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보는 새로운 눈
파리지성 www.parisjisung.com 제355호
발행인 : 정 락 석
2006년11월22일(수)
ISSN 1627-9249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 parisjisung@noos.fr T. 01 7712 7163 / 06 0786 0536
정가와 판소리 공연
한국 전통 노래의 진수를 보여주다
17
, 18일 이틀에 걸쳐 열린 "정가와 판소 리"공연은 기메 박
물관 객석을 넘쳐 나도록 메운 관 객들의 열광적인 박수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판소리는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데 반해, 정가는 대부분의 관객들 에게 무척 생소했을 법하다. 하 지만 정가는 판소리와 함께 한 국의 3대 성악곡(다른 하나는 "범패"로, 인도에서 비롯된 춤과 노래, 음악이 어우러지는 악가 무)을 구성하며, 사대부와 선비 들이 인격 수양을 위하여 즐겼던 음악이었다. 정가(正歌)는 속가 (俗歌)와 반대되는 개념에서 '바 른 노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 며, 공연에서 선보인 가곡은 정가 를 이루는 3가지 형식 중 하나로, 소규모의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시조시를 노래하는 성악곡이다. 가곡은 정가 중에서도 가장 빼어 난 노래로서 예술성이 뛰어나며 음악적 구성 또한 완벽하게 짜여 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숨"이란 타 이틀로 11월 18일자 "르 몽드 "지
문화란에 대서특필되었다. 기사 는 한국전통음악무용협회 한명 희 회장의 말을 빌려 "서구 문화 에서는 심장의 박동이 중요하지 만 한국에서는 숨이 중요합니다. 누군가 죽으면 한국에서는 '숨을 거두었다'고 표현하지요"라고 한 국 문화에서 "숨"이 갖는 중요성 을 설명했다 : 정가는 말 그대로 숨 고르기가 특 징인 정적인 음악이다. 정가 성악 가들은 허리를 꼿꼿이 펴고 앉은 자세로 노래하며, 또한 악기와 목 소리의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
져 간혹 악기의 음인지 사람의 목 소리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의 완 벽한 조화를 보여준다. 그리고 성 악가들의 청아한 목소리, 긴 호흡 등의 특징은 판소리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정가가 한국 노래의 우아하고 정 적인 엘리트 음악 장르를 보여주 었다면, 2부에서 이어진 안숙선 의 판소리는 그와 정반대인 역동 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 다. 판소리는 앉았다가 일어서고, 춤을 추다가 머리를 숙여 우는 등 극적인 요소가 풍부하고, 인간미
사미인곡 2호점 샹젤리제에 오픈
초급에서 중급, 고급까지
실내연습실을 갖춘
골프아카데미
물씬 풍기는 나래이션과 혼이 들 어간 창, 고수가 받아치는 장단이 보는 이를 순식간에 매혹시켜버 리는 1인 오페라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가 절정에 치 달았을 때 객석에서 "얼~쑤"라는 추임새로 흥을 돋우는 인상적인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한국의 전통 노래가 프랑스 관객 들에게 다소 난해하고 익숙치 않 아서 이해하기 어려웠을 수 있지 만, 마음으로 느끼는 감동에서는 우리와 전혀 다르지 않았을 것이 다. <파리지성> 22면 광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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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프랑스소식
제355호
오드리헵번 + 클린턴 + 힐러리 = 루와얄
파리지성칼럼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세상의 끝으로 가는 여행인 '남극점 스키여행'을 비롯, 연평 균 2만 여명이 남극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인간의 욕망은 더 이상 남극을 미지의 땅으로 남겨두지 않을 모양입니다. 지난 15년간 남극의 기온은 약 0.3도 오른 것으로 세계기상 기구(WMO)에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기상관측사상 초유 의 일이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지구 환경재해의 원인으로 기상이변, 사막화 현상, 바다 수온 상승, 밀림의 황폐화 등 을 들고 있습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가 생태계 파괴의 주범 임은, 변질되어 가고 있는 남극의 자연환경이 설명하고 있 습니다. 지난 한 해 약 15m 폭의 빙벽이 녹은 것으로 추정되고, 이는
에 군락을 이루며 꽃을 피워내는 남극좀새풀과 남극개미자
프
프랑스에서는 한번도 여성대통
못하면 11월 23일 재선거가 실
리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군요.
령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사회
시될 예정이었으나 개표 한시간
당 선거를 지켜보면서 차기 여
이 지나기도 전에 대세는 분명
성대통령을 기대해 볼 수 있게
해 졌다. 17일 0시 40분 도미
되었다.
니크 스트로스 칸은 자신의 패
이 지역의 동식물 분포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만년설 뒤덮였던 바톤 연안에 얼음 녹은 물이 흐르고, 곳곳
원자력발전소와 바닷물 담수화 설비까지 갖춘 남극 최대의 과학기지인 미국 MCMURDO STATION 외에도, 중국, 러
랑스를 상징하는 마
신이 원하는 투표자의 이름을 잘
리안느는 여성이지
라내어 투표를 했다. 만약에 한
만 보수적인 경향의
후보가 50% 이상의 표를 얻지
배의 "슬픔"을 맛보며, 루와얄의
시아 등 이미 여러 나라들이 진출하고 있는데, 한국도 킹조
"새로운 역사의 한 장"
승리를 인정했다. 그로부터 7분
지 섬 바톤 반도에 세종기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목요일 16일 16시부터 22시까
후, 선거지반인 Deux-Sèvres의
국제과학연맹(ICSU)과 세계기상기구(WMO)가 중심이 되
지 실시된 사회당 대선 후보를
Melle에 지지자들과 함께 있었
어, 2007년부터 2009년까지를 '국제 극지의 해'로 삼아 남
가리기 위한 선거에 218 771
던 루와얄은 승리를 확신하며 다
극과 북극을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사회당원들 (6월 1일까지 가입
음과 같은 기쁨의 첫마디를 표현
한 68 048명의 신입 사회당원
했다 : "지금 나는 내가 가질 수
들 포함) 가운데 178 000 여
있는 최고의 행복을 느끼며, 강
명(82,04%)이 투표에 대거 참
력한 행복의 순간을 살고 있다.
여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
이제 [사회당이] 단합할 시간이
다. 프랑스 전역에는 약 4000개
왔다. [나를 선택한 것에] 여러
의 투표소가 설치되었고, 사회
분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
당원들은 사회당紙 "Hebdo des
프랑스는 지금 새로운 역사의 한
socialistes"의 마지막 장에서 자
장을 쓰고 있다." 17일 1시 55분
육지의 영구동토층으로 남을 이곳이 실은 펭귄의 왕국임을, 1959년 남극조약이 간과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파리지성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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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11월22일
Parisjisung
프랑스소식
세골렌 루와얄 62,62% (106 839표)이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20,83% (36 714표)과 로랑 파 비우스 18,54%(32 677표)를 큰 차이로 물리치고 사회당 대선 후보가 되었음을 대변인 스테판 르 홀에 의해 공식발표 되었다.
