018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서

승인 △2019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 산안 △정관 개정안 △제11기 임원 선출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했다. 대의원회를 마친 임마철 의장은 7일 조병창 전 뉴욕협의회 대표상 임의장, 장미나 뉴욕협의회 공동상 임의장과 함께 민화협 본부를 방문 하고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과 2019년도 사업방향 등 현안을 논

의했다. 이 자리에서 민화협 본부 와 뉴욕협의회 간 협업에 뜻을 같 이했다. 임마철 의장은 사무처 임직원을 격려하며“뉴욕협의회는 민화협 본 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 을 위한 해외 동포들의 지지를 적 극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서울 강남구 자매결연 체결, 협력 강화

<박세나 기자>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오른쪽)과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왼쪽)이 자매결연 을 맺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지난 달 한국을 방문 할 때 26일 강남구청을 방 문해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뉴욕한 인회와 강남구청은 향후 상호 친목도모와 함께 친선 교류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강남구청과 뉴욕한 인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서로 상생, 발전 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뉴욕시 시장실, 서머 인턴 모집

미한국상공회의소( 5일 포트리에 있는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에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 대표를 유임하기로 결정하 는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제공=코참>

미한국상공회의소 조주완 회장 유임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대표 조주완)가 5일 포트리에 있는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에 조주완 LG전자 북미 지역 대표를 유임하기로 결정하는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2019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KOCHAM은 올해 한미 통상 및 회원사 애로사항 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이를 위해 미국내 지역별 지상사협회와의 협 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해외 기업들의 미국내 투자 를 유도하는‘Select USA’ 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각종 세 미나, 책자 발간, 인턴쉽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 다. 이날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 수석부회장: 삼성전 자 엄영훈 부사장, 포스코 대우 아메리카 고재린 사 장, 삼성물산 이승걸 미주 총괄, 포스코 아메리카 김 광수 법인장, 한국무역협 회 장석민 뉴욕지부장 - 부회장: 산업은행 반

영은 뉴욕지점장, 삼성SDS 이진환 상무, 신한은행 손충순 뉴욕지점 장, 코오롱USA 강희성 법인장, KB국민은행 류영준 뉴욕지점장, - 상근 부회장: KOCHAM 윤 성용 사무국장 겸직

뉴욕시 시장실(시장 빌 드블라 지오)이‘여름 인턴쉽’신청을 받 고 있다. 시장실은 30여개의 부서에 서 인턴을 선발한다. 뉴욕시 시장

실의 여름 인턴쉽은 대상은 △16세 이상 고등학교 재학생, △2년에서 4 년제 대학 또는 대학원 재학생, △ 고등학교 졸업 학위를 가지고 있는

시민참여센터+뉴욕시립대 법대, 무료 법률상담 실시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과 뉴욕시립대 법대(CUNY School of Law Community Legal Resource Network)가 공동으로

오는 6월 17일까지‘무료 법률 상담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이민법 및 주택 관련 개별 상담 및 시민권 신청 워크숍

전역 군인이다. 뉴욕시 시장실 여 름 인턴쉽에 지원하려면 이력서와 커버레터, 2개의 에세이를 작성하 여 https://a002oom03.nyc.gov/nycmointernship/ apply.html 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 다. 인턴 모집은 17일 마감된다.

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변호사가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서비 스는 신청자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 이 무료다. △문의: 시민참여센터 (718)961-3166


