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love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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쑰병화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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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ͺ©μ°¨

04 λΉ„λ°€μ˜ μ‹œν™”, 꽃과 μ‚¬λž‘ε±•μ— 뢀쳐 07 λ‹Ήμ‹ μ˜ λ¨Ό 얼꡴이 λΉ„μ³μ˜€λ₯΄λ„둝 μˆ μ„ λ§ˆμ…¨μ–΄μš” 09 μ˜€λŠ˜λ°€μ—” 이 λ”°μ‚¬λ‘œμ›€μ— 11 μ“Έμ“Έν•œ μ΄μ•ΌκΈΈλž‘ ν•˜μ§€ μ•Šκ² μ–΄μš” 13 λ‹Ήμ‹  생각에 잠이 λ“­λ‹ˆλ‹€ 15 μ΄μ œλŠ” 이별이 μ—†μœΌλ©΄ μ’‹κ² λŠ”λ° 17 μ• λ‹Ήμ΄ˆ μš°λ¦¬λŠ” 그것이 μ•„λ‹ˆμ—ˆμŠ΅λ‹ˆλ‹€ 19 검은 λ¬Όκ°€λ‘œ λŒμ•„μ™€ 당신을 μƒκ°ν•©λ‹ˆλ‹€ 21 며칠이고 μ§€κΈˆ 당신이 μ—†λŠ” 날이 μ§€λ‚˜ κ°‘λ‹ˆλ‹€ 23 μ–΄λ¨Έλ‹ˆ λ‹Ήμ‹  μ•„λ“€μ—κ²Œμ„œ μ•½ν•œ 인간이 μ§€λ‹Œ λͺ¨λ“  그것을 25 μ–΄μ œλŠ” λ‚΄κ°€ κ²¬λ”œ 수 없이 μ“Έμ“Έν–ˆμŠ΅λ‹ˆλ‹€ 27 μ–΄λ¨Έλ‹ˆ λ‹Ήμ‹  아듀은 μ§€κΈˆ 29 λ‚˜μ—κ²Œ μ‚¬λž‘ν•¨μ— μžˆμ–΄ 뢀쑱함이 μžˆμŒμ€ 31 μ‚¬λž‘μ˜ λ°”λžŒμ΄ 뜨거이 λΆˆμ–΄μ˜΅λ‚˜μ΄λ‹€ 33 λ‚˜λ„ 피곀에 μ –μ–΄ μ˜€λŠ˜λ°€μ—” 35 이 인생 문간방에 초라히 37 λ‚˜λ­‡μžŽμ΄ 떨어진 지ꡬ ν•œκ΅¬μ„ μ μ ν•œ 자리 39 당신을 μœ„ν•˜μ—¬ 세상 쒋은 일을 많이 ν•˜κ³  μ‹Άμ–΄μ‘ŒμŠ΅λ‹ˆλ‹€ 41 μ• λ‹Ήμ΄ˆ μš°λ¦¬λŠ” 그것이 μ•„λ‹ˆμ—ˆμŠ΅λ‹ˆλ‹€ 43 λ‚˜λŠ” λ‚΄ 고운 λ…Έλž˜λ₯Ό λ‹€μ‹œ κ°€μŠ΄μ— 묻고 45 그리고 당신을 μƒκ°ν–ˆμŠ΅λ‹ˆλ‹€ 47 λ„ˆμ˜ 이름 μ—†μ΄λŠ” λΆˆμŒν•œ ν•œ μ‚¬λ‚˜μ΄κ°€ μžˆλ‹€ 49 λ‹Ήμ‹ κ³Ό ν•œ λͺΈμ΄ λ˜μ–΄ μžˆμ„ λ•Œ 51 κ·Έκ²ƒμœΌλ‘œμ„œ μž‘μ€ 생λͺ… 슀슀둜 ꡬ원을 λ°›μœΌλ©° 슀슀둜 눈 감아 53 봄이 였면 λ¬΄μ„œμ›Œμš” 55 λ‚˜λŠ” 였늘 μ•„μΉ¨ μ‘°κ°„ ν•œκ΅¬μ„μ—μ„œ μŠ¬ν”ˆ 기사λ₯Ό λ°œκ²¬ν–ˆμŠ΅λ‹ˆλ‹€ 57 당신이 λŒμ•„κ°€λ©΄ 남은 자리 λ„ˆλ¬΄λ‚˜ ν…… λΉ„μ–΄μ„œ 59 고운 당신을 μ•žλ‘κ³  μ“Έμ“Έν•œ 이야길 ν•œ 것은 61 ν•˜λ‚˜ν•˜λ‚˜ 버리며 62 β€˜κ½ƒλ³΄λ‹€ μ•„λ¦„λ‹€μš΄β€™ κ·ΈλŒ€λ₯Ό ν–₯ν•œ μ—°κ°€