왜 하필 루와얄? 선거 한달前 3번의 TV 대담에 서 루와얄은 점수를 잃어가고 있 었으며, 더욱이 선거를 바로 앞 두고는 교사들과 관련된 비디오 테이프가 공개됨으로써 20%의 사회당 당원을 구성하는 최대 지 지층인 교사들의 호감도 잃어감 으로써, 과연 루와얄이 제1차 선 거에서 50% 이상의 지지를 얻 을 수 있을 지에 대한 회의가 들 었다. 그러나 이러한 회의를 깨 끗이 씻고 루와얄은 압승을 거 두었다. 왜 사회당원들은 노련 한 거물 정치인들은 제치고 루 와얄에게 표를 던졌을까? 루와 얄은 "나는 변화를 원하고 이에 대한 신뢰와 정당성을 부여하고 자 했는데, 마침 이 정당성이 확 보된 것이다"라고 자신의 승리에 대해 분석했다. 루와얄은 사회당 의 전통노선에 매달리지 않고 파 격적인 정책 제안으로 변화를 추 구했다. 사회당이 도입한 35시
간 근로제에 대한 수정의 필요성 을 역설한다거나, 문제청소년을 군대 캠프에 보내 교육을 시켜 야 한다는 등 사회당원으로서는 생각하기 힘든 혁신적인 정책들 을 들고 나왔다. 기존의 좌.우파 노선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세 가 경직된 기존 정치인들과는 대 조적으로 보이는 새로운 이미지 와,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 등 현대적인 선거운동 방식은 특히 많은 젊은 당원들의 호감을 샀 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과 파 비우스는 루와얄의 승리를 축하 하며, 이제 사르코지를 대상으로 다시금 이길 수 있기를 축원하고 이들도 이를 위해 전적으로 도울 준비가 되었다며 깨끗한 페어플 레이를 보여주었다. 루와얄은 내 년 4월 실시될 프랑스 대통령선 거 1차 투표에 프랑스 제 1 야당 인 사회당 후보로 나선다. 여당 인 UMP (대중운동연합)는 내 년 1월 14일 후보를 결정할 예 정이며, 현재는 UMP총재이자 내무장관인 니콜라 사르코지가 가장 유력함으로써, 내년 대선은 '루와얄 對 사르코지'의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세계의 반응
이원수 만평
"CartoonArts Int'l 및 The New York Times Syndicate 소속 국제시사만화가"
다란 신문사와 대중매체의 관심
TV 대담회 등을 통한 "아메리카
을 끌었으며 그 반응도 다양했
식"으로 선거전을 치러냈다고 보
다. 스페인의 El Mundo는 "글
도했다. 미국 CNN은 루와얄이
래머, 사회주의 그리고 대중주
엘리제 대통령궁을 "점령할 만큼
의"라는 제목으로, 이탈리아 신
충분한 역량"을 지녔으며 사르코
문인 La Repubblica는 "위대한
지와 대항하여도 "잘 견디어 낼
소통자"라고 루와얄을 정의하
것"이라고 전했다. New-York
고, Corriere della Sera는 루와
Times는 루와얄 사회당 대선 후
얄의 남편인 프랑소아 올랑드 사
보의 장단점을 다음과 같이 한
회당 제1서기에 대해 "미래의 여
문장으로 정의했다 : "루와얄은
왕 부군"이라는 기사를 할애하면
빌 클린턴의 노련한 대인관계와
서, 루와얄 당사자가 아닌 그의
힐러리의 정치감각을 지닌 오드
남편을 다룬 유일한 신문이었다.
리 햅번"이다.
이번 루와얄의 압승은 세계 커 영국 BBC는 프랑스 사회당이
파리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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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355호
백건우 피아노 독주회
일요일 아침을 적시는 베토벤 소나타
11
월 19일 가랑비 흩 날리는 안개 낀 아 침. 게으른 일요 일 오전의 고요를 깨고 수 백 명 의 사람들이 샤뜰레 극장으로 속 속 몰려들고 있었다. 아침부터 극장에는 무슨 일일까 의아하다 면, 샤뜰레 극장의 "일요일 아침 콘서트(Concert du Dimanche Matin)"프로그램을 눈 여겨 볼 만 하다. 샤뜰레 극장은매주 일 요일 아침 11시 클래식 명장들의 주옥같은 클래식 음악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19일 아침 콘서 트는 거장 백건우의 피아노 독주 회로 이루어졌다. 백건우 피아니 스트는 재작년 여름부터 평생의 베토벤 연주를 정리하는 뜻으로 CD 10장 분량의 베토벤 전곡 앨 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는 올 해 초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 이 연주되고 녹음된 "음악의 신 약성서" 베토벤을 정리하는 것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작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베 토벤에 대한 그의 헌신적인 열정
1862년 첫 개장한 샤뜰레 극장 은 연간 관람객이 30만 명에 이 르는 프랑스 예술계의 핵심적인 공연장이다. 1873년 " Colonne 콘서트 협회"의 창설과 함께, 그 위상을 다지게 된 샤뜰레 극장 은 " Colonne 오케스트라"의 창 설자Edouard Colonne을 기리 는 뜻에서 극장 반대 쪽의 길을 Edouard Colonne으로 명했다. 비제, 생 사엥, 랄로, 마스네, 라 벨 등의 작곡가를 발굴하고, 차
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그대로 드 러났다. 백건우 피아니스트가 연 주한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 타 30번, 31번, 32번의 세 곡으 로, 이는 베토벤이 인생의 말년 에 작곡한 대표적인 후기 소나타 곡들이다. 고전주의에서 낭만주 의로 가는 문을 연 베토벤의 감 성이 곡 전체에 아름답게 배어있 다.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 이 추억과 사랑, 삶에 대한 회한 속에 서정적으로 용해된 느낌 진 한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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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피아니스트는 "음악은 순 수의 거울"이라고 말했다. 인위, 가식을 걷어버리고 인간의 순수 한 감정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음악은 순수이고, 그래서 진리로 가는 여정이기도 하다. 샤뜰레 극장의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은 '순수한 연주'에서 투명하게 묻어 나오는 베토벤의 '순수한 감성'을 열화와 같은 박수로 환호했다. www.chatelet-theatre.com
이코프스키, 그리에그, 스트라 우스, 드뷔시 등의 작곡가들이 연주한 샤뜰레 극장은 프랑스 예술의 요람이라 할 만 하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하루를 시 작할 수 있다는 것은 "일요일 아침 콘서트"의 특별한 매력이 다. 오는 11월 16일에는 현악 4중주단 Quatuor Belcea이 모 자르트 및 슈베르트를 연주하 며, 12월 3일에는 바이올리스 트 Christian Tetzlaff과 피아 니스트 Lars Vogt의 브람스 및
<파리지성 한비나>
바르톡 연주가 있을 예정.