종합

2019년 3월 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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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품길러 더 아름답게 살자” 특허 받은‘성품교육’노하우, 뉴욕·뉴저지에 전파 좋은나무성품학교 10일~18일 세니나 좋은나무성품학교(대표 이영숙 박사)가 주관하고 기독교 언론‘씨 존(Christian Zone, 대표 문석진 목 사)이 주최하는 미주 좋은성품세미 나가 10일(토)부터 19일(화)까지 뉴 욕, 뉴저지, 메릴랜드에서 개최된 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좋은성품 세미나는 좋은 성품으로 미주 동포 와 다음 세대를 세우고, 행복한 이 민가정, 한인학교와 교회, 한인동 포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모·교사 ·목회자들을 상대로 하는 세미나 이다. GOODTREE USA, 좋은나무 성품학교, 좋은성품선교회가 주관 하고 씨존이 주최하며 씨채널 등 한인 언론, 크리스찬 파워, 뉴욕목 사회, 뉴저지목사회가 후원하는 미 주 좋은성품세미나는 3월 중 5차례 에 걸쳐,‘좋은 성품으로 가정을 회 복시키는 성품대화법’ 과‘좋은 성 품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좋은나 무 교회교육 / 루아흐교육’ 을 주제 로 진행된다. ▲25차 좋은성품 부모 및 교사 세미나- 3월 10일(일) 오후 1시30분 뉴욕 그레잇넥 교회(양민석 담임목 사) ▲26차 미주 목회자 성품세미 나- 11일(월) 오전 10시 뉴욕 그레 잇넥교회 ▲27차 좋은성품 부모 및 교사세미나- 16일(토) 오전 10시~ 오후 3시 뉴저지 프라미스교회(김 남수 원로목사, 허연행 담임목사) 에서 진행된다. ▲28차 좋은성품 부모 및 목회자세미나는 18일(월) 오전 10시 ▲29차 좋은성품 교사세 미나는 19일(화) 오후 3시30분 메릴 랜드 Rainbow Christian Learning Center에서 진행된다. 좋은나무성품학교는 2007년부 터 뉴저지 필그림교회, 오메가교 회, 사랑과진리교회, 애틀랜타 지 구촌교회, PCUSA교단 한인노회,

부모, 교사,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미 주 성품교육 세미나’ 가 부모, 교사, 목회자 등을 대상으로 10~18일 뉴욕·뉴저지 곳 곳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굿트리USA 주관, 씨존 주최로 열린다. 사진은 강사인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이영숙 박사.

뉴욕-뉴저지 사모회, LA, 워싱턴 DC, 하와이 각 한인교회등과 협력 해 좋은나무성품학교만의 탁월한 성품교육을 전수해 왔다. 좋은나무성품학교의 성품교육 은 우수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선 정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서울시 교육청에서 인성교과서로 선정하는 등 한국에서 우수한 교육 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난 15 년 간 3개의 특허를 받은‘12성품교 육’ ,‘루아흐교육’ 으로 100만 명의 부모, 교사, 어린이를 변화시키며 돌풍을 일으켰다. 좋은나무성품학교의 창시자인 이영숙 박사가 고안한 경청, 긍정 적인 태도, 기쁨, 배려, 감사, 순종, 인내, 책임감, 절제, 창의성, 정직, 지혜의 12성품은 크리스천을 넘어 태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에 적중하며 큰 파급효과를 가 져왔다. 이영숙 박사는‘제1회 국회 인 성교육 심포지엄’ 에서 대한민국 인 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

하는 한편, 청와대·교육부·교육 청이 주관하는 공직자 성품세미나 와 초중고 교원직무연수에서도 성 품교육 주강사로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EBS 60분 부모, SBS 우리 아 이가 달라졌어요, MBC 꾸러기 식 사교실, CBS 세바시, KBS, 네이버 생중계에 성품교육 전문가로 출연 해 좋은 성품의 문화적 확산을 위 해 앞장서왔다. 이영숙 박사가 집필한‘인성을 가르치는 학교 만들기’ 와‘꿈꾸는 돌멩이’ 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 하는 세종도서(우수학술도서/우수 문학도서)로 선정됐고,‘12성품론’ 과‘성품대화법’은 한국교육학술 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내용 심사에서‘인성교육에 관한 실질적 인 도움을 주는 유용한 콘텐츠’ 라 는 극찬을 받았다. 지난 15년간 이혼했던 가정을 회복시키고, 단절됐던 관계를 변화 시킨‘성품대화법’ 과, 한국의 1,000 여 개 멤버십학교와 교회가 선택한 ‘좋은나무성품학교 데이케어 및 교 회교육 프로그램’ , 특허 받은‘루아 흐교육’프로그램이 공개될 예정이 라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 다. 이영숙 박사는“2005년에 시작 된 좋은나무성품학교가 15년 동안 큰 사랑 속에 성장하며 많은 가정 과 학교, 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성품교육을 다음 세대에 책임감 있게 가르치고자 하 는 많은 부모와 교사, 사역자 분들 덕분이었다” 면서“좋은나무성품학 교의 탁월한 교육으로 행복한 이민 가정, 한인학교/교회, 동포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좋은나무성품학교 홈페이지(www.goodtree.or.kr)와 GOODTREE USA 미주 디렉터 (1-612-803-9080) 및 공식채널 (https://goo.gl/forms/4lxU0kqM G66wGEP23)을 통해 가능하다.

