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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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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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살기로 해야 승산” 투르크전 앞둔 손흥민, 비장한 각오
손흥민
2022년 카타르 월드 컵 지역 예선 첫 경기 를 앞둔 손흥민이“처 음부터 죽기 살기로 해 야 이길 수 있다” 며비 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벤투호‘캡틴’손흥 민은 8일 터키 이스탄
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 움 훈련장에서 취재진 과 만나 월드컵 첫 관 문부터 최선을 다해야 이길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관련기사 B10면>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경찰“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음주운전 시인” 혈중알코올농도 0.12% 면허취소 수준…”수사팀 보강해 신속히 수사”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인 래퍼 장용준(19) 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제삼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다가 경찰 조사 끝에 시인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경찰은 장씨 대신 운전했다고 주장했던‘제삼 자’ 도 입건해 수사 중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 담회에서“경찰이 자료를 찾으면 서 추적하고, 운전했다고 주장하는 제삼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에 들 어가니까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 자수하지 않았나 싶다” 고 말했다. 민 청장은“(제삼자가 운전했다 고 주장한) 부분은 수사하고 있다” 며“본인(장씨)이 음주(운전)했다 는 것을 시인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경찰이 출동해보니 사고 난 지점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본인이)운전자가 아니라 하고, 피 해자는 정확하게 운전자를 보지 못 한 상황이었다” 며“명확히 운전자 가 특정되고 피해자, 목격자가 있 으면 (바로) 엄정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을 텐데 당시에는 혐의 명백성 을 바로 판단하는 데 애로가 있었 다” 고 말했다. 이어“우선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하고 여러 가지 그런(운전 자 바꿔치기) 행위 혐의를 밝힐 수 있는 자료를 찾는 조사를 했다” 고 덧붙였다. 민 청장은“(제삼자의 음주운전 허위진술 의혹도) 다 조사하고 있 다”며“상호 간에 어떠한 얘기가
오갔는지 구체적으로 나와야 책임 을 물을 수 있다. 그 사안을 조사하 고 있다” 고 설명했다. 민 청장은“신속한 진상 규명 요 구가 있기 때문에 신속히 조사할 것”이라며“관련자들 간의 대화, 주변 폐쇄회로(CC)TV를 조사하 면 진상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생 각한다. 수사팀 보강해서 관련 사 안을 면밀히 엄정하게 수사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장씨는 7일 오전 2∼3시 사이 마 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 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 됐다.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 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었다.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 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담당한 마포경찰서는 장 씨와 동승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 은 날 장씨와 피해자를 불러 조사 했다. 장씨는 이르면 추석 이전 경찰 서에 나와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 인다. 경찰은 사고 이후 장씨 대신 운 전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제삼자도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 했다. 이 인물의 직업 등은 현재까 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가능한 한 빨리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 이 라며“사고 직후 장 의원이 경찰에 연락한 적은 없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교통사고조사팀, 교통범죄 수사팀, CCTV분석 요원 등을 투 입해 음주 교통사고뿐 아니라 운전 자 바꿔치기 등 제기된 의혹 전반 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수사할 예 정” 이라고 부연했다. 장씨를 현행범 체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경찰청에서 하 달된 음주사고 시 현행범 체포 판 단 기준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발 생한 사고라도 피해자가 사망이나 크게 다친 중대한 사고가 아닌 이 상 현행범 체포를 하지 않고 임의 동행을 요구하게 돼 있다” 고 설명 했다.
트와이스, 12연속 히트 도전…23일 새앨범‘필 스페셜’ 걸그룹 트와이스가 23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필 스페셜’(Feel Special)을 발표한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이 앨범 동 명 타이틀곡‘필 스페셜’ 로 12연속 히트에 도전한다. ‘필 스페셜’ 은 트와이스가 지난 4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팬시 유’ (FANCY YOU) 타이틀 곡‘팬시’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 는 신곡이다. JYP는“컴백마다 색다른 느낌 의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들 사랑을 받은 트와이스가 이번엔 어떤 모습 으로 다가갈지 기대해 달라” 고말 했다. 트와이스는 앨범 공백기 동안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 (TWICELIGHTS)를 성황리에 치 렀다. 지난 5월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 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미 국 4개 도시 등 지난달까지 세계 9 개 지역에서 10회 공연을 열었다. 이들은 또 4억뷰를 돌파한 ‘TT’를 비롯해 ‘하트셰이커’
(Heart Shaker),‘낙낙’ (KNOCK KNOCK),‘예스 오어 예스’ (YES or YES) 등 유튜브 2억뷰 뮤직비 디오 9편을 보유했다. 총 11개 활동곡 중‘팬시’ 와‘댄 스 더 나이트 어웨이’ (Dance The Night Away)까지 돌파하면 11연 속 2억뷰를 달성하게 된다.
TUESDAY, SEPTEMBER 10, 2019
“5분짜리 예능 등장” tvN의 파격‘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 케이블채널 tvN이 메인 예능 프로그램을 5분짜리‘초단시간’ 으 로 편성해 눈길을 끈다. tvN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40 분 예능‘신서유기’ 의 외전인‘삼 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 를5 분간 방송한다고 10일 예고했다. 앞서‘신서유기6’ 에서 이수근, 은지원은‘아이슬란드 오로라 보 기’상품권을 획득, 지난달 1일부 터 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여행 을 다녀왔다. 짧은 일정에도 유튜 브 라이브 방송이 이뤄져 화제가 됐다. 전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두 사람이“방송이 10시 40분에 시작 해 45분에 끝난다. 다른 볼일 보고
아이슬란드에 간‘신서유기’외전, 20일 밤 방영 오면 끝난다” 며 파격적인‘5분 편 성’ 을 강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 후에는 유튜브 채널 나나 나를 통해 풀버전을 공개한다.
간미연, 배우 황바울과 11월 9일 결혼 가수 겸 배우 간미연(37)이 뮤지 컬·연극 배우 황바울(34)과 오는 11월 9일 결혼한다.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는 9일“간미연이 11월 9일 서울 동 숭교회에서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 배우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배려 차원 에서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달라” 고 했으나 언론 보도에서 황바울인
사실이 이미 알려졌다. 소속사는“간미연은 최근 뮤지 컬과 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요가학원’ 에도 캐스팅돼 영 화배우로서도 첫발을 내디뎠다. 아 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 했다. 간미연은 1997년 걸그룹 베이비 복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 활동 과 연기 활동을 해왔다.
황바울은 2006년 연예계에 입문 해 뮤지컬‘총각네 야채가게’ ,‘사 랑은 비를 타고’등에 출연했다. 한편, 황바울은 이날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소식도 전했다. 디모스트에는 방송인 이상 민, 이지애, 최희, 공서영, 신아영, 나르샤, 강남, 지숙, 김효진, 김준 희, 김새롬, 서유리, 황보미, 구새 봄, 배우 안내상 등이 소속돼 있다.
