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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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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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강정호 시즌 6호 홈런 작렬… 11경기만에 손맛
강정호
‘킹캉’강정호의 방 망이가 드디어 불을 뿜 기 시작했다. 강정호는 26일 텍사 스주 휴스턴 미닛메이 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 트(한 경기 2안타 이 상)를 터뜨렸다.
<B9면에 계속>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THURSDAY, JUNE 27, 2019
한류스타 송중기-송혜교, 결혼 2년만에 이혼 송중기“원만한 합의 희망”송혜교“신중한 고민끝 결정” 어제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접수…합의시 확정판결 효력 톱스타 부부인 송중기(34)와 송 혜교(37)가 결혼 약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송중기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서울가정법 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송중기는 27일 소속사 블러썸엔 터테인먼트를 통해“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라며“절 사랑해주 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 하다” 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두 사람 모두 잘잘못 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 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 기를 희망한다” 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사생활에 대한 이야 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 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 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 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라고 말 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도 송중기에 이어 자료를 내고“송혜 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 라며“사유 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 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라고 했다. 이어“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 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 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
송혜교-송중기, 세기의 결혼부터 파경까지 세계적 관심 원인 관련 지라시 급확산…”부정적 이유라면 한류 실망으로 번질 수도” 스타 부부 송중기(34)-송혜교 (37)의 결혼과 이혼에 세계의 관심 이 집중됐다. 결별설은 이미 지난해부터 중국 매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됐지 만 그래도 약 2년 간 결혼생활을 유 지한 두 사람은 결국 이혼절차를 선택해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이 를 놓고 원인과 결과에 대한 소문 도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각자가 워낙 비중이 큰 한류스타이자 톱배우인 만큼 두 사람의 이혼이 한류와 드라마 시장 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추측한다. ◆ 세기의 결혼…중국발 이혼설 결국 사실로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은 그야 말로 세기의 행사였다. 2016년 KBS 2TV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 에서 연인으로 호흡 한 둘은 이후 두 차례 불거진 열애 설을 부인하다가 2017년 7월 교제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결혼 계획 을 알렸고, 그해 10월 예식을 올렸 다. 결혼식이 열린 장충동 신라호텔
에는 국내 톱스타들은 물론 중국 톱배우 장쯔이 등도 참석했으며 중 국매체들은 드론까지 띄워 예식장 내부를 촬영, 인터넷 생중계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결혼식에 집중된 세계적 관심은 결혼 후에도 지속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매체들이 결혼생활과 부동산 문제뿐만 아니 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지에 관심 을 가졌다. 특히 중국매체들은 송 중기와 송혜교가 일정상 출입국을 할 때마다 파파라치 컷을 통해 두
사람이 결혼반지를 꼈는지 안 꼈는 지까지 모두 기사화했다. 한쪽이라 도 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날이면 곧바로‘이혼 위기’ 라는 보도가 이 어졌다. 두 사람은 이러한 소문과 보도 에 공식입장은 내놓지 않았으나 각 자 작품 활동에 집중하며 결혼생활 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송중기는 특히 출연 중인 tvN 주말극‘아스달 연대기’제작발표 회장에서 결혼이 가져온 연기생활 의 변화를 묻는 말에“결혼 후 마음
의 안정이 됐다. 아내도 끝까지 집 중해서 잘하라고 응원해줘서 덕분 에 잘 촬영했다” 라고 여전한 애정 을 표현했다. 불과 지난달에 한 말 이다. 그러나 27일 송중기가 전날 법 원에 이혼조정 절차를 신청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중국발 이혼설 은 결국 사실이 돼버렸다. ◆ 파경 원인 놓고 무성한 소문 …양측 일단 함구 갑작스럽게 공표된 두 사람의 파경 소식에 국내외 네티즌뿐만 아 니라 업계 관계자들 모두“정말 충 격” 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특히 중국판 트위터엔 웨이보에 서는 떠들썩하게 두 사람 파경 소 식이 공유되는 상황이다. 이날 오 전 10시 기준‘#송중기송혜교이혼’ 이 웨이보 실시간 트렌드 1위이고, 매체별 관련 보도도 속속 이어진 다. 한류 관련 사이트인 숨피에서도 “올해의 가장 예측 불가능한 뉴스 가 발생했다”,“만우절이냐”라는 반응이 잇따른다. 이날 아시아권 톱뉴스가 된 셈이다. 파경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는 그 원인을 분석, 추측한 온갖 지라 시와 소문이 온라인으로 확산하고 있다. 원색적 인 비난부터 이혼조정 신청은 재산분배 문제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까 지 다양한 내용이다. 일단 양측은 먼저 이 혼절차에 돌입한 사실을
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 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 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라고 당부했 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 지 않고 부부가 협의에 따라 이혼 을 결정하는 절차다. 가사소송법에 따르면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는 부 부는 원칙적으로 먼저 조정을 신청 해야 하고, 조정 신청 없이 소송을 내면 법원은 사건을 조정에 회부해 야 한다. 양측이 조정에 합의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조정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혼 재판 을 하게 된다. 한류스타인 송중기와 톱여배우 인 송혜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끈
KBS 2TV 드라마‘태양의 후예’ 로 인연을 맺고 현실에서도 연인 사이 가 됐다. 이후 계속 불거진 열애설 을 부인하던 두 사람은 2017년 7월 열애와 결혼 계획을 동시에 알렸 다. 두 사람은 세계적인 관심 속에 같은 해 10월 31일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 후 주로 중국 매체에서 제기된 결 별설에 부인하며 각자 작품 활동에 충실, 약 2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왔 다. 송혜교는 최근 tvN 드라마‘남 자친구’ 에서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박보검과 호흡을 맞췄으며, 송중기 는 tvN 주말극‘아스달 연대기’ 에 출연 중이다.
밝힌 것 외에는 다른 입장을 내놓 지 않고 있다. 다만 송혜교 측의 자료에서“사 유는 성격 차이” ,“그 외 내용은 사 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 , “자극적 보도와 추측성 댓글을 자 제해달라”는 내용을 보면 루머성 지라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 는 입장으로 보인다. ◆ 두 사람 파경이 한류와 드라 마 시장에 미칠 영향 업계에서는 충격과 함께 두 사 람의 이혼절차 소식이 한류와 드라 마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데도 바쁜 분위기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날 통화에서“왜 이혼했는지 이제 차 차 내용이 알려질 것 같은데 만약 부정적인 게 원인으로 알려지면 스 타에 대한 환상이 깨지면서 한류 자체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성격차이 같은 수준 이라면 사생활 문제이니 다른 쪽까
지 파급력을 미칠 것 같진 않다” 라 고 했다. 그러면서“두 사람은 중화권을 기본으로 해서 동아시아권에서 엄 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둘 다 중 국에서 톱스타급이고, 중국이 세계 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인데 영향력 이 굉장히 크다고 봐야 할 것” 이라 고 강조했다. 한 방송가 관계자 역시“유명한 톱스타 커플이 너무 빨리 이혼하는 것이 업계에도 충격” 이라며“알게 모르게 두 사람이 결혼해서 시너지 가 난 부분이 있을 텐데 파경 소식 으로 각자가 받는 타격이 있을 수 도 있겠다” 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한류 시장 관련 영향 에 대해서는“중국 한한령(한류제 한령)이 아직 풀린 게 아니라서‘태 양의 후예’방송 당시 상황과는 조 금 다르다. 김수현 등 한류 배우들 의 최근 제대 소식도 많기 때문에 예전(결혼)만큼의 충격은 아닐 수 도 있다고 본다” 라고 예상했다.
