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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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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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 시즌 10승·MLB통산 50승은 다음에
류현진
류현진(32·로스 앤젤레스 다저스)은 빅리그에서 손꼽히는 우타 거포 마이크 트 라우트(로스앤젤레 스 에인절스)를 3타 수 무안타로 틀어막
았다. 하지만 트라우트 는 류현진이 마운드 를 내려가자마자 동 점 투런포를 쳤다.
<B9면에 계속>
2019년 6월 11일 화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다양한 얼굴 담겨…대본 읽고 불타올랐죠” ‘기생충’최우식“박소담 처음 봤을 때 잃어버린 동생인 줄” 송강호와 부자 연기…”실제 아버지처럼 대해 주셨어요” “잘된 밥에 제가 재 뿌릴까 걱정 했는데, 보신 분들이‘재밌게 봤 다’ 고 말씀해주셔서 안도했죠.”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최우식 (29)은 관객 반응이 좋아서인지 한 시름 놓은 듯했다. 봉준호 감독 전작‘옥자’에서 조연인 김군 역으로 출연한 그는 ‘기생충’ 에서는 송강호 등과 함께 당당히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우식이 맡은 배역은 전원 백 수인 기택네 가족 장남 기우다. 그 가 부잣집 고액과외 교사로 들어가 면서 가난한 집과 부잣집은 서로 얽히게 된다. 기택을 연기한 송강 호와는 부자 관계로 나와 송강호 못지않은 비중을 담당한다. 최우식은“(분량이 많아서) 부 모님께서 자랑스럽게 여길 것 같아 좋았다” 면서“그러나 극을 시작하 고 마무리하는 역할이라 부담이 컸 다” 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자 기 자랑처럼 비칠까 말을 고르고 또 골랐다. 최우식은‘옥자’뒤풀이 때 봉 감독으로부터 차기작 캐스팅 언질 을 받았다. 이후 시간이 지나 봉 감 독은 그에게 정식으로 출연 제안을 했다.“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죠. 제 가‘옥자’때 어떻게 연기했나 되 짚어봤어요. 제게 연락을 주신 건 하나의 장점이라도 봐주셨다는 거 잖아요.” 그는“캐스팅 때만 해도 배역 이 름만 알았고, 어떤 장르인지 무슨 내용인지는 전혀 몰랐다” 면서“다 만, 감독님이 마른 체형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고 떠올렸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제 배역 을 우선 살펴봤는데, 대본을 한장 한장 넘겨도‘기우’ 라는 이름이 계 속 나와서 생각보다 중요한 캐릭터 라는 것을 알았죠. 전체 대본을 다 읽고서는 마치 운전사가 관객을 놀 라게 하려고 급커브를 트는 것처럼 영화가‘확확’흔들리는 느낌을 받 았어요.” 그는“기우 역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기분 좋은 상태도, 슬픈 상태도 단 계별로 많아서 표현할 수 있는 얼 굴 색깔이 많을 것 같아 불타올랐 다” 고 했다. 극 중 기우는 대입에 4번이나 실 패했지만 꿈을 잃지 않는 젊은이 다. 친구 소개로 부잣집에 일자리
TUESDAY, JUNE 11, 2019
사무엘“독자 활동” 예고에 소속사“법적 대응” 엠넷‘프로듀스 101’시즌2로 얼 굴을 알린 가수 사무엘(17)이 소속 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는“사무엘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그의 모친과 회사의 상충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 며“이에 대해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부존 재 확인 통보를 해왔다” 고 밝혔다. 이어“당사는 사무엘과 2014년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은 후 현 재까지 꾸준한 지원과 함께 모든 방면에서 성실히 매니지먼트사로 서 임무 수행을 했다” 면서 현재 사
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 으며 그 어떤 부당한 대우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사무엘 측과 적법한 절차 안 에서 법적 대응을 해나갈 예정” 이 라며 관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 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측 갈등은 사무엘이 지 난 8일 SNS에“이제부터 단독으로 활동하게 됐음을 제일 먼저 알려드 리고자 한다” 는 글을 올리면서 공 개됐다. 사무엘은“그동안 저만을 믿고 지지해주셨던 가넷(팬클럽)분들에 게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만남을 진행할 것”이라며“곧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여러분 앞에 나타 날 것을 약속드리겠다” 고 말했다. 또“지금까지 기다려주셨던 믿 음을 저버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 이라며“가넷의 자랑스러운 사 무엘이 되겠다” 고 덧붙였다.
‘해바라기 변신’방탄소년단, 유럽투어 마치고 귀국
를 얻은 뒤 남은 가족까지 끌어들 이려 하다가 뜻하지 않는 결말을 맞는다. 최우식은“기우는 옆집 청 년처럼 동글동글하고 지극히 평범 한 캐릭터여서 표현하기가 쉬우면 서도 어려웠다” 고 돌아봤다. “기우는 본인이 가진 것(자질) 도 많고,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 더 좋은 환경으로 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친구입니다. 중간에 목 표를 헤매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좋은 길로 가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게 되죠.” 그는 특히 송강호와 자연스러운 부자 연기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
였다고 했다. “마인드 콘트롤을 하려고 해도, 대선배시다 보니까 어떻게 다가가 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지 만, 선배님이 제가 촬영 현장 밖에 서 아버지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진짜 아버지처럼 편안하게 인도해 주셨죠. 그렇지 않았다면 감독님은 (거장) 봉준호, 아버지는 (대선배) 송강호에 제 분량도 많아 부담감이 매우 컸을 거예요.” 기우의 여동생 기정 역할은 박 소담이 맡았다. 조그만 얼굴과 날 카로운 눈매를 지닌 두 사람은 실 제 남매처럼 닮았다. 최우식은“그 친구(박소담)를 처음 봤을 때 잃어 버린 동생인 줄 알았다” 며 웃었다. 둘은 현장에서도‘현실 남매’ 처럼 지냈다.“제가 뭘 잘 잃어버리고, 까먹는데 그때마다 소담이가 부족 한 오빠 대하듯 챙겨줬어요.” 여리면서도 강단 있는 복합적인 이미지와 독특한 개성을 지닌 최우 식은 2015년 영화‘거인’ 으로 청룡 영화상 신인상을 받았고‘부산행’ ‘옥자’ ‘마녀’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스타디움 투 어의 유럽 공연을 마치고 10일 귀 국했다.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투어 피날레를 장식한 방탄소년단 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진, 제이홉, 슈가가 얼 굴에 해바라기 모양 탈을 쓰고 나 타나 시선을 붙들었다. 세 멤버는 팀 영상 콘텐츠‘달려 라 방탄’벌칙으로 해바라기로 변 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상복 차 림 다른 네 멤버는 이 모습을 바라 보며 웃음 지었다. 방탄소년단은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일환으로 지난 1~2 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7~8일 프 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 2개 도시에서 4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 키며 총 23만 관객과 만났다. 그중 7일 파리 공연에서는 새 앨 범 타이틀곡‘작은 것들을 위한
해바라기 분장한 진, 제이홉, 슈가
시’ (Boy With Luv) 피처링에 참 여한 팝스타 할시가 함께 무대를 꾸며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 다. 또 방탄소년단이 세계 최정상 스타들만 오르는 웸블리 스타디움 에 입성해 새 역사를 쓰자 영국을 비롯한 세계 언론에서 앞다퉈 보도 했다. 영국 BBC와 음악 전문지 NME는 웸블리 공연에 대해“방탄 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새 역사를 만 들었다”며 웸블리 공연에서 세계 최대 팝 그룹임을 증명했다고 극찬 했다. 또 텔레그래프는“영어가 아닌 한국어(외국어)로 노래를 부르는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팝 센세이션 이 되기 위한 모든 규칙을 깼다. 언 어와 음악 장르를 부순 팝의 국경 없는 미래를 구현하는 것 같았다” 고 의미를 짚었다.
