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옛집 4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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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9-10 Vol. 431

2019·09-10 Vol.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동문회지 서강옛집 제431호 발행일 2019년 9월 1일 | 발행인 김광호 | 편집인 표정훈 발행처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서강동문장학회 | www.sogang.net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35 동문회관 402호 (우)04107 전화 02-705-8243~4 | 팩스 02-717-7964 | 이메일 alumni@sogang.ac.kr 편집 화성그룹 02-761-0823 | 인쇄 (주)조광프린팅 02-2102-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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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예수회 만나고 싶었습니다 김주삼(80 화학) 옛집에서 만난 사람 89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


CONTENTS 2019․09-10 | Vol.431

02

특집 예수회

10

만나고 싶었습니다 김주삼(80 화학) 미술품 보존복원전문가

14

동문회 소식

20

옛집에서 만난 사람

02

89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

23

동문 소식

30

북 카페

32

동문 동정

33

동문 회비

37

장학 소식

38

장학 기금

40

총동문회 정기 후원 캠페인

42

캠퍼스 인물

10

20

서강옛집 이메일 구독 캠페인 서강옛집은 우편물과 더불어 이메일로도 발송됩니다. 우편 발송비와 제작비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으면, 총동문회 운영에 커다란 보탬이 됩니다. 총동문회 이메일로 이름, 학번(입학년도 4자리), 전공과 함께 “서강옛집을 이메일로만 구독하겠습니다”라고 알려주시면 우편물 서강옛집 발송을 중단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강대총동문회 이메일 alumni@sogang.ac.kr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 Be as proud of Sogang as Sogang is proud of you 1


특집 - 예수회

예수회의 간략한 역사, 1540년부터 오늘날까지 예수회는 1540년,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과 그의 동료들에

세계적으로 1만 6000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해 설립된 가톨릭 수도회다. 예수회는 스페인어로 ‘예수의

예수회를 소개합니다

동반자(Companions of Jesus)’라는 뜻을 지닌다. 예수회의 목

초기부터 학교 설립과 운영에 매진

적은 회원 자신의 구원 뿐 아니라 모든 인류가 하느님과의 진

설립 초기 예수회는 유럽의 가톨릭 교회 뿐 아니라 아시아, 아

정한 화해를 이루고 나아가 이웃과 창조물과 화해하기를 추구

프리카, 미주 대륙의 교회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봉사에 나섰

하는 데 있다. 이에 예수회원은 모든 것에서 ‘하느님의 더 큰 영

다. 로베르토 벨라르미노 성인과 페드로 가니시오 성인 등 초

광을 위하여 봉사하는 삶’을 행동양식으로 삼는다.

창기 예수회원들은 유럽 가톨릭 교회 재건의 선봉에 섰다. 또

예수회는 1540년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이 교황 바오로 3

한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페드로 클라베르, 로케 곤살레스 등

세에게 첫 회헌을 제출하여 인가를 받음으로써 정식으로 설

의 대표적인 선교사들은 ‘세상의 끝’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투

립되었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은 이웃들이 하느님을 찾도

신했다.

록 돕는 일 외에는 바람이 없던 지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으로

창립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냐시오 성인은 그 당시 교회에

평가된다. 그는 수도회를 설립하기에 앞서 스스로 정리한 ‘영

필요한 최선의 봉사는 학교를 설립하여 교육을 하는 것이라는

신수련’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적 도움을 주었고 동료들

뚜렷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에게 교육은 젊은이들에게 복

을 모아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했다.

음을 가르치고 그들이 타인에게 더욱 봉사하는 삶을 살 수 있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발견할 수 있는 희망이 있는 곳이라면

도록 도덕과 신앙의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었다. 지금까지도 예

어디든지 가서 성사를 주고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로서의

수회는 전 세계 곳곳에서 교육을 통하여 하느님과 이웃에게

신원은 일찌감치 이냐시오 성인이 정의한 예수회원의 행동양

봉사하고 있다.

식이었다. 10명의 초기 회원으로 시작한 예수회는 오늘날 전

불가분(不可分), 나누려 해도 나눌 수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서강대학교와 예수회가 바로 그렇게 불가분하다. 입학 전까지는 예수회에 관해 전혀 몰랐던 학생들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다수가 아닐까 한다. 입학 뒤로는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수회에 관해 듣고 보며 알아나가게 된다. 그러면서 예수회가 세계 각지에 설립한 대학들이 참 많다는 것도 알게 된다. 서강대학교를 비롯하여 이렇게 많은 대학들을 설립하고 운영해온 예수회에 관하여, 그 간략한 역사와 예수회 한국관구의 변화 과정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예수회. 지난 7월 방한한 예수회 총장 신부의 서강대 강연 내용과 함께, 현재 예수회 한국관구 관구장인 정제천 신부의 특별기고도 함께 싣는다. 기고 요청에 응해주신 정제천 관구장께 감사드린다.

3


특집 - 예수회

위기를 맞아 해체된(1773년) 예수회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예수회원은 ‘유럽의 교육자’라고 불렸다. 당

예수회 한국관구의 발자취

시 예수회 학교가 잘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예수회 출신의 출중한 지

태동: 1955년 한국지부 설립

도약기: 2005년 관구로 승격

식인들과 과학자들이 다수 배출되었고 그들이 발행한 수많은 책이 있

노기남 대주교가 한국 젊은이들의 영적, 지적 교육을 위해 한

2003년에는 광주에 파베르 공동체를 설립하였고 같은 해 새

었기 때문이다. 두 세기 동안 예수회원들은 지성 사도직에서 두각을

국에 가톨릭 대학 설립을 예수회 로마 본부에 요청한 것이 예

얼 공동체 축성식, 새샘터 청소년 공동체 축성식이 열렸으며,

나타냈고 예수회 학교 수는 740개에 육박했다.

수회 한국관구의 태동이었다고 할 수 있다. 1954년 베드로 아

이듬해 2004년에는 예수회 영성사목연수원을 영성연수원으

그러던 중 1773년, 예수회는 모든 것을 잃게 된다. 18세기에 접어들면

루페 일본 예수회 관구장이 한국 예수회 설립을 위해 게페트

로 변경하였다. 2005년은 예수회 한국진출 50주년이 되는 해

서 교황과 종교의 권위가 약해지고 자연주의와 합리주의가 만연하던

트 신부를 한국에 파견하였다. 1955년 예수회 한국지부가 미

였다. 바로 이 해에 관구로 승격되어 제1대 관구장에 채준호

시기, 신앙과 하느님의 존재 역시 위협받기 시작했던 것이다. 교황을

국 위스콘신 관구에서 진출하여 드디어 설립되었으며 1957년

신부가 임명되었다. 같은 해에 이주노동자의 집 ‘이웃살이’ 축

향한 특별순명을 제4 서원으로 발하며 교황에게 순명하고, 스페인과

길로련 신부가 예수회 한국지부 공동체 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성식이 열렸다.

포르투갈의 남미 식민지 정책에 반하는 선교를 펼치던 예수회원들은

1960년 서강대학이 개교하였으며 1961년부터 예수회가 광

2006년에는 캄보디아 미션을 설립하여 이를 위한 관구장 대

당시 권력의 눈엣가시가 되었다.

주 대건신학교를 위탁 운영하기(1969년까지) 시작하였다.

리로 제병영 신부가 임명되었다. 2007년에는 순천 예수회 영

결국 교황 클레멘트 14세는 프랑스와 스페인 세력의 압박에 순응하

1964년에 존 P. 데일리 신부가 예수회 한국지부 제1대 지부장

성센터 축복식이 열렸고 2008년 제2대 관구장으로 신원식

여 ‘Dominus ac Redemtor’라는 예수회 해산의 내용을 담은 문서에

으로 임명되었고 같은 해 예수회 수련원이 설립되었다. 1966

신부가 임명되었다. 이듬해부터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서명했다. 교황이 해산문서에 서명하고 반포함으로써 교회에 헌신하

년에는 산업문제연구소를 설립하였는데 이 분야 연구소로서

‘지원자의 집’을 시작하였고 같은 해 서울 평창동에서 성이냐

던 2만 3000여명의 예수회원들이 소속된 예수회는 한 순간에 해체

는 사실상 한국에서 최초였다.

시오의 집 축성식이 열렸으며 예수회 센터 축성식도 열렸다.

되어버리고 말았다. 당시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여제는 이러한 방식의

1969년에는 제2대 지부장으로 프라이스(Basil M. Price) 신부

해산 선포에 반대하였고 200여명의 예수회원이 러시아로 건너가 사

가 임명되었다. 1973년에는 말씀의 집(피정의 집)이 개원하였

안정기: 2010년 이후 왕성한 활동

도직을 이어가기도 하였다.

고 이듬해 제3대 지부장으로 콜라쉬(Eugene C. Kollasch) 신

2010년에는 예수회 한국관구 전체모임을 시작으로 재단법인

부가 임명되었으며 예수회 신학원이 설립되었다. 1980년에는

기쁨나눔이 설립되었고 이웃살이가 김포에서 통진으로 이전

112개국 약 80개 관구, 1만 6000여명 회원

제4대 지부장으로 이한택 신부가 임명되어 최초의 한국인 지

하였으며 바우네집이 만수동에서 김포시로 이전하였다. 2011

예수회가 해산된 지 41년 뒤인 1814년, 교황 비오 7세는 예수회를 재

부장이 탄생하였다.

년에는 8월에 한국관구 총회가 열렸고, 이듬해에는 마지스

건하는 것을 허락하였다. 해산 이후 많은 회원들이 세상을 떠났지만

(Magis) 예수회 청년센터가 설립되었으며 한누리지역아동센

예수회의 교육 사도직에 대한 기억은 사회 전반에 여전히 살아 있었

발전기: 1985년 독립지구로 승격

터를 한누리아동센터로 개명하였다.

다. 이에 많은 대학들이 새롭게 출발하게 된 예수회에 운영을 부탁하

1985년에 예수회 한국지부는 독립 지구로 승격하여 제1대 지

2014년 제3대 관구장으로 정제천 신부가 임명되었고 2015

였고 당시 프랑스에서만 86개의 학교가 예수회에 넘겨졌다.

구장으로 정한채 신부가 임명되었고, 1991년에는 제2대 지

년에는 제주 강정마을 디딤돌 공동체(강우일 주교) 축성식이

1814년 이후, 예수회는 급격한 성장을 경험했다. 다시 재건된 예수회

구장으로 안병태 신부가 임명되었다. 같은 해에 사회 사목 공

열렸다. 디딤돌 공동체는 2018년에 독립공동체로 인가되었

는 초기 예수회가 이루었던 교육과 지성사도직, 사목과 선교 등 기존

동체인 한몸 공동체가 설립되었다. 1993년에는 이냐시오 영

다. 같은 해에 경기 김포의 바우네 집도 독립공동체로 인가되

의 많은 성과들을 넘어서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이 이어졌다.

성 연구소를 설립하였고 이듬해 김정택 신부가 제3대 지구장

었으며 서울 은평구에 성 요한 베르크만스의 집이 설립되었고

오늘날 112개국에서 모인 1만 6000여명의 전 세계 예수회원들은 약

으로 임명되었다. 1996년에는 충북 괴산에 농촌 사목을 위한

역시 은평구에 성 알베르토 우르타도 공동체가 설립되었다.

80개의 관구와 지역구에 속해 있으나 로마의 예수회 총원의 통솔을

누룩 공동체를 설립하였고 같은 해 전북 완주에 예수회 영성

받는다. 이들은 모두 각자가 속한 지역을 넘어서 고유한 이냐시오 영

사목연수원을 설립하였다.

글 표정훈(88 철학) 편집인

성을 살아가며 각자의 맥락에 맞는 사도직을 펼치기 위해 애쓰고 있

1999년에는 아루페 공동체가 서울 마포에 설립되었고 같은

사진 예수회 한국관구 제공

다. 예수회원을 한 마디로 정의해보라 한다면 아마 이 말이 가장 어울

해 3월에 예수회 한국지구 본부와 예수회 성소 후원회 건물이

릴지 모른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일하고

서울 마포에 신축 건립되었다. 2000년에는 제4대 지구장으

자 세계 어디로든 떠나고 최전선에서 일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로 채준호 신부가 임명되었다.

4

5


특집 - 예수회

‘오늘날의 대학, 예수회 대학으로서의 부르심’ 아르투로 소사 예수회 총장 신부 서강대 연설 예수회 수장인 아르투로 소사 총장 신부가 지난 7월 14∼18 일 방한했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출신인 아르투로 소사 총장 은 남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종신직인 예수회 총장에 올랐다. 1966년 예수회에 입회, 1977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72년 안드레스 벨로 가톨릭대에서 철학석사, 1990년 베네수엘라 국 립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2004년 베네수엘 라 관구 관구장, 2014∼2016년 로마 국제공동체 책임자로 활동 했다. 2016년 예수회 수장에 선출된 뒤 전 세계 예수회를 순방해 왔다. 예수회 각 관구와 지구가 직면한 현안 이해를 심화하고 올 2월 선포된 예수회의 '보편적 사도적 선택(UAP·Universal

중심, 그리고 생명에 대한 분명한 가치를 지닌 중심으로 보아

경과 우리 자신의 평범함을 초월하여 볼 수 있습니다. 지혜로

야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대학은 구조들, 능력들, 네트워크

운 사람이 된다는 것은 사랑의 문제이며, 동시에 역사와 창조

를 통하여 이러한 분명하고 통합된 사명을 구현합니다.

안에서 발견되기를 바라는 지혜를 추구하는 문제입니다.

예수회는 복음서에서 영감을 받고 부여 받은 사명을 실천할

따라서 예수회가 책임지고 있는 대학은 창조하도록 요청 받습

수 있는 놀라운 공간을 대학에서 발견했습니다. 그 사명은 다

니다. 이러한 창조적 능력은 무엇보다도 남들보다 여러 발자국

양한 문화와 종교와의 대화를 통하여 사회적 정의와 환경 지

앞서 나갈 수 있는, 그래서 시대에 필요한 사안들을 앞서 예견

속성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대학은 지식 창출의 과정을 증진

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드러납니다. 대학은 현재를 넘어서 볼

시키고 인간 교육의 과정을 동반합니다. 지식과 더불어 대학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학은 영감을 주고

은 화해하는 그리고 평화로운 삶의 의미를 전달합니다.

빛을 밝혀 주는 과거의 기억 안에서 자양분을 발견하고 경작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은 예수회 고등 교육은 필연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양성을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을 세계, 지구, 삶 자체를 돌볼 줄 알고 책임의식을 느낄 수 있는 세계 시민이 되

3. 셋째, 사회와의 연계성 안에서 예수회 대학들의 우선 순위

도록 교육시킨다는 것입니다. 예수회 교육기관에서 공부하거

우리 시대는 세속주의와 종교, 그리고 이념적 근본주의의 관

나 일한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이익과 보존만을 추구하는 개

계 안에서 드러나는 갈등을 안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아래 대

인주의로 전락해버린다면 뭔가 잘못된 것입니다.

학에서 가톨릭의 존재는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대학

삶에 대한 이러한 방향성은 예수회 교육의 인본주의적 특징

은 다양성이라는 환경을 특징으로 합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

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예수회 대학 교육의 전통은 각 개인

서 대화를 위한 그리고 역사적, 개인적 그리고 지적 과정들의

오늘날 세계에서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명백한

의 성장을 중히 여기고 지원해왔습니다. 각 개인에 대한 보살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환경들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사실입니다. 서강대학교의 공동체 구성원들은 예수회 전통 안

핌이라는 cura personalis는 우리가 사용하는 문구입니다. 동

그곳은 인간의 자유를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연

에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계속해서 성찰해야 합니다.

시에 우리는 각 개인이 자신으로부터 나와 인류에 대한 책임

구와 가르침을 통해 사회적 변화의 가능성들을 찾고 발견할

예수회 전통으로 이룩한 서강대학의 높은 교육의 질에 대해 많

의식을 느끼도록, 초월성에 자신을 개방하도록 도와줍니다.

수 있는 자유입니다. 복음서에 드러난 해방의 기쁜 소식이 어

Apostolic Preferences)'을 소속 회원들이 잘 숙지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서다. 아르투로 소사 총장이 7월 16일 서강대에서 행한 연설, ‘오늘날의 대학, 예수회 대학으로서의 부 르심’(번역 김치헌 교목처장)을 정리하여 싣는다.

은 언급이 있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러

려움과 불확실성 가운데 충만한 삶을 생성해 낼 수 있는 더 나

한 교육의 질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이러한 것을 유지하기 위한

2. 둘째, 예수회 지성사도직에 대해서

은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것은 대부분

목적이 있는가?

지성 사도직의 목적은 지혜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예수회 대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압도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동시

학기관들이 지성의 깊이에 도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

에 희망의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줍니다.

1. 첫째, 오늘날 예수회 대학의 특징들

습니다. 진정한 도전은 그것이 사도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가능성들을 열어주는 세속화된 세상에서 우리 카리

유념해야 할 첫 번째 지표는 서강을 졸업하는 학생들입니다. 그

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역사에 참여하

스마의 모든 측면들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

들이 아루페 신부님의 때론 진부해 보이는 그리고 때론 거의 이

기 위해 역사 안에서 성령의 활동을 느낄 수 있는, 그리고 인간

리는 더 밀접하게 협력자로서 일하도록 초대받았습니다. 협력

해되지 않은 말씀인 ‘진심으로 타인을 위한 사람’이 될 때, 비로

의 해방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러한 길들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은 우리 정체성의 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고등교육의 복잡성

소 서강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혜는 사람의 두뇌나, 책, 가상 기억장치, 도서관 혹은 초대

을 매우 잘 의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복잡한 사

두 번째 지표는 하나의 통합된 독립체로서 그리고 공동체로서

형 서버에 저장된 지식의 축척이 아닙니다. 지혜는 어떤 사람

명의 협력자로서 인식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책

대학의 방향성과 자기 이해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상적인 측면

들 안에서 발견될 수 있는 어떤 특징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인

임감을 공유해야 합니다.

에서 21세기 예수회 대학은 자신을 화해하는 삶의 원천, 화해의

간적, 정서적, 그리고 지적 성숙도를 통하여 우리는 주어진 환

6

7


특집 - 예수회

정제천 예수회 한국관구 관구장 기고 존경하는 서강 동문들에게,

해결하는 실

계절이 바뀌고 있습니다. 마음속 깊이 들어가서 내면의 힘을

마리가 된다

기르는 알찬 가을이 되기를 빕니다. 서강옛집의 초대에 감사

는 것이겠지

드립니다. 다만, 아직은 말을 아껴야 할 상황이라고 합니다. 3

요.

년 전 남양주 캠퍼스 프로젝트 철회와 관련된 일입니다. 2010

예수회의 꿈,

년 MOU로 시작하여 여러 차례 시도된 캠퍼스 디자인과 더

즉 예수회의

불어 무르익어간 꿈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으니 동문들은 크게

보편적 사도적 선택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영신수련과 식별

실망하고 상심하셨을 겁니다. 예수회는 서강과 늘 같은 방향

을 통해 사람들에게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을 보여주기. 둘째,

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믿는데, 서로 대립하는 상황이 되어서

우리가 화해와 정의를 향해 걷되, 가난한 이들, 세상에서 쫓겨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었습니다. 서강의 비상을 위한 그 꿈

난 이들, 그 존엄성이 훼손된 이들과 함께 걷기. 셋째, 희망 찬

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고 믿으며 서강의 꿈이 이루어지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젊은이들과 함께 하기. 넷째, 우리 공동

날이 머잖아 오기를 희망합니다.

의 집인 지구를 함께 협력하여 돌보기. 요컨대, 이주민과 난민

서강과 예수회가 공유하는 꿈이 많아지기를 바라면서 오늘

들 그리고 현대의 ‘레미제라블’인 청년들과 같이 우리 사회의

은 예수회의 꿈을 나누고 싶습니다. 2년 전 예수회의 총 책임

가장 취약한 곳을 먼저 돌보고 경제 만능의 결과로 파괴되는

자 신부님이 예수회 전체를 공동식별에 초대하였습니다. 지난

환경을 우선적으로 보살피겠다는 결의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

7월에 서강대를 방문하신 아르투로 소사 신부님(Fr. Arturo

해서 우리 자신이 먼저 회심, 곧 우리가 믿는 분에게로 마음을

Sosa, S.J.)입니다. 주제는, 예수회 활동에 있어서 어디로 선택

돌이켜야겠다는 것입니다.

과 집중을 해야 할까, 였습니다. ‘보편적 사도적 선택’이라고 하

한국에는 많은 대학들이 있고 저마다 꿈을 지니고 있습니다.

겠습니다. 예수회의 태동기인 450년 전에 전체 10명의 회원

모든 대학들이 똑같은 꿈을 꾼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대

들이 썼던 방법을 똑같이 적용해서 1만 5000명의 회원들이

학들이 일렬로 서게 될 것이고, 누가 앞인가의 문제가 초미의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1년 반 동안 식별했습니다. 그 결과를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세상은 다채색으로 꾸며져 있는데, 단

교황님께 맡겨드렸고, 교황님은 올해 2월에 이것을 승인했습

색의 경쟁을 하다가는 뒤에 있는 대학들은 도태될 뿐입니다.

