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회보 7,8월 for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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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 사역자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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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디온선교회 회보 비전 트리 통권 제242호 발행인 고종율 기획 장순배 편집 김연주 디자인 양성경 발행처 (사)파이디온선교회(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141-25) ☎ 070) 4099-7700

※홈페이지 www.paidion.org에서도 <비전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 기획 특집 ■ 파이디온 칼럼 ■ 파이디온 찬양 작사 이야기 ■ 사역 탐방_ 수원성교회 유년부, 늘푸른교회 중·고등부 ■ 예수마을 이야기 ■ X국 여름 성경학교 후기 ■ 합동신학대학원 지부 이야기 ■ 생생한 선교지 이야기

│기획 특집│

어린이 제자 훈련에 목숨을 걸라 청량음료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필자는 콜라를 유독 좋아한다. 몸에 좋지 않은 줄 알면서도 진열대에 늘어서 있는 그 많은 음료수 가운데 콜라를 집어 드는 내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흠칫 놀라곤 한다. 이것이 광고의 힘이다. “모두 다 알고 있고, 모두 다 마시고 있는데 왜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광고를 합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모 콜라회사의 회장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지금도 우리 콜라에 대해 전혀 모르는 아기들이 계속 태어나기 때문이지요.” 영리한 대답이다.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들에 대한 광고 전략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설탕물 하나 파는 데에도 어린이를 향한 전략이 필요한 시대이다. 내가 만약 사단이라면 콜라회사와 동일한 전략을 주저 없이 사용할 것이다. 어릴 적 한 영혼의 마음 상태를 사단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는 한 인간의 미래뿐 아니라 그가 속한 가정, 그가 속한 사회, 그가 속한 나라를 뒤흔들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막고 가장 효과적 인 방법으로 천국 백성의 삶을 뒤흔들 수 있는 방법, 그것은 어린 영혼의 마음에 사단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어린이의 마음은 마르지 않은 시멘트 같아 서 그 캔버스에 한 번 그려지면 덧바르지 않는 한 고쳐 그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것은 매우 두려운 전략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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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트리 7·8월 호

그렇다면 뒤집어서 한 인생, 한 가정, 한 사회를 세우고, 그가 속한 나라를 세울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천국 백성의 존귀한 삶을 위하여 내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 있다면 그것은 두말 할 것 없이 어린이들의 마음에 복음을 그려 넣는 것이다. 복음을 품은 아이 들의 삶이 얼마나 능력 있었는지는 성경의 수많은 인물들이 증거하고 있다. 8세에 왕위에 등극한 요시야의 종교개혁, 비록 포로로 끌려갔지만 적국의 왕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만들었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 하나님이 주신 꿈으로 세상을 구해낸 꿈쟁이 요셉,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 이다”라고 대답한 어린 사무엘까지. 그러나 ‘애들은 가라’식의 대접은 교회 안에서도 여전히 쉽게 발견할 수 있 는 모습이다. ‘영생’이나 ‘거듭남’, ‘죄사함의 원리’들을 아이들이 어떻게 이해 할 수 있겠냐며 복음의 핵심에 대한 가르침은 중학교 이후로 미루기 십상이 다. ‘애들은 그저 재미있으면 몰려오기 마련이지’라는 안일한 생각, ‘어릴 적 부터의 종교교육은 편협한 세계관을 갖게 한다’라는 식의 세련된 거짓말에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 지금, 특단의 대처와 응급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다면 존귀하고 영화로워야 할 아이들의 미래가 시시해진다. 그래서 ‘어린이 제자 훈련’이다. 어린이 제자 훈련은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 니라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다. 이 말이 비약적으로 들린다면 이 글을 처 음부터 다시 읽어줄 것을 부탁한다. 지금 당장 우리가 목숨을 걸고 해야 할 제자를 세우는 거룩한 일의 영역에서 아이들을 배제하는 어리석음을 범하 지 말기를 부탁한다. 아니, 아이들을 제자로 세우는 일의 중요성과 시급함

첫째, 목적의 차이를 이해하라 성인 훈련의 목적은 제자의 ‘재생산’에 있다.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어 주 의 제자가 되게 하고 그가 또 다른 사람을 세울 수 있도록 훈련시킴으로써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어린이 제자 훈련의 목적은 ‘성장’에 있다. 어린이 자신이 먼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모습을 갖추도록 여러 방법으로 먹이고 키우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어린이 들은 육체적, 지성적, 감성적, 사회적, 도덕적, 영적 영역 모두에서 지어져 가고 있는 건물과도 같은 존재임을 이해해야 한다. 공사 중인 건물이 있다 고 하자. 뼈대가 그대로 앙상히 드러나고, 여기저기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 이며, 심지어 건물 외벽의 페인트조차 제대로 칠해지지 않았지만 그 건물 을 보고 ‘왜 이 모양이야?’라고 불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공사중’이라는 푯말을 보았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다른 사람을 세우기는커녕 자기 자신 도 주체할 수 없는 미숙한 아이들을 보고 ‘왜 이 모양이야?’라고 말할 수 없 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그 건물을 든든히 세우는 일이 우선이다. 말씀의 기 초 위에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지는 아이들을 보는 기쁨은 공사 현장에서 앞으로 완성될 멋진 건축물을 눈에 그리는 설계자의 기쁨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초적인 신앙 육성과 생활 지도, 크리스천 세계관으로 세상 을 보는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둘째, 대상의 차이를 이해하라

을 안다면 이 일은 당신의 어젠다 제1 목록에 놓을 법하다.

훈련의 대상이 성인이 아닌 어린이라는 점을 충분히 이해해야만 한다. 어린

그렇다면 어떻게 ‘어린이 제자 훈련’을 준비하고 실행할 것인가? 어린이 제

이들은 배우는 방법에 있어 성인과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어른들

자 훈련은 성인용 제자 훈련의 축소판이 아니다. 구원얻는 복음에 성인용과

은 듣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들은 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들은 뛰고 보지

어린이용이 따로 없는 것처럼, 어린이 제자 훈련의 핵심 요소는 성인과 동

만, 어른들은 보고 뛴다. 어른들은 생각이 많고 아이들은 놀 일이 많다. 청

일하다. 그러나 그 대상의 특징과 상황을 이해한다면 어린이 제자 훈련은

취형 학습가가 아닌 행동형 학습가로서 아이들은 배움의 대가이다. 들어서

성인과 많은 부분에서 다른 모습으로 준비되고 실행되어야 한다.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해봄으로써 배우는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강의 식이 아닌 활동식 훈련이 필요하다. 다양한 놀이와 도입 활동, 토론과 발표, 특별 활동 프로젝트 등을 활용하여 몸으로 배울 수 있도록 훈련 과정이 디 자인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어린이들 가운데에서도 연령대에 따라 그 방법과 목적에 차이를 두어 야 바람직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은 추상적인 교리의 내용들을 이 해하기 힘들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 하나님의 마음과 그리스도의 희생에 대 하여 느낄 수 있으며 그 느낌을 자신의 신앙으로 받아들이고 고백할 수 있 다고 필자는 믿는다. 따라서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해석적인 교리 설명이나 무조건적인 암기를 피하고, 느낄 수 있고 그릴 수 있는 회화적 언어로 하나 님의 사랑과 공의, 그리스도의 사역과 섬김을 전달하도록 하여야 한다. 고학년은 논리적인 탐구와 의지적인 헌신이 가능해지는 때이다. 복음의 핵 심에 대한 교리적 설명이 머리와 가슴에 와 닿도록 다양한 예화와 비유 등 을 통하여 쉽게 설명해줄 필요가 있으며, 마음으로 받아들인 말씀을 살아가 는 헌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결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결심 문장을 쓰거나, 친구들 앞에서 발표나 간증을 하거나, 삶의 변화에 대한 도전적인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파이디온 칼럼

꿈과 가치를 심는 여름 성경학교(수련회) 꿈을 먹고 다음 세대는 자랍니다. 또한 꿈꾸던 그때를 기억하며 자 랍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주일학교에 관한 최고의 기억은 성경학교입 니다. 온 교회와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주일학교에 있었습니다. 잘 보 이지 않던 아이들도 그때만큼은 함께일 때가 많았습니다. 즐겁기만 했 고, 매년 여름 성경학교를 기다렸습니다. 가난한 시절의 성경학교가 좋았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어린 영혼 하나에 대한 관심과 배려였습니다. 힘든 시절 아이들 의 가치는 그다지 존중받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라던’ 시

이러한 원리를 기초로 하여 시작할 수 있는 어린이 제자

기였습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기보다는 생존이 더 급했습니

훈련의 효과적인 출발점으로 파이디온선교회의 ‘어린이

다. 하지만 교회에 오면 교사는 아이의 이름을 기억해주었고, 불러주었

디모데 전도 훈련’, ‘어린이 디모데 양육 훈련’, ‘어린이 디

습니다. 사랑의 예수님을 소개해주었습니다. 결석하면 야단치는 관심

모데 봉사 훈련’ 과정을 제안한다.

이 아니라 안타까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받지 못했던 사랑과 관심 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어린이 디모데 전도 훈련’은 교회 안의 어린이들을 디모

두 번째 이유는 꿈이 있었습니다. 일부의 도시 지역의 아이들을 제외하

데의 본(딤후 2:2)을 따라 말씀으로 양육함으로, 그들이

면, 대부분 제한된 지역에서 한계를 느끼며 살던 시절이었습니다. 보이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게 하는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는 동네의 어른들의 모습이 자신의 미래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하

제자로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훈련받은 어린이들

지만 교회는 꿈을 꾸게 해주었습니다. 세상을 보고, 하나님의 일을 생

은 교회 밖에서는 선교사의 역할, 교회 안에서는 신실한

각하게 해주었습니다. 막힌 가슴이 뚫리고 비상할 수 있는 날개를 단

청지기의 역할, 각 반에서는 친구들을 보살피며 인도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아이들을 자라게 하는 ‘관심’과 ‘꿈’이야말로 성경학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어린이가 어린

교를 기뻐하게 만들었던 가장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이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 따라서 핵심 그룹으로 훈 련받은 어린이보다 더 뛰어난 어린이 전도자는 없을 것이다.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도 ‘관심’과 ‘꿈’을 원합니다.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받는 관심의 대부분이 그 들을 사회적으로 성공시키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한 영혼에 대한 사랑

‘어린이 디모데 전도 훈련’은 ‘복음손’

과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는 관심이 아닙니다. 이전과는 비교

으로 대변되는 복음의 핵심과 전도

할 수 없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는 우리 아이들의 꿈이 더 없이 초라

의 실제라는 부분으로 크게 나뉘어

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진행된다. 복음의 핵심 부분은 하늘

‘이번 여름 사역을 어디에 중점을 두고 계획할 것인가?’ 고민이 된다

나라, 인간, 하나님, 그리스도, 믿음과

면, ‘꿈과 관심’을 핵심어로 정하십시오. 그리고 어떤 성경 말씀을 가르

결신의 다섯 영역으로 나누어 배우고, 각 영

치든 아이들이 예수님 안에서 꿈꿀 수 있는 환경, 사랑과 관심을 받을

역의 관련 성구 암송과 내용 이해, 예화 등을 통

수 있는 환경으로 채우십시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말씀 안으로 들어

해 훈련받는 본인이 먼저 복음을 충분히 이해하

오게 될 것입니다. 성경학교를 꿈과 관심의 터전으로 만드는 일이 중요

고 수용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이렇게 자신이

합니다. 행사를 기획하듯이 해서는 안 됩니다. 형편이 좋지 않다고 때

소화하고 고백하는 복음을 불신자들에게 전

우는 식으로 해서는 더욱 안 됩니다. 경비가 없다면 수련회를 포기하십

하기 위해, 전도의 기술과 반대 처리 방법 등

시오. 교사가 없고, 어른들이 도와줄 시간이 안 된다면 시간을 저녁으

을 또한 배우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기본적

로 바꾸십시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면 저희들에게라도 전화해주

으로 6주의 훈련 기간과 2주의 임상 기간, 오

십시오. 부모님을 설득해서 동참하게 하십시오. 같이 기도하면서 시작

리엔테이션과 수료 예배 등을 합쳐 총 10주 과정

하십시오. 우리가 사역을 하면서 가르침을 잘못하고 준비를 잘못하면

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번에 잘하면 됩니다. 하지만 마음을 주고, 관심을 주고, 꿈을 주는 것은 이번에 꼭 해야 합니다. 그렇게 준비하는 여름 사역만 주님이 사 용하십니다. 여름 성경학교는 행사가 아닌, 예수님의 사랑이 교사들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는 현장이어야 합니다. 고종율 목사 (사)파이디온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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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트리 7·8월 호

전도 훈련에 뒤이어 ‘어린이 디모데 양육 훈련’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

어린이 제자 훈련 시리즈는 어린이가 주체가 되는 능동적인 전도 활동과 경

다. 예배드리는 법, 기도하는 법, 말씀 읽는 법, 전도하는 법 등의 기초 육성

건 훈련, 봉사 활동을 통해 어린이 부서의 핵심 그룹을 세우고, 그들이 말씀

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모범된 삶의 표본을 제시하고, 훈련받은 아이

중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격려함으로써 부서를 축복하며, 그들의 가정을

들이 각 반에서 청지기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격려한다.

