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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7, 2019

<제437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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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PS 3선발도 위험 지역 매체, “슬럼프, 빨리 벗어나야”

류현진

LA다저스 투수 류 현진(32)이 3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 다. 사이영상 0순위였 던 때와는 격세지감이 다.

현지 언론은 이제 가을야구 4선발 가능 성까지 간접적으로 언 급했다.

<관련기사 B7면>

2019년 9월 7일 토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연예

男男호흡 빛난‘저스티스’6.3% 종영 다큐 감성‘닥터탐정’-학원 스릴러‘미스터 기간제’퇴장 원작과 비교해 초반 스퍼트가 약한 점은 아쉬웠지만 최진혁과 손 현주, 두 남자의 진한 호흡을 감상 하는 재미는 쏠쏠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 방 송한 KBS 2TV 수목극‘저스티스’ 최종회 시청률은 3.4%-6.3%를 기 록했다. 마지막회에서는 송회장(손현주 분)이 이태경(최진혁)에게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사과한 후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저스티스’ 는 동명 웹소설을 원 작으로 했지만 지상파에서 방송돼 초반 화제성을 얻는 데는 역부족이 었다. 또 원작에서는 송회장을 둘러싼 배신과 복수 등 굵직한 내용이 초 반부터 전개돼 독자들 관심을 얻었 지만, 드라마에서는 이와 다른 방 향으로 가면서 힘이 마지막에만 집 중됐다. 길어야 4회까지 흥행 판가 름이 나는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이 같은 전개가 발목을 잡았다. 아울러 10여년간 시사프로그램 에서 활동한 작가가 극본을 맡아 사건과 에피소드가 풍성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에 비해 아쉬운 부 분을 남겼다. 그러나 최진혁과 손현주, 두 배 우의 선 굵은 연기에 조달환, 박성 훈 등 조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까 지 더해지면서 배우들의 호흡을 보 는 재미는 충분했다. 배우들은 주 인공부터 주변 인물들까지의 관계 성을 100% 보여주며 몰입감을 높 였다. ‘저스티스’후속으로는 공효 진-강하늘의‘동백꽃 필 무렵’ 을 방송한다. ‘저스티스’외에도 두 편 수목 극이 추석을 앞두고 같이 막을 내 렸다. SBS TV ‘닥터탐정’은 3.9%-3.9%, OCN‘미스터 기간제’ 는 4.8%(유료가구)였다. ‘닥터탐정’은 TL의 산업재해 를 은폐해 온 모성국(최광일)이 최 후를 맞고, 도중은(박진희)은 딸을 되찾는 이야기로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그것이 알고 싶다’ 연출 출신 박준우 PD와 직업환경 의학과 의사인 송윤희 작가가 손잡 아 생생한 산업재해의 현장을 그려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나치게‘다큐멘터리’ 처럼 전개된 구상과 에피소드, 연 출이 오히려 수많은 다큐멘터리와

SATURDAY, SEPTEMBER 7, 2019

윤여정, 드라마 복귀 3년만에 MBC‘두 번은 없다’주연 MBC TV는 오는 11월 방송할 새 주말극‘두 번은 없다’주연으 로 배우 윤여정이 나선다고 6일 밝 혔다. 윤여정은 이 작품으로 tvN‘디 어 마이 프렌즈’이후 3년 만에 안 방극장에 복귀한다. ‘두 번은 없다’ 는 서울 한복판 오래된‘낙원여인숙’ 에 모여든 투 숙객들이“인생에 두 번은 없다” 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여정은 해방 전 개업해 현재 까지 낙원여인숙을 운영하는 CEO 복막례 여사로 분한다. 다달이 월 세를 받으며 일명‘달방’ 으로 운영

하는‘낙원여인숙’에서 복막례는 경비원이자 종업원, 요리사이자 청 소부, 사감이자 인생 상담사까지 일연 다역을 한다. 꼬장꼬장한 성격에 막무가내 다 혈질 기질까지 갖췄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여리며 속이 깊어 복잡다단한 인생사를 가진 투 숙객들의 대모 역할까지 톡톡히 해 내는 인물이다. 극본은‘백 년의 유산’ ‘전설의 ,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등 작품마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보 여준 구현숙 작가가 맡았다. 연출 은‘오자룡이 간다’ ,‘소원을 말해 봐’ 의 최원석 PD가 한다.

