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2018․03-04 | Vol.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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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순위로 보는 서강
12
만나고 싶었습니다 안우규(60 영문) 서강옛집 창간인
18
동문 소식
28
북 카페
30
동문 동정
32
동문 회비
33
장학 소식
36
장학 기금
38
캠퍼스 인물
46
모교 소식
12
1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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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Be as proud of Sogang as Sogang is proud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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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순위로 보는 서강
2018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 6~7위권 유지 추세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최근 결과는 2018년 10월 29일 발표됐다. 인문·사회·공학·자연과학·의학·예체능 계열 중 4개 이상을 갖춘 4년제 주요 대학 57곳을 대상으로 했다. 포스텍과 KAIST 등 이공계 특성화 대학은 2015년부터 종합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2018년의 경우 평가 지표는 교수 연구 100점, 교육 여건 100점, 학생교육 및 성과 70점, 평판도 30점 등으로 이루어졌다. 중앙 일보 대학평가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드물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이뤄져 온 대학평가이기도 하다.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2018년으로 25년째다. 서강대는 종합순위에서 대체로 6~7위권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2018년 종합순위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고려대·연세대, 경희대, 서강대(7위), 이화여대, 한양대(ERICA), 중앙대 2017년: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6위), 중앙대, 인하대, 한양대(ERICA), 경희대
순위로 보는 서강
2016년: 서울대, 한양대, 성균관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한양대(ERICA),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서강대(12위) 2015년: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6위),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ERICA), 서울시립대
인문계열 대학 종합순위 서울대, 한양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서강대(6위), 인하대, 이화여대, 경희대·중앙대(공동 9위)
사회계열 대학 종합순위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이화여대, 연세대, 중앙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서강대(11위)
공학계열 대학 종합순위 포스텍, KAIST, 성균관대, 한양대, 고려대, UNIST,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서강대(공동 9위) 어느 분야, 어느 영역에서든 등수, 순위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학교 성적을 두고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라는 말이
자연계열 대학 종합순위
있지 않던가. 다양한 지표와 기준에 따라 가급적 객관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하더라도 완전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구현했다고 보 기는 힘들다. 더구나 양적 기준, 지표만으로는 파악, 평가하기 힘든 측면들도 적지 않다. 국내외 각종 기관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
KAIST, 포스텍, 서울대, 성균관대, UNIST,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서강대(10위)
학에 대한 갖가지 평가들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순위를 무시할 수는 없다. 순위에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고 그것을 맹신할 필요도 없지만 현재의 위치, 위상을 대략적 으로나마 가늠해보고 모자란 점을 돌이켜보면서 향후 발전 방향을 잡는 데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을 감안하면서 모교 서강의 다양한 최근 순위를 살펴보고자 한다. 표정훈(88 철학) 편집인 3
특집 - 순위로 보는 서강
취업 한파 속, 취업률 상위권 꾸준히 유지
사회적 평판도, 6위권 기록
학교 취업지원팀의 다양한 노력 돋보여
‘발전가능성 판단’이 낮은 점 아쉬워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2018년 ‘졸업생의 취업 현황’은 2017년 12월31일 기준이다. 2016년 8월, 2017년 2월 졸업자가 조사 대
2018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평판도 조사는 기업/공공기관 인사 담당자 550명, 고등
상. 상위 17개 대학 평균 취업률이 65.6%인 가운데, 성균관대가 75.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한양대 69.6% 연세대
학교 교사 5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따라서 일반적
68.7% 서울대 68.3% 고려대 68.2% 동국대 67.3% 서강대 67.3% 인하대 66.8% 중앙대 65.4% 홍익대 64.3% 서울시립
인 인식 또는 본인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으며, 대학 종합평가 순위와 차이가 있다. 평판
대 64.2% 경희대 63.8% 단국대 63.6% 숙명여대 63% 이화여대 62.7% 건국대 60.9% 한국외대 60.1% 순.
도 순위는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져 회자되곤 하는 순위와 대체로 비슷했다.
공학계열 기준으로 살펴보면 성균관대가 가장 높아서 84.9%였고 이어 서강대 79.8% 한양대 78.9% 순으로 톱3였다. 모교 서
먼저 기업/공공기관 인사 담당자들이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강대의 경우 공과대학에서 컴퓨터공학전공 85.7%(60명/70명) 전자공학전공 82.6%(57명/69명) 기계공학전공 81.5%(44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인하대, 중앙대, 경희대, 부산대 순이었다. 고교 ‘교
명/54명) 화공생명공학전공 71.4%(40명/56명) 아트앤테크놀로지전공 50%(4명/8명) 순의 취업률이었다.
사가 입학을 추천하는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인하 대, 중앙대, 경희대, 아주대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조사에서는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의 문과는 성균관대, 서울대, 고려
서울 시내 주요 대학 가운데 최상위 수준
대, 연세대, 경희대, 서강대, 중앙대, 부산대, 한양대, 건국대 순. 이과는 서울대, 고려대,
한편 건강보험 DB연계 통계와 대학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를 토대로 교육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인하대, 부산대, 경희대, 중앙대, 서강대·아주대로 나타났다.
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산출한 결과, 2015년 6월 기준 서울 시내 주요 대학 중
역시 2017년 조사에서 고교 교사의 입학 추천 대학 순위는 문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
모교는 취업률이 65.4%로 3위에 달했다. 1위는 성균관대(68.3%), 2위는 고려
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이과는 서울대, 연
대(65.8%)였고, 서울 시내 27개 대학의 평균취업률은 54.1%였다. 서울교육대가
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인하대, 아주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순이었다.
74.9%로 1위를 기록했지만 초등교원 양성을 위한 특수목적대학. 교육전문매체 베리타스알파가 위와 같은 시기 서울 시내 주요 대학 15곳을 대상으
한편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서강대 ‘평판도’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모교는 유지취업률 59.14%로 고려대학교(61.47%)에 이 어 2위를 기록했다. 3~5위는 성균관대, 연세대, 서울대 순. 유지취업률은 취업 1년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 9위
뒤 다니던 직장을 유지하는 졸업생을 기준으로 하는 취업유지비율이다.
-업무에 필요한 전공/교양교육이 제대로 돼있는 대학 7위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대학 13위
계열별 평균치 고려 취업률 점수 1위 차지하기도 2017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모교가 단순 취업률(73.2%)로는 종합평가 30 위권 대학 중 성균관대·고려대(서울)에 이어 3번째였지만 계열별 평균치를 고려한
-입학추천하고 싶은 대학 6위 -기부하고 싶은 대학 9위
취업률 점수로는 1위였다. 2015년 입학자 기준으로 입학자 대비 취업률은 성균관
-국가/사회에 기여가 큰 대학 8위
대, 서울시립대에 이어 3위였다.
-특성화가 우수한 대학 9위
모교 취업지원팀은 상담, 특강, 간담회 등 매 학기 80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
-학생교육이 우수한 대학 4위
며 몇 년 전부터는 조기 진로설정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저학년 대상 진로탐색 강의 도 시작했다. 모교 졸업생들이 예전에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으로 많이 취업했다
‘학생교육이 우수한 대학’ 항목 순위가 높아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평판 위
면, 최근에는 공공기관 진출 희망자가 늘었다고 한다. 모교 취업지원팀은 후배 취업
상은 유지했지만,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대학’ 항목 순위가 다른 항목들
지원 기금 모금 캠페인 ‘취사선택’을 시작했다. 취업 지원팀이 시행하는 다양한 프로
에 비해 뒤처지는 것이 아쉬운 점. 10년 전이긴 하지만 2009년과 2010년, 조선일보와
그램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뜻 있는 동문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영국 QS가 주관한 아시아 대학평가의 졸업생 평판도(recruiter review) 부문에서 모교
(취업지원팀 기금 문의 : 02-705-8972)
서강대는 국내 사립대학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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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순위로 보는 서강
모교 도서관, 1인당 장서 수 2위 기록
대학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총결산 대비 자료구입비 비율도 2위
안정적 재정 운용 가능 척도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상위17개 대학 가운데 2018년 대학(원)생 1인당 도서관 장서 보유량이 가장 많
대학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대학의 재정자립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다. 수익용
은 대학은 서울대였다. 서울대 도서관이 보유한 도서자료는 약 508만권으로 재학생 1인당 179.1권을 보유
기본재산은 사립대 법인이 대학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수익을 목적으로 운영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당 175.6권보다 증가했다. 2위인 서강대 111.3권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하는 재산이다.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인 재정 운용이 가능
많았다. 재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 역시 38만4000원으로 상위17개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하다는 뜻. 법인이 소유한 토지, 건물, 주식, 정기예금/금전신탁, 국채/공채, 기타 교육부장관 이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인정한 것을 포괄한다. 수익용 기본재산은 대학의 재정구조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도 여겨진다. 등록금 동결이 지속
서울대와 함께 1인당 장서 수 100권 넘어 서울대의 총 도서자료 수는 508만4382권이다. 서울대 다음으로 많은 고대(342만1239권)보다 약 33% 가 더 많다. 서울대에 이어 1인당 장서 수가 많은 대학은 서강대였다. 서강대는 재학생 1인당 111.3권의 도 서를 보유하고 있었다. 전년도 109.8권보다 소폭 늘었다. 상위17개 대학 중 서울대와 함께 1인당 장서 수 100권을 넘긴 대학이다. 다만 전체 장서 수는 다른 대학에 비해 많지 않았다. 123만1620권으로 15위에 머 물렀다. 1인당 장서 수와 전체 장서 수 순위의 차이는 재학생 규모가 작은 것을 그 배경으로 볼 수도 있겠다. 다음으로 숙명여대(95권) 한국외대(94권) 고려대(91.7권) 순이었다. 숙대와 외대도 장서 수에 비해 재학생 수가 적은 편. 다음으로 서울시립대(88.1권) 홍익대(88.1권) 동국대(85.4권) 연세대(84.3권) 인하대(81.4 권) 한양대(79.1권) 경희대(77.5권) 이화여대(77.1권) 성균관대(76.9권) 단국대(73.7권) 중앙대(73권) 건국 대(72권) 순으로 나타났다.
되고 대학 기부문화가 선진국에 비해 활발하지 않은 여건상 대학이 활용할 수 있는 자구책 인 셈. 높은 등록금은 학생에게 부담이 가고, 기부금이나 재단 전입금은 고정수입으로 보기 어려운 만큼 수익용 기본재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진다. 자체 수익구조가 아닌 외부수입 의존도가 높으면, 기부금이 줄거나 재단 전입금이 감소하면 재정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대학알리미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상위 15개 사립대 가운데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이 가장 높은 곳은 건국대였다. 건국대는 기준액 2803억2540만2000원의 약 3배에 이르 는 8145억4530만8000원의 수익용 기본재산을 확보해 확보율 290.6%를 기록했다. 상위 15개 사립대 가운데 기준액 이상 수익용 재산을 확보한 대학은 건국대를 포함해 단국 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교였다. 단국대는 146.7%, 연세대 128.5%, 한양대 108%로 나타 났다. 그 뒤를 이어 한국외국어대(97.7%) 홍익대(58.4%) 인하대(57%) 이화여대(48.2%) 중앙대(43.9%) 동국대(40.1%) 경희대(32.2%) 고려대(29.4%) 서강대(26.3%) 숙명여대
학생 1인당 도서관 자료구입비는 5위권
(8%) 성균관대(4.5%) 순이었다. 확보율이 낮을수록 재단 전입금이나 등록금 의존 경향이
2015년 9월 제정된 대학도서관진흥법은 대학 도서관이 보유해야 하는 최소 도서 수를 규정했다. 시행령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도서관자료 기준’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은 학생 1인당 70권 이상의 도서를 보유해야 한다. 전문대는 학생 1
수익용 기본재산 보유 총액은 건국대(8145억4530만8000원) 연세대(6692억6351만1000
인당 30권 이상의 기준이다. 연간 최소 증가량도 규정했다. 4년제 대학의 경우 1인당 연간 2권 이상을 증가
원) 한양대(4983억7002만1000원) 단국대(3586억8304만7000원) 한국외국어대(1813
수로 규정해 재학생 수의 최소 두 배에 달하는 도서를 구입해야 한다. 전문대는 학생 1인당 1권 이상의 기
억979만6000원) 인하대(1659억7057만4000원) 홍익대(1441억5856만8000원) 이화여
준이다.
대(1392억3334만8000원) 중앙대(1333억534만6000원) 고려대(1328억1495만7000원)
1인당 자료구입비는 서울대가 38만4000원으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립대(24만6000원) 연세대
경희대(1115억9759만8000원) 동국대(1076억983만8000원)까지 1000억 원 대 이상을
(24만3000원) 성균관대(23만8000원) 서강대(23만5000원) 이화여대(22만4000원) 한양대(21만7000
보유했다. 그 다음으로 서강대(326억4439만8000원) 성균관대(143억3301만1000원) 숙
원) 고려대(20만원) 경희대(16만원) 숙명여대(16만원) 인하대(13만5000원) 건국대(13만4000원) 홍익대
명여대(98억2964만8000원) 순.
(13만2000원) 한국외국어대(12만8000원) 중앙대(12만2000원) 동국대(10만2000원) 단국대(8만2000
상위15개 사립대 대부분은 수익용 기본재산에서 발생한 소득을 규정에 따라 대학 운영경비
원) 순으로 나타났다.
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설립/운영 규정’에 따르면 대학 법인은 매년 수익용 기
대학 총결산 대비 자료구입비 비율은 서울시립대가 2.9%로 가장 높았다. 서강대는 이 비율에서 1.5%로
본재산에서 생긴 소득의 80%를 대학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충당해야 한다. 수익용 기본재
서울시립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한양대(1.4%) 서울대(1.2%) 이대(1.2%) 숙대(1.1%) 홍
산에서 얻은 소득을 학교 운영 경비에 부담한 비율은 중앙대가 160.1%로 가장 높았다. 한
대(1.1%) 외대(1.1%) 성대(1%) 고대(1%) 경희대(1%) 인하대(1%) 연대(0.9%) 건대(0.9%) 중대(0.9%)
국외국어대(151.2%)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인하대 홍익
동대(0.8%) 단대(0.7%) 순.
대(각 125%) 한양대(121.7%) 고려대(113.5%)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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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순위로 보는 서강
2017년 법정부담금 부담률 20.7%
QS 세계대학순위, 세계 500대 이내 수준
상위 15개 사립대 가운데 13위 수준
국내 대학 가운데서는 14위 수준
상위 15개 사립대 가운데 법인이 내야 하는 교직원 4대 보험 비용 등 법정부
‘QS 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04년 타임즈
담금 부담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성균관대였다. 성균관대는 2017년 법정부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과 함께 시작한 대학평가로 매년 전 세계 대학의
담금 기준액 약 164억 원을 모두 납부해 부담률 100%를 기록했다. 최근 4
순위를 발표한다. 2009년 순위 발표 이후 타임즈 고등교육과의 협력을 멈추고, 자체적으로
년간 매년 100% 부담률을 기록하며 재단 건전성을 입증했다. 대다수 사립
대학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타임즈 고등교육은 협력 종결 이후 자체적으로 대학의 순위
대가 법정부담금을 등록금 수입인 교비회계에서 충당하는 것과 달랐다. 이
를 매기는 ‘THE 대학평가‘를 만들었다.
어 연세대(86.6%) 단국대(70.8%) 순이었다.
2018년도 순위 국내 상위 3개 대학은 서울대, KAIST, 포스텍으로 이 순위는 꾸준히 유지되
법정부담금이란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 ‘국민건강보험법’ 등에 따라 교·직원
고 있다. 서울대는 2017년도와 같은 종합순위 36위를 기록했다. 학계평판도가 세계 30위,
을 채용한 고용주로서 사립대 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말한다. 사학연
졸업생 평판도는 41위였다. KAIST는 40위, 포스텍은 83위였다. 이후로 고려대 86위, 성균
금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등 4대 보험 비용과 교직원 퇴직수당이
관대 100위, 연세대 107위, 한양대 151위, 경희대 264위, GIST 315위, 이화여대 319위 순
포함된다.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17년 법정부담금 부담 현
으로 나타났다.