알코올·약물 등 사망자 年 15만명

뉴욕한인봉사센터 생활미술반이 8일(목)부터 28일(목)까지 플러싱 공공도서관에서 회원 서양화 작품 전시회를 연다. 미술반을 지도하는 최 창옥 화백(왼쪽)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뉴욕한인봉사센터 생활미술반, 8일~28일 서양화 작품전 서양화반 18명 작품 전시 풍경화·정물화 등“수준급”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문화 센터 수요일 생활미술반이 8일(목) 부터 28일(목)까지 플러싱 공공도 서관(41-17 Main St. Flushing, NY 11354 전화 718-661-1200)에서 회원 서양화 작품 전시회를 연다. 오프닝 리셉션은 8일(목) 오후 2시 ~4시 열린다. 60대 이상 노인들이 주축이 된 생활미술반은 올해 18명의 회원이 주로 풍경화와 정물화 등의 작품을 출품했다. 출품자는 캐더린 최, 명 행자, 박춘자, 쥬니김, 양선희, 최경 선, 김정숙, 방영숙, 이금순, 이열 섭, 조미영, 리사한, 아네스이, 양숙 자, 사라김, 손금자, 써니로, 김영옥 씨(무순) 등이다. 회원들은“작품을 창작하고 있 으면 모든 시름이 사라지고 평화로 워 진다. 더 많은 한인들이 미술반 에 들어오길 바란다” 고 말한다. △문의: KCS 생활미술반 718939-6137

다.

대부분의 주에서 사망자가 증가 한 가운데 매사추세츠, 오클라호마, 로드아일랜드, 유타, 와이오밍 등 5 10만명당 47명… 20년 전보다 2배 이상 많아 개 주에서는 사망자가 줄었다. 미국에서 알코올과 약물, 자살 서 알코올과 약물, 자살에 따른 사 인‘트러스트 포 아메리카 헬스’ 2017년 알코올·약물·자살로 로 인한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 수 망자 수는 15만명을 넘어섰다. 1999 (Trust for America’s Health)와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전년 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년 관련 기록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 ‘웰빙 트러스트’(Well Being 도의 43.9명에서 46.6명으로 6% 증 7일 뉴욕타임스(NYT)를 비롯 대 규모다. 1999년보다는 두배 이상 Trust)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가했다. 한 언론들에 따르면 2017년 미국에 많다. 이는 비영리 건강 관련 단체 (CDC)의 자료를 분석한 조사 결과 자살에 의한 사망자는 3분의 1

가량인 4만7천17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총기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자 살 사망자의 약 절반을 차지했으며, 지난 10년간 22% 증가했다.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등 에 의한 사망도 크게 늘었다. 20년 전에는 오피오이드인‘펜 타닐’ (fentanyl)이나 합성 오피오 이드에 의한 사망자가 1천명 이하 였지만 2017년에는 2주마다 1천명

이상이 이들 약물 과다복용 등으로 사망했다. 2017년 전체로는 2만8천 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웰빙 트러스트’ 의 심리학자인 벤저민 밀러는“우리는 추세를 바 꾸지 못하고 있고, 상황이 점점 악 화하고 있다”면서“알코올·약물 ·자살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프 로그램 마련 등 전방위적 노력이 필 요하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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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8, 2019

중기 박영선·행안 진영·통일 김연철… 문대통령 7개부처 개각 문화 박양우·국토 최정호·과기 조동호·해수 문성혁… 39% 교체‘2기내각’완성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내년 총선 을 대비해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 는 중폭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4선 중진인 더불어 민주당 소속 박영선(59)·진영(69 ·사법고시 17회) 의원을 중소벤처 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에 각각 내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문화 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61·행 정고시 23회) 중앙대 교수가 발탁 됐다. 문화부 입각이 거론됐던 민 주당 우상호 의원은 결국 당에 남 는 것으로 정리됐다.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55) 통 일연구원장,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 정호(61·행정고시 28회) 전 전라 북도 정무부지사, 과학기술정보통 신부 장관은 조동호(63) 한국과학 기술원(KAIST) 교수가 각각 낙점 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문성혁 (61) 세계해사대학교(WMU) 교수 가 기용됐다. 문 대통령은 차관급인 식품의약 품안전처장에는 이의경(57) 성균관 대 교수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 회 위원장에는 최기주(57) 아주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명의 장 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과 함께 2 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 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개각은 현 정 부 들어 최대 폭으로 이뤄졌으며, 작년 8월 30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필두로 한 5개 부 처 개각 이후 190일 만이다. 작년 11 월 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 발표를 기점으로 하면 119일 만이다. 앞선 두 차례 개각으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이 닻을 올렸지만 이 번에 현 정부 초대 장관 7명을 대거 교체하면서 2기 내각 진용이 사실

