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press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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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구민지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 www.skpress.org

제447호

2012년 4월 9일(월요일)

대학교, 최초 시행!「드림캠프」

우리 대학교는 2012학년도부터 7 학기 등록자 전원을 대상으로 간 취업 역량강화교육인‘드림캠프’ 를 실시하 고 있다. 올해 2학기부터는 3학년 전 원을 대상으로 1박2일 간 실시할 예정 이다. 드림캠프는 각 학과(부)내에 졸 업요건으로 지정되어 참여하지 않을 시 졸업이 불가하다. 올해 1학기에는 3월부터 5월까지 약 두 달간 단대별로 나누어 진행 중이다. 드림캠프의 취지는 일찍 올바른 진

박재형 (일어 06)

로탐색을 충분히 준비하게 하는 데 있 다. 현재 기업에서는 단순히 스펙(학 점, 영어점수, 자격증)만으로 신입사 원을 채용하는 것이 아닌, 저학년부터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을 선호 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교 의「드림캠프」 는 전국 대학교들 중 처 음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드림캠프 출발 전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작성 및 인·적성검사를 미리 실시하면 드림

캠프에서 담당 컨설턴트가 사전 내용 을 숙지하여 현장에서 컨설팅을 진행 해준다. 취업캠프 첫날 프로그램에는 대략 채용동향, 직무설정,목표별 취업 전략 강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 성법, 1분 자기 피알(PR)&면접 이미 지 메이킹이 있다. 그 후 저녁 7시부터 는 에이(A)반 비(B)반으로 나누어 입 사서류 1:1 컨설팅과 면접 롤 플레이 를 진행한다. 둘째 날 프로그램으로는 인사담당

자와 함께하는 모의면접 실습과 학과 장님과 함께하는 취업활동 계획서 작 성 실습이 진행된다. 이 드림캠프는 강의, 실습, 자기 피 알(PR)과 더불어 자신이 면접관이 되 어 기업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시 간도 가질 수 있다. 이론과 함께 실습 도 병행하여 취업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다. 또한 한 방에 10명이 1조가 되어 직접적으로 진로, 자기소개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코치가 1:1컨설팅도 해준 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취업하는데 있어서 좀 더 자 신을 돌아보고 성찰할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또 미리 학생들의 희망 직무 를 조사하여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을 초빙하여 직무이해 컨설턴트를 해 주기도 한다. 면접 프로그램에서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면접을 진행하여 학우들 은 좀 더 정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면접관들이 실제 기업의 인사담당자 이기 때문에 서경대 학생들이 면접을 잘 보고 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준다면 여러 기업에 우리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알릴 수 있어 학교 이미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컨설턴트 오규덕씨는“서울 내에 있 는 대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학 교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학생이 대다 수가 있었다” 며 학우들의 낮은 자신감 에 대하여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서 울 내에 있는 대학에 다닌다는 것에 대

한 자부심을 가지면 그것이 결국 취업 을 하는데 있어서 역량이 된다” 고설 명했다. 이어서“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 음에 대기업을 갈 것인지 중소기업을 갈 것인지를 생각하라” 며 자신의 적성 을 찾는 것이 최우선적인 과제라고 말 했다. 또한“책상에 앉아있는 것도 중 요하지만 현장을 나가 몸으로 직접 실 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취업준비 는 머리가 아닌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 드림캠프는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학생들은 수업을 희생하고 강제로 드림캠프에 참여해 야 한다는 점에 많은 불만을 표시했 다. 또 1박2일 동안 지내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매점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 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드림캠프인 만큼 학 생들의 불만사항을 학교 측에서 적극 수렴하여 불만을 보안한다면 더 유익 한 드림캠프가 될 것이다. 드림캠프는 도전과 경각심, 취업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지 취업에 대한 열쇠를 주는 것은 아니다. 때문 에 우리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캠프에 서 배운 것을 토대로 적절하게 응용할 수만 있다면 취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 을 것이다.

김동연 동문의 공로패 수여 및 특강 지난 3월 27일 본교 총장실에 서 김동연 동문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김동연 동문은 본교 법학 학사를 졸업 하여 현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김동 연 동문은 학교를 널리 알리는 데에 큰 기여를 한 것이 인정되 어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공로패 수여식 이후 혜인관 시청각 1실에서는 김동연 동문의 특강도 진행 되어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동연 동문은 자신에 대한 간단한 소개 를 한 후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현재 자 신이 속한 기획재정부에서는 8,300개 사업 중 325조를 배분하는 역할을 맡 고 있음을 설명한 후 자신이 이 일을 하기까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어려웠던 자신의 유년시절 및 유학시절 이야기를 통하여 학우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주었다. 특히 김동연 동문은 남들이 하라고 하는 일이 아닌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할 것을 조언하며, 자신 또한 자신이 하 고 싶은 것을 찾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했음을 이야기했다. 그는 특강을 마무리하며“분수에 맞지 않게 높은 꿈과 죽어라 열심히 하는 노력이 요즘 학생들에게 필요하다” 며“서경대 학우들도 노력을 통해 큰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 고 학우들을 격려하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이번 특강을 들었던 권소연(공공 12) 학우는“이번 특강은 만나 뵙기 어려운 분의 특강이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듣게 되었던 것 같다” 며“높은 자리에 오 르기까지의 과정이 마냥 평탄하지 않다는 것을 보니 노력의 힘이 굉장히 큰 것 같다” 고이번특강에대해유익하고재미있는경험이었다는소감을말했다. 또한 이날 특강에는 본교 재학생뿐 아니라 행정고시를 합격한 나형선(경영 00)학우도 참석하여 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지면안내 구민지 기자 <okkoookkoo@hanmail.net>

취업캠프에서 좋았던 점

취업캠프에서 아쉬웠던 점

취업캠프를 다녀온 후 후배들에게 당부해주고 싶은 말은?

사실 대학교를 다니면서 면접을 볼 기회가 많지 않다. 하지만 드림캠프를 통하여 면접을 미리 체험 할 수 있어 좋았다. 또 내가 면접관이 되어 실제 인 사담당자가 뽑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 어서 좋았다.

1박 2일이여서 그런지 일정이 급박하게 느껴졌다. 일정이 짧아 새벽4시까지 글을 썼다. 다음부터는 적어도 2박 3일정도로 하여 여유롭게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좋겠다. 컴퓨터도 대수가 적어 문서작성 대기 시간이 길어서 불편했다. 컴퓨터 대수를 좀 더 늘렸으면 좋겠다. 또 과자와 음식이 구비는 되어있 었지만 편의점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막연히 학교에서 강제로 하는 것만 가지 말고, 학교에서 운영 하는 취업 프로그램을 찾아서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다 참여했으 면 좋겠다.

보도

해오름식

기획

역사 바로 알기 ▲ 4월 11일 제19대 총선

여론

사회이슈 인터뷰

신민호 (경영 05)

4학년인데도 불구하고 그 전에 면접 혹은 모의면 접을 본 경험이 없었다. 회사 실무자들을 만나 면접 을 경험하면서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준 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학교에서 방학 때 하는 취업캠프를 3박 4일을 간 적이 있었다. 그때는 3박 4일을 갔기 때문인지 프 로그램일정에 있어서 약간 빡빡함을 느꼈다. 좀 더 여유롭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더 좋은 취업캠프 가 될 것 같다.

취업준비를 미리미리 했으면 좋겠다. 취업캠프를 다녀온 후 자 신의 준비성 부족으로 후회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다. 때문에 후배들은 미리 준비를 하여 좀 더 여유롭게 취업을 준비했으면 좋겠다.

문화 ▲ 왕과 백성이 교감하는 궁, 창경궁

서울 동물원 봄축제

2012년! 새로운 수습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발로 뛰는 서경대학교 신문사가 되겠습니다. 함/께/뛰/는/지/성/언/론 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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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9일(월요일)

447호

한 해의 무사를 기원하는 해오름식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본교 초록운동장에서는 동아리알림제가 진 행되었다. 특히 29일에는 오후 6시부 터 혜인관 앞 무대에서 한해의 시작과 무사를 기원하는 해오름식이 진행되

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 도 불구하고 작년과 달리 많은 학우들 이 참석하여 해오름식이 축제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수 있었다. 해오름식은 학우들을 대표하는 총

위험천만 지하통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통로 가 질주하는 자동차들로 위험에 노출 되어 있다. 현재 유담관을 제외한 학교 의 모든 건물은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지하주차장은 말 그대로 위험천 만한 공간이었다. 지하주차장은 인도 와 차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서 매우 위험하다. 학생들과 차들이 뒤섞여 아 찔한 상황도 연출되었다. 또 도보자를 생각하지 않고 과속을 하는 운전자도 있었다.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언덕길도 위 험한 건 마찬가지였다. 내리막길에서 는 언덕 위에서 차가 오는지 알 수가 없다. 내리막길의 오른쪽에 위치한 북 악관으로 향하는 학생들은 차가 언제 내려올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

다. 인도로 나올 때도 차들 이 지나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주차장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자동차 차단기도 없었 고, 학생들에게 주의를 환 기할만한 안내 표지판 하나 없었다. 때문에 주의를 하 지 않고 지나가는 학생들이 다수이다. 학교 지리에 익숙하지 않 은 신입생의 경우에 위험도는 더 높았 다. 신입생인 조완래(국비 12)학우는 “주차장에서 북악관으로 가려고 오른 쪽으로 내려갔는데 갑자기 뒤에서 차 가 내려와 당황해서 우물쭈물하다 사 고가 날 뻔했다.” 고 말했다. 또“학생 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장소인만큼 안 전장치 하나 정도는 마련해줬으면 좋 겠다.” 며 학교 측의 조치를 촉구했다. 학생의 안전은 학교 측에서 최우선 적으로 여겨야 할 기본이다. 본교가 학 생들의 안전에 있어서 얼마나 배려하 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원찬경 수습기자 <cksrud93@naver.com>

학생회, 각 단대학생회, 자치기구들이 참여하여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는 것이 다. 이 행사는 매년 초 학기가 시작할 때 즈음에 열리는 큰 행사이다. 해오름식 행사 전에는 각 동아리와 각 과내 소모임들의 홍보공연이 있었 다. 홍보공연과 더불어 개그맨 김준호 의 사회로 간단한 게임이 진행되면서 학우들의 동아리알림제 참여를 유도 하였다. 이후 진행된 해오름식 행사에는 총 학생회장 박상국(산공06)학우를 비롯 한 중앙운영위원회의 소개 및 인사로 시작되었다. 그 뒤 해오름식의 큰 의미 를 부여할 고사를 지냈다. 중앙운영위 원회 학우들은 각자 예를 갖춰 고사에 임했고 무사한 한해를 기원하며 절과 음복을 하였다. 해오름식에서는 매해 참석한 학우들에게 막걸리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해왔는데 올해도 이 퍼포 먼스는 빠지지 않았다. 이 막걸리를 맞 으면 장학금을 받는다는 속설이 전해

지고 있어 학우들에게 막걸리를 뿌리 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뿌려지는 막걸 리로 인해서 놀란 학우들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축제의 하나로 생각하고 즐 거워하는 분위기였다. 이어 인문대, 예술대, 사과대, 이공 대의 단대 회장, 부회장을 비롯한 단대 별 국장들의 소개와 더불어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하여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한 날씨임에 도 많은 학우들이 끝까지 남아 해오름 식을 지켜보았다. 자신이 속해있는 단 대가 나올 때마다 힘찬 환호와 응원을 해주는 학우들로 인해 해오름식은 활 기찬 분위기였다. 학우들의 기대와 환 호만큼 올 한해가 보다 더 알차고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대해본다.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국방부 종합평가 전국 1위!

교내셔틀버스 배차간격 일정치 않아 최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 측에서제공하는셔틀버스의배차간 격이일정하게운행되고있지않다. 학생들은 학교까지 운행하는 1164나 1212를 기다리는 줄이 너 무 길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 에 학교 셔틀버스를 자주 이용한다. 운행 도중에 정차하는 정거장이 없 고 학생 대부분이 착석해서 등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셔틀버스는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그러나 셔틀버스의 배차간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길어지고 있 다. 그 이유는 학교 셔틀버스는 만석 이 될 때까지 출발하지 않기 때문이 다. 그래서 다음 셔틀버스는 앞의 셔 틀버스가 만석이 될 때까지 운행하 지못하고기다려야하는실정이다. 또한 버스가 기준 속도를 훨씬 미 달해서 운행하기 때문에 운행시간 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교내 셔틀 버스이다 보니 제한 속도를 지키는

▲ 학우들이 4월의 봄기운을 받으며 농구를 즐기고 있다.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제한 속도보 다도 훨씬 낮은 운행속도로 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버스 운행시간이 점점 지체되고 있다. 느린 운행속도 또한 셔틀버스 배차간격이 길어지 는 데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러한 비효율적 운행방식 때문 에 배차간격이 일정하지 않게 되어 오전 수업에 늦는 학생들이 속출하 고 있다. 이대로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학생들이 1164나 1212를 이용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 을 또 겪게 될 것이다. 학교에서 운영되는 셔틀버스인 만큼 불편한 점이 개선되어 하루빨 리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해야 할 것 으로 보인다.