Parisjisung
공지사항
2006년11월22일
"유럽연합(EU) 지역에서 출발하시거나 EU 지역을 환승 여행하실 때 액체 물품 휴대 주의하세요!" <규정 개요>
EU 지역에서 출발 및 환승 시 기내 액체류 수하물 보안검색 강화
◈주요 내용 : 아래 물품에 대한 휴대 허용 량 제한 (위탁수하물은 제한 없음) . 음용수(飮用水) 및 음료, 스프,시럽류
● 11월 6일(월) 부터 EU지역 출발 항공 편 보안조치 대폭 강화 ● 액체류 물품은 단위 용기당 100ml 이 하이어야 하며, 밀폐가능하고 투명한 1리터 이하의 비닐백 1개에 한해 휴 대 가능 ● 겉옷 탈의 검색 및 전자기기/노트북에 대해서도 분리 검색 실시 올해 8월 런던 히드로 공항 테러 위협 발생 이후, 액체 폭탄이 새로운 차원의 테러 위 협으로 떠오르면서,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EU 지역 내의 항공 보안조치가 더욱 강화된다. 새로 정해진 규정에 따르면 액체 류 물품은 내용물이 100ml 를 넘어서는 안 되며, 보안 검색 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 도록 투명한 비닐백에 넣어야 한다. 이렇듯 까다로운 조치가 취해진 것은, 지난 8월 영 국 항공기 폭파 음모 테러범들이 쉽게 은폐 할 수 있으면서 치명적인 파괴력을 가진 액 체 폭발물을 사용하려 한데 기인한다. 영 국의 폭발물 전문가인 시드니 앨포드 박사 가 말하듯이, 액체 폭발물은 겉으로는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는 음료수 병이나 캔에 넣 어 쉽게 숨길 수 있기 때문에, 줄곧 테러범 들의 표적이 되어온 공항에서는 액체 물품 류에 대한 보안 검색을 강화하지 않을 수 없 는 입장이다. EU는 11월 6일부터 항공보안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액체류 물품의 기내 휴대 반입 용 량 제한 및 공항 내 검색 강화 등의 변경 규 정을 발표했다. 적용 대상은 EU 25개국을 비롯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에서 출 발하는 승객 및 이들 국가를 통해 타 지역으
. 크림, 로션, 오일 등 액상/점액성분 화장품 . 향수 제품 . 분무용 스프레이 . 두발용 헤어젤과 욕실용 샤워젤 . 면도용 폼밍 크림, 데오드란트 등 . 치약 등 반죽 제품 . 액상 물질과 고형물이 혼합된 제품 . 눈썹 화장용 마스카라 . 이외 유사한 특성의 기타 제품 로 환승하는 승객들이다. 기내에 휴대가 가능한 액체류 물품들은 개 별 용기용량이 100ml 이하이어야 하며, 밀 폐 가능하면서 투명한 1개의 용량 1리터 이 하인 비닐백에 소지할 경우에 한해 기내 반
◈제한 내역 . 개별 용기의 용량이 100㎖ 이내이고, . 용량 1ℓ 이내의 봉인되는 투명 비닐백에 담겨진 물품만 휴대 가능 . 비닐백은 승객 1인당 1개만 허용
납이 허용된다. 단. 여행 중 필요한 유아식, 환자식 및 의약품류는 증빙 자료가 있을 경 우 이러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적용 예외 품목 . 비행 중 필요한 유아용 음식
EU 지역에서는 항공보안 강화 조치에 따라
. 비행 중 필요한 개인용 약품
구입한 액체류 면세품을 투명한 비닐 용기 에 넣어주고 있다. 따라서 구입 영수증과 해
◈시행 국가
당 면세품을 뜯지 않았다는 사실만 확인되
EU 25개 국가 +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
면 기내 휴대가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을 포
랜드, 오스트리아,벨기에,키프러스,체코,덴
함해 다른 국가에서 액체류 면세품을 구입
마크,에스토니아,핀란드,프랑스,몰타, 독일,
해 EU 지역을 환승 여행할 경우에는 보다
그리스,헝가리,아일랜드,이탈리아,라트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액체류 면세품을
아,리투아니아,룩셈부르크, 폴란드,영국,포
일반 액체류 물품과 동일한 방식으로 포장
르투갈,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스페인,스웨
해야 휴대가 가능하다.
덴,네델란드
이 같은 조치와 더불어 보안검색 시 겉옷을 탈의해서 분리 검색하고, 전자기기 및 휴대
◈대한항공편 운항 공항
용 노트북에 대해서도 분리 검색을 실시하
CDG, FRA, LHR, FCO, AMS, ZRH, PRG
는 등 전체적인 검색 규정이 강화된다.
등 7개 공항
Restaurant Coreen
고향
6 rue General Estienne 75015 Paris Tel. 01 40 59 80 45 화요일 휴무
겨울특선 추어탕 오리전골
Parisjisung
전시
제355호
차가운 파리의 늦가을에 한지의 따스한 온기가 불어온다 ! 파리의 겨울을 훈훈하게 할 한지의 색채와 빛
-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2006년 파리한지전시회 -
사
단법인 한지개발원(이사장 이창 복)은 파리 시청과 공동 주관으로 <색 과 빛의 아름다움, 한지> 전시회를 2006년 11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40여일 간 파리 시 16구 불로뉴 숲 바가텔 공원(Parc de Bagatelle)에서 개최한다. (사)한지개발원은 작 년 3월부터 한달간 파리한지문화제를 개최, 현지 언론과 관객들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주요 문화행사운영주체로 선정되었다. 오랜 전통과 문 화를 자랑하는 양국 수교 역사를 기리는 뜻깊은 해에 한국을 대표하는 '한브랜드' 중의 하나인 한 지예술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프랑스인들에게 알 리게 된 이번 전시에는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을 보여주는 한지 유물을 비롯, 한지문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다양한 한지예술 작품 150 여점이 선보인다. '지천년 견오백'의 신비를 파리 한복판에 1600년 역사를 간직한 한국의 수제종이인 한지 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동 양에서는 이러한 한지의 질긴 생명력을 값비싼 비단에 견주어 「지천년 견오백(紙千年 絹五百) - 한지는 천년이요, 비단은 오백년이다」라고 칭 찬하고 있다. 한지의 이러한 뛰어난 보존성은 특 유의 제조기법에 기인한다. 눈부시게 흰 빛깔에
국 일 관
빗대어 '백지(白紙)'라고 불리운 한지는 공이 들 어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완성되기에 예부터 '백지(百紙)'라고도 일컬어졌다. 부드러우면서도 질겨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통기 성과 보온성, 유연성, 그리고 다른 기물들과의 친 화성을 가지고 있는 한지는 기록을 위한 원초적 용도 이외에도 공예품, 생활 용품, 그리고 의복 및 장신구 등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면 서 과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한지는 일본의 화지(Washi)나 중 국의 선지 등에 비해 그 국제적 평가와 홍보가 제 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보
(일요일 정기휴무)
행사 개요 및 관람정보 개막 일시 : 2006년 11월 23일 (목) 11시 (* 프 레스 개방 : 10시부터) 일반 개방 : 2006년 11월 24일(금) ~ 12월 30일(토) 관람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5시 (오후 4시30분까지 입장가능) 관 람 료 : 3유로 (할인 1.5유로), 7세 이하 무료 장 소 : 파리 바가텔 공원 주 전시실 주 소 : Parc de Bagatelle, route de Sèvres 75016 Paris
오페라에 위치한
전 통 한 식 당 변함없는 한국인의 맛 언제나 국일관입니다. 항상 정성어린 맛으로 답하겠습니다.