초대 장관 7명 물갈이…‘내년 총선 겨냥’현역의원 4명 당으로, 2명 입각 차관급도 2명 교체… 식약처장 이의경·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최기주 역시 4선의 진영 행안부 장관 후 보자는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 지방법원 판사를 지냈고, 19대 국회 에서는 안전행정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특히 박근혜정부에서 초대 보건 복지부 장관으로 일하다 2013년 기 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지급 정책 에 반대하며 장관직을 사퇴해 파문 을 일으켰다. 결국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4 선에 성공했다.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7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진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 의원(윗줄 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문화체육관광 김 대변인은“진 후보자는 국회 부 장관에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 안전행정위원장 등으로 수년간 활 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아랫줄 왼쪽부터), 동해 관련 정책·조직에 대한 이해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 학 교수가 내정됐다. <연합뉴스> 가 깊고 탁월한 정무감각을 지녔 다”며“자치분권·균형발전을 속 상 완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당 정책위의장, 국회 법제사법위원 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가재난관리 강경화 외교·박상기 법무·박 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체계 혁신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3명의 초 당과 국회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 말했다. 대 장관은 이번에도 유임하게 됐 대 국회에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 박양우 문화부 장관 후보자는 다. 원장을 했다. 참여정부 때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 특히 김부겸 행안·김현미 국토 지난 대선 민주당 경선 때 안희 냈고, 중앙대 부총장, 광주비엔날레 ·김영춘 해수·도종환 문화부 장 정 후보자의 의원멘토단장을 맡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관 등 4명의 현역 의원을 당으로 돌 가 경선에서 이긴 당시 문재인 후 인천 제물포고와 중앙대 행정학 려보내는 동시에 박영선·진영 의 보가 공을 들여 영입해 공동선대위 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 2명만을 새로이 내각에 포진시 원장을 맡기도 했다. 과 영국 시티대에서 행정학·예술 키며 의원입각 수를 줄인 것은 내 서울 수도여고와 경희대 지리학 행정학 석사학위를, 한양대에서 관 년 총선을 겨냥한 포석으로 볼 수 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 언론대학원 광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있다. 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대변인은“문화콘텐츠산업 교체 장관 중 5명을 관련 분야에 김 대변인은“박 후보자는 언론 경쟁력 강화, 체육계 정상화 등 현 서 손꼽히는 전문가를 기용한 점은 인 시절부터 쌓아온 경제 식견을 안 해결과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집권 3년 차 성과 내기에 속도를 올 토대로 재벌개혁, 중소·벤처기업 문화국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리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기대했다. 된 것으로 풀이된다. 며“제2벤처붐 조성과 소상공인 육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성·지원, 대·중소기업 상생 등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 17대부터 네 번 내리 당선된 중진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 라고 평 연구원, 인제대 교수, 남북정상회담 의원으로, MBC 기자를 거쳐 민주 가했다. 전문가 자문단을 거친 자타가 공인

‘15년만에 최악지각’3월국회 개회… 민생법안 심사 재개 17대 국회 이후 최악 지각 오명… 문희상 의장“통렬히 반성” 민생법안·선거제개혁 등 현안 산적… 3당 정책위의장 회동 국회는 7일 오후 개회식을 시작 으로 30일간의 3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3월 임 시국회 회기를 4월 5일까지로 정하 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정부위원

출석 요구의 건 등 안건을 의결한 뒤 11일 본회의까지 휴회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 해“17대 국회 이후 15년 만에 가장 늦은 개회식이라는 오점을 기록했 다” 며“지각 출발을 통렬히 반성한 다. 면목 없는 일”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국민 삶과 직결된 민 생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 며 “국가적 재난에 준하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미상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국회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 다” 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회 외교통