강다니엘, 솔로 데뷔 위한 1인 기획사 설립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 져 독자 활동이 가능해진 강다니엘 (23)이 솔로 데뷔를 위한 1인 기획 사를 설립했다. 강다니엘 측은 솔로 데뷔를 위 해 최근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마 련하고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 립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획사 이름에는 자신의 활동으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겠다는 포부가 담 겼다. 강다니엘은 지난 9 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새 출발을 알렸다. 다소 떨리는 모습으 로 등장한 그는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
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시 작 1분 만에 동시접속자 수 15만 명 을 기록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달 10일 강다니엘이 소속사였던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 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 에 대해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려 독
자적인 연예 활동이 가능하다고 판 결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인 기획사 설립으로 방향을 택한 것은 본인의 장기적인 활동에 맞는 회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 과” 라며“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조 금이라도 빠른 복귀를 하기 위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 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곧 솔로 데뷔 날짜 를 확정 짓고 데뷔 프로젝트를 선 보일 계획이다. 강다니엘은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101’시즌2에서 최종 1 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 원으로 데뷔했다. 지난 1월 워너원 이 해산한 뒤 솔로 활동을 계획했 으나 LM과 법적 분쟁으로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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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1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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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지향점은 선구작, 현위치는 모방작 화제성 확보 속 국내외 평가는 상반… “곧 본격 대립구도, 기대해달라” 국내 최초의 실험이자 도전인 것은 맞지만 이미 눈높이가‘세계’ 에 맞춰진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주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tvN과 스튜디오드래곤의 명운 을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신작 ‘아스달 연대기’ 가 5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다섯째 주(5월 27~6월 2일) 콘텐츠영향력 평가지수(CPI) 집계에서 3위로 진 입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화제성과 별개로 작품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다. 평가와 함께 제작사의 주가도 요동치며 대 작의 무게를 고스란히 안팎에 전달 하고 있다. ◆ 모방 흔적 곳곳에…”체계적 이지 못한 짜깁기”혹평도 회당 25억~30억원으로 알려진 제작비에 장동건·송중기·김지원 ·김옥빈 등 호화캐스팅, 그리고 국내 고대사를 다루겠다는 시도에 업계는 물론 대중의 이목도 집중됐 다. 다만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호 평보다는 혹평이 좀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미 미국 드라마‘왕좌의 게 임’ 부터 영화‘아바타’ ,‘아포칼립 토’ , 국내 드라마‘태왕사신기’ ,일 본 애니메이션‘모노노케 히메’ (원 령공주) 등 많은 작품을 모방 또는 답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어느 정도 모방을 하더라 도 큰 줄기 아래 체계적으로 이뤄 졌다면‘재창조’ 로 평가받을 수 있 었겠지만, 초반 방송분으로 봐서는 여러 작품이 어지럽게 뒤섞인‘혼 종’ 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는 게 주된 평이다. 참고할 만한 국내 전례가 전무 한 상황에서 김영현, 박상연 작가 는 각종 종족과 부족부터 지리, 언 어, 의상 등 모든 것을 새로 창조했 다고 한다. 그래서 제작진은 새녘족, 흰산 족, 해족, 그리고 뇌안탈과 와한족 등과 독특한 지명, 생활양식, 신념 등을 소개하는 데 초반 주력했다. 작품과 광고가 끝난 후에 곁들인 ‘쿠키 영상’ 을 통해 추가 설명을 하 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초반에 모든 것을 콘셉 트와 전제를 설명하고 극을 시작해 야 한다는 강박감이 극의 전개를 오히려 어지럽게 만든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아직 낯선 김원석표‘동적 연 출’…초반 흡입력 부족 김원석 PD는 아직 시청자를 실 망하게 한 적이 없는 연출자다.‘미 생’ 부터‘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 그의 손을 거친 모든 작품이 남 다른 섬세함과 감성을 입증했다. 하지만‘아스달 연대기’는 김 PD로서도 도전성이 큰 작품이다.
전작들을 보면 정적이고 아날로그 적인 연출에서 강점을 발휘한 그인 데, 이번 작품은 스케일이 거대할 뿐만 아니라 역동성도 강한 장르라 그의 새로운 연출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덱스터스튜디오의 VFX(시각 적 특수효과) 기술이 든든한 지원 군이긴 하지만, 2회까지 방송된 상 황에서 초반 연출은 흡입력이 부족
했다는 평이다. 김 PD 역시 적지 않은 스트레스 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그는 자 신의 SNS에“난 그냥 열심히 하지 않은 편이어야 한다. 열심히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안 해서인 거로 생각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아프니까” 라고‘미생’ 의 대사 를 인용했다. 이후 그는 다시“더 열심히 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물론 고대사극인 만큼 연출도 연출이지만 결국 대본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 ‘선덕여왕’ 부터‘뿌리 깊은 나 무’ ,‘육룡이 나르샤’ 까지 사극에 서 안정된 집필력을 보여준 두 작 가에게도 이번 작품은 리스크를 가
득 실은 실험이다. 다만 완전히 창작된 스토리라는 점이 오히려 제작진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극 에 몰입하고 정보를 찾아보도록 하 는 방식이 아닌, 초반부터 모든 것 을 주입하듯 설명하는 방식이 적지 않은 시청자에게 부담을 줬다는 지 적도 있다. 스토리를 풀어내는 방식 역시 가장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꼽힌 라 가즈(유태오 분)-아사혼(추자현) 의 이야기로부터 자연스럽게 부족 간 갈등으로 풀어나갔다면 더 몰입 감을 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 기도 나온다. ◆ 국내외 반응“여러 작품 모
방”vs“흥미로워”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되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시청자 반응 도 다양하다. K팝 뉴스 사이트 ‘KBIZOOM’은 장동건, 김옥빈, 추자현이 맡은 각각의 인물이‘왕 좌의 게임’속 인물들과 닮았으며, 두 작품의 포스터에서 캐릭터들의 배치도 비슷하다는 지적을 내놨다. 홍콩 신문인‘사우스 차이나 모 닝 포스트’ 는“ ‘왕좌의 게임’ 뿐만 아니라 중국의‘연희공략’같은 역 사 드라마도 뒤섞인 것으로 보인 다” 라고 했다. 다만 필리핀 온라인뉴스 사이트 ‘래플러’ 는“등장인물들의 의상과 촬영법까지 ‘ ( 왕좌의 게임’ 과) 비 슷한 부분이 있지만‘아스달 연대 기’ 가 모방작이라고 하기에는 무리 가 있다” 라며“이 작품은 그만의 독 특한 이야기와 특색이 있어 시대극 을 좋아하는 누구나 좋아할 수 있 게 만들어졌다” 라고 호평했다. K팝과 한국 드라마에 대해 다 루는 웹사이트 숨피에 달린 댓글들 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Aunt******’ 는“선악이 분명 한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와 달라 흥미로웠다. 다만 부족들 사이 의 상에 더 많은 차이가 있었다면 차 별화가 더 쉬웠을 것이다. 어린 시 청 층이 좋아할 드라마” 라고 평했 다. 반면,‘kans*****’ 는“의상, 컴 퓨터 그래픽(CG), 세트 등 전반적 인 프로덕션이 어색하고 비현실적 이라 설득력이 없다.‘왕좌의 게임’ 을 본 세계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프로덕션 질을 사들일지 의문” 이라 고 꼬집었다. 국내에서는 좀 더 혹평이 많은 상황이다. “한국 드라마에서 이런 소재를 볼 수 있다는 게 신선하다” (네이버 아이디‘idye****’ )는 응원의 글 도 있지만,“수백억 원이 들어간 드 라마의 CG 기술에 그에 걸맞지 않 고, 많은 걸 보여주고 싶은 건 알겠 는데 스토리도 집중이 안 된다” ‘무**’ ( )는 비판이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 의 주가는 급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6만원대에서 요동치고 있다. 연초 9 만원대까지 치솟았던 것을 고려하 면‘아스달 연대기’ 의 성공은 어떻 게든 성사시켜야 하는 과제인 셈이 다. 제작사 관계자는“3, 4회에서는 은섬(송중기)이 연맹장 산웅(김의 성)을 붙잡아 와한족과 교환할 계 획으로 아스달을 향한다” 라며“은 섬과 타곤(장동건)의 본격 대립이 시작되며, 거대 권력을 향한 은섬 의 고군분투가 펼쳐지니 기대해 달 라”라고 지속적인 시청을 당부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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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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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데냐 메뚜기떼 습격 폭염 덮친 이탈리아, 해충에 몸살 올 봄 유례없는 추위와 잦은 비 에 시달린 이탈리아가 6월 들어서 는 폭염과 함께 몰려든 해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0일 ANSA통신에 따르면 남 부 사르데냐에서는 수백만 마리의 메뚜기가 누오로 등 섬의 중부 지 방을 덮쳐 약 2천㏊의 경작지에 심 은 농작물이 황폐해졌다. 사르데냐의 곤충전문가인 이냐 치오 플로리스는 일간 라스탐파에 “이번 메뚜기의 습격은 60년 만의 최악의 일”이라며 고개를 절레절 레 저었다. 전문가들은 메뚜기 떼의 유례 없는 창궐이 평년에 비해 기온이 낮은 5월이 지난 뒤 갑자기 온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인근의 미경작지 에서 부화된 메뚜기 유충이 한꺼번 에 성체로 자랐기 때문으로 보고
사르데냐 섬을 덮친 메뚜기떼
있다. 이탈리아 농민 단체인 콜디레티 는“메뚜기들이 미경작지에서 성 체가 된 뒤 경작지로 몰려와 곡물 들을 먹어치우고 있다” 며“현재로 선 메뚜기 떼를 퇴치할 만한 뾰족
한 수도 없는 형편” 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에서는 벌떼가 창궐 하고, 북부에서도 외래 곤충이 기 승을 부리면서 사과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등 과실수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콜디레티는 덧붙였다.