λΉ„λ°€μ˜ μ‹œν™”, 꽃과 μ‚¬λž‘ε±•μ— 뢀쳐

편운 쑰병화 μ‹œμΈμ˜ μœ ν’ˆμ„ μ •λ¦¬ν•˜λ‹€κ°€ μ„œλž κΉŠμ€ κ³³μ—μ„œ ν•œμ§€λ‘œ μ •μ„±λ“€μ—¬ μ‹Ό 묢음 ν•˜λ‚˜κ°€ λˆˆμ— λ„μ—ˆμŠ΅λ‹ˆλ‹€. 그것은 μ—½μ„œ 크기의 μŠ€μΌ€μΉ˜λΆμ— 그리고 μ“΄ μœ‘ν•„ μ‹œν™” 50μ—¬ μ μ΄μ—ˆμŠ΅λ‹ˆλ‹€. 처 μŒμ—” 이미 μΆœκ°„λœ μœ‘ν•„μ‹œμ§‘μ˜ μ›κ³ μ΄κ² κ±°λ‹ˆ ν–ˆμœΌλ‚˜ μ‹œλ₯Ό μžμ„Ένžˆ 읽어보고 κΈ° μΆœκ°„ μ‹œμ§‘λ“€κ³Ό λŒ€ μ‘°λ₯Ό ν•΄λ³΄λ‹ˆ μ–΄λŠ μ‹œμ§‘μ—λ„ μˆ˜λ‘λ˜μ§€ μ•Šμ€ λ―Έκ°„ν–‰ μ›κ³ μ˜€μŠ΅λ‹ˆλ‹€. 꽃 κ·Έλ¦Ό ν•œ 폭에 μ• μ ˆνžˆ 그리 운 마음 ν•œ μžλ½μ”© λ‹΄μ•„ λ§Œλ“  μ‹œν™”λ“€, μ•„λ§ˆλ„ λ°˜λ°±λ…„μ„ μ„œλž μ†μ—μ„œ λΉ„λ°€λ‘œ μˆ¨μ–΄ μžˆμ—ˆμ„ 이 μœ‘ν•„ μ›κ³ μ—λŠ” λΆ„λͺ… 무슨 사연이 μžˆμ„ κ²ƒμœΌλ‘œ μƒκ°λ˜μ–΄ 원고에 기둝된 μž‘μ„±μΌκ³Ό μ‹œμ˜ λ‚΄μš© 등을 κ·Όκ±° 둜 κ·Έ 사연듀을 λ˜μ§šμ–΄ λ³΄μ•˜μŠ΅λ‹ˆλ‹€. 편운 μ‹œμΈμ˜ μžμ„œμ „μ„ μ°Έκ³ ν•˜λ©΄, 원고에 기둝된 1958년을 μ „ν›„ν•œ μ‹œμΈμ˜ μ •μ‹ μ„Έκ³„λŠ” μ ˆλŒ€ 고독과 μ ˆλŒ€ν—ˆλ¬΄λΌλŠ” 싀쑴적 κ³ λ‡Œμ— νœ©μ‹Έμ—¬ μžˆμ—ˆμŠ΅λ‹ˆλ‹€. 인간은 μ–Έμ œλ‚˜ μ£½μŒμ„ μ•žλ‘κ³  혼자 μ‚΄ μ•„μ•Ό ν•œλ‹€λŠ” 것, κ·Έλž˜μ„œ 인간은 κ³ λ…ν•œ μ‘΄μž¬λΌλŠ” 것, 감상적인 μ™Έλ‘œμ›€μ΄ μ•„λ‹ˆλΌ 인간 μ‹€μ‘΄μœΌλ‘œ μ„œ 감당해야 ν•  이 μ ˆλŒ€κ³ λ…μ— λ§žμ„œ λͺΈλΆ€λ¦ΌμΉ˜λ˜ λ•Œμ˜€μŠ΅λ‹ˆλ‹€. 그런데 이 μ‹œκΈ°μ— μ‹œμΈμ€ μˆ™λͺ…μ²˜λŸΌ ν•œ 여인을 λ§Œλ‚˜ μ—°λͺ¨μ˜ 정을 느끼게 λ©λ‹ˆλ‹€. 그리고 깊이 μ‚¬λž‘ν•˜κ²Œ λ©λ‹ˆλ‹€. κ·Έ λ§ˆμŒμ„ μ‹œμΈμ€ 30 μ—¬ 년이 μ§€λ‚œ 뒀에 μ΄λ ‡κ²Œ ν† λ‘œν•©λ‹ˆλ‹€. 이 ν—˜μ•…ν•˜κ³  κ±°μΉ κ³  먼지 같은 세상에 μ €λ ‡κ²Œ μΈκ°„μ˜ λ•Œκ°€ 묻지 μ•Šμ€ μš°μ•„ν•˜κ³  μˆœκ²°ν•œ 여인 이 μžˆμ„κΉŒ? ..... λ‚˜λŠ” λ‚˜μ˜ λΆˆκ²°ν•œ λ§ˆμŒμ€ 잊고 ..... κ·Έ μ—¬μΈμ˜ μ‚¬λž‘μœΌλ‘œ λ‚΄ λΆˆκ²°ν•œ μ˜ν˜Όμ„ μ“Έ μ–΄λƒˆμœΌλ©΄ ν–ˆλ‹€. ..... μ‚¬λž‘μ€ μŠ¬ν”„κ²Œ λλ‚˜μ•Ό ν–ˆμ§€λ§Œ. - γ€Žλ‚˜μ˜ 생애 λ‚˜μ˜ 사상』 μ€‘μ—μ„œ 이 μŠ¬ν”ˆ 고백처럼 μ‚Όμ‹­ λŒ€μ˜ μ‹œμΈ μ‘°λ³‘ν™”μ—κ²ŒλŠ” λΉ„λ°€μ˜ 연인이 μžˆμ—ˆμŠ΅λ‹ˆλ‹€. 죽음으둜 지킀 고자 ν–ˆμ§€λ§Œ μ‹œμΈμ˜ μ–΄λ¨Έλ‹˜μ΄ μ‚΄μ•„κ³„μ…”μ„œ 그것도 μ‹€ν˜„ν•  수 μ—†μ—ˆμŠ΅λ‹ˆλ‹€. κ·Έλ¦¬ν•˜μ—¬ λ°€λ§ˆλ‹€ 꽃 κ·Έ λ¦Ό ν•œ 폭에 κ·Έλ…€λ₯Ό ν–₯ν•œ μ• μ ˆν•œ 그리움 ν•œ μžλ½μ”©μ„ λ‹΄μ•„λƒˆλ˜ κ²ƒμž…λ‹ˆλ‹€. κ·Έ μ‹œν™”λ“€ ν•œ 뒷면에 β€˜λ‹Ήμ‹ κ³Ό λ‚˜λ§Œμ΄ μ•„λŠ” λ…Έλž˜β€™λΌκ³  μ μ—ˆλ“―μ΄ 편운 μ‹œμΈμ€ 이것을 평생 κ°„μ§ν•˜κ³  μžˆμ—ˆμ„ 뿐 μ‹œμ§‘μœΌ 둜 μΆœνŒν•˜μ§€ μ•Šμ•˜μŠ΅λ‹ˆ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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μ‹œ μ†μ˜ β€˜λ‹Ήμ‹ β€™μœΌλ‘œλΆ€ν„° μ΄‰λ°œλœ 이 μ‚¬λž‘μ€ κΈ΄ μ—°μž‘μ˜ μ‹œν™” μž‘ν’ˆμ„ λ§Œλ“€ 만큼 κ°•λ ¬ν–ˆκ³ , 평생 을 μ„œλž κΉŠμ€ 곳에 감좔어 지킬 만큼 μ†Œμ€‘ν–ˆμŠ΅λ‹ˆλ‹€. 이 κΉŠμ€ κ³ λ‡Œμ˜ μ²΄ν—˜μ€ 편운 μ‹œμΈμ—κ²Œ 인생 μ² ν•™μ˜ ν•œ λͺ…μ œλ₯Ό μ•ˆκ²¨ μ£Όμ—ˆμŠ΅λ‹ˆλ‹€. μžμ—°μ€ 인간 생λͺ…μ˜ κ³ ν–₯이며/μ—λ‘œμŠ€λŠ” 인간 영혼의 κ³ ν–₯이어라//인간은 이 두 κ³ ν–₯μ—μ„œ/ μ œν•œλœ 생λͺ…을 μ‚΄μ•„μ•Ό ν•˜λŠ”/κ·Έ μœ„μ•ˆμœΌλ‘œμ„œ/λŠμž„μ—†μ΄ 예술 ν–‰μœ„λ₯Ό κ³„μ†ν•˜λŠ” 것이닀. - γ€Žλ‚¨μ€ μ„Έμ›”μ˜ 이삭』 μ€‘μ—μ„œ ν•œ μˆœκ°„μ— μ°Ύμ•„μ˜¨ μ‚¬λž‘μ„ μ˜μ›νžˆ μ§€ν‚€κ³ μž ν–ˆλ˜ ν•œ μ Šμ€ μ‹œμΈμ˜ μˆœμˆ˜ν•œ 마음이 λ§ˆμΉ¨λ‚΄ β€˜μ‚¬λž‘ 은 인간 영혼의 κ³ ν–₯β€™μ΄λΌλŠ” 철학적 κΉ¨λ‹¬μŒμœΌλ‘œ μ΄μ–΄μ‘ŒμŠ΅λ‹ˆλ‹€. κ·Έλž˜μ„œ 저희 λ¬Έν•™κ΄€μ—μ„œλŠ” 아름 λ‹€μš΄ 사연을 담은 이 μ‹œν™”λ“€μ„ 세상에 κ³΅κ°œν•©λ‹ˆλ‹€. 이번 μ „μ‹œκ°€ κ°λ°•ν•œ μ‹œλŒ€λ₯Ό μ‚΄μ•„κ°€λŠ” μš°λ¦¬λ“€ μ—κ²Œ μž μ‹œλ‚˜λ§ˆ μœ„μ•ˆμ΄ 되기λ₯Ό μ†Œλ§ν•΄ λ΄…λ‹ˆλ‹€.