래퍼 미나즈, 전격 은퇴 선언

차별성을 갖지 못하며 시청자가 등 줄타기하며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을 돌리게 했다. 보여줬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렴 유 명문고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리 발이나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 같 와 강력범죄, 선악이 모호한 캐릭 은 에피소드들은 현실 세계를 잘 터, 각종 반전 장치 등이 밤 11시 늦 반영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이 은 방송에도 화제를 모았다. 미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닥터탐정’후속으로는 김선 충분히 본 상황에서 극성을 더하지 아-장미희의‘시크릿 부티크’를, 않은 연출은‘재탕’ 이라는 느낌을 ‘미스터 기간제’후속으로는 이요 줬다. 극 마지막에 삽입한 실제 유 원-최귀화의‘달리는 조사관’을 족들의 기자회견 등 장면도 그러한 방송한다. 한편, MBC TV‘신입사관 구해 역할을 했다. ‘미스터 기간제’최종회에서는 령’은 4.0%-5.4% 시청률을 보였 기무혁(기강제, 윤균상)과 정수아 다. MBN‘우아한 가’ 는 2.074%(유 사건의 진범 유범진(이준영)이 법 정싸움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 료가구)였다. 이 드라마는 지난 4 다. 유범진은 법망을 빠져나갔지만 일 4%를 돌파하며 채널 역대 최고 의문사했고, 무혁은 천명고 고문 성적을 냈으나 전날은 다소 떨어졌 다. 변호사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재벌가 출생의 비밀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등 사생활과 각종 만행, 엄마 잃은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이 작 딸의 복수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를 품은 학원극과 스릴러극 사이에서 잘 엮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방탄소년단(BTS)의 리 패키지 앨범‘러브 유어셀프 결 앤 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아이돌’ 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미국 여 성 래퍼 니키 미나즈(36)가 전격 은 퇴를 선언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나즈는 이날 아침 트위터에 “가족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음악 산업을 떠나기로 했다”라고 말했 다. 였다. 그는“곧 엄마가 될 것이기 때문 TMZ는 미나즈가 좋은 엄마가 에 음악을 그만둔다. 난 은퇴하고 되고 싶어하는 건 분명하다면서도 내 가족을 갖기로 했다” 라고 덧붙 한편으로 음악에 염증을 느꼈을 수

도 있다고 관측했다. 미나즈는 지난 7월 사우디아라 비아 제다에서 월드페스트 공연을 열기로 했다가 성 소수자 (LGBTQ) 권리 보호를 호소하는 차원에서 콘서트를 취소하기도 했 다. 미나즈는 2017년 그래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그해 여성 솔 로로는 빌보드 핫 100 최다 진입 기 록을 세우기도 했다. 미나즈와 피처링한 방탄소년단 의‘아이돌’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3억 뷰를 돌파하는 등 세계 적인 인기를 누렸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에 정우성·이하늬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정우성과 이 하늬가 선정됐다. BIFF 사무국은 내달 3일 개막 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자로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선정 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데뷔 25년 차인 정우성은 1994년 영화‘구미호’ 로 연기를 시 작했다. 영화‘비트’ (1997)로 청춘스타 로 떠올랐고 이후 영화‘내 머리 속 의 지우개’ (2004),‘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강철비’ (2017)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작‘증인’ (2019)에서는 변 호사‘순호’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대상, 제39회 황금촬영상에서 연기대상을 각각 받아 대한민국 대

표 배우임을 증명했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상어’ (2013),‘모던파머’ (2014), 영화‘연 가시’(2012), ‘타짜-신의 손’ (2014),‘부라더’ (2017)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17년에는 드라마‘역적: 백성 을 훔친 도적’으로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여자 최우수상과 MBC 연 기대상 월화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 기상을 받았다. 올해는 영화‘극한직업’ (2019) 으로 천만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하하, 생일 기념 상품 수익금 전액 기부 가수 겸 방송인 하하 (본명 하동훈·39)가 생 일 기념으로 한정수량 제작한 상품‘더 갱 패 키지’수익금 전액을 기 부한다고 소속사 콴엔 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 다.

티셔츠, 카세트테이프, CD, 슬 로건 수건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하하의 데뷔 1집을 바탕으로 만든 기념품으로 지난달 20일 하하의 생 일을 기념해 판매가 이뤄졌다. 이 상품은 나흘 만에 완판됐으 며, 모든 판매 수익금은 하하의 이 름으로 한부모 가정과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소속사는 또 2차 판매를 위한 상 품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소속사는“뜻깊은 일을 유쾌한 프로젝트로 참여할 수 있음에 많은 성취감과 행복을 얻었다” 며“앞으 로도 하하와‘레게 강 같은 평화’ 를 사랑해달라” 고 밝혔다.


