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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9, 2019

<제424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첫 볼넷·연속 피홈런·부상 악몽이 된 류현진의 100번째 등판

빅리그 100번째 등판 을 기념하고자 축배를 준 비했지만, 우려만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32·로스앤젤 레스 다저스)은 미국 미 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 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회말 2사 후 왼쪽 내전근 (사타구니 근육)에 통증 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관련기사 B9면>

류현진

2019년 4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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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마이크로닷’부모, 아들 고려 자진 입국? 제천경찰 조사 본격화… 부모로서 부담 느낀 듯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 ·26)의 부모로 수억대의 사기 혐 의를 받는 신모(61)씨 부부가 지난 8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했다. 지난해 11월 언론을 통해 거액 의 사기 의혹이 불거진 지 약 5개월 만이다. 그간 혐의에 대해 묵묵부 답으로 일관해왔던 신씨 부부가 자 진 귀국을 선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신씨 부부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뉴질 랜드 항공편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됐던 신씨 부부는 인천공항에서 대기하던 경 찰 체포조에 곧바로 붙잡혀 사건 관할 경찰서인 제천경찰서로 압송 됐다. 신씨 부부는 최근 변호사를 통 해 귀국 사실을 경찰에 알린 것으 로 전해졌다. 이들은 사기 의혹 논란이 불거 지자 지인들을 통해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몇 차례 표현한 적은 있었 다. 하지만 작년 12월 중순께 변호 사를 선임했을 당시에도 경찰에는 별다른 귀국 의사를 내비치지 않았 다. 당시 경찰도 부부가 변호사를 선임한 만큼 귀국 의사가 있는 것 으로 추측만 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 씨는 “차용증을 가진 사람들과는 합의 를 끝냈으니 들어온 것 아니겠냐” 라며“피해를 주장하는 분들이 아 직 많은데 이들과는 접촉도 하지 않고 귀국했다는 건 이해할 수 없

로이킴, 새벽 기습입국 ‘음란물 유포’ 입건… 팬들“퇴출하라”

거액의‘빚투’ (나도 떼였다) 논란을 촉발한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 신모 씨 부부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경찰에 체포돼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마닷 모든 방송서 하차, 외부 연락도 끊은 상태 경찰, 사기 규모 10여명에 6억원 상당 추정 다” 고 말했다. 신씨 부부가 아들의 앞길을 걱 정, 자진 귀국을 선택했을 것이라 는 의견도 있다. 래퍼 마이크로닷은 현재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상태 다. 언론과의 접촉도 모두 차단했 다. 부모가 저지른 일 때문에 마이 크로닷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이어 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왔다는 얘기다. 경찰은 9일 오전부터 신씨 부부 를 상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 다. 이들의 사건은 지난해 연예인

가족의 채무를 폭로하는‘빚투’논 란의 시발점이 됐다. 지난해 11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마이크로닷 부모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 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달 19일 마이크로닷이‘사실 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지만 몇몇 피해자들의 증언과 피해 사실 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후 경찰이 파악한 결 과 피해자 규모는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금액은 6억원 상당이라고 경찰은 추정했다.

‘마약 혐의’로버트 할리 체포… “죄송하다” 인터넷으로 필로폰 구매해 자택서 투약 혐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전격 체포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 트 할리) 씨가 9일 사실상 혐의를 인정하며 사죄했다. 하 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유치장 입감을 위해 경기남부지방 경찰청에서 수원남부경찰서로 압 송됐다. 그는 흰색 셔츠에 베이지색 점 퍼와 회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모 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수원남부경찰서 정문에 들어섰 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죄 송합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라 고 답했다. 이어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하 씨는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마 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 사대에 체포됐다. 하 씨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 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TUESDAY, APRIL 9, 2019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 씨가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친 후 수원남부경찰 서 유치장으로 입감되고 있다.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 다. 경찰은 체포 이후 하 씨를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해 조사 를 벌여 하 씨로부터 혐의를 일부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았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하 씨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

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미국 출신인 하 씨는 1986년부 터 국제변호사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해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 서 유창한 부산 사투리와 입담을 선보여 방송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1997년 미국 국적을 포기 하고 한국으로 귀화했다.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 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경찰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 면 로이킴은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인천국 제공항 제2터미널로 들어왔다. 가수 정준영이 해외 촬영을 중 단하고 귀국할 당시 취재진의 플래 시 세례를 받은 것과 달리,‘기습 입국’덕분에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았다. 로이킴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 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만큼 곧 경 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가요계 관계자는“경찰 쪽과 조 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고 말했 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로이킴 이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 톡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로이킴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인가’ 라는 취 재진 질문에“촬영은 확인된 바가 없다” 고 답했다. 2012년 엠넷‘슈퍼스타K 4’우

승자인 로이킴은 정준영과 이 프로 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 다.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 에 재학 중인 그는 가수 활동과 학 업을 병행했다. 일부 팬은 소속사 스톤뮤직엔터 테인먼트에 로이킴 퇴출을 요구하 고 나섰다. 이들은 디시인사이드 로이킴 갤 러리에 올린 성명서에서“위법 여 부는 경찰 수사로 밝혀지겠지만, 팬덤 대다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 에서 더는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하 고 소비할 수 없다” 고 선을 그었다. 이어“ ‘미투’운동이 촉발됐을

때 많은 이들에게 회자한 말이 있 다” 며“미투 운동이 사람을 죽음으 로 내몬 게 아니라, 밝혀지면 극단 적인 생각을 하게 될 만큼 부끄러 운 게 성폭력임을 깨달아라” 고꼬 집었다. 한편, 로이킴이 지분을 소유한 서울탁주 측에도 불똥이 튀었다. 일부 네티즌은 서울탁주 불매운동 을 하자는 글을 올리고 있다. 로이킴 부친인 홍익대학교 김홍 택 교수는 장수막걸리를 생산하는 서울탁주제조협회 회장을 지냈으 며, 회장직에서 물러날 때 자신의 지분을 로이킴에게 물려줬다.

로버트 할리,‘라디오스타’등 방송 퇴출수순 성실한 이미지에 대중 충격…마크 피터슨 교수“내 친구는 무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 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 일·60)가 방송가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할리는 최근 tvN‘아찔한 사돈 연습’ , SBS플러스‘펫츠고! 댕댕 트립’ 에 출연했으며 전날 마약 투 약 소식이 보도된 시점까지도 방송 된 TV조선‘얼마예요?’ 에도 얼굴 을 비추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했다. 또 오는 10일에는 MBC TV 예능‘라디오스타’ 에도 출연할 예 정이었다.‘라디오스타’ 는 일단 할 리 촬영분을 모두 편집하겠다고 밝 혔다. 제작진은 9일 입장을 내고 “이번 주 수요일 방송 예정으로, 이 미 녹화가 끝나고 편집을 마친 상 태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 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제작진은 경찰 수사 가 진행 중인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과 연예인 마약 사건에 대한 시 청자의 정서를 고려해 방송 전까지 로버트 할리 관련 내용과 출연 장 면을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들이 불 편함 없이 방송을 보실 수 있게 노 력하겠다” 고 밝혔다. TV조선 역시“할리의‘얼마예 요?’녹화분은 다 방송됐기 때문에 향후 출연 계획은 없고 재방송에서 는 모두 편집해서 나갈 것” 이라며 “VOD 서비스도 할리가 출연한 회 차는 모두 중지되며 온라인에 올라

