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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2, 2019

<제430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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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사상 첫 결승행 최준 결승골, 4강서 에콰도르에 1-0 승

최준

정정용 감독이 이끄 는 한국 U-20 축구대 표팀이 2019 폴란드 국 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의 역사를 일 궈냈다.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 회 결승행이다. 우리나라는 11일 폴

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 도르와 대회 준결승에 서 전반 39분 이강인(발 렌시아)의 프리킥 패스 를 받은 최준(연세대) 이 결승 골을 터트려 10으로 이겼다.

<B2면에 계속>

2019년 6월 12일 수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WEDNESDAY, JUNE 12, 2019

‘멕시코 4강’박종환·신연호

“내친김에 우승해달라” 이강인, 4강 임무 완수

이강인 역대 최다도움 결승 진출 태극전사, 기록도 풍년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 맹(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다양한 기록도 함께 작성됐다. 한국 U-20 대표팀은 12일(한국 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 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에 콰도르에 1-0 승리를 따내고 결승 행 티켓을 확보, 오는 16일 오전 1 시 우치 경기장에 우크라이나와 결 승전을 펼치게 됐다. 1983년 멕시코 대회 때 4강에 진 출했던 우리나라는 정정용호 태극 전사 덕분에 36년 만에 4강 재현의 꿈을 이뤄냈고, 한발짝 더 나아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의 대기록을 달성했 다. 정정용호는 결승에 오르는 동안 4승1무1패를 기록했다. 세네갈과 8 강전은 승부차기 승리여서 공식 기 록은 무승부다. U-20 대표팀이 작성한 4승은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사상 FIFA 주관 대회 최다 승리다.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당 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3 승(3패),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3 승(2무2패) 등 3승이 한국 남자축 구 FIFA 주관대회 최다승이었다. 정정용호가 여기에 1승을 더 보태 신기록을 작성했다. 다만 남자축구가 이번에 달성한 4승 고지는 여자축구 무대에서 이 미 이뤄졌다. 2010년 여자 U-17 월 드컵 때 4승(1무1패), 2010년 여자 U-20 월드컵 때 4승(2패)을 기록 했었다. 정정용호의‘막내형’이강인(18 ·발렌시아)도 개인 기록의 주인 공이 됐다. 이강인은 에콰도르와 4강전에 서 최준(20·연세대)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이번 대회 1골 4도움째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FIFA 주관 단일 대회에서 4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 강인이 처음이다. 이미 이강인은 세네갈전에서 2 도움을 하면서 기존 최다 도움 기 록(2개)을 넘어섰다.

“36년 만에 20세 대회 4강에 진 출한 우리 선수들이 결승까지 올라 대선배로서 감개무량합니다.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결승에 올랐기 때 문에 충분히 우승할 것으로 생각합 니다.”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 선수권 때 대표팀 사령탑과 선수로 한국 축구 4강 진출 신화를 창조했 던 박종환(82) 여주세종FC 총감독 과 신연호(55) 단국대 감독은 리틀 태극전사들의 결승 진출 쾌거에 축 하 인사를 먼저 전했다. 박종환 총감독은“과감하고 대 담한 플레이로 결승 진출이라는 큰 일을 해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 다” 면서“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고맙고, 발전된 한국 축구의 모습 을 세계에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 다” 고 감격했다. 1983년 6월 11일 우루과이와 8강 1-1로 맞선 연장 전반 14분 김종부 (경남FC 감독)의 크로스를 결승골 로 연결하며 4강 진출에 앞장섰던 신연호 감독도“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다” 면서“누구도 생각하지 못 했던 결승 진출 기적을 만들어낸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

최준 결승골 한국, 에콰도르 꺾고 사상 첫 결승행‘역사’ <B1면에서 계속> 이에 따라 태극전사들은 한국시 간으로 16일 오전 1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사상 첫 U-20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놓 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태극전사들의 재치와 결정력이 빚어낸 멋진 승리였다. 정정용 감독은 이강인과 오세훈 (아산)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배치 한 가운데 고재현(대구)과 김세윤 (대전)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

고 정호진(고려대)에게 수비형 미 드필더를 맡긴 3-5-2 전술을 가동 했다.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로 스리백 을 꾸리고 좌우 윙백에 최준(연세 대)과 주장 황태현(안산)이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조별리그부터 6경기째 출격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에콰도르의 짧은 패스와 개인기에 좀처럼 공격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4분 호세 시푸엔

테스의 중거리슛이 수비수 맞고 굴 절돼 한국의 왼쪽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가면서 태극전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30분 이강인의 오른쪽 코너킥을 이지솔 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 며 오른발 슛을 한 게 골대를 향하 지 못했다. 에콰도르는 전반 37분 역습 상 황에서 레오나르도 캄파나가 시도 한 왼발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지던 중 전반 39분 한국의 결승골이 터져 나 왔다.‘막내’이강인과‘대학생’최 준의 재치 만점 세트피스였다. 에콰도르 진영 중원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은 한국은 에콰도르 선 수들이 진영을 제대로 갖추기 직전 이강인이 재빠르게 빠른 땅볼 패스 를 찔러줬고, 최준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에 콰도르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 4강 신화를 지휘한 박종환 전 감독(왼쪽)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대회 때 감독-선수로 4강 신화 합작 “결승에 오를 자격 충분하다… 우승할 수 있는 실력 갖췄다” 박종환 총감독과 신연호 감독은 36년 전에 선배들이 하지 못했던 결승행 꿈을 이룬 만큼 내친김에 우승이라는 새로운 신화를 써달라 고 당부했다. 박 총감독은“까다로운 팀(에콰 도르)과 겨뤄 4강 관문을 통과했으 니 이제는 즐긴다는 생각으로 결승 경기에 나섰으면 좋겠다” 면서“운 으로 이긴 게 아니라 실력으로 결 승에 오른 만큼 자격이 충분하고 우승할 수 있는 실력도 갖췄다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에콰도르 수비진의 허를 찌른 이강인의 센스와 왼쪽 측면 수비자 원이지만 오른발을 쓰는 최준의 결 정력이 빚어낸 멋진 득점 장면이었 다. 전반전 동안 점유율 43%-57% 로 밀렸지만 한국은 최준의 득점을 앞세워 1-0으로 후반전에 나섰다. 한국은 전반에 4개의 슛을 시도하 며 유효슛 1개를 기록했는데 이것 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9분 미드필 더 김세윤 대신‘골잡이’조영욱 (서울)을 투입하며 공세 수위를 높 였다. 한국은 후반 17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고재현이 때린 슛이 에콰 도르 골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나 추 가 골을 놓쳤다. 급해진 에콰도르는 후반 26분 팔라시오스 에스피노사의 왼발 중 거리포가 한국 골대를 위협했지만 ‘거미손’이광연의 기막힌 선방쇼 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정 감독은 후반 28분 체력이 떨 어진‘플레이메이커’이강인을 빼

신 감독 역시“우리 선수들이 기 량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결승에 오 를 충분한 실력과 자질을 갖췄다” 면서“정상에 오를 좋은 기회이니 마지막 경기에 모든 걸 쏟아부어 우승컵을 들고 귀국했으면 좋겠 다” 고 기대했다. 대표팀의 막내임에도 최고의 플 레이메이커로 경기를 조율한 이강 인(발렌시아)에 대해서도 높게 평 가했다. 박 총감독은“이강인 선수는 아 르헨티나의 마라도나 플레이가 떠

오를 정도로 신장이 크지 않은 데 도 정확한 공간 패스 능력과 공간 으로 파고 들어 득점 기회를 만드 는 능력이 뛰어나다” 면서“세계적 인 선수로 성장할 재목감으로 손색 없다” 고 말했다. 신 감독도“1983년 멕시코 대회 때 우리들과 비교해 후배들이 다른 건 기술력에서 훨씬 높은 수준이라 는 점” 이라면서“특히 이강인 선수 는 축구 기술이 외국 선수들과 견 줘도 전혀 밀리지 않을 만큼 탁월 한 것 같다” 고 칭찬했다.