서경대학교 학군단이 2011년 10월 28일 국방부 주관 하에 이루어진 학군단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학군단 중 1위 평가를 받았다. 운영실태 평가의 기준은 학군단 제도 발전과 후보생 자질 및 성적 평가 등으로 모든 부분에서 A평가를 받았다. 서경대학교 학군단의 간부인 문상만 교수는“이것이 전통이 될 수 있 도록 선배들의 노력을 계승하라” 며“서경대 학군단의 후보생으로서 자 부심을 가져라” 고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대만 해외군사문화 탐방 실시 서경대학교 학군단이 지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해외군사문 화탐방을 통해 중국과 대만의 대치 상황을 보며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후보생들은 대만 총통부와 고궁박물관 등을 통해 우리나라와 나란히 아시아의 4대룡으로 불렸던 대만의 성장의 근원을 확인하고, 대만 국립 대학교를 방문해 대만의 대학생들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을 다녀온 임성택 후보생은“대만에서 대만과 중국의 대치상황을 눈으로 보며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을 피부로 느끼는 기회가 됐다” 며“자 신감 넘치는 소대장으로 우리나라의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군사관후보생들의 환경정화 운동

강애리 수습기자 <jevi0208@nate.com>

서경대학교 학군단이 지난 4월 2일 교내 캄퍼스 일대 전 지역을 대상으 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군단 간부 4명과 학군 후보생 84명 은 교내 청운관부터 혜인관, 북악관 본관, 정문을 순회하며 교내에 방치 되어 있던 담배꽁초 등 각종 오폐물을 수거했다. 학군단의 교내 환경정화 활동은 매 학기 실시되고 있다.

제206군사교육단 정훈공보후보생 곽도담

모니터 요원 모집 서경대 신문사에서 2012년도 1학기 모니터 요원을 모집합니다. 한 학기 동안 서경대 신문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해 주실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서경대에 재학 중인 학우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에겐 소정의 모니터링 원고료를 지급해 드립니다. 학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기간 : 2012년 3월 26일(월) ~ 모집인원 충원시 까지 ■ 모집대상 : 서경대 재학생 4명(학년 별 각 한 명) ■ 활동내용 : 서경대 신문 모니터링(발행된 신문 평가) 및 제보 ■혜 택 : 매 호 모니터링 활동비 지급. 모니터링 원고 채택 시 원고료 지급. ■문 의 : 02-940-7257 (서경대 신문사) / 010-8613-1434 (편집장) 함/께/뛰/는/지/성/언/론 사/랑/받/는/신/문/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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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호

2012년 4월 9일(월요일)

이달의 시사

Top 5

1. 4.11 제19대 총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4월 1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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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그 당 시에 오늘날 일어난 지금 이 사건이 시간에 라는 고있 뜻이다 도 많은 고, 그 . 중중 사 건들이 요한 기도 일어나 사건들 한다. 은 시사문 역사로 것은 제에 기억되 매우 관심을 중요한 갖고 러한 일이다 참 여 사회문 하는 . 우리 제에 나라의 대학생 변화에 경 우 들 앞장 이주 이 서왔 축이 관련해 다. 최 되어 사회 근에는 대학생 들이 등록금 걸맞는 촛불시 문제와 노력을 위를 여 펼치고 는등 대다수 시대에 있다. 대학생 하지만 들은 자 어려울 오 신 늘날의 들의 미 정도로 래를 꿈 바쁜 토플, 꾸 나 기 날 각종 에도 을보 자격증 내고 있다. 까지 대학생 토익, 들이 시사문 제에

Top 5 관심을 갖기엔 시간적 제에 무 여유를 관심한 확보하 다면 우 인 초년 지 못하 리 사회가 생이라 는 것이 고 하지 올바른 현실이 심을 갖 만 방 향 다. 하 앞 고 시사 으로 가 으로 미 지만 대 문 지 래 로써의 제에 적 를 이끌 못할 것 학생들 역할을 극적으 어갈 성 이 시사 임 은 분 로 훌 장 문 명 륭 참 하 동력이 하게 해 여 한다 이러한 다 . 대학생 다. 대 낼수 면 미래 취지로 은 학 있 생인 지 성 를 살아 이번호 을 것이 중 두, 금 시사 부터는 가는데 세 가지 다. 에관 지난 한 에 있어 에 대해 달간 이 사회 구 집중적 으로 탐 슈화 되 성원으 구해 보 었던 사 도록 할 건들에 대해 되 것이다 . 짚어 보 고그

된다. 20년 만에 대통령 선거와 같은 해 실시 되는 국회의원 선거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에 서 가장 뜨거운 시사다.

4월 11일 제19대 총선

2.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3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전 세계 50여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안보분야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이다.

3. 강정마을 구럼비 발파사건

오는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 출을 위한 총선이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선거운동은 3월 29일부터 시작되어 4월 10일까지 이어진다. 만 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선

거권이 부여되며 선거 당일 투표 시간 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이다. 투표 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과 같이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 증을 꼭 지참해야한다. 이번 선거는 1

인 2표제로 후보자와 정당에게 한 표 씩 투표한다. 선거 방법은 먼저 투표소 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명부에 서 명을 한다. 그리고 지역구의원, 비례대 표(정당)를 뽑는 투표용지 2장을 받은 후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로 투표 용지마다 각각 한 명의 후보자 또는 정 당에만 기표한다. 그 후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게 하여 투표함에 투표지 두 장을 한꺼번에 집어넣고 투표소를 나 서면 된다. 이번 총선의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야권단일화이다. 야권단일화란 야당 들이 정치적으로 연대를 이뤄서 선거 에 내보낼 후보를 하나로 정하는 것이 다. 현재는 구 한나라당이었던 새누리 당이여당이고민주통합당과진보신당 등이 야당에 해당한다. 야권단일화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개의 야당이 한 지역 구에 후보를 하나씩만 내어도 한 명의 여당후보 대 다수의 야당후보와 같은 경쟁구도가형성되어야당을지지하는

표가 분산되어 당연히 여당의 후보가 뽑힐 확률이 높아지는 것 때문이다. 그 러므로 여당의 독점을 막기 위해서 일 단 야당 후보들 가운데에서 가장 경쟁 력 있는 한 후보만을 선출하여 지역구 의원후보로 올리는 것이다. 따라서 야 권단일화란다수의야당들이총선에서 여당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 일시적인 필요에 의해 전략적으로 후보를 단일화하여 선거에 서로 도움 을주는것이라고도볼수있다. 유권자들은 선거를 하기에 앞서 각 정당이 제시하는 정책, 공약들을 꼼꼼 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정당의 정책은 정당이 유권자들에 게 약속하는 이상적인 미래에 대한 모 습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앞으로 4년간 국정을 운영하기에 어 느 당이 타당한지 각 정당의 정책을 한 눈에 비교 및 검토해 볼 수 있도록‘정 당정책정보프로그램’ 을 마련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정

당정책정보시스템(http://party.nec.go.kr)」

의지 등 핵비확산조약(NPT) 규범을 성실히 준수하면서 평화적 핵 이용 모 범국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가 장거리미사일과 장사정포 등 을 활용한 북한의 핵 테러 위협에 노출 돼 핵문제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갖 고 있다는 점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회의에서는‘서울 코뮈니케’ 가 채택 됐다. 13개 실천사항이 담긴 서울 코 뮈니케에는 무기급 핵물질을 제거하 거나 최소화하고 원자력시설에 대한 물리적 보호를 강화하며 핵물질의 불 법적 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구체적 행 동계획이 담겨져 있다. 각국 정상들은 2013년까지 핵무기의 원료인 고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최소화하기 위 한 계획을 자발적으로 마련하기로 합 의했다. 이는 핵무기 수 천개 제조 분 량의 우라늄(HEU)을 감축하는 내용 으로 이번 회의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 그 외에 핵 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 핵 안보체제 강화방안이 제시되었다. 국 제 핵안보체제의 핵심 요소이지만 아

직 발효되지 못한 개정 핵물질방호조 약을 2014년까지 발효하도록 합의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2010 워싱턴 핵안보정 상회의때 미국ㆍ러시아 등이 약속한 핵물질감축량(핵무기 2만개 분량)과 이중 실제 감축량(핵무기 3000개 분 량)등 과거의 성과만 부각되었을 뿐

실제 이번 회의를 통해서는 추가 감축 되는 핵물질의 양이 제시되지 못했다 며 자발적인 이행 약속에만 의존해야 하는 것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해서는 안 된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또 그들은 제주해군기지가 경제적 으로 효과가 있다는 정부의 주장에도 반박하고 있다. 중국관광객 다수가 이 용하는 크루즈여행 코스에 제주해군 기지를 포함하면 연간 수천억 원의 경 제적 가치를 지닌 관광지로 만들 수 있 다는 게 정부의 주장이지만 반대 측에 서는 중국 크루즈여행의 실제 연간 경 제적 가치와 여러 구체적 자료를 들며 반박하고 있다. 또한 반대 측은 절차적 측면에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정부에서는 주민의 찬반 투표를 걸쳐 민주적으로 시행한 결과라고 밝혔지만, 마을 주민 80명만 이 참가해‘박수’ 로 가결한 엉터리 민 주주의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정 부는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했고, 700명이 참가한 투표에 서는 600명이 넘는 투표자가 반대했 다. 이런 이유로 또다시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정부는“국책사업 추진 여 부를 주민에게 맡긴 전례가 없다.” 며

투표결과를 무시했다. 결국쟁점은구럼비가정말문화재로 서의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에 맞춰졌 다. 해군기지 건설 찬성 측에서는 여러 가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럼비는 보존할 가치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반면 구럼비 바위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바위습지지대 이면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구여서 구럼비 파 괴는 환경파괴와 동시에 국제적 망신 이기도하다는게반대측의주장이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연구소장은 “2007년 보고서에서 구럼비 바위에 는 민간신앙이 유지돼야 한다고 적시 돼 고고학 조사나 민속조사, 연산홍 대 책을 세우라고 나와 있다” 고 말했고 “하지만 문화재청이나 해군, 제주도는 구럼비 바위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진 행하지 않았다” 며 반대 측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현재 이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원찬경 수습기자 <cksrud93@naver.com>

에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 여 정책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한 분야별 정책의제에 대한 각 정당의 기본입장과 각 정당의 10대 기본정책과 함께 후보자의 공약도 공 개되어있다. 또 각 지역구후보자로부 터 받은 핵심 선거공약을 게시하여 유 권자가 자기 지역 후보자의 공약을 비 교해 볼 수도 있다. 이번 총선은 지난 5년간 정권을 잡아 온 이명박 정부와 여당으로써 집권해 온한나라당을심판하는의미가있다. 이번 총선으로 총 지역구의원 246 명과 비례대표의원 54명이 선출되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번 19대 총선이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 공약이 지켜져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 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유권자들의 관심 이 필요하다. 남민주 수습기자 <njynmj@naver.com>

제주해군기지 건설부지인 강정마을의 구럼비 바위가 강제로 발파시도 되었다. 정부의 무리 한 공사 강행에 전국의 여러 시민단체와 환경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단체가 시위로 맞서고 있다. 현재도 구럼비 바 위의 찬반 논란은 계속 진행 중이다.

