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564
2011년 4월 6일(수)
SARL PARISJISUNG 63 rue gergovie 75014 Paris ISSN 1627-9249 N o siret :494 517 394 00016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1 4541 5317 06 0786 0536
세계로 통하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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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M6 "톱 셰프"에서 김상만씨가 남긴 것은? 지난 월요일 프랑스 요리 서바이벌 방송, M6 '톱 셰프'의 결승이 있었 습니다. 애석하게도 김상만씨는 우 승을 하지 못했지만 재불 한인들은 물론 프랑스인들에게도 진한 감동 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김상만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7살 때에 프랑스로 입양되었고, 그의 부인은 한국인이며 두 아이의 아빠 이자, 리용에 있는 프랑스 식당에 서 셰프로 일하고 있습니다. 요리의 나라 프랑스에서 쟁쟁한 후 보와 경합하며 당당히 결승에 오르 기까지 보여준 요리실력, 그리고 겸손한 인격이 많은 이들을 열광하 게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방송에 임하는 그의 마음가짐은 '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나와서 그에게 보내 는 응원 메세지는 '너 스스로를 기 쁘게, 즐겁게 만들어라'였습니다. 마치 그는 우승보다는 함께 하는 데에 더 의미를 둔 사람 같았습니 다. 그렇게 말하는 그를 보면서도, 온 가족이 함께 그토록 긴장하며 TV 를 시청한 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10주 동안 온 가족이 김상만 씨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 습니다. 9살짜리 둘째 아이는 학교친구들 에게 그가 한국인이라며 자랑했다 고 합니다.
가운데 김상만 (Pierre sang boyer) 요리사 이제 지난10주간 계속되었던 '톱 셰프' 방송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 기간을 통해 한국 입양인에 대 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 니다. 온 가족은 물론 재불동포들과 프랑 스인들에게도 그를 이야기하며, 더 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김상만이 라는 사람과 그 가족을 알게 된 것 도 참 좋았습니다. 그 동안 남다르게 김상만씨를 응원 해오며 파리지성에 글을 보내준 파 리아줌마께 감사를 드립니다. 인터뷰를 하러 리용에 내려간다하 니,방송은 막을 내렸지만 그와의 관계는 또 다른 시작이 된 것으로 봅니다. 파리아줌마의 친구 까뜨린느는 그 의 결승진출이 확정되고 나서 김상 만씨 이야기에 영감을 얻어 동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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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전자신문 - 지면보기알로파리 오류 . 신규업체 등록 세계로 통화는 창 파리지성
하나 지었는데, 동화를 받아본 김 상만 가족들이 함께 읽고는 감명을 받았다고 하여 소개합니다.
제목 : 요리사와 TV의 전설 아빠 요리사, 김상만씨는 언덕 위 에 'matin calme(조용한 아침)'이 라는 식당을 경영하고 있는데 항상 손님들이 북적거렸다. 그리고 그는 가족들을 위해 갈비와 김치를 만 들어 먹이곤 했다. 그런데 언제부 터인가 무슨이유에서인지 손님들 이 그의 식당을 찾아주지 않는 것 이었다. 그래서 이상하게 여긴 김상만씨는 마을로 내려가 보니 새롭게 등장한 뤽 황제가 본인이 TV보기를 좋아 한다고 마을 사람들을 TV만 보게 마법을 걸어 놓은 것이었다. 그래 서 식당에 갈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는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김 밥을 싸 들고는 길을 떠났다. 길에서 여러 사람들은 만나 직업 을 구하지만 다들 자리가 없다고 하고는 미안한 마음에 무엇을 하나 씩 건네주었다. 그것을 받아 들고 는 여정을 가는데, 어느 날 김상만 씨는 뤽 황제가 요리사를 구한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김상문씨는 뤽 황제에게 가서 그 동안 받은 것 들로 요리를 하게 되는데, 처음에 는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은 뤽 황제의 인정을 받아 그의 요 리사가 되어 'matin calme(조용한 아침)'에 다시 손님들의 웃음소리 가 나게 되었고, 김상만씨는 식사 시간이 되면 마을사람들의 집을 찾 아가 한국음식을 선보였고, 사람들 은 한국과 프랑스 요리를 섞은 멋 진 퓨전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 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가 한국인이고, 요리사이고, TV 에 출연한, 그 모든것을 아울러서 결국은 한불 결합으로까지 승화시 켜낸 멋진 동화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프랑스에서 자라날 수 밖에 없었던 김상만씨가 그 헤아리기 조차 힘들었을 아픔의 시간들을 이겨내고 그는 우리들에 게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정락석/파리지성>
프랑스
NO. 564 / 2011년 4월 6일(수) - 3
프랑스 요리대회서 한국인 잇단 개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굵직
주최 측은 지원자들이 제출
연친화적인 한국의 웰빙 요
굵직한 요리대회에서 한국
한 요리법과 내용, 성격, 의
리가 프랑스에서도 통한다
인들이 성가를 드높이고 있
도 등을 면밀히 심사해 작년
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소
다.
말 프로 부문 8명과 아마추
감을 밝혔다.
31일 재불한인회에 따르면,
어 부문 8명 등 16명을 최
파리 인근 콩피에뉴에 사는
종 결선 진출자로 선정했으
옥 씨는 한국요리를 프랑스
옥영민(40.여) 씨는 지난
며,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에 제대로 선보이기 위해 오
23일 종료된 제2회 '퀴예르
최종 심사를 벌였다.
는 9월 파리에 요리학원을
도르(CuilIere d'Or, 황금
옥 씨는 프랑스 전통의 닭을
개설할 계획이라면서 앞으
숟가락)' 국제 요리대회 최
주요리로 하는 이 대회에 한
로 프랑스인들에게 맞춘 퓨
종 결선에서 프로 부문 2등
국식 두부와 미역 등을 첨가
전식 한국요리에 관한 책도
을 차지했다.
한 '땅과 바다'를 주제로 한
펴낼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만 참여할 수 있는 이
퓨전 요리법으로 도전, 당당
그는 작년 말 수천명의 요리
대회는 친환경 재료를 이용
히 2위에 올랐다.
사들이 도전한 예선전을 거
하는 국제 웰빙 요리대회로,
프랑스인과 결혼해 3명의
쳐 14명만 진출하는 본선에
제2회 대회임에도 지난해
자녀를 두고 있는 옥 씨는
올랐으며 올 1월부터 매주
요리의 독창성과 즉흥성을
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 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 려졌다.
가을 공고를 낸 이후 수백명
"5년 전부터 일식과 한국 정
1명이 탈락하는 서바이벌
중요시하는 김 씨는 아시
의 지원자들이 쇄도할 정도
통 궁중요리를 익혔고 프랑
방식으로 경연대회에서 마
아적인 음식을 프랑스 전통
로 인기를 끌었다.
