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17, 2019
<제435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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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빅리그 재도전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
강정호
피츠버그 파이리 츠에서 방출된 뒤 새 로운 팀을 찾던 강정 호(32)가 밀워키 브루 어스에 새 둥지를 틀 었다. NBC스포츠는
16일 밀워키가 내야수 강정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 도했다.
<B7면에 계속>
2019년 8월 17일 토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배성우“꽃미남 사제 대신 삼촌 사제입니다” 공포영화서 구마사제 역으로 스크린 첫 주연 한때는‘다작요정’이라 했다. 2015년에는‘베테랑’ ‘더 폰’ ‘내부 자들’등 한해에 무려 8편 영화에 크고 작은 배역으로 출연했다. 그 스스로‘다작농’ 이라고 부른 시기 다. 분량과 관계없이 개성 강한 연 기로 충무로 최고 신스틸러로 꼽히 기도 했다. 지금은 다르다. 영화 엔 딩크레디트에 가장 첫 번째로 이름 을 올리는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변 신’으로 첫 주연을 맡은 배성우 (47) 이야기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배성우는“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분 량이 적다 보니 한해 찍을 수 있는 작품 편수가 많았지만, 지금은 두 편을 한꺼번에 찍으면 욕먹는 위치 가 됐다” 며 웃었다. 스크린 컴백은 지난해 추석 개 봉한‘안시성’이후 거의 1년 만이 다. ‘변신’ (김홍선 감독)은 강구(성 동일)네 가족에 악령이 깃들면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들을 그린 공포 영화. 빙의를 다룬 기존 엑소시즘 영화와 달리 악마가 사람 모습으로 자유자재로 변신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배성우는 강구 동생이자 삼남매의 삼촌인 구마사 제 중수 역을 맡았다. 그간 여러 작품에서 능글능글하 면서도 인간미와 유머가 넘치거나, 독사 같은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웃음기를 쫙 뺐다. 악령 이 깃든 소녀를 구하지 못하고 끝 내 죽음에 이르게 한 뒤 인간적 고 뇌를 안고 살아가다가 가족을 살리 기 위해 구마의식을 실행한다. 최근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꽃 미남 배우들이 연기한 구마 사제와 도 다소 결이 다르다. 그는“최근에 청순한 사제가 많이 나왔지만, 제 배역은 사제 이름을 빌린 삼촌 역 할” 이라며“캐릭터의 고민이나 정 서에 맞게 접근하려고 노력했다” 고 말했다. 배성우는 사실 공포 영화를 즐 겨보지 않는다고 했다. 30대 때 영 화‘엑소시스트 감독판’ 을 보고 크 게 후유증을 앓고 난 뒤부터다. “만든 지 수십 년 된 작품인데, 정말 무서웠죠. 영화를 같이 본 사 람들도‘오늘은 엄마와 함께 자야 겠다’ 고 말할 정도였어요. 그 당시 ‘내가 왜 돈을 써가며 이런 스트레 스를 받아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 죠.”
SATURDAY, AUGUST 17, 2019
대학가요제 부활한다 7년만에…10월 5일 일산서 개최 실력파 청춘 가수들의 등용문이 던 MBC‘대학가요제’ 가 7년 만에 다시 열린다. MBC플러스와 CBSi는 오는 10 월 5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의 노 래하는 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2019 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977년 첫발을 뗀 대학가요제는 원년 우승밴드인‘나 어떡해’ 의샌 드페블즈를 시작으로 심수봉, 배철 수, 노사연, 유열, 원미연, 신해철의 무한궤도, 김경호, 김동률, 배기성, 이한철, 조갑경, 전유나 등을 배출 했다.
그러나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
이 등장하고 연예 기획사의 연습생 교육 시스템이 고착화하면서 2012 년 중단됐다. 7년 만에 돌아온 대학가요제 MC는 그룹 2AM 출신 이창민과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 예은이 맡는 다. 대상 3천만원 등 총상금은 7천 만원이며,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국내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 며, 장르 구분 없이 미발표 순수 창 작곡을 출품해야 한다. 다음 달 21 일 현장 예선, 10월 4일 전야제가 예정됐다.
