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 by Paris Jisung

ISSN 1627-9249

no. 366

2007년 2월21일(수)

parisjisung@noos.fr

프랑스를 프랑스를 보는 보는 새로운 새로운 눈 눈

www.Parisjisung.com 발행인 : 정 락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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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올바른 인터넷 문화와 한인회의 역할 -

새

롭게 구성된 한인회가 신년 사업계획 발표를 앞둔 지금, 한인 사회는 2007년에 대한 신선한 희망과 힘찬 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불 120주년 행사를 통해 한국의 위상이 드높아지고, 재불 한인 또한 1만 5천 여명으로 늘어났을 뿐 아니 라, 많은 새로운 업체들이 생겨나는 등 교민 사회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 다. 그런 만큼 한인사회의 모든 구성 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 들어 나가는 일에 한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운데 한인회가 제시한 '한인회 홈페이지 적극 활용'은 건강한 재불 한인사회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는 테러와의 전쟁으로 기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면서도 그 얼 굴을 가린 천한 폭력이기에, 더욱 미래가 암울하게 느껴지기 때문입 니다. 인터넷 시대인 지금, 이 얼굴 없는 폭력은 사이버 세상으로까지 침투해 들어와, 인터넷 곳곳에 그 어둠을 확 대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불한인사회 역시 이 인터 넷 테러에 시달려 기운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자체를 가늠 할 수도, 확인할 수도 없는 말들로 얼굴을 가린 악 플성 글은 한 사람과 한 가정을 파 괴하는 무서운 위력을 과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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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평화와 사랑을 꿈꾸는 것이 분명하다면, 건설적인 비판과 따뜻한 격려로 서로 돕고 서 로 발전해 나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 은 결국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 각합니다. 곰팡이처럼 눅눅하게 여기 저기 흩 어져, 건강한 사람들에게 불신과 분 쟁의 포자를 퍼트리는 행위는, 평화 와 사랑만을 품고자 하는 우리 교민 사회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새로 출범한 한인회가 한 인회 홈페이지를 교민들의 커뮤니 케이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객 관적인 기준을 정해서 그에 적합하 지 못한 언어들은 걸러내는 등 지 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화목 한 인터넷 공간을 가꿔줄 것을 제안 합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감싸주는 너그 러움으로 우리의 무한한 능력을 결 집시키고, 건강한 한인사회를 조성 해 갈 수 있는 소통의 안전지대로 서의 역할을 담당해준다면, 한인사

회도 현재와 같은 소모적인 말에 사 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믿 습니다. 인터넷은 모두가 무한한 정보에 마 음껏 억세스하고, 마음껏 자신의 생 각을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사이버 공간의 민주주의를 이루어 냈으나, 반대로 익명성과 속도를 악용한 폐 혜 또한 아날로그 시대를 훨씬 능가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문득 펜 끝으로 그리움을 이야기하 던 그 시절 생각이 간절합니다. 평화 와 사랑은 얼굴을 맞대고 미래를 고 민하던 아날로그식 가슴에서 더 크 게 자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 악플성 글은 희망과 화합으 로 충만하고픈 교민사회의 하늘에 구름을 드리우고, 파랗게 움터야 할 우리 교민들의 밭을 말라가게 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소통에 대한 한인회의 노력 이 오염된 사이버 교민사회에 한 줄 기 햇볕이 되어주기를 희망합니다. - 발행인 정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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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66

프랑스 소식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오늘의 약속 / 나태주

강대국의 핵 소유는 善, 약소국의 핵 소유는 惡

덩치 큰 이야기, 무거운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해요. 조그만 이야기, 가벼운 이야기만 하기로 해요. 아침에 일어나 낯선 새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든지 길을 가다 담장 너머 아이들 떠들며 노는 소리가 들려 잠시 발을 멈췄다든지 매미소리가 하늘 속으로 강물을 만들며 흘러가는 것을 문득 느꼈다든지 그런 이야기들만 하기로 해요. 남의 이야기, 세상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해요. 우리들의 이야기, 서로의 이야기만 하기로 해요. 지난밤에 쉽게 잠이 들지 않아 많이 애를 먹었다든지 하루 종일 보고픈 마음이 떠나지 않아 가슴이 뻐근했다든지 모처럼 개인 밤하늘 사이로 별 하나 찾아내어 숨겨놓은 소원을 빌었다든지 그런 이야기들만 하기로 해요. 실은 우리들 이야기만 하기에도 시간이 많지 않은 걸 우리는 잘 알아요. 그래요, 우리 멀리 떨어져 살면서도 오래 헤어져 살면서도 스스로 행복해지기로 해요. 그게 오늘의 약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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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월 16일 김정일의 65회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평양거리에 쏟아져 나온 북한주민들을 북한 TV가 방영, 로이터 TV가 재방영한 것)

근본적인 질문

"강

대국의 핵 소유 는 지구의 평화와 선을 지키기 위해 서이고, 약소국의 핵 소유는 지구 를 파괴하고 악을 퍼트리기 위해 선 가?" 핵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들려오 는 질문이다. 이미 가진 자(우측 하단 참조. 그룹 1)가 가지려고 하는 자를 억압하는 것은 형평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번 에는 인도나 파키스탄 그리고 이 스라엘과 같은 나라(그룹 2)의 핵 소유에 대해서는 어떠한 제재 도 가하지 않으면서, 왜 북한에만 제재를 취하는 가라는 질문도 첨 가되었다. 핵무기가 위험한 것이 라면, 왜 5개국의 핵 소유 강대국 들(그룹 1)은 핵을 포기하지 않는

가라는 질문이다. 핵무기를 소유 한 강대국이 핵을 철폐한다면, 핵 을 이미 소유하고 있는 약소국, 혹 은 장차 핵을 소유하려는 약소국 에게도 더 신빙성 있고 설득력 있 게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논지이 다. 이러한 질문의 근본적인 요지 는 핵무기를 완전히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하려는 바램에서 온 것 이라고 본다. 다음은 핵을 소유 한 10개국의 명단이며, 이 명단에 서 이제 북한의 이름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 세계 10개국 핵무기 소유 국가 (그룹 1) 미국 1945년부터 핵 보 유, 러시아 1949년, 영국 1952년, 프랑스 1960, 중국 19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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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월21일(수)

(그룹 2) 인도 1974년, 파키스탄 1998년, 이스라엘 핵 보유 추정, 남아프리카 공화국 추정, (3) 북한 (2006년 10월 9일 첫 번 째 핵실험).

역사적 타결 2월 13일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 시아, 일본 6개국으로 이루어진 제5차 6자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 화를 위한 합의문서인 '9,19 공동 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조치'가 공 식적으로 발표됐다. 9,19공동성 명 채택이후 약 17개월만에 핵폐 기 이행을 담보할 이 첫 문서는 북 한이 핵시설 불능화조치와 국제 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복귀를 수용할 경우, 최대 중유 100만 톤 으로 환산되는 에너지와 경제, 인 도적 지원을 북한에 제공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대적성국 교역법 적용의 종 료 과정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 다. 참가국들은 초기조치를 이행 하고, 공동성명의 완전한 이행 목 표를 위한 다음과 같은 5개 실무 그룹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반 도 비핵화 (의장-중국), •미 . 북 관계정상화, •일 . 북 관계정상화, •경제 및 에너지 협력 (의장-한 국), •동북아 평화 . 안보체재 (의 장-러시아). 6개국의 차기 회담 은 3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프랑스 대중매체의 반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얼굴 이 프랑스 주요신문의 제1면을 장 식하는 등, 대부분의 프랑스 신문 과 TV가 이 합의를 역사적인 주 요 기사로 다루었다. '핵문제에 관 한 역사적 합의'를 이뤄냄으로써 지구상의 위험을 줄였다는 안도

change

감에서 온 프랑스 대중매체의 긍 정적인 평가는 그러나 언제 북한 의 태도가 변할지 모르니 신중과 조심을 기해야 된다는 조언도 잊 지 않았다. 예상보다는 수월하게 큰 폭의 핵 폐기 조치에 합의한 북한은 숙원 과제였던 에너지 난과 금융제재 문제를 해소할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게다가 베를린 북,미 회 동을 통해 이미 30일 내 방코델타 아시아 (BDA)계좌 동결해제 약 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져 힘겨 웠던 1년 5개월 간의 금융제재에 서 벗어날 수 있는 단초를 확보하 였다. 일부 프랑스 매체에서는 바 로 이 금융제재가 이번 합의를 이 끌어낸 가장 큰 공신 이였다고 한 다. 이란에 대한 금융제재 경우는 프랑스의 반대로 이루어질 수 없 었다는 예를 들며, 북한과 어떠한 상업적 이해관계도 없는 유럽의 반대가 없었기 때문에 금융제재 가 쉽게 가해질 수 있었다고 분석 했다. 이 합의가 2월 16일 65번째 생일을 맞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 원장에게는 커다란 선물이 되었 을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다. 몇 년 사이 눈에 띠게 늘어난 중국 관광객들 덕분에 관광국가로서의 수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프랑스 에게 중국은 가장 관심이 가는 국 가임에 틀림없다. 그래서인지 프 랑스는 한국이 이번 회담 과정에 서 북한과 미국 사이를 오가며 주 도적이고 창의적인 중요한 중재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 스 대중매체는 중국에 주로 초점 을 맞추었다. 중국은 의장국이자 북한의 동맹국으로써 회담 전 과 정을 주도하고, 북한과 미국의 대 화가 윤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

프랑스 소식 이원수의 만평

"CartoonArts Int'l 및 The New York Times Syndicate 소속 국제시사만화가"

는 동시에 국제무대에서는 중국외

연 승리자인가? 그렇다면 누가 패

교에 대한 역량과 힘을 이번 기회를

자인가?