11일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 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1-0 한국의 승리로 끝나며 결승 진출이 확정된 뒤 U-20 대 표팀 이강인 등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서 어깨동무를 한 채 관중석을 바라보며 '오, 필승 코 리아!' 구호를 외치며 기뻐하고 있다.

고 미드필더 박태준(성남)을 그라 운드에 내보냈다. 한국은 후반 28분 조영욱의 폭 풍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오른발 슛 이 골키퍼에 막혀 관중의 탄식을 자 아냈다. 대표팀은 후반 36분에는 고재현 이 부상으로 쓰러지자 공격자원인 엄원상(광주)을 대신 투입해 마지 막 공세에 힘썼다. 한국은 후반 40분 오세훈이 찔 러준 패스를 엄원상이 잡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추가 골 을 터트리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엄원상의 오프사 이드로 판정돼 무효가 됐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에콰도르 의 슛이 골문으로 들어갔지만 비디 오 판정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 다. 후반 종료 직전 캄파나의 결정 적인 헤딩슛은 이광연이‘슈퍼세이 브’ 로 막아내며 한국축구의 새 역 사를 일궈냈다.


스포츠

2019년 6월 12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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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이란전 무득점 마감 8년 5개월만에 골… 황의조의‘킬러 본능’ “선수들 모두 이기자는 의욕이 강했는데 비겨서 아쉽네요.” ‘벤투호의 황태자’황의조(27· 감바 오사카)가‘난적’이란을 상 대로 지긋지긋한 A매치(축구대표 팀 간 경기) 5경기 연속 무득점 행 진에 기분 좋은 종지부를 찍었다. 황의조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 장에서 열린 아시아의 강호 이란과 평가전에서 자신의 골잡이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 반 들어 공세를 강화했고, 손흥민 (토트넘)과 투톱을 이뤄 이란의 문 전을 위협하던 황의조가 마침내‘ 킬러 본능’ 을 발휘했다. 황의조는 후반 12분 김민재(베 이징 궈안)가 후방에서 상대 진영 으로 길게 패스를 해주자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든 뒤 페널티 지역 오 른쪽에서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오 른발 칩샷으로 이란의 골문을 꿰뚫 었다. A매치 5경기 만에 터진 기분 좋 은 득점포였다. 한국은 2011년 1월 22일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윤빛가람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 긴 이후 8년 넘게 이란과의 경기에 서 골을 넣지 못했다. A매치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 록했고, 4골을 내주는 동안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황의조는 벤투 감독이 신임하는 최고의 공격수답게 시원한 이란전 득점으로 기대에 보답했다. 자신의 A매치 27경기째 경기에 서 뽑은 8번째 골이다. 특히 황의조는 벤투 감독의 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

파란만장 시즌 마감 손흥민 “일단 휴식… 다음 시즌 기대하세요”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한국 황의조가 첫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후반 12분 칩샷으로 선제골… 이란전 5경기 무득점 끝내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 벤투호 개인 최다 7호골 사냥 국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작년 9월 7일 코스타리카전에 출장했고, 같 은 해 10월 12일 우루과이전에서 득 점한 이후 벤투호 16경기에서 7골 을 수확하며 최다 골 행진을 이어 왔다. 7일 호주와 평가전 때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 골을 터뜨린 데 이은 A매치 2경기 연속 골이다.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때 9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 르며 한국의 금메달획득에 앞장서 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황의조.

손흥민과 공격 쌍두마차로 선발 출장한 황의조는 1-1 무승부로 끝 나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되지는 못 했지만, 이란을 상대로 귀중한 득 점포를 가동한 것을 위안으로 삼았 다.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황의조는“선수들 이 잘 준비를 해서 득점 기회를 많 이 만들었다. 6월 A매치 2연전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라며“충분히 좋 은 경기를 치렀다. 다음에는 더 좋 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이라

고 말했다. 그는“이란을 상대로 모든 선수 가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컸다. 먼 저 골을 넣고 비겨서 아쉽기는 하 다” 고 덧붙였다. 황의조는“손흥민과 투톱 스트 라이커로 호흡이 잘 맞는다. (손)흥 민이에게 수비가 붙으면 나에게 기 회가 생기고, 반대로 나에게 수비 가 붙으면 (손)흥민이에게 기회가 생긴다. 이런 것들이 장점” 이라고 설명했다.

‘골든볼 후보’이강인“결승전 역사적인 날 될 것…이기고 싶다” 4강전‘기습 패스’로 결승골 도움…”최준 형이 잘 넣어준 것” “스페인서 힘들 때 구단과 얘기해주신 정정용 감독님, 완벽한 분” 한국의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 (FIFA) 주관 남자 대회 결승 진출 에 앞장선 20세 이하(U-20) 대표팀 의‘막내형’이강인(18·발렌시아) 은 형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로‘해 피 엔딩’ 을 꿈꿨다. 이강인은 11일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U-20 월드컵 4강전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이번 결승은 정말 역사적인 날이 될 것 같다. 중요한 경기, 역사적인 날에 이기면 좋겠 다” 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준결승 전 전반 39분 프리킥 때 상대의 허 를 찌르는 기습적인 패스로 최준 (연세대)이 터뜨린 결승 골을 어시 스트해 1-0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