니다. 저는 그 결과를 보고 놀랐습니다. 우리의 지역 문제라고

저는 대학들이 무지개 빛깔의 꿈을 꾸면 좋겠습니다. 세상과

생각된 것이 보편적 사도적 선택에서도 거의 채택되었기 때문

함께 갈 뿐 아니라 세상을 선도하는 면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입니다. 지역 문제에 성심껏 응답하는 것이 곧 세계의 문제를

서강의 꿈은 무엇인가를 물어봅니다.

8

예수회의 보편적 사도적 선택

132명 예수회원 가운데 학부 출신은 29명! 예수회 한국관구에는 132명이 예수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예수회원 대부 분이 입회 이후 모교 신학대학원 등에서 신학과 종교학 관련 학위를 취득하 는 까닭에 모두가 동문인 셈이다. 예수회 한국관구의 도움을 받아 학부 출신 현 예수회 사제 29명 명단을 게재한다. <학부 출신 예수회 사제> 이영찬(69 수학), 현유진(70 영문), 김정웅(71 철학), 김정택(71 철학), 심종 혁(74 수학), 류해욱(75 경제), 송봉모(75 정외), 조현철(77 전자), 류충렬(78 전자), 김영택(80 화학), 김정대(81 물리), 권오면(82 경제), 정강엽(82 경영), 정규한(82 물리), 하태수(82 철학), 박종인(86 불문), 오세일(88 사회), 김건 태(90 경영), 김치헌(90 영문), 이진현(91 사학), 정구평(91 종교), 김동일(94 화학), 박경웅(96 국문), 이창현(96 신방), 한민(97 신방), 조성재(99 독문), 이창준(04 법학), 김종연(06 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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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김주삼(80 화학) 미술품 보존복원전문가

미술품을 치료하는 김주삼(80 화학) 미술품 보존복원전문가

남다른 길

ART C&R 미술품 보존복원연구소 소장, 김주삼(80 화학) 동문과 평창동 소재 연구소에서 만났다. 김 동문은 화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1대학에서 미술품 보존복원학을 공부한 뒤 귀국, 삼성 리움미 술관에서 복원가로 14년 동안 재직하고 연구소를 설립해 활동 중인 우리나라의 대표적 미술품 복 원가다. 인터뷰 도중에도 복원 의뢰 상담 전화가 수시로 걸려왔다.

학창 시절 미술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그림 그리는 취미가

니다. 그런데 현지에서도 길이 잘 보이지 않는 거예요. 체류 허

남달랐다고 알고 있습니다. 화가가 될 생각은 없었는지요?

가를 얻으려면 일단 학교에 적을 두어야 했기에, 학부 전공을 살려 화학과에 지원했어요.

취미로 하는 그림과 프로페셔널로 그림을 그리는 건 전혀 다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유학이었네요.

른 일이죠. 프로페셔널이라는 건 그걸로 생계를 유지해야 한 다는 뜻이니까요. 취미로 그리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물론 참 열심히 그리긴 했지만요. 지금도 그림을 그립니다. 제가 화학

그렇죠. 제가 화학과로 지원한 대학 측에서 알려주더군요. 당

과를 다녔습니다만 이공계라는 곳이 공부하기 빡빡하거든요.

신이 원하는 전공 과정은 파리 1대학에 있을 것 같다고 말이

한 번 공부의 루틴을 놓치면 따라가기 힘들죠. 그래서 전 거의

죠. 미술품 복원에 관한 기술과학 석사를 주는 과정인데 2년

기적처럼 졸업했어요.(웃음) 제가 학교 다닐 땐 워낙 시국이 엄

이상 대학 학력이 필요하고 과정 기간은 4년이었어요. 실기와

혹해서 휴교령도 잦았죠.

미술사, 그리고 과학을 모두 배우는 과정인데 경쟁률이 10대 1이 넘더라고요. 당시 프랑스에선 제법 인기 전공이었던 거죠.

미술품 복원 분야라는 게 1980년대에 참으로 생소한 분

나름 예전 참여했던 전시회 팸플릿을 비롯해서 일종의 포트

야였을 텐데요.

폴리오도 제출하고 서인석 총장님, 이덕환 교수님, 한병삼(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선생님 추천서도 받았지만 합격하진 못했

당시엔 졸업하면 원하는 곳에 대체로 취직할 수 있는 여건이

어요.

었지만, 어떻게 하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하고 고

겨우 길을 찾았는데 합격 못했다니 실망이 컸을 텐데요.

민을 많이 했어요. 우연히 미술 잡지에서 우리나라 작품을 일 본까지 가서 복원해 왔다는 기사를 봤어요. 그 기사를 보고 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아하는

워낙 무모한 첫 도전이어서 실망이 그렇게 크진 않았어요. 일

미술도 할 수 있고, 알고 있는 화학 지식도 사용할 수 있을 것

단 화학과에 적을 두고 미술품 복원 전공과목을 청강했어요.

같았거든요. 막연하게 프랑스로 가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

청강하고 싶다고 했더니 요청을 들어주더라고요. 그런데 화학

니다.

공부도 새롭게 하다 보니 한국에서 공부할 때와는 다르게 참

하지만 유학 떠나기 전에 제가 지망하는 전공에 관한 현지 학

재밌더라고요.(웃음) 여하튼 이런 우여곡절 끝에 다음 해에 미

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없었어요. 불문과 강거배 선생님

술품 복원 과정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미술품 복원 실기도

이 도와주시기도 했고, 화가 문범강(73 신방) 선배에게도 도

힘들었지만 미술사 수업이 참 힘들었어요. 무엇보다 프랑스어

움을 부탁드렸지만 제가 스스로 알아보는 수밖에 없었어요.

실력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미술사 수업이 단순 암기가 결코 아

일단 가면 어떻게든 되겠거니 하는 심정으로 프랑스로 떠났습

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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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김주삼(80 화학) 미술품 보존복원전문가

그 전에 미술사 공부를 깊이 한 경우가 아니기에 어려움이

팅하는 단계였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겠다 싶었습니

떤 의사가 자신이 무척 좋아하는 유명 연예인을 환자로 대하

더 컸을 것도 같습니다.

다. 그리고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1990년대 중반이었

게 됐다고 해보죠.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어도 의

는데, 필요한 주요 기자재와 설비를 마음껏 사들일 수 있었습

사로서 마주하는 그 연예인은 어디까지나 환자 아닙니까? 물

기본 지식은 어느 정도 갖고 있었지만, 수업 방식이 작품 하나

니다. 홍라희 관장님이 전폭적으로 통 크게 뒷받침해주셨거든

론 사람인지라 가슴이 좀 떨리거나 설렐 수도 있겠지만, 결국

를 제시하고 그걸 분석하고 논하는 거예요. 일종의 인상 비평

요.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한다는 점에서는 다른 환자들을 대할

이나 감상 수준 가지고는 턱도 없죠. 구조적으로 분석을 해야

때와 다를 게 없습니다. 다만 아주 좋은 작품, 제 맘에 드는 작

힘든 일도 많았겠지만 보람도 무척 컸겠습니다.

하는 데, 그 분석이 타당성을 갖춰야 하는 건 물론이고 독창성 도 갖춰야 했으니까요. 독창성이라고 해서 무작정 기발한 자

품이 들어오면 곁에 좀 더 오래두고 싶은 마음이 생기긴 합니 다.(웃음) 좋은 작품을 마주한다는 기쁨, 보람이 아무래도 좀

기 생각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설득력이 탄탄해야 했죠.

정말 그랬습니다. 무엇보다도 처리하고 싶은 작품을 수장고에

공부할 때는 그 과정이 참 어려웠지만 나중에 두고두고 도움

서 마음껏 고를 수 있다는 게 정말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미술

이 됐어요. 사실 미술품 복원 전문가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선

작품의 재료기법적 연구에도 관심을 많이 기울였어요. 당시

알게 모르게 좀 낮춰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냥 단순 기술

리움에는 분석화학자도 한 분 있었는데 함께 재료 분석을 하

자로 보는 거죠. 하지만 저는 미술사 지식과 소양을 철저히 갖

면서 논문도 발표하고 그랬죠. 한 가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

사람이 하는 일인데 실수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

췄기 때문에 처음부터 큐레이터들과 대등하게 작업할 수 있었

시는 게 있는데, 미술품 진위 여부를 판단할 때 전적으로 과학

이지요. 큰 실수는 한 번도 한 적이 없지만 복구하는 데 큰 어

습니다.

적인 방법만으로 가능하다는 오해예요. 무슨 CSI처럼 말이죠.

려움이 없는 작은 실수는 한 적이 있지요. 경험이 쌓이다 보면

그렇게 주장하는 분들이 제법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걸 이 기법으로 이렇게 하면 좀 위험해질 수 있다’라는 감이

기도 하는데, 지금 들어오는 일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제가 최

예술품의 어떤 아우라와 예술품의 물질성, 넓게 보면 예술과

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해질 것 같으면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상의 컨디션으로 집중할 수 있는 만큼만, 충분한 여유를 갖고

과학의 관계인데 그게 과학 기법만으로 해결되진 않는다는 겁

않고 다른 방법으로 갑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거죠.

임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두른다고 더 잘 될 일도 아니고, 또

니다.

한 가지 솔루션에 매몰돼버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근

서둘러서는 안 되는 일이예요.

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엔 호암미술관에 들어가셨죠? 그렇습니다. 프랑스에서 과정을 마치기 전에 사실상 스카웃 이 된 경우입니다. 호암미술관 그러니까 리움이 해외의 미술

더 크긴 크죠.

조심스런 질문일 수도 있지만, 혹시 실수할 때도 있습니까?

현대 미술품들이 작업하기 더 어려워요. 기법이나 재료가 다

관련 전문 인력을 폭넓게 수소문하고 있던 때였어요. 당시 저

정말 맘에 드는 작품을 복원 처리할 때는 느낌이나 생각,

는 박사과정에 들어가려고 준비과정을 수료 중이었는데 호암

자세가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미술관에서 제안이 와서 고민했습니다. 결국 박사학위과정 준 비를 그만두고 귀국하기로 했는데, 미술관을 사실상 처음 세

양하니까요.

서강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요?

더 많은 작품을 처리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는지요?

제가 학교 다닐 때 한 학년이 600여 명 정도 됐을 겁니다. 그

제가 하는 일을 의사가 하는 일에 견주고 싶어요. 예컨대 어

러다 보니 학과 구분이 무색해져요. 그냥 전교생이 같은 한 학 전혀 없어요. 저는 절대로 바쁘게 작업하지 않습니다. 성격도

과 친구 같은 느낌인 거죠. 실제로 2학년 정도 마치고 나면 학

서두르는 편이 아니지만 미술품 복원은 감정적, 지적인 자기

과 구분 없이 서로 낯이 익게 되요. 파리 유학 시절에도 동문

통제와 집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니까요. 어떤 의미에서 복원

친구, 선후배들과 참 가족처럼 지냈습니다. 제가 요리에 좀 취

은 손으로 하는 게 아니에요. 충분히 생각하고 과정을 시뮬레

미가 있어서 된장찌개, 불고기, 돼지고기 두루치기, 만두 같은

이션 해야 해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최적의 솔루

걸 만들어 동문 행사나 생일에 대접하기도 하고 요리법도 전

션이 나옵니다. 그렇지 않고 서두르면 반드시 무리수가 나옵

수했죠. 그래서 서강이라고 하면 ‘친구’, ‘가족’이라는 생각이

니다.

듭니다. 서강 가족 여러분 모두 하시는 일에서 보람과 기쁨을

또 하나 중요한 건, 작업하는 게 재미가 없고 싫증나면 절대 못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합니다. 시쳇말로 억지로는 못한다는 거죠. 더 많은 작품을 빨 리 처리해서 돈 많이 벌자는 욕심을 지니면 제대로 할 수 없는

글 표정훈(88 철학) 편집인

일입니다. 어떤 분들은 제가 연구소 홈페이지도 만들지 않고

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간판도 달지 않고, 좀 더 널리 홍보하지 않는 걸 의아하게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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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소식

···

31대 총동문회 회장단 상견례 성황, 학교발전 기여 다짐 31대 총동문회(회장 72 경영 김광호) 회장단 상견례 모임이 7

에 따라 매년 총동문회장은 1억 원, 수석부회장은 100만 원,

월 10일 저녁 7시 플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마련됐다. 사

부회장은 50만 원씩 임원분담금을 납입한다. 정은상(81 사

회를 맡은 오종윤(87 경영) 부회장은 개식 선언에 이어 국민의

학) 부회장은 11월경 회장단 송년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경

례를 이끌었다.

동문 대상 신년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호 총동문회장은 서명석(80 경영) 수석부회장, 권희백

양식 코스로 진행하는 식사에 앞서 김도균(76 정외) 수석부

(82 경영) 부회장, 이정민(85 사학) 부회장에게 회장단 77명

회장은 “서! 서! 서!”라고 건배 제의했다. 식사하는 동안 김광

을 대표해서 위촉장을 건넨 다음 인사말에 나섰다. 김 회장은

호 회장은 테이블을 다니며 회장단 위촉장을 일일이 건네면

“총동문회장으로서 일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렵다”

서 앞으로 총동문회 회장단으로서 열심히 활동해줄 것을 당

라며 “동문은 물론, 학교와 재단과 예수회에 접근하는 게 조심

부하고 기념 촬영했다. 장성철(경영 32기) 수석부회장은 “저는

스럽지만, 모두를 다독이고 화합의 장으로 끌고 가야한다고

서강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라며 “재정이 안정 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총동문회 정기 후원

어야 모든 모임이 발전된다고 생각하기에, 분담금으로 500만

신청서를 제작해서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액 모금

원을 기탁하겠다”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광용(경영

운동을 실시한다”라고 선언하며 “많은 서강 가족을 화합의 장

68기) 부회장은 “서강대 명예와 융합을 위해 MBA 동문회가

으로 이끌겠다”라고 알렸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영수(95 신방)

이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은 회장단이 어떻게 운영되는

부회장은 “서강으로!”라고 건배 제의했고, 김기덕(86 경영) 부

지에 대해 설명했다. 8월 28일 현재 총동문회장 1명, 수석부

회장은 “건강과 화합을 위해서!”라고 건배사 했다.

회장 15명, 부회장 68명, 감사 2명 등 86명으로 구성된 31대

구한성(88 경영) 부회장은 “경영대 동문회 활동하면서 행복

서강대총동문회 회장단은 임기가 2022년 5월 31일까지며,

한 3년을 보냈는데, 앞으로는 총동문회 활동하면서 행복할 3

대의원을 겸직한다. 나아가 회장단은 이사회에서 결의한 내용

년을 보내게 될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92학번 동기인 권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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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수석부회장과 정현수(컴퓨터) 부회장은 “서강의 미래

잔을 기울였다. 회장단 상견례는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비전을 위하여!”라고 함께 건배 제의했고, 이정민(85 사학), 양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영신(87 영문) 부회장도 “서강은 하나다!”라고 동시에 말하며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제31대 총동문회 회장단 명단 – 2019년 8월 28일 현재> 회장

경제), 윤석민(84 경영), 이윤경(84 독문), 임원현(84 경영), 정

김광호(72 경영)

병열(84 경제), 최지광(84 경영), 고창근(85 화학), 김경수(85 전자), 김기수(85 경영), 김기현(85 경제), 김재식(85 경영), 이

부회장

정민(85 사학), 이창곤(85 경영), 이현아(85 컴퓨터), 김기덕

차국진(72 무역), 노시철(73 무역), 김도균(76 정외), 이 현

(86 경영), 김도윤(86 사학), 민홍기(86 경영), 조규상(86 경

(76 철학), 강신엽(78 정외), 류승우(78 경영), 이서규(78 물

영), 김영록(87 전자), 김충호(87 경영), 박성호(87 경영), 양영

리), 장흥순(78 전자), 배영호(79 신방), 이강행(79 경제), 최권

신(87 영문), 오종윤(87 경영), 임희진(87 정외), 홍충희(87 경

욱(79 독문), 김환균(80 경제), 서명석(80 경영), 오문성(80 경

제), 구한성(88 경영), 김성락(88 정외), 임태순(88 경영), 표정

영), 김경록(81 경제), 김길수(81 경제), 김도창(81 경영), 김용

훈(88 철학), 박철민(89 경제), 이성근(90 경영), 안경옥(91 영

섭(81 사회), 김 찬(81 경영), 김태주(81 전자), 문상용(81 경

문), 유승운(91 경영), 권혁빈(92 전자), 정현수(92 컴퓨터), 이

영), 유성현(81 경영), 이희성(81 전자), 정은상(81 사학), 조성

상정(95 영문), 전정찬(95 생명), 정영수(95 신방), 김태훈(04

민(81 경영), 권희백(82 경영), 오창석(82 경제), 이석근(82 경

경영), 장성철(경영 32기), 서광용(경영 68기), 최백준(정보 35

영), 이수정(82 컴퓨터), 이장규(82 전자), 이철순(82 경제), 김

기)

영근(83 경제), 배문찬(83 경영), 이윤용(83 경영), 장철호(83 경영), 정명숙(83 불문), 정은영(83 경영), 최영권(83 경제), 김

감사

학수(84 경제), 박종환(84 경제), 송상근(84 경영), 오무영(84

김병순(86 경영), 이광훈(92 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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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소식

···

··· 사무국 책무 강화하고 자금운용 규정 마련, 영구회비 삭제

회칙 개정·서강옛집 온라인화 의결, 60차 대의원총회

제60차 대의원총회를 통해 총동문회 회칙이 개정됐다. 주요

한 뒤 회장이 임면하는 것으로 수정했고, 사무국 책무를 강화

제60차 총동문회 대의원 총회가 7월 18일 오후 7시 케이터틀

개정 사안을 조문 순서대로 살펴보면, 먼저 제3장 제7조(임원)

하는 내용의 5호와 6호를 신설해 각 분과위원회 및 지회의 활

(옛 거구장) 3층 파인A홀에서 열렸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광

에서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등의 인원을 각각 30인, 200

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호(72 경영) 총동문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첫 총회는 성

인, 30인 이내로 조정하고, 감사 2인 및 사무국장 1인을 추가

제5장 재정 제21조(회비)에서 영구회비가 회칙 개정일인

원보고로 시작됐다.

했다. 제8조(임원의 임기)는 회장 임기에 맞춰 임원을 비롯한

2019년 7월 18일 이후로 사라지고, 10년 회비를 20만원으로

대의원 인원 정비를 통해 전체 구성원 수가 114명으로 줄어든

사무국장의 임기가 조정되도록 했고, 제9조(임원의 선임)는

한다는 항목을 추가했다. 기존 영구회비 납입자의 연회비 면

가운데, 이날 30명이 참석하고 위임장을 45명이 보내왔기에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등은 회장이 위촉하는 것으로 정비

제 혜택은 회칙 개정 이후에도 변함없도록 했다. 또, 제22조

안건 의결을 위한 정족수인 재적의원 3분의 1 요건이 갖춰졌

했다. 제12조(감사)에서 감사 임기도 3년으로 명기했다.

(자금 운용)를 신설해 총동문회 연 수익에 대해 ‘모교 기부금

다.

다음으로 제4장 회의 및 기구 제14조(대의원총회)에서 3호

또는 장학금으로 50% 이상을 기부한다(1호)’, ‘총동문회 사업

이날 다룬 안건은 총동문회 회칙 개정과 서강옛집 온라인 전 환에 관한 건이었다. 총동문회 이사회가 7월 10일 미리 검토 한 내용을 토대로, 회장단 임원분담금 제도 실시를 비롯해 총 동문회 사무국 책무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항목의 회칙 개정이 첫 번째 안건의 골자였다. 나아가 서강옛집은 오는 11 월 1일자로 발간하는 432호까지 인쇄물로 발행하고, 2020년 1월부터는 이메일과 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만 월간 ‘e서강옛 집(가칭)’을 선보인다는 게 두 번째 안건이었다. 정은상(81 사

대의원의 총 인원을 100인 이상 300인 이내로 정비했다. 대

비를 30% 이내로 한다(2호)’, ‘총동문회 사무국 급여 및 관련

총회를 마무리하며 “5월 30일 취임한 이래 50일 정도 회장직

의원 임기도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동일하게 3년으로 수정했

제 비용을 15% 이내로 한다(3호)’, ‘총동문회 적립금을 15%

을 맡아 보니, 처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자리임을 알게 되었다”

다. 제15조(이사회)에서 회장은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중에서

이내로 한다(4호)’ 등으로 운용 범위를 구체화했다. 다만, 부칙

라며 “학교, 재단이사회, 예수회는 물론, 다양한 의견을 지닌

이사를 겸임하게 할 수 있도록 했고, 제16조(분과위원회)에서

제9조를 통해 제22조(자금운용)는 2021년 1월부터 적용하

동문과 마음을 닫은 동문까지 다독이며 시간이 다소 걸리더

기존 특별분과위원회 항목을 삭제했다. 제18조(지회 및 분회

는 것으로 유예했다.