간 방송 클립도 전부 내릴 예정” 이 라고 밝혔다. KBS도 할리의 2TV 예능‘해피 투게더 시즌4’출연분 다시보기 서 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할리는 해당 프로그램의‘나 한국 산다’ 특집에 두 차례 출연했다. 할리는 최근 자택에서 인터넷으 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이날 오전 유치장에 입감됐 다. 그는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취재진에게 도“죄송하다. 마음이 무겁다” 라고 심경을 밝혔다. 미국 유타주 출신이자 변호사인 할리는 1978년 부산에 처음 와 부산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외국 인으로 스타가 됐다. 이후“한 뚝배 기 하실래예”라는 유행어를 낳은 광고와 방송 활동 등으로 전국구 유명인이 된 그는 1997년 한국 국적 을 취득,‘영도 하씨’ 의 개조(開祖)

가 됐다.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이 기도 한 그는 수십 년 방송 활동 기 간 별다른 추문이나 논란을 낳지 않고 모범적으로 생활해온 편이라 이번 체포 소식은 대중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로버트 할리 친구인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 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로버 트 할리의 무죄를 주장하기도 했 다. 미국 내 한국학 대가로 꼽히는 피터슨 교수는 한국어로“제 친구 하일 씨는 무죄다. 그의 아는 사람 이 죄인인데, 벌을 더 작게 받으려 고 하일 씨를 가리켰다. 슬픈 일이 다” 라며“한 1년 동안 로버트 할리 가 이것 때문에 고생했는데 경찰은 포기를 안했다” 라고 적었다. 그는 댓글을 통해서도“로버트 할리는 마약 중독자가 아니다. 만 약 그가 중독자라면 인터넷으로 마 약을 구매했겠는가”라고 강조했 다.


연예

2019년 4월 9일(화요일)

‘K팝 센세이션’강타? 방탄소년단 신보 베일 벗었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새 앨범‘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Map of the Soul: Persona)가 베 일을 벗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팬카페와 사회관계망서 비스(SNS) 계정에 신보 트랙리스 트를 공개했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는지 난 2년 6개월 동안 펼쳐진‘러브 유 어셀프’ (LOVE YOURSELF) 시 리즈를 잇는 새로운 연작 첫 앨범 이다. 앨범에는 리더 RM의 솔로곡이 자 컴백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먼 저 소개된 ‘인트로: 페르소나’ (Intro : Persona)를 시작으로 타이 틀곡‘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소우주’ (Mikrokosmos),‘메이크 잇 라이 트’(Make It Right), ‘홈’ (HOME),‘자메 뷔’ (Jamais Vu), ‘디오니소스’ (Dionysus)까지 총 7 개 트랙이 담겼다. 정규앨범에 버 금가는 규모다. 특히 타이틀곡‘작은 것들을 위 한 시’는 미국의 팝스타 할시 (Halsey)가 피처링을 맡아 화제다. 2015년 등장한 할시는 데뷔 2년 만 에 빌보드 정상을 휩쓴 싱어송라이 터로, 체인스모커스·저스틴 비버 ·캘빈 해리스 등과 협업하며 대중 성을 인정받았다. ‘자신을 사랑하라’ 는 메시지로 세상을 위로한 방탄소년단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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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공효진·정유미 있는 매니지먼트 숲으로 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 ·25)가 오래 몸담은 JYP엔터테인 먼트를 떠나 배우 위주 매니지먼트 사 매니지먼트 숲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매니지먼트 숲은 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배우 배수지의 장 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 품 선택부터 국내외 활동, 가수로 서의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루 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

한 수지는 2011년 KBS 2TV 드라

마‘드림하이’ 로 연기에 입문했으 며 이후 영화‘건축학개론’등 여 러 작품에 출연했다. 올해는 SBS TV 드라마‘배가 본드’에서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 리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영화‘백두산’합류도 예정됐 다. 매니지먼트 숲에는 공유, 공효 진, 김재욱, 서현진, 이천희, 전도 연, 정유미, 남지현, 최우식, 유민 규, 이재준, 정가람, 전소니 등이 소 속됐다.

배우 이정진·이유애린 결별…1년여 공개연애 마침표 에 꺼내든 화두는‘자아 찾기’ 다. 신보 제목‘맵 오브더 솔: 페르 소나’ 는 융 심리학 전문가 머리 스 타인 박사가 스위스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의 이론을 지도 제작 과정에 빗대 쉽게 풀어낸 개론서 ‘융의 영혼의 지도’ 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이다. 미리 공개한 첫 번째 트랙‘인트 로: 페르소나’ 에서 RM이‘나는 누 구인가 평생 물어온 질문/ 아마 평 생 정답은 찾지 못할 그 질문’ 이라 고 고뇌하는 만큼, 나머지 트랙들 이 어떻게 답을 찾아갈지 주목된 다. 방탄소년단 신보에 쏟아지는 관 심은 벌써 뜨겁다. 미국 최대 온라 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선 일 주일 넘게 CD와 바이닐(CDs & Vinyl)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 지했다. 지난해 5월‘러브 유어셀 프 전 티어’ 와‘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 트‘빌보드 200’1위를 기록한 만 큼, 올해에도 빌보드 차트를 점령 할지 기대를 모은다. 나아가 이들은 오는 5월 1일 열 리는 미국‘빌보드 뮤직 어워즈 2019’ 에서‘톱 듀오/그룹’ 과‘톱 소 셜 아티스트’부문 후보로 지명됐 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신보를 세계 동시 발매하고 미국 NBC 코 미디쇼‘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SNL)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 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 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 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 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 최한다.

주진모, 10살 연하 의사 연인과 결혼 예정…”시기·장소 미정” 배우 주진모(45)가 올 초 교제 게 없다” 고 밝혔다. 앞서 주진모는 사실을 인정한 10살 연하의 연인 지난 1월 교제설이 불거지자“최근 민혜연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에 연인관계로 발전해 알아가고 있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 는 단계” 라며 민 씨와 사귀는 사이 리아는 9일“주진모가 민혜연과 결 임을 인정했다. 혼할 예정인 것은 맞다” 면서도“현 민 씨는 SBS TV‘좋은 아침’ 과 재 SBS TV‘빅이슈’촬영에 집중 MBC TV‘기분 좋은 날’ , 채널A 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결혼 ‘나는 몸신이다’등에 출연해 얼굴 시기와 장소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을 알린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돌아온 유재석의‘유 퀴즈…’첫 게스트는‘할담비’ tvN‘유 퀴즈 온 더 블럭’측이 오는 16일 첫 방송에‘할담비’지병 수 할아버지가 출연한다고 8일 예 고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은 개그맨 유재석과 조세호가 MC를 맡아 거 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연히 만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퀴즈를 출제하고, 연속해서 정답을 맞히면 상금을 주는 포맷이다. 지 할아버지는 최근 종로 한 복 지관에서 유재석, 조세호와 만나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에도 도전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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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전국노래자랑’ 에서 선 를 또 한 번 보여줬으며 티아라의 보인 손담비의‘미쳤어’춤과 노래 ‘러비더비’등도 열창했다.

배우 이정진(41)과 가수 겸 모델 이유애린(본명 이혜민·31)이 결 별했다. 이정진 소속사 엔터스테이션 관 계자는 8일“이정진이 이유애린과 최근 헤어졌다. 결별 시기와 이유 는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 고 밝혔 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지인들 과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 다” 며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손석희 다룬 MBC‘당신이…페이크’시청률 3.5%…엇갈린 반응 MBC TV 시사교양‘당신이 믿 었던 페이크’ 가 정규 편성 첫날부 터 3%대 시청률을 보이며 순조롭 게 출발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방 송된‘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는지 난해 11월 방송된 파일럿 때보다 높은 3.5%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은 손석희 JTBC 대표이사 폭행 사건에서 동승자 논란과 장자 연 문건에 대한 가짜뉴스를 파헤쳤 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사MC로 데뷔한 배우 김지훈은 편한 옷차림 에 헤드폰을 쓰고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가짜뉴스의 실체를 파헤 치는‘서처’ (Searcher) 역할을 맡

았다.