벨기에 만화‘땡땡의 모험’첫 작품 표지 13억원에 경매 낙찰 벨기에 시리즈 만화 ‘땡땡 (Tintin)의 모험’ 에 나오는 초기 표 지 원작이 미국의 한 경매에서 거 의 100만 유로(13억3천여만원)에 팔렸다. 9일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30년 2월 13 일 처음 발간된 벨기에 만화책‘소 비에트에 간 땡땡’ 의 표지 그림이 지난 8일 미국의 헤리티지 경매에 서 112만5천 달러(13억3천여만 원) 에 낙찰됐다. 에르제(본명 조르주 레미)가 그 린 이 작품은‘땡땡의 모험’주인 공인 땡땡이 통나무를 깎아 비행기 프로펠러를 만드는 모습을 담고 있 다. 약 100만 유로에 팔린 벨기에 만화‘땡땡의 모험’ 의 첫 표지 작품 이 작품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아주 드물게 에르 인기를 끌었다. 림을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에르 제의 사인이 담겨 있다. 과거에도 만화책‘땡땡의 모험’ 제가 그린 작품 원본은 시장에 거 에르제는‘소비에트에 간 땡땡’ 의 주인공인 땡땡을 그린 그림은 의 나오지 않는다고 NOS는 덧붙 을 시작으로‘땡땡의 모험’만화책 경매에서 비싼 가격에 낙찰돼왔다. 였다. 1907년 태어난 에르제는 지난 을 시리즈로 발간해 전 세계에서 특히 에르제는 자신이 그린 그 1983년 타계했다.
TUESDAY, JUNE 11, 2019
100세가 눈앞… 英 필립공 98세 생일 맞아 英 역사상 최고령 왕 배우자로 남아…별다른 행사는 없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 편인 필립공(정식 명칭 에든버러 공작)이 10일 98세 생일을 맞았다. DPA 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 은 이날 별도의 공개 행사 없이 비 공개로 필립공의 생일을 축하한 것 으로 전해졌다. 아들인 찰스 왕세자와 앤드루 왕자,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 부부 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각각 아버 지와 할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필립공 은 1947년 11월 20일 영국 런던 웨 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필립공은 영국 역사상 최고령이 자 가장 오랜 기간 왕과 함께한 배 우자로 기록됐다. 여왕은 필립공에 대해 자신의 “변함없는 힘의 원천이자 길잡이” (constant strength and guide)라 고 표현한 바 있다. 필립공은 여왕과 사이에 찰스 왕세자를 포함한 4명의 자녀와 8명
98세 생일을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의 손자녀, 8명의 증손자녀를 두고 있다. 필립공은 지난 2017년 고령 등 을 이유로 왕실 공무에서 은퇴했 다. 지난 8일 열린 여왕의 93세 생일 공식 축하행사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당시 만찬이
나 다른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 다. 필립공은 그러나 지난달 왕실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 왕실 승마 쇼에서 마차를 끄는 모습 등이 사 진에 찍히기도 했다. 아울러 여왕과 필립공이 지난달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의 첫째 아들인 아치를 처음 만나는 모습도 사진으로 공개됐다.
교황,‘성모발현’佛루르드 성지에 특사 수익 위주의 성지 경영에 논란 일자“영적인 측면 우선시하라” 프란치스코 교황이‘성모 발현’ 으로 유명한 프랑스 루르드 성지에 만연한 상업주의에 경종을 울리고 자 별도의 특사를 임명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9일 프란 치스코 교황이 앙투안 에루아르 릴 보좌주교를 르루드 성지 특사로 임 명했다고 보도했다. 1858년 성모 마리아의 발현이 목격된 루르드 성지는 통상 타르브 ·루르드 주교가 관할해왔다. 루르드 성지는 지난 10년간 적 자를 기록했으며 누적된 적자액은 약 1천만 유로(약 134억원)에 달했 다. 그러나 2017년 르노 임원 출신 인 기욤 드 뷜피앙이 성지 관리인 으로 취임한 이후 수익 확대에 치 중해 2018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드 뷜피앙 은 운영비를 절감하고 촛불 등 성 물 판매와 순례자들에게서 받는 기 부금 증액 등으로 성지의 수익을 늘렸다. 그러나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 는 사제와 순례자들로부터 드 뷜피 앙의 수익 위주 운영에 대한 우려 가 제기된 이후 바티칸이 루르드 성지를 신중하게 조사했다고 전했 다.
성모발현의 기적이 일어난 루르드 성지
바티칸의 공식 뉴스 웹사이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번 일을 매 우 염두에 두고 있다”며“교황은 경영·재정적 측면에 대한 유혹을 이겨내고 영적인 측면을 우선 강조 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어 에루아르 주교의 특사 임 명은“순례자들을 영적으로 보살 피기 위한 일시적인 것” 이라고 덧 붙였다. 161년 전인 1858년 2월 11일 성 모 마리아는 프랑스 남서부의 작은 시골 마을인 루르드의 마사비엘 동 굴에서 14세 소녀 마리아 베르나데 트 수비루 앞에 나타난 것으로 전 해졌다.
자신을 ‘원죄 없으신 잉태’ (Immaculate Conception·옛 무 염시태)라고 소개한 성모는 이후 17차례에 걸쳐 수비루에게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가톨릭교회는 1858년 11월 루르 드 조사위원회를 발족해 4년간 조 사를 벌였고, 1862년 당시 교황 비 오 9세는 성모 발현을 공식 인정했 다. 루르드 성지는 수비루가 판‘기 적의 샘물’ 로 유명하다. 1858년 이 후 이 샘물을 마시거나 몸에 바른 뒤 난치병이 치료됐다는 기적 사례 가 7천여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70건(2018년 2월 기준)은 교황청이 기적으로 공식 인정했다.