영화‘괴물’ , 템스강 보트서 런던 관객과 만나 런던아시아영화제,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상영 봉준호 감독의 영화‘괴물’이 런던 템스강 보트 위에서 현지 관 객들과 만났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런던아시아 영화제가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영화제 측은 런던시 최대 야외 축제인 토탈리 템스와 손잡고 지난 6일 템스강 보트 위 대형 스크린에 서‘괴물’ 을 상영했다고 10일 밝혔 다. 이날 행사에는 런던시 템스 축 런던, 템즈강‘괴물’보트상영 장면 제 관계자를 비롯해 영국 영화전문 지 사이트 앤 사운드 부편집장,‘기 람 전 미리 시식하기도 했으며, 상 생충’ 을 수입한 현지 영화사 관계 영 중 출렁이는 강과 보트가 작품 자 및 영화평론가와 시민들이 참석 속 괴물의 등장과 함께 파장으로 해 보트 승선 정원 200명이 꽉 찼 어우러져 긴장감과 현장감을 더했 다. 다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영화제 측은 그간 영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지난 3월 화 소재나 내용에 맞게 영국시네마 뮤지엄을 시작으로 영 런던 내 상영 장소를 매 국국립미술관, 국립초상화갤러리, 칭해 영화를 상영해왔다. 레스터 스퀘어 오픈에어 스크리닝 ‘괴물’ 은 영화 속 괴물이 최초 야외 상영 등 런던 랜드마크 나타난 한강을 대신해 템 주요 기관과 협력해 한국영화 대표 스강으로 상영장소를 낙 작을 소개해왔다. 점했다. 전혜정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관객들은 극중 등장 “영국 현지에서 점점 더 한국영화 하는 컵라면과 소주를 관 들의 극장 개봉이 쉽지 않은 만큼,
체험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 중요했다” 면서“예상보다 관객 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훨씬 높아 의미 있고 효과적인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한국영화 100주년 기 념사업 중 해외사업 역할이 중요한 데, 이렇게 다양한 민간 부문의 시 도가 우리 정부 지원에서 외면되는 현실이 아쉽다” 고 덧붙였다. 올해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영국 영화협회(BFI) 지원으로 오는 10 월24일부터 11월3일까지 총 11일간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영화 20여편을 포함해 총 60편 아시아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연예
2019년 9월 10일(화요일)
배가본드부터 동백꽃까지 포스트 추석 드라마 대전 추석 연휴를 앞두고 드라마 시 장이 숨 고르기를 하며 추석 후 기 선 제압을 위한 킬링 콘텐츠 준비 에 여념이 없다. 최근 지상파들이 월화극을 중단 하거나 폐지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 선 가운데 추석 후에도 한동안은 수목극과 주말극에서 화력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휴 후 가장 먼저 첫발을 떼는 것은 JTBC 월화극‘조선혼담공작 소 꽃파당’ 이다.‘성균관 스캔들’ ,
지상파 월화극 폐지 기류로 효율화 속 수목·주말 치열 ‘화랑’등 계보를 이을‘꽃도령 사 극’으로 김민재,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이 주역으로 나서 젊은 여성 시청자들을 홀릴 예정이다. 18일에는 무려 세 편 수목극이 첫발을 뗀다. 추석 전 방영한 SBS TV‘닥터탐정’ , KBS 2TV‘저스 티스’ , OCN‘미스터 기간제’등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새 작품 들은 각자 다른 장르로 시청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그중에서도 주목받는 로맨틱코 미디 장르의 KBS 2TV‘동백꽃 필 무렵’ 은 공효진-강하늘이라는 조 합만으로도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여성들의‘워너비’공효진과, 제대 후 더 늠름해진 강하늘이 보여줄 현실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 금증을 자아낸다. 극본도‘쌈, 마이 웨이’를 히트시킨 임상춘 작가가 맡았다. SBS TV‘시크릿 부티크’ 는김 선아와 장미희, 멋진 두 여자가 투 톱으로 나선다. 강남 목욕탕 세신 사에서 재벌가 하녀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여제 자리를 노린다는 내용이 김선아의 전작‘품위있는 그녀’ 를 떠올리게도 한다. OCN‘달리는 조사관’ 은‘인권 증진위원회’라는 독특한 배경을 내세웠다. 이요원과 최귀화가 주연 을 맡아 누구한테도 도움받지 못한 채 억울한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과정을 사람 냄새나게 그릴 것으로 보인 다. 20일에는 제목과 캐스팅만으로 도‘블록버스터’기운을 물씬 풍기 는 SBS TV 금토극‘배가본드’ 가 처음 방송한다. 약 250억원의 제작 비가 투입된 이 작품은 이승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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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출연하는 첩보액션극으로, 후반 작업 등을 위해 몇 차례 편성 이 연기됐던 터라 팬들의 기다림은 최고조에 이른 상태이다. 여객기 추락으로 촉발된 국가 비리와의 싸움, 든든한 제작비를 바탕으로 한 막대한 스케일, 청춘 남녀의 화려한 비주얼과 액션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같은 날 돌아온 tvN‘불금’시 리즈,‘쌉니다 천리마마트’ 도 전파 를 탄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대마그룹의‘유배지’ 로 불리는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 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망하 게 하려는 사장의 코믹극이다. 김 병철과 이동휘, 코미디에 최적화한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25일에는 중소기업 직원들이 함 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릴 tvN‘청 일전자 미쓰리’ 가 첫 방송 한다. 혜 리가‘응답하라 1988’이후 부진을 딛고 연기자로서 재기할 수 있을지
가 관전 포인트이다. 28일에는 제대한 지창욱의 복귀 작 tvN 주말극‘날 녹여주오’ 를선 보인다.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 여한 남녀가 20년 후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극으로, 지창욱과 원진아뿐만 아니라 지창욱과 윤세 아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극본은‘흥행 불 패’백미경 작가가 맡았다. 9월 마지막날에는 웹툰을 원작 으로 한 로코 사극 KBS 2TV‘조 선로코-녹두전’ 이 전파를 탄다. 장 동윤, 김소현, 강태오 등 청춘스타 가 주연으로 나선다. 한 방송가 관계자는 8일“한동 안 지상파 드라마가 시청자의 관심 에서 멀어진 상태였지만, 일부 편 성을 줄여가면서까지 작품 경쟁력 을 끌어올리는 중” 이라며“기세가 오른 종편, 케이블 드라마들과 맞 붙어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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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박정민“평범한 청년 같은 모습이 내 매력” ‘타짜: 원 아이드 잭’주연 “제 매력요? 정말 평범한, 보통 사람처럼 생겼다는 점이 아닐까 요?” 다음 달 11일 추석 극장가에 등 판하는 영화‘타짜:원 아이드 잭’ 은 이전’타짜’시리즈 두편의 영 화와는 달리 관객과 동시대를 살아 가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주인공 으로 내세웠다. 배우 박정민(32)이 이 평범한 청년 도일출을 연기했 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박정민은“정확히 동시대의 청년 한명을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현실 을 반영한 점이 신선했다” 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제가 길거리를 다녀도 저를 아 무도 못 알아봐요. (웃음) 그런 면 이 현실에 발붙이고 있는 캐릭터와 어울렸던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동안 영화‘동주’ (2016),‘변 산’ (2018) 등에서 여러 청년의 얼굴 을 연기해온 그는 이번에는“‘타 짜’ 는 오락영화라, 같은 대사라도 전과 다르고 멋지게 들리게 하고 싶었다” 고 덧붙였다. 이전 두 편의‘타짜’시리즈 영 화가 흥행했던 만큼, 부담도 컸다 고 한다.“ ‘타짜’시리즈의 팬” 이라 는 박정민은“1편을 너무 좋아해서 2편 오디션도 봤는데 떨어졌었다. 그런데 3편 주인공이 되니까 감회 가 새로웠다” 고 웃었다.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하고 싶 었는데, (출연을) 결정할 때는 용기 를 많이 내야 했죠. 큰 도전이긴 하 지만, 잘 해내면 또 다른 모습을 보 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감독 님이 영화 속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답고 잘생겨졌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열심히 살을 뺐죠. 촬영 다 끝나고 몸무게를 재보니까 초반보 다 20㎏ 정도 빠졌더라고요. 이번 에 보여드린 모습이 제 최대치로 잘생긴 모습인 것 같아요. (웃음)” 타짜로 거듭나는 역할을 맡은 만큼 포커 연습에도 매진했다. 박정민은“캐스팅되고 나서부 터 6~7개월을 마술사 도움을 받으 면서 연습했다” 며“관객들도 배우
가 직접 카드 기술을 보여주는 것 을 보고 싶어 할 것 같았다” 고 돌아 봤다. 극 중 일출을 진정한 타짜로 업 그레이드해주는 애꾸 역의 류승범 과의 연기 앙상블이 압권이다. 앞 서 류승범은“박정민으로부터 편 지를 한 통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편지는 사실상 팬레터였어 요.‘선배님을 보면서 꿈을 키웠습 니다’ 라고 보냈죠. 현장에서 형에 게 직접 연기 도움을 받은 것은 없 지만, 제가 좀 지쳤을 때“슬슬 힘 들 텐데 하기 싫으면 싫다고 말해”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가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많은 힘이 되더라고요. 덕 분에 고비를 무사히 넘겼죠.” 젊은 배우 중 주연으로 우뚝 선 그는“아직도 신기하다” 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왜 사람들이 제게 일을 주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주연 으로 영화 찍는 데 대해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도 데뷔 후 제가 했던 작품들에 대해 서는 자부심을 느껴요.” 박정민은 산문집‘쓸 만한 인 간’ 을 내 작가라는 타이틀을 추가 하기도 했다. 그는“작가라는 호칭 은 부담스럽다” 고 말했다. “저도 나이가 드니까 생각이 많 아져서 그런지, 지금은 쓴 글을 다 른 사람에게 보여주기가 어려워졌 어요. 남에게 보여줄 만한 글을 쓰 면 또 책을 낼 수도 있겠지만, 필명 으로 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제 이름으로 내면 연예인이라는 낸 책 이라는 수식어가 붙고, 하나의 잣 대가 더 생기고요. 그게 참 어렵네 요.”