박봄, 허위사실 유포·비방 누리꾼 고소
그러나 막상 공포영화에 캐스팅 로 받아들이도록 해야 하죠. 마지 되자 달라졌다. 직업정신부터 살아 막 장면 역시 혹시 의도가 드러나 났다.“대본을 보면서 이 대목은 좀 지 않을까 고심하면서 찍었습니 더 끔찍하고 무섭게 표현해야 하는 다.”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배성우는 지난해 3월 방영된 요. 하하.” tvN 주말극‘라이브’ 를 연기 터닝 배성우는 악령을 쫓는 구마 사 포인트로 꼽았다. 경찰학교에서 제를 연기하면서 난생처음 라틴어 ‘미친개’ 로 불린 독종 교관으로 후 도 배웠다. 암기에 자신 있다는 그 배들에게 악명높은 오양촌 역으로 는“라틴어는 그럭저럭 외울 만했 시청자들 큰 사랑을 받았다. 불같 는데, 후반부에 라틴어 기도문을 은 성질과 천진난만함을 동시에 안 거꾸로 하는 대사는 한 글자씩 따 은 인물로, 배성우는 펄떡펄떡 뛰 로 떼어서 외워야 할 정도로 어려 는 살아있는 입체감 있는 연기로 웠다”고 떠올렸다. 성동일·김영 시청률을 견인했다. 남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실제 그는“카메라 앞에서 촬영하면 가족처럼 화기애애하게 현장을 지 서 가장 즐겁게 촬영한 작품” 이라 킬 때도, 그 혼자만 촬영장 한구석 며“대본을 받을 때마다 가슴을 울 에서 대사를 외워야 했을 정도다. 리는 대사가 많았다” 고 회상했다. 배성우는‘변신’ 에서 사제와 악 20대 후반에 연극배우로 출발해 마를 오가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 40대 중반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넘 다. 그는“악마 연기를 할 때 조금 나드는 주연 배우로 자리 잡은 배 더 재밌었다” 면서“그런 임팩트 있 성우에게 연기는“일이자 취미” 다. 는 연기가 오히려 부담이 덜하다. 현재는 영화‘출장수사’ 를 촬영 중 재밌게 놀자는 심정으로 연기했 이며, 영화‘지푸라기라도 잡고 싶 다” 고 떠올렸다. 은 짐승들’개봉도 앞뒀다. 배성우는 마지막 엔딩신에서 강 “제가 좋아하는 직업을 계속할 력한 모습을 선보인다. 수 있어 감사하죠. 앞으로도 작품 “연기하면서 멋 부리는 것을 싫 마다 세련된 차별성을 두고 싶습니 어하는 편입니다. 웃기려고 하면 다. 배우는 대본 안의 캐릭터와 개 안 웃기게 되고, 슬프게 보이려고 인적인 매력, 두 가지를 모두 표현 하는 순간 신파가 되죠. 배우의 의 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제 안의 매 도가 드러나는 순간 매력은 떨어집 력을 캐릭터에 잘 융화시키고 싶습 니다. 관객이 머리가 아니라 정서 니다.”
가수 박봄(35)이 허위 사실을 유 포하고 악의적 비방을 한 누리꾼을 고소했다. 소속사 디네이션은 지난 2월 강 력 대응 입장을 밝힌 뒤 악성 댓글 을 단 누리꾼을 명예훼손 등 혐의 로 한차례 고소했으며 지난 13일 15 명에 대해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 16일 밝혔다. 소속사는“일체의 선처 없는 강 력 대응이란 점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 며“앞으로도 악성 댓글과 관련된 고소 절차를 계속 진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투애니원 출신 박봄은 2016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고서 올해
3월 첫 음반‘스프링’(Spring)을 냈다.
유희열-이적, 유재석 위한 음악프로젝트‘유플래쉬’ MBC TV 토요 예능‘놀면 뭐하 니?’ 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방 송에서 유희열과 이적의 새로운 음 악 프로젝트‘유플래쉬’ 를 선보인 다고 16일 예고했다. 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 재석의 8비트 드럼 연주로 색다른 음악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릴레이
뮤지션이 이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 다. 스타PD 김태호의 신작 예능 ‘놀면 뭐하니?’ 는‘릴레이 카메라’ 를 시작으로‘조의 아파트’ ,‘유플 래쉬’ ,‘대한민국 라이브’등 다양 한 프로젝트를 앞으로 선보일 계획 카메라에 담는다. 둘 말고도 여러 이다.
이승기-수지의‘배가본드’SBS 내달 20일 첫방송 SBS TV는 다음 달 20일 밤 10 시 가수 겸 배우들인 이승기와 수 지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금토 드라마‘배가본드’ 를 선보인다고 16일 예고했다. ‘의사요한’후속으로 방송할 이 작품은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 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친다. 이승기와 수지 외에 ‘샐러리맨 초한지’,‘돈의 화신’, 도 신성록, 문정희, 백윤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 식, 문성근, 이경영, 김민 ‘낭만닥터 김사부’등의 유인식 종, 정만식, 황보라, 장혁 PD가, 대본은‘자이언트’등에서 진 등이 출연한다. 유 PD와 호흡을 맞춘 장영철-정경 연출은‘자이언트’, 순 작가가 맡았다.
‘배가본드’ 는 지난해 6월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11 개월간 제작을 마쳤으며, 현재는 후반 작업 중이다. 넷플릭스를 통한 해외 배급도 이뤄진다.