파키스탄 아동 HIV 무더기감염 미스터리 “소도시서 600명 넘어”…오염 주사기 재사용 등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인 듯 파키스탄 남부의 한 소도시에서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어 린이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지 만, 보건 당국이 원인 파악에 어려 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당국은 오염된 주사기를 재사용한 한 의사를 이번 사태의 원인 제공자로 여겼지만, 감염자 수가 지나치게 많아지고 있어 다른 이유가 더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 이 나온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주간 파 키스탄 남부 신드주(州)의 소도시 라토데로 주민 2만6천명을 대상으 로 HIV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의 수가 62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감염자 수는 761명이라 어 린이가 주로 피해를 본 셈이다. 감 염 어린이의 대부분은 2∼5세였다. 이들 어린이의 부모는 성매매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인 데다 거의 모두 HIV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전례 없는
HIV 집단 감염 사례로 여겨진다. 이번 조사 직전까지 파키스탄 전체의 HIV 감염 어린이의 수는 1 천여명에 불과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지 의사 무자파르 간가로 를 체포한 상태다. 간가로는 소독하지 않은 주사기 를 계속 사용하며 환자를 치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역시 HIV에 걸린 상태였다. HIV는 에이즈 (AIDS·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 으킨다. 경찰은 간가로가 고의로 HIV 를 퍼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 조사를 하는 중이다. 그는 이 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HIV 검사를 진행할수 록 감염자 수가 예상보다 많은 것 으로 집계되자 간가로 외에 다른 원인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라토데로 지역 HIV 감염 실태 를 조사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마리얌 유누스는“이번 사태의 원 인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 없 다” 고 말했다. WHO 측은 간가로 한 명에게 해당 지역 HIV 발생의 모든 책임 을 묻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기본적으로 파키스탄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이 번 사태의 한 원인이 된 것으로 여 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에는 면허 없이 시술하 는 불법 의료인이 많은 데다 간가 로 외에도 주사기 등 오염된 의료 기구를 재사용하는 병원이 다수라 감염에 취약한 환경이라는 것이다. 무허가 혈액병원도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사가 더 진행되면 감염 자 수도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 려도 제기됐다. 현지 의사인 임란 아크바르 아 르바니는“이번 사태는 빙산의 일 각에 불과하다” 며“감염자 수는 수 백명이 아니라 수천 명 수준에 달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사냥개 무리에 새끼 여우 던져준 커플 동물학대 유죄 선고 자신이 키우던 사냥개 무리에 버는‘사우스 해리퍼드셔 헌트’ 라 먹이 겸 사냥 연습용으로 새끼 여 는 사냥개 사육장을 운영하고 있 우를 던져준 커플이 법의 처벌을 다. 받게 됐다. 그는 야생에서 잡은 새끼 여우 10일 공영 BBC 방송, 일간 가디 를 자신의 사육장에 있는 사냥개들 언 등에 따르면 버밍엄 치안판사 에게 먹이거나 사냥 훈련용으로 던 법정은 이날 동물학대 등의 혐의로 져주다 덜미를 잡혔다. 기소된 폴 올리버(40)와 파트너 해 올리버와 로즈는 여러 건의 동 물학대 행위에 대해 유죄가 인정됐 나 로즈(30)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최대 6개월의 징역형에 다. 처해질 수 있다. 구체적인 형량은 이들 행동은 사냥 반대 단체인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헌트 인베스티게이션 팀’(HIT) 영국 동부 링컨셔 출신인 올리 이 설치한 몰래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HIT는 동물복지법이 위반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사육장 인근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카메라에는 올리버가 올가미가 달린 막대를 이용하는 모습, 여우 시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까 지 담겼다. 동물애호가들은 여우 사냥이 금 지된 지 15년 만에 나온 이번 유죄 판결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환영했다.
패션정보
2019년 6월 11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돌아온 여왕’김연아, 아이스쇼 의상 4가지는? 반짝이는 비즈·글리터로 화려하게…움직임 강조하는 러플·프린지 돋보여 ‘피겨 여왕’김연아가 은반 위 로 돌아왔다. 깜짝 출연이 아닌 정 식으로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것은 은퇴 후 5년 만이다. 김연아는 지난 6일 서울 올림픽 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올댓스케이트 2019’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엔 김연아를 비롯해 9 년 만에 한국 여자 싱글 사상 첫 그 랑프리 메달을 딴 임은수(신현고) 와 김연아 이후로 최고 성적인 평 창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7위를 달 성한 최다빈(고려대)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함께 했다. ◆ 오프닝 세레모니 : 뽀얀 피부 돋보인 청록색 의상 이날 공연의 오프닝 세레모니에 서 김연아는 짙은 청록색 의상에 화이트 스케이트 슈즈를 신고 등장 했다. 김연아는 쇄골 라인을 드러내는
청록색 보트넥 톱에 비대칭으로 디 자인 된 튤 소재 스커트를 매치했 다. 가로로 넓은 네크라인을 따라 촘촘히 박힌 비즈는 김연아가 은반 위를 누빌 때마다 화려하게 반짝였 으며, 속이 비치는 은은한 튤 소재 와 강렬한 컬러는 뽀얀 피부 톤을 돋보였다. 또한 가볍게 웨이브를 더한 긴 머리를 내린 김연아는 그윽한 브라 운톤 음영 메이크업과 돋보이는 레 드 립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 냈다. ◆‘다크 아이즈’…매혹적인 버 건디 의상 김연아는 1부 공연에서 라라 세 인트 존과 일란 레히트만이 연주한 ‘다크 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에 맞춰 준비한 아름다 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연아는 다크 아이즈의 의상으
로 화려하게 반짝이는 비즈 장식과 움직임에 따라 너풀거리는 러플 장 식이 들어간 버건디색 의상를 선택 했다. 등 라인이 깊게 파인 베어백 스 타일의 의상으로, 스커트 안쪽은
또렷한 레드 컬러가 배색돼 화려한 느낌을 냈다. 스커트 위론 알록달 록한 유리 조각을 이어 붙인 듯한 보석 장식과 골드 메탈, 블랙 프린 지 장식이 덧대져 매혹적인 분위기 를 더했다.
웨이브를 더한 긴 머리를 포니 테일로 묶은 김연아는 여기에 반짝 이는 그물 모양 헤어 장식과 귀에 딱 달라붙는 귀걸이, 의상과 같은 콘셉트의 팔찌를 착용해 여왕의 자 태를 뽐냈다. ◆‘이슈’(Issues)…청량한 매력 김연아는 경쾌한 분위기의 2번 째 갈라 프로그램‘이슈’ (Issues)를 선보일 땐 한결 캐주얼한 의상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김연아는 어깨 끝이 둥글게 드 러나는 글리터 콜드 숄더 크롭트 톱에 화려하게 반짝이는 하늘색 반 짝이 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김연아는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소재에 커팅된 어깨와 소매 끝에 큼직한 크리스탈이 달린 톱으로 청 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김연아는 앞서 착용했던 머리 장신구를 빼고 깔끔한 포니테 일을 연출해 깔끔한 느낌을 냈다.