연예

2019년 9월 7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한국영화 속으로 들어온 대형 참사들 “트라우마 극복·문제의식 환기 바람직…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국영화들이 전 국민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긴 재난과 참사를 스 크린으로 소환하고 있다. 1995년 삼풍백화점 참사를 모티 프로 한 영화‘가을로’(2006)나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소 재로 한‘로봇, 소리’ (2016) 등 그동 안 참사를 다룬 작품들이 간간이 나오긴 했지만, 올해는 유독 여러 편이 쏟아졌다. 여전히 후유증과 아픔을 안은 채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 상황에서 사회적 비극을 영화라는 오락적 틀 안에 담아내는 것은 큰 용기가 필 요한 일이다. 그러나 잊힌 기억과 문제의식을 다시 환기하고, 트라우마를 함께 극복하려는 시도는 한국영화가 가 진 공적 기능의 하나로, 바람직하 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주제 의식 없이 소재로 활용하는 데만 집중하 는‘소재주의’ 나 의무감과 강박감 에 빠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9일 개봉한‘벌새’ (김 보라 감독)는 성수대교 붕괴 사고 가 발생한 1994년을 배경으로 중학 교 2학년 은희의 일상을 그린다. 영 화가 주목하는 것은 그 시절 학교 와 가정, 사회에 만연한 폭력성이 다. 학교에서는 입시라는 명분으 로, 가정에서는 가부장제라는 틀 안에서, 사회에서는 성장제일주의 혹은 선진국으로의 도약이라는 열 망 아래서 폭력적 상황이나 폭력성 이 당연시된다. 영화는 그런 시대적 공기와 폭 주하는 국가적 열망이 압축된 사고 가 성수대교 붕괴 참사라고 말한 다. 끊어진 다리의 참상은 어린 은 희의 눈과 뇌리에 깊이 박힌다. 김 보라 감독은“사회적 재난과 정치 적 사건이 개인의 삶과 어떻게 촘

촘히 엮어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고 말했다. 오는 11일 개봉하는‘힘을 내요, 미스터리’ 는‘좀 모자라는’아빠와

혈액암을 앓는 어린 딸이 만난 지 하루 만에 우연히 함께 여행을 떠 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중 반까지는 낯익은 코미디 장르지만,

뒤로 갈수록 본색을 드러낸다. 아 빠의 과거가 대구 지하철 화재 참 사와 오버랩되면서부터다. 코미디 와 재난의 이종교배는 익숙하면서 도 꽤 위험한 시도다. 자칫 잘못하 다가는 관객의 반감만 살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엑시트’의 흥행 성공에서 보듯 잘 만들면 대중적 호응을 얻을 수 있다. 주제 및 스토 리, 연기, 연출 삼박자가 모두 맞아 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다.‘힘을 내요, 미스터리’ 는 오로지 반전을 위해 내달린다. 그래도 이 영화는 어느 정도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것을 보인다. 다른 단점들을 덮을 만큼 진정성이 느껴져서다. 이계벽 감독은“그 당시 (참사 현장에 있었 던) 소방관들을 만나면서‘영화를 안 만들면 안 되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며“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상 처가 깊고,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계신 것을 알고 난 뒤에는 다시 뒤 돌아볼 수 없었다. 그분들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자세히 그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올해 5주기인 세월호 참사를 다 룬 상업영화도 이미 2편 나왔다. 아 들을 잃은 유가족 이야기를 다룬 ‘생일’(이종언)은 진정한 애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섣 부른 위로를 건네기보다 유가족 모 습을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비추는 정공법을 택했다. 관객은 그저 그 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슬픔과 상실감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 ‘악질경찰’(이정범)은 세월호 를 범죄 액션 장르에 녹인 경우다. 각종 비리와 범죄를 일삼던 경찰이 자신보다 더 악인을 만나면서 벌어 지는 이야기가 얼개다. 그 속에 세 월호 참사 희생자 친구를 등장 시 켜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희생된

아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죄책감을 관련된 다양한 발언과 문제 제기를 표현하려 했지만, 다소 투박한 연 통해 공론장적 기능을 해왔다” 면서 출과 스토리 탓에 큰 호응을 얻지 “한국영화들이 비극의 역사를 늦게 는 못했다. 라도 반성적으로 짚으면서 이를 극 강유정 평론가는“역사적인 참 적, 오락적으로 승화시켜 대중에 사를 재연할 때는 시간적 거리가 환기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 이라고 있어야 관객들이 허구가 결합한 역 평했다. 사로 영화를 받아들인다” 며“시간 그는 다만“한국 관객들은 실화 상으로 가까운 일일수록 접근할 때 소재에 여전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조심해야 한다. 한국전쟁도 관련 편” 이라면서“애도를 통해 사회와 상업영화가 나오기까지 40년이 걸 개인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려고 노 렸다” 고 말했다. 력하되, 지나친 강박이나 의무감으 전찬일 평론가는“한국영화는 로 접근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2000년대를 거치면서 우리 사회와 날 수 있다” 고 말했다.

‘나의 아저씨’역시 회당 평균 재생 수 약 370만 뷰라는 높은 성과를 거 뒀지만,‘호텔 델루나’ 가 이를 앞섰 다. 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작품을 마친 여진구(구찬성 역)는 다작 끝 에 드디어 좋은 결실을 얻었다. 그는 tvN‘왕이 된 남자’ 로회 당 평균 재생수 약 230만 뷰 이상의 준수한 성적을 얻었지만, 이후‘호 텔 델루나’방영 직전까지 전파를 탄 SBS TV‘절대그이’ 에서는 다 소 아쉬운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는 방송)’ 이다. 구찬성은 장만월을 ‘만월이’ 라고 친근하게 반말로 불 러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떡 하나당 100년씩 (나이를 먹는 것)” 이라며 떡국을 먹기 시작했다. 또 장만월과 구찬성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 애절한 입맞춤 등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개별 클 립 재생수의 상위권을 가득 채웠 아이유와 여진구의 애틋한 로맨 다. 스 호흡도 좋은 반응 을 얻었다. 개별 클 립 중 가장 높은 재생 수를 기록 한 장면은 여진구의 ‘조랭이떡 국 먹방(먹

