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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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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 06 0786 0536 No siret :494 517 394 00016

460호 / 2009년 2월 4일(수)

우주를 보는 눈 2009년은 과학계에서 특별히 뜻 깊 고 풍성한 한 해이다. 갈릴레오 갈 릴레이가 망원경을 만들어 천체를 관측하기 시작한 지 400주년, 자연 선택 진화론으로 유명한 찰스 로버 트 다윈이 탄생한 지 200주년, 허블 의 우주 팽창 발견 80주년, 인류의 달 착륙 40주년 등을 맞는 해이기 때문이다. 400년 전인 1609년, 인류가 땅에서 하늘로 시선을 돌리고 처음으로 우 주를 향해 눈을 뜨는 사건이 발생 했다.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이 (1564.2.15-1642.1.8)가 베네치아의 귀족들 앞에서 천체망원경의 성능을 시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후, 갈릴레 이는 천체망원경을 토대로 지동설 을 확립했다가 교회로부터 파문을 당하고, 사후 350년이 지난 1992년 에야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사면을 받고 복권되었다. 갈릴레이의 천제 망원경을 비롯하 여 관련된 여러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는 유엔(UN)이 결의하 고 국제천문연맹(IAU)과 유네스코 (UNESCO)가 지정한 '세계 천문의 해'(IYA2009)이다. 올해 파리에서 는 유네스코 주최로 여러 가지 대규 모 행사가 열리며, 특히 4월 2일부터 5일까지는 전 세계 천문대에서 세계 각국 천문대와 인터넷을 연결하는 문자 그대로 범세계적인 '100시간 마라톤 천체관측' 이벤트가 열린다. 다음 주 12일은 다윈 (1809.2.121882.4.19)의 이백 세 생일이다. 그 의 조국 영국을 비롯하여 세계 곳곳 에서 올 한 해 다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풍성하다. 또한 올

해 (11월 22일)는 그의 대표적인 명 저 "종의 기원"이 출간된 지 150주 년이기도 하다. 지난해 영국 국교회 는 그에게 가했던 비난을 다음과 같 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당신을 오 해해서 미안합니다. 당신의 업적에 대해 잘못되게 대응하고, 1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람들의 오해를 부 추기게 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합니 다." 그러나 현재도 다윈의 진화론은 창조론(지적설계론)주의자들로부터 여전히 공격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갈릴레이의 천체 망원경 덕분에 지 구인들이 고개를 들어 우주를 바 라보고 360년이 지난, 1969년 7월 21일 오전 11시 56분 20초 마침내 우리는 우주 원년(宇宙元年)을 맞을 수 있었었다. 바로 이 시각에 N.A.암 스트롱, E.E.올드린 2세와 M.콜린스 가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도착하 였다. 인간이 처음으로 지구가 아닌 다른 천체에 발을 디딘 순간이었으 며, 지구인이 우주인으로 다시 탄생 되는 감동의 순간이었다. 작년, 우리 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의 눈

을 통해 우주를 함께 바라보고, 같 이 체험했던 감동을 생생히 간직하 고 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인류는 더 멀 리 더 먼 우주를 향해 꿈을 꾸고 있 다. 달을 넘어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 고, 더 먼 미래에 태양계를 넘어 다 른 행성계를 개척하려고 한다. 우주 탐사의 지식을 통해 신비한 우주를 이해하고, 우리 자신의 감각을 우주 화하고, 미래적 우주적 가치를 통해 우리의 운명을 바꾸고자 한다. 갈릴레이와 다윈은 한마디로 몇 천 년 된 고정관념과 편견을 뛰어넘은 이단자이자 혁명가였다. 따라서 이 들은 고정관념을 버릴 수 없는 사 람들에게 고통과 탄압을 받아야 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개혁 적 사고방식과 소망을 가지고 앞으 로 향했던 추진력과 인내는 인류 전 체의 시선을 우주로 향하게 하였고, 오래된 편견에 종지부를 찍게 했다. 올해 우리가 인류의 달 착륙 40주년 을 기념할 때, 우리는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세 우주인과 더불어 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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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를 위해 한 마음으로 일했던 모 든 사람들에게 찬사를 돌려야 한다. 당시 나사가 아폴로 11호 계획을 추 진할 때 일했던 사람이 40만 명에 이 른다고 한다. 아폴로 11호 발사 당시 그들 중의 10분의 1인 단지 4만 명, 혹은 100분의 1인 4천명 만이 일을 했더라도, 그들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지 않았었다면, 한 순간에 세 명의 생명과 전 지구상의 사람들의 꿈은 사라졌을 수도 있다. 자신들의 신념을 가지고 끝까지 담 대했던 갈릴레이와 다윈처럼, 그리 고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성공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 . 한 뜻으로 단결했던 이러한 사례는 우 리의 미래의 가치를 위한 좋은 귀 감임에 틀림없다. 어려움에도 굴하 지 않고, 오히려 눈을 들어 멀리 미 래를 바라보며 소망을 갖고, 자신보 다 더 어려운 사람들의 손을 잡아 이끌어주고, 힘들 때일수록 단결하 는 바로 이러한 인간의 우주적인 능 력과 가치가, 다윈의 "종의 기원"의 원래의 책 제목 《자연선택의 방법 에 의한 종의 기원, 또는 생존 경쟁 에 있어서 유리한 종족의 보존에 대하여(On the Origin of Species by Means of Natural Selection, or the Preservation of Favoured Races in the Struggle for Life)》를 빌려 푼다 면, 바로 삶(생존)의 경쟁에 있어서 인간이 유리한 종족이 되어 자연도 태를 극복하고 선택이 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원인이었다고 본다. <파리지성>


4 프랑스 소식 - 경제

No.

436


한국 . 아시아 3

다사 다난한 첫 달 -대북문제와 피의자 인권문제 한 해가 다사다난하게 시작된다. 우리가 한국과 프랑스에서 살다보 니 그 다사다난함이 두 배가 되는

한국 번영할 나라 5위, 일본 퇴보할 나라 3위

듯 하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가 겪 고 있는 미국발 경제위기, 가자 지

26일 뉴욕타임스가 갤

역에서 번복되는 전쟁, 24일 프랑

럽 인터내셔널이 전 세계

스 남서부와 스페인 동북부를 강

6만1600명의 사람들과

타한 태풍, 29일 2006년이래 가장

1150명의 CEO를 대상으

컸던 프랑스 전역에서의 총파업 등

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등. 지난 주 한국에서도 여러 가지

까지 각국의 장래를 예측

일이 있었지만, 두 가지 문제가 우

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

리에게 심각히 생각할 것을 요구하

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고 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 케냐,

첫 번째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보아야 할 대북문제이다. 한국에 서 지난 30일, 북한의 조국평화통 일위원회(조평통)은 남북간 정치 군사적 대결태세 해소와 관련한 모 든 합의사항을 무효화하고, 남북 기본합의서 부속합의의 서해해상 군사경계선 관련 조항을 폐기하겠 다고 발표했다. 다시말해서 북한 은 더이상 북방한계선(NLL)을 '인 정'하지 않을 것이고, '서해상 우발 적 충돌 방지'와 관련한 기존 합의 도 준수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서해 상 군사적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의 도이다. 이는 지난 17일 조선인민 군 총참모부 대변인 "전면 대결태 세 진입" 선언이 제 1부였다면 조 평통의 30일 성명은 제 2부가 되겠 다. 이러한 1부, 2부는 사실상 지난 11월 13일 북한이 남한과의 통신 을 단절하겠다고 했을 때 예상됐던 수순이었다. 이러한 북한의 입장은 1월 20일 출범한 오바마 신행정부 의 관심을 끌어 북 . 미 양자회동을 추진하는 등 협상과정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를 느끼게하며, 더욱이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