2016λ…„ 5μ›” 쑰병화문학관 κ΄€μž₯ μ‘° 진 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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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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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λ‹Ήμ‹ μ˜ λ¨Ό 얼꡴이 비쳐 였λ₯΄λ„둝 μˆ μ„ λ§ˆμ…¨μ–΄μš” 1958.2.9, 쒅이에 펜, 13.5Γ—21cm

7


μ„Όμ₯¬λž€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8


7. μ˜€λŠ˜λ°€μ—” 이 λ”°μ‚¬λ‘œμ›€μ—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9


μΉ΄λž‘μ½”μ—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10


8. μ“Έμ“Έν•œ μ΄μ•ΌκΈΈλž‘ ν•˜μ§€ μ•Šκ² μ–΄μš”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11


월계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12


9. λ‹Ήμ‹  생각에 잠이 λ“­λ‹ˆλ‹€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13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14


10. μ΄μ œλŠ” 이별이 μ—†μœΌλ©΄ μ’‹κ² λŠ”λ°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15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16


11. μ• λ‹Ήμ΄ˆ μš°λ¦¬λŠ” 그것이 μ•„λ‹ˆμ—ˆμλ‹ˆλ‹€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17


μˆ˜μ„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18


12. 검은 λ¬Όκ°€λ‘œ λŒμ•„μ™€ 당신을 μƒκ°ν•©λ‹ˆλ‹€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19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20


13. 며칠이고 μ§€κΈˆ 당신이 μ—†λŠ” 날이 μ§€λ‚˜ κ°‘λ‹ˆλ‹€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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뢓꽃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22