연예
2019년 8월 17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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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못 쓰는 장르극들 속 독보적인‘왓쳐’ ‘비밀의 숲’보는듯 쫄깃한 심리전…세 배우 호흡도 최상 최근 장르극이 홍수를 이루지만 다들 무더위에 지쳤는지 좀처럼 힘 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다. KBS 2TV‘저스티스’ , SBS TV ‘닥터탐정’특히 수사 또는 조사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시청률 5%(닐 슨코리아 기준) 안팎에서 힘겨운 릴레이를 지속하는 가운데 유일하 게 탄탄한 작품성과 팬덤을 구축한 작품을 꼽자면 OCN 주말극‘왓 쳐’ 다. 첫 회 3.0%(유료가구)로 발을 뗀 이 작품은 탄탄한 얼개로 조금 씩 팬덤을 형성하기 시작해 6회에 서는 5.4%까지 치솟았다. 이후 10 회에서도 5%를 넘기며 안정 궤도 를 자랑한다. 주말 밤 10시 20분 방 송, 드라마가 아닌 예능 프라임타 임임과 채널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 적이다. 현재 5부 능선을 넘은‘왓쳐’ 는
2017년 가장 호평받은 작품으로 꼽 히는 tvN‘비밀의 숲’ 을 떠오르게 할 만큼 세밀한 심리전과 뒤통수 치는 반전을 연이어 선보인다. 도치광(한석규 분)과 김영군(서 강준), 한태주(김현주)는 영군의 어 린 시절부터 얽히고설킨 관계이다. 영군은 어릴 적 어머니가 칼에 찔려 죽었다. 회상 장면에서 죽은 어머니 옆에는 칼을 든 아버지 재 명(안길강)이 등장했다. 재명을 범 인으로 생각하기에 충분한 어린 영 군에게 검사 한태주는 증언하도록 부추겼고, 아버지 후배 형사 도치 광은 재명에게 불리한 증거를 들고 나타났다. 재명은 15년간 옥살이를 했다.
그리고 현재, 도치광은 경찰 내 부 감시자인 감찰반 소속으로 경찰 이 된 영군과 만난다. 이후 한태주 도 합류한다. 세 사람은 경찰 내부 비리 수사를 계기로 만나게 됐지만 영군과 재명의 과거를 다시 파헤치 는 데 전력을 쏟게 된다. 결국 영군 어머니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는 게 이야기 종착지다. 초반에는 얼굴만 봐도 수상한 장해룡(허성태)이 주요 범인 후보 였으나, 재명이 엄지를 잘린 채 살 해당하면서 그 칼날은 의외로 도치 광을 향했다. 그러나 10회에서 그의 속내가 드러나며 과녁에서 벗어났 다. 의심은 한태주 등 다른 인물로 옮겨갔지만, 그 역시 괴한에게 습
격을 당한 바 있어 모호한 상황이 다. 범인 후보가 내부에서 외부로, 다시 외부에서 내부로 옮겨가며 핑 퐁 게임을 하는 듯한 전개는‘비밀 의 숲’ 에서 본 것과 흡사할 정도로 치밀하고 긴장감이 넘친다. 다만,‘비밀의 숲’ 이 검사 황시 목(조승우)을 중심으로 전개됐던 것과 달리‘왓쳐’ 에서는 세 주인공 이 그 긴장감을 비교적 균등하게 나눠진다. 연기 측면에서 가장 기 둥은 한석규임을 부인하기 어렵지 만, 만만치 않은 내공을 지닌 김현 주와 기대 이상의 몰입력을 보여주 는 서강준 역시 극을 든든하게 받 친다. 한석규가 특유의 포커페이스로 무게감을 책임진다면, 김현주는 냉 탕과 온탕을 오가는 온도 차 연기 로 긴장감을, 서강준은 내면의 혼 란과 서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몰입 감을 더한다. 이들의 주고받는 호 흡이 작품의 거의 전부라 해도 과 언이 아니다. ‘왓쳐’ 는 살인사건이라는 테마 가 있지만 내부 감찰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인지 다른 장르극에 비해 덜 자극적이고 정적인 장면이 많은 편이다. 회색조 감찰반 사무실이 대표적이다. 그런데도 숨쉬기 어려울 만큼 쫄깃한 심리게임 덕분에 눈을 떼기 어렵다. 인물별 내면 파동을 키우 는 세련된 OST(오리지널사운드트 랙)도 한몫한다.
황혜정 OCN 국장은“처음부터 그는“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빠 선과 악을 분명히 드러내거나 이분 른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다함께 범 법화하지 않고, 사건이 날 때마다 인을 추적하는 재미도 준다”라며 점차 드러나는 각 캐릭터 새로운 “이외에도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혼돈과 흥미 출, 탄탄한 대본, 주주연 가리지 않 로움을 함께 주는 것 같다” 라고 했 고 빈틈없는 뛰어난 연기력이 시너 지를 낸 것 같다” 라고 자평했다. 다.