프로그램 주제가 가짜뉴스를 생 산하는 언론에 관한 것인 만큼 KBS 1TV‘저널리즘 토크쇼 J’ 와 유사한 지점도 있었지만, 타 언론 사 기자들의 취재 현장을 찾아가면 서 그들의 취재 행위를 평가한다는 점에서는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장자연 씨의 성 접대 강요 사건을 파헤치는 부 분과 관련해선‘PD수첩’등이 보 여준 내용과 크게 다른 지점을 찾 지 못해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다. 한편 동시간대 편성된 KBS 2TV 예능‘안녕하세요’는 6.2%, SBS TV‘동상이몽2’는 4.1%는 4.9%, JTBC‘냉장고를 부탁해’ 1.962%(유료 가구)로 집계됐다.

‘아재’로 변신한 김동욱의 통쾌한‘조장풍’5% 출발 MBC TV 새 월화극‘특별근로 감독관 조장풍’ 이 사이다 같은 통 쾌함을 안겨주며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특별 근로감독관 조장풍’첫 방송 시청 률은 4.3%-5.0%로 조사됐다. 방송 첫 회에선 조진갑(김동욱 분)이 체육선생 시절 제자 선우(김 민규)가 억울하게 해고당한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 습이 그려졌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조진 갑이 시도 때도 없이 깔리는 일렉 기타 소리를 배경음악으로 삼아 펼 치는 액션 장면은 통쾌한‘한 방’ 을 기대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

에 충분했다. 공 무 원 아저 씨 캐릭 터를 위 해 9㎏이 나 증량 한 김동 욱은 이 미지 변 신도 연 기력도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TV‘해치’는 7.5%-8.2%, KBS 2TV‘국민여러분!’ 은 5.4%-6.5% 시청률을 보였다. JTBC‘으라차차 와이키키2’ 는 1.971%(유료방송 가 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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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3년간 33개국 방문” 네덜란드 모험가, 세계 최장 전기차 여행 전기차로 33개국, 9만5천㎞를 누빈 한 모험가의 여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일 AFP통신과 영국 일간 더타 임스에 따르면 2016년 3월 네덜란 드 암스테르담에서 전기차로 세계 곳곳을 누비는 모험을 시작한 네덜 란드 출신 모험가 비버 바커르(32) 는 이날 호주 시드니에 도착해 1천 119일에 걸친 여정을 마무리했다. 바커르는 폴크스바겐 골프 차량 을 전기차로 개조, 이 차에‘푸른 무법자’라는 별명을 붙이고 모험 을 시작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기부를 받아 전기차 충전 비용과 먹을 음식, 잠 자리에 이르기까지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해결했다. 그는 터키, 이란,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를 거쳤지만, 미리 여행 경로 를 정하지 않고 사이트를 통해 제 안받은 곳을 다음 행선지로 삼았 다.

전기차로 33개국, 9만5천㎞ 여행한 네덜란드 남성

그가 최종 목적지인 시드니에 도착하자 전기차 50대가‘푸른 무 법자’ 를 호위했다. 바커르는 지난 3년간의 여정은 전기차로 한 세계 최장거리 여행이 라며“전기차의 가능성과 장점을 전 세계에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고 말했다. 이어“사람들은 신뢰성이 떨어 진다거나 장거리를 이동할 수 없다 고 생각해 전기차를 꺼린다” 며“사

“1㎡당 가격, 집값보다 비싸” 중국서 묘지 값 천정부지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같은 중 한 장례서비스 업체 관계자는 국의 거대 도시에서는 단위당 묘지 “베이징과 상하이 같은 도시에서 가격이 이미 집값을 훌쩍 넘었다. 는 묘지 평균 가격이 10만 위안(약 하늘을 찌르는 묘지 가격에‘폭 1천700만원)을 넘었다. 1㎡당 가격 리’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은 주택 가격보다 비싸다. 제일 비 8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홍 싼 묘지는 100만 위안정도” 라고 21

람들이 잘못됐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내가 여행을 시작한 이유” 라 고 덧붙였다. 그는 차량을 개조하지 않았다면 이 여행에 6천785ℓ의 휘발유가 소 모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기차로 개조한 이 차 량은 한 번 충전에 200㎞를 달렸으 며, 그가 충전에 사용한 돈은 약 300달러(약 34만원)에 불과했다.

는데 시 당국은 지난 10년간 묘지 용 토지 허가를 내준 적이 없다. 이 에 따라 공동묘지의 공급이 1∼2년 안에 끊어질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 했다. 중국 민정부는 중국 대부분의 묘지가 2023년이면 다 채워질 것이 라고 지난 2013년 장례산업 보고서 에서 전망한 바 있다. 묏자리는 보통 1㎡ 이하다. 장례 규정에 따르면 2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장례회사 이익률 90% 안팎…”죽을 형편도 안 돼”농담도 콩 증시에 상장된 장례회사 푸서우 위안의 지난해 평균 묘지 판매 가 격은 약 11만 위안(1천860만원가 량)으로 전년보다 7.5% 상승했다. 지난해 중국 50개 도시 주택 가격 이 2.6% 오른 것과 비교된다. 또 다른 회사인 푸청의 평균 판 매 가격은 약 9만5천 위안이다.

세기경제보도에 말했다. 한 20대 베이징 주민은“난 살 형편도 죽을 형편도 안 된다” 는농 담을 던졌다. 묏자리 가격이 치솟는 원인은 물론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때문 이다. 베이징에는 43개 공동묘지가 있

푸단대학 부동산연구센터의 인 보청 소장은 당국이 토지를 일괄 관리하고 기업들은 이런 땅을 쉽게 확보할 수 없는 것도 비싼 묘지 가 격의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묘지 가격 급등 속에 장례업체 들은 최근 몇 년간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길이가 무려 5.2m…플로리다서 거대 비단뱀 포획 미국 플로리다주의 습지대에서 역대급의 대형 비단뱀이 포획됐다 고 CNN방송이 8일 보도했다. 마이애미 서부에 위치한 빅 사 이프레스 국립 습지보호구역에서 잡힌 비단뱀은 길이가 5.2m에 이 르고 무게는 63.5㎏에 달하는 암컷 으로, 73개의 알을 품고 있었다. 관리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다양한 크기의 비단뱀이 서식하고 있고 대부분은 길이가 1.8∼3m 정 도다. 5.5m에 이르는 비단뱀이 발 견된 적이 있지만 포획된 경우를

기준으로 하면 이번에 잡힌 비단뱀 에 가장 긴 것에 속한다. 버마비단뱀의 원산지는 동남아 지만 수십년전부터 플로리다의 습

지에서 자주 출몰하고 있다. 비단 뱀이 숨고 번식하기에 딱 좋은 열 대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 이다.