라도 인내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화합하는 총동문회가 되겠

의 설치)는 30명 이상의 정회원이 신청할 경우 지회를 설치할

다”라고 인사했다. 덧붙여 김 회장은 “많은 동문이 부담 없이

수 있도록 변경했다. 제19조(사무국)에서는 사무국장 임면 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소액 모금 운동을 새롭게 선

정을 기존 이사회 동의를 거쳐야했던 것에서 이사회에서 논의

* 총동문회 회칙 전문은 홈페이지(www.sogang.net) 게재 정범석(96 국문) 기자

보인다”라며 “매달 1~3만원을 2년, 3년, 5년의 납입 기한으로

학) 총동문회 부회장은 “오프라인으로 제작하는 서강옛집 비

<서강대총동문회 대의원 명단 – 8월 28일 현재>

꾸준히 소액으로 진행하는 모금 운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

용이 1년에 1억 4000만원 가량 발생하는 상황이기에, 제작비

다”라고 당부했다.

와 시간을 아 껴서 총동문회

대의원

제), 최지광(84 경영), 고창근(85 화학), 김경수(85 전자), 김기수

김광호(72 경영), 차국진(72 무역), 노시철(73 무역), 이종수(73 경

(85 경영), 김기현(85 경제), 김재식(85 경영), 이정민(85 사학), 이

영), 임홍순(73 철학), 최병찬(73 사학), 오진규(74 신방), 이정국

창곤(85 경영), 이현아(85 컴퓨터), 최용식(85 정외), 김기덕(86 경

(74 수학), 김갑식(76 국문), 김도균(76 정외), 송용훈(76 사학), 윤

영), 김도윤(86 사학), 민홍기(86 경영), 조규상(86 경영), 김영록

병욱(76 화학), 이순재(76 영문), 이 현(76 철학), 정영걸(76 독문),

(87 전자), 김충호(87 경영), 김형조(87 사회), 박성호(87 경영), 양

조원명(77 화공), 강신엽(78 정외), 류승우(78 경영), 이서규(78 물

영신(87 영문), 오종윤(87 경영), 임희진(87 정외), 홍충희(87 경

정은상(81 사학), 오창석(82 경제), 임성일(82 화학), 정지택

리), 장흥순(78 전자), 배영호(79 신방), 이강행(79 경제), 최권욱

제), 허정환(87 종교), 구한성(88 경영), 김성락(88 정외), 오정훈

(82 영문), 임정태(83 사회), 정명숙(83 불문), 임원현(84 경

(79 독문), 김환균(80 경제), 서명석(80 경영), 오문성(80 경영), 김

(88 불문), 임태순(88 경영), 정만순(88 법학), 표정훈(88 철학), 박

영), 김기수(85 경영), 김현태(85 사학), 이정민(85 사학), 최용

경록(81 경제), 김길수(81 경제), 김도창(81 경영), 김용섭(81 사

철민(89 경제), 이성근(90 경영), 정규영(90 경제), 안경옥(91 영

식(85 정외), 김영록(87 전자), 양영신(87 영문), 오종윤(87 경

회), 김 찬(81 경영), 김태주(81 전자), 노상경(81 생명), 문상용(81

문), 유승운(91 경영), 권혁빈(92 전자), 구의재(92 수학), 정현수

영), 구한성(88 경영), 임태순(88 경영), 이성근(90 경영), 정규

경영), 유성현(81 경영), 이희성(81 전자), 정은상(81 사학), 조성민

(92 컴퓨터), 서재권(93 철학), 이상정(95 영문), 전정찬(95 생명),

(81 경영), 권희백(82 경영), 김계원(82 불문), 오창석(82 경제), 이

정영수(95 신방), 김태훈(04 경영), 장성철(경영 32기), 서광용(경

석근(82 경영), 이수정(82 컴퓨터), 이장규(82 전자), 이철순(82 경

영 68기), 조태현(경제 33기), 이은희(공공 36기), 김창환(교육 15

제), 임성일(82 화학), 정지택(82 영문), 차재호(82 화공), 김영근

기), 조화수(신학 20기), 최대일(신학 20기), 김명식(언론 15기), 이

<제60차 대의원총회 참석자 명단>

기금을 더 걷

김광호(72 경영), 이종수(73 경영), 최병찬(73 사학), 이정국

는 데 투자하

(74 수학), 이순재(76 영문), 정영걸(76 독문), 김찬(81 경영),

자는 취지다” 라고 의견을 개 진했다. 모든 안건은 이창섭 (84 국문) 사 무국장의 보고

영(90 경제), 서재권(93 철학), 김창한(교육 15기), 최대일(신

및 대의원 질의

학 20기), 서광용(경영 68기), 최백준(정보 35기)

응답을 거쳐 만 장일치로 통과 됐다. 김광호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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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경제), 김차환(83 컴퓨터), 배문찬(83 경영), 이윤용(83 경영),

상민(언론 17기), 홍용락(영상 2001), 최백준(정보 35기), 차우람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임정태(83 사회), 장철호(83 경영), 정명숙(83 불문), 정은영(83 경

(정보 50기)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영), 최영권(83 경제), 김연경(84 국문), 김학수(84 경제), 김현태 (85 사학), 박종환(84 경제), 송상근(84 경영), 오무영(84 경제), 윤

감사

석민(84 경영), 이윤경(84 독문), 임원현(84 경영), 정병열(84 경

김병순(86 경영), 이광훈(92 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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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소식

···

···

첫 이사회, 회장·수석부회장·부회장 임원분담금 내기로 결정

아르투로 소사 예수회 총장 신부 방한. 서강과의 만남 개최

원을 현금 또는 현물로 총동문회에 납부한다. 총동문회 행사

생들이 얼마나 인간적으로 탁월한가에 달려있다”라며 “남을

비를 비롯한 다양한 비용을 대납한 경우에도 임원분담금 현

위한 사람이 되자는 아루페 전 총장 신부의 초대는 여전히 유

물 납부로 간주한다. 이에 총동문회는 임원분담금 전용 계좌

효하다”라고 말했다. ‘서강과의 만남’에서는 임정빈(66 생명)

(우리은행 1005-702-153425 예금주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학교법인 이사, 임상우(78 사학) 모교 사학과 교수, 김형은(13

를 개설했고 납부자 명단을 서강옛집과 홈페이지에 게재하기

전자) 총학생회장이 발표자로 나서서 예수회 대학으로서의

로 했다.

서강 교육에 대해 의견을 전하고 질의했다. 행사 이후 기념 미

이사회는 또 서강옛집 발간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회지는 올해 11월 1일자 432호까지 발간하고 홈페이지를 활 제31대 총동문회 이사회가 7월 10일 저녁 6시 플라자호텔 22 층 루비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임원분담금을 결정했다. 임원 분담금은 기존 총동문회 회칙 제3장 임원 제11조(임원의 의 무)에 명기된 항목이었으나, 구체적인 분담금을 정하고 실행 에 옮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사회가 결정한 임원분담금에 따르면 3년 임기 동안 매년 총 동문회장은 1억 원, 수석부회장은 100만 원, 부회장은 50만

용한 월간 <e서강옛집>을 2020년 1월호부터 발행하기로 의 견을 모았다. 이에 기존 회지에서 다뤘던 기획 기사와 인터뷰 기사 대신 동문 모임과 행사가 주요 콘텐츠로 다뤄지고, 동문 동정 및 현황 전달이 부각될 전망이다.

사가 봉헌됐다. 아르투로 소사 예수회 총장 신부가 아시아 지역 관구 순방을

미사 이후 마련된 사제관 방문 및 만찬에 김광호(72 경영) 총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7월 16일 모교를 방문해 이

동문회장과 정명숙(83 불문), 이정민(85 사학) 부회장 및 이창

냐시오성당에서 동문, 재학생, 교수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서

섭(84 국문) 사무국장이 동참했다.

강과의 만남’ 행사를 가진 소사 총장 신부는 “예수회 학교가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좋은 학교라는 사실은 교육의 탁월성 그 자체가 아니라 졸업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 모교 비서팀 제공

···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예수회 사제서품식, 김성현(신학 28기), 이창준(04 법학) 동문 서품 받아 김성현(신학 28기, 오른쪽), 이창준(04 법학, 왼쪽) 동문이 사

해 엄숙한 시간을 함께 했

제 서품을 받았다. 예수회원인 이들은 7월 3일 오후 2시 이한

다.

택 주교의 집전으로 명동성당에서 열린 ‘2019 예수회 사제서 품식’에서 사제로 서품 받았다. 서품식과 기념 미사가 마련된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이 자리에는 김광호(72 경영) 총동문회장과 정은상(81 사학),

사진 예수회한국관구 제공

정명숙(83 불문) 부회장 및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이 참석

총동문회와 강북삼성병원이 7월 15일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문 건강 증진을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 을 통해 강북삼성병원을 이용하는 동문 및 동문의 배우자, 부모, 자녀는 비급여 진료비 및 종합건진 비용 할인 혜택 을 받을 수 있다. 협약의 자세한 내용 및 이용 방법은 아래와 같다.

혜택 : 비급여 진료비 10%, 종합건진료 20% 감면

이용 방법 : 병원 및 검진센터 이용 시 서강가족카드 제시 동문의 배우자, 부모, 자녀가 이용 시 가족관계증명서 추가 제출

대상 : 동문, 동문의 배우자, 부모, 자녀

*진료비 감면은 동문 여부 확인 및 구비서류 제출 시점부터 적용

이용 가능 병원 : 강북삼성병원(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29)

진료 관련 문의 : 080-899-7575(강북삼성병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67)

종합건진 관련 문의 : 1599-8113(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

강북삼성병원 수원건진센터(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1로 13)

서강가족카드 문의 : 02-705-8243(총동문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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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에서 만난 사람- 89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

89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들이 더위 막바지에도 11월 2일(토) 오후 4시 모교 곤자가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홈커밍데이 행사 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만나고 있다. 8월 21일 교정에서 서강옛집 인터뷰를 겸해 번개 모임을 가진 89학번 홈커밍데이 박영기(종교) 준비위원장, 박홍규(경영) 부위원장, 김치엽(경제) 기획위원, 박기정(수학) 소통위원, 박치홍(경영) 재정위원, 이승 민(불문) 홍보위원은 준비위원들끼리 단합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한편 현재까지 준비된 상황을 점검했다. 7월 1일 첫 모임을 가 진 이후 단체 카톡방과 네이버 밴드 ‘서강대 89학번 홈커밍데이’를 꾸려 동기들을 하나 둘 맞이하는 준비위원들은 이번 행사를 ‘추억 만나기’라는 주제로 꾸미고 있다.

1> ‘청년 서강인’이 ‘중년 서강인’이 되어 교정을 방문한 느낌이

을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학창시절 농활 경험이 소중한 추억

궁금합니다.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환경과 다른 환경을 경험해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볼 것을 가장 권하고

어느새 입학한 지 30년이 흘렀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습니

싶어요.

다. ‘내가 벌써 50이 되었구나.’ ‘힘들게 대학 입시를 마치고 설 레는 마음으로 서강 땅을 밟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

4> 이것만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서강의 자랑이 있다면?

년이 흘렀다니…’.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중년이 되어 모 교를 찾으니 지난날 풋풋했던 20대의 추억이 떠오르며 그때

성실함과 꾸준함이죠. FA제도는 학생으로서 지켜야 하는 최

로 돌아간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밝아집니다. 그런데 달라진

소한의 성실성을 갖게 해준 제도라고 생각해요. 성적을 떠나

서강이 조금 낯설기도 합니다. 캠퍼스 곳곳에 새로운 건물이

서 성실함을 먼저 보겠다는 의지니까요. FA 제도가 이런 저런

들어서고 흙먼지 날리던 운동장에 멋진 인조잔디구장이 들어

비판을 받았을 텐데도 지금까지 유지되는 건 정말 대단한 일

서 있네요. 다소 어색하지만 서강의 발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요.

2> 학창 시절 어떤 추억이 제일 강렬했는지요?

5> 정원이 소수인 종교학과에서 처음으로 홈커밍 준비위원장 이 탄생했습니다. 위원장님께 거는 기대가 큽니다.

데모를 참 열심히 했었어요. 태어나서 오직 나 하나만을 위해

89 동기들아! 11월 2일 학교에서 놀자! 박영기(종교) 위원장, 박홍규(경영) 부위원장, 김치엽(경제) 기획위원, 박기정(수학) 소통위원, 박치홍(경영) 재정위원, 이승민(불문) 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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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왔는데, 대의를 위해 시간과 정열을 쏟았다는 점이 지금

지금까지 진행한 홈커밍데이 행사 준비위원장은 동문 숫자가

까지도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동료와 선배들

많은 경영학과에서 대부분 나왔습니다. 홈커밍데이 준비위원

과 진지하게 토론하고 길거리로 나가서 우리의 주장을 목청껏

장이 누가 된다고 해서 분위기가 특별히 달라질 것 같지는 않

외쳤었죠. 매캐한 최루탄 냄새 탓에 눈물 콧물 짰던 경험들은

습니다.(웃음) 동문 수가 가장 적은 종교학과에서 위원장이 나

이후 제 삶에 큰 힘이 되었어요.

왔으니 이변이죠? 책임감이 더욱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박영기 준비위원장: 학창 시절 읽었던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

3> 대학생 자녀 또는 현재의 대학생 후배들이 한번쯤 겪어봤

는 책이 떠오릅니다. 실천적 경제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슈마

으면 하는 게 있는지요?

허의 책인데요. “작은 것은 자유롭고 창조적이고 효과적이며,

데모를 해보라고는 못 하겠어요.(웃음) 좀 더 큰 시각을 가지

편하고 즐겁고 영원하다”라는 구절이 인상적입니다. 제가 종

고, 나와 내 주변을 볼 수 있는 경험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학

교학과 학생회장 선거에 나섰을 때 공약집 제목으로 썼던 기

점, 졸업, 취업 등 눈앞의 현실적인 요구에만 매몰되지 말고 앞

억도 나네요. 우리 서강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다른 주요 경

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큰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

쟁 대학과 비교하면 학생 수도 적고, 교정도 작아서 우리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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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에서 만난 사람- 89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

동문 소식

|89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 활동 박차, D-day 11월 2일(토)| 영) 동문을 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임태순 88학 번 홈커밍데이 부위원장은 “처음에는 막막해도 끝 나고 나면 보람을 느낀다”라며 “걱정 없이 열심히 준비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89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는 11월 2일 (토) 교정에서 홈커밍 행사를 개최하기로 정하고, 기획·소통·재정·홍보 분야별 준비위원들끼리 수시 89학번 홈커밍데이 행사를 위해 준비위원회가 활동에 나섰

로 만나 행사를 점검하자고 뜻을 모았다.

다. 7월 1일 모교 본관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가진 학과 대표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영기(종교) 위원장, 박기정(수학) 소통위원, 박홍규(경영) 부위원장, 이승민(불문) 홍보 위원, 박치홍(경영) 재정위원, 김치엽(경제) 기획위원

준비위원들은 지난해 88학번 홈 커밍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

<89학번 홈커밍 데이 준비위원 명단>

끈 김상목(경영) 준비위원장, 임태순(경영) 부위원장, 이미숙

고경배(경제), 고성호(생명, 부위원장), 고창훈(정외), 권갑진

(영문) 소통위원, 표정훈(철학) 홍보위원들의 도움말과 더불

(전자), 금소희(영문), 김승욱(생명), 김유석(수학), 김치엽(경

어 뜻깊은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의기투합했다.

제), 박기정(수학), 박영기(종교, 위원장), 박치홍(경영), 박홍규

지난해 행사 영상 감상에 이어 8년 동안 홈커밍데이가 어떻게

(경영, 부위원장), 박희민(컴퓨터), 송민섭(경영), 송진혁(국문),

진행되었는지를 살핀 89학번 준비위원들은 케이터틀로 옮긴

심헌용(사학), 유원식(경제), 이경순(사학), 이승민(불문), 장병

만찬 자리에서 임원을 선출했다. 만장일치로 추대된 박영기

길(화학), 정병오(화학), 차재헌(법학), 홍성협(신방)

(종교) 89학번 준비위원장은 “친구들이 모이는 의미 있는 행 에는 그걸 핸디캡으로 여기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작았

7> 홈커밍 행사 참석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있는지요?

던 게 더 큰 행운이었습니다. 대학생활 전체가 좀 더 인간적이

친구가 친구를 불러오는 게 가장 좋죠. 현재 준비위원들을 중

었고, 자유로웠고, 창조적이었으며, 효과적이었고, 편하고 즐

심으로 친구 찾기가 한창이랍니다. 맨 처음 몇몇 친구들이 단

거웠기 때문입니다.

체 카톡방을 만들어 소식을 전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친구 를 초대하고 또 그 친구가 다른 친구를 초대하는 식으로 친구

6> 어떠한 89학번 홈커밍 행사로 준비하고 있는지요?

를 찾는 중입니다. 또, 89학번 홈커밍데이 밴드를 만들어서

이번 행사 컨셉은 ‘추억 만나기’입니다. 보통 나이 50이 되면

89학번의 추억을 공유하는 작업도 하고 있죠. 부담 없는 참여

대부분 삶의 기반을 잡고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대학 졸업하

를 위해 회비도 역대 최저 금액인 10만원으로 정했습니다.

고 취직하고 결혼해서 아이 낳고 키우는 등 인생에서 해결해 야 할 숙제를 어느 정도 마친 나이라 할 수 있죠. 이제 고개 마

8> 11월 2일 만날 동기들에게 미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루에 올라 큰 숨을 내쉬며 자신이 살아온 길을 되돌아 볼 수

친구야, 오랜만에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들뜬다. 30년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젊

전 과방에서 하하호호 웃고 떠들었던 것처럼 다시 한 번 재미

은 시절 추억을 찾고 만나는 일은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삶에

난 추억을 만들어보자. 보고 싶다 친구야~

치여 연락 못하고 살았던 친구들을 만나고, 그 친구들과 지난 추억을 이야기하며 한바탕 웃고 떠드는 가운데에서 새로운

네이버 밴드 '서강대 89학번 홈커밍데이' 검색

삶의 활력을 얻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글|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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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 준비하겠다”라고 인사한 다음, 고성호(생명), 박홍규(경

글|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23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후보자를 추천해주세요 서강 가족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후보자를 추

니다. 9월 30일까지 자유로운 양식으로 추천 이유를 적어서

천 받습니다. 모교 교육이념을 구현했거나 서강 출신임을 사

후보자 추천에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수상자에게는 총동문회

회에 널리 알려 마땅한 동문, 교수, 직원, 예수회 사제를 추천

장 명의의 상패와 부상을 드립니다.

해주십시오. 1990년 제1회 수상자가 탄생한 이래 22회에 이

문의 이메일 alumni@sogang.ac.kr, 전화 02-705-8243

르기까지 서강 가족 51명(단체 포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 <역대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 1회 故김규원(60 물리), 안정효(61 영문), 남덕 우 前국무총리, 故정일우(존V.데일리) 신부 2회 故헙스트 신부 3회 서정호 명예교수, 최창섭(60 영문), 이영익 (67 생명) 4회 최무섭(62 영문), 최현무(72 국문), 김만제 前포항종합제철 회장 5회 故게페르트 신부, 故진성만 신부 6회 오인숙(60 영문), 정재관(60 영문)

7회 김호연(74 무역), 故이철우(STEP 12기) 8회 이덕훈(67 수학), 장흥순(78 전자), 이해인 (182 종교, 본명 이명숙) 9회 박찬욱(82 철학), 故프라이스 신부 10회 故장영희(71 영문, 대상), 이우진(60 사 학, 특별상), 윤경병(로욜라상) 화학과 교수 11회 문애란(72 신방), 故이성익(72 물리) 12회 황우진(75 영문) 13회 이종수(73 경영), 방성석(경영22기) 14회 김태영(73 독문), 민유성(74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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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박문수신부,송창의(70신방),나소열(77정외) 16회 故장진 명예교수, 김낙회(70 신방) 17회 장학모임 ‘호상가족’, 최동훈(90 국문) 18회 오공단(67 국문), 양희은(71 사학), 권혁 빈(92 전자) 19회 정진행(75 무역), 김재수(82 화공), 故신 해철(87 철학) 20회 이광구(76 경영), 이준모(83 독문) 21회 조순실(76 사학), 홍성열 경제학 명예박사 22회 故이현손(61 사학), 남궁훈(91 경영)


동문 소식

|영문과 동문들, 브루닉 신부 39주기 참배|

|서금회 골프대회 84명 참석, 후배 동문 장학금 쾌척 | 금융권 임원 모임인 서강금융인회(회장 81 사학 정은상, 이하 서금회)가 8월 25일 정기 골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낮 11시부터 대회 장소인 용인플라자CC에 차례로 합류한 동문 84명은 체크인과 함께 서로 인사 나누며 근황을 살폈다. 점심 식사 이후 기념 촬영에 나섰고, 이내 미리 편성한 21개조로 나 누어 카트에 올랐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쾌청한 날씨 덕분에 샷건 방식으로 진행한 대회는 내내 화기애애했다. 휴일에 몰린 골프 인파로 인해 예정 시간보다 늦게 경기가 끝 나서 저녁 연회는 7시 30분에야 시작할 수 있었다. 시상식을 겸해 마련된 연회는 끈끈하게 이어온 서금회의 단합과 서사 모, 서강경제포럼, 서목회, VC 모임 등 다른 동문 모임과의 연 합이 돋보인 자리였다. 문희섭(89 법학) 서금회 총무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동안 김석우(92 경영), 정영수(95 신방) 동문이

모교 초창기부터 영문과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들은 용인에 자리한 천주교공원묘원 예수회묘역을 찾아 브루

명 콤비로 함께 행사를 도왔다. 이장규(82 전자) 서사모 회장,

1980년 7월 15일 선종한 브루닉 신부님 39주기를 맞이해, 영

닉 신부님 묘소에 잔을 올렸다. 참석자들은 신부님의 생전 가

이철순(82 경제) 서강경제포럼 회장, 서명석(80 경영) 서목회

문과 동문들이 신부님 묘소를 참배했다. 영문과 동문들은 신

르치심에 감사드리고, 특별했던 제자 사랑의 덕을 기리며 추

회장, 유지화(89 경제) 서강VC(벤처캐피탈) 회장, 김주호 대

부님 추도일인 7월 15일이면 신부님 묘소를 방문해서 참배하

모했다. 일행은 아울러 예수회 묘역에 함께 잠들어계신 신부

외교류처장이 차례로 나와서 참가 소감을 남겼다.

