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
파리지성
제
발행인 : 정락석
편집장 : 양기철
기자 : 박언영 한비나
334
호
2006년 6월 14일(수)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T. 01 4541 5317 / 06 0786 0536
▶ 국가와 국영 철도청에 유죄 판결 / 2 ▶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행사 / 4
프랑스 인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강강술래를 도는 것은 특별난 체험이었다.
▶ 월드컵을 향한 대한민국의 함성 / 7 (10면에 계속)
▶ 튈르리 정원의 강강술래
/ 10
▶여기는 Charlety 경기장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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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파리지성칼럼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제334호
프랑스 법정, 국가와 국영 철도청[SNCF]에게 유대인 강제 수용 유죄 판결
"내가 인간의 도덕성과 의무에 대해 아는 것은 축구 덕분이 다" -알베르 까뮈 "프랑스에서 혁명 만큼 쉬운 것은 없다. TV에서 축구 중계 만 없애보라. 모두가 거리로 나온다" - 장 뤽 고다르 전 세계인의 축구 사랑에는 국적이 없는 듯 합니다. 소설 "이방인"의 작가 알베르 까뮈는 축구를 인생에 비유했고, 누 벨 바그를 이끈 영화감독 장 뤽 고다르는 축구를 혁명에 비 유하고 있습니다. 파리 생 제르맹의 전 구단주는 축구를 영화에 비유하며, 코 치는 감독이고 선수는 영화배우, 구단주는 제작자라고 했습 니다. 그런데 단 한가지 다른 점은 영화는 결말을 알고 보지 만, 축구는 결과를 모르고 관람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 이더군요. 만약 축구경기의 결과가 정해져 있다면 어떨까요? 결과가 정해져 있는 축구 경기는 이미 스포츠가 아닐 것입 니다. 결과를 모르기 때문에 설사 이기고 있더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고, 지고 있더라도 끝까지 희망을 가지고 목청 높여 응 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번 졌다고 해서 "이제 끝났다"며 지레 체념할 필요도 없 고, 이겼다고 해서 "그 정도 팀이야 뭐"라며 방심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확 끓고 확 식어 버리는 냄비가 아닌, 은근하지만 제대로 뜨 거운 온돌 같은 사랑만이 긴장한 선수들의 무거운 마음을 녹이고 훈훈하게 구장을 덥힐 수 있을 것입니다. 결과를 모르는 한 판. 온돌같은 축구 사랑으로 2006년 월드컵을 뜨겁게 데워봅 시다!
파리지성 편집부
change
프
다 : “1944년 5월 8일 Pau에서
도청[SNCF]은 지난
게스타포에 의한 체포 이후, 툴루
6월 6일 화요일, 유
즈 형무소 수감과 SNCF에서의
럽 의회 의원인 Alain Lipietz 가
행로, Drancy 수용소 감금.”
족에 의해 제기된 소송에서, 툴루
판사들은 “국가에 책임이 있는
즈 행정 법원에 의해 2차 세계 대
실책”이라고 평가했다. 왜냐하
전 당시 Vichy 정권하에서 유대
면 “프랑스 행정은 그들의 강제
인 강제 수용의 항목으로 유죄 판
이송을 모른 척하면서, 강제 수용
결을 받았다.
의 발단이었던 이 일을 더욱 용이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와 국
하게 했다.”
영 철도청이 유죄 판결을 받은
“법원은 국가와 국영 철도청이
것”이다.
독일이 명령했던 것 이상으로 이
유럽의회 녹색당 의원인, Alain
송했다는 것을 알았다. 유대인들
Lipietz의 부모는 1944년 5월
뿐만 아니라, 집시들과 동성 연
Drancy 수용소로 이송되었다. 국
애자들까지 강제 수용했다.”고
가와 국영 철도청은 6만 2천 유
Lipietz씨는 밝혔다.
로를 벌금형으로 Lipietz씨 가족
가축 운반칸까지 사람들을 수용
들에게 지급해야 된다.
하면서 비용을 청구한 국영철도
판결에서 판사들은 희생자들이
청에 대해, 법정은 “국영 회사는
감내해야 했었던 피해를 고려했
수송에 대해 어떠한 반대도,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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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 국가와 국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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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2006년6월14일
도 내비치지 않았다.”고 했다. 법정은 또한 철도청은 “종전후 에도 계속 비용을 청구했다.”고 강조했다. 법정은 국가와 철도청 변호사의
시효 항변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거부하면서, 운송 회사는 “프 랑스령 안에 위치한 수용소로 유 대인들을 이송했을 때 국가의 업 무에 관련된 것이었고, 이 운송
은 철도청의 역할에 해당되지 않 은 분야를 담당했다.”고 판단 내렸다. <파리지성>
외규장각 도서 반환 시 라크에 정식 요청
2005년, 도로 감시 카메라와 휘발유 값 인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어
지
난 화요일 교통부 장관 Dominique Perben이 발표한 보 고서에 의하면, 도로 감시 카메 라[Radar]와 휘발유 가격 인상 은 2005년 교통 사고 사망자를 줄이게 된 두 가지 주요 요인이 었다. 한달 동안 5318명의 교통 사고 사망자가 있었는데, 이는 2004년에 비해 4,9% 줄어든 것 이다. 도로 교통 안전국은 지난 4년 동안 지속적으로 희생자 수 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정부 는 5천명 이하로 사망자를 줄이 는게 목적이다. 도로 감시 카메라[radar]는 운 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 다. 2004년에 비해 2005년에는 두 배나 많은 속도 위반 조서가 경찰에 의해 작성 되면서, 운전 자들에게 속도 위반에 대한 억 압이 가중되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 평균 속도가 1년 동안 1,9% 줄었다. 2002년 평균 속도 91km/h에서 2005년
에는 83km/h가 되었다. 휘발유 값 인상 또한 도로 교통 에 영향을 미쳤다. 운전자들은 속도를 맞추고, 그들의 이동을 제한시키게 되었다. 지난 몇해 동안 도로 교통 체증은 3,4% 상 승되었고, 그에 따라 사고도 많 았는데, 2005년에는 0,3%만 상 승되었다. 도로 상황 개선으로 인한 공사 들이 그때에는 체증을 더 유발 시켰으나, 이제는 중요한 역할 을 하는 균형을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정부는 여러 가지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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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 점을 가지고 있는데, 먼저 면허 없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 이문제에 대해 Perben 장관은 재발급 받는 면허증에 대한 조건들을 유연화할 것을 검토했다고 했다. 하지만 제재 조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음주 운전과 자전거, 오 토바이 등 두 바퀴 운전자들의 태도에 관한 조사 결과는 좋지 않았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한명숙 총 리는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 통령, 도미니크 드 빌팽 총리 와 연쇄 회담을 한 자리에서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대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 서를 반환해줄 것을 정식 요 청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 관저인 엘리 제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라 크 대통령에게 “미래 지향적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외규 장각 도서 반환이 조속히 해결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다. 또 두 나라 간 교역과 투자규 모 확대와 정보기술(IT) 및 과 학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 로 하는 한편, 방위산업분야와 문화분야 협력 방안도 적극 논 의하기로 합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저녁 한-프 수교 120돌 기념행사 참석을 마지막으로 3일 동안의 프랑스 방문 일정 을 모두 마친 뒤 9일 오전 다 음 순방지인 포르투갈로 이동 한다. <한겨레>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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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행사