이혼 이미 합의…“세부정리만 남아” 톱스타 부부 송중기(34)-송혜 교(37)가 이미 이혼에 합의했으며 세부 사항만 정리하면 되는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혜교 측 관계자는 27일 통화 에서“양측이 (이혼에) 협의한 후 내외 언론을 통해 전해진 가운데 에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 두 사람은 상황을 정리하며 차기작 한 것” 이라고 밝혔다. 에도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전날 신청서를 접수한 송중기는 촬영을 마친 tvN 주 후 소속사와 법무대리인을 통해 남 말극‘아스달 연대기’ 에 출연 중으 은 세부 사항을 정리하는 중인 것 로, 차기작은 조성희 감독의 영화 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제기된 ‘승리호’ 다. 재산 분할 문제 등도 이미 협의가 송혜교는 KBS 2TV 새 드라마 끝난 사안이라 이혼절차가 늘어지 ‘하이에나’등 출연 소식이 전해졌 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으나 공식적으로는 아직 차기작을 이날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국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연예
2019년 6월 27일(목요일)
“김건모도 제쳤다” BTS, 韓 최다 음반판매로 또 기네스 올라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최다 음반 판매량 기록으로‘영국 기네 스월드레코드’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25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 단 앨범‘맵 오브 더 솔 : 페르소 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339만9천302장 판 매고를 올려 이전 한국 최다 음반 판매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네스에 따르면 이전 기록은 1995년 한국에서 330만장이 팔린 김건모 3집‘잘못된 만남’(MisEncounter)이었다. 지난 4월 12일 공개된‘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는 발매 첫 달 322 만9천32장이 팔렸으며, 미국 빌보 드 메인 앨범 차트인‘빌보드 200’ 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등 세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앨범 타이틀곡‘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뮤직비 디오는‘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 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란 타이 틀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
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이 같은 기 록을 소개하면서“방탄소년단은 거대한 팬 아미를 이끌며 가장 많 은 트위터 활동(평균 리트윗) 등 다 수 소셜미디어 기록을 보유하고 있 다” 며 이들이 새 기록을 세울 가능 성을 기대했다.
강다니엘, 7월 솔로 데뷔 작곡팀 디바인채널 참여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 씨가 참여했다. 임씨를 필두로 한 이 7월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채널은 방 27일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 탄소년단과 엑소, 트와이스 등 인 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최근 미니 기 그룹을 비롯해 해외 뮤지션과 앨범 녹음을 마무리하고 솔로 데뷔 작업했다. 시점을 7월 말로 확정했다. 소속사 측은“강다니엘이 타이 강다니엘은 최근 자신의 SNS 틀곡을 확정한 뒤 안무, 프로모션 에 녹음실을 배경으로‘끝’ 이라고 콘텐츠 준비를 마무리할 것”이라 적힌 종이를 든 사진을 올려 컴백 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엠넷 아이돌 오디션 을 예고했다. 또‘다시 시작’ 이란 문구를 붙인 안무 연습실 사진을 ‘프로듀스 101’시즌2에서 최종 1 공개하기도 했다. 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 그의 앨범 작업에는 작곡팀 디 원으로 데뷔했다. 지난 1월 워너원 바인채널 대표 프로듀서인 임광욱 이 해산한 뒤 솔로 활동을 계획했
으나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 처분신청을 내며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다. 지난달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 져 독자 활동이 가능해진 그는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 립하고 솔로 데뷔를 준비했다. 그 러나 LM이 이 결정에 불복하며 이 의신청을 해 분쟁이 진행 중이다.
‘투자자 성접대 의혹’양현석, 9시간 경찰 조사…참고인신분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 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 (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 로듀서가 경찰에 소환돼 9시간 동 안 조사를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오후 4시께 양 전 대표 프로듀 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한 뒤 27일 0시 45분께 돌려보냈다. 조사를 마친 양 전 대표 프로듀 서는 지하 주차장을 통해 나온 뒤 준비된 차를 타고 떠났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는 2014년 7 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 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MBC TV 탐사보도 프로 그램‘스트레이트’ 는 당시 식사를 마친 일행이 클럽으로 옮겨 술자리
를 함께했고, 사실상의 성 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 했다. 이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에 나선 경찰은 여성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정마담’ 을비 롯한 유흥업소 관계자 등 10여 명 을 불러 당시 성매매가 실제 이뤄
졌는지를 캐물었다. 경찰은 지난 16일엔 성 접대 의 혹이 불거진 자리에 동석했다고 지 목된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2) 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9시간 가 까이 조사했다. 한편 양 전 대표 프 로듀서 측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계속 부인해왔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팝의 황제’마이클 잭슨 10주기에 추모 물결 재단“10년 후에도 우리와 함께”…아동 성추행 혐의는 반박 ‘팝의 황제’마이클 잭슨이 사 망한 지 꼭 10년이 되는 25일(현지 시간) 곳곳에서 그를 추모하는 팬 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수백 명의 팬은 이날 오전 일찍부 터 꽃다발과 실물 크기의 잭슨 사 진 등을 들고 그가 묻힌 캘리포니 아의 포레스트 론 추모공원에 모였 다. 이 가운데는‘스릴러’ 를 부를 때 잭슨이 입던 붉은색 재킷과 하 얀색 장갑을 착용한 팬도 있었다. 멀리 일본과 이란, 덴마크, 헝가 리의 팬들은 잭슨 묘지에 형형색색 의 화환과‘왕은 영원히’ ‘우리는 당신을 절대로 잊지 않을 거예요’ ‘우리는 당신과 헤어지지 않을 겁 니다’등의 문구가 적힌 편지를 보 내며 10주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 는 아쉬움을 달랬다. 팬들은 잭슨의 사망 시각인 오 후 2시 26분부터 1분간 묵념을 했 고, 이어 잭슨의 히트곡‘힐 더 월 드’ 를 함께 불렀다. 일부 팬들은 노 래가 흐를 때 조용히 흐느끼며 서 로를 껴안았다. 네덜란드에서 왔다는 요안 시몬 스는 로이터에“우리는 한 개인으 로서의 잭슨과 그의 음악을 사랑한 다” 고 전했고, 잭슨을 추모하려고 이탈리아에서 모친과 함께 왔다는 카를라 톤티는“잭슨의 음악을 좋 아했던 사람들과 매우 친밀한 것처 럼 느낀다” 고 말했다. 추모 행사는 잭슨이 숨을 거둔 LA의 홈비 힐스 저택과 그의 이름 이 새겨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서도 진행됐다. 잭슨 재단은 성명을 내고“10년 전 오늘, 세계는 재능있는 예술가 이자 보기 드문 인도주의자를 잃었 다” 며“10년 후에도 마이클 잭슨은 우리와 함께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또 팬들에게 자원봉사와 나무 심기, 공공장소 청소와 같은 사회 활동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등 추모 행사를 통해 생전 활발했 던 잭슨의 인도적 활동을 알리는 한편, 그의 아동 성추행 혐의를 반 박하며 잭슨을 변호했다. 앞서 잭슨은 아동 성추행 혐의 로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았으나 법 원은 2005년 5월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그의 혐의를 다룬 다큐 멘터리 영화‘리빙 네버랜드’ 가올 해 초 선댄스영화제에서 개봉되면 서 다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 다. 2005년 당시 잭슨의 변호를 맡 았던 토머스 메서루는“잭슨의 동
정심, 인류애, 공감, 재능은 계속해 서 가족과 친구, 지지자들,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줄 것” 이라며“그 의 유산은 기회주의자들에게 공격 을 받을 수 있겠지만 절대로 패배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잭슨처럼 분장한 캘리포니아 출 신의 렘 가자는“사람들은 믿고 싶 은 것을 믿으려고 하지만, 만일 그 들이 조사를 한다면 진실을 알게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1960년대 형제들과 함께‘잭슨 파이브’ 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잭 슨은 이후 세계적으로 약 10억장의 음반을 판매하며 1980∼90년대 최 고의 팝 음악가로 군림했다. 그러나 2009년 6월 25일 주치의 인 콘래드 머리 박사로부터 치사량 의 프로포폴을 투여받고 50세를 일 기로 사망했다.