일위원장으로 한국당 강석호 의원 이 사임하고, 보궐선거를 통해 같 은 당 윤상현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사임하고, 같은 당 황영철 의원이 선출됐다. 윤상현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정치가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수단이 되고, 특히 외통위가 그 수 단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 며“외통위가 여야 간 의 신사 정신이 최고로 발휘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 다. 국방위원 자격으로 여야 동료 의원들과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황 영철 의원은 다음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임명된 홍남기 경 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 날 취임 후 첫 본회의에 출석해“우

하는 남북관계 전문가다. 강원 북평고와 성균관대 정치외 교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정치외교학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김 대변인은“김 후보자는 학계 와 정책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손 꼽히는 남북관계 전문가” 라며“남 북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 실현을 위 한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구현할 적 임자” 라고 평가했다.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국토교통부에서 항공정책실장·기 획조정실장·2차관을 거친 국토교 통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경북 금오공고와 성균관 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 대에서 교통계획학 석사학위를, 광 운대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각 각 수여했다. 김 대변인은“최 후보자는 주택 시장의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 거복지를 실현하고 균형발전과 신 한반도 경제를 위한 사업 추진은 물론 기존 산업의 혁신 및 공유경 제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혁 신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 다.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는 KAIST 한국정보통신대학교 (ICC) 부총장, 한국통신학회장,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IT 분야 전문가다. 서울 배문고와 서울대 전자공학 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 다. 김 대변인은“조 후보자는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통신기술과 무선 충전 전기버스 등 핵심기술을 개발 ·상용화하는 등 탁월한 역량과 성 과로 정평이 나 있다” 며“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을 이끌 것으 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현대상선 일등 항해사를 거쳐 한국 해양대 해사수송과학부 교수, 해양 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했다. 서울 대신고와 한국해양대 항해 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항만운송학 석사학위를, 영국 카디 프대에서 항만경제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김 대변인은“한국인 최초로 유 엔 산하 국제해사기구가 설립한 세 계해사대학 교수로 재직한 문 후보 자는 해운업 재건, 해양안전, 해양 영토 수호, 수산업육성 등 글로벌 해양강국 구현을 위한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은 한국보 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 숙 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서울 계성여고와 서울대 약학과 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김 대변인은“이 처장은 전문성 을 토대로 먹거리 안전 확보, 의약 품·의료기기 시장 관리체계 개선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환경을 조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 장은 대한교통학회장, 국토교통부 의 버스산업발전협의회장·세계도 로위원회 한국위원장 등을 지냈다. 서울 우신고와 서울대 도시공학 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교통공 학 석사학위를, 미국 일리노이대에 서 교통계획 박사학위를 각각 수여 했다. 김 대변인은“최 위원장은 광역 교통체계 개선과 교통망 확충을 위 해 신설된 조직의 초대 위원장을 맡아 조직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 여할 것” 이라고 했다.

리 경제 대내외 환경이 결코 녹록 지 않은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무 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우리 산 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가운데 경제 역동성과 포 용성을 강화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3월 국회에서는 재난 및 안전관 리기본법 등 미세먼지 관련법을 비 롯해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 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 근 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등이 최대 쟁점 법안으로 거론된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 등 권력기관 개혁법안, 공정거 래법 개정안, 체육계 폭력 근절법 안, 임세원법(정신건강증진 및 정 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도 논의될 전망이 다. 아울러 선거제 개혁을 위한 막

바지 담판이 예고된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를 두고 상 임위별로 치열한 여야 공방이 예상 된다. 여야 3당 교섭단체 정책위의장 은 이날 본회의 직후 만나 3월 국회 중 심사·의결할 법안 목록을 조율 할 계획이다. 문 의장은 개회사에서“민생입 법, 개혁입법, 정치개혁, 개헌에 대 한 여야 입장은 크지 않다고 생각 한다” 며“여야 지도부의 통 큰 결단 만 있다면 20대 국회가 큰 성과를 낼 기회와 시간이 충분하다” 고강 조했다. 국회는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19일부터 나 흘간 대정부질문을 차례로 진행하 고, 각종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 는 28일과 다음 달 5일에 각각 개최 한다.