통해 서구에 인정받았다.

•왜 부시행정부는 "악의 축" 명단

미국에 관하여서, 프랑스 매체는 미

에서 북한은 제외할 예정이면서, 또

국이 비록 뒤늦게라도 "악한 나라와

다른 악의 축인 이란은 남겨두는 식

의 대화를 시도"한 것에 격려를 보

의 다른 두 방식(속도)을 취하는가?

내며, 미국의 기분에 따라서 한 나라

이란 핵문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가 악의 축으로 될 수도 안 될 수 있

• 왜 부시 미대통령은 북한이 플

다는 것을 은밀하게 비꼬는 어투로

루토늄을 생산할 때까지 기다렸다

북한이 이번 타결로 "악의 축" 리스

가 (?) 마침내 대화에 응하였는가?

트에서 제외되리는 것을 강조하는

북핵 타결을 이토록 오래 끈 이유

분위기였다.

는 무엇이며, 왜 갑자기 부시 대통령 의 외교 정책이 다른 위험한 국가들

쏟아지는 질문들

과 협상하고 타협하는 쪽으로 바뀌

다음은 프랑스 TV, 신문, 시사지 등

었는가 ?

이번 회담 타결이후 던져진 질문들

•북한에 대한 선물이 너무 관대하

을 갖추려 보았다.

지 않은가 ? 북한의 플루토늄은 어 디로 갈 예정인가 ?

• 이번 6자 회담에서 김정일은 과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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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칼럼

no. 366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인터넷이 처음 등장하고 몇 년이 지나자, 인터넷 식 맞춤법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이 문법과 맞춤법을 제대로 모른다는 교육 계의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또 몇 년이 지난 지금, 잘못된 문법보다 더 잘못된 인 터넷의 병폐로 등장한 것이 바로 악플입니다. 필자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의 일입니다. 체육시간 학교 운동장에서 급우들과 한창 피구를 하고 있었는데, 열심히 공 을 피하던 상대편 수비팀에 여학생 한 명이 홀로 남게 되었습 니다. 그러자 공격을 하던 반 아이들이 하나 둘 "죽어라"를 외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윽고 반 전체 급우들이 "죽어라"를 외치 게 되었고, 죽으라는 소리는 박자에 맞춰 리듬을 타기 시작했 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열심히 공을 피하던 친구가 벌컥 울음을 터트 렸습니다. 순간 "죽어라"를 외치며 열심히 응원하던 친구들이 모두 놀라 입을 다물게 되었지요. 어디까지나 피구 시합 차원에서 공에 맞아 수비수가 죽기를 외쳤던 것인데, 공을 피하던 친구는 서 른 명의 학생들이 입을 모아 "죽어라"를 외치자, 순간 진짜 죽 으라는 건지 공에 맞으라는 건지 헷갈려 겁이 났었던 모양입 니다. 30명의 외침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저의 초등학교 친구를 생각하며, '말'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수 백, 수 천 명의 이름 모 를 사람들이 하나 같이 '나'를 부정한다면, 아마도 거기에서 오 는 두려움은 30명의 목소리에는 비할 바도 아닐 것입니다. 아무나 아무렇게나 말을 해대는 인터넷 악플성 글을 읽을 때 면, 피구시합을 하다가 울음을 터뜨린 그 친구의 눈물을 생각 합니다.

파리지성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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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드 프랑스, 150명 공기 오염 측 정하는 목걸이 착용

지

난 화요일 일 드 프랑 스 공기 오염 관측소 [Airpartif] 주관으로 150여명이 목걸이를 착용함으로 파리 지역 공기 오염을 측정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 목걸이는 세가지 오염 물질을 측정할 수있는데, 이는 자동차에 서 뿜어내는 질소 이산화물, 원유 성분이 함유된 발암 물질인 벤젠, 가전 제품 사용시에 나오는 포름 알데히드이다. 이들은, 대중 교통 이용자, 자전거 를 타는 이들, 자동차 운전자, 외출 하지 않고 집에 있는 이들, 4개의

그룹으로 구분해 8시에서 20시까 지 목걸이는 착용하고 있었다. 이 목걸이는 USB키 보다 약간 큰 것으로, 양 면이 12센티미터의 삼 각 모양으로 노랑, 파랑, 조그만 상 자 같은 튜브들이 달려져 있으며, 무겁지 않다고 한다. 일 드 프랑스 공기 오염 관측소 [Airparif]는 이번 실험의 결과에 따라 지대를 변경할 것을 염두에 두면서, 여름 한나절의 공기 오염 도를 측정하기 위해 6월 12일에 같은 방법으로 측량할 계획이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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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월21일(수)

프랑스인들, 라디오 방송을 가장 신뢰

프

랑스인들의 대

1순위가 라디오로, 신뢰도

중 매체들에 대

가 3% 상승했는데, 조사 대

한 의심은 예나

상자들 57%가 라디오 방

지금이나 계속되고 있지만,

송이 전하는 내용들이 "사

그 신뢰도는 약 간 상승되

실이거나 거의 맞다"고 평

었다.

가했다.

이에 대한 보고서가, 지난

신문, 잡지 같은 문자 언론

2월 7일에서 8일 동안 프랑

들은, 4%가 상승된 텔레비

스인들 100명을 상대로, La

전 보다 한 순위 앞선 2위

Croix-TNS Sofres가 조

로 51%가 신뢰를 가진다

사한 것을 2월 14일자 La

고 했다.

Croix지가 발표했다.

그리고 2005년부터 조사

대통령 선거를 몇 주 앞두

평가의 기준에 포함되었던

고, 대중 매체들은 여러 후

인터넷이 2006년 24%에

보자들의 편파적인 보도로

비해 더 높아진 30%의 신

비판을 받고 있는 상태였기

뢰를 나타냈다.

에 이번 여론 조사에 대한

미디어들의 사실성을 평

관심은 특별했다.

가하는 첫 조사가 있었던

전반적으로, 그 결과는 신

1987년에는 프랑스인들 과

뢰도의 미세한 상승과 함께

반수 이상인 60%가 기자

큰 변화는 없었다.

들의 독립성에 의심을 품

고 있었고, 조사 대상자들 30%만이 기자들이 정치와 권력의 탄압에 저항하고 있 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사르코지 후보 와 루와얄 후보가 대중 매 체들의 과잉 전파의 대상이 되었음을 나타냈고, 반대로 8%가 UDF당의 베이루 후 보가 미디어들에서 아주 중 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혜택 을 입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6년의 소식들 중에서 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지단 의 박치기 사건은 필요 이 상의 많은 언론들의 커버를 장식했다고 조사 대상자들 81%가 평했고, 모하메드 풍자화 사건, 이라크 전쟁, Clearstream 사건, 최초고 용계약 사건등은 충분하거 나, 너무 많이 다루어진 사 건들로 구분되었다. 반대로, 프랑스인들 과반수 이상이 언론들에서 지구 온 난화에 대해서는 "충분히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어쨌든 시민들은 정보에 목 말라하고 있다 : 75%가 관 심을 가지고 소식들을 접하 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 숫 자는 지난 20년 이래로 평 균 3%가 높아진 것이다.

프랑스 소식

TGV, 553 km/h속력 기록 세워

프

랑스의

고

는 190킬로, Chalons-

전철인

sur-Saone지역에서는

TGV가 지난

약 50킬로 정도였다고

속

화요일 시속 553킬로

신문은 밝혔다.

의 속도로, 1990년 5월,

TGV를 생산하고 있는

515킬로 보다 더 빠른,

Alstom Transport사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관계자들은 지난 12월,

수요일 르 파리지앵지가

2007년의 목표는 시속

보도했다.

550에서 570킬로에 달

이번 기록은 2개의 모터

하는 것이라고 발표하

와 3개의 객차로 특별히

면서, 공식적인 시도는

구성된 열차에서 세워졌

4월초쯤 될 것이라고 덧

는데, 이 열차는 파리와

붙였다.