축복하고, 그들이 속한 학교와 주위의 친구들을 축복할 있는 강력한 전략이 다. 이러한 ‘어린이 제자 훈련’이 한국교회의 부흥뿐만 아니라 온 나라를 축

전도 훈련과 양육훈련 이후에는 ‘어린이 디모데 봉사 훈련’이 이어질 수 있

복하는 귀한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

다. 전도를 통해 정체성을 깨닫고, 양육 훈련을 통해 신앙 성장의 방법을 배 운 아이들이 이제는 교회와 세상으로 나아가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봉사 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김대진 목사 •합동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달라스 신학대학원 교육학 석사 •미국, 서던 침례신학대학원 교육목회학 박사 과정 중 •세대로교회 협동목사 •파이디온선교회 훈련 본부 본부장

CEE 강사 훈련 세미나

바나나 농장

건강한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교사를 훈련하라!

탁월한 교육학 원리와 실제적인 교육 목회의 만남!

CEE(Christian Education by Extension)는 사역자들이 훈련을 먼저 받고 교회 현장에서 교사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준비된 과정입 니다. 다음 세대를 세울 교사를 훈련할 목회자 및 평신도 사역자들을 초대합니다.

바나나 농장은 바나나 나무의 다음 세대를 향한 배려와 지혜를 배워 하나 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다음 세대를 키울 수 있는 교회교육 전문가를 양 성하는 전문 교육 과정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교육 사역자로서의 사역의 장에서 발생하는 지도력과 관련된 문제와 해결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날짜 8월 26일(월) 8월 27일(화) 8월 29일(목)

시간 AM 9:10~PM 7:10

과목 CEE 2-1 다이나믹 성경교수 CEE 2-2 ‌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가정 CEE 2-3 한눈에 보는 교리

CEE 3-4 리더십 원리(Building Leaders for Christian Education) 1장 리더십 총론 2장 비전 3장 커뮤니케이션

4장 동기 유발 5장 창의성 6장 지도자의 결정

7장 변화 8장 팀 리더십 9장 멘토링

10장 갈등 해결 11장 지도자의 실패 12장 리더의 자기 성장

※ ‌ 강사 과정은 강의 시간을 채우지 못할 시 강사 자격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장소 주은혜교회(서울시 서초구 반포본동 1313번지 반포프라자 314호, 홍문균 목사 시 무)•대상 강사 과정 정규 대학 졸업 또는 동등 학력(교단 인준 신학교) 소지자로서 교회 교육 지도자,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 일반 과정 학력 제한 없음(강의만 듣고자 하 는 분들을 위한 과정입니다. 강의는 함께 듣습니다.)•등록 방법 온라인 등록(7월 29일 부터 등록 가능)•등록비 강사 과정 각 과목당 8월 12일까지 10만 원/ 8월 19일까 지 12만 원/ 8월 20일부터 15만 원[교재, 강사 자격증, 자료 CD(ppt 자료, 강의 mp3), 중식 및 간식 제공] 일반 과정 각 과목당 6만 원(교재, 중식 제공)

대상 현재 수강생, 이번 학기 과목을 이수하지 못한 과거 수강생(신입 기수는 등 록 불가)•인원 선착순 40명•일시 9월 2일~11월 25일(매주 월요일, 12주간) PM 1:15~6:00•장소 파이디온 선교회 강의실•강사 양승헌 목사(Ph.D. 파이디온선 교회 사역자 훈련원장, 세대로교회 담임), 고종율 목사(파이디온선교회 대표), 김대진 목 사(파이디온선교회 훈련 본부장)•등록 방법 온라인 등록(8월 1일부터 등록 가능) •등 록비 기존 기수 8월 26일까지 35만 원/ 8월 27일부터 39만 원 *분납 가능(단, 사 전 등록 할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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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농장의 새로운 교육 과정 개편으로 2013년 하반기까지 신입 기수를 모집하지 않습니다.

문의: 김진현 목사 (070-4099-7713) 자세한 내용은 파이디온 홈페이지(www.paidion.org)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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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디온 찬양 작사 이야기│

마음을 다하여

_<다르게 살아요> 수록곡

마음을 다하여

이 곡에는 감추어진 1절이 있다.

작사 : 김상기 작곡 : 곽상엽

“나무와 새들이 이야기하는 아침에 나는 하나님과 이야기하죠 오늘 하루도 나에게 주실 하나님 축복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한창 파이디온 여름 사역과 단기 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 중인 여름이었 다. 그 모든 사역 일정과 선교에 필요한 재정 등 기도할 제목들이 참 많았다. 매일 하루를 시작하기 전 감당할 사역들과 필요한 비용을 채워주시기를 기 도했다. 어느 날 아침 길을 걸을 때 가로수 사이로 새들의 이야기소리가 들 려왔다. 난 그때 매일 묵상하던 ‘다니엘의 기도’가 떠올랐다. 다니엘처럼 하 나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기뻐하며 난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했다.

“나무와 새들이 이야기하는 아침에 나는 하나님과 이야기하는 지금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다니엘처럼 그 누가 나를 보든지, 어떤 소리가 내게 들리든지 오직 하나님 과 이야기하는 그 아침이 가장 큰 기쁨의 시간이었다. 하나님은 매일 기도 하는 나에게 기쁨과 기대하는 마음을 주셨다. 하루가 시작될 때면 하나님이 주실 오늘의 은혜와 축복이 기대되었다. 일주일 안에 상상하지 못했던 방법 으로 단기 선교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졌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이 모든 일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보여주셨다. 난 놓치고 있던 마음 하나를 발견했 다. ‘내가 이 모든 것을 왜 기도로 준비하는 것일까?’ 내가 나를 위해 준비하 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나를 들어 준비하시고 세우신

나무와 새들이 이야기하는 아침에 나는 하나님과 이야기하죠 오늘 하루도 나에게 주실 하나님 축복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다는 마음을 깨달은 그때, 내 가슴은 더 뜨겁게 주님을 위한 사역을 준비하 게 되었다. 난 마음을 더욱 다잡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하며 모든

이 찬양의 가사에는 하나님과 이야기하는 기쁨, 그분의 인도하심에 대한 기

사역을 준비했다. 그리고 내 마음 가득한 찬양이 내가 가는 곳 그곳에도 가

대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복제는 마음을 담았다.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 곡을 부르는 이들마다 주

득히 전해질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님을 만나는 9 __ëìãŒÉŒãõ  ãóÖŒÂ㌠CCM 은혜와, 주님을 기대하는 마음과, 주님을 마음 다해 높이는 찬

“내 마음 가득 온 세상 가득 울려퍼지도록 할렐루야 찬양하네”

양의 소리가 삶에 울려 퍼지기를 기도한다.

그해 여름, 어떤 어려움도 나에게는 지극히 작게 여겨졌다. 왜냐하면 나에 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큰 기대가 있었고,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

김상기 목사

님을 향한 이 찬양의 고백이 매일매일 내 마음과 입으로 울려퍼졌기 때문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세대로교회 유치부 담담 •파이디온 VBS 팀 강사

다. 오늘도 나에게 주실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찬양한다.

(찬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활동을 통한 유아·유치부 찬양 배우기

어린이 찬양 인도의 이론과 실제

음악과 움직임을 통해 배우는 재밌고 신나는 찬양!

어린이와 찬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 된 모임인 <찬사모>는 다 음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복음의 진리가 담긴 곡과 동작, 다음 세대 찬양 인도 방법을 연구하며 10여 년 동안 2,000명 이상의 어린이 찬양 인도자들과 함께 사역을 나누고 훈련하였습니다. 12주 과정으 로 새롭게 단장한 찬사모를 통해 다음세대 찬양인도자들이 교회 안 에서 찬양과 예배의 문화를 새롭게 하고 찬양을 사랑하는 다음 세 대들을 세워가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학령전 아이들이 다양한 움직임으로 찬양곡을 익히고 경험하는 재미있고 풍성한 찬양 시간을 만들어드립니다.

대상 어린이 찬양 인도자 및 사역자 일시 ‌ 9월 2일~11월 25일(매주 월요일, 12주간) PM 7:00~9:30 장소 홈페이지 공지 내용 ‌ 경배와 찬양, 어린이 찬양 인도자의 자세, 어린이 찬양 인 도의 실제, 어린이 찬양 팀 지도, 절기 공연곡 등 등록 방법 ‌ 온라인 등록(7월 1일부터 등록 가능, 현장 등록은 받지 않

대상 내용 강사 장소 등록

찬사모

습니다.)

등록비 ‌ 8월 19일까지 15만 원/ 8월 28일까지 17만 원/ 8월 29일부터 18만 원 문의 전희영 간사(070-4099-7715) 권효정 간사(070-4099-7736)

차수 1 2

부서

일시

영·유아부

9월 12일(목)~13일(금)

유치부

9월 26일(목)~27일(금)

PM 7:00 ~9:00

‌ 학령전 찬양 인도자 및 사역자, 아기 학교 지도 교사 ‌ 유치부 찬양곡 배우기, 다양한 교수 방법의 음률 활동 1차 영·유아부: 최은영 전도사 2차 유치부: 송세라 전도사 홈페이지 공지 방법 ‌ 온라인 등록(7월 1일부터 등록 가능, 현장 등록은 받지 않습니다.)

등록비 1차 ‌ 8월 29일까지 34,000원/ 9월 7일까지 37,000 원/ 9월 8일부터 40,000원 2차 ‌ 9월 12일까지 34,000원/ 9월 21일까지 37,000 원/ 9월 22일부터 40,000원 문의 권효정 간사(070-4099-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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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트리 7·8월 호

수원성교회 유년부 이야기

하나님과 이웃의 좋은 친구~! 주일 아침이 되면 어김없이 교육관 2층에서 아이

가 예배에 나올 수 있도록 주일마다 예배 40분 전

들의 괴성(?)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시끌시끌~”,

에 집을 방문하여 아이를 데려오고, 예배를 마치

“와글와글~” 바로 유년부 말썽꾸러기들이 한 명

면 항상 집까지 데려다주고 있습니다. 몸이 아파

씩 등장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170여 명의 아이들

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도, 주일마다 아이를 챙

과 40여 명의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공동

기는 그 교사의 모습은 많은 교사들에게 도전이

체, 바로 수원성교회 유년부의 아침 풍경입니다.