스 요리도 배웠다"면서 "자
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요리로 승화시키는 요리법
프랑스 신문들 "일본 원전사태 위급… 희망 있나?" 지금까지 프랑스의 도움을
보인다"고 우려했다.
리할 능력이 없어 보인다"고
거부하던 일본이 원전 위기
이와 관련, 프랑스 원자력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와 관련해 프랑스 원자력청
안전청(ASN) 청장은 "이
르 몽드는 무토 사카에 도
(CEA)과 프랑스전력공사
제 후쿠시마 원전 100㎞
쿄전력 부사장이 28일 "
(EDF), 원전업체 아레바
반경에서 방사성 오염 물질
지금으로서는 원전 위기를
등에 지원을 요청한 것은
을 발견하는 것이 놀랄 일
해소하기까지 몇 달 또는
상황의 위급성을 보여주는
이 아니다'면서 "오염된 토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
것이라고 르 파리지앵 신문
양을 정화하는 데는 수년에
할 구체적인 일정표가 없
이 29일 보도했다.
서 수십년이 걸릴 것"이라
다"고 말했다는 점을 상기
신문은 일본의 뒤늦은 지원
고 전망했다.
시켰다.
요청이 "SOS를 치는 것 같
유력지 르 몽드 신문도 "후
도쿄전력에서는 무토 부사
요청에 따라 원전업체 아
알려졌다. 프랑스전력공사
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후
쿠시마 원전 위기를 해소할
장과 후지모토 다카하시 부
레바의 전문가 1명과 원자
(EDF)는 지난 18일 핵사
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희망이 있기는 한 것인지 아
사장이 가장 시급한 원전
력청(CEA) 핵전문가 1명
고 때 원전 로봇들을 포함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
니면 너무 늦은 것이 아닌
위기와 전력 공급 업무를
등 2명을 파견했으며, 원전
한 특수장비를 지원하겠다
악화일로에 있는 위기를 관
지"라고 의문을 표시하면서
다루고 있다.
사고가 일어났을 때 투입하
고 제의했으나 일본의 답변
리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도쿄전력이 현 위기를 관
한편 프랑스는 도쿄전력의
는 로봇도 지원할 것으로
이 없어 무산됐었다.
사진으로 보는 아트 뉴스 1
NO. 564 / 2011년 4월 6일(수) - 4
ART PARIS 2011 1. 아트파리 개요 및 재불한국작가
아트파리(Art Paris)가 개최된 그랑팔레 입구
Move For Life (左측 트럭 그림) 로버트 라우센버그, (右측 트럭) 이사벨 뮤뇨스
(右로부터) 김창열 작가, 필자, 사모님, 진유영 작가
윤애영 작가와 그의 작품 (右), 진유영 작가 (左)
파리지앵의 아트페어인 ' 아트파리 Art Paris'[사 진 1]가 지난 3월 31일 부터 4월 3일까지 그랑 팔레 (Le Grand Palais, Avenue Winston Churchill, 파리 8구)에서 개최되었다. 현대와 근대 미술 작품을 주로 선보인 이번 '아트파리 2011'은 17개국에서 온 120개가 넘는 갤러리들이 참여했 다. 올해의 아트파리도 작 년과 같이 참가 갤러리가 미술을 비롯한 디자인, 건 축 등과 같이 다른 분야 의 예술가들이나 관련단 체들을 초청 함으로서 다 양성을 추구하는 « 초대 손님guest »시스템을 유 지했다. 올해 특별 이벤트인 « Move For Life » [사진 2]는, 아트파리가 끝나는 그 다음 날인 4월 4일부터 8대의 대형 트럭이 프랑 스, 영국, 독일, 스페인, 이 탈리아 등 유럽 250 000 km를 횡단하면서 트럭에 그려진 작품을 전시한다 는 기획이다. 트럭에는 로 버트 라우센버그 (Robert Rauschenberg), 벤 보티 에(Ben Vautier), 다이엘 부에티 (Daniele Buetti), 다미엔 드루베(Damien Deroubaix), 요헨 게르츠 (Jochen Gerz), 이사벨 뮤뇨스(Isabel Muñoz), 마크 티츠너 (Mark Titchner), 아틀리에 판 리스하우트(Atelier Van Lieshout)의 작품들이 그
려져 있다. 움직이는 미술 관인 이 거대 트럭들은 파 리, 런던, 등 수많은 도시 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될 행인들에게 아름다움과 신 선함을 선사하게 된다. 아 트파리 기간 동안에는 그 랑팔레 앞에서 이 트럭들 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아트파리의 또 다른 특색은 47개의 수준 높 은 개인전(solo-show) 이 개최되어, 아트파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사 실이다. 거의 예외 없이 전세계 아트페어의 문제 는, 할당된 부스에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주려는 갤 러리 측의 의도로 혼란스 러움을 야기하는데, 이번 아트파리처럼, 많은 개인 전이 주최되는 경우에는, 개인전을 주최하는 갤러 리 자체의 품격도 높이지 만, 동시에 아트페어 전체 에 좀 더 통일감을 줌으 로써 전체적인 품위를 높 일 수 있었다. 개인전에 초 대된 작가들은,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Werkstatt 갤러리), 리 차드 프린스 (Richard Prince, Mark Borghi갤 러리), 벤 (Ben , Lara Vincy 갤러리), 클로드 비알라 (Claude Viallat, Bernard Ceysson 갤러 리), 에로 (Erro, Ernst Hilger 갤러리), 김창열 (Baudoin Lebon갤러리), 방혜자(Guillaume 갤러 리)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개인전을 한 장소에서 모
두 볼 수 있었기에, 문자 그대로 '횡재'를 하는 느낌 이었다. 물론 단체전에도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 피 카소, 리키드 생팔, 장-미 셀 바스키아, 등 역시 미술 사에 발견될 수 있는 세계 적인 작가들을 비롯한 많 은 작가들이 참여했는데, 이번 아트파리에는 특히 한국 작가들의 왕성한 활 동이 눈에 띄었다. 이번 호 에 우선적으로 재불한국 작가들을 먼저 소개한다 면, 이배, 원수열, 윤애영, 민정현작가 등이다. 한국 갤러리로는 유일하게 '쉼 갤러리'가 출전했으며, 김 명남, 남, 신숙, 황지선 작 가가 참여했다. 올해의 아트파리는 작년 보다 확실히 품격이 높아 진 동시에 새로운 경향의 작품들이 많이 보여, 이번 아트파리의 총감독이 바 뀌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 그러나 지난해와 마 찬가지로 로렌쪼 루돌프 (Lorenzo Rudolf) 감독 이 올해도 아트파리를 총 지휘하였는데, 그는 아트 바젤(Art Basel)을 거의 10년간 지휘했던 감독으 로, 이제 그의 역량을 마음 껏 발휘하기 시작,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심은록/파리지성 sim.eunlog@gmail.com photo by SIM EunLog>
사진으로 보는 아트 뉴스 1
NO. 564 / 2011년 4월 6일(수) - 5
방혜자 작가(右)와 갤러리스트
이배 작가의 회화
원수열 작가(左)와 갤러리스트
민정현 작가
김명남 작가
남 작가(左), 신숙 작가 (右)
한인
NO. 564 / 2011년 4월 6일(수) - 6
일본 지진 피해자를 위한 모금 특별 음악회
이웃나라 일본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진과 쓰나미의 충격에서 채 벗어 나기도 전에 원전 폭발로 넋을 잃은 까닭입니다. 감정의 골이 깊은, 불편한 역사적 관 계를 떠나 슬픔이 앞섭니다. 더욱이 이국땅에서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깊
모든 것을 제로에서부터 다시 시작
그리고 자원하여 기획을 맡아준
이 깨닫는 파리 교민의 입장에서는
해야 하는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습
IESA 학교의 최나래, Si Liu, Ting
이들의 심정이 더 잘 헤아려질 수밖
니다.