BTS, 완주 한옥마을 배경‘썸머 패키지’영상 공개 한류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전북 완주군에 머물며 촬영한 영상 일부가 공개됐다. BTS는 16일 공식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2019 썸머 패 키지 인 코리아’프리뷰 영상을 공 개했다. 1분 30초 분량의 영상에서 BTS 는 완주군 소양면 오성 한옥마을에 서 개량 한복을 입고 갓, 부채, 기 와, 마루 등을 배경으로 한국적인 느낌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은 오후 3시 30분 현재 조회수 184
만회를 훌쩍 넘기면서 전 세계 팬 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경이 된 오성 한옥마을은 한 달 평균 1만명 이상 방문하는 곳으
로, 종남산과 서방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맑은 계곡 과 오성제가 있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미스코리아 장윤정, 작년 초 이혼…”각자의 길 가기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 (49)이 지난해 말 남편과 이혼했다 는 사실이 16일 공개됐다. 장윤정은 이날 소속사 루트비컴 퍼니를 통해 입장을 내고“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고 밝혔다. 전 남편과 슬하에 두 자 녀를 둔 그는“오랜 고민 끝에 이러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내가 맡고 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며“서로의 있으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 다” 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에 뽑히고, 이듬해엔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2위에 입상했다. 그 뒤로 연예계에서 MC로 활동하며 인기 절정을 누리다가 1999년 연예계를 떠났지만 지난 2016년 영화‘트릭’ 으로 복귀했다.
오윤아“어디를 가든 아이 생각이 가장 먼저”
배우 오윤아가 화보를 통해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 다. 최근 휴식기를 가지며 매거진을 통해 인사를 전 하게 된 오윤아는 휴식기 동안 빠듯하게 활동을 하던 때를 떠올리며 그때 즐기지 못한 것들을 하나씩 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차 안에서 잠깐씩 즐기던 여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게 돼서 행복하다고 전하며,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흔한 여가 생활이 너무 반갑고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 좋다고 했다. 오윤아의 감성 화보는 엠케이웨이브 (M KWAVE) 55호와 MXI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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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SATURDAY, AUGUST 17, 2019
김시우, BMW챔피언십 2R 공동 15위 선두는 마쓰야마… 우즈·강성훈·임성재는 공동 48위
필리페 쿠티뉴
쿠티뉴, 바르사 떠나 뮌헨행 뮌헨 단장,“팀으로 데려올 수 있어 기뻐”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의 했고 네이마르까지 영입을 시도 중 바이에른 뮌헨행이 눈 앞에 다가왔 이다. 자연스레 쿠티뉴는 새로운 다. 팀을 물색했다. 독일 매체‘빌트’ ,‘슈피겔’등 쿠티뉴의 행선지는 분데스리가 은 16일 바르셀로나의 공격형 미드 최강팀 뮌헨이 유력하다. 뮌헨은 필더 쿠티뉴의 뮌헨은 임대이적 소 팀을 떠난 아르옌 로벤과 프랑크 식을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와 뮌헨 리베리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쿠티 은 수 일 내로 세부 사항에 대합 합 뉴를 임대 영입한다. 최근 인터 밀 의를 마치고 메디컬테스트를 진행 란에서 임대 이적한 이반 페리시치 할 예정이다. 와 함께 뮌헨 2선 공격을 이끌 전 쿠티뉴는 지난 2017-2018시즌을 망. 앞두고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뮌헨은 16일 열린 헤르타 베를 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린과 2019-2020 분데스리가 개막전 쿠티뉴는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팀 에서 2-2로 비겼다. 경기 후 독일 내 입지가 불안해졌다. 지난 시즌 방송사 ’ ZDF’와 인터뷰에 나선 리그에서 34경기에 나서 5골을 넣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단장은 는 등 활약도 아쉬웠다. “쿠티뉴를 임대 영입했다” 면서“쿠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티뉴를 뮌헨으로 데려올 수 있게 그리즈만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 되어 기쁘다” 고 밝혔다.