되고 있습니다.

수원성교회는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위치한 믿

그리고 다른 한 교사는 수원에 있던 직장이 전라

음의 공동체입니다. 이 믿음의 공동체 안에 속해

도 나주로 옮겨가는 바람에 더 이상 교사의 직분

있는 수원성교회 교회학교에는 1,500여 명의 다음

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교

세대들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유년부

사의 직분이 우선이라 여기며 2시간 남짓한 예배

는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의 아이들이 함께 울고

를 드리기 위해, 매주 왕복 6시간 길을 오가고 있

웃으며 행복하게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유

습니다. 교사의 직분을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년부의 교육 주제는 “하이, 좋은 친구! 유년부”(레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사들의 헌신이 있기

19:18, 요 15:13-15)입니다. 여기서 ‘하이’라는 말

에, 다음 세대인 유년부 어린이들이 믿음 안에서

은, ‘하나님과 이웃’의 줄임말입니다. 즉, ‘하나님

든든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

과 이웃의 좋은 친구로서의 유년부’를 기대하며 가

합니다.

르치고 양육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섬김과 봉사를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수원성교회 유년부의 이름은 “Hab Plus(합 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좋은 친구로

러스)”입니다. Hab Plus는 ‘Harmony and

서, 유년부 아이들과 교사들은 섬김과 봉사를 실

balance Plus’의 약자로,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천적으로 실현하고 있습니다. 매년 ‘기아대책’에서

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세상의 빛, 이웃의 소금

진행하는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을 통하여 굶주린

으로 살아가는 전인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아이들

이웃들을 생각하고, 내가 가진 것의 일부를 이웃

을 양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배와

과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교육면에서는 고백 예배와 찬양 예배 그리고 공과

세대들이 살아갈 대한민국과 지구를 위한 환경 교

와 Hab Plus Game, 그리고 선교 보드게임 등

육, ‘탄소 줄이기 운동’ 등을 실시함으로써 창세기

의 다양한 2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 28절의 말씀처럼 이 세상을 다스리고 보존하

그리고 어린이 예배만으로는 균형감을 잃을 수 있

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는 부분을 가정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장려하여, 매달 월보를 통하여 아이들이 신앙 가운데에서 성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다

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음 세대인 교회학교 아이들의 인원이 줄기 때문입 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통계보다도 교회 현장에

수원성교회 유년부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서 실질적으로 경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첫 번째는 헌신적인 교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크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가 다음 세대를 포기할 수

리스천 티칭(파이디온선교회)」에서는 교사의 사명

없는 이유는, 예수님이 한 영혼을 사랑하는 헌신

을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세

을 우리에게 십자가로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우

우는 하나님의 동역자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

리 수원성교회 유년부가 꿈꾸고 확신하는 것은 헌

다. 저희 유년부에는 이러한 헌신적인 교사가 있기

신하는 교사와 목회자가 존재하는 한 다음 세대로

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례가

이어지는 신앙의 대 잇기는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

있지만 다음 두 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는 사실입니다. 이 글을 보는 다음 세대를 위해 헌

매주 유년부에 열심히 오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신하는 모든 교사들에게 도전합니다. 교사의 헌신

그 아이의 부모님은 교회에 다니지 않았고, 집은

의 땀과 눈물이 있는 한 결코 다음 세대는 끊어지

차를 타고 교회에 와야 할 정도로 꽤 먼 거리에 있

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파이팅~!

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부모님이 매주 아이 를 데리고 오기에는 힘든 상황이었기에 아이는 스 스로 교회에 나와야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한 교사는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아이

양현승 전도사 •서울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재학중 •수원성교회 유년부 담당 •파이디온 서울장신지부 회원


7 늘푸른교회 중·고등부 이야기

거목으로 자라게 되리라는 꿈 “수련회 때 보면 변화된 것 같던 학생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일이 반복됩니다.” 이 고백은 사역자인 저의 고백이었으며, 교사들과 학부모, 그리고 나아가 학생 자신들의 고백이었습 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하던 제가 내 린 진단은 우리 청소년들이 구원받는다는 것이 무 엇인지 잘 모르는 채 교회에 나오고 있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저 열심히 찬양을 하고,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지만 정작 내게 임한 구원이 도대체 무 엇이고, 내가 구주로 믿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 며, 내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동안 하나님이 내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지에 대한 분명한 생각 없이 맹목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학생 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결 국 영적인 성장 없이 형식적인 신앙생활로 이어지 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늘푸른교회 중·고등부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교사들과 함께 기도하며 고민했을 때, 하나님이 주신 응답은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 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가르치는 것이 었습니다. 주일 중·고등부 예배 설교를 이 소요 리문답의 내용으로 전하고, 공과공부도 설교를 바 탕으로 진행되도록 준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혹 시나 아이들이 어려워하거나 지루해하지는 않을

지 걱정과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염려는

룹 성경 공부 및 독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예배

곧바로 드러났습니다. 아이들은 교회에서도 왜 공

의 감격에 빠져라(생명의 말씀사)」라는 책을 읽으

부를 해야 하는지 몰랐고, 더 활동적인 것을 요구

면서 발표하고 토론하면서 자신 안에 있던 잘못된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배움이 아직 익

예배 습관들과 신앙의 패턴들을 알게 되고, 하나

숙지 않았던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아이는 그동

님이 원하는 진정한 예배가 무엇인지 깨달았습니

안 자신이 알던 신앙의 내용과 지금 배우고 있는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지금은 많이 부족하

것이 너무 많은 차이가 나서 혼란스럽고 힘들다고

고 세워나가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아

하소연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직은 열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확

그러나 꾸준하게 한 주, 한 주 하나님에 대해서 몰

신합니다. 당장에 눈에 보이는 성과는 아니더라

랐던 내용들을 배워갈 때마다 조금씩 그리고 천천

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나

히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벤트가 아니라도, 말씀을 통해 뿌린 정확한 복

동안 몰랐던 진리에 대해서 함께 배워가며 알아갈

음의 씨앗은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열매를 맺는다

때마다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구원의 감격을 아

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 아이들은 비록 지금은 씨

이들이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에 혼란스럽고

앗이지만 장차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이

힘들다던 그 아이는 저에게 “그동안 제가 하나님

며,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데 귀하게 쓰

에 대해서 잘못 알았던 것들이 정말 많았다는 사

임받을 거목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지금부터

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이제야 조금씩 하나

거목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하나님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창조의 목

너무 좋아요”라고 문자를 보내기까지 했습니다.

적에 부합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또 아이들의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교사들도 도전

대한 진지한 고민과, 그에 따른 복음의 감격과 기

을 받아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해서 가르치기 시작

쁨이 날마다 더해지는 늘푸른교회 중·고등부와

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졸린 눈을 비비고

한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여 다음 날 공과공부 시간에 아이들에게 가르칠 소요리문답을 함께 공부했습니다. 또 그 이후에는 책을 읽고 삶을 나누는 독서 모임과 기도 등의 풍 최요나 전도사

성한 나눔을 통해 넘치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재학 •늘푸른교회 중·고등부, 청년부 담당

한편으로는 임원 및 리더 교육의 일환으로 소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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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을 대상으로 친구, 예비 부부, 부부 사이의 관계를 증진시 키기 위한 행동 스타일 분석 강사 과정,



9 ┃기획 연재┃

이야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성경 연구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라! I. 가정 성경 연구의 중요성

1

2

는지 그 이유를 짐작하게 해준다. 부모는 자

신앙 교육의 일차적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

자녀는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본다

녀들에게 있어 그들의 가슴속에 평생 지우기

가정에서의 성경 연구가 중요한 이유는 자녀

가정에서의 성경 연구가 중요한 두 번째 이유

이다. 예를 들어, 아버지에 대해 부정적인 기

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야 할 일차적인 의무가

는 자녀들이 부모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이

억과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아버지

부모에게 있기 때문이다.

미지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비판적이

로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도 같은

며 용서에 인색하고 완벽주의자라면, 불행하

이유이다.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 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 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 6:6-7).

힘든, 하나님에 대한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 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거대한 존재이기 때문

게도 그 자녀들의 마음에는 율법적이고 무정 한 하나님의 이미지가 생긴다. 반면 부모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와 용서 속에서 자라는 아

3

이들은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이

가정은 가장 실제적인 신앙 교육 현장이다

미지를 가슴에 품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실

이 말씀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가정이라는 밀

제 종교 심리학적인 연구에 의해서도 검증된

착된 삶의 현장에서 언제든 기회가 될 때마

바 있다. 미국의 한 연구 기관(the Search

가정에서의 성경 연구가 중요한 세 번째 이유

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는 하나님의 명

Institute)에서 1982-1983년 사이에 확보한

는 가정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외치는 진

령이다. 가나안 입성이 임박한 시점에 모세가

3,400여 가정의 부모와 자녀 관계에 관한 자

리의 살과 뼈를 보고 만질 수 있는 곳이기 때

출애굽 제2세대를 언약의 말씀으로 재무장시

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의 자녀 양육 형태뿐

문이다. 가정은 기독교의 핵심적인 진리들이

키며 전했던 말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하나

만 아니라 부모가 가진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

살과 뼈를 드러내며 실행되는 곳이다. 첫째,

님이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부모의 역

도 자녀들의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중

가정에서 부모의 연합은 삼위일체의 교리를

1

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를 알 수

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

아름답게 예증해주는 관계이다.2 성부 하나님

있다. 하나님은 한 세대의 믿음이 당대로 그

한 연구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부모는 원하

과 성자 하나님은 동등한 신성을 가지시지만,

치지 않고, 다음 세대로 전수되기를 원하시는

든 원하지 않든 부모와 자녀라는 관계 그 자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의 머리가 되시

데, 그 전수의 일차적인 책임을 부모에게 부

체만으로도 자녀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관념

고, 아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죽기까

여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

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자녀들이 부모

지 복종하셨다(고전 11:3, 빌 2:6-8). 마찬가

신 목적 가운데 하나는 바로 그로 하여금 자

를 통해 하나님에 관한 이미지를 형성한다는

지로 남편과 아내는 동등한 지위를 지녔지만,

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행하게 하

이 두려운 사실은, 하나님이 왜 부모에게 말

아내는 자신의 머리인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

도록 하기 위함이었다(창 18:19). 엘리 제사

씀과 신앙 전수의 일차적인 책임을 부여하셨

며,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기 위해 온전히 자

장의 가문이 멸망하게 된 중대한 사유 가운데

신을 희생해야 한다(고전 11:3, 엡 5:25). 둘

하나는 엘리가 그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

째, 가정에서 부모가 보여주는 사랑과 순종의

로 훈계하고 징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삼

관계는 곧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몸 된 교회

상 3:13).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양육해야 하

의 관계를 예증해준다(엡 5:22-33). 셋째, 가

는 일차적인 책임이 부모에게 있음을 보여주

정에서 부모와 자녀는 사랑과 순종의 관계 속

는 사례들이다.