번 대회 총 1골 4도움째다. 여느 때 처럼“(최)준이 형이 잘 넣은 것” 이 라며 형에게 공을 돌린 그는 우크라 이나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대회 최 우수선수(골든볼) 후보까지 거론되 고 있다. 이강인은 의무 차출 규정 이 없는 대회인 U-20 월드컵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을 때 스페인까지 날아가 구단과 논의하는 등 대표팀 합류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정 정용 감독에게“못 잊을 감독님, 완 벽한 분” 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은 이강인과의 문답. — 경기 소감은. ▲ 좋은 경기하고 결승으로 가 게 돼 기쁘다. 형들도 폴란드에 오 래 있으면서 많이 뛰어서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 다. — 골 상황 때 순간적인 판단이 돋보였다. ▲ 그런 것보다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제가 잘 줬다 기보다는 준이 형이 잘 넣은 거다. — 후반 교체되기 전 감독이 몸 상태를 물었다고 들었다. ▲ 감독님이 제가 빠지는 게 도 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빼신 것 같 다. 저는 팀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감독님 말을 들을 뿐이다. 주고받은 대화에 대해선 말하기가 애매하다. — 이번 대회 전 우승을 목표로 삼았을 때 밖에선 회의적 시선이 많았는데. 안에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나. ▲ 2년 간 형들, 좋은 코치진과 함께하면서 잘 준비했다. 하던 대로 집중하면서 간절히 하면 좋은 성적 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해외파인 (김)현우 형, (김)정민 이 형에게 (대표팀에) 빨리 와 달라 고 귀찮게 했었다. 빨리 와줘서 한 팀이 된 것 같다. 와줘서 고맙고, 한 국에서 계속해준 형들에게도 고맙 다. (정)우영이 형에게도 연락을 많 이 했었다. 같이 한번 잘해 보자고. 그러면 우승할 수 있지 않겠냐고 했 었다. 우영이 형이 못 왔지만, (이)규 혁이 형이 오지 않았나. 형이 아직 출전은 못 했지만, 큰 힘이 되고 있 다. 형이 오고 나서 팀 분위기가 바 뀌어서 무척 고맙다. — 팬들의 관심이 정말 크다. 하 고 싶은 말 있나. ▲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믿어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말했다. 무대에서 한국 선수의 힘을 보여주 손흥민은 7일 호주전에 이어 이 고 싶어요.” 날 이란전까지 2경기 연속 투톱 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 트라이커로 나섰고, 아쉽게 골을 그 선두권 경쟁과 유럽축구연맹 넣진 못했다. 그는“어렵게 선제골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을 넣고 쉽게 동점 골을 내줘 아쉽 물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 다” 라며“선수들 모두 이기려고 노 안게임 우승과 아시안컵 출전까지 력한 게 고맙다” 라고 말했다. 파란만장했던 손흥민(토트넘)의 이란전 평가에 대해선“우리 선 2018-2019시즌이 마침내 종착역에 수들의 공격적인 능력은 높다. 서 다다랐다. 로 이야기를 해가며 좋은 플레이를 손흥민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 하려고 했다” 라며“골 기회를 많이 장에서 열린 이란과 축구대표팀 평 만들어낸 것은 다행이지만 득점을 가전으로 2018-2019시즌 마지막 경 만드는 능력을 더 키워야만 한다” 기를 치렀다. 고 지적했다. 소속팀 일정은 UEFA 챔피언 시즌을 끝낸 소감을 묻자 손흥 스리그 결승전으로 끝났지만, 손흥 민은“푹 쉬고 싶다” 라며“잘 쉬어 민은 6월 A매치 2연전에 모두 풀 서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무 타임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태 대에서 한국 선수의 힘을 보여주고 극전사의 의무까지 다했다. 싶다” 라고 웃음을 지었다. 손흥민 2018-2019시즌을 홀가분하게 은 목표를 이야기해달라는 질문에 마무리한 손흥민은 이란과 평가전 “나는 목표를 두고 경기하지 않는 에서 1-1로 비긴 뒤 취재진과 만나 다. 목표를 정해 놓으면 목표에 도 “두 팀 모두 많은 기회를 만들어낸 달하고 나서 정신이 느슨해질 수 좋은 경기였다” 라며“당연히 이기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 고 싶었지만 비겨서 아쉽다”라고 을 보여주고 싶다” 라고 말했다.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는 최선을 다 해 좋은 경기 하고 우승하려고 노력 하겠다. — 평소에 밥 먹을 때도 그렇고 형들에게 유독 얘기 많이 하고 장 난도 많이 친다고 들었다. ▲ 그냥 일단 전… 장난치는 것 을 많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그 렇다. 형들이 귀찮아할 때도 있지 만,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추억을 만들며 잘 왔다. 이제 마지막인데, 간절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하겠다. — 인성도 갖췄다는 칭찬이 많 다. ▲ 그건 제가 답할 만한 것은 아 닌 것 같다. 그냥 형들이 저를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 이전보다는 결승전 앞두고 휴식 시간이 조금 더 있는데. ▲ 우선 회복해봐야 할 것 같다. 경기가 너무 붙어 있어서 힘들기는 했지만, 경기에선 그런 느낌은 못 받았다. 팀에 도움이 되려고 열심히 뛰었을 뿐이다. 형들이 뒤에서 뛰는

것을 보니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컸 다. 빨리 회복해서 좋은 경기력 보 이겠다. — 나이에 비교해서 큰 경기 경 험이 많은데, 이번 결승전은 어떤 의미가 있나. ▲ 이기면 우승할 수 있으니 특 별하다. 저와 형들, 코치진, 국민께 이번 결승은 역사적인 날이 될 것 같다. 중요한 경기, 역사적인 날에 좋은 성적을 내고 이기면 좋겠다. — 감독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정 정용 감독에 관해 얘기한다면. ▲ 선생님이 저희에게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스페인에서 힘들 때 클럽과 얘기도 해주셨다. 완벽한 분 인 것 같다. 폴란드에서도 배려 많 이 해주시면서 훈련에 집중하게 해 주셨다. 못 잊을 감독님이다. — 최근 네덜란드 아약스 이적 설도 나왔는데. ▲ 지금은 대회에 집중하고 있 어서 듣지 못했다. 월드컵 끝나고 가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든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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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UNE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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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2019년 6월 12일(수요일)

中 소비자들‘애국쇼핑’ 무역전쟁에 토종브랜드 밀어주기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심 화하자 중국 소비자들이‘토종브 랜드’ 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11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하얀 토 끼 캔디’ (다바이투·大白兎) 제조 사로 유명한 관성위안(冠生園)이 지난달 말 상하이(上海)시의 한 쇼 핑몰에 밀크티 매장을 열자 소비자 들이 몰려들고 있다. 역사가 60년이 넘은 상하이 소 재 사탕제조업체인 관성위안은 중 국인의‘국민 캔디’ 로 불리는 다바 이투 브랜드로 명성을 얻었다.

다바이투 밀크티를 사려고 기다리는 상하이시 소비자들

‘다바이투’밀크티 출시한 상하이 매장에 소비자들 몰려 SCMP“토종브랜드 지지로 다바이투 밀크티 20배 프리미엄” 관성위안은 다바이투 브랜드를 중국에서 밀크티는 통상 한 잔 널리 알리기 위해 2명의 사업 파트 에 19∼23위안에 팔린다. 너와 함께 상하이시 중심가의 쇼핑 SCMP는“미·중 무역 전쟁 국 몰에 밀크티 매장을 열었다. 면에서 중국의 소비자들이 토종브 다바이투 브랜드의 밀크티를 맛 랜드에 대한 지지를 표시함에 따라 보기 위한 소비자의 행렬이 이어지 다바이투 밀크티에 2천%의 프리 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4∼5시간이 미엄이 붙었다” 고 보도했다. 나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한다. 지난 8일 수백명과 함께 2시간 일부 소비자들은 대신 줄을 서 동안 줄을 서 다바이투 밀크티를 주는 사람들에게 적게는 100위안(1 맛봤다는 왕샤오량(40) 씨는“이것 만7천원)에서 많게는 500위안(8만5 은 맛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면서 천원)의 웃돈을 주고 다바이투 밀 “미국 정부가 중국의 경제발전을 크티를 맛보기도 했다. 약화하려 하는 때에 우리는 우리의

토종브랜드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 기를 원할 뿐이다” 고 말했다. 상하이시의 세탁업에 종사하는 저우스위 씨는“무역 전쟁은 중국 의 토종브랜드들에 기회를 제공하 고 있다” 고 말했다. 다바이투는 저우언라이(周恩 來) 전 중국 총리가 즐겨 먹던 사탕 이다. 이 캔디는 저우언라이 총리가 1972년 중국을 방문한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하면서 유명 해졌다.