Zhong, Ray Lin, Gout Solyane
에 없습니다. 이들이 느끼는 추위와
먼저 우리의 뜻을 헤아려주시고, 공
학생들에게도 이 지면을 통해 감사의
불안이 내 것 같고, 잃어버린 삶의 의
간을 제공해주신 주불 한국문화원 (
말씀을 전합니다.
지, 주저앉아버린 용기가 남의 일 같
원장 최준호)이 있었고 모금 음악
Appassionata Sorisarang
지 않은 이유입니다.
회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민과
음악 감독, 견윤성 가브리엘
이들의 아픔에 동참하려는 세계의
피아니스트 안미현이 기꺼이 참여의
손길들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어마
뜻을 밝혔고, 영상은 Weiqi Ma가
날짜 : 4월 20일 수요일 19시 30분.
어마한 재정적 지원과 구호 물자가
맡아서 해주었습니다. 작은 물 한 방
장소 : 주불 한국문화원.
일본으로 흘러들어가고 있고, 전세
울이 그릇을 넘치게 하듯, 부족한 우
2 rue d' Iéna 75116 Paris.
계가 이 나라의 재앙에 가슴아파 하
리의 힘은 여러분께서 채워주셨으
연주자 : 김다민(바이올린),
면서 용기를 북돋기 위해 노력하고
면 합니다. 영상과 함께 펼쳐질 두 젊
있습니다.
은 음악인의 독주회에 여러분을 모
하지만 마음이 가서 자발적으로 추린
십니다.
주최 : Appassionata Sorisarang.
위안과 격려가 아니라면,그 액수가
이날 음악회의 수익금은 적십자로
후원 : 주불 한국문화원, 한위클리,
상당한들, 아름답지도 감동적이지도
전달이 되어 재난을 당한 피해자들
파리지성. EPS.
않을 것입니다. 아파소나타 소리사랑
을 돕는 데 쓰일 것입니다.
안미현(피아노). 영상 : Weiqi Ma.
재불 예술인 총 연합회. 문의 : 최나래. 06 83 78 21 55.
협회는 국적과 인종, 종교를 떠나 평 화를 지향하는 멜로디를 만들어왔고,
마지막으로 아파소나타 소리사랑을
concertdecharite@gmail.com
그런 메시지가 있는 자리라면 언제나
아낌없이 후원해주시는 한위클리, 파
입장료 : 10 유로
마다않고, 달려갔습니다.
리지성, EPS,
2011한국전통무용 강습 및 공연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한-불 문화예술기획협회 너름새 , 한 국무용교육연구회가 공동 주최 하고 국립국악원이 적극 후원 하는 '2011 한국전통무용 강습' 이 오는 4월 11일(월) 부터 4월 22일(금) 까지 두주동안 한국 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습회는, 지난 2010년 10월에 있었던 한국전통무용 강습의 연계로 지난 강습 참여 자들의 차후 강습요청과 더불어 고국을 떠나 멀리 해외에 살면 서 한국적 정서를 표출하는 문 화를 향유할 기회가 불충분한 재불 동포들에게 한국 전통무용 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서 문화 향유 주체자로서의 욕구를 충 족시킴과 함께, 점차 잃어가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서감을 회복 하여 건전한 심신으로 해외 생 활에 활력을 갖게하고, 현지 프 랑스인을 비롯 외국인들에게 우 리의 전통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서 한 국인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와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한국 문화예술의 세계적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지난 강습의 기획 의도와 동일 선상 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다. 지난 년도의 강습이 뚜상 방학 기간에 이루어진 것과 마찬가지 로 이번 2011년에는 부활절 방 학기간 동안에 실시된다. 이는 재불동포 2세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인 차세대들의 참여를 독 려하고 한국의 우수한 전통예술
의 진수를 체험케 하여 한국인 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지고 자 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게 하고 자 함이다. 평소에 자녀들에게 한국문화를 통해 한국의 얼을 심어주고 한 국인의 뿌리를 되새기며 한국 말과 글을 가까이 느끼고 사용 하는 아이들로 자라는데 심혈 을 기울이고자 하는 부모님들 은 이런 기회를 적극 활용하시 기를 바란다. 강습이 마무리 되는 4월22일 금요일에는 강습 기간을 통해 익힌 춤을 발표하는 시간과 더 불어 강습을 담당해준 국립국악 원 무용단의 박준규 국악예술 감 과 이정미 수석단원의 의 춤 공연이 있다.