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배워나간다. 부


10 비전트리 7·8월 호

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돌보는 과정에서 하나

자녀들은 부모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바

님 아버지의 사랑을 배우게 되며, 자녀는 부

를 먼저 행하고 있는지 여과 없이 모두 지켜

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며 하나님에 대한 이미

보게 된다. 따라서 부모가 위선적인 삶의 행

지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부모는 자녀를 훈

태를 보이게 될 때, 자녀들은 심각한 상처를

계하고 징계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죄를 바라

입을 수밖에 없다. 가정 성경 연구의 기초는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배우게 되며,

부모의 일관된 삶이며, 가장 큰 장애물은 부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모의 위선인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순종을 배우게 된다. 이와 같이 가정은 기독교의 핵심 진리들이 살 과 뼈를 드러내며 실행되는 곳이기에, 자녀들

2

이 가장 실제적으로 말씀과 신앙을 전수받을

부모는 자녀의 다양한 필요를 채워주어야 한다

에 근거하여 자녀들의 잘못을 바로잡고, 훈계

다. 자녀들이 가정에서 부모의 삶을 지켜보

부모에게는 자녀에게 말씀과 신앙을 전수할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

며 부모와의 건강한 관계를 통해 전수받은 말

책임 외에도 다른 많은 역할이 부여되어 있

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씀과 신앙은 장차 그들이 장성하여 더욱 건강

다. 예를 들자면, 자녀가 독립할 때까지 경제

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재생산할 수 있게 하는

적으로 필요를 채우는 공급자의 역할, 먹이고

원동력이 될 것이다.

입히고 씻기는 생물학적 필요를 채우는 역할,

수 있는 곳이다. 가정에서 먼저 가르치고 행 하지 않는 진리는 위선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놀아주어야 하는 친구의 역할,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는 보호자의 역할,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안내자와 상담자의 역 할 등이다. 이러한 역할의 중복은 부모의 입 장에서 보면 가만히 앉아 성경만 가르칠 수 있는 여유를 찾기가 어렵다는 현실적인 한계 에 부딪히게 한다. 특히 요즘 같이 부모가 맞 벌이를 하는 가정이 많은 상황에서, 일에 지 친 부모들이 가정에 돌아와 성경을 가르칠 마

II. 가정 성경 연구의 특수성

음의 여유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자녀의 입장에서 볼 때 부모가 자신들의 다른 필요를 채워주지는 않으면서 성경 공부를 강

1

요한다면 그 효과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부모는 ‘행함’으로 신앙을 보여주어야 한다

않고 갖고 싶은 장난감을 사러 가자고 할 땐

가정에서는 부모가 교사라는 점을 생각해보 면, 교육 현장인 가정은 다른 어떤 교육 기 관에도 없는 특수성을 가진다. 가장 두드러 진 특징은 바로 교사의 삶과 인격이 수업 시 간, 쉬는 시간, 방과 후, 방학 등의 구분이 없 이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 상에서 밥을 먹고, 한 집에서 잠을 자며, 같은 공간에서 인터넷을 하거나 텔레비 전을 시청하고, 같은 차를 타고 다니며, 함께

예를 들어 부모가 매일 바쁘다며 놀아주지도 무관심하다가, 어쩌다 시간이 날 때 다짜고짜 함께 성경 공부를 하자고 한다면, 자녀가 부 모를 어떻게 생각할 것이며, 그렇게 해서 함 께하는 성경 공부가 어떤 열매를 맺을 수 있 겠는가? 그들의 마음속에 가족 성경 공부 시 간은 자신들의 욕구를 억눌러야 하는 지겨운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가 정에서의 성경 연구는 이러한 부모의 역할 중 복과 자녀들의 다양한 필요를 반영하여 무리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가 서로 사랑하는지 미워하는지 싸웠는지 무 관심한지 모두 알고 있다. 교사인 부모의 삶 이 항시적으로 적나라하게 노출된다는 사실 의 심각성은 부모가 가르쳐야 하는 성경이라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 2:26).

“주의 교양(discipline)과 훈계(instruction)”라는 표현은 부모가 자녀를 바로잡고 훈계하며 징계함에 있어, 주님이 주신 권위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주님의 영광을 위해 그 렇게 하라는 의미를 내포한다.3 또한 성경은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녀를 양육함 에 있어 초달을 아끼지 말 것을 명령하고 있 다(잠 13:24, 23:13-14). 미국의 저명한 가정 사역자 제임스 답슨은 체벌의 적정한 시기를 18개월에서 6살까지로 보고 있다.4 현재 한국 상황에서 학교 내 체벌이 금지된 것과(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제31조), 또한 교회의 주일학 교에서 체벌을 생각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자녀들을 체 벌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주체는 오직 부모 밖에 없다.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쳐야 할 일 차적 책임을 갖는 부모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자녀를 훈계하고 초달해야 하는 독 특한 의무와 권한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 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자녀를 징계하고 초 달할 수 있는 부모의 권한과 의무는 자칫 잘 못된 방법으로 행사될 경우 자녀에게 깊은 상 처를 줄 수가 있다. 그러한 위험성 때문에 성 경은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엡 6:4 상)라고 먼저 경고하고 있는 것 이다. 존 맥아더는 이 구절을 해석하면서, 부 도한 통제나 억압, 편애, 지나친 기대와 요구,

3

칭찬과 격려에 인색함, 무책임, 무시, 보상 심

초달 병행( 楚撻竝行 ): 부모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권위가 있다

리, 학대를 들고 있다.5 징계와 초달은 하나님

가정 성경 연구의 또 다른 특수성은 가르침의

않도록 그들의 필요와 처지를 헤아리고 사랑

과정에 훈계와 초달(체벌)이 병행된다는 사실

과 배려 가운데 균형 있게 행사해야 하는 부

이다.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할

모의 권위이다.

는 ‘과목’이 다른 어떤 과목들보다 행함을 강 조한다는 것이다.

6:4).

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는 일반적인 이유로 과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함께 장기간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학생인 자녀들은 교사인 부모

하며, 징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일차적인 책임을 가진 부모는 하나님의 말씀

이 부모에게 주신, 소홀히 해서도 과하게 해 서도 안 되는 조심스러운 의무와 권한이다. 자녀에게 상처와 분노와 반항심을 심어주지


11

이야기

III. 가정 성경 연구의 실제

1

4

자녀가 자라면 신앙 교육의 방법도 변해야 한다

신앙 교육의 책임감과 우선순위를 회복하라! 그렇다면 가정에서의 성경 연구는 실제로 어

을 치르더라도 내 자식만큼은 최고의 교육을

떻게 행해져야 하는가? 위에서 이야기한 가

시키고 말겠다는 부모로서의 처절한 책임감

정 신앙 교육의 중요성과 특수성을 생각하면,

에 있는 것이다.

가정 신앙 교육의 기간은 기본적으로는 자녀

이 세상의 어떤 부모도 이런 막중한 임무를

회복의 시작은 책임감의 수용에 있다. 내 자

가 장성하여 집을 떠나기까지, 그리고 궁극적

수행할 자격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사

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예수 그

으로는 부모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라고 할 수

실이다. 실제로 주변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신앙의 유산을 물

있다. 형태와 강도와 빈도는 달라지지만 집을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가정은 흔

려주고야 말겠다는 절실한 책임감이 회복되

떠나 독립한 자녀들 역시 부모의 영향을 받지

치 않다. 한국 기독교 목회자 협의회에서 실

어야 한다. 그리고 그 책임감은 말씀과 신앙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가 자녀

시한 ‘2012년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의 전수가 부모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는 우

들에게 말씀과 신앙을 전수하는 교육 과정은

에 따르면, 한 주간 동안 성경을 전혀 읽지 않

선순위의 인식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한국

그 어떤 교육 기관의 교과 과정보다도 긴, 부

는 성도가 무려 41퍼센트, 읽는다 하더라도

의 사교육 열풍은 자식들에게 더 나은 삶을

모의 평생이 소요되는 방대한 커리큘럼이라

일주일에 1시간 이하인 경우가 35퍼센트로

물려주려면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우선순

고 할 수 있다.

나타났다. 이는 전체적으로 볼 때, 한국의 기

위의 인식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그러한 인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독교인들이 한 주간 성경 읽기에 할애하는 시

식은 더 배운 사람들이 더 잘 살더라는 현실

여러 단계의 변화를 겪게 된다. 가족과 일 연

간이 평균 48분, 하루로 따지면 평균 7분 미만

적인 경험에서 기인한다. 십계명 중 제1계명

구소 (the Families and Work Institute)

이라는 결과가 된다. 가정 성경 연구의 실제적

은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신도 섬기지 말라

의 설립자인 엘렌 갈린스키는 부모와 자녀가

인 대안과 모델은 이러한 현실을 정확하게 반

는 것이다(출 20:3).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

겪게 되는 관계의 변화를 6단계로 나누었다.

영하고, 평균적인 성도들이 따라올 수 있는 방

는 것이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임신 및 준비, 양육(18-24개월), 권위 형성

향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것이다. 자녀에게 말씀과 신앙을 전수하는 부

(2-5세), 설명과 이해(초등학교), 상호 의존

그렇다면 회복의 시작은 어디인가? 그 시작

모의 책임은(신 6:6-7)은 바로 유일하신 하

(중·고등학교), 그리고 떠남(청년기)의 단계를

점은 바로 부모들이 하나님이 부여한 책임을

나님만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섬기라는 명

인식하고 수용하는 데 있다.

령(신 6:4-5)에서 부여되었다. 십계명의 제1

말한다.6 자녀의 성장에 따른 이러한 관계의 변화는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

계명의 취지와 일맥상통한다. 또한 하나님만

르치는 방식과 태도에 있어 변화된 관계를 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감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를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

들어 이제 겨우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에게

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

성경 본문을 관찰, 해석 및 적용할 것을 요구

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하거나, 한창 사춘기를 지나며 예민해진 십대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 6:6-7).

의 자녀를 유치원생 다루듯 하며 성경의 내용 을 일일이 설명하려 든다면 오히려 혼돈과 반 항심만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부모는 하나님 의 말씀과 신앙을 전수해야 하는 중차대한 임 무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자녀의 성장 단계 에 따라 변화되는 관계를 적극적으로 수용하 되 스스로도 성장하고 변화해나가야 한다. 부 모가 자녀와 함께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것이 다. 사실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 이 어디에 있겠는가?

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섬기라는 명령은 그 에 대한 순종이 약속의 땅에서 누리게 될 복 된 삶의 열쇠라는 전제에서 주어졌다(신 6:13).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사랑하는 자녀들 이 가장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말씀은 분명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칠 일

서는 부모들은 사교육 열풍과 같은 세상의 풍

차적인 책임이 부모에게 있음을 보여주고 있

조에 휩쓸릴 것이 아니라, 말씀과 신앙의 전

다. 책임의 인식과 수용이 없다면, 그 어떤 방

수라는 최우선적인 사명에 대한 책임감을 회

법론도 의미가 없는 법이다. 한국의 부모들이

복해야 한다.

가진 그 열렬한 교육열을 생각할 때, 자녀들에 게 말씀과 신앙을 전수할 일차적 책임이 자신 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2007년판 OECD 통계 연보에 의하면, 한국의 민간 교 육 기관에 대한 사교육비 지출 규모가 OECD 국가 가운데 1위라고 한다. 부모들이 허리띠 를 졸라매고 이토록 많은 돈과 시간과 에너지 를 투자하며 자녀들의 교육에 매진하는 원동 력이 무엇인가? 그 원동력은 바로 어떤 희생


12

이야기

비전트리 7·8월 호

2

육 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는

회복되는 모습을 보지 못했더라면, 자신도 이

목적과 방향이 없는 교육은 혼돈만 일으킨다

무엇인가? 바로 ‘삶’이다. 구체적인 통계가 나

자리에 오늘 이렇게 설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볼

는 고백을 했다. 정말 큰 감동이었다. 결국은

때, 그리고 위에서 논한 가정의 특수성에 비

복음이고,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인 것이다!

하나님은 부모들에게 자녀들을 말씀으로 교

추어볼 때, 가정 성경 연구에서 삶이 차지하

누가 완벽한 삶을 살 수 있겠는가? 헨드릭스

육시킬 것을 명하시면서, 그 목적과 방향성을

는 비중이 80퍼센트 이상이라고 보아도 무리

교수도 한 명의 연약한 인간일 뿐이었다. 하

분명하게 제시하셨다.