‘호텔 델루나’6천만뷰…떡국 먹방‘압도’ tvN 주말극‘호텔 델루나’ 가온 라인에서도 뜨거운 인기 속에 종영 했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의 클립 영상 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 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을 통해 분 석한 결과,‘호텔 델루나’ 의 온라인 클립 재생수는 방영 2달 동안 총 6 천213만 5천229회를 기록했다. ‘호텔 델루나’ 는 방영 기간 내 내 큰 하락 없이 상승세를 유지했 다. 사전 홍보에서 큰 주목을 받지 는 못했지만, 방영 첫 주부터 주당 재생수 560만 뷰를 돌파했다. 방영 2주 차와 3주 차에 600만 뷰 선을 유지하던‘호텔 델루나’ 는4 주 차에 800만 뷰를 기록하며 껑충

뛰어올랐다. 또 6주 차에 900만 뷰 선을 돌파하며 종영까지 큰 성과를 냈다. ‘호텔 델루나’ 의 성적은 경쟁작 들을 압도했다. 회당 평균 재생수 가 약 390만 뷰로 지상파 주말극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SBS

TV 금토극‘의사요한’ (회당 약 110 만 뷰)의 3배를 넘겼다. ‘호텔 델루나’의 주연을 맡은 두 배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아이유(장만월 역)의‘호텔 델 루나’직전 작품은 2018년 3월 상반 기에 방영된 tvN‘나의 아저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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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SATURDAY, SEPTEMBER 7, 2019

‘전술 수행의 일관성’ 벤투호의 조지아전 무승부 교훈

인터뷰하는 정우영.

“올림픽까지 함께 하고 싶다” 김학범호 첫 합류 정우영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 하(U-22) 축구 대표팀에 처음 합 류한 공격수 정우영(20·프라이부 르크)이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정우영은 6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 에서 열린 U-22 대표팀과 인천대 간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 반전을 뛰었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 점검을 위 해 이날 골키퍼를 제외한 선발 출 전 선수를 후반에는 싹 바꿨다. 정우영은 4-2-3-1 포메이션에 서 왼쪽 윙어로 뛰며 활발하게 공 격에 가담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 는 기록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전반에 1-0으로 앞섰 지만, 후반에만 이동준(부산)이 3 골, 임민혁(광주)이 2골을 터트리 는 등 소나기골을 퍼부어 8-0으로 대승했다. 20세 이하 대표 출신 정우영은 이번에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처음 받았다. 정우영은 경기 후“오랜만에 이 렇게 대표팀에 와서 뛰어 좋은 경 험이었다. 기분 좋다” 면서“대표팀 에 들어와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고 밝혔다. 그는“형들, 그리고 20세 이하 친구들과 함께 뛰어 재밌었다”면 서도“하지만 우리는 서로 경쟁해 야 하니 더 집중했던 거 같다” 고말 했다. 이번 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

픽 예선을 겸해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을 준비 중이다. 김 감독은 올해 폴란드에서 열 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일군 U-20 대표 팀 멤버 7명도 이번에 소집했다. 정우영은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정작 올해 FIFA U-20 월드컵에는 소속팀 사정으로 참가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끝까지 대표팀 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 하다. 정우영은“마지막까지 함께 하 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면서 도쿄 올림픽 출전 의지를 감추지 않았 다. 그는“제가 팀에 더 적극적으로 말하고 이 팀에서 열심히 해야 한 다” 라고 덧붙였다. 정우영은 이날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좋았던 장면도 있지만, 공격 수는 골을 넣어야 하는데 찬스에서 득점 못 해준 게 아쉬웠다” 고 돌아 봤다. 처음 소집됐지만, 김학범 감독 이 요구하는 스타일을 그는 잘 안 다. 정우영은“감독님은 굉장히 공 격적이고 수비에서도 볼을 빼앗겼 을 때 바로 다시 찾아오는 것을 강 조하신다” 면서“어느 팀에 가든 감 독님 스타일에 선수가 맞춰야 한 다”며 김학범호에서 살아남기 위 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런던 매체“토트넘, 황희찬 영입 또 검토할 수도”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23) 이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하 여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현지 언 론은 그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 다. 영국‘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는 5일“토트넘은 2018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과의 계약을 놓고 여러모로 조사했으나 현실이 되진 않았다. 2019-20시즌 초반 황희찬 이 보여주는 경기력은 토트넘이 당 시 보고서를 재검토하고 싶은 충동 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 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초반 7경기 4골 7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는“토트넘

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전을 계기로 황희 찬을 주시했다” 라고 전했다. 황희찬이 1년 만에 손흥민 소속 팀 토트넘의 관심을 다시 받을 수 있다는 현지 언론 예상이 나왔다.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당시 잘츠부르크는 프랑스 리그 1 명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유 로파리그 4강전에서 연장 접전 후 1, 2차전 합계 2-3으로 탈락했으나 위상이 한껏 올라갔다.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특유의 저 돌적이면서 역동적인 플레이가 마 르세유에도 통하여 깊은 인상을 심 어줬다.