14. μ–΄λ¨Έλ‹ˆ, λ‹Ήμ‹  μ•„λ“€μ—κ²Œμ„œ μ•½ν•œ 인간이 μ§€λ‹Œ λͺ¨λ“  그것을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23


μ•„μ΄λ¦¬μŠ€ 1959.4.28. 쒅이에 펜, 13.3Γ—21cm

24


15. μ–΄μ œλŠ” λ‚΄κ°€ κ²¬λ”œ 수 없이 μ“Έμ“Έν–ˆμŠ΅λ‹ˆλ‹€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25


1959, 쒅이에 펜, 13.5Γ—21cm

26


17. μ–΄λ¨Έλ‹ˆ λ‹Ήμ‹  아듀은 μ§€κΈˆ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27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28


22. λ‚˜μ—κ²Œ μ‚¬λž‘ν•¨μ— μžˆμ–΄ 뢀쑱함이 μžˆμŒμ€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29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30


μ‚¬λž‘μ˜ λ°”λžŒμ΄ 뜨거이 λΆˆμ–΄μ˜΅λ‚˜μ΄λ‹€ 1958.1.27. 쒅이에 펜, 13.5Γ—21cm

31


λ…Έμ‹œλž‘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32


λ‚˜λ„ 피곀에 μ –μ–΄ μ˜€λŠ˜λ°€μ—” 1958.2.10. 쒅이에 펜, 13.5Γ—21cm

33


λ‹€λ°© <파리> 1958.2.28. 쒅이에 펜, 13.5Γ—21cm

34


이 인생 문간방에 초라히 1958.2.12. 쒅이에 펜, 13.5Γ—21cm

35


λ§ˆκ°€λ ˆνŠΈ 1958.2.15, 쒅이에 펜, 13.5Γ—21cm

36


λ‚˜λ­‡μžŽμ΄ 떨어진 지ꡬ ν•œκ΅¬μ„ μ μ ν•œ 자리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37


μ•„μžλ¦¬μ•„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38


당신을 μœ„ν•˜μ—¬ 1958.2.15. 쒅이에 펜, 13.5Γ—21cm

39


μ•„μ΄λ¦¬μŠ€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40


μ• λ‹Ήμ΄ˆ μš°λ¦¬λŠ” 그것이 μ•„λ‹ˆμ—ˆμŠ΅λ‹ˆλ‹€ 1958.2.16. 쒅이에 펜, 13.5Γ—21cm

41


λͺ¬μŠ€ν…ŒλΌ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42


λ‚˜λŠ” λ‚΄ 고운 λ…Έλž˜λ₯Ό λ‹€μ‹œ κ°€μŠ΄μ— 묻고 1958.2.18. 쒅이에 펜, 13.5Γ—21cm

43


μ•„μ˜₯ 1959.4.28. 쒅이에 펜, 13.5Γ—21cm

44


그리고 당신을 μƒκ°ν–ˆμŠ΅λ‹ˆλ‹€ 1958.2.22. 쒅이에 펜, 13.5Γ—21cm

45


μ–‘κ·€λΉ„ 1959, 쒅이에 펜, 13.5Γ—21cm

46


λ„ˆμ˜ 이름 μ—†μ΄λŠ” λΆˆμŒν•œ ν•œ μ‚¬λ‚˜μ΄κ°€ μžˆλ‹€ 1958.2.27. 쒅이에 펜, 13.5Γ—21cm

47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48


λ‹Ήμ‹ κ³Ό ν•œ λͺΈμ΄ λ˜μ–΄ μžˆμ„ λ•Œ 1958.4.8. 쒅이에 펜, 13.5Γ—21cm

49


μ˜₯μž ν™”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50


κ·Έκ²ƒμœΌλ‘œμ„œ μž‘μ€ 생λͺ… 슀슀둜 ꡬ원을 λ°›μœΌλ©° 슀슀둜 λˆˆκ°μ•„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51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52


봄이 였면 λ¬΄μ„œμ›Œμš”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53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54


λ‚˜λŠ” 였늘 μ•„μΉ¨ μ‘°κ°„ ν•œκ΅¬μ„μ—μ„œ μŠ¬ν”ˆ 기사λ₯Ό λ°œκ²¬ν–ˆμŠ΅λ‹ˆλ‹€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55


νžˆμ•„μ‹ μŠ€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56


당신이 λŒμ•„κ°€λ©΄ 남은 자리 λ„ˆλ¬΄λ‚˜ ν…… λΉ„μ–΄μ„œ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57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58


고운 당신을 μ•žλ‘κ³  μ“Έμ“Έν•œ 이야길 ν•œ 것은 1958, 쒅이에 펜, 13.5Γ—21cm

59


1959, 쒅이에 펜, 13.5Γ—21cm

60


ν•˜λ‚˜ν•˜λ‚˜ 버리며 1959, 쒅이에 펜, 13.5Γ—2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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β€˜κ½ƒλ³΄λ‹€ μ•„λ¦„λ‹€μš΄ κ·ΈλŒ€β€™λ₯Ό μœ„ν•œ μ—°κ°€ λ°•μœ€μš° μ„œκ²½λŒ€ ꡐ수, 문학평둠가