◆ 금빛 여왕으로 변신…’페어 ·피날레’ 김연아는 프랑스 페어선수 모건 시프레와 빛나는 페어 연기를 선보 이기도 했다. 김연아는 페어와 피날레 의상으 로 목을 감싸는 디자인의 화려한 골드 시퀸 홀터넥 미니 드레스를 선택해‘금빛 여왕’ 의 자태를 뽐냈 다. 김연아가 움직일 때마다 스커트 밑단에 달린 골드 프린지가 화려하 게 흩날려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연아는 헤어스타일에도 변화 를 줬다. 로우 포니테일로 연출했 던 머리를 하이 포니테일 형태로 올려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높게 올린 머리로 아름다운 목 선과 두상, 이목구비를 강조한 그 는 링 귀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
생리 불규칙하면 치아통증 높아 1.3배 증가…“치과·산부인과 병행 치료”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음식을 씹을 때 불편감을 느끼거나 치아 통증이 있을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치주과 박준범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 원 구강악안면외과 송인석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한경도 박 사 연구팀은 생리불순이 있으면 치 아 통증과 씹을 때 불편감이 각각 1.3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생리불순은 무월경이거나 생리 주기가 35일 이상 지속하는 경우, 1 년에 4회에서 9회 이내 생리주기가 있는 경우 등이다. 연구팀은 2010∼2012년 국민건 강영양조사(KNHANES)에 참여 한 19세 이상 폐경 전 여성 4천595 명을 대상으로 생리주기의 규칙적 인 정도와 치아 통증, 저작불편감 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생리불순이 있는 여성은 14.3%(655명)였다. 생리불순이 있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음식을 씹을 때 불편감을 느끼거나 치아 통증이 있을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나이, 체질량 지수, 흡연, 음 주, 칫솔질 빈도 등의 변수를 보정 해 비교한 결과 생리불순 여성은 치아 통증 위험률이 1.3배, 저작 불 편 위험률이 1.33배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생리불순이 지속하 면 염증반응을 심화시키는 인자가 증가한다” 며“치아 통증의 근본적 인 치료를 위해서는 산부인과 치료 를 병행할 것을 추천한다” 고 말했 다. 이어“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하고, 너무 뜨겁거나 찬 것도 치
서울성모·고대안암병원, 4천595명 분석…”생리불순이 염증반응 심화” 는 여성은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여 성보다 체질량 지수, 흡연율, 백혈 구 수치, 대사증후군 등이 더 높았 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을 생리주기 가 규칙적인 그룹, 생리불순이 3개 월에 한 번인 그룹, 생리불순이 3개 월 이상 지속하는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치아 통증과 저작불편감을 조 사했다. 그 결과 치아 통증은 정상 생리 주기 그룹 30%, 3개월에 한 번 생리 불순 그룹 35.1%, 3개월 이상 생리 불순 그룹 36.7%로 나타났다. 저작 불편감은 각각 13.8%, 16.1%, 25.4%였다.
아 건강에 유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며“무엇보다도 증상 개 선과 치료를 위해 최대한 빨리 치 과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임 상의학’(Journal of Clinical Medicine) 4월호에 게재됐다.
“화이자, 알츠하이머 치료제 단서 잡고도 정보공개 안 해” WP 보도…”비용 등 이유로 임상시험 포기, 개발기회 놓쳐”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단서를 잡고도 비용을 이유로 개발에 착수 하지 않았고, 관련 정보도 공개하 지 않았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 트(WP)가 지적했다. WP에 따르면 화이자 내부 연구 팀은 2015년 자사의 류마티스 관절 염 치료제인 엔브렐이 알츠하이머 병의 위험요소를 64%나 줄인다는 놀라운 발견을 했다. 수십만 건의 의료보험 청구 사 례를 분석한 결과였다. 엔브렐을 투약한 알츠하이머 환자가‘기억 상실’ 과‘가벼운 인지장애’검사를 받았을 때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 다는 것이다. WP는 자체 입수한 화이자 내부 문서를 근거로 이 제약사의 염증 및 면역학 부문 연구원들이 이 분 석결과의 사실 여부를 밝혀내기 위 해 수천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 상시험을 할 것을 회사 측에 요구 했다고 보도했다. 임상시험 비용은 약 8천만 달러(약 943억원)가 들 것 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월 화이자 내부 위원회 검토를 위해 준비된 파워포인트 자 료에는“엔브렐이 잠재적으로 안
전하게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진행을 낮출 수 있다” 고 적혀 있었다고 WP는 전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 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지금까지 치료제가 나오지 않아 이 를 개발하는 제약회사는 돈방석에 앉을 수 있었다. 그런데도 화이자는 알츠하이머 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하지 않았다. 화이자 측은 WP에 3년 동안의 내부 검토를 거쳐 엔브렐은 뇌 조 직에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알츠하 이머병 예방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통계 수 치가“엄격한 과학적 기준” 에 맞지 않아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이 작다 고 봤다는 것이다. 그러나 WP는 화이자가 알츠하 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착수하지 않 은 진짜 이유는 개발 비용이 많이 들고 성공 가능성도 불확실했기 때 문이었을 것이라고 전직 화이자 임 원을 인용해 전했다. 한 화이자 전직 임원은“그것은 아마도 위험이 크고 비용이 매우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비 전략적인 신약 개발이었을 것”이 라며 개발이 나서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게다가 20년의 특허 기간이 끝 난 엔브렐은 복제약이 나오기 시작 해 화이자는 다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내놓은 상태였다. 화이자가 재정적인 이유로 알츠 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나서지 않 았다면 엔브렐의 알츠하이머병 억 제 효과에 관한 정보라도 외부에 공개해 신약 개발에 기여했어야 하 는데 화이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고 WP는 지적했다. 화이자는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WP에 정보를 공 개하면 외부 과학자들을 잘못된 길 로 인도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WP는 이번 사례는 거대 제약회 사 내부에서 알츠하이머 치료법 개 발을 놓고 벌어지는 좌절스러운 단 면을 엿보게 해준다고 지적했다. 약을 어떻게 연구하고 적용할지 등에 대한 제약사 내부의 토론 과 정은 일반적인 것이지만 이번 사례 의 경우 주주를 신경써야 하는 기 업 임원의 판단이 의사 결정 과정 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 여준다는 것이다.
TUESDAY, JUNE 11, 2019
“목둘레, 대사증후군과 관계” 중성지방·공복 혈당 수치 높아 목둘레가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 혈압 ▲고혈당 ▲좋은 콜레스테롤 (HDL) 혈중수치 표준 이하 ▲중 성지방 과다 등 5가지 중 3가지 이 상이 해당하는 경우로 이런 사람 들은 심혈관질환, 당뇨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필리핀 애드벤티스트 마닐라 메디컬센터의 파시피코 히네스 박 사 연구팀은 목둘레가 넓은 사람 이 대사증후군 위험이 크다는 연 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 프레스가 보도했다. 히네스 박사는 필리핀 파사이 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심장 병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Cardiology) 총회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목둘레가 넓은 사람일수록 대사증후군의 요건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받 은 성인 160명의 목둘레를 재고 이 를 건강검진 결과와 비교, 목둘레 와 대사증후군 요건 사이의 연관 성을 분석했다.
이들 중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 증 중 어느 하나라도 지닌 사람은 목둘레가 상당히 넓었다. 목둘레가 넓은 사람은 특히 좋 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중성지방 그리고 공복 혈당 수치 가 높았다. 전체 조사대상자 중 26명(16%) 은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 대사증 후군으로 판정됐는데 목둘레가 40cm 이상인 남성과 36cm 이상인 여성이 모두 이들 가운데 포함됐 다. 연구대상자들은 모두 필리핀인 들이었지만 필리핀 사람과 체격이 비슷한 아시아인들에게는 이 목둘 레 기준치를 대사증후군 진단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히네스 박사는 말했다. 목둘레는 대사증후군을 예고하 는 지표로서 허리둘레보다 더 정 확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허리둘레 측정은 숨을 쉴 때, 그 리고 식사로 배가 부를 때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 적했다.
커피 분말로‘당뇨발’완치? 커피 가루를 당뇨병성 족부궤 양(일명: 당뇨발) 상처에 발라 상 처를 아물게 하는 데 성공한 것으 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파자자 란(Padjadjaran) 대학 외과 전문 의 헨드로 유오노 교수는 당뇨병 환자(63세)의 오른쪽 발등 3곳에 발생한 족부궤양 상처에 커피 분 말(100g)을 3개월 동안 바른 결과 상처가 회복됐다는 연구결과를 발 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 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환자는 궤양이 심각해 다리 를 절단해야 할 상황이었으나 환 자가 이를 거부해 상처에 커피 분 말을 바르고 붕대를 감았으며 매 주 이러한 드레싱을 반복한 결과 3 개월 후 상처가 말끔히 아물었다 고 유오노 교수는 밝혔다. 커피에는 항산화, 항염증 그리 고 강력한 항균 성분이 들어있어 서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 다고 그는 설명했다. 어떤 상처에도 커피 가루는 완 벽한 드레싱이 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커피 가루는 또 향이 있어서 감 염된 상처에서 나는 냄새를 차단 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그는 덧 붙였다.