최강창민, 강원·아마존 산불 피해복구에 1억4천만원 기부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본명 심창민·31)이 산불 피해를 본 강 원도와 아마존 복구를 위해 총 1억 4천만원을 기부했다. 최강창민은 강원 산불 피해 복 구 숲 조성 캠페인을 위해 나무를 심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에 7 천만원, 산불 피해가 심각한 아마 존 복구를 위해 국제 환경단체 그 린피스 서울사무소에 7천만원을 전달했다. 그가 지난 5월‘환경 보호’ 를테 마로 패션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해 선보인 프로젝트 ‘리:맥스’ (RE:MAX) 수익금에서 후원금을
조달했다. 최강창민은 그린피스를 행을 실천해왔다. 최근 동방신기 통해“다시 지구의 상태를 최고로 앙코르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아름답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기 펼쳤으며 하반기 JTBC 새 예능 부 프로젝트였던 만큼, 환경을 보 ‘양식의 양식’ 에 출연한다. 호하는 데 작은 보탬 이 되길 바 란 다 ”고 전했다. 그 는 평소 어린 이들을 위 한 기부와 저소득층 돕기 등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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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숫자 9 발음 때문” 말레이서 9일 99쌍 동시 결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중 국 사원에서 9일 중국계 99쌍이 동 시에 결혼했다. 이들이 이날 동시에 결혼한 것 은 숫자 9의 중국어 발음‘지요우’ 가 오랠 구(久)자의 중국어 발음과 비슷해 결혼 후 영원히 함께 살자 는 뜻에서다. 쿠알라룸푸르의 중국 사원인 ‘티안호우 사원’ 은 매년 9월 9일에 대규모 동시 결혼식을 개최한다고 일간 더 스타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99쌍의 신랑 신부는 단체 사진 을 찍으며 결혼의 기쁨을 함께 나 눴다. 또 이날 말레이시아의 이보 중국정무체육회(怡保中國精武體 育會) 회관에서는 중국계 60쌍이
말레이 중국 사원서 9월 9일에 99쌍 동시 결혼
동시에 결혼했다. 신부 첸 바오린(29)씨는“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날짜에 결혼하려 고 일부러 골랐다” 며“남편이 사랑 스럽고, 효도를 알고, 의리가 있는
사람이라 정말 좋다” 고 말했다. 신랑 신부들은 올해가‘2019년’ 이라서 9월 9일뿐만 아니라 연도에 도‘9’ 자가 하나 더 있다는 점에 의 미를 부여했다.
“기중기, 코린트인들이 기원전 7세기 세계 최초 사용” 건축사에 있어 인류가 발명한 가장 중요한 장비로 꼽히는 기중기 는 기원전 515년 고대 아테네의 신 전 건축 과정에서 처음 등장한 것 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통설과는 달리 고 대 그리스의 코린트인들이 고대 아 테네인들보다 150년가량 앞선 기원 전 7세기경 세계 최초로 건축에 기 중기를 사용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
들어 올리는 역할을 했을 뿐만 아 니라 200㎏∼400㎏ 사이의 거대한 바위 블록을 쐐기로 고정하는 데에 도 도움을 줬다는 사실도 밝혀냈 다. 피에라티니 조교수는“기중기 를 이용해 위로 끌어 올려진 뒤 바 위 블록은 정교한 지렛대 기술로 제자리에 고정됐다” 고 설명했다. 그는“이런 방식의 석조 건축법
美 노트르담대 교수 주장…’고대 아테네인들이 발명’통설 뒤집어 표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 임스에 따르면, 알레산드로 피에라 티니 미국 노트르담 대학 건축학과 조교수는 최근 이런 내용을 학술지 인 ‘아테네 영국학교 연감’ (Annual of the British School at Athens)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에서 피에라티니 교수 는 고대 코린트인들이 기원전 700 년에서 650년 무렵에 최초로 기중 기를 사용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피에라티니 조교수는 아테네 남 쪽 코린트, 이스트미아 등에 있는 그리스의 초기 사원 건설 과정에 사용된 거대한 바위 덩어리에서 이 런 주장의 근거를 찾았다. 이들 바위 블록에는 일직선 형 태로 나란히 파인 두 줄의 홈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기중기로 들어 올릴 때 로프를 감으면서 만들어진 흔적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피에라티니 조교수는 모형 로프 와 돌을 사용, 홈이 단순히 물건을
은 그리스의 기념비적인 석조 건축 발전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 점” 이라고 평가했다. 고대 코린트인들은 조선업계의 거장으로서 해상기술을 육상기술 에 접목하는 과정에서 기중기를 발 명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기중기를 사용하기 직전 이집트 인을 포함한 고대 건축가들은 흙이 나 흙더미로 만든 경사로를 이용해 돌을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TUESDAY, SEPTEMBER 10, 2019
영국항공 조종사들 100년 역사상 첫 파업 3년간 11.5% 인상안 거부…노조“재무 상황 좋으니 더 내놔야” 회사 측“기장 연봉 3억원”주장…1천500편 취소로 30만명 타격 영국항공(British Airways) 조 종사들이 9일 100년의 회사 역사상 유례없는 이틀간의 파업에 들어갔 다. 회사 여건이 좋으니 임금을 더 올려줘야 한다는 게 이들의 요구 다. 항공사 측은 1천5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며 승객들에게 공항에 나오지 말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일간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 에 따르면 영국항공조종사노조 런던 히스로공항의 영국항공 소속 비행기들 (BALPA·이하 노조)는 이날 48 시간의 파업에 돌입했다. “중대한 계약 위반” 이 될 것이라고 조종사 약 90%가 가입한 노조 경고한 것과 관련, 합의를 어기고 는 회사 측이 내놓은 3년간 11.5% 파업에 참여하려는 조종사들을 협 의 급여 인상 및 1%의 보너스 안을 박하는 내용으로 문제를 더 악화시 거부하고 파업을 택했다. 킬 뿐이라고 비난했다. 노조 측은 회사 재무상황이 좋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자신들의 은 만큼 노조원들에게 수익의 더 제안대로 인상하면 기장들의 연봉 많은 몫이 돌아가야 하며 자신들은 은 수당과 보너스를 포함해 총 20 내년 1월까지 파업권을 갖고 있다 만 파운드(약 3억 원) 이상이 될 것 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칫 올해 성 이라고 말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 탄절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게 했다. 할 수 있다고 위협한 셈이다. 회사 측은 또 노조가 보너스와 영국항공은 지난해 20억 파운드 수당으로 5천만 파운드(750억 원) (약 3조 원)의 수익을 냈으며, 노조 를 더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측은 오는 27일에도 파업을 예고해 이번 파업으로 30만명 가까운 놓고 있다. 여행객이 타격을 받게 됐다고 언론 노조는 사 측이 조종사 4천300 은 전했다. 명에게 이메일을 보내 파업 참가는 이번 파업이 예고되면서, 전날
에도 영국 히스로공항과 개트윅공 항에 계류 공간 부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항공편 50편이 취소됐다. 현재 영국항공의 기장들은 연평 균 16만7천 파운드(약 2억5천만 원) 의 기본급을 받고 있다. 부(副)조종 사는 7만 파운드(약 1억 원)를 집으 로 가져간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 다. 다른 영국항공 직원들의 90%가 가입하고 있는 유나이트(Unite) 노조와 GMB 노조는 이미 회사의 임금인상안을 수용했다. 회사 측은 이번 파업으로 8천만 파운드(1천170억 원)의 손실을 예 상하면서“노조 측과 전제 조건 없 이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갈 것” 이 라고 밝혔다.