황’에 의하면, 2017년 전국 사립대 152개교의 법정 부담금 부담률은 53.5%
이후로 세계 순위 500위 안에 든 국내 대학은 한국외대(387위), 중앙대(397위), 동국대
로 2016년 48.7%보다 4.6%p 상승했다.
(432위), 서강대(435위), 가톨릭대(456위) 순이다. QS평가는 2018년의 경우 500위까지의
기준액 이상을 납부한 대학은 성균관대가 유일했다. 연세대(86.6%) 단국대
개별 순위만 공개하고 그 이후로는 10개 대학, 50개 대학 등으로 묶어 순위를 발표했다.
(70.8%) 인하대(69.6%) 동국대(67.8%) 경희대(65.4%) 중앙대(64.8%)
500위 이후에 기록된 국내 대학은 부산대(501-510위) 울산대(501-510위) 인하대(551-
이화여대(61.8%) 고려대(61.4%) 한양대(51.3%)까지 50%이상을 기록
560위) 전북대(571-580위) 건국대(581-590위) 한림대(591-600위) 아주대(651-700위)
했고, 숙명여대(46.1%) 건국대(44.8%) 서강대(20.7%) 한국외국어대
전남대(651-700위) 경북대(651-700위) 세종대(651-700위) 서울시립대(651-700위) 충남대
(13.4%) 홍익대(13.3%) 등 5개교는 부담률이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701-750위) 단국대(701-750위) 서울과기대(801-1000위) 영남대(801-1000위) 등이었다.
전국 사립대 가운데 산업대 사이버대 각종 대학을 제외한 149개교 가운데 법정부담금 부담률이 100%를 넘긴 대학은 40개교에 불과했다. 부담률이 50% 미만인 대학이 77개교에 달했다. 사립대 절반 정도가 법정부담금의 50%도 납부하지 못하는 셈. 사립대 법정부담금 부담률이 저조한 것은 법정부담금을 법인이 아닌 교비회 계에서 부담하도록 한 예외조항이 일부 요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사학연금 법과 건강보험법에서 법인이 수익용 기본재산에서 발생한 수입으로 법정부 담금을 부담할 수 없는 경우, 학생 등록금이 주 수입원인 교비회계에서 부담 하도록 예외조항을 뒀다. 부담률이 저조한 대학이라면 법인이 응당 납부해야 할 금액을 학생 등록금에 전가한다는 우려를 낳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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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순위로 보는 서강
재학생들의 인식, 위상 하락 우려 깊어 ‘서강학보’ 216명 대상 조사결과
US뉴스 세계대학순위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뉴스)가 2018년 말 최근 발표한 ‘2019 세계대학순위(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에서 1000위 안에 든 국내 대학들은 다음과 같았다. 서울대 129위, 성균관대 188위, KAIST(217위), 고려대(276위), 연세대(316위) 포스텍(322위) UNIST(368위) 한양대(443위)
2018년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학생 216명을 대상으로 ‘서강학보’가 시
경희대(511위) 경북대(558위) 이화여대(579위) 울산대(587위) 부산대(601위) 전남대(605위) 서울시립대(612위) 전북대(648
행한 본교의 현 위치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기존보다 본교의 위상이 떨어지
위) GIST대학(708위) 세종대(738위) 영남대(759위) 건국대(788위) 인하대(799위) 경상대(806위) UST(831위) 중앙대(843
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84.3%(182명)에 달했다.
위) 강원대(853위) 아주대(890위) 충남대(919위) 가톨릭대(924위) 충북대(942위) 서강대(959위) 동국대(985위).
응답한 재학생들이 이렇게 평가하게 된 지표는 ‘학부생에 대한 미미한 지원’, ‘중앙일보 대학평가 등 외부평가에서의 저조한 순위’, ‘CPA 등 고시에서의 가 시적 아웃풋 하락’이 각각 67.6%(123명), 58.2%(106명), 13.7%(25명) 순
THE 세계대학순위
으로 지적됐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2018년 9월 발표한 2019 THE세계대학순위(World
본교의 위상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 재학생 34명 중 대다수(28명,
University Rankings 2019)에서 국내 대학 순위는 다음과 같았다.
82.4%)는 별다른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거와 비교한 현재 본교의 위상 수준이 ‘더 좋아졌다’고 답한 수는 5명으로 나타났다. 본교 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고 답한 재학생 182명에게 위상 추락의 이유를 묻
서울대(63위) 성균관대(82위) KAIST(102위) 포스텍(142위) 고려대(198위) UNIST(201-250위), 연세대(201-250위), 한양대 (351-400위), 경희대(351-400위), GIST(401-500위), 중앙대 세종대 울산대(이상 501-600위), 이화여대 건국대 부산대 서강
대 영남대(이상 601-800위), 아주대 전북대 전남대 인하대 경북대 서울시립대(801-1000위).
자, ‘미약한 재정기반’(86.3%)
QS아시아대학평가순위
‘부적격한 재단 등 학교 운영 방식에서의 문제’(74.7%) ‘저조한 연구 실적’(10.4%),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가 2018년 10월 공개한 QS아시아대학평가순위(QS Asia University Rankings)에 따르면 국
‘교육의 질 하락’(7.1%) 등이 꼽혔다.
내 대학 순위는 다음과 같다.
기타 응답에서는 ‘일방적인 학부 통합 등의 행정 절차’가 3건 이상 제기되기 도 하였다. 응답자의 69.8%는 서강이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재단의 건전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KAIST(8위) 서울대(10위) 고려대(12위) 성균관대(15위) 연세대(17위) 포스텍(24위) 한양대(25위) 경희대(37위) 이화여대(50 위) 서강대(60위) 등이 국내 순위 10위까지다. 그 다음으로 국내 20위까지는 중앙대(69위) 부산대(76위) 한국외대(84위) 세 종대(90위) 동국대(91위) GIST(93위) 건국대(94위) 전북대(96위) 경북대(103위) 서울시립대(112위) 순.
이밖에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갖춰져야 할 사안으로 ‘학생들을 위한 지원 강 화’(58.2%), ‘학교와 학생 간 활발한 논의의 장 마련’(39%)이 뒤를 이었다. ‘지원 부족 문제’에 관해 152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진행된 설문에서 필요한 지원 유형으로 장학금(62.5%)을 꼽았다.
한경비즈니스 ‘2018 전국 경영대 평가’ 한경비즈니스와 글로벌리서치가 300대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 전국 경영대 평가’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 2018학년도 입학 정원 100명 이상 경영대를 기준으로 총 55개 대학이다. 상위 10개 경영대 순위는 다음과 같았다. 고려대(1위) 연세대(2위) 서울대(3위) 성균관대(4위) 한양대(5위) 서강대(6위) 경희대(7위) 중앙대(8위) 이화여대(9위) 한국외 국어대(10위).
한경 최고위과정 평가 최고위과정을 두고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금융업 정부·공공기관 관련자의 설문조사 결과로 평가한다. 수도권 17개 주요 대학과 이들 대학에 개설된 42개 과정이 평가 대상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이뤄졌다. 지난 5개년 간 종 합순위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어 보면 먼저 대기업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KAIST,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경희 대, 중앙대, 건국대 순이었다. 다음으로 중소기업은 서울대, KAIST,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중앙대, 건국대, 경희대 순으로 나타났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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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서강옛집 창간인 안우규(60 영문)
서강옛집 탄생 배경이 궁금합니다. 1963년 12월 1일부터 학생처장 비서로 일했습니다. 졸업을 앞두 고 유학 준비하는 동안 교직원으로 취업한 셈입니다. 초대 학장이 신 길로련 신부님께서 학생처장을 맡게 되면서 저를 비서로 채용 하셨어요. 1964년 2월 8일 제1회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졸업생을 대상으로 동문회지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냐고 길로련 신부님이 아이디어를 내셨어요. 신부님께서 초대 학장직을 물러 나실 때, 한국 예수회 영문 소식지를 통한 모금 활동이 없어질 것 으로 예상하고, 동문 모금 활성화를 위한 동문회지 발간을 제안 하신 겁니다. 저로서는 처장 비서 업무로도 바쁜데, 가욋일이 추 가되는 셈이라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죠. 하지만 제가 고등학생 때 교회 유년주일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등사기로 주보, 악보, 크리 스마스 카드 등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서강대 동문회지도 등 사판으로 제작하면 되겠다 싶어서 해보겠다고 그랬습니다. 참고삼아 다른 대학 동문회지 현황을 조사해보니, 학교에 성금 내는 동문 명단을 모아서 전달하는 정도더군요. 일부에서는 우리 나라 대학의 경우 졸업할 때 주소록 정도만 만들어서 나눠주면
서강옛집 창간인 안우규(60 영문)
그만이라며 동문회지 제작을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신부 님들께 외국 대학 동문회지를 구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서양에서 는 동문간 친목을 도모하고 애교심도 고취하는 내용을 담은 동 문회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더군요. 이를 참고해서 우리 학교 졸 업생에게 도움 되는 내용으로 서강옛집을 만들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제작하셨는지요? 등사기를 사용했습니다. 밀초(파라핀) 먹인 종이(등사지)를 철로 된 줄판 위에 올려두고 철필로 긁었어요. 글자와 삽화도 넣고 본 관 그림도 새겨 넣었죠. 서강옛집 내지 상단에 들어간 ‘SOGANG ALUMNI’ 글자는 길로련 신부님이 평소 작성하시던 영문 원고 의 알파벳을 집자해서 따라 그렸습니다. 등사지에서 글자와 그림 을 긁은 부분은 구멍이 나 있는 셈이죠. 작업한 등사지를 등사실 로 가져가서 등사기 틀에 끼운 다음, 롤러에 잉크를 묻혀서 한 장 씩 인쇄했죠. 창간호는 100부를 찍었고, 이듬해에는 졸업생이 늘
서강옛집을 창간한 안우규 동문은 서강의 첫 입학생이자 첫 졸업생이다. 모교 영문과 졸업 이후, 번브럭 신부님과 존P.데일리 신부님
면서 200부를 찍었습니다. 제가 1965년 5월까지 학생처장 비서
이 추천한 개신교 및 주립대 장학 프로그램 덕분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그곳에서 영시와 셰익스피
로 근무하면서 매달 서강옛집을 발행했으니, 17호까지 만들었습
어를 전공하며 영문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고향인 대구에 자리한 계명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고,
니다. 취재, 기사 작성, 편집, 제작, 배포 등을 혼자 해낸 셈입니다.
1981년 한국외국어대학교로 옮겨서 영어과 교수로 재직했다. 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로 추대된 안 동문은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 나주 윈스턴 세일럼에서 살고 있다. 13
만나고 싶었습니다- 서강옛집 창간인 안우규(60 영문)
그해 6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로 유학가면서 후배인 최일성
난방이 꺼지면 학생처 사무실에 혼자 남아서 등사지를 철필
니 배송비는 제 사비로 부담했답니다. 매달 서강옛집 제작을
를 데일리·번브럭 신부님과 함께 원했던 분이기도 하니까요.
(61 물리) 동문에게 서강옛집 제작을 맡겼습니다.
로 긁었습니다. 절약 정신이 강하신 스킬링스태드 신부님은
끝내면, 진창길을 걸어서 이화여대 옆에 위치한 신촌 기차역
벨기에 루뱅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일본 상지대에서 공부하신
졸업생들이 모교에 후원금 낼 상황이 되려면 적어도 10년은
인쇄지를 주실 때도 한 장씩 세어서 주셨어요. 200장을 요청
근처 우체국까지 간 뒤 부쳤어요.
김태관 신부님은 유럽식 교육 방식이 옳다면서 교양, 철학, 신
기다려야한다고 봤기에 동문회지 만드는 것을 동아리 활동
하면 뭐가 그리 많이 필요하냐면서 저를 째려보시기도 했죠.
예수회 영자 신문을 비롯한 미국으로 보낼 우편물은 신부님
학 등을 중요시하셨기에 실용 학문을 중히 여겼던 미국인 신
하듯 생각했습니다. 당장의 성과를 내기 위한 게 아니라, 즐
그러면 저는 허투루 쓰는 게 아니니까, 의심스러우시면 제가
들이 사용하던 미8군 사서함을 활용하거나 경복궁 옆에 있었
부님들과 자주 부딪치셨어요. 사실 저는 뉴먼 클럽에서 활동
거운 의무감으로 꾸준히 발행하는 게 서강옛집 담당자여야
인쇄할 때 옆에서 지켜보시라고 말씀 드렸어요. 200장을 한
던 미국 대사관 영내 우체국을 방문해서 미국 우표를 붙여서
하지 않았고, 성명서에 사인해달라는 친구 부탁을 들어준 것
한다고 생각했죠. 월간지 전통을 만들어 놔야한다는 마음에
장씩 세어서 주실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했던 기억이 납니
보냈습니다. 7센트짜리 우표를 붙여서 발송하면 미국 국내
인데 말이죠. 그래도 졸업 앞두고 저를 비서로 채용해주시고,
힘들어도 매달 만들었습니다. 도서관장이셨던 헙스트 신부
다. 창간 당시 신부님들이 공식 편지나 중요 서류에 쓰는 종이
우편요금으로 발송이 가능했거든요. 3일 만에 미국으로 전
학교 기숙사의 캡틴으로 임명해주셨으니 화해의 제스처를
님께서 기록의 중요성을 아셨는지, 매번 오셔서 서강옛집을
는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외제 고급 종이였답니다. 등사 프린
달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도 빨랐어요. 우편물 보낼 때는 길
먼저 취해주신 셈입니다. 제 생각에 길로련 신부님이 제자와
한부씩 받아 가셨어요. 창간호는 여분이 없었는데, 마침 주소
트가 말끔하게 나왔고, 두껍고 빳빳했기에 접어서 스테이플
로련 신부님이 운전하는 소형 밴을 타고 함께 다녔답니다. 신
결혼해서 사제직을 물러나지 않으셨다면 학교 본관 앞에 게
불명으로 반송된 게 있어서 그걸 드렸습니다.
로 고정시키면 엽서장 모양이 되니까 동문 슬로건 홍보까지
부님께서 우편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애쓰신 거였죠.
페르트 신부님이 아닌 길로련 신부님 동상이 세워졌을 것이
사치를 부린 셈입니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학교 비품을 비롯
제작비는 어떻게 마련하셨는지요?
한 등사 비용과 우송비를 절약하려고 노력했지요.
등사지와 인쇄지는 학교 비품을 활용했어요. 총무처를 방문
현재는 4만 3000부를 인쇄해서 발송하는데, 우편요금이
해서 당시 총무처장이신 스킬링스태드 신부님께 등사지를 요
상당합니다.
청하면, 2장에서 많아야 3장을 주셨어요. 철필로 긁다보면
라고 봐요. 게페르트 신부님은 학교 설립 직후인 1961년 일
길로련 신부님과 인연이 깊으십니다.
본으로 떠나신 반면에, 길로련 신부님께서는 서강을 설립하 고 초대 학장을 맡으시며 학생들과도 무척 가깝게 지내셨으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을 모두 나눈 분입니다.(웃음) 학창 시
니 우리가 느끼는 친밀도가 남달랐으니까요. 서강으로서는
절 김태관 신부님이 주도하신 뉴먼 클럽 관련한 성명서에 사
아까운 인물이었죠.
인했다가 길로련 신부님이 대노하셨죠. 따로 저를 부르시더
실수하곤 하는데, 등사지 여유가 없으니 정말 조심조심하면
그럴 겁니다. 우리 때야 첫 졸업생이 60여 명이니 그리 큰 부
니 자네가 졸업은 할 수 있어도 유학은 못 갈 것이라고 다그치
서 작업했습니다. 밀초를 먹인 등사지가 온도에 민감해서, 따
담은 아니었습니다. 1964년 국내 우편요금이 4원이었어요.