4. 청와대 민간인 불법사찰 2008년 당시 검찰이 수사를 종결지었던 청와 대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이 최근 다시 물망에 올랐다. PD, 연예인, 언론사 사장 등 무더기로 민간인들이 불법사찰을 당한 사실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5. 문대성 논문표절 논란 2004년 돌려차기 사나이로 유명세를 떨쳤던 IOC 선수위원 문대성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

대한민국이 주최국으로 선정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가 3월 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번회의에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 스, 중국을 포함한 53개국 정상과 유 엔·국제원자력기구·유럽연합·인 터폴 등 4개 국제기구의 수장 등 총 58 명의 세계 지도자가 참가하여 테러집 단으로부터 핵물질·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규모면에서 한국 역사상 최대의 정상 회의일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국제 안보의 단일 이슈를 다루었던 최대 규 모 정상회의로 기록되었다. 지난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은 프라 하 선언에서 핵테러를 국제안보에 대 한 최대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궁극적 인“핵 없는 세상”구현을 제안했다. 이에 핵문제와 관련한 최대 규모의 국

제회의로 2010년 4월 워싱턴에서 제1 차 핵안보정상회의가 개최되었고, 미 국, 중국 등 핵 보유 5개국을 포함한 47개국과 3개의 국제단체 및 지역 기 구가 참가해 비 국가 행위자에 의한 핵 물질 악용 예방을 통한 핵 안보 강화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이번 2차 서울회의는 단순히 선언적 수준에 머물렀었던 워싱턴회의의 약 속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 ㆍ평가하고 논의를 확장ㆍ발전시켜 보다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내놓은 자 리였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주 요 의제들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조율 하고 서울 정상회의 합의문인‘서울 코뮈니케’문안을 협상하는데 주도적 인 역할을 하였다. 대한민국이 의장국 으로 선출된 것은 세계적 수준의 원자 력기술 보유국인 대한민국이 비핵화

강정마을 구럼비 발파사건

다. 4.11 총선에 부산 사하구갑 새누리당 후보 로 공천을 받은 문대성이 과거 국민대학교 박 사학위를 받을 당시에 쓴 논문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달 사회에서, 정치권에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논쟁으로 인한 강정마 을 구럼비 바위 발파사건이 이슈가 되 었다. 여러 시민단체와 환경단체의 반 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제주해군기 지 건설부지인 구럼비 바위를 강제 발 파했기 때문이다. 구럼비 강제 발파가 사회적으로 논 란이 된 이유는‘구럼비가 문화재로서 가치가 있나?’그래서‘구럼비를 파괴 하고 해군기지를 건설해도 되는가?’ 라는 문제 때문이다. 이런 사회의 여론 을 무시하고 강압적으로 해군기지를 건설한 정부의 행동으로 인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해군기지 건 설’ 의 문제만 놓고 볼 때 찬성과 반대 의 다양한 입장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 어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해군기지 건설 찬성 측에서 주장하

는 찬성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안 보적인 측면의 이유가 첫째이다. 한국 은 삼면이 바다로 되어있지만, 남해안 의 안보시설은 가장 열악했다. 그것이 제주에 기지를 건설해야 한다는 가장 큰 이유였다. 두 번째는 기지 자체가 관광지로서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로 절차적 측면 에서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주민의 의

견을 충분히 수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반대 측에서는 해군기지 건설 자체 가 중국이나 일본 등 주변국과의 긴장 을 부추겨 전쟁 가능성을 높인다고 주 장한다. 기지건설이 아닌 협약으로도 충분히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반대 측의 주된 입장은 바로 구 럼비가 천연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 어 절대 파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국의 학자들이나 시민단체 들, 심지어 해외에서도 구럼비를 폭파

염진경 수습기자 <clarali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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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9일(월요일)

취업준비 한 번에 해결!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자 4. 너도나도 취득하는 자격증은 피해야

취업전문가가 말해주는 자격증 취득 전략 ※ 드림캠프 인크루트 홍보팀 윤성은 대리에게 자료를 받아서 이를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1.‘다다익선’ 은 옛말 취업을 위해 이런저런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희망하는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만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 이다. 오히려 취업과 무관한 자격증이 많은 지원자에게 는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는 것이 최근의 추세다. 자격증 취득이 취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 격증이 자신의 희망분야에서 우대받는 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희소성이 높은 자격증으로, 또 가장 높은 급수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취업에 도움 이 될 수 있다.

2. 현재보다는 미래 지금 당장 인기가 높은 자격증을 준비하다가는 낭패를 볼수있다. 자격증에대한수요나산업동향을고려해현 재보다는 향후에 더 유망한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이 도 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70년대에는 주산, 부기 등의 자격증이 직업으로 바로 연결되는 주요한 자 격증이었지만 최근에는 금융, 외국어 등과 관련된 자격 증취득자를우대하고있다. 자격증취득시이런점을고 려해 직업의 비전이 밝은 분야, 직업 수요가 많은 분야를 파악하고관련자격증을취득하는것이유리하다.

3. 공인된 자격증인가 지난 2000년부터 민간기관에서도 자격증 발부가 가 능해지면서 신설된 자격증이 너무나 많다. 분야별로 유 사한 자격증들도 많아 잘못하다가는 어렵게 취득한 자 격증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주로 국가 및 관련 단 체 등 공인기관에서 시행하는 자격증이 비슷비슷한 자 격증 중에서도 더 많은 우대를 받기 때문에 공인된 자격 증을 취득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격증은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 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 하지만 많은 경쟁자들이 같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면, 자격증을 취득한 이점 을 누리기가 어렵다. 인기가 많은 자격증, 취득한 사람 이 많은 자격증이 그렇다. IT 분야에 대한 관심이 모아 지면서 웹마스터, 웹디자이너 관련 자격증을 경쟁적으 로 취득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 인기 있는 자격증보다 는 더 우대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파악하여 경쟁력을 높 이는 것이 좋다.

5. 국가 교육기관을 활용하자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만만치 않은 비용을 투자하는 구 직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국가에서 실시하는 취업교 육을 이용하면 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30%~50%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는 것. 또, 검증 된 강사로부터 충실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 다. 자격증에 대한 궁금증은 산업인력관리공단 (www.hrdkorea.or.kr)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자 격증 시험의 일정과 자격 요건 등 상세 내용을 검색할 수 있어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보탬이 되고 있다. 이제는 직업을 구할 때에 단순히 좋은 학점만으로는 취직을 쉽게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많 은 대학생이 자격증을 하나라도 더 따야 한다는 생각 을 하고 있지만 당장 어떤 자격증부터 따야할 지에 대 해서는 막막함을 느낄 것이다. 그렇다면 큰 고민 하지 말고 누구나 갖고 있는 필수자격증부터 도전해보는 것 은 어떨까. 필수자격증도 없이 면접관 앞에 선다면 면접관들은 남들 모두 가지고 있는 자격증마저 없는 무능한 사람이 라고 생각하고 말 것이다. 이번 호에서 소개할 자격증들은 직종과도 관련 없이 모두들 가지고 있는 필수자격증이다. 비교적 취득하기 도 쉬운 편이고 시험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제한도 없기 때문에 빨리 따놓을수록 좋다.

447호

최근에는 취업에 대한 고민이 졸업을 앞둔 고학년만의 문젯거리는 아니다. 취업의 문이 좁아지다 보 니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요즘 대학생들의 모습이다. 그런 학우들의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취업준비에 대한 기획을 마련하였다. 우선 그 첫걸음은 각 학년별로 무엇을 준비해야할 지에 대해서 아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파악한 후 취업에 대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전해주고자 한다. 그렇다면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부터 알아보자.

▲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누구나 갖고 있는 필수 자격증 종류 ▲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자격증 MOS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과 윈도우 운영체제에 대한 자격증이다. MOS가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에 서는 이 자격증을 딸 것을 요구한다. MOS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엑세스 등으 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프로그램 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MOS는 2개의 자격증 레벨(상급 Expert, 일반 Core) 이 있어 자신의 실력에 맞게 응시할 수 있으며, 그 위에 마스터 자격증이 있다. 일반적으로 마스터 자격증을 따 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마스터의 경우는 워드(Expert), 엑셀(Expert), 파워포인트(Core)는 필수로 취득하고, 엑세스(Core), 아웃룩(Core)은 선택으로 1과목을 취득 하여 4개의 자격증을 획득하면 마스터 자격을 받는다. MOS 자격증 시험은 시작부터 종료까지 컴퓨터로 시행되며, 컴퓨터의 실제 활용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그 목적이기에 100% 실기시험으로만 진행된다. 그 러므로 시험 결과 또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시험은 장점이다. 또한 성적표에도 취득 점수 및 합격 여부와 함께 기능별 0~100%의 성취도가 명시 되어 자신의 취약 부분을 분석해 심화학습을 할 수 있 게 되어 있다. 그리고 오피스 프로그램들 버전도 MS Office 2010, MS Office 2007, MS Office 2003으로 나누어져 선택 하여 시험을 볼 수 있다. 또한 MOS 시험은 연중 수시로 접수 및 시행되기 때 문에 일자와 시간 선택이 자유로워 학우들이 쉽게 시험 을 볼 수 있다. 단, 시험일 2일 전에 미리 접수해야 한다. 응시료는 79,000원이며, 시험시간은 50분이다. 이 자격증의 경우 자격증 유효기간이 없어 한 번 따놓 으면 다시 따야하는 불편함이 없다는 큰 장점이 있다.

우리의 역사 우리가 바로 알자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은 컴퓨터의 기초사용법과 효율 적인 문서작성을 위한 워드프로세싱 프로그램 운영 및 편집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이다. 현재 기 업에서 다량의 문서처리를 위해 빠르고 정확한 문서작 성을 요구하기에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는 안 성맞춤이다. 워드프로세서 검정의 경우 2012년 1월 1일부터 워드 프로세서 2급, 3급이 폐지되어 현재 단일등급(구 1급)으 로 운영되고 있다. 이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누어져 진행 되는데, 필기시험은 워드프로세싱 용어 및 기능과목, PC 운영체제 과목, PC 기본상식 3과목 총 객관식 60문 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0분 동안 시험을 치르게 된 다. 실기시험은 컴퓨터로 직접 작업하는 것으로 30분 동안 진행된다. 합격결정기준은 필기시험은 매 과목 100점 만점에 과 목당 40점 이상으로, 평균 60점 이상이 되어야 하며 실 기시험은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시험은 보통 약 3개월에 한 번 으로 시험이 이뤄지기에 사전에 미리 시험일을 확인하 고 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 응시료는 필기 9,600원, 실 기 11,3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이 자격증 역시 한 번 따놓으면 평생 가는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이다.

▲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이제는 정보화가 진전되면서 영업, 재무, 생산 등의 분야에 대한 경영분석과 데이터 관리가 필수적이다. 컴 퓨터 활용능력 시험의 경우 사무자동화의 필수 프로그 램인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활용능력을 평가하 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이다. 이 시험은 2012년 1월 1일부터 3급이 폐지되어 현재 1급과 2급만 운영되고 있다.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 역 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필기시 험(1급 기준)은 컴퓨터 일반 과목, 스프레드시트 일반 과

목, 데이터베이스 일반 과목을 60분 동안 객관식 60문 항 형태로 응시하게 된다. 실기시험(1급 기준)은 스프레 드시트 실무와 데이터베이스 실무를 직접 컴퓨터로 작 업해 90분 동안 응시한다. 필기시험이 매 과목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 되면 합격이고 실기시험은 매 과목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이다. 이 컴퓨터 활용능력 검정은 3개월에 한 번 시험이 치 러지므로 사전확인과 접수가 필요하다. 이 자격증도 유 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필기는 10,500원, 실기는 13,000원의 응시료가 있다.

▲ 한자능력자격 한자능력자격시험을 주최하는 곳은 굉장히 다양하 다. 그 많은 곳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응시하는 곳은 주 로 한국어문회에서 주최하는 시험이다. 한국어문회의 한자능력검정은 공신력이 있다고 인정받기에 문제의 난이도도 높은 편이다. 급수로는 특급, 특급Ⅱ, 1급, 2급, 3급, 3급Ⅱ, 4급 등 이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생이라면 1급, 2급 취득에 목 표를 두고 학습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1급의 경우 상용한자와 준 상용한자 3,500자를 읽고, 2,005자를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급은 상용 한자와 인명지명용 한자 2,355자 읽기, 1,817자 쓰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1급의 경우 출제문항은 200문항이며 이 중 160문항 이 상을맞춰야합격이다. 2급은150문항중105문항을맞춰 야합격한다. 1급의시험시간은90분, 2급은60분이다. 한자능력검정시험의 경우 2개월에 한 번 시험이 치러 지므로 사전 확인 및 접수가 필요하다. 응시료는 1급의 경우 40,000원이고, 2급의 경우는 20,000원이다. 이 자격증은 자격증의 유효기간이 3년이므로 유효기 간이 종료되면 재 응시해 다시 취득해야 한다.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대학생인 우리들을 비롯한 우리나라 국민들은 우리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우리의 것을 제대로 알고 이해해야 타국의 역사왜곡에 대항할 수 있고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 로 세계로 뻗어나갈 긍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대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사건을 정리하고 조선시대를 시작으로 시대 순으로 우리의 역사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조선시대 후반기의 역사를 살펴보자

1725년 탕평책 설립 1750년 균역법 실시 1776년 규장각 설치 1784년 이승훈, 천주교전도 1785년 대전통편 완성 1786년 서학을 금함 1801년 신유박해 1811년 홍경래의 난 1860년 최제우, 동학 창시 1861년 김정호, 대동여지도

임진왜란이후 조선은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조선 후 기에는 붕당 정치로 인해 약화된 왕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했고, 영조·정조의 집권시기에는 조선 최대의 전성기를 맞는 등 민생안정에 주력하는 모습 을 보인다. 하지만 이후 심해진 붕당 정치로 인해 백성들의 삶 은 억압받게 되고 왕권마저 약화되면서 난이 일어나 고 평등을 주장하는 새로운 이념이 등장하는 등 조선 사회가 혼란스러워진다. 어린 고종이 즉위하며 흥선대원군이 집권하면서 부 터는 왕권은 강화되지만 여전히 억압받고 고통 받는 백성들이 많았다. 이 시기에 타국과의 문호개방에 절 대적으로 반대하던 흥선대원군의 집권 속에서 강화도 조약을 계기로 타국의 문물을 급속도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고통받는 것은 여 전히 백성들이었다. 이제 시대순으로 살펴보며, 역사적 사건을 현재 우 리사회의 모습에 적용시키면서 역사의 새로운 시각에 눈떠보자.