TEL. 01 42 61 04 18
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홍보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온 현실을 고려해 볼 때 이번 파리 행사 는 큰 의의를 갖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 는 프랑스 정, 관, 재계, 문화예술계, 동포사회 주 요인사와 예술가등의 참여를 유도하여 한불 종이 조형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지가 문화와 언 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가 함께 공유하는 세계문 화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국제적 시도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일본 화 지가 세계종이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새로운 미술재료로서 한지를 유럽 에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나아가 한지문화상품 판 로를 개척하여 한지의 유럽 및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단법인 한지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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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2006년11월22일
전기 전자 제품 재활용 의무화
11
월 15일부터, 프 랑스에서 전기 전 자 제품들을 구입 하게 되면, 환경 보호 작업에 의 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로 인해 냉장고, 컴퓨터, 핸드 폰 등 전기 전자 제품들의 가격 이 재활용 비용이 추가되면서 조금씩 올랐다. 생산업체들은 모든 계산서 밑 부분에 제품의 처분가를 명시하 게 된다. 처음으로 소비자들은 제품 구 입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금액 을 지불하게 되는데, 이 금액은 핸드폰 1상팀에서, 컴퓨터는 화 면 크기에 따라 1유로에서 8유 로, 그리고 냉장고는 13유로까 지 다양하다. 소비자들은 직접 낡은 제품들을 처분장으로 가져갈 수도 있고, 물건을 구입한 매장으로 가져 갈 수도 있다. 만약 이를 거부한 다면, 판매업자들에게는 벌금이 징수될 수 있다. 현재 프랑스는 매년 1백만 7천 개의 전기 전자 폐기물이 나오
고 있는데, 이중 반이 개인들에 의한 것으로 매년 1인당 14kg에 해당된다. 지금까지는, 이 제품들을 땅에 묻거나, 소각장에 버렸는데, 인 간과 환경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떠 한 대처 방안을 가지지 못했다. 2005년 7월 20일 환경 보호 법 령과 이에 관련된 5가지 법령은, 많은 지연으로, 올해 8월에야 적 용되기 시작했다. 이런 지연에도 불구하고,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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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업체들은 아직 가동되지 못 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전기 전자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은 의무적 으로, 4개의 éco-organismes 중 1곳에 가입을 해야 한다 ; 4분 기별로 판매 물품량을 환경 에 너지 관리소에 등록을 해야 하 고, 그들이 형사상 책임이 있 는 재활용 비용을 미리 지불해 야 한다. 36개의 제조업체들 [Babylisse, Miele, Philips, Seb, Whirpool...]과 유통업 체들[Carrefour, Auchan, Boulanger, Casino...]들이 만든 Ecosystèmes 가입자들에게 야 기된 문제는 재정적 부담이다 : 제품 접수계를 조직해야 하고, 사원을 채용해야 하며, 진열대 의 제품들의 가격표를 바꾸어 야 하며, 11월 15일부터 각 제 조업체는 그들과 함께 일할 écoorganisme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이 재활용 방안은 아직 대중 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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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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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제355호
Ségolèn Royal, 프랑스 사회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
지
난 목요일, Ségolèn Royal씨가 2007년 대 통령 선거의 사회당 후 보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는 프랑 스 공화국 역사상 대통령 선거에 서 여성이 출마한 첫 경우가 된다. 5 3 세 의 Ségolèn Royal씨 는 Antilles와 Guyane을 제외한 지 역에서 60,62%의 지지율로 선출 되었다. 20,83%의 득표로, Royal씨와 큰 차이로 두번째였던 Dominique Strauss-Kahn씨는 지난 금요일, RTL 방송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 운 전투를 벌였고,사회당의 힘을 구축했다. 그녀와 함께 내일을 희 망할 수 있다. 그녀는 이겼다. 잘 이겼다. 모든 이들이 그녀를 따를 것이다. 사회당 당원들은 한 명의 후보로 우파와 대항해 이겨야 한 다.'고 했다. Royal씨의 경쟁자들로, Dominique Strauss-Kahn씨가 20,83%의 득표률이었고, Laurent Fabius씨가 18,54%였다. 218,771명의 사회당 활동가들 가 운데 82,04%의 투표 참여률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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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다. 투표 결과 이후 두 남성들은 침 묵을 지키고 있었고, 그들의 보 좌관들은 재빨리 실패를 인식했 다. Fabius씨의 선거 운동 회장인 Claude Bartone씨는 사회당원들 에게 우파에 대항하기 위해 힘을 합할 것을 호소했고, Dominique Strauss-Kahn씨 측근의 JeanChristophe Cambadélis씨는 후보 자에게 행운을 기원했다. Royal씨의 승리는 전국 4,200개 의 사회당 지부들에서 투표가 끝 난 22시 이후 1시간도 채 되지 않 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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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주요 사회당 조합들에서 다른 경쟁자들 보다 월등히 앞섰 다. 2번째 조합이 있는 Pas-deCalais에서 60,83%, 4번째 조합 인 Bouches-du-Rhône에서는 73% 이상의 득표률을 보였다. Royal씨는 지난 몇 달 동안, 우 파의 유력한 후보자인 Nicolas Sarkozy씨와의 대권 경쟁 여론 조 사에서 호의적인 평을 받았다. Royal씨는 1953년 세네갈에서 프 랑스 육군 대령의 딸로 태어나, 프 랑스 최고 엘리트 코스인 국립행 정학교(ENA) 출신으로, 사회당의 Mitterand 전 대통령이 키운 여성
정치인이다. 1981년 Miterrand의 사회, 환경 담당 보좌관으로 정 계에 입문했고, 역시 그의 권유 로 1988년 국회의원에 출마해 당 선됐다. 이후 환경, 교육, 가족 및 아동 담 당 장관을 거치며 학교 폭력과 아 동 포르노물 척결에 앞장섰다. ENA 동기인 François Holland 사 회당 총재와 정식 결혼을 하지 않 고 동거하고 있다. 네 자녀를 둔 그 녀는 어머니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정치적으로 성공한 점 역시 대중 의 호감을 사고 있다. 사회당 정권이 도입한 주 35시간 근무제를 겨냥해 "미숙련 노동자 의 근로 환경을 오히려 악화시킨 제도"라고 비판했고, 불량 청소년 을 군대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 램에 보내자는 제안을 하는 등, 우 파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 투표 다음날, 일간지 논설 위원들 은 일제히 "우파에 대항할 만한 이 를 사회당원들이 선택했다"고 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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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2006년11월22일
공공장소에서의 흡연금지, 당근과 채찍의 효과기대
오
래 전부터 내려오는 야생 마를 길들이는 수단이 있 다. 이는 바로 "당근과 채 찍의 효과"이다. 말을 잘 들으면 당 근을 주고, 말을 듣지 않으면, 채찍 으로 다스리는 이 파블로프의 조건 반사법칙을 최근 프랑스 정부가 프 랑스 국민의 흡연문제에 적극적으 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 정으로 인해서, 프랑스는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웨덴, 영국 그리고 스 페인에 이어서, 공공장소에서의 흡 연을 금지하는 6번째의 나라로 기 록됐다. 2천 5백만의 흡연자 중, 매년 6만 6천명이 담배와 직접적으로 연관 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특히 6천명 이 "간접적인 흡연"에 희생되는 현 상황을 강조하면서, 보건부장관인 Xavier Bertrand은 2007년 2월 1일 부터,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 시키는 시행령 (décret)을 실시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행령에 의하 면, 대중들을 수용하는 모든 장소 (예를 들면 공원, 공공행정기관), 직 장, 대중교통수단, 학교 건물들 등에 서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에 반해,
상업적인 장소들, 호텔, 식당, 카지 노, 게임실, 디스코텍, 담배가게 등 에서의 흡연은, 2008년 1월 부터 "제한적으로"금지된다. "제한적"이 라는 말은 상업적인 장소들의 경우, 따로 흡연장소를 만들되, 그 흡연실 은 35 m2을 초과해서는 안되며, 통 풍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 며, 어떠한 서비스도 흡연실내에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등, 규정된 형 식을 엄밀히 따라야 한다. 이는 해 당 관련 상업계 종사자들의 흡연금 지시행을 3년에서 5년으로 연기해 달라는 주장이 전혀 수용되지 않았 음을 의미한다. 이 시행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 68유로의 벌금을 물어야 하며, 회사의 경우, 해당 회사의 사 장은 135유로의 벌금을 물어야 한 다. 이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관리 를 위해서, 프랑스 정부는 벌금을 매 기는 자가 단순히 경찰이나, 헌병으 로 한정하지 않고, 노동조건 감찰관 (inspecteur du travail)으로 확장시 킬 계획이다. 이러한 금연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채찍질은 다음과 같은 제안으로 보 상된다. "금연관련 제품수요에 대 한 부분적인 환불", "흡연문제관련 진찰 증가 "그리고 "금연관련 협회 를 위한 재정적인 보조증가"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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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보건부 장관의 시행령 실시 발표 이후, 한 양로원 관계자는 양로 원 객실을 개인적인 장소로 인정함 으로써, 적어도 각자의 방에서 흡연 할 수 있게 되어서 대단히 " 만족한 다"고 전했다. <파리지성 김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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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정부가 제시하는 보상에 해당된 다. 붙이는 니코파치NICOPATCH 와 같은 금연관련 제품의 사용에 대한 환불인 "흡연관련 제품에 대 한 부분적인 환불"은 의무적으로 의사의 보증에 의해서, 1년에 1번 씩 50유로 상당의 지불권(le bon de 50 Euros)을 받게 된다. "흡연 문제 관련 진찰 증가"는 500개에 불과했던 흡연문제 관련 진찰을 두 배 이상 즉 1000개로 증가시키겠다 는 프랑스 정부의 의지를 나타내며, "금연관련 협회에 대한 재정적인 보 조"도 작년에 비해 두 배가 증가한 3천만 2천 유로가 될 것이다. 또한 상업적인 장소의 경우, 2007년부터, 시행령의 여파로 재정적인 손실을 가질 상업관계자를 보조하기 위한 "contrat d'avenir"라는 재정적인 혜 택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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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소식
제355호
[문화관광부] 프랑스와 영화 공동제작협정 체결
김
명곤 문화관광부장
안 국내 영화계에서 한국영화가
볼 때, 이 번 협정은 한국영화가
관은 2006년 10월
라이므로, 우리나라가 프랑스와 영화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계에 다다른 국내시장을 뛰어
27일(17시30분), 문
할 경우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
넘어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한국
화관광부에서 르노 돈느디외 드
하여 양국의 영화발전에 기여할
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을 볼 때,
영화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
바브르(Renaud Donnedieu de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 협정을 추
이번 협정 체결로 공동제작을 통
가 될 것이다.