스트라스부르그를 연결

TGV Est européen은

하는 TGV Est로 운행

6월 10일 운행될 예정

될 것이다.

이고, 파리와 스트라스

553킬로의 속력은 화

부르그를 320킬로로

요일 오후, 작은 마을

2시간 20분에 연결시키

인 Passavant-en-

게 된다.

Argonne를 지나면서 <파리지성 박언영>

도달했었고, 파리에서

<파리지성>

프랑스 소식

no. 366 숫자 싸움 세골레 루와얄 2007년 하반기부터 현재 1250유로인 SMIC을 높여서 1 2012년까지 1500유로에 이르도록 - 12억 유로

루와얄, 100개 대선 <조약>

사

회당 대선후보 세 골렌 루와얄이 지 난 2월 11일 일요일 Villepinte(93)에 모인 사회당원들 앞에서 '100개의 대선조약'을 발 표했다. 이는 1981년 프랑소와 미 테랑 前대통령이 '110개 대선조약' 발표한 것을 모델로 한 것이다. 니 콜라 사르코지가 여당의 대선후보 로 공식 선출된 지난달 14일 이후 부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빼앗겨 온 루와얄은 이번 대선조약 발표로 사르코지를 앞서기 바랬다.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조약'은 '공약'이라 는 말보다 의미가 더욱 강하고 반 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 기 위해 선택된 용어였다. 또한 사 회당 자체 내에서도 점차적으로 잃 어 가는 신임을 만회하기 위해, 루 와얄은 1만 5000명의 사회당원들 앞에서 사회당 고유 색깔이라고 할 수 있는 빨간색의 정장을 차려입 는 정성을 보여주었고, 대선조약에 서도 최저임금 인상, 주 35시간 근 로제 유지, 저소득층 연금 인상, 무 료치료 확대 등과 같은 좌파성향이 강한 항목을 포함시켰다.

대중운동연합 (UMP) 대선후보 니 콜라 사르코지는 2월 11일 같은 날 3000여 명의 지지자를 대상으로 파리유세를 벌였고, 루와얄은 사 회당원들만을 만족시키려고 노력 한다고 비난하며, 자신은 "프랑스 를 위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와얄, 실제로 "좌파 복귀"? 2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루와얄 의 "100개의 선거조약"을 분석한 Claude Weill에 의하면, 루와얄이 '진정으로' 좌파복귀를 원했는지를 의심하게 한다. 루와얄은 사회주의 의 위대한 인물들인 Blum, Jaurès, Mitterrand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 었을 뿐만 아니라, 사회당에 있어서 는 신화적인 시점이라고 볼 수 있 는 1936년 6월 혹은 1981년 5월 에 대한 어떤 암시도 없었다. 특히 "좌파"라는 말은 완전히 터부시된 인상이었고, "사회당"이라는 직접 적 표현을 피하고 "우리 당"이라고 하였으며, "사회주의자" 혹은 "사회 주의"란 말도 교묘하게 회피했다. 또한 "우리"(65번)라는 말을 사용 할 때도 "우리 사회주의자"라는 의

니콜라 사르코지 학생들 학업을 위한 무이자 대출, 젊은이 구직 수당. - 매년 10억 유로

적은 연금을 받고 있는 자들에게 5%의 연금상승 - 미정

2007년부터 사회보장 부담금, 초과근무 수당 면제 -46억 유로

저가임대 주택 매년 12만호 건설 - 2012년까지 5000억 유로

상속세 95%까지 면제 -30억 유로

구직자들의 실업수당 마지막 월급의 90%까지 지급. -매년 20억 유로

소득세, 주민세, ISF, CSG, CRDS는 소득의 50%이상을 넘어설 수 없으며 점차적으로 감소. - 40억 유로

어린이들을 위한 유치원 시설 - 매년 125억 유로

근교지역 불리한 조건의 학생들을 위한 지원 - 21억 유로

젊은이들 자립수당 -2012까지 매년 21억 유로

18세에서 30세 젊은이들의 6개월 간 시민 봉사 활동 창출. - 20억 유로

오랜 실업 등으로 인해 구직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 연수를 겸비한 500 000일자리 창출 - 75억 유로

특별 종사직의 (EDF, RATP, SNCF 등) 은퇴수당 조정 (일반 종사직 은퇴 수당과 같은 형태로 조정) - 2020년까지 50억 유로

위험한 지역에 새로운 경찰서 - 미정

어린이 부양 가족수당 확장 - 15억 유로

모든 학생들에게 방과후, 학교 내 무료 과외학습 - 16억 유로

주택융자금의 이자 감소 - 15억에서 20억 유로

세입자를 위한 공영 보증금제도 - 미정

10년 동안 선취과세율 점차적 감소 (4% 까지) - 현재부터 2017년까지 680억 유로

2007년2월21일(수)

프랑스 소식

미가 아닌 "우리 프랑스인들"이라

제 성장률"이라는 표현은 사회당

는 것이다. 아래의 표에서 보다시

각 대선후보는 근사하고 멋있는 유

는 의미로 주로 사용되었다. 참고

대선후보 세골렌 루와얄과 UMP

피 각각의 공약 뒤에는 꼬리표처럼

토피아를 제시할 수 있지만, 프랑

로 루와얄은 선거조약에서 "나"라

대선후보 니콜라 사르코지의 선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비용이 적혀

스의 경제성장의 보폭은 이러한 유

는 말은 203번, "청년" 23번, "어린

공약을 한꺼번에 비판하는 르몽

있다. 숫자는 좀더 구체적이고 현

토피아를 세울 만큼 빠르지 않다는

이" 20번, 그러나 "노동자"라는 말

드지를 비롯한 다수 프랑스 대중

실감을 준다는 장점이 있기에 이번

것이 대중매체의 공통된 비판이다.

은 1번만 언급했을 뿐이다.

매체의 지적이다. 사회당의 공약

선거에서 숫자가 특별히 강조되는

우선적인 필수적인 재원마련 대책

은 350억 유로를, UMP의 공약은

인상을 준다. 그래서 "대선 숫자싸

을 언급하지 않는 것은 현실성이

문제는 숫자 (돈)

300억 유로를 필요로 하는데, 문

움" 혹은 "숫자 신경전"이라는 신

없다는 지적이다.

"야망에 찬 공약, 그러나 부진한 경

제는 이를 어디서 충당할 수 있냐

조어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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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no. 366 하얀 금 -스키와 그 유래-

스

키를 떠나는 사람이 소수임에도 불구하 고, 공식이름인 '겨울 바캉스'라고 부르는 대신 '스키 바캉스'라고 프랑스 사람들은 즐 겨 부른다. '스키'라는 말이 주는 좀더 근사하고 멋진 느낌 때문과 비록 집에서 고스란히 두 주간을 보냈을 지라도 스키 바캉스를 보 냈다고 하면 왠지 좀더 위안이 되고 낭만적 (?) 이라는 심리적 효과 때문이리라. 눈 없는 스키 는 거의 생각할 수 없는데, 올해 프랑스는, 특히 파리는 봄 같은 겨울을 보내는 바람에 겨울눈을 '하얀 금'이라고 부를 정도로 눈 의 가치가 올라갔으며, 몇 년 후 에는 스키하러 중국까지 가야 할 것이라는 프랑스 인들도 있다.

스키의 유래 인류 최초 스키로 추정되는 것은 기원전 삼천 년 경 동물의 뼈로 만들어진 눈신 모양의 것으로서, 스웨덴의 듀가르덴 (Djugarden)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이 스키 는 눈이 많이 내리는 산악지방에 서 살던 사람들의 보행, 운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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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예상을 벗어나 그녀가 선택 한 하얀 발의 주인공은 부와 풍 성함의 신인 Njörd였다. 결혼 후, Njörd는 산의 추위와 늑대의 울 음소리를 견디지 못하고, 스카디 는 갈매기의 울음소리를 견디지 못하여 결국은 헤어지게 된다. 스카디는 공통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Ull과 재혼하게 되며, 중요 한 것은 이 커플神은 북방형 스 키를 탄다는 것이다.

프르초프 난센

의 교통수단과 사냥을 위해서 고 안되었다. 이처럼 추운 지방에 살던 사람들의 교통 . 생활의 도 구로 사용되었던 스키의 어원은 '얇은 판자'이며, 스키의 신이 존 재할 만큼 그 중요성은 컸다.