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님과 수사님들 묘소도 일일이 돌아보며 인사했다.

정은상(맨 아래 사진 왼쪽) 서금회장은 인사말에 이어 자택에

7월 15일 서재현(67), 김광섭(70), 한윤우(70), 박거용(72), 강

걸어두고 매일 감상하던 그림 작품을 깜짝 즉석 경매로 선보

자모(73), 신웅재(73), 최수연(73), 김명제(74) 등 영문과 동문

글|사진 한윤우(70 영문) 제공

였다. 이경로(76 경영) 전 서금회장이 낙찰 예상가를 뛰어 넘 는 600만 원에 낙찰 받았고, 정은상 회장은 낙찰금 전액을 모

|한국어 교육원 추모미사, 故 김성희(82 불문) 전 교학부장 기려|

교와 재학생 후배를 위한 장학 사업에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 백미는 재치가 넘치는 시상 항목이었다. 골프장에 가 장 먼저 도착한 이에게 수여한 ‘얼리버드 상’, 여성 참가자 부

육원 강사 및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2016년 이날 별세한 故김성희(82 불문) 교학부장과 이 보다 몇 해 전 세상을 떠난 김혜연 대우전임강사를 기린 자리에는 허구생(74 정외) 전 한국어교육원 원장과 유가족이 참여해 고 인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조학균 신부는 강론을 통해 “여러분 의 마음속에 고인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고인이 여러분을 사 랑했다는 뜻이다”라며 “우리가 고인을 기억하는 것처럼, 고인

모교 부속교육기관인 한국어 교육원이 8월 6일 이냐시오강

도 여러분을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 기도실에서 추모 미사를 열고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를 추

문 우승상과 준우승상(전체 참가자 가운데 여성은 2명), 70년 대 학번 전원에게 건네는 ‘공로상’, 90년대 학번 전원에게 주 는 ‘영 블러드 상’, 자녀가 수험생인 참가자에게 선물하는 ‘수험 생 특별상’, 각 참가조에서 가장 잘생긴 이에게 수여하는 ‘조별 행운상’, 베스트 드레서상, 꼴찌에서 세 번째를 기록한 ‘참가의

는 유승운(91 경영) 동문이 거머쥐었다.

의상’, 꼴찌에서 두 번째를 기록한 ‘메이커상’ 등 수상자가 나올

정은상 서금회장은 “올해 골프 대회 역시 참여해주신 여러분

때마다 웃음도 함께 나온 시상이 가득했다. 심지어 이렇게 다

과 더불어 다양한 후원을 해주신 동문 덕분에 뜻깊게 치를 수

양한 상이 있어도 아무 것도 못 받은 이에게는 ‘아쉬움 달래상’

있었다”라며 “덧붙여 총동문회와 모교를 돕기 위해 선보이는 정기 후원 신청에도 꼭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모했다. 오후 5시 45분 예수회 신부인 국제문화교육원 조학

글 정범석(96 국문) 기자

까지 안겼다. 공식 대회의 신페리오 방식의 우승은 전택모(86

균 원장과 조형식 부원장이 공동 집전한 미사에는 한국어 교

사진 김성중(01 신방) 기자

경영) 동문이 차지했고, 스코어 방식의 우승자인 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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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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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서강여의도포럼 “청년 서강” 외치며 7월 모임|

|서민동 산우회 폭염 뚫고 7·8월 산행, 백사실 계곡 완상|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염천더위엔 둘레길을 걷거나 높지 않은 산을 오르는 등산이 합당하다. 7월 6일 서울 낮 기온이 36.1 도까지 치솟아 7월 상순 기온으로는 80년 만에 가장 높았음 에도 불구하고 서강민주동우회 산우회는 개의치 않고 산행에 나섰다. 7월에는 사직단에서 출발해 인왕산 둘레길→창의문→백사 실 계곡→북악산 둘레길→팔각정→삼청각→길상사로 이어 지는 코스 2만 2000보를 걸었다. 노재익(77 경제), 남경우(78 경제), 장근주(78 화학), 황애경(78 국문), 김성준(79 사학) 동

추억했다.

문 등 70년대 학번과 임정태(83 사회) 서민동 회장을 비롯한

8월 4일에는 서울 동쪽의 산세가 험하지 않은 아차산, 용마산

정치권 동문 모임인 서강여의도포럼이 7월 11일 저녁 여의도

을 나누는 가운데 김병곤(99 정외) 총무가 건배사로 “청년”을

80년대 학번 등 16명이 참여했다. 일행은 부암동 백석동천이

에 올랐다. 변익상(81 생명), 이정수(81 사학), 박승현(82 국

민주당사 건물 안 음식점 소담골에서 상반기 행사를 개최했

선창하자 참석자들은 “서강”으로 화답하며 ‘연부역강한 젊은

있는 백사실 계곡에서 점심을 먹고, 초석만 남은 육각정, 별서

문) 동문을 비롯한 14명이 폭염경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

다. 국회의원 보좌관인 임지홍(91 경제) 동문이 모임을 이끌

서강대’를 자랑했다. 이 자리에 한동석(83 철학), 신갑현(84

터, 연못을 둘러봤다. 북악산 팔각정에서는 코앞에 펼쳐진 평

차산성을 돌아 4시간 동안 7.4㎞를 걸었다. 하산 뒤풀이는 사

었고, 국회 사무처, 국회출입기자, 여야당직자, 지방자치단체

정외), 조대현(84 경제), 이창섭(84 국문) 동문이 선배로 참여

창동 방향 북한산 전경과 동남쪽 방향 용마산, 아차산, 남산,

가정 시장에서 1차를 마쳤고, 갑자기 쏟아지는 장대비를 피하

공직자로 활동하는 동문 40여 명이 참석했다.

했고, 포럼 참가자들은 2차 뒤풀이까지 진행하며 친목을 다졌

관악산을 멀리서 감상했다. 이후 성북구 길상사에 들러 법정

고자 2차까지 진행한 탓에 찜통더위로 지친 심신이 다 풀렸다.

참석자들은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사이인 까닭에 술잔을

다.

스님 진영과 유품을 보고, 백석 시인에게서 ‘자야(子夜)’ 아명

주고받는 속도가 빨랐다. 왁자하고 떠들썩한 분위기에서 우정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동문회관 키노(k!no) 빌려서 마음껏 마시고 먹고 놀자|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을, 법정 스님에게서 ‘길상화(吉祥華)’ 불명을 받은 김영한을

|서언회, 아차산·용마산 올라 ‘동→서’로 서울 감상| 서언회장을 맡은 홍성완(72 영문), 황희만(73 경제), 성한용 (77 정외), 조현국(81 경영) 동문과 이창섭(84 국문), 김학일 (86 사학), 유주영(94 경영) 동문이 3시간여 산을 탔다. 아차 산성을 지나 보루 몇 곳을 둘러봤고, 암사·강동대교 쪽에서 유 장하게 흐르는 한강을 조망하며 감탄했다. 용마봉에서 하산 하면서는 7보루 밑에 남북으로 흐르는 중량천과 광대한 주택

동문회관의 복합 문화 공간 키노빈스(대표 04 신방 이근욱)가

갖췄다. 이용 금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시간당 10만원

‘키노’로 새단장하고 자리를 동문회관 4층 400호로 옮겼다.

이고, 금요일부터 일요일 및 공휴일은 시간당 15만원이다.

다목적 파티룸이자 공연장을 표방한 ‘키노’는 낮이면 자연광

가를 내려다보며 서울지역 동쪽 지세와 서민의 삶을 생각했다. 서울 동쪽 산에 올라 서쪽으로 쫙 펼쳐진 서울 시내를 조망하

벼랑을 좋아하는 산양이 나올 만큼 가파른 화강암 하산길을

는 산행을 서강언론동문회 산악회(서산회)가 다녀왔다. 8월

내려오며 일행을 진땀을 흘렸다. 그러나 사가정역 재래시장에

으로 밤이면 조명을 활용해 다양한 컨셉의 사진 및 영상 촬영

문의 02-703-7005, kinobeans_s@naver.com

17일 광진구 아차산과 용마산에 7명의 서강언론인들이 올랐

서 막걸리를 곁들인 거나한 뒤풀이는 피로를 말끔히 풀 정도

도 가능한 공간이다. 최대 90명이 착석해서 뷔페가 동반된 행

http://www.kinobeans.com

다. 폭염 이어지는 염천이었으나 이날따라 간간히 빗방울 비치

로 즐거웠다.

사를 치를 수도 있으며, 전문 음악 공연도 가능한 음향 장비도

https://spacecloud.kr/space/16174

는 흐린 날씨 덕에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을 택한, 등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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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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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정외과·서강정치학회, 故 오기평 교수 10주기 추모|

|뉴욕동문회, 장학생과 함께 짜릿한 바다낚시|

정치외교학과와 서강정치학회는 故오기평 교수 10주기를 맞

구소 소장), 김영수(모교 정외과), 김열수(한국군사문제연구

아 8월 17일 추모모임을 가졌다. 정외과 교수진, 오 교수 제자

원) 교수와 김세걸 박사는 오 교수를 그리워하는 추모사를 낭

인 동문, 유족인 부인 박영자 여사와 딸, 사위 등 40여 명이 참

독했다.

텍) 재학생도 참여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석했다.

이후 오 교수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물을 시청하며 추억에

뉴욕 동문들은 앞서 7월 22일 김지수 재학생 환영 저녁 모임

이현우 정외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오 교수에 대한 묵념으로

잠겼다. 이현우 교수는 본인의 결혼식 주례를 맡았던 오 교수

을 통해 식사와 노래방 나들이 까지 가졌기에 선후배간 친밀

행사는 시작됐다. 김연수 국방대 교수는 약력 소개를 통해 “오

의 당시 음성을 들려줘서, 참석자 모두를 감동시켰다.

도가 부쩍 높아진 상황이었다. 낚시가 난생 처음이라는 김지

교수님은 1975년부터 2000년까지 모교 정외과 교수로 재직

유족들은 고인을 기리는 추모식을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를

수 재학생은 지난 밤 월척을 낚는 꿈을 꾸었다고 기대한 덕분

하며 국제정치학자와 교육자로서 한 획을 그었고, 재직 중 교

표했고, 류석진 모교 정외과 교수와 김면회 한국외대 정외과

인지 첫 출조에 무려 8마리나 잡는 쾌거를 이뤘다. 화창한 날

무처장과 부총장 등을 맡아 교육행정과 조직 관리에도 탁월

교수는 서강대 정외과 교수진과 제자 일동을 대표해서 감사

씨 덕분에 푸르른 하늘과 탁 트인 바다에서 느끼는 짜릿한 손

한 능력을 보였다”라며 “퇴직 후에는 서강대 명예교수이자 아

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오 교수 유족들은 고인의 저서 ‘세계외

맛은 일품이었다. 시베스와 포기를 잔뜩 낚은 일행은 배 위에

태평화재단 이사장 및 세종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하며 통일 및

교사’와 ‘현대 국제기구 정치론’ 저작권과 현금 1억 원을 모교

뉴욕동문회(회장 78 경영 조광용)가 7월 27일 바다낚시를 다

서 갓 잡은 생선회를 먹는 호사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학문적 열정과 지식을 한반도 평화를

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녀왔다.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일부러 찾아 온 반태영(69 화

냈다. 일행은 낚시가 끝난 이후에 참여한 이종구(69 화학) 동

학) 동문을 포함한 동문 6명은 롱 아일랜드에서부터 배를 타

문과 더불어 레드망고에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고 먼 바다로 향했다. 문이준(82 경제) 동문이 이끄는 대로 진

먹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위한 실천으로 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우(신아시아연

글|사진 정치외교학과 제공

|서강언론동문회 7월 집행부 오찬회의| 현국(81 경영, KBS) 회장을 비롯해 심광영(82 경영, SBS), 이

글|사진 뉴욕동문회 제공

행한 행사에는 동문장학회 뉴욕연수장학생인 김지수(15 아

2020 서강대총동문회 신년회 개최, 선착순 300명 접수

현종(84 신방, 문화일보), 이동우(85 영문, YTN), 홍영림(85

서강언론동문회가 7월 12일 집행부 오찬회의를 열고, 등산· 골프대회·송년회 등 하반기 행사와 재정상황을 점검했다. 조

사회, 조선일보) 동문과 언론노조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정훈

총동문회 신년회가 부활합니다. 제31대 서강대총동문회는

일시 : 2020년 1월 6일(월) 저녁 7시

(88 불문, 연합뉴스) 동문이 어렵게 시간을 내서 참석했다.

매년 1월 두 번째 주 월요일 저녁 7시 신년회를 개최하기로

장소 :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

마침 초복에 준비한 회의였고 참석자들은 모두 50대 중년이

정했습니다. 동문, 교수, 직원 등 서강가족 300명과 함께 모

었으나 식사 메뉴는 삼계탕이 아닌 파스타와 피자였다. 언론

교 발전을 염원하는 자리로 준비할 계획입니다. 참가 신청은

계 현안을 놓고 토론하다 보니 반주로 준비한 와인 3병이 금

총동문회 이메일과 전화로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10만 원이

세 동났다.

며, 총동문회 계좌로 입금까지 마쳐야 신청이 완료됩니다. 일 글|사진 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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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신청 : 서강대총동문회 alumni@sogang.ac.kr 02-705-8243 * 참가비(10만원)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5-001-213247 (예금주 서강대총동문회)

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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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그리움, 그림이 되다 1, 2

Essays by A Korean-Canadian

권영순(65 화학) 지음, 루멘북스

이현수(63 경영) 지음, 판매 Amazon

평생 화학 교수로 강단에 선 권 동문은 그림과 인 연을 맺어 화가로 활동해왔다. 자작 유화와 그에 얽힌 얘기들을 시, 수필로 담았다.

국제적 은행가로 활동하며 Citibank, Bank of Montreal, National Australia Bank 등에서 성 공적으로 일한 이 동문의 에세이집.

죽음 가이드북

세상에서 가장 느린 달팽이의 속도로

최준식(74 사학) 지음, 서울셀렉션

김인선(76 철학) 지음, 메디치미디어 해맑은 체념, 허풍 섞인 비탄, 실재보다 더 실재 같은 헛것들, 생의 아이러니 속에 살았던 작가 김 인선의 아주 특별한 유고 산문집.

동서양 고금을 통틀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 은 연구자, 작가, 철학가들의 죽음에 대한 다양한 탐구와 철학을 소개하며 조언한다.

책임에 대하여

보이지 않는 국가들 5G와 AI가 만들 새로운 세상

조슈아 키팅 지음, 오수원(90 영문) 옮김, 예문아카이브

박지웅(91 신방) 외 지음, 갈라북스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의 구성 요소 ‘정부, 영토, 국민’을 갖췄는데도 정식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 고 있는 나라들의 실상을 파헤친다.

최근 사회 전반에 첨단 화두가 되고 있는 ‘5G’가 무엇이고, 실제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 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런 전쟁

일단, 오늘 1시간만 공부해봅시다

T. R. 페렌바크 지음, 윤상용(98 정외) 외 옮김, 플래닛미디어 참전용사, 역사저술가인 저자가 6·25전쟁 참전 미 장 병들의 증언, 공식기록, 작전계획, 전문, 일기 등 방대 한 자료를 집대성했다.

양승진(91 영문) 지음, 메멘토 사회생활과 학업 병행을 위한 시간 관리기술, 공 부에 관심 가진 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어려워 하는 실전 공부기술과 상세 노하우.

그 사람, 김원봉

서경식 외 지음, 한승동(76 사학) 옮김, 돌베개

김흥식(77 경영) 엮음, 그림씨

일본 사회의 우경화를 우려하며 과거 일본의 식 민주의와 군국주의 폭력을 직시하도록 호소해온 두 지식인의 간절한 대담을 담았다.

기사본말체 형식으로 김원봉의 삶과 시대에 관 한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인간 김원봉’ 의 면모를 보다 정확하게 전해준다.

민족주의들

조선의 미식가들 주영하(81 사학) 지음, 휴머니스트

전재호(82 철학) 지음, 이매진 부제목 ‘한국 민족주의의 전개와 특성’. 현재의 문제 의식과 역사적 변화를 담아 민족과 민족주 의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맛깔나는 음식 이야기를 선보여 온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의 신작. 음식을 글로 남긴 조선의 미식 가 15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성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프로이트, 아웃사이더의 심리학

최영미(83 신방) 지음, 하상출판사

다니엘 스미스 지음, 김현경(88 영문) 옮김, 마리서사

수원교구 시복시성추진위원회가 2014년부터 펴 내온 ‘자랑스런 신앙선조’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 작가 최영미(루치아) 동문이 모두 집필.

프로이트 생애의 주요한 사건들을 짚어가며, 여전히 수많은 수수께끼에 싸인 한 천재를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구석 박물관

블랙박스

제임스 M. 러셀 지음, 안희정(88 영문) 옮김, 북트리거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88 영문) 옮김, RHK

플라톤의 알람시계부터 바그다드 배터리, 4세기 나노 기술까지 21세기를 넘어선 고대인의 발명품 과 만나는, 방구석에서 떠나는 여행.

29년 간 쉼 없이 작품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스릴 러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16번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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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그랜드피스투어1 정다훈(03 중국문화) 지음, 서해문집

민지형(05 국문) 지음, 나비클럽 남자 주인공 1인칭 시점으로 페미니스트가 된 첫 사랑과의 재회와 연애과정을 그린다. 오늘날 청 년들의 사랑을 신랄, 유쾌하게 보여준다.

인류의 평화를 찾는 '그랜드피스투어'를 떠나 폴 란드, 발트 3국, 러시아를 44일간 여행하며 보고 얘기하고 생각한 것들을 엮었다.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삼삼한 야구

메리 파이퍼 지음, 서유라(07 영미어문) 옮김, 티라미수 더북

황준하(13 수학) 외 지음, 북랩

임상심리학자이자 작가인 저자가 개인적 경험과 대학에서 여성심리, 성역할, 젠더 등을 가르친 이 력을 살려 여성의 노년을 다룬다.

기존 야구 규칙을 바꿔서 한국 프로야구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야구 마니아 부자(父子 )의 재미있는 ‘삼삼 룰’ 제안을 담은 책이다.

역사의 색 혁신 5.0

댄 존스 외 지음, 김지혜(석사 93 사학) 옮김, 윌북

임성배(석사 97 경영) 동문 외 지음, 한국경제신문

현재 우리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 대사(1850년~1960년)의 가장 의미 있는 현장들 을 200장의 사진으로 압축, 정리.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에서 살아남 는 방법을 제시한다. 개인, 기업, 정부가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패치워크 인문학

4차 산업혁명 상식사전

홍찬선(경영 38기) 지음, 넥센미디어

공병훈(언론 22기) 지음, 길벗

고유선진문화를 발달시켜온 우리의 ‘성공한 역 사’를 발굴해 ‘역사자긍심’을 키워야 한다는 시대 적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쓴 책.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 7가지, 혁신 사 례와 인포그래픽, 그리고 58개 키워드를 통하여 4 차 산업혁명 시대를 조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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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동정

동문 회비

송기신(74 경영)

이재홍(80 화공)

동문이 백석문화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됐다. 송 동문은 백석문화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학사 및 총괄부총장을 역임했다.

동문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으로 임명됐다. 이 동문은 벤 처혁신정책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을 역임했다.

유영록(81 철학)

최영완(81 전자)

동문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유 동문은 민선 5, 6기 김포시장을 지냈다.

동문이 기초연구본부 ICT·융합연구단장으로 선임됐다. 최 동문은 중앙 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순규(82 화학)

최영권(83 경제)

동문이 하나제약 연구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최 동문은 유한양행 중앙 연구소장, 유한USA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동문이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최 동문은 공무원연금 자 금운용단장, 하이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철종(84 경영)

문현선(85 경영)

동문이 대신자산신탁 대표로 선임됐다. 김 동문은 대한토지신탁 사업 본부장, 대신증권 자산신탁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동문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문 동문 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장을 역임했다.