홍콩, 베네수엘라에 이어 원장이 '6자회담 진전', '미 . 중 등 과의 관계 강화' 등을 언급하는 것 은 이러한 의도를 다시 한번 확인 하게 한다. 북한은 물밑작업을 포 함하여 대외적으로 최대한의 움직 임을 펼치고 있는 반면, 기다리고 만 있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문제 인 남북문제에 점차적으로 주도권 을 잃어가고 있는 듯하여 안타깝 기 그지없다. 두 번째는 경기 서남부 연쇄살 인사건의 범인 강호순(38) 관련 논 쟁이다. 무엇보다 범인이 밝혀져 서, 무고한 희생자들의 유족이 한 시름 던 것은 다행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사건과 관련된 숙 고 되야 할 문제들이 있다. 31일자 에 <중앙일보>와 <조선일보>가 "사회적 공익을 위해서"라고 공개 이유를 밝히며 앞다투어 연쇄살인 범 강호순 이름과 얼굴사진을 게 재하였다. <중앙>은 31일자 신 문 4면에 강호순의 얼굴사진을 실 었다. 다소 딱딱한 표정으로 정면 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다. <조 선> 역시 같은 날 신문 1면에 강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1998년 자 신이 기르던 개와 함께 활짝 웃으 며 찍힌 사진이다. 이처럼 강호순 의 얼굴이 일부 언론 보도로 공개 됨에 따라 '국민의 알 권리'와 '피 의자의 인권'을 둘러싼 해묵은 논 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선 진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국민의 알 권리와 공익을 우선시해 강력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공표하지만, 국내 에선 지난 2004년 이후 '피의자의 인권'이 강조되어 피의자의 얼굴 을 가려왔다. 사진개제에 찬성하는 쪽은 "피해자의 인권"이 "피의자 의 인권"보다 중요하며, "사회적 공 익"이라는 이름으로 피의자의 얼 굴 공표를 주장하고, 반대로 "흉악 범이라 하더라도 법으로 처벌을 받 아야지 감정적으로 접근해선 안 된 다"는 반론이 있다. 이후에는 "사형"이 거론될 것이 다. 물론 위의 두 논쟁이 같은 선상 의 문제는 아니지만, 선진국의 제 도와 비교하며 다시 한번 심각히 고려해야 할 일이다. <파리지성>

"앞으로 번영할 나라" 5위 에 랭크되었다. 반대로 일 본의 경우는 독일, 이탈리 아에 이어 "앞으로 퇴보할 나라" 3위로 나타났다. 기업가의 부정직과 경쟁 력부족을 묻는 질문에서는 독일이 71%, 베네수엘라 57%, 러시아55%, 그리고 한국이 52%로 4번째로 나 타났다. 일본의 경우 기업 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 은 29%였다. CEO들에게 물어본 "향후 1년간 수익전망"은 인도가 90%로 가장 높았고 멕시 코77%, 러시아와 중국 각 각 73%, 브라질 63% 순 이었으며, 한국은 56%로 독일과 공동 6위에 랭크 되었으며, 일본은 31%로 11위였다. <파리지성>


4 파리지성칼럼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요즘 한국은, 부녀자 7명을 납치, 살해한 연쇄살인범 검거로 전국 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얼마전 경기도 군포에서 실종된 여대생의 사건 용의자로 검거된 강호순은, 검찰 심리 결과 동 사건 뿐 아니 라 2006년 말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6건의 경기 서남부 부녀자 실 종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져 커다란 사회적 충격을 안겼습니다. 또한 강씨는 지난 십 년간 크고 작은 화재 수 건을 통해 수 억원대 의 보험금을 타낸 정황도 드러나, 보험금을 노린 고의적 방화에 대 한 의혹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4건의 미제 사건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지금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니, "잔혹한 살인기계" 강씨에 대한 전 국민의 분노는 갈수 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쇄살인범 강씨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사회적 불안이 커지면서, "누군지 얼굴 좀 보자"는 국민들의 요구가 일면서, 범죄 자 인권에 대한 뜨거운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즉, "국민들의 알권리이자 공분해소에 유익하다"라는 입장과 "실 질적인 공익이 없는 이중처벌"이라는 입장이 팽팽이 맞서면서 논 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과 9범에 결혼과 이혼을 4차례나 반복한 강씨의 복잡 한 과거가 알려지면서, 강씨를 "싹싹하고 성실한 청년" 정도로 봐 왔던 강씨의 이웃들은 충격을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런 살 인마와 한 동네에 살았다는 생각을 하면 무서워 잠도 오지 않는 다"는 주민들의 탄성은 한국의 범죄자 신원 보호원칙에 강한 의문 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요즘 한국에는 "신원 공개"가 가장 뜨거운 쟁점인 것 같습니다. 지난 해 최진실씨의 사망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인터넷 실명제부터 최근 큰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인터넷 논 객 미네르바의 검거까지, 근래의 큼직큼직한 사회 이슈들은 모두 "신원"이라는 한 단어로 축약되고 있습니다. 물론 알 권리에 근거한 범죄자 신원 공개와 표현의 자유에 근거한 실명제는 그 취지가 같지않은 두 개의 다른 사안이지만, 둘다 개인 의 ID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데 공통점이 있습니다. ID가 그 자체로서 이슈의 소재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그만큼 오 늘날 우리 사회가 서로를 신뢰하지 못할 수 밖에 없도록 사회적 네 트워크가 광대해졌다는 것의 반영일 것입니다. 익명의 대중사회로 표현되는 현대사회의 특징이지요. 오늘날에는 "ID도난"이 새로운 범죄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신원 그 자체가 뺏고 뺏길 수 있는 대상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과 신원이 분리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전 세계는 더 정확한 신원 검 증을 위해 전자 여권, 지문 식별, 유전자 감식 등 다양한 기술을 개 발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복제 생명체가 등장하는 시대가 오면, 그 때는 "당신은 누 구인가"가 아니라 어쩌면 "나는 누구인가" 자문해봐야 할지도 모 르겠습니다.

파리지성 편집부

상시인사상담 : simon@tricontinental.fr

프랑스 검은 목요일 프랑스 사람들은 파업으로 교통 이 마비되고 모든 활동이 정지되 는 경우, "검은"이라는 형용사를 요일 앞에 붙이며, 예를 들어 "검 은 목요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번 29일의 파업은 대중교통에 있어서는 눈 앞이 완전히 깜깜한 그러한 목요일은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파업으로 출퇴근 시간 에 공공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 이 적었고, 대중교통의 운행횟수 가 줄어들었다 할지라도 대중교 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 이 감소했기에 오히려 평상시보 다 더 한가한 모습을 보였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경 제 위기 대책을 비판하기 위해 벌어진 29일의 전국적인 파업에 경찰 측에서는100만명, CGT(노 동총동맹) 측에서는 모두 250 만 명이 동참했다고 집계됐다. 이 번 파업은 정부의 최초고용계약 (CPE)법 철회를 요구하며 300만

명이 시위에 나섰던 2006년 파 업이래 가장 큰 규모였다. 하물 며CGT(노동총동맹)가 시위하는 장소로 움직이기 위해 임대했던 차량의 운전사조차도 파업에 가 담하는 바람에 장소이동에 어려 움을 겪었다는 웃지 못할 후문이 있었을 정도로 그만큼 이번 파업 의 규모가 컸다. 프랑스인들 대다수가 이번 파 업에 긍정적이었지만, "이러한 위기에 파업까지 해서 더 위기를 가중시킨다" 또는 "그러지 않아 도 소득이 적은데 파업으로 하루 수입이 더 줄어들게 되었다"는 반대입장도 있었다. 경제위기가 글로벌 한 만큼, 정부의 경제 위기 대책에 항의 하는 파업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파리지성>

프랑스 경제위기 이후 정부에 항의하는 첫 번째 파업 29일 최소 100만 명(경찰 측 집

살리기가 아닌, 기업 살리기에

계)에서 250 만 명(노동총동맹

만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3만

CGT 측 집계)이 파업에 참가하

여명에 이르는 공공부문 인력 감

여, 세계 경제위기 이후 프랑스

축계획 철회", "근로자를 위한 경

정부의 대응에 항의하는 첫 번째

기부양책", "고용과 임금안정에

파업이 대대적으로 있었다. 프랑

주안점을 둔 기업지원" 등을 요

스 최대 노동단체인CGT의 베르

구했다.