▲ 1725년 탕평책의 설립

1862년 농민봉기 1863년 고종즉위, 흥선대원군 집권 1865년 경복궁 중건(~1872) 1866년 병인박해, 병인양요 1871년 신미양요 1875년 운요호 사건 1876년 강화도 조약 1881년 조사 시찰단 및 영선사 파견 1882년 임오군란

조선 후기 숙종의 집권 당시에는 당파 싸움으로 인한 수많은 환국과 사화 로 국가가 혼란에 빠져 나라가 엉망이었습니다. 이후 영조는 세자시절에 당쟁의 폐단을 뼈저리게 겪게 됩니다. 당쟁으로 인한 폐단을 지켜보던 영 조는 1724년 즉위하자 당쟁의 폐단을 지적하고 탕평의 필요를 역설하는 교서를 내려 탕평정책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탕평책이란 붕당 정치의 폐단을 없애고 왕권을 강화 하기 위해 붕당에 관계없이 인재를 고루 등용하고자 한 정책을 말합니다. 서로를 견제하며 백성을 위해 올바른 정치를 하라는 목적의 붕당 정치가 점차 자신들만의 권 력다툼으로 변질되면서 각 붕당 간의 갈등이 심화되자

정치적 균형관계의 재정립을 위해 실시되었습니다. 영조 3년(1727)에는 노론의 전제를 방지하고자 노론 의 강경파를 축출하고 소론을 등용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남인, 소북의 인물도 등용되었으며 당파를 가리지 않는 능력에 따른 인재 등용도 가능해지게 됩니다. 이어 영조 18년 (1742) 성균관 입구에 탕평비를 세워 유생들 의 귀감으로 삼는 등 당쟁의 해소에 심혈을 기울였습니 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정문 바로 앞에 있는 탕평비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영조의 탕평책에 의한 화해기운 조 성에도 불구하고 뿌리 깊은 당파의 대립은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사도세자사건을 계기로 당파는 더 나뉘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탕평의 의미를 파악하고 현재 우리나 라의 정치상황에 적용시켜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정치는 크게 야당과 여당으로 나뉘어져 조선시 대의 정치와 다를 것 없는 붕당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각 당을 서로 견제하여 상호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 니고 서로 헐뜯고 싸우는 모습이 매체로 보도되는 일이 비일비재한 현재의 정치실태. 우리는 관심을 기울이고 탕평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보며 돌아봐야 할 때입 니다.

▲ 1860년 동학 창시 동학은 1860년 최제우가 창시하였으며 경상도 일대 를 중심으로 널리 퍼졌습니다.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파격적인 사상인 동학의 등장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워 지자 동학을 금하고 최제우와 제자들을 처형하기에 이 르게 됩니다. 동학은 노비를 망라한 모든 인간의 평등과 존중을 제1 차적 사명으로 여겼습니다.‘사람이 곧 하늘’ 이라는 인 내천 사상과 백성들이 바라는 새로운 세상이 온다는 후 천 개벽사상입니다. 동학은 안으로는 양반 계층의 수탈, 밖으로는 서양의 통상 요구의 혼란 속에서 백성들에게 위안을 주었습니다. 특히 사회계층상 가장 핍박받고 힘 든 생활을 하던 농민들에게는 동학이 더 큰 의미로 다가 왔습니다. 동학은 성리학을 바탕으로 신분계층이 뚜렸했던 당 시 조선사회에서 실로 파격적인 사상이라 할 수 있습니

다. 지금의 우리가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당연히 생각 하게 되는 현실이 동학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 습니다.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평등을 주장하던 최제 우의 용기와 그의 신념에서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1876 강화도조약 체결

▲ 1861년 대동여지도 김정호는 신분이 별 로 좋지 못했음에도 국 토에 애착을 갖고 평생 을 바쳐 국토를 연구했 습니다. 김정호의 대동 여지도는 역사적으로 도 지리적으로도 큰 의 미를 가집니다. 대동여 지도가 만들어지려면 먼저 국토 경계의 확정 과 국토 인식이 선행되 어야 합니다. 이 점에 서 본다면 국토 경계가 확정된 고려 말∼조선 초에 이미 전국 지도가 만들어졌다는 가능성이 있습니 다. 또한 대동여지도에서 국토의 윤곽을 사실에 가깝게 표현했다는 것은 당시 정교한 제작 기술이 있었다는 것 으로 보여집니다. 대동여지도는 전통적인 기법으로 제작된 지도 중에 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대동여 지도이전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정밀한 지도의 보급이 라는 사회적 요구와 변화에 부응한 김정호의 업적은 그 를 더 빛나게 합니다. 또한 대동여지도는 조선 후기의 국토 모습을 보여 주 는 귀중한 유물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됩니다. 우리가 조그만 토기에서 당시 사람들의 기술과 생활상을 추론 하듯이, 대동여지도를 통해서 그 당시의 국토 모습을 추 론할 수 있어 조선 후기의 국토 모습을 보여 주는 박물 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동여지도를 살펴보면 독도가 우리의 영토로 그려 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이 독도의 소유권 주장 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는 요즈음 독도가 우리의 것이었 음을 인지하고 일본의 만행에 대항해야 합니다.

강화도 조약은 조선과 일본 사이에 체결된 불평등 조 약입니다. 일본은 자기들이 도발한 운요호 사건을 빌미 로 조선에 군함과 함께 전권대사를 보내 협상을 강요하 였습니다. 이에 조선에서도 국제관계의 대세에 따라 수 호통상관계를 맺기로 하고 두 나라 사이에 수호조약이 맺어졌습니다. 모두 12개조로 된 수호 조약은 조선은 자주국으로서 일본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했지만, 이는 조선에 대 한 청나라의 종주권을 부정함으로써 일본의 조선침략 을 쉽게 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수호조약은 그 밖에도 부산, 인천, 원산항의 개항, 개항장 안의 조계 설정, 영사재판권의 인정 등의 조항이 명시되어 일본의 정치적, 경제적 침략의 속셈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이 강화도 조약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조약이었 지만 부산, 원산, 인천 등 세 항구의 개항과 치외법권과 해안측량권 등을 내어준 불평등 조약입니다. 이를 계기 로 일본의 영향을 받아 서양의 근대 문물제도가 들어오 게 되고 열강들의 이권침탈이 심화되었습니다. 당시 서양문물을 활발히 수용하던 일본의 영향으로 폐쇄적이던 조선도 서양의 문물을 빠르게 흡수하게 됩 니다. 커피를 비롯해 안경, 전화에 이르기까지 문화적, 과학적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화되어있는 모든 것들의 시작이 바로 이 시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447호

교내 인터뷰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많은 학우들이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하여 유담관 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유담관 열람실을 이용하는 학우들이 바라는 도서관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남민주 수습기자 <njynmj@naver.com>

사회 이슈 4월 11일은 제19대 총선일이 다. 본교 학우들이 생각하는 선거의 의미와 투표를 하지 않는 청년들에 대해 어떤 생 각을 가지고 있는지 인터뷰해 보았다.

서노건 수습기자 <tishrjs@nate.com>

식당 모니터링

2012년 4월 9일(월요일)

5

Q. 우리학교 도서관(유담관)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김종민 (글경 12)

박계현 (공공 12)

“저는 우리 학교 도 서관에 대해 아주 만족 합니다. 저는 주로 8층 에 있는 전공서적을 자 주 이용하여 전공공부 를 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 다. 원래 고등학교 때 이과였던 저는 경영을 전공하고 싶어서 글로 벌 경영학과로 교차지 원을 하여 진학하였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경제와 같 은 문과 과목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힘들었 지만 8층에 있는 전공서적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설도 깨끗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 룸을 이용할 때 마 다 사전에 예약하고 일일이 허락받아야 하는 것이 불편하여 그 점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허종민 (비쥬얼 09)

“저는 대체로 우리 학교 도서관 시설에 대 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우선 9층 열람실이 면 학분위기가 잘 조성되 어 산만하지 않은 조용 한 분위기라는 점이 제 일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도서 관을 이용할 때 어떻게 모바일 학생증을 이용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로비와 각층에 관리하시는 분들이 계 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정보열람 실의 컴퓨터가 애플 컴퓨터라 성능은 좋지만 사용법을 몰라 처음에 사용하기 어려웠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컴퓨터 모 니터에 사용법이 띄워져있지만 책상에 사용법을 적어주면 더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많은 학 우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승주 (경영 12)

“저는 우리 학교 도 서관 시설에 대해 만족 하지 않습니다. 다른 학교의 도서관이나 공 공도서관과 비교했을 때 평범하지만 전혀 실 용성이 없는 것 같습니 다. 그리고 분위기도 오히려 다른 학교보다 산만하고 안 좋다고 생 각합니다. 저는 주로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는데 학생들도 많이 자고 속닥거려 집 중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책상이나 의자가 전혀 소음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잡음이 심합니다. 게다가 노트북전용 책상에 있는 랜선 부분의 연결이 잘 되지 않아서 학교에서 관리를 제대로 안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체로 시설은 만 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층간 이동할 때 엘리베 이터가 분산되어 있어 혼란스럽습니다. 그리 고 전혀 실용성 없는 도서관 내 분수도 문제 라고 생각합니다. 하 지만 우리 학교 도서관 의 시설은 다른 학교에 비해 월등히 좋다는 자 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정보열람실에 있는 컴퓨터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컴퓨터의 성능도 좋고 고장 난 컴퓨터 도 없어서 학교에서도 잘 관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 만 컴퓨터는 애플이면서 왜 OS는 윈도인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단지 홍보를 위해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시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4월 11일, 투표 하실 건가요? 강진욱 (노어 12)

박찬영 (경영 09)

“저는 투표를 할 것 입니다. 그 이유는 대 한민국 국민으로서 투 표는 의무이자 권리입 니다. 그리고 투표는 단지 나라를 이끌어 갈 대표를 선출한다는 의 미에서 더 나아가 우리 가 정치에 참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기 때문입니다. 투표를 한다는 것은 최고를 고르는 의미도 있지만 최악을 피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표에는 선과 악이 없습 니다. 자신이 대한민국에 참여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 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김효정 (중어 12)

“저는 4월 11일 총선 에 선거권을 행사할 것 입니다. 선거권을 가 진 국민으로서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 의 20대 청년들이 투 표에 참여하지 않는 것 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 다. 물론 투표에 참여 하지 않는 까닭에는 여 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귀찮아 서 안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을 단지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만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고 봅니다. 좀 더 투표방법을 간편하게 개선하여 투표율을 높 이도록 하는 정부의 노력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민수 (컴과 07)

“투표는 당연한 의무 이기 때문에 저는 투표 를 할 것입니다. 사실 저는 정치에 관심이 없 습니다. 하지만 투표는 정치적 관심과는 별개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 므로 투표를 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하지 않는 대학 생들에게 총선에 대한 홍보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카카오 톡을 이용하여 투표를 격려하는 홍보를 하면 조금이나마 투 표율이 높아 질 것입니다.”

“저는 투표를 할 것 입니다. 국민의 권리 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공약만 보고 뽑는 것에 사람들이 부정적인 생 각을 가지고 있지만 저 는 공약을 중점으로 투 표 후보자를 선택합니 다. 젊은 세대 투표율 이 현저하게 하락하게 된 이유는 정치에 대해 무관심 할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 분 위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를 안 하는 몰상식 한 사람들은 일단 책임감이라는 기본적인 윤리의식을 가져 야 합니다.”

학생 식당 모니터링 결과, 맛과 양은 대체로 만족… 청결상태와 서비스는 여전히 불만

학생복지위원회에서 주관한 학생 식당 모니터링 결과가 집계되었다. 이번 모니터링은 단대 학생회 소속인 학우 30명을 상대로 실시되었다. 식당 모니 터링은 모집된 학우들이 자유롭게 메뉴를 선정해 그 메뉴의 양과 맛, 각 식당의 서비스상태와 청결상태, 개선사항 등에 관해 이루어졌다.