조민재(87 사학)

한민수(87 신방)

동문이 김포학연구소 소장으로 위촉됐다. 조 동문은 (사)한국문화유산 진흥원 기획이사, 동아시아지역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동문이 국회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한 동문은 국민일보 외교안보국제 부장, 문화체육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관우(88 화학)

김용철(91 국문)

동문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019년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동문 은 모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문이 강원도 대외협력관으로 선임됐다. 김 동문은 최문순 지사 정무 비서관, 강원도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이진충(91 사회)

강석주(99 전자)

동문이 통영시 정책조정관으로 선임됐다. 이 동문은 국회의원 비서, 비 서관,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동문이 미국전기전자학회와 대한전자공학회가 공동 주관한 ‘IT 젊은 공 학자상’을 수상했다. 강 동문은 모교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태용(경영 38기)

이종배(경제 20기)

동문이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이 동문은 신용보 증기금 광화문지점장, 동대문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동문이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이 동문은 기술보증기금 비서실장, 경기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유대영(경제 36기) 동문이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유 동문은 국회의원 보 좌관,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수상 손창현(SHAPE 19기)

학위취득 유정자(89 생명)

동문이 ‘2019 사이버 안보(보안) 논문 공모전’에서 ‘사이버테러 대응방 안으로서의 디지털 증거 압수·수색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원격 압수·수 색 및 제3자 보관 정보에 대한 압수·수색을 중심으로)’로 최우수상을 수 상했다.

동문이 논문 ‘Empowering Women's Leadership Models and Spirituality: Ethnographic Research on First-Generation Immigrant Korean Women Leaders in North America’로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 종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황 • 맹민재(85 경영)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 • 권세은(89 경제) 수협중앙회 연희로금융센터 지점장 • 정승기(93 경영) NH투자증권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부장 • 김선경(94 법학)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원무팀 파트장 • 김성훈(95 경영) SM 엔터테인먼트 재무관리실 실장 • 박진희(95 경영) J&P HR Consulting 헤드헌팅 사업부 이사 • 황승환(05 생명) 경남고성군 고성읍보건지소 성형외과 공중보건의 • 김봉규(07 경제) 토러스투자자문 주식운용부 과장 • 김영은(공공 52기) 동작청소년문화의집 행복팀 주임

부고 • 김완동(69 경영) 장모상 • 이효율(75 물리) 모친상 • 정수연(76 무역) 모친상 • 어기한(82 화학) 장모상 • 이석근(82 경영) 부친상 • 이 연(82 사학) 별세, 김순희(85 국문) 남편상 • 이제학(83 국문) 모친상, 김수영(공공 25기) 시모상 • 홍인기(83 경영)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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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84 국문) 부친상, 김상범(87 영문) 부친상 • 이윤경(84 독문) 모친상 • 서요왕(85 화학) 모친상 • 최영호(85 영문) 부친상 • 양지훈(88 화공) 부친상, 양소연(96 국문) 부친상 • 김종민(89 생명) 부친상 • 이철승(90 사학) 부친상 • 정재홍(95 철학) 부친상 • 변 탁(공공 4기) 별세

서강옛집 동문현황 431호

431호

동문회비

기간 2019.6.21.~2019.8.20. 총 130명(임원분담금 32명, 입회비 15명, 영구회비 6명, 10년회비 1명, 연회비 54명, 정기후원금 23명) 총 납입액 3315만원

임원 분담금

동문회 입회비(5만원)

수석부회장(100만원)

홍문기(72 독문) 주용현(02 영미어문) 최원영(02 경영) 강다연(12 국문) 주경정(석사97영문) 송은혜(석사11영문) 박상학(박사94경제) 장성환(경영 66기) 신재휴(경제 31기) 차혜숙(공공 31기) 조성대(STEP 12기) 신상철(SHAPE 9기) 김근진(SHAPE 53기) 김지은(SHAPE 53기) 이동일(SHAPE 53기)

김도균(76 정외) 100만원 서명석(80 경영) 100만원 김태주(81 전자) 100만원 김경수(85 전자) 100만원 권혁빈(92 전자) 500만원 장성철(경영 32기) 500만원 부회장(50만원) 김도창(81 경영) 100만원 김 찬(81 경영) 50만원 유성현(81 경영) 50만원 조성민(81 경영) 50만원 오창석(82 경제) 50만원 권희백(82 경영) 50만원 배문찬(83 경영) 50만원 장철호(83 경영) 50만원 이윤경(84 독문) 100만원 김학수(84 경제) 50만원 박종환(84 경제) 50만원 이주일(84 경제) 50만원 송상근(84 경영) 50만원 최지광(84 경영) 50만원 이정민(85 사학) 50만원 김기수(85 경영) 50만원 김기덕(86 경영) 50만원 조규상(86 경영) 50만원 홍충희(87 경제) 100만원 김충호(87 경영) 50만원 박성호(87 경영) 50만원 임태순(88 경영) 50만원 박철민(89 경제) 50만원 정영수(95 신방) 50만원 전정찬(95 생명) 50만원 서광용(경영 68기) 50만원

유성민(90 수학) 이성춘(90 법학) 최형진(94 화공) 류택근(95 경영) 남윤석(98 화공) 정지윤(98 국문) 김우섭(00 컴퓨터) 황인순(01 국문) 심 훈(01 경제) 이준호(02 수학) 신주환(03 경영) 이재진(03 경영) 하진수(03 사학) 이동빈(04 경영) 이 황(04 수학) 강명구(05 경영) 강일희(05 중국문화) 곽호성(05 경영) 익 명(05 생명) 김승언(06 경영) 김효진(06 법학) 정재현(06 경제) 권혁준(07 전자) 강금아(09 사회) 김재준(09 화학) 이지원(09 영미어문) 송재호(10 수학) 장우진(10 철학) 김경남(11 영미어문) 임해정(11 영미어문) 강다연(12 국문) 이태석(12 경영) 장호현(12 기계) 정필겸(12 종교) 권현우(13 수학) 윤종국(석사86영문) 이미숙(석사95사회)

동문회 영구회비(30만원) 김동근(96 경제) 김선영(03 수학) 구민우(14 컴퓨터) 최치권(공공 51기) 안상욱(영상 2013) 김지은(SHAPE 53기) 동문회 10년회비(20만원) 김근진(SHAPE 53기) 동문회 연회비(3만원) 박상필(74 물리) 박재영(76 경영) 조휘용(76 화학) 류희수(79 화공) 신상익(80 수학) 윤달수(86 화학)

이원형(석사98화학) 양인성(석사99사학) 김규성(석사06한국사) 양정웅(경제 40기) 강민재(경제 42기) 김양태(교육 7기) 이길민(정보 55기) 장명수(STEP 43기) 신상철(SHAPE 9기) 이동일(SHAPE 30기) 김근진(SHAPE 53기) 정기후원금 28만원(총 약정액 852만원) 김창배(77 경영) 1만원(약정액 24만원) 서경순(81 불문) 1만원(약정액 60만원) 전영기(81 정외) 2만원(약정액 72만원) 송경섭(81 경영) 1만원(약정액 60만원) 정철화(81 경영) 1만원(약정액 24만원) 홍창표(81 경영) 1만원(약정액 24만원) 김병욱(83 경제) 1만원(약정액 24만원) 조성호(83 경영) 1만원(약정액 36만원) 이창섭(84 국문) 1만원(약정액 24만원) 마유미(84 사회) 1만원(약정액 24만원) 은장원(85 영문) 1만원(약정액 24만원) 소경신(85 전자) 1만원(약정액 60만원) 윤성범(86 수학) 1만원(약정액 24만원) 최정현(88 법학) 3만원(약정액 72만원) 강병희(88 경영) 3만원(약정액 72만원) 신동현(89 경영) 1만원(약정액 36만원) 박성호(90 경영) 1만원(약정액 36만원) 황양구(91 경제) 1만원(약정액 24만원) 오승준(91 경영) 1만원(약정액 36만원) 황민우(94 법학) 1만원(약정액 24만원) 정범석(96 국문) 1만원(약정액 24만원) 김성중(01 신방) 1만원(약정액 24만원) 정영미(02 사학) 1만원(약정액 24만원)

동문회비를 납부해주세요 1964년 제1회 졸업생 배출과 더불어 발간을 시작한 서강옛집은 동문 여러분이 납부해주시는 회비로 제작합니다. 서강옛집 구독을 원하지 않으실 경우, 전화(02-705-8243) 또는 이메일(alumni@sogang.ac.kr)로 총동문회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회비 미납 동문은 회비를 납부해주시기 바랍니다. 회비는 입회비(5만원), 연회비(3만원), 영구회비(30만원), 후원금 등입니다. 회비 납부 내역은 총동문회 홈페이지 (www.sogang.net)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총동문회로 문의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도 동문회비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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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회비

2019 신·편입생 입회비 : 총 1790명, 총납입액 8950만원 17학번 18학번 송민수(인문) 송서우(인문) BAO JIAYU(국문) JIN SHAOMIN(심리) 송윤주(인문) DING HAN(국문) VU KIM NGAN(경영) 신지은(인문) KOBAYASHI HAZUKI(국문) GUOSHUANG(커뮤니케이션) 신채은(인문) LI WANYING(국문) ZHONGSHIYU(커뮤니케이션) 양명렬(인문) ODAWARA MAI(국문) 19학번 양보윤(인문) PENG XUE(국문) 오민기(인문) 김지현(국문) WANG ZIJIE(국문) 오주현(인문) 박찬우(국문) 권영채(사학) 윤병현(인문) 신정현(국문) 배도연(사학) 윤찬호(인문) 심동주(국문) 서요셉(사학) 윤형식(인문) 오유성(국문) 김명중(종교) 이담하(인문) 이가온(국문) 손예찬(종교) 이상아(인문) 이유림(국문) 최은영(철학) 이서경(인문) 이은서(국문) 함희원(철학) 이석희(인문) 이지예(국문) 문혜민(미국문화) 이소연(인문) 임세현(국문) 염지영(미국문화) 이승민(인문) 조수연(국문) HU MINGTING(중국문화) 이신이(인문) 채민진(국문) 김 솔(사회) 이유림(인문) 김민우(사학) 전현정(사회) 이윤서(인문) 김지민(사학) HUANG TIANZHU(사회) 이재현(인문) 박혜린(사학) ORIYAMA ENE(사회) 이정무(인문) 박혜원(사학) ZHENG HAONAN(사회) 이정윤(인문) 신현빈(사학) 박경은(심리) 이지수(인문) 안다슬(사학) 심원보(심리) 이지훈(인문) 임규리(사학) ZHANG XINYUAN(심리) 이태준(인문) 정해인(사학) 이영인(정외) 임상현(인문) 조수민(사학) ZHOU JIE(정외) 임수연(인문) 진상아(사학) 강소영(경제) 임수진(인문) 한재원(사학) 권은지(경제) 임여익(인문) 홍진솔(사학) 배효원(경제) 임현석(인문) 강다해(인문) 권준하(경영) 임형진(인문) 강다혜(인문) 박나라(경영) 임효진(인문) 강우홍(인문) 윤상헌(경영) 장호윤(인문) 권나현(인문) 이가영(경영) 전혜원(인문) 권세진(인문) 이희준(경영) 정세희(인문) 권우영(인문) 하유정(경영) 정이담(인문) 권재호(인문) 황성철(경영) 정 현(인문) 김나현(인문) 황인욱(경영) 조서현(인문) 김도연(인문) DING HAOYUE(경영) 조여정(인문) 김동현(인문) DU WENDING(경영) 조우리(인문) 김미현(인문) EM DUBIKOV IGOR(경영) 지원재(인문) 김민규(인문) FANG RUBING(경영) 차진경(인문) 김민주(인문) KONG SHUYI(경영) 최다겸(인문) 김민중(인문) QIN HE(경영) 최민석(인문) 김병수(인문) TRAN MINH TU(경영) 최민주(인문) 김유빈(인문) WANG CHAORAN(경영) 최보영(인문) 김유이(인문) YANG LUQI(경영) 최성민(인문) 김윤영(인문) YANG SUFEN(경영) 최수빈(인문) 김은수(인문) 강보승(커뮤니케이션) 최정우(인문) 김정은(인문) 나광현(커뮤니케이션) 최종혁(인문) 김정태(인문) 정수민(커뮤니케이션) 최지은(인문) 김준완(인문) 조희민(커뮤니케이션) 최찬영(인문) 김지수(인문) 황아현(커뮤니케이션) 한강훈(인문) 김지수(인문) HSUCHIA-SHAO(커뮤니케이션) 함지훈(인문) 김지현(인문) LEECHINGYEE(커뮤니케이션) 홍소은(인문) 김진경(인문) LI CHUN(커뮤니케이션) CAO ZHEHUI(인문) 김진아(인문) WANG XIAO(커뮤니케이션) DENG FENGYI(인문) 김태겸(인문) ZENG NI(커뮤니케이션) HOU RUI(인문) 김현지(인문) ZHENGWENLE(커뮤니케이션) JIN JINGLIN(인문) 노세웅(인문) 이승원(수학) LIU YUWEI(인문) 노혜원(인문) 김도진(물리) QIN XIANGZHE(인문) 박규민(인문) 김태인(물리) WANG YIWEN(인문) 박나현(인문) 윤소원(화학) 이상엽(종교) 박민근(인문) 정아형(화학) 이서연(종교) 박상언(인문) 이서연(생명과학) 이유정(종교) 박성현(인문) 이은지(생명과학) 이태헌(종교) 박예슬(인문) 이효복(전자) 한가빈(종교) 박유림(인문) 김미소(컴퓨터) 김민지(철학) 박현진(인문) 박규리(컴퓨터) 안예은(철학) 배성재(인문) 안태민(화공생명) 이상재(철학) 백주연(인문) 유영규(화공생명) 이신현(철학) 서채린(인문) 김연준(기계) 이석형(기계) 이영선(철학) 성호준(인문)

이지인(철학) 조중민(철학) 강다현(영미문화) 강미주(영미문화) 강주현(영미문화) 강진성(영미문화) 고동찬(영미문화) 권혁민(영미문화) 김가연(영미문화) 김강윤(영미문화) 김다빈(영미문화) 김대헌(영미문화) 김동윤(영미문화) 김민성(영미문화) 김민형(영미문화) 김예진(영미문화) 김윤아(영미문화) 김윤정(영미문화) 김정우(영미문화) 김현진(영미문화) 김혜린(영미문화) 김혜림(영미문화) 노원경(영미문화) 노지율(영미문화) 도채현(영미문화) 류한결(영미문화) 문민석(영미문화) 문부곤(영미문화) 박규범(영미문화) 박선화(영미문화) 박세인(영미문화) 박종원(영미문화) 박찬영(영미문화) 백미정(영미문화) 백진희(영미문화) 손 민(영미문화) 손혜리(영미문화) 송성민(영미문화) 송예원(영미문화) 신수민(영미문화) 신정아(영미문화) 신혜수(영미문화) 심소현(영미문화) 염나경(영미문화) 예정우(영미문화) 예효정(영미문화) 왕현성(영미문화) 유민우(영미문화) 윤다은(영미문화) 윤서진(영미문화) 이 건(영미문화) 이다희(영미문화) 이도연(영미문화) 이동현(영미문화) 이민기(영미문화) 이선민(영미문화) 이소연(영미문화) 이수호(영미문화) 이승민(영미문화) 이승하(영미문화) 이우제(영미문화) 이은선(영미문화) 이정민(영미문화) 이정빈(영미문화) 이준성(영미문화) 이준호(영미문화) 이지은(영미문화) 이 현(영미문화) 임경호(영미문화) 임주환(영미문화) 임현지(영미문화) 장서윤(영미문화) 장연주(영미문화) 장지아(영미문화)

정상현(영미문화) 민선애(중국문화) 심윤아(사회과학) 정연우(영미문화) 설동명(중국문화) 안동혁(사회과학) 정지민(영미문화) 설수현(중국문화) 안지훈(사회과학) 정지윤(영미문화) 손문영(중국문화) 양진용(사회과학) 조승연(영미문화) 손유림(중국문화) 어다솜(사회과학) 조인주(영미문화) 유희정(중국문화) 오경은(사회과학) 주리아(영미문화) 윤민경(중국문화) 원다현(사회과학) 지 용(영미문화) 이가연(중국문화) 윤광희(사회과학) 차미송(영미문화) 이경나(중국문화) 윤종현(사회과학) 차민경(영미문화) 이수진(중국문화) 윤형인(사회과학) 채지원(영미문화) 이윤경(중국문화) 이규현(사회과학) 최민지(영미문화) 이재준(중국문화) 이수인(사회과학) 최진영(영미문화) 이지혜(중국문화) 이승진(사회과학) 한다원(영미문화) 이채원(중국문화) 이승철(사회과학) 한수경(영미문화) 이혜은(중국문화) 이재성(사회과학) 한예슬(영미문화) 이효훈(중국문화) 이정민(사회과학) KOROBCZYC OLIWIA 장다연(중국문화) 이주헌(사회과학) ANNA(영미문화) 정차현(중국문화) 이준혁(사회과학) LEE YICHUN(영미문화) 정혜교(중국문화) 이지현(사회과학) 강민서(유럽문화) 조준희(중국문화) 이화성(사회과학) 강우창(유럽문화) 조채민(중국문화) 임새봄(사회과학) 고은비(유럽문화) 최재완(중국문화) 전다현(사회과학) 김민석(유럽문화) 하나림(중국문화) 전성우(사회과학) 김서윤(유럽문화) 하태진(중국문화) 정예지(사회과학) 김수하(유럽문화) 한진협(중국문화) 정유경(사회과학) 김준형(유럽문화) 허예빈(중국문화) 정지민(사회과학) 김채운(유럽문화) 황대용(중국문화) 정진아(사회과학) 김태민(유럽문화) SHENGUOCHENG(중국문화) 주희경(사회과학) 나효정(유럽문화) 강대현(사회과학) 최리아(사회과학) 나희진(유럽문화) 강서연(사회과학) 최하정(사회과학) 노한울(유럽문화) 강서연(사회과학) 한수빈(사회과학) 박상형(유럽문화) 강수경(사회과학) 한아름(사회과학) 박수연(유럽문화) 권수민(사회과학) 한아원(사회과학) 박지영(유럽문화) 김동현(사회과학) 호예다(사회과학) 서은재(유럽문화) 김민석(사회과학) 홍가연(사회과학) 손유진(유럽문화) 김민석(사회과학) 황지원(사회과학) 안서현(유럽문화) 김민영(사회과학) ABAKULOVA 양은수(유럽문화) 김민채(사회과학) MAVLUDAKHON(사회과학) 원세연(유럽문화) 김성현(사회과학) CHENWANTONG(사회과학) 육혜지(유럽문화) 김세진(사회과학) CHENYANHONG(사회과학) 이민기(유럽문화) 김승민(사회과학) LIU YIFAN(사회과학) 이수현(유럽문화) 김승희(사회과학) SAI HAN(사회과학) 이예진(유럽문화) 김영후(사회과학) WANG LIN(사회과학) 이재희(유럽문화) 김은수(사회과학) WANG TING(사회과학) 이지나(유럽문화) 김재욱(사회과학) WEI ZHE(사회과학) 이태희(유럽문화) 김재현(사회과학) XIANG SIWEI(사회과학) 이현서(유럽문화) 김정원(사회과학) YANG YUTING(사회과학) 이휘정(유럽문화) 김제형(사회과학) YUANXIAOTONG(사회과학) 임다비(유럽문화) 김조현(사회과학) 권성민(사회) 장보명(유럽문화) 김지석(사회과학) 김세원(사회) 장해원(유럽문화) 김태현(사회과학) 김찬주(사회) 장혜주(유럽문화) 김현서(사회과학) 김태완(사회) 전지훈(유럽문화) 김효정(사회과학) 박수민(사회) 정성윤(유럽문화) 김효주(사회과학) 엄태빈(사회) 정예담(유럽문화) 남필근(사회과학) 정유정(사회) 조세연(유럽문화) 노하령(사회과학) 조서연(사회) 조주연(유럽문화) 박경현(사회과학) 채희연(사회) 주아현(유럽문화) 박민철(사회과학) 최민아(사회) 주영서(유럽문화) 박성민(사회과학) 허수빈(사회) 최연정(유럽문화) 박예은(사회과학) 김은진(심리) 최유라(유럽문화) 박종원(사회과학) 류성원(심리) 최 환(유럽문화) 박지혜(사회과학) 서예은(심리) 탁지민(유럽문화) 백기령(사회과학) 우석민(심리) 하승현(유럽문화) 백상욱(사회과학) 윤선재(심리) 한우석(유럽문화) 서동민(사회과학) 이다영(심리) 홍미요(유럽문화) 서지윤(사회과학) 이충훈(심리) 홍지우(유럽문화) 서혜림(사회과학) 전서영(심리) 홍효진(유럽문화) 선지성(사회과학) 정은서(심리) 강현준(중국문화) 성재원(사회과학) 박선영(정외) 김도윤(중국문화) 송광일(사회과학) 박성익(정외) 김종성(중국문화) 송민영(사회과학) 박성재(정외) 김채영(중국문화) 송지원(사회과학) 윤기웅(정외) 나하영(중국문화) 송지현(사회과학) 이소은(정외) 문혜영(중국문화) 신서진(사회과학) 조지윤(정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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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정외) 한건희(정외) 감동헌(경제) 강경빈(경제) 강영한(경제) 강진구(경제) 강현모(경제) 강혜빈(경제) 고대경(경제) 공은배(경제) 권기현(경제) 권민지(경제) 권민혁(경제) 권탁윤(경제) 권해성(경제) 길기범(경제) 김강민(경제) 김근태(경제) 김다연(경제) 김도연(경제) 김도엽(경제) 김동욱(경제) 김명우(경제) 김미주(경제) 김민강(경제) 김민섭(경제) 김민영(경제) 김민주(경제) 김민준(경제) 김석원(경제) 김석호(경제) 김세하(경제) 김승현(경제) 김시현(경제) 김아랑(경제) 김영재(경제) 김예나(경제) 김윤서(경제) 김윤지(경제) 김재형(경제) 김정현(경제) 김준호(경제) 김지민(경제) 김지연(경제) 김지원(경제) 김지윤(경제) 김지환(경제) 김태희(경제) 김하진(경제) 김현영(경제) 남현영(경제) 류건모(경제) 민가희(경제) 박 건(경제) 박경우(경제) 박경희(경제) 박동규(경제) 박서연(경제) 박수빈(경제) 박영권(경제) 박영환(경제) 박지상(경제) 박지원(경제) 박진원(경제) 박태훈(경제) 배상원(경제) 배선철(경제) 백석영(경제) 서지웅(경제) 서지흔(경제) 성태경(경제) 소찬영(경제) 송범수(경제) 송재현(경제)