가 없을 것이다. 가정은 하나님이 부모와 자

지만 그가 그토록 존경받는 이유는 완벽했기

녀가 함께 말씀을 삶의 모든 요소에 적용하며

때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말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배워가도록 세우신 실험실이요 연구실인 것

씀에서 힘을 얻는 복음적인 삶을 살았기 때문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

이다.

이다. 장례식 며칠 뒤, 헨드릭스 교수를 평생

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

가정 성경 연구에서 삶이 차지하는 비중이 8할

멘토로 삼았던 찰스 스윈돌 목사는 그를 몹시

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이상이라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

그리워하며 ‘진실성(authenticity)’을 강조했

어, 구약의 레위기는 예배와 거룩에 관한 규

다. 헨드릭스 교수는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지

례가 기록된 다소 어려운 책이다. 이렇게 난

만,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그리스도를 의

해한 책을 수십 번 함께 읽고 연구한 가족이

지할 줄 아는 진실되고 투명한 사람이었다는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있다고 치자. 하지만 그 부모가 예배를 소홀

것이다. 자녀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부모의 완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히 하고 거룩하지 못한 삶을 산다면, 레위기

벽한 삶이 아니라, 복음적이고 진실된 삶이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9:18).

연구에 쏟아부은 시간과 에너지는 자녀들에

다. 부모의 장례식에서 복음의 정신을 이야

게 오히려 상처와 쓴 뿌리로 남게 될 것이다.

기하고 하늘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줄 아는

하지만 평생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거룩한 삶

자녀를 길러낼 수만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 아

을 산 부모라고 한다면, 단 한 번 함께 레위기

닐까?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실제 삶에서 이 웃을 향한 사랑으로 실천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러한 구약의 가르침에 일관되게 구약 성경의 모든 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 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요약된다고 말씀하 셨다(마 22:37-40).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 랑의 대계명(the Great Commandment)은 신약에서 대사명(the Great Commission) 으로 승화된다. 대사명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 도의 제자를 삼는 것이다(마 28:18-20). 대계 명으로 요약되는 구약의 율법을 죽음에 이르

를 공부했다 할지라도 그 교훈은 자녀들의 뼈 와 살에 새겨질 것이다. 하나님은 예배와 거 룩에 관한 레위기의 말씀을 부모와 자녀가 함

4

께 평생 삶을 통해 연구하고 발견하며 적용하

성경은 삶의 내용과 방향을 결정한다

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 어떤 부모가 삶을 통해 자 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칠 수 있을 만큼 완벽한

가정 성경연구의 나머지 20퍼센트의 비중을

삶을 살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얼

차지하는 요소는 바로 성경 읽기다. 20퍼센

마 전 달라스 신학교에서 평생 기독교 교육과

트의 비중을 차지한다고는 하나 사실상 위에

리더십을 강의한 하워드 헨드릭스 교수의 장

언급된 80퍼센트의 내용과 방향을 결정하는

례식에 참석하였다. 장례식 중 자녀들이 생전

핵심적인 부분이다. 성경을 공부하거나 연구

의 아버지를 추억하며 했던 말들은 참석한 이

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는 성경을 읽

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는 것이다. 구약의 제사장들은 백성들을 가

존경을 받는 스승 중의 스승이었던지라, 자녀

르치기 위해 성경을 읽어주었고(신 31:11, 느

들의 입에서도 완벽한 아버지에 관한 미담들

8:3, 8, 18), 왕의 가장 중요한 일과 중 하나가

이 쏟아질 줄 알았다. 하지만 자녀들은 이 땅

성경을 읽는 일이었으며(신 17:19), 전쟁을 지

의 아버지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

휘하는 장수도 주야로 성경을 읽어 용기와 지

광을 돌리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했다. 돌아가

혜를 얻어야 했고(수 1:8), 인간의 가장 큰 행

신 아버지를 미화하는 이야기로 복음을 가리

복이 성경 읽기에 있으며(시1:2), 패망 직전의

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자녀들 중 한 명은 헨 말씀과 신앙의 전수라는 최우선적인 과제에

나라를 부흥시키는 열쇠가 성경 읽기에 있었

드릭스 교수가 중년이었을 때 거실 한구석에

대한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인식하고, 하나님

고(대하 34:18, 24, 30), 초대 교회에서 성도

있던 의자에 앉아 깊은 우울증을 앓는 모습

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가진 예수 그리스도

를 가르치는 가장 주요한 수단 역시 공적으로

을 종종 보았다고 했다. 하지만 그 아버지가

의 제자를 길러낸다는 목표를 잡았다면, 이제

성경을 읽는 것이었다(딤전 4:13).7

몇 시간이고 그렇게 우울하게 앉아 있다가 마

남은 일은 ‘그러한 목표와 책임을 구체적으로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이라는 고

지막에는 항상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새 힘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 것이다.

사성어가 있다. ‘한 권의 책을 백 번 읽으면

얻어 일어나는 모습을 또한 보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평생에 걸친 전인격적인 교

그 뜻이 통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성경이야

그리고 말하기를 아버지가 그렇게 말씀으로

말로 그리스도인들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읽

기까지 온전히 수행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밖 에 없으므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산다는 것(대사명)은 곧 대계명 을 이루는 삶인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 성경 연구의 목적은 성경 영재나 성경 연구가를 만 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사랑 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특징지어진 전인격 적인 예수님의 제자를 길러내는 것이다.

3

‘삶 ’ 이 80퍼센트다


13 맺음말 어야 하는 책이다.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

통해 복음을 체계적으로 가르쳐야겠다는 목

이다. 자녀들이 성장하여 집을 떠나기 전까지

적으로 매일 조금씩 로마서 묵상을 써서 이메

가정에서 성경을 공부함에 있어서 가장 힘써

일로 보내주었는데, 그 내용이 2011년 여름,

야 할 부분이 바로 성경을 가능한 한 많이 읽

넥서스 Cross 출판사에서 「넌 왜사니?: 자녀

결론적으로 가정에서의 성경 연구는 부모가

는 것이다. 일단 읽어야 한다. 그것도 전체를

에게 들려주는 로마서」라는 제목으로 출간되

자녀에게 삶의 모든 부분에서 전인격적으로

다 읽어야 한다. ‘독서백편의자현’이라는 고

말씀과 신앙을 전수해가는 과정이라고 정의

사성어가 성경 전체에 적용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 가정 성경 연구의 목적은 하나님

말이다.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많이 읽는 것

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다음 세대를

이야말로 평생 성경 연구의 밑거름이 될 것이

이끌어갈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길러내

다.

는 것이다. 그리고 지면상 다루지는 못했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자녀들이

만, 이러한 가정 성경 연구는 교회와의 긴밀

성경을 읽게 할 수 있는가? 여기서부터가 부

한 연계를 통해 이루어져야만 그 효과가 극대

모들이 각자 가정의 특수한 환경과 처지를 고

화 될 것이다.8

려하여 창의력을 발휘해야 할 때이다. 책임감 과 목적과 방향이 분명하다면,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불타는 부모들의 마음속에

기도 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스스

수많은 창의적인 생각들과 방법들이 떠오를

로 성경을 통독하도록 유도했고, 읽은 내용을

것이 분명하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도 있지

기록하게 하기 위해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

않은가? 필요하다면 자녀들에게 최고의 신앙

님이 내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무엇이며,

교육을 시키기 위해 스승을 찾아 나설 수도

그 근거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답하도록

있는 일이다. 교육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이

했다. 초기에는 그 기록한 내용을 검사하기

있다고 해서 부모 스스로가 성경 교육의 전문

도 했지만, 딸 아이는 곧 사생활 침해라는 이

가가 되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유로 거부했고 그 후 아이의 양심에 맡기도록 했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여러 차례의 충돌을

필자에게는 대학에 다니는 딸이 하나 있다.

통해 아이가 독립적인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부부가 이 아이에게 성경을 가르치기 위

통제와 간섭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해 시도했던 다양한 방법들을 구체적인 사례

그리고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더욱

로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아이가 글을 읽을

독립적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도록 존중해

수 있기 전까지는 성경을 읽어주는 데 주력했

주었다. 물론 이따금 긴장이 풀릴 때면 독립

다. 그림 성경, 어린이 성경, 쉽게 번역된 성

성을 제한하고 예전처럼 저녁 식사 전에 모여

경 등 다양한 형식으로 주로 아이가 잠자기

서 함께 성경을 읽는 등의 징계 조치(?)를 내

전 머리맡에서 읽어주었다. 여기서 포인트는

리기도 했다. 그리고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

재미있게 읽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등장

하고 대학에 가기 전에는 마지막 관문으로 온

인물에 따라 목소리를 바꾸기도 하고, 바람

가족(물론 아빠는 바빠서 3분의 1만 참여했지

소리가 나면 음향 효과도 넣어주고, 슬픈 대

만)이 함께 소리 내어 신약 성경을 통독하였

사가 나올 때면 울먹이며 읽는 것이다. 아이

다. 부족한 부분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많았지

가 글을 읽으면서부터는 어린이 성경을 혼자

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읽도록 유도하려고 애를 썼다. 물론 쉬운 일

박호석 목사 •미국 달라스 신학교 박사 과정 중 •현 주빌리 교회 아동부 목사(Frisco, Texas) •저서 및 역서: 「넌 왜 사니?(넥서스 Cross)」 「지상의 그리스도(익투스)」

은 아니었다. 어떨 때는 저녁 식사를 차려놓 은 상태에서 밥을 먹기 전에 성경 한 장을 돌 아가며 읽은 후에 각자 가장 인상 깊었던 구 절을 나누기도 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지 나고 나서는 어린이 성경 공부 교재나 경건의 시간(QT) 교재를 사서 시켜보았다. 초등학교

4) James ‌ Dobson, The New Dare to Discipline (Wheaton: Tyndale House Publishers, 1992), 65.

고학년이 되어 공부가 바빠지면서는 혼자 내

1) B. ‌ R. Hertel and M. J. Donahue, “Parental Influences on God Images among Children: Testing Durkheim’s Metaphoric Parallelism,” Journal for the Scientific Study of Religion 34 (1995): 186-99; Peter C. Hill, Bernard Spilka, and Jr. Ralph W. Hood, The Psychology of Religion: An Empirical Approach (New York: Guilford Press, 2009), 95-96.

5) John ‌ F. MacArthur, Ephesians, MacArthur New Testament Commentary (Chicago: Moody Press, 1986), 317-18.

버려두지 않고, 온 가족이 각자 큐티한 내용 을 이메일로 서로 주고받기도 했다. 이 무렵 에 아이에게 성경의 심장부와 같은 로마서를

6) Ellen ‌ Galinsky, The Six Stages of Parenthood (Reading, MA: Addison-Wesley Publishing Company, 1987).

2) Wayne ‌ Grudem, Systematic Theology: An Introduction to Biblical Doctrine (Grand Rapids: Zondervan Publishing House, 2000), 257.

7) 여호수아1:8과 ‌ 시편1:2절에서 “묵상”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 는 “묵상을 위해 조용한 목소리로 읽다”라는 의미이다 (KoehlerBaumgartner, Hebrew and Aramaic Lexicon of the Old Testament; HALOT).

3) Harold ‌ W. Hoehner, Ephesians: An Exegetical Commentary (Grand Rapids: Baker Academic, 2002), 796-97.

8) Reggie ‌ Joiner, Think Orgnge (Colorado Springs: David C. Cook, 2009), 83.