H.O.T. 9월 고척돔서 3일간 콘서트 1세대 아이돌 그룹 H.O.T.가 9 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6일 예매사이트 옥션티켓에 따 르면 H.O.T.는 9월 20~22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2019 하이파이
브 오브 틴에이저’ (2019 High-five Of Teenagers)란 타이틀로 공연한 다. 1996년 데뷔해 2001년 해체한 이들은 지난해 2월 MBC TV‘무 한도전-토토가’ 에서 재결합해 공
연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이후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자 그해 10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해체 17 년 만의 콘서트를 열어 이틀간 10 만 관객을 모았다.
B4
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체포돼 봤으면…” 착하게 산 93세 할머니 소원 들어준 英경찰 평생 착하게 살다 보니 한번 체 포당하는 것이 꿈인 영국 할머니가 현지 경찰의 배려로 소원을 성취했 다. 체포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조시 버즈(93)의 바람을 전해 들은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경찰이 그에 게 수갑을 찰 특별한 기회를 제공 했다. 25일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
수갑차고 소원 성취한 조시 버즈
버즈의 손녀인 팸 스미스는 할 머니(버즈)가 경찰서 체험을 하고 온 다음 날 온종일 들떠 있었다고 전했다. 스미스는 체포된 할머니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그녀는 건강이 나빠지고 있는데 너무 늦기 전에 어떤 이유로든 체포되고 싶어 했다” 며“오늘 나의 할머니 조시를 체포해 준 그레이터맨체스터 경찰 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썼다.
절도 혐의 가정해 연행 후 신문…손녀“고맙다”인사 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터 멘체스터 경찰은 이런 소원을 들어 주기 위해 지난 22일 비번 경찰관 2 명을 보내 버즈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고 그를 밴 뒷좌석에 태워 경 찰서까지‘연행’ 했다. 경찰은 버즈가 상점에서 도둑질
한 혐의를 받는 상황을 가정해 엄 격하게‘신문’ 을 하는 등 공권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버즈는 유치장 신세도 지고 싶 어했으나 경찰은 이것까지는 수용 하지 않았고 대신 차와 케이크를 대접했다.
그레이터맨체스터 경찰은 이번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나머지 경찰 은 지역 치안에 문제가 생기지 않 도록 임무에 충실했다면서“우리 는 고령의 여성이 미소를 짓고 버 킷리스트 하나에 체크 표시를 하도 록 할 수 있어서 기쁘다” 고 밝혔다.
화재로 훼손 노트르담 대성당 시계 복제품 발견…복원 기대감 “똑같다. 마치 불타버린 책의 사 본을 발견한 것 같다!”(시계장인 장바티스트 비오) 올해 4월 화재로 훼손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있던 대형 시계의 복제품이 발견돼 복원을 바 라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때 붕괴 한 고딕 양식 첨탑과 지붕 아래 설 치돼 있던 폭 6.5m 대형 시계의 복 제품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약 4㎞ 떨어진 성 트리니테 성당에 서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25일 보 도했다. 이 시계는 성 트리니테 성 당에서 사용되다가 50여년 전에 전 자시계에 자리를 내주고 구석의 한 방에 조각상, 낡은 가구와 함께 보 관돼 있다가 지난달 물품 목록 조 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복제품을 본 프랑스 시계장인 장바티스트 비오는“믿을 수 없다” 며 탄성을 터트렸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시계 관리
THURSDAY, JUNE 27, 2019
10살에 192㎏ 인니소년, 비만수술 후 87㎏로 감량 늘어진 피부 절제 등 추가 수술을 위해 모금활동 10살에 몸무게가 192㎏을 기록 한 인도네시아 소년이 위를 축소하 는 비만수술 후 87㎏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27일 트리뷴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라 카왕에 사는 아리아 퍼마나(13)라 는 소년은 3년 전인 2016년 거의 200㎏에 육박하는 몸무게로 화제가 됐다. 이후 2017년 4월 위를 축소하 는 수술을 받은 뒤 몸무게가 100㎏ 이 넘게 줄었다. 현재 몸무게는 87㎏으로, 일상 적인 생활은 물론 친구들과 축구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급격히 살이 빠지면서 팔과 복부, 허벅지 등에 늘어진 피 부가 활동을 불편하게 해 추가 수 술이 필요하다. 퍼마나 군은“(늘어진 피부 때 문에) 아프지는 않지만, 활동에 지 장을 준다” 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퍼마나 군의 가족은 4∼5차례의 추가 수술비 2억 루피아(1천634만 원)를 모으기 위해 주변의 도움으 로 지난 17일 크라우드 펀딩을 시 작했다. 현재까지 열흘 동안 거의 1
2016년 10살 당시 192㎏의 모습
2019년 6월 현재 모습
억 루피아가 모금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갯바위에 껌처럼 들러붙는 새로운 플라스틱 오염 확인
천문학적 복원비용…시계 복원할지는 미정 책임자는 복제품은 원품만큼 정교 하게 만들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복제품을 원래 시계를 대신해 놓을 수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그는 만약 남아 있는 것 이 사진뿐이었다면 시계를 복원하 기 위해 보이지 않는 부분은 추론 을 통해 채워나가야 했겠지만, 복
제품이 있으니 각 부위의 길이 등 을 모두 알 수 있다며 반색했다. 문제는 대성당 복원 계획에 시 계 복원을 포함할지가 아직 결정되 지 않았다는 점이다. AFP에 따르면 대성당 복원 비 용은 8억5천만유로(약 1조1천193억 원)로 추산되고 있다.
플라스틱이 바위에 이끼처럼 들 러붙는 새로운 플라스틱 오염 형태 가 발견돼 학계에 보고됐다. AP통신과 과학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아프리카 북서부의 포르투 갈령 화산섬 마데이라에서 연구 중 인 해양환경과학센터(MARE) 과 학자들은 갯바위에 씹던 껌이나 치 약처럼 플라스틱이 녹아 붙어있는 것을 분석한 결과를 학술지‘종합
바위에 들러붙는 새로운 형태의 플라스틱 오염
플라스틱 출처와 갯바위를 오염시 키는 과정,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밝혀내지 못해 추 가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플라스티크러스트는 지난 2016 년에 다양한 크기의 청색과 회색 딱지로 처음 발견된 이후 지속해서 늘고 있으며 현재는 갯바위의 약 10%를 덮고 있다. 과학자들은 갯바위를 부분적으
바위 서식 생물에 잠재적 위협…먹이사슬 진입 창구될 수도 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에 실었다. 과학자들은 이런 새로운 오염 형태를 플라스틱(plastic)과 크러 스트(crust·딱지)의 합성어인‘플 라스티크러스트(plasticrust)’ 라고
부르고 있다. 과학자들은 화학분석 결과, 플 라스티크러스트가 플라스틱백 등 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는 폴리에틸 렌(polyethylene) 성분을 가진 것 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 덮는 플라스티크러스트가 갯바 위에 서식하는 생물들에게 잠재적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이 먹이사슬 내에 진입하는 또 다른 창구가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우려 하고 있다.