문화원
NO. 564 / 2011년 4월 6일(수) - 7
<선라이징 마티네 클래식 음악회>
문화원 "주목할 만한 작가" 전
이진 "Mammifères"
4월 6일(수)
-드로잉, 조각, 비디오 설치로움을 예술적인 생산성으 로 변환하고자 하는 시도라 고 하겠다. 판화기법을 써 서 준비한 종이를 정성스레 손으로 꿰매어 만든 입체작 업이나, 극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가는 선들로 그 린 드로잉 등 진저리 나도 록 세심하고 반복적인 수공 을 요구하는 이진의 작업들 은, 단지 그 과정의 기술적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원 장 최준호)은 오는 4월 6일 부터 27일까지 « 주목할 만 한 작가 » 전시의 일환으로 이진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그의 대표적인 « 포유류 (Mammifère) »시 리즈 드로잉을 포함하여 비 디오 퍼포먼스, 종이조각 작업 등 십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적잖은 나이의 살집 있는 여인, 배를 감싸고 있는 만 삭의 젊은 여인, 오랑우탄 을 친근하게 포옹하는 나 비문신으로 덮인 몸의 여인 등 은밀하게 본능적인 자태 를 드러내는 여성의 몸을 그린 드로잉 시리즈를 작가 는 « 포유류 (Mammifère) »라 칭한다. 이는 인간의 지 적인 측면보다는 야성적 본 능에 대한 접근임을 짐작케 한다. 그에게 여성의 몸은 성(sex)과 모성을 동시에 상징하는 이중성을 지니는 데, 이는 여성의 몸이 성적 행위를 통해 출산을 위한 모체가 되기 때문이다. 이진은 모든 몸체의 자연적
인 상태와 그 모호한 이중 성에 관심을 갖는다. 특히, 작가에게 외부 세계로의 감 각기능은 유지하되, 일시적 으로 ''정신을 잃는'' 수면상 태의 몸은 삶과 죽음의 문 제와 같은 이원적인 생명 체의 사이클과 동일 선상에 위치한다. 이진의 작업은 한마디로 모 든 몸체에 대해 관심과 탐 구이다. 육중한 여성의 인 체에서부터 돼지 등의 가축 류, 곤충의 날개, 식물의 잎 에 이르기까지 잔잔하고 가 는 연필선으로 묘사하는데, 한 색상씩 단계적으로 사용 하며 그려나가는 방식이 판 화의 기법을 닮았다. 작가 는 이러한 연필선을 통하여 형상의 자유로움을 추구하 며 공간과의 융합을 보여주 고자 한다. 동시에 한 공간 에 흩어진 각기 다른 몸체 들을 이어주는 구실을 하는 세밀한 선들은 결국 한정된 이차원의 회화공간을 보이 지 않는 마티에르와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한 공 간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한
다. 이진의 작업에서의 공 간은 작품의 기본 구성요 소이며, 때로는 작업자체가 공간이 되기도 한다. 2008년, 이진은 종이로 만 든 암퇘지 안에서 24시간 동안 그림을 그리는 퍼포 먼스 ''하루''를 선보이는데, 여기에서 돼지의 몸은 하나 의 공간으로서, 생산과 창 작의 공간인 작가의 아틀리 에가 된다. ''작가의 고뇌의 무대 ''가 되기도 하는 아틀 리에 공간은, 이진에게는 삶의 단면들이 뒤엉켜 확 고히 뿌리 박힌 공간이 아 닌 가볍고 일시적인 유동적 장소이다. 또 다른 종이 입체작업인 ''Sac''은 두 사람이 들어갈 크기의 포대인데, 이는 일 종의 사랑을 위한 공간으 로 포유류의 삶이 시작되 는 ''태반''의 개념과 무관하 지 않다.
인 측면 뿐만 아니라, 작가 자신을 드러내고 작업에 스 스로의 존재감을 부여하는 방식이자 ''출산''과도 같은 작품의 생성과정을 담고 있 다고 하겠다. <큐레이터 전상아> 전시기간/
4월 6일(수)-27일(수) 오프닝 / 4월 8일 금18 시부터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 Tel. 01 47 20 83 86 매주 월요일~금요일 (9시 30분~18시) 단, 매주 목요일은 20시까지, 토요일은 13시~17시 1976년 서울태생의 이진 은 홍익대학교에서 조각을
삶과 있는 연결 풍요
<프로그램 > - J. S. Bach / Concerto Italien BWV 971 - Alexandre Glazounow / Quatuor pour saxophones op. 109 - Michael Nyman / Songs for Tony - Astor Piazzolla / Histoire du tango - Georges Bizet / Carmen F antasy
전공, 한세대학교에서 신학 석사를 받았다. 2006년 도 불하여 님과 디종보자르에 서 국가 고등 조형예술학
이진의 작업은 작가의 경험, 특히 그가 겪고 출산, 양육과 긴밀히 된다. 즉, 자연의 힘과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지난 2009년부터 파리 뮤직포럼협회(회장 박혜 영)와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 선라이징 음악회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매달 수요일에 한번씩 개 최되는 이 콘서트는 프랑 스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 는 신진음악가를 발굴해 연주기회를 제공하기 위 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오는 4월 6일(수)에는 Quatuor de Cergy의 색 소폰 4중주가 준비되어 있다. 이준목, 패트릭휴 즈, 치아키 카토, 리까르 도 마르티네즈 등 네 명 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세 르지 4중주팀은 현재 세 르지-뽕뚜아즈 지방고 등음악원(CRR CergyPontoise)의 장 이브 푸르모(Jean-Yves Fourmeau) 교수에게서 사사 받고 있다.
위를 취득, 현재 몽후즈에 서 활발한 작업활동을 하 고 있다. <파리지성>
<연주자> Joonmok Lee (소프 라노 색소폰), Patrick Hughes (알토 색소폰), Chiaki Kato (테너 색소 폰), Ricardo Martinez ( 바리톤 색소폰) Restaurant coréen
HANSUNG 5, rue Argenteuil 75001 PARIS M. Pyramides (7-14)
T. 01 42 86 11 85
재외동포
NO. 564 / 2011년 4월 6일(수) - 8
혜택 '수두룩' 재외도민증 인기만점 시행 후 3개월 꾸준히 증가 … 구정 이후 급물살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외에 살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발급하고 있는 재외도민증 의 발급 건수가 최근 크게 증가해 화제다. 제주도는 “재외 제주도민 에 대한 위상 제고와 제주 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개시한 재외 도민증 발급건수가 크게 증 가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재외도 민증은 시범 발급이 시작 된 12월 22일부터 1월까 지 1,930건이 발급됐으
며 이후 2월 1,587건, 3월 2,232건(30일 기준)이 발 급돼 누적건수 5,749건을 기록했다. 재외도민증 발급 건수는 시 행 후 매달 꾸준한 증가세 를 보였으며 특히 2월에서 3월로 넘어가며 급증 추세 를 보였다. 이에 대해 제주 도는 “올해 초 각 지역 도 민회를 중심으로 이뤄지다 가 설 연휴를 기점으로 입 소문을 타고 개별신청자가 크게 늘어 신청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재외도민증이 이처럼 인기 를 얻고 있는 것은 도민증 소지자에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 때문인 것으로 보인 다. 도민증 소지자들에게는 '제 주특별자치도 재외도민 지 원조례'에 의거해 도 직영 박물관 및 관광지, 기념관 등에 제주도민 수준의 할 인 혜택을 받거나 무료입 장이 가능하다. 제주를 오 가는 각종 운송업체들도 제 주도의 재외도민증 시책에 적극 참여해 운임 할인 혜