제334호
베르사이유 궁전에 빛나는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행사
지
난 6월 8일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 는 띠에리 브르똥 경제재무 장관, 블렝 상원의
원, 상띠니 하원의원, 루이 갈루와 SNCF 회장 등 프랑스 정치, 경제, 행정부 요인들과 한국과 관련있는 주요인사, 동포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 개막공연으로 한국국립무용단과 국립창극단의 “코리아 환타지”가 오후 8시 30분 베르사이유 왕궁 오 페라 극장에서 열렸다. 코리아 환타지는 한국전통무용 및 음악의 엑기스만을 뽑은 일종의 모음 공연으로 총 7 단 막으로 나뉘며, 동래학춤, 부채춤, 사랑가, 무속무용 등으 로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해 양국 VIP들로부터 갈채를 받 았다. 한불수교 120주년의 축하 분위기는 공연이 끝나고 디너 칵테일로 이어졌다. 디너 칵테일에 앞서 120년간 한국과 프랑스의 우의를 다지고 더욱 든든한 협력관계를 격려하 는 한명숙 국무총리의 인사말이 전달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21세기를 위한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평가받 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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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행사
2006년6월14일
한명숙 총리 동포 간담회
지
난 6일자 <르몽드>지 국제면에서 "한 총리는 지난 15년 동안 한국이 겪은 사회 변화상의 상 징"이라는 상자 기사를 통해 한명숙 총리의 삶
을 설명함으로 한총리의 프랑스 방문을 환영하였다. <라 트리뷴>지 역시 국제경제면을 통해 한 총리의 방문 목적을 설명하였다. 이처럼 프랑스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 서 시작된 한명숙 국무총리는 지난 7일 한인 사회 원로, 각 기관장, 주요단체 대표, 지방 한인회장단 등 30명과 함께 동포 간담회를 주재, 재불교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국무총리가 된 후 첫 방문지가 된 프랑스에서 그녀는 "취 임 이후 첫 방문지로 프랑스를 선택함으로 한불관계의 새 로운 도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프랑스 내에서의 한국인 의 새로운 위치를 기대하게 하였다. 이어서 한 총리는 "한 국에도 한 총리 등 여성 정치인들이 있는데, 여성 대통령 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여성 대통령에 대한 언급보다는 한국에 서 지난 5년간 각계의 여성 진출이 많아진 것을 말하고 싶 다”면서 “한국에 여성 정치인들이 일할 토양이 만들어 졌다”고 대답하였다. 이렇게 진행된 한총리와의 동포 간담회를 통해 변화하는 한국 여성의 역활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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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소식
제334호
정재형의 문화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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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 나윤선씨에 이
차라리눈을감아요, 블루스카이
악을 선사할 것이다.
어 올해는 베이시스
(with이소라) Siren(with이소
특히 일렉트로닉 뮤지션 아오
의 전 멤버로 가수
라)등" 이 있다.
끼 씨를 특별 게스트로 초청, 클
이자 작곡가로 대중적인 인기
지난 99년 돌연 파리로 유학을
래식과 일렉의 결합이 만들어
를 누리고 있는 정재형씨의 콘
와서 클래식과 영화음악 작곡
내는 오묘한 음악적 기회를 제
서트가 마련되었다.
을 공부하였고 동시에 한국영
공하게 될 것이다.
대표곡으로는 "작별의식, 내가
화의 영화음악 작업에도 활발
날버린이유, 좋은사람있으면
히 참여하여 마리아와 여인숙
소개시켜줘, 작별의식 독(毒)
(1997), 중독(2002),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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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2005)를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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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CO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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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월드컵
2006년6월14일
“휘슬이 울렸다…개막식 120개국 북의 향연” 비교적 차분하게 행사를 준비 해 오던 독일인들도 월드컵과 뜨거운 사랑에 빠져 들었다. 뮌헨 관광 중심지인 옛 시청 앞 ‘마리아 광장’을 가득 메 운 독일인과 관광객들은 광장 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월드컵 개막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인 오후 3시경부터 “도이칠란 트”를 연호하며 축제 분위기 에 젖었다.
개
회식 2시간 전인
이 퍼졌다. 독일의 과거 모습
뮌헨 공식 팬페스트(응원 페스
9일 오후 2시부터
을 재현한 뒤에 이어 현대 독
티벌) 장소인 뮌헨올림픽 주경
2만여 관중이 모
일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기장 옆 ‘올림피아파크’ 수
여들어 국기를 흔들고 국가를
이어 한국의 장구를 비롯한 세
변무대도 오후 일찍부터 수만
불렀다.
계 120개국의 각종 북을 든
명의 시민에게 점령됐다.
경기장 광장 너머 기차역과 도
연주자들이 거대한 북의 향연
코스타리카 국기를 몸에 감싸
로까지 1km 이상 늘어선 인
을 벌였다.
고 ‘티코스’(코스타리카 팀
파가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
이 속에서 독일의 슈퍼모델 클
별명)를 연호하는 사람, 엉뚱
다 일제히 쏟아져 들어와 6만
라우디아 시퍼와 ‘축구 황
6000여 객석을 가득 채웠다.
제’ 펠레(브라질)가 국제축
2006 독일 월드컵 개회식과
구연맹(FIFA) 트로피를 들
독일-코스타리카의 개막전이
고 운동장으로 입장했다. 펠
열린 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레, 보비 찰턴(잉글랜드) 등
아레나.
월드컵을 빛낸 스타 170여 명
오후 4시 30분 어린이 합창단
이 한자리에 모여 ‘별들의 집
의 고요한 노래가 울려 퍼졌
합’을 이루자 그라운드는 절
다. 깃털 장식과 짧은 가죽바
정을 향해 달아올랐다.
는 축구와 맥주 애호가들로 인
지를 입은 청년들이 독일 전통
축제에 이어 프란츠 베켄바우
산인해를 이뤘다.
의상을 입은 아가씨들과 멋진
어 월드컵 조직위원장과 제프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블
춤을 추었다. 운동장에서는 환
블라터 FIFA 회장이 지켜보
라터 FIFA 회장은 “축구는
영의 메시지를 담은 거대한 깃
는 가운데 쾰러 연방대통령의
지구의 언어이며 인종과 사회
발이 펼쳐졌다.
개회사로 2006 독일 월드컵은
를 잇는 가교”라는 메시지를
독일 전통 민속춤과 음악이 끝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발표했다.