건강정보
2019년 6월 27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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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시’스마트폰 원인? 일본 의료계 조사… 학회 차원의 예방법 제안하기로 후천적 청소년‘사시(斜視)’환 자를 진찰한 일본 안과의사들로부 터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다수 보고돼 일본 의료계가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한 전국 규모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일본약시학회 등이 작년 12월부 터 금년 2월에 걸쳐 전국 안과의사 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2%가 지난 1년간 후천 적으로 눈동자가 안쪽으로 쏠린 채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은 청소년 ‘급성내사시’환자를 진료한 일이 있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이 사시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이 조사에 전국 안과의사 369명이 응 했다. 급성내사시 환자를 진료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의사의 77%는“스마 트폰 사용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있었다” 고 답했다. 일본약시학회는 과도한 스마트 폰 사용이 사시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전국의 사시환자 를 대상으로 장기조사를 벌여 인과 관계를 규명하고 학회 차원의 예방 법을 제안하기로 했다. 전국 안과의사들에게 스마트폰 등의 사용빈도와 화면과의 거리, 일정기간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했 을 경우의 증상개선 상황, 채택한 치료방법 등을 정기적으로 보고하
후천적 청소년‘사시(斜視)’환자를 진찰한 일본 안과의사들로부터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 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다수 보고돼 일본 의료계가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한 전국 규모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의식적으로 노력한 결과 8개월 정 도 지난 지난달 진찰에서 어긋난 눈동자의 위치가 약간 개선된 것으 로 확인됐다. 담당 의사는 눈동자의 위치는 몸 컨디션에 따라서도 매일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학생의 경우 스 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여서 사시가 개선된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 며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 했다. 조사단의 일원으로 국립성육의 료연구센터에서 유아진료를 담당 하는 니시나 유키코(仁科幸子) 의 사는“스마트폰 등의 사용을 중단
안과의사 42%‘급성내사시’진료 경험, 77%는‘스마트폰이 원인’추정 전문가,‘특수 사례이던 사시, 누구나 발병 가능성에 위기감’ 도록 해 3년 후 학회 차원의 예방법 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치료법도 모 색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약시사시학회 이사장인 사 토 미호(佐藤美保) 하마마쓰(浜松) 의대 교수는“특수한 사례이던 급 성내사시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 는 병이 됐다는 사실에 위기감을 느낀다” 고 말했다. 이어“거의 모 든 사람이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데 어떤 사람이 급성내사시가 되기 쉬운지, 사용방법에 따른 영향 등 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필요하 다” 고 설명했다.
시즈오카(靜岡)현의 한 고등학 교 2학년 남학생은 스마트폰을 사 용한 지 1년 정도 지난 중학교 2학 년 무렵부터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 기 시작해 안과를 찾은 끝에 작년 9 월 왼쪽 눈동자가 안쪽으로 쏠린 급성내사시 진단을 받았다. 이 학 생은 당시 친구들과 온라인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느라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많을 때는 하루 10시간 이상 스마 트폰을 사용했다. 의사의 조언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절반 정도로 줄이려고
해 증상이 개선된 사례가 많은 사 실을 고려하면 사시가 될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는 스마트폰의 영향 이 특히 크다는 느낌” 이라고 말했 다. 다만 많이 사용해도 사시가 되 지 않는 사람도 많은 만큼 스마트 폰이 사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 치는지 확실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또“눈의 기능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미취학 어린이는 스마트폰 과 다사용의 영향을 받기 쉬운 것으로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때문에 뿔 생긴다?”연구결과 놓고 진위논란 점화 저자‘자세교정 베개’판매도 논란…학술지“논문 재검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젊은 층의 두개골에 뿔 모양으로 뼈가 돌출하 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연구결과의 진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조사 대상자의 스마트폰 사용량 을 측정하지 않는 등 논리적 비약 이 가득한 연구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다 논문의 주저자 중 한 명이 자 세교정 베개를 판매하는 벤처사업 에 연관된 사실까지 드러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PBS에 따르면 해당 연구결과를 게 재한 과학저널‘사이언티픽 리포 츠’ (Scientific Reports)는 이 논문 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이언티픽 리포츠의 대변인은 “이 논문과 관련한 문제들을 살피 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조처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호주 퀸즐랜드주 선샤인코스트 대학 연구진이 작성한 문제의 논문 은 18∼86세 성인 1천200명의 엑스 레이 사진을 분석한 결과 젊은 층 3 명 중 한 명꼴로 두개골 뒷부분 뼈 가 자라나 융기하는 현상이 나타났 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진은 외후두 융기(EOP· External Occipital Protuberance)
본으로 삼은 것과 연구에 쓰인 엑 스레이 사진의 촬영 조건이 동일하 지 않아 문제의‘뿔’ 이 진짜 돌출 된 뼈인지 확인하기 힘든 것 등도 문제로 거론됐다. 특히 주저자 중 한 명인 척추교 정 전문의 데이빗 샤하르가 자세교 정용 베개 등을 판매하는 벤처를 운영하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 (WP) 보도를 근거로 일각에선 이 해충돌 우려가 있는 논문이라는 의 혹마저 제기한다. 이에 샤하르는“지난 수년간 제 품을 판매하는 데 관여하지 않았 다. 논문에서도 어떤 특정한 치료 법 등을 제안한 적이 없다”면서 뒤통수에 뼈가 돌출한 것으로 보이는 28세 청년의 두개골 엑스레이. “우리는 (연구) 결론을 바탕으로 어린 나이부터 자세 유지에 신중할 로 불리는 이 현상이 처음 발견된 적 특성에 따라 무작위로 뽑은 표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을 뿐”이라 19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매우 희귀 본을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선샤인 고 해명했다. 한 사례였다면서 스마트폰을 보기 코스트대 연구진은 그렇게 하지 않 벤처사업 운영은 사이언티픽 리 위해 장시간 고개를 숙이는 습관을 았다는 것이다. 포츠 측에 사전에 알렸던 내용이라 원인으로 꼽았다. 미국 통계학회의 리자이나 누조 면서“우리는 단순히 젊은 성인층 문제는 그런 주장을 하면서도 통계소통·미디어 혁신 수석 고문 에서 뼈 돌출 현상이 놀랄 정도로 외후두 융기와 스마트폰 이용의 상 은“이들은 척추교정 전문의의 도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을 이라고 강조했다. 관관계를 입증할 근거를 내놓지 않 움을 받은 사람들을 바탕으로 한 뿐” 았다는 점이다. 데이터베이스로 연구를 했다. 따라 해당 논문은 작년 사이언티픽 조사 대상자를 뽑는 과정에 대 서 무작위로 뽑힌 대표성 있는 표 리포츠에 게재됐으나, 최근 영국 해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본이 아니란 것” 이라고 지적했다. BBC를 통해 소개되면서 전 세계적 통상적으로 이런 연구는 인구학 중증을 제외한 경증 환자만 표 으로 화제가 됐다.