택을 주고 있다. 우선 항공 사들을 보면 'T-way'항공 이 상시 15% 할인 혜택을, 제주항공이 평일 15% 할 인 혜택을 재외도민증 소지 자에 각각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역시 5월 1일부 터 상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여객선 역시 20% 할인혜 택을 받을 수 있다. 한일 고속(제주-완도), 씨월드 고속훼리(제주-목포), 동 양고속훼리(제주-부산), 청해진 해운(제주-인천),
남해고속(제주-녹동), 삼 영해운(제주-마라도,가파 도) 등의 노선에 할인혜택 을 적용하고 있다 재외도민증 발급제도를 담 당하고 있는 관련 부서에 서는 “재외도민증 발급제 도 시행으로 재외도민 데이 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관 리할 수 있어 65만 내외 재 외도민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유럽한글학교 교사세미나 폐막
유럽 한글학교 교장·교사 등 17개국 120여명이 참 가해 25일부터 3일간 열 린 7회 '유럽한글학교 교사 세미나'가 지난달 27일 이 탈리아 밀라노 Starhotel Business Palace에서 마 무리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럽협의 최고의 요리사가 선보이는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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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는 아니지만 카자흐스탄 에서 교장선생님 등 3명이, 아일랜드에서 학부모운영 위원 등 6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 영국, 독일, 프랑스 지역은 대부분 교민자녀와 다문화 가정이 주류이지만 동유럽 헝가리, 폴란드 카자흐스탄
지역은 주재원이 많은 부분 을 차지하고 있는 등 지역 에 따라 천차만별 다른 유 럽의 한국어교육. 한글학교 선생들은 분과별 세미나 등을 통해 수업진행 방식 등을 함께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재외동포재단에서 초
빙한 서울대 김은애 교수 와 경희대 홍윤기 교수는 ' 말하기 교수법과 읽기 교수 법'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현지실정에 맞는 한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 현지)교사가 끊임없이 자 기만의 강의법을 만들어가 야 한다”고 말해 참석자들 의 공감을 얻었다. 주요강연으로 '한반도의 평 화 정착과 재외동포 교육자 의 역할'(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문화교육으로서 미 술교육'(김정희 경인교육 대), '유럽의 한국학 그리고 한글학교'(유명인 보쿰 루 어대학교), '효율적인 어휘 지도'(이미영 함부르크대) 등이 마련됐으며, '활동수 업과 문화수업을 활용한 한 국어 교육' '한글학교에서 펼치는 책 놀이' 등 수업시
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교육원장의 한국어 교육관련 사업소개와 향후 방향에 관한 질의 응답시 간이 진행됐고, 특히 노유 경 독일교육원장은 “한국 어 교재개발에 대한 사례 와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10여 차례의 개정작업이 있었다”면서 향후 중등이 상의 고급한국어 교재개발 에 대한 포부를 밝혀 주목 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한글학 교협의회(회장 조윤희)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 후원, 밀라노한글학교·밀 라노총영사관이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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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7대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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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 다지고 '제주 7대 경관'알리고 한인 유학생 연합체육대회 남가주 한인 유학생들이 제 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 으로 선정되도록 힘을 모아 캠페인을 전개한다. 유학생권익센터(소장 김인 수)는 남가주 지역 각 대학 의 한인 학생회들과 연합으
로 지난 2일 세리토스 카운 티 공원에서 체육대회를 갖 고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 주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 를 상대로 인터넷 투표 참 여 홍보 등 캠페인을 시작
美유학생들, 제주 7대 경관 노래로 홍보 "높게 솟은 산과 맑고 깨끗 한 폭포들이 있는 아름다운 곳, 제주에 와서 숨을 쉬어 보세요. 자연의 경이로움과 상쾌한 공기를 선사하는 아 름다운 제주." 미국의 각 대학에서 유학 중인 한인 대학생들 사이에 31일(한국시간)부터 한 곡 의 노래가 퍼져 나가고 있 다. 가볍고 경쾌한 리듬의 팝 멜로디에 영어 가사로 한국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묘사한 노래다. 우리의 소중한 보물, 제 주(Our Precious Gem, Jeju)'라는 제목의 이 노래 는 미국 버클리 음대 졸업 반인 권정은 씨가 곡을 쓰 고 같은 학교 1학년인 김 청 씨가 가사를 입혔다. 노 래 녹음엔 같은 학교 유학 생인 동지윤 씨를 비롯한 9 명의 한.중.일 학생들이 참 여했다. 하나같이 한국의 아름다운 섬 제주가 오는 11월에 세 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동
원해 제주 홍보에 나선 것 이다. 이 노래는 미국유학 생모임(미유모.회장 김승 환.www.miyoomo.com) 이 미국 내 각 대학의 한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전개 해 나가고 있는 제주 홍보 활동의 일환이다. 미유모는 이달 초부터 디자 인을 전공하는 유학생들의 도움으로 제주 투표지지 로 고를 만들어 스마트폰 배경 화면으로 보급해왔으며, 이 날 완성된 노래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mp3파일로 무료 보급하기 시작했다. 미국 내 각 대학에 유학 중인 한 인대학생들이 이 노래를 내 려받아 교내에서 현지 대학 생 등에게 확산시켜 제주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미유모 김승환 회장은 "세 계 각국에 퍼져서 세계인 들과 소통하는 유학생들이 야말로 제주 해외 홍보대사 로 가장 적합하다"면서 "세 계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 는 투표이므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독창 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기로 했다. 50여명의 유학생 및 가족 들이 참여한 이날 체육대회 에서는 제주도를 주제로 한 각종 게임을 하면서 서로 친목을 다지며 제주도 알기 에 나섰다.