나르 티보 위원장에 의하면, 프

이날 파업으로 철도와 항공을

랑스 전국에서 적어도 100만명

비롯해 은행, 병원, 언론, 변호사,

이상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고

사법관 노동단체들이 연대 파업

한다. 파업 참여자들은 사르코

에 나서, 하루 동안 파리 등 전

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근로자

국 80여개 도시의 교통, 교육, 행


프랑스 . 유럽 5 정 등 공공 서비스 기능의 상당 부분이 마 비됐었다. 파리에서는 전철 4분의 3과 버스와 전 차의 85%가량이 운영되어 파리 시민들 에게 큰 불편함을 끼치지는 않았다. 초고 속열차 TGV의 60%가 정상 운행되었다. 항공 측에서는 파리 오를리 공항의 항공 편 3분의 1, 샤를드골 공항의 항공편 10% 가량이 각각 취소되었다. 또한 상당수의 초.중등학교가 이날 하루 임시 휴교에 들 어갔다. 이날 시위도중 일부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하였으며, 파 리 도심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거리행진 도 중에 병과 돌을 던지고 불을 지르고, 이에 맞서 경찰은 곤봉을 휘두르며 저지에 나서 는 등 충돌 사태가 빚어졌었다. <파리지성>

파업에 대한 사르코지 대통령의 반응 29일 프랑스 전국적인 파업과 관련, 사르코지 대통령은 다음달 노동계와 사용자 측 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노ㆍ사ㆍ정(勞使政) 회의를 개 최하여 정부가 추진하려는 각종 개혁안 등을 설명하고 노사 양측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전례 없는 규모의 글로 벌 경제위기가 프랑스에도 엄습해 세계 각국 에서와 마찬가지로 국민의 우려가 큰 것은 이 해하지만 지금의 경제 위기는 정부의 강한 결 단 또한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사르코지 대통령의 입장은, 이해는 하지만 개혁의지를 굽히지는 않겠다는 모습으로 읽혀지고 있다.

유럽 곳곳에서 시위 정부의 경제 위기 대책에 항의하는 파업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독일과 그리스 등 유럽 각처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발생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국적항공사인 루프탄자와 국영 철도회사인 도이체반 노조가 29일 임 금인상을 요구하며 각각 파업에 돌입하였 으며, 파업은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 른, 뒤셀도르프 등 모두 9개 도시에서 진행 되었다. 그리스에서는 지난 달 경찰 폭력으로 한 소년이 사망하면서 시작되어 한 달간 지속 되었던 반정부 시위에 이어, 농산물 가격 폭 락에 항의하는 8 천여명의 농민들이 시위에 나섰다. 농민들은 트럭과 트랙터 등을 앞세 워 수도 아테네에서 북부 테살로니카로 향 하는 고속도로를 차단했고, 이번 주 들어서 는 불가리아와 터키,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와의 국경지역까지 봉쇄하며 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29일에는 공공부문 연합노조인 'ADEDY'가 정부의 연금 및 의료개혁에 반 대하는 파업에 돌입하여, 항공기 운항 취소 및 아테네 등 대도시의 버스와 지하철 운행 이 중단됐었다. 이태리 남부 람페두사 섬의 수용소에 미 등록 이주노동자들이 수용 여건에 불만을 품고 시위를 했다. 이 시위로 수용소를 둘

러싼 울타리가 무너지면서 약 700명의 미 등록이주노동자들이 수용소를 빠져나갔다 고 BBC가 보도했다. 람페두사 섬내 미등 록이주노동자 수용센터의 적정 수용능력은 850명인데 현재 2천 명 정도가 수용되어 있 어, 시설이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수를 수용하고 있어, 상당수가 바깥에서 추위에 떨며 잠을 자야 하는 등 많은 불만이 고조되 었었다. 반면에 이태리 내무부에 따르면, 지 난 해 람페두사 섬에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 고 입국한 이민자가 작년에 비해 75퍼센트 나 증가한 3만 1천 700명으로 추산되고 있 으며, 이태리 정부는 이들에 대한 단속을 강 화하고 있다 . 지난해 10월 국제통화기금 IMF구제금융 을 받은 아이슬란드에서는 반정부 시위대 가 레이캬비크 중심지에 있는 정부종합청 사 입구에서 게이르 하이데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정부 불신을 외치며3개월째 계속 되었다. 지난 26일 AP통신은 사회민주당과 독립당으로 구성된 아이슬란드의 연립내각 이 이러한 시위대의 퇴진 압박에 견디지 못 하고 붕괴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슬란드는 금융위기가 직접적 원인이 돼 무너진 첫 번 째 정부가 되었다. <파리지성>

제 1 회 "예술가와의 만남과 미학강연"

일시 :2009년 2월 26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에스파스 5 에뚜왈, 63 rue gergovie 75014 Paris 주최 : 에스파스 5 에뚜왈 (관장 정락석) 프로그램 : 7시 30분-8시 30분 : 방혜자 화백님과의 만남 "빛의 길 50년" 8시 30분-9시 30분 : 심은록 철학박사 큐레이터 "신화와 망가 - 가장 아름다운 자에게…" 입장 무료 예약문의. 01 4541 5317, 06 0786 0536


6 한국

연쇄살인범 강호순이 체포되기까지 장기 미해결 사건으로 남을 뻔했 던 경기 서남부 여성 연쇄실종 사 건의 범인 강호순(38)이 체포되었 다. 처음에 군포 20대 여성 살인혐 의로 체포된 강호순은 다른 사건의 범죄는 부인했다. 그는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람이 아니라 처음 보는 여 성을 범죄대상으로 삼았고, 피해자 의 손가락을 절단하고 자신이 타 고 다닌 차량을 불태우는 등 철저 히 증거를 인멸하고 완전범죄를 시 도했다. 따라서 초반에 면식범 위주 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의 용의선상 에 강호순은 쉽게 빠져나갈 수 있었 다. 하지만, 경찰은 군포 20대 여성 살해현 장 주변을 지나간 차량 7000여대 를 일일이 탐문수사하는 등 끈질기 고 치밀한 수사를 통해 강호순을 발 견했다. 경찰은 강호순이 군포 여 성 범죄사건에 사용하지 않은 자신 의 무쏘 차량을 어머니 명의의 에쿠 스 차량과 함께 불태운 점, 강호순 이 부녀자 연쇄실종사건 피해자들 의 휴대폰이 마지막으로 꺼진 화성 시 비봉면에서 2000년~2002년까 지 산 적이 있고, 강호순의 축사 거 주지 생활반경 등이 연쇄실종사건 의 지역과 일치하는 점 등에 착안해 수사망을 좁혀갔다. 강호순은 지난 2006년 12월 13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 노래방 에서 도우미로 만난 피해자 배모씨 (45)를 성폭행하고 스타킹으로 목 졸라 죽이고 야산에 암매장하는 등 작년 12월까지 7명의 여성을 살해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기경찰청 수사본부 이명균 강력계장은 31일 "강씨 본인이 범행을 저지른 특별 한 이유가 없었고 순간적인 살인 충 동을 참을 수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 다"고 한다.

아시아나, 대한민국 민항역사에 획을 긋다 - 항공업계의 노벨상「ATW 올 해의 항공사 賞」 수상 - 대한민국 민항사 60년, 아시아 나 창사 21년 만에 세계 최고 항공사로 등극 - 아시아나의 안전과 서비스 및 재무관리, 세계 최고 수준으 로 공인 아시아나항공(사장: 尹永斗)은 세 계적 권위의 항공전문지 ATW(Air Transport World, 발행인: William A. Freeman III)가 해마다 세계 최 고의 항공사를 뽑아 시상하는 「올 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로 선정되었다. 본 상은 ATW가 전 세계 항공사 중 에서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성 과를 보인 항공사에게 수여하는 상 으로, 1974년 제정된 이래 매년 한 개의 항공사만 선정하며 높은 전문 성과 공정성, 수상 경쟁 등으로 정 평이 나있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 에 따라 모든 항공사들이 동 상을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선망하며 수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 고 있으며 국내 항공사로는 아시아 나가 처음으로 치열한 경합을 뚫고 창사 21년만에 수상의 영예를 누리 게 되었다. 역대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 항공 사들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던 대형 항공사들로, 아시아권 에서는 작년에 수상한 싱가포르항 공을 비롯 ANA, 캐세이패시픽항 공, JAL 등 네 개 항공사가 각각 당 해에 '올해의 항공사'로 인정받았 을 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2월 17일 창립 이후 지금까지 21년간 줄곧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 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 하에 안전

과 서비스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경주하여 그간 국내외 전문 기관의 항공사 평가에서 최고 반열 의 항공사로 인정받아 왔다. 그러 나 금번에 선진국의 초대형 항공 사들에게만 주어지다시피 했던 최 고 권위의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 수상을 통해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공인 받았을 뿐 아니라 국내 항공업계 의 위상을 크게 높이며, 대한민국 민항 60년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 게 되었다. ATW가 선정하는 「올해의 항공사 (Airline of the Year)」상의 평가항 목은 1)모범적인 서비스 제공여부 2)모범적인 안전기록 3)신규 시장 과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4)항공산 업에 선도적으로 신기술을 적용했 는지 5)지속적인 흑자달성 6)ATW 誌 주관 부문별 Award 2개 이상의 수상 실적 등이며, 그 중에서도 특 히 안전운항에 중점을 두고 있다. ATW가 밝힌 심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 안전경영 조직 및 프로그램 운영 을 통한 업계 최고의 운항 및 정비 신뢰성(IFSD rate)과 함께 Skytrax社 가 5성 항공사로 선정할 정도로 객 관적으로 높은 서비스 품질을 갖춘 항공사이며, ▶ 기내 시설 업그레이드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RFID 등 첨단 테크 놀로지 도입을 통해 끊임없는 서