셨죠. 제가 공부를 꽤 잘한 편이어서 신부님이 저를 아끼셨는
뜻한 곳에서는 눅눅해져 철필로 긁기에도 불편하고 등사지
서강옛집은 엽서 크기로 접어서 봉투 없이 보냈기에 한 부당
데 실망하셨나 봐요. 처음에 철학과로 서강에 입학했지만 외
본관 뒤편, 지금의 로욜라도서관 건물 아래쪽에 예수회 수련
에 프린트가 깨끗하게 안 나오거든요. 그래서 업무 시간 이후
4원 미만으로 보낼 수 있었어요. 다해봐야 큰돈이 아니다보
국 유학은 물론 직업 구할 기회가 더 나은 영문과로 전과하기
생들의 숙소가 있었어요. 이곳을 지방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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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가 서강옛집 제호 탄생 밑거름이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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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서강옛집 창간인 안우규(60 영문)
로 1962년 하반기부터 같이 쓰게 되었습니다. 길로련 신부님이 저를 기숙사 캡틴으로 임명해주셔서 일종의 규율 사감 역할을 했 죠. 기숙사내 식당이 따뜻하다보니 학생들은 식당에 한데 모여서 이불을 펴고 잠들곤 했죠. 신촌에 살았던 최창섭(60 영문) 동문 은 몰래 놀러 와서 자주 어울렸죠. 팔도 사투리를 다 들으면서 동 기랑 후배들이랑 지내다보니 무척 친해졌어요. 또, 1회 동기들은 유달리 동아리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합창단, 뮤지컬, 서강타임 스, 연극, 서예반, Sodality, Promenaders(길로련 신부가 교습한 사교춤반) 등 관심사에 따라 같이 해보자는 친구들이 서로 똘똘 뭉쳤습니다. 비록 동아리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제가 학문적 논 문 발표 및 발간과 지도자 훈련 등에 관심 있는 각과 모범생들을 10여 명 정도 모아 ‘아테네 논문 클럽’을 조직해서 활동한 적도 있 습니다. 당시 교무처장이신 트레이시 신부님께서 ‘불순한 모임’으 로 오해하시고 정식 동아리로 승인을 안 해줘서 길게 할 수는 없 었습니다. 동문회지를 만들 때 제목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서강옛집’ 을 떠올렸어요.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였던 친구들이 졸업 이후 동문회지를 읽으면 언제라도 학창시절 끈끈했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옛집(old house)’이라 이름 지었죠. 그런데 기숙사는 1년 6개월 만에 폐쇄되었어요. 1963년 12월 크 리스마스를 앞두고 길로련 신부님이 파티 비용으로 쓰라면서 돈 을 주셨는데, 기숙사생들은 그 돈을 모조리 술 사는 데 썼어요. 고요한 겨울밤 기숙사 마당에서 술 마시고 수련생 숙사와 바로 이웃 동네서 들릴 정도로 유행가를 불러대며 파티를 벌인 사건이 들켰답니다. 예수회 수련생들이 다음 날 신부님께 고자질한 것도 있지만, 신부님께서 밤새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를 다 들었다고 말 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기숙사를 폐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기 숙사 캡틴으로서 엄격하지 못했던 게 기숙사 문 닫는 데 기여한 것 같아서 무척 미안했습니다.
데, 이를 3단으로 접어서 앞면은 표지가 되도록 ‘서강옛집’ 제
자랑하고, 학교 체육대회라든가 사은회 후일담도 넣고, 은사
호와 본관 그림 및 발신자와 수신자 주소를 적고 우표를 붙
의 말씀과 소식도 전했습니다.
였습니다. 뒷면에다 영문 슬로건을 적어 완성된 동문회지 느
앞으로 계획이 궁금합니다.
낌으로 디자인 요소를 고려했습니다. 영문 슬로건은 훗날 길 로련 신부님의 제안으로 ‘to be part’ 부분은 삭제하고, ‘as’를
앞으로 바랄 게 더 없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자연환경
‘Be’ 뒤에 넣었습니다. 고백하자면 슬로건을 만들 때 애교심을
이 좋아서 책 읽고 산책하는 즐거움이 큽니다. 가끔 한국에
고취할 의도는 없었어요. 처음 생긴 학교의 첫 졸업생이다 보
와서 친구들과 식사하고 수다 떠는 게 좋았는데 이제 힘들 것
니 사회에서 학교 명성에 기댈 게 없는 망망대해에 띄워진 조
같아요. 지팡이를 짚는 데도 조금 걸으면 다리가 많이 아파
각배 심정이니까요. 그래서 졸업생인 우리끼리라도 서로를 잊
요. 60학번 강일회는 서로 막역하기로 유명합니다. 지금도
지 말고 응원하면서 지내자는 의도를 담은 슬로건입니다. 슬
친구들을 보면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요. 이문형(60 경
로건과 관련해서 잘못 알려진 내용이 있는데 이는 바로잡는
제) 동문은 얼마 전에 미국 우리 집에 놀러 와서 며칠 지내다
게 좋겠습니다. 길로련 신부님이 슬로건을 만들고 졸업식 때
갔고, 한국에 오면 엄정식(60 철학), 최창섭(60 영문), 이우진
처음 선보였다는 설이 있던 데, 이는 틀린 내용입니다. 길로련
(60 사학), 김융부(60 영문), 안철(60 물리) 동문을 비롯한 친
신부님은 졸업식 때 맥아더 장군이 미리 보내온 축하 편지를
구들을 많이 만나려고 애씁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
대독하셨을 뿐이고, 축사를 남기지는 않으셨답니다.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슬로건도 만 드셨습니다. 처음에는 영문으로 ‘Be proud to be part of Sogang, as Sogang is proud of being part of you.’라고 만들었습니다. A4 용지보다 세로는 짧고 가로는 약간 긴 사이즈인 레터지를 인쇄지로 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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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이 하늘나라로 자꾸 떠나네요. 계획이라면, 사라진 초 창기 서강옛집 자료를 갖추고자 이곳저곳 수소문하고 다닙니
기사 거리는 어떻게 모으셨는지요?
다. 사실 이렇게 오랫동안 서강옛집이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동문들이 알려주는 근황은 모두 뉴스였죠. 군대 간 친구에게
앞으로도 계속 발간되면 좋겠습니다. 서강옛집과 동문회 역
편지 보낼 수 있는 주소도 적고, 취업 현황도 알리고, 유학 자
사가 곧 서강대 역사니까요. 글|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격시험에 합격한 동문도 널리 알렸습니다. 교내 소식도 최대 한 전했습니다. 신부님들이 외국에서 장학금 모아온 성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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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생일 축하’ 노래 부르며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시상식과 새해맞이 환영
자유분방함이 있는 서강이기에 전공과 관계없는 길을 걸어도 성공할 수 있는 게 서강의 학풍이다”라며 “서강의 소프트 파 워 교육을 위해서”라고 건배 제의했다. 시상식 참여를 위해 일 본 오사카에서 당일 귀국한 나카무라 이치로(석사 93 무역) 총동문회 이사는 “저 역시 서강대학교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총동문회 주최 제22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시상식이 1월
의 교육 이념을 실현한 사람이다”라고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일본에서 장학금 받던 학생이었는데, 오늘 수상한 남궁훈 동
14일 오후 7시 모교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열렸다. 신년
수상자들을 미리 축하했다. 박종구 총장은 “올 한해 학교가
문처럼 막상 서강대 입학하니 열등 학생이 되고 말았었다”라
행사를 겸해 마련된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 및 동문과 모교
총동문회에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지 생각해보겠다”라며
고 농담하며 “동문 행사에 같이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고, 새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61학번 동기 모임인 강이
“학교도 필요하면 총동문회에 요청하겠으니, 소통하고 의존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위해서!”라고 와인을 권했다. 오인숙(60
회, 총동문회 제30대 이사, 동문장학회 이사, 나눔터 봉사자,
해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축사했다.
으로 같이 노래 불러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커
화요가족, 사학과 동문회 임원, 경영대 동문, 정치외교학과 동
이어 정훈(70 신방)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선정위원회 위원장
다란 소리로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합창
문회 전·현직 회장, 전자공학과 동문회 전·현직 회장, MBA 동
이 선정 경위를 발표했다. 정 선정위원장은 “남몰래 인성을 드
했다.
문, 온라인 MBA 과정인 SHAPE 동문, 서강옛집 편집위원회
러내고 후배를 위하는 동문에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을 드
공동 수상자인 남궁훈 동문은 “처음 수상 독려 연락을 정훈
등 자랑스러운 서강인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동문 모임에
리고자 모든 선정위원들이 애썼다”라며 “스토리와 사람 냄새
위원장님으로부터 받았을 때, 상의 무게감을 모른 상황에서
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가 나는 故이현손(61 사학) 도예가(단고재 창립자)와 남궁훈
감사히 받겠다고 얼떨결에 답해서 물릴 수가 없었다”라고 인
김슬아(04 중문)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개식을 선언했다.
(91 경영)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를 22회 자랑스러운 서강
사했다. 덧붙여 남궁 동문은 “외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뒤
첫 순서로 마련된 새해 기념 떡 케이크 자르기는 이상웅(77
인으로 선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에 서강에 입학한 까닭에 공부 따라가는 것은 물론이고 독후
경영) 총동문회장, 홍익찬(61 경제) 전 총동문회장, 박문수 이
이후 진행한 시상식에서 故이현손 동문의 부인인 김승희 단
감 쓰는 것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학사 경고까지 받았다”라며
사장, 박종구 총장, 김균(78 영문) 교학부총장, 서정연(75 수
고재 대표가 상패와 금 석 돈으로 마련한 황금열쇠를 부상으
“인간적으로 성숙할 수 있었던 서강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무
학) 대외부총장 등이 참여했다. 이상웅 회장은 “2019년 황금
로 받았다. 심동철(78 정외) 동문도 그림을 선물로 전달했다.
척 감사했다”라며 “특히, 학사 경고자에게도 자랑스러운 서강
돼지해에는 무슨 일이든 다 되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김 대표는 “수상 소감을 대신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인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맞이하자고 환영사에 나섰다. 박문수 이사장은 “용기와 창의
분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싶다”라며 “1월 14일
시상식이 끝나고 뷔페로 마련된 식사와 함께 와인으로 축배
성을 바탕으로 인내하며 이겨낸 자랑스러운 서강인들은 서강
오늘은 마침 돌아가신 이 선생님의 생신인 까닭에, 기쁜 마음
를 들었다. 서정연 대외부총장은 “공부를 빡세게 시키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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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수녀 사제는 “수녀에게 건배사를 제의하다니 역시 서강 답게 자유롭다”라고 운을 떼며 “모두와 서강, 그리고 수상자 두 분을 위해서 건배하자, 위해서!”라고 건배사를 남겼다. 박 상환(69 무역) 동문장학회 이사는 “여러분의 기쁨이 저의 기 쁨입니다”라며 “여기, 저기”라고 축사하며 잔을 들었다. 끝으 로 故이현손 수상자의 친구인 홍범표(61 경제) 강이회 회장 은 “현손이는 동기들 사이에서 ‘괴물, 괴짜’라고 불렸다”라며 “저희 집에서는 아직도 현손이가 만든 단고재 도자기를 쓰면 서 현손이를 자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동문은 “우리 현손이가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을 받는다는 연락을 받 고 같은 동기로서 영광이고 즐겁고 기쁘다”라며 “서강을 위해 서”라고 건배했다.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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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경제학부 동문회 신년하례, 촘촘한 연결고리 확인
1661명 졸업,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
촘촘한 연결고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영진(84) 동문은 동 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김상수 (81) 동문은 동문회 장학기금이 조성될 때까지 경제학과 장 학금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김길수 회장은 “서강을 대표하는 경제학과가 위상에 걸맞도 록 모교와 후배를 지원하려면 동문간 유대가 필수다”라며 “동문들이 적극 협조해주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 다. 정재식 경제학과 교수는 빅데이터 시대, 인공지능 등 4차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이 2월 19일 오전 10시 체육관에서
별사 공모전을 통해 선정
거행됐다. 상서로운 함박눈이 쏟아지는 가운데 졸업을 앞둔
된 원고를 읽으며 양 졸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대학생으
업생은 “제 꿈은 좋은 어
로서의 마지막 하루를 기록했다.
른이 되는 것이다”라며
국민의례 이후 김치헌(90 영문) 교목처장이 “졸업생들이 서강
불의에 익숙해지는 서글
에서 품은 꿈을 끝까지 꾸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라
픈 상황은 겪고 싶지 않
고 기도했다. 이어 박단(80 사학) 교무처장은 학사 1005명, 석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 597명, 박사 59명 등 1661명이 졸업하게 되었다고 졸업생
“잠시 반짝거리는 것이
학사 보고했다. 박종구 총장은 “서강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
아니라 자신만의 단단한
로 자기 자신과 세계를 대면하며 새로운 세계를 펼쳐가라”라
세상을 갖추고 스스로에
며 “앞으로도 먼발치에서 서강을 아껴달라”라고 축사했다. 박
게 당당할 수 있는 서강
문수 이사장은 “제가 학창 시절 미국에서는 케네디 대통령의
인이 되어서 교정을 다시 걷자”라고 덧붙였다.
영향으로 ‘도전’이라는 단어가 유행이었다”라며 “일상의 도전
이후 학부 최우수 졸업생 표창과 함께 학위 수여가 진행됐다.
을 즐기면서 기쁘게 생활하길 바란다”라고 도전할 것을 당부
학사와 석사의 경우 학부별 대표자에게 학위기를 수여했고,
했다. 이상웅(77 경영) 총동문회장은 “이제 새내기 동문 여러
박사는 모든 졸업생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학위기를 받았다.
분은 우리 사회에서 작지만 강하고 우수하다는 평판을 갖춘
학사모 던지기 퍼포먼스와 더불어 교가를 부르는 것으로 학위
‘서강’ 브랜드를 갖추게 된다”라며 “프라이드를 갖고 서강 출신
수여식이 마무리됐다.
은 다르다는 명성을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산업시대에 걸맞은 교육을 시켜 훌륭한 후배들을 키우고 있
14일 오후 6시 30분 모교 곤자가홀에서 열렸다. 41명이 참석
다고 안내했다. 서강경제포럼을 맡은 이철순 동문은 분기별로
해 평소 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김길수(81) 회장을 비롯해 정재
조찬모임 형식의 공부모임을 운영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식(80) 모교 경제학과 교수, 홍재식(81) 부회장, 이철순(82) 동
동문회 발전을 위한 토론에서 송기호(92) 동문은 멘토링 시
문 등 80년대 초반 학번이 적극 참여했기에 열기는 뜨거웠다.
스템과 네이버 밴드에 동문들의 상세정보를 제공하자고 의견
신미정(04) O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배기석
을 냈고, 신미정(05) 동문은 선배에게 후배를 데리고 오게 하
(85) 동문회 사무국장이 신임 회장단 출범 이후 활동 보고 및
자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에 박지윤(95) 동문은 같은 직
2019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경제학과 동문회
장을 다니는 후배와 동행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어울리는 선
는 4월 등산모임과 5월 스승의 날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나
후배가 동행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손영식(81) 동
아가 연말 송년모임은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자리로
문은 기수별로 모임이 활성화 되는 게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
준비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동문회 밴드 2000명 가입, 송년
다. 한편, 해외 출장 탓에 참석하지 못한 박설웅(82) 동문은
회 200명 참석이 목표다.
마스크팩을 협찬했다.
이날 80년대 학번은 89학번을 제외한 모든 학번이 참석해
글|사진 경제학부 동문회 제공
경제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선물 전달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이어 양소희(14 국제한국학) 졸업생이 고별사를 낭독했다. 고
경제학부 동문회(회장 81 김길수) 2019년 신년하례식이 1월
경제학부 동문회가 재학생 지원 사업 가운데 하나로 올해
이 가능한 대용량 보조 배터리가 생활필수품이라는 의견이
경제학부 입학생 전원에게 대용량 보조 배터리를 선물했다.
모였다. 이에 경제학부 동문회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신입생
2019년 신년하례식 및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
각자의 이름과 학번을 새긴 보조 배터리 180여 개를 증정했
어가 실현된 셈이다.
다. 경제학부 동문회는 이외에 올 한 해 동안 장학기금 약정을
김영근(83 경제) 동문이 500만 원을 출연해 마련한 이번 선
통한 재학생 학비 및 활동 지원에도 나서 후배들을 적극 지원
물은 재학생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됐다. 요즘 대학생들은 스
할 계획이다.