ν•œκ΅­ ν˜„λŒ€μ‹œ 100λ…„μ‚¬μ˜ 흐름 속에 λͺ…λ©Έν•œ μ…€ 수 없이 λ§Žμ€ μ‹œμ  μ°½μž‘λ¬Ό 쀑 ν•˜ν•„ β€˜κ½ƒβ€™μ˜ μ΄λ¦„μœΌλ‘œ 쓰인 μž‘ ν’ˆμ΄ κ°€μž₯ λ§Žλ‹€λŠ” 사싀은 무엇을 μ˜λ―Έν• κΉŒ? κ·Έ 이유λ₯Ό ν”νžˆλŠ” 아름닀움과 μ‚¬λž‘μ„ λ…Έλž˜ν•˜λŠ” 일을 β€˜μ„œμ •β€™μ˜ 본원적 μž„λ¬΄λ‘œ μ—¬κ²¨μ™”λ˜ λ‚­λ§Œμ£Όμ˜ μ‹œλŒ€λ₯Ό μ§€λ°°ν•œ 원둠적 κ΄€μ μ—μ„œ 찾을 μˆ˜λ„ 있겠고, μ€μœ μ™€ 상징, 이미지 λ₯Ό ν†΅ν•œ κ΄€λ…μ˜ 은폐성과 감각의 ν˜•μƒμ„±μ„ μ‹œμ  κΈ€μ“°κΈ°μ˜ λͺ©μ μœΌλ‘œ μƒκ°ν•˜λŠ” μž‘κ°€μ  μž…μž₯μ—μ„œ 이해할 수 도 μžˆκ² μœΌλ‚˜, κΈ°μ‹€ κ·Έ κ΄€μŠ΅μ€ 의미λ₯Ό λ°œκ²¬ν•˜κ³  μƒˆλ‘­κ²Œ 창쑰해내기에 턱없이 λΆ€μ‘±ν•œ μ–Έμ–΄μ˜ 감μ˜₯을 νƒˆμΆœν•˜ λ €λŠ” μ‹œμΈμ˜ μ§€λ‚œν•˜κ³ λ„ 힘겨운 κ³ ν†΅μ˜ λͺΈλΆ€λ¦Όμ΄ λΉšμ–΄λ‚Έ 또 ν•˜λ‚˜μ˜ 감μ˜₯μ΄μ—ˆλ‹€λ©΄ μ‘°κΈˆμ€ κ³Όν•œ λ§μΌλŠ”μ§€... 편운 쑰병화 μ‹œμΈμ€ ν‰μƒμ˜ μ‹œμž‘μ—…μ„ μΌκ΄€ν•˜μ—¬ μ–΄μ©Œλ©΄ μ΄λŸ¬ν•œ μ–Έμ–΄μ˜ κ΅΄λ ˆλ‘œλΆ€ν„° λ²—μ–΄λ‚˜λŠ” λͺ¨μŠ΅μ„ 솔 μ„ ν•΄ λ³΄μ—¬μ£Όκ³ μž ν•œ μ‹œμΈμ΄λΌκ³ λ„ ν•  수 μžˆλ‹€. κ·Έμ—κ²Œ ꢁ극적인 μ‹œμ  λŒ€μƒμ€ μ„Έμƒμ˜ μ‚ΌλΌλ§Œμƒμ΄λΌκΈ°λ³΄λ‹€λŠ” κ·Έκ°€ ν•¨κ»˜ ν•˜κ³ μž ν•˜λŠ”, κ·Έκ°€ λ§ˆμ£Όν•˜κ³  μ΄μ•ΌκΈ°ν•˜κ³ μž ν•˜λŠ” β€˜μ‚¬λžŒβ€™ κ·Έ μžμ²΄μ˜€κΈ° λ•Œλ¬Έμ΄λ‹€. μ΄λ²ˆμ— μƒˆλ‘œ 발꡴, μ •λ¦¬λœ μ‹œνŽΈλ“€μ€ μ—°μž‘κ³Ό μ‹œν™”μ˜ 성격을 μ§€λ‹Œ 채 μΌμ’…μ˜ 기획된 μ˜λ„μ™€ ν•¨κ»˜ 쓰인 μž‘ ν’ˆλ“€μ΄λΌλŠ” μ μ—μ„œ μ‹œμΈμ˜ μ—¬λŠ μ°½μž‘κ³Όμ •λ³΄λ‹€ 더 μ„ λͺ…ν•˜κ²Œ μ‹œμ  λ‹΄λ‘ κ³Ό μ‹œμ  μ§„μˆ μ˜ μ§„μ •ν•œ μ˜λ―Έκ°€ 무엇 인지에 λŒ€ν•œ ν•˜λ‚˜μ˜ μ‹œμ‚¬μ μ„ 던져주고 μžˆλ‹€. 그것은 μ–΄μ©Œλ©΄ 그만의 κ³ μœ ν•œ β€˜μ‚¬λž‘ν•™β€™μ΄, 그리고 κ·Έ νœ΄λ¨Έλ‹ˆ μ¦˜μ—μ˜ 끈질긴 지ν–₯이 λ§Œλ“€μ–΄λ‚Έ λ‹΄λ°±ν•˜κ³ λ„ μ°¬μ—°ν•œ 결과물일지도 λͺ¨λ₯Έλ‹€. <λΉ„λ°€μ˜ μ‹œν™”>λΌλŠ” 제호둜 묢인 μƒˆ μ‹œνŽΈλ“€μ€ β€œκ½ƒ κ·Έλ¦Ό ν•œ 폭에 μ• μ ˆνžˆ 그리운 마음 ν•œ μžλ½μ”© λ‹΄μ•„ 만 λ“  μ‹œν™”λ“€β€μ΄λΌλŠ” κ°„ν–‰μ‚¬μ˜ μ„€λͺ…μ²˜λŸΌ 쑰병화 μ‹œμΈμ˜ μ΄ˆκΈ°μ‹œμ— 잘 λ‚˜νƒ€λ‚œ μ „ν˜•μ μΈ μ‚¬λž‘μ˜ μ„œμ •μ„ 읊쑰린 μ‹œνŽΈλ“€μž„μ— ν‹€λ¦Όμ—†λ‹€. λ‹€λ§Œ μš°λ¦¬κ°€ μ£Όλͺ©ν•΄μ•Ό ν•  사싀은 μ±…μžμ— 수둝된 28편이 λͺ¨λ‘ 별닀λ₯Έ 제λͺ©μ΄ μ—†λŠ” 채 쓰인 κ²ƒμ΄λΌλŠ” 점과, λŒ€λΆ€λΆ„μ˜ μž‘ν’ˆλ“€μ΄(κ½ƒμ˜ μŠ€μΌ€μΉ˜λ₯Ό ν¬ν•¨ν•˜μ—¬) λͺ¨λ‘ μ“΄ λ‚ μ§œλ₯Ό μ •ν™•νžˆ κΈ°λ‘ν•œ μž‘ν’ˆ λ“€μ΄λΌλŠ” 점이닀. 