Vabres) 프랑스 문화공보부장
진하게 되었다.
해, 다양한 제작자본을 유치하고
※ 프랑스와의 영화 공동제작 사
관과 영화 공동제작협정을 체결
2003년 5월 협정 체결에 양국
해외시장을 겨냥한 영화제작 경
례
한다.
이 합의한 이후, 협정안을 마련
험을 축적함으로써, 한국영화의
<파괴>: 2003년 전수일 감독(프
프랑스와의 영화공동제작협정은
하기까지 국내에서 영화계 의견
해외진출과 선진화에 기여할 것
RGP社 및 Unlimited社와 공동
외국과는 처음으로 체결하는 것.
수렴과 관계부처 검토를 통해 우
으로 기대된다.
제작)
한국과 프랑스는 양국 영화시장
리 측 안을 작성하였다. 이후, 프
의 진출 및 정부의 다양한 지원제
랑스 측과 협의하는 절차를 거
한국영화, 유럽연합 전 국가에 진
홍상수 감독(프 MK2社와 공동
도 활용을 위해 2003. 5월 양국
쳐 2006년 9월 협정문에 최종
출하기 쉬워져
제작)
문화부장관이 영화 공동제작협정
합의하여, 양국 문화부장관이 최
우리나라가 프랑스와의 맺은 영
<극장전>: 2005년 홍상수 감독
체결에 합의하였다. 올해 6월에
종 단계인 정식 서명을 하게 된
화 공동제작협정은 프랑스가 유
향후 캐나다, 호주, 중국 등과도
는 양국 총리가 프랑스에서 만나,
것이다.
럽연합 회원국임을 고려할 때, 프
영화 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추진
연내에 영화공동제작협정을 체결
공동제작 영화는 양국 정부의 다
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전 국
문화관광부는 앞으로도 프랑스에
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한 지원과 혜택 받을 수 있어
가에 실질적으로 적용되므로, 유
이어 캐나다, 호주, 중국, 브라질
이번 프랑스 문화공보부장관의
공동제작영화는 체결국내에서 자
럽연합 각 국 정부가 제공하는 제
등 10여 개국과 영화 공동제작협
방한을 계기로 영화공동제작협정
국 영화로 간주되어, 상대국 정부
작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정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을 정식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과 혜택
우리 영화의 유럽시장 진출에도
프랑스는 영화에 대한 역사가 깊
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상대
더욱 좋은 여건이 조성될 것이다.
고 많은 경험과 기술, 그리고 풍
국에서 배급 및 상영 기회를 갖게
그동안 한국영화의 수출시장이
부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
되며, 양국 영화인간 영화 제작기
아시아 지역에 편중되고, 유럽 시
라이고, 유럽 중에서 영화에 대한
술•정보 및 인력 교류도 활발히
장에는 특정 감독을 중심으로 단
정부의 육성의지가 가장 높은 나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
편적인 진출 사례밖에는 없음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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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알림
2006년11월22일
2006 한 . 불 영상제
Festival Franco-Coréen du Film (FFCF) 2006
한.불 영상제 2006 자원봉사자 모집 2006년 12월 6일 (수) 시작되는 한.불 영상제 2006와 함께 할 자원봉사단을 모집합니다. 영상제 시작 2주전부터 사무, 홍보, 프로그램, 통역 및 번역 등 영상제 전반에 걸쳐 활동하게 되며, 저희와 함께 한.불 영상제를 준비하게 됩니다.
모집기간 : 10월 25 (수) ~ 11월 30일 (목) 모집대상 : 관심 있는 프랑스 거주 한국인 및 프랑스인 발
표 : 11월 30일 (목)
1. 근무형태 - 영화제 기간 전: 홍보활동 위주로 주 1회의 회의 및 거리 홍보 - 영화제 기간 내: 2교대로 전일근무/격일로 종일근무 - 영상제 기간 내 모든 영상제 내 행사 참여 가능 - 식사 제공 - 자원봉사자에게는 영상제 경력증명서 발급 2. 모집인원 및 대상 - 00명 - 확정된 기간 및 시간에 반드시 활동 가능한 자 - 영화, 축제, 교류에 관심 있는 프랑스 거주자 3. 문의 및 지원방법 - 한∙불 영상제 홍보부 이메일로 접수(press@1886.co.kr) - 자원봉사 지원부분 선택 *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
4, rue du Docteur Tuffier 75013 Paris, France TEL : +33 (0)1 4581 2428 FAX : +33 (0)1 7246 1254 www.1886.co.kr / info@1886.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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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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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벽돌 뒤로 숨겨진 예술 Les squats d'artistes du BARBIZON
지
금으로부터 약 한 달전인 10월 18일 아 침 7 시 경 La Préfecture de Police de Paris파리 시 경찰청에서 몰려와 바르비종 영화관의 모든 출입을 금하는 벽돌을 쌓아 올렸다. 곧 공연될 연극"Au vent mauvais"알림 문 구가 순식간에 벽돌 뒤로 묻히 는 실로 안타까운 장면이 연출 되었다. 그리고 작업이 끝난 몇 시간 후, 한명의 경찰과 한마리 검은 개가 보행자들을 위협하듯 그 앞을 지키고 서 있었다. 현재, 이곳에서 예정되었던 예술공연 들은 다른 장소를 임시로 빌려 그 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바르비종의 탄생 : Le cinéma Le barbizon바르비종 은 1911년 파리 13구 141, rue de Tolbiac에 위치하게 되었 다. 1945년 이후, 이곳은 아시 아 영화상영을 위주로 하게 되 는 변화를 겪었다. 이렇게 끊 임없이 이어온 영화관의 역사 는 1983년 그 수명을 중단하 게 된다. 그 이유는 홍콩으로 이 주한 건물주에 의해 약 20년동 안 방치되었기 때문이다. 그러 나 2002년 이 지역 모임 "Les
파리 몽후즈에
들 스스로 작업을 위해 그들의 목 적에 맞게 장소를 사용함을 예로 들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런 불법 거주의 형태로 그들의 권리를 찾 은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파리 1구의 59, rue de Rivoli가 그것인데, 이곳 건물에는 예술가 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어 문제시되었던 곳 이다. 긍정적인 결과로 La Ville de Paris파리시가 최근 이 건물 을 사들여 이곳에서는 전처럼 창 작활동이 이루어 지고 있다. Amis de Tolbiac"에 의해 부활 하게 된다. 2002년부터 2006년 최근까지 약 삼년 반동안 이 장 소는 대중에게 영화상영, 연극, 전시 등을 공연하며 꾸준히 그 활동을 해왔다. 건물의 외관으 로도 쉽게 파악되듯 여느 공연 장과 다른 색깔을 지닌 공연장 으로 상업성 우선이 아닌 예술 가 각각의 성향을 살리는 전시 나 공연에 더 많이 비중을 두고 있던 장소였다.