송현우(경제) 송현준(경제) 신정민(경제) 신현우(경제) 심태형(경제) 심혜지(경제) 안범수(경제) 안예준(경제) 안 진(경제) 양지연(경제) 양혜린(경제) 양희택(경제) 연재모(경제) 염재문(경제) 염지호(경제) 염혜원(경제) 우현식(경제) 원유석(경제) 유세종(경제) 유일한(경제) 유지윤(경제) 유형원(경제) 윤 민(경제) 윤소혜(경제) 윤지원(경제) 윤학빈(경제) 윤혜선(경제) 윤혜진(경제) 이건우(경제) 이나경(경제) 이다상(경제) 이다은(경제) 이동민(경제) 이동호(경제) 이민우(경제) 이산해(경제) 이상우(경제) 이상하(경제) 이선우(경제) 이소연(경제) 이수헌(경제) 이승주(경제) 이승헌(경제) 이우진(경제) 이우진(경제) 이원진(경제) 이원진(경제) 이정수(경제) 이준형(경제) 이진우(경제) 이창윤(경제) 이해수(경제) 이호준(경제) 임동민(경제) 임영석(경제) 장선희(경제) 장세윤(경제) 장수빈(경제) 장유진(경제) 장현일(경제) 전성민(경제) 전희재(경제) 정다훈(경제) 정민재(경제) 정세호(경제) 정세호(경제) 정우진(경제) 정윤희(경제) 정종욱(경제) 정종원(경제) 조경찬(경제) 조민규(경제) 조민기(경제) 조원호(경제) 조윤석(경제) 조윤재(경제) 조은희(경제)

조정선(경제) 조태웅(경제) 진익환(경제) 차경환(경제) 차재민(경제) 차형근(경제) 채희상(경제) 천재원(경제) 최원락(경제) 최원준(경제) 최윤혁(경제) 최재문(경제) 최지호(경제) 최창주(경제) 최혁재(경제) 최현준(경제) 최혜정(경제) 한 신(경제) 한정흔(경제) 한제혁(경제) 한지우(경제) 허민서(경제) 허재혁(경제) 허 준(경제) 홍영준(경제) 홍준영(경제) 홍지민(경제) 황도윤(경제) 황수경(경제) 황지성(경제) 황혜원(경제) CHENG YI(경제) JIN XIAOFAN(경제) NA YUQING(경제) TIAN PENGYU(경제) 강동완(경영) 강민서(경영) 강민서(경영) 강민성(경영) 강민지(경영) 강민창(경영) 강병규(경영) 강욱제(경영) 강윤아(경영) 강정호(경영) 강지승(경영) 고경주(경영) 고서영(경영) 고유진(경영) 고재원(경영) 고현서(경영) 공윤범(경영) 곽동일(경영) 곽은빈(경영) 구민재(경영) 구정현(경영) 권도영(경영) 권지현(경영) 기민석(경영) 김경수(경영) 김경찬(경영) 김남현(경영) 김대희(경영) 김동윤(경영) 김동준(경영) 김동희(경영) 김두영(경영) 김미현(경영) 김 민(경영) 김민경(경영) 김민규(경영) 김민규(경영) 김민수(경영) 김민지(경영) 김민태(경영) 김법재(경영) 김병권(경영)

김상우(경영) 김상우(경영) 김성섭(경영) 김성준(경영) 김성현(경영) 김세민(경영) 김소은(경영) 김수현(경영) 김유나(경영) 김유나(경영) 김윤교(경영) 김윤정(경영) 김의재(경영) 김장원(경영) 김재민(경영) 김정환(경영) 김종훈(경영) 김준엽(경영) 김준현(경영) 김지수(경영) 김지수(경영) 김지은(경영) 김진웅(경영) 김진원(경영) 김진휘(경영) 김태진(경영) 김하늘(경영) 김한서(경영) 김해찬(경영) 김호준(경영) 김효언(경영) 김희수(경영) 남기민(경영) 남윤서(경영) 남진우(경영) 남택민(경영) 남형민(경영) 노소영(경영) 노윤수(경영) 노주환(경영) 단종성(경영) 도건우(경영) 도현정(경영) 라치우(경영) 류승우(경영) 류 웅(경영) 류지수(경영) 류지환(경영) 민지현(경영) 박고은(경영) 박나현(경영) 박도연(경영) 박민서(경영) 박민주(경영) 박서인(경영) 박서현(경영) 박선규(경영) 박선민(경영) 박성빈(경영) 박성준(경영) 박세진(경영) 박소민(경영) 박수빈(경영) 박수연(경영) 박연수(경영) 박완진(경영) 박용수(경영) 박유진(경영) 박이지(경영) 박재용(경영) 박재원(경영) 박재현(경영) 박재훈(경영) 박정연(경영) 박준성(경영) 박준원(경영) 박준하(경영)

박중한(경영) 박지연(경영) 박철홍(경영) 박현선(경영) 박효재(경영) 방지혁(경영) 배윤지(경영) 배장호(경영) 배진경(경영) 백현영(경영) 백혜정(경영) 범지혜(경영) 사승헌(경영) 서가은(경영) 서재원(경영) 성가경(경영) 손성배(경영) 손우성(경영) 송서희(경영) 송현아(경영) 송현우(경영) 신유정(경영) 신의진(경영) 신재우(경영) 안도영(경영) 안용렬(경영) 안진섭(경영) 안현진(경영) 안혜원(경영) 안호창(경영) 양성진(경영) 양승규(경영) 양정석(경영) 연승재(경영) 염다현(경영) 오민서(경영) 오여진(경영) 오유진(경영) 오주영(경영) 오주희(경영) 우정민(경영) 유동현(경영) 유승원(경영) 윤근한(경영) 윤영석(경영) 윤예진(경영) 윤재인(경영) 윤진우(경영) 이건우(경영) 이건희(경영) 이경미(경영) 이경훈(경영) 이기혁(경영) 이동우(경영) 이동휘(경영) 이민서(경영) 이민선(경영) 이민주(경영) 이병근(경영) 이새연(경영) 이서윤(경영) 이서하(경영) 이선기(경영) 이세훈(경영) 이세희(경영) 이소림(경영) 이수정(경영) 이수찬(경영) 이승연(경영) 이승윤(경영) 이승준(경영) 이승채(경영) 이승환(경영) 이예원(경영) 이예진(경영) 이우빈(경영) 이우찬(경영)

이원종(경영) 이원호(경영) 이유정(경영) 이유조(경영) 이은지(경영) 이은진(경영) 이재선(경영) 이재윤(경영) 이제원(경영) 이준표(경영) 이지수(경영) 이지원(경영) 이지은(경영) 이지현(경영) 이지호(경영) 이진섭(경영) 이찬영(경영) 이창원(경영) 이창혁(경영) 이채연(경영) 이충헌(경영) 이태석(경영) 이하곤(경영) 이현정(경영) 이현주(경영) 이현주(경영) 이혜민(경영) 이혜민(경영) 이혜원(경영) 임동건(경영) 임은빈(경영) 장기웅(경영) 장유석(경영) 장윤서(경영) 장정윤(경영) 전지훈(경영) 정광희(경영) 정민수(경영) 정서윤(경영) 정세빈(경영) 정시원(경영) 정재윤(경영) 정재준(경영) 정지우(경영) 정 찬(경영) 정찬빈(경영) 정채원(경영) 정현우(경영) 조강석(경영) 조빈(경영) 조소현(경영) 조수빈(경영) 조유연(경영) 조은솔(경영) 조재윤(경영) 조재형(경영) 조현진(경영) 진동화(경영) 진민교(경영) 진성훈(경영) 채주은(경영) 천휴정(경영) 최건호(경영) 최다연(경영) 최만기(경영) 최문석(경영) 최성원(경영) 최우미(경영) 최이수(경영) 하원준(경영) 하정민(경영) 하정우(경영) 한다현(경영) 한의현(경영) 한종경(경영) 한창희(경영) 허우석(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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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진(경영) 홍정인(경영) 홍주연(경영) 홍진욱(경영) 황세원(경영) 황준석(경영) 황지원(경영) BAO WENRUI(경영) CHEN HAODONG(경영) DO MINH NGHIA(경영) DONG RUI(경영) DU WANYING(경영) HUANG WEITAO(경영) JIA ZHIFENG(경영) JIANG KAIYUAN(경영) JIN HONGYU(경영) LE THU HOAI(경영) LI HUIYING(경영) LIU YUMENG(경영) NGHIEMTHINGOCTU(경영) PHAM VAN LINH(경영) QI XIAOQUN(경영) REN BOYU(경영) RONG YU(경영) SAITO HINA(경영) SHEN CHENGFENG(경영) TSOU CHIH YUAN(경영) WANG JIAQI(경영) WANG JINHUI(경영) WANG QING(경영) WANG WENHAN(경영) WANG YI(경영) WU RUI(경영) XIA HONGYU(경영) XIN DANJIE(경영) XU YINGJUN(경영) YAN WANYUE(경영) YAN YEWEN(경영) YE XINLIN(경영) ZHANG BO(경영) ZHANG JIAHAN(경영) ZHANG YU(경영) ZHAO XINYAN(경영) ZHOU YUTONG(경영) 강연주(글로벌한국) 권용범(글로벌한국) 김명주(글로벌한국) 김세은(글로벌한국) 손예원(글로벌한국) 이세현(글로벌한국) 이현수(글로벌한국) 장자운(글로벌한국) 전유성(글로벌한국) 홍예슬(글로벌한국) 김민서(미디어&엔터테인먼트) 김연진(미디어&엔터테인먼트) 김예윤(미디어&엔터테인먼트) 박종민(미디어&엔터테인먼트) 박지은(미디어&엔터테인먼트) 박찬진(미디어&엔터테인먼트) 방지윤(미디어&엔터테인먼트) 배준일(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신규찬(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신승효(미디어&엔터테인먼트) 안나현(미디어&엔터테인먼트) 안현주(미디어&엔터테인먼트) 이유진(미디어&엔터테인먼트) 조수민(미디어&엔터테인먼트) 최수연(미디어&엔터테인먼트) 허윤서(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공소미(신방) 김민서(신방) 김서영(신방) 김연진(신방) 김주은(신방) 마종현(신방) 박원빈(신방)

박지연(신방) 이서영(신방) 전현길(신방) 정유나(신방) 홍채민(신방) 강정모(아텍) 고유진(아텍) 권예현(아텍) 권오경(아텍) 김지나(아텍) 김지영(아텍) 김채현(아텍) 박보경(아텍) 박주연(아텍) 사민아(아텍) 송하은(아텍) 심은서(아텍) 안정인(아텍) 유나경(아텍) 이승혜(아텍) 장예원(아텍) 조예진(아텍) 지소은(아텍) 최윤지(아텍) 최진용(아텍) 강성해(지식융합미디어) 강소연(지식융합미디어) 강유진(지식융합미디어) 강지훈(지식융합미디어) 강혜림(지식융합미디어) 곽현진(지식융합미디어) 금세빈(지식융합미디어) 금준수(지식융합미디어) 김건형(지식융합미디어) 김나영(지식융합미디어) 김다영(지식융합미디어) 김다현(지식융합미디어) 김도솔(지식융합미디어) 김동한(지식융합미디어) 김명지(지식융합미디어) 김보경(지식융합미디어) 김성영(지식융합미디어) 김성준(지식융합미디어) 김성현(지식융합미디어) 김예실(지식융합미디어) 김예찬(지식융합미디어) 김재민(지식융합미디어) 김정민(지식융합미디어) 김지수(지식융합미디어) 김현진(지식융합미디어) 나은채(지식융합미디어) 문미경(지식융합미디어) 문예원(지식융합미디어) 문채연(지식융합미디어) 박경원(지식융합미디어) 박도윤(지식융합미디어) 박신영(지식융합미디어) 박연정(지식융합미디어) 박영현(지식융합미디어) 박지민(지식융합미디어) 박지윤(지식융합미디어) 방민지(지식융합미디어) 방채영(지식융합미디어) 배호용(지식융합미디어) 백승주(지식융합미디어) 서소연(지식융합미디어) 서수빈(지식융합미디어) 서연수(지식융합미디어) 서지민(지식융합미디어) 성주희(지식융합미디어) 소윤하(지식융합미디어) 신해연(지식융합미디어) 심예훈(지식융합미디어) 안지인(지식융합미디어) 연제홍(지식융합미디어) 오상현(지식융합미디어) 오인혁(지식융합미디어)

오한나(지식융합미디어) 유현우(지식융합미디어) 이가현(지식융합미디어) 이동주(지식융합미디어) 이석영(지식융합미디어) 이시원(지식융합미디어) 이주현(지식융합미디어) 이지민(지식융합미디어) 이 찬(지식융합미디어) 임동준(지식융합미디어) 임주아(지식융합미디어) 임희정(지식융합미디어) 장민기(지식융합미디어) 전보국(지식융합미디어) 전종욱(지식융합미디어) 전효정(지식융합미디어) 정세원(지식융합미디어) 정수영(지식융합미디어) 정윤서(지식융합미디어) 정윤지(지식융합미디어) 정주현(지식융합미디어) 지승환(지식융합미디어) 최서윤(지식융합미디어) 최정아(지식융합미디어) 최지원(지식융합미디어) 하정민(지식융합미디어) 한상혁(지식융합미디어) 한 슬(지식융합미디어) 함승우(지식융합미디어) 현은아(지식융합미디어) 황민호(지식융합미디어) 황성빈(지식융합미디어) 황윤하(지식융합미디어) AMEMIYA ARIN (지식융합미디어) BAI YUCHING (지식융합미디어) CHEN WEITAI (지식융합미디어) DRUTHER DANIELLEJOANN (지식융합미디어) GORDEEVA ANASTASIIA (지식융합미디어) HO HUONG THAO (지식융합미디어) HU CHIH HING (지식융합미디어) KNOLL ERIC JOSEPH (지식융합미디어) KRISTENSEN JAKOB DAHL(지식융합미디어) LI KIT YUK(지식융합미디어) LIYUANJING(지식융합미디어) MA ZHEWEN (지식융합미디어) MUHAMMAD RIDHWAN BIN MAHADI(지식융합미디어) OLIVEIRA DE SOUZA VENTURA VITT (지식융합미디어) REN SIYAO(지식융합미디어) SUN JIANI(지식융합미디어) TAN JIAHUI(지식융합미디어) TIANJIAXIN(지식융합미디어) TSAI CHIA HAO WANG SHASHA(지식융합미디어) WANG YIHAN (지식융합미디어) YU FUHONG (지식융합미디어) ZHANGXIAOYUE (지식융합미디어) ZHANG YIFAN (지식융합미디어)


동문 회비

ZHAO BINYUAN (지식융합미디어) ZHAO ENYING (지식융합미디어) ZHAO YUJIE (지식융합미디어) ZOU YINGXUAN (지식융합미디어) 곽도곤(수학) 권오재(수학) 김기환(수학) 김도현(수학) 김범수(수학) 김성지(수학) 김시리(수학) 김영준(수학) 김영훈(수학) 김은비(수학) 김지은(수학) 김진형(수학) 김차민(수학) 김철진(수학) 김태규(수학) 김현승(수학) 노유정(수학) 문자민(수학) 문희철(수학) 박다빈(수학) 박성우(수학) 박홍석(수학) 박효리(수학) 손일수(수학) 송성진(수학) 송한나(수학) 송해인(수학) 신선희(수학) 안길안(수학) 엄다린(수학) 엄윤정(수학) 오요한(수학) 우용하(수학) 유동한(수학) 유태현(수학) 윤성민(수학) 윤정현(수학) 이경희(수학) 이승수(수학) 이원호(수학) 이주민(수학) 이준환(수학) 이현오(수학) 이형기(수학) 임하은(수학) 장유빈(수학) 장한해(수학) 정파란(수학) 정해리(수학) 조혜민(수학) 진기황(수학) 최명재(수학) 한원준(수학) 한형구(수학) 공하영(물리) 권오승(물리) 김나현(물리) 김동찬(물리) 김병현(물리) 김상준(물리) 김선규(물리) 김재원(물리) 김정률(물리) 김주은(물리) 김지연(물리) 김채은(물리) 김택림(물리) 김하나(물리) 김현우(물리)

장학 소식

남광호(물리) 남유정(물리) 류승표(물리) 맹성열(물리) 박범진(물리) 박정윤(물리) 박준영(물리) 배지우(물리) 백준선(물리) 서동욱(물리) 신민재(물리) 신승우(물리) 신찬재(물리) 안민희(물리) 안성무(물리) 엄홍식(물리) 유 선(물리) 이건호(물리) 이소영(물리) 이우진(물리) 이재모(물리) 이정규(물리) 이형주(물리) 이후승(물리) 임태수(물리) 장우영(물리) 장태규(물리) 전민혁(물리) 정시원(물리) 정연호(물리) 정재하(물리) 조승윤(물리) 지경민(물리) 최민경(물리) 하승헌(물리) 하준호(물리) 홍승호(물리) 권범윤(화학) 권해정(화학) 김민아(화학) 김민지(화학) 김수빈(화학) 김승우(화학) 김예진(화학) 김유나(화학) 김정현(화학) 김지운(화학) 김태주(화학) 김한경(화학) 남소현(화학) 노소연(화학) 박동규(화학) 박서혁(화학) 박용백(화학) 박지애(화학) 박찬혁(화학) 박혜미(화학) 백종혁(화학) 송혜수(화학) 신재형(화학) 신지혜(화학) 양예린(화학) 유진아(화학) 이강우(화학) 이건희(화학) 이규원(화학) 이동현(화학) 이서영(화학) 이영현(화학) 이윤구(화학) 이현주(화학) 이형진(화학) 이호재(화학) 이호준(화학) 임서정(화학) 임연호(화학) 정수아(화학)

정은진(화학) 조일주(화학) 채영빈(화학) 최조원(화학) 최지환(화학) 최창주(화학) 홍예성(화학) 홍진희(화학) 황지호(화학) 황진욱(화학) 강지우(생명) 김관우(생명) 김다인(생명) 김대현(생명) 김동훈(생명) 김민서(생명) 김민수(생명) 김석환(생명) 김선아(생명) 김선우(생명) 김선준(생명) 김은규(생명) 김정민(생명) 김지현(생명) 김한슬(생명) 김효정(생명) 민경현(생명) 박범진(생명) 박수빈(생명) 박정민(생명) 백승목(생명) 백용진(생명) 성진현(생명) 손은상(생명) 송수지(생명) 이건우(생명) 이기원(생명) 이도경(생명) 이병헌(생명) 이서현(생명) 이성제(생명) 이소영(생명) 이수민(생명) 이재민(생명) 이혜인(생명) 임세원(생명) 임조운(생명) 장승연(생명) 전슬빈(생명) 전유정(생명) 전진원(생명) 정 건(생명) 정다린(생명) 정영현(생명) 조아라(생명) 조항기(생명) 차유라(생명) 최은채(생명) 최 찬(생명) 하동균(생명) 한도현(생명) 한상규(생명) 한재현(생명) 허승연(생명) 허유진(생명) KWAK YUMI(생명) 강병무(전자) 강병호(전자) 강승민(전자) 강창민(전자) 강형석(전자) 고제우(전자) 권용우(전자) 김강언(전자) 김민세(전자) 김성근(전자) 김성현(전자)