김인수 소장은 "유학생들 이 공감할 수 있고 구체적 인 성과도 거둘 수 있는 사 업을 생각하다가 제주도 세 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 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인 터넷 투표가 마감되는 11
월까지 자체적으로 홍보물 을 제작해 남가주 한인들과 유학생들이 재학하는 각 대 학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 전화투표방법(한사람이 여러차례 투표가능) o 전화번호 : 0044-75-890-012-90 상기 전화번호는 회선수가 부족하여 연결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o 한국내 전화투표번호(국제전화코드-82-2-1588-7715)를 통해 투표 2. 인터넷 투표방법 o New 7 Wonders 재단 홈페이지(www.new7wonders.com) 중앙의 " 투표란(vote now for the new 7 wonders)" 을 클릭한 다음 " step 1"에서 제주를 비롯한 7개 지역을 선택한 후 "step 2"에서 개인정보를 기입함 o 현재 제주도가 상위 14개 지역에 포함되어 있지만 외국인 투표가 27위로서 해외 동포들이 투표할 경우 가능하다면 개인정보 입력시 주재국 국적으로 표기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박종철교수의 김치 카메라산책 - 14
중국 호텔에서 만난 김치 유엔이 선정한 세계 10대 청정도시인 산둥성 웨이하이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 에 위치한 중국 도시다. 인천에서 배편을 이용해 많은 보따리 상인들이 들락거리지 만 2005년부터 항공편이 신설되어 인천공항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곳 의 4성급 호텔 만찬장에서 만난 김치. 수십종의 중국요리가 나오는데 그중 김치도 포함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글ㆍ사진 박종철 교수 / 국립순천대학교 김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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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으로 세계를 개척하는 사람들 "푸른사막"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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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박
HAHMJIBACH
북미/미국/뉴욕 Menu : 삼겹살 / 매운돼지갈비찜 / 묵은지고등어조림
41-08 149th Pl. Flushing NY 11355 지하철: Murray Hill 전화번호: 718-460-9289 영업시간: 11:00am - 11:00pm (연중무휴)
한
국사람 중에 삼겹살을 좋아하지 않는 이가 있을까? 삼겹살이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의 입맛 또한 사로잡 았다! '함지박'은 뉴욕 플러싱(Flushing) 먹자골목 의 '삼겹살 원조 집'이라고 할 수 있다. 뉴욕 퀸즈 (Queens) 지역 플러싱에 가면 돌담으로 지어진 아 담하면서도 소박한 정이 느껴지는 '함지박'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면 벽의 기둥 마다 우리나라의 짚신, 바가지 등 아기자기한 전통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식당 안에 우리네의 정겨운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다. 처음 '함지박'이 문을 연 10년 전만 해도 이 지역은 주택가들만 즐비할 뿐 한국 음식점은 전무하였다. 이런 황량한 곳에 식당을 열게 된 것은 바로 한국인 의 변함없는 먹거리, '삼겹살'! '함지박'을 열 당시 한 국에서는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을 고소한 콩가루 와 새콤달콤한 소스, 알싸하게 양념한 파절이를 함
께 곁들어 먹는 것이 한창 붐을 일으키고 있었다. 이 에 직접 한국의 유명 삼겹살 집을 방문, 비법을 전수 해 온 후 뉴욕 땅에 안착시키게 된 것이다. 특히 삼겹 살 1인분만 시켜도 푸짐하게 따라 나오는 밑반찬들 과 된장찌개까지 합세하여 '함지박'은 1시간씩 기다 리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였 다. 이후 여러 한식당들이 이 곳에 몰려들게 되면서 지금의 '플러싱 먹자골목'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영환 사장은 '함지박'이 플러싱 먹자골목의 원조 인 것에 늘 자긍심을 가지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함지박'이 여타 다른 한식당들과 차별화를 둔 점은 다름 아닌 '물'. 김영환 사장은 음식뿐만 아니라 손님 들이 마시는 물 또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여 겼다. 오랜 고민과 연구 끝에, 찬물은 고기로 인해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는 알칼리 수(水)를, 따뜻한 물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어성초차를 내 놓는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후식으로 나오는 단호박 식혜 또한 별미다. 처음에는 쌀로 만든 일반 식혜를 내놓았는데 쌀알이 떠 있는 음 료에 대해 외국인들이 더러 거부감을 나타내는 것을 보고 색감이 좋으면서도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단호박 을 이용한 부드러운 감식혜를 탄생시키게 된 것이다. 과일 역시 후식으로 흔히 나오는 오렌지 대신 파인애 플을 제공하고 있다. 오렌지는 산성이 강해 신장이 좋 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안 좋을 우려가 있어 소화 효소가 많은 파인애플을 선택한 것이라고.
2011년 5월 학기 개강일 2011년 5월 26일
손님이 문턱을 들어서는 순간 사장과 직원 모두가 미소 띤 얼굴로 반갑게 맞이하는 훈훈함은 '함지박' 의 또 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다.
김영환 대표와의 인터뷰 플러싱 먹자골목의 터줏대감으로 10여 년간 한 자 리를 지켜오고 있는 '함지박'은 사장님이 직접 손 님들을 맞이하고 테이블마다 찾아가 대화를 나누 는 소박한 분위기 때문에 많은 단골 손님들을 확보 하고 있다. 주변에 식당들이 전무한 시절부터 지금 까지 꾸준히 '삼겹살' 하면 '함지박'이라는 명성을 지켜온 이야기를 김영환 사장에게 직접 들어보자. '함지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한가지가 있다면? 저는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밥 장사'라고 생각하 지 않습니다. 손님들과의 만남에서 즐거움을 찾고 그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손님들의 건강이 최 우선'이라는 사실을 늘 잊지 않습니다. 때문에 직원 들을 교육하는 데 있어서도 저만의 '3-10법칙'을 강조합니다. 첫째, 누구든 10달러로 훌륭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자. 둘째, 손님들은 처음 10 분 안에 식당에 대한 만족감이 결정된다. 셋째, 한 번 불만족한 손님은 10년 동안 다시 방문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방문하시는 손님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합니다. 또한 틀에 박힌 형식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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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아닌 친구 같은 편안함으로 대하기 때문에 손님 들도 친근함을 느낍니다. '함지박'에서 인기 있는 메뉴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우리 식당의 대표 메뉴인 삼겹살 입니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양념을 하지 않 은 생고기를 뜨겁게 달구어진 돌판에 구워 각종 소스에 찍어 절인 무에 싸먹는 맛을 다들 좋아하세요. 뿐만 아 니라 저희 집에는 세트 메뉴들이 많은데 특히 '함지밥상 (LA 갈비+고등어 구이+된장찌개+밑반찬)', '황태구이 세 트(황태구이+된장찌개)', '묵은지 고등어 조림세트(고등 어조림+된장찌개)' 등은 저렴한 가격에 반찬과 찌개까지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손님들에게 내놓는 물, 후식까지도 세 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함지박'은 이미 미국의 유명 식당, 호텔을 소개하는 '미쉐린 가이드북(The Michelin Guide)'에 몇 안 되는 한식당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또 한 일반인들이 직접 추천 식당들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www.yelp.com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더욱 인기를 끌 고 있다. 2009년에는 뉴욕 뉴저지 Health Department에 서 조사한 한식당 청결 검사에서 Top 10 안에 들 정도로 식당위생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퀸즈(Queens)'는 뉴욕의 5개 자치구 중 가장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코리아 타운이 형 성되어 있는 '플러싱(Flushing)' 중에서도 아기자기한 한국 식당들이 몰려있는 '플러싱 먹자골목'은 한국의 골목과 매우 닮아 있다. '플러싱'에는 많은 한국인들과 아시아계 민족들이 살고 있다. 그 만큼 이 거리를 걸어가다 보면 일반 뉴욕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한국을 접할 수 있다. 알파벳들과 알록달 록한 간판들 사이에서 기와 지붕에 정겨운 궁서체의 '함지박' 간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반가움을 느 끼지 않을 수 없다.
재외동포언론인들이 선정한 세계 한식당 93選
채선당 맛, 인도네시아를 사로잡는다 "이게 무슨 맛이지요?"