미국서‘식물성 고기’시장, 전통 육류 넘보나 2025년 212억 달러로 성장 전망…식육업계도 속속 진출 선언 식물 재료로 만든 대체육류인 ‘식물성 고기(plant based meat. 식물육)’시장이 미국에서 빠른 속 도로 커지고 있다. 지난달 버거킹이 식물육 버거 판매지역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한 데 이어 KFC도 식물육 치킨 시험 판매에 나섰다. 건강과 환경보호를 내세워 주목 받는 식물육은 이제 외식업체와 젊 은 고객 확보에 빼놓을 수 없는 존 왼쪽이 채식버거. 맛과 모양새가 진짜 고기와 다르지 않은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채식 재가 돼 가고 있다. 버거가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틈새 상품에서 전통 육류를 제 치고 식(食)문화 주역의 자리를 넘 햄버거 체인 2위 업체 버거킹은 비 업체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본다는 평가도 나온다. 유력 식육 욘드미트의 경쟁업체인 임파서블 타이슨푸즈는 올 여름 슈퍼에서 및 식품업체들도 잇따라 식물육 사 푸즈와 손을 잡았다. 버거킹은 일 식물육 너겟을 발매했다. 쇠고기와 업에 뛰어들고 있다. 부 주에서 시험판매를 거쳐 8월부 식물육을 혼합한 제품도 개발하고 식물육 간판기업인‘비욘드 미 터 미국 전역 7천300개 점포에서 식 있다. 에놀 화이트 타이슨 최고경 트’ 와‘임파서블푸즈’ 에 따르면 이 물육으로 만든 와퍼를 판매하기 시 영자(CEO)는“우리는 (식물육 등) 들 양사의 식물육 버거 패티를 납 작했다. 식물육 와퍼를 먹던 20대 대체 단백질 시장에도 도전할 것” 품받는 식당은 이미 미국 전역에서 남성은“겉모양이나 맛이 진짜 고 이라고 말했다.‘퍼듀 팜즈(Perdue 2만곳에 이른다. 기와 분간할 수 없을 정도” 라고 말 Farms)’와 ‘스미스필드 푸즈 지난 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했다. 식으면 퍼석하고 콩맛이 나 (Smithfield Foods, Inc.)’등 다른 서 열린 식물육 심포지엄에서 니혼 기도 하지만 대체로 만족한다는게 식육가공기업도 식물육 시장 진출 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의 취재에 먹어본 사람들의 반응이다. 을 선언했다. 응한 비욘드미트의 잭 무스 최고성 식물육 시장이 커지면서 업계에 샌프란시스코 심포지엄에서는 장책임자(CGO)는 “기업공개 참가자들로부터“최근 1-2년새 맛 서 알력도 빚어지고 있다. 식육생 (IPO)를 계기로 식물육에 관심을 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로까지 개 산·가공업계의 요청으로 식물육 보이는 사람이 급격히 늘었다”면 량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잇따랐 을‘미트(고기)’ 라는 호칭으로 판 서“공급량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 다. 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로 늘리고 있다” 고 밝혔다. 미국 육식문화의 상징인 패스트 내 30개주에서 제출됐다. 지난 5월 나스닥에 상장한 비욘 푸드 가게들이 경쟁적으로 식물육 식물육보다 20년 정도 앞서 시 드미트는 식물육 시장의 선도업체 을 메뉴에 도입하는 이유는“멀어 장에 등장한 식물성 우유가 미국 다. 심포지엄이 열린 지난 5일 기준 졌던 고객과의 관계를 재구축할 수 유가공업계를 곤경에 빠뜨리는 규 주식 시가총액은 97억 달러(약 11 있기 때문”이라는게 올초부터 비 모로 성장하는 걸 목격한 교훈에서 조6천억 원). 올해 매출이 2억4천만 욘드의 식물육 버거를 판매하는 같은 곤경에 빠지는 걸 피해보자는 달러로 2년전인 2017년의 7.4배에 ‘칼스주니어’운영업체 CKE레스 생각에서다.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시장조사업체인 지온마 토랑 퍼티 트레비노 수석 부사장의 실제로 비욘드미트에는 식물육 설명이다. 켓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119억 달 을 공급받으려는 외식 체인업체들 미국인의 6%는 채식주의자인 러였던 전 세계 식물육시장은 2025 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30대 년 212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7월에는 도넛 등을 취 이하 젊은층에서는 건강과 환경을 채식 선호도가 높아지는 소비자와 급하는‘던킨’운영사와 제휴했다. 고려해 고기를 먹지 않는 날을 정 이에 부응하려는 외식산업과 식물 던킨은 뉴욕 시내의 160개 점포에 해 실천하는‘준채식주의자’ (semi 육 업계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식물 서 식물육 패티를 넣은 샌드위치 vegetarianism)’ 도 늘고 있다. 동 육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시들지 판매를 시작했다. 던킨은 미국내 9 료들과 회식이나 식사를 할 때 한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천400개 점포에서 단계적으로 식물 명이라도 채식을 희망하는 사람이 비욘드미트는 10년전인 2009년 육 제품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있으면 식사장소 후보에서 제외되 에 창업했다. 초기단계에서 이 회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지난달 는 사태를 피하려는 음식점이 늘면 사에 투자한 오비어스 벤처스의 제 말 식물육 너겟을 시험적으로 판매 서 식물육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임스 잭퀸은 틈새 상품이던 식물육 한 KFC 점포에서는 1주일분 재고 있다. 이 식단의 주역으로 떠오른 걸 어 가 5시간만에 동나는 보기 드문 사 외식업체들이 다투어 식물육 확 떻게 보느냐는 니혼게이자이의 질 례도 나왔다. 보에 나서자 소, 닭, 돼지 등의 전통 문에“비욘드 익스펙테이션(상상 이라고 답했다. 캘리포니아에 근거를 두고 있는 육류를 취급하는 유력 식육·식품 이상)”
방글라데시서 7개월 동안‘벼락 맞아’최소 246명 사망 방글라데시에서 최근 7개월 동 안 벼락에 맞아 최소 246명이 숨지 고 9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 다. 방글라데시의 벼락재해 관련 비 정부기구(NGO) SSTAF는 8일 수 도 다카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수집한 통계를 발 표했다. 해당 기간에 벼락에 맞아 숨진
246명 가운데 202명은 성인 남성, 30명은 성인 여성, 8명은 청소년, 6 명은 어린이로 각각 분류됐다. 이 단체는 지역 언론 보도와 온 라인 포털 자료를 수집·분석해 이 러한 통계를 내놓았다. 희생자 대부분은 농지와 가축농 장, 어업 현장에서 사고를 당했고, 일부는 오두막집이나 양철로 된 집, 나무 밑에서 잠을 자다 벼락에
맞았다. 월별로 보면 6월에 66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해 가장 많 았다. 5월에도 60명이 숨졌다. 방글 라데시는 5∼7월이 장마철이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2016년‘번 개’ 를 자연재해로 선포했으며, 그 이후 번개에 의한 사상자도 공식 재난재해 통계에 포함하고 있다고 데일리선 등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 다.
건강정보
2019년 9월 10일(화요일)
심근경색 치료 후 재발 막으려면? 다른 관상동맥 혈관도 스텐트 시술로 넓혀주어야 심근경색 치료 후 재발을 막으 려면 치료된 관상동맥 혈관 외에 좁아져 있는 다른 관상동맥 혈관도 스텐트(stent) 시술로 넓혀주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 중개 심 장학 연구실장 샤미르 메타 박사 연구팀은 심근경색을 유발한 문제 의 관상동맥 혈관을 치료하고 나서 좁아져 있는 다른 혈관이 있을 때 그로부터 45일 이내에 아무 때나 스텐트 시술로 넓혀주면 심근경색 의 재발 또는 그로 인한 사망 위험 을 26%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31개국의 130개 의료기관에서 심근경색 치료를 받은 환자 4천41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 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 이다. 이들 중 절반은 무작위로 선발 돼 심근경색 치료 후 좁아져 있는 다른 혈관들을 넓히기 위한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첫 심근경색 치료 후 45일 안에
심근경색 치료 후 재발을 막으려면 치료된 관상동맥 혈관 외에 좁아져 있는 다른 관상동맥 혈관도 스텐트(stent) 시술로 넓혀주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좁아져 있던 다른 관상동맥 혈관들 에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는 2차 심근경색 발생 또는 사망 위험이 7.8%인데 비해 다른 협착 혈관을 그대로 둔 환자는 10.5%로 나타났 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중요한 사실은 2차로 스텐트 시 술을 받은 환자들은 이로 인해 다 른 건강 문제 발생 위험이 높아지
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 다. 이들은 2차 스텐트 시술을 받지 않은 환자들과 신장 손상, 혈관 합 병증 발생률에 차이가 없었고 뇌졸 중 위험도 높지 않았다. 심근경색 치료 후 좁아져 있는 다른 관상동맥 혈관들에 스텐트 시 술을 해야 하느냐를 둘러싼 논란은 지금까지 계속돼 오고 있다.