“전술적인 옵션이 충분해야 합 니다. 더불어 어떤 전술을 쓰더라 도 우리의 기본적인 틀을 유지해야 만 합니다.”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치러진 조지아와 평가전을 2-2로 끝낸 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전반전만 보면 지금까지 치른 총 17경기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45분 이었다” 라고 쓴소리를 냈다. 벤투 감독의 말 대로 조지아를 상대로 태극전사들은 전반전에 빌 드업의 핵심인 볼 소유와 패스에서 기대 이하였다. 첫 실점도 중원에 서 볼을 빼앗긴 게 역습으로 이어 졌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은 조지아를 상대로 3-5-2 전술을 가동했다. 지난해 12 월 31일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올해 6월 7일 호주 평가전에 이어 세 번 째 스리백 실험이었다. 벤투 감독은 스리백을 꺼내든 이유에 대해“월드컵을 준비하는 동안 다양한 변수가 있을 것인 만 큼 다양한 전술적인 옵션의 확보 차원에서 조지아전에 스리백을 선 택했다” 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스리백 전술은 수비 적인 전술이 아닌 공격적인 형태였 다. 왼쪽 윙백은 전문 수비수인 김 진수(전북)가 맡았지만 오른쪽 윙 백은 공격수인 황희찬(잘츠부르 크)이 맡았다. 좌우 윙백이 똑같은 수비수가 아닌‘비대칭 스리백 전 술‘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사우디 아라비아 평가전과 똑같다. 당시 아시안컵을 준비하던 벤투

5일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 이강인이 교체되며 벤투 감독과 손을 부딪치고 있다.

벤투 감독“어떤 전술을 쓰더라고 기본적인 틀을 유지해야” 감독은 부임 이후 처음 스리백 카 드를 꺼내면서 왼쪽 윙백에 황희 찬, 오른쪽 윙백에 이용(전북)을 투 입했다. 조지아전과 비슷한 상황이 었다. 반면 6월 7일 호주전에서는 좌 우 윙백에 수비 조합인 김진수와 김문환(부산)을 투입해 수비 상황 에서 파이브백을 만들었다. 스리백 전술은 수비 라인을 두 껍게 만들 수 있어 수비적인 전술 이라고 불리지만 선수 기용에 따라 공격적인 형태로도 쓸 수 있다. 상대팀의 전력이 약하면 좌우 윙백이 수비 가담 비율을 낮추고 측면 날개 공격수 역할을 하면서 공격 숫자를 늘릴 수 있다. 만일을 대비해 수비형 미드필더는 중앙 수 비를 커버해 포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번 조지아전에 가동한 스리백 전술은 언제든 4-4-2 전술로 변형 될 수 있는 조합이다. 오른쪽 윙백

인 황희찬이 공격 때에는 날개 역 할을 하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 선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왼쪽 날개로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4-42 전술이 된다. 벤투 감독은 지난 사우디아라비 아 평가전과 마찬가지로 황희찬에 게 수비 가담을 강력하게 주문하지 않았다. 조지아의 객관적인 전력을 볼 때 파이브백을 구성하지 않아도 충 분히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는 판 단이었다. 다만 벤투 감독의 전술적 노림 수는 선수들의 부진한 경기력에 무 너졌다. 중원에서 볼 소유가 제대로 되 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패스의 정 확성도 떨어졌다. 빌드업의 기본인 볼 소유와 패스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서 경기는 꼬이고 말았다. 특히 중원이나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의 압박을 받을 때 볼을 받

아 줄 선수들의 움직임이 떨어지면 서 번번이 의미 없는 백패스로 이 어졌다. 중원에서 최전방의 손흥민(토 트넘)과 이정협(부산)에게 볼이 투 입되지 못했고, 전반 중반 손흥민 이 직접 중원까지 내려와 볼을 연 계하는 안타까운 모습까지 연출됐 다. 더불어 A매치 2경기째인 백승 호(다름슈타트)와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발렌시아)이 중원에 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으면 서 경기의 안정성도 떨어진 측면이 컸다. 벤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볼 소유가 안정적이지 못했고 패스 실 수가 이어져 실점했다” 라며“어떤 전술을 쓰더라도 우리의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고강 조했다. 스리백이든 포백이든 경기 력의 차이가 나서는 안 된다는 의 미다.