나자 갑자기 빠른 힙합 음악
월드컵의 막이 오르자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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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브라질 국기로 머리부 터 발끝까지 단장하고 “브라 질”을 소리 높이 외치는 사람 들도 자주 눈에 띄었다. 베를린의 팬페스트 장소인 브 란덴부르크 문 앞에도 시민 수 만 명이 집결했다. 중앙역 부 근의 아이리시 펍은 “도이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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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제334호
세계인들의 시선집중, 월드컵.
18
번째의 월드컵 스포츠 역사상 가 장 사랑받고, 또한 논란의 여지가 가장 많은 - 이 6월 9일, 뮌헨의 시간으로 저 녁 6시에 개막되었다. 세계타이 틀을 지닌, 그리고 많은 팬들을 보유한 거대한 팀인 브라질팀 과 함께. 한달동안, 즉 7월 9일까지, 조그 만 축구공을 통한 세계정복을 위 하여 세계각국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총 736명의 선발주자 들, 총 32 국가의 대표팀이 참가 하고, 32억의 시청자들이 예상 되는, 월드컵의 열기를 피한다 는 것은 따라서 불가능할 것이 다. 프랑스인인 쥘 리메(Jules Rimet)를 통해 그 첫발을 디딘, 현재는 70년의 나이를 먹은, 월 드컵은 축구장의 신령들이 만드 는 모든 자취들을 통해서, 모든 대화들을, 모든 텔레비젼과 모든 영혼들을 하나로 만들것이다.
월드컵의 또 다른 이면 : 축구비즈니스 모든 시선은 이미 독일로 집 중되었다. 비록 독일출신 인 축구계의 신화적인 인물, Mannschaft의 전주장인, 베켄 바우어Beckenbauer가 세계적 인 축제이며, 아름다운 게임이라 는 이름 하에 월드컵의 개최를 선포했지만, 그의 장담이 보장되 기까지는 아직 먼 여정이 필요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전 월드컵과는 다
르게, 이번 월드컵은 개최되기 도 전에 이미, 특히 프랑스에서, 여러 대담과 해결의 조짐이 보 이지 않는 문제들을 야기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베를린에 열린 거대 섹스 시장을 들수 있 을 것이다. 말 그대로 동유럽에 서 입수된 약 4만명의 여인들이 응원자들의 울분을 위로하고 기 쁨을 나누는, 말 그대로 회포를 풀어줄 예정이라한다. 또한 세계 적인 재력을 자랑하는 피파Fifa - 이번 월드컵의 경우, 피파는 공식후원자들로부터 총 7억만유 로(700 millions d’euros)의 수익을 거뒀다 - 의 중진들은 재정적인 부패에 대한 기소에 출석해야하며, 이와 동시에, 최 근 이탈리아에서는 스쿠데토 (Scudetto)의 우승자인, 투렝 (Turin)의 칼치오(Calcio)와 주 벤투스(Juventus)는 죽음의 위 협을 받았다. 왜냐하면, 이들이 심판들, 간부들 그리고 선수들이 연루된 부정게임들이 존재함을
폭로했기때문이다.
브라질은 과연 승리할 것 인가 ? 축구비즈니스에 연관된 모든 사 건들에도 불구하고, 퀸의 노래 처럼 Show must go on. 월드 컵의 마법은 여전히 작용해야 한다. 다시 한번, 월드컵을 둘 러싼 일련의 사건들을 잠시 제 껴두더라도, 축구는 축구장에 서 그 의미를 다시 파악해야한 다. 과연 브라질의 유명선수들, 로날디노(Ronaldinho), 로날도 (Ronaldo), 로비노(Robinho), 카카(Kaka)는 진정으로 승리 의 웃음을 지을 수 있을까 ? 많 은 축구전문가들로부터 우승팀 으로 예견하는, 카를로스 알베 르토 파레이라(Carlos Alberto Parreira)의 선수팀은 이와 같 은 맹목적인 신뢰를 한번쯤 의 심해야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 리는 최근 시합에서 무공불락 이라고 여겨졌던 선수팀들의 몰
락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브라질은 이미 1950년 마라카나Maracana에서 실패 했고, 푸스카스(Puskas)와 코 시스(Kocsis)가 활동했던 헝 가리는 1954년에 혹은 크 취프(Cruyff)와 니스켄스 (Neeskens)가 활동했던 네 덜란드는 1974년에 패배했 다. 위르겐 클리스만(Jurgen Klinsman)이 뛰는 독일팀도 주최국의 이점을 제외하고라도 - 우승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 다. 마찬가지로 미카엘 발라크 (Mickaël Ballack)가 이끄는 공 동팀도 심판들의 관용을 받을 것이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영 국 또한 아르젠티나, 네덜란드 그리고 한국팀도 최종선발을 향 한 경쟁을 할만큼 충분한 경험 과 재능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프랑스는 어떠할까 ? 지단의 마 지막 활동을 기념하며, 프랑스응 원자들은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 지만, 현실은 덜 아름답다. 알다 시피, 도메네쉬(Domenech)가 이끄는 선수단은 월드컵 선수단 중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나이가 많다. 또한 여러 월드컵 준비게 임들에서 보듯이, 프랑스 선수 단의 활동은 솔직히 확신을 주 지 못했다. 따라서 객관적인 의미에서 우리 한국팀의 우승 가능성은 긍정적 이다. 무엇보다도 축구에 관한한 그 어느 것도 결코 미리 결정되 어있지 않으므로. <파리지성 김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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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06년6월14일
월드컵을 향한 대한민국의 함성
아
인슈타인의 유명한 E=mc2의
방정식
물
리학적 의미는 에너
지(E)=무개(mass) X 빛속도 (C2는 빛속도 단위) 즉, 핵에너 지의 방츌량을 핵반응원자로를 통과했을 때 핵이 갖고 있는 무 개의 량과 같다는 것을 수학적 으로 입증한 것인데, 이 방정식 은 어떠한 형태의 에너지에도 적용되어 핵에너지 뿐만 아니라 화학에너지에도 적용되는 것이
Irak 전쟁을 일으킨 소행으로
는 움직일수록 倍加된다는 것이
Bush 정부를 비난했던 프랑스
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더 倍加
에 대항하여 미국 국민은 프랑
하는 육체에너지는 물론, 정신에
스 포도주와 French fry(감자
너지 또한 마찬가지로 책을 계
튀김)을 먹지 않는 보이콧트 반
속 읽는 사람은 더 빠른 속도로
속으로 더 커진다는 것이 더더욱
응을 보였는데...
즉, 프랑스
책을 소화시키고 지적에너지 또
큰 의미를 가지고 잇다.
에너지 = Wine 감자튀김.
한 계속적인 두뇌활동은 능력을
8年前 월드컵을 압승했던 프랑
E=mc2 방정식 발견으로 기인한
더 倍加시켜 준다.