한국Ⅱ

2019년 3월 8일(금요일)

MB 보석 이어 내친김에?… 한국당서‘박근혜 석방론’솔솔 황교안“장기간 구속상태… 국민의견 감안조치 있으면 좋겠다” 자유한국당이 7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보석으로 풀려난 것을 계기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구속 재판, 나아가 사면 필요성을 제기 했다. 언젠가 박 전 대통령의 석방 문제가 공론화될 때를 대비한‘군 불 때기’ 로 해석된다. 다만 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거나 구 체적인 시점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되 지 않은 상황에서 사면은 불가능하 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박 전 대 통령이) 오랫동안 구속돼 계신다. 건강이 나쁘다는 말도 있다” 며“이 렇게 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계속되 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 의 견을 감안한 조치가 있으면 좋겠 다” 고 말했다. 이 언급은 황 대표가 먼저 꺼낸 것이 아니라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나경원“문대통령, 적당한 시점에 결단 기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와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 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지만 일 단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불구속 재 판, 즉 석방이 필요하다는 점을 에 둘러 언급했다고 할 수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박 전 대통령 사면 논의 필 요성을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KBS 라디오‘김 경래의 최강시사’ 에 출연,“박 전 대통령의 형이 지나치게 높다는 부

분에 국민들이 많이 공감할 것” 이 라며“정치적으로 때가 되면 사면 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우리가 먼저 사면을 이야기하기보다는 문재인 대통령 이 결단할 때가 곧 올 것이고, 결단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문 대통 령이 적당한 시점에 결단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고 했다. 그러면서“많은 사안이 정치적 으로 과하게 포장된 부분이 있다는 게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고 덧붙 였다. 나 원내대표는 다만, 사면 시점 에 대한 질문에“지금 해야 한다는 말을 하지는 않겠다” 고 답했다. 앞서 홍준표 전 대표는 전날 페 이스북 글을 통해 이 전 대통령 보 석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아울러 2년 동안 장기 구금돼 있 는 박 전 대통령 석방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미국, 동창리 파장 확산 경계…“협상 계속”메시지 속 압박 병행 트럼프“조금 실망”수위 조절·미 당국자“핵심 시설 아냐”긴급 브리핑 후속 협상 불씨 살려두는 동시에 제재강화 시사로 북한에 경고 메시지도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 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를 빠르게 진척시키는 신호가 연달아 포착되자 미국이‘상황 관리’ 에나 서고 있다. 북한의 움직임을 과도하게 해석 함으로써 협상 판 자체가 흔들리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압박 기조를 유지한다는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 하고 있는 것이다. 7일 미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전날 촬영된 상업 위성사진을 토대 로 미사일 발사대와 엔진시험대를 재건하려는 공사가 빠른 속도로 계

속되고 있다며 동창리 미사일 발사 장이 정상가동 상태로 복귀한 것으 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싱크탱 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도 이날 동창리 발사장이 복원된 것으 로 보인다며 38노스와 같은 내용의 분석을 내놨다. 미국이 정보자산을 동원해 면밀 히 들여다보는 와중에 북한의 동창 리 발사장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북한이 미국 본토에 직접 위협이 되는‘대륙간탄도미사 일(ICBM) 카드’ 로 대미 압박에 나 선 것일 수 있어 파장 확산이 불가 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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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조 금 실망했다” 라는 반응을 내놨다. 전날 북한의 동창리 발사장 복구 움직임 보도에 대해 사실일 경우라 는 단서를 달며“매우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유보적인 반응을 보인 데서 한발 더 나간 것이다. 그러나 후속 협상 재개를 위한 문을 계속 열어두는 가운데 판을 깨지 않는 제한적인 범위에서 북한 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같은 입장은 이날 오후 갑작 스럽게 잡힌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 의 브리핑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미 고위당국자는 동창리 발사장 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약속 대로 검증 과정을 거쳐 폐기될 대 상임을 분명히 하면서도“북한 핵 인프라의 핵심적 부분은 아니다” 라 고 거듭 언급했다. 북한이 동창리 발사장을 정상가 동 상태로 복구시킨 것으로 보인다 는 38노스나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의 관측에 대해서도“면밀