女배구, 난적 태국에 3-1 신승… 조1위로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김신욱이 세컨드볼을 받을 선 수를 선택해서 연결해주면 됩니 다.” ‘벤투식 김신욱 활용법’ 이 살짝 공개됐다. 핵심은 김신욱(상하이 선화)과 2선 공격진들의 호흡이다. 6일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 림 스타디움 훈련장.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태극전사 들은 공격 패턴 훈련을 반복적으로 수행했다. 이날 훈련은 전날 조지 아와 평가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김 신욱, 홍철(수원), 김태환(울산), 이 재성(홀슈타인 킬), 나상호(FC도 쿄), 황인범(밴쿠버) 등을 비롯해 후반에 교체로 투입돼 짧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공격 패턴 훈련을 소화했다.

조지아전 출전 시간이 많았던 손흥민(토트넘), 김영권(감바 오사 카), 정우영(알사드), 권경원(전 북), 이정협(부산), 김진수(전북), 황의조(보르도), 박지수(광저우 헝 다), 권창훈(프라이부르크), 구성 윤(콘사도레 삿포로), 김민재(베이 징 궈안), 황희찬(잘츠부르크), 백 승호(다름슈타트), 이강인(발렌시 아)은 숙소에 남아 회복훈련을 했 다. 벤투 감독은 좌우 풀백, 좌우 날 개,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선수들 을 포진시켰고, 최전방에는 김신욱 과 나상호를 배치했다. 3가지 형태로 진행된 패턴 훈련 의 중심은 김신욱이었다. 상대 수 비 뒷공간을 침투해 크로스를 올린

축구 국가대표팀 김신욱 등 선수들이 6일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연습경기장에서 몸 을 풀고 있다.

뒤 김신욱의 머리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기본적인 공격 패턴이었다. 벤투 감독은 세부 사항으로“측 면 크로스가 배달될 때 3명의 공격 수가 니어(near) 포스트(가까운 쪽 골대), 골대 중앙, 파(far) 포스트 (먼 쪽 골대) 3가지 방향으로 동시 에 쇄도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좌우 측면 크로스에 의한 기본 적인 공격 방식의 반복 훈련을 이 어간 대표팀은 이어‘벤투식 김신 욱 활용법’ 을 보여줬다. 측면에서 김신욱의 머리로 볼을 투입하면 2선 공격수 3명이 김신욱 주변으로 쇄도해 세컨드 볼을 잡아 슈팅하는 방식이다. 벤투 감독은“김신욱이 세컨드

볼을 받을 선수를 결정해야 한다” 라며 김신욱의 능동적인 판단을 요 구했다. 김신욱은 좌우 측면에서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볼을 머리와 가슴, 발로 다양하게 컨트롤하며 동료에 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 주는 데 집 중했다. 더불어 자신이 직접 득점 을 노리기도 했다. 김신욱은 조지아 평가전에서 벤 투 감독의 스리백 전술 실험으로 벤치를 지켰지만 한국시간으로 10 일 펼쳐지는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에는‘장신 스트라 이커’ 의 장점을 선보일 기회를 얻 을 전망이다.

이재성“스리백은 준비 더 필요” “조지아전은 어린 선수들이 실 전 감각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였습니다.” 발뒤꿈치 통증으로 조지아와 평 가전에 결장한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벤투호의 플랜B인 스리백 전술에 대해 준비가 더 필요하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이재성은 6일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저도 스리백 전술 을 뛰어봤지만 어려운 부분이 많았 다.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 다” 며“그래도 어린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 는 계기였다” 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

표팀은 전날 치러진 조지아와 평가 전에서 3-5-2 전술 카드를 꺼내 들 었지만 볼 간수와 패스 미스가 잇 따르면서 힘든 경기를 자초했다. 벤투 감독 역시“지금까지 치른 A매치 가운데 조지아전 전반전은 최악의 45분” 이라고 말했을 정도였 다.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마지막 으로 치른 독일 분데스리가 2부 경 기에서 발뒤꿈치를 밟혔던 이재성 은 벤투 감독과 상의해 조지아전에 서는 벤치를 지켰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 스리가 2부에서 6경기(컵대회 1경 기 포함)를 뛰면서 4골(컵대회 1골 포함) 1도움으로 물오른 발끝 감각 을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

2019년 9월 7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7

“부진 원인, 체인지업 때문” 美매체“류현진, 이전 같지 않은 실투 많이 나와”