▲ 청운관 음식의 맛과 양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는 의견이었다. 음식의 간이 맞지 않다는 의견이 상 당수였다. 또 몇몇 학우들은 고기가 질기다는 응답 을 하였다. 음식이 대체적으로 식어서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서비스 면에서는 상당히 불만족스럽 다는 말이 많았다. 이유는 아주머니가 불친절하여 불쾌하다, 식권을 내밀 때, 돈을 내밀 때 친절이 다르 다, 과할정도로 식권 파시는 아주머니가 화도 내셨 다, 주문을 다 듣기도 전에 말을 잘라버렸다는 응답 등이 있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위생상의 문제 였다. 수저에 고춧가루가 묻어있었다, 나이프가 끈 적끈적 했다, 쟁반이 더러워서 불쾌했다 등 청결면 에서 좋지 않다는 응답은 상당히 많은 학생들에게 기재되어있었다. 건의사항으로는 현금만 결제되어 불편하다, 가격이 내렸으면 좋겠다, 그릇과 수저를 깨끗이 씻었으면 좋겠다 등이 있었다.

▲ 북악관 음식이 맛없다는 학생들의 응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양에 있어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소불고기에서 비린 맛이 난다, 반찬도 맛이 없다, 해 물의 신선도가 떨어졌다, 조미료 맛이 너무 심하고 짰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서비스 면에서는 세 식당 중 가장 친절하다는 말이 많았다. 하지만 한 학생은 식당자리도 많은데 4명에서 3개 시키려고 하자 명수 대로 시키지 않으면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며 불쾌함 을 표했다. 위생상태는 역시 좋지 않은 평을 받았다. 수저가 위생적이지 않다, 그릇에 김치자국이 묻어 있 었다, 주방의 청결도는 깨끗하나 식당 내 테이블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건의사항 으로는 매점과 같이 운영을 하여 사람 많은 시간 대 에는 불편하다, 맛의 개선과 메뉴의 다양화를 필요로 해야 할 것 같다, 청결상태를 개선해야 될 것 같다, 메 뉴는 다양하나 맛있는 메뉴는 한정되어 있다, 추운날 은난방을틀어줬으면좋겠다등이있었다.

▲ 한림관 음식의 맛과 양이 북악관, 청운관보다 만족스럽다 는 의견이 상당수였다. 전반적으로 맛있다, 고등어 조림은 차갑게 굳어 있었다, 회덮밥 모든 재료가 부 족하다, 탕수육은 바삭해서 좋았지만 쫄면은 너무 초 고추장맛이 심했다, 한식이 셀프라 양을 조절 할 수 있어 좋지만 김치류는 매번 맛이 변한다고 응답 하였다. 서비스 면에서는 역시 이 곳도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제육볶음이 떨어져 있는데 직원의 태도가 퉁명, 자리 없으면 교수식당을 가라고 하고 막는다, 밥을 퍼주시는 분들이 짜증을 내며 음식을 주셨다, 영양사의 태도는 자칫 잘못하면 불만이 있 어 보일 때가 있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위생에서는 세 곳의 식당 중 제일 청결한 것 같다, 청결상태는 평 이했다, 교직원 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 다른 두 곳의 식당보다는 매우 깨끗한 편이다 등 세 식당 중 가장 만족스럽다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반찬속에 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불만을 표한 학생도 있었 다. 건의사항으로는 메뉴의 다양성 추구, 온도유지, 가격은 같은데 교수 식단과 우리 식단의 차이가 크 다 등이 있었다.

일단 세 식당의 맛에 있어서는 크게 불만족하는 학 생은 없었다. 하지만 위생상태에 대해서는 많은 학 우들이 불만을 가졌고, 친절도도 마찬가지 였다. 구 내식당들은 이를 토대로 맛뿐만이 아닌 서비스와 위 생 상태에 큰 관심을 가지고 개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개선한다면 더 나은 구내식당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자료출처 : 학생복지위원회

음식

서비스

건의사항

청운관

북악관

한림관

·햄 샌드위치, 야채김밥-샌드위치는 양과 가 격 적당하지만 빵은 눅눅하다. ·제육볶음이 싱겁다, 양이 적다 ·점심시간은 맛있지만 그 이후 맛이 떨어진다. ·장터국밥이 양이 너무 많다. ·돈가스 양은 적당하지만 고기상태가 질기다. ·라면이 조금 짜다

·베이컨 하이라이스는 양이 충분했다. ·소불고기에서 비린 맛이 났다. ·양이 적고 맛이 없다. ·갈비탕 양은 적당하지만 반찬 양은 적다. ·참치김치찌개에 참치가 너무 없고 짰다. ·간장양념 감자가 반찬으로 나왔는데 딱딱했 다. ·매운 짬뽕+밥이 양은 만족스러웠지만 해물 의 신선도가 좋지 않았다. ·수제비가 매우 짜고 조미료 맛이 심했다. ·불고기뚝배기의 불고기가 질겼고, 계란이 날 계란으로 들어와 있어 비린 맛이 났다.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다. ·고등어조림은 차갑게 굳어 있었다. ·청운관, 북악관과 비교할 때 제일 맛있다. ·비빔밥이 풍성하고 맛도 제일 나았다. ·회덮밥은 모든 재료가 부족했다. ·설렁탕 양이 매우 많아 든든히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돈가스는 언제나 푸짐하다. ·한식이 뷔페식이라서 양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좋았다. ·탕수육은 바삭했지만 쫄면은 초고추장 맛이 심했다. ·돈가스 소스가 너무 많아서 짜다. ·김치 맛이 매번 변한다.

·살 때 먼저 말하라는 식으로 불친절하다. ·목장갑을 끼고 김밥을 싼다. ·식당 아주머니들이 푸근하고 훈훈하다. ·테이블에 음식물들이 있는 모습을 자주 봤다. ·식권 파는 아주머니가 과할정도로 자기 멋대 로 말하고 화도 냈다. ·모니터링이라는 것을 알고도 불친절했다. ·아주머니들은 친절했지만 나이프와 쟁반이 더러웠다. ·학생의 주문을 듣기도 전에 말을 잘라버린다.

·친절하지만 수저는 위생적이지 않았다. ·세 곳 식당중 제일 친절하다. ·아주머니께서 어느 것이 맛있는지 친절하게 추천해주신다. ·청결상태가 대체로 양호하고 가지런하게 정 리가 돼있다. ·식권을 대충 나눠주고, 주문도 인상을 쓰면서 물어봤다. ·김치 자국이 묻은 그릇에 음식을 주었다. ·주방의 청결도는 깨끗하나 식당 내 테이블은 더러웠다. ·식당자리도많았는데4명에서3개시키려고하 자명수대로시키라며안판다고나가라고했다.

·직원의 태도가 퉁명하다. ·반찬속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 ·청결상태는 평이했다. ·가장 시급한 점은 친절이다. ·밥을 퍼주시는 분이 짜증을 내며 음식을 줘서 기분이 나빴다. ·영양사의 태도는 자칫 잘못하면 불만이 있어 보일 때가 있다. ·배식하는 곳은 깨끗하지만 식당 테이블은 잘 안 닦여져 있었다. ·친절하지만 퉁명스러운 느낌이 있다.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현금만 결제되어 불편하다. ·매일 당일날 한 밥을 제공하면 좋겠다. ·메뉴의 차별화, 밑반찬의 다양함이 필요해 보 인다. ·가격을 내렸으면 좋겠다. ·그릇과 식기구를 깨끗이 씻어 줬으면 좋겠다.

·매점과같이운행해서사람몰릴때는불편하다. ·맛의 개선과 메뉴의 다양화를 필요로 해야 할 것 같다. ·청결상태 개선과 성의 없는 모습 좀 개선되었 으면 좋겠다. ·청결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이 식당에 가장 큰 문제는‘맛’ 인 것 같다. ·추운 날 난방을 틀어줬으면 좋겠다. ·음식의 양과 질에 비해 값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 값을 내렸으면 좋겠다.

·메뉴의 다양성을 추구했으면 좋겠다. ·위생관리를 좀 했으면 좋겠다. ·같은 가격인데 교수님 식단과 차이가 크다. ·돈가스의 경우 반찬이 부족하다. ·돈가스 소스가 너무 묽어서 맛이 떨어졌다. ·특식을 학생식당에서도 먹을 수 있게 해줬으 면 좋겠다.

구민지 기자<okkoookk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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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2년 4월 9일(월요일)

447호

만/파/식/적

┃주 간 칼 럼┃

우리의 권리인‘투표’ 4월 11일(수)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 19대 국회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있다. 작년 10월 26일 재·보궐 선거에서 20대의 투표율이 많이 향상은 했지만 다른 나이대와 비교해 본다 면 아직도 높지 않은 투표율을 보여주고 있다. 20대들에게 왜 투표하지 않느냐고 물어봤더니 ‘사회생활을 해보지 않아 아직 관심이 가지 않는 다’ ,‘정치인들이 매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투표하기가 싫어진다’ ,‘우리가 투표를 해도 큰 차 이가 없다’ ‘공약들이 , 나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모른다’등의 이유를 말 했다. 우리들은 투표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 스스로가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않고 있다.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도 행사하지 않으면서 자 신이 손해 보는 일에 있어서는 권리를 바라는 것은 모순이 아닐 수 없다. 또 한 우리가 투표를 해도 변할 것이 없다는 이유는 자기 합리화에 불과하다. 작 년 10월 26일 재·보궐 선거를 본다면 20대의 높은 투표율이 박원순 서울시 장을 당선시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젊은 우리들의 투표 참여로 서울시 장이 바뀐 이후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시행, 무상급식 확대, 비정규직의 정 규직 전환 등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젊은이의 투표참여는 많은 변화 를 가져 올 수 있다. 우리의 표 하나하나가 나라를 바꿀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우리 젊은이들이 잊지 말았으면 한다. 총선은 4년에 한번 씩 이루어지는 선거이다. 우리 젊은이들이 대학생활을 할 때나 미래에 직장을 다니는 데에 있어서 좀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총선투 표를 꼭 해야 할 것이다. 총선 전에 약간의 시간이라도 투자하여 자신이 원하 는 공약을 내건 후보자가 있는지 알아보고 그 후보자가 믿을 수 있는 후보잔 지를 판단하여 투표를 해보아라. 만약 투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후보 자가 당선이 되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할지라도‘아 그때 그 후보자 한테 내가 투표를 했으면 지금 어떻게 달라졌을까?’ 와 같은 후회는 하지 않 을 것이다. 또 투표를 하지 않은 국민은 정치인을 욕할 권리도 없다. 누군가가‘민주주 의의 가장 큰 적은 망각이고, 독재는 국민들의 자포자기를 먹고 자란다’ 라고 말했다. 결국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다. 정의롭고 부패 없 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최악의 다음 악)이라도 선 택해야 한다. 그러면서 조금씩 최악을 피한다면 결국 우리는 최선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10.26일 선거 때 여론조사에서 나경원이 박원순보다 10% 앞선다고 했지만 실제결과는 박원순이 7.2% 차로 당선되었다. 때문에 여론조사를 너무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올바른 투표를 하기를 바란다. 소신껏 투표하는 우리의 한 표가 더 나은 세상이 이루 어지는 과정의 일부가 될 것이다. 편집국장

취재낙수

컨닝은 가라

주간 조정래 교수

┃기자의 눈┃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자존감’ 이란 자아존중감(自我尊重 感)의 준말로,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 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 고 믿는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자신감과 비슷한 의미 이기도 하지만, 자존감이 없다는 것은

┃수습의 눈┃

컨닝은 가라. 노력의 알맹이만 남고 컨닝은 가라. 컨닝은 가라. 낮에서 밤까지 노력하는 양심들만 남고 그, 모오든 컨닝은 가라.