‘당뇨발’ 은 당뇨 합병증 중 하 나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다리 와 발에 분포돼 있는 말초신경의 민감성이 둔해지면서 발생한다. 말초신경이 둔해지면 발과 다 리에 작은 상처가 나도 통증을 느 끼지 못해 직접 눈에 띄기 전에는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결국 그대 로 방치하다 돌이킬 수 없이 악화 한 뒤에야 알게 된다. 상처는 잘 낫지 않아 수개월, 심 지어는 수년 동안 지속되기도 하 며 발을 절단할 수밖에 없게 됐을 때는 사망률이 70%로 대부분의 암 보다 높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치료 사 례 보고서 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에 실렸다.
암치료‘표적 단백질’ , 세포 분열 제어 메커니즘 발견 미 UCSC 연구진, 비활성 FoxM1‘접힘 구조’확인 세포 분열을 제어하는 주요 단 백질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대표 주자가 FoxM1이다. 암세포에선 거의 예외 없이 이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한 다. 이렇게 되면 환자의 대사 기능 이 약해지고, 암세포의 화학치료
저항은 강해져 좋은 예후를 기대하 기 어렵다. 오래전부터 세포 분열의‘마스 터 스위치’ 로 불리며, 암치료제 개
발의 표적이 돼 온 FoxM1의‘접힘 구조’변화와 작용 메커니즘을 미 국 캘리포니아대 산타크루즈 캠퍼 스(UCSC)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암세포와 림프구
또한 이 단백질의 구조 변화를 유 구조도 변했다. 도메인은 독립 구 도하는 인산화 과정이 어떻게 진행 조의 단백질 부위를 지칭하며, 되는지도 확인했다. 100~300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UCSC의 세스 루빈 화학·생화 다. 학과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보 대부분의 단백질은 질서 있는 3 고서를 저널‘이라이프(eLife)’ 에 차원 구조로 접혀야 제 기능을 발 발표했다. 휘하는데, 이런 구조를 갖지 못한 온라인(www.eurekalert.org)에 일부 단백질은 무질서한 선형 분자 공개된 연구 개요에 따르면 로만 기능한다. FoxM1은 하나의 ‘전사 인자 루빈 교수는“비활성 상태에선 (transcription factor)’ 로서, 세포 FoxM1이 혼자서 접히지만, 활성 분열에 관여하는 다른 단백질의 합 상태가 되면 무질서한 구조로 변하 성을 제어한다. 면서 (세포 분열) 유전자 발현에 필 루빈 교수는“세포가 분열하려 요한 다른 단백질들을 끌어모은다” 면 여러 종의 단백질이 만들어져야 면서“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던 하는데, FoxM1은 이들 단백질 합 이 부분이, 전사 인자의 온·오프 성을 지시하는 유전자를 총괄 제어 메커니즘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 한다” 면서“암세포가 끊임없이 분 다” 고 설명했다. 열해 증식하려면 FoxM1을 활성화 FoxM1의 두 도메인이 분리돼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무질서한 구조로 바뀌려면 인산화 연구팀은 먼저 비활성 상태에서 과정이 필요한데, 정확히 단백질의 FoxM1의 구조를 확인한 뒤 어떻 어느 부위에 인산기가 결합하는지 게 활성 상태로 바뀌는지를 핵자기 도 이번에 밝혀졌다. 공명 분광법(NMR spectroscopy) 루빈 교수는“억제된 상태의 으로 관찰했다. FoxM1 구조를 확인함으로써 이 해답은 단백질 접힘(folding) 구 단백질의 비정상적 활성화를 막는 조의 전이에 있었다. 약제 개발의 길이 열렸다”라면서 비활성 구조에선 FoxM1의 도 “전사 인자의 작용을 이해하는 측 메인 두 개가 결합했으나, 활성 상 면에서도 이번 발견은 큰 의미가 태에선 이들 도메인이 분리되면서 있다” 고 자평했다.
스포츠
2019년 6월 11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이것도 야구의 일부…” 류현진“선발역할 해낸데 만족” 피츠버그-애틀랜타 벤치클리어링
“이런 경기도 야구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 스)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 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에 선착 할 기회를 눈앞에서 놓친 데 대해 특유의‘쿨’ 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 빅스타 오타니 쇼헤이와의 맞대결이 불발한 것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맞붙을 것” 이라며 다음 대결을 기약했다. 다음은 류현진과 문답. — 오늘도 주자가 (득점권에) 나 가 있을 때 잘 던졌는데 비결은 뭔 가. ▲ 항상 말했다시피 제구의 중 요성을 느낀 것 같고 분석대로 잘 간 것도 있다. 그런 부분이 합쳐져 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6회 위기에서 조너선 루크로 이를 루킹 삼진 잡은 상황은. ▲ 그전에 안타 맞은 것도 있었 고 주자가 있어서 최대한 안 맞으 려고 했다. 오늘 괜찮았던 구종을 마지막에 던졌는데 그게 제구가 잘 됐다. — 5회 마이크 트라우트를 삼진 잡은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매우 잘 치는 선수인데. ▲ 그전에도 트라우트 선수에게 최대한 공을 안 보여준 다음에 마 지막에 그 공(커터)을 효율적으로
강정호, 3타수 무안타 피츠버그-애틀랜타 벤치클리어링 문이다. 피츠버그 선발 조 머스그로브 가 도널드슨을 맞혔다. 공은 도널드슨의 가슴 부위 유 니폼을 스쳤다. 시속 151㎞(94마 일) 패스트볼이었다. 도널드슨은 방망이와 팔 보호 대를 벗어 던지며 격앙된 반응을 하다가 머스그로브를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머스그로브도 이에 도널드슨 쪽으로 걸어가며 설전을 벌였다. 양 팀 선수들은 마운드 쪽으로 달려 나와 두 선수를 말렸다. 도널 드슨은 자신을 말리는 피츠버그 포 수 엘리아스 디아스를 밀치기도 했 다. 심판은 영상을 보며 상황을 판 단한 뒤 도널드슨과 머스그로브, 그리고 항의하던 클린트 허들 피츠 버그 감독을 퇴장 조치했다. 급히 마운드에 오른 투수 알렉 스 맥레이가 2회 말 5실점 하는 등 총 4⅓이닝 동안 8실점(6자책) 했 다. 마운드가 흔들린 피츠버그는 이길 수 없었다.
경기, 45일 만이다. 류현진은 올 시 즌 7번째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2회 1사 2루에서 조너선 루크로이를 삼진 처리하고, 윌프레 드 토바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3회에 이날 첫 삼자범퇴에 성공 한 류현진은 4회에도 2사 후 칼훈에 게 유격수 옆 내야안타를 맞긴 했 지만 푸엘로를 2루수 직선타로 잡 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 위기 상황, 류현진의 진가가 드러났다. 류현진은 5회 시작과 동시에 루 크로이와 토바에게 연속 안타를 맞 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루이스 렌히포를 커브, 직구, 커브 순서로 삼구 삼진 처리 하며 한숨을 돌렸다. 라 스텔라는 2루수 땅볼로 유도 했다.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잡은 다 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가 송구 동 작에서 공을 더듬으면서 병살 처리 에는 실패했다. 2사 1, 3루에서 타석에 트라우트
가 들어섰다. 류현진은 트라우트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 를 펼쳤고, 6구째 시속 141㎞ 컷 패 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 웠다. 절체절명의 순간, 메이저리 그 최고 타자를 삼진 처리한 류현 진은 왼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날 류현진은 트라우트를 3타 수 무안타로 막았다. 개인 통산 트 라우트 상대 성적은 10타수 무안타 다. 류현진은 6회에도 케번 스미스 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푸엘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2사 1, 2루 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시속 141㎞의 날카로운 컷 패스트볼로 루크로이 를 루킹 삼진 처리하며 마지막 위 기를 넘겼다. 루크로이를 잡은 류 현진의 컷 패스트볼은 그의 등 번 호와 같은 99번째 공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이 마운드를 넘기 자마자, 다저스는 동점을 허용했 다. 다저스 불펜은 동점을 허용한 뒤에도, 계속 흔들렸다. 야수 실책 까지 나오면서 결승점을 헌납했다.