8월 로저스컵 결승 당시의 윌리엄스(왼쪽)와 안드레스쿠

미국매체 CBS스포츠가 류현진 의 부진 원인으로 이전 같지 않은 체인지업을 꼽았다. CBS스포츠는 6일 메이저리그 에서 이슈가 되는 선수들을 매주 소개하는“MLB 스타 파워 인덱 스”기사에서 류현진을 중점적으 로 다뤘다. 류현진은 올 시즌 26경기(161⅔ 이닝) 12승 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중이다. 시즌 첫 22경기(142⅔ 이닝)에서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 였지만 최근 4경기(19이닝)에서는 3패 평균자책점 9.95 부진에 빠졌 다. CBS스포츠는“류현진이 만장 일치로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을 수 상하는 것이 당연해 보였던 시간이 있었다. 류현진은 지난달 12일 평 균자책점을 1.45까지 낮췄고 6월 17 일에는 85탈삼진 5볼넷을 기록했 다” 고 말했다. 이어서“투수가 이렇게 압도적 인 활약을 하면 MVP 얘기도 활발 해진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류현진 은 그 세대에서 최고의 시즌을 만 들어낼 수 있었다” 고 류현진의 활 약을 극찬했다. 하지만 CBS스포츠는“류현진 의 스토리가 영화‘크라잉 게임’ 의 누드씬(충격적인 반전이 있는 장 면)처럼 충격적으로 뒤틀렸다”고 류현진의 최근 부진을 묘사했다. 류현진은 첫 22경기에서 10피홈 런만을 내줬지만 최근 4경기에서 는 5피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 등판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 기에서는 4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8세 윌리엄스 vs 19세 안드레스쿠

US오픈 결승서 격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

4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콜로 160이닝을 넘겼다. 류현진이 지난 라도 타선은 원정경기에서 메이저 ‘4시즌’동안 213⅔이닝을 던졌다” 리그 최약체(원정 득점 26위, OPS 며 많은 매체들과 마찬가지로 체력 29위)에 속하는 타선이다. 문제를 거론했다. CBS스포츠는“피로가 가장 유 그렇지만“류현진이 부진한 기 력한 용의자다. 류현진은 데뷔시즌 간 눈에 띄는 구속하락은 없었다. (2013년 192이닝) 이후 처음으로 류현진도 콜로라도전 이후 인터뷰

에서 피곤하지 않다고 말했다”며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콜로라도전 이후 인터뷰에서“커 맨드가 문제다. 류현진의 체인지업 은 그에게 많은 연봉을 벌어다주는 최고의 무기다. 최근에 체인지업이 조금 뜨고 있다. 류현진은 원인을 알아내려고 하는 중이다. 다행스럽 게도 우리에게는 포스트시즌 전까 지 재조정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고 설명했다. CBS스포츠는“로버츠 감독이 맞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최근 등판에서 이전보다 많은 실투가 나 오고 있다. 체인지업은 평소처럼 떨어지지 않고 타자들은 그런 체인 지업을 상대로 강한 타구를 날리고 있다 “고 진단했다. 그러면서“체인지업은 던지는 감각이 중요한 구종이기 때문에 이 전의 무브먼트를 되찾는 것은 생각 보다 쉬울 수도 있다. 로버츠 감독 은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전까지 세 번 정도 더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류현진의 반등 가능성 을 언급했다. “다저스는 올해 월드시리즈에 서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실패한 시즌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한 CBS스포츠는“다저스는 류현진과 그의 체인지업을 이전처럼 되돌리 기 위해 집중할 것” 이라고 전망했 다.

38세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 국)와 19세 비앙카 안드레스쿠(15 위·캐나다)가 올해 US오픈 테니 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 는다. 윌리엄스는 5일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 나)를 1시간 11분 만에 2-0(6-3 61)으로 제압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안드레스 쿠가 벨린다 벤치치(12위·스위 스)를 역시 2-0(7-6<7-3> 7-5)으로 꺾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윌리 엄스는 1981년생으로 이번 대회에 서 우승하면 역대 최고령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된다. 이 부문 기록은 윌리엄스가 2017년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할 당시의 35세 4개월이다. 윌리엄스 는 현재 37세 11개월이다. 반면 안드레스쿠는 2000년생이 다. 윌리엄스가 생애 첫 메이저 우 승을 달성한 것은 1999년 US오픈 으로 이때 안드레스쿠는 태어나기 도 전이다. 부모가 루마니아 출신 인 안드레스쿠는 2000년대 출생 선 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 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종전 기 록은 2001년생 어맨다 아니시모바 (미국)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세 운 4강이었다. 또 올해 프랑스오픈 결승에 진출한 마르게타 본드라소 바(체코)는 1999년 6월생이다. 윌리엄스와 안드레스쿠는 올해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로 저스컵 결승에서 한 차례 만났는데 1세트 게임스코어 3-1로 안드레스 쿠가 앞선 상황에서 윌리엄스가 부 상으로 인해 기권했다. 둘의 나이 차이는 18년 9개월 차이로 이는 역 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사상 가장 큰 나이 차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1년 US오픈 마 르티나 나브라틸로바와 모니카 셀 레스의 17년이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이 대회 결 승에서 16살 어린 오사카 나오미(1 위·일본)와 결승전을 치러 패한