Z OOM U P

남민주 기자 <njynmj@naver.com> 우리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에 대해 불평이 정말 많다. 입만 열면 사회가 어떻고, 나라가 어떻고, 학교가 어떻고 하는 등의 불평을 쏟아 놓는다. 물론 여러 가지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이 사회에 대해 어떻게 불평 불만이 없을 수가 있겠는가. 하지만 불 만족스러운 환경을 개선해야겠다는

┃수습의 눈┃

서노건 기자 <tishrjs@nate.com>

농구골대가 아파요 - 사진부 -

지독지정( )이라는 사자성 어가 있다. 어미 소가 송아지를 핥아 귀여워한다는 뜻으로 어버이의 사랑 은 깊다는 말이다. 이 밖에도, 낙애처 자(갪愛妻子), 가화만사성(家和萬事 成)등 예로부터 가족애에 대한 여러 가 지 속담과 고사성어가 많이 전해져 있 다. 그리고 유교 경전의 삼강오륜에서

교양교육을 살리자 최근 대학교육의 중요한 변화들 중 하나는 교양교육의 강화이다. 각 대 학교가 교양교육원을 신설하거나 개 편하면서 교양과정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교양교육의 재 인식을 위해 종합적 개혁을 시작했 다. 건국대, 동국대 등 여러 대학교가 교양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 나서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도 기 초교양교육의 전면적인 탈바꿈이 필 요하다는 인식을 가진 듯하다. 교양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는 문제 의식은 시대적 흐름과 연결되어 있 다. 글로벌 시대의 인재 육성은 지식 이나 기술로만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 실, 오히려 폭넓은 이해력과 포용력 이 참된 힘을 발휘한다는 각성, 사회 가 점점 포악해지고 이기주의로 오염 되고 있다는 위기감 등이 새로운 인 재 육성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 다.‘선택과 집중’구호가 새로운 시 대의 인재들로 하여금 폭넓은 삶의 반경을 갖게 하지 못하고, 도리어 소

통부재와 편협한 시각을 만들어내었 다는 반성도 깔려있다. 최근 대학들이 꾀하는 교양교육의 변화들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융, 복합의 개념으로 교양 교육의 과정을 리모델링한다는 점이 다.‘선택과 집중’ 의 교육개념이 자 칫 왜곡되면 편협한 틀과 단순하고 왜곡된 세계관, 가치관을 부추길 수 있다. 그래서 전공 지식을 쌓기 전에 다양한 소양과 폭넓은 시각을 쌓게 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된 것 으로 보인다. 과학 기술과 고전의 복 합적 이해, 명저 읽기를 통한 사회와 개인의 종합적 문제 찾기, 사회 읽기 를 위한 독서 교육 등 융복합 소양 쌓 기가 대학 교양교육의 중요한 트렌드 로 부각되고 있다. 두 번째 중요한 변화는 글쓰기 교 육의 강화이다. 글쓰기 교육이 중요 한 이유는 학문의 연구와 전수, 수행 에도 중요하지만, 실제 직업 현장에 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글쓰기

자존감, 나를 사랑하자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자신감 또한 없는 상태를 말한다. 최근 나는 주위 사람들이‘자존감’ 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자주 접하였 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자존감’ 을 검색하면 자존감 테스트, 나를 사랑하 는 방법, 자존감 높이는 방법 등 많은 검색결과가 나온다. 이는 최근 사람들 에게 자존감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 음을 보여준다. 나 역시 이 트렌드에 맞춰 자존감테 스트를 해 본 결과 나 역시 자존감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돌이켜 보면 평소에 나는 스스로에게 자신감 이 없고 혼자서 주변 친구들을 시샘하 고 부러워하면서 한편으로는 좌절했

던 경우가 있었다. 나보다 잘난 것도 없어 보이는 친구가 성공하는 것을 보 니 그 친구가 미워지기까지 했다. 알고 보니 이것이 바로 자존감이 부족해서 갖게 되는 아주 좋지 않은 생각 중 하 나였던 것이다. 이와 비슷한 생각을 조 금이라도 해봤던 사람들이 수두룩할 것이다.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들의 가장 큰 첫 번째 특징은 이유없이 사람을 미워 하는 것이다. 왠지 모르게 그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이 불편해지고 자꾸만 미 워 보이는 것은 바로 무의식속에서 자 기 자신에 대해 미워하고 있는 부분이 그 사람에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 을 내가 미워했던 나의 모습으로 투사

능력이 새삼 강조되기 때문이다. 글 쓰기 교육이 자칫 형식적인 강의로 그치기 쉽기 때문에, 이미 오래 전부 터 큰 대학들이 글쓰기 교육 시간을 확대하고 분반을 통해 교수 1인당 수 강학생 수를 현저히 줄여왔는데, 최 근 거의 모든 대학들이 강의전담 교 수 확충 등의 방법으로 내실화를 꾀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교양교육의 또 다른 변화는 소통, 통합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특히 글 로벌 시대의 소통 문제는 새로운 경 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학생들 이 글로벌 인재로 발전하려면 다양한 대상들과 소통하고 문제의식을 공유 할 수 있는 문화적 감각과 언어능력 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변화들을 고려해보면, 우리 대학교의 교양교육이 무척 뒤쳐 져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러한 시대적 흐름과 변화 추이에 대 해 둔감해서는 취업률 향상도 어렵 고,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 육성도 힘 들게 된다. 우리 대학교에서는 교양 교육의 융합, 복합을 논의할 여건에 이르지 못하였고, 교양교육의 혁신 을 꾀할 자리도 마련한 적이 없다. 최근 어느 대학교가 글쓰기와 고전

시켜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 이 자꾸만 미워지는 것이다. 두 번째로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된 현상은 무슨 일이든 자신의 탓으로 돌 리는 것이다. 나는 종종 친구들의 SNS에서 누군가에게 실망했다는 내 용을 보게 되면 혹시 나한테 하는 말은 아닐까, 내가 잘못한 것이 있을까하며 생각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 다. 이러한 모습이 자존감이 낮아서 모 든 일을 자신의 탓으로 생각하며 살아 가려하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 었다. 비록 나의 경우는 자존감이 극히 낮 은 경우는 아니지만 자존감이 부족한 경우에 속한다. 하지만 요즘 주변 친구 들의 모습을 보면 자존감이 크게 결여 되어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자존 감을 높이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앞으 로의 인생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자

불평은 그만하고 의견을 제시하라 의지도 갖고 있지 않은 채 계속 불평만 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계속 불 만스럽기만 할 것이다. 사실 불평불만을 표출하는 것 자체 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러 가지 문 제가 발생하고 있는 사회에 대해 불평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바람직한 현상 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불만을 제기하는 것에서부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첫걸 음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라는 것도 없고 관심도 없으면 불평도 없고 불만도 없다. 불평불만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애정이 있다는 뜻이다. 단지 불평만 길게 늘어놓는 것은 무 의미하다. 현재 자기가 처한 현실에 대 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면 그 현실을 개 선할 수 있는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여

개선책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그러나 우리는 의견을 제시하지 는 않고, 마냥 주어진 현실에 대한 불 평만 늘어놓고 있다. 우리가 불평에서 더 나아가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각할 줄 아는 존재이고 생 각을 표현할 줄도 아는 존재이다. 생각 할 수 있는 존재는 강하다. 하지만 현 재 우리를 정말 생각하는 힘이 있는 존 재라 할 수 있을까? 우리 대부분은 지금까지 만나온 문 제들에 대해 스스로 깊이 생각해보기 보다는 세상이 하는 생각을 우리 자신 의 의견이라 생각하며 받아들여 온 것 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원하는 현실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우 리는 직면한 현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하고 자기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주어진 환경에 만족할 수 없다면 만 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해야 한다. 뒤에서 불평만 늘어놓는 것 은 시간낭비일 뿐이다. 불만족스러운 환경을 바꾸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전에‘공부의 신’ 이라는 드라마에 서는 이런 대사가 나왔다.“왜 아무것 도 하지 않은 채 짓밟히려고 하나? 돈 있고 빽 있는 놈들이 판치는 이 세상이 역겨운가? 그렇다면 너희가 룰을 만 드는 사람이 되라. 뒤에서 불평만 늘어 놓는 찌질이가 아니라 이 사회의 룰을

가족과 진실 된 대화를 해보자 도 강조되듯 우리나라는 무엇보다 가 족애를 중요시 하는 나라다. 하지만 요즈음 가족에 대한 사랑이 종종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 대한 민국은 패륜적인 기삿거리들로 떠들 썩하다. 부모님 유산을 가지고 다투는 문제는 흔히 볼 수 있는 사건이고, 가 족 간의 사소한 다툼으로 인해 가정의 파국까지 치닫는 문제도 자주 발생하 고 있다. 왜 예전과 달리 가족의 다툼 이 자주 일어나는 걸까? 정보와 기술 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는 반면에 국 민들의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의식 은 그 속도에 맞추어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대한민국 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사 회로 점점 변하고 있다. 젊은 청년층들

대부분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 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 보다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 이다. 이러한 세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할까? 제일 중요한 것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되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 모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다. 부 모님에게 스무 살이 넘은 대학생들이 철없는 어린아이인 마냥 화를 내고 짜 증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 대학생들에 게 가족애를 인식시킬 수 있도록 학교 나 사회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끼도록 가족 직업 체험학습 기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텔레비전에서 가족문제 해결 프로 그램이 방송되는 만큼 요즘은 집안에 서 가족들끼리 대화도 자주 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각자 텔레비전 시청, 컴퓨터 사용, 스마트폰 사용 등 개인기기 들을 이용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집은 단순히 잠을 자기위해서 오 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고, 가족에 대해 서 관심도 없다. 대화가 없는 삭막한 가정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잠시 5분만이라도 거 실에 모여 대화시간을 가져보자. 그리 고 아주 사소한 화재거리라도 가족들 끼리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겨우 5분이라는 시간이 가정의 분위기를 바꿀 수가 있다. 그리고 대화시간을 점 차 늘려가면서 화목한 가정으로 되돌

강의를 위해 많은 수의 강의전담 교 수를 충원했다. 우리 대학교 글쓰기 교육은 오랫동안 답보 상태이다. 한 교수가 한 강의실에서 적어도 40 명 이 넘는 학생을 조교의 도움 없이 지 도하고 있다. 이런 여건에서는 학생 들의 글을 첨삭해 주거나 다양한 방 법으로 수행 학습을 시킬 수 없다. 취 업의 관문이 자기소개서, 면접, 프리 젠테이션 등 언어능력에 달려 있음을 고려하면 안타까운 일이다. 다행히 최근 우리 대학교에서도 교 양교육의 재편성을 논의하고 있다 한 다. 교양은 개개인의 기본적 삶을 어 떤 방향으로 추구해 나갈 것인가를 이끈다는 점에서도 중요할뿐더러, 직업을 갖는 과정에서도, 직무를 수 행함에도 작용하는 중요한 요소이 다. 이왕 교양 교육의 혁신을 추진한 다면, 교양교육의 폭넓은 영향력을 학생들이 감당할 수 있도록, 실제적 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찾게 되기 바 란다. 교양교육을 살려야 전공교육 도 발전할 수 있고, 학생 개개인의 인 격과 품성, 나아가 취업의 업그레이 드도 꾀할 수 있다.

존감을 높이려 노력할 때 비로소 자신 감도 얻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가장 노력해 야 할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 해선‘내면노트’ 를 쓰는 방법을 추천 한다. 내면노트를 사용하면 스스로에 게 묻고 답하며 자신의 생각을 돌이켜 보는 사고의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 내면노트를 작성하면서 가볍게 생각 을 이어가다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스스로를 사 랑하자! 자존감이 높아지면 자신감이 생기고 행복해질 것이다.

뜯어고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세상을 바꾸는 것은 무언가에 불만 을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아무런 대안도 없는 무의미한 불평불 만들은 단지 짜증만을 불러올 뿐이다. 더 나은 현실을 만들고 싶다면 주어 진 환경에 끌려 다니기 보다는 스스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주도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가 불만을 갖고 있는 문제 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 을 가진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림 하는 것이다. 뉴스에서 자주 보도 되는 것이 아버 지는 돈 버는 기계로 어머니는 밥하는 로봇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이다. 기 러기 아빠의 자살, 외로운 어머니의 우 울증 등 어두운 대한민국 가정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대학생으로서 현재 대 한민국의 가정 세태를 잘 파악하고 해 결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가정이 무 너지면 사회를 지탱하는 뿌리가 무너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우리를 믿어주는 것은 가족 뿐이다. 잠시 동안만이라도 가족들에 게 전화 한 통화 해 보자. 그리고 가족 들에게 언제나 나를 믿고 따라주셔서 고맙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해 보 는 게 어떨까?


오피니언

447호

고통의 기능

┃교 수 칼 럼┃

못한 것’ , 또‘꿈을 실현할 수 없었던 것’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았던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후회하 게 됨은 자기 존재의 의미를 모르고 아 무렇게나 삶을 살아온 결과일 것입니 다. 지금 우리 대학생들은 무한경쟁 속 에 내팽개쳐져 있습니다. "삼포세대" 란 말이 떠돌고 있습니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말인데, 다 돈 때문 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아프니까 청 춘이다"라는 제목의 책이 인기라고 합 니다. 고통 받는 청춘을 위로하는 말이 지만 그만큼 청춘들이 아픔을 겪는다 는 증거입니다.