스텐트 시술을 하느냐 아니면 약물 투여로 대신하느냐가 50대 50 으로 팽팽히 맞서있다. 스텐트 시 술이 낫다는 확실한 근거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해 미국 심장 병학회 회장 마이클 발렌틴 박사는 “심장 전문의들이 오랫동안 기다 려온 확인” 이라고 논평했다.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 지면 심근경색을 막기 위해 스텐트 를 삽입하는 시술을 받게 된다. 스텐트는 그물 모양의 소형 팽 창형 튜브로 카테터(도관)에 장착 해 팔이나 다리의 동맥을 통해 관 상동맥까지 밀어 넣으면 스텐트가 팽창해 막히거나 좁아진 부분을 뚫 어준다. 이 연구 결과는 파리에서 열리 고 있는 유럽 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회의 에서 발표되는 동시에 미국의 의학 전문지‘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 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MYC 유전자 관련 암 종양, 약점은 높은 지질 합성 의존도” 美 루트비히 암연구소·스탠퍼드대 공동 연구진 보고서 정상 유전자에 돌연변이, 과도 한 단백질 발현, 염색체 전위 등이 생겨 발암성 유전자로 변한 것을 원발암 유전자(proto-oncogene) 라고 한다. 원발암 유전자는 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암호화 하고, 그런 단백질을 통해 세포의 신호 전달에 관여한다. 인간의 암 이 발생하는 데 작용하는 모든 암 유전자 가운데 서열 3위 격인 MYC는 대표적 원발암 유전자이 기도 하다. 이런 MYC 유전자가 일으키는 암 종양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결정적 취약점을 미국의 과학자들 이 찾아냈다. 암세포의 빠른 증식에 필수적인 지방(fats)과 지질(lipids)을, 주로 세포 내 생성 시스템을 통해 확보 한다는 것인데, 이 부분이 항암치 료제 개발의 새로운 표적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연구는 미국 루트비히 암 연구소의 과학 부문 디렉터인 치 반 당 박사와 미국 스탠퍼드대의 딘 펠셔(종양학)·리처드 자레(화 학) 두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했고, 보고서는 저널 ‘세포 물질대사 (Cell Metabolism)’최근호에 실 렸다. 온라인에 공개된 연구 개요( 링 크 )에 따르면 MYC의 조절 이상으
암세포 성장 유도‘토르 유전자’개념도
로 생기는 암세포는, 외부에서 지 질을 흡수하지 않고 자체 생성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당 박사팀은 앞선 연구에서 이 런 사실을 확인하고, 어떻게 MYC 유전자가 지질 생성을 확대하는지 규명했다. 하지만 MYC가 이를 위 해 관련 유전자들을 어떻게 제어하 는지는 상세히 밝혀내지 못했다. 지질은 단백질, DNA, 세포막 등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고, 단 백질 기능, 대사 반응, 분자 신호 등 에도 중요한 작용을 한다. 당 박사는“성장하지 않는 세포 는 혈액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 고, 일부 대사 물질만 자체 시스템 으로 생성한다” 라면서“하지만 암 세포가 계속해서 급속히 증식하려
면 (지질 같은) 세포 구성 요소가 훨씬 더 많이 필요하다” 고 설명했 다. MYC 유전자가 세포막의 SREBP1 단백질과 손을 잡고, 암세 포의 지질 합성 속도를 높인다는 건 스탠퍼드대의 펠셔 교수팀이 발 견했다. 원래 SREBP1은 정상 세포의 세포막에서 지질 합성을 제어한다. 세포막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게 감지되면 SREBP1은 세포핵으 로 이동해 지질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도를 높인다. 그런데 MYC 유전자는 SREBP1 단백질의 발현도를 높인 뒤 함께 관련 유전자들에 달라붙어 지질 합성을 한층 더 가속했다. 마
치 SREBP1에 가속 기어를 넣는 것 과 비슷했다. 이뿐만 아니라 MYC는, 암세포 에서 지질이 합성되는 거의 모든 단계에 개입해 관련 유전자 발현을 사실상 총괄 제어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 실제로 생쥐에 실험한 결과, MYC 조절 이상으로 생긴 혈액암 ·폐암·신장암·간암 등 종양은 암세포 자체의 지방산 합성에 크게 의존했다. 하지만 초기 단계부터 지방산 합성을 억제하면 암 종양의 크기가 줄었다. 이런 결과는, 암 종양이 생 기게 유전자를 조작한 생쥐나, 인 간의 MYC 유발 암 종양을 이식한 생쥐나 대동소이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특히, MYC가 여러 종류의 암에 관여하는 원발암 유전자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연구팀은 다른 암 유전자에 의 해 생긴 암 종양도 간접적으로 MYC를 자극하면, 초기 단계의 지 방산 생성 억제에 약점을 드러낸다 는 걸 확인했다. 그래서인지 당 박사의 다음 목 표는 이미 정해졌다. 어떤 지질이 생성돼야 한다는 걸 암세포가 어떻게 감지하고, 그 런 정보가 어떻게 MYC 유전자의 지질 합성 가속화를 구체화하는지 밝혀내는 것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대마 속 플라보노이드, 췌장암에 특효” 대마에 극소량 들어있는 항산 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치료가 어려운 췌장암의 성장을 차단하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대나-파버 암 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의 윌프레드 엥와 교수 연구팀은 대마에서 분리한 플라보 노이드가 시험관 실험과 생쥐 실 험에서 췌장의 국소(local)와 전이 (metastatic) 암세포를 모두 죽이 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 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 판 등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대마의 여러 부분에 서 플라보노이드를 추출, 실험을 통해 어느 부분에서 나온 것이 항 암 효과가 가장 큰지를 알아낸 후 그 유도물질로 항암제(FBL-03G) 를 만들었다. 이어 시험관 실험과 췌장암 모 델 쥐 실험에서 이 항암제가 종양 의 성장을 중단시킨 것으로 나타 났다. 이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 를 병행했을 때는 췌장암 쥐의 70%가 종양이 사라졌다고 연구팀 은 밝혔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항암제 가 췌장에 국한된 암세포만이 아 니라 다른 부위로 전이된 암세포 까지 죽인다는 것이다. 이 쥐들이 앞으로 암이 재발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현재까 지는 재발되지 않고 있다고 연구 팀은 밝혔다. 대마의 플라보노이드가 어떻게 이런 효과를 가져오는지는 알 수 없으나 면역세포인 T세포가 위장 으로 모습을 숨기고 있는 암세포 를 면역세포인 T세포에 노출시키 거나 아니면 암세포가 자연적으로
죽도록 세포사멸(apoptosis)을 유 도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연구팀 은 설명했다. 대마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 는 대마의 대표적인 성분인 칸나 비디올(CBD: cannabidiol)도 아 니고 마약의 환각 효과를 일으키 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디올 (THC: tetrahydrocannabidiol)도 아니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플라보노이드는 과일과 채소 등 거의 모든 식물에 들어있는 성 분이지만 그 종류가 많아 6천 가지 가 넘는다. 특히 대마에 들어있는 플라보 노이드는 함량이 0.14%에 불과해 대량 추출이 어렵지만, 최근에는 유전적 기술을 이용해 만드는 방 법이 개발됐다. 내년에는 임상시험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췌장암은 지난 40년 동안 생존 기간이 거의 개선되지 못하고 있 다. 치료 선택이 거의 없는 데다 대 부분 완화치료(palliative care)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췌장암의 현재 5년 생존율은 7%를 넘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치 료법과 치료전략이 시급하다. 이 연구결과는‘첨단 종양학’ (Frontiers of 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악력 약화, 인지기능 손상과 관련있다” 손의 쥐는 힘인 악력(grip strength) 약화가 인지기능 손상과 연관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간호대학 셰 리아 로빈슨-레인 교수 연구팀이 ‘건강-은퇴 연구’(Health and Retirement Study) 참가자 약 1만 4천명을 대상으로 8년간 진행한 조 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악력계(hand-held dynamometer)로 이들의 악력을 측정하고 노인들의 인지기능을 평 가하는 데 사용되는 간이 정신상 태 검사(MMS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를 시행, 둘 사 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MMSE는 오늘 날짜를 묻거나 100에서 7을 빼면서 거꾸로 세기, 물건 이름 대기, 문장 반복하기, 그 림 따라 그리기 등으로 인지기능 손상의 정도를 측정하는 표준검사 다. 그 결과 악력이 5kg 줄어들 때
마다 모든 형태의 인지기능 손상 이 10%, 심각한 인지기능 손상이 18%씩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악력의 약화가 신경 퇴행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따라서 이를 막으려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 중요하다고 연구팀 은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s) 최신호에 게재됐다.