축제분위기 런던동물원 금요일 야간개장…”동물복지 외면”뭇매 한 관람객이 호랑이에게 맥주를 붓는다. 다른 관람객은 입은 옷을 찢더니 펭귄 우리로 진입을 시도한 다. 요란한 노랫소리와 술이 동물 원에 넘쳐난다. 이는 2014년 영국 런던동물원의 ‘야간 개장’ (Zoo Nights) 행사 때 벌어진 일이다. 여름마다 돌아오는 런던동물원 의 야간 개장 행사 때 이와 유사한

그 때문에 인기는 어마어마하 다. 동물원은 최소 20 파운드(약 3 만원)인 입장권을 판매해 지난 2017년부터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 동물원은 이 수익금을 불법 야 생동물 거래와 플라스틱 환경오염 대응 등 전 세계 환경보호 사업에 후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술

과 관련, 착잡한 심정이 든다고 말 했다. 동물원을 두 번째 찾았다는 대 니얼 우드(25)는 행사에 대해 큰 걱 정은 없다면서도 곳곳에 놓인 스피 커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대 해“꽤 시끄러운데, 사자가 두아 리 파(미국 팝스타) 노래를 좋아할지 는 잘 모르겠다” 고 말했다. 케임브리지대 동물복지학 도널

매년 여름 성인대상 2개월 간 열려…폐지 청원에 10만명 돌파 일들이 벌어지며 동물 복지가 위협 받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런던동물원은 매년 여름 약 2달 동안 매주 금요일 밤 성인들만 입 장 가능한 야간 개장 행사를 연다. 올해 행사는 지난 7일 개막했고, 다 음 달 26일까지 8주간 열린다. 동물원은 폐장시간 이후에“동 물의 왕국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기회” 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었 다. 야간개장한 동물원을 찾은 관람 객들은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동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 가볼 수 있다.

과 음악이 동반된 축제 같은 분위 기의 야간 개장이 동물들에게 해로 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행사 폐 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동물의 윤리적 처우를 지지하는 사람들) 영국지부의 간부 조르디 카사미차나는 런던동물원이“동물 복지보다 수익을 더 우선시하고 있 다” 고 비판했다. 그는 NYT와의 전화 인터뷰에 서“이것(야간 개장)이 이윤을 추 구하는 활동이라는 건 자명하다” 며“이런 행사는 반드시 동물들에 게 스트레스를 준다” 고 지적했다. 지난 7일 올해의 첫 야간 개장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은 이런 논란

드 브룸 명예교수는 동물원 야간 개장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동물 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좋지만, 행사가 음악을 끄는 식으로“동물 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 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 동물들에게는“오랫동 안 사람들을 보지 않는 시간이 주 어져야 한다” 며 동물원 측이 동물 들에 접근하려 하는 관람객들을 통 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동물원 입구 앞에서는 십 여명의 시위대가 모여 입장객들을 향해“부끄러운 줄 알아라” 고 반복 해 외쳤다.“갇혀 있는 건 매력적이 지 않다” 라고 쓴 팻말을 든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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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

이집트, 경매회사 크리스티에“투탕카멘 조각상 판매 안돼”

세계적인 경매회사 크리스티가 이집트의 고대 파라오 투탕카멘의 조각상을 경매에 부치려고 하자 이 집트 정부가 밀반출된 유물이 아니 냐며 반발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이집트 언론 알 아흐람에 따르면 이집트 고대유물 부와 외무부는 최근 크리스티와 유 네스코(UNESCO)에 투탕카멘 조 각상의 판매 절차를 중단하라고 요 구했다. 크리스티는 투탕카멘 조각상의 머리 부분을 다음달 4일 영국 런던 에서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이집트 고대유물부의 고위 관계 자는 경매에 나올 조각상의 소유주 를 증명할 자료를 달라고 크리스티 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경매 회사 크리스티가 오는 7월 영국 런던에서 경매에 부칠 예정인 이집트 유물 투탕카멘 조각상

이집트 유물부“밀반출 유물이면 반환해야”…크리스티“경매 적법” 이 관계자는“조각상 조각이 불 법적으로 해외에 밀반출된 것으로 판명되면 이집트 외무부는 인터폴 과 공조해 판매를 중단하고 반환하 기 위한 모든 법적 조처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정부가 경매 중단을 요 청한 유물은 크기가 28.5㎝이고 갈 색 규암으로 조각됐다. 크리스티는 경매가가 500만 달 러(약 59억원)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년 파라오’ 로 유명한 투탕카

멘은 3천여년 전인 기원전 14세기 에 살았고 9세에 파라오에 즉위해 19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1922년 나일 강 서쪽‘왕가의 계 곡’에서 발굴된 투탕카멘의 묘에 서는 많은 부장품이 나왔다. 특히 화려한 투탕카멘 황금가면 은 이집트의 대표적인 유물로 꼽힌 다. 이집트 정부는 1983년 당시 개 인이 소장하지 않은 모든 문화재를 정부 소유로 규정하고 이를 팔거나 수출할 수 없게 하는 법을 제정했

다. 최근 이집트 당국은 2011년 시 민혁명을 거치며 약화된 관광산업 을 회복하려고 새로운 유물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는 투탕카멘 조각상의 경매가 법적으 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티는 1985년 이 유물을 독일 뮌헨에서 활동하던 거래상 하 인츠 헤르체르에게서 획득했고 그 전에는 오스트리아인 조지프 메시 나가 소유주였다고 설명했다.

“소재 불명 다빈치‘살바토르 문디’사우디 왕세자 요트에 있다” 2017년 당시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에 팔려 화제가 된‘르네상 스 거장’레오나르도 다빈치의‘살 바토르 문디’(구세주·Salvator mundi)가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초호화 요트에 보관돼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빈 살만 왕세자는 작년 10월 발 생한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 된 인물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술 산업 전문 매체인‘아트넷’ 을 인용해 경

2017년 11월 경매 당시 5천억원에 낙찰된 다빈치의‘살바토르 문디’

관에 지명됐다. 아트넷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바데르 왕자가 작품을 대리 구매한 뒤 빈 살만 왕세자에 게 넘긴 셈이 된다.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의 로열패 밀리가 예수의 초상을 천문학적인 액수에 매입한 이유는 아직도 미스 터리로 남아 있다. 영국 런던 및 미국 워싱턴 주재 사우디 대사관은 작품의 소재에 대 해 지금까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살바토르 문디는 애초 작년 9월 18일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英 가디언, 미술 전문 매체 인용…”2017년 경매 후 전용기로 수송” 매 후 소재가 불분명했던 해당 작 품이 빈 살만 왕세자가 소유한 500 만 유로(약 67억원)짜리 134m 길이 의 초호화 요트‘서린’ (Serene)에 보관돼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아트넷은 당시 경매에 관여한 2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살바토레 문 디가 경매 이후 한밤중에 빈 살만 왕세자의 전용기에 실려 그의 요트 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500여년 전 제작된 예수의 초상 화인 살바토르 문디는 2017년 11월 미국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당 시 사상 최고가인 4억5천30만 달러 (약 5천억원)에 낙찰돼 큰 화제를 모았다.

경매 직후 그런 거액을 감당할 만한‘큰 손’이 누구인지를 놓고 뒷말이 무성했다. 중국인 거부나 일본인 기업가, 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산유국 왕가 또는 부호들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나 구매자 신 원이 즉각 확인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얼마 후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가 사우디 로열패밀리의 일 원인 바데르 빈 압둘라 빈 모하마 드 왕자가 해당 작품을 구매했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빈 살만 왕세자의 절친한 친구 이자 최측근으로 알려진 그는 작년 6월 문화공보부에서 떨어져나와 독립 부처가 된 문화부의 초대 장

루브르 박물관 아부다비 분관에 전 시될 예정이었으나 예정일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전격적으로 전시가 취소된 바 있다. 살바토르 문디는 진위·출처 등 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을 낳은 작 품이기도 하다. 미술계 일각에서는 최근 빈 살 만 왕세자가 사들인 살바토르 문디 가 다빈치 본인 작품이 아닌 그의 제자가 그린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 했다. 이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작품 가격이 150만 달러 선(약 17억 원)까지 추락할 수 있으며, 이는 사 우디 소유주에게 엄청난 굴욕이 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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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UNE 12, 2019

노인 실명원인 1위‘황반변성’

“무릎 부상, 퇴행성 관절염 위험↑”