14 비전트리 7·8월 호

X국 여름 성경학교 강습회를 마치고 주러 갔는데, 받기만 하고 왔습니다. 맑은 날 아침, 즐거움과 기대를 품고 인천 공항에

하겠다고 준비해왔던 짧지만, 간절히 기다려왔던

가운데 말씀하시고, 교사들을 격려하시며, 그들을

서 X국 강습회 A팀 팀원들이 모였다. 우리는 먼

시간들이 감사했다.

붙드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바쁜 일상 가

저 손을 맞잡고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말

5월 13일 낮, 우리 팀은 공항에 도착했고 강습회를

운데서도 아이들을 바른 진리의 말씀으로 세워보

씀에는 한계가 없고, 교육에는 국경이 없다. “모든

진행할 교회에 도착하였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

겠다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준 교사들에

민족을 제자로 삼아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

지 못한 곳에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더 크게, 더

게 감사했다. 기쁨으로 반응하고, 적극적으로 강

키게 하라”라는 예수님의 부탁이 보잘것없는 나와

세밀하게 일하고 계셨다. 강습회 장소로 섬기는 교

의에 참여해준 교사들 안에 삶으로 믿음을 증거하

A팀원들을 통해 앞으로 이루어질 것을 생각하니

회와 이곳 주일학교 연합회를 세우기 위해 아낌없

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두렵고 떨렸다. 세계를 품는 기독교 교육을 감당

이 헌신하시는 사역자, 장로님, 집사님들을 보면

우리 A팀은 첫 강습회에서 받은 감동과 은혜를 뒤

서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한 열심을 볼 수 있었

로하고 다음 지역으로 이동했다. 16일 저녁, 우리

다. 주일학교 연합회 임원분들과 이야기하는 가운

가 강의하게 될 교회 사역자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데, 한국에서 파이디온의 교재를 들여오기 힘들다

가졌다. 그들의 사역 현장에서의 갖고 있는 고민들

는 이야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사 교육이 이루

을 듣고 우리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어지지 못해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

시간이었는데, 비록 한국 주일학교의 상황과는 다

이 현지 교회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우리가 더욱

르고, 우리보다 열악한 조건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

섬김의 도구로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도드

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사역자들

렸다.

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다음 세대를 어떻게

5월 13-14일 2일간 유아부에서부터 초등부까지의

하면 하나님의 세대로 바르게 세울 수 있을까를 고

강습회가 진행되었다. 유치부 강의를 하면서 우리

민하며 의견을 나누는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15

주러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많은 것들을 하

라의 삶이 어떤 삶인지 해외 강습회를 하면서 많

하고, 눈물 닦아주러 갔는데 눈물만 흘리고, 전하

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오히려 얻고 배워가고 있었

은 생각이 들었다. 세상 어느 곳에 흩어져 있든 예

러 갔는데 이미 그곳에 계신 주님을 보고, 꿈을 가

다.

수 그리스도를 가슴에 품고, 그분을 삶으로 드러내

지고 갔는데 오히려 꿈만 한가득 안고 돌아왔다.

17일 강습회를 앞두고 A팀원들은 함께 모여 지난

며 살아가는 디아스포라의 삶. 이번 성경학교 주제

그 땅의 다음 세대 가운데 하나님의 채우심과 부흥

강습회에서의 사역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

를 내 안으로부터 광대하게 펼쳐주시는 하나님의

이 있기를! 온세상 주일 학교를 섬기기 원하는 파

고, 보완해야 할 점들을 논의하였다. 모든 것을 새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잠시 이 세상에 나그

이디온의 사역에 더 큰 기름 부으심이 있기를! 세

롭게 정비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17-18일(금-토)

네로 살며,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하는

계를 섬기는 기독교 교육을 감당하기를 원하는 내

강습회를 진행하였다. 먼 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나의 디아스포라의 삶이 먼저 이번 주제 말씀에 온

게 은혜 베푸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감사함으

사역자와 교사들도 있었고, 한국에서 유학 온 청년

전히 부합되고 있는지 물음을 던졌다. 그리고 힘든

로 이 글을 마친다.

교사들도 많았다. 우리는 각자의 강의를 진행할 뿐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고 다음 세대에게 예

만 아니라, 서로의 필요들을 돌아보고 세밀하게 챙

수님을 보여주기 위해 헌신하시는 교사들! 그들의

겨주며 격려하기를 잊지 않았다. 우리 팀원을 하나

디아스포라의 삶이 큰 도전이 되었다.

로 묶어주시고, 선한 일들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

18일 금요일, 모든 강습회 사역을 마치고 우리는

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왔다. 감사함과 아쉬움을 안고 돌아

박보배 전도사

특별히 강의를 진행하면서 ‘디아스포라’라는 단어

오며, 안전하게 5박 6일의 사역을 은혜롭게 마치

가 내 안에 키워드로 자꾸만 떠올랐다. 디아스포

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주러 갔는데 받기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상도제일교회 유치부 담당 •파이디온선교회 VBS 팀 강사

파이디온선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주세요.

www.paidion.org 2013년 7월 9일까지 신청하시면 7월 12일까지 개별 연락드립니다.

작은 교회의 여름 사역을 부흥시킬 특별한 사랑과 나눔을 기다립니다. 파이디온선교회는 이제 시작되는 리바이벌 VBS의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성 경학교를 운영하기 어려운 교회와 그들을 도와줄 교회를 연결해주고자 합니 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싶지만 재정과 교사가 부족하 고 방법을 모르는 교회가 도움을 구하면, 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지역 교 회에서 도움을 요청한 교회를 위해 교사와 교재를 지원하고 성경학교를 운영 해주는 것입니다. 풍성한 여름 사역, 나눔이 있는 여름 사역, 다음 세대들이 되살아나는 여름 사역을 위하여 동참해주십시오!

도움이 필요한 교회 ■이런 교회, 신청하세요! 아이들은 있으나 재정, 교사 등의 부족으로 성경학교를 자 체적으로 할 수 없는 교회

돕기 원하는 교회 ■이런 교회, 신청하세요! ‌ ① 파이디온 2013년 주제로 성 경학교를 진행하며, ‌ ② ‌작은 교회의 다음 세대를 돕기 원하는 열정을 가지고, 모든 자원(교사, 교재, 체류 경비 일체)을 지원하고자 하는 교회

자세한 내용은 파이디온 홈페이지(www.paidion.org)에서 확인하세요. 문의: 장순배 목사(070-4099-7702)


16

비전트리 7·8월 호

파이디온 캠프는 미자립 교회의 다음 세대들을 위한 캠프입니다. 예수님이 주인공 되시고, 아이들이 예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캠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4년에도 파이디온 캠프는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2013 어린이 캠프

2013 청소년 캠프

주제 삶으로 믿음을 보여줘요!(약 2:22)

주제 Faith Action!: 행동하는 믿음으로 살라!

날짜 2013년 7월 29일~7월 31일(2박 3일)

날짜 2013년 8월 5일~8월 8일(3박 4일)

대상 제주도에 거주하는 유년부, 초등부 어린이 200명

대상 중·고등부 학생 250명

장소 제주도 리조텔타운

장소 여주청소년수련원


17 파이디온 합동신학대학원 지부 2011년 설렘과 기대를 안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하면 좋겠다는 요청이 왔고, 많은 고민 끝에 그 요

에 입학하였습니다. 입학식을 하고 개강 심령수련

청을 수락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다음 세대에 대

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수련회 기간은 말씀으로 은

한 관심이 별로 없었던 저에게 관심을 가지고 더욱

혜받고 새로 만난 동역자들과 친교를 나누는 풍요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고 생각합니

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풍요로운 일정 가운데

다. 학교생활이 분주했지만 하나님은 지부 모임을

연구 모임 박람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명 ‘동

통해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다음 세대에

아리’라 불리는 모임을 신입생들에게 소개하는 시

대한 소중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간이었습니다. 그때 파이디온선교회를 알게 되었

파이디온 합신 지부에는 소중한 동역자들이 있습

습니다. 저는 2011년 1월부터 처음으로 유·초등부

니다. 비록 한 학기 6주간의 짧은 만남이지만 그

사역을 했기 때문에 사역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에서 다음 세대를 향한 관심과 고민과 열정을 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 학기 합신 지부에 오

모임이 절실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이름만 들

로가 느끼고, 그 마음이 사역 현장까지 이어지고

셔서 강의를 해주신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강의를

었던 파이디온선교회 합신 지부에서의 생활이 시

있습니다. 재학생 동기들뿐만 아니라 파이디온선

잊을 수가 없으며 감사를 드립니다.

작되었습니다.

교회와 열정적인 강의로 섬겨주시는 강사님들을

2013년 하반기부터 파이디온 합신 지부를 새롭게

연구 모임 박람회 때 열정적으로 파이디온 합신 지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 생각합니다.

이끌어갈 임원이 세워졌습니다. 새로운 임원들을

부를 소개하던 회장님과 총무님의 모습은 지금도

더불어 파이디온선교회는 저희 지부에 든든한 후

통하여 하나님이 합신 지부를 어떻게 이끌어가실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파이디온 합신 지부 모임을

원자입니다. 파이디온과 그 사역에 대해 아무것

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는 좋은 변화들이 있을

통하여 자신들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확신에 찬

도 몰랐던 많은 사역자들이 파이디온을 통해 다음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임원을 통해 강의뿐만 아

모습으로 말하는 그 모습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파

세대를 향한 마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니라 서로의 사역에 대한 나눔과 다음 세대를 잘

이디온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유·초등부 사역을 맡게 되어 시작했던 파이디온

세우기 위한 진지한 고민이 계속될 것입니다.

저희 합신 지부는 매주 목요일 6시 50분부터 8시

합신 지부의 생활 덕분에 다음 세대를 어떻게 하면

파이디온 합신 지부를 통하여 함께할 수 있는 많

50분까지 2시간 동안 모임을 진행합니다. 처음 접

잘 세워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다음 세대를

은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또

한 파이디온 강의는 CEE였습니다. 강의 방식이

향한 순수한 열정이 생겼습니다. 다음 세대에 대한

한 다음 세대를 향한 진지한 고민과 그 답을 찾고

독특했습니다. 파이디온 강의를 처음 듣는 사람

고민에 대해서는 여러 방면에서 답을 얻어가고 있

자 하는 열심이 우리 가운데 있음에 참 감사합니

들은 으레 이런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

는 중에 있습니다. CEE 강의와 강사님들과의 대

다. 파이디온선교회와 합신 지부를 통하여 다음 세

부감 없이 재미있었고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

화를 통해서도 많은 부분 답을 얻었고 합신 지부의

대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세대로 세워

다. 이 강의를 함께하는 교사들에게 해주면 좋겠다

동역자들을 통해서도 함께 그 답을 찾아가고 있습

나가는 귀한 일들이 계속되기를 소망합니다.