B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TUESDAY, SEPTEMBER 10, 2019
벗으면 춥고 입으면 덥고… ★들은 이렇게 입는다 화려한 니트, 어깨에 쓱 걸쳐 포근하게…넉넉한 셔츠·재킷 활용해 멋스럽게 가을 옷을 입기엔 너무 덥고, 여 름 옷만 입기엔 쌀쌀한 요즘. 아침 저녁엔 쌀쌀하고, 낮엔 여전히 더 운 요즘 날씨엔 적절한‘아우터’활 용이 필요하다. 가벼운 여름 옷에 쓱 걸치기만 하면 가을 옷처럼 포 근하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답답해보이지 않으면서 체온은 지 킬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아우터 스 타일링 공식 3가지를 소개한다. ◆ 니트 카디건 걸치기 포근한 니트를 활용하면 아우터 를 걸친 듯 안 걸친 듯 체온을 지키 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다만 옷을 제대로 입지 않고 어깨에 무 심하게 툭 걸치는게 포인트다. 스타들은 발랄한 패턴, 컬러의
니트를 활용해 멋스러운 포인트 룩 을 완성했다. 화이트 티셔츠와 청 바지를 매치한 룩에 화려한 패턴, 컬러가 들어간 니트 스웨터나 카디 건을 둘러 연출한 것. 배우 차정원은 사랑스러운 꽃무 늬 니트를, 배우 고준희는 로고 패 턴이 반복되는 니트를 걸쳐 뉴트로 패션을 완성했다. 가수 효민은 스 트라이프 카디건과 스커트의 컬러 를 맞춰 통통 튀는 스타일을 연출 했다. ◆ 박시한 셔츠를 외투처럼 니트를 꺼내기엔 아직 조금 부 담스럽다면 얇고 가벼운 셔츠를 아 우터로 활용하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처럼 슬림한
캐미솔 원피스에 셔츠를 매치할 수 있고 네크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나
는 톱과 데님 팬츠에도 잘 어울려 스타일링에 서툰 초보자들도 도전
할 수 있다. 몸매를 드러내는 슬림한 디자인 보다는 넉넉한 핏의 박시한 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멋스럽다. 또한 가 수 제시카처럼 아우터로 선택한 셔 츠를 흘러내릴 듯 걸쳐 마치 원숄 더처럼 연출하면 자연스럽게 멋을 낼 수 있다. ◆ 큼직한 테일러드 재킷 환절기에 특히 인기인 테일러드 재킷을 미리 꺼내보는 것도 좋다. 평소 입던 티셔츠와 반바지 매치에 재킷만 걸쳐도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재킷을 선택할 땐 여름 분위기 를 낼 수 있는 화사한 색감이나 리 넨 같은 시원한 소재로 된 것을 선
택해야 무겁고 답답한 느낌을 덜어 낼 수 있다. 또한 몸에 딱 달라붙는 스타일보다는 몸집보다 큰 오버사 이즈 재킷을 선택해야 트렌디하다. 그룹 트와이스 채영처럼 2019 봄 ·여름 시즌부터 쭉 유행을 이어가 는 네온 그린 컬러를 선택하거나 가수 티파니처럼 사랑스러운 연보 라빛 재킷을 크롭트톱과 매치하면 멋스럽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처럼 산뜻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택하는 것도 시원해보이는 방법 중 하나다. 옷 장에 깔끔한 블랙 테일러드 재킷 밖에 없다면 블랙핑크 리사가 연출 했듯 발랄한 포인트 백으로 시선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
탈 등의 휘발성 없는 향조가 탑 노 트(가장 먼저 느껴지는 향)로 사용 된 경우가 많다. 개인마다 갖고 있는 향료에 대 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취향에 따라 서도 향을 다르게 느낄 수 있다. 강 하게 느껴지는 향은 유행하는 향수 이더라도 피하는 것이 좋다.
◆ 향이 오래가게 하려면…맥박 뛰는 곳 아니라구? 향수는 보통 손목에 사용한다. 한 쪽 손목에 분사하고 다른 쪽 손 목에 문지른다. 이어 양쪽 귀 뒤 목 선이나 옷에 문질러 사용한다. 코티코리아 교육팀 장선영 대리 는“흔히 맥박이 뛰는 부분에 향수 를 뿌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경 우 발향이 강하고 빠르게 날아가기 때문에 팔꿈치 안쪽(채혈하는 부 위)에 뿌리면 향을 덜 날아가게 할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맥박이 뛰는 부분에 향수를 뿌 리는 것이 꼭 해야 한다거나 잘못 된 방법은 아니다. 올바른 향수 사 용법이라기보다는 향이 잘 퍼지게 하는 방법 중 하나다. 장선영 대리는“향을 뿌린 후 비 빌 경우에도 향의 분자가 깨져 향 의 지속이 짧아질 수 있다. 향수를 뿌리고 비비지 않는 것이 좋다” 라 고 조언했다.
친구랑‘같은 향수’뿌렸는데…왜 향이 다르죠? 향 농도별 향수 종류, 체취·피부 수분도·습도에 따라 향과 지속 시간 달라질 수 있어 #직장인 최은정씨(28세, 가명) 는 최근 친구가 추천해 준 향수를 샀다. 지나다닐 때마다 풍기는 꽃 향기가 맘에 들었다. 그런데 분명 같은 제품을 샀는데 향이 조금 다 르다. 향이 가볍고 금방 날아간다. 친 구가 뿌렸을 때는 향이 진하고 오 래갔다. 분명 같은 향수인데, 향수 판매처에 진품이 맞는지도 확인했 을 정도로 다른 향수처럼 느껴졌 다. 이유가 뭘까. ◆ 향수, 같은 향도 농도에 따라 다르게 분류 향수는 같은 향이더라도 향의 농도가 달라서 다른 향수처럼 느낄 수 있다. 흔히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향수 는 오 드 트왈렛(eau de toilette)이 다. 오 드 트왈렛은 10~12% 정도의 향 농도를 지닌 향수다. 지속성이 2 시간~3시간 정도다.
오 드 트왈렛보다 가벼운 향수 는 오 드 코롱(eau de cologne), 무 거운 향수는 오 드 퍼퓸(eau de perfume)이 있다. 향 농도는 오 드 코롱이 3~5%, 오 드 퍼퓸이
15~20% 정도가 일반적이다. 향 농 도가 높을수록 지속 시간도 길다. 향수의 향을 오래가게 하고 싶 다면 같은 라인으로 나온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된다. 향수와 함께
같은 향의 보디 미스트 또는 보디 로션(크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 다. ◆ 지속력 여부는‘수분도’영 향…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향 같은 향수도 사람에 따라 다르 게 발향 된다. 체취나 몸의 수분도 에 따라 발향이 달라지기 때문. 개 개인의 체취에 따라 원료의 고유 향이 바뀔 수 있다. 몸 피부가 건조 할수록 발향이나 지속성이 짧아지 기도 한다. 특히 같은 향수를 써도 매일 향 의 지속력이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는 습도의 영향을 받아서 다. 비 오는 날에는 향수의 발향이 잘 되고 지속 시간이 더 길다. 첫 향이 독하게 느껴지는 향수 가 다른 이에겐 좋은 향으로 느껴 지는 것도 있다. 이는 베이스에 주 로 사용하는 무거운 우디, 오리엔
스포츠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4G 21실점하고도 ERA 1위’ 류현진, 그만큼 대단했던 22G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LA 다저스 류현진이 최근 부진 속에서도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 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6경기(161⅔ 이닝) 12승 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중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 스틴 벌랜더(2.52)와 게릿 콜(2.73),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 (2.56),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2.76) 등 쟁쟁한 에이스들을 제치 고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는 좋지 않 다. 지난 4경기(19이닝)에서 3패 평 균자책점 9.95를 기록하는데 그쳤 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 다. 4경기 동안 내준 점수는 무려 21점에 달한다. 이전 22경기에서 류 현진이 기록한 자책점은 23점이다. 시즌 첫 22경기에서 1.45에 불과했 던 평균자책점은 4경기만에 2.45로 딱 1점이 올랐다. 그렇지만 최근 부진에도 여전히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 고 있다는 사실은 반대로 이전 22 경기에서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 는지를 반증한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1880 년 팀 키프(0.86)다. 하지만 키프는
‘25년 만에 이겼는데…’ 조용해도 너무 조용했던 대표팀의 귀국
LA 다저스 류현진.