TUESDAY, APRIL 9, 2019

프랑스서 정육점 습격한 급진 채식주의자들 실형 급진단체 소속 20대 남녀…정육점·음식점 난입해 방화·기물파손 프랑스에서 육식에 반대하며 정 육점과 음식점에 난입해 불을 지르 고 기물을 파손한 급진 채식주의자 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릴 형 사법원은 8일(현지시간) 정육점과 레스토랑, 육류 가공품 상점을 습 격한 혐의로 기소된 남녀 2명에게 각각 징역 10개월과 6개월의 실형 을 선고했다. 20대의 연인 사이인 이들은 작 년 11월과 올해 2월 사이 프랑스 동 북부의 대도시 릴 일원에서 야간에

정육점과 생선가게, 음식점, 육류 가공품 상점 등을 15차례 습격해 방화하고 기물을 파손한 죄가 인정 됐다. 법원은 상점 업주들이 입은 피 해에 대한 배상도 명령했다. 채식주의자인 이들은 각각 사회 복지시설과 유치원에서 일하면서 육식에 반대하는 급진 단체에 소속 돼 활동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정육점과 음식점의 유리 창을 깨고 들어가 기물을 파괴한 뒤“종(種) 차별 금지” ,“도살자들”

등의 문구를 스프레이 페인트로 써 놓고 달아났다가 경찰의 수사 끝에 체포됐다. 프랑스에서는 동물의 권리 보호 를 주장하며 육식에 반대하는 채식 주의자의 일부가 급진화하면서 이 런 식의‘정육점 습격사건’ 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작년 여름에는 프랑스 전역의 정육점 업주 1만8천 명이 가입한 육류소매상협회(CFBCT)가 내무 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대책 마 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실상을 파헤친 충격 다큐멘타리 “동물 해방하고 도축 중단하라”‘정복’ (Dominion)의 개봉 1주년

호주 전역서 기습 쇠사슬 시위

멜버른 수족관을 막고 쇠사슬 농성을 벌이는 동물 행동주의자들

호주 주요 도시 9곳에서 동물권 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동물 해방과 도축 중단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고 8일 호주 공영 ABC 방송 이 전했다. 이날 시위는 호주 축산업계의

을 기념해서 멜버른, 브리스번, 골 번 등지에서 조직적으로 전개됐다. 100여명의 동물 행동주의자들 은 자신들의 몸을 쇠사슬로 묶은 채 멜버른 시티 플린더스 거리와 수족관을 막고 동물권 보장을 요구 했다. 시위를 조직한“채식주의자 여 봉기하라” (Vegan Rising) 운동 의 크리스틴 레이 씨는“동물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게 도살당하고 있다”면서 동물 해방 을 역설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멜버른 경찰은 쇠사슬 시위 관 련해서 38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에 는 10대 청소년도 3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퀸즐랜드 경찰은“이번 시위로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아침 6시까 지 전원 해산했다” 고 밝혔다고 방 송은 보도했다.

“유명해지려고”…흉기피습 연출 동영상 유포 日직장인 4명 입건 “이 동영상을 퍼뜨려 주세요. 범 인을 특정해 잡을 수 있으면 좋겠 습니다.”지난달 15일 일본에서는 어둠 속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지는 듯한 사람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트위터를 통해 급속히 퍼졌다. 이 동영상에는 한 사람이 쓰러 진 뒤 누군가 도주했고, 쓰러진 사 람은 흉기에 찔린 것 같다는 글까 지 붙어 있었다.

올린 사람의 의도대로 동영상과 인 4명이 흉기에 찔리는 역할과 촬 글은 공유를 통해 급속히 확산했 영하는 역할을 분담하는 등 모든 고, 누군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장면을 연출해 찍은 거짓 영상으로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다.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진술에서 그러나 경찰은 동영상에서 거론 “유명해지고 싶었다” 며“이 정도로 된 도쿄도 마치다(町田)시의 공터 큰 소동을 일으킬 줄 몰랐다” 고뒤 를 뒤졌지만, 범행 흔적을 확인할 늦게 후회했다. 일본 경찰은 이들 4 수 없었다. 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허위신 경찰 조사결과 문제의 동영상은 고) 혐의로 입건했다고 요미우리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남녀 직장 신문이 8일 전했다.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서 타일 훔치려던 영국 여성‘덜미’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분 화로 순식간에 잿더미 아래 파묻힌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에서 문화 재를 훔치려던 관광객이 또 적발됐 다. 8일 ANSA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폼페이 고고학 유적지 에서 고대 로마 시대의 건물 바닥 을 장식한 모자이크의 타일을 떼어 가려던 20세 영국 여성이 경찰에 발각됐다. 이 여성은 모자이크 주변에 설 치된 차단 장치를 넘어 타일 10조 각가량을 잘라내 훔쳐 가려다 현장

에 배치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그는 범행 당시 아버지, 여동생 등 일행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 러났다. 폼페이 유적지 관리인은 이 여 성이 끼친 물적 피해가 3천 유로 (약 400만원)에 달한다고 추산했 다. 경찰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 는 이 여성은 문화재 고의 훼손 등 의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한해 수천만 명의 관광객 이 몰리는 폼페이에서는 절도 사건

이 빈발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작년에는 프랑스 관광객 2명이 폼페이 유적지에서 대리석 조각과 도기 등을 훔치려다 체포됐고, 2017 년에는 폼페이 유적지에서 전시 중 이던 약 2천500년 전의 청동 장식물 이 종적을 감춰 경찰이 수사에 나 서기도 했다. 2016년에는 미국 관광객이 폼페 이 유적지의 고대 로마 시대 건물 에서 대리석 조각을 가져가려다 꼬 리가 밟힌 바 있다.


패션정보

2019년 4월 9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고급스러운 남친룩” …가죽재킷 꺼내 입을 때 아직 일교차 큰 쌀쌀한 날씨, 더욱 가볍고 다채로워진 가죽 아우터 입어볼까 봄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아이템 중 하나는‘가죽’ 이다. 특히 가죽 아우터는 아직 채 가시지 않 은 쌀쌀한 바람을 막으면서도 아이 템 하나만으로 풀세팅을 한 듯한 멋을 낼 수 있다. 따뜻한 연인의 품도 부럽지 않 을 질 좋은 가죽으로 만든 가죽 아 우터와 스타일링 법을 소개한다. ◆ 2019년의 봄 가죽 재킷 올해는 다채로운 색을 입은 화 사한 가죽 재킷을 선택하면 어떨 까. 블랙과 브라운 등 기본적인 색 상의 가죽 재킷을 이미 갖고 있다 면 색다른 색에 도전해보자. 세인트 로랑은 단순하지만 독특 한 디테일을 담은 가죽 재킷을 선 보였다. 환한 아이보리 컬러와 마 름모 형태의 앙증맞은 디테일을 적 용해 가죽 재킷 특유의 터프한 감 성보다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무드 를 자아낸다. 흔히 볼수 없는 색감과 부드러 운 표면의 에르메스 양가죽 재킷은 오묘한 표면의 초록빛이 매력적이 다. 지퍼에 사용한 채도높은 초록 색이 포인트를 더한다.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트러커 형 태의 가죽 재킷으로 영(Young)한

분위기를 냈다. 산뜻한 색을 사용 해 경쾌한 무드를 한층 끌어올렸 다. ◆ 가죽 코트 & 가죽 후드 재킷 트렌치코트의 견장, 벨트, 소매 스트랩 등의 디테일을 담은 지방시 의 가죽 벨트는 중후한 듯 캐주얼 하다. 세밀한 구멍을 낸 얇은 양가 죽 소재가 무거운 느낌을 덜어냈 다. 이브 살로몬의 가죽코트는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한

디자인이다. 양가죽으로 만들어 오 버사이즈 형태인데도 가볍게 입을 수 있다. 허리에 스트링 장식을 넣 어 원하는대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운동할 때 흔히 입는 후드 집업 이 가죽을 입으면 고급스러움이 배 가 된다. 벨루티는 운동갈 때 입기 에는 아까울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 하는 양가죽 후드 집업을 내놨다. 눈이 시리도록 선명한 빨간색을 사 용한 점도 독특하다. 소매와 허리