마트폰이나 노트북 사용 빈도가 높은 까닭에 관련 기기 호환
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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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40년 간극 아우르다, 화공생명공학과 동문회 신년하례
서강 노무사회 2019년 정기총회, 신입회원 환영 급박하게 변해가는 노동현장의 노무관리 전문가 모임인 서강 대 노무사회(회장 84 사학 이노하)가 1월 17일 신년 정기총회 를 개최했다. 2013년 3월 창립총회 이후 6번째 맞는 총회로, 새롭게 합격한 신입 노무사 4명의 환영회를 겸해 열렸다. 재적 인원 70명 가운데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하 회장은 “서강 대 노무사들은 노무사회에서도 모범적인 활동을 통해 노무사 들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축사했다. 이어 총무인 강
가진 덕분에 더욱 끈끈함을 느낀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더 많
명신(01 종교) 노무사가 회계보고를 맡았다. 공식 행사 이후 8
은 동문 노무사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기를 기원하며 힘찬
기 노무사부터 27기 노무사가 한데 어우러져 밤새 이야기꽃
파이팅으로 자리를 마무리했다.
화공생명공학과 동문회(회장 82 차재호)가 1월 31일 오후 7
보냈고, 선배들은 다양한 사회생활 경험담과 각종 고급 정보
시 거구장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를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했다. 화공생명공학과의 모태이
차재호 신임 회장이 나선 첫 행사에 학과 1기인 76학번부터
자 전설인 이원홍 교수께서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모
15학번에 이르는 동문 20여 명이 참석했다. 40년에 이르는
든 동문들이 아쉬워했지만, 따뜻하고 즐거운 모임이 저녁 시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같은 공간에서 실험하고 공부했다
간 내내 이어졌다.
서강언론동문회 산악회(서산회)는 기해년 첫 산행을 소박
는 소속감 덕분에 동문간 유대감이 대단했다. 차 회장은 “동문
화공생명학과 동문회는 올해 상반기까지 동문 연락망을 새로
하게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2월 16일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상호간 우애와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고자 신년하례식
정비해서 배포하겠다고 공언하며, 동종 업계별 분류를 통해
7km를 완보했다. 전날 내린 눈이 덜 녹은 둘레길을 걸으며
을 준비했다”라며 “제 임기 동안 친목단체로서의 역할 뿐만 아
유사한 회사에서 재직하는 동문 현황을 알 수 있도록 준비하
안산 봉수대와 맞은편 인왕산 능선의 잔설을 감상했다. 이날
니라 지역별·분야별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업무 및 사업상 정
겠다고 알렸다. 나아가 구축한 동문 연락망을 바탕으로 올해
홍성완(72 영문, 연합뉴스), 성한용(77 정외, 한겨레) 고문과
보를 교류함으로써 서로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조직으
11월 전체 학과 동문 홈 커밍 행사를 열어, 그리웠던 동문들이
조현국(81 경영, KBS) 서언회장을 비롯해 6명이 참가했다.
로 동문회를 발전시키겠다”라고 인사했다. 덧붙여 차 회장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하자고
하산 뒤에는 경복궁 서촌으로 가서 푸짐한 안주에 막걸리로
회는 제12대 서언회 집행부 출범을 계기로 연 6회, 짝수 달
“무엇보다 우리 과에 대한 자부심과 동문들의 학연 파워를 키
결의했다.
묵은 회포를 풀었다. 다음 산행 코스 제안, 정치현안 토론, 언
셋째 주 토요일(또는 일요일) 정기 산행에 나설 계획이다.
우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화공생명학과 동문회 제공
을 피웠다. 서강인으로서 추억을 공유하는 한편, 같은 직업을
글|사진 이노하(84 사학) 서강대노무사회 회장
서언회산악회 기해년 첫 산행, 안산 자락길 7km 완보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론의 역할과 언론인 소명을 놓고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서산
이날 참석자들은 신임 동문회장단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서민동 84동기회 신년모임 ‘지방순례 약속’
언대원 고투게더, 고령산과 마니산 오르며 새해 등산 박차 언론대학원 동문회 등산모임 고투게더(회장 18기 김춘안)가
서강민주동우회 84학번 동기회(회장 국문 박은아)는 1월 31
설 연휴 첫날인 2월 2일 경기도 양주에 자리한 고령산을 다
일 거구장에서 조촐한 신년회를 열었다. 정치권에서 활동하느
녀왔다. 138회 정기 월례 등산모임으로 황금연휴도 거르지
라 바쁜 조대현(경제), 이훈(사학) 동문이 참석해 반가움이 더
않는 고투게더의 추진력이 빛난 시간이었다. 장욱진 미술관
욱 컸다. 반주를 넘어선 주흥에 얼굴이 불콰했는데도, 2차는
주차장에서 모여 오전 10시 시작한 산행은 수리봉(520m)과
술집 아닌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했다. 그러면서 경남에
앵무봉(622m)을 거쳐 흔들다리가 있는 마장호수로 이어졌
거주하는 친구(포항 김원희, 울산 김준래, 부산 최재형)들을
다. 하산 이후 삼송역에서 등갈비찜과 먹걸리로 뒤풀이했다.
찾아가는 ‘4월 MT’ 계획을 세웠고, 발족을 앞둔 (사)김의기기
한편, 고투게더 신년 첫 산행(137회)은 강화도 마니산이었다.
념사업회 가입과 회비납입 약정서를 작성해 전달했다.
1월 5일 오전 10시 함허동천 야영장 주차장에 집결한 일행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아서 바다를 감상하며 마니산 능선 을 오를 수 있었다. 임현(37기) 등산대장을 위시한 참석자들 은 2019년 새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자고 기원했다.
은 마니산 정상에 오른 뒤 참성단을 거쳐 하산했다. 한겨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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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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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서강민주동우회 ‘의기회 출범에 앞장’ 다짐 서강민주동우회(회장 83 사회 임정태)는 1월 17일 저녁 거
경상73 신년회, 한마음으로 단합하는 得衆달성 경상대 73동기회는 1월 8일 저녁 교대역 부근 일식집에서
구장에서 신년회를 겸한 정기총회를 열고, (사)김의기기념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신년회를 열
업회(약칭 의기회) 출범을 적극 돕기로 결의했다.
었다. 경상대 73학번은 경제·경영·무역 3개 전공 120명을 뽑
박영숙(84 사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한 총회에는 35명이
았고, 중퇴와 작고한 동기를 감안하면 이날 전체 동기 가운데
참석해 2018년 사업보고와 회계결산을 승인했다. 서민동은
3분 1이 넘게 참석한 셈이었다.
지난해 ‘의기제후원금’으로 950여만 원을 모아서 의기문화제
평생회장 노시철(무역), 만년총무 한윤구(경영) 동문의 헌신
를 지원했고, 새롭게 제안한 재학생 대상 ‘제1회 김의기문화제 공모전(시, 수필, 웹툰 3개 부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민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의기회 발족에 앞장서 기로 결정하고, 올해 상반기 (사)의기회 출범에 맞춰 추모제 사와 2회 문화제를 (사)의기회로 이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 의했다. 서민동은 앞으로 △회원간 친목도모와 상호부조 △ 산우회를 비롯한 소모임 활동 지원 △민주주의를 다지는 대 외 연대 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총회에서는 또 (사)의기회 윤종화(78 경제) 추진위원장과 조
민재(87 사학) 간사가 추진위원회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서
으로 열린 기해년 첫 모임은 알찼다. 노 회장은 “자기관리 잘
민동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사)의기회 준비위원장을 맡
해서 팔팔한 모습으로, 향후 30번은 더 모이자”라고 새해덕
아 수고한 박종부(78 화공) 동문에게 참석자들은 박수로 감
담을 건넸다. 이어 노 회장이 ‘Thank You’의 동음이의어 ‘땡
서 진한 우정을 나누는 오늘같은 회합이 바로 ‘득중’을 이룬
사인사를 전했다.
큐’를 활용한 건배사는 좌중을 휘어잡았다. 노 회장은 “지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70~90년대 학번 참석자들은 돌아가며 자기소개하고 건배
해 골치 아프고 힘들고 어려운 일 다 털어버리고, 정초부터 일
‘인(仁)의 리더십과 우애’로 결합한 경상73 모임은 버스를 대
사를 외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신년 첫모임을 마무리했다. 모
신해서 새롭게 출발하자는 뜻이다”라며 ‘땡’ 소리와 ‘Q’ 싸인
절해서 창녕·속초 등지로 1박2일 MT를 다녀오거나 입학 40
임은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현수막 글귀처럼 밤늦게까지 맥
을 접목한 “땡”을 선창했고, 일행은 “큐”로 화답했다.
주년 홈커밍 행사를 자체 개최하고, 해마다 신년모임을 여는
주를 곁들인 뒤풀이로 이어졌다.
신년모임에 참석한 경상73 동기들의 마음은, 김대섭(경영)
등 튼실한 단합대회를 꾸준하게 개최해왔다. 또한 개교 50주
동문이 소개한 <논어>의 한 구절 ‘관즉득중(寬則得衆, 너그
년 때 1억 원을, 모교와 일본 상지대 교류행사 SOFEX에 수천
러우면 사람을 얻는다)’에 집약됐다. 고팔만(무역) 동문은 “노
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학교사랑과 후배사랑을 실
회장 사업이 번창하고 경상73 모임이 튼실하게 유지되는 까
천해왔다.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서민동 산우회 덕유산에서 새해 첫 산행
닭은 친구들에게 너그럽고 늘 주변을 살펴서 베풀려는 노 회
글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장 마음가짐에서 비롯한다”라며 “동기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변한 고갯길 탓에 차량이 통제돼서 불발에 그쳤다. 하산은 향적봉에서 설천봉으로 이동해 곤돌라를 탔다. 장사진 을 이룬 등산객으로 인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매운탕에 막걸리, 오미자술, 사케 정종을 곁들인 저녁자리는 산객의 취흥을 불러
사학과 86~90학번의 파안대소 술자리
일으킬 정도로 화기애애했다. 남경우 동문이 버스에서 강의한 모여 실컷 웃고, 실컷 마시고, 실컷 떠든 행복한 저녁이었다”라
‘동물과 식물 사상체질론’ 가르침대로, 일행은 매운탕에 미나리
고 말했다. 졸업한 뒤 십수년 만에 술자리를 빌어 한바탕 웃
를 듬뿍 넣고 음양의 조화를 맞춰 섭생했다.
서강민주동우회 산우회는 새해 첫 산행을 덕유산으로 정해,
음으로 추억을 나눈 곳은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장근주(78 화
2월 산행은 북한산 비봉능선을 탔다. 족두리봉(수리봉)-향
1월 5일 향적봉(1614m)에 올랐다. 시산제를 진행할 수 없을
학) 동문이 운영하는 ‘닭한마리 뚝닭’이었다. 동문들 사이에서
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을 지나 승가사-구기동 계곡으로
만큼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쳐서 현수막을 펼치고 기념사진
핫 플레이스로 새롭게 등장한 닭요리 전문점에서 열린 술자
하산하는 코스를 밟았다. 비봉에 올라 진흥왕 순수비 옆에서
을 찍는 것으로 대신했다.
리에는 78학번 박종부(화공), 남경우(경제) 동문도 합석했다.
기념촬영 했다. 뒤이어 장근주(78 화학) 동문이 영등포 당산
78학번 남경우(경제), 윤종화(경제), 윤정인(화학) 동문부터 87학번 조민재(사학) 동문에 이르기까지 19명이 참석한 가 운데 버스를 대절해서 산행에 나섰다. 산행 전 짬을 내서, 덕
동에 개업한 ‘닭한마리 뚝닭’으로 이동해서는 거나한 뒤풀이
오랜 벗, 사학과 86~90학번 동문 9명이 모처럼 모여 파안대
를 진행했다.
소했다. 조민재(87) 동문이 나서서 연락을 취했고 “오랜만에
사학과 동문들은 출범을 앞둔 (사)김의기기념사업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유산 국립공원 부근 빼재(秀嶺)를 들르려던 계획은 빙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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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광주·전남 동문회, 서로에게 선물 건네며 송구영신
2018 광주·전남지역 서강동문가족 송년회가 12월 12일 오
다”라고 인사했다.
후 7시 라마다플라자호텔 연회장 4층에서 열렸다. 동문들끼
광주·전남 동문회는 1인당 1년에 10만원을 납부하는 연회비
리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선물을 마련해오는 게 회비 요건이었
제로 운영되고 있다. 새해에는 신문‧ 방송업계 모임, 대학 교수
다. 동문과 동문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식사
모임, 공공부문 재직 모임 등 다양한 동문 모임을 새롭게 추
를 함께 하며 서로 덕담을 나눴다. 김대중(84 철학) 광주·전
진할 계획이다. 특히 90학번부터 2000년대 학번들을 대상
남 동문회장은 “동문 가족의 기쁜 일 슬픈 일들에 함께하며 1
으로 한 후배 동문들만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년을 보냈다”라며 “우리 동문회 전통에 따라 가족들과 함께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하는 행사로 동행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더욱 큰 감사를 드린
사진 광주·전남 동문회 제공
광주·전남 동문회 신년 골프 라운딩 철학), 최동호(85 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개막전 이후 뒤풀이 자리에서 골프 소모임 활동 계획을 정비 했다. 이에 따르면 매 짝수 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펼치는 정
그리워서 그립니다
기라운드는 올해도 정례화 하되, 가급적 네 팀을 꾸려서 참가 하자고 결의했다. 또, 매 홀수 달 둘째 일요일에도도 번외 경 기를 갖자고 의견을 모았다. 나아가 올해 해외로 골프 전지훈 광주·전남 동문회(회장 84 철학 김대중)가 새해맞이 정기 골 프 라운드를 펼쳤다. 2월 10일 무등산CC에서 펼친 골프 모임
련에 다녀오기로 의기투합하고 문태식 동문을 추진단장으로
어떤 색으로 칠해도 좋습니다.
추대했다.
나만의 스쿨버스를 그려보세요.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에는 김규훈(78 경영), 김회종(82 물리), 오상택(82 영문), 고
사진 광주·전남 동문회 제공
을석(83 경영), 김대중(84 철학), 문태식(84 경제), 이육(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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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쿨버스
북 카페
오늘을 읽는 철학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이순성(75 영문) 지음, 마리서사
원용진(76 신방) 외 지음, 지금
‘철학을 위한 철학’이 아니라 ‘대중을 위한 철학’ 을 구현한 책이면서도 철학사적 깊이와 넓이를 충분히 확보한 철학과 인생 길잡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철학과 방향성을 탐색하 고, 관련 현장을 통해 현황·전망을 살펴보고 나아 가 세계시민교육과의 융합을 시도.
기억 전쟁
서울 꼴라쥬
임지현(77 사학) 지음, 휴머니스트
이기진(80 물리) 지음, 디자인하우스
‘기억 연구’를 통해 ‘기억’과 ‘책임’에 관한 근본적 인 질문을 던지면서 전 지구적 기억의 연대로 나 아갈 길을 찾는 공론장을 모색한다.
서울 불빛이 없다면 지구는 외롭지 않을까? 불규 칙 리듬으로 완성되는 재즈 악보 같은 도시, 서울 의 매력에 빠진 물리학자의 이야기.
미투의 정치학
자녀의 성격을 알면 교육이 보인다
정희진(86 종교) 외 지음, 교양인
황청화(88 철학) 외 지음, 다올북스
미투 운동 주요 쟁점을 분석하고 미투 이후를 모 색. 여성주의 시각에서 관련 이슈와 개념을 살피 면서 우리 사회 부정의를 파헤친다.
성격분석방법 애니어그램을 활용해 자녀의 올바 른 성장과 진로 방향을 잡도록 도우면서 진정한 교육방법, 방향들을 잡아가도록 안내.