이른 더위에‘수족구병’급증 “입안 궤양 생기고 통증 심해” 때 이른 더위에 수족구병 환자 가 급격히 증가해 손씻기 등 주의 가 필요하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외래환자 1천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는 5월 중순까지 10명 미만이었지만 이후 급격히 증가해 24주(6월 9∼15일) 29명으로 집계 됐다. 이는 지난해 수족구병 의심 환자가 정점을 찍은 29주의 31.8명 에 가까운 수준이다. 의심환자 증가 추이를 보면 19 주(5월 5∼11일) 6명, 20주(5월 12 ∼18일) 8.9명 등으로 증가했다. 21 주(5월 19∼25일)에는 14.4명으로 10명을 넘어섰고 22주(5월 26∼6월 1일) 16.4명, 23주(6월 2∼8일) 21.3 명, 24주 29명으로 한 달 사이에 2 배 이상 증가했다. 수족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발열과 입안의 물집,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증상이 나타 난다. 류정민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 응급센터 교수는“4∼8㎜ 크기의 궤양이 생기는데 통증이 매우 심
하고 아이들의 경우 입안이 맵다 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며“영아 기보다 어린 나이에 발병할 경우 음식물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 지 못해 많은 침을 흘리게 된다” 고 설명했다. 이어“증상은 대부분 3∼7일 이 내에 사라지지만 심한 경우 입안 통증 때문에 음식이나 물을 섭취 하지 못해 탈수 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며“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이고 심각한 경우에는 정맥으로 수액을 공급해 탈수 현상을 예방해야 한다” 고말 했다. 또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침, 가래, 콧물, 물집의 진물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 나 이런 것에 오염된 수건, 장난감 등 물건을 만지면서 전파되기 때 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 이 중요하다. 외출이나 식사, 배변 후에는 30 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기 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또 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항우울제 복용 노인, 치매 위험↑ 노년에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Haifa) 대학 의 스테펜 레빈 사회정신건강학 교수 연구팀은 60세 이후 항우울제 복용이 치매 위험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2012년 현재 60세가 넘고 치매 진단을 받은 일이 없는 노인 7만1 천515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진 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이 중 3천688명은 조사 기간에 항우울제를 복용했고 나머지 6만7 천827명은 복용하지 않았다. 조사 기간 종료까지 항우울제 그룹은 치매 진단율이 11%(407명), 대조군은 2.6%(1천769명)로 나타 났다. 여러 가지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항우울제 그룹의 치매 위험은 대조군에 비해 3.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레빈 교수는 밝혔다. 이는 노년기의 항우울제 복용 으로 치매 위험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 는 설명했다. 항우울제는 신경 손상을 유발 하고 신경세포의 성장을 차단하는
지도 모른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유니버시 티 칼리지 런던(UCL) 노인 정신 의학 전문의 롭 하워드 박사는 우 울증은 치매로 이어지는 장기간에 걸친 뇌 병변의 신호일 수 있다면 서 이러한 연구결과는 항우울제가 꼭 필요한 사람들을 두려움에 빠 뜨리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제 시돼야 한다고 논평했다. 영국 알츠하이머병학회 회장 제임스 피켓 박사도 초기 단계의 치매는 우울증과 구분이 쉽지 않 다면서 치매가 우울증으로 오진돼 항우울제가 처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연구 대상자들이 어 떤 종류의 항우울제를 어떤 용량 으로 얼마나 오래 복용했는지를 살펴보지 않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영국 알츠하이머병 연구학회의 로라 핍스 박사는 특정 항우울제 가 뇌 신경세포의 신호전달 시스 템에 영향을 미쳐 치매 위험을 높 일 수 있다는 일부 연구결과들이 전에 발표된 일이 있지만, 우울증 은 치매의 초기 단계에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노인 정신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됐다.
“스타틴, 항암 방사선치료 후 뇌졸중 위험↓”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기 항암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인 뇌졸 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학 헬스 센터의 네가레 무사비 박사 연구팀은 두 경부 또는 흉부에 대한 항암 방사 선치료 후 높아질 수 있는 뇌졸중 위험을 스타틴으로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2000~2011년 사이에 두경부 또 는 흉부 방사선치료 후 뇌졸중 또 는 심근경색이 발생한 암 환자 5천 718명(65세 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무사비 박사는 밝혔다. 이 중 4천166명이 스타틴을 복 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 은 환자들보다 뇌졸중 발생률이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심근경색 등 심장질 환 발생과 사망 위험도 다른 환자 들보다 15% 낮았다. 방사선치료는 동맥 손상이나 동맥 경화를 유발, 동맥이 막힐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위험이 커진다고 무사비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하버 드대학 의대 영상 종양학 전문의 앤서니 다미코 교수는 어느 정도 근거는 있지만, 스타틴과 방사선치 료 후 뇌졸중 위험 감소 사이에 연 관이 있다는 것일 뿐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될 수 없다고 논평 했다. 연구 대상자 대부분이 방사선 치료 전부터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었던 만큼 혈압약이나 당뇨병약 도 먹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약들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미국 레녹스 힐 병원 이비인후 과-두경부외과 전문의 데니스 크 라우스 박사는 두경부 또는 흉부 에 대한 항암 방사선치료 후 뇌졸 중 위험 증가는 사실이며 따라서 암 관리와 함께 뇌졸중 위험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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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UNE 27, 2019
푹푹 찌는 날에도… 슈트, 시원하게 입는다 쿨맥스 등 냉감 소재 제품… 얇은 면·울·리넨 선택 당신은 폭염을 맞이할 준비가 됐는가. 비즈니스 캐주얼의 노타이 착용이 이제는 꽤 익숙해졌지만 중 요 미팅이나 회의, 프레젠테이션에 선 여전히 차려 입어야 하는 게 직 장인의 숙명이다. 이번‘Q’ 에선 올여름 남성들의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코디법을 준비했다. 완벽한 비즈니스 슈트 착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셔츠는 쿨맥 스 등 냉감 소재 제품이 좋다. 목둘 레는 평소보다 약간 넓게 코디하면 땀 배출과 통풍에 도움이 된다. 타 이를 매야 한다면 안감이 없는 리 넨-실크 혼방의 가벼운 핸드메이 드 타이를 선택하면 더위와 무게감 을 조금 줄일 수 있다. 페이크삭스와 로퍼를 조합해 자 칫 답답해 보일수 있는 슈트 스타 일에 스포티함을 더했다. 슈트는 냉감 소재에 브이존(VZONE)이 넓게 디자인된 제품이 좋다. 바지는 평소 입던 길이보다
약간 짧게 선택하자. 구두를 고를 때는 몽크스트랩이나 부츠 같이 무 겁고 발을 많이 덮는 구두보다는 가벼운 플레인 토 레이스업 슈즈가 적당하다. 거추장스러운 브리프케이스나 백팩 대신 가벼운 페브릭 소재의 클러치를 추천한다. 땀에 취약한 뿔테 안경보다는 가벼운 티타늄 소 재의 안경이 좋다. 시계도 땀의 영 향을 덜 받는‘메탈 워치’ 가 적당하 다. ‘비즈니스 캐주얼’코디는 슈트 보다는 선택의 폭이 조금 넓다. 버 튼다운 셔츠에 노타이를 착용하면 옷깃의 높이를 살려줄 수 있다. 헨 리넥셔츠는 시원하면서 귀엽고 밝 은 느낌을 준다. 캐주얼한 피케티 셔츠도 괜찮은 선택이다. 최근 트 렌디한 수트 이너로 라운드 반팔 티셔츠나 브이넥 티셔츠를 입는 경 향이 있는데 주중보다는 주말에 어 울리는 코디법이다. 재킷은 안감과 어깨 패드가 없
는‘언컨스트럭티드 재킷’ 이 더위 를 식히는 동시에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아웃포켓이 있고 뒤트임이 깊은 디자인을 선택하면 좀 더 밝은 느낌을 줄 수 있다. 바지는 되도록 얇은 면이나 울, 리넨 소재를 선택하되 속이 비치지 않도록 색 조합에 신경 써야 한다. 신발은 목이 없는 로컷 스니커즈나 드라이브 슈즈 모양의 로퍼를 페이 크삭스와 함께 매치하면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벨트는 자카드 패브릭 소재의 제품이 포인 트를 주기에 좋고 가방은 패브릭 소재의 토트백이나 에코백을 추천 한다. 반바지는 생각보다 코디가 쉽지 않다. 셔츠는 몸에 너무 붙는 핏의 드레스셔츠보다는 약간 넉넉한 캐 주얼셔츠가 좋다. 반팔에 반바지는 지나치게 캐주얼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소재의 긴팔 셔츠를 입거나 헨리넥 종류를 착용 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팔을 선택
한다면 셔츠보다는 피케티셔츠가 적당하다. 바지는 너무 붙지 않는 컴포터 블핏이 좋고 기장은 무릎을 살짝 덮어주는 제품을 권한다. 아래로 갈수록 통이 퍼지는 반바지는 상하 의의 코디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일자 라인의 핏을 선택 하도록 하자.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신발과 양말’코디에 신경 써야 하는 시즌 이다. 반바지 차림의 비즈니스 캐 주얼이라면 긴 목의 양말은 금물이 다. 깔끔한 페이크삭스나 쇼트삭스 에 로퍼를 신거나 앞코가 둥근 형 태의 브로그 디테일(구두 앞 코에 가죽 펀칭 디테일이 있는 것)이 있 는 옥스퍼드 슈즈를 신는 것이 좋 다. 스니커즈도 좋지만 지나치게 캐 주얼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조금만 신경 쓰면 한여름에도 충분히 멋진 코디를 할 수 있다.