김시우 (24)가 미 국프로골 프(PGA) 투어 플레 이 오 프 (PO) 2차 전 BMW 챔피언십 (총상금 925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5위로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16일 일리노이주 메디 나 컨트리클럽(파72·7천657야드) 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 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 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한 김시우는 순위를 공동 15위로 끌어 올렸다. 1라운드 공동 36위에 서 21계단 상승했다. BMW 챔피언십은 2018-2019시 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로,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70위 내 선수들만 출전했다. 이 대회를 마치고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30명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3위로 BMW 챔피언십에 합류한 김시우 가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려면 랭 킹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2라운드 기준으로 김시우의 페덱스컵 포인 트 예상 랭킹은 44위로 톱 30위에 못 미친다. 3번(파4)·4번(파4) 홀에서 연 속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5번 홀(파 5)에서 6m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9번 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냈 지만, 후반 파 세이브 행진 끝에 16 번(파4)·17번(파3) 홀에서 다시 연 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마
김시우
무리를 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버디 만 9개 잡아 9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단독 선두 로 치고 올라왔다. 마쓰야마가 순위를 유지해 우승 한다면,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은 33 위에서 2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마쓰야마는“모든 버디 기회에 서 퍼트에 성공한 것 같다” 며 만족 스러워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토니 피나우(미국)가 1타 차로 공동 2위 (11언더파 133타)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공동 선두 저스틴 토머 스(미국)는 단독 4위(10언더파 134 타)로 내려갔다. 토머스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제이슨 코크락(미국)은 1오버파 73 타로 흔들리며 공동 21위(6언더파 138타)로 추락했다.
안병훈(28)은 공동 40위(3언더 파 141타)를 기록 중이다. 안병훈은 2번 홀(파3) 티샷이 물에 빠져 더블 보기를 적어냈지만, 이후 버디 4개 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국) 는 이틀 연속 1언더파 71타를 치고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8 위를 달리고 있다. 15번 홀까지 3언더파를 치고 있 었지만, 16·17번 홀에서 연속 보기 로 타수를 잃었다. 우즈는 지난주 노던 트러스트에 출전했으나 2라운드를 앞두고 근 육 염좌로 기권했다. 휴식 후 BMW 챔피언십에 정상 출전한 우 즈는 연습 부족으로 원하는 상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토 로하고 있다. 우즈는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다. 그러나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38위에 그치고 BMW 챔피언십 성적도 부진해 타 이틀 방어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 다. 우즈는“주말을 잘 보내야 한다. 버디를 많이 잡아서 60타 중반대 스코어를 적어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며 남은 라운드 더욱 집중하 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성훈(32)과 임성재(21)도 공 동 48위다. 강성훈은 1오버파 73타, 임성재는 이븐파 72타로 주춤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26위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0위 안에 들어 있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 격을 유지하고 신인왕 레이스 우위 를 다지려면 BMW 챔피언십 순위 를 더 올려야 한다. BMW 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 십은 컷오프 없이 모든 출전 선수 가 4라운드까지 경기한다.
‘손흥민 아쉬움 씻어다오’이강인·정우영 출격 대기 하메스 로드리게스(오른쪽)와 가레스 베일(왼쪽).
마음 변한 지단,“하메스-베일과 함께 해 만족”… 잔류 확정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 독이 스스로 버리려 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가레스 베일을 결국 안고 가기로 결정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 16일 구단 공 식 채널을 통해“하메스는 몸 상태 가 좋고, 우리 스쿼드에 넣을 수 있 어 만족한다. 베일은 떠날 것 같았 지만, 우리와 함께 한다. 상황에 따 라 변하지만, 베일을 믿겠다. 그는 좋은 기록을 가진 중요한 선수다” 라고 두 선수와 올 시즌 동행을 선 언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에당 아자르 를 비롯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 디,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구 등 공 수에 걸쳐 대대적인 영입에 성공했 다. 그러나 프리 시즌 부진을 비롯
해 아자르와 아센시오, 멘디가 부 상에 시달렸다. 또한, 시즌을 앞두 고 올라오지 못한 경기력에 고민이 컸다. 특히, 베일은 지난 시즌 부진 으로 지단 감독의 눈 밖에 나며, 방 출 위기를 맞았다. 그는 프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며, 반전 여지를 남겨 지단 감독의 마음을 돌려 세 웠다. 아직 이적 시장 종료일인 9월 2 일까지 시간은 있어 변수는 언제든 있다. 지단 감독은 현재 스쿼드로 충분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단 감독은“나는 모든 자원들 을 활용할 것이다. 선수들이 나의 선택을 어렵게 만들고 싶어 하며, 이 팀과 함께 해서 만족한다” 라고 선수들에게 강한 신뢰를 보였다.
한국 축구의 미래이자 희망 이 강인(18·발렌시아)과 정우영(20· 프라이부르크)이 축구팬들의 기대 를 한 몸에 안고 새 시즌에 돌입한 다. 지난 9일 유럽 빅리그 중 가장 먼저 개막전에 돌입한 잉글리시 프 리미어리그(EPL)를 시작으로 스 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 리가도 16일 일제히 2019-20시즌에 들어간다. 아쉽게도 지난 시즌 유럽파 중 가장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던 손흥 민(토트넘)은 징계로 인해 2라운드 까지 나서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 은 오는 18일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 터 시티와의 빅매치를 앞두고 있지 만 손흥민이 해당 경기까지 징계가 적용돼 국내 축구 팬들의 아쉬움은 크다. 그 대신 이번 주말은 젊은 피들 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관심을 모으는 선수 는‘골든보이’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올해 5월 국제축구연 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에 서 정정용호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2골 4도움을 기록, 한국 남자 선수 로는 역대 처음으로 FIFA 주관대 회 골든볼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 다. 지난 1월 발렌시아 1군으로 정 식 등록했지만 출전 기회를 부여받 지 못했던 이강인은 U-20 월드컵 을 통해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새 시즌을 앞두고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 메라리가 레반테 등도 이강인에 러 브콜을 보냈지만, 결국은 팀을 옮 기지 못하고 발렌시아에 남아 도전 을 이어나가게 됐다. 그나마 월드컵을 통해 이강인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 던 발렌시아가 프리시즌을 통해 꾸
발렌시아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나가게 된 이강인.