젤다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 샹탈 무페 지음, 이승원(89 철학) 옮김, 문학세계사
젤다 세이어 피츠제럴드 지음, 이재경(89 불문) 옮김, 에이치비프레스
‘다수 권력 분점’, ‘소수 권력 독점’ 사이 정치적 경계 를 구성하는 담론 전략 좌파 포퓰리즘이 민주주의 심화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뮤즈, 아내로만 알려진 젤 다 세이어 피츠제럴드의 주요 작품들을 젤다의 이름으로 온전히 소개하는 국내 첫 책.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한국 근대의 탄생: 개화에서 개벽으로
스티븐 호킹 지음, 배지은(92 물리) 옮김, 까치
조성환(91 수학) 지음, 모시는사람들
스티븐 호킹의 유작. 인류의 거대한 질문, 빅 퀘스천 에 대한 그의 마지막 대답을 모았다. ‘왜 우리는 거대 한 질문을 던져야 하는가?’
‘근대화=서구화’ 도식을 거부하고 토착사상을 현 대화한 ‘안으로부터의’ 자생적 근대화운동, 즉 ‘개벽파’에 주목하여 근대사를 다시 본다.
하트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프리퀄
나의 길고 아픈 밤
박찬용(02 영미어문) 지음, 세이지
김유진(95 국문) 지음, 라임북
우리나라 정상급 매거진 에디터인 저자가 잡지를 만든 경험과 고민, 매체 안팎에 얽힌 궁금증, 잡 지 에디터의 삶을 이야기.
청소년들의 사랑의 감정을 주제로 한 시 52편. 사랑의 시작, 이별의 아픔, 진정한 사랑의 발견을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그렸다.
혼자 살기 시작했습니다
하이퍼포커스
정현정(02 신방) 지음, 수오서재
크리스 베일리 지음, 소슬기(05 물리) 옮김, MID
여성독립생활인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알차게 담았다. 서울 하늘 아래에서 여자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한 리얼한 스토리.
집중으로 시작해 고도의 몰입으로 나아가는 단계 인 하이퍼포커스로 들어가기 위해 일상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미루기의 천재들
지구적 불평등
앤드루 산텔라 지음, 김하현(08 신방) 옮김, 어크로스
로버트 J. 홀튼 지음, 나익주(석사 81 영문) 옮김, 한울
성서부터 햄릿까지 다양한 문헌에 나타난 미루 기 면면. 많은 천재들의 미루기 영웅담을 통해 미 루는 행위의 다양한 의미를 음미.
오늘날 지구적 불평등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면서 주요 이론과 최신 증거를 바탕으로 복합적인 당 면 과제들을 정밀하게 파고든다.
면화의 제국
중국이 이긴다
스벤 베커트 지음, 김지혜(석사 93 사학) 옮김 휴머니스트
정유신(경제 1기) 지음, 지식노마드 산업화·정보화에 뒤처진 중국의 성장 모멘텀은 모 바일을 통한 디지털화. 중국의 최근 변화와 도전, 성장 전략을 넓고 깊게 살핀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면화라는 작물이 어떻게 제국 의 상품으로 변모하여 자본주의의 기원을 이루 며 성장을 뒷받침하는지 추적.
보이는 경제 세계사
같은 스물 다른 인생
오형규(경제 33기) 지음, 글담출판
이동희(경영 32기) 외 지음, 출판이안
경제 프리즘으로 역사를 조망할 때 교양인으로 서 꼭 알아야 할 경제 세계사의 35가지 결정적 장면을 7개 분야로 나누어 담았다.
삼성의 글로벌 일류기업 성장 초석이 되었던 1993 년 ‘삼성 신경영’ 혁신을 현장에서 경험한 저자들의 체험담이 바탕인 책.
얼: 3.1운동 혼찬송
뤼방 오지앙 지음, 이세진(93 철학) 옮김, 위즈덤하우스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선(94 영문) 옮김, 에이치
홍찬선(경영 38기) 지음, 넥센미디어
아픈 몸과 함께 살다 죽음에 이르는 현대인의 마 지막 과정을 냉철하게 성찰하여 병과 죽음을 보 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 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하트 여왕이 어떻게 참수형을 즐기는 냉혹한 미치광이가 되었 는지 보여주는 프리퀄 스토리.
국내외 독립투쟁 유적지를 열심히 찾아다니며 역사의 미래 과제와 문제 해법을 찾아온 언론인 출신 시인 홍찬선의 제5시집.
28
잡지의 사생활
그때부터 사랑
그리스로마 신화로 읽는 사랑열전 최복현(교육 3기) 지음, 양문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통해 보는 신화 속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 드라마 45편을 보는 재미와 흥미, 즐 거움을 누릴 수 있는 책.
29
서강옛집 동문현황 428호
동문 동정 이재홍(80 화공)
이효율(75 물리) 동문이 식품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동문은 풀무원식품 사장, 풀무원 각자대표를 거쳐 총괄 CEO로 재직 중이다.
동문이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취임했다. 이 동문은 미래창조 과학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벤처 혁신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김학원(81 국문)
이진수(82 정외)
동문이 제11대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동문은 2001년 휴머니스트 출판사를 창업해 대표를 맡고 있다.
동문이 안양시 부시장으로 선임됐다. 이 동문은 문화체육관광국장, 부 천시 부시장, 안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서치길(84 수학)
황정주(84 정외)
동문이 IBK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서 동문은 IBK 기업은행 전략기획부장, 호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동문이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국장급)로 선임됐다. 황 동 문은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장을 역임했다.
강승하(85 독문)
김종석(85 신방)
동문이 롯데그룹 전무로 승진했다. 강 동문은 롯데카드 롯데멤버스사업 부장을 거쳐 현재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동문이 제23회 과천축제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김 동문은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호(85 독문)
윤기준(87 경영)
동문이 시 ‘그녀가 뛰기 시작했다’로 2019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 다. 임 동문은 한국예탁결재원 대전지원에 재직 중이다.
동문이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전문위원으로 선임됐다. 윤 동문 은 한국거래소 인사총무부장, 코스닥 상장심사부장을 역임했다.
박미경(88 컴퓨터)
오정훈(88 불문)
동문이 여성벤처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박 동문은 1995년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기업 포시에스를 창업해 대표를 맡고 있다.
동문이 제10대 언론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오 동문은 연합뉴스에 재 직하며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박정열(89 경영)
유승운(91 경영)
동문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으로 선임됐다. 박 동문은 중 부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수원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동문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로 선임됐다. 유 동문은 소프트뱅크벤처 스, 솔마인유한회사 등을 거쳐 카카오벤처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함중호(91 경영)
유동호(96 국문/영문)
동문이 모건스탠리 매니징디렉터(전무)로 승진했다. 함 동문은 모건스 탠리 한국법인의 부동산부문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동문이 법무법인 지평 에쿼티파트너로 승진했다. 유 동문은 코리아타임 즈 기자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지평 하노이지사장을 맡고 있다.
정선우(99 경영)
김진국(경영 36기)
동문이 한국마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 동문은 한국 P&G, P&G 아시 아 본사를 거쳐 한국마즈 재무관리 상무를 역임했다.
동문이 하나투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동문은 하나투어 글로벌경영관리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강덕재(경제 9기)
황칠상(법학 3기)
동문이 농민신문사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강 동문은 농협중앙회 제주지 역본부장, 교육지원상무, 상호금융상무 등을 역임했다.
동문이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프라이빗크레딧 운용본부장으로 선임 됐다. 황 동문은 대신증권 파생상품본부 FICC 구조화팀 등에서 근무했다.
동문이 여주도시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여 동문은 코리안푸드 대표이사, 한국정책개발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차기 총동문회장 추천위원회 가동, 첫 회의 △학교와 총동문회 발전방안 △동문 결속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 △총동문회 재정 확충 △2020년 개교 60주년 대비 등 현안에 관해서 폭넓게 논의했다. 3년 임기의 차기 총동문회 장은 5월말 개최하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 11명의 추천 위원은 다음과 같다. △이의현(MBA 31기, STEP 3기) △김창 배(77 경영, MBA 16기) △류승우(78 경영) △장흥순(78 전 총동문회장 추천위원회가 11명 위원으로 구성돼 2월 18일
자) △서명석(80 경영) △정은상(81 사학) △이희성(81 전자)
첫 회의를 열었다. 추천위원장은 호선을 거쳐 장흥순(78 전
△이장규(82 전자) △정명숙(83 불문, MBA 47기) △표정훈
자) 총동문회 부회장이 맡았다. 조찬모임으로 열린 1차 회의
(88 철학) △이광훈(92 법학) 동문.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30
부고
• 류선열(83 경영)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역본부 본부장 • 기원규(85 신방) 롯데지주(주) HR혁신실 인재육성팀 팀장 • 정승기(93 경영) NH투자증권 기금운용 커뮤니케이션부 부장 • 정일권(93 영문) ICSU외국인학교 Marketing Team Marketing Manager • 정성훈(97 사학)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전략팀 경영전략팀장 • 이근창(00 경영) 신한캐피탈 투자금융본부 투자금융3팀 부팀장/부부장 • 김범중(01 경영) CJ주식회사 기획실 부장 • 이지윤(08 신방) 국회 의장실 정책비서 • 김 겸(11 미국문화) CJ ENM 미디어콘텐츠본부 PD • 서정규(경제 99) 하나캐피탈 수원지점 지점장 • 정준모(경영 39기) 현대자동차 선행제품기획팀 책임연구원 • 손희숙(SCAMP 13기) 자연원(주) 대표 • 최재두(SHAPE 17기) ㈜ 제이디경영연구원 컨설팅사업부 이사/대표컨설턴트
• 김경환(73 경제) 본인상 • 최태환(74 정외) 모친상 • 김명준(75 신방) 본인상 • 이선희(76 독문) 부친상 • 한석희(78 영문) 모친상 • 최병구(81 독문) 부친상 /장정미(82 영문) 시부상 • 노광호(82 물리) 부친상 • 박설웅(82 경제) 장인상 • 전태관(82 경영) 본인상 • 김병창(84 국문) 장모상 • 서형준(84 경영) 모친상
• 손동인(84 국문) 부친상 • 황윤경(85 불문) 부친상 /황윤교(90 철학) 부친상 /최복희(89 철학) 시부상 • 송인섭(87 불문) 모친상 • 이현희(91 철학) 모친상 • 유재일(95 경영) 본인상 /김아름(98 국문) 남편상 • 이두걸(95 종교) 부친상 • 손정은(01 정외) 부친상 • 윤주원(01 경영) 장인상
결혼
여세현(공공 43기)
에서 차기(31대) 총동문회장 자격과 역할을 놓고 숙의했으며
현황
도영수(03 화공생명) 동문과 이소희 님 결혼 3월 16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박준호(09 화학) 동문과 김효진 님 결혼 4월 13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김태웅(07 사학) 동문과 유주연 님 결혼 3월 30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김예림(08 경영) 동문과 선창현 님 결혼 4월 20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김영희(10 영미어문) 동문과 이상협 님 결혼 4월 27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
동문 회비
장학 소식
428호
동문회비
기간 2018.12.18.~2019.2.15. 총 157명(동문회 입회비 2명, 동문회 영구회비 15명, 동문회 연회비 140명) 총 납입액 880만원
이상웅 회장 5000만원 출연, 3년간 1.5억원 옛집 후원 동문회 입회비(5만원) 유시준(경영 37기) 정병옥(신학 12기)
동문회 영구회비(30만원) 김양선(84 영문) 이창화(84 경영) 황석환(91 경제) 하치수(95 신방) 윤준석(01 경영) 차원나(02 정외) 최원영(02 경영) 박현철(06 법학) 박윤재(12 화학) 김우영(경영 34기) 정준모(경영 39기) 김형래(경영 43기) 장성환(경영 66기) 박종문(SHAPE 40기) 이정아(1/7우리은행)
동문회 연회비(3만원) 이정우(63 물리) 정조순(67 경영) 김용무(69 생명)
김진홍(71 물리) 이화진(72 영문) 김정현(73 물리) 김태진(74 무역) 곽하용(75 무역) 원호연(75 물리) 조광현(75 경제) 박재영(76 경영) 김영규(77 전자) 정영식(78 경제) 박찬주(80 수학) 박진경(82 컴퓨터) 전진수(82 영문) 배종오(83 수학) 오성현(83 종교) 이성호(83 사회) 이창훈(83 경제) 이명기(84 경제) 이철준(84 국문) 전원구(84 사회) 정 철(84 국문) 권오현(85 경제) 이상봉(85 영문) 이차영(85 경영) 최규권(85 경제) 윤영석(86 경제) 이은홍(86 불문) 이재호(86 사학)
오영우(00 철학) 이창호(00 생명) 홍승표(00 중국문화) 김범중(01 경영) 정제일(01 기계) 노송이(02 경제) 이주현(02 영미어문) 손민우(03 정외) 오석철(04 정외) 이태중(04 법학) 임창빈(05 경영) 정재혁(05 신방) 최준용(05 전자) 강경우(06 경제) 권재우(06 경제) 배지현(06 영미문화) 서예원(06 국문) 박태일(07 사학) 김나리(08 법학) 송상우(08 기계) 이정렬(08 경제) 최 한(08 사학) 허민강(08 법학) 황석준(08 생명) 김재현(09 수학) 박동규(09 사학) 서영식(09 전자) 양성호(09 중국문화)
김학준(87 경영) 손수해(87 경영) 이경하(87 정외) 임영섭(87 물리) 강민수(89 전자) 김 진(89 경영) 이애란(90 불문) 장봉수(91 경영) 조경임(91 화학) 김승규(92 경영) 김영빈(92 경제) 송재홍(92 컴퓨터) 이귀종(92 영문) 김택현(94 기계) 백재욱(94 경영) 전 현(95 물리) 임희정(96 수학) 김범윤(98 경영) 백은식(98 영문) 손영훈(98 수학) 정지연(98 컴퓨터) 조은별(98 컴퓨터) 양서윤(98 화학) 한민우(98 경제) 홍성화(98 종교) 김영필(99 신방) 김창현(00 신방) 양은진(00 경제)
조원아(09 영미어문) 김규민(10 영미어문) 김준용(10 경영) 김희은(10 미국문화) 목진호(10 신방) 박상준(10 국문) 박영춘(10 중국문화) 이민경(10 생명) 임수진(10 국문) 김 겸(11 미국문화) 김혜수(11 영미어문) 김혜진(11 화공생명) 박규리(11 미국문화) 오연주(11 영미어문) 원지혜(11 영미어문) 유현식(11 경영) 윤치환(11 경제) 정준혁(11 경제) 홍예표(11 경제) 신일민(12 신방) 이 령(12 철학) 조현빈(12 사학) 김희주(13 경제) 이병호(13 미국문화) 임하은(13 신방) 김 원(석사04전자) 노라원(석사11신방) 이규행(경영 20기)
박동택(경영 42기)
이상웅(77 경영) 총
로, 총동문회장 취임 이후 해마다 5000만 원을 서강
정영철(경제 28기)
동 문회장 이 서강
옛집 제작 목적으로 후원했다. 이 회장은 “3년 임기
김도순(경제 35기)
옛 집 발 간지 원 금
동안 동문 소식과 장학 소식을 알차게 담은 서강옛집
류용태(공공 32기)
5000만 원을 서강
을 평소 보다 더욱 꼼꼼히 챙겨 봤다”라며 “서강 가족
한채영(공공 46기)
동 문 장 학회에 기
으로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동문회보가 앞으로
탁했다. 2016년과
도 번창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임선문(경제 6기)
전광희(공공 15기)
김미현(언론 14기) 이인숙(언론 20기) 윤지환(언론 29기)
2017년에 이어 세
최문옥(언론 43기)
번째 이어진 후원으
정범석(96 국문) 기자
한성민(신학 29기) 이외희(신학 32기) 남윤석(기술경영 3기) 서한석(STEP 29기) 이상호(STEP 40기) 정영철(STEP 41기) 오산근(SCAMP 12기)
박영옥(66 국문) 동문, ‘원창 박규원 장학금’ 마련
손정목(SCAMP 18기) 김선웅(SCAMP 20기)
동문장학회에 ‘원창 박규원 장학금’이 신설됐다. ‘원
이 졸업 이후 다른 후배들을 릴레이로 도울 수 있길
김용신(SHAPE 14기)
창 박규원 장학금’은 박영옥(66 국문) 동문이 사회
바란다”라고 장학기금 조성 취지를 말했다. ‘원창 박
에 좋은 일을 하겠다는 부친의 뜻을 기려 아버지 호
규원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전자공학과 재학
와 이름을 붙인 장학금이다. 박 동문은 “여력이 닿는
생 2명, 화학과 재학생 2명을 선발해 매학기 200만
한 후배들의 학업을 돕고 싶고, 도움 받은 장학생들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선(1/7우리은행) 김선웅(1/7우리은행) 무명(1/8우리은행, 학번0198213) 김범수(2/8우리은행)
정영미(02 사학) 기자
동문회비를 납부해주세요 1964년 제1회 졸업생 배출과 더불어 발간을 시작한 서강옛집은 동문 여러분이 납부해주시는 회비로 제작합니다. 서강옛집 구독을 원하지 않으실 경우, 전화(02-705-8243) 또는 이메일(alumni@sogang.ac.kr)로 총동문회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회비 미납 동문은 회비를 납부해주시기 바랍니다. 회비는 입회비(5만원), 연회비(3만원), 영구회비(30만원), 후원금 등입니다. 회비 납부 내역은 총동문회 홈페이지 (www.sogang.net)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총동문회로 문의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로사 장학금으로 2010년 10억 원을 동문장학회
동문장학회에 요청해옴에 따라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해외 송금 시 필요한 은행(우리은행) 스위프트 코드와 영문 예금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에 쾌척한 김경자(60 철학) 동문이 2월 25일 장애학
장애학생 모임 ‘다소니’(순우리말로 ‘사랑하는 사람’
생들의 곤자가 국제학사 기숙사비를 지원했다. 정연
이라는 뜻)에 소속된 장애학생 11명이 기숙사비 50
영문 예금주 Sogang University Alumni 거래은행 Wooribank, Sogang Branch 계좌번호 1005-001-213247 Swift Code HVBKKRSEXXX
희 장애학생지원센터 팀장이 장애학생 기숙사비를
만원씩 지원받을 예정이다.