킴 카다시안, 속옷 브랜드‘기모노’출시
올 여름 트렌드‘네온 컬러’ 스타일링
일본인들‘발끈’…日 작가“일본문화에 대한 모독…끔찍하다”
티셔츠부터 팬츠까지 단계별로!
미국의 배우 겸 모델인 킴 카다 시안이 출시 예정인 속옷에 일본의 전통의상인‘기모노’ 라는 브랜드 를 붙여 일본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CNN과 미 일간 워싱턴포 스트(WP)가 26일 보도했다. 카다시안은 지난 25일 트위터를 통해 9가지 다른 색상과 다양한 사 이즈를 갖춘 여성용 보정 속옷 (shapewear)을 출시할 예정이라 면서 새 제품의 이름을 기모노라고 소개했다. 카다시안은 트위터에“지난해 개발한 프로젝트를 드디어 여러분 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며“15년 간 열정을 쏟아온 프로젝트”라고 자신의 브랜드를 선전했다. 일본인들은 카다시안이 일본 전 통의상 명칭을 자신의 속옷 브랜드 로 사용한 것에 대해“불쾌하다” 는 반응을 보였다. 작가인 사토 마사히토는 트위터 에“이것은 일본문화에 대한 모독” 이라며“끔찍하다” 며 카다시안을 비난했다. 일부 일본인들은 그들의 혐오감 과 실망감을 표현하기 위해 트위터 에‘킴오노(KimOhNo)’ 라는 해시 태그를 사용했다. 특히, 카다시안이‘기모노 바 디’ ,‘기모노 월드’등의 상표를 지 난해 등록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인 들이 분노하고 있다. 나가사키 요시후미 일본 기모노
연맹 부회장은 WP와의 인터뷰에 서 기모노는 단지 옷이 아니라 모 든 일본인의 역사적인“공통 자산” 이라고 밝혔다. 그는“일반적으로 말해 일본인 이 기모노를 상표로 등록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그건 불가능하다” 고 말했다. 미국의 TV리얼리티 쇼‘카다시 안 따라잡기’로 유명한 카다시안 은 1억3천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 워를 가진 인기 스타다.
올여름 패션 트렌드로 네온 컬 러가 떠오르고 있다. 트렌드에 맞 춰 네온 컬러를 누구나 쉽게 스타 일링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MARKM) 가 소개한다. 네온 컬러 입문자라면 배색 컬 러 티셔츠를 입어보자. 배색 티셔 츠는 무난한 화이트 색상에 네온 컬러가 가미돼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스타일리시함까지 뽐낼 수 있다. 여기에 티셔츠와 대비되 는 블랙 색상의 숏 팬츠를 매치하 면 전체적인 색감의 균형을 맞춰 쉽게 네온 컬러 코디가 가능하다. 배색 티셔츠로 네온 컬러 입문 에 성공했다면 그 다음 단계로 원 컬러 티셔츠를 추천한다. 원 컬러 티셔츠의 밝은 네온 색감이 활기를
높여주고 경쾌함까지 더해 트렌디 한 감각을 더할 수 있다. 끝으로 조 거 팬츠를 선택한다면 스트릿 무드 의 캐주얼 룩을 선보일 수 있을 것. 마지막으로 본인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다면 네온 숏 팬츠가 제격이다. 모노 톤의 팬츠와 달리
네온 숏 팬츠는 강렬한 색감이 유 니크하면서 톡톡 튀는 느낌을 선사 한다. 또한 네온 컬러가 가미된 티셔 츠와 양말을 더한다면 화려하면서 개성 있는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스포츠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강정호 DFA나 트레이드” 피츠버그 매체 생각“PS 힘들면 팀 청소”
“강정호를 양도지명(DFA) 하 거나 안타를 친다면 트레이드할 것.”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가 26일 팬 질의응답 코너에서 강정호 이야기 를 꺼냈다. 피츠버그의 한 팬은“만약 트레 이드 마감일에 트레이드를 해야 한 다면, 어떻게 할 것이고 왜 할 것인 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폴 자 이스 기자는 가정을 달았다. 그는 “피츠버그 순위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질 것이다. 만약 트레이드 마 감 시한까지 그들이 승률 5할 이하 라면 나는 모든 것을 깨끗하게 청 소하라고 말할 것이다” 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현재 37승 41패 승 률 0.474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 위 시카고 컵스와 5경기 차. 와일드
홈런 치는 강정호
카드 진출 가능 팀인 콜로라도 로 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 아 필리스와 4경기 차다. 아직까지 는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차이다. 그는“코리 디커슨, 멜키 카브레 라, 프란시스코 서벨리, 크리스 아 처, 펠리페 바스케즈, 스탈링 마르 테를 트레이드할 것이다. 그들은 모두 어느 정도 수준의 가치는 있 을 것이다” 며 선수단을 정리해 유 망주를 영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강정호를 양도지명 처리
하거나, 만약 타격이 된다면 트레 이드하고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콜 업해 남은 시즌 동안 3루수를 시킬 것이다” 며 유망주 성장을 위해 강 정호를 정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이스 기자는“만약 그들이 플 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면, 나 는 코리 디커슨을 제외하고는 아무 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마 운드에 대한 전망을 뒤집으려고 노 력할 생각이다” 고 덧붙였다.
살아난 강정호, 시즌 6호 홈런 작렬…11경기 만에 손맛 <B1면에서 계속> 5타수 2안타 2타점 2삼진을 기 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5에 서 0.156(122타수 19안타)으로 상승 했다. 강정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건 4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6-1로 앞선 6회 말 무사 2 루 기회에서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로 큼지막 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볼 2개를 골라낸 강정호는 연거 푸 헛스윙하며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5구째 가운데 몰린 시속 135㎞ 체인지업을 걷어내 왼쪽 담 을 넘겼다. 강정호가 홈런을 친 건 10일 밀 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 이후 11 경기 만이다.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강정호 는 오랜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날리 며 부활을 예고했다.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헛스 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2사 1 루에선 좌전안타를 날렸다. 7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은 매우 아쉬웠 다. 상대 팀 휴스턴은 8회까지 2-9
로 뒤지자 경기를 포기했다. 투수를 아끼기 위해 야수인 타 일러 화이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화이트는 시속 130㎞대의‘배팅 볼 급’공을 던졌고, 피츠버그 타자 들은 손쉽게 안타를 생산했다. 강정호도 11-2로 앞선 무사 2, 3 루 기회에서 화이트와 상대했다. 강정호는 가운데 몰린 밋밋한 직구 를 받아쳤지만, 빗맞은 바람에 좌 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9회에만 홈런 2개 등으로 6득점을 올리며 14-2로 대 승했다.