3-3으로 맞선 8회 말에 등판한 다저스 우완 불펜 조 켈리는 첫 타 자 오타니 쇼헤이에게 볼넷을 허용 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우투좌타 오타니는 우투수를 상대 로 대타로 등장해 스트레이트 볼넷 을 얻었다. 켈리는 칼훈을 삼진 처리했지 만, 1구에 견제를 시도하다 악송구 를 범해 1사 2루에 몰렸다. 대타 브 라이언 굿윈을 고의사구로 내보낸 켈리는 루크로이에게도 볼넷을 허 용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켈리는 토바를 땅볼로 유도했으 나 다저스 3루수 맥스 먼시의 송구 가 너무 높았다. 포수 러셀 마틴이 살짝 뛰어올라 공을 잡는 사이, 3루 주자 오타니의 왼손이 홈플레이트 를 스쳤다. 켈리는 1사 만루 렌히포 타석에서 폭투를 던져 추가점을 내 줬다. 다저스는 9회 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좌 익수 뜬공, 족 피더슨이 병살타로 물러나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10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 에 선발 등판해 5회 말 2사 1, 3루 위기에서 마이크 트라우트를 삼진 처리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트라우트 10타수 무안타 꽁꽁“최대한 안맞으려… 언젠간 맞겠지” “오타니 맞대결 준비 잘해뒀다… 언젠가는 맞붙을 것” 던져 성공할 수 있었다. — 트라우트에게 10타수 무안 타로 매우 강한데 체인지업이 통한 건가. ▲ 몇 개 실투가 있었는데 트라 우트 선수가 놓친 것도 있고, 최대 한 안 맞으려 했다. 언젠가는 맞겠 지.(웃음) — 트라우트에게 승부구로 바깥 쪽 커터를 구사했는데. ▲ 직구와 안쪽으로만 던지다가 안 보여준 공이 제구가 잘 됐다. — 10승에 가장 먼저 갈 수 있었 는데 아쉽지 않나. ▲ 이런 경기도 야구의 일부다.
6회까지 가는 상황에서 투구 수도 많았고 위기도 많았다. 위기에서 벗어난 게 그나마 최소 실점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가 할 역할은 했 다. — 오타니와 맞대결을 기다린 팬들이 많은데 아쉽지 않나. ▲ 전혀 아쉬움은 없다. 안 붙으 면 안 붙는 거다. (오타니는) 파워 있고 스피드 있는 선수로 안다. 오 늘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준비는 잘해뒀다. 언젠가는 (오타 니와) 붙겠지. — 6이닝 1실점에도 평균자책 점이 약간 올랐는데 신경 쓰이지
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 시즌 10승·MLB통산 50승은 다음에 다저스 불펜, 7회 트라우트에 2점 홈런 맞아 류현진 승리 날려 <B1면에서 계속> 류현진은 호투하고도 불펜 난조 로 시즌 10승과 빅리그 통산 5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류현진은 10일 캘리포니아주 애 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 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 판해 6이닝을 1점으로 막았다.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7개를 내줬지만, 상대 득점권에서 더 강 해지는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5회 말 2사 1, 3루에서 트라우트 를 삼진 처리하는 등 삼진 6개를 잡 았고, 사사구는 1개(몸에 맞는 공) 만 허용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1.35에서 1.36으로 아주 조금 올랐다. 마이크 소로카(애틀 랜타 브레이브스·1.38)에게 앞선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않나. ▲ 신경 쓰지 안아. 여태까지 잘 되고 있고 운도 따라줬고 좋은 성 적 나고 있어서, 지금도 너무 좋은 성적이라서 그런 건 신경 안 쓴다. — 개막 13경기 연속 2실점 이 하 투구는 1940년대 이후 처음이 라는데. ▲ 선발투수 할 수 있는 역할을 한 것 같다. 계속해서 이 정도 수치 가져갔으면 좋다는 생각이다. — (콜 칼훈에게) 홈런 맞은 공은 주무기인 체인지업이었는데. ▲ 카운트 잡으러 들어갔는데 그 선수가 잘 쳤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 츠)가 홈런을 친 뒤 다음날 경기에 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10일 조지아주 애틀랜 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 문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137에서 0.133(98 타수 13안타)으로 내려갔다. 첫 타석인 2회 초 중견수 뜬공 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초에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6회 초 우익수 뜬공으 로 잡힌 뒤 3-8로 밀린 6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강정호는 슬럼프에 빠져 지난 달 14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이 달 9일 복귀했고, 10일에는 시즌 5 호 홈런을 터트렸다. 피츠버그는 7-13으로 져 4연패 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어수선한 분위기 에서 출발했다. 1회 말 2사 3루 조시 도널드슨 타석에서 벌어진 벤치클리어링 때
그러나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고,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설 기회는 놓쳤다. 류현진은 3-1로 앞선 7회 마운 드를 구원진에게 넘겼다. 하지만 다저스 우완 불펜 딜런 플로러가 7회 말 2사 1루에서 트라 우트에게 중월 동점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류현진의 승리는 날아갔 고, 다저스는 에인절스에 3-5로 역 전패했다. 1회에는 운이 따랐다. 류현진은 첫 타자 토미 라 스텔 라를 공 한 개로 3루수 뜬공으로 처 리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우 타자 트라우트는 잘 맞은 타구를 외야로 보냈으나, 공이 좌익수 정 면으로 향했다. 류현진은 2사 후 앨버트 푸홀스 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날카 로운 1루 견제로 푸홀스를 잡아냈
다. 류현진이 견제사를 잡은 건, 2013년 5월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 언츠전 이후 6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다. 후속타자 세사르 푸엘 로에게도 우익수 쪽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상대 주자 가 득점권에 진출하자, 류현진은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루크로이를 시속 130 ㎞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하더니, 토바에게도 승부구로 체인지업을 던져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 은 3-0으로 앞선 2회 말 1사 후 콜 칼훈에게 홈런을 맞았다. 칼훈은 볼 카운트 2볼에서 류현 진의 시속 128㎞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앙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류현진이 홈런을 허용한 건,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8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JUNE 11, 2019
골든스테이트,‘6차전 간다’ 3점슛 20개 대폭발… 종료2분, 6점 끌려가다가 1점 차 신승
부상이 재발, 코트를 떠나는 듀랜트
듀랜트, 6·7차전 결장할 듯 부상 복귀전서 아킬레스건 다쳐… 약 한 달 만에 코트로 돌아온 골 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랜 트가 복귀전서 아킬레스건을 다쳤 다. 듀랜트는 10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서 열린 2018-2019 미 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7전 4승제) 5차전 토론토 랩터스 와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한 서 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회전 5차 전 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를 다친 5 월 초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나온 경기였다. 듀랜트는 2쿼터 초반까지 12분 을 뛰며 11점을 넣고 리바운드 2개 를 잡았으나 2쿼터 종료 9분 50초 정도를 남긴 상황에서 다시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토론토의 서지 이바카 앞에서 드리블하며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 에서 발목 부위에 이상이 생겼다. 곧바로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 위에 넘어진 듀랜트는 동료 선수의 부축을 받고 라커룸 안으로 들어갔 고, 결국 경기가 끝날 때까지 복귀 하지 못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가 106-105 로 이겨 14일 6차전이 열리게 됐지 만, 듀랜트는 남은 6, 7차전에 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난 듀 랜트에 대해 밥 마이어스 골든스테 이트 단장은“아킬레스 부위를 다 친 것 같다” 며 기자회견 도중 울먹 이기까지 하며 아쉬워했다. 12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 지만 듀랜트가 남은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 없이도 휴스턴을 꺾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 에 진출했으며 포틀랜드 트레일블 레이저스마저 4전 전승으로 따돌 리고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 랐다. 듀랜트의 부상 변수에도 골든스 테이트가 토론토보다 우위일 것이 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4차전까지 토론토가 3승 1패로 앞선 판세도 듀랜트를 이날 경기에 뛰게 한 이 유가 됐다. 이날 패하면 그대로 시즌이 끝 나는 위기 상황인 만큼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도 듀랜트를 기 용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1점 차 승리를 따낸 뒤 클레이 톰프슨은“오늘 승리는 듀랜트를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으 나 커 감독은“오늘 믿기 어려운 승 리와 끔찍한 패배를 동시에 한 기 분”이라고 듀랜트의 부상에 무거 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듀랜트의 부상 상황 에서 토론토 팬들이 환호를 보낸 것에 대해 일부 NBA 선수들이 비 난의 글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 엘 엠비드는“사람이 다쳤는데 왜 환호를 하는가”라고 못마땅해했 고, 워싱턴 위저즈의 보비 포르티 스 역시“선수가 다쳤는데 환호해 서는 안 된다” 라고 지적했다. 토론토의 카일 라우리는“팬들 이 얼마나 큰 부상인지 알고 그런 것은 아니다” 라고 홈 팬들을 감쌌 다.