전문가“예방에 생선·콩 좋아” 평소 생선류와 콩류를 자주 먹 으면 실명 위험이 큰‘황반변성’ 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 과가 제시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안과 강경 태·김유철 교수팀은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5천8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상시 식이 습관과 황반변 성 발병 사이에 이 같은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노인 실명 원인 1위인 황반변성 은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눈의 황반 부위가 손상돼 시력을 잃는 질환이다. 녹내장,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노년기 실명을 일으키는 3대 안과 질환으로 꼽힌다. 이 질환은 크게 망막의 광수용 체와 세포들이 죽는‘건성(비삼출 성)’ 과 황반 아래 맥락막에서 새 혈 관이 자라는‘습성(삼출성)’으로 나뉜다. 습성의 경우 항혈관내피성 장인자를 주입함으로써 시력 악화 를 늦추는 치료가 활발하게 시행되 고 있지만, 건성은 아직 뚜렷한 치 료법이 없어 예방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미국 및 유럽의 연구에서는 중 기 황반변성 환자가 아연, 구리, 비 타민C·E,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후기 황반변성으로 진행할 위험을

평소 생선류와 콩류를 자주 먹으면 실명 위험이 큰‘황반변성’ 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다만, 생선류와 콩류 모두 가장 자주 먹는 그룹(4사분위)에서는 이 정도의 유의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강경태 교수는“음식 은 식사할 때 딱 한 종류만 섭취하 는 게 아니기 때문에 후향적으로 평가하는 섭취 빈도에 대해서는 통 계학적인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이런 문제를 고려하 더라도 생선류와 콩류를 덜 먹는 것보다는 자주 섭취하는 게 황반변 성에 일정한 보호 효과를 가지는 것은 명확해 보인다” 면서“향후 생

계명대 동산병원, 5천800여명 식습관과 황반변성 연관성 분석결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 이 제기됐다. 또 오메가-3가 풍부 하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사가 황 반변성 유병률을 낮춘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아직 황반변성과 식이 습관에 대한 연관 성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가 평소 먹는 음식을 곡류, 두류(콩 류), 육류 및 난류, 생선류,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음 료수, 주류, 간식류로 나눠 그 섭취 량 빈도에 따라 각각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안저 촬영 검사를 시행 해 황반변성과의 연관성을 분석했 다. 이 결과 7.5%가 황반변성(초기 6.8%, 후기 0.6%)으로 진단됐다. 분석 대상 음식류 중 황반변성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는 건 생선류 와 콩류였다. 생선류의 경우 두 번째로 자주 먹는 그룹(3사분위)이 가장 덜 자 주 먹는 그룹(1사분위)보다 초기 황반변성을 가질 위험도가 39% 낮 았다. 또 콩류는 같은 조건에서 후 기 황반변성이 생길 위험도를 79% 낮추는 것으로 평가됐다.

선과 콩을 어느 정도로 섭취해야 예방효과가 가장 높은지 등에 대해 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고말 했다. 이외에도 이번 연구에서는 과일 류 섭취가 잦을수록 초기 황반변성 의 위험도 낮았으나 통계적인 유의 성은 생선류와 콩류에 미치지 않았 다. 반면 육류는 섭취가 잦을수록 후기 연령 관련 황반변성의 위험도 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사 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됐다.

아침이 힘든‘저녁형 인간’ , 습관만 바꿔도 나아진다 영국·호주 대학 연구진 보고서 사람은 타고난 ‘체내 시계 (body clock)’ 에 따라‘아침형 인 간(morning larks)’ 과‘저녁형 인 간(night owls)’ 으로 나뉜다. 대체 로 아침형 인간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지만, 저녁형 인간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저녁형 인간 중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해도 체질적으로 안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체내 시 계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데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은 수면 부족에 빠지 기 쉽고, 정신적·신체적 수행능력 이 정점에 도달하는 시간도‘아침 형’ 보다 늦어, 낮의 일상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 게다가 심혈관질환, 우울증, 스 트레스 등 질환의 발병률과 사망률 도 아침형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 다. 수면 패턴과 몇 가지 생활 습관 을 바꿔 몇주 동안 유지하면 약물 치료 등을 하지 않아도‘저녁형’ 체질을 바꿀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영국 버밍엄 대와 서리 대, 호주 모내시 대 등의 과학

사람은 타고난‘체내 시계(body clock)’ 에 따라‘아침형 인간(morning larks)’ 과‘저녁형 인간 (night owls)’ 으로 나뉜다. 대체로 아침형 인간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지만, 저녁형 인간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자들이 공동으로 진행했고, 보고서 는 저널 ‘슬립 메디신(Sleep Medicine)’ 에 실렸다. 버밍엄 대학 측이 온라인( 링크 )에 공개한 연구 개요에 따르면 이 번 실험은, 건강한‘저녁형’성인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균적 으로 이들 지원자는 오전 2시 30분 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날 오전 10 시 15분에 일어났다. 연구팀은 이들의 루틴(일상적 습관)을 바꾸기 위해 △평소보다 두세 시간 일찍 일어나고 아침 채 광량을 최대한 늘릴 것 △평소보다

두세 시간 일찍 잠자리에 들고 그 후엔 빛 노출을 최대한 줄일 것 △ 근무일과 휴무일 모두 자고 깨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킬 것 △가능하 면 아침 식사를 하고 점심도 일정 한 시간에 하며 오후 7시 이후 저녁 식사는 자제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렇게 3주 동안 생활하게 한 결 과 지원자들은 잠드는 시간과 깨는 시간을 각각 두 시간가량 앞당길 수 있었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주는 부작 용은 전혀 겪지 않았고, 우울증과 스트레스, 낮의 졸음 등도 줄어들

었다. 특히 저녁형 인간이 피곤함을 많이 느끼는 아침 시간대의 인지 반응과 악력(握力) 등 신체능력이 향상됐고, 그런 기능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도‘야간’ 에서‘오후’ 로 당겨졌다. 서리 대의 데브라 스킨 신경· 내분비학 교수는“수면 부족과 생 물학적 주기의 교란은, 체내 (생리 학적) 과정을 많이 방해해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등의 위험을 높인 다” 면서“단순한 루틴만 만들어 지 켜도 저녁형 인간의 체내 시계를 조정해 신체적, 정신력 건강을 전 반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 고 제안 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모내시 대학 터너 뇌·정신건강연구소의 엘리 스 페이서-차일즈 박사는“저녁형 인간은 직장이나 학교의 선호하지 않는 일정에 맞춰야 해 불리한 상 황에 놓이곤 한다” 면서“이런 차이 점을 인정하고 개선 수단을 제공하 면, 항상 최적의 생산성과 수행능 력을 요구하는 그런 사회에서도 지 속 가능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무릎 부상이 장기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무릎 부상이 장기적으로 퇴행 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남부대학 의대 정형외 과 전문의 에리크 포울센 교수 연 구팀이 무릎을 다친 18만5천명을 포함, 총 100여만명이 대상이 된 53 건의 관련 연구 자료를 종합 분석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무릎 부상으로 전방 십자인대 (ACL)를 다친 사람은 나중 무릎 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위험 이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 구팀은 밝혔다. 전방 십자인대에 반월상 연골 (MC)까지 다친 사람은 무릎 퇴행 성 관절염 위험이 6배 이상 높았 다. 무릎 연골과 인대는 혈액 공급 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다쳤을 때