스키의 신 북유럽 신화 Eddas에서 Sif의 아들이자 Thor의 양아들이 된 Ull (옛 형태의 노르디어로서 '영 광'과 '위대함'을 의미)는 스키를 타고 수렵하는 사냥의 신이자 겨

울의 신이다. 또 다른 스키의 여 신이자 사냥과 추위의 여신으로 서는 순백색 옷을 입고 빛나는 얼음 헬멧을 쓴 Skadi (옛 형태 의 노르디어) 여신이 있다. 스카 디 여신과 관련된 유명한 한 신 화는 결혼과 관련된 것으로, 스 카디 여신은 상대방의 몸과 얼 굴은 커튼에 가려진 채 발만 보 고서 자신의 남편을 선택하게 된 다. 스카디 여신은 아름다움과 빛의 신인 Baldr와 결혼하기를 원하며 가장 하얀 발을 선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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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스키의 정신적 아버지로 불 리는 프르초프 난센은 노르웨 이의 유명한 극지 탐험가이다. 그는 1888-1889년 스키를 타 고 그린란드의 동쪽에서 서쪽으 로 40일만에 횡단하는데 성공한 다. 이를 바탕으로 저술한 기행 문 스키로 그린랜드를 횡단하다 (1981)에서 그는 "스키는 모든 스포츠의 왕자"라는 명문과 함 께, 스키의 위대한 힘을 세계에 알렸고, 많은 사람들에게 스키 의 매력을 전파함으로써 탐험가 이자 동시에 근대 스키의 정신적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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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월21일(수)

알프스의 스키장 프랑스의 알프스 북부의 Savoie와 Haute-Savoie지역 에는 해발 4087 미터의 유럽 에서 가장 높은 몽블랑을 끼고 있는 100년 이상 된 스키 역 사를 자랑하는 샤모니 몽블랑 (Chamonix-Mont-Blanc)을 비롯해서 유명하고 아름다운 수 많은 크고 작은 스키장을 발견 할 수 있다. 지면상 단지 2개의 스키장 만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면, 먼저 프랑스 Savoie지역에 위치한 라플라뉴 (La Plagne) 스키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기 복이 심하고 광대한 스키 지대 로 백여 개가 넘는 리프트와 스 키 피스트 (Pistes), 많은 적설 량과 함께 고난도를 요하는 스 키장으로서 프랑스 최고로 분 류된다. 케이블카(La Plagne Centre - Aime La Plagne)를 탔을 때, 멀리 몽블랑까지 펼쳐 지는 웅대한 파노라마의 신비로 운 아름다운 경치에 한없이 매 료당하게 된다. 숙소와 스키장 이 상당히 가깝다는 편리함과 함께 프랑스에서 유일한 봅슬레 이 트랙도 있다. 역시 Savoie에 위치하고 있는 발 디제르(Val d'Isère)는 프랑 스의 스키장를 가운데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한 스키장으로 서 최상의 눈을 자랑한다. 이 스 키장은 Grand-Paradis 이탈리 아 공원으로 이어지는 프랑스 Vanoise 국립 공원 (약 53000 ha)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눈부신 설원과 뛰어난 설비를 갖추고 있고, 묵고있는 숙소에 서부터 스키를 신은 채 무료 셔 틀버스를 타고 스키장까지 이동 할 수 있는 스키 의 천국이다.

설되었다. 스키가 정식종목으로

대회에서였다. 강원도 평창이 2014년 동계 올릭픽 유치에 다시 한번 도전 하고 있으며, 이제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다섯 달을 앞두고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다. "2010년 동계올림픽 현지 실사 때보다 훨씬 진전되고 조직적 인 모습"이라는 일반적인 평가 와 함께, 지 난 2월 15일 본격적인 경 기장 및 선수 촌 현장 실시 에서도 IOC (국제올릭픽 위원회) 조 사평가단의 긍정적인 평 가를 받았다. 이가야 지하루 IOC 조사평가 위원장은 "평창의 올림픽 유치 계획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 다"고 전한다. 2014년 동계올 림픽을 우리가 유치할 수 있게 되면 우리의 용평스키장도 세계 적인 스키장으로 인정받을 것이 며, '하얀 금'을 찾아서 유럽 스 키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도 기대해 본다.

채택된 것은 1928년 스위스의 장크트모리츠에서 열린 제 2회

<파리지성>

한국 동계올림픽 2014년을 위하여 가장 오래된 스키 경기는 1892년 노르웨 이 오슬로 부근에서 열린 홀멘 콜렌 (Holmenkollen)대회이며, 활강 경기로는 1911년 오스트 리아 칸다하 경기이다. 프랑스에 서는 1924년 제 1회 동계올림 픽 대회가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열림으로 스키가 더욱 발전되었 고, 이 대회를 계기로 그 해 2월 2일 국제스키연맹 (F.I.S.)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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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식

" 함께 성공하자 ! " Co-wins한불연합Confédération des associations frnco-coréennes

'함

께 성공하자.' 그 성 공이라는 말에 지나 친 성공지향주의가

빚어낸, 사회속에서 빗나간 결과 를 초래한 모습들이 남아있어 조 금 거북한 점도 있지만, 이기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서로를 바라보 며 달리자는 의미로 해석. 자칫 팍 팍해지기 쉬운 일상속에서 한번쯤 되세겨 봄도 좋을 듯하다. Co-wins코윈한불연합(회장 이 사빈)이 추구하는 주된 철학은 한 국의 전통놀이인 강강수월래에서 그 예를 들 수 있겠다. '함께 손을 잡고 흥겹게 뛰면서 우정과 사랑 을 나누는 상호성원의 모형.각자 인생의 다름과 상대방 이해의 어 려움으로 인해 늘 곱기만 하지 않 은 타자, 내 이웃의 미운모습도 초 월하며 한가윗날 하루저녁만이라

Tuilerie공원(Paris)에서 강강수 월래를 준비하고 한국의 전통 궁 중의상과 현대의 개량한복, 태권 도 시범 등을 기획한 코윈한불연 합. 이처럼, 이 연합은 약 30년이 넘게 프랑스에서 한국문화를 알 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달 24일경에 연합모임을 갖고 한국 의 문화 특히, 문학을 소개하는 등 직접 외국인들과 함께 한국관광을 계획하기도 하면서 상호 문화외교 로의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 다함께 춤을 시도하는 강강수 월래.' 단순한 율동에 그치지 않는

코윈연합회장 이사빈 :

이 놀이 역시, 우리들에게 교훈이

프랑스 최초 한국인 기자 이사빈 씨(1963년부터 프랑스에서 거 주). 늘 바쁘게 협회의 모든 일들 을 발로 뛰며 맡아하는 모습에 그 녀가 지닌 나이란 그저 숫자에 불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프랑 스에서 프리랜서 기자생활을 하 고 있는 그녀는 특히, 한국의 음식 문화를 알리고자 많은 노력을 해

되는 말임에 틀림없다.

Co-wins코윈한불연합 : 최근 2005년 9월 21일에 새롭 게 '코윈(Co-wins)한불연합' 간 판을 걸고 법적등록을 마쳤다. 이 미 잘 알고 있듯이, 지난해 6월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오페라

오고 있다. 코르동 블루와도 지속 적으로 관계하면서 프랑스에서 다양한 한국의 맛 추구에 기여하 고 있다. 2005년 한국에서 개최된 모임, 국 내외 한인여성들로 이루어진 국제 협력활동단체인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에 참석하여 "한국 여성 들은 날때부터 테두리에 갇혀 살 아가게 돼요. 아래로 네 명의 여동 생을 낳을 때마다 실망하고 절망 하는 식구들을 보면서 왜 저럴까 생각했지요. 그래서 프랑스로 가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한겨레 신문사) 여성이라는 특정한 성때 문에 차별받아야 했던 사회를 박 차고 나와 1963년부터 프랑스에 서 한국의 차 . 음식문화 등을 소 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68년부터 20년 동안 프랑스 출판 사에서 편집인으로 근무했다. 그 후 89년 프랑스 통신사 SIPA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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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등 프랑스 사회에서 언론인으로 활동 하고 있다. 세계는 그저 지리학적인 의미만을 지닌듯 오늘 우리가 직접 느끼고 있는 것처럼 서로 가까워져 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도시. 서로가 지닌 다른 국적이 아닌, 자연스럽게 함께 어 우러지는 모습속에서 파리라는 도 시가 형성되어 간다. 코윈연합의 구호처럼 "함께!"나아가는 모습. 경쟁자의 모습으로 누구를 죽이고 살리는 식이 아닌 함께 어우러져 잔잔한 웃음을 던질 수 있는 우리. 서로에게 관대한 웃음으로 자연스 러움이 녹아 함께 성공하는 - 작 게는 한인사회가, 넓게는 세계 모 두의 사회- 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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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월21일(수)

문화원소식

전명자 회화전 2월19일부터 Galerie Mouvances에서

재

불작가 전명자의 개인전이 오는

불, 파리를 비롯 워싱턴,샌프란시스코 등 해

2월19일부터 3월11일까지 파리

외에서 3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지난

Galerie Mouvances 에서 열린다.