골든스테이 트 워리어스가 힘겹게 벼랑 끝에서 한숨을 돌렸다. 골든스테이 트는 10일 캐나 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 샤뱅크 아레나 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챔 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토론 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에서 106105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3, 4차전을 연달아 내줘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골든스테이트는 2승 3패를 만들며 일단 승부를 6차전으로 넘겼다. 두 팀의 6차전은 장소를 미국 캘 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센 터로 옮겨 14일 오전 10시에 시작한 다. 극적인 승부였다. 골든스테이트는 5월 초 휴스턴 로키츠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 프 2회전 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를 다친 이후 1개월 넘게 결장한 케빈 듀랜트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날 지면 그대로 시즌이 끝나 는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입장에서 마지막으로 쓸 수 있는 카드를 총동원했다. 듀랜트는 이날 2쿼터 초반까지 11점을 넣으며 1개월 공백기를 무 색하게 하는 듯했지만 2쿼터 종료 9 분 46초를 남기고 다시 오른쪽 발 목을 부여잡고 코트에 쓰러졌다. ‘필승 카드’ 로 내민 듀랜트가 2 쿼터 중반부터 다시 자리를 비웠지 만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중반 이 후까지 줄곧 리드를 놓치지 않았
골밑 돌파를 시도하는 골든스테이트 커리
다.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20개를 퍼부으며 8개의 3점포를 터뜨린 토 론토를 외곽에서 압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홈에서 열린 3, 4차전에서 연달아 3점슛 개수에서 12-17, 8-10으로 열세를 보였다. 3점슛이‘전매특허’인 골든스 테이트로서는 듀랜트의 결장에 외 곽포까지 열세를 보이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는 주위 전망이 무 색할 정도로 힘을 쓰지 못했다. 3쿼터 한때 14점까지 골든스테 이트가 앞서던 경기는 4쿼터 후반 에 크게 요동을 쳤다. 87-92로 끌려가던 토론토가 서 지 이바카, 카와이 레너드의 연속 득점으로 91-92, 1점 차를 만들었 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
린의 3점슛으로 다시 4점 차를 만 들었지만 토론토가 노먼 파월의 덩 크슛과 레너드의 3점슛으로 종료 5 분 13초 전에 1점 차 역전을 일궈냈 다. 1쿼터 막판 23-22로 토론토가 앞선 이후 첫 역전이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토론토 팬 들의 열기와 함께 경기 분위기는 그대로 토론토로 넘어가는 듯했다. 토론토는 레너드가 이어 미들 슛, 3점슛, 풀업점퍼 등을 연달아 터뜨리며 종료 3분 28초 전에는 103-97, 6점 차로 훌쩍 달아났다. 레너드는 93점에서 103점까지 이르는 사이의 10점을 혼자 책임졌 다. 그러나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 는 골든스테이트의 3점포가 다시 불을 뿜었다.
정정용 감독“우승 없는 아시아, 자존심 걸고 싸우겠다” 11일 에콰도르와 4강전… 이기면 아시아서는 세 번째 결승 올라 첫 우승 도전 한국축구의 미래들을 이끌고 멕 르를 넘어서면 이 대회에서 한국축 시코 4강 신화를 재현한 정정용 20 구 사상 처음 결승에 올라 우승에 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이 이 도전한다. 정 감독은 11일 루블린 제는“아시아의 자존심을 걸고 싸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워 보겠다” 며 우승에 대한 도전 의 “여기 오기 전 두 가지 꿈이 이뤄지 지를 드러냈다. 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면서“하나 정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 는‘어게인(Again) 1983’ , 또 하나 팀은 11일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는 우리 선수들이 7경기를 뛰었으 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2019 국제 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고 밝혔다. 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그러고는“말도 안 되지만 꿈 같 전을 치른다. 우리나라는 9일 비엘 이 이뤄졌다” 면서“지금은‘프라이 스코-비아와에서 열린 아프리카 드 오브 아시아’ (Pride of Asia), 강호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연장 즉 아시아의 자존심을 걸고 싸워 까지 120분 동안 3-3으로 맞선 뒤 보고 싶다” 고 덧붙였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기고 4강에 지금까지 FIFA U-20 월드컵에 올랐다. 이로써 역대 최고 성적인 서 결승에 오른 아시아국가는 카타 1983년 멕시코 대회의 4강 신화를 르와 일본이 있다. 하지만 아직 이 36년 만에 다시 썼다. 이제 에콰도 대회에서 우승한 아시아국가는 없
다. 제3회 대회였던 1981년 호주대 회에서 카타르가 처음 결승에 올랐 고, 199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일 본이 결승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모 두 준우승에 그쳤다. 정 감독은“이 전 아시아 두 팀이 준우승한 것을 알고 있다” 고 했다. 그는“하지만 당장 내일 경기를 이겨야만 도전이 가능할 것이다” 라면서“내일 경기 에 초첨을 맞추고 이기면 그 꿈을 꾸겠다. 당연히 최고 목표를 설정 하고 간다” 고 말했다. 상대팀 에콰 도르에 대해서는“남미 예선에서 1 위를 한, 굉장히 강한 팀이다. 수비 와 공격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개 개인의 공격적인 능력도 좋다”라 고 경계한 뒤“우리 수비가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프슨 과 스테픈 커리의 연속 3점포로 종 료 1분 22초를 남기고 103-103, 동 점을 만들었다. 다시 종료 57.6초 전에 톰프슨이 역전 결승 3점포를 터뜨린 골든스 테이트는 1점을 앞선 종료 직전, 토 론토 카일 라우리의 3점포가 빗나 가면서 힘겹게 1승을 만회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31 점, 톰프슨 26점을 넣었고 둘은 3점 슛 12개를 합작했다. 그러나 듀랜트가 6차전 이후 출 전이 다시 불투명해졌다는 점에서 홈 코트인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발 걸음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았다. 토론토는 레너드가 26점으로 분 전했으나 1995년 팀 창단 후 첫 우 승을 안방에서 확정하려는 시도가 일단 이날은 불발됐다.
공을 잃지 않으면서 마무리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고 말했 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개막을 앞 두고 폴란드에서 에콰도르와 마지 막 평가전을 치러 이강인(발렌시 아)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바 있다. 정 감독은“그 때는 평가전이 고, 여러 선수를 지켜보는 차원이 었다. 이기고 지고는 중요하지 않 다” 면서“에콰도르는 경기를 치를 수록 조직적으로 더 잘 준비가 되 고 선수들의 자신감도 많이 붙는 등 발전해 가는 모습을 봤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에 대해서도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뛰면서 경 기력이 는다고 생각한다. 자신감도 생기고 결과까지 따라주면 더 좋 다”면서“그런 부분을 통해 우리 선수들에게 원팀이라는 확신이 생 긴 거 같다. 우리 팀의 장점이다” 라 고 상승세의 팀 분위기를 전했다.
2019년 6월 11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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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1,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