비스 제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항 공사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2004년~ 2007년 4년 연속 흑자경영을 통해 5억 4천 2백만 달 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2008년에는 고유가와 세계적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무관 리로 성과를 거두었으며 ▶ 덧붙여 이전에도 뛰어난 성과로 ATW로부터 12개 부문 상중 2개 부문(1996년 Market Development Award, 2001년 Passenger Service Award)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항 공사로서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TW는 Penton Media, Inc 산하 ATW Media Group에서 1964년 부터 매월 발간하는 항공업계의 독보적인 전문지로서 미국 워싱 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 년 전세계 350여개 이상의 항공사 에 대해 분석한「세계 항공사 리포 트 (World Airline Report)」 및 「 세계 공항 리포트 (World Airport Report)」라는 심층 보고서를 발간 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7일 18시(현지 시각) 워싱턴 D.C.의 로널드 레이 건 빌딩 앤드 인터내셔널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며, 시상식에는 아시 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이 대표로 수 상할 예정이다. <파리지성>


세계 . 경제

다보스 포럼와 세계사회포럼 지난 주 모든 세계가 집중하는 두 개의 중요한 포럼이 열렸다. 하나 는 세계경제포럼(WEF, 이하 다보 스 포럼)으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 되었으며 91개국 2500여명이 참 석했다.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위 기 후의 세계 만들기"로 "글로벌 금 융 시스템 안정성 제고, 글로벌 경 제 성장, 장기적 글로벌 보장"등이 주요 의제였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은 세계 경제위기의 암울함과 더불어 샴페 인없이 시작되었다. 두 번째 주요포럼은 다보스포 럼에 맞서 세계화에 반대하는 세 계사회포럼(WSF)으로 1월 27일부 터 2월 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되었으며, 150여개국 8만명이 참석했다. 세계사회포럼의 주제는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로 "세계 화, 신자유주의 대안 모색, 새로운 세계 정치 . 경제질서 구축 필요성, 환경보호 . 기후변화 대응 등"이 주 요의제였다. 2001년 브라질 포르 토알레그레에서 출범한 세계사회 포럼은 올해까지만 연례행사로 열 렸고, 2011년 행사부터는 격년제

로 바뀌며, 다음 번에는 아프리카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세계인 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 이변 이 있었다. 29일 가자사태의 평화 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패널 토 론에서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 령이 모든 가자사태의 책임이 하마 스에 있다며 이스라엘의 폭격의 정 당성을 설명하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이에 격분하 여 , "이스라엘이 가자 국경을 봉쇄 한 것은 가자를 천장 없는 감옥으 로 만든 것"이며 "당신은 사람을 죽 였으며 그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 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물론 터키 총리가 이와 같이 행동한 데에는 또 다른 정치적 배경이 있었겠지 만, 가자 사태에서 무고한 시민들 과 어린아이들이 저항 한번 못하고 죽어가는 것을 대중매체를 통해 지 켜보며 안타까워 했던 사람들의 애 타는 심정을 후련하게 한 것 만은 틀림없다. 토론회 이후, 이스라엘 대통령 이 터키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먼 저 화해를 시도한 것 또한 멋있는 제스쳐였음에는 틀림없다.

다보스포럼에서 "Korea Night" 행사 1월 29일 저녁 스위스 다보스 샤 찰프 호텔에서 다보스포럼에 참 석한 세계 유력 정계 및 재계 지 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와 전 통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Korea Night 2009 (한국의 밤 2009)" 행 사가 있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고 SK그룹이 후원한 Korea Night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 한승수 국무총리,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300여명의 국내 . 외국 인 사가 참석하였다.

한승수 총리는 참석자들에 대한 인 사말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가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최근 한국 정부가 "Green New Deal" 사 업 및 "신성장 동력비젼 및 발전 전 략"을 채택하여 금융위기에 대응 하는 동시에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 장동력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이 외국인투자자들에 게도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이들의 투자를 권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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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무장관 로또로 국가채무 변제 ? 독일 페어 슈타인브릭 재무장관

경제침체 극복을 위해 제일 앞

이 빈곤퇴치에 관한 토론회 중

장서야 할 주무부처 장관이 회

에 몰래 로또 티켓을 보는 장면

의 도중 사행성 게임을 하고 있

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망신살을

는 모습에 독일 국민들의 다음

당하고 있다.

과 같은 조롱과 비난이 인터넷

유럽에서 가장 건재함을 자랑

상에 쏟아지고 있다 : «독일의

했던 독일도 경기침체로 치닫고

경제 위기가 재무장관이 로또

있고, 독일 국민들은 3500만 유

에 사활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

로 당첨금이 걸린 로또 열풍에

중한가 ?", "장관님, 당첨 확률

휩싸여있다. 독일 재무장관도

1400만분의 1인 그 큰 상금을

이러한 일확천금에 승부를 걸었

타더라도 독일이 경기침체 타개

고, 그것이 불행하게도 카메라

를 위해 도입한 새 차관과 비교

의 눈에 잡혀, 독일의 유력 일간

하면 너무나 보잘것없는 액수이

지인 빌트와 경제지인 한델스블

네요. 하지만 마음은 고맙습니

라트의 제1면에 게재되었다. 슈

다", "360억 유로에 달하는 국

타인브릭 장관은 "선물 받은 것

가채무를 변제하기 위해서는 장

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독

관께서 천 번 이상 당첨 되시기

일 국민들이 모두 그 사진을 보

를 기원합니다"등등.

고 난 이후였다.

<파리지성>

미국 '바이 아메리카'를 통한 보호주의 시작 31일 세계무역기구(WTO)는 스 위스 다보스에서 약 20개 주요 회원국이 침가한 비공식 각료 회의에서, 미국 하원을 통과한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조항이 부칙으로 포함된 경기 부양법안에 보호무역주의 조항 이 포함되어 있다며 불만을 토 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 진하고 있는 '바이 아메리카' 정 책은 미국의 국내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국산 제 품의 '우선 구매'를 의미하는 것 으로 8190억 달러의 경기부양

재원을 활용해 도로와 교량 등 인프라 건설 공사를 할 때 미 국산 철강 제품 이외에는 사용 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하는 내 용이다. 이러한 비난에 피터 올가이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대행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관련 정책이 아직 확정되지 않 는 상황이라고 해명했으나, 회 원국들은 관세 인하와 보조금 등을 통한 보호주의 움직임이 확산되는데 경계감을 표명하고 WTO 사무국에 의한 감시체제 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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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성칼럼/오감의 탄생 5

아우라의 실체 -비너스와 올랭피아 -

(그림1) Edouard Manet, Olympia, 1863, huile sur toile, 130,5 × 190 cm, Musée d'Orsay

(그림2) Alexandre Cabanel, Naissance de Vénus, (1863), huile sur toile, 130 x 225 cm. Paris, Musée d'Orsay

(그림3) Titien, Vénus dUrbino, 1538, Huile sur toile, 119 x 165 cm, Galleria degli Uffizi, Florence