그리고 κ·Έ μ‹œκΈ°κ°€ 1958λ…„ 2μ›”λΆ€ν„° 봄에 이λ₯΄λŠ” 짧은 μ‹œκΈ°μ— μ§‘μ€‘λ˜μ–΄ μžˆλ‹€λŠ” 것도 κ³ λ € 의 λŒ€μƒμ΄ λœλ‹€. λ¬Όλ‘  μ±…μžμ˜ ν•΄μ œμ—μ„œμ²˜λŸΌ, 그리고 κ·Έ 슀슀둜의 μžμ „μ  μˆ νšŒμ— 따라 μ‹œμΈμ΄ 이 μ‹œκΈ° κ²ͺμ—ˆλ˜ μ‚¬λž‘μ˜ μ—΄ 병을 이야기해도 쒋을 것이며, ν”νžˆ λ…Όμžλ“€μ— μ˜ν•΄ ν‰κ°€λ˜λŠ” β€˜μ ˆλŒ€κ³ λ…β€™κ³Ό β€˜ν—ˆλ¬΄β€™μ˜ μ‚¬μœ λ₯Ό λ‹€μ‹œ μ–ΈκΈ‰ν•˜λŠ” 것도 무방할 κ²ƒμ΄λ‚˜, 그와 같은 일반둠적 평가λ₯Ό 이 μƒˆλ‘œμš΄ <λ…ΈνŠΈμ˜ 기둝물>에 κΈ°κ³„μ μœΌλ‘œ λŒ€μž…ν•˜λŠ” 것은 생산적인 일이 μ•„λ‹ˆλ‹€. 그것은 μ–΄μ©Œλ©΄ β€˜λΆ€μΉ˜μ§€ λͺ»ν•œ νŽΈμ§€β€™μ™€λ„ 같은 것이며, β€˜λΉ„λ°€μΌκΈ°β€™μ— ν•΄λ‹Ήν•˜λŠ” 것일 수 μžˆμœΌλ‚˜, λΆ„λͺ…ν•œ 것은 쑰병화 μ‹œμΈμ—κ²Œ β€˜κ³ λ…β€™μ΄λž€ κ²°μ½” κ·Έ μžμ‹ μ˜ μ „μœ λ¬Όμ΄ μ•„λ‹ˆλΌλŠ” 점이닀. κ·ΈλŠ” 이미 κ·Έ 것을 μΈκ°„μ˜ 성정에 νŽΈμž¬ν•œ κ²ƒμœΌλ‘œμ„œ ν˜„μ‹€ν™”ν•  수 μžˆλŠ” 그만의 μ–Έμ–΄λ₯Ό 가지고 μžˆμ—ˆκΈ° λ•Œλ¬Έμ΄λ‹€. 그런 μ˜λ―Έμ—μ„œ κΈ°μ™•μ˜ ν‰κ°€μ—μ„œ μΈμ •λœ κ²ƒμ²˜λŸΌ 쑰병화 μ‹œμΈμ˜ μ‹œμ— κ°€μž₯ λ‘λ“œλŸ¬μ§€κ²Œ λ“±μž₯ν•˜λŠ” β€œλ‹Ήμ‹ β€ ν˜Ήμ€ β€œκ·ΈλŒ€β€μ™€ 같은 2인칭의 μ§€μ‹œμ–΄λŠ” 이미 그의 μ‹œμž‘ μ΄ˆκΈ°λΆ€ν„° ν™•κ³ ν•œ 그만의 κ³ μœ ν•œ 자μž₯을 μ§€λ‹Œ 채 사 용되고 μžˆμŒμ„ λ‹€μ‹œ ν•œ 번 ν™•μΈν•˜κ²Œ 된 점은 맀우 μ˜λ―Έμ‹¬μž₯ν•˜λ‹€. κ·ΈλŸ¬κΈ°μ— 그의 μ‹œμ—μ„œλŠ” ν™”μžμ˜ 내면적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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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μ‘°μ°¨ β€˜λ‹Ήμ‹ β€™μ„ ν–₯ν•œ μ†Œν†΅κ³Ό λŒ€ν™”μ˜ 담둠이 λœλ‹€. μ‹œμΈμ—κ²Œ β€˜λ‹Ήμ‹ β€™μ€ κ·Έμ € μ˜†μžλ¦¬μ— ν•¨κ»˜ μžˆλŠ” β€˜λ²—β€™κ³Όλ„ 같은 μ‘΄μž¬μ΄λ‹€, 그의 μ‹œμ— κ³ μœ ν•œ μ„œκ°„μ²΄μ˜ λ¬Έμž₯ 은 κ²°κ΅­ 주체의 내면에 λŒ€ν•œ 개인적 ν‘œμΆœμ˜ λͺ©μ μœΌλ‘œμ„œλ³΄λ‹€λŠ” λˆ„κ΅°κ°€ κ·Έ 주체가 λ§ˆμŒμ„ μ£ΌλŠ” 또 λ‹€λ₯Έ 주체 μ—κ²Œ μžμ‹ μ„ μ „λ‹¬ν•˜κ³ μž ν•˜λŠ” μ†Œν†΅μ˜μ§€μ˜ ν‘œν˜„λ„κ΅¬μ΄λ©°, λ™μ‹œμ— λŒ€ν™”μ  상상λ ₯이 λ§Œλ“€μ–΄λ‚΄λŠ” μƒν˜Έκ΅κ°κ³Ό μƒν˜Έμ£Όμ²΄μ„±μ˜ 인식을 κ°€λŠ₯μΌ€ν•œλ‹€. 그것이 μ²œμƒμ˜ β€˜κ³ λ…β€™μ„ μΉ˜μœ ν•  수 μžˆλŠ” μ‹œμ  방법둠이며, μ•„μšΈλŸ¬ κ·Έ 치 유의 방법둠은 β€˜λ‹Ήμ‹ β€™μ„ ν–₯ν•œ 이타적인 κ²ƒμ΄λΌλŠ” μ μ—μ„œ κ²°μ½” μžμ˜μ‹μ˜ 심연 속에 유폐된 상상λ ₯이 μ•„λ‹ˆλΌ λ§ŒμΈμ„ ν–₯ν•œ νœ΄λ¨Έλ‹ˆμ¦˜μ˜ λ°œλ‘œλ‘œμ„œμ˜ μ§„μ •ν•œ λŒ€ν™”μ  상상λ ₯으둜 κ΅¬ν˜„λ˜μ–΄ λ‚˜νƒ€λ‚˜λŠ” 것이닀. 꽃 ν•œ 포기의 μŠ€μΌ€μΉ˜μ— μ‹œ ν•œ νŽΈμ„ κΌ¬λ°•κΌ¬λ°• μ μ–΄λ‚΄λ©΄μ„œλ„ 그의 β€˜μ‹œμ˜ κ½ƒλ°­β€™μ—λŠ” 꽃이 μ—†λ‹€. μ•„λ‹ˆ 꽃에 λŒ€ν•œ μ–ΈκΈ‰μ‘°μ°¨κ°€ μ—†λ‹€. β€˜μ–΄λ¨Έλ‹ˆβ€™λ₯Ό λ…Έλž˜ν•˜λ©° 뢓꽃을 그리고(14; 22p), μ•„μ΄λ¦¬μŠ€λ₯Ό μŠ€μΌ€μΉ˜ν•œλ‹€(16; 27p). λͺ¨ μ„±κ³Ό μœ‘μΉœμ• λ₯Ό κ·Έμ € 그리 μ§„μ†”ν•˜κ²Œ 풀어놓은 κ·Έμ—κ²Œ κ½ƒμ˜ ν˜•μƒμ€ κ²°μ½” 그만의 νŠΉλ³„ν•œ μ€μœ μ  심상을 λ§Œλ“€ μ–΄λ‚΄κΈ° μœ„ν•œ μž‘μœ„μ  λŒ€μƒμ΄ μ•„λ‹ˆλ‹€. 