는 생각이 자연스레 생겼습니다. 파이디온을 통해

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다고 홍보한 선배 사역

무엇보다도 파이디온 합신 지부를 통하여 이 세상

자들이 이해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위한 질 높은

그런 저에게 어느 날 파이디온 합신 지부 회장을

교육의 필요성과 그들을 향한 관심이 절실하다는

안치우 전도사 •파이디온 합동신학대학원 지부 회장

2013 하반기 파이디온 지부 사역 광주, 전남

반목회 교사 훈련 세미나

대상 2013년 처음 임명받은 교사나 예비 교사, 반목회 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 아이들에게 관심 있는 성도 누 구나•내용 반목회•일시 9월 10일~11월 5일 PM 7:30~9:00(매주 화요일, 8주간, 9월 17일 휴강)•장소 광 주서현교회(광주광역시 남구 구동 60-1번지, 박은식 목사 시 무)•등록 방법 인터넷 등록 및 현장 등록(8월 5일부터 등록 가능)•등록비 9월 3일까지 18,000원/ 9월 4일부 터 20,000원(교재비 포함)•문의 광주 지역 총무 박일형 목사(010-5615-6889)

대전

한눈에 보는 성경 강사 훈련 세미나

대상 정규 대학 졸업 또는 동등 학력(교단 인준 신학교) 소지자로서 교회 교육 지도자, 선교사(일반 과정은 제한 사항 없으며 강의만 함께 듣게 됩니다.)•내용 한눈에 보는 성경•일시 8월 19일(월) AM 9:10~PM 7:10•장소 대전(홈페이지 공지)•등록 방법 인터넷 등록‌(7월 8일부터 등록 가능, 8월 14일 등록 마감)•등록비 강사 과정 8월 5 일까지 11만 원/ 8월 12일까지 13만 원/ 8월 13일부터 15 만 원(교재, 강사 자격증, 자료 CD, 강의 MP3 점심 및 간식 제 공) 일반 과정 각 과목당 60,000원(일반 과정은 할인이 없 습니다. 교재, 점심, 간식 제공)•문의 대전 지역 총무 한연 경 목사(010-5594-2207)

부산

반목회 강사 훈련 세미나

대상 정규 대학 졸업 또는 동등 학력(교단 인준 신학교) 소지자로서 교회 교육 지도자, 선교사(일반 과정은 제한 사항 없으며 강의만 함께 듣게 됩니다.)•내용 반목회•일시 9월 9일(월) AM 10:00~PM 9:00•장소 부산(홈페이지 공지)•등록 방법 인터넷 등록(8월 5일부터 등록 가능, 9 월 4일 등록 마감)•등록비 강사 과정 8월 26일까지 11만 원/ 9월 2일까지 13만 원/ 9월 3일부터 15만 원(교재, 강 사 자격증, 자료 CD, 강의 MP3 점심 및 저녁 식사, 간식 제공) 일반 과정 각 과목당 60,000원(일반 과정은 할인이 없습 니다. 교재, 식사, 간식 제공)•문의 부산 지역 총무 박성덕

목사(010-6862-0094)


18

비전트리 7·8월 호

생생한 선교지 이야기

교사를 세울 도구를 전해주심에 감사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은 교사에게 달려 있다 해

해주었다. 제시된 지리와 역사적인 배경은 성경 한 권 한 권에 대한 더

도 과언이 아니다. 열정을 가지고 주일학교 사역을 하는 교사들은 아이

깊은 인문학적인 지식을 심어주었다. 강의를 듣기 전까지 구약 성경을

들과 관계를 맺고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

어려워하고 즐겨 읽지 않았던 교사들이 성경 각 권의 중심 진리를 깨닫

장 중요한 아이들의 신앙에 영향을 준다. 이런 교사들을 어떻게 훈련시

게 된 후, 지금은 감히 구약 성경을 ‘안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

킬 것인가에 대해 몇 년 전 만해도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가 점점 교

고 구약 성경을 즐겁게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가장 큰 유익이다.

회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다음 세대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교사들은 강의를 듣는 중에 ‘손동작’을 가장 흥미로워 했다. 손동작으로

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교사를 새로 세우고, 지속적으로 훈련시키고 싶

익히는 것은 재미도 있고, 기억하기도 쉬웠다. 뿐만 아니라 각 권의 핵

어도 적당한 도구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중,

심을 잡아주고, 성경을 배우는 것이 어렵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갖게 해

3년 전 파이디온선교회의 도움으로 그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바다 건너

주었다. 성경 읽기의 흥미와 효율을 높여주고 그 재미와 즐거움을 깨달

멀리까지 와서 수고해주신 파이디온 강사님, 그리고 이런 도구들을 만

은 교사들의 감탄이 줄을 이었다.

들어준 파이디온 관계자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한눈에 보는 성경>을

이번 <한눈에 보는 성경> 강의를 통하여 많은 주일학교 교사들의 영혼

처음 접하고 ‘바로 이것이구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 다시금 깨어났으며, 그 영향이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의 신앙에 영향을 주는 교사는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하나님

교사가 먼저 말씀의 은혜를 누릴 때, 아이들을 말씀으로 바르게 세울 수

의 말씀에 근거한 성숙한 신앙을 지니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있음을 분명히 보았다. 비록 교육 과정은 끝이 났지만, 교사들은 이제부

주일학교 교사들 가운데 성경에 대하여 깊은 이해와 넓은 지식을 가진

터가 시작임을 알고 삶에서 꾸준한 훈련과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내가

이들이 얼마나 될까? 심지어 성경 읽기가 싫어, 들은 성경 이야기만으로

교사들에게 바라던 열매이다. 앞으로도 <한눈에 보는 성경>을 통해 하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경우도 있다. 매일 경건의 시간을 통해 하나

나님의 말씀을 갈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양

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이러한 교사가 어떻게 성

육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런 도구를 파이디온선교회를 통해 우리

경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학생을 배출해낼 수 있겠는가?

에게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파이디온 관계자분들께 다시

혼란한 이 시대, 우리는 말씀 위에 탄탄히 선교사를 훈련할 도구를 준비

한 번 감사드린다.

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들었다. 앞으로 우리가 직접 교사들을 가 르쳐야 했기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배웠다. 강의를 들은 뒤 교회

2013.05.13

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한눈에 보는 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한 명, 또

X국 L지역: 거 목회자

는 두 명, 또는 그룹으로 강의를 한다. 지난달에도 주일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이 과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 이번에도 하나님 의 큰 은혜가 있었다. 일일이 다 글로 쓸 수 없지만 이 강의를 통해 신앙 이 성장되고 성경을 더 분명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한눈에 보는 성경>의 핵심 진리는 성경과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주일

월요일

‌ 양영학, 한경신 선교사 MK: 성지, 성애, 성국

이미경, 데일 선교사 MK: 룩, 조에

사역지: 홍콩 및 X국 사역: 서점 운영, X국 지역 책 보급

사역지: 탄자니아

1. 성령님이 ‌ 함께하셔서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 늘 선교 사역에 감사가 넘치고 기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3. ‌ 성경학교의 안전과 졸업생들의 사역이 열매가 있 도록. 4. ‌ 선교사 훈련원의 사역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5. ‌ 자녀들의 결혼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김종진, 이은숙 선교사 MK: 은혜, 은총

1. 타베아 ‌ 선교사의 건강과 준비하고 있는 세미나와 보내온 차를 받는 순조로운 절차가 이루어지도록. 2. 조셉과 하산의 학업에 은혜주시도록. 3. ‌ 잭슨의 정직한 영의 회복과 공동체 안의 모든 청 소년들을 위하여. 4. ‌ 새로 바뀌는 무힘빌리와 오션로드 병원 담당자들 이 우리 사역을 계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5. ‌ 싱기다의 주술사들의 영향력 아래 있는 영혼들의 자유함과 구원의 역사가 새롭게 일어나도록. 6. ‌ 도도마 공동체의 포도밭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 도록. 7. ‌ 백삼조 후원자들이 많아져 더 많은 아이들이 가정 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사역지: 태국 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주후원 ‌ 교회가 결정되어 재파송되게 되었는데, 앞 으로의 사역 가운데도 은혜가 넘치도록. 2. ‌ 큰딸 은혜에게 지혜 주셔서 학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 ‌ 안식년 계획이 잘 준비되어 꼭 필요한 시간을 가 질 수 있도록.

* 이 글은 파이디온선교회 세미나에 참여한 X국 목회자의 편지를 번역한 것입니다. * ‌ 파이디온선교회는 후원자님들이 보내주시는 후원금으로 해외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을 지속해나가고 있습니다.

3. 한국교회의 ‌ 선교 인력을 최대로 동원하는 지혜와 열심을 주시며 방문하는 교회와 선교 단체의 모임 에서 늘 하나님이 행하신 일과 행하실 일을 잘 증 거하도록. 4. 새로운 ‌ 훈련 프로그램이 시작되게 하시고 해외의 사역 현장을 제대로 담아내는 훈련 내용으로 자리 잡도록. 5. SUFAN(북아프리카 ‌ 번역 프로젝트)에서 FM라디 오 방송이 재개되도록. 6. ‌ SUFAN 성경 웹사이트 방문자들이 말씀을 통해 주를 알아가며 Bee족 마을마다 숨겨진 신자들을 중심으로 가정 교회가 시작되도록. 7. SUFAN ‌ 번역 프로젝트를 이어서 일하게 된 김솔, 전가람 부부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현지인 성경 번역자 Ben과 F가 예수님 믿는 믿음을 간직하여 번역 일을 마무리하도록. 8. 그동안 ‌ 번역된 20권의 책들을 철자법에 맞게 수 정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도록.

3. 비가 ‌ 선교회의 사역이 현지 교회와 선교사들의 유 용한 도구가 되도록. 4. ‌ 가족 모두 영육간 강건하여 늘 에벤에셀의 은총이 넘치도록. 5. ‌ 하람, 하진, 이레의 신앙 성장과 진로를 위해. 아브라함, 사라 선교사 MK: 야곱, 요셉, 한나 사역지: S국 사역: 교회 개척 및 교육 사업 1. 가족 ‌ 모두가 하나님의 손길 안에 쓰임받은 사역자 가 되기를. 2. ‌ 계속되는 사역이 하나님 뜻에 합한 사역이 되기를. 3. ‌ 세한이, Summer 부부가 사역자로 준비하는 일 위해 기름 부어주시길. 4. ‌ 웨스트민스터에 공부하는 세영이에게 주의 강력 한 손길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기를. 5. ‌ 북 아프리카 아랍권에 사역자들을 세우는 일들을 위해 주께서 지혜를 허락하시도록.

화요일 안드레, 미스바 선교사 MK: 드보라, 아모스 사역지: 국내 사역: 국내 선교 자원 동원과 훈련 1. 주께서 ‌ 공급하시는 지혜와 권능으로 선교사의 삶 을 즐기도록. 2. ‌ 동훈부 사역자의 새 틀을 짜고 계시는 하나님, 무 엇을 담아도 깨지지 않고 수용할 수 있는 강력하 고 단단한 틀이 만들어지도록.

김용준, 이옥경 선교사 MK: 하람, 하진, 이레

수요일

사역지: 아르헨티나 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이영민, 김명숙 선교사 MK: 문희, 용호

1. 엘 ‌ 세이보 지역에 예배 처소가 마련되고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2. ‌ 세르히오 가정이 엘 세이보 지역에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사역지: 국내 사역: 국내 선교 자원 동원 1. ‌ 김명숙 선교사의 건강과 신앙의 회복을 주시도록. - ‌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뇌경색, 콩팥의 기능 저하, 수


파이디온 소개

파이디온 뉴스

해외 다음 세대를 위한 후원 헌금

파이디온이란 말은 헬라어로 ‘어린

1. 5월 ‌ 27일에 방배동 예수님의사랑교회에서 직원, 강사단 등 90여 명 이 모여 여름 사역을 위한 기도합주회를 시작으로 전국 34개 장소에 서 파이디온 여름 성경학교 교사 강습회가 진행되었습니다.

2013년 4월 1일~2013년 5월 31일

아이’라는 뜻입니다. 파이디온선교 회는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막 10:14)고

님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 다음의 다

2. ‌ 5월 27일에 상반기 바나나 농장 종강과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수료 한 사역자들과 4명의 졸업자들이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세 우는 사역에 귀하게 헌신하는 동역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섯 가지 주요 사역을 펴고 있습니다.