외국에서도 동문회비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계좌 안내 우리은행 신용카드 지 로
총동문회(예금주 서강대총동문회) 1005-001-213247 KB국민, 비씨, 삼성, 하나, 신한, 현대 6309475
32
김경자(60 철학), 장애학생 기숙사비 후원
정영미(02 사학) 기자
33
장학 소식
선배의 온정, 비타민C로 고시체력 보충 동문장학회가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토마스모어관에서 공 부하는 후배들에게 선배들의 응원 문구와 함께 귤을 선물했 다. 토마스모어관은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재학생 전용 건물 이다. 행정고시, 공인회계사(CPA), 외무고시, 변리사 준비반, 언론사 입사 준비반,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등이 모여서 공 부한다. 과일 선물은 2012년 이무섭(94 경영) 동문장학회 감사가 만 든 ‘방울토마토 장학금’을 통해 이뤄졌다. 국가고시나 자격시 험을 준비하는 후배에게 과일을 후원할 동문은 서강동문장
정재경장학생 100명 넘어서…1학기 1100만원 지원
<방울토마토 장학금 기부자 명단>
정재경 장학회가 올해 1학기 장학금으로 1100만원을 4명에
현영태(79 정외), 임원현(84 경영), 정창수(88 물리), 이무섭
게 전달했다. 2011년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이번
(94 경영), 박진영(95 경영), 김우탁(96 경영), 김민수(97 경
까지 17학기 동안 101명에게 2억여 원을 건넸다.
영), 강지희(00 법학), 신동훈(02 경영), 전성수(02 경영), 류
장학회는 2월 22일 저녁 동문회관 206호 (사)김의기기념사
정희(03 경영), 정근우(03 경제), 주용현(03 경영), 도재호
업회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17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거행
(04 전자), 장승혁(04 경영), 최현욱(04 경영), 황규호(04 경
했다. 대학원생 1명과 대학생 3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고, 노
제), 임바다(05 경영), 홍승혁(05 경영), 이재현(06 경영), 조
동인권 투쟁현장과 집회에서 문화기획자로 일하는 문화활동
경쟁에 휘둘리지 말고, 옆과 뒤를 돌아보며 뒤처진 사람과 쓰
현주(06 컴퓨터), 유승환(07 경영), 이호준(07 전자), 박순욱
가 이사라 씨의 자녀도 뽑혔다. 이번 장학금에는 지난해 9월
러진 사람을 부추겨 함께 가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라고 당
(07 경제)
KEB하나은행노조가 기부한 300만원이 포함됐다. 장학회를
부했다.
학회 계좌(우리은행 1005-402-162534 예금주 서강동문장
정영미(02 사학) 기자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대표하는 박선봉(82 국문) 동문은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
학회)로 입금하면 된다.
2018년 국가고시 및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 외무고시
졸업생
공인회계사
한예진(08 미국문화) 공인회계사 김병준(07 경영), 엄진윤(07 철학), 서효진(08 경영), 신현민 (09 사학), 이영택(08 수학), 조원배(08 경제), 최무환(08 경 영), 김효선(09 경영), 김인규(09 경영), 서준영(09 중국문화), 이성재(09 경영), 지한수(09 경영), 박인범(10 경제), 송민택
김진석(12 물리), 박서영(18 커뮤) 29기 해외연수 장학생 재학생
동문장학회 제29
교수와 Claire maria chambers 교수는 1차 에세이 시험과 2
이원열(09 경영), 강동한(10 경영), 공창인(11 심리), 민성욱
기 해외연수 장학
차 영어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11 경영), 사공병용(11 사회), 오준호(11 정외), 김동현(12 경
생으로 김진석(12
선발된 장학생들은 2019년 여름방학 기간 중 미국 워싱턴주
제), 김범식(12 경영), 김병수(12 경영), 김연록(12 경영), 박
물리, 서강 펠로우,
스포케인에 소재한 곤자가 대학에서 ESL 프로그램을 이수할
건욱(12 중국문화), 박경수(12 경영), 박기석(12 경제), 장동
왼쪽), 박서영(18
예정이다. 동문장학회는 왕복항공료, 수업료, 기숙사비 전액
재(12 경제), 전도연(12 경영), 최대한(12 경영), 강순영(13 경
커뮤, 길로련 펠로
을 지원한다.
제), 김용철(13 경영), 동욱제(13 경영), 박찬양(13 경제), 안효
우, 오른쪽) 재학생이 선발됐다. 모교 영문과 김치헌(90 영문)
정영미(02 사학) 기자
상(13 정외), 윤상길(13 경영), 이호준(13 경영), 조수연(13 경
(10 철학), 여세준(10 경제), 이상하(10 경영), 지민규(10 철
제), 나소현(14 경영), 박소희(14 경영), 오원교(14 경영), 원혜
학), 홍승지(10 경영), 송경현(12 경영), 양모연(12 경영)
윤(14 경제), 장준하(14 경영), 황태윤(14 경영) *김도연, 김민주, 김정연, 서지원(이상은 학번 학과 불명)
변리사 추민호(01 컴퓨터), 이수빈(02 프랑스문화), 박준기(04 컴퓨 터), 이석기(04 컴퓨터), 성주아(10 화공) 행정고시 - 일반행정 : 정재윤(09 경제), 신지원(11 정외)
변리사
뉴 욕 동 문회(회
상으로 1차 서류 전형과 김서현(80 경영) 동문장학회 이사의
이성원(11 화공), 김성진(11 수학), 김범진(12 화공), 조성재
장 78 경영 조광
심층 면접을 거쳐 2차 면접 합격자 4명을 선정했다. 뉴욕동문
(13 기계)
용)가 ‘뉴 욕 동 문
회는 추천자 가운데 두 학생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 김지
회 해외연수’ 장학
수 장학생은 2019년 7월, 강승현 장학생은 2020년 7월 미국
생으로 김지수(15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American Language program을 이
Art&Tech), 강승
수할 예정이다. 뉴욕동문회는 왕복항공료, 수업료, 홈스테이
행정고시
- 일반행정 전국 : 김형언(09 정외)
- 재경 : 박정명(11 경제), 장용희(11 경제), 김신형(11 수학)
- 재경 : 이한솔(13 경제)
김지수(15 아텍), 강승현(14 생명) 뉴욕동문회 해외연수 장학생
- 국제통상 : 이시원(12 정외) - 일반행정 전국 : 김수현(12 정외)
비용 등을 지원한다.
현(14 생명) 재학생을 선발했다. 동문장학회는 지원자를 대
정영미(02 사학) 기자
34
35
장학 기금
428호
장학기금
기간 2018.12.18.~2019.2.15 총 납입액 1억 6068만9373원
한희민(94 경영) 최의두(69 경영) 20만원(합 30만원) 장현정(95 경영) 강순희(70 사학) 6만원(합 283만원) 이창환(96 경영) 허병상(70 무역) 4만원(합 50만원) 정연승(96 경영) 송은경(74 국문) 40만원(합 1032만원) 고승균(97 경영) 배용순(75 영문) 4만원(합 439만원) 김기주(97 경영) 이기헌(76 국문) 50만원(합 540만원) 이은숙(97 경영) 송세광(76 화공) 20만원(합 2042만원) 조진우(97 경영) 김홍달(76 경영) 20만원(합 915만원) 조현주(97 경영) 김환균(80 경제) 1000만원(합8100만원) 조민욱(98 경영) 이병배(80 경영) 20만원(합 890만원) 김현수(99 경영) 성종훈(82 철학) 10만원(합 403만원) 김형우(99 경영) 손만국(82 정외) 8만원(합 432만원) 박윤경(99 경영) 박윤우(83철학)20만원(합1070만5천원) 박근화(00 경영) 유 신(83 경영) 100만원(합 600만원) 정미영(01 경영) 고은경(84 신방) 4만원(합 104만원) 조진식(01 경영) 김덕배(85 화학) 10만원 홍윤경(01 경영) 한기홍(85 경영) 6만원(합 111만원) 박주리(02 경영) 이재호(86 사학) 10만원 이정선(02 경영) 익 명(88 경제) 6만원(합 423만원) 이지혁(02 경영) 임정숙(89 화공) 10만원(합 640만원) 이학균(02 경영) 남궁훈(91경영)600만원(합1억1290만7천원) 이주황(04 경영) 류재희(91 화학) 6만원(합 306만원) 장수영(04 경영) 이기태(91 생명) 6만원(합 319만원) 이승호(05 경영) 조경임(91 화학) 3만원 장우성(06 경영) 하유진(91 철학) 10만원(합 138만원) 정유준(09 경영) 전은영(92 법학) 3만원(합 38만원) 윤준재(93 독문) 4만원(합 168만원) 이혜진(94 철학) 3만원(합 138만원) 경제학부 장학금 곽경훈(98 경영) 3만원(합 34만원) 900만원 최소현(98 경영) 1만원(합 15만원) 김종선(81) 50만원 이호민(01 경제) 2만원(합 67만원) 이 인(81) 50만원 박선현(02 경제) 4만원(합 170만원) 이철승(81) 300만원 이준현(02 경영) 4만원(합 163만원) 김영근(83) 500만원 익 명(04 경제) 6만원(합 210만원) 익 명(05 사학) 8만원(합 85만원) 글라라 장학금1) 권영은(06 사회) 2만원(합 67만원) 616만원(합 3억6456만3720원) 정대순(06 컴퓨터) 2만원(합 36만원) 박효은(10 경제) 4만원(합 20만원) 김윤심(75 철학) 600만원 김현주(11 경영) 2만원(합 3만원) 김해룡(98 경제) 4만원 서정선(SCAMP14기)20만원(합80만원) 옥호성(01 수학) 6만원 김민수(02 신방) 2만원 이서영(10 화공생명) 4만원 경영대 풍물패 ‘연’ 장학금
236만원(합 2930만원) 최재필(94 경영)
김의기 장학금2)
139만원(합 7697만1000원) 임정태(83 사회) 이정우(83 신방) 박영숙(84 사학) 서요왕(85 화학) 조준호(86 철학) 김문식(87 영문) 김현수(88 경영) 故김정미(90 영문) 강유성(90 사학) 김동욱(90 사학) 양수영(90 영문) 전병준(90 영문) 정규영(90 경제) 박숙희(91 영문) 여호진(91 경제) 이원석(91 사학) 이희철(91 영문) 채수진(91 국문) 김광현(92 수학) 김동필(92 경영) 김영철(92 영문) 김의석(92 사학) 문희경(92 사학) 심영신(92 영문) 여환걸(92 전자) 이동엽(92 철학) 최형심(92 영문) 김민영(93 사학) 류일환(93 사학) 이현주(93 영문) 박해석(94 영문) 이성진(94 사학) 이정현(94 철학) 임경수(94 기계) 정혜영(94 경영) 오승진(95 사학) 김희선(96 신방) 김보연(97 사학) 이성숙(98 국문) 김성범(99 경영) 전국보(99 경영) 공지수(00 사학) 석경덕(00 사학)
36
곽준우(01 사학) 정 운(02 사학) 박지성(03 국문) 김준한(07 컴퓨터) 김의숙(서강가족) 김주숙(서강가족)
데일리 초대총장 장학금3) $200(합 2억4717만7446원) 진화자(63 사학) $200
독문과 동문회 장학금 52만원(합 3375만원) 박승남(67) 4만원 오화영(68) 1만원 윤권식(70) 4만원 조원국(71) 10만원 홍문기(72) 2만원 이윤옥(73) 6만원 손준호(74) 2만원 장순란(74) 2만원 조정래(74) 2만원 박진형(75) 6만원 노명희(76) 1만원 김연신(82) 2만원 무명(85여동문) 10만원
로사 장학금 20만원(합 1066만원) 이창섭(84 국문) 정범석(96 국문) 김성중(01 신방) 정영미(02 사학) 조서연
물리학과 장학금 20만원(합 690만원) 정창수(88) 20만원
바울라 장학금4) 60만원(합 5302만6000원) 박상환(69 무역) 20만원
김서현(80 경영) 20만원 임성일(82 화학) 20만원
방울토마토 장학금5) 39만원(합 735만원) 정창수(88 물리) 4만원 이무섭(94 경영) 12만원 강지희(00 법학) 4만원 정근우(03 경제) 4만원 조현주(06 컴퓨터) 10만원 박순욱(07 경제) 5만원
불문과 동문회 장학금 4만원(합 3357만8882원) 김명진(81) 4만원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 135만원(합 1억496만6200원) 김용관(73) 4만원 최병찬(73) 4만원 문 경(73) 4만원 조인성(76) 4만원 계승범(80) 6만원 정은상(81) 40만원 조범환(82 영문) 10만원 유성훈(82) 5만원 이명희(82) 2만원 이병권(82) 4만원 이정민(85) 10만원 김석우(86) 4만원 김효동(86) 4만원 박일력(88) 6만원 박윤선(97) 4만원 박태진(00) 2만원 송재원(00) 20만원 장윤석(00) 2만원
사회학과 동문회 장학금 102만원(합 1억634만5946원) 박정근(78) 2만원 곽은석(82) 24만원 노정균(82) 1만원
강성묵(83) 2만원 윤혁락(83) 2만원 이종승(83) 2만원 임정태(83) 2만원 박강현(84) 2만원 박성철(84) 20만원 김주연(85) 2만원 민경세(85) 2만원 박준범(85) 2만원 이두용(85) 2만원 김민정(86) 2만원 안정환(86) 2만원 이건승(86) 2만원 김형조(87) 2만원 류정이(87) 2만원 강창덕(88) 1만원 김재홍(88) 2만원 김학준(88) 2만원 장원규(88) 2만원 문성환(89) 2만원 강승균(90) 4만원 문선영(91) 2만원 박병욱(91) 2만원 유종배(93) 2만원 곽동언(99) 2만원 박광수(06) 2만원 이유나(08) 2만원
원창 박규원 장학금7) 800만원
한솔 장학금 100만원(합 1900만원)
박영옥(66 국문) 800만원
홍지전(98 철학) 100만원
종교학과 장학금 140만원(합1251만4000원)
호상 장학금10) 53만원(합 1억5426만9160원)
황영식(82) 김용복(83) 박현도(85) 이재돈(88) 이은경(89) 이경진(90) 백승일(91)
강석원(83 경영) 12만원 유춘근(86 경제) 3만원 이갑섭(86 경영) 6만원 한성원(86 경영) 6만원 이용갑(89 경영) 10만원 이상덕(93 화공) 6만원 김해룡(98 경제) 4만원 유경태(03 중국문화) 6만원
무 명 2만원
<서강옛집>회보발간 지원금 5000만원(합 2억5518만5525원) 이상웅(77 경영) 5000만원
서강오케스트라 장학금 11만원(합 2098만2465원) 이석원(91 경영) 6만원 송상우(08 기계) 3만원 이재혁(09 생명) 2만원
서금회 장학금6) 2000만원(합 1억4700만원) 워싱턴DC 장학금 $1200 (합 $23187)
콜 장학금8) 1만원(합 22만7009원)
이매자(61 영문) $500 박계하(64 수학) $200 주미영(94 사학) $500
탁영 김일손 장학금 200만원(합 1100만원)
원성 장학금 2000만원(합 2억원)
프라이스신부 장학금9) 10만원(합 8933만7859원)
김경신(88 경제) 200만원
윤항근(83 화학) 2000만원
김은래(77 영문) 10만원
화학과 장학금 107만원(합 6351만원) 김태국(73) 2만원 김인숙(76) 2만원 심경근(81) 2만원 고영주(82) 1만원 구본욱(82) 1만원 김경진(82) 1만원 박미혜(82) 1만원 송의환(82) 2만원 어기한(82) 1만원
이선열(82) 2만원 이정희(82) 1만원 이찬수(82) 2만원 이기영(83) 12만원 문광수(84) 50만원 고창근(85) 2만원 김주현(86) 2만원 박동일(88) 2만원 이광진(06) 21만원
LITE 장학금11) 22만원(합 5억3610만8495원) 김경환(08 물리) 2만원 윤선웅(09 수학) 2만원 김하나(11 영미어문) 12만원 신선화(11 영미어문) 6만원
MarianFamily 장학금 $10000(합 6600만9072원) 정근호(67 사학)· 박순옥(73 사학) $10000
MJ 장학금12) 2만원(합 2369만4863원) 권영범(73 전자) 2만원
<바로잡습니다> 426호 애플유나이티드 장학금 90만원(합 301만6000원과 현물 80만원)
1) 2003년부터 김윤심(75 철학) 동문이 지원, 2011년 3월부터 수혜 받았던 장학생들이 지원 2) 김의기 선배를 기억하는 동문 장학모임이 지원
8) 대리운전(1588-5454) 이용시 이용금액의 5%가 서강동문장학회에 현금 적립됩니다.