리브도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해 고 급스럽다. 보스맨의 후드 집업은 실용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탈착 가능한 후 드와 베스트, 밑단을 조일 수 있는 스트링 등 실용적인 디테일이 차고 넘친다. ◆ 가죽 재킷 코디 TIP, 포멀하 거나 캐주얼하거나 가죽 재킷을 테일러드 재킷 형 태로 만들면 포멀한 차림에도 무리 없이 입을 수 있다. 테일러드의 차 분하면서도 매끈한 분위기가 가죽 점퍼 고유의 캐주얼한 무드를 압도 한다. 2019 S/S 런웨이에서는 생 로랑, 던힐, 벨루티, 셀린느 등 다양한 브 랜드들이 테일러드 재킷 형태의 가 죽 재킷을 공개했다. 패턴 셔츠 또 는 깔끔한 솔리드 터틀넥을 매치하 고 스키니 또는 슬랙스를 매치해 멋을 냈다. 아침저녁 쌀쌀한 지금이 가죽 재킷을 가장 멋지게 입을 수 있는 때. 잘 만든 가죽 재킷을 입으면 작 정하고 멋을 부리지 않아도 스타일 리시한 남자로 보일 수 있다. 가죽 재킷을 제외한 모든 아이 템은 기본적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던힐, 살바토레 페라가

모, 아워 레거시, 에르메스 등은 캐 주얼한 모크넥이나 단색 티셔츠를 매치했다. 최근 메가 트렌드인 어

글리슈즈와 데님을 매치하면 더욱 경쾌하게 입을 수 있으니 참고한 다.

“진보한 아티스틱 업사이클링” … ‘얼킨’2019 F/W 컬렉션 패션 브랜드‘얼킨’(ul:kin)이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 자인플라자에서 열린‘2019 F/W 서울패션위크’ 에서는 디자이너 이 성동의‘얼킨’컬렉션이 공개됐다. 예술과 업사이클링의 자연스럽 게 어울리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 는 얼킨은 이번 시즌 더욱 과감한 해체주의와 구조적인 의상을 선보 였다.

조화롭지 않을 법한 아이템을 ‘NORMA’ (노르마)는 미국 부인 반으로 갈라 붙이거나 스포티한 재 과 의사 로버트 디킨슨과 조각가 킷에 빈티지 슈트 재킷을 레이어드 아브람 벨스키가 공동연구해 탄생 해 독창적인 룩을 완성했다. 한‘평균 여성의 조각상’ 이다. 평균 특히 패턴이 다른 반반 셔츠, 네 의 허구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것 크라인과 컬러가 다른 반반 니트, 중에 하나다. 이러한 평균은 실제 데님에 겹쳐 입은 듯 붙인 터틀넥 로 쓸모가 없고 자칫 잘못된 결론 니트는 새로우면서도 당장 일상에 으로 유도할 수 있다. 서 입을 수 있을만큼 멋스러운 아 얼킨은 이러한 주제로 개인의 이템이었다. 개성과 삶의 방식을 존중해야한다 얼킨의 이번 컬렉션의 주제인 는 메시지를 담았다. 사회 전반의 지배적인 사고방식과 시스템도 변 화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표현했다.

조각상을 프린트한 데님이나 원 피스 아이템으로 주제를 드러냈다. 여기에 재치 있는 변형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특히 패딩 뷔스 티에와 점퍼를 배색한 시어링 데님 재킷, 남성 크롭 니트 등은 굉장히 재미있고 신선해 현장의 플래시 세 례를 받았다. 변형 아이템 중에는 평범한 아 이템의 형태를 살짝 비튼 것들도 있었다. 바지가 한쪽으로 돌아가 핀으로 고정한 듯한 데님 팬츠, 원 래의 소매에 팔을 넣지 않는 니트

는 노르마를 비판하는 아이템으로 손색없었다. 얼킨은 이번 컬렉션에서 지난 봄여름 컬렉션보다 완성도 있는 하 이브리드 업사이클링 피스를 완성 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아이 템을 기괴하지 않고 웨어러블하게 잘 풀어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얼킨 패션쇼 에는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 배우 조우리, 이태리, 가수 유승우, 차희, 황보, 봉재현, 슬리피, 수빈, 우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B8

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역류성식도염이 가벼운 질환? “후두암 위험 2.3배” …한림대성심병원, 112만명 추적결과 요즘 위(胃) 속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위식도 역류질환’ (GRED)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 면 위식도역류질환의 대표 증상인 역류성식도염의 경우 2013년 352만 명이었던 환자 수가 2017년에는 428만명으로 약 21% 증가했다. 이 렇게 환자가 늘어난 건 서구화된 식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 다. 이 질환은 위와 식도의 연결 부 위에 위치한‘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 저하에서 비롯된다. 하부식도 괄약근은 음식을 삼킬 때 열리고 그 외의 경우에는 음식물이 다시 올라올 수 없도록 닫혀 있는 게 정 상인데, 이 기능이 약해져 신물이 나 쓴물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하는 것이다. 이 같은 역류로 식도에 손상을 입으면 타는 듯한 가슴 통증, 목에 서 느껴지는 이물감 등의 증상이 생긴다. 이 외에도 역류 정도와 범 위에 따라 삼킴곤란, 오심, 기침, 쉰 목소리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기도 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생활습 관의 개선만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다소 심하더라도 약물이나 내시경 시술, 외과적 수술로 충분히 치료 할 수 있다.

“인후두가 식도보다 위산에 더 취약” 술·담배 멀리하고, 자극적인 음식·과식 삼가야 문제는 위식도역류질환을 가볍 게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난치성 암으로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최 효근 교수가 국제학술지‘임상 이 비 인 후 과 학 ’( C l i n i c a l otolaryngology)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02~2013년 사이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전국 병원을 찾은 112만5천691명을 대상으로 조 사한 결과 이 질환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103만779명)보 다 후두암 발생 위험이 2.3배 높았

다. 후두암은 목의 식도와 기도의 입구 부위에 위치한 후두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전체 두경부암 환자 의 약 3분의 1 정도를 차지한다. 목 소리 변화, 목에 생긴 혹, 삼킴(연 하)곤란 등이 대표적인 후두암 증 상이다. 최효근 교수는“식도 위에 위치 한 인후두 점막은 자연적인 보호 인자가 없기 때문에 식도보다 위산 에 매우 취약하다” 면서“장기간에 걸친 위산 역류는 후두에 만성 염 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피

세포의 분화를 일으켜 결국 후두암 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고 설명 했다. 이런 위험을 피하려면 평소 위 산 역류를 예방하는 식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자극적이거나 카페인이 많이 들 어 있는 음식은 피하고, 술·담배 도 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위 장 내 압력을 높여 역류 현상을 유 발하는 과식과 늦은 시간 식사도 삼가는 것이 좋다. 식사 이후에 눕거나 등을 구부 리는 자세도 역류 현상을 더 잘 일 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 섭취나 혈압약, 천식 약의 일부 성분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약 역류성식도염이 의심되면 위내시경으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 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로 조기 에 질환을 발견하는 게 빠른 치료 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최 혁순 교수는“위식도역류질환은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바로 약물치료를 임의 로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처방과 치료일정을 준수해 야 한다” 면서“치료 후에도 역류성 식도염의 특성상 재발이 잦은 만큼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TUESDAY, APRIL 9, 2019