2005년 프랑스국립미술협회(SNBA) 전시

전화백은 캔버스에 오로라와 장미꽃을 통한

대학및 에꼴입학(TCF) 준비학생 책임지도

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생명체의 화음을 표현하는 작가로 파리 화단

TCF 불어능력시험장 인가

에서 주목받아 왔다.

시험 : 매월 마지막 토요일 시험장소 : 엥스띠뛰 프랑코폰

♣ 전시기간 : 2007년 2월19일-3월11일 이번 전시에는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그려온

♣ 장소 : GALERIE MOUVANCES

'오로라' 시리즈를 비롯해 '자연의 하모니'시

(2 place des Vosges 75004 PARIS - 01

리즈, '빅토르 위고의 마을'시리즈 등 100호

40 27 98 12 )

이상 대작 43점을 출품한다.

♣ 개막행사 : 2월 20일 저녁 6시

파리 중심가 오페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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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onde

no. 366

LE MONDE Diplomatique Edition Coreénne 국제문제전문월간지 르몽드 리프로마티크 한국판 www.lemonde.co.kr

경이로운 인터넷 성공 의 뒤에 가려진 추악한 모습들 평등한 정보 사회, 날아간 꿈 우리는 인터넷이 절대적 자유를 누리는 매체 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인터넷 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맞춤형’ 정보 를 얻을 수 있고, 반대로 뉴스나 개인 논평을 전 세계적으로 퍼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것은 우리가 선진국의 부유층에 속한다는 조건 에서 가능하다. 혹자는 인터넷이 서비스 비용이 저렴한데다 근거 없는 선전이나 비방 등으로부 터 벗어난 이상적인 미디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

프랑스 노조운동에 서 막이 비치는가?

실업자들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대표성, 사회적 대화, 헌신주의...

국제전문가들의 실업에 대한 황당한 상상

오랫동안 분열돼 있던 국제노조운동이 마침내 지난 11월 3일 국제노동조합연맹 (ITUC)으로 통합 출범했다. 국제노조연맹 에는 세계노동연합(WCL)과 국제자유노동 조합연맹(ICFTU)을 포함해, 프랑스의 노동 총연맹(CGT)처럼 국제노조단체에 가입하 지 않은 노조들도 아우르고 있다. 그러나 이 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노조운동이 재도약을 하려면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하다. 12년 전, 자크 시라크 당시 대통령 후보는 ‘사회적 격차’ 해소를 핵심목표로 하는 대 선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라크가 내세

미국의 거대 미디어 기업들과 미 의회의 상당수 의원들은 인터넷상 정보의 다양성을 내세우며 ‘올드 미디어’라 불리는 기존의 커뮤니케이 션 수단을 규제하는 법들이 무용지물이 될 것이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인터넷이 소비자에게 수많 은 선택권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에서, , , ,@

운 복안은 바로 실업 완화와 임금 인상이었다. 그는 “급여명세서는 고용의 적이 아니다”라 고 설파하며 실업문제 해결은 임금 인하가 아 니라 임금 인상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 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또 다시 대선을 앞둔 이 시점에서 시민들의 생활수준은 지속적으로 악 화되고 있다. 이는 특히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 는 주택비용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실업이 감 소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실업 감소는 상당 몇 달 전부터 천사들이 노조운동과 ‘사회

부분 퇴직연령 인구의 증가, 인턴 제도와 저임

적 대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06년 가

금 노동의 일반화, 그리고 실업보상제도의 처

을, 프랑스 경제사회이사회(CES)에서 진행

벌규정 강화에 기인한 바가 크다.

된 논쟁이나 12월 국회에서 논의된 사회적

실업자들과 사회복지수당 수급자들에 대한 압

대화에 관한 법률을 봐도 그러하다. 사실 노

력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고용시장에서 지속

조의 대표성에 관한 문제와 노사합의가 진행

적으로 배제되고 있는 이들에 대한 압력은 경

되고 도출되는 조건들에 관한 문제는 프랑스

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전체로 확대

노사관계의 핵심적인 쟁점임에도

되고 있다. 압력이 행사되는 방식은 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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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2007년2월21일(수)

"주거권 청구 권리 (le droit au logement opposable)", 그 법적 근거 획득

이원수의 코주부

대

통령 선거를 둘러 싸고, 최근 중요한 사회적 문제들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주거 권의 문제는 그 중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이라고 모든 프랑스 국민들이 동의하 는 가운데, 대통령 후보자들과 그들의 소속 정당은 이에 대한 프랑스 국민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 중 하나가 바로 최근 국회에서 통과시킨 '주거 권 청구법'이다. 작년부터 거론되어온 주거권 에 대한 문제가 그 법적인 결 실을 맺었다: 프랑스 국회는 지난 2월 15일 '주거권 청구 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인해 서, '주거권 청구'는 정부에 의 해서 실질적으로 보장될 것이 다. 이번에 통과된 '주거권 청 구법'의 제 1장의 내용은 다음 과 같다: "최소한의, 그리고 독 립적인 주거공간에 대한 권리 는 정부에 의해서 보장된다. 이 에 해당되는 사람은 프랑스 국 토에서 정기적으로 거주하고 있으며, 정부 시행령에 의거한 기준에 해당되는 거주 조건에 합당해야 하며, 자립적으로 주 거권의 행사를 하지 못하는 자 나 이를 유지하지 못하는 자이 어야 한다. 이 권리 요구는 처 음에는 호의적인 배려 요청에 서 시작되며, 이 요청이 관철되 지 않은 경우는 법적 처리(예 를 들면 소송)로 전이된다."

10년 체류증 (carte de résident de 10 ans)을 소지한 외국인도 혜택

충분하다"고 강조하였다. 그

이 법 규정 이전, 약 80명에

한다고 말하면서, "이 법의 내

달하는 국회의원들(UMP소

용은, 공권력의 투입을 포함함

속)은 "이 '주거권 청구법'에

으로써, 주거권 요청의 원리를

대한 혜택에서 유럽국가연합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 속하지 않는 외국인은 제

여기에는 가장 우선적인 문제

외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수

인, 주거지의 제공에 대한 문

정안을 제시했었다. 이 제안서

제가 도외시되었습니다"고 지

는 1월 11일에 있었던 니콜라

적했다.

는 이 법규정이 "거대한 목적 과 불충분한 수행능력"을 내포

스 사르코지(UMP 회장)의 발 "완벽하게 프랑스 사회에 융화

"anti remise à la rue" 수정안도 채택

된, 10년 체류증을 소지한, 외

'주거권 청구법'의 통과와 더

국인이라면, 프랑스 국민과 마

불어, 주거권에 관련된 또 다

찬가지로 주거권 청구법의 혜

른 중요한 수정안이 같은 날에

법적 실행, 2008년 12월부터

택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

채택되었다. 'anti remise à la

아쉬운 점은 이 '주거권 청구법'의 실질적인 실

장했다.

rue'라고 불리는 이 수정안은

행에 있다. 이 법은 2008년 12월부터 최우선적

사회당에 의해서 제시된 법으

인 상황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될 것으로

사회당(PS)의 회의적 시각

로서, 이는 긴급주거센터에 수

발표됨으로써, 그리고 모든 주거문제 해당자를

이 법 제정에 관해서, 사회당

용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규

위해서는 2012년 1월 1일부터 실시될 것으로

소속 의원인 Jean-Yves Le

적인 주거를 제시할 때까지, 이

밝혀짐으로써, 현재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

Bouillonnec은, 사회당을 대표

센터에 기한의 제한 없이, 머물

에게 있어서 주거문제 해결은 아직 요원하다.

해서, 이 법의 내용은 "매우 불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이다.

표에 의해서 취소되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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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상상의 색깔이 무너지는 순간 - 서양문화의 요람을 찾아서 최초의 유물론자 일반적인 관념과는 달리, 고대그 리스문화연구 학자들에 의하면 호 메로스나 헤시오드 시대의 그리스 사람들은 추상적이며 애매한 것 을 견디지 못하는 구체적이고 활 달한 지중해성 (?) 성격을 지녔다 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관 념적인 개념을 먼저 神化하고, 이 神을 다시 조각으로 형상화함으 로써 추상적인 개념을 눈앞에 재 현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 랑’, ‘아름다움’과 같은 추상 개념은 사랑과 美의 여신인 아프 로디테(로마, 비너스)로 神化 . 상 징화되고, 이 여신은 다시 조각가 의 손에 의해서 눈앞에 구체적으 로 제시되는 것이다. 또한 가능한 한 한껏 그 찬란함을 색깔로 표현 하고 싶어했을 것이다. 하얀색보 다는 분홍색이 피부색깔을 표현하 는데 더 구체적이고 사실에 가까 웠을 테고, 검은색은 확실히 머리 털의 색깔에 더 가까운 것이다. 이 처럼 색깔에 의해 좀더 구체적이 고 현실로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으므로, 그 들의 멋진 대리석 조각에 원색의 색깔을 덧씌우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영혼의 아름다움 조차도 조각으로 재현할 수 있었 던 그들은 어쩌면 인류 최초의 유 물론자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었다.