Overseas Korean Media Association
재외동포언론인들이 지난 1년 여 동안 아시아와 유럽, 미주, 대 양주 등 4개 대륙의 한인 언론인 들이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한식 을 통한 한류 전파에 앞장서 온 식당 93곳을 선정, '한식으로 세 계를 개척하는 사람들-푸른사 막'이란 제목으로 소개서를 펴 냈다.
이 책은 각 식당 대표 음식의 종 류와 고객 평가, 요리사, 영업시 간, 장소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식당 대표의 경영 노하우와 이민 땅에서의 삶을 빠짐없이 소개하 며, 이민땅에서 열심히 살아온 사장님들의 삶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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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좋아 한국 마니아가 된 David 씨는 한국제품 수입상으로 서울을 방 문했을 때 채선당 맛을 보고 놀라워 했다. 이후 David 대표는 채선당을 인도네시아에 오픈하기로 결심한다. 지식경제부와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프랜차이즈 해외 1호점 개 설지원 사업'(토종 프랜차이즈 세계 로 나간다)에 외식부분에 선정된 채 선당(다영에프앤비)이 인도네시아 PT.Creative Resto Indonesia를 통 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몰에 제1호점을 4월 15일에 오 픈한다. 채선당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최 초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외식사업을 직접 운영할 계획으로 이번 1호점 개 점을 계기로 2011년 안에 3호점까지 추가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David 대표는 "올해 시장을 점검해 보고 향후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 한국산 채선당 프랜차이즈'를 확산 HnbWda ad\d
시킬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SubFranchaise를 모집하여 본격적인 프 랜찬이즈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채선당 인도네시아의 CEO David 씨 는 "한국의 우수한 많은 것 중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음식의 깊은 맛 과 건강을 고려한 재료구성은 충분 히 인도네시아에서 통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하였 다"라고 프랜차이즈 투자계약 소감 을 피력했다. 채선당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인 David 씨와 Anitio 씨 그리고 한국 인 박상천 대표와 공동주주로 지난 해 채선당 한국으로 부터 마스터 프 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 호점 개설을 위하여 본격적인 준비 를 해왔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채선당 인도네 시아 David 대표에게 '해외 우수바 이어상'을 수여하고, kotra 자카르타 KBC센터에서 지난 3월 20일 전달식 을 가졌다. 기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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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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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혁명과 중국, 그리고 북한 체제가 등장하게 된다는 것
중국의 중산층은 일반 대중
운 실용주의 길을 모색하는
이다. 우리도 1인당 국민소
이라기 보다는 체제와 관련
등소평의 '공자의 길'에 대
득이 3000불이 넘어가는
된 특수계층의 성격이 강하
한 비판적 시각을 엿볼 수
시점에서 민주화 요구의 분
다. 아직까지 중국의 중산
있는 에피소드라고 본다.
출을 목격했고, 결국 88년
층은 현 체제에서 많은 혜
'공자의 길'과 함께 중국
서울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택을 얻는 체제지지 기반의
정부가 중국식 방정식의 요
대통령 직선제에 입각한 민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소로 고려하는 것이 '민족
주혁명이 달성되었다. 이러
중국정부도 경제발전이 다
주의' 내지는 '애국주의'라
한 관점에서 본다면, 2008
원적 민주화로 간다는 서방
고 생각된다. 얼마전 출장
년 베이징 올림픽을 성공적
의 방정식을 부정하고 중국
선인 동경의 한 호텔에서
으로 마치고 세계적인 경제
식 방정식을 모색하고 있다
TV를 켰는데 우연히도 중
성장을 이룩한 중국도 정치
고 본다. 그것이 '공자의 부
국판 CNN이라는 봉황TV
학 교과서가 이야기하는 민
활'이다. 얼마전까지 중국
의 전문가 좌담회가 나왔
주화의 시점에 서있다고 판
은 근대화에 뒤처져 제국주
다. 중국전문가들이 남중
위키리크스의 미국 외교전
혁명은 다른 나라들에게도
단된다. 그렇다면 재스민
의 세력들에게 갖은 고초를
국해 문제에 관해 토론을
문 폭로가 전혀 예상치 못
'강건너 불'이 아닌 '발등의
혁명은 '찻잔속의 물'이 아
겪었던 이유를 '공자와 맹
벌이고 있었다. 무심히 듣
했던 방향으로 진화되고 있
불'로 다가오고 있다. 당장
니라 중국의 정치체제에 태
자'에 찾았었다. 공산화이
고 있다가 귀가 멍해질 정
다. 전 세계가 정보 폭로의
중국에서도 산발적인 시위
풍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후, 특히 문화대혁명 당시
도의 충격을 받았다. 남중
후폭풍권에 처해있다고 과
가 발생하는 등 재스민 혁
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
공자와 맹자는 중국에서 철
국해는 중국의 전략적 핵심
언이 아니다. 독재자들의
명의 여파가 나타나고 있
들은 중국이 우리와 다른
저히 배격받은 바 있다. 과
이익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부도덕성이 밝혀진 전문내
다. 과연 중국에서도 민주
특수성이 있다는 점을 들어
거 등소평은 한 일본인사에
과거 소국들의 우려를 배려
용들은 국민들을 분노시키
화의 바람이 불 것인가? 우
민주화에 회의적이다.
게 '일본 군국주의 침략으
해서 공동개발을 하는 경향
고 민주화의 열망이 도미
리의 민주화 경험에 따르
중국은 미국이나 한국과는
로 중국에게 엄청난 손해를
이 있었지만, 더 이상 소국
노처럼 전세계에 걸쳐 분출
면 먹고 살만 해지면 인간
다른 특수한 체제로서 경
주었다. 그러나 그것은 수
때문에 자신의 이익을 희생
되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은 본능적으로 자기 주장이
제발전이 서방식 민주화로
십년간의 일이다. 반면, 중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독재정권하에 있었던 중동
강해진다. 정치학의 교과서
가는 것이 아니며 중국의
국은 역사적으로 일본에 대
왜 동남아 소국들은 미국
에서 민주화 열풍이 불길처
도 국민소득이 일정 부분에
길로 갈 것이라고 지적한
해 두가지 폐를 끼쳤다. 하
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못
럼 번지고 있다. 튀니지에
도달하면 국민들의 정치적
다. 아담 스미스의 길이 아
나가 한자고 또 하나가 공
하고 유독 중국이 하는 일
서 그리고 이집트에서 정권
참여 요구가 분출한다고 한
닌 공자·맹자의 길로 정치
맹의 길이다. 공자의 사상
에만 딴지를 거는지 모르
이 퇴출되었다. 리비아, 알
다. 국민 개개인이 갖는 다
체제가 진화한다는 것이다.