이 꽃듀은 마치 μ†Œμ›”μ˜ μ–ΈκΈ‰μ²˜λŸΌ κ·Έμ € β€˜κ±°κΈ° κ·Έλ ‡κ²Œβ€™ μžˆκΈ°μ— μ•„λ¦„λ‹€μšΈ 따름이며, μ•„λ‹ˆλ©΄ 그만의 μ‘΄μž¬κ°€μΉ˜λ₯Ό μ•Œμ•„μ£ΌλŠ” λˆ„κ΅°κ°€μ— μ˜ν•΄ κ·Έλ ‡κ²Œ μ•„λ¦„λ‹€μš΄ 것이닀. κ·ΈλŸ¬λ―€λ‘œ μ—¬κΈ°μ„œ β€˜κ·Έλ§Œμ˜ μ‘΄μž¬κ°€μΉ˜β€™λž€ κ½ƒμœΌλ‘œ ν•˜μ—¬κΈˆ 슀슀둜 μ•„λ¦„λ‹΅κ²Œ ν”Όμ–΄λ‚˜λ„λ‘ λ‘λŠ” 일과 ν†΅ν•˜λ©°, μ‹œμΈμ€ 단지 κ·Έ β€˜μžμ²΄ λ°œκ΄‘β€™μœΌλ‘œ 인해 μ‹œμΈμ˜ λ„˜μ³νλ₯΄λŠ” β€˜κ·Έλ¦¬μ›€β€™κ³Ό β€˜μ‚¬λž‘β€™μ˜ 감정을 λ˜ν•œ μ‹œμΈ 슀슀둜의 μ–Έμ–΄λ‘œ μ¨λ‚΄λ €κ°ˆ 수 있 κ²Œλ” ν•œ 것이닀. 쑰병화 μ‹œμΈμ˜ 이번 발꡴ μž‘ν’ˆλ“€μ€ μƒˆμ‚ΌμŠ€λ ˆ μ‹œμΈμ΄ 평생 μΌκ΄€λ˜κ²Œ κ²¬μ§€ν•΄μ˜¨ μ°½μž‘μ  λ©”μ‹œμ§€λ₯Ό 보닀 μ„  λͺ…ν•˜κ²Œ κ°μΈμ‹œμΌœμ£ΌκΈ°μ— μΆ©λΆ„ν•˜λ‹€. β€œλŒ€ν™”κ°€ μ—†μœΌλ©΄ μ‹œμΈμ€ 이 지상에 μ‚΄μ•„ μžˆμ„ 의미λ₯Ό μžƒμ–΄λ²„λ¦¬κ²Œ λ˜λŠ” 것 이닀.β€λΌλŠ” 이 평가적 단언은 ν•œνŽΈμœΌλ‘œ 그의 μ‹œκ°€ μΆ”κ΅¬ν•œ 쑴재의 고독에 λŒ€ν•œ 성찰과정이 β€˜λŒ€ν™”μ˜ λͺ©λ§ˆλ¦„’ 을 κ²°κ³Όν•˜μ˜€μŒμ„ ν•΄λͺ…해주기도 ν•˜μ§€λ§Œ, 이 갈망과 λμ—†λŠ” κ·Έλ¦¬μ›€μ—μ˜ 지ν–₯은 κΈ°μ‹€ 쑰병화 μ‹œμΈμ˜ μ‹œλ‘œ ν•˜ μ—¬κΈˆ μ„œμ •μ‹œμ˜ 관념세계λ₯Ό 과감히 뚫고 λ‚˜μ™€ μΈκ°„μ˜ 삢이 μ§€λ‹Œ ν˜„μ‹€μ„±κ³Ό 일상성에 λŒ€ν•œ μžκ°μ„ 보편적 μ • μ„œλ‘œ μŠΉν™”μ‹œν‚€λŠ” 힘으둜 μž‘μš©ν•œλ‹€. 그리고 이것이 κ°€λŠ₯ν•˜λ„λ‘ ν•œ κ·Όλ³Έ 동λ ₯은 μ‹œμΈμ˜ λŒ€ν™”μ  상상λ ₯이 지 λ‹Œ μžμœ μ™€ μ†Œν†΅μ—μ˜ μ˜μ§€μ˜€μŒμ„ λ‹€μ‹œκΈˆ 확인할 수 μžˆλŠ” 것이닀. 그런 μ˜λ―Έμ—μ„œ 쑰병화 μ‹œμΈμ€ μ²˜μŒλΆ€ν„° κ³ λ…μ˜ ν•œλ³΅νŒμ—μ„œ 고독과 λ²—ν•˜μ˜€κΈ°μ— 슀슀둜 κ³ λ…μœΌλ‘œλΆ€ν„° νƒˆμΆœν•˜κ³  그것을 μ΄ˆκ·Ήν•  수 μžˆλŠ” μ„±μ°°κ³Ό μ‚¬μœ μ˜ 곡간을 μ–Έμ–΄λ‘œ μ§„μˆ ν•΄λ‚˜κ°€κ³  μžˆμ—ˆλ˜ 것인지도 λͺ¨λ₯Έλ‹€. κ·Έ λŸ¬κΈ°μ— μ‹œμΈμ˜ 독백과 λŒ€ν™”λŠ” 였히렀 이 λ„μ €ν•œ λŒ€μ€‘μ˜ μ‹œλŒ€μ— μ„œμ •μ˜ μ–Έμ–΄κ°€ κ·Έλ“€μ—κ²Œ 쀄 수 μžˆλŠ” 또 ν•˜λ‚˜ 의 선물이 될 수 μžˆλ‹€. κ°€μž₯ μ§„μ†”ν•˜κ³  κ°€μž₯ ν˜„μ‹€μ μΈ μ‹œμΈμ˜ λ°˜μ„±μ  사색과 λŒ€ν™”μ  μ†Œν†΅μ˜μ§€λŠ” κ·Έλ“€λ‘œ ν•˜μ—¬ 금 β€œμ‚¬λžŒμ΄ 꽃보닀 아름닡닀.β€λŠ” 배반의 μ—­μ„€ ν˜Ήμ€ 진리λ₯Ό μž‰νƒœν•  것이기 λ•Œλ¬Έμ΄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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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7 ~ 6. 30 쑰병화문학관