스를 뒷전으로 돌리고 4강에 진
핵무기 발명 그리고 핵무기 사용
미각 또한 같은 원리로 미각을 추
출한 2002年 우리 한국의 전력
의 결과로 음악을 사랑했던 아인
구하면 할수록 더 발달하여 결국
을 프랑스 기자는 "한국선수는
슈타인은 통탄하였는데, 그의 방
은 모든 것에 미각을 찾으려 한다.
김치를 먹기에 강하다" 고 표현
정식을 견강부회한 나의 윗 기술
그렇기에 세계를 깜짝놀라게 했던
하였다.
을 본다면 또 통탄할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우리
그러나 사실인 것은 모든 에너지
한국 에너지를 이들은 김치 덕분
증명되었다. 모든 에너지의 출 산량에도 적용되는 이 방정식이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는 것은 에너지의 힘을 소지하는 질량에 속도를 가하면 속도의 곱만큼 가
즉, 한국에너지=축구
선수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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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온국민이 길에 쏱아져 나와 함 성을 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닌 2002년의 여름을 상기하면 서 학구역사상 대중이 거리를 뛰쳐나온 例를 돌이켜 본다. 농 민혁명, 광주시민혁명, 4.19혁 명데모, 3.1절 만세, 등등. 슬프게도 이 모든 대중함성은 슬픈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반면 2002년 월드컵 때 토한 우 리함성은 그야말로 민족축제 그 자체의 함성이었으며 아인슈타 인도 기쁨의 탄성을 터트릴 한 국의 멋진력량 공식의 표출이었 다. 즉 한국 Energy = 국민대 중(mass) 함성(cry2) 어느덧 또 다시 월드컵 축구대회 를 맞이하게 된다. 2002년의 에너지, α(알파)의 대한민국 함성이 독일까지 Σ(시그마) 수렴되어 이번에는 더 멋진 Ω(오메가) 골인을 기 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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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호
튈르리 정원의 강강술래
지
난 주말에는 파리의 밤 하늘에 보름달이 떴다. 구름 한 점 없는 깨끗한 밤이라 달무리도 없이, 까만 천막에 구멍이 하나 난 듯 샛노란 보름달 이 동그랗게 떴다. 어디서 보건 보름달은 보름달이라 « 강 강술래∼ 강강술래∼ »… 가사도 모르는 강강술래지만 그 래도 한 구절 쉼없이 되뇌게 된다. 달과 연이 많은 우리 문 화라서인지 보름달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강강술래 도 읊조려보고 소원도 하나 빌어보곤 한다. 우리의 대표적인 보름달 문화인 강강술래가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에 걸쳐 파리 튈르리 정원에서 공연되었다. 한불수교 120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공연의 특징은 첫 째, 이틀에 걸쳐 아침 11시부터 저녁 8시-9시까지 꽉 짜여 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진행된 대대적인 행사였다는 점과 둘째, 콩코드 광장에 바로 인접한 튈르리 정원에서 예외적 으로 공연을 허용했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 한국 문화의 역 량이 그 만큼 커졌음을 보여준다. 강강술래는 전라도 지방에 전하는 민속놀이로 지금은 무형 문화재 제 8호로 전해지고 있다. 강강술래의 기원에 대해서 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풍요와 다산의 상징 인 달이 보름달로 뜰 때에 여인네들이 달의 모습을 지상에 그리면서 풍년을 기원했던 농경사회의 축제에서 기원했다 는 것이다. 여인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둥그렇게 윤무를 추 면서 ‘수레바퀴처럼 감고 또 감으라’는 뜻으로 ‘감감수 레’한 것이 후대로 내려오면서 ‘강강술래’로 변이된 것 이라고 한다. 이 날 있었던 공연 프로그램을 보면, 강강술래 외에도 대취 타 연주,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부채춤, 처용무 등 한국에 서도 구경하기 힘든 전통무용공연이 있었으며, 재기차기, 줄다리기 등의 놀이와 함께 한국 음식과 한복에 대한 토 론의 자리 또한 마련된 대대적인 한국문화의 축제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한국 음식을 먹으며, 프랑스 인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강강술래를 도는 것은 특별난 체험이었다. 한불수교 120주년을 맞이해 대사관과 문화원에서 마련한 보석같은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한국 문화를 잘 알지 못하 는 주위의 친구들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당장 우리부터라 도 제대로 한국 문화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이니 적극 활용하면 좋을 듯 하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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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행사
2006년6월14일
행사 소식
행사 소식
한국 음식의 날
재유럽 한인 총연합회 체육대회 참가신청 접수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파리 외곽 불론뉴 숲에 내 아끌
2006년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체육대회가 아래와 같이 개최되므 로 프랑스 대표팀으로 파견할 선수 및 선수단을 모집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개인 및 단체는 아래와 같이 신청하여 주시 기 바랍니다.
리마따시옹 공원(Jardin d’Acclimatation)의 pavillon des oiseaux에서 ‘한국 음식의 날(Journ?s de la cuisine cor?nne)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국제교류재단(이사장 권인혁)이 주관하며 숙명 여대 한국전통음식연구원이 참여하여 프랑스에 한국의 전 체적인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데 주력한다. 한국의 전통 오 브제로 장식된 5개 전시관에서 한국 음식의 역사, 철학, 영 양학, 약학 등을 소개하며 시청각실에서 영상을 통해 한국 음식을 보다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게 했다. 전체 주제는 ‘비빔밥’이지만, 한국 4계절의 음식상과 귀 빈 대접 음식상 등 다양한 식문화를 전시하며 시식코너에서
■ ■ ■ ■ ■
일 시 : 2006년 7월 22일(금) ~ 7월 23일 (1박 2일) 장 소 : Hotel en Congrescentrum Papendal Papendallaan 3, 6816 VD ARNHEM / The Netherlands Tel : 31 (0)26 483 7911 경기종목 : 축구 / 배구 / 테니스 / 탁구 대 상 : 프랑스 거주 한인 개인 및 단체 참가조건 : 선수 참가비 없음, 숙식은 주최측 제공 재불한인회에서 왕복버스제공 (7월21일출발, 2박3일 예정) 선수 외 동반 20명까지 가능 40유로/1인기준, 2박3일 숙식포함
는 40명 정도가 들어와 음식 강의를 듣고 맛볼 수 있다. (강 사: 숙대 불문과 전희정교수) 이밖에 14일에는 김치와 까망 베르 치즈를 응용한 요리가 시연될 예정이다. ■ 장소 : 아끌리마따시옹 공원 내
Pavillon des oiseaux
■ 일시 : 2006년 6월 13일-15일
(13일: 10-17시, 14,15일: 10-18시)
■ 문의 : 01.4828.9235 / 06.7997.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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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장소 및 기간 ■ 축구 : 빠리화랑축구협회 (☎01.4485.4835)로 신청 주소 : 17 Rue des Moines / 75017 Paris ■ 배구/ 테니스/ 탁구 및 응원팀: 재불한인회로 신청 ■ 신청기간 : 2006년 6월 15일까지 현지 사정상 참가 선수는 전종목 포함하여 모두 30명으로 제한 되어 있는 관계로 기일 내에 신청하여 주시기 바라며, 신청 선 수가 많을 경우에는 추첨 등 추후 의논하여 선수단 확정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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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06
이겼다!