*졸업자: 강대현, 배미은, 전태현, 한소연(이상 4명)

하신 주님의 명령을 좇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세상 다음 세대를 하나

① 세계의 다음 세대를 세웁니다. ② 다음 ‌ 세대를 위해 사역하는 일꾼 을 세웁니다. ③ 다음 ‌ 세대가 예수님을 만나도록 인도합니다. ④ 다음 ‌ 세대를 세울 도구를 빚습니 다(도서출판 디모데). ⑤ 다음 ‌ 세대의 문화 속에 영원한 진 리를 담습니다.

3. ‌ 파이디온 어린이 캠프와 청소년 캠프가 각각 제주도와 여주에서 진 행됩니다. 캠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 어린이 캠프: ‌ 7월 29일~31일, 제주도 리조텔타운,어린이 200명, 교사 80명 •청소년 캠프: 8월 5일~8일, 여주청소년수련원, 청소년 250명 4. ‌ 파이디온선교회 제주 지부(총무: 민경민 목사)가 새롭게 시작되었습 니다. 제주 지역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5. ‌ 결혼: 7월 6일(토) 초등부 공과 강사 방신애 전도사가 결혼합니다.

※ 괄호 안의 숫자는 구좌수입니다(가나다 순), 한구좌: 5,000원

후원하신 분 강병호/이한나(20), 강숙희(8), 고종율(200), 김경덕(4), 김민기(8), 김소단(4), 김영식(40), 김영인(20), 김용원(10), 김은경(10), 김정(12), 김지형(24), 김진현 (20), 김치현(40), 김효영(14), 박소연(10), 박영란(12), 심라영(20), 유상실(20), 윤다니엘(20), 이정남(6), 이태진(20), 장순배(6), 전혜란(40), 정은경(30), 조만 제(12), 조익득(4), 진양숙(8), 최광희/박효주(60), 최수정(4), 최은진(20), 최은 진/정혜원(10), 최지혜(4), 하희옥(12), 한연경(30)

후원 교회 남광교회(40), 남서울은혜교회(400), 대영교회(40), 동백사랑의교회(40), 동 원교회(40), 사랑의교회(40), 새로남교회(40), 서현교회(40), 성광교회(20), 성 광교회(30), 세대로교회(120), 송월교회(40), 수지수정교회(40), 영화교회(80), 예사랑교회(12), 원천침례교회(80), 주은혜교회(20), 충만한교회(6), 호산나교 회(40)

후원 단체 ㈜에스코컨설턴트(60) * 후원 헌금은 다음 세대를 위한 해외 선교 사역에 사용됩니다. * 문의: 전수현 간사(070-4099-7710)

후원 안내

파이디온 기도 제목 연구개발 팀 1. 예수마을 집필에 지력과 체력과 영력을 더하여 주시기를. 2. 어김없이 찾아온 여름 사역을 감사와 기쁨으로 섬기도록. VBS 팀 1. ‌ 성경학교를 진행하는 주일학교마다 삶으로 믿음을 보여 주는 다음 세대들이 세워지도록. 2. ‌ 제주에서 진행하는 미자립교회를 위한 어린이 캠프에 참여하는 교사,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도 전받는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청소년사역 팀 1. 2013 ‌ 청소년 VBS를 위한 강사 훈련을 통해 말씀을 잘 가르치고, 훈련시킬 수 있는 강사들이 세워지도록. 2. ‌ ‘청소년을 위한 주석-야고보서’ 집필이 계획대로 잘 이 루어지도록. 3. ‌ 2013 파이디온 청소년 캠프 기획 & 계획이 창의적으로 이루어지고, 말씀을 잘 가르칠 수 있는 활동과 프로그램 으로 구성되도록. 청소년특별사역 팀 1. ‌ 2013년 청소년 여름 강습회를 통해 작은 교회 청소년 사 역을 돕기 원하는 동역자들이 많이 연결되도록.

2. ‌ 하반기 사역으로 연결될 수 있는 ‘청소년 사역 생태계 운 동’ 콘텐츠를 만들어가도록. 문화사역 팀 1. ‌ 2013년 여름 성경학교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아이 들의 찬양이 가득하고 삶으로 믿음을 고백하도록. 2. 하반기 사역을 준비하는 과정에 지혜주시도록. 사역자훈련 팀 1. 탁월한 ‌ 교육학 원리와 실제적인 교육 목회가 만나는 2013년 하반기 바나나 농장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참 여할 수 있도록. 2. ‌ 새롭게 개편되어지는 바나나 농장이 이 시대 필요에 꼭! 맞게 개편될 수 있도록. 3. ‌ 하반기 CEE 강사 훈련 세미나에 다음 세대를 사랑하고 헌신하는 많은 동역자들이 참석하도록. 교회협력 팀 1. ‌ 해외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에 지속적으로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2. ‌ 새로이 시작된 제주 지부가 사역의 기틀을 잘 다져 나 가도록. 3. ‌ 세미나 장소를 제공하는 교회들과 좋은 관계가 이어지 도록.

온라인으로 후원금 보내기: 처음 후원하시는 분은 전화로 연락처를 꼭 말씀해주십시오. •국민은행 767437-01-009907 •신한은행 140-009-951346 •우리은행 1005-402-245623 •농협 301-0128-1734-11 자동 이체로 후원금 보내기: 매번 은행에 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거래 은행 창구에서 은행 간 자동 이체서를 작성하시면 됩 니다. 짧게는 6개월부터 길게는 3년까지 예정하실 수 있습 니다(타 은행일 경우 300원의 수수료 부과).

구독 안내 <비전 트리>를 구독하기 원하신다면 파이디온 홈페이지에서 구독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www.paidion.org에 로그인 후, 회보 신청란에 e-mail 혹은 우편 발송 선택 회보 후원금으로 파이디온 사역에 동참하여주십시오. 더욱 많은 사람들이 회보를 접할 수 있고 다음 세대의 가 슴에 꿈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1년에 10,000원_ 회보 후원금은 회보 제작, 발송비에 사용 됩니다. 신한은행 140-009-951403/ (사)파이디온선교회 * 문의: 전수현 간사(070-4099-7710)

정해진 요일에 함께 기도해주세요.

2. 아내를 ‌ 옆에서 제대로 잘 간호하고 돕고 섬길 수 있도록, 건강과 마음을 잘 다스리고 더 주님께 집 중하도록.

3. ‌ 겸손과 온유를 배우게 하시고 사랑으로 용납하여 현지인 사역자들과 하나될 수 있도록. 4. 지혜롭게 건강을 잘 유지하도록. 5. ‌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 동생 가족들이 주님을 영접 하도록.

민윤기, 안은자 선교사 MK: 하영, 하람

이태하, 김혜한 선교사 MK: 은혜, 은선

사역지: 태국 사역: 신학교 교육, 어린이 전도, 훈련

사역지: 캐나다 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 저희 가족이 날마다 주님과 깊이 동행하는 사람으 로 살아가도록. 2. ‌ 2013년 ETI 영어 교수를 위한 사역자 훈련의 남은 일정 가운데 함께하시도록. 3. ‌ 어프라폰교회가 좋은 사역자를 주시고, 교회가 든 든히 세워지도록.

1. ‌ 예배자로 먼저 바로 서도록. 2. 사역 ‌ 가운데 주님의 기름부으심을 경험하게 하 도록. 3. ‌ 은혜, 은선이의 삶을 풍성하게 하시는 분이 주님 이심을 알게 되도록. 4. ‌ 기도와 재정의 평생 동역자가 일어나도록.

술한 눈이 회복 되도록. - 가장 중요한 당과 고혈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목요일 김혜정 선교사 사역지: C국 1. ‌ 매주 토요일 A교회에서 15명이 교사 훈련을 받는 데, 이 과정을 통해 주일학교 교사들이 이 사역에 더욱 헌신되고 충성된 일꾼들이 될 수 있도록. 2. ‌ 강사 교육을 통해 각 주일학교 현장과 미래를 바 라보며 사역을 통해 헌신된 주일 학교 전임 사역 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금요일 박종덕, 신유현 선교사 MK: 세하, 주하 사역지: 인도네시아 1. 아직도 ‌ 복음을 듣지 못한 인도네시아 200여 종 족들이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접하도록. 2. 깔리만탄의 ‌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원주민들(다 약종족, 멀라유종족, 중국계) 가운데 회개와 영적 회복,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3. 동역하는 ‌ 사역자들과 함께 멋진 사역 팀을 이루 어 전도처 개척 및 교회 개척 사역, 성도 제자 훈 련 사역, 다음 세대 사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4. ‌ 마눌 지역에 있는 부킷시온교회 예배당 출입구 부분이 강풍으로 무너지고 건물도 낡아 새롭게 교회 예배당이 보수되도록. 5. 나하야, ‌ 바바르 지역에 올해 안에 교회 예배당이 세워져서 주민 모두가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도록. 6. ‌ 저희 가정 건강을 위해, 홈스쿨을 통해서 가르치 는 세하, 주하 두 아이 믿음 안에서 바르게 자라 고 지혜 있는 아이들이 되 도록. 그리고 앞으로 함께 동역하게 될 권태윤선교사 가정(김진영, 지 혜, 지성)도 자카르타에서의 건강과 언어훈련을 위해.

전미자 선교사 사역지: 토* 사역:코토콜리 족 사역 1. 참석했던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을 토*의 새 세대 를 세우는 사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2. ‌ 소코데에서 열린 말씀 묵상 훈련에 참석한 형제들 이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해 말씀을 새롭게 깨닫고 삶 속에 적용을 할 수 있도록. 3. 수라지 ‌ 2와 화델의 진정한 깨달음과 변화를 통해 하나님을 위해 일하려는 의지와 풍성한 참된 열매 들이 그들의 삶과 사역에 맺게 되도록.

4. 안식년에서 ‌ 돌아온 피트 선교사가 선교지로 돌아 오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날마다 발견하며 선교지 에 재적응하고 팀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5. 아위싸 ‌ 자매가 사역에 점차적으로 적극 참여해 전 문 어린이 사역자들로 현지 교회에 어린이들을 위 한 사역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토요일 정바나바, 이에스더 선교사 MK: 예은, 예광, 예희 사역지: 소아시아(이슬람권) 사역: 신학교 교육, 어린이 훈련, 전도 1. ‌ 예광이가 치료 일정을 잘 감당하고, 부작용이 없 도록. 2. ‌ 학교가 결정됨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비자 발급 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3. 갈라디아 ‌ 사랑교회의 성도들을 잘 지켜주시고, 중 보 기도가 끊기지 않고 지속되도록. 4. 가족들을 ‌ 위해서: 예광이를 돌보는 이 에스더 선 교사에게 건강. 예은이의 졸업 후 진로와 예희의 학업에 주님의 손길로 함께해주시도록.


나는 서만 에 속 속 의약 풍랑 님 의 나 인생 한하 귀 가장

고난은 우리가 직면하는 현실이다. 그러나 고난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고난보다 더 리얼한 현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라! 누구나 처음 가보는 낯선 길, 인생길을 걷다 보면 예상도, 상상도 못 했던 고난을 만난다. 고난 앞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환 경과 상황, 처지를 고려하고 좌절할 것인가, 아니면 어떤 상황에서 도 진실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이겨나갈 것인가? 이 책이 외치 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약속을 만난다면, 당신은 반드시 후자의 선 택을 하게 될 것이다. 인생의 풍랑 속에 있을 때, 가장 가까이에서 당 신을 붙들어줄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라!

제임스 맥도널드 지음 | 조계광 옮김 145*210 | 228쪽 | 11,000원

“비전이 없는 것은 앞을 보지 못하는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이다!” 비전이 어떻게 잉태되고 실현되는지 느헤미야의 이 야기 속에서 원리를 찾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발견 하여 성취할 수 있는 실제적 전략으로 인도한다. 앤디 스탠리 지음 | 정연석 옮김 | 153*220 | 352쪽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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