κΈ°νšμ΄κ΄„ μ‘°μ§„ν˜•Β·κΉ€μš©μ • 진행 κΉ€μ˜μ€Β·μž₯μš°λ• λ°œν–‰μΌ 2016λ…„ 5μ›” 7일 λ°œν–‰μ²˜ 쑰병화문학관 경기도 μ•ˆμ„±μ‹œ μ–‘μ„±λ©΄ λ‚œμ‹€κΈΈ 14-1(λ‚œμ‹€λ¦¬ 337) tel. 031-674-0307, 02-762-0658 e-mail: poetcho@naver.com http://www.poetcho.com λ””μžμΈ νŽΈμ§‘μ „λ¬ΈνšŒμ‚¬ 꿈과 놀닀 tel. 02-2277-3986 인쇄 μ˜ˆμž‘λ§Œλ“€κΈ°

Β© 쑰병화문학관 2016 이 책에 λ‹΄κΈ΄ λͺ¨λ“  μžλ£ŒλŠ” λ¬΄λ‹¨μœΌλ‘œ 볡사, μ „μž¬ν•˜κ±°λ‚˜ λ³€ν˜•ν•˜μ—¬ μ‚¬μš©ν•  수 μ—†μŠ΅λ‹ˆλ‹€. Β© Cho Byunghwa Museum 2016 All rights reserved including the right of reproduction in whole or part in nay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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