회복 능력이 매우 떨어지며 따라 서 부상에 의한 연골과 인대의 구 조적 변화가 무릎 관절의 생체역 학(biomechanics)에 변화를 일으 키면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진 다고 포울센 교수는 설명했다. 무릎 부상자의 부상 당시 연령 은 전방 십자인대를 다친 사람이 평균 28세, 반월상 연골을 다친 사 람은 38세, 인대와 연골을 모두 다 친 사람은 31세였다. 대부분의 연구는 부상 시점에 서 최소한 10년 이상 추적 조사가 이루어졌다. 전체적으로 무릎 부상자의 퇴 행성 관절염 위험은 시간이 경과 할 수록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 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 학 저널(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로바스타틴, 취약 X 증후군에 효과”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약 중 하나인 로바스타틴(제품명: 메바 코르, 알토코르 등)이 정신지체와 발달장애를 가져오는 흔한 유전 질환인 취약 X(염색체) 증후군 (fragile-X syndrome) 치료에 효 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폐증과도 연관이 있는 취약 X 증후군은 X염색체에 있는 FMR-1 유전자 변이로 발생하며 보행·언어발달 지연, 사회성 결 핍, 과잉행동 같은 발달장애 외에 기다란 얼굴, 평발, 큰 귀 같은 신 체적 기형이 수반된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뇌 발달 연 구소의 피터 카이드 박사 연구팀 은 이 같은 내용의 쥐(rat) 실험 결 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 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취약 X 증후군을 일 으키는 것과 유사한 유전자 변이 를 통해 취약 X 증후군 모델 쥐를 만들었다. 이 쥐들은 다른 쥐들에 비해 기 억력이 떨어졌다. 연구팀은 이 쥐들이 생후 5~9주 됐을 때 로바스타틴을 투여했다. 그러자 떨어졌던 기억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회복된 기억 력은 로바스타틴 투여가 끝난 후 3 개월 이상 지속됐다. 취약 X 증후군은 현재 경련발 작과 과잉행동 같은 일부 증상을 진정시키는 약이 있을 뿐 기저 원

인인 뇌의 변화를 치료하는 약은 없다. 로바스타틴은 앞서 뇌의 특정 단백질 과잉 분비를 억제하고 발 작과 관련된 신경세포의 전기 방 전을 차단하는 것으로 쥐 실험 결 과 밝혀진 바 있다. 취약 X 증후군은 대체로 3세 때 언어발달 지체가 나타나면서 진단된다. 더 빠른 진단은 유전자 검사로 가능하다. 연구팀은 취약 X 증후군의 진 행 과정에서 치료 효과가 가장 큰 결정적 시기(critical timewindow)가 있는지에 연구를 집중 할 계획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 문지 ‘사이언스 중개의학’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패션정보

2019년 6월 1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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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입은 ★들“원피스부터 슈트까지” 고원희·경수진…여배우들이 사랑하는‘화이트 룩’ 올 화이트 룩은 한여름에도 시 원하게 보인다. 뿐만 아니라 깔끔 한 이미지로 쉽게 격식을 차릴 수 있어 중요한 자리에서 연출하기 좋 다. 최근 여배우들은 공식석상 룩으 로‘화이트 룩’ 을 자주 선보였다. 미니 원피스부터 미디 원피스, 팬 츠 슈트까지 다양한 패션을 연출한 스타들을 참고해 시원한 화이트 룩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미니 원피스, 발랄한 매력‘물 씬’ 무릎 위로 올라오는 흰색 미니 원피스는 발랄한 매력을 살린다.

이때 민무늬의 단조로운 디자인보 다는 밑단이나 소매가 프릴로 장식 된 것을 고르면 여름과 어울리는 가벼운 느낌을 낸다. 레이스 원피스는 소매나 네크라 인이 은은하게 비치는 디자인을 입 으면 청량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신발은 발등이나 발목에 스트랩 이 있는 메리제인 슈즈를 신고 소 녀같은 분위기를 내보는 건 어떨 까. 크리샤 츄처럼 얇은 발목 양말 을 구두와 레이어드하면 로맨틱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미디-롱 원피스, 우아하거나 성숙하거나

무릎선 아래로 긴 미디와 롱 원 피스는 단아한 느낌을 낸다. 여름 에 길이가 긴 화이트 원피스를 입 는다면 네크라인이 넓거나 브이넥

여름만 되면‘폭탄머리’ … 곱슬머리 관리법은? 곱슬머리, 드라이 온도와 방향 중요…수분 차단도 필수 Q.> 여름철, 조금만 습해져도 ‘폭탄머리’가 되어버리는 곱슬머 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20대 입니다. 비가 내릴 때는 물론이고, 조금만 습한 날씨에는 일부러 부풀 린 듯 풍성해지는 머리 때문에 고 민이에요. 곱슬 머리, 차분하게 연 출하는 법 없을까요? A.> 곱슬머리는 습기에 아주 민 감하기 때문에 여름철엔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많아요. 매끈한 직모와는 달리 곱슬머리 는 습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모발이 팽창하면서 더 많은 수분을 흡수해 부스스해지기 쉽거든요. 또한 모발 은 수분에 노출될 경우 원래 상태 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 곱슬거 리는 머리를 곧게 펴놔도 금방 풀 린답니다. 곱슬기가 있는 모발이라면 가장 추천하는 것은‘매직 스트레이트 펌’ 이에요. 한 번 시술을 해둘 경 우, 3~4개월 정도는 매일 스타일링

을 하지 않아도 매끄러운 머릿결을 누릴 수 있거든요. 모발 전체가 곱슬거리지 않는다 면 두피 근처 모발 뿌리 부분만 펴 는‘뿌리 매직’ 이나 눈에 띄기 쉬운 얼굴 라인만 펴는 등 부분 시술만 받을 수도 있어요. 시술 간격은 사람마다 달라요.

곱슬기가 심할 경우 2개월 간격으 로 받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 달에 1.5㎝씩 모발이 자라는 만큼 3~4개월 주기로 시술 받는 것이 적 당합니다. 시술 없이 곱슬머리를 관리하고 싶다면 고데기나 드라이어 등을 활 용한 헤어 스타일링에 신경을 쓰는

아 보일 수 있다. 누드 톤의 베이지 색 구두나 샌들을 매치하면 다리를 훨씬 매끈하고 길어보이니 참고한 다. 배우 한지민은 롱셔츠 스타일의 플레어 원피스를 착용했다. 그는 단정한 반하이넥 원피스에 화사한 오렌지색 펌프스를 매치해 답답한 느낌을 덜어냈다. ◇슈트 스타일, 오피스룩-파티 룩으로도 OK 화이트 재킷은 아이템 하나만으 로도 멋이 살아난다. 재킷 칼라를 적용한 원피스에 앵클 스트랩 슈즈 를 매치하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도 시크한 룩이 완성된다. 흰색 재킷에 같은 색의 쇼츠, 스 커트, 팬츠 등을 매치해 원피스처 럼 스타일링하는 방법도 있다. 최 근 고원희는 한쪽 밑단이 플레어로 디자인된 독특한 흰색 재킷에 반바 지와 블랙 스트랩 힐을 매치하고 멋스러운 제작발표회 패션을 뽐냈 다. 흰색 슈트 안에는 네크라인이 넓게 파인 흰색 티셔츠나 새틴 민 소매 탑을 매치해보자. 셔츠나 블 라우스보다 답답하게 보이지 않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하는 효 과가 있다.