권근원 교수 요즘 인터넷을 보면‘죽을 때 후회하 는 열 가지’ 라는 글이 회자되고 있습 니다. 죽음을 전제로 하는 내용이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중년 이상의 연령층 들이 더 관심을 갖는 듯합니다. 그중에 ‘학창시절 더 열심히 공부하지 못한 것’ ,‘젊은 시절부터 건강을 조심하지

이러한 현상이 생기게 된 원인 중 하 나를 대학교육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현재 대학교육의 문제점은 대학생다 운 대학생을 배출하지 못하는 데 있습 니다. 지금 대학생들의 문제는 문제해 결능력 부족, 창의력 부족, 비판적 생 각의 부족, 예의 부족, 인내심의 부족 등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대학캠퍼스는 취직을 위한 준비학 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바로‘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 은가?’와 같은 문제들에 대한 고민입 니다. 대학생들은 이런 문제들에 대한

당신의 열정지수는?

┃대 용 인┃

정했다. 이런 나의 걱정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 것은 바로‘열정갪서 콘서 트’ 라는 일종의 강연회를 다녀오고 나 서부터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아프니까 청춘 이다’ 의 저자 김난도 교수님과 제일기 획 김낙회 사장, 가수 션이 나와서 좋 은 강연을 해주셨다. 물론 이 분들의 말씀이 내가 3학년이기 때문에 더 와 닿았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취업에 있어서도,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있어 서도 중요하고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 기 때문에 서경인과도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의 선배로 써 충고와 격려차 하시는 얘기들이 서 경인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모든 강연 내용을 담을 수 없다는 것이

남희승 (국문 10)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대학생들은 고민할 것이다. 스펙을 충분히 쌓지 못 했다는 고민, 꿈이 없다는 고민, 하고 싶은 것이 없다는 고민, 해도 잘되지 않는다는 고민 등등. 나의 경우 3학년 에 올라오니 취업 문제가 더 피부로 와 닿았다. 아무것도 해놓은 것이 없는 나 의 대학 2년을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한꺼번에 채워놓을 수 있을까 항상 걱

아쉽지만 세 분의 핵심적인 내용을 각 각 적어보았다.

답을 찾지 못하고 회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꿈을 확실하게 갖지 못 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태어날 때[生] 울고, 나이 들도록 [걛]온갖 인연으로 말미암 아 고통을 겪고, 병들어[病] 고통 속에 신음하다가, 마지막 죽음[死]마저 고 통 속에서 맞이합니다. 더욱이 인간은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 통도 경험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취직 불안, 좌절의 아픔, 외로움, 배신이나 소외 등으로 잠을 뒤척이고, 괴로워하 고 신음합니다. 고통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세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첫째 보호기능입니 다. 사람을 위험이나, 파괴로부터 지켜 줍니다. 우리 몸 어디에 고장이 났는지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둘째 단련의 기

‘tomorrow’ 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한 다고 했다.

2. 김낙회 사장 : Be brave!

김낙회 사장의 노하우 3가지를 소개 한다. 첫째,“열폭금지. 그러나 끈기와 성실함은 -ing”성실함의 가치는 시대 가 변해도 흐려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김난도 교수님이 하신 말씀의 핵심 김낙회 사장의 경쟁력은 열등감에서 은‘주먹 쥔 손으로는 새로운 것을 가 출발했다고 하면서 자신의 강점으로 질 수 없다’ 였다. 디지털카메라를 처 나만의 스펙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음 만든 코닥이었지만‘사람들은 언제 했다. 둘째,“남을 인정하라”상대방의 나 필름을 좋아할 것’ 이라며 자신이 얘기를 잘 듣다보면 상대방이 자신을 잘하는 것에만 능력을 한정시킨 결과 좋아하게 되고 그게 바로 는 결국 파산이었다. 무엇도 예측할 수 ‘teamwork’ 라고 했다. 열폭 대신 동 없는 세상이기 때문에 항상 0에서 생 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셋째,“지 각하고 새롭게 시도해야 한다고 말씀 락(갪)가가 되라!”즐기는 자를 당할 자 하셨다. 때문에 안주하지 않고‘내.일’ 는 없다. 길게 보라! 인생은 길기 때문 이 이 끄 는 삶 , 즉 ‘ my job’과 에더욱더‘즐긴다’ 는것이필요하다.

1. 김난도 교수 :‘내.일’ 이 이끄는 삶

2012년 4월 9일(월요일)

능입니다. 박지성 선수의 옹이발이나, 최경주 선수의 휘어진 엄지발가락. 이 는 영광 뒤 숨어있는 단련의 비밀입니 다. 셋째 정신적 성장 계기의 기능입니 다. 인류문명의 발전은 고난극복의 역 사입니다. 고난과 역경에 대항하여 싸 우다보니 오늘의 문명이 이루어졌다 는 말입니다.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삶의 궁극적 인 목적이 무엇인지 묻게 해줍니다. 고 통의 의미를 깨닫는 날, 더 넓고 높은 안목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지혜가 생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대학생들이 지 금 현재 꿈을 찾지 못하여 방황하고, 경쟁에 지쳐 신음하고 있지만, 이 고통 을 자기 단련, 성장의 계기로 삼아 스 스로 성장하는 지혜를 갖기를 진심으 로 바랍니다.

3. 션 : 나눔, 정말로 어렵지 않아요 보여주기 위해서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아도 계속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 이 멋있었다. 자신의 나눔에 확신이 있 고 희망을 가진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당당함이었다. 그는‘하루에 만 원만 나누면 일 년이면 365만원이나 나눈 것이다’ 라며 일상생활에서 작은 실천 으로 나눔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금 은 대학생이기 때문에 어려울 하루 만 원의 나눔은 우리가 직장을 가지게 되 면 절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첫째 아이에게 어릴 때부터 ‘사랑해’ 라고 말해주었더니 그 아이 가 자신의 동생에게‘사랑해’ 라고 말 해주었다고 하며 나눔은 정말 어렵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446호를 읽고

┃모니터 통신┃

이 발생한 원인과 그와 관련해서 우리 에게 주는 시사점 등도 함께 기사에 덧 붙였다면더좋았을것으로생각된다. 또한 매 달 게재되는 이 달의 시사면 에서도그저어떠한이슈에대해서소개 혹은 설명위주의 기사를 작성하는데 그 것은 우리 학우들도 뉴스나 신문, 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 또한 그 매체들이 더 자세하 면 자세했지, 본교신문보다 못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서경대 신문은 단지 설명에 그칠 것이 아니라 그것에 관련하여 여러 기자들의 생각을 덧붙이 거나기사의방향을어느정도조정하여 기자의눈과기자의사상에맞추어서작 성해보면어떨까생각해본다. 6면과 7면을 차지하는 오피니언에 는 항상 주간칼럼의 조정래 교수님께 서 의견을 제공해 주시는데, 인문대의 교수님 외에도 사과대와 이공대, 그리 고 예술대의 교수님들께서도 각각 한 분 이상씩 참여하셔서 다양한 의견과

김유림 (경영 10) 지난 446호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물론 본교 청소미화원들을 위한 공간 이 여의치 않다거나 혜인관 및 청운관 이용에 있어서 불편한 점 등 우리가 뼈 저리게 느끼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지적 하고 그것을 기사화한 것에 대해서는 잘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5면의 여론 부분에서 교내 흡 연과 사회 이슈에 대한 인터뷰를 했던 부분은 학우들의 생각을 묻는다는 점 에서 그 행위자체는 좋았으나, 그저 생 각을 묻고 기사를 종료했다는 것이 아 쉬웠다. 단지 여론조사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해당 지면을 확장해서 그 현상

함께 우리 학우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애정 어린 충고도 해주셨 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정릉골 울림터는 별 다 른 주제없이 학우들의 생각을 한 줄로 서 보여주는데, 주제가 없어서인지 장 난 위주의 글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것 같아 아쉽다. 정릉골 울림터 관련 자보 를 붙일 때 그 시기에 일어나는 학교내 부의 이야기 등을 주제로 삼아서 학우 들이 그것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남 기면 신문사는 그것을 회의 때 학생회 에 알려 총학에서 우리 학우들의 생각 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오피니언에서의 교수님들의 참여와 총학의 참여로서 더 나아가는 서경대 신문과 서경대의 모습은 물론 본교 신 문사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겠지만 학교와 학우들 간의 소통의 창으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한다.

□ 국문학과 짱!!!!!!!!!!

□ 불협화음, 민사가 최고!

□ 경영학부 12 힘내용 ^.^

□ 엠티당 재밌게 놀자!!!!!

□ 모태솔로 탈출 축하해^.~

□ 선배님들 밥 좀 사주세요ㅠㅠ by.찬경

□ 감기 빨리 나았으면 좋겠당

□ 초록 운동장 너무 미끄러워용ㅜㅠ

□ 딸기는 맛있어 -노건노건-

□ 코주를 살려내라!!

□ 건축학개론에 정릉 나온닷

□ 개~~레오~~짝짝짝!!

□ 화락 짱 슬릭도 짱 한두레도 짱

□ 담배냄새 그만 맡고 싶어요ㅠ.ㅠ

교 유

문 단

타 꽃

궁 아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난 지금 학교는 여러 행사로 떠들썩 하다. 우리 학교의 경우만 해도 해오름제, 연합엠티, 앞으로 진행될 체전이나 축제 등으로 학교가 시끌벅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 이런 학교 혹은 학과의 행사가 많은 것이 우리 학교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다른 학교에서도 연합엠티와 같은 행사가 진행되고 앞으로 축 제 등의 행사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항상 학우들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하 는 것이 있다. 바로‘참여’ 이다. 누군가는 적극적으로 매번 참여하지만 누군 가는 매번 빠지는 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곤 했기 때문이다. 이런 학우들의 불만이 쌓이다 보니 상황이 극단적으로 흘러 참여가 강제성 으로 변해버리기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인터넷상 어느 한 게시물에서 이 런 상황을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그 글에서는 연합엠티에 참가하지 않을 시 장학금 등의 불이익이 가해질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글을 본 사람들의 반응도 나뉘었다. 학과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자기 의 지인데 왜 강제적으로 참여시키려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댓글과 학 생들이 얼마나 참여를 하지 않았으면 저런 대응까지 하겠느냐는 댓글이 달 려있었다. 나는 우리에게 저런 강제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학 우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일이 과연 강제적으로 불이익을 가하면서까지 해야 하는 일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사실 우리가 학교, 학과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 대부분은 단합이라는 이름 아래에 따로따로 나뉘고 마는 친목 도모 때문일 것이다. 보통 행사에 참 여하게 된다 해도 서로 친한 사람끼리만 어울리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결국에는 참여도 하는 사람들만 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마는 것 이다. 이런 행사 때마다 많은 학우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하나하나 신경 쓰 는 것도 사실 진행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지만 적어 도 학우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내려는 노력도 하지 않은 채 강제적으로 참여시키려는 것은 옳지 않다. 최소 한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행에서의 계획이나 프로그램이 잘 짜이고 진행 자들은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 다 함께 진 정으로 단합해 어울릴 수 있는 제대로 된 행사가 계획된다면 이마저도 거부 할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학우들도 자신이 소속한 학교, 학과의 일원으로서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개인적인 일, 귀찮음 등의 핑계를 대기보다는 자신이 속한 학교, 학과의 한 일원이라는 자리에서 소속감을 가지고 그에 맞 는 역할, 행동을 하는 것도 학교생활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이제는 강제적, 강압적인 참여로 학생들을 행사로 이끌기보다는 자율적이 고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서/경/만/평

□ 인터넷좀 빨랐으면 좋겠당.. □ 무질서가 싫어요

□숨□은□글□자□찾□기□ 숨은글자의 답은 신문 안에 다 있습니다. 꼼꼼히 읽어주세요.~ 아래 문제를 풀고 정답인 글자를 하나씩 지워보세요. 남는 글자가 진정한 정답! 정답을 적어서 2012년 4월 23일까지 청운관 7층 신문사로 응모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5,000원 권 한 장을 드려요~

학교·학과 행사, 그리고 강제성

□ 북악관 컴퓨터 너무 느리네요

1. OOOOO란 야당들이 정치적으로 연대를 이뤄서 선거에 내보낼 후보를 하나로 정하는 것이다.

사 설

□ 버스 새치기 너무 심하네ㅡㅡ

정릉골 울림터

숨은글자찾기 지난호 정답 정

2. 제주해군기지 건설부지인 강정마을의 OOO 바위가 강제로 발파시도 되었다. 3. 서울동물원 봄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O OO OOO 가 열리고 있다. 4.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을 OOOOO 이라고 한다. 5. 최근 대학교육의 중요한 변화들 중 하나는 OOOO의 강화이다.