김세창(전자) 김수훈(전자) 김승채(전자) 김예진(전자) 김예훈(전자) 김용준(전자) 김원효(전자) 김윤구(전자) 김윤서(전자) 김윤오(전자) 김정환(전자) 김종민(전자) 김태경(전자) 김태한(전자) 김태현(전자) 김현수(전자) 김현우(전자) 남도현(전자) 남준식(전자) 박경호(전자) 박민식(전자) 박수호(전자) 박유현(전자) 박정규(전자) 박주원(전자) 박지원(전자) 박찬유(전자) 방지수(전자) 배시헌(전자) 백승원(전자) 백우성(전자) 백재은(전자) 백종진(전자) 변서영(전자) 서상혁(전자) 서영진(전자) 설정현(전자) 송창영(전자) 신재용(전자) 신지민(전자) 오지훈(전자) 오태현(전자) 유민주(전자) 유준상(전자) 이동준(전자) 이성윤(전자) 이승민(전자) 이언호(전자) 이재영(전자) 이재혁(전자) 이재혁(전자) 이재현(전자) 이준성(전자) 이준희(전자) 이진홍(전자) 이채원(전자) 이현호(전자) 임재원(전자) 임재현(전자) 임형균(전자) 장성우(전자) 장수혁(전자) 장순원(전자) 장준환(전자) 장태곤(전자) 정명환(전자) 정선우(전자) 정연종(전자) 정재홍(전자) 정제혁(전자) 정지혁(전자) 정혜원(전자) 조규찬(전자) 조성주(전자) 조연우(전자) 조재후(전자) 조정원(전자)

조정호(전자) 조한빈(전자) 지민섭(전자) 차승환(전자) 채창민(전자) 최수아(전자) 최우진(전자) 최재민(전자) 최지웅(전자) 한승훈(전자) 허준영(전자) 가혜림(컴퓨터) 강상원(컴퓨터) 강승구(컴퓨터) 강준혁(컴퓨터) 강진규(컴퓨터) 고귀현(컴퓨터) 고동헌(컴퓨터) 권휘진(컴퓨터) 김기현(컴퓨터) 김동민(컴퓨터) 김반디(컴퓨터) 김서연(컴퓨터) 김성민(컴퓨터) 김세영(컴퓨터) 김수호(컴퓨터) 김승유(컴퓨터) 김예진(컴퓨터) 김유찬(컴퓨터) 김윤성(컴퓨터) 김은태(컴퓨터) 김재연(컴퓨터) 김재형(컴퓨터) 김준서(컴퓨터) 김진수(컴퓨터) 김진혁(컴퓨터) 김태곤(컴퓨터) 남궁훈(컴퓨터) 문소정(컴퓨터) 문하진(컴퓨터) 박동규(컴퓨터) 박성진(컴퓨터) 박웅비(컴퓨터) 박재형(컴퓨터) 박종현(컴퓨터) 박준혁(컴퓨터) 박지혜(컴퓨터) 박채현(컴퓨터) 배성준(컴퓨터) 서동민(컴퓨터) 서윤혁(컴퓨터) 성진규(컴퓨터) 송경호(컴퓨터) 신명준(컴퓨터) 신채환(컴퓨터) 심규환(컴퓨터) 안성훈(컴퓨터) 안주영(컴퓨터) 안지홍(컴퓨터) 오은택(컴퓨터) 오정렬(컴퓨터) 유시원(컴퓨터) 유종선(컴퓨터) 윤기웅(컴퓨터) 윤상현(컴퓨터) 윤재형(컴퓨터) 윤지예(컴퓨터) 이건화(컴퓨터) 이규호(컴퓨터) 이근우(컴퓨터) 이동석(컴퓨터) 이민수(컴퓨터) 이민영(컴퓨터) 이봉현(컴퓨터) 이수빈(컴퓨터) 이승우(컴퓨터) 이승우(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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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컴퓨터) 이윤서(컴퓨터) 이재경(컴퓨터) 이주헌(컴퓨터) 이진용(컴퓨터) 이진우(컴퓨터) 이찬호(컴퓨터) 이현준(컴퓨터) 이혜연(컴퓨터) 이희준(컴퓨터) 임동현(컴퓨터) 임수민(컴퓨터) 임형준(컴퓨터) 임형진(컴퓨터) 장민준(컴퓨터) 장준혁(컴퓨터) 전명헌(컴퓨터) 전영호(컴퓨터) 정규용(컴퓨터) 정다경(컴퓨터) 정원우(컴퓨터) 정재훈(컴퓨터) 정 준(컴퓨터) 정준서(컴퓨터) 정태재(컴퓨터) 정한샘(컴퓨터) 정현선(컴퓨터) 정혜인(컴퓨터) 채승우(컴퓨터) 천호영(컴퓨터) 최세은(컴퓨터) 최연구(컴퓨터) 최이정(컴퓨터) 최종건(컴퓨터) 최진호(컴퓨터) 최찬우(컴퓨터) 하건영(컴퓨터) 한성환(컴퓨터) 한세림(컴퓨터) 허원혁(컴퓨터) 홍예선(컴퓨터) 홍현기(컴퓨터) 황성민(컴퓨터) 황지찬(컴퓨터) AKHADKHONOV AVLIYOKHON(컴퓨터) LI GUANGWEN(컴퓨터) 강용국(화공생명) 강인규(화공생명) 곽호빈(화공생명) 구동환(화공생명) 권진용(화공생명) 김가영(화공생명) 김동규(화공생명) 김민규(화공생명) 김민섭(화공생명) 김민준(화공생명) 김범기(화공생명) 김새찬(화공생명) 김서린(화공생명) 김서영(화공생명) 김성수(화공생명) 김승직(화공생명) 김용준(화공생명) 김우석(화공생명) 김윤지(화공생명) 김은애(화공생명) 김인서(화공생명) 김재용(화공생명) 김찬규(화공생명) 김태훈(화공생명) 김현준(화공생명) 김희아(화공생명) 남효림(화공생명) 류현웅(화공생명) 마상욱(화공생명) 문영주(화공생명)

박상우(화공생명) 박성준(화공생명) 박정식(화공생명) 박주원(화공생명) 박지성(화공생명) 박현욱(화공생명) 배원준(화공생명) 배지윤(화공생명) 백성우(화공생명) 소정현(화공생명) 손성민(화공생명) 송예빈(화공생명) 송지윤(화공생명) 신은주(화공생명) 심권우(화공생명) 심규성(화공생명) 심재영(화공생명) 안진모(화공생명) 안창민(화공생명) 안효은(화공생명) 양성진(화공생명) 유준엽(화공생명) 유호중(화공생명) 육민진(화공생명) 윤동빈(화공생명) 윤여준(화공생명) 이경수(화공생명) 이동규(화공생명) 이상은(화공생명) 이승엽(화공생명) 이승주(화공생명) 이승형(화공생명) 이승호(화공생명) 이재정(화공생명) 이정우(화공생명) 이정현(화공생명) 이정후(화공생명) 이진규(화공생명) 이진규(화공생명) 이충기(화공생명) 이태희(화공생명) 이해인(화공생명) 이혜연(화공생명) 임채환(화공생명) 임태훈(화공생명) 임해수(화공생명) 임혜진(화공생명) 장해웅(화공생명) 전형준(화공생명) 정석환(화공생명) 정세희(화공생명) 정시엽(화공생명) 정 영(화공생명) 정은영(화공생명) 정진욱(화공생명) 조용현(화공생명) 지현빈(화공생명) 차윤엽(화공생명) 차준우(화공생명) 최예락(화공생명) 최우철(화공생명) 최지원(화공생명) 한서용(화공생명) 한정민(화공생명) 한정연(화공생명) 함윤상(화공생명) 허보윤(화공생명) 허준영(화공생명) 홍은수(화공생명) NGUYEN HOANG PHUONG(화공생명) 강상진(기계) 강정훈(기계) 강형우(기계) 고제성(기계) 고현국(기계) 김기훈(기계)

김다인(기계) 김대현(기계) 김동현(기계) 김민규(기계) 김민수(기계) 김민준(기계) 김병주(기계) 김상희(기계) 김석원(기계) 김세영(기계) 김인수(기계) 김재현(기계) 김재홍(기계) 김종석(기계) 김준원(기계) 김진우(기계) 김태민(기계) 김태엽(기계) 김형원(기계) 김형주(기계) 김형준(기계) 김호진(기계) 김 황(기계) 나형문(기계) 남현승(기계) 라기웅(기계) 류운형(기계) 박건우(기계) 박대균(기계) 박민수(기계) 박상진(기계) 박준하(기계) 박지원(기계) 박태영(기계) 백동민(기계) 변준성(기계) 선동민(기계) 성석현(기계) 송진우(기계) 신민경(기계) 신상우(기계) 안성윤(기계) 안용인(기계) 예수민(기계) 우준서(기계) 윤 찬(기계) 이다빈(기계) 이도헌(기계) 이승원(기계) 이우현(기계) 이유진(기계) 이인규(기계) 이재철(기계) 이진우(기계) 이창준(기계) 이충현(기계) 이현우(기계) 인선우(기계) 임종혁(기계) 장용훈(기계) 장재원(기계) 전제현(기계) 정영욱(기계) 조민규(기계) 조민석(기계) 채혁재(기계) 최민준(기계) 최성훈(기계) 최원준(기계) 최주원(기계) 최준호(기계) 최호준(기계) 한승민(기계) 함형석(기계) 황대연(기계)

LITE 장학모임 “후배 돕기 선순환 = 장학금 만든 보람”

LITE 장학금 모임이 6월 29일 저녁 6시 30분 봉우리 역삼본

학기를 다녀야 했는데, 국가 장학금이나 학교 장학금은 지원

점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미국에서 의류 사업을 하는 LITE

받을 수 없었다”라며 “LITE 장학금 덕분에 무사히 졸업과 취업

장학금 기부자 노상범(73 국문), 이인영(74 영문) 부부가 방

을 할 수 있었고, 지금은 7개월 아이 아빠다”라고 말했다. 김

한해, 학창 시절 LITE 장학금을 받고 졸업 후 기부에 참여한

하나(11 영문) 동문의 결혼, 김경환(08 물리) 동문의 스타트업

동문과 장학생 선발을 담당하는 송효섭(73 국문), 정인기(87

기업 이직, 신선화(11 영문) 동문의 취업 등 근황을 들은 두 동

영문) 교수를 초대하며 이뤄졌다.

문은 “장학생들이 졸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많은 것을

노 동문은 “2009년 장학금을 시작하면서 지속 가능하게 할

이루다니 기특하다”라고 기뻐했다.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10년이 됐다”라며 “가만히

노 동문은 “장학금을 주는 그 자체로도 의미 있지만, LITE 장

생각해보면 LITE 장학금을 만든 것이 살면서 가장 잘한 일 가

학금도 세월이 지나면서 훨씬 더 기름지게 되었으면 좋겠다”

운데 하나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 동문은 “오늘 초

라며 “우리가 한국에 없다보니 한계가 있지만, LITE 장학금도

대한 동문들은 초창기에 LITE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들이고,

글라라 장학금처럼 장학생 모임이 활발해져서 동문들끼리 자

당시 시간을 많이 들여 자기소개서를 살펴봤기에 모두 기억한

주 만나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가질 수 있기 바란다”라고 희망

다”라고 인사했다.

했다. 이어 두 동문은 모임 참석자들에게 미국에서 준비해 온

장학금을 받았던 횟수와 시기는 달라도, 이날 모인 동문들은

선물을 전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학창 시절 LITE 장학금을 받고 졸업 이후 기부에 동참했다. 이

빛(light)과 문학(literature)에서 글귀를 따온 LITE(라이트) 장

와 관련해 노 동문은 “장학금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

학금은 지금까지 장학금 기탁액만 8억 7000만원에 달해 동

부자로 동참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여러 가지로 고맙

문장학금 가운데 가장 큰 선발 규모를 자랑한다. 동문장학회

고, 부담가질 필요는 없지만 계속해주면 더 고맙겠다”라고 감

는 이 중 7억 6000만원을 장학생 160명에게 전액 장학금으

사 인사를 표했다. 이 동문은 “여기 모인 동문들이 씨앗이 되

로 지급했다. LITE 장학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동문은 LITE 장

어 한국도 언젠가는 미국처럼 모교에 기부하는 선순환 문화

학금 전용 계좌인 우리은행 1005-302-124008(예금주 서강

가 생길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동문장학회)로 입금하면 된다.

식사와 함께 이어진 자기소개 시간에 동문들은 취업과 결혼

글|사진 정영미(02 사학) 기자

등 반가운 소식을 들려주었다. 윤선웅(09 수학) 동문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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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기금

431호

장학기금

최의두(69 경영) 20만원(합 60만원) 강순희(70 사학) 6만원(합 304만원) 허병상(70 무역) 4만원(합 62만원) 조봉희(70 생명) 200만원(합 1407만원) 송은경(74 국문) 40만원(합 1152만원) 배용순(75 영문) 4만원(합 451만원) 송세광(76 화공) 20만원(합 2092만원) 김홍달(76 경영) 20만원(합 975만원) 이병배(80 경영) 40만원(합 1010만원) 성종훈(82 철학) 10만원(합 433만원) 손만국(82 정외) 8만원(합 456만원) 박윤우(83 철학) 20만원(합 1140만5천원) 고은경(84 신방) 4만원(합 116만원) 한기홍(85 경영) 9만원(합 132만원) 익 명(88 경제) 3만원(합 438만원) 임정숙(89 화공) 10만원(합 670만원) 손재환(90 경제) 4만원(합 10만원) 하유진(91 철학) 20만원(합 193만원) 류재희(91 화학) 6만원(합 324만원) 이기태(91 생명) 6만원(합 340만원) 윤준재(93 독문) 4만원(합 180만원) 이혜진(94 철학) 6만원(합 156만원) 이상영(96 화공) 100만원(합 700만원) 최소현(98 경영) 1만원(합 18만원) 이호민(01 경제) 2만원(합 73만원) 박선현(02 경제) 4만원(합 182만원) 이준현(02 경영) 4만원(합 175만원) 익 명(04 경제) 6만원(합 225만원) 익 명(05 사학) 8만원(합 109만원) 권영은(06 사회) 2만원(합 73만원) 정대순(06 컴퓨터) 2만원(합 42만원) 박영수(07 국문) 4만원(합 6만원) 박효은(10 경제) 4만원(합 32만원) 김현주(11 경영) 2만원(합 9만원)

경영대 풍물패‘연’ 장학금 240만원(합 3170만원) 글라라 장학금1) 628만원(합 3억8481만1620원) 김윤심(75 철학) 600만원 김해룡(98 경제) 4만원 옥호성(01 수학) 6만원 김민수(02 신방) 2만원 정현철(07 전자) 10만원 이서영(10 화공생명) 4만원 무 명 2만원

기간 2019.6.21.~2019.8.20 총 납입액 7232만5000원

김의기 장학금2) 145만원(합 8148만1000원)

곽준우(01 사학) 정 운(02 사학) 박지성(03 국문) 김의숙(서강가족) 김주숙(서강가족)

임정태(83 사회) 이정우(83 신방) 박영숙(84 사학) 서요왕(85 화학) 조준호(86 철학) 김문식(87 영문) 김현수(88 경영) 故김정미(90 영문) 강유성(90 사학) 김동욱(90 사학) 양수영(90 영문) 유소영(90 철학) 전병준(90 영문) 정규영(90 경제) 박숙희(91 영문) 여호진(91 경제) 이원석(91 사학) 이희철(91 영문) 채수진(91 국문) 김광현(92 수학) 김동필(92 경영) 김영철(92 영문) 김의석(92 사학) 문희경(92 사학) 심영신(92 영문) 여환걸(92 전자) 이동엽(92 철학) 최형심(92 영문) 김민영(93 사학) 류일환(93 사학) 이현주(93 영문) 박해석(94 영문) 이성진(94 사학) 이정현(94 철학) 임경수(94 기계) 정혜영(94 경영) 오승진(95 사학) 김희선(96 신방) 김보연(97 사학) 이성숙(98 국문) 김성범(99 경영) 전국보(99 경영) 공지수(00 사학) 석경덕(00 사학)

독문과 동문회 장학금 55만원(합 3539만원) 박승남(67) 4만원 오화영(68) 2만원 윤권식(70) 4만원 조원국(71) 10만원 홍문기(72) 2만원 이윤옥(73) 6만원 손준호(74) 2만원 장순란(74) 2만원 조정래(74) 2만원 박진형(75) 6만원 채제창(75) 2만원 노명희(76) 1만원 김연신(82) 2만원 무 명(85여성동문) 10만원

로사 장학금 10만원(합 1126만원) 이창섭(84 국문) 김성중(01 신방) 정영미(02 사학) 조서연

물리학과 장학금 20만원(합 760만원) 정창수(88) 20만원

바울라 장학금3) 60만원(합 5492만6000원) 박상환(69 무역) 20만원 김서현(80 경영) 20만원 임성일(82 화학) 20만원

방울토마토 장학금4) 88만원(합 910만원) 현영태(79 정외) 50만원 정창수(88 물리) 2만원 이무섭(94 경영) 12만원 강지희(00 법학) 4만원 정근우(03 경제)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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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06 컴퓨터) 6만원 이재현(06 경영) 4만원 박순욱(07 경제) 6만원

불문과 동문회 장학금 4만원(합 3369만8882원) 김명진(81) 4만원

사학과 동문회 장학금 150만원(합 1억1021만6200원) 김용관(73) 4만원 최병찬(73) 4만원 문 경(73) 4만원 조인성(76) 4만원 계승범(80) 6만원 정은상(81) 40만원 조범환(82 영문) 10만원 이명희(82) 2만원 이병권(82) 4만원 이정민(85) 10만원 김석우(86) 4만원 이재호(86) 20만원 장정훈(86) 4만원 박일력(88) 6만원 박태진(00) 2만원 송재원(00) 20만원 장윤석(00) 2만원 이우리(07) 4만원

사회학과 동문회 장학금 79만원(합 1억910만5946원) 박정근(78) 1만원 노정균(82) 2만원 강성묵(83) 2만원 윤혁락(83) 2만원 이종승(83) 2만원 임정태(83) 2만원 박강현(84) 2만원 박성철(84) 20만원 이재영(84) 3만원 김주연(85) 2만원 민경세(85) 2만원 박준범(85) 2만원 김민정(86) 2만원 안정환(86) 2만원 이건승(86) 2만원 김형조(87) 2만원

류정이(87) 2만원 강창덕(88) 2만원 김재홍(88) 2만원 김학준(88) 2만원 장원규(88) 2만원 문성환(89) 1만원 강승균(90) 4만원 문선영(91) 2만원 박병욱(91) 2만원 유종배(93) 2만원 곽동언(99) 2만원 박광수(06) 2만원 이유나(08) 2만원 무 명 2만원

서강오케스트라 장학금 11만원(합 2135만2465원) 이석원(91 경영) 6만원 송상우(08 기계) 3만원 이재혁(09 생명) 2만원

아이들세상 장학금 1500만원(합 6500만원) 이현숙(석사 89 종교) 1500만원

애플유나이티드 장학금5) 102만5000원 (합 486만1000원과 현물 80만원) 이광식(03 신방) 김철식(04 신방) 김태동(04 신방)

이윤희(05 신방) 정용한(05 신방) 김민혁(06 정외) 류승백(06 사회) 목진형(06 정외) 박광수(06 사회) 하상우(06 정외) 허진우(06 정외) 김수빈(06 신방) 신정환(06 신방) 이제웅(06 신방) 신 율(07 심리) 이재봉(07 심리) 김찬울(07 신방) 박현용(07 신방) 서상원(07 신방) 손보광(07 신방) 정윤교(07 신방) 김기훈(08 심리) 이지일(08 정외) 최 찬(08 정외) 장영환(09 사회) 박성주(09 신방) 김준영(10 정외) 박정호(10 사회) 전재원(10 정외) 김경덕(10 신방) 김규석(10 신방) 석민재(11 사회) 오준호(11 정외) 김정훈(11 신방)

이병환(11 신방) 김휘종(12 신방) 이재호(12 신방) 김교준(13 심리) 김지훈(13 정외) 정현욱(13 사회) 김민철(고려대-서울대)

김해룡(98 경제) 4만원 유경태(03 중국문화) 6만원

화학과 장학금 525만원(합 7433만원)

박영옥(66 국문) 800만원

김태국(73) 2만원 김인숙(76) 2만원 윤병욱(76) 500만원 심경근(81) 2만원 송의환(82) 2만원 이선열(82) 2만원 이찬수(82) 2만원 고창근(85) 1만원 김주현(86) 2만원 이광진(06) 10만원

콜 장학금7) 2만원(합 24만7009원)

LITE 장학금10) 16만원(합 6억4825만1097원)

프라이스신부 장학금8) 45만원(합 9308만7859원)

김경환(08 물리) 2만원 윤선웅(09 수학) 2만원 김하나(11 영미어문) 6만원 신선화(11 영미어문) 6만원

원성 장학금 2000만원(합 2억2000만원) 윤항근(83 화학) 2000만원

원창 박규원 장학금6) 800만원(합 1600만원)

김은래(77 영문) 10만원 정명숙(83 불문) 5만원 장창원(경영 3기) 30만원

MJ 장학금11) 3만원(합 2379만4863원)

호상 장학금9) 43만원(합1억5614만9160원)

권영범(73 전자) 2만원 임만식(95 경영) 1만원

강석원(83 경영) 12만원 유춘근(86 경제) 3만원 이갑섭(86 경영) 6만원 한성원(86 경영) 6만원 이상덕(93 화공) 6만원

SK대덕 동문 장학금 100만원(합 4970만원)

1) 2003년부터 김윤심(75 철학) 동문이 지원, 2011년 3월부터 수혜 받았던 장학생들이 지원

7) 대리운전(1588-5454) 이용시 이용금액의 5%가 서강동문장학회에 현금 적립됩니다.