13
제334호
Le Stade Charlety가
일 파리에 광
Charlety 단체축구응원장이
는 진귀한 장관을 연출했다.
니, 역시 대한민국의 월드컵
화문 광장이
다. 천 명은 족히 되어 보이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동포
사랑은 때와 장소가 없다. 게
하나 조성되
붉은 악마들이 모두 한데 모
가 1만 3천명이라는데, 파리
다가 떠나갈 듯한 응원소리는
었으니, 바로 13구 Le Stade
여 “대~한 민국”을 외쳐대
Stade에만 1천 명이 모였으
Stade 한참 밖에서도 귓전에
여전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별미 <보배 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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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06
2006년6월14일
떠나갈 듯 목청 높여 부른 “대~한민국”
웅웅거릴 정도였으며, 응원
크린을 준비, 전게임을 중계
따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의 날”은 결국 우리의 승
의 열기는 쨍쨍 내리쬐는 오
했으며, 재불 한인회는 한국
우리나라 축구의 아주 뛰어
리로 종료되었다.
후 3시의 태양보다 더 뜨거웠
전의 모든 경기를 이곳에서
난 장점은 선수들과 응원단
이제 프랑스전과 스위스전을
다. 2002년 서울에서 듣었던
응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의 일심동체가 아닐까? M6
앞두고 있다. 만만찮은 적수
그 날의 함성을 그 때 그대로
그리고 각 기관들의 협조로
TV 경기 중계 아나운서는 한
인 만큼 전력을 다해 뛰어준
의 열정으로 파리에서 다시
스티커, 태극기 셔츠, 막대 풍
국 응원단처럼 시종일관 노래
우리의 자랑스런 선수들과
듣는 것은 그야말로 흥분된
선 등 응원용품 또한 다양하
하고 외쳐대는 팀은 아주 드
다시 한 번 일심동체로 응원
일이자 즐거움이었다.
게 준비되어 응원하는 사람
물다고 했다. 선수들이 힘들
해야 할 때다. 프랑크푸르트
13구의 Le Stade Charlety
들의 신명을 돋구웠다.
어 보일 때는 힘내라고, 잘 할
경기장을 가득 채웠던 승리
에서 단체 응원전을 벌이며
온 국민이 가슴 졸이며 기다
때는 더 잘하라고 경기 90분
의 붉은 기를 다시 한 번 펼
우리 축구팀의 선전을 빌 수
려온 한국 토고전은 감각좋
간 목이 쉬도록 외치고 박수
쳐보자! “보라! 승리를 확인
있었던 데는 재불 한인회의
은 이천수 선수의 프리킥과
쳐가며 응원한 한국의 붉은
하러 우리가 왔다”
역할이 컸다. 단체 응원전을
안정환 선수의 예리한 중거
악마가 몹시 자랑스럽다.
위해 파리시에서는 대형 스
리 슛으로 상대편을 2 대 1로
아보카드 감독이 말했던 “결
15구를 이끌어가는 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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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소식
제334호
앵발리드 잔디밭에서 대규모 즉흥 피크닉
백조들의 부정
수천여명의 흰색 옷을 입은 사 람들이 지난 목요일 앵발리드 광장 잔디밭에서 즉흥 피크닉 을 벌였다. 조직자들에 의하면, 8천 5백 명이 사전 허가가 없었던 “이 멋스러운 파리 축제에 응하겠 다”고 했다고 한다. 22시에 흰옷의 만찬은, 경찰이 개입하기를 포기하면서 아무 문 제없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잘 장식된 테이블에서 양초가 빛나 는 가운데, 고급스런 음식과 포
데, 이전에는 콩코르드 광장, 베 르사이유 궁전 뜰, 루브르 피라 미드앞에서 같은 상황으로 진행 되었다고 한다.
도주로 식사했다고 한다. “흰옷의 만찬”의 성공 요인은 비밀스럽게 조직되었다는 것인
영국 축구팬, 월드컵에서 독일팀 동행에 당첨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연구에서, 성실과 영원한 사랑의 상징으로 알려진 백조들도 그들의 파트너 들을 배신한다고 나왔다. AND 테스트에서 여섯 중 한 마리의 젊은 백조는 여러 관계 를 가지는 것으로 Melburne 대 학 동물 연구원 조사에서 밝혔
졌다. “백조는 오래전부터 성실과 헌 신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우리 연구에서 그들의 부정은 흑고니 들과 동일했다.”고 연구소장인 Raoul Mulder씨는 밝혔다. 그들의 부정을 알아내기 위해 과학자들은 수컷의 깃털에 칩을 달아놓고, 암컷에는 해독기를 달아놓았다. “수컷이 암컷과 관계를 가지면 암컷의 해독기 는 수컷의 칩에서, 어떤 백조인 지, 언제이지가 탐지되면서 수 컷들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 다.”고 Mulder씨는 설명했다.
자카르타, 오염 도시로 스스로 명명
영국 언론은 지난 수요일 맥도
로 환영을 표시하고 있다. 인도
날드사가 주최한, 월드컵에서 독
네시아 수도는 세계에서 가장
일팀 주장인 Michael Ballack을
오염이 심한 도시들 중 하나이
경기장까지 동행할 수 있는 콩
다. 당국에 의하면, 이 캠페인의
쿠르에 당첨된 6살 Louis에게
목적은 대기 오염으로 인한 문
동정을 표시했다.
제점들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응원하는
라고 한다.
팀이 아닌 다른 팀 동행에 이해
자카르타는 교통체증으로 포화
를 하지 못했지만, “독일팀을 만나는 것도 아주 좋은 일이라 고 Louis에게 말했다.”고 했다. Louis는 그의 우상인 영국팀의 Franck Lampard를 경기장까 지 동행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족들은 영국 경기칸뿐만 아닌
인도네시아 당국은 환경 세계
모든 경기칸에 표시했다. 그에
주간을 맞이하여 “오염 도시에
게는 월드컵에 참석하는 것은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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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30도씨를 웃
기 회복에 좋다. 운동은 다음
도는 더위가 계속
날 피로를 느끼지 않을 정도
되고 있다. 무더
로 하되 걷기나 조깅 등 유산
운 여름철에는 특별한 병이
소운동을 30분 정도씩 일주
없는 사람도 쉽게 피로해지
일에 3~4 회 하는 것이 좋다.