온난화로 모기 매개 감염병 북상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5억명 추가 노출”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향후 30 년내에 5억명이 모기를 매개체로 한 질병에 추가로 노출될 수 있다 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 국 플로리다 대학의 연구팀은 학 술지‘플로스(Plos) 희귀열대병’ 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 됐다. 기후 변화로 캐나다와 북유럽 일부를 포함한 새로운 지역들에 모기가 출현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황열병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야 열병 등에 감 염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이 분석한 모기는 열대 와 아열대 지역에 자생하면서 이 런 질병의 매개체가 되는 흰줄숲 모기(Aedes albopictus)와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 등 2종이 다. 현재 이들 모기가 연중 한달 이 상 생존할 수 있는 기후 환경에서 살아가는 인구는 6억명이 넘는다. 하지만 온난한 기후 환경이 북쪽 으로 확장되면서 이들 모기가 서 식할 수 있는 지역들도 넓어지고 있다. 모기를 매개체로 한 질병을 여

행자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모기의 서식 환경이 더욱 넓어진 다면 그만큼 여행자를 통한 감염 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공동 저자인 플로리다 대학의 사디 라이언 연구원은 이런 변화 로 말미암아 미국에서도 말라리아 와 뎅기열의 발병 사례가 나타나 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이런 질병이 발생한 적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이 충분 한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악성 유 행병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 했다. 지난 2016년 미국 플로리다주에 서 번진 지카 바이러스가 그 일례 다. 지카 바이러스는 아무런 증세 를 보이지 않지만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임신부에게는 큰 위협이 됐다. 라이언 연구원은 지구 온난화 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 를 취한다면 모기가 옮기는 질병 의 확산은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 하면서 연구를 통해 제시한 모기 확산 지도는 정책 당국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독감 시즌, 심부전 환자 입원 급증

“미세먼지 심한 곳 살수록 미숙아 낳을 위험 높다” 국립암센터·경희대병원, 신생아 174만명 분석결과 “수도권 서해안, 대도시·공장 주변에서 연관성 커” 미세먼지(PM10)가 심한 지역 에 사는 임신부는 그렇지 않은 지 역에 사는 임신부보다 미숙아(이른 둥이)를 낳을 위험이 1.5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숙아는 임신 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를 통칭한다. 경희대병원·국립암센터·강 동경희대병원 공동 연구팀(송인규 ·김유진)은 2010∼2013년 사이 174 만2천183건의 출생기록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와 미 숙아 출생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 및 공중보건’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 다. 논문을 보면 임신 중 미세먼지 농도 기준을 WHO(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 최고치인 70㎍/㎥로 잡 을 경우, 이보다 높은 지역에 거주

하는 임신부는 미숙아 출산율이 조건에서 1.97배로 더 큰 차이가 났 7.4%에 달했다. 반면 미세먼지 평 다. 균 농도가 70㎍/㎥ 이하인 지역에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도심 사는 임신부는 미숙아 출산율이 보다는 서해안지역에서 이런 연관 4.7%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성이 두드러졌다. 다른 지역에서는 연구팀은 미숙아 출산에 영향을 대도시 주변일수록, 공장이 많은 미치는 다른 요인을 보정했을 때 지역일수록 큰 연관성이 관찰됐다. 70㎍/㎥를 초과하는 지역에 거주하 고농도 미세먼지에 과다 노출되 는 임신부가 미숙아를 낳은 위험이 면 조산이나 미숙아 출산위험이 커 그렇지 않은 지역의 여성보다 1.57 진다는 건 동물실험으로도 입증된 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바 있다. 특히 임신기간 32주 미만의‘초 미국 뉴욕대의대 국제학술지 미숙아’ 를 낳은 위험은 같은 비교 ‘환경 보건 전망’ (EHP, 2017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임신 기수와 관계없이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어 미 쥐들의 조산 및 저체중 출산 비 율이 높았다. 특히 임신 1기부터 초미세먼지 에 노출된 쥐들의 조산율은 깨끗한 공기에서 서식한 쥐들보다 83%나 높았다. 논문의 제1저자인 경희대병원 김유진 전공의는“미숙아 출생으 로 발생하는 2차적인 문제까지 고 려한다면, 임신부에게 미세먼지는 반드시 피해야 할 중요한 문제” 라 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부 송인 규 선임연구원은“이번 연구로 미 세먼지가 미숙아 출산에 미치는 생 태병리학적 인과관계를 단정할 순 없지만, 연관성은 확실해 보인다” 면서“아이에게 발생할 미세먼지 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 도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이 고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독감 시즌엔 심부전 환자의 입 원이 급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심부전은 심장의 좌심방에서 혈액을 받아 이를 전신에 펌프질 해 내보는 좌심실 기능에 이상이 생겨 체내의 모든 기관과 조직에 대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 환이다. 미국 미니애폴리스 재향군인 메디컬센터의 오를리 바르데니 교 수 연구팀이 미시시피,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메릴랜드 등 4개 주에 거주하는 45만1천여명(35~84 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장기간의 심장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독감 시즌에 독감 환자 발생률이 5% 증가할 때마다 심부전 환자의 입원율은 24%씩 높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 은 밝혔다.

그러나 심근경색 발생률은 독 감 시즌과 통계학적 연관성이 없 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독감이 심부전 악화와 연관이 있는 이유는 심장근육이 독감 바 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독감에 의한 전신성 염증으로 심장의 펌프 능 력이 더욱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 따라서 심부전 환자는 독감 시 즌이 되면 반드시 독감 백신을 맞 아야 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노스웨스턴대학 의 대 심장과장 클라이드 얜시 박사 는 심부전 환자는 치료를 잘 받고 있더라도 심장 기능이 워낙 약해 진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 영향에 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 다. 이 연구결과는‘미국 의사협회 저널 - 심장병학’(JAMA Cardiology)’최신호에 발표됐다.


스포츠

2019년 4월 9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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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타구니 부상 재발해 자진 강판 원정 세인트루이스전… 1⅔이닝 2실점

개인 통산 메이저리그 100번째 등판에 나선 류현진(32·로스앤젤 레스 다저스)이 부상 암초에 걸려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8일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 이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지 만, 2회말 2사 후 마운드를 내려갔 다. 이날 성적은 1⅔이닝 2피안타(1 피홈런) 2실점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볼넷을 내줬 고, 3경기 연속 홈런도 맞았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딜런 플로러에게 넘겨 승 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다저스 구단은“류현진이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다” 고 밝혔다. 다저스는 선발 류현진이 너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 5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했고 3-4로 패했다. 5 연승을 내달리던 다저스는 시즌 3 패(8승)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 기에서 2회 왼쪽 내전근이 손상되 는 부상을 당해 조기 강판했고, 3개 월의 재활 끝에 8월 16일 샌프란시 스코 자이언츠전에 복귀했다. 부상 탓에 조기 강판한 류현진 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3.07로 올랐다. 류현진은 이날 2013년 메이저리 그 입성 후 100번째(선발 99경기, 구원 등판 1경기)로 마운드에 올랐 다. 100번째 등판에서 류현진은 코 리언 메이저리거 최초로 개막 3연 승과 함께 정규리그 개인 최다인 6 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통증 탓에 너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의 빅리그 100경기 등판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말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지난해 다친 부위에 또 통증 느껴… 2018년에는 3개월 재활 빅리그 100번째 경기에서 올 시즌 첫 볼넷 허용, 3경기 연속 피홈런 성적은 42승 28패 1세이브 평균자 책점 3.19다. 류현진은 2회말 2사 후 마일스 미콜라스에게 초구를 던진 후, 더 그아웃을 향해‘사인’ 을 보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로 달려와 류현진의 몸 상태를 확인했 다. 류현진은 굳은 표정으로 허리 를 돌려본 뒤‘투구가 더는 어렵 다’ 는 의사를 표했다. 그리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 난해 다친 부위에 또 통증을 느껴 우려가 크다. 출발부터 다소 불안했다. 류현진은 다저스 타선이 1회초 2점을 얻어 편안한 상태로 투구를 시작했다. 첫 타자 맷 카펜터를 풀 카운트 승부 끝에 1루 땅볼로 처리한 류현 진은 상대 2번타자 폴 골드슈미트 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볼 카운트 3 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9㎞짜 리 직구를 던졌으나, 스트라이크존 을 벗어났다.