물주가 그대로 방치한 상태로 있었다. 이에 반하여, 똘비악 모 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예술인과 관객들에게 문을 열었 다. Mairie de Paris(13e) 의 허 락하에 지금까지 임대료 없이 운영되어 왔었는데, 최근 경찰 청에서 불시에 들이닥쳐 모든 허용을 금지시킨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이다. 불법 거주가 그 사유 라 하겠다.
Squatter불법 거주자 :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가? : 이 장소는 바르비종의 역사에서 도 잠깐 이야기되어졌듯이 약 20여년간 문이 닫힌 상태로, 건
레지나
비어 있는 건물을 개인이나 단체 가 사용하는 형태를 Le Squat이 라 하는데, 일부 건물주에게서 버 려져 방치된 건물로 잠입하여 임 의적으로 주거를 하거나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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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예술가의 예술작품 과 관객, 그리고 그들 관계를 위 한 만남의 장소는 늘 턱없이 부 족한 실정이다. 작업을 위한 공 간 역시 예술가들에게 늘 절실 히 요구되지만 현실의 벽은 높 기만 하다. 이네들의 떠도는 상 황속에서 Le barbizon에 흉물스 럽게 쌓아 올려진 벽돌이 사라질 날이 반드시 오리라 기대하며 해 당 기관, 건물주 등과 관련하여 어떤 해결점들을 찾아나갈지 관 심을 가지고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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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355호
대학의 열린 문 - 제5회 Envie d'amphi를 맞아서방문이유
제
5회 "(대학) 강당의 열 망"(Envie d'amphi)을 맞이하여, 11월 25일 토요일 하루동안 파리 26개의 주 요 대학과 그랑제꼴이 일반인들을 향해 문을 활짝 연다. 언뜻 생각하 기에는 마치 '문화유산의 날'과 비 슷한 유형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 지만, 'Envie d'amphi'가 갖는 행사 의의는 다른 축제들보다 좀더 복 잡한 양상을 띤다. 이 행사 방문자 들의 방문의도를 살펴본다면, 이 행사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겠 다. 방문자들은 크게 6그룹으로 나 눌 수 있다. 1. 바깔로레아를 앞둔 예비수험자 들은 방문을 통하여 자신의 목표를 시각화함으로써 결심을 더욱 굳히 고, 1년 후에는 기필코 이 학교의 학생으로써 다시 오리라는 듯 결 의에 찬 모습으로 미래의 자신들의 학교를 방문한다. 2. 이번 기회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명문대학과 에 꼴들을 구경시켜주면서 자녀들에 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가족방문을 한다. 또한 학부모는 자신이 학업 을 마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자 녀에게 유감 없이 나타내는 동시에 자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좋 은 기회이기도 한다.
3. 지적욕심이 많은 사람들은 최
리시청에서 이번에 제 5회 Envie
고의 학문의 전당에서 열리는 최
d'amphi를 개최하는 이유를 대변
고의 강의를 듣기 위해서 온다. 작
한다.
년 같은 경우, 예상을 뒤엎고 대부 분의 대학과 에꼴의 大강당이 거의
추천 장소
채워지는 현상으로 보아 이 그룹에
위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의 경우
해당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음을 알
는 방문의도가 정확하니 방문장소
수 있었다.
도 이미 구체적으로 잡혀있을 것
4. 건축과 예술 혹은 역사에 관심
이다. 예를 들어, 프랑스 최고의 정
이 많은 사람들은 유서 깊은 학교
치학교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수
건물 자체와 조각, 그림 등을 감상
험자나 자신의 자녀가 그곳에서
하고자 방문한다.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부모의 경
5. 관광객들에게는 학교 관광에 전
우는 Sciences Po를 방문할 것이
시회, 때로는 가이드 방문까지 누
며, 그곳에서 주체하는 다양한 행
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사에 참석해 보고 싶어할 것이다.
6.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은 평상시
4번, 5번, 6번 그룹에 해당될 방문
에는 굳게 닫힌 학교의 건물이 어
객을 위해서는 몇 군데 장소를 추
떠한지를 보기 위해 방문한다.
천해 본다.
이처럼 다양한 방문의도는 바로 파
먼저 에꼴 루브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루브르 박물관 지척에 학교가 있다. 예술 특히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그림과 작 가(Vermeer를 중심으로 강연 예 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진가와 진리를 알 수 있는 좋은 기 회이다. Ecole National Supérieure des Arts Décoratifs에서는 현대예술 을 둘러싼 문제들에 대한 영화상영 에 이어 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던 Sciences Po에서는 영화상영(오전)에 이어 "1980년- 2005년의 프랑스, 소리 없는 혁명?"이라는 상당히 호기심 을 끄는 현재 프랑스 사회와 정치 를 둘러싼 문제에 대한 강연이 준 비중이다. 아름다운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 는 파리에서 유일한 천문관측소인 Observatoire de Paris에서는 천 문학과 관련된 기구들이 전시되 며, 천문학의 역사에 대한 간략한 강연이 모두 4회로 나누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값지고 중요한 방문이 모두에게 무료로 열려있다. 자세 한 내용은 파리시청의 인터넷 사 이트 (www.paris.fr)를 참고하도 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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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355호
이원수 만평
2006년 재불한인 송년 대잔치 행사안내
재
불한인 여러분 병술년 한해도 어느덧 저물어 이제 달
일 시 : 2006년 12월 15일 18시 ~ 23시
력의 마지막 장을 남기고 있습니다.
장 소 : 중국성대주루 음식점 ( 빠리스토아 2충 )
크고 작은 일들을 비롯해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마무리들 잘 하시어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기원 드리며,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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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01 45 84 72 21
행
사 : 18시 ~ 18시 50분 2006년 정기총회 및 제29대 한인회장 선거
2006년 송년대잔치 행사를 알려 드립니다.
금년 송년행사는 2006년 정기총회와 더불어 2년 동안 새롭게 제
참 가 비 : 학생 5 유로, 일반 15 유로
29대 한인회를 이끌어 갈 한인회장 선거를 겸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기꺼이 참석하시어 저물어져 가는 한해를 돌이켜 보며, 못 다한 얘기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난 10월 19일에 치러진 한가위행사는 한불수교 120주년 의 공식행사의 하나로서 한불 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루어져 재불 한인들께서 많이 참여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대신해 송년대잔치에는 개인 노래자랑 및 장끼자랑 콘테스
19시 ~ 23시 개인 노래자랑 및 장끼자랑 콘테스트를 겸한 송년대잔치
콘테스트에 참가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12월 5일한 재불한인회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행사진행상 선착순 20명까지만 접수합니다. 콘테스트 신청자 자격은 프랑스에 거주하고 계시는 한인들과 그 가족구성원 누구나 가능합니다. 부디 오셔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트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어서 연말 행운을 시험해 볼 수 있는 푸 재불한인회장 김
짐한 경품도 마련됩니다.
15구를 이끌어가는 미용실
성 문
<씨조>
'샤기커트' 등 최신 유행도 하실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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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후 예배 : 14h 30 주일 불어예배 : 10h 30 * 불어성경공부 (불어수준별 구분 - 초급, 중급, 고급 ) * 모두제자 한글성경공부 (일, 수) 19 rue de Stalingrad 94110 Arcueil (RER B LAPLACE (2e zone), 도보 3분 거리) Tel: 01 4665 9840 / 06 1299 9720, email: chaihen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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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06년11월22일
갤러리 가나 보브르는 2006년 11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원초적이고 야생적 생명력을 유 화의 두터운 재질감을 살려 화려한 색채, 강렬한 붓 터치로, 자연 풍광을 생동감 있게 작가만의 내면의 풍경으로 이끌 어낸 화가 김종학씨를 초대하여 한국산(설악)의 사계를 파 리 한복판으로 옮겨 선보인다.