3) 故존P.데일리 초대 총장 신부님의 ‘서강사랑’을 영원히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뜻을 같이
9) 익명(60 경제) 동문과 화요가족 회원들이 지원
하는 동문들이 지원
10) 1988년부터 서일호(66 경제), 박상환(69 무역) 동문이 지원, 2005년부터 수혜 받았던
4) 2010년부터 박상환(69 무역) 동문의 어머니인 故김태옥 여사가 지원
장학생들 및 뜻을 함께하는 동문들이 지원
2014년 11월부터 故김태옥 여사의 뜻에 동참하는 동문들이 함께 지원
11) 미국에 거주하는 노상범(73 국문), 이인영(74 영문) 동문 부부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5) 국가고시반을 후원하는 동문들이 지원
2억2673만2317원을 학교 발전홍보팀에 기탁해 장학생 60명을 선발해 왔습니다. 2013년부터 동문장학회에 지원, 2017년 6월부터 수혜받았던 장학생들이 지원
6) 서강 금융인 동문 모임에서 지원
12) ‘마누라 잘만났다’ 이니셜로 만들어졌으며 권영범(73 전자), 이탁무(84 경영), 임만식(95 경영)
7) 박영옥(66 국문) 동문이 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하셨던 아버님을 기리는 마음으로
동문들이 지원
만든 장학금
후배사랑의 실천,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세요
동문장학회를 통한 서강옛집후원 서강옛집은 서강동문장학회 매체를 겸합니다. 동문장학회의 서강옛집 발간지원금 항목을 통해 지정 기탁이 가능합니다. 동문장학회를 통해 서강옛집 발간지원금을 지정 후원해 주시면 연말정산시 기부금 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신 분께 연말정산시 기부금 공제 영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문의 이 메일 : alumni@sogang.ac.kr 전화 : 02-705-8243 팩스 : 02-717-7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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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 018-210871-13-502
기업은행 : 043-061813-01-016
신한은행 : 140-001-785755
국민은행 : 012-01-0570-135
KEB하나은행 : 010-33-14021-1
장학회 (예금주 : 서강동문장학회)
캠퍼스 인물
상상을 빚어내다, 환상을 그리는 작가 연다현(14 심리)
행복을 찍어내는 예술가 신준식(11 철학) 사진작가
심장 모양으로 뒤엉킨 나신(裸身), 사람 머리를 고삐 삼은 악마,
찍어 명암을 표현하는 방식은 기묘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에
숨 쉴 틈 없이 달팽이로 뒤덮인 남자. 연다현(14 심리) 재학생이
도 효과적이며 일반 회화보다 제작 속도도 빠르기 때문이다.
그린 ‘악몽’들은 잠에서 깨고 나면 잊히는 꿈과 달리 현실에서
많은 작가들이 접근성과 화제성을 위해 SNS에 작품을 올리는
도 강한 힘을 갖는다.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눈을 뗄 수
상황이다 보니 빠른 작업 속도가 강점이 된다. 2018년 8월 마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포구에서 진행한 개인전 ‘dreams and nightmares’ 역시 꿈과
우리는 행복했던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 한다. 그래
다. 풍경사진을 전문으로 찍게 된 계기도 아름다운 풍경은 누
작품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해석이 오갈 때 가장 기쁘다는 연
악몽을 주제로 작업한 잉크화 신작 전시였다. 연 재학생은 “앞
서 사진의 매력에 이끌리는 건 사람의 본능이다. 신준식(11 철
구에게나 행복을 줄 것이라 생각해서다. 행복을 찾아 풍경사진
재학생은 개인전 ‘dreams and nightmares’에 이어 대림 미술
으로 작업 규모를 키워 기존 잉크화에서 벗어나 페인팅으로
학) 동문은 이러한 본능에 충실히 따르는 사진작가다. 2014년
을 찍는 과정에서 작가로서의 참신함도 갖췄다. 풍경을 전문으
관 한숲 갤러리에도 작품을 전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작업 반경을 넓힐 의향도 있다”라며 “최대한 상업예술과 순수
뉴욕전시 ‘Untitled a group exhibition featuring JOYROUTE
로 하는 젊은 작가들이 드물다보니 사진계도 주목했다. 첫 개
가고 있다. 작품을 지배하는 전반적인 분위기는 꿈, 특히 악몽
예술의 경계에 있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artists at SPACEWOMb Gallery’를 기점으로 시작한 사진 경
인전을 열게 해준 ‘고흐의 시선으로 해운대를 바라본다’는 해
의 기묘한 느낌이다. 연 재학생은 “꿈을 꿀 때는 비현실적인 현
일러스트는 장르 특성상 다른 매체와 다양하게 협업 가능하
력은 어느덧 개인전을 네 번이나 개최할 만큼 무르익었다. 스무
운대 풍경을 담은 사진이었다.
상들도 모두 개연성 있는 현실로 믿기곤 한다”라며 “그 묘한 ‘현
다. 여러 도서의 삽화 및 디자인을 담당했고, 출판사 리디북스
번이 넘는 수상 실적은 실력을 입증한다.
“제 노하우는 눈으로 보기 힘든 구도에서 사진 찍는 겁니다. 평
실적 환상’을 작품에 녹여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악몽을 꾸
의 도서 소개 페이지 ‘책 끝을 접다’에서는 일러스트로 책 소개
어렸을 적부터 사진에 흥미를 느꼈지만, 유년의 흥미가 ‘사진작
소 우리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구도에 사진기를 놓고 찍은 사
고 나면 두려움에 압도당해 이를 빠르게 잊는 것만이 해결책이
하는 작업을 맡고 있다. 연 재학생은 “외주 작업은 평소 자기표
가’라는 직업으로 자연스레 이어졌던 것은 아니다. 사진은 취미
진은 새로운 느낌을 준답니다.”
라 생각하는 일반적 통념에 반문을 던진 셈이다. 실제 작품 ‘악
현 수단으로 행하던 예술과 달리, 독자와 클라이언트의 입장을
로 삼고 안정된 일을 하라는 주변의 조언에 따라 다른 관심사
신 동문은 “전쟁의 참상과 같은 전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풍경
몽, Nightmare’에 등장하는 소녀는 악몽을 즐기는 듯 미소를
많이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였던 학문에 몰두했고, 모교 철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진학
을 담아보고 싶다”라며 “이런 사진들은 사람들에게 불쾌를 줄
짓고 있다.
“사회과학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는데 동기들과 다른 길을 가
이후 사진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지라도 우리로 하여금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함으
연 재학생은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단편 애니메이션을 창작한
는 게 처음에는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치열한 고민이 있었기에
“학문이라는 게 정답이 없다보니 복잡하고 혼란스럽게만 느껴
로써 보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내는 데에 기여한다고 생각하
다. 또, 그림을 바탕으로 한 티셔츠, 에코백, 손거울 등의 굿즈
지금은 후회 없습니다. 예술을 업으로 삼고자 하는 학우들에
졌어요. 그러다보니 모두에게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사진의
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아직 자신이 성숙한 작가
제품을 자체 제작한다. 동적인 이미지가 정적인 그림보다 더
게 함께 힘내서 끝까지 버티자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순수한 매력에 끌렸죠. 더불어 박찬욱(82), 故신해철(87) 동문
가 아니라서 조심스럽다는 말을 덧붙였다. 스스로 행복해지고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다. 연 재학생은 “그림
연 재학생은 앞으로 대림미술관 주최 뮤지엄마켓(가재) 기획전
처럼 자기가 사랑하는 분야에서 성공한 철학과 선배들을 본받
자 사진을 시작한 신 동문은 이제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예
만 그릴 줄 아는 사람이 되지 말자고 자주 생각한다”라며 “한
에 참여하고, 5월에는 페인팅 중심의 두 번째 개인전을 계획하
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아버지 조언에 따라 사진작가
술가로 뚜벅뚜벅 걷고 있다.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기획력을 갖추는 게 상업적인 면에서 예
는 등 예술가로의 걸음을 계속 내딛을 예정이다.
로서의 길을 걷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글|사진 김용범(16 국문) 학생기자
술가에게 자신만의 무기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글 장채원(16 국문) 학생기자 사진 연다현(14 심리) 제공
최근 연 재학생은 잉크화 기법을 주로 사용한다. 잉크로 점을
신 동문은 ‘행복한 사진 찍기’를 자기만의 사진 철학으로 꼽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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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
오늘도 달린다, 러닝 크루 ‘SPRINT’
어려운 IT, 대신 공부해드릴게요
회장 차연지(16 중문), 부회장 최준범(15 경제), 운영진 김민정(17 경제)
유튜버 권민성(16 유럽문화)
재학생들 사이에서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동아리 모임이 성
“‘SPRINT’가 아니었으면 평생 마라톤 대회에 나가볼 일이 없었
‘IT 테크놀로지’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만드
상은 3개월 전에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화제가 되어
황이다. 함께 모여 달리기를 즐기는 러닝 동아리 또한 인기다.
을 텐데, 함께 뛰는 동안 힘들 때마다 부원들과 서로 격려하다
는 재학생이 있다. 구독자 2만 7000명을 보유한 권민성(16 유
최근 조회수 100만을 기록했다. 단순히 기기 사용법이나 출시
‘Sogang People’s Running Team’을 줄인 러닝 크루 ‘SPRINT’
보니 완주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민정(17 경제) 재학생은
럽문화) 재학생이다. 컴퓨터를 전공한 아버지가 지어준 채널명
소식만을 다루기보다 어떻게 하면 기기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
는 2016년 창립했다. 차연지(16 중문) 회장은 “러닝을 좋아하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하고 싶어 가입했는데, 러닝 이외에도
‘IT’s okay‘로 시작한 권 재학생은 6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300
을지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콘텐츠가 오래 살아남는다.
는 학생들이 모여서 학교 주변을 뛰는 소모임으로 시작했다”라
부원들과 강원도에서 트래킹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른 활
만 뷰를 달성한 신예 테크 유튜버다.
권 재학생은 “처음 영상을 촬영할 때 스튜디오 조명과 카메라
며 “어느덧 70명 이상이 활동하는 준동아리가 됐다”라고 말했
동도 즐겁게 접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자랑했다. 최준범(15 경
처음 큰 기대 없이 게릴라식으로 진행했을 때와 달리, 현재는
를 비롯해 모든 게 겁났다”라며 “그래도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
다.
제) 부회장은 “학기 초에 진행하는 ‘게스트 런’ 행사에 재학생들
인기에 힘입어 PD 두 명과 함께 일하면서 일주일에 영상을 3번
는 채널인 만큼 크리에이터가 전면에 나서 얼굴을 보여주는 게
‘SPRINT’는 매주 2회 광흥창과 여의도 한강공원, 경의선 숲길,
이 관심을 많이 보여준 덕분에 한적하던 한강 공원이 북적거릴
이나 올리는 전문 채널이 됐다. 타 채널과 다르게 여자 대학생
시청자들에게 기기의 품질에 대한 보증서로 비쳐질 수 있으리
광화문 등에서 정규 러닝과 번개 러닝을 진행한다. 매 학기 초
정도였다”라며 “2018년 초, 1만여 명이 참가한 JTBC 마라톤 행
이 진행자로 나선 게 인기 요인이었다. 권 재학생은 “기존 테크
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재학생은 “지금도 표정과 말
동아리 홍보를 위한 ‘게스트 런’ 행사도 개최하고, 학기 중에는
사에 ‘SPRINT’가 단체 팀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참석해
유튜버가 모두 30~40대 남성이다 보니 구매력이나 취향 측면
투 하나하나가 영상 신뢰도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끊임없이
모든 서강 구성원이 참여 가능한 ‘오픈 런’ 이벤트를 마련한다.
인터뷰까지 했다”라고 소개했다.
에서 20대가 공감하기 어려운 콘텐츠들이 많았다”라며 “대학
주지하며 진행한다”라며 “기기에 대한 악평 하나가 좋은 점까
그리고 외부에서 진행하는 마라톤, 서울 지역 대학 교류 활동
‘SPRINT’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운동으로 추억을 쌓는 행사를
생 입장에서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기들을 소개하고 싶었
지 모두 폄하할 수 있기에 다양한 시각에서 장단점을 아우른
등 러닝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에 틈날 때마다 참여한다. 지
기획 중이다. 다른 대학과의 연합을 추진하고, 러닝 외에도 함
다”라고 말했다. 비싼 기기 대신 다이소 마우스, 샤오미 미패드
다”라고 콘텐츠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난해 10월 서울 대학 러닝 크루 연합으로 진행한 ‘비티지 캠퍼
께 즐길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등 품질 좋고 가격까지 저렴한 대체재를 주로 선보였다.
스’에 참여해 ‘평화의 소녀상’ 주변을 달려 위안부 피해자를 기
“러닝은 건전한 취미이자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활동입니
대부분의 테크 유튜버들처럼 ‘IT’s okay’ 영상은 여러 기업의 신
*유튜브 영상 구독은 검색창에서 ‘IT's okay’
억하고 관련 단체에 기부하는가 하면, JTBC 주최 마라톤에도
다. 동문 선배님들을 포함한 모든 서강 구성원이 함께 운동하
제품 출시에 맞춰 올라가는 편이다. 다만 시간을 다투는 콘텐
또는 ‘잇츠 오케이’ 검색
참여했다.
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SPRINT’를 기대해 주세요.”