히 들여다보고 있으나 (당국도) 같 은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다” 라고 진화를 시도했다. 미국이 최대압박을 내세우면서 도 북한과의 협상 재개를 추진하는 가운데 동창리 변수로 협상 테이블 이 엎어지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관측된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을 내세워 최대압박 유지를 통한 ‘빅딜’수용을 압박하면서도“몇 주 내 평양에 협상팀을 보내고 싶 다” 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언을 통해 협상의 맥을 이어가려 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이 일단 유지되는 셈이다. ‘동창리 논란’ 이 걷잡을 수 없 이 확산할 경우 북한의 ICBM 실험 중단으로 미국 본토에 대한 북핵 위협을 상당히 감소시켰다는 트럼 프 대통령의 주장이 약화할 수 있 다는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 다. ‘나쁜 합의보다는 합의를 안하 는 것이 낫다’ 는 것이 2차 북미정상 회담 이후의 미국 내 여론이기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동창리 동향에 따라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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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미 대통령“북핵 교착 해결”방북 제안 지미 카터(94) 전 미국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 비핵화 문제 의 해결을 중재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민주당 로 카 나 의원을 통해 이러한 의사를 밝 혔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 코가 7일 보도했다. 카터는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뒤 1994년 미 대통령 출신으로는 최초 로 북한을 방문해 당시 김일성 주 석과 북미대화 재개와 비핵화를 위 한 단계적 계획을 논의하는 등 지 금까지 3차례 북한을 다녀왔다. 민주당 출신으로 94세의 고령인 카터는 현재 여행을 하고 있지 않 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 신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기꺼이 북한에 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현했 다. 카나 의원은“아마도 카터는 북 한의 숭배 대상인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의 할아버지와 직접 접촉 하고 대화를 한 유일한 미국 사람 일 것” 이라며 김 위원장과의 핵협 상과 관련해 트럼프에게 조력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 다. 카터 행정부와 버락 오바마 행 정부에서 분쟁 전문가로 일한 로버 트 맬리는“카터는 북한 최고위급 과 협상을 해본 적 있기 때문에 트 럼프 행정부가 (지원해달라고) 얘 기하기에 아주 그럴듯할 것”이라 고 말했다. 카터는 2017년 9월 트럼프에게 한국전쟁 이후 평화협약 논의를 위 해 북한과 직접 대화해야 한다고 촉구하는가 하면 2018년 5월 폴리 티코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 해 트럼프가 북한과 평화협정을 얻 어내는 데 성공하면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 다.

다는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이 고위 당국자가 북한 실무협 상팀에 좀더 재량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후속 협상 재개를 염 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당국자는“북한 실무협상팀 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가졌던 것보다 더 많은 재량을 가 져야 한다” 고 말했다. 2차 회담에 앞서 이뤄진 실무협상에서 사실상 논의가 진척되지 못했음을 지적한 것이다. 이 당국자는 북한 체제상 김 위 원장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트럼프 대통령이‘톱다 운’접근을 한 것도 이 때문이라면 서“북한 협상팀이 북한 정부의 맨 윗선에서 방침을 받게 된다면 우리 가 빠른 진척을 만들어낼 수 있다 는 자신감이 있다” 고 말하기도 했 다. 모든 결정이 김 위원장에게 수 렴되는 북한의 체제 특성에 실무협 상팀의 확대된 재량이 결합할 경우 협상에서 더 많은 성과를 얻게될 것이라는 점을 북측에 전달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당국자는 대북제재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 령의 결정에 따라 제재가 강화될 수 있다는 언급도 동시에 내놨다. 북한이 동창리 발사장 복구를 고리

로 대미 ICBM 압박에 나서려는 의 도가 분명해질 경우 제재수위를 높 여 맞대응하겠다는 경고로 해석된 다. 이 고위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 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대량살상 무기(WMD) 프로그램의 완전한 제거를 요구했다는 점도 명확히 했 다. 그는 2차 회담 결렬 후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회견을 통해“미국 이 한 가지 조치를 더 요구했다” 고 말한 것과 관련, 리 외무상이 무슨 뜻으로 한 얘기인지는 모르겠다면 서도“내가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 장에게 제안한 것은 WMD 프로그 램의 완전한 제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WMD 프로그램의 완전한 제거 가 생화학 무기와 핵무기 프로그램 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도“그렇다” 고 확인했다. 북한이‘ICBM 카드’ 로 대미압 박에 나서더라도 미국은 입장을 바 꿀 생각이 없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볼턴 보좌관은 연 속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생화학무기까지 포함하는 WMD 전부에 대한‘빅딜’ 과 그에 대한 경 제적 보상을 제안했다고 말한 바 있다.

2018년 3월 회고록을 발간한 지미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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