공의 반발력이 지금과 완전히 달랐 던 메이저리그 초창기 데드볼 시대 선수다. 공이 지금과 비슷한 반발력을 가지게 된 라이브볼 시대(1920년 이후) 투수들로 한정하면 가장 낮 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1968년 밥 깁슨(1.12)이다. 그 다음 은 1985년 드와이트 구든(1.53)으로 류현진의 첫 22경기보다 평균자책 점이 높다. 만약 류현진이 1.45의 평균자책 점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 라이브볼 시대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균자책 점을 기록한 투수가 될 수 있었다.
한 마디로 류현진은 역사적인 활약 을 펼치고 있던 것이다. 비록 최근 부진으로 역사적인 시즌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기회는 날아갔지만 워낙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었기에 지금도 충분히 좋 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고 있는 류현진은 ⅓이닝만 더 소화하면 규정이닝을 달성하게 된 다. 규정이닝을 달성하고 평균자책 점 1위를 지킬 수 있다면 동양인 투 수 최초로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거 머쥐게 된다. 박찬호, 노모 히데오 등 동양인
투수들을 대표했던 에이스들도 이 루지 못한 업적이다. 다저스는 류현진을 오는 11일 (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볼티 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3연전에 서 등판시키지 않고 휴식을 부여했 다. 아직 복귀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포스트시즌 전까지 3차 례 정도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류현 진이 남은 등판을 잘 소화하고 아 쉽지만 대단했던 시즌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동원 감독 8주기 추모 행사… 11일 동상 청소·13일 헌화 고(故)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 군 감독의 팬들이 '무쇠팔 최동원 동상'을 대청소한다. 최동원 전 감독을 기리는 8주기 행사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9일 "정재 원 씨 등 고 최동원 전 감독의 팬들 이 11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최동원 동상을 청소한다"고 밝혔 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였 던 최동원 전 감독은 2011년 9월 14 일에 세상을 떠났다. 올해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추석 인 13일 오후 1시 부산 사직구장에 있는 최동원 동상 앞에서 어머니 김정자 여사와 1984년 롯데 우승의 주역 한문연(NC 다이노스 총괄 코 치), 최동원 야구 교실 어린이와 학 부모, 팬 등과 추모 행사를 연다.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서는 최동원야구교실 어린이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경기를 단체로 관람한다.
25년 만의 승리를 안고 돌아온 농구 대표팀. 하지만 그들은 흔한 꽃다발 하나 받지 못했다. 대한민국 농구대표팀이 9일 입 국했다. 열흘 간 5경기를 치르는 강 행군을 마친 대표팀은 이날 오후 5 시경 광저우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 터미널을 통해 돌아왔다. 25년 만의 승리라는 귀한 성과 를 거두고 돌아온 대표팀이다. 지 원 부족 논란과 잇따른 부상 속에 서도 대표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 다. 비난 포화를 맞으면서도 마지 막 경기인 코트디부아르전에서 8 명으로 승리를 챙기며 팬들에게 기 쁨을 안겼다. 그러나 9일 대표팀의 입국 현장 은 이상하리 만큼 조용했다. 대표 팀의 입국 정보에 대한 협회 차원 의 사전 공지가 전혀 없었던 탓인 지 농구 팬들은 극소수만이 자리를 찾았다. 모두 발품을 팔아 입국 시 간을 알아낸 팬들이었다. 그 외에 는 선수들의 소속팀 관계자와 가족 들이 대부분이었다. 대표팀의 입국 사실을 전해야 할 언론조차도 대표팀이 타고 올 비행기와 대표팀의 입국 시간을 직 접 물어서 확인해야 했을 정도로 미리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었다.
열흘 동안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서 온갖 고생을 하고 온 선수들의 입국 현장이라기엔 너무 초라하고 고요했다. 이보다는 더 환영받아야 마땅한 선수들이었다. 방열 회장을 비롯한 몇몇 대한 민국농구협회 관계자가 현장을 찾 았다. 하지만 선수들과 마주한 장 면에서도 흔한 꽃다발 하나 찾아보 기 힘들었다. 선수들이 게이트를 빠져나와 도열하자 방 회장은 격려 를 담은 몇 가지 이야기를 전하고 선수들과 악수를 한 뒤 그대로 자 리를 떠났다. 선수들이 짐을 찾느 라 게이트를 나오는 시간이 지체되 자 모 협회 관계자는“뭐 하느라 이 렇게 안 나오냐”라고 투덜거리기 도 했다. 한국 농구는 위기에 처해 있다. 관심도가 낮고, 그나마 관심을 가 지는 팬들도 시선이 썩 좋지 않다.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은 때로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비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 서도 어쨌든 25년 만의 소중한 월 드컵 승리를 안고 돌아왔다. 월드 컵 출전 이후 겪을 비난 여론을 알 면서도 대표팀을 위해 여름을 통째 로 희생했던 선수들이다. 그러나 입국 직후 그들이 마주한 것은 몇 마디 격려사와 악수가 전부였다.
“호날두 성폭행 혐의, 결국 돈으로 해결했을 것” 美여자축구 모건
1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 감독의 동상 앞에서 열린 최 감독의 7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한 야구 교실 어린이들이 헌 화하고 있다.
롯데 구단도 13일 김종인 대표 이사, 성민규 단장, 공필성 감독대 행, 주장 민병헌이 고 최동원 전 감
독 동상 앞에 모여 헌화한다. 롯데 선수단은 최동원 전 감독 이 선수 시절 입었던 유니폼을 입
고 13일 SK전을 치르고, 시즌 종료 후 실착 유니폼 경매를 통해 소아 암 환우들을 돕는다.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알렉스 모건(올랜도 프라이드)이 크리스 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또 한 번 비판했다. 스페인의‘아스’ 는 이달 초 미 국의‘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SI)’ 가 모건과 가진 인터뷰를 인 용해서 9일 그 내용을 보도했다. 모건은 SI와의 인터뷰에서 호날 두의 성폭행 혐의 사건을 두고“이 사건을 보면 많은 증거들이 숨겨졌 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은 돈이 사 건을 덮는데 도움을 줬을 것” 이라 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미국 라 스베이거스의 호텔 나이트클럽에 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 고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그러다
가 올해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 분을 받았다. 모건은 7월 자신의 트위터에 호 날두를 저격하는 게시물을 올려 관 심을 끌었다. 당시 모건은‘호날두 는 스포츠 부패의 아이콘’이라는 기사를 공유하고“아주 훌륭한 저 널리즘이다” 라고 언급했다. SI는 인터뷰에서 당시 사건을 언급하며 호날두에 대해 물었고, 모건은 또 한 번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모건은“호날두는 세계 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인 반 면, 그 여성은 취약한 상태고 어쩌 면 무서운 상황에 있다. 도와야 한 다” 고 말했다. 그러나 모건은 호날 두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도“호날두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축구 선수라는 사실과 이 사건은 별개” 라고 덧붙였다.