고,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어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 무더
더운 물로 2~3분 목욕 하기
위는 지나치게 많은 땀을 흘
목욕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리게 해 체내의 수분ㆍ염분이
있다. 아침에 섭씨 42~43도
빠져나가서 혈액의 점성이 증
의 뜨거운 물 속에 2~3분 동
가하게 한다. 그에 따라 심장
안 몸을 담그면 몸과 마음이
박동이나 호흡이 빨라지는 등
가벼워져 활기찬 하루를 시작
각 장기가 더 많은 활동을 하
할 수 있다. 이밖에 증상에 따
게 되어 그만큼 쉽게 피로해
라 다양한 목욕법을 선택할
서 팔다리를 꼼짝하기 싫다는
지는 것이다.
을까?
여름철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
나는 시각은 생활리듬을 깨
수 있다. 불면증이나 정신적
지 않기 위해 일정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푸는 데에는 섭씨
드는 것은 더위뿐 아니다. 덥
평소보다 30분 일찍 자기
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39~41도의 미지근한 물에
다고 지나치게 시원한 곳만
상식적인 얘기지만 가장 중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15~30분 정도 느긋하게 몸
찾을 때에도 병을 얻게 되며,
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이다.
더위에 지쳐 찬 음식이나 물
휴식 중에서도 특히 숙면이
피곤해도 꼭 운동하기
을 너무 많이 먹어도 배탈이
중요하다. 일어나는 시간은
운동은 피로를 예방하는 가장
나기 쉽다. 이국에서 살기 때
일정하게 유지하되 평소보다
훌륭한 보약이다. 피곤하다고
과일·야채를 충분히 섭 취하기
문에 더더욱 건강이 재산인
30분 일찍 잠자리에 들면 원
운동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
무더위가 계속되면 땀을 통해
우리. 어떻게 더위를 타지 않
기 회복과 피로 예방에 도움
데 피곤할수록 규칙적인 운동
체내 비타민 B와C, 미네랄 등
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수 있
이 된다. 단 잠자리에서 일어
을 하는 것이 혈액순환과 원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성
을 담그는 것이 좋다.
문의. 06 2049 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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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건강
2006년6월14일
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 부
신탕 등을 먹으면 고생하는
족해지기 쉽다. 틈틈이 과일
사람들이다. 따라서 여름철
이나 야채를 먹어 이같은 성
지방질이 많고 기름진 음식은
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오
피하는 것이 좋다. 목욕도 냉
이나 수박 등 제철 과일ㆍ채
수욕이 좋으며 사우나는 삼가
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는 것이 좋다.
한인회 소식
월드컵 응원단 구성 일정 독일 원정 응원단
땀이 많은 타입인 태음인은
체질에 따른 보양식 섭취 와 여름나기
쇠고기 등 고단백 식품, 콩국
� 6월 18일(일) : 한국/프랑스 21시- 라이프치히
수, 복숭아, 배, 생선 등이 권
� (6월 17일 자정 파리 출발 예정이며 집결장소 및 상세
한방에서는 여름을 나는 것도
장된다. 적당한 운동으로 땀
보양식도 체질에 따라 가려
을 흘려주는 것이 좋다.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부실한
소화기 계통이 약해 배탈·설
편인 태양인은 체내 열이 많
사가 잦은 소음인에게는 황기
기 때문에 입이 자주 마르고
를 넣은 삼계탕, 미꾸라지, 조
손발이 뜨거워지는 특성이 있
기, 쑥 등 소화가 잘 되고 몸
다. 특히 여름에는 수분이 몸
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이
밖으로 빠져 나가 소변량이
� 경기장 교통편 : RER B번선 Cite Universitaire
좋다. 몸이 찬 체질이라 목욕
줄어들고 체력이 크게 저하된
� 집결시간 : 각 경기 시작 1시간 전
도 찬물에 하지 말고 따뜻한
다. 이런 사람들은 사우나, 운
� 일시:
물로 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동 등으로 땀을 지나치게 흘
- 6월13일(화): 한국:토고 15시(확정)
것이 좋지 않으므로 격렬한
리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해
- 6월18일(일): 한국:프랑스 21시(확정)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 6월23일(금): 한국:스위스 21시(변경가능)
소양인은 근본적으로 열이 많
한다. 육식보다는 메밀, 냉면,
기 때문에 해삼, 복어, 돼지고
채소류, 새우, 해삼, 조개류 등
기, 오리고기, 녹두 등 열을 내
이 좋다.
내용 추후 통보)
Charlety 경기장 응원단 � 집합장소 : Le STADE CHARLETY 99 Bd Kellermann 75013 Paris
� 응원복 및 응원용품 : 한인회 준비, 무료배포 예정 그 외 자세한 내용과 변경 사항은 버스회사와 협의 후, 교민 지와 한인회 웹사이트를 통하여 수시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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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이 없지만 유독 삼계탕,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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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 av. Emile zola 75015 Paris Metro 10 JAVEL, BUS 62 88 휴무: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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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334호
꿈꾸는 사람들이 좋다
꿈
꾸는 사람들을 만나 면 그렇게 좋습니다.
습니다. 그것을 최대한 살려내야 합니 다. 살려 주어야 합니다. 그래 야 빛을 발하는 인생이 되는 것 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 한 것은 꿈을 꾸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꿈이 없으면 이룰 수 있는 일도 없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꿈꾸는 사람이 되어 야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계속 꿈을 꾸십시오 ! 오늘날 지도자들에게 가장 중 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꿈을 제 시 하는 것입니다. 꿈을 꾸는데 세금받지 않습니 다. 나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젊은 사람 입니다. 저는 가족과 놀이동산 가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디즈니랜드는 월트디즈니의 꿈 이었습니다. 그는 “어린들들을 즐겁게 해 줄수 있는 공원”을 꿈꾸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가면 모든 상상하던 것들이 현 실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의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핸리포드는 “모든 사람들이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자동차를 보면 그렇게 신 기할 수가 없습니다. 네모난 박 스 같은데 사람들이 들어가서 기계를 밣으면 달리는 자동차 는 얼마나 멋진 물건 입니까 ! 한 사람의 꿈이 오늘의 자동차 가 된 것입니다. 빌게이츠의 꿈은 “모든 사람 의 손 끝에 모든 정보를 전달해 주는 것” 입니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 당 신의 꿈을 노트에 한 번 적어 보십시오 ! 하고 싶은일, 가고싶은 곳, 이 루고 싶은 목표등을 적어 보십 시오 ! 인생의 크기는 꿈의 크기 입 니다. 크게 생각하십시오 !(Big Think) 너무 인생의 사소한 일들에 연 연하지 마시고 큰 그림을 그리 고 멀리 내다보면서 전진해 보 십시오 ! 당신을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꿈에 집중하는 삶을 사십시 오! 치타는 짐승중에 가장 빠릅니 다. 치타가 먹이를 잡을때의 속 도는 시속 100km정도라고 합 니다. 그런데 치타는 한 번 목표물이 정해지면 다른 짐승이 주변에 나타나도 처음에 목표한 짐승 을 향해서만 질주해서 잡는다