은 1700년동안 일본에게
겠다는 주장도 있었다. 더
제리, 예멘, 바레인에서 격
양한 주장과 요구들을 독
중국의 국민소득이 4000
영향을 미쳤다.' 일견, 등소
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남중
렬한 반정권 퇴진 데모가
재 정권이 충족시킬 수 없
불에 달하고 중산층이 1억
평이 일본에게 중국의 영향
국해는 중국의 핵심적 이익
전개되고 있으며, 심각한
으며 그 결과 다양한 요구
명이 되었다 하더라도, 서
력을 과시한 것처럼 들리지
이지만 서해와 동중국해는
유혈사태를 초래하고 있다.
들을 수용할 수 있는 민주
방의 민주화 공식과는 다른
만, 중국의 정체를 가져온
거의 '내해'(內海) 수준으
이러한 소위 중동발 재스민
주의, 즉 다원주의적 정치
환경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낡은 틀로부터 벗어나 새로
로 여기고 있다는 점이다.
u
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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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NO. 564 / 2011년 4월 6일(수) - 13
마치 백년전 핵심적 이익
하려는 노골적인 행보를 보
족시키기는 역부족일 것이
라 인류 보편적인 가치라는
는 세계 최장기 독재정권
과 이익선을 운운하던 제국
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과
다. 다시 말하자면 애국주
점이다. 중국의 정치체제는
북한에게 오히려 더 큰 영
일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
거와는 다른 민족주의적 사
의나 공자의 길로도 국민들
우리와 다르며 문화적 특수
향을 미칠지 모른다. 김정
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고와 행동으로, 동남아제
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
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자
일정권이 아무리 핵과 미사
과 세계금융위기를 계기로
국ㆍ일본과 남중국해 및 센
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다.
유와 인권이라는 민주주의
일로 보호막을 친다해도 빈
중국은 자세를 낮추고 실력
카쿠/조어대도를 둘러싸고,
과거 박정희 정부도 고도
가치가 중국이라고 해서 예
곤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을 기르는 '도광양회'에서
한국과는 천안함 사건이후
의 경제성장으로 다양한 민
외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독재체제는 무한히 유지될
대국으로서의 목소리를 강
마찰을 빚고 있다.
주화 요구가 제기되었을 때
재스민 혁명의 영향 유무
수없기 때문이다.
력히 제기하는 '굴기'의 모
중국의 특수성을 충분히
보편적 가치를 부정하고 '
와 관계없이, 중국의 장래
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
고려한다 하더라도, 폭발
한국식 민주주의'를 제창한
는 다원주의체제를 제도화
시 말하자면 강력한 군사력
적으로 증대되는 중국 국
바 있었다. 분명한 것은 자
시킬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과 강력한 경제력을 바탕으
민들의 다원주의적 정치요
유와 인권에 입각한 민주주
고 본다. 재스민 혁명은 중
<윤덕민
로 지정학적인 이익을 확보
3대세습을 꾀하 의는 서구의 전유물이 아니 구를 공산당 일당체제로 충 김정일 별장에 아쿠아리움 … 33억 애완 돌고래국은 들여와 물론 - JoinsMSN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김정일 별장에 아쿠아리움 … 33억 애완 돌고
김정일 별장에 아쿠아리움 … 33억 애완 돌고래 들여와 [중앙일보] 입력 2011.03.26 03:00수정 2011.03.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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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특각 증개축 주도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강원도 원산 송도원 별장에 돌고래쇼를 볼 수 있는 아쿠 아리움을 신축하고 최근 돌 고래 4마리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사치품 및 통 치용 물자를 수입하는 창구 인 중국 광둥(廣東)성 주하 이(珠海)의 현지 소식통은 24일 "지난해 말 셋째 아들 김정은의 지시로 김 위원장 의 원산 특각(별장)에 아쿠 아리움을 신축했다"며 "중국 에서 돌고래 4마리도 수입했 다"고 밝혔다. 운영비만 연간 수억원대에 달하는 돌고래 쇼장을 강원도 오지의 별장 에 설치하고 애완 돌고래까 지 사들였다는 것이다. 국회 외교통일통상위에 따르면 김
북 일
위원장의 별장은 북한 전역 에 33개가 있다. 이 소식통은 "지난해부 터 북한 무역상들이 돌고래 를 구한다는 얘기가 푸젠( 福建)성 샤먼(廈門)과 광둥 성 주장(珠江) 삼각지 일대 에 돌았는데 최근 아쿠아리 움 운영에 필요한 돌고래를 모두 확보했다는 소식을 들 었다"며 "적어도 300만 달러 (약 33억원)는 들었을 것"이 라고 말했다. 주하이는 김 위 원장과 그 가족의 자금과 물 자관리 등을 전담하는 부서 인 노동당 38호실 책임자들 이 활동하는 곳이다. 또 2007 년 방코델타아시아(BDA) 북 한 자금 동결 사태 이후 물자 조달을 담당했던 조광무역 이 근거지를 마카오에서 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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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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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왼쪽)과 김정은. 하이로 옮기면서 김 위원장 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 려다 발각되기도 했다. 이 좋아하는 샥스핀과 캐비 및난해 말부터물자를 평안북도수입하는 수풍 별장창구인 증개축은중국 김정은이 주 김 위원장의 사치품 통치용 광둥(廣東)성 어 등을 장소로 알 “지난해 호 부근의 창성별장에 호화 김정은의 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 의 현지구매하는 소식통은 24일 말 셋째 아들 지시로 김 위원장의 려졌다. 아쿠아리움을 신축했다”며 숙소를 증축“중국에서 중이라는 얘기 난해에는 평양시수입했다”고 강동군 향 장)에 돌고래 4마리도 밝 만 연간 다른 수억원대에 달하는 돌고래쇼장을 강원도목별장과 오지의 별장에 설치하고 선전의 소식통은 아 도 있다"며 "독일·이탈리아 평안남도 평성역을 지 사들였다는 것이다. 외교통일통상위에 위원장의 별장은 쿠아리움 신축 소식과 관련, 국회 에서 고급 욕조와 마감재, 조 따르면 연결하는김 10㎞의 김정일 전 33개가 있다. "아쿠아리움 바닥 타일 등 마 명기구 등의 수입 얘기가 오 용 철로를 설치하기 위한 재 감재를 호화 욕조 등을 수입 갔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원을 확보하기 위해 평양 주 이 소식통은 “지난해부터 북한 무역상들이 돌고래를 구한다는 얘기가 푸 하던 이탈리아·독일의 거래 지난해 북한은 김 위원장 별 민들에게 자재 또는 현금을 먼(廈門)과 광둥성 주장(珠江) 삼각지 일대에 돌았는데 최근 아쿠아리움 운 선을 통해 들여온 것으로 안 장용 호화 요트 2척을 들여오 징수했다고 한다.
고래를 모두 확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적어도 300만 달러(약 33억원)
것”이라고 말했다. 주하이는 김 위원장과 그 가족의 자금과 물자관리 등을 http://liv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5252341 (1 / 2)2011-04-04 오전 1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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