Glypthek에서 전시되었었고, 일 부 다른 유럽의 도시에서도 이미 전시되었다가 마침내, 서구유럽 문화의 요람인 그리스의 아테네 로 돌아온 것이다. 이 전시회는 뮌 헨대학 연구팀이 1982년이래 고 대그리스 조각품들의 본래의 색 깔을 복원하고자 애써온 결과라 고 볼 수 있다. 고고학자들에 의하 면, 현재의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의 조각품들은 2500년前 세워졌 을 때와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 특 히 색깔에 있어서. 원래의 조각품 들은 붉은색, 푸른색과 초록색으 로 채색되어 지금 우리가 느끼는 고풍스럽고 고귀한 인상과는 상당 히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고고학 자들에 의해 발견된 이러한 색깔 의 자취는 기원전 432년에 세워졌 던 한 신전의 복원과정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고대그리스 조각품의 색깔들은 강렬한 지중해의 태양과 모래바람, 공해, 특히 2500년 이 라는 시간은 색깔을 거의 흔적 없 이 지워버린 것이다. “고대 조각품에 남아있는 원래 색깔의 흔적을 발견하기 위해 새 로운 탐구방법을 이용했다. 가능 한 한 원래에 가까운 색깔을 발견 하기 위해, 정밀한 방법과 철저한 분석을 행했으며, 이러한 작업의 결과 전시된 그리스로마 조각품은 이같이 채색되었다”라고 박물관 장 Nikos Kaltsas는 말한다.

를 접한 모든 예술애호가에게서도 볼 수 있는 한결같은 반응이었다.

시간의 색깔

하얀색의 다양한 색깔

25세기가 넘게 하얀 대리석의 신이 빚은 것 같은 조각상을 바라보면서,

이 전시회에 전시된 21개의 조 각품들은 원작의 정밀한 복사본 으로서 2004년 처음으로 뮌헨의

교황 베네딕트 16세의 하얀 색깔 이 의미하는 것과 사회당 대선후 보 루와얄의 하얀 색깔이 의미하

“교황 베네딕트 16세와 사회당 대선후보 세골렌 루와얄의 공통점은 무 엇인가?” “하얀 옷을 즐겨 입는 것” 이 같은 우스개 소리가 진리를 말할 수도 있다 : 색깔이란 그 사람의 색 깔 (인격)을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에...

혹시나... 그러나 역시나

아

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God in colour”(1월 29일부터 3월 25일까지)라는 전시회를 보고 나오는 아테네 시민들의 얼굴은 어린이들을 제외하고는 한

결같이 못 볼 것을 보았다는 표정들이다. 이 전시회에는 유명한 21개의 고대 그리스 조각품들의 정밀한 복사품이 전시됐다. 다만 대리석 본연의 색깔이 아닌, 여러 가지 원시적 색깔(?)이 덧입혀졌다는 것이 다를 뿐이 다. 조금 걸러진 고상한 2차 색도 아닌 어린아이들의 그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등의 원색적 색깔로 채색된 조각품들에 게 크게 기대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실망하지 않기를 바라며 아테네 인 들은 전시회를 찾아왔건만.... ‘혹시나’ 하는 기대는 ‘역시나’ 실망 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실망은 아테네인들 뿐만 아니라 전시회 카탈로그

인류는 자기 나름대로의 색깔을 그 대리석에다 부여해왔는데, 이 상상의 색깔이 무너지는 아픔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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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월21일(수)

는 것은 비록 같은 색깔일지라도 반대로 해석될 수 도 있다. 교황 Pie 5세(15661572 교황재위기간) 이전의 교황들은 붉 은 색을 입었었는데, 도미니크회에 속했던 Pie 5세는, 교황이 된 후에도 가난을 상징 하는 하얀색을 계속 착용했고, 그 이후로

주OECD대표부 신규채용 공고 2007년 2월 파리주재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는 아래와 같이 직원을 신규 채용코자 하는 바, 관심 있는 분들은2.23(금)까지 대표부 총무과를 통해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 래-

하얀색이 교황들이 즐겨 입는 색으로 되었 다. 반대로 대선후보 세골렌 루와얄의 하 얀색은 어쩌면 그의 이름 때문인지, 아니 면 프랑스 삼색기의 하얀 색이 왕정을 의 미해서인지 귀족적인 색깔이라는 인상을 받게된다. 우리 민족을 가리키는 ‘백의민 족’이라고 할 때의 하얀 색의 의미는 여 전히 또 다를 것이며, 결혼식 때 입는 순백 의 드레스는 “청순함과 순결함”외에도 각각 신부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님에 틀림없다. 이처럼 흔히 색깔이 없다고 하는 하얀색은, 바로 자신의 색깔이 없기에 가장 다양하고 많은 색깔을 담을 수 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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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소식

no. 366

참정권레터(3) 한인회장들이 서울에서 과격시위... 안녕하세요. 세계 각지에 거주하는

번 선거법 개정시한을 넘겨버리는

동포여러분.

것이라는 냉정한 정치논리가 그 근 거입니다. 이같은 시나리오가 현실

<재외국민참정권연대(가칭)>를

화될 경우, 시기적으로 선거법 개

만들기 위해서 매주 수요일 12시

정의 마지노선에 열리게 되는 한인

에 서울 명동의 한 사무실에서 모

회장 대회가 주목을 받게 됩니다.

임을 갖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

이 대회는 6월19일부터 나흘간 열

중에 관심있는 분은 서울 방문 기

립니다. 이때부터 며칠더 지나 6월

회에 누구나 참여하실수 있습니다.

임시국회가 끝나면 올해 선거 참

지난주 회의에서는 이미 5개의 법

여는 날라간다고 할때 회장님들은

안이 나왔고 한개의 법안이 더 준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까요? 이때

비되고 있음에도(민노당에서 곧

의 상황을 상상력을 동원해 그려본

제출할 듯합니다) 올해 대선참여

것입니다.

가 불투명하다는 비관적 관점의 의 견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한 참석자의 상상이 좌중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상황을 재미있게 드 러내주는 이야기라 보고 소개합니 다. 먼저 비관론의 배경을 말씀드 리는 것이 순서이겠군요. 오는 6월까지 선거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올해 대선 참여는 만사휴 이가 됩니다. 저는 그렇게 될 가능 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선거참여자의 범위를 두고 여 야 양쪽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있 습니다. 문제는 서로가 상대방의 법안이 통과되면 수십만표를 잃게

<<뜨거운 유월의 햇살이 내리쬐 는 오후 2시 전세계 한인회장들 200여명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 문앞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여의도 고수부지에 마련된 주 차장에 5대의 버스편으로 도착했 다. 버스에는 환영 한인회장대회라 는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시민들 에게는 한인회장들이 국회의장 초 청 만찬장에 참가하는 듯이 보였 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행차의 목 적은 여느때와 사뭇 달랐다. 이들 은 버스에 걸린 플래카드를 앞세 우거나 미리준비한 피켓을 들고 있었다.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지난 두번의 대선에서 불과 57만 표와 39만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 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염려가 당연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양당이 절충에 실패하고 타협안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 습니다. 이런 근거에서 최악의 시 나리오가 나온 것입니다. 양당을 만족시키는 값은 시간을 끌다가 이

30도가 넘는 초여름의 열기에 다 들 얼굴에 땀방울이 굴러떨어진다. 더위와 긴장감으로 얼굴이 굳어있 는 사람도 보였지만 대부분 재미 있다는 듯이 웃는 사람도 적지 않 아 마치 유럽의 어느 도시의 축제 와 같은 시위대 같이 보였다. 이들 이 국회 정문 앞에 이르자 미리 대 기하고 있던 전경중대와 지휘자가 앞을 가로막았다. 시위대와 전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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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전선이 형성이 되었다. 갑자기 연락을 받고 뛰쳐나온 국회 출입기자들이 희한하고 진기한 광 경에 눈빛을 반짝거렸다. 사진기자 들은 연신 카메라를 터트렸다. 해 외동포들이 서울에서 떼로 모여 시 위를 하는 것은 해방이후 최초의 사건일 것이다. 출입기자들뿐 아니 라 국회를 담당하는 정보기관원들 청와대에서 긴급히 나온 사람들이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위대는 국회의장에게 요구문을 전 달하겠다며 국회 정문을 향해 들어 가려고 했다. 이를 가로막는 전경 대와 선봉에 선 젊은 한인회장들의 몸싸움이 시작했다. 급기야 강제진 압작전이 떨어지고 전경 체포조가 뛰어나와 선두에 선 시위대를 닭장 차에 실어올렸다...>> 여기서 줄이지요. 지난시기 험난한 정치사회적 격변기를 보낸 한국 국 민들은 젊잖게 논리적으로 말을 해 서는 잘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

선두에서 미국 동부에서 온 한인회 장이 마이크를 들고 선창을 한다. 재외국민도 국민이다. 시위대가 따 라한다. 국민이다. 300만 주권을 가로막는 국회를 규탄한다. 규탄한 다~. 한표 행사 위해 5년을 기다릴 수 없다. 기다릴수 없다~. 대한민 국 정부는 헌법을 지켜라. 헌법을 지켜라~. 재외국민은 아직도 유신 시대에 살고 있다. 유신시대에 살 고 있다~.