것이 좋아요. 단, 곱슬 머리를 말릴 때는 찬 바람으로 말리거나 자연 건조는 피할 것. 아베니아 헤어살롱 이시원 원장 은“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곱슬 머리가 더 부스스해지고 볼륨이 살 아날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곱슬 머리는 자연 건조나 찬 바람으로 말릴 때 더 곱슬거린다” 고 지적했 어요. 이 원장은“뜨거운 바람으로 말 리되, 드라이어 바람을 위에서 아 래 방향으로 쏘여 말리는 것이 차 분한 머리를 연출할 수 있는 비결” 이라며“모발을 가볍게 잡아 당겨 펴듯이 말려도 좋다”고 전했습니 다. 또한 곧게 편 머리를 오래 유지 하기 위해선 머리를 완벽하게 말리 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스타일링 과정에서 모발 내 수분을 많이 날 려버려야 곱슬머리로 다시 돌아오 는 것을 방지할 수 있거든요. 샴푸 후 젖은 상태에서 수분 에 센스와 열 보호 에센스를 바른 뒤,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곧게 펴는 움이 된답니다. 작업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후 오 또한 이 원장은“곱슬머리는 머 일 에센스를 발라 수분을 차단할 리를 말릴 때 완벽히 수분을 날리 것. 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려도 도 고, 고온의 스타일링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만큼 수분감을 더하는 헤 어팩으로 자주 모발 수분·영양 관 리를 하는 것이 좋다” 고 추천했어 요.

으로 파인 디자인을 골라 답답함을 덜 수 있다. 스커트 길이가 무릎을 어중간하 게 가리면 자칫 종아리 길이가 짧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경찰, SS501 김형준‘성폭행 무혐의’결론…불기소의견 송치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 (32)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해온 경 찰이 3개월여 만에‘혐의가 없다’ 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 르면 김형준의 강간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불기소 의견으로 전날 검찰에 사건을 송치 했다. 경찰은 지난 3월 말 A씨로부터 ‘2010년 5월 고양시에 있는 집에 찾

맞고소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김형준의 소속사 SDKB 는“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15년 간 걸어온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 와 명예에 막대한 피해를 봤다” 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단절하기 위하여서라도 사 실관계가 엄정하게 밝혀져야 할 것” 이라고 A씨에 대한 고소 이유 를 밝혔다. 2005년 SS501로 데뷔한 김형준

상대 여성 무고·명예훼손 맞고소 수사 본격화 전망 아온 김형준에게 성폭행당했다’ 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김형준은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고, 경찰 조사에서도“합의에 의한 성관계 였다” 며 범죄 혐의를 강력 부인했

다. 경찰 관계자는“양측 진술과 당 시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사한 결과 혐의에 관한 증거가 없어, 불기소 의견으로 결론을 내 렸다” 고 말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은 2017년 입대해 의경으로 복무하 다 지난해 말 소집 해제됐다. 지난 3월 새 앨범‘스냅숏’ 을내 고 MBC‘복면가왕’에 출연했으 며, 멕시코·페루 등지에서 월드투 어를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 다.

한지민·김제동, 북한 아동 옥수수 1만t 지원 참여 배우 한지민, 방송작가 노희경, 방송인 김제동이 사단법인 한국제 이티에스(이사장 법륜스님, 이하 JTS)가 벌이는‘배고픈 북한 아이 들에게 옥수수 1만t 보내기’캠페 인에 동참했다.

11일 JTS에 따르면 세 사람이 낸 성금은 JTS가 계획한 1만t 중 4.5%인 450t의 옥수수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JTS는“북한은 지 금 춘궁기 보릿고개로 극심한 식량 난을 겪고 있다” 라며“감자를 수확

하는 7월까지 옥수수 1만 톤은 북 한 아이들이 배고픔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홈페이지(https://corn.jts.or.kr)를 참고하면 된다.

레드벨벳 축제가 시작된다…19일 새앨범 시리즈 첫선 걸그룹 레드벨벳이 새 앨범 시 리즈 ‘더 리브 페스티벌’(The ReVe Festival)로 컴백한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19일 시리즈 첫 미니앨범인‘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1’ (The ReVe Festival’Day 1)을 발표한다. ‘리브’(ReVe)는 레드벨벳 약 자이자 두 번째 단독 공연‘레드메 어’ (REDMARE)에서 선보인 로 봇 캐릭터 이름이다. 프랑스어로는 꿈, 환상 등을 의미해 레드벨벳이 이번 시리즈를 통해 환상적인 음악 축제를 선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첫 앨범 타이틀곡은 소원성취송 인‘짐살라빔’ (Zimzalabim)이다. 짐살라빔은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수리수리 마수리’같은 주문을 뜻

한다. 곡 제목이자 음악 반전을 이 끌어가는 가사로 활용돼 마음속 깊 이 간직한 꿈을 펼쳐보자는 내용을 표현했다. 이 곡은 리드미컬한 드럼 연주 에 시원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중독 성 있는 일렉트로 팝으로,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

한 전개가 특징이다. 2017년 여름을 강타한 히트곡 ‘빨간 맛’(Red Flavor) 작곡가 대니얼 시저와 루 드윅 린델이 작곡을 맡았다. 레드벨벳은 새 앨범 발매를 기 념해 19일 오후 8시 용산구 블루스 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WEDNESDAY, JUNE 12, 2019

“숨막히는 새 스토리” 디즈니‘겨울왕국2’공식예고편 공개 디즈니가 11일(현지시간)‘겨울 왕국(Frozen) 2’공식예고편을 선 보였다. USA투데이는“숨이 멎을 것 같은 새로운 스토리가 다가온다” 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할리우드 매체들은‘엘사와 안 나가 손잡고 새로운 모험을 시작했 다’ ,‘그들의 현재를 지키기 위해 과거를 탐험한다’는 등의 제목을 달고 저마다 궁금증을 나타냈다. 기즈모도, BGR 등 IT 매체들까 지 뛰어들어‘겨울왕국 속편’ 을예 고했다. 6년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겨 울왕국’ 은 2편에서 또 한 번의 흥 행 광풍에 도전한다. 안나, 엘사, 크리스토프, 올라프 가 등장하는 인물 구성은 비슷하 다. 크리스텐 벨(안나), 이디나 멘 젤(엘사) 등 목소리 연기 배우도 동 일하다. 스토리 라인에서 1편보다 모험 적 성격이 훨씬 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예 고편)를 보면 주인공 엘사가 어두 운 배경에서 거대한 파도 속으로 얼음 마법을 쏘며 헤쳐나가는 장면 이 가장 먼저 나온다. 이윽고 바닷속에 빠진 엘사는 미스터리한 거대한 말과 마주한다. 이어 트롤이 굴러오고 크리스토프, 안나, 올라프가 차례로 나오며 모 험의 세계를 열어간다. 1편에서 엘사가 자신의 마법이 몰고 올 파워에 두려워했다면 속편 에서는 마법의 파워가 충분하다는

점에 오히려 희망을 건다고 기즈모 도는 분석했다. 그만큼 모험의 강도가 강해졌 고, 난관을 헤쳐갈 마법의 힘도 강 해져야 한다는 얘기다. 기즈모도는“분명한 건‘겨울왕 국 2’역시 전작과 같은 빅히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점”이라며“‘렛 잇 고’ (Let It Go)를 넘어설 또 하 나의 히트곡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즈니는‘겨울왕국 2’개봉일 을 11월 22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美 영화 아카데미, 이사진 개편…여성 비중 44%로 높여 아카데미상(오스카)을 주관하 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AMPAS)가 2019~2020 이사진 선 거를 통해 새 이사 6명을 선출하고 기존 이사 10명을 재선했다고 버라 이어티 등 미 연예매체들이 11일 (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이사진이 개 편되면서 전체 54명의 이사 중 여 성은 22명에서 24명으로 늘었다. 여 성 비중은 44%로 높아졌다. 유색 인종 이사는 10명에서 11 명으로 늘었다. 이사회에서 유색 인종 비중은 여전히 20%에 머무르 고 있다. 아카데미는 그동안 백인 남성 중심의 이사진과 시상 관행으로 다 양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비판을 받 아왔다.