(그림 4 ) 풀밭 위의 점심 일부

(그림5) Giovanni Battista, Trial of Adulteress 일부

20세기의 수도가 뉴욕이었다면, 발터 벤 야민이 말한대로 "19세기의 수도"는 파리 였다. 파리가 19세기의 수도로 격상할 수 있었던 것은 나폴레옹 3세 치하의 오스만 (G.E. Haussmann)이 파리도심개발사업 (1853~70)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현재의 모습과 비슷한 파리를 새로 탄생시켰기 때 문이다. 오스만은 오물과 악취로 숨 쉴 수 없 는 파리의 도로와 상하수도를 정비하고, 구 획을 재 정비하며 구 건물을 헐고, 또한 폭 동 진압에 용이하도록 방사형 도로를 건설 하는 등 위생적이고, 합리적이며, 통제가 용 이한 오스만化(haussmannisation)된 파리를 재 탄생시켰다. 하지만 새로이 부활된 건전 한 파리 뒤편에는 귀족 남성들과 매춘여성 들의 밀회가 있었으며, 좀 더 여유 있는 귀 족 남성들은 이 여성들에게 아파트와 생활비 를 대 주었다. 1865년, 권위 있는 국립살롱 심사위원들 이 마네의 그림 "올랭피아"(그림1)를 처음 대 했을 때 느낌이 어땠을까? 어떤 이는 자신의 사생활을 들킨 듯 소름이 끼쳤을 수도, 영원 히 감춰져야 할 것이 드러난 듯 불쾌했을 수 도 있다. 귀족들과 권위 있는 자들의 치부를 드러내는 "올랭피아"는 2년 전 1863년 살롱 에서 마주쳤던 저속한 (?) "풀밭 위의 점심"보 다 한층 더 기분 나쁜 작품이었을 것이다. 이 에 동조하는 비평가들은 이 야만적인 그림을 임신부들은 물론 고결한 숙녀들은 보지 말 것을 권고 하였다. "올랭피아"가 불쾌했던 것은 모델이 누드 였기 때문이 아니다. 여성의 누드 그림은 암 흑의 시대였던 중세에도 허용되었었다. 그렇 다고 모델이 매춘부였기 때문도 아니다. 사 실 그 당시 그리고 그 이전에도 누드 모델의 많은 경우가 매춘부였으며, 이 사실은 국립 살롱의 심사위원들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 다. 그렇다면, 일부 귀족들의 사생활을 들춰 냈다는 도덕적인 이유 말고, "올랭피아"의 미 학적인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 "아우라의 상실" 바로 "아우라(aura, 靈氣)의 상실"이다 (여 기에서는 우리는 발터 벤야민이 말하는"기 술 복제 시대"에서 "아우라의 붕괴"가 아닌, "탈은폐성"이라는 의미에서의 "아우라의 상 실"을 말한다). 1863년 프랑스 살롱전에서 큰 성공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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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었고, 나폴레옹 3세도 찬사를 보내며 구입 한 알렉상드르 카바넬의 "비너스의 탄생"(그 림 2)은 우선 제목 자체가 아우라가 감도는 한 여신의 탄생을 말하며, 비록 비너스가 지 극히 관능적으로 표현되었음에도, 비너스 위 로 눈에 보이는 명백한 아우라에 해당하는 다섯 아기 천사가 있다. 더우기 비너스는 자 신의 관능적인 나신을 차마 볼 수 없다는 듯 '관객을 위해 눈'까지 가리고 있지 않은가. 반대로 마네의 "올랭피아"를 볼 때, 이미 제목 자체가 당시 창녀들이 가장 흔히 사용 했던 예명으로 저속함을 나타내는 데다, 아 름답지도 그렇다고 관능적이지도 않은 그림 의 모델은 감히( ?) 관객을 말끔히 쳐다보고 있어 그 '시선'이 고상한 귀족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동시에 불편하게 한다. 흑인 가정부 가 들고 온 꽃다발은 그녀의 고객이 보낸 것 이다. 특히 모델의 발치에 있는 검은 고양이 는 결정적으로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용서받 지 못할 작품으로 만들어버렸다. 프랑스어로 암고양이라는 단어가 지칭하는 뉘앙스가 이 미 좋지 않은 데다, 검은 고양이가 꼬리를 세 우고 있는 것은 남성의 생식기를 연상시키 기 때문이다. "올랭피아"는 325년 이전에 그려진 티치 아노의 걸작 "우르비노의 비너스"(그림 3)의 모방작이라는 비판도 또한 받았다. 하지만 막상 "우르비노의 비너스"는 도덕적으로나 미학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우르 비노의 비너스"의 모델은 충분히 아름다운 몸과 자태(美)를 지니고 있으며, 비너스 발 치의 강아지는 '충성, 정절'을 상징(善)하고, 그림 원경의 두 하녀는 모델의 결혼식 예단 (상자)을 정리하고 있어 충분히 도덕적인 상 황(眞理)및 분위기 (아우라)를 자아내고 있 기 때문이다. 즉, 카바넬의 아우라는 비너스 위에서 맴 도는 다섯 아기천사이고, 티치아노의 아우라 는 다소 세속화되었지만 '충성과 정절'을 상 징하는 '강아지'와 배경의 결혼 예단을 정리 하는 두 명의 하녀이다. 문제의 "올랭피아"에 는 단지 현실을 적나라하게 나타내는 꼬리 를 잔뜩 올려 세운 검은 고양이만 있을 뿐이 다. 매춘부가 매춘부로 나타나고, 제 2제정시 대 사회적 . 정치적으로 "은폐"되어야 할 것 이 "탈은폐"되었다 . 따라서 "올랭피아"에는 예술(美, 비너스) 속에 늘 함께 발견되어야 할 신성하고 도덕적인 분위기의 고전적 眞理


지성칼럼/오감의 탄생 5 (眞, 아테나)와 고전적 善 (헤라)이 발견 되지 않으므로, 어떤 아우라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 당시 예술계에서는 아직 도 파리스 심판 이전의 진선미의 불가 분성 (indivisibilité)를 고수하고 있었다. 은폐를 함유한 탈은폐, 알'레테'이아 그렇다면 알렉상드르 카바넬의 비너스 와 마네의 올랭파아 중 누가 진리를 말 하는가 ? 마네는 진과 선과 미를 분리 했던 파리스의 입장에 다시 선다. 마네 는 "은폐"하는 고전적인 미와 선을 선 택하는 대신에, 현실의 진리를 말하는 "탈은폐"적인 용기를 지닌 아테나에게 황금사과를 준다 (이후 아이러니하게 도 아테네는 새로운 모던한 비너스로 재 탄생된다). 서양식의 진리 "알레테이아"라는 말 에는 교묘하게 "레테"라는 말이 숨어 있다. "레테"라는 의미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망각의 강 "레테"를 말할 때와 같 다. "레테"는 '망각'뿐만 아니라 '숨겨 있음' 혹은 '은폐'를 의미한다. 이러한 레테(은폐)를 밝히는 것(탈은폐)이 바 로 "알레테이아"(진리)이다. 여기서 '진 리'는 하이데거가 지적하는 "은폐"를 "탈은폐"한다는 진리의 개념을 넘어선 다. "알레테이아"란 그리스 낱말에서 보 듯 "은폐"를 내재한 "탈은폐"로서의 진 리(알'레테'이아)이다. 이는 예술, 철학, 신학 분야에서 고대부터 꾸준히 재현되 어 왔던 비너스에도 적용된다. 비너스는 태초부터 두 가지 이상의 정반대되는 요소가 함유되어 있거나, 아니면 두 종류 이상의 비너스가 존재 했다. 신처럼 순수하고 순결한 비너스 가 있으며, 질투와 자유분방한 비너스

도 있다. 하늘의 신 우라노스의 절단된 생식기에서 태어난 헤지오도스의 비너 스가 있고, 제우스와 디오네 사이에서 태어난 호메로스의 비너스가 있다. 또 한 앞의 두 비너스를 발전시킨 플라톤 의 천상의 비너스(Aphrodite Céleste)가 있고, 세속적인 비너스(Aphrodite Populaire)가 있다. 또한 중세시대에 순 결의 상징으로 마리아化 된 비너스가 있고, 방탕함의 상징인 비너스도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그리스 신들이 이처 럼 양면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데리 다가 발전시킨 플라톤의 용어에서처럼 동시에 '약'과 '독'이 가능한 파르마콘 (pharmakon)과 비슷하다. 다시 말해서 알렉상드르 카바넬의 비 너스는 그리스 . 기독교 신화가 섞인 비 너스를 표현했고, 티치아노의 비너스는 중세적 . 가정적 비너스를 재현했다. 그 리고 마네는 모던한 썩 아름답지 않은 현실적 . 생활적인 비너스를 표현했다. 티치아노, 알렉상드르 카바넬, 마네가 그래왔든, 고대부터 수많은 예술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자신들의 비너스를 생 산해 왔다. 각자 다른 상황에서 이전의 비너스를 '은폐'(레테)하고 자신들의 비 너스를 '탈은폐' (알레테이아)하였다. 분리불가분한 "진, 선, 미"가 축이 된 고전에는'性'스러운 비너스가 가려지고 (레테), '聖'스러운 비너스가 드러나야 아우라가 맴도는 진리 (알레테이아)였 다. 그런데 근대 이후 오히려 '聖'스러운 비너스는 가려지고(레테), '性'스러운 비 너스가 드러나고 있으며 (알레테이아), 진리와 선과 미가 분화됨으로써 아우라 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이는 또한 발 터 벤야민이 지적한대로 예술에 자유로