래서 목청을 높이고 과격한 시위를 하게 됩니다. 아마 위의 그림같은 장면이 현실이 된다면 마지막 순간 에 상황을 역전시킬수 있게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레터에도 빠지지 않 고 말씀드립니다. 세계로 www. toworld21.com 에 마련된 1만명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세요. 서명운 동을 시작한지 20일만에 50여명이 서명을 해주었습니다. 참여한 분들

전경들 2개중대가 시위대를 에워 싸고 있고 어깨에 무궁화 두개를 단 전경대장이 마이크를 잡고 시 위대에 대고 말한다. 외국에서 오 신 한인회장님들 여러분은 대한민 국의 손님입니다. 손님으로서 조국 의 법을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은 집회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 금 불법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해 산해 주세요. 시위대는 국회앞 차도에까지 진출 해 자동차 통행이 막히고 전경버 스가 길의 양쪽을 가로 막았다. 한 동안의 옥신각신하는 대치끝에 시

께 고맙습니다만 아직 갈길이 멉니 다. 위와 같은 파국적인 상황을 맞 지 않으려면 우리의 결집된 의지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국정부와 정 치권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정현종 시인의 시귀를 인용한다면,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오는 6월까 지 4개월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07년2월18일 서울에서 세계로 www.toworld21.com 운영자 김제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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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ONDE

2007년2월2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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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no. 366 주일은 정말로 특별한 날인가? - III

어떻게 주일에 진정한 쉼을 얻을 수 있는가? 안식이란 단어는 본래 "휴식"을 의 미한다. 안식일이란 쉼괴 휴식을 얻는 날인 것이다. 그런데 영육간 에 진정한 쉼은 유대인들이 안식 일을 율법처럼 준수한 것처럼 똑 같이 한다고 해서 얻어 지는 것이 아니다. 사실 일하는 것도 하나님 의 거룩한 명령이지만 휴식을 얻 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인 것 이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 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닌 처럼, 우리가 주일 을 지키고 그 안에서 쉼을 얻는 것 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대한 마 음의 문제이지 형식의 문제가 아 닌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안식일은 무엇보 다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즐거운 날이어야 한하고 말한다. 더 나아 가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는 자 기 백성을 축복하신다고 말한다. "유다야, 네가 안식일에 발길을 삼 가 여행을 하지 않으며, 나의 거룩 한 날에 너의 쾌락을 일삼지 않으 며, 안식일을 즐거운 날이라고 한 다면, 그리고 이 날을 귀하게 여겨 서, 네 멋대로 하지 않으며, 너 자 신의 쾌락을 차지 않으며, 함부로 말하지 않으면, 그 때에 너는 주 안 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내가 너를 땅에서 영화롭게 하고, 너의 조상 야곱의 유산을 먹고 살도록 하겠다" (이사야 58.13-14). 주일은 자발적이고 자의적으로 예 배드리는 날이 되어야 한다. 그러 할 때 그 날이 즐거운 날이 된다.

이 날은 단순하게 육체적 휴식만 을 위한 것이 아니며, 휴식을 위 한 자유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사용하는 영 적 쉼을 얻는 것도 중요하다. 하 나님은 영적 안식을 통해 우리 각 자의 삶과 일 속에 함께 하시는 것 이다. 우리가 주일에 취하는 영육 간의 휴식은 한 주간 우리가 하여 야 할 사역에 결정적인 힘이 되는 것이다. 결국 구약에서나 신약에서 말하는 안식의 본질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에 있다. 신약의 복음서에서 예 수께서는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 심을 선포하신다 (마가 2.28). 왜 냐하면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진정 한 쉼을 주시기 때문이다. "수고하 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 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 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 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마태 11.28-29).

찾아 오시는 길 G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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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후 예배 : 14h 30 주일 불어예배 : 10h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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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채희석 (프랑스침례교회연맹, FEEBF) G G G G G G G j éG| U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w G 불어 성경공부 (화 11시, 19시) * 한글성경공부 (수 19시) G

19 rue de Stalingrad, 94110 ARCUEIL (RER B LAPLACE, 2존, 도보 3분거리) Tel: 01 4665 9840 / 06 1299 9720 Email : chaihen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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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0장 38-42절을 살펴 보면, 예수를 맞이하는 두 자매 마 리아와 마르다가 있다. 한 자매는 이 예수와의 만남에서 안식을 얻 은 반면, 다른 자매는 그렇지 못하 였다. 열심히 주님을 섬긴다고 하 지만 예수를 곁에 두고도 그로부 터 안식을 얻지 못한 것이다. 우리 가 말씀을 들어도 누구는 안식을 얻고, 또 어떤 자에게는 안식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믿 음에서 나오는 마음의 자세가 중 요하다. 우리가 예수께로부터 쉼 을 얻기 위해서는 믿음에서 나오 는 좋은 선택을 하여야 한다. 예수 의 성품을 닮으며 그의 멍에를 지 고 그를 배우고자 할 때 그의 말씀 이 날마다 새로운 것이 되어 우리 영혼의 안식이 되는 것이다.

새롭게 이해하는 주일의 의 미 주일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무엇보다 도 주일은 구별된 날이다. 주 안에 서 쉼을 얻기 위해 구별돤 날이다

(출애굽기 20.10, 신명기 5.14, 마 태 12.12, 누가13.16, 요한 9.14). 일상 생활에서 수고하는 노동에 서 안식을 취하되 나 혼자만의 안 식이 아닌, 이웃에 대해서, 심지어 가축에 대해서도 그들이 쉼을 가 질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 한다. 또 개혁자들이 주장에 의하면 주일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기에 구별 된 날이 되기도 한다. 그 날 자체가 거룩한 것이 아니라 그 날을 거룩 하게 만드는 요소, 즉 하나님의 말 씀이 있기에 구별돠는 주일되는 것이다. 그리고 구약에서 출애굽 구원을 기념하여 안식일을 제정하 였듯이 새언약을 통해 구원을 허 락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리는 날 이 주일인 것이다. 이 날에는 모든 신자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 를 드린다. 또 성찬을 통해 주님의 새언약을 기념하며, 서로 섬기는 날이 되는 것이다. 주일을 통해 영적인 안식을 얻는 다는 것은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 이 함께하시도록 영접하며, 우리 가 그 안에 거하는 것을 말한다. 이 런 영적인 안식은 우리의 노력이 나 우리 스스로에게서 나오는 것 이 아니다. 오직 주님이 주시는 의 와 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영적 권세에 순종하며, 그의 말씀 이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 을 줄 때 영적 안식을 얻는 것이다. 그러할 때 주일을 통한 안식은 인 간을 위한 것이기도 하며, 축복이 되는 것이다. <모두제자교회 채희석 목사>

퐁뇌프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시작하십시오 - 찾아 오시는 길 저희 교회를 찾아오시려면 매트로 8번을 타스고 Creteil 방향으로 Charenton Ecoles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밖으로 나오시면 큰 성당이 있는데 성당을 마주보고 서서 성당 왼쪽에 붙은 길로 50m정도 올라오시면 첫 번째 왼쪽으로 난 골목이 저희 교회가 있는 rue Guerin입니다. 주일예배 : 14:00(일) 기도회 20:00(금) 청년회 11:00(청년회) 06 11 30 96 41 (청년부) 12 rue Guerin 94220 Charenton le pont / metro Charenton Ecole tel. 01 53 81 05 41 / 06 20 56 44 56 (담임목사 김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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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월2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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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행복을 만드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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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생명을 담아 낸 건강한 식사철학인 생식은 우리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달하는 새로운 식사입니다.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담임목사 :

빠리침례교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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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6 8045 3618 e-mail.sunykparis@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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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순복음 교회 담임목사 : 정 정 화