바 있다. 이때 16세 차이는 역대 메 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사상 세 번째로 큰 나이 차이 기록이다.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24번째 정상에 오르게 된다.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 록은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1973년에 세운 24회다. 남자는 현재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보유 한 20회가 최다 기록이다. 다만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 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 져서는 윌리엄스의 23회가 이미 최 다 기록이다. 코트는 1968년 이후 메이저 우승이 11차례다. 윌리엄스는 또 2017년 9월 출산 이후 첫 메이저 우승에 다시 도전 하게 됐다. 2018년 상반기에 복귀한 그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윔 블던 등 세 차례 메이저 대회 결승 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했다. 지금까지 여자 테니스에서‘엄 마 메이저 단식 챔피언’ 은 세 명이 있었다. 1971년에 첫 아이를 낳은 코트 가 1973년 복귀 후 처음으로‘엄마 메이저 우승자’ 가 됐고 이본 굴라 공(은퇴·호주)이 1977년에 그 뒤 를 이었다. 출산 후 메이저 대회 단식을 제 패한 사례는 이후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2008년 딸을 낳은 킴 클레이 스터르스(은퇴·벨기에)가 2009년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의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17년 1월 호주오픈이고 US오픈에서는 1999년과 2002년, 2008년, 2012년, 2013년, 2014년까지 총 6차례 우승했다. US오픈에서만 통산 101승을 따 낸 윌리엄스는 크리스 에버트(은 퇴·미국)가 보유한 US오픈 여자 단식 최다 승리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윌리엄스에 맞서는 안드레스쿠 는 US오픈 단식 본선에 첫 출전,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도 네 번째 출전 만에 결승까지 오르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US오픈 데뷔 시즌에 여자 단식 결승까지 오른 것은 1997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이후 올해 안드레 스쿠가 22년만이다. 주니어 여자 단식에 출전한 박 소현(주니어 19위·CJ 후원)은 3회 전에서 카밀라 바톤(주니어 11위· 라트비아)에게 0-2(1-6 3-6)로 져 탈락했다.

“지치고 녹초가 된 류현진에게 열흘 휴식을 허하라” 류현진(32·LA 다저스)이 부진 을 털어내지 못하자 체력에 대한 걱정이 더 커지고 있다. 현지 매체 도 휴식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포브스’ 는 5일“LA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는 기사를 실었다. 올 시즌 빼어난 성적을 내던 류 현진은 난조에 빠졌다. 5일 콜로라 도 로키스전에서 4⅓이닝 3실점으 로 조기 강판 당하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5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 다. 최근 4경기 성적은 19이닝 21실 점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5까 지 올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5 일 경기 후“류현진의 체력은 괜찮 다” 며“결국 제구가 문제” 라고 말 했지만, 지친 류현진에 대한 우려 의 목소리를 잠재울 수는 없었다. 포브스는 류현진이 예년과 달리 올해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과 그 의 수술 이력을 들어 휴식의 필요 성을 설명했다. 류현진은 2013년 192이닝을 기록한 후 올해 157⅓이 닝을 소화,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있다. 매체는 이 부분을 짚으며“2013

년의 류현진은 26살의 신인이었지 만, 이제는 32살” 이라며“두 차례 팔 수술과 다른 부상 경력도 있다” 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아 시즌을 통째로 쉬었고, 2016년 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후 에도 각종 부상으로 풀타임을 소화 하지 못했다. 월간 성적에서도 류현진의 피로 도가 나타난다.“류현진의 올해 평 균자책점은 4월까지 2.96, 5월 0.59, 6월 2.70, 7월 0.55, 8월 7.48, 9월 6.23” 이라며“왜 이런 결과가 나왔 는지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류현 진은 피곤하다. 지쳤고, 녹초가 됐 다” 고 강조했다. 이어“류현진에게 는 지금 휴식이 필요하다” 며 목소 리를 높였다. 휴식의 효과는 이미 보여준 바 있다. 매체는“류현진은 앞서 열흘 휴식을 가진 후 8월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복귀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 전했다. 내셔널리그 승률 1위인 다저스 는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 류현진의 자 리를 메울 자원들도 충분하다. 포

브스는“류현진이 10일간 휴식을 취한다 해도 자리를 대신할 수 있 는 선수들이 있다. 류현진에 휴식 을 주며 포스트시즌을 대비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CBS 스포츠의 마이크 액 시아 기자는“현 소속 구단과 재계 약할 만한 FA 선수를 고르라면 류 현진을 택할 것” 이라며“류현진은 베테랑 선수답게 노련미와 두려움 없는 투구를 보여줬다. 물론 류현 진의 부상 재발 위험성도 존재한 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내년 개막일에 33세 가 되는 류현진은 2년간 4000만 달 러 또는 3년간 4500만 달러를 받게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 매체는 파워랭킹 1위로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을 선 정했다. 게릿 콜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 판해 15승 5패(평균 자책점 2.81)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유 력 후보로 꼽힌다. 2위 앤서니 렌던(워싱턴 내셔널 스), 3위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 스코 자이언츠), 4위 잭 휠러(뉴욕 메츠)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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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SEPTEMBER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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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농수산식품 및 우수상품 특판전 일 시: 2019년 9월 10일(화) ~ 11일(수) / 2일간 장 소: 뉴욕 플러싱 한양마트 / 718.461.1911 150-51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농수산식품, 건강식품, 의료기구, 보험, 의류, 생활용품, 관광상품 등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 (718)939-0082, (718)93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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