츠의 경우 휘발성이 높아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한계가
운동을 좋아하는 재학생 모임인 만큼, 각자 느끼는 보람도
인스타그램 @sprint_runningcrew
있다. 그래서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
글 장채원(16 국문) 학생기자
다. ‘느려진 아이폰 빠르게 만드는 8가지 방법’을 주제로 한 영
사진 권민성(16 유럽문화) 제공
남다르다. 차 회장은 “마라톤 행사가 가장 인상 깊었다”라며
글|사진 이주영(15 수학)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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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
더 친절하고 유쾌한, 여기는 여러분의 서강방송입니다 글을 통해 세상을 보다
최서영(17 국제한국학) SGBS 인터넷 사업부장
정수아(16 미국문화)
지난 겨울, 모교 방송국 SGBS가 혁신을 시도했다. 보도 중심
유튜브 영상들은 정규 보도 방송보다 경쾌하다. 기존 ‘News In
정규 영상에서 벗어난 유튜브만의 다채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Sogang’과 같은 보도 영상은 숨소리 하나, 발음 하나도 쉽게
독서로 미지의 세계를 상상하고 동경하는 것을 즐기던 정수아
리’가 태어났다. 불안한 삶에 지친 대학생 설아가 보다 완전한
선보였다. 제작부, 보도부, 아나운서부, 기술부 등 기존 4개 부
내뱉을 수 없을 정도로 아나운싱, 시선 처리에 제약이 많았다
(16 미국문화) 재학생은 타인이 만들어 놓은 세계를 체험하는
삶을 꿈꾸며 서울의 셰어하우스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
서 외에 인터넷 사업 부서를 추가 기획하면서 달라진 변화였다.
면 유튜브 영상은 대본도 없이 자유롭고 즉흥적이다. 최 재학
것에서 나아가 직접 글을 쓰며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기사, 소
기다. 주인공이 웹툰 작가 A, 미대 입시생 J와 살며 겪는 일상을
최서영(17 국제한국학) 인터넷 사업부장 재학생과 그 부원들
생은 “대학 방송국이어서 딱딱한 보도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
설, 시나리오 등 가리는 분야가 없다.
코끼리라는 환상적인 요소와 병치한 작품이다. 작품을 통해 정
은 입학 시즌을 맞아 ‘새내기환영회의 모든 것’, ‘서강대 학생들
라며 “내용 못지않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도 중요하다”라고
정 재학생이 글을 쓰기 시작한 계기는 교내 신문사인 서강학보
재학생은 세상을 살아가는 많고 많은 설아들을 보듬고자 했다
의 거주 형태 비교’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말했다.
에서 기자로서 활동하면서부터다. 오로지 글 쓰고 싶다는 열정
고 소개했다.
인터넷 사업부는 SNS 사업을 위해 이미 몇 년 전부터 개설돼
과거 재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학생사회 결집을 도맡았
에서 시작한 학생 언론사 활동이었다.
“생각보다 우리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습니
있던 부서였다. 하지만 기본 라디오 방송 업무량이 많다보니
던 대학 언론은 학생 자치 기구가 쇠락하고 다양한 온라인 커
“전공 특성상 우리말로 글 쓸 기회가 적었어요. 평소 존경하던
다. 세상이 심어놓은 잣대들에 휩쓸려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SNS 모니터링, 업로드 확인 등 단순 업무 수행에만 그쳐왔다.
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힘을 잃은 지 오래였다. 문턱이 낮아진
선배가 교지에서 활동했던 경험담을 들려준 덕분에 교내 언론
사랑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소설을 통해 이들
타 대학 방송국에 비해 유튜브가 활성화돼 있지 않고, 정규 보
기성 언론에 비해 부족한 전문성과 학생 기자라는 버거운 사
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답니다.”
을 위로하고 싶었답니다.”
도 영상이 지나치게 정형화되어 흥미가 떨어진다는 문제 제기
명감 사이에서 대학 언론만의 정체성을 찾기는 어려웠다. 나아
정 재학생은 5학기 동안 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사를 작성
정 재학생은 요즘 최근 이슈인 젠더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있
가 있어서 새롭게 기지개를 켠 셈이다. 최 재학생은 “대학내 다
가 기존 SGBS 보도를 재학생이 쉽게 접할 수 없던 까닭에는 인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수습 시절 작성한 첫 기사였다.
다. 장래 희망을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기자로 정했기에, 이를
양한 언론 매체가 학우들로부터 오래 전부터 외면 받아온 게
프라 문제가 컸다. 교내 라디오 송출 스피커나 TV 수가 절대적
자신이 제안한 ‘키덜트(kidult)’ 아이템이 채택되었기에, 뿌듯한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사실이다”라며 “대학 언론은 교내 소식만 다뤄야 한다는 고정
으로 부족하고 방송 송출 시간대도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모
마음으로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아 부었다. 반면 기자로서 마지
“당장 내일 죽음을 마주하게 된다면 가장 후회되는 게 무엇일
관념에서 벗어나고, 시대 흐름에 맞는 변화를 방송국 내부에서
교 내에서만 방송하는 것도 한계가 컸다. 해결책은 유튜브였다.
막으로 작성한 기사는 끝났다는 안도감 탓인지 신경을 거의 쓰
지 스스로 묻고 답하다 보면 도전을 겁내지 않게 되더군요. 그
꾸준히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영상에 접근하기 쉽고, 다양한 시청자 집단이 직접 찾아서 보
지 못한 글이 나와서 무척 아쉬웠다.
어떤 글도 시작 없이 완성되는 글은 없는 것처럼 마음속에 품
SGBS 인터넷 사업부는 방송국원 가운데 지원자들을 대상으
는 적극성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중앙 동아리와
기사 작성 이후 글에 대한 열정은 소설 글쓰기로 옮았다. 소설
고 있는 게 있다면 일단 시작해보세요.”
로 꾸린 부서다 보니 타 부서에 비해 분위기가 자유로운 편이
합동으로 영상을 제작해보겠다는 SGBS 인터넷 사업부 덕분에
을 창작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이 친구의 독립출판 프로젝
글 김용범(16 국문) 학생기자
다. 엄격하게 마감일을 지키기보다 독립적인 여러 기획자들이
등굣길과 공강 시간에 유익한 모교 관련 동영상 콘텐츠가 생
트 소개로 이뤄졌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강평을 진행하다
사진 정수아(16 미국문화) 제공
모여서 수평적으로 크리에이터 그룹처럼 활동한다. 가벼운 게
길 전망이다.
아니라 쉽게 접할 수 있는 뉴스를 만드는 셈이다. 덕분에 SGBS
보니 차근차근 소설이 완성됐고, 그렇게 소설 ‘푸른 밤의 코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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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장채원(16 국문)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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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학과, 그것이 알고 싶다
융합적 시각으로 유럽을 통찰한다 지난 427호(2019년 1월 1일 발간) 특집 기사 ‘2019년 서강을 소개합니다’를 읽고 독어독문학과와 불어불문학과가 폐과되었 는지를 문의하는 동문들이 계셨습니다. 해당 전공은 유럽문화전공으로 거듭난 셈이기에, 서강옛집은 권현정(86 불문) 유럽문 화학과 학과장에게 관련 전공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문의했습니다. <편집자주>
2.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가 있었을까요?
졸업요건으로 두 가지 외국어 능력 인증(독일어, 불어 중 어학
우선 교육과정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독일어 또는 프랑스
인증 제1언어 B1 이상, 제2언어 A2 이상 동시 획득)을 요구하
어 심화 과정 이수를 의무화해서 전공 소양을 강화하는 한편,
는데, 이 또한 많은 의의가 있습니다. 차별적 다언어 구사력이
융합적 성격의 과목(국제관계와 유럽, 유럽의 예술 감상 등)을
라는 측면에서 재학생들 스스로 자부심을 갖습니다. 외국어
다수 개발했습니다. 유럽 전반으로 문학적·문화적 시야를 확
능력은 취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선호하는 분야로 진
장함으로써 독일 및 프랑스문화 심화전공 학습의 기반을 마
출하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 역량이니까요. 취업과 관련해 오
련해 주는데 일차적 의의가 있습니다.
정훈(88 불문), 윤석준(93 불문), 이원재(87 독문), 박정현(09
학생들의 외국어 구사력이나 인문소양 및 상호문화 소통역
독문)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는 동문이 재학생을 상대로
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확대한 점도 의의
특강했는데, 이 또한 매우 유익했습니다.
가 있답니다. 유럽지역 파견 교환학생, 하계 어학연수, 유럽문 1. 유럽문화학 전공을 소개해 주세요. 기존 프랑스문화, 독일
니다. 글로벌 시대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과거 어문학 중심
화 탐방, 유럽과 상호문화소통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공모전
3. 유럽문화학과가 앞으로 계획하는 발전 방향은 무언인가요?
문화 전공과 어떻게 다른가요?
교육에서 벗어나서 국내 최초로 문화학과(1999년 프랑스문
당선 팀 현지 파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일이나 프랑스
세계를 문화권과 지역권으로 보는 시대 요청에 발맞춰, 독일
프랑스문화 전공과 독일문화 전공이 2016년 통합되어 유럽
화학과, 2007년 독일문화학과)로 학과명을 바꾸고, 실용언
에서 어학·문화 강의를 듣거나 탐방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을 비롯한 게르만어권, 프랑스와 프랑스어권의 문화를 유럽이
문화 전공으로 거듭났습니다. 유럽통합 이후 유럽에 대한 관
어와 어문학 및 문화 분야의 균형 있는 교과과정을 만들었습
제공했습니다.
라는 전체 틀 속에서 비교 연구할 수 있는 틀을 지난 5년간 마
심과 연구뿐만 아니라, 보다 융합적 시각으로 유럽을 조망하
니다. 여기에서 더욱 발전하고자 유럽문화 전공이 탄생했습
련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탄탄하게 발전시켜야겠죠. 나아가
고 통찰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죠. 프랑스문화 전공
니다. 독일과 프랑스의 어문학 및 문화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석사과정을 보완하려합니다. 모교와 프랑스 리옹 2대학이 박
과 독일문화 전공이 폐과된 게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적, 사
기반으로 유럽 문화권과 한국 간의 교류 협력에 기여할 수 있
사과정 복수학위운영 협약을 맺었는데, 재작년에 국내 최초
회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발전적으로 통합했습
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5년간 교육부가 주관하는 특성
로 프랑스 대학과 한국 대학 간 이중학위 박사(백수린, 불문학
니다. 서강은 항상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하고자 노력해왔습
화 사업 지원을 받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박사)를 배출했습니다. 석사과정도 이중학위를 체결해서 학 생들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전문직 양성이라는 차원에서 석사과정에 실용트랙을
2014년
2016학년도 서강대학교 입학요강에 학과 통합 공식 발표(2014년 10월)
신설하려고 여러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유럽상공회 의소, 한독상공회의소, 프랑스·독일 관련 국내 기업 등에 인턴
신교육과정 개발 및 구성 완료 2015년
십 참가 폭을 넓히는 등 학생들이 유럽전문인으로 성장하는
유럽문화학과 제1전공자에 대하여 독일 또는 프랑스 심화전공 과정 의무화
데 도움 되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문화정책과 경영’ 등 다수의 융합적 성격 과목 도입 외국어 과목 이수를 강화해 외국어 구사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함
2016년
4. 동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세요. 개교 초창기인 1963년 개설된 독어독문학과, 1981년 개설된
유럽문화학과 출범(2016년 3월 2일)
불어불문학과와 더불어 서강대 인문학이 발전했다고 해도 과
피렌체 대학교 교수인 역사학자 2인을 초빙해 ‘유럽문화 특강’ 개최
언이 아닙니다. 뛰어난 선임 교수님들의 업적, 전국 주요 대학
2017년
Honors Program 시행-뛰어난 학업성취를 보이고 학문적 목표가 명확한 학부생을 최우수 과정에
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선후배 교수님들을 비롯해 사회 각지
참여시킴
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유럽문화
학술특강-드니 레노 프랑스 리옹 2대학 교수 초빙
전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
유럽 관련 네트워크-주한 유럽 대사관, 문화원, 상공회의소 등과 특강·인턴 등의 방식으로 협력
었기에 기초학문을 지키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학과로 발전시
유럽대학들과 교환학생 상호 파견, 언어·문화 연수, 탐방 프로젝트팀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 2018년
킬 수 있었습니다.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저희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융합적 교과목 개발 및 개선
표정훈(88 철학) 편집인
< 2017년 하계 유럽문화체험-유럽의회 부의장 접견소식이 실린 현지 신문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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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소식
성적표 우편 발송 폐지, 2019년부터 학사제도 완화 2019년부터 모교 학사제도가 재학생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향
후 10분 이내만 지각으로 인정했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 15분
으로 여럿 완화된다. 우선 성적표 우편 발송제도가 폐지된다.
이내까지도 지각으로 인정한다. 이 밖에 1년 동안 지식융합미
재학생 본인이 교내 정보 시스템인 SAINT에 로그인해서 성적
디어학부 전공과목은 모두 절대평가가 시범 도입된다. 형식적
을 확인하도록 바뀌었다. 폐강 기준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학
평가를 초래하는 상대평가 부작용을 줄이고자 자율평가 시범
부 전공과목의 경우 10명 미만, 교양과목이라면 20명 미만일
운영을 결정한 셈이다. 시범 운영 이후 교직원과 학생 평가에
경우 폐강되는 게 원칙이었으나 각각 5명, 15명 미만으로 기준
따라 자율평가 전면 도입을 결정할 예정이다. 중핵필수 선택 영
요건이 줄어들었다. 강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수강생 미달로
역은 7개에서 4개로 줄었고, 학부별로 달랐던 중핵필수 선택
개설하지 못했던 강의 문제가 다소 해결됐다. 또, 수업 시작 이
과목 이수 학점은 23학점으로 통일됐다. 장채원(16 국문) 학생기자
학부별 성적 우수자 시상, 성적 장학금 폐지 이후 대안으로 활용 모교가 2018년 1학기부터 성적향상장학금과 글로벌장학금
로 ‘Dean’s List Award‘를 개최한다. 경영·경제학부는 상위 50
I 등을 포함한 성적 장학금을 폐지한 이래 학부별로 성적 우수
명에게 매 학기 상과 부상을 수여하고, 자연과학부는 상위 3%
자에게 ‘Dean’s List Award‘를 마련하고 있어 성적 장학금을 대
학생들에게 1년마다 시상한다. 공학부도 2018학년도 2학기부
체하는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터 매 학기 학과별 성적 우수 10%에 해당하는 학생에 대해서
경영학부, 경제학부, 자연과학부는 학부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
Dean’s List를 선정해 게시하는 데 동참했다. 장채원(16 국문) 학생기자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선정 모교가 2016년에 이어 고용노동부와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에 선정돼, 대학에서의 체계적 진로취업지원 실천 우수사례로
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수상
‘동아일보 사장상’을 받았다. 또한 우수사례 공유세미나에서 <
대학으로 선정됐다. 진로지도, 취업지원, 해외취업, 창원지원
실시간 쌍방향소통 기반 교육플랫폼 ‘서강 취업마리텔’ 개발 운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는 증명이다.
영을 통한 취업지원 효율화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해 모교 취
모교는 2016년 진로지도 영역에 이어 이번에 ‘취업지원’ 영역
업 비결을 공유했다. 김용범(16 국문) 학생기자
서강학술총서 5권, 세종도서 학술도서 우수부분 선정 서강학술총서 다섯 권이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
민문제(엄한진 지음)’, ‘여성, 종교개혁과 통하다(박효근 지음)’
서’로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조긍호 모교 심리학과 명예교
등이다. 서강학술총서는 예수회 교육 이념과 서강 인문교육의
수의 저서 ‘유학심리학의 체계Ⅰ-유학사상과 인간 심리의 기본
전통적인 강점을 SK경영철학과 접목시켜 SK의 인간 위주 경영
구성체’를 비롯해 ‘리듬의 이론-시, 정치 그리고 인간(박슬기 지
철학(SUPEX)을 전파하고, 서강 인문교육의 글로벌화를 추구
음)’, ‘식민 이주어촌의 흔적과 기억(박정석 지음)’, ‘프랑스의 이
하는 ‘서강대-SK SUPEX 사업’ 가운데 하나다. 김용범(16 국문)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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