움을 배가할 수 있는 장점일수도, 아도 르노가 우려하는 바와 같이 예술의 질 을 낮추는 부정적인 요소일 수 도 있다. "진선미"와 아우라 또 다른 문제는 아우라와 "진, 선, 미"라 는 축의 상관관계이다. 근대이전, 철학 (진), 신학(선), 미학(미)에서, 진리란 "진, 선, 미"라는 축에 의거하여 "거짓, 악, 추"를 탈은폐해야했다. 예를들어 플라 톤에서 근대 철학자들의 신, 이데아, 유 일신 종교에서의 신들의 가장 공통된 점은 모두 "진, 선, 미"의 극치와 완벽함 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처럼 "진, 선, 미"의 불가분성에서 생산되는 아우라 가 1865년 프랑스 국립 살롱전에서도 주장되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이론상 의 통합된 아우라였다. 현실적으로"진, 선, 미"는 3200년 이전 파리스의 심판과 동시에 이미 분리되었지만, 인간은 끊 임없이 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이 는 우리가 신이 아니고 인간이라는 고 백이기도 했다. 이 부분은 차후에 다시 논의되겠다). 근대들어 이 세 가지 절대 가치에 상 반되는 "거짓, 악, 추"가 있음이 드러나 고 있다. 다시 말해서 "거짓, 악, 추"를 은폐하고 있었던 "진, 선, 미"를 잠시 에 포케하여, "진, 선, 미"에 뒤에 가려졌던 "거짓, 악, 추"를 드러내고자 한다. 비너 스의 두 얼굴과 마찬가지로, 인간과 사 회는 내부적으로 이 상반된 두 축을 가 지고 살고 구성됨을 인정시키려고 한 다 (알'레테'이아). 현대예술은 세상에 거짓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악은 악한 것이라는 것을 재현하고, 그리고 추한 것은 추한 모습 그대로 나타내는 "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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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과 "경솔함"(?)을 지향하고 있다. 긍정적인 가치 (valeurs positives)에서 부정적인 가치(valeurs négatives)로 기 본적인 축(axe)이 바뀔 수 있다는 것, 그 리고 더 나아가 이러한 축들이 함께 존 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우라의 실체 ? 토스토에프스키 소설의 인물 이반 카라 마죠프가 말하는 "신이 없다면 모든 것 이 허용될 수 있다"라는 이론이 인간 자 유와 관련된 실천적 측면에서는, "신이 없어도 결국은 아무것도 허용되지 않는 다"는 결론을 이끌어왔지만, 예술 세계 에서 "아우라의 상실"은 확실한 배가되 는 자유로움을 얻는 느낌을 준다. 잠시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으로 다 시 돌아가자. 아직도 풀리지 않은 "풀밭 위의 점심"의 원경에서 몸을 굽혀 손을 강물에 담그고 있는 저 여성(그림 4)의 실체는 무엇일까 ? 어쩌면 이 여성은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예수님처럼 관 객들의 "거짓, 악, 추"를 간접적으로 지 적하는 것이 아닐까 ? 일부 신학자들은 예수님께서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요한 8,7)라고 말씀 하신 후, 허리를 굽혀 죄 지은 자들, 혹은 몰래 간음한 자들의 이 름을 땅에 적고 계셨다고 한다(그림 5). 그렇다면, '은폐성'을 이미 함유하고 있는 '탈은폐성'으로서의 "알'레테'이 아"는 어디에 있고, "아우라"의 본질 은 어떤 것이며 그의 영역은 어디까지 일까 ? <심은록 철학박사 - 큐레이터 sim.eunlog@gmail.com>


10 문화 . 예술

부시게임과 떠나는 자의 비애

경제위기와 상관없는 오바마 기념품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과 관 련 주화, 우표, 티셔츠, 담요, 사진, 퍼즐게임 등 수십 종에 달 하는 오바마 기념품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상관없이 날개 돌린 듯 팔리고 있다. 이번 기념품들은 버락 오바마 당선자가 역사 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역대 어느 대통령 기념 품보다도 소장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파리 11구 바스티유에서 지척인 도로시 갤러리는 오바마 전시 회를 개최하여, 역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곳에서 그림은 물 론 티셔츠, 포스터, 모자 등등 갖가지 기념품이 전시 및 판매 되고 있다. 바로 이 갤러리에서 2월 13일부터 한국 청년작가 11인전 "Korea in Paris"가 개최된다. <파리지성>

오바마 전시회"Barack Obama in Paris" 2009년 2월 8일까지 연장 www.dorothysgallery.com dorothy's gallery , 27, rue Keller, 파리 11구 전철역 Bastille

한국 청년작가 11인전 "Korea in Paris" 2009년 2월 13일부터 4월 4일까지 베르니싸쥬 2월 13일 (금) 저녁 6시부터 9시 www.dorothysgallery.com dorothy's gallery , 27, rue Keller, 파리 11구 전철역 Bastille

-하루만에 철거된 '신발투척' 기념동상-

29일 이라크 티크리트 지역에서 길이 2.5m 무게 1.5t의 문타다르 알자이디 기자가 부시 전 대통령에게 던진 신발의 모양을 본 딴 동상의 제막식이 있었다. 이 작품은 이라크 조각가 라이스 알-아 마리가 보육원 원아들과 함께 15일에 걸쳐 만든 것으로 동상 앞에는 "문타다 르는 칼과 피가 그를 풀어줄 때까지 단 식할 것이며, 우리의 입이 진실을 말할 때까지 침묵할 것이다"라는 글이 붙었 다. 동상 제막식에서 알-아마리는 "신 발 동상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 아 니다"라고 말했지만, "동상은 모든 이 라크인을 위한 자존심의 원천"이라고 했 다. 하지만 대형 신발 동상은 설치 하루 만인 30일 살라헤딘주(州) 당국으로부터 즉시 철거하라는 요구에 의해 철거됐다. 12월 14일"신발투척 사건" 이후, 터 키 이스탄불의 신발업체 바이단이 부 시에게 던진 이라크 기자의 신발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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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제품이라고 주장한 이래, 이 회사의 해당 제품 `두카티 모델 271'에 대한 주 문량이 30만 켤레로 늘었다. 이처럼 주 문량이 한꺼번에 쇄도하자 바이단은 10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고 TV 광고 대행업체까지 섭외했다. 이로써 부시가 떠나면서 터키 경제에 지대한 공로( ?)를 하였다는 일설도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신발 봉변'을 패러 디한 각종 플래시 게임도 급속도로 확 산되고 있다. 부시 과녘에 실제의 신발 을 던지는 게임부터 시작해서 온라인 신 발던지기 게임 등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신발을 던져 부시를 맞추면 득점을 하게 된다. 'Sock and Awe'라는 이름의 게임 은 '신발 봉변'을 당하던 현장을 그대로 재현, 사용자들이 마치 당시 현장에 있 는 듯한 느낌으로 게임에 임할 수 있다. 부시 얼굴에 신발을 정확히 맞추면 '잘 맞췄다.'는 칭찬도 뜬다. 이러한 모든 종 류의 게임 이름이 "부시의 신발게임"으 로 통용되고 있다. "신발 투척"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 통령이 8년 만에 백악관을 떠나는 마지 막 날인 1월 19일까지 이어졌다. 부시를 향한 신발 던지기 행사는 백악관 뒷문에 서 열렸는데, 반전 시위대 수백 명은 신 발 40여 켤레와 함께 비난과 조소도 던 지며 부시와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 <파리지성>


문화원 소식 11

한국만화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및 만화가 7인과 만남의 시간 주불한국문화원(원장 최준호)은 한국만화 탄생 100주년을 기 념하여 오는 2월2일부터 7일 까지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 (KOCCA)과 공동으로 한국만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전 시기간 동안 만화가 7인과 만남 의 시간을 비롯, 만화를 원작으 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등 다채 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을 그린 대하서사극 "바람 의 나라" 작가 김진과 대한민국 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정에서 출 발한 "궁"의 박소희는 만화 콘텐 츠가 드라마, 소설, 게임 등 다양 한 영역으로 확대 발전될 수 있 음(OSMU : One Source Multi Use)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신 할머니는 아기배달부"의 김병수 는 교육만화로서의 한국만화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시간이 좀 걸리는 두번째 비법"의 이현 주나 "이스트아시아판타지"의 오종근은 신인 만화가로서의 가 능성이 돋보이는 경우이며, 윤태 호의 "이끼"와 심승현의 "파페포

등 8개로 늘어나는 등 프랑스에 서 한국만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불한국문화원>

"한국만화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2009년 2월2일-2월7일 (9시30분-18시, 목 20시까지)

포메모리즈" 작품은 온라인 만 화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상영은 2월4일 "식객 ", 2월6일 "순정만 화", 2월7일 "타짜" 순서로 상영 할 예정이다. 허영만 원작의 "식 객"과 "타짜"는 각각 요리와 도 박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다루 며 2007년과 2006년 흥행에 크 게 성공한 영화들이다. "순정만 화"는 2003년 포탈사이트 다음 에 연재되며 네티즌의 열광적 인 반응을 얻었던 강풀의 장편 만화를 동명 영화로 제작한 작 품이다.