6. OOO OOO은 1909년 건축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7. 2004년 IOC 선수위원인 문대성이 OOOO 로 논란이 되고 있다.

학과·학번:

성명:

연락처:

정답(

) 자르는선

뽑히신 분에게 문화상품5,000원 권 한 장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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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활기찬 학교생활

정답자 : 윤수정(경영 10) 강민경(산공 09) 최명석(공공 11) ★당첨되신 분들은 4월 23일(월)까지 학생증 지참 후 청운관 7층 신문사로 방문하시어 문화상품권 오천 원 권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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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9일(월요일)

│이달의 볼거리│

동물들과 함께 봄맞이 - 서울동물원 봄 축제 어느덧겨울이지나고봄이성큼다가왔다. 보통봄을맞이하여사람들이찾 는곳은꽃축제가대부분일것이다. 그러나서울랜드동물원에서는꽃을보면 서동물들도함께볼수있는봄축제가열려색다른재미를더해주고있다.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가면, 서울동물원으로 가는 길을 따라 피어있 는 벚꽃나무에서부터 봄을 느낄 수 있다. 나무 한가득 피어있는 꽃과 바람에 휘날리는 꽃잎들을 지나면 매표소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서울동물원까지는 약 1km를 걸어야 한다. 그렇지만 매표소 바로 옆에서 운영되고 있는 코끼리 열차를 탄다면 서울동물원, 서울랜드까지 걷지 않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코끼리열차를타고가며보는경치또한봄을느끼는데에한몫하고있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5분 정도면 서울동물 원 정문 앞에 도착한다. 동물원 정문에서 입 장권을 구매한 후 입장하자마자‘서울동물 원 봄 축제’ 라고 크게 쓰여 있는 무대가 보 인다. 이 무대에서는 봄 축제를 맞이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동물에 대한 문 제를 풀고 동물박사가 될 수 있는‘도전 동 물골든벨’ 이나 봄꽃 향기 속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는‘왕 벚꽃 음 악회’등이 열리고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러나 이런 프로그램들 은 대부분 주말에만 진행되어 아쉬움을 남긴다. 이 무대를 지나면 동물들이 보이기 시 작한다. 키 큰 기린부터 코끼리, 홍학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시간 타이밍이 잘 맞는다면 하루에 두 번 진행 되는 동물들 먹이주기를 구경할 수 있다. 먹이주기는 설명회가 함께 진행되어 보 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도 한다. 동물들을 구경하며 동물원을 한 바퀴 다 돌 때쯤이면 온실식물원이 보인다. 식 물원 앞에서는 허브 향주머니 만들기, 토 피어리 화분 만들기 등이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식물원에 입장하면 봄의 따뜻하고 향긋한 기운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관람 로를 따라서 열대관엽식물과 선인장 및 다육식물, 동·서양란이 전시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길을 따라 걷다보면 향긋한 꽃냄새와 풀냄새에 봄임을 느끼 게 해준다. 게다가 그냥 식물들만 전 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모형 들이나 전시품들과 함께 전시되고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보는 재 미를 더해주기도 한다. 식물원과 이 어진 옆 건물에서는 압화 전시, 표본 전시도 함께 열리고 있어 다양한 식 물을 볼 수 있다. 식물원을 나오면 동물원 한 바퀴를 다 돌은 셈이다. 돌아가는 길 역시 서 울동물원 정문을 나와 코끼리 열차 를 타고 매표소에서 내리면 된다. 서울동물원에서의 봄 축제, 꽃구경 뿐 아니라 동물구경도 함께 할 수 있 어 뻔한 봄 축제가 아닌 색다른 봄 축 제를 즐길 수 있는 곳. 매년 똑같이 꽃구경에 그치고 마는 봄맞이가 지겨워졌다면 이번에는 서울동물원으로 봄 맞이를 즐기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447호

宮을 품은 서울 <궁>

서울은 타 도시보다 볼거리, 놀 거리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젊음의 거리 명동, 서울의 중심 종로 등 요즘 대학생들은 너무 현대적인 즐거움에만 빠져있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 을 돌려보면 서울 안에 많은 전통 문화재가 존재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 본지에서는 서울에 있는 5대궁인 경복궁, 종묘,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왕과 백성이 교감하는 궁, 창경궁

창경궁은 경복궁, 창덕궁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진 조선시대 궁궐이다. 조 선 왕조는 건국 초기부터 경복궁을 법 궁으로, 창덕궁을 보조 궁궐로 사용하 는 양궐 체제를 이어왔다. 그러나 역대 왕들은 경복궁보다는 창덕궁에 거처 하는 것을 더 좋아하였고, 왕실 가족이 늘어나면서 차츰 창덕궁의 생활공간 도 비좁아졌다. 이에 성종이 왕실의 웃 어른인 세조 비 정희왕후, 예종 비 안

순왕후, 덕종 비 소혜왕후 등 세 분의 대비가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창덕궁 이 웃에 마련한 궁궐이 창경궁이다. 창경궁은 왕실 가족의 생활공간으 로 발전해온 궁궐이기에 내전이 외전 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넓은 것이 특색 이다. 따라서 창경궁에는 왕들의 지극 한 효심과 사랑, 왕과 세자의 애증, 왕 비와 후궁의 갈등 등 왕실 가족 사이에 일어난 이야기도 풍부하게 전해온다. 학교가 끝난 후 도서관에 가서 공부 만 하지 말고 학교와 가까운 창경궁을 가보자. 그리고 책에서만 보던 우리나 라 궁들을 직접 체험해보며 여유를 즐 기고 역사도 알아보자. 그리고 잠시 바쁜 일상을 접어두고 가족들과 또는 친구들과 함께 궁에 가보는 것이 어떨 까?

·관람 시간 : 4월~10월 9:00~18:30 / 11월, 3월 9:00~17:30 / 12월~2월 9:00~17:00 - 입장은 관람 마감 1시간 전까지 / - 매주 월요일 휴궁 ·관람 요금 : 어른(만19세~64세) 1000원/단체(10인 이상) 800원 ·교통 안내 : 혜화역(4호선) 4번출구 도보 10분, 버스 간선 151, 171, 172, 272, 601

A+, 아직도 공부만 하니?

옥천교는 창경궁의 옥천에 놓인 다 리이다. 창경궁의 모든 궁궐 마당에는 시냇물이 흐른다. 시냇물은 법전이 있 는 궁궐의 안쪽과 외부의 공간을 구분 하는 역할을 하며, 궁궐 뒤의 산과 짝 을 이루어 좋은 운을 불러들이는 길지 가 되라고 궁궐 앞쪽에 일부러 낸 물길 이다. 이를‘금천’ 이라 부르고 창경궁 의 금천은 옥천이라 부른다. 옥천교는 궁궐의 금천에 놓인 다리 가운데 유일 하게‘보물’ 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앵 두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등이 활 짝 피어 봄 풍광이 매우 화사하다.

▲ 퉁명전 왕비의 침전인 퉁명전은 내전의 중 심 공간으로 규모가 크다. 전각 옆에 돌난간을 두른 네모난 연지와 둥근 샘 이 있으며, 뒤뜰에는 꽃계단이 마련되 어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그리고 희빈

4. 계속 눈이 아프고 피로할 경우_ 당근과 시금치를 섭취하면 눈 피로에 효과적이다. 5. 공부를 끝낸 후 불안감 때문에 잠을 못 잘 경우_ 양파를 섭취하면 편 안한 잠자리에 드는데 효과적이다.

올 수 있다. 때문에 하루 6시간정도의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단백질 위주의 균형잡힌 식사_ 시험기간이 되면 지나치게 긴장하여 소화 장애를 호소하는 학생이 많다. 위 에 부담이 덜 가는 단백질위주의 식단 과 견과류 등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고 폭식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4. 눈 관리 하기_ 눈에 문제가 생기 면 피로가 금방 쌓이고, 책읽기에도 어 려움이 있다. 눈을 마사지 해주거나 공 부하는 방의 불빛정도를 체크해 볼 필 요가 있다.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컨디션 조절 이다. 학생들 중 시험 준비를 철저하게 했더라도 컨디션 조절 실패로 인하여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 다. 때문에 철저한 컨디션 조절을 위한 팁을 전달하고자 한다.

현재 우리 학생들은 동아리활동, 교 내 행사 등을 다니느라 정신없이 바쁜 3~4월을 보내 중간고사를 대비하여 철저한 중간고사 준비를 하지 못 했을 것이다. 때문에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4월 16일부터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때문에 이번호에서는 시험기간에 학생들이 섭취하면 좋을 음식과 효율적인 공부 방법, 컨디션 조절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간단한 팁을 알리고자 한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다보면 피 로하거나 기억력과 집중력 감소 등 많 은 고난을 겪을 것이다. 때문에 시험기 간에 섭취하면 좋을 음식을 소개하고 자 한다.

▲ 옥천교

시험기간에 섭취하면 좋을 음식 1. 공부하다가 갑자기 두뇌가 피로 할 경우_ 쌀밥과 면류, 사과, 요구르 트를 섭취하면 두뇌피로가 사라지는 데 효과적이다. 2.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우_ 고등 어와 달걀노른자, 토마토를 섭취하면 기억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3.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_ 껌과 커피, 초콜릿을 섭취하면 힘과 집중력 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 입장정보 ·코끼리 열차 이용료 : 성인 8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500원 ·서울동물원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서울동물원 개장시간 : 09:00 ~ 19:00 (연중무휴) 남지원 기자 <stevena@daum.net>

시험기간! 컨디션 조절 방법 1. 스트레칭_ 바르지 않은 자세로 공 부를 하다 보면 피로가 쉽게 쌓이고 집 중력이 떨어져 학습의 효율성이 떨어 진다. 공부하는 중간중간 간단한 스트 레칭으로 인하여 몸의 피로를 풀고 바 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적당한 수면_ 시험기간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며칠 전부터 무리하게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한다. 하지만 수 면시간이 부족하면 피로가 누적되어 집중도도 떨어지고 오히려 역효과가

효율적인 공부 방법 1. 새벽 시간을 활용하라_ 사람이 머리가 가장 맑을 때를 고르라면 바로 새벽 시간이다. 새벽에는 식구들이 모 두 잠을 자는 시간이라 조용할 뿐만 아 니라, 막 잠에서 깬 상태라 머리에 잡 생각도 없다. 빠른 취침을 한 후 새벽 시간에 일어나 공부를 한다면 짧은 시 간이지만 최대의 집중력을 낼 수 있을 것이다. 2.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교수님께 집중하라_ 시험 기간이 가까워지면,

장씨가 퉁명전 일대에 흉물을 묻어 숙 종 비 인현왕후를 저주하였다가 사약 을 받은 이야기가 유명하다.

▲ 대온실 창경궁 대온실은 1909년 건축된 우 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건축 의 뼈대는 목재와 철재로 이루어져 있 고, 외피는 온통 유리로 덮여 있다. 당 시 새로운 건축 재료였던 철과 유리로

지은 대온실의 외관은 대부분이 고풍 스러운 목조 전각인 궁궐 안에서 예나 지금이나 매우 이색적이다. 현재 대온 실은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야생화, 자생식물 등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이 용되고 있다. 자생화를 심어 가꾼‘자 생화단’ 과 더불어 궐내 자연 학습장이 되고 있다. 서노건 수습기자 <tishrjs@nate.com>

교수님들은 아마도 시험에 관한 팁 혹 은 총정리를 해 줄 것이다. 평소에 듣 지 않았던 수업이어도 시험기간 1~2 주 전에 교수님 말씀에 귀 기울여 듣는 다면 좀 더 나은 점수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3. 공부 잘 하는 학생의 책과 노트 를 빌려보아라_ 공부 잘 하는 학생은 내가 잠시 놓쳐 버렸던 교수님의 작은 이야기 토막까지 책과 노트에 적혀 있 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부 잘 하는 학 생의 필기와 내 칠기를 비교하여 빠진 점을 옮겨 적는다면 좀 더 효율적인 공 부방법이 될 것이다. 4. 암기과목은 자신이 좋아하는 방 법으로 외워라_ 만약 노래하기를 좋 아한다면 외우기 힘든 것들을 노래로 바꾸어 외우는 형식으로 한다면 머릿 속에 오래 남아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된다. 얼마 남지 않은 중간고사, 우리 서경 대학교 학생들이 위의 팁들을 참고하여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구민지 기자 <okkoookkoo@hanmail.net>

4월 3일

학기개시 30일

4월 16 ~ 20일

1학기 중간시험

4월 26일

수업일수 2/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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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곳을찾아청운관 7층신문사에가지고오시면(2012년4월23일까지) 추첨을통해5분께문화상품권을드립니다. ·학과/학번 :

·성명 :

·연락처 :

정답자 : 임유리(금공 11) 전보연(경영 09) 박수진(국비 10) 윤성훈(금경 09) ★당첨자분들께서는 4/23(월)까지 신문사(청운관 7층)로 방문하시여 문화상품권 5000원 권을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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