작 가 : 김 종학 제 목 : 원생의 자연 :한국의 산 파리에서 꽃피다 일 시 : 23 novembre 2006 - 23 Décembre 2006 장 소 : Galerie Gana-Beaubourg 3, rue Pierre au Lard 75004 Paris 전화번호 : 01 42 71 00 45 , ganafr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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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355호
일의 철학이 삶의 질을 바꾼다 II.성경은 일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 일하시는 하나님 성경은 " 하나님은 일하시는 하나님이 시다 "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창 1.31 ; 2.2-3) 창세기 1장 과 2장에서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 시고 또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 신 후 안식하셨다는 것을 자세히 설명 하고 있다. 참고로 창조과정이 마쳤다 는 사실은 자연법칙이 수립될 수 있는 근거를 보장해 주는 것이다. 창조과정 이 완성되지 않고서는 어떠한 자연법 칙도 세워질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새 로운 것들이 끊임없이 일어 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자연현상들 사이에 서 로의 관계를 연결하는 법칙이 있다는 것은 자연이 안정된 상황에 있다는 것 인데, 이것이 일곱째 날의 상황인 것 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안식하셨다는 말은 하나님이 창조의 일을 마치신 후 그가 하신 모든 일을 종료하신 후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상상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창조과정 자체를 완료 하셨지만 그렇다고 이미 모든 것에서 그의 사역을 마친 신 것 이 아니다. 하나님은 일하시는 하나님 이시며, 창조 후에도 계속 일하신다. 예수께서도 "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요 5.17)고 말씀하신다.
일은 하나님의 계획 하니님께서 일하신다는 사실은 일 자 체에 고유한 가치가 있음을 말해 준 다. 일이 하나님에게 가치가 있는 것 이라면, 우리 인간에게도 가치가 있는 것이다. 특히 창세기에 의하면 일이란 하나님이 창조계획에 때라 인간을 위 해 주신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은 인간을 일하는 존재로 창조하신 것
이며, 그러므로 일 자체에는 측량할 수 없는 신성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를 보다 확실하게 증명하기 위해, 구약에 서 인간의 노동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에베드»(ébéd) (창 2.5, 4.2 ; 출 5.18, 20.9)라는 단어는 여호와 하나님께 드 리는 예배 행위 (출 3.12, 10.26)를 표 현할 때에도 동일하게 사용된다는 점 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신 후 그의 창 조 세계가 사람에 의해 관리되고 보전 되도록 사명을 주셨다. 즉 인간과 더 불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신 것이 다. 이 새로운 역사를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 섭리 "사역이라고 부른다. 하나님의 " 섭리 »는 우리가 일에 대 한 기독교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 을 준다. 다시 말하면 일에 대한 기독 교 개념은 하나님의 창조의 계획일 뿐 만 아니라 동시에 하나님의 섭리 시역 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섭리 를 통해 인간이 일을 통해 창조 세계 를 관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도록 뜻을 두신 것이다 (행 14.17). 하나님은 인 간을 창조 세계를 책임지는 청지기로 부르시고, 그의 일을 통해 창조세계를 보전하며 다스리기를 원하시는 것이 다.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 꾼이 되는 것이며, 또 그의 일을 통해 서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행복을 찾 는 것이다.
일은 인간의 행복을 위한 것 일은 하나님의 창조계획에 의해 인간 을 위해 주어 진 것이다. 일은 근본적 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혜택을 거두는 작업이다. 하나님이 심으시고, 성장
퐁뇌프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시작하십시오 - 찾아 오시는 길 저희 교회를 찾아오시려면 매트로 8번을 타스고 Creteil 방향으로 Charenton Ecoles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밖으로 나오시면 큰 성당이 있는데 성당을 마주보고 서서 성당 왼쪽에 붙은 길로 50m정도 올라오시면 첫 번째 왼쪽으로 난 골목이 저희 교회가 있는 rue Guerin입니다. 주일예배 : 14:00(일) 기도회 20:00(금) 청년회 11:00(청년회) 06 11 30 96 41 (청년부) 12 rue Guerin 94220 Charenton le pont / metro Charenton Ecole tel. 01 53 81 05 41 / 06 20 56 44 56 (담임목사 김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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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 하시며, 열매를 맺게 하시며, 사람 은 일을 통해 이 모든 것들을 얻고 행 복을 구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은 사 람이 창조세계를 관리하고, 다스리며, 그것에서 이익을 취하도록 사명을 주 신 것이다 (창 1.28). 사람은 일을 통 해 하나님의 영역을 관리하는 것이다. 사람은 일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신 창 조사역을 보전하는 것 뿐만이 아니 라, 일을 통해 자신의 고귀한 존엄성, 즉 하나님의 형상을 덧입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일을 즐거워하 며 일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 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일의 성격을 보다 구체 적으로 살펴보자. 창세기 2장에서 하 나님은 사람을 에덴동산에 이끄시며 "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는 "(창 2.15) 구체적인 일을 맡기셨다. 이 일 은 물리적 외적 대상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존재에 관한 모 든 범위, 그리고 동식물 등 다른 존재 와 더불어 갖게되는 관계를 모두 포함 하는 총괄적인 사명인 것이다. 오늘날 에도 " 경작하며 지키는 "사명이 우리 에게도 주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우 리가 행복하게 살기 원한다면, 우리 삶의 터전을 경작하고 지키는 것이 필 요하기 때문이다. "삶의 터전을 경작 하는 것 »은 자신을 위해 일을 하며 행 복을 누리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또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도 포함이 된다. 영국의 유 명한 목사 스펄죤은 이런 말을 했다 : " 행복에 이르는 최선의 길은 다른 사 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 우리는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사람 에게 축복으로서 명령한 일의 사명이 십계명에도 명시되고 있는 것을 발견 기 독 교 대한성결교회
할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이 일을 하도록 명하신다. "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라 "(출 20.9). 따라서 " 사람이 일하는 것 »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점에는 의심할 여 지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구약의 전 도서에서 인간이 하는 일을 포함하여 태양 아래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말씀은 일의 무용성 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영원하신 하 나님 외에는 진정한 것이 없다는 것이 다. 그럼에도 불구히고 전도서 저자는 인간의 행복은 자기가 하는 일을 즐거 워하며, 그가 수고하고 노력하여 얻 은 것을 만족하는 데에 있다고 말한다 (전 3.12,22).