넷플릭스 영화를 오스카 수상 대상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던 원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무난히 재선에 성 공해 이사진에 남았다. 미투 캠페인의 기수로 이름을 떨친 여배우 로라 던과 제작자 마 크 존슨, 다큐멘터리 영화제작자 로저 로스 윌리엄스 등이 이사진에 재합류했다. 새로 등재된 이사로는 할리우드

블랙 파워를 보여준 블록버스터 영 화‘블랙팬서’ 의 흑인 의상 디자이 너 로스 엘레인 카터가 눈에 띈다. ‘블랙팬서’ 는 감독·배우·스태프 의 90% 이상을 흑인이 점했다. 애니메이션 감독 제니퍼 유 넬 슨, 작가 에릭 로스 등도 새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2월 9일에 개최 하고 2021년과 2022년에는 2월 27일 과 28일에 열기로 했다. 아카데미 측은“2022년 동계올 림픽, 슈퍼볼 등을 고려해 일정을 짰다” 라고 말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 ABC 방 송을 통해 미 전역과 전 세계에 중 계되지만 최근 시청률 하락으로 고 전해왔다.


연예

2019년 6월 12일(수요일)

“흥겨운 음악과 춤” 흥행 역주행‘알라딘’400만명 돌파 디즈니 뮤지컬 영화‘알라딘’ 이 개봉 19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 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 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 는 전날 10만9천403명(2위)을 동원 하며 누적 관객 400만8천98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흥행 역주행을 기록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400만 돌파 시점(25일째)보다 엿새나 빠르다. 또 디즈니 실사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인‘미녀와 야수’ (514만명) 와 비슷한 속도(18일째)로 관객을 불러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인‘기생충’ (19 만4천618명)과 하루 관객 수 격차 도 줄이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은 ‘알라딘’(32.9%)이 ‘기생충’ (26.6%)을 앞선다. 극장가는‘디즈니’ 의 흥행 역주 행에 주목한다. 지난달 23일 박스 오피스 2위로 출발한‘알라딘’은 이틀 만에‘악인전’ 을 밀어내고 1 위를 탈환했다.‘기생충’개봉 이 후에는 2위로 밀렸다가 3위로 떨어 지기도 했으나 다시 2위로 올라섰 다. 흥행 동력은 탄탄한 원작과 화 려한 볼거리, 몸을 들썩이게 만드 는 춤과 노래다. 디즈니 애니메이 션을 실사로 옮긴‘알라딘’ 은 좀도 둑 알라딘이 램프요정 지니를 만나 환상적인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 윌 스미스가 연기한 램프요정 지니 를 비롯해 빼어난 춤과 노래 실력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11

2PM 찬성, 오늘 입대…”택연·닉쿤·준케이 배웅” 그룹 2PM 멤버 겸 연기자 찬성 (29)이 11일 현역 입대했다. 찬성은 이날 오후 팀 멤버인 택 연과 닉쿤, 준케이의 배웅을 받으 며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로 입소했다. 2PM은 공식 SNS를 통해“끝까 지 유쾌했던 2PM의 영원한 막내 찬성! 건강히 다녀오세요! 우리 울 지 말고 기다려요, 핫티(팬클럽명 이 핫티스트)!” 란 글을 올렸다. 이어“휴가까지 써서 배웅 나온 맏형(준케이), 막내 간다는 생각에 새벽에 잠이 깼다는 둘째 형(닉쿤), 막내 얼굴 보고 배웅하려고 전역 찬성 입대 배웅한 2PM 멤버들(왼쪽부터 택연, 준케이, 찬성, 닉쿤) 한 달도 안 돼서 다시 군에 찾아온 셋째 형(택연)” 이라며 찬성과 배웅 호가 군 복무 중이다. 태국 출신 닉 인’ (Again & Again),‘하트비트’ 한 세 멤버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 쿤은 2009년 추첨 징병제를 운용하 (Heartbeat) 등의 히트곡을 냈다. 개했다. 는 고국에 추첨하러 갔지만 입대 또 tvN‘김비서가 왜 그럴까’ , 2PM 막내인 찬성은 팀에서 마 정원이 차 면제 판정을 받았다. KBS 2TV‘7일의 왕비’ , JTBC 드 지막으로 입대했다. 택연은 지난달 찬성은 2008년 2PM으로 데뷔해 라마‘욱씨남정기’등에서 연기자 16일 제대했으며 준케이, 우영, 준 ‘10점 만점에 10점’ ‘어게인&어게 , 로도 활동했다.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을 보여주는 배우들 연기가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나오미 스콧이 연기한 재 스민 공주 역은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그려져 호응을 얻는다. 재스민이 새로운 사운드 트랙‘스 피치리스’ (Speechless)를 부를 때 는 국민 애니메이션이라 불리는 ‘겨울왕국’의‘렛 잇 고’(Let It Go)가 떠오른다는 평이 많다. ‘알라딘’ 은 4DX 상영관에서도

20만명을 불러모아 역대 4DX에서 상영한 뮤지컬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움직이는 모션체어 와 싱어롱을 결합한 일명‘댄서롱’ 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 것이 흥행 비결이다. 특히 알라딘과 재 스민이 마법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 때는 테마파크에서 매직 카펫 라이딩을 타는 듯한 재미를 준다.

슈주 예성, 2년 만에 솔로 컴백…18일 새앨범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본명 김 종운·35)이 2년 만에 솔로로 컴백 한다. 소속사 레이블SJ는 예성이 18 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핑 크 매직’ (Pink Magic)을 음원사이 트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의 이번

앨범은 핑크와 매직 두 버전으로 발매된다. 앞서 예성은 2016년 4월 국내 첫 솔로 앨범‘히어 아이 엠’ (Here I am)과 2017년 4월 두 번째 미니앨 범‘스프링 폴링’ (Spring Falling) 을 발표했다.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매 수 익금이 음악 영재 발굴에 쓰인다. 조폐공사는 조용필 뜻에 따라 11일 기념 메달 수익금 2천500만원 을 경기도 가평뮤직빌리지‘음악 역 1939’ 에 음악 영재 선발 후원금 으로 전달했다. 후원금 전액은 음악역 1939 운 영사인 사단법인 가평음악문화발 전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3년간‘자 라섬 음악 경연’ (JIF-m) 입상자를 위한 상금(으뜸상 500만원, 버금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으로 쓰인 다. 올해 4회째인‘자라섬 음악 경 연’은 대중음악 영재를 선발하는 대회이며 이번 후원으로 1등에 해 당하는 으뜸상은‘으뜸 조용필상’ 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4회 심사위원단으로는 호원대 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교수이자 밴드 조용필과위대한탄생 키보디 스트였던 피아니스트 정원영, 그룹 긱스 멤버이자 영화 음악 프로듀서 인 강호정 등이 참여하며, 싱어송 라이터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가평뮤직빌리지에서 열린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음악역 1939’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전달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 롯해 가평군의회 최기호 의원, 조 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인사이 트엔터테인먼트 이종희 이사, 음악 역 1939 송홍섭 대표 등이 참여했 다. 송홍섭 대표는“조폐공사와 조 용필 님께 감사드린다” 며“따뜻한 지원 덕분에 음악 영재 발굴뿐 아 니라 가평군이 음악 도시로 자리매

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 다” 고 말했다. ‘자라섬 음악 경연’참가 신청 은 9월 15일까지 홈페이지 (jaramusic.kr)에서 하면 되며, 10 월 11일 가평뮤직빌리지에서 예선 심사가 진행된다. 입상 팀 중 한팀 에게는‘음악역 1939’레이블을 통 해 2천만원 상당 음반 제작 비용도 지원한다.


B12

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JUNE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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