퐁뇌프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시작하십시오 - 찾아 오시는 길 저희 교회를 찾아오시려면 매트로 8번을 타스고 Creteil 방향으로 Charenton Ecoles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밖으로 나오시면 큰 성당이 있는데 성당을 마주보고 서서 성당 왼쪽에 붙은 길로 50m정도 올라오시면 첫 번째 왼쪽으로 난 골목이 저희 교회가 있는 rue Guerin입니다. 주일예배 : 14:00(일) 기도회 20:00(금) 청년회 11:00(청년회) 06 11 30 96 41 (청년부) 12 rue Guerin 94220 Charenton le pont / metro Charenton Ecole tel. 01 53 81 05 41 / 06 20 56 44 56 (담임목사 김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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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실현 가능 한 목표에 인생을 집중하십시 오! 한 우물을 파십시오 ! 꿈을 이 루기 위해서는 목적과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잘 하는 일에 집중하십시오 ! 내가 할수 있 는 것, 하고 싶은 일을 해 보십 시오 ! 저는 목회를 하면서 제가 잘 하 는 일에 총력 집중합니다. 다 른 사람이 잘 하는 것에 집중하 지 않습니다. 남하고 저를 비교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의 훌륭 한 것을 교훈삼고 참고만 할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나는 나로서 가장 독 특한 일들을 보람을 가지고 현 재 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 나름 대로 의 개성이 있습니다. 특기가 있 기 독 교 대한성결교회
엊그제 한국에서 10개월간 계 획을 가지고 전세계를 투워하 시는 동기 목사님가족과 교제 를 하였습니다. 인도에서 시작 해서, 태국, 중국에서 영국으로 그리고 현재 프랑스에 계십니 다. 프랑스부터는 차를 렌트해 서 유럽전역을 투워합니다. 그 리고 다시 프랑스에서 이집트 로, 그리로 다시 아시아권을 투 워 합니다. 이것 또한 굉장히 아 름다운 꿈입니다. 저는 매일 꿈을 꿉니다. 꿈을 꾸 고 있으면 신이 납니다. 눈이 반짝이기 시작하고 걷는 것 부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분명한 목표와 목적있 는 삶을 사니까 아무래도 삶에 일관성이 흐릅니다. 꿈꾸는 사람들을 만나십시오 ! 그리도 당신도 꿈꾸는 사람이 되십시오 ! 꿈꾸는 사람들이 좋습니다. 꿈 꾸는 사람들은 아름답습니다. 꿈을 이루시는 이민생활, 유학 생할 되시기를 함께 기도합니 다.
2006/6/12 따뜻한 봄에 파리연합교회 정 진 호 목사드림 http://cyworld.com/pastor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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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교회는 꿈이 있는 젊은 교회입니다' 예배 안내
주일예배 - 매주일 오후 2시, 전통과 열린예배의 조화 수요찬양예배 - 매수요일 오후 8시,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부흥을 꿈꾸며. 새벽예배 - 매일 새벽 6시 10분(월-금), 구약인물 40 시리즈 차세대 모임 약속의 땅(어린이) - 매주일 오후 2시 꿈이자라는 땅(청소년) - 매주일 오후4시 청년부, 다락방모임(소그룹별) 제자훈련 일대일 성경공부 - 매주일 오전 11시, 오후 12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 매주일 오후 12시 교회에서 함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 매주 수 오후6시
담임목사 : 정 진 호 (senior pastor : JIN HO JEONG) 15 rue de LA FRATERNITE 94300 VINCENNES (T.01.4867.6898, HP:06.1792.7601) M.1 - Berault, RER.A - Vincennes 메일 : jeongjinho@wanadoo.fr 홈페이지 : http://paris-yeonha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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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6월14일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담임목사 :
빠리침례교회
이 상 구
예배안내 수 요 성 찬 예 배 : 수요일 오후 7시 여전도회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 10시30분 금요청년찬양예배 및 청년목장모임 : 금요일 오후 7시30분 새 벽 예 배 : 매 일 오전 6시30분 주 일 1 부 예 배 : 주 일 오전 11시 주 일 2 부 예 배 : 주 일 오후 3시 중 고 등 부 : 주 일 오후 1시 유 년 주 일 학 교 : 주 일 오전 11시 기 독 한 글 학 교 : 수요일 오후 1시 30분~5시 어머니 학교(요리, 제과): 금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
교회: 01-4282-7281, 01-4282-7103 목사관: 01-4988-1346, 01-4988-1347 핸드폰: 06-8024-5115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Metro 3,7,8 - OPERA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e-mail: sangkoo239@yahoo.co.kr
파리제일장로교회 6, rue Quinault, 75015 Paris 전철 6호선 Cambronne / 8호선 Commerce
주일 예배 : 오후 2시 30분 / 유년, 중고등부 예배 : 오후 2 시 30 분 토요 아침예배 : 토 7 시 / 청년부 성경공부 금 19 시 / 여전도회 성경공부 : 목 10시 전화 : 01) 4520 1857 / 06) 2066 0354 담임목사 : 김 요 한
셔틀밴 : 주일오후 12~12:30까지 메트로 4번선 종점 Porte d'Orleans의 128번 버스 정류장에서 교회까지 오는 셔틀승용차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안하고 은혜스러운 바로 그 교회
파리장로교회 www.parisjangro.org
주일예배 : 14시30(일)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8시30(토)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파리 선한 장로교회 주일예배:오후2시30분 유년주일학교 : 주일예배시간과 동일 / 중고등부 : 주일오후1시30분 청년부 : 토요일 오후6시30분 / 화요기도회 : 매주화요일오후7시30분 7 rue Auguste Vacquerie 75116 Paris M.(1.2.6), RER(A).Charles de Gaulle Etoile / Kleber 담임목사 : 성원용 T. 01.4899.7511 / 06.1956.5933 / www.sona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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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bd. des Batignolles75017 Paris, M(2)Rome, (13)Place de Clichy 주일예배 13시 김수남목사(01 45 32 56 91) (홈페이지 : www.batignoll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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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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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골프
"노
인은 가난한 프
게 되고 또 포기하려던 참피온
로골퍼 로버트
의 꿈에 도전하는 감동적인 골
와 3피트 퍼팅
프소설이다
에 돈 내기를 제안한다. 성공하
골프게임을 할 때, 내기를 하게
면 현금 천불을 주겠다고 한다.
되면 긴장감이 더해지고, 한샷
그러나 만약 실패하면 로버트가
한샷에 정성을 들이게 되며 신
노인에게 천불을 주기로 하고
경을 쓰면서 최선을 다하게 된
내기골프가 시작된다. 프로인
다. 그러나 내기도 부담이 가지
로버트는 그까짓 3피트 퍼팅쯤
않는 범위내에서 해야지 도가
이야 스무번이라도 실수 없이
지나쳐서 액수가 커지면 즐거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확실
워야 할 골프라운딩이 좋지 않
하게 그리고 주저함 없이 공을
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아
컵속에 밀어 넣는다. 노인은 다
울러 내기골프가 다른 이들에
시 똑같은 3피트 퍼팅에 같은 방
신을 바짝 차리고 전과 똑같은
는듯 보였다. 평생에 이렇게 고
게 피해를 주는 경우는 많다. 신
법으로 만불을 건다. 전과 똑같
방법으로 스트로크을 시도하고
통스러운 순간은 처음 당해 보
중을 기하다 보니 너무 느린 플
은 거리의 퍼팅이지만 이번에는
성공시켰다. 문제는 다음번 내
는듯 했다."