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하면서 내심 개막전 출전 가능성에 기대감이 쏠 리고 있다. 스페인에 이강인이 있다면 독일 에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자 리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였던 정우영은 1군 경기 출전을 위해 지난 시즌을 마 치고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는 프라이부르크 입단 이후 치른 3차례 연습경기에 모두 출전 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 움)를 쌓으면서 주전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여기에 프랑스리 그서 프라이부르크로 팀을 옮긴 권
창훈과 일으킬 시너지 효과도 기대 를 모으고 있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과 정우영은 지난 5월 정정용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기회를 놓쳤다. 당시 정우영은 소속팀의 반대로 U-20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는 두 선수는 향후 성 인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기 회가 많다. 물론 성인대표팀의 부 름을 받기 위해서는 올 시즌 소속 팀에서의 활약이 필수다. 이제 새 시즌의 출발점에 설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또 다시 쓰러진 이청용, 부상으로 얼룩진 그의 축구인생 이청용(31, 보훔)이 다시 부상으 로 쓰러졌다. 이청용의 소속팀 보훔은 16일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 타디온서 열린 2019-2020 독일 2.분 데스리가 3라운드 함부르크와 경 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이청용은 후반 30분에 부상을 당해 교체됐 다. 이청용은 상대선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무릎이 꺾였다. 정확한 부상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 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청용의 축구인생은 부상으로 제대로 꽃을 피우지 못했다. 이청 용은 지난 2009년 K리그 FC서울에 서 프리미어리그 볼튼으로 이적했 다. 이청용은 2009-2010시즌 프리미
어리그 34경기서 4골을 넣으며 볼 튼의 돌풍을 이끌었다. 그는 2년 연 속 프리미어리그 맹활약으로 박지 성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혔다. 변수는 부상이었다. 이청용은 뉴포트 카운티와 프리 시즌 경기서 톰 밀러의 살인태클에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그대로 시즌을 접은 이청용은 다시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볼튼까지 챔피언십으 로 강등을 당해 파산위기에 내몰렸 다. 이청용의 축구인생은 그대로 꼬 였다. 그는 2015년 크리스탈 팰리스 로 이적했지만 3년 간 이렇다 할 출 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청용은 지난해 보훔 이적으로 재도약을 노 렸지만 또 다시 부상에 노출되고 말았다.
스포츠
2019년 8월 17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NL 지배하는 투수” 대세는 류현진, 사이영 예상 또 1위
이제 대세는 류현진(다저스)이 다. 지금 자리만 지킨다면 한국인 최초는 물론이고 아시아 투수 최초 의 사이영상 수상도 꿈이 아니다. MLB.com에 이어 디애슬레틱도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 순위 후보로 꼽았다. 디애슬레틱은 16일“내셔널리 그 MVP와 사이영상, 신인왕을 예 상하면서 사이영상 부문 1위로 류 현진을 꼽았다. 이 매체는“류현진 의 32살 시즌인 올해 성적은 우연 이 아니다” 라면서 그의 위대한 2년 을 재조명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공백기가 있 어 15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평균자 책점 1.97과 5.93의 삼진-볼넷 비율 을 기록했다. 2018년 이후 37경기에 서 225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1.64에 불과하다.” “그의 커터는 방망이를 피해간 다. 싱커는 땅볼 제조기다. 체인지 업은 그의 가장 뛰어난 무기인데, 직구와 같은 동작에서 나와 속도와 방향 모두 변화한다. 류현진의 또 다른 무기는 완벽한 제구력이다.