B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TUESDAY, SEPTEMBER 10, 2019
‘방심은 없다’벤투호
카타르 월드컵 예선 시작
임성재
PGA투어 시즌 개막 케빈 나·임성재‘한가위 우승 선물’기대 미 국 프로골프 (PGA) 투 어 20192020시즌 이 11일 막을 올 린다. 8월 26일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 로 2018-2019시즌을 마감한 PGA 투어는 약 2주간의 짧은 비시즌 기 간을 마치고 곧바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2019-2020시즌 개막전은 12일부 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열리
로 PGA 투어 2019-2020시즌이 끝 난다. 개막전으로 열리는 밀리터리 트 리뷰트는 지난해 교포 선수인 케빈 나(미국)가 우승한 대회다. 지난해 7월에 열린 이 대회에서 5타 차 우승을 차지한 케빈 나는 지 난달 득남에 이어 이번에는 대회 2 연패‘겹경사’ 에 도전한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 상 후보로 거론되는 임성재(21)가 2년차 시즌을 시작하고 배상문(33) 과 강성훈(32), 안병훈(28), 이경훈 (28), 김민휘(27) 등 한국 선수들이 추석 연휴에 열리는 PGA 투어 시 즌 개막전에 출격한다. 2019-2020시즌 신인 자격으로 투어에 뛰어든 더그 김을 비롯해
밀리터리 트리뷰트 11일 개막 는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 만달러)다. 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 로 11월까지‘가을 시리즈’대회를 이어간다. 이 기간에는 10월 17일부터 20일 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더 CJ컵 도 개최된다. 더 CJ컵에 이어 10월 24일부터 일본에서 조조 챔피언십, 31일부터 는 중국 상하이에서 월드골프챔피 언십(WGC) HSBC 챔피언스로 이 어지는‘아시안 스윙’ 이 골프 팬들 을 기다린다.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까지 한 달 남짓 휴식기를 갖는 PGA 투 어는 2020년 1월 첫 주 센트리 챔피 언스 토너먼트로 시즌 일정을 재개 한다. 이번 시즌 도중에는 7월 30일부 터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진행되며 2020년 8월 30일 투어 챔피언십으
존 허, 마이클 김(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 교포 선수들도 나 온다. 대니 리는 2015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이라는 명칭으로 열린 이 대 회 챔피언이다. 2018-2019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새 시즌에 돌입, 톱 랭커 들은 대부분 휴식을 택했다.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 중에 서는 10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와 24위 마크 리슈먼(호주) 두 명만 이번 대회를 찾는다. 이밖에 잭 존슨, 버바 왓슨, 키 건 브래들리, 존 댈리(이상 미국) 등도 팬들의 시선을 잡아끌 만한 이름값을 지닌 선수들이다. 2019-2020시즌 신인 가운데 두 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빅토 르 호블란(노르웨이)도 시즌 첫 대 회부터 출전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 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 투르크 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 그 스타디움에서 2022년 카타르 월 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1차전 원 정 경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 대한다. 지난해 9월 코스타리카전에서 출범을 알린 벤투호의 진짜 여정의 출발점이다. 10회 연속 월드컵 진 출, 바로 대한축구협회가 벤투 감 독을 데려온 이유다. 투르크메니스 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2위.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앞 선다. 상대 전적은 2승1패.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불의의 일격 을 당했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3차예선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홈 1차전은 4대0, 원정 2차전은 3대1로 이겼다. 벤투 감독도 이전과는 다르게 실전을 준비하고 있다. 부임 후 1년 이라는 시간 동안 스타일을 만들어 왔다면 5일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는 스리백을 다시 테스트했고, 또 교체카드도 6장을 모두 사용하면 서 실전을 준비했다. 조지아전에서는 투입하지 않았 지만, 김신욱(상하이 선화)을 처음 대표팀에 호출한 것도 같은 맥락이 다. 아시아 예선에서 약체들의 밀 집 수비를 뚫기 위해서는 장신 공 격수가 필요하다는 것에 벤투 감독
축구대표팀.
도 동의한 것. 벤투 감독은 훈련 과 정에서 김신욱의 머리를 적극 활용 하기도 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분석도 마쳤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지난 3월 안 테 미셰 감독을 선임했다. 벤투호 는 6월 열린 투르크메니스탄-우간 다 평가전 영상을 구할 수 없자 5일 스리랑카에 전력분석관을 보내 투 르크메니스탄-스리랑카전 영상을 확보했다. 벤투 감독도“첫 경기는 중요하 다. 당연히 준비를 잘해서 최선의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어떤 전술 지 않은 45분” 이라고 목소리를 높 을 쓸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기본 였다. 적으로 우리가 해왔단 틀은 변하지 선수들에게도 자극제가 됐다. 않을 것” 이라면서“자신 있다. 1년 주장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은 동안 팀을 이끌면서 우리 선수들에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처음부 대해 잘 알고 있고 믿음을 가지고 터 죽기 살기로 해야 이길 수 있다” 있다. 경기 중간 어려움도 있겠지 면서“호랑이도 토끼 한 마리를 잡 만, 자신감을 가지고 나서면 좋은 을 때도 죽을 힘을 다한다는 말이 결과를 얻을 것” 이라고 자신했다. 있다. 우리도 어떤 팀을 잡을 때 호 특히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강한 랑이 같은 팀이 돼 토끼를 잡듯이 예방주사를 맞았다. 벤투 감독도 죽기 살기로 처음부터 해야 경기에 조지아전 후“전반전만 보면 지금 서 이길 수 있다. 내가 솔선수범하 까지 치른 17경기 중에서 가장 좋 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자신감+신중함’벤투“투르크메니스탄보다 1골 더 넣겠다” “내일 경기 결과요? 자신 있습 니다. 투르크메니스탄보다 1골 더 넣겠습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9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 바트의 아르차빌 호텔에서 열린 공 식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태극전사들은 10일 투르크메니 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 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을 펼친다. 벤투 감독은“경기 중간 어려움 도 있겠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나서 면 좋은 결과 나올 것으로 믿는다” 라며“절대 쉬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그는“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장 거리 이동과 시차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라며“투르크메 니스탄은 이미 1차전을 치러서 승 점 3을 따낸 팀이다. 철저하게 대비 하겠다” 고 덧붙였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 일문일답. ■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을 시작하는 각오는.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장거리 이동과 시차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 움이 따른다. 우리 선수들에게 매 번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코칭스태프의 몫이다. 우리가 쉽게 승점 3을 얻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절대 쉬 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 는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직전 경기 에서 승점 3을 확보했다. 이 때문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 내일 경기의 스코어를 예상 한다면. - 투르크메니스탄보다 1골을 더
넣겠다. ■ 경기 하루 전날 도착한 이유 는. - 월드컵 예선은 쉽지 않은 여 정이다. 이번 소집과 관련해서 어 떤 것이 대표팀에 최선이 될지 고 민을 많이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으 로 이동하는 동선과 시차, 기후를 종합해서 전지훈련을 터키 이스탄 불에서 진행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 다. 전지훈련 동안 조지아와 평가 전을 치렀다. 평가전을 통해 많은 선수를 출전시키고, 선수들의 기량 도 확인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을 상
대할 훈련도 터키에서 마무리했다. 그래서 경기 하루 전날 이곳에 도 착했다. 우리에게는 최선의 방법이 었다. ■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준 비하는 마음가짐은 어떤가. - 첫 경기는 중요하다. 당연히 준비를 잘해서 최선의 결과를 가져 와야 한다. 어떤 전술을 쓸지는 지 켜봐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가 해왔단 틀은 변하지 않을 것이 다. 내일 경기는 자신 있다. 1년 동 안 팀을 이끌면서 우리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믿음을 가지고 있다. 경기 중간 어려움도 있겠지 만 자신감을 가지고 나서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 H조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생 각되는 팀은. - 투르크메니스탄이라고 생각 한다. H조 첫 경기라서 더 그렇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최대한 집중 해야 한다. 좋은 결과를 얻어야 다 음 경기들을 마음 편하게 치를 수 있다.
2019년 9월 10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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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SEPTEMBER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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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농수산식품 및 우수상품 특판전 일 시: 2019년 9월 10일(화) ~ 11일(수) / 2일간 장 소: 뉴욕 플러싱 한양마트 / 718.461.1911 150-51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농수산식품, 건강식품, 의료기구, 보험, 의류, 생활용품, 관광상품 등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 (718)939-0082, (718)939-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