앞선 2경기에서 13이닝 무사사 구 행진을 벌였던 류현진은 3번째 등판 첫 이닝에서 올 시즌 첫 볼넷 을 내줬다. 류현진에게 개인 통산 타율 0.423(26타수 11안타), 3홈런, 9 타점으로 매우 강했던 골드슈미트 는 올해 첫 맞대결에서도 류현진을 괴롭혔다. 류현진은 호세 마르티네스를 유 격수 땅볼로 요리하며 2루로 향하 던 골드슈미트를 잡았다. 그러나 2사 1루에서 마르셀 오 수나에게 시속 148㎞ 직구를 던지 다 왼쪽 담을 살짝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개막전을 포함해 3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했 다. 2회에는 해리슨 베이더를 유격 수 땅볼, 콜튼 웡을 삼진 처리하며 순항하는 듯했다. 그러나 미콜라스에게 초구를 던 진 뒤 몸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마 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이 2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건 2014년 9월 13 일 샌프란시스코전(1이닝 5피안타 4실점), 2018년 5월 3일 애리조나전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이후 메 이저리그 개인 통산 세 번째다. 2014년에는 경기 초반 부진했 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느라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해에는 사 타구니 부상을 당해 조기 강판했고 3개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 다. ‘건강’ 을 자신하며 2019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에게 큰 시련이 찾아 왔다. 다저스는 2-2로 맞선 5회초 2 사 1, 2루에서 터진 코리 시거의 좌 전 적시타로 한발 앞서갔다. 그러나 6회말 무사 1, 2루에서 마르티네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 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다저스 우완 불펜 조 켈리는 이 어진 무사 1, 2루에서 오수나를 병 살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으나 2사 3루 폴 데용의 타석에서 폭투를 범 해 결승점을 내줬다.

로버츠 감독“류현진, 부상자 명단 올릴 계획” 류현진, 2014년 이후 매년 부상에 시름… 9번째 IL 등재 전망 “올해는 한 번도 부상자 명단 (Injured List·IL)에 오르지 않았 으면 좋겠다” 는 류현진(32·로스앤 젤레스 다저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8일 미주 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 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 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 문경기가 끝난 뒤 오렌지카운티 레 지스터와 인터뷰에서“류현진을 IL에 올릴 계획” 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류현진의 빈 자 리는 구원투수 중 한 명을 선발로 올려서 메울 것” 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전에 선 발 등판했지만, 1⅔이닝 2피안타(1 피홈런) 2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 갔다.

2회말 2사 후 마일스 미콜라스 에게 초구를 던진 뒤, 류현진은 몸 에 이상을 느꼈고 자진해서 강판했 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류 현진이 지난해 5월에 다쳤던 부위 인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3일 애리 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2회 말 왼쪽 내전근을 다쳤고, 3개월 동 안 재활했다. 일단 마운드 위 행동을 보면 지 난해보다는 통증이 심각하지 않다 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재발 방 지를 위해 류현진의 IL 등재를 예 고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

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총 8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야구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빅리그 데뷔 첫해는 괜찮았다. 작은 발목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 을 한 번 건너뛰었을 뿐, 풀타임 활 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안착했다. 그러나 데뷔 두 번째 해인 2014 년 5월 왼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그해 8월엔 오른쪽 엉덩이 염좌 로 쉬었다. 2015년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 다. 그는 4월 왼쪽 어깨에 문제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어깨는 선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위다. 류현진은 고심 끝 에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일 찌감치 시즌 아웃됐다.

류현진은 위기를 잘 극복했다. 오랜 재활을 견디며 어깨 상태를 끌어올렸다. 2016년 4월 어깨 통증 재발과 사 타구니 통증으로 복귀 시점이 늦춰 졌지만, 그해 7월 메이저리그 마운 드에 다시 섰다.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시간 이 오래 걸렸다. 류현진은 곧바로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또다시 IL에 올랐다. 그는 당시 왼쪽 팔꿈치에 괴사 한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2017년엔 잔 부상으로 고생했다. 5월 왼쪽 엉덩이 타박상, 7월 왼쪽 발 타박상으로 IL에 올라갔다. 지난해에도 부상 악령은 류현진 을 비껴가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5월 3일 애리조나 와의 원정경기 2회말에 다리 통증 을 호소한 뒤 그대로 강판했다. 그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8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 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2회에 마 운드 뒤에서 잠시 멈춰 있다.

“지난해처럼 심각한 부상은 아냐” 류현진“예방 차원 교체”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 스)이“지난해처럼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부상자 명단(Injured List·IL) 등재를 피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 보다는 재활 기간이 훨씬 짧을 전 망이다. 류현진은 8일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 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 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말 2사 후 마일스 미콜라스

인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3일 애리 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2회 말 왼쪽 내전근을 다쳤고, 3개월 뒤 인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 츠전에서 복귀했다. 현지 언론은“류현진이 지난해 와 같은 부위를 다쳤다” 고 우려했 다. 하지만 류현진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지난해 와는 느낌이 무척 다르다. 지난해 (5월 3일)에는 통증을 느꼈을 때

8일 경기 도중 사타구니 통증으로 2회 교체 10일짜리 IL은 오를 예정 에게 초구를 던진 뒤, 류현진은 몸 ‘심각한 부상이다’ 라고 생각했다” 에 이상을 느꼈고 더그아웃에‘사 고 떠올리며“이번에는 부상을 방 인’ 을 보냈다. 지하고자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 해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고 과 대화한 뒤, 투수 교체를 단행했 말했다. 일단 다저스는 류현진을 다. 열흘짜리 IL에 올릴 계획이다. 류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류 현진은 통증을 다스린 뒤, 다음 등 현진이 지난해 5월에 다쳤던 부위 판을 준비한다.

2연속경기 타점 올린 최지만, 탬파베이도 선두 순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 지만(28)이 팀 타격으로 시즌 5번 째 타점을 수확했다. 8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 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 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 은 1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최지만 은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 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타점을 올 렸다. 2

-0으로 앞선 2회 2사 2·3루 상 황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2루수 앞 땅 볼을 쳤다. 8회 자신의 마지막 타석에서 삼 진을 당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23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탬파베 이는 5-1 승리로 2연승 행진을 달 렸다. 시즌 8승(3패)째를 수확하며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 켰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32)의 방망이가 3연속 경기 침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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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APRIL 9, 2019

‘세계랭킹 1위’고진영 “이런 큰 영광 믿기지 않는다”

맨시티와의 경기 앞두고 훈련에 나선 손흥민

“잉글랜드서 인종차별 경험” 손흥민“무반응이 최선이다”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해 온 한 에서 추방됐고, 올해 초엔 손흥민 국 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27)이 에 대한 인종차별적 행동을 한 팬 잉글랜드에서 뛰며 인종차별을 겪 을 현지 기자가 직접 구단 측에 알 었다며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라고 리기도 했다. 강조했다. 손흥민은“우리 모두 인간으로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잉글 서 축구 경기를 한다. 어느 나라에 랜드·이하 맨시티)와의 유럽축구 서 온 것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같이 축구를 하는 선수로서 인종 차전 홈 경기를 하루 앞두고 8일 차별 당하는 선수를 보호해야 한 (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저 다” 는 견해를 밝혔다. 역시 잉글랜드에서 뛰며 인종차별 이어“선수로서 스스로와 팀원 을 경험했다. 최고의 대응은 무반 들을 도와야 한다. 상대 팀 또한 똑 응이라는 게 제 생각” 이라고 말했 같은 선수이자 인간” 이라면서“이 다. 런 상황에 같이 맞서 싸워나가야

맨시티전 앞두고 팀 대표로 기자회견 “엄청난 경기, 즐겨야 해” 최근 토트넘의 수비수 대니 로 즈가 몬테네그로와의 2020 유럽선 수권대회(유로) 예선 원정경기에 출전했을 때 현지 팬들에게 인종차 별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으며 영국 축구계에선 인종차별이 새삼 논란 이 됐다. 이 때문에 맨시티와의 일전을 앞두고 토트넘 선수를 대표해 기자 회견에 나선 손흥민에게도 관련 질 문이 나왔다. 손흥민 또한 아시아 선수로 오 래 유럽에서 생활하며 여러 번 인 종차별적 행위의 대상이 된 터라 남의 얘기일 수 없었다. 지난해 말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손흥민과 동양인 관객을 조롱하 는 발언을 한 서포터 2명이 경기장

7일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 즈를 취하고 있다.