탬파베이 최지만, 시즌 첫 60안타 돌파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 이 올 시즌 60번째 안타를 터뜨렸 다. 최지만은 26일 미네소타주 미니 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 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 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 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시즌 59안타를 친 최 지만은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60안타 고지를 밟 았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7(225타수 60안타)로 소폭 상승 했다. 그는 1회 초 1루 땅볼로 물러 났다. 2-3으로 뒤진 4회 초엔 선두타 자로 나서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
시즌 60번째 안타 치는 최지만
리지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뜨렸 다. 6회엔 볼넷을 얻어내 오도리지 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8회 초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4-3으로 앞선 7회 말 2사 만루 위기에서 상대 팀 넬슨 크루스에게 싹쓸이 적시타를 허용 해 4-6으로 역전패했다.
류현진, 올스타 선발 줄게 사이영상 다오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특급 성적 을 유지 중인 류현진(32·LA 다저 스)의 선발 등판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서 는 양대 리그 선발로 나설 올스타 팬투표가 한창이다. 메이저리그 올 스타전은 리그당 총 33명의 선수들 이 출전하며 선발 라인업 9명(내셔 널리그는 8명)은 팬투표 1위 선수 들로 채워진다. 13명의 엔트리로 구성될 투수의 경우 감독 추천으로만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선발 투수는 해당 리그를 대표하면서 전반기 최 고의 성적을 올린 투수들이 마운드 에 오르게 된다. 성적만 놓고 보면 류현진이 선 발로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변 수는 향후 일정이다. 류현진은 오는 29일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다음 달 5일 샌디에이고전을 끝으로 전 반기 등판을 마칠 예정이다. 올스 타전까지는 4일의 휴식일이 주어지 기 때문에 선발 등판하는데 큰 무 리가 없다. 후반기 일정도 고려해야 한다. 후반기 1선발로 나설 투수의 경우 올스타전 선발에서 제외하는 것은 물론 등판하더라도 1이닝 이하로
맥스 슈어저
소화하는 것이 암묵적 룰이다. 다 저스의 후반기 첫 일정은 올스타전 이 끝나고 3일 뒤인 7월 13일 보스 턴 레드삭스전이다. 올스타전 선발로 류현진보다 무 게추가 쏠리는 투수는 역시나 지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로 나섰던 맥스 슈어저다. 슈어저는 다음달 1일 디트로이 트전에 출격한 뒤 7일 캔자스시티 전에 한 번 더 나오고 전반기를 마 무리한다. 지난해에는 올스타전을 사이로 열흘의 휴식을 취한 뒤 3선 발로 후반기를 시작했다. 지난 5년간 올스타 선발로 나섰 던 10명의 투수들 중 사이영상을 받
았던 선수는 2015년 댈러스 카이클 과 2017년 슈어저 둘 뿐이다. 즉, 올 스타전 선발이 실력만으로 선정되 는 것은 아님을 의미한다. 류현진 입장에서는 선발을 기대 하기 보다는 중간 계투로 나와 1이 닝 정도만 소화한 뒤 후반기 첫 일 정을 노리는 게 나을 수 있다. 이제 공은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넘어갔다. 이번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감독이기 때 문이다. 애제자 류현진을 올스타전 선발 로 내세울지, 아니면 슈어저를 전 략적 선택으로 고를지는 전적으로 로버츠 감독 몫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이번엔 다저스의 해일까…” ESPN“류현진 사이영상·벨린저 MVP 유력” LA 다저스가 이번 시즌 미국메 이저리그(MLB) 전체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비록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2-8로 패했지 만, 이날 전까지 55승 26패를 기록 한 다저스는 110승 페이스를 기록 중이었다. 현재 기준으로 메이저리 그 전체 2위 팀인 미네소타 트윈스 와는 1.5경기차다. 이러한 가운데 현지 매체 ‘ESPN’역시‘파죽지세’다저스 의 기세를 조명했다. 매체는 27일 “마침내 다저스의 해가 될까” 라는 제목과 함께 다저스의 뛰어난 전반 기를 조명했다. 매체는 먼저“다저스는 개막전 에서 6명의 타자가 8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홈런 8개 는 MLB 역사상 개막전에서 나온 홈런 최다 기록이다. 약 2개월이 지 난 후 다저스는 총 55승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2승을 더 많이 따냈다. 승률 0.679는 메이저 리그 1위다. 콜로라도 로키츠와의 13경기 차(26일 기준)는 각 지구 1 위팀과 2위팀 간 가장 큰 격차다.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인 다저스는 7년 연속 지구 우승이 확실해 보인 다” 고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선수들 개개인의 활약상을 강조했다. 먼저“코디 벨 린저는 MVP 유력 후보다. 류현진 역시 가장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 다”며 투·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선수를 언급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 이고 있는 류현진은 말 그대로‘언 터쳐블’ 이다. 뛰어난 제구력과‘팔 색조 구종’ 을 바탕으로 9승 1패 평 균자책점 1.27로 맹활약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에 서 압도적인 1위이며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역시 저스틴 벌렌 더(0.75)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 다. 볼넷 부문에서는 메이저리그의 신기원을 열고 있다. 이번 시즌 단 6개의 볼넷만을 내준 류현진은 삼 진/볼넷 비율 15.00이라는 믿기 어
류현진
코디 벨린저
려운 기록을 내는 중이다. 벨린저는 시즌 초반과 달리 다 소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29개의 홈 런을 때려낸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추격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리그 전체에서 타율 (0.354) 1위에 올라있는 벨린저는 출루율(0.461)과 장타율(0.711), 홈 런(26개), 득점(64점), 타점(63점) 등 다수 부문에서도 최상위권을 달 리고 있어 여전히 내셔널리그 MVP의 유력 후보다. 매체는 이번 시즌 다저스의 투 ·타를 이끌고 있는 두 선수 외에 도“클레이튼 커쇼와 저스틴 터너 라는 베테랑 리더들이 있다. 여기 에 워커 뷸러와 맥스 먼시는 지난 해의 활약을 올해에도 이어가고 있 다. 작 피더슨은 40홈런 페이스를 기록 중이며 켄리 잰슨은 40세이브 페이스다. 이들 모두 올스타 자격
이 있다. 알렉스 버두고는 신인왕 수상을 기대할 선수다”며 다양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다저스의 강력함을 강조했다. 불펜에서의 불안함은 아쉽지만, 다저스는 전반적으로 탄탄한 전력 을 바탕으로 순항 중이다. 그러나 그들의 최종 목표는 정규리그 성적 이 아닌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무른 다저스는 31 년 만의 우승만을 바라보고 있다. 다저스와 같이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뉴욕 양키스는 1923년 세 번째 도전 끝에 감격적인 우승에 성공했다. 커쇼 역시‘ESPN’ 과의 인터뷰 를 통해“현재 다저스는 필요한 모 든 조각을 지니고 있다. 이제 현재 페이스를 10월까지 이어가는 일이 중요하다”며 플레이오프 무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10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UNE 27, 2019
“권창훈, 프라이부르크로 간다” 獨언론,“메디컬테스트 예정”
이강인
레반테 수뇌부, 이강인 관심 인정 “접촉은 아직”신중히 접근 레반테 수뇌부가 이강인(18, 발 렌시아)에 관심이 있다고 인정했 다. 공식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덧 붙였다. 스페인 언론‘마르카’가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레반테 기술이 사 마놀로 살바도르는“이강인과 레반테가 연결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이야기는 했지 만 영입 여부는 구체적으로 논의하 지 않았다” 고 밝혔다. 살바도르는‘파코 로페스 감독 이 이강인 영입을 요청한 적이 있 느냐’ 는 마르카의 질문에“없다” 고 답했다. 살바도르는“이강인에 관한 이 야기가 지금 많이 나오고 있기 때 문에 이 상황에 대해선 대화를 나 눠봤다” 고 설명하면서도“레반테 가 이강인 측이나 발렌시아와 공식 적으로 접촉한 적이 있느냐고 묻는
다면 그건 아니다” 라 말했다. 살바도르는 이어서“이강인 영 입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나왔을 수 있다. 하지만 확답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신중한 모습 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2019 U-20 월드컵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 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네덜란드 리그의 아약스와 PSV아인트호벤 등 이적설이 흘러 나왔다. 최근에는 스페인 레반테, 오사수나, 그라나다, 에스파뇰 4개 클럽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 식도 전해졌다. 이강인과 발렌시아는 지난 1월 계약을 갱신했다. 2022년까지 계약 이 돼 있고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 (약 1070억원)이다. 발렌시아는 지 난주 이강인 에이전트를 만나 거취 를 논의한 바 있다.