한편, 관객들의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한국전통차 시음회가 열리며 영화 상영이 있는 날에는 한글 붓글씨 체험 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큰 만화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아 시아 만화시장의 성장세가 두드 러지고 있다. 한국만화는 본격적 으로 진출한지 3년만인 2006년 에 18.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하며 총 259종의 만화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25개 아시아 만 화출판사 가운데 한국만화를 출 판하는 출판사 수가 카스테르만

"만화가 7인과 만남의 시간": 김진,박소희,윤태호,심승현, 김병수,이현주,오종근 2월2일(월), 3일(화) 18시30분

"만화원작 영화상영" 식객 : 2월4일(수) 18시 순정만화 : 2월6일(금) 18시 타짜 : 2월7일(토) 18시 주불한국문화원 Centre Culturel Coreen (2 av.d'Iena 75016 Paris - Tel : 01 47 20 83 86 )


12 知性甘泉/지성감천 - 파리지성의 물맛 좋은 샘

자연 같은 조화로움

김승천 목사 퐁뇌프 장로 교회 재불 한인들의 생활 편익을 위해 서 만들어진 ‘2008/9년도 알로 파리’의 표지는 에펠탑 앞에있 는 샤이오 궁을 가깝게 하고 불로 뉴 공원을 중간에, 그 뒤로 라 데 팡스가 담긴 사진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에펠탑에 올라서 찍은 사 진인 것 같습니다. 구획정리가 시 원하게 된 파리의 다른 구역보다 는 조금 답답함이 느껴지지만 그 래도 트로카데로 광장을 중심으로 몇 개의 길이 방사선 형으로 시작 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곳은 멀 리 보이는 라 데팡스의 무질서하 게 보이는 건물들과는 쉽게 비교 가 됩니다. 현대의 건물들이 어떤 통일성을 갖는다는 것이 쉽지 않 고 꼭 그래야 되는 이유가 있는 것 은 아니지만 옛 사람들이 많이 생 각했던 전체적인 조화감에서는 많 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일전에도 라 데팡스를 갔었습니 다. 여기 저기 자동차를 멈추어 서 게 하고 사람들이 건너가는 신호 등이 순환도로에 생긴 것으로 보 아 차와 사람이 서로 만나지 않기 로 했던 애초의 계획은 이미 포기 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 실패한 계 획도시가 되었다고 하는 말이 맞 는지는 모르지만 어떤 건물이 생 길 때마다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급조하는 방식이 많이 채택되는 것을 느낍니다. 어쩌면 그만큼 예 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사회를 우 리가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 반증 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D)

프랑스 대사를 지냈던 주철기님이 쓴 ‘21세기 프랑스를 말한다’는 책에 보면 오늘날의 파리의 아름다 움에 대한 기초를 놓은 오스만 남 작(George Eugene Haussmman)의 업적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나폴레 옹 보나파르트의 독재적인 권력의 강력한 지원을 업고 오스만은 17년 에 걸쳐 근대 파리의 틀을 만들었 고 그것은 거의 큰 변화 없이 오늘 날까지 내려왔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프랑스 사람들에 게 자부심을 주고 있습니다. 특별 히 불로뉴 숲을 정비하는 것에서 파리의 하수도의 처리시설까지 긴 시간을 두고두고 모두에게 요긴할 뿐 아니라 높이 칭송받을 수 있는 작업들이 많았습니다. 개선문을 중 심으로 한 12개의 방사선 길을 비 롯해서 파리의 수많은 대로들이 그 의 재임 중에서 정비되었습니다. 그 모든 파리를 파리 되게 하는 작 업들이 오스만의 업적인지 아니면 그렇게 강력하게 추진했던 나폴레 옹 3세의 업적인지는 모르지만 틀 림없이 수많은 반대와 어려움에 부 딪혔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수많은 사람들의 생존권 이 달려있는 문제는 설령 황제라 할지라도 무조건 밀어 붙일 수만 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폴레 옹은 오스만을 지속적으로 지원했 고 오스만은 파리 시장 재임할 때 각료의 제안을 받아도 파리의 정 비 작업에 지장이 있을까 하며 수 락하지 않는 깊은 사명감을 가졌다 고 합니다. 관광객을 끊임없이 불러 모으는 세 계 수많은 문명의 자취들은 모두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자와 어쩔 수 없이 노동력을 제공해야 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을 생각나 게 합니다.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

퐁뇌프 교회는 선교의 중심이 되는 교회이고 싶습니다.

며 후대에 남겨질 만한 문화유산이 라고 하는 것을 남긴 사람들은 동 서고금을 통해 별로 없습니다. 이 유와 명분은 각 시대마다 권력자들 마다 가지고 있었겠지만 고대 이집 트 문명의 산물들이나 중국의 만리 장성 같은 경우에 대단하다는 탄성 에 앞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 역에 시달렸을까 하는 것이 생각나 한숨이 나옵니다. 세계 여러 나라 의 왕궁들이 그렇고 기념물들이 모 두 그렇습니다. 남겨진 문명의 산 물에 경이로움을 느끼면서도 동시 에 안타까움도 느끼게 됩니다. 오 늘의 문명이 후대에게 무엇으로 남 겨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것이 착취의 산물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어쩔수 없는 건설, 설치, 작업이 이 루어진다면 조화로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즈음은 파리의 곳곳이 파헤쳐져 서 아쉽지만 프랑스 생활 초기만 해도 툭하면 길을 파고 건물을 헐 고 하던 것을 보던 서울과 너무 달 라 신기했었습니다. 한국도 조금씩 달라져가기는 하겠지만 전혀 앞을 내다보지 않으면 급조하던 것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것 같습니 다. 특히나 조화로움을 엿보기 어 려운 전국토의 난개발이 가장 마음 이 아픕니다. 시골 산 중턱 같은 곳 에 높은 아파트가 한 동 덜렁 서 있 는 것을 보면 도대체 누가 저기에 저런 아파트를 지을 생각을 했으며 저것을 허락한 관청의 사람들은 도 대체 무엇을 하는 것인가 하는 속 상함이 차오릅니다. 프랑스 지방의 어느 조그만 마을에도 조화를 깨는 생뚱한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스 키장이 있는 곳에는 스키장에 맞는 산장들이, 바닷가에는 바닷가에 맞 는 집들이 보기 좋게 들어서 있고 스치고 지나가는 작은 마을도 자

기 나름대로의 아름다움과 조화로 움을 갖추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 다. 이것은 단지 문화의 차이가 아 니라 의식의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 다. 그리고 나만이 아니라 서로를 생각하고 또 오늘만이 아니라 내일 을 생각하는 지혜가 동반되어야 그 런 문화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파리의 전통적인 오스만식의 집들 은 대부분 천장이 높아서 편안함을 주고 현대식 집들보다 가볍지 않은 안정감을 주어서 좋습니다. 마루가 조금 삐걱거리고 미처 엘리베이터 가 생길 것을 예상하지 못한 탓에 계단 사이의 작은 공간에 문명의 이기를 끼워 넣게는 되었지만 도 시의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생각한 표현과 그 절제는 아무리 생각해 도 뛰어난 결정이었으며 열정적인 추진의 산물인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파리에 눈이 내려 하얗게 덮 였습니다. 눈송이들마다 다 그 모 양이 달라도 흰 색의 통일성이 전 체를 아름답게 하는 것처럼 수많 은 사람들이 각자의 모양을 가지고 세상에 꿈을 펼치며 살아도 전체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양보와 배려 의 한 색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절대자의 권력이 무엇인가를 획일적으로 이룰 수 있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내 욕심과 그 성취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타인을 생 각하는 열린 자세로 지혜를 모은다 면 쉽지 않은 세상 속에서도 아름 다운 문화와 문명의 발자취를 남기 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의 가장 큰 아름다움은 자연 같은 조화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퐁뇌프 장로교회