<B1면에서 계속> NBC스포츠는“강정호는 피츠 버그에서 이달 초 방출돼 밀워키가 데려오는 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다” 며“남은 몇 주간 뜨거운 활약을 펼친다면 밀워키에 보탬이 될 수
사이영상 굳히는 류 50년 만의‘최저 평균자책’노린다 ‘사이영상 굳히기’ 에 도전한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벌이는 메 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다. 그는 지난 5월 8일 안방에서 브 레이브스를 맞아 개인 통산 두 번 째 완봉승을 올린 경험이 있다. 브레이브스는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선두(72승51패). 특히 타선이 뜨겁다. 내셔널리그 팀 홈런 2위 (197개), 타율 3위(0.264), 출루율 2 위(0.339)다. 로날두 아쿠냐 주니어
도 지금의 류현진을 넘지 못한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의 새 역사 에 도전 중이다. 메이저리그는 1969 년 마운드 높이를 15인치(38.1㎝)에 서 10인치(25.4㎝)로 낮췄다. 한 시 즌 전인 1968년 밥 깁슨(당시 세인 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평균자책점 1.12로 이 부문 1위를 하고,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가 총 7명이나 나 오는 등‘투고타저(投高打低)’현 상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마운드 가 높으면 투수가 타자를 향해 내
류현진 평균자책점 1.45 전체 1위 이대로면 1969년이래 신기록 가능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
22번 선발 등판에서 볼넷이 17개고, 폭투는 겨우 3번 있었다.” 그러면서“류현진은 확실히 올 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투수다” 라고 정리했다. 지난달까지 류현진보다 사이영 상 경쟁에서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 았던 맥스 슈어저(워싱턴)는 2순위 로 꼽혔다. 최근 부상으로 공백이 길어진 것이 영향을 끼쳤다. 이 매체는 또한 워싱턴이 와일 드카드게임이나 디비전시리즈를
위해 슈어저를 가능한 아껴둘 가능 성이 있다고 봤다. 이렇게 되면 류 현진이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 다는 예상이다. 3위는 제이콥 디그 롬(메츠), 4위는 클레이튼 커쇼(다 저스), 5위는 마이크 소로카(애틀 랜타)가 언급됐다. □ 디애슬레틱 예상 내셔널리 그 MVP 1순위 코디 벨린저(다저스) 2순위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 키)
3순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 틀랜타) 4순위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5순위 앤서니 렌돈(워싱턴) □ 내셔널리그 신인왕 1순위 피트 알론소(메츠) 2순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샌디에이고) 3순위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4순위 브라이언 레이놀즈(피츠 버그) 5순위 알렉스 버두고(다저스)
강정호,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 빅리그 재도전 NBC 스포츠 보도
B7
있다” 고 전했다. 강정호는 계약 체결 소식이 전 해지기에 앞서 미국 텍사스주 넬슨 월프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산하 마 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샌안토니 오 미션스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지역 베테랑 스포츠 기자인 조 알렉산더
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는 강정호가 내야 수비 훈련을 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잡혔다. 강정호는 밀워키 구단과 대체적 인 계약 조건에 합의한 상황에서 세부 조율만 남겨두고 일찍 팀 훈 련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2015년 리그 신인왕 투 표 3위에 올랐고, 2016년에는 아시
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20홈런 고지 를 밟았다. 장밋빛 전망으로 가득했던 강정 호는 그러나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 어졌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과거 두 차례나 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실형을 선고받았고, 그 탓에 미 국 취업비자 취득을 거부당해 2017 년을 통째로 쉬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구단의 배려 로 올해 초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아 미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올 시즌 65경기에 출전 해 타율 0.169, 홈런 10개, 185타석에 서 삼진 60개로 피츠버그의 기대를 밑돌았다. 2015∼2016년에 보인 파워와 정 확한 타격을 회복하지 못한 강정호 는 결국 피츠버그에서 5일 공식 방 출됐다. 강정호는 밀워키에서 메이저리 그 커리어를 되찾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강정호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에서 타격감을 회복해 빅리그 무대 를 다시 밟는다면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와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 스의 뒤를 받치는 백업 멤버로 활 약할 전망이다.