2) 김의기 선배를 기억하는 동문 장학모임이 지원

8) 익명(60 경제)동문과 화요가족 회원들이 지원

3) 2010년부터 박상환(69 무역) 동문의 어머니인 故김태옥 여사가 지원

9) 1988년부터 서일호(66 경제), 박상환(69 무역) 동문이 지원, 2005년부터 수혜 받았던

2014년 11월부터 故김태옥 여사의 뜻에 동참하는 동문들이 함께 지원

장학생들 및 뜻을 함께하는 동문들이 지원

4) 국가고시반을 후원하는 동문들이 지원

10) 미국에 있는 노상범(73 국문), 이인영(74 영문) 동문 부부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억2673만2317원을 학교 발전홍보팀에 기탁해 장학생 60명을 선발해 왔습니다. 2013년부터 동문장학회에 지원,2017년 6월부터 수혜받았던 장학생들이 지원

5) 2010년도에 만들어진 사회과학대 축구팀에서 지원 6) 박영옥(66 국문) 동문이 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하셨던 아버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11) “마누라 잘만났다”의 이니셜로 만들어졌으며, 권영범(73 전자) 이탁무(84 경영)

만든 장학금

임만식(95 경영) 동문들이 지원

후배사랑의 실천,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세요

동문장학회를 통한 서강옛집후원 서강옛집은 서강동문장학회 매체를 겸합니다. 동문장학회의 서강옛집 발간지원금 항목을 통해 지정 기탁이 가능합니다. 동문장학회를 통해 서강옛집 발간지원금을 지정 후원해 주시면 연말정산시 기부금 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신 분께 연말정산시 기부금 공제 영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문의 이 메일 : alumni@sogang.ac.kr 전화 : 02-705-8243 팩스 : 02-717-7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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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 018-210871-13-502

기업은행 : 043-061813-01-016

신한은행 : 140-001-785755

국민은행 : 012-01-0570-135

KEB하나은행 : 010-33-14021-1

장학회 (예금주 : 서강동문장학회)


총동문회 정기 후원 캠페인

|황민우(94 법학), 총동문회 정기 후원 제1호 참여|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정기 후원 신청서 이름

학번

학과

주민등록번호(앞 6자리)

신청자

휴대전화

이메일

주소 직장명

직위

직장전화

정기 후원 자동이체(CMS) 월 후원 금액

1만원 2만원 3만원

후원 내역

황민우(94 법학, 오른쪽) 동문이 총동문회 정기 후원 사업 첫

행사에 참여했다가, 임희진(87 정외, 왼쪽) 총동문회 부회장

참여자가 됐다. 황 동문은 7월 18일, 2년 동안 매달 1만원씩

이 모교와 총동문회를 돕자고 권유해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총동문회 정기 후원에 참여하겠다며 신청서를 보내왔다. 현대

“학교와 총동문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길 바란다”라고

캐피탈 차장으로 재직하는 황 동문은 “7월 11일 여의도 포럼

말했다.

은행명

계좌번호

예금주명

예금주 생년월일

이체일자 10일

20일

납입 기간 2년

5년

위와 같이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후원을 신청합니다. 20

총동문회를 후원해주세요

3년

신청인

(서명)

※ 서강대학교 총동문회는 개인정보보호법과 전자금융거래법을 준수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및 제22조와 전자금융거래법 제15조에 따라 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총동문회가 정기 후원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총동문회가 모교와 동문 사이에 튼튼한 가교가 되어 동문 네트워크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활성화 및 모교 발전을 도모하고자 펼치는 사업입니다. 김광호(72 경영)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이 부담되지 않도록

수집항목 : 신청자(이름, 학번, 학과,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휴대전화, 이메일, 주소), 은행명, 예금주명, 계좌번호, 예금주 생년월일 수집 및 이용목적 : 후원금 관리, 후원자 예우, 자동이체를 통한 정기 후원 출금 목적 보유 및 이용기간 : 정보주체 본인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동의를 철회하는 경우, 또는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되거나 보관 기간이 종료된 경우 지체 없이 파기  동의  미동의

소액을 일정 기간에 한해 정기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며 “매달 1~3만원을 최소 2년, 최대 5년 동안 참 가자 계좌에서 자동이체(CMS) 방식으로 총동문회 계좌로 정기 이체하는 방식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라고 당부했 습니다. 정기 후원에 참가하려면 오른쪽 지면에 게재한 신청서에 인적 사항과 후원 계획을 작성하고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동의한 뒤, 신청서를 휴대 전화로 촬영해서 총동문회 핸드폰(010-4909-8243 수신 전용)으로 전송하면 됩니다. 팩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자 : 나이스페이먼츠 주식회사, 은행 제공 목적 : 후원금 출금 및 관리 제공 항목 : 이름, 이체계좌 은행명 / 계좌번호 / 예금주 / 예금주 생년월일

스(02-705-8243) 또는 이메일(alumni@sogang.ac.kr)로 신청서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 동의

총동문회 정기 후원자에게는 아래와 같은 혜택이 있습니다. -로욜라도서관 출입이 가능한 서강가족카드 발급 및 우송

 미동의

위와 같은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동의합니다. 20

-서강가족카드 제시할 경우 강북삼성병원 진료비(비급여 10%) 및 건강검진비(20%) 할인

-장례식 근조기 무료 배송

후원자

-정기 후원금 일부 소득 공제

(서명)

※상단 동의 여부 항목에 체크한 이후 서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서강대학교 총동문회 •전화 02-705-8243

•이메일 alumni@sogang.ac.kr

•홈페이지 www.sog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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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서 작성 후 휴대 전화로 촬영해서, 총동문회 수신 전용 핸드폰(010-4909-8243)으로 보내면 간편하게 제출 가능합니다.


캠퍼스 인물

특허·유튜브 자막 번역에 강점

책으로 만드는 선의 가득한 세상

남경태(99 영미문화) 번역가, HQ트랜스 대표

조민선(00 신방) ‘리딩리딩’ 텐샵스 대표

남경태(99 영미문화) 동문은 오랫동안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 동하다가 더 많이 더 자주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 욕심 에 번역 회사 HQ트랜스를 차렸다. 어느덧 160여 명의 번역· 통역가가 활동하는 무대로 회사를 성장시킨 남 동문은 “현재 맡은 작업 탓에 새로운 번역 기회를 놓친다는 게 너무 아쉬웠 다”라며 “큰 기회비용을 해결하려고 회사를 차렸는데, 고객 응대가 쉽지 않지만 의뢰가 잔뜩 쌓일 때 뿌듯하다”라고 말

이다. 방송사가 자막 및 편집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매체가 범람해도 여전히 책의 힘이 가장 강력하

“‘밀리의 서재’

게 주된 업무다. 최근에는 미국계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다고 굳게 믿는 이가 있다. 북 큐레이션 서비스 ‘리딩리딩

나 ‘트레바리’처

돕기 위한 홈페이지와 홍보 책자 제작에도 참여하다보니 업

(READING LEADING)’을 운영하는 조민선(00 신방) 동문이

럼 책 관련 서비

무 영역이 한층 넓어졌다.

다. 조 동문은 책에는 어떤 콘텐츠도 따라 올 수 없는 밀도가

스가 호평 받는

구축한 번역가 네트워크 덕분에 세계 각지의 소수어도 번역

있다며, 책을 통한 세상의 변화를 꿈꾼다.

걸 보면서 우리

해낼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얼마 전 필리핀의 종족언어인 타

학창 시절 조 동문은 공부보다 딴 짓을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나라 사람들이

갈로그어, 비사어 등의 번역을 완성했을 때에 고객들이 무척

덕분에 모교 재학 시절은 과외를 비롯한 각종 아르바이트와

책을 무척 좋아

감사해했던 게 인상적이었단다.

연극 등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졌다. 특히 연극은 차분하고 조

한다는 걸 느꼈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누구나 간편히 번역 작업이 가

용한 성격이었던 조 동문에게 또 다른 세계를 열어 준 선물이

어요. 다만 사람

능한 세상에서, 남 동문은 오히려 이를 기회라 생각했다. 언

었다.

들이 평소 어떤

어를 다른 언어로 옮기는 단순 번역에서 나아가, 옮긴 내용에

“수줍음이 많던 제게 연극 무대는 커다란 도전이었어요. 저와

책을 읽어야 할

대해 책임지고 보증하는 고급화를 승부수로 삼았다. 텍스트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되어

지 모르는 경우

에 담긴 정보 모두를 적확한 단어 하나하나로 대치해서 옮기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듯 했죠.”

가 많았던 거라

는 작업은 기계 번역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신뢰의 차원이기

신방연극회에서 활동하며 많은 무대에 올랐던 조 동문은 ‘블

고 판단했어요.”

때문이다. 예전 특허 사무소에서 일해 본 경험 덕분에 외국으

랙코미디’를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꼽았다. 당시 반전 있

이러한 생각 끝

로 특허를 출원하는 과정에 강점이 있다는 배경도 작용했다.

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막이 내려간 뒤 연극개론을 강의하

에 조 동문이 구

남 동문은 나아가 개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영상 번역 업무

던 김용수(73 신방) 교수로부터 격려와 포옹을 받았다. 그 순

상한 서비스가

에도 한발 앞서 다가가는 중이다. 방송영상 번역 경험을 바탕

간 도전에 대한 커다란 성취를 느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리딩리딩’이다.

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입힌 콘

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런 자신감은 10년 동안의 기자 생

기존 책 추천 서

텐츠를 제안해서, 우리 문화 콘텐츠가 쉽게 해외에 진출할 수

활을 접고 창업에 나선 원동력이 됐다.

비스들은 AI를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사실 꿈에 그리던 기자 생활이었지만, 내면이 고갈되어 가는

기반으로 하지만, ‘리딩리딩’은 작가, 번역가, 기자, CEO, 비평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우보천리’가 지금의 제게 맞는 표

기분도 들었어요.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없었던 것도 속상했

가 등이 직접 책을 선정하고 추천하도록 꾸몄다.

현 같아요. 살다보면 기대했던 만큼 탄탄한 장밋빛 미래가 펼

죠. 차츰 주변을 돌보고 살필 힘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책을 통해 좋은 개인이 되면, 좋은 집단이 되고, 결국 좋은

쳐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한걸음씩 자기 분야의 길을 정진하

지속가능한 일을 찾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사회가 되리라 믿어요. 제 경영 철학이 ‘선의’랍니다. 좋은 사

다보면 결국은 빛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주변에서 만류했지만 조 동문은 확신을 갖고 창업 현장에 뛰

람들이 좋은 책을 추천해서 여러분이 좋은 책을 많이 접할

어들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했다. HQ트랜스 www.hqtrans.co.kr

남 동문은 일반 번역, 특허 번역, 통역 등 다양한 번역 서비스 에 나서는데, 요즘 들어 가장 수요가 많은 분야는 영상 번역 이다. 다양한 방송사들이 해외 현지 촬영 예능을 늘리다보니,

글 장채원(16 국문) 학생기자

각종 프로그램에 외국어가 등장하는 경우가 부쩍 많아진 탓

사진 남경태(99 영미문화) 제공

한 회사를 세우는 게 쉽지 않았지만 특유의 침착함과 차분함

리딩리딩 www.rglg.co.kr

으로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갔다. 북 큐레이션이라는 낯선 소재로 창업한 까닭은 오로지 책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책

글 김용범(16 국문) 학생기자

은 가장 능력 있는 멘토’라고 믿는 조 동문은 책 관련 플랫폼

사진 조민선(00 신방) 제공

을 접하다가 책을 소재로 한 서비스의 상품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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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

너의 꿈 속에서, 무대 속에서

사람의 마음으로 밑그림을 그리다

정인지(13 경영) 연극배우

이윤재(14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연극배우 정인

전역이 다가오며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도 계속 아른거렸죠.”

디자인을 위해서 우선 사람을 이해한다는 이윤재(14 커뮤니

사용되는 깃발이라서 아쉬움이 더 크단다.

지(13 경영) 동

예술 관련 학과를 전공할 수 없었던 아쉬움도 있었지만 교정

케이션) 재학생은 프리랜서 디자이너다. 현재 다양한 외주 작

이 재학생은 앞으로 웹디자인과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에도

문은 2017년 세

에서 동지들을 여럿 만날 수 있었다. 지난해 총장배 공연경진

업을 맡고 있는 가운데, 직접 일러스트 강의도 진행한다.

도전할 생각이다. 꿈을 향해 계속 달려가는 데 이 재학생이

종아트홀 혼에

대회에서 펼친 뮤지컬 ‘기억가게: 강인편’ 공연과 미라클 거리

이 재학생은 모교 입학 전 건축가를 꿈꿨다. 그래서 SNS에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름 아닌 사람이다.

서의 창작뮤지

연극제가 계기였다.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들이 한 데 모

직접 그린 건축 도안들을 올렸는데, 모교 입학 후 이를 눈여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같이 일하면서 사람들을 경험하고 그

컬 ‘투 엔젤스’를

였던 거리제의 경험은 2018 서울거리예술축제 개막식에서

겨 본 학생회 선배가 여러 홍보물 제작을 부탁하면서 일러스

과정에서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며 좋은 사람들과 일했으면

시작으로 작년

대형 거리제 ‘따로 또 같이’의 배우로 참여할 수 있는 밑거름

트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싶은 게 제 바람입니다.”

창작 뮤지컬 ‘친

이 됐다.

처음에는 단순히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홍보물을 제작했지

절한 돼지씨’, 올

정 동문은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이 마냥 행복하지는 않다”

만, 곧 작업에 한계가 있음을 느껴 독학으로 포토샵과 일러스

글 김용범(16 국문) 학생기자

해 핀란드 캐릭

라며 “무대에 오른 순간만은 아무 걱정 없이 내 마음 가는 대

트레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익혔다. 꾸준히 공부한 덕분에 이

사진 이윤재(14 커뮤니케이션) 제공

터 뮤지컬 ‘무민:

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라고 연극만의 매

재학생은 주변에서 디자인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어하는 친

소중한 보물’에

력을 꼽았다. 한두 시간 남짓한 그 몰입의 행복감은 다른 어

구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프로그램 단기특강을 진행했고, 이

서 열연을 펼쳤

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소중한 보람이다. 정 동문은 또 “매 장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강의로 이어졌다.

다. 작년 8월부

면마다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과 분위기를 정확하고 분명하

나아가 입학 후 우연히 가입한 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홍보동

터 이어지는 ‘타

게 전달하는 게 배우의 가장 중요한 본분인 것 같다”라고 말

아리 ‘애플’, 군 전역 후 가입한 중앙 광고동아리 ‘서강애드’ 활

푸리 식당’에서

했다. 본분에 충실하다보면 관객도 함께 극에 빠져 현실을 잊

동은 큰 자산이 됐다. 특히 서강애드 활동 때 회장을 맡아 동

식당의 레시피

고 어떠한 감정의 해소를 함께 경험하고 갈 수 있다는 설명에

아리를 이끈 이 재학생은 “회장을 맡는 동안 서강애드가 잘

를 훔치기 위해

서다.

존속되어야 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단순한 친목 동아리가 아

여장까지 감수

앞으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참여해서 앙리 뒤프레 역을

닌 만큼 부원들의 화합과 동아리의 성과 사이에서 균형을 잡

하는 코믹한 캐

맡아 ‘너의 꿈 속에서’를 부르고 싶다는 정 동문에게는 관객

는 게 큰 부담이었다”라며 “함께 고생한 부회장과 팀장들 덕

릭터를 맡아 관객의 열정적인 환호를 받고 있다. 또한 7월부

들의 호응이 커다란 즐거움이다. 공연이 단편적 경험으로 소

분에 무사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터 상연되는 ‘Everybody wants him dead’에서는 쟁쟁한 선

비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누군가의 인생의 흐름에 잔잔하게

이 재학생은 자신이 제작한 많은 작품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

배 배우들과 합을 맞춰 잔인하지만 매력적인 살인마로 분한

나마 긴 물결을 만들어 낼 때, 짜릿한 기쁨과 책임감도 느낀

는 것으로 1학년 때 만든 학과 행사 포스터를 꼽았다.

다.

다.

“가장 못 만들었던 작품이지만 가장 기억에 남아요. 미숙한

졸업 후 연기에 첫 발을 내딛게 해준 뮤지컬 ‘무민’부터, 처음

“‘무민’은 가족 뮤지컬이라서 어린이 팬이 많았어요. 아이가

작품이었음에도 선배들과 동기들이 최고라며 칭찬을 해 주

으로 팬이 생겼다는 ‘타푸리 식당’의 ‘황재희’ 역까지, 무대연

저와 찍은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었어요. 그때의 경험 덕분에 지금의 제가 디자이너로서 활동

기는 다양한 의미로 다가왔다. 정 동문은 “서강에서 경영을

앞으로 커서 저처럼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뮤지컬 배우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기계적인 그림 작업이 아니

공부했지만 늦게까지 하고 싶은 직무도 가고 싶은 회사도 없

가 되고 싶다고 했대요.”

라 그림으로써 사람들에게 해답을 주는 것 같아요.”

었다”라며 “그러다 입대 전 마지막 기말고사 기간에 우연히

한편 가장 아쉬운 작품으로는 직접 디자인한 커뮤니케이션

보게 된 뮤지컬 공고가 삶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잠깐만 연습하려던 게 그만 밤을 새버렸어요. 시간이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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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채원(16 국문) 학생기자

학과 깃발을 꼽았다. 프로그램 사용에 미숙해서 폰트가 자신

사진 정인지(13 경영) 제공

이 설정한 것과 달리 굴림체로 출력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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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

청년에게, 대학에 정치를 돌려주세요 채성준(17 경영) '마포구 대학생 정치학교' 기획자 후에는 학술 및 시사토론 모임 ‘열:림’을 만들 기도 했다.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열린 자세 로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 형식의 모 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 연계 전공인 정치·경제·철학 역시 관심사인 정치경제학의 다양한 논의를 역사 흐름 속에서 파악하는 데에 도움 됐다. 2월부터 준비한 정의당 서강 대학교 학생위원회는 6월 5일 발족했다. 대 학 내 진보의 정체성이 실종된 상황이기에 정치적 집단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 자체가 유의미하다는 생각에서 진행한 결과다. 또, 대학의 기업화, 학내 노동문제, 강사법 등 학내 다양한 이슈에 대한 대응책도 준비한 다. 채 재학생은 “취업지원팀에서 취업 상담 부모세대보다 자신이 더 못 살 것이라 예상하는 비율이 역대

을 받는 과정에서 고교 시절 대입 컨설팅 받던 기억이 겹쳐 기

가장 높은 세대. 실업률이 1/4에 달하는 불안의 세대. 지금,

시감이 들었다”라며 “대학 내에 시장 논리가 과도하게 침입된

여기, 우리 청년들이다. 현 상황에서 큰 소리로 우리의 정치

결과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가 필요하다고 외치는 이가 있다. 정의당 학생 당원으로 활동

“대학과 재단의 관계가 기형적으로 변했다고 봐요. 재단이 재

하며 ‘마포구 대학생 정치학교’를 기획한 채성준(17 경영) 재

원을 지원해주는 부수적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학

학생이다.

내에서 수입을 창출하려는 기업의 자세를 견지하게 되었습니

마포구 대학생 정치학교는 ‘대학생 기획의, 대학생 시선의’이

다. 강사 축소 역시 대학이 시장화 되어간 비극적 결과값입니

라는 모토로 마련한 릴레이 강연회다. 채 재학생은 “정치나

다.”

학내 이슈에 대해 드러내놓고 이야기할 기회가 턱없이 부족

민주주의 내 조율과 통합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채 학

하지 않냐”라고 말문을 뗐다. 당연히 논의되어야 할 이슈들에

우는 혼자 믿음을 갖거나 친구와 이야기 나누는 것에 그치지

대해 ‘지나치게 정치적이다’라는 말로 입을 막는 것, 그 발화

않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자체에 숨겨진 정치와 소수자에 대한 반감 같은 것을 없애고

“집회에 참여한다든지, 대자보를 적어본다든지, 정치 제도적

싶었단다. 그래서 대학, 청년, 인권, 세대 정치의 네 가지 주제

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활동을 실제로 해보는 게 중요하다

를 구성해 지역정치활동을 지원해주는 정의당 내 프로젝트

고 생각해요. 사회 문제에 대해 ‘우리 탓이 아니고 사회 탓이

에 지원했다.

지 않을까요?’라고 당당히 사회에 뱉어내봅시다.”

채 재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무엇이 부당하다거나 어떤 게 잘 못되었는지 살펴보길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모교 입학 이

글|사진 장채원(16 국문)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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