1부 예배 (14구) . 주일 오전 11시 장소: 유럽 선교 정보 쎈타 63 rue Gergovie 75014 Paris . 메트로: M13 Plaisance

2부 예배 (16구) . 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퐁뇌프 장로교회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메트로: M1, 2, 6, RER A Charles de Gaulle Etoile_M6 Kleber www.pont-neuf.com - Tel : 01 53 81 05 41 . 06 20 56 44 56 - 담임목사 김승천


공지 13

영성회복을 위한

특별부흥성회 강 사 : 홍정길 목사 (남서울은혜교회 담임목사)

일 시 : 2월21일(토) 19:30 저녁집회(Ⅰ) 2월22일(일) 13:00 주일예배

19:30 저녁집회 (Ⅱ)

장소 : 파리삼일장로교회(www.paris31.org) 주소 : 117 Rue du Château 92100 Boulogne (M)10. Boulogne Jean Jaurès 문의 : 01 4778 8427 / 066006 8338

담임목사 박용관 파리삼일장로교회는....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을 온전히 주인삼고 기도와 영성, 생 명력 있는 예배와 찬양으로 그리스도의 지체된 모든 성도들이 연합하여 피곤하고 지친 영혼들의 영적쉼터인 가정같은 교회 천국같은 교회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 두를 초대합니다.

Parc des Expositions 에서 5분거리...

2月 초... 조금씩... 조금씩...

당신 곁으로 다가갑니다...

시브 나 로...

Restaurant franco-coréen

SINABRO 15bis, boulevard Victor 75015 métro ligne ⑧ Balard, ⑫ Porte de Versailles Tramway ligne ③ Desnouettes


14 베이포럼


재불기독교 소식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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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14시30(일)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5시30(토)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퐁뇌프 장로교회 1, 2부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1부 주일예배 (14구) 주일 오전 11시 장소 : 유럽선교정보센타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M 13 Plaisance)

2부 주일예배 (16구) 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 퐁뇌프 장로교회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M 1,2,6, RER A - Charles de Gaulle Etoile / M 6 - Kléber

담임목사 김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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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후 1시 수요찬양예배 : 수요일 오후 8시 / 주일학교 : 주일 오후 1시 중고등부 : 주일 오전 12시/ 청년부 : 토요일 오후 7시 문화교실 : 토요일 오후 6시 / 새벽기도회 : 매일 06시30분

예수님의 마을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담임목사 :

이 상 구

빠리침례교회 수요성찬예배

예배안내 : 수요일 오후 17:30

교회/Fax. 01 42 82 72 81 목사관 : 01 46 94 08 44 여전도회 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 10:30 토요일 열린예배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선교관 : 01 49 88 13 46 / 핸드폰: 06-8024-5115 : 매일 오전 6시30분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시간 : 주일 9:00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주일 2부 예배시간 : 주일 11:00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주일 3부 예배시간 : 주일 15:00 (오후 3시) e-mail: sangkoo239@yahoo.co.kr / eebcp@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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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아시아 축제 오는 2월 7일 토요일, 파리시에서 남쪽으로 5km쯤 떨어진 도시인 Bourg-La-Reine 시에서는 아시아의 신년인 구정에 즈음하여 제 4회 아시아축제(Festival d'Asie)를 개최한다. 장-노엘 쉬브로,Jean-Noel Chevreau가 시장으로 있는 부르그 라 렌 느시는, 시와 120여개의 상가들로 구성된 상인조합 (대표: 브뤼노 오 두,Bruno AUDOU) 주최로 처음 1,2회째 중국과 베트남이 참여한 가운 데 화기애애하게 행사를 치러냈고, 3회째인 작년부터 한국이 합류를 하 여 시에 소재한 한인법당인 지인법당의 참여로 다도시연 및 한국무용을 선보임으로 부르그 라 렌느시민들에게 한국의 정서를 보여주었다. 부르그 라 렌느시는 인구 20,000여명의 작은 도시지만 인구의 48%가 만 40세 미만인데다가 40%가 고위간부 및 기업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업 률도 타지역보다 현저히 낮은 6%선에 머물고 있는 주로 생활이 안정된 현지인들로 밀집되어 있다.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던 유명인들이 장기간 머물고 가기도 한 부 르그 라 렌느시는 문화예술분야에 있어서도 아주 활동적이다. 앙리 4세, 라 퐁텐느, 프랑스와 비용, 꽁도르쎄, 알베르 까뮈, 레옹 블르와…… 지역민의 음식축제와 전통공예품 축제이외에 올해로 네돐을 맞이한 아 시아 축제는 2월 7일 하루동안 진행이 되며, 시청앞에서는 아시아 각국 의 일일장터가 열린다. 각국의 음식 및 건강식품, 고유의 전통품들을 선보이며 시식 및 시음, 그 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며, 오후 세시에는 시에 소속되어있는 400여석의 실내극장에서 각국에서 준비한 전통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측은 파리풍물패 얼쑤의 사물놀이 공연을 준비하였다. 유럽에 살면서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날을 잊고 산 지가 꽤 오래 되었지 만, 이러한 축제를 통하여 향수를 달래보고, 고운 때때옷을 입고 나와 자 연스럽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며 공유하는 즐거움을 가져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일 시 : 2009년 2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6시 장 소 : Théàtre Agoreine et Place Condorcet 문 의 : 뚜꽁트르(Tout Contre) 재불공연문화교류협회 / Tel. 06 0373 5764

와인전문점 . 다양한 와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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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경영하는 와인 바 피아노 연주와 노래가 함께 하는 저녁

Tel. 01 4222 3977 / 06 8062 9340 / 3 rue d'Alençon 75015 Paris 영업시간 : 19 :00 ~ 01 :00 (일요일 휴무)


18 한국 음식

Cuisiner coréen chez vous, c'est possible

Buchujeon (Galette aux ciboulettes) : -pour 4~5 personnes -environ 20 mn de préparation et de cuisson -une poêle

'Buchujeon' est une galette coréenne composée de ciboulette, et d'oignon. On la sert comme une entrée. *PREPATION et CUISSON

INGREDIENTS : 200g de ciboulette, 1 oignon, 1 carotte, de l'huile Pâte : 2 verres de farine, 2 verres d'eau froide, 1 cuil. à café de sel Sauce : 1 cuil. à soupe de sauce soja, 1 c.s. de vignaigre, 1 c.s d'eau

1. Lavez les ciboulettes, puis coupez-les en longueur de 4cm. 2. Coupez l'oignon en deux, ensuite en lanière. 3. Coupez egalement la carotte en fine lanière qu'à la même longueur des ciboulettes. 4. Dans un saladier, mettez la farine, l'eau et le sel. Mélangez-les bien avec une cuillère en bois. 5. Mettez-y les ciboulettes, l'oignon, la carotte, mélangez doucement. 6. Faites chauffer l'huile dans une poêle, versez la pâte de manière circulaire à feu moyen. 7. Faites dorer de chaque côté. 8. Servez-la avec la sauce.

*** Remarque Vous pouvez trouver la farine spéciale pour la galette(Buchimgaru) dans une épicerie coréenne, mais il ne faut pas mettre de sel dans ce cas-là. Car elle est déjà salée.

부추전: -4~5인분

만드는 법

-조리 시간 약 20분

1. 2. 3. 4. 5. 6. 7. 8.

-프라이팬 ***** 재료 : 부추 1단(약 200g), 양파 1개, 당근 1개, 식용유 * 밀가루 반죽: 밀가루 2컵, 찬물 1컵, 소금 1작은술 * 초간장 소스: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물 1큰술

부추와 양파 등을 밀가루 반죽과 섞어 부친 전. 전식으 로 먹을 수 있다.

부추는 깨끗이 씻어, 약 4cm 길이로 썰어 놓는다. 양파는 반으로 잘라 채썬다. 당근 역시 부추와 비슷한 길이로 가늘게 채 썬다. 볼에 밀가루 2컵에 찬물 2컵을 붓고, 소금을 넣어 섞어준다. 4의 반죽에 썰어 놓은 부추와 양파, 당근을 넣어 살살 섞어준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어 달군 후 중불 정도에 반죽을 둥근 모양으로 붓는다. 한쪽이 거의 익으면 뒤집어 반대쪽도 익혀준다. 그대로 혹은 먹기 좋게 잘라서 초간장과 함께 내 놓는다.

*** 참고 밀가루 대신 시중에 파는 부침 가루를 사용해도 좋으나, 이 경우에는 이미 간이 되어 있어 소금 간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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