(35홈런), 프레디 프리먼(96타점) 리찍듯 공을 던질 수 있어 유리하 등이 경계 대상이다. 경기장도 변 다. 수다. 류현진은 2017년 개장한 브레 류현진은 마운드가 낮아진 1969 이브스의 홈 구장 선트러스트 파크 년 이후 50년 동안 가장 낮은 평균 마운드에 서 본 적이 없다.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2위는 뉴욕 다저스는 브레이브스와의 3연 메츠의 드와이트 구든이 1985년 작 전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20~22 성한 1.53이다. 물론 시즌이 진행 일), 뉴욕 양키스(23~25일)를 안방 중이므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으로 불러들여 6연전을 한다. 류현 류현진이 올해 얼마나 잘 던지고 진은 양키스와의 첫판인 23일 등판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류현진이 할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리그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50년 동부지구에 속한 양키스는 15일 만에 평균자책점 새 기록을 세운 다저스와 함께 리그 전체 승률 공 다. MLB닷컴은“류현진이 최근 17 동 1위(0.659)를 달린다. 현재 이번 차례 선발 등판에서 15번이나 1자 시즌 144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한 책점 이하로 던졌다. 그는 역사적 류현진이 브레이브스전에 이어 인 영역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고 ‘미리 보는 월드 시리즈’성격인 평했다. 양키스전에서도 호투한다면 사실 최근 류현진은 사이영상뿐 아니 상 사이영상을 예약하게 된다. 라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류현진(12승2패)의 평균자책점 후보로도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1.45)은 내셔널리그는 물론, 메이 ‘MLB 투나잇’ 은 13일 내셔널리그 저리그 전체 1위다. 내셔널리그 평 MVP 후보 중 홈런왕 경쟁 중인 코 균자책점 2위인 애틀랜타 브레이 디 벨린저와 크리스티안 옐리치 대 브스의 마이크 소로카(2.32)보다 신 류현진을 강력한 후보로 꼽았 0.87이 앞선다. 올해 128이닝을 던 다. LA 데일리뉴스는 15일“류현 진 소로카가 17일 다저스전을 포함 진의 평균자책점 1.45는 리그 평균 해 남은 시즌 동안 8번쯤 더 출전해 보다 66% 좋고 규정 이닝 투수 중 모두 완봉승을 거둔다면 평균자책 누구도 하지 못한 기록”이라며 점을 1.49까지 낮출 수 있다. 그래 MVP 수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퍼, 야유하는 팬 향해“닥쳐”와 만루포로 응징 ‘3억3천만달러의 사나이’브라 이스 하퍼(26.필라델피아 필리스) 가 몸값을 못하고 있다고 야유하는 팬에게“닥쳐” 라고 대꾸한 뒤 그랜 드슬램으로 본때를 보여줬다. 하퍼는 15일 펜실베이니아주 필 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3-5 로 뒤져있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우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끝내기 만루포를 때려 냈다. 하퍼는 끝내 기 만루홈런을 친 후 환호하며 전 력질주로 베이스를 돌았다. 하퍼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몸 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그 뒤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고 있 었다. 이날 필리델피아 덕아웃 뒤 에 앉아있던 팬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삼진을 당하고 걸어들어오는 하퍼를 향해 팬이 먼저“3억3천만 달러, 3타수 무안타”라고 비꼬는 야유를 한다. 하퍼도 지지않고 덕 아웃으로 들어가기 전에 F자를 섞
브라이스 하퍼가 15일 펜실베이니아주 필 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시 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어가며“닥쳐” 라고 대꾸했다. 영상을 본 팬들의 반응은 하퍼 가 욕설이 섞인 대꾸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먼저 시비를 건 팬도 잘못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물론 하퍼가 3억3천만달러 계약의 값어치를 하고 있느냐는 별개 논쟁 거리다.
NBA 커즌스, 전방십자인대 파열… 장기 결장 불가피 아킬레스건 파열 이어 또 한 번 대형 부상… 레이커스도‘비상’ 미국프로농 구(NBA) LA 레이커스의 센 터 드마커스 커즌스(29)가 또다시 부상으 로 쓰러졌다. AP통신은 “라스베이거 스에서 진행된 팀 훈련 도중 커즌스의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 다” 며“현재 수술 일정을 잡는 중” 이라고 15일 전했다. 이어“이번 부상으로 커즌스는 2019-2020시즌의 대부분, 혹은 전 부를 결장하게 될 것” 이라고 전망 했다. 커즌스가 큰 부상으로 쓰러진 것은 처음이 아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뛰던 2018년 1월 커즌스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어 약 1년간 코 트에 서지 못했다. 이후 우승을 위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한 그는 또 한 번 부상으로 좌절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털고 20182019시즌 중반부터 복귀한 그는 플
뉴올리언스 시절 부상으로 쓰러진 커즌스
레이오프 도중 허벅지를 다쳐 활약 을 보여주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 역시 토론토 랩터 스에 막혀 우승에 실패했다. ‘올스타 센터’ 에서‘유리 몸’ 으 로 이미지가 추락한 커즌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350만달러(약 42억 원)라는 낮은 연봉으로 레이커스와 계약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 스가 뛰는 레이커스에서 재도약을 꿈꿨으나, 큰 부상으로 시즌 대부 분을 날리게 됐다. 레이커스도 비상이 걸렸다. 커 즌스가 빠지면서 골 밑 가용 자원
은 저베일 맥기와 데이비스 둘밖에 남지 않았다. 맥기는 짧은 시간 동안 제한된 역할만을 수행하는 벤치 멤버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데이비스의 부 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내외곽에서 모두 골을 넣을 수 있는 데이비스가 골 밑에 묶이게 되면 레이커스의 공격 선택지 역시 대폭 줄어들게 된다. 레이커스의 포워드 카일 쿠즈마 는“커즌스의 부상은 정말 마음 아 픈 일” 이라며“그가 전처럼 빨리 부 상을 털고 코트로 돌아오기를 바란 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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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UGUST 1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