예배안내 수요성찬예배 : 수요일 오후7시 여전도회 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10:30 토요일 열린예배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새벽예배 : 매일 오전 6시30분 주일 1부 예배 : 주일 오전11시 주일 2부 예배 : 주일 오후3시 중 고등부 성경공부 : 토요일 오후 5시 청년 대학 목장 : 토요일 오후 5시 유년 주일학교 : 주일 오전11시 기독 한글학교 : 수요일 13:30~5:00 요리,제과 교실(유승희) : 금요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꽃꽃이 교실(김선희) : 목요일 오후 2시~4시

교회/팩스 : 01 42 82 72 81 목사관 : 01 46 94 08 44 / 선교관 : 01 49 88 13 46 핸드폰: 06-8024-5115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Metro 3,7,8 - OPERA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e-mail: sangkoo239@yahoo.co.kr / eebcp@hotmail.com

파리 선한 장로교회 주일예배:오후2시30분 유년주일학교 : 주일예배시간과 동일 / 중고등부 : 주일오후1시30분 청년부 : 토요일 오후6시30분 / 화요기도회 : 매주화요일오후7시30분 7 rue Auguste Vacquerie 75116 Paris M.(1.2.6), RER(A).Charles de Gaulle Etoile / Kleber 담임목사 : 성원용 T. 01.4828.4627 / 06.1956.5933

셔틀밴 : 주일오후 12~12:30까지 메트로 4번선 종점 Porte d'Orleans의 128번 버스 정류장에서 교회까지 오는 셔틀승용차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안하고 은혜스러운 바로 그 교회

파리장로교회 www.parisjangro.com

주일예배 : 14시30(일)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8시30(토)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 하였습니다. http://sonann.net

파리제일장로교회 6, rue Quinault, 75015 Paris 지하철 6호선 Cambronne / 8호선 Commerce

주일 예배 : 오후 2시 / 유년, 중고등부 예배 : 오후 2 시 토요 아침예배 : 토 6시 30분 / 청년부 성경공부 금 19 시 / 여전도회 성경공부 : 목 10시 전화 : 01) 4520 1857 / 06) 2066 0354 담임목사 : 김 요 한

기 독 교 대한성결교회

파리연합교회

'파리 연합교회의 감동있는 예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예배 안내

주일 예배 - 매주일 14시

수요 찬양예배 - 매수요일 19시 30분

새벽 예배 - 매일 6시 10분 (월-금) 차세대 모임 약속의 땅 (어린이) - 매주일 14시 꿈이 자라는 땅 (청소년) - 매주일 16시

청년부 -다락방 모임

특별예배 / 모임 - 한불 연합예배 - 3월 25일(주일) 오전 11시 : Eglise Réformée Vincennes, 파리연합교회 담임 목사 : 권 형 준 (Rév. Joseph Kwon) 15 rue de LA FRATERNITE 94300 VINCENNES (T.01.4867.6898, HP:06 3099 0662 ) M.1 - Berault, RER.A - Vincennes e-mail. meeckwon@hanmail.net 홈페이지 : http://paris-yeonhap.org

<프랑스 한인 교회 주소록> 목양장로교회 ☎01.7713.2610 17, rue des Petit H tels 75010 Paris 반석감리교회 ☎01.4658.9164 117, rue du Chateau 92100 Boulogne 서로사랑교회 ☎01.4300.8318 54 bis AV. Georged Clemenceau 93160 NOIGY LE GRAND 순복음교회 ☎01.4047.5463 93, av. de la R publique 92130 Montrouge 파리연합교회 ☎01.4867.6898 15, rue de la Frat rnit 94300 Vincennes 제일장로교회 ☎01.4520.1857 6. rue Quinault, 75015 paris 파리선한장로교회 ☎01.4828.4627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파리중앙교회 ☎01.4090.0193 17 rue Bayard 75008 paris 침례교회 ☎01.4282.7281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파리안디옥장로교회 ☎01.4687.2351 24 rue des Archives 75004 Paris 파리장로교회 ☎01.4898.4443 20 rue Titon 75011 Paris 퐁뇌프장로교회 ☎01.5381.0541 12, rue Guerin 94220 Charenton Paris 쁘와띠에한인교회 ☎05.4945.9448 5 rue Ecossais 86000 Poitiers 리용한인교회 ☎04.7889.5673 6, cours de la Libert 69003 Lyon 그로노블한인교회 ☎04.7889.5673 17, rue Andre Maginot 38000 Grenoble 스트라스부르그한인연합교회 ☎04.7889.5673 1 Pl. Benjamin ZIX 67000 Strasbourg 재불 기독교 교회협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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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단한 감기 예방법?

겨

울철만 되면 꼬박꼬

기 원인균에 대항하기 위해 몸에

러서 대충 손을 씻으면 감염될

다. 자녀가 위에 언급한 모든 단

박 해를 거르지 않

서 열이 나기 때문에 물이 부족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

계를 잘 이행하도록 도와주고 나

고 찾아오는 반갑

함으로 인한 탈수증을 예방하기

음은 미국 방역 센터에서 권하는

서, 당신 자신의 손을 씻으라.

지 않은 손님이 있으니 바로 다

위함이다.

'제대로' 손을 씻는 방법이다.

손의 물기를 잘 닦는 일도 손을

름 아닌 '감기'. 보통 재채기·콧

그러나 한번 걸리면 최소 1~2주

첫째 항상, 흐르는 온수와 부드

씻는 일 못지않게 중요하다. 영

물·코막힘 및 목구멍의 통증과

이상 진행되는 이 감기는 뭐니뭐

러운 비누를 사용하라. 흐르는

국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의 연구

쉰 목소리 등 호흡기 증상과 함

니해도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물 대신 대야를 사용해야만 한다

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손을 씻고

께 열이 나고 몸이 으슬으슬하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

면, 사용할 때마다 대야를 닦고

난 후 손의 물기를 완전히 없애

며, 두통·설사·관절통 등의 증

다. 그렇다면 감기 예방을 위해

소독하라. 물에 적셔 놓은 종이

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

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

수건이나 물수건은 손을 효과적

데, 특히 건조기의 더운 바람으

프랑스에도 지금 많은 사람들이

고도 간단한 일은 무엇일까? 그

으로 깨끗이 해주지 못한다.

로 손을 말릴 때 그러하였다. 건

독감으로 고생하고 있다. 자칫

것은 바로 손을 씻는 일이다.

둘째 비누 거품이 일 때까지 양

조기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은 옷

감기에 감염됐다가는 방학 내내

최근 미국 감염 억제 및 유행병

손을 함께 힘 있게 문지르는데,

에다 손을 문질러서 말리는 일을

침대 신세를 면하기 어려운 것.

학 전문가 협회에 따르면, 감기

적어도 15초 동안 계속 문지르

마무리하였다. 그렇게 하면 손에

사실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

의 적어도 80% 이상은 공기를

라. 손등과 손바닥, 손가락 사이,

위험한 미생물이 남아 있을 경우

한 감기증후군에는 근본치료법

통해서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손

손톱 밑을 문질러 닦으라.

그것이 퍼질 수 있다. 연구원들에

이 없다. 감기에 걸리면 가장 유

으로 전염된다고 밝혔다. 사실,

셋째 흐르는 온수에 손을 헹구

따르면, 손의 물기를 완전히 없애

의해야 하는 것이 음식과 충분

손을 씻는 일은 일반적으로, 병

라.

되 가능하다면 일회용 종이 수건

한 휴식이다. 감기에 걸리면 주

이 퍼지는 것을 예방하는 가장

넷째 깨끗한 일회용 수건이나 사

이나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수건

로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기 위

중요한 한 가지 방법으로 여겨지

용하지 않은 수건으로 손의 물

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해 과일을 많이 먹으라는 말이

고 있다. 손만 잘 씻어도 감기 등

기를 닦아 낸 다음, 깨끗한 손으

손을 자주 씻을 수 없는 상황이

있다. 비타민이 몸속의 신진대사

호흡기질환은 물론 사스, 콜레

로 수도꼭지나 수건걸이를 만지

라면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손으

와 호르몬 작용을 원활하게 도와

라, 세균성이질, 식중독, 유행성

지 말라.

로 눈이나 코를 문지르지 않도록

결국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활

눈병 등 감염질환의 50%이상을

다섯째 수도꼭지를 만지는 일을

조심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성화 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피하기 위해 수건을 사용하여 수

수 있다. 감기 바이러스는 흔히

다. 대표적으로 배나 귤, 모과 등

하지만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코

도를 잠그라.

손을 통해 눈과 코의 민감한 점

이 감기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

를 푼 후 혹은 음식을 취급하기

여섯째 어린이들은 흐르는 물 아

막에 옮기 때문이다.

들이다. 감기 초기에는 물도 많

전에 언제나 손을 씻지는 않는

래서 손을 자유롭게 씻을 수 있

이 마시라고 권하는데 이는 감

사람이 많이 있다. 게다가 서둘

는 높이에 서서 손을 씻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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