일은 사람이 사람되게 한다 신약 시대 초대교회에게 보낸 서신 에서, 사도 바울은 "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살후 3.10)고 말한다. 이 말씀은 당시 헬라 문화권의 가치관을 고려할 때 충격적 인 말이 아닐 수 없다. 육체적 노동이 나 영적 명상이 하나님 편에서 볼 때 다 필요한 것이며, 다 성스러운 것임 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말씀 은 지체장애자나 일을 찾고 있는 실업 자에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그들의 경우에는 스스로 원해서 일을 하지 않 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죄책감 을 가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 말씀 은 일을 할 수 여건이 주어 지고 있지 만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에만 해 당된다고 본다. 결국 일은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자원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가운데 자 신의 존재의미를 가지게 해 준다. 채희석 (모두제자교회 목사)
파리연합교회
'파리연합교회는 꿈이 있는 젊은 교회입니다' 예배 안내 주일 예배 - 매주일 14시, 전통과 열린예배의 조화 수요 찬양예배 - 매수요일 19시 30분,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부흥을 꿈꾸며 새벽 예배 - 매일 6시 10분 (월-금) 차세대 모임 약속의 땅 (어린이) - 매주일 14시 꿈이 자라는 땅 (청소년) - 매주일 16시 청년부 - 다락방 모임 제자훈련 일대일 성경공부 - 매주일 11시, 12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 매주일 12시 교회에서 함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15 rue de LA FRATERNITE 94300 VINCENNES (T.01.4867.6898, HP:06.1792.7601) M.1 - Berault, RER.A - Vincennes 홈페이지 : http://paris-yeonha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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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11월22일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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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순복음 교회 담임목사 : 정 정 화
예배안내 수 요 성 찬 예 배 : 수요일 오후 7시 여전도회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 10시30분 금요청년찬양예배 및 청년목장모임 : 금요일 오후 7시30분 새 벽 예 배 : 매 일 오전 6시30분 주 일 1 부 예 배 : 주 일 오전 11시 주 일 2 부 예 배 : 주 일 오후 3시 중 고 등 부 : 주 일 오후 1시 유 년 주 일 학 교 : 주 일 오전 11시 기 독 한 글 학 교 : 수요일 오후 1시 30분~5시 어머니 학교(요리, 제과): 금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
교회/팩스 : 01 42 82 72 81 목사관 : 01 46 94 08 44 / 선교관 : 01 49 88 13 46 핸드폰: 06-8024-5115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Metro 3,7,8 - OPERA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e-mail: sangkoo239@yahoo.co.kr / eebcp@hotmail.com
파리 선한 장로교회 주일예배:오후2시30분
셔틀밴 : 주일오후 12~12:30까지 메트로 4번선 종점 Porte d'Orleans의 128번 버스 정류장에서 교회까지 오는 셔틀승용차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안하고 은혜스러운 바로 그 교회
파리장로교회 www.parisjangro.org
유년주일학교 : 주일예배시간과 동일 / 중고등부 : 주일오후1시30분 청년부 : 토요일 오후6시30분 / 화요기도회 : 매주화요일오후7시30분
주일예배 : 14시30(일)
7 rue Auguste Vacquerie 75116 Paris M.(1.2.6), RER(A).Charles de Gaulle Etoile / Kleber 담임목사 : 성원용 T. 01.4899.7511 / 06.1956.5933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8시30(토)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 하였습니다. http://sonann.net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파리제일장로교회 6, rue Quinault, 75015 Paris 지하철 6호선 Cambronne / 8호선 Commerce
주일 예배 : 오후 2시 / 유년, 중고등부 예배 : 오후 2 시 토요 아침예배 : 토 6시 30분 / 청년부 성경공부 금 19 시 / 여전도회 성경공부 : 목 10시 전화 : 01) 4520 1857 / 06) 2066 0354 담임목사 : 김 요 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0년 그리스도교의 원류를 찾아 미래로 향하는 교회
프랑스 개혁교회 바띠뇰
한불교회
11월 신앙강좌 : "기도인가, 주술인가? (11월 19일, 주일 예배후 15시) 주일예배 13시 김수남 목사 (01 45 32 56 91) 44 bd. des Batignolles 75017 Paris, Metro 2 - Rome, Metro 13 - Place de Clichy 바띠뇰한불교회는 프랑스 개혁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간의 공식 선교협약에 따라 프랑스 바띠뇰교회와 공동사역하는 한인신앙공동체입니다
<프랑스 한인 교회 주소록> 목양장로교회 ☎01.7713.2610 17, rue des Petit H tels 75010 Paris 반석감리교회 ☎01.4658.9164 117, rue du Chateau 92100 Boulogne 서로사랑교회 ☎01.4300.8318 54 bis AV. Georged Clemenceau 93160 NOIGY LE GRAND 순복음교회 ☎01.4047.5463 93, av. de la R publique 92130 Montrouge 연합성결교회 ☎01.4867.6898 15, rue de la Frat rnit 94300 Vincennes 제일장로교회 ☎01.4520.1857 6. rue Quinault, 75015 paris 파리선한장로교회 ☎01.4828.4627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파리중앙교회 ☎01.4090.0193 17 rue Bayard 75008 paris 침례교회 ☎01.4282.7281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파리안디옥장로교회 ☎01.4687.2351 24 rue des Archives 75004 Paris 파리장로교회 ☎01.4898.4443 20 rue Titon 75011 Paris 퐁뇌프장로교회 ☎01.5381.0541 12, rue Guerin 94220 Charenton Paris 쁘와띠에한인교회 ☎05.4945.9448 5 rue Ecossais 86000 Poitiers 리용한인교회 ☎04.7889.5673 6, cours de la Libert 69003 Lyon 그로노블한인교회 ☎04.7889.5673 17, rue Andre Maginot 38000 Grenoble 스트라스부르그한인연합교회 ☎04.7889.5673 1 Pl. Benjamin ZIX 67000 Strasbourg 재불 기독교 교회협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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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소식
제355호
시네마테크프랑세즈에서 김기영 감독 회고전 " 김기영과 그의 정신적 아이들 "
한
국 영화사에서 기이한 천재 감독 으로 여겨지는 김기영 감독에 대 한 회고전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3일까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개 최된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는 지난해 한국 영화 50년을 돌아보는 회고전을 개최한데 이 어 올해는 김기영 감독의 독특한 작품세계에 주목했다. 이번 행사는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행사의 일환으로 영화진흥위원 회와 시네마테크프랑세즈에서 주관하고, 문화 부와 주불한국문화원에서 후원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1984년 <육식동물>까지 김기영 감독이 남긴 총 31편의 작품 가운데 상 영할 수 있는 18편을 모두 보여준다. 김기영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하녀>와 개막작으로 상 영될 <이어도>를 비롯하여 <화녀>, <화녀82>, <반금련>, <육체의 약속>, <충녀>, <파계>,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등이 상영된다. ( *자 세한 영화상영 시간은 아래 참고) 이번 회고전 을 위해 이미지가 훼손돼 불완전판으로 남아 있었던 <고려장>의 새 프린트를 제작하였으며 현재 프린트가 남아있지 않은 <자유처녀>는 프린트를 새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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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 아니라 주제,영화사적 의의에 있어서 김 기영의 " 정신적 아이들 »이라 할 수 있는 한국 감독들의 장,단편 10편을 함께 상영해 오마쥬 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장편영화로는 김대승 의 <혈의 누>, 송일곤의 <꽃섬>, 박찬욱의 <친 절한 금자씨>, 김기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박진표의 <너는 내 운명>, 임상수 의 <바람난 가족> 등이 상영된다. 류승완의 <다찌마와 리>, 엄혜정의 <즐거운 우리집>, 박 수영.박재영의 <핵분열 가족> 등 단편영화 모
음은 12월20일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고전에서 놓쳐서는 안될 행사로 12월2일 오후 4시 "김기영을 말한다- 충동 과 카타르시스,그리고 사회"라는 제목으로 열 리는 원탁 토론이 있다. 김기영의 "정신적 아이 "들을 대표할 수 있는 봉준호 감독과 김기영이 발굴, 데뷔시킨 여배우 이화시, 회고전 공동 프로그래머 김홍준 감독이 참가한다. 원탁토 론이 열리기 전 오후 2시30분에는 김홍준 감 독이 다큐,에세이 방식으로 제작한 <김기영에 대한 오마쥬> 영상물이 상영되는데 박찬욱,류 승완,김지운 등 20여명의 한국 감독들의 인터 뷰를 모았다. <주불문화원> ==김기영 감독 회고전== 2006년 11월29일-12월23일 La Cinematheque francaise 51, rue de Bercy -75012 PARIS 영화 입장료 : 6유로 ( 할인 5유로 ) 원탁토론은 무료입장 더 자세한 정보 문의는 전화 01 71 19 33 33 또는 웹사이트 www.cinemathequ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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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과 알로빠리에 항상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공기관 주불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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