“이강인이 구보보다 훨씬 낫다”스페인 현지서도 집중 조명 공오균 코치의 말이 스페인까지 퍼졌다. 공오균 코치는 이강인과 구보 비교에“이강인이 훨씬 낫다” 고 말했다. 이강인은 한국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발렌시아에서 단계 별 카테고리를 거쳐 1군 계약을 체 결했고,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 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준우승 에 큰 힘이 됐다. 준우승이었지만 대회 골든볼은 이강인의 몫이었다. 한국에 이강인이 있다면, 일본 에는 구보 다케후사가 있다. 구보 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B팀에 입단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 일본 A대표팀과 호흡하면서 일본 현지 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이강인과 구보 대결을 기대하는 분 석도 심심찮게 있다.
스페인에서도 마찬가지다. 스페 인 매체‘엘데스마르케’ 를 포함한 다수 매체는“이강인이 구보보다 훨씬 낫다” 라는 공오균 코치의 말 을 옮겼다. 매체는“한국의 공오균 코치는 이강인이 훨씬 나은 재능이라 평가 했다” 고 보도했다. 실제 공오균 코치의 말이다. 공 코치는 20일 U-20 월드컵 결산 기 자회견에 참석해“이강인은 대회 에서 처음봤지만 구보는 본 적이 있다. 그때는 구보가 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 다. 장점이 더 많다. 이강인의 기술 은 말할 부분이 없다. 정말 훌륭하 다” 라고 설명했다.‘엘데스마르케’ 도“발렌시아 소속 이강인은 준우 승에도 골든볼을 수상했고, 구보는 레알과 계약했다” 라고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 크가 정우영(20)에 이어 권창훈(25, 디종)까지 품는다. 독일‘푸스발트랜스퍼’ 는 26일 “프라이부르크가 권창훈 영입을 노리고 있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 지고 조만간 메디컬테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300만 유로 (약 39억 원)” 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19일 바이 에른 뮌헹으로부터 정우영을 구단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인 450만 유로(약 59억 원)에 영입했다. 여기 에 프랑스 리그앙에서 활약하는 권 창훈까지 품으며 한국인 공격라인 을 완성하려 한다. 권창훈은 지난 2017년 프랑스 리그1 디종에 입단했다. 2016-2017 시즌 도중 팀에 합류 한 권창훈은 1군과 2군을 오가며 팀에 정착했다. 2017-2018시즌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아 리그에서만 34경기에 출 전, 11골을 기록했다.
권창훈
하지만 리그 최종전에서 아킬레 스건 부상을 당해 러시아월드컵이 좌절되는 등 아픔을 겪었다. 권창
훈은 재활 끝에 지난 시즌 복귀해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팀의 리그1 잔 류에 힘을 보탰다. 6월 평가전을 앞
두고 경추 미세골절 부상을 당하는 불운이 겹치며 대표팀에서 낙마했 다.
네이마르 복귀 가시화… PSG, 바르사에 쿠티뉴-뎀벨레 요구 네이마르 이적이 진짜 실현될 까.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르셀 로나에 쿠티뉴와 우스만 뎀벨레를 요구했다. PSG는 네이마르 이적에 두 선수를 포함시키길 원하고 있 다. 스페인‘스포르트’ 는 26일“지 난 몇 주간 네이마르 복귀는 그저 망상으로 여겨졌다. PSG와 바르셀 로나가 대화를 시작했고, 현재 선 수 교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PSG는 쿠티뉴와 뎀벨레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고 보도 했다. 이어“PSG는 처음에 네이마 르를 보낼 생각이 없었고, 바르셀 로나에 3억 유로(약 3,947억 원)를 요구했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졌 다. PSG가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쿠티뉴에 1억 유로(약 1,315억 원)를 더한 제안을
네이마르
했다. PSG는 쿠티뉴에 뎀벨레까지 포함시키길 원하고 있다. 선수 교 환은 두 선수의 가치 평가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 나 복귀를 염원했다. 네이마르가 복귀를 위해 주급 삭감도 받아 들 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PSG의 태도는 완강했다. 2억 2,000 만 유로(약 2,884억 원)에 영입한 네 이마르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 다. 이에 바르셀로나 복귀는 불가 능해 보였다. 그러나 조금씩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PSG가 네이마르 이적에 문 을 열었기 때문이다. 네이마르의 구설수에 지친 PSG는 쿠티뉴, 뎀 벨레에 관심을 보였고, 바르셀로나 역시 두 선수를 보내는 것에 열려 있기 때문이다. ‘스포르트’는“PSG 수뇌부가 뎀벨레를 높게 평가하고 있고, 프 로젝트의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 다. PSG는 모나코에서 음바페와 같은 방식으로 뎀벨레를 영입할 생 각이다. 임대 이적 후 완전 이적을 하는 방식을 생각 중이다.” 라고 밝 혔다.
‘뛸 수 있는 팀으로’ … 요렌테, 리버풀 거절하고 AT 마드리드로 간 이유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틀레티코 기 위해 리버풀의 제의를 거절했 마드리드로 이적한 마르코스 요렌 다. 요렌테의 삼촌이자 에이전트인 훌리오 요렌테는 26일 스페인 매체 테가 리버풀의 제의를 거절했다. 요렌테는 지난 19일 아틀레티코 ‘Cadena SER’ 와 인터뷰에서“이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요렌테와 아 적을 결심한 후 여러 팀에서 제안 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해관계가 이 왔다. 그중 한 팀이 리버풀이었 맞아떨어졌다. 요렌테는 지난 시즌 다” 고 밝혔다. 하지만 출전이 절실했기에 아틀 주전 경쟁에서 밀려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그는 7경기밖에 출전하 레티코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훌리 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 요렌테는“리버풀도 제안을 했 이적이 유력한 로드리의 대체 선수 지만 선수의 위치가 보장되는 팀으 가 절실했다. 로 갔다. 그렇기 때문에 리버풀은 요렌테는 뛸 수 있는 팀으로 가 우선순위가 아니었다” 고 밝혔다.
리버풀은 요렌테 포지션인 미드 필드진이 풍부하다.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조르지뉴 베이날둠, 파비뉴, 조던 헨더슨, 아담 랄라나 등 주전은 물론 로테이션 멤버도 충분하다. 출전 기회 때문에 레알 마드리 드를 떠난 요렌테로서 리버풀을 선 택했다가는 똑같은 일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높았고, 결국 지역 라이 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했다. 훌리오 요렌테는“옳은 선택을
했다고 본다. 그리고 그렇게 되길 원한다. 마르코스가 잘하길 기도한 다” 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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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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