레이가 되어 뒤 따르는 팀을 계
만불이라는 거금이 걸리고 보니
기 에서 발생한다. 노인은 다
마크 피셔(Mark Fisher)가 쓴
속 기다리게 한다.
로버트는 가슴이 뛰고 거리가 조
시 똑같은 3피트퍼팅에 십만불
'골퍼와 백만장자(The Golfer
린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
금 길어 보이는 듯했다. 그리고
을 걸었다. 그러자 마음속으로
and The Millionaire)'의 한 대
게 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집
생각한다. 전에 짧은 퍼팅을 못
부터 이번에는 틀림없이 실패하
목이다.
중력을 떨어뜨리게 하면서 상
넣었던 기억들이 새롭게 생각
게 될 것 같은 무서운 생각이 들
가난하고, 자신을 믿지 못하는
대를 속이기도 서슴치 않는다.
나면서 바로 며칠 전 1.5피트의
고, 손과 발 그리고 온몸에 경련
별볼일 없는 프로 골퍼 로버트
또, 라운딩중간에 계산을 하면
퍼팅을 못넣은 기억도 났다. 이
이 일어나고 홀컵이 시야에서
가 우연히 알게된 백만장자노
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심한경
제와서 물러설 수도 없는 일 , 정
점점 더 멀어지며 또 더 작아지
인으로 인하여 자신감을 회복하
우 싸움으로 변하는 사태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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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프랑스소식
2006년6월14일
종 보게된다.
들의 골프실력이 수준급 이상되
얼마전 골프다이제스트와 뉴
는 골퍼이니 보통의 실력을 가
욕타임스에 "허풍쟁이와 티오
진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프하기"라는 기사가 실렸다.
당연하다.
김 정일위원장이 1994년에 처
토나멘트나 내기골프를 할 때에
음으로 친 골프라운드의 기록을
여늬때 보다 월등히 잘 치는 사
공개한 적이 있다. 첫 홀에서 이
람이 있다. 그런사람들을 자세
글을하고 이후 다섯홀을 연거퍼
히 관찰하면 , 집중력이 보통사
홀인원을 기록, 18홀 파 72에서
람 보다 강해서 한타 한타에 최
34타를 기록 했다고 한다.
선을 다 하는 것을 볼수있다.
만약 이사람과 내기 골프를 한
스포츠
다면 골프의 황제 타이거를 비
(Ventura)"가 1997년 발표한
롯해 이 세상 어느누구도 그를
논문중에 자신감이란 자신의 능
이길 수 는 없을것이다.
력에 대한 스스로의 읻음을 말
필자가 자주가는 P라는 골프장
하는데, 자신의 행위로 원하는
은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한인
결과 를 얻을수 있다는 것을 확
골퍼가 많이 찾는 곳이다. 가끔
신하며, 자신에 대한 읻음은 행
은 이 골프장에서 내기골프를
동에 대한 기본이 되므로, 성
전문적으로 하는 내기꾼들을 보
공경험은 자신감을 기르는 가
게된다. 이 꾼들은 대개 두세명
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라고
이 한조가 되어 다른 사람들과
밝힌다..
내기를 하는데, 이들은 수준급
내기 골프는 어느정도 실력이
실력자들인데다 특히 처음 만
향상된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
난 사람들에게 내기를 청한다.
하다. 그 이유는 초보자일 때 내
적은 액수로 하자고 청하니 동
기를 자주 하면 실수를 줄이는
반자들은 재미와 호기심으로 내
데 전전하게 되므로 모든 샷을
기를 쉽게 생각하고 시작 하게
너무 소극적으로 하게 된다. 그
되지만, 몇 홀이 지나 액수가 커
보다는 자신감 있게 과감하고
져서 피해를 보는 경우를 여러
도전적인 게임을 해보도록 적극
번 보아왔다. 아마도 이들 팀은
권하고 싶다.
심리학자
"벤투라
사전에 서로 계획하고 다른 사 람에게 접근하여 내를 유인해서 평범한 골퍼들에게 피해를 주 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어른들 의식속의 사탕
미국 뉴저지 지부장 듀크한
WPGA Master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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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별실이 있습니다. 한 음식 특선시리즈 도가니탕 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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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BVA 학회와당과류 국가 조합이 처음으로 초콜렛을 제외 한 사탕류 소비에 관한 연구 조 사 결과에 의하면, 세명 중 한 명의 프랑스인이 사탕 중독자들 이었다. Fraises Tagada, crocodiles Haribo, 카라멜, 츄잉껌 등은 어 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 아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1년 동안 한 사람의 평균 사탕 소비량은 3,3kg이었 다. 사탕류 선호자들과 중독자들 [35%]은 안티 스트레스로 혹은 에너지 충당을 위해 하루 종일 먹는다고 한다. 막대사탕을 빨거나, 젤리 종류 를 씹으면서, 사탕애호가들은 “어린시절의 부드러움을 다시 맛본다”고 사회학자인 Robert Egbuy씨는 설명했다. “위안의 심리적인 소비이고, 개 인이나 직업선상에서의 긴장의 순간들을 완화하려 한다.”고 그는 밝혔다. 가족 구성원들이
김밥
많거나, 검소층 젊은이들[1824세]이 사탕류 소비량이 많 았다. 또한 “사탕을 통한 언어”들이 있다. 어른들 사이에서 사탕류는 충돌없는 관계를 맺기 위해 이 용되기도 한다. “약간 긴장감이 도는 회사 회의에서는 상징적이 다. 분위기를 완화시키기 위해 테이블에 사탕을 놓는다.”고 사 회학자는 밝혔다. 사탕류는 또한 엄마와 아이들과의 관계를 정형 화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특히 파리지역의 엄마들에게 사탕은 보상, 혹은 금지의 의미로 아이 들과의 관계에서 돈처럼 쓰여진 다. 사탕류는 이제 교육 체계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물론 사탕 류를 기피하는 이들도 있다 : 프 랑스 인구의 4분의 1이 건강의 문제나, 사회적 지위로 인해 사 탕을 기피한다. 이들의 대부분 은 시골에 살며 충동적 소비를 거부하는 이들이다. -사탕류의 80%가 충동적으로 구매된다 이들은 대부분 55세 이상의 남 성들로, “어린아이나, 부진한 청소년 같은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그들은 책임감 있는 어른들의 모습으로 살기를 원한 다.”고 Egbuy씨는 밝혔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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