킹 10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이번 시즌 최상의 성적을 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7일 끝난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

레이션에서 우승하는 등 이번 시즌 6개 대회에서 우승 두 번, 준우승 두 번, 3위 한 번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올해 들어 에리야 쭈

타누깐(태국), 박성현(26)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선 수가 됐다. 전체로 보면 29번째이 고, 한국선수 중엔 다섯 번째다.

마스터스 5번째 우승 도전 우즈, 토머스 등과 연습 라운드

‘명인 열전’마스터스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는‘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대회 장소에 한다” 고 힘줘 말했다. 서 연습 라운드를 통해 몸풀기에 3일 새 구장에서‘개장 첫 골’ 을 나섰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터뜨리며 득점 침묵을 깨뜨린 손흥 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우즈가 8일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골과 승리를 노린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프 레드 커플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손흥민은“맨시티도 우리처럼 미국)와 함께 후반 9개 홀을 돌며 강팀이다. 엄청난 게임이 될 것” 이 라며“그 순간을 즐겨야 한다. 강한 연습 라운드를 했다” 고 보도했다. 1997년과 2001년, 2002년, 2005년 팀을 상대로 즐겁게 하겠다” 고각 오를 다졌다.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던 우즈는 8 리그 경기까지 포함해 맨시티와 일 대회장에 도착한 뒤 전반 9개 홀 연습 라운드에 나선 우즈. 열흘 사이 세 차례나 맞붙는 것에 에서 약 3시간 정도 연습을 했고, 대해 그는“몇 경기를 하는지보다 이날 나머지 9개 홀을 점검했다. 는 매 경기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우즈는 이에 앞서 지난주 오거 스타 내셔널에서 한 차례 더 18홀 면서“우선 내일이 먼저다. 멋진 스 타디움,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 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자 신감을 보였다.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시즌 선수는 다 나온다’ 고 봐도 거의 틀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개막이 림이 없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그런데 현재 세계 랭킹 10위 이 남자골프 세계 랭킹 10위 이내의 내 선수들 가운데 이 대회 우승 경 에게 손흥민의 성공은 국가적 자부 ‘골프 명인’ 들은 정작 이 대회 우승 력이 있는 선수가 한 명도 없어 눈 심의 원천이 됐다” 고 표현했다. 경험이 단 한 번도 없는 것으로 집 길을 끈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이민 2세 지 계됐다. AFP통신은 9일“1986년 남자골 민규(11) 군은 CNN에“프로선수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프 세계 랭킹이 산정되기 시작한 가 되는 것도 힘든데 손흥민은 한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개막하는 제 이후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들이 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는 올해 모두 출전하고 그 가운데 마스터스 국에서 독일, 잉글랜드로 왔고 최 고의 선수가 됐다” 며“손흥민은 역 도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총출동한 우승 경력자가 한 명도 없는 경우 대 최고의 한국선수다. 박지성도 다. 출전 선수 수는 87명으로 1997 는 올해가 처음” 이라고 보도했다. 훌륭하지만 손흥민은 차원이 다르 년 86명 이후 최소지만 톱 랭커들에 현재 10위 이내 선수들은 1위 저 다” 고 말했다. 게도 반드시 나가고 싶은 대회‘1순 스틴 로즈(잉글랜드)를 시작으로 위’ 는 마스터스이기 때문에‘나올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

“손흥민에 푹 빠진 런던 속‘작은 서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손흥민(토 트넘)은 한국의 축구 팬은 물론 영 국 런던에 사는 한인들에게도 큰 자랑거리다. CNN은 8일 한인들이 모여 사 는 영국 런던 뉴몰든 지역을 찾아 “‘작은 서울’은 어떻게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나” 라는 제목의 긴 르 포기사로 그곳 분위기를 전했다. CNN은“전 세계 많은 한국인

생 애 첫 메이저 우승과 함 께 여자골 프 세계랭 킹 1위에 오른 고진 영(24)은 “믿 기 지 않는 영 광” 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고진영은 8일 발표된 여자골프 랭킹에서 새 여제가 된 후“세계랭 킹 1위가 돼 몹시 흥분되고 이렇게 영광스러운 성과를 냈다는 게 믿기 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는 전했다. 고진영은“항상 골프 코스에서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 다” 며“이렇게 메이저 대회에서 우 승하고 세계랭킹 1위가 돼 큰 영 광” 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든든하 게 지켜준 가족과 친구, 캐디 데이 비드 브루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올해 초 세계랭

연습 라운드를 했고 당시 65타를 친

현재 세계 랭킹 톱10 선수 전원‘마스터스 무관’ … 역대 처음 (북아일랜드),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 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 아), 욘 람(스페인), 리키 파울러, 잰 더 쇼플리(이상 미국) 순으로 구성 돼 있다. 현재 세계 랭킹 16위 이내 선수 가운데 이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는 12위인 타이거 우즈(미국) 가 유일하다. 현재 세계 1위 로즈는 2015년과 2017년 마스터스 준우승이 최고 성 적이다. 그는“아마 올해는 현재 10 위 이내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마스 터스 그린 재킷을 입을 가능성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우즈는 마스터스에 22번째 출전한다. 1995년 아마추어로 마스 터스 데뷔전을 치른 그는 10위 내에 13번 진입했다. 우즈의 마스터스 마지막‘톱10’ 은 2013년 공동 4위다. 2014년과 2016년, 2017년에는 부상으로 불참 했고 지난해 성적은 공동 32위다. 마스터스 우승은 14년 전이지만 그는 마스터스 평균 타수 70.93타로 50라운드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또 프 로 자격으로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한 번도 컷 탈락한 적이 없다. 아마 추어 신분이었던 1996년 마스터스 에서만 컷 통과에 실패했다.

크지 않겠느냐” 고 기대감을 내비쳤 다. 현재 5위인 토머스 역시“10위 이내 선수들 가운데 아무도 마스터 스 우승 경력이 없다는 사실은 우 연의 일치” 라며“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등장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고 밝혔다. 토머스는 이 대회 에 2016년부터 3년 연속 출전했으 나 한 번도 10위 내에 들지 못했다. 최고 순위는 지난해 공동 17위다. 세계 랭킹 8위로 지난해 마스터스 4 위에 오른 람은“2018년 대회에서 배운 점이 있다면 오거스타 내셔널 의 파 5홀은 파만 지켜도 전혀 실망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이라며“작 년보다 퍼트만 좀 더 잘 들어가면 좋겠다” 고 말했다